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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쓰는 편지

2015년 새해 인사를 드린 지 벌써 한 해가 지났습니다. 네 계절이 우리를 통과하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일궈내고 버텨낸 삶의 순간들에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삶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꿈과 비전을 품은 여러분과 함께 걷는 길은 참으로 가슴 뛰는 일입니다.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꿈꾸는 후원자님들의 마음과 월드비전의 마음은 꼭 닮았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 사랑으로 자라나는 지구촌의 수많은 아이들뿐 아니라 후원자님, 자원봉사자님 그리고 월드비전 직원들까지 이 일로 삶이 즐겁게 변화되어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마음 한편을 내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월드비전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고 도시락을 배달하고 학교를 지어줄 수 있습니다. 나 하나, 우리 가족 잘사는 일에만 매진하기에도 빠듯한 시대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기꺼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인색하지 않은 손을 내밀어주시는 후원자님의 사랑은 일 년 열두 달, 매일매일, 순간순간이 감동입니다. 직접 얼굴을 맞대거나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후원자님의 사랑이 분명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닿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과 몸을 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래오래, 그 아름다운 사랑으로 세상을 빛내주시고 월드비전과의 인연도 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월드비전 회장

양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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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15 11/12  

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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