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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붉은방) 2013260615장희탁 주인공: 여대생A 주제: 없음 그냥 호러로 짜봤음 배경: 붉은방(천장의 전등, 벽{바닥제외}이 모두 붉은 색으로 되어 있는 곳-방전체가 붉은 색으로 되어 있으면 환경으로 인해 미칠 확률과 자살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줄거리- 여대생인 A는 한가로운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만남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 다. 그러다 집으로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어둡고 좁고 긴 골목길을 가던 중 뒤에서 갑작스럽게 괴한의 습격을 당하고 A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A가 눈을 뜬 곳은 아까의 그 골목길이 아닌 방전체가 붉은 색으로 칠해진 약간 넓은 공간이다. 출입구라곤 열리지 않는 쇠문이 전부였고 방한구석엔 몇일분의 식량과 깨진 유리 조각들이 있었다. 누가 그랬는지 왜 그랬는지 모를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A는 걷잡 을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미친 듯이 쇠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애원 하지만 쇠문 밖에는 아무런 말소리도 사람들이 걷는 소리조차 없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른 체 붉은 방에 갇힌 그녀의 정신은 점차 피폐해지고 있었다.(이때까지 식량을 소비하지 않는다.) 공포에 몸서리치고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하는가를 생각하면서 흐느끼길 계속 반복한 그녀는 지나친 우울증 증세가 생겼고 그것이 공포심과 합쳐져 결국 자살을 결심 하게 된다. 그녀가 유리조각을 집어 들어 그녀의 목에 갔다 대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옆에서 들리는 남성의 목소리(굉장히 차분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거기 누구 있습니 까?” 를 연발한다.)순간 여자는 사람의 목소릴 들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워 남자에게 소리친

다. A는 그뒤 옆방의 남자와 계속 대화를 하면서 점점 마음속의 공포심을 지워간다. 그리고 그녀는 어느새 남자와의 대화에 의존하게 된다(지옥 같은 현실에서 남자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 의 안정을 찾는다). 이때부터 여자는 살아 나가기위해 육중한 쇠문을 열 방법을 찾기 시작한

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들이 지나간다. A는 어느새 방에 있던 식량을 다 썼으나 문을 열 방 법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그럴수록 그 남자와의 대화에 더 의존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남자의 목소리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시간이 갈수록 더하다가 얼마 뒤에는 아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여자는 벽을 두드리고 소리치면 서 까지 남자를 불러 보았지만 벽 뒤에는 대답이 없었다. 남자와 의 대화에 지나치게 의존 하고 있던 여자는 다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이고 그것 때문에 서서히 미쳐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뒤 여자는 결심을 한 듯한 표정으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유리조각을 집어 든 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9시뉴스에선 다음과 같은 보도내용이 흘러나온다. “오늘 오전 9시경 수도 관리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원효대교 밑의 지하수도 시설에서 여인의 것으로 보이는 변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당시에 여인의 손목에 여러 차례 자해를 한 것으로 보이는 자국을 발견했고 사인은 자해로 인한 과다출혈로 보인다고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조사에서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부터 떨어진 핏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관리창고에서 여인이 납 치되어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경찰은 바로옆방에서 한 남성의 시체가 추가로 발견되자 이것이 단순 자살사건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고 앞으로 인력을 동원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 다.”


방은 약간 넓고 원룸이었다. 천장에는 붉은 등이 켜져 있었고 바닥 한구석엔 깨어져 흩어진 유리 조각들이 있었다.


감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