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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진이는 가곡도 좋지만

“작년에 선배들의 합창을 듣고

북춤, 부채춤 같은 한국무용을

감동받아 눈물이 났어요. 각자의

할 때가 재미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목소리도 다르고, 실력도 조금씩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다르지만, 마치 한 명이 부르는 것처럼

댄스 동아리도 해보고 그랬어요.

느껴질 정도로 소리가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그래서 우리도 하나 되는 소리를

합창단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죠.

빨리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처음 합창단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한목소리로 나오는

한목소리로 나오는 아름다운 화음이

문밖에서 들리던 노랫소리가 아직도

아름다운 화음이

우리 합창단의 매력인데, 올해 들어온

기억나요. 너무 멋있었거든요. 그래서 나도 저렇게 멋진 합창단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오디션도 엄청 열심히 했어요.” 우연히 시작한 합창단 활동이지만 유진이는 메조 파트에서 파트장을 맡으며 누구보다 열심이다. “3학년 언니들이 잘해준 덕분에 후배들도 잘 따라갈 수

우리 합창단의 매력인데, 올해 들어온 신입 단원들과 빨리 소리를 맞춰서 하나가 되고 싶어요. 안유진 단원

신입 단원들과 빨리 소리를 맞춰서 하나가 되고 싶어요.”

‘전부’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부’. 나와 너가 아닌 ‘우리’의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단원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합창을 통해 ‘나 혼자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하는 삶의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데 선배들보다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가지 않을까?

더 잘하고 싶어요.” 파트장인 유진이 역시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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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Magazine 16 07/08  

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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