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OUT KOREA 2024 SEP

GOC01

라이트 백패킹을 위한 고라이트의 경량 백팩

GOLITE 'JAM 50' PACK

EDITOR HWANG JIN WON

높은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다양한 브랜드의 경량화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울트라 라이트 백패킹의 대표 브랜드 ‘고라이트(GOLITE)’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제품은 경량 백팩의 시초라 불리며 울트라 라이트 백패킹 문화의 전파에 큰 역할을 했던 ‘잼( JAM)’ 시리즈. 수하물의 경량화와 효율적인 장비 선택에 초점을 맞춘 접근 방식의 가방 디자인으로 2004년 처음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등산객이나 백패커들에게 사랑받아온 아이템이다. 현재까지도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경량 백팩으로 사랑받고 있다.

등반 및 하이킹 등 야외 활동을 위한 50ℓ 급 백팩. 원통형 디자인의 본체에 롤 톱 사양으로 수납품의 양에 따라 부피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챌린지 크로스사의 신소재인 울트라 그리드를 사용해 가벼운 무게와 내마모성, 우수한 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by 선데이마운틴 3만4100엔

숄더 하네스 및 힙 벨트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착용감을 높였다.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된 사이드포켓은 음료와 작은 소지품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MOUNTAIN RESEARCH

CAMP GEAR 2024 AUTUMN COLLECTION

EDITOR KIM HAE GIL PHOTOGRAPHER SHOUTA KIKUCHI

캠핑용품 및 잡화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운틴 리서치(MOUNTAIN RESEARCH)에서 ‘리틀 썸머 캠프(LITTLE SUMMER CAMP)’를 주제로 기획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타이온과의 첫 협업으로 제작한 브랜드 최초의 슬리핑 백을 비롯하여 발리스틱스와의 협업으로 빈티지 아이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커틀러리 세트와 와이어 버스킷 & 이너 백을 출시한다. 제품마다 기어에 관심 있는 마니아라면 흥미로운 디자인과 활용도가 뛰어난 모델이다.

MOUNTAIN RESEARCH BALLISTICS

A M CUTLERY SET

미군의 빈티지 커틀러리 세트를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재현한 모델. 브랜드의 슬로건인 ‘ANARCHO

MOUNTAINEERS’의 이니셜을 손잡이 부분에 각인했다.

8030엔

(위) 입을 수 있는 침낭이라는 콘셉트로 사이드 지퍼로 팔을 꺼낼 수 있도록 더블 지퍼 사양으로 되어있다. (아래) 발목 부분도 드로 코드로 조일 수가 있다. 취침 시

모두 조이면 방한력 또한 뛰어나다.

(왼쪽) 카라비너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3개를 묶어서 휴대할 수 있다. (오른쪽) 안쪽에는 발리스틱스의 로고와 함께 일본 국내 생산을 표시하는 JAPAN이 각인 되어있다. 츠바메산조에서 아웃도어 금속 식기를 만드는 벨몬트가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은 신뢰할 수 있다.

MOUNTAIN RESEARCH TAION

SLEEPING BAG

원통형 디자인을 활용하여 몸을 넣고도 움직임이 편리한 슬리핑 백. 원단으로는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하였고, 다운은 타이온

재질이며 800 필파워의 화이트 덕을 사용했다. H I T M 의 프린트와

수납주머니에는 ‘ P C U. = PROTECTIVE CAMP UNIFORM’을 프린트했다. 본체 중량: 534g , 대응 온도: 3 ° C 6만 9300엔

(왼쪽) 이너 케이스는 바스켓 케이스에 끈을 넣어 고정할 수 있는 사양이다.

바닥 면이 타포린 재질로 되어있어서, 하단부에서

프린트했다. (오른쪽) 바스켓은 평평하게 접을

시에는 콤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다.

MOUNTAIN RESEARCH BALLISTICS

COLLAPSIBLE METL BASKET, METAL LID, INNER FOR METAL BASKET

안티크 와이어 바스켓을 만든 발리스틱스의 모델. 캠핑 기어와 장작 등을 휴대하기 좋고, 뚜껑이 있으면 겹쳐서 쌓을 수도 있다. 이너 케이스를 활용하면 내용물을 숨기거나, 다양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다.

바스켓 1만2980엔, 리드 6490엔, 이너 케이스 1만890엔

EDITOR HWANG JIN WON PHOTOGRAPHER GRADE LEE JOON HYUK

1,2,3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의 빈티지한 감성을 연출하는 매장 전경 4,5,6 우드를 이용한 빈티지와 클래식의 조화가 인상적인

카테고리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

‘라스트픽’ 스토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라스트픽(LASTPICK ) 스토어(이하 라스트픽)는

캐주얼, 아메리칸 캐주얼, 밀리터리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국내, 외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입니다.

‘라스트픽’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패션에 관심이 많던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게 되면서, ‘아메리칸 캐주얼’이라는 카테고리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부츠나

워크 부츠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관련 브랜드를 찾아보게 되면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멋진 공간을 다양한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라스트픽’ 스토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스트픽’이 선보이는 브랜드의 특징 및 콘셉트를 소개해주세요.

라스트픽 스토어는 캐주얼, 아메리칸 캐주얼, 밀리터리 콘셉트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매칭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내 최고의 데님 브랜드 ‘데밀’의 아틀리에 세비지 데님을 포함한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뉴 빈티지를 추구하는 ‘굿니스’, 가죽 잡화 브랜드

‘솔리드브라스앤코’, 감각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스키마 도식’, 매력적인 모자 브랜드 ‘아메리칸 니들’과

‘쿠퍼스타운 볼캡’,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디고 필드’, 디테일이 특징인 셔츠 브랜드

‘프랭크제이’, 전통의 빈티지 아이웨어 ‘타라트 옵티컬’,

그리고 네이티브 주얼리 브랜드 ‘조실버’까지 뛰어난 국내 브랜드 위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데님

브랜드인 ‘오노미치 데님 프로젝트’, 워크웨어 브랜드

‘리크로우’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빈티지와 클래식의 적절한 조화가 인상적인데요.

‘라스트픽’ 공간에 대한 특징 및 콘셉트를

소개해주세요.

라스트픽의 공간과 소품은 모두 ‘올드카펜터’

대표님께서 힘써주셨습니다. 라스트픽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된 공간입니다. 함께하는 브랜드들이 전체적으로 어우러 질 수 있도록, 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의

빈티지함, 유럽의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내부 분위기를 구성하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9 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혹은 코디가 있다면?

가을은 데님의 시즌이라고 하죠. ‘데밀’의 아틀리에

P라인의 세비지 모델들을 추천합니다. 대량생산을

통해 만들어진 데님보다 완성도가 뛰어난 데님이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위트를 더한 ‘굿니스’의 스웨이드

트럭커 재킷 또한 추천 아이템입니다. 스웨이드

재킷은 데님과 매치해도 너무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디의 완성을 위한

액세서리로 ‘조실버’의 시그니처인 스퀘어 링과 가락지를 추천합니다.

‘라스트픽’를 찾는 고객이 어떤 경험을 했으면 하나요?

캐주얼, 아메리칸 캐주얼, 밀리터리 외에도 패션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다양한 고객분들께서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스트픽에서 소개하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착용해 보며, 고객 모두와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스트픽’ 스토어에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혹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라스트픽에서는 ‘ LA’S GO!’ 라는 타이틀로 자체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브랜드의 신상품,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며 음료,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계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라스트픽을 다양한 고객과 브랜드 관계자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LASTPICK >

Open MON - SUN 12:00 PM -20:00 PM

Address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269-63 1층 107호

Phone 010 - 6833 - 8257

Instagram @lastpick seoul

KEEPING IT COOL

시원한 여름 야외 활동을 위한 쿨링 솔루션

EDITOR

TUMBLER & FLASK

HYDRO FLASK

32OZ WIDE MOUTH 2 0 FLEX CAP, STONE GRAY

최대 24 시간 보랭, 12시간 보온 기능을 갖춘 946mℓ의 대용량 사이즈 보틀. 입구가 넓어 내용물을 넣거나 세척하는데 편리하다. 7만2000 원

SIGG

ORIGINAL RED 0 5L

1930년 발매한 SIGG 보틀 원형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알루미늄을 압착 성형하여 이음새 없는 높은 내구성을 갖췄으며, 130g의 가벼운 무게에 운반용 손잡이를 이용해 휴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적합하다. 3만3000 원

KLEAN KANTEEN

VACUUM INSULATED TKWIDE

BOTTLE 562ML , BERYL GREEN

이중 진공 단열 기술로 설계해 최대 63

시간 동안 차가운 온도를 유지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이용한 높은

내구성이 특징으로, 4단계로 결합된

덮개가 물이 새는 것을 막아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다. by SMG스토어 5만2000 원

GSI

GLACIER STAINLESS 6OZ HIP FLASK

튼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힙 플라스크. 바지

후면 포켓에 편리한 휴대를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가 눈에 띈다. 플라스크, 캡, 보관 가방이 포함된 구성이다. 4만6000 원

STANLEY

MASTER HIP FLASK 8OZ , FOUNDRY BLACK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블랙 파우더 코팅으로 마감해 쉽게 깨지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뒤 포켓에 편안하게 소지할

수 있으며, 캡의 내부는 흔들어도 물이 새지 않는다. 5만7000 원

THERMOS

CLIMBING BOTTLE

SEASON2 500ML , TAN

우수한 보온 및 보랭 효과로

산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내용물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미끄럼 방지 효과를 담은

보디링이 물이 묻거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보틀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바닥면은 탈착할 수 있는 커버를

부착해 내구성을 높였다.

4만4000 원

HAY

MONO THERMAL BOTTLE

600ML , SKY BLUE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우수한 보온 및 보랭 성능을

갖췄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보틀

홀더는 손잡이 그립을 이용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by 리빈숍 5만7000 원

RTIC

TUMBLER 30 OZ , GRAPHITE

강력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이중벽

단열 구조의 텀블러. 최대 24 시간 음료를

차갑게 유지시켜주며, 외부에 물기가 생기지

않는다. 텀블러 홀더는 플립톱 형태로

제작되어 물 흘림을 방지하고 스트로를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2만3000 원

1. REVOMAX

VACUUM INSULATED WATER

BOTTLE 16OZ , FOREST

이중 진공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이용해 36시간 이상의 보랭 능력을 보여준다.

한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 덮개 방식을

채용해 사용 및 휴대가 편리하며, 3중 잠금 기능을 갖춘 밀폐력으로 물이 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4만7000 원

2. S’WELL

PREMIUM TEAKWOOD BOTTLE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텀블러. 3중 열

보존 기술을 통해 우수한 보온 및 보랭력을

보여준다. 티크우드 컬렉션은 실제 우드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스웰만의 프린팅 기법에

부드러운 무광택 코팅 처리를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담았다. 5만원

3. SIGG

SHIELD THERM ONE WATER BOTTLE

500ML , MORNINGBLUE

한 손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넓은 주입구가 특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중벽 진공 단열, 황동 레이어 코팅으로 36시간의 보랭 능력을 갖췄으며, PCR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다. 4만6000 원

4. QUE

THE COLLAPSIBLE BOTTLE, BONFIRE RED

나선형 디자인의 실리콘으로 제작한 접이식 텀블러. 가벼운 무게와 깨지지 않는 내구성으로

일상 및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3만5000 원

5. LOCKNLOCK

SLO HANDLE TUMBLER 500ML , FOREST

GREEN

뛰어난 내구성과 충격에 강한 STS 304 소재를 사용했으며, 스테인리스 바닥 마감으로 야외 활동 사용에 적합하다. 이중 단열 진공 구조로 뛰어난

보온 및 보랭 기능을 보이며, TPU 소재 핸들 스트랩을 장착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3만5500 원

6. DOPPER

STEEL X CARRIER BUNDLE SET

도퍼의 490mℓ 용량의 스틸 텀블러에 캐리어가 포함된 세트 구성이다. 튼튼한 스테인리스 스틸 보디로 제작되어 높은 내구성은 물론, 가벼운 무게로 야외 활동 시 휴대에 적합하다. 카라비너 형태의 캐리어를 활용해 가방이나 옷 등에 걸어 활용할 수 있다. 4만4000 원

7. CORKCICLE

SERIES A SPORT CANTEEN, PERI WINKLE

스포츠 활동을 위한 편리한 그립감과 보온 및 보랭 효과를 갖췄다. 강력한 DURAPRENE ™ 마감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소프트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벽 사이의 빈 공간을 이중 진공 처리하여 내용물의 온도를 최대 25시간 동안 유지해 준다. 6만8000 원

8. STOJO

BOTTLE 20 OZ , CASHMERE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탄생한 실리콘 접이식 보틀. 고급 실리콘 소재를 이용해 높은 탄력성과 내구성을 담았으며, 플라스틱 슬리브와 뚜껑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2만 9000 원

BRAND PICK UP

HOUSE!

MY BUDDY, MY PARTNER

'좋아하는 물건'에 둘러싸인 집에서 마음 편하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한다. 취향이 묻어나는 감각적인 집, 내가 꿈꾸던 '집'과는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서 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 아닐까.

EDITOR KIM HAE GIL PHOTO FUMIHIKO IKEMOTO, TAIZO SHUKURI, TAKUMA UTOO REPORT & TEXT MASATSUGU KUWABARA, TATSUNORI TAKANASHI, MASAHIKO KOSAKA

지붕에서 마당으로 타프를 설치하고, 데크 안에 네스트 테이블과 헬리녹스 체어를 두면, 개방감이 넘치는 휴식

공간이 완성된다. “주변에도 마당에

휴식 공간을 만든 가족들이 많아서, BBQ도 마음껏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도쿄에서 차로 약 1시간. 일과 생활을 적당한 거리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근교에 단독주택을 지은 와타나베. "로그하우스, 그중에서도

BESS 를 선택했다. 로그하우스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컨트리 로그로

정했다.” 문 앞 입구에서 뒤로 돌아서 들어간 안쪽에는 넓은 땅의

마당이 있다. 이 집에서 중요한 공간을, 현관과 우드 데크까지 모두 뒤쪽으로 배치하여,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텃밭을 만들거나, 나무를 심거나, 이제부터 시간을 들여서 마당을 가꿔볼 생각이다.”

JUN

WATANABE

와타나베 준

유니온 게이트 그룹 마케팅

지역 :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구조 : 스리룸 주택 형태 : 단독주택

주거 연수 : 약 3년

건축 연수 : 약 3년

VINTAGE IS THE NEW OLD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이 있다. 운전 실력만큼이나 세심함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올드카의 매력

EDITOR HWANG JIN WON PHOTOGRAPHER GRADE. LEE JOON HYUK

LANDROVER DEFENDER 110 D250

이상길 유튜버, 자영업 @deserteagle ee

차량 구입 2024년 5월

자동차 수집부터 튜닝까지, 다양한 차량을 섭렵하고 있는 자동차 마니아이자 차량에 대한 지식과 시승 리뷰를 소개하는 차량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카와 올드카 등 스토리가 있는 차량에 관심이 많으며, 디펜더 차량은 어릴

적부터 관심이 있던 차량으로 좋은 가격에 매물이 나와 구입하게 됐다. 3등급 경유, 퓨마 엔진 차량으로 섀시, 파워트레인 등 전반적인 상태 또한 양호한 편이지만, 2015년에 단종된 후기형 제품으로 녹이 피어오르는 부분들에 대한 주의와 예방 정비를 까탈스러울 정도로 신경 쓰고 있다. 구매했을 때와 크게 동일한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캠핑을 즐기기 위해 루프톱 텐트와 어닝을 설치했다. “현재 영국에 봐두었던 디펜더 액세서리들을 주문해놓은 상태로, 겨울쯤에는 차량에 다양한

변화가 반영될 것 같다.”

브라운

만들어주는 효과는 덤이다. 2 차량 구매 당시 11년을 사용했던 순정 출고 타이어가 끼워져있어 놀랐다. 현재는 한국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올터레인 타이어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포장 온 로드 주행이 대부분이지만, 가벼운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에도 적합한 타이어로, 외국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타이어다. 3 차량 핸들은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봉은 떼어 낼 예정이다. 4 기어봉 또한 순정 상태로, 손잡이가 부식되는 고질병이 있어 튜닝을 위한 알루미늄 절삭 부품을 영국에서 구입한 상태다. 5 전 차주가 캠핑카 튜닝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트렁크를 순정 상태로 원상복구하여 사용하고 있다. 랙이나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창문이 뻥 뚫려있는 공간감을 선호하는 편이다. 4

1,2 THE OFF SECTOR 270 AWNING 편리한 설치와 빠른 철수가 특징인 제품으로, 만듦새에 비해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차고의 차량에서 더욱더 시너지를 낸다. 3, 4 DOMETIC TRT T140 AIR 공기압을 채워 설치하는 에어 텐트 방식의 루프톱 텐트로 원터치 방식에 비해 다소 번거로운 점은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텐트보다 한결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3인이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감과 모든 면에 메시 망을 설치해 개방감 또한 훌륭하다. 5 FRONT RUNNER ROOF RACK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프로드 유저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루프랙에 다양한 확장 액세서리를 설치할 수 있으며, 높은 품질과 종류의 다양성이 특징인 브랜드다. 6 DOMETIC EXCLUSIVE CFX3 35 여름 시즌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 파워뱅크를 사용하면 다른 전원 공급없이 반나절은 냉장고를 사용할

ESSENTIAL GEAR FOR SAFETY TRAIL POLES

EDITOR HAN JI EUN

ZEROGRAM

ULTRA LIGHT CARBON FOLDING TREKKING POLE 130

GABEL

HYGGE WAY

2단 길이 조절 제품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춰 특별 제작되어 일반적인 2단 제품보다 길이가 짧다. 코르크 소재의 손잡이는

부드러운 그립과 빠른 땀 흡수로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회전마찰식 잠금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스틱에는 가벨 로고와 함께 한국 노르딕워킹 연맹 로고가

새겨져 있다. 18만6000 원

사이즈 115cm 패킹 사이즈

1. ZPACKS

MINIMALIST TREKKING POLE

높은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EVA 폼 핸들을 사용해 편안한 그립과 높은 통기성을 경험할 수 있다. 클립 록 시스템을 적용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러버 로드 팁이 포함되어 있다. 8만2500 원

2. DIORITE

TELESCOPIC CARBON FIBER TREKKING POLES, EVA FOAM 우드 컬러의 인체공학적 EVA 폼 그립을 적용해 빠르게 땀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FQL(Friction Quick Lock)를 적용해 카본 파이버를 손상시키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내부 TPE 그립 또한 안전하고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최대 158cm 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 환경, 신체 조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24만6000 원

사이즈

사이즈

3. TERRANOVA

TRAIL CARBON TREKKING POLE

4. HELINOX LBB 120

LEKI

MAKALU FX CARBON

레키만의 하이엔드 성능과 안전성을 담았다.

THE NORTH FACE

ALL CARBON FOLDING STICK SET (125cm)

오스트리아 컴퍼델사만의 시그너처 기술인 FXP 폴딩 시스템을 적용했다. 손을 떼면 자동으로 스틱이 펼쳐지며, 각 마디의 버튼을 눌러 분리하는 방식이다. 높은 내구성과 경량성의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EVA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26만 9000 원 사이즈 125cm 패킹 사이즈 45 5cm 무게 205g

3단 접이식으로 콤팩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장갑형 스트랩

스틱과 함께 제공되는 바스켓은 흙, 눈, 바위틈에 스틱이 끼는 것을 방지해 준다

CAR!

MY BUDDY, MY PARTNER

BRAND PICK UP 나의 라이프스타일 파트너, 자동차

아웃도어 기어처럼 환경과 상황에 맞춰 가볍게 구매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자동차. 모든 걸 충족시키는 차는 없지만,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고려한 아웃도어 마니아의 차를 소개한다. 혹시나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좋은 교과서가 될 수도.

EDITOR KIM HAE GIL PHOTO TAIZO SHUKURI REPORT & TEXT MASATSUGU KUWABARA

OWNER

코하마 쥰페이 / VANCAMP 대표 구입 : 2018년 / 중고차 판매점

2000년대에 출시한 스페이스 기어 중에서 하이루프 롱 보디는 드물다. “10인승 버스로도 사용하던 모델을 구입했다. 컬러를 포함하여, 외장은 거의 커스텀하지 않았다.”

셀프 커스텀으로 완성한 나만의 차

이 차을 타고, 밴 캠핑에 빠지게 됐다는 코하마. “그 당시까지도 해외 사이트에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델리카를 타보고 DIY로 커스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약 4,000명이 참가하는 밴 캠핑의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차를 타고 하는 여행을 밴 라이프라고 부른다면, 아웃도어를 하며 차박을 즐기는 것이 밴 캠핑이다.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다. 슬슬 다른 밴으로 갈아타 보고 싶기도 하지만, 너무 정이 들어서 좀처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SUMMER ESSENTIALS SHIRTS 076

<고아웃>이 추천하는 2024 SUMMER 티셔츠 76선

EDITOR KIM HAE GIL PHOTO SHOUTA KIKUCHI STYLING TOMOYUKI SASAKI TEXT MASAHIRO KOSAKA

THE NORTH FACE

SHORT SLEEVE TIE DYE HAND WRITING TEE

GOHEMP

PAIRING WIDE FIT TEE

PATAGONIA

M’S P-6 LOGO RESPONSIBILI-TEE

파타고니아 중에서 가장 카본 풋 프린트를 줄인 제품으로, 파타고니아의 인기 그래픽 티셔츠다. 밑단 부분은 립 니트로

되어있고, 어깨 재봉선은 테이프 처리를 하여 형태가 잘

무너지지 않는다. 7150엔

THE NORTH FACE PURPLE LABEL

COTTON RAYON FIELD GRAPHIC TEE

코튼 88%, 레이온12%로 만든 빈티지 니트 원단, 통칭 ‘ 88 ’을

사용하여 만든 모델. 원단의 결이 빈티지 무드를 연출해준다.

프런트에는 심플한 로고 그래픽을 프린트했다. 1만2100엔

KAVU

SUNSET LOGO T-SHIRT

착용감이 좋은 코튼 소재에 태양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인기

모델. 차콜 그레이에 그래픽을 프린트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린트 좌측 가슴에도 핑크색으로 동일한 로고를

프린트했다. 4620엔

L.L.BEAN JAPAN EDITION

MORRILL SHORT-SLEEVE KATADIN LOGO TEE

나일론 원단으로 만든 방수 속건성, 항균 탈취성, 접촉 냉감

기능을 갖춘 기능소재를 사용했다. 카타딘 로고는 프린트를

사용하고, 염색을 통해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했다. 7590엔

ARC’TERYX

ARC-WORD LOGO SHORT SLEEVE

다양한 환경 속에서의 활동에 적합한 테크니컬 디자인과

부드러운 스피마 코튼을 조합한 모델. 튼튼함과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 9900엔

MOUNTAIN HARDWEAR

BOX LOGO SHORT SLEEVE

라이트웨이트 코튼을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만든 모델. 폴리염화비닐 프리

TIMBERLAND

ALL GENDER SHORT SLEEVE GARMENT-DYE T-SHIRT

브랜드 탄생 50주년 기념 컬렉션. 프런트에 빈티지 가공 프린트를

하고 등에 트리 로고를 넣었다. 목깃은 보강 바인더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바깥으로 노출시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9900엔

NORDISK

OG COTTON SPRIT BEAT T-SHIRT

보풀이 잘 일어나지 않는 인도산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모델.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티셔츠와는 소재의 질감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뒷 부분에는 미니로고 자수를 넣었다.

8800엔

POLER

LEVELS TRIM TEE

목깃과 소매에 액센트 컬러를 넣은 트림 티셔츠. 등에는

브랜드의 거점인 포틀랜드의 대자연을 이미지한 서클 로고를

프린트했다. 스포티하지 않으면서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5940엔

MILLET

RIDGELINE T-SHIRT SHORT SLEEVES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고기능 티셔츠. 우수한 속건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고, 옷깃 안쪽과 허리 부분에 항균 탈취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했다. 5940엔

COLUMBIA

COLD BAY DASH SHORT SLEEVE TEE

땀에 반응하여

TILAK/POUTNIK

CARAT TEE S/S

몸의 라인이 드러나기 쉬운 단점을 가진 얇은

TOKYO OUTDOOR SHOW 2024

아웃도어

커스텀

카의 '미래'

아웃도어 커스텀 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에, '도쿄 아웃도어 쇼'는 트렌드를 미리 알 수 있는 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도쿄 아웃도어 쇼'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는 자동차의 '현재'를 살펴보자.

EDITOR

KIM HAE GIL PHOTO FUMIHIKO IKEMONO REPORT & TEXT TATSUNORI TAKANASHI

▼ 높은 광량을 가진 헤드라이트와 포그램프 등을 만드는 'IPF'에서, 하이에이스를 놀이용 차량으로 커스텀했다. 야간의 텐트 설치와 낚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코미디언 콤비 '요이코 하마구치'의 차량은 캠핑카 전문점 JP STAR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하여 만든 '콘센트 캠프'이다.

▶ 매트 컬러의 래핑에 블록 타이어를 조합한 토이팩토리의 다빈치 6 0. 'NEWS 코야마'가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했다.

◀ 와일드한 범퍼 가드를 장착한 아웃도어 사양의 하이제트를 만드는 '오버 테크'. 리프트 업 등의

파츠 제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오사카의 '블루주'가 앞으로 주력으로 삼을 차량은 웨이크 등의 경차이다.

▲ 카본 재질의 파츠를 만드는 '액시스 파츠'는 아웃도어용 아이템을 새롭게 취급하는 것과 더불어 풀 커스텀한 크로스 트랙을 최초 공개했다.

▶ 천장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거대한 루프 캐리어를 장착한 하이에이스. 휠 브랜드인 '핫 스탭 코퍼레이션'의 아웃도어 스타일이다.

▲ '나가노 도요타'가 50 대 한정으로 판매한 컴플리트 RAV4. 델타포스의 매드 블랙 휠에 맞게 차체 하부를 블랙 컬러로 맞췄다.

▲ CAMP7 부스에서

▶ 전장 10 m를

◀ 90/95 계열의 프라도를 페이스 리프트한 아메리칸 클래식 사양의 '리노카'. 매트 블랙 컬러로 도장한 사이드 스텝으로 샤프한 인상을 준다.

차내 공간은 전부

풀오더 사양이다.

◀ 짐니용 파츠 브랜드 '네오 플로트'는 로트팩과 라이트 라인 등 오버 랜더 계열 아이템의 장착을 제안했다.

▲ 특별 전시관인 '랭클 라식스'에서 전시한 플렉스가 만든 랭클 60계열. 프런트 그릴과 범퍼를 블랙 컬러로 통일시킨 차량이다.

RUNNING SPOTLIGHT

- KEY RUNNING BRANDS 7

EDITOR HWANG JIN WON, HAN JI EUN

김다형

러닝, 등산, 트레이닝, 요가 등의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칼렉(KALEG)의 커뮤니케이션 스페셜리스트.

KALEG 의 역사를 소개해주세요.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칼렉(KALEG)은 2023년도 3월 한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스포츠웨어 전문가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동료’를 뜻하는 ‘colleague[ka:li:g]의 발음 표기에서 파생된 칼렉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사람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칼렉은 개인마다 운동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과 취향, 속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러한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을 아이템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ALEG 이 생각하는 러닝이란?

러닝은 모두를 함께 연결하고 성장하게 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칼렉은 퍼포먼스나 패션 중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러너의 니즈와 개인의 방식을 인정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실제로 러너의 피드백을 단계별로 수집하여 제품에 반영 하는 등 러닝을 사랑하는 모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COMMENDATION

러너를 위한 '칼렉'의 추천 아이템

AIRBLADE RACEDAY

SINGLET V2

기존 VENTLIGH 소재보다 뛰어난 신축성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경험할 수 있다. 싱글렛의 봉제선을 최소화하여 몸에 닿는 부분에 마찰을 줄였으며, 땀 배출을 위한 퀵드라이 기능이

쾌적함을 높여준다. 오렌지, 다크그린, 블랙 그리고 2024년도 시즌 한정 컬러인 핫핑크까지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12만원

ITEM FOR RUNNERS

ACTYON RUNNING CALF SLEEVE

기능성 소재인 REFRECH™를 사용하여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적당한

압박감이 종아리 근육과 힘줄, 인대를 지지해주며, 러닝 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잡아준다.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빠른 근육 회복을 도와 장거리 러닝 시 퍼포먼스 향상과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다. 6만5000 원

PACER HEAD BAND

새로운 컬러와 함께 돌아온 칼렉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흡습성, 속건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할 수 있다. 두 가지 컬러로 활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 디자인이며, 격한 움직임에도 안정성이 뛰어나다. 3만원

AIRBLADE RUNNING MESH CAP

뛰어난 통기성의

디자인으로, 고글을

뿐만

다양한 야외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11만원

AIRBLADE RACEDAY SHORT TIGHTS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Pleric™ 소재를

TIM SOAR

전 세계의 러너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러닝 아이템을 제작하는 디자이너이자, 러너인 소어 러닝(SOAR RUNNING)의 창립자.

SOAR 의 역사를 소개해주세요. 소어 러닝(SOAR RUNNING)은 2015년 런던 해크니(London hackney)에서 팀 소어( Tim Soar)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음악과 패션사업에서 바쁜 날을 보내던 그는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기존 러닝 의류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원단 개발과 실제 선수들의 제품 테스트를 거쳐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러닝 의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 패션, 40년간의 디자인 경력 등 모든 요소가 소어 러닝에 담겨있으며, 소어 러닝과 함께할 때 그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훈련, 경기, 펀 런(FUN-RUN) 등 어떤 환경에서든 자유롭게 달려보세요.

SOAR가 생각하는 러닝이란?

러닝은 우리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해주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다양한 기술을 터득하며 도전적인 순간을 만들며, 자신을 극한의 상황으로 밀어붙이기도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잊고, 온전히 몸에 모든 것을 맡긴채 달리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되죠. 이 모든 것이 러닝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RECOMMENDATION ITEM FOR RUNNERS

러너를 위한 '소어'의 추천 아이템

RACE VEST

PB(Personal Best)를 달성하고자하는 러너, 포디엄에 서기를

희망하는 선수를 위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반영한 레이스 싱글렛.

통기성이 뛰어나며 100%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하였다.

이탈리아의 오픈 메시 원단인 SPACE 3D 를 사용해 빠른 땀 흡수 및 열 방출을 돕는다. 일반적인 재봉 방법 대신 특별한 접착기술인

Bonded seams을 적용해 매끄러운 표면으로 피부와의 마찰을

줄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13만7000 원

MARATHON SHORTS

풀

후면 중앙에 지퍼처리된 주머니가 수납력을 높여준다. 프랑스에서 생산한 초경량 메시 소재에 엘라스틴을 추가해 신축성을 높였다. 레이저 컷팅된

밑단으로 다리 움직임에 편안함을 더했으며,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Bonded seams을 적용해 피부와의 마찰을 감소시켜 쓸림을 방지한다. 28만6600 원

ULTRA JACKET

이탈리아에서 직조된 RAINOUT 원단을

사용해 144g의 초경량 무게는 물론, 통기성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DWR(발수 처리)되어

방수성을

CROP RACE VEST

Race Vest 의 크롭 버전으로 가장 슬림한 핏의 베스트이다. 초경량 SPACE3D®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넥라인과 암홀 그리고 하단 헴 부분은 무봉제 본디드 처리로 피부와의 마찰을 줄여 편안함을 더했다. S 사이즈 기준 단 20g의 무게로 빠른 속도의 레이스에 최적이다. 14만600 원

RUNNING SPOTLIGHT

- THE CREWS LEADING THE WAY

EDITOR HWANG JIN WON, HAN JI EUN PHOTOGRAPHER GRADE. LEE JOON HYUK

THE CREW PROGRAM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8분, ‘ SUNSET, RUNSET ’이라는 정기적인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CREW`S PLANS AND GOALS

@eightyeightseoul

러닝에 대한 열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1988년 동갑내기 세 친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 EES : Eighty Eight Seoul’ 크루. 파운더의 출생연도와 한국 역사에 중요한

순간이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는 취지로 클럽 이름 또한 ‘88서울’이라 정했다.

전 세계의 다양한 러닝 크루가 서로 연결되고, 교류하며, 기존과 다른 장르의 러닝 이벤트를

제안하는 등 단순한 러닝 클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프로덕션과 커머셜 프로덕션의 운영 및 감독을 맡고 있다. 2014년에 참가한 ‘나이키 위런 서울’에서 러닝을 처음 접한 후, 2016년 동아마라톤 풀코스 완주, 발리 하프마라톤, 미국 포틀랜드 HTC, 베를린 마라톤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미국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달리는 ‘ TSP 프로젝트’를 클럽 멤버들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러닝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목표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THE CREW PROGRAM

매주 금요일 저녁, 즐거운 달리기를 목적으로 5 ~7km 정도를 달리는 ‘ Every Freakin Friday ’,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진행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JSRC UPTEMPO’, 격주 주말 오전, 가벼운 달리기와 커피를 즐기는 ‘ RUN AFTER COFFEE’, 월 1회 산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세션 ‘ㅈㅆㅆ’ 등 총 4 개의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CREW`S PLANS AND GOALS

@jsrc official 2014년 3월에 시작해 11년째 꾸준히 활동 중인 러닝 크루. 서울의 잠실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지만, 그 외에도 서울의 멋진 장소들을 찾아 달리고 있다. ‘러닝의 즐거움’ 을 전파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CREW FOUNDER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러닝을 시작했으나, 역설적이게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러닝을 즐기고 있다. 러닝을 하기 전부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했었고, 일상 속에서 러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러닝 크루 활동을 생각하게 됐다. 커뮤니티 활동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이런 긍정적인 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러닝크루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크루 파운더로 JSRC를 이끌고 있다.

1 COMPRESSPORT PRO RACING SOCKS V4 0 LOW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거쳐 정착한

RUNNING SPOTLIGHT

- READY TO RUN

EDITOR HWANG JIN WON, HAN JI EUN

Yesterday 10.09 KM Today

RIDAR

PACE R022, PLATINUM GRAY/R+ SHADOW

BLACK

러닝 및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스포츠 프레임. 사용자의 호흡으로 렌즈 내부에 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는 홀이

통기성을 높여준다. 사용자에 맞는 컴포트한 핏으로 착용 시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13만8000 원

MONTBELL

TRAIL SUNGLASSES S, LIGHT GRAY

압도적인 경량성과 뛰어난 착용감의

선글라스. 갸름한 얼굴형에 적합한

프레임으로 스몰 렌즈가 포함되어 있다.

적용된 편광 렌즈가 반사광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며,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노즈

패드가 편안한 착용을 돕는다. 9만 9000 원

가이드

EYEWEAR

RIDAR

JOG RO74, SEMI BLACK /R+CANDY YELLOW

캐주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된 스포츠 프레임으로, 착용 시 사용자의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는 쉐입이 특징이다. 6커브의 아시안 핏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1만8000 원

100%

HAKAN MATTLE BLACK HAVANA BRONZE LENS

스퀘어 형태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울트라 그립을 이용한 노즈 패드와 관자놀이 팁이

안정적인 핏을 경험할 수 있다. 긁힘 방지

렌즈를 사용해 과격한 스포츠 활동에 효과적으로, 데일리로 착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by 올포기어 17만원

Avg Pace

DISTRICT VISION

NAGATA SPEED BLADE, INFRARED/BLACK /FIRE MIRROR

착용하는 선글라스에서 착안한 프레임 디자인으로 눈을 보호하고 더욱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저자극성 코 받침은 티타늄 나사와 코어를 이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by 아웃오브올 47만 9000 원

OAKLEY

EVZERO PATH, PRIZM LENS TECHNOLOGY 탄성이 우수한 오매터(O Matter) 프레임을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땀에 닿을 시 더욱 밀착되는 성질의 고무 소재를 사용해 러닝, 사이클링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에 효과적이다. 오클리가 자체 개발한

OMBRAZ ARMLESS SUNGLASSES

CIELE ATHLETICS

ALZCAP CARBON, ICONIC VC/OCCI

로우 크라운 핏을 적용한 스포츠 캡으로 메시 이용

범위를 넓혀 우수한 통기성을 발휘한다. 쿨매틱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빠른 건조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적용된 소프트 챙은 햇볕으로부터 시야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8만4000 원

SOAR

RUNNING SAHARA HAT

클래식한 5 패널 구조에 러닝을 위한 디자인을 결합했다. 쿨링 효과가 있는 원단과 통기성 메시 사이드 패널, 목과 귀 부분에 초경량 캐노피를 사용해 사용 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끈을 이용해 핏을 조절할 수 있다. by 아웃오브올 11만 9000 원

RUNNING CAP

GOREWEAR

M

PATAGONIA

DUCKBIL CAP, BALCK

높은 통기성이 특징인 경량 캡. 짧은 길이의 챙은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과불화화합물(PFC) 을 함유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DWR)를 통해 다양한 날씨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5만 9000 원

CIELE ATHLETICS

FSTCAP QA , ELITE/HAFNOGRAPHIC

사이클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가벼운

무게와 챙이 플립 되는 등 휴대가 편리하다.

메시 소재를 활용한 뛰어난 통기성과 냉각성, 냄새 방지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10만8000 원

BUFF

SPEED CAP2, SOLID MIST S/M

과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핏으로 편안함과 활동성을 부여했다. 우수한 통풍 기능의 패브릭 원단이 열기를 발산해 주며, 양 옆면의 레이저 홀과 내부 스웻밴드가

흐르는 땀을 막아준다. by 알팩몰 4만7000 원

OUTDOOR RESEARCH

수 있다. 3만5000 원

FRACTEL

L-SERIES EQUINOX EDITION LEGIONNAIRE CAP

앞면과 측면 패널에 UPF+

WORTHWHILE MOVEMENT

BATTLE CAP, DARK GRAY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SATISFY

FLITESILK SHERPA HAT-TAUPE

겨울철 러닝 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러닝 캡. 플리스 안감이 귀를 감싸주는 형태로 따뜻함을 느끼는

DISTRICT VISION

PERFORMANCE CORDURA ® CREW SOCKS, BLUE TIE DYE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치형 디자인을 통해 장시간 착용 시 다리의 피로를 줄여준다. 코듀라 원단으로 제작해 뛰어난 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by 아웃오브올 5만 9900 원

SMART WOOL

TRAIL RUN TARGETED CUSHION SINGLETRACK PRINT CREW SOCKS, ORANGE RUST/RP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쿠션감이 특징으로 장거리 러닝을 위한 퍼포먼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강화된 토우캡과 연결부의 정교하고 부드러운 이음새가 착용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by 트레일헤드 5만3000 원

RUNNING SOCKS

PATAGONIA

HEMP CREW SOCKS, SIENNA CLAY 내구성이 뛰어난 헴프 혼방 원단을 사용해

AONIJIE

CLEVER S 43, ORANGE/DESERT

러닝에 특화된 토 삭스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발가락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상처와 물집 등을

예방한다. 통기성 높은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착용 시 체중을 균형있게 분배시켜 장거리 러닝 시 효과적이다. 2만1000 원

SMART WOOL

RUN TARGETED CUSHION PATTERN MID CREW SOCKS, BLACK /ZD

메리노 울과 나일론 소재를 이용해 최상의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엘리트 핏 시스템을 통해 발목 움직임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통기성을 높이기 위한 메시 존이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by 트레일헤드 4만3000 원

VERRUNCO

WEBSOX SPINER 1 0, FLUORESCENT YELLOW

밀착형 토 삭스 디자인으로 뛰어난 통기성과

빠른 수분 흡수 및 건조 기능을 갖췄다. 쿠션감 있는 2중 파일 구조로 설계해 바닥면의 뒤틀림을 최소화했으며, 높은 접지력을 갖춰 운동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준다.

1만2000 원

NNORMAL

RACE SOCK , BEIGE

Today (Now) Yesterday

Avg Last week

지지력, 뛰어난 체온 조절 기능 등 향상된 러닝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을 담은 컴프레션 삭스. 다양한 컬러 톤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3만5000 원

TOWEL

SEATOSUMMIT

AIRLITE TOWEL , SM

콤팩트한 사이즈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타월. 타월 무게의 세 배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뛰어난 흡습 속건성과 가벼운 중량으로

스포츠 활동 시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 by 니오몰 1만7000 원

NEMO CHAORAS

SPORS TENUGUI

일본 전통 방식의 ‘테누구이 (手ぬぐい)’ 타월을 선보이는 브랜드

카오라스(CHAORAS)와 니모 (NEMO)의 협업 제품. 대나무 섬유와 면을 혼방해 부드러운 감촉과

내구성, 우수한 속건 기능을 갖춰

빠른 땀 흡수에 효과적이다. by 엠케이아웃도어 3만2000 원

ZPACKS

BIRDWELL BEACH BRITCHES

LICENSE PLATE TOWEL , NAVY

서퍼들을 위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 버드웰(BIRDWELL)의 비치 타월. 뛰어난 흡수성과 내구성으로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캐릭터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by 서프코드 11만5000 원

COCOON

TERRY TOEWL LIGHT S, KOALA

건조시간이 짧고 가벼운 마이크로피버 테리 타월로, 제품 무게의 일곱 배 정도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뛰어난 흡수력을 가졌다. 타월 모서리의 고리를 이용해 배낭에 걸거나, 매달아 건조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by 파커스몰

WORTHWHILE MOVEMENT

BEACH TOEWL , BLACK 코튼 100% 고밀도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감촉과

THE NORTH FACE

COOL

NIKE

BRAND PICK UP

SANSO-IIJIMA

EDITOR KIM HAE GIL PHOTO TAKUMA UTOO REPORT & TEXT MASAHIRO KOUSAKA

이이지마의

회사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4 도내의 주택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삼거리 교차로. 삼각형 창문이 잘 어울린다. 5 천장과 벽의 일부에 타이벡이 노출되어 있는 점이 독특했다. 6 점주인 타쿠보, 1986년생. 오리지널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7 등산 마니아에게 신발이란, 쉐프의

역사가 있는 아웃도어 숍을

도로가 연결되는 끝부분에 위치한 공간. 이런 곳을 흔히 삼각지라고 부른다. 입지 조건이 매력적인 곳에서 운영하는 등산용품점 '산소 이이지마'로 향했다. 점주는 타쿠보 아키라. 참고로 매장명이 이이지마인 것은, 조부모의 성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대에 걸쳐 아웃도어 숍을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점포의 로고는 다이쇼 시대의 타이포그래피를 모더나이즈한 것이다. 아웃도어 제품과 도쿄의 스트리트에 잘 어울리는 웨어를 취급하고 있는 것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12년 전, 25살 때 도쿄에서 등산의 즐거움을 알게 된 타쿠보. 아침 일찍부터 산에 올라 온천에 들러 귀가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밤에는 친구와 거리로 술을 마시러 다니는 도회적인 등산에 매료되어 결국 2021년, 이 숍을 열었다. 타쿠보의 장점은 전 직장에서 얻은 의류 관련 지식이다. 과거 일본의 멘즈 브랜드 '반 재킷' 출신인 대표가 만든 의류 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원단 상사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갈고 닦은 경험으로 취급한 브랜드는 뛰어난 퀄리티로 잘 알려진 '만넨로'와 '오엔씨 메리노', '디가웰'과 '발'이 였다. 이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타쿠보의 기준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인가”이기 때문이다. 취급하는 대부분은 등산용으로 입을 수 있지만, 아웃도어를 경험하는 기준에서 패션과 디자인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타쿠보의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티 하이크(도쿄 장거리 산책)에 빠져 있어서, 가벼운 복장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공간은

BRAND PICK UP | SANSO - IIJIMA

셔츠

등산이라고 하면 아무리 해도 스포티한 무드의 옷이 될 수밖에 없지만, "셔츠를 입고 등산을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템. 원단, 목깃 모양 등을 고를 수 있는 오더 메이드를 시작한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

멋진 아이템이 많지만,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오리지널 셔츠이다. 백팩을 등에 메거나, 가동 범위를 고려한 제품, 마치 면 같은 느낌의 100% 나일론 원단 등 산에서 사용하는 것까지 고려하여 만들었다. 다만, 이 제품은 샘플이고 오더메이드로 진행하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는 것은 어렵다. 대중성 있는 의류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타쿠보는 셔츠에 대한 지식도 깊다. 팔의 길이와 목의 두께를 세심하게 실측하고,

한 달 반 정도 소요된다.

<고아웃>이

선정한 산소 이이지마의 아이템

Case 1

이탈리아산 울 샴브레이(종사와 횡사를 사용한 평직 원단)으로 만든

이 옷은 주름 방지, 악취 방지성이 우수한 모델이다. 소매는 비스듬하게 커팅되어, 드레스 셔츠와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Case 3

심플한 옥스포드 셔츠지만, 가슴

부분을 넓게 만들어서 가동 범위를

넓히고, 100% 나일론 재질로

되어있어서 속건성, 내구성이

우수하며 오염에도 강하다. 숍

이름에서 따온 '산'로고가 특징이다.

Case 2

그린 스트라이트 모델은 면 같은

촉감이지만 100% 폴리에스터

소재이다. 등 부분을 센터 박스가 아닌

사이드 턱으로 하여, 백팩을 맸을 때

어깨에 주름이 덜 가게 만든다.

Case 4

취재 시에 타쿠보가 애용하던 박스

실루엣의 숏 슬리브 셔츠. 원단의

인상적인 디테일과 좁은 봉제 폭, 셸 버튼을 사용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024년 출시한 산소 이이지마의 오리지널 제품

브랜드는 콘셉트를 기준으로 제품을 만든다. 하지만 숍의 오리지널 제품이라면, 브랜드의 구매 제품을 제외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숍의 콘셉트와 정확히 일치하는 제품을 찾기 쉽다. '산소 이이지마' 또한 그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산소 이이지마' 레인 에이프런 WITH DYNEEMA®

'산소 이이지마' 알파 베스트

일본의 속옷 공장에 발주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 베스트. 모 브랜드가

2000년경에 만든 것을 모더나이즈한 제품이다.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1만4300엔

담았다. 2500엔

'산소 이이지마' 알파 머플러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춘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를

사용하여 만든 머플러. 특수 미싱 처리를 하여

봉제선(심)이 플랫하고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어

착용감 또한 뛰어나다. 40cm 150cm. 각 7040엔

랩스커트나 시트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다이니마의 끝부분을 테이프로 봉제하여 마감한 부분이다. 이렇게 하면 끝부분이 펄럭거리지 않고, 옷단의 안정감과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각 2만4200엔

'산소 이이지마' 토트백 WITH DYNEEMA® 캠핑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다이니마의 대형

토트백.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한다는 참신한 접근으로 광택감이 살아나고, 며칠 사용하다 보면 거친 느낌이 더해져

Profile

아이자와 요스케

( WHITE MOUNTAINEERING 디렉터)

“옷을 입는 장소는 전부

아웃도어”라는 콘셉트에 디자인, 실용성, 기술의 세가지 요소를 하나의 형태로 만들어 패션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제시하는

브랜드. 바이크와 차량 등 탈

것에도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다.

스트리트와 필드를 아우르는 기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옷을 입는 곳은 모두

아웃도어’라는 철학과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재팬이 함께 한 이 협업은 “비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은 마치 산꼭대기에 있는 것과 같다” 는 아이자와. 그는 도쿄와 카루이자와를

오가며 오토바이를 자주 사용하고 있고, 라이프스타일에서 오토바이는 빼놓을 수 없는 도구 중 하나라고 한다. “트라이엄프의

SCRAMBLER 400X의 특징이기도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 덕분에 필드를 더욱 경쾌하게 달릴 수 있다. 이번 스타일링에 사용한 커스텀 부품은

제조사의 옵션이나 같은 등급의 Speed 400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투어링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트라이엄프가 만나 패션과 모터사이클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으로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주목하자.

> 트라이엄프는 어떤 브랜드인가

1902년에 영국에서 바이크의 판매를

시작한 트라이엄프. 레이스에서의

실적과 영화 작품 속에서의 인상적인

모습에, 긴 역사 속에서 패션 문화와의

연결고리가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최신 기술을 탑재한 모델은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부터, 전통을 계승하는

모던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프린트했다. 아이자와가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 투톤의 휠 패턴

오프로드에서의 주행을 즐기기 위해 험로 주파 성능이 우수한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앞뒤의 휠도 단순한 블랙아웃 도장으로는 특징이 없기 때문에 프레이크 도장 처리를 하고, 투톤으로 칠했다.

스크램블러 400X의 매력은?

2024년 1월에 일본 시장에 출시한 모던 클래식 시리즈. 중형 면허로 탈 수 있는 모델은 오프로드를 생각한 스크램블러 400X와 로드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스피드 400,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다소 높은 시트와 핸드 가드를 장착하여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다.

> 심플하고 튼튼한 헤드라이트 가드

오프로드 주행에서 다양한 위험을 예상한 프로텍션을 장착했다. 헤드라이트에는 튀는 돌과 자갈 등으로부터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형 헤드라이트 가드를 달았다.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 WM’의 디자인이 조화롭다.

> 오리지널 시트 스타일 순정 세퍼레이트 스타일이 아닌, 일체형 시트로 변경했다. WM 패턴인 턱롤을 자수로 넣은

> 중형면허로 탈 수 있는 400cc 모델 파워 트레인은 보통 이륜차 면허로 운전을 할 수 있는 398cc 수랭 단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싱글 특유의 작은 사운드와 기분 좋은 토크감을 경험할 수 있다. 보통 면허 보유율이 높은 트러커와 빅 스쿠터 세대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스펙이다.

> 완전한 펜더리스 사양

리어 주변부는 펜더를 제거하고, 시트 디자인과 더불어 심플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 바이크는 주행을 즐기는 것을 콘셉트로 하고 있기 때문에, 캠핑 기어를 탑재할 수 있는

FISHING

올 여름은 은어 루어 낚시!

일본의 독자적인 낚시법인 도모쓰리 낚시. 자기 영역을 만드는 은어의 성질을 이용하여 미끼 은어로 잡는 것이 은어 루어 피싱이다. <고아웃> 피싱 크루는 더운 태양 빛 아래에서 차가운 강물에 발을 담가 즐기는 은어 낚시에 도전했다.

EDITOR KIM HAE GIL PHOTOGRAPHER DAI YAMAMOTO REPORT & TEXT TATSUNOI TAKANASHI

낚시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마니아가 많은 것이 바로 은어 낚시이다. 일본열도 주변에만 서식하는 은어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치는 한 여름의 더운 날 가장 많이 잡힌다고 한다. 은어 낚시라고 하면, 살아있는 은어를 미끼로 사용하는 도모쓰리 낚시가 유명한데, 이번에는

루어를 사용하여 낚시를 했다. 사용하는 장비가 간편하기 때문에 은어 전용 루어와 태클이 발매되는 등 몇 년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경험자인 류야와 루어 낚시 초보자인 쇼이치, 씨배스

낚시를 좋아하는 타카나시 세 명이 함께했다. 은어 낚시 브랜드인 ‘웨이스트’에서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는 소데의 안내에 따라간 곳은 이루마 강이었다. 루어 낚시라 캐스팅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에 들어가서 고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면서 낚시가 이루어진다. 은어의 모습은 강 속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루어의 움직임도 의외로 어려웠지만 소데의 지도에 따라 모두 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섬세한 낚시 방법에 한껏 매료되었다. 5

넣을 때까지 방심하면 안 돼!

어두운 바위를 노리고 그 아래쪽으로

캐스팅하는 거야.

루어보다 낚싯바늘의 선택과 교환 빈도가 은어 루어 낚시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7 은어 낚시는 몸에 바늘을 끼워서 잡아야 하므로, 루어 선택보다 바늘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바늘의 개수와 낚싯줄의 길이가 조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전용 훅도 각 브랜드에서 발매하고

있다. 8 루어의 형태는 미노와 샤드 등 익숙한 것을 사용했다. 머리와 등이 형광색으로 되어있어야 눈에 잘 띈다. 9 사용하는 릴은 2000 2500 사이즈이다. 라인은 PE 0 6호 정도를 사용했다. 10 사용하는 낚싯대는 긴 것이 더 넓은 범위에 어프로치를 할 수 있다. 8ft 이상이고 팁이 부드러운 모델을 고르면 좋다. 요 몇 년간 각

클라이밍 슈즈를 신었다.

아웃도어에 깊은 철학을 가진 브랜드가 만든 윙타프

EDITOR KIM HAE GIL PHOTO & WRITER TAKATOSHI AKUTAGAWA

이 브랜드의 이야기는 1993년으로 되돌아간다.

1968년에 작은 소매점에 불과했던 노스페이스에

입사하여 20년간 근무하며 회사의 성공에 이바지한 잭 길버트는 1988년에 노스페이스를 인수한 새로운 회사 오디세이 홀딩스의 경영방침에 불신을 갖게 된다.

오디세이는 1978년 필 사이먼이 세운 기업으로 당시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시아 생산 중개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인수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영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잭은 1990년에

노스페이스를 그만두고 부동산 업계로 이직하게 된다.

노스페이스를 떠난 사이에 잭은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아웃도어 리테일 쇼라는(나중에 거대 엑스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벤트를 성공시키고, 다시

아웃도어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가져 당시

노스페이스의 산하에 있던 시에라디자인의 사장을 맡게 된다.

시에라디자인은 1988년 초에 노스페이스에

인수되었지만, 그 후 노스페이스가 다시 오디세이 홀딩스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잭은 다시 필 사이먼의 후임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회사의 방만한 경영의 시작이었다. 그래도 잭은 이(노스페이스와

비교하여) 작은 회사를 관리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으나, 당시 홍콩에 본사를 둔 오디세이와의

거리가 멀었고, 그 경영 방법은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993년, 잭의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새 회사인 오디세이 홀딩스가 파산하고 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 신청 대상이 된 것이다. 그래서 잭은 자신의

자금을 모아 시에라디자인을 다른 회사에 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자금은 생각처럼 잘 모이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1993년 8월 아웃도어 리테일 쇼에서 예전부터 알던 산악 가이드인 존 커밍에게 생각하지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존의 부친은 투자가였고 그

자금력을 노리고 잭은 존에게 접촉하였으나 그의

부친은 시에라 디자인을 인수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했을 때 자금 지원을 해준다고 제안한 것이다.

그렇게 잭 길버트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1993년 헬러윈 당일, 그는 카우보이모자에 웨스턴 부츠 차림을 한 채로 함께 일하던 8명의 동료를 데리고, 필 사이먼에게 이별을 고했다. 새로운

브랜드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창립자 9명

모두가 열정적인 등산가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정말로 사용하고 싶은 최고의 마운틴 기어를

만들고 싶었다. 그 생각을 담은 결과는 ‘마운틴 하드웨어’라는 브랜드의 탄생이었다.

마운틴 하드웨어는 텐트와 침낭을 전문으로 만들던 시에라 디자인의 멤버가 창립한 브랜드였던 만큼, 설립 당초부터 의류뿐만이 아닌 거의 모든 기어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텐트는 세계 최초로 PVC 재질의 투명창을 플라이에 설치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리고 1999년 마운틴 하드웨어는 14피트와 11 5피트, 두 종류의 사이즈로 ‘스팅레이’라는 혁신적인 타프를 출시했다.

북미의 캠핑 시장에 있어서 타프는 수요가 높지 않았다. 북미의 캠핑 지역은 맑은 날이 많았고, 또한 수목 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햇빛이나 비를 막을 필요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윙타프는 모스텐트가 이미 작은 시장의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었다. 스팅레이는 모스의 윙타프와 비교하면 오각형의 형태와 적은 펙다운으로 설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마운틴 하드웨어의 타프는 1세대를 끝으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PHOTO & WRITTEN BY

아쿠타가와 다카토시

Instagram @takatoshi akutagawa

RIDING THE SUMMER WAVES

오늘의 파도에 몸을 맡긴채

EDITOR HAN JI EUN

서핑하는 정신

한은형 저 | 작가정신

하루하루에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실패와

좌절을 겪지만 그럼에도 나를 나이게 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 그럼에도 7일간의 급행 휴가를 쓴 이유는 ‘유산 상속’ 때문이었다. 죽음을 선택한 이모에겐 아무런 가족이 없어 조카인 ‘나’가 상속인이 되었다. 그렇게 해변아파트가 생겼고, 양양으로 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매일 반복되는, 미친 듯이 바쁜 일과 속에서 계속되는 번아웃과 공허함을, 억울함을 견딜 수 없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곳에서 ‘나’는 우연히 서핑 강습에 가입하게 되었고 ‘안쓰럽고 가련한 일상의 투쟁을 잠시

멈춤’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본격적으로 서핑을

하는 소설이라기보다 서핑을 시작하기까지와 하고 난 후에

방점이 찍히는 소설이다. 서핑하기 전, 하는 중, 하고 난 이후의

삶까지 아우르는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참 궁금해진다.

아무튼, 서핑

안수향 저 | 위고

꾸준히 찾게 되는 아무튼 시리즈 중 ‘아무튼, 서핑’은 서퍼이자 경주 필름숍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배드민턴 선수생활을 하던 저자는 이겨야만 하는 경쟁

속에서 지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배드민턴 라켓 대신 경쟁도, 시간제한도 없는 서핑을 우연히 시작하게 되고, 물방울에 홀려 카메라를 쥐게 된다. 현재는 사진작가이자 서퍼의 삶을 살며 ‘물가에 서 있기보다 바다에 뛰어드는 삶의 태도’를 얻게 된다.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에 ‘열심’인 마음, 그리고 그 마음으로 나의 세계를 가꾸며 확장해나간다. ‘똑같은 파도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서핑은 매번 다른

나아가는 가능성의 세계, 열린 결말이다. 매번 다른 파도처럼 나의 삶과 그 결말을 어떻게 써내려갈지 파도에 몸을 맡겨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

소울서핑 샘 블리클리 저 | 한문화

세계 롱보드 챔피언이자 서핑 해설가로 맹활약 중인 샘 블리클리는 파도타기가 가져오는 명상의 경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를 일반적인 마음 챙김과 구별해 ‘푸른 마음 챙김’이라 부른다. 서퍼가 갖춰야 할 태도를 알려주고, 이것이 바다를 대하는 서퍼의 마음과 서핑기술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알려준다. 그의 말대로라면 파도는 늘 긴박하게 다가오지만, 파도의 흐름에 주의하고 나를 내어줬을 때 오는 부드러움이 있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서 서퍼는 파도의 강한 힘으로 오히려 꼿꼿이 설 수 있고, 끝없이 변화하는 물의 이면에서 평온함과 고요함을 발견할 수 있다. 서퍼의 마음 안에는 스릴이나 긴장을 뛰어넘은 평정심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진정한 서핑의 정신, 푸른 마음 챙김 덕분이다. 특별한 의식을 행하지 않아도 서퍼와 서프보드, 바닷물이 엮이는 그 자체로 마음 챙김이 되는 ‘푸른 마음챙김’을 여름 바다에서 경험해보자.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무더위와 모기의 습격에 걱정이 되지만, 지금 이 시기가 야외 활동하기

가장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가볍게 피크닉을 가기에도 좋고, 산책하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면 나무를 그늘 삼아 쉬어

땀을 식히기도 좋습니다. 어디든 집 밖을 나서면 자연이 내뿜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7월 초,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충남 태안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서해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소나무 숲 사이를 걷고, 파도 소리를 들으니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자연의 건강한 자극은 언제 경험해도 늘 기분이 좋습니다. 솔모랫길을 걸으며 저와 함께했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EDITOR KIM HAE GIL

Walk Radio

안녕하세요.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 에디터 김해길입니다. 이 칼럼은 평소 제가 걸으면서 자주 듣는 곡을 소개하고, 마음속에 저장해놓은 기억 그리고 삶의 흔적을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모쪼록 제가 추천하는 음악과 함께 소중한 ‘걷기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Second Chance ANTHONY LAZARO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밝았습니다.

분주한 아침을 맞이하며 출근 준비를 합니다. 시냇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걷는 출근길이 유난히 기분 좋습니다.

물에 비치는 햇살과 물고기,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는 청둥오리의

모습에서 “이곳이 도시가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는데, 내 주변을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니

사소한 것에 좋은 의미와 좋은 추억을 담게 됩니다. 어떤 날은 우울함이 꽉

차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관계에

있어 허무함을 느끼는 날도 있습니다.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때, 늘

곁에 있는 내 소중한 것을 떠올립니다.

언제나 내 편이, 내 자리가 되어주는 것. 잠시 잠깐의 나쁜 감정을 툴툴 털어버립니다. “당신의 주변, 무엇으로

채우고 있나요?”

Mariposa

PEACH TREE RASCALS

스페인어로 나비를 뜻하는 ‘마리포사’.

도심에서는 나비를 볼 일이 자주

없는데, 산을 넘어 가로지르는 둘레길

에서는 종종 마주합니다. 곁을 떠나지

않고, 걷는 내내 주변을 맴도는 나비는

마치 산행길을 함께 하는 친구나

길잡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비는

부활과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며

신화, 설화, 민담에서는 행복, 기쁨, 부활, 조화로움을 상징합니다. 또한

한국문화에서 나비는 행복, 사랑, 내적 성장의 상징을 보여줍니다. 또한

나비의 날개를 색채 미학의 결정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인간의 색채계에는 없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구를 항해하는 ‘나비의 힘’과

세상을 바꾸는 <나비효과>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나비의 삶처럼 우리도 삶도 마음을

다해야겠습니다.

Today Q

오늘 하루 어땠나요? 담담한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일상의 안부를

묻고, 혹은 답을 해준 적이 언제인가

기억나질 않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냉소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삶을 돌아볼 ‘여유’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대화의 단절이 불러온

우리의 인생이 아름다운 장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땀 흘리고, 열심히

산 증거들이 켜켜이 쌓여 보람과

보답으로 돌아왔을 때 누구보다 성취감을 맛볼 여러분의 인생에

박수를 건넵니다. 삶이 팍팍할 때

그래도 늘 내 곁에 있던 것은 음악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음악으로

위로받고, 음악으로 기뻐하던 날

덕분에 삶의 아름다운 추억이 쌓인 것 같아요. 여전히 음악과 함께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Something Left Unsaid BLADVERK BAND

최근 들어 한 철학자가 쓴 인간 관계론이나 인생론과 같은 책이 구매율이 높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선배나 부모, 친구를 통해서 이런

조언과 얘기를 들었다면, 요즘은

타인을 만나는 것조차 또 하나의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의 시간도 뺏지 않고

언제든 내가 보고 싶을 때 꺼내서

볼 수 있는 편리함도 책 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책과

나와의 만남에서 깨달음의 결말도

낼 필요가 없고, 궁금한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더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삶과 대비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더 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되는 점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통찰을 통해 얻은

기록을 적은 비용으로 얻는다는 것은

현실을 사는 우리의 특권 아닐까요?

Sunny Day THE REGIME

‘Sunny Day’,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반짝이는 햇살과 새파란 하늘을 오랜만에 마주 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햇볕을 쬐면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덕분에 우울증을 예방하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30분 이내 아침 산책은 스트레스에 벗어나는 최고의 습관이라고 하죠. 햇볕을 쬐면서 걸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

쬐기’ 시작하세요!

CHASING THE MOON

오늘도 달리고 싶은 당신을 위한 영화 3편.

EDITOR HAN JI EUN

스프린트

2024 | 넷플릭스 제공

단거리 육상 강국인 자메이카와 미국의 스타 육상선수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프린트는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되고자 치열하게 훈련하는 전 세계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들을 따라가며 그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155cm의 작은 키를 가진 셔캐리 리처드슨, 천식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간의 위치에 오른 노아 라일스, 35년간 요지부동인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의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셰리카 잭슨을 비롯해 다양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팔로잉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평소 육상이라는 종목에 흥미가 없을지라도 우사인 볼트의 전성기 이후, 유명선수들의 일상과 트랙 안, 밖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정까지 담았다. 그들의 서사를 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하며, 당장에라도 밖으로 뛰쳐나가 달리고 싶어진다.

세 자매, 달리다

2021 | 넷플릭스 제공 노숙자 출신의 미국 육상 유망주인 세 자매 타이, 레인 그리고 브룩은 2016년 주니어

올림픽에서 처음 우승한 후, 국가적 조명과 언론의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키즈에서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되었다. 억만장자 타일러 페리의 도움으로 집세를 지원받으며 세 자매는 노숙자 쉼터를 떠날 수 있게 되었고, 이 가족이 겪던 트라우마와 비극으로부터 회복되어가는 여정을 함께 한다. 어머니 토니아 핸디의 지원과 코치 진 벨의 지도로 큰 꿈을 갖게 된 세 자매는 운동선수이자 학생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갖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지 못하던 세 자매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세 자매가 성장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내일의 나도 열심히 달려보아야겠다’ 다짐해 본다.

알렉스 슈바처: 나의 진실을 향해 2023 | 넷플릭스 제공 어릴 적부터 장거리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알렉스 슈바처는 20살을 넘긴 후 본격적으로 경보 선수로 활동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50km 경보에 출전한 그는 35km 지점에서 한계를 느꼈지만, 정강이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참으며 신기록을 세웠고 금메달을 차지한다.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우뚝 섰던 슈바처는 언론의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제대로 된 휴식기를 가지지 못했고, 이듬해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기권한다. 그 후 성적을 회복하는가 싶었지만 2011년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9위를 차지하며 몰락한다. 이후 낮은 성적으로 슬럼프를 겪던 슈바이처가 약물을 사용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고,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한다. 이탈리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복잡한 스캔들로 평가받는 27살의 슈바이처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SEPTEMBER

<고아웃>이 엄선한 9월의 이벤트 & 전시 소식

EDITOR HAN JI EUN

2024.07.01~ 2024.10.31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부산의 떠오르는 야간관광 축제이다. 2022년 영도구, 2023년 사하구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산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버 디너크루즈, 나이트 미션투어, 나이트 팝업 및 플리마켓, 뮤직 캠크닉 등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의 instagram com/starry night busan kr

2024.08.31~ 2024.09.08

무주반딧불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는 청정 환경지표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태를 테마로 문화 환경 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 관광축제이다. 축제기간에는 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반딧불이 탐사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탐험,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별 소풍, 천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 도시 무주군의 밤하늘을 담은 반디별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firefly or kr

2024.09.26 ~ 2024.09.27

NS 푸드페스타

익산에서 개최되는 ‘ NS FOOD FESTA 2024’는 국내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를 슬로건으로 즐기는 식품문화축제이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레시피 발굴 및 식품 대중화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식문화

선도 및 대한민국 식품산업에 발전에 기여한다. 요리경연, 수상작 미식회,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쿠킹클래스, 소스 산업 기술교류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미식투어는 물론 프레시마켓, 청년창업 상생 마켓 등의 전시/체험 및 시식/판매 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pr nsmall com

*본 행사는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4.08.23~ 2024.09.01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3년 첫 항해를 시작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코미디 페스티벌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신한류 콘텐츠인 K- COMEDY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와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bicf kr

2024.09.14~

2024.10.13

자라섬 꽃 페스타

자라섬 꽃 페스타는 매년 봄과 가을,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이다.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을 주제로 봄, 가을 테마별 꽃 정원이 조성되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테마별 꽃 정원은 물론 밴드, 버스킹 등 공연과 꽃 전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gptour go kr

2024.9.28~

2024.10.20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수원화성 화락(和樂), 하모니 하이(Harmony High)’는 ‘정조대왕’이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에서 꿈꾸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현재의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한 미디어 아트이다.

수원화성 화서문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연출한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미디어 아트의 감동은 화서문(2021), 화홍문~남수문(2022), 창룡문(2023)을 이어 화서문~장안문 일원에서 새롭게 재현된다. 화서문~장안문 일원에서 펼쳐질 ‘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서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해보자. 문의 swcf or kr

OUT OF OUTDOOR

아웃도어 안팎을 넘나드는 브랜드의 최신 소식

EDITOR HAN JI EUN

ADIDAS

아디다스(ADIDAS)가 에너지 전환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러닝화 ‘울트라부스트 5X (ULTRABOOST 5X )’를 출시했다. 앞발과 뒤꿈치에 라이트 부스트 폼(LIGHT BOOST )을

추가해 쿠션감을 더했으며, 착용감과 통기성 향상을 위한 프라임니트(Primeknit) 갑피와 움직임 전환을 돕는 토션( TORSION)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접지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퍼에는 기존 시리즈에 적용된 사이드 로고 TPU 케이지를 포기하며 무게를 최소화했다. 컬러 또한 화이트와 대시 그레이 갑피의 경쾌한 컬러를 이용해 러닝은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문의 adidas co kr

PATAGONIA

파타고니아(PATAGONIA)가 고기능성 서핑 라인

‘오션 포지셔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브랜드의 전신인

‘쉬나드 이큅먼트(Chouinard Equipment)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한 로고와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부 제품은 불화화합물(PFC/PFAS)을 제외한

내구성 발수 처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양 플라스틱 오염

감소를 위해 폐그물 재생소재인 넷플러스(NetPlus ®)

포스트컨슈머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컬렉션

대표 상품인 ‘멘즈 하이드로록 보드쇼츠 19인치’는

곡선형 허리 밴드와 측면 봉제 부분의 피부 마찰을

최소화해 편안한 움직임을 도와주며, ‘멘즈 하이드로피크

발리 쇼츠 16인치’는 전통적인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힌 디자인이 특징이다. ‘멘즈 R1율렉스 레귤레이터

프런트 집 풀 슈트’는 천연고무 소재의 서핑 슈트로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리사이클 소재와 우수한

내마모성의 살미 지퍼(Salmi ® zipper)를 적용했다.

문의 patagonia co kr

GARMIN

가민(GARMIN)이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 (Edge 1050)’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엣지 1050 ’은 선명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내장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동료 라이더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 도로 위험 경고와 유형 알림 기능, 실시간 위치 표시, 사고 감지 알림 기능 등을 갖추었으며 반응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장치 내에서 코스 생성 및 지도 매니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급 사이클링 다이나믹스 기능을 통해

성과를 상세히 추적할 수 있으며, 실시간 체력 인사이트, 파워

가이드, ClimbPro 등의 프리미엄 성과 지표를 활용해 라이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은 배터리 절약 모드 활성화 시 60시간까지 연장된다.

문의 garmin com

SAMSUNG

삼성전자가 건강관리 솔루션을 위한 갤럭시 AI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7 ’,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출시했다.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아이템은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전달한다. ‘갤럭시 링’은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할 수 있으며,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혁신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갖춘 ‘갤럭시 워치

OAKLEY

오클리(OAKLEY )가 여름휴가지에서

도심 속 일상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이

가능한 ‘썸머 컬렉션’을 공개했다. 휴가철

운동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발수성 및 통기성을

갖춘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데코 팜스

셋업’은 물놀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오클리가 자체 개발한 흡한속건 기술인 하이드로릭스(Hydrolix)를 통해

햇빛 아래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며, 시어서커로 마감 처리한 립스톱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상의인

‘데코 팜스 RC SS 버튼 다운’은 왼쪽 가슴 포켓에 아이웨어 루프가 있어 휴가지에서

유용하며, 하의인 ‘데코 팜스 RC 비치

쇼츠’는 4방향 신축성 소재를 사용해 야외 활동 중 과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문의 yelkao co kr

HELINOX

헬리녹스(HELINOX )가 일본 아티스트 메구루 야마구치(Meguru Yamaguchi)와 협업한 ‘메구루 야마구치 X 헬리녹스’(Meguru Yamaguchi X Helinox)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메구루 야마구치의 대표적인 ‘브러시 스트로크’(Brush Stroke)기법을 활용해 회화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붓 터치를 캔버스 외 퍼니처에 생동감 있게 담아내 역동적이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체어, 테이블, 에코백, 사코슈, 티셔츠, 캡으로 구성된 ‘메구루 야마구치 X 헬리녹스’ 컬렉션은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HCC) 서울과 부산,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발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헬리녹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helinox co kr

<고아웃> 코리아는 매거진 이외에도 WEB & SNS 채널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홈페이지는 PC ,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최신 이슈와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합니다.

지면에 구현하기 힘든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등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고아웃> 코리아 1년(12권) 정기 구독

아웃도어 스타일, 아이템, 기어 등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이 전하는 최신 아웃도어 소식을 만나보세요.

온라인 구매 또는 서점 방문의 불편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고아웃> 코리아 매거진을 받아보세요!

우리은행 1005-001-290615

예금주 ㈜미디어 블링

구독 문의 메일 nurino8@mediabling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