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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su Now 2012년 열리는 여수 엑스포가 꼭 1년 남았다. 여수는 지금 800만여 명의 손님을 맞이하는 큰 잔치를 위해 헌 집을 고치고, 진수성찬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에디터 김선녀 포토그래퍼 강봉형 자료 제공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어쨌거나 알고 간 건 아니었다. 여수에 도착한 날은 2012년에 열리는 여수 엑스포를 정확히 365일 앞둔 날이었다. 앞으로 1년 뒤 전 세계인의 축제 엑스포를 치러야하는 여수는 잔치 전날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가 그렇듯 설렘과 긴장이 뒤섞여 있었다. 이제 막 개·보수를 마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옆의 산뜻한 공원도 그렇지만 지난 5월부터 문을 연 KBS 여수방송국이나 길 곳곳마다 차들을 가로막고 서 있는 각종 도 로 확장 공사 표지판들을 마주할 때마다 여수 사람들의 엑스포에 대한 기대와 노력 이 보통 일은 아님을 알았다. 최근 개통한 광양과 순천을 잇는 고속도로 역시 여수 엑스포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 아니었다. 평균 시속 100km 이상으로 5시간 가까이 숨 이 차도록 달려야 여수 입구에 겨우 도착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매 시간 휴게소에 들르는 여유를 부려도 4시간 정도면 여수의 돌산대교가 보이니 말이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는 여수 엑스포에는 100개가 넘는 국 가와 국제기구, 기업 등이 참여해 800만여 명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보다 현명하게 바 다를 이용하는 방법을 토론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 사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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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흔적부터 수많은 국가의 보물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는 여수의 10가지 비경.

음으로 박람회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은 물론, 박람회가 끝난 후 박람회장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고, 환경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 리하는 완벽한 친환경 박람회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계인의 관심 이 크다. 그동안 여수는 부산이나 인천 등 이름난 항구들에 비해 항

공룡의 흔적부터 수많은 국가 보물이 보석처럼 박혀 있는 여수의 10가지 비경.

여수에 들르면 반드시 맛봐야 할 10가지 별미.

1. 진남관

1. 생선회

자랑스러운 국가 보물 제304호로 등록되어 있는 진남관은 단층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유일하게 현존하는 전라좌수영 건축물이다.

싱싱한 활어가 계절마다 풍성한 여수는 국동 잠수기 수협,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종화동, 소호동, 돌산대교, 만성리 등 곳곳에서 값싸고 깔끔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2 오동도

여수에 드나드는 항공기 이용객이 2000명도 안 되는 데 비해 여객 선을 이용하는 사람 수는 4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하늘길보다는 바

3 향일암

닷길 역할에 충실한 항구도시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박람회장 옆에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다.

구의 정경으로 보나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항구 중 하나다. 하루 동안

는 여수 신항의 공사가 한창이다. 2011년 12월에 그 모습을 드러낼 통합여객터미널은 2012년 엑스포 기간 동안 여수를 찾는 외국인과 바닷길을 이용하는 게 편리한 사람들을 위한 널찍한 크루즈 전용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부지의 면적만 약 3000m에 부두의 길이는 총 400m. 8만톤급 대형 크루즈와 1만5000톤급의 국제 여객선, 2500 톤급의 연안 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바다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가까운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은 크루즈

4 돌산대교 여수 여행의 매력은 야경에 있다. 그리고 그 백미는 바로 돌산대교. 길이 450m의 사장교로 여수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5 백도

2. 한정식 수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음식의 가짓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랄 만큼 인심 좋은 여수의 대표 음식이다.

3. 서대회 막거리를 1년 이상 발효켜 만든 천연 식초를 사용해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막걸리 최초의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4. 장어구이 장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회나 탕으로 먹어도 좋은 보양식이다.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영양 만점의 먹을거리다.

5. 갯장어회

여객터미널은 엑스포 기간 후에도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순항하는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백도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서방바위, 석불바위 등 저마다 전설을 간직한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다양한 조류와 아열대 식물은 물론 해양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북아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방문할 크루저들을 위해 활짝 열어둘

6 거문도 등대

6. 돌산 갓김치

계획이다.

여수시와 제주도 중간쯤에 위치한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고도 이 3개의 섬이 병풍을 두른듯 바다를 둘러싸고 있다. 거문도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정경은 가히 장관이다.

여수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한반도 남단의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알칼리성 토질 때문에 돌산에서만 생산된다. 독특한 향과 익을수록 맛이 뛰어난, 세계인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이다.

7 사도

7. 금풍쉥이

사도에서는 공룡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84m의 공룡 보행렬 발자국을 비롯해 4000여 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주목받은 섬이다.

군평선이라고도 하며 다른 지역에는 없는 여수의 특산품이다. 굴비보다 값이 비싸고 맛있어서 아무에게나 주지 않는다는 여수의 보물이다.

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8 영취산 진달래

일출을 볼 수 있는 향일암도 돌산에 위치해 있고, 밤이 되면 하나둘

흥국사가 자리 잡은 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봄이면 50헥타르에 이르는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룬다.

다도해 청정 해역의 굴은 풍부한 일조를 받고 자라 씨알이 굵고 푸짐하다. 굴구이 식당은 돌산 해안을 따라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해안 드라이브도 하고 든든한 굴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9 여수국가산업단지

9 꽃게탕 & 찜

어가도 놀라운 맛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음식과 사람들의 손을 타지

정유, 비료, 석유 등 국가의 기강을 이루는 12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웅장한 기계와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형형색색의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청정 해역 남해바다에서 잡은 꽃게의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 맛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수 대표 음식이다. 만성리,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등에서 싱싱한 꽃게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않은 작은 해안 마을은 남해의 여수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커다

10 여자만갯벌

10 게장백반

란 매력이다. 800여 명을 맞이하는 여수인들의 축제가 행여 이 아름

여자만은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하는 큰 바다로 바다 밑으로 내려 앉는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는 범접할 수 없는 고용함과 해안 마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밥도둑 간장게장은 여수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필수 음식이다. 반장게로도 불리는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 갖은 야채를 듬뿍 넣어 정성스레 끓인 간장게장등 다양한 ‘게맛’을 맛볼 수 있다.

를 타고 직접 여수로 오거나, 제주도에 들러 1시간 만에 여수에 도 착하는 ‘위그선’을 탈 수도 있다. 지상 2층 높이로 건설되는 크루즈

여수는 크고 작은 유인도와 무인도를 모두 합쳐 350여 개의 아름다 운 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항구도시다. 나비 모양으로 생긴 여수 의 해안선을 따라 돌면 그 길이만 908km. 내비게이션이나 표지판을 확인하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 차를 몰아도 보이는 모든 것이 바다 고, 크고 작은 배들이었다. 물론 지고 남은 동백꽃의 흔적과 갓김치 의 갓밭도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수의 오

불이 켜지는 등대와 바다를 병풍처럼 둘러싼 도시의 야경은 가슴 이 벅차오를 만큼 아름답다. 다만 여행객을 위한 숙박 시설이나 편 의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 시내 중심이나 항구 근처에 모텔이 여 러 개 몰려 있기는 하지만 여행온 기분을 내기에는 뭔가 허전한 기 분이 든다. 그러나 따로 맛집 책자가 필요 없을 만큼 어느 곳에 들

다운 경치와 맛을 조금이라도 망칠까 염려가 될 정도다. 그래도 걱 정보다는 1년 뒤 이곳에서 열릴 화려한 축제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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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0味

꽃피는 동백섬, 오동도는 여수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768m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다.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194종의 희귀 수목과 기암절벽이 압권이다.

구로서 입지가 크지 않았지만 그 규모로 보나 배에서 바라보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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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0景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인 갯장어회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갯장어 샤부샤부는 여름철 최고의 보약이다.

8. 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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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는 여수 엑스포에는 100개가 넘는 국 가와 국제기구, 기업 등이 참여해 800만여 명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