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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전히 ‘자립’했는가 광고 촬영을 마치며 생각해본다. 후원자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비전 직원으로서 나는 온전히 자립했는가. 만만치 않은 현실에서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내고 있지만, 어쩌면, 그럼에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돌아보는 마음 한 조각, 부족한 것을 떼어내어 나눌 수 있는 손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숙해지는 삶이 우리에게는 또 다른 후원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자립의 모습 아닐까. 사람으로 태어나

메시지로 썼지만, 베트남 호아방 아이들과

먹고 마시고 배우고 스스로 살아가는

마을 주민, 현지 월드비전 직원들, 그리고

당연한 일을 당연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제작 스태프들과 함께 10일을 보내면서

우리가 자립했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출발선 역시

월드비전의 광고 한 편이 누군가에게는

불리한 경기였지만, 모두가 승리한 경기로

자립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끝날 것이라고. 함께한 모두에게 행복했던

더 많은 우리가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어

촬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그리고

냈으면 좋겠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이 광고를 보는 모두에게 그 행복과

세상으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보람이 전해질 것이라고.

간절히 소망해본다. 19

Special Thanks to 베트남월드비전 광고회사 오래와새 & 더슬레이트 프로덕션 장화 신은 고양이 그리고 현지 주민과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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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15 09/10  

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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