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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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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길

신차 리포트

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

순천만 갈잎의 노래

2012 쉐보레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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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길

OFF-STAGE

새벽을 여는 이들, 통영

염정아

삼성화재 다이렉트 연금저축보험 56 -친절한 세금이야기 12월은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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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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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인스피레이션

이달의 인물

백성을 사랑하고 섬긴 지도자, 세종대왕

신기한 방정식, 나눔

산타클로스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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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콘서트는 즐거워

교통사고 예방의 달인 시리즈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외

그것이 알고 싶다 열 번째

26 -SPECIAL THEME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한 특별한 계획

32 -CAR-TOON 에피소드 24

66 -공감 캠페인

내 자동차보험 갱신 20일 전 꼭 챙기기

트렁크 문 열고 주차장으로 고고씽!

발행일_2011년 12월 1일|발행인·발행처_삼성화재 다이렉트|기획·제작_이투웹 02_2025_8362|인쇄_엠에스-프린팅 031_906_4111 *본지에 실린 기사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삼성화재 마이애니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03


갈대 하나는 연약하고 볼품이 없지만, 무리 지은 갈대밭은 거대한 힘을 지녔다지요.

혼탁해진 강물을

먼 길 날아온

맑게 걸러

철새들의

드넓은 바다로

보금자리가 되고

보내는 갈대밭처럼 우리네 세상살이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6


바 람 부 는 길

순천만 갈잎의 노래 남해에 인접한 순천은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0℃일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다. 바다로 이어지는 순천만 끝자락, 동글동글한 모래섬들이 아름답다. 성급하지도 게으르지도 않은 강줄기는 유연한 자취를 남기며 바다로 향한다.

사진 _ 황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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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9


01.

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갈대는 정말 연약할까요?

생태공원 안에는 생태교실과 영상

- -

관이 있는 자연생태관, 천체관측과

늦가을 순천만에는 은회색 갈대밭을 찾아 많은 이들이

조류관찰이 가능한 천문대, 순천문

이곳에 온다. 갈대를 찾아오는 것은 사람들만이 아니

학관과 낭트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다. 지친 날개를 쉬러 전 세계에게 날아든 철새에게도

순천만 갈대열차가 있다. 순천문학

순천만 갈대습지는 포근한 안식처가 된다. 자연상태로

관은 자연생태공원 안에 소박하게

잘 보존된 순천만 하구습지는 귀중한 관광자원이자,

지어진 초가집이다. 이곳은 <오세

철새들에게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며, 강물을 깨끗하

암>의 동화작가 정채봉과 <무진기

게 만들고, 홍수와 해안침식을 막는 등 중요한 임무를

행>을 쓴 소설가 김승옥을 기리기

수행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이 보는 이의 마

위해 지어졌다. 순천의 자연 속에

10


지친 날개를 쉬러 전 세계에게 날아든 철새에게도 순천만 갈대습지는 포근한 안식처가 된다. 순천만 하구습지는 귀중한 관광자원이자, 철새들에게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며, 강물을 깨끗하게 만든다.

서 영혼을 키운 두 작가의 공간이 초가집 아래 정겹게 이웃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순 천만을 둘러보려는 이들은 순천만 생태 탐조투어(요금 5천원, 생태공원 입장료 포함 / 문의 061-749-3006) 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빨간색 2층 버스가 순천역에 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5시 반까지 드라마 촬영 장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거쳐 순천역으로 돌아온 다. 대대선착장에서 출항해 순천만 S자 갯골을 선상에 서 유람하는 생태체험선(문의 061-749-4059)도 순천 만을 경험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선암사에서 순천 시 내를 가로지르는 동천변에는 순천만 갈대밭까지 이어 11


이곳 저곳에서 가을걷이를 끝낸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초가지붕을 새로 이어 얹는 풍경이 눈에 띈다. 전통과 자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마을사람들의 수고가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고향의 푸근함을 전한다.

지는 자전거길도 있다. 동절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다. 초겨울 이곳 저곳에서 가을걷

서는 입장시간을 오후 5시 반까지(7시 반까지 관람) 제

이를 끝낸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하고 있다. 생태계 보전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서다.

초가지붕을 새로 이어 얹는 풍경이 눈에 띈다. 전통과 자연의 모습을

02.

지키기 위한 마을사람들의 수고가

순천타임머신, 1960년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고향의 푸근

--

함을 전한다. 이곳은 다른 민속촌

낙안읍성(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437-1번지)은 조선

들과 달리 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시대 지방계획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낙안읍성은

실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아무

왜구 침입에 대항해 쌓은 토성을 인조4년 임경업 장군

집이나 불쑥불쑥 들어가서는 안 된

이 낙안군수로 부임해 석성을 쌓아 지금에 이르고 있

다. 대신 전통체험과 민박을 하고

12


싶다면 낙안읍성 관리사무소(061-

1960~80년대 한국의 달동네와 거리 풍경을 실감나게

749-3347)로 문의하자. 마을 안 구

재현하기 위해 서울 봉천동 달동네에서 철거 자재들을

불구불 돌담길을 따라 걷노라면 어

가져와 만든 순천 드라마촬영장에 들어서면 시간이 거

린 시절 술래잡기하던 추억이 새록

슬러올라간 느낌이 든다. 학창시절 유행하던 옷을 입

새록 떠오른다. 반질반질한 장독대

고 복고풍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이들도 많다.

항아리 위에 떨어진 낙엽과 가지런

그 외에도 도예체험을 비롯한 여러 체험교실이 열리는

히 벗어둔 짚신이 시멘트와 플라스

한옥글방(순천시 금곡길 28길 / 061-749-4033)은 한

틱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느린

정식당 하던 한옥을 개조해 순천시가 만든 작은 도서

자연의 걸음을 보여준다.

관이다. 차 한 잔 놓고 책 향기에 젖어 순천여행을 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순천

무리 하는 것도 좋겠다.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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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 는 길

새벽을 여는 이들, 통영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좀머씨 이야기>에는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밤에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잰 걸음으로 걷는 좀머씨가 등장한다. 그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어린 소년은 알지 못한다. 어쩌면 좀머씨는 지쳐 쓰러지기 위해 걷고 또 걸었던 걸까.

사진 _ 여행 블로거 「잠든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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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1.

한산하면서도 그 지역만의 정취가

시장에는 사람이 있다

물씬한 곳으로, 늦은 밤 막차를 타

--

고 길을 떠난다. 소매물도와 등대

시간만 나면 여행가방을 싸는 이를 가리켜 역마살이

섬, 한려수도, 벽화가 아름다운 동

끼었다고들 한다. 대체로 역마살이 낀 이들의 가방은

피랑마을은 통영여행의 주요 관광

그리 무겁지 않다. 어딜 가더라도 특별히 불편할 것 없

지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답답한 가

다는 것, 떠나자마자 곧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슴을 안고 막차에 올랐다면, 당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 꽤나 한다는 이런 이들은 연

이 찾아갈 곳은 서호시장이다. 버

휴, 이름난 관광지로 행선지를 잡지 않는다. 고작 시끌

스터미널에서 서호시장 가는 첫차

시끌한 여행객들 사이에 묻히려고 길을 떠난 것이 아

는 짐 보따리를 들고 타는 상인들

니니까. 이들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관광지가 아닌,

이 대부분이다. 이른 새벽, 캄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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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엔 아직 전날의 피곤이 채 떠나지 못했지만, 손놀림은 부지런하다. 깡통불가에 모여 앉은 할머니들의 사투리 속에 통영의 결이 묻어난다. 이른 아침 요기를 하러 서호시장 안 시락국밥집에 들른다.

어둠을 밝히는 깡통불과 백열전구 아래 새벽시장의 하 루는 벌써 시작됐다. 통영에는 두 곳의 재래시장이 있는데 통영 여객선터미 널 앞 서호시장은 새벽장이 열리는 곳이다. 새벽시장 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엔 아직 전날의 피곤이 채 떠나 지 못했지만, 손놀림은 부지런하다. 깡통불가에 모여 앉은 할머니들의 사투리 속에 통영의 결이 묻어난다. 이른 아침 요기를 하러 서호시장 안 시락국밥집에 들 른다. 시래기 넣어 구수하게 끓인 시락국밥 한 그릇이 따끈하다. 작은 식당 안에는 “바다가 차린 성찬, 시락국 식당에서는 빈 그릇 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반찬 19


스마트폰과 SNS의 시대이기는 하지만, 마음 속 사랑에게 편지 한 장 꾹꾹 눌러써 보내는 것은 어떨까. 유치환 문학관에서 편지지와 우표 등을 팔고 있다. 빨간 청마우체통을 지키는 푸른 말이 당신의 마음을 그이에게 전해줄 것이다.

을 남기시지 않도록 협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2.

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ㄱ자 탁자 위에는 김치, 나물,

통영 기웃기웃

젓갈 등의 반찬이 수북이 담겨 있다. 양껏 덜어서 먹되

--

남기지 말아야 한다.

청마 유치환이 나고 자란 통영에는

회를 좋아한다면 통영항 왼편 중앙시장에 가도 좋겠

그가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부

다. 도미, 광어, 우럭, 이것저것 활어 한 소쿠리(3~4만

쳤던 우체국과 생가, 문학관이 남

원) 사서 시장 안 초장집이라 부르는 곳에 가서 먹는

아 있다. 스마트폰과 SNS의 시대이

방식이다. 자리 값으로 일인당 3천원을 내면 초장과 상

기는 하지만, 마음 속 사랑에게 편

추 등을 내준다. 중앙시장 안에는 어디 가서도 만나기

지 한 장 꾹꾹 눌러써 보내는 것은

힘든 오래된 대장간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러보자.

어떨까. 유치환 문학관에서 편지지

중앙시장 구경이 끝나고 언덕 위 동피랑마을로 산책을

와 우표 등을 살 수 있다. 빨간 청

나서면 딱 좋은 코스다.

마우체통을 지키는 푸른 말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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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마음을 그이에게 전해줄 것이다. 동쪽 언덕이라는 뜻의 동피랑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벽화로 유명 해졌다. 그저 예쁜 사진 찍어볼까 싶어 찾는 이들도 많 지만, 동피랑에는 벽화 말고도 귀한 것들이 많다. 우물, 구멍가게, 오래된 오락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마을 위 벤치, 무엇보다도 힘든 일, 기쁜 일 나누는 이웃. 술을 시키면 안주가 끝없이 나오는 전주 막걸리 골목 처럼 통영에도 비슷한 음식문화가 있다. 일명 ‘다찌’라 고 불리는 것인데, 통영운하를 잇는 충무교 부근에는 다찌집들이 여럿이다. 술 좋아하고, 회 좋아하는 친구 들끼리 가면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고 마 실 수 있다. 21


책 속으로

백성을 사랑하고 섬긴 지도자, 1448년 가을. 젊은 집현전 학사 장성수의 시체가 경복궁 후원의 열상진원 우물 속에서 발견된 다. 단서는 사자가 남긴 수수께끼의 그림과 몸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숱한 선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저주받은 금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도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살인이 이어진다. 주상의 침전에 출몰하는 귀신의 정체, 저주받은 책들의 공동묘지.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살인자의 정 체는 종잡을 수 없어진다.

세종대왕 22


*

한글 속에 감춰둔 ‘대왕 세종’의 비밀코드

1, 2권으로 구성된 이정명 작가의 <뿌리 깊은 나무>는 궁궐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연 쇄살인의 이면에 감춰진, 한글 창제 추진파와 이에 맞서는 반대파 사이의 대립과 음 모를 치열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근래 들어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 종 관련 서적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뿌리 깊은 나무>는 그 중에서도 단 연 돋보인다. 흔히 세종대왕이라 하면 ‘태평성대의 성군’이라는 이미지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뿌 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은 ‘새로운 세상을 위한 혁명가’로서, 개혁의 짐을 떠안 고 반대파의 공격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는 조선을 명나라의 속 박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로 우뚝 세우려는 비밀결사의 수장이었으 며, 양반들이 독점한 문자권력을 모든 백성들에게 널리 펴고자 하는 개혁가였다.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또 한 명의 매력적인 주인공은 강채윤이다. 살인사건을 맡은 말 단 궁궐 수비군인 그는 색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건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그는 천재적인 두뇌, 매력적인 외모도 지니지 못했지만, 검은 세력의 위협에 결코 굴하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작가는 조용히 글만 읽는 집현전을 당대의 개혁을 집행하는 역 동적 공간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첨예한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그림으로써, 우리 가 수업 시간에 익히 배운 역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한 다. 우리가 쓰는 한글 속에 우주 창조의 원리가 내재해 있으며, 백성들의 마음에 ‘사 맛디(소통하지)’ 아니하는 정치는 이미 정치가 아니라는 세종의 생각을 느낄 때쯤 소설은 놀라운 반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23


어록으로 보는 세종대왕 리더십 세종 십계명 ①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② 왕을 추대한 백성들에게 헌신하라. ③ 인재를 기르고 선발하고 맡겨라. ④ 싱크탱크를 활용하고 회의를 잘 하라. ⑤ 억울한 재판이 없게 하라. ⑥ 외교로 전쟁을 막고 문명국가를 건설하라. ⑦ 영토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 ⑧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온 힘을 기울여 실천하라. ⑨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 ⑩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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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박현모의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은 방대한 <세종실록>의 요체를 국가 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인 세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재적으 로 망라한 책이다. 책은 세 가지 중요한 관점으로 세종대왕을 서술한다. 첫 번째는 소통의 관점이다. 15세기 조선의 기적을 이룬 리더 세종은 소통하는 지도자였다. 세종은 인재의 선발에서부터, 법과 제도의 혁신은 물론이거니와 영토개척에 이르 기까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사안에까지 신하들과의 열린 대화와 토론으로 정책 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두 번째는 헌신의 관점이다. “임금은 백성을 위하여 존재하며,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들어라!”는 언명은 세 종식 정치와 경영의 시작이자 끝이요 핵심이었다. 세종은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수 면을 취하지 않을 정도로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천민과 양반 사대부에 상관없이 여든이 넘은 노인을 초청해서 공경하는 잔치를 벌인 일, 강원도 대기근이 일어났을 때 먼저 자신의 자 식들인 대군들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일부 삭감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게 한 일, 노비들에게 100일간의 출산휴가를 준 일과 그 남편에게도 30일의 산간휴가를 준 일 등도 마찬가지다. 세 번째는 모두가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설득하고 이끌어서 추진하는 리더십의 관점이다. 세종이 이루어낸 모든 업적은 언제나 반대자들과의 격렬한 토론 속에서 설득과 협상, 합의로 이루어진 강력하고 단단한 합금식 창조물 이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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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p e c i a l t h e m e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한

하루 24시간도, 1년 365일도, 사람이 만든 발명이다. 그렇게 생각

하면 12월 31일 밤, 요란법석을 떨 필요도 없다.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에는 어떤 특별한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담담하 게 마음을 먹어보지만, 거리마다 울리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흥겨운 분위기를 모른 체 하기란 쉽지 않다.

특별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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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솔로 ———— 크리스마스를 필두로 연말연시의 흥겨운 분위기는 솔로들에게 잔인 할 정도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커플은 의외로 적다. 그러니 다시 생각하면 세 상의 주인공은 솔로일 수도 있다. 솔로라고 해서 뜻 깊은 연말을 혼자 보낼 필요가 있을까? 근사한 레스토랑도, 찻집도, 혼자라서 가기 망설여진다면 지금이라도 연 말을 함께 보낼 동지를 찾아보자. 사전 약속 없이 절친만 믿고 있다가 소개팅이 잡 혔다는 식의 배신이라도 당하면 어쩔 텐가. 시간 되는 친구들 만나 술이나 마셔야 지 하고 계획 없이 지내다가는 방구석에서 한 손엔 컵라면, 한 손엔 마우스를 잡고 컴퓨터 게임을 하며 재야의 종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딱 한 명 있는 절친이 그날 사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한다면 “만국의 솔로여, 연대하 자”는 믿음으로 모임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비 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모이면 할 이야기도 더 많아진다. 커플 ———— 연말, 크리스마스라면 당연히 연인과 함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이날 싸우는 커플들도 많다. 혼전 커플은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달라 서 충돌하기도 하고, 결혼한 부부들은 각자 사회생활을 우선하다 서로에게 토라지 기도 한다. 그 언제보다도 사랑이 충만해야 할 연말, 가장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알 아주지 못해 싸우면 큰 일이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해 미리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연말 많은 약속들이 있겠지만, 하루만이라도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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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 시내 번화가에 가서 쇼핑도 좀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좀 돌아다니 고… 이런 식의 무계획은 위험하다. 연말 시내 중심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리 저리 치여 돌아다녀봤자 날씨는 춥고, 괜찮아 보이는 식당은 이미 만석이다. 크리 스마스와 송년의 밤 등 연말에는 평소 하고 싶었던 특별한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호텔 레지던스를 빌려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한다거나, 좋아하는 밴드의 콘서트를 보고 뒤풀이 파티에 참여한다거나, 배를 빌려 1박 낚시여행을 떠 난다거나, 작은 공간을 빌려 밤샘 영화제를 연다거나. 흥청망청 놀고 즐기는 것이 싫다면 특별한 날, 외로운 이들을 찾아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만드는 나눔의 실천 (44페이지 ‘인스피레이션’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은 어떤가. 뜻이 있다면 지 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하자. 예전에는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에서 이런 모임을 많이 만들었지만, 올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솔로 파티 제안들이 많이 쏟 아질 전망이다. 자신만의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트위터 해쉬태크(#)와 각종 페이 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잘 활용해보자. 커플 ———— 단둘이 오붓하게 보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 들기 어렵다면 활동적인 레져활동을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스키장으로 함께 주말 여행을 간다거나, 온천이나 스파, 남해처럼 기후가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서 겨 울의 피로를 푼다거나, 연말 지역축제장을 찾아 썰매를 탄다거나. 이외에도 겨울바 다를 거닐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거나, 함께 공방을 찾아가 케이크나 장갑, 목도리 등을 만들어 선물하는 추억을 쌓는 것도 기억에 남는 일이다.

어디에서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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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 상대를 감동시키는 선물을 고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 만, 어딘지 마음이 허전해지는 연말, 엉뚱한 것이라 하더라도 선물상자의 리본을 풀며 마음이 두근거리지 않을 사람도 없다. 특히 기념일이라곤 생일밖에 없는 솔로 들에게 선물은 더 각별하게 느껴진다. 절친한 친구와 함께건, 동호회 모임을 가건, 적은 금액을 한도로 정해 서로 선물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 낯선 이들이 모이는 자 리라면 각자 가져온 선물을 쌓아놓고, 무작위로 나눠 갖는 놀이를 하는 것도 특별 한 재미를 준다. 레깅스를 받은 남성이든, 전기면도기를 받은 여성이든 선물을 받 고 기분이 나빠질 리는 없으니까.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옆구리 시린 솔로들에게 발열파스보다 더 후끈한 감동을 줄 것이다. 커플 ———— 오 헨리의 단편에 보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긴 머리를 잘라 남편의 시계줄을 산 아내와, 시계를 팔아 아내의 고운 머리에 꽂을 머리핀을 산 남편이 나 온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지만, 가난한 그들의 크리스마스는 사랑으로 충만 했으리라. 요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선물을 주고받는 특별한 날을 새로 나온 고가의 IT기기나, 명품 핸드백, 고가의 액세서리를 장만하는 날로 착각하는 이들도 꽤 되는 것 같다. ‘나는 몇십 만 원어치 선물을 했는데, 너는 고작 몇만 원 짜리냐?’는 마음이 생기는 사이라면 하루 빨리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큰 선 물이 될 것이다. 진정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상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테니 타인이 훈수를 둘 필요도 없다.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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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4.

트렁크 문 열고 주차장으로 고고씽! - 이 만화는 ID(호빵)님의 초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작가 _ 최미선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www.myhouse.com, misunca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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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회원님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엮어 매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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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전설, 최동원 VS 선동열 지역주의와 학연의 골이 깊었던 격동의 시대, 1980년대. 전 국민이 환호했던 유일한 위안은 프로야구였다. 피나는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 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조승우)! 그리고 최동원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양동근)! 우정을 나누던 선후배였던 두 사람은 하지만, 경상도와 전라도, 연세대와 고 려대, 롯데와 해태로 나눠져 공존할 수 없는 라이벌로 살아가게 되는 데…. 1987년 5월 16일, 승부만을 강요하는 비정한 세상에서 전 국 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한민 국 프로 야구 역사상 가장 완벽했던 그 날의 경기.

퍼펙트 게임 감독 \ 박희곤 주연 \ 조승우, 양동근

한 핏줄 다른 영화

“선동열을 데려와라!” <스카우트> 1980년 5월, 대학 야구부 직원 호창(임창정)은 부진을 씻을 대안으 로 초고교급 투수 선동열을 스카우트하라는 임무를 받고 광주로 파견 된다. 호창은 계엄령으로 어수선한 광주에서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게 되는데, 대학시절 애틋했던 그 사랑에 갑자기 등돌렸던 그녀, 왜 그랬 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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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리포트

2012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말리부가 출시되자 국산 중형차 시장이 출렁인다. 그 동안 쏘나타와 K5의 양강 독주를 SM5가 힘 들게 견제하고 있었는데, GM의 쉐보레 말리부가 11월 본격 출격했기 때문이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쉐 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말리부는 1964년 처음 등장한 이후 850만대 이상이 판매된 차량이다.

유럽 스타일 핸들링에 최고의 정숙성 쉐보레 말리부는 이번에 8세대 모델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말리부는 오랜 세월 최고의 위치를 지켜왔으며, 미국 팝송에도 24번이나 등장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깊이 사랑 받는 모델이다. 차체 크기 는 현대 쏘나타와 비교하면 45mm 길고, 20mm 넓으며, 5mm가 낮은데, 휠베이스는 58mm가 짧다. 그 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직선을 잘 살린 디자인에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겨진다. 이제는 많이 친숙해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황금색 보타이 로고가 전면에 채용됐다. 헤드램프에는 오토 레벨링 기능이 적용되 었다. 뒷모습에서는 카마로를 닮은 리어 램프 디자인이 역동성을 이어간다. 트렁크는 동급 최대 공간을 자랑 한다. 실내는 넓은 듯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현대차처럼 화려하지 않다. 부채꼴의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대 칭을 이루는 듀얼 콧핏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다. 시트는 요추 받침을 포함해 12웨이 전동식으로 동급 최고급 이다. 몸을 꽉 잡아주는 것보다는 안락성을 강조했다. 특히 GM이 자랑하는 3차원 인체모형 ‘오스카’를 통한 실험에서 얻어낸 결과치를 바탕으로 안락함과 기타 사양들과의 위치를 최적화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 롯한 한국GM 경영층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내놓는 야심작 말리부에 대해 “한국 시장에 서의 쉐보레 제품 라인업 중 핵심이다. 성공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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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하루가 멀다 하고 골골대는 소형차를 처분한 김형남 씨는 새로 출시된 말리부를 샀 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김형남 씨가 중형차인 말리부를 선택한 것은 가족 때문이었

말리부에 몸을 싣고 해변으로 떠나신다고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출발부터 도착까지 OK!

다. 어린 아이와 유모차, 가끔은 부모님과 함께 탈 일이 많아 소형차는 안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은 아내와 근사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바램도 있다. 차는 바꿨지만, 김형남 씨가 바꿀 수 없는 게 있다. 그건 바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우 리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마이애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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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F F S TA G E

염 정아

살짝 올라간 눈, 또렷한 윤곽, 날렵한 선, 배우 염정아는 굳이 동물로 비교하자면 고양이를 닮았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듯 곰이나 개처럼 둥글고

“배역에 충실 했을 뿐”

푸근한 이미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다거나, 여우처럼 약삭빠를 것 같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억울하다.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미 많은 기회를 놓쳤다. 이제 불혹의 나이 만년 조연 염정아, 주연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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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염정아의 이미지는 주연에 어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배역도 그래서 늘 악역에 가까운 조연뿐이었다. 인상 때문에 그런 역할 만 해오던 염정아에게 어느 날 반가운 배역이 들어왔다. 2004 년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푼수 초등학교 선생님 배역이 주어 졌던 것. 사실 실제로는 여우보다 푼수에 가깝다는 염정아에게 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영화 <장화, 홍련> 이후 연기파 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시기여서 더 고마운 작품이었다.

너무 예뻐서

초등학교 선생님 배역이 주어졌던 것. 사

문제였나요?

실 실제로는 여우보다 푼수에 가깝다는

영화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염정아

염정아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저

영화 <장화, 홍련> 이후 연기파라는 수식

렇게 망가지는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어가 붙게 된 시기여서 더 고마운 작품이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비록 조연이었

었다. 배우로서 염정아는 딱히 쉰 기간이

지만, 염정아는 극 중에서 연기는 지지리

없었다. 데뷔 이후 근 20여 년 동안 필모

도 못하면서 허세만 부리는 여배우 역을

그래피를 꼽아보면 40작품이 넘는다. 결

맡아 관객이 폭소를 터뜨렸던 명장면을

코 작은 숫자는 아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열연했다.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어지는 배역들을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

소화했지만, ‘진짜 배우’라는 인정을 받는

로 데뷔한 염정아는 이후 몇 영화작품과

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

드라마를 제외하고 줄기차게 조연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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렀다. 딱히 연기력에 문제가 있었다기보

배우는 배역을

다는 이미지의 문제였다. 날카롭고 도시

가리지 않는다

적으로 보이는 염정아의 이미지는 주연에

최근 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로

어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배역도 그래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염정아는 자

서 늘 악역에 가까운 조연뿐이었다.

신만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로

인상 때문에 그런 역할만 해오던 염정아

열 패밀리’에서 염정아가 맡은 역할은 고

에게 어느 날 반가운 배역이 들어왔다.

아원 출신이라는 신분을 극복하고 재벌가

2004년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푼수

그룹의 둘째 며느리로 들어가 결국 재벌


솔직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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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결혼하고 잠시 일을 쉬었던 염정아의 복귀에 어린 딸 과 남편도 응원해줬다. 아내가 만인의 욕을 먹는악역을 맡는다 는 것��� 싫을 법도 하지만, “사람들이 즐겁게 보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는 남편이다.

총수 자리에 오르는 김인숙이라는 캐릭터

다카르 인근의 빈민가와 띠에스에서 ‘탈

였다. 성공과 복수를 위해 자식까지 버리

리베’라고 불리는 앵벌이 아이들을 찾아

는 비정한 악녀 캐릭터였기는 했지만, 염

가 남편과 함께 사랑을 전했다. 한번도 빨

정아는 연일 연예뉴스에 올랐다. 스스로

지 않은듯한 모포 위에서 말라리아에 걸

도 그 동안 맡았던 배역 중에서 가장 센

려 누워있는 아이, 구걸을 하다 교통사고

역할이었다고 회고하는 그녀. 실제 생활

를 당해 후유증을 앓는 7살 소녀, 주린 배

에서는 털털하고 유쾌한 그녀가 이런 배

를 안고 거리를 헤매는 어린이들을 만난

역을 소화한다는 것이 무척 아이러니하

그녀는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모포를 전

다. 2006년 결혼하고 잠시 일을 쉬었던

달하고, 씻겨주는 것밖에 없어서 너무 속

염정아의 복귀에 어린 딸과 남편도 응원

상했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을 배우들의

해줬다.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는 가식일 뿐이라고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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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사랑을

개의치 않는다. 악역으로 다져온 시간만

배우고 싶다

20년이다. 다만 그녀가 직접 가 느꼈듯이

이번 추석 염정아는 의사인 남편과 함께

사람들이 이 아이들에게 작은 관심이라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세네갈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두 아이의 극성엄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드라마를 끝내

마로, 남편에게 애교쟁이 아내로, 욕심 많

고 가족과 달콤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야

은 배우로, 그리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

할 시기였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봉사활

는 한 인간으로, 자신이 맡은 모든 배역을

동이라 흔쾌히 결정했다. 세네갈의 수도

열심히 해내고 있는 그녀, 염정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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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스 피 레 이 션

신기한 방정식,

하나를 둘로 나누면 반이 된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배가 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말이 안 된다고? 사랑이란 수식 안에서 나눔은 반이 될 때도, 배가 될 때도, 0이 되기도 한다. 믿기지 않는다고? 안 해봤으면 말을 말자. 기적을 만드는 사랑의 마법, 나눔의 방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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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듯한 불행에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맞서는 것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긍정 의 철학이 있어야 가능하다. 빛보다 빠르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슈퍼맨도 크립토나이트에 쓰러질 때가 있다. 그때 슈퍼맨을 다시 일으키는 건 나약한 사람들이었다. 작은 힘이라도 방관하지 않고 보 탤 때 함께 살아갈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만약 이런 이유로 주저하고 있다면

정의 철학이 있어야 가능하다. 빛보다 빠르

한국인들은 다른 선진국 사람들에 비해 기

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슈퍼맨도 크립토

부문화에 박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그

나이트에 쓰러질 때가 있다. 그때 슈퍼맨을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도 많은 포털 사

다시 일으키는 건 나약한 사람들이었다. 작

이트에서 수많은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고

은 힘이라도 방관하지 않고 보탤 때 함께

있으며, TV에 어려운 사연이 소개되면 순

살아갈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을

식간에 엄청난 금액이 모이기도 한다. 하지

기억하자.

만 한편으로는 기부, 나눔, 봉사, 이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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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이들도 있는

누구를 어떻게 도울까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결식아동, 홀로 지내는 노인, 난치병에 시

보면 대체로 이렇다. 어려운 사람들은 끝이

달리는 사람들, 장애인, 어려운 처지의 한

없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기부단체가

부모가정,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 희망을

기부금을 부도덕하게 운영하는 일도 많다

잃은 노숙인, 병원비가 없는 외국인 노동

더라. 남을 도울 만큼의 여유가 없다 등등.

자… 대한민국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

하지만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나

양한 고통이 있다. 그뿐인가? 기아에 죽어

에게도 불행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다는

가는 국경 너머 사람들과 생태계 파괴로

것만 생각해도 남을 돕는 것은 곧 자신을

목숨을 잃는 야생동식물들, 버려져 길을 헤

돕는 일임이 자명해진다. 또한 끝이 보이지

매는 유기동물들까지. 누구를 어떻게 도와

않는듯한 불행에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맞서

야 하는지 그 결정도 쉽지 않다. 하지만 진

는 것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긍

심에서 우러난 나눔과 기부는 타인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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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복지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린이를 돕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실천에 신경 쓰는 이라면 환경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식으로. 얼굴도 모르는 존재를 돕는 것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면, 자기 동네의 어려운 이 웃이나 혼자 외롭게 지내는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이전에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내 마음이

운 이웃이나 혼자 외롭게 지내는 친구와

가장 가는 쏠리는 곳이 어딘지, 내가 좀 더

작은 정을 나누는 것도 좋은 일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각 지자체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려운 이웃

물어보고 결정하자. 그것이 지속적인 실천

과 정을 나누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단,

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각자의 판단에 따른 나눔 실천 활동을 험

어린이 복지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과 잘

담하지 말자. 우리나라에도 결식아동이 있

지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린이를

는데, 아프리카 아이들부터 챙기냐 라든가,

돕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구환경에 관심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동물보호운동을 하

이 많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실천에 신경

냐는 식의 폄훼는 월권행위다. 나 홀로 지

쓰는 이라면 환경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식

구를 지킬 수 없다면, 다양한 문제에 다양

으로. 얼굴도 모르는 존재를 돕는 것은 피

한 방법으로 실천하는 것이 당연하다.

부에 와 닿지 않는다면, 자기 동네의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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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들

장애인 한국장애인재단 (다양한 장애인 돕기, 모금사업 등) 멘토리스 (국제봉사단체, 장애인 돕기 등)

종합

한국재활재단 (장애인 가정 종합지원,

구세군 (사회복지, 구세군 교회와

교육교구 제작지원 등)

시설에 나눔 활동)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화상환자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재단, 화상장애인 의료지원 등)

어린이

노인

월드비전 (전 세계의 어린이에게 경제적,

생명나눔재단 (독거장애노인 지원사업 등)

사회적 지원 등)

함께하는마음재단 (농니복지, 지역복지 등)

유니세프 (UN아동기금, 국제 구호 NGO)

사람사는 정을 심는 복지회 (극빈 노인 돕기 등)

굿네이버스 (국제구호 NGO,

초록회 (독거노인 돕기, 봉사활동 등)

해외아동 결연 등)

노인과 복지 (노인 지원단체, 학술연구 및 봉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어린이 돕기,

재단법인 실버 일자리나눔 (노인 일자리 창출,

특수교육 등)

의료복지 등)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원봉사 등)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백혈병 어린이돕기, 골수기증등록, 자원봉사 등) 한국JTS (북한 어린이돕기, 제3세계 어린이돕기, 국제개발 NGO, 빈곤퇴치 운동 등)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북한 결핵환자 돕기, 우유 보내기, 급식지원 등) 한국사랑봉사협회 (백혈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등) 등불회 (조선족 어린이돕기 모임)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공부방 지원, 아동결연 등) 사랑의손잡기운동본부 (북한 어린이 돕기, 새터민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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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서 트 는 즐 거 워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영상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음악회 정재형의 ‘Le petit piano’의 앵콜 콘서트. 정재형 특유의 유머 넘치는 멘트 와 매혹적인 피아노 연주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파리지앵, 꿈꾸는 어린왕자 등 의 애칭으로 불리는 정재형이지만, 피아노 앞에 앉으면 감미로운 연주로 청중 을 매혹시킨다. 영화음악부터 피아노 연주음악,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 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음악인 정재형의 세계를 만날 기회다. 피아노 연주 에 간간이 섞이는 그의 보컬, 첼로와 반도네온의 선율이 더해져 아름다우면서 도 격정적인 선율이 펼쳐진다.

✽ 일 정 | 2011. 12. 22 ~ 2012.1.1 장 소 |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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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TOP11 콘서트

슈스케3 주인공들이 펼치는 메가톤급 공연 어느 때보다 실력파 출연자들이 많아 화제를 낳았던 슈퍼스타K3가 대국민 감사 전국콘서트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는 197만 대 11이란 경쟁률을 뚫 고 TOP 11에 뽑힌 김도현, 민훈기, 버스커버스커, 신지수, 이건율, 울랄라 세션, 이정아, 크리스티나, 크리스, 투개월, 헤이즈 등이 출연해 솔로, 밴드 의 다채로운 무대를 함께 만든다. ✽ 일 장

정 | 12. 17 ~ 12.31 소 |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인천, 대전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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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락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락!! 해맑고 수줍은 미소, 하지만 무대 위에 서면 폭발하는 카리스마. 김경호는 대 한민국 락의 자존심이다. 락커는 울지 않는다는 어록을 남기기도 한 김경호의 이번 콘서트는 락의 열정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만들 것이다. 로맨틱 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식상하다면, 김경호와 함께 거칠게 헤드뱅잉을 하는 것 은 어떨까? 폐부를 찌르는 김경호의 샤우팅이 당신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추억을 새길 것이다.

✽ 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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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12.24 소 |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YB 초심유지 인증 콘서트

영원한 청춘, YB YB 초심유지 인증 콘서트 ‘청춘’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크리스마스 선 물이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고, 처음 멤버들을 만나 밴드를 결성했던 그 순간을 잊지 않았음을,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는 YB의 다짐을 수천 명의 관객 과 함께 ‘인증’하는 공연이다.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은 YB이지만, 아직 그들 은 ‘청춘’이다. 또한 YB를 사랑하며 함께 열광하는 팬들도 영원한 청춘이다. ✽ 일 정 | 12.24 장 소 | 대전 무역전시관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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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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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공제 다자녀추가공제 연금보험공제 표준공제 과세표준 납부 할 세액

연금 미가입 시

2억원

2억원

1.4억원

1.4억원

4명

4명

600만원

600만원

100만원

100만원

400원

0원

60만원 4,840원

60만원 5,240만원

7,035,600원

8,091,600원

소득공제예상효과

1,056,000원

•기준 : 1) 직장인, 4인가족(배우자(전업주부), 만 20세미만 자녀 2명), 2011년 세제기준,주민세포함 2) 자영업자(소득 중 필요경비 70% 가정), 4인가족(배우자(전업주부), 만 20세미만 자녀 2명), 2011년 세제기준, 주민세포함 •연금저축 연간 400만원 납입 시(퇴직연금 본인부담분 합산적용, 전 금융기관 합산) •위의 사항 이외의 기타공제는 없다고 가정하면, 상기 세금절감효과는 개인별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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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세금이야기

12월은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 Q1. 이번 달에 종합부동산세를 냅니다. 재산세와 달리 내는 사람이 있고, 안 내는 사람도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A.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는 매년 전국의 주택 및 토지를 유형별 구분하여 인(人) 별로 합산, 일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하여 과세가 됩니다. 재산세의 경 우는 과세 기준금액 초과여부로 납세 여부를 정하지 않지만 종부세의 경우 유형별 과세대상

과세기준금액

주택(주택 부속토지 포함)

주택 공시가격 6억원(1세대 1주택자 9억원)

종합합산 토지(나대지, 잡종지 등)

토지 공시가격 5억원

별도합산토지(상가, 사무실 부속토지 등)

토지 공시가격 80억원

위 기준을 초과하는 개인에게는 세무서에서 별도로 종부세를 부과합니다. 즉 위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에게는 일률적으로 재산세만 부과 하고, 위 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에게는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 가 추가로 부과되는 것이죠. 참���로 이 법의 목적은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하여 종합 부동산세를 부과하여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 을 제고하고,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종합부동산 세법 제 1조)’ 입니다.

Q2. 그렇다면 종부세는 이중과세 아닌가요? A.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르면 이중과세가 아닙니다. 헌재는 “동일한 부동산에 대해 부과되어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산세로 과세되는 부분과 국가에서 종부세로 부과하는 부분이 서로 나뉘어져 재산세를 납부한 부분에 대하여 다 시 종부세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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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 법이 일부 위헌 판결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위헌이죠? A. 구 종부세에서 문제가 됐던 조항은 바로 이 부분! 입니다. 구 종부세법 12조 1항 1호 중 괄호부분 및 단서. ➊ 종합합산 과세대상인 경우에는 국내에 소재하는 당해 과세대 상토지의 공시가격을 합한 금액이 3억원(개인의 경우 세대별로 합산한 금액을 말하며, 이하 “토지분 종합합산 과세기준금액” 이 라 한다)을 초과하는 자. 다만, 개인의 경우에는 세대원 중 대통 령령이 정하는 주된 토지 소유자로 한다. 이 조항이 헌법 36조 1항에 위반된다고 판단, 위헌 판결을 받고 판결과 함께 바로 효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 헌법 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 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 종부세 법에 따라 보유 부동산 가액을 ‘세대별로 합산’을 하게 되면 혼인한 자 또는 가족과 함께 세대를 구성한 자가 개인별로 과세되는 독신자, 사실혼 관계의 부부, 세대원이 아닌 주택 등의 소유자 등에 비해 불리하게 차별 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같은 세대원이라는 이유로 구성원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액을 모두 합산할 경우 과세기준금액 에 이를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는 따라서 이 조항이 36조 1항에 위반된다고 본 것입니다. 가령 甲남과 乙녀가 결혼하기 전 각각 토지(각각 2억) 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종부세 대 상이 안되지만 결혼하여 한 세대를 구성하게 되면 4억이라 당시의 기준(3억)이 넘어 중 부세를 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는 세대별 합산이 아니라 인별 합산으로 바뀌었습니다. (Q1참조)

기사 제공┃한국납세자연맹 김설주 간사 한국납세자연맹은 조세전문시민단체로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oreata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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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산타클로스 변천사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로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이름이다.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27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시에서 출생한 세인트(성) 니콜라스의 이름에 서 유래되었다. 그는 자선심이 지극히 많았던 사람으로 후에 미라의 대주교(大主敎)가 되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의 생전의 이런 자선행위에서 유래,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한다. 가톨릭에서는 그를 성인으로 숭배하는데,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우스이다. 네덜란드 사람들 은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는데, 특히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산테 클라스라고 불러, 자 선을 베푸는 자의 전형으로 삼았다.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어화했고,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세계에 알려

지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상상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이 정답게 부르다가 '산타클로스'로 변하 게 된 것이다. 산타클로스의 복장은 1931년 미국의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에서 유 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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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를 믿으면 어린이, 안 믿으면

로는 상투스 니콜라우스다. 성 니콜라스

어른. 뭐 이런 등식이 예전에는 있었다.

를 의미하는 네델란드어인 Sint klaes,

요즘 아이들은 어떨지. 산타클로스는 기

Sinterklaas가 영어식으로 전해져 산타

독교에서 어린이들의 수호성인 성 니콜

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다.

라스를 이르는 말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어쨌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이 굴뚝(요즘

에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준

집에 굴뚝이 어디 있나?) 타고 오신 산

다는 전설의 인물이기도 하다. 산타클로

타클로스가 아니라, 부모님이 몰래 머

스라는 명칭은 270년 소아시아 지방의

리맡에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파타라시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의 이

은 충격이다. ‘내가 나쁜 아이라서 산타

름에서 유래하였다. 그는 후에 뮐러의

클로스가 선물을 안 주셨는데, 내가 실

대주교가 되어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망할까 봐 부모님이 대신 선물을 사주신

그의 이런 모습에서 훗날 다양한 산타클

것은 아닐까?’라는 마음까지 뒤섞여 어

로스 전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카톨릭

린아이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에서는 그를 성인으로 받드는데, 라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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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니콜라스 축일은 12월 6일로 유럽,

롯되었다. 본래는 날렵하고 키가 큰 모

특히 네델란드, 스위스, 독일에서는 그

습의 산타클로스가 통통한 볼에 뚱뚱한

전날 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 착

모습을 하게 된 것은 19세기 들어서 한

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말썽쟁이 어린이

만화가가 20년 동안 잡지에 줄기차게

에게도 훈계 후에 선물을 준다. 어쨌든

뚱보 할아버지를 성탄절 삽화로 그리면

어린이들은 모두 선물을 받는다. 산타클

서 변했다. 또한 빨간 옷에 빨간 모자를

로스 전설은 성 니콜라스가 가난한 세

쓴 산타클로스의 복장은 1931년 미국

명의 딸에게 시집갈 때 지참금으로 각각

의 코카콜라 광고에서 비롯되었다.

금화가 든 지갑을 밤 중에 방에 던져 주

한편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날이지만, 예수가 12월 25일 0시에 태

빨간코 루돌프와 굴뚝이 터질 것 같은

어났다는 확증은 없다. 로마교회가 12

배불뚝이 산타는 현대에 와서 생긴 변화

월 25일을 성탄절로 제정한 것은 354

다. 산타클로스가 교통수단으로 순록이

년부터이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끄는 썰매를 타게 된 것은 1822년 뉴욕

12월 25일이 아닌 12월 24일에 주어

의 신학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성 니콜

도 상관이 없다.

라스의 방문’이라는 시 속 표현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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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가 있다는 아이들의 믿음

여 국제우편으로 부치면 된다. 편지 내

을 위해 핀란드 산타마을에서는 산타

용은 핀란드어나 영어로 쓰지 않아도 아

할아버지에게 주소를 부여했다. 주소

무 문제 없다. 산타마을에는 각국의 어

는 다음과 같다. “Mr. Santa Claus.

린이들을 위해 통역관들을 두고 있기 때

Joulupukin Konttuuri Napapiiri,

문이라고. 답장도 보내주시기는 하는데,

96930 Rovaniemi Finland” 우체국

워낙 인기가 많으셔서 3달에서 1년 정

에 가서 핀란드 요금에 맞는 우표를 붙

도 지나야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해하자. 캐나다에도 산타 주소가 있다. “Santa Claus, north pole, H0H 0H0 Canada”이다. 핀란드 주소보다 짧아 서 좋다. 산타클로스를 부르는 명칭 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영국에 서는 ‘파더 크리스마스’, 독일어로는 ‘Weihnachtsmann’, 프랑스어로는 ‘pere Noel’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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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의 달인 시리즈

교통사고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Q1. ‘비접촉 교통사고’ 란 무엇인가요? 그것이 알고 싶다

번째

본인의 차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맞은 편에서 오던 차 가 갑자기 불법 유턴하는 바람에 그 차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급히 운전대를 돌리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크게 다쳤다면 이 사 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상대편 차와 부딪 친 것이 아니므로 단독사고에 해당되어 보상과 처벌이 없다고 생 각합니다. 그러나 예로 든 사고에서 본인이 무리하게 피하지 않았 다면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유턴하던 차와 정면충돌 했을 것입니 다. 그렇게 되었다면 상대편은 중앙선 침범사고로 형사처벌을 받 아야 하고 내가 입은 모든 손해를 그 차의 보험사가 다 보상해야 합니다. 만약 그 차를 피하지 못했을 땐 상대편이 형사와 민사책임 을 다 져야 하는데, 상대방의 차를 피하느라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없다면 너무나 불공평 할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편은 사고 에 대한 원인 제공 차량이기에 형사처벌도 받고 본인의 손해에 대 해 모두 다 보상해 줘야 합니다. 이와 같이 직접 부딪치지는 않았 지만 원인제공 차량이 될 때를 ‘비접촉 사고’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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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열한 번째

Q2. 연습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전을 하다가 운전연습 중 교통사고가 날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된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연습운전면허 취소 기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연습운전면허는 운전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자에게 도로에서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한 면허로 그 면허를 받은 날로부터 1년 동안 효력을 갖는 일시적 제한 면허로 운전연습 중 교통법규 위반 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로교통법 제93조 제 3항에 따르면, “지방경찰청장은 연습운전면허를 교부받은 사람이 운전 중 고의 또는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이 법이나 이 법 에 의한 명령 또는 처분을 위반한 때에는 연습운전면허를 취소하 여야 한다. 다만, 본인에게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 서 말하는 “본인에게 귀책이 없는 경우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 우”라 함은 다음의 경우를 말합니다. -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시험을 담당하는 경찰관, 자동차 전 문학원 강사 또는 기능검정원의 지시에 따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 도로가 아닌 곳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 교통사고를 일으켰으나 물적 피해만 발생한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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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클럽 2011년 12월호 - 삼성화재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