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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우리의 노래 월드비전 합창단 연주반 임수빈 단원, 안유진 단원

유진이는 분당에서 초등학교

유진이보다 먼저 지역반 활동을 했던

맏언니가 되었다니 부담도 되고

4학년 때부터 지역반 활동을 하다가

수빈이는 이미 두 번이나 무대에 섰다.

벌써부터 떨려요.” 합창제가 코앞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오디션을 보고

“사실 첫 무대였던 3학년 때는 아무

다가오는 여름방학 때는 아침부터

연주반에 합격했다. 지하철과 버스로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6학년이 되니

오후까지 거의 하루 종일 연습에

두 시간 걸리는 음악원에 매주 세 번씩

색다른 경험이더라고요. 그때는

매달릴 예정이다.

연습을 하러 와야 하지만 노래하는

참 어렸는데 어느새 연주반에서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친구들과

시간이 즐겁다.

어울리는 것도 한창 좋을 나이인 “함께 지역반 활동을 하다가

중학생 단원들이 일주일에 세 번,

오디션을 봤는데 연주반에 떨어진

하루에 세 시간씩 진행되는 합창단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의 몫까지

연습이 힘들지는 않을까? “초등학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때부터 합창단 활동을 해서 친구들과

유진이는 이번 세계어린이합창제에

어울릴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었어요.

두 번째 참가한다. 첫 번째 참여했던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세계어린이합창제는 지역반으로

수빈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활동했던 시절이라 선배들보다

어느새 연주반에서

5년간 지역반 활동을 했고, 중학교

뒷좌석에 있어서 큰 부담이 없었지만

맏언니가 되었다니

3년 내내 연주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다르다. “선배 언니들처럼 우리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합창단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연습할 거예요.” 진지한 표정에서 단단한 각오가 느껴졌다.

부담도 되고 벌써부터 떨려요. 임수빈 단원

외국 합창단 친구들을 만났을 때도 서로 가장 공감한 부분은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다는 점’이었다고. 하지만 수빈이는 그 어느 때보다 가곡을 부를 때가 좋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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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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