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옛집 416호

Page 7

부산 부산 지부는 60학번대 동문들이 주도가 되어 1970년대 후반부 터 공식 동문회가 운영돼 왔다. 80년대 접어들면서 늘어난 동문 수에 어울려 규모가 확장됐고, 400여 명이 명부상 기록돼 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200여 명에게 연락이 닿고 있으며, 연중 3~4 회 정기 모임과 소모임이 운영된다. 정기적으로 50~60명이 서로 근황을 나누고, 특별한 모임에는 100명 정도가 거뜬히 모인다. 서 병수(71 경제) 부산시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동문 행사에 꼬 박꼬박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다. 부산 지부는 어떠한 일 이 있어도 동문 경조사는 반드시 챙기고 있어 끈끈한 동문애를 유지한다. 특히, 부산 금융단지내에 입주한 한국거래소, 기술보 증, 한국예탁결제원, 캠코 등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부산으로 다 수 내려와 생활하면서 동문 숫자가 늘고 있다. 올해 이종훈(79 신방) 동문이 회장으로 취임했고, 이승수(81 경 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문용은(80 정외), 권량희(81 독문), 조 철호(82 경영), 이광우(83 영문), 최재형(84 경영), 김영규(88 정외) 동문이 부회장단을 구성하고, 박봉식(93 경제), 김정범(94 경제) 동문이 총무를 맡았다. 소모임으로 20여 명이 참여하는 서공회(서강대골프동호회)가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펼쳐지며, 60학번부터 08학번까지 이 어지는 긴 스펙트럼을 극복하기 위해 ‘서팔구회(80학번 이후 청 년서강모임)’ 소장파 모임을 분기마다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노 고산 산악회’를 결성해 5월 창립산행을 가질 예정이다.

5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