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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호 Vol. 121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계간 간행물입니다


MESSAGE

권리 지킴이가 되어주십시오

세이브더칠드런 2012 여름호 Vol.121

Vision

MESSAGE

1

SPECIAL “나에게는 권리가 있어요”

2

CHILD

잠비아 아동이 그리고 빚은 작품

은화어린이집 아동 참여 수업 참관기

Mission

PEOPLE

아동을 위한 길에 들어선 사람들

세이브더칠드런의 새 얼굴을 만나다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BLOG

뜨거운 변화의 현장에서 온 편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ISSUE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정책포럼 개최

글로벌 식량위기와 영양실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STORY

기타 치는 영어 선생님

기빙클럽에 기부한 윤준이의 나눔 이야기

모자뜨기 5주년 행사 자원봉사자 계원예고 학생들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10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12

다섯 살이 말하는 먹을거리 지혜

14 16 18 20

망원청소년독서실 자원봉사자 앤드루

22

‘법 없이도 살 사람’은 착한 인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법을 몰라도 본성이 착해 양심을 따르면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 원만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법 대신 권리라는 말을 넣어보면 어떨까요? 법과 달리 ‘권리 없이도 살 사람’, ‘권리를 모르고도 살 사람’이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사람 의 권리, 즉 인권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이지만, 노력 없이 이를 지키긴 어렵 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첫돌 나눔

23

붓끝으로 만드는 나눔 실천

REPORT

NEWS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관입니다. 아동의 권리는 1년 365일 세이

24

브더칠드런의 사업과 모든 활동의 근간이 되지만, 특별히 이번 호에서는 아동권리교육을 현장에

28

서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Cover Story

아동의 권리는 인권입니다. 작은 권리나 제한적인 보호 장치가 아닙니다. 아동 스스로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알아야 하며 부모와 교사, 정부와 사회도 아동의 권리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모른다면 배워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권리는 기본적으로 평등과 평화, 공존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누군가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건 그 애가 차별당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여러분께서 바로 그 권리 지킴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나선 33명의 주부 자원봉사자처럼 말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각자의 자리와 현장에서 아이들의 권리가 지켜지도록 목소리를 내어주 십시오. 권리교육에 참여해 자신의 권리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수진, 이규열 / Save the Children

me2day.net/sckorea

감사합니다.

@stckorea ISSN 2092_5824 발행인 김노보

www.facebook.com/ savethechildrenkorea

발행일 2012년 6월 25일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기획・편집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홈페이지 www.sc.or.kr

전화 02_6900_4400

디자인 간텍스트 02_324_2361

팩스 02_6900_4499 인쇄 팩컴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김 노 보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부천북초등학교와 양천신나는어린이집 아동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SPECIAL

“나에게는 권리가 있어요”



‘모르는 권리’는 지켜질 수 없습니다. 권리는 인종과 빈부, 성별 과 나이를 떠나 똑같이 주어지는 천부적인 것이지만 이를 주장 하고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배움과 노력이 필요하 기 때문입니다. 권리의 주체인 아동, 그리고 아동의 권리 실현을 돕고 지지하는 교사와 부모, 모두의 권리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 들어나가는 일에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합니다.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모두의 권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권리

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과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게 국내 아동의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세이브더칠드런의 성인 대상 권리교육 역시 이에 맞춰 부모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는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을 제공해 더 많은 사람이 아동권리를 알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

교사, 양육시설 종사자 등 세분화한 대상의 상황과 요구에 맞게

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권리를 배우고 권리

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어떤 형태의 차별도 없이 보호받아야 하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할

며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

아동권리는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4대 기본권으로 이루어

아동과 성인, 모두를 위한 아동권리교육

예정입니다.

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꾸며, 아동권리를 알고 존중할 수 있

집니다. 이 중 생존권은 안전한 주거지, 충분한 영양섭취 등 기

최근 아동학대나 학교폭력, 아동 대상 성범죄, 체벌 등 아동의

세이브더칠드런이 꿈꾸는 세상은 모든 사람이 온전히 권리를 누

도록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리는 천부적으로

본적인 삶을 누릴 권리이며 보호권은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건이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보도되

리는 세상입니다. 모든 아동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위

주어지는 것이지만 나와 타인의 권리를 내면화하고, 이를 실현하

차별, 폭력 등 유해한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말합니다. 그

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의 권리침해에 대한 사회의 문제제

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현장에

기 위해서는 의식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리고 교육과 여가, 문화생활을 누리고 생각과 양심, 종교의 자유

기가 늘고 있으며, 권리침해 상황을 알고 권리를 지키는 데 앞

함께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뿌리이자 근본 가치인 아동권리의 개념과 아

를 보장하는 발달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 단체나 평화적인 모

장서야 할 때라는 인식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권

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참여권이 있습니다.

리’를 공부하려고 하면 여전히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게 현 실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권리도 교육이 필요하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유엔아동권리협약 42조는 모든 아동은 자신의 권리에 대해 배

녹아든 교육을 추구합니다.

울 권리가 있고 성인 역시 이 권리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밝히

아동을 위한 권리교육은 아동 참여를 기본으로 만들기나 동화,

고 있습니다.

인형극, 역할놀이 등을 통해 권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동권리협약과 같은 약속만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은 기본권과 권리침해 상황에 대한

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아야 권리 실

대처법을 배우고 최종적으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켜줄 책

세이브더칠드런의 뿌리, 아동권리

현의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을 익혀, 권리를 행사하는 주체이자 의무 이행자로 성장하게

누구에게나 태어날 때부터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러나 아직 국내의 아동권리 인식과 교육 수준은 미약한 실정

됩니다.

권리입니다. 권리는 인종, 성별, 종교, 빈부, 지위 등 그 어떤 것

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관한 우

과도 관계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며 다른 사람이 빼앗

리 정부의 2차 국가보고서를 심의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체

을 수도, 다른 이에게 넘겨줄 수도 없습니다.

벌, 교육, 양육, 참여 등 우리나라의 아동 권리 수준에 심각한 우

몸집이 작아서, 혹은 보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동은 ‘더 작

려를 표했습니다. 또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아동

은 권리’를 지녔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아동 역시 어른과 똑

권리를 알리고 아동 관련 전문가에게 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체

같은 권리를 갖습니다.

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국가인

이러한 아동권리를 실현하는 일은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의 근

권위원회와 여러 민간단체가 나서서 아동권리를 알리고 이를

간이자 목표이기도 합니다.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세이브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2009년 보건복지부가

아동권리교육을 받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www.sc.or.kr ▷사업소개 ▷국내사업 ▷아동권리교육)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김영일(프로그램기획팀)



세이브더칠드런의 성인 대상 아동권리교육 ‘긍정적 훈육’ 성인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교육은 긍정적 훈육을 기반으로 합니다. 긍정적 훈육은 한국 문화에 일반적으로 자리 잡은 양육법에서 벗 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고 비폭력, 문제해결 중심으로 아동의 권 리를 존중하는 양육법입니다. 여기서 훈육은 아동과 먼 길을 함께 여행하

1 아동권리 전반 교육

는 과정으로 표현됩니다. 아동의 행동에 소리를 지르거나 체벌을 가하는

2 비차별/ 반편견 교육

등 단기적 개입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훈육법의 첫 단계에

5 책임 강화 교육

양육의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동양육시설인 서울시 꿈나무마을 종사자에게 긍정적 훈육 교육을 진 행하며, 이곳의 아동들이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기를 바라는지

3 세계시민 교육

4 위험 상황 대처 교육

물었습니다. ‘배려 깊은 사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 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장기적인 양육의 목 표를 설정하는 것은 아동이 어떤 성인으로 자라길 바라는지 함께 그리는 일입니다.

아동권리 인식

아동권리 존중

아동권리 실천

더칠드런의 노력은 창립자인 에글렌타인 젭(Eglantyne Jebb) 여

실시한 조사에서도 9~11세 아동의 85.8%, 이 연령대의 자녀를

사가 ‘아동의 권리와 보호에 관한 아동권리선언(Declaration of

둔 부모 60.1%가 아동권리협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

the Rights of the Child)’을 발표한 19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

로 나타나 우리 사회에 아동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집중

니다. 이 선언은 이듬해인 1924년 국제연맹(유엔의 전신)에 의

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권리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의

해 제네바선언으로 채택되어,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이 합의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정

무 이행자로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올바른 양육법 교육에 초

고 지키기로 약속한 유엔아동권리협약(The Convention on the

부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채택한 1989년 이후 아동권리를 알

점을 둡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부모는 자녀가 자신과 타

Rights of the Child)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의

인의 권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야 하고, 이러한 부모 역할을 수행

아동의 권리보호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제사회 최초의 협약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부모, 교사, 공무원에 이르는 다양한 대상

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양육자는 문제행동에 대해서도 따뜻하고 체계적인 훈육으로 아동이 직 접 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동이 장난감을 정리하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교육의 5가지 주제와 교육 방향>

않고 어질러놓은 상황에서 “빨리 안 치우면 다 버릴 거야!”라고 협박하거 나 체벌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장난감을 정리해야

력에 지지와 칭찬을 보낸다면, 아동은 그 과정에서 노력의 가치를 이해하 고 이를 실천하게 됩니다.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난감을 정리하는 아동의 노


눈높이에 맞는 권리교육 “권리가 재미있어요”

생각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권리나무 만들기’로 진행한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은 차별당하는 것”

이번 수업에서는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 며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야 할

부천북초등학교 6학년 6반 친구들은 아동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리교육의 일환으로 나와 주위의 친구들을 넘

세이브더칠드런은 권리와 의무라는 추상적 개념을 딱딱한 글로

권리나무는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리와 내가 지켜야 할 책임이

옮기는 대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으로 풀어냅니다.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에게는 놀

실생활에서 쉽게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라는 권리 주장에 이어 “친구를 차별하

어, 지구마을 친구들의 권리 실현을 돕는 방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들은 설사병으로 병원까지 7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말리의 카티아투 이야 ➊

기를 보고, 지구마을 친구들의 사망 원인과

해결하면서 아동들은 자연스럽게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게 됩니

지 않고 함께 놀아야 해요”, “숙제나 심부름 등 할 일은 하면서

다. 따돌림 당하는 동화 속 아기 오리의 입장이 되어보고 권리나

놀아야 해요” 등 다양한 책임이 더해집니다. 평소 노래 부르는

시민으로 성장합니다.

무를 만들며 권리와 책임을 함께 배우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권리

것을 좋아해 장래 희망이 가수인 아동 역시 “노래로 내 마음을

이날 수업에 함께한 박희영 양(사진 위)은

교육 현장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라고 말한 후 “밤에는 가족이



해결책을 짝지어보는 카드게임을 하며 세계

“카드게임을 하며 아프리카 아이들이 사망 하는 문제점과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

편히 잘 수 있도록 노래를 부르지 않을 책임이 있어요”라고 덧

다는 걸 배웠어요. 해결책이 있지만 이뤄지

붙여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 않아 안타까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반 김진수 군(사진 아래)은 지구마을 친

권리나무에 주렁주렁 풍성하게 열매가 열릴수록 아동들은 권리

구들의 권리에 우리가 책임을 느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

에는 다양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습니다. “아프리카 친구들도 모두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권리를 지켜줘 야 해요.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아이들은 차별을 당하는 것이거든요.”

이러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줄 아는 책 임 있는 권리 주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부천북초등학교 교사 이정인

사례 1 아기 오리에게 배우는 비차별・반편견

사례 3 33명의 주부 자원봉사자, 권리세이버

서울 성자초등학교 5학년 교실, 27명의 아동이 못생겨서 놀림

세이브더칠드런의 권리교육 현장에는 아동들이 자신과 타인의

받고 따돌림 당한 아기 오리 이야기의 결말을 완성하느라 왁자

권리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

지껄 떠들썩합니다. 오늘은 아동권리교육 과정 중 하나인 아기

의 마음으로 권리를 알리는 역량 있는 주부 자원봉사자 ‘권리세

권리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변화가 있었나요? ‘선생님 저에게도 이런 권리가 있어요. 권리 를 지켜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내게 됐어요. 예전에는 어른의 말에 수긍하거나 겉으로 표 ➌

현하지 않고 불만을 삭였다면 요즘에는 논리

오리에게 배우는 비차별・반편견 교육 시간으로, 이날 수업에서

이버’가 있습니다.

는 모두에게 익숙한 동화의 결말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바꾸는

권리세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영 씨(41세, 여)는 다음과 같

까’라고 말해서 저도 좀 당황스러웠어요.

과정을 통해 차별받는 오리의 상황을 재연하고 차별에 대해 함

이 권리세이버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저도 아이들의 권

께 생각해보았습니다.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리를 지켜주려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동들은 권리는 당연한 것이며 차별하지

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많은 아이에게 권리를 알리고 지켜주는

말라고 요구하는 것 역시 적극적인 권리 실천 방법이라는 점을

권리세이버 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권리세이

자연스레 익힙니다. 또 아기 오리를 놀리고 따돌린 오리들이 차

버로서 가정에서는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는 엄마, 어린이집과

별을 반성하고 아기 오리에게 사과하며 비차별을 다짐하는 모

학교에서는 권리를 알려주는 선생님, 그리고 지역사회에서는

습에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자세 역시 배울 수 있습니다.

아동권리 실천에 앞장서는 권리 지킴이가 되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는 예로부터 아동이 어른 말에 순종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잖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법인과 경기지부, 대구지부, 전북지부에

아요. 지금은 아동의 권리에 대한 개념이나 중요성이 변하고 있고 선진사

적으로 ‘선생님, 권리에 어긋나는 것 아닙니

요. ‘이런 행동은 아이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 고,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알고 있어서 저도 행동이나 말을 조심 하게 되고요.

선생님으로서 아동에게 권리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➍

하시나요?

서 활동하는 권리세이버는 모두 33명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➊ 서울 양천신나는어린이집에서 인형극을 통해 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➋ 서울 알로이시오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이 ‘나’의 권리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조화롭게

게 해주는 아동권리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좀 더 나아가 세계로 눈을

지 않을 책임도 있어요”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권리교육을 희망하는 현장이라

실현하는 방법을 생각하며 ‘권리나무’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돌려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요.

서울 알로이시오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의 다섯 번째 만남에

면 어디든지 출동해 권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어보는 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서는 지금까지 배운 나의 권리를 바탕으로 타인의 권리를 함께

글 박송희(프로그램기획팀) 사진 김수진, 이규열

➌ 권리교육을 진행한 부천북초등학교에서 지구마을 친구들의 사망 원인과 그 해결책을 짝 ➍ 만화 그리기, 권리나무 만들기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동들은 자연스럽게 권리를 배우 고 실천하게 됩니다 .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본인과 타인의 권리를 알고 제대로 목소리를 내

사례 2 “나는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지만, 저작권을 침해하


아동을 넘어, 성인에게로 향하는 아동권리교육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교육을 교사와 학부모 등 성인을 대 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 강하게 자랄 수 있는 권리는 아동과 교사,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 올 상반기 산하 어린이집 7곳에서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 로 진행한 폭력 예방 교육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를 10

소개합니다.

폭력을 외면하는 ‘방관자’가 아닌 피해자를 돕는 ‘방어자’

이를 목격하는 아이들이 이런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성인 대상 아동권리교육의 일환으로 아동이

집단 따돌림에 무감각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갈등 상황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더 나아가 자신의 권리를 지

에 대한 역할극을 통해 고통받는 친구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

키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집

니다.”

에서 집단 따돌림 없는 폭력 예방 교육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

내 입장뿐 아니라 타인의 입장도 공감할 수 있을 때 나와 타인

를 기획, 실행했습니다. 올 상반기 백양민들레・한별・노을어린

의 권리가 모두 존중될 수 있습니다. 사회성을 배우는 유아기부

규칙 2. 우리는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을 돕는다.

이집 등에서 교사와 부모 9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에는 수년간

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차별이나 배제, 폭

규칙 3. 우리는 혼자 있는 친구들과 함께한다.

학교폭력에 선진적으로 대응해온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

력으로 인한 고통을 공감하고 피해자를 돕는 방어자로서의 힘

나비아 국가의 프로그램을 한국식으로 바꾼 ‘마을공동체연구소

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아동의 조력자인 교

Step 2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누구든 ‘멈춰(안 돼)!’를 외친다.

(소장 문재현)’가 함께했습니다.

사와 부모님의 지원과 노력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Step 3 ‘멈춰(안 돼)!’가 들리면 즉각 학급회의를 연다.

이 교육을 통해 교사와 부모는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대응

너무나 당연하지만 실천은 결코 쉽지 않은 아동권리, 오늘도 많

에 그쳐서는 아동 간 폭력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

은 사람들이 아동이 온전히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위해 아동권

Step 4 역할극을 통해 상황을 재연한다.

다. 또 폭력 상황을 묵과한 ‘방관자’가 피해 아동을 돕는 ‘방어자’

리를 배우고 실행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배움과

Step 5 가해 아동과 피해 아동의 역할을 바꿔서 상황을 재연하고 느낌을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폭력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하게 되

의식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아동권리 실현의 여정에 세이브더

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을어린이집 부모는 내 아이의 역할

칠드런이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

- 피해 아동이 피해를 호소할 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과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겠습니다.

방관하던 아동들이 모두 방어자로 바뀌는 상황을 만들어 각각의

글 김은정(아동보호정책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상황에서 피해・가해・목격 아동의 느낌을 공유한다.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

교실에서 이루어가는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 멈춰(안 돼)! 교육 Step 1 학기 초에 아이들과 함께 4대 규칙을 정하고, 지키기로 약속한다. 4대 규칙 규칙 1. 우리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규칙 4. 만약 누군가 괴롭힘 당하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학교 나 집의 어른들에게 이야기한다.

교사, 아동 등 관계자가 모두 모인다. 교사는 몇 번째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11

공유한다. - 가해 아동, 피해 아동, 목격한 아동의 느낌을 묻는다

다고만 생각했지, 피해자를 돕는 ‘방어자’의 역할에 대해선 생 어른이 알아야만 지킬 수 있는 아동의 권리

각해보지 않았어요.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하면서도, 정

아동에게 권리를 교육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성인에게

작 친구나 주변을 돌아보고 관계 맺는 것은 가르쳐주지 못했고

아동의 권리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 건

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지 않는 데 만족할

강하게 놀 권리, 참여할 권리 등이 아동에게 있다는 것을 어른

게 아니라, 누군가 힘들어할 때 그 아이의 입장에서 같이 목소리

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도 알아야 아동권리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고, 아동권리를 지키

를 내고 이를 통해 공동체에 힘을 주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고,

권리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동과 많은 시간을 함께

내가 그렇게 되도록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동권리, 부모가 함께 배워야” 서울 노을어린이집에서 권리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홍진주 씨는 아동 간에 평화로운 관

“저희 부모님 세대에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 을 받고 자란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저희한

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은 아동권리 실현

테도 생소한 개념이고요. 그래서 자기 아이 를 돌볼 때 다른 사람의 인권이나 권리에 대

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사

그러나 이들의 아동권리 인식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은 얼핏 어린

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11년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

이집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외적인 폭력행사가 아니

해요.” 이어서 어린이집에서도 권리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이

등 예비교사 1,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더라도 집단에서 누군가를 배제하는 행동은 어린이집에서도 일

유를 덧붙였습니다.

78%가 아동권리의 기초가 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들

어납니다. 교사들은 배제당하는 아동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고

어본 적이 없다”고 답해, 아동권리에 대한 예비교사의 심각한

고통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인식 수준을 드러냈습니다. 체벌에 관해서도 예비교사 2명 중 1

장희수 한별어린이집 원장은 아동이 고통받는 친구의 마음을

끊기 위해서라도 부모나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

“보통 부모님들은 어린이집의 대여섯 살 아동의 경우 폭력적인 상황이나 집단 따돌림 등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어릴 때부터 ‘평 화로운 관계 만들기’를 배운다면 다른 아동의 상황을 공감하는 능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또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정도 ➋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는 역할극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학교나 가정에서 성인이 알지 못하는 아동의 권리는 지

“몸집이 크거나 말을 잘하는 아동은 또래집단에서 영향력을 발

켜지기 어렵습니다. 성인 대상 아동권리교육이 중요한 이유가

휘해, 놀이에서 배제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으로 누군가를 따돌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돌리는 아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보다 어린 나이에 변화하는 정도가 더 클 것 같고요. 앞으로 어린이집에 서도 권리교육을 점차 확산했으면 좋겠어요.”

➊ 세이브더칠드런과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를 함께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연구소 문재현 소 장이 부산 백양민들레어린이집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외에 다양한 방관자와 방어자가 있음 을 모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➋ 서울 강남구 수서민들레어린이집 교사들이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 교육을 통해 아동과 함 께하는 공동체를 위한 놀이를 배우고 있습니다.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명은 “매를 사용해 체벌하는 것은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기 힘든 것 같아요. 예전부터 내려온 그 고리를


CHILD

잠비아 아동이 그리고 빚은 작품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지난 3월, 잠비아 루프완야마 지방의 리마 초등학교. 처음 보는 새하얀 스케치북, 색색깔 크레파스에 잠시 멈칫하던 아동들이 크레파스를 집어 들어 그림을 그리고, 찰흙을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 빠, 형제, 친구…. 익숙하고 소중한 자신의 세계로 채운 이 아동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집안의 보물이자 친구인 가축

13

아그네스 칠롱가(Agness Chilonga), 11세

에이블 루칸가(Able Lukanga), 9세

빅터 삼브와(Victor Sambwa), 9세

만도 카브웨(Mando Kabwe), 10세

글 고우현 사진 한금선

메카스 칼루바(Mekas Kaluba), 11세

아이린 말람보(Ireen Malambo), 11세

임신한 엄마가 밥을 많이 드시면 좋겠다며 만든 엄마와 큰 숟가락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두 동생과 엄마를 빚은 작품


CHILD

은화어린이집 아동 참여 수업 참관기

다섯 살이 말하는 먹을거리 지혜

“당근은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좋은 음식 이에요. 지금 당근을 안 먹는 동생들도 형

“고구마는 맛있고 새콤달콤해요.” - 하늘(5세)

이 되면 당근을 좋아하게 될 거예요. 요구 르트도 좋아요. 응가를 잘 싸게 해주거든 요. 우유를 먹으면 머리가 똑똑해지고 몸

지난 5월 23일, 은화어린이집에서는 아동이 바람직한 식습관

도 튼튼해져요.” - 정우성(5세)

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아동들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매 일 먹는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은화어린이집 아동들이 “내가 먼저 말할래요”라며 앞다투어 들려준 영양 이야기를 여러 분께 소개합니다. 14

“김치나 김으로 밥을 싸 먹으면 맛있어요.

15

그런데 김에는 소금이 묻어 있어요. 그래 서 많이 먹으면 안 돼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약도 먹고 채소도 먹어야 해요. 사 “밥은 우리 몸이 잘 움직이게 해줘요. 밥을

‘밥 한 그릇 뚝딱’ 나라에 갔더니

로 부를래요!

은화어린이집 아동들은 고구마 간식 만들기에 이어 <밥 한 그릇 뚝딱>이

몸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는

라는 동화를 함께 읽고 뒷이야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동화는 지니와

아동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입맛에 맞지

비니라는 두 아동이 다양한 음식이 사이좋게 살고 있는 ‘밥 한 그릇 별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 수업에 참여한

라’로 떠난 모험을 다룬 이야기로 아동들이 밥상에 오르는 반찬과 친해지

은화어린이집 아동들은 평소 잘 먹지 않는

도록 돕습니다. 음식 친구들의 초대를 받아 밥 한 그릇 별나라로 떠난 지

음식에 직접 고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니와 비니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고추에 ‘빨강이’라는 이름을 붙인 수현이(5

우성이(5세)가 쓴 동화의 결말은 이렇습니다.

세)는 앞으로 고추를 골라내지 않고 먹겠다

밥 한 그릇 별나라에 온 지니와 비니는 김말이 로켓을 타고 나가 떡꼬치

면서 “왜냐하면 제가 지어준 이름이니까요”

연을 날렸습니다. 밥그릇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음식을 골고루 먹은 지니

라고 말했습니다.

와 비니는 몸이 튼튼해졌습니다. 지니와 비니는 특히 김말이 로켓이 즐거 웠다고 합니다.

은화어린이집아동들이싫어하는음식에 붙인이름

음식

붙인 이름

지은이

완두콩

열매초록이

한유정 이민혁

상추

보들이

진선희

고추

나무바

이민혁

가지

길쭉이

채현철

조개

딱딱이

김수현

버섯

쫄깃이

방민주

토마토

빨간방울

윤성훈

양배추

꽃잎이

이은지

개구리유월스카프 신범진

- 김유빈(5세)

탕과 초콜릿은 조금만 먹어야 하고요. 단 것을 많이 먹으면 이도 썩고 뚱뚱해지거 든요. 몸에 좋은 음식을 안 먹는 친구들을 위해 음식에 ‘예쁜이’, ‘동글이’, ‘길쭉이’ 같은 이름을 지어주면 좋겠어요.” - 한유정(5세)

“건강하게 자라려면 잠도 잘 자고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해요. 그래야 키가 쑥 쑥 커요. 당근은 건강한 음식이에요. 밥하 고 콩하고 당근을 먹으면 몸에 좋아요. 과

“양파를 국에 넣으면 맛있어요. 이 상추는

일은 비타민이 많고 맛있어요. 생선은 뼈

우리가 키운 것이에요. 맛있다! 상추 하나

를 튼튼하게 해요.”- 채현철(5세)

더 먹어도 돼요?” - 조은우(5세)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브로콜리 엄바시

먹을 때는 꼭꼭 씹어 먹어야 해요.”

고구마와 견과류를 이용해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는 김유빈과 채현철(오른쪽 페이지 위).

정리 고우현 사진 윤성환


PEOPLE

아동을 위한 길에 들어선 사람들 하랑섬, 다문화팀(3월 입사)

세이브더칠드런의 새 얼굴을 만나다

“모범이 되려는 자세” 아이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르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아이들에게 웃는 모습을

지난 6월 8일 늦은 저녁, 대학생 아동권리 전문가 영세이버(Young Saver)와 세이브더칠드런의 새

보이려 노력해요.

식구들이 마주앉았습니다. 신입직원들은 때로는 아동권리 실현이라는 같은 비전을 품은 동료로서,

“하나키즈오브아시아와 첫 만남”

때로는 길을 앞서 걷는 선배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베트남 토요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 제가 상 상해온 교실이 실현된 느낌이었어요.

“열쇠” 세이브더칠드런은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처럼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 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6

17

영세이버가 신입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와서 자

이상준 팀장, 해외사업팀(4월 입사)

신재국, 인사총무팀(1월 입사)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빠”

“집중하는 습관”

아동을 인권의 주체로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워

작게는 컴퓨터부터 크게는 건물까지 근무 환경

졌어요. 요즘은 제 아이를 위해 긍정적인 훈육을

을 관리・개선하는 데 필요한 일이 매우 다양해

신에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

배우고 있어요.

요. 그래서 배울 것이 많고 집중력도 필요해요.

가요?

“열정이 가득한 동료를 볼 때”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때”

이곳에서 그런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기쁘

제 일이 타 부서의 업무 활동을 지원하는 일인 만

●짧은 기간이지만 일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 나요?

고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큼, 직원들의 요청을 해결하고 나서 듣는 ‘감사 하다’는 말에 뿌듯하지요.

“아이들의 장난감 상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다 들어 있어서 아이들

“정수기”

이 원하는 대로 즐겁게 놀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고, 마음 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존재 같아요.

●‘세이브더칠드런은 OOO 이다’의 빈 칸을 채워주세요.

이정아, 프로그램기획팀(4월 입사)

정운재, F2F팀(4월 입사)

김연진, 대외협력팀(4월 입사)

“존중하는 방법을 고민”

“모금에 대한 생각”

“즐거운 출근길”

아동권리교육을 맡다 보니 평소에도 아동의 권

모금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일이 아니라 사

예전 직장과 달리 제가 하고 싶은 일, 곧 아동의

리를 존중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돼요.

람의 마음을 모으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

권리를 지키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출

었어요.

근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교육시간에 떠드는 것 같아도 내용을

“관심을 가져주실 때”

“직원 연수에서 단체전 1위”

다 기억해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뿌

시민들이 저를 통해 기관을 알게 되었을 때,

처음 만난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 덕분

듯해요.

좋은 일을 한다며 음료수를 쥐여주실 때 힘

에 이룰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변하는 걸 느낄 때”

“모든 이의 희망”

국내 아동뿐 아니라 전 세계 아동이 행복한 꿈을

“전환점”

꿀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변화의 시작점이

삶에 대한 희망을 준다고 생각해요. 제 꿈을 실현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인터뷰 영세이버 민지은, 최다솜, 채세나, 홍은아 사진 고우현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이 나고 뿌듯해요.

“꿈”


BLOG

뜨거운 변화의 현장에서 온 편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정배, 우즈베키스탄 지부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 보건사업

즈드라쓰 비췌(안녕하세요)? 중앙아시아 내륙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는 요즘

기간: 2012년 1월 ~ 12월

30℃가 넘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동이 혹은 아동이 몸담고 있는 사회가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는 것은 단순히 갈 수 있는 곳, 볼 수

지역: 타슈켄트 주 유카리치르칙, 우르타치르칙, 베카바드

오늘은 사업장 중 한 곳인 우르타치르칙(Urtachirchik)에 다녀왔습니다. 보건의료

대상: 임산부와 가임 여성, 5세 미만 영유아, 의료 종사자

있는 것이 많아지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진보된 의료기술로 치료를 받고, 전혀 다른 배경을 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곳 주민의 모습은 경제력에 따라 나뉩니다. 여유가 있는 주민

세부 사업

진 친구와 머리를 맞대어보고, 새로운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아동들은 더 큰 꿈을 품

은 몸이 좋지 않으면 수도 타슈켄트로 나가 큰 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넉넉지 못

- 의료 종사자를 위한 아동질병 통합관리교육 지원

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주민은 지역 보건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타슈켄트의 현대식 병원에 비하

- 9개 보건소 보수공사 지원

면 보건소는 시설이 낙후됐고 의료 종사자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습니다.

- 지역병원과 모자병원에 의료기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보건시설을 개선하고 의료 종사

- 산모 교육

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우르타치르칙 아동병원에서는 2주째 아동질병 통합관리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칼에 베인 상처나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부러진 다리에 각목을 대는 방법, 심폐소 서지원, 방글라데시 사업장 Program 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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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익혔습니다. 의료용 인형으로 아기를 진료하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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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해보고 임상 사례를 통해 질병을 확인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의료 소모품이 부

께모나첸(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10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

족해 간호사가 의료용 장갑이나 소독용품의 사용법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이

외아동결연과 모자보건, 아동교육, 아동보호, 아동권리거버넌스 등의 사업을 맡아

곳에서는 첨단 의료기술이 아닐지라도 이러한 교육이 매우 소중한 기회입니다.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아동이 변하는 모습을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교육생들은 한결같이 교육 수준에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면서 자신뿐 아

지난 5월 2일부터 2박3일 동안에는 다음(DAUM) 홀리데이캠프에서 아동들을 만

니라 지역 아동들에게도 이 교육의 효과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고 왔습니다. 인구의 81.3%가 하루 2,000원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는 방글라데 시에서도 이들은 더욱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4대 홍등가 중 한 곳인 다울랏디아(Daulatdia)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매매를 하는 어머니와 함 께 홍등가에서 자란 이 아동들은 2009년에야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한 번도 이 지역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 다울랏디아는 여전히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아동들은 처음으로 다울랏디아를 떠나 사바르(Savar)라는 지역에

김미경, 네팔 & 부탄 사업장 Project Manager

2012 지구촌 희망학교 신나는 캠프 기간: 2012년 5월

히말라야 사진관

지역: 방글라데시 마니크간지(Manikganj)

기간: 2012년 4월 ~ 6월

인 전국아동국회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대상: 성노동자 자녀를 포함한 다울랏디아 지역 학생 50명,

지역: 네팔 다왈라기리(Dhawalagiri) 구역 바그룽

방 배정을 기다리는 아동들의 표정에서 긴장과 설렘이 엿보였습니다. 레시마

전국아동국회 대표 아동 84명

대상: 10개 마을의 30개 차일드클럽 참여 아동 489명

(Reshima, 11세)는 “캠프에 오길 손꼽아 기다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학창

세부 사업

세부 사업

시절 수학여행을 기다리던 제 모습 같아 레시마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놀

- 생활 능력 배양 및 권리교육

- 히말라야 사진관 워크숍 개최

히말라야 사진관은 네팔 바그룽 지역의 외딴 마을에 있는 30개 차일드클럽(Child

-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역량 강화

- 6월 지역사회 및 온라인 사진 전시회

Club) 아동들이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통한 사회성 제고

- 학교 교재, 교육용으로 사진 작품 활용

지난 5월에는 아동들과 함께 사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네팔 아동권리의 날(9월 14일) 사진 작품 활용

태어나서 처음 만져보는 카메라! 아동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반짝이며 사진작가

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방글라데시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아동들이 모

이 활동을 하며 서로 친해진 아동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촛불로 방글라데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손을 모아 완성한 지도를 보니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다음 날 아동들은 직접 연을 만들어 날렸습니다. 함께 연을 만드는 방법을 의논하고 연을 날릴 때 필요한 역할을 나누면서, 혹은 연을 날릴 순서를 정하면서 아동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고 상대방과 조율하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간혹 연이 나무에 걸리면 보조교사와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청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연을 날리려 힘 차게 뛰는 아동을 보며 저는 이들의 꿈도 연처럼 푸른 하늘 높이 날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연이

홀리데이캠프는 단순히 아동들이 홍등가를 벗어나는 기회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자신감 을 얻어 상대방과 토론하고 설득하는 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아동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자신감만큼 사람을 멋지게 하는 것은 없단다. 누가 뭐라 해도 너는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 고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가렴!”

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는 더없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사진으로 그 모습을 보신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시지요? 이번에는 아동들이 사진 속에서 나와 사진작가로 나섰습니다. 바로 히말라야 사진관 프로젝트입니다.

의 한마디 한마디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더니 놀라운 사진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참여 수업에 함께한 아동들은 돌아가 다른 차일드클럽 친구들과 오늘 배운 것을 나 눕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 중 300장은 마을과 지역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히말라야 사진관은 단순히 사진 찍는 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닙니다. 아동이 사진 을 찍어 설명하며 표현력을 기르고, 다른 마을 친구들과 어울려 협동정신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또 아동권리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일들을 문제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업이라고는 의사 와 교사, 군인, 간호사밖에 모르던 아동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정리 고우현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나무에 걸리듯 아동의 삶에 어려움이 생길 때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길 바랐습니다.

나마스테(안녕하세요)!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곳 아동들이 안전한 환


ISSUE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정책포럼 개최

글로벌 식량위기와 영양실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글로벌 시대의 식량 문제는 빈곤국가의 먹을거리 부족 문제만으로 볼 수 없으며 정치, 환경, 경제의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논의돼야 합니다. 6월 18일 멕시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러한 식 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 정부, 국제사회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

지난 5월 31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개최

아동영양사업을 담당하는 사이프리언 오마(월드비전) 자문관

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경 부

한 시민사회정책포럼에는 국제개발기구의 현장 활동가, 고등

은 ‘아프리카 사례’ 발표에서 2011년 최악의 식량위기를 겪은

10분의 휴식 뒤에 이어진 패널 토론에 참석자로 나선 윤지영

장(권리옹호부)은 앞선 발표들을 정리하며, “개발도상국의 영양

학생, 시민단체 직원, 의료인, 개발학 전공 대학생 등 다양한 분

동아프리카 지역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습

팀장(ODA Watch 정책기획팀)은 “지속적인 개발 역량 강화에

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뿐 아니라 소농의 다수를

야에서 100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였습니다.

니다.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해줄 것”을 제안하며 “한국 원조정

차지하는 여성의 역량 강화 지원이 필수”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KoFID), 월드비

오마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사업장의 니

책이 단기의 기술적인 면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보호 프로그

했습니다.

전이 공동 주최한 이날 글로벌 식량위기 포럼의 첫 발표는 테드

라 샤르마 영양사업 선임 코디네이터는 ‘아시아 사례’로 네팔을

램의 중심축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무와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참석

그레이너 교수(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맡았습니다. 그레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접근법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들의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

이너 교수는 ‘글로벌 식량위기와 아동 영양실조 현실과 이에 대

교육, 열악한 공중보건 시스템 등 다각도의 원인을 조명해 식량

인하대학교 이수경 교수(식품영양학과)도 “아동의 영양실조는

된 시민사회의 권고 사항은 멕시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응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멕시코 정상

위기 문제에 접근하고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발전을 이룬 후에 영양 상태가 개선되더라도 성인기에까지

정부 측 대표에게 전달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토대

회의에서 각국 정부는 영양실조 개선에 초점을 두고 공공 분야

한편 정부 측 대표인 외교통상부 개발정책과 임정택 과장은 세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하고 “아동기의 영양은 개

가 될 것입니다.

농업정책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계화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개발도상국의 참여 확대에 대

인의 인권 및 생존, 사회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식량안보의

글 김지연 사진 정익환

니라 샤르마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영양분과 선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호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세이브더칠

테드 그레이너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엔영양상임위원회(UNSCN) NGO/시민사회위원회 의장

21

야 합니다.

드런은 다른 단체와 협력해 네팔 전체 75개 구획

3. 이번 글로벌 포럼의 주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중 25개 구획에서 ‘수아호라 프로젝트(Suaahora

세계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량위기에 대해

네팔의 보건요원은 대부분 여성 자원봉사자입니

Project, 올바른 영양)’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1. 농업기술 발달로 생산

실조를 겪었습니다. 지금 어르신 세대를 보면 키가

다시 논의해야 합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예

반적인 영양 상태는 어떤

다. 이들은 담당 지역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4.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지역

력이 증대해 곡물 수확량

큰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불과 얼마

로 들어봅시다. 배고픈 시절을 보낸 그는 식량 문제

가요?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또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이 증가했는데도 식량 문

전 한국이 그랬듯이 지금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

를 비롯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

심각합니다. 만성 영양실

매달 20~25명의 어머니가 모이는 모임에서 모유

같은 영양실조 문제라 하더라도 지역사회마다 처

제를 ‘위기’로 보시나요?

고 있는 나라가 전 세계에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을 책정, 부유층과 기업에 과중한 세금을 부과했습

조가 특히 심각한 문제입

수유 방법을 가르치고 시행법을 널리 퍼뜨리도록

한 상황과 어려움이 다릅니다. 당장 각자의 집에 먹

전반적인 기술이 향상되

일은 남을 돕는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나은 세

니다. 초반에는 이에 반대하는 원성의 소리가 높았

니다. 이로 인해 5세 미만 영유아의 41%가 발달지

이끕니다.

을 것이 없는데 ‘영양실조 해결’이라는 거시적인

었지만 각 국가별, 단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균형

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고 모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체, 29%가 저체중, 11%가 신장 대비 저체중 등으

3.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영

목표만 외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

잡힌 발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철저하고 균형 잡

한국은 원조를 받던 위치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의 개혁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국

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양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로 전체의 큰 틀 안에서 시민사회가 지역에 기반해

힌 연구와 계획을 통해 지역사회의 식량 문제에 대

데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모범 사례입니다. 그 경

모든 노력에는 정치적 의지(political will)가 중요

2. 네팔에는 5만여 명의 여성 지역보건요원 봉사자

지난 2년간 신생아보건사업, 학교보건사업 등을

자원을 동원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처해야 합니다.

험을 바탕으로 원조 방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

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식량위기에

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

비롯한 영양사업을 시행해왔지만 지역에 기반한

2. 영양 문제가 한국 사회에서 왜 중요한가요?

민해야 하며, 앞으로 통일을 대비해 북한이 겪고 있

대한 시민사회의 견해를 모으고 그것이 각국 정부

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영양사업 운영 경험이 전무해 앞으로 적극적인 옹

한국의 경우 1950~1960년대에는 전 세대가 영양

는 최악의 식량위기에도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해

차원의 노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1. 현재 네팔 아이들의 전


STORY

기타 치는 영어 선생님

망원청소년독서실 자원봉사자 앤드루 무더운 5월의 수요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청소년독서실로 아이들이 기타를 메고 모이기 시작합 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에 앤디 선생님의 기타와 영어 수업이 열리 고 있습니다.

“천천히! Slow! E, G, D, A, E….” 미국인 앤디 선생님은 영어와 한국말 단어를 섞어 학생들에게 기타 코드를 불러주며 연주 시범을 보입니다. 그리고 1시간가량 계속된 기타 수업에서 아이들과 함께 연주하며 틀린 부분을 친절하게 고쳐줍니다. 2008년부터 서울 마포구 망원청소년독서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앤디(앤드루 머서스) 씨는 홍익대 22

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사로 미국 문학을 강의합니다. 대학 강사로서 어려운 강의를 준비해야 하는 바쁜 일정

23

속에서도 4년 넘게 봉사 활동을 해온 앤디 씨의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자원봉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주위의 친한 친구 몇 명이 세 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 지려 하던 인생에서 모든 것을 되돌려주는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죠.” 앤디 씨가 한국과 맺은 첫 인연은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앤디 씨 는 고국에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처음 한국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 국기원을 통해 한국 사람과 한국 문화 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한국에 대한 책도 찾아 읽었는데, 한국이 지금처럼 널리 알려진 때가 아니라 모든 것 이 낯설었다고 합니다. 1984년 앤디 씨는 한 달 일정으로 한국에 사는 친구를 방문했고, 1990년 한국에 정 착해 지금까지 김치와 밥을 즐겨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집 근처 고아원에서 자 원봉사를 하려고 알아봤는데 막상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세이브더칠드런을 알게 됐고 직접 전화를 걸어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곳 망원청소년독서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4년 넘게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비결을 묻자, 앤디 씨는 “그 비결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모국어인 영어와 제가 좋아하는 기타 연주를 필요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뭐 그리 어려 운 일인가요?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고, 그 일들을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해 나갈 뿐입니다.” 앤디 씨는 학생들의 기타 실력이 늘어 어려운 F코드도 능숙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지만, 아직 한 국말이 서투른데 아이들끼리 한국말로 다툼이 생길 때가 가장 난처한 순간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하고 싶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앤디 씨는 다음과 같 은 조언을 남겼습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자원봉사는 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조금 더’라 는 욕심을 버리고 나눌 기회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주어진 무엇보다 값진 선 물이니까요.” 글・ 사진 김지연

Save Save the the Children Children / Spring / Summer 20122012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저도 항상


STORY

기빙클럽에 기부한 윤준이의 나눔 이야기

모자뜨기 5주년 행사 자원봉사자 계원예고 학생들

소중한 첫돌 나눔

붓끝으로 만드는 나눔 실천

예로부터 돌잔치는 아기가 태어나 1년 동안 건강하게 자란 것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계원예고 디자인과 학생들은 시간을 내어 남을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친구와 함께 내가 가장 잘하

가족 행사였습니다. 그 소중한 돌잔치의 주인공 윤준이(1세, 남)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잔치에서

는 일을 하기 때문에 “자원봉사는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받은 첫 번째 축하 선물을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았습니다.

24

“저만의 아이디어로 염소 몸통을 채우는 게 즐거웠어요.”

액을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빙클럽 프로젝트 ‘아프리카 염소보내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누구보다

2011년 12월 22일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 5주

소중한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받은 선물이라 값지고 귀한 일에 쓰고 싶었다는 윤준이 부모님은 “우리

년 기념행사장에 마련한 ‘염소브로치 만들기’ 부스에서 자원

윤준이와 비슷한 나이지만 너무나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세상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이 돈이 쓰였으면

봉사 활동을 한 계원예고 디자인과 학생들. 이들의 주요 임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는 부스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염소 모양의 작은 나무판에 물

윤준이 부모님의 기부 의사에 좋은 생각이라며 적극적으로 뜻을 같이한 사람도 있었지만, 돌잔치 손님 중

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몇몇은 “내가 낸 축의금이 기부단체로 가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6월, 디자인 수업시간에 다시 만난 학생들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윤준이의 첫 번째 생일이 이웃을 위한 잔치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버지 강병

책상 위에 한가득 물감과 색연필을 펼쳐놓고 그림을 그리고

완 씨의 역할이 컸습니다.

있었습니다.

강병완 씨는 미국계 건설회사에서 일하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막 지역에서 담수 플랜트 건설을 담당

당시 이들의 자원봉사는 계원예고 디자인과 강사인 박현웅 작

하고 있습니다. 2011년 8월부터 2014년까지 진행하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이다 보니 가족과 떨어져 타국

가의 소개와 이승미 교사(디자인과)의 권유로 시작되었습니

에서 홀로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볼 수 없기에 더욱 애틋한 아들 윤준이를 위해 기억에 남을 만한 의미

다. 박 작가는 “행사 당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

있는 돌잔치를 해주고 싶었던 강병완 씨는 아들에게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법’을 무

다고 해서 담당 선생님께 제안했는데, 아이들이 봉사 활동을

엇보다 먼저 가르쳐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즐거워하고 활동이 재능기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좋았다”고

사실 윤준이의 아버지 강병완 씨는 대학 시절부터 장애인을 위한 야학 봉사를 했고, 결혼한 후에는 부부가

말했습니다. 박 작가의 제안을 학생들에게 전한 이승미 교사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지속적으로 정기후원을 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습니

도 “사실 봉사 활동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해서 기회가 될 때마

다. 이번의 남다른 기부에 대해서도 윤준이 어머니 김민선 씨는 “저희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에는 윤준

다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할 생각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당시 염소브로치 만들기 부스

이가 태어나기 전이고 맞벌이 부부여서 경제적으

에 참여한 석지현(19세, 여) 학생도 “무엇보다 제가 가장 잘하고 또 관심 있는 일로 남을 도

로 여유가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기부를 시작할

울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며 그때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전보영(19세, 여) 학생은 “같은 과

때에는 소득공제를 위한 목적도 없지 않았어요”라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었고, 꾸미거나 그리는 것이 생소한 분들도 부스를 방문

며 시종일관 겸손해했습니다.

해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기념촬영 부스에서 자원봉

“남을 위해 베풀면 나중에 내가 생각할 수 없을 만

사 활동을 한 이영주(19세, 여) 학생도 “사람들이 염소브로치를 만들어 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

큼 기쁨이 배가되어 되돌아오거든요. 그런 의미에

듯했다”고 합니다.

서 남을 위하는 것이 전적인 자기희생이라고 할 수

세이브더칠드런 자원봉사를 계기로 양성하(19세, 여) 학생과 김지수(19세, 여) 학생은 분당 서현청소년수

는 없을거예요.”

련관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 정도 그림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3

강병완 씨와 김민선 씨는 아들 윤준이가 훗날 넓고

이라 입시 준비로 바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저희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에

깊은 마음으로 남을 품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배 언니들에 이어 계원예고 디자인과 후배들도 올봄 SBS희망TV의 ‘희망책장 만들기’에 동참하는 등 세

글 김지연 사진 제공 강병완

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재능기부 릴레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그림 실력’을 모두를 위한 ‘그림 기부’ 로 발전시킨 계원예고 학생들. 그들의 재능이 앞으로 보다 반짝반짝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글・ 사진 김지연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2011년 4월 24일에 태어난 윤준이. 윤준이의 한 살 돌잔치를 마친 후 윤준이 부모님은 축의금 262만 원 전


REPORT

26

1

2

3

4

5

6

아동보호

위기가정지원사업

열린 수업 ‘온몸으로 느끼는 엄마나라, 아빠나라’

2012년 협력병원 선정 및 사업 시작

해외개발원조・긴급구호

아동이 주 1회 만나 사례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동의 기본권이 위협받는 위기에 처한 가정에 신속

다문화가정 자녀 대안교육 프로젝트 ‘하나키즈오브

지난 4월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의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매월 생계비, 교

아시아’는 5월 26일 다문화센터 다린에서 부모와 함

47개 2・3차 의료기관을 검사・외래비지원사업 협력

영화배우 지성, 베트남 반부옹 학교 어린이 후원

해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Change The Future

육비, 주거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

께하는 열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수업에서는

병원으로 선정,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검사

지난 5월 3일 지성 씨의 후원금으로 베트남 반부옹

Change The Future 사업을 통해 5개 지부(경기・

니다. 2012년 3월부터 5월까지 8명의 아동이 지원

양국의 전통 놀이와 한국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및 외래 치료비 등이 필요한 아동은 협력병원에서 시

학교 아동 85명에게 재킷 85벌과 스웨터 138벌, 샌

대구・전북・대전・부산)의 3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을 받아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에게 영양간식/영양제 지원과 체육 활동・영양교육・

양국에 대한 참여 가족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

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 원활

다.2

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병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학대예방사업

해 체계적으로 아동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대전과 부산의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차일드클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6일 난민아동지원사업 협력기관인 피난처에

럽(Child Club), 인성/정서교육, 체험학습, 독서지

다양한 학대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 난민 부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미술치료를 통

도, 도서 지원, 대학생 멘토링 등의 사업을 추가 진행 하고 있습니다.

현장조사 및 상담

3월

심리치료

245명

업설명회를 4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열었습니다.

일시보호 학대예방교육

98명

24명

5,643명

지난 4월 지부 및 법인 담당자가 모여 사업에 대한

4월

219명

93명

23명

4,136명

결과 평가회를 실시하고 앞으로 진행할 사업의 발전

5월

247명

119명

28명

8,432명

합계

711명

310명

75명

18,211명

방안을 모색했습니다.1

난민아동지원사업 – 부모 교육

멘토의 역량 강화와 멘티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

들 170켤레를 지원했습니다.

4

부산지부 5월 8일 차일드클럽 ‘BCRC-봉사단’ 아동들은 지

히말라야 사진관

을 달아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렸습니다.6

4월 1일부터 네팔 바그룽 지역 30개 차일드클럽과

아동권리옹호

한 양육 스트레스 점검과 해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난민가정 16가구가 참석했습니다.

영세이버 발대식과 대중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함께 히말라야 사진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전북지부

프로젝트는 가장 소외된 지역의 아동이 직접 자신이

3월 17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모자뜨기 5주년 기념

살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아동

행사 ‘뜨고 보는 날-전북한마당’이 열렸습니다. JTV

참여 프로그램입니다.5

전주방송의 후원 아래 홍보대사 박경림 씨가 함께해

지난 4월 28일 대학생 아동권리 지킴이 ‘영세이버’ 전국 대상 아동권리교육 시작

전북 지역 후원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3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이 있었습니

인도적 지원 분야 민관협력사업자 선정

지난 5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교육이 시작되

다. 아동권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친 44명의 영세

4월 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해외원조단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가정위탁아동보호사업

었습니다. 주부와 대학원생 300여 명으로 이루어진

이버는 앞으로 1년간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책임감

체협의회(KCOC)에서 수행하는 인도적 지원 분야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대왕・대청・수서・

국내 아동 결연 후원금 지원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권리세이버가 교육을 거쳐 서울과 경기, 대구, 전주

있는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민관협력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재난 지역의 긴급구

영희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권리교육을 실시했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에게 생활비,

못하는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

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월 한 달간 2,374

영세이버 3기의 아동보호팀은 ‘방임’이라는 주제로,

호사업 기금으로 20만 달러(USD)를 지원받습니다.

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

교육비, 장학금 등으로 지급해 아동이 바르고 건강

록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국제개발팀은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있습니다.

양육시설 등에서 아동권리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

캠페인’으로 각각 여의도공원과 올림픽공원 등지에

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십시오.

서 5월 한 달 동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3

지원 시기

아동 수

지원 금액

상담 및 가정 방문

심리치료

3월

843명

72,150,500원

3월

401명

19명

4월

829명

69,759,000원

4월

420명

16명

5월

826명

71,070,000원

5월

638명

18명

합계

2,498명

212,979,500원

합계

1,459명

53명

㈜티엘아이 결연 아동 생일선물 지원 ㈜티엘아이의 후원금을 지원받는 아동 중 2012년

교육

3월부터 5월까지 생일을 맞이한 아동 8명에게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지원했습니다.

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는 자세를 익혔습니다.

지부 및 사업장 소식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나무 페스티벌’을 개최

보건의료

Hi5 캠페인 홈페이지 론칭

경기지부

했습니다. 인천 지역 아동 150여 명과 배진교 남동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캠페인 홈페이

지난 5월 3주간 주부 아동권리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구청장이 참여한 자리에서 쇼핑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를 론칭해 보이지 않는 사망 원인인 영양실조를 주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마친 강사는

의료비지원사업

제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할 캠페인을 알

5월 말부터 지역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만 18세 미만 아동에

리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동권리교육을 시행합니다.

게 검사, 외래, 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했습니다. 이

백양종합사회복지관 5월 10일 야간보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및

사업을 통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뿐 아니라 건강보

차별방지 캠페인

대구지부

가족을 대상으로 북아트교실을 개최해 가족 간의 유

지난 3월 서울・경기・대구・부산 지역에서 이중언

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도 의

5월 25일부터 15일간 부평에서 있었던 다문화 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월드에서 ‘빨간 염소 래

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BC TOP 기부금 지원

어지원 프로젝트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에 참여하

료비를 지원했습니다.

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공연을 통해 3,800

퍼’를 새긴 이름표를 배포하며 염소보내기 캠페인과

BC카드 회원의 BC TOP 포인트 기부를 통해 모금

는 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5회에 걸쳐 열렸습

지원 시기

여 명의 관객이 비차별과 상호존중 메시지를 나눴습

미아방지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망원청소년독서실

대전지부

소원나무,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지역 아동이

Change The Future 사업의 일환으로 일대일로 대

참여하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동 수

지원 금액

한 기금을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비, 생계비,

니다. 총 220여 명의 다문화가정 부모가 참석한 이

3월

17명

87,000,000원

니다. 또 차별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푸른 눈, 갈

치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부

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가정용 ‘이중언어 교구 키트’

4월

23명

80,100,000원

색 눈>을 번역・출판했고, 번역료로 다양한국만들기

터 5월까지 아동 2명의 사연이 소개되어 각 아동에

에 대한 교육과 ‘자녀 독서지도’ 특강이 있었습니다.

5월

53명

96,555,000원

합계

93명

263,655,000원

캠페인을 후원합니다.

5월 3일과 4일 ‘행복한 하나린’이라는 주제로 권리・

학생 멘토링 사업을 진행합니다. 18명의 대학생과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부모 오리엔테이션

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7

역사회의 홀로어르신을 방문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


세이브더칠드런 지부 및 국내 사업장 7

8

9

10

염리청소년독서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한별어린이집

을 개최했습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 고객이 롯데포

5월 7일, 야간 공부방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4월 6일 2012년 아동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습

5월 18일 부모님과 함께 한별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인트를 기부하면 롯데면세점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

실 옥상에서 가든파티를 열었습니다. 아동들은 역

니다. 아동지킴이단은 아동학대 가정을 정기적으로

이번 바자회에서는 학부모가 지원한 음식과 물건을

부해 조성한 5,400여만 원은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

할분담을 통해 함께 파티를 주최하며 학업으로 인한

방문해 피해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합니다.8

28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4 우)121-881 t 02-6900-4400 f 02-6900-4499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203 서전빌딩 502호 우)422-814 t 032-662-2580 f 032-612-6337

한 이중언어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기지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203 서정빌딩 502호 우)422-240 t 032-655-1391 f 032-655-1394

백양민들레어린이집

태양산업, 한생명살리기 후원

인천지부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99 우)402-061 t 032-434-1391 f 032-439-1391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44번지 트윈타워 A동 203호 우)425-807 t 031-402-0442 f 031-402-0140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합니다.

10

홍은청소년공부방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5월 22일 백양민들레어린이집 아동들은 공룡엑스

태양산업은 세안, 승일과 함께 지난 4월 말 한생명

4월 14일 세이브더칠드런 5층 교육장에서 청소년

5월 23일 위탁부모와 위탁아동을 격려하기 위한 청

포에 다녀왔습니다. 공룡전시회를 통해 아동들은 상

살리기와 나란히결연에 1,200만 원을 후원했습니

기자단 틴세이버(Teen Saver) 2기 발대식이 열렸

와대 초청 오찬이 열려 200여 명의 위탁아동과 위탁

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 2002년부터 태양산업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저

습니다. 틴세이버에는 홍은・망원・염리청소년독서

부모가 참여했습니다.

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북지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우)561-831 t 063-254-1177 f 063-254-3636

파스쿠찌, Change The Future 후원

대구지부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우)701-866 t 053-625-1600 f 053-625-0102

실을 이용하는 4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합니다.7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기업 및 단체

새움지역아동센터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일반 위탁가

일본 출신의 다문화 강사를 모시고 일본어를 배우고

정의 위탁아동 및 보호자와 함께 울릉도, 독도의 생

GS SHOP, CTF희망나무도서관 후원

를 후원했습니다. 이 수익금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

있습니다. 4월 19일에는 일본 전통 음식을 직접 만

태적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일반 위탁가

GS SHOP의 희망나무도서관 5기 지원사업이 시

트데이 기간에 아동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들어보며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정 캠프 ‘Green Family’를 실시했습니다.

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32개 도서산간 지역의

이벤트를 통해 조성했으며 국내 빈곤아동 성장발달

분교를 지원한 GS SHOP은 2011년부터 Change

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에 사용합니다.

4월 19일 파스쿠찌는 마카롱라테 판매 수익금 일부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양천신나는어린이집

The Future 참여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지원하고

5월 9일 홍익대학교 부속여자중학교에서 아동학대

5월 4일 양천구 칼산경로당에서 경로잔치가 열렸습

있습니다. 2012년에 후원한 기금 1억 원으로는 14

스테들러, 원어데이 행사 수익금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은 주변의 아

니다. 이 자리에서 만 4세 아동 41명이 장기자랑을

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Change The Future 후원

동학대 사례와 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바

선보이고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탕으로 UCC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대전지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75번길 10 승현빌딩 301호 우)305-335 t 042-826-0161 f 042-826-0163

스테들러는 5월 1일 원어데이를 통해 ‘희망 그리기 Art Road 77, Hi5 캠페인 후원

세트’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후원했습니다. 2008

서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

제4회 Art Road 77 아트페어가 5월 12일부터 6월

년부터 진행한 월드키즈컬러링데이 행사의 일환으

울산지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3길 21 우)681-300 t 052-245-1391 f 052-245-1390 부산지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우)613-812 t 051-758-7731~2 f 051-752-8810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우)135-885 t 02-459-5504 f 02-451-9421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우)617-083 t 051-305-4286 f 051-305-3048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인천사회복지회관 201호 우)405-701 t 032-421-6100 f 032-421-6110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5월 8일 만 3세 아동들과 충우박물관에 다녀왔습니

10일까지 헤이리에서 열렸습니다. ‘예술을 통한 상

로, 국내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을

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천신나는그룹홈에서는 4월

다. 유아의 흥미를 반영한 이번 견학을 통해 아동들

생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Art Road 77의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망원청소년독서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24-12 우)121-825 t 02-332-2541 f 02-338-4476

29일 두산생물자원 사회공헌팀 ‘안다미로’와 함께

은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증권, 희망책장 만들기 자원봉사 참여

염리청소년독서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8길 29 우)121-871 t 02-701-9240 f 02-719-6810

잠실야구경기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후원금은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캠페 인을 후원하는 데 사용합니다.

수서민들레어린이집

삼성증권은 5월 4일과 5일 올림픽공원 88잔디공원

5월 24일 하늘반과 은하수반 아동들이 숲 체험 놀이

국민은행 광흥창역 지점, 빈곤아동 지원

에서 열린 ‘희망책장 만들기’에 자원봉사로 참여했

3월 7일, 28일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안산시알코

에 참여했습니다. 아동들은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종

국민은행 광흥창역 지점의 기금 전달식이 4월 12일

습니다. 임직원과 자녀 그리고 대학생 자원봉사단

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

여울산에서 생태 관찰과 놀이 활동을 펼쳤습니다.9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열렸습니다. 기부한 후원금은

총 150명이 참여해 126개의 책장을 만들었으며, 경

역 아동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은화어린이집

국내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에 사

기 부천・안산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25곳에 기부 도

용합니다.

서와 함께 전달했습니다.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5월 3일 열매반(만 5세)이 자매결연을 맺은 실버케

5월 5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Stop & Love’

어스를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가슴에

롯데면세점,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를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액자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4월 30일 롯데면세점 이원준 대표와 고객 대표, 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장품 브랜드 키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

전북새움지역아동센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우)561-831 t 063-241-1171 f 063-254-3636 대구입석지역아동센터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우)701-866 t 053-982-1601 f 053-625-0102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로 46 401호 우)121-856 t 02-422-1391 f 02-3143-1392

29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3길 21 우)681-300 t 052-245-1391 f 052-245-1390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4 2층 우)121-881 t 02-796-1406 f 02-790-7266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우)613-812 t 051-758-8801~2 f 051-752-8810 노을어린이집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42길 12 월드컵아파트 805동 1층 우)121-902 t 02-305-9880 f 02-305-9901 서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24 우)120-826 t 02-323-3360 f 02-322-3360 수서민들레어린이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우)135-885 t 02-3412-7979 f 02-451-9421 양천신나는어린이집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남로 94 우)158-077 t 02-2642-6963 f 02-2645-4248 은화어린이집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7길 63-8 우)120-102 t 02-391-3248 f 02-379-9052 한별어린이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남51길 23 우)135-878 t 02-569-8711 f 02-445-8711 백양민들레어린이집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우)617-083 t 051-305-3223 f 051-302-5020 마포신나는그룹홈   부천신나는그룹홈   안산신나는그룹홈   인천아동쉼터   울산신나는아동쉼터    부산신나는그룹홈

                   

Save the Children / Summer 2012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홍은청소년공부방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5길 15 우)120-842 t 02-391-4031 f 02-391-4029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99 우)402-061 t 032-434-1391 f 032-439-1391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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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뜨기 시즌5 종료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후원

네팔 스리딜람 학교 완공

2011년 10월 시작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역사상 최악의 식량

지난 4월 11일 네팔 베리(Bheri) 구역 반케

캠페인’ 시즌5가 2012년 3월 30일 참여자들

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를 위해 많은 분이

(Banke) 지역의 나우바스타 마을(Nauwbasta

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후원에 동참해주었습니다. 2012년 5월까지 동

VDC)에서 스리딜람(Sri Dilram) 초등학교 완

9만4,298명의 개인과 1,157개 단체, 352명

아프리카 긴급구호 일시 후원에 총 1,241명이

공식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시설이 낙후되었지

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참여해 3,844만 원이 모였습니다. 이번에 모은

만, 보수 비용이 없어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했

통해 총 22만2,631개의 모자와 8,693개의 조

후원금은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보건영양 프로그

던 스리딜람 학교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개

각담요가 수집되었습니다. 시즌5를 통해 모은

램에 우선 사용하며, 긴급상황 종료 후에도 지역

인 후원자의 지원으로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

모자는 방글라데시에 5만 개, 잠비아에 10만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장기 복구 프로그램 등 체계

게 태어났습니다. 이날 완공식은 지역 교육 당국

1,000개, 타지키스탄에 10만4,000개 전달했

적인 구호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합니다.

과 학교 운영위원, 학교 관계자와 해당 지역주민

습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18일부터

후원 문의 02-6900-4400

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

25일까지 잠비아 루프완야마 지역을 방문, ‘8

온라인 후원 www.sc.or.kr

습니다.

일간의 모자전달 SNS특파원’과 함께한 모자전

ARS 060-700-1233(1통화 2,000원)

달식을 통해 신생아에게 직접 모자를 전달했습 니다.

2012 세이브더칠드런 결연아동 방문단 모집

박경림 홍보대사, 보건복 지부 행복나눔인상 수상

타블로・강혜정 부부, 홍보대사 위촉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9월, 방글라데시 결연 후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경림 씨가 지난 3월

지난 6월 12일 가수 타블로・영화배우 강혜정 부

원자를 대상으로 후원자 사업장 방문 프로그램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제1회

부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세이브더칠드런 법인

을 진행합니다. 방문할 곳은 방글라데시 메헤르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장

건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타블로・강혜정 부부

푸르 지역 결연 사업장이며, 이 지역 아동과 결연

관 임채민)을 수상했습니다. 생명・다문화 등 각

를 비롯해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대표이사, 세

을 맺은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자와 가족이 참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인사 36명에게 수여하

이브더칠드런 직원과 타블로 씨의 소속사인 YG

여할 수 있습니다.

는 이 상을, 박경림 씨는 2006년부터 세이브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

방문 일정 2012년 9월 2일~9월 7일(5박6일)

칠드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을 인정

달하고 캠페인 재능기부 등 향후 활동 계획을 소 개했습니다.

방문 비용 210만 원(포함 내역 : 항공권, 숙박 및

받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홍보대사 박경림 씨

식비, 여행자보험 등 제반 비용)

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신생아 살리기 모

신청 방법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뜨기 캠페인’과 함께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첨부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sponsorship@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2012년 1월에

sc.or.kr)로 접수

는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바그롱 사업장을 방문

마감 2012년 7월 8일(일요일) 선착순 접수 마감

해 현지 학교와 마을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적

문의 02-6900-4472, 02-6900-4446

극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위의 모든 캠페인 및 사업에 대한 후원 문의나 신 청은 02-6900-4400, www.sc.or.kr로 해주 시기 바랍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식지 121호  

Save the Children Quaterly Report #121_Jul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