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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Park Sunjeong PORTFOLIO

2011-15


INTRODUTION 자기소개서

ability

사람을 좋아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없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성격으로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해 신입생 때부터 동아리에 들어 선후배 간의 교류를 즐겼습니다. 동시에 전공수업의 팀 프로 젝트에 있어 서로에게 진솔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훈련으로 인턴과 직장생활 속 연령과 성별 분야에 관계없이 일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 원활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었습니다. 편집적인 책임감과 To do List 대학교 2학년 학과의 부학회장으로서 책임감을 인정받아 3학년 디자인 대학 학생회 부회장으로 활 동하며 각종 행사 기획 및 진행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전공과제와 학생회 운영, 동아 리 모임, 대외활동 등의 알찬 대학생활이 저에게 준 것은 동시다발적인 일에 순서를 매기고 일을 차 례대로 풀어나갈 수 있는 습관이었고 회사생활 중에도 매일 노트에 To do List를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으로 책임에 최선을 다해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character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웃음의 효과 50이 넘으면 사람이 본인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어머니의 얼굴에서 가 장 사랑스러운 부분을 꼽으라면 눈가에 곱게 접힌 주름일 것입니다. 코흘리개 시절부터 항상 웃음 으로 저를 키우신 어머니와 단호한 아버지의 양육방식으로 힘든 일은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는 액땜으로 여기고 호탕이 웃음으로 넘기려 하며 좋은 일은 더 즐겁게 풀어나가려는 성격입니다.

interest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열렬한 관심 시각을 포함에 오감을 자극하는 모든 문화 콘텐츠 관심이 많고 또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을 좋 아합니다. 최근에는 현대미술 전시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틈틈이 갤러리와 영화제를 찾았습니 다. 패션, 아트, 영화, 음악, 여행을 향유하는 것은 본디 많은 이들의 관심사일 테지만 항상 트렌드는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마르지 않는 열정을 쏟게 합니다.

reason for

글자와 종이 그리고 잡지에 대한 애정

a pp l i c a t i o n

열일곱 살, 패션잡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1센치가 넘는 두께의 풍푸한 콘 텐츠의 단행본이 한달 주기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경의와 존경을 외치며 시각 디자인과에 입학해 타이포그래피와 에디토리얼에 큰 흥미를 느끼고 대학공부를 하였습니다. 월말 이 되면 의식적으로 서점을 찾는 행동 또한 책과 종이, 글자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따 끈따끈하게 인쇄되어 나온 새 잡지의 냄새와 질감이 주는 흡족함 또한 알기 때문입니다. 잡지 헤렌 으로 정제됨 속에 단단함이 있는 디자인을 느꼈습니다. 추앙받는 럭셔리한 상류사회의 문화와 코드 를 전달하는 하이엔드 잡지만이 가질 수 있는 정제됨으로 탄탄한 편집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밟아 탄탄한 잡지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Park Sunjeong 박선정

1991.11.13

E D UCATION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3.89/4.5)

2014.02

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2012.02

Experiences

010.3976.1113 w1113@nate.com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4길 28-17 쟡

(주)여의시스템 경영지원실 기획홍보팀 사원(1년 2개월)

2014.05-2015.07

SNS 외 온라인 홍보 채널 관리 및 전시 기획 및 디자인

(주)트리아드 편집기획팀 인턴사원(6개월)

2013.08-2014.02

아시아나 항공 기내지 <아시아나 엔터테인먼트>제작 참여

ACTI V IETY

KB국민은행 락스타 챌린지 3기

2012.07

발칸반도 3국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

제2회 타이포 잔치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2011.08

전시 사전준비 및 심포지움 진행 보조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08

그린팩토리 <Famfarm project>전시품목(두둑이) 제작 및 현장 설치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22대 학생회 부회장

2012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부학회장

2011

디자인동아리 액트 YB회원

Award career

2010-2014

제 7회 모리스 제품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

2014

LG전자 글로벌 챌린저 디자인 부분 예선합격

2013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사인시스템

Freelance

(주)연승어패럴 브랜드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 입선

2013

한국인삼공사 제1회 정관장 디자인 공모전 패키지 부분 특별상

2012

Attention 24 디지털싱글앨범 아트디자인

2014

현대그린푸드 설/추석 선물특선집 카달로그 디자인

2014

Synergy Effect 파티홍보물 디자인

SKills

2012-14

인디밴드 ‘흔적’ EP앨범 캘리그라피 및 자켓디자인

2012

SFC(Student for christ) 여름캠프 웹진 디자인

2010.06/2012.07

Adobe Illustrator/Indesign/Photoshop QuarkEXpress, Microsoft Office


CONTENTS

Linked Momento

08

Asina Entertainment

10

목란꽃이 피었습니다

12

Color in Culture

14

2012 Serif Diary

16

Polaroid

18

TYPOGRAPHY

병기 - Magazine

22

BASIC

위계 - Poster

24

배열· 선택· 탐구 - CD Track

26

조선5대궁궐

30

Alfonso Fruitries

32

Synergy Effect

40

흔적 1집 ; 달려간다

42

숨바꼭질토끼

44

EDIROTIAL

BRANDING

GRAPHIC


EDITORIAL


08

EDITORIAL


Linked Momento

개방형 데이터를 통합 및 연계하는 링크드 데이터적인 개념처럼 관심사와 이어지

print 420 × 594mm

는 이브클랭, 파우스트 등 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순간을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 와 이미지를 복합하고 링크하여 전달하는 일종의 자기소개서.


10

EDITORIAL


Asiana Entertainment

아시아나 항공 기내 매체의 프로그램 및 광고를 다룬 인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매

magazine 220× 297mm

거진으로 영화와 음악, TV show를 중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08-2014.02


EDITORIAL

12

예술은 창조활동 사회의식이다

07-08

춤추며 퇴근하는 북한

춤추며 퇴근하는 북한 북한은 춤을 추며 퇴근을 한다? 우리에겐 굉장

그렇다면 단체로 춤을 추며 퇴근을 하게 된 건 어

히 생소한 이야기지만 북한에선 실제로 일어나

떠한 이유 때문일까.

고 있는 일이다. 북한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

그 이유는 바로 북한의 군중무용 보급정책 때문

가 정확한 단체무용이 떠오른다. 그러나 무용수

이다. 군중무용이란 수많은 남녀가 쌍쌍이 추는

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또한 퇴근 전에 단체

춤을 말합니다. 사실 이 군중무용은 아주 오래전

로 같은 음악에 같은 춤을 추며 퇴근을 한다. 우

부터 보급이 되어왔는데 북한에서는 이 군중무

리에겐 너무나 생소한 단체무용. 그러나 북한주

용을 시대에 맞게 노래와 안무를 새롭게 구성하

민들에겐 어릴 때부터 익숙한 일이다.

여 주민들에게 보급한다. 그에 따라 2012년 7 월 초 이 군중무용 보급이 새롭게 이루어졌지만

먼저 북한주민들은 어린시절부터 집단체조 훈

공무원들의 호응이 없어 정부에서 김정일, 김정

련을 한다. 집단체조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북한

은의 뜻이라며 당조직이 직접 나서 무용을 장려

의 아리랑 공연을 들 수 있다. 아리랑 공연은 북

하였다 이 때문에 북한사원들은 퇴근 후 한 시

한의 매우 특별한 기념일이나 주석의 생일에 행

간씩 단체 무용과 노래를 부른 후에 퇴근을 하

해지는 행사로 공연에는 단체무용 뿐 아니라 서

게 되었다.

커스적 요소가 가미되며 참가 인원은 약 10만 명 정도라고 하며 2007년에는 기네스에도 등재된

군중무용을 하는 의미는 일반 군중들의 집단주

초대형 공연이다.

의 정신을 키우는 것이지만 정부가 주장하는 대 외적인 이유는 집단의 결속과 화합, 그리고 생산

그러나 이 아리랑공연에 참여하는 북한 아이들 은 인권침해라고 할만큼 고되고 강압적인 훈련 으로 유명하다. 한 손으로 덤블링은 기본이며 카 드섹션 도중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리를 비 우거나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아리랑 공 연 중 한 어린이는 맹장염을 참고 공연을 하다 가 수술 시기를 놓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사건 도 있었다.

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목란꽃이 피었습니다

북한의 집단체조를 주제로 한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 작품으로 부터 시작

lelflet 198 × 260mm

된 이 프로젝트는 자유와 표현의 예술이 아닌 오랜 독재정권으로 인하여 변질된 북한의 예술의 개념과 형태, 그로 인해 형성된 독특하고 잔혹한 북한만이 지니는 예술 양상을 소개하며 북한의 프로파간다적인 특징을 살려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13-14

집단 체조의 왕국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고립되어

북한의 집단체조는 1946년에 처음으로 실시됐

있으며 가장 오해받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지구

다. 마루 체조에는 최대 8만여명이 동원된다. 한

상에서 가장 현란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집단

사람의 작은 실수라도전체 공연엔 치명적이다.

11-12

북한에서 예술인으로 산다는 것

어머니,나의공장,나의일터여. 여기보다좋은곳,나는몰라라. 우리들은,우리들은힘찬근로자. 노동자들의소리가높아야,

뚝딱뚝딱 기차가 생긴다. 뚝딱뚝딱 자동차가 일어선다.

Northkorea Propaganda 또는 주장 따위를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 주로 사상이나 교의 따위의 선전, 선 북한이 자신들의 체제를 선전하는 포스터를‘자 가발전형’포스터라고 하는데 북한의 정치 선전화

따라서 이들은 집단에 헌신하게 되며 이런 과정 을 거쳐 진정한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이

우선한다는 북한의 지배 이데올로기를완벽하게

때 관중석은 북한의 업적과 혁명사를 보여주는

재현하는 사례다.

카드섹션으로 온통 뒤덮인다. 지구상에서 가장

194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 그 속

여기엔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이 반드시 들어간

에서 탄생한 집단체조의 중요성은 무척이나 크

다. 카드섹션의 총지휘는 맞은편에 있는 지휘자

다. 공연 참가자에게는 강한 집단의식이 요구

의 몫이다. 약 1만 2천명의 학생들이 완벽한 카

비둘기나 주체사상탑, 각종 대기념비 등을 묘사하

드섹션을 위해 매일 연습한다.

기도 한다.

되며 보는 사람은 집단의식의 가치와 지도자에

새풍년 과일풍년 고기풍년으로 맞이하자

동을 말한다.

체조의 왕국이다 북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산

철크덕 컬크덕 철이 생산된다.

미국놈부터 박살낼 것이다

프로파간다 Propaganda란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물인 집단체조는 집단의 필요가 개인의 욕구에

큰 그림이라고 북한이 자랑하는 바로 그것이다.

미국이야말로 악의축의 나라이다

는 행사 선전화에 비해서 형상화되는 대상에 있어 서 인물이 주종을 이룬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그것은 북한 미술이 정치, 사상적으로 의의 있는

조선옷차림을 생활화합니다

인간의 문제를 묘사한다는 미학관에 의거한 것이 며, 묘사 대상이 사람이 아닌 사물의 경우에는 상 징적 의미를 가지는 동물이나 건축물, 예를 들면

수의예방체계를 철저히 세우자

대한 경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서구 국가

해바라기를 더 많이 심고 가꾸자 2002년에 선보인‘아리랑’ 은 가장 성대한 공연

인물을 형상화한 작품은 대체적으로 계급적 위치

하지만 북한은 진정한 위협은 외부로부터 온다

이었다. 준비와 본 공연에만 무수한 인력과 시간

가 명확한 사람들로 노동자, 농민이 다수를 차지한

고 믿는다.

이 소요됐다. 4개월에 걸친 90번의 공연을 4백

다.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망치, 낫, 북의 계

만명이 관람했다.

급적 상징성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공산주의 혁명

들은 북한을 줄곧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해왔다.

Nprthkorea Propaganda

철저한 정신 무장은 바로 그런 위협에 맞서기 위

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명의 주체로 내세운 것의 의

해서다. 모든 것은 1994년 작고한 위대한 수령

미로 볼 수 있다. 특징적인 것은 노동자와 미국을

김일성과 아들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

제압하는 역할로 등장하는 선전화에는 주로 남성

로 이루어진다. 이들에게 있어 집단체조는곧 인

이, 농민이나 경공업 노동자로 설정된 인물은 대부

생이다. 북한 사회에서 가족의 유대는 매우 강하

동트는 새벽 농장 뜰 나가니, 그 처녀 벌써 나와 있었네. 종달이 처녀. 랄랄랄랄라라 종달이 처녀. 내 사랑 종달이 처녀. 살가운 모에 정이 들었나, 정이 들었나.....

다. 그러나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헌신보다 강 한 것은 없다.

공연‘아리랑’

개는 짖어도 행렬은 나간다

부강한 조국을 후대들에게

어려서부터 수영을 배우자

분 여성이 묘사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2년 고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 일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북한의 집단체조 및 예술 공연으로 2002 년 당시 4월 29일부터 8월 15일까 지 공연되었다.

09-10

집단체조의 왕국

05-06

북한에서 예술인으로 산다-는 것

철 저 히 자유를 잃은 유 북

공연‘아리랑’

2010년 탈북자 김훈이 말하는 북한의 음악 북한에서 예술인들에 대한 대우는 아주 좋다. 예

북의 예술인으로서 나는“당의 의도를 내가 먼

술인들은 북한에서 당의 뜻을 인민들에게 가장

저 알고, 그 당의 의도를 얼마나 관중들에게 빨리

먼저 전달하고, 인민들을 교육하고 추동 하는 역

전달하느냐!”에 대하여 사명감을 갖고 정말 열

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

정적으로 활동했다. 북에서 예술은 조국과 직결

이다. 예술인들에게는 백미를, 다른 사람들은 다

되어있고, 모든 게 그렇지만 수령과 직결되어있

600g, 700g 줄 때, 백미를 900g이나 주었다. 비

다. 그래서 나의 생명과 나의 고향과 나의 조국을

세계 최대의 집단체조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바

의 주민은 상품 때문에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불

있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연 인원 10만명이 참

참했을 때 받게 되는 생활총화 등 사상비판이 두

가해 음악, 무용, 체조, 카드섹션, 서커스 등을

려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는 문화상품이자 관광자원이다. 그러나 공연

뉴포커스는“아리랑 군무는 세계적인 규모이지

에 동원된 어린이와 부녀자의 정신적, 육체적 부

만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체제 우월성

위하여 내 부모 형제를 위하여 그리고 내일을 위

담이 워낙 커 인권침해라는 비난을 받아온 것도

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노예들의 군무를

사실이다.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북한 당국을 비

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한다는 그 자체가 얼마 나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모른다. 집에서 밥을 아

래하나를 불러도, 일을 하나 해도 예술이기 때문

무리 많이 먹고 나와도, 피아노 앞에서 한 사십

에 참 가치를 느끼며 하게 된다는 것이다.

분만 발성을 하면 금세 배고파진다. 호흡하고 계 속 힘을 집중적으로 주면서 해야 하니까. 그래 서 예술인들에게 육류, 기름, 당과류, 담배, 술 등을 다 내줬다,

북한에서 예술은, 온 나라가 순수한 예술을 위한 지상주의적인 예술이 아니라, 당의 선전선동의 수단의 제1의 역할이 되는 것이기에 예술과 문학

난했다. 탈북자 인터넷신문 뉴포커스(www.newfocus.

하지만 북한 당국은 10주년을 맞는 아리랑 공연

co.kr)는 22일‘남한은 소녀시대, 북한은 선군

을 올해로 끝내고 내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공연

시대’라는 기사를 통해 화려한 아리랑 공연의

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연

이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

내용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북한 당국의 판단

을 탈북자의 증언을 빌어 소개했다. 뉴포커스는

하에 세계 최대의 집단 체조로 관광객들의 찬사

북에서 예술부문에 들어가는 건“하늘에서 별

북한의 문화예술의 사명은 바로 이것이다. 그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소녀시대’ 등 한

와 비난을 함께 받아온 아리랑 공연이 2012년

따기”다. 그런데 예술인이 되려면 단순히 재능

데 여기 남한에서 저는 사회현실과 전혀 상관없

국 대중가요 그룹들의 군무를 보면 감탄을 금할

막을 내릴 예정이다.

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며 집안에 일본 놈하

는 예술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농촌

수 없다.”면서“그러나 탈북자들은 어린 사람

이 북한에서 갖는 역할은 대단히 큽니다.

고 연관된 적이 있으면“무조건”안 된다. 그건

에 가면 농촌에 맞는 노래, 도시에 가면 도시 사

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면 저런 동작이 나

지금도 대단하다. 북에서는“일본 밑에서 채찍

람들이 좋아하는 노래, 공장에 가면 공장과 관련

왔겠느냐며 세련된 모습 속에 숨겨진 그들의 땀

을 맞아가며 고생고생을 했다. 쪽발이들이 우리

된 노래를 한다.

방울을 측은해 한다.”고 전했다.

의 자원을 다 뺏어가서 빈 땅덩어리만 남았다”

그런데 여긴 천안함 사건으로 몇 십 명이 죽어도

북한에서 아리랑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이

는 사상교육을 대단하게 한다. 그래서 일본이라

트로트 부르고, 댄스 추고 이렇게 하더라. 그런

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도 왜정 때랑

데 문화예술은 이 사회와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똑같지 않나. 땅(독도)을 강짜로 먹겠다는 건데,

문화예술이 되어야 한다. 북한에서의 공연은 1

김훈

일본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한다. 그러면 즉시

시간 20분이라면, 공연시간의 절반은 정치적인

2010년 탈북 이전 북한의 제1 급 성악가이자, 선전선동부 예 술부총장을 역임. 16살의 나이 에 전국 노래경연에서 1등으 로 당선. 최연소의 나이로 함 경남도 가무단에 입단. 중앙 당의 제창극장예술과장. 중앙 당 제창극장 예술부총장 역임.

북의 창작가들은 곡을 쓰고 노래를 만든다. 노

것을 하는 시간이고, 그 나머지 절반은 교양을 하

래를 만들어가지고는 문화예술기간에 전국으로

는 시간인데, 그 장소와 일 그리고 그 곳 분위기

퍼트린다. 그러면 이 노래를 온 나라가 하나같이

와 연관된 노래를 한다.

부른다. 북한에서는 위에서‘아’하면 아래에서 도‘아’하고, 온 나라가‘아’하는 곳이지 않나.

주연(34·가명)씨는“넉달 동안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습을 했는데 밥 대신 빵과 사 이다를 주었다.”면서“공연을 할 때는 화장실

“집단체조 훈련은 어린 학생들이 훌륭한 공산주의자로

도 갈 수가 없어서 지린내가 진동했지만, 그것에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불만을 표현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뉴포커스 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렇게 몇 달간 고 생을 한 후 북한주민에게 지급되는 보상은 TV 한 대와 이불 한 점뿐이라고 한다. 이씨는 “대부분

한 의

아 름 답 고

펼치는 아리랑 공연은 북한이 세계적으로 내세

행사와 똑같은 대우를 해줬다. 나팔을 불고, 노

해서 예술을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노

일 한

예 술 은 참 혹 하 지 만

- 김정일

아 름 답 지 만 슬

.


14

EDITORIAL


Colors in Culture

디자인의 중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인 컬러 속에 담긴 문화적, 심리적 상징과 국가

poster 680 × 770mm

및 개인에 따라 구분되는 색채기호 등을 다룬 에디토리얼 포스터.

Colors in Culture


16

EDITORIAL


2012 Serif Diary

서체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네 가지의 세리프 서체로 구성된 2012년 다이어리 패키

book, print 120 × 210mm

지로 각기 다른 형태적 속성을 지닌 세리프 서체들의 특징을 드러내고 비교하는 것 을 중점으로 디자인하였다.


18

EDITORIAL


Polaroid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발명가이자 폴라로이드 사의 창업자 에드윈 H. 랜드에게 딸

leflet, print 165 x 260mm

제니퍼가 건낸 한마디, “지금 찍은 사진을 왜 바로 볼 수 없어요?” 라는 딸의 상상으 로 부터 시작된 즉석카메라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현재를 설명하는 리플렛.


TYPOGRAPHY BASIC


TYPOGRAPHY

22

BASIC

the city now

Aesthetic of Chaos, Coexistence of Difference, Tokyo 혼돈의 미학, 차이의 공존 도쿄 What You’ll Find in Tokyo Tokyo means “he Capital in the East.” An obscure fishing village named Edo became the power base of the Edo Shogunate in 1590 and changed its name to Tokyo when it became the capital of Japan in 1868. As a capital (replacing the ancient capital city of Kyoto) Tokyo has a history of about 130 years. Yet it covers a spectrum more dynamic and diverse than any capital city of the world. And in this chaotic diversity, hovering on the brink of disorder and loss of nationality, is found the core of the city’s identity. Highways entwine around each other, buildings surge up seemingly in disregard to any city plan. The city seems to be built on a wave like the ones of the ocean surrounding the country. Tokyo is also the place where the world? architects try out their most radical schemes. Where there are slopes, buildings are put up without leveling them. As if riding a rhythm or a wave, the buildings flow above and under the slopes and nothing seems more natural. In neighborhoods where low buildings maintain a modest roofline, towers and skyscrapers leap up to pierce the clouds. Despite this meeting of extremes, the city manages to carry on its life without violent conflict by dint of a tacit consensus that somehow remains unbroken. Yet despite the numerous administrative procedures and painstaking negotiations, the city is constantly changing. The sharp angles of change are rounded off by the Japanese people? determined effort to carry on an unending dialogue between the old and the new. Faced with the uncertainly of the city’s future, which no one can know in advance, their attitude is one of expectation and readiness. The crowd on the streets of Shibuya. A city overflowing with over 12 million people, the city has as much variety in culture. 시부야 거리의 인파. 인구 1,200만의 거대 도시 도쿄 에서는 흘러 넘치는 사람만 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도쿄에서 만나다 도쿄東京. 동쪽의 수도. 어촌이었던 에도江戶가

Cecil Balmond 세실 발몬드

도쿄로 개명하고 수도가 되었다. 고도古都 교토에서 옮겨온 수도 도쿄의 역사는 130년 남짓이다. 하지만 도쿄는 세계의 어떤 수도보다 도 역동적이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Mori Building International Public Relations Director

자칫 무국적성과 혼란으로 가득 찬 듯 보이는 도시의 정체성은 바로 그 혼돈에 있다.

모리빌딩 국제홍보실장

직선 없이 얽혀있는 도로, 통일감이나 균형 없이 제멋대로 솟은 건물들. 도시는 파도 위에 집을 지은 듯 그렇게 물결친다. 실제로 도쿄는 세계 건축가들에게 가장 실험적인 건축을 시도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경사가 있으면 경사를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집을 짓는다. 리듬을 타듯 파도를 타듯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상에서 지하로 수시로 넘나들고 그것이 자연스럽다. 낮은 건물들이 고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 옆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첨탑이나 고층빌딩이 솟아오르기도 하는 곳. 바로 도쿄이다. 극과 극을 달리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파열음 없이 도시가 나름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는 그들만의 조용한 합의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 많은 행정절차와 오랜협상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쉴 새 없이 변하고 있다. 미분적인 변화의 각을 조절하는 것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대화하게 하려는 일본인들의 노력.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도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준비 근성이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대화

Dialogue of the Old and the New The view of a Japanese city is without straight lines, without symmetrical or parallel placements of build ings. Standing on a street corner in West Shinjuku, you face a forest of gigantic buildings, each positioned at an exquisitely oblique angle to the next. In this workplace of 25,000 people, hotels and skyscrapers thrust aloft, yet

interview

1590년 막부 권력의 중심이 되면서 1868년

일본의 도시 경관은 우선 직선을 싫어하고, 또

Nowhere is Tokyo? pace of change more dizzying than in Roppongi Hills. The district? diverse cultural facilities include hotels and museums, shopping malls, multiplex cinemas, parks and TV Asahi. And at the heart of Roppongi Hills is the 54-story Mori Building. I asked the Mori BuildingInternational Public Relations Director, Toru Nagamori, about the special character of Roppongi Hills and the appeal of Tokyo. What kind of place is Roppongi Hills? In a word, it’s a city within a city. In this one place you have everything you need to live, work, learn, and to have fun. It’s a place where different kinds of people find pleasure and satisfaction in coming together to create new value. What is the concept of the Mori Building? The concept of Roppongi Hills is culture. Culture is art, music, entertainment, food, fashion, and lifestyle, all fused in a single concept. An open mind towards creative diversity - that’s the core of the Mori Building.

직선과 직교하는 건물의 좌우 대칭성과

도쿄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복합 문화

정면성을 싫어한다. 거대한 빌딩이 숲을 이루고

단지 롯본기 힐. 호텔과 박물관, 쇼핑몰과 멀티

있는 서 신주쿠의 거리 한 모퉁이. 그곳에 서서

플렉스 영화관, TV 아사히와 공원 등 다양한 문

건물들과 마주하면 각각의 건물들의 시선이

화시설을 갖춘 곳이다. 이곳의 핵심은 54층 높

교묘하게 빗나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의 모리빌딩. 모리빌딩의 국제 홍보를 담당하

25만 명의 일터인 이곳에는 호텔과 빌딩이

고 있는 나가모리에게 롯본기 힐의 특징과 도쿄 의 매력을 들어본다. 롯본기 힐은 어떤 곳인가? 한마디로 ‘도시 속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일 하고, 생활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모든 것

The city is quiet at night. So quiet it’s almost desolate. The crowds of neckties and black briefcases that pour off the commuter trains in the morning recede at sunset like an ebbing tide. What makes a city a city? What makes Tokyo, Tokyo? Is it the people that fill it? Or is it the soaring skyscrapers staging their dramatic architectural display? In Tokyo, where respect and consideration are highly valued, you come face to face with the principle of coexistence.

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 서로 다른 사람들 이 만나서 재미와 만족을 느끼면서 새롭게 창

도시의 밤은 조용하다.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출근 무렵 통근 열차에서 쏟아져 내리는 수많은 넥타이와 검은 색 가방들이 해질녘이면 썰물처럼 도시를 빠져 나간다. 도시를 도시답게 하는 것은, 도쿄를 도쿄답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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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철학은? ‘문화’가 곧 롯본기 힐의 컨셉트 다. 문화는 예술뿐만 아니라 음악, 엔터테인먼 트, 음식,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에 걸 쳐 녹아 있는 것. 창조적인다양성에 대해 열린

도쿄의 건물 중에서 유독 좌우

인가.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건축 박람회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마천루들인가. 존중과 배려를 미덕으 로 여기는 도쿄에서 공존의 법칙을 깨닫는다.

조적인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건

This might explain why asymmetrical buildings and structures laid out on an arc are so striking a feature of the urban landscape. 비대칭의 건물이나 곡선과

text by Kim Hye-jin, photos by Park Jung-hoon

생각을 갖는 것이야말로 이 건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부분 발상의 건축물이 눈에 띄는 이유가 설명 가능하다.

july 2003 asiana culture

asiana culture july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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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ty now

Tokyo is a city that energetically embraces its inheritance amidst ceaseless changes and evolutions. No one can be sure of the city’s future. 도쿄는 항상 생기있게 유 전을 반복하며 변화와 발 전을 거듭하는 도시이다. 도쿄의 미래는 아무도 장 담하지 않는다.

they seem to scrupulously avoid each other’s gaze. In parts of the world where the climate is hot and dry, there are generally few forests or other vegetation to block the line of sight, and the bright sun produces sharp shadows. Such is the setting of the pyramids in the desert, or the massive buildings of the Mediterranean. On the other hand, where high temperatures are combined with high rainfall or humidity, the contours and contrasts are softened. This might explain why asymmetrical buildings and structures laid out on an arc are so striking a feature of the urban landscape. Behind even the most uncompromisingly modern building, flowerpots and flowerbeds that reveal the touch of a human hand await the gaze of a visitor. This undercurrent of Japanese sentiment and order flowing quietly behind the facade of cosmopolitanism and chaos can be baffling to the visitor besotted with the bright lights of the city. It is an endless dialogue between the seen and the unseen, a continual conversation between the old and the new. For you and me to coexist, we must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us. This inviolable law of nature flows through every meandering street and subway line of Tokyo. Japan’s subways are notoriously difficult to navigate. The tangled maze of 13 privately operated lines, the hefty fare even for a short journey, and the complicated layout of the exits make Tokyo’s subway system one of the most daunting challenges for the visitor. Yet it is hard to deny that the subway is one of the best places to experience Tokyo. For a great city to be livable and breathable, it needs not only spacious green parks but also a fully developed web of systems connecting one place with another. The city is crisscrossed by elevated roads built on two or three levels traveled by monorails, shuttle buses and all conceivable forms of mass transport busily ferrying passengers to and fro. Even bicycles are parked alongside every road. What makes it possible for this megalopolis of 12 million souls to survive is that they have learned the means, not just for the convenience of the individual, but also for peaceful coexistence of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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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이 시도될 수

기온이 높고 건조한 지대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있도록 하는 열린 생각과

숲이나 수목이 적고 태양이 강하게 쪼이므로 영이

를 도쿄답게 하는 가장 큰

뚜렷하다. 이에 비해 기온이 높으면서 습도나 비가

특징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 도쿄

많은 지대에서는 사물의 윤곽선이나 음양이 습도에 의해 어렴풋이 보인다. 도쿄의 건물 중에서 유독 좌우 비대칭의 건물이나 곡선과 부분 발상의 건축물이 눈에 띄는 이유가 이로써 설명 가능하다. 가장 현대적인 건물 뒤편으로 돌아서면 방금 누군가가 손길을 두고 간 듯한 화분들과 화단을 만난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다국적성과 혼돈 이면에 조용히 흐르고 있는 일본적인 정서와 질서는 화려한 도시의 불빛에 취한 낯선 이방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않는 것의 끊임없는 대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계속적인 소통. 너와 내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철저한 생존의 논리가 꼬불꼬불 이어진 도쿄의 길과 지하철을 따라 흐르고 있다. 일본의 지하철은 그 해독의 난해함으로 이름이 높 다. 13개의 사철私鐵이 미로처럼 얽혀있고, 짧은 구간 에도 불구하고 높은 교통비와 복잡한 출구 설계는 도쿄 관광객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도쿄의 문화를 가장 잘 체득할 수 있는 곳이 지하철임을 부인하기도 어렵다. 거대 도시가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녹색의 공원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신경망의 발달이 절대적이다. 용적률을 높이기 위한 2층, 3층의 고가도로가 도시를 가로지르고, 모노레일과 셔틀버스 등 가능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부지런히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거리 곳곳에 정차되어 있는 자전거까지. 인구 1,200만의 거대 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나만의 편리가 아니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었다. 도시는 살아있다 시부야의 한 선술집에서 묻는다. 당신은 도쿄를 사랑하는가. 파리지엥은 파리를 못내 자랑스러워 하고, 뉴요커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뉴욕으로

The City is Alive At a bar in Shibuya, I put forth the question: Do you love Tokyo? Parisians are inordinately proud of Paris. New Yorkers can’t help loving New York, and are always talking about it. Londoners cannot conceal their pride in their historic city, and Shanghai, where things change by the day, floats on a wave of hope and expectation for tomorrow. Well then, people of Tokyo, do you love your city? You who squeeze into a packed subway car early each morning to ride to work, you who quietly escape the city at the end of the day to lie down in your cramped apartment, you

Consideration for others and open minds to accept new ideas is what makes Tokyo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시선만큼은 조심스럽게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런더너들은 고도古都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으며,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상해는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넘실거린다. 자. 도쿄인이여, 당신은 도쿄를 사랑하는가. 이른 아침 어김없이 빼곡한 전철에 몸을 싣고 일터로

who stroll in Ueno Park with your family or by yourself, or drink with your friends now and then in your regular bar. You, who on weekends, wait your turn outside Tokyo Disneyland, or get swept in the throng of pilgrims to the great department stores and shopping arcades of Shibuya. Or you who head for Roppongi Hills or Odaiba to find buildings that look as if they have dropped from another planet. Or you who gaze at a sculptor’s original model of the Statue of Liberty that stands across the sea in America, or the Tokyo Tower, resembling the Eiffel Tower in Paris, lit up brilliantly at night. Do you love Tokyo? Glass in hand, you smile softly. What makes a city, a city, you reply, is not just the things you can see, but things hidden from view. The city is a living thing. When you can see, amid the pervading chaos, the underlying respect, consideration and the recognition of differences, then you are ready to say that you love Tokyo. In Asakusa, where the spirit of Edo lives on, if you see no more than commercialized tradition, you are seeing only half the truth. It is in the back-alleys, where old shops continue the family business of traditional foods, and where hundreds-of-years old houses quietly stand, the true spirit of the city remains proud behind the glittering hi-tech revolution. Wander around the second-hand bookshops of Jinbocho, cradle of Japan? intellectual giants, and you?l catch a scent of the country’ s solid intellect. The Japanese economic mindset, which turns a need into an idea and an idea into a product, is encountered face to face in the shopping heaven of Tokyu Hands, other department stores, and open-air markets that crowd the city center in Shinjuku, Harajuku, and Ginza. Tokyo is a city that energetically embraces its inheritance amidst ceaseless changes and evolutions. No one can be sure of the city’s future. But the people of Tokyo are sure of their belief in their respect for chaos and variation as the means of coexistence with differences. They see their city as a living, breathing organism. They rest their hopes on its boundless potential for creativity....

오래도록 차례를 기다리고, 시부야의 거대한 인파에 휩쓸려 백화점과 쇼핑가를 순례하기도 한다. 록봉기 힐이나 오다이바로 향하면 지구별이 아닌 다른 행성에서 온 듯한 건물도 보이고, 바다 건너 미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파리의 에펠탑과 비슷한 도쿄타워도 밤이 되면 더욱 초롱해진다. 술잔을 든 당신 조용히 미소 짓는다. 도시를 도시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시는 살아있다고. 가득 찬 혼돈 속에서 존중의 배려를 읽어낼 수 있다면, 차이에 대한 인정을 읽어낼 수 있다면 당신은 도쿄를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에도의 숨결이 살아있는 아사쿠사에서 상품화된 전통밖에 발견하지 못했노라고 한다면 그것은 반밖에 보지 못한 것이다. 거리의 뒷골목, 몇 대째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는 가게와 수백 년은 됨직한 오랜 목조가옥이 조용히 숨쉬고 있는 광경을 본다면 첨단으로 변하고 있는 도쿄 이면에 은근히 흐르고 있는 그들의 진짜 삶의 내음을 맡을 수 있다. 일본 지적 거인들의 모태가 되는 진보초 고서점가에 가면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일본 지성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생활의 불편이 아이디어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상품화한다는 일본인의 경제 마인드. 도큐핸즈를 비롯 도쿄 시내에 가득한 백화점과 노천시장, 신주쿠, 하라주쿠, 긴자 등에서 쇼핑천국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도쿄는 항상 생기있게 유전을 반복하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도시이다. 도쿄의 미래는 아무도 장담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것들이 변주될 수 있도록 혼돈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이 믿는 가장 확실한 것이다. 살아 숨쉬는 유기체로서 도시를 바라본다. 그의 무한한 생산적 창조 가능성을 기대하며...

향하는 당신. 퇴근 무렵이면 조용히 도심을 빠져나와 자그마한 아파트에 몸을 누인다. 때로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서 우에노 공원을 산책하기도 하고, 가끔씩 오랜 단골의 선술집에서 친구와 술잔을

Kim Hye-jin is an editor of ASIANA culture. Park Jung-hoon takes

김혜진은 <아시아나 컬처>의 기자다. 박정훈은 <아시아나

기울이기도 한다. 주말이면 도쿄 디즈니랜드 앞에서

a photograph of ASIANA culture.

컬처>의 사진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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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 - Magazine

매거진을 구성하는 타이포그래피 요소들로 첫번째로는 가독성을 포함한 ‘기능’에,

digital print 680×770mm

두번째로는 ‘그래픽적 속성’에 중심을 두고 디자인한 뒤 병기하여 비교와 차이를 배 우고 분석한 작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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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넘치는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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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owds of neckties in the morning recede at sunset like an ebbing t i d e . What makes a city a city? What makes Tokyo, Tokyo? Is it the people that fill it? Or is it the soaring skyscrapers staging their dramatic architectural display? In Tokyo, where respect and consideration are highly valued, you come face to face with the principle of coexistence.

What You’ll Find in Tokyo 도쿄에서 만나다

text by Kim Hye-jin, photos by Park Jung-hoon

도시의 하다 다.

밤은 못해

조용하다. 적막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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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무렵 통근 열차에서 쏟아

져 내리는 수많은 넥타이와 검은색 가방들이 해질녘이면 썰물처럼 도시 를 빠져 나간다. 도시를 도시답게 하 Tokyo me a n s “ h e C a p i t a l i n t h e E ast .” A n o b s c u re f i s h i n g v i l l a g e name d Ed o b e c a m e t h e p owe r b a s e of t h e Edo Sh o g u n a t e i n 1 5 9 0 a n d c h ange d i ts n a m e t o To k yo w h e n i t b e c ame t h e c a p i t a l o f Ja p a n i n 1 8 6 8 . As a capital (replacing the ancient capital city of Kyoto) Tokyo has a history of about 130 years. Yet it covers a spectrum more dynamic and diverse than any capital city of the world. And in this chaotic diversity, hovering on the brink of disorder and loss of nationality, is found the core of the city’s identity.

는 것은, 도쿄를 채우고 있는 사람들인가. 도쿄답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 안을 아니면 건축 박람회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 한 마천루들인가. 존중과 배려를 미덕으로 여기는 도쿄에서 공존의 법칙을 깨닫는다.

도 쿄 東京. 동 쪽 의 수 도 . 어 촌 이 었 던 에 도 江 戶가 1 5 9 0 년 막 부 권 력 의 중 심 이 되 면 서 1868년 도쿄로 개명하고 수도가 되었다. 고도古都 교토에서 옮겨온 수도 도쿄의 역사는 130년 남짓이다. 하지만 도쿄는 세계의 어떤 수도보다도 역동적이고 다양한 스펙 트럼을 가지고 있다. 자칫 무국적성과 혼란으로 가득 찬 듯 보이 는 도시의 정체성은 바로 그 혼돈에 있다.

Aesthetic o -f Chaos, Coexistence o - f Difference, Tokyo

혼 돈 의 미 학 , 차이의 공존 도쿄

Despite this meeting of extremes, the city manages to carry on its life without violent conflict by dint of a tacit consensus that somehow remains unbroken. Yet despite the numerous administrative procedures and painstaking negotiations, the city is constantly changing. The sharp angles of change are rounded off by the Japanese people? determined effort to carry on an unending dialogue between the old and the new. Faced with the uncertainly of the city’s future, which no one can know in advance, their attitude is one of expectation and readiness. 극 과 극 을 달 리 는 차 이 에 도 불 구 하 고 파열음 없이 도시가 나름의 생 명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 만의 조용한 합의가 끊임없이 진행 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행정 절차와 오랜 협상에도 불구하고 도 시는 쉴 새 없이 변하고 있다. 미 분적인 변화의 각을 조절하는 것은 오래된 것과 새 로운 것을 끊임없이 대화하게 하려는 일본인들의 노 력.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도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준비 근성이다.

직선 없이 얽혀있는 도로, 통일감이나 균형 없이 제멋대로 솟은 건물들. 도시는파도 위에 집을 지 은 듯 그렇게 물결친다. 실제로 도쿄는 세계 건 축가들에게 가장 실험적인 건축을 시도할 수 있 는 장이기도 하다. 경사가 있으면 경사를 잘라내 지 않고 그대로 집을 짓는다. 리듬을 타듯 파도 를 타듯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상에서 지하로 수 시로 넘나들고 그것이 자연스럽다. 낮은 건물들 이 고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 옆으로 하늘을 찌 를 듯한 첨탑이나 고층빌딩이 솟아오르기도 하 는 곳. 바로 도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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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 m i g h t e x p l a i n y a s y m m e t r i c a l i l d i n g s a n d s t r u c r e s l a i d o u t o n a n c a r e s o s t r i k i n g a a t u r e o f t h e u r b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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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건물 중에서 유독 좌우 비대칭의

건물이나 곡선과 부분 발상의 건축물이 눈에 띄는 이유가 설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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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i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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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p e n m i n d s t o a c c e p t n e w i d e a s . 늘 새로운 것이 시도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생각과 타인에 대한 배려. 도쿄를 도쿄답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Dialogue of the Old and the New 오 래 된 것 과 새로운 것의 대화

In parts of the world where t h e c l i m a t e i s h o t a n d d r y, there are generally few forests or other vegetation to block the line of sight, and the bright sun produces sharp shadows. Such is the setting of the pyramids in the desert, or the massive buildings o f t h e M e d i t e r r a n e a n . On t h e ot h e r h and, where high temperatures are

일본의 도시 경관은 우선 직선을 싫어하 고, 또 직선과 직교하는 건물의 좌우 대 칭 성 과 정 면 성 을 싫 어 한 다 . 거대한 빌딩이 숲 을 이루고 있는 서 신주쿠의 거리 한 모퉁이. 그곳에 서서 건 물들과 마주하면 각각의 건물들의 시선이 교묘하게 빗나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25만 명의 일터인 이곳에는 호텔과 빌딩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시선만큼은조심스럽게 서로 다 른 곳을 향하고 있다. T h e v i e w o f a J a p a -

nese city is without straight lines, without symmetrical or parallel placements o f b u i l d i n g s . Standing on a street corner in West Shinjuku, you face a forest of gigantic buildings, each posi-

combined with high rainfall or humidity, the contours and contrasts are softened. This might explain why asymmetrical buildings and structures laid out on an arc are so striking a feature of the urban landscape. 기 온 이 높 고 건 조 한 지 대 에 서 는 시 야 를 가 리 는 숲 이 나 수 목 이 적 고 태 양 이 강 하 게 쪼 이 므 로 음 영 이 뚜 렷 하 다 . 이에 비해 기 온이 높으면서 습도나 비가 많은 지대에서는 사물의 윤곽선이나 음양이 습도에 의해 어렴풋 이 보인다. 도쿄의 건물 중에서 유독 좌우 비대칭의 건물이나 곡선과 부분 발상의 건축물이 눈에 띄는 이유가 이로써 설명 가능하다. J a p a n ’ s s u b w a y s a r e n o t o r i -

ously difficult to navigate. The tangled maze of 13 privately operated lines, the hefty fare even for a short j o u r n e y, a n d t h e c o m p l i c a t ed layout of the exits make To k y o ’ s s u b w a y s y s t e m o n e of the most daunting chall e n g e s f o r t h e v i s i t o r . Yet it

is hard to deny that the subway is one of the best places to experience Tokyo. For a great city to be livable and breathable, it needs not only spacious green parks but also a fully developed web of systems connecting one place with another. The city is crisscrossed by elevated roads buil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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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ned at an exquisitely oblique angle to the next. In this workplace of 25,000 people, hotels and skyscrapers thrust aloft, yet they seem to scrupulously avoid each other’s gaze.

two or three levels traveled by monorails, shuttle buses and all conceivable forms of mass transport busily ferrying passengers to and fro. Even bicycles are parked alongside every road. What makes it possible for this megalopolis of 12 million souls to survive is that they have learned the means, not just for the convenience of the individual, but also for peaceful coexistence of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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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ty is 일 본 의 지 하 철 은 그 해 독 의 난 해 함 으 로 이 름 이 높 다 . 1 3 개 의 사 철 私 鐵 이 미 로 처 럼 얽 혀 있 고 , 짧 은 구 간 에 도 불 구 하 고 높 은 교 통 비 와 복 잡 한 출 구 설 계 는 도 쿄 관 광 객 에 게 가 장 두 려 운 대 상 이 되 기 도 한 다 . 하 지 만 도 쿄 의 문 화 를 가 장 잘 체 득 할 수 있 는 곳 이 지 하 철 임 을 부 인 하 기 도 어 렵 다 . 용적률을 높이기 위한 2층, 3층의 고가도로가 도시를 가로지르고, 모 노레일과 셔틀버스 등 가능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부지런히 사람들을 실 어 나 른 다 . 거리 곳곳에 정차되어 있는 자 전거까지. 인구 1,200만의 거대 도시가 살아남기 위한방법은 나만의 편리가 아니라모두가공존할수있 는방법을체득하는것이었다. T t e h c a o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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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Alive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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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in hand, you smile softly. What makes a city, a city, you reply, is not just the things you can see, but things hidden from view. The city is a living thing. When you can see, amid the pervading chaos, the underlying respect, consideration and the recognition of differences, then you are ready to say that you love Tokyo Tokyo is a city that energetically embraces its inheritance amidst ceaseless changes and evolutions. No one can be sure of the city’s future. But the people of Tokyo are sure of their belief in their respect for chaos and variation as the means of coexistence with differences. They see their city as a living, breathing organism. They rest their hopes on its boundless potential for creativity.... 술잔을 든 당신 조용히 미소 짓는다. 도시를 도시답게 하는

도쿄는 항상 생기있게 유전을 반복하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도시 이다. 도쿄의 미래는 아무도 장담하지 않는다.

Kim Hye-jin is an editor of ASIANA culture. Park Jung-hoon takes a photograph of ASIANA culture. 김혜진은 <아시아나 컬처>의 기자다. 박정훈 은 <아시아나 컬처>의 사진기자다.

것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 고 말한다. 도시는 살아있다고. 가득 찬 혼돈 속에서 존중의 배려를 읽어낼 수 있다면, 차이에 대한 인정을 읽어낼 수 있 다면 당신은 도쿄를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도쿄는 항상 생기있게 유전을 반복하며 변화와 발전을 거 듭하는 도시이다. 도쿄의 미래는 아무도 장담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것들이 변주될 수 있도록 혼돈과 다양성을 존중 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이 믿는 가장 확실한 것이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 도시를 바라본다. 그의 무한한 생산적 창 조 가능성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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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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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Meaning / Flow line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Richard L. Gregory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8:00pm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Admission Free.

Meaning / Flow line / Line Space / indent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Richard L. Gregory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8:00pm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Admission Free.

Meaning / Flow line / Line Space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Richard L. Gregory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Meaning / Flow line / Line Space / indent / Weight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Richard L. Gregory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8:00pm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Admission Free.


위계 - Poster

제한된 텍스트와 폰트 패밀리를 가지고 의미, 중요도, 목적 등의 위계에 따라 끊어 읽기, 행 나누기 등 12가지 방법으로 최종의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그룹 핑, 의미 구분, 가독성, 조형 감각, 타이포그래피의 위계를 실험하는 작업물.

Richard L.Gregory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8:00pm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Admission Free.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Richard L. Gregory

8:00pm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Admission Free.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8:00pm

Richard L. Gregory

Monday, November 7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Richard L. Gregory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Admission Free.

Art and technology lectures presents.

Director Perception Laboratory Department of Psycology Cambridge University.

Monday, October 3

The Peculoarity of Pictures. Monday, November 7

Seeing and Believing. Wednesday, November 9

The Intelligent Eye.

8:00pm Carlson Aditorium 73 Lomb Memoral Drive Rochester. New York Admission Free.


TYPOGRAPHY

26

BASIC

Univers 47 Condensed Light | 10,9pt

The Lion King: The Lion King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Walt Disney Picture Presents 1 Circle of Life 3' 59"

:Original Motion

2 I Just Can't Wait to be King 2' 50" 3 Be Prepared 3' 40"

Picture Soundtrack

4 Hakuna Matata 3' 33" 5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2' 57" Walt Disney

6 King of Pride Rock 5' 59"

Elton John, Soprano

Hans Zimmer, Alto

Youngok Kim, Tenor

Myungki Han, Bass

weaving the rhythms and sounds of africa into its captivating songs and evocative score, this soundtrack creates a sweeping musical landscape you'll never forget. cpo 999 047 - 3

Picture Presents

weaving the rhythms and sou this soundtrack creates a sw

윤고딕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춘

감독

임권택

춘 소리

조상현

김명환

사랑가 봄빛이 얼마나 깊은지 사랑가 그 첫째 소리 가는 님을 바라보니 이몽룡 장원급제에 전라어사라 변학도 신관되어 내려오는디 남원에 열려났네

만든 사람들 제작·기획 이태원 주연 이효정 조성재 각색 류명진 미술 한영민 촬영 김동일 조명 최준수 만든 사람들

영화제작 태흥영화

음반기획 한국브래태니커회사

음반공급 에임텍주식회사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부 등록

이 콤펙트디스크를 무단 복제하는 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감독 임권택

제작·기획 이태원

주연 이효정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

영화제작 태흥영화 이 콤펙트디스


- CD Track

글자 요소로 배열과 선택, 탐구를 진행한 타이포그래피 기초 과정.

T hT eh eL iLoi no nK iKni gn g T hTeh eL i Lo ino nK iKn ign g

:Original :Original Motion Motion Picture Picture Soundtrack Soundtrack Walt Walt Disney Disney Picture Picture Presents Presents

:Original :Original Motion Motion

Picture Picture Soundtrack Soundtrack

tght2' 57" 2' 57"

ative e score, score, 99 o 999 047047 -3-3

영문 ‘라이온킹’과 한글 ‘춘향뎐’의 라디오 트랙을 구성하는 제한된 폰트와 사이즈의

120 × 120mm

2' g 50" 2' 50"

an, Han, Bass Bass

배열·선택·탐구

Walt Walt Disney Disney

Elton Elton John, John, Soprano Soprano

Hans Zimmer, Alto Hans Zimmer, Alto

Youngok Kim, Tenor Youngok Kim, Tenor

Myungki Han, Bass Myungki Han, Bass

1 1

Circle Circle of of LifeLife3' 59" 3' 59"

2 2

I Just I Just Can't Can't Wait Wait to to bebe King King2' 50" 2' 50"

3 3

BeBe Prepared Prepared3' 40" 3' 40"

4 4

Hakuna Hakuna Matata Matata3' 33" 3' 33"

2 I2Just I Just Can't Can't Wait Wait to to bebe King King2' 50" 2' 50" 3 Be 3 Be Prepared Prepared3' 40" 3' 40"

Hans Hans Zimmer, Zimmer, Alto Alto

4 Hakuna 4 Hakuna Matata Matata3' 33" 3' 33" 5 Can 5 Can YouYou Feel Feel thethe Love Love Tonight Tonight2' 57" 2' 57"

Youngok Youngok Kim, Kim, Tenor Tenor

6 King 6 King of of Pride Pride Rock Rock5' 59" 5' 59"

5 5 CanCan YouYou Feel Feel thethe Love Love Tonight Tonight2' 57" 2' 57" 6 6

Picture Picture Presents Presents

King King of of Pride Pride Rock Rock5' 59" 5' 59"

weaving weaving thethe rhythms rhythms andand sounds sounds of africa of africa intointo its its captivating captivating songs songs andand evocative evocative score, score, cpocpo 999999 047047 - 3- 3 thisthis soundtrack soundtrack creates creates a sweeping a sweeping musical musical landscape landscape you'll you'll never never forget. forg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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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사운드트랙 오리지널사운드트랙

Myungki Myungki Han, Han, Bass Bass weaving weaving thethe rhythms rhythms andand sounds sounds of africa of africa intointo its its captivating captivating songs songs andand evocative evocative score, score, cpocpo 999999 047047 - 3- 3 thisthis soundtrack soundtrack creates creates a sweeping a sweeping musical musical landscape landscape you'll you'll never never forget. forget.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감독임권택 임권택소리 소리조상현 조상현북 북김명환 김명환 감독

춘춘

향향

뎐뎐 춘춘

향향

뎐뎐

사랑가 사랑가 봄빛이 얼마나 깊은지 봄빛이 얼마나 깊은지 사랑가 첫째 소리 사랑가 그그 첫째 소리 가는 님을 바라보니 가는 님을 바라보니 이몽룡 장원급제에 전라어사라 이몽룡 장원급제에 전라어사라 변학도 신관되어 내려오는디 변학도 신관되어 내려오는디 남원에 열려났네 남원에 열려났네

사랑가 사랑가

TYPOGRAPY TYPOGRAPY 1 Assignment 1 Assignment 6. 6. 201020353 201020353 Sunjeong Sunjeong Park. Park.

봄빛이 얼마나 깊은지 봄빛이 얼마나 깊은지 사랑가 첫째 소리 사랑가 그그 첫째 소리 가는 님을 바라보니 가는 님을 바라보니 이몽룡 장원급제에 전라어사라 이몽룡 장원급제에 전라어사라

이태원 원 조성재 재

변학도 신관되어 내려오는디 변학도 신관되어 내려오는디

한영민 술미술한영민 최준수 명조명최준수

부 등록 호 호 등록 다

1 Circle 1 Circle of of LifeLife3' 59" 3' 59"

Elton Elton John, John, Soprano Soprano

남원에 열려났네 남원에 열려났네 사람들 감독 만든만든 사람들 감독임권택 임권택소리 소리조상현 조상현북 북김명환 김명환 류명진촬영촬영 이효정 조성재 각색각색 김동일조명조명 한영민 제작·기획 이태원주연주연 최준수미술미술 류명진 이효정 조성재 김동일 한영민 제작·기획 이태원 최준수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부 음반기획 한국브래태니커회사음반공급 음반공급 에임텍주식회사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부 등록등록 호 호 음반기획 한국브래태니커회사 에임텍주식회사 이 콤펙트디스크를 복제하는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영화제작태흥영화 태흥영화 이 콤펙트디스크를 무단무단 복제하는 것은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영화제작

류명진촬영촬영김동일 이효정 조성재 김동일조명조명최준수 한영민 제작·기획이태원 이태원주연주연이효정 최준수 각색각색류명진 조성재 미술미술한영민 제작·기획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부 음반기획 한국브래태니커회사음반공급 음반공급 에임텍주식회사 웅진미디어 제작업체등록번호 문체부 등록등록 호 호 음반기획 한국브래태니커회사 에임텍주식회사 이 콤펙트디스크를 복제하는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영화제작태흥영화 태흥영화 이 콤펙트디스크를 무단무단 복제하는 것은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영화제작


BRANDING


30

BRANDING


조선 5대 궁궐

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역사적인 배경이 되는 공간으로 왕실의 존엄과 권

branding

위를 상징하는 조선 5대 궁궐의 제각기 다른 역사와 조형적 특징을 담아 궁궐의 아 이덴티티를 형성을 위한 브랜딩 진행하였다.

풍기대 Punggidae

대온실 Daeonsil

자경전 터 Jakyeongjeon site


32

BRANDING


Alfonso Fruiteries

해외 문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스페인 보케리아 재래시장의 오랜 친근함과 산

branding

지직송의 싱싱함, 그리고 유기적인 청과물을 콘셉트로 알폰소 푸잇트리라는 청과 물 가게를 리브랜딩하였다.


BRANDING

34

TYPE STUDY

01 서체 도출 체크리스트 슬랩 세리프(Slab-serif)

디스플레이(Display)

튼튼하고 건강한 느낌, 싱싱한 느낌을 주는 서체

독특한 형태적 특성 때문에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시각적으 로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서체. 청과물의 싱싱한 이미지에 걸맞는 형 태적 특징을 가진 서체, 청과물 가게의 친밀함을 전달할 수 있는 서 체 등 다양하고 적용이 가능하다.

록웰 Rockwell

클라랜든 Clarandon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쿠퍼 블랙 Cooper black

Alfonso Fruiteries

스크립트(Script) 친밀한 어조, 격식을 갖추어 전달하는 성격의 텍스트 디 자인에 사용. 서체가 이어지는 부분이 농작물이 가지는 유기적인 곡선과 닮음 스넬 라운드핸드 Snell Roundhand

Alfonso Fruiteries

02 서체 리스트업

Historical Value / Meaning / shape feature

친근한

싱싱한

유기적인

Fresh. 생동감 넘치는. 생기있는. 왕성한. 선명한.

Organic. 연결된. 비정형의 얽힌. 넝쿨.

인간미. 긍정적. 친밀한. 푸근함. 인정감있는. 부드러운. 따스한.

03 서체 스터디 방향 대문자 대소문자 소문자적용

요소 구분

패밀리 적용

정렬 및 조합

ALFONSO

Alfonso Fruiteries

Alfonso Alfonso Alfonso Alfonso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alfonso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TYPE STUDY

TYPE STUDY INSIGHT

브랜드 아이덴티티 로고타입 선정을 위한 타입 스터디 과정과 그에 따른 인사이트 를 정리해놓은 결과물.

ALFONSO FRUITERIES

대소문자 대소문자 소문자의 조합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서체 굵기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FRUITERIES FRUITERIES Fruiteries Fruiteries fruiteries fruiteries

스크립트의 사용

베이스라인과 디센더

다양한 패밀리 적용

f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f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②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alfonso fruiteries

대문자 적용시 각자의 알파벳이 전부 도드라져 강렬한 인상을 주 지만 부드럽게 읽히지 않는다. 대 문자+소문자 적용은 강약이 있어 두 음절의 구분이 명확하고 가게 명이 좀 더 명확히 읽힘.

Bold VS Light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서체는 섬세 한 디테일로 여성적인 인상이 강 한 반면 볼드한 서체가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을 풍김.

대문자 적용시 스크립트 특유의 유기적인 흐름을 잃게 되므로 대 문자+소문자, 혹은 소문자 적용이 더 적합.

베이스라인이 지켜진 ①과 소문자 ‘f’가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디센더 를 가지는 ②를 비교해 보았을 때 ②에서 생동감이 더욱 느껴짐을 알 수 있으며‘싱싱한’의 키워 드와 더욱 근접.

곡선이 두드러지는 알파벳 ‘F’를 비교해본 결과 ①보다 ②가 세리 프의 곡선이 더 길고 깊어 ‘유기적 인’ 키워드에 적합.

f f


GRApHIC


38

GRAPHIC


Synergy Effect poster 680 × 770mm 2012-2014

파티플래닝 컴퍼니 시너지이펙트의 클럽파티 포스터 작업물.


40

GRAPHIC


흔적 1집‘달려간다’

인디밴드 ‘흔적’의 첫번째 EP앨범 ‘달려간다’의 앨범 커버디자인.

cd cover, booklet 120 ×120mm

이제야 이 길을 걸어가네 /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어 / 힘차게 달려온 이 세상은 / 이젠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아 // 하늘로 올라 날개 펴고 더 높이 올라 바람타고 / 훨훨 날아가 기억을 더듬어 / 두 눈을 감고서 달빛이 비추는 곳을 향해 / 머나먼 길을 홀로 떠나 가슴을 펴고 하늘을 날아서 / 친구를 찾아서 나는 간다 ….


42

GRAPHIC


숨바꼭질토끼

숨바꼭질하는 토끼를 키워드로 일러스트 를 작업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illustration

슬립온에 랩핑한 슈즈 페인팅 작업.


2015 Park Sunjeong PORTFOLIO 010.3976.1113 w1113@nate.com

2015 park sunjeong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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