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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주는 내 노래

2008년 12월의 어느 주일 날, 오늘도 여전히 세 녀석을 이끌고 교회를 다녀왔다. 늘 그렇 듯 예배를 드리는 건지, 애들 뒤치닥거리를 하러 교회에 가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일단 참아야 한다. ‘아이들이 좀 더 자랄 때까지 꾹 참아야 하느니라.’ 다시 한 번 다짐한 다. 남편은 늦게 귀가할 것이 분명했기에, ‘그래! 나 혼자 해보는 거야!’라고 단단히 마음먹 고 세 아이들을 차례로 목욕시키기 시작했다. 첫째 세정이를 목욕시킨 후, 거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둘째 세준이를 목욕시킨 후, 거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마지막 셋째 세진이를 목욕시키는 데 손목이 후들후들거린다. 며칠 전 100일을 맞이한 세진이는 혼자서 몸을 가눌 수 없기에 목욕시키기가 더 힘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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