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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실천 공론장 개최 축사>

안녕하십니까. 구로구의회 의장 박동웅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선선한 바람과 어우러져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이 계절에, 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실천 공론장을 구로구의회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공론장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서울시동북권NGO지원센터 느린학습자 워 킹그룹, 구로구 부모커뮤니티 ‘하랑’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늘 관심밖에 있었던 느린학습자들. 적은 숫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느린학습자들의 상황은 여러모로 열악합니다. 지적장 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이나 복지 정책에서 제외되며,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도 아직 은 많이 부족합니다. 이에, 느린학습자들이 가정, 학교 안, 학교 밖, 마을, 사회에 나가서까지 잘 적응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제도가 필요함에 따라, 느린학습자의 지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모, 활동가, 기관의 관계자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 니다. 모쪼록, 이번 공론장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개진되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세 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구로구의회에서도 이번 공론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 록 느린학습자들에 대한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론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신의 속도가 아닌 옆 사람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걷는 여러분의 길에 늘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0.11.24.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장 박동웅 -7-


<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실천 공론장 개최 인사말> 2018년 <동북권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어려움에 대한 기초 연구>에 따르면 느 린학습자는 학령기 또래관계 어려움, 교육 소외, 치료 및 사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인식 부족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 성인기 관계 고립과 사회 진입 실패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느린학습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필요한 대우와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학 습 지원을 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 선시키고 권익을 보호해야 합니다. 레오 리오니의 《헤엄이》라는 동화책을 보면 매일 큰 물고기에게 쫓기며 잡아먹히던 작은 물고기들이 힘을 합쳐 큰 물고기들에게 대적합니다. 저는 이 헤엄이의 역할을 지난 4년 간 동북권 느린학습자 지원 워킹그 룹이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적 의제로 확산하는 실천활동을 열정적으 로 해왔습니다. 2020년 9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명칭에서부터 조례의 한계가 드러나지만 그래도 지원의 근거가 마 련되었으니,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헤엄이’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인식을 개선하는 과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느린학 습자가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만드는 길 에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장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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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자녀를 양육하며 구로구 부모커뮤니티 ‘하랑’대표 신순옥 11월은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학교 상담주간 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화상담으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고, 저의 첫 질문은 “수업은 잘 듣나요?”, “혹여 다른 아이들 방해는 하지 않나요?”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반반이라고 말씀하셨고 집중하다 가도 금세 딴청을 하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는데, 그리다가도 크레파스로 혼 자 놀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발표를 시킬때는 가장 쉬운 질문에 먼 저 발표를 시켰지만, 지금은 그냥 패스 할 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수업 중에 사부작사부 작 움직여서, 반 친구들에겐 큰 방해가 되거나 눈에 많이 튀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국어의 복잡한 지문 해독이나 추상적인 표현을 어려워해 도움반으로 보내는게 어떨지 많 이 고민된다고 했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주3일 등교 때문에 원반에서 함께 수업을 하 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아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자신의 생 각을 표현하는데 많이 서투른 느린학습자이자 특수교육대상자입니다. 지난 2년동안 원반 에서 함께 수업을 했고, 국어, 수학도 지금껏 어렵게 진도를 잘 따라오고 있는데, 내년 3 학년 부터는 늘어나는 과목 수와 복잡해지는 국어 수업내용, 어려워 지는 수학들을 어떻 게 따라 잡을지 벌써부터 고민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둘째 딸도 느린학습자여서 벌써부터 걱정이 많이 앞서 있 습니다. 특별한 남매들을 키우고 있는 저의 고단한 일상은 연예인 매니저 못지않은 뒷바 라지로 라이더가 되어 아이들을 학교에서 치료실로, 어린이집에서 치료실로 열심히 실어 나릅니다. 남매 각각의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치료, 남매 심리치료까 지 완치가 될지? 극적인 변화가 생길지? 알수 없는, 하다보면 언젠간 좋아질거라는 희망 을 안고 열심히 노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돈 걱정, 공부 걱정, 친구 걱정, 학교폭력 염려증까지, 느린학습자 부모는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고 삽니다. 저도 두 남매의 걱정으로 잠못 이룰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는 직접 해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운전이 그렇고, 직장동료의 업 무가 그렇고 부모님이 견뎌온 삶의 무게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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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느린학습자의 가정에는 걱정과 근심이 끝이 없 습니다. 직접 지켜보아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어려움에 처해지는지? 겉으로 보기 에 멀쩡하고 뭔가 규정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보고 “그냥 기다리면 알아서 괜찮아 질 것 을” 사람들은 유난스럽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느린학습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들의 어떤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는지에 대해 선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놀이터에서 놀다 갈등이 생기면 “그 이상한 애를 왜 데리고 나오냐고 집에나 있지!!”라고 합니다.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하니, “우리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애들이랑 놀아주냐!”고 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뭔가 부족하고 이상한 아이에게 아무것도 득 될 것이 없다고” 엄마 가슴 에 못을 박는 소리를 해댑니다. 나와 내 아이를 보며, 남 갖지 않아서 하는 말이라며, 일 면식도 없는 사람까지 우리 엄마들을 유별나고 유난 스러우면서도 그건 엄마가 가정교육 을 잘못 시켰기 때문이라고 정죄합니다. 엄마 마음은 오늘도 무너집니다. 사람들의 불편한 말들이 선을 넘고, 몇달동안 가르쳤던 학습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할 때, 또 한번 무너지고 또래 친구들 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멀리서 혼자 있는 아이를 보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느린학습자는 어느날 갑자기 이상해진 아이들이 아닙니다. 영아에서 유아시기, 미취학과 학령기 어디쯤에서 발견되는지는 각기 다르지만, 문제점을 인지하고 난 다음엔, 어릴때부 터 치료시기와 문제행동을 훈련받지 않으면, 더 오랜기간 어려움에 처해지거나 퇴화되거 나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이 된다고 하여, 많은 아이들이 미취학과 저학년 시기에 많은 치료와 병원진료, 조기학습을 병행하게 됩니다. 거기에 따른 가정경제가 무너지고, 가정불화가 생기고, 아동학대가 암암리에 이루지고 있습니다. 전방위적인 인식개선과 제 도적인 처우가 생기지 않는 이상, 느린학습자 가정이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제 겨우 9살밖에 되지 않은 제 아들은, 어눌한 말투와 눈치없는 행동 때문에, 놀림을 받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9살 인생에 놀림과 따돌림. 일상이 폭력이 되버린, 제 아이는 웃음도 잃고 표정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참 쉬운 아이! 그게 괴롭힘의 이유이고, 학교 선 생님에겐 참 손이 많이 가는 아이이며, 가정에선 참고 참은 화가 늘 폭발하듯 아이도 엄 마도 늘 시한폭탄 같은 감정을 억누르며 지내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기에는 그들 도 우리 아이들에 대해선 잘 모르기에 “잘 챙겨봐달라”, “친하게 잘 지내달라” 부탁해도 그들은 별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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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을 했지만, 도움반에서는 공부 잘하 는 아이라고 하고, 원반에서는 도움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서로 밀어냄을 느끼는 입 장에선 그저 당황스럽울 뿐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도 을의 입장에서, 학교를 계속 다녀야하기에 속상한 마음을 마음껏 내뱉지도 못하고 억울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친했던 친구가 괴롭혔다고 전하면, 그 친구와 부모는 다시 연을 맺기도 어렵습니다. “엄마, 나는 느리잖아~”, “뭘해도 잘 못하잖아~” 나날이 자존감은 땅에 떨어지고, 눈치를 보는 아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너무 어린 아이인데! 벌써부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들을 데리고 심리치료실로 향합니다. 나날이 성장해 가는 또래 친구들 에 비해, 뒤쳐지는 기초학습과 생활의 모든 것을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버거운 일상들은, 엄마의 몸과 마음도 지쳐서 자녀의 마음까지 알아주기엔 여유가 없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를 지켜봐 왔지만, 누가 느린학습자를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줬 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마다 성향과 특성에 대한 문제들이 다양하다보니, 가정에서 돌봐줘 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래에 비해 행동과 생각이 어리고, 조리있게 말하지 못 하거나 무엇이든지 여러번 반복해야하며, 또래 간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전문가의 개입으로 사회성 관계를 높일수 있는 그룹놀이체육 이나 활동으로 접근하고, 학습의 습득이 더딘 아이들에게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 체크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위축되거나 불안도가 높을때는 적절한 심리치료와 진료를 학령기에 따라 제때에 필요한 요소들을 학교나 기관이 개입해서 제도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 습니다. 그동안은 양천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까지 느린학습자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전 전하며 찾아 다녔고, 타지역에서 느린학습자 부모 모임과 아이들의 활동모임을 결성하며, 서울과 경기도, 인천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오신 느린학습자 가족들이 모여, 주말마다 놀 이체육도 하고 멘토링 수업을 하면서, 우리 아이를 반겨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행 복했습니다. 구로구에서도 이러한 유사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을 모아 느린학습자 커뮤니티 “함께 높이 날아 꿈을 그린다” 의미의 “하랑”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녀로 인해 속상했던 일들도 공감과 이해를 받으며 정보 공유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성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 할 수 있는 모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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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함께 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사회적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배려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의 안전한 소통과 맞춤형 교육, 사회적 지지와 아동.청소년 느린학습자 가정의 경제적 부 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광범위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더 많은 소통과 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습을 가르치면 발전을 하고, 사회성 놀이수업을 통해 또래관계를 배우 며 경험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느리 지만, 우리 아이들만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활동과 또래관계를 일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방과후 공부방이나 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센터가 있다면, 지역에서 더불어 키움 으로 주체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공론장을 시작으로 선진적인 느린학습자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 구로구의 종합지 원 대책과 협력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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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실천 공론장  

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실천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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