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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8 7 호 2 0 1 4 년 3 월 2 0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 여름도 쨍쨍 영국 경제도 쨍쨍 토 요 일과 일 요일 모 사진=야후뉴스 두 화창 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주말 영국의 해변과 공원, 정원은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붐볐 다. 웨스트민스터 다리, 트라팔가 광장 등 런 던 시내도 기나긴 겨울 비와 홍수에 지친 영 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 었고 식당마다 손님으로 가득 찼다.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왕립 공원인 리 치몬드 공원도 조깅을 하는 사람, 걷는 사람, 자 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아침 일찍부터 활기에 찬 모습을 보였다. 리치몬드 공원 안의 찻집인 펨브로크 로지도 야외에서 차와 케익을 놓고 정담을 나누는 가족과 연인으로 북적거렸다. 지난 일요일 런던 도심의 세인트제임스 공 원은 기온이 19.3도에 이르러 맑은 날씨로 이 름난 관광지 그리스의 평균 기온 17도, 터키 의 평균 기온 13도를 웃돌았다. 영국 기상청 은 며칠은 기온이 내려가고 비도 오겠지만 앞 으로도 3월 말까지 예년 평균 기온 12도를 웃 도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또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 로 인해 영국의 여름 날씨가 더워질 가능성 이 높다고 전망했다. 엘니뇨는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엘니뇨가 발 생하면 영국의 여름 날씨는 건조해지고 더워 진다. 독일의 기상학 전문가들도 올해 영국이 역사상 가장 건조한 여름을 맞이할 가능성이 75%라고 내다보았다. 영국의 관광업계도 맑은 여름 날씨가 이어 지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도가 높은 영국은 여름 해가 길어 여 름 날씨가 좋으면 관광객이 급증한다. 유럽의 금융 위기가 잦아들면서 강세를 보이는 유로 도 영국의 관광업계에는 도움이 된다. 유로화 의 가치가 높아지면 파운드화의 상대적 구매 력이 낮아져 영국인은 국내 관광을 선호하게 되고 영국을 찾는 유럽 관광객의 숫자가 늘 어나기 때문이다. 영국 경제도 차차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 로 예상된다. 영국상공회의소는 영국 경제가 올해 2.8% 성장하고 내년에는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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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세계 금융도시 순위 1위 뉴욕… 서울은 10위 미국 뉴욕이 영국 런던(사진)을 제치고 세계 금융 도시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세계 금융도시 순위 10위로 꼽혔다. 영국 컨설팅업체 제트엔 그룹은 15일(현지 시각) ‘세계 금융 도시 순위 지수’에서 뉴욕이 1000점 만점 중 786점을 기록, 1위에 올라섰 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지난해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런던은 784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제트엔 그룹은 유럽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하고, 런던에서 각종 금융 조작 사건이 불거진 것이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

다고 분석했다. 마크 이안들 제트엔 보고서 책임자는 “상 위 50개국 중 런던의 점수가 가장 많이 하락 했다”고 말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각각 3위와 4위에 들었 다. 지난해와 같다. 일본 도쿄는 5위(720점)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스위스 취리히(718점)는 도쿄에 밀려 작년 5위에서 6 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보스톤(714점·7위)과 스위스 제네바(710점·8위), 독일 프랑크푸르 트(702점·9위)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701점 으로 10위에 올랐다. 카타르와 두바이 등 중동국은 각각 26위와 29위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중동 국가들의 순위가 꾸준히 오르 고 있다고 전했다. 제트엔 그룹은 2007년부터 세계 금 융 도시 순위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3000여명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전 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국제화 정도, 숙련 인력 확보 수준, 금융 인프 라 등이 평가 항목이다.[ChosunBiz]

英 2020년까지 템즈강변 12만가구 '전원도시' 건설 영국 수도 런던 동부 근교에 2020년까지 주 택 12만가구가 들어서는 전원형 신도시가 조 성된다. 우리나라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분 당신도시(계획 당시 10만5000가구)와 맞먹 는 규모다. 영국 정부가 계획한 전원도시는 1920년 세 워진 런던 근교 허포드셔의 웰윈 가든시티 이 후 거의 100년만에 처음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 각) BBC방송에 출연, “런던 동부 근교인 켄 트주 엡스플리트 지역에 우선 주택 1만5000 가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억파운드(10 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12만가구

[1면에 이어] 현재 영국의 경제 규모는 금융 위기가 닥치기 직전의 한창 때보다 1.4% 축소된 상태인데 금 년 2분기 안에 전성기 때의 규모를 되찾을 것 으로 영국상공회의소는 내다보았다. 영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가계 지 출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4%와 2.5%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생활 취재팀]

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엡스플리트 지구는 이미 2003년에 대규모 주택용지로 계획돼 지구지정이 됐으나 지금까 지 150채만 지어졌고, 나머지 택지는 개발이 사실상 중단된 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신도시 사업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기업들로 구성된 별도의 도시 개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신도시에 건설될 주택 구매 촉 진을 위해, 당초 2016년까지 한시 운영키로 했 던 ‘헬프투바이(help to buy)’ 제도도 2020년 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헬프투바이 제도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 에게 파격적인 금리와 대출 조건을 제시하는 주택 구매촉진책이다. 오스본 장관은 “엡스플리트 지역은 계획된 택지 면적이 넓은데다, 수도권 고속 전철망을 갖추고 있어 런던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며 “ 특히 도심지 인근 주택 수요가 높다는 점도 입 지 선택에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ChosunBiz]

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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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닻올린 통합신당… 與 불붙는 공천경쟁 與野 지방선거 D-80 6·4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임박한 16 일 야권은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고 여당은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등 여야 모두 본격 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비롯한 여당의 ‘공 천 흥행’ 전략과 야권의 ‘신당 바람’ 전략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유권자들 의 최종 표심이 주목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서울 세종문 화회관에서 신당 창당준비위 발기인 대회 를 열어 통합신당의 이름을 ‘새정치민주연 합’으로 확정하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 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기인으로는 민주당 324명, 새정치연합 355명 등 모두 679명 이 참여했다.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 도 발기인으로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 석수는 130석이 됐다. 통합신당은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 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 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

당대회를 연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 할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고 16일부터 공천 심 사에 착수했다. 공천신청 접수 마감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 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전통적 텃밭인 대구 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6대1, 대전 5대1, 울산·경기·충북·충남· 제주 4대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1, 인천· 세종·전남 2대1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5일 공 천을 신청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 원과의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에서는 ‘경선룰’에 반발했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15일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 면서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3자 구도를 형 성했다. 제주의 경우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 이 신청했다. 경선룰에 반발해 온 우근민 현 제주지사는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서울신문]

英 극단 '햄릿' 평양 공연 강행키로 북한 평양에서 셰익스피어 원작인 '햄릿' 연극을 공연하겠다고 발표해 인권단체들의 비판을 받았던 영국 극단 '글로브 시어터 (Globe Theatre)'가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내 용의 반박 성명을 냈다. 1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글 로브 시어터는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 국제엠네스티 등 인권단체가 '햄릿' 세계 순 회공연을 오해하고 있다"며 "특정 국가를 배 제하는 건 셰익스피어의 정신이 아니라고 판 단했다.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햄릿 공연 을 전 세계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브 시어터는 "다른 민족끼리 예술을 통해 대화하는 문화적 소통이야말로 선한 힘이 된다. 전 세계 어디에서 공연하든지 '햄 릿을 공연한다'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며 "지난 400년 동안 수백 개의 언어 로 햄릿이 공연됐다. 가능한 한 많은 나라의 국민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브 시어터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05개 나라를 2 년 동안 순회하며 공연한다는 계획을 발표

하며, 북한은 내년 9월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공연 계획은 지난해 12월 북 한의 장성택 처형과 맞물리며 비판을 받았다.[ 조선일보 | 관련기사 8면]

3월 1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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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요 . 뉴 . 스

애플, 스마트폰 브랜드 충성도 1위… 삼성 2위 애플 아이폰을 쓰는 사람의 충성도가 스마 트폰 이용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술정보 전문 블로그 디지트(Digits)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충 성도 조사결과를 지난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호주 스마트폰 이용 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애플 이용자들의 충성도 가 76%로 제일 높다. 이는 2위 삼성 이용자 의 충성도(58%)보다 18% 더 높은 수치다. 3위는 LG 이 용자(37%)였 으며, 4위와 5위는 각각 노키아(33%), HTC(30%)였 다. 이 외에는 ▲ 소니(24%) ▲ 모토로라 (22%) ▲ 블 랙베리(21%) 등의 순이었 다.[세계일보]

영국생활

말레이 당국, 기장·부기장 집 압수수색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와 부기장 파리크 압둘 하미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15일 "수 사 초점을 승무원과 승객에게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 경력 1만8635시간의 베테랑 기 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53)와 부기장 파리크 압둘 하미드(27)가 유력 용의선상에 올랐다. 현지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외곽 고급 주택 지구에 위치한 기장의 자택에서 정교한 비행 시뮬레이션 기기를 발견해 조사에 나섰다. 샤 는 비행 경력 1만8635시간의 베테랑 기장이 다. 해당 기기로 여객기 납치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의혹과 "원래 항공 괴짜"라는 증언 이 나온다. 경찰은 "샤가 어떤 프로그램을 실 행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했다. 사고 전날부터 샤의 가족들이 자택을 비운 점도 의혹을 키우고 있다. 가정부(38)는 "사고 전날 부인과 아이들 셋이 다른 거처로 옮겼 다"고 현지 언론 말레이메일에 전했다. 영국 데 일리메일은 "한집에 살고 있지만 샤와 부인은 사실상 이혼한 상태"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기장이 '정치적 광신도'였으 며, 시위의 일환으로 납치극을 벌였을 수 있 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인민정의당(PKR) 의 종신 회원인 샤는 야권 지도자 안와르 이브 라힘의 열혈 지지자다. 이륙 몇 시간 전 이브 라힘의 항소심 재판에 참석했고, 이브라힘이 동성애 혐의로 5년형을 받자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조종간을 잡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기장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건 이번 실종 사건이 보잉 777기(機) 전문가의 소행으로 보 이기 때문이다. 여객기가 이륙한 뒤 지상 센터 와 연결된 통신 시스템을 차례로 끄는 것은 전 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작업이다. 경찰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두 조종사가 함께 운항하 게 해달라고 요청한 건 아니다"라며 일단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수사 당국은 실종기 승객 전원과 지상 근무 직원, 정비사까 지 수사 선상에 올렸다. 경찰은 탑승객 중 29 세 항공 엔지니어와 비행 훈련생 등의 신원을 확보,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미 9·11 테러처럼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이 민간 여객 기를 납치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와, 수사 당 국이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1일 열린 오사마 빈 라덴 일가 관련 재판 에서 알카에다 출신 제보자가 '말레이시아 남 성 4~5명이 신발에 숨긴 폭탄으로 조종석을 폭파, 비행기를 장악할 계획을 세웠었다'고 증 언했다는 것이다. 영국 정보기관은 "믿을 만 한 정보"라고 평했다. 제보자는 자신이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말레이시아 이슬람 전사 를 만나 폭탄 신발을 전했고, 전사 중 한 명 은 비행기 조종사였다고 말했다. 단, 당시 폭 탄을 넘겨받은 조종사가 이번에 실종된 항공 기 조종사와 관련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이 비행기가 베이징으로 가는 정상 항로 를 벗어나 서쪽으로 회항하기 직전에 보잉 777 기종에 허용된 고도를 훨씬 넘는 4만5000피트 (1만3700m)까지 올라갔다가 허용 한도 이하 인 2만3000피트(7000m) 이하까지 하강하는 등 이상 비행을 한 정황도 나타났다. 미 ABC 방송은 "레이더 회피와 관련된 전술적 기동으 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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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짝퉁 부품'으로 속 채운 국산 '명품 무기' 공인시험성적서가 위·변조된 ‘짝퉁’ 부품들 은 군이 국산 ‘명품 무기’로 자랑했던 첨단장비 들에 대거 사용됐다. 주요 부품의 시험성적서 가 위조됐다는 점 때문에 제2의 ‘원자력발전소 납품 비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17일 밝힌 짝퉁 부품은 K-21 전투장갑차에 가장 많이(268건) 들어갔다. 이 장갑차는 전차에 맞먹는 성능을 지닌 차세대 첨단무기로 꼽혀왔다. 197건의 불 량 부품이 들어간 K-9 자주포는 1990년대 국 방과학기술을 집약해 내놓은 ‘국산 1호 명품 무기’로 불리며 터키에 수출하기도 했다. 항공 분야의 수리온(KUH-1) 역시 한국을 세계 11 번째 헬리콥터 개발국 반열에 올려놓은 기동 헬기다. 이 같은 신뢰도는 이번 불량 부품 사 태로 흠집이 났다. 시험성적서 위조는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함정 분야에서도 차기수상함구조함에 펌프 주 물제품류 등 10건의 위·변조 부품이 사용됐다. 60㎜ 고폭탄, 40㎜ 유탄 등에도 일부 불량 부 품이 들어갔다. 조준경, 단안야간투시경에도 불량 볼트·나사류 등이 적발됐다. 피복과 식재료도 불량품이었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고추맛기

름 등 장·소스·가공식품류에서도 27건의 시험 성적서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 전투복과 전투 화, 심지어 낙하산에도 불량 부품이 사용됐다. 적발업체 대부분은 주 계약업체에 부품 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이었다. 기품 원은 영세 업체들이 공인기관 시험분석 의 뢰 시 시간·비용이 과다한 점에 부담을 느꼈 다고 지적했다. 군수품 납품이 대체로 독과점으로 운영된다 는 점도 문제다. 이번 조사에서도 상위 3개 특 정 업체가 62%에 이르는 시험성적서 위·변조 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독과점 업체는 시 험성적서 부정을 저질러도 사실상 입찰금지 제재를 하기 어렵다. 기품원 측은 “적발된 것이 주로 필터류, 고 무제품 등으로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최하위 부품들이기 때문에 당장 직접적 영향을 미칠 만한 품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품원은 독점공급업체가 부정을 저지를 경우 입찰금지에 상응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 고 밝혔다. 기품원과 공인시험기관 간 협업체 계를 구축해 원본 공인성적서를 상시 검증 할 수 있는 체계도 만들기로 했다.[경향신문]

美 "北, 로켓 도발 자제하라"… 北 25발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 한 데 대해 미국은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자제 를 거듭 촉구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이 여러 발의 로켓 을 발사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긴장 상황을 악화하는 도발 행위를 자 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중국 또한 긴장완

화를 촉구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 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각방(각 국가)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 화ㆍ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욱 많이 해 현 재의 긴장국면을 완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뿐만 아니라 실기동훈련(FTX)인 독 수리(FE) 연습을 본격화한 한국과 미국에도 긴 장완화를 촉구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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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목)

크림 의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결의 크림공화국 의회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 을 선언하고 러시아 귀속을 신청하기로 했다. 17일 크림공화국 이날(현지시간) 이같이 결 의했다. 의회는 이번 결의에 따라 크림공화국 영내에 있는 모든 우크라이나 정부 재산을 자 국 소유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 아 통화인 루블화는 크림공화국의 제2 공식 화폐로 정해졌다.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크림의회 의장은 또한 크림 공화국 ‘국유화’의 일환으로 크림반 도 내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해산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또한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공인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이날 중 의원 대표단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보

내 러시아 귀속과 관련한 향후 방침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림반도 주요 도시인 남부 해안의 세바스토폴은 이와 관련해 우크 라이나와 관련된 상징물들을 해체해 우크라 이나 정부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크림공화국 투표 결과를 지지하고 귀속 절차 논의 방침을 밝혔다. 러시아의 세 르게이 샤탈로프 재무차관은 또한 크림공화 국의 러시아 합병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조세 혜택을 부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크림공화국 투표 결과 를 ‘웃음거리’라며 평가절하하면서 우크라이 나군이 크림반도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맞 섰다. 이고리 테뉴흐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대 행은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림 반도에 파견된 군대는 그곳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에 대 비해 4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하는 대 통령령을 승인했다.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가안 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장)는 이날 의회에서예비군 4만명 가운데 2만명 은 군대에 함께 배치되며 나머지 2만 명은 신설된 ‘국가방위대’에 편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럴드생생뉴스]

美·EU,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제재조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에 대한 경제제재를 단행했다고 AFP통신이 보 도했다. EU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20여 명에 대해 크림반도에서 이뤄진 불법 주민투표 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 의 제재조치를 단행했고 미국도 러시아인 7인 에 대해 금융제재 조치를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EU외무장관들은 러시아인 13명

과 크림반도의 고위관리인 우크라이나인 8명에 게 이같은 제재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이들에 대 한 이름 등의 상세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리나스 린캬비추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트 위터에서 "EU의 추가 제재안이 수일내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정부도 이날 행정명령을 발동해 7명 의 러시아 정부 관리와 의원들에게 크림반도

영국생활

이슬람 vs 기독교 종교·빈부갈등 폭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슬림 무장괴 한들이 민간인 100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 간)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들이 지난 11일 나이 지리아 카치나주 마을 4 곳을 급습해 농민들을 학 살하고, 오두막과 자동차 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 다. 당국 관계자는 "이슬 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은 아닌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카치나주는 무슬 림 유목민과 기독교 농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곳이어서 무슬림 연관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갈등은 해묵은 문제다. 사건은 100년 전인 1914년으 로 거슬러 올라간다. 식민 통치하던 영국은 당시 나이지리아 국경선을 확정하면서 각기 다른 부족과 종교를 지닌 남부와 북부를 통 합했다. 영국은 이슬람 지역을 피해 남부에 서만 선교 활동을 했고, 이는 북부 이슬람 과 남부 기독교로 나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부와 남부는 생활수준도 차이가 크다. 미 국 외교협회(CFR)에 따르면 북부의 72%가 빈곤층이지만 남부는 27%에 불과하다. 아 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석유 와 천연가스도 대부분 남부에 매장돼 있다. 보코하람은 이슬람 율법에 따른 나이지리

아를 목표로 2001년부터 활동하는 무장 단체 로 '나이지리아의 탈레반, 알카에다'로 불린다. 서구식 교육을 금지한다 는 의미를 가진 보코하 람은 올해 들어서도 본부 가 있는 보르노주에서 학 교와 마을을 연쇄 공격해 약 1300명이 사망한 것으 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 프리카 전문가 안토니 골 드맨의 말을 인용해 "학교나 기숙사 등 만만한 곳을 표적으로 삼는 가장 잔인한 이슬람 테러 단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 스모니터는 "보코하람은 조직원에게 월급을 주 는데다 그들 스스로 정의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어 점점 더 득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 지리아 현지 언론은 '보코하람이 알카에다의 후 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이달 초 전 육군참모총 장 알리야 구사우를 2012년 6월 이후로 공석이 던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알자지라는 보코하람 에 대한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북부 무슬림 출신인 신임 국방장관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로고스대 다포 토머 스 교수는 "무력만으로 보코하람을 이길 수 없 다. 정보와 첩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리 버 다쉐 돔 가톨릭 주교도 "보코하람이 나이지 리아 군대보다 더 잘 무장돼 있다"면서 보코하 람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요구했다.[서울신문]

를 침략한 데 대한 처벌로 금융제재를 가했다. 제재조치에 따라 미국내 자산과 예금 이자 등 이 동결된 인사들에는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 를 비롯해 러시아 의회의 의원 다수, 그리고 블 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포함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이번달 초 행정

명령을 내려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중 한 명, 그리고 크 림반도의 분리주의 지도자 2명에 대해서도 비 자 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등의 제재조치를 내 린 바 있어 이제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은 총 11 명이 됐다.[뉴스1]


주 . 요 . 뉴 . 스

THE UK LIFE

왓츠앱 보안 결함 "대화 내용 전부 유출 가능" 페이스북이 17조원을 주고 인수한 모바일 메 신저 왓츠앱에 보안결함이 발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용자의 대화 내용 전부가 저장된 데이터가 제3자에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네덜란드 보안 전문가 바스 보스 처트를 인용해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의 외부 저장매체 관리가 허술하 기 때문에 왓츠앱 이용자 정보 유출이 가능 하다”고 전했다. 왓츠앱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SD카드 에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여기서 보 안에 허점이 생기는 것이다. 안드로이드에 설 치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들이

SD카드에 저장된 데 이터에 접근할 수 있 기 때문이다. 해커들 은 악성코드가 담긴 앱을 개발한 뒤 내려 받기를 유도해, 이용 자의 대화 내용을 가 로챌 수 있다. 왓츠앱은 최근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결정했다. 보스처트는 “이마저도 간단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익스트랙트 (Xtract)라는 앱으로 간단히 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왓츠앱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ChosunBiz]

소로스 "EU,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 헤지펀드 업계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장기불황으로 인해 유럽연합(EU) 체제가 무너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유럽 경 제 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EU 대응능력은 의 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위기로 회원국 관계가 채무자와 채권자로 변질돼 역내 분열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단일국가와 달리 EU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불황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단일 국가 사례는 많다"면서 "그러나 EU는 단일국가

가 아닌 불완전한 연합체로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유로존 역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했다. 앞서 소로스는 독일이 유로존을 탈퇴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독일이 유로존을 탈퇴하게 되면 유로화 가 약세를 보일 것이고 이는 부진을 겪는 유로 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독일은 디플레이션 위협 속에서도 인 플레이션만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정책을 변 경할 수 있는 나라는 독일밖에 없으며 독일이 이런 책임을 회피하는 현실은 유럽의 비극"이 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완화 기조를 취하는 상황에 서 독일이 유로존의 긴축을 고집해 다른 선진 국들과 통화 정책공조가 겉돌고 있다는 것이다. 소로스는 또 은행 부문에 대해서도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자기 보존에만 급급해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살리기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투데이]

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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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찾으려 주술사까지 동원 …말레이시아 '국제 망신'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실종된 말 레이시아항공(MH370) 여객기의 잔해로 추 정되는 물체 3개가 중국 인공위성에 포착 됐지만 수색 결과 어떠한 부유물도 나타나 지 않았다. 아자루딘 압둘 라만 말레이시아 민항국장 은 CNN을 통해 "(위성사진에 찍힌) 지점에 도착했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며 "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해당 지역을 계속 수 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항공 사고 조사관

2명의 보고서를 인용해 "실종 여객기가 마지막 교신이 끊어진 이후에도 4시간을 더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가 장착한 영국 롤스로이스사(社)의 '트 렌트 800' 엔진은 엔진의 작동 상태, 항공기 속 도·고도 등의 정보를 말레이시아항공과 롤스로 이스사에 30분마다 자동적으로 전송하는 시스 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실종 여객기의 위치를 찾기 위해 주술사를 초청했다 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50년 경력의 주술사 라자 보모(보 모는 '주술사'를 뜻함)는 12일 조수 들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 항을 찾아 각종 의식과 기도를 진 행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코코넛 열매와 낚시 통발을 이용 한 그의 의식을 보기 위해 취재진 수십 명이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모는 "비행기가 지금도 날고 있 거나 추락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예 언을 해 김빠지게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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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2014년 3월 20일 (목)

"햄릿 공연, 장성택 처형에 악용… 北공연 말라" 영국 런던의 연극 전용관 글로브 시어터 (Globe Theatre)의 예술감독 도미닉 드롬굴. 그는 지난해 7월 '햄릿'의 세계 순회공연을 계 획할 당시 흥분을 잊지 못한다. 셰익스피어 탄 생 450주년이 되는 2014년 4월부터 2년 동안 205개국을 도는 대기획이었다. 공연 장소로 인류가 최초로 출현한 케냐 리프트 계곡, 셰익 스피어가 햄릿을 구상한 덴마크 엘시노어 성( 城), 남극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북한도 있었 다. 드롬굴은 영국 언론 인터뷰에서 "특히 북 한에서 공연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평양 공 연을 추진했다.

리킨다. 햄릿의 삼촌이기도 한 클로디어스는 아버지가 사망한 뒤 왕위에 올랐고 어머니와 결혼했다. 복수를 맹세한 햄릿은 클로디어스 를 죽인다. 그리고 자신도 삼촌이 생전에 짠 계 략에 말려 숨을 거둔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햄릿 공연 계획이 인권 단체들의 매우 우려스러운 반응을 촉발 했다"며 "(햄릿이 고뇌 속에서 삼촌에게 복수 한 내용이) 김정은의 고모부 처형을 이해시키 는 도구로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 했다. 김정은이 이 공연을 통해 삼촌을 죽인 햄릿을 자신에게 오버랩할 수 있다는 것이다.

英·국제앰네스티, 글로브 시어터의 '평양 공연 계획' 반발 삼촌에 복수하는 '햄릿'의 내용 김정은의 고모부 처형을 이해시키는 도구로 왜곡될 수도 그런데 지난해 12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고모부인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 원장을 비상식적 죄목을 붙여 잔인하게 처형 하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셰익스피어 원작 의 햄릿 내용 때문이다. 햄릿은 왕자 햄릿이 망령이 된 아버지 선왕( 先王)을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아버지는 자신을 살해한 자가 동생 클로디어스라고 가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도 반발했다. 국제앰 네스티 니얼 쿠퍼 영국 지부장은 최근 영국 선 데이 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북한 정권이 햄릿 공연을 김정은의 장성택 숙청을 교묘히 정당화하는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내면의 양심에 고뇌하며 섣불리 복수에 나서지 못하는 햄릿과 잔혹한 김정은은 다르 다. 공연에 앞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알아야 한다. 김정은 정권은 강제수 용소에 주민 10만여명을 가 두고 고문·강간·학살을 자행 하고 있다." 영국이 자랑하는 대문호 의 작품이 잔인한 독재자의 도구로 사용되는 일은 없어 영국 런던의 연극 전용관‘글로브 시 어터’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햄 릿’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은 주인 공 햄릿(왼쪽)의 결투 장면이다. 글로 브 시어터는 햄릿을 북한에서 공연하 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생활

영국 총리·재무장관이 나란히 다이어트 시작한 이유는? 영국의 총리와 재무장관이 나란히 다이어 트에 들어가면서 내년도 총선에 대비해 체 중 감량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 무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와 조지 오스본 재무장 관이 각각 유제품을 먹 지 않거나 일주일에 이 틀은 식사량을 조절하 면서 체중 줄이기에 나 섰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 주 이스라엘 텔아비브 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에서 유제품 없는 기내 식을 주문했으며, 다른 승객들이 시금치 크 림을 채운 닭고기와 초콜릿 푸딩을 먹는 동 안 연어와 토마토, 샐러드를 먹었다. 평소에도 체중 감량에 관심이 많은 캐머 런 총리는 2012년에는 새해 다짐으로 "몸무 게를 좀 줄이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올 1월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중년의 약간 살찐 남

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스본 재무장관도 지난달부터 일주일에 5일 은 평소처럼 먹지만 이틀은 600㎉만 먹는 '5-2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5-2 다이어트는 미국 팝스타인 비욘세 놀스도 애용하는 식이 조절 방식으로, 스코 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 수인 알렉스 새먼드는 이 다이어트로 약 12.7㎏을 감 량하기도 했다. 캐머런 총리나 오스본 장 관 이외에도 역대 영국 정 치인들은 건강을 챙기는 데 관심을 쏟아왔다. 고든 브라운 전 총리는 2008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으며,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런던 다우닝 총리관저에 러닝머신과 노 젓기 기계를 가져다 두고 운동을 하기도 했다. 캐머런 총리가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과 관 련,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내년도 총선 을 고려해 총리가 체중 감량에 나선 것이 아니 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경향신문]

야 한다는 것이다. 햄릿의 삼촌 클로디어스와 북한 김정은의 고 모부 장성택. 이에 대해 글로브 시어터의 드롬 굴 예술감독은 "(햄릿의 북한 공연은 셰익스 피어의 명작이) 세계 모든 나라를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극 장은 북한 공연과 관련해 북한 주재 영국 대 사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글로브 시어터는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극장이다. 글로브 시어터는 원

래 1599년 문을 열었고 이후 셰익스피어 극단 의 주 공연장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졌다. 1613 년 공연 도중 화재로 소실되어 1614년 재건되 었으나 1642년 다시 폐쇄됐다. 1997년 원래 극 장 자리 부근에 현재의 글로브 시어터가 17세 기 모습으로 재건됐다. 천장에서 자연광이 무대에 들어오도록 하는 방식도 옛날 그대로다. 글로브 시어터는 셰익 스피어의 대작들을 성공시키며 과거 명성을 되찾았다.[조선일보]


THE UK LIFE

영 . 국 . 뉴 . 스

美·英 '물가 오르고 금리 뛴다' 경고 잇따라 미국과 영국의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중장기 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가 꼬 리를 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3%를 밑도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 익률이 2017년 8%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이어 영국 역시 2017년까지 금리가 6 배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핌코의 빌 그로스와 워렌 버핏을 포함한 투 자가들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채권 비중을 줄 이는 가운데 투자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높 아지고 있다.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채권 투 자자들에게 금리 상승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에 대해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대다수의 이코 노미스트들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 당 기간 1.5~2.0% 선에서 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이보다 크게 치솟을 수 있다 는 얘기다. 물가연동채권이 최근 12개월 사이 5.9% 하락했지만 조만간 반전이 나올 것이라 고 모닝스타는 내다봤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추세적인 상승이 본격 화되기 시작했다는 의견이 연이어 나오고 있 다. 뱅가드의 제마 라이트 카스파리우스 포트 폴리오 매니저는 “올들어 상품 가격 상승 흐 름이 인플레이션을 알리는 신호”라며 “화재 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듯 인플레이션 상승 에 대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PBS의 루이스 만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 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 연 방준비제도(Fed)가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임금 상승 압박이 높아질 경우 기업의 이익이 위 축될 수밖에 없고, 주식시장과 실물경기 전반 에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래 퍼티 캐피탈 마켓의 딕 보브 부사장은 인플 레이션과 금리가 경쟁적인 상승 추이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15년까지 3% 내외 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가파르게 상승, 2017년 8%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에서도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고가 제기됐 다.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는 2017 년까지 금리가 6배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탄 탄한 경기 회복으로 인해 금리가 정상 수준 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상반기 영 국 경제가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여기에 런던을 중심으로 집값이 이미 사 상 최고치로 오른 만큼 금리 상승 압박이 더 욱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니 총재는 장기적으로 정상 수준의 금리가 2.5% 내외 라고 판단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월가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3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3분의 2가 내 년 2~3분기 중 연준에 긴축을 단행할 것이라 고 예상했다. 또 14명의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2분기 이전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 망했다.[뉴스핌]

1087호

英 토니 벤 노동당 전 당수 88세로 사망 영국의 베테랑 좌파 정치인 토니 벤이 88 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14일(현지시간) 가 족들이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벤이 지난달부터 노환으로 병원 신세를 져 노환에 따른 사망으로 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BBC 라디오 방송국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벤은 1950년 정계에 입문해 50년 동안이나 영국 하원의원 자 리를 지켜오다 2001년 은퇴했다. 해롤드 윌슨과 제임스 캘러헌 총리 재 임 시 산업부 장관, 과학기술 장관, 에너지 부 장관 등 11년간 내각 장관을 역임했다. 4대 연속 의회의원을 배출한 정치 명문

가 자제인 그는 20대 중반 나이에 사망한 부 친의 귀족작위를 물려받기를 거부한 최초의 영국인이다.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 기 위해 상원의원직을 포기하고 하원 에 진출한 첫 상원의원이었다. 벤의 자녀 4명이 발표한 성명에는 " 그는 병세가 악화된 뒤 가족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런던 서쪽에 위치한 자택 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다 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것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사망 소식이 들리자 그를 애도하는 영 국 정계 인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노동당 당수 에드 밀리밴드는 벤을 “우리 시 대의 우상”이라며 “권위를 집어던진 승리자이 자 위대한 의원, 신념있는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훌륭한 작가이자 연설가이자 운동가였 다"며 "그와 다른 뜻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에 게 말을 들을 때 지루한 순간은 전혀 없었다" 고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뉴스1, 이데일리]

영국 3월 주택가격 수요 급증에 또 '최고' 영국의 주택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 수 준을 기록했다.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 라가지 못 해 집 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 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인 라이트무브는 3월 영국의 평균 주택 가격 이 전달보다 1.6% 상승한 25만5962파운드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수도 런던의 주택 가격은 전 달보다 2.1% 오른 55만2530파운드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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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가에 달했으며 지 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나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과 함께 모기지 시 장이 살아나며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 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거품 형성에 대한 우려를 내비 치기도 했지만 영국 정부는 강한 자신감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의 주택 가격은 당분간 상승 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애 첫 주택 구

입자 보다는 기존 주택 보유자의 이동 수요 가 중심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마일스 십사이드 라이트무브 애널리스트 는 "취약했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며 부동산 시장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최근의 주 택 가격 상승은 구매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택 공급 역시 점진적으로 구 매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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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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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황금영웅 '베어울프'는 실존" <英연구> 5년 전 발견된 귀금속 유물이 고대 영국 서 사시에 등장하는 전설적 영웅 ‘베어울프’의 존 재를 입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 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버밍엄 박물관 고 고학 전문 연구진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 다고 보도했다. ‘동물모양이 새겨진 헬멧’, ‘황금 칼 장식’ 등 으로 이뤄진 해당 유물은 지난 2009년 잉글 랜드 중서부 스태퍼드셔 해머위치 인근 농토 에서 보물사냥꾼 테리 허버트에 의해 발견됐 다. 약 4000개가 넘는 이 유물들은 오랜 세월 이 무색할 정도 거의 변하지 않은 뛰어난 보 존 상태로 발견돼 당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해당 지역은 과거 영국 앵글로색슨족의 7왕국 중 하나인 머시아 왕국(Mercia, 5~8세 기)이 존재했던 곳으로 이 유물들 역시 해당 시기의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2012년 인근 지역에서 유물이 추가 발굴되면서 더욱 흥미 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이 유물들이 고대 영 국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영웅 ‘베어울프’가 실 제 했음을 증명한다는 것. 베어울프는 8~11세기 사이에 고대 영어로 쓰인 작자 미상 영웅 서사시의 주인공으로 ‘ 용을 죽인 전사’로 유명하다. 또한 아더왕에 게 명검 ‘엑스칼리버’가 있듯 베어울프에게는 ‘황금투구’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4000개가 넘는 유물들 중 약 600 여 가지에게서 곡선 모양으로 정교히 조각된 뱀, 말, 행진하는 전사의 모습 등 공통적인 패 턴을 발견했다. 이는 해당 유물이 왕국의 유산이 아닌 실제 전투를 수행했던 어느 전사의 무기와 갑옷이 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로 추정되는 유물이 ‘황금색’이라는 것, 제작시기가 8~11세기 사이로 추정된다는 점

은 유물의 주인이 ‘베어울프’라는 주장에 설 득력을 더해준다. 연구에 참여중인 역사학자 크리스 펀은 “베 어울프가 그저 전설이 아닌 앵글로색슨족 역 사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이 유물들이 증명하 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해 버밍엄 박물관 고대 유물 큐레이터 데이비드 시몬스 는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유물 한 가지 한 가 지가 정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연구가 더 진 행되면 훨씬 더 놀라운 그림이 완성될 것”이 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영국생활

다이애나비, 생전 왕실 전화번호 언론에 흘려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생전에 별거 중인 찰스 황태자와의 불화로 인해 왕실 관계자들의 연락처를 비롯한 정보를 언론 에 유출시켰다는 증언이 나왔다. 폐간된 루퍼트 머독 소유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전 왕실 담당 편 집인 클라이브 굿맨(56)은 법정 진술을 통 해 다이애나비가 남편 찰스 황태자와 별거 한 1992년 왕실 전화번호부를 우편으로 자 신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애나비가 사무실로 왕실 전화 번호부를 보낸 후 잘 받았느냐고 확인하는 전화까지 했다면서 전화번호부가 나중에 왕실 취재를 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굿맨은 당시 다이애나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고 언론의 도움을 구했 다면서 몇몇 언론인들과는 가깝게 지냈다 고 덧붙였다. 그는 "다이애나비는 나에게 남편 주변 의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고 싶 다고 했으며 자신이 찰스 황태자와 가까 운 사람들 틈에 둘러싸여 있다고 느꼈다" 고 증언했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황태자와 별거한지

4년 후 이혼했 으며 1997년 파리에서 교통 사고로 숨졌다. 굿맨은 2006 년 다이애나비 의 두 아들인 윌리엄, 해리 왕자의 보 좌 관을 전화 도청 한 혐의로 체포 돼 이듬해 잠시 수감됐으며 현 재 공공기관에서의 위법행위 공모와 관련한 2건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저 쥐는 뭐지?" 영국왕립예술학교 전시회

영국 도로에서 생식기 절단된 40대男 발견 영국 도로에서 생식기 절단 테러를 당한 4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영국 매체 BBC가 전했다. 13일 새벽 4시50분쯤 영국 잉글랜드 미들 즈브러 지역 그레이스톤에서 처치레인으로 향하는 A66 도로에서 생식기가 잘려 괴로 워하던 남성 A(40)가 발견됐다. 사우스뱅크 출신의 A는 구급차에 실려 병 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가 인위적 코마

상태로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A66 도로는 봉쇄됐 다. 클리블랜드 경찰은 용의자 B(22)를 체포 했지만, 경찰 조사 후 보석으로 풀려난 것 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집시 폭력배들이 A가 자신들의 여자친구와 하룻밤을 보낸 것 에 격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했다.[노컷뉴스]

런던에 있는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매해 열 리는 "비밀 미술 전시회에 엽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엽서 크기의 이 작품들은 젊은 미술가들 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50파운드(약 9만 원)에 판매된다. 이 중 일부 작품은 유명한 미 술가의 작품이다. "비밀"은 엽서 뒷면에 적힌 서 명이다. 구매하기 전까지는 작품의 작가를 알 수 없다.[로이터]


THE UK LIFE

영 . 국 . 뉴 . 스

英 첼튼엄대회 상금 5.8조원…경제효과 890억원 총상금은 5조8000억원, 파생되는 도박 규 모는 6235억원, 해당 지역에는 890억원의 경제 효과. 경마 도박꾼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영국 ‘첼튼엄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을 보기 위해 25만명의 세계 도박꾼들이 영국 에 모여들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860년에 시작돼 영국 글로스터셔카운티에 서 매년 3월마다 열리는 첼튼엄 페스티벌은 아 일랜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주 대회 가운 데 하나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정으 로 열리는 이번 경마에 걸린 총상금은 382억 5000만파운드(약 5조8000억원)로, 세계 경마 대회 중 두 번째로 상금 규모가 크다. 경기도 경기지만, 이 대회가 세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경마와 관련된 도박 때문이다. 이 번 경마 대회에서 파생되는 도박 규모는 3억 5000만파운드(약 6235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최대 규모다. CNBC는 도박 업체 패디 파워를 인용, “행사 기간 중 1 분에 평균 5000건의 베팅이 이뤄졌다”며 “쉴 새 없이 베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14일 열리는 ‘골드컵(Gold Cup)’ 경기는 우승 마를 가리는 경기로, 첼튼엄 페스티벌의 하이 라이트다. 이 경기에 걸린 최대 배당금은 55 만파운드. 패디파워는 “11일부터 경마 도박 에 참여했더라도 모든 승패가 골드컵에서 갈 릴 수 있다”고 했다. 경마 경기는 도박꾼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에게도 즐거운 행사다. 올해는 특히 유럽 경 기가 호전되며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4일간의 대회로 글로스터셔카운티는 5000만 파운드(약 89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사우스웨스트비즈니스 는 전했다. 글로스터셔카운티에서 호텔을 운영 하는 피터 와트는 “경제가 회복되면서 이전보 다 방문객들이 훨씬 늘었다”며 “84개 호텔 객 실이 꽉 찼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경마 경기와 함께 진행되는 여러 이벤트 도 즐길 거리다. 나흘 간 매일 특정 테마의 이 벤트가 열린다. 경기 첫 날은 ‘챔피언 데이’로 첫 경기 테이프를 끊었으며, 둘째 날은 ‘여성 의 날’로 여성 관람자들의 패션 대회가 열렸 다. 세 번째 날은 ‘세인트패트릭스 데이’를 기 념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세인트패트릭스 데 이는 아일랜드에 기독 교를 처음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이 벤트가 준비되고, 최종 경기가 치러지는 14일 은 ‘골드컵 데이’라고 부른다. 첼튼엄 대회가 열리 는 경기장은 영국 15 개 경마장 중 하나로, 운영자는 영국 최대 경 마 운영사인 조키클럽 이다. 첼튼엄 경마장은

11 英 남성 3D 인쇄 기술로 얼굴 재생 수술 성공

2012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얼굴이 크게 손상된 영국의 한 20 대 남성이 3D 인쇄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얼굴 부위로 얼굴 재생 수술에 성공했다고 영국 BBC 방 송이 보도했다. 카디프에 사는 스티븐 파워(29) 라는 이 남성은 8시간에 걸친 얼 굴 재생 수술을 받은 후 "얼굴이 사고 전과 거의 똑같아졌다. 내 삶이 변하 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 고가 나 4달 간 병원에서 혼수 상태로 지 내다 천만다행으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광 대뼈와 턱, 코뼈 등이 모두 부서지는 등 얼 굴이 크게 손상돼 좌절에 빠져 지냈었다. 영국은 3D 인쇄 기술을 이용한 의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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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국가들 중 하 나이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들은 파워 얼굴의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해 CT 스캔을 거쳤으며 그의 광대뼈를 긁어낸 것을 의료용 티타늄과 섞어 얼굴을 재생할 얼굴 부위들을 만들었다. 3D 인쇄 기술을 이용한 얼굴 재생 수술 성 공은 파워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조선일보]

암캐와 결혼식 올린 영국女 "함께 할 운명" 개와 결혼식을 올린 여자 가 있어 화제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영국 의 아만다 로저스(47)가 최근 200명의 친지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반려견 인 시바(Sheba)와 성대한 결 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만다는 결혼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드시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운명"

지난 10년간 영국 최고 경마장으로 선정됐다. 2016년 대회를 위해 지난주 4500만파운드(약 802억원) 규모의 보수 공사도 결정했다. BBC는 올해 우승자로 지난 3년 연속 우승 을 차지한 경주마 밥 워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이라고 주장했다. 런던 남부의 한 도시에 사 는 아만다는 이혼한지 꽤 오 래됐으며, 반려견 시바와 결 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해진다. 시바는 4살짜리 잭 러셀종의 암컷 강아지다. 아만다는 이번 결혼을 통 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드디어 깨달았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전했다. 영국 각 매체는 밥 워스를 가장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법을 소개하는 등 도박 꾼들의 베팅을 부추기고 있다. BBC는 “밥 워 스를 보기 위해 6만7500여명의 관람객이 모 였다”고 전했다.[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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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목)

"바클레이스, 투자은행 부문 대대적 수술 예고" 영국 최대 은행 바클레이스가 실적악화에 시 달리고 있는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근본적인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지난해 세전 이 익이 3분의 1이나 감소했음에도 임직원들의 보너스를 최대 10%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하 면서 투자자들의 동요가 점증함에 따라 이러 한 내용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주주들은 미국 책임자인 톰 킹과 유럽 책임자인 에릭 보멘사스가 이끄는 IB 부문이 이익은 줄어드는 반면 비용은 증 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바클레이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은행 내부에서는 킹과 보멘사스를 교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스는 또 IB 부문 종사자 수천명을 감축하는 한편 IB 부문의 자본금을 수익성이 더 높은 카드나 모기지 대출 부문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클레이스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IB 부문

에 대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올여름 이전 에 발표할 예정이다. 바클레이스는 그러나 IB 부문 책임자를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 인했다. 앤서니 젱킨스 바클레이스 최고경 영자(CEO)는 IB 부문의 부진한 실적과 더 불어 보너스를 인상하지 않으면 핵심 인재 들이 앞다퉈 직장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 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바클레이스의 상위 25개 투자자 중 한 투자가는 "젱킨스가 발빠른 조치를 취하 지 않고 있다"며 "허니문 기간은 이미 끝 났으며 비용 문제는 젱킨스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미 경영실적 악화에 따 른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IB 부 문 종사자 400명 등 총 1만2천명을 감원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새로 마련 중 인 IB 부문 정비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 폭 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 다.[연합뉴스]

북아일랜드 최대 부호 등 4명 헬기 추락 사망 영국 동부 노퍽카운티에서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13일(현 지시간) 밝혔다. 이날 오후 7시30분 베클스 인근에서 굉 음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경찰이 현 장에 출동한 결과 추락한 헬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추락 지점은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었으며 탑승객 4명 전원이 즉 사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헬기는 어거스타웨스트랜드 139기종 으로 짙은 안개속에 운항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망자중에는 보수당 당원이자 북 아일랜드 최대 부호 인 기업가 에드워드 하위(사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위는 하위항공 설립 자로 보유한 재산만 5억파운드(약 8900 억원)로 추산된다. AFP통신은 헬기가 하위 소유의 길링엄홀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뉴스1]

영국생활

英 전력업체 7000억원 초과 징수… "돌려줘라" 영국 6대 전력회사들이 소비자로부터 4억 파운드(약 7000억원)의 요금을 과다 징수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 트가 보도했다. 영국 가스전력시장청(Ofgem)은 6대 전력회 사들이 지난 6년간 전력회사를 바꿨거나 이 사를 한 고객들로부터 총 4억파운드의 요금 을 더 받았다고 밝혔다. 브리티시가스와 EDF에너지, E on, N파워, 스코티시파워, SSE 등은 3500만명의 일반 소 비자로부터 4억파운드, 1인당 평균 58파운드 (10만2700원)의 과당 요금을 징수했다고 가 스전력시장청은 말했다. 사무실 이전이나 전력 서비스 업체를 바꾼

30만개 중소업체들도 평균 680파운드씩 요 금을 더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6개 전력회사들을 상대로 초과 징 수한 요금을 모두 되돌려 주라고 명령했다. 앤드류 라이트 가스전력시장청장은 “많은 이들이 간신히 먹고 살 정도로 힘든 시기에 전력회사들도 잘못 거둬들인 요금을 돌려주 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가스전력시장청은 또 “전력회사들이 요금 반환 정책과 관련해 관련법을 준수했는지 여 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 규정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판 단된 회사에는 벌금형을 내릴 것”이라고 했 다.[ChosunBiz]

1차대전 100주년… 영국에 대규모 기념공원 조성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영국에서 여의도 공원 17배 규모의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영국의 녹지재단은 1차 대전의 의미를 조명 하는 정부 기념사업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 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각각 1곳씩 이 같은 기념공원이 문을 연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 트가 보도했다. 4개 기념공원의 총 면적은 405만㎡로 런던 남부 엡섬에 들어서는 잉글랜드의 전쟁기념 공 원은(259만㎡)은 런던올림픽 공원보다 규모가 크다고 재단은 밝혔다.

재단 측은 각 지역 기념공원은 희생자를 추 모하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다 양한 수종의 수목공원으로 조성되며, 학교와 지역단체에 대한 수목 기증 사업도 병행된다 고 공개했다. 영국에서는 1차대전 100주년인 올해 웨스트 민스터 사원 기념예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가 치러진다. 런던 전쟁박물관과 국립초상화박물관 등 전국 박물관과 공공기념관 등에서는 1천여 건의 특별 전이 연중행사로 펼쳐진다.[연합뉴스]

영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관광도시 1위는? 세계 1위 관광도시가 프랑스 파리로 조사됐다 고 현지 경제지 레제코가 보도했다. 파리관광위원회는 작년 한 해 3천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아 세계 1위 관광도시 자리 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550만 명

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영국인이 21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 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인 순이었다. 작년 중국 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52.5%나 증가해 처음으 로 일본을 추월했다. 반면 작년 파리를 관광한 프랑스인은 전년보다 7.5% 감소했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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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지하철역 김치·독도 광고 이틀 만에 철거 11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시드니 중 심의 윈야드 지하철역 안에 설치됐던 김치와 독도를 알리는 광고가 이틀 만 에 철거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시드니 지회 임혜숙(45·여) 사무국장과 대양주 차세대 대륙 대표인 은상진(37) 씨는 이 날 윈야드역 지하상가 광고판에 영어로 'Delicious Kimchi along with Dokdo calls Korea Home'(맛있는 김치와 독도 는 모두 한국의 것입니다)이라는 글귀 와 함께 김치를 선전하는 커다란 광고 를 내걸었다. 광고 왼쪽 아래에는 QR 코드가 새겨져 있다. 이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연결하면 지난 달 23일 외교부가 제작해 배포한 영어판 영상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가 재생된다. 그러나 광고가 걸리자마자 시드니는 물론 한 국까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게 되자 광고판 소유주는 당초 약속과 다른 내용의 광고물이 걸렸다며 철거를 요구했다. 윈야드 역에서 여성의류 'Unique & Mix'를 판매하는 임 사무국장은 간이점포를 한 달 동 안 임대하면서 이번에 광고를 걸었던 유리광 고판도 3주간 빌렸다. 의류 광고물들을 설치했지만 반응이 없자 임대가 끝나기 전 차라리 임팩트 있는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은 대표와 머리를 맞댔고, 이번 광고를 기획했던 것이다. 임 사무국장은 "광고주가 어제부터 철거하 라고 난리였다. 추가로 돈을 더 내겠다고 협 상했지만, 그 광고 내용으로는 더는 못한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결국 12일 오후 5시에 철거 할 수밖에 없었다"며 "광고하기로 했던 오는 23일까지 QR 코드만 남겨둔 채 광고판을 비 워둘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1087호

기호 2번 없는 1번… '공천이 곧 당선' 기대감 통합신당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 공천으로 ‘기호 2번 없는 1번’을 배정받 게 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후보가 많으면 유권자들이 결국 지지 정당에 따라 표를 던질 가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선 벌써부터 현역 국회의원이 특정 인물 을 낙점했다는 소문이 돌거나 예비후 보들끼리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는 등 과열 분위기도 감지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는 630명

대한제국 국새 돌려달라 "백악관 청원" 미국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에 대한제 국 국새와 어보 등 보물을 돌려달라는 주 장이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한국문화 재환수국제기구(IORKNT)는 전날 백악관 청 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 린 청원에서 한국전 당시 미군 장병에 의해 불법적으로 나라 밖으로 유출된 국새·어보 등 보물들이 미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4월 한국을 방 문할 예정인데 국토안보부가 11개의 국새 등 을 한국으로 돌려줄 것 을 정중하게 요청한다" 고 밝혔다. 워싱턴DC의 민간단 체 PNP포럼도 국토안 보부에도 백악관 인터 넷청원과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 다. PNP포럼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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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 동포사회 단체의 연대서명을 받아 워 싱턴DC에 있는 해당기관에 청원서를 제출해 불법 반출된 조선왕실 어보를 한국으로 조속 히 반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광 미주 한국불교문화원장 등 한인사 회 관계자들은 이날 로버트 메넨데즈(민주· 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을 방문해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을 한국에 돌려달라는 내용 의 서한을 주고 이를 국토안보부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 국 국토안보부는 한국전쟁 기간 미군이 덕 수궁에서 불법 반출한 대한제국의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을 캘리포니 아 샌디에이고에서 압수 했다고 밝혔다.[경향신문] 지난 2000년 이후 미국 로스앤 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조선시대 거북 모양의 국 새.[연합뉴스]

으로 이 중 새누리당이 394명이다. 민주당(82 명)과 무소속(123명)을 합친 것보다 많다. 기초 의원 예비후보도 1824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908명으로 과반이다. 현재 기초단체장 선거 구는 226곳, 기초의원 선거구는 1034곳이다. 아직 당내 경선 등 공식 일정이 시작되지 도 않았는데 예비후보들 간 신경전도 가열 되고 있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요즘은 주머니에서 청 첩장이라도 한 장 꺼내면 금세 돈 뿌리고 다 닌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자리는 한정돼 있 고 정치 지망생은 넘쳐나는 데다 새누리당은 기호 1번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있어 경쟁이 치 열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지역 당협위원 장은 “사실 후보들끼리 다투지 말고 잘 해보 라 이야기할 수도 있는 건데 워낙 민감한 때 라 받아들이는 후보 입장에선 오해를 할 수 있다”면서 “입조심하고 행동도 조심할 수밖 에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비서관의 시·도의원 출 마 신청자 면접 의혹이 불거진 뒤 의원들의 처신 단속을 주문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공공 연히 내정설도 나돈다. 서울 지역 시의원 선 거를 준비 중인 한 인사는 국민일보와의 통 화에서 “정치 신인이 진입하기에는 벽이 너무 높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에서 상향식 공 천을 한다고 공언해도 지역에 가보면 국회의 원이나 당협위원장의 자기사람 밀기가 조직 적으로 벌어진다”면서 “돈도 조직도 없는 내 가 섣불리 나서는 게 의미가 있는 일인지 고 민된다”고 말했다. 당협위원장 측근이 시의원 을 노리는 구의원에게 “이번에 시의원은 ○○ 으로 정해졌으니 다음번을 준비하라”고 권유 하거나 “이번에 괜히 나갔다가 다음 기회조 차 잃고 싶냐”며 으름장을 놓는 경우도 있다 고 한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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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체벌없기를…" 금당고 송군 고별식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뒤 뇌사상태로 입 원중 세상을 떠난 전남 순천시 금당고등학교 3학년 송모(19)군의 장례가 14일 유족과 학우 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송군의 유족은 "순천YMCA와 참 교육학부모회 등 시민단체의 도움 과 학교 측, 총학생회에 감사드린 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 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꼭 마련 해달라"고 호소했다. 학교측은 송 군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해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위로했다. 앞서 송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지각을 했다는 이 유로 담임교사에 게 벽에 머리를 2 차례 부딪히는 체 벌을 받은 후 13시 간만에 태권도장 에서 몸 풀기 중 쓰 러졌다. 전북대병원 중환 자실에 입원한 송군은 22일간 뇌사상태였다가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던 가족들의 염원을 뒤

로한 채 11일 오전 7시3분께 세상을 떠났다. 순천경찰서는 송군의 사인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담임교사는 체벌은 인정하면서도 뇌사와의 연관 성을 부인했다. 이에 따라 13 일 송군에 대 한 부검이 실 시됐다. 하지만 경찰 수사와 별도로 유족들은 순천 YMCA와 참교 육학부모회 등 순천지역 시민 사회단체의 중 재 노력으 로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어머니 김모씨는 "체육교사가 꿈이었던 아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심이 두터웠 고 학업에 열중했으며 마음씨도 착한 아 이였다"며 학교를 떠나는 송 군의 영정에 서 손을 떼지 못했다.[뉴시스]

개에서 AI 항체 발견, 조류→포유류 감염 첫 사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청남도 천안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보 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충청남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천안 풍세면의 AI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던 개 3마리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료를 채 취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 난 11일 나온 검사결과에서는 AI 항원은 발견되 지 않았지만 3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H5형 항 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번에 발병한 AI 바이러스는 H5N8형이다. 개에서 H5형 항체가 나왔다는 것은 AI에 감 염된 뒤 면역체계가 생겨 이겨냈다는 뜻이다. 보건 당국은 이 사례가 국내에서 AI가 조 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개를 통한 AI의 사람 감염 가능성 은 없다고 보고 았으나, 일단 농장 관계자 등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

영국생활

2차유출 없다더니… 개인정보 이미 팔렸다 신용카드 3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 1억 400만건 가운데 8200만여건이 시중에 유포 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 다. 하지만 정부와 검찰은 그동안 유출자료를 전부 압수해 2차 유통이나 피해는 없다고 장 담해 왔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변철형)는 코리 아크레딧뷰로(KCB) 전 직원 박모씨(39)가 빼 돌린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 일부를 받아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정보통신망법.신용 정보법 위반)로 이모(36).김모(34).한모(34).다 른 김모씨(39)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8일 박씨와 광 고대행업체 대표 조모씨(36)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박씨가 빼낸 고객

정보 중 일부를 사들인 뒤 다시 판매한 혐의 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다른 김씨와 함께 2012 년 8월부터 1년간 5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주고 조씨로부터 NH농협카드 2430만명과 KB국민카드 5370만명의 개인정보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또 대출중개업자인 김씨와 한씨는 조씨로 부터 각각 400만건, 70만건의 개인정보를 넘 겨받아 대출중개업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 다. 이씨가 받은 개인정보와 조씨가 넘긴 개인 정보를 합치면 2차 유출된 개인정보는 8200 만여건에 달한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과 주민번호, 자택 주소, 결제계좌, 카드 유효기간 등 최대 19개 에 이른다.[파이낸셜뉴스]

법원, 조현오 '盧 차명계좌'는 거짓… 삼세판 질타 조현오(59) 전 경찰 청장의 "노무현 전 대 통령은 거액의 차명 계좌가 발견돼 자살 했다"는 발언은 4년 만에 사자(死者) 명 예를 훼손한 거짓으 로 최종 마무리됐다. 법원은 조 전청장 의 1심부터 대법원까 지 세번의 선고를 내 리면서 서울지방경찰청장이라는 고위 공직자인 데도 불구하고 경솔한 발언을 한데 사과하지 않 는 모습에 대해 매번 질타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3일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 전청장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조 전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2010년 3 월 경찰 내부강연에서 "노 전대통령이 뛰어내리

기 바로 전날(2009년 5월 22일) 계좌가 발견되 지 않았습니까. 차명계좌가, 10만원짜리 수표가 타인으로…"라고 발언해 고 노 전대통령의 명예 를 훼손한 혐의로 201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청장은 검찰조사에서 "우리은행 삼청동 지점에 권양숙 여사의 청와대 여직원 2명 명의 로 된 계좌에 20억원이 들어있다"며 "이 계좌가 차명계좌"라고 주장했다. 또 노 전대통령 사망 직전 대검 중수부가 노 전대통령과 관련한 거액의 차명계좌를 발견했 고 중수부에서 보관 중인 수사기록에 이러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조 전청장이 지목한 청와대 여행 정관의 계좌를 차명계좌로 볼 수 없고 자신이 들었다는 정보의 진위에 관해 다른 경로 등 을 통하여 확인하려는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 다"며 "자신의 발언이 허위인점에 대하여 최소 한 미필적인 고의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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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차 사라진 성적표…줄 세우기는 줄었지만 올해부터 중학교 1~3학년에 성취평가제가 전면 시행된다. 지난 2012학년도에 중학교에 입학한 1학년부터 시행되었던 성취평가제가 해당 학령의 학생들이 3학년에 올라가면서 전 학년으로 확대된 것이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의 학업성취 정도를 교 과목별로 평가해 그 수준을 구분하여 표시 한다. 과거 상대평가 체제에서 과목별 석차 를 매기던 방식과 구분된다. 이에 따라 매 학 기말에 학생들이 받아드는 성적표에는 과목 별 석차가 사라진다. 학업성취도 표기도 과거 ‘수-우-미-양-가’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인 ‘A-B-C-D-E’로 바뀌어 표기된다. 성 적표에는 성취도 외에도 원점수(한 학기 동 안 실시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점수를 각 각의 반영비율을 고려해 합산한 점수를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와 과목평균, 표 준편차(평균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점수가 얼 마나 흩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 등의 정 보가 기재된다. 성취평가제는 학생들 간에 경쟁이 지나쳐 학업 스트레스가 과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 해 도입됐다. 과거처럼 1~2점 차이로 석차를

매기며 ‘누가 더 잘했는지’를 따지지 않고, 교육과정에 근거한 교과목별 성취기준을 학생 개인이 어느 수준까지 성취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성적표에서 등수가 사라지면서 눈에 보 이는 ‘줄 세우기’는 완화되었지만, 석차에 대한 관심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석차 를 알려달라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전화 문 의와 상담도 적지 않다. 성적표에 기재된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 준편차를 이용하면 과목별 백분위 수치 를 구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인터넷에 서는 이들 값을 입력하면 등수와 백분위 를 구해주는 프로그램도 어렵지 않게 찾 을 수 있다. 석차와 성적에 대한 관심은 다름 아닌 고 교 입시제도 때문이다. 일반 인문계고를 제 외한 외고와 자사고, 특성화고 등 거의 모 든 학교가 성적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석차를 알려주 지 않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무책 임한 것은 아닌지 고민스럽다는 교사들의 의견도 나온다.[한겨레]

원을 6.8%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항목 에서는 정 의원이 46.1%를 기록해 27.2%에 그 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2배 가까이 추월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6.1%에 머물렀다. 한국갤럽과 중앙일보가 같은 날 서울 유권 자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신뢰수준 95%±3.5%P)에서도 박 시장은 정 의원을 앞서 기는 했으나 그 차이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두 사람의 양자 대결에서 박 시장은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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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쫓아오는데… 한국은 日기술 못 따라잡아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중국과 전통의 경제강 국 일본에 이웃한 한국의 운명을 바라보는 시 각은 크게 두 가지다. 그 틈바구니에 끼어 발 전이 정체한다는 ‘샌드위치론’과 두 시장을 끼 고 넘나들면서 성장을 지속한다는 ‘역샌드위 치론’이다. 한·중·일 기술수준을 비교하면 전 자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현실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 원(KEIT)이 17일 발표한 ‘2013년 주요국별 산업기 술 수준 조사 결과’를 보 면 한국은 일본과의 격차 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무 서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기술격차 는 계속 좁혀지고 있다. KEIT는 산업기술 연구· 개발(R&D) 28개 분야의 592개 세부기술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재미 한인 공학인 등 5034명을 설문조사해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몽준, 박원순 맹추격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 원이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추격 중인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5 일 서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 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P)에 따 르면,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 서 50.4%의 지지율로 43.6%를 얻은 정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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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42.1%를 각각 기록해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같은 조사에서 오차 범 위인 2.8% 포인트 차이로 박 시장에 뒤졌고, 5일 조사에서 1.2%포인트 차, 이번에는 0.4% 포인트 차로 매우 빠른 추격 속도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들의 지지율은 정 의원이 38.0%를 기록했 다. 김 전 총리는 18.1%, 이 최고위원은 5.5% 에 그쳤다.[연합뉴스]

전 세계 주요국의 산업기술 수준을 진단했다. KEIT의 2011년 조사와 비교하면 디스플레 이, 반도체, IT(정보기술) 융합 등 분야에서 한국은 일본을 추격하는 속도보다 중국에 따 라잡히는 속도가 더욱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는 2011년만 해도 중국과 26.9년 의 격차였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19.3년으 로 좁혀졌다. 같은 기간 반도 체는 17.3년에서 13.1년으로, IT 융합은 14.9년에서 11.7년 으로 추격당했다. 10년 내로 격차가 좁혀진 분야도 나타 났다. 발광다이오드(LED)는 9.6년에 불과했고, 나노기술 역시 9.1년에 그쳤다. 지식정 보보안은 7.2년까지 좁혀졌 고, 바이오는 6.9년으로 가 장 근접했다. 지난 2년 사이 일본과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최 대 기술국인 미국의 수준을 100%로 가정했을 때 2011년 일본과 한국은 각각 95.1% 와 84.7%를 기록했다. 2013년 들어 일본은 94.9%, 한국은 83.9%로 경쟁력 하락폭이 더 컸다. 또 일본은 섬유·의류, 금속재료, 화학공 정, 생산기반, 디스플레이 등 6개 분야에서 세 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국가로 평가받았지만 한국은 어느 분야에서도 1등 기술이 없었다. 일본을 100%로 전제한 디스플레이 기술 수 준은 2011년 95%에서 2013년 91%로 오히려 퇴보했다. 한·일 간 기술격차는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도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 의 수출 경합도는 0.501을 기록,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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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목)

오바마 편든 빌 게이츠…스노든 편든 저커버그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인터넷 감시를 폭 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두고 정보기술(IT) 두 거장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마 이크 로 소 프 트 창업자 빌 게이츠 (58)는 인터넷에 대 한 정부의 감시가 필 요하다고 보는 반면 세계 최대 소셜네트 워크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 크 저커버그(29)는 정부의 감시 프로그램을 인 터넷 발전의 장애물로 간주하고 있다. 게이츠는 13일(현지시간) 발간된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스와의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법을 어겼고, 그를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NSA의 기밀을 폭로 한 스노든이 영웅이냐, 배신자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게이츠는 또 “정부가 어떤 상황에서 인터 넷을 감시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필 요하겠지만 정부에는 감시 권한이 있어야 한 다”면서 “스노든 때문에 정부의 그런 역할이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이유 로 스노든을 칭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 정부 감시의 세부 사항은 비밀로 남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날 저커버그는 인터넷 감시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오바마 대통령 과의 통화에서 정부 가 우리 모두의 미래 에 해악을 끼치는 것 에 대해 좌절감을 표 현했다”는 글을 올렸 다. 그는 다소 긴 분량 의 이 글에서 NSA와 스노든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더 강하고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스노든의 폭 로를 간접 지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인터넷의 옹호자가 되어야지 인터넷에 위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의 포스팅은 NSA가 페이스북 서버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사찰을 벌이는 ‘터빈’ 계획을 운영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다음 날 게재된 것이어 서 주목을 끌고 있다. 터빈 계획은 스노든 이 폭로한 기밀문서에 들어 있었다. 백악관은 저커버그가 지난 12일 밤 오 바마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밝혔지만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서울신문]

스노든 폭로 특종 퓰리처상 許할까 '알 권리냐, 국익이냐.' 미국 중앙정보국(CIA) 출신 에드워드 스노 든(30)이 폭로한 미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 수집 실태를 보도한 영국과 미국 기 자들이 올해 퓰리처상 수상자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NSA 보도를 둘러싼 논 란이 다시 일고 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엄 청난 '특종'이었음을 누 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당시 폭로로 국가안보 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를 보도한 기자들에게 상을 주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지적이 제기 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에 따르면 19명으로 구성된 퓰리처상 선 정위원회는 다음 달 10~11일 전체회의를 열 어 분야별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뒤 같은 달 14일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에서 기자회 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언론 분야 후보로는 스노든의 제보를 받아 NSA의 무차별적 전화 통화 수집 등을 처음 으로 폭로한 영국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 등 3명과 NSA의 전자감시 프로그램 ' 프리즘'을 특종 보도한 미 워싱턴포스트의 바 튼 겔먼 기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위 심사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스노 든의 NSA 폭로 보도를 퓰리처상 대상에 포 함시키느냐를 놓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 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부 위원은 민 주·공화 양당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 지 이번 국가기밀 폭로를 공개적으로 비판 하고 있는 데다 러시아로 망명한 '내부 고발 자' 스노든이 사실상 범죄자로 취급받고 있 다는 점을 들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애큐러시인미디어' 클리프 킨케이드 대표는 "미국민들을 테러 공격에 노출하고 군인들을 전쟁터에서 죽음

으로 몰아넣은 국가안보 문서를 건네받은 사 람에게 상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다른 후보 기자들이 엄청난 시간 과 열정을 기울여 보도한 데 비해 이번 NSA 폭로 보도는 별다른 노력 없이 스노든이 훔 친 자료를 제보받아 이뤄졌기 때문에 퓰리 처상의 취지에 맞지 않 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는 스노든의 국가기밀 폭로 논란이 퓰리처상 심사에서 변수가 돼서 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퓰리처상은 정보 원에 관한 것이 아니라 보도 자체에 주는 상이 므로 사회적 의미와 파 문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특 히 이번 폭로가 국가기관의 정보 수집과 사 생활 침해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시 켰다는 역사적 의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폴리 티코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자 선정이 1970년대 초 이른바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 이후 가장 논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펜타곤 페이퍼 사태는 군사분석 전문가 대니얼 엘 스버그가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 관련 기밀 문서를 폭로한 것으로, 당시 이를 보도한 뉴 욕타임스(NYT)의 닐 시헌 기자가 논란 끝에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 논란은 종종 있었다. 2000 년 수상작인 AP의 노근리 학살사건 보도는 일부 증인이 현장에 없었다는 이유로 논란 이 됐으나 선정위 측에서 여러 정황을 점 검한 뒤 수상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94년 사진 부문을 수상한 '독수리와 소 녀'는 굶주림에 지친 남수단 소녀를 노려보 는 독수리를 찍은 사진으로, 촬영보다는 먼 저 소녀를 구했어야 했다는 윤리 논란을 불 러일으켰고 결국 수상자인 NYT 기자는 목 숨을 끊었다.[서울신문]

영국생활

시진핑 유럽 방문, 미국·유럽과 논의 관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말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에 나서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및 논의 내용에 관 심이 모인다. 시 주석은 오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제3 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유럽 순방에 나선다.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4~25 일 이틀 외에 나머지는 유럽과의 양자관계 논 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벨기에 4개 국을 국빈방문하고 유엔 기구인 유네스코와

유럽연합(EU) 본부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미중 정 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우크 라이나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해 어떤 논 의를 하느냐에 국제사회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중 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놓고 견해차를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 근 크림 반도에 군대를 주둔시킨 러시아에 진 로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중 립을 유지한 채 적극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 아주경제]

중국 인권운동가 차오순리, 수감 중 병세 악화로 사망 중국 인권 운동가 차오순리가 수감생활 중 병 세가 악화돼 14일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중국인권수호자'(CHRD)는 이 날 "차오순리의 상태가 나빠져 병원 측이 가족 들에게 연락했으나 결국 가족이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권운동가인 후지아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차 오순리의 죽음을 알렸다. 차오순리의 변호사를 인용해 소식을 전한 후지아는 "중국 공산당이 그 의 죽음에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베이징대 법대 석사인 차오순리는 지난해 7

월 인권단체 '국가인권행동계획' 소속 활동가 등 100여명과 함께 외교부 앞에서 유엔에 보고하 는 '중국 인권보고서' 작성에 참여하게 해달라 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9월에는 유 엔에 중국 인권 상황을 보고하려 제네바로 가 려다 공항에서 공안에 체포됐다. 이후 공공질서문란죄 혐의로 베이징 교도소 에서 6개월째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말 병 세가 악화돼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그의 변호사는 환경이 열악한 교도소에서 폐와 간에 병이 생겼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심각해졌다고 전했다.[아시아투데이]

中 순시선·정찰기 센카쿠 접근… 日 전투기 발진 중국 정찰기와 순시선이 잇따라 동중국해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접근해 일본이 긴 급 대응에 나섰다. 센카쿠 지역은 중일 양국이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현재 일본 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3척의 순시선이 센카쿠 해 역 순찰 항해에 나섰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 해 밝혔다. 중국 해경 순시선은 지난달 23일 올 해 들어 5번째로 센카쿠 해역을 항해한 뒤 한동

안 뜸하다가 다시 순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4일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항공기 1대가 남중국해 센카쿠에서 130㎞가량 떨어진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가 급발진해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중국 항공기는 TU-154 공군 정찰기로, 지난 달 21일에도 동중국해의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적이 있다고 일본 방위성이 설명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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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관계 인사-싱크탱크 전문가

"美, 한·일 둘다 잘못해 관계 악화됐다 생각"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한·미 관계에 있어 북핵 문제보다 한·일 관계 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단이 미 관리와 의원, 전문가 18명을 만나 면담 한 결과다.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으로 미국 워싱 턴을 방문한 한국 초·재선 의원 8명은 13일 (현지시간) KEI가 주최한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 발효 2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 정부 관리들 및 싱크탱 크 전문가들과 나눈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 이들 의원단은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한반 도 담당 보좌관,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 웬디 커틀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 표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찰스 랭 글 하원의원 등 의원 10명, 마커스 놀랜드 피 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스콧 스나이더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등을 만났다. 한 의원은 “미국 측은 현재의 한·미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그러나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방일을 앞둬서인 지 한·일 관계에 대해 주로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측은 한·일 관계가 한·미 관 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공동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언 급했다”며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양 쪽 모두에 책임이 있다는 것인데, 과거사·영 토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언행을 고 려할 때 미국 측의 이 같은 태도는 우리에게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의원은 “미국 측이 아베 신조 일본 총 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국과 일본 에 대한 인식에 대해) 좀 달라졌다고 생각했

는데 여전히 한국과 일본이 똑같이 잘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미국 측의 이 같은 인식을 바꾸고 한·일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일본 측에 더욱 압력을 넣 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핵 문제에 관해선 미국 측에서 언급이 별로 없었다고 의원들은 전했다. 한 의원은 “미국 측은 북한에 제재도 해 봤고 대화도 해봤으나 모두 실효성이 없 다며 손을 놓고 있어 한·미 관계를 얘기하 면서도 북한 관련 언급이 거의 없었다”며 “북한에 대해 ‘전략적 무시’를 한다고 하 나 ‘전략적 무지’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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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교통위반 딱지받은 2살 소녀 화제 자주 일어나는 강력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사회지만 가끔 도넘은(?) 경찰의 행동이 오히려 생활의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지난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웃음을 주는 재미있는 광경 이 벌어졌다. 이날 어린이용 고급 자동차를 몰 던 2살 소녀 자다리야 미샤가 경찰에게 교통위 반 딱지를 받았다. 미샤는 이날 '자가용'을 몰고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아파트내 주차 장에 차를 세웠다. 이때 경찰이 경광등을 켜고 소녀를 쫓아와 '검문'을 하고는 4달러(약 4200 원) 짜리 교통위반 딱지를 발급했다. 경찰관 크리스찬 벨라스코는 "순찰하다 한 소 녀가 과속(?)하는 것을 봤다"면서 "자신을 잡아 보라고 장난을 쳐 그렇게 했다"며 웃었다.

이 장면을 촬영한 미샤의 삼촌은 "일반적으 로 사람들은 경찰과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하 지만 이번 건은 예외"라면서 "정말 재미있는 상 황이었고 가족 모두에게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실제로 미샤는 엄마에게 강력하게 요청해 벌금 4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신문]

'노숙자 폭행' 한인 美기업가에 7년 징역형 미국에서 얼린 요구르트 선풍을 일으켜 성 공한 사업가로 유명한 한인이 노숙자 폭행 으로 7년 징역형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프로즌요거트 체인 '핑크베리' 창업주인 영 리(49)씨에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리 씨는 지난 2011년 6월 로스앤젤레스에 서 차를 몰고 가다 도로 옆에서 구걸 하던 노숙자를 타이어를 갈아끼울 때 쓰는 쇠지렛 대로 마구 때려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았다. 리 씨에게 얻어 맞은 노숙자는 팔이 부 러지고 머리가 찢어지는 등 크게 다쳤다. 리 씨는 2012년 한국을 다녀오다 로스앤 젤레스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혀 로스앤젤 레스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 리 씨는 경찰 조사에서 노숙자가 음란한 내용의 문신을 드러내며 모욕했기 때문에 화 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울어서" 1개월 아기 코 물어 자른 18세 아빠

영 리 씨가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그의 변호인 필립 켄트 코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미국 뉴욕의 명문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를 졸업하는 등 특이 한 경력을 지닌 리 씨는 2005년 사업가 셸 리 황 씨와 함께 프로즌요거트 체인 '핑크 베리'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한인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다. 리 씨는 그러나 지금은 '핑크베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태어난지 1개월 된 아들이 계속 울어서 짜증 이 난다는 이유로 아기의 코를 물어 절단한 혐 의로 18세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 경찰국은 아동 학대와 가중 상해 혐의로 조슈아 쿠퍼(18)를 체 포해 입건하고 솔라노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전날 아침 이 아기의 어머니(17)로부터 "아기가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 전화 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의사 진단 결과 이 아기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 혈을 겪었으며 코의 3분의 1이 완전히 절단됐다. 경찰은 이 아기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겪 은 이유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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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2014년 3월 20일 (목)

푸틴의 최강 비밀병기… 유럽 에너지대란 우려 미국과 유럽이 크림분열을 조장한 러시아 제 재에 나서며 유럽에서 새로운 '가스대란'이 일 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크림자치공화국 의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연방에 귀속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 택, 우크라이나 분열 가능성을 높이며 이 같 은 전망을 부추겼다. 실제 지난주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국외 수요는 급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러시 아의 가스 공급 차단에 대비한 가스 비축 수 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일 이후 러시아가 구소련 외 타국에 제공한 천연가스 공급량은 8% 증가해 1일 4억7650 만㎥에 도달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 에너 지기업인 '나프토가즈 우크라이나'(Naftogaz Ukraine)가 공급한 가스 물량만 해도 1일 4500만㎥로 2배 늘었다. 콘스탄틴 시모노프 '내셔널 에너지 시큐리티 펀드'(NESF) 회장 겸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 물량 급증은 새로운 가스대란에 대 한 우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모노프 회장 은 "유럽인들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하 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 공급이 차단될 것에 대비해 자국 지하 저장고에 가스 증가분을 비축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럽이 필요로 하는 천연가스 중 약 25%는 러시아에서 들여온다. 이 가스는 전력, 가정 난방, 비료 및 시멘트 제조 등에 쓰인다. 러시 아 외 다른 천연가스 공급처를 찾기는 힘들 다.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가 스대란이 불가피한 이유다. 공식적으론 러시아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된다. 실제론 우 크라이나가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빼내 지하 저장소에 비축했다가 이를 다시 유 럽에 공급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가스를 충분하게 비축하지 못하면 대유럽 가스 전달 업무는 차질을 빚게 된다. 가스 전달국으로서 의 의무 수행에 실패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제재… 가스 공급 중단 시나리오 가스대란 시나리오도 몇 가지 나와 있다. 우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 대 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가스 공급 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가즈프롬에 따르 면 현재 우크라이나의 가스 대금 체불액은 15억2900만달러(약 1조6225억7480만원)다. 우크라이나의 가스 수입량이 현재 계약상 최소 수입량 조건에 못 미친다는 점을 근거 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가 1000 ㎥당 400달러라는 새로운 가격으론 가스 수 입을 하지 않겠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게 가스 공급가를 1000㎥당 400달러에서 268.5달러로 30% 이상 낮춰주기로 약속했다. 가즈프롬은 지난 2일엔 우크라이나를 경제적 으로 압박하려고 다음 달부터 이러한 할인혜 택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들의 태업(사보타지)이나 군사충돌 속에서 우크라이나 가스관이 파괴 될 가능성도 있다.

가스대란이 러시아의 가스 수출엔 이득이 될 수도 시모노프 회장은 내년 겨울에 대비해 가스 를 비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가스대란 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시모노프 회장은 "천연가스는 올 여름 끝 무

영국생활

"GM 에어백 불량으로 10년간 303명 사망"- NYT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의 점화장치 결 함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 난 10년동안 3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자동차 안전 데 이터 분석기관 프 리드먼리서치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쉐 보레 코발트(2003-2005년산)와 새턴 이온 (2003-2007년)의 에어백 사고를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3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GM이 최근 대규모 리콜 계획을 처 음 발표했을 때 해당 결함으로 발생한 사망 자가 6명이라고 밝힌 것과는 엄청난 차이다. GM은 이에 대해 프리드먼리서치의 조사는 원자료(raw data)에 근거한 것으로 철저한 분 석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GM은 지난달 중순 엔진 점화장치

렵부터 가스 저장소에 비축돼야 한다"며 "우크 라이나 과도정부가 이 사안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따라서 올 가을쯤이면 심각한 가스대란이 벌 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에 소재 고등경제대학(HES) 지역 경제·경제지리학과 알렉세이 스코핀 학과장 은 가스대란이 러시아의 가스 수출엔 이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코핀 학과장은 "만약 크림반도가 분리될 경우 러시아는 남부가스관과 다른 가스관 프 로젝트를 놓고 크림자치공화국과 직접 협상 에 나설 것이다"며 "이 편이 러시아에겐 훨씬 더 쉬운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보통 조건으로 성

불량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는 결함을 이유로 7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 다. 그러나 불과 2주일 후에 82만대 추가 리 콜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GM은 해당 결 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을 결정했다는 비 판을 받았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미국 자동 차 안전 당국은 물론 의회까지 실태 조사 에 나선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GM이 해당 모델의 결함을 알고도 즉각적으로 리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 최대 3500만 달러(약 375 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GM은 에어백 결함을 2003년에 발 견했다고 밝혔으나 GM이 2001년부터 알고 있었다고 NYT가 보도해 은폐 의혹에 휩싸 였다.[이투데이]

사될 가능성이 있어 큰 투자금이 필요 없게 될 것이다"며 "가스관이 경유될 국가들에게 만 투자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당장 우크라이나 에 가스 공급을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다. 가스 공급 중단 시 러시아 경제도 흔들린 다는 이유에서다. 컨설팅회사인 '이스트 유러피언 가스 어낼 리시스'(EEGA)의 미하일 코르쳄킨 대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 될 경우 가즈프롬도 수출 소득 중 약 33%인 100억달러쯤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특 히 서방국가들이 경제 제재를 위협하고 있는 속에선 가스 중단 조치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 붙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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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유니온잭 들어간 국기 놓고 호주·뉴질랜드 논쟁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상징이랄 수 있는 유니언 잭이 국기에 포함되는 것을 놓 고 상반된 입 장을 보이면 서 논란이 되 고 있다. 한때 영국의 식민 지였던 이들 국가의 국기에 뉴질랜드 국기 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모두 포함돼 있 다. 유니언 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 일랜드 3국의 깃발 모양을 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세 십자군 원정부터 사용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B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논란이 불거진 곳은 뉴질랜드다. 중도 우파 성 향의 존 키 총리는 “9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국 민투표에 부치지는 않겠지만 차기 정권에서 누가 집권하든 새로운 국기에 대한 국민투표 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11월 9년간의 노동당 시대를 마감 하고 집권한 국민당의 키 총리는 현재의 뉴 질랜드 국기가 식민지 시대의 상징이라며 바 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현재의 뉴 질랜드 국기는 유니언 잭과 남십자성이 들어 간 것으로 100년 이상 사용됐다. 키 총리는 “현 국기가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 독립 이후를 상징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 이라며 “뉴질랜드가 더 이상 영국의 지배를 받 고 있지 않는데도 현 국기는 유니언 잭에 의해 지배받는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즉 뉴 질랜드 토착민인 마오리족을 통합하지도 못 하고 호주 국기와도 비슷해 브랜드 파워 역시 떨어진다는 것이다. 야당인 노동당과 녹색당 은 국기 변경 문제를 토의하자는 총리의 계획 에 찬성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뜻밖에도 재향군인회에서 불거졌다.

이들은 각종 전쟁에서 현재의 뉴질랜드 깃발 아래 많은 전우들이 피를 흘리며 숨졌다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뉴 질랜드 에 서 국기 변경을 위한 호주 국기 논란이 뜨거 워지자 이웃한 호주 역시 국기 변경 문제가 관 심사로 떠올랐다. 영국을 방문한 줄리 비숍 호 주 외무장관은 “국기 변경을 희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직 극소수”라며 “현 국기를 그대 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호 주 국민은 현재 국기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강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식민지였다 독립한 캐나다의 경우 1965년 유니언 잭이 들어간 국기를 버리고 현 재의 단풍잎 모양 국기를 채택했다.[국민일보]

EU, 휴대전화 충전기 규격 단일화 시동 유럽연합(EU)이 휴대전화 충전기 규격을 강제 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유럽의회는 13일 표결을 통해 EU 역내에서 승 인을 받고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요구되는 필수 사항의 하나로 '보편적인' 충전기 호환성 을 확립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따라 충전기의 외양 과 사양에 관한 세부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집행위원회는 또 이번 입법 조치는 소비자들 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3년 이 내에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GPS, 태블 릿, 무선 자동차키 등 무선 전파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에 적용된다.[연합뉴스]

독일 법원, 탈세 축구계 거물에 실형 선고 독일 축구계 거물인 울 리히 회네스(62) 분데스 리가 FC바이에른 사장 이 탈세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총 2천720만 유로(한화 405억원)를 탈세한 것으로 드러난 회네스 사장 에게 3년6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했다. 탈세 금액은 검찰이 작년 7월 기소할 당시인 350만 유로보다 8배 이상 불어났다. 그는 스 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 개인 자산을 빼돌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광적으로 주식 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네스는 독일 축구 역사에서 선수로서 뿐

만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가장 성공적인 이력 을 써온 인물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출신으로 1972년 유럽 챔피언과 1974년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1979년 선수 생활에서 은퇴해 바이에른 구단의 단장을 맡은 이후 30년간 바이에른을 독일 최 고의 구단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TV 토크쇼에 나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 시해 독일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앙겔라 메르 켈 총리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정도로 정 치권에도 상당한 인맥을 구축했다. 한 때 세금 인상을 주장했던 회네스는 그동안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거짓 말을 한 것이 속속 드러나면서 배신감을 준 대 표적인 위선자로 전락했다.[연합뉴스]

'허니트랩' '비트박서' … 옥스퍼드사전 새 단어들 미인계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허니 트 랩'(honey trap)이 옥스퍼드사전에 등재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옥스퍼드 사전 은 최근 발간된 개정판에 실린 약 900개의 새 단어를 발표했다. 이 중 이미 오래전부터 일상생활과 직장, 학계에서 사용되거나 언뜻 봐도 뜻을 알 수 있는 단어는 여자가 미모로 남자를 홀려 상 대의 정보를 빼내는 술수인 '허니 트랩'과 ' 베스트 프렌드'의 축약어처럼 보이는 '베스 티'(bestie) 등이다. 또 손과 입, 또는 목을 이용해 힙합 음악 소리와 리듬을 흉내내는 사람인 비트박서 (beatboxer), 책 읽기 또는 모으기에 열심인

사람을 뜻하는 부커홀릭(bookaholic), 축구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위차기(scissorkick)도 포함됐다. 몸에 기를 불어넣어주거나 동기를 부여 한다는 의미로, 미국 명문 듀크대 신입생 인 포르노 여배우 벨 녹스가 첫 포르노 촬 영의 소감을 표현하면서 사용해 더욱 유명 해진 임파워링(empowering)도 이번에 정식 단어로 등재됐다. 옥스퍼드 사전은 1년에 4차례 개정판을 통 해 새 단어를 발표하며,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으로 자기 얼굴 또는 소유물을 찍는 사진을 뜻하는 '셀피'(selfie·자가촬영사진)'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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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최강 비밀병기… 유럽 에너지대란 우려 미국과 유럽이 크림분열을 조장한 러시아 제 재에 나서며 유럽에서 새로운 '가스대란'이 일 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크림자치공화국 의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연방에 귀속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 택, 우크라이나 분열 가능성을 높이며 이 같 은 전망을 부추겼다. 실제 지난주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국외 수요는 급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러시 아의 가스 공급 차단에 대비한 가스 비축 수 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일 이후 러시아가 구소련 외 타국에 제공한 천연가스 공급량은 8% 증가해 1일 4억7650 만㎥에 도달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 에너 지기업인 '나프토가즈 우크라이나'(Naftogaz Ukraine)가 공급한 가스 물량만 해도 1일 4500만㎥로 2배 늘었다. 콘스탄틴 시모노프 '내셔널 에너지 시큐리티 펀드'(NESF) 회장 겸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 물량 급증은 새로운 가스대란에 대 한 우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모노프 회장 은 "유럽인들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하 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 공급이 차단될 것에 대비해 자국 지하 저장고에 가스 증가분을 비축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럽이 필요로 하는 천연가스 중 약 25%는 러시아에서 들여온다. 이 가스는 전력, 가정 난방, 비료 및 시멘트 제조 등에 쓰인다. 러시 아 외 다른 천연가스 공급처를 찾기는 힘들 다.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가 스대란이 불가피한 이유다. 공식적으론 러시아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된다. 실제론 우 크라이나가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빼내 지하 저장소에 비축했다가 이를 다시 유 럽에 공급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가스를 충분하게 비축하지 못하면 대유럽 가스 전달 업무는 차질을 빚게 된다. 가스 전달국으로서 의 의무 수행에 실패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제재… 가스 공급 중단 시나리오 가스대란 시나리오도 몇 가지 나와 있다. 우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 대 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가스 공급 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가즈프롬에 따르 면 현재 우크라이나의 가스 대금 체불액은 15억2900만달러(약 1조6225억7480만원)다. 우크라이나의 가스 수입량이 현재 계약상 최소 수입량 조건에 못 미친다는 점을 근거 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가 1000 ㎥당 400달러라는 새로운 가격으론 가스 수 입을 하지 않겠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게 가스 공급가를 1000㎥당 400달러에서 268.5달러로 30% 이상 낮춰주기로 약속했다. 가즈프롬은 지난 2일엔 우크라이나를 경제적 으로 압박하려고 다음 달부터 이러한 할인혜 택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들의 태업(사보타지)이나 군사충돌 속에서 우크라이나 가스관이 파괴 될 가능성도 있다.

가스대란이 러시아의 가스 수출엔 이득이 될 수도 시모노프 회장은 내년 겨울에 대비해 가스 를 비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가스대란 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시모노프 회장은 "천연가스는 올 여름 끝 무

영국생활

"GM 에어백 불량으로 10년간 303명 사망"- NYT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의 점화장치 결 함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 난 10년동안 3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자동차 안전 데 이터 분석기관 프 리드먼리서치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쉐 보레 코발트(2003-2005년산)와 새턴 이온 (2003-2007년)의 에어백 사고를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3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GM이 최근 대규모 리콜 계획을 처 음 발표했을 때 해당 결함으로 발생한 사망 자가 6명이라고 밝힌 것과는 엄청난 차이다. GM은 이에 대해 프리드먼리서치의 조사는 원자료(raw data)에 근거한 것으로 철저한 분 석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GM은 지난달 중순 엔진 점화장치

렵부터 가스 저장소에 비축돼야 한다"며 "우크 라이나 과도정부가 이 사안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따라서 올 가을쯤이면 심각한 가스대란이 벌 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에 소재 고등경제대학(HES) 지역 경제·경제지리학과 알렉세이 스코핀 학과장 은 가스대란이 러시아의 가스 수출엔 이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코핀 학과장은 "만약 크림반도가 분리될 경우 러시아는 남부가스관과 다른 가스관 프 로젝트를 놓고 크림자치공화국과 직접 협상 에 나설 것이다"며 "이 편이 러시아에겐 훨씬 더 쉬운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보통 조건으로 성

불량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는 결함을 이유로 7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 다. 그러나 불과 2주일 후에 82만대 추가 리 콜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GM은 해당 결 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을 결정했다는 비 판을 받았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미국 자동 차 안전 당국은 물론 의회까지 실태 조사 에 나선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GM이 해당 모델의 결함을 알고도 즉각적으로 리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 최대 3500만 달러(약 375 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GM은 에어백 결함을 2003년에 발 견했다고 밝혔으나 GM이 2001년부터 알고 있었다고 NYT가 보도해 은폐 의혹에 휩싸 였다.[이투데이]

사될 가능성이 있어 큰 투자금이 필요 없게 될 것이다"며 "가스관이 경유될 국가들에게 만 투자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당장 우크라이나 에 가스 공급을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다. 가스 공급 중단 시 러시아 경제도 흔들린 다는 이유에서다. 컨설팅회사인 '이스트 유러피언 가스 어낼 리시스'(EEGA)의 미하일 코르쳄킨 대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 될 경우 가즈프롬도 수출 소득 중 약 33%인 100억달러쯤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특 히 서방국가들이 경제 제재를 위협하고 있는 속에선 가스 중단 조치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 붙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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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유니온잭 들어간 국기 놓고 호주·뉴질랜드 논쟁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상징이랄 수 있는 유니언 잭이 국기에 포함되는 것을 놓 고 상반된 입 장을 보이면 서 논란이 되 고 있다. 한때 영국의 식민 지였던 이들 국가의 국기에 뉴질랜드 국기 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모두 포함돼 있 다. 유니언 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 일랜드 3국의 깃발 모양을 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세 십자군 원정부터 사용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B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논란이 불거진 곳은 뉴질랜드다. 중도 우파 성 향의 존 키 총리는 “9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국 민투표에 부치지는 않겠지만 차기 정권에서 누가 집권하든 새로운 국기에 대한 국민투표 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11월 9년간의 노동당 시대를 마감 하고 집권한 국민당의 키 총리는 현재의 뉴 질랜드 국기가 식민지 시대의 상징이라며 바 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현재의 뉴 질랜드 국기는 유니언 잭과 남십자성이 들어 간 것으로 100년 이상 사용됐다. 키 총리는 “현 국기가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 독립 이후를 상징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 이라며 “뉴질랜드가 더 이상 영국의 지배를 받 고 있지 않는데도 현 국기는 유니언 잭에 의해 지배받는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즉 뉴 질랜드 토착민인 마오리족을 통합하지도 못 하고 호주 국기와도 비슷해 브랜드 파워 역시 떨어진다는 것이다. 야당인 노동당과 녹색당 은 국기 변경 문제를 토의하자는 총리의 계획 에 찬성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뜻밖에도 재향군인회에서 불거졌다.

이들은 각종 전쟁에서 현재의 뉴질랜드 깃발 아래 많은 전우들이 피를 흘리며 숨졌다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뉴 질랜드 에 서 국기 변경을 위한 호주 국기 논란이 뜨거 워지자 이웃한 호주 역시 국기 변경 문제가 관 심사로 떠올랐다. 영국을 방문한 줄리 비숍 호 주 외무장관은 “국기 변경을 희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직 극소수”라며 “현 국기를 그대 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호 주 국민은 현재 국기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강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식민지였다 독립한 캐나다의 경우 1965년 유니언 잭이 들어간 국기를 버리고 현 재의 단풍잎 모양 국기를 채택했다.[국민일보]

EU, 휴대전화 충전기 규격 단일화 시동 유럽연합(EU)이 휴대전화 충전기 규격을 강제 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유럽의회는 13일 표결을 통해 EU 역내에서 승 인을 받고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요구되는 필수 사항의 하나로 '보편적인' 충전기 호환성 을 확립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따라 충전기의 외양 과 사양에 관한 세부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집행위원회는 또 이번 입법 조치는 소비자들 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3년 이 내에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GPS, 태블 릿, 무선 자동차키 등 무선 전파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에 적용된다.[연합뉴스]

독일 법원, 탈세 축구계 거물에 실형 선고 독일 축구계 거물인 울 리히 회네스(62) 분데스 리가 FC바이에른 사장 이 탈세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총 2천720만 유로(한화 405억원)를 탈세한 것으로 드러난 회네스 사장 에게 3년6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했다. 탈세 금액은 검찰이 작년 7월 기소할 당시인 350만 유로보다 8배 이상 불어났다. 그는 스 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 개인 자산을 빼돌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광적으로 주식 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네스는 독일 축구 역사에서 선수로서 뿐

만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가장 성공적인 이력 을 써온 인물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출신으로 1972년 유럽 챔피언과 1974년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1979년 선수 생활에서 은퇴해 바이에른 구단의 단장을 맡은 이후 30년간 바이에른을 독일 최 고의 구단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TV 토크쇼에 나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 시해 독일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앙겔라 메르 켈 총리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정도로 정 치권에도 상당한 인맥을 구축했다. 한 때 세금 인상을 주장했던 회네스는 그동안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거짓 말을 한 것이 속속 드러나면서 배신감을 준 대 표적인 위선자로 전락했다.[연합뉴스]

'허니트랩' '비트박서' … 옥스퍼드사전 새 단어들 미인계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허니 트 랩'(honey trap)이 옥스퍼드사전에 등재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옥스퍼드 사전 은 최근 발간된 개정판에 실린 약 900개의 새 단어를 발표했다. 이 중 이미 오래전부터 일상생활과 직장, 학계에서 사용되거나 언뜻 봐도 뜻을 알 수 있는 단어는 여자가 미모로 남자를 홀려 상 대의 정보를 빼내는 술수인 '허니 트랩'과 ' 베스트 프렌드'의 축약어처럼 보이는 '베스 티'(bestie) 등이다. 또 손과 입, 또는 목을 이용해 힙합 음악 소리와 리듬을 흉내내는 사람인 비트박서 (beatboxer), 책 읽기 또는 모으기에 열심인

사람을 뜻하는 부커홀릭(bookaholic), 축구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위차기(scissorkick)도 포함됐다. 몸에 기를 불어넣어주거나 동기를 부여 한다는 의미로, 미국 명문 듀크대 신입생 인 포르노 여배우 벨 녹스가 첫 포르노 촬 영의 소감을 표현하면서 사용해 더욱 유명 해진 임파워링(empowering)도 이번에 정식 단어로 등재됐다. 옥스퍼드 사전은 1년에 4차례 개정판을 통 해 새 단어를 발표하며,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으로 자기 얼굴 또는 소유물을 찍는 사진을 뜻하는 '셀피'(selfie·자가촬영사진)'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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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 구 . 촌 . 화 . 제

'시한부 3개월' 남은 19살 청년의 '버킷리스트' 만약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버킷리스 트’(bucket list·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 은 목록)에 제일 먼저 무엇을 적을까? 불치암으로 생명이 3개월 여 남은 19세 청 년이 자신이 써놓은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고 전망 좋은 집'

앞뒤 어디로든 시야가 트여 있는 집이 해외 건축 관련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화제 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남서부 젤란드에 있는 이 집 주인 은 단순하고 추상적인 동시에 스펙터클한 집 을 원했다고 한다. 계절마다 집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집이 풍경과 하나가 되는 것 도 특징이라고. 이 투명한 집은 보기와 달리 에너지 효율이 대단히 높게 설계되었다는 게 건축회사의 설명 이다. 또 집이 1개 층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것 같 지만 지하에도 공간이 있다고.[팝뉴스]

안타까 움과 동시 에 감동까 지 안기는 사연의 주 인공은 미 국 오리건 주 웨스트 린에 사는 제이크 스 톤킹(19). 제이크는 한참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 14살 때 희귀 뇌암 판정을 받고 수 술대 위에 누웠다. 골프공 만한 크기의 종 양을 떼어내며 암과의 사투를 벌였지만 최 근 다시 재발하며 생명이 3개월여 남았다 는 시한부 통보까지 받았다. 어린나이에 실의에 빠질 법도 하지만 제 이크는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 킷리스트’를 만들었다. 19살 청년이 과연 죽기 전에 제일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무 엇이었을까? 그의 1순위 리스트는 바로 스트립바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최근 제이크는 미국 내에서 19세가 출입이 가능한 한 스트립 바를 찾아 오랜 ‘갈증’을 풀었다. 스트립바 종업원은 “제이크의 사연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해줬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 다”고 밝혔다. 첫번째 숙원을 이룬 제이크는 헬리콥터 타보기, 총 쏴보기, UFC 관람하기 등 19 살 나이에 어울리는 소원을 하나하나 이 뤄가고 있다. 제이크의 아빠는 “그 ‘시간’이 점점 다가 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면서 “아들의 버 킷리스트를 모두 완료하기 위해서는 1년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신문]

영국생활

매일 아들 업고 30㎞를… 애끊는 父情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 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 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 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 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 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 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도시락을 싸고 등교 준비를 마 치면 직접 업고 등교를 시킨다. 치앙은 몸이 불편해 걸을 수 없다. 그리고 주변에 변변한 대 중교통도 없고 자가용을 구입할 형편도 안 된다. 이에 쑤캉은 책 가방, 도시락 가방에 몸이 불편 한 아들까지 업고 집으로부터 8㎞ 떨어진 ‘팽 시 초등학교’로 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 시 8㎞를 걸어 집에 온 뒤 쑤캉은 직장에 출 근한다. 그리고 하교시간에 맞춰 다시 8㎞를 걸어 학교로 가 아들을 업고 다시 같은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다. 총 거리를 계산해보면 30㎞가 넘는데 이는 매일 인천-서울을 걸어서 왕복하는 것과 같다. 9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홀로 치앙을 키워온 그는 오 직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 든 고생을 즐겁게 받아들이 고 있다. 쑤캉은 “아들이 12 세지만 키가 90㎝에 불과하 고 몸도 불편하다. 하지만 누 구보다 영리해 학교에서 1등 을 도맡아하고 성격도 밝다. 나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다. 아 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다”라고 전한다. 쑤캉의 소원 은 단 한 가지, 대학에 진학하 는 치앙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사연을 전해들은 이빈 시 측은 쑤캉 가족에 게 임대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앙이 다 니는 학교에도 기숙사 시설이 생길 것으로 알 려졌다.[서울신문]

애견 몸에 뿌리는 '단장용 스프레이' 논란 애견의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업 체가 내놓은 이 스프레이의 주된 용도는 애완견 꾸미기다. 자신의 개 를 좀 더 예쁘게 만들고자 하는 사 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단장용 스프레이'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동물보호단체의 테스트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 며 "먹어도 되고 물로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고 반박했다.[팝뉴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살인 누명쓰고 30년 옥살이 사형수 '무죄 석방' 무죄를 호소하며 30년 가까이 옥고를 치른 남자가 결국 누명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루이지애나 지법은 살인죄로 유죄 판 결을 받고 사형수로 복역하던 글랜 포드(64) 에게 석방 명령을 내렸다. 무려 30년이 지나서야 진실이 드러난 기막 힌 이 사건은 지난 1983년 루이지애나 쉬레 브포트에서 일어났다. 당시 포드는 보석상인 이사도어 로제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포드는 사건 현장에 자신이 없었다는 사실 을 강력히 주장하며 무죄를 호소했으나 198 4 년 백인만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검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사형수 신세가 됐다. 이후 포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기약없는 사형수 생활을 시작했고 미국 내에서 가장 오 래 산 사형수 중 한 명이라는 진기록도 갖게 됐다. 이번 석방 명령은 당시 사건현장에 포 드가 없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증명됨에 따 라 이루어졌다. 오랜 누명을 벗고 교도소 문을 나선 포드는

“석방돼 너무나 기분이 좋다”면서도 “내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무려 30년 가까이 갇혀 있었다”며 가슴을 쳤다. 이어 “다시 는 돌아갈 수 없는 기나긴 세월”이라면서 “교도소에 갇히기 전 아기였던 내 아들은 지금은 어엿한 아빠가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포드의 변호인 측은 루이지애나주 를 대상으로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보상 책을 논의 중으로 주법에 따르면 최대 연 25만 달러(약 2억 6000만원)를 보상받는 다.[서울신문]

콘돔에 구멍뚫어 여친 임신… 징역 18개월 콘돔에 구멍을 내 여자친구를 임신시킨 남자 가 결국 성폭행범으로 판결받았다. 최근 캐나다 연방대법원은 여자친구를 임신시 키기 위해 콘돔에 구멍을 뚫은 뒤 성행위를 한 노바스코샤주 출신의 크레이그 자렛-허친슨(43) 에게 징역 18개월의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2006년 으로 거슬러 올라간 다. 당시 허친슨은 수 개월간 사귀던 여자 친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이를 막기 위해 콘돔에 구멍을 뚫는 수법으로 그녀 를 임신시켰다.

이후 여성은 임신을 했으나 낙태를 하게됐 고 이 과정에서 후유증을 얻게됐다. 사건은 허친슨이 이를 여자친구에게 순순히 털어놓 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에 여자친구는 허 친슨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 때부터 길고 긴 재판이 시작됐다. 1심 법원은 두 사람이 동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점을 들어 허친슨에게 무죄를 선고했 으나 고등법원은 이를 다시 뒤집고 징역 18 개월을 선고했으며 이번에 대법원의 확정 판 결로 재판은 막을 내렸다. 대법원은 "동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더라도 피해 여성을 속인 점이 인정된다"면서 "피고 는 18개월 징역 후 성범죄자로 등록될 것"이 라고 밝혔다.[서울신문]

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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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생 포르노 배우 "포르노는 스릴과 자유" 미국 남부 노스캐롤 라이나주의 명문대의 1학년생 벨 녹스(19) 가 미국 전역을 뜨겁 게 달구고 있다. ‘학교 망신 시켰다’ 며 살해 협박을 받는 가 하면 다른 한편으 론 몸값이 오르고 유 명 토크쇼에 출연하 는 등 유명세를 톡톡 히 치르고 있다. 지난해 말 한 듀크대생이 “우리 학교에 포 르노에 출연하는 여학생이 있다”는 글을 인 터넷에 올렸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녹스가 그 주인공인 사실이 드러났다. 녹스는 지난 2월 듀크대 학보인 ‘듀크 크로 니클’과의 인터뷰에서 “6만달러(약 6300만원) 에 달하는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오로라’라 는 이름의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다”고 가명( 로렌)을 써서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서워서 망설였으나 영화 를 막상 찍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왔다”면서 “포르노 촬영은 내게 스릴과 자 유, 힘을 안겨준다”고 포르노 예찬론까지 폈다. 이후 신상털기와 협박이 극에 달하자 녹스 는 지난 4일 인터넷에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면서 “나를 죽이겠다고 메시지를 보내 는 사람들이 있다”며 “남자들은 포르노를 즐 겨보면서 왜 출연한 배우를 비난하느냐”고 반 문했다. 이중성을 꼬집은 것이다. 본의 아니게 유명세를 타게 된 녹스는 신인 때 출연료가 500달러 정도에 불과했으나 지 금은 제의받은 출연료가 수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스가 나온 9편의 포르노 를 따로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되 기까지 했다.

이제 녹스는 CNN의 간판 토크쇼인 피어스 모건 투나 잇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인 사가 됐다. 그러나 “녹스가 명문대생이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다”라는 부정적인 반 응도 이어지고 있다. 듀크대는 최근 미국대학랭 킹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미 국내 10대 명문으로 통한다.[ 국민일보]

'별에서 온 광고' 폭소 혹은 착잡 상당히 낮익으면서도 너무나 낯선 배 우의 모습이다. 일명 '별에서 온 스타킹 광고'는 현재 해 외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광고'로 주목받 고 있다. 한편으로는 보는 사람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하늘을 찌르 는 인기의 명백한 증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팝뉴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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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깻잎에 싸 먹어야 하는 이유 사람사이에도 궁합이 있다고 하듯이 음식에 도 궁합이 있다. 회식 때 단골 안주인 삼겹살 과 깻잎, 오징어와 땅콩의 음식 궁합이 잘 맞 는다니 희소식이다. 함께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들을 소개한다.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 ▶삼겹살+깻잎=삼겹살을 먹을 때 자주 먹는 깻잎은 육류와 찰떡궁합이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육류에 풍부하고 깻잎은 육류에 부 족한 칼슘과 엽산, 비타민이 함유돼 영양학적 으로 궁합이 맞는다. ▶설렁탕+깍두기=설렁탕과 깍두기 역시 맛 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다. 김치는 당질과 지 질의 함량이 낮은 저열량 식품이며 섬유질이 많다. 또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칼슘 흡수율이 높아 동물성 식품과 잘 어울린다. ▶오징어+땅콩=마른안주의 대표주자인 오 징어와 땅콩. 둘의 음식 궁합도 좋다. 오징어 는 타우린 성분이 않아 알코올 분해에 도움 을 준다. 하지만 마른 오징어는 생 오징어보 다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땅콩은 필수아미노 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 토마토+설탕=토마토에 설탕을 절여놓으 면 달콤한 맛과 토마토의 부드러운 식감이 일 품이다. 하지만 설탕과 토마토의 조합은 토마 토 속의 비타민 B를 파괴시킨다. 비타민 B는 인체 내 열량 발생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 는데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먹으면 열량이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토마토는 그냥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시금치+두부=둘 다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 다. 시금치에 옥살산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 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지는데 수산칼슘은 흡 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라면+김치=라면과 김치를 같이 먹을 경우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라면을 요리할 때 나트륨을 체 외로 배출시켜주는 칼슘성분이 많은 양파나 당근을 함께 넣어 조리해 먹는 것이 좋고, 김 치를 꼭 먹고 싶다면 백김치를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헬스조선]

다리 자꾸 땅기고 저릴 때 이렇게 하세요 평소 다리에 스멀스멀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고 다리가 땅기거나 저려 서 계속 다리를 주무르거나 움직여야 한 다면 단순히 운동부족의 문제가 아닌 하 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병명은 생소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대한수면연구회가 2009년 20~69세 성 인 남녀 5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5%(373명)이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교과서에는 성인의 5~10%가 이 병 을 앓고 있다고 나와 있을 만큼 비교적 흔

양념치킨 먹을 땐 맥주 대신 사과주스 곁들이세요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양념 치킨 만드는 방 법이 소개됐다. 재료(4인분)는 닭고기 1200g, 우유 400ml, 식 용유 1000ml, 땅콩(땅콩 분태) 100g, 밑간양념 소금 2g, 후추 2g, 청주 15ml, 마늘(다진 마늘) 8g, 가 루양념 튀김가루 50g, 감자전분 50g, 찹쌀 가루 30g, 베이킹파우더 2g, 양념소스 토마 토케첩 75g, 고추장 40g, 청주 45ml, 흑설탕 30g, 물엿 80g, 딸기잼 25g, 스위트칠리소 스 10g, 우스터소스 8ml, 간 양파 10g, 다진 마늘 16g, 포도씨유 15ml, 후춧가루 1g이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①닭은 우유에 재워 잡내를 제거한다. ② 닭을 깨끗이 씻어 밑간 양념에 1시간 정도

영국생활

숙성시킨다. ③가루양념을 모두 섞어 체에 한 번 내린 후 밑간한 닭을 물기 제거한 뒤 묻혀준다. ④가루양념이 스며들 때까지 기다 린다. ⑤160℃의 식용유에 약 10분 정도 튀 겨 낸다. ⑥튀겨낸 닭은 기름기를 한 번 빼 준 후, 180도의 온도로 올려 한 번 더 튀겨 낸다. ⑦양념소스를 섞어 바글바글 끓인 후, 땅콩가루를 넣고 튀긴 닭을 넣어 버무린다. 양념치킨은 먹을 때는 맛있지만,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다. 양념치킨 1인분의 칼로리 는 380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나트륨이 과 도하게 들어 있어서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맥주와 함께 먹을 때 짠맛이 포함된 양념은 갈증을 느끼게 해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양념치킨을 먹 을 때는 맥주보다는 나트륨을 배출시켜주 는 사과주스나 백김치를 함께 먹어주는 것 이 좋다.[헬스조선]

한 질환이다. 하지불 안 증후군은 움 직이거나 다 리를 주무르 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 문에 대수롭 지 않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버 드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2.0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 지 않았지만, 의학계는 중추신경계에 철분이 부족해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인 도 파민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고 추 정하고 있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한 사람이나 임신부, 노인,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생길 위험이 높다.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하지불안증후군 의 경우엔 유전적인 요소가 중요한 원인이 될 것으로 의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대체로 조기 에 발병하는 경우 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많 고 노년에 발병한 경우 이차적인 경우가 많다. 다리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으로도 하지 불안증후군을 개선할 수 있다. 약물치료법도 있다. 철분 결핍인 경우, 철분을 보충하면 된 다. 또, 도파민 제제를 소량 복용하면 1~2주 면 증상이 호전된다. 한 신경과 전문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약물 로 손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한 경 우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처방을 받을 것을 권했다.[헬스조선]


THE UK LIFE

생 . 활 / 건 . 강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실내에서는 '이렇게' 꽃가루가 날리는 봄,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할 때다. 알레르기 결막 염 때문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 꺼풀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 환이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 이 나며, 이물감과 함께 충혈 되 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 거나 결막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손씻기 등 개인 위생만 철저하게 지 켜도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 법을 소개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 시 피부노출을 피 하도록 긴소매의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이 좋다. 또,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눈물을 눈에 넣 어주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번거로워도 착용 전후 세척 해주는 것이 좋다. 눈을 비비거 나 소금물로 세척하는 것은 눈 에 더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하 는 것이 좋다. 오염된 실내공기도 알레르기 결막염 발병의 원인이 된다. 미국 환경청이 실시한 '인간의 대기오염물질 노출 연구'에 따르면 실내 공 기가 실외보다 2~7배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침구나 카펫, 커튼 등을 세탁해주 는 것이 좋다. 또,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자 주 환기를 해주고 애완동물과 접촉 후에는 비 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헬스조선 ]

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며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2차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의 림프액이 비정상적 으로 증가하며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귀의 구조적 이상이나 염 증·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메니에르병이 생기면 빙글빙글 회전하는듯한 어지럼증과 함께 난청이나 이명·구토 등이 동반 되며, 귀가 먹먹한 느낌이나 청력감소 등도 나타 날 수 있다. 한쪽 귀 또는 양쪽 모두에서 액체 로 귀가 꽉 찬 듯한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로 대부분 치료가 된다. 소리귀클리닉 배성천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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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춘곤증 못 이겨… 피로 잠시 미뤄질 뿐 기온이 올라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 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부 장님까지 책상 앞에서 꾸벅꾸벅 졸게 하 는 춘곤증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 로 풀어봤다.

Q. 춘곤증에는 원인이 없다? ○ 춘곤증에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 았다. 다만 일조량이 길어지고 기온이 변 하면서 생체리듬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생 긴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딱히 힘든 일 을 하지 않아도 환경 적응을 위해 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Q. 춘곤증은 자연 치유된다? △ 일반적으로 춘곤증은 몸이 계절에 적응 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그러나 간혹 2주 이상 나른한 피로감이나 오후의

메니에르병 증상 보니… 귀에서 '삐' 소리 나고 어지러워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투병 사실이 밝혀 져 화제가 됐 던 메니에르병 은 현대인들 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 나이다. 메니에 르병에 걸리면 일상생활이 힘 들 정도의 고 통이 동반되기 도 하고, 함께 나타나는 어지 럼증이 수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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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질환이다"며 "검사와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니에르병은 특히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 계가 있으므로 식습관 및 일상생활에서 각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은 과다한 염분 축적으로 내림프의 압력을 높여 어지럼증 을 일으키므로, 저염식 식단관리는 필수다. 또한, 술·담배·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호르 몬의 변화를 유발하여 어지럼증의 반복을 일으키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평소 연예인들에게 메 니에르병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기 도 한다.[헬스조선]

졸음 등이 지속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만성 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정신질환·내분비 및 대사 질환·감염질환·심장 및 폐 질환·수면장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 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Q.춘곤증을 예방하려면 더 자야 한다? Χ 춘곤증은 몸의 부적응으로 나타나는 증상 이므로 수면시간과는 관계없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보다는 태양의 주기에 맞춰 30분~1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고, 밤에도 30분~1시 간 정도 일찍 자는 것이 몸의 적응을 돕는 좋 은 방법이다.

Q.졸음이 오면 참아야 한다? Χ 졸음을 견디기 힘들 때는 차라리 10~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이 오히려 피로회복에 도움 을 줄 수 있다. 낮잠을 잘 때는 책상에 엎드리 는 것보다는 벽에 기대거나 목베개를 이용하 여 목을 고정시키는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Q.졸음이 오면 커피를 마시면 된다? Χ 커피는 카페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각성 효 과를 준다. 그러나 이 효과가 끝나면 오히려 피곤이 가중될 수 있다. 커피보다는 비타민 B 와 C가 풍부한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춘곤 증에 더 도움된다.[헬스조선]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4년 3월 20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여왕과 교황, 사랑과 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87)도 소녀 시절 짝사 랑을 했었다(carry a torch in her girlhood). 풋 사랑(puppy love)이었다. 시시덕거리기 좋아하 고 자유분방하던(be flirtatious and carefree) 19세 때였다. 상대는 왕실 근위대 소 속 장교였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사촌 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나 너무나 매력 적인 젊은 남자를 만났어 (meet a devastatingly attractive young man)' 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lay bare her heart). '금 발 머리에 푸른 눈(fair hair and blue eyes) 을 가진 그 사람이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cause my heart to flutter)'라고 솔직히 고백 했다(confess frankly). 1945년 11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몇 달 후였다. '릴리벳'이라는 애칭으로(in her pet name) 쓴 편지에선 순진한 어린 나이에(at a tender age) 연정을 품었던(have a crush on) 절절한 안타까움(an ardent regret)이 배어 나온다(ooze out). 하지만 그뿐 그걸로 끝났 다. 7년 후 엘리자베스는 왕위에 올랐다(sit on the throne). 로디 매클라우드 대위(26)였다. 장래의 여 왕 눈길을 사로잡았던(catch the eye of the future Queen) 그는 늠름한 전쟁 영웅(a dashing war hero)이었다. 혁혁한 전과를 올 리던(make marked military achievements) 중 독일군에게 붙잡혀 5년간 나치 포로수용소 를 끌려 다니며 갖은 고초를 겪다 풀려나 왕 실 근위대에 배치됐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무 공훈장을 받기도 했던 그는 45세에 중령으로 예편(be discharged as a lieutenant colonel),

1989년 69세 나이로 사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77)은 17세 때 불같은 사 랑을 했다(have an ardent love). 사제가 되 기 위한 교육을 받던(train to be a priest) 20 대 초반, 한 젊은 여성 과 사랑에 빠졌다(fall in love with a young woman). 어찌나 감정 이 격했는지 거의 강박 상태에 빠졌다(be in sort of an obsession). 정신을 가누지 못할 (lose his head) 정도 였다. 한동안 어찌할 바 모르던(be in a quandary for a while) 그 는 결국 고해성사실을 찾아가 구원을 청하고 나서야(go to a confession booth and seek redemption) 마음을 가라앉힐(collect his senses) 수 있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교황도 보통 사 람(an ordinary person)"이라고 했다. "웃기 도 하고, 울기도 한다. 식사도 하고, 잠도 잔다" 며 "'수퍼 교황'이라는 딱지를 붙이지(label me as 'Super pope')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부탁 했다. "수퍼맨이나 연예계 인사처럼 묘사하는 (depict the Pope as a sort of Superman or a celebrity) 것은 나에게 모욕적인(be offensive to me)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나는 12세 와 17세 때도 사랑을 한 적이 있는 평범한 사 람"이라고 했다. 사랑을 하면 천국을 살짝 엿 볼(have a glimpse of heaven)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교황도 당연히 들여다봤어야 할 곳이다. 봄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소생한다는 (come alive again) 시절, '살아 움직이는 것' 이라며 시들어버린 사랑들에도 다시 봄이 깃 들면 좋겠다. 출처 | 조선일보

영국 보험 바로 알기

영국생활

자동차 보험 : 변경사항이 발생할 때

영국에서 자동차 보험기간 중 변경이 가능 한 사항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경우입니 다. 주소 변경, 차량 변경, 운전자 추가 및 제외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험 기간 중에 는 보험주의 변경이나 보험종류 변경은 불 가능하며, 이 부분의 변경은 보험을 갱신할 때 가능합니다.

류(Transmission), 차량 번호(Registration number), 차량 출고년도(Year of making), 차량 가격(Value), 차량 구입일(Date of purchase), 차량의 변형 유무(Modification), 현재 마일리지(Current mileage) / 예상 연 간 마일리지(Estimated annual mileage), 차 량 용도(Business or private use), 차량 보 안 시설(Alarm or immobilizer system), 자동 차 문의 개수(No. of door), 수입 차량 여부 (Import), 차주(Registered Owner).

3. 운전자 추가 및 제외 새로운 운전자를 추가할 때, 다음과 같이 추 가된 운전자의 상세 정보를 보험사에 통보 해주시면 원하는 날부터 곧바로 추가가 가 능합니다. 운전자의 변경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주소 변경 새로운 주소지의 주소와 Post Code를 보험 사에 통보해주시면 원하는 날부터 곧바로 변 경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주소지의 변경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차량 변경 새로운 차량을 구입했을 때, 다음과 같이 구 입한 차량의 상세 정보를 보험사에 통보해 주시면 원하는 날부터 곧바로 변경이 가능 합니다. 차량의 변경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차량 메이커(Make), 차량 모델과 종류 (Model/Type), 차량 배기량(Engine size), 핸들의 위치(Location of handle), 연료 유 형-디젤 혹은 가솔린(Fuel type), 기어 종

영문 이름(Name), 성별(Sex), 결혼 여부 (Marital Status), 직업(Occupation), 생년월일 (DOB), 면허증 종류와 보유기간(licence), 영 국 거주기간(UK Residence).

Q: 영국에서 처음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 는데, 무사고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무 엇이 있나요? A: 그동안 한국에서 보험을 가입하신 분 들의 경우 한국 보험사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는 무사고 증명을 제출하시면 할인 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 - 내리막 퍼트

'가상의 통과점' 설정 뒤 그곳으로 굴려 준다는 느낌으로 내리막 퍼팅은 골퍼의 성향에 따라 좋고 깝게 설정될 것이다. 싫음이 분명하게 갈린다. 실제로 퍼팅을 할 때는 공을 그 지점까 빠른 그린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선호하 지만 굴려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는 골퍼는 내리막 퍼팅을 좋아하지만 과감 방향과 힘이 자연스럽게 일치될 수 있다. 한 스트로크를 좋아하는 골퍼는 내리막 퍼 공이 통과점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사 팅을 부담스럽게 여긴다. 를 타고 컵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나는 내리막 퍼팅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 즉 골퍼는 정확한 가상의 통과점까지 도 않는 편이다.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지면 만 공을 보내면 되고, 나머지는 지형이 공 다음 퍼팅이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부담스 을 움직여 컵으로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내리막 퍼팅에서는 부드러운 퍼팅 스트 럽긴 하지만 목표지점을 잘 찾아 그 부분 에 집중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로크가 필요한 만큼 그립을 평소보다 약 내리막 퍼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 하게 쥐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느슨하 가상의 지점’을 설정하는 것이다. 게 쥐라는 뜻은 아니고, 손바닥에 밀착돼 공이 컵까지 굴러 있되, 그립이 부드 가는 라인을 마음 럽게 느껴질 정도 속으로 정하는 것 로만 쥐면 된다. 그 래야 거리감을 맞추 이 첫 번째 과정이 다. 되든 안 되든 자 기 쉽다. 신이 믿고 설정한 퍼팅 리듬은 평소 라인을 따르는 것 와 똑같아야 한다. 이 중요하기 때문 내리막이라고 약하 에 라인을 그릴 때 게 쳐야 한다는 생 확신을 가져야 한다. 각 때문에 평소보 그다음 공과 컵 사 다 퍼팅 리듬이 느 이에 가상의 통과점 려지는 골퍼가 있는 을 만들어야 한다. 데, 이렇게 되면 내 이때 통과점은 경 리막임에도 불구하 사도에 따라 달라 고 짧아서 들어가지 진다. 만일 경사가 않을 수 있다. 심하다면 통과점은 어떠한 경우라도 내 쪽에 더 가깝게 공이 컵 위를 지나 올 수 있고, 심하지 ▲ 내리막 퍼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가상의 지점'을 지 않는다면 홀인 않다면 컵 쪽에 가 설정하는 것이다. 이 되지 않는다.

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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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II - 오르막 퍼팅

공 부드럽게 굴려주되 폴로스루만 좀 더 크게 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 수첩을 보면서 캐디와 공 략을 상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수첩 이 '야디지 북'이다. 수첩에는 코스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빼곡하게 적혀 있어 선수에겐 '전략 노트'와 다름없는 중요 한 것이다. 이 수첩에는 그린의 경사와 기울기 등 에 관한 정보가 적혀 있는데, 선수들은 그린을 공 략할 때 퍼팅하기 편한 곳으로 공을 보내길 원한 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호하는 편한 퍼팅은 오 르막 퍼팅이다. 오르막 퍼팅은 아주 미세한 옆경사는 무시해도 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소개한 내리막 퍼팅은 아 무리 짧은 퍼팅이라도 옆경사를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르막 퍼팅은 거리감만 맞출 수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오르막 퍼팅이 무난한 이유는 평지나 내리막에 비해 라인을 덜 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사도에 따라 많은 경험치가 필요하기도 하다. 오르막 퍼팅 을 쉽다고 얘기하지만, 막상 해보면 홀 끝에서 살 짝살짝 아쉽게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앞서 언급한 '거리 감' 탓이다. 내 경우, 오르막 퍼

팅은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짧아서 안 들어가면 다음 홀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뒤턱을 맞고 들어갈 정도로 스트로크 하는 데 집중한다. 홀의 뒤턱을 맞을 정도로 과감하게 퍼팅하는 요령은 간단하다. 폴로 스루를 좀 더 길게 하 면 된다. 대부분의 골퍼가 강하게 때리라고 하 면, 스윙 전체 크기를 크게 한다. 하지만 전체 스윙의 크기가 커지면 홀을 훌쩍 지나칠 정도 로 강한 임팩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지 나치게 강하게 맞는다면, 다음 샷에서 부담스 러운 내리막 퍼팅을 할 위험이 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백 스윙은 똑같이 하고, 평상시에 비해 폴로스루만 길게 하면 약 10% 정도는 더 굴러간다. 이렇게만 하면 대부 분의 오르막 퍼팅에서 필요한 힘은 충분히 확 보된다. 만일 방향이 빗나가 퍼팅에 실패한다 고 해도 다음 퍼팅에서 가볍게 때리는 정도로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폴로 스루 를 크게 한다고 해서 스윙 리듬이 변하거나 때 리는 느낌으로 스트로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항상 일정한 리듬으로 스토 로크하고, 부드 럽게 굴려주되 좀 더 크게 폴 로스루를 한다 는 정도의 느낌 이면 충분하다. ◀ 오르막 퍼팅에 서는 홀 뒷벽을 맞 힌다는 기분으로 백 스윙은 평소처 럼(왼쪽 사진) 하되 폴로 스루(오른쪽 사진)를 10% 정도 크게 해줘야 한다.


생 . 활 . 광 . 고

28 2014년 3월 20일 (목)

영국생활

■1089)Malden Cab(캡 불러)

■1080)Big Cab

■1084)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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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미술 개인지도(현재 작가활동 중) 한국화, 유화, 수채화… (모든 분야 지도 가능) 취미, 입시… (산만한 아이 치료 혹은 심리치료) maria07142001@yahoo.co.uk 07812 859 230 (부재시 이메일 주소 남겨 주세요) OZ 캡 신형 벤츠 E 클라스, Ford 7인승 행사의전, 관광 공항 픽업 뉴몰든 미니캡 M. 07859 055 236 E. admin@oz-partners.com


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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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웨이트리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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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타임 또는 풀 타임 시내 골더스 그린에 위치한 마트 07508 961 380 / kmcno@hanmail.net

■Peugeot 206 수동 1998 3 doors, New MOT, Diesel £500 020 8687 6711/07572 833 703

■Toyota Corolla 13 Auto New MOT 2014.5, TAX 2014.1 £450 020 8687 6711/07572 833 703

생활광고비 카드결제 가능

■1090)주방 스태프 구함 020 8942 1188(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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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레스토랑 홀 직원 구함 파트 타임 또는 풀 타임 뉴몰든에 위치한 식당 07508 961 380 / kmcno@hanmail.net

020 8949 7730(한 레스토랑)

■1090)남자직원 구함 운전 가능한 자 07850 963 035(푸른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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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4년 3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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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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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정들이 불편한가요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그래도 농성 을 접을 순 없다 우리는 서로 폐 끼치며 살지만 깨닫지 못 할 뿐서명하고 가세요, 라는 말이 잘 나오 지 않는다. 늘 그랬다. 목소리는 떨리고 말 은 꼬이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 다. 큰 목소리로 낯선 이들에게 말을 건네 는 동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어렵다. 농 성은 560일이 넘었다. 이곳 서울 광화문 역 안, 이 농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이 얼마나 힘들었던가. 경찰은 안 된다고 하 고, 지나가던 사람들은 짜증을 보냈다. 하 지만 이후에 보란 듯이 사람들이 죽었다. 김주영이 죽었고, 박지우·박지훈이 죽었 다. 어른이 죽고 아이가 죽고 남자가 죽고 여자가 죽고 늙은이가 부모가 죽었다. 이 제 농성장 앞 검은 추모대에는 7명의 얼 굴이 놓여 있다.

부양의무제 때문에 사람이 죽는다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나를 대신해 말 을 건네는 빔스크린 영상 속에서 한 남자 가 말한다. 보건복지부 앞이다. 복지부가 사 람을 죽여놓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사람 을 죽인 것이 복지부라고 말한다. 복지부. 가난한 자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에 하나의 단서조항으로 있는 부양의무자 기준. 이 부양의무제 때문에 사람이 죽고

있다. 당신은 아들이 돈을 벌고 있으니까, 당 신은 아직 아버지가 살아 계시니까 안 된다고 한다. 당신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자 식 때문에 사위 때문에 기초생활을 보장받을 권리가 없다고 한다. 달리 살아갈 방법이 보이지 않으므로, 수급 권을 인정받지 못한 할머니가 농약을 먹는다. 장애인 아들과 함께 살던 할머니가 아파트 복 도에서 뛰어내린다. 장애인 아들을 둔 아버지 가 나무에 목을 매단다. 나 때문에 우리 아이 가 받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하면서 목을 매 단다. 이것이 대체 다 무어람. 어디에 가서 하 소연할 것인가. 벽이라는 것이 너무 높다. 벽 안에서 이를 갈다가 울다가. 죽기로 하든가 살 기로 하든가. 그런 삶들이 있다. 박지우·박지훈의 영정을 본다. 13살 지우와 11살 지훈이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둘이서 저녁을 해먹다 집에 불이 나 유독가스에 질식 했다. 발달장애와 뇌성마비, 이 아이들에게 붙 여진 또 다른 이름이었다. 두 아이는 중환자실 에서 사경을 헤매다, 누나 먼저 그리고 동생이,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광화문역, 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지나가며 묻는다. “누가 죽었어 요?” 참새 같은 목소리로 재잘대며 지나간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영정 앞 타요버스. 아이들 은 미소를 지은 채 나를 본다. 너희는 왜 죽은 거니? 검은 천에 둘러싸인 두 아이와 5명의 사람들은 언제쯤 이 지하 광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너무 오래 저이들을 붙잡아두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붙잡아

“난 치킨 배달원, 전 인격도 없나요?” "어차피 나가는 길인데 이것 좀 버려주 세요." 올 초 한 아파트에 배달을 갔던 프랜차 이즈 치킨점 종업원 최모(27)씨에게 집주인 이 치킨값과 함께 안긴 건 주둥이까지 꽉꽉 눌 러 담은 쓰레기봉투였다. 지난해 하반기 기업 공채 에서 낙방한 뒤 배달 아 르바이트를 하던 최씨는 이를 거절하기 어려웠다. 손님이 본사나 점장에게 항의할 경우 일자리를 잃 게 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최씨는 14일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태도에 화 가 났지만 차마 싸울 수 도 없어 그냥 꾹 참고 내려와 쓰레기를 버 렸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트위터에도 최씨와 비슷한 사 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아파트 엘리베이 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든 치킨 배달 원을 만난 상황. 그는 치킨 대신 쓰레기봉 투를 든 손을 가리키며 "참 먹고 살기 힘들 죠" 하면서 씩 웃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지 만 실제 배달 종업원들은 이보다 더 황당 한 일도 자주 겪는다. 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술을 사다 달라 고 요구하는 경우는 차라리 애교에 가깝 다. 맥주 등 집 근체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품목도 가격이 싼 매장을 지목해 "꼭 거기서 사오세요”라고 치킨 배달원에게 주 문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담배는 물론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여 성용품도 치킨 배달원이 감당해야 하는 심

부름의 단골 아이템이다.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당하는 수모도 겪는다. 치킨 배달을 하며 자식 둘을 키우는 한모(47) 씨는 최근 한 아파트 단지에 배달하러 갔다가 집주인 얼굴도 보지 못했 다. 초인종을 눌렀더니 "우 유주머니에 넣어둔 돈을 가져가고 치킨은 문 앞에 두고 가라"는 답변이 돌아 왔다. 일부러 모자나 마스 크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 헬멧을 벗은 채 환히 웃으 며 인터폰으로 치킨을 들 어 보여도 의심을 사는 경 우가 많다고 한다. 한씨는 "세상이 삭막해져 매일 무서운 범죄가 발생 하다 보니 고객들도 조심하는 게 이해는 된다"면 서도 "다만 배달 종사자도 사람인데 인간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 서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 통장으로 돈을 보내주겠다고 해서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왔는데 입금을 안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찢어 진 바지를 붙잡고 치킨을 배달하러 갔더니 치킨 이 흐트러졌다며 새 것으로 다시 가져다 달라는 요구가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배달이 늦었다는 이유로 반말과 욕 설을 듣는 것은 예사고 심한 경우 멱살을 잡히 는 등 폭력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옷을 거의 입지도 않은 채 문을 여는 바람에 배달원을 난 감하게 만드는 일도 잦다. 이러다보니 배달원들 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아예 매장 대표가 직 접 배달에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출처 | 국민일보

놓은 동안 우리는 잊을 수 없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슬픔도 계속된다. 무겁고 검은 것이 짓누 르는 힘이 세다. 아주머니는 묻는다. 1 급 장애인들이 나라로 부터 받는 돈이 어느 정 도 되느냐고. 사람마다 다른데요. 많이 받는 사 람은 수급비에 장애연 광화문역 지하도에서 숨진 이들의 영정을 들고 관심을 호소하는 장애인들. 이들은 가난한 금 더해서 50만~60만 장애인과 그 가족의 목숨줄을 조이는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원 정도 돼요. “1급도 그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것밖에 안 주나요?” 네. 1급 되기도 어려워요. 은 더 있는데 정부가 1급 장애인만 이용할 수 1급 되기가 어렵다. 이 이상한 말이 성립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이 많아서 정작 필요한 사람이 있다니. 아무튼 아주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다 서비스를 못 받고 있어요. 정부가 예산을 늘릴 생각은 안 하고, 이 서비스는 1급 장애인만 이 가신다. 나는 서명을 청하지 않는다. 용할 수 있다 이렇게 정하고, 1급 자격도 굉장 주기도 싫은 돈, 왜 법으로 만들었나 히 어렵게 만들어놨어요. 이쪽에 예산 쓰는 것 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사람들이 무심히 휙휙 지나간다. 나 역시 고 틀어놓은 영상 속엔 노모와 함께 사는 늙은 아들의 사연이 나온다. 몇 번째 재실행되고 있 개 들어 그들을 갈구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다. 이 가난한 이들의 55만원, 50만원, 40만원 간간이 지우·지훈이와 주영씨와 눈을 맞춘다. 은 이제 그만, 빼앗지 말았으면 좋겠다. 뺏을 떠나지 못하게 하니 그들은 곁에 있다. 잠잘 때 걸 빼앗아야지 않나. 매달릴 곳이라곤 국가 같 도 웃을 때도 저렇게 장막이 되어 곁에 있다. 은 것밖에 없는, 매일의 삶이 시급한 사람들이 콧구멍에서 허연 김이 나온다. 손이 시려 장갑 있다. 이들이 죽고 있다. 드러나지도 않은 곳 을 끼고 글을 쓴다. 어쩌면 자리를 지켜야 한 에서, 국가가 지역사회가 아니 당신이 내게 무 다는 의무감, 낯선 이들과 마주하기 어려운 이 언가를 주었어야 했다고 말해볼 생각도 못한 시간을 버티기 위한 나의 방법일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오늘도 죽고 있다. 드러나지도 못한 무심한 사람들…나는 고작 발이 시리다 채 죽어가는 얼굴들이 있다는 게 더 아프다. 아이들 얼굴 위에 근조 리본이 씌워져 있다. 농성 초반에는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금방 너무나 익숙할 정도로 많이 봤나보다. 저것이 무언가 바꿔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장애등급 끔찍한 상징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으니 말 이다. 똑바로 다시 본다. 웃는 아이들 얼굴에 제 폐지에 대한 자신감, 부양의무제 폐지에 대 죽음을 뜻하는 근조 리본이 붙어 있다. 아이 한 정당함. 사람들을 만나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이렇게 길어질 들은 천진하게 웃고 있고. 비극. 비극. 비극. 발이 시리다. 살아 있는 내 두 발. 오후 1시 줄 몰랐다.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투쟁하겠다 45분. 교대시간 2시. 농성장에 온 시간 지난 는 말이 이런 의미인 줄 왜 몰랐을까. 그렇다 밤 10시. 전기장판 켜고 자리 깔고 자고 자리 고, 뭐,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다. 무엇이 달라 치우고 영정에 초 켜고 밥 사먹고… 그리고 앉 졌다고. 560일이 넘는 동안 달라진 건 늘어난 아 있었다. 그저 추위를 견디며 영정 속 얼굴 영정, 죽은 자들의 얼굴밖에 없는 것 같다. 우 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동시에 바라보며, 산 리를 둘러싸고 있는 벽의 위치와 단단함을 더 사람의 시선을 대체로 피하며, 종종 묻는 말 크게 느낀다. 농성장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우릴 보 에 답하며 앉아 있었다. 김주영의 영정과 선전물을 유심히 보던 아주 고 무슨 생각을 할까. 불편하겠지. 그냥 지나 머니께서 장애등급제가 왜 없어져야 하느냐고 가기도 쳐다보기도 말을 걸기도. 마음만큼 세 묻는다. 장애등급이 있어야 뭘 줄 수 있는 게 상은 움직이지 않고. 사람들이 죽고, 춥고. 살 아니냐고. 지금 장애등급에 따라서 서비스를 아 있는 나는 고작 발이 시리다. 주고 있는 게 맞는데요.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 출처 | 한겨레21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형부'가 진짜 남편… 경악 남편과 아이를 숨긴 채 결혼하고 억대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 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남 편과 아이를 숨긴 채 미 혼이라고 속이고 결혼, 1 억원 상당의 금품을 챙 겨 달아난 혐의(사기)로 A(35·여)씨를 구속했다 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께 남편과 아이를 형부와 조카라고 속이고 B(41) 씨와 결혼한 뒤 신혼집 대출상환금, 예식장 비용, 생활비 등 1억 3700만원 상당의 금품

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견례 자리에서 역할대행업체를 통 해 고용한 연기자를 부모 라고 소개하고 임신했다며 조작된 초음파 사진을 보 여준 뒤 B씨와 결혼한 것 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 의 남편과 아이는 혐의점 이 없었다. 부모 역할을 한 연기자도 일당 1만5천원을 받고 일한 것으로 조사됐 다"며 "A씨는 생활비 등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신문


라 . 이 . 프

32 2014년 3월 20일 (목)

영국생활

<OECD 26개국 조사>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시어머니

'집안일 꼴찌' 한국男, '애 보기 꼴찌' 일본男

"축의금 500만원 보내라"

“아내 집안일 좀 도와주세요” 한국 남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조사대상 26개국) 중에서 일상의 집안일과 같은 무급노동을 가장 적게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도표가 공개됐다. OECD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 아 남녀별 무급노동과 여가의 균형을 보여

주기 위해 위와 같은 도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공개된 보고서를 토대로 남녀가 하루 동안 육아와 집안일과 같은 무 급노동, TV·라디오 시청과 스포츠, 수면과 같은 여가를 어떤 비율로 쓰고 있는지 나타 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일본 남 성이 7분으로 가 장 적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 남성이 10분으로 나타났다. 세탁기 를 돌리는 등 일 상의 ‘집안일’은 한국 남성이 21 분, 일본 남성이 24분 순으로 나 타났다. 반면 TV나 라 디오 시청, 스포 츠, 수면과 같은 여가 는 남성이 거의 모든 국가에 서 여성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OECD는 “남녀 간 격차는 천천 히 줄어들고 있 지만 일부 국가 에서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고 밝혔다.[서울 신문] 도표= OECD.org

대학생 44% "결혼 후도 부모님 도움 받을 것" 대학생 10명 중 7명은 결혼할 때 부모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며, 4명은 결혼 후에 도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을 생각인 것으 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647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 학생의 71.4%가 '결혼 시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도움을 받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모아 둔 돈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가 46.6%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이 도와주시겠다고 해 서'(36.9%), '결혼생활을 좀 더 편하게 시작 하고 싶어서'(15.3%) 순이었다.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경우에는 '키워주

신 것만도 감사하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42.4% 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의 경제 상황이 넉넉하 지 못해서'(31.9%),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활 용돼야 하기 때문에'(16.3%) 등이 뒤를 이었다. 결혼 준비 시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것 이냐는 질문에는 '신혼집 마련'이 55.4%로 가장 많았다. '결혼식 준비자금(예물, 혼수용품, 식장 등)'이 30.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43.8%는 결혼 후에도 부모님 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받을 생각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중 46.8%는 '생활비 등 경제적 도움'을 받겠다고 답했고, '육아 관련'(29.4%), ' 가사일 관련'(12.6%), '재테크 관련'(8.7%) 순이었 다.[코메디닷컴]

결혼 후 스트레스 1위, 남성은 돈… 여성은? 결혼의 대한 환상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 스트레스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 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가장 스트레스 를 많이 받을 것 같은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877명(남성 435명, 여성 442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스트레스 1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금전문제'(155 명/35.7%)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서모씨(34세, 남)는 "요즘 맞벌이는 하는 부부들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집안의 경제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남편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 후에 는 싱글 때처럼 지출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책임감도 막중해져 금전적으로 아내와 부딪히는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잔소리'(122명/28.1%), '명절 및 집안행 사 챙기기'(91명/20.7%), '육아'(67명/15.5%) 순 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명절 및 집안행사 챙기기'(223 명/50.5%)를 1위로 꼽았다. 유모씨(27세, 여)는 "결혼 하기 전 명절은 별 생각 없이 보내던 휴일이었는데 결혼 후에는 의 미가 달라진다고 하더라"며 "주말마다 친정, 시 댁을 번갈아 가면서 찾아 뵙고 생신, 가족행사 등 챙겨야 할 것이 이렇게 많은 줄은 미쳐 몰 랐다"고 답했다. 이어 '집안일'(95명/21.6%), '육아'(76명/17.1%), '금 전문제'(48명/10.8%) 순으로 조사 됐다.[머니위크]

# 30대 초반의 새 신부 A씨는 최근 신 혼여행에서 돌아오 자마자 고민에 빠졌 다. 시어머니가 "결 혼식 축의금 중 우 리(시부모) 쪽 하객 이 낸 게 5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으 니 우리한테 보내 라"고 한 것. 문제는 축의금으로 식대를 정산하고 나니 신랑 쪽 축의금에서는 남 은 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모 아둔 돈은 모두 신혼집과 살림 장만에 들 어간 터여서 여윳돈도 없었다. A씨는 "친정 부모님들은 당신들 하객 축 의금도 모두 살림에 보태 쓰라고 하셔서 이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빚 내서 시댁에 축의금 보내드리게 생겼다"며 "부모 도움 없이 결혼하느라 대출도 많은데 솔직히 서 운하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의 주인은 신혼부부일까? '혼주'인 양가 부모일까? 이에 대한 답이 분명하지 않듯 하객들의 축의금이 어느 쪽에 귀속되 는지를 놓고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 축의금, 부모님 돈일까? 내 돈일까? 결혼식에서 받는 축의금의 첫번째 용처 는 대개 식대다. 문제는 축의금으로 식대 를 계산한 뒤 발생한다. 남은 돈이 신혼부 부와 양가 부모 가운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느냐가 핵심이다. 과거에는 축의금을 '혼주'인 양가 부모 가 먼저 수거한 뒤 신혼부부에게 일부 나 눠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는 신혼부부들이 자신의 지인들이 낸 축 의금을 처음부터 따로 빼두는 경우도 늘 고 있다.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결혼과 관 련한 신혼부부들의 비용 부담이 커진 때 문이다. 특히 신혼집 마련 등에서 부모의 도움이 적었을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진다. 그러나 축의금 배분 방식에 대한 부모와 신혼부부의 생각이 달라 갈등을 빚는 경 우가 적지 않다. 특히 자식 가운데 첫번째 결혼, 즉 '개혼'일 경우 부모 입장에서는

그동안 지인들 의 결혼식에 다 니며 뿌렸던 축 의금을 '회수'하 는 의미가 크다 는 점에서 갈등 이 더욱 첨예해 진다. 최근 결혼한 회 사원 조모씨(27) 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에게 '요즘은 친 한 친구에게 가방을 맡기고 거기에 축의 금을 따로 받는다'고 말했다가 혼쭐이 났 다"며 "부모님이 서운해 하시면서 심지어 ' 불효'라는 말까지 꺼내셔서 결국 친구들에 게도축의금 수거함에다 넣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 축의금… 5만원 vs 10만원 지인의 결혼식에서 내야 할 축의금 액수 는 영원한 딜레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에서 '성수기' 땐 3만원, '비성수기'땐 5만원 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지만, 이제 축 의금은 '5만원'이 기본이 됐다. 예식장 식 대가 3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결혼 축의금 액수가가 인간관계 에서 미묘한 감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한 30대 회사원(남)은 "결혼식을 하고 나 서 친구들을 만나는데 나도 모르게 그 사 람이 낸 축의금 액수가 떠올랐다"며 "스스 로 크게 돈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 도 놀랐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이 고급 호텔에서 열리는 경우에 는 하객 입장에서 축의금 액수에 대한 고 민도 더욱 심해진다. 기본 식대가 10만원 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회사원 민모씨(30)은 "얼굴만 아는 사이 면 3만원, 안부 연락을 하는 사이면 5만 원, 그 중에서도 친하면 10만원"이라며 " 아주 친하면 돈으로 주지 않고 필요한 가 전제품을 챙겨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민 씨는 "호텔 결혼식은 당사자들 선택의 문 제일 뿐 친하지도 않은데 단지 호텔 결혼 이라고 축의금을 더 줄 필요는 없는 것 같 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척 보면 안다? 첫인상과 실제 성격 거의 비슷 '말은 타고 멀리 가봐야 그 힘을 알 수 있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봐야 그 마음을 알 수 있다'라는 격언이 있다. 또 '열 길 물속은 알 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있다. 사람 마음 알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 다. 처음 봤을 때는 넉넉해보이던 사람이 만 날수록 까다롭고 불편한 경우도 있고, 처음 에는 까칠하고 무뚝뚝한 사람이 보면 볼수 록 정감 있고 매력적일 때도 있다. 그런데 이와는 상반되는 주장도 있다. 누군 가를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처음 가졌던 느낌이 실제 그 사람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제레미 비산즈 교수팀은 107명의 사람들을 두 그 룹으로 나눠 스피드데이트를 하게 했다. 두 그룹의 사람들은 서로 3분씩 이야기를 했 고 이야기가 끝날 때 서로의 성격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부모

또는 친구에게서 미리 받아놓은 성격에 동 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사람에 대한 인 상은 짧은 만남 속에서도 정확하게 파악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서로의 성격에 대해서 합리적으 로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의 느낌이 정확할수록 상대방과 가까웠던 친구와 부모 의 점수와 더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사람 들은 자신과 성격이 너무 다른 사람들보다 는 티격태격하며 가벼운 말다툼을 할 정도 로 비슷한 성격의 사람을 더 선호했고, 인 상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면접, 소개팅 등 짧은 순간에 많은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다"며 "이번 연 구결과에 따르면 첫인상이 보통 적중하지 만 그 사람에게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것 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사회 심리와 성격 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실렸다.[코메디닷컴]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Robin Hood

The Tourist 3월 20일 (목)

Escape from Alcatraz (1979)

9pm - 11:15pm (Film4) Cast_ Clint Eastwood, Patrick McGoohan

16 Blocks (2006)

3월 23일 (일)

The Truman Show (1998)

6:55pm - 9pm (Film4) Cast_ Jim Carrey, Ed Harris

The Tourist (2010)

9pm - 11:15pm (5*) Cast_ Bruce Willis, Mos Def

9pm - 10:55pm (Channel 4) Cast_ Angelina Jolie, Johnny Depp

Half Past Dead (2002)

Mamma Mia! (2008)

10pm - 12am (Syfy) Cast_ Steven Seagal, Morris Chestnut

The Game (1997)

10:30pm - 1:05am (ITV4) Cast_ Michael Douglas, Sean Penn 3월 21일 (금)

Max Payne (2008)

9pm - 10:50pm (Film4) Cast_ Mark Wahlberg, Mila Kunis

The Expendables (2010)

9pm - 11:10pm (5*) Cast_ Sylvester Stallone, Jason Statham

Duplicity (2009)

10:35pm - 12:55am (ITV) Cast_ Julia Roberts, Clive Owen

Revolutionary Road (2008)

11:10pm - 1:05am (BBC Two) Cast_ Leonardo DiCaprio, Kate Winslet

9pm - 11:15pm (ITV3) Cast_ Meryl Streep, Colin Firth

This Is England (2006)

9pm - 11:05pm (Film4) Cast_ Thomas Turgoose, Stephen Graham

Dogma (1999)

10:55pm - 1:20am (Channel 4) Cast_ Ben Affleck, Matt Damon

3월 22일 (토)

Rush Hour 3 (2007)

Hanna (2011)

9pm - 11:10pm (Film4) Cast_ Saoirse Ronan, Eric Bana, Cate Blanchett

American Pie 2 (2001)

10:50pm - 12:55am (ITV2) Cast_ Jason Biggs, Shannon Elizabeth

Double Team (1997)

11pm - 1am (Syfy) Cast_ Jean-Claude Van Damme, Dennis Rodman 3월 25일 (화)

Robin Hood (2010)

9pm - 11:40pm (Film4) Cast_ Russell Crowe, Cate Blanchett

Drag Me to Hell (2009)

9pm - 10:40pm (Channel 4) Cast_ Jackie Chan, Chris Tucker

9pm - 11pm (5*) Cast_ Alison Lohman, Justin Long

Lake Placid (1999)

Today You Die (2005)

9pm - 10:40pm (E4) Cast_ Bill Pullman, Bridget Fonda

Carlito's Way (1993)

10pm - 12:55am (ITV4) Cast_ Al Pacino, Sean Penn

City of God (2002)

10:20pm - 1am (Sky Atlantic) Cast_ Alexandre Rodrigues

Alien3 (1992)

10:45pm - 1am (Film4)

한인 게시판

■ 정완진 옥타 런던지회장 '교육기금' 후원금 전달 재영한인교육기금(이하 교육기금)은 지난 3월 12일 런던 레인즈팍 소재 재영한인종합 회관에서 정완진 옥타 런던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런던 거주 한인 1세대인 정완진 회장은 부인 이명숙 씨와 함께 교육기금에 기부금 5천 파운드를 전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정완진 회장은 인사말에서“최근 한국에서 퇴임한 한 대학총장이 '배워서 남주나?'를 넘 어 '배워서 남주자!'는 정신을 실천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교 민으로 살면서 런던한국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등 2세 교육에 관심을 갖기는 했지만 적 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했는데 저의 작은 실천이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인 이명숙 씨도 지난해 런던한인교회 민들레 중보기도팀을 대표하여 교육기금에 1,000파운드를 기 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로빈훗친 목회, 디지랜드 박 재동 사장, 런던한 국보험단, 런던한국 금융인모임, 안호상 국립극장장, EBRD 송인창 이사, 센터 포인트 오택희 사 장이 기부금을 전 달했다. ◆ 재영한인교육기금은? 재영한인교육기금(Korean Education Foundation)은 재영 한인사회에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및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Charity Registration No. 1111248)이다. 영국 내 한국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한인종합회관을 통하여 각종 교육 및 문화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한인종합회관에서는 월요일(미술사, 한글서예), 화요일(실용 패션재봉교실, 초/중급 한국어강좌), 수요일(순회영사, 고급 한국어강좌), 목요일(수지침, 단요가), 금요일(노인대학), 토요일(고전강독, 서예, 가야금) 등 다양한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며 교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pm - 1am (Syfy) Cast_ Steven Seagal, Anthony "Treach" Criss, Sarah Buxton 3월 26일 (수)

Fantastic Four (2005)

9:35pm - 11:30pm (Sky Movies Family) Cast_ Ioan Gruffudd, Jessica Alba, Chris Evans

Hollow Man (2000)

11pm - 1:05am (5USA) Cast_ Elisabeth Shue, Kevin Bacon

■ 영국 여왕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본부 방문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딘버러 공작 내외가 12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여왕 내외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해 보고 받고, 올해 개 설한 온라인 포상정보시스템을 시연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 상제의 창시자인 에 딘버러 공작은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 취포상제를 후원하 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 상제는 에딘버러 공 작이 독일 교육학자 인 쿠르트 한과 함께 고안한 제도로, 14~25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자원봉 사, 탐험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주는 국제적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또 국제포상협회 국제위원회 의장인 에드워드 왕자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4 국제금장총회(IGE 2014)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4 국제금장총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한국사무국)이 주최 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소년 국제회의다.

■ 2014년도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선발안내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대학 학사과정 및 석.박사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동사업 장학생 선발에 관심있는 우수 재외동포 학생의 많은 응모바라며 신청 서류는 대사관으로 우편송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14(월)까지 대사관에 서류가 도착하여야 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생 홈페이지(http://scholarship.korean.net) 예비장학생/FAQ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박계숙 전시회 Kye Sook Park's exhibition

Revolutionary Road

33

3월 24일 (월)

Aliens (1986)

9pm - 12:10am (E4) Cast_ Sigourney Weaver, Carrie Henn

1087호

Rush Hour 3

Korean painting (한국화) At Addenbooke's Hospital Cambridge University Hospitals NHS Foundation Trust Cambridge Biomedical Campus, Hills Road, Cambridge CB2 0QQ 3월 19일 - 5월 14일


여 . 행 / 문 . 화

34 2014년 3월 20일 (목)

영국생활

자유여행

스위스 루체른… 한폭의

맑고 푸른 강물 위를 떠다니는 백조와 멀리 보이는 알프스의 비경이 어우러진 카펠교는 루체른의 랜드마크다 아름다운 호수와 카펠교의 도시 루체른은 스위스에서 인터라켄 다음으로 많이 들르게 되는 여행의 명소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 여 행을 할 수 있고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알프스를 느 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과 호수를 만끽할 수 있는 스위스의 관문 취리히에서 기차로 약 50분 걸리는 스위스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루체른은 피어발트 슈테터호의 지류인 로이스강 서안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도시이자 크고 작은 알프스의 산 들로 둘러싸인 채 가장 스위스다운 매력을 발 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1871년에 스위스 관광 역사의 시발점이 된 리기산을 오르는 첫 번째 톱니바퀴 철로가 개통된 중부 스위스의 관문으로 파노라마같 이 산악 경관이 펼쳐지며 주변에 리기, 필라

투스, 티틀리스까지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 을 지닌 알프스 산들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다 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리적으 로는 스위스 교통의 요충지며 리기, 필라투 스, 티틀리스 같은 근교 산악지역으로 향하 는 여정의 전진기지로 루체른을 방문하는 사 례가 대부분이다. 루체른은 스위스 그 어느 도시에서보다 산 과 호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도시로 알 스프 영봉 등반을 포함해 여행일정을 짜는 것 이 좋다. 추천 일정은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 스 중 하나를 택해 등반을 하고 루체른역으 로 내려와서 시내에 있는 빈사의 사자상과 빙 하공원, 카펠교, 무제크 성벽 등의 구시가 관 광을 하는 것이다. 루체른은 스위스 건국의 서약이 이뤄진 역 사적인 의미를 가진 곳으로 ’빌헬름 텔’의 무 대기 된 장소로 중세 문화와 자연미, 통일성 과 20세기 문명의 이기가 잘 결합돼 있는 천 의 얼굴을 가진 매혹적인 도시다. 도시는 로이스강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 어 있는데 북쪽에 중앙역이 위치하며 남쪽 에 구시가가 펼쳐진다. 특히 남쪽 구시가 호 수 주변으로는 16세기에 번성했던 예술기법 으로 채색된 벽화들이 좁은 골목과 화려한 광 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이곳들은 상점과 부티 크들로 가득 차 있다. 봄부터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에 보트 행렬이 이어지며, 호수 주변으로 는 전형적인 스위스풍 건축물과 지중해풍 경 관이 어우러져 운치 있다. 서퍼들은 바람과 파도를 즐기고, 호수의 유 람선들은 증기를 힘차게 뿜어내고, 다채로운 패러글라이더들이 하늘에 수를 놓는 곳이다. 산악철도와 케이블카는 방문객을 산 정상까 지 안내한다. 이곳이 바로 루체른이다.

그림을 펼쳐 놓은 듯

루체른~알프나흐슈타트~등산열차~필라투 스 정상~케이블카~루체른 코스의 ’골든 라운 드 트립’은 기본. 중간 역에서 내려 산 곳곳의 하이킹 코스와 놀이터, 밧줄을 타고 이동하는 로프파크를 즐길 수도 있다. 급경사를 이용한 초고속 눈썰매,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의 스포츠도 매력 만점이다.

루체른의 랜드마크, 700년 된 나무다리 카펠교 루체른역에서 내려 2~3분 걸으면 나오는 로이스강에 위치한 ’카펠교’는 루체른의 대표 적 명소로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루체 른의 랜드마크 목조 다리로 길이가 무려 280 m에 달하고 있다. 700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아직도 활용되고 있는 카펠교는 나무 다리 위 에 지붕이 얹혀 있고 그 지붕에 17세기 화가 하인리히 베그만이 그린 루체른의 역사, 그리 고 성인에 대한 그림이 펼쳐져 있다. 다리 중 간에 있는 팔각형 수탑은 예전에 망을 보던 곳이다. 1993년 화재로 반은 소실됐다가 다음 해에 완전하게 복원됐다. 구시청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호 프 교회’는 아름다운 탑과 스위스에서 제일 큰 17세기의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곳으로 유 명하다. 735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됐 으나 여러 번의 재건 과정을 거치면서 1645 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다시 건축됐다. 그 후 17세기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됐지만 유일 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두 첨탑만이 건축 초 기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슈프로이어교 근처의 피스터 거리에 위치한 ’루체른 역사박물관’은 중세와 르네상스의 예

술과 조각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1300 년께 루체른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 물이 많으며, 박물관 최상층에서는 특별전 시회를 연다. 같은 건물 아래층에는 루체 른 산악박물관이 있다. ’빈사의 사자상’은 대성당에서 뢰벤 거리 를 300m 정도 올라간 지점에 빙하공원 옆 에 있는 작은 공원 안에 있다. 이 조각상은 1821년 덴마크 유명 조각가 토르발트젠의 작품으로 작은 연못을 사이에 두고 회색 빛 사자가 등에 창이 박힌 채 마지막 순간 까지 부르봉 왕가 상징인 흰 백합의 방패 를 지키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의 사자는 1792 년 프랑스혁명이 일어났던 당시 스위스 용 병들이 그들을 고용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키다가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이 사자상에 는 그 당시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병사 이 름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새겨져 있다. 빈사의 사자상 바로 옆에 있는 ’빙하공 원’은 흥미로운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다.지 금은 빙하가 덮여 있는 알프스의 산자락은 2000만년 전에는 야자수와 호수로 이뤄진 열대지방으로 공룡들이 서식하던 지역이 었으나, 2만년 전의 지각변동으로 빙하로 덮이게 됐다고 한다. 1972년에 발견된 이 동굴에는 야자나무 화석, 빙하에서 녹은 물이 급류를 이뤄 바위를 침식시키면서 생 긴 소용돌이 모양의 구멍과 둥근 바위, 돌 등이 있어 수만 년 전 빙하로 덮여 있던 루 체른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공 원 안쪽에는 루체른과 스위스 중부에서 발 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출처 | 매일경제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1087호

35


생 . 활 / 여 . 성

36 2014년 3월 20일 (목)

팔자주름 없애려면 비싼 크림보다 '이것' 발라야 피부 안티에이징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 다. 좀 더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 들기 위한 노하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피부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방법들이 과연 모두 효과적인 방 법일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함부로 피부에 손댔다간 동안은커녕 노안에 가 까워질 수 있다.

Q. 팔자주름 크림, 주름 없애줄까? A. 미세한 개선효과 있을 뿐 아예 없애 는 것은 불가능 비싸게는 10만원 선을 넘나드는 팔자주름 크림. 아이크림은 팔자주름 개선에 도움이 안된다며 팔자주름 전용임을 강조하고 있 지만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미세한 개선 효과 는 볼 수 있어도 화장품으로 주름을 아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획기적인 안티에 이징 ‘습관’은 있어도 ‘제품’은 없다는 이야 기도 있듯이 주름 개선 화장품은 그 효과 가 증명되지 않고 있다. 팔자주름은 노화와 함께 피부가 처지면 서 생기는 주름이지만, 볼 살이 처지거나 얼굴 골격상의 원인으로 20대부터 팔자주 름이 도드라지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구조 적인 문제 때문에 팔자주름이 심한 경우에 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효과를 보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팔자주름의 원인이 무엇인 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팔자 주름이 심하다고 해서 크림을 듬뿍 바르 면 얼굴에 피지만 생겨날 뿐 주름 개선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Q. 주름 방지엔 보습크림이 최고? A. 자외선 차단과 실내습도 유지가 더

효과적 모든 여성들의 고민인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값비싼 보습 크림을 사용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자외 선을 잘 차단하고 피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 및 탄력 세포가 파괴돼 주름 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는다. 특히 자외선은 야외에서는 물론 실내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노출될 수 있으므로 항상 꼼꼼하게 바른다. 건조함 역시 주름을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 하기 어려워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물론 수분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된다. 피 부는 30%의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이 상이 되면 피부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 서 얼굴에 보습 제품을 잔뜩 바르는 것보다 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실내 습도를 적 절히 유지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 적당 한 실내습도는 50% 안팎으로, 가습기를 활 용하거나 하루에 4번 정도 실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다.

Q. 사우나로 땀 빼면 피부에 도움 되나? A. 피부 수분 강제로 빼앗아 노화 촉진 돼 주름 발생 몸이 찌뿌듯하거나 노곤할 때 자주 찾는 찜 질방. 흔히 사우나를 하면 땀과 나쁜 노폐물 이 배출되어 피부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는 오히려 피부 노화 를 촉진시킨다. 뜨겁고 습한 열기는 피부 수 분을 강제로 빼앗아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주름을 발생시킨다. 사우나를 하 고 난 직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깨끗하고 부드러워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칠어지

영국생활

원빈도 반하게 만든 이나영의 동안 비결은? 이나영은 특히 또렷한 이목구 비와 나이를 잊 게 하는 동안 외 모가 보는 이들 의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배 우 이나영처럼 오랜 세월 동안 외모를 유지하 려면 잠을 충분 히 잘 것을 조 언한다. 잠은 노 화를 막는 일종 의 천연 호르몬 주사이기 때문 이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 서 다양한 호르 몬이 분비된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스트레스를 조절 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함께 성장호르 몬이 분비된다.

고 건조해진다. 피부의 각질층이 부서지고 피 부 표면의 자연 보습인자가 사라지기 때문. 또 한 50도 이상의 고온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 를 자극해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유 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우나를 자주 즐기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줄이고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를 할 때는 중간 중간 찬물로 얼굴을 헹궈 열을 식혀주는 것이 도 움이 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비누나 때타월의 사용을 줄인다. 비누는 저자극성의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비눗기가

흔히 성장 호르몬을 키와 관련이 있는 것으 로 알고 있으나, 성장기가 끝나면 세포의 재 생과 피로해소를 돕고 체내 보습 물질을 활 성화한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 지고 윤기가 있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낮에는 잘 분비되지 않는 편이며 오후 10시부터 분비되기 시작해 새 벽2시에 절정을 이룬다. 이렇게 잠이 든 후 맨 처음 찾아오는 깊은 수면기에 분비되기 때문에 적절한 수면을 장시간 유지하는 것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만큼 면역호르몬도 피부 건강 을 지키고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데 도움 을 준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분비량 이 줄어들어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 가 푸석거려 화장이 들뜰 수 있다.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군다. 사우나를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한 번 생긴 주름은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예 방이 최선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생 기는 잔주름을 모두 막을 수는 없지만 습관만 잘 들여도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굵고 깊게 주름이 자리 잡았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치료하는 방법도 있 다. 특히 노안을 만드는 주범인 입가 주변 팔 자주름은 지방이식으로 볼륨감을 키울 수 있 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출처 | 헬스조선


생 . 활 / 여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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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면역력의 경고 질염, 자궁한방치료로 극복할 수 있어 최근 여성들의 자유로운 성생활과 더불어서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인해 질염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아이 부터 할머니까지 모두 유병자인 질염은 복합적인 원인을 띠고 있는데 청결하지 못한 성관계나 지나친 세척으로 인해 자궁의 산성도 변화로 자궁이 건조해져 세균번식을 하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비데의 사용으로 세균이 침투하 여 생기기도 하며 과도한 야근과 스트레스 또는 야간 자 율학습으로 인해 소중한 곳의 청결을 지키지 못하여 발 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염은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질 내를 청 결하게 해주는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이 어려워져 자주 재 발하게 되는데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소위 냉이라고 하 여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면서 으깬 두부 같은 모습을 띠 거나 우유찌꺼기 같이 걸쭉한 액체가 흘러나오며, 생선 냄새가 나고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뒤에 증상이 심해져 성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스트레스 역시 심하게 받게 된다.

▶질염,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되요! 덧붙여서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다양한 합병증 을 불러 올 수 있는데 골반염이나 유산 후 골반염, 자궁 적출술 이후 감염증가, 임산부에게는 조기 양막파수, 조 기진통, 융모양막염, 제왕절개술 후 자궁내막염을 비롯하 여 불임이나 만성골반통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 중 에 질염에 걸리면 유산이나 조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양방에서의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발의 우려가 커, 양방에서 는 질염의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질염이라는 것이 세균으로부터 기인하는 경우 가 많아 자연스럽게 항생제 투여를 통한 질염치료를 하 게 되는데 잦은 항생재의 투여는 신체의 저항력을 떨어

트리고 내성을 생길 수 있게 하여 질염이 만성화되는 과 정에 들어설 수도 있다.

▶대안은 있을까? 그렇다면 만성화 되는 질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바 로 그 해답은 한방에 있다는 것이다. 여성질환을 중점적으 로 다루고 있는 수원 내몸사랑한의원 강신용 원장은 “질 염이라는 것은 먼저 청결하지 못한 주변환경과 더불어서 자신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걸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올려주고 신체의 균형을 맞춰 주어 면역력을 꾸준히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면 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한방치료를 통한 극복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내몸사랑한의원의 강신용원장은 “질염의 한방치료는 탕약을 통해 신체의 기운을 붇돋아주면서 환약을 환부 에 발라주어 세균 증식을 막아준다. 이후 신체의 균형을 유지해주기 위해 침술을 이용하여 균형을 잡아주고 이후 식이요법을 통해 질 내의 산성도에 균형을 잡아준다.”라 며 한방치료의 방향을 이야기 하였다. 덧붙여서 강신용 원장은 “질염의 치료는 무엇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성관계는 피하고 충 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 재발을 막고 신체의 균형을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청결유지 를 통해 질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사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질염이라는 것은 여성에게 피해갈 수 없는 질병이기도 하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기도 하 지만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위생수칙과 사후에 체계화된 치료라면 질염으로부터 해방되어 보다 깔끔한 여성생활 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헤럴드경제]

■ 소화 잘 되는 자세 어렵다면, 매실차 한 잔 마셔보자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자세로는 요가에서의 '쟁 기자세'와 '활자세'가 있다. 두 자세 모두 소화를 원활 하게 도와주고 척추를 곧게 펴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쟁기자세는 누운 자세에 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 시며 다리를 90도 들어 올 리고, 숨을 내쉬면서 두 다 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 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자 세를 2~3분간 유지한다. 내 쉬는 호흡에 등과 허리, 그 리고 다리 순으로 천천히 바닥에 내려놓는다. 활자세는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누운 상태에 서 다리를 뒤로 구부려 양 손으로 발목을 잡는 동작 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다 리를 들어 올린 후 이마부 터 천천히 상체를 위로 일

으켜 세운다. 자세를 20~30초간 유지한다. 처음 자세 로 돌아와 편하게 호흡하면서 마무리한다. 몸이 유연하지 않아서 쟁기자세와 활자세를 취하기 어 렵다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 효과를 누려보자. 요구르트, 청국장 같은 유산 균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유 산균은 장 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위장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하게 도와준다. 매실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실을 위 기능을 올려줘 더부룩한 속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도 위장에 좋은 음식이다. 무의 하얀 부분에는 디아스타 아제와 옥시다아제 등의 효소 가 들어있다. 무즙을 먹으면 디 아스타아제의 작용으로 위 점막 을 보호하고 옥시다아제는 소화 를 도와준다.[헬스조선]

꼬부랑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2배나 되는 까닭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할아버지'보다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척추굽음증 환자는 여성(9만4254명)이 남성(5만459명)에 비해 약 1.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척추뒤굽음증과 척추앞굽 음증의 경우 50대 이상 여성의 수가 다른 집단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척구굽음증이 여성에게 많은 것은 남녀 간의 신체적인 차이와 생활환경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의 양이 3분의 2정도 밖에 되지 않아 태생적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청소나 설거지 등 가사 활 동을 하면서 허리와 등의 근육을 혹사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허리나 등 부위의 근육 양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임신 이나 폐경 등으로 인해 급격한 에스트로겐 저하를 겪게 되면 체내의 칼슘과 미네랄이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으로 연결 돼 여성의 뼈는 더욱 약해지게 된다. 갱년기 후 찾아온 골다공증은 작은 충 격이 가해지는 것만으로도 자연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여성들은 폐경 이후 검 사를 통해 골다공증이 발견됐을 경우 약물치료와 규칙 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척추굽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일광욕 과 함께 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 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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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리 / 푸 .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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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낮추고 맛 더한 매번 먹는 삼겹살구이가 지겨우면 새로운 삼겹살 요리에 도전해 보자. 돼지고기의 최고 인기 부위는 뭐니 뭐니 해도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등심이나 뒷다리살보다 지방 함량이 높아 맛있다. 지방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적당한 지방질은 건강 유지에 꼭 필요 하다.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필수지방산은 장기를 보호하고, 지용성 비타민을 공급해 피부를 건강

1_묵은지삼겹살수육쌈밥

재료_ 통삼겹살 600g, 물 1컵, 파 1대, 마늘 4톨, 청주 1/4컵, 묵은지 1/4포기, 밥 4공기 만드는 법_ 1 삼겹살은 두꺼운 기름기 부분을 자른다. 2 압력솥에 물, 파, 마늘, 청주를 넣은 뒤 찜 기를 넣고 삼겹살을 올려 찐다. 3 압력솥 추가 울리면 불을 끄고 20분 정도 뜸들인다. 압력을 빼 고 한 김 식힌 뒤, 삼겹살을 꺼내 도톰하게 썬다. 4 묵은지는 양념을 걷고 찬물에 담가 짠맛을 뺀 뒤 물기를 꼭 짠다. 5 묵은지에 밥과 삼겹살을 올려 돌돌 만 뒤 한입 크기로 썬다.

2_삼겹살봄나물샐러드

재료_ 대패 삼겹살 300g, 냉이 100g, 달래 50g, 된장드레싱 된장·매실청·식초 1큰술씩, 물 3큰술 만드는 법_ 1 삼겹살은 끓는 물에 데쳐 석쇠에 한번 굽는다. 2 냉이는 끓는 물에 데치고, 달래는 깨끗이 손질해 4cm 길이로 썬다. 3 된장드레싱 재료는 골고루 섞는다. 4 삼겹살, 냉이, 달래를 골 고루 섞은 뒤 ②를 넣고 버무린다.

3_삼겹살고추간장볶음

재료_ 삼겹살(구이용) 300g, 고추 4개,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상추 8장, 깻잎 10장 만드는 법_ 1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볶는다. 2 ①에 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다진 마늘, 간장,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3 상추와 깻잎은 굵게 채썰어 ②에 곁들인다.

4_삼겹살마늘오븐구이와 단호박구이

재료_ 통삼겹살 600g, 다진 마늘 3큰술, 청주 1컵, 단호박 1/2개, 파 2대, 마늘 20톨, 양파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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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삼겹살 레시피

하게 한다. 또, 돼지고기의 지방은 소고기보다 포화지방이 적은 반면에, 올리브유에 많은 불포화지방 산인 올레인산을 40% 정도 함유하고 있다. 비록 다중불포화지방이 닭이나 오리고기에 비해 다소 적 지만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산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편이다. 삼겹살의 지방이 염려되면 오븐에 굽거나 끓는 물에 삶는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줄여 섭취하자. *재료 분량은 4인분 기준. 만드는 법_ 1 통삼겹살은 위아래로 칼집 낸 뒤 다진 마늘과 청주에 골고루 버무려 1시간 동안 재운다. 2 단호박은 2cm 폭으로 굵게 썰고, 파는 4cm 길이로 썬다. 마늘은 꼭지를 떼고,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썬다. 3 망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동안 굽는다. 4 30분이 지나면 삼겹살 을 뒤집고 옆에 단호박, 파, 마늘, 양파를 넣고 30분 더 굽는다.

5_저수분 된장 통삼겹살찜

재료_ 통삼겹살 600g, 대파 3대, 솔잎 20g, 으깬 마늘 2톨 분량, 통후추 5알, 청양고추 2개, 일본된 장 2큰술, 물 1/2컵 만드는 법_ 1 통삼겹살에 일본된장을 고루 펴 발라 20분간 재운다. 2 대파는 손질한 뒤 12cm 길이로 썰어 세로로 반 가른다. 3 냄비에 ②의 대파를 깔고 ①의 통삼겹살을 올린 뒤 으깬 마늘과 통후추, 솔 잎을 얹는다. 4 ③에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 10분, 약한 불에 20분간 찐다. 5 ④의 통삼겹 살이 반 정도 익으면 청양고추를 반으로 갈라 올린 뒤 다시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20분간 찐다. 6 ⑤의 통삼겹살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대파와 함께 접시에 담는다.

6_ 벚꽃 올린 돼지고기 부추 사과보쌈

재료_ 벚꽃 30송이, 수육(돼지고기 통삼겹살 400g, 마늘 5톨, 파뿌리 3대, 대파·양파 1/2개씩, 된장 2큰술, 물 적당량), 부추 70g, 사과 1개, 새우젓 적당량 만드는 법_ 1 벚꽃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압력솥에 돼지고기, 마늘, 파뿌리, 대파, 양파 를 담고 재료가 푹 잠기도록 물을 부은 다음 된장을 풀어 30분 정도 익힌다. 3 부추는 깨끗이 씻어 4~5㎝ 길이로 썰고 사과는 얇게 편썬다. 4 ②의 수육은 도톰하게 썰어 접시에 담고 ③의 부추와 사 과, ①의 벚꽃을 올려 장식한 다음 새우젓을 곁들인다. 출처 | 레이디경향,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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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교 . 육 / 육 . 아

첫째 잘 낳고 '둘째 불임'… 도대체 왜? 딸 하나를 둔 박모(36·서울 강남구)씨는 3년 전부터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계속 실 패해 불임클리닉에 갔다. 의사는 "첫아이를 갖기 전보다 체중이 18㎏ 늘고 다낭성난포증후군이 생겨서 불임이 됐 다"고 말했다. 박씨는 최근 몸무게를 줄인 뒤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가임기 부부 100쌍 중 2쌍 둘째 불임

혈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 하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 ▷제왕절개 후 난관 유착=첫아이를 제왕 절개로 낳다가 난관 조직이 유착되면 난자가 나오는 길이 막힌다. 내시경수술로 들러붙은 난관 조직을 떼주면 1년 뒤 60%가 임신한다. 임신이 안되면 시험관시술로 거의 성공한다. ▷첫째 출산시 과다 출혈·감염=첫째를 낳 을 때 출혈이 과도하면 뇌하수체 허혈을 유발 해 이후 성호르몬 분비 장애를 유발한다. 호 르몬치료를 하면 대부분 아이를 가질 수 있

첫아이는 있는데 동생을 갖지 못하는 '둘째 불임' 부부가 늘고 있다. 국내 전체 가임기 부부 100쌍 중 불임 부부가 15~20 쌍인데, 이 가운데 10~20% 정 도(100쌍 중 약 2~3쌍)가 둘 째 불임이다. 첫 아이를 문제 없이 낳았어도, 이후 1년간 정 상적인 부부관계를 계속하는 데 아이가 생기기 않으면 불임 으로 본다. 둘째 불임은 첫째 불임(원발 성 불임)보다 임신성공률이 높 다. 원발성 불임 중 10~20%는 뚜렷한 원인을 결국 찾지 못해 ◆첫째를 잘 낳았는데 둘째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국내 부부의 쉰 쌍 중 한 쌍 꼴 이다. 둘째 불임 여성이 불임클리닉에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치료하지 못하는데, 둘째 불임 은 이런 문제는 없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 다. 출산 후 감염으로 난관 조직이 유착되거 아 해결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나 자궁에 조직 손상이 생기면 수정란이 자 궁벽에 착상하지 못해 둘째 불임이 된다. 자 ◇여성: 배란 안 되는데 정상 생리로 착각 궁벽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정상적으로 생리 둘째 불임 여성은 겉보기엔 정상적인 생리 를 하지만, 영구 불임이 될 수 있다. 를 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난자가 나오지 않는 부정출혈(30~35일 간격의 질출혈)인 경 ◇남성: 대사증후군이 정자 질 떨어뜨려 우가 많다. 원인은 다양하다. 둘째 불임은 남녀 원인이 반반인데, 남성은 대사증후군·정계정맥류 등이 원인이다. 대사 ▷체중 이상=첫째 출산 후 체중이 10% 이 증후군 때문에 성선 기능이 떨어지고 고환의 상 늘거나 거꾸로 심한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온도가 상승하면 정자의 질이 떨어져서 수정 너무 많이 줄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배 성공률이 낮아진다. 운동·식이조절 등 생활습 란이 되지 않는 부정출혈이 생긴다. 체중을 정 관 교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 정계 상으로 회복한 뒤 임신유도제를 복용하면 대 정맥류는 음낭 속 정맥이 늘어나면서 음낭의 부분 성공한다. 체온을 올려 정자 생선을 저해하거나 정맥이 ▷다낭성난소증후군=대표적인 배란장애 유 요도를 압박해 사정을 방해하는 병이다. 첫 아 발 질환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다낭성난소증 이를 가질 때 정계정맥류가 심하지 않아서 임 후군이 잘 생긴다. 배란유도제를 복용한 뒤 임 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후 병이 악화되면 신이 잘 안되면 인공수정을 한다. 둘째 불임이 될 수 있다. 수술로 정계정맥류를 ▷갑상선기능 저하=출산 후 갑상선기능이 제거하면 1년 안에 40%가 임신에 성공한다. 떨어지는 여성이 많은데, 이 경우에도 부정출 출처 | 헬스조선

장기이식 어린이 대기 시간 길수록 IQ 타격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아이들의 지 능지수(IQ)와 사회지수(SQ) 등 정서 지능 발 달에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이식팀(강희경 소아 청소년과 교수·민상일 이남준 외과 교수) 이 1999년~201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신 장 또는 간 이식을 받은 어린이 환자 43명 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장기이식을 받은 환 아에게 IQ와 SQ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평균 IQ는 94점, SQ는 101점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IQ와 SQ 점 수에 따라, 평균 장기이식 대기 현황을 분 석했다. IQ가 70 이하면 '정신지체(MR·Mental Retardation)'라고 하는데, MR 그룹 5명의 평균 대기기간은 5.7년인 반면, 비 MR 그룹 38명은 1.4년에 불과했다. 또 IQ가 90이하 면 '지능 수준이 낮은(LI·Low Average Level Intelligence)' 것으로 평가되는데, LI 그룹 18 명의 대기기간은 3.1년인 반면, 비 LI 그룹은 1.3년으로 나타났다. 즉,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IQ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SQ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

은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신장이나 간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체내 노폐물 축적 과 호르몬 불균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 지고, 이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에 부정 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의 신장이나 간에 심각한 질환이 생 겨 장기이식이 필요할 때 가족이 장기기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대수 술이라는 부담감, 이식한 장기를 평생 사용하 지 못할 가능성과 이식을 빨리하면 나중에 또 다른 공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불안감 등으로 이식 시기를 늦추려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은 병든 신장 의 일부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학업 등의 이유로 신장 이식을 미루려는 가족들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이식을 미루는 것이 지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가족이 환자에게 장기 기증을 해줄 수 있다면 가능한 빠른 시기 에 해 주는 것이 환자의 정서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이식학회지에 발표 됐다.[코메디닷컴]

1087호

즉각성·일관성·원칙성 지켜야 혼낼 자녀의 나쁜 버릇을 바로잡는 올바른 방 법에 대해 궁굼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 이가 잘못을 했을 때 야단을 쳐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혼내는 게 옳은 것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자녀 를 혼낼 때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10가 지 원칙이 있다. 첫째 는 '타이르기'다. 아이가 처음 저지 른 실수에 대해서는 조용히 타이르는 것 이 좋다. 책 <우리 아이 나쁜 버릇 바로잡 기>에 따르면 아이가 실수했을 때 무조건 야단을 치면 반성하기보다는 반발하는 마 음이 생기게 한다. 둘째 는 '앞으로 해야 할 행동 가르쳐 주 기'. 아이가 잘못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 는 것만으로는 나쁜 버릇을 바로잡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세 살 된 아이가 식탁 위 에 있는 물컵을 가지러 의자 위에 기어 올 라가는 것을 본 엄마는 단순히 언성을 높 여 야단치는 데서 끝나면 안 된다. 그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 컵을 내리고 싶을 때는 엄마에게 말하면 엄마 가 도와주겠다는 미래의 행동에 대한 가 르침을 줘야 한다. 셋째 는 '일관성 있는 꾸짖음'이다. 똑같 은 행동을 했는데 어제는 심하게 혼을 내 고 오늘은 그냥 내버려 두는 행동은 좋지 않다. 아이가 혼란을 겪게 되며 자신의 잘 못된 행동을 반성하기 보다 불만과 반항 심을 갖는다. 넷째 는 '원칙 정해놓기'다. 아이와 함께 잘못한 행동에 대해 받을 체벌의 방법과 강도를 미리 정해놓는다. 예를 들어 "사람 을 물면 매를 맞을 거야. 어디를 몇 대 맞 을 거니?"라고 아이에게 물어 매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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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의 10가지 원칙

을 정한다. 그 후에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엉덩이를 세 대 맞기로 했지?" 라고 확인 후 체벌을 한다. 다섯째 는 '즉각성'이다. 야단을 치거나 매 를 들어야 하는 타이밍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집에 돌아가서 보자", "손님 가시면 보자" 라는 식으로 경고를 주면 아이는 무엇 때문 에 혼이 나는 건지 모를 수 있다. 여섯째 는 '남이 보는 앞에서 꾸짖지 않기' 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에게 혼 이 난다면 아이는 큰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 끼게 된다. 이 밖의 원칙으로는 '한 번에 한 가지 잘못만 지적하기', '왜 그랬는지 이유 들어보기', '아이와 함께 벌의 기준을 정하기', '제 3자를 끌어들이 지 않기'가 있다. '제 3자를 끌어들이지 않기'는 버스 안에서 떠드는 아이에게 "기사 아저씨한 테 혼난다"라고 말하거나 밤늦게 귀가한 남편 에게 꾸짖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체벌이 무조건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년 캐나다의 한 연구진은 어 린 시절 맞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된 뒤 정 신질환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전문가 들은 "자녀가 건강 하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아이 에게 물리적인 체벌보다는 대 화를 통해 자 녀를 훈육하 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라 . 이 . 프

40 2014년 3월 20일 (목) [FOCUS]

`프란치스코 효과`

비(非)유럽인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13일 선출 이후 지금까지 딱 한 번 외국을 방문했다. 최대 가톨릭 신자 를 보유한 브라질로 지난해 7월 세계청년 대회가 열렸을 때였다. 올해는 5월 이스라엘ㆍ요르단에 이어 8 월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밖에 없다. 전임 교황치고는 해외 순방이 드문 편이다. 달 리 말하면 그의 방한에 더 큰 관심이 쏠 릴 수밖에 없다. 브라질 세계청년대회 참석이 이미 전임 교황 때부터 예약된 스케줄이고 중동 방문 이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순 례의 성격이 짙다고 할 때 교황의 한국 방 문은 교황의 자발적 의지가 가장 많이 반영 된 여정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교황은 여 름휴가까지 반납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이 때문에 막상 교황이 한국 땅에 발을 디디면 '교황이 왜 한국에 갔느냐'에 전 세 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다. 물론 바티칸이 아시아 선교에 대한 포석으로 한국 교회 를 전략적으로 선택 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정부로서는 우 리의 장점을 알릴 절 호의 기회다. 지난해 교황의 브라 질 방문이 유발한 경 제효과는 12억헤알

(약 5389억원)로 추산된다. 전 세계 관광객 350만명이 몰렸고 대부분이 젊은 층이었다. 브라질 관광공사는 "교황 방문은 세계청 년대회 한 달 전인 6월에 열렸던 국제축구 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보다 60% 많 은 경제효과를 유발했다"는 흥미로운 분석 을 내놓았다. 물론 '가톨릭 대륙'인 남미에서 열린 세계청 년대회와 다종교 국가인 한국에서 열리는 아 시아청년대회를 동일 선상에 놓긴 어렵다. 중 국과 일본의 가톨릭 신자 수도 많지 않은 편 이다. 아시아청년대회 규모도 60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아시아 22개국에서 오는 젊은이는 2000명 선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브라질과 교황의 결합은 새로울 것도 신기할 것도 없다. 오히려 장기적 인 효과를 놓고 본다면 분단국 이미지가 강한 한국이 얻을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예단했다. 더구나 IT 강국과 역동적인 이미지는 트위 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전 세계로 뻗 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차동엽 신부는 "전 세계 가톨릭 인구는 13 억명으로 교황의 한국 사랑이 길게 볼 때 유 럽, 북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무역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 한 호감이 커질 것이 라는 분석이다. 교황 방한은 25년 만으로 이번이 세 번 째다. 요한 바오로 2 세 교황은 1984년과 1989년 두 차례나 한 국을 찾았다. 한국가톨릭사목연 구소 부소장 전원 신

영국생활

박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반도 평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 황이 방한하는 것을 두고 "한반도에 평화와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 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 께 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가 교황이 선출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 다"며 "그동안 자취를 보면 어디를 가더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먼저 찾아가고 분 쟁지역에 대해서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어서 전 세계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한반도를 위해 많은 관 심을 갖고 있고,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염 추기경을 비롯해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황방한 준비위원장 인 강우일 주교와 준비위 집행위원장인 조규만 주교 등 4명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식사 전 "교황이 한국을 사랑하 는 마음으로 방문해 주기로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의 방한이 어려운 이웃에 대 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 고, 대한민국을 통해 온 세 계에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 기를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박 대통령은 염 추기경에 게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교 황의 기도를 청해줘서 감사 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오 마이뉴스]

부는 "1980년대만 해도 경제효과를 따지는 분 위기는 아니었다"며 "다만 두 차례 교황 방문 으로 한국 가톨릭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신 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당시 가톨릭 신자는 10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현재 국내 천주교 신자는 520만명이다. 이 때문에 교황 방한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 가톨릭 신 자가 개신교 신자(700만~800만명)를 역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 방한을 2~3년간 물밑에서 도왔던 장익 주교는 "교황 방한은 당시 한국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사람들 마음 속 깊이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갈망에 희망과 답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차 신부는 "가진 자들이 교황님의 행보를 보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양극화 문제와 빈부격차, 통일문제,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담론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홍순 전 로마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는 " 교황의 리더십은 말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 에 방점이 찍혀 있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 데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간다는 데 있다"며 " 아마도 각계각층 리더십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매일경제]


THE UK LIFE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한사람 성경은 한 사람을 통해 전 인류가 어떻게 죄로 말미암아 타락 했는지 창세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 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아담을 통해 들어온 죄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관영하였지만, 한사람 을 통해 죄가 들어왔듯이, 한사람을 통해 구원을 받는 과정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노아 한사람을 통해서는 한 가족을 구원하셨고, 아브라함 한 사람ㅇ 통해서는 한 민족을 구원 했 으며, 모세를 한사람을 통해서는 한 나라를 구원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을 통해서는 온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한사람을 통해 구원 받은 복된 자들입니다. 복을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은 바 로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 을 주신 이유는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기 위해 복’ 으로 삼으셨다고 창세기 12장 2, 3절은 이야기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 든 족속이 복을 받는 스토리는 나와 있지 않습니 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이 행하지 않으신 것일까요? 갈라디아서 3장 8절, 9절에 우리의 의문을 풀어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 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 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 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 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아브라함이 누렸던 동일한 복 을 누리며, 그 동시에 동일한 목적이 우리 가운데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 복이 되기 위해 복을 받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민족은 유난히도 복 받기를 원했던 민족이 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말해주듯 전쟁이 그칠 날 이 없었으며, 가난으로 인해 허덕였던 민족이었던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일제 치하에서는 남자들은 강제징병으로 여성들은 성적

노리개로 모든 수모와 서러움으로 유린당했던 시절 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설상가상으로 전국토가 피폐해 지는 6.25전쟁을 겪으면서 세상에서 두 번 째로 가난한 나라로 전락한 대한민국이 되었습니 다. 어떠한 소망의 새싹도 보이 지 않는 회색빛 잿더미 속에 부 모 잃은 고아들이 굶주림에 울 부짖는 소리가 넘쳐나는 ‘복’이 라는 단어와는 전혀 거리가 먼 민족이었습니다. 세 끼니를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 즉 복의 정의가 되었고, ‘식사는 하셨습니까?’라는 말이 인사가 되어버린 민족이었습니다. 이런 민족 가운데 하나님께서 한 사 람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 한 영 혼, 어린영혼 하나까지도 아끼시며, 아파하시는 그 마음을 품은 한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그 한사람 은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목사입니다. 그는 워싱텐이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에서 7년, 시카고의 중앙침례교회에서 7년을 담임으로 사역 했습니다. 네 명의 자녀들이 태어났고 성도와 자녀 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목사이자 아버지로서 그의 삶은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스완 슨 목사님이 부르심을 받았던 1950년은 한국전쟁 이 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전쟁 발발 소식에 그는 6개월 동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핏빛 전쟁터 속 에서 수만 명의 전쟁고아들과 과부들이 굶어 죽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듬해 그는 다시 한국으로 와 미군부대를 다니며 병사들에게 설교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사로잡은 것은 길거리를 가 득 메운 부모를 잃은 떠돌이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그의 일기장에는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이 생 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청 주변으로 쓰 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시내 건물 태반이 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폐허 가운데 어린이들이 살고 있었는데, 어린이들은 그가 나타나면 구름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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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ion UK www.compassionuk.org 후원문의 07970281665 김일신 목사 KCA 문서선교국장 (런던드림교회 담임)

처럼 몰려와 깡통을 내밀며 목청껏 소리쳤습니다. “기브 미!” 가진 것이 탈탈 털릴 때까지 어린이들 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던 날 새벽이었습니 다. 어수선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루고 새벽에 산책을 나온 목사님은 멀리서 트럭이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새벽마다 분주히 쓰레기를 담았던 미군 트럭이었습니다. ‘전쟁중에 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가?’ 트 럭이 서자 인부 두 사람이 내 리더니 길거리의 쓰레기를 발 로 툭툭 찬 후에 쓰레기 뭉치 를 트럭 안에 던져 넣고 있었 습니다. 목사님이 그들을 도우러 가까이 다가갔습 니다. 그런데 휙 던져지는 쓰레기 더미 안에서 어 린아이 손이 튀어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목사님은 그들에게 달려갔습니다. “STOP! It's a baby not rubbish!" 목사님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덤 벼들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더미를 살펴보던 그 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펼쳐본 넝마 조각 안에는 밤새 추위와 굶주림으로 괴로워 하다 쓰러진 어린아이의 시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인부가 발로 쓰레기 더미를 툭툭 찼던 것은 아이 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 아닌 절차 였던 것이였습니다. 군용트럭 안은 바로 그런 어린 아이들의 시신으로 가득했고, 매일 새벽, 여관 창 가를 지나가던 트럭 소리는 바로 어린이들의 시체 를 싣고 나르던 죽음을 알리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옆에 앉아 있던 친구이자 선교사에게 자신이 본 충격적인 장면을 전했습니다. 도저히 그 모습이 잊히지 않아 괴롭 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것 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일 수 있어요. 당신이 그것을 봤는데, 이제 무엇을 할 것 인가요?” 그는 대답할 것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그가 이 많은 어린이들을 어떻게 도 울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프로펠러 소리에 맞춰 하 나님의 음성을 반복해서 들려왔습니다. ‘너는 이것 을 보았는데 이제 무엇을 할 것이니?’ 이분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여 한국 전쟁 고아들을 위해 컴패션(Compassion)을 세우 신 목사님이십니다. 한국전쟁 후 2700개의 고아 원을 세워 부모 잃은 자식들을 그리스도의 사랑 으로 품어 양육하며, 많은 전쟁고아들을 구원받 게 한 바로 한사람입니다. 그의 마지막 일기장에 는 이러한 글귀가 씌여 있었습니다. “한 어린이의 손을 잡았을 때 한 보육원을 세울 수 있게 해주셨 고, 한 보육원을 세웠을 때 한 나라를 일으켜 주 심에 감사드립니다.” 그가 병상에 이 일기를 쓰던 1965년은 한국이 경제성장의 출발선에 섰을 때였 지만, 그는 죽기 전, 하나님께서 한국을 눈부시게 발전시켜주실 것을 미리 보고 감사했다고, 컴패션 코리아 서정인 대표가 쓴 최근의 책 「고맙다」라 는 책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사람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3년 후원을 받는 후원국에서 졸 업을 했습니다. 41년간 컴패선을 통해 성장한 어린 이들이 10만명이 넘었고, 그들은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한지 10년이 지난 2003년 ‘이제는 받은 은혜를 갚을 때다’라는 의견을 모아, 세계 최초로 후원을 받는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탈바꿈한 복을 받은 1호의 나라가 되었을 뿐만 아 니라, 컴패션 후원국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후 원을 많이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순 종이 한 나라를 세웠습니다. 영국에서도 지난 주말에 복의 통로가 되는 컴 패션 데이가 개최되어 90여명의 아이들이 새로운 소망을 갖게되는 일이 영국 내 한국교회를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신도 하나님께서 복의 통로 로 부르셨습니다. 소망이 없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미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그 한사람이 되 시지 않으시렵니까?


42 2014년 3월 20일 (목) 이승기 "연애할 땐 강심장" …여친 윤아와 찰떡호흡

'연예가중계'에 출 연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애할 때 는 약한 심장이 아 니다"라고 고백했다. KBS2 '연예가중 계'에서는 광고촬영 중인 이승기를 찾았다. 회사원 콘셉트로 진행된 광고에서 이승기는 자전거 타기 에 힘들어했다. 이승기는 "잘하는 게 없 다"며 자책했다. 자리를 이동한 이승기는 "연애할 때 강 심장이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약한 심장 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비타민 같은 존재를 묻자 이승기는 머 뭇거리던 중 "가족"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녀시대 윤아 역시 고민을 털어놓는 상 대를 가족과 친구라고 답변, 찰떡호흡 을 자랑했다. 이승기는 올해 1월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TV리포트]

방 . 송 / 연 . 예

씨엘 "스눕독 만나러갔다 싸이 MV 출연" 걸 그룹 2NE1(산다라박 공민지 씨엘 박봄) 리더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씨엘은 "(싸이 신 곡) 뮤즈로 알려 져 있던데 뮤즈는 아니다"라며 "사 실 싸이 오빠를 보 러간 게 아니라 스 눕독을 만나러 간 것"이라며 웃었다. 씨엘은 "지난해 스눕독과 무대를 같이 한 적이 있어 그 때부 터 친해지고 저를 예뻐해 주셨다"라며 "스눕 독이 한국에 오기 전 '한국에 가서 보자'고 연 락이 왔고 그래서 싸이 오빠의 뮤직비디오 촬 영장에 놀러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당시 스눕독이 '같이 춤 출래?'라 고 제안해 출연하게 된 거고 짧게 등장한다" 며 "절대 제가 뮤즈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씨엘은 "요즘에 도 싸이 오빠가 매일 매일 작업실에 나오더 라"며 "정말 열심히 준 비하는 것 같다"고 그 의 근황을 전해 눈길 을 모았다. 한편 2 N E1은 최 근 정규2집 '크러쉬 (CRUSH)'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으며, 걸 그룹 최초로 두 번째 월 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서 울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를 통해 2NE1은 한 국, 일본, 중국 등 총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 회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스타뉴스]

지적의 여왕 이미자, B1A4엔 흡족 "역시 잘 불러" 이미자가 B1A4를 향한 편애(?)를 드러냈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데뷔 55주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특 집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B1A4는 이미자가 직접 추천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다. B1A4는 '안 오실까봐'를 가을 남자의 느낌으로 소화했다. 앞서 이미자는 울랄라세션과 거미의 무대에 대해서 지적을 해 눈길을 끈 바. 짓궂은 MC 신 동엽은 B1A4에게는 충고할 말이 없냐고 이미 자를 부추겼다. 그러나 이미자는 "없다. 잘 불렀 다. 역시 내가 이야기를 잘했구나. 칭찬해 주고 싶다. 화음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데, 어색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는 울랄라세션에게는 "엔딩을 속삭이면서 끝 냈는데, 음을 높여서 끝냈으면 더욱 좋았겠다"라

고, 거미에게는 "가창력은 좋은데, 노랫말을 정확 하게 한다면 더욱 완벽할 것 같다"고 조언했었다. B1A4는 그러나 거미의 연승을 막진 못했다. 명 곡판정단으로부터 381점을 받은 거미는 울랄라 세션에 이어 B1A4를 누르고 2연승을 차지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거미, 소냐, 알리, 조장 혁, 이세준, 이수영, 더 레이, 울랄라 세션, B1A4, 왁스, 정동하 등 12팀이 출연했다.[TV리포트]

영국생활

'1박 2일' 시즌3 김주혁 "망할 줄 알았다" 배우 김주혁이 '1박 2일' 시즌3가 망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양산 촬영을 앞두고 기차를 타기 전에 한 카페에 모 여 리포터 김생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태현은 김생민이 인기비결에 대해 물 어보자 "특별한 사람이 없고 잘난 사람 이 없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막내 정준영은 "'1박 2일' 시즌3가 잘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출연하 니까"라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김주혁은 "망할 줄 알았다"고 말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차태현도 "시즌 3는 2014년 3월까지라고 생각했다"며 방 송 초반에는 지금과 같은 성공을 예상못 했다고 털어놨다.[엑스포츠뉴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90년대생' 여배우 기근? 이젠 옛말... '만개하다' tvN '응답하라 1994'로 행복한 겨울을 보낸 빠른 1990년생 고아라의 한동안 연예계에는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이 있었다. 절대적인 수가 적은 것은 아니었다. 배우를 꿈꾸는 신인들은 많았지만 흥행 성장도 반갑다. 데뷔작인 KBS 2TV '반올림'부터 줄곧 주연을 맡아왔 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주연급 연기자 찾기는 어렵다는 의미였다. 던 고아라, 사실 그동안은 시청률과 흥행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MBC '맨땅의 헤딩'의 부진에 이어 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파파'까 하지만 20대 초중반에 접어든 1990년대 생 여배우들의 요즘 행 보를 보면 기근이라는 말은 이제 무색해질 듯하다. 김고은, 고아성, 지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의 성공으로 그 박신혜, 고아라, 박보영, 심은경 등 1990년대 배우들의 활약이 스 간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흥행성보다 더욱 반가운 것은 고아라가 기존의 깍쟁이 같은 이미지 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두 를 벗어버렸다는 것. 시원 드러진다. 하게 망가지고 나니 오히려 지난 2012년 '은교'로 더 예뻐 보이더라. 혜성처럼 등장한 김고 한국 코미디영화 흥행사 은은 20대 배우 기근에 를 다시 쓰고 있는 '수상한 단비 같은 배우였다. 첫 그녀'의 1994년생 심은경도 주연에 베드신까지 소 주연 배우로서 가능성을 제 화한 많은 배우들이 '제 대로 입증했다. 첫 성인연기 2의 김고은'이라는 수식 에 도전한 심은경의 행보는 어를 얻기도 했지만 김 다른 이들과는 달랐다. 마 고은만큼 파급력을 가지 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꾀 지는 못했다. 하는 대신 친근하고 빵빵 지난 해 개봉작이 없 터지는 코미디를 선택했다. 었던 1991년생 김고은 '수상한 그녀'로 첫 주연으 은 2014년 두 편의 영화 로 나선 심은경은 능청스러 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운 연기와 맛깔스러운 사투 에도 역시 영화를 이끄 리로 10대부터 중장년까지 는 역할이다. 지난 13일 넓은 층의 관객들에게 눈도 개봉한 '몬스터'에서 이민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김고은, 고아성, 박신혜, 심은경, 고아라 기와 호흡을 맞춘 김고은은 올 하반기 중 '협녀: 칼의 기억'으로 또 장을 찍었다. 망가짐을 오히려 즐기고, 어린 나이에도 주눅 드는 법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이제 막 두 번째 영화를 내놓은 김고은이 롱 이 없는 입담까지, 예능에서도 포텐셜이 터지지 않을까? 1990년 2월생 박신혜도 SBS '상속자들'을 통해 로맨스의 여왕으 런하는 배우가 될지, 올해가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몬스터'와 같은 날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에는 고아성이 있다. 로 떠올랐다. 지난 해 '7번방의 선물'로 1281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 1992년생, 올해로 만 스물두 살이 된 고아성은 더 이상 '괴물'의 소 어 브라운관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박신혜는 연기력과 미모, 흥행력 녀가 아니다. 한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고아성은 지난 해 ' 삼박자를 갖춘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SBS '천국의 계단'에서 고운 외모와 애잔한 눈물연기로 단숨에 이 설국열차'에 이어 '우아한 거짓말'까지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고아성의 개성 있는 얼굴은 큰 강점. 깎아놓은 듯 전형적이지 않 름을 알렸던 박신혜는 이후 SBS '미남이시네요', MBC '넌 내게 반 은 얼굴은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사랑스럽다. '설국열차'의 요나 했어' 등 다수의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많은 작품에 출연 역에 고아성 만큼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었을까. 요나같은 독특한 했지만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화제가 된 작품은 많지 않았던 박신 캐릭터 외에 '우아한 거짓말'의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도 선보이며 고 혜는 '상속자들'의 엄청난 성공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성은 연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 | 스타뉴스

1087호

43

이은성 임신, 서태지 드디어 아빠된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오는 8월 말 부모가 된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 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임신 소식을 접했다. 현 재 4개월 째에 접어들었으며, 8월 말이 출산 예정 일이다"라고 알렸다. 서태지는 현재 9집 앨범 작업에 한창이며, 올해 가 가기 전에 컴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해 8월 16살 연하의 탤런트 이은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서태 지의 8집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2009년 말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크레용팝, 이번 엔 걸그룹 크레용팝이 17일 공 식 SNS에 오는 31일 발표하는 다섯 번째 싱글앨범의 화보를 게재했다. '어반(Urban)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컷 공개'라는 글 과 함께 공개된 화보 속에서 크레용팝 멤버 다섯명은 하얀 색 모시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흰 고무신에 빨간 양말을 신고 있다. 또 여기에 빨간 두건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 . 예

44 2014년 3월 20일 (목)

린제이 로한 '섹스파트너 36명+동성애 명단' 공개 '린제이 로한 섹스파트너 36명 명단'에 이어 동성 연인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닷컴은 린제이 로한의 동성 연인 목록 과 사진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의 첫 번째 동 성 연인은 야후닷컴 회장의 딸 코트니 세멀 로 두 사람은 2007년 함께 집을 얻어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유명 DJ 사만 다 론슨이다. 두 사람은 2008년 교제를 시작해 1년간 만남을 이 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한은 이 후 불거진 론슨과의 열애설에 대 해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에게 중 독됐었다"고 전한 바 있다. 세 번째 연인은 포토그래퍼 인 드라니로 그는 로한과의 열애 사 실에 대해 "2010년 교 제를 시작, 많은 시간 을 함께 보냈다. 나는 동성에는 관심이 없지 만 로한은 달랐다. 그 는 매력적이고 아름 다웠다"고 말해 화제 를 낳은 바 있다.

로한은 인드라니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네 번째는 이스라엘 출신 에일렛 앤첼로 두 사람은 2010년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이 포착됐다. 마지막은 패리스힐튼이다. 지난 2010년 9월, 두 사람이 함께 파티를 즐기며 서 로를 애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한 미국잡지는 로한이 그 동안 잠자리를 가진 36명의 명단 을 공개했다. 잡지에 따르면 이 명 단은 로한이 지난해 1월 베버리 힐스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직 접 작성해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명단에는 저스틴 팀버레 이크, 그룹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 배우 잭 에프론, 호아킨 피닉스,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 한 스타들의 이름도 담겨 있다. 해당 매체는 법적인 이유와 현재 유부남 이나 다른 연인이 있 는 것을 감안해 이름 을 가린 것도 있다고 밝혔다.[아시아경제]

암 예방 위해서라면… 안젤리나 졸리, 두 번째 수술 고려 안젤리나 졸리가 두 번째 암 예방 수술을 고 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 면 지난해 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수술과 재 건 수술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가 다음 단계에 나설 것을 밝혔다. 졸리는 인터뷰를 통해 "아직 다른 수술(난소 절제술)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지난해 5월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 인 자를 발견하고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BRCA1으로 알려 진 유전자 때문에 유방 암에 걸릴 확률이 87% 였고 난소암도 50%의 확률이 나왔다고 밝혔 다. 졸리의 어머니는 난 소암으로 10년 가까이 투병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세계일보]

영국생활

성룡 콘서트… 아시아★ 다 모인다 월드스타 청룽(성룡)의 60번째 생일을 맞 아 중국에서 열리는 자선 콘서트의 화려 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청룽의 생일 전날인 4월 6일 베이징 공 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선 콘서트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아시아 각 국의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미 한국에서 배우 김희선과 그룹 엑소, JJCC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이 콘서트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 포르, 대만, 홍콩 등 국가를 대표하는 톱스 타들이 참여한다. 미샤(일본), 쑨난, 랑랑, 지커쥔이, 장리인, 신치샤오푸(중국), 코코 리, 셰팅펑, 팡쭈밍(홍콩), 왕리홍, 리쫑청, 저우제룬, 장샤오한, 저우후이(대만), 차이 춘쟈(싱가포르)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톱스 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청룽의 아들인 배

우 팡쭈밍이 부친의 생일을 맞아 청룽의 오랜 꿈인 세계 평화 를 주제로 화합의 장 을 마련하는 취지에 서 준비한 공연으로, 팡쭈밍이 직접 각국 스타들을 섭외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모두 무대 에 올라 청룽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무대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의 수익은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청 룽은 콘서트에 앞서 팬들에게 선물 대신 기부 금을 내거나 콘서트 티켓을 사 공연을 보러 오 라는 당부를 남겼다.[TV리포트]

빅토리아 베컴, 사무실서 5인치 힐 신고 런닝머신? 패션사업에 스타 남편 데이비드 베컴(38)과 1녀 3남을 돌보랴 바쁜 빅토 리아 베컴(39)은 운동을 언제 할까. 해외매체 스타일뉴스 가 그 비법을 공개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바쁜 날 에도 건강과 몸매관리를 위해 사무실에 아예 런 닝머신을 갖다 놓은 것. 그는 런던에 있는 자신 의 스튜디오에 테이블을 붙여 특별제작한 런닝머 신을 놓고 운동하며 일

하는 사진을 자신의 트 위터에 올렸다. 테이블에는 노트북을 갖다 놓았고, 검은 코트 를 입고 런닝머신을 걸으 며 일을 본다. 일거양득 인데, 문제는 5인치 힐을 갈아신지 않았다는 사실. 그는 트위터에 "모든 사 무실에 동시에 일하고 운 동할 수 있는 이 정도 기 기는 갖다놓아야 할 것. 누군지 정말 천재야"라 는 자화자찬의 글을 올 렸다.[마이데일리]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1087호

45


스 . 포 . 츠

46 2014년 3월 20일 (목) 한국축구,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 '충격'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톱시드에서 탈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 선 조 배정 포트와 함께 조 추첨 원칙과 순서 를 발표했다. AFC는 월드컵과 똑같이 국제축 구연맹(FIFA) 랭킹으로 조 배정을 결정했다. 조 추첨은 오는 26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 우스에서 실시된다. ‘포트 1’에는 개최국 호주(FIFA 랭킹 63위) 를 비롯해 FIFA 랭킹으로 톱시드 격인 이란 (42위)과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5위) 등 4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60위)은 아랍 에미리트(UAE·61위), 요르단(66위), 사우디 아라비아(75위) 등과 함께 ‘포트 2’로 밀려났 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우승후보

들과 맞붙게 됐다. 아시아 맹주로 군림해왔던 한국이 톱시 드에서 탈락한 것은 이례적이다. 전 대회 성적에 따라 본선 시드를 배정하던 전례 가 깨진 게 원인이다. 2010년 카타르아시안 컵까지는 개최국과 본선 자동 출전국(1~3 위)이 톱시드를 받아왔다. 한국은 이번 대 회에서도 같은 결과를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 본 결과 ‘톱시드 탈락’을 맞게 됐다. 한국 축구가 톱시드에서 탈락하면서 FIFA 랭킹 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한국은 FIFA 랭킹 은 단순한 숫자라고 여겨왔으나 실제로는 큰 대회에 영향을 미치는 게 드러났기 때 문이다.[스포츠경향]

'미혼모' 안도 미키, 세 번째 '아빠 후보'는 50대 중년남 일본 열도가 피겨스케이터 안도 미키(26)의 아 이 아빠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도쿄스포츠(도스포) 인터넷은 최근 출산 사실을 고백한 안도의 딸 히마와리에게 또 한 명의 '아빠 후보'가 등장했 다고 보도했다. 안도는 일본 피겨계에 충격을 안긴 출산고백 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빠를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안도와 수 년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 했던 니콜라이 모로조프 전 러시아 코치, 그리 고 현재 연인인 프로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가 후보로 떠올랐다. 유력한 후보로 지목받은 모로조프 전 코치는 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빠가 아니다. 출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부친설을 부정했다. 일본 언론들도 헤어진 시점과 임신시 기가 맞지 않는 점에서 모로조프 부친설은 사 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현재 안도의 동거남으로 알려져있는 난리 역시 지난 5일 발매된 프라이데이와 인터

뷰에서 자신이 아이를 본 적도 없다며 아 빠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사실 안도에게는 '제 3의 남자'가 있 었던 듯하다. 도스포 인터넷은 이벤트 관련 회사의 간부인 일반인을 지목했다. 피겨계에 돌고있는 소문에 불과하다는 단서를 붙였으 나 지난 해부터 안도와 친밀하게 지냈다는 것. '제 3의 남자'가 50 대 중년이라는 점에서 일본 언 론은 불륜의 가 능성도 의심하고 있는 눈치다. 때 문에 난리가 자 신이 아빠라고 밝히지 못할 수 도 있다고 덧붙 였다.[OSEN]

영국생활

'은퇴 고려' 박지성, 곧 코쿠 감독과 면담 박지성이 조만간 필립 코쿠 PSV 에인트호벤 감독과 개별 면담을 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는 'PSV가 머지않아 코쿠 감독을 앞세워 박지성과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박지성은 예전부터 좋 지 않았던 오른쪽 무릎 상태가 최근 들어 더 악화해 현역 생활 연장 여부를 두고 깊은 고 민에 빠졌다. '데 텔레그라프'는 '박지성이 계 속 뛸지는 의문이다. 현재 PSV는 올여름을 끝으로 임대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이 팀에 남아주길 원하고 있 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원소속팀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데다 좀처럼 통증이 가시지 않는 무릎 상태 탓에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어 PSV에 남을지 는 미지수다. 네덜란드 언론은 최근 들어 약 2개월 후 PSV 와 결별이 유력한 박지성의 거취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 축구 전문매 체 'V 발'은 최근 '박지성은 올 시즌 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무릎에 오랜 시간 이어진 문제를 안고 있다. 그는 시즌이 끝난 후 무릎 상태를 보고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조기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다.[골닷컴]

호날두 끊임없는 선행 '화제'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레알 마드리드)의 선행이 또 화제다. 10개월 된 아이의 치료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 영국 일간 지 데일리메일은 호 날두가 신경장애를 앓고 있는 10개월 된 아기의 수술비 마련 을 위해 동분서주했 던 사연을 소개했다. 에릭 오티즈 크루스는 세상을 본 지 불과 10 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장애로 인 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은 의료도구들에 둘 러싸여 있다. 크루스의 부모는 병을 치료할 유 일한 해결책은 수술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 러나 이들은 6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이 넘 는 치료비와 수술비를 감당할 만한 형편이 되 지 않았다. 다행히 크루스의 이웃들이 발벗고 나서 모금활동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활로가 보 이기 시작했다. 이 모금활동이 호날두의 귀까

지 들어갔다. 호날두는 당초 모금활동 단체에 ' 축구화와 유니폼을 기증할테니 기금마련 경매 에 써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치료비를 계산하기 위해 크루스의 병원 까지 달려가는 열의를 보였다. 세계 최고의 축구 실력을 갖춘 호날두는 '선 행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2011년 자신의 고향 마데이라가 홍수 피해를 입자 재해복구에 써달 라며 마데이라시청에 15억원을 쾌척했다. 2012 년 골든슈를 받자 전쟁 고통에 시달리는 팔레 스타인 아이들에게 써달라며 기부에 나섰다. 또 9세 소아암 환자 누하제트에게 치료비 전액을 지급하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정기적 인 헌혈을 위해 문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 져 박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곧 또 한번의 만남에 나선다. 지난 해 '발롱도르를 차지하면 백혈병 투병 중인 어 린이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힌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최근 백혈병 어린 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걱정하지 마라. 나 는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만남 의지를 드 러냈다.[스포츠조선]


THE UK LIFE

스 . 포 . 츠

2014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 회가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해 3일 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태극낭자’들의 성적표가 두드러졌다.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심석희, 김아랑, 박 승희는 나란히 금은동을 차지했다. 여자 500m 에서는 박승희가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에 서 넘어져 동메달을 땄던 한을 씻었다. 여자 1000m에서는 심석희와 박승희가 나란히 1,2 위로 골인했다. 심석희는 3000m 슈퍼파이 널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한국은 3000m 계주에서는 아쉽게 실격을 당했다. 한국낭자들은 금4은2동1의 압도적인 전력 을 자랑했다. 금메달 세 개를 딴 심석희는 총 10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73점의 박 승희가 2위에 올랐다. 24점의 김아랑은 6위 를 기록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소치 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씻는데 만족해야 했다. 1500m 결승전 에서 박세영은 안현수를 4위로 밀어내고 동 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체면을 세웠다. 박세영 은 10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대 표팀은 5000m 계주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은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하지만 개인전에서 돋보이는 슈퍼스타는 없 었다. 소치 올림픽에서 남자대표팀은 유독 심

하게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올림픽 노 메달을 단순한 ‘불운’으로 치부하기에는 라이벌 들과 비교해 실력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한 국은 김기훈-채지훈-김동성-안현수의 명맥을 잇는 슈퍼스타가 없다. 한국 남자쇼트트랙은 2009년 이호석부 터 지난해 신다운까지 5년 연속 세계챔피 언을 배출했다. 그런데 올해처럼 한국이 개인종합 3위 안에 아무도 들지 못한 것 은 지난 2001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한국이 세계정상권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이제 한국은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의 정상급 선수들을 뒤쫓는 입장이 됐다.[OSEN]

2014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파 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쇼트트랙 대 부' 전명규(52)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 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빙상연맹은 17일 낮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명규 전 부회장 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올림픽 지원단장인 전 명규 전 부회장이 소치올림픽 성적 부 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했다" 고 설명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터진 '짬짜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빙

러 언론 "안현수,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챔피언"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현 수(29, 러시아)가 세계선수권까지 최정상 에 섰다. 안현수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쇼 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12초334로 3위에 올 랐다. 총점 63점을 기록한 안현수는 라이벌 J.R.셀스 키(미국, 55점)와 찰스 해 믈린(캐나다, 48점)을 따 돌리고 2007년 이후 첫 개인종합 1위에 등극했다. 안현수는 3개의 금메달 과 1개의 동메달을 따낸 소치 올림픽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안현수는 1000m 결승 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34점을 추가 했던 것이 우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언론 'RG'는 17일 "안현수는 1000m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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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결국 자진 사퇴

'노골드' 한국남자 쇼트트랙, 슈퍼스타가 없다 한국 남자쇼트트랙이 소치 동계올림픽 ‘ 노메달’의 수모를 씻었다. 하지만 슈퍼스타 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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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세계챔피언에 등 극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아니라 캐나 다에서 열린 대회서 우승했 기에 안현수의 실력을 의심 할 여지가 없다는 의미였다. 이어 이 매체는 "안현수의 금메달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세계선수권 첫 금 메달이었다. 러시아는 지난 1991년 구소련 시절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던 것 이 전부였다. 안현수는 한 국국적으로 챔피언에 올랐 던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에 복귀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대표 팀은 박세영(단국대)이 총점 34점으로 종 합 5위를 차지했다. 이한빈(성남시청, 3점) 은 9위, 신다운(서울시청, 2점)은 10위를 기 록했다.[OSEN]

상연맹 부회장 에서 물러났던 전 전 부회장은 2년 뒤인 2012 년 복귀했으나 2년 만에 또 다 시 부회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전 전 부회장은 소치올림픽 기 간 동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대표팀 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이후 12년 만 에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은 500m·1000m·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 1500m에서 동메달 을 목에 걸었다. 빅토르 안이 선전하고 한국 남자대표팀이 부진하면서 시선은 빅토르 안이 귀화한 이유 로 쏠렸다. 빅토르 안의 아버지인 안기원씨가 귀화한 배경에 '파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빙 상연맹 파벌의 중심으로 알려진 전 전 부회장 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다. 동시에 빙상연맹에 부패가 만연한 것이 아 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대통령까지 나 서 안현수의 귀화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 라는 발언을 했다. 전 전 부회장은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시 범종목으로 치러진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 픽부터 15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을 쇼트트랙 강국의 지위에 올려놓은 '대부'라 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에 파벌을 조장한 인물로도 꼽히는 것이 사실이다. 전 전 부회장이 빙상연맹에서 막대 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파벌을 조장했다는 것 이 빙상계 인사들의 말이다.[뉴시스]


48 2014년 3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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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1087(20 03 2014)  

1087(20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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