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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교바사 함공모 월례 토론회 [속기록] 개회사 및 발표, (지정/종합) 토론

주제 -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 및 학교 모델 탐색(4)” ‘(고부담) 평가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평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사회: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발표: 허경철- 교바사 부설 21세기교육연구소 지정토론: (무순) 박도순(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황선준(서울시교육정보연구원 원장) 김용일(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성열관(경희대학교 교수) 손지희(진보교육연구소 연구실장)

일시: 2012년 2월 29일(수) 18:00 ~ 21:30 장소: 교바사(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세미나실 주최: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제8회 교바사 함ㆍ공ㆍ모 월례 토론회 속기록

주제 -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 및 학교 모델 탐색(4)” ‘(고부담) 평가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평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여는 말 (개회사) : 이찬승(사회자): 오늘 저희 교바사의 제8회 ‘함께 공부하며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는’ 항공모 월례 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영어로 읽는 1분 지혜’를 내보내는데 거기에 보니까 2월은 ‘정화의 달’이라고 그러 더라고요. 영어로 ‘2월은 마음을 정화하는 달’ (A Month for Purification )... 혹시 어 떤 의미인지 아세요? 2월은 ‘정화의 달’이래요. 그래서 2월에 많은 정화를 했으리라 믿습니다. 자, 우선 제가 ‘뇌 과학’을 조금 공부를 하거든요. 그래서 시작할 때 뇌 기 반 학습에 의해서 진행하는 것처럼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전부다 Stand Up 일어서 주세요. 옆에 끼리끼리 앉으셨으면 우선 손을 들으시고, 오른손 여기, 좀 가까이 나 오시기 힘들지만... 네 발자국을 띄어서 맘에 드시는 파트너를 만나세요. 모두: 웃음 하하하... 이찬승(사회자): 자, 그러면 오늘 어떤 기대를 갖고 오셨는지 잠깐 자기소개를 하시 고, 저는 어떤 기대를 갖고 왔고 끝났을 때 어떤 걸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거 약간 좀 유치한 듯 하지만 기대를 좀 나눠보세요. 다함께: (“저는 배우러 왔습니다. 많이 배우고 갈 것 같습니다”... 블라블라~) 이찬승(사회자): 자 잠깐만요. 두 번째 과제는 ‘평가는 000 이다’, 예가 ‘평가는 야누 스다’라고 할 수 있고,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만나신 파트너 끼리

‘평가는 000 이다’ 하나를 지금 만드세요. 이따 마이크를 접으니까. 지금부터

2분 동안. 모두 : 참가자 모두 팀 이뤄 열심히 ‘평가는 000 이다’ 블라블라~ 이찬승(사회자): 자 ! 만들어 졌으면 저기다가 기록을 해주세요. 이따가 평가를 해서 아주 좋은 책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세 분에게 두 분 중에 한분은 가서 쓰시고 쓰신 분의 이름을 쓰세요. ‘평가는 ooo이다.’ 이번 9차 토론 주제는 자료집에 있듯이 ‘고부담 평가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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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평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사회는 ‘평가는 골 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시험이 교육과정을 몰고 가고,... 이러한 것들이 세계적인 현 상이고, 아직 누구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물러 설수도 없고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속에 병들어 가는 아이들, 이런 속에 기성세대의 책임이 가중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난 역사적 과제를 가지고 여기에 오셨고, 토론해서 뭔가 실마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먼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매달 책을 한권 선택해서 요약 발표를 하게 되는데, 오 늘 다룰 책 이름이 'The paradoxes of High Stakes Testing' 고부담 시험의 파라독 스... 저희 교바사,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의 시오. 그 다음에,

허경철 박사님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십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님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다음에 김용

일 교수님. 그리고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님 황선준원장님이십니다. 그다음에 젊 은 총각처럼 앉아 계시는 경희대 성열관 선생님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진보 교 육연구소 손지희 연구실장님 이십니다. 그리고 저희 플로어 소개를 하실 분이 많은 데 대표로 한분만 하겠습니다. . 허경철 (발표자) : 대표로 두 분만 하시죠. 남자 한분, 여자 한분 다함께~ 하하하.~ 이찬승 (사회자): 서남순 차관님 오늘 이 자리에 공부 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아마 좋은 말씀 많이 주실 것 같습니다. 어디 가셨어요? ‘밖에 나가셨나’ 예! 그냥 나중에 개별로 하죠. 제가 고민했죠. 이게 끝나면 무얼 가지고 돌아 갈 수가 있고, 무언가 하나의 실마리 어떤 것을

얻을 것인가. 그랬을 때 우선은 제가 원고를 읽으면서 대부분 고부담

평가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나 그것의 부작용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안은 못 찾고 있고, 그리고 한국은 그 심각성이 다른 나라보다도 훨씬 더 큰 나라가 아닐까... 후유증 중에 수많은 것을 말 씀 하셨는데, 제가 볼 적에는 두드러지게 “이것은 윤리적이다”, “이것은 공정하지 않 다” 딱! 두 마디로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정말 그 말이 공감이 가거든요. 왜! 고부담 평가가 비윤리적인가, 왜 진정성 있는 TEST는 윤리적인가, 혹시 거기에는 조 절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 상상 되는 것이 있습니까? 왜 고부담 평가는 아이들에게 비윤리적 것인지. 조자룡 (플로어): 고부담 평가라는 것이 아마 수능이나 일제고사 이야기 하는 것 같 은 데요. 사실은 비윤리라는 게 학생에 수준에 맞춰서 교사의 판단과 교재를 가지 고 교육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생성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주어진 결과에 맞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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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평가하는... 그러니까 교사가 학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또 내가 가르치는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평가를 넘어서서 주어진 목표에 부합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그러기 때문에 그것은 학생이 성취한 것을 평가하는 것에 가깝고요. 학생의 잠재력을 기른다. 학생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발굴할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면 이것 은, 평가는 굉장히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다 사회적으로 목격하는 것을, 사회문화적 으로 훨씬 더 좋은 성취감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이찬승 ( 사회자) : 많이 공감하실 것 같네요. 그러나 저는 그것을 보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평가를 만들거나 교과서를 쓸 때, 어떤 활동을 만 들 때, 이게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질문이 떠올라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것 은 중상층 이하의 대부분 아이들, 성적이 결손된 아이들에게는 도저히 손댈 수 없 는 좌절감만 주는 그런 교과서를 쓰면서 매 순간 그런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교실 안에서도 우리는 무심코 교과서 중심의 수업을 어느 한 그룹에 맞춰 하고 있지 않 았나, 그럼 그 순간 그것을 따라 갈 수 없는 아이들은 어떤 좌절감을 느낄까? 잔인 할 정도로 저는 그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너무 그런 것에 익 숙해져 있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정말 수용하지 않고, 이제 다 문화 사회가 왔기 때문에 우리 말의 언어가 약한 아이들에게 똑같은 항목을 시범보 인다면, 미국에서의 불평등의 핵심이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아이들, 그리고 입양 한 아이들, 언어 차이가 엄청 납니다. 같은 모국어라도 빈곤층과, 중상층, 상류층은 엄청 언어의 차이가 나는데 언어 차이가 나면, 이렇게

차이가 나면 그 시험은 엄

청 그 안에 불평등이 지는 거죠. 그래서 저는 나중에 빛을 발하는 장거리 선수도 있고 단거리 선수가 있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원 샷으로 어느 한 달에 한 번, 두 번 으로 그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이런 시험을 기성사회가 어른들께서 강요하고 있 는 이것은 저는 정말 비윤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이 참 와 닿았었는데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오늘 허경철 박사님 주제 발표부 터 듣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박수를 주십시오.

1부 발표 ♣ 발표: “고부담 시험의 파라독스, 그것은 어떻게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허경철 (토론자) : 예 지금이 6시20분 조금 넘었는데, 제가 30분 정도로 생각하고 준비된 내용을 발표를 해 보겠습니다. 저희 교바사에서 하는 이 월례토론회가 기본 적으로는 ‘함.공.모’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함.공.모’가 함께 공부하면서 대안을 모색 해보자. 근데 이때 함께 공부한다는 부분이 제가 발표하는 이 부분이고요, 그래서 어떤 책을 선정하나 해서 가장 최근에 어떤 영역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책을

하나 골라서 대개 원서에 요약해서 발표하고 토론을 합니다. 그 책을 좀 깊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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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저 혼자 공부했던 내용을 공유 한다는 의미에서, 그 중의 핵심 내용을 요약을 해서 한 30분 정도 이 모임에 참여하신 여러 분들하고 같이 제가 배웠던 내용하고 동의 하는지, 그 기회가 30분이라는 시간이죠. 이것이 끝난 다음에는 토론자님들과 같이 제가 발표했던 내용과 부분적으로는 관련이 되기도 하고 관련이 안 되기도 하 는데, 보다 더 우리나라 당면 문제들을 이런 문제들하고 좀 더 연결될 만큼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토론이 이루어지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하고 읽었던 책은 ‘고부담 시험의 파라독스,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마다우스(Madaus)라는 보스톤 대학의 교수인데, 이 분이 현재 보스톤 대학의 ‘교육 및 공공정책학’ 교수로서 보스톤 대학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팀스(Timss)’하고 ‘피사(Pisa)’ 국제 비교 연구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Timss 라고 하는 국제기구 연구의 본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곳에서 모든 것을 Timss 기획을 짜고 시행을 하고 결과 분석하고 보고서를 내고 하는, 그런 보스톤 대학에서 이 측정 평가 혹은 공공정책 이런 영역에서 한 30여 년 동안 계속 공부를 해 오신, 이 분야에서 상당히 미국에서도 알려진 분입니다. 그래서 이 분이 과거에 도 이런 고부담 평가에 대해 책을 쓴 적이 있었어요. 근데 이게 가장 최근에 쓴 책 이어서 이 분이 생각하는 고부담 시험 및 시험이라고 하는 것이 미국적 상황에서 갖는 갈등적 의미에 대해서 가장 포괄적으로 깊이 있게 서술한 책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고부담이라는 평가의 문제들이 자꾸 논 의가 많이 되고 있는데, 그 문제를 논의하는 하나의 전 단계로서 고부담 시험, 평가 이런 것들이 갖는 전반적인 의미나 역사적인 전개 과정이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문 제점, 나름대로 문제 해결 방안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저희가 한번 다룰만한 책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책을 선정하고 내용들을 다뤄 봤습니다. 그 다음 14쪽이 되겠습니다. 저희가 논의를 전제로 해 나갈 때 자주 사용되는 기본 용어들이 있는데, 이 용어들에 대한 우리들의 기본 개념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이 토론의 내용이 제대로 흘러 갈 것 같아서 몇 가지의 용어들에 대한 정의를 한번 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 내용은 이 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붙인 내용 입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가 측정이라는 거 평가, 검사, 시험 이런 말을 저희가 자주 써요. 그리고 우리는 보통은 시험이라는 말을 많이 쓰죠. 그런데 평가, 측정... 학교 에서는 엄밀히 측정과 평가와 검사가 이런 것들이 조금씩은 다르다 보는 거죠. 그 리고 시험이라 할 때는 우리가 일상적인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혼합해서 쓰는 그런 말이죠. 부분적으로 저희가 변별하기는 측정한다는 말 그대로 젠다 (measure)는 의 미고, 평가는 measure한 결과를 가치 판단 해석한다, 이런 의미가 평가이고. 검사는 검사, 도구, 혹은 검사 한다. 이럴 때는 측정이나 시험이나 이런 말하고 우리 것을 혼돈해서 쓰죠. 그래서 저희가 시험이라는 말을 쓸 때 어떨 때는 측정이라는 개념, 어떨 때는 평가라는 개념, 검사라는 개념, 이런 것들을 다 혼합해서 그냥 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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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때문에 저희가 좀 엄밀하게 구별해야 될 때는 구별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그냥 시험 아! 대강 그런 것이다. 하는 의미를 가지고 사용하면 되겠어요. 그러면 오늘 주제어가 고부담 시험인데 고부담 시험은 저희가 잘 아는 겁니다. 이 때 high-stakes 라는 것이 많은 것이 결국 걸려있는, 혹은 도박에서 거는 돈이 많은, high라고 하는 뜻이 그렇게 되죠. stakes를 ‘도박에 거는 돈’ 이런 뜻이라고 본다면 그래서 많은 것이 걸려 있는 도박에서 거는 돈이 많은 따라서, 굉장히 중요한 시험 의 결과가 개인이나,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이런 시험이나 측정이나 평가나 이런 것들이 다 고부담 시험이죠. 또, 표준화 시험, 표준화 검사라 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 표준화 시험, 검사는 말 그대로 시험을 치르는 모든 조건 이 표준화되어 있다 라는 의미도 들어가고, 그 시험의 결과를 가지고 어떤 한 개인 의 집단에서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 것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검사 가 표준화 검사입니다. 저희가 통계학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어떤 검사 도구의 전집 에서의 모수치(Parameters)와 표준편차라는 수치가 나와 있는, 그런 Parameters가 나와 있는 검사를 표준화 검사라고 그래요. 이런 표준화 검사는 고부담 시험일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만약에 표준화 시험 결과를 중요하게 쓴다, 그러면 표준 화 시험을 치른 대상자에게는 그 시험이 굉장히 고부담 시험이 되는 것이고,

표준

화 시험을 치른 다음에 그 결과를 그렇게 중요하게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부담시 험이 아닌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보면 고부담 시험이라는 것이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의 장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험, 가장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수능 시험이겠죠. 수능시험이나 논술시험이나 혹은 학교에서 우리 내신 성적을 산출하는 데 쓰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 것들도 내신이라고 하는 것이 대학입시에 중요하 게 쓰이면 쓰일수록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 것들은 다 고부담시험이 되는 거죠. 그래서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고부담시험이고, ‘교원평가’... 교원평가의 결 과가 승진이나 임금이나 이 모든 것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게 쓰인다고 그러면 교 원평가도 고부담시험이 되는 거고, 만약 그렇지 않고 교원평가를 하더라도 평가의 결과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교원의 어떤 상담 자료로 쓴다든가 그런 식으로 한다면 고부담 평가라고 할 수 없는 거죠 . ‘학교평가’ 혹은 ‘시도 교육청 평 가’ 이런 것들의 평가 결과가 학교의 교장이나. 혹은 시도 교육청의 주요 인사들에 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그것은 고부담 평가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 면 소위 저부담 평가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정도의 우리 가 용어의 대한 공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이 책의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벌써 10분 정도 지나가고 있고, 좀 짧게 짧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5쪽에 보면, 미국적 상황에서 시험이 중요하게 된 역사적 배경 전개 과정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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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쭉 나와 있어요. 그래서 혹시 여러분께서 이것에 관심이 계시는 분은 나중에 그 책을 한번 쭉 보시면 되겠지만 제가 간략하게만 말씀을 드린다면, 미국의 경우는 1950년 전에 1차 대전 중에 장교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사가 광범위하 게 사용하기 시작 됐어요. 그리고 1950년대에 가서는 그때 우리가 아는 대로 소련 이 먼저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미국에서는 그 사건을 굉장히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 서 그때부터 연방정부가 주나 지역 정부에 검사 혹은 시험을 개발하고, 그것을 시 행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기 위한 첫 사례가 1950년대부터 있었어요. 1960년대로 넘어가게 되면 그때 우리가 다 잘 아는 콜만 리포트(Coleman Report)라고 하는 것 이 나오게 되는데 Coleman Report가 나오면서 검사나 시험을 대폭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죠. 그래서 학교의 질을 평가를 할 때 근본적으로 어떤 지표가 변화하게 되는데 Coleman Report에서 과거에는 학교의 질을, 대개 인풋에서 평가 를 했는데, 인풋에 배경으로 즉, 학교의 교사가 어떠냐, 도서관의 책이 얼마냐, 건물 이 어떠냐, 환경이 어떠냐,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학교의 질을 평가를 했었는데, 그 때 학생의 시험 점수 결과를 학교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하기 시작 했고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 검사와 시험이 학교의 책무성을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시 작했었죠. 그리고 Coleman Report 이후에 NAEP라고 있는데, 이것은 평가 영역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미국의 시험인데요. 미국의 공교육의 효과 추이 분석을 위 한 연구로서 대단히 여러 가지 종류의 많은 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근데, 이 NAEP의 결과로써 교육의 질을 역시 결과로서 평가하게 되는 관행을 강화하게 됩니 다. 그리고 평가의 결과를 이후에 교육 개혁 정책의 정당화 자료로서 사용하게 시 작하는 이런 계기를 미국에서 NAEP라고 하는 검사가 이런 계기를 마련하게 되죠. 70년대 가면은 SAT 점수가 미국에서 많이 하락 한다고 하는 보고를 많이 해나가면 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이런 과정이 진행되다가, 80년대 가서 좀 더 구체적으 로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나오죠. 그래서 특히 80년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레이건 시대 때 'Nation at Risk' 보고서가 나오게 되는데, 이 보고서가 나오면서 미국 교육 경쟁력이 낮아졌다. 그래서 이것을 미국 교육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 그 개혁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서 검사, 시험을 강조 하게 됐다. 그래서 그 이후에 'Nation at Risk' 보고서가 나온 이후로 미국의 35개 주에서 주단위의 시험 을 필수화하게 되고, 그 이후 교육개혁의 필수적인 도구로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게 됩니다. 90년대부터 현재 이르기까지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 때 ‘아메리칸 2000 프로젝트’라 고 하는 것이 나오게 되고, 그 이후에 클린턴 정부에서 'Goal 2000' 이라는 것이 나 오게 되는데, 이때 소위 Standard 설정, Standard에 입각한 평가를 해 가지고, 쭉 고부담 평가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강조되기 시작하다가, 부시 때 NCLB를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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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이 단계에 와서는 평가 시험이라고 하는 것이 최 극점에 도 달하게 되죠. 제가 미국에서 유학을 할 시기는 NCLB 이전 시대였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을 때는 이런 시험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최근 에 미국에 다녀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NCLB 가 한 10년 계속 되고 있으니까 이것의 도입으로 인해서 미국의 교육적 풍토가 굉 장히 많이 바뀌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쳅터 별 내용은 뒤에 부록에 자세히 적혀 있고, 제가 발표하는 내용은 쳅터 별로 요약 한 것이 아 니고, 이 안에서 좀 중요하게 부각된 주제를 뽑아서 제 나름대로 그 책에 있는 내 용을 바탕으로 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세 번째로 좀 중요한 내용은 이 고부담 시 험이 미국의 양당에서 공화당이나 민주당 양당에서 다 동시에 채택이 됐어요. 그래 서 그 점이 사실은 이전까지는 아버지 부시 때나 클린턴 때는 공화당에서 어떤 교 육개혁안 내놓으면 민주당이 반대를 하고, 민주당에서 내놓으면 공화당이 반대를 하고 해서, 이런 고부담 시험을 한 장치로 하는 교육개혁이 썩 합의가 안됐다가 부 시 때 와서 이것이 양당의 공동 합의에 의해서 NCLB가 도입이 되기 시작합니다. 근데, 자세한 내용은 원고 내용으로 일단 가도록 하고요. 두 당에서 다 찬성했지만 찬성한 이유는 다 달랐어요. 기본적으로 양 당에서 NCLB를 도입 하게 된 자기 당 의 이유는 달랐고, 또 나중에 이것이 10년 지내오면서 각 당에서 상상의 기대했던 그런 기대가 전혀 맞지 않게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서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일 첫 번째 함공모에서 다루었던 미국에서의 교육개혁 30년 자유 주의 정책하고, 신자유주의 정책하고 논문을, 첫 번째 놓으면서 다이안 래비치 사람 의 주제를 가지고 다루었는데, 이 30년 동안의 미국 개혁의 과정을 나름대로 해석 을 하면서 결론을 내리는 그런 내용이 있는 데요. 그것은 이 보고서의 1번을 보시 면 대개 나오게 되어 있어요. 저희가 고부담시험을 이야기를 할 때 이 고부시험이 뭐가 문제냐, 왜 문제냐 그런 문제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고부담 시험의 본질적인 성격이 뭐냐, 그것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일단은 필요해요. 그리고 이 책에서 제 가 개인적으로 깊이 있게 느꼈던 점은 이 시험이라고 하는 것, 특히 그 결과가 중 요하게 쓰이는 고부담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테크놀로지이다. 이것도 굉장 히 중요한, 아주 정교한 기술이다. 그래서

검사라고 하는 것,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하 나의 기술적 도구다. 예컨대, 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공정한 사회적 선발을 위한 효 율적인 도구다. 그러니까 사회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 ‘시험’이라고 하는 것, ‘평 가’라고 하는 것은 공정한 사회적 선발을 위해서는 아주 효율적인 도구다. 근데 이 점은 사실은 저도 굉장히 강조를 하고 싶어요. 저희가 고부담 시험을 나쁘다고 하 고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왜? 여러 가지 단점이 많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부담 시험을 우리가 계속 쓸 수밖에 없느냐. 그 이유는 사회적 선발을 위해서는, 이 사회 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은 사회적 배분을 할 수밖에 없게 되죠. 사회적 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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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다 여러 가지 ‘권력’이라든지 ‘재화’라든지 이러한 사회적 자본을 배분하기 위한 어떤 장치가 필요 한데, 그 장치가 일종의 사회적 선발이죠. 사회적 선발을 과거에 는 혈통이나 가계나 그런 것이 선발기준이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학연이나 지연이 나 그런 것으로 하기보다는 그래도 시험이라고 하는 평가 시험을 통해서 사회적 과 정이 일어나게 하는, 이런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 아니냐, 효율적이면서. 그래서 시 험이라고 하는 것은 사회적 선발이 있을 수밖에 없고, 사회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있을 수밖에 없는 거다. 그래서 우리가 고부담 시험, 이 시험이 아무리 나쁘다고 이 야기를 하지만 사회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를 이 분 들이 하고 있어요. 그건 사회 입장이고, 학교의 입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필요한 지 식과 기술을 획득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거는 타당성이 낮기는 하지만 시험을 통해서 결국은 동기화를 일으키고, 동기를 통해서 학생들이 배워야 할 지식이나 기 술을 배우도록 조장하는 그런 효과를 지닌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교사, 학생, 학교의 책무성을 묻기 위한 ‘수단’이고, 이것은 정책결정자들, 정치가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학생들이 무얼 배워야 하는가?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하는 것을 나름대로 컨트롤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 데 직접 컨트롤 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시험을 통해서, 평가를 통해서 교사들과 학 생들이 교수 학습의 내용과 방법을 컨트롤하고 싶다. 그럴 때는 효과적인 도구이다. 그러니까, 이와 같은 소위 시험의 어떤 본질적인 기능이라 할까, 시험이 갖고 있는 이런 기능들을 고려해 본다면 이 사회 안에서 이건 어느 나라든 간에 사회 안에서 시험의 기능 특히, 그 시험의 결과를 가지고 사회적 배분을 한다. 사회적 가치의 배 분의 하는 도구로 쓰인다. 이럴 때는 그 시험은 고부담 시험일 수 밖에 없다. 그래 서 고부담 시험을 없애는 것이 가능 하냐, 그럴 때 저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은 이런 입장을 쭉 보면서 고부담 시험을 없애는 것은 참 어렵겠다. 물론 고부담 시험 이 종류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참 여러 가지죠. 학생 입장에서의 고부담 시험이 있고, 학교장, 혹은 교육청 여러 층위의 대상들이 그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 치는 시험이 다 고부담시험이니까, 그런 것이 다 있을 수 있는... 그래서 고부담 시 험에 이러한 종합적인 문제들을 저희가 고려해 보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 한 어떤 방향 설정을 해나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런 시험이 결국 점수로 나타나는 것이고 양화된 점수예요. 인간의 능력이나 태도를, 모든 것을 양화 해서 숫자로 점수화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고부담 시험을 우리가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그 시험이 푹 박혀져 있는 어떤 전제된 가치들, 그런 가치들을 우리 가 알게 모르게 자꾸만 그 속에

빠져 들게요. 그래서 이런 고부담 시험들이 정책

적으로 오래 사용되면 그것에 첨가되어 붙어오는 가치, 체계들이 있었어요. 그런 것 들을 그 밑에

간단히 적어 놓았는데 기술적·낙관주의, 공리주의, 객관성·표준화, 관

료적 통제·행동적 편의, 경쟁·효율, 책무성·동조성, 양적 정확성, 이런 가치들을 우리 가 자꾸 바람직한 것으로서 받아드리게 되는 가능성이 많아진다 이런 거죠. ‘고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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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학교에 미치는 영향’ 이 부분은 저희가 대개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 서 간단하게 읽고만 넘어 가면 학생의 성취는 지식과 기술의 습득이라기보다는 점 수로서 학생의 성취가 점수로 매겨 진다. 학교의 질 역시 학생들이 보여 주는 ‘점 수’로 나타난다. 시험으로 잴 수 없는 중요한 가치들이 무시된다. ‘시험’이 아닌 다른 종류의 ‘평가’들이 무시된다. 그리고 교사들에게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데 교사들의 판단 및 책임의 범위를 축소시켰다. 수업을 기계적 절차화 해서 교사들의 개성 있 는 수업을 무의미 하게 한다. 그래서 교사의 영향이 최소화되고, 교사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신 수업이 교사들 에게 수업의 명확한 Target을 제시함으로서 오로지 시험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게 한다. 교사들을 세밀한 감독 하에 놓이게 함으로써 수동성을 조장한다. 아동들 에게 개성 있는 인격체로 성장시키기 보다는 아동들의 시험 점수를 향상시키는 것 을 중요한 목적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교사가 학생 간 비교함으로써 교사들 간의 신뢰 관계를 위태롭게 한다. 모두 이런 것들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고부담 시험의 부정적 결과들이죠. 대개는 부정적 혹은 중립적 결과들... 제가 조금 더 말씀드리고 끝내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고부담 시험과 정치(권력)와의 관계’ 이 부분은 보면서 저로써는 이 책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것, 더 명료하게 느낀 점 이 있는데요. 아까 이미 조금 말씀드린 것처럼, 검사나 시험은 정책 결정자들에게, 교사가 무엇을 가르며,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힘을 부여 한다. 그래서 정책 결정자들과 정치가들은 고부담 시험이라는 하는 것을 교육 개혁의 핵 심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다른 방법을 쓰게 되면 뒤 따르게 될 문제들을 여러 가 지 복잡한 경제적, 정치적, 혹은 사상적 문제들을 회피해 나간다. 그래서 사실은 교 육계 안에 있는 우리들은 우리 좁은 안에서 이야기 하지만, 사실 정치가들이 교육 도 지난 번에 ‘교육과 정치’에 관계를 이야기 했는데, 크게 보면 교육도 정치의 과 정이다. 정치의 큰 자장 안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결국은 정치가 모든 것 은 결정한다면 정치가들이 끊임없이 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데, 교육을 정치에 유리하도록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교육을 정치적인 문제 해결, 사회 적인 그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희생양으로써 교육을 잡는 경우가 대단히 많이 있다. 이런 내용들이 이 책에서 좀 읽으면 나옵니다. 그리고, 점수로써 고부담 시험을 통해서 학교, 니네가 잘못해서, 교육 니네가 잘못해 서 경제도 이 모양이고, 정치도 이 모양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이 모양이다. 그래서 고부담 시험을 통해서 교육계를 통제하려고 하는 이런 정략적 도구의 역할을 고부 담 시험이라고, 그것을 정치가들은 잘 알면서 그것을 활용을 한다, 이런 부분들이 여기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고부담 시험은 저조한 학업성취 현상의 보다 근본적인 수많은 원인들을 호도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사실 아이들의 학업성적이 낮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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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시험을 봐 가지고 아이들의 성적이 낮다. 그러면 그 성적이 낮은 이유는 무슨 아���들의 영양상태, 부모님의 영양상태, 가정의 경제문제, 학교의 교수학습의 행위도 문제가 있지만 그 것 말고 더 근본적인 문제들이 수없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은 다 호도해 버리고 정책가들의 입장에서는 학교 니네가, 교사, 너희가 잘못해서 결국은 성적, 이렇게 점수가 낮지 않냐. 그러니까 교육을 개혁하기 위해서 보다 더 근본적 인 보다 더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시험이라고 하는 도구를 통해서 그 점수를 가지고 그것을 활용하는 이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게 교육이 시험과의 관계를 간단히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돼서 다섯 번째 ‘검사의 발달 과정’이 거기 있는 데 그 부분은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22쪽에 고부담 시험을 역설한 이 저자가, Madaus라는 사람이 고 부담 시험의 문제점을 여기저기에서 상세함의 정도를 달리 해가지고 쭉 기술 하고 있어요. 앞부분에서 제가 말씀드렸고, 이 부분에서는 세부적인 단위로 나눠서 11가 지 정도를 제시했는데,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첫 번째가 제일 문제죠. ‘Narrowing The Curriculum’ 커리큘럼 범위를 축소시킨다. 축소화된, 협소화된 교육과정이라고 할까요. 교과 안에서도 그렇고, 교과 간에서도 그렇고, 학년 간에서도 그렇고, 학교 간에서도 그렇고, 시험에다 초점을 맞추니까요.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이 마땅히 배 워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이 적어진다. 그 다음에 다섯번째 ‘검사 점수의, 검사 결과의 진정성 부패(Corruption of test results )초래’ 부패라는 말은 너무나 직역을 한 것인데, 이 검사, 고부담 시험이 있 게 되면 아이들이 진짜 배우지 않았는데도 배운 것처럼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그 러니까 시험 잘 받기위한 기술, 그런 것을 해서 아이들이 실제로는 배우지 않았는 데 점수만 높아지는 현상, 그래서 우리 그 통계의 측정적인 말로 쓴다면 이 검사의 타당도가 계속 낮아지게 되는 거죠.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게 되는 그런 문제 가 나오죠. 쭉 넘어가고요. ‘고부담 시험의 긍정적 효과’ 이 긍정적 효과도 있는 거 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말씀 드린 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결론으로 Madaus가 내린 결론은 아까 제가 내린 결론하고는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어요. 이 고부담 시험을 없앨 수는 없어요. 그 대신 고부담시 험이 질적으로 보다 타당하게 되도록 좀 질 높은 검사가 필요하다. 근데 지금 고부 담 시험은 미국에서는 국가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고부담 시험의 운영으로 해 서 큰 덕을 보는 우리나라 입시 산업체처럼 인쇄 매체들, 또 이것을 중심으로 한 산업체가 굉장히 커요. 검사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체 이런 데서는 고부담 시험을 다 바람직하고 좋다고 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고부담 시험을 운영하는 국가나 고 부담 시험으로 인해서 큰 이득을 보고 있는 여러 기업체들이, 이런 기업체들이 하 고 있는 일들이 과연 교육적인 관점에서 타당하게 이루어지도록 예민하게 감시하 고, 통제하는 이런 기관들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게, 이 사람의 결론으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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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에서도 그런 기관이 만들어지고 있지 못하다. 그런 결론으로 나오고 있습 니다. 그다음에 종합적 요약은 뭐 시간적으로 그런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짧게 말씀 드린다면,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고부담시험이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문제점이 많은데 왜 지속될 수밖에 없느냐 하는 점에서 제가 한 말을 다시 반복하 지 않겠습니다만은, 이 학교라는 상황은 여러 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제도다. 학교 안에서는 소위 케어, 돌봄이라고 하는 또 사회와 사회가 바람 직하다고 생각되는 주입을 하든, 설득을 하든,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사회화라고 하 는 기능도 있고, 가장 중요하게 사회적 선발이라고 하는 기능도 있고, 그 다음에 교 육이라고 하는 기능도 있다. 학교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교육은 아 니다. 그런데 이 고부담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교육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보면 상 당히 문제점이 많지만 사회와 사회적 기능, 사회적 선발이라고 하는 이런 입장에서 보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없앨 수는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부담 시험의 질을 타당화시키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우 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간단히 발표 마치겠습니다. 모두: 작짝짝 이찬승(사회자): 네! 이 고부담 시험이 언제 저부담 시험으로 바뀔 수 있을지, 또 왜 이렇게 계속 지속되는지, 앞으로 계속 지속되는지, 또 이런 똑같은 시험이 계속될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 제도를 지속시키는 힘이 어디 있느냐, 지금은 언뜻 보면 지 금 허 박사님은 제도라는 것을 말씀하셨고, 이 내용 중에 보면 정부는 이걸 하나의 정략적 수단으로 사용한다고도 생각하는데, 저는 이 수많은 힘을 바로 읽지 않으면 괜히 정부가 이걸 통제하고 정부가 하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정부만 공격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진단이 잘못된다면, 정말 정부에서 손을 떼더라도 정말 평가가 달라질 까, 잘 될까, 우리가 진단을 잘못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사실 예로 보면, 마치 철로 의 간격이 일정한 것처럼 우연히 그 간격이 지금까지 수 십 년 동안 계속 되듯이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는 익숙해졌고 그러니까 계속 되는 거다 이런 것과 밈 의 이론으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밈 그 자체가 이미 생명력을 갖고 있는 하나의 아이디어나, 철학이나, 제도가 문화로써 굳어지면 잘 안 고쳐진다는 것이죠. 거기다 가 뭐 학부모들 지금 시점에 나는 내 아들을 앞줄에 세운 것이 그냥 좋다, 유리 하 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이 제도가 지속되는 힘은, 주된 힘은 제도인지 과연 정말 정부가 정략적으로 이용해 그런 건지, 다른 희망이 있는 건지 혹시 그런 생각 있으 면 말씀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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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플로어) : 교육 정책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음모론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 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름대로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유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어떤 음흉한 의도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그런 정책을 만든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더구나 우 리나라에서처럼 국민들이 똑똑한 나라에서는 좀체로 성공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 각합니다. 그런 정책으로 가게 만드는 전체 사회적, 경제 사회적 요인이라든지 이런 것을 찾아내서 그것을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지, 누군 가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진 악당이 저기 있어서 그 악당 때문에 그 문제가 생겼다, 이렇게 생각 하게 되면 거의 저는 적절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생 각합니다.

2부 (지정/종합) 토론 이찬승(사회자): 감사합니다. 또 여기 반론은, 이따가 종합토론 때 반론을 서남수 선 생님께 해 주시고, 다음은 박도순 교수님 이제 발표가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박수 로 맞아 주세요. 모두 : 짝짝짝~ 박도순(토론자):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20분이라고 해서, 제가 토론을 다 하려면 며 칠을 두고 해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가 이런 식으로 좀 바꿔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평가의 문제’ 그리고 그걸 어떤 식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이렇게 간단 간단히 설명하는 것으로 그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선 평 가가 중요하다는 건 새삼 이야기할 것도 없는데, 아까 우리 대표께서 “비윤리적이 다, 불공평하다”라는 말을 저는 전적으로 동의 하는데 비윤리적이라는 것이, 저는 그런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시험 때문에 죽어가는 수많은 학생들을 생각하면 당 연히 비윤리적이다. 그건 한 사람이 죽더라도 비윤리적인데, 아시는 것처럼 1년이면 186명이나 죽는 이런 상황이 비윤리적이 아니면 말이 안 되는 것이고 당연히 비윤 리적이고, 아까 시험 자체가 획일화 되어 생기는 ‘불평등성,’ 이것도 다시 설명할 필 요가 없다는 것을, 그 점에선 아주 그냥 핵심을 짚으신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 다.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 그 다음부터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 평가를 공부할 때, 제일 처음에 배우는 것이 한 학기에서 반 정도를 철학에 관한 것을 먼저 미국에서 가르치더라고요. 근데 우리는 늘 평가를 하면 꼭 측정 평가에서 상당히 무슨 테크 니션[technician]을 길러 내듯이 가르치는데 그건 상당히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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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제일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이 평가의 문제 중에서 제일 문제가 우선 ‘교육을 어떻게 보느냐’에서부터 이 문제가 출발되고 있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우 리나라의 경우 아주 팽배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물론,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강조점의 차이이기 때문에 뭐 완전히 그런 방향이다. 그런 뜻은 아닙니다. 가장 중 요한 문제가 교육이라고 하는 것을 도구적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습 니다. 그래서 늘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늘 나오는 것이 국가 발전을 위 해서 교육이 중요하다. 물론 그런 측면이 있죠. 있지만은 그런 식으로 교육을 보는 것이나 교육 자체가 정말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 조금 다르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편의상 여기에 뭐라고 했느냐 하면 ‘도구적 가치로 교육을 보느냐’, ‘내재적 가치로 교육을 보느냐’, 만약 우리가 내재적 가치로 교육을 본다고 하면, 교 육이 그런 것이라고 한다면 아까 고부담 평가라고 하는 것은 없어져야 마땅한 그런 평가가 되어 버린 셈이죠. 그런데 아까 제가 강조점의 차이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그렇다고 해서 도구적 가치가 무의미하거나 그런 것이 아닌데, 우리가 지나치게 한 쪽으로 경도 되어져 있기 때문에 이 내재적 가치에 관한 것이 별로 생각되어 있지 가 않다. 그건 대학을 볼 때도 마찬가지이고요, 대학도 산업체에 딱 맞는 것을 가르 쳐 보내라. 그 말은 무슨 뜻 입니까. 대학은 직업 훈련기관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거의 유일한 목표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죠. 그것도 중요한 목표이지만 그거 외에 중요한 목표는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뭔가 하면 평가를 할 때 전제 문제인 데, 신자유주의와 관련되고 하는 문제입니다. 많은 경쟁을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것도 제가 보기는 상당히 한쪽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경쟁을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고, 결과를 극대화 시키려고 하는 것 때문에 평가의 모든 체질도 그런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 바꿔지고 있습니다. 바꿔지고 있다는 뜻은 예를 들면 경쟁을 통하려고 하니까, 모든 평가는 세분화 되 어야 되고, 다른 사람과 구별되어야 되고, 누구보다 잘하고, 못하고 강조가 되고, 또 경쟁을 통해서 효과를 높이려고 하고, 그 경쟁을 통하는 것이 소위 외적 동기를 강 화해서 보다 열심히 할 것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외적 동기를 강 화해서 높이는 것이 이미 위험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제가 연구 한 것이 아니라 삼성 정신건강연구소 이시영씨가 조사한 걸로 보면 ‘고3 학생들의 50% 이상이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을만한 수준에 있다.’ 그런 결과까지 나와 있고,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이런 상황이라 면 이미 도를 넘었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이때 우리가 경쟁을 강화시키는 것에 중 요한 도구의 하나로 평가를 쓸 것인지 말 것인지, 물론 부분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 만, 이것이 중요한 핵심 내용이 될 때 그걸 평가하는 하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 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런 ‘경쟁 강화’를 ‘협동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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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좀 바꿀 수는 없느냐, 이건 평가의 체제로 이야기 한다면 ‘절대 평가’, ‘상대 평가’에 대해서 설명은 안 했습니다만은 사실은 그것은 ‘상대 평가’를 ‘절대 평가’로 조금 바꿔야 될 그런 취지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 평가 체제와 관련시키 면 물론 그렇다고 해서 상대 평가가 필요 없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고,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핵심을 어떤 쪽으로 변화 시킬 것인가 하면 경쟁 강화에서 협동 강 화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그게 제 생각이고요. 그 다음에 제일 중요 한 것 중에 하 나가 우리가 평가를 어떤 개인이나, 기관이나, 어떤 프로그램을 순전히 판단하는 자 료로써 활용만 하려고 하는 것, 아까 허경철 선생님이 평가라고 하는 것을 가치 판 단하는 자료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평가 책에 보더라도 꼭 그렇고 되어 있지도 않고요, 어쨌든 판단 중심의 평가를 하 는 한 이게 보통 문제가 많지 않습니다. 근데 왜 문제가 많다고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모든 것을 판단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판단을 해야 될 필요가 있 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 현재 강조되고 있는 판단 중심 에서 지원 중심으로 바꿔져야 된다. 여기서 지원이라고 하는 것을 예를 들면 이런 것 입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했느냐, 못했느냐 보다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 가를 지원해 주는데 평가를 이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그 사람이 잘했느 냐, 못했느냐 판단보다 굉장히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더 잘 학생들을 지도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평가를 해야 한다. 그런 뜻입니다. 뭐 기관 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고요. 그 기관이 잘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예를 들면 교육청 평가에서 왜 1등이고, 꼴찌이고 하는 이런 식으로 가서는 곤란하다. 그것 자 체가 완전히 무의미 하거나 그런다는 뜻은 아니고, 강조점이 바꿔져야 한다. 방향으 로 봐서는 그런 뜻 입니다. 그게 바꿔지기만 해도 굉장히 다르죠. 또 하나는 오늘 직접 관련이 안 되는 것 같으면서 상당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데, 그런 평가가 입시나 내신이 다 포함 된 거라고 한다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 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지역주의 보다는 학벌주의가 훨씬 더 큰 문제입 니다. 이 학벌주의라는 것을 인정할거냐 말거냐 문제인데, 지금 경쟁 중심으로 해서 자세히 나누는 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학벌을 인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방향성으로 봐서 학벌제를 완전히 타파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는 괜 히 하는 이야기이고, 상당히 완화시키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 니다. 근데 평가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업체에서 사람을 뽑는 것도 그렇고 대학입시도 그렇고, 모든 것에서 그렇습니다. 또 완화하는 쪽으로 상당히 많이 강조점이 이동이 되어야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지 않는 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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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평가를 왜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왜 하는가 문제 의 경우에는 제일 중요한 것이 교육에서 평가라는 것은 교육 상황을 좋게 하기 위 해서 평가하는 겁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죠. 더 잘했느냐, 못 했느냐 판단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결과를 잘 할 것이냐 아는 정보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근데 이 점이 거기에 잘 안 맞아요. 거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면은 지 금과 같이 성과 중심의 평가를 해가지고는 하기가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제한적이고 좋은 견해를 나타낼 수 없다. 그리고 책무성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여기에다 집중을 시키게 되면,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앞에 경쟁이라든지, 판단중심... 지금 여기도 판단 중심하고 연관이 되기도 합니다만은 그건 조금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 그런 뜻입 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가 평가 결과를 어디에 쓸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우 리는 기본적인 전제가 개별적인 순위 경쟁력을 통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하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다른 문제와 같이 복합적인 영향을 주는 데, 결국 이 건 학생 간의 경쟁을 계속 심화 시키는 것인데, 이 학생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까 허경철 선생님이 그냥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넘어 간 것 중에 하나가

뭐가 있느냐 하면, 고부담 시험의 문제 마지막을 부분에 나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의 증가’ 이게 사실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가요, 개별적 인 순위 경쟁이라고 하는 건 순위 경쟁을 해서 나오는 것은 결과를 무엇에 쓸 것이 냐, 예를 든다면 학교에서 시험을 봐서 1등부터 20등까지 나눠 놨으면 이걸 무엇에 쓸 것인지, 쓸 때가 어디인지,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마 떨어진 애들은 조금 더 올 라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런 정도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순위 경쟁을 통 한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인, 정서적인 그런 것에만 연관이 되는데 그게 중요 한 것 같지 않다. 이런 뜻입니다. 다 떨어지더라. 그건 당연히 떨 어지죠. 왜 떨어지는가 하면 예를 들면 러시아 말 밖에 못하는 사람이 여기다 놓고 가르치다가 공부 잘 할 것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 사람들을 위한 잘 마련된 프로그램을 해 놓고 나서 떨어지던지 말든지 해야 되는데, 그냥 제도만 만들어 놓고서 그렇게 하니까 그건 당연히 떨어지는 거죠. 그건 어떻게 보면 대학 이 잘못하고 있는 것의 하나의 예인데, 그래서 어쨌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학교의 교육을 잘하기 위해서 또 학생들을 잘 지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잘 진단하고 거 기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굉장히 중요한데, 도대체 각 개인 교사가 학생들을 잘 진단하고 처치하는 일을 국가 단위로 할 수가 있어요? 세상에 어떤 병원에서 국가에서 병을 다 정해주고서 의사한테 고치라고 하는 데는 없다고요. 반드시 선생님이 학생들을, 각 개인을 진단을 해서 개인별로 처치를 해야 된다고요. 그런데 국가단위 시험은 개인별 처치는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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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제가 너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말씀은 못 드렸습니다만, 우리가 그 교원을 전문직이라고 할 때 늘 드는 예가 마치 의사들은 주로 신체적인 걸 치료하 는데 선생님들은 정신적인 측면을 많이 치료를 한다.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러려고 하면 선생님들의 경우에도 진단하고 처치하는 것이야 말로 선생님들이 가져 야할 가장 핵심적인 덕목입니다. 여기서 진단하는 것은 평가하는 것이고 처치하는 건 가르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는 아주 핵심적이고 이 진단과 처치는 다른 사람 에 의해서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늘 얘기하는데 우리 서 차관님도 어떻게 생각하실 진 모르겠는데, 저는 반드시 대학처럼 초ㆍ중ㆍ고등학교 선생님의 평가권은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학처럼 못하면, 전문가라고 하면서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럼 전문가라고 붙이지를 말던가! 노동 자라고 하던지! 전문가라고 붙여놓고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 제가 보기에 그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평가라고 하는 것이 진단이라고 하고, 진단 이라고 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활동을 선생님이 한다고 그러면, 그 선생님은 전문 성을 가지고 해야 되고, 물론 그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나 중에 제가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평가가 가장 문제가 되고 평가가 안 되는 이유는, 저는 제가 평가를 볼 때 제일 먼저 아까 말씀드린 첫 번의 평가에 관한 철학을 배 울 때 뭘 배웠는가 하면은 평가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주관적이다, 이거부터 배웠 습니다. 근데 우린 평가라 그러면 전부 객관성, 공정성 이 두 가지를 지금과 같이 강조하는 한은 우리나라는 평가 상황이 개선될 수 없습니다. 그걸 그렇게 강조하나, 물론 우리가 보통 평가에 준거하라고 해서 ‘최소한의 공정성’ ‘최소한의 객관성’이 필요할 런진 모르지만, 다른 모든 것에 앞서서 그것의 가장 중요한 평가 준거로 하 게 되면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 질 수가 없다! 그건 아주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논의할 때 그러죠. 아까 여기도 아까 그 교수가 말했지만 무슨 사회적 공정성을 위해서 선발을 공정하게 된 그런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는 한은 평가는 제가 보기에는 아까 그 고부담 평가니 이런 건 전혀 해소 시킬 방안이 없습니다. 그거는. 그 다음에 또 하나 이제 그 평가와 관련시켜 보는 것 중에 하나는 우선 그 평가가 주는 가장 큰 영향 중에 하나 중요성에 대해서 하는 것이 모든 교육이 잘 이루어진 다고 그럴 때 늘 주장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교육학자들이 주장하고 정부에서 주 장하는 게 뭔가 하면 ‘교육의 자율성’, ‘교육의 다양성’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가장 크게 못하게 하는 것은 평가입니다. 평가 중에서도 시험입 니다. 그렇잖아요. 예를 든다 그러면 7차 교육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이론적으로는 교 과서에서 30%를 알아서 가르치도록 했습니다. 알아서 가르치도록 했는데, 시험을 한군데로 전국적으로 보는데 어떻게 알아서 가르쳐요. 거기 있는 것 다 해야지 그 렇잖아요. 교육과정 운영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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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가를 그런 식으로 하고 아까 말했지만 소위 그 High Stakes되는 한은 전 부 거기에 맞춰지게 되니까 교육이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특히, 그런 평가라고 하는 것이 교육을 획일화 시키는 가장 문제가 되는 점입니다. 그렇게 될 거라고 그 러면 획일화 시키지 않는 평가가 되어야 된다. 획일화 시키지 않는 평가가 뭡니까? 해결적인 평가가 장려되어야 된다는 그런 뜻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대학에서 국가단위로 이렇게 시험을 봐서 뭐 과목 시험보고 그런 거 없잖아요. 대학은 근데 왜 중ㆍ고등학교는 꼭 그래야 되는 건지 전문성을 인정 못 받는데... 근데, 제가 보 기에는 출제하는 걸로 이야기하면 대학교수들 보다는 중학교 선생님들이 낫습니다. 우선 훈련을 받아도 더 받았고 대학 선생님들은 하나도 안 받았다고요. 그런 거 대 부분 뭐 교육학과나 이런 거 아닌 사람은 그냥 과목하고서 나와서 끝났다고요. 따 라서 또 하나는 각각 다양성이 안 되는 것이 이 교육과정이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되어 있잖아요. 시험은 왜 수준별로 안 봐요, 그런데 우리 서차관님이 전에 교육부 에 계실 때는 늘 수준별로 시험 봐야 된다고 했고, 그래서 영국 가서 자료도 가져 오시고 수준별로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있었잖아요. 그런 걸 그때 한참 하려고 할 때도 있었는데, 그런 걸 안하고서 이쪽 교육과정 운영하고 운영에 결정적인 미 친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맞추지를 못 했습니다. 그러니까 교육과정도 잘못되 고, 평가도 문제가 되고 이런 셈이 됩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요즘 하고 있는 학업성취도 문제인데, 전 뭐 하여간 일제고사 의 폐해를 이야기하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우선 일제고사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서는 제가 보기에 방향으로는 교사별 평가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수준별 평가’도 해야 되고, ‘표집평가’를 해야 되고, 아까 책무성과 관련 시켜서는 표집 평가로 충분 합니다. 그러니까 왜 천명을 가지고 하는데 뭐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표집 을 하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제가 그 쪽 전공자이기도 합니다만 표집으로 하는 것이 전집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특성을 드러내는데 유리할 경우가 많습니 다. 또 하나는 실제로 지금 일제고사 하는 것이 만약에 교육 상황을 개선하고, 학생 들한테 도움을 주고, 선생님한테 도움을 줄려고 하는 거라면 당연히 총괄 평가에서 형성 평가나 진단 평가로 바뀌어져야 됩니다. 어디서 우리가 하는 것이 진단 평가 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제가 보기에 진단 평가가 아닙니다. 진단 평가가 되려고 그 러면 개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평가가 되어야 진단 평가입니다. 개인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를. 그런데 국가 단위로 해서 진단을 해봐야 결국 무엇 만 하는가 하면 큰 영역에서 조금 떨어졌다 그런 정도입니다. 그럼 그걸 가지고 어 떻게 지도를 합니까? 선생님이 예를 들어서 어떤 학생이 삼각함수를 모른다고 그러 면 어떻게 해야 되죠. 또 가르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또 가르치는 게 뭡니까? 반복 학습뿐입니다. 그니까 가장 싫은 거죠,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것, 자꾸 알지 도 못하는 것 계속 가르치는 것처럼 싫은 게 어디 있어요. 정말 그 학생이 모르는 게 무엇인지 알고 가르쳐야 됩니다. 제가 예를 들면 그런 겁니다. 만약 초등학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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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학생이 받아 올리는 걸 못하면 그걸 찾아내서 받아 올리는 건 이렇게 하는 거 라고 가르쳐줘야지 못한다고 계속 한자리 수 자꾸 덧셈만 해보라고 하면 되느냐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까 고부담 평가 중에서 입시 와 관련된 게 많이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입시에서는 내신이라는 게 상당히 중 요한 것으로 활용이 돼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원래 이 내 신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에 우리나라에 도입될 때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 을 가지고 도입이 됐습니다. 하나가 어떻게 보면 중등교육을 좀 자유화 시켜야 되 겠다. 창의교육에 예속되지 않도록 하였다. 그게 내신제도 도입에 중요한 이유입니 다. 중등교육의 민주화입니다. 그러니까 상급학교 교육에서 탈피해서 교육적인 행사 를 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가 그게 내신제도 도입의 이유이고, 또 하나 는 고등학교 교육의 각 과목을 좀 평등화 시켜야 교육과정에 씌여 있는 거라 하면 모든 걸 다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지 그 중에서 몇 과목만 하라고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 원래 만들 때부터 고등학교 생활을 평등화 시키겠다. 그건 뭐 교과목만이 아니라 평등화 시키겠다는 것 하고 또 중요한 것의 하나는 늘 이 평가가 갖는 문제 중에 하나지만 우리가 늘 교육 얘기를 할 적에 그 교육과정에 서 무슨 자아실현이니 뭐 전인교육이니 뭐 별소리를 다 하는데 그건 아무데도 평가 하는 데가 없습니다. 아무데도 없다고요. 근데 선생님들의 경우에도 그건 사실은 굉 장히 반성을 많이 해야 됩니다. 대개 뭐라고 하냐면 그걸 어떻게 평가 하냐고 그러 는데 어떻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 하고, 내가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것 하고는 구 별 되어야 됩니다.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야죠. 그리고 완전히 못하는 것도 아녜요. 왜 그런가 하면 그걸 평가를 해서 30명의 학생을 하나 둘 나누려니까 어려운거지 한 학급에서 누가 좀 괜찮고 안 괜찮고 다 안다고요, 실제로 그 정도 구분이면 충 분할 것 같다. 그런 뜻입니다. 제 생각은.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우리가 교육적인 측 면으로 봤을 때 내신을 했던 이유가 중등교육을 정상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의 하나죠. 교육과정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교과목에 수능을 하더라도 수능 각 각에 따라 하지 않고 수능에 모든 걸 다 넣게 되니까 문제가 아까 여기서 지적했던 처럼 교육과정의 아주 작은 부분밖에 측정을 못하잖아요. 작은 부분이라는 게 어느 정도입니까? 어떤 과목은 한 3문제, 4문제 가지고 그 과목 다 측정했다고 그런다고 요. 그게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요. 그리고 당연히 내 신을 가지고 해서 그나마 좀 절대 적격자 선발 기능을 강화해야 되는 것 하고. 근데 제일 중요한 것의 하나가 사실은 내신 지도 할 때 제가 이해하기는 이렀습니 다. 정책적인 입장이 상당히 강화 된 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신이 학 교에 따라서 교과목을 할 적에 성적이 다르다는 것은 그 다르다는 것 자체가 정책 대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시골에서 예를 들면 소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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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적이라는 데서 떨어진 학생 중에서 몇 명을 순위라고 한다면, 떨어진 학교 의 순위와 잘하는 학교에서의 순위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취급해주는 것이 사회정책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왜 그런가 ���면 그 학생이 그렇게 못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를 사회에서 상당히 책임져야 된다는 것을 보상해 주는 효과도 사실 내신이라는 것이고, 학교급과 관계없이 같은 것으로 취급 하려고 했던 거라고요. 출발은 그런데, 계속 나오는 문제는 출발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신이 잘한 학교, 못한 학교 차이가 많으니까 어떻다 그러면 첫 번 입장을 바꿔야 되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적어도 이 내신의 경우에는 절대 평가로 되어야 되고 ,제 개인적으로는 절대 평가라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Fail/Pass 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목표에 달성됐느냐 안 달성됐느냐를 보 는 것이기 때문에 Fail/Pass밖에 없는데, 패스를 여러 개 합치면 좀 달라질 수가 있 겠죠. 그러니까 적어도 이 등급을 여럿으로 해서는 안 된다! 저는 많아야 셋 아니면 두 등급만 하면 되겠다. 그럴 때 또 문제가 나오는 게 뭔가 하면 변별력 문제가 나오죠. 나는 이 변별력이 라는 게 뒤에 변별력 문제라고 하는 것이 정말 숫자적인 변별력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요. 교육적인 의미의 변별력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요. 우리가 그 숫 자적인 의미라는 게 얼마나 문제가 많은 것인지 세상 사람이 다 안다고요. 학부모 도 알고, 학생도 알고, 교사도 알고 다 안다고요. 예를 들어서 수능이 290점, 285점 아무 차이가 없다는 것을 다 안다고, 측정오차 하나만 해도 그거보다 훨씬 더 크다 고요. 그런데도 1점만 적게 하면 그건 당연한 거고 이것이 결국 우리의 현실이라고 요. 결국 그 말은 무슨 뜻인가 하면 점수의 의미를 좀 우리가 다르게 생각해야 됩 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측정이라고 하는 것이 점수를 내는 어떤 사건 이나 사물에 대해서 점수를 부여하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그 점수 부여한 게 뭐를 의미하는 것인지를 따져야 되는데 그건 하나도 안 따지고 점수만 있으면 된다. 예 를 들면 이런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평가를 우리가 할 때 예를 들면 이런 거 많이 하잖아요. 10시가 넘어서 수업을 하면 안 된다. 근데 안 되 는 이유가

분명해야 된다고요. 만약에 10시가 넘어서 정말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공부를 한다면, 그건 제가 보기에는 돈을 대줘야 됩니다. 그건 국가에서도. 근데 문 제는 정말 교육적으로 의미 없는 교육을, 의미 없는 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다. 이거예요. 그걸 없애야 된다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나눠지는 것도 교육적으로 의 미 있게 나눠져야 되고, 예를 들면 아까 그 평가하는 것도 의미 있는 평가를 해야 된다고요. 그런데 우리가 평가하는 거에 상당수가 여기서 아마 정하는 그걸 만약 쓰기로 말한다면 몇 십 가지는 될 겁니다. 왜 그게 의미 없는 지를 따진다면 평가 나 측정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고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그런 문제 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내신은 절대 평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고서 그냥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혹시 그 문제가 나오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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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 중에서 제가 보기에 서구랑 상당히 달랐던 것 중에 하나는, 최근에 창의성이든지 주도적 학습능력이니 이런 걸 많이 강조하죠. 21세기보다 강 조하는데 우리의 경우에는 사실은 그 쪽이 상당히 강조되어 질 필요는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암기 위주, 이런 것에 지나치게 강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마 제가 알기론 일부 국가에서는 거꾸로, 거꾸로 암기 위주 교육을 조금 강화하는 나 라들도 있습니다. 거꾸로. 왜 그런가 하면 너무 한 쪽만 하다 보니까 이쪽에 뭐 그 냥 기본적인 것도 안 되가지고 교육이 너무 어려워지니까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는 데 그래서 우리가 창의성을 강조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강조하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 한 건데, 초창기에 이것이 시행될 적에도 사실은 어떻게 했는가 하면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는 평가 이것을 수행 평 가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원래 의미로는 그것이 어떤 종류가 됐던, 어떤 평가 방 식이 되었던 중요한 것은 수행 평가를 우리가 강조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평가의 방향을 바꾸려고 한 것이지, 평가 방법을 조금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런 뜻입 니다. 그러면 학생들한테 리포트를 써 오게 했는데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베껴가지 고 오면 뭐 원래 의미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평 가의 방향을 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바꾸자고 한 것인데, 실제 시행 단계에서는 여 러 가지 문제점을 물론 내포하고 있었죠. 그리고 학습 평가 시행상의 문제는 거기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가지만 말씀 드리 고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평가를 학교에서 할 때 평가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많습 니다. 많은데 그것을 잘 따져서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시험을 얼마나 자주 봐야 되는지, 시험 시간을 얼마로 해야 될지 이런 것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많은데 아무도 그건 관심조차도 안 갖더라고요. 그냥 대체적으로 뭐 자주 오면 동 기가 잘 유발 되겠지. 전혀 그렇지 않고요. 연구의 결과를 보면 사람에 따라서, 지식 가르치는 내용에 따라서 뭐에 따라 다 달라지는데 그런 건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그게 결국은 한 학교 내에서도 중간고사 한꺼번에 일제히 보고, 교과목에 관계없이 그냥 다 보고 그렇게 할 것이 사실 할 게 아닙니다. 원래대로 한다면 그래서 평가 라는 게 상당히 넓으니까요. 예를 들면 50분 수업을 하고 또 45분 수업하는 것. 이 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0분 수업 40분 수업, 이것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성인 이라고 해야 보통 20분내지 25분이면 최대라 그러는데 완전히 행정편의 라고요. 그 러니까 초등학교니까 대충 안 될 테니까 좀 짧고, 중학교는 조금 더 길거고, 고등학 교는 조금 더 길고 뭐 이런 식의 막연한.. 어떤 정책 결정을 할 때 상당히 중요한 연구 결과나 연구를 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게 잘 안 되 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드릴 말씀 많습니다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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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짝짝짝 이찬승(사회자): 뇌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20분이면 굉장히 피곤해서 어려워집니 다. 이때 어떻게 해야 되냐면 쉬시는 게 아니고, 허 박사님과 박도순 교수님 말씀하 신 것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2분 드릴 테니까 옆에 앉으신 분하고 뭐에 대 해서 공감이 가고, 뭐를 새로 배웠고, 뭐에는 공감이 안 간다. 이런 것을 말씀을 나 누세요. 두 분씩... 모두: 진지하게 서로 마주 보며, 블라블라~ 이찬승(사회자): 허경철 박사님하고 박도순 교수님이 아주 명강의 해주셨는데, 그 중 에 한 가지라도 어떤 동의가 안 되는 것, 혹은 뭔가 배운 것, 뭐 이런 거 말씀 해주 실 분 계세요? 우리 참학 장 회장님, 어떤 거 배우셨어요?~ 장은숙(플로어): 네, 배운 거는 뭐 그 알고 있던 거를 다 이제 다시 재학습을 한 거 고요, 박도순 선생님께 질문 겸. 저도 참학도 항상 그 고민을 하거든요. 아까 옆에 선생님하고도 얘기를 했는데, 교사별 평가 되어야 되고, 그리고 정말 그 내신이 중 요하고, 농·어촌 아이들이나 강남에 사는 아이들이나 같이 이렇게 평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게 이상이고 꿈인 거 같아요. 그래야 서울로 안 올라오고, 그 지역에서 공 부를 해도 하여튼 자기 원하는 대학을 가는 그런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그게 가장 이상적인데, 그럼 그거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에 항상 부딪 혀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학부모들한테 설득을 해야 되고 하는지 고민이죠. 박도순(토론자): 예를 들면, 제가 그 오늘 시간 때문에 입학사정관에 대한 얘기를 안 했었는데, 저는 입학사정관제 라는 게 중요한 하나의 대안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제가 저 그런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대학에 가서 입학사정관을 하나 하고 있습니다. 어딘가 하면 카톨릭에서 하는 꽃동네대학에 가서 하는데, 예를 든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에 대한 것은 별도 입학을 시키고, 그리고 성적과 관계없 이 입학시킨 학생 수가 꽤 많습니다. 거기는 그때 전제가 되는 것은 성적이라고 하 는 것이 너무 의미가 없는 것이 돼서 제가 아까 말씀 안 드렸습니다만, 우리 교육 심리학에서 연구를 한 것을 보면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운 것의 한 70% 이상을 3 년 내에 잊어버린다고 그럽니다. 잊어버리는데, 우리가 중요한 건 잊어버리는 걸 계 속 공부를 하고, 그것만 하다 또 잊어버리고 만다고요, 그리고 실제 우리가 고부담 시험이라고 하는 수능을 비롯해서 학교 시험이 다 그 범주에 들어가 있다고요, 실 제로 그건 뭐 조사해보면 금방 압니다. 그러니까 그 점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는 걸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고, 그래서 그 입학사정관제가 중요한 하나의 요소 가 될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점차 넓혀 가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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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의 경우에도 이게 완전히 그냥 아무 쓸모없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약 간의 있으려고 하면 아까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으면서도 동시에 약간의 구별도 가 능한, 그때 구별이라고 하는 것은 점수에 의한 구별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교육적인 의미 있는 능력의 구별이 되어야 된다고요. 그것도 반영되고, 물론 그거 이외에 여 러 가지 요소들이 있잖아요. 생활기록부를 보면 잡다한 요소들이 형식적으로 된다 고 그러는데 저는 거기 가서 해보니까 그렇지 않더라고요. 거기 제가 2박 3일 묵으 면서 대개 그걸 하는데 40분을 3명의 교수가 앉아서 물으니까요, 봉사니 뭐니 갔다 고 하면 금방 다 나타나요. 그건 뭐 성적이고 뭐고 다 나타나더라고요. 근데 재미있 는 건 3명이 그렇게만 하니까 어떻게 하냐면 의견의 일치가 안 될 거 같은데 좋다 고 하는 사람이 거의 90% 이상 일치되더라고요. 전혀 이질적인 사람이 들어가는데 도. 그건 좀 믿어야 되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뭔가 하면 우리 사회가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그냥 요만큼이라도 빈틈없이 공정하다. 그거는 담보 안 되죠 그건 보 장이 안 된다고요. 대답이 됐나 모르겠네요. 나중에 뭐 필요하면 또 하죠. 이찬승(사회자): 예, 워낙 중요한 질문이고, 이따 이제 서교수님도 강력히 그 주장을 하실텐데, 이왕 질문이 나오셨으니까 바로 옆에 앉은 조자룡선생님이 사실은 교사 별 평가를 해오시고, 또 문제의식을 갖고, 짧게 좀 해주시고, 그 다음에 한 번 서남 수 교수님한테 잠깐 묻고 가겠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거라서. 잠깐 짧게 좀. 어 저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떻게 해 왔는지, 교사별 평가. 조자룡(플로어): 예, 뭐 저희 학교는 그 이제 사실은 선생님들이 각자 교사별 평가에 준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고요, 근데 그게 기존의 교육 활동하고 전혀 다르지 않습 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르치고요, 어차피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시험문제 내잖아요. 그거 내고 채점하고, 그냥 그 성적 내는 겁니다. 그니까 그게 교사별 평가제라고 해 서 무슨 어디 가서 뭐 이상한 회의를 하고 막 그런 게 아니고요, 그냥 제가 판단하 죠. 우리 애들에게 이런 걸 가르쳐야 되겠다! 문법이나 작문이나 문학이나 이런 것 들을 가르쳐야... 자료를 모아서 교재를 만들고 수업을 하죠. 그리고 애들 질문 받고, 시험 때 되면 출제 하고, 또 피드백 주고, 그렇게 해서 수행평가는 수행평가대로 하 고요, 지필평가는 지필평가대로 하고, 또 학생들의 과정에서 또 인상적인 것들 몇 가지 기록하고, 대신에 이제 그 이유도 지금 하는 것도 사실 다르잖아요. 지금도 수 행평가는 점수가 나오면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발표를 하고 학생들이 이의 제기를 하면 확인을 하고요, 그 다음 학생들이 거기다 싸인을 합니다. 자기가 승복을 하면 은 그렇게 해서 가고 있기 때문에, 그 교육 정상적인 교육활동 안에서는 교사별 평 가제가 전혀 새롭거나 낯선 게 아니고요, 그냥 형식만 그니까 이제 한 학년에 150 명을 이제 전체 다 평가하는 시스템에서 그냥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제가 평가를 하는 거죠. 그리고 그 안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성적이 안 좋은 학생이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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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순(토론자): 근데, 그 평가의 관점에서 보면 전에도 다른데 있을 때 그걸 제안을 했었는데, 실제로 선생님들이 평가 했을 때 그 준거는 인터넷 같은 데 공개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은 그 준거를 어떤 형태로든지 학생이나 학부모들한테 공개해 주는 것은 그건 뭐 예를 들면 제가 만약 전문가라고 해 가지고 의사라고 해서 뭐 나쁘니 까 얘 이렇게 처리했다는 거 알려줘도 괜찮다. 그런 얘기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있

을 수도 있겠죠. 그때마다 고쳐나가는 거니까. 조자룡(플로어): 그게 근데 제일 중요한 거는 과정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저 같으면 이제 수업을 할 때 시험에 들어갈 내용들을 다 설명을 하고, 또 시험과 비 슷한 문제들을 여러 번 학생들에게 얘기를 하고, 이런 건 이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는 게 시험 보기 전에도 다 만들어져 있고, 수업하면서도 계속 그 과정을 공개하고 들어가고, 그 시험에서도 미리 예고한 것을 충실히 내고 그렇지만, 이제 서술형이고 논술형이니까 그런 것들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하 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충분히 잘 프로세스를 따른다면 교사별 평가라도 크게 많이 다르지 않을 거 같습니다. 허경철(발표자): 아니 근데 교사별 평가는 이럴 때 문제가 될 거 같아요. 한 학년이 좀 클 때 가령 12학급이다, 근데 한 선생님이 4학급씩을 가르친다, 그래서 3명의 선 생님이 한 학년을 가르친다, 근데 시험문제를 교사별 평가로 하게 되면 각각 시험 문제를 동일하게 내느냐, 따로 내느냐 교사별이라면 자기가 가르치는 것처럼 그대 로 내야 되잖아요. 그럼 3가지 종류의 시험을 봐야 되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현재 우리의 내신 성적 산출제도 하고 그것하고 맞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 상황 에서는 교사별 평가가 불가능하잖아요. 조자룡(플로어): 그러니까 제도의 문제라니까요. 허경철(발표자): 예, 제도의 문제로, 그니까 현행 그런 내신제도 문제때문에 공통적 으로 다 똑같은 시험을 봐야 되는 데 교사별 평가라면 3개의... 박도순(토론자): 아까 이 말씀 드렸잖아요. 이찬승(사회자): 짧게 듣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혹시 그러면 그토록 우리 교사별 평가, 평가권 달라고 요구했었는데, 왜 정부는 못해주는지 한번 잠깐. 서남수(플로어): 아마 제가 유일하게 거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기에서 갖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잖아도 나중에 토론시간이 되면 박도순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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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그 말씀 한번 여쭈어 보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소위 절대평가, 상대 평가 이 문제가 핵심인데 내신 성적에 대해서 절대평가로 가야 된다. 또는 교사별 평가로 가야된다. 하는 것이 미시적으로 보면 타당한 거 같지만, 우리나라 전체 평 가 시스템의 구조 속에서 보면 그게 아주 영 기대하는 것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갈 우려가 상당히 크다. 저는 사실은 현 정부하고 진보교육단체하고 또는, 진보교육감 님들하고 내신 성적을 절대평가로 간다 하는 거에 거의 합의를 해서 가고 있는데, 사실은 제가 볼 때는 속셈이 전혀 다른 오월동주의 배를 타고 그리로 가고 있기 때 문에 상당히 저는 우려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는 현 정부 에서 절대평가로 가자고 한 것은 사실상 내신 무력화 내지는 학교 등급제를 전제로 해서 그쪽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서 그쪽으로 가자고 했을 가능성이 큰 반면 에, 이제 진보교육진영이나 진보교육감님들은 정말 선생님들이 참된 교육적으로 바 른 평가를 하려면 그 길밖에 없다. 교육의 본질에 부합되는 평가로 갈려면 그 길밖 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으신데 문제는 뭐가 있냐하면, 우리 고부담 평가라 고 오늘 얘기하는 거의 가장 핵심이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대학입시가 거기에 관련 되는 평가가 거기에 다 관련이 되는데, 수능시험하고 학교별 시험 논술이나 이런 학교별 시험은 절대평가이면서 동시에 상대평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시험점수가 나오면 그 점수가 절대평가점수도 되면서 동시에 등수도 주르륵 나 오는 거거든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이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상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수능시험이나 논술시험성적은 사실상 상대평가적인 성격을 가

지고 아이들을 뽑는데, 만약에 내신 성적이 절대평가방식으로 되게 되면 대학들 입 장에서는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학교별 등급제를 하거나 아니면 학교간 의 격차를 반영할 수가 없는 시험 성적으로 무시하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근데 등급제를 하는 것은 명시적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여론에 부 담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내신 성적을 사실상 반영하지 않는 쪽으로 가게 될 겁니 다. 대표적인 방법은 기본점수를 대폭 주는 거죠. 소위 실질 반영률을 대폭 낮추는, 그래서 사실상 거의 영향을 안주는 식으로 그렇게 갈 거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결 국은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내 인생이 걸려있는 대입에서 중요한건 수능성 적이나 논술이기 때문에 이 수능이나 논술을 가장 잘 가르치는 게 누구냐 그러면 사교육 쪽으로 가게 될 거라는 거죠. 그니까 수능이나 논술을 가장 잘 대비하는 게 학교다고 생각을 하면 그래도 학교에 남아있겠지만, 그게 아니고 그걸 하는 데 사 교육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교육의 중심이 공교육에서 사교육으로 옮아갈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저는 그런 그 하나로만 놓고 보면 당연히 교사 개인이 평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교육의 본질 에 맞게 절대평가 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 한사람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대학입시제도에서 어떤 성적이 더 많이 반영되느냐 하는 전체 선발의 구조를 생각하면 절대평가로 간다. 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우리 교육현실에서 상당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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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스런 생각이다. 그건 나중에 이제 또 우리 박 원장님이 좋은 말씀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찬승(사회자): 예,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스웨덴의 상황과 한국 상 황을 다 꿰고 계신 우리 황선준 원장님께서 어떤 말씀을 해 주실지. 제가 사회가 미숙해서요. 시간 너무 많이 까먹었으니까, 최대한 좀 추려서 말씀해 주십시오. 황선준(토론자): 예, 최대한 빨리 하겠습니다. 스웨덴 교육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하 죠?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스웨덴에서 하고 있는 국가시험, 이 국가시험이 어떤 것 인지 어떻게 치르고 있는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이걸 이야기하면서 아마 스웨덴 교육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가 스웨덴 평가 제도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쓴 첫 페이지 좀 보세요. 국가시험이라고 얘기했는데 스웨덴 말로는 국가시험이에요.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말로 하면 오히 려 일제고사하고 거의 맥락이 비슷한 그런 시험 이예요, 그니까 지금 3학년, 6학년, 고학년, 그 다음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동시에 시험을 치르는 시험이에요. 그리 고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다 쳐야 되는 그런 국가시험인데, 이 시험에 대해서 제가 대충 이야기를 할게요. 좀 이론적인 그런 부분 다 생략하고 스웨덴 국가시험제도가 어떤 것인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만 말씀 드릴게요. 진단평가, 학생들의 학력을 평가해가지고, 학교에서 그 학생들의 성적의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시험이 바로 이 국가시험입니다. 그리고 이게 아까 우리가 오늘 이야기 많이 한 고부담 시험인가, 아닌가! 그런 이야기를 만약에 질문 을 하면, 저한테 고부담 시험은 절대 아녜요. 이 시험은 많은 시험들 중에 아까 그 교사별 시험 이야기도 나왔지만 교사들이 자기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그런 시험이라 던지, 그 다음 여러 다른 시험들 중에 하나고, 이것을 가지고 중학교 졸업할 때 그 러니까 지금 고학년 졸업할 때 시험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절대 아니 에요. 그러니까 시험의 목적이 상당히 다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왜 그러냐 하면 스웨덴의 교육 과정이 상당히 짧고 목표만 제시해가지고, 아주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런 게 전혀 없어요. 목표만 딱 제시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그 목표를 가지고, 자기들 재량으로 애들한테 가르쳐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 국가시험이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어요. 국가시험을 이렇게 내면 아!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구나. 그래야 우리 학교 어린이들이, 내 학생이 국가시험에 손해를 보지 않 겠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끔 어떤 면에서 교육과정을 구체화한다고 그렇게 보면 되 요. 그리고 지금 국가시험이 2009년부터 3학년, 초등학교 3학년 국가시험을 치르고, 그 다음에 6학년, 9학년이 치르고, 초등학교 3학년 2009년부터 스웨덴하고 수학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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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을 치르고 있어요. 이때 우파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시험을 상당히 확대하고 범 위를, 과목을 확대하고, 학년별 시험도 늘리고, 그 다음에 나중에 성적 제도도 아까 우리 박사님 말씀하셨을 때 두 단계, 세 단계만 있어도 된다고 그랬는데, 스웨덴은 사실 통과, 우수, 최우수 이렇게 밖에 없었는데, ABCDEF까지 지금 만들어가지고 지 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파정권이 들어오고 나서 학력에 문제가 있다, 스웨덴 나 라가 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왜 피사에서 일등을 못 하는가, 이런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했어요. 그래 가지고 아까 이야기했듯이 외우는 식의 공부, 학력이 좀 탄탄해야 되겠다. 이래서 우파정권이 지금 상당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 어요. 그래서 그 평가도 자주하고, 많이 하고, 그러면서 평가를 좀 더 변별력 있게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시험이 어떤지를 제가 말씀 드릴게요. 3학년은 의무가 스웨덴어하고 수학이고, 그리고 6학년은 지금까지 스웨덴의 영어, 수학이 의무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그리고 2013년 내년도부터는 자연과학하고 사회 과학도 지금 의무화 할 거예요. 그 다음 2014년부터는 스웨덴의 영어, 수학, 자연과 학, 사회과학 전부 다 모든 이론적 지식 위주의 그런 과목을 의무화 하고 있고, 9학 년 때 중학교 3학년 때 이제까지 스웨덴의 영어, 수학만 의무화 했는데, 지금 2009 턴부터 벌써 자연과학을 의무화 하고 2013년에는 사회과학을 의무화 하면서 2014 년에는 모든 과목을 모든 이론과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파정 권이 들어 와가지고 시험 평가제도에서 상당히 큰 변화를 지금 일으키고 있고, 고 등학교에서는 수학하고 스웨덴어만이 국가시험을 치고 수학은 ABC로 나눠가지고 수준에 따라서 그렇게 시험을 치르고 있고 이제 스웨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허경철(발표자): 고등학교 몇 학년 때 보나요. 황선준(토론자): 고등학교 1학년 때 볼 때도 있고, 2학년 때 볼 때도 있고, 3학년 때 볼 때도 그러니까 자기가 있는 수준에 따라서 수학을 자연과학 애들은 수학을 상당 히 수준 높게 봐야 되니까 읽어야 되고 C까지 국가시험을 치고 그 다음에 D, E는 국가시험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것도 이제 좀 다양성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 다음 페이지를 한번 봅시다. 국가시험 9학년 스웨덴은 중학교 3학년 애들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자마자 시험을 치는 그 스웨덴 시험을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 시험이 애들이 받는 시험이 이거예요. 이런 걸 하나 받고 받으면 그 안에 뭐가 들 어있는지 제가 지금 보여드릴게요. 그 안에 CD가 이렇게 하나, 둘, 세 개가 있고 이 CD는 그 국가시험 부분시험 B부분에 해당 되요. 그러니까 구두시험인데 CD를 들려 주면 옆에 있는 2명의 학생들이 그 CD를 듣고 그것을 가지고 서로 대화를 하고, 그 다음에 과학이나 논리를 정해놓고 나중에 발표 하고 그 다음 학생들하고 토론하는 이런 시험 이예요. 그러니까 완전히 이제 ‘구두시험’ ‘발표시험’ 이런 게 B시험이고, 그 다음에 A시험은 이런 자료집이 하나 있어요. 이 자료집이 보면 15페이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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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자료집인데, 여기 보면 여러 형태의 텍스트(Text)가 있어요. 어떤 거는 투표 나 이를 내려야 된다, 안 내려도 된다, 그 다음에 뭐 수필 비슷한 것도 있고, 그 다음 시도 있고, 그 다음에 시가 또 나오고, 소설도 나오고, 영화감상도 있고, ... 이런 식 으로 텍스트가 이렇게 14페이지 쫙 있어요. 아주 상당히 분량이 많은데 그러니까 텍스트를 읽고 학생들이 시험문제를 여기 받아요. 시험문제를 받으면 시험문제에 따라서 이제 시험을 치는데 제가 시험 A, A부분하고 C부분의 시험문제를 지금 말씀 을 드릴게요. 그리고 이 안에는 보면 시험에 대한 어떤 요강, 시험이 어떤 식으로 시험을 치려고 하는 그런 것인가 시험 목표가 어떤 것인가 그런 채점 요강이 있어요. 그러니까 왜 이런 채점 요강이 필요한지 나중에 설명을 드릴게요. 이게 전부 다 논술형, 서술형, 논술형 시험이기 때문에 이제 교사들이 자기 담당교사, 담임교사들이 그야말로 주 관적으로 시험을 채점을 해야 돼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장 객관적으로 채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가지고 우리 교육청이 이런 식으로 채점 요강을 하도 두껍게 해가지고 예를 다 들어가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돈이 많이 드는 그런 시험 이예요. 이 시험을 우리나라에서 일제고사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막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스웨덴에선 전부 다 좋아해요. 교사들이 아주 좋아해요. 왜냐 하면 이 시험을 이 시험이 없으면 자기들이 이제 어떻게 가르칠 부분, 이런 부분에 도 어떤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 다음 자기 학생들이 학력이라던 이런 것들이 국가가 정하는 교육과정에서 목표에서 어느 정도 되는지 그걸 테스트하기 힘들기 때문에 교사들이 전부 다 좋아해요. 그 대신에 이제 어떤 교사들은 왜 이렇 게 시험 복잡 어려운 시험을 내게 하느냐 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논술적이고 교사들 이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해서 채점을 또 해야 돼요. 그 다음에 취합을 해가지고 우리 교육청에 다 보내줘야 되는데, 그런 시험을 내느 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대신에 시험은 아주 그 그야말로 다 좋아한다는 호응 도가 굉장히 높아요. 그 다음에 이제 준비를 하는 시간이 있어요. 이 시험을 받고 텍스트(Text)를 한·두 시간에 걸쳐가지고 교사 선생님들하고 같이 읽으면서 준비를 좀 해요. 그러나 그 대신에 시험 문제는 모르니깐 어떻게 해야 될지 아이들이 모르 는데, 그 시험을 이제 읽고 토론도 하고 교사들이 예를 들어 어떤 식으로 시험을 낼 것이다. 이런 것을 추측도 하면서 토론하는데, 그런데 이 시험 텍스트 이것은 집 에 가져가지는 못해요. 복사도 해도 안 되고 그리고 이제 A시험 단답형이고 짧은 논술시험이고 B는 아까 이야기 했지만 구두시험이고 C는 이제 작문시험 이예요. 이 작문시험 이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나중에 시험문제들을 한번 봅시다. A시험 중에서 그러니까 좀 단답형이고 조금 짧은 논술형 시험 문제가 24장인가 그런데 24문항 일거예요. 24문항을 그러네요. 몇 개는 제가 번역을 해봤어요. 첫째, 두 번째 골에서 왜 주인공이 한 골밖에 넣지 않았는데 두 골을 넣었다고 친구들은 이야기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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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텍스트(Text) 두 번째 나오는 이 텍스트인데 그러니까 학생 한명이 그야말로 공을 차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얘기를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니까 “너, 몇 골 넣었니?” 이러니까 생각도 안하고 두 골 넣었다. 사실은 한 골밖 에 안 넣었는데 둘 골 넣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걸 왜 그렇게 했는가. 그건 여기에서 이제 읽고 이걸 이해하고 그걸 좀 짧은 논술형으로 써 넣어야 되요. 그 다음에 7번 문제를 보면 상당히 참 이 제목이 굉장히 그 흥미가 있어요. 경계선에 서 이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거짓말을 할 것인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인가 그런 학생의 심리까지도 이 조그마한 수필에 다 나와 있어요. 그 다음에 7번 문제 보면 둘 다 그리고 하나도 아닌 하는 그런

시가 있어요. 그 시가 뭘 다루느냐 하면 터

키에��� 이민 온 학생이 쓴 시예요. 그 시에서 보면 나는 외국인이고 동시에 스웨덴 학생이다. 나는 아주 그 다혈질인 터키인이고 동시에 아주 안전한 스웨덴 학생이다. 스웨덴 사람이다. 나는 마늘을 먹고 그 다음 스웨덴 전통적인 음식이 있어요. 그것 을 먹는다. 그 다음 나는 하지( 스웨덴 전통적인 하지는 나무를 세워놓고 돌아가면 서 춤을 추는 것)가 되면 있어요. 그 춤을 추곤 했어요. 그 다음에 다른 것 하고 이 런 식으로 시를 써 놓은 게 있어요.

이민 온 학생의 아이덴티티[identity]에 대한

시인데, 이 시를 읽고 시험문제에 이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을 자료집에서 하나 찾 아서 왜 그 그림을 선택했는지 잘 설명하라는 문제였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물어 봤어요. 어떤 애한테. 그림은 기가 막힌 그림인데 하나는 노란 머리고, 하난 까만 머 리가 있는 이런 두 아이가 마주보고 있는 그림인데 나는 이 그림이 선택 한다. 그 리고 왜 선택 했느냐, 나는 사실 까만 머리인데 내 자신을 보는 시야는 굉장히 적 고 언제나 금발 머리 애들을 많이 본다. 그런 이야기였어요. 자기의 아이덴티티 [identity] 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러면서 자기 진짜 머리 색깔은 어떤 것인지 이 런 식으로 설명을 하는 거예요. 이런 답들을 시험이 요구를 하고 있어요. 설명할 때 그림과 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여줘라.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상당히 좀 다른 형태의, 어떤 지식, 인지적 그 어떤 수준을 요구하는 그런 시험이라 볼 수가 있죠. 그 다음 10번 시험 문제는 비즈라는 소설의 일부분을 읽고 이 소설의 일부분인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세 명이예요. 줄리안, 다니엘 그 다음에 지미, 얘들이 나 이가 많은 어떤 아저씨의 어떤 차를 도둑질하는 그런 게 나와요. 그런데 그중에서 한명 지미라는 애는 그야말로 자기가 차 도둑을 하고 싶지 않은데 이 두 명한테 그 야말로 억눌려가지고 어쩔 수 없이 가서 차 도둑을 하게 되는데 차 도둑을 진짜 했 던 두 명은 그야말로 체포가 되어가지고 1년 반, 1년씩 징역을 선도 받았는데 얘는 도망을 갔어요. 도망을 갔는데 아무도 얘의 신분에 대해서 모르고 누가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는 거예요. 근데 왜 그랬느냐면

다 아는데 이 친구들도 다 알고 그때

그 차를 도둑맞은 그 사람도 이 친구를 봤는데 왜 얘가 있었다는 그 존재조차도 경 찰서에서 얘기를 하지 않았는가. 그것을 설명하는 그런 시험문제예요. 그 다음 영화 LA ZONA 평론을 보고 이 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런 이야기 인데 이 영화가 줄거리가 뭐냐면 남미의 멕시코 일거예요. 멕시코의 어느 한 도시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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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으로 나눠져 가지고 그 담 안에는 아주 잘사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담 밖에는 그야말로 빈민 이예요. 하루는 비가 굉장히 많이 와서 큰 간판이 담 위에 떨어져요. 그 담 위에는 전선이 흘러가지고 밖에서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데, 세 명의 젊은 청소년들이 간판위로 넘어가가지고 도둑질을 하려고 넘어왔어요. 왜냐하면 밖에 있 는 애들, 밖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고 살기 어렵고 이러니까 틈만 나면 그 안 으로 들어가 가지고 도둑질 하려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 영화 혹시 본 사람 있습니까? 영화가 상당히 잘 됐다고 그러던데 거기 넘어가서 어느 집에 들어가서 도둑질을 하다가 발각이 되어서 총싸움이 일어나요. 거기 경비가 총을 쏘는데 애들 이 그 총을 뺐어가지고 방어를 하는 형태로 총을 뺐으면서 경비도 쏴 죽이고, 집주 인도 쏴 죽이게 되요. 그러면서 그때 그 세 명 중에 두 명은 죽고 한명은 요행히 도망을 쳤어요. 도망을 쳐서 밖으로 못나가고 그 안에 부잣집 동네에서 숨어 사는 데, 어느 집 지하실에 들어가 그 지하실에서 친구를 그 집에 사는 애하고 비슷한 또래의 애를 만났는데, 거기서 얘기가 오고가고 그러다가 결국은 부잣집 동네 사람 들이 그 애를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자기들이 잡아가지고 애를 거리에서 그야말로 때려 죽여요. 그런 영화인데 이 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가. 그걸 이제 자기 애들 학생 시험문제로 써야 되고, 그 다음 평론가의 가장 중요한 관점이 여기에서 어디에 있는가. 그걸 찾아서 써라. 제가 읽어보니까 아무리 담을 쌓아도 절대 방어 할 수 없다. 담을 쌓는다는 것은 자기를 스스로 감옥소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식으 로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런 부분들을 학생들이 찾아내야 되는 그런 거예요. 그 다음에 제일 마지막에 24번, 제가 예를 들어서 보면 이 모음집이 왜 경계점에서라 고 얘기를 하는가. 그걸 설명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 했던 그런 식의 시 도 어렵고 스웨덴 학생인지, 터키 학생인지 그다음에 이 영화도 경계점이 있고 그 안에 부자든지 가난한지 약간 그런 식으로 다 되어 있어요. 그걸 이제 애들이 이해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그 질문에서는 이해해서 분석적으로 종합해가지고 써야 되 는 거예요. 그러니 시험이 상당히 틀리죠. 우리나라 시험하고. 우리나라 일제고사, 수능고사 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아까 박 교수님이 이야기 하실 때 제가 들어 보 니까 이야기하신 것을 전부 종합해가지고 딱 하나 시험문제로 만들어 내면 바로 이 스웨덴 시험문제가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그 다음에 국가시험 그 아까 우리 A시험 문제면 C시험 문제를 간단하게 보겠습니 다. C시험 문제는 180분 동안 시험을 치러야 되요. 그러니까 한 오전 내내 시험을 치러야 되는데, 그때 당시

2010년도 2월 11일 날 시험 친 거예요. 11일 날 전국의

고등학·중학교 3학년 학생들 스웨덴 시험인데, 그 시험 문제가 4개예요. 4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작문을 하는데 그 내용을 한번 봅시다. 첫째는, 나이 제한 연령에 따라 하고 못하고 정해져있다. 모음집에 보면 몇 개의 예가 있다. 네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방신문에 지금 연령제한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있다. 하나의 토론 문을 작성하라. 그러면 토론 문을 작성하는 그걸 이제 여기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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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제한이 있는 문제를 선택해서 이 연령제한을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개혁할지 에 대해서 써라 그러니까 아까 그 예 중에 하나가 투표권을 투표 나이를 18세에서 16세로 내릴 것인가 안 내릴 것인가 이런 문제를 이제 여기에서 그와 유사한 그런 것들을 하나 선택해서 써야 된다는 거고, 두 번째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하는 그런 제목 이예요. 가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능할 때도 있다. 10킬로를 뛴다던 지 쪽팔릴까봐 두려워 한 것을 극복한 것 제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어느 출판사 가 한계를 극복한 10대들의 수기를 모아 책을 하나 만들려고 한다. 이 책에

당신

이 기여할 수기를 하나 써라. 자기가 이렇게 살아온 것 중에서 살아오다가 경험한 것 중에서 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 했는데 가능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을 하나의 수 기로 쓰는 것입니다. 세 번째 수상에게 하는 그런 그 제목이 있어요. 쪼개져 흩어져 있는 사회보다 뭉쳐져 있는 사회가 좋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수상이 젊은이들에게 젊은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project)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상에 보 낼 서한문을 써라. 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project)를 서술하고 왜 너의 프로젝트(project)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를 논해라. 그러니까 이건 하나의 편 지 문이죠. 수상한테 보내는 그런 편지. 그다음 네 번째 우리는 누구인가. Text모음 집에 아까 시 얘기한 거 있죠. 시에서 나오는 그 한 구분하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이민자인지 스웨덴 사람인지, 이성인지 동성인지, 뭐 10대인지 성인인지를 구분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외에도 사람들을 더 구분할 수 있다. 어느 젊은이 잡지가 왜 사람들을 여러 형태로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독자의 글을 모집하 고 있다. 이 젊은이 잡지에 당신이 주장하는 글을 보내라. 그러니까 구분하는 게 좋 은지 구분하는 게 좋지 않은지 어떤 예를 하나 들어가지고 구분에 대한 주장하는 글을 하나 써서 보내라. 어떻게 사람들을 유형에 따라 구분하는지를 분석하라. 당신 과 다른 사람의 주장에 대해 논리를 펴라. 그러니까 이 180분 동안 세 시간 넘게 앉아서 이 작문을 해야 됩니다. 이 작문을 할 때는 물론 펜으로 써도 되지만 컴퓨 터를 이용해서 해도 되고 이 4개중에 하나 선택해가지고 작문을 하는 거죠. 이런 시험 문제는 미리 알지는 못해요. 딱 그날 아침에 내주는 겁니다. 한 번 생각해 보 세요. 우리나라 시험하고 너무 틀리죠. 이런 시험을 스웨덴에선 치르고 있는데 우리 교육청에서도 상당히 이런 문제 가지고 토론을 많이 했어요. 왜 우리는 이런 문제 의 수학 시험도 상당히 비슷해요. 수학 시험도 보면 뭐 문제를 하나 주고 풀어라 이런 게 전혀 없어요. 문제를 하나 주면서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학문 제를 절대 못 푸는 개념과 개념 사이의 관계를 모르면 수학문제를 못 푸는 그 다음 에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자기가 예를 들어서 풀지 않 으면 안 되는 그런 시험을 내요. 그러니까 상당히 참 어렵다는 이런 생각이 참 많 이 들어요.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스웨덴 수학 문제는 예를 들어서 한 국 수학문제가 1+1=2라고하면

그러면 스웨덴 시험 문제는 ()+()=2라는 이런 시험

을 내요. 그러니까 정답이 있는 이런 시험문제는 그야말로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제가 예를 들어서 이 시험문제 있죠. 어떤 면에서 정답이 거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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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어떤 식으로 애가 이해했는가. 어떤 식으로 자기가 이해하고 그런 것들을 사고한 것들을 이 시험문제에 낼 것인가. 어떠한 중요한 부분들이 들어있는지 안 들어 있는지 그런 것들을 채점 요강에 보면 쫙 나와 있어요. 그것을 중심으로 이제 채점을 하는데 시험문제가 추구하는 것이 크게 딱 두 단어로 이야기를 하면 하나는 비판력을 키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이 두 가지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 이야기를 할 때도 왜 우리가 이렇게 돈이 많이 들고 시험 평가를 하고 채점을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고 주관적인 그런 채점이라 고 할 수 있는 이런 시험을 치느냐 하면은 그래도 이 시험이 학생들이 그 비판력이 라던 지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4지선다형 시험보다 훨씬 났다. 4지선다형 시험문제 는 그야말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라던 지 비판력을 완전히 삭제하고 제거하는 그런 시험문제다. 그렇게 해서 이런 시험문제를 계속해서 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뿐 만 아니라 교사별 시험문제도 이와 유사한 거예요. 그러니까 학기 중에서 한 번 내 지 적어도 두 번 이렇게 시험문제를 내면, 그 중학교 때 제가 경험한 시험문제를 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예를 들어서 사회과목 시험문제가 남미의 두 나라와 미 국 중남미의 두 나라를 선택해가지고 중남미 미국과의 관계를 규정해봐라. 그런 시 험이 나와요. 그러니까 그것을 가지고 애들이 책을 빌려가지고 읽고, 그 다음에 어 떤 식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성립이 되고,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떤 식으로 끝이 나는가. 이런 것들은 A4용지에 8~10정도 써내는 그런 숙제를 내줘요. 그것을 가지 고 담임이 평가(시험)를 주는 거예요. 제가 몇 개의 답안지를 제가 봤는데 한 학생 이 이렇게 썼어요. 리콰라과 하고 과테말라인가 두 나라를 선택해가지고 딱 결론을 내리는데 이 두 나라에서 좌익정부가 들어설 때 미국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도하 려고 그랬고, 우익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그것이 아무리 부패된 미국정부는 미국은 지원했다. 이런 식의 결론을 내린 거예요. 중학교 3학년이. 그야말로 기절초풍할 그 런 인지적 능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들고 그런 것들을 엄청나게 많이 경험을 했어요. 스웨덴에서 학력이 무엇인가 하는 그런 knowledge 무엇인가 하는 이것이 제가 볼 때 한국에서 knowledge 무엇인가 하는 이것하고는 너무나 큰 차이 가 나는 그런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에 잠깐 제가 보여드릴게요. 스웨덴에서 예를 들어서 시험을 치면 사 실을 아는가. 이 부분은 아무리 잘해도 통과 이상은 받지를 못해요. 스웨덴에서는 그 대신에 여기에 사고하는 능력과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교하고 주장하고, 평가하 고 종합하고, 창조하고 비판하는, 이런 능력들 있죠? 이런 능력들이 되어있지 않으 면 제일 좋은 성적인 A는 옛날엔 제일 좋은 성적이 MVG 그야말로 최우수라는 성 적을 받을 수가 없어요. 바로 이것 때문에 이런 식의 시험을 치는데 한국에서는 이 제 좀 심각하게 고민 해봐야 될 것이 과연 지금 사실을 중심으로 한 이런 식의 공 부, 정답이 있는 이런 식의 공부, 이런 식의 학습, 이런 식의 우리 학문을 가르치는 그야말로 교과라 그럴까요. 그런 것들을 가르쳐야 될 것인가. 아니면 이런 논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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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라든지 비판력이라던 지, 자기가 스스로 생각해내는 이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문제가 다 달라지지 않으면 학교에서 교사들이 그 교과내용이 달라질 수 가 없습니다. 아무리 교과내용에서 뭐 창의적 공부를 해라, 그래도 시험이 딱 그렇 게 되어있으면 그거 안 돼요. 왜냐하면 우리 사람들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시험점수 를 잘 받기 위해서 그야말로 엄청나게 노력을 하잖아요. 그런데 스웨덴 같은 경우 에는 시험 자체가 이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리고 이런 식의 시험은 그야말로 하루 몇 시간 일주일 열심히 해가지고 잘 받는 공부가 절대 아닙니다. 평소에 끊임없이 책을 많이 읽으면서 그야말로 그 토론하고 그 다음에 자기 생각을 특히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공부를 해야 되요. 이찬승(사회자): 재미가 있어서 어떻게 여기에서 브레이크를 가질까요, 아니면 계속 할까요. 예! 계속하죠. 자 우리 황박사님 말씀 듣고 나니까, 김용일 교수님한테는 어 떤 좀 발제문 준비해 오신 것 보다 스웨덴의 저런 것이 얼마나 한국 맥락에서 어떤 의미가 있고, 한국이 저런 것을 정말 도입할 수 있으려면 뭐가 제약이고 어떻게 되 어야 되는지, 아니면 그냥 조화를 이루어야 되어야 하는 건지, ���히려 스웨덴과 대 비해서 한국의 평가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를 좀 듣고 싶지 않으세요. 부탁드립니 다. 김용일(발표자):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능력이 없습니다. 모두: 하하하~ 김용일(발표자): 그러니까 제가 준비해 온 것만 그렇게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따 토론 시간에 아마 박도순 선생님, 허경철 박사님 좋은 말씀 해주실 거라 보고 요. 저는 사실은, 우리 여기 함.공.모 공부하는 모임 코디네이터인 윤혁 선생님한테 불법 체포 되서 여기 오게 됐습니다. 사실은 제가 병원에 있을 때 이런 토론의 말 씀을 하시고 ‘교육과 평가’라고 해서 그래서 저는 오른쪽에 앉아 계시는 박도순선생 님을 추천해 드릴려고 했어요. 요즘 바쁘셔서 혹시 안 되면 카톨릭 대학의 양길섭 교수나 여기 두 분도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마침 캐스팅을 된 걸로 제가 확인을 했고, 그래서 그게 우물쭈물하다가 사실은 타이밍을 서로 놓쳐서 어쩔 수 없이 여 기 오게 됐습니다. 상황이 그랬어요. 그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평가 전공자가 아닌데 이런 주제 토론을 하게 되는 것이 조금 외람되다. 그런 취지에서 말씀 드린 것이고, 다만 저는 교육정치학을 하는 장에서 그렇다면 그런 경위가 있긴 했지만 맡은 바에야 전공을 살려서 이 문제에 관해서 좀 제 고민의 일단을, 이 물음을 중 심으로 해서 답하는 것이 도리 일거다 해서 그렇게 토론문 작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중심으로 말씀드리고, 우리 이사장님의 청은 전혀 들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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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제가 91년도에 경인여자 전문대학이라고, 당시에는 이름이 전문대학이라고 이름이 붙었었어요. 거기에 처음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한국교육개발원에 있다가 발령을 받아서 갔는데, 그때는 신설전문대학이었어요. 여 자전문대학이었어요. 그것도 물론 사립대학입니다. 그런데 이제 경영하시는 분들이 그 당시에 기억을 되살리면 아시겠지만, 교수평가 이런 이야기가 한참 나오던 때입 니다. 근데 이분이 학장이라는 분은 설립자의 와이프 되시고, 설립자가 이사장인데 저를 하루는 부르더니 제가 교육학을 했으니까 교수평가도입에 당위성에 대해서 학 내 대학신문에 칼럼을 써라 사설을 써라. 그래서 이제 “저는 전공자가 아닙니다.” 지금처럼 그랬더니 교육학이었으면 당연히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냐, 그것 가지고 그러면 밥숫가락에 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와서 고민 고민 하다가 제가 그 칼럼 의 첫대목에 예수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뭘 인용을 했냐면 그 학교가 또 기독교 학교예요. 뭘 인용을 했느냐면 “너희들 중에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을 돌로 쳐라” 이 걸 첫 번째 인용을 하고 그 다음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의 취지는 평가가 굉 장히 돈 드는 일이고, 신중해야 하고, 교육적으로 피드백이 되어야 된다. 이런 취지 로 기억을 했습니다. 사실, 제 토론문은 그런 이야기를 물음에 따라서 보강한 것이 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31살 때 대학선생 갓 발령받은 입장에서 무 소불위 완력을 가지고 있는 학장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했던 것은 제게 당돌한 측면도 있지만 그 평가하는 평가권자의 권력, 이것을 아주 대화 속에서 피부로 느 꼈기 때문입니다. 이게 이 사립대학에서 얼마나 악용될 지에 대한 두려움, 또 젊은 미래가 구만리 같은 청춘으로서 어느 일방에 말하자면 내 학문의 어떤 것을 어느 일방의 이해를 반영하는 일에 쓰여서는 안 되겠다는 내적인 고민, 이런 것의 표현 이었습니다. 제 토론 자료는 43페이지에 있습니다. 43페이지부터 3쪽 인데요. 첫 번째 질문은 넘어가겠습니다. 이거는 이미 앞에서 우리 허 박사님도 그렇고, 특히 박도순 선생님 이 너무 말씀을 잘해주셔서 나중에 참고로만 하십시오. 두 번째 질문은 ‘한국의 고 부평가 제도는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하는 질문입니다. ‘고부 담 평가’, ‘테스트(Test)’, ‘evaluation’이라는 표현도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아까 허경철 박사님이 개념 정의를 해주셨는데 그렇게 정의할 수 있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교육에는 여러 형태의 고부담 평가가 봇물을 이루는 것이 사실이죠. 가히 ‘평가의 전성시대’이다. 저는 다른 글에서 이런 표현을 그 당시 썼습니다. 제가 이렇게 쓴 것은 비아냥거리는 표현입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 너무 무책임하다. 평가 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아까 같은 그런 제 생각을 반영하는 이야기인데, 예를 들면 그랬던 거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평가, 이게 일제고사 라고 표현되는 건데요. 거기에 교원평가도 여전히 논란이죠. 그죠, 학업성취도 말고 또 학교 및 대학평가, 교육청평가 이런 기관 평가도 그 당시에 됐던 것이고, 90년대 중반에 이후에 이런 평가가 많이 도입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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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담 평가가 그런데 제가 관찰하는 바로는 이런 평가가 이데올로기적 편향과 이 렇게 범벅이 되서 들어와서 학교교육현장에, 대학 현장에 상당히 부담으로 긍정적 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작동으로 했다. 라는 것이 제 잠정적 소견입니다. 그래서 거 기 그런

표현을 쓴 겁니다. 평가의 실효성보다는 관련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던

그 결과 지금 현재 상황엔 예컨대 학교, 대학,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평가 상당수는 거의 사문화되다시피 하고, 지금도 하고는 있어요. 관성적으로... 그러나 초 창기에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면서 하는 것과 같이는 하고 있지 않아요. 그걸 감독 하는 교과부도 사실은 과거처럼 그 평가에 매달리고 있지도 않아요. 그러나 관성으 로 남아 있어요. 이것이 대표적인 잔무 중에 하나죠. 학교에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조금 과장되게, 제가 관찰하는 바에 결론 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

니다. 그리고 일제고사와 교원평가의 경우 평가를 강행하는 측과 반대하는 세력 간의 교 육철학, 내지 가치 각축장으로 전락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것입니다. 공감의 어떤 공간을 서로가 주지 않고 있으면서 아주 팽팽한 긴장 속에 대치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이 원인을 이렇게 봅니다. 교육평가를 곧 차등적인 재정 지원 이걸 유명한 ‘performance based funding’하는 용어인데요. 이것을 교조적(dogmatic), 또는 단선 적으로 연계를 시키는 시장주의자들의 완고한 형태 때문이다. 그런데 평가를 기관 평가든 학업성취도 평가든 재정지원과 연계시키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상당히 많 은 유발시킬 수 있지만, 우리처럼 이렇게 많은 문제를 가져올 필연성은 없는 것입 니다. 다만 이런 연계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철학이 문제를 심화 시킨 것인데,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에 기초한 정책의 목표는 사실상은 공적 재정 감축이었 어요. 그러니까 그게 범벅이 되니까 어떻게 되겠어요. Internal efficiency(내적 효율 성)만 쥐어짜는, 마른 행주를 쥐어짜는 양태로 학교 현장이라든가 교육현장이 귀결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었던 것이죠. 그걸 본능적으로 교사들은 압니다. 그 러니까 저항하게 되는 거구요. 조직적으로든 아니면 개별적으로든. 개별적으로 저항 하는 방법은 있어요. 우리 교육행정학에선 뭐냐면 교사들은 참호를 가지고 있는 존 재들이예요. 교실 안! 거기 딱 숨어들어서 시간만 지나라 그죠! 그렇게 유형무형의 조직화된 저항, 비조직화된 저항들이 이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나타났던 거죠. 그것 에 관한 것은 괄호 안에 제가 다른 책에서 당시에 그것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분석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거는 나중에 선생님들이 참고로 해보시구요. 이거는 미국상황도 비슷하고, 이미 이런 문제에 대한 영국과 미국은1990년대 말에

이런

방식의 고부담 평가들, 이런 것들이 교육적으로 유해할 공산이 너무 크다는 연구보 고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줄지어 나왔다는 사실인데, 우리는 그때 한참 도입 하려다 보니까 연구를 외면했죠. 저도 교육학자로서 참으로 민망스러운 이유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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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입니다. 여튼 세 번째 물음으로 갑니다. 세 번째 물음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외국의 평가시 스템 중 교육적으로 우수한 것이 존재 하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한국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인가?’ 이 물음도 제가 회피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이찬승 대표님 말씀을 제가 받겠습니다. 일단 이 직접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우리 평가 전공자께서 대답이 이미 됐고, 상당부분 오늘 황선준 원장님께서 스웨덴 이야기를 하셨고, 그러 셔서 그걸로 대신하고요. 저는 어떤 말씀을 드리려고 하느냐면 아까 제가 교육정치 학을 하는 입장에서 교육평가가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죠. 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려고 하는 겁니다. 영국의 사례를 하나 상기시켜 드리면서 이 대답을 가름하고자 하는데요. Ofsted에 관한 겁니다. 이 Ofsted 이미 다 알고 계 시는 사안이라서 제가 설명은 안하고요. 그런데 90년대 말 아까 제가 말씀 드린 것 처럼 영국에서도 그렇고, 영어권의 학회에는 이게 어떻게 보고가 되느냐면 상당히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 현장에 이런 보고가 있게 됩니다. 그게 두 번째 문단에서 제 가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그래서 교사들에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공간과 여백 을 두지 않으면 교육의 반응은 어떤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이런 경고음들이 계 속 들리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려는 게 아니라, 아까 평가가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다. 라고 했는데 Ofsted 제도 설계를 하는 사람들이 누구냐 하 면은 당초 시장주의자들이었어요. 대처 정부 하에서 시장주의 교육 개혁을 추진하 려고 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예산을 편성하고, 이 Ofsted 운영에 자율성을 주는 부분은 저한테 눈에 띄는 겁니다. 예산을요. 당시에 DPEE(고용부)라 고, 우리의 교육과학기술부와 같은 중앙 정부 예산하고, 그 다음에 Ofsted 예산이 별도의 돈으로 영국 의회에 갑니다. 근데 이 예산이 제가 정확한 숫자를 찾다가 못 찾아 그러는데 거의 예산규모가 비슷합니다. 그건 잘 아시겠지만 영국은 자치제도 가 발달한 나라여서 LBA가 이런 여러 가지 총괄적인 실질적인 학교 예산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니까. 그건 우리처럼 이해하시면 안 되고요. 하여튼 그런 예산 을 이렇게 Ofsted에서는 독립적으로 편성하고, 운영과 권한에 있어서도 완전히 상 대적인 자율성을 보장하는, 그래서 그것과 관련된 맨 마지막 박스 안의 내용이 그 겁니다. Ofsted is the Office for Standards in Education, Children’s Services and Skills. We report directly to Parliament and we are independent and impartial. We inspect and regulate services which ca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and those providing education and skills for learners of all ages.(진하게 강조는 토론자, http://www.ofsted.gov.uk/about-us) Ofsted about-us, 이게 Ofsted 홈페이지에 들어 가면은요. 두 번째 문단이 그것입니 다. 'We report directly to parliament and we are independent and impartial'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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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표현하지 않습니까. 이게 아까 우리 허경철 박사님께서 이야기한 교육 평가의 정치학입니다. 이 문제를 굉장히 진중하게 생각하고, 이 구간설계, 제도설계를 하고 이 시장주의자들조차도 평가의 문제에 적어도 그러한 목적을 갖고 있었기는 했지 만, 인디펜던트를 높이려고 하는 목적을 갖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관을 하는데 이러 한 신중을 기여했다. 이런 면들을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되겠다는 겁니다. 한 2분 남았습니다. 20분 기준으로요. 마지막 질문과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람직한 교육적 평가를 위한 새로운 한국적 대안은 무엇인가? 단기적으로 개선 가능한 것은 무엇이고 중장기적으로 추구할 대안은 무엇인가?’ 뭐 이런 표현인데 대답은 이렇게 합니다. ‘한국적 대안’이란 표현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질문이 뜻하 는 바를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평가(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단기 과제’ 정도로 받아들일 경우, 저는 이 세 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 다. 단기 과제는 고부담 평가는 어떤 방향에서는 축소 또는 정상화해야 한다. 이렇 게 생각합니다. 이걸 선행되어야 되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기관 평가 등 실효 성이 없고, 관성적으로 하는 평가는 이건 학교의, 대학의 행정 업무 경감 차원에서 검토해서 중단을 선언해야 되겠다. 이건 학교 시작을 교과부에서 했으니까, 교과부 에서 중단 선언을 해야 되겠죠. 그죠. 두 번째 중장기적인 대안, 아까 말씀드린 세 번째 맥락에서 “교육 평가가 돈이 많이 드는 일” 동시에 교육과학기술부나 그 밖의 이해 당사들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여, 각종 평가 제도를 신중히 설계를 해야 함, 이런 원칙 하에 현행 평가 전반에 대한 재검토, 보완, 폐지 등의 대 대적인 수술이 순차적으로 단행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입니다. 아까 여러 표현이 있 었지만 학생의 전인적 발달에 기여하는 평가가 정착이 되어야 되겠다. 선별 기능도 있고, 변별 기능같은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우리 평가가 징벌을 위한 평가처럼 인식 이 되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말씀 을 드리는 거구요. 세 번째가 제 전공을 살려서 좀 강조하고자 하는 바인데, 평가제 도 도입에 있어서 교육적인 관점, 이건 확보가 되어야 되겠다. 이건 아까 박도순 선 생님께서 말씀 주셔서 저는 부연 안하겠습니다. 민주주의가 확보가 필요하다, “교육 평가하고 민주주의가 무슨 상관이냐” 저의 말씀 속에 그게 왜 중요한지 아마 우리 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겁니다. 그래서 중반 쯤에 이런 표현을 썼 습니다. 평가 주체와 조력자들에게 쏠리게 될 권력을 (이건 필연적으로 그렇다는 겁 니다)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없는 평가제도는 “평가를 빙자한 독재”로 귀결될 수밖 에 없다. 또한 교육관련 당사자들이 특히 평가대상자나 기관 등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반영, 또 이들을 포함한 공론화 과정, 아주 오래된 공론화의 과정, 이런 것 들이 있는 절차적 정당성을 결한 평가 제도는 재앙 수준의 결과를 초래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도 특별이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Ofsted도 스스로 미션을 그렇 게

규정하고

있다.

그러니까

impartial

하고,

거기

보면

independent

한다.

independent는 어디로부터,... independent는 금방 이해가 되시죠. 그리고 report,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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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적으로 의회에 보고 한다. 이 표현이 참 재미있죠. 그죠, 그렇죠. 아! 물론 행정학 의 논리상,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서 거기서 결정되는 예산을 받아오니까 의무 보 고한다, 그런 거지만 이건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요 정도 제 말씀 마치겠습니다. 고 맙습니다. 모두: 짝짝짝.. 이찬승(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어떻게, 잠깐 브레이크를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네! 10분만 브레인 브레이크를 좀 하고, 다시 모이죠. 휴식(10분)(휴식 후 “평가는 000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000의 해설을 들으며 공감 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신 분들께 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서남수(플로어): 따라 들어가다 보면 꼭 평가 문제하고 연결이 되고, 평가 문제에 손 을 댔다고 하면 교육의 여러 분야에 파급 영향을 줘 가지고, 고구마 밭처럼 전체가 흔들린다. 그래서 평가는 고구마 밭이다 그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찬승(사회자): 아! ~ 재미있습니다. 수상 하겠습니다. 하~ 모두~ 박수(짝짝짝~~) 그 다음에 평가는 ‘제키와 콩 나무’이다. 자, 해설해 주세요. 장은숙(플로어): 저는 언뜻 생각나서 했는데, 제키와 콩 나무라고, 왜 콩 나무라고 생각을 했느냐 하면 저는 어릴 때 평가만 생각하면, 시험만 보면 남보다 밟고 올라 가야 된다는 그런 압박감이 있었어요. 요즘은 사다리 지가 올라가면 사다리도 걷어 차는 이런 세상이 됐기는 한데, 평가를 생각하면 자꾸 왠지 어릴 때 생각이 나면서 계속 올라가야 된다. 라는 이런 압박감이 갑자기 들어서 이 말을 붙였습니다. 이상 입니다. 이찬승(사회자): 재미있습니다. 자! 박수 주세요. 상품도 드려야죠. 그 다음에는 평가는 ‘월급봉투’다. 왜 월급봉투죠 .이건 누가 하셨죠? 가셨구나 아~! 이 상을... 김용일(토론자): 제가 전달 해드릴게요. 모두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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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승(사회자): 평가는 ‘일상 속 공기’다. 도저히 해석이 안 되어 시원하게 해석 좀 해주세요. 견주연(플로어): 시원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네, 저는 일 상속 공기와 같다. 라고 정의 를 내려 봤고요. 그 이유는 누구나 서로 서로에게 저도 누군가에게 평가를 내리고 있는 입장이고, 누군가에게 받는 입장이고, 여기에 있는 누구에게나 그 신선도에 따 라서 그 영향의 파장이 극과 극일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공기 속에 사는 것과 좋지 않는 공기 속에 사는 그 기쁨, 행복, 만족 그 반대로 생각을 했을 때는 부담이나 아픔이나 스스로 많이 느낄 거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공기라고 했고요. 그러면서도 아까 정화라는 말씀을 이찬승 대표님께서 해주셨는데, 그래서 많이 기 뻤어요. 제가 적고 난 다음에 저런 말씀을 해주셔서 공감을 많이 했는데, 정화를 통 해서 변화가 가능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여기 모인 취지 자체도 새로 운 대안, 그리고 개선, 정화를 위해서, 변화를 위해서 우리가 토론을 하고 있는 상황 인지라, 그렇게 변화가 가능한 것이라는 그걸 취지로 초점을 맞춰서 공기와 같다. 라고 그렇게 표현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이찬승(사회자): 감사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 이슈!’ 이게 뭐 가사라면서요. 누 가 쓰셨어요. 재미있게 하~ 해설해주세요. 이미영(플로어): 원래 노래가사 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 이슈’ 이건데. 황선준(토론자): 계속 부르세요.~ 이미영(플로어): 제가 왜 이렇게 했냐면 평가란 000이다, 무엇인가. 라는 문자를 받 고 딱 생각을 해봤는데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을 할 수 있더라고요. 언제 하는지, 어 떻게 해야 되는지, 또 왜 하는지, 목적이나 수단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다 평가의 대한 정의가 달라질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해 보았고요. 평가에 대해서 오늘 많이 배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찬승(사회자): 고맙습니다. 시간을 보니까 재미있는 데 시간이 없네요. 자 우리 성 교수님 것을 읽으면서, 사회 시스템이 바뀌어야 이게 뭔가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뭐가 된다. 그래서 그럼 이거 어떻게 하지 걱정이 됐는데... 자, 우리 성교수님 좋은 발표를 듣죠. 박수로 맞아주세요. 성열관(토론자): (패널석에서 일어나 플로어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서) 얼굴을 가까이 서 뵙고 싶어서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시간을 제가 한번 세이브할 수 있는지 보겠 습니다. 49페이지 제 토론문 읽어가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부담 평가의 영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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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인데요. 제가 4번째 발표하니까 좋은 점이 있어요. 앞에서 다 말씀해주셔서 상 당히 중복되는 것이 많고, 제가 말씀드리면서 예를 들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뭐 넘어가죠. 넘어가되 사실은 우리가 평가제도가 문제인거 같고, 평가제도가 어떻게 바꿔야 되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은 평가에 대한 우 리의 사고, 믿음 ,이데올로기, 그래서 실은 교육과정 사회학인데요. 어떤 것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냐 하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거 그것의 사회적 성격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평가제도가 중요한 것이긴 한데, 그것만 바라보면 절대로 그 문제가 유발 시키는 것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우리에게 왜 평가에 대해서 그러한 사고를 갖게 했는가? 그것을 밝히는 것이죠. 그 러니까 이런 문제의 대안은 우리의 자세와 태도는, 왜 우리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 었는가, 왜 교사들은 그런 가치관과 교육관을 믿게 되었는가, 어떻게 사회가 우리를 사회화시켰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 다음에 고부담 평 가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요. ‘외부적 고부담 평가’하고, ‘내부적 고부담 평가’가 바 뀌어야 합니다. 원래 고부담 평가의 대상이 보통 NCLB나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제 고사 같은 경우는 외부적 고부담 평가이면서 그 대상이 학교가 되기도 하고, 또 때 로는 교육청 평가 같은 경우는 교육청이 되기도 하고, 학생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 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제고사나 이러한 것들은 과거와 같은 일제고사 의 형식이 아니고요, 외적 고부담 평가의 형식으로 재개념화된 것이다, 재맥락화된 것이다. 그렇게 생각 할 수가 있고요. 학교 학생의 입장에서 고부담 평가는 중간, 기 말고사에서 수능, 각종 대입시험 이런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MB 정부 들어와서 외부형 책무성시험(external accountability test)으로 일제고사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는데, 제가 거기에 써놨지만 일제고사를 뭐라고 할까요. Test라든지 그런 식으 로 하지 않고요. 일제고사 ‘iljegosa' 이렇게 부릅니다. 제가 최근에 일제고사 이슈를 가지고, 외국 저널 하나의 글을 써서 냈는데 그때도 이렇게 썼습니다. 왜냐하면 마 치 고추장을 무슨 비행기 타면 대한항공에서 쓰는 ’pepper paste‘ 그렇게 쓸 수 없 는 어떤 것이 있는 거죠. 왜 일제고사라고 쓰냐면, 오직 한국의 독특한 시험 방식인 데 이게 중간, 기말 고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은 일제고사 관련해서 사 회적으로 제 자신이 비유한 것이 하나가 있어요. 제가 놓고 봤을 때 그게 뭔가 하 면은 내부형 일제고사와 외부형 일제고사를 분리해서 써야 한다는 것이고요. 지금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중간고사기간이 있다거나 기말고사기간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동일 시험지를 모든 학생들이 Test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 그렇다는 것 이죠. 그래서 석차 산출과 그 다음에 내신을 산출해야 하는 것이 관련이 있습니다. 석차와 내신이 일본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은 한국의 학생 평가 문제는 일본 식민 지배에 의해서 한국사회가 근대화 된 것으로부터 계보학적으로 원인이 져 들어가야 되요. 그런 것처럼 석차가 산출하는 국가가 있나요? 허경철(토론자): 미국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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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


성열관(토론자): 어느 국가가 있습니까? 허경철(토론자): 미국에서도 석차가 있죠. 성열관(토론자): 근데 미국에서의 석차는 일제고사 형식이 아니에요. 그거는 이제 클 래스 랭크라고 해서 학생 전체... 허경철(토론자): 내가 그때, 연구원 했을 때 미국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 학교를 갔더니 1등부터 400등까지 쫙 성적이 다 나와 있어요. 성열관(토론자): 전체가 다 봤어요? 허경철(토론자): 네 성열관(토론자): 학년 당 ?

허경철(토론자): 학년 당, 학년별로 있더라고요. 성열관(토론자): 그래요. 아 그거는 또 예외가 있나 본데요. 원래 미국에서도 클래스 랭크라고 그래서 석차를 내는데, 그것은 졸업한 다음에 대학을

진학시킬 때 학교

간 등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고교등급제 같은 비슷한 건데, 이 학생이 전 체 그 학교에서 상대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가 알아보기 위해서 클래스 랭크를 정 하는데, 그것은 12학년이 다 끝 난 다음에 합니다. 다 끝 난 다음에 하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같은 경우 대학처럼 다 과목을 선택해서 듣기 때문에 그 전체 학생이 동 일한 시험지로 석차 산출 시험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석차라고 하는 것도 자리석 자인데 자리가 있다. 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특수 한 그런 현상이고요. 이런 교육평가의 문제를 볼 때는 미국에서 뭘 하냐 이런 것 보다는 실은 동아시아 교육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외국의 평가시스템에서 우수한 것이라 보기 보다는 저는 그렇게 썼어요. 52페이지 보시면, 참조 대상으로의 외국 평가 시스템은 그 자체가 그 국가의 맥락 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스웨덴은 스웨덴에 의존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국가가 과거 의 선택한 것이 현재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제도주의적으로 봐야 하기 때 문에 ‘어느 것이 더 우수하고’, ‘어느 것이 더 월등하다’ 일방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 다. 그러나 외국에서 어떤 제도를 모방 사용할 것인가. 이런 것보다도 왜곡된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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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으로써 한국적 평가 방식에 대해서 파악을 해봐야 되요. 중학교 1학년부터 1반 부터 12반까지 전체 학생이 동일하게 시험을 보고요. 학부모까지 가서 외적인 감시 를 하고, 이런 것들은 일종의 집단적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된다는 생각 이 들어요. 또 고난이도 대입 표준화 시험, 수능시험, 미국 SAT는 한국과 워낙 선정 이 다르고요. 미국 수능시험은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 응용문제 정도가 많이 나옵 니다. 그 다음에 과도한 객관식 위주의 평가 방식, 행동주의에 이원분류표 방식 같은 것 들이요. 원래 이원분류표 같은 것도 객관식 문항 표집을 위해서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객관식을 상당히 존중을 하는 것이요. 그래서 참 의아한 것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도 구성주의가 교육심리학에서도 주류가 되었는데, 여전히 석차산출방식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굉장히 의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성주의 식으로 가르치고 일제 식으로 평가하라고 하는 그런 모순에 처 해 있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정책 참조 대상으로써는 외국은 평가방식은 이제 어 떻게 봐야 되냐, 저는 교사별 평가가 중요하다고 보고, 대부분 외국이 교사별 평가 방식이다. 논술식은 유럽이고요. 황선준 정보원장님께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고요. 그 다음에 약한 분류화와 강한 분류화가 있는데요. 그 학교에서 학생들을 분류하죠. 제가 이런 실험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35명의 급우를 사진을 주고요. 학생들한테 3가지 기준에 의해서 급우들을 구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분할까 요? 그런 구분의 양태가 뭐냐면 인간과 다른 인간이 어떻게 차별의식과 평등의식과 또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학생들의 분류 방식이 나와요. 그래서 인간이 분 류하는 방식은 실은 그것이 권력을 낳습니다. 그래서 이 평가는 평가 전문가한테만 의존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요. 그 평가 결과가 학생들의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에 어떠한 다른 인간과의 관계가 유형화 되느냐 그것이 잠재적으로 학습이 됩니다. 그 래서 평가는 중요한 잠재적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이렇게 동창회에 가 가 지고 ‘아 반갑다 친구야!’ 했는데 애가 329등 했었던 애인데, 7백 몇 명중에... 그런 우리가 마음이 든다는 것인데요. 그러한 감정은 사회학적으로 봤을 때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사회화된 겁니다. 우리가 우리 감정과 신념의 주체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게 소위 이야기해서 주체의 죽음이니, 사회적인 조건의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번스타인 선생같은 분들은 평가에서 분류화가 약한 것이 민 주주의와 관계가 되는지... 좀 더 공감과 배려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존엄하게 조 우하는 미래의 성인이 되는데 있어서는 이 분류화를 약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그 래서 분류화의 정도에 있어서 지금 하고 있는 석차 100분율이 중학교에서 폐지되었 습니다. 고등학교는 단기적 폐지이고요. 물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자사고, 특목고 도와주기 위해서 고등학교에서도 폐지하는 것은 맞습니다. 중학교에서 폐지하는 것 은 잘 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교는 평준화로 가야 되고요. 보시면 유럽과 같이 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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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3등급이 가장 약한 분류화입니다. 그래서 이 애가 공부를 잘 했던 애인가, 그냥 대충 했던 애인가 기억은 하지만, 이 얘가 1등급이었는지 8등급이었는지 기억을 하 지 않는 것, 9등급제가 더 권력을 생산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지금 여기 정보원 장님하고 손지희 선생님이 지금 교사와 정보원장님이 동시에 다 발표를 하지 않습 니까. 이게 더 민주화 된 포맷(format)이죠. 그리고 제가 서서 발표 하는 것, 이것도 가급적이면 구분, 구분을 약화시키려는 것이고요. 아까 우리 대표님께서 상당히 통 합을 위한 방식입니다. 일시적으로, 일상적으로 우리가 어떤 행위 패턴을 선호하느 냐는, 그 사람이 인간과 인간을 어떻게 구별 짓���, 구분하느냐에 달려 있고, 이것이 석차가 주는 것 같이 평가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이 (자료집) 그림에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제가 그림을 만들어 봤는데, C는 분류화가 강하고 약한 거구 요. F는 프레이밍(framing)이라고 해서 통제의 약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아까 황선 준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웨덴의 평가 방식은 프레이밍(framing)이 굉장히 약 한 방식입니다. 뭐냐 하면은 교사가 질문을 이렇게 했을 때 학생이 이렇게 대답을 해야만 ‘아! 네가 잘 배웠다. 라고 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너는 그렇기 때문에 이러 한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평가 방식은 학생에 대한 통제가 강한 방식입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고 학생이 국제 분쟁이라든지 또는 정체성이라는 것을 쓴다는 것 은 국사시간에 배운 것과, 예술을 통해서 배운 것과, 자기가 평소 독서한 것과, 사고 한 것과,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과, 신문을 읽은 것과 이것이 통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훌륭한 교육은 교육과정에의 분류화가 약한 것이고요. 분류화가 약한 것이 이 프레이밍(framing) 보통은 약합니다. 한국에서도 일제 식 수업은 프레임이 강한 수업이고요. 그 다음 학생과 학생, 아까 우리가 왔을 때 대표님께서 우리에게 이야기시키는 네 발자국 가 가지고, 이야기 하라는 거, 그것이 뭐냐면 학생과 학생의 구분과 프레이밍(framing)이 약해지는 구 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혁신학교 하는 거, 거기에 주로 협동학습을 강조 하는 것이 바로 학생들과 학생들의 C값을 약화시키는 것이고요. 평가도 마찬가지입 니다. 그래서 이게 다 C와 F값이 약한 것이 좋은 교육이고, 강한 값이 나쁜 교육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약한 값이 보다 좀 진보주의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최근에 비고츠키도 이야기하는데, 비고츠키 같은 교사의 역할이나 협력학습, 비계를 설정해 준다든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가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교육과정, 수업평가를 과정적으로, 유기적으로 어떻게 통합하느냐와 한 인간이 미래 의 성인으로서 유년시절에 어떠한 인간관을 체득하게 하느냐, 그것과 관련이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53페이지에서 보시면, 교육과정이 이런 식으로 위계화가 되어야만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 수업이 잘 될 수가 있고요. 한 장을 넘기시면, 평가는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객관적인 Test를 보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53페이지 중간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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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될 중요한 개념들은 객관식으로 봐야 됩니다. 외울 것과 객관식으로 봐야 될 것 을 확실히 구분해야 됩니다. 그리고 객관식은 나쁘고, 암기식은 나쁘다 라는 것이 아니고요, 암기식으로 해야 될 것과 그렇지 말아야 될 것을 구분 하는 것이 분명하 지 않는 것이고요, 55페이지 보시면, 제가 분석 한 건데 ‘미국 사회과 교육과정’과 ‘한국의 사회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몇 백 개를 전문가가 코딩(coding)을 해서 해 봤더니, 주로 한국은 조금 더 그렇고, 미국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가운데에서 우측 은 거의 교육과정에서조차도 이게 안 되어 있습니다. 가르치는 내용으로, 그래서 오 른쪽에 대한 거 협의, 참여, 고급사고, 표현, 지식의 활용, 가치와 태도 이런 것이 중 요하고요. 한국에서 가치와 태도가 중요 한 것은 굉장히 국가주의적인 관점에서 국 가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지녀야 된다. 모호한 태도를 지녀야 된다. 상당히 국수주 의적인 태도가 강조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57페이지 그림도 결국은 학습이론과 교육과정과 평가가 어떻게 발전되어 야 하는 것이고요. 제가 봤을 때는 한국사회는 어느 정도 자본주의 사회 도달 했는 가 하면은 반 지하 살면서 열심히, 성실하게 산업화 했고, 연립주택 좀 살다가 지금 경기도에 아파트 하나 분양받아서 들어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한국자본주의 이 정도 성장 하다보니까, 이제는 두 가지 열망이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는 40대 평대 로 가야 된다고 하는 물질적 그러한 욕망과 또 한편으로는 먹고 살만큼 살았으니까 이제는 문화적으로 소비해야 되겠다, 그림도 하나 사서 걸어야 놔야 될 것 같고, 그 러다 보니까 제가 볼 때 우리가 다 선진국 병에 걸려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하면, 미국 이런데 우리도 해야 되지 않나, 유럽은 이런데 해야 되지 않나, 그 런 것이죠, 제가 봤을 때 한국사회가 상당히 문화적 취향과 물질적 자본에 대한 극 도의 열등감에 빠져 있고, 또 우리가 토론하는 방식도 약간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 니다. 그래서 이 평가라고 하는 이 교육은 제가 봤을 때 경쟁의 과열이나 이런 것 들은 교육의 문제로 해결이 안 되고, 결국은 사회의 민주화와 인간의 해방과 공간 과 배려와 그리고 소통의 정치, 사회적인 안전망이 있는 정치, 이런 사회로 가지 않 으면 평가뿐만 아니라 교육의 문제도 해결 될 수 없지 않나.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줌인(zoom in)’을 해야 되지만 ‘줌아웃(zoom out)’하는, 그러한 사고의 마음에 습관 이 필요 하지 않나, 제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시간을 더 썼나 요? 제가 노력했는데.. 예. 모두: 짝짝짝~ 이찬승(사회자): 이제 마지막 정리를 손지희 선생님이 혼을 다 불어 넣어서 쓰신 원 고를 꼼꼼히 정리를 잘 해주신 것 같고요. 그래서 마지막 하는데, 상당히 저희들한 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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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희(토론자): 안녕하세요. 저는 좀 전에 성열관 선생님이 살짝 이야기 하셨듯이 저는 교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고요. 전문 연구자가 아님에도 불 구하고, 정리 역할을 맡기신 것은 그만큼 평가에 대해서 현장에 대해서 생생한 목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라는 뜻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텍스트 내용을 말씀드리기 전에 아까 세 가지 정도의 문제가 이슈들이 좀 생 겼던 것 같아요. 지금 정부에서 2014년부터는 절대평가체제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내용을 뜯어보면 절대평가로 말로만 했을 뿐, 무늬만 그럴 뿐, 사실상은 기존의 평 가하고 별로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면서 특목고 등등의 이런 상층에 있는 학교들이 아이들의 내신에서 불리하지 않겠으면 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 래서 이것은 내신을 무력화 하면서, 그런 학교서열화 정책을 뭔가 안전적으로 마련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하게 읽어야 될 점은 시험을 굉장히 우파 들이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시험을 좋아하고, 서열매기기를 좋아하는 우파들 입에서조차 석차를 매기고, 서열을 정하는 상대평가 그 자체는 교육적이지 못하다. 라는 이야기를 보고서의 상단부분을 할애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평가에 대해 서 관점들이 이미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교사별 평가에 대해서 평가의 근본 철학을 무엇으로 둘 것이 냐 하면은 가르치는 자가 평가하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아이를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직접 대면해서 그와 함께 활동한 교사이지, 외부의 기관이나 시험 지는 아주 보조적이고 작은 정보 밖에는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의 해석 조차도 직접 가르치는 교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사별 평가로 가기에 원칙 으로 정하되, 그것을 할 수 없는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기에 논의 초점 을 맞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하다고 보고요. 이 이야기도 지금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로는 스웨덴의, 아까 논술형 시험들 이거 한국에 없지 않습니다. 이걸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대학에서도 심층 면접 내지는 논술 평가를 합니다. 이 런 문제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시험을 봐도 우리나라 입시구조, 줄 세우기 식 입시 구조에서는 다 매뉴얼화되어서 진정한 사고 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거기에 적응력만을 훈련시키는 그런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아까 박도순 선생님께서 귀중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방 식을 다양화하고 변화하는 게 아니라 평가의 방향 자체를 바꿔보고자 하는 것이었 는데 이것이 좌절됐다. 라는 것 입니다. 심지어 수행평가도 한국의 학교에서는 고부 담 평가의 일종으로 되어버립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신에 연결이 되고, 대학을 가 는데 언젠가 쓰일 것이고, 일상의 하나하나가 스펙(Spec) 이라는 형태로 모조리 다 고부담의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신병자가 당연히 나타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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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그리고 학교 폭력이 많이 증가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인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는 평가의 본질을 사회적, 정치적, 이런 본질이 아니라 정말 본래적으로 평가는 왜 해야 되는가,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 건가, 그런 질문을 주셨기에 예전에 찾아 놨어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하도 평가들이 양적이고, 측정이고, 줄 세우기 식이어서 이론도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심지어 아주 상식을 표현한다는 백 과사전에서도 교육평가는 인간 이해를 위한 활동입니다. 가장 핵심입니다. 인간이 인간 하나 하나 개인을 대상으로 규정하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활 동. 공감을 뛰어 넘어선 교사로서 공감을 뛰어 넘어선 학생의 발달에 대해서 아주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그런 활동들이 바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시험지에 표현된, OMR 카드에 표현된, 그것들로 당연히 이해할 수 없 음이 물론입니다. 그래서 관찰과 진단, 그리고 그에 따른 처방이 선순환적으로 이루 어지는 구조여야 되는 거죠, ’평가‘란. 그래서 평가 논의도 양적에서 질적으로, 객관 식보다는 서술 식으로, 이런 식으로. 한 가지 주목 할 점은 허숙이라는 분께서 인간 교육을 위한 교육 평가의 원리를 제시 하셨는데요. 첫 번째 발달적 평가, 그리고 두 번째 전인적 평가, 종합적 평가, 언어적 평가, 교육적 평가 이런 식으로 제시를 하고 있어요. 여기서 주목하게 된 것은 제가 발달이라는 평가에 주목을 하게 됐습니다. 평가가 지금의 상태가 뭔지 확인하고 굳히는 것이 아니라 이유와 발달을 이끄는 그 런 역할을 해야 된다. 라는 아주 기본적인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여기 Post-it, 아까 들어오면서 봤을 때 ’평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즉, 지금까지 끝난 걸로 생각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을 어디 로 가야 되는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 시작점을 알려주는 그런 시작점으로서 평가가 의미가 있어야 된다. 라는 거죠. 그래서 평가의 철학도 상당히 우리가 현장 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제도 교육학에서도 많이 발전되어 오고 있다. 근데 전혀 이런 철학들이 현장에 먹히지 않고 있죠. 저는 고부담 평가에 대해서 쟁점은 이 자리에서 하나라고 봅니다. 고부담 평가가 미치는 부작용은 너무나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하고 완화하면서 좋은 고 부담 평가로 계속 시행하자 라는 입장이 있을 수 있고요. 그게 아니라 아예 폐지밖 에 길이 없다. 라는 그 두 가지로 단순화 시키며 나눌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화 끈하게 후자 쪽입니다. 당연히 폐지해야 된다. 라는 입장이에요. 그게 왜 그러냐면 한국에서 입시교육이, 입시가 문제라는 것을 다 인정합니다. 아주 보수적인 사람들 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입시는 그대로 두고, 입시교육만 완화하자는 주장은 저는 허 구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고부담 시험의 부작용을, 저는 이 미국 책이 잘 정리했 더라고요.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관계가 손상되고, 어쩌구 저쩌구 근데 새롭지는 않 았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일제고사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는 계속 겪어온 일이 기 때문에, 곪을 대로 곪아 있는 상태에서 일제고사가 들어오면서 교원 평가랑,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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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평가랑 맞물리면서 교육의 자발성과 주체성을 현저하게 훼손시키고 있고, 이것 이 고등학교에서는 별 감흥도 없잖아요. 맨날 보는 게 시험인데, 초등학교 같은 경 우 심각합니다. 시험 하루 그 날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 같은 경우 1등 했다고 그러 더라고요. 학업성취도평가, 거기는 초등학교 5학년 애들, 이번 겨울방학에도 보충 다 불러서 시키고. 일상을 지배하는 정도가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판단은 이거는 인간 손으로 만든 것이니 인간 스스로 폐지를 하는 것이 마땅하겠죠. 제 입장은 그 렇습니다. 그래서 이 긴 내용을 다 말씀 드릴 수는 없고, 한국에서 학생 평가는 제 가 보기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거의가 다 고부담 평가의 성격을 지닌다. 교사는 부 담이 없는가? 아닙니다. 점수줄 때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나로 인해서 혹시라도 불이익보거나 나를 원망하면 어떻게 할까, 생활기록부도 요새는 종합의견을 쓸 때 거의 8천자까지 쓰라고 돼 있더라고요.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적 판단, 발달, 이런 걸 생각하지 않고 될 수 있는 대로 위험을 피하기 위한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되죠. 그래서 한국의 학생 평가는 전반적으로 다 바뀌어야 한다. 논술형 문제 를 내고, 서술형을 늘리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보고요 근데 거기서 핵심이 뭐냐, 입시죠. 그래서 여기서 나타나는 게 아까 박도순 선생님이 지적하시는 대로 시험에 나오는데 교과서의 내용을 하나라도 빠뜨리기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입 시 진도 교육 체제라는 것을 형태로 아예 정착을 해 놨나. 저도 교과서 있는 내용 을 내가 재구성해서 하고 싶지만 불안한 거예요. 왠지 중학교 애들인데도. 그래서 굉장한 통제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교사별 평가를, 교사를 믿지 못하면 서 각축이 벌어질 수밖에 없죠. 이런 구조 자체가 그래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이 미 따져 볼 필요도 없다. 예고한대로 부정적 영향들은 모조리 거의 나타나고 있고, 그것들이 인간의 정신까지 피폐화시키고, 관계를 정말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 빨리, 저는 하루빨리 당연히 새로운 평가로 나아가야 된다고 보고요. 이제는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진보성 필요하다. 라는 것에서도 경험 적으로 이미 판단은 다 나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론 자료집 뒤에, 서울지부 전교 조에서 조사한 것을 나중에 참고로 해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좀 전에 성열관 교 수님 말씀에서도 나왔지만, 저는 맨 처음에 평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첫 번째 생각은 교원평가 때문이었어요. 어떻게 교사의 노동을, 교사의 가르침이라는 행위를, 수량화를 하고 벌을 주겠다는 발상을 하는가, 성과급과 연결을 시킬 수 있 다고 생각 하는가, 이거에 분노 했었거든요. 창피하더라고요. 제가 맨 날 학생들에게 하는 것이 점수로 애를 판정하는 것이었죠. 직접적인 판정이 아니라 시험이라는 도 구로 간접화해 가지고 점수 매긴 게 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에 대 해서 이렇게 능력이라는 내지는 인간적 가치, 창조성 이런 것들을, 질적인 것인데, 양으로 하려는 인간의 시도 자체가 오만 한 것이다. 그것에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 는 것은 안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문제의식이 학교에서의 일상적인 평,가 그 조차 도 일제식 평가의 형태를 띠고, 굉장히 교육적으로 문제가 많다. 제목만 보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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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과정, 국가수준 핵심교육과정에서 제가 인상 깊은 부분이 뭐였느냐 하 면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데, 과정 으로 초·중등 교육과정의 학습 의미를 명확히 밝힙니다. 그리고 공동체적 과정이다, 서로 도와야 된다, 그러면서도 개별적 학습이 일어나야 된다. 근데 우리는 이 평가 에서 학습의 의미가 아니라 고통만 실컷 느끼다가 학교 졸업하고, 공부라고 하면 굉장히 고통스러운 거, 사실은 시험이 고통스러운 거였죠. 경쟁이 고통스러운 거고, 인간의 이후의 발달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고통을 각인시키는 거, 이 경쟁적 시험 구조라는 것은 정말로 실제로 들어가는 돈 외에 치러야 하는 대가가 너무 너무 많 다. 그래서 우리는 피드백 기능이 없습니다. 정말 시험 보면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 로 다 까먹습니다. 그래서 어떤 애가 머리가 포맷이 되는 것 같데요. 시험만 보고 나면 막 넣었다가. 그거를 진정한 정신기능에 어떤 숙달 향상 이렇게 볼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교사 자체도 안주하게 만듭니다. 어떤 면에서는 위험한 것 피하고, 그 냥 진도 나가주고, 그래서 어떤 발전을 해야 하는데 그런 욕구를 가질 이유가 없습 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교육 발전이, 교육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죠. 제일 심각한 것은 점수를 서로 주고받는 교원평가, 학생평가 관계에서 교육적 관계 가 아주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거, 관계가 적대적인데 어떻게 거기서 인간을 발달시 키는 교육이라는 행위가 가능하겠습니다. 서로 점수 매기기 대상으로 보는 상황에 서, 그리고 정서와 가치관이 왜곡되죠. 요즘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이 평가가 개인주의, 극도의 개인주의를 키운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말을 잘 하고, 누군가가 글을 잘 쓰고, 누군가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그 사람의 순전히 개인적인 능력 이라고 절대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이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의 총체로서 그 러한 능력들이 발현되는 것인데도, 평가 시스템 이런 식에서는 그것을 개인적인 것 으로 환원시키고, 그 거를 보상해주거나 혼내주거나 이렇게 왜곡된 가치관을 키워 주죠. 그렇다면 전 세계가 이렇게 우리나라같은 평가를 하는가. 우리나라가 제일 비 정상적이고, 극단적인 형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 박사님께서 거 의 10년 전 쯤에 쫙 외국의 평가 시스템을 정리해 놓으신 자료를 보고 발견해서 쭉 한번 봤더니 일단은 다양함 속에도 일관된 것의 첫 번째는 중심 방식은 절대 평가 이고, 질적 평가라는 것이죠. 시험 한 번 볼 수도 있습니다. 쪽지 시험 봐서 점수 나 오면 그것을 해석 하는 건 즉, 평가라는 걸

해석하고, 처방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교사의 몫입니다. 그래서 평가권은 철저하게 교사 것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전 세 계 대다수의 나라들의 평가의 특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스웨덴 이야기도 나왔 는데요. 스웨덴은 사회 통합의 문제를 굉장히 중시합니다. 그리고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2009)‘ 인도 영화인데요. 거기에 무슨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점수는 인간 을 분열시킨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는 쓰지 않았지만, 굉장히 적절한 표현이 죠. 그래서 사회 통합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면, 스웨덴은 이런 통합을 중시하고, 느린 학습을 배려하려고, 그러고 될 수 있으면, 성적표를 점수화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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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주고, 완벽 하지 않지만 나름의 철학 속에서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그렇게 해 온 것이고요. 이런 대학이 우리와 같은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우파정권에서 이런 국가시험을 본다고 해도 그 충격이 우리처럼 큰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뭔가 탄 탄한 중심이 있는 것이고요. 아마 스웨덴 교사들도 한국교사들이 너네도 그런 시험 계속 보면 우리처럼 된다고 막 반대하고 데모할지 몰라요. 지금은 그 시험을, 어떤 방침이 주는 걸로 생각해서 좋아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 정도가 이런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는데요. 그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금 교육 선진국이 핀란드인데, 한마디로 평가 는 학습의 일부일 뿐이다, 이게 명확한 신념이고 그러려고 합니다. 심지어 거기 다 큐멘터리 보면 교사가 힌트를 줘요. 쪽지 시험을 보다 가도. 근데, 그게 맞는 거 아 닌가요? 아이가 살짝 이걸 실수하거나, 조금 더 알려주면 발달할 수 있는데, 가림판 으로 가리고, 정말 고독한 시험지와 대화를 나눠야 되는 그 시간은 발달적으로 큰 의미가 없죠. 그래서 교수학습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는 거고, 주목할 부분 은 성취 평가제, 뭐 절대 평가라고 선전은 하는데, 거기서도 내용을, 양을 얼마나 숙 지했냐가 기준이에요. 근데 핀란드는 국가 핵심 교육과정에 1학년부터, 초등학교에 서 고등학교까지 내용이 다 있거든요. 즉, 애들의 과정이 보입니다. 고등학교 교사가 보더라도 초등학교 때 뭘 배웠고, 어떤 기능을 익히도록 학교 교육에서 했고, 중요 한 것은 기능 중심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요. 양에 대해서 애는 70%를 이해했고, 50%를 이해했고, 이런 식으로 기준이 아닙니다. 우리도 성취 평가를 이해한다면 기 준 자체에 대해서 발달 단계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되고, 이런 참고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외국의 평가에서는 교사의 평가권 인정,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 다. 그리고 왜냐하면 평가라는 것이 질적 행위이기 때문에 교사, 가르치는 주체에 있어서 그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한 출발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적인 대안, 먼저 입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저는 장기적인 대안으로 항상 이야기 해 왔는데, 입시, 대학체제개편! 교직 생활이 사실은 세어 보니, 그렇게 많이 남은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중장기 대 안이 아니라 가장 시급한 구조적 해결의 과제로 입시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고, 이것이 대학의 서열 문제를 혁파하는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래서 새로운 평가는 일단의 발달의 관점 속에서 오고, 당장 급하게는 학급당 인원 수를 줄여야 관찰과 진단에 대한 처방과 그 다음에 교육 전 순환들이 이루어지거든 요. 요새는 25명도 아닙니다. 선진국은 20명 기준입니다. 여기서 정하자면, 학급 당 학생 수는 20명 이내 축으로 하고, 두 번째가 계속 이야기 되어온 교사별 평가제도 로의 그런 전환들 아까 중학교까지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고등학교는 입시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지금 말씀드린 대로 구조 적인 핵심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회피할 수도 없고, 문제가 너무나 임계점에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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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있다. 그래서 대학의 문제와 입시의 문제를 연계시켜서 이것을 해결을 해야 한다. 제 주장은 서열화 폐지에 동의하는 평준화라고 봅니다. 고교도 평준화된 이유에, 제 가 보기엔 상당히 많은 문제들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해결이 되어 왔다고 보고요. 또 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평가, 물론 교수학습과 평가에서 중심은 교수학습입니다. 아주 유용한 보조적 수단으로 이용할 때는 발달을 중심에 놓고, 질 적 평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질적 변화의 과정으로 발달을 생각하면서 평가 또한 이루어 져야 된다는 거고요. 그 다음에 현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발달 의 가능성을 중시하는, 그리고 세 번째는 집단적인 관계와 과정, 만약 국가에서 교 육 평가를 한다면 국가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만이 국가가 할 수 있는 평가라고 생각 합니다. 감히 개개인에 대해서 진단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런 것 들을 분명히 구분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평가조차도 박 선생님 말씀 하신대로 협력적인 것을 위주로 해서 평가를 해야 된다. 평가가 하는 교육적 기능 이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사실 이것은 우회로는 없다고 보고, 당장 시급하게는 일제고사 문제부터 시작해서 평가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했습니다.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황선준(토론자): 그것도 특히 학생입장에서 만약에 그게 초등학교 3학년이면 3학년, 중학생이면 중학생 입장에서 한번 들어 보세요. 그게 얼마나 쉽게 받아 드릴 수 있 도록 공부를 가르치는가, 안 가르치는가? 이런 문제예요. 그래서 꼭 하나 하라고 하 면 그 문제를 정확하게 교사들이 소화를 하고, 그 문제를 서로 비판적으로 토론을 하면서 수업을 그야말로 교수 방법을 발전시키는 한국교육의 엄청난 큰 혁신이 오 는데, 그 방향이 제가 볼 때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암 기식 교육을 시키는데 그런 방법을 쓰라는 게 아니라, 그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공 부 할 수 있는 소위 자기 주도 학습이란 그런 이야기를 하죠. 그런 학습하고, 그 다 음은 비판적으로 못 된 아이들 좀 장성해야 되요. 교사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곧이듣는 학생이 아니라 다른 비판적으로 보는 그런 학생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 러니까 스웨덴의 시험은 단답형 시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서술형 논술시험이 고, 수학도 시험이 한국시험 예를 들어서 하나 더 하기 하나는 둘(1+1=2)이라는 시 험을 내면은 스웨덴은 괄호 더하기 괄호는 이[()+()=2]라는 이런 문제를 냅니다. 정 답이 있는 시험을 잘 내지는 않습니다. 정답이 있는 사회과학이라든지, 특히 이런 분야에서 정답이 있는 그런 문제들은 문제 자체가 재미가 하나도 없는 문제입니다. 그야말로 학문적 의미가 없는 그런 것이 정답이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전체적 으로 학생들이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식의 공부를 가르치는 그것이 대학을 가는 률이 50%도 안 되는 데도 스웨덴 그 조그만 나라가 그런 식으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아닌가, 그래서 30살도 되지 않는 학생이 그런 분야에 음악부터 시작해서 세계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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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예. 이찬승(사회자 ): 예! 자~ 그럼 다음 분 또 질문 하실 분 있습니까? 없으면.. 핀란드의 맥락과 한국의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만큼 준비된 상태에서 하는 게 굉장히 중요 하다고 보는데, 지금과 같이 IT가 가장 발달하고 유해한 환경이 꽉 차 있는 상황에서 저부담을 하거나 아예 없어 버렸을 때 과연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이 쪽도 저희들은 꼼꼼히 짚어 보고, 준비와 함께 가야 되지 않겠는가. 가야 될 방 향은 당위적이고 맞다. 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성급해서도 안 된다고 보여 지고. 오늘 아쉬움은 그런 문제, 우리가 당위론적으로는 공감을 하지만 정말 어떤 로드맵 을 가지고, 어떻게 해 가지고 새로운 그릇을, 차기 정권에 제안을 할 건가. 이런다면 지금까지 많은 담론들은 당위론은 많았지만 여러 사람이 공감을 하는, 왜냐하면 정 부도 우리의 하나의 구성원이고, 보수도 구성원이고, 중도도 구성원이고, 다 구성원 이기 때문에 많은 구성원들이 다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공감, 설득을 통해서 갈수 있는 그러한 차선책이나 타협안은 우리가 내놓고 있는가 하면은 여전히 저는 굉장히 미흡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이걸 통해서 그런 것까지 가기는 매우 어렵고요, 그리고 오늘 뒷풀이는 굉장히 맛있는 음식, 닭볶음 등 많이 해놓은 데 있는데, 거기 가서셔 못다 나눈 말씀 나누고, 이제 다음에 ‘교육격차와 불평등’ 등에 대해서 다음 달에 할 텐데,... 저희들이 어느 정도 공부한 걸, 기본적으로 공부 하고 나면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좀 더 지금까지는 외국 책을 중심으 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공부 했다면, 이제 좀 더 이런 절박한 문제를 우선 순위를 정해서 선생님들을 모시고 할지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종합 토론에서는 그냥 딱 한 두 가지 질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코멘트(comment)로 해도 좋고, 질문 해주셔도 좋고, 제안을 해주셔도 좋고, 자 그러고 여기서 혹은 토론자께서도 토론자들끼리 하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박도순(토론자): 저는 지금은 토론자로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중도도 있고, 보 수도 있고, 다 소통을 해서, 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제가 보기에 교육 문제가 그런 식으로 되는 날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보수건, 진보건 간에 어 떤 교육정책도 한 30% 정도도 지원 받기 쉽지가 않습니다. 실제로는 그게 뭐 ,어떤 것이 됐든지 간에, 그러기 때문에 그냥 다 지금까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진보도 좋고, 중도도 좋고, 보수도 좋은 걸 하려다 보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책이 나오는 바람에 저는 실패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아까 정 치적으로 상당히 관련이 있고 그러는데, 기본입장은 분명히 하고, 거기에 맞춰서 뭐 막 이야기해서 힘 있는 사람이 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모두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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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순(토론자): 저는 그렇습니다. 결론은. 김용일(토론자): 조물주가 되겠네요. 그러면... 걸려든 권력을 잡으면. 박도순(토론자): 당연히 조물주가 하죠. 허경철(토론���): 그 전에 서남수 선생님이 반대로 이야기 하셨는데. 박도순(토론자): 그렇죠. 그런데 실제로도 그래요. 서남수(플로어): 마이크를 여러 번 잡아서 참 민망합니다. 근데 그냥 꼭 이 말씀 드 리고 싶은 거는 저는 공부하러 왔는데, 참 많이 배우고,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정 말 새로 아! 이게 가능성 있겠다. 하는 부분도 많이 느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데 우선 이 책에 대해선 여러분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하도 고부담 평가의 문 제점을 안고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사실 책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있었다고는 생각 은 안하고요. 굉장히 공감이 되고, 그래서 고부담 평가가 갖고 있는 그 부정적인 요 인들을 완화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하는 쪽도 대부분 다 공감을 했다고 생각하는 데, 문제는 뭐냐 하면은 고부담 평가로 가는 이유가 반드시 정부 정책때문에 그리 로 가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실지로 대학입시에서 대학들이 주로 선호하는 게 아주 오래전 같으면 대학 본고사였고요. 그 뒤부터는 수능시험이나 논 술시험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고부담 평가를 통해서 학생을 선별하기를 대학 들이 원하는 겁니다. 대학들은 왜 원하느냐, 그렇게 선별을 해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놓으면 대학 서열이 그 거에 의해서 그대로 가거든요. 들어 온 뒤에 어떻게 잘 가르치느냐, 훌륭한 인재, 이런 것에 말들이랑은 관계없이, 그래서 어떻게 보며 자신의 status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실 질적으로 대학 입시에 권한을 갖고 있는, 고부담 평가를 원하는 구조라서 지금 여 기에 와 있는 거거든요. 과거의 정부 정책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완화해 보려 고 기를 썼는데, 사실은 대학하고 싸움에서 정부가 계속 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 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가지고, 계속 고부담 평가 쪽으로 간 것이고, 내신 성적 이 예를 들어서 상대 평가 쪽으로 간 이유도 상대 평가가 좋아서 그쪽으로 가게 된 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워낙 수능시험이나 대학별 시험이 비중이 커가 지고, 내신 성적이 거기에 반영이 안 되니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평가 권이 대학입시과정에서 반영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의 평가권이 반영 되도록 하겠는가 하고, 고심한 끝에 수능시험비중이나 대학별고사 비중을 낮 추고 내신 성적 반영 비중을 높여라. 그러니까 이제 대학에서 요구 하는 것은 그것 을 반영하려면 상대적으로 변별 할 수 있는 그 데이터(Data)가 내신 성적에서 나와 야 된다. 그런 요구를 하니까 어떻게 해서든 학교에서의 평가가 좀 더 큰 비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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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위해서는 '절대 평가'보다 '상대 평가'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해서 그렇게 갔던 거거든요. 근데 만약에 내신 성적에서만 교사별 평가 중요하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 서 학교간의 상호 비교가 불가능한 쪽으로 가면 결국은 대학들이 과거에 썼던 것처 럼 수능시험이나 대학별 고사의 성적만으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학교는 겉돌 수밖 에 없겠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 좀 해 보면, 오늘 굉장히 공감하는 게 많 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허경철 선생님 말씀 하신 것 중에 “고부담 시험이 불가피 하다”면, 저는 우리 사회에서는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왜냐, 우리가 원해서? 교육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안 원하지만 사회가 그것을 요구합니다. 말하자면 우리 사회는 사회적 경쟁이 교육적 경쟁을 통해 가지고, 학교 내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 거든요. 그럼 과연 학교에서의 교육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선진국들처럼 부모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바로 영향을 주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냐 꼭 그렇지 않거든요. 우리처럼 학교에서 열심히 능력을 키우면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성공하 는 사회, 그건 어떻게 보면 기본이기 때문에 학교 교육의 성취도가 한사람의 성공 에 영향을 미치는 것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할 수없이 고부담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하면 제가 그렇게 원 하건, 원하지 않건, 우리 사회 구조 자체가. 우리는 고부담 평가를 원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것이 어차피 고부담 평가를 받게 될 수밖에 없다면 아직까지는 시험문제를 쉽게 내고, 이러면 부담이 적어 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식으로 내더라도 부담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이 평가 시스템 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만들어야 아이들이 정말 밤새고 공부하는 그 고생이 헛된 고생이 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교육적으로 성장하는 그런 고생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도 한번쯤은 생각할 때가 되지 않지 않았나. 무조건 시험 부담을 줄인다고 해가 지고 그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 한 것이냐, 고부담 평가가 만약에 불가피한 거라면 이 평가가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는 그런 방향은 무엇인가 고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렇게 생각을 해 보면, 저는 성열관 선생님이 자료집 52쪽에서 쓰 신 것처럼 다른 선진국들이 하고 있는 부분들이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대표적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만약에 점수제로 하면 천점 만점제면 천 등급제입니다. 백점 만점이면 백등급제 이거든요. 그래서 점수 위주에서 등급제로 가는 것이 그 평가의 비중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굉장히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그 거 하나조차 사회적인 합의를 우리가 이끌어 내지를 못했거든요. 그 2008년도에 ‘9 등급제’, 수능9등급제로 가는 게 그냥 한 해에 그냥 박살이 날 정도로 그렇게 밖에 안됐거든요. 근데 점수제로 가는 한, 1점을 다투기 위한 경쟁은 계속될 겁니다. 근 데 저는 유럽에서 하고 있는 방식이나 이런 걸로 본다고 그러면 이것을 등급제로 바꾸고 그러면서 등급의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것이 이 고부담 평가가 갖고 있 는 그런 문제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거라고 생각하고, 또 아까 이제 황선준 원 장님이 스웨덴 평가 사례를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가 왜 그 실제로 선다형 평가에 서는 닫힌 사고를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수능시험에 있어서도 왜 우리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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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형 시험밖에 못 보느냐, 채점이 어려워서 그런다, 그럼 채점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을 만들어 가지고 프랑스가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을 하듯이 우리도 수능시험에서 그렇게 서술형이나 이런 평가로 갈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좀 더 생각을 해 보아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일 우스운 게 뭐냐면 이렇게 평가가 모든 교육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평가에 돈을 안 써 요. 우리 김용일 교수님이 좋은 말씀 하셨는데, 영국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학교평 가 한다, 그러면서 수천억이 매년 들어갔습니다. 근데 우리 교육과정평가원을 보면 지금도 교육과정 실시하고, 평가 실시하고 따로 있는데, 수능평가 담당하는 사람들 은 수능평가 관리하는 사람들이지 출제하는 평가전문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평가전 문가는 그때 그때마다 대학교수님들 차출해가지고 합숙시키면서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미국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평가전문가가 수천 명입니다. 그래서 그 평가전 문가 한 사람 당 1년에 독창적인 문제를 몇 문제만 만들어 내면 자기 밥값을 하는 그런 시스템인데, 이렇게 교육평가가 중요하다 그러면서, 그 평가를 좀 더 교육적으 로 좋은 평가로 만들려는 국가적인 노력은 사실은 거의 없지 않나, 이런 차원에서 이걸 가지고 평가를 아예 없앤다, 만다, 이렇게 해가지고는 계속해서 이 문제가 해 결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평가를 좀 더 교육적인 평가로 만들려는 그 런 노력, 거기에 대한 우리 생각을 좀 더 발전시켜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 니다. 미안합니다. 이찬승(사회자): 자녀를 가진,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이 앉아 계시는데 상당히 동 감하셨을 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박교수님 말씀처럼 30%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렵 다면 뭐 돈 있는 사람은 해외로 뜨던가, 아니면 공교육에 대안적 학교라도 빨리 만 들어서 싫으면 거기라도 보내서 하던가 해야지 이렇게 고부담 시험이 어쩔 수 없 다, 저부담으로 낮추기도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어렵다 한다면, 그럼 학생들 어떻게 할 거예요. 자, 굉장히 프레셔블하게 해줘야 될 거 같은데, 우리 장혜옥 선생님이 와 계시는데, 전교조 위원장님 한마디 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네! 뒤에서 그냥 가만 히 계시는데 부탁 좀... 장혜옥(플로어): 죄송합니다.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근데 조금 아까 하시는 말씀 듣 고 솔직히 좀 경악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우리들의 이 고통을 너무 잘못 진단을 하 신 것 같아서. 저는 그 2000년도 들어서 교육이 시장화 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해가 안됐어요. 교육이 시장이 돼? 교육이 어떻게 시장이 되는 거야? 근데 평가가 시장이 되지 않았습니까. 아침에 TV를 좀 보시면 뭐 빨간 펜도 나오고, 막 계속 나 와서 책 팔아요. 시험문제를 팔죠. 2000년도 이후에 시험 회사가 얼마나 재벌이 됐 습니까. 그게 돈이죠. 학부모 주머니에서 돈이 얼마나 나갑니까. 국가가 수능에서 돈 을 안 썼다고 돈이 안 들었다고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돈이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게 이 평가체제고 돈이 무한대로 들도록 요구하는 게 평가 체제입니다. 일제고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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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칠 때 초등학교 아이들이 시험문제를 저는 마흔 권을 푸는 애를 봤어요. 일 제고사 하나 치느라고. 그게 다 돈 아닙니까? 그러니까 엄청난 돈이 창출되는 제도 가 이 평가제도죠. 그래서 이제 평가체제가 자꾸 부담에서 고부담, 고고부담, 고고고 부담... 근데 지금 아까 말씀하시는 거는 고부담이 되니, 좋은 평가제를 만들어 보자 라는 말씀은 고부담이 되니, 고고부담으로 하자 이 말씀하고 저는 다를 바가 없다 고 보거든요. 그래서 사실 좀 깜짝 놀라고 아~ 너무 암담해진다 이런 생각을 했습 니다. 어떻든 우리들의 이런 많은 노력과 의견들이 결국 모이고 쌓여서 어떤 흐름 을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이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정말 평화롭게, 즐겁게, 이웃과 협력하며 자기들의 개성 마음껏 발휘하며 그런 교육이 될 날이 저는 오고 있다 그 렇게 봅니다. 오늘 이 교바사 같은 이런 토론들이 이뤄지는 것이 또 어저께도 또 토론이 이루어지고 또 내일도 토론이 이루어질 거고, 이런 토론들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서 좋은 평가체제와 교육체제가 만들어질 것을 다시 한 번 믿으면서 오늘 좋 은 토론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많은 공부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찬승(사회자): 1분 발언 좀 해주시죠. 우선 허 박사님부터 1분 발언 뭐 하실 거 있 으면 마무리. 박도순(토론자): 지금 말씀하신 것 한 가지만 딱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 이제 고부담을 없애느냐, 안 없애느냐 보다는 학교 급 별로 봐서 초·중학교는 고부담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고등학교는 대폭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설명하려면 길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선준(토론자): 저는 시험을 고부담이냐, 저부담이냐 아니면 일제고사냐, 교사별 평 가냐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이 고부담 시험이고, 무엇을 우리가 평가 하는가, 학생들의 어떠한 능력을 평가하는가,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그것을 먼저 생각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용일(토론자): 아까, 우리 차관님께서 평가를 그렇게 강조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 서 예산은 필요 안한다, 그러죠. 근데 그게 문제다 그러는데 근데 문제가 아니라 사 실은 지난 십 수년 간 다양한 평가 제도를 도입한 본질이라고 전 봐요. 그게. 그러 니까 그게 이 교육적인 평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어떤 외적 동기에 의해서 추동 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맥락적인 이해를, 아까 우리 뭐 미국에서 'Nation at Risk' 이후에 평가가 아주 상당히 성행을 하고 그러는데, 지금 우리가 얘 기하고 있는 고부담 평가가 그런 정치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갖고 있다 이게 본질 이다 이런 측면을 좀 더 조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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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관(토론자): 아, 예, 저는 아까 할 얘기는 다 했고요, 다만 이제 평가 이런 문제 에 대해서 논의 할 때 그 자체 보다는, 유년시절의 평가에 대해서 학생들이 느끼는 그 감정과 잠재적 교육이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 삶을 어떻게 조여 갈 것인가 그걸 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손지희(토론자): 그 고부담 평가가 효율적으로 보이는데, 제가 보기엔 경제적 효율성 이 전혀 없는 평가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아까 뭐 돈 문제는 지적을 하셨고요, 정부 가 들이는 돈 외에 국민들이 정말 사교육비 부담을 안아야 되는 게 너무 심각하고, 이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를 40권을 푼 아이를 보면 뭔가 뿌듯하고, 이 시험 때문에 애가 공부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근데 그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수많 은 지식간의 관계라던가, 개념적 사고라던가 그런 거 전혀 발달이 안 돼요. 양적으 로 우겨 넣었다가 시험 끝나면 놀랄 정도로 빨리 잊어버리는 거를 12년 동안 반복 하는 결과가 과연 인간발달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저는 심각한 미발달, 발달결손, 이런 것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낭비가 있다. 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찬승(사회자): 이연선연구원 혹시 요약, 번역했으니까, 1분 멘트 하실 거 있으세 요? 이연선(플로어): 오늘은 제가 내용을 기록하느라 여기에 포커싱(focusing)이 많이 맞 춰졌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박사논문을 쓸 때 제가 'Critical Discourse' 비 판적 담론분석이란 도구를 사용해서 쓰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오늘 좀 저는 많이 드러났다고 생각하는데, 토론하신 분들의 글을 제가 이거를 쭉 쓰면서 느낀 건데 나중에 어떤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던 서로 논점 이탈의 오류를 범하지 안 했으 면 하고요. 평가를 올바르게 하자는 같은 목적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 이 다른 각 계층에 계시면서 한 주장들을 함께 들어줄 수 있는 경청의 태도가 빨리 길러졌으면 좋겠다! 라고 감히 말씀을 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찬승(사회자): 아~ 자, 아쉬움은 많이 남는데,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 다. 제가 이 책 소개를 드리려고 그랬는데... 자 몇 초만 하죠. 책 이름이 teaching with poverty in mind [수업혁명] 빈곤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왜 아이들의 뇌는 학습이 안 되게 돼 있는가. 지금 서울시도 책임교육 하는데 우리 황원장님 이 게 아이한테, 그 아이한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가르쳤을 때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복원하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저희들이 출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들 사주십시오. 이거 1만 6천원인데, 오늘 1만원에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바사가 앞 으로 수천억을 벌든, 모든 것은 제가 다 100% 사회에 환원할 거니까. 사서 좀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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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강요는 아니고 그냥. 예. 아, 그리고 소감 써주시고, 그 다음에 이쪽으로 가죠. 다 같이 우리 자축 박수 한 번 쳐주세요. 예, 감사합니다. 이 걸로 끝내겠습니다. 모두: 짝짝짝...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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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교바사 함공모 월례토론회 속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