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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UESDAY, MAY 27, 2014

56일간 1,300마일 돌파, 900마일 남아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 임정률씨, 뉴욕주 진입 애팔래치안 트레일(총 연장 2천184마 일) 한인 종주자인 임정률씨가 뉴욕에 들어왔다. 3월30일 조지아 스프링거 산을 출발 한 임정률 메아리산악회 부대장이 트레 일 출발 56일째인 25일 허드슨강을 건너 기 전 마지막 지점인 베어마운틴 인근 앤소니 웨인 파크에서 30여명의 산악회 원들과 조우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출발 당시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홀연히 숲속에서 나타난 임부대장은 반갑게 맞이하는 회원들과 인사를 마치고 바로 회원들이 차려놓은 음식 테이블로 달려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승익 메아리 산악회 대장은“처음 애팔래치안 트레 일을 소개해 주고 도전을 해보라고 권유 한 게 나다. 겉보기에 건강해 보여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뭐라고 말로 표 현하기 힘든 벅찬 느낌을 받았다” 며“지 금 이 곳이 메인주 카타딘 종착지점이었 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앞으로 남은 900여 마일의 산길은 지금까지 보다 더 높고 힘든 산행코스다. 더욱 철저한 건 겅관리와 진행으로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임부대장의 건강을 검진한 오해숙 롱아일랜드 노스쇼어병원 간호사는“혈 압과 맥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는 양호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종주 초기에 발

메아리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한 임정률부대장(앞줄 중앙), 한승익 메아리산악회 대장(앞줄 오른쪽에 서 두번째), 한인 최초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자 김기준(셋째줄 왼쪽 첫번째 모자쓴 사람), 종주기 객 원기고가 김미란 대원(두째줄 왼쪽 두번째)

을 다친 것이 산행 중 많은 고통을 동반 해왔을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다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하 고“트레일 종주와 같은 장기 산행 시에 는 영양 보충과 함께 땀으로 배출되는 전해질 보충에 유념해야 한다.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러 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 충고하며“산행 중 물을 자주 마시면서 염분 등 전해질 섭취를 해 주 는 것이 중요하다” 고 자세하게 설명했 다.

두달여 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마친 임정률 부대장은“모든 분들께 인사를 다하기도 전에 김치 냄새에 이끌려 테이 블에 앉았다. 무례를 용서해 달라” 고멋 적은 웃음을 지으며“이렇게 많은 분들 이 응원을 오셔서 깜짝 놀랐다. 산속에 서 가장 그리웠던 것이 사람과 음식이었 는데 이렇게 보고 싶던 분들을 만나고 배불리 먹으니 지난 두달여의 시간이 어 떻게 지나갔는 지 마치 꿈만 같다”며 “만나서 기쁜 마음도 크지만 다시 카타 딘을 향해 떠나기 위해 헤어져야 하는 것이 아쉽다” 고 말했다. 그는“꼭 트레일을 완주하겠다. 지 켜봐 달라. 이렇게 힘이 되어 주시는 분 들이 있어 발걸음 가볍게 다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고 응원 나온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부대장은 총 연장 2천184마일의 애 팔래치안 트레일 중 1,300여 마일을 하루 평균 25마일씩 걸어왔고 앞으로 메인주 카타딘까지 900여마일을 남겨두고 있다. 임부대장의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 는 한인 중 6번째로 이날 만남에는 지난 2008년 한인 최초로 트레일 종주에 성공 한 김기준씨도 함께 했다. 임부대장의 종주기는 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뉴욕일보 C섹션 비지니스&피 플에 4월4일 부터 특별 연재되고 있다. <임창규 기자>

한국전 실종 미군 부인의‘순애보’ 재혼 않고 63년 기다려 유해 맞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메모리 얼데이 행사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가 실종돼 63년 만에 귀환한 한 병사 부 부의‘러브 스토리’ 를 소개했다. 메모리 얼데이는 군 복무 중 숨진 모든 미국 군 인을 기리는 날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 근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나서 연설하면서 클래라 갠트 (여·96)씨와 남편 고 조지프 갠트 중사 의 사연을 특별히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전몰자 배우자의 사랑에서도 우리는 힘을 느낀다. 갠트 중사가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열차에서 클래라 에드워즈를 처음 만났을 당시 그는 젊었지만, 이미 2차 세계대전에 참 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었다” 고말 문을 꺼냈다. 그러면서 2년간 끈질기게 유혹한 끝에 마침내 클래라의 결혼 승 낙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조지프는 (전쟁 중인) 한국에 배치됐고 젊은 아내에게 자기가 돌아오지 않으면 재혼하라고 했 으나 클래라는‘노’ (no)라고 말했다” 며 “클래라는 남편이 자신에게서‘예스’ (yes)라는 말을 너무 어렵게 들었기 때 문이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남편을 2년 이나 기다리게 해 결혼을 허락한 만큼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자기도 남편이 귀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조지프가 실종되 자 클래라는 기다렸다. 무려 63년을 기 다렸다. 그러는 사이 우리(미국 정부)는

모든 전쟁에서 실종된 병사를 귀환시키 려 노력했다” 며“지난해 12월 조지프의 유해가 결국 확인돼 영면을 위해 고향 으로 돌아왔다” 고 강조했다. 이어“클래 라는 63년간 절대 재혼하지 않았고 이제 96세가 됐다” 며“남편의 귀환을 맞으려 끝까지 집을 지켰다” 고 부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행사장에 있던 클 래라를 가리키자 참석자들은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를 엮어낸 클래라에게 박 수를 보냈다. 갠트 중사의 사연은 지난해 12월 로 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그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군우리 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고 포로수용소에서 1951년 사망했 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미국 국방부‘전 쟁포로·실종자 합동조사본부’ 는 북한, 베트남 등지에 묻힌 미군 전사자 유해 를 꾸준히 발굴해 미국으로 귀환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직접 나와 성조기가 덮인 갠트의 관을 맞이한 클래라는“이제야 편히 눈을 감 게 됐다.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기쁘고, 내가 살아 있을 때 돌아와 더 기쁘다” 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역 방송은 1946년 텍사스에서 로스 앤젤레스로 오는 열차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둘은 1948년 결혼했으며 1924년생 인 갠트 중사는 1942년 육군에 입대해 2 차 세계대전 때 남태평양 전선에서 싸 워 많은 훈장을 탔다고 전했다. 갠트 중 사의 유해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잉글우 드에 안장돼 있다.

혼다 어코드, 美 도난차 5년 연속 1위 일본차 톱10중 6개 포진

세계국악경연대회 후원의 밤 행사가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주최로 24일 파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세계국악경연대회 후원의 밤 행사 30일 미국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다. 기림비 는 정부청사 뒤쪽 잔디공원인 '피스 메모리얼 가든'에서 제막될 예정이다.

버지니아에도 위안부 기림비 선다 30일 제막식 예정 미국 수도권인 버지니아주 북부에 30일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다. 26일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위안 부 기림비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 티 정부청사 뒤쪽 잔디공원인 '피스 메 모리얼 가든'에 건립되며, 30일 한인단 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이 진행된다. 폭 약 2m, 높이 약 1.5m 정도인 이 기 림비에는 일제에 의해 여성들이 강제로 성노예로 동원됐다는 내용이 적힌 동판 이 부착돼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연합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일본 정부 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도 표기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림비 양쪽에는 날아가는 나비 모 양의 벤치가 각각 한개씩 자리잡고 있 다. 미국내 7호 기림비가 되는 이번 기림 비를 세우기 위해 워싱턴정신대대책협 의회(회장 김광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림비 건립위원회(위원장 황원균)가 지난 1년간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일을 진행해왔다. 미국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는 2010 년 10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세 워졌고, 2012년에는 뉴저지주 버겐카운 티의 주도로 버겐카운티 법원 청사 앞 정의의 광장에도 설립됐다.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는 2013년 7월 해외에서 처음으로 위안부 소녀상이 제 막됐다.

7월12일 포트리 하이스쿨에서 개최 되는‘제14회 세계국악경연대회’ 를위 한 후원의 밤 행사가 24일 미주한국국악 진흥회(회장 주옥근) 주최로 뉴저지 파 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인 최지환·이다 은·정은혜씨의 북소리 공연을 시작으 로 모혜영·신송은씨의 가야금 듀엣, 뉴욕한국국악원 소속 국악원생들의 산 조아리랑 및 바라춤, 박정배·장근덕· 이준의 경기선소리 연주가 이어지며 관 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옥근 회장은“전 세계에 흩어진 국 악인들이 국악에 대해 열정과 관심을

갖고 국악의 우수성과 인재 양성에 힘 쓴 결과 한인사회 국악 발전에 큰 성과 를 이루고 있다” 면서“매년 40여개 팀이 출전해 열띤 응원과 경쟁을 펼치고 있 는 세계국악경연대회는 올해도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열렸다”고 말했다. 세계국악경연대회는 미주한국국악 진흥회 주최, 뉴욕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 국악진 흥회가 개최하는 공연에 데뷔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문의: 201-744-8740

경찰자문위, NYPD 청소년프로그램 설명회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유주태)는 뉴욕시경 (NYPD) 청소년프로그램 담당관 초청설명회를 28일(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플러싱 109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연 다. 현재 NYPD가 진행 중인 청소년프로그램에는 △아시 안 청소년들을 위한 6주 여름캠프 △법 집행부 체험 △청 소년멘토링프로그램 등이 있다. △문의: 뉴욕한인경찰자 문위(646-996-8093, 929-800-1735)

지난 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는 일본의 혼다 어코드였다 고 26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차량 위치추적기 제조사인 로잭이 자사 제품이 탑재된 차량을 대상으로 도난 및 회수 건수를 조사한 결과 혼다 의 중형차인 어코드가 두 항목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어코드에 이어 혼 다의 준중형 자동차인 시빅이 2위에 올 랐고, 도요타 캠리와 코롤라가 3,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일본차는 혼다 어큐라 인테그라(6 위)와 닛산 알티마(9위)를 포함해 톱 10 안에 6개 차량을 포진시켰다. 미국차로 는 쉐보레 실버라도(5위)가 유일하게 5 위권에 들었다. 한국차는 없었다. 도난차를 색상별로 보면 검은색이 가장 많고 청록색이 가장 적었다. 로잭은 이번에 도난차 명단에 오른 차 대부분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 는 제품들이지만 2001년 세단 및 쿠페

모델을 끝으로 미국에서 사라진 어큐라 인테그라가 상위권에 든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노인호씨 생애 첫 홀인원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거주하는 노인호씨(구력 20년, 핸디 12)가 25일 커네티컷에 있는 타슈아크놀 골프코스 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노씨는 12번홀인 161야드 파3 홀에서 7 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 가면서 홀인원의 행운을 얻 었다. 함께 라운딩한 조용규씨는“볼이 깃발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홀컵 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 말했다. 레포츠 매니아 스포츠 동호회에서 개최한 이 날 일요 정규 라운딩에 참가한 12명의 동호회원들은 노씨의 생애 첫 홀인원 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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