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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3 3 호 2 0 1 3 년 1 월 2 4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불안 속 상승세 보이는 원화 새해 들어 원화가 세계 주요 통 화를 상대로 계속 강세를 보이 고 있다. 1월 15일 원화는 달러당 1054.49원에 거래되면서 2011년 8 월 이후 가장 높은 가치를 보였다. 2012년 한 해 동안 달러와 비교한 원화의 가치는 8.3% 올라서 11개 아시아 통화 중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원화는 파운드에 대해서도 강세 를 보이고 있다. 최근 파운드당 원 화는 17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월 2일만 하 더라도 1736원 선에서 거래되었는데 1월 18일 에는 1688원에 거래되었다. 원화는 일본의 엔 화와 비교해도 강세다. 최근 100엔당 원화는 1174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2012년 한 해 동안 원화의 가치는 100엔당 243.27원이나 올랐다. 원화가 달러, 파운드, 엔에 비해 강세를 보 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영국, 일본이 재정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는 이른바 “양적 완화” 정책으로 통화량을 늘이고 있 기 때문이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통화 가치 는 떨어진다.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 경 쟁력이 높아진다.

만성적인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일본이 작년 말 아베 정부가 들어 서면서 통화 팽창 정책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아베 총리는 중앙은행에 압력을 넣어서라도 돈을 더 찍어 엔 화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혀왔 다. 실제로 아베 정부가 작년 11월 에 출범한 뒤 겨우 두 달 만에 미 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14%나 떨어져서 현재 달러당 90엔 선에 거래되고 있 다. 전문가들은 아베 정부가 경제 회생을 위 해 달러당 100엔 선까지 엔화 가치를 더욱 떨 어뜨릴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 수출 경쟁력은 떨어 진다. 최근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서 한국에게 추월당하는 일본이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애쓰는 이유도 상대적으로 한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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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THE UK LIFE

주 . 요 . 뉴 . 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중부 폭설로 공항 마비

출처=AFP

유럽 중부에서 계속된 눈이 앞으로 더 올 것 으로 예보된 가운데 영국 히스로 공항이 20일 (현지시간) 평소 운항 항공편수의 20%인 약 250편의 운항을 취소했으며 프랑스 파리도 항공편 40%를 감편했다.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르 드골 공항과 오를 리 공항도 50%의 운항을 취소했다. 계속된 폭설로 히스로 공항은 유럽의 다른 공항의 상황에 따라 감편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히스로 공항의 하루 평균 운항 편수는 1300 편에 달한다. 영국 정부가 2010년 3번째 활주 로 개발을 중단하면서 히스로 공항의 수용

능력은 거의 포화 상태다. 히스로 공항은 이날 성명에서 “ 다른 공항은 예비 활주로가 있어 지 연과 취소가 아닌 저(低)시경 경보에 도 수용 능력이 있 다"며 "그러나 히 스로 공항은 거의 포화 상태라 지연된 항 공편의 일정 재조정을 할 여력이 전혀 없 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400여편, 19일 111편의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이날 3일째 히스로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자 여행객 수백 명이 밤에 공항 터미널에서 지냈다. 영국항공은 폭설로 소속 항공기 여러 편 이 다른 장소에 착륙했기 때문에 연쇄 피 해를 봤다고 밝혔다. 프랑스 항공사 에어 프랑스-KLM, 아일 랜드 항공사 에어링구스, 독일 항공사 루 프트한자도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런던에서 출발하는 유로스타 운행도 이날 4편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잇따랐다. 반면 런던의 개 트윅과 스탠스테드 공항은 대설 에도 항공기 운행이 큰 차질 없 이 이뤄졌다.[뉴시스, 이투데이]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리치먼드 파 크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눈 덮인 길 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대부분의 지 역에 폭설이 내려 교통 혼잡과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부 학교는 문을 닫 았다.[로이터]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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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버거에서 '말고기 DNA'가?" 영국 발칵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이 말 고기가 섞인 쇠고기 버거를 판매한 사실이 드 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말고기가 섞인 쇠고기 버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테스코 등 대형마트 4곳이 관 련 제품을 매장에서 회수했다. 이 버거를 만 든 식육가공업체 3곳 중 한 곳인 아일랜드의 '실버크레스트 푸드'는 아일랜드와 영국 전역 의 슈퍼마켓에서 버거 1000만 개를 리콜했다. 두 나라의 식품안전당국은 문제의 쇠고기 버거 패티를 공급한 '실버크레스트 푸드'와 또 다른 아일랜드 및 영국 업체 각 한 곳을 상대 로 조사에 착수했다. 또 버거 원재료의 일부 를 수출한 스페인과 네덜란드 업체까지 조사 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당국은 지역 의회와 아일랜드 정부와 함께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거액의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15일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테 스코와 리들, 알디 등 대형 유통업체 4곳에서 판매하는 27개 쇠고기 버거 가운데 10개에 서 말 DNA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FSAI는 말고기가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스코 한 매장의 쇠고기 버거 패티에 서는 말고기가 29%나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 다. 또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원재 료 등에서도 말 DNA가 나왔다. 쇠고기 파이 등 쇠고기 제품 31개 가운데 21 개에서는 돼지 DNA가 검출돼 종교적인 이유 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유대인과 이슬람교 도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소비자들 의 우려가 커지자 이번 조사대상에서 빠진 일

부 다른 유통업체들도 쇠고기 버거 등 관련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있다. 다른 육가공업체들은 이번 일이 "예외적인 경우"임을 강조하면서 조사가 확대될지 우려 했으며 쇠고기 업계도 쇠고기 제품에 대한 소 비자들의 불신이 커질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스티브 로시데스 영국 육가공협회 회장은 " 무엇이, 왜 잘못됐는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사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에 있는 시티대학의 팀랭 교수(식품정 책학)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부지불식간에 말고기를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너무 오랫동안 식품 규제가 가벼웠다"고 지적했다. 테스코 측은 "우리 제품에 불법 고기가 있 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소비자들 은 자신들이 사는 식품이 최고 품질이라고 생각할 권리가 있다"며 사과했다.[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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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영국 대법원, 유튜브로 판결영상 공개 영국 대법원이 인터넷 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 브를 통해 법정 판결 영 상을 공개한다. 영국 대법원은 대국민 사법서비스 강화 차원에 서 오는 30일부터(이하 현지시간) 유튜브 전용 채널을 이용해 법정에서 선고된 판결 영상을 인터넷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의 모든 판결 내용 은 앞으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5분 분량 의 요약 영상물로 제작돼 인터넷에 공개된다. 요약 영상물에는 사건의 개요와 재판장의 판 결 취지, 판결 내용 등이 담길 예정으로, 영상물 의 모든 내용은 대중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담당 재판관이 직접 작성 하게 된다고 대법원은 밝 혔다. 대법원은 또 유튜브 채널 개설에 맞춰 지난해 선고된 주요 판결 25건의 영상자료도 공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 송당사자의 사생활 보호 와 서비스 효율성 등을 고려해 전체 영상 물 공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뉴버거 영국 대법원장은 "법원 선 고공판에 TV 생중계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후속 조치로 인터넷 영상 공 유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사법서비스에 대 한 대중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법원 판결의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영국생활

한국인 유학생 숨지게 한 영국인에 유죄 선고 영국에서 여자친구였던 한국인 유학생 A(22)씨를 사망하게 한 영국인 대니얼 존스 (27)가 ‘고살(故殺·manslaughter)’ 혐의에 대 해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팁톤 에서 지난해 부활절인 4월 8일 A씨를 숨지게 하고 이불 속에 숨긴 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존스는 재판에서 배심원들에게 ‘모살 (謀殺·murder)’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 고 ‘고살’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선고받았다. 영미권에서는 살인죄를 나쁜 의도를 가지 고 계획적으로 살해한 경우인 ‘모살’과 순간 적인 격정에 의해 죽게 하는 ‘고살’을 구분하 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살과 고살을 구 분하지 않고 '살인'으로 부르며 실수로 사람 을 죽게 한 경우에만 과실 치사(involuntary manslaughter)죄를 적용한다. 존스는 지난해 부활절인 4월 8일 자신의 집 화장실 배수구에 낀 머리카락을 치우는 문제 로 A씨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죽게 했다고 진 술했다. 존스는 "서로 밀치다가 쓰러진 A씨 몸 위에 올라탔는데, A씨가 계속해서 소리를 질

러 왼손으로 입을, 오른 손으로 목을 감쌌다. 얼 마 후 그의 얼굴이 보라 색으로 변하더니 사망 했다"고 말했다. 존스는 그 뒤 예전 여 자친구에게 도망가 범 행을 털어놓았고, 옛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다음날 존 스의 집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브리스 톨에서 기차를 탄 존스를 체포했다. 사망한 이씨와 존스는 2011년 교회에서 만 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존스는 DJ 등으로 활동한 음악가이며, 이씨는 한국 유학생이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했다가 사건이 발생한 날 화해해 다시 연인 사이로 돌아가려 했던 것 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있던 A씨의 부모는 사건의 충격으로 재판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존스가 유죄 판결 을 받자 "어느 정도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진 존 스에 대한 형량 등의 선고는 내달 14일 내려 질 예정이다.[조선일보]

알제리 인질사태로 희생된 외국인 인질 60명 육박 알제리의 천연가스전 인질 사태 및 알제리 군의 인질구출 작전에 따른 인질 희생자 수가 거의 60명에 육박하게 됐다. 알제리 정부는 19일 23명의 외국인 인질이 희 생됐다고 밝혔으나 하루 뒤인 20일 인질범들이 가스전에 매설한 폭발물들을 수색하는 과정에 서 인질들로 추정되는 시신 25구를 추가로 발 견, 희생된 인질 수가 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21일 일제리 정부로부터 일본인 인질 9명이 사망했다는 통보를 별도로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희생된 외국인 인질 수 는 5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 희 생된 외국 인질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노르웨 이, 루마니아인 등의 외국인 인질들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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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1면에 이어] 국내총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 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원고를 우 려하는 것도 그래 서다. 그러나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국내 물가는 내려간다. 밀가 루 등 수입 농산물의 가격이 싸지기 때문이다. 대다수 서민은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 살림 이 더 펴지지만 특히 대기업에게는 불리하다. 1달러당 원화가 1000원에서 900원으로 바뀌 면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전에는 1000 원 줘야 살 수 있던 미국산 밀가루 1kg을 이제 는 900만 주어도 살 수 있으니 한국 물가는 떨 어지고 서민에게는 유리하다. 그런데도 대기업 광고에 의존하는 한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원화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원화 상승”이라는 중 립적 어휘로 나타내지 않고 “환율 추락”(1000 원/1달러→900원/1달러)이라는 선정적 어휘 로 나타내면서 서민들에게 원화 가치가 올라 가는 것은 나쁘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한다. 암암리에 자기들의 물주인 대기업을 돕는다. 원화는 국제적으로 많이 거래되는 통화가 아 니라서 원화 가치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올라 가면 한국 정부가 달러나 엔을 사들여서 원화 를 푸는 방법으로 원화 상승을 막기가 수월하 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대기업이 생 각하는 수출채산성 유지의 마지노선은 달러 당 1059원이다. 그러나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 가 계속되고 있어 원화 가치가 올라갈 만한 객관적 이유는 충분하다. 장기적으로는 인위 적으로 원화 가치를 억누르기가 쉽지 않을 수 도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으로 원화의 대 달러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내려가면서 원고 의 초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 국내총생산의 75%에 이르는 937조 규모의 천문학적 가계 부채가 불안 요 인이다. 외환 위기 직후인 1999년 말의 213조 원에 비하면 12년 동안 700여조원이 늘어났 다. 가계 부채의 상당액은 주택 담보 대출이다. 한국인은 그 동안 내 집 마련이 아니라 재테크 의 수단으로 아파트에 투자해왔다. 그래서 주택융자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것이 아니라 이자만 갚아나가는 상품이 대부 분이다. 만기가 되면 원금을 갚아야 한다. 그 렇지만 부동산이 계속 오르니까 아파트를 샀 다가 몇 년 뒤에 집값이 오르면 팔아서 원금 을 갚고 차액을 챙기고 또 다른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더 이상 그 럴 수가 없다. 집값이 오르리라 믿고 거액의 융 자금을 얻었다가 집값이 떨어져 낭패를 본 이 른바 하우스푸어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살인적인 집값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아기 를 안 낳는 젊은이가 늘어나면서 중장기적으 로주택 수요는 줄어들 전망이어서 예전처럼 부동산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높지 않다. 부 동산 거품이 터지면 거형 부동산 개발 사업 에 융자를 해준 은행들도 자연히 부실화하고 또 다시 환란이 터져 원화가 폭락할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천문학적 가계 부채도 부동산 거품도 모두 무한정 유지되기는 어렵지만 원화는 당분간 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세계 경제가 침체 의 늪에 빠지면서 국제 시장에서 대규모로 거 래되는 통화를 가진 주요 국가들이 자국 통화 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통화 전쟁 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화가 파 운드에 대해 보이는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재정 적자가 호전될 기 미를 보이지 않고 경제 전망도 어둡기 때문이 다. 원화는 불안 속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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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日 돈 무제한 찍어내기 환율전쟁 우려 일본발 환율전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돈 을 무제한으로 찍어서라도 경제를 살리겠다 는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해 미국 독일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까지 경고하 고 나섰다. 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시 라카와 마사키 일본은행 총재, 아마리 아키 라 경제재생 장관이 18일 만나 공동성명 작 성을 논의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명기해 물가가 오르더라도 금 융 완화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 기로 의견 접근을 봤다"고 전했다. 엔화 가치 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아베 정권의 정책을 일본은행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워싱턴본부

2년 연속 꼽힌 '최고의 직장' 어디? 구글이 2년 연속으로 가장 일하기 좋 은 직장에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미국 내 최고 의 직장을 선정한 결과 구글이 지난해 에 이어 올해에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 다. 종합복지관 3곳, 롤러하키링크와 농 구장 등 체육관 7곳 등 복지시설 투자 가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구글은 이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 후 올해까지 4차례 최고 직장에 선정됐 다. 현재 구글의 미국내 직원은 5만3546 명이고 현재 700명을 추가로 채용 중이 다.[경향신문]

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통화전 쟁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경쟁적으로 통화 가 치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독일 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도 같은 날 의회 연설에서 "일본은행의 정책에 대한 잘못된 이 해가 국제 금융시장에 유동성 과잉을 가져오 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자동차정책위원 회(AAPC) 매트 블런트 회장은 아베 정권이 ' 이웃나라 거지 만들기'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 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일본 이 통화정책을 바로잡지 않으면 "상응하는 보복이 가해질 것임을 경고하라"고 덧붙였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공공부채가 국 내총생산(GDP)의 230%에 이르는 일본은 정 부 예산의 4분의 1을 부채 상환에 쓰고 있다" 며 "추가적인 양적 완화는 벽을 향해 돌진하 는 자동차에 액셀을 밟는 격"이라고 지적했 다. 도쿄대 이토 다케토시 교수는 "일본이 정 책 방향을 전환하지 않으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유로화와 달러화 가 치를 떨어뜨리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유럽연합(EU)과 미국도 마찬가지다. 블룸버그는 선진국 간 환율 마찰로 '고래 싸움 에 새우 등 터진' 신흥국이 자구책 마련에 애 쓰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의 바트화 가치는 17 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 대만 필리 핀도 통화 절상 압박을 받고 있다.[국민일보]

영국생활

알제리 인질사태에 외국 정유사 '엑소더스' 알제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억류된 외국인 인질이 무리한 구출작전 도중 숨 지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이곳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정유사들이 직원 철수를 서 두르고 있다. 현지 상황이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인아메나스 가스 전을 공동 운영 중인 영국 BP사와 노르 웨이 스타토일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직 원 본국 송환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조 치에 나섰다. 스타토일은 비 필수인력 40명을 먼저 노

소니, 자금난에 美 본사 건물도 판다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가전업 체 소니가 미국 뉴욕에 있는 미 법인 본 사 건물을 매각한다. 이에 앞서 소니가 일본 도쿄의 본사 건물 가운데 하나로 TV 사업부가 있는 '소니 시티 오사키'를 처분한다는 보도 도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낸 성명에서 부동산개발회사인 체트릿 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뉴욕 본사 건 물을 11억달러(약 1조1620억원)에 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37층짜리로 소니 미 법인 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등 은 매각 뒤에도 그대로 건물에 남을 예 정이다.[머니투데이]

르웨이로 데려올 방침이라고 밝혔다. BP도 “예방 차원에서 비 필수인력을 알제 리에서 철수시키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질 다수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인 인질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서 BP 측은 “아직 확실한 정보는 없고 인질들 이 탈출했다는 소식도 있다”며 인질들의 생존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을 드러냈다. 스페인 석유그룹 셉사(Cepsa)도 예방조치 차 원에서 현지 공장 두 곳에서 근무 중인 직원 들을 알제리 중심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말리에 군대를 파병하면서 알제리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지목된 프랑스의 경우 석유 산업협회(UFIP)가 나서서 현지 직원 철수를 촉구하고 있다. UFIP는 “현지 시설들이 취약하고 사정이 매우 나빠졌기 때문에 다수의 회사가 직원 들을 본국 송환할 것”이라며 자국 에너지 기 업을 압박했다. 그러나 막상 알제리에 진출해있는 토탈 (total) 등 프랑스 기업들은 가시적인 조치를 내놓는 데 미온적이다. 이들은 프랑스가 말리 에 군사개입을 시작한 이후 광범위한 지역의 보안조치를 강화했다며 추가 조치에 대한 논 의에는 주저하는 모습이다. 토탈 측은 “현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고 있 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제리 현지 시멘트 공장 두 곳에 2천여 명 의 직원을 고용한 라파즈도 “보안 조치를 철 저하게 가동 중”이라면서도 자신들은 걱정되 는 지역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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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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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미국답게 만든' 역대 대통령들의 名취임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1일 정오(현지시 간)께 수십만 관중 앞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후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취 임 연설을 한다. 다음은 AFP통신이 그간 명연설로 기록된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사를 선정한 것이다.

◇조지 워싱턴 (1789) 인간사를 행하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감사하고 경배해야 할 의무를 미 합중국 국민들보다 많이 진 국민은 없습니 다. 우리 국민이 독립적 국가의 지위로 나 아갔던 한걸음 한걸음은 마치 신의 섭리를 보여주는 징표를 달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 기 때문입니다. No people can be bound to acknowledge and adore the Invisible Hand which conducts the affairs of men more than those of the United States. Every step by which they have advanced to the character of an independent nation seems to have been distinguished by some token of providential agency.

◇에이브러햄 링컨 (1865) 전쟁에 반대하기는 양 쪽 모두 마찬가지였지 만 한쪽은 연방을 그대로 놔두느니 전쟁을 일 으켜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다른 한쪽은 연방 을 없애느니 전쟁이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 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북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Both parties deprecated war, but one of them would make war rather than let the nation survive, and the other would accept war rather than let it perish, and the war came.

◇프랭클린 D. 루즈벨트 (1933) 먼저 우리가 유일하게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 로지 '두려움' 그 자체라는 나의 확고한 믿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후퇴를 전진으로 만들어버 리는데 필요한 노력을 마비시켜 버리는 이름 모를, 비이성적이고도 불합리한 공포 말입니 다. First of all, let me assert my firm belief that the only thing we have to fear is fear itself, nameless, unreasoning, unjustified terror which paralyzes needed efforts to convert retreat into advance.

◇존 F. 케네디 (1961)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조국이 여러분을 위 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여러 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자 문해보십시오. 전 세계 국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 기보다 인류의 자유를 위해 우리가 함께 무 엇을 할 수 있을지를 자문하십시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My fellow citizens of the world: ask not what America will do for you, but what together we can do for the freedom of man.

◇로널드 레이건 (1981) 현재 당면한 위기에서 정부가 우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때때로 우리는 사회 가 스스로를 지배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지고, 엘리트 조직이 이끄는 정부가 국민을 위한, 국 민에 의한, 국민에 대한 정부보다 우위에 있다 고 믿도록 유혹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스스로를 다스릴 능 력이 없다면 어떻게 다른 이 를 다스리겠습니까? In this present crisis, government is not the solution to our problem. From time to time, we have been tempted to believe that society has become too complex to be managed by self-rule, that government by an elite group is superior to government for, by, and of the people. But if no one among us is capable of governing himself, then who among us has the capacity to govern someone else?

◇버락 오바마 (2009) 오늘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을, 갈등과 불화가 아닌 목표의 통합을 택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정치를 오랫동안 압박해온 사소한 불만들과 거짓 약 속, 비난, 낡아빠진 교리의 종식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On this day, we gather because we have chosen hope over fear, unity of purpose over conflict and discord. On this day, we come to proclaim an end to the petty grievances and false promises, the recriminations and worn-out dogmas that for far too long have strained our politic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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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옥스퍼드, 돈 없는 학생은 못 다녀!?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의 세인트 휴즈 칼리지 가 재정 보증서를 제출하지 못한 학생에 대해 입학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지 난해 3월 세인트 휴즈 칼리지 경제사회사 석 사 과정에 불합격한 데미안 섀년 씨가 재정 보증서를 제출하지 못해 입학이 취소된 것과 관련, 학교를 상대로 '차별 소송'을 진행 중이 라고 보도했다.

재정 보증서란 옥스퍼드 대학의 세인트 휴 즈 칼리지에서 2010년부터 모든 대학원 지원 자들을 대상으로 학비와 생활비에 대한 보 증을 받는 일종의 문서다. 학교 측은 학생들 을 대상으로 1년에 최소한 1만 2900 파운드 (한화 약 2200만 원)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학비를 포함해 연간 2만 1000 파운드(한화 약 3500만 원)에 대한 보 증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 보증에 아르바이트나 기타 수익 을 통해 향후 마련하겠다는 보증은 받지 않 는다는 데 있다. 섀넌은 협동조합에서 1만 파 운드(한화 약 1700만 원)를 대출받고 나머지

돈은 틈틈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마련하겠 다고 밝혔으나 학교 측은 이를 보증으로 인정 하지 않았다. 세인트 휴즈 칼리지 측은 섀넌이 재정 보증 을 하지 못해 입학이 불허됐다는 사실을 시인 했다. 학교 측 변호사는 <가디언>에 "학생들 에게 재정 보증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재정에 대한 어려움이나 염려 없이 학업 과정을 마칠 수 있느냐를 보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 다. 그는 이어 "학교 내 주요 대 학의 지원자수가 너무 많다. 따 라서 특정 코스를 밟으려는 사 람은 이를 완결지을 수 있는 재 정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한 요건"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섀넌은 이것이 곧 차 별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 는 "재정 상태가 입학에 영향 을 끼치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면 입학에서 제 외된다. 특히 학비도 아닌 생 활비를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한 보증이 입학 의 필요조건이 되는 것 차제가 차별"이라며 " 인권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인트 휴즈 칼리지는 이번 소송에서 이기 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했는데 이틀 동안 이 들에게 2만 5000 파운드(한화 약 4200만 원) 를 지불했다. 소송 기간 전체 비용으로 따지 면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 정도가 들 것 으로 추산된다. 섀넌의 친구들은 그가 이 소 송에서 지면 소송에 걸린 전체 비용을 물어 야 하는데 그러면 그는 파산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섀넌의 어머니는 이미 파산한 상 태고 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지 몰랐기

영국생활

英, 포클랜드섬 주민 대상 '영국령 잔류' 국민투표 영국이 지난 30년간 아르헨티나와 영유권 갈등을 빚어온 포클랜드섬(아르헨티나명 말 비나스섬)을 놓고 섬 주민들의 의견을 직 접 묻기로 했다. 영국 정부가 오는 3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포클랜드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클랜 드의 영국령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투표 용지에는 "당신은 포클랜드섬이 영 국령으로 있는 현재의 정치적 지위를 유지 하기를 바랍니까?"라는 질문이 들어가고 주 민들은 찬반으로 응답하게 된다. 또 투표 용지에는 "포클랜드섬은 자치권 이 있고 영국 정부는 국방과 외교 상의 책

때문에 부모의 도움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다. 첫 공판은 2월 맨체스터 법원에서 열린다.

대학 돈 벌자고 학생들 재능 버리자는 건가? 섀넌의 소송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헤이즐 블리어스 전 지방자치단체 장관이 그를 지지 하고 나섰다. 블리어스 전 장관은 이 사건이 대학원 진학을 원하지만 재정적인 장벽에 부 딪힌 학생이 겪는 문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블리어스는 영국 일간지 <옵서버>에 "옥스 퍼드 대학에서 생활비를 보증하라는 요구는 정말 불공평한 것이다. 그들은 이 코스를 택 한 뛰어난 학생들에게 가격을 책정하는 것 이고 이는 곧 우리가 정말 재능 있는 학생들 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세인트 휴즈 칼리지가 책정한 기

임을 지고 있다", "이번 국민투표는 아르헨 티나가 포클랜드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 고 있어 주민들에게 직접 정치적 입장을 묻 기 위해 실시된다"는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 포클랜드섬 자치 정부는 성명을 내고 "민주 적이고 논란의 여지가 없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면 포클랜드섬 주민들이 어떤 삶을 살 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클랜드섬은 1982년 4월 아르헨티나의 침공으로 벌어진 74일 간의 전쟁에서 승리 한 영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한편 2010년 포클랜드섬 해역에서 석유 와 천연가스 유전이 발견되면서 양국의 영 유권 분쟁이 심화됐다.[뉴스1]

준에 대해 비판했다. 2만 1000 파운드를 보증 하라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 이다. 블리어스 전 장관은 "옥스퍼드와 같이 물가가 비싼 곳이라고 할지라도 한 학생이 1 년간 살아가는 데 1만 3000 파운드 (한화 약 2200만 원)보다 훨씬 적게 들 수도 있다"며 "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비는 학생의 개인적인 영역이다. 그리고 이곳(옥스퍼드)에서는 시간 제 일자리를 구할 기회도 많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에서도 치솟는 등록금이 문제 가 되고 있다. <가디언>은 영국 고등교육통계 청(HESA)자료를 인용하여 2011~12년에 1만 6000명 정도의 영국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 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8% 가 떨어진 수치라고 전했다. <옵서버>는 이번 달 영국의 11개 대학 총장 들이 모여 수업료 상승이 사회적 분열로 이어 질 것을 우려했다고 전했다.[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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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영국 대학교, 높은 대학등록금에 재학생 5.5% 감소 영국이 대학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지난 1년 간 대학교 재학생이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텔 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대학입학관리기구(UCAS)에 따르면 지 난해 영국 대학 재학생이 전년 대비 5.5%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잉글랜드 내 대 학 재학생은 13%나 급감했다. 잉글랜드 대학교 재학생이 급감한 것은 대 학 등록금 인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UCAS는 설명했다. 정부가 대학지원금을 축소하면서 잉글랜드 내 대학교의 지난해 1년 등록금 상한선은 사 상 처음으로 9000파운드(약 1500만원)을 넘 어섰다. 이는 2011년 등록금 상한선인 3000 파운드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최고의 스마트폰은 '갤럭시S3'" 영국 IT 전문지 영국 온라인 IT전문지 테크레이더는 "갤럭시 S3를 구매하라고 추천하는가? 물론, 주저 없 이"라고 말하며 갤럭시S3를 영국에서 판매되 고 있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기기로 뽑았다. 갤럭시S3가 1위로 뽑힌 이유로는 기기 자체의 유용성이 가장 컸다. 기사는 디자인이나 터치 감,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2위를 차지한 HTC 의 One X+보다 떨어지지만 사용의 편리함과 배터리 수명을 감안하면 갤럭시S3가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2위는 HTC의 'ne X+가 이름을 올렸으 며 이어 애플의 아이폰5는 3위, 구글-LG전자 의 넥서스4가 4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가 그 뒤를 이었다.[OSEN]

특히 런던 최대 규모 대학인 런던 메트로폴 리탄대학교의 지난해 재학생 수는 전년 대비 3000명이상 줄면서 감소율이 43%에 달했다. 이 밖에도 볼턴 대학교·이스트 런던 대학교· 그리니치 대학교 등 잉글랜드 내 대부분의 대 학교에서 재학생 수가 20∼25% 줄어들었다. 영국 명문대학 연합체인 러셀그룹도 24개교 가운데 10개교가 전년보다 재학생 수가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인 샤바나 마흐무드는 “러셀 그룹을 포함해 대부분 대학교에서 재학 생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모두가 걱정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는 9월에 또 재학생이 줄 어드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대책을 마련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 측은 “ 지난 2011년 등록재학생 숫자가 전례 없이 높았던 탓에 지난해 재학생 수가 급감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지난해 등록학생 수 는 적정 재학생 수의 90%에 이른다”고 설명 했다.[이투데이]

1033호

영국, 알제리 인질구출 작전에 '불만' 표명 영국 정부는 17일(이하 현지시 간) 알제리 가스시설 인질구출 작전에서 인질 다수가 사망한 것 과 관련해 군사작전을 사전에 통 보받지 못했다며 불만스러운 반 응을 나타냈다. 총리실 대변인은 "캐머런 총 리가 알제리 정부로부터 진압 작전에 대한 설명을 미리 듣지 못했으며,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고 밝혔다. 대변인은 알제리 아브델말렉 셀랄 총리 가 전날 캐머런 총리와의 통화에서 군사작 전 시 영국 정부와 사전에 협의하기로 합 의한 점도 공개하면서 무리한 군사작전이 희생 규모를 키웠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이날 오전 11 시30분 알제리의 군사작전 움직임이 있다 는 위성사진 정보보고를 받고서 알제리 총 리에 전화를 걸어 진압작전이 시작된 사실 을 처음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변인은 캐머런 총리가 통화에서 셀랄

총리에게 군사작전을 미리 통보받지 못한 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셀랄 총리는 이에 대해 인질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군사작전 수행이 필요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알제리 정부 및 관련 기업과 협력 해 이번 인질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영국인 인질과 관련한 정보를 가족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제리에 억류됐던 영국인 인질 및 희생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북아일랜드 출신 인질 한 명이 풀려나 가족과 연락이 닿 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캐머런 英총리, "북아프리카서 이슬람 무장세력과 수십년간 분쟁할 수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북아프리 카의 무장세력을 상대로 '수십년 간' 분쟁 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 임스(FT)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알제리 외국인 납치 사건에서 영국인 희생자가 여 섯 명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캐머런 총리는 "영국은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지역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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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 전쟁은 수 십 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는 "이번에 대면할 테러리스트 집단이 앞서 영 국이 맞서야 했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알카에다와 관련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들"이라며 "대규모의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개 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외무부는 "이번 알제리 납치 사건으로

희생된 첫 영국인은 폴 토마스 모간으로 46 세"라며 "하지만 모간이 일했던 회사명은 정 확히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알제리에서 외국인 납치와 같은 위협에 대해 영국 정부가 주로 대화를 진척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필요시에는 영국 병력을 배치할 수도 있다 고 밝혔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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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 후폭풍 아직도?… 뒤숭숭한 바클레이즈 “회사 가치에 정직하게 연계된 실적 이상을 바라 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에 게 전하고픈 말은 간단하 다. 우리 회사는 당신에게 적합한 회사가 아니다.” 영국계 대형 은행 바클 레이즈 14만 직원들은 최 근 한꺼번에 이런 내용의 경고성 이메일을 받 았다. 안토니 젠킨스 CEO(최고경영자)가 보 낸 단체 메일이었다. 높은 윤리 의식을 강조 한 이 메일에서 젠킨스는 “이제 규칙은 변했 다. 당신은 바클레이즈에서 편안할 수 없고, 우리도 당신이 불편하다”고 썼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전했다. 지난해 리보(LIBOR·영국 은행들 간 단기 금 리로 세계 금융 거래의 기준) 조작 사태로 한 바탕 홍역을 앓았던 조직에 계속되는 후폭풍 이다. 성과급이 깎일 위기에 처한 직원들은 좌불안석이 됐다. 젠킨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평가와 보수는 정직과 타인 에 대한 존중, 고객 서비스의 질에 따라 결정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투자자들도 당혹스러워할 만한 내용도 들어 있었다. 젠킨스는 단기 수익보다 중요한 것이 기업 가치라며 “이 두 가지를 두고 선택의 기 로에 놓이기 마련이지만, 바클레이즈의 선택 은 후자”라며 수익만 좇는 근시안적 태도를 버리라고 요구했다. 바클레이즈는 작년 리보 금리 조작 스캔들 여파로 회장과 CE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금 융 당국에 2억9000만파운드(4908억원)에 달 하는 막대한 규모의 벌금 납부에 합의하는 등 진통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2011년 49억 파운드에 달했던 직원 성 과급 규모는 줄어들 수밖 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바클레이즈 앞 은 첩첩산중이다. 리보 조 작 스캔들 외에도 여러 사 건에 휘말려 있어서다. 영 국 재정청(FSA)과 중대사기수사국(SEO)은 바 클레이즈가 2008년 카타르인으로부터 불법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고, 미 법무부도 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부적절한 거래를 한 흔적이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조선비즈]

영국 물가상승률 2.7% 유지 영국의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이 2.7%로 집 계됐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최근 발표했다. 통계청(ONS)은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가스요금 인상 악재에도 전반적인 연료요금 하락에 힘입어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 밝혔다. 주거비용 등을 반영한 소매물가지 수(RPI)는 전월의 3.0%에서 3.1%로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9월 대학 등록금 인상 등 의 영향으로 물가지수가 2.7%까지 치솟아 인플 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영국 중앙은행은 2009년 11월 이후 물가상승 률 관리 목표를 2%로 잡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에너지요금 인상 등 물 가 압박이 커진 데다 내년 6월 신임 총재가 취 임하는 중앙은행이 성장정책으로 선회할 가능 성 등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했다.[세계파이낸스]

영국생활

英은행, 허술한 대출검사로 1조2천억 사기당해 영국에서 부동산 거물 행세를 하며 은행 들의 허술한 서류검토 절차를 이용해 무 려 7억5천만 파운드(약 1조2천600억 원) 가 넘는 거금을 사취한 사기범에게 중형 이 선고됐다. 런던 서더크 크라운 법원은 위조문서로 은행 두 곳에서 거액의 대출 사기를 저지 른 아칠리스 칼라키스(44)에게 징역 7년 을 선고했다. 문서 위조를 도운 공범인 알렌산더 윌리 엄스(44) 역시 징역 5년형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영국 최대 대출 사기 중 하나 로 4개월에 걸쳐 재판이 이뤄졌다. 칼라키스는 지난 2003~2008년 앨리드 아이리쉬 은행(AIB)에서 7억4천만 파운 드, 2007~2008년 스코틀랜드 은행에서 2천400만 파운드의 부당대출을 받았다.

그는 이 돈으로 1억2천만 파운드짜리 건물 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 투자를 하고, 여러 대 의 고급차량과 개인 전용기, 요트를 사들이 며 호사스런 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범행에는 위험 관리를 소홀히 한 은 행들의 해이한 근무태도가 한몫했다. 2008년 부동산 거품붕괴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은행들 에서 대출 건에 대한 서류업무나 배경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은행들은 부동 산 개발업자 유치 경쟁에 눈이 멀어 수억 파운 드에 달하는 대출을 승인하는 과정에서도 개 인 보증에만 의존하는 우를 범했다. 앤드루 고이머 담당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 두 피고인은 대출 신청서를 피상적으로 대충 검토하는 은행의 해이한 문화를 충분히 이용 했다”며 “은행들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조선일보]

해리 왕자, 세계 최고 멋진 독신남 선정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 자(28)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신남으 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오 래된 월간지인 '타운 앤드 컨트리' 최신호 는 "침착하게 아파치 헬기를 모는 윌리엄 왕자의 동생"으로 그를 소개하면서 그의 여성 취향을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 르도 스타일의 금발"이라고 전했다. 그가 좋아하는 것들로는 '폴로 경기마'와 '큰 실

수 저지르기'가 꼽혔다. 지난해 세상을 떠 들썩하게 했던 '누드 사진' 파문 등 끊이지 않는 구설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순위에는 의류기업 '랄프 로렌'가의 장남인 앤드루 로렌(43)이 3위, 버락 오바마 미 대 통령의 연설문 작가인 존 파브로(31)가 5위 에 올랐다. 스웨덴의 카를 필립 왕자(33)는 8위, 투자가 조지 소로스의 아들인 알렉산 더 소로스(27)가 10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 농구계의 황색돌풍 제레미 린(24)은 11위를 기록했다. 배우 겸 전 미 캘리포니아 주지 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들 패트릭(19) 도 23위에 올랐다.[경향신문]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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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 구글, 런던 개발구역에 부지 매입 곳간에 현금을 두둑이 쌓아둔 구글이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에 이 어 영국에서도 사옥으로 쓸 부지를 물색, 거액을 투자한 것이다. 본사가 있 는 미국의 무거운 세금을 피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구글이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센트럴 개발 구역에 2.4에어커(약 9712㎡) 크기의 땅을 구 입했다고 로이터가 현지 부동산 개발업자를 인용, 보도했다. 킹스크로스센트럴은 런던에서 가장 대규모 로 도시 개발 사업이 계획된 곳이다. 구글은 이곳에 1백만 평방피트(약 2만8103평) 크기 의 건물을 지어서 현지법인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에 관여한 또 따른 소식통에 의 하면 구글은 이번 부지 매입을 위해 6억5000 만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조1000억원을 투 자했다. 구글은 올해 말 건물의 착공에 들어가서 2016년 준공 계획이다. 7~11층 정도로 지어진 다. 현지 소식통은 건물이 준공되는 2016년에 는 부동산 가치가 10억파운드(한화로 약 1조 6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와 홀번 구역에 사무실을 임대해 쓰고 있는 구글 영국법인 은 2016년에 건물이 준공되면 사옥 이사를 할 계획이다. 런던의 북쪽에 위치한 킹스크로스센트럴 개 발구역은 과거 어류, 석탄, 곡물 등의 산지였 다. 전체 면적은 67에이커(27만1139㎡) 가량

으로 앞으로 이곳에 주 택과 오피스 건물, 쇼핑 센터 등이 들어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프랑스계 은행인 BNP 파리바의 부동산사업부 문과 이슬람 계 문화교 육센터 등이 구글의 새 '이웃'이 된다. 맷 브리틴 구글 북·중부 유럽법인 부사장은 "컴퓨터조작법과 웹이 발명된 영국에 앞으로 계속 투자를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구글 과 런던, 영국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전통적으로 해외법인의 사무실을 임 대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해 왔다. 그러나 지 난 2년 전부터 파리, 더블린, 이번에 런던까지 사업용 부지를 계속 사들이고 있다. 구글의 이런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세금 을 피해 자산을 관리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 한다. 구글의 2011년 애뉴얼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으로 구글은 446억달러(한 화로 47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 외에서 보유한 현금도 212억달러(22조4000 억원)에 이른다. 만일 구글이 해외에서 보유한 현금을 본국 으로 돌려보내면 미국의 무거운 세율을 적 용받게 된다. 세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리차드 머피(회 계사)는 "구글이 돈을 미국으로 돌려보내려 면 많은 세금을 져야 한다는 점에 비춰 볼 때 해외에서 건물 임대 대신 부동산을 매입하는 건 세금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세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거 부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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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심 헬기 추락… 출근길 대형참사 날 뻔 런던 도심에 헬기가 추락해 시 내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는 사 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이날 오전 8시쯤 템스강변 사우스램 베스 지역 상공을 날던 헬기가 추락한 현장을 앞다퉈 보도했다. 사고 헬기는 민간 기업 소유로 짙은 안개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건물 크레인과 부딪치면서 도심으 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 고로 조종사와 시민 1명이 사망했 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 았고, 헬기 추락 현장 인근에 있던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탔다. 런던 도심에 추락한 헬기는 민 간기업 소유의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109 기종으로 런던 남부 레드힐을 출발해 허트 포드셔로 이동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런던 도심 헬기 추락 사고 이후 인근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 졌다. 특히 사고 장소는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기차역 중 한 곳인 복스홀역 인근인데다 아침 출근시간대라 혼란을 더했다.[브레이크뉴스]

2014년 투르드프랑스, 출발지는 영국 세계적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 프랑스가 2014년 대회를 영국에서 시작한다. 투르드프랑스 조직위원회는 2014년 7월5 일 시작하는 대회의 첫 구간 경주를 영국 요크셔주의 리즈에서 해로게이트까지 진행 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번째 구간은 요크에서 시작해 셰필드, 세번째 구간은 대학도시인 케임브리지에서 런던까지 이어진다.

크리스티앙 프뤼돔 대회 조직위원장은 "110 년 역사를 지닌 투르드프랑스가 영국에서 출발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횟수는 적지만 최근 7년간 출발지로 두 번 선정됐 다는 것은 영국 사이클이 발전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대회가 영국에서 처 음 열렸던 2007년에는 런던이 출발지였다. 2014년 대회의 나머지 구간은 10월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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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2013년 1월 24일 (목)

영국, 로또마저도 부자들의 게임 됐다 영국이 로또 가격을 2배로 올리겠다고 예고 하자 이용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로또 운영업체인 캐멀롯은 1회당 1파운 드(1700원)인 로또 가격을 올해 가을 2파운 드로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캐멀롯은 상금 규모를 인상한다는 점도 강 조했다. 캐멀롯은 다양한 방식의 더 많은 당 첨금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이같이 바꿨 다고 설명했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는 이 용자들의 불만이 가득했다. 로또 이용자 폴린 레더는 복권위원회 페이 스북에 “나 같은 연금생활자는 2파운드를 감 당할 수 없다”며 “캐멀롯이 불경기라는 말과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썼다. 다른 이용자들도 `이제 로또 불매운동에 들어갈 때’, `가격이 오르면 로또를 사지 않 겠다’, `로또마저 부자들의 게임이 돼 없는 사 람들은 더 나아질 기회도 얻지 못하겠다’ 등 글을 남겼다. 트위터에도 여러 이용자가 로또 가격 인상 소식을 전하며 `모두가 무일푼인데 정말 좋은 방안이군’, `더는 (로또 번호에) 가슴 졸이지 않아도 되겠네’ 등 비판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경제학자 루스 레아는 “로또는 적게 사는 사람이 더 많은 부담을 지는 일종의 역진세 와 같다”며 “로또 이용자는 저소득층이 많은 데 이들의 여흥 비용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 라고 말했다.[이코노믹리뷰]

007 본드 '바람둥이' 따라한 영국 위장경찰 논란 영국에서 경찰이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처럼 신분을 위장해 '바람둥이(womanising)' 행각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에 따르 면 여성 환경운동가 10명은 1980년대 말 환경시 위에 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위장 잠입한 경 찰 마크 케네디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정신적 외상을 겪고 금전 적 피해를 봤다며 런던경찰청과 사우스웨일스 경찰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케네디는 마크 플래시 스톤이라는 가명으로 이들 환경운동가가 일하는 단체에서 7년간 첩 보활동을 벌이다 2011년 정체가 탄로 났다. 그는 피해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마이클 투겐하트 고등법원 판사는 16일 열 린 심리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여성들과 일부

러 관계를 맺었던 제임스 본드와 유사한 사례 라고 언급하고 "사건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판사는 이 사건의 일부를 민사법원으로 넘기고 몇 개 최근 사건에 대해선 경찰의 요청 대로 재판에 앞서 수사권재판소(IPT)의 비공개 심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결정했다. IPT는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는 곳 으로, 구두증언을 할 의무가 없어 심리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청구인들은 "법원이 경찰이 자행한 권력남용과 조작활동의 기밀을 지키려고 IPT로 사건을 넘겼다"며 반발했다. 청구인들은 "공무원이 정보를 빼내려고 일 부러 운동가들과 친하게 지내는 행동을 용납 할 수 없다"며 "이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 다.[동아일보]

영국생활

영국 동유럽 이주민 대책 '빨간불' 내년부터 영국으로 이주하는 루마니아 와 불가리아 주민이 매년 5만명을 넘어 경 제에 짐이 될 것이라고 영국의 민간연구 소가 주장했다.

영국 HMV, 경영난으로 파산 영국의 음반유통 전문체인점 HMV 가 경영난으로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HMV는 적자 누적으로 기업 회생이 불 가능한 것으로 최종 진단돼 기업 청산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HMV가 보유한 영국 내 236개 매장이 문 을 닫거나 매각되고, 4000여명의 직원 들은 실직 위기에 몰리게 됐다. HMV는 1990년대 후반까지 세계 8개 국에 300개에 달하는 매장을 열었지만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밀 려 최근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1620만파운드(약 275억 원) 적 자를 낸 후 비상 경영을 추진했지만, 기 업 회생에 필요한 3억 파운드를 구할 길 이 없어 막다른 길로 몰렸다.[한국경제]

이민정책 관련 연구소인 마이그레이션워치 에 따르면 동유럽의 빈국인 루마니아와 불가 리아 주민들은 2014년부터 유럽연합(EU) 내 거주 이전 제약이 풀려 일자리를 찾아 영국 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내년에 EU 국경이 두 나라에 개 방될 가능성을 들어 첫 5년간은 이 같은 수준 의 이주자 유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 서 이 때문에 영국의 주택과 일자리 부족 문 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U 이주민들은 영국에서 취업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무상진료와 실업수당 등 복지서 비스도 차별 없이 받을 수 있어서 국가 차원 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에 이 미 나와 있는 두 나라 주민이 비교적 취업 여 건과 복지 체계가 좋은 영국으로 이동할 가 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소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두 나라 출 신 이주민 100만명까지 가세하면 유입 인구 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의 앤드루 그린 의장은 "청년실업 이 비교적 낮은 독일과 네덜란드와 함께 영국 은 노동시장이 유연하고 복지체계가 좋아 이 민자들이 선호한다"며 "동유럽 출신 이주민 증가로 영국의 청년층이 일자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EU 협정 개정을 통 해 자국에 거주하는 회원국 주민에 대한 복 지 서비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지난 2007년 EU에 가입했지만, 국경을 개방하는 솅곈조약 가입 은 보류돼 아직은 서유럽 선진국으로의 주민 이주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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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백골이 된 '고독사'… 외로운 죽음 급증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살다 혼자 생을 마감 하는 ‘고독사(孤獨死)’ 인구가 늘고 있다. 일본 에서는 이미 고독사를 일컫는 ‘고도쿠시’가 심 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에서 도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자신의 죽음조차 알리지 못하는 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 남부민동의 한 건물 보일러 실에서 50대 남성의 유골이 발견됐다. 바닥에 누운 상태로 발견된 김모(55)씨는 피부조직이 모두 부패해 뼈만 남은 상태였다.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진 건 6년 만이었다. 김씨의 방은 2006년 이후 시간이 멈췄다. 벽에 걸린 달력은 2006년 11월을 펼치고 있 었다. 2007년 1월 김씨에게 배달된 우편물도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개봉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가정을 꾸리지 않았 고, 2002년 함께 살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막노동을 하며 혼자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 다. 이웃과도 교류가 없었고, 다른 지역에 살던 누나들과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하며 자신의 죽음조차 남들에 게 알릴 수 없는 처지였던 것이다. 지난 10일 부산 좌동에서도 30대 여성의 시

신이 8개월 만에 발견됐다. 법원 집행관 이 세입자 강제퇴거를 위해 김모(35·여) 씨 집에 들어갔다가 백골 상태인 그를 발견했다. 김씨의 마지막을 함께한 것은 착화탄뿐이었다. 김씨가 남긴 마지막 메모에는 ‘건강 상 태도 좋지 않고 빚 때문에 괴로운데 혼 자 남겨져서 외롭다’는 내용이 담겨 있 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스무 살까 지 새어머니와 살다 고교 졸업 후 독립 했다. 이후 김씨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유흥 업소를 전전하다 지난해 5월 남겨진 마지막 통화 내역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에서는 독거 가구 사망자가 심각한 사 회문제로 부각되면서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를 시행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전기·가스 사 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혼자 사는 사람들의 안부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는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개인 주의 성향이 강해졌고, 사회 관계망이 약해 져 고독사 인구가 늘고 있다”며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열악 한 상황에 놓이면 ‘혼자’라는 생각에 이중고 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현황과 특성’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2년 기준 453만9000가구에 달해 전체의 25.3%를 차지 했다. 네 가구 중 한 곳이 한 명이 사는 집이 라는 것이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수 교 수는 “그동안 고독사 원인을 ‘빈곤’에서만 접 근했지만 정서적 고립이 더 심각하다”며 “고 립됐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일보]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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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공약수정론'에 쐐기… 이행의지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정치권 일 각에서 거론되는 대선공약 수정론에 부정 적 입장을 밝힌 것은 `박근혜식 복지'의 현 실성을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 로 해석된다. 많은 재원이 수반되므로 이행 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심의 시선을 초기에 불식시킴으로써 재원 논란을 최소화하겠다 는 의지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발언은 여당인 새누리당에서조차 정몽준 의원과 심재철 최고위원을 중심으 로 일부 공약의 재조정을 주장하는 목소 리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는 동시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선 공약 을 가급적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 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가적인 증세없이는 막대한 복지재원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

다. 박 당선인은 대선공약집에서 모든 공약 을 실현하는 재원으로 연간 26조원을 제시 했지만 실제 소요되는 재원은 훨씬 더 많 다는 지적이 많이 때문이다. 당장 박 당선인은 연금, 의료, 빈곤구제 등 복지공약을 위해 5년간 28조3천억원이 필요하다고 공약집에 담았지만 보건복지부 는 월 20만원 기초연금ㆍ4대 중증질환 보 장 등 연금ㆍ의료 분야에서만 5년간 50조원 이 들 수 있다고 추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이 15개 시도별로 7개씩 제시한 총 105개(중복 포함) 지방공약에도 대략 100 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로서는 뚜렷한 재원마련 대책이 없는 실정 이다. 이에 따라 새정부 출범 이후 일부 수 정보완이 이뤄지거나 박 당선인이 제안한 국민대타협위원회를 통해 증세 논의가 이뤄 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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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한 . 국 . 뉴 . 스

영국생활

"벗겨도, 벗겨도 나온다?" 헌법재판소장 후보 이동흡 의혹 18가지 자고 일어나면 ' 이동흡 의혹'이 터 지고 있다. 이동 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갈 수록 커지고 있다. 18일 현재 제기된 의혹만도 20여 가 지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전날 해명 자료를 내고, 위 장전입 의혹을 제외한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 정치 편향' 논란부터 재산 증식, 업무추진비 유 용 등 그간 불거진 '이동흡 의혹'을 짚어봤다.

이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은 '위장 전입' 의혹 제기로 시작됐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가 1992년 분양받은 분당 아파트의 양도소득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1995년 6~10월의 5개월 간 가족 과 세대를 분리한 뒤 본인만 위장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딸의 교 육 문제 때문에 바로 이사할 수 없어 본인만 분당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친일 성향'에 특정 정치인 후원"

◆"아들 증여세 탈루, 딸 취업특혜"

이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때부터 논란에 휩 싸였다. 그는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 혜 대통령 당선인의 '협의' 하에 지명된 인사 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재판관 재임 중 그의 판결을 근거로 "보수편향·친일 성향 인사"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2011년 3 월 "친일재산 환수는 민족정기 복원과 3·1운 동 정신을 담은 헌법 이념에 비춰 헌법에 부 합한다"는 헌재 결정에 대해 '일부 위헌'이라 는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특정 정당 정치인을 후원해 정치적 중립의무 를 지키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통합 당 박홍근 의원은 지난 16일 "이 후보자가 헌 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있던 2007년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에게 10만원의 정치자금을 후원 했다"며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유신정권 긴급조치 1호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지난 15일 '자녀' 문제까지 꼬리를 물었다. 1987년생인 이 후 보자의 아들이 지난해 3월 재산신고분에서 4100만 원(농협 3000여만 원, 모아상호저축 은행 1000여만 원 등)을 신고했으나 증여세 를 자진납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 3000만원 이 상을 직계로부터 증여받았을 경우 증여 금액 의 10%를 증여세로 납부해야 한다. 아들 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날 이 후보자의 셋째 딸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특혜 가 있었다는 의혹이 새롭게 나왔다. 경력 기간 에 대한 채용 조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합격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등의 헌법소원 사건을 퇴임할 때까지 평의와 선고를 미뤄 정치적인 이유가 고려된 것이 아 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분당아파트 위장전입은 '인정'

◆6억 벌어 6억 저축? 재산 논란 헌재 재직 기간 동안 이 후보자의 예금 자산 이 불어난 게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15일 이 같 은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2007 년 이 후보자 부부 예금이 1억7000여만 원에 서 지난해 7억7000여만원으로 6년 사이 6억 원이 불었다. 이는 6년 동안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예금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후보자가 굳이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받 았어야 했느냐는 비판도 있었다.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16일 "이 후보자는 서울 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00년부터 헌재 재판 관을 그만둔 지난해까지 9차례에 걸쳐 6679만 원의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무추진비는 쌈짓돈?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도 지난 16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가 헌재 재직 기 간 동안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쓸 수 없는 주말과 공휴일에 모두 45차례에 걸쳐 400여 만원을 썼다는 것이었다. 이 후보자가 이처럼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곳은 대부분 자택(경기 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근처인 것으로 알려 졌다. 헌법재판관의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다. 진보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같은 날 "이 후보 자가 헌재 재직 중 다녀온 9차례 외국 출장 가운데, 5차례는 부인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 나 국민 세금을 사적으로 쓴 것 아니냐는 의 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기업협찬,여직원에법복벗겨라?"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은 이 후보자의 처신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한 언론은 지난 15일 이 후보자가 삼성에 협찬 물품을 받아오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05년 수원지 법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송년회를 준비하며

이 후보자가 "경품행사를 해야겠으니 삼성에 물품을 받아오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이 시기 검찰에 골프장 예약을 부 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엔 이 후보자가 2002~2003년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사 가 난 뒤 간 룸살롱에서 후배 판사들에게 성 매매를 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18일엔 이 후보자가 인천지법 부천지 원장으로 있을 때 구속된 폭력조직 두목 김 모씨가 이례적으로 풀려난 것과 관련해 의혹 이 불거졌다. 김씨가 이 후보자의 고등학교 선 배를 변호사로 선임한 뒤 구속 사흘 만에 풀 려났기 때문이다. 이날 부장판사 재직 시절 여직원에게 자신의 법복을 입히고 벗기게 했 다는 내부 증언도 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 저작권법 위반에 논문표절까지? 이 밖에도 이 후보자는 저작권법 위반, 논 문 표절 등 갖가지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 일 이 후보자는 2011년, 헌법 연구원들과 함 께 작성한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헌법재 판' 책을 출간하며 책 표지에 본인 이름만 넣 어 저작권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민 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17일 "이 후보자가 1993년과 2003년 쓴 논문을 분석한 결과 다 수의 인용 표기 누락과 다른 저자 저서와 유 사한 논문 흐름이 발견됐다"며 "표절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흡-새누리당 청문회 사전조율" 인사청문회 전까지 의혹 제기는 계속될 것 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은 18일 이 후보자가 새누리당과 청문회를 사전에 조율했다는 의 ↗ 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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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들, 임은정 검사 중징계에 '분노'의 트윗 대검찰청 감찰본 부가 16일 민청련 사건과 관련해 박 형규 목사에 대해 무죄를 구형한 서 울중앙지검 임은정 검사에 대해 중징 계인 '정직' 처분을 법무부 검사징계위 임은정 검사 원회에 권고한 것과 ⓒ임은정 검사 미니홈피 관련, 이재화 변호 사는 "징계대상 아니라 표창대상"이라고, 검 사 출신 백혜련 변호사는 분노감을 표출했다. <분노하라, 정치검찰>의 저자인 이재화 변호 사는 17일 트위터에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뇌 물검사, 브로커 검사 등 비리검사 징계 권고 하면서 '소신 검사' 임은정 검사를 마치 비리 검사인양 끼워 넣어 정직처분 권고했다"며 " 임 검사는 징계대상이 아니라 표창대상이다. 감찰본부의 임 검사에 대한 징계권고, 납득하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질문내용과 방향 을 담은 문건을 작성해 새누리당에 건넨 것 으로 밝혀졌다. 양파 껍질 벗겨지듯 의혹에 의혹이 이어지 자 새누리당 일부에선 '이동흡 불가론'이 고 개를 들고 있다. 헌재 내부를 포함한 법조계 까지 이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갖가지 의혹'에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후보자 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1~22일 양일 간 열리며, 23일 청문회 심사보고서 채택 후 1월 내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가 진행된다.[스포츠서울닷컴]

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검찰은 왜 임은정 검사를 중징계 하 려고 하나?"라며 "검찰은 임은정 검사를 정직 처분 청구했지만, 국민들은 검찰을 정직 처분 한다!"고 국민을 대신해 검찰에 징계를 내렸다. 이 변호사는 그러면서 "임은정 검사를 살 리자. 임은정 검사가 죽으면 검찰 내 소신 있 고 용기 있는 검사가 설 자리는 없다"며 "부당 한 재배당에 맞서 용기 있게 무죄 구형한 것 이 어찌 징계사유가 된단 말인가? 국민의 이 름으로 임 검사를 징계 청구한 검찰을 징계 하자"고 촉구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변호 사도 이날 트위터에 "임은정 검사 중징계 방 침에 분노합니다. 직무비리도 아닌 사건에 정 직이라니"라고 검찰을 질타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임은정(사법연 수원 30기) 검사는 작년 12월 28일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반국가행위) 혐의 로 기소돼 1962년 징역 7년이 확정돼 옥고를 치른 윤OO(2001년 사망)씨에 대한 재심사건 결심공판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결심공판을 앞둔 공판2부는 내부 논의를 했 는데, 부장검사는 당시 판결문에 나타난 당사 자 진술이 고문·협박에 의한 것이 아니고, 사 건이 50년이나 지나 수사·재판 기록도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재판부에 '법과 원칙에 따라 선 고해 달라'고 구형할 것을 주문했다. 검찰은 통상 재심사건에서 무죄로 단정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관행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선고해 달라'고 구형한다. 하지만 임은정 검사는 이 사건 공범 5명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점 등을 들어 '무 죄 구형' 의견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임 검사의 동의 아래 다른 공판검사에게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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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北해킹'소동… 불신 자초하는 '꼼수 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7일 인수위 기자 실 인터넷 서버에 대한 북한의 해킹 또는 해킹 시도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가 번복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해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인수위의 경거망동(輕擧妄動)에다 아마추어 리즘, 국민과 언론에 눈속임하려는 '잔머리' 에 '꼼수'까지, 국민 불신을 자초하는 종합 ' 실수' 세트였다. 지난 12일 최대석 전 외교 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이 돌연 사퇴한 뒤 1주일이 다 되도록 진실을 알리지 않은 채 대(對) 국민 수수께끼로 남겨두고 있는 상 황과 겹치면서 인수위 일각의 인식·역량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북(北)해킹 문제는 소동으로만 치부하기 어 려울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 다. 우선, 국민과 언론을 향해 결과적으로 ' 거짓'을 발표한 셈이 됐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실 쪽에서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하거나 해킹이 된 그런 것 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언론들이 중대하고 긴급한 기사로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사건이 재배당됐다. 그런데 임 검사는 윤씨의 재판에 직접 들 어가 다른 공판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 도록 검사 출입문을 잠그고 재판부에 무죄를 구형했고, 재판부는 이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의 징계절차 움직임에 지난 3일 민 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장주영) 은 "국민들은 정의와 인권을 수호하려는 임은 정 검사에게서 그간 정권에 굴종하고 타락된 권력의 상징이었던 검찰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다. 그러나 오후엔 "보안 당국으로부터 기 자실 인터넷망이 취약하기 때문에 백신을 설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180도 바꿨 다. '3단계 전달과정의 오해'였다며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 오해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 라는 인식에서 접근하는 게 옳은 태도다. 게다가 이런 중대한 오류를 6시간여나 방 치했다. 정황을 보면 애초의 발표 직후 인 수위 측은 잘못임을 파악했던 것으로 보인 다. 해킹 발표 1시간쯤 뒤부터 얼버무리는 발언들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각 정 직하게 시정했어야 했다. 나아가 끝까지 '국 가보안'을 들먹이며 진상을 호도하려 했다. 사실관계가 드러난 이후에도 "보안 당국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연막을 피웠다. 기자 실 컴퓨터가 과연 국가보안이냐는 질문에 는 서로 책임 떠넘기는 꼴불견도 벌어졌다. 인수위는 국민과 언론에 사죄해야 한다. 인 수위가 비록 한시적 조직이라고 하더라도 책임 소재를 명백히 가려 관련자를 문책해 야 한다. 국민은 인수위 모습에서 차기 정 부를 보고 있다.[문화일보]

불빛을 보았다. 진실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양 심을 지키려는 임은정 검사에게 징계로 대응 하는 것은 검찰을 더욱 추악하게 할 뿐"이라 며 "대검찰청은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도 지난 3일 트위터 에 재심사건에서 검사로서 정의의 양심을 갖 고 '무죄 구형'을 했다가 감찰조사를 받게 된 임은정 검사 파문과 관련해, 검찰을 조목조목 꼬집으며 일침을 가했다.[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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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4일 (목)

이희재 칼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생리를 분석하여 자본의 끝없는 노동 수탈은 소비력 고갈이라는 자기 모순을 낳아 결국 자본주의 를 무너뜨리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자본주의 를 무너뜨리는 혁명을 누가 언제 어떻게 일으 키는가에 대해서 말한 사람은 레닌이었다. 마 르크스는 학자였고 레닌은 혁명가였다. 복잡 한 현실 사회에서 어떤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 여 어떤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를 숙고한 사람 은 혁명가 레닌이었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실 천으로 연결한 사람이 레닌이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유럽의 대다수 혁 명가들은 선진 공업국가인 영국이나 독일에서 자본주의를 무너뜨리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 고 내다보았다. 영국은 산업혁명이 제일 먼저 일어난 나라답게 노동 운동도 가장 활발했다. 독일은 노동 운동의 정치화가 가장 앞섰던 나 라였다. 1875년에 만들어진 사민당은 보수 비 스마르크 정부가 사회주의자탄압법을 3년 뒤 에 제정하고 사민당을 의식하여 연금제를 도 입할 수밖에 없었을 만큼 위협적이었다. 독일 사민당은 사회주의자탄압법이 1890년 해제 된 뒤 20여년 만인 1912년 제1당으로 올라섰 다. 그러나 영국에서도 독일에서도 혁명은 일 어나지 않았다. 레닌은 그것은 영국과 독일 같은 선진 자본 주의 국가들이 자본가의 노동자 수탈과 빈부 양극화로 생겨나는 “참상”을 식민지로 수출했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과 독일의 자본 가들이 해외 식민지와 해외 자원을 수탈하여 자국 노동자들에게 약간의 떡고물을 안겨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원료를 식민지에서 헐값

칼 . 럼 / 사 . 설

영국생활

어린 노르웨이를 위한 늙은 노르웨이의 선택 에 들여오면 자국 노동자의 몫인 임금을 좀더 후하게 쳐줄 여유가 생겼다. 레닌은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는 달 리 19세기 후반기에도 건재했던 것은 영국, 프 랑스, 독일 같은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이 세 력 팽창에 힘쓰면서 원료를 값싸게 조달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이것이 레닌의 제국주의론이었다. 제국주 의 국가들은 내부 모순을 외부 공간으로 전가 하여 살아남았다는 것이 레닌의 진단이었다. 그러나 세계는 유한하고 식민지 팽창에는 한 계가 있다. 반면 자본주의의 본질은 끝없는 팽 창과 이윤 창출이다. 무주공산의 식민지가 급 격히 사라지면서 무한 팽창을 추구하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것이 양차 세계대전의 본질이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경제를 재건하느라 2차 대전 뒤 자본주의 국가들은 다시 성장의 동력 을 찾았다. 물자의 절대 부족으로 전후 초반에 는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절약이 미덕이었지만 생산이 늘어나면서 제품이 남아도니까 이제는 소비가 중요해졌다. 재고가 쌓이면 공장이 문 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었다. 당장 현금이 없을 때에는 신용카드를 긁게 해서 외 상으로라도 물건을 자꾸 사게 만들어야 했다. 월급만 가지고는 기대한 만큼 소비가 안 이 루어질 때는 집을 담보로 잡고서 돈을 빌려줘 서 일단은 쓰게 만들어야 경기가 살아나고 경 제가 돌아갔다. 집은 이제 거주지가 아니라 소 비할 돈을 빌릴 수 있는 담보가 되었고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리라는 기대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는 몇 년 뒤에 팔 아치워서 남는 차액으로 신나게 소비를 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집값이 오르니

까 여윳돈이 없는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은행 에서 돈을 빌려서 집을 샀다. 그러나 세계화로 자본과 노동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되 면서 자본의 힘은 갈수록 세지고 노동의 힘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은행에 서 돈을 빌려 집을 산 노동자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소득에 결국 융자금을 못 갚았다. 이 런 사람이 늘어나면 돈을 빌려준 은행도 무너 진다. 이것이 2008년에 시작된 미국발 자본주 의 금융 위기의 본질이다. 한국도 본질은 같다. 집을 사면 집값 상승으 로 떼돈을 벌리라는 기대에 부풀어서 많은 한 국인이 거액의 은행 융자를 끼고 집을 샀다가 집값이 떨어져서 요즘 낭패를 보고 있다. 이른 바 하우스푸어다. 돈을 벌어서 주택융자금 상 환에 태반을 쏟아붓는 사람들이다. 집값이 왜 떨어질까. 너무 올라서다. 어느 정 도로 올랐을까. 집을 장만할 자신이 없어서 결 혼을 포기하고 결혼을 했어도 주택융자금 상환 에 짓눌려 아기 낳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급격 히 늘어날 정도로 한국의 집값은 살인적이다. 젊은 사람들이 웬만한 벌이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정도로 집값이 치솟았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의 소득 을 미리 당겨서 흥청망청 써버렸다는 뜻이다. 자기들은 집값이 쌀 때 사서 차액으로 실컷 써 놓고 젊은 세대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 하는 격이다. 제국주의 국가가 식민지에다 자 기모순을 공간적으로 전가하여 살아간 것처 럼 한국의 기성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자기 모순을 시간적으로 전가하여 살아간 셈이다. 일자리가 없고 벌이가 적고 집값이 비싸 결 혼을 안 하고 아기를 안 낳는 사람이 늘어나 면 중대형 아파트는 남아돌고 집값은 폭락한

다. 빈집이 늘어나면 아파트 단지는 공동화하 고 아파트 가격은 더욱 떨어진다. 기성 세대가 노후에 대비하여 철석같이 믿었던 아파트 값 도 추락한다. 무엇보다도 젊은이가 결혼을 안 하고 아기를 안 낳는 사회는 희망이 없는 사회다. 경제 활 동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면 노인 인구도 부양 할 수 없게 된다.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이 있고 빼앗는 것이 있으면 빼앗기는 것이 반드 시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르웨이는 북해산 원유를 팔아서 번 돈을 고스란히 국부펀드로 운영하기로 유명하다. 노르웨이의 국부펀드는 약 712조원으로 세 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영국도 북해에서 나 오는 석유를 팔아서 돈을 많이 벌지만 버는 족족 써버린다. 노르웨이는 지금의 젊은 세대 와 어린 세대가 노인이 되어서도 연금을 충분 히 받을 수 있도록 지금의 국부펀드를 지금의 노인 세대 연금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 법으로 못박아두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한국인이 돈도 없으 면서 상당수는 투기 목적으로 은행에서 빚을 진 규모만큼의 돈을 노르웨이는 나라의 미래 를 위해 쌓아두고 있다. 풍족한 국부펀드를 노인들에게 펑펑 쓰자고 핏대를 높이는 세력 이 소수 극우 정당에 국한되었다는 것, 이것 이 노르웨이 국민의 힘이고 노르웨이 기성 세 대의 힘이다. 노르웨이의 젊은이들은 안심하고 아기를 낳 아 훌륭하게 키워서 자신들을 위해 목돈을 쓰 지 않고 남겨둔 노인들을 부양할 것이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지의 유권자를 위해 지혜로 운 선택을 한 노르웨이의 나이든 유권자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것이다.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2011년 "문제 없다"던 감사원, 뒤늦게 4대강을 '실패한 국책사업'으로 규정 감사원이 17일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내용의 4대강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MB정 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4대강 살리기를 "실 패한 국책사업"으로 규정한 것이다. 내달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치적 부 담을 덜어주려는 포석으로 보이지만, 비 판 강도가 상당히 높아 파장이 만만치 않 을 전망이다. 감사원의 이번 2차 감사결과는 2011년 초 1차 감사결과와는 판이하다. 감사원은 당시 "공사비 낭비와 무리한 공기단축 외에 전반 적으론 홍수 예방과 가뭄 극복 등에 도움 이 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내 렸다. 때문에 감사원이 정권 교체기에 현 정부에 상당히 불리한 내용의 감사결과를 내놓은 배경이 주목된다. 정치권에선 MB정부 4년 간 무려 22조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안전성과 환경 훼손 논란, 비자금 의혹 등이 끊이지 않다 보니, 감사원이 새 정부에 정치적 부담을 떠 넘기지 않기 위해 총대를 멘 것이라는 해석 이 나온다. 하지만 현 정부가 야권 등의 거 센 반발을 무릅쓰고 천신만고 끝에 완공한 4대강 살리기를 '총체적 부실사업'으로 규정 한 만큼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현 정부가 정치적 색채가 짙 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반발해 신ㆍ구 정권 간 대립으로 비화할 소지도 있다. 무엇보다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책임 소재 규명에 적극 나서면서 새 정부를 거세게 압 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박용진 민주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야당 과 국민이 지적해왔던 총체적 부실이 감사 원 감사로 다시 확인된 것으로 차기 정부 에서 정치적ㆍ사법적 책임을 엄중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당초 공식 대 응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으나, 감사원 발표 1시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 섰다. 국토부는 "해외에서도 보 건설 후 보 강작업을 흔히 실시하고 있다"며 "4대강 사 업은 200년 빈도 규모의 홍수에도 안전하 고 가능한 많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여유 있게 설계한 것으로, 감사원은 홍수나 심각 한 물 부족 상황을 가정하지 않은 최소한의 기준으로 준설량을 산정했다"고 반박했다. 국토부 산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내부 에선 "보의 내구성 문제를 거론한 것은 이 해할 수 없다", "생각보다 훨씬 가혹하게 4 대강 사업을 비판했다"라는 등 반발 기류 도 강하게 일었다. 반면 그간 4대강 수질 논란이 불거질 때 마다 "문제가 없다"며 반박해 온 환경부 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4대강 수 질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갔다"며 자세 를 낮췄다. 환경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중심으로 실시한 수질관리를 변화된 여건을 감안해 COD(화 학적산소요구량), TP(인의 총량) 등에 대해 서도 강화하고, 수질예보제 발령기준도 합리 화하는 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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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난 힐러리 첫 남편…그녀는 3명 더 둘수도"

독일서 대학등록금폐지 국민청원 열기 뜨거워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 통령이 자신 을 힐러리 클 린턴 국무장 관의 ‘첫번째 남편’이라고 소개해 2016 년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 되는 클린턴 장관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클린턴 재단 주최로 열 린 ‘클린턴 건강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아내 는 나를 ‘첫번째 남편’이라고 부르고, 나는 그 녀에게 ‘당신은 앞으로도 ‘세 명의 남편’을 더 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응수한다”고 말했다. 대중들 앞에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농담이 지만 ‘꾀돌이(slick willy)’ 별명을 가진 클린턴

독일의 가장 잘사는 지역인 바이에른주 (州)에서 대학등록금을 폐지하기 위한 국 민청원 움직임이 거세다. 독일에서는 2007년 7개 주가 대학등록금 제도를 도입했으나, 그동안 5개주가 여론 의 반대로 이를 폐지해 현재 바이에른주와 니더작센주만이 대학등록금을 받고 있다. 독일 남부 뮌헨이 주도인 바이에른주의 대학등록금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비싼 곳이 한 학기에 500유로, 우리돈으로 약 70만원 정도다. 17일(현지시간) 독일 언론들에 따르면 이 날부터 바이에른주에서 대학등록금 폐지 를 요구할 수 있는 국민청원서 접수가 시 작됐다. 국민청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이다. 국민청원을 제기하기 위한 최소 한의 청원서 서명 인원은 바이에른주 전체 인구의 약 10%인 94만명이다. 대학등록금 폐지 국민청원에는 이 지역 최대 정당인 기독교사회당(CDU)의 당수

전 대통령이 최근 혈전 제거 수술을 받았던 클 린턴 장관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기 위 한 의도도 담긴 것으로 관측된다. 1947년 10 월 26일생인 클린턴 장관은 65세로 다음 대 선이 있는 2016년에 69세가 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녀는 아주 건강하고 혈압도 안정적이어서 내 생각에는 아마 120 세까지 장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2 월 초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가 머리에 혈전이 발견된 클린턴 장관은 수술을 하고 한 달 가 까이 자리를 비웠다가 지난 7일 업무에 복귀 했다. 그는 오는 23일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 관 피습사건 청문회에 출석한 이후 이달 말 퇴임할 예정이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의 2016년 대선 출마에 대해서 “나는 아내에게 당 분간 일에서 쉬고 나서 ‘당신이 인생에서 정말 로 원하는 것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해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문화일보]

모차르트, 실제로 이렇게 생겼다…새로운 초상화 발견 오랜 세월동안 흰색 가발을 쓴 채 근엄한 표정으로 인식되어 온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 초상화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에 발견한 초상화는 회색 머리에 앳된 얼굴을 하고 있으며, 이 초상화의 주인은 다름 아닌 모 차르트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 르트 박물관 소속 전문가는 모차르트가 초상 화에서 흰색 가발을 쓴 채로 자주 묘사되어 왔

다. 현재까지 알려진 그의 초상 화는 총 14점이지만, 가발을 쓰 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초상화 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차르트 전문가인 크리스토프 는 이번 박물관의 발견은 초상 화 뿐 아니라 모차르트가 태어 나고 자란 지역의 역사적인 기 록에 대한 검증을 거친 것이라 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초상화 가 미확인 화가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서울신문]

이자 바이에른주 주총리인 호르스트 제호퍼 를 비롯해 다수의 정치인과 정당이 지지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들과 사회단체, 청소년 단 체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바이에른주 지역 신문인 마인포스트에 따 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주민 72%가 등록금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서 접수가 성공하면 바이에른주 의회에 서 이 안건에 대해 주민 투표를 실시할지 여 부를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대학등록금폐지운동연합(DGB)의 노르베르 트 치른작 사무국장은 "대학등록금은 부당하 고 비사회적이다. 대학등록금은 금수저를 물 고 태어나지도 않은 젊은이들에게 빚을 지게 하고 결국 상당수에게 학업을 포기하게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대학등록금 폐지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8천만유로로 바이에른주에서 충당 할 수 있다"면서 "대학등록금은 학생이나 학 부모의 몫이 아니라 주정부에서 맡아야 할 책 임"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강도사건 취재 나갔던 방송팀, 강도 만나 소지품 털려 강도사건 취재를 나갔던 TV 취재팀이 강도를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브라질에 서 발생했다. 브라질 남부도시 쿠리티바의 한 빵집. 이 가게는 15년 동안 38번 강도를 당했다. 브라질 TV채널 글로보는 최근 이 빵집 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팀을 보냈다. 기자, 카메라기자 그리고 취재보조 등 3명이 빵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날을 잘못 잡았다. 취재팀이 찾아간 날 빵집에선 39번째 강

도사건이 터지고 있다. 총으로 무장한 3인 조 강도단이 빵집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 로 잡고 금품을 털고 있었다. 취재팀도 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혔다. 강 도들은 약 20분 동안 기자들을 가둬두고 소지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수시간 만에 용의자 3 명을 검거했다. 훔친 자동차를 타고 도주 하던 강도들은 경찰을 만나자 총격전을 벌 이며 저항했지만 전원 붙잡혔다.[서울신문]


국 . 제 . 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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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민주국가였던 말리, 전쟁 수렁 왜 서아프리카 말리는 한때 아프리카 최고 의 모범 민주국가로 칭송받던 나라였다. 1992·1997·2002년 선거를 통해 평화적인 정 권 교체를 이뤄냈다. 이런 나라를 내전과 외 세 개입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한 것 은 물론 이슬람 극단 테러세력이지만 이면에 는 서방과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국 이 기주의가 깔려 있다. 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말리는 착실한 민 주주의 여정에도 불구하구 북부 투아레그족 의 분리독립 요구라는 불씨를 안고 있었다. 역 설적으로 그 불씨를 더욱 키운 게 서방 국가 의 지원이었다. 식민시대 이후 서방의 경제· 군사적 지원이 투아레그 같은 소수민족 탄압 에 줄곧 활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명목으로 말리 정부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면서 투 아레그족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몰리게 됐다 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한다. 투아레그족은 당초 극단 이슬람주의 테러세 력인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에 맞 서기 위해 말리 정부군과 손을 잡았다. 하지만 2011년 리비아 정부군 내에서 용병으로 활동 하던 투아레그족과 이슬람주의자들이 대거 귀 환하면서 투아레그족은 말리 정부에 등을 돌 렸다. 이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안사르 디네'라 는 투아레그족 출신 이슬람주의 과격단체다. 지난해 1월에는 투아레그족 자치 독립을 요 구하는 아자와드 해방 국민운동(MNLA)이 출

범, 말리 정부와의 대대적 전쟁을 선포했다. 불 과 몇 주 만에 말리 정부군을 북부지역에서 몰 아냈다. 미국이 대테러 활동의 일환으로 훈련 시켰던 정부군 가운데 반군으로 돌아선 투아 레그족 용병들이 큰 역할을 했다. 말리 군부가 3월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 정 부를 전복시키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군부 내 분열이 일어나며 반군에 투항하는 정부군이 갈수록 늘어났다. 덕분에 이슬람 반군은 말리 북부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들이 절도범의 사 지를 절단하고, 미혼 동거 커플은 돌로 쳐죽 이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시행하면 서 최소 40만 명이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아프리카연합(AU) 등 아프리카의 지역 공동체들은 프랑스가 지난 11일 대대적 공습을 시작하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 지 않았다. 적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 가 스스로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을 꺼렸다는 것이 NYT 의 설명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늑장을 부리기는 마 찬가지였다. 식민종주국이었던 프랑스조차 반 군이 수도로 진입하는 요충을 장악한 뒤에야 개입했다.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계된 말리 반 군을 진압함으로써 유럽 턱 밑까지 치고 올라 온 '마그레브 테러 고리'의 맥을 끊겠다는 명 분이다. 하지만 우라늄 광산 등 말리의 자원 과 궁지에 몰린 국내 정치 현실에 대한 탈출 구가 더 큰 이유로 보인다.[중앙일보]

구글회장 딸 "북한은 트루먼쇼 같은 이상한 나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방북에 동행 했던 딸 소피가 북한을 ‘트루먼 쇼 같은 나라’ ‘매우 매우 춥고’, ‘매우 매우 이상한 나라’라고 표현한 글을 사진과 함께 블로 그에 올렸다. 그는 이번 여행의 과정을 상세히 나눠 적 으며 자신이 느꼈던 바를 솔직하게 적었다. 소피 슈미트는 이 글에서 “미국과 조선민 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적 관계에도 불 구하고 우리는 방문 당시 매우 긴장한 상 태였다”고 회상했다. 김일성 대학의 전자도서관을 방문한 것 과 관련해 소피는 “90개의 좌석에 모두 남 자만 앉아 있었고 더더욱 이상한 것은 아 무도 클릭이나 스크롤을 하지 않고 단지 화면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인터넷 콘텐츠를 한 차 례 수정한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인트라넷 체제이고 일부 대학생들이 여기에 접속하 는 것 같다며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 자동차, 방 등 모든 곳에서 도청이 된다고 생각하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 는 100만~200만 명 가량의 가입자가 있는 고려링크라는 이동통신은 데이터 서비스 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피는 이어 “북한 사람들은 자신이 북 한에 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믿는 것으 로 보였다. 아무런 의식 없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라며 “마치 국가 규모의 트루먼 쇼(TV쇼 프로그램의 철저한 기획 아래 주 인공이 30년간 시청자들에게 노출된 채 살 아가면서도 정작 자신은 전혀 모르고 있다 는 얘기) 같았다”고 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구글 플러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 정부 관리와 군인들은 인터 넷에 접속할 수 있고 대학에도 사설 인트 라넷이 있지만 일반 국민은 감시자가 없으 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다”며 전 세계 인 터넷망에서 북한을 격리하겠다는 북한 당 국의 결정은 북한의 경제발전을 더욱 어렵 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씨넷이 21일 보 도했다.[문화일보]

"中 스모그, 너~무 심해"…짐 싸는 외국 인재들 최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지역의 스모 그 현상으로 많은 외국 인재들이 중국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가 보도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해 중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이번 스모 그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중국에 있는 224 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 면 응답 기업의 36%가 중국의 오염된 대기환 경으로 인해 본국으로부터 임원 등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문제는 중국의 이런 스모그 현상이 만성적 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 구조를 갖고 있으며 전체 에너지 생산의 80% 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자동차 1931만대가 팔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중국 전문가들의 말 을 인용, "중국에는 많은 환경관련법이 있지만 지방정부는 경제성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환 경법을 지키려는 의지를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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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3년 1월 24일 (목)

국 . 제 . 뉴 . 스

日ANA 787항공기 기체결함… 대한항공에 '불똥'

전일본항공(ANA)이 16일 기체결함으로 비상 착륙한 '꿈의 항공기' 보잉787여객기에 대한 운 행 전면 중단 및 긴급점검 등에 착수하면서 대 한항공 대한항공에 불똥이 튀었다.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787항공기를 도입 할 계획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ANA항공의 항 공기와 다른 항공기임에도 '오비이락'식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이 2016년 말부터 도입하게 되는 B787 항공기 기 종은 B787-9 모델"이라며 "기존 B787-8 모델 의 운영상 문제점이 개선된 항공기"라고 밝혔 다 이어 "효율성이나 운항 안전성 면에서 어느 항공기보다 우수해 향후 운영에 문제가 없다" 며 "대한항공은 신규 개발 항공기 도입에 있어 초기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고려 해 일정기간 충분한 검증을 거친 뒤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명은 ANA항공에서 기체결함 사고 가 발생하면서 전달됐다. 16일 오전 8시 47분 께 ANA항공 소속 보잉 787기가 일본 야마구 치 우베시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하다 배 터리 결함으로 연기가 발생하면서 비상착륙했 다. 이에 ANA는 이날 보잉 787 여객기 17대의

운행을 모두 중단했다. ANA는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 사에서 안전이 확인되면 운행을 재개할 생 각"이라며 "신규 항공기 도입 초기 고장은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고가 앞서 발생한 다른 사고들과 같은 이유인지 여부는 조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답했다. 명품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은 에어 버스의 A380와 함께 보잉사의 787항공기 를 통해 기재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787항공기 는 꿈의 항공기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최신식 설비로 무장한 항공기로 친환경 항공기면서도 전례 없는 운영 효율성을 갖췄다. 또 밝아진 조 명, 넓어진 창문, 충분한 오버헤드빈(Overhead Bins) 공간, 낮아진 기내 고도, 향상된 환기 장 치 등으로 안락함까지 갖췄다. 다만 대한항공의 787은 올해 처음 출시되 는 항공기로 ANA의 787과 버전도 다르고 외 형이나 내부도 다르다. ANA의 787-8기종은 210~250명을 태우고 약 1만4200~1만5200km 를 날 수 있다. 반면 대한항공의 787-9기종은 787-8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250~290명 의 승객이 탑승해 최고 1만5750km까지 다닐 수 있는 항공기다. 기종은 같지만 외형상으로 더 크고 엔진 성능 등도 다르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특히 787-9은 출시 후 3년뒤인 2016년에야 대한항공에 도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시 가장 처 음 나온 항공기는 구입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방침"이라며 "787-9 출시 후 3년 뒤에나 대한 항공에 들어오고 상당시간의 검증을 통해 운 영하기에 안전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아시아경제]

영국생활

"대통령 선거 조작됐다" 청원 서명 쏟아지자 미국 백악관이 인터넷 청원 사이트에 게 시된 '한국 대통령 선거 조작' 관련 청원에 공식 답변 기준인 2만5000명이 넘게 서명 하면서 백악관이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 뉴욕주에 사는 '윤 C.'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린 '18대 한 국 대선이 조작됐다'는 내용의 청원에는 16 일(현지시간) 오후까지 2만5210여명이 지 지 서명했다. 이 청원은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불법적으로 진행됐다"면서 "한국 국민은 수 개표 혹은 재개표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헌

법에서 보장하는 권리"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 사이트에 오른 청원 가운데 30 일 이내에 서명인이 2만5천명을 넘는 경우 공 식 답변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무관한 사안인데다 과거 백악관이 일부 청원에 대한 답변을 기피한 경우도 있어 이 청원에도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에는 현대자동차의 비정 규직 문제와 관련해 "정몽구 회장이 한국 대법 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미국 정 부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주장도 올랐다. 지난 9일 울산에 거주하는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청 원에는 이날까지 228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 났다.[아시아경제]

한인단체, 美교과서 '동해병기' 전국운동

미국의 50개 주(州) 모든 학교에서 사용 되는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기 위 한 시민운동이 벌어진다. 재미한인들로 구성된 '미주한인의 목소리 (VoKAㆍVoice of Korean Americans)'는 16 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州) 한인 밀집지역 인 애넌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병기

운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피터 김 전 버지니아한 인회 대외협력국장의 주도로 지난해 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지난달 17일 첫번째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을 시작했다. 이미 미국 내 50개 주의 교과서 관 련 정책당국자들의 명단 등을 확보한 이 단체는 국제수로기구(IHO) 차기 총 회가 열리는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공 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병기를 목표로 관계 당국과 미국 시민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선 워싱턴DC 인근 수도권을 중심 으로 시민운동을 펼친 뒤 미국 전역의 한 인단체와 연계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장 한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총기규제 먼저 총뺀 오바마… 총기협회 "세기의 싸움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 총기 사고를 막기 위한 강력한 종합 규제안을 내놓으면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대결의 제2막이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이 규제안을 발표한 직후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까 지 거론했고 미국총기협 회(NRA)는 ‘세기의 전쟁’ 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쪽 분량의 ‘지금이 적기다 (Now is the time)’라는 제목의 규제안에서 △공 격무기 및 대용량 탄창 판 매를 금지하고 △신원조 회 허점을 없애며 △총기 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 들고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조치 가운에 23개 항목은 의회 동의나 입법 화가 필요 없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발표됐 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 직후 행정명령 에 서명해 즉각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실제 총기 규제로 이어 질지는 불투명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종합 규 제안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사항으로 꼽히 는 공격무기 판매 금지법 부활 및 대용량 탄 창 판매 금지 등 주요 사안들은 대부분 입법 화 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 하 원은 총기 소유를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당장 하원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

오바마의 규제안으로는 총기 범죄를 일으키 는 진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총기 소지 를 허용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어기는 것”이 라고 반박했다. 루이 고 머트 하원의원(공화·텍 사스)은 보수 성향의 뉴스맥스TV와의 인터 뷰에서 “오바마는 탄핵 을 당할 충분한 근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공 화당의 강경 보수 상·하 원 의원들도 오바마 대 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막강한 로비력을 가진 NRA도 본격적인 공세 에 나섰다. NRA는 미 국인의 감성에 호소하 는 광고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시 작했다. NRA는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 직전 대통령의 두 딸 이 등장하는 총기 규제 반대 방송광고를 내 보냈다. TV와 인터넷으로 방영된 35초 분량 의 NRA 광고는 “대통령의 아이들이 당신의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가?”라는 성우의 목소 리로 시작해 “대통령의 두 딸은 학교에서 무 장한 경비원들로부터 보호받는데 왜 우리 아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무장 경비원을 두는 것 에 그는 회의적인가”라고 질문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주요 규제안 중 하나는 모든 총기 거래 시 범죄 기록을 조 회한다는 것이다.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총기 판매자는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하 는 것이 의무화돼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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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팍 늙어버린 오바마' 대통령 스트레스?

2기 취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이 4년 전 취임식 당시와 비교해 급속하 게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009년 1월 1 기 취임식 당시와 지난해 12월 사진을 나 란히 비교하며 "시간은 대통령에게 더 혹독 하게 지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을 비교해 보면 불과 4년도 되지 않 은 기간 동안 피부는 눈에 띄게 푸석푸석 하고 윤기를 잃었으며 더 칙칙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잡티도 더 늘고 선명해졌으며 주 름도 깊어지고 늘어났다. 첫 취임식 때에는 검은 머리가 많았지만 이제는 흰머리가 많 이 눈에 띈다. 4년이 아니라 10년은 지난 듯한 모습이다. WP는 오바마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었 던 조지 W 부시 역시 2001년 취임식 때와 2009년 사진을 나란히 실었다. 10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 지났지만 20년은 더 늙 어 보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1993

기를 판매하는 사람은 대부분 신원조회를 하 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거래 등 개인 거 래가 늘어 전체 총기 거래의 40%가량을 차 지함에 따라 커지고 있는 ‘구멍’을 메울 필요 성이 제기된 것이다.

년 1기 취임식 때 와 1997년 2기 취임식 때 사진 을 비교해 보면 재임 기간 동안 급격하게 노화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만성 스트레스가 노화를 초래한다면서 이 때문에 대통령들 이 재임 기간 급속하게 늙어간다고 분석했 다. 셰리타 골든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공 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 비되는 코르티솔은 피부를 얇게 만들고 근 육 소비량을 늘리며 골밀도를 떨어뜨린다"면 서 "또 면역을 약화시키고 숙면을 방해한다" 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인지력도 떨어지고 기분이 더 침울해지며 집중력이 하락한다. 다만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은 노화를 늦 출 수 있으며 두뇌 회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풋볼, 농구, 골프 등 각 종 스포츠를 즐기는 등 스포츠광으로 알려 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3월 금연을 선언한 이후 지난해 건강검진을 통 해 금연자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피부가 눈 에 띄게 안 좋아진 것을 볼 때 금연에 실 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문화일보]

오바마 대통령은 또 2004년에 만료된 공격 무기 판매 금지법 부활을 의회에 촉구했다. 청 소년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총기 사 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방침도 포함시켰다.[동아일보]


22 2013년 1월 24일 (목) '가장 작은 게임기' 대체 얼마나 작길래? 캐나다에 살 고 있는 컴퓨 터 기술자 마 크 슬레빈스키 는 오락실 게 임기를 손바 닥 만한 크기 로 줄인 '세계 에서 가장 작은 게임기'를 만들었다. 오락실 에서 즐기던 게임기를 크기만 줄여서 제작 됐으며 추억의 게임을 실제 즐길 수 있다. 마크가 만든 이 게임기는 기네스북으로부 터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게임기'로 인정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5살 아들이 싸준 도시락

지 . 구 . 촌 . 화 . 제

15년 후 도둑의 편지, 결혼반지 돌려주고 사과 결혼반지를 훔쳤던 철 없던 도둑이 15년이 지 난 후 훔친 물건을 주인 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다. 감동의 사연을 인터넷 을 통해 알린 이는 현재 31살이며 미국 오리건 포 틀랜드에 거주하는 마고 립페이건. 그녀는 지난 1998년 집에서 파티 를 열었다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첫 아이 출산을 기념해 준 반지와 결혼반지 그리고 조부모의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누군가 훔쳐간 것이 분명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한 우편물이 어머니의 직장 으로 배달되었다고 한다. 부모 집을 방문 했던 마고 리페이건을 비롯한 가족들은 우 편물을 열어보고는 말할 수 없이 놀라고

감격했다고 했다. “어리석은 아이였으나 이제 잘못 을 바로 잡고 싶다”는 미지의 도둑 은 최근 청소를 하다가 반지를 발 견했는데 주인이 얼마나 그리워할 지 생각하니 돌려주지 않을 수 없 었다고 편지에 밝혔다. 도둑은 오 래된 졸업 앨범을 뒤지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원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직장으로 편지를 보냈다. “당신들이 제 가 찾는 리페이건 가족이기를 바란다”고 편지 에 쓴 도둑은 100% 확신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저의 행동이 여러분 가족에 끼 쳤을 고통과 가슴앓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를 마음으로 용서해주실 수 있기 를 기원하고요. 어른이 되고 보니 이런 물건이 얼마나 정이 깃든 것인지 알겠더군요’라며 도 둑은 사죄의 마음을 거듭 밝혔다.

욕심쟁이 식탐 물고기의 최후 '포착'

한 미국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다섯살 아 들이 싼 도시락'이 네티즌 사이에서 미소 바 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아직 손동작이 어 눌하니 샌드위치 상태는 시원찮다. 그래도 아빠를 위한 보이지 않는 마음은 가득하다.

약 1m 길이의 민물고기가 자신 과 비슷한 덩치를 가진 물고기를 잡 아먹다가 세상을 떠났다. '식탐' 때문에 세 상을 하직한 이 물고기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근 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파이 크 즉 강꼬치고기라 불리는 물고기가 죽 은 채 발견되었는데, 이 물고기의 입에 다

른 물고기가 걸려 있 었던 것. 1m 크기의 파이 크는 75cm의 잔더 를 삼키던 중 죽은 것으로 보인다. 잔 더를 통째로 삼키기 에는 파이크의 몸집 이 다소 작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또 파이크의 이빨 구조가 한 번 문 먹이를 뱉어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 가는 덧붙였다.

영국생활

90살 신랑과 결혼한 15살 신부 "가난해서…" 90대 노인과 결혼했다 가 도망친 15살 신부가 가난한 가족을 돕기 위 해 정략결혼에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올해 15살의 소녀 샤리파 알 리 슈와이가 90살의 신랑 하이더 빈 알리 마르라히와 결혼하게 된 이유가 가난한 집 안형편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가족의 고통스러운 가정형편 때문 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나이보다 6배나 많 은 남자와의 정략결혼에 동의했다고 말했 다. 그녀는 "사람으로서 살아가는데 최소한 의 것도 없었다"라며 "제대로 된 집도 없었 으며 가난해서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자비로운 사람들이 고기를 줄 때만 드물게 고기를 먹을 수 있 었으며, 내 형제 자매는 장난감이나 이런 것 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비가 오면 집에 물이 들어와 아버 지는 우리들을 이웃집에 데리고 갔다"라고 당시의 비참한 생활을 전했다. 그녀는 예멘과 국경을 맞닿고 있는 사우 디아라비아 남서부 마을의 밀짚 오두막에서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12명의 형제, 자매들 과 같이 살았다. 그녀는 90살의 노인과 결혼했지만 두려움 을 느낀 나머지 첫날밤 방문을 걸어잠궈 신 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뒤 부모 집으 로 도주했다. 이에 분노한 90대 신랑은 신부 를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1만7000달러의 지 참금을 반납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20대女에 강탈당한 열차, 아파트 뚫고 들어가

스웨덴에서 20대 여성이 열차를 몰래 훔쳐 몰다가 아파트 건물에 충돌하는 아찔한 사건 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청소부로 알려 진 이 여성이 열차 차고지에서 몰래 훔친 통 근열차를 몰다가 스톡홀름 교외 지역을 지나 던 도중 철로 옆 아파트 건물을 들이받았다.

'만랩 아빠'의 머리 묶기 바쁜 아침 아빠가 딸의 머리를 딱 5 초 만에 정돈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 상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다. 최 고수 아빠 또는 만랩 아빠라 불러도 손색없는 남성은 진공청소기를 이용 해 딸의 머리를 정리한다. 방법은 알 고 보면 간단하다. 청소기 흡입구에 밴드를 둘러 끼워 놓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빨아들이 게 한다. 그 다음 적당한 시점에 고무 밴드를 앞으로 밀어 버린다. 예쁜 말 꼬리 헤어스타일이 완성되고 아이도 신기한 듯 미소를 짓는다.

열차 회사 아리바의 대변인은 여 성이 1990년생이며 스톡홀름 외곽 차고지에서 4량으로 된 열차 한 대 를 훔쳐 몰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여성은 열차 회사 청소를 담당한 계 약업체 소속의 청소부이며, 범행 동 기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여성은 통근열차를 훔쳐 1마일(약 1.6km) 정도 종착역을 향해 달렸으 나 갑자기 열차가 철로에서 벗어나 면서 위태롭게 20~30m를 달리다가 결국 3층 짜리 아파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여성은 중상을 입어 스톡홀름 병 원으로 이송됐으나, 열차 안에는 그녀 외에 아 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 열차가 충돌한 아파트 건물 안에는 사고 당시 3가구가 살고 있었지 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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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신드롬 견공들', 덩치값 못하는 개들 '피터팬 신드롬'을 앓는 견공들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이 개들의 공통점은 성 인 남자보다 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작은 강아지처럼 행동을 한다는 점이다. 세인트리버, 리트리버 등 몸집이 큰 개들은 사 람을 압도하는 몸집을 가 졌다. 일부 견공은 사람보 다 더 키가 크고, 사람을 위한 의자에 엉덩이를 걸 치지도 못할 정도의 몸집 을 가졌다. 하지만 이 개 들은 자신의 덩치를 알지 못한다. 엄청난 몸집으로 자랐다는 사실을 인지, 혹 은 인정하지 못하고 아직 도 강아지처럼 행동을 한 다는 것이다. '피터팬 신드롬 견공'들 은 사람의 품에 꼭 안기 고, 사람의 곁에 비집고

들어와 잠을 잔다. 거대한 덩치와 무게 때 문에 개 주인은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견 공의 표정은 행복하기 그지없다. 대부분의 개 주인은 고통을 감내하지만, 일부는 개들 과 행복한 공감을 나눈다.

개와 사람 얼굴 합체 사진 '절묘해'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인기를 누리는 '동물과 사람 얼굴 합성 사진'이다. 고 양이와 주인, 혹은 개와 사람의 얼굴이 하나로 섞여 있다. 그러 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 해 합성한 것이 아니다. 한 앵 글 속에서 얼굴 각도를 잘 맞춰 사진을 촬영해 만드는 '아날로 그적' 합성 이미지이다.


24 2013년 1월 24일 (목)

생 . 활 / 건 . 강

우 ' 유' 즐겨 마시는 남자는 불임 가능성 크다? 매일 우유 3잔이나 치즈 3장을 넘게 먹는 젊 은 남성은 불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에서는 우유에 들어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나 살충제, 중 금속 등이 정자에 해를 미치는 원인물질이라 고 했고, 영국불임협회 의장은 정자에 25% 정도의 이상이 생긴 정도로는 불임을 걱정하 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시중에 알려진 남성 불임과 관련된 속설과 진실을 알아본다.

남성 불임은 여성 불임의 2배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불임으로 고민하 는 부부의 비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 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불임 진료 환자는 연평균 5.8%씩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 성이 11.3%로 4.8%인 여성 대비 2배 이상 높 았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정자 형성 장애 다. 정자 수 및 정액의 양이 적거나 정자의 질 이 나빠 수정 능력이 떨어져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생 활습관만 고쳐도 불임을 예방하는 데 큰 도 움이 된다고 한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같은 고 지방 유제품이 불임을 유발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자의 움직임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연구진 은 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 은 유제품을 먹은 젊은 남성 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 자 품질이 25%나 떨어졌다 고 밝혔다. 또한 하루에 고지 방 우유 3잔, 치즈 3장, 아이 스크림 3컵 이상을 먹으면 영

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우유 속 에 있는 여성호르몬 성분과 젖소의 사료에 섞 일 수 있는 살충제 등이 원인물질로 추정된다. 속설 1. 고환은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온보다 1~2℃ 낮게 유지하라!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의 수와 운동성 이 떨어질 뿐 아니라 기형 정자가 나올 확률 도 높아진다. 잦은 사우나와 장시간 운전, 휴 대폰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습관 등은 좋지 않 다. 체온보다 1~2℃ 정도 낮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정자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 를 위해서는 딱 달라붙는 삼각팬티 대신 트렁 크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장시간 다리를 꼬 고 앉거나 열 감기에 자주 걸려 체온이 올라 갈 때도 체온이 올라가니 주의하자. 속설 2.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면 정자 수가 감소한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환경호르몬이 정자 수를 줄인다’는 말은 지난 20여 년간 정설로 여겨져왔 다. 그래서 플라스틱 제품이 나 휴대폰 등을 많이 사용하 면 정자 수가 감소되는지 여 부를 많이 궁금해한다. 환경 호르몬과 전자파가 정자 수 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한 결 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최근 덴마크의 한 연구진이 “15년간 관찰했으나 정자의 수가 줄지 않았다”고 발표하 면서 지금까지의 정설이 번 복되고 있는 단계다.

영국생활

술 많이 마시면 정자 시들해진다 남성 불임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지목된다. 고환에서 정 자 생성이 잘 안 되는 경우와 정자가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다.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도 불임의 원인이 되며, 정액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원인으로 원래 불임 이 아닌 남성도 불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 하다. 불임 예방의 중요한 원 칙은 절주다. 한두 잔의 술을 마시면 혈액 순환이 잘 돼 정력이 강화된다. 그러나 과 음이 이어지면 발기부전 환자가 될 가능성 이 매우 높다.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뇌의 시상하 부가 발기 명령을 내리고 신호에 따라 발기 와 관련한 물질을 분비, 음경에 혈액이 유 입되면서 발기가 이뤄진다. 그런데 알코올 섭취량이 계속 늘어나면 이 신호전달 체계 가 억제되고 발기 유발 물질도 덜 나오게 된다.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면 발기 유발 시 스템 전체가 고장나게 된다. 이러면 처음부 터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유지 가 어렵고 사정기능도 떨어진다. 알코올이 뇌기능 억제제 역할을 해 발기부전으로 발 전하는 것이다.

속설 3. 여성용 미백 화장품을 바르면 안 된다?

▶스테로이드성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남성호르몬의 분 비량을 떨어뜨려 정자 생산량이 줄어들 가 능성이 있는 흡연과 과음은 되도록 하지 않 는 것이 좋다.

아기를 갖고자 하는 남성은 더욱 술을 자제해야 한다. 리셋 클리닉 박용우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술은 혈액 내 남성호 르몬을 분비하는 라이디히 세포 를 파괴한다"며 "남성 호르몬은 성욕, 발기, 정자 형성 등에 반 드시 필요한 물질인데 남성호 르몬이 부족하면 성욕감퇴, 발 기부전, 무정자증, 고환 퇴화 및 위축 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술은 고환에 영향을 미치고 정액량을 감 소시키고 정액 농도를 떨어뜨린다. 정자 수 감소, 운동성 감소를 가져온다. 정자 꼬리가 말려있거나 정자 목이 부어 있거나 정자 머 리가 커져 있는 등 비정상 정자를 만든다. 알코올은 정자를 만드는 세포를 직접 죽여 서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 알코올 중독은 순간적인 폭음보다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는 "만성 알코올 중독은 간기능 장애,중추 및 말초신경장애,고환기능장애 등을 유발해 발기장애와 정자생성기능 저 하, 불임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 알코올 중독은 성욕감퇴에서 사정장애,발기 장애,조루증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일으키고 일부는 성도착증을 보이기도 한다는 설명.

남성이 여성용 미백 화장품을 쓰는 것도 피하 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여성용 미백 화장품 에는 아주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스테로이드 성 물질이나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정자 가 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생 . 활 / 건 . 강

THE UK LIFE

1월에 먹으면 좋은 슈 ' 퍼푸드 6가지' ◆귤 달콤한 감귤 하나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60% 를 충족한다. 먹는 법 가지고 다니기 쉬 우므로 항상 먹을 수 있다. 아니면 잘라서 샐러드에 넣 으면 된다. 케일이나 시금치 같은 잎채소에 있는 철분 은 비타민C를 더하면 흡수 가 잘 된다.

◆방울 양배추 이 잎채소는 맛이 별로 없다는 평가도 있 긴 하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처럼 십자 화과 채소에 속하며 염증을 억제하고 특정 암에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한 섬유질, 칼륨. 비타민A와 C, 철분 등도 풍부하고 열량은 낮다. 먹는 법 올리브유와 마늘을 약간 넣고 가볍게 볶아서 먹는다.

◆자몽 비타민C의 보고로 유명한 자몽은 섬유질 도 많아서 배가 찬 느낌을 갖게 한다. 따라 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2006년의 비 만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식사 전에 자몽을 반 개 먹었을 때 가장 체중이 많이 줄었다. 또한 90% 이상이 물이므로 우리 몸에 수분을 채워준다. 붉은색 품종에는 항산화제 리코펜이 많아서 특정 암 예방 과 함께 자외선의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먹는 법 계피와 꿀을 넣고 끓여서 마시면

좋고, 잘라서 샐러드에 올리 면 철분 흡수를 돕는다.

◆케일 케일은 ‘슈퍼푸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릴 정 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 민A와 C, 철분, 칼륨, 칼슘이 가득하다. 먹는 법 날것을 샐러드로 먹을 땐 올리브유, 아보카 도, 견과류 같은 건강한 지 방을 약간 더해야 모든 영양분을 충분히 흡 수할 수 있다.

◆당근 이 아삭한 뿌리채소는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 다. 당근 토막들 한 컵에는 비타민A 하루 권 장량의 400% 이상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와 비슷하다. 또한 천연 단맛이 있어 단 것을 좋 아하는 사람들이 과자 대신으로 먹으면 충치 를 막을 수도 있다. 먹는 법 날것으로 먹어도 되고, 수프에 넣거 나 다른 뿌리채소들과 함께 구워 먹으면 된다.

◆파스닙 파스닙(parsnip)은 당근과 비슷하게 생긴 뿌 리채소인데, 달콤하고 견과 맛이 나며 수프나 스튜에 넣으면 좋다. 섬유질과 비타민C, 칼륨 이 풍부하다. 먹는 법 수프나 스튜뿐 아니라 다른 뿌리채 소들과 함께 구워 먹거나 감자를 으깰 때 넣 으면 덜 빡빡하게 먹을 수 있다.

1033호

25

설탕, 조금만 줄이면 '이렇게 좋은 일이' 설탕 섭취를 줄이면 소 량이지만 체중이 줄어들 고, 신체에 미치는 효과 는 더욱 크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팀이 설탕 섭취와 체지방 간 의 상관관계를 다룬 71건 의 기존 연구결과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요리사와 식품 제조업자, 또 소 비자 자신에 의해 음식에 첨가되는 설탕의 양을 모두 포함한 것을 총 설탕 섭취량으로 보고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설탕 섭취를 줄이면 체중이 평균 0.8kg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량 수치는 크 지 않지만 설탕을 통해 얻는 에너지원을 총 에너지원 섭취분의 10% 미만으로 줄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 고치를 지키는 결과가 된 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른에 비해 어린 이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 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단 음료를 많이 마시는 청소 년들이 또래에 비해 과체중과 비만이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시사하는 바가 있다 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체중 증가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전제했다. 하지 만 설탕 섭취를 늘릴 때 급속한 체중 증가가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탕 섭취를 줄 이는 것은 다이어트의 전략 중의 하나로 효 과적인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하루 커피 2잔, 남성도 요실금 초래? 커피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서 건강에 이득이 많다. 대표적으로 커피 는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 가 있다는 것이 이전에 연구 결과로 확인 된 바 있다. 그러나 커피 속 카페인은 요실 금 위험을 높이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 제까지는 이런 악영향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성도 예외가 아니라 는 연구 결과가 비뇨기과학저널 최신호에 실려서 관심이 주목된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얼레인 마크랜드 박 사팀은 4천여명의 남성이 참가한 건강조 사 자료를 통해 커피 섭취량과 요실금의 관계를 살폈다.

연구결과, 하루 커피 2잔가량(234mg/커피 1잔의 카페인 함유량 125mg)을 마신 남성은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은 남성에 비해 요실금 을 겪을 가능성이 72% 높았다. 하루 커피 섭 취량이 3잔(392mg 이상)을 넘어선 남성은 요 실금 위험이 2배 이상이었다. 앞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도 여성 6만 5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배뇨장애 의 상관관계를 살핀 바 있는데, 하루에 커피 를 4잔가량을 마신 여성은 4년 이내에 요실 금이나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커피를 잘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19% 높았다. 그러나 여 성이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를 마셨을 때는 요 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위험이 높지 않았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1월 24일 (목)

/사/설/ 편의점 최저임금 산업혁명 막바지에 섬유 업이 번창하면서 양털 스 웨터가 인기를 끌었다. 스 웨터가 대중화하면서 일감 이 밀렸다. 도매상으로부터 옷 지어달라는 주문을 받 은 하도급 근로자들은 '땀 흘리며(sweating)' 오랜 시 간 일했다. 저임금 근로자를 혹사하는 '스 웨트 숍(sweat-shop)' 공장과 겨우 입에 풀칠할 만큼 낮은 보수에 허덕이는 근로 자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목소리들이 나왔 다. 호주에선 전국안티스웨팅연맹(NASL) 이라는 단체가 생겼다. ▶스웨트 숍의 열악한 조건에서 근로자 를 보호하자는 NASL의 대중운동은 20세 기 초 호주의 최저임금제로 자리 잡았다. 뉴질랜드에선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 임금 다툼을 가라앉히려고 '강제조정 중재법'이 라는 이름을 달았다. 최저임금제가 유럽과 북미로 퍼져 나간 것은 1차대전 뒤다. 우리 나라는 1987년 최저임금법을 만들고 액수 를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도 출범했다. 노 동부 장관이 해마다 8월 5일까지 위원회가 정한 이듬해 최저임금을 고시한다. ▶지구촌 90%가 최저임금제를 도입했지 만 싱가포르처럼 끝까지 버티는 나라도 있 다. 싱가포르 야당은 "동반 성장을 하려면 최저임금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러나 정부는 "일정 소득을 보장하면 생산

성 낮은 근로자들이 숙련 공이 될 동기가 사라진다" 며 반대한다. 독일에서도 우 편집배원에 대한 최저임금 제 적용을 놓고 논쟁이 벌 어졌다. 최저임금을 올리면 집배원의 삶이 나아진다는 주장과 오히려 일자리를 빼 앗긴다는 반박이 맞섰다. ▶서울시가 지난해 열 사람 미만이 일하 는 사업장 1789곳을 조사했다. 최저임금인 시간당 4580원을 못 받은 사람이 100명 중 12명꼴이었다. 편의점·커피점·주유소같이 밤샘 일을 하거나 종일 서 있어야 하는 곳 이다. 아르바이트 학생이 많은 편의점에선 직원의 35.3%가 최저임금을 밑도는 돈을 받았다. 근로계약서도 안 썼고, 밥 먹고 쉴 시간도 야박했다. 산재·고용·건강·국민연금 같은 4대 보험에 든 경우는 5%도 안 됐다.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4860원으로 6.1% 오른다. 그래도 OECD 회원국 최저임 금 그래프에서 한국은 아래쪽을 맴돈다. 10 달러 안팎인 나라도 많은데 우리는 이제야 5달러에 다가섰다. 저임금 고용 비중도 가 장 높다. 학비 보태보겠다고 나선 아르바 이트 학생들의 땀 값은 아무리 박해도 법 이 정한 만큼은 쳐줘야 한다. 정부는 시정 지시를 내리고 뒤처리를 끝까지 살피겠다 고 했다. 젊은이들의 땀이 귀한 줄 알아야 한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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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Home Insurance-가재(Contents) & 건물(Buildings)

건물(Buildings)이 나 가재(Contents) 보험 가입자들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Home Insurance 의 Terms and Conditions에서 일 반적으로 포함되 어 있는 내용입니 다. 다음은 건물 (Buildings) 보험의 Home Assistance에 대 한 내용입니다.

Definitions 1. Insured - 가입자나 가입자의 가족 구성원 2. Legal Cost and Expenses - 가입자(The Insured)에 의해 발생한 법 적인 조치(Legal Proceedings)에 적절한 비용이나 경비. - 가입자(The Insured)를 위한 법적인 조 치(Legal Proceedings)에 의해 발생한 변 호사에 의해 청구된 지불비용 - 법원판결에 의해 사건의 책임이 있는 것 으로 판명된 가입자(The Insured)를 위해 다른 사람에 의해 발생한 민사절차(Civil Proceedings) 비용 3. Legal Proceedings - Great Britain, the Channel Islands, the Isle of Man and Northern Ireland 법원 의 사법권의 지배를 받는 어떤 사건에 대 한 민사 재판 혹은 중재절차나 소송의 진

행이나 변호 - 소송의 진행이 나 변호는 사전 에 Family Legal Protection에 의 해 인정되어야 하 며, 특정한 일에 대한 피해나 법원 의 금지 명령 혹은 자동차관련 기소 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4. Solicitor - 가입자(The Insured)를 위해 일하도록 지명된 변호사, 변호사 그룹 혹은 적절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나 회사 5. Event/Cause - Claim을 하게 된 사건이나 일련의 사 건들의 시작 6. Permanent Place of Residence - 계속적으로 거주하는 장소(Home)

What is the most we will pay? 하나의 Event나 Cause에 의해 발생한 보 상청구에 대하여 최대 보상금은 GBP 50, 000입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 용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THE UK LIFE

골 . 프 . 레 . 슨

페어웨이 벙커샷, 풀스윙 아닌 4분의 3 스윙 '적당'

왼발은 벙커에, 오른발은 잔디에, 게다가 내 리막 상황이라면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이런 상황이라면 무리한 욕심으로 온 그린을 시도하 지 말고 ‘공을 안전하게 그린 주위에 보낸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좋다. 먼저 선택한 거리 의 클럽보다 한 클럽 정도 여유 있게 잡아준다. 여유 있게 클럽을 선택했기 때문에 풀스윙이 아닌 4분의 3 스윙을 하는 것이 정확한 임팩트 를 만들 수 있다.

<사진 1>과 같이 내리막 경사도와 어드레스 의 무릎 위치가 평행할 수 있게 체중을 왼쪽에 조금 더 놓아준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공을 치 고 난 후 폴로스루까지 왼쪽에 놓인 체중을 그 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사진 2>처럼 피니시는 생략하고 임팩트한 후 클럽을 지면으로 조금 더 낮게 폴로스루 해줘야 한다. <사진 3>의 어드레스는 잘못된 동작이다. 많 은 골퍼들이 내리막 상황에서 어드레스를 할 때 평지에서의 어드레스 느낌을 생각하다가 < 사진 3>과 같이 오른쪽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 는, 체중이 오른 쪽에 실리는 모 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어 드레스는 임팩트 할 때 체중이 오 른쪽에 있어 뒤 땅(duff)이나 토 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어드레스 부터 정확히 체크 해 줘야 한다.

1033호

27

로우 핸디캡 골퍼들의 훅 샷의 원인과 치료 첫째는, 오른손의 그립을 강하게 하여 백 스윙 톱에서 클럽 페이스가 클로우즈된 경우(사진 1)이다. 오른 손의 그립을 손 바닥 면이 타겟 면을 향하게 가져다 대어 오 른손의 집게 손가락 마디가 눈에 보일 듯이 잡히게 하는 약한 그립을 만들면(사진 2) 훅 샷이 곧 사라지게 된다. 둘째는, 자신의 스피드나 핸디캡에 비해 너무 강한 샤프트와 로프트가 낮은 클럽 은 사용하게 됐을 때 공이 뜨지 않고 처음부터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풀 훅 샷 을 하는 사람의 경우 좀 소프트한 샤프트와 로프트가 많은 클럽의 선택이 필요하다. 셋째는, 다운 스윙을 하여 임팩트를 지나며 왼쪽 힙이 타겟의 왼쪽 방향으로 턴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왼 팔, 왼손의 로테이션만이 빨리 이루어져 있는 상태(사진 3) 일때,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닫혀지게 되는 경우이다. 다운 스윙시 왼쪽 흽턴에 주력한다든지 공을 가격하고 난 후에도 디보트를 만들어 주는 생각을 하며 스윙하면(사진 4)클럽 페이스를 빨리 닫히게 하는 왼팔, 왼손의 로 테이션을 늦추어 줄 수 있게 되 클럽페이스를 스퀘어하게 해주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진3: 힙턴이 없 이 손, 팔, 클립만 로 테이션 된 상태는 훅 샷을 유발하게 된다.

사진1: 클럽 페이스면이 하늘을 향하게 되면 훅 샷의 경향이 많다. 사진2: 오른손 그립 을 약한 그립으로 하면 훅 샷을 고칠 수 있다.

사진4: 공을 가격하고도 땅에 피봇을 만들어 주는 생각을 하면서 스윙을 해보라 클럽페이스를 스퀘어하게 만들 수 있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1월 24일 (목)

영국생활

■1006)UK 미니캡

■1035)소망 캡

■1033)Big 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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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광고비 3회 £20

■1037)히드로캡 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공항 픽업 및 드롭 서비스 보딩 스쿨 픽업 서비스 관광 및 쇼핑 서비스(영국 전지역 가능) 07729 919 818

www.uklifenews.com


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1044)영어 과외

■1033)차이나타운 레스토랑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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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9


30 2013년 1월 24일 (목)

생 . 활 . 광 . 고

영국생활

■1029)써니 하숙.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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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화

THE UK LIFE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최악의 음악은? 운전 중 듣는 음악이 운전에 영향을 미친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보험가격 비교 사이트 ‘컨퓨즈드닷컴 (Confused.com)’은 8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약 80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음악에 따른 운전자의 행동 변화를 관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처음 절반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은 음악을 듣지 않게 하고 나머 지 반 동안 클래식에서 헤비메탈에 이르는 각 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그 결과 헤비메탈을 들은 운전자의 주행속도 는 훨씬 빨라졌으며 힙합음악을 들은 운전자 는 공격적 성향을 띠었다. 클래식을 들은 운전 자의 경우 산만해진 모습을 보였다. 런던대학의 한 심리학자는 이 같은 실험 결 과에 대해 “시끄럽고 신나고 심장박동수를 증 가시키는 음악은 치명적 조합”이라며 “빠른 비

트는 흥분과 자극을 일으켜 운전자가 운전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상적인 운전 속도는 사람의 심장박동 속도 (약 60~80비트)와 일치한다. 빠른 곡조의 음악 은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도 박자에 맞춰 빨라 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퓨즈드닷컴이 꼽은 운전 중 듣기에 가장 위험한 10곡의 음악은 블랙아이드 피스의 ‘헤 이 마마(Hey Mama)’가 가장 위험한 곡인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폴 아웃 보이의 ‘데드온 어라이벌(Dead on Arrival)’, 엠아이에이의 ‘페 이퍼 플래인(Paper Planes)’, 스테리오 그램의 ‘ 워키 토키 맨(Walkie Talkie Man)’, 건즈 앤 로 지즈의 ‘패러다이스 시티(Paradise City)’, 니켈 백의 ‘하우 유 리마인드 미(How You Remind Me)’, 레이 찰스의 ‘힛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안전운전 에 가장 적합한 곡 은 노라 존스의 ‘ 컴 어웨이 위드 미 (Come Away with Me)’, 트래비 맥코 이(feat), 브루노 마 스의 ‘빌리어네어 (Billionaire)’, 제이 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I'm Yours)’, 콜드플레이의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 엘튼 존의 ‘타이니 댄서 (Tiny Dancer)’ 등 인 것으로 조사됐 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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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아지려면 셰익스피어 읽어라? 고전도서를 원문으로 읽으면 뇌가 활성 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복잡한 문 장 구조와 고어(古語)로 써진 고전이 일상 언어로 쓴 현대작품보다 뇌를 더 자극한 다는 것이다. 영국 리버풀대 필립 데이비스 교수팀이 성인 30명에게 셰익스피어, 윌리엄 워즈 워스, T.S. 엘리엇 등 고전작가들이 고어 로 쓴 원본 작품의 한 구절을 읽게 한 다 음 현대어로 된 같은 내용을 다시 읽게 하 는 연구를 했다. 연구진은 두 과정과 평상 시 뇌의 활동 변화를 자기공명영상(MRI) 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원본 작품을 읽을 때는 영상 속

우뇌가 평소보다 활발히 움직였다. 그러나, 개정판을 읽을 때에는 평소의 뇌와 크게 다 르지 않았다. 테이비스 교수는 "우뇌의 움직임이 증가하 면, 창의력의 높아지고 기억을 쉽게 떠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고전의 복잡한 구조와 단어의 뜻을 헤아리는 과정에서 집중력도 향상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데이비스 교수는 “고전 작품, 특히 고전 시 읽기는 창의력을 키우고 사고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뇌와 고전 읽기의 관계는 로 켓과 부스터(로켓의 추진력 장치)와 같은 것” 이라고 설명했다.[조선일보]


32 2013년 1월 24일 (목)

라 . 이 . 프

영국생활

'레미제라블' 휴잭맨·앤 해서웨이 캐스팅 비화, 알고보니 재밌네

‘휴 잭맨은 당초 장발장에 캐스팅되지 않았 고, 앤 해서웨이는 판틴 역을 고려도 안 했다?’ 뮤지컬 영화의 흥행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수입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어떤 비 극 속에서도 결코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아이콘 장발장 역을 맡아 골든 글로 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배우 휴 잭맨 이 처음 권유를 받았던 역할은 러셀 크로우 가 연기한 자베르였다. 휴 잭맨 역시 장발장 보다는 자베르 역을 더 탐냈다는 전언이다. 그는 “호주에서 드라마 학 교 과정을 마치고 바로 오디션 현장에 가서 ‘ 스타스’(Stars; 자베르의 대표곡)를 불렀다. 그 런데 관계자가 ‘그 노래가 당신과 맞는 것 같

지 않다. 당신 목소리를 정확히 알고 그에 알 맞은 노래를 할 필요가 있다. 좀 더 가서 배우 고 연습해서 다음에 와라’라고 했다”며 “그래 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자베르 역을 제안했을 때 그 관계자에게 연락해서 보란 듯이 ‘이거 봐. 내가 자베르를 하게 됐다’라고 말하고 싶 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레미제라블’을 100번이나 보았을 정 도로 광팬인 그는 고민 끝에 자베르 보다는 장 발장이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역이라는 사실 을 깨닫고, 장발장 역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 고 캐스팅 됐다. 비운의 여인 판틴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애 절한 목소리로 솔로곡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11㎏ 체중 감량과 삭발 투혼 을 벌인 그는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노미네 이트된 그는 자신이 판틴에 고려조차 되지 않 았다고 고백했다. 해서웨이는 “프로듀서들은 내가 판틴을 하 기엔 너무 어리고, 코제트나 에 포닌을 맡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 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LA까지 날아 가 오디션에 참가했다. 판틴의 명 곡 ‘판틴스 어레스트’(Fantine’s Arrest)와 ‘아이 드림드 어 드림’ 을 모두 준비해간 해서웨이는 장 장 3시간에 걸친 오디션 끝에 톰 후퍼 감독의 찬사를 받으며 캐스 팅 됐다는 후문이다. 톰 후퍼 감 독은 그 날의 오디션을 회상하 며 “정말 놀라웠다. 내가 보았던 ▲에디 레드메인

어떤 오디션보다도 멋졌다”며 감탄 을 아끼지 않았다. 판틴이 목숨 걸고 사랑한 딸이 자 장발장이 혈육 보다 아껴준 양 녀 코제트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 력을 한껏 발산한 아만다 사이프리 드. 그는 당초 코제트가 아니라 마 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소녀 에포닌 을 탐냈었다고.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10살, 11살 무렵 부모님이 나를 필라델피아의 ‘ ▲휴 잭맨.앤 헤서웨이 레미제라블’ 공연에 데려가 줬다. 완 전히 넋을 잃고 공연 내내 의자에 앉아있었다. 레드메인은 어렸을 때부터 청년 시위대를 모든 것이 너무 좋았고 아름다웠다. 그 이후 돕는 어린 골목대장 가브로슈 역을 꿈꿔 몇 년 간, 에포닌을 연기하는 내 모습을 상상 왔다고 밝혔다. 했다”며 에포닌에게 애착이 있었음을 전했다. 그는 “7살 때 ‘레미제라블’을 처음 본 이 그러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점점 자라면서 후 모든 여자아이들이 코제트 역을 꿈꾸 자신이 소프라노 보이스를 가졌다는 사실을 는 것처럼 나는 가브로슈 역이 너무 하고 알고 에포닌 보다는 코제트가 더 잘 어울리 싶었다. 가브로슈가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 는 역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그 덕분에 였다”며 “물론 지금도 그렇다. 이번에 가브 15살, 교회 축제에서 코제트 로슈 역을 맡은 다니엘 허틀스톤에게 ‘진 역을 맡아 ‘어 하트 풀 오브 짜 부럽다.내가 네 역을 하고 싶다’고 말하 러브’(A Heart Full of Love) 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레미제라블’의 모든 곡을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 외웠을 정도로 ‘레미제라블’ 광팬인 에디 한 일주일’을 통해 얼굴을 알 레드메인은 이미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가 린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레 브로슈 역은 할 수 없지만 “이 작품에 출 미제라블’에서 코제트의 연 연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상상도 못하게 특 인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별한 일”이라며 마리우스로서 참여하게 기 위해 앞장 서 싸우는 열혈 된 것에 대해 기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청년 마리우스 역을 맡아 여 한편 ‘레미제라블’은 영진위 기준으로 심을 흔들었다. 순수하고 열 현재 350만여명이 관람, 인기를 이어가 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에디 고 있다.

제1회 유럽 한인 청소년

한글 글짓기 대회 참가 접수

2013년 2월 11일(월)까지(각 한글학교별)

대회 개최

2013년 2월 15일(금) - 28일(목) 기간 중 각 한글 학교별로 택일

글짓기 주제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참가 부문

1) 초등부(만 6세~11세) 2) 중고등부(만 12세~17세)

참가 자격

1) 유럽 소재 한글학교 재학생 2) 각 한글학교 교장 및 각국 한인(연합)회장 확인 요망

심사 기준

주제와 부합, 창의성, 완성도, 맞춤법, 고운말 사용

심사 기관

공주대학교 한민족 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 교수)

문의

(1)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 사무총장 김봉재 전화 +43 664 433 9903), E-Mail : office@koreaneu.com (2)유럽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신현숙 전화 +33 63 281 8847), E-Mail : sookcharrier@orange.fr

(주최)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주관) 유럽한글학교협의회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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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우석대 강철규 총장 LSE 강연 본 강연은 가장 권위 있는 LSE 경제학과 정례강연 중 하나로, 런던대 총장 Sir Adrian Smith를 비롯해 Danny Quah LSE 경제학 교수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강연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므로 많은 한 인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Braveheart (1995) 1월 24일 (목)

The Quest (1996)

(ITV4) 9pm - 11pm Cast_ Jean-Claude Van Damme, Roger Moore

Braveheart (1995)

(Film4) 9pm - 12:20am Cast_ Mel Gibson, Sophie Marceau 1월 25일 (금)

Monster-in-Law (2005)

(Film4) 6:55pm - 8:50pm Cast_ Jennifer Lopez, Jane Fonda

She's out of My League (2008)

(BBC1) 11:25pm - 1am Cast_ Jay Baruchel, Krysten Ritter

Treacle Jr (2010)

(BBC2) 11:50pm - 1:10am Cast_ Aidan Gillen, Tom Fisher

Gladiator (2000)

(ITV2) 9pm - 12:05am Cast_ Russell Crowe, Joaquin Phoenix

In Her Shoe (2005) (More4) 9pm - 11:35pm

1월 26일 (토)

Robots (2005)

(ITV2) 5:40pm - 7:25pm

The Land Girls (1997)

(Film4) 6:40pm - 8:50pm Cast_ Catherine McCormack, Rachel Weisz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2008)

(Film4) 4:50pm - 6:40pm

Marley & Me (2008) 1월 27일 (일)

Spider-Man 3 (2007)

(Channel 5) 6:15pm - 9pm Cast_ Tobey Maguire, Kirsten Dunst

Rebound (2005)

(Film4) 4:45pm - 6:30pm Cast_ Martin Lawrence

Marley & Me (2008)

(Film4) 6:30pm - 8:50pm Cast_ Owen Wilson, Jennifer Aniston

The Fighter (2010)

(Channel 4) 9pm - 11:20pm Cast_ Mark Wahlberg, Christian Bale

Wanted (2008)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의 Ms. Emma Taverner / E.Taverner@lse.ac.uk

(SOCIAL TECHNOLOGY AND DEVELOPMENT)

■제3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일 과 대

시 2013년 4월 20일 (토) 목 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4개영역 각 100점 상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으로서

* 한국어 학습자 및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 2013년 2월 1일 (금) - 2월 15일 (금) 접 수 http://www.topik.go.kr 홈페이지

Assassins (1995)

(Channel 5) 10pm - 12:40am Cast_ Sylvester Stallone, Antonio Banderas

Storyville (2012)

(BBC4) 10pm - 11:30pm Cast_ Lauren Greenfield, Nick Fraser 1월 29일 (화)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ITV2) 8pm - 10:10pm

Fifty Dead Men Walking (2008)

The Hurt Locker (2008) The Matrix (1999)

시 2014년 2월 5일 (화) 6:30pm-8:00pm 소 Sheikh Zayed Theatre, New Academic Building,

1월 28일 (월)

(Film4) 6:45pm - 9pm Cast_ Whoopi Goldberg, Ted Danson

(Channel 5) 9:45pm - 12:30am Cast_ Keanu Reeves, Carrie-Anne Moss

일 장

(ITV2) 10pm - 12:15am Cast_ James McAvoy, Morgan Freeman

(BBC1) 11:55pm - 1:45am Cast_ Ben Kingsley, Jim Sturgess

(Channel 4) 10pm - 12:40am Cast_ Jeremy Renner, Anthony Mackie

목 "사회적 기술과 발전"

Cool Runnings (1993)

(BBC3) 8pm - 9:30pm Cast_ Leon, Doug E Doug

Meet the Parents (2000)

(BBC1) 10:30pm - 12:15am Cast_ Robert De Niro, Ben Stiller

Made in America (1993) 1월 30일 (수)

American History X (1998)

(ITV4) 11:35pm - 2am Cast_ Edward Norton, Edward Furlong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Film4) 9pm - 11:05pm

(BBC3) 8:35pm - 10:45pm

Cast_ Denzel Washington, John Travolta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2008)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새로운 불안과 동행할 세 친구 새해 벽두, 남자가 향한 곳은 서점이었다. 아내와 아이가 동화 코너에 머무는 동안 그는 ‘2013 년을 함께할 세 친구’를 찾아 나섰다. 첫 번째 친구는 책. 남자는 책 몇 권을 골라 바구니에 채웠다. 올해에는 기필코 독서가가 되겠 다고 다짐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권씩은. 바빠서 책 볼 시간이 없었다는 건 핑계였다.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보내는 지하철 출퇴근 시 간만 해도 일주일에 열 시간이 넘는데. 몇 주 전이었다. 송년 모임에서 돌아오다가, 문득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 각이 들었다.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 가끔 고개를 들면 익숙하게 다가와 있는 불안. 남들은 앞서가는데 혼자만 뒤처진 것 같고,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또 한 해를 헛되이 보냈다는 후회가 그런 불안을 더욱 부추겼다. 불안과 함께 눈을 뜨고, 세수를 하면서도 불안의 꼬리를 잡고 고민을 했다. 그러다 결심을 했다. 새해에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 보기로. 올해도 의미 없이 보내면서 불 안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싶지는 않았다. 두 번째 친구는 이어폰. 남자는 선물 코너에서 고급 제품을 골라 스스로에게 선물했다. 이어 폰 하나면 충분하다. 게임용이었던 스마트폰을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기계’로 변화시키는 것은. 한동안 멀리했던 음악을 스마트폰에 담아 틈틈이 듣기로 했다. 세상의 온갖 소음과 번잡함을 이어폰으로 차단한 채 혼자만의 풍요로운 세상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어폰이 불안 까지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남자는 불안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을 이제는 안다. 불안은 혼자만 느끼는 ‘이상 증상’이 아니었다. 삶이란 모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조형물과도 같다, 누구에게나. 따라서 불안은 이길 게 아니라 받아들여 평생을 함께해야 할 대상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새해란 곧 ‘새로운 불안’이며, 새해 결심이란 ‘새로운 불안과 동행할 다른 친구들’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겠다. 세 번째 친구는 일기였다. 남자는 두툼한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이제부터는 잠들기 전에 5분 이라도 시간을 내어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불안이 어쩔 수 없는 평생의 친구라면, 마주보 고 이야기를 들어줄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일기만 한 것이 없다. 더구나 일기를 쓰는 동안에는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성찰’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성찰은 대개 는 ‘의미’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남자는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아내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었다. 오늘만은 “괜한 돈을 썼다”며 혼이 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의미 있는 첫날이니까.


육 . 아 / 교 . 육

34 2013년 1월 24일 (목) ■ 아이에게 현명하게 화내기

"부모가 왜 화내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은 부모들이 '미운' 네 살 '죽이고 싶은' 일곱 살로 꼽는 이 시기가 실제로 아이에게도 큰 변화의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우선 네 살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연 령으로 이른바 '자율성의 나이'다. 좋고 나 쁘다는 개념이 확립돼 있지 않기 때문에 마

네 살 된 딸아이를 키우는 주부 송정인(32) 씨 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뭐든 스스로 해 보려고 하는 아이가 처음에는 대견스러웠 지만 위험한 일에도 뛰어드는 통에 하루하루 가 살얼음판이다. 송 씨는 "어르고 달래서 못 하게 하느라 진이 다 빠진다. 미운 일곱 살이라 더니 미운 네 살"이라며 혀를 찼다.

# '미운' 네 살 죽 ' 이고 싶은' 일곱 살! 일곱 살 난 아들을 키우는 주부 이미은(35) 씨 도 송 씨와 마찬가지로 부쩍 말을 듣지 않는 아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부름이라 도 시킬라 치면 "엄마는 왜 엄마 일을 미루느 냐"고 말대꾸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들기 일쑤 다. 네 살 고비를 넘겼더니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두고 걱정이 태산이란다. 이 씨는 "옛말 중에서 도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나 않지'라는 말이 가 슴 절절히 와 닿는다"며 한숨 쉬었다. 때로는 고의적으로 부모를 못살게 구는 것처 럼 느껴지는 네 살과 일곱 살. 전문가들은 많

영국생활

가급적 체벌은 금물"

# 자주 화내는 것은 아이에게 부정적

# 감정 조절이 최우선

아이와의 관계가 악화된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화가 나는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밀어오르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쏟아내는 경 일단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어른과 다르다는 것을 우가 많다. 이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염두에 두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방법을 같이 부모가 왜 화를 내는지 설명 없이는 제대로 이해하 찾아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아이 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주 화를 낼 경우 아이 가 날씨가 추운데도 반팔 차림으로 나가기를 고집 들은 무서워하고 눈치를 보게 된다. 스 부린다면 말리는 대신 "그럼 엄마가 추울 것에 대 아이 연령 따라 '보호자' '상담자' 역할 등 필요 스로 행동을 바꾸는 대신 무섭고 두려 비해 옷가지를 챙겨나갈게"라는 말을 건넨다. 아이 아이 스스로 감정 진정되도록 기다린 후 대화를 부모가 화낸 후엔 즉시 안아주고 마음 풀어줘야 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예'라고 답하며 가 춥다며 옷을 달라고 했을 때 "왜 엄마 말 안 들 상황을 회피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었어"라고 야단치면 아이는 주눅이 들게 되고 이 음 내키는 대로 직접 하고 싶어 한다. 모르 아이들은 부모와 심리적으로 점점 멀어지고, 자기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자존감을 잃을 수도 있으니 는 것을 직접 부딪치며 깨닫는 시기이기도 집중적으로 변하게 된다. 심한 경우 타인의 감정에 핀잔이나 비난은 금물이다. 대신 "○○가 감기 걸 해서 제재를 가하면 아이들 대부분이 거세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 특히 네 살 리면 엄마 마음이 아프다"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 게 저항한다.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과 일곱 살에 형성된 자아와 성격은 성인이 돼서도 추운 날씨에 반팔 차림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내버려두되 좋고 나쁘다는 개념을 심어 주는 것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으로 흥미를 유도해 아이 스스로 행동을 바꿔 좋다. 두 눈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도 화를 내는 과정에서 동반되기 쉬운 체벌은 가장 위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잊어서는 안 된다. 험하다. 매를 들면 아이들이 즉시 행동을 고치는 것 무엇보다도 감정 조절은 필수다. 아이가 마음에 안 일곱 살은 자신감이 생기는 '반항의 나이'다. 네 살 처럼 보이지만 체벌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매를 맞 드는 행동을 연거푸 했을 때 우선 '모른 척'한다. 이 과 달리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조금씩 벗어나 논 기 전까지는 행동을 바꾸지 않는 수동적인 자세를 어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가지 리적인 사고를 시작하는 시기다. 무엇보다도 '재 보일 위험이 있다. 우리아이미술심리치료연구소 박 게 되는 감정이 어떤지 살펴보고 아이에게 자신의 미'를 추구하는 나이이기도 하다. 무조건 공부만 정희 소장은 "체벌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 하라거나 참고 견디라는 식으로 말해서는 아이가 을 받은 아이는 심 한다. 감정을 전달할 말을 듣지 않는다.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를 꼼꼼 리적으로 편안하 때는 '나 화법'을 쓰는 하게 따져서 아이가 싫어할 만한 요소를 제거해 지 못해 집중력이 것이 중요하다. 비난 주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낫다. 또 규칙을 알아 흐려지는 경우가 보다는 아이가 말을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규칙을 정 많다. 때로는 상황 듣지 않아 들었던 감 해 주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쉽다. 부산지역사회 을 모면하기 위해 정을 먼저 전해야 이 교육협의회 부모교육전문 강인숙 이사는 "예컨대 부모에게 과잉순 야기를 잘 풀어낼 수 아이가 영어공부 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영어 자체 종하기도 하는 등 있다. 이 같은 과정을 보다는 교사나 같은 반 친구와의 관계, 주변 여건 역효과가 크기 때 서너 차례 정도 반복 등에 의해 흥미를 잃었을 수 있다. 무조건 해야 된 문에 이 시기에 화 하면 아이가 먼저 스 다고 다그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아이가 흥미를 를 자주 내거나 매 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 를 드는 것은 좋지 ▲ 화를 꼭 내야 한다면 감정에 치우침 없이 일관성이 있도록 감정을 얘기한다. 그러면 자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은애모자원과 함께 하는 행복을 이라고 강조했다. 않다"고 지적했다. 찾아가는 미술심리치료 캠프' 모습. /우리아이미술심리치료연구소 제공 연스럽게 대화를 통


육 . 아 / 칼 . 럼

THE UK LIFE 해 타협해 나갈 수 있다. '아이들도 얼마든지 화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이는 화내는 것이 아니 야"라며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가 더 이상 부모에게 감정을 털어놓지 않게 되 고 청소년기를 맞으면 대화가 아예 단절될 수 있다.

# 화를 내더라도 일관성 있게 화를 꼭 내야 한다면 감정에 치우침 없이 일관성 이 있어야 한다. 꾹 참았다가 화를 폭발시키면 아 이에게 악영향만 미칠 뿐이다. 욕구는 공감해 주 되 행동을 제한하는 식이 좋다. 부산아동심리센 타 안정숙 소장은 "화낸 후에는 즉시 안아 주고 아 이의 마음을 풀어 준다. 왜 화를 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아이들이 충분히 받아들이고 공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가 울거나 소리 지르는 것은 제 나름대로 스

트레스를 줄이려는 시도다. 아이가 신경질이나 화 를 크게 내는 상황이라면 감정이 악된 상태라 엄 마 말을 전혀 듣지 않으려고 한다. 내버려두고 스 스로 화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선이 다. 아이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길어 진다고 해서 흥분하면 안 된다. 되도록이면 둘 다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 뒤 대화를 시도 하는 것이 좋다. 감정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아이의 잘못을 당장 고치려해서는 안 된다. 엄마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날 이 해하지 못한다'고 인식하면서 이후 대화 시도 자 체를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물 론 본인에게도 마음의 여유를 충분히 줘야 감정의 골이 패지 않는다.

부산일보 윤여진

아이체벌하면 '폭력' 가르치는 것과 같다 어린 나이에 아이에게 신 체적 체벌을 하는 것은 마치 폭력을 가르치는 것 같은 위 험천만한 행동이라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 3 살 무렵 부모가 한번에 2차 례 이상 때린 아이는 매맞지 않은 아이보다 5살 때 공격 성이 50% 높았다. 미국 툴레인대학교 캐서린 테일러 교수는 아이가 있는 2,500명의 엄마 들을 대상으로 3살 때 얼마나 체벌을 했는지, 당시 아이의 공격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등을 설문조사했다. 아이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 칠 가능성이 있는 엄마의 우울증, 알코올 섭

취량, 공격성 등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 결과 3살 때 한번에 2차례 이상 맞은 아이는 매맞지 않은 아 이에 비해 5살 때 공격성이 50% 높았다. 절반 정도의 엄마들은 아이 를 때리지 않았다. 그러나 27.9%의 엄마들은 한번에 1~2차례 씩 때린 다고 답했고 26.5%는 한번에 2차례 이상 때린다고 응답했다. 테일러 교수는 "아이에게 규율이 있어야 하지만 신체적 체벌 아닌 다른 형 태로 아이를 타일러야 한다"면서 "아이에게 가하는 체벌 강도가 높을수록 아이의 스트 레스 수치도 올라가며 아이의 지능과 감성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1033호

인생, 힘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크고 무거운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참 신비한 느낌마저 가진다. 어떻게 저 큰 물체가 하늘을 날 수 있을 까? 비행기가 나는 이유는 비행기에 작용하는 힘의 균형 때문이다. 네 가지의 힘이 비행기에 작용한다. 추력, 항력, 중력, 양력이 바로 그것이다. 추력은 비행기를 앞으로 끌어 주는 힘이다. 보통 비행기 엔진이 담당한다. 항력은 앞으로 런던 한인 일링교회 가는 힘을 반대로 잡아 당기는 힘이다. 저항력이라고도 하 담임목사 최봉림 는데, 기본적으로 물체가 정지하려는 힘이 바로 이것이다. 중력은 지구의 인력이 끌어 당기는 힘이고 양력은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인데, 비행 기의 날개를 통하여 공기가 이 힘을 만들어 준다.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은 네 가지 힘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이루어 진다. 그러고 보면, 이 네 가지 힘을 이용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를 제작한 것은 사람들의 지식과 능력이 이루어 낸 놀라운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그 힘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비행기는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절대자는 이미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우리에게 비행기를 선물로 주셨는지도 모른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인생도 힘의 균형과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마냥 앞으로만 달려갈 수 없다. 브레이크도 필요하다. 저 높이 올 라가기만 해도 안 된다. 그러다 떨어지면 크게 다친다. 적당히 올라가도록 잡아 당 기는 힘도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제대로 조화롭게 이루어지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사람은 때때로 창피도 당하고 수모도 겪고 아픔도 느끼는 것인가 보다. 어차피 사람은 앞에 눈이 달렸기에 앞으로 가는 힘이 강하다. 그리고 머리가 하 늘에 가장 가깝게 붙어 있기에 올라가려는 욕구도 강하다. 그래서 뒤로 끌어 당기 는 힘이 필요하다. 아래로 잡아 당기는 힘도 있어야 한다. 만일 이 힘들이 없다면, 앞만 보고 가다가 넘어지거나 충돌하게 될 것이다. 위로 향하여 가다가 날개 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가는 인생을 뒤로 당겨줄 브레이크가 있는가? 하늘로 끝없이 올라가는 인 생을 끌어 당겨줄 고정된 줄에 묶여 있는가? 이런 지혜와 겸손을 가지고 있는가? 인생은, 사실, 지혜와 겸손이 성공으로 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성급하 고 어리석은 자만이 앞으로 위로 한정 없이 달려가고 올라가는 것이 성공인 줄 안 다. 아니다. 브레이크를 가지고 설 때 서는 자가 성공한다. 내려와야 할 때 묶인 줄 에 의하여 내려올 수 있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힘의 균형에 시선을 옮겨라. 그리 고 당기고 끄는 힘에 익숙해 져라. 그렇다면, 충돌과 추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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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3년 1월 24일 (목)

생 . 활 / 여 . 성

"임신한 배 만지는 시아버지, 나는 어떡하죠?" 임신 중 배를 만지 고 출산 이후에는 수 유 과정을 보고 싶어 하는 시아버지에게 며느리는 어떻게 행 동해야 할까. 한국식 가족주의와 여성의 수치심 사이에서 고 민하는 한 며느리의 절규가 여론을 가열하고 있다. 유명 인터넷커뮤니티사이트게시판에는 “시 댁에서 할 말을 어디까지 하나요”라는 질문으 로 시작된 한 며느리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반 향을 이끌어냈다. 그의 글은 최초 공개된 지 난 9일부터 닷새 만에 63만 건 이상의 조회 수와 2300건 이상의 추천수, 670건 이상의 댓 글수를 기록했다. 그의 불행은 임신 당시 부른 배를 쓰다듬은 시아버지에게 놀라 뒷걸음질 치면서 시작됐 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뭘 놀라느냐. 손 자가 예뻐 할아버지가 만졌다”고 호통을 쳤고 같은 날 밤에는 술을 마시고 며느리의 옷을 걷 어 배를 만지려 하는 행동까지 했다. 이에 며느리가 반사적으로 시아버지의 손을 쳐내자 화난 시아버지는 “시아버지를 남자로 생각하느냐”거나 “느끼느냐”는 등 성희롱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었다. 아들이 나서서 상 황을 무마하자 이후부터 며느리에게 “더러워 서 안 만진다”며 폭언을 이어갔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불편한 관계는 출산 이후에도 계속됐다. 며느리는 모유수유를 위 해 방으로 들어가다가 “수유하는 모습을 보 고 싶다”는 시아버지의 말을 듣고 불편하다는 뜻을 밝힌 뒤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며느리

에게 돌아온 것은 “ 손녀가 밥(젖)을 먹 는 모습도 볼 수 없 냐”거나 “엄마가 젖 먹이는 것은 아름 다운 모습인데 왜 부끄럽게 생각하느 냐”는 시댁 식구들 의 잔소리였다. 며느리는 “우리 시댁이 이상한 것인지 내 가 할 말과 할 수 없는 말을 가리지 못하는 못된 며느리인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 다”고 다른 네티즌들에게 질문하며 장문 의 글을 마쳤다.

찬물 좋다고 세수한 20대女, 피부 상태가…헉 세안을 할때는 따뜻한 물로 피부 의 먼지와 노폐물, 화장의 잔여물 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다. 노 폐물을 씻어낸 후 세안의 마지막 단 계에서 찬 물을 얼굴에 여러 번 끼 얹으면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줄수 있다. 이처럼 물의 온 도를 올바로 알고 피부 관리에 활 용하면 더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여성의 건강을 책임 지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3W(What Woman Want)를 통해 알려주는 물의 온도별 세안 효 과를 함께 알아보자.

얼음물 최근 모 케이블 TV에 나온 '시베리

콩 먹으면 폐경기 홍조증 완화 일정량의 아이소플라본 성분 섭취해야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 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 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 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 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 (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붉은 상태로 남아있는 증세를 말한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147명에게 콩의 주요 성분인 다이드제인과 아이소플라본 아글리콘이 들어 있는 캡슐을 투여했다.

영국생활

세 그룹으로 나뉜 참가자는 각각 40mg, 60mg, 위약을 12주 동안 매일 한 알씩 복용했다. 연구결과 40mg을 복용한 그룹은 52%, 60mg을 복용한 그룹은 51%, 위약 그룹은 39% 홍조증이 완화됐다. 특히 일반 호르몬 대체 요법은 유방암 등 의 부작용을 나타내지만 이번 실험에선 부 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블랙번 박사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아 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여성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보완한 다”며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여성이 유 럽이나 미국 여성보다 홍조증이 잘 나타나 지 않는 것도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아녀'는 한 겨울에도 얼음물로 세안을 하고 목욕을 해 화제 가 됐다. 그녀는 얼음물로 세 안을 하며 '피부가 탱탱해지 는 느낌'이라고 그 이유를 밝 혔다. 그러나 이런 얼음물 세 안은 세정효과가 거의없다. 모 공을 강하게 수축시켜 피부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다. 모공 속까지 깨끗한 클렌징을 하기 에는 무리가 있다.

찬물(10~15도)

찬물은 피부에 긴장감과 탄력을 준다. 반면 세정효과는 약하다. 아침에 맨 얼굴에 가볍게 하는 세수라면 모공수축 효과 가 있어 피부에 탄력을 줄수 있다. 다만 저녁에 화장을 지우기 위한 물의 온도로는 적당치 않다.

미지근한 물(15~21도)

찬물과 비교했을 때 세정효과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낫다. 혈관 을 수축시키거나 확장시키는 온도가 아니기 때 문에 안정감을 주는 온도다.

따뜻한 물(21~35도)

혈관을 가볍게 확 장시키는 온도다 따라서 세정효과가 크고 각질 제거가 잘된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의 혈 액순환을 돕는다.

뜨거운 물(35도 이상)

세정 효과가 매우 크고 각질제거가 잘 되는 온도다. 모공이 확장 돼 땀과 피지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혈관 의 확장도 커지므로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그 러나 오랜 시간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의 긴장감을 떨어뜨려 피부 탄력이 저하된다. 또 모세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는 모세혈관확 장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여자가 알아야할

남성에 대한 편견 8가지

①남자가 여성보다 덜 예민?

④남성은 못말리는 바람둥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감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 람들이 있지만 실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감정 적이라고 한다. 2008년 '스칸디나비안 심리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Psychology)'의 논문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얼굴 표정을 모니터링해 보니 남성의 표정이 더 감정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2008년 스웨덴 룬드 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 면 남성들이 무표정한 표 정을 지으려 노력하는 것 은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 것이 약해 보인다고 생각해 감정 표출을 자제할 뿐이다.

남성은 섹시한 여성이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눈 길을 주지만 여성이 사라지면 곧 잊어버린다. 미국 콜롬비아대 사회정신과 프랜잘 메타 박 사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 테론의 자연스러운 발현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6배 많이 이 성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브리젠다인 박사도 "남성이 여 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은 자 연스러운 반응이며 남성들은 그 여성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②남성은 여성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고? 남성이 외로움을 더 잘 탄다. 홀어미는 살아도 홀아비는 못산다는 말이 맞다. 지금껏 여러 연 구결과 지속적으로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가는 남성일수록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 의학자 로안 브리젠다인 박사는 '남성의 뇌(The Male Brain)'라는 책에서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이 건강 상태가 더 좋지 않다고 밝혔다.

③남성의 집중력이 더 좋다? 여성이 남성보다 감정이입을 더 잘 한다고 생 각하지만 브리젠다인 박사는 어떤 문제가 발 생했을 때 여성보다 남성의 문제 해결에 대한 집중력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⑤남자는 영원한 철부지? 남자도 나이를 먹으면서 어른이 된다. 2009 년 '호르몬과 행동 저널(journal Hormones and Behavior)'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테스 토스테론 수치가 높을 때 1대1 경쟁을 더 좋아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테스토스테론이 줄어 다른 사람과 잘 협력하도록 바뀐다.

⑥남자는 임신과 무관? 여성이 출산을 앞둔 시점에서 남편은 자연스럽 게 아빠가 될 준비를 한다. 2000년 '진화와 인 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에 발 표된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아내가 임신을 하 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올라가고 테스토 스테론 수치는 낮아진다. 아버지로서의 행동을 더 잘 하게 하는 자동반응인 셈이다.

⑦자녀와 노는 것은 엄마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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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애인 어땠어?" 연인에게 물어봤다가… 소개팅으로 만난 A군과 B 양은 호감을 느껴 몇 차례 만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 다. 서로를 좀 더 알아가기 위해 취미나 기호를 묻다가 우연히 주제가 과거 연애사 로 흘러갔다. 그러나 A군은 과거를 끄 집어내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 반면, B양은 이미 지난 일에 민감하게 구냐며 재차 물 었다. 결국 두 사람은 사소한 문제로 말다 툼을 벌이다 헤어졌다. A군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B양에 실망했고, B양은 과거가 의심스럽다며 A군 을 만나지 않았다. 상대방에게 과거 연애사를 캐묻지 않는 것은 연인 사이에 지켜야 할 불문율이다. 이번 사례처럼 사소한 질문이 다툼의 원인 이 되거나 현재 연인 관계를 깨뜨리는 요 인으로 번질 수 있어서다. 성인 절반이 '현재 연인에게 묻지는 않지 만 가장 궁금한 것'에 대해 과거 연애사를 생물적으로 남자의 몫일 가능성이 크다. 남성이 아이들과 노는 것은 억지로 하는 부담이 아니 라 자발적인 행동이다. 아빠가 아이와 놀아 주 면 아이는 사물에 대해서 더 잘 배우고 더 많 은 자신감을 가지며 아동 성폭력과 같은 위험 에서 더 안전하다.

⑧남성은 밖으로 나돌게 돼 있다? 남성은 흔히 젊은 시절 여러 여자와 관계를 맺 는 '화려한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2007년 '영 국 왕립 학술원 회보(Proceedings of the Royal

꼽았다. 궁금해도 묻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지금의 연인 관계에 영향 이 있을까봐서라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매 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미 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를 진행 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1%가 '과거 연애사'가 궁금하지만 묻지 않는다고 답했다. 뒤이어 집안 환경(28%), 연봉(15%), 신체지수(6%)가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상대방에게 묻 지 않는 이유로는 '알고 싶지 않은 사실까 지 알게 될까봐', '물어보면 연인이 부담스 러워 할까봐' 등 지금의 관계를 해칠까봐서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는 궁금한 것을 알게 되면 영향이 있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의 61%가 '영향이 있다'고 답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어떠한 영향이냐는 물음에는 '마음 이 흔들릴지도 모르겠다', '연인 관계를 진지 하게 생각할 계기가 될 것' 등이 거론됐다. Society)'에 실린 볼리비아 남성 대상의 조사결 과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30세 이전까지 부 정한 삶을 이어가다가 30세 이후 가정에 충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논문에서는 "모든 남성이 위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60% 이상의 남성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바란다며 계속 새로운 여성을 찾는 남 성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특별한 유전자 때 문"이라고 규정했다.


요 . 리

38 2013년 1월 24일 (목)

영국생활

'방학 맞은 아이'와 함께 먹는 ▲ 바나나구이&호두 프렌치토스트 재료: 바나나 2개, 호두 1/3컵, 꿀 1큰술, 계핏가루 1/2작은술, 식빵 4장, 식용유 2큰술, 생강 달걀물(달걀 1개, 우유 1/2컵, 꿀 1큰술, 곱게 다진 생강 1/2작은술), 핫코코아 2잔 만드는 법: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 재빨리 노릇하게 굽는다. 호두는 마른 팬에 굽는다. 2 ①의 바나나에 꿀을 묻힌 뒤 계핏가루를 살살 뿌린다. 3 볼에 분량의 생강 달걀물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식빵을 담가 적신다. 4 팬에 식용유를 살 짝 뿌린 뒤 ③의 식빵을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에 ④의 식빵을 담고 ①의 바나 나를 올린 뒤 호두와 핫코코아를 곁들인다. 취향에 따라 산딸기잼이나 블루베리잼을 더한다.

1장, 다시마 국물 2컵, 된장 2작은술 만드는 법: 1 콩나물은 끝 부분만 살짝 다듬은 뒤 씻어 체에 밭친다. 2 냄비에 ①의 콩나물, 잘게 부 순 누룽지, 다시마 국물과 된장을 넣고 뚜껑을 덮 어 센 불에 올려 끓인다. 3 ②의 국물이 끓어오르 면 중약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4 ③의 누룽지가 부드럽게 퍼지면 그릇에 담고 달걀노른 자를 올리고 송송 썬 쪽파를 뿌린다.

▲ 오리엔탈풍 오믈렛

▲ 채소덮밥

재료: 잘게 다진 감자 4큰술, 송송 썬 대파 3큰술, 달걀 2개, 간장·청주·식용유 1큰술씩, 올 리고당 1/2큰술, 소금·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 1 잘게 다진 감자는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2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 후춧 가루로 간해 달걀물을 만든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①의 감자와 대파를 넣고 노릇하게 볶 아 익힌 뒤 ②의 달걀물을 붓는다. 4 달걀물과 감자, 대파를 젓가락으로 흩트려가며 볶은 뒤 뒤집개를 이용해 3등분으로 접어 오믈렛 모양으로 만든다. 5 오믈렛이 뜨거울 때 접시 에 담고 간장과 올리고당, 청주, 통깨를 뿌린다. 아이의 기호에 맞춰 토마토케첩이나 요거트 소스를 곁들여도 좋다.

▲ 두부스테이크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감자·양파·청피망·홍피망 1/4개씩, 당근 1/8개,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덮밥 국물(다시마 국물 1/3컵, 간장 1 큰술, 설탕·청주·녹말가루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감자와 양파, 청피망, 홍피망, 당근 은 4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올리브유를 두른 팬 에 넣어 노릇하게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2 ①에 분량의 덮밥 국물 재료를 넣고 중약 불로 자글자글 끓인다. 3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 고 ②를 올린다.

재료: 부침용 두부 1/2모, 표고버섯 1개, 홍피망 1/6개, 식용유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버섯볶음 양념(다시마 국물 1/3컵, 간장 1큰술, 설탕·다진 마늘·참기름 1작 은술씩, 깨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두부는 1.5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해 10분간 재워둔다. 2 ①의 두부에 수분이 생기면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닦은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어 앞뒤 로 노릇하게 굽는다. 3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어낸 뒤 곱게 채썰고 홍피망은 5cm 길이로 곱 게 채썬다. 4 두부를 구워낸 팬에 ③의 표고버섯과 홍피망을 넣고 볶다가 분량의 버섯볶음 양념 재료를 한데 섞어 넣고 볶아 버섯볶음을 만든다.

프렌치토스트

오리엔탈풍 오믈렛

두부스테이크

▲ 누룽지 된장 콩나물국밥 재료: 콩나물 한 줌(100g), 달걀노른자 1개 분량, 송송 썬 쪽파 1큰술, 누룽지(지름 18cm 크기)

채소덮밥

누룽지 된장 콩나물국밥


패 . 션 / 뷰 . 티

THE UK LIFE

올겨울 가장 핫한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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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코트 스 ' 타일링'

시린 겨울바람 속에서도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코트 한 벌이면 된다. 각 잡힌 롱 코트부터 둥그스름한 케이프까지, 다양한 길이와 실루엣으로 변주된 올겨울 가장 핫한 4가지 코트 스타일링 플레이.

LONG

SHORT

긴 코트 자락 휘날리며 런웨이에 등장한 모델들의 공통점은 팬츠 슈트를 받쳐 입은 것. 슈트가 부담스럽 다면 톤 다운된 프린트 팬츠와 캐주얼한 로퍼로 소 프트한 매니시 룩을 연출하는 것이 방법.

활동성 면에서는 쇼트 코트만한 것이 없다. 다리가 길어 보여 작고 아담한 체구의 여성들에게 안성맞춤 이다. 단, 통자 허리로 보이기 쉬우니 벨트로 허리선을 살 리는 것은 기본, 모델 몸매가 아니고서야 어중간한 길이 에 루스한 원피스는 피할 것.

WEEKDAY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기 위해 말끔한 팬츠 슈트를 차려입었다면 그 위에는 잘 재단된 롱 코트를 매치하는 것이 공식이다. 신뢰감을 주는 블루 셔츠를 선택하되 패턴 스웨터를 레이어드해 찬 기운 은 눌러주고 포근한 기운은 북돋울 것. WEEKEND 롱 코트는 드레스로 봐도 무방하다. 코 트 위에 가는 벨트를 매기만 해도 단숨에 여성스럽 게 변하기 때문. 퍼 머플러로 보온성을 높이고, 발목 까지 덮는 긴 기장의 프린트 스커트를 입으면 우아 한 겨울 여자로 변신할 수 있다.

VEST 윈터 베스트는 재킷과 매치하면 듬직한 코트로, 단 추를 여미면 근사한 원피스로 변신한다. 원피스 아 래 팬츠를 입고 베스트를 아우터로 매치하면 트렌드 와 스타일, 보온성까지 잡을 수 있을 것.

WEEKDAY 시즌 키 컬러인 크림 컬러는 따뜻하고 부 드러운 이미지로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한다. 심심하 지 않게 프린트 팬츠로 포인트를 주고 우아한 분위 기가 풍기는 크림색의 베스트와 컬러풀한 액세서리 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모던 룩 완성! WEEKEND 말끔한 카키 베스트 하나면 웨어러블한 밀리터리 룩으로 변신, 나폴레옹을 연상시키는 보나 파르트 재킷에 옵티컬 프린트 팬츠를 매치한 뒤 박 시한 카키 베스트를 걸치면, 아우터가 화려한 프린 트와 컬러를 눌러줘 도시적인 밀리터리 룩으로 재탄생한다.

WEEKDAY 짧은 코트에는 역시 하이웨이스트 팬츠가 정 답. 특히 노칼라의 쇼트 코트는 클래식한 느낌이 강해 오 피스 웨어로 제격이다. 여기에 와이드 팬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한 후, 퍼 베스트를 레이어드하면 럭셔리한 워킹우먼으로 변신할 수 있다. WEEKEND 라인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일자 몸매의 소유 자라면 페플럼 벨트가 필수다. 코트의 밑단보다 살짝 위 쪽인 하이웨이스트 라인에 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핵심인 데, 코트를 여몄을 때에도 러플이 달린 듯한 효과가 있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CAPE 이번 시즌 케이프는 롱 케이프부터 어깨에만 걸치는 쁘띠 케이프까지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것이 특징. 디자인의 특 성상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소맷단인데 프릴, 러플 등 장식적인 요소가 있는 상의를 선택하거나, 롱 글러브나 토 시로 팔목에 힘을 실어주도록.

WEEKDAY 오피스 버전의 케이프는 장식을 배제한 심플 한 디자인이 생명이다. 상의는 실크 블라우스와 아가일 패 턴의 베스트로 세련되게, 하의는 H라인 스커트, 트위드 쇼 츠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선택해 우아한 트라페즈 라인 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WEEKEND 케이프 특유의 발랄함을 살리려면 패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할 것.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 재킷을 레이어드해 캐주얼 무드를 살리고, 투톤 컬러의 진을 매 치해 타이츠를 팬츠 위에 겹쳐 입은 듯한 효과를 노리자. 여기에 비니를 쓰면 경쾌한 윈터 스포티 룩 완성.


40 2013년 1월 24일 (목)

라 . 이 . 프

어떻게 해야 잘 죽을 것인가…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갑작스럽게 폐암 선고를 받고 여러 번의 수술과 항 암치료에도 결국 암이 전이 돼 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모 (81)씨는 죽음이 다가오고 있 음을 스스로 감지했다. 인공 호흡기를 매단 채 가쁜 숨 을 내쉬어야 했고, 소화기능 이 나빠져 물 한 모금조차 편히 마실 수 없게 됐다. 배 변활동도 마음대로 하지 못 해 복수가 차오를수록 배가 아파왔다. 통증치료 와 약물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버티던 김씨는 중 환자실의 기계와 링거줄만 바라보다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의사소통도 어려 운 상황이었지만 김씨는 가족들과 상의한 후 완 화의료를 선택했다. 가족들 모두 끝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완 화의료를 반대했지만 김씨는 무의미한 치료를 하 느라 돈과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죽음은 가까워졌고 하루를 더 살더라도 자신의 의지대로 마지막을 살고 싶었다. 김씨는 집과 병 원에서 완화의료를 받으며 죽음을 준비했고, 생 의 마지막 순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

히 눈을 감았다. 가족 들은 김씨가 죽은 지 1 년이 지났지만 완화의 료를 선택한 것을 후회 하지 않는다. 환자 본인 의 의지대로 삶을 정리 하고 떠날 수 있도록 의 견을 존중한 것을 옳다 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 서 살아온 날들을 함께 떠올리고 추억할 수 있 어서 행복했다고 했다.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숙연해지고,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두려움이 찾아온다. 그 러나 만약 당신이 지금 인공호흡기를 매단 채 호 흡을 유지하고, 시간마다 찾아오는 통증에 몸부 림치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또 자신에게 남은 삶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뇌졸중 등 중증 만성 질환자들에게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의학적 치 료 방법'이 더 이상 효과가 없고, 수개월 내에 사 망할 것이 예상될 때 생의 마지막까지 겪는 환 자의 고통을 덜어 주는 의료행위를 말한다. 통 증치료 외에도 음악, 미술, 심리치료 등을 통해

죽음을 받아들이고 보내는 이와 떠나는 이, 모 두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전체가 완 화의료에 속한다. 완화의료를 선택하는 대부분의 환자는 말기 암 환자다. 통증과 호흡곤란,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 상 외에도 자신의 질병과 몸 상태를 가장 잘 아 는 환자로서 느끼는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우울 함으로 심리적인 고통까지 겪는다. 입원해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적인 부담도 깊어 간다. 그러나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을 힘들게 하는 것은 완화의료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다. 수년 전 김 할머니 사건으로 존엄사와 무의미한 연명치 료 중단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관련법이 마련됐 지만, 완화의료 병동을 죽음을 기다리는 장소 로, 환자는 삶을 포기하는 나약한 사람으로, 가 족은 환자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장소로 인식하 는 것이 현실이다. 이수희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죽음 을 실패나 절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완화의 료는 죽음이 아니라 삶이며 가족과 환자는 그동 안의 치료 과정에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내려놓 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주 서울성모병원 완화 의학과 교수는 "아직도 완화의료를 임종 직전에 시행하는 것으로 아는 환자와 가족이 상당수지 만, 완화의료는 환자가 남긴 인생의 이야기를 정 리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죽음은 시간을 조금 늦출 수 있을지 몰라도 피 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말한다. 지는 꽃도 꽃이며, 지나간 삶이 아닌 내 인생의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죽음은 긍정이며, 죽음도 준비해야 하며, 죽음 도 눈부시도록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완 화의료를 선택한다. 죽음은 불행이 아니다. 인생 의 마지막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살아온 날의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Well-dying)이다.

영국생활

외국어 많이 하면 잘 안 늙는 이유는?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면 나이 들 어서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지연시 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 키 대학의 연구팀이 60~68세의 노인 30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사물의 모양과 색상을 얼마나 빨리 알아맞히는지를 측정하면서 이들의 두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하나의 언어만을 구사하는 사람과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로 그룹 을 나눠 각각 어떻게 뇌가 반응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정확히 맞 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개 이상의 언어 를 구사하는 그룹이 반응 속도가 더 빨랐 다. 또 에너지 소비량이 더 적었다. 이는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그룹 이 한 개의 언어만을 쓰는 이들보다 두뇌 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연구팀의 브라이언 골드 교수는 설명했다. 2개 이상의 언어를 배우면 인지 적 유연성, 즉 새롭거나 낯선 상황을 받아 들이는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기존 연 구결과들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아름답게 감사하게 쓰겠습니다 그 분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삼 백 육 십 오일을 아무 조건 없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름답게 감사하게 쓰겠습니다. 얼마 전 내게 배달되어 온 어느 잡지의 첫 장에 쓰여 진 시(詩)다. 이 시는 짧았지만 그 감동의 여운은 길었 다. 하나님의 선물 중에서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것이 시간의 선물이다. 새해가 온다고 들뜨고 소란스러운 나 날이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생명의 시간을 거두 어 가신다면 누군들 새해를 온전히 맞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너나 없이 무심하게 한 해를 보내고 또 그렇게 한 해를 맞는다. 세파에 시달려 살수록 더 그렇다. 그저 달력의 사진과 그림이 바뀌는 것을 보면 서 속절없이 또 한 해가 가는구나 하고 느끼기 일쑤다. 그러나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사람이라면 과연 그렇 게 무덤덤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겠는가. 가슴 시리게 벅찬 감회와 떨리는 손길로 새해 새 달 력의 첫 장을 펼쳐보지 않겠는가. 한 시간 한 나절이라 도 어린아이가 초콜릿을 아껴 먹듯 그렇게 살려하지 않겠는가. 보다 가치 있고 보다 뜻 있는 시간을 살아가 기 위해 골똘하지 않겠는가. 이제 우리 앞에 하나님께 서 주신 삼 백 육십 오일의 선물이 펼쳐져 있다. 그 선 물의 색깔은 하얗다. 하얀 선물. 마치 함박눈이 내린 대지의 모습 같은 그런 순백의 색깔이다. 우리는 이제 그 순백의 색깔 위로 저마다의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 야 한다. 1년이라는 시간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사진 사진14 14

나면 비단 시한부 삶 을 사는 이가 아니라 해도 그 발자국을 누 군들 함부로 찍을 수 있겠는가. 어렸을 적 미술 시 간에 하얀 도화지를 앞에 놓고 앉으면 그 렇게 가슴이 설렐 수 가 없었다. 어떻게 보 면 우리는 모두 어린 소년처럼 하얀 도화 지를 앞에 놓고 제각기 삶의 자화상을 그려야 하는 처 지가 아닐까 싶다. 이제 새 날이 밝았다. 이 새해를 주신 이가 누군지를 아는 자들에게 마다 주신이의 목적에 맞게 삼 백 예 순 다섯 날을 살아야 하는 의무도 함께 주어지고 있 다. 새해를 맞아 나는 하얀 도화지를 앞에 놓고 설레 던 그 옛날의 소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주님, 주신 이 하얀 공간 위에 제발 함부로 발자국을 찍지 말게 하소서. 지금껏 걸어왔던 것 같은 어지럽고 지저분한 발자국 일랑 남기지 않게 하소서. 선물로 받은 이 새해만은 제발 새로운 발자국을 찍 게 하소서. 김은혁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사진 16

1033호 사람들은 세상이 힘들어서 못 살겠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 면 아직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착한사람, 선한사람, 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그 아름다운 세상의 존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 을 마음에 품고 세상을 맑게 정화시키는 신바람나는 삶을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눈으로 아 름다운 세상을 보시는 멋진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KCA 문서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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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3년 1월 24일 (목)

방 . 송 / 연 . 예

솔비, 애니팡 사업가 이정웅과 열애설 가수 솔비가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와 열 애설에 휩싸였다. 21일 한 매체는 "솔비가 애니팡을 만든 선 데이토즈 이정웅 대표와 지난해 말 지인의 소

이지아 측, "美 진출보다 국내 복귀가 먼저" 배우 이지아 측이 국내 복귀가 먼저라 는 뜻을 밝혔다. 이지아 소속사 관 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지아가 할리우드 진 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 복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지아가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에 참여한 것이 알려져 향후 활동 방향에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 는 "이지아가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회사를 옮길 때부터 할리우드 진출 을 염두에 두고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준 비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작품 복 귀를 그 보다 우선시하고 있고, 그게 맞 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지아는 가수 서태지와 이혼소송 사 실이 알려진 뒤 잠시 휴식을 갖다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브라운 관에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복귀설이 종 종 들리긴 하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공식 입장이다.

개로 만나 호감을 가져왔다"며 "두 사람은 함 께 공연을 보러 다니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솔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도 사랑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 는 애니팡 이정웅 대표님!! 와주셔서 감사드 려요~ 애니팡 하트 뿅뿅"이라는 글과 함께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솔비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 사동에서 개최한 'love+cherish+keep' 전시회 에 참석한 이정웅 대표를 콕 집어 공개적으 로 감사한 마음을 표시한 것. 때문에 두 사람 의 열애설은 사실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솔비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정웅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 람이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니고, 자주 만난 건 사실이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라고 일축했다. 이어 "자주 만나다보니 열애설이 난 것 같다" 며 "하지만 솔비와 이정웅 대표가 열애중인 것 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정웅 대표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전문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대표로, 지난해 애니팡 을 만들며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 령상을 수상 했다. 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 이푼으로 데 뷔해 연기와 가수, 예능 등 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 동 중이다.

영국생활

류승범 "전지현, 연예인이 봐도 연예인 같은 사람"

'엄태웅 아내' 윤혜진, 신혼여행 '임산부 맞아?'

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이 신혼여 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혜진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리조 트에서 화려한 패턴의 비치 드레스를 입고 발레 리나다운 우아한 자태로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임신 3개월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가냘픈 몸매를 드러낸 윤혜진은 모델 뺨치는 우 월한 비율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배우 류승범이 동료배우 전지현과 작업하면서 느낀 바를 전했다. 영화 '베를린'의 개봉을 앞 두고 SBS E! 연예뉴스와 인 터뷰를 가진 류승범은 함께 호흡을 맞춘 전지현에 대해 "전지현 씨는 연예인이 봐도 연예인 같은 사람이었다"면 서 "촬영하는 동안 신선하고 새로웠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전지현 씨와는 첫 작품인데 영화 속에서 비춰진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들이 많 았다. 지현 씨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대신 새벽녘이 되면 잠을 못 이기더라"고 말하면서 웃어보였다. 또 전지현의 프로의식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 했다. 류승범은 "연기도 연기지만, 액션 신을 소 화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도둑들'의 와이어 액션은 그냥 나온게 아니었다"면서 칭찬했다. 이번 영화에서 류승범과 전지현은 적대적인 관계로 등장한다. 류승범은 베를린을 장악하 려는 욕망의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분해 '표 종성'(하정우 분)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 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여자 '연정희'를 끊 임없이 괴롭힌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에는 한석규, 하 정우, 전지현 등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 동하는 대작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한데 어울려 작업하는 만 큼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많았을 터. 류승범은 "나도 개성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 는 사람인데, 다들 개성이 강하신 분이라 작업 하는 내내 무척 흥미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비, 징계 후 첫 공식행사 "얼굴 좀 보자" 북새통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 운동 경복고 운동장. 육군 수 도방위사령부가 1ㆍ21 사태 45주년을 맞아 시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로 서 울시와 함께 마련한 '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걷기 대회' 행사의 출 발 지점인 이곳은 연예인을 보러 온 사람들과 연예 매체 취재진들로 북 새통이었다. 가수 출신 연예병사 비(31ㆍ본명 정지훈)가 군인복무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 은 뒤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행사라는 사실 이 알려지면서다. 비 팬클럽 회원이라는 김모(41ㆍ여)씨는 "비 를 보러 분당에서 왔다. 얼마 전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는 것을 보

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본 관광객 하세이 마츠코(24ㆍ여) 씨는 들뜬 표정으로 "오늘 경 복궁 투어가 있었는데 비를 볼 수 있다고 가이드가 알려줘 바 로 달려왔다"고 했다. 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취 재진과 시민 앞에서 "45년 전 무장공비단이 침입한 1ㆍ21 사 태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많은 시민들 과 함께 좋은 행사를 하고 가겠다"고 말한 뒤 거수경례를 했다. 비는 1시간여 뒤 군 장병과 가족, 일반 시민 등 1,000여명과 함께 경복고 를 출발해 창의문, 숙정문을 거쳐 삼청공원까 지 1968년 김신조 등 무장공비 31명이 침투로 로 사용했던 5㎞ 구간을 걸었다.

SG워너비 김진호, 솔로로 첫 홀로서기 '정면승부' 김진호는 오는 2월 중순께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을 알린다. 이는 지난 2004년 SG워너 비로 데뷔한 이후 첫 솔로 앨범이자 홀 로서기하는 첫 행보다. 김진호는 얼마전 새둥지를 튼 뮤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을 준비해 왔다. 김진호는 특히 싱글이나 미니 형태가 아닌 정규 앨범으로 승부 수를 띄웠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12곡 모두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 잘하는 보컬 가수에서 아티스트의 역량을 한층 키웠다. 김진호의 솔로 첫 정규 앨범은 그동안 SG워 너비가 해왔던 음악적 장르에서 탈피, 고 김광

석, 버스커버스커 같은 어깨 힘을 뺀 김진호의 음색을 맛볼 수 있 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더 이 상 '소몰이 창법'도 없다. 이와 관련 김진호의 측근은 "김 진호가 데뷔 첫 솔로이자 홀로서 기하는 만큼 과거의 음악적인 이 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정면승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G워너비의 김용준은 지난해 2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현재 공익근무 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또 다른 멤버 인 이석훈도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해 현역 복무할 계획이다.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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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中 최고 권위 시상식 '아시아 최고 인기상' 수상 배우 이민호가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며 중국 시상 식의 판도를 바꿨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가 지 난 1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시에서 열린 제12회 '싱샹대전'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싱샹대전' 시상식은 중국에 서 최대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SMG(상하이 미디어그룹) 상하이방송이 매년 개최하는 것 으로, 음악 영화 공익 스포츠 패션 분야를 총망라해 인기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규 모와 역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백지 관지 림 황보 우종시엔 등 인기 스 타와 요트선수 쉬리지아, 패셔 니스트 한훠훠 등 각 분야의 국보급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 리를 빛낸 가운데, 해외 스타 로는 한국의 이민호가 유일하 게 수상자로 뽑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민호는 중국 어워즈 역사상 최고의 해 외 인기스타다. 시상식의 분위기를 바꿨다"고 극찬하며 "이민호는 관중들은 물론 현지의 유명인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여성팬들의 함성소리에 국민사회자로 불리는 오종헌이 당황 할 정도"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44 2013년 1월 24일 (목)

해 . 외 . 연 . 예

디카프리오 활동 중단, "당분한 영화 안찍어" 디카프리오 활동 중단 소식은 미국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 했다. 매체들은 "할리우드 배우 레 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당분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환경 운동 에 전념한다"라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최근 독일 잡지 빌 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총 세 편의 작품에 연속으로 출연 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라며 " 한동안 긴 휴식시간을 가질 계획"이라 전했다. 이어 "그간 펼쳤던 환경운동에 좀 더 집중

하고 싶다. 좋은 지구 환경을 만 들기 위해 동참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는 최근 쿠엔틴 타란 티노 감독의 '장고 : 분노의 추적 자', 버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월 스트리트의 늑대' 등에 출연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지난 2000년 개봉한 '비치'의 촬영 당시 해변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환경운동을 펼치는 '레오나르도 디카 프리오 재단'을 설립했다.

조니 뎁, 23살 연하에 차여… 7개월만에 결별 세계적인 스타 조 니뎁이 23세 연하 배 우 엠버 허드에게 차 였다고 영국연예매 체 '쇼비즈 스파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핑 크빛 무드는 엠버 허 드의 결별 통보로 7개월만에 끝나고 말했다. 측근은 "조니 뎁이 앰버 허드를 열렬히 사랑 했지만, 엠버의 마음이 차갑게 돌아서고 말았 다. 그들은 결혼과 심지어 아이를 낳을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엠버 허드 의 마음이 변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클럽이나 소셜 파티같은 사적 인 자리에 언제나 함께 하며 달달한 분위기

를 풍겼다. 측근은 " 조니 뎁은 남은 여생 을 엠버와 보내고 싶 어하고, 그녀를 슈퍼 스타로 만들고 싶은 바람도 있었다"라면 서 "문제는 엠버 허 드가 조니 뎁보다 자 유로운 영혼이라 어 디에 얽매인다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올 초 결별 한 조니 뎁은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것 을 계기로 엠버 허드와 연인이 됐다. 이후 엠버 허드는 '가정파탄자'라는 세간의 시선이 힘들 어 조니 뎁 곁을 떠났지만, 최근 서로의 확인 을 재확인하며 다시 만남을 가졌었다.

저스틴 비버 엉덩이 노출 구설수 세계적인 팝스 타 저스틴 비버 가 엉덩이 노출 사진으로 구설 에 휘말렸다. 저스틴 비버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에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반쯤 내보이는 사진 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저스 틴 비버는 자 신의 이름이 적 힌 포토월 앞에 서 오른손으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노출했다. 이 때 저스틴 비버는 이 상황을 즐기듯 미소를 보였다.

영국생활

케이티 홈즈, 데이트 코치 고용 영국 쇼비즈 스파이는 "지난해 8월 배우 톰 크 루즈(50)와 이혼한 케이 티 홈즈(34)가 연애에 대 한 자신감을 되찾기 위 해 데이트 코치를 고용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주변 남성들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 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사랑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추구하기로 결심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의 측근은 "그녀가 데이트 코치 로부터 면대면 강의과 전화 강의를 받으며 자 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국영 사 ' 망 10주기' 추모 공연, 절친 톱스타 총출동 오는 4월 홍콩 스타 고( 故) 장국영의 사망 10주 기를 맞아 홍콩에서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 월 1일 홍콩 홍관에서 ' 계속된 사랑, 10년, 장국 영'이라는 주제로 장국 영 추모 콘서트가 개최 될 예정이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 홍 콩 만다린 호텔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 을 끊어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났다. 장국 영 사망 이후 그의 팬들은 매년 4월 1일 그 가 마지막까지 머물던 만다린 호텔을 비롯

해 세계 곳곳에서 생전 의 그를 추억했다. 이번 콘서트는 10년 이 지나도 그를 추억하 는 많은 팬들에게 큰 선 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모 콘서트는 3월 31일 과 4월 1일 양일간 개최 되며 장국영과 생전 절 친했던 스타들도 콘서 트에 함께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톱스타 장학우(장쉐 여우), 양조위(량차오웨이), 유가령(류자링), 막문위(모원웨이) 등이 무대에 올라 장국영 과의 추억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THE UK LIFE

정치하는 코 ' 미디왕' 주성치, 中 대중은 '갸웃' '코미디의 왕' 홍 콩 배우 주성치(저 우싱츠)의 정계 입 문 소식에 중화권 온라인이 뜨겁다. 현지 언론은 지 난 14일 주성치가 중국 광둥성 제 11 기 전국인민정치 협상회의(이하 정 협)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고 보도했다. 텅쉰 등 언론에 따르면 주성치는 홍콩 대표 자격으로 978명의 정협 위원에 선출된 데 대 해 "광둥성 정협위원으로 뽑혀 매우 영광이다" 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껏 고무된 주성치 측의 반응과는 달리 대중들은 의아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 지 언론에 따르면 주성치의 정협 위원 선출 소 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상에서는 배우인 그의 정치적 자질과 역할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16일 중국 CCTV '24시간'에서는 "국가가 당 신에게 줄 임무가 있다"는 네티즌의 비아냥 섞 인 반응을 표제로 삼아 대중의 우려 섞인 목 소리를 전달했다. 실제로 중국 네티즌들은 스캔들과 소송으로 얼룩진 연예계 행보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다 소 가벼운 이미지가 인민을 대표하는 정치인 인 정협 위원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나 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 '서 유기'의 주인공 서기와 염문을 뿌렸으며, 지난 해 9월에는 오랜 여자 친구였던 위원펑으로부 터 100억원대 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연 . 예 / 스 . 포 . 츠

10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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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7회 우승, 모두 약물 복용" 충격 고백 도핑으로 몰락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 트롱(42, 미국)이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 프리 쇼에 출연해 도핑 사실을 털어놨다. 암스트롱은 18일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회 우승하는 동안 매번 약물 을 복용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암스트롱은 에리스로포에틴, 성장호르 몬, 혈액 도핑 등 복용한 약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고백하며 약물 검사에서 양성

장백지, 조 ' 폭' 父 사기혐의로 공개 수배 중화권 스타 장백지(31)의 부친이 홍콩 경찰에 공개수 배 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홍콩 거리에 장백지 의 부친 후쉬 융(54)의 사진 이 담긴 수배전단을 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후쉬융은 사기로 2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2억 7천만원)의 거액을 부당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명이 장런융인 후쉬융은 장백지의 부친이자, 중화권 폭력조직으로 유명한 삼합회의 고위 간부다.

반응을 피하는 것은 "스케줄 짜기 나름"이라 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당시 사이클계에 도핑 문화가 만연했다고 털어놓으며 만약 도핑을 하지 않 았다면 자신이 이룬 성과들을 얻을 수 없었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내가 그 문화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막으려 하지 도 않았다"며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다. 나는 그저 내 잘못을 털어놓으려는 것 뿐"이 라고 덧붙였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7 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인간 승리의 표본' 으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반도핑기구 (USADA)가 그의 도핑 증거가 담긴 보고서

를 발표했고, 국제사이클연 맹(UCI)은 이를 받아들여 그를 영구 제명했다. 2005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자신의 7번째 타이틀을 딴 뒤 은퇴한 그는 2009년 다시 사 이클계로 돌아왔지만 그때부터 은퇴할 때까 지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이 이런 충격 고백을 한 이유는 사 이클계에서 은퇴한 뒤 시작한 철인 3종과 마 라톤 종목에서 선수 자격을 되찾길 원하기 때 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 . 포 . 츠

46 2013년 1월 24일 (목)

크로아티아 평가전 명단 발표 축구협회는 21일 크로아 티아 평가전 에 출전할 선 수 명단 24명 의 이름을 발 표했다. 이들 은 다음달 6 일 영국 풀럼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질 이번 평가전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대비해 호 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현 지로 출국하며 한국시간 6일 오후 11시 KBS 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GK :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DF : 곽태휘(울산), 김기희(알 사일리아,카타 르), 신광훈(포항), 윤석영(전남), 이정수(알 사드,카타르), 장현수(FC도쿄,일 본), 정인환(인천), 최재수(수원), 최철순(상주), 황석호(히로시마,일본) MF : 구차철(아우크스부르크,독일), 기성용(스 완지시티,웨일즈), 김보경(카디프시티,웨일즈) 김재성(상주), 손흥민(함부르크,독일), 신형민 (알 자지라,UAE), 이승기(전북), 이청용(볼튼,잉글랜드), 지동원(아우크스부 르크,독일) FW : 김신욱(울산), 박주영(셀타비고,스페 인), 이동국(전북)

영국생활

'빙속 여제' 이상화 세계 신기록 36초99! 한국스피드스케이팅 '여제(女 帝)'이상화(24 서울시청)가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진정한 최 강자임을 입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역사 를 새로 쓴 이상화는 기록의 여 왕으로 거듭났다. 이상화는 21일 캐나다 캘거리 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 80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37초24)을 0.25초 나 앞당긴 이상화는 이날 36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 했다. 지난해 1월 위징(중국) 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 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때 작 성한 세계기록(36초94)보다 0.14초 빠른 것이었다. 그동안 이규혁(35 서울시 청), 이강석(28 의정부시청) 이 남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세계기록을 경신한 적이 있지만 여자 선수가 세계신기 록을 수립한 것은 이상화가 처음이다.

美 ESPN "한국 WBC 7위", 박한 평가 이유는? "또 바람 피우면…" 우즈, 전처에게 재청혼 ‘골프 황제’ 미국의 타이거 우즈(38)가 전처 엘린 노르 데그렌(33)에게 재결합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채널 폭스스 포츠는 17일 ‘내셔널 인콰 이어러’지를 인용해 ”우즈 가 엘린과 다시 결혼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내셔널인콰이 어러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엘린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 고 다시 청혼했다. 이 신문은 “엘린 역시 우즈의 재결합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우즈가 또 바람을 피울 경우 위자료를 3억5000만달러를 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한 제보자는 이 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우즈 는 이같은 요구 조건에 도 조금도 망설이지 않 았다. 이미 재혼 날짜를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설 명했다. 제보자는 이어 “우즈는 엘린과 갈라선 뒤 섹시한 여성들과 자주 만났지만 하룻밤 즐 기는 상대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엘린의 집에서 부부관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처음 만난 우즈와 엘린은 2004년 결 혼했다. 둘 사이에서 딸 샘 알렉시스와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다. 그러나 2009년 말 우즈 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2010년 8월 결별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출전을 앞둔 한 국 대표팀이 미국 언론 으로부터 출전국들 가 운데 7위의 전력을 갖 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 널은 18일 WBC 출전 국 가운데 상위 10개 국의 전력을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7위로 평가를 받았다. 미국이 1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2연속 우승을 이 룬 일본은 4위로 발표됐다. ESPN은 베네수엘라를 2위, 도미니카 공 화국을 3위로 꼽았다. 대표선수 전원을 정 상급 메이저리거로 꾸릴 수 있는 팀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4위로 꼽으며 ESPN 은 "메이저리거가 많이 빠져 우승확률이 줄

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외에 쿠바가 5위, 푸에 르토리코가 6위에 랭 크됐고 한국의 뒤를 이 어 멕시코가 8위, 캐나 다가 9위, 네덜란드가 10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 언론에서 자국리그에서 뛰지 않는 선수 의 기량까지 분석하는 건 사실상 힘들다. 자신 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 국과 일본에 유독 박한 평가를 내린 이유가 여 기에 있다. ESPN의 예상대로 한국 대표팀이 7 위에 머물면 미국에서 열리는 4강 라운드 출 전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한국 대표팀이 WBC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 을지 주목된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과르디올라, 무리뉴 제치고 240억 '연봉킹' 독일 바이에른 뮌헨 행을 결정 한 펩 과르디올 라 감독(43, 스페 인)이 사령탑 연 봉 킹에 오를 전 망이다. '남독일 차이퉁' 등 독일 현지 언 론들은 "과르디 올라 감독은 계 약기간 3년간 연봉 1700만 유로(약 240억원) 를 받게 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는 최근 수년간 연봉킹 자 리를 놓치지 않았던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 드 감독의 1530만 유로(215억원)을 훌쩍 뛰어 넘어 새로운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스포츠 전문 비즈니스 회사 '플루리 콘술토리아'가 발표한 세계 감 독 연봉 30위.

1. 주제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 1530만 유로 2. 카를로 안첼로티(파리생제르망) = 1350만 유로 3. 마르첼로 리피(중국 광저우) = 1000만 유로 4.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940 만 유로 5. 아르센 벵거(아스널) = 930만 유로 6. 거스 히딩크(러시아 안지) = 830만 유로 7. 파비오 카펠로(러시아) = 780만 유로 8. 티토 빌라노바(바르셀로나) = 700만 유로 9. 호세 카마초(중국) = 593만 유로 10. 로베르토 만치니(맨체스터 시티) = 590만 유로 11. 프랑크 레이카르트(사우디 아라비아) = 530 만 유로 12. 유프 하인케스(바이에른 뮌헨) = 525만 유로 13. 안드레 비야스-보아스(토트넘) = 459만 유로 14. 해리 레드냅(퀸즈파크 레인저스) = 400만 유로 조지 지저스(벤피카) = 400만 유로 16. 데이비드 모예스(에버턴) = 360만 유로 마누엘 펠레그리니(말라가) = 360만 유로 파울로 오토리(카타르) = 360만 유로 19. 아벨 브라가(브라질 플루미넨세) = 350만 유로 20. 루치아노 스팔레티(러시아 제니트) = 330만 유로

매킬로이-우즈, 첫 대회서 동반 컷탈락 관심을 끌었던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타이거 우즈(미국)의 시즌 첫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매킬로이는 18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 부다비 골프장(파72 7천60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 십(총상금 2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는 2 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 타를 쳤다. 이틀 동안 컷 기준 2오버파 146 타에 한참 모자라는 6오버파 150타를 적어

낸 매킬로이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동 반플레이를 펼친 우즈도 1,2라운드 합계 3오 버파 147타를 쳐 역시 컷 탈락했다. 특히 매 킬로이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타이틀리스 트에서 나이키로 골프 장비를 바꿔 시즌 첫 대회를 맞았다. 하지만 새로운 클럽에 적응 하지 못한 듯 티샷 난조에 빠졌다. 한편 작년 대회에서 우즈를 누르고 우승 한 로버트 록(잉글랜드)은 몸이 좋지 않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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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013년 1월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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