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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률을 높이는 카티아 길라잡이 - 연재 (1)

당신이 든

것,

몰랐던 첫

선택의 째

이야기

유 주 환 | 나무매뉴얼


당신이 몰랐던 선택의 모든 것 - 첫 번 째 이야기 지은이 | 유주환 연락처 | yoofan@empal.com 펴낸날 | 2018년 5월 3일

펴낸곳 | 나무매뉴얼 펴낸이 | 유주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27, 801-501 등록 | 제25100-2012-000021호 홈페이지 | www.catiamanual.co.kr 블로그 | blog.naver.com/save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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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스름

잡지사 기고. 자판에 손이 쉽사리 올라가지 않는다. 책이나 블로그에 이미 많은 글들을 써내려 갔지만 이건 판이 또 다르다. 무릇 글이란 말이고 말이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그것이 담기는 그릇에 따라 마음가짐 또한 달라야 할 일인데, 합쇼에서 해라, 서정에서 서사에 이르기 까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치 낯선 모임에 처음 자리한 사람처럼 가만히 말을 머금고 앉아 눈치만 살피는 형국이다. 그래서 요 며칠 사이 잡지에 실리는 글들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괜스레 먼지 쌓인 시집들도 꺼내어 보며 마음을 다잡아 보았지만 결국 돌아오는 답은 이거다. ‘그냥 내 스타일대로 하자’ 그래서 난 애써 경직된 마음을 추스르고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한 마음으로 이 여백을 채워나가려 한다. 때로 일기를 써내려가듯 진솔하게, 때로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쓰듯 촉촉하고 끈적하게. 채우다 지치면 쉼을 하고 산들바람에 땀을 식히며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가고자 한다. 그것이 어찌 보면 글이란 것의 매력 아니던가. 이렇게 내 생 애 첫 잡지사 원고가 시작되고 있다.

먼저, 앞으로 써내려갈 글의 주제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소재의 중심엔 늘 카티아(CATIA V5) 라는 캐드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다. 즉 이 글은 카티아에 관한 글이다. 그럼 카티아의 무엇에 관한 글일까. 글의 커다란 범주는 바로 – 그 이름도 진부한 – 카티아 활용팁이다. 이를테면 ‘이럴 땐 이런 기능들을 쓰면 좋은데… 몰랐죠?’ 라고 말하려는 것이다. 그 속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개체의 선택이나 복사, 상위 요소의 탐색, 작업 성능의 향상과 같은 내용들이 있 다. 어찌 보면 사소한 이야깃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난 이러한 주제들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이러한 주제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또는 그것들이 너무 작거 나 낮은 곳에 있기에 설계자들이 그만 지나쳐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넝마주이처럼, 뒤서거니 걸으며 이런 것들을 주워 담는 게 또한 내 삶의 소소한 낙이다. 실은 이러한 주제들 은 매우 재밌고 또 신선하다. 현업에서 늘 카티아와 대면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러한 내용들이 사용자들에게 진흙 속에 핀 진주같은 존재라는 걸 느낀다. 카티아 온라인 도큐먼트에서는 이 러한 내용들을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즉 ‘밑바탕’이라는 대주제로 엮어 그 첫머리에 서 다루고 있다. 이 대주제가 품고 있는 내용들은 실로 방대하지만 필자는 그 중 설계자들이 일터에서 가장 흔히 마주칠 법하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은 것들로 일곱 가지를 추렸다. 그리고 글의 예상되는 분량에 따라 더 쪼개어 총 열 두 번의 연재를 계획하고 있다. 참고로 이 글을 써내려가는 환경은 CATIA V5R20이며 글의 수준은 카티아 실무 경력 1년 이상인 독자들에게


맞춰져 있음을 일러둔다. 또한 글의 끄트머리에는 퀴즈를 실어 학습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환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머나 먼 여정의 첫걸음을 함께 시작해볼까? 하나두-울 셋-!

2. 본문

선택. 여정의 첫 행선지는 ‘선택’이다. 이건 짜장이냐 짬뽕이냐, 해숙이냐 말자냐의 복잡한 심 경을다루는 심리학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선택의 대상은 정해졌고 그것을 어떻게 선택하느냐 의 문제이다. 즉 ‘무엇을’이 아닌 ‘어떻게’의 문제이다. ‘그냥 선택하면 되지’라고 치부할 수도 있 겠지만 작업을 하다보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경우들이 생긴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우리는 이 화면에서 평면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 모양의 포인트만 선택할 수 있 어야 한다. 점선 안에 위치하는 피쳐(Feature)들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점선 안의 피쳐들 을 언제고 다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서피스를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 어야 한다. Part1 컴포넌트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트리를 건들지 않고 작업 화면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또한 Hide/Show 명령도 사용할 필 요가 없다. 이건 아마 여러분들이 어떤 형태로든 경험을 했거나 아니면 언젠가 반드시 경험할 일들이다.


(1) 내부 요소를 고려한 선택 방식

카티아에서 기본적으로 어떠한 대상을 선택하는 방법이란, 대상을 단순히 클릭하는 것이다. 철 수가 앞에 있으면 그냥 툭 하고 치면 된다. 하지만 카티아에서는 똑 같은 대상이 두 군데에 있다. 바로 작업 화면에 하나, 트리에 하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경우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즉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둘 중 선택하기가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아마도 대체로 – 트리가 아닌 – 대상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대상을 직접 선택할 때에는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내부 요소’라는 녀석이다.

내부 요소란 피쳐 내의 꼭짓점(Vertex), 모서리(Edge), 면(Face) 등 피쳐의 한 부분을 말한다. 가령 사각형 모양의 스케치를 생각해보자. 이 스케치 안에는 네 개의 직선과 네 개의 꼭짓점 이 있다. 이것은 모두 스케치의 내부 요소다. 가령 스케치의 한 쪽 모서리인 ㉠이나 한 쪽 꼭 짓점인 ㉡은 스케치의 내부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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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몰랐던, 선택의 모든 것, 첫 번 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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