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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속에 숨겨진 각양각색의 의미들 제품명에 이처럼 숫자를 표기하 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빠 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또는 제품 이 가진 장점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88올림픽 때 처음 한국에 입점한 맥도날드는 최근 불황에 힘겨워하는 소비자 들을 위해 출시년도를 제품에 반 영한 ‘1988버거’를 출시했고, 한

2080프로 크리닉 (사진= 덴탈크리닉 2080 홈페이지)

국야쿠르트에서는 일주일 동안 매일 먹는 야쿠르트라는 의미에서 ‘7even’이라는 이름을, 애경에 서는 20~80세까지의 소비자가 함께 쓰는 덴탈클리닉 제품임을 알리기 위해 ‘2080 시리즈’ 치약 을 만들었습니다. 또 비타500’은 음료 한 병에 500mg의 비타민이 들어 있고, 한국인의 대표 감기약인 ‘콘택600’은 캡슐 안에 600개의 과립이 들어 있으며, ‘하루야채350’은 성인의 1일 채소 권장량이 350g라는 점 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밖에도 17가지의 한방원료가 들어있다 하여 ‘17차’, 한 달 내내 다른 맛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이라는 이름이 지어 졌다고 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시리즈 마케팅 단계별로 숫자 마케팅을 활용하는 브랜드도 꽤 많습니다. 삼성카드는 1~7까지 카드마다 가지고 있는 혜택의 분량대로 숫자카드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기아자동차는 ‘3, 5, 7, 9’ 등의 숫자를 이용 해 K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단계별 숫자 마케팅의 공통점은 숫자가 커질수록 제품의 질이 고급 화된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인데요, 이런 기법은 자동차나 카드뿐 아니라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전 자제품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의 프로세서 코어 시리즈의 경우 코어3는 비교적 제품 사양이 낮은 보급형입니다. 사양이 좋은 제품일수록 코어5, 코어7 등으로 숫자가 커지게 됩 니다.

11월호_산업통상자원부 경제다반사 E-book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다반사 E_BOOK 11월호입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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