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사업
전쟁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재난 시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위생 문제이며, 물은 공 중보건을 위한 첫발입니다. 전염병 확산 예방과 피해자 치료를 위해 식수공급과 보건위 생 부분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합니다.
시에라리온 긴급 식수지원 팀앤팀은 16년간 식수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 응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수자원국과 협력하여 에볼라 치료센터와 안전한 물을 공 급받지 못하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식수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일에 기여하였습니다. 지역 : 프리타운(Freetown), 케네마(Kenema), 포트 로코 지역(Port Loko District), 봄발리 지역(Bombali District), 보 지역(Bo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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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완료된 관정 수 새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주민 수
“에볼라 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어요.” _ 칼랑바(Kalanba) 마을의 압둘라히 카르그보(Abdulahi Kargbo) 대표 칼랑바 마을에 지하수 펌프가 생기고 주민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각 가정의 깨끗한 물 사용과 함께 흙에 물을 섞어 벽돌 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에볼라 사태 당시 오지 지역의 마을들은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었고, 개인의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마을 시설을 관리하고 보수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마을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벽돌을 가르키며 마을의 대표 압둘라히 씨가 말합니다.
“에볼라 사태 당시 식량과 생필품이 조달이 되지 않아 저희 마을은 큰 어려움을 겪었어요. 마을을 돌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죠. 이 벽돌을 사용해 우리는 새로 집을 짓거나 관리가 필요한 건물을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에 생긴 지하수 펌프가 가져온 수많은 변화 중 하나입니다.” 역경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에라리온 주민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