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u on Google+

27일 동안의

연주

왼 쪽 부 터 _ 다 니엘 넨트 비 트 , 얼렌 드 오여 , 마 친 오 즈 , 세 바스 찬 마샤 트 .

3월 첫째 주 주말에 당신이 홍대에 있었다면, 산책을 하는 밴드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멤버와 마주쳤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E D I TO R

k

i

m



y

oo

n

j

u

n

g

내려가면 따뜻해지니까, 영하 10℃와 영상 30℃에 모두 맞춰서 짐을 싸야 했어요. 그건 꽤

있을 거예요. 다니엘 관객들은 항상 우리 사진을 찍으니까 우리도 그들의 사진을 찍어요.

있나요? 마샤트 얼렌드가 뭔가를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다니엘 아니에요. 그는 여기

어려운 일이었죠.

그래야 공정하니까요!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정말로 와보니 우리 모두 음식이 정말 맘에 들어요. 그리고

그런데 얼렌드는 어디서 그렇게 예쁜 색의 바지를 사요?

그리고 공연 도중에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는 퍼포먼스는 포토타임인가요? 때때로 그렇게

평화롭고, 사람들도 멋지고, 총도 없고, 스모그도 없고, 자카르타나 멕시코시티에 비해 공기도

얼렌드 나도 지금 입고 있는 바지(사진에 입고 나온 것과 동일)를 정말 좋아해요. ‘벨루어’라는

하나요? 다니엘 전기가 나가서 그랬나? (웃음) 마친 우리는 그걸 ‘얼음(Freeze)’이라고 하는데,

맑은 것 같네요. 마샤트 저는 채식주의자인데, 이곳 사람들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많이

브랜드인데 베를린에 갔을 때 샀어요. 몇 벌 더 사고 싶어 다시 그 가게에 들렀지만, 소량으로

동작을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아니면 연주 외에 다른 동작을 해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게 하기

얼렌드 오여가 다시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작년에 오고 또 오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식당을 찾는 일이 너무 어렵거든요.

판매하는 곳이라 이미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위한 의도적인 포토타임은 아니고요. 공연 내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때로는 정지되어 있는

그런데 이번에는 밴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다른 멤버 아이릭 글람벡 뵈와 함께 온 게

어제 공연에서 베를린의 다니엘네 집 맞은편에 ‘김치 프린세스’라는 식당이 있다고 관객에게

어제 홍대에서 열린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뭐예요? 다니엘 무엇보다 관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관객들에게는 재미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아니라 독일인 친구들과 만든 밴드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로서 서울에 왔다. 그들은

자랑하던데요? 다니엘 거긴 2년 전에 오픈한 한국 음식점이에요.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반응에 깜짝 놀랐어요. 공연 바로 전날 도착해서 긴 비행시간과 시차로 좀 피곤했는데,

9개월이나 서울에 머물렀던 라세 린드처럼 장기간 체류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마친 물론

2명의 엔지니어, 5개의 악기, 16개의 여행 가방, 7대의 컴퓨터, 그리고 얼렌드의 엄마와 함께

김치를 팔고, 그 옆에 소주 바가 있어서 사람들이 소주를 마시면서 춤을 춰요.

관객들의 에너지 때문에 공연을 시작하자 피곤함이 말끔히 사라지고 공연 막바지에는 오히려

있죠. 몇 개월 정도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서울, 도쿄, 타이페이, 마닐라, 상하이, 베이징, 홍콩, 방콕,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자카르타를

27일 동안의 투어라고 들었어요. 짐을 꾸릴 때 특별히 챙긴 아이템은 뭔가요?

에너지가 넘쳐나더라고요.

3월이 아닌 다른 계절의 서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어요. 다니엘 여름에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거치는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3월 4일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공연이 27일 동안의 긴 투어 중

마친 다양한 종류의 전자 제품과 그것과 관련된 선, 배터리, 충전기 등을 모아 넣는 가방을 따로

공연에서 부를 세트리스트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건가요? 다니엘 언제나 같은 곡을

지겨운 질문이겠지만, 밴드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거예요?

첫 번째 공연이었는데, 얼렌드 오여(기타, 보컬), 마친 오즈(베이스), 세바스찬 마샤트(드럼),

갖고 다니는데, 대부분은 그것들의 반도 쓰지 않아요. 책을 넣을 자리가 없는데도, 굳이 책을

연주하지만 공연은 항상 달라요.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바꾸기 때문인데 누군가 다른 곡을

마친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라는 건 우리끼리 만든 캐릭터예요. 얼렌드와 나는 밴드를

다니엘 넨트비트(신시사이저)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워하며 입 꼬리를

챙겨놓고 한 번도 읽지 않죠. 멤버 중에서 내가 가장 짐이 많아요. 마샤트 유기농 세제요. 더러운

연주하고 싶으면 그냥 그 곡을 시작하거나, 어제 공연에서처럼 무대 위에서 다음에 무슨 곡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의 어린 시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작은 도시에서 큰 도시로

내릴 줄 몰랐다. 투어 동안 이런 반응이 계속된다면 비행기를 15번 타고, 시차가 3번 바뀌는

속옷이 잔뜩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여행하는 걸 싫어해서 5일에 한 번쯤 직접 옷을 세탁해요.

연주할지 얘기합니다. 불행히도 한국어로 된 곡은 연주하지 않았는데, 남미처럼 모두가

이사했을 때 모든 것이 어리둥절했지만, 그러면서도 꿈을 가지고 있는 그런 백지 같은 소년에

정도의 번거로움은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에서의 두 번째 공연 리허설 전, 잠시도 짬이

그래서 많은 옷을 챙길 필요가 없어요. 얼렌드 투어를 하는 곳의 날씨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한다면 스페인어로 된 곡을 연주하거나, 곡을 쓰면 되지만, 아시아의 모든

대한 상상을 해봤어요. 그리고 그 소년이 곡을 쓴다고 상상하면서 만들어요. 그래서 첫 번째

나지 않는 그들의 얼굴을 겨우 볼 수 있었다.

긴 내복을 항상 갖고 다녀요. 그리고 테니스를 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테니스 라켓도

언어를 배우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어쩌면 다음에는 전통적인 한국 민요를

음반 제목이 <Dreams>였고요, 가사를 보면 이런 느낌을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을 선택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갖고 다닙니다. 그리고 귀마개를 꼭 챙기는 편이에요. 비행기 안에서 소음을 막을 수도 있고,

연주할지도 모르겠어요.

세 번째 음반은 언제쯤 낼 건가요? 다니엘 얼마 전 멕시코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다음 음반에

마샤트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 그냥 공연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 가장 먼 곳에서부터

호텔에서 잠을 잘 때도 유용하니까요. 다니엘 저는 언제나 큰 여행 가방에 너무 많은 옷을 넣고

공연 막바지에 낚싯대처럼 긴 막대 끝에 카메라를 연결해서 멤버가 돌아가며 관객과 다른

들어갈 곡 작업도 진행했어요. 이번 아시아 투어가 끝나면 올여름에 긴 휴식 기간을 가질

여행하려고 했어요.

다녀요. 그런데 항상 잘못된 옷을 갖고 오죠.(웃음)

멤버를 찍는 걸 봤어요. 그 영상은 어디서 쓸 거예요? 마샤트 그냥 우리가 모으는 자료예요.

예정인데, 그 이후에 다 같이 모여서 녹음을 할 것 같아요. 내년에 음반을 내는 것이 목표이긴

얼렌드는 밴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멤버로 한국에 여러 번 왔지만, 다른 멤버는 한국을

이번에 날씨에 맞는 옷을 제대로 고른 것 같아요? 다니엘 서울은 아직 쌀쌀한데 남쪽으로

언젠가는 라이브 비디오가 될지도 모르죠. 마친이 카메라를 3개나 가져온 데는 분명 이유가

하지만 상황은 항상 바뀔 수 있으니까요.

r a d a r NA06얼라이브-ok.indd 1-2



사진 KIM HYUN JE

처음 방문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서울에 도착하기 전에 그가 이 도시에 대해서 귀띔해준 게

people 2011.5.26 5:15:5 PM


[nylon]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