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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사회와 소통하는 교회, 이웃들 저절로 모인다 교회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사회적 경제 활동 학생˙주부˙노인들 교회에서 공부하고 토론하고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에덴정 원교회와 생수교회, 고양베델교 회는 요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느 라 바쁘다. 쓰레기가 쌓여 있던 동네 구석진 곳을 꽃밭으로 바꾸고, 벼룩시장도 열고,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도 개최한다. 학생 주부 노인들이 교회를 찾아 와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함께 동네 를 바꾸어 간다. 개척 단계에 있는 이 세 교회는 지난해 ‘세겹줄 교회연합’을 결성 해 고양시 토박이들이 사는 오래된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세 교회의 노력 을 인정해 올해 고양시의 ‘마을 만 들기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내년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 동조합을 결성해 마을카페를 열 계 획이다. 에덴정원교회 정진훈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오지 않아 교회가 주민들을 찾아 나선 것이 계기”라며 “처음엔 노인대학 같은 일회성 행사로 시작했는데, 그저

섬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복음의 가치로 우리 마을을 변화시키는 데 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 을 만들기 사업도 신청하고 협동조 합까지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덴정원교회는 지난해 주민들 과 함께 정원을 만든 뒤 마을캠프 를 열었다. 캠프가 지나고 주일학교가 시작 됐다. 정 목사는 “지역사회와 접촉점 이 많아지면서 주민들도 거부감 없 이 교회를 찾아오고 목사를 친근하 게 여기게 됐다”고 전했다.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사회적기 업과 같은 ‘사회적경제 활동’에 교 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의 ‘삼겹줄 교회연합’이 바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바 꿔 나가는 사회적경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일정한 수익을 내거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자체의 지원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어줄 수 있다. 사회적경제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인천 효성중앙교회의 예비사회적 기업 커피밀 플러스가 지난해 개최한 바리스타 시험에 참가한 청년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커피 전문가를 선발했다.

정부에 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한 다는 구상을 담은 ‘사회적경제 기 본법안’이 지난주 새누리당에서 발 표됐고, 새정치연합도 사회적경제 정책협의회(위원장 신계륜)를 가 동하고 있는 등 지원을 넓혀갈 태 세다. 비영리활동에 국한됐던 NGO들 의 역할도 사회적경제와 접목되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경제는 사회 문제를 해결 해 가면서 구성원들의 경제적 자생 력을 키워가는 활동을 통칭하는 말

美 기독교 대학, 동성애 옹호 안무가 고용 논란

예술 감독, “채용할 때 개인적 신념 평가하지 않는다” 해명 세계 최대 보수 기독교 대학으 로 꼽히는 미국의 리버티 대학이

예술학과에서 동성애 옹호 안무 가를 채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포스 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버티 대학은 최근 발간한 학 보에서 무대예술학과의 부설극 단 ‘얼루비언 스테이지 컴퍼니 (Alluvion Stage Company)’가 학 생 참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음악 감독, 안무가 등 예술 분야 전문가를 객원 단원으로 고 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명단에 오른 뉴욕 브로드웨이 출신 안무 가 제프리 골드버그(사진)가 평 소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적절성 논란이 일 었다. 골드버그가 가장 최근 작 업한 뮤지컬 ‘브래들리 콜’은 동 성애를 다루고 있다. 또 그가 페 이스북에서 동성애를 지지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고, 동성결혼 지지 단체에 가입돼 있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얼루비언 스테이지 컴퍼니의

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얻는 사회적기업,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정한 자금을 출자해 활동하 는 협동조합, 사회취약계층의 창업 을 위한 소액대출 등이 모두 사회 적경제 활동에 포함된다. 사회적경제 활동 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에게 교회의 동참은 큰 힘이 된다. 공간을 내어 주거나, 판로를 제 공하거나, 교회가 직접 나서서 주 민들을 모으고 기획해 사업을 추진

린다 넬 쿠퍼 예술 감독은 “우리 는 골드버그가 동성애를 지지한 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도 “채용할 때 개인적 신념을 평가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브로 드웨이 42번가와 그리스, 치티치 티뱅뱅 등 유명 뮤지컬의 안무를 맡았던 실력을 인정해 골드버그 를 채용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이 어졌다. “학교가 동성애를 지지하 고 그런 가치를 학생에게 주입하 는 것”이라는 의견과 “극단이 성 경 주제의 작품만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또 동성애자를 모든 분야 에서 배제할 수 없지 않냐”는 주 장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리버티 대학은 1971년 故 제 리 폴웰 목사가 버지니아주 린치 버그에 설립, 세계 최대의 복음 주의 기독교 대학으로 성장했다. 현재 학부생 1만2600여 명, 온라 인 수강생 9만여 명이 ‘주님의 일 꾼을 기르자’란 신조 아래 재학 김찬양 기자 중이다.

하는 동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기 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대표인 이준모 목사는 “교회가 직접 사회 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도 있고, 교인과 사회적기업을 연 결할 수도 있다”며 “사회적경제 활 동 과정에서 이웃들이 교회를 찾아 오고 지역사회가 교회의 가치를 재 발견하는 일들이 이미 곳곳에서 벌 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효성동 효성중앙교회(정연 수 목사) 입구는 ‘커피밀 플러스’ 라는 예비 사회적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공정무역 커피를 팔면서 수시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으로는 인천 지역 어린이 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중앙교회가 사회적경제 활 동의 일환으로 설립한 커피밀플러 스의 박상규 목사는 “이미 교회의 지원 없이도 수익을 내는 궤도까지 올라섰다”며 “올해는 카페를 더 늘 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NGO 월드휴먼브리지도 공익카 페 파구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도 성남시 만나교회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전국 21개 카페에 서 장애인 등을 채용하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예장 통합 총회의 생명쌀나눔운 동본부는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단체는 농촌의 교회가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도시 교회와 연결해 판매하도록 지원해 왔는데, 협동조합 체제로 바뀌면 생산단계 부터 대도시의 소비자나 교회가 참 여하고 더욱 활발히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재 활용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는 초록 가게를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장 총회에서는 지난 2월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햇빛발전협동조 합이 결성됐다. 원자력 발전소 건 설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생활 속 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밀착형 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를 선택했다. 협동조합은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 고 1인 1표제로 운영돼 민주적 의 사결정이 가능하다. 교회의 사회적경제 활동 참여는 시민사회와 교회 양쪽에 보탬이 된 다. 시민사회 입장에서는 교회의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할 수 있고, 교회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 턱을 낮춰 지역사회의 거점이 될 수 있다. 아직 대부분 교회에는 사회적경 제라는 말 자체가 낯설다. 교회의 이해를 돕고 실제 활동까지 연결 해주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기독 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기장과 예장 통합, 기감 총회 등이 참여하 는 초교파 단체로 교회와 사회적 기업들을 연결하거나 사회적기업 창업을 도와준다. 이 목사는 “교회 가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바자회 를 개최하거나 세미나, 창업자들 의 간증, 간담회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감은 교단 차원에서 별도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교회 예산의 10%를 사 회적기업이나 공정무역 제품 등으 로 구매하자는 ‘착한 소비 365운 동’을 시작했다. 서울의 사회적경 제지원센터나 각 지방자치단체에 서도 사회적경제 활동을 위한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권혁미 기자

구세군-국민銀, 부산 범일동 쪽방촌서 봉사활동

‘희망 릴레이’ 부산 ~ 서울 전국 소외계층 찾아 갈 예정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는 지난 5일 부산 범일동 쪽방촌 일대에서 KB국민은행과 함 께 ‘희망릴레이’ 봉사활동(사진)을 개최했다.

구세군 봉사자 20여 명과 국민 은행 부산 봉사단 30여 명, 부산 동 구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이동세 탁차량과 급식차를 이용해 독거노 인 등 600여 명의 주민들을 찾아가 겨우내 묵혀 두었던 빨랫감을 세탁 하고 식사도 함께 했다. 희망릴레이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희망릴레이 캠페인 외에도 공부방 프로젝트, 힐링캠 프, 결식아동 무료급식, 해외 심장 병 어린이 초청 수술 등을 구세군 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혜희 기자

2014년4월1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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