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주후 2014년 5월 18일 제 7면 CAL세미나

화보

151호

17면 순결서약식

발행처:남가주사랑의교회 / 발행인: 노창수 / 편집인:이재용 / 편집장:성재영

1111 Blessing St.

남가주의 오월은 유난히 화려하다. 파릇한 새순이 돋아난 듯싶었는데 어느새 꽃이 만발하고 푸른 가지들이 쑥쑥 자라 무성해지면서 햇볕 따가운 여름은 이미 시작되었다. 올해 남가주사랑의교회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오월의 다양한 가족 축제들을 비롯하여 교육부의 VBS와 캠프, 국내 아메리칸 인디언 선교, 세계 여러 곳으로 떠나는 여름단기선교 및 성경세미나와 여름성령축제 등으로 이어지는 복음 사역들로 풍성하다. 올 여름은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제자로 살 것을 결단하는 생애 최고의 VBS가 되길 기도한다. 단기 선교를 통해 선교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의 심정을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와 그대로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도한다. 교회 구석구석이 간절하고 애통하는 기도로 가득하 고, 읽고 배운 성경 말씀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증명되는 멋진 제자들이 있는 곳, 그곳은 1111 Blessing Street 남가주사랑의교회이다. 활짝 핀 자카란다 나무가 있는 교회 뒤 뜰 전경. 사진/ 박성용 기자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장학회 킹덤드리머로부터 온 편지 사랑장학회는…. 2007년 한 성도의 특별 헌금이 계기가 되어 올해로 8년 째가 되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4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 1,011,000 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미주 내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인디언 바이블 칼리지, 해외 선교사 자녀, 싱글맘 자녀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의 장 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더욱 기쁜 소식은 장학생 가운데 네이티브 어메리컨 장학생인 Verona 와 Tiffany 자매가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CAL 세 미나에 목회자로 참석했다는 것이다.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사랑장학 회는 올해도 새로운 학생들을 섬기기 위해 5월 31일 사랑채플에서 후원회 밤과 6월 중 장학생 선발 과정을 앞두고 있다. 사랑장학회에 대한 뜨거 운 관심과 아낌없는 기도 후원을 부탁드린다.

아름다운 소식

1

꿈을 심어준 사랑장학회 - 저스틴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장학회 7기 장학생 저스틴 장입니다. 지난해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부족한 저의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를 통해 제가 경험한 하 나님의 사랑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하 는 마음입니다. 저는 4학년때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한국에 서 이곳 Los Angeles 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

2

May 2014 | www.sarang.com

가 나쁜 길로 빠질까봐 항상 걱정하시던 어머 니는 저를 억지로 사립학교에 보내셨는데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으로는 너무 힘든 일이었습 니다. 9학년이 되던 해,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저희는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나오게 되었고, 저는 그 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둘 수 밖에 없 었습니다. 갈 곳이 없었던 어머니와 저는 잘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습니다. 모텔이든

니다. 불법 체류 학생 신분이라 제가 고등학교 를 졸업 한다 해도 대학 진학이 불가능 할 것 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제 앞 날에 대한 막막함으로 좌절할 수 밖에 없었습 니다. 아버지의 도움 없이 혼자 시련을 헤쳐나가시기 가 너무 어려우셨던 어머니는 이때부터 날마다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여전히 어

친구 집이든 어디에 가서라도 살아야 했기 때 문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던 저에게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

렸고, 주변에는 의지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제 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 밖에 할 수 없었기에 무릎꿇고 하나님께 울면 서 매달렸습니다. 제발 어머니가 술을 끊게 해


사랑장학회

남가주사랑의교회를 통해 제가 경험한 하나님 의 사랑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저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 며 사는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저에게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 사랑장학회 7기 장학생 저스틴 장 올림

아름다운 소식

2

삶을 바꿔준 비전여행 - 베로나

▲ 저스틴 장

주시고 그리고 이민법이 통과되어 저에게도 대 학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매일 기도 했 습니다. 그 다음해 저는 10학년으로 학교에 재 입학을 했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삶의 무거 운 짐으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돕고자 11 학년부터는 학교가 끝나면 여러가지 아르바이 트를 시작 하였습니다. 2012년 새로운 이민법이 통과되어 2013년부 터 드디어 저도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 겼습니다. 저는 지금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축복을 내려 주셨다 고 믿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 만약 혼자 힘 으로 극복하려고 했다면 아마도 벌써 한국에 돌아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일로 하나님 은 항상 우리에게 더 큰 계획을 준비해두고 있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 랑때문에 저는 다시 일하면서 공부할 힘이 생 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힘과 능력, 그리고 의지 를 주신 것뿐만 아니라 드디어 꿈꾸던 대학에 입학하는 축복도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UC Berkeley 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으 며 졸업 후에는 투자은행에서 일하는 금융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남가주사랑의 교회 성도님들께 감 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려울 때 저 에게 힘이 되어준 사랑장학금은 그저 단순한 돈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의 증표였기 때문입 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여러 분께 편지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뉴멕시코주 갤럽에 살고 있는 Verona Fannie Ben 입니다. 저는 올해 26살의 늦깍이 대 학생입니다. 저는 항상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사시는 엄마의 영향으로 어릴 때 주일 학교나 VBS를 간 적은 있었지만 2000년까지 내 자신 스스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신적은 없었습니 다. 하지만 2000년 아버지가 뇌종양으로 수술 을 받으신 후 완치되시는 과정을 통해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사에 따르면 뇌종양 수 술이후 이렇게 완쾌된 환자를 본 적이 없다고 했고 이에 믿음과 기도의 용사이신 엄마는 하 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확신에 차 말씀하셨 습니다. 그 이후 저희 가족은 저희가 섬길 교 회를 찾게 되었고 마침내 2001년 갤럽에 있는 Flame of Fire Church에 출석하게 되었습 니다. 하지만 저와 제 여동생은 교회의 모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늘 교회의 광장에 머물 렀고 예배에 소홀하였습니다. 어느날 교회에 새로운 선교사님이 부임하셨고 그녀는 저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온 한국인이었 습니다. 선교사님은 열정적으로 사역에 임하 셨고 당시 교회에 있는 청소년 그룹을 위해 캘 리포니아로 “비전여행”을 준비하셨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그저 처음으로 뉴멕시코를 벗 어나 여행을 간다는 기쁨에 들떠 어떤 목적으 로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 니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저와 제 동 생의 인생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방문한 교회 에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심어주신 제 인생의 꿈을 실현하고 싶다는 그 야말로 여행의 이름처럼 “비전”이 생기게 되

었습니다. 비로소 저는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 이 내게 주신 능력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제 삶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믿음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크고 아름다운 꿈 과 그림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 같았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Indian Bible College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학업을 지속하기에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지만 사랑의 장학금을 통해 다시 한번 예수 님께서 저의 꿈에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꿈은 이곳 갤럽의 Native American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 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힘들더라도 계속해 서 학업을 마칠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토요일 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주 토요일 마 다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하고 찬양을 가르칩니다. 이것이 저의 사명임 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 여 예수님을 닮은 좋은 선생님이 될 것 입니다. 제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예수님의 사 랑으로 섬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뉴멕시코 갤럽에서 베로나

제가 처음 베로나를 만났을 때는 매 우 수줍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9년 동안 그녀는 영적인 능력을 가 진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녀는 지난 7년간 주일학교와 유치 부에서 복음 전파에 열정적인 선생님 으로 사역하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일생에 늘 예수님이 함께 하셔서 그 녀의 아름다운 꿈을 이루어 주실 것 을 믿습니다. - 인디언선교 Sunny Lee 선교사

2014 사랑장학회 후원의 밤 5월 31일(토) 오후 5시 사랑채플

제 8기 사랑장학생 선발 접수: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청 및 자세한 내용: kdsf.sarang.com (사랑장학회 홈페이지)

www.sarang.com | May 2014

3


인터뷰

섬김과 헌신의 자리로 '함께' 나아갑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7기 장로 인터 뷰

박경민 장로

박장도 장로

이희관 장로

임규호 장로

조현기 장로

최창수 장로

Clayton Toma 장로

Kevin Wright 장로

교회 탄생 26주년 감사예배와 더불어 여덟 분의 제 7기 장로들이 세움을 받았다. 신임 장로들은 앞으로 노창수 담임목사와 함께 5대 비전인 B.L.E.S.S.를 품고 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앞장 서서 달리게 될 것이다. 하나지에서는 신임장로들께 교회에 관한 생각들과 각오 등을 물어보았다.

Q. 장로님께서 생각하시는 남가주사랑의교 회는 어떤 곳입니까?

이 되는 교회, 홀리웨이브 예배를 통해 다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교 회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차세대의 믿

과 사랑을 이루어가며, 초대교회에 임하셨던 성

각나는 곳이지요. 불교신자였던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제자 훈련을 통하여 삶이 변화 되어 이렇게 섬길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 님의 은혜입니다.

보통 가정처럼, 자녀들을 위해 믿음의

임규호 장로 : 1992년 7월, 회사일로

는 아들 혹은 딸로서 각 개인의 삶의 목적을 찾

NY에서 LA로 거주지를 옮긴 후 처

고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

음으로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과 찬양

려는 세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하나님 앞

의 살아있는 예배에 은혜 받고 등록하

에서 굳건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양육시 켜야 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Kevin Wright 장로 : 커뮤니티에 손

기는 교회가 남가주사랑의교회입니다.

기쁘고 어디에 가든지 항상 그립고 생

람들이 한 가정으로 모인 곳입니다.

에 제 고향이요 제 집입니다.

여 모이기를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섬

음의 고향”입니다. 교회만 생각하면

사랑의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

의 은사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함께

여 훈련 받고 양육되어 섬기며 오늘에 이르렀기

령의 충만함이 온교회에 임하여 마음을 같이하

박장도 장로 : 한마디로 말하자면 "믿

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곳이며 각자

기초를 세워준 1세대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 훈련을 통한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

회입니다. 다락방과 제자훈련으로 하나님의 뜻

Clayton Toma 장로 : 내게 남가주

세워가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박경민 장로 :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

음과 교육에 중점을 두어 말씀이 중심이 되는 교

이희관 장로 : 제자훈련을 통하여 하나

조현기 장로 : 늘 푸른 숲과 같은 곳

을 내밀고 영향을 끼치고 주님 안에서

입니다. 세상의 힘들고 지치고 오염된

하나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하

삶을 예배와 말씀훈련, 그리고 섬김을

나님께서 남가주사랑의교회를 오렌

통해서 정화되어 생명의 산소(하나님

지 카운티에 두신 것은 단순히 이 지역뿐만 아

의 진리의 말씀)를 세상에 뿜어내는 쉼이 있는

니라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심입니다. 또한

곳입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가 갖고 있는 세대라는 강점으 로 변화를 일으키시며, 이 강점을 통해 주변 지 최창수 장로 : 사명선언문 그대로 주님

역과의 관계를 이루게 하셨고, 앞으로 이것을 통

의 온전한 제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키

해 더 많은 열매를 맺으실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는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입니다.

간의 부활절 나눔축제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 었습니다.

4

May 2014 | www.sarang.com


인터뷰

Q. 남가주사랑의교회 장로로서 앞으로의 각 오가 궁금합니다 연약하고 준비가 부족함에도 섬김의 자리로 세워 주심은, 더욱 기도하고 더 욱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마음과 뜻과 정 성을 다해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라는 부르심으로 알고 순종하며 교회의 5대 비전을 이 루기 위한 섬김과 헌신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와 홀리웨이브 공동

서도 성경대로 사시는 귀하신 목사님을 닮고 싶

체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

습니다. 아침의 짧은 시간의 말씀 읽는 제겐 큰

락하신 자리에서 "함께" 섬기는 것입

도전과 삶으로 믿음의 무언의 권면을 해주시는

니다. 삼세대로 이루어진 이 교회에

멘토이십니다.

서 우리는 아시안 커뮤니티 그 이상을 향해 나가 야 합니다. 이민교회로서 우리는 막강한 힘이 있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열정으로 흠

고 지금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서 사용

없이 아름답게 마치신 옥한흠 목사님

하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홀리웨이브가 교

을 존경합니다.

회 안과 밖에서 교육의 앞장을 서고 있는데 그중 Magnolia School District Camp처럼 도움이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이”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맡겨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하여 성도들의 본이 되고 교회

절실한 아이들을 도우는 프로그램 등으로 섬기

성경 속의 인물 요셉으로 그의 진실, 순

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주변 지역을 위해 더 적

종, 인내,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극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에 덕을 세우기에 노력하며 주님 부르

전달훈 장로님입니다.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그들에게 교회

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충성되이 섬

에서의 각자 맡아야 할 것을 알게 하

기겠습니다.

고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세우기를 소 망합니다. 더 이상 수동적인 신앙인이

장로의 임무를 주님께서 허락하신 법 안에서 배우면 충실히 섬기기를 다짐 해봅니다. 첫째는 말씀과 기도로 섬기겠습니다. 먼저 제 자신이 은혜 받아야 잘 섬길 수 있으니 은혜 받는데 앞장서고 내 힘 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 하실 수 있도록기도로 섬기겠습니다. 둘째는 솔선수범하 는 행동으로 섬기겠습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 기에 앞서 솔선하여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4:2) 의 말씀에 의거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청지기 사명을 충성스럽게

아니라, 교회 밖에서 담대함을 갖고 선포하는 모

모든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습을 보여야 합니다. 진정한 나눔이 있는 공동

서 영향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럼

체를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적 성장

에도 내 삶에 아내를 제외한 두 사람이

이 이루어져 현재 세대의 앞장서는 리더들을 세

내 믿음이 성장하는데 있어 도전을 주

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

었습니다. 첫째로는 내 형(남동생)입니다. 우리

은 그들이 이전 세대를 본받아 헌신하는 제자들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함께 자랐습니다. 하지만

로서 세상을 하나님의 복음으로 바꾸는 자들이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렸고, 목사로 섬기

되는 것입니다.

다 현재는 일본에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Q. 닮고 싶거나 존경하는 분, 멘토는 누구

로는 내게 겸손한 종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

신지요?

그리고 성실함은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신 다락방 순장님이십니다. 그의 가르침, 격려,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경직 목사. 온유와 절제의 표상, 통회 하고 자복하는 청지기상

당연한 대답일지 모르지만 예수님이 십니다. 세상의 지도자로서는 Menlo

감당하겠습니다. 장로가 되면, 어딘가 모르게 그전보다 덜 은혜충만하게 보인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제자신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성도님들과 주님 안에서 의 친교, 격려, 사랑 그리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 어가며, 저희 모두가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서 세 상을 변화시키는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 가는데, 이 부족함 많은 제가,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ark 교회의 John Ortberg와 그의 다락방에서 저를 섬겨주셨던 첫 다락

스태프들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위해

방 순장님이신 한정환 장로님의 온유

살던 집들을 팔았고 교회를 위해 헌신함으로 교

한 성품과 기도의 영성을 닮아 맡겨 주

회를 섬겼습니다. 그들의 엄청난 믿음과 희생이

신 사역과 영혼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나를 도전시킵니다.

내수동 교회 원로목사님이신 박희천

Q. 평소 붙들고 사는 말씀이나 좌우명이 있

목사님. 평생을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나요?

(하루에 4 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말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

씀을 읽으심) 지금도 믿음의 후배를 위

라 (합 2:4)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

하여 성경강해를 계속해서 집필하시는 성경을

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사랑하시는 목사님이십니다. 또한 삶을 통하여

범사에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

www.sarang.com | May 2014

5


인터뷰

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니 (벧전4:11)

Q. 새로운 5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금 교회 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 예배에 성령님의 능력이 임하시면 주께서 이 루실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다음세대가 주축이 되어 하나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 신앙을 바탕으로 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 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 각하라 (로마서 12:3), 할 수 있거든 너 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로마 서 12:18),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 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 편 16장 6절)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 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 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시편 23편. 내게 허락하신 모든 삶의 주인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에 어떠 한 상황에서도 그분이 나의 목자되심 을 기억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 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 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 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가장 좋아하는 본문 중 하나는 야고보 서 1장2-4절입니다. 내 삶에 큰 역경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말씀은 여러 방면에서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어 려움을 통해 얻은 교훈을 늘 기억하게 됩니다. 그 리고 그것이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 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91:2)

교육에 전념하고, 지역사회에 교회를 오픈하여 이웃과 함께하며, 삶과 믿음

May 2014 | www.sarang.com

기적인 생각에서, 전 교회 모든 부서, 다락방이 부흥할 수 있도록, 각자의 희 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 일치하는 제자훈련을 강화하고, 성경말씀에 따라 가정을 사랑으로 회복시키며, 선교는 하나 님의 목적에 따라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자립하는 선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축복을 받았고, 많은 이들에게 축복이 되어왔습니다. 교회로서 어떤 부르심을 받았는지 다 시금 돌아봐야 하는 때이고 어떻게 더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 다음세 대는 교회의 미래입니다. 우리 자손들 이 대를 이어 우리 교회를 섬길수 있기 를 바라고 있습니다. 끝으로 부탁의 말 씀을 드립니다. 매 주일마다 본당과 KDC의 주

강해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또 섬기고 있 는 자들을 도와줘야 하고 서로에게 도전을 주어 야 합니다. 이 비전은 단순히 몇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모든 자들에게 해당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방에 많은 봉사자들이 필요합니다. 영혼을 향한 열정이 있는 분들은 전도사역원에서, 어려움을 당한 교우들을 위로하며 도울 수 있는 경조사역 원에서 함께 섬기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것은 각자의 삶으로부터 시작되 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세상적인 것 으로만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 다. 우리 삶에서 우선권이 하나님께 맞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 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 13:35) 말씀에 순종하여 성도들이 먼저 서로 사랑하고 귀하게 여길 때 하나 님께서 5대 비전의 꿈을 하나님의 제자들을 통하

춰져 있지 않다면 성도는 가정이든, 이웃이든, 그 어디에서도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하나지 편집실

여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첫째,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하나가

섬기는 사람들

되는 것. 둘째, 사람을 키우는 일, 교육 부의 자녀들,대학, 청년뿐 아니라 성인 평신도 각종 훈련과정에 5대 비전의 개

발행처: 남가주사랑의교회 홍보출판

념과 철학을 넣고 간단한 실천강령(방안)을 만들

기자:

어 전파 하는 것. 셋째, 2014년 우리교회에 주신

유진아, 박관일, 안진이, 조도현, Andy Min, 김동욱, Justin Choi

표어 “축복을 유통하는 교회-한 영혼,한 다락 방,,한 훈련,한 사역”을 각 사역부서가 협력하 여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에 전심 을 다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

사진: 양명환, Jack Oh, Steven Park, Alex Chun, 김희택, 이성현 디자인: 최연주

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기

주소:

시작하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Tel (714) 772-7777 / Fax (714) 772-0777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교회의 새로운 5 대 비전은 모든 성도에게 말씀

6

자기 부서, 자기 다락방 제일위주의 이


평신도를 깨우는 교회 - 국제제자 훈련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세우는 건강한 교회를 꿈꾼다 국제 21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CAL 세미나)

지난 1994년 7월 미주 1기 CAL 세미나(이하 칼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민교회에 제자훈련의 초석 을 다지고, 그 사역과 실제를 보급해 왔던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올해도 21기 칼 세미나를 지난 4월 28 (월)부터 5월 3일(토)까지, 5월 5일(월)부터 8 일(목) 까지 국제 14기 체험학교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서울 사랑의교회 담임이자 국제제자훈련 원 원장인 오정현 목사,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 수 담임목사를 주 강사로 한 이번 세미나엔, 러 시아와 네팔, 우즈베키스탄, 캐나다를 비롯 미국 내에서 온 118명의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 다. 동시통역은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 등 3개국 언어로 강의마다 진행 되었으며, 1.5세와 2세 영 어권 목회자들, 미국 내 중국교회 목회자들이 다 수 참석하여 다음세대 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 문 화권에도 제자훈련의 정신이 전해지고 있음을 확

인케 해 주었다. 세미나는 온전론, 교회론, 이민교회와 제자훈련 등의 주제강의와 소그룹 인도법 강의 그리고 순 장반과 제자훈련 현장 참관, 다락방 참관과 실습 으로 진행되었다. 칼 세미나를 위해 주방 봉사, 참 석자들 공항 픽업, 꽃 장식과 데코레이션, 오픈 다 락방과 제자훈련 공개 등 해마다 많은 봉사자들 의 섬김이 함께 하고 있는데, 참석자들은 이렇게 목회자들과 함께 뛰는 평신도들의 모습을 통해 평 신도들의 잠재력과 제자훈련의 열매들을 보며 제 자훈련의 현장을 경험하였다. 아침 8시부터 밤 9 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세미나 일정에도 참가자들은 제자훈련 철학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실감하며 지치기 보다는 오히려 귀한 도전의 시간들을 가졌다고 전했다. 박광배 선교사(러시아/ Jesus Love Church)

는, "제자훈련이 없는 러시아에 있다가 훈련으로 무장된 목회자와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들, 스탭 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라며 모든 강사들의 전문 성을 갖춘 강의내용, 철저하게 준비된 섬김, 특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맛과 데코레이션, 섬김으로 마치 왕 같은 대우를 받는 것 같은 감동 을 주었던 주방 스탭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밝 게 웃음지었다. 칼 세미나에서 제자훈련의 모든 철학과 스피릿 를 전하고 받기에 일주일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 이다. 그러나 '한 영혼' 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훈련으로 배우고 경험한 제자들, 그들이 받은 축복을 이웃과 나누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칼 세미나는 이민 목회자들에게 제자 훈련이라는 멋진 비전을 심어주기엔 충분한 제자 들의 축제이다. 지금까지도 건강한 교회, 온전한 제자 세우는 소 명을 향해 한 길로 달려 왔던 칼 세미나가 목회자 와 평신도들이 함께 뛰는 온전한 교회들을 세우는 데 앞으로도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 또한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간 많은 목회자들이 섬기는 교회의 평신도들을 깨우고 제자훈련을 통해 충성 과 섬김의 열매를 맺는 부흥의 은혜가 함께 하기 를 소망한다. - 하나지 편집실

PHOTO ESSAY

포토에세이

칼 세미나, 정말 감사해요! 국제 21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세미나)에 참석 했던 러시아 Light To The World Church 의 Yulia Rzhannikova 목사의 고백이다. Yulia 목사는 CAL 세 미나를 통해 자신이 영적으로 소성케 되었고 마음이 뜨거 워졌다며 러시아에 돌아가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도 제자훈련을 접목시킬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남가주사랑의교회의 평신도들이 헌신적으 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며 제자훈련의 열매라 생각했 어요. 감동적이었고 놀라웠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도 같 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길 바랍니다.” 며 훈련된 평신도들 의 섬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칼세미나를 위해 구석구 석에서 헌신된 마음으로 섬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사진은 세미나 기간 중, 주일 주방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설겆이를 돕고 있는 Yulia 목사

www.sarang.com | May 2014

7


화보

8

May 2014 | www.sarang.com


화보

4월 세례주일

CAL 세미나

부활절 나눔축제 세례예배 조수미콘서트 어버이주일 교회탄생 26주년 감사예배 CAL 세미나 KDC 주방 설문조사 샤론찬양대

www.sarang.com | May 2014

9


평신도를 깨우는 교회

짠 맛 내는 크리스천이 됩시다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문화사역원 윤원오 집사/ 문화사역원 총무

오락, 각종 취미활동 등 삶의 다양한 형태의 활동 영역을 포함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의 문화 활동의 근본 사상 속에 무엇 이 자리 잡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문화는 어떻습니까? 얼마나 건강한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까? 과연 이 문화를 다음세대에게 이대로 넘겨 줄 수 있 겠습니까?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은 서서히 부패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문화 는 우리와 우리의 다음세대들의 삶에 깊히 스며 들고 있습니다. 세상의 문화는 가치관의 혼란과 물질 만능의 안 일 쾌락주의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극도로 이기 적이며,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이 팽배해져가 요즈음 많은 분들이 문화사역이 뭐예요? 뭘 하

며, 경쟁사회 속에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른 사

는 거예요? 운동하고 그냥 노는 거예요? 이런 질

람을 짓밟는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문화사역

또한 자녀들의 문화는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가

은 크리스천 문화 사역입니다. 크리스천 문화를

장 좋아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은 어디

활성화하여 세상의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그 문

입니까? 컴퓨터 게임, 각종 영화나 영상물들, 너

화를 건강한 크리스천 문화로 바꾸어가는 사역

무도 폭력적인 파괴와 살인, 성적유혹, DRUG,

입니다.

동성 결혼 등 무엇이 옳으며 무엇이 그릇된 것인 지 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혼돈된 문화 속에 노출

일반적으로 문화란, 삶의 양식, 가치관, 언어와

되어 있습니다.

사고력, 삶의 습관 등을 바탕으로 하여 그 삶을

10

May 2014 | www.sarang.com

아름답게 표현하는 음악, 문학, 미술, 조각, 각종

이제 크리스천의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과연 아직

예술 활동들과, 삶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스포츠,

도 교회 안에서 자신의 영적 경력만을 쌓아 갈 것


문화사역원

입니까? 세상과 담을 높이 쌓고 영적 비만과 게

의 삶 속에서 살아있는 크리스천의 능력과 하나

리스천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일을 위

으름 속에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숨기고, 서로 다

님의 임재를 경험해야합니다.

해 우리 믿는 자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며 말씀에

투며 도토리 키재기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다가가며 하나님께서

뿌리를 내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어 우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살려 세상을 변화

리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크리스천의 가치관

시킬 수 있는 복음 중심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

주님은 이 순간에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

을 가지고 크리스천의 건강한 문화를 세워 가야

어 가야 합니다. 크리스천의 문학, 크리스천의 영

의 소금' 이라고요. 문화사역은 바로 세상을 향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언어가 바뀌고, 우

화, 크리스천의 음악, 크리스천의 SPIRIT을 담

해 크리스천의 짠 맛을 내는 사역입니다. 너무

리의 가치관과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은 많은 작품들이 나와야 합니다.

거대한 사역이라고,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전에

이상 세상의 영향을 받는 나약한 크리스천이 아

크리스천의 SPORTS, 오락, 취미 등 삶의 모든

나 하나부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니라 세상을 향해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며, 우리

영역에서 우리의 영이 맑아질 수 있는 건강한 크

것 입니다.

영성비타민

십자가의 도, 그 역설적 축복 어떻게 Blessing Street 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있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위할 수 있습니다. 축복을 유통하려면 여러분의 정체성이 천국시민인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합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최고의 보화이신 예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이미 다 가진 사람들입니다. 진짜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어도 여전히 어려움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쁨으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합니다. 다 가졌으니까요. 진짜를 가진 자들의 여유, 그것이 축복의 유통자가 되는 비결입니다. 정민영 선교사 주일설교 ‘십자가의 도 그 역설적 축복’ 중에서

www.sarang.com www.sarang.com || May May 2014 2014

11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

내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 2014 iLogos 성경 암송 대회 지난 해 처음 시작한 iLogos, 180여 명이 참가했다. 교회에서 내준 암송 구절 다섯 셋트를 완벽하게 암송했던 학생은 20여 명이었고 그 중 세 명은 단 한 번의 머뭇거림 없이 물 흐르듯 줄줄 암송을 하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사역을 시작했던 교육개발원 담당 최 훈 장로를 통해 iLogos시작 동기와 간증을 들어본다.

지금 우리의 자녀들은 무엇을 듣고 있을까요? 최 훈 장로/ 교육부 담당 지나기도 전에 아들들이 '야고보서' 전체를

게 무엇을 들려 주어야 하는가? 나의 귀는, 아

암송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교육부

니 우리자녀의 귀는 청각을 잃거나 아예 무엇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을 들어야 되는지 무감각해진것은 아닌가 묻

우리아이들은 여름내내 학원에서 주는 단어

게 되었습니다.

들은 열심히 외우지만 정작 생명의 말이 그들

12

영혼 속에 들어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

이렇듯 세가지 영적으로 다가오는 일들을 겪

게 되었습니다.

으면서 어떻게 정리가 되어야 하는지를 놓고

셋째는 CNN News 에서 소개한 Acoustic

하나님 아버지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주님께

2013 년 5월, 교육 개발원으로 섬김의 자리를

Ecologist 인 'Hampton' 이라는 사람에 관

서는 저의 마음을 '성경 암송' 으로 인도하셨

옮기면서 영적으로 다가온 세가지 event가

한 스토리입니다. 그는 세상에 문명이 그리고

고, 확신도 주셨습니다 (고후3:3). 저는 우리

있었습니다.

사람이 미치지 못한 자연을 찾아 그곳의 소리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을 입으로 외칠 때마다,

를 녹음하고 세상에 알리는 아주 특이한 일을

성령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마음판에 그 말

첫째는 이슬람의 'Ramadan' 에 대한 특집

평생 해오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청각을

씀을 쓰고 계신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제 막 글을 깨우친 어린아이가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Hampton' 은 아

'Koran' 을 외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직도 지구촌의 인간이 한번도 발이 닿지 않

제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은 곳을 찾아 녹음을 하러 다닌다는 것이고,

둘째는 아마존에서 미전도 종족 성경번역

지금은 녹음된 것을 CD에 실어 청각회복을

사역을 하시는 '강명관' 선교사님의 아들 이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를 시작한다

야기입니다. 인터넷도,영화관도, Summer

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한 사람의 삶을 들으

school 도 없는 곳에서 독일인 선교사 아들

며 저는 묻게 되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들으

과 '야고보서' 전체를 누가 빨리 외우는 가 시

려 하는가? 무엇을 들었는가? 우리 자녀들은

합을 했다는 것이었읍니다. 방학 한달이 채

무엇을 듣고 있는가? 부모된 우리는 자녀들에

May 2014 | www.sarang.com

2014 iLogos 성경 암송 대회에

초대 합니다! 대상: 교육부 자녀, 부모, 그 외 관심 있는 모든 분 일시: 2014년 6월 1일 - 8월 9일


2014 iLogos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 에 태어났다" 부모 세대라면 '국민교육헌장' 첫 문구가 자연스 레 입에서 나오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는 분은 없 으리라 봅니다. 또한, 굳이 '구구단' 을 생각하며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떠오르는 숫자들이 이 미 머리에 있다는 것을 모두 경험하셨을 것입니 다. 그런데 제 개인의 경험도 있지만 제자훈련 하는 분들의 의견을 종합 해보면, 꼭 외워야 하 는 암송구절들은 돌아서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금방 잊혀진다고 합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요? 나이 탓일까요? Long-term Memory vs. Short-term Memory, Age-related Memory/Reciting Capacity 등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분명한 것은 어린 나이에 습득 된 '암송/ 암기'는 시간이 지나고 성장한 후에도 익숙한 부 분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교육체계나 성 장교육부분의 학술도 이 잠재력을 알기에 현존 하는 모든 중요한 교육과정이 어린 시기에 이루 어진다는 것을 우리모두는 알고 또 직접 경험했 습니다.

iLogos가 주는 영적 유익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찾 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 말씀 으로 계시하신 하나님을 말씀으로 다가갈 때 비 로서 하나님을 보게 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요1:1)

2. 말씀을 영혼에 새기고 말씀을 사랑하게 되면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신 세상 을 사랑으로 섬겨야 되는 소명을 깨닫게 되는 유 익이 있습니다. (요일3:23)

3. 영혼에 새겨진 말씀은 믿음의 모퉁이 돌이 되 어 악의 길을 멀리하고 의의 길을 선별하는 명철 을 자녀들에게 줄 것입니다. (시119:35, 50,101)

4. 말씀이 자녀들의 삶에 살아 움직이면 부모에 대한 공경은 물론 영적 질서 뿐만 아니라 목적 이 분명한 삶, 몸을 성전으로 여기며 살 수 있는 분별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엡5:9-10, 6:1-2, 고 전3:16)

5. 암송을 하는 자녀를 보며 부모의 영성은 더 욱 바로서고 더욱 깊어 질 것입니다. 감사와 치 유가 가정 안에 충만 할 것입니다. (2013 iLogos 부모 간증)

6. 암송 대회 기간은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기간 입니다. 영적으로 자녀들이 무장되고 앞으로 주 님과 대립하는 이 세상 세력에 대하여 준비되고 깨달아 갈 수 있는 유익이 있습니다. (엡 6:12) 우리 아이가 어떤 영성을 가진 젊은이로 자라길 원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이보다 많은 유익함이 셀 수 없을 정 도로 많습니다. 다만 부모 된 우리가 자녀들을 보 며, 어떤 수준의 간절함으로 iLogos를 선사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영적 은혜를 이번 여름에 자 녀가 받기를 원하시나요? 어떤 영성을 가진 청년

으로 우리 아이가 커있기를 원하시나요? 저도 제 아이들을 키울 때 지금 이런 글을 부모들께 올리 는 성숙함을 가지고 키우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누군가 이런 사명을 가지고 그때 추천했었더라 면 하는 때늦은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Orange Conference 라는 교육부 교사와 교 역자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 한적이 있습니다. 주 강사였던 'Reggie Joiner'라는 목사님께 서 하신 말씀 중에 아주 눈에 띄는 숫자가 제 마 음에 들어왔습니다. "Window of Time"... 40 hours/2,000 hours... 부모로서, 교사로서, 그리 고 교역자로서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은 제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년에 목회 자(전도사)는 40 시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부모는 1년에 2,000시간을 그리고 자녀 들은 부모와 많으면 17년 함께 있고 그 중 대화나 관계가 원만하여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우리 자녀에게 영적으로 더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십니까? Part-time 교역자들? 주일 학 교 교사들? 아니면 부모님들? 모두들 영향을 주 고 믿음의 기초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지만 부모 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답니다. 자, 이제 손매를 거두시고 자녀의 영적 성장을 앞 에서 이끄시고 참여 하실 때가 왔습니다!!! 더 이 상 교사의, 교역자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 고 우리자녀들을 위한 것임을 인정 하시고 뒷자 리에서 앞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 합 니다... 내가 아닌 바로 우리 자녀들이!!!!

마음의 산책로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 그들은 그리스도의 종 된 이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면 언제 어디서나 힘써 행해야 할 권면 사항이 있다. 종교, 경제, 문화, 정치 - 어떤 형태의 속박이건 자유롭지 못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일하라는 것이다. – 유진 피터슨사진/ 김상윤 형제

www.sarang.com | May 2014

13


선교 명령을 순종하는 교회

Blessing & Healing

:미션 퍼스펙티브스 목사였던 남편의 순교…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님과 동 행하며 두 아이들과 함께 매일 씩씩하게 살아가 고 있습니다. 저는 미션 퍼스펙티브스 (이하 MP/ Mission Perspective) 3기 훈련을 마친 박정옥 입니다.

▲ 아들 Joseph과 딸 Esther. 대학 졸업 후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겨진 일들을 잘 해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훈련을 받는 동안 나에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과 자존감을 회복 시키시고 마태복음 24장 14절의 말씀으로 도전과 거룩한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또 나와 아이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14

May 2014 | www.sarang.com

30대 후반의 나이에 목사가 된 남편과 나는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남미로 선교를 떠나게 되었습 니다. 우리는 4년 넘게 베네수엘라에 있는 유일한 한인 교회를 섬기며 그곳의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현지 복음화를 위해 애를 썼습니다. 아마존 아디 오 여러 부족의 신학생들을 도우며, 그들이 공부 를 마친 후 그들 각자의 부족에게 돌아가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교회 개척을 도왔습니다. 또한 남 편은 여러 도시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을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금도 혼란스럽듯이, 2004년 당시의 베네수엘라 도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사역 역시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온 몸에 진이 빠져 나갈 정도의 힘든 시기가 끝나가려는 그해 12월,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하나님의 품으로 데려가셨 습니다. 그때 12학년 이었던 아들과 9학년 이었던 딸 아이는 아빠의 순교로 힘들어 했고, 아빠를 데 려가신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 들을 데리고 살아갈 일이 막막하여 앞이 캄캄했습 니다. 한동안 영적으로 힘든 나에게 하나님의 음 성이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어려운 상황

박정옥 사모

에서도 기도하게 하셨고, 다시금 선교에 대한 열 정을 심어주시고 생활 속에서 훈련을 시키셨습니 다. 참고 기다리고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을 이해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우리 아이들의 후원으로 열흘동안 C 국의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가정 교회들을 방문하고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그곳이 하나님을 예배하기에 열악한 상황임을 알게되었 습니다. 선교에 대한 더 큰 열정을 갖고 미국으로 돌아온 나는 미주 복음 방송과 남가주사랑의 교 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MP가 남가주사랑의교회 에 개설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베네 수엘라 선교지에 있었지만 그후 아이들과 사느라 고 오랫동안 훈련을 받지 못한 나로선 새로운 선 교의 전략을 배울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훈련을 받는동안 나에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과 자존감을 회복 시키시고 나에게 마 태복음 24장 14절의 말씀으로 도전과 거룩한 부담 감을 주셨습니다. 또 나와 아이들에게는 많은 변 화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하나님의 곁 으로 떠난 이후 멀리했던 예배를 조금씩 회복하 고, 나에게는 강의 중에 계시록을 통해 남편의 순 교가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교 자의 수가 채워져야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미션 퍼스펙티브스

알게하셨습니다. 나를 회복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훈련을 마치고 2013년 10월에 아들과 딸의 후원 으로 한달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선교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소수 종족 교회들을 돌아 보며 현지의 목사님들과 나눈 대화 속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 다. 일정속에서 무리를 한 탓인지 베트남에서 시 작된 발 바닥의 통증이 심하여져서 한국에서 수 술을 하고 현재는 회복 중에 있습니다. 당분간 선 교지에는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

운데에서도 나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계시 리라 믿고 있습니다.

드리며 나 또한 하나님 안에서 연합하며, 섬기 며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 려 드립니다.

MP 3기 훈련을 마치고 지금은 MP 4기의 스텝으 로 섬겼습니다. 3기 때의 총무님과 스텝들, 조장 님들의 섬김을 기억하며 비록 지금은 선교지에 갈 수는 없지만 내가 하고 있는 작은 섬김이 훈련 을 받고 있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 도하고 있습니다. 본교회 성도가 아닌 나에게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로 인정하며 섬김의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

PHOTO ESSAY

포토에세이

행복한 삶을 원하세요? 비움의 삶을 통해 나눔의 삶을 사세요. 나눔의 삶이 채움의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삶 가운데 나눈 것보다 더 풍성한 채움의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나누는 자들에게 허락된 기적의 경험과 기쁨이 나와 내 가정 그리고 교회 안에 그득히 채워질 것입니다. - 노창수 담임목사 사랑의 목장, ‘행복한 삶이란’ 중에서 -

www.sarang.com | May 2014

15


평신도를 깨우는 교회 - Pre 제자반

여호수아 마리아 1기 제자훈련을 마치며 정해붕 집사/ 여호수아 마리아 Pre 제자반 1기

양식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한끼 밥은 굶더라도 큐티는 건너뛸 수가 없을 정도로 매료되어 있습 니다. 이런 보물 같은 책을 왜 진즉 알지 못했을 까 하고 후회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 면 성경 열 번 읽는 것보다 큐티를 하는 것이 훨 씬 효과적이고 은혜스럽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 니다. 큐티는 하루분의 성경을 아주 맛깔스럽게 조리한 음식처럼 맛있고 흥미롭게 구성 돼, 독자 가 매료되게 되어 있습니다. 난 때로는 너무나 흥 미로워 미리 앞당겨 해보기도 했는데, 하나님 께 서 일용할 양식이니 분수를 지키라고 하시는 것 모든 교육과 훈련은 발전과 성장을 지향하는 바,

사님의 시선을 피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강의

같아서 절제하고 있습니다. 새벽 묵상 때 큐티 생

이번 13주간의 제자반 훈련은 나에게도 변화와

에 집중하게 되고 졸 수도 없으니까요. 첫 시간부

각이 떠오르면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지어지면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은혜스러웠

터 고개를 15도 각도로 돌리고 강의에 집중했습

서 한없이 기뻐집니다. 나머지 여생동안 큐티를

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또한 나의 신앙생활의 전

니다. 고창훈 목사님의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성

꼭 해나가리라고 결단을 했습니다.

환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경 강해를 들으면서 차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

이번 제자반 훈련은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여마회에서 처음 제자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

씀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즉 영적인

84세의 고령에도 훈련을 감당하게 해 주시었고

에게는 가당치도 않는 일이야 머리가 다 굳어버

시선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불빛 같은 계

많은 은혜를 받아 영적으로 성장하고 나의 신앙

린 이 나이에 무슨 공부는 공부!' 그리고 자존심

시가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이때까지는 세상

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훈

도 상하는 것 같아서 일축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적인 지식과 상식을 머리에 담고 성경을 읽었기

련 중에 일어난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리며 무사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이 동요되고 머릿

때문에 성경이 난해하고 어떤 구절은 부조리하

히 훈련을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속이 공허해지면서 제자반 이야기만 주변을 맴

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져 마음에 갈등이 생겨 성

드립니다.

돌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나의 의지와는 달리 등

경 읽기가 매우 고달펐는데 머릿속을 다 비우고

록을 하고 서슴없이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읽으니까 전혀 막힘

다. 지나고 보니 제자반 훈련을 받으라는 하나님

이 없고,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게 느꼈던 구절에

의 소명이 내리신 것 같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깨닫게 되

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 밝은 빛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훈련 첫날,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요씨 ‘한

16

번 도전해보자 하는 결의가 생기더라구요. 그래

다음으로 큰 변화는 Q.T. 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

서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자리에서는 목

니다. 훈련 초부터 시작한 큐티가 이제는 일용할

May 2014 | www.sarang.com

정해붕 집사님은 이번 1기 제자반 최고 령 졸업생이시며, 평소 글쓰기를 좋아 하시고 또 잘 쓰시는 은사를 갖고 계십 니다. 불편하신 몸으로 하루도 결석 없 이 훈련에 임해주셨고, 열심히 성실하 게 훈련을 잘 마치셨습니다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

영어중등부 순결 서약식

7, 8학년이 있는 영어중등부에서는(담당 오기원 목사) 2년에 한 번씩 순결 서약식을 한다. 학생들 은 이날 하나님 앞에서 순결 서약을 하고 왼쪽 약 지 손가락에 순결 서약을 상징하는 은색반지를 낀다. 이 반지는 순결 서약 결혼을 상징하는 것인 데, 반지 세레모니를 하기 전 참석한 모든 학생들 은 아래의 서약서를 읽으며 맹세한다. 나 ................. 는 순결한 삶을 살 것을 맹세합니 다. 이성 교제를 시작하기 전 먼저 하나님과의 관 계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나의 청소 년 시기에 더욱 더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을 닮 아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 님께서는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나를 향 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없다는 진리를 간직할 것입니다. 내 가족과 친구들, 교회 그리 고 하나님 앞에서 나 ................. 는 이 약속을 지 킬 것을 맹세합니다.

순결한 약속

자녀들과 함께 부모들도 서약식에 참가한다. 서 약을 한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한 이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이다. 순결 서약식 의 하이라이트는 자녀들에게 순결 반지를 끼워 주는 것이지만, 이보다 더 감동이 되는 순서는 학 생들과 부모가 편지를 주고받는 시간이다. 이 편 지는 서약식 일 주일 전, 웍샵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은 서로를 위해 미리 써 두었던 편지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편지를 읽어 주는 이 시간은 웃음바다, 눈물바다가 되는 시간 이다. 서로에게 편지를 읽어주며 부모와 자녀들 은 오랫동안 서로 껴안아 주고 기도해 주지만 쏟 아지는 사랑과 감사, 감동의 눈물을 그칠 줄 모 른다. 순결 서약식을 마친 틴에어저들은 앞으로 5-6년 동안 자신이 맹세한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며 영적인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18살 성인

Chris Park 집사/ 영어중등부 교사

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 약속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겠지만, 그 이후에도 이들이 순결함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설령 이들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더라도 다시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약속을 지 켜갈 수 있다. 순결 서약식에 참석한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 내 겐 꿈이 있다. 딸들이 먼 훗날 만나게 될 배우자 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이와 같은 약속을 했던 사 람들이길…그리고 틴에이저와 청년의 때까지도 그 약속을 지켜낸 자 들이길 바란다. 그리하여 결 혼 첫 날밤 서로에게 끼워진 순결 반지를 교환하 며 이렇게 고백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당신을 위해 내 순결을 지켜왔습니다" 라고…

www.sarang.com | May 2014

17


이웃을 섬기는 교회 - 양로병원사역

양로병원사역팀(담당 최영현 목사)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모여 스탭 미팅을 가진 후, 각자 맡은 양로병원으 로 가서 섬김을 시작한다. 현재 터스틴, 그린필드, 애나하임, 부엔나 팍 그리고 썬 마(Sun Mar) 양로병원 등 총 다 섯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터스틴, 그린필드, 애나하임 세 곳은 매주 수요일에, 나머지 두 곳은 매달 한 번씩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명절엔 한국 고유 음식이나 수면 양말, 이불, 담요, 복음방송 용 라디오 등 을 노인들께 선물로 드리기도 하고 병실을 찾아 다니며 심방을 하고, 불신자들껜 복음전도도 한다. 이 헌신된 25 명 일꾼들의 아름다운 섬김은 외롭고 쓸쓸한 분들의 마음을 밝고 따뜻하게 회복시켜주는 놀라운 힘이 되고 있다.

한 영혼을 위한 부르심 김수지 권사/ 양로병원 사역 부엔나팍 팀장 '양로사역? 노인들은 잘 따라 오나? 나는 양로사 역 체질이 아니야' 십여 년 양로사역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힘 빠지 는 얘기들도 많이 듣는다. 누군가는 양로사역을 유배지라고도 한다. 드러나지 않고 소리 없이 하 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교회에 양로병원 사역팀 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성도들도 있다. 양로병원 팀은 주님의 마음으로 매주 외롭고 아 파하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온몸으로, 입술로(찬 양)하며 우리의 영혼을 예배에 쏟아 붓는다. 그렇게 예배 할 때마다 해맑은 어린아이의 웃음 으로 예배하는 어르신들을 본다. 또 그들의 눈에

고이는 눈물을 보기도 한다. 어느 운명하신 할머니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메 모지에 "제 늙어버린 몸뚱이 안에도 16세 처녀가 살고 있음을 모르시나요?" 라고 적혔던 고백처럼 우아했던 기품과 열정은 어디 가고 지금 자신들 의 눈에 보이는 모습에서 슬퍼하고 절망하는 어 르신들.. 마지막 황혼기를 사시는 이분들께 천국 의 소망을 심어주고 확신시켜 주는 일이 무엇보 다도 더 시급한 일이다. 미전도 종족을 찾아가 멀리 가는 선교도 중요하지만, 양로병원에도 미 전도 종족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께 마지막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아름다운 마무리 저는 양로사역에 몇 달 전부터 동역하게 된 강 해숙 집사입니다. 먼저 귀한 사역으로 인도하 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양로사역에서 10년째 섬기시는 집사님을 보며 어떠한 사역이 이루어지는걸까 조금은 궁금한 마음으로 양로팀에 오게 되었는데, '양로사역 은 예배사역' 이라는 목사님 말씀처럼 어르신 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기도하는 사역임을 알 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귀하게 섬기시는 분들이 이곳에 많이 계시구나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 로 양로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연로하셔서 몸이 많이 불편하고 아프신데도 예배를 통해

18

May 2014 | www.sarang.com

강해숙 집사 영혼이 회복되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또한 예배 후 어르신들의 방들을 심방하며 말씀도 읽어드리고 기도하며 찬양도 함께 부르고 아 직 주님을 믿지 않는 분들께 예수님의 귀한 복 음을 전했을 때 영접기도를 소리내어 따라하 는 기쁘고 복된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뻤 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의 열매들 을 보며 하나님께서는 양로사역을 통해 구원 의 역사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시며, 작은 일에 충성하며 섬기는 일꾼들을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한 영혼을 섬기는 이 영혼 구 원사역에 동참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사역이고 사명이다. 하나님 앞에서 온몸으로 찬양하며 복음의 메시 지를 나눌 때 때론 육신의 연약함으로 쉬고 싶고 가기 싫은 때도 있지만 성령님의 강하신 이끄심 에 순종하며 예배로 섬기게 하신다. "내가 너에게 허락하는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늘 되새긴다. 나의 남은 삶을 하나님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어주고 주신 사명인 바디워쉽 찬양을 통해 우리 주님 높임 받으시고 찬양 받으시길 소원한다.


편집실로 온 편지 한 통

To The Editor 안녕하세요 저는 토요새벽찬양대를 섬기는 유현욱 총무입니다. 3년 전, 남가주사랑의교회에 등록한 후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 는 평신도입니다. 토요새벽찬양대를 참석하여 이 른 새벽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을 올려 드릴 때마 다 예배자로서 특별한 은혜를 누리는 것 같아 얼마 나 감사한지요. 하루의 첫 시간과 한 주를 시작하는 토요일 새벽,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저희

늘의 문을 여시고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토요새벽찬양대는 권사님들과 장로님 그리고 평신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도 리더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하늘 문을 여시 고 언제나 두드리라 하시는 하나님 말씀대로 열심

From The Editor

히 준비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우리의

아직 잠이 깨지 않은 토요일 새벽, 토찬의 멋진 찬

모든 기도와 회개를 통해 주시는 교훈 그리고 담임

양을 통해 정신이 번쩍 들고 무거운 몸과 마음이 새

목사님의 메시지,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시간과 기

힘을 얻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도의 시간은 감동과 은혜가 가득합니다.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가주사

이른 새벽을 깨우는 토요새벽찬양대와 예배에 참석

랑의교회 새벽지기, 토찬 파이팅!!

PHOTO ESSAY

하는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젊은이들, 성도님들, 하

- 편집장 드림

포토에세이

고독한 나무 조슈아 트리 넌 결코 아름답진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끄는 힘을 지녔지 그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너를 자꾸 바라보게 되는 거야 사람의 표정에 지난 날의 삶이 묻어 있듯 네 모습에도 고독을 견딘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거든 그걸 보노라면 내 안에서도 힘이 솟구치는 걸 느끼지 남가주사랑의교회가 널 닮으면 좋겠어 외형이 아름다운 교회로 기억되기 보다는 어려움을 잘 견뎌낸 강한 교회,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서도 주눅들지 않는 너처럼 사자굴 같은 세상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교회, 모든 이들에게 에너지를 넣어주는 그런 교회 말이야 화이팅! 힘차게 도전해 보는 거야 너도 열심히 응원해 줄꺼지? 글, 사진/ 안진이 기자 (jinieahn@hotmail.com) www.sarang.com | May 2014

19


이웃을 섬기는 교회 - 홈리스 선교 2팀

▲ 매월 둘째 토요일 드림오피스에서 홈리스 사역이 열리고 있다.

'지극히 작은 자' 대접이 바로 예수님 대접! (마 25:40) 정현숙 집사/ 홈리스 선교 2팀장

'산다'는 것은 '죽는다'는 것

내 외아들 예수를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게 했던 그 때의 고로, '잘 산다'는 것은 '잘 죽는다'는 것이다. 살수록 살 시간 내 마음을 이제 알겠느냐?"라는! 완전히 무너진 나를 움켜쥐 이 짧아져서 죽음과 가까와지는 물리적인 이유에서도 그렇 고 그 녀석의 기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한국에 있을 수 없 어서 미친듯 미국으로 도망쳐 왔다. 겠으나, 성경적으로 볼 때(딤후 2:11) 더욱 그렇다.

홈리스 선교가 출발하다

사도 바울은, 옥에서 사슬에 묶인 상태로 자신의 생이 거의 끝나감을 의식하며 기록한 디모데후서의 2장 11절에서 마치 하나님의 특별하신 인도로 남가주사랑의교회에 처음 출석 유언적 권면 내지는 명령을 하는 듯한 강한 어조로 "......우리 하기 시작한(98년 11월) 그때는, 교회 내에서 성도들을 훈련 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라고 설파했다. 하는 일에 집중하느라 'Out Reach'에는 미처 힘쓰지 못하 는 상황이었으므로, 그렇게 큰 값을 치르고 뜨거워진 가슴으 내가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주제 파악'은 되어 있 로 이웃에게 나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조금이라도 하고 싶 었으나, 한 구석에 석연치 않게 자리한 휴머니즘에 붙들려 었던 내가 섬길 일을 위한 기도를 하던 중, 얼마 후 '구제긍 '내 삶의 여정을 내가 정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신의 독 휼팀'이 생겼다. 재'라고 생각했던 젊은 시절에는 'Why me?', 'Why not me?'에 대해 많은 갈등을 했었다. '주와 함께 죽지' 못했었 지금은 '국내선교개발원'이라 불리며 사역의 범위가 많이 넓 어졌지만 초기에는 6~7명의 초창기 팀원들이 LA Down 기 때문에. Town의 홈리스, LA Man's Jail의 Inmate, 북가주 Pris그 불편함의 근원을 내가 무의식에서는 알고 있었는지, '머 on의 Prisoner들을 섬기는 일을 병행하며 시작했는데, 교 리로만 알고 가슴이 뜨겁지 않은 나의 신앙이 가짜 신앙으로 도소 사역은 여러 사정으로 중단하게 되었고 홈리스 사역은 여겨지니 하나님의 사랑을 피부와 뼛속 깊이 느껴서 뜨거운 교회와 가까운 Buena Park의 The First Baptist Church 가슴을 가질 수 있길 원합니다.'라는 말을 기도때마다 후렴 로 사역지를 옮겨서 1팀이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다. 처럼 집어 넣곤 했었다. 그 후, 2팀을 구성하여 Costa Mesa 지역의 홈리스들을 5년 그런데 '96년 8월, 아홉 살이었던 아들을 하나님께서 홀연히 여 동안 섬기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홈리스 선교 2팀 데려가셨다! 왜 그러셨냐고 식음을 전폐하고 악을 쓰며 하나 은 작년 12월부터 교회 내로 사역지를 옮겨서 현재, 드림오 님께 덤비며 따지던 세째 날, 나의 거친 태도와 상반되는 온 피스 313호실로 홈리스들을 초대하여 매월 둘째 토요일마 유한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내게 항상 뭐라고 기도했느냐? 다 섬기고 있다.

20

May 2014 | www.sarang.com


비록, 이제 막 아기가 첫 걸음마를 뗀 것에 불과하지만, 홈리스사역에 몸 담았던 지난 13년 내내 이런 날이 오기를 오매불망 해오던 나로서 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내 개인과 이 사역을 오묘하고 놀랍게 인도 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면 남 모르는 큰 감격과 감사로 가슴이 뭉클해 지곤 한다.

우리는 조건없이 도와야 한다 내가 홈리스들에게 마음을 쏟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지붕도 없는 한 데에 몸을 눕혀 자야하는 그들이 누구보다 가장 '작은 자' 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설사, 그들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거기에 와 있다 해도 우리 는 조건 없이 도와야 한다. 또한, 가족들도 포기하여 격리되어 있는 외로운 정신 질환 환자들이나 그 외의 소외된 영혼들도 돌봐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그런 이들을 드러내지 않고 섬기고 있는 몇몇 성도님들의(본 교회) 정성을 보면서 나 는 많은 감동을 받는다. 우리 교회가 다양한 모습의 어려운 이웃을 더 넓 은 시각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의 목장'에서(3/23, 'In N Out') 담임 목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Box안의 신앙'에서 벗어나 'Out'을 잘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기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Activity들과 'Out Reach'를 위한 시간, 인력, 경비 등의 균형에 있어서 전자는 최소화, 후자는 최대화해야 한다.

Blessing Street 우리 교회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400 S. Brookhurst St.에는 홈 리스들에게 겨울철에만 잠자리를 제공하는 'Armory Shelter'가 있고,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1161 La Palma Ave.에는 그들의 소지품들을 보 관해 주는 'Check in Center'가 있다. 많은 성도들이 그 곳의 홈리스 들을 찾아가서 여러 모양으로 그들을 섬김으로서 우리 교회가 위치한 Brookhurst St.과 La Palma Ave., 이 두 Street이 실제로 'Blessing St.'이 되길 바래본다. 현재 City of Anaheim 에서는 'Year Round Homeless Shelter' 건 축을 위한 예산을 책정, O.C.의 승인을 받고 부지를 정해 놓았는데 예산 증액을 위해 교회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홈리스들에게 우 호적이지 않은 City들이 많은데 City of Anaheim의 이런 계획은 매 우 고무적이며 교회들이 이러한 일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홈리스 선교 2팀은, 장년부(30여명), K-College Mercy Team(10여 명), E-Jr. High D.T. Group(10여명)이 팀원으로서 동역하고 있다. 매 사역 때마다 신실하게 임하시는 모든 팀원들께 이 지면을 통해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특별히, 귀한 차세대 일꾼들을 많이 보내 주 셔서 삶에 지쳐있는 홈리스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도록 인도하심에 더욱 감사드린다. 여러모로 너무나 부족한 저와 함께 이 섬김의 길을 동행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 한 것이니라....." (마25:45)

아침기도

유안진

아침마다 눈썹 위에 서리 내린 이마를 낮춰 어제처럼 빕니다. 살아봐도 별 수 없는 세상일지라도 무책(無策)이 상책(上策)인 세상일지라도 아주 등 돌리지 않고 반만 등 돌려 군침도 삼켜가며 하늘로 머리 둔 이유도 잊지 않아가며 신도 천사도 아닌 사람으로 가장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 울고 웃어가며 늘 용서 구할 꺼리를 가진 인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너무들 당당한 틈에 끼어 있어 늘 미안한 자격미달자로 송구스러워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 눈썹 위에 서리가 내리 듯 흰 머리를 한 연륜도 겸손히 숙여 지금까지 빌어 왔듯(어 제도 그랬듯) 또 그렇게 비는 자세로 살고프다. 그렇다고 세 상일에 등 돌려 필요이상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신도 천사 도 아닌 늘 용서를 구해야 할 일을 안고 산다 해도 그것이 인 간의 삶이라면 그저 그런 인간으로 남고 싶다. 주위가 너무나 당당하게 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해도 자격미달자라 생각하 면서 송구스러워할 줄 아는 그런 보통 사람의 삶을 살고 싶다. 교회활동에서나 신앙생활에서도 과연 하나님 앞에 무엇이 그 리 당당할 수 있으랴. 그저 늘 고개 숙이고 늘 미안한 자격미 달자로 송구스러워하며 사는 겸손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 는 크리스천의 삶이 아닐까. - 문인귀/시인 사진/ 김준태 집사

www.sarang.com | May 2014

21


선교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 - 여름단기선교

골프로 선교하세요 Betty Hwang/ 영어대학부

영어대 학부 G olf To urnam ent S TEM

영어대학부 (담당 Billy Kim 전도사)에서는 매

대회일까? 라고 궁금해할 수 있지만 사실 이 골프

영어대학부 졸업생으로 시작해 벌써 5년째 영어

년 여름 약 30명의 젊은 선교사들을 세계 곳곳에

대회의 거의 모든 수익은 이 젊은 학생들을 선교

대학부 간사로서 섬기고 있는 Mayer Kim은 매

보낸다. 이를 위해 STEM (Short-term Team

지로 보낼 수 있는 자금으로 후원된다. 150명 정

년 이 골프대회를 위해 장소를 예약하고 이 대회

Evangelism Mission) 이라는 이름으로 30여

도가 참여 할 수 있는 골프대회에서는 같은 교회

를 통해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선교자금이 마련

명의 대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새벽 6시에 모여

지만 얼굴을 많이 마주치지 못할 수 있는 홀리웨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Mayer

오후까지 여름에 갈 선교를 위하여 선교지로 떠

이브와도 함께하게 된다. 또한 다락방 식구들끼

간사는 STEM coordinator로서 "솔직히, 학생

나는 여름까지 약 세 달간 트레이닝을 받는다.

리 좋은 친목의 시간도 될 수 있고, 대학생들 선교

들을 매주 새벽 5시부터 (리더들은 5시부터 만나

새벽 6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를 후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또한 남가

기 때문에) 트레이닝 시키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

UCLA, UCSD에서 새벽 5시부터 운전해서 오

주사랑의교회 교인이 아니어도 참가 할 수 있다.

니지만, 예수님의 제자 만드는 귀한 사역이기 때

는 학생들도 있다.

저녁엔 영어대학부 학생들이 준비한 뱅큇과 상품

문에 너무나 값져요." 라고 덧붙였다.

증정시간도 마련된다. STEM은 지난 1993년부터 마태복음 28장19절 예

이 골프대회에 sponsor를 하고 싶거나 성금,

수님의 지상명령 말씀을 가지고 300여 명의 젊고

이번 STEM Golf Tournament는 5월 10일 토

상품들을 후원할 성도는 Mayer 간사 mayer.

패기 넘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을 파키

요일, Talega Golf Course, San Clemente에

kim@cosmoexpress.com로 연락하면 된다.

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총 15개 국가에 보

서 열렸다. 한 명당 150불이라는 참가비가 있지만

내왔다. 올해 21번 째를 맞이하여 STEM은 인도,

이 돈 모두가 선교를 가는 학생들을 위해 선교자

일본, Fresno에 총 27명의 대학생을 보낸다. 다

금으로 사용되게 때문에 절대로 비싼 가격이 아

른 단기선교와는 달리 훈련에 더 중점을 두고 있

니다. 골프를 치지 않아도 따로 sponsorship을

는 STEM은 가서 하는 사역보다 훈련을 통해 배

할 수 있다. 또한 상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

운 것들을 선교지뿐만 아니라 갔다 와서도 선교

을 기증할 수도 있다. 대학생들의 힘으로 해야 하

사의 마인드셋으로 살 수 있게 도와준다.

는 골프대회기 때문에 교인들의 많은 도움이 필 요하다. 골프대회는 STEM을 통해 이 대학생들

22

하지만 이 많은 학생들을 세계 곳곳에 보내는 일

이 하나님의 시선을 가지고 열방을 사랑하는 마

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음을 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좋은

보낼 수 있는 선교자금이 필요하다. 하필 왜 골프

투자가 아닐까 싶다.

May 2014 | www.sarang.com


선교지 소식

세네갈에서 온 편지

▲ 이재일 선교사 가족

이재일/조순희 선교사 (예림, 예랑)

▲ 플라니 종족 여인들과 어린이, 낫바지 교회 우물

낫바지 교회 우물

낳고 집도 짓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

할 수는 없겠지만 거센 물결을 헤치고 세네갈 강

열심히 땅을 파보지만 여전히 바위덩어리만 보입

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쉼 없이 품고 애를 쓴다면

을 따라 조금씩 우리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습니

니다. 곡괭이가 부러지고 해머는 제 기능을 상실

언젠가는 물이 나오듯이 그들도 변하고 그들에게

다. 우리가 밟은 땅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서

했습니다. 22m을 팠는데도 아직 물이 나올 기미

도 성령의 샘이 솟아 날 것입니다. 낫바지 교회는

복음이 강퍅한 저들의 마음에 생명수처럼 흘러가

가 없습니다. 제대로 갖추어진 도구 하나 없이 오

부푼 꿈에 들떠 있습니다. 물만 나오면 땅을 일구

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직 손의 힘만으로 끝도 보이지 않는 땅속을 자신

고 씨앗을 뿌려 농사를 지어서 열매를 얻을 수 있

과 가족들을 위해 손의 굳은살은 아랑곳 하지 않

다는 희망에 들떠 있습니다. 그들의 영혼에도 씨

씨앗을 키우면서 인내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씨

고 힘들고 위험한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윗덩

앗을 뿌려 열매를 거두는 역사들이 일어나길 간

앗이 발아해서 싹이 트기 까지 어떤 씨앗은 빠르

어리를 파 내려가는 그들을 보면서 역시 가난은

절히 소망합니다.

게 어떤 씨앗은 더디고 어떤 씨앗은 아예 나오지

힘이 센 것을 느낍니다.

않은 것을 보면서 이 땅에 영혼을 만질 때도 똑같

물 따라 사역이야기

풀라니 종족 마을들 곳곳에 뜨거운 바람이 쉼 없

세네갈 강을 따라 살아가는 수많은 마을과 사람

이 불어옵니다. 사람들도 가축들도 목이 마릅니

들을 보면 급한 마음이 앞서는 것을 느낍니다. 육

그래서 결코 실망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복

다. 강은 멀고 땅속에서 물 얻기가 쉽지 않습니

로를 통해 올 수 없는 마을들과 또 육로에서 멀리

음의 씨앗을 뿌리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

다. 그래도 이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모든

떨어진 마을들은 복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님이시기에 우리는 그저 잘 가꾸고 인내하면 되

악 조건을 다 가지고 있지만 결혼도 하고 아기도

마을들입니다. 우리의 작은 힘으로 모두를 감당

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을 먹으라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성경 말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영적인 양식 인 하나님의 말씀을 영이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이 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은 지식을 습득하거나 그냥 단 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그랬던 것처럼(계10:9-10) 먹으라고 말한다.

저자: 유진 피터슨 번역: 양혜원 옮김

성경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고, 나타내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말씀이 우 리 영혼으로 들어와 혈관으로 퍼져 거룩과 사랑과 지혜가 되어 자신의 삶을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

은 원리인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김합니다.

정시은 전도사/유아부

나의 사랑하는 책

이다. 우리는 성경을 단순히 가지고 있는 것이나, 성경을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시편 1편 2절의 말씀처럼 하나 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 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의 삶 가운데 성경말씀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시도록 사도 요한처럼 성경 말씀을 먹어 그 말씀이 내 안에 흡수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언제나 거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이 우리의 전 존재 속에 말씀이 깊이 스며들기를 원하 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www.sarang.com | May 2014

23


편지로 쓰는 서평

꾸뻬 씨의 인생 여행 프랑수아 클로르 지음

24

B 형제님께,

니까요.

고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하나

도 꼬마 꾸뻬에게는 여간 고민이 아

5월은 땅 속에서 생명이 요동치는

꼬마 꾸뻬는 좋은 부모를 가졌습니

씩 찾아갑니다.

닙니다. 여기가 행복인가 싶으면 또

탓에 고통이 따르는 계절입니다. 자

다. 어떤 종류의 질문에도 잘 대답해

꼬마 꾸뻬가 현실에서 맞닥뜨린 고

다른 문제가 가로막습니다. 꼬마에

연계가 성장통을 겪는 시기라고나

주는. 언제나 그렇듯 부모의 대답

민들은 사실 우리 모두의 고민이기

게도 어른들과 같은 고민이 있으며

할까요. 온화한 햇살과 매서운 바

은 단순한 Yes나 No 가 아닌 자신

도 하답니다. 한번은 꼬마 꾸뻬가 친

생각을 통해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

람이 주는 교훈과 훈계를 양식 삼아

들의 생각과 의견입니다. 경우에 따

구의 컨닝을 도와 주다가 들켰는데,

는 능력이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

대지는 그렇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한

라 Yes나 No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이에 대한 엄마와 아빠의 의견이 다

게 느껴집니다. 이제 꼬마 꾸뻬는 어

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이

것은 엄마와 아빠의 의견이 다를 때

릅니다. 친구를 돕는 건 좋지만 그

른이 되었습니다. 어느 새 자기보다

런 성장통이 비단 아이들에게만 적

입니다. 그래서 꼬마 꾸뻬는 어려서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엄마,

작아진 아빠 꾸뻬를 보며, 그도 온전

용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

부터 스스로 대답을 찾는 습관에 길

그리고 친구를 위해 속이는 일을 피

한 공리주의자는 아니었음을, 그리

이에 상관없이 성장통은 인생길의

들여져 있지요. 엄마와 아빠의 의견

할 수 없다면 들키지 않게 하라고 말

고 그런 아빠를 전적으로 이해할 줄

곳곳에 지뢰처럼 존재하니까요. 그

이 대립될 때는 혼란스럽기도 하지

하는 아빠. 그런가 하면 폭력에 대한

아는 어른 꾸뻬가...

러기에 우리는 고통을 피하기 보다

만, 그것을 통해 모든 사람이 다르다

견해도 있습니다. 폭력에 폭력으로

형제님, 행복을 추구한다는 간단한

는 그것을 마주하는 방법을 배워야

는 사실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비밀

맞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는 엄

명제가 살면 살수록 풀기 어려운 미

합니다.

을 간직하는 것과 정의를 위해 나서

마와 폭력을 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분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프랑수아 클

는 것, 사랑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폭력으로 맞서는 것도 중요하다고

욕심과 욕망이 끼어들고 그것이 서

로르는 "꼬마 꾸뻬"를 통해 그 방법

나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이해

말하는 아빠. 과연 누가 옳고 누가

로 얽히면서 사는 것이 어려워집니

을 독자에게 제시합니다. 이름에서

하는 것까지.

그른 것일까요? 만약 여기서 부모가

다. 그 이유는 단순한 삶의 원칙을

도 알 수 있듯이, 꾸뻬는 어린 소년

여기서 꼬마 꾸뻬의 부모에 대해 잠

꼬마 꾸뻬에게 이런 가르침을 일방

잊고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약

입니다. 꼬마 꾸뻬가 심오하게 고민

깐 언급하자면, 아빠는 어떤 행동의

적으로 쇄뇌시킨 것이라면 그건 분

현재의 삶이 많이 엉켰다고 여겨지

하면서 배우는 인생 교훈이 오롯이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공리적인 사

명 '공리주의자'나 '칸트주의자'라

면, 잠시 힘을 빼고 꼬마 꾸뻬의 순

담겨 있는 이 책의 느낌은 한 마디

람이고, 엄마는 선한 동기를 더 중

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꼬마 꾸뻬

진한 눈빛이 이끄는 대로 인생 여행

로 "CUTE" 입니다. 인생의 심오한

요하게 생각하는 칸트주의적인 사

의 부모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함으

을 떠나보세요. 생명이 꿈틀거리느

철학을 이렇게 "귀엽게" 표현할 수

람이지요. 이 책에서는 '공리주의자'

로써 꼬마 꾸뻬 스스로 사건을 이해

라 고통스러워 하는 4월의 인생길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당연히

와 '칸트주의자'라고 표현하고 있지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동기를

나비처럼 사뿐히 지날 수 있을테니

쉽게 읽혀집니다. 덤으로 그 "귀여

만 "주의(主義)"라는 단어는 - 특히

부여해 줄 뿐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

까요. 샬롬!

움"에 감동된 의미있는 미소를 곁들

크리스천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하

해서 결과적으로 꼬마 꾸뻬는 정의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

이면서 말이지요. 아! 지금부터 고

기에 사용하고 싶지 않군요. '실용

를 행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지요.

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

통이란 단어는 고민으로 대체하렵

적'인 것과 '실용주의'가 다른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마 꾸뻬의 고

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니다. 왜냐하면 꼬마 꾸뻬가 고통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어쨌거나 꼬

민은 끝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좋

아름다운 것은 없다 - 톨스토이

이란 단어를 이해하기엔 아직 어리

마 꾸뻬는 이런 교훈의 양날개를 달

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것까지

May 2014 | www.sarang.com

안진이 기자 (jahn1018@gmail.com)


수랏간에서

포르또벨로버섯에 치즈를 얹은

구수한 갈레트 크레페

갈레트 크레페는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고유 음식으로 메밀가루로 반죽한 부침개라 할 수 있 다. 메밀은 삼각모양의 작고, 붉은 색이 감도는 거무스름 한 색을 띄고 있고, 가루를 만들어 요리를 하면 회색 빛깔이 된다. 맛있어 보이는 색감은 아니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세 월 사랑 받아 온 것은 식감이 약간 거친 듯하고 구수한 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메밀국수, 메밀냉면, 메밀묵, 메밀부꾸미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비타민 복합체를 많이 포 함하고, 약간의 단백질까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된다. 우리 못지않게 프랑스인들도 메밀을 즐겨 먹는다. 메밀 부꾸미와 매우 비슷한 크레페를 얇게 부쳐서, 버섯, 계란, 햄과 치 즈 등을 얹어 이렇게 저렇게 접어서 아침 단골메뉴로 먹기도 하고, 과일, 쵸콜렛 등을 얹은 디 저트로 즐기기도 한다. 유진아 기자 (ginayoo.us@gmail.com)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메밀가루 3cup, 밀가루 1/4cup, 포르토벨로 버섯 3개, 표고버섯 6개, 스위스치즈 6장, 샬롯 2개, 마 늘 3톨, 물 540ml, 계란 2개, 소금, 후추, 버터, 베이비 스프링스. 방울 토마토. (드레싱: 올리브오일 3T, 레 몬즙 2T, 소금, 설탕, 후추 약간)

1. 큰 볼에 메밀가루, 밀가루, 물, 4.

7. 구워진 갈레트 크레페 위에 버

소금 약간, 계란을 넣고 잘 섞어 준다. 2. 표고버섯, 포르또벨로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닦 는다. 3. 두가지 버섯은 크기가 다름으 로 길이를 맞춰 얄팍하게 썬다.

섯과 치즈를 넣고, 동서남북 방향 으로 접어서 사각형으로 접는다. 8. 뜨거울 때 샐러드와 함께 사각 접시에 담아 낸다.

마늘은 편으로 썰고, 샬롯은 다진다. 5. 달군 팬에 버터를 약간 넣고 마늘을 볶다, 버섯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하며 볶는다. 6.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메밀 반죽을 얄게 펴서 정사각형이 되 도록 앞뒤로 굽는다.

Tips

1. 버섯은 페이퍼 타월로 꾹꾹 눌

러 물기를 빼줘야 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2. 사각팬을 이용하면 손 쉽게 구 울 수 있지만, 팬이 없어도 뒤집 기 전에 끝 부분을 접으면 사각 모 양이 된다. 3. 샐러드 드레싱의 소금, 설탕, 후추의 양은 기호대로 조절한다.

하나님도 웃으셨대요 ♥ 나를 생각해서라도...

남자의 운명은 아내에게 있다. 2.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 리라. 3. 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 아내와 화목하면 만사가 순조롭다. 4. 지성(至誠)이면 감처(感妻) 정성을 다하면 처가 감동한다. 5. 처하태평(妻下泰平) 아내 아래 있을 때 모든 것이 평온 하다. 6. 순처자(順妻者)는 흥(興)하고 역처자(逆妻者)는 망(亡)한다 아내(Wife)에게 순종하면 삶(Life) 이 즐겁지만, 거스르면 칼(Knife) ♥ 요즘 남자의 신세, 요즘 여자 맞는다. 7. 회개하라 처국(妻國)이 가까왔느 의 위세 니라 1. 인명재처(人命在妻)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던 아내가 갑 자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거요?” 아내가 서럽게 울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글쭈글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늙어가는 내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 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 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 도 당신이 참구려”

집을 비웠던 아내가 돌아올 때가 되 었으니, 마음을 단정히 하고 잘못된 행실을 고쳐라. 8. 지어미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 여라 지나간 후에 애닯다 어이하리 아내가 살아있을 때 잘해야지 떠나고 나면 한탄해도 소용 없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두 가지 첫째는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둘째는 남의 돈을 내 주머니 에 넣는 일이다. 첫번째 일을 하는 사 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번째 일 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부른 다. 이 어려운 두가지 일을 모두 하 는 사람을 아내라고 부른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 은 것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 벌기 싫은 것이고 아내에게 대드 는 것은 살기 싫은 것이다.

♥ 미운놈 시리즈 의사가 미워하는 놈; 앓느니 죽겠다 는놈 치과의사가 미워하는 놈: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겠다는 놈 한의사가 미워하는 놈: 밥이 보약이 라는 놈 산부인과 의사가 미워하는 놈: 무자 식이 상팔자라는 놈 학원강사가 미워하는 놈: 하나를 가 르치면 열을 아는 놈 변호사가 미워하는 놈: 법대로 살겠 다는 놈

www.sarang.com | May 2014

25


목회 에세이

물의 끓는점은 섭씨 100도입니다 가끔 라면을 끓일 때가 있습니다. 라면을 가장 맛있 게 끓이는 방법은 저마다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데, 그 중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물이 펄 펄 끓을 때 면을 넣으라는 것입니다. 펄펄 끓는 물에 라면을 넣어야 라면이 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아 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맛있 는 라면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라면을 맛있 게 먹기 위해서는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상윤 목사 / OC3-2, 목요강단기도, 성경암송 담당

섭씨100도가되지않으면물이 끓지않듯우리의인생도 하나님께서정한끓는점에 이르지아니하면하나님의역사를 보지못한다는것입니다 섭씨100도에이르러야만물이 기체로변하듯우리인생가운데 상황과환경을주관하시는 하나님을맛보게될것입니다

26

May 2014 | www.sarang.com

은 철옹성이 버티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모두가 힘 에 부치고 벅찹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내 실력으로 헤쳐나갈 수 없는 거대한 장애물들이 우리를 둘러 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장애물들은 우리가 도저히 건널 수 도, 넘을 수도, 무너뜨릴 수도 없습니다. 상대에 비 해 우리는 너무 초라하고 보잘 것이 없기 때문입 니다. 두려움과 무서움이 전광석화되어 우리의 마 음을 좌절케 만듭니다. 그러나 여기가 끝은 아닙니 라면을 끓일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 하나님은 우리가 끝이라 여기는 시점에서부터, 그것은 물의 끊는 점이 섭씨 100도라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도저히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시점에 온도가 50도만 되어도 물이 뜨겁습니다. 60도의 물 서부터 하나님의 간섭과 개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 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60도의 물이 우리 인체에 닿 다. 인생의 답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 게 되면, 화상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뜨겁 과 환경이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는 또한 답 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물은 끓지 않습니다. 80도 도 가지고 계십니다. 가 되고, 90도가 되어도 100도가 되지 않는 이상 물 은 끓지 않습니다. 이것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섭 그리고 기도가 답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 씨 100도가 되지 않으면 물이 끓지 않듯, 우리의 인 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뿐 아니라, 하나님 생도 하나님께서 정한 끓는 점에 이르지 아니하면 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섭씨 100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도에 이르러야만 물이 기체로 변하듯 우리 인생 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약 5:13) 우리 가운데 고 운데 상황과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맛보게 난이 있습니까?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 까? 두렵고 무섭습니까? 앞이 보이지 않습니까? 기 될 것입니다. 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sign)입니다. 등산도 마찬가지입니다. 3부 능선에 오르면 3부 능 선에서 볼 수 있는 광경만 볼 수 있습니다. 7부 능선 그러기에 우리는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에 오르면 7부 능선에서 볼 수 있는 광경만 볼 수 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도입니다. 지금 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가 아닌 것을 우리는 너 우리의 기도의 온도는 몇도 입니까? 70도입니까? 무 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서남북을 모두 볼 수 있 척 뜨겁습니다. 그러나 아직 물은 끓지 않습니다. 90 는 곳은 오직 정상뿐입니다. 산의 정상에 올라서야 도입니까? 여전히 물은 끓지 않습니다. 99도입니까? 만 비로소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될 뿐만 아니라 산 다 왔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물은 끓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섭씨 100도가 될 때, 물이 끓게 되듯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우리 인생 앞에 있는 홍해도 갈라지게 될 것입니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정한 시점까지, 정한 다. 또한 우리 인생 앞에 놓여 있는 거대한 광야 가 지점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이르러야만 볼 운데 꽃이 피고 강이 흐르는 역사를 보게 될 것이며,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오지 않으면, 거기까지 차지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리고 성도 하루아침에 않으면, 거기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 무너지는 은혜를 보게 될 것입니다. 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때론 우리의 인생 길이 홍 해로 막혀있을 때가 있습니다. 때론 우리의 인생이 기도의 온도가 100도가 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실 광야로 뒤덮일 때도 있습니다. 때론 여리고 성과 같 제가 될 것입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단기선교 Spreading the Gospel 선교명령에 순종하는 교회


6/18(wed)~20 (Fri) 영아부부터 TED 초등부까지

W HO

Nursery(영아부) Toddler(유아부) Holywave Pre/Kindergarten W HO

Kindergarten(유치부) Early Elementary(유년부) Third Service Elementary(유년&초등부)

W HE R E Main Campus(본당) / Grace Chapel(은혜채플107호) Main Campus(본당) / Sarang Chapel(사랑채플 109호) Main Campus(본당) / Fellowship Hall(친교실122호)

W HE R E

KDC Hyssop Theater KDC Hyssop Hall KDC E Building

회비: T-Shirt, 간식, Craft 포함 (praise CD 별도 판매 $5)

6/30 (mon)~7/2 (wed)

(CURRENT 4th & 5th gr. ONLY)

TI ME

6:309:30pm

(단, 영아부: $30 - 부모 간식 포함)

VBS CAMP 2014 Upper Elementary

6:309:15pm

Early Registration:5/18~5/25 ($25) Late Registration:5/26~6/8 ($30)

RE G I S TRATI O N

WHO 초등부(현재 4-5학년 대상) WHERE 장소

TI ME

REGISTRATION 등록

REGISTRATION BOOTH

At KDC near the water fountain KDC 분수대 앞 부스 (선착순 120명 마감)

Scholarship available

WHEN 일시

SPEAKER 강사

Pine Crest Christian Early: 5/18~6/8 ($100) 6/30(Mon) to 7/2(Wed) Pastor John Shin Conference Center Late: 6/9~15 ($120) 문의: 서한나 전도사 (562) 455-6211 (Twin Peaks, CA)

2014 인디언 여름단기선교

Profile for Andy Kim

2014년 5월 하나지  

남가주사랑의교회, 하나지, 홀리웨이브 www.sarang.com, HolyWave, hanaji

2014년 5월 하나지  

남가주사랑의교회, 하나지, 홀리웨이브 www.sarang.com, HolyWave, hanaji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