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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5 3 호 2 0 1 3 년 6 월 2 7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런던은 별일없지 않았다 "별일없지" 않았던 런던의 6월 20일 장기하와 얼굴들의 런던 공연이 지난 6월 20일 목요일 저녁 킹스크로스 역 바로 옆에 있는 공연장 스칼라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은 한 시간 가까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면 서도 맥주를 마시며 끼리끼리 이야기를 나누 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관객 중에는 호기심에 이끌려 오게 되었다 는 영국인도 있었지만 한국인 친구와 함께 온 영국인도 있었고 자기들끼리 온 외국인들 도 적지 않았다. 이 날 공연은 1부 이승열 밴드 공연과 2부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스칼 라 공연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운 천명 에 가까운 관객들은 한국 인디 밴드의 1세대 를 대표하는 이승열 밴드의 동서양이 융합된 섬세한 선율과 가락, 블루스 톤이 짙게 깔린 보컬과 드럼, 리드기타, 베이스의 정교하면서 도 폭발적인 연주력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은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으로 잔잔하게 시작되었다. 이어서 장기 하는 슬픈 노래라고 소개하며 <그때 그 노래> 를 역시 잔잔하게 불렀다. 그러나 <우리 지금

만나>, <뭘 그렇게 놀래>, <싸구려 커피>, <TV 를 봤네>, <그렇고 그런 사이>, <아무것도 없 잖아>, <좋다 말았네> 등 기존의 어떤 음악하 고도 다른 장기하 밴드의 개성 있는 곡들이 잇따라 연주되자 공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카리스마에 넘치는 장기하의 율동에 따라 관객들은 손을 들고 팔짝팔짝 뛰었다. 젊은 외국인 남녀 관객은 온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고무된 장기하와 얼굴들은 더욱 신들린 노래와 연주 솜씨를 보여주었다. 여느 록 밴드의 공연과는 달리 중년 남녀 관객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 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 의 폭이 그만큼 넓다는 소리다. 장기하는 공연 중간에 어눌해 보이는 척하 는 느린 영어로 이 자리를 찾아주신 여러분 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런던의 관객은 정말 로 “판타스틱”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한 번 꼭 더 오고 싶 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런던 공연은 관객들의 잇따른 앵콜 요청 속에 불려진 <별일없이 산 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4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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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박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재계인사 71명…역대 최대 규모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재계 인사 총 71명으 로 대통령의 해외 순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 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동행할 예정 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5 개의 공장을 두고 있는 데다 현대차 4공장 신 설을 추진하고 있고, LG그룹은 광저우에 LG 디스플레이 8세대 LCD 패널공장을 짓고 있

총상금 403억원… 판 커진 윔블던 136년 전통의 최고 권위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이 24일 개막했다. 올해 윔블던 최 대 이슈는 2256 만파운드(약 403 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 총상금이다. 1877년부터 열린 윔블던은 그동안 다른 메이 저대회보다 상대적으로 상금이 적었다. 후원 기업이 줄을 섰지만 권위와 명예를 중시한 전 통 때문에 상업성을 내세운 US오픈·호주오픈 과의 상금 경쟁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올해 윔블던은 지난해 총상금(1606 만파운드)보다 40%가량 늘리며 메이저대회 최 고 금액을 경신했다. 올 시즌 호주오픈 총상금 은 3000만호주달러(약 320억원), 프랑스오픈 2200만유로(약 336억원), US오픈 3360만달러 (약 388억원)다. 올해 윔블던 단식 우승 상금은 160만파운드 (약 29억원)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2만 3500파운드(약 4199만원)를 받는다.[조선일보]

다”며 “두 회장이 방중 기간 경제사절단 대표 격 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는 중이 어서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SK그룹에선 최태원 회장 대신 김창근 수펙스 추구협의회 의장이 동행한다. 한화그룹에선 김승 연 회장을 대신해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가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 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이웅 열 코오롱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 시아나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성경 이랜드월드 부회장 등도 중국에 간다. 사절단은 오는 28일 베이징에서 대한상의와 중 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 력 방안을 논의한다.[한국경제]

1053호

3

중국·영국, 38조원 규모 통화스와프협정 체결 중국과 영국이 3년 기한, 2000억 위안 (약 38조원)에 이르는 통화스와프협정 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통화스와프협정 체결로 영국 중앙은 행인 영란은행은 자국 내 위안화 자금 이 부족해지면 바로 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전날 성명에 서 “중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영국 금융 시스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 란은행이 영국 내 위안화 유동성 부족 이라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에 더욱 탄 력을 받게 됐다. 인민은행은 홍콩과 태국 싱가포르 뉴 질랜드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 전 세 계 20여 국과 20조 위안에 이르는 통화

스와프협정을 체결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정체결은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 위안화 유동성이 더욱 풍부해 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미 미국 연 방준비제도(연준, 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협정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와 도쿄 타이베이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가 위안화 거래 허브 지위 를 노리고 있다. 현재는 홍콩만이 위안화 거 래 허브 지위를 누리고 있다. 런던에서 지난해 6월 기준 위안화 하루 거 래규모는 1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 달 위안화 하루 거래규모 평균이 636억 달러 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홍콩에 비하면 부 족하다.[이투데이]

6월 24일 기준

영국 옥스퍼드대학 한국자료실 개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이 21일(현지시각), 영국 옥스퍼 드대학교 보틀리안 동양학부 도서관에 19번째 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 개실을 기 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영국 한국자료실 개실 기념행사는 (오른쪽부터) 김남 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 보팀장, 김갑수 주영 한국문화 원장, 이완 웜슬리 옥스퍼드대 학교 부총장, 리차드 오벤든 옥 스퍼드대학교 보들리안도서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뉴시스] [관련기사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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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요 . 뉴 . 스

"성인 36%·중고생 53%, 6·25 발발연도 몰라" 성인은 36%, 청소년은 53%가 6.25 전쟁 발 발연도를 모른다는 정부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중·고교생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안보의식 여 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1950년인 6·25전쟁 발발 연도를 주관 식으로 쓰라고 하자 성인의 35.8%, 청소년의 52.7%는 정확한 답변을 쓰지 못했다. 현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시 돼 야 할 것으로는 성인의 37.8%, 청소년의 48.9% 가 우리 정부의 지속적 대화와 교류협력을 꼽 았다. 이어 성인의 35.3%와 청소년의 20.9%가 국제공조 등 외교적 해결 모색, 성인의 23.0% 와 청소년의 27.5%가 북한의 군사위험 완화 등 태도변화를 들었다.

본인의 안보의식 수준에 대해선 성인의 64.9%, 청소년의 51.9%가 높다고 응답했다. 안보의식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작 년(성인 63.3%, 청소년 51.1%)보다 높아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3차 핵실험, 정전협정 폐지선언, 대남무력도발 발언 등 일련의 사건들이 본인의 안보의식에 어떤 변화를 줬느냐는 질문에 성인의 54.4%, 청 소년의 42.0%는 안보의식이 높아졌다고 답 했고 성인의 40.6%와 청소년의 50.2%는 변 화없다고 답했다. 북한 하면 가장 떠오르는 생각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의 52.4%, 청소년의 51.3%가 경계하고 적대할 대상이라고 응 답해 선의의 협력과 경쟁대상이라는 응답 (성인의 43.0%, 청소년의 44.1%)을 웃돌았 다.[국민일보]

Fabio Pezzarini

[1면에 이어] 3시간이 넘는 공연을 보고 밖으로 나온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기가 아쉬운 듯 삼삼오오 모여서서 공연의 감동 을 나누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별일없이 산다>로 데뷔 했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이 공연을 한 런던은 별일없지 않았다. 마리라는 젊은 프랑스 아가 씨는 “어어부 공연도 좋았는데 장기하와 얼굴 들도 정말 마음에 든다”고 이 날 공연을 평가 했다. 이 날 열심히 공연 모습을 찍은 사진가 파비오 페차리니 씨는 “정말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온몸을 쏟아부은 공연 으로 진이 다 빠졌을 텐데도 극장 앞에서 기 다리던 팬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고 다정히 이야기도 나누었다. 팬들은 장기하와 얼굴들 의 겸손한 자세에 더욱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5년 전에 결성되었으며 보컬 장기하, 기타 이민기, 기타 하세가와 요헤 이, 베이스 정중엽, 키보드 이종민, 드럼 전일준 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 부르는 듯한 노래가 아니라 말을 하는 듯한 노래로 산울림에 이어 한국형 ‘언문일치’ 노래로 한국 안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장기하와 얼굴들은 <그렇고 그 런 사이> 같은 노래가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사이에서도 차츰 인기를 얻고

영국생활 있다. 런던의 소아스 대학에서 음악학을 공 부하는 한 독일 학생은 방학이라 기숙사를 비 워줘야 해서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을 런던에 서 못 보게 된 것이 너 무 슬프다며 아쉬워하 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공연을 앞두고 영국에 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 www.koreanclassmassive.com과 Hellokpop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의 심장 부인 런던에서 공연을 하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 게 아니라면서 우리 밴드를 알리는 데에 일차적 목적이 있지만 좋은 평가를 받으면 한 국 인디 밴드 전체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런던에 있는 동안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키보드 이종민은 예쁜 아가씨들을 만나고 싶다며 웃었다. 드럼 전일준은 접는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말했고 기타 하세가와 요헤이는 옛날 음반을 사고 싶 다고 말했다. 보컬 장기하는 영국 맥주 에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런던에 온 이후로 매일 한두 잔씩 마셨고 남은 기간에도 마실 것이라며 특 유의 익살을 떨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7월 1일까지 영국에서 지낼 계획이다. 이 날 공연은 한국과 영국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주최된 6월 한국 음악 축제의 일환으로 주영 한국문화원이 장기하와 얼굴들을 초청 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한국 음악 축제에는 한국국립교향악단, 어어부 프로젝트, 거문고 팩토리, 이승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명창 안숙선이 참가하여 전통과 현대를 망라하여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영국 관객에게 소개하 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국생활 취재팀]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노무현 전 대통령, 2007년 NLL은 영토선…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새누리당 "NLL 포기 발언 확인" 주장과 상반 노무현 정부의 박 선원 전 청와대 통 일외교안보전략비 서관(50·사진)은 23 일 “노무현 전 대통 령이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 원장에게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그대로 두 고 이 지역을 평화협력지대로 만들자고 제안 했다”고 밝혔다. 당시 남북정상회담 전략팀 일원으로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 전 비서관은 이날 경 향신문 기자와 만나 “노 전 대통령은 김 국방 위원장에게 ‘NLL은 현실적으로 남한에서는 영토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 고 분명히 전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비서관 은 이날 정상회담과 사전·사후 대책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발언한 내용 등을 기록한 비 망록을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 과정이 구체적으 로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노 전 대통령이 정 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언 이 제기됨에 따라 NLL 발언의 진실 공방은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비서관은 “김 위원장이 노 전 대통령 에게 ‘남측 NLL과 북측 해상경계선 사이에 서해 공동어로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 지만 노 전 대통령은 ‘NLL은 남한에서는 영 토로 인식되는 힘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NLL 문제는 특구

공단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며 “서해 해주지 역에 공동어로구역, 해주공단 개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묶어서 포괄적으로 이용해 나 가자”고 서해협력지대 설치를 김 위원장에게 역제의했다고 박 전 비서관은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NLL 문제도 법적으로 풀어야 하는데 그게 뭐 금방 해결되겠는가’ 라며 ‘자기 주장만 강조하고 있는 북이나 남 이나 평화협정을 논의할 때 다시 거론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비서관은 “결국 김 위원장은 오후 회 담 전에 국방위 책임자급 장성들과 회의를 열 어 노 전 대통령의 서해평화협력지대 제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확인 했다”고 한 새누리당의 주장과 다르다. 박 전 비서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청 와대·관계기관 사전 준비모임에서도 NLL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입장이 드 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NLL은 공 짜로 주지 않는다”(2007년 8월15일 관저회의), “NLL 기본선을 지킨다는 전제로 해주 직항 로만 해도 실리가 큰 것 아닌가”(2007년 8월 18일 NLL 등 근본문제 전문가회의) 등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했다. 2007년 11월29일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 해 서울 한 호텔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만났 을 때 북측의 ‘NLL 개선’ 요구를 남측이 거절 했다는 비화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북측 김양건 대남 비서 겸 통전부 장이 ‘북남 사이에서 NLL이라는 관념을 없애 자’고 했지만 남측은 ‘선(NLL)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경향신문]

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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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주 . 요 . 뉴 . 스

스타벅스, 영국서 5년만에 법인세 납부

"영국 대형기업도 개인정보 불법수집"<英 신문> 영국 수사 당국이 로펌, 통신기업, 보험사 등 의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오랫동안 묵인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중대조직범죄수사국(SOCA)은 해 커와 사설탐정을 고용한 대형 기업의 불법 정 보수집 행위를 2007년에 알고도 대응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청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가 환대서 양 통신 케이블을 해킹해 민간인의 전화, 이메 일, 인터넷 사용기록 등을 감청했다는 폭로에 이어 이런 사실이 공개돼 영국 정보기관을 둘 러싼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신문은 '영국의 FBI'로 불리는 SOCA가 지 난해 언론윤리 관련 조사활동을 벌인 레비슨 위원회에 제출한 비공개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폭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정보 수집 전문가로 유명한 한 해커의 고객 리스트에서는 로펌과 보험사를 비롯한 부유층 고객 비율이 80%나 됐다. 취재원 불법도청 파문에 관련된 언론사 도 20%를 차지했다. 해당 기업들은 경쟁사나 주요 고객 동향을 파악할 목적으로 해커와 사설탐정을 고용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불법을 저질렀 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 음성사서함 해 킹에서부터 전화도청, 경찰 매수, 컴퓨터 해킹, 사법집행 방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정보수집 전문가들은 감시대상 인물의 소 속사와 거래 은행, 국세청, 자치구청, 전기 및 수도 제공사 등에 접촉해 필요한 개인정보에 접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감시 대상자의 유선전화 분배 장치에 특수

제작한 도청장치를 장착해 전화통화 내용을 실 시간 도청한 사례도 있었다. 보고서에서는 '도청이나 속임수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해 가치 있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전문가 매뉴얼의 존재 도 드러났다. 레비슨 위원회는 작년 말 불법도청 파문 조사 활동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제출했지만 SOCA 기밀보고서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당 톰 왓슨 의원은 이에 대해 "SOCA가 이 른바 블루칩 기업들의 광범위한 불법 정보수집 활동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고도 필요한 법 집행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SOCA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2008년 비밀 보 고서는 기밀 사안이어서 관련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며 "해당 정보는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있 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영국에서 매출 대비 세금 납부액이 지나치게 적다는 비판에 시달린 스타 벅스가 결국 5년 만에 처음으로 법인 세를 냈다. 가디언을 비롯한 영 국 언론은 ‘세금 꼼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스타벅스가 영국 국세 청(HMRC)에 법인세 500만 파운드(약 89 억원)를 냈다고 2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천만 파운드씩 법인세를 낼 예정이며 이 가운데 500만 파운드 는 이미 낸 상태”라고 밝혔다.

어산지 "스노든 안전한 곳에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개인정보 수 집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29)이 현재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라고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스크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24일(현 지시간) 밝혔다. 어산지는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현재 스노든 과 위키리스크 직원인 사라 해리슨이 동행하고 있다"며 "그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 서 변호인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치, 현재 상황 등 자세한 정보는 일 체 제공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는 스노든이 있 는 곳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노든은 정신적으로도 매우 안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어산지는 2010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전

영국생활

쟁과 관련한 미 국무부의 기밀 외교문서 수십 만건을 공개해 전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같은 해 8월 위키리스크 서버를 둔 스 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어산지는 에콰도르에 망명을 신청해 런던주 재 에콰도르대사관에서 수개월째 피신생활 을 하고 있다. 홍콩에서 머물다 러시아 모스크바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진 스노든은 당초 쿠바를 통해 에 콰도르에 입국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현재 행방 이 묘연한 상황이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스노든이 탑승예정이던 하바나행 비행기 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가 이미 러시아를 떠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뉴스1]

스타벅스는 1998년 영국 진출 이래 총 30 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리고도 법인세는 고작 860만 파운드만 냈다. 특히 스타벅스는 영국 사업장 수익 일부를 네덜 란드, 스위스 사업장에 지 급, 계속 적자를 낸 것처 럼 속여 2009년부터는 법 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 다는 사실 때문에 여론의 공분을 샀다. 비판이 계 속되자 스타벅스는 국세 청과 협상을 벌여 지난해 12월 법인세 1000만 파운드를 내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법인세액은 지점 수가 스타벅 스의 2배인 경쟁업체 ‘코스타’가 지난해 약 1800만 파운드의 세금을 냈다는 기록에 근 거해 결정됐다. 최근 영국에서는 스타벅스, 구글, 아마존, 화 이자, 페이스북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익금을 세율이 낮은 나라로 이전하는 방법으로 법인 세를 회피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데 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세 금 회피 기업들에 “정신 차리고 상황을 직시 하라‘(wake up and smell the coffee)고 비 판하기도 했다.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회(PAC) 위원장인 마거릿 호지는 스타벅스의 법인세 납부에 환 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회사가 자신의 세금을 얼마나 낼 것인지 결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누구나 공평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시 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헤럴드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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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英, 전 세계 전화·인터넷 사상 최대 감청" 영국이 전 세계 민간인의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 내용을 감청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각)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 밀문서를 입수해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 가 영국 연안을 지나는 환대서양 통신 케이 블을 해킹해 세계 각국 민간인의 통신 내역 정보를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이 폭로한 문서에 따르면, 영국의 첩 보기관 GCHQ는 작년 기준으로 매일 전화통 화 6억 건 이상의 정보를 다루는 200개 이상 의 광케이블을 해킹하여 정보를 가로챘다. GCHQ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미국 국가보 안국(NSA)과 공유하고 최장 30일까지 보관하 면서 정밀 분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노든은 "영국이 미국보다 더 심하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감시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GCHQ 관계자는 <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안보, 테러, 경 제위기 등의 일정한 기준에 맞는 사안에 따 라 특정한 정보만 분석해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주요 사안과 관련된 극소수의 정보만 분류하여 분석하고 나머지는 폐기한다"며 "(

폭로 내용처럼) 민간인의 모든 통신 내용을 뒤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노든은 GCHQ가 지난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과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의 전화와 인 터넷 통신 내역을 감청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전직 CIA 직원 스노든이 최근 홍콩으 로 피신해 미국과 영국의 비밀 정보수집 활 동 폭로를 계속하자 미국 연방 검찰은 스노든 을 간첩 혐의(espionage)로 기소하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이 날 법원에 스노든에 대한 비공개 범죄 소장 을 냈다. 또한 임시 체포영장도 발부되면서 미 국은 홍콩에 스노든의 신병 확보를 요청했다. 연방 검찰이 밝힌 스노든의 혐의는 간첩, 절도, 정부자산의 무단변환 등이다. 앞으로 연방 검찰은 60일 이내에 스노든에 대한 기 소장을 접수하고 범죄인 인도 절차를 시작 할 계획이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스노든의 미국 송 환을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는 여 론도 만만치 않고 스노든이 제3국으로 망명을 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스노든의 송환을 장 담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마이뉴스]

영국 구글에 "무단 확보한 개인정보 삭제하라" 영국 당국이 구글에 지도서비스인 '스트리트 뷰'의 정보수집 과정에서 무단으로 확보한 개 인정보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21일(현지시 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정보보호감독청(ICO)은 구글의 개인정 보 무단 수집 사실을 확인했다며 35일 안에 해당 자료 디스크를 삭제하고 추가로 보유한 자료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보고하도록 명령

했다고 전했다. ICO는 이어 "드러난 피해 사례가 없어 과징 금은 부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앞서 스트리트뷰에 필요한 거리 사 진을 촬영하고 와이파이 망으로 이메일과 접 속정보 등 개인정보까지 무단 수집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과 독일 등에서 과징금 제재를 받 았다.[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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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영국 "은행가 불법행위 징역형 처하겠다"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조작사건을 비롯 각 종 금융 스캔들이 이어진 영국에서 앞으로 불 법행위를 저지른 은행가는 징역형에 처해지거 가 보너스가 박탈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회 금융기준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건의안을 공개했으며 법률로 명시할 예정이다. 금융기준위원장인 앤드루 티리에 의원은 은행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거나 납세자가 낸 돈에 위험을 초래한 은행 고위직은 벌금 또는 퇴출 조치되거나 감옥에까지 가야한 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주례 기자회 견에서 위원회 건의안을 수용하느냐는 질문 에 "징역형과 보너스 박탈 두가지 조치를 모 두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캐머론 총리는 "건의 보고서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내용에 동의한다" 면서 "현재 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은행업 법 안'(Banking Bill)을 통해 건의안 내용을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금융권단체인 은행가협회도 건의안 에 대해 '건설적인 제의'라면서 시행을 위 해 정부와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영국의회 금융위는 바클레이스 은행이 약 300조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거 래의 기준 금리로 사용되는 리보금리를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지 난해 정부에 의해 구성됐다. 국제금융 중심지를 자부해온 영국 금융 계는 리보 조작사건 이외에 신용보험 판매 과실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대 형 은행 구제금융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평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일부 은 행가는 대중의 분노 대상이 됐다. 금융기준위는 은행 불법행위 규제 이외 에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로열뱅크오 브스코틀랜드'(RBS)를 우량자산만 운용 하는 '굿뱅크'와 부실채권 전담의 '배드뱅 크'로 쪼개야 한다고 건의했다.[연합뉴스]

英 남자, 비닐봉지 쓰고 강도 행각… 결국 철창 신세 영국에서 얼굴의 윤곽이 보이는 투명한 비닐 봉지를 머리에 쓰고 강도 행각을 벌인 남자가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제이미 네일은(41)은 지난해 9월 영국 콘월 지방 세인트 오스텔의 한 주유소 매장에서 범죄를 저질렀지만 투명 비닐 봉지를 쓴 까닭에 그의 얼굴이 CCTV 에 노출되고 말았다. 사건 이틀 뒤 그의 집을 덮친 경찰관인 로렌 홀리는 "네일 이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비닐봉지가 아닌 스카프를 머리에 쓰고 네일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가레스 틸리 (20)도 경찰에 붙잡혔다.[뉴시스]

영국생활

[포토뉴스] 로얄 아스코트 숙 ' 녀의 날(Ladies` Day)' 20일(현지 시간) 영국 잉글랜드 남부 아스코트에서 열린 로얄 아스코트 경마 축제에서 '숙녀 의 날(Ladies` Day)'을 맞아 여성들이 화려하게 꾸민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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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대 은행 자본결손 271억파운드 달해 바클레이스를 포함한 영국 5대 은행의 자본 결손이 271억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 다. 이들 은행이 자본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는 130억파운드의 자금을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영란은행(BOE)은 바클레이 스와 로이즈, RBS, 네이션와이드, 그리고 코 업 등 영국 5대 은행의 자본 결손 규모가 당 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OE는 로이즈 뱅킹 그룹에 70억 파운드의 자금을 추가로 확충할 것을 주문했 다. 사정은 다른 대형 은행도 마찬가지다. RBS 가 32억파운드를 조달해야 하고, 바클레이스 와 코업은행 역시 각각 17억파운드와 15억파 운드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본 결손액은 RBS가 136억파운드로 가장 컸지만 이미 100억파운드의 자본 확충 계획 을 이행중이다. 로이즈의 결손액이 86억파운 드로 집계됐고, 코업 역시 150억달러의 결손 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은 대부분 자산 매각을 통해 필요 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BOE는 최근 2개월 동안 은행권 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조사 를 실시했다. 머빈 킹 BOE 총재는 “은행권 재무 리스크 와 잠재 손실에 대해 보다 신뢰힐 수 있는 추 정치를 산출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주요 목 적이었다”며 “해당 은행은 위기를 사전에 차 단하기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뉴스핌]

영국, 국영은행 정부지분 매각 시동 영국 정부가 로이즈뱅킹 그룹에 대한 정부소 유 지분 매각 계획을 공개했다고 20일(현지시 간) 가디언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전날 열린 금 융업계 연례모임에 참석해 로이즈뱅킹 그룹 의 정부 지분 39%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로이즈뱅킹 그룹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분 매각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 추진 방 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정부 지분 매각은 기관을 대상으로 1단 계 매각 절차를 마친 뒤 나머지 지분을 일반 에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 된 로이즈뱅킹 그룹의 정부 지분 매각이 수개월

안에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오스본 장관은 정부가 81% 지분을 보유한 로 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은행에 대해서는 사업부문을 분할하는 등 민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로이즈 뱅킹 그룹과 RBS 회생을 위해 650억 파운드( 약 116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한편, 영국 은행규제청(PRA)은 주요 은행의 자본건전성을 조사한 결과 건전성 확보를 위 해 270억 파운드(약 48조원) 규모의 자기자 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RBS가 136억 파운드, 로이즈뱅 킹 그룹이 86억 파운드, 바클레이스가 30억 파운드 등 자본 확충에 나서야 할 것으로 파 악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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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大 도서관에 '한국자료실' 개실 영국 옥스퍼드대 도서관에 한국자료실 이 생겼다. 국립중앙도서관이 해외에 설 치하는 19번째 한국자료실이다. 옥스퍼드대 한국자료실은 국립중앙도서 관이 지원한 도서 2600여권과 대학 내 여 러 기관에서 이전한 한국 관련 자료 4400 여권 등 총 7000여권의 장서와 컴퓨터, 서 가, 책상 등을 갖췄다. 옥스퍼드대는 향후

1만 5000여권까지 한국 관련 자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국립중앙도서관은 전했다. 2007년부터 6년째 해외 한국자료실 설치 작 업을 진행 중인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태국· 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이란·터키·이집트 등 7개국의 국립도서관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대 학도서관 등 18개의 한국자료실을 설치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서울신문]

英명문 사립학교 "포르노 여배우 초청해 강의" 영국 최고 명문 사립학교의 교장이 학생 들을 위해 포르노 여배우를 초청해 강의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년 학비만 우리 돈으로 무려 5,000만원에 달하는 이 명문 학교는 케임브리지에 위치 한 기숙형 학교인 더 레이스(The Leys). 기 독교 전통의 이 학교는 지난 1875년 설립 됐으며 11세~18세 사이의 명문가 학생들이 재학 중인 중·고등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교장 마크 슬레이터는 최근 " 포르노 업계의 유명 여배우를 초청 강사로 섭외해 학교들과 토론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장의 이같은 방침은 학교 밖 유명 인사들 을 초청해 학생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주는 프 로그램과 연장선 상에 있다. 곧 포르노 역시 학 생들의 토론 주제로 올리겠다는 것. 슬레이터 교장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포 르노 접속을 막아도 이미 학생들은 보고 있 다"면서 "여배우의 진솔한 강의와 토론이 학생 들에게 올바른 성(性)적 인식을 심어 줄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교육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포 르노 중독을 막고 사회에 나가서도 원만한 대 인 관계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 다.[서울신문]

삼성전자·LG전자, 英 소비자 최고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제품이 영 국 소비자가 선정 한 올해 최고 브 랜드로 뽑혔다. 전자업계에 따 르면 영국 소비 자연맹이 발행하

는 잡지 '위치'(Which)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를 '최고 컴퓨팅 브랜드'로, LG전자를 '최고 영상음 향 브랜드'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일반가전 부터 정보기술(IT), 자동차, 생필품, 금융서비스 등 3000종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시 상한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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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노트북 해킹… 웹캠으로 타인 사생활 엿봐 최근 영국 글래스고 출신의 한 여대생이 자 신의 노트북을 들고 현지 경찰서를 찾았다. 그 러나 여대생의 범죄 신고를 들은 경찰은 황당 하다며 코웃음을 쳤다. 이 여대생이 신고한 사건은 바로 웹캠으로 누군가 목욕하는 자신 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는 것. 국내에서도 유사 한 사례가 보도되는 이 사건은 해커가 노트북 등에 설치된 웹캠으로 타인의 사생활을 들여 다 보는 신종 범죄다. 해커는 악성코드 등 을 심어 상대 컴퓨터를 마치 자신의 것인양 마 음대로 원격 조종할 수

있으며 특히 웹캠을 통해 얻은 영상을 인 터넷에 뿌리기도 한다. 피해 여대생 레이첼 하인드만(20)은 “욕 탕에 누워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 는데 갑자기 웹캠이 작동된다는 사실을 알 았다” 면서 “마치 유령이 노트북을 작동시 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몰래 훔 쳐본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BBC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들어 이 같은 해킹 프로그램이 암암리에 시장에서 팔리고 있으며 특히 소아성애자들에게 인 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는 “파일을 함부로 다운로드 하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온 메 일의 첨부 파일을 열어서는 안된다”면서 “ 설치된 웹캠을 테이프 등으로 막아버리 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서울신문]

300인분!… 70kg 초대형 괴물 가자미 잡혔다 무려 300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몸집 을 지닌 괴물급 가자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스 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70kg 짜리 대서양 가자미가 전시됐다.

영미권에서 흔히 할리벗(halibut)이라고 불 리는 이 가자미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자 미류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레스토랑 주인은 이 가자미를 주로 레스 토랑 대표 메뉴인 피쉬앤칩스로 만들어 손 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가격은 1인분에 9.5파운드. 이 가자미는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인근 북해의 깊 은 물에서 전문 어업인 존 벨런스가 잡아 950파운드( 약 168만 원)에 팔았다.[서 울신문]

영국생활

사치, 아내 폭행해 경찰 경고받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 도하고 있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의 소유주 찰 스 사치(70)가 공공장소 에서 부인을 폭행한 혐 의로 경찰의 경고 조치 를 받았다고 데일리미러 가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의 자매지 선데이피플은 지난 16 일 사치가 런던의 한 고 급 레스토랑에서 부인 나이젤라 로슨(53)의 목을 움켜쥐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 다. 2003년 사치와 재혼한 로슨은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다. 이 사진이 보도된 뒤 사치는 런던경찰국에 출석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경고를 받고 풀려났다. 영국 법률상 경고는 경범죄 를 인정한 사람에게 경찰이 내리는 공식 조 치다. 경고 조치를 받은 이력은 동일인이 다 른 범죄로 기소될 때 재판에서 불리한 증거

로 사용될 수 있다. 사치는 사진에 대해 “약 일주일 전 우리는 어 느 레스토랑 바깥 자리에 앉아 아이들 문제로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며 “장난으로 한 말다툼 이었으며 목을 움켜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슨은 현재 파파라치들을 피해 아이 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 있다”고 말했다. 로슨 의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 했다.[경향신문]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포토] 이런 시위도 "축구티켓 비싸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본부 밖에서 축구팬들 이 플래카드를 들고 비싼 티 켓값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 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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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한 번에 13마리 새끼낳은 도베르만犬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크 홀텀과 올 가 홀텀 부부는 기르던 도베르만 종의 '지나' 를 올해 초 교미시켜 새끼 13마리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도베르만 종은 한 마리당 몸값 이 많게는 1000파운드(약 177만원)를 받을 수 있어 홀텀 부부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지난 1월 올해 두 살된 암캐 '지나'는 대회 수 상 경력이 있는 수캐 '스톰'과 교미했다. 교미 에 성공한 뒤 수의사는 홀텀 부부에게 "지나 가 6마리를 임신다"며 "이 가운데 절반은 살 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 당일 홀텀 부부가 한 시간 가량 외 출하고 돌아온 사이 지나는 홀로 3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홀텀 부부의 도움을 받아 지나는 이후 6시간 동안 6마리의 새끼를 더 낳았다. 남편인 마크 홀텀은 지나가 새 끼를 모두 낳은 것으로 생각하고 인근의 맥주집에 두 시간여 외출하고 돌아와 지 나가 4마리를 더 출산해 총 13마리의 새 끼를 낳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새끼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2004년 영국 케임브리지셔주(州) 마 니아에서 나 폴리 마스티 프견(犬)이 한 번에 24마리 의 새끼를 낳 은 것이 기네 스북에 오른 바 있다.[파 이낸셜뉴스]

몸무게 72kg… ‘영국 최고의 비만개’ 등장 몸무게 72kg인 '영국 최고의 비만 견공'이 등 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수의사협회에 의해 '비만 애완동물'로 선 발된 견공은 5살의 불 마스티프종 미지다. 미 지의 체중은 72kg으로, 잘 걷지도 못한다는 것 이 주인의 말이다. 영국 수의사협회는 72kg의 개 외에도 5kg의 토끼, 11kg의 고양이 등을 특별 '비만 동물'로 선발했다. 수의사협회 측은 "미지를 포함해 애 완동물에게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체중의 1/3을 줄이는 게 목표라고 한 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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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교사, 여학생과 '사랑의 도피'… 유죄 평결 15세 여학생과 프랑스로 ‘사랑의 도피’ 행각 을 벌인 영국인 교사가 20일 영국 법정에서 유 죄 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2주 간의 재판 끝에 유부남인 수학교사 제레미 포리스트(30) 에게 미성년자 약취유인 유죄평결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법정 심리 과정에서 포리스트 를 “아동성애자”로 규정하고 유혹에 넘어가 기 쉬운 미성년자를 그가 유도한 것이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그와 함께 7일간의 도피 행 각을 벌인 여학생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호응 해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고 증언했다. 이 여 학생은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눈물을 흘렸으 며 법정 경위에 이끌려 나가는 포리스트에게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포리스트는 유죄 평 결이 내려지기 전 여학생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리스트는 이 여학생을 영국 남부의 한 학교 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으며 여학생이 14세일때 첫 키스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은 유혹적인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으며 상 의를 벗은 여학생의 사진이 보내지기도 했다. 교직원 동료들은 포리스트에게 여러 차례 주의를 줬지만 둘은 밀회를 가졌다. 둘은 관계가 들통날 위기에 몰리자 지난해 9월20일 함께 선편으로 프랑스 칼레로 도피 했다. 둘은 머리를 염색하고 가명을 사용하 며 포리스트의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경찰 의 추적을 피하려 애썼지만 1주일 후 보르도 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이 소녀가 자발적으로 그와 프랑스 에 간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것이 포리스트의 무죄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경향신문]

1966년 구입한 볼보, 482만㎞ 달리는 동안 고장 안 나 퇴직한 영국인 교사가 지난 1966년에 4141달 러에 구입한 볼보 P1800S가 지금까지 한 번 도 고장이 나지 않았다고 영국의 미러가 보도 했다. 어빈 고든(70) 소유의 볼보 P1800S가 지 금까지 달린 거리는 무려 482만㎞에 달하지만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는 것으 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 주하는 고든은 현재까지 857회 에 걸쳐 엔진 오일을 교체했으 며 드라이브 벨트도 30번 정도 갈았지만 자동차가 고장난 적은 없었다. 이밖에 고든은 자동차 자동변속기유를 120번 바꿨다. 고든은 "휴가를 갈 때도 주로

자동차를 이용했고 통근거리가 200㎞ 정 도 되니까 자연스럽게 운행한 거리가 늘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든은 올해 가을쯤 알래스카로 자 동차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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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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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지막 'UFO X파일' 공개… 전담팀 해체 영국 정부가 그간 비공개로 보관해 온 미확 인 비행물체(UFO) 관련 문건을 마지막으로 모두 일반에 공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국립기록보관소 (TNA)는 20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2007년 말부터 2009년 11월까지 작성된 총 4천400쪽 분량의 UFO 관련 문서 25 건을 게재했다. TNA는 지난 2008년부 터 UFO 관련 기밀해제 문서를 단계적 으로 공개해 왔으며, 이번이 10번째이 자 최종본이다. 이번에 공개된 분량은 지난 2009년 말 영국 국방부의 'UFO 전담팀'이 해체되기 직전 약 2년간 작 성된 것으로 가장 최근 문건들이다. 문건 내용은 영국 전역에서 들어온 UFO 목격 신고에서부터 그림, 서한, 사 진, 의회 질의서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 문건에는 국방부가 50년 넘게 운 영한 UFO 신고 핫라인을 폐쇄하게 된 경위를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11월, 영국 공군(RAF) 사령부 직원 칼 만텔은 밥 에인스워스 당시 국방장관에게 "(UFO 조사 활동에) 점점 더 많은 자원을 쏟 아부었지만, 국방상 가치 있는 결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더 중요한 활 동에 투입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FO 신고가 외계 생명체나 영국 을 향한 군사적 위협의 실마리를 찾아낸 사례 는 지난 50여 년 동안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UFO 신고 핫라인을 운영하던 전담팀은 에 인스워스 장관의 승인을 거쳐 한 달여 뒤 공 식적으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전담팀이 운영된 마지막 2년 동안 UFO 목격 신고는 폭증했다.

2000~2007년에는 연평균 150건의 신고가 들어���지만 2008년에는 200여건, 2009년에 는 600건 이상으로 뛰었다. 이번에 기밀 해제된 문서는 영국 국립기록보 관소 홈페이지(http://ufos.nationalarchives. gov.uk/) 에서 열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영국생활

英 '식품 신호등 표기제', 시작부터 삐걱 다국적 식품업체들이 영국 정부가 최근 도입한 '식품 신호등 표시제'에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 국 정부가 소비자 건강을 위해 시행한 영 양성분 표시제도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보건부는 최근 칼로리와 나트륨·당 류 등의 성분 함량을 신호등 색으로 표기 하는 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칼로리가 높거나 나트륨 등의 특 정 성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은 빨간색을, 적게 들어간 것은 녹색 표시를 달게 된다. 영국에서 비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지출되는 비용은 50억파운드(약 8조8406억원)에 달 한다. 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이에 대한 자 구책으로 마련됐다. 소비자들이 몸에 좋

지 않은 음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경각심 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주요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ASDA를 비롯해 네슬레·펩시코·모리슨 등의 식품업체들도 동 참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이는 영국 전체 식품 시장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로 여전히 많은 수의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이 제도에 반 대하고 있다. 세계최대 음료 회사인 코카콜라 를 비롯해 하인즈와 캐드버리, 유나이티드비 스킷 등은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혔다. 영국 소비자단체들은 새로운 식품표기제에 동참하지 않는 기업들을 제재할 수 있는 방안 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노동당의 메리 크리그 의원은 "일부 대 기업들이 불참을 선언해 유감"이라며 "식품업 계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 록 도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아시아경제]

英공공의료 감독청, 영아 16명 사망 보고서 은 ' 폐'"… NHS 공공의료 불신 확산 부실 서비스 논란에 휩싸인 영국 무상 의 료 시스템 국민건강보험(NHS)이 이번에는 영 아 16명의 사망을 은폐했다는 내용의 스캔들 에 휘말렸다. 이번 사건은 NHS의 상급 관리 기관까지 연 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공공의료 서비스 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퍼지고 있다. 영국 사회서비스품질위원회(CQC)는 지난해 3월 신시아 바우어 당시 위원장과 질 핀니 부 위원장, 언론 홍보 담당자 등 3명이 NHS와 관 련된 내부 보고서 폐기 회의에 참석했음을 인 정했다고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CQC는 영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평가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감독기관이다.

문제의 내부 보고서는 지난 2004년부터 작 년까지 NHS 산하 한 대학병원 산모병동에서 잇달아 발생한 영아 16명 사망 사건과 관련, 이 병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CQC가 결정적 취 약점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번 스캔들을 조 사한 독립 조사관은 "CQC 내부의 광범위하 고 지속적인 은폐 행위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 스캔들은 2008년 태어난 지 9일 만에 사 망한 남자 아기의 가족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제임스 팃콤씨의 아내는 그해 10월27일 모어캠 베이에 있는 퍼니스 종합병 원에서 아들 조슈아를 출산했다. 그러나 조산 사들과 의료진은 조슈아의 감염 사실을 알아 채거나 감독하지 못했고 결국 아기는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후 아흐레 만에 숨졌다. 이 병원에서는 산모 2명도 잘못된 처치로 사 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폐에 연루된 것으로 공개된 3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바우어 전 위원장은 "당시 조직의 장으로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당초 이들의 이름은 정보보호법 저촉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레미 헌트 보건장관이 공공의 이익 에 반할 경우는 누구도 정보보호법 뒤에 숨 을 수 없다고 지적하자 CQC가 입장을 바꿔 20일 밤 전격적으로 관련자들의 이름을 공개 했다.[연합뉴스]


한 . 국 . 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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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한식세계화' 예산 부당집행 적발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한식세계화 사업의 예산 가운데 5분의 1 이상이 잘못 집행됐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감사 결과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 부)는 지난 2009~2012년 한식세계화 지원사업 으로 편성한 예산 931억원 중 704억원만 계획 대로 집행하고 나머지 227억원(24.3%)은 내역 을 변경해 사용하거나 이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한식 스타셰 프 양성과정’에서는 교육생 선발 기준을 조리 학과 졸업생 또는 경력 3년 이상의 외식업체 근무 경험자로 정해놓고 실제로는 비전공자나

조리 경력이 없는 현직 공무원 등 부적격자를 대거 선발한 사실이 적발됐다. 농식품부가 브룩 쉴즈 등 유명 여배우를 기 용해 제작한 한식세계화 홍보물을 제대로 활 용하지 못하고 홍보 효과를 과장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쉴즈가 고추장을 고르는 사진 1장만 미국 잡 지에 아무런 설명없이 실렸는데도 농식품부는 “쉴즈가 고추장을 쇼핑하는 장면이 보도돼 현 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쉴즈는 잡채와 비 빔밥을 만들기 위한 당면 등을 직접 골라 주변 인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 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또 미국 뉴욕에서 추진하던 ‘플래그십 한식 당’ 개설사업이 신청자가 없어 무산됐는데도 사업비 잔액 49억6천만원을 국회에 보고하지 않고 무단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문]

전자티켓 승객, 항공사 카운터 안 거치고 바로 출국 내년 4월부터 공항에서 부칠 짐이 없는 승객 은 좌석을 지정한 전자티켓만 갖고 있으면 항 공사 카운터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출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좌석을 지정하고 전자티 켓을 출력해 갖고 있더라도 공항 내 항공사 카 운터에서 전자티켓 진위를 확인하고 탑승권 을 재발급 받은 다음 출국장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는 내년 4월6일부터 는 인터넷 체크인 과정을 거친 승객의 경우 부 칠 짐이 없으면 항공사 카운터에 가지 않고 출 국장으로 곧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법률

안 개정에 항공사가 승객의 이름과 국적ㆍ여권 번호 등 정보를 공항공사에 미리 제공하는 조 항이 들어가게 되면서 항공사 카운터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셈이다. 이동훈 국토부 항공보안과장은 "지금까지는 보안요원이 여권과 항공권을 눈으로 확인했지 만 앞으로는 전자시스템으로 확인해 위ㆍ변조 티켓으로 보호구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면서 "승객은 출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20분 단축되며 항공사는 발권카운터 운영 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승객 탑승 후 관련 정보를 삭제 하고 폐쇄형 시스템으로 해킹을 막는 등 개 인정보를 보호할 장치를 둘 것"이라고 덧붙였 다.[서울경제]

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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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인재 몰리는 국선변호사, 사선변호사 승소율 앞질러 흔히 영화나 드 라마에서 어쩔 수 없이 피고인을 변 호하는 것으로 묘 사되곤 하는 국선 변호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경쟁률은 물론 재판에서의 승소율 역시 일반 로펌의 사선 변호사 못지 않게 높아 졌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업계의 취업 전쟁이 격화되면서 성적이 우수한 사법연수원 졸 업생이나 로스쿨 졸업생들이 국선 변호사 에 지원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국선 변호사 경쟁률이 높아지고, 우수한 인재가 몰려 재 판에서의 승소율까지 덩달아 상승하는 일 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법 연수원이나 로스쿨 졸업생들은 갈수록 심 해지는 취업난 탓에 최근에는 일부 시청의 7급 공무원 자리에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도입 10년째를 맞는 국선 변호사 제도가 이제야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국선 전담 변호사 경쟁률은 9.72대 1에 육박했다. 2004년 제 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 변호 사들의 승소율은 15%를 기록해, 일반 사 선 변호사의 승소율 14.1%를 앞지르는 상 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법무부에서는 일반 서민들을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고를 위해 국선 변호사 지원 예 산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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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YTN, '국정원 박원순 비하 특종' 방송중단 '트위터 10여개 복구 2만건 포착' 보도 … 보도국 간부 "중단" 지시 국가정보원 쪽이 사용한 것으로 의 심되는 소셜네트워크(SNS) 계정들을 대거 복원해 정치 개입 흔적들을 찾아 냈다고 밝힌 <와이티엔>(YTN) 보도 가 방송이 중단돼 논 란이 일고 있다. 와이티엔은 20일 오전 5시부터 ‘‘국정 원 SNS’ 박원순 비하 글 등 2만건 포착’이 라는 제목의 리포트 를 내보냈다. 국정원 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9~12월 삭제된 트위 터 계정 10여개를 복구해 2만여건의 글을 찾아냈고, 이 가운데 박원순 서 울시장,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등을 비 난하는 내용이 2000여건에 달해 국정 원이 정치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는 내용이었다. 와이티엔은 “이런 글들이 전파되는 리트위트 과정을 보면, 같은 시각에 다 른 아이디 40여개가 리트위트를 하고 몇 분 사이에 150여개가 한꺼번에 리트 위트되는 등, 사라진 국정원 의심 계정 10개와 별도로 다른 계정들이 트위터에 서 조직적으로 정치 활동을 했다고 의 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황교안 법 무부 장관에게 질의할 때 인용되기도 하는 등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와이티엔은 오전 10시께부터 이 보도

를 더 이상 내보내지 않았다. 와이티엔 노조는 이날 오후 낸 성명 에서 “특종을 더 키우기 위해 집중 보 도와 후속 보도를 지휘해야 마땅한데

도, 편집국 간부의 지시로 방송이 중단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국회 상임위에서 해당 보도 를 통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검찰 쪽 에서도 보도에 관심을 보이며 자료 협 조까지 요청한 상태”였다며, 정치적 이 유 때문에 보도가 중단된 의혹이 있다 고 주장했다. 와이티엔 노조는 보도국으로부터 “편 집부국장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리 포트 내용이 좀 어렵고 애매하니 그만 내도록 하라’고 피디들에게 지시했다. 보도국장은 편집부국장의 결정을 존 중한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보도국 회의에서 ‘단독’을 붙여 방송을 결정한 리포트를 편집부국장이 못 믿겠다며 독단적으로 방송 중단을 결정하고 지시하는 일이 자연스러운가”라며 “반드시 책임을 묻 겠다”고 밝혔다.[한겨레]

영국생활

일베, '국정원 시국선언' 서울대 총학 인신공격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베)'에 '국정원 사건'에 대한 시국선언을 추진하 는 서울대 총학생회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글이 올 라오자 서울대 총학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서울대 총학이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의 혹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자 일베에는 총학 간 부명단과 이들의 사진과 페이스북 주소를 올려 인 신공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시국선언 선동한 서울대 총학생회 위원들 얼굴 모아봤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한국 에서 제일 공부 잘한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서울대에서 제2의 광우병 선동을 하고 있다", "시국성명 철회할 때까지 랜덤으로 골라서 하루에 3개 씩 얼굴 뿌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보수단체 자유총연맹도 이날 성명 서를 내 서울대 총학생회 등이 추진 하는 시국선언이 "민주주의와 법치 주의의 근간을 흔들기 위한 종북세

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총학 측은 "일베와 자유총연맹이 총학을 포함한 서울대 구성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총학 관계자는 "총학을 '종북단체'로 낙인찍고 대 표자들 개인을 모욕하는 일을 더는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소송 준비에 들어가 늦어도 7월 초까지 법원 등에 소장을 낼 계 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일베 초등교사 인증자, 결국 임용 합격 '취소' 일간베스트 초등교사 인증자의 임용고시 합격이 결국 취소됐다. 21일 경북교육청은 민원답변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본 건과 관련하여 당사자가 교사로서 의 인성(품성과 자질)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판단하여 임용고시 합격자의 임용을 취소하였다"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1일 CBS 노컷뉴스와의 전 화통화에서 "해당 합격자의 임용 합격이 취소된 것 은 맞다"라며 "경북 쪽에서는 교사로 임용될 수 없 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닉네임 '초등교사'를 사용하는 작성자는 지난해 10 월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 라는 제목의 글을 일베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자신이 초등교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대 구교대 총장의 직인이 찍힌 교원 자격증을 찍어 올 린 후 초등학생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4 장을 연달아 올려놨다. 사진들 밑에는 '로린이들 개 귀엽다능'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로린이'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로 일베에 서 어린 여자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는 용어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달 뒤늦게 커뮤니티 게시판으 로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작성자가 경북에서 임용 고시를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교육청에 작성자의 임용 합격 취소를 강력히 요구 했다.[노컷뉴스]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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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2013년 6월 27일 (목)

'동성애 허용' 엇갈린 세계

영국생활

미·유럽 "합법적 결혼" VS 阿·중동 "불법…사형까지"

당신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사형을 당 할 위기에 처하거나 신문 1면에 얼굴과 이름, 주소가 공개된다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수 십 년간 살아온 마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것도 모자라 이웃들이 집에 불을 질러 죄 없 는 ���생과 어머니가 숨졌다면? 이는 영화나 소 설 속에 등장하는 허구가 아니라 우간다라는 작은 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이처럼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동성애자로 산다는 것 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도덕적, 종교적으 로 비난받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동시에 정 부로부터 법적 처벌을 받아 마땅한 ‘범죄자’로 취급받는다는 의미다.

동성애를 둘러싸고 두 개로 분열된 세계 최근 동성결혼 열풍이 유럽과 미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프랑스가 지난 5월 18일 동성결 혼을 허용한 이후 전 세계에서 동성결혼을 합 법화하고 있는 나라는 14개국으로 늘어났다. 주별로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조만간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취지의 대법원 판 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영국에서는 내년쯤 동성결혼 허용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로뉴 스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유럽 등지의 16개국에 거주하는 성인 1만2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이 상이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구 반대쪽에서는 정반대의 양상이 나 타나고 있다. 국제동성애협회(ILGA)의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93개국 중 78개국 이 동성애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대부 분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해당 국가들은 동성애자에게 구

금형이나 태형, 징역형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형벌에서부터 종신형과 사형에 이르는 중형을 내릴 수 있도록 법에 규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동성애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감 은 지난해 퓨 리서치센터가 전 세계 39개국의 3만7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에서도 드러난다. 아프리카의 경우 나이지리 아 응답자의 98%, 가나·세네갈·우간다의 96%, 케냐의 90%가 동성애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 고 대답했다. 유럽 및 중동과 교류가 깊은 북 아프리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집트 의 95%, 튀니지의 94%가 부정적 반응을 나타 냈다. 중동 지역의 경우에도 요르단 응답자의 97%, 팔레스타인의 93%, 레바논의 80%, 터키 의 78%가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아프리카, "동성애자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땅" 아프리카 대륙의 동성애 혐오증 뒤에는 동성 애를 아프리카의 전통적 가치와는 배치되는 것 이자 서방세계로부터 들어온 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동성애자들 간의 성행위가 아프리카 대륙의 고질적인 문제인 에 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간면역 결핍바이러스(HIV)를 확산시킨다는 비판도 만 만치 않다. 아프리카 지역 일부를 장악한 보수 기독교계 인사들의 동성애 반대 입김도 거세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동성결혼을 법적으 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간다에서는 동성 간 성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최고 사형에까지 처 할 수 있는 법안이 의회에 2009년 9월 제출돼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 의견에 부딪쳐 현실화되지 못했다가 최고형을

일본 후지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 산인 후지산(3776 m)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후지산이 산악 신앙(산에 종 교적 의미를 부여하고 각종 의례를 행하는 것)의 대상이자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쓰인 일본의 상징으로서 문 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 다. 등록 명칭은 ‘후지산-신 앙의 대상이자 예술의 원천’ 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일본의 유네스코 세 계유산은 총 17건(문화유산 13건·자연유산 4건)으로 늘 었다.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 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본부 파리)는 지 난 4월 30일 일본이 세계문

화유산으로 신청한 후지산에 대해 ‘일본의 국가적 상징’이라고 평가하고 세계문화유 산 등재를 권고했다. 일본은 당초 후지산의 세계자연유산 등 록을 추진했지만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있는데다 화산으로서 세계적 으로 특별히 인정받을 만한 독자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 로 2003년 한차례 고배를 마 셨다. 그 후 일본은 후지산이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 많은 순례객을 끌어들이는 점, 각 종 그림과 문학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전 략을 바꿔 지난해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다.[경향신문]

터키 침묵시위 확산… 44시간 책 읽은 여성도 터키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시작된 반정부 침묵시위가 터키 전역으로 번지 면서 독특한 시위 방식으로 눈길을 끄 는 명물들이 탄생하고 있다. 터키 일간 후리예트가 보도한 한 여 성은 탁심광장에서 약 이틀 동안 책을 읽으며 침묵시위에 동참했다. 이 여성은 44시간 동안 네 차례만 쉬 었으며 끼니는 비스킷으로 때웠다. 이 여 성은 기자들이 접근하자 사무엘 베케트 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 빗대 "고 도를 기다리고 있다. 책 읽는 데 방해받 고 싶지 않다"는 필담을 나눴다. 비키니 차림으로 춤을 춘 여성도 있

었다. 자신을 독일 태생 의사라고 소개한 미네 도스트는 "터키에 자유를 주고 싶었다"고 말 했으나 경찰들에게 붙들려 광장을 떠났다. 광장 한편에선 반정부 침묵시위에 반대하 는 남성 8명이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경찰들도 이스탄불 경찰청이 마련한 이동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뒤 광장 계단에 서서 책을 읽었다. '두란 아담(서 있는 사람)'이라 불리는 침묵 시위는 행위예술가 에르뎀 귄뒤즈가 지난 17 일 탁심광장에서 8시간 동안 말 없이 서 있 는 퍼포먼스를 한 뒤 시작됐으며 터키의 새 로운 시위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경향신문]

종신형으로 한 단계 낮추는 등 내용이 일부 개 정돼 다시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말라위에 선 동성애자에게 최고 14년형을 선고할 수 있 으며 실제로 2010년 남성 동성애자 커플이 약 혼식을 치렀다는 이유로 법정에 세워지기도 했 다. 동성애자에게 최고 14년의 징역형을 선고 할 수 있는 잠비아에서는 5월 12일 21세 동갑 남성 동성애자 두 명이 사회질서 교란혐의로 체포됐다. 짐바브웨는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동성애자에 대해 “개, 돼지만도 못하다”며 “인 권을 보장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라고 공공연 하게 비난한 적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 들이 해외로 도주해 난민으로 살아가는 경우 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는 2011년 나이지리아 인 남성 동성애자를 난민으로 인정한다는 판 결이 나왔으며 2012년 5월 우간다 국적의 여성 동성애자에 대해서도 난민 지위를 인정했다. 최 근 아프리카 현지 인권 단체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세 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국 가들을 순방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등 서방세 계가 이 지역의 성적소수자 문제에 귀를 기울 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슬람권, "동성애는 신이 창조한 자연적 질서에 반하는 것" 동성애를 금지하는 이슬람교도가 절대 다 수인 중동 및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동성 애 혐오 경향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퓨 리서치 센터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애에 대 한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 종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가 개인의 생활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나라에서는 동성애

에 대한 관용적 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 에 따르면 동성애는 태형·구금형은 물론 최대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 이슬람 국가인 사우 디아라비아, 예멘, 이란, 수단, 모리타니 등 다 섯 개 국가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법에 따라 동 성애자에 대한 사형을 제도화하고 있다. 1979 년 이래 이들 국가에서 4000여 명이 동성애자 라는 이유로 처벌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 다. 모로코, 리비아, 튀니지,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등 다른 중동 국가에서도 동성애는 징 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불법적인 범 죄 행위다. 이집트 등 몇몇 국가의 경우 동성애 에 대한 직접적 처벌조항이 없다 하더라도 다 른 법률을 이용해 동성애자들을 탄압하는 경 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2001년 당시 동성 애를 직접적으로 처벌하는 조항이 없던 이집 트에서는 게이 클럽에서 춤을 추던 남성 50여 명을 체포해 그중 21명을 ‘종교에 대한 모독’ ‘ 퇴폐적 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이 러한 가운데서도 인터넷의 보급과 표현의 자 유를 추구했던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중동 내 에서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성애 자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문화일보]

'축구의 나라'에서 "축구 따윈 필요 없어!"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 브라질에서 뜻밖에 축 구가 시민들의 분노를 점화시켰다. 수만명의 세계 축구팬이 몰려오는 국제 축구대 회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전 역에서, 20일(현지시각) 100만명 이상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브라질 최대 도시 리우데자네이 루에선 30여만명이 모였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 무총탄을 쏘며 제압에 나섰다. 수도 브라질리아 에선 시위대들이 외교부·국회 등에 진입하려고 몰려들었다. 경찰은 방어에 나섰고, 관공서가 모 여있는 도심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상파울루 에선 11만여명이 시위를 벌였고, 붉은 깃발을 든 좌파 시위대와 정파적 차이를 드러내지 말자는 시민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좌파들은 집권당 인 노동자당(PT)의 실정을 비난했다. 이번 시위는 1992년 당시 대통령이던 페르난두 콜로르 지 멜루 탄핵을 요구하며 벌어진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애초 시민들을 화나게 한 것은 버스요금 인상 이었다. 이달 초 브라질 정부가 버스요금을 3헤 알(1562원)에서 3.2헤알(1666원)로 올리자, 시민 들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찰이 상파 울루에 모인 소규모 시위대를 과잉 진압하자 시 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시민들의 불만이 무엇인 지도 좀더 명확해졌다. 사실 버스요금은 정치에 염증이 난 시민들에게 얹혀진 ‘깃털’에 불과했다. 시민들은 컨페더레이션스컵(6월16~30일), 월드컵 (2014년), 올림픽(2016년) 등을 위해 정부가 돈을 펑펑 쓰면서도, 교육과 복지 등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는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19일 컨 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멕시코전이 열린 포르 탈레자에선 경기장 밖에 시민들이 모여 “우리는 네이마르(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보다 교사 한 명이 더 필요하다”라고 적힌 깃발을 들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6년 전 브라질이 월드

컵 개최국으로 선정됐을 때 환호하던 당시 와 현재를 비교하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 었는지를 분석했다. 당시 브라질 사람들은 “ 이제야 선진국에 진입했다”며 기뻐했으나 점 차 지쳐갔다. 정부는 컨페더레이션스컵·월드 컵 준비에 150억달러를 썼다. 대부분의 경기 장 건설 비용은 정해진 예산을 초과했다. 각 종 사업자의 이권이 걸린 대형프로젝트엔 공 무원들의 부패가 만연했다. 집권 노동자당은 ‘룰라 정부’(2003~2010년) 시절 여당과 행정 부가 일상적으로 야당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 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고속 성장하던 브라질 경제는 세계 경제 위기와 함께 가라 앉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함께 높아진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줄어들지 않았다. 브라질에선 지 난 10년 동안 4000만명 이상이 중산층으로 진입했고 2000년에서 2011년까지 대학생 숫 자는 2배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경제발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힘입어 의식이 바뀐 젊은 이들은 양질의 교육과 의료, 좋은 일자리를 원 한다고 짚었다. <로이터> 통신은 “기존 정치체 제를 위협할 수준엔 이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 아랍의 봄’보다는 ‘오큐파이 월스트리트’에 가 까워 보인다”고 짚었다.[한겨레]


THE UK LIFE

이희재 칼럼 “무엇보다도 고민스러웠던 것은 그분이 이 렇게 거칠게 바뀌어서 머지않아 인쇄업자의 손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그분 의 자연스럽고 고결한 문체를 우리의 때 묻고 천한 말로, 다들 아시는 대로 가장 상스러운 말로 옮긴 것은, 다른 뜻은 하나도 없었고 오 직 가까운 친구 몇의 성화에 못 이겨서였다.” 1563년 영국의 알렉산더 네빌이라는 번역 가는 <<오이디푸스>>를 영어로 번역하여 책으 로 내면서 서문에서 그렇게 썼다. 그분은 로마 의 대작가 세네카를 가리켰다. 네빌은 고상한 라틴어로 된 세네카의 작품을 ‘상스러운’ 영어 로 옮긴 데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다. 지금은 영어가 전 세계를 호령하면서 영어 아닌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을 주눅 늘 게 만들지만 지금부터 사오백년 전만 하더라 도 상황은 딴판이었다. 영국이라는 섬나라는 유럽에서도 변방이었다. 영국인도 그렇게 생 각했다. 영국 지식인이 흠모한 글은 그리스어, 라틴어였고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어와 프랑스 어로 적힌 글이었다. 영어는 심지어 스페인의 카스티야어보다도 촌스럽다고 영국인 스스 로도 생각했다. 그런데 네빌이 영어로 사오백년 전에 쓴 글 은 지금도 읽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다. 알파 벳 y를 i로 읽어주고 v를 u로 적었다는 등의 몇 가지 규칙만 알면 영어를 조금만 아는 외 국인이라면 이해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다. 5세기 전의 글을 외국인이 이해하는 것이 어 떻게 가능한 것일까? 그것은 알렉산더 네빌 이 어려운 말을 쓰지 않고 그냥 말하듯이 소 박한 영어로 글을 썼기 때문이었다. 500년 전 의 영문이 지금도 쉽게 읽히는 까닭은 그것이

칼 . 럼 / 사 .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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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 한없이 말에 가까운 노래 입말을 그대로 적은 글이라서 그렇다. 네빌은 그런 입말이 천하다고 생각하고 고상한 단어 가 없는 것을 속상해했을지 모르지만 네빌이 만약 고상한 단어를 썼다면 우리는 지금 네 빌이 쓴 글을 사전을 찾아가며 읽어도 겨우 이해할까 말까 했을 것이다. 영국은 이렇게 몇백년 전에 조상이 쓴 글을 그대로 읽을 수 있을 만큼 모국어 사용의 전 통이 이어졌다. 조선처럼 책을 많이 남긴 왕 조도 드물다. 웬만한 선비는 적어도 몇십권에 서 많게는 몇백권이나 책을 썼다. 문제는 다 한자로 썼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문을 못 읽 는 사람은 전혀 읽을 수가 없다. 같은 한국어 를 말하던 조상이 쓴 글���건만 번역을 해야 만 알아들을 수가 있다. 번역에 들어가는 인 원과 시간과 자금을 생각하면 나라 전체로 보 아서는 큰 낭비다. 그런데 한국어도 한문이 아니라 일상어를 그 대로 한글로 적은 일기나 편지는 몇백년 전에 씌어졌어도 지금도 이해하는 데에 큰 어려움 이 없다. 사백년 전 조선 시대에 살았던 한 여 인은 젊은 남편을 여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남편의 관 속에 이런 편지를 넣었다. “날하고 자식하며 뉘 귀걸하야 엇디 하야 살 라하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난고 자내 날 향해 마아믈 엇디 가지며 나난 자내 향해 마아믈 엇디 가지던고 매양 자내다려 내 닐오대 한대 누어셔 이보소 남도 우리가티 서라 에엿대 녀겨 사 랑하리 남도 우리 가탄가 하야 자내다려 니라더니

엇디 그럴 이랄 생각디 아녀 나랄 바리고 몬 져 가시난고 자내 여해고 아마려 내 살 셰 업사니 수이 자내 한 데 가고져 하니 날 다려 가소” 단지 한글로 적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한자어가 아니라 일 상 생활에서 쓰던 토박이말을 그대로 한글로 적었고 그런 토박이말은 우리가 지금도 쓰는 말이기에 그냥 읽기만 해도 머리에 쏙쏙 들 어오는 것이다. 한글로 썼어도 옛날 한문 서 적에 나오는 난해한 표현을 남발한 글은 이 해하기가 어렵다. “혼자말노 셤어 하되 ‘오호으 편쥬타고 범소 백을 좃차스니 셔시도 올이업고, 해셩월야의 옥창비가로 초패왕을 이별하던 윔인도 올이 업고, 난봉궐 하직하고 백용퇴 간연후의 독이 쳥 총하여쓴이 왕소군도 올이업고, 장신궁 지 괴닷고 백두름을 을퍼슨이 반쳡여도 올이업고 소양궁 아침날으 시치하고 도랑온이 조비련도 올이업고 낙포션연가 무산선년가.’” 이몽룡이 춘향이 그네 타는 모습을 보면서 첫눈에 반하는 모습을 그린 대목이다. 대강 짐 작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문 소양이 부족 한 현대 한국인에게는 구체적으로 와닿는 말 이 거의 없다. 죽은 남편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연을 담은 편지와 너무 비교된다. 입말은 이렇게 안정적이다. 글자가 생기기 전 아득히 먼 옛날부터 써온 말이 입말이기 때문이다. 춘향전에 나오는 글말은 문명이 발 달하면서 한참 나중에 생긴 말이다. 어느 나

라에서나 입말은 삶에 녹아들어 있고 글말은 삶에서 떨어져 있다. 글을 잘 쓰려면 말하듯이 써야 한다. 사람 들 앞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쓰는 글이 좋은 글이다. 한없이 말에 가까운 글이 좋고 오래 가는 글이다. 노래도 마찬가지다. 사람들 앞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부르는 노래가 좋은 노 래다. 한없이 말에 가까운 노래가 좋고 오래 가는 노래다. 한없이 말에 가까운 노래는 쉬운 토박이말로 적힌 가사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쓰는 언어의 억양과 장단까지도 멜로 디와 리듬에 담아내는 노래가 한없이 말에 가 까운 노래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로움은 단 순히 노래 가사에만이 아니라 가락과 장단에 까지도 한국인이 입으로 하는 말의 높낮이와 굴곡을 담아내어 노래를 부른다는 데에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런던 공연이 성황리에 끝 났다. 아이돌 그룹이 케이팝의 전부인 줄 알 았던 영국인들에게 장기하와 얼굴들의 한없 이 말에 가까운 노래와 연주는 문화적 충격 을 주었을 것이다. 먼 영국 땅에까지 와서 좋 은 노래와 연주를 들려준 보컬 장기하 씨, 키 보디스트 이종민 씨, 드러머 전일준 씨, 기타 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 씨와 이민기 씨, 베 이시스트 정중엽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한국의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만이 아 니라 그늘에서 외롭게 음악의 길을 걷는 한국 밴드들을 영국으로 초청하여 영국에서 살아 가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에게 한국의 수준 높 은 음악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주영 한국문화원 실무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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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7일 (목)

국 . 제 . 뉴 . 스

美대통령 부시家 조상, 알고보니 악덕 노예상인 미국의 41대 대통령과 43대 대통령을 배출 한 명가 부시(Bush) 가문의 조상이 과거 악 명 높은 노예 상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은퇴한 신문기자 출신의 계보학자 로 저 휴스와 역사가 조셉 오팔라는 부시 가문 의 역사를 밝힌 연구결과를 현지 언론을 통 해 공개했다. 그간 부시 가문의 조상이 18세기 노예 상인 이었던 토마스 워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사실은 18세기 후반 악명 높은 노예 상인으 로 명성을 떨친 토마스 워커와 부시가의 조상 토마스 워커가 동일인임이 확인된 것. 이 사 실은 두 명의 토마스 워커가 남긴 서류의 필 적 감정을 통해 드러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시 가문의 6대 외할 아버지인 토마스 워커는 노예 상인의 거두로 지난 1784년~1792년 적어도 11차례 직접 배 를 타고 아프리카로 건너가 원주민들을 잡아 와 노예로 판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영국의 런던과 리버풀 등에 살면서 대

서양 노예무역을 진두 지휘한 워커는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1785년 결혼했다. 이후 손녀 딸이 프레스콧 부시와 결혼해 두 가문이 이어져 두 명의 미국 대통령을 낳은 명문가로 성장했다. 연구를 발표한 휴스는 “1797년 워커는 선상 반란으로 노예로 부리던 선원들에게 살해돼 수장됐다” 면서 “이는 그가 얼마나 악덕 노예 상인지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전직 두 부 시 대통령 측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신문]

미국 노는 남성들 늘고 소득도 부인들에게 역전당해 미국에서 노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 비해 학력 경쟁력 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들 고, 여성보다 많은 남성이 감옥에 가거나 장애 수당을 받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동연령대인 25~54세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88.4%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최저치였다. CNN은 가장 큰 원인으로 저학력 육체노 동에서 고학력 숙련노동으로 재편되는 노동 시장에 남성들이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고 보도했다. 감옥에 가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도 한 이유 로 꼽힌다. 하버드대의 브루스 웨스턴 교수 연 구팀은 2차 세계대전 직후 태어난 남성 가운 데 2004년까지 감옥에 간 경험이 있는 비율 이 백인은 1.2%, 흑인은 9%였던 것이 한 세대 후 추적 조사를 해보니 백인은 3.3%, 흑인은 20.7%로 늘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의 부부 4쌍 중 1쌍은 아내의 소득이 이미 더 많은 것으로 알 려졌다.[조선일보]

영국생활

돌체·가바나, 탈세로 1년8개월형 폭탄 벌금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 나’(D&G)의 공동 설립자들이 세금 탈루 혐의로 1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D&G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도미 니코 돌체(오른쪽·54)와 스테파노 가바나( 왼쪽·50)에게 각각 1년 8개월과 1000만유 로(152억원)의 과징금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2004년 룩셈부르크에 ‘가도’ 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 립하고 이탈리아 기반인 D&G의 경영권을 매각하 면서 세금을 탈루한 것으 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세무 당국은 2007년 돌체와 가바나를 상대로 본격적인 세무 조 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들이 2004년부 터 2006년까지 벌인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국은 2011년에도 두 사람의 탈세 혐의를 법원에 제소했지만 1심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 려졌다. 검찰이 이에 항소해 2년 만에 다시 열 린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된 것이다. 검찰은 이날 D&G가 당시 고의적으로 수입 액 10억 유로(약 1조 5187억원) 정도를 적게 기 록해 세금을 덜 냈다며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포브스가 뽑은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 르면 D&G는 이탈리아에 서 11위, 전 세계에서 736 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해 이탈리아의 전체 탈세 규모는 2750억 유 로(약 4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서 유럽에서 세 번째로 높은 액수다. 돌체와 가바나는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단돈 1달러 때문에… 할리우드 거리서 20대女 살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미국 할리우드 거리 한 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행동기가 단돈 1달러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18 일 할리우드 한복판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이 길을 걸어가다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 건이 발생했다. 크리스틴 캘데론(23·여)은 이날 저녁 8시 30분쯤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를 남성 동료 와 걸어가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던 20∼30 대 남성 3명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었다.

보드를 들고 있던 한 남성이 캘데론에게 다 가와 욕설을 하며 사진을 찍은 대가로 1달러 를 지불하라고 했고 캘데론이 거절하자 흉기 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캘데론은 할리우드 인 근 시더느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세 시간 만에 숨졌고 용의자 3명은 사건 발생 수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호객행위를 하 면서 강제로 팁을 요구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관광객들이나 보행자들이 주의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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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거리 간식 충격… 외국인은 사먹지 않아 베이징의 길거리에서는 ‘샤오츠(간식)’를 파 는 노점상(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대 부분 큰 기름 솥에 각종 재료를 넣고 튀겨서 간식을 만든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런 간식 을 거의 먹지 않는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 들이 사용하는 기름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소위 ‘하수구 식용유’ 가 대량 유통돼 충격을 줬다. 폐식용유를 버 린 오폐수를 다시 정제해 식용유로 유통시킨 것이다. 이같은 불량 식용유가 확산되자 최고 인민법원은 지난 5월 하수구 식용유를 유통 시키다 적발된 사범에 대해 최고 사형을 선 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수구 식용유의 유통 을 근절하려면 처벌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 고 판단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하수구 식용유 외에도 각종 식 품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만 해도 쥐고기를 양고기로 둔갑시킨 사례가 적발돼 충격을 줬다. 일반인들이 먹는 쌀에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2010년 중국쌀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의 농 경지 중 20%가 이미 중금속에 오염됐을 것 으로 추정된다.

중국 환경부는 국가기밀이라는 이유로 토지 오염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라는 각계의 요구 를 거절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국 단위에서 토지 오염을 조사하겠다고 한 발 물러선 상태다. 오리알을 숙성시키는 데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한 독오리알, 맹독성 농약으로 재배된 독 생강 사건 등도 발생했다. 생수 파동도 나왔 다. 베이징의 수돗물은 석회 성분이 많아 식 용수로 부적합하다. 그러나 대표적 생수 브랜 드인 눙푸산취안의 품질이 수돗물보다 못하 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줬다. 또 이 생수업체의 수원지에서 1.4㎞ 떨어진 곳에 생활 쓰레기 집하장이 있다는 보도가 나 와 결국 취수를 중단했다. 전국 공안기관은 최근 회의에서 5월에만 식품범죄사건 4500여건을 수사해 해결했다 고 발표했다. 정부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부실기업을 공개 하는 블랙리스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식품안전법을 개정해 식품안전 감 독 및 유해식품 사범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 화할 계획이다.[한국경제]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 세계적인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에미 레이트항공을 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평 가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에미레 이트 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수상뿐만 아 니라 9년 연속 중동 최고의 항공사 및 기내 엔 터테인먼트 시스템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 정,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카타르항공 (2위), 싱가포르항공(3위), 전일본항공(4위), 아시 아나항공(5위) 순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시아나항공, 3위 말레 이시아항공, 4위 에바항공, 5위 싱가포르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최고의 퍼스트클래스는 에티하드항 공(1위), 전일본항공(2위), 에미레이트항공(3위)이 선정됐다. 최고의 비즈니스클래스는 카타르항공 (1위), 오만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이, 최고 의 일반석은 가루다인도네시아(1위), 아시아나 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매년 세계 160 여 개국의 1800만명의 개인 여객 서비스, 체 크인, 탑승, 좌석의 편안함 등 38개 평가 지표 에 따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자체 조사를 더해 세계 공항 및 항공사를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항공사 순위다.[서울신문]

프랑스 지하철 캠페인… 꼴불견 패러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 게시판에 는 '프랑스 지하철 캠페인' 사진이 게재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은 지 하철 꼴불견에 대해 동물 탈을 쓰고 희화화시켜 캠 페인 내용을 부각시켜 주 목받고 있다. 실제 거북이 탈을 쓴 사 람은 커다란 짐으로 기 내에서 혼잡을 일으켰고, 물소 탈을 쓴 이는 승객 들 사이로 돌격해 피해를 줬다. 여기에 주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이는 멧돼지로, 요

금을 내지 않고 개찰구를 뛰어넘는 꼴불견 은 개구리로 표현됐다.[이투데이]

파리 "일본 관광객들은 까칠 중국인은 씀씀이 헤퍼" 프랑스 파리 관광당국이 한해 2900만명 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 대처 요령을 내 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파리상업회의소(PCC) 산하 여행국은 최근 웹사이트에 파리 상점과 식당, 호텔 직원과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국적별 외국 인 관광객 대처요령'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 면 일본인은 파리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 는 외국인이다. 하루에 186유로(약 28만원) 를 쓰는데, 이는 브라질(166유로), 영국(145 유로)보다 많다. 하지만 쇼핑하는 데 매우 신중해 지갑을 열 때까지 이것저것 재보기

일쑤다. 또 면전에서 바로 불평하지는 않지 만 본국으로 돌아가 온갖 악담을 쏟아낸다 고 여행국은 지적했다. 중국인은 파리에서 가장 환영받는 외국 인이다. 중국인들은 파리를 이상적이고 낭 만적인 도시라고 생각하는 데다 무엇보다 사치품을 사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소개됐다. 반면 스페인 사람들은 대체로 ' 짠돌이'다. 늘 공짜를 찾고 스페인어 사용 을 고수한다. 이탈리아인은 동행한 아이에 게 친절하게 대하면 좋아하지만 간혹 인내 심이 없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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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도쿄 한복판에 위안부 전시실… 시민 "위안소 존재 알고 충격" 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와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 카 시장이 전시물을 한 번이라 도 본다면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망언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전시실을 통해 성노예 문제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구에 있는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 관련 전시 시설 '여 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에서 이케다 에리코(池田惠理子·오른쪽) 관장이 20일 를 처음으로 접한 일본인들의 자원봉사자, 직원과 함께 전시실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뒤쪽 벽에는 일본 충격은 방명록에 고스란히 남 군 강제 동원 위안부 피해자인 10개국 155명의 얼굴 사진이 걸려 있다. 아있다. '종군간호부와 종군위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구 와세다(早稻田) 안부의 차이를 모르면서 스무 살까지 살았다' 대학에서 골목길을 따라 4~5분쯤 걸어가면 '일본에 위안소가 있었다는 것을 이곳에서 처 기독교 단체들이 입주한 '아바코 빌딩'이 나온 음 알았다' '위안부 문제를 일본 정부가 숨기 다. 이 건물 2층 115㎡(약 35평) 작은 공간에 ' 고 있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전시실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이 있다. 일본에 에서 만난 대만 유학생 딩차오주(27)씨는 "일 서 유일하게 양심의 목소리를 전하는 일본군 본 시민 단체가 이런 시설을 운영하는 데 깜짝 성노예(강제 동원 위안부) 관련 전시 시설이다. 놀랐다"고 말했다. 1997년 거의 모든 교과서에 입구에 들어서자 붉은색 벽이 10개국 위안부 실려 있던 종군위안부 기술이 2002년 이후부 피해자 155명의 얼굴 사진으로 가득했다. '기억 터 대부분 삭제되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전시 의 문을 연 여성들'이라는 제목이 적힌 안내문 물도 있었다. 위생병으로 전쟁에 참가한 노무 에는 "편견과 중상모략을 우려해 침묵하던 여 라 모리아키(野村盛明)씨 등이 위안소 관리에 성들이 피해 체험을 공개 증언한 것은 기적이 관여했다는 증언이 전시돼 있는 등 가해자들 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의 증언과 관련 재판 자료도 있었다. 도쿄 한복판에 2005년 성노예 전시실이 문 전시실 안에는 일왕 히로히토(裕仁), A급 전 범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2차 세계대전 당 을 열 수 있었던 것은 2002년 작고한 아사히( 시 일본 지도부 9명의 사진이 걸려 있다. 설명 朝日)신문 기자 출신 시민운동가 마쓰이 야요 문에는 "(이들은) 위안소 제도의 존재를 승인· 리(松井やより)씨 등 양심적 일본인들의 헌신 관여한 만큼, 강간과 성노예 문제에 대한 책임 덕분이다. 마쓰이씨는 2000년 도쿄에서 개최 을 져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대형 지도에는 한 '일본군 성노예제를 단죄하는 여성 국제 전 일본군이 전쟁 당시 설치했던 수많은 위안소 범 법정'을 통해 수집한 피해 여성들의 증언과 관련 자료들을 전시할 곳을 찾았다. NHK 프 가 촘촘하게 표시돼 있었다. 이케다 에리코(池田惠理子·62) 관장은 "일 로듀서로 위안부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본에 수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일본군위안부 이케다 관장은 "당시 국제 전범 법정에서 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많은 증언과 자료가 확보됐지만, 일본 언론에

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면서 "이를 안타깝 게 여긴 마쓰이씨가 2002년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과 관련 자료를 기부 했고 시민 모금 운동을 통해 전시실이 만들어졌다"고 말 했다. 일부 극우파가 매춘부 전시관, 매국 시설 등이라고 비난을 퍼붓고 위협을 가하 기도 했다. 전시실은 회원 1100여명 이 내는 기부금과 입장료 등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매

년 500만엔 안팎 적자가 나고 있다. 적자가 쌓 여 결국 문을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도 나온다. 전시실 운영위 원인 니시무라 유미코(西 村由美子·63)씨는 "장소 가 비좁아 많은 자료가 창 고에서 잠자고 있어 안타 깝다"면서 "위안부 문제의 실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단체와 협력해 지역 순회 전시회도 열고 있다" 고 말했다.[조선일보]

中서 베컴 보려고 구름팬 몰려…'안전사고' 속출 중국에서 축구스타 베컴을 보기 위해 많 은 팬들이 몰려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행사가 취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베컴이 중국 상하이 소재 의 퉁지대학을 찾는다는 소식에 팬 1000명 이 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경찰관 3명 과 대학 보안요원 2명, 학생 2명 등 총 7명 이 다쳤다고 봉화망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 경찰 측은 혼잡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

비해 축구장 인근에 경찰, 안전요원을 배치 하고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등 만만의 준 비를 했다. 그러나 베컴이 축구장에 도착해 닫혀 있던 문이 열리자, 밖에 있던 학생들 이 문으로 우루루 몰려들면서 축구장은 순 식간에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 일부 시민들은 인파에 밀려 넘어지고 밟 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또 베컴을 보기 위 해 많은 중국 팬들은 난간에 걸터 앉거나 나무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 등 위험 을 무릅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행사는 취소됐으며, 베컴은 황 급히 행사장을 떠났다. 베컴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상에 "팬들의 반응이 굉장했는데 인파가 너무 많아 축구장에 들어설 수 없었다"며 "죄송하 고 다친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빨리 쾌유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노컷뉴스]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조리 공간 따로 없는 타이의 서민 살림집…

겨울 수 있다. 고만고만한 콘도 거주자들이 좋은 식당에서 매 끼 니를 때울 리 만무하고, 식당에는 몸에 좋은 잡곡밥이 거의 없다. 2008년 금융위기 때였다. 장기 출장으로 여러 달치 월세를 선불할 때가 많은 내게 월세의 ‘용량’이 걸쭉해지기 시작했다. ‘ 사이즈를 줄이자.’ 이사를 결심하고 방콕을 뒤 졌는데 결과적으로 ‘부엌 찾아 3만리’가 되고 말았다. 싸고 맛난 거리 음식을 두고 왜 굳이 부엌이 필요하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그것도 아니면 “요리하고 싶으면 전기스토브 쓰시고 요, 식재료 씻기나 설거지 같은 건 저기서 하 면 되고요”라는 말이 고작이었다. 전기스토브는 쓰면 되는데, ‘저기’는 욕실이 다. 이쯤 되면 사이즈를 넘어 식습관을 반영

페이스북 이용자 600만명 이메일·전화번호 유출 전 세계에서 약 1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기술적 결함으로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 회 원 약 600만명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페이스북 보안팀은 21일(현지시간) 저녁 인 터넷 공지문에서 "계정 설정의 '내 정보 내 려받기' 기능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회 원의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같은 정보가 노 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까지 페이스북은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지난주 이 같은 기술적 경험 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 24시간 만에 해

당 문제를 해결했다며 노출 사고에 대해 부 인하고 있었다. '내 정보 내려받기' 기능은 게시글, 사진, 페이스북 친구의 이메일 주소 등 과거 활 동 기록을 PC 등에 저장하는 서비스로, 지 난해부터 시작된 이 같은 기술적 결함으로 한 회원이 활동 기록을 내려받으면 잘 모 르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뜻하지 않게 받게 됐던 것이다. 페이스북 측은 또 "유출된 정보들이 악의 적으로 활용됐다는 증거는 없으며 이와 연 관된 피해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주 장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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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생 '부실급식' 몰래 찍어 영화제 출품

욕실 세면대를 싱크대로 쓰라고요? 얼마 전 베트남계 타이 친구 폰이 ‘집에 놀 러오라’는 문자를 날렸다. 고향에 다녀왔다며 엄마가 바리바리 싸준 베트남 음식을 같이 먹 잔다. 제때 시간을 못 내 베트남 음식은 놓쳤 지만 대신 스파게티, ‘카꿍’ 국, 샐러드로 근사 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폰도 나처럼 부엌을 사랑했다. 콘도 사이즈 도 같았다. 32㎡(약 10평). 하마터면 부엌이 없 을 뻔한 사이즈다. 아니, 타이에는 이보다 숫 자 몇 개 올라간 콘도라도 부엌 없는 곳이 적 잖다. 그러니 부엌을 ‘보장’받으려면 사이즈부 터 넉넉히 받쳐줘야 한다. 지구촌 사랑을 듬뿍 받는 타이 음식 이미지 는 부엌 없는 살림집의 현실과 묘하게 괴리된 다. 해먹는 게 지겨워서 하는 외식이야 별미일 수 있지만, 해먹을 수 없어 하는 외식은 더 지

1053호

한 인테리어 문제로 넘어간다. 하물며 집에 음 식을 사와 먹어도 접시 닦을 공간이 필요하거 늘, 공간이 충분해 보여도 부엌은커녕 작은 싱 크대 하나 아쉬운 콘도가 많았다. 여기에 ‘냄새론’까지 가세한다. ‘부엌 있느 냐’는 질문에 내 국적을 묻는 아줌마가 있었 다. (한국인이라 했더니) “미안하지만 요리는 안 돼요”라고 답하셨다. 한국인 세입자가 청 국장쯤 끓여 먹은 탓에 트라우마를 겪고 계 신가, 하고 이해했다. 타이 음식의 강한 냄새 를 고려해 햇볕 들고 공기 통하는 타이 전통 부엌이 (콘도 내) 서구형 부엌보다 좋다고. 지 당하신 말씀이다. 그런데 작은 콘도 부엌에서 된장찌개도 끓여먹고 스파게티도 해먹는 나 로선 그런 냄새가 밸 수도 있는 게 집구석 아 니겠느냐고 주장하고 싶다. 아무튼, 금융위기 조장에 공이 크신 조세피 난처 ‘난민들’ 덕분에 치렀던 ‘부엌 찾아 3만 리’. 결국 실패로 끝났고 난 부엌 없이 11개월 을 지내다 탈출했다. 요 몇 달 타이 밧화가 계속 강세다. 굴하지 않고 부엌을 사수하리라 다짐을 거듭한다. 내 일 금융위기가 올지언정 오늘 나는 장바구니 를 채우마고. 그러다 오늘 김치까지 담가버렸 다. 생강향 가득한 방 안은 건강한 향기도 한 가득이다. 그 향기에 취해 이 글의 마침표를 꾹 눌러 찍는다.[한겨레] 이유경 | 방콕 통신원·방콕 10년차

미국에서 11살 초등학생이 부실 급 식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화제다. 지난 18일 미국 ABC뉴스는 미국 뉴욕 시의 한 공립 초등학교 4학년인 재커리 맥스웰가 6개월 동안 학교 급식을 몰래 촬영해 왔다고 밝혔다. 재커리는 "토마토 샐러드가 나오기로 한 날이지만 토마토는 없고, 삼색 샐러 드가 나와야 할 날엔 피자만 덩그러니,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나온다고 돼 있지만 말 뿐이었다"며 "식단을 보면 꽤 괜찮은 레스토랑의 메뉴 같지만 실제 로 나오는 음식의 질은 너무나 나쁘다" 고 전했다. 그가 제작한 19분짜리 다큐 멘터리 '웩'(Yuck)은 이미 여러 영화제 에 공개됐다.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샐러드를 도입 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뉴욕시는 재커리가 촬영한 학교 급식 실태 고발 로 망신살을 당했다. 또 뉴욕시 교육국 은 재커리가 다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 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노컷뉴스]


22 2013년 6월 27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복부에 전기톱 꽃힌 채 '멀쩡'하게 50km 이동 브라질 남부 산타로사에 사는 농부 그레고 리오 스테인메드크는 최근 자택 주변 나무를 자르다가 사용하던 전기톱을 놓치면서 복부 에 박히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남자는 큰 통증을 느끼진 않았다. 정신도 말짱했다. 남자는 집에 있던 부인을 불렀다. 부인은 남

편의 배에 박혀 있는 전기톱을 직접 빼내 려 했다. 남편은 그런 부인을 만류하며 응 급차를 부르라고 했다. 남편은 지역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다시 큰 병원으로 재이송됐다. 현 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복부에 전기톱 이 박혀 있는 채로 응급차를 타고 50km 나 이동했다. 병원에선 미리 연락을 받은 수술팀이 대 기하고 있었다. 남자는 약 2시간30분간 수 술을 받고 상처를 꿰맸다. 수술에 참가한 의사는 “전기톱이 찌르고 들어가 약 10cm 정도 복부에 구멍(?)이 났지만 기적처럼 장 기가 손상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남편 내연녀 절벽 아래로 던진 여자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던 내연 녀를 절벽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페루 아레키파에 서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아내가 분노를 참지 못해 내연녀를 공격, 끝내 절벽 아래로 밀어 던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자신의 남 편과 내연녀가 은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장 소에 돌연 들이닥친다. 이 여성은 바람 핀 남 편을 놓쳤지만 미처 도망치지 못한 내연녀 를 붙잡았다. 화가 난 여성은 내연녀를 폭행한 다음 땅에 질질 끌고가 약 6m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 이 여성은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절벽으로 떨어진 내연녀를 향해 손가락 질을 하며 계속 폭언을 퍼붓었다. 절벽에 무참히 내동이 쳐진 내연녀는 겨우 일어나더니 힘없는 걸음으로

도망을 쳤다. 이 내연녀는 열상과 타박상 을 입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가해자인 아내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 았을 뿐 절벽으로 밀어던진 일이 기억나 지 않는다"며 발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는 성물 가진 남자" 여신도 농락한 사이비 목사

브라질 아포레라는 곳에서 이단교회를 세 우고 여신도들과 성관계를 가진 59세 사이 비목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 근 보도했다. 남자는 자신의 성기을 성물이라고 주장하며 여신도들을 잠자리로 끌어들였다. 사이비종교에 빠졌다가 구출된 23세 여자는 “오랄섹스를 통해서만 신의 영이 성도들의 몸 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아 여신도들 이 그와 오랄섹스를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사이비목사는 신 고를 받은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도 한 여신도 와 오랄섹스를 하고 있었다. 인근에서 장사를 한다고 밝힌 여자는 “신

하루 사이에 복권 2번 당첨된 운 좋은 남자 미국에서 한 남자가 24시간 동안 2번이나 복권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18일(현 지시간) 야후뉴스가 보도했다. '워싱턴스 로터리(Washington's Lottery)' 페 이스북에 의하면 행운의 남자인 케리 콜린 스는 은박 부분을 긁어서 결과를 알 수 있 는 5만5555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그 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콜린스는 복

영국생활

권 수령금을 받기 위해 가던 중 매장에 들 러 또 다른 복권들을 구입했다. 콜린스가 구입한 복권들 중 또 하나가 당 첨돼 그는 추가로 2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콜린스는 현재 워싱턴주 푸얄럽에 거주하 고 있다. 그는 아직 복권으로 무엇을 할 지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 기를 받으면 매출이 늘어나갈 것이라는 말 을 듣고 오랄섹스 제안에 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신의 남성을 성물이라고 부르며 여 신도들에게 오랄섹스를 하게 한 문제의 사 이비 목사는 “한 매춘업소에서 신을 만나 특 별한 은사를 받았다.”는 황당한 주장을 굽히 지 않고 있다. 그는 “나와 오랄섹스를 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게 된다.”면서 “교도소에 가더라도 (사람들 에게 오랄섹스를 하게 하는) 사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리털 수북한 스타킹, 여름에 필수? 다리털이 수북하게 달린 여성용 스타킹이 중 국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중국의 SNS 사이트인 웨이보에 올라온 한 여성이 털 스타킹을 착용 하고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에는 "너무나도 섹시하고, 변태 남성 들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여름에 밖에 나 가는 여성들 에게 필수"라 는 설명이 붙 어있다. 이 스타킹 은 여름에 여성의 다리 를 지나치게 쳐다보는 치 한들에게 '경 고용'으로 만 들어졌다고.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21살 보모, 돌보던 11살 소년과 '성관계' 11살 된 아동을 돌보던 21살의 보모가 이 아 동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해양 도시 코코아에 거 주하는 메간 헤이즈(21)는 지난달 27일 자신 이 보모로 일하던 집에서 11살 된 소년과 성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재 미성년 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헤이즈는 자신의 혐 의를 인정했으며 중범죄에 해당하여 보석금 없이 감옥에 수감 중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피의자의 가족들은 더는 이 사건이 언 론에 보도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피의 자 헤이즈의 아버지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딸은 저능아라서 사리 판단을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의하면 헤 이즈는 지난 2월에도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와 물건을 훔친 혐의

로 체포된 적이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버스에서 '남성' 내놓고 성추행 한 남자 중국에서 최근 아예 '남성'을 드러낸 채 노골 적으로 성추행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화성자 이셴(華聲在線)이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은 17일 창사(長沙) 703번 버스 에서 한 여성승객이 전 과정을 촬영,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동영상에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남성'을 밖 으로 꺼낸 남성이 앞에 있던 여성에 바짝 붙 어 성추행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남자는 내가 촬영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뒤에야 황급히 버스 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성폭행 살해범에 "2251년까지 죗값 치러라" 판결 최소한 6명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 한 멕시코 남자에게 바린토스의 법원이 징 역 240년을 선고했다. 세사르 아르만도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버스기사로 일하면서 젊은 여자들을 성폭 행한 뒤 살해했다. 살인동기에 대해 그는 " 신고가 두려워 후한이 없도록 살해한 뒤 시 신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공격을 받은 여자 중 유일한 생 존자는 성폭행 후 살인이 미수에 그친 사 건이었다. 남자는 여자가 사망한 줄 알고 시신을 내버렸지만 여자에겐 기적처럼 목

숨이 붙어 있었다. 법원은 남자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 1명당 40년 꼴로 형량을 계산해 선고했다. 수 명이 허락한다면(?) 남자는 2251년까지 교도소 에 갇혀 지내야 한다. 징역과 함께 남자는 25만4000페소(약 2200 만원)의 벌금과 56만7000페소(약 5000만원)의 피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한편 남자는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살인사건과 피해자가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성 폭행사건으로도 또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 형량 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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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핥기' 일본에서 애정표현 방식으로 유행 일본의 청소년 사이에서 사랑을 표현하 기 위해 상대의 눈알을 혀로 핥는 엽기적 인 애정 표현이 유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 넷판 보도에 따르면 일 본에서 학급 친구, 또 는 연인 사이에서 사랑 을 표현하기 위해 상대 의 눈알을 혀로 핥는 일 명 '눈알 핥기'가 유행하 고 있다. 일본의 포털사이트 '네이버 마토메'에 따 르면 눈알 핥기는 일본의 한 학급에서 학 생 10여명이 안대를 하고 등교하자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서면서 알려졌다. 네이버 마토 메는 한국의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일본 법인 이 운영하는 사이트다. 네티즌은 학급회의에 서 반 학생들 중 3분의 1정도가 ‘눈알 핥기’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 다고 전했다. 중학교 교사라는 다 른 네티즌은 역시 최근 반 학생들 사이에서 눈 병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체육관에서 소녀의 눈을 핥는 한 소년을 보고 이유를 알 게 됐다고 밝혔다.

반 친구들과 떨어져 사진 찍은 7살 소년 논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사 는 학부모 안나 벨랑제는 아들이 반 친구 들과 찍은 기념 사진을 보고 분통을 터뜨 렸다. 담임 선생님과 함께 반 친구들이 찍 은 기념 사진에 아들만 혼자 떨어져 촬영 돼 있었던 것. 올해 7살의 아들 마일스 암브리지는 '척 수성 근위축'(spinal muscular atrophy) 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 니는 장애아다. 사진 촬 영시 마일스가 계단에 앉 기 힘들자 학교 측이 편의 적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 학부모의 지적이다. 엄마 벨랑제는 "학교 측 이 일부러 이렇게 사진을

찍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사려 깊지 못 한 행동이었다"며 "평생 이 사진을 간직하고 보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라 고 반문했다. 현지언론은 사회가 얼마나 장애 인에게 무관심한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 라며 이 사건을 조명했다. 벨랑제는 "이 사진을 다시는 아이에게 보여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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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눌러보면 건강이 보인다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하루 평균 0.1mm 정도씩 자라고 맨 아래부터 맨 위까지 전체가 다 자라는 데는 6 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또 겨울보다 여름에 빨리 자라며, 발톱보다는 4배 이상 빨리 자란다. 따라서 손톱에 나타난 이상 신호 의 위치에 따라서 시기적으로 언제 건강이 나빠졌는지를 알 수 있으 며, 나아가 모양.빛깔.경도 등에 따 라 신진대사가 원활한지 여부를 유 추할 수 있다. 손톱은 단순히 멋 부리기 좋은 신 체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 몸의 컨디 션이 어떠한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건강 지표’ 라고 한다. 건강의 창인 손톱을 통해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체크하는 요령은 없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 의원 박정범 원장은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하나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강한 손 톱의 조건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 홍색을 띄는 것이다”고 말했다. 손톱을 통해 간단하게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손끝을 꾹 눌렀다가 뗀 후 창 백했던 손톱이 원래의 분홍색으로 바로 돌아 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만약, 분홍색을 되찾는 속도가 더디다면 혈관계를 비롯해 건 강문제가 있지 않은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손톱이 밝은 분홍색이 아닌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흰색이라면 빈혈기가 있으 며, 반대로 붉은 빛을 띤다면 고혈압이나 심 근경색, 중풍에 주의해야 한다. 또 어두운 자 주색이나 검은색을 띠는 경우에는 혈액순환 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탁할 가능성이 높으

며, 군데군데 흰 반점과 함께 누런 빛이 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또 손톱에 얽은 자국이 있거나 형태가 망가지거나 손톱이 두꺼 워지거나 손톱 밑 부분으로부터 들려지거나 하면 뭔가 건강에 이 상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같은 변화는 피부 건선, 관절염, 원형 탈모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 쉽다. 손톱의 얽은 자국은 다발성 관 절염인 라이터 증후군(Reiter’s syndrome)의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Q.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스러진다면?

영국생활

탈모와 싸울 수 있는 7가지 식품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여성 모발치료 전문가 루신다 엘러리와 노화관 리 연구소 세네직스 켈로라이나스 믹키 바 버 박사의 말을 인용, 탈모와 싸울 수 있는 7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엘러리는 브러쉬에 엉킨 머리카락에 당 황하는 대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신체 건강을 조절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시금치 탈모의 두 번째 원인인 철 결 핍증의 치료는 비교적 쉽다. 시금치는 두피 기름을 순환시키는 철분과 베타카로틴, 엽 산, 비타민C와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 부해 모공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 함유된 오 일은 모발에 탄력을 더해주는 단백질인 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다. 흔히 이와 함께 나타나 는 증상이 손의 건조증이다. 손을 씻은 후 핸 드크림을 손톱 끝까지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 고, 단백질이 많이 든 달걀, 우유, 쇠고기 등 과 비타민 B, 비타민 C, 비타민 D가 많이 함 유된 채소와 통곡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Q. 세로줄이나 하얀 점이 보인다면? 손톱의 세로줄은 근육이 위축된 경우에 자 주 나타난다. 흔히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 를 했거나, 편식이 심한 어린아이에게서 발견 된다. 그대로 방치하면 급속한 노화 현상을 일 으킬 수 있으니,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긴장 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

Q. 손톱에 가로줄이 보인다면?

라스틴 생성을 도와준다. 만일 당신이 이 오일 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모발은 잘 끊어 지거나 심하지 않다면 가늘어질 것이다.

△넙치 넙치와 같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생 선은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의 부 족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근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섭 취 시 비타민A로 전환된다. 이 비타민은 두피 를 보호하는 두피 기름 생성에 도움을 준다. △청경채 청경채는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페리틴 수치를 상승시키주는 효 과가 있다. 철분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스 요거트 저지방 버전의 그리스 요거트는 모발과 모공 건강과 효과적인 비타 민B5,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다량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은 모발 재생에 도움이 된 다고 알려져있다. 비타민D는 하루 15분 정도 햇빛에 피부를 노출해도 합성된다.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거나, 만성질환 을 앓는 경우에 자주 나타난다. 이 역시 그대 로 방치하면 급속한 노화 현상을 맞이하게 되 니,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소화하기 쉬우면서 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보양식을 자주 섭취 해 건강을 보살펴야 한다.

Q. 손톱이 움푹 패었거나 모양이 특이하다면?

손톱이나 발톱의 한가운데에 움푹 들어간 곳이 보인다면,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손톱의 중심부가 볼록 솟아 둥글게 말린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 호 흡기나 소화기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손톱 끝이 숟가락처럼 뒤집어지 는 경우는 극심한 빈혈이 우려되며, 자궁근종, 생리과다출혈 등 자궁기능 이상도 함께 의심 해보아야 한다.


THE UK LIFE

생 . 활 / 건 . 강

무더운 여름 세균이 득실, 조심해야 할 5곳 를 잡아라. 다른 사람들이 세균공포증 환자라 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다시 보지 않을 사람들이다. 남의 이목보다는 내가 아프지 않 은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좀 더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 성인의 경 우 전등스위치, 문고리, 리모콘 등과 같은 세 균이 잔뜩 묻어 있는 물건을 1분에 30개까지 만질 수 있다. 집에서는 이런 물건에서 세균을 잘 제거하면 되지만, 바깥에서 공중시설을 이 용할 때에는 다르다.

◆식당 메뉴판=감기와 독감 바이러스 는 딱딱한 물체 표면에서 18시간 동안 생존한 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유명한 식당일수록 수 많은 사람들이 메뉴판을 이용하고 세균을 붙 여놓지만 메뉴판을 씻거나 소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메뉴판이 접시나 수저에 닿지 않도 록 주의하고, 주문 후에는 손을 씻는 게 좋다. ◆레몬 조각=식당에서 유리잔 가장자리 에 꽂아주는 레몬 조각의 70%가 질병을 일으 키는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식당 21곳 의 레몬76개에서 25종류의 미생물이 발견됐 다. 찝찝하면 음료수에 레몬 등의 과일을 넣 지 말라고 하면 된다. ◆화장실 문고리=공중 화장실에서 손 을 씻은 뒤 종이타월을 손바닥에 펴서 손잡이

◆쇼핑 카트=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 르면 쇼핑 카트 손잡이의 3분의 2가 대장균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 수는 공중 화장실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시식용으로 주는 음식 등을 맨 손으로 받아서 먹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병원=세균을 피하려면 되도록 가지 말 아야 할 곳이 병원이다. 가능하면 옆 환자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두 의자 건너서 앉는 게 좋다. 읽을 책이나 아이들 장난감은 집에서 챙 겨가고, 손을 자주 씻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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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플 때도? 두통이 생기는 8가지 원인 1.직장 상관=회사 내 상사가 스트레 스를 줄 경우 두통이나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매커니즘에 의해 상사 가 주는 스트레스가 두통을 일으키는 지 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신경계 의 민감성이 고조되면서 머리가 아픈 것 으로 추정된다.

2.날씨=기온이 변하면 편두통이 찾아오 는 경우가 많다. 햇볕이 내려쬐고 더울 때 나 비가 오고 저기압 때에도 두통이 발��� 한다. 이럴 때에는 선글라스를 껴서 햇볕 을 차단하고, 탈수를 최소화하거나 한낮 을 피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3.강한 냄새=좋건 나쁘건 간에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을 일으킨다. 냄새가

식후 잠깐만 걸어도 당뇨병 위험 크게 준다 식사 후에 짧은 시간만 걷기를 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가 음식을 섭취한 후에 혈당 수치가 위험 한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 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공공보건대의 연구팀 이 60세 이상 된 노인 10명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4주간 3가지 운동프로그 램을 따르도록 했는데, 한번에 45분씩 걷게 하 거나 식후 15분간씩 걷기 등을 하게 했다. 그 결과 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일상 용무로 집 근처 가게 등에 다녀오는 것, 또는 단지 15분 간 적당한 속도로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량 상 승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하루 중 저녁 식사 후 걷는

1053호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 자인 로레타 디피에트로 교수는 “특히 식사 를 하고 난 뒤 바로 걷는 것이 효과가 컸다” 면서 “식후에 바로 걷는 것은 대부분 별로 습 관화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 과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 후에 바로 TV를 보거나 낮잠을 자는 것은 가 장 나쁜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다른 당뇨병 관련 연구 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격렬한 운동 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유사 한 결과다. 그러나 식사를 한 직후에 가벼운 운동을 한 것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밝힌 것 으로는 처음 이뤄진 연구다.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페인트 나, 향수, 몇 종류의 꽃냄새가 원인으로 꼽힌다.

4.격렬한 운동=섹스를 포함하는 격렬한 운동은 때때로 두통을 초래한다. 예로서 ‘달 리기 두통’과 ‘섹스 두통’이 있다. 5.나쁜 자세=구부정한 자세가 두통을 일 으킬 수 있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의자에 엉 거주춤 앉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높게 혹 은 너무 낮게 보거나,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 이에 넣고 통화하거나 하는 자세 때문에 두 통이 생긴다. 6.치즈·레드와인=블루치즈, 체다, 파메산, 스위스 치즈 등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치즈 속에 포함된 티라민이 원인으로 꼽 힌다. 오래 숙성된 식품에는 아민의 일종인 티 라민이 더 많이 포함돼 있다. 레드와인 속에 도 티라민이 들어 있다. 알코올은 뇌로 가는 피의 양을 증가시켜 두통을 더 심하게 만든다. 7.식사 건너뛰기=배고파서 오는 두통은 그 과정이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식사를 안했 을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게 원인으로 추정되 고 있다. 그렇다고 두통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단 것은 혈당을 급하 게 올렸다가 곧바로 뚝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8.담배=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 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도 두통이 일 어날 수 있다. 담배 속 니코틴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두통은 눈과 코에 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6월 27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기 Working with someone you dislike 주는 것 없이 미운(arouse antipathy) 사람, 있 다. 미운 짓만 골라 한다(always act in the most detestable manner). 자기 잇속만 챙긴다(be self-serving).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만족에만 연 연한다(be egocentric and self-satisfied). 어디 를 가나 그런 사람 꼭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 한다면? 세 계 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 a g l o b a l management consulting firm)인 브레그먼파트 너스의 피터 브레그먼 대표는 극복할(get over it)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쓴웃음을 지 으며 참는(grin and bear it) 것만으로는 불가능 하다. 설상가상(to make matters worse)으로 저 쪽도 이쪽이 싫어한다는 걸 눈치 챈다. 저쪽도 당 신을 좋아하지 않게 만든다(prompt them to not like you). 사이좋게 지내지(get along with them) 못하면 그는 당신의 길을 가로막으려고 온갖 수 단을 가리지 않게 된다(leave nothing untried to obstruct you).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상대가 욕심 많고, 이기적이고,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비열하다고 (be greedy, selfish, dismissive and downright mean) 느끼기 때문이다. 역겨운 성격적 결함 (character flaw)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싫은 것은 당신 마음의 어둡 고 그늘진 부분에(in the dark shadowy parts of your psyche) 당신 역시 그 불유쾌한 특성의 조 각들을 갖고(have shards of that disagreeable trait in yourself)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그런 부분이 싫으니까, 자신의 그런 면에서 멀어지고 싶으니까(distance yourself from that side of you) 그런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게 스스로 참을 수 없는 것을 자꾸 생각나게 하

영국 보험 바로 알기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인분들께서 알아 두시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규집)를 통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운전

(Driving on the motorway) 차선 이용 원칙(Lane discipline)

니까(repeatedly remind you of what you can't stand about yourself). 다른 사람에 대한 반감을 극복하려면(overcome your dislike of someone else)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를 받아들여야 한다. 짜증과 역겨움을 유발 하는(spark annoyance and disgust in you) 그의 성격과 행동(his personality and behavior)이 당 신 자신의 속성을 비춰주는(reflect the attributes about yourself) 것이라고 여기라고 한다. 당신 인간성의 복잡성을 받아들여야(live with the complexity of your humanness) 스스로에 대 한 연민을 가질 수 있고(be compassionate with yourself), 그래야 다른 사람에 대한 동정도 느낄 수 있다. 그 사람에게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면 전에는 그렇게 싫던 사람에게도 서글픈 정을 느 끼게 된다고 한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 안에 있는 나 의 일부를 미워하는 것이다. 내 일부가 아니라면 내게 거슬릴 이유가 없다."(헤르만 헤세·독일 소 설가)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미워하다 보면 그 사람을 영원히 알 수 없게 된다."(찰스 콜튼·영국 성직자 작가) [조선일보]

영국생활

1. 다음과 같은 경우에 운전자는 3차선 이상 의 고속도로에서 오른 쪽 차선을 이용하여서 는 안됩니다. (특별한 허가가 있는경우 제외) - 트레일러가 연결되 어 있는 자동차를 운 전할 때 - 7.5톤 이상의 최대 적재량의 화물차량 을 운전할 때 - 운전자를 포함하여 8명 이상의 승객을 탑승할 수 있도록 제조되었거나 변형된, 7.5 톤 이상의 최대 적재량을 가진 탑승자 운 반용 차량 2. 교차로 접근(Approaching a junction) 고속도로상에서 교차로에 접근 시 전방의 표시나 신호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방향 표시는 보통 도로의 위쪽에 있으며, 차선변경은 안전하게 적절한 시간에 하여 야 합니다. 일부 교차로에서는 한 개의 별도 차선이 고

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차선으로 이루어진 곳도 있으므로 자신이 진행하고자 원하는 차선을 주의하여 이용하여야 합니다. 3. 추월(Overtaking) 운전자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을 때에는 추월을 하여서는 안 되며, 추월은 반드시 오 른쪽으로 하여야 합니다. 추월 시 다음 사 항들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 미러를 먼저 확인합니다. - 정확한 속도를 판 단하기 위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운전자가 추월 시 이용할 차선의 전후 방이 안전한지 확인 하여야 합니다. - 운전자의 미러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를 확인하기 위해 옆길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 운전자의 뒤에 따라오는 차량들이 빠르 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미러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안전하다고 판단 될 때에 충분한 시간 동안 신호를 두고 추 월하여야 합니다. - 운전자가 추월한 차량의 앞으로 갑자기 들어오지 말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 속도나 거리를 판단하기 어려운 야간이 나 시계가 좋지않는 때에는 특별히 추월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골프와 인생]

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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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생각 … 영국 귀신이 찾아온 것 보기 플레이

골프 용어 가운데 싱글 플레이와 보기 플레 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싱글 플레이란 말을 외 국인한테, 특히 미국인한테 썼다간 말이 안 통 하는 것은 물론이고 뺨이라도 맞지 않으면 다 행이다. 혼자 사는 사람이 상대 없이 즐기는 성 적 놀이를 속어로 싱글 플레이라고 하기 때문 이다. 그런데 보기 플레이어란 말은 잘 알아듣 는다고 한다. 매 홀마다 한 개씩 오버하는 플레 이를 하면 최종 90타를 기록한다. 보기 플레이 어는 파와 버디를 몇 개 하더라도 가끔 트리플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다. 아무리 버디를 몇 개 하더라도 자신의 핸디캡 숫자는 벽을 뚫고 나 온다는 게 정설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 기준 타수(파)보다 한두 개 적게 나오는 핸디에는 버디, 이글, 앨버트로 스 등 높이 나는 새 이름을 붙이는 데 반해 왜 보기는 더블보기, 트리플보기처럼 앞에 숫자만 붙이는 걸까. 보기란 용어는 어떻게 나왔을까. 사전에는 분명 기준 타수보다 하나 더 나오는 점수라고 돼 있다. 그런데 군대 속어로 보기는 국적불명의 비행기라는 뜻이다. 일반 속어로는 마리화나라는 뜻도 있는데, 이 3개 단어를 접 하면서 원어가 어디서 유래했는지 궁금했다. 그 래서 알아봤더니,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골 프가 일반화한 18세기에는 요정이란 뜻으로 사 용했다고 한다. 요정이란 무엇인가. 동물이나 식물이 아닌, 보 이지 않는 곳에서 행복과 불행을 조정하는 동화 속 신비의 존재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해코지하는 못된 놈이란 뜻으로 자주 쓰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용이라는 동물을 신성시 하는 데 반해, 그쪽 사람들은 용을 못된 짐승으 로 보는 것과 비슷하다. 즉 요정을 우리말로 번

역하면 도깨비나 귀신이 더 어울리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보기는 도깨비장난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귀신 들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 도 모른다. 따라서 보기는 귀신 하나, 더블보기 는 귀신 둘, 트리플보기는 귀신 셋인 셈이다. 그 래서 국적불명의 비행기는 귀신이 날아다니는 것으로 이해됐고, 마리화나를 피우면 귀신이 보인다는 의미에서 보기를 속어로 마리화나라 고 한 것이다.

보기는 귀신 하나, 더블보기는 귀신 둘 골프 친구 가운데 항공사 기장이 있다. 이 친 구를 처음 알고 라운드를 할 때 엄청난 고수와 함께하는구나 싶어 아주 상쾌했다. 드라이버 거 리가 평균 270야드를 웃돌고, 롱 홀에서 투 온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한 골프 친구 하나 사귀었다며 좋아했다. 그런데 한 3년 라운드를 함께 하다 보니 이 친 구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어 프로치가 영 안 됐다. 뒤땅이나 생크가 나서 계 속 헤맸다. 그 모습이 영 이상해 물어봤다. 도대 체 왜 그리 망가졌느냐고. 이 친구 대답이 걸작 이었다. 다른 놈하고 하면 괜찮은데 도사 너하 고 하면 이상하게 울렁증이 생겨. 도사 네 녀석 이 나한테 귀신 붙였지? 아니면 나하고 칠 때 속으로 저주를 하는 거 아냐? 아차 싶었다. 내 행동에서 저 친구가 오해할 만 한 어떤 점이 있었구나. 아니면 내가 전혀 흔들 리지 않고 내 방식대로 치니까 질려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의 울렁증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거기에 더해 귀신이란 놈이 무엇인지, 신들린 게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강 의도 했는데, 다행히 지금 그는 예전 실력을 되

찾았다. “도사에도 급이 있는데, 귀신을 부리고 술법을 행하는 도사는 좌도방으로, 격이 아주 낮은 놈이야. 더 격이 낮은 도사는 사주관상이 나 보고 풍수를 생활화해 장사하는 놈이지. ‘반 풍수 집안 망친다’는 속담이 그냥 있는 게 아냐. 진짜 풍수지리학자나 진짜 명리학자는 절대 도 를 상품화해 자신의 생활수단으로 삼지 않아. 도사 가운데 무도를 하는 도사는 격이 낮으면 깡패가 되고 높으면 국가대표급이 되지. 우리처럼 마음공부만 하는 도사는 우도방이 라고 해. 우도방은 철저히 정신세계만 탐구하기 때문에 초능력도 마음의 일부로만 여길 뿐 남에 게 보여주길 엄청 경계하지. 겁내지 말게. 최소 한 내가 좌도방이 아니라는 사실은 자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우도방을 하는 나는 인간의 기본 구성요소를 정(精)·기(氣)·신(神)으로 나누고 삼 단논법으로 수양하지. 먼저 정을 충만하게 한 다 음, 기를 장하게 해 만물이 나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을 확신한다네. 이어 신을 밝게 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지. 신을 밝게 하는 것은 정신수양 공부의 최종 목 표야. 검은 마음을 가져 신이 어둡게 되면 그게 바로 귀신이지. 귀신이 따로 있는 게 아냐. 원한 을 갖거나 한 맺힌 인생을 살면 밝음이 사라지 고 어두운 파장만 꽁꽁 맺혀 흩어지지도 않는 데, 그것이 바로 귀신이야. 처녀귀신이나 총각귀 신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망인 섹슈얼 에너지 에 대한 원한 해소가 안 돼 생겨난 거야. 성적 행 위에 대한 욕망으로 똘똘 뭉친 것이 몽달귀신이 고. 실제로 그런 잡스러운 에너지를 가진 기운 들이 있어. 그것이 나 자신과 파장이 맞아 동조 하면 실제로 나한테 해코지를 하지. 따라서 이 기운들과 나 자신의 공조현상을 없

애야 귀신에 휘둘리지 않아. 학문적으로는 공명 진동이라고 하는데, 물리학에서도 주파수가 같 거나 정수배(整數倍)로 진동하는 물질은 공명한 다고 하잖아. 결국 귀신을 만드는 것도 나 자신 이고, 불러들이는 것도 나 자신이야. 같이 공명 하는 거지. 그러니 나는 절대 너에게 귀신을 붙 이지 않았어. 네가 불러들인 거야.”

귀신을 만들고 부르는 것도 나 자신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 그의 아내가 크게 웃 으며 거들었다. “이상하게 김 도사와 하면 안 된다고 하더니, 결국 안 된다는 자기 마음이 울 렁증을 만든 거군요. 이제 저주가 풀렸으니 다 음에 한판 붙어봐요. 자신만의 게임을 할 수 있 을 것 같네요.” 보기란 용어는 여기서 나왔다. 귀신이 들리는 현상, 즉 자신의 생각 에너지가 밝음보다 어둠을 지향할 때 반드시 그리 돼야 한다는 강한 자기 욕심이 어둠과 귀신이란 뜻의 보기를 불러오는 것이다. 아니, 그 어둠이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다. 자기 인생을 돌이켜 실패했다고 느끼는 경우 를 회상해보라. 조상이 해코지했는가, 아니면 운 때가 안 맞아서 그랬는가, 아니면 생각이 하나에 만 얽매여 주변을 보지 못한 탓에 어두운 기운 이 밝은 기운을 가리지는 않았는가. 밝음이 사 라지면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아니한다. 생각 하 나에만 얽매이면 다른 소리나 행운의 기운이 들어오지 아니한다. 생각의 굳음이 귀신이요, 보기라는 영국 귀신이다. 그래서 골프에서 보 기는 귀신이고, 더블보기는 귀신 둘인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 귀신 몇을 붙이고 다니는가. [김종업 ‘도 나누는 마을’ 대표]

출처 주간한국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6월 27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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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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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3년 6월 27일 (목)

■1053)써니 하숙.민박 뉴몰든 역에서 5분, 한식 잘하기로 소문난 집 깨끗하고 맛있는 조석 한식 제공 장기 체류자는 토.일요일 점심식사 제공 새 단장하여 더욱 깨끗, 새 침대, 옷장 샤워실 딸린 룸, 정수시설,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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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모닝캄(morningcalm b&b)하숙/민박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깨끗하고 편안한 민박 자이언트 코즈웨이에서 10분 거리 가족이나 여행자 혹은 장기 유학생 환영 무료 wi-fi 가능 www.morningcalm.co.uk 07984 128 752

영국생활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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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 이 . 프

32 2013년 6월 27일 (목) [남편의 비자금]

▶ 물론 남편의 비자금은 그분의 비자금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 기업에서 뇌물을 받아 비자금을 만든 혐의로 1997년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은 그분 말입니다. 전재 산이 29만1000원이라며 1672억원을 아직도 미납하신 그분 말입니다. 전병헌 민주당 원 내대표는 이분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은닉 재산이 9334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기도 했 네요. 규모야 하늘과 땅 차이지만 그 배신감 은 부인이나 국민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부모님 집은 내가 지어준 거니까 돌아가 신 뒤엔 내 몫이야.” 거나하게 취한 남편의 말에 이영숙(가 명)씨는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부모님 집? 지어줬다고? 언제? 무슨 돈으로? 머릿 속엔 의문이 꼬리를 물었고 온몸은 부들 부들 떨렸다. 겨우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무슨 소리냐?”였다. 영숙씨의 말에 이번엔 술을 마시던 남편과 남편 형제들의 눈이 번쩍 뜨였다. “예전에 부모님 집 새로 지을 때 내가 1억 드렸어.” 남편은 대수롭지 않 게 대답했다. 1억? 1억이라니!

20년간 시댁에 비자금 준 남편… "내 돈 내가 쓰는데…"

결혼한 지 20년이 다 돼가는 40대 영숙씨 부 부는 농사꾼이다. 처음엔 작은 땅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돈을 벌면서 땅을 조금씩 사서 넓혔 다. 소농이 대농이 돼가면서 영숙씨도 나가 일 을 거들었다. 시골인데다 농사짓는 일이라 사 람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뭘 심을지 결정하고 내다 파는 것은 남편의 몫이었지만, 영숙씨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장인처럼 하 루종일 나가 일했다. 농사 소득이라는 게 월급 처럼 따박따박 정해진 날에 들어오는 게 아니 라 돈 관리는 남편이 했고 한달 생활비를 받 아 썼다. 돈이 적다는 생각은 안 했다. 시골 생 활이 돈이 많이 들지도 않았고, 영숙씨는 일 하느라 특별히 사치할 틈도 없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돈이 생기면 땅을 샀다. 땅이 점점 넓 어지니까 사업이 잘된다고 생각해 영숙씨도 뿌듯했다. 다른 곳에 돈을 쓸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오랫동안 영숙씨는 생활비 아껴 한푼 씩 모으는 재미와 사업 확장에 행복해했다. 남편이 자기 몰래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건 20년 만에 처음 알았다. 1억이 끝이 아니었다. 시동생 사업자금이나 생활비도 그동안 꾸준히 보태주고 있었다. 남편은 사업자금으로 6000 만원 정도 빌려줬고, 생활비는 3000만원 정도 였다고 말했다. 남편의 말을 더는 믿을 수 없 었다. 그 긴 세월 준 돈이 영숙씨 생각엔 3억 이 넘을 것 같았다. 비자금을 만든 것도 모자 라서, 그 돈을 다 시가에 퍼다주었다. 만약 술 김에 한 그 말을 듣지 못했다면 지금까지도 모 르고 있었을 거란 생각에 더 배신감이 들었다. 그래, 생각해보니 수상한 게 많았다. 명절 때 나 집안 행사 때 남편 식구들과 모이면 자기 들끼리 늘 속닥속닥했다. 형제들 간에 우애가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해 연비 절약하는 방법 에어컨 사용과 연비 에어컨을 사용하면 연비가 나빠진다. 하 지만 한여름에 에어컨 없이 운행하기란 여 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작동 해야 한다면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올바 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냉매량이 규정량보다 많거나 적으면 에어 컨 컴프레서(압축기)의 작동이 잦아져 연 료소모량이 늘어난다. 특히 에어컨을 작동

하면 에어컨 컴프레서, 냉각팬 그리고 발 전기까지 엔진의 힘 일부를 이 장치들에 뺏기게 되어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았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엔진 출력이 떨어진다. 주행 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 정도 의 연료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는 에어 컨을 작동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기 때문 에 주행할 때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지 않 으면 원하는 속도를 낼 수 없고 연료소모 량이 많아져 연비는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차량 배기량에 따라 연비도 차이가 있다. 배기량이 낮으면 컴프레서가 빼앗아 가는 힘의 비중이 높아지고, 배기량이 높으면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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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으니 그러겠거니 싶다가도, 어떨 땐 지나치 게 자신을 소외시키는 것도 같았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자기들끼리 돈 얘길 했던 거였다. 시동생을 찾아 따져 물었다. 사업자금을 빌려 준 시동생은 “아직 돈을 갚을 만큼 큰돈을 못 번데다 형이 안 줘도 된다고 말했다”고 변명 했고, 다른 시동생은 끝내 “조카 용돈이 되면 얼마나 되겠냐”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돈 액 수에 대해서는 입을 딱 다무는 바람에 대체 그 규모가 얼마가 될지 산정이 안 됐다. 참으 로 ‘우애 좋은’ 형제들이었다.

당신이 횡령해간 내 돈, 재산으로 몽땅 돌려줘 남 탓을 할 일이 아니다. 남편부터가 배째라 였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했더니 “내가 그걸 왜 너한테 얘기해야 해?”라는 답 이 돌아왔다. 농사를 기획하는 것도, 판로를 뚫는 것도 자신이 했으니 그 돈도 다 자신의 것 아니냐는 논리였다. 생활비 한번 빠진 적 없이 꼬박꼬박 주지 않았느냐고 강변했다. 내 가 그동안 나가 뼈빠지게 일한 건 ‘부수적인 일’로 취급됐다. 결혼 뒤 쉴 틈 없이 나가 일 한 세월이 얼마인데 혼자 일했다니, 그게 다 자기 돈이라니…. 남편은 시부모에게는 최고의 아들, 시동생 들에겐 최고의 형이었다. 시집은 넉넉한 살림 은 아니었다. 그나마 장남인 자신이 돈을 버니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남편은 주 장했다. 가족? 우리 세 식구는 가족이 아니라 남인가? 그 가족에는 남편 가족만 포함되고 우리 집은 포함 안 되나? 결혼 뒤 친정에 용 돈 한번 안 준 남편이다. 친정에 큰 빚이 생겼

을 때도 “나는 돈 못 준다”며 냉정하게 굴 었던 남편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자기 집에 는 그렇게 돈을 집어넣었는지…. “나가서 술 마시고 여자랑 논 것도 아닌 데, 시댁에 돈 쓴 게 그렇게 아까워? 자식 이 부모한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 게 사는 게 뭐가 나빠?” 영숙씨는 남편의 말에 또 한번 상처를 받았다. 몇억씩이나 되는 돈은 일단 그 자체로 적지 않았다. 그 돈만 있었다면 땅을 더 사든 집을 늘리든 생활이 더 나아졌을 거다. 돈도 돈이지만 배신감이 너무 컸다. 신뢰의 문제였다. 20 년 동안 나를 속였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 렇게 오랜 기간 말을 안 한 거라면 의도적 이다. 돈도 속이는데 다른 거라고 못 속일 까? 물질 가는 곳에 마음 간다는데, 남편 은 내게 마음이 없어서 돈을 다른 데다 쓴 걸까도 싶었다. 무엇보다 엄연히 함께 일 해서 번 돈이었다. 내가 받을 돈을, 우리 가 족이 쓸 돈을 나와 상의 없이 시집에다 ‘횡 령’했단 느낌까지 들었다. 일은 내가 다 하 고, 그 열매는 다른 사람이 쪽쪽 빼먹었다. “이 집하고 땅 절반 내 명의로 바꿔줘. 싫 으면 이혼이야.” 남편 명의로 돼 있던 재산 을 반으로 나누자고, 영숙씨는 남편에게 최 후통첩을 보냈다. 끊어진 신뢰의 끈을 “앞 으로는 안 줄게”라는 말 한마디로 이을 수 없었다. 앞으로 안 그런다는 보장도 없으니 딴짓 못하도록 좀더 확실한 게 필요했다. 긴 세월 속고 산 내가 불쌍하고 가여워서라도 뭐라도 내 것으로 먼저 만들어 둬야겠다. 출처: 한겨레

자동차 얘기 꺼내는 남자, 그녀에게 관심 있다 능력 있는 남자로 비치고 싶은 마음

프레서가 빼앗아 가는 힘의 비중은 적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배기량이 낮은 차량일수록 에 어컨을 켰을 때 연료소모량이 많아지게 된 다. 쉽게 예를 들어 2000cc 차량이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연료가 10% 정도 소모됐다면, 1000cc 차량은 15% 정도 더 소모되는 식이다.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해 연비 절약하는 방법 만약에 도심에서 시속 40km 이하 로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고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에어컨을 작동하는 것보다 낫지만, 고속도로처럼 시속 90~100km로 빨리 달려야 하는 경 우는 에어컨을 작동하는 게 오히려 경제적이다. 이는 창문을 열면 공기 의 저항으로 인해 연료소모가 에어 컨을 작동하는 것보다 더 크기 때문 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에어컨을 효 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에어컨을 작동하 기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뒤 에어컨 을 외부 흡기로 둔 상태에서 강하게 작동시킨 다. 이후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에어컨 세기를 낮추고 내부 순환 모드로 바꾸면 에어컨을 바 로 작동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에어컨 외에 차량 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 에어컨을 작동하는 것 외에 차량 실내 온 도를 낮추는 방법은 예전에 방송된 KBS 예 능 프로그램 스펀지를 보신 분은 알 것이다. 이 방송에서는 기온이 32도 정도 되는 햇볕

남자는 관심 있는 여성에게 잘 보이기 위 해 값비싼 스포츠카나 고급 승용차 같은 이야기를 꺼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 명 '포르쉐 효과(Porsche Effect)'라고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UV대학교 연구팀은 100명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여 자와 관심 없는 여자를 만났을 때 남자가 나타내는 차이점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남자에게 여자조사원을 보내 일상생활에 서 쓰는 물품 목록을 기억해 말하도록 했 다. 여자조사원은 때로는 평범한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남자 앞에 나타나기도 했고 다른 때는 미니스커트에 화장을 하고 나타 나기도 했다. 남자들은 여자조사원이 매력적인 모습으 로 단장하고 나타났을 때 포르쉐나 페라리 또는 저택과 같은 값비싼 일상 물품들에 대 해 말했다. 반면 평범한 여자조사원이 나타 나면 수건이나 토스트기와 같은 평범한 집

안 물건에 대해 얘기했다. 연구팀은 "남자들은 자기 앞에 있는 여성 에 관심이 있을수록 좀 더 비싼 물품에 대 해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자기가 능력 있는 남자로 비치고 싶은 욕구가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혼남과 미혼남은 여자조사원의 차 림새가 어떤지에 따라 반응에 차이가 있었다. 기혼남자는 여자조사원의 차림새가 어떻 든 열거하는 목록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미 혼남자는 여자조사원의 외모에 따라 열거하 는 물품 목록에 큰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여자들은 눈앞의 남자가 자기 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으면 그가 말 하는 소재가 무엇인지 유심히 살피면 된다" 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사회심리학 보고서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reports)'에 소개되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강한 곳에 주차를 해놓은 차량 내부의 온 도는 62도를 가리키고 있다. 그 다음 조수석 의 창문을 활짝 열고 운전석 문��� 5회 열었 다 닫기를 반복한다. 그 결과 온도는 42도까 지 떨어졌다. 이는 차문을 닫으면서 바깥의 차 가운 공기가 차량 안으로 들어가면서 뜨거운 공기를 밀어내는 원리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은 창문을 조수석 하나만 열어야 된다는 것 이다. 만약에 효과를 더 보기 위해 조수석문 과 뒷문까지 다 열게 되면 오히려 효과가 떨 어진다. 이는 내부공기가 밀려 나가는 압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차량의 전면유리는 열 차단이 되는 기능성 필름으로 시공하여 차량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에어 컨 가동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날 그늘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면 햇볕이 강한 곳보다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그늘 진 곳이 없으면 차량 앞유리 부착용 햇빛 가리개를 이용하여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에어컨은 더운 여름철 운전자나 탑승자 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장치이지만 연료소 모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기 름값을 아낄 수 있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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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053호

한인 소식

■ 런던 초중등학교서 한식 홍보회 개최 주영 한국대사관,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식세계화재단 런던협의회에 서 런던 지역 내 초중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식 홍보회를 개최합 니다. 이 행사 목적은 영국학생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호감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영국의 초, 중등학교 점심급식에 한식 메뉴가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Cliffhanger (1993) 6월 27일 (목)

Cliffhanger (1993)

9pm - 11:15pm (ITV4) Cast_ Sylvester Stallone, John Lithgow

The Hurt Locker (2008)

9pm - 11:35pm (Film4) Cast_ Jeremy Renner, Anthony Mackie 6월 28일 (금)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6)

9pm - 11:10pm (ITV2)

Aeonflux (2005)

9pm - 10:50pm (E4) Cast_ Charlize Theron, Marton Csokas

The Talented Mr Ripley (1999) 9pm - 11:45pm (More4) Cast_ Matt Damon, Gwyneth Paltrow

Die Hard 2 (1990)

9pm - 11:20pm (Film4) Cast_ Bruce Willis, Bonnie Bedelia

Captain Corelli's Mandolin (2001)

9pm - 11:30pm (Sky Atlantic) Cast_ Nicolas Cage, Penélope Cruz 6월 29일 (토)

The Hunt for Red October (1990)

6:15pm - 9pm (Film4) Cast_ Sean Connery, Alec Baldwin

Spider-Man 3 (2007)

9pm - 11:50pm (5*) Cast_ Tobey Maguire, Kirsten Dunst

The Scorpion King (2002)

7:15pm - 9pm (ITV2) Cast_ Dwayne Johnson, Michael Clarke Duncan

Phil Spector (2013)

9pm - 10:50pm (Sky Atlantic) Cast_ Al Pacino, Helen Mirren

Cyborg 2: Glass Shadow (1993) 6월 30일 (일)

Fantastic Mr Fox (2009)

4:55pm - 6:30pm (Channel 4) Cast_ George Clooney, Meryl Streep

Grease (1978)

6:50pm - 9pm (Film4) Cast_ John Travolta, Olivia Newton-John

Evan Almighty (2007)

8pm - 10pm (ITV2) Cast_ Steve Carell, Morgan Freeman

■ 런던한국학교 운동회 개최 런던한국학교(교장 김현옥)는 지난 22일 준비반-중3 학생 250명과 100 여명의 학부형이 모인 가운데 본교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열었다. 청백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했는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투호, 박 터 트리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부 모회에서는 바베큐를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하고 떡볶이 등 협찬받 은 다양한 음식과 재활용품을 판매했다.

The Eye (2008)

10pm - 11:55pm (Channel 5) Cast_ Jessica Alba, Alessandro Nivola

Fracture (2007)

10:05pm - 12:15am (Channel 4) Cast_ Anthony Hopkins, Ryan Gosling

Fair Game (2010)

9pm - 11:15pm (Film4) Cast_ Naomi Watts, Sean Penn 7월 1일 (월)

Driven to Kill (2009)

9pm - 11pm (ITV4) Cast_ Steven Seagal, Dmitry Chepovetsky

Cyborg 2: Glass Shadow (1993)

11:10pm - 1:10am (Syfy) Cast_ Elias Koteas, Angelina Jolie 7월 2일 (화)

Imagine (2012)

10:35pm - 12:10am (BBC1) Cast_ Don McCullin

Cold Mountain (2003)

11:20pm - 1:45am (BBC2) Cast_ Jude Law, Renée Zellweger, Nicole Kidman

Doomsday (2008)

Die Hard with a Vengeance (1995) Patriot Games (1992)

In the Name of the King: a Dungeon Siege Tale (2007)

10:30pm - 12:50am (Channel 4) Cast_ Harrison Ford, Anne Archer

10pm - 12:50am (Syfy) Cast_ Jason Statham, John Rhys-Davies

Space Cowboys (2000)

The Faculty (1998)

10:45pm - 1:05am (ITV)

시 2013.6.29(토) 12:30-16:00 소 Burlington Junior School 의 대사관(020 7227 5542, 020 7227 5517)

Cast_ Clint Eastwood, Tommy Lee Jones

11pm - 1:10am (Syfy) Cast_ Rhona Mitra, Malcolm McDowell 7월 3일 (수)

9:50pm - 11:50pm (BBC1) Cast_ Bruce Willis, Jeremy Irons

일 장 문

■ 무료 한국어 기초특강반 학생 모집 (런던한국학교 주관, 교육기금 지원) 대 인 날 시 장 신

상 원 짜 간 소 청

만 6세-만 11세 한글자모를 익히지 못한 아동 10명 7월 29일(월)-8월 2일(금) 오전 9:30- 오후 12:30 한인종합회관(110 Coombe Lane, Raynes Park, SW20 0AY) lkschoolkfl@gmail.com

■「영국에 온 조선의 달항아리」전 전 세계에 약 20여점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달 항아리와 이를 재해석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도예가, 아담 뷰익, 잭 도허티, 아키코 히라이, 가레스 메손 과 한국작가 이수경의 달항아리를 함께 선보인다.

9pm - 11:10pm (Comedy Central) Cast_ Josh Hartnett, Elijah Wood

기 장 문

간 2013년 6월18일(화) ~ 8월17일(토) 소 런던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 의 주영한국문화원 / info@kccuk.org.uk / 020 7004 2600

* 자세한 내용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ccuk.org.uk를 참조하세요. Spider-Man 3 (2007)

The Talented Mr Riple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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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13년 6월 27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요 . 리 / 여 .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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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헬시 야식

1053호

맛있는 레시피 늦은 시각 "배고파서 잠이 안 와!"를 외치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시판 재료를 활용해 빠르고 쉽게 그리고 건강하게 즐기는 이지&헬시 야식 레시피 6

* 연겨자소스햄팽이버섯말이

* 콩나물비빔면

재료 슬라이스햄(생식용)·깻잎 8장씩, 팽이버섯 봉 지, 빨강 파프리카 ⅓개 연겨자소스(식초 1큰술, 간장·설탕·연겨자 ½큰술씩) 만드는 법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떼어 내고 파프리카는 채 썬다. 2 슬라이스햄 위에 깻잎 을 얹고 팽이버섯과 빨강 파프리카를 얹어 돌돌 말 아 꼬치로 고정시킨 뒤 분량의 재료로 만든 연겨자 소스를 얹어 먹는다.

재료 비빔면 2봉지, 콩나물 100g, 오이 ¼개 만드는 법 1 콩나물은 꼬리를 정리하고 오 이는 가늘게 채 썬다. 2 끓는 물에 비빔면 과 콩나물을 넣고 익힌다. 3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따라내고 찬물에 여 러 번 헹군다. 4 접시에 ③과 오이채를 곁들 여 담은 뒤 비빔면 수프를 얹는다.

“칼로리가 낮은 팽이버섯은 연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늦은 시 간에 야식으로 적당하죠.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요. 레시피의 재료 외에도 햄만 있다면 오이나 양파, 각종 샐러드 채소 를 얹어 말아주어도 좋아요. 파인애플이나 사과 같은 과일을 함께 넣어 먹는다면 상큼함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야 식을 즐길 수 있고요. 입맛에 따라 다양한 소스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랍니다.”

“라면과 함께 콩나물을 넣고 익혀 패스트푸드의 장점 과 건강 식재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비빔면 요리예요. 삶은 면은 찬물에 담가 손으로 흔들어가며 헹궈야 전분 질이 빠져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고 열무김치나 송송 썬 김치를 고명으로 함께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 두부참치카나페 재료 두부(생식용) 1모, 오이 ⅓개, 캔 참치 2½큰 술, 검은깨·초고추장(고추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⅓작은술) 적당량 만드는 법 1 두부는 사방 4~5cm 크기의 정사 각형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2 오이는 얇게 슬 라이스한다. 3 캔 참치는 기름을 뺀 뒤 끓는 물 에 넣고 살짝 데친다. 4 두부 위에 오이와 참치 를 얹고 초고추장을 끼얹는다.

* 요구르트과일컵케이크 재료 요구르트 2통, 카스텔라 1개, 오렌지·청포 도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카스텔라는 1cm 두께로 썬 다음 투 명 컵으로 동그란 모양을 찍는다. 2 컵에 카스텔 라를 깐 다음 요구르트를 얹는다. 3 ②의 과일을 얹은 다음 다시 카스텔라를 올린다. 4 ③ 위에 플 레인 요구르트를 얹고 과일로 장식한다. “더운 여름밤 배가 출출해 잠이 오지 않는다면 떠먹는 요구 르트로 야식을 만들어보세요. 빵과 과일 조각만으로도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훌륭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요. 여유 있는 낮 시간에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어도 좋고요. 단맛을 즐기지 않거나 담백한 입맛을 가진 분들은 과일맛 요 구르트 대신 플레인 요구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동물성 기름기가 있는 캔 참치는 꼭 뜨거운 물에 데쳐주 세요. 기름기가 빠져 칼로리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까지 얻을 수 있죠. 생식용 두부가 아닌 일 반 두부는 카나페 크기로 썬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1분 정도 익혀주면 좋아요.”

* 햄식빵치즈말이 재료 슬라이스햄(생식용) 6장, 슬라이 스 체다치즈 6장, 식빵 ½~⅔장 만드는 법 1 식빵은 길쭉한 스틱모양 으로 6등분한다. 2 슬라이스햄 위에 체 다치즈를 깔고 ①의 식빵을 얹어 돌 돌 만 다음 3등분해 꼬치에 끼운다.

* 해물자장면 재료 자장라면 2봉지, 냉동 해물믹스 1컵, 브로콜리 적당량 만드는 법 1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끓 는 물에 자장라면을 넣고 반쯤 익으면 냉동 해물믹스와 브로콜리를 넣고 익힌다. 3 면이 익으면 물을 따라내고 자 장라면에 첨부된 오일과 자장수프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냉동 해물믹스는 보통 찬물에 담가 해동시키지만 라면이 끓을 때 넣으면 면과 함께 바로 익힐 수 있어 편리해요. 브로콜리 역시 면을 익 힐 때 함께 넣으면 요리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죠. 해물은 처음부터 넣고 익히면 너무 질겨질 수 있으니 면이 반쯤 익었을 때 넣어주세요.

브로콜리가 없다면 완 두콩이나 당근 등 요리 후 남은 채소 자투리를 넣어주어도 좋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과 식빵, 치즈를 얹어 만든 꼬치모양 샌드위치예요. 간단한 재료 3개 만으로 온 가족이 먹을 수 있을 만큼 푸짐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야식이죠. 취향에 따라 빵에 머스터드나 다른 소스를 발라도 좋고요. 햄 위에 재료를 얹어 말 때 샐러드채소나 피클, 할라 페뇨 등을 함께 넣어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트래블러 북아메리카

캐나다 오타와, 영국과 프랑스가 함께 흐른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영국과 프랑스 문화의 접경에 위치한 도시다. 온타리오 주의 동쪽 끝인 도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프랑스색이 강렬한 퀘 벡 주다. 도시 곳곳에는 중간지대의 성격과 사연 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심, 강변 어느 골목에 서 있든 고풍스런 자태 를 뽐내는 건물은 국회의사당이다. 영국 여왕의 명령으로 지어진 국회의시당 앞을 지나는 차량중 앞 번호판이 없는 것들은 대부분 퀘벡차들이다. 불필요한 경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뒤번호판 하나 만 달랑 달았다. 번호판을 자세히 살펴보면 'Je me souviens'라는 프랑스어가 적혀 있는데 '나는 잊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전 영국계에 핍박받 았던 프랑스계 주민들에게는 좌우명처럼 여겨지는 문구들이 떳떳하게 수도 한가운데를 가로지른다. 네오 고딕양식의 국회의사당은 1800년대 중반

■ 운하앞 샤또 로이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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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어졌다. 내부를 둘러보는 투어는 줄을 서 기 다릴 정도로 꽤 인기 높다. 의사당의 실내장식은 도도하면서도 정감이 간다. 국회의원들이 앉아 있 는 의자는 옛날 교실 나무의자처럼 단출하다. 회 의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함께 진행되며 낮은 목소 리가 오가고 정중하게 발언권을 얻어 토의하는 모 습은 왠지 부럽기까지 하다. 국회의사당을 나서 10여분 걸으면 고성같은 외 관의 샤또 로이에 호텔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앞을 운하가 지난다. 리도운하는 영미전쟁의 짙은 배경 이 깔려 있다. 운하는 전쟁 당시 미국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됐다. 군수물자를 옮기 던 운하는 지금은 오타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됐다. 봄, 여름이면 유람선이 오가고 겨울이면 세계에서 가장 긴 스케이트 링크로 변신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운하의 총길이는 200km가 넘는다. 초창기 수 문이 간직된 곳에는 운하의 역사를 담운 바이타운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오타와는 리도운 하를 건설한 '존 바 이' 대령의 이름을 본따 한때 바이타운 으로 불리던 운하의 도시다. 바이타운 이 전의 오타와는 모피 상인과 벌목꾼의 거 점지였던 투박한 땅 이었다. 요즘도 벌목 지대인 웨이크필드 ■ 캐나다 국립미술관 까지는 옛 증기기

출처 여성조선

■ 군수물자 옮기던 200㎞ 넘는 운하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 ■ 봄·여름엔 유람선 오가고 겨울엔 스케이트 링크로 변신 ■ 미술관과 박물관 20여개 달해 골목에는 은은한 재즈 선율

관차가 오간다. 오타와는 외지인들에게는 봄이면 튤 립 축제, 겨울이면 리도 운하변에서 펼 쳐지는 윈터 페스티벌로 사랑받는 곳이 다. 튤립페스티벌에는 2차대전때 네덜란 드와 맺었던 깊은 인연이 서려 있다. 독일 의 네덜란드 점령 당시, 피신한 네덜란드 왕실 일가가 머문 곳이 오타와였다. 이곳 에서 태어난 아이는 네덜란드의 여왕이 됐고 감사의 뜻을 담아 매년 1만 송이의 튤립을 오타와에 보낸다. 이 일련의 일화 들이 5월이면 성대하게 치러지는 튤립 페 스티벌의 모태다. 오타와의 기품을 드높이는 것은 박물 관과 오래된 시장이다. 오타와는 튤립의 도시쯤으로 인식돼 있지만 실제로는 캐 나다 어느 곳보다 문화 공간이 풍성한 도 시다. 미술관과 박물관의 수는 20여개에 달한다. 그중 국립미술관은 프랑스 루브 르,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견주는 세계적 인 수준이다. 전면이 유리작품으로 된 미 술관에는 세잔, 고흐, 드가의 작품 등 명 장들의 그림 2만5000여점이 소장돼 있 다. 이 일대 원주민인 이누이트의 삶을 전시한 문명 박물관 역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쇼핑몰 리도센터 북쪽의 바이워드 마켓은 160 년 세월을 간직한 시장이다. 생선, 채소, 과일 등을 파는 건물 2층에는 갤러리들이 들어서 있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바이워드 마켓을 지 나면 고즈넉한 바들이 이어진다. 우연히 마주한 골 목에서는 재즈 선율이 은은하게 흘러 나와 도시 는 향취를 더한다. 오타와의 리도 운하는 킹스턴까지 연결된다. 오

■ 오타와강변에서 바라본 언덕위 국회의사당의 전경

■ 캐나다 문명박물관

타와 나들이는 킹스턴과 짝을 이뤄 비교하며 둘러 보면 흥미롭다. 킹스턴은 캐나다의 역사를 담아낸 도시로 1840년대 영국 식민지 자치정부의 수���이 기도 했다. 킹스턴은 군사적 요충지답게 사관학교 가 들어서 있으며 병영 체험을 할수 있는 헨리 요 새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다. 글ㆍ사진=서영진(여행칼럼니스트)

출처 주간한국


36 2013년 6월 27일 (목)

생 . 활 / 여 . 성

햇볕에 자극받은 피부 진정시키는 '천연팩' 에 거즈를 덮은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 둔 감자즙을 발라 주거나 화장솜에 적셔 얼 굴에 올려놓는다. 귀찮다면 감자를 얇게 썰어 피부 위에 얹어 두어도 좋다.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 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짙어 짐은 물론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 과 엘라스틴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처짐과 주 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때문에 1 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철에는 특히 외출할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 선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 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를 때는 스킨과 로션을 충 분히 흡수시킨 후, 소량씩 두드려 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발라야 효과적이다. SPF수치는 실 내에서는 SPF30 정도를 사용해도 무방하지 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할 경 우에는 SPF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 는 자극이 낮은 세안제로 깨끗이 씻은 후 피 부 진정효과가 있는 천연팩으로 진정시켜 주 는 것이 좋다. 피부진정에 탁월한 효능을 보 이는 천연팩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감자팩 감자팩은 미백 및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얼굴

2. 오이팩 오이팩은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 어줄 뿐 아니라 피로회복, 피부진정, 미백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 붉게 달아오른 피부의 열 기를 식혀줌은 물론 피부를 청결하게 해 준 다. 오이를 잘라서 피부에 올려주거나 껍질 을 제거하고 갈은 뒤 글리세린과 밀가루를 섞어 사용한다. 3. 녹차팩 피부진정 및 수렴, 보습효과가 탁월한 녹차팩. 플레인 요구르트 ½개 정도 의 분량에 녹차가루 1작은 술을 섞어 얼굴에 바르고 15분 정도 지난 후 깨끗이 씻어낸다. 또는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피부에 얹 어 놓아도 좋다. 4. 알로에팩 특히 화상을 입은 데 효과적 인 알로에팩. 알로에 젤리 부분을 화끈거리 는 부위에 붙이고 그 위에 가제수건을 덮어 둔다. 단, 피부가 약한 사람은 알로에 액을 물에 희석해 가제를 적신 다음 그 가제를 얼 굴에 5분 정도 얹어 준다.

5. 수박팩 수분이 많은 수박은 탈진한 피부 에 수분을 보충해 준다. 수박 껍질의 흰 부분 을 얇게 썰어 그대로 얹어 두거나 갈아 낸 즙 2큰 술과 꿀 1작은 술, 오트밀가루를 적당량 섞어 얼굴에 가제를 덮고 그 위에 팩을 바른다. 팩을 끝낸 후에는 팩의 잔류물이 얼굴에 남 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낸다.

영국생활

여름철 각선미 경쟁 "가늘게 더 가늘게" 굵은 종아리를 빗대어 '무 다리'라고 한다. 발목까지 굵으면 '코끼리 다리'라며 놀려 댄 다. 동글동글 '알통'이 튀어나오면 '올챙이 다 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다리를 가진 여성들은 여름이 괴롭다. 나름대로 예쁜 다 리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 긴 바지를 입을 수도 없다. 반면 각선미가 뛰어난 여성은 노출의 계절 이 즐겁기만 하다. 선탠을 한 다리는 더욱 날씬해 보인다. 때문에 요즘은 날씬하고 탄 력 있는 각선미를 위해 별도로 운동과 마 사지, 선탠 등에 투자하는 여성들이 급격 히 늘고 있다. 이상적인 각선미는 전체적으로 골격과 근 육, 지방의 삼박자가 고루 맞아야 한다. 우선 다리는 곧고 길게 뻗으면서 허벅지에서 발목 으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져야 예쁘다. 또한 허벅지 뒤쪽에 근육과 지방질이 골고루 발달 해 힙과 허벅지 라인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각선미는 운동이나 다이어 트만으론 만들기 어렵고 만약 각선미를 타 고 났다 해도 가꾸어야 더욱 돋보이는 법이 다. 이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는 체중 조절은 물론이고 운동이 필수다. 무조건 가 늘다고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종 아리가 탄력 없이 밋밋하다면 종아리 근육 을 강화하기 위한 걷기·수영·자전거타기·스 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쁘고 매끄러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가 장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적인 방법 은 수시로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발목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의 혈액순환을 돕고 부어있는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을 줌

으로써 슬림 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쿠션이나 베개 위에 서서 균형 잡는 동작은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특정 근육이 굵어지는 것을 막고 여러 근육을 골고 루 발달시켜 다리 전체의 라인을 예쁘게 만든 다. 특히 허벅지에 긴장을 주어 탄탄하고 균형 잡힌 허벅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 발목 밑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받쳐두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 주면 활동 시간 동안 하체에 뭉쳐 있던 혈액이 중력에 따 라 심장으로 쉽게 흡수되고 부종이 가라앉는 등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를 날씬하게 만든다. 이밖에 다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노하우로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것, 꼭 끼는 옷이나 장 신구 등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짠 음식에 들어있는 염분이 다리부종을 악화시켜 다리를 더욱 굵게 만들며 꼭 끼는 옷과 장신구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악화시킨다. 다리 부종이 심한 경우 반신욕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종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대사를 원활히 해 노폐 물의 배출 및 지방 분해를 돕는다.


THE UK LIFE

생 . 활 / 여 . 성

男 배우자 잔소리 1위 "시댁 챙겨라"… 女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준말) 남녀가 전 배우자 에게 입이 닳도록 말했던 잔소리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남성은 '시댁에 신경 좀 써라', 여 성은 '퇴근하면 바로 귀가하라'고 잔소리를 했 다고 응답했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 에나래에 따르면 돌싱 남녀가 '전 배우자와 결 혼생활 중 자신이 가장 자주 했던 잔소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성은 '시댁에 신경 좀 써라(58.2%)', '자녀에 관심 좀 가져라(17.1%)', '가사에 신경 좀 써라 (11.3%)', '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라(8.0%)' 등의 잔소리를 했다. 여성은 '퇴근 후 바로 귀가하라(37.3%)'에 이 어 '가사에 신경 좀 써라(22.4%)', '친정에 신경 좀 써라(17.9%)', '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라

(14.9%)' 등의 순으로 잔소리를 많이 했다. 하지만 잔소리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배우자에게 잔소리를 했을 때 효과'에 대해 남성 33.8%는 '삐치는 등 분위기만 나빠졌다', 여성 31.9%는 '들은 척 만 척 했다'고 각각 답했다. 이 밖에 '며 칠만 유효했다(남 19%, 여 19%)', '대답만 하고 실행은 안 했다(남 13.4%, 여25.5%) 등 효과가 별로 없었다. 반대로 잔소리한 것을 바로 수용했다는 대답은 남성 7.9%, 여성 8%로 소수에 그쳤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부부 사이에는 잔소 리가 심할 경우 남성은 물론 여성도 부정 적으로 반응하기 쉽다"면서 "잔소리는 꼭 필요할 때만 적절하게 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립스틱 중금속 경보… 주 3회 이상 바르면? 립스틱과 립글로즈의 중금속 농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서 팔리는 32개 제품의 립스틱과 립글로즈의 중금속 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카드뮴은 16개, 크롬은 22개, 납은 24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SBS가 19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보다 입 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는 립스틱의 중금속 기 준이 더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BS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은 여성이 하 루 평균 24mg의 립스틱을 바르는데 이 중 일 부를 먹거나 흡수해 평생 최고 3kg의 립스틱 이 몸에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입술은 얼굴 보다 피부층이 얇고 혈관이 많 이 분포돼 있어 입술에 묻은 립스틱은 흡수

1053호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적(敵)은? ◆얼굴 주름과 혈색이 외모 나이 좌우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50대 여성은 10 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으로 줄지만 폭 은 70%이상 넓어지고 골은 40% 가까지 깊어 진다”며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지방이 감소 하는 것도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요인 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혈색으로도 노화 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 을 띄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 혈색이 옅어지 고 얼룩덜룩해진다. 헤모글로빈, 멜라닌색소 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피부 나이는? 최근 피부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 법이 개발되고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손등을 꼬집어 보는 방 법이다. 한 쪽 손등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손등을 5초 동안 잡 아 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 간을 잰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신체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로 보면 된다.

◆3적 물리쳐야 노화 늦출 수 있어 가 더 잘 된다.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립스틱을 먹고 흡 수하면서 그 안에 있는 중금속까지 장기간 축적돼 발암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보고서 는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립스틱을 주 3회 이상 바를 경우 류마티스 위험도가 71% 높 아지고 16세 이전부터 바르면 95%까지 상 승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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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노화의 시계 를 늦춰야할 타이밍이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 는 3대 적인 자외선, 건조함, 활성산소를 차단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밤 10시~새벽 2시는 무조건 자기 하루 일과 중 인체가 피부 재생을 가장 활발 히 하는 시간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이다. 이 시간 동안 깨어있다면 피부 재생 순환의 고 리가 끊어져 노화가 빨리 찾아 온다.

-과일 채소 충분히 먹기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 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가장 잘 알려진 항 산화 성분은 비타민A, E, C와 폴리페놀, 베타 카로틴 등이다.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 등 과일과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고 영양제로 섭 취할 수도 있다.

-화장은 귀가 후 바로 지우기 20대에는 피부 노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 래서 짙은 화장을 즐기면서도 클렌징에는 소 홀하기 쉽다. 클렌징에 소홀하면 화장품 성분 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 블이나 여드름을 유발한다. 눈과 입술 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최대한 빨리 스킨 로션 바르기 세안은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처럼 느껴지 지만 실제로는 유분과 수분을 앗아간다. 따뜻 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 할수록 그렇다. 세안을 한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포함하고 있지만 1분 만에 30% 대로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세안 후 1~3분 이내에 스킨이나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 장품을 바른다.

-자외선차단제 매일 바르기 -단 음식 줄이기 당분이 혈관을 따라 혈액과 함께 흘러 다 니다가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 러붙는다. 당분과 결합된 세포는 탄력을 잃 고 딱딱해진다.

자외선은 맑은 날, 여름철에는 물론이고 흐 린 날, 겨울철에도 있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제품을 바르고 스키 장 같은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에서는 SPF 30 이상인 제품을 발라야 한다.


교 . 육

38 2013년 6월 27일 (목)

아이 갖기를 원하세요? 임신 잘되는 음식들 불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라면 먹거리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 불임 치료와 함께 생식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적절 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보도한 ‘생식능력을 높여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 오메가3 지방산 같 은 ‘건강 지방’은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 주 고 자궁액을 풍부하게 해주며 배란 능력을 향 상시킴으로써 생식능력을 키워준다. 오메가3 지방은 ALA, EPA DHA 등 3가지가 있는데, 견과류와 연어, 청어, 송어, 참치, 대구 등 생 선 및 계란 노른자, 또 목장에서 키운 쇠고기 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D= 지방 용해성 비타민 D는 에 스트로겐 생산을 도와주며 세포의 성장을 촉 진한다. 건강 지방이 풍부한 연어, 청어 등에 는 비타민D도 많이 함유돼 있다. 또 목장에서 키운 소로부터 얻은 버터와 닭의 계란, 유기농 고기, 굴, 대구의 간과 기름 등이 좋다. ◆비타민 A= 비타민 A는 난포(卵胞)의 성 장을 도와주며 자궁액의 분비도 향상시켜 준 다. 비타민 A에는 레티놀과 카르티노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 소의 간 등 동물성 식품에 많 이 들어 있다. 소의 간과 유기농 버터와 크림, 대구의 간과 기름, 목장에서 키운 닭의 계란 과 고기에도 풍부하다. 당근, 호박, 단감자, 시 금치 등도 좋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다른 지방용해 비 타민의 소화를 도와주며 호르몬 생산을 정상 적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생식능력을 키워 준다. 목장에서 키운 소로부터 얻은 버터, 유 기농 고기, 해바라기 씨, 아몬드, 푸른 채소, 무

가공 올리브 오일 등에 풍부하다. ◆요오드= 성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는 갑상 선의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데 필요 한 미네랄이다. 해산물이 요오드의 보고다. 또 과일과 바다에서 나는 해초류와 켈프, 코코넛 채소와 당밀, 시금치, 계란 등이 좋다.

임신중 하루 한잔의 술, 태아에 악영향 없다 임신 중 적당한 음주는 태 아의 발달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날마다 한잔 정도의 술(종류 불문) 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오히려 신체 균형 을 더 잘 잡는 것으로 나타났 다. 막대 위를 걷거나 평지에 한 발로 서있는 균형능력은 태아시절 뇌가 훌 륭하게 발달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임신 중과 출 산 후 엄마의 음주 행태가 이미 밝혀진 어린이 7000명을 검사했다. 엄마들의 70%는 임신 중 금주했으며 4명 중 한 명은 일주일에 1~2잔( 가벼운 음주)이나 3~7잔(적당한 음주)을 마시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 신체 균 형능력을 20���간 평가했다. 평균대 위를 걷기, 20초간 한쪽 다리로 서 있기(눈을 뜬채로, 감 은 채로 각각 시험)등을 하게 했다. 연구팀의 존 매클리오드 교수는 "임신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면서도 "하루 한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가 태아에게 큰 악영 향을 미친다는 강력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영국생활

세살때 식습관이 심장 건강 좌우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들이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캐나다의 세인트마이클병원 연구진에 따 르면 식사할 때 TV를 보거나 간식으로 배 를 채우는 등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일 수록 성인이 되고 난 후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3~5살의 아동 1천76명을 대상으 로 식습관과 비-고밀도지단백(non-DHL) 콜 레스테롤의 혈청 농도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의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

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진은 또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문제 등으로 성인들이 주로 걸렸던 심장 질환 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 시기가 점차 빨 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인트마이클병원의 나빈드라 페르소드 박사 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종 류뿐 아니라 어떤 태도로 식사하는지도 주의 깊 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식사할 때 TV를 시청하 도록 하는 것 대신 무엇을 먹는지에 집중하면 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의사협회 저 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 신호에 실렸다.

어린 형제 자매간 다툼, 정신건강에 큰 해악 어린 자녀간의 다툼이 나중에 정신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미국 뉴햄프셔대학 연구팀은 육체적이 거나 심리적인 공격, 형제자매의 장난감을 훔치거나 망가뜨리기 등이 생후 1개월~17 년인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거의 3명 중 한명 꼴로 그런 일을 당한 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살 이하인 아이는 그보다 나이 많은 아이에 비해 육체적 공격에 가 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와 다른 유형의 공격에 따른 스트레스는 연령별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형제자매의 공격은 강도나 횟수에 관계없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해를 끼친다"면서 "형제자매간의 다툼 은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으로 보는 부

모가 일부 있지만 실상은 정신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선 '어린이의 폭력 노출에 대한 전국 조사' 자료를 이용했으며 9살 이상의 어 린이는 직접 전화로, 그 이하는 부모 등이 대 신 전화로 응답했다.


패 . 션

THE UK LIFE

10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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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백 있는 여자야!

여성들에게 백이란 단순히 물건을 담는 것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멋진 가방이 없으면 패션을 완성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다. 럭셔리&스타일 - 그녀들의 '잇백' '잇백(it bag)'. 멋쟁이 여인들 사이에선 생소하지 않은 말이 다. '갖고 싶은 바로 그 가방'이란 뜻. 멋진 가방이 여성들의 욕망을 얼마나 자극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여성들에게 백 이란 단순히 물건을 담는 것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멋진 가방이 없으면 패션을 완성할 수 없다 고 말하는 이유다. 힐리앤서스 '다이애나'

프라다·구찌·셀린느…‘얼굴가린 백' 뜬다 한국의 명품 트렌드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3초백'이다. 루이비통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스피디백을 길거리에서 3초마다 한 번꼴로 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 워낙 많이 들고 다녀 서 그렇기도 하지만 로고가 크게 박혀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프라다 구찌 발렌 시아가 지방시 등 다른 명품 브랜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 샤넬 '보이 샤넬' 이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로고가 잔뜩 박힌 '대놓고 명품'은 잘 안 먹힌 다. 오히려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이름은 살짝 가린 가방이 유행 이다. 3초백의 대명사였던 루이비통 가방도 로고가 박힌 것보다 요즘 은 아예 표시가 없는, 예컨대 에피가죽 가방 같은 제품이 더 인기다. 구찌 역시 'GG'로고가 새겨진 제품이 아니라 장인이 직접 손으로 대나무 손잡이를 만든 상품이 잘 팔린다. 프라다의 사피아노 백은 사각형의 단순한 형태 어깨끈을 길게 늘어뜨리는 디자인으 로 차별화했다. 발렌시아가의 파파에 백과 지방시의 안티고나 백도 디자인을 내세울 뿐 로고를 강조하지 않는다. 디자인이 곧 브랜드인 제품들이다. 에르메스·샤넬·콜롬보…1년을 기다려 산다 명품에도 여러 단계가 있다. 어떤 소재로 얼마나 땀을 흘려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따라 또 브랜드 역사와 제품 희소성에 따라 평가수준은 달라진다. 자타가 공인하는 가높은 '급'의 브 랜드로는 에르메스와 콜롬보 그리고 샤넬을 꼽을 수 있다. 비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고급을 추구하는 마니아층이 두텁다.

에르메스 '툴박스'

특히 에르메스 가방은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워낙 적다. 주로 주문을 받아서 생산하는 버킨백과 켈리백은 길게는 1년을 기다 려야 할 정도다. 가죽의 종류는 물론 박음질 정도와 색상 등에 따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격도 2000 만원에 달한다. 그래도 매장을 찾는 사람 중 가방을 찾아가는 사람보다 대기명 단에 이름을 올리는 사람이 더 많을 만큼 인기다. 최근엔 기다 리지 못하고 집시에르 백 등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 900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샤넬이 지난 3월 출시한 보이샤넬 백도 '잇백'으로 꼽을 수 있 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벗어나 중성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샤넬의 디자이너 수장인 칼 라거펠트는 "남성의 언더웨어를 드 레스로 만들 정도로 보이시한 매력을 지녔던 샤넬의 정신을 반 영해서 만든 것이 보이 샤넬 백"이라고 설명했다. 샤넬의 베스트 셀러가 600만~800만원대인데 보이 샤넬가격은 520만원 정도 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루이비통 '에피 노에'

쿠론·힐리앤서스…디자이너 브랜드를 들다 최근 국내 명품시장에선 디자이너 브랜드가 주목받 고 있다. '남들이 다 드는 가방'을 싫어하는 '차도녀'( 차가운 도시 여자)들이 희소성 있는 독창적 제품 을 찾기 때문이다. 수백만원짜리 외국 브랜드에 비 해 상대적로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대표적으론 2010년 첫선을 보인 석정혜 디자이너의 셀린느 '러기지 팬텀' 쿠론과 가수 출신인 임상아 디자이너가 올해 처음 내놓은 루즈앤라운지, 남혜령 디자이너가 2011년 만든 힐리앤서스를 꼽을 수 있다. 쿠론은 이미 2년 전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월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강남 상권에서 인기를 누리 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스테파니백 인기에 힘입어 2011년 13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600억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힐리앤서스는 구찌와 미우미우에 가죽을 납품하는 공장에서 가죽을 수입해 오돌토돌하게 가공 한 가방 표면을 만들고 있다. 가죽이지만 이 가공기법으로 체크무늬, 동그란 무늬 등 20여개 스 타일을 만들어냈고 60만~10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베스트셀러인 다이애나 백 외에도 안 토니오, 조이, 카이 등 백팩도 최근 '잇백'으로 통하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라 . 이 . 프

40 2013년 6월 27일 (목)

朴대통령 도서전서 산 책 5권 깜짝 돌풍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 입한 책다섯 권이 서점가에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2013 서울국제 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인문사회서적 출 판사인 '도서출판 책세상' 부스에 들러 책 5권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이 도서상품권을 주고 산 책은 '이이 답성호원' '일러스트 이방인' '유럽의 교육' '철학과 마음의 치유'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등 다섯 권이다. 박 대통령이 산 도서 목록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간 뒤 다섯 권의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이 책들이 대부 분 묵직한 인문 서적과 고전이어서 출판계 는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도서출판 책세상은 "다섯 권의 책 재고 가 각각 800-1천부 정도 있었는데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각각 1천-2천부씩 증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책세상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려나간 책 은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이어 ' 유럽의 교육' '답성호원' 순으로 인기를 끌 고 있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이영희 책세상 부장은 "대통령이 사간 책 이 무슨 책이냐고 묻는 문의가 많아 도서 전 부스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대통령이 구입하신 책'이라고 적힌 안내 표지를 설 치했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책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 팀장은 "박 대통령이 고른 다섯 권의 책은 평소 판매

가 거의 없던 도서였는데 도서전 첫날 이후 약 350권 정도가 팔려나갔다"면서 "독자 문 의도 엄청났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는 영업점에 박 대통령이 구입한 도 서를 모아 특별 매 대를 마련했다. 예스24에서도 박 대통령이 구입한 책 의 판매량이 도서전 개막 일주일전과 비 교해 도서별로 최소 3.4배에서 최대 38 배까지 늘었다. '답성호원'은 이전 일주일 동안에는 판 매량이 전혀 없었으 나 19일 이후 20여 권이 팔려나갔다.[ 연합뉴스]

영국생활

회사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7가지 이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인사권자는 어떻 게 해야 할까. 노용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사 를 통해 본 인재 판별법'이라는 보고서에 서 중국 후한 시대 관료인 유소가 쓴 '인물 지'를 인용해 인사권자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7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첫째 이유로는 '명성이 실력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꼽혔다. 동료, 부하, 상사 등 다양한 평판 조회를 통해 인물을 파악하지 않고 동향·동문 등 일부 지인들의 편향된 의견을 참조하는 것이다. 둘째는 '감정·선호에 지나치게 좌우되는 것'이다. 인사권자는 호불호 기준에 따라 사람을 잘못 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인사권자가 감정에 휘둘리면 우직한 사람보다는 재빠르고 간사한 인물들이 판 을 치게 된다. 셋째 이유는 '그릇의 크기를 겉보기만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호방한 사람에 비해 신중

하고 겸손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뜻과 야망 이 크더라도 그릇이 작다고 과소평가된다. 넷째는 '자질을 성취의 늦고 빠름만으 로 판단하는 것'이다. 인재마다 재능이 꽃 피는 시기가 다른데 이를 간과하는 우를 피해야 한다. 다섯째는 '자신과 비슷한 부류만 좋아하 는 것'이다. 자신과 유사한 인물의 단점은 그냥 넘기고 상이한 인물의 장점은 과소평 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여섯째는 '당장 처한 상황으로만 인물을 판단하는 것'이다. 성과가 좋을 때에는 그 사람의 재능보다 좋게 평가하고 성과가 나 쁠 때에는 재능보다 평가가 좋지 않은 경 우가 많다. 마지막 이유로는 '인재를 겉만 보고 판단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인재를 제대로 추 려내지 못한 채 화려한 경력과 배경을 가 진 인물을 얼핏 보고 탁월한 인재라는 잘 못된 판단을 한다.[국민일보]

'매맞는 남편'도 급증… 부부 2쌍중 1쌍 '폭력경험' 전체 가정의 절반가량이 가족구성원의 폭력 에 시달리고 있고 서울에서만 하루 평균 100 건이 넘는 가정폭력 신고가 이뤄지는 등 가정 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남성들의 자신 감 상실 등으로 매 맞는 남편 또한 해마다 늘 어 가정폭력 피해가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기혼남녀 2659명을 대상으 로 부부 폭력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부부 폭

[횡설수설]

대통령과 문화 조선시대에 문화가 번성했던 시기를 꼽는다면 세종 시대와 함께 영조 정조 때를 들 수 있다. 서울 청계천에 벽화로 재현되어 있는 정조의 화 성 행차 그림은 표현기법이나 완성도에서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같은 시기 유럽 중국에서 만든 기록화와 비교해 볼 때도 손색이 없다. ▷영조와 정조의 공통점은 모두 대(大)학자였 다는 점이다. 영조는 신하들과 토론할 때 주류 학문인 성리학에 무게를 두면서도 이전 군주들 이 꺼렸던 진보적 사상까지 폭넓게 다뤘다. 정 조가 남긴 저술인 홍재전서는 184권 100책으로 이뤄진 방대한 분량이다. 두 군주는 예 술적 안목도 탁월했다. 정조가 사직단에서 제례를 올릴 때의 일화다. 정조는 제례악이 연주되자 신하를 불러 "음악이 이상하다"며 사정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연주해야 할 음(音)을 빠뜨리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조선의 르네상스는 통치자의 문화적 관심과 역 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나라에서 '문화 대통령'이 탄생하기는 쉽지 않다. 문화 분야는 정책의 우선순위 에서 밀리기 십상이고, 잘못 문화행사에 참석했다가는 구설에 오를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9월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를 보러 갔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 년 1월 뮤지컬 '영웅'에 갔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노 전 대통령이 관람 중일 때는 태풍이 강타한 시점이었고, 이 전 대통령은 구제역 파동이 벌어지고 있을 때였다. 이런 우려나, 스스로 문화를 모르는 탓에 대통령의 문화행사 참석은 드물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제 서울국제도서전을 참관했다. 5월 4일 숭례문 복원 기념식 에 이어 두 번째 문화행사 나들이였다. 박근혜 정부가 '문화 융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앞으로 박 대통령이 얼마나 문화 분야를 챙길지는 미지수다. 문화 소비는 심리적 요소 가 강하다. 대박을 터뜨린 영화가 마케팅보다는 관객의 입소문에 의해 탄생하는 것을 종종 본다. 남들이 많이 봤다는 영화에, 힘 있는 사람이 읽었다는 책에 대중은 관심을 갖는다. 국력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 문화를 활성화하려면 대통령이 가능한 한 문화 행사에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문화 융성의 한 방법이다.[동아일보]

력률이 53.8%로 나타나 2004년의 44.6%보다 6년 새 10% 가까이 증가했다. 가정폭력을 단 순한 부부싸움으로 보는 시각도 옛말이 됐다. 해당 조사에서 가정폭력을 경험한 사례 중 마 구 때린 경우가 56.7%(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목을 조른 경우가 54.9%, 칼이나 흉기 등으로 위협당하거나 다친 경우가 53.7% 등이 었다. 특히 사정없이 마구 때리거나 목을 조르 는 등 심각한 가정폭력 행위가 1년에 20회 이 상 지속된 가정이 전체 조사 대상의 10% 이 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해 서울 가정법원 등으로부터 상담을 위탁받은 가 정폭력 관련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남 편에 의한 아내 폭력이 전체 가정폭력의 81.8%로 가장 많았지만 매 맞는 남편도 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성의 전화에 따르면 아내에게 매 맞는 남편들의 상담건수가 2009년 856건 에서 2010년 1436건, 2011년 1724건, 2012 년 1884건으로 3년 새 2배 이상의 증가세 를 보였다.[문화일보]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1053호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아이로 예수님은 어린아이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있음을 인정하심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이라고 하셨는데 이 문장의 구성상 주님이 말 씀하시는 이 소자(어린아이)가 주님을 믿고 있 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구원 을 받은 아이일까? 구원을 받지 못한 아이일까? 구원을 받은 아이다. 그러면 이 소자라고 씌 여진 단어가 적용되어지는 아이의 연령층이 과 연 몇 살을 의미하는 것일까? 오늘 본문의 2절 에서 이야기 하는 어린아이는 파이디온으로 통 상적으로 약 7살 쯤 되는 어린아이를 의미한다. 그러나 본문의 6절에서 말씀하시는 나를 믿는 이 어린아이(미크로스/소자) 중 하나라고 하신 단어는 파이디온 보다 더 작은 어린아이를 의미 하는 것으로 7살 이하의 믿는 아이를 실족케 하 면.....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실 제적인 생활 가운데서 7살 이하의 어린아이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이 해가 되든지 안 되든지 인정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통계적인 증명이 필요하다. 18세기에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모라비안 교 가 나중에 감리교를 창시한 존 웨슬리 목사님 을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게 하는데 아주 결 정적인 역할을 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이 모라 비안 교도들이 죽음 앞에서도 의연한 자세로 주 님을 배반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노 라고 고백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모라비안

교를 창시한 진젠돌프 백작이 4살에 주님을 영 접했다는 것이다. 스펄존 목사님은 마18장1-10절말씀을 보시고 “여러분! 복음을 전할 때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 리지 말고 천국에 가기 쉬운 어린아이일 때 복음 을 전하십시오.”하고 외쳤다고 한다.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 다는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린아이 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때가 많이 묻고 세상염려와 근심에 찌들어서 사는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서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어 쩌면 어른 한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한번 통계조사 를 해 보았다. 과연 사람들이 몇 살 때에 예수님 을 영접하기가 가장 좋은 나이인가? 1990년에 이 통계조사를 해 보았는데 10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랬더 니 거의 1%의 사람들이 0-4세에 예수님을 영 접을 했고 4-14세에는 85%의 사람들이 예수님 을 영접했고 그리고 나서는 15-30세에 가서는 10% 정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30세 이 상은 4% 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예수님을 영접 할 수 있는 확률이 점점더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4-14세의 아이들에 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황금기라는 것이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좋은 간증이 있는데... 이 것은 한국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실제적으로 일 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한 한국의 어머니가 새 소 식반 훈련을 받고 구원의 메시지를 자신의 어린 딸에게 전하기로 작정을 했다. 그래서 5살짜리

런던영광교회의 어린이 사역 안내 아이들에게 성경과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는 새 소식반 (매주 수요일 4:00-6:30) 영어 암송구절과 영어 찬송 / 한국어 말씀 공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 유아 어린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한국어 Mothers&Todlers (매주 목요일 9:30-11:30)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8월6일-10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아이를 앞에 두고 글 없는 책을 가지고 복음을 전달했다. 이 때 성령님께서 그 아이를 감동시 키셔서 이 아이가 주님을 영접했다고 한다. 그런 데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3살짜리 꼬마가 언니에게 엄마가 들려준 그 이야기를 자기에게 도 해 달라고 조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에는 이 어린 것이 무엇을 알아! 그렇게 생각하 고 다음에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 아이가 너무 울면서 졸라서 기도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복음 을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전개해 가 다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 려서 돌아가시는 장면을 이야기 할 때 그 아이 가 눈물을 흘리면서 예수님을 영접하더라는 것 이다. 그 모습을 본 엄마가 너무너무 감동이 되 어서 지금까지 자신이 이 아이를 무시했던 과 거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그 간증을 내놓아 새 소식반 뉴스레터에 씌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 혀졌다고 한다. 사실 인도에 가서 선교를 한 북 아이랜드 선 교사 에이미 카 마이클도 세 살 때 주님을 영 접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최근에 미국에서 조지 버너 리서트 그룹에서 통계를 내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를 믿을 수 있는 연령별 가능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 보았는데 4200명을 젊은이와 어른들 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5-12세의 아이들 이 예수를 믿을 수 있는 가능성이 32%가 나왔 다고 한다. 그리고 13-18세의 청소년들이 예수 를 믿을 수 있는 가능성이 4%가 되며 19세 이 상의 성인들은 6%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러므로 사실상 결과적으로 13세 이상의 사람 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데 이에 대한 통계를 보면 어릴 때에는 부모를 따라 교회 를 나왔지만 교회를 스스로 떠나겠다고 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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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8:1-10절

하기 시작하는 연령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통계에 의하면 10살때부터 교회를 떠나기로 작 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결심을 이미 7세에 이미 교회를 떠나겠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해서 이미 10살 때에는 이미 확고하게 굳어진다는 것 이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10살 이전 13살 이 전에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세상에 나갔다가 주님 앞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에게 그 이유 를 물었더니 70% 이상의 사람들이 어릴 때 주 일학교에서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여러분의 아이가 오늘 밤에 죽는다면 그 아이 는 죄가 없어서 천국에 갔을거야 하고 생각할 것 인가? 오늘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가 아이가 어 려서부터 하나님을 잘 섬기는 아이로 키우는 것 이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배하는 아 이로 키우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예배 시간에 떠들고 장난하는 것이 보통아이 들이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아이도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다. 아무리 어려도 성령이 함께 하시면 어려서부터 예배하는 아이 로 키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한나는 어려서 부터 사무엘을 실로에 있는 성막으로 보내 예 배하는 아이로 자라게 했다. 한나가 실로에 있 는 엘리 제사장에게 보낸 나이는 바로 젖을 떼 었을 무렵이었는데 우리 아이는 언제까지 어린 아이로 이해할 수 없어서 하나님을 경배하지 못 하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어려서부터 예배의 개념을 가르치고 기도를 가르치고 말씀을 가르 쳐서 경배하는 아이로 양육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 어린이 들을 잘 양육하여 정말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 는 아이들로 키워야 할 것이다.

안병기 목사 | 런던영광교회 담임


42 2013년 6월 27일 (목)

방 . 송 / 연 . 예

장혁, "제대 후 아내에게 '왜 기다렸나?' 물었더니…"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배우 장 혁이 군대 연애의 고수로 거듭났다. 최근 촬영에서 유격훈련을 마치 고 숙영지에 모인 '진짜 사나이' 병사 들은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자연 스럽게 서로의 연 애 스토리를 꺼냈 다. 그러던 중 선임 병사가 "우리 모두 입대하고 여자친 구와 헤어졌다"며 "군대에서 여자친 구와 헤어지지 않 는 법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병사들은 한참동안 연애사를 공유했 다. 그러던 중 장혁은 "내가 유경험자로서 정 확한 답변을 해주겠다"며 6년 열애 끝에 결 혼에 골인한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혁은 "연애 당시 지금의 아내가 2년 동안 군대를 기다려줬다"고 밝히며 "군대에서 여자 를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겠다. 나는 500페이 지에 달하는 여자 심리 보고서를 정독한 사 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군 생활 당시 상점 15점을 받으면 전 화 5분의 기회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울기 만 하고 5분을 보내 다시 15점을 따려고 노력 하다보니 어느새 모범병사가 됐다"며 군 생활 과 여자친구를 동시에 잡은 자신만의 연애 노 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군입대 당시 여자친구가 면회 온 에 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면회 온 다른 여자 들보다 내 여자친구 나이가 조금 많았다. 부러움 가득한 여자친구의 눈빛을 보니 가 슴이 뭉클했다"며 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했 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장혁은 아내에게 가장 감동했던 순 간을 떠올리며 "제대 후에 왜 기다렸냐고 물어보니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거 아니다' 라고 하더라. 정말 가슴이 벅찼다"고 그 당 시를 회상해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이에 듣고 있던 선임들은 장혁의 진심어린 조언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영국생활

'아빠 어디가', 어른 걱정하는 아이의 '진심' 통하다 아빠들을 걱정 하 는 아이들의 진심이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들었 다. 23일 오후 방 송 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 하 '아빠 어디가') 에서는 충주 분교 캠핑을 떠난 아빠 와 아이들의 뒷이 야기가 방송됐다.

'출비' 막장요소 뺀…시청률 보다 '건강 드라마' TV 드라마가 추구하는 최상의 결과는 높은 시청률이다. 끝없는 비판 속에서도 막장 드라 마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도 시청률이라는 거부 할 수 없는 달콤한 보상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23일 종 영한 SBS 주말드라마 ' 출생의 비밀'은 한자리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전했으나 근래 보 기 드문 건강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 억을 잃은 여자 정이현(성유리 분)과 그녀의 딸 을 기르는 아버지 홍경두(유준상 분)의 이야기 를 다룬 가족극. 마지막회에서 이현은 물질적 가치만 쫓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불구속 기소된 이현은 집으로 돌아와 경두와 딸 해듬(갈소원 분), 아버지 국( 김갑수 분)과 행복한 가정을 완성했다. 선영(이 진 분)은 미국으로 떠 났고, 기태(한상진 분) 는 선영에게 개과천선 의 의지를 보였다. 배우들의 호연도 돋 보였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 남 편으로 거듭난 유준상 의 진한 부성애 연기, 연기자 데뷔 이래 늘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성유리의 성숙한 연 기 변신, 배우보다 가수의 이미지가 뚜렷했던 이진의 재발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아역스타 갈소원의 깜찍한 연기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다섯 가족들은 캠핑요리 대전이 벌인 후 아이들만 만의 토론 교실을 열었다. 이날 의 토론 주제는 '왜 어른들은 술을 마실까?'와 '왜 사람들은 싸울까?'였다.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바보라서"라고 천진 난만하게 답했다. 성동일의 아들 준이는 "어른 들이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은 한 번 마시면 더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는 "기분이 좋을 때 더 좋게 하려고 마시는 것 같다"고 정리했 다. 그러자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어른들에 게는 어린이들보다 술이 더 중요한 것 같아 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들의 토론을 보고 있던 아빠 윤민수는 "내가 윤후보다 술을 더 좋아한다는 말이죠?"라고 물으며 당황스러 운 표정을 지었다. 윤후는 "술을 마시면 40살까지 밖에 못산다 는데 아빠가 오래 못살까봐 겁난다"는 아이다 운 고민을 했다. 준수가 "우리 아빠는 술을 대빵(?) 많이 산 다"라고 말했고 이에 민국이는 "어른들은 술 을 마셔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해서 술을 마신 다"고 토론을 정리했다. 중구난방으로 흘러간 아이들의 토론 속에서 도 느껴진 것은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이 들의 진심이었다. 이후 아이들과 개인 시간을 갖게 된 아이들은 "아빠가 술 안 먹 었으면 좋겠어?" 라고 물으며 자신 들이 술을 마시는 것을 걱정해주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연 . 예

THE UK LIFE

'런닝맨' 박지성 영상편지, "김민지 사랑한다"

박지성이 김민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23일 방송된 SBS‘일요일이 좋다-런냉맨’에 서는 30일 박지성 출연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캡틴 박의 귀환’, ‘큰일(?)과 함 께 돌아온 이 남자’ 등의 자막이 써있어 눈길

을 끌었다. 이는 지난 19일 박지성과 SBS 김 민지 아나운서가 열애중인 사실이 언론을 통 해 공개됐으며, 열애설이 보도된 이날 ‘런닝 맨’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 예정대로 녹화에 참석한 박지성은 “큰일이 일어났다”는 말로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SBS 사랑 합니다”고 하는 모습과 함께 ‘런닝맨’ 멤버들 의 영상편지 부탁에 “사랑한다”고 말해, 김민 지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5월 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결혼 계획은 아 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보라 견제 "사라져주면 안되겠니?" 가수 이효리가 씨스타 멤버 보라를 견제해

유이, "화장 순서 못 외워 화장도 못한다” 그룹 애프터스쿨 멤 버 유이의 기억력 화 제다. 유이는 SBS '일 요일이 좋다- 맨발의 친구들'에서 "기억력이 짧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세윤이 "붕 어 유이"라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유이는 "화장하는 순서를 못 외우기 때문 직 접 화장도 못한다"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현중이 "화장품에 번호를 써 놓으면 되지 않느냐"고 조언하자 유이는 "해봤 는데 중간에 그 순서를 까먹어 다시 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출 연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보라를 견제하는 모 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눈여겨보는 섹시한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씨스타 보라를 언급했 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뇌쇄적인 매력보다는 건강하게 섹시한 느낌이 있더라. 다리도 길고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또 "내 단점은 짧은 거다. 신이 주시다 만 몸매다"라고 토로 한 뒤, 보라를 향해 "사라져주면 안되겠니?"라 고 장난 섞인 견제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1053호

43

이병헌-전도연, '협녀'로 14년 만에 재회할까? 이병헌과 전도연이 '협 녀'를 제안 받았다. 24일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 트 관계자는 스타엔과 의 통화에서 "이병헌이 영화 '협녀'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다. 그러 나 아직 결정된 바 없 으며, 오는 8월 배우 이 민정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9월 이후 출연할 수 있는 작품을 생 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스타엔과의 통화에서 "하반기 개 봉 예정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촬영을 끝내고 휴식 중에 있는 전도연이 하반기 크

랭크인 예정인 '협 녀'의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영화 '내 마음의 풍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 다. 출연이 확정되 면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하 게 되는 셈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협녀'(감독 박흥식)는 고려 시대 말 눈이 먼 자객 설랑과 그의 손에서 자객으로 자라난 여 인 청녀, 그들에게 복수의 대상 덕기가 펼치는 무협 액션 작품으로 이병헌은 덕기 역을, 전도 연은 눈이 먼 자객 설랑 역을 각각 제안 받았다.


연 . 예

44 2013년 6월 27일 (목)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펠트로가 프리티우먼이라니!" 줄리아 로버 츠(45)가 기네 스 펠트로(40) 를 질투했다. 미국 타블로 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줄리아 로버 츠는 기네스 펠 트 로 가 매년 피플지가 선정 하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에 선정 된 것 을 보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그동안 피플지가 선정하 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서 총 4번이나 1위 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올랜드 블룸·리암 니슨 등 '명예의 거리' 2014년 입성 배우 올랜도 블룸이 내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 입성한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할리우드상공회의소 는 올랜도 블룸을 포함 해 2014년 명예의 거리 에 이름을 올릴 유명인 명단을 지난 21일 발표 했다. 명단에는 배우 리암 니슨, 샐리 필드, 매튜 매커너히,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이 포함됐다. 명예의 거리는 유명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 동판이 박힌 유명 관광명소다.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자신이 뽑 히지 않는다면 제니퍼 로렌 같은 20대 배우 가 선정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40대의 나이 기네스 펠트로가 1위를 차지하자 줄리아 로버츠는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의 측근은 "로 버츠는 펠트로가 계속 '아름다운 여성' 1위로 군림하는 것을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 며 "1위 자리는 로버츠의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엄격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지난 4월 피플이 선정한 '2013 가 장 아름다운 여성(People's Most Beautiful woman)에 뽑혔다.

저스틴 비버 인형 보고 눈물 흘리는 소녀팬

영국생활

애니스톤, 결혼 연기되자 "내 유명세 이용했어?" 제니퍼 애니스톤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결혼식에 불안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톤과 서룩스의 결 혼은 서룩스가 일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된 것 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 역시 "애니스톤과 서룩스의 결혼이 연기됐다"라 면서 "저스틴은 애니스톤을 사랑하고 애니 스톤을 아내로 맞이할 계획이지만 지금 당 장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애니스톤은 저 스틴의 성공에 이용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룩스는 애니스톤보다 유명하지 않고 돈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신없어 했다. 그래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위 해 새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HBO 새 파일럿 드라마에 서룩스가 들어가면서 그는 애니스톤에게 결혼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서룩스는 이번 드라마가 그를 A급 배우로 올려줄 것이 라 기대하고 있지만 애니스톤은 서룩스 의 사랑이 식었을까 걱정하고 있다"라며 "심지어 애니스톤은 서룩스가 자신의 유 명세를 등에 업기 위 해 자신과 만난 것 아 닐까하는 의심까지 하 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룩스는 애니스 톤을 달래며 의심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 지만 무엇보다도 애니스톤이 원하는 것은 서 룩스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2010년 영화 '원더 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제이크 질렌할의 새로운 연인, 9세 연하의 슈퍼모델

한 소녀 팬이 2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 앞에서 가 수 저스틴 비버(캐나다)의 인형을 안고 눈물 을 흘리고 있다.

제이크 질렌할(33)이 9세 연하의 슈퍼모 델 알리사 밀러(24)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질렌할과 밀 러가 뉴욕 맨해튼 등 지에서 데이트를 즐겼 다고 보도했다. 이들 커플은 레스 토랑에서 다정하게 점심을 즐기는 모습 과 카페에서 친밀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같은 열에설에 대해 질렌할 측은 "두 사 람은 얼마 전 헬 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서로 호감 을 느끼고 있다" 며 열애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질렌할은 그 동 안 커스틴 던스 트, 리즈 위더스 푼,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교제한 바 있다.


연 . 예

THE UK LIFE

'무표정 스타' 빅토리아 베컴, 내조할 땐 미소 활짝 공식석상과 파파라치 사진 에서 늘 무표정으로 일관하 는 빅토라이 베컴(40)이 남편 과 함께 한 중국 CCTV 프로 그램 녹화에서 활짝 웃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23일 남편 인 데이비드 베컴(39)과 함께 CCTV '축구의 밤' 녹화에 참 여했다. 남편을 따라 22일 중 국에 입국한 빅토리아 베컴은 이튿날 녹화 현장에서도 특유 의 무심하고 날카로운 표정으 로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는 듯 했다. 그러나 녹화가 시작되자 종종 엷은 미소를

띄우는가 하면 MC의 말에 환하 기 웃기도 하는 등 '무표정 스타' 의 이미지를 깨고 따뜻한 면모 를 보였다. 베컴 부부는 이 날 녹화에서 게 스트석에 나란히 앉아 손을 잡고 다리를 쓰다듬는 등 서로를 살 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변함없 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 글로벌 홍보 대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베 컴은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 프로축구팀 및 유소 년 축구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팬들을 만났다.

레이놀즈 "아빠 되고파" VS 라이블리 "아직 안돼"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가 아이 문제로 인해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라이언 레이 놀즈가 아빠가 되길 절실히 원하고 있지만 블 레이크 라이블리는 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놀 즈는 라이블리와의 사이 에서 아이를 낳고 아빠 가 되길 원하지만 라이 블리는 일에 좀더 집중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 은 "레이놀즈가 아이를 낳는 문제에 대해 상당

히 조급해 한다"면서 "처음에 라이블리는 '레이 놀즈가 40살이 되기 전에는 아빠가 될 수 있 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약속을 한 것으로 안다. 그 누구도 라이블리에 욕을 할 수는 없다. 그 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레이놀즈 가 최근 들어 조바심을 내고 있다. 그는 일년 내 에 아이를 낳고 완벽한 가 정을 꾸리고 싶어 한다"라 며 "그가 스칼렛 요한슨과 헤어진 것도 요한슨이 아 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았 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 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 해 9월 부부의 연 을 맺었다.

1053호

45

성형 논란에 휩싸인 90년대 요정 멕 라이언 1990년대 수많은 남성 팬들의 ‘꿈 속 연 인’이었던 할리우드 스타 멕 라이언은 지난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과거와 달라진 모습 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친 존 쿠커 멜렌캠프와 함께한 자리에 서 부쩍이나 부풀어진 입술 등 과거 멕 라이 언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달라진 멕 라이언을 바라본 누리꾼들 은 멕 라이언의 외모에 대해 '자연 노화'냐 '성형 부작용'이냐로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미국 스플래쉬뉴스는 멕 라이 언이 피부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시술을 받 았다고 했다. 또 푹 꺼진 눈과 도드라진 광 대뼈, 부풀어 오른 입술은 성형부작용 때 문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멕 라이언은 2010년 말부터 10세 연상 의 남자친구인 록 가수인 존 쿠거 멜렌캠프와 비밀 데이트를 즐기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1991년 동료배우 데니스 퀘이드와 결 혼했지만 2001년 외도 문제로 이혼했으며 외 아들인 잭 헨리를 사이에 두고 있다.


스 . 포 . 츠

46 2013년 6월 27일 (목)

[윔블던테니스] 나달, 1회전서 탈락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 천256만 파운드) 남자단식 1 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24 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 전에서 스티브 다르시스(135 위·벨기에)에게 0-3(6<4>-7 6<8>-7 4-6)으로 졌다. 2003년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본선 데뷔전을 치른 나달 이 메이저 대회 단식 1회전에 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프랑스오픈 우승자가 그 해 윔블던 첫 판에서 패한 것은 1997년 구 스타보 쿠에르텐 이후 나달이 16년 만이다. 나달은 지난해 윔블던에서 2회전 탈락한 이 후 무릎 부상 때문에 6개월 이상 대회에 나서 지 못하다가 올해 2월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9개 대회에서 우승 7회, 준우승 2회 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이어가 던 나달은 윔블던 1회전 탈락의 충격 속에 이날 쓸쓸히 코트를 떠났다. 최근 22연승 행 진도 멈춰 섰다.

이날 방향을 바꾸는 등의 상 황에서 무릎이 불편한 듯한 모 습을 보인 나달은 "몸 상태에 대해 얘기해봐야 변명일 뿐"이 라며 "상대가 워낙 좋은 경기 를 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2009년 이후 4년 만에 윔블 던 2회전에 다시 오른 다르시 스는 이날 서브 에이스 13개 를 퍼붓고 공격 성공 횟수에 서도 53-32로 앞서는 등 생 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루 카스 쿠보트(130위·폴란드)와 2회전을 치르는 다르시스는 " 나달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그 래도 오늘 승리는 자랑스럽다"고 즐거워했다. 홈 코트의 앤디 머리(2위·영국)는 베냐민 베 커(92위·독일)를 3-0(6-4 6-3 6-2)으로 완파 했다. 허리 통증 탓에 프랑스오픈에 불참한 머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같 은 장소에서 열린 런던올림픽에서는 단식 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 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36년 프레드 페 리가 마지막이다.

첼시, 아디다스와 5360억원 역대 최고액 용품 계약 첼시가 아디다스와의 스폰서 계약 체결로 돈방석에 앉았다. 영국 선은 "첼시가 아디다스 와 10년간 3억 파운드(약 5360 억 원)에 달하는 유니폼을 포 함한 대형 용품 계약을 체결했 다"고 보도했다. 이 액수는 프로축구 클럽과 스포츠 용품 업체 간의 계약 중 역대 최고액. 종전 최고액은 지 난 200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가 나이키와 15년간 2억 8700만 파운드(약 5127억 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첼시는 지난 2006년 아디다스와 연을 맺었 다. 당시 규모는 연간 2000만 파운드(약 357 억 원)로 계약 기간은 지난해까지였다. 현지

언론은 첼시가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연달 아 우승을 차지해 아디다스 와 파격적인 계약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 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 또한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여 름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 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FFP) 의 도입으로 구단주의 돈만으로는 선수 영입 에 한계가 생겼다. 이미 안드레 슈얼레의 영 입을 확정 지은 첼시는 에딘손 카바니와 헐크 등 특급 공격수 영입을 추가로 노리고 있다.

과거 열애·결혼설 났던 '박지성의 여자들'은 누구?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박지성과 열애· 결혼설에 휩싸였던 '박지성의 여자'들이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90억 원에 이르는 고액 연봉은 물론 성실한 생활태도 등을 '1등 신랑감'인 박지성은 전 국 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일거수일투족이 모 두의 관심사였다. 지난 14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증 권가 정보지를 통해 "박지성과 배우 김사랑이 오는 9월 서울 L호텔에서 결혼하며 결혼식을 위해 예약을 마친 상태"라는 내용의 글이 급 속도로 확산됐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지난 2011년 한 면도기 광 고 모델로 함께 활동할 당시 촬영장에서 화기애 애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으며, 증권가 정보지에

서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김사랑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결 혼설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김사랑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광고 촬영장에서 박지성을 만 난 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 했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도 결혼설은 근 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결혼설을 부인했���. 김사랑에 앞서 가장 최근에 났던 열애설 상 대는 배우 배두나다. 박지성과 배두나는 지난 해 영국 런던에서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 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배두나는 "런던에서 박지성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친 한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1월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 교포 사업가 오지선 씨와도 결혼설에 휘싸였 다. 당시 한 매체는 박지성과 오씨가 결혼할 것이라며 상당히 상세하게 보도한 바 있다. 하 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2010년 타이완 언론을 통해 일본 프로배구 선수 기무라 사오리(27·바키방크 튀 르크 텔레콤)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2009년에는 가수 솔비(29)와 열애설이 나왔다. 이 외에도 배우 이보영(34), 허정무 대한축구 협회 부회장의 딸 허은씨 등도 박지성과의 '열 애·결혼설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영국생활

홍명보 "韓축구 제2의 도약기 모든 것 쏟겠다" 축구 대표 팀 사령탑으 로 선임된 홍 명보 감독은 24일 인천공 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 국하면서 “ 지금부터 대 한민국 축구 는 제2의 도 약기를 맞을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사 령탑이 된 것은 영광”이라며 “어려운 시기

에 사명감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 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소 감만 간단히 밝히고 공항을 떠났다. 홍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 아 프로축구 안지에서 코치 연수를 마친 뒤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다가 이날 귀국했다. 체크무늬 와이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편한 복 장으로 입국한 그는 중책을 맡은 데다가 취재 진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긴장한 듯 표정이 약 간 굳어 있었다. 홍 감독은 주위에서 사진, 방송 카메라 취 재진이 주위를 둘러싸고 몸싸움을 벌인 탓 에 공항을 빠져나가다가 구두가 벗겨져 다 시 신기도 했다.

박인비, 한국여자골프 새역사 쓴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 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4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 나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 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1∼3라운드 합계 12언 더파 201타를 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박인비는 1.2m 거리에서 버 디를 잡아 파에 그친 유소연을 돌려세웠다.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2001년 과 2002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세운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5승)과 어깨 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 억4천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LPGA 투어 통

산 승수를 8승으로 늘렸다. 올 시즌 두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 5승을 거둔 박인비는 27일 개막하는 US여 자오픈에 출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왕관 에 도전한다.

윌리엄스·샤라포바, 서로 인신공격 여자프로테니스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인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마리야 샤라 포바(3위·러시아)가 윔블던 개막을 앞두고 서로 인신공격성 험담을 주고받으며 험악 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제공격을 한쪽은 윌리엄스였다. 윌리엄 스는 최근 미국 대중문화 전문 격주간지 롤 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샤라포바로 추정 되는 선수를 향해 비아냥거렸다. 그는 '열애 중인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

게이, 볼트 넘고 200m에서도 최고기록 미국의 육상 단거리 스타 타 이슨 게이(31) 가 우사인 볼트 (27·자메이카)를 넘고 200m에서 도 시즌 최고기 록을 작성하며 쾌조의 컨디션 을 자랑했다. 게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에서 열린 미국육상선수권대 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4로 결승선 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의 이날 기록은 볼트가 지난 6월 작성한 시즌 최 고기록(19초79)를 0.05초 앞당긴 것이다. 지난 22일 벌어진 이번 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게이는 9초75를 기록, 시즌 최 고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당시 저스틴 게이틀린(31)도 제치고 우승했다.

를 지칭하며 "인터뷰를 할 때마다 '나는 행복하 고, 운이 좋고' 이러면서 시작한다"고 비꼬았다. 또 "너무 지루해서 좋은 파티에 초대받지도 못한다"며 "음흉한 남자와 계속 함께하기를 바 란다면 그러라고 해라"고도 말했다. 직접 샤라포바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누가 보더라도 샤라포바를 겨냥한 말이었다. 게다가 샤라포바의 애인 그리고르 디미트 로프(불가리아)는 샤라포바를 만나기 전에 윌리엄스와 교제했다는 소문이 있기도 하다. 그러자 샤라포바가 22일 윔블던 공식 기자회 견에서 윌리엄스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다. 샤라포바는 "남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 려면 먼저 자신의 애인에 대한 얘기부터 해 야 할 것"이라며 윌리엄스가 코치인 패트릭 모라토글루(프랑스)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 을 지적했다. 샤라포바는 "그 남자는 아이가 있는 유부남 이었지만 결국 이혼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으 며 윌리엄스의 부도덕한 로맨스를 비난했다. 확대일로이던 이 상황은 23일 기자회견에 나온 윌리엄스가 샤라포바에게 사과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언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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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013년 6월 2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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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27 0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