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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호투 비결, 따로 있다” “고도의‘기능적 운동신경’때문”

“류현진(사진)의 호투 비결은 매우 발달한 기능적 운동신경 때문 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미국 베 테랑 야구 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 는 13일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류현진과 기능적 운동신경 (functional athleticism)’이라는 장문의 칼럼에서 류현진의 호투 비 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수십 년 동안 메이저리그 경기 를 분석한 전문가들이 하나둘 류현 진의 파괴적 투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개먼스는 먼저“류현진이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93구 만에 완봉승을 거둔 뒤 저명 한 스카우트 출신 구단 경영진과 류현진의 호투 내용에 관해 감탄했 다” 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경기 후반까지 변하지 않 는 공의 위력, 스트라이크 존을 4개 로 나누어 각 구석에 던지는 정밀 한 제구력 등에 관해 이야기를 꺼 냈고, 해당 관계자는‘말 그대로’ 라 며 고개를 끄덕였다” 라고 전했다. 개먼스는“류현진은 기능적 운 동신경이 좋은 것” 이라며“단순히 뛰고, 점프하는 등의 운동신경과는 다른 것” 이라고 소개했다. 그는“류현진은 부드러운 투구 폼으로 비슷한 구위의 공을 100개 이상을 꾸준히 던지는데, 이런 점

옆구리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

美 베테랑 야구 칼럼니스트 심층 분석 “변하지 않는 공의 위력·제구력 탁월 단순히 뛰고 점프하는 운동신경과 달라 그레그 매덕스·잭 그레인키와 동급” 이 바로 기능적 운동신경”이라고 적 외형을 비교할 누군가를 찾기 전했다. 시작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 개먼스는“이런 능력은 선수의 슷한 유형의 선수로 한 시대를 풍 외형과 크게 관련이 없다” 라며“아 미했던 최고의 좌완투수 C.C.사바 직도 많은 스카우트는 선수의 외형 시아(은퇴)를 꼽기도 했다. 적인 면을 살펴보는 경향이 많은데 개먼스는“15년 뒤 기능적 운동 류현진은 이런 측면에서 다른 선 신경을 갖고 있던 선수를 곱씹을 수” 라고 전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그레그 매덕스와 그는“류현진을 그렉 매덕스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비교하기도 했고, 그의 상상할 수 백스), 류현진을 꼽을 것”이라며 없는 운동능력과 집중력의 조합을 “최근 류현진의 삼진/볼넷 비율은 논하면서 짐 파머나 제이크 아리에 19세기 이후 최고 수준” 이라고 극 타로 오해받지 않을 류현진의 신체 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 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이주의 선 수상’ 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5 번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 류현 진,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 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 했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또“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 로 틀어막았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 고 지난 한 주간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지난주 2경기에서 완 벽한 투구를 펼쳤다.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선 9이닝 4 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 한국선수 5번째로 MLB 이 주의 선수 수상 MLB 진출 후 처음…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김병현-추신수-강정호 이후 5번째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2·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생애 처음이 자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미국프 로야구 메이저리그‘이 주의 선수 상’ 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5월 둘째 주 이 주의 선수로 내셔널리 그 류현진,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 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 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 고 지난 한 주간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 다.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 브레이 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 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 점 호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거뒀 다.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 기에서도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 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 리 투수가 됐다. 특히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뽐냈 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올 시즌 다저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4월 첫째 주 코디 벨린저 이후 두 번째” 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에 앞서 역대 한국인 메 이저리거 중 이 상을 받은 선수는 4 명에 불과하다. 2000년 9월 넷째 주 박찬호(당시 다저스·내셔널리그)가 한국 선수 로는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로 선 정됐고, 2002년 7월 둘째 주 김병현

“류현진이 NL 사이영상 탈 것”MLB 설문조사 3위 <B1면에서 계속>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45.6%의 지지를 받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에 대해“이 베테랑 투수는 시즌을 훌륭하게 출 발하면서 스포츠 분야의 최고 복귀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 했다. 류현진은 어깨·팔꿈치 부상으 로 2015·2016시즌 1경기만 뛰고 2017년에는 엉덩이·발 부상으로 2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위는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 카스 해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15경기 티요(57.3%), 2위는 샌디에이고 파 에만 선발 등판했다. 드리스의 루키 크리스 패댁(56.1%) 하지만 올해 류현진은 8경기에 이다. 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로 완벽 그러나 류현진(14표)과 패댁(15 한 부활을 알렸다. 52⅓이닝 동안 표)은 카스티요(13표)보다 더 많은 스트라이크 54개를 잡으면서 볼넷 ‘1순위’투표를 받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 은 3개만 내줬다. 특히 5월 들어 3경기에서는 1자 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 책점만 내줬다. 가 79.6%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설문조사 올랐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셔널리그)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10년 4월 둘째 주와 그해 9월 셋 째 주에 이 주의 선수로 선정돼 한 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 받았 다. 당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가장 최근에 이 주의 선수로 선 정된 선수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 리츠)다. 2016년 9월 둘째 주 내셔 널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정호 부상 수상해” 美 의혹 제기,“ PIT는 최장 20일 벌었다” 강정호(32·피츠버그)의 시즌 랑 담당기자인 존 페로토는 14일 초반이 험난하다. 타격 부진에 부 “강정호는 많이 뛰지 못했지만, 당 상까지 겹쳤다. 10일 부상자 명단 분간은 아예 뛰지 못할 예정이다. (IL)에 오른 가운데 오히려 피츠버 피츠버그가 엄청난 타격 부진에 빠 그가 시간을 벌기 위해 수를 썼다 진 이 3루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 는 의혹까지 나온다. 다” 면서“강정호는 최근 23타수에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확인된 서 안타가 없고, 5월 들어 두 번의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강정 선발 출전에 그쳤다. 지난 일요일 호를 둘러싼 상황이 그만큼 간단하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는 조 머 지 않다는 현지 분위기가 읽힌다. 스글러브가 그를 대신해 대타로 나 피츠버그는 좌측 옆구리 염좌 섰다” 면서 심각한 타격 부진을 지 사유로 강정호를 10일 IL에 올린 적했다. 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 이어 페로토는 하나의 의혹을 표했다. 13일자로 소급적용된다. 제기했다. 페로토는“나는 의사가 피츠버그는 강정호 대신 제이크 엘 아니지만, 강정호의 이번 부상은 모어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요즘 메이저리그의 많은 부상처럼 강정호의 시즌 첫 IL 등재다. 조금 수상해 보인다” 고 했다. 부상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IL에 올려 강정호 부상은 갑작스러운 사고가 로스터 유연성을 꾀했다는 것이다. 아니다. 그간 꾸준히 이 부위에 통 실제 MLB 구단들은 15일에서 10 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토 일로 줄어든 현 IL 제도를 이용한 드 톰칙 피츠버그 의학 담당 디렉 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터는“강정호는 최소 3일은 완전히 페로토는“피츠버그는 이번 조 훈련을 중단할 것이며, 그 후 재검 치로 강정호를 인디애나폴리스(구 진을 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정 단 산하 트리플A 연고지)로 보내 확한 결장 기간이나 재활 일정도 최장 20일의 재활을 할 기회를 얻 최소 3일 뒤에야 밝혀질 전망이다. 었다” 면서“재활은 옆구리를 치유 갑작스러운 IL행에 현지 언론 하는 것보다 그의 스윙을 고치는 도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다.‘피 데 더 중점을 둘 것” 이라고 주장했 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를 비롯한 다. 현지 언론들은 경기 전 출전 명단 IL에 오른 경우, 투수는 최대 30 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강정 일, 야수는 최대 20일 동안 재활 경 호가 명단에 없었기 때문이다. 반 기를 할 수 있다. 페로토는 IL에 오 대로 클럽하우스에 새 얼굴(엘모 를 만큼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 어)이 있었다. 피츠버그는 경기 시 만, 이 제도를 이용해 강정호가 트 작 3시간 전에야 강정호의 IL 등재 리플A에서 타격 조정에 나설 것이 사실을 알렸다. 라는 가설을 제기했다고 볼 수 있 ‘DK피츠버그스포츠’의 베테 다.

‘사이영상 페이스’류현진, 남은 것은 원정 승리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투 수로 자리 잡은 류현진에게 어떤 과제가 남아 있을까. 류현진은 12일 캘리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 며 팀 6-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 은 시즌 5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 은 1.72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류현진 페이스는 메이 저리그 최정상급이다. 규정 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부문에 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다. 시카고 컵스 존 레스터가 1.16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밀워키 브루어스 잭 데이비스가 1.54로 뒤를 따르고 있 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0.7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9 이닝당 볼넷 0.52개다. 빼어난 제구 력을 앞세워 볼넷을 없애며 주자 출루를 최소화했다. 엄청난 활약은 류현진에게 이주의 선수 선정이라

는 영광을 안겼다. 한국 선수로 5번 째 쾌거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강 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류현진을 언 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홈에서 강한 페 이스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홈에서 9경기에 선발 등 판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6경기에 선 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 을 기록했는데, 홈에서 보여준 경 기력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점이 느껴질 수 있는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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