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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2 6 호 2 0 1 2 년 1 1 월 2 2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yahoo.co.kr www.uklifenews.com

런던에서 집 사기는 하늘의 별 따기 영국의 주택 보유율이 1988 년 이후 가장 낮 은 수준으로 떨 어졌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주택소유자연합에 따르면 영국의 주택 보유 율은 2002년에 69.7%로 정점에 달했지만 지 금은 64.7%로 떨어졌다. 이것은 27개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17위 에 해당하며 불가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루 마니아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집값으로 현재 500 만 가구가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임대 시장으로 내몰리면서 월세 가 앙등하여 주택 구입을 위한 목돈 마련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대출 기관에서도 갈수록 많은 액수를 목돈으로 요 구하고 있다. 특히 런던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지금 런던에서 주인이 거주하는 주 택의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것은 런 던 지역의 주택 거주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1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평균 월세는 2012 년 10월 현재 744파운드로 일곱 달째 상승세 가 이어지고 있다. 런던 지역의 평균 월세는 1102파운드로 1년 전보다 7%나 올랐다. 이는 인플레의 2배가 넘 는 수치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체의 월세는 1년 전보다 3.4% 올랐다. 주택소유자연합의 폴라 히긴스 회장은 “내 집 마련이 엘리트 집단의 특권으로 되돌아가 고 있다”면서 월세로 살아가는 사람이 늘어 나면 장기적으로 연금생활자와 아동의 빈곤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의 집값은 2012년 9월 기준으로 1년 전 보다 1.7% 올랐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다. 북아일랜드 지역은 집값이 1년 전보다 10.1% 나 떨어진 반면 런던의 집값은 5.2% 올랐다. 한편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집을 두 채 이 상 가진 사람은 모두 250만명에 이르는 것으 로밝혀졌다. 또 영국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은 콘월이었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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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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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생존 몸부림… 100곳 합작한다

영국 기업 10개 중 하나는 '좀비' 영국 정부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해 이자 를 갚을 능력은 되나 빚을 못 갚는 이른바 ‘좀 비’기업들이 지난 4개월 동안 10% 늘어나 16 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타 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10개 기업 중 하나는 ‘좀비’인 셈이다. 기업회복전문협회 R3의 리 매닝 회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좀비 병에 걸리고 있다”면서 “ 이는 저금리와 낮은 부채탕감률, 경기침체가 겹친 증상”이라고 말했다. R3는 기업의 파산을 막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위축과 저성 장 등 ‘일본 스타일’의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무바시르 무카담 KKR자산운용 유럽 책임 자는 “좀비 기업들은 투자나 혁신이 없다”면 서 “이들은 감원하거나 고객들을 잃으면서 경 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지난 주 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하고 좀비 기업들이 경기 둔화의 요인이라 고 진단했다. 영란은행은 자국 은행들이 기업들의 빚 을 감가상각하기보다는 살려두기를 원하면 서 이같은 기업이 더욱 늘어나는 상황이라 고 평가했다. 영란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기업 중 3 개가 2010년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실을 입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기업청산 은 1990년대 경기침체 당시보다 증가폭이 낮 았다고 FT는 전했다. 영란은행과 정부의 통화완화 정책은 경기 둔화 시기에 기업뿐 아니라 성장 불가능한 기업들도 살려두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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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설명했다. 스펜서 데일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장기적으로 (정부의 통화완화 정책 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두 효과를 분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좀비’기업들이 창업에도 영 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은행이 고전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려두 면서 신생 기업들에 대한 대출은 줄이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이투데이]

종이신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영국 신 문사 100여곳이 합작해 신문 벤처 회사를 설 립하기로 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앤드 제너 럴트러스트(DMGT)와 트리니티 미러, 야튼던 (Yattendon) 3개 대형 신문사가 숙원이던 합작 벤처 '로컬 월드' 설립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파 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합작 벤처 설립에는 더비 텔레그래프에서 허 트포드셔 머큐리에 이르는 영국 내 100여곳의 지방 신문사가 참여했다. DMGT와 트리니티 미 러는 자사 지역신문 사업부를 로컬 월드에 투

『재외투표 안내』 ○ 투표기간은 12. 5(수)부터 12. 10(월)까지 입니다. 투표기간 중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 투표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입 니다. 점심시간 중에도 투표 가능. ○ 투표소는 주영국대사관입니다. 찾아오시는 방법: http://gbr.mofat.go.kr/ korean/eu/gbr/legation/location/index.jsp ○ 투표소 오실 때 지참물 입니다.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국 내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이나 영국 정부기관에서 발 행한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명서(운 전면허증 등) 원본. -이메일로 신청한 재외선거인(국내에 주민 등록이 말소된 사람 등)은 반드시 여권, 영 주권증명서 또는 비자의 원본을 가지고 오 셔야 합니다. -기표소 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카메라, 핸드폰 등으로 기표한 투표지를 가지

고 인증샷 등 사진을 찍을 경우 공개된 투표 지로 무효표 처리하오니 절대로 사진을 찍지 마시기 바랍니다.

입하기로 했다. 야튼던은 지분만 참여한다. 로 컬 월드 설립 여부는 오는 22일 최종 확정된다. 로컬 월드는 기존 신문사의 부담을 짊어지지 않기 위해 윤전기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로 컬월드는 지역 신문사를 매입해 구조조정을 한 뒤 경쟁력 있는 온·오프 매체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신문협회에 따르면 영국에는 현재 2002 년보다 13%가 줄어든 1101개의 지역신문이 있 고 다수의 일간지가 비용절감을 위해 주간지 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움직임이 신문 위기에 대한 근 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로컬 월 드 한 관계자는 FT에 "신문 업계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신문을 제작하고 지역사회와 소 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라면서 " 그렇지 않으면 다른 콘텐츠 생산자들이 신문의 자리를 차지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경향신문]

재외투표안내문 일반용과 이메일로 신청한 재외선거인용이 있습니다. 1. 재외투표 안내문(일반용 - 한글, 영어 선 택가능) h t t p://o k . n e c . g o . k r/g l o b a l / b b s / 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 000000000011&nttId=3510&menuNo=110 345&lang=ko&searchCnd=&searchWrd= 2. 재외투표안내문(이메일로 신청한 재외선거 인용 - 한글 영어 선택가능) h t t p://o k . n e c . g o . k r/g l o b a l / b b s / 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 000000000011&nttId=3509&menuNo=110 345&lang=ko&searchCnd=&searchWrd= [영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1월 1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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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TV 맞짱 토론'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 보가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뒤 할 일은 여론 조사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 리고 지지율을 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 TV토론이다. 양 후보는 19일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면서 21일 저녁 방송사들이 생중계하는 TV토론을 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이 유일하게 합의한 부 분이기도 하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1회만 허용하고 있 는 데 따른 것으로, 이 결과가 지지율에 큰 영 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TV토론은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단 한 번의 토론이라 한 치 의 실수로 만회할 수 없는 타격을 입을 수 있 기 때문이다.

진행자나 패널이 질문을 각 후보에게 던 지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15~20분씩 패널토론하는 방식은 문 후보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국 정 경험에서 안 후보에게 앞서는 데다 당 내 경선을 통해 이미 TV토론을 한 경험이 있어서다. 반대로 후보가 후보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답을 요구하는 ‘맞짱 토론’ 이라면 이러한 강점은 희석된다. 분야별로 7~8분 정도 답변할 시간을 주면 임기응변 에 능한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 이 점은 안 후보가 불리할 게 없다. 강연을 많이 해 대중적 화법과 표현력에 능하기 때문이다. TV토론 방식은 사실상 안 후보측이 선 호하는 양 후보 간 ‘맞짱 토론’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향신문]

영국생활

이병철 회장 25주기 추모식 열려 호암 고(故) 이병철 회장의 25주기 추모식이 상속 분쟁의 여파로 반쪽 행사가 됐다.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CJ 이재현 회장은 아 예 묘소를 찾지 않았고 신세계측 일가도 모 습을 보이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19일 오전 용인 이병철 회장의 선영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 자 사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 직 부사장 등 일가와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 이 회장은 2007년과 2008년 건강상의 이 유로 추모식에 불참했으나 2009년부터는 매년 모습을 나타냈다. 사위인 임우재 삼성 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도 함께했다. 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 자 부회장 등 서울에 거주하는 부사장 이상 임원진 100여 명도 참석했다. 이 회장의 추모식은 그간 범 삼성가의 가족 행사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삼성측 에서 그룹별 행사로 형식 을 바꿨다. 행사 주최측인 호암재단 은 이 과정에서 CJ그룹에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사 용한 한옥과 한옥 출입문 을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 했고 CJ측이 여기에 강하 게 반발하고 나섰다. CJ는 삼성그룹 행사가 끝 난 직후인 오후 1시께 이재

현 회장이 별도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 다고 발표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추모식 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삼성측이 한 옥 출입문 사용을 끝내 불허해 뜻을 굽힌 것 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사장단만 오후 1시30분께 선영에 서 별도 추모식을 가졌다. 한솔그룹은 오후 이인희 고문과 조동길 그 룹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20여명이 선영에서 별도의 추모식을 가졌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 과 정용진 부회장 등은 선영을 찾지 않았다. 한편 이재현 회장이 이날 저녁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이병철 회장 제사를 지낸 자리 에는 삼성측 일가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사에는 홍라희 관장, 이서현 부사장, 김재 열 사장 등 삼성그룹 소속과 신세계의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한솔그룹의 이인희 고문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사장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삼성과 CJ는 호 암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 인 이건희 회장이 차명 으로 보유해 온 선대회 장의 주식 중 상속분을 달라며 올 2월 소송을 낸 것을 계기로 대립하 고 있다. 이후 CJ가 삼성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했다 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 뢰, 양측간 관계는 상할 대로 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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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신 출산' 풍자그림 '시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 통령을 닮은 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 미술관에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평화박 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신 40년 기 획 ‘유신의 초상전’에 전시된 민중미술 가 홍성담(57) 화백의 유화 작품 ‘골든 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는 박 후보가 병원에서 출산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그림 속 박 후보는 출산한 아기를 보며 웃고 있고, 검은 색안경을 낀 갓난아기는 박 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림을 그린 홍 화백은 광주민주항 쟁을 다룬 판화 연작 등으로 잘 알려 진 민중미술가다. 홍 화백은 18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 에서 “박근혜 출산설에 착안을 한 그림이다. 박근혜씨가 독재자의 딸이다 뭐다 하는 평가 와 별도로 이상한 박 후보의 처녀성, 몰지각 한 여성의 신비주의 가면을 벗겨내고 싶었다” 고 창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 헌법에 기초해 서 인간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 하다. 혹시 고소·고발 당하더라도 헌법소원까 지 제기해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 지, 선거를 위해서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박 탈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가늠해 보려고 한 다”고 말했다. 그림이 알려지자 새누리당은 예민하게 반 응했다. 권영세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서 논란이 된 그림을 가리키며 “민중미술가라

고 하는 홍 화백이 그린 그림으로 여성은 물 론 많은 국민들에게 수치심을 일으키고 있다. 여성들과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을 비하하면서 박 후보를 폄훼한

그림을 내건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 소리를 높였다. 이어 권 실장은 “표현의 자유 에는 제한이 있다는 부분을 국민이 알고 있 다. 선대위는 박 후보와 여성 국민을 대표해 서 홍씨의 그림에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강 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안형환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도 공식 논평을 통해 “우리는 대선을 앞둔 이 순간, 여성에게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해 가면서 박근혜 후보를 폄하한 그림을 내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정치선 동의 수단으로서, 특히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폄하하기 위해 예술이 동원된다면 이 러한 예술은 예술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미술품 은 한정된 공간에 전시된 것으로 허위사실 유 포 등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 혔다.[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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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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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 원로들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해 시진핑(習近平) 시 대를 여는 중국의 5 세대 지도부가 마침 내 공개됐다. 월스 트리트저널(WSJ) 은 이번 지도부 구 성을 두고서 장쩌민 (江澤民) 전 국가주 석의 작품이라는 평 가를 내렸다. 중국 최고 권력기 관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장쩌민의 측근들 이 대거 포진해 있다. 상무위원 가운데 상당수 가 그의 직계이거나 그와 연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7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남아 있는 단 한 자리를 두고서 장쩌민이 미는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서기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계열의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 을 꺾으며 계파간 투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상무위원만을 두고 봤을 때 후진타오의 공 산주의청년단(공청단) 계열은 리커창(李克强) 과 류윈산(劉雲山) 뿐이고, 태자당(당 원로 자 녀)과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관료)이 나머지 를 채워졌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류윈산 역 시도 장쩌민 계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중국을 이끌게 될 시진핑 공 산당 총서기가 당 원로들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중국 공산당 당내 역학 관계는 중국의 정책에도 커 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후진타오는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 의(18기1중전회)에서 과거 장쩌민과 같이 당 서기를 이양한 뒤에도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유임하는 대신 완전한 은퇴를 선택했다. 이같 은 후진타오의 선택을 두고서 당 원로들이 영 향력을 행사하는 관행을 깨뜨리기 위한 선택 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WSJ에서는 집단지도체제를 구성하 고 있는 중국 정치의 특성상, 정치국 상무위 원회가 장쩌민와 가까운 사람들로 채워진 이 상 장쩌민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는 분석 내 놨다. 시진핑 시대에는 조화와 안정을 강조해 온 후진타오 시대와 달리 장쩌민의 시대와 비 슷하게 고속성장 초점을 맞추는 경제정책이 재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됐다. 이들은 장쩌민 집권당시의 과감한 경제개혁 조치들 이 재현되어 국유기업, 은행 등의 개혁에 나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FT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시진핑이 장쩌 민과 후진타오라는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지 않은 두 명의 원로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가 능성을 제기했다. 장쩌민이 2004년 중앙군사 위 주석직을 이양한 뒤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군권의 유무와 무관하게 당 원로는 현실 권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후진타오가 중앙군 사위 주석직을 시진핑에게 이양하는 결심을 함에 따라 당내외 신망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 진타오 역시도 상당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 는 여지가 생겼다. 게다가 장쩌민은 올해 86 세지만 후진타오는 장쩌민에 비해 17살이나 젊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더욱이 이번 정치국 상무위원 상당수(7명중 5명)가 2017년에는 중국 공산당의 68세 규정 을 넘게 됨에 따라 후진타오 계열이 대거 약 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것도 후진타 오에게는 힘이 된다.

영국생활

펑리위안,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마오쩌둥은 1950 년대 중국의 지도 자가 되었을 때 배 우 출신인 세 번째 부인 장칭(江靑)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작심하고 아내의 과거를 파괴했다. 장 칭이 그린 그림과 출연한 영화를 불태우고 새롭게 '마오 부인'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진핑이 마오의 공산당 총 서기 겸 중앙 군사위 주석으로 선출된 가운데, 지금 중 국에서는 시진핑이란 정치인보다 그의 두 번째 아내, 펑리위안(彭麗媛, 51세)이 대중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과거보다 지금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중 적 이미지가 중요해진 시절이기 때문에, 과 연 이번에는 어떤 '시 마담'이 탄생할지 관 심이 모아진다. 마오 시대 이후 중국 지도자들이 퍼스트 레이디를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한 다면 앞으로 펑 여사는 이전 유명세를 접고

하지만 시진핑의 권력기반 은 탄탄한 상황이기 당원로 들의 영향에서 벗아나 독자 적인 리더십에 나설 가능성 도 적지 않다. 시진핑은 과 거 후진타와와 달리 집권초 기부터 군권을 장악한데다, 더욱이 상무위원 구성도 9 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어 의견조율이 쉬워졌으며, 구 성원들의 개성 역시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아시아경제]

국가 주석의 퍼스트레이디로서 '그늘'에 가 려진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중적인 인기가 높았던 펑리위안은 이미 국내에서나 국외에서 에이즈(AIDS) 및 여타 질병 퇴치 노력에 앞장서는 등 과거 중국 지도자의 아내보다 한 걸음 앞서간 인물이 기는 하지만, 미셸 오바마와 같은 정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행보가 허락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녀는 2011년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의 결핵예방 친선대사이다.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의 예술학원 총장 겸 전국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인 펑 여 사는 최소한 시 차기 국가주석의 두 번째 아내로 지난 25년 동안은 더 유명세를 떨쳤 다. 지난 2007년 중앙 정치국으로 진입했을 때 주변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시진 핑이 누구? 펑리위안의 남편"이라고들 했다. 시진핑과 펑리위안은 슬하에 외동딸을 두 고 있으며, 하버드대학교 학부에 재학 중 이다.[뉴스핌]

시진핑 딸, 누가 진짜야? 시진핑 중국 신임 공산당 총서기의 외동딸 시밍쩌(20·習明 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밍쩌는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0) 사이에서 태어 난 외동딸로,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며 2년 전부터 하버드대 학을 다니고 있다. 매체는 보도를 통해 시밍쩌의 사진을 공개 했고 그녀의 페이스북에서 구한 사진이라며 출처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매체들이 데일리메일의 사진이 잘못됐다며 시 밍쩌의 진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한 매체 는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여성은 멍쉐라는 이름의 푸젠TV 앵 커로, 데일리메일이 대형 오보를 냈다고 보도했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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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럽의 새로운 시한폭탄" 프랑스가 '유럽 심장부의 새로운 시한폭 탄'(the time-bomb at the heart of Europe) 으로 등장했다고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 미스트지가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프랑스는 왜 유럽 단일 통 화에 대한 최대 위협이 됐나?'라는 부제가 붙 은 커버스토리에서 프랑스의 위기가 빠르면 2013년부터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주간지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 령과 장-마르크 에이로 총리가 매우 중요한 개혁 조치들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 서 올랑드와 에이로는 대중의 반대를 무릅쓰 고 필요한 개혁을 취할 용기있는 지도자가 아 니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의 사회당 정부는 유 럽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또 프랑스 경제가 좀더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 해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위해 최근 프랑스 정부가 취한 조 치들은 시기적으로도 너무 늦은데다 그 내용 도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의 경제성장 정체와 높은 실업률, 막대한 재정적자와 프랑스 공공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 57%로 유로존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 등을 프랑스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게다가 최고 소득세를 무려 75%로 높이고 법인세와 재산세, 배당금 등 자본소득세를 인 상한데다 최저임금마저 올리고 연금 수령 시 작 연령을 높이려던 조치를 부분적으로 후퇴 시키는 등 프랑스 정부가 취한 일련의 좌파적 조치들로 기업 신뢰도도 악화되고 있다고 이 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또 프랑스의 엘리트 그룹이나 유권자들 모

두 보다 근원적인 구조 개혁을 받아들일 준 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럽연합(EU)으 로 더 많은 주권을 이양하는데 반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랑드 대통령이 프랑스를 좀더 경쟁적인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다른 모든 유로존 국가들이 프랑스보 다 더 빠르고 더 광범위하게 구조 개혁을 하 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프랑스는 유럽의 시 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국제통 화기금(IMF)도 최근 프랑스가 이탈리아와 스 페인에 이어 유럽의 새로운 위기를 부를 수 있 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랑드 대통 령은 유럽 심장부의 시한폭탄을 제거하려는 노력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뉴시스]

일본 이시카와현에 윤봉길 의사 기념관 설립 80년전 일제에 맞서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일본 에 들어선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 부 건물에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설립하 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윤 의사 순국 80주년을 맞아 순국지인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시를 찾은 자리에서 내년 윤 의사 의거일인 4월29일 전까지 기념관 을 짓기로 민단과 합의했다. 기념관에는 윤 의사 일대기, 관련 자료 와 흉상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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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英주간지 대만총통 '얼간이' 지칭 파장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잉주( 馬英九) 대만 총통을 ’무능력한 얼간이’이라 고 평가해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영자지 타이베이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마 총통이 지난 2008년 취임 초기만 해도 깨끗한 정치인 이 미지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초 재선에 성 공한 이후 최근 지지율이 13%까지 추락하는 등 대만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면서 이같이 혹평했다. 이 잡지는 전기료와 기름 값 등 서 민 가계에 영향이 큰 공공요금 동시 인상 추 진, 고용 보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 등 을 일차적인 지지율 추락 배경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경제회복을 위한 비전 제시 부족, 정책 일관성 결여 등이 국민의 불만을 자극 한 것으로 진단했다. 마 총통은 최근 야권과 언론 등의 비난에 반

응해 주요 정책을 잇 달아 수정하면서 정 책 일관성에 대한 지 적을 받아 왔다. 증권 거래세 신설 논란 등 이 대표적이다. 이코노미스트의 보 도 내용이 전해지자 민진당 등 야권은 “대만의 지도자가 세계적으 로 웃음거리가 됐다”면서 공세를 폈다. 대만 야후 등 온라인에서는 “적절한 지적” 이라는 반응과 “국가 원수를 모독한 것”이라 는 엇갈린 반응의 글이 오르고 있다. 총통부는 외교부 주(駐) 영국 대표처에 지 시해 이코노미스트 측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마 총통은 유감의 뜻을 밝힌 것 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콧대 높은 佛루브르, 상업 광고에 문 연 이유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이 이례적으로 상업 광 고 촬영에 문을 열었다. 19일 미국 유명 패션전문지 WWD 등 외신에 따르면 루브르는 최 근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의 광고 촬영을 허가했다. 루이비통의 이번 광고는 ‘여 행으로의 초대(L’invitation au voyage)’란 제목으로 촬 영됐으며, 2분 30초 분량의 TV광고다. 루브르 박물관이 루이비통 광고 촬영을 허락한 이유는

박물관과 루이비통의 인연 때 문이다. 루이비통 브랜드의 창 업자인 루이 비통을 공식적인 왕실 전담 여행 가방 제조자로 처음 임명했던 인물이 나폴레 옹 3세의 부인 유제니 왕후였 고, 그녀가 기거했던 곳이 바로 루브르였기 때문이다. 루이비통과 왕실과의 인연이 지속되면서 루이비통의 모기업 인 현재의 LVMH(루이비통모 엣헤네시)그룹은 프랑스 미술 문화 후원 등을 다양하게 펼 치고 있다.[조선일보]


THE UK LIFE

영 . 국 . 뉴 . 스

교착상태 빠진 EU 예산논의…내몰리는 英 유 럽 연 합 (EU) 지도자들 이 오는 22일( 현지시각)부터 정상회의를 열 어 앞으로 7년 간(2014~2022 년)의 예산안 을 논의한다. 하 지만 이미 유럽 각국 정부들이 자국 입장을 내 세우며 이견을 표출하고 있어 합의 여부가 미지수다.

◆ 예산안, EU vs 英 대립 가장 다른 노선을 탄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 은 중기 예산 증액을 반대하며 예산 규모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14일 강경노선을 걷는 영국의 입장을 반 영해 처음 제시한 1조유로 규모의 예산안에 서 750억유로를 삭감하는 안을 발표했다. 유 럽내 발전기금인 EU 결속기금에 할당되는 금 액을 일부 줄이고, 농업부문 예산을 255억유 로 줄인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영국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게다가 차선으로 나온 예산 삭감안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속속 생겨나면 서 모양은 더욱 복잡해졌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번 예산안에 만족할 수 없 으며 더 합리적인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는 의사를 EU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예산 삭감 안이 통과할 경우 스페인에 돌아가야 할 예산

이 200억유로 줄어든다는 계산에서다. 스페인 외에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등 도 예산 삭감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프 랑스는 농업 부문의 보조금 제한을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예산안을 둘러싼 회 원국간 이견이 확산되면서 향후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U는 예산안을 바 탕으로 경기부양 및 일자리 대책 등을 마련 할 계획이었다.

◆ “아예 영국 빼자”…EU 英 압박 일부에선 EU 관료들이 영국을 빼고 예산안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이 낸셜타임스(FT)는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관 료들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예산안 수립과 관련한 법적,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일부 외교관들은 “영국 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 장을 밝혀 예산안 합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런 움직임은 줄곧 예산안 동결을 요구해 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압박하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영국은 “브 뤼셀에서 이런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영국을 제외한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국 관료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예산안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10%에서 30%로 높 아졌지만 최종안은 내년에 도출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英 국민 과반 “EU 탈퇴 지지” 한편 영국 내에서는 반(反)EU 정서가 고조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주간지 옵 서버가 영국인 19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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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이제 친구 태우고 차 못 몰게되나 패트릭 맥루린 영국 교통부 장관이 10대 청소년들의 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가 족이 아닌 친구들을 태우고 차를 모는 것 을 규제하겠다는 취지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맥루린 장 관이 “최근 사고가 많은 10대 초보 운전 자들의 운행을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의 교통사고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운전자 8명 중 1명 이 25세 이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3이 25세 이하 운전자일 정도다. 또한 18세 이하로 가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진 다. 40대에 비해 차사고 확률이 3배나 높다. 지난해 한 해에만 심각한 운전자 부상이 발 생한 교통사고 1만 2000건이 17~19세 운전자 가 연루된 것이었다. 맥루린 장관은 인터뷰에서 “젊은 운전자들 이 친구들을 태우고 가면, 빨리 달리라는 압 박을 받아 과속을 하게 된다”면서 “동승 승 객의 부류 또는 인원수를 제한할 생각”이라 고 말했다.[중앙일보]

영국인 56%, EU 탈퇴 지지-옵서버 영국인 2명 가운데 1명꼴로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옵서버가 영 국인 195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56%가 탈퇴를 지지한 것으 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한다면 어떻게 투표하겠는가' 등의 문 항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조건 탈퇴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견이 34%를 차지해 영국 내 반(反) EU 정서가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22%)

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6%가 ‘EU 탈퇴를 지 지한다’고 답했다. 특히 ‘무조건 탈퇴를 지지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4%에 달해 EU에 대 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잔류를 지지한 응답자는 30%에 머물렀다. 영국에서는 EU 국가들의 재정통합 움직임

와 '무조건 탈퇴'(34%) 등 '탈퇴파'가 과반을 차지한 반면, EU 잔류를 지지한 '잔류파'는 30%에 머물렀다. 다만 잔류 의견 가운데 '무조건 EU에 남 아야 한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보수당 지지층의 EU 탈퇴 여론이 68%로 가장 높았다. 노동 당과 자유민주당 지지층의 EU 탈퇴 여론 은 각각 44%, 39%에 달했다. 영국의 EU 가입 사실에 대해서도 조사 대상자의 4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 다. EU 가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28% 에 머물렀다.[파이낸셜뉴스]

과 예산 증액에 대한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지난 7월 기고를 통 해 “영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EU 회원 국 지위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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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학생들 점심시간만 되면…

女소방관들, 방화복 풀어헤치고 달력 화보 촬영

영국에서는 소방관 들이 ‘자선기금 마련 달력’ 제작을 위해 방화 복을 벗어던지고 노출 사진을 찍는 것이 연말 전통이다. 하지만 아직 여성 소방관들이 나선 적은 없었다. 사우스 요크셔(South Yorkshire) 소방서의 여성 소방관들이 나서기까지는.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영국 암(癌) 리서치센터와 ‘소방관을 위한 자선 단체(Fire Fighters Charity)’ 기금 마련을 위 해 카메라 렌즈 앞에서 방화복을 벗어던졌다. 사 우 스 요 크 셔 소방서 산 하 반 슬 리 (Barnsley)·로더럼(Rotherham)·셰필드 (Sheffield) 응급 구조팀에서 온 여성 소방대 원들은 인터넷 이베이에서 6파운드에 판매되 는 ‘파이어 걸즈(Fire Girls) 2013’이란 제목의 달력 모델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 플레르 도일(Fleur Doyle), 엔지 드롭(Angie Thrope), 프랭키 살레르노(Frankie Salerno), 샐리 스타크(Sally Stark) 등 8명은 호스를 들 거나 사다리에 기대어 화재 진압용 거품을 몸 에 묻히며 포즈를 취했다. 연령대는 23세부터 54세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처음에는 떨렸지만,

영국생활

지금은 달력이 어 떻게 나올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 다. 달력 제작에 참 여한 여성 대원 중 한 명인 엔지 드롭 은 “참가한 사람 중 모델을 했던 사람 은 아무도 없다. 그 러나 우리는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 다. 우리는 내년에 남자 소방관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 어 달력과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 다”고 말했다.[조선일보]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남동부 해안가 마을인 브라이턴(Brighton). 이곳의 사립 고등학교 브라이턴 칼리지에서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종이 울리자 학 생들이 건물 밖으로 몰려나왔다. 학생들은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 이들은 하키 스 틱, 배드민턴 채, 축구공, 농구공 등 각종 스포츠용품을 들고 모두 어디론가 향했다. 이 학교 체육부장 니컬슨(Nicholson) 교사는 "학생들이 다음 달 10일에 있을 스 포츠 경기에 대비해 연습하러 간다"고 말했다.

영국 신종 부업… 모유 짜서 배달까지 영국 수유부들 사이에서 '모유 판매'가 신종 부 업으로 뜨고 있 다고 선이 보도 했다. 선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으로 모유를 주문 받아 배달까지 해준다. 이들의 수입은 1년에 약 1만파운드(약 1700만원)가 넘는다. 수유부들은 회원제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모유를 짜서 팔고 있다. 이들은 아기의 비만 을 예방하고 자신의 몸매 유지를 위해 모유를 짜서 판다. 모유 수유가 어려운 엄마들에게는 희소식인 셈. 남성들도 모유를 찾는다. 네 살배기 여아를 둔 주부 클레어 톰슨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남편을 위해 모유가 필요하다며 모유를 팔라는

전화 한 통을 받았 다"면서 "모유의 영 양과 항체가 사람 에 이롭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남자 가 내 모유를 마신 다는 점이 역겨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모유는 남자에겐 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 같은 모유 매매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인 밋치 블 래어 교수는 "모유 판매자의 건강 상태 등을 알 수 없어 모유 매매는 아기들에게 매우 위험 한 실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유 수유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사는 것보다 NHS우 유뱅크를 통해 검증된 모유를 사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조언했다.[이투데이]

브라이턴 칼리지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두 스포츠 연습을 한다. 학교 안에 있는 잔디구장 두 곳, 체육관, 그리고 학교 밖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럭비·하키·배드민턴 등의 스포츠팀에 섞여 운 동을 한다. 니컬슨 교사는 "인근 지역의 공립· 사립 학교들과 서식스(Sussex) 대학교 운동 장 등에서 친선 경기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국·미국 등 사립 고등학교는 일 반 학습뿐 아니라 스포츠 교육을 중시한다. 영국의 명문 사립고 이튼(Eton) 칼리지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6 시까지 모든 학생이 반드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토요일 오후에는 학생 모두 두 경기씩 시합 을 한다. 메이저 스포츠로 축구·럭비·하키·조 정·크리켓·육상 등 9개 종목을 지정해 학생들 은 반드시 한 가지를 배워야 하고, 배드민턴· 농구·카누·스쿼시 등 27개 종목은 원하는 학 생에 한해 얼마든 참여할 수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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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 유출' 영국 BP 사상 최대 벌금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2010년 4월 발생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에 대한 형사책임을 인정하고 미국 정부에 사 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는 BP가 멕시코만 마콘도 유정 에 설치한 시추선이 폭발, 11명이 사망하고 원 유 490만 배럴이 바다에 흘러든 미 역사상 최 악의 원유 유출사고다. BP는 자신들의 부주의로 인명ㆍ재산ㆍ환경 피해가 발생했다며 형사소송을 제기한 미 법 무부 주장을 받아들여 45억달러(약 4조9,000 억원)의 벌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는 미 법무 부가 2009년 불법 판촉 행위를 이유로 제약 업체 화이자에 부과한 기존 최대 규모의 벌금 12억달러의 4배에 가깝다. BP는 살인 및 위

증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원진 3명의 유죄도 인정했다. 미 법무부는 BP가 미 정부에 유전 관련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수칙도 위반 했다며 올해 초 소송을 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민사 소송 관련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수질오염방지 법과 기타 환경법을 위반한 혐의가 확정되면 최대 180억달러(약 20조원)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최대 기업이자 세계 3대 에너지기업 중 하나인 BP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이 후 피해보상 기금 마련을 위해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보상 기금의 규모는 올해 말 200억 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된다.[한국일보]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omnishambles' 선정 옥스퍼드 사전 이 올해의 단어로 'omnishambles'(총체 적 난맥상)를 선정했 다고 밝혔다. 영국 미 디어 붕괴 상황과 정 부의 잦은 실수를 표 현하기에 적합한 단 어이기 때문이다. 이 사전을 출간하는 옥스퍼드대학출판사는 "'총체적으로 잘못 운영돼 실수와 계산 착오가 연이어 나타나는 특성을 가진 상황'을 뜻하는 이 단어를 2012년 최고의 단어로 뽑았다"고 밝 혔다. 옥스퍼드대학출판사는 매년 영어의 변화 상을 추적해 그해 분위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단어를 선정한다. omnishambles는 영국 BBC 방송의 한 정치

풍자 프로그램 작가들이 만들어낸 말로 정부 의 홍보 실수와 런던올림픽 개최 준비 과정에 서 드러난 위기 상황에 빗댄 것이다. omni는 ' 모든 곳, 모든 것'을 뜻하며 shambles는 '난장 판'을 의미한다. 영국 언론계에서도 올해 타블로이드 신문사 들의 불법 도청 파문이 끊이지 않았고, BBC방 송도 유명 프로그램 진행자의 아동 성범죄와 정치인 성추문 관련 오보 사태로 사장과 보도 책임자들이 퇴진했다. omnishambles에서 파생된 단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Romney shambles'라고 출판사 측 은 밝혔다. 미트 롬니 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7 월 런던올림픽이 제대로 치러질지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나타내자 영국 언론이 롬니를 조롱 하기 위해 쓴 말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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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1 '영국 왕실 타임캡슐' 됐다 삼성전자 태블릿피시 갤럭시노트 10.1( 사진)이 영국 왕실 소장품으로 선정됐다 고 영국 <비비시>(BBC) 인터넷판 등 외신 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노트10.1은 윈저성에 보관되고,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의 즉위 60주년 경축행사인 ‘다이아 몬드 주빌리’를 기념 하는 ‘디지털 타임캡슐’ 구실을 하게 된다. 1952년 즉위 이후 관련 자료 중 영국 왕 립사진협회와 왕립사서 책임자 등 심사위 원들이 뽑은 60개 항목이 갤럭시노트 10.1 에 저장된다. 여기에는 지난해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

트 미들턴의 결혼식 영상과 지난해 영국 런 던 폭동에 대한 랩음악 등이 포함됐다. 나머 지 항목들은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애 초 애플의 아이패 드 사용을 고려했 지만, 논의 끝에 갤 럭시노트 10.1을 골 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왕 실 소장품 중 태블 릿피시는 이번에 처음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 시장 1위를 달성 한데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점 을 살펴, 다음 전략으로 태블릿피시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고 있다.[한겨레]

세계 거짓말 대회에 "정치인만은 안돼" 전세계 거짓말 고수들이 영국의 한 선술 집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샌턴 브리지의 브리지 인에서 열리는 세계 거짓말 대회(World's Biggest Liar Championships)는 19세기 유명한 허풍 쟁이인 윌 리촌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 최되는 행사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신청자들은 결선에 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짓말을 늘어 놓아야 한다. 제한시간은 5분이다. 지난해 우승자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엔 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글렌 보일랜드로 자신이 찰스 왕세자와 달팽이 경주를 벌

였다고 뻥을 쳐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행사는 맥주회사인 제닝스가 매년 주관 하는데 상표이름이 바로 '세계 최고의 거짓말 쟁이(World's Biggest Liar)'다. 대회 우승자는 푸짐한 상금과 함께 맥주회 사의 광고에 출연하는 특전이 부여돼 매년 신 청자가 쇄도한다. 정치인과 변호사는 이 대회 참가 자격이 없 다. 주최 측은 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원래 거짓말이 직업이어서 아마추어들이 상 대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유코피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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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국 . 뉴 . 스

영란은행, 내년 경제 전망 하향…비관 전망 영국 중앙은행(BOE)이 영국 경제가 앞으로 3년 동안은 침체기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 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 을 하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각) BOE는 내년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전망을 1.2%로 내려 잡았고, 이 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BOE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고 분석했 다. 지난 8월 BOE는 내년 영국 경제 성장률이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BOE는 보고서에서 “영국이 지속적인 저성 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끈질긴 인플레 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BOE의 머 빈 킹 총재도 “경제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4분기 영국 경제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날 BOE의 보고서와 킹 총 재의 발언에 대해 영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 대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고 유럽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딜 것 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킹 총재는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예상보다 희 박하다고 보고 있다”며 “BOE 가 영국 경제를 전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경제 성장 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OE는 영국 경제가 저성장 을 이어가면서도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 다. BOE는 보고서에서 영국 물가가 2%를 웃도는 기간을 당초 전망보다 1년 더 연장한 2014년 중반까지로 예상하며

“가계 재정이 쪼들 리고 소비자 지출 회복이 지연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비즈니 스경제연구센터 (CBER)의 스콧 코페 연구원은 “임 금 상승 규제로 기업들이 채용을 이어가고 는 있지만, 개인 생활 수준은 떨어지고 있 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너스를 제외한 영 국 평균 임금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데 그치며 물가 상승률(2.7%)을 밑돌았다. 높은 수준의 물가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 가능성도 줄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위기 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BOE가 추진하는 양적완화(QE)가 종료될 것이라고 말한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노동시장도 다시 불 안해졌다며 영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 압 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 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10월 영국 실업 청구 건수는 전달보다 1 만100건 증가한 158만건 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보고서에서 BOE는 올해 영국 경제 성장률을 0%에서 0.2% 로 소폭 상향 조정했고, 2014년 경제 성장률 전 망치는 2%로 유지했다.[ 조선비즈] 영국 중앙은행(BOE).

영국생활

BBC 성추문 수사…前 진행자 추가 체포

영국 공영방송 BBC를 둘러싼 성범죄 파문 속에 15일(현지시간) 이 방송 전직 진행자 데 이브 리 트래비스(67)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경찰은 작고한 진행자 지미 새빌 성 범죄 관련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난 60 대 남성을 베드퍼드셔에서 체포했다고만 밝 혔으나, 이 인물은 1993년까지 BBC 라디오1 의 진행자로 활약했던 트래비스로 확인됐다. 이로써 새빌의 성범죄 파문으로 경찰에 체 포된 BBC 출신 진행자는 노퍽지국 전 진행자

마이클 수터와 트래비스 등 2명으로 늘어났다. 1970년대에 활약했던 팝스타 개리 글리터 (68)와 BBC 전 PD 윌프레드 데아스도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경찰은 트래비스의 혐의는 새빌의 범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트래비스는 ’DLT’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인기 음악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등 라디오1에서 25년간 BBC의 간판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6월에는 BBC를 찾은 미얀마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환영단의 일원으로 영접하기도 했다. 영국 경찰은 새빌 성범죄 사건 관련 피해자 가 450명에 이르며 확인된 혐의는 20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영국, 이번엔 천연가스 가격 조작 영국 금융가가 6월 리보(LIBOR) 금리를 조작 한데 이어 이번에는 천연가스 가격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영국 금융청(FSA)과 가스전력 시장국(Ofgem)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신문은 천연가스 가격 산정 기관인 ICIS헤렌 에서 일했던 내부 고발자가 "기관이 영국 내 전력기업과 트레이더들의 요청에 따라 천연가 스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고 전했다. 프리드먼은 "ICIS헤렌 직원 사이에 천연가스 가격 조작은 누구나 아는 비밀"이라며 "영국 내 6대 전력기업은 정기적으로 천연가스 가격 을 올리거나 내릴 것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국제 천연가스 매매의 기준이 되는 유럽선물 거래소의 NBP(National Balancing Point) 가격

을 영국 전기회사들이 조작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들은 천연가스 가격을 근거로 전기요금을 정한다. NBP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의 헨리-허브(nery-hub)와 함께 국제 천연가 스 단기 계약의 근거가 되는 지표다. 이 지표에 영향을 받는 천연가스 거래 규모는 연 3000억 파운드(약 518조원)에 이른다. 내부 고발자는 그가 NBP가 30분간 1.7% 하 락한 9월 28일에 가격 조작이 이뤄지는 현장 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시장 변동 폭은 비정상적인 급등락으로 판단돼 감독당국 의 의심을 샀다. FSA는 성명서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과 관계 있는 정보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해 줄 수 있다" 면서 "시장의 잘못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 으며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한 . 국 . 뉴 .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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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잡는 경찰'…또 물 건너가나 이번에도 결국 물러선 것은 경찰이었다. 그동안 금품비리 혐의 검사를 놓고 광범한 수사를 벌여 온 경찰과 중간에 끼어든 특임검 사는 조직의 자존심을 건 수사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중수사 논란 속에서 경찰은 13일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특임검사와 겹치지 않게 수사하겠다’며 한 발을 뺐다. 같은 날 김 수창 특임검사는 수사팀을 꾸린지 닷새 만에 주요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의 핵심인 김 광준 검사(사진)마저 소환하면서 경찰 수사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15일 특임검사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을 밝히면서, 16일까 지 김 검사를 소환해 조사하려던 경찰은 그야 말로 ‘닭 쫓던 개’가 됐다. 수개월 여에 걸친 수 사 끝에 구체적인 비리 정황까지 확보한 경찰 은 김 검사에 대한 수사망을 옥죄며 “이번에 야말로 성역은 없다”고 별렀지만, 검찰이 꺼내 든 특임검사 카드에 속수무책 당하고 말았다. 김수창 특임검사가 지난 11일 “검사 구속시 키는 것이 경찰의 평생 소원”이라고 언급할 정 도로, 경찰은 검사를 제대로 수사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경찰은 올해 들어서도 몇 차례 나 검사를 소환해 조사하려고 시도했으나 번 번이 불발됐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은 나경 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양심 고백을 한 박은정 검사를 소환통보 했으나 결국 서면 진술서만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어 5월에는 밀양지역 경찰간부가 자신에 게 폭언을 하는 검사를 고소한 이른바, ‘밀양 검사 고소 사건’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피고소인인 검사에게 출석 요구서를 3차례나 보냈지만, 해당 검사는 끝내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서울경찰 청 광역수사대가 서울 지역 모 세무서장이 업 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 에서 현직 검사 두 명 이 골프 향응을 함께 받은 정황을 잡고, 문제 의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 나 검찰은 5차례나 영장신청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이번 김광준 검사 비리 의혹 사건에 서도 경찰은 차명계좌와 돈 거래 내역은 물론, 김 검사가 현금을 인출하는 CCTV화면까지 확 보하고도 검사 소환에는 실패했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지휘권 과 영장청구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검사의 비리 정황이 포착되더라도 검찰이 경찰의 사 건을 가져가버리거나 영장을 내주지 않으면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거의 다 잡은’ 비리 혐의 검사를 특 임검사가 가로채면서, 검찰을 비난하는 여론 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외부 기관에 자신 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겠다는 검찰의 행태에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해 자기식구 감싸기를 하는 직 권남용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처럼 여론이 경찰 쪽으로 힘이 실리면서, 사건은 가로채기 당했지만 경찰이 밑지는 장 사를 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일선 경찰관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검사 의 특권의식이 문제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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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아들' 홍준표 "경비, 네까짓 게" 논란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 지사 후보가 한 방송사 경비원에게 "니들 면상 보러온 게 아니다. 네까 짓 게"라는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홍 후보는 지난 12일 한 종합편성채널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 기 위해 이 방송사를 방문했다. 그는 경비 원이 자신의 출입을 막으며 "누구시냐. 신 분증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날 불러놓고 왜 기다리게 하느냐. 이런 데서 방송 안 한다" 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후보는 또 다른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싸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수를 뺏긴 경찰은 특임검사와 겹치 지 않는 범위에서 김광준 검사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보러 온 게 아니다. 네까짓 게"라고 말한 것 으로 알려졌다. 당시 막말을 들은 경비원은 뉴스1과의 통 화에서 "홍 후보가 자기를 못 알아보니까 기 분이 상한 것 같았다"며 "대뜸 반말에 '면상' 을 운운해 기분이 나빴다. 술을 한잔했는지 얼굴이 벌겋고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해 7월4일 한나라당(현 새 누리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아버지가 경비 원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 여러분에게 보여 줬다"고 말했다.[세계일보]

곁가지 수사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수사팀은 김 검사에 대한 수사를 포 기하지 않은 채 비장의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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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간 '연예인 홍보대사'에 들어간 돈이… 일부 공공기관이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수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모델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현 재까지 확인한 공공기관 중 63개 기관이 홍 보대사를 위촉했는데 이중 억대 모델료 7개, 무보수 27개, 기타 모델료·경비보조 등 29개” 라고 밝혔다. 우선 기재부는 복권 홍보대사인 이승기(후크 엔터테인먼트)씨에게 최근 2년간 총 5억7000 만원을 지급했다. 또 같은 사유로 2009년 박 보영(휴메인엔터테인먼트)씨에게 1억6000만 원, 2012년에는 김장훈(김장훈플라원)씨에게 2억7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탤런트 임현식씨 에게 2007년 이전까지 1억7000만원 2008년 부터 매년 8000만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5 억000만원을 지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탤런트 조재현(쎄에스 엑터스)씨에게 2009년부터 총 2억7000만원 을 지급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중견 탤런트 이정길(김앤초 이)씨에게 2009~2011년까지 총 2억3000만원, 2012년 차인표(열둘이티엠)씨에게 1억원을 각 각 지급했다. 통계청은 2010년에 지진희(판타지오)씨 와 한효주(BH엔터테인먼트)씨에게 각각 1억 8000만원, 1억5000만원을 지급했고 2011년 에는 김장훈(하늘소엔터테인먼트)씨에게 1억 원을 지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SM엔터테인먼트)에 모델료 1억6000만원과 경비보조 등 2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8000만원을, 원더걸스(JYP엔터테인먼트)에

모델료만 3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방송인 한영(제이엔터테인먼트)씨에게 3 억1000만원, 가수 정지훈(레이니엔터테인먼 트)씨에게 2억원, 강호동(SM C&C)씨에게 1억 9000만원, 개그맨 이수근(SM C&C)씨에게 1 억1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반면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올댓스포츠) 와 탤런트 이덕화(한국영화배우협회), 아나운 서 이윤아(SBS)씨에게는 지급한 내역이 없다. 아울러 산은지주는 가수 나윤선(허브뮤직) 씨에게 모델료로 1억원을 지급했다. 억대 모델료를 지급한 기관과 달리 무보수 로 연예인 홍보대사를 기용한 공공기관은 29 군데였다. 강원랜드는 탤런트 이다희·이훈씨를 기업이 미지 홍보대사로, 국가인권위원회도 가수 윤 도현씨, 음악인 정명화씨, 성우 양지운씨 등을 인권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연예인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했다. 대구경찰청은 개그맨 최효종씨를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씨는 각종 홍보 동영상과 행사 참석 등 무보수로 왕성한 활동 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그룹 포미닛과 비스 트를 홍보대사로 위촉, 무보수로 기업이미지 를 홍보했다. 통일부도 탤런트 정준호씨를 무보수 홍보대 사로 위촉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아이돌 그룹 JYJ와 영화배우 송지효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재능기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국가보훈처는 탤런트 송일국씨, 외 교부는 송승헌씨,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수 박 재범씨, 대한적십자사 신현준씨와 장근석씨, 전 북 익산시청은 개그맨 김영희씨 등을 무보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데일리]

영국생활

男女, 열정적 사랑보다 더 하고싶은 건… 성인 남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 대한민국 성인 남 녀의 버킷리스트 1위는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926명 과 대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 한 결과, '유럽여행 및 세계 일주 등' 여행 (복수응답)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모님께 효도(45.3%) △열정 적인 사랑(37.3%) △창업 및 내 가게 운영 (26.1%) 등의 순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꼽았다. 버킷리스트 유형은 남녀 성별에 따라 결 과가 조금씩 달랐는데, △여행(남성 66.8%,

여성 81.3%) △다이어트 성공해서 몸짱되기 (남성 15.6%, 여성 27.5%) △제2외국어 마 스터(남성 19.3%, 여성 21.1%) 등은 남성보 다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성인 남녀 45.9%(620명) 는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는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46.1%)가 가장 컸 고, 다음으로 △언젠가 하겠지 하는 마음 에 자꾸 미루게 돼서(35.8%) △당장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16.1%) △버킷리스트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0.6%) 등이라고 답했 다.[파이낸셜뉴스]

금주 중 年 외국인관광객 1000만 시대 열린다 이번 주 중 연 외국인관광객 1000만 시대 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관광객 수를 분석한 결과 이달 21일 올해 1000만번 째 외국인관광객 입국이 확 실시 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연간 외국인관광객 수는 지난 1991년 300만을 돌 파한 후 2000년 500만 명을 넘어섰다. 10년 후 인 2010년 700만명을 달 성했고, 올해는 당초 목 표였던 1100만명을 초과 해 1130만명을 달성할 것 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서는 최근 중국·일본 관광객이 폭 발적으로 증가한 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파 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보다 30%나 늘어나 7월 이후에는 월 30만명 을 넘겨 일본을 제치고 방한객 1위 국가가 됐 다. 일본인 관광객도 지난해 대비 19.5%의 높은 성장률 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케이팝(K-pop)과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한 한류 붐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다"며 "국내 관광산업 발 전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이 이뤄진 것도 중요한 요인"이 라고 설명했다.[아시아경제]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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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목)

칼 . 럼 / 사 . 설

이희재 칼럼

안철수, 사다리 걷어차기의 달인

1776년 영국으로부터 아메리카 이주민들이 독립을 선언한 것은 영국이 차 같은 생필품에 과세를 한 것에 대한 불만이 직접적 도화선이 었지만 본국 정부의 산업 정책에 대해 쌓인 불 만도 컸다. 영국은 아메리카를 영국 제조업의 원료 공급 기지와 상품 판매 시장으로만 여기 고 제조업 발전을 철저하게 가로막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구했다. 영국의 윌리엄 피트 총리 는 만약 아메리카가 털실이나 말굽을 생산하 면 나는 아메리카의 도시를 군대로 뒤덮겠다 며 기염을 토했다. 아메리카의 독립전쟁은 쉽지 않았다. 제조업 기반이 전무한 아메리카는 무기도 당연히 제손 으로 만들지 못했다. 프랑스가 8만자루의 총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군사 지원에 나서지 않았 더라면 제조업 기반이 없는 아메리카는 도저 히 승산이 없었다. 유럽에서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독립국 미국이 중립을 선언했음에도 영국 이 미국의 해상 교역을 제재하고 미국 국적을 딴 영국 출신의 선원들을 영국 왕의 신민이라 며 선원이 부족했던 영국 배에 마구잡이로 태 우면서 1812년 다시 전쟁이 벌어졌을 때 미국 의 벤저민 프랭클린은 우리가 혁명전쟁은 이 겼지만 진정한 독립전쟁은 지금부터라고 말했 다. 실제로 1812년 전쟁은 미국에서는 제2차 독립전쟁으로 불렸다. 1차 독립전쟁 때는 제조업 기반이 전무했지 만 이제는 미국도 보호할 만한 제조업 기반이 조금은 있었다. 그래서 2차 독립전쟁이 시작되 자 미국은 관세를 바로 25%로 두 배 가까운 수 준으로 올렸다. 2차 독립전쟁으로 농산물 수 출길이 막히는 바람에 특히 남부는 막심한 피 해를 입었지만 북부의 제조업은 어느 정도 자

리를 잡았다. 영국은 미국의 제조업 기반을 무 너뜨리기 위해 2차 독립전쟁이 끝나자마자 미 국 시장을 대상으로 덤핑 공세에 나섰다. 미국 제조업체들은 의회에 로비를 벌여 1816년 관세 를 35%로 올렸고 1820년에는 다시 40%로 끌 어올려 자기방어에 나섰다. 미국 건국의 주역들은 하나같이 보호주의 자였다. 미국이 독립하고 한 세기 가까이 지 난 19세기 중반에도 미국은 여전히 보호주의 에 기댔다.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 철폐 다음으 로 중시한 것이 보호주의였다. 농산물의 경쟁 력을 등에 업고 보호주의 철폐를 부르짖는 남 부에 맞서 링컨 대통령은 우리가 보호 관세를 가지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 라고 역설했다. 링컨이 보호주의를 부르짖은 것은 제조업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제조업에서 경쟁력이 앞서 야만 선진국이 될 수 있어서였다. 관세를 무기 로 삼은 보호주의는 미국이 선진국으로 올라 서는 데에 꼭 필요한 사다리였다. 미국이 자유 무역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자국 제조업의 경쟁 력이 확고하게 우위를 점한 2차대전 이후부터 였다. 냉전기에는 공산권을 견제하기 위해 후 발 주자들에게 미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사다 리를 놓아주기도 했지만 공산권이 무너진 뒤 로는 미국은 제조업만이 아니라 농업부터 금 융까지 자국이 우위를 점한 모든 분야에서 사 다리 걷어차기의 달인이 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사다리 걷어차기의 달인은 영 국이었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도 처음에 는 보호주의로 일관했다. 값싸고 질좋은 인도 의 면직물은 18세기 중반 세계 시장을 지배했 다. 특히 인도산 옥양목은 17세기 말부터 영국 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영국이 1685년 인도산

면직물에 처음 매긴 10%의 관세는 산업혁명 태동기인 18세기 중반에는 50%까지 올라갔지 만 영국산 섬유제품은 여전히 질에서도 값에 서도 경쟁력이 뒤졌다. 영국산 면직물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것은 저가의 원료가 신대륙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되 고 산업혁명이 본궤도에 오른 1820년대 이후부 터였다. 1820년 영국 수출의 46%를 면직물이 차지했다. 그런데도 인도산 제품에 대한 고율 의 관세 장벽은 사라지지 않았다. 1813년 영국 이 인도 옥양목에 매긴 관세는 무려 85%였다. 그렇지만 인도는 영국에 보복 관세를 물리지 못했다. 18세기 중반부터 인도는 사실상 영국 동인도회사의 지배 아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국은 자국 제조업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 던 1815년과 1832년 사이에도 인도산 제품에 최저 10%에서 최대 1000%의 관세를 매겼다. 영국은 관세 장벽이라는 사다리로 자국 제조 업을 끌어올리면서 인도의 관세 장벽은 허물 어서 인도의 제조업 기반을 무너뜨렸다. 영국 은 사다리 걷어차기의 명수였다. 한때는 집요한 보호무역론으로 자국 산업을 키웠으면서 지금은 집요한 자유무역론으로 타 국 산업을 죽이려는 이중 잣대가 유독 돋보이기 는 해도 미국과 영국만 사다리 걷어차기에 능 한 것은 아니다. 지금 선진국으로 여겨지는 나 라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이 딛고 올라선 사다 리를 다른 나라들이 딛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걷어차는 재주가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은 진입 장벽을 높이 기 위해서다. 그러나 국제 무대에서는 타국이 오를 수 있는 사다리는 걷어차더라도 선진국 일수록 국내 무대에서는 자국민이 딛고 오를 사다리를 마련하려고 애를 쓴다. 몸이 불편하

영국생활

더라도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더라도 크 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국민 누구나가 위로 솟아오를 수 있도록 사회 구석구석에 사다리 를 깔아두는 것은 정의로운 국가의 역할이다. 국가가 그런 정의로운 역할을 하려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잘 반영되 어야 한다. 그런 목소리가 국정에 잘 반영되려 면 그들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세력으로 쉽게 정치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정치의 진입 장벽이 낮아야 한다. 서유럽과 북유럽이 선진 국인 것은 정치의 진입 장벽이 낮아서 그렇다. 서유럽과 북유럽에서 정치의 진입 장벽이 낮 은 것은 승자가 독식하는 소선거구제의 높은 벽에 가로막히는 한국과는 달리 국민이 던진 표가 의석 배분에 충실하게 반영되는 정당명 부제처럼 훌륭한 정치 제도가 있고 이렇게 국 민의 지지를 얻은 정당들이 금권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을 대변하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 록 국고보조를 통해 지원하기 때문이다. 환경 의식이 희박했던 시절에 독일과 스웨덴에서 녹 색당이 가장 먼저 뿌리내렸고 정보의 자유로 운 소통이 위협받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역시 독일과 스웨덴에서 해적당이 주류 정치권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도 독일과 스웨덴이 국민의 다양한 관심사를 대변하는 정치 세력을 주류 정치 무대로 끌어올리는 튼튼한 정당 정치의 사다리를 국민을 위해 마련해놓았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든 선진국은 정치가 발달했고 정치 가 발달한 나라는 정당 문화가 발달했다. 선 진국에서 정당이 발달한 것은 무슨 이론이나 청사진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여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이고 국민의 뜻을 ↗ 대변하는 통로가 바로 정당이기 때문에 그렇


THE UK LIFE ↗

게 되었을 뿐이다. 개별 정치인을 혐오할 수는 있지만 정치를 혐오하는 것은 위험하다. 국민 이 정치를 혐오할수록 혐오스러운 정치인들 이 정치를 사유화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그렇 다. 개별 정당을 혐오할 수는 있지만 모든 정 당을 싸잡아 혐오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정당에 대한 혐오감이 팽배하여 정당에 대한 국가 지원이 줄어들면 정치의 진입 장벽이 높 아지면서 정당이 더욱 혐오스러운 금권 세력 에 의해 사당화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그렇다. 정치를 사유화하고 정당을 사당화하는 세력 에게 5년 동안 시달린 국민의 뜨거운 정권 교체 열망 앞에서 안철수 후보는 정치 쇄신이 더 중 요하다고 말해왔다. 정치적 기득권을 갖지 못 한 자신 같은 신진 정치 세력이 주류 정치 세력 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사다리를 항구적으로 마련하자는 호소라면 안철수의 주장은 옳다. 그러나 안철수의 주장은 그런 호소와는 거 리가 멀다. 안철수는 정치 혐오와 정당 혐오를 부채질하면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정치의 진입 장 벽이 더욱 높아진다. 아무리 가진 뜻이 드높아 도 돈이 없는 사람은 부자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다. 안철수는 국회의원 숫자도 줄여 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웨덴은 인구가 900만 명으로 한국의 5분의 1도 안 되지만 국회의원 은 349명으로 한국보다 많다. 갈수록 전문화 되고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국회의원 숫자가 너 무 적으면 결국 입법과 심의가 부실해지고 막 강한 자금력을 가진 기득권자들에게 유리한 법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낙 향하여 광주 구의원으로 활동하는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구의원인데도 제대로 일을 하려면 세무와 법무, 회계 등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야 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단순히 국회의원 숫자만 줄이는 것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길과는 거리가 멀다. 더욱 유능

칼 . 럼 / 국 . 제 . 뉴 . 스 한 국회의원이 항구적으로 양산될 수 있는 구 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정치 쇄신의 길인데 안철수는 이런 쪽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는 정당은 혐오해도 정치인은 혐오하 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단일화 협상 대상인 문재인 후보가 몸담은 정당의 속한 국회의원 들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자기한테 올라올 수 있는 사다리를 손수 마련해준다. 그러나 안철수의 사다리는 언제나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아니다. 안철수가 대권을 거머 쥘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용될 사다리다. 그 사다리는 노무현을 혐오하는 민주당 안의 의 원들에게 정몽준이 10년 전에 장만해준 사다 리이기도 하다. 노무현이 만들려던 사람사는 세상은 진입 장벽이 낮은 세상이었다. 몸이 불 편해도 없는 집에서 태어나도 기죽지 않고 자 기 뜻을 펼 수 있도록 사회 구석구석에 튼튼 한 사다리가 깔린 나라였다. 노무현의 사다리 는 누구나 기어오를 수 있는 공용 사다리였다. 안철수의 사다리는 안철수만의 사다리다. 누 구나 기어오르는 공익의 사다리가 많아지면 자 기들의 기득권이 위협받을까봐 떠는 정치 구 더기들이 다 기어올라가서 세가 규합되면 곧 걷어찰 안철수 전용 사다리다.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 말고도 이명박정부의 이명박과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는 왜 그런지 이유는 잘 몰라도 자기 이름에 애착을 보인다 는 공통점이 있다. 그 점에 두 사람이 의기투 합해서인지 안철수의 참모 중에는 이명박의 참 모 출신도 여럿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안철수 와 문재인은 멀어 보이고 안철수와 이명박은 가까워 보인다. 안철수는 노무현을 위해 일한 사람들은 협상 테이블에 배석하는 것조차 용 납하지 않으면서 이명박을 위해 일한 사람들 은 협상 주역으로 중용한다. 안철수의 사다리는 이명박의 사다리다. 안 철수는 이명박의 사다리다. 안철수는 이명 박이다.

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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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다 총리, 국회 해산… 선거전 돌입 노다 요시히코(野 田佳彦) 일본 총리 가 16일 중의원을 해산했다. 이에 따 라 일본은 조기총 선을 치르게 됐다. 조기총선이 실시되 면 3년에 걸친 민주 당 정권이 막을 내리고 다시 자민당 정권 이 들어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노다 총리는 자민당이 공채발행특례법 안 등 몇 가지 핵심적인 법안 통과에 동의 함에 따라 중의원 해산 및 조기총선 실시 를 약속했고 이날 자신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곧 다음달

16일 조기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조기총선이 실시돼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새 정부는 취 약한 연립정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총선에서는 2차대전 이후 50년 이상 일본을 통치해온 자민당이 제1당이 될 것이 확실시되 지만 480석의 중의원 의석 가운데 과반수에 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 상황에서 조기 총선을 치를 경 우 참패가 확실시돼 중의원 해산에 대한 반대 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다, 총리에 대한 퇴진 요구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정권 내 공방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

나치 범죄 보상액으로 100조원을 쓴 독일, 다시 보상액 인상 독일 정부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피해자에 대한 배상 조치를 대폭 확대했 다. 일본군 위안부 인권 유린은 물론 과거 침략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일본과 사 뭇 다르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대독 일 배상금 청구를 위한 유대인협회(JCC)'의 율리우스 베르만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베 를린의 유대인 박물관에서 만나 '룩셈부르 크 협약'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1952년 제정된 룩셈부르크 협약은 서독일이 대학 살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15억유 로 이상의 보상액을 지불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협약 개정으로 생존자 8만명은 1

인당 일시금 2556유로(약 354만원)와 매달 300유로(약 42만원)의 연금을 받게 됐다. 기존 배상 대상자 10만명에 대한 월 지급 금도 평균 200유로에서 300유로로 늘어 난다. 독일 정부는 통일 후 2년 뒤인 1992 년부터 피해자에게 보상을 시작해 현재까 지 700억유로(한화 99조원)를 지급한 것 으로 추정된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말했 다. "홀로코스트의 범죄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이라 희생자 모두나 피 해를 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다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또 고치고 또 고치고 해야 한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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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목)

국 . 제 . 뉴 . 스

영국생활

최고 권력 뒤흔든 `세기의 스캔들` '전쟁 영웅' 데이비드 퍼 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 국(CIA) 국장이 워싱턴 집 무실과 출장 중 군용기 등 에서 수차례 육사 후배인 유부녀와 밀회를 나눴다.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미 군 사령관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군 사교계 마당 발 유부녀와 3만쪽에 달 하는 이메일을 주고받았 다. 지금 워싱턴 정가를 뒤 흔들고 있는 이른바 'CIA 스캔들'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치적 중 하 나로 칭찬받는 이라크 철 군을 완료했고(퍼트레이어 스), 올해 말 6만4000여 명 미군을아프간에서안전하 게 철수시킬(앨런) 최고위 관료 및 군장성이 부적절 한 스캔들에 휘말린 것이 다. 현대사에는 이처럼 다 위쪽부터 60년대 영국 콜 걸 크리스틴 킬러와 그의 양한 스캔들과 게이트가 연인 존 프러퓨모 국방장 있었다. 이들은 가십에 그 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 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 치지 않고 스캔들 당사자 백악관 인턴, 린다 김 무 기 로비스트, 도미니크 인 유명인의 불명예를 초 스트로스칸 전 IMF 총 래했고 역사의 흐름을 바 재, 보시라이 전 중국 충 꿔버릴 정도의 초대형 게 칭시 당서기. 이트로 발전하기도 했다. 모셰 카차브 전 이스라엘 대통령은 대통령 재직 중이던 2006년 무려 10명의 여성을 성폭 행 또는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사임 요구를 거부하고 탄핵까지 피해갔지만, 결국 2007년 1월 임기 만료를 2주 남긴 채 불

명예 퇴진했다. 2009년 3월 강간죄로 기소돼 2010년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11년 3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는 2008년 사 법당국에 의해 고급 매춘 조직의 주요 고객이 었음이 들통났다. 그는 최소 7차례 매춘 업소 를 찾았으며, 호텔을 예약하면서 선거 자금까 지 유용한 혐의를 받았다. 뉴욕주 검찰총장 출신으로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렸던 그는 이 때문에 물러났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 재는 지난해 5월 한 미국 호텔 여종업원과의 성 추문과 연이은 매춘 혐의로 개인적 몰락을 겪었다. 그는 스캔들만 아니었어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대신 엘리제궁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사회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그는 지금 매춘 조직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기업가 들의 회사 공금으로 비용을 지불한 혐의로 재 판을 받는 처지다. 지난해 섹스 스캔들로 사임한 실비오 베를루 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역시 10대 여성 카리마 엘 마루그와 13차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케네디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은 암투병 하는 아내 몰래 벌인 혼외정사가 들통났던 '채 퍼퀴딕 스캔들'로 물러났으며, 2008년 버락 오 바마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넘겨줬다. 중국 정치의 '떠오르는 별' 보시라이 전 충칭 시 당서기의 낙마를 가져온 스캔들은 올해 일 어났다. 심복의 배신, 아내의 영국인 사업가 독 살, 아들의 방탕한 유학생활 등 1949년 중화인 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대 정치 스캔들이 될 만 한 요소들을 갖췄다. 다롄 시장, 랴오닝 성장, 상무부 부장, 충칭시 당서기 등을 거친 보시라 이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차세대 최고 지도부

진입이 확실시되던 그였다. 보시라이에 대한 사 법 절차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종신형이 나 사형 유예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 하다. 구카이라이의 살인 사건은 허베이 중급 법원에서 지난 8월 사형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1963년 영국 보수당 해럴드 맥밀런 내각의 국 방장관이었던 존 프러퓨모는 갓 스무살 넘은 콜걸 크리스틴 킬러와의 혼외정사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유명 정치인과 고급 콜걸의 염문은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의회가 조 사에 나설 만한 사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옛 주 영국 소련대사관 소속 해군무관 유진 이바노 프가 킬러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섹스 스캔들은 단숨에 국가안보사건으로 격 상됐다. 조사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군사 정 보가 소련으로 넘어갔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 론지었지만 문제는 프러퓨모의 거짓말이었다. 처음에 의회에서 "킬러와 부적절한 관계가 아 니었다"고 잡아뗐던 그는 석달 만에 "국민을 속 여서 죄송하다"고 실토했다. 끝까지 그를 감쌌 던 보수당 정권은 이듬해 총선에서 대패했다. 워터게이트는 섹스 스캔들에서 비화된 것은 아니지만, 대형 권력형 비리에 '게이트(gate)'라 는 꼬리표를 붙이는 계기가 됐다. 1972년 리처 드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백악관 직원들 이 워싱턴DC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 당전국위원회(DNC) 본부에 도청 장치를 설치 하려다 체포되면서 닉슨 대통령의 사임(74년 8 월 9일)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건이 바로 워터 게이트다. 기사를 쓴 워싱턴포스트의 젊은 사 건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은 취재원 보호를 위해 '딥스로트(목구멍 안쪽)'라는 표현 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지퍼게이트' 혹은 '모니카게이트'로 불리는 사 건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탄핵 문턱까지 갔

다가 간신히 살아 돌아왔다. 그는 95년부터 2 년간 모니카 르윈스키 백악관 법률부서 인턴 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아홉 차례 나 끌어들여 성적 유희를 벌였다. 르윈스키는 직장 선배 린다 트립에게 대통령과 자신의 관 계를 재미 삼아 털어놓았고, 트립은 이를 녹음 해 특별검사 케네스 스타에게 줬다. 처음에 완 강히 부인하던 클린턴은 모니카의 푸른 드레 스에 묻은 체액 DNA 검사에 응해야 하는 수 모를 당했으며 검사 결과 클린턴의 행적이 사 실로 드러났다. 미국 하원은 98년 12월 위증과 사법방해 혐의로 발의된 대통령 탄핵안을 가 결시켰으나, 상원이 99년 2월 12일 이 안을 부 결시켜 클린턴은 겨우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모니카게이트에서는 유대인 음모설이 돌았는데 사건을 처음 보도한 기자, 르윈스키 의 변호사 등 관련자 중 실제로 유대인이 많 았다. 곤욕을 치른 클린턴은 중동 평화 노력 을 계속할 의욕을 잃고 퇴임 시까지 중동문제 합의 이행을 더 이상 이스라엘에 강요하지 않 았다는 해석이다. CIA 스캔들과 비슷한 사건이 국내에도 있었 다. 2000년 4월 이양호 국방장관과 여성 로비 스트 린다 김(한국명 김귀옥) 스캔들이 터지면 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 ' 대북 정찰기 사업(백두.금강사업)' 추진 과정에 서 이 장관을 비롯해 황명수 국회 국방위원장, 정종택 환경부 장관 등 당시 정.관계 고위 인 사들이 김씨와 어울린 것이다. 이 장관이 김씨 에게 쓴 "사랑하는 린다, 샌타바버라 바닷가에 서 아침을 함께한 추억을 음미하며..."라는 내 용이 담긴 연서도 언론에 공개됐다. 이 장관은 두 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시인했으며, 김씨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매일경제]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월급 90% 기부… '세계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영국 BBC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으로 호세 무히카(77) 우루과이 대통령을 소 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그는 수도 몬테비데오 근교의 농장에 서 생활하는데, 이 농장 역시 영부인의 소유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히카 대통령은 소득의 대부분은 기부하는 데 쓴다. 그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으로 불리는 이유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기 부하고 남은 돈 755달러(약 83만원)로 한 달 을 생활하기 때문이다. 2010년 취임 당시 신고된 그의 재산은 1987 년산 폭스바겐 비틀이 유일했으며, 올해 신 고에는 부인 소유의 토지와 트랙터, 주택 등 을 합쳐 21만 5000달러(약 2억 3500만원) 로 나타났다. 소비와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무히카 대통 령의 삶은 그의 지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1960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진 우 루과이 좌파 무장 게릴라 단체인 투파마로스 의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일로 6번의 총격을 당했고 14년이나 감옥에서 생활하다 1985년 우루과이가 민주화 되면서 다시 세 상에 나왔다. 그는 “내가 기괴한 늙은이로 보이겠지만, 이러한 삶은 자유로운 선택”이라면서 “나는 내 삶의 상당시간을 이렇게 살아왔다. 만약 당신이 많은 재산을 가지지 않았다면, 당신 의 시간 전부를 노예처럼 일할 필요도 없다. 도리어 자신만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무히카 대통령의 이러한 삶의 방식은 많은 지지자를 양산했지만, 정치가로서 그에 대한 대중의 판단은 냉정하다. 실제로 그를 비난

하는 사람들은 최근 우루과이의 경제, 교 육, 생활수준 등이 그 가 취임하기 직전인 2009년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고 주장한 다. 최근에는 임신 12 주 이전 낙태 허용안 과 대마초 판매 규제 안 등을 둘러싸고 각 계와의 갈등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우루과이 법에 따라 2014년 그는 대 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만약 은퇴 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집에서 살게 되겠지 만 다른 전임 대통령처럼 어렵게 수익을 얻으 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신문]

맥도널드,美 사장 교체 '9년만에 매출감소' 맥도널드는 미국 총괄 사장에 제프 스트래 튼 현(現) 글로벌 수석 매장 책임자를 임명했 다고 밝혔다. 이는 맥도널드가 월 매출이 9년만에 줄어들 자 잔 필즈 미국 총괄사장을 교체한 것에 따 른 후속인사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맥도널드는 개장한 지 13개월이 넘은 점포의 지난 10월 매출이 1.8% 감소해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월매출실적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 럽지역의 10월 매출실적은 각각 2.2% 감소했 으며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매 출도 2.4% 떨어졌다.[이데일리]

'현존하는 최강 섹시男, 김정은 선정' 美 매체 북한 김정은(29) 제1비서가 올해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됐다? 미국 풍자 매체 디어 니언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 성'에 김정은 제1비서를 선정했다 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김 제1비 서에 대해 '충격적으로 잘생기고, 둥근 얼굴, 소년같은 매력 그리고 그의 힘, 힘센 체격'을 가졌다며 ' 평양 출신 여심을 흔드는 남성'이라고 명했다. 이어 '김 제1비서는 흠없는 패션 센스와 세련 된 짧은 머리스타일, 그 유명한 미소로 이 매 체의 편집팀을 기절시켰다'며 '그는 완벽한 귀 여움과 완벽한 남성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희 귀한 능력의 소유자'라고 비꼬았다. 이 매체 스타일 및 연예 에디터 마리사 블레 이크는 "리설주는 운좋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한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김 제1비서 와, 근육질 미국 배우 채닝 테이텀(32), '내 왼쪽 신발'이 라는 보기를 가지고 '이 누 가 가장 섹시한가'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테이텀 은 올해 미국 연예 피플지가 선정한 '현존하는 가장 섹시 한 남성'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디어니언이 선정한 '현존하는 가 장 섹시한 남성'은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 통령이었으며, 지난 2010년은 미국 희대의 금융 사기범 버나드 메이도프, 지난 2009년은 미국 기업인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 지난 2008년은 연쇄 우편물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 등이었다.[노컷뉴스]

베트남 호찌민 교통체증에 차량등록비 10배 인상 최근 극심한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는 베 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시가 10인승 이하의 차량 등록비를 무려 10배나 올리는 처방 을 내놨다. 인터넷 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호찌 민인민위원회는 최근 차량 등록비를 현행 200만동(4만원)에서 2천만동으로 인상하기 로 하고 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다만,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은 적용대상에서 제 외키로 했다. 일반인들의 교통수단인 오토 바이의 등록비는 현행 50만동(2만5천원)에 서 200만동(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호찌민시의 등록차량은 50만대 이상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소형차인 것으로 알 려졌다. 오토바이는 60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찌민 등 베트남 대도시의 경우 높은 토 지수용가격과 각종 민원으로 교통 인프라 개발이 지연돼 도로 곳곳에서 심각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차량 억제책의 하나 로 신차에 수입세, 특별소비세 등 각종 세 금을 중과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로 인 해 베트남의 차량판매가는 통상 국제가격 의 2배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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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이스라엘 고비마다 하마스 요인 암살 샤하데와 함께 14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으며 10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은 샤하데가 해외 망명 하마스 조직과의 연락책으로 이스라엘인 수백명 의 테러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1년후 아흐마드 야신과 하마스를 공동 창설한 이브라힘 마카다메 는 그가 몰던 승용차가 이 스라엘 공군의 미사일 공격 을 받아 사망했다. 6개월후 하마스 간부 이스 마일 아부 샤나브가, 2004 년에는 하마스의 창설자이 며 정신적 지도자인 아흐마 드 야신이 암살당했다. 야신 은 1988년 하마스를 창설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15일(이하 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열린 아흐 으며 1991년 이스라엘 교도 마드 알 자바리의 장례식에서 시신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 소에 수감됐으나 1997년 요 암살을 통해 하마스 세력 확장을 막았다. 르단에서 칼레드 마샤알 하마스 정치국 위 이스라엘의 하마스 요인 암살은 1996년 원장 암살에 실패한 이스라엘 요원을 풀어 하마스 최고의 폭탄 제조 기술자 야히아 주는 조건으로 풀려났었다. 아야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스라엘은 아 1개월 후 야신의 뒤를 이은 압둘 아지즈 야쉬가 이스라엘인 50명의 생명을 앗아간 란티시가, 2004년 10월에는 하마스 무장 자살폭탄을 제조했다며 반드시 제거해야 조직을 이끌던 아드난 가왈이 암살당했다. 하는 인물로 꼽았다. 아야쉬는 50그램의 2009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하마스 토 폭발물이 장착된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 벌 작전 `캐스트 레드'를 단행해 당시 하마 통화 중에 전화기가 무선 신호에 폭발하 스 조직 내 가장 강경파로 알려진 니자르 면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라얀을, 2주 후에 하마스 고위 간부인 사 6년 후 2002년 이스라엘 전투기 F-16은 이드 시얌의 주택을 공습해 암살했다. 시 하마스 무장 조직 `이제딘 알 카삼'의 수장 얌은 2007년 온건파 파타를 몰아내고 하 이던 살라흐 샤하데가 거주하는 가자 지구 마스가 가자 지구를 차지하는 작전을 주 의 한 주택을 공습해 샤하데를 암살했다. 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 스 야전 사령관 아흐마드 자바리 암살은 지난 17년간 하마스 요인을 암살해온 이 스라엘의 기나긴 암살사의 한 부분에 지 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고비때 마다 하마스 요인

영국생활

이스라엘 가지지구 공습,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이스라엘 총선 때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하마스가 로켓 이 경고성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규모가 크다는 포탄으로 대응하면서 가지지구 일대의 긴장감 것이다. 이번 공습에 이스라엘은 전투기, 탱크, 이 높아지고 있다. 양측의 이번 포격전은 쉽사 군함까지 동원했다. 그동안 로켓포 공격을 받았 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에후드 바라크 이 을 때 주로 해당 로켓포 발사 지점을 향해 정 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시 밀 타격을 한 것과는 다소 다른 대응 방식이다. 행한 뒤 이것이 끝이 아닌 시작이며, 자신들이 이를 두고 이스라엘이 다른 정치적 의도를 갖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 하마스 역시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 후 현 정권이 내년 1월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 인다. 파우지 바룸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 고 전략적 주도권을 잡는 동시에 하마스를 국 이 모든 금지선을 넘어섰고 위험한 범죄를 저 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 질렀다"며 이것은 곧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쟁 이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습을 통해 선포라고 주장했다.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며 집권당인 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한 배경에는 하 쿠드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볼 수 마스 지도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있다. 그러나 영국 BBC는 네타냐후 총리가 하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 마스를 상대로 전면적인 지상전을 벌이는 것 라엘 대내정보국인 신베트는 가자지구 공습 은 피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계 한편 10월 23일(현지시간) 하마드 빈 칼리파 속 시도한다면 다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타니 카타르 국왕이 가자지구를 방문하며 하 최근 실제로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포탄 마스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공 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계속해서 떨어졌다. 습이 이를 희석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 이에 이스라엘 측은 공습 전 하마스 측에 여 다는 분석도 있다.[프레시안] 러 차례 경고를 보냈다. 지난 10월 25일 (현지시간)에는 가자지구의 무장 단체가 발사한 로켓 포탄 70여 발이 이스라엘 남부 도시에 떨어져 3명이 다치기도 했 다. 또 11일(현지시간)에는 이스라엘 지 프가 국경지대를 순찰하던 중 가자지 구에서 날아온 로켓 포탄에 맞아 군인 4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이 스라엘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 에서 이런 대규모 공습은 이례적이라 한 이스라엘 소녀가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아슈도드 인근 니찬에서 공 는 시각도 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 습 경보가 끝난 뒤 대피 장소로 쓰이는 하수관 밖에 나와 서 있다. [로이터]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수재들 쩔쩔… 구글 입사 문제 보니 "스쿨 버스 에는 얼마나 많은 골프공 이 들어갈까 요?" "약 25 만개입니다." 과연 회사 입사 지원자들 가운데 몇사람이 인터뷰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자마자 머릿 속에서 계산, 적절한(?) 시간내에 정확히 답할 수 있을까? 실리콘밸리 최고기업에 오른 구글 에 입사하려면 이런 문제를 입사 인터뷰 자리 에서 풀고 답해야 한다. 아이비리그나 매사추 세츠공대(MIT),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수재들 조차 순간 멍해진다고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게일 라크먼 맥도웰 전 구글SW담당 기술자이자 구글입사원서(Google Resume) 저자가 미국 의 수재들조차도 머리를 쥐어짜던 구글 면접 관의 입사인터뷰 문제는 이제 금지됐다고 전 하면서 이같은 문제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소개한 악명높은 입 사 인터뷰 시험문제는 구글에 입사시험을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확보한 140개 문제 가운데 일부다. ▲스쿨버스에는 골프공이 몇 개나 들어 가나? ▲시애틀시에 있는 모든 건물의 유리창을 닦아주면 얼마를 받아야 하나? ▲사람들이 오직 아들만 원하는 나라에서 모든 가족들이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이 를 낳는다. 만일 그들이 딸을 갖는다면 그들은 또 다른 아이를 가지게 된다. 만일 그들이 아 들을 낳는다면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 아들과 딸의 성비는?

▲전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피아노조율사 가 있나?(시카고에는 얼마나 많은 피아노조 율사가 있나?) ▲샌프란시스코 재난시 재난대피 계획을 설계하라. ▲왜 맨홀 구멍 뚜껑은 둥근가? ▲하루에 시계의 분침과 시침은 몇 번 겹 치는가? ▲데드비프(DEADBEEF)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라(SW설계부문 응시자) ▲당신은 해적선장이고, 부하들이 어떻게 황 금을 나눌지를 투표로 결정한다. 부하 절반이 상의 동의를 얻어야 황금을 당신의 뜻대로 나 눌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죽어야 한 다. 황금을 가장 적당하게 나눠주도록 하려면 부하들을 어떻게 구워삶는 말을 해야 하는가? ▲당신은 8개의 공을 가지고 있다. 이 중 7 개의 무게는 같고 한 개는 약간 더 무겁다. 어 떻게 하면 균형의 원리를 이용해 딱 2번만 공 무게를 재서 더 무거운 공을 찾아 낼 수 있나? ▲8살짜리 조카에게 단 3줄의 문장으로 데 이터베이스가 무엇인지 설명하라. ▲당신이 5센트짜리 동전으로 줄어들고 부 피가 이에 비례해 작아지면서 원래의 밀도를 유지한 채 믹서기에 던져진다. 칼날이 60초동 안 움직인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입사자들을 고문하던 이 머리 아 픈 질문의 답은?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공개한 답은 질문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25만개의 골프공 ▲유리창 당 10달러 ▲50대 50 ▲조율수요에 따라 다르다(12만 5천명) ▲둥글어야 빠지지 않는다 ▲어떤 종 류의 재난을 말하는가? ▲22번(AM 12:00 1:05 2:11 3:16 4:22 5:27 6:33 7:38 8:44 9:49

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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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고양이 몇마리?" 황당한 취업 면접 질문 "서울 내 고양이와 쥐는 몇마리나 있을 까?"에 대한 답을 아 는 사람들이 있을까? 중안자이셴(中安在 線)은 최근 보도에서 회사 면접에 참가했 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엉뚱한 질문에 허 를 찔린 취업준비생들의 일화를 소개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아빙(가명) 은 올해 대학을 졸업한 이후 취업 성공을 위해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며칠 전 허페 이시 루양구의 한 IT 업체로부터 면접 참 가 통보를 받고 회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잠시 후 면접실을 나선 아빙은 잔뜩 상기 된 모습이었다. 아빙은 "전공 관련 질문은 쉽게 대답했지 만 마지막 문제에서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 다."고 소개했다. 아빙을 얼어붙게 만든 질문

10:55 PM 12:00 1:05 2:11 3:16 4:22 5:27 6:33 7:38 8:44 9:49 10:55) ▲데드비프는 16 진법값으로서 메인프레임시대의 디버깅에 사 용됐으며 헥스덤프페이지에서 특별한 메모리 를 표시하고 찾기 쉽게 해준다.(대부분 컴퓨터 공학과 졸업생은 적어도 어셈블리어수업시간 에 이를 배운다. “쇠고기는 항상 죽어있다”는 답은 오답이다.)▲51%의 최고 선원에게 공평 하게 보물을 나눠준다 ▲먼저 8개의 공 가운 데 6개를 골라 이중 3개를 한쪽 저울에 올린 다. 만일 무거운 공이 67개 가운데 없으면 나 머지 2개 가운데 하나가 무거운 공인 것이 분 명한 만큼 이를 저울에 다시 재서 확인하면

은 바로 "허페이 내 고양이와 쥐는 각각 몇 마리인가?" 아빙은 "전공 뿐만 아니라 상식 의 범위를 뛰어 넘는 질문이었다."며 "누가 해당 문제에 대한 답을 알 수 있겠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다른 면접참가자는 "긴장 속에 면접실 로 들어갔는데 면접관이 대기실에 '눈에 띄 는 무엇인가'를 놓았다."며 "그게 무엇인지 물 어보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가직업정보 애널리스트 겸 허페이시 인사국 직업센터 관계자 린윈타 오는 "해외 기업을 중심으로 참신한 문제를 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답을 구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의 창의력, 순발 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윈타오는 그러면서 "전통적인 질문에 대 한 답을 준비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방면의 스킬 등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 였다.[서울신문 나우뉴스]

되고, 만일 무거운 공이 좌우 2그룹으로 나 뉜 6개의 공 가운데 있다면 무거운 3개의 공 가운데 두 개를 재서 확인하면 그것으로 끝 이다 ▲‘데이터베이스는 많은 것에 대한 많은 정보를 기억하는 기계란다. 사람들은 기억을 돕기 위해 이를 사용한단다. 나가 놀아라.’▲전 기모터를 부수게 될 것이다. MS도 과거에 이같은 악명높은 입사지원자 대상의 구두인터뷰 시험문제를 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전성기 때 MS는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라는 질문을 비롯해 이번에 소개된 구글 인터뷰 질문과 비슷한 질문을 입사자에 게 물어 이들을 테스트 했었다.[지디넷코리아]


22 2012년 11월 22일 (목) 먼저 간 자식이 그리워… 아들 관 끼고 산 부부 일찍 하늘 나라로 간 자식을 놔 주지 못해 집에 관을 모 셔놓고 산 부부가 있다. 그 동안 강산은 두 번 이상 바뀌었다. 이젠 혼자가 된 할머니가 최근 경찰서를 찾 아가 “아들을 묘지에 묻게 해달라.”고 하면 서 사건은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라팜바 주의 텔렌이라는 곳에 서 발생한 사건이다. 72세 할머니는 경찰에 “지금까지 죽은 아들을 끼고 살았다.”면서 꽁꽁 숨겼던 비밀을 털어놨다. 할머니는 최근 남편을 잃었다. 할머니는 남편의 장례식을 마친 뒤 바로 경찰서를 찾 아가 “이젠 아들의 장례식을 치러야겠다.” 며 도움을 요청했다. 할머니의 진술에 따르면 아들은 지금으 로부터 28년 전 태어났다. 그러나 아들은 3살 때인 1987년 집에서 놀다가 왕거미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어린 아들을 잃은 남 편은 자식을 놓아줄 수 업다며 관을 집안 에 들여놨다. 남편은 관을 집안에 숨겨놓 은 채 매일 쓰다듬으며 먼저 간 자식을 그 리워했다. 이렇게 25년이 흘렀다. 할머니는 아들의 장례를 치러주고 싶었지만 죽은 아 들을 그리워하는 남편이 안타까워 끝내 용 기를 내지 못했다. 할머니는 “이제 남편이 갔으니 아들을 묻 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 . 구 . 촌 . 화 . 제

수유하는 아빠들 등장…“이게 무슨 일?” 아기에게 수유 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담은 광 고가 등장했다. 태국의 수 유 용품 업체 ‘내니’ 는 여성이 아닌 남성들이 아기 를 품에 안고 수 유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컷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의 이미지컷에서 이 남성들은 엄마들처럼 한쪽 가슴을 내보인채 아기에 게 젖을 물리고 있다. 방콕의 광고회사 먼데이가 기획 제작한

이 광고는 엄 마의 젖을 따 로 짜내 저장 해두는 모유 보관팩을 통 해 엄마가 아 닌 아빠가, 혹 은 삼촌이나 형이 아기에 게 젖을 먹일 수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 준 광고다. 특히 이 광고는 남성들에게 모유 수유의 즐 거움을 알리고, 육아의 기쁨을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제자와 성관계 여교사, 그 수법에 경찰도 두손 들어 현직 여교사가 교묘한 수법 으로 미성년 제자들과 성관계 를 가져 경찰도 놀란 입을 다 물지 못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경 찰은 지난 9일 애틀랜틱 코스 트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 치는 대니얼 리드(24)를 미성 년자 성폭행 및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드는 해당 학생의 집을 직접 찾아가 부 모에게 자신을 학부모라고 속였다. 자신의 아들이 하루밤 함께 지내고 싶어한다며 그 학생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부모의 허락을 받아낸 여교사는 학생을 차에 태우고 모텔로 가 밤새 함께 잠을 잤

다. 경찰은 여교사가 이런 식으 로 제자들을 유혹한 숫자가 상 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측, 여죄 를 캐고 있다. 리드는 학교에서 인기가 매 우 높은 여교사다. 한 재학생 은 여교사의 체포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다. 아니 믿기지 않 는다"며 리드의 무고함을 주장 할 정도였다. 여교사의 섹스 행각은 그와 함께 잠을 잔 한 학생이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놔 꼬리가 잡혔다. 법원은 이례적으로 여교사에게 15만 달러 (약 1억6천만원)나 되는 고액의 보석금을 책 정했다.

영국생활

견인차 기사의 큰 실수, 3억짜리 차 폐차?

뉴욕 웨스트 사이트 간선도로에서 촬 영된 동영상의 한 장면이다. 견인차가 고급 승용차를 하나 끌고 간 다. 헤드라이트에 까지 물이 차 있었다 고 하니, 최근 닥친 허리케인 때문에 물 피해를 입은 차량인 모양이다. 그런데 이 차는 재생 불가가 될 지도 모른다. 견인차가 끌고 가는 차량은 벤틀리 콘 티넨탈 GTC이다. 우리나라에서는 V8 GTC의 기본 가격이 2억6800만원이다. 동영상을 보면 이 비싼 차량의 앞부분 이 바닥을 긁으면서 끌려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쪽으로 비뚤어진 상태로 끌려간다. 결정적인 것은 허공에 뜬 뒷 바퀴도 돌아가고 있다는 점. 즉 이 차량 은 사륜구동이다. 사륜구동 차량은 트럭에 얹어서 옮겨 야 한다. 뉴욕의 견인 기사는 아는지 모 르는지 비싼 차를 터프하게 끌고 간다. 어쩌면 폐차장으로 곧장 가는 것이 나 을 지 모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만 드는 동영상이다.


THE UK LIFE

"한 입에 얼마?" 55만원 짜리 햄버거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햄버거가 나왔 다. 최근 미국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아발 로 호텔 올리베리오 레스토랑이 비공식 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인 무 려 500달러(약 55만원)짜리 햄버거를 판 매하기 시작했다. ’햄버거 알 타르투포’(Hamburger al Tartufo)라는 이름의 이 햄버거 속에는 송로버섯 56g과 일본 고급 쇠고기 와규 340g이 들어가 있다. 특히 이 햄버거는 일반 햄버거처럼 주문 과 동시에 나오지 않는다. 고객들은 48시 간 전에 예약하고 미리 음식값을 내야만 귀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이 햄버거를 만든 이탈리아 출신의 수석 셰프 미르코 파더노는 “송로버섯은 세계 에서 가장 비싼 음식중에 하나로 파운드 당 3600달러(약 390만원)나 한다.” 면서 “ 재료가 워낙 귀하고 계절을 타 햄버거 값 이 비쌀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기네스북 측은 지난 5월 뉴욕의 레스토랑 세렌디피티3가 내논 295달러( 약 32만원) 짜리 햄버거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버거로 등재한 바 있다.

지 . 구 . 촌 . 화 . 제

무려 41m…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 미끄럼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 미 끄럼틀이 최근 ABC 등 외신에 소개돼 화제다. 브라질의 실외수 영장 비치파크에 설치돼 있는 세 계 최고 미끄럼틀의 높이는 41m 로 15층 건물과 맞먹는다. 미끄럼틀을 타려면 두둑한 배 짱이 요구된다. 높이가 아찔한 데다 경사까지 수직에 가까워 공중에서 추락하듯 떨어질 각 오를 하지 않으면 선뜻 미끄럼틀에 몸을 던지

2천인분 김밥? 얼마나 크길래 한 줄로… 최근 일본의 히 로시마 구레에서는 2천명이 먹을 수 있는 김밥 만들기 행사가 펼쳐졌다. 김밥 단 한 줄로 2 천명의 배를 채운 다는 뜻이다. 그만 큼 초대형으로 제 작된 김밥은 길이 만 무려 21m. 지 름은 31cm나 된다. 김밥은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갔다. 사용된 쌀만 1.1톤인 것으로 전해졌다. 2천인분 김밥에는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 어졌다. 이들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 초 대형 김밥을 완성해 맛있게 나눠먹은 것으 로 알려졌다.

기가 쉽지 않다. 외신은 “미끄럼틀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설치돼 있어 출발하면 4-5 초 만에 물에 빠지게 된다.”면서 “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타기 힘든 미끄럼틀.”이라고 소개했다. 미끄러 지는 속도도 살인적(?)이다. 최고 시속 105km 속도로 미끄러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 미끄 럼틀은 ‘제 정신이 아닌 미끄럼틀’이라는 애칭 으로 불리고 있다.

"닭 사세요" 닭 파는 개 '포착' 해외 인터넷 과 동영상 사 이트에서 “닭 파는 개”가 화 제 거리로 떠 올랐다. 중국에서 촬 영되었다는 동 영상에는 개가 한 마리 등장 한다. 배경은 떠들썩한 시장 인데 개 몸 위 에는 닭 들 이 앉아 있다(또는 묶여 있다). 개는 ‘가격표’를 물었다. 닭이 아니라 채소 가격표일 수도 있 으나, 개가 닭의 가격을 알려주며 호객행위 를 하고 있다는 게 해외 네티즌들의 지배적

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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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에 죽은 파리가?" 웨이터 살해한 성질男 죽은 파리 가 산 사람 을 잡은 끔 찍한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작은 도시 오블라스트에 서 수프에 빠진 파리 때문에 시비가 일 어 결국 웨이터가 사망했다고 외신이 최 근 보도했다. 주문한 수프에 둥둥 떠 있 는 파리를 보고 분을 참지 못한 손님이 결국 사고를 쳤다. 외신에 따르면 손님은 웨이터가 갖다 준 수프에 죽은 파리가 떠있는 걸 보고 격분 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웨이터는 정중히 사과하며 음식을 교체해주겠다고 했지만 손님은 계속 화를 냈다. 손님의 계속된 공격에 웨이터도 언성 을 높이게 됐고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손님은 어디선가 권총을 꺼내 방 아쇠를 당겼다. 웨이터는 머리에 총을 맞 고 즉사했다. 경찰에 체포돼 사전구속된 남자는 “격 앙된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총을 쏜 것일 뿐 웨이터를 죽일 생각은 결코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 추정이다. 개 위에 앉은 닭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닭 은 꽃단장을 했다. 인내심이 대단하다. 몸을 움직여 탈출을 시도하지 않는다. 개나 닭이나 모두 고요하다. 성격이 대단히 온순하고 차분 한 닭과 개는 해외 네티즌을 놀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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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건 . 강

이렇게 살면 뇌가 늙는다… ‘최악의 습관들’ 일본 월간지 닛케이 우먼에서는 '몸과 마음의 안티에이징' 특집으로 '뇌를 늙게만드는 습관 들'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의 뇌전문의 카토 박사는 이 기사를 통 해 "생활습관과 사물에 대한 생각 하나만으 로도 뇌가 스트레스를 받아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뇌를 늙게만드는 나쁜 습관들' 을 소개했다. 카토 박사가 지적한 뇌를 노화시키는 10가 지 나쁜 습관에서 그 첫 번째는 "밤 9시 이후 식사"하는 습관이었다. 카토 박사는 "밤 9시 이후에는 몸과 마찬가지로 뇌도 휴식에 들어 가는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시간 대에 식사를 하는 것은 뇌를 피로하게 만든 다는 설명이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는" 것 역시 뇌를 나 이들게 만드는 못된 습관이었다. '욕설이나 막 말' 등의 부정적인 말을 가장 먼저 듣는 것은 바로 자신의 귀. 때문에 “부정적인 단어는 뇌 를 둔화시킨다. 뇌의 성장을 바란다면 부정적 인 언동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카토 박사 는 지적했다. “회사와 집만 왕복”하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 역시 뇌의 성장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지 적이다. 매일 정해진 생활만 하는 삶은 사람들 을 매너리즘에 빠지게 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일상이 뇌의 기능을 둔화시킨다는 것이다. 때 문에 가끔은 통근 경로를 바꾸는 정도로라도 일상생활에 변화를 줘 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야 한다고 했다. ‘비만’도 문제였다. 비만 등의 생활습관은 바 로 만병의 근원이자 뇌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 기에, 식생활에 신경쓰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뇌의 성장에 비만이 악재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만이 아니더라도 “운동이 부족한 삶” 역시 뇌를 늙게 만드는 나쁜 습관이다. 특히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지 않는 데다 밤잠이 모자 란 사람들은 운동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활 성화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여성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도 있었다. 바 로 “10cm 이상의 하이힐을 신는” 것이다. 연 구에서는 발목을 세우고 신는 하이힐은 다리 외에 어깨나 허리에도 결림이나 각종 통증을 가져오게 한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바로 ‘뇌 의 생각의 영역’인데, 카토 박사는 “통증이 커 지면 그만틈 판단력이나 사고력이 저하된다” 고 꼬집었다. 정신적인 영역에 해당하는 나쁜 습관들도 있다. 초조함이나 당혹스러움을 느낄 때 뇌 의 기능은 자연히 저하된다. 반면 자신이 직 면한 상황을 천천히 마주한 뒤 생각하고 행 동에 옮기면 신경세포의 가지가 뇌의 각 영 역으로 연동작용해 사려깊은 생각이 길러진 다는 설명이다. 특히 초조함을 느끼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 초조함과 좌절감은 뇌의 같은 부위를 혹사시 켜 뇌의 혈류가 나빠진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신경질적인 성향을 가지게 돼 뇌가 늙는다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대의 영향도 당연이 뇌를 노화시 키는 나쁜 습관의 하나에 포함됐다. 스마트 폰이 보편화된 일상이기에 사람들 모두가 자 신의 일정은 물론 지인들의 전화번호조차 기 억하지 않는 상황. 이는 자연히 뇌를 덜 사용 하게 되고, 때문에 뇌의 노화를 초래하게 된 다는 강조다. 마지막으로 카토 교수는 “사람들의 눈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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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좀 더 좋아하기 위한 4가지 방법 세상에는 당신을 깎아 내리는 것을 사명으 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동료일 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다. 이들의 비판과 무시는 당신의 자존감에 나쁜 영향을 미친 다. 여기에는 대책이 있다. 최근 생활건강잡 지 프리벤션닷컴은 자존감을 지키고 높이는 방법 4가지를 전문가의 조언으로 소개했다.

1.당신을 북돋아주는 사람으로 주위를 채우라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 이 있다. 당신을 깎아 내리 는 사람과 북돋아주는 사람 이다. 후자의 사람으로 주위 를 채우라. 깎아 내리는 사람 은 가족일지라도 멀리하라. 건강한 사람이 되 려면 거리를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2.체중계를 버려라 숫자는 당신의 실체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 는다. 얼마나 멋지고 스마트하고 재미있고 아 름답고 중요한 인물인지 말이다. 체중계의 숫 자는 숫자일 따름이다.

3.햇빛을 쬐라 햇빛이 감정과 웰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많다. 이메일, 페이 스 북, 트위터를 하는데 중독됐다면 잠깐 휴 식을 취하라. 단 5분이라도 밖으로 나가라.

무 의식하는 것”을 뇌를 늙게 만드는 나쁜 습 관으로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편한 것,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얼굴에 햇빛을 받으면서 한 블록 정도를 돌 아다니며 걸으라. 가슴과 머리와 허파에 닿 는 맑은 공기는 뭔가 정신적 찌꺼기가 쌓이 는 것을 막아준다.

4.사랑하라 사랑할 때는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외롭기 가 어렵다. 사랑의 대상은 자녀,친구,배우자가 될 수도 있고 개나 조깅 코스, 노래가 될 수 도 있다. 사랑하는 일을 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라. 자존감을 세워나가는 것은 평생 해야 하는 일이다. 양치 질이나 샤워와 다르지 않아 서 매일 할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듯 훈련이 가능하다. 이렇 게 해서 강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키우면 예 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을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살다 보면 크게 낙담하는 날이 올 수 있다. 그렇게 만들려 드는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여기 존재하는 데는 이유 가 있다. 당신은 자신만의 실력과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은 아름답다. 곰돌이 푸 우의 말을 기억하자. "당신은 스스로 생각 하는 것보다 용감하며 겉으로 보이는 것보 다 강인하고, 자신이 평가하는 것보다 똑똑 하다. 내게 약속하라, 언제나 이것을 기억하 고 있겠노라고."

뇌가 성장한다”면서 “사람의 눈을 의식해 행 동이 제한되면 뇌는 성장이 어려워진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라”고 조언했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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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청소년 여드름 치료법 5가지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 비가 주원인인데 청소년 은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족한 수면 이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 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사춘기에 나타나 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 각하고 무심히 생각하고 손으로 짜거나 뜯으면 흉터로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은 얼굴이 더러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 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꼭 얼굴을 잘 안 씻는다고 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여드름을 관리하는 최고 의 방법이 자주 세안을 하고 피부에 충분한 휴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권하고 있다.

면봉으로 짜는 것은 피해야 한림대 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는 “여드 름을 짤 때는 청결함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하 는데 청결하게 짠다고 손이 아닌 면봉을 사 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면봉 또한 깨끗하지 않으므로 시중에 파는 여드름 짜는 기구(여 드름 압출기)를 이용해 짜는 것이 좋다”며 “ 하지만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이 다양하고 상처 유형도 다양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자기 전 화장은 꼭 지워야 화장을 하는 여성은 자기 전 화장을 철저하 게 지워야 한다. 화장이 덜 지워지면 모공이

막혀 면포가 나타나고 2차 감염까지 일으켜 염증을 유 발할 수도 있다. 연세대 세 브란스병원 피부과 이광훈 교수는 “얼굴을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모공에 노폐 물이 그대로 남아 피부 트 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 에 미지근한 물에 순한 클 렌징 비누로 하루 한 두 번 씻어 주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너무 세 게 문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앞머리 올려 이마 노출해야 이마를 덮는 앞머리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앞머리는 여드름이 있는 부분을 건드 리면서 자극을 줘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 며 노폐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 역 할을 한다. 헤어스타일도 패션의 하나이기 때 문에 앞머리 내는 것을 선택했다면 외출 후 집에와서는 앞머리를 올려 피부에 닿지 않도 록 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의 적 초콜릿이나 설탕 등 특정 음식이 여드름을 일 으키는지에 대해선 아직 학계에서도 논란이 많으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 로 피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디하 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수치를 높여 여드 름이 생기기 쉽게 만든다. 테스토스테론 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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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조사…'이것' 많이 마시는 나라가 당뇨병 적어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00만명이 당뇨 병 증세가 있다. 이와 관련 홍차를 즐겨 마시는 나라에서 당뇨병 발 병율이 낮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스코틀랜드 던디대학교 연구팀 은 50개국의 홍차 섭취량을 분석 한 후 각국의 당뇨병 발병율 등 을 조사하였다. 홍차 섭취량은 아일랜드가 개인당 연간 2kg 가량의 홍차를 마셔 전 세계에서 1인 당 홍차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국가인 것으 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영국과 터키였고, 멕시코, 모 로코, 중국, 브라질, 한국 등은 홍차 섭취가 몬의 부산물인 DHT는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 를 과도하게 생성하고 모공을 막으면서 세균 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로 인해 코끝에 피지가 뭉쳐 점처럼 보이는 블랙헤드, 모공 속 노란 고름인 농포, 농포가 더욱 굳어 진 상태인 낭종 등 다양한 형태의 여드름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기름에 지지거나 튀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이들 음식은 당흡수도(GI)와 혈당부하(GL) 수치가 높아 DHT를 늘리기 때문. 외관상 기름기가 많 은 음식 이외에도 쌀과 밀가루 음식, 감자, 당 근, 호박 등은 GI가 높은 편이므로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번들번들 빛나는 지성피부엔 달걀팩

가장 적은 국가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홍차 섭취량이 많 은 국가일 수록 2형 당뇨병의 발병율이 낮았다. 이는 홍차에 함유된 마그 네슘이나 리그난 같은 항산 화 성분이 혈당조절이나 인 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기 때 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연구팀은 "그 밖에도 홍차를 많이 마시 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코 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춘다"며 "하루 세 번 이상 녹차나 홍차를 마실 경 우 뇌졸중 위험 역시 줄이며 전립선암이 자 라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달걀흰자는 세정력이 뛰어나서 모공 속 피 지나 블랙헤드를 없애고 묵은 각질을 제거하 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 에 좋으며 모공을 조여 피부를 매끄럽고 탄 력 있게 해준다. 달걀팩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세안 후 스 팀 타월로 각질을 불린다 △달걀흰자와 노른 자를 분리해 흰자만 거품을 낸다 △눈과 입 주변을 제외하고 얼굴에 펴 바르고 피부 결 에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얼굴에 고루 발라서 15~20분 정도 그대로 둔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그러나 김광중 교수는 “일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여드름이 아닌 크고 붉은 빛의 염 증성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팩을 하면 염증 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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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화 / 영 . 국 . 보 . 험

/사/설/ 전기작가와 주인공 관계 미국 전기작가 봅 콜라첼로는 레이건 부 부와 오랜 세월 가깝게 지냈다. 그는 2004 년 레이건 전기를 쓰기로 하고 여러 차례 낸시 레이건을 인터뷰했다. 그러나 원고를 쓰기 시작하면서는 연락을 끊었다. 집필 하는 동안 전기 주인공과 접촉하면 객관 적 서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시시콜 콜 간섭하며 원고를 고치려 드는 것도 싫 었다. 그는 책이 나오기 직전에야 낸시에 게 교정쇄 묶음을 보냈다. ▶낸시는 한 달 반이나 반응이 없었다. 자기를 묘 사한 몇몇 대목이 못마땅 했다. '로널드와 낸시 레 이건, 백악관으로 가는 길'이 출간되자 뉴욕타임 스는 "레이건의 내면을 총체적으로 잡아냈 다"고 호평했다. 낸시는 그제야 화를 풀고 두 번째 전기를 의뢰했다. 그렇듯 집필 허 락을 받은 공식 전기도 필자와 주인공 사 이엔 애증(愛憎)이 엇갈린다. 허락 없이 일 방적으로 쓰는 전기는 두말할 것도 없다. ▶위니 만델라 전기를 낸 영국 작가 에마 켈러는 전기 쓰기를 연애에 비유했다. 온 힘을 기울여 한 인간의 자아(自我)를 파악 하려 하고, 그러기 위해 상대방 환심을 사 려 애쓰는 것이 닮았다고 말한다. 주인공 도 좋은 이야기가 실리도록 필자에게 호의 를 베풀고 기분을 맞춰준다. 그러다 전기 가 나오면 양에 차지 않아 배신감을 맛본

다. 작가는 작가대로 새 집필 대상을 찾아 떠난다. 켈러는 전기를 '행간에 숨은 유혹 과 배신'이라고 풀이했다. ▶미 CIA 국장 퍼트레이어스가 자기 전기 를 쓴 하버드대 연구원 브로드웰과 불륜을 맺어 오다 들통나 물러났다. 예순 살 전기 주인공과 마흔 살 집필자 사이 친밀한 관계 가 진짜 연애로 번진 사건이다. 아닌 게 아 니라 브로드웰이 쓴 전기 '올인(All in)'은 ' 영웅 숭배'라거나 ' 성인(聖人)으로 미 화했다'는 말을 들 었었다. 그녀는 퍼 트레이어스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다 고 의심해 이 여인 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가 FBI에 덜미를 잡혔다. '배신' 대신 '집착'이 부른 결말이다.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 스의 공식 전기를 쓰기 위해 그를 끊임없 이 만났다. 잡스가 죽고 전기가 나온 뒤 아 이작슨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잡스가 무 한정 인터뷰를 허락해 그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았다. 잡스에 대한 앎이 불러 일으킨 동정심이 (전기의) 흠이다." 전기작 가에게 이상적인 환경은 맘껏 취재하되 주 인공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CIA 국장 의 여자'는 전기의 진실을 눈먼 치정(癡情) 과 바꿨다. 이제 그 전기는 휴지 조각이 됐 다.[조선일보]

영국 보험 바로 알기

Home Insurance

건물(Buildings)이나 가재 (Contents) 보험 가입자들 께서 알아두시면 편리한 Home Insurance의 Terms and Conditions에서 일반적으 로 정의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가재보험에서 어떤 물 품이 어떻게 보상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1. What is the most we will pay? 보험사는 소유물품이나 귀중품에 대하여 보험 가입 시 명시한 보상액 이상을 지불하지는 않 습니다. 그러나 보험 가입 시 보험사에 별도로 통보된 GBP 5,000 이상의 귀중품에 한하여 추가 보상이 이루어 집니다.

2. What is covered? A. 집안에 보관된 소유물품이나 귀중품 가입자가 도난 등으로 인해 claim할 경우 보 험사는 다음의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물품, 돈, 귀중품에 대하여 한번에 최대 GBP 10,000를 보상합니다. - 가입자나 가입자의 가족 구성원에 의해 사 용되어 닳았을 경우 -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locked room에 보관 되어있을 경우(학교의 보딩 하우스나 대학의 기숙사 등에서의 도난으로 인한 claim 시에 최 대보상금은 GBP 5,000입니다. - 은행이나 금고(Safe Deposit)에 보관되어 있 을 경우(귀중품이 은행에 계속해서 보관될 경 우 낮은 보험료가 적용됩니다) - 가입자의 집에서 이사로 인해 Great Britain, Northern Ireland or the Republic of Ireland, the Isle of Man or the Channel Island 등 다른 주

영국생활

-가재(Contents) & 건물(Buildings) 소지로 이동될 경우(물품들의 이동 전에 보험사에 미리 알려 주어야 하며, 추가적인 안전조 치가 필요할 경우 보험료가 인 상될 수 있습니다.) a) 특히 가입 중 새로운 소유물 품이나 귀중품을 구입했을 경 우 i) 구입일 28일 내에 보험사에 상세한 내용 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ii) 관련된 추가 보험 료가 지불되면, 그 새로운 물품에 대하여 소유 물품이나 귀중품 cover 총액의 10%까지는 어 떤 물품이든지 cover됩니다. b) 크리스마스 기간의 인상 - 매년 11월부터 1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소유 물품이나 귀중품의 총 cover금액이 자동으로 10% 인상됩니다. 이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의 선물 등의 물품을 cover하기 위한 것입니다. B. 신용 카드 (Credit Cards) 신용카드, 체크, 현금카드 등이 도난되어 불법 적으로 사용되었을 경우 보상은 발급기관의 Terms & Conditions에 따라, 매 claim 시 최고 GBP 10,000입니다. C. 문서 (Documents) 잃어버렸거나 도난당한 문서를 복구하는 비용 은 한번의 claim 시에 최고 GBP 500입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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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m 거리 벙커샷 요령 아마추어 골퍼 들이 가장 어려 워하는 벙커샷 중 대표적인 것 이 40~50m 거 리의 벙커샷일 것이다. 어떤 클 럽으로 어떻게 샷을 해야 하는 지 찾아보자. 클럽을 선택할 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56 도 웨지와 피칭 웨지 48도를 사용할 때는 <사진 1>과 같이 55도 페어웨이의 샷을 하듯 공을 바로 치 웨지

피칭 웨지

면서 샷을 해야 한다. 피칭웨지를 사용한다면 < 사진 2>와 같이 공 뒤의 모래부터 임팩트를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다른 클럽으로 같은 거리의 벙 커샷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스윙의 크기다. 56도 웨지를 사용해 50m 거리의 벙커샷을 한 다면 페어웨이에서의 50m 거리의 샷을 한다고 상상하자. 페어웨이와 같은 스윙의 크기로 샷을 한다는 것은 공을 바로 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을 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의 위치 다. <사진 3>과 같이 공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우측에 놓아둔다. 피칭웨지를 사용해 50m 벙커샷을 한다면 공은 <사 진 4>와 같이 스탠스 중앙 에 놓는다. 56도 웨지보다 로프트 각이 서 있으므로 스윙의 크기는 조금 더 작 게, 이 두 스윙에서 정확한 임팩트와 탈출을 원한다 면 백스윙한 만큼 정확한 폴로스루와 스윙의 스피드 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 다. 다운스윙을 할 때 스윙 의 속도가 느려지면 정확 한 임팩트를 만들 수 없다.

1026호

서지현의

골프 칼럼

날씨가 추워지면 서 옷을 많이 껴입 게 된다. 느낌이 많 이 불편해도 춥기 때문에 일단 옷을 많이 입게 된다. 그러나 옷을 두껍 게 입으면 몸이 둔해져서 스윙을 해도 몸이 잘 회 전되지 않는 것처 럼 느껴질 수 있 다. 그래서 공이 무겁게 맞는 느낌 이 들 수도 있고 거리가 짧게 나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때 골퍼들 은 ‘스윙이 이상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하며 스윙 쪽에서 문제점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추운 겨울 골프장을 찾을 땐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오히려 도 움이 되고 플레이를 하면서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도 불편함을 덜 느낀다. 실제로 너무 두꺼운 옷을 입는다거나 두꺼운 목도리 같은 것을 하는 경 우에는 스윙이나 몸의 회전이 덜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볼을 정확하게 치기도 힘이 들고 회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비가 오는 날도 마찬가지이다. 비옷 안에 너무 많은 옷을 입게 되면 몸의 회 전이 불편하기 때문에 이때도 얇은 옷을 두 개 정도 겹쳐서 입는 것이 좋다. 날이 추워지면 핸드 워머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너무 추운 날 씨에 지나치게 얇게 옷을 입고 떨게 되면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처럼 겨울철 골프 웨어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가 오는 겨울 날씨에는 필히 비옷을 착용하고 핸드 워머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겨울철에는 특히 비거리가 짧아지는데 이는 스윙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회전력이 부족해지고 볼의 탄성이 떨어져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이다. 따라서 스윙에서 문제점을 찾지 말고 한 두 클럽 넉넉한 클럽으로 편안하게 리듬감을 살려서 플레이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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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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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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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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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한 . 인 . 뉴 . 스

1026호

"우리말로 웅변 솜씨 겨루며 모국 사랑 다져요"

"유럽 차세대 한인들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

체코서 유럽한인차세대웅변대회 열려… 대상에 재독동포 김영일 양

손동욱 유럽한인차세대협의회 창립총회 준비위원장 인터뷰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의 한인 학생들이 모 여 우리말 웅변 솜씨를 겨뤘다. 10일(현지시간) 클라리온 호텔에서 열린 `제 2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중•고등부에 출전한 독일의 김영일(16•여) 양 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 양은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분발하고 애쓰는 부모에 대한 감사와 사 랑의 마음을 표현, 청중의 눈시울을 적셔 외교 통상부 장관 표창과 장학금 1천500유로(225 만 원)를 받았다. 스페인의 고진석(17•중고등부), 아일랜드의 이한아(9•초등부), 영국의 힙스 유안(12•다문 화부)은 부문별 최우수상에 뽑혔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가 주최하 고 체코한인회(회장 정인재)가 주관한 이 대 회에는 유럽 17개국 49명의 한인 차세대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를 비 롯해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러운 한국•

한국인, 동포 2세 및 다문화 가정의 한글 과 한국 문화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차 세대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장에는 참가자와 부모, 각국 전•현직 한인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잔치 분위 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만5천 유로(한화 2천250만 원)의 상 금과 디지털 카메라, 시계, 디지털 앨범, 확 대경 스탠드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정인재 회장은 "유럽의 차세대들은 현지 학생과 현지어로 경쟁하면서 우리말도 함 께 배워야 하는 고충이 있다"며 "웅변대회 가 한글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부 심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뿌듯해했다. 박종범 회장도 "이 대회가 유럽에서 자라 나는 한인 꿈나무들을 위해 올바른 우리 말 교육과 한국문화를 보급•확산하는 자 리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의 관심 이 높아져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참 가국과 참여자가 늘어 고무적"이라 고 좋아했다. 올해 대회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 재단, 주체코 한국대사관, 대한축구협 회, 공주대, 한국외대, 전남대, 한양대, 이화여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조 선대, 하나은행, 광주은행, 영산그룹,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안신문 등이 후원했다.[연합뉴스] 대상 수상자 김영일 양(가운데)과 아버지 김태열 (왼쪽), 오갑열 주체코 한국대사.

"유럽 차세대 한인 간의 만남을 활성화해 상 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로 육성하겠습니다." 9일(현지시간) 오후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이하 유럽총연) 주최로 체코 프라하 의 클리라온 호텔에서 열린 차세대단체 발기 인 모임에서 유럽한인차세대협의회(가칭) 준 비위원장으로 뽑힌 손동욱(41) 법무법인 세 종 유럽사무소 대표는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 에게는 멘토가 되는 동시에 거주국과 모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로 발족시키겠다고 포 부를 밝혔다. 유럽총연 부회장이기도 한 그는 "차세대단 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유럽에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기구가 없었다" 면서 "발기인 모임에서 각국에 사는 차세대 한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 다"고 설명했다. 발기인 모임에는 박종범 유럽총연 회장을 비 롯해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부회장 등 회장단 과 차세대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일 베를린의 `한가람'과 프랑 크푸르트의 `KG-네트워크', 영국 런던의 `코 필' 등 나라별로 다양한 차세대 모임이 있지 만 대부분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유럽 을 아우르는 통합 단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 견을 모았고 손 위원장 등 5명의 차세대 참가 자를 준비위원으로 위촉했다. 손 위원장은 "한인 수가 많은 영국, 독일, 프 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한인회장 추천을 받은 5명의 차세대를 포함한 10명이 내년 4월

31

창립총회를 개최하 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총회 에서 협의회 명칭과 정관 등을 마련하고 임원진을 구성해 정 식 단체로 출범시키 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차세 대 한인은 부모의 헌신적인 교육 뒷 손동욱 유럽한인차세대협의회(가 바라지 덕분에 주류 칭) 창립총회 준비위원장. 사회에서 인정하는 인재로 성장했지만 잘 알 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진로 문제로 고 민하는 차세대에 도움도 주고 한인 사회에는 자부심이 되도록 차세대 리더들을 적극적으 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독일 본대 법학과를 나와 2001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룀머츠 손 (Remmertz Son) 법률사무소를 열어 지적재 산권 전문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해 11월부터 독일 뮌헨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 유럽사무소 대표도 맡고 있다. 재독총연 23대 회장을 역임한 파독광부 출 신 손종원 씨의 아들인 그는 부모가 어려서 부터 집에서 한국어로 말하게 한 덕분에 우 리말이 능숙하다. 그는 "협의회가 발족하면 문화•체육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행사를 열 수 있을 것" 이라며 "EU를 비롯해 각 정부기관에 차세대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힘 있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


라 . 이 . 프

32 2012년 11월 22일 (목)

영국생활

[또다른 성범죄, 청소년 성매매] 거리의 아이들이 운다 ⑥ 둥지

10대 성매매 한국만 '거래'로 본다 ■ ‘의제강간’으로 처벌해야 청소년 성 매매와 성폭력을 별개의 문제로 보는 사 회적 풍토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성매수 자를 성폭력범으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 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0년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 에 관한 법률은 성매수를 목적으로 아 동·청소년을 유인한 성인까지 처벌하도 록 했지만, 그 처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 만원 이하 벌금에 지나지 않는다. 미성년자 성 매매를 막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영국의 ‘그루 밍법’은 성인이 만 16살 미만 청소년을 성적인 목적으로 만나려고 시도만 해도 10년 이하 징 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의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적용 기준을 확대하는 일도 필요하다. 형법 305조는 만 13 살 미만의 미성년자를 간음·추행할 경우 청소 년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의제강간죄로 처 벌하고 있다. 그런데 이 법적 잣대로는 만 14 살이 넘은 소녀를 성매수한 행위는 강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가출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여중생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과신하는 법체 계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박진영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 대’ 대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는 모두 의제 강간으로 처벌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 현행법의 나이 기준을 더 높이는 등 미성년 자 성매수자를 성범죄자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리의 청소년들 '마지막 선택'을 한국만 유독 '자발적 선택' 편견 모든 청소년 성매수자에 '의제강간'죄 처벌이 세계적 추세 숙식·치료 등 돌봄시설도 절실 거리의 소녀들은 폭력의 피해자다. 그러나 그들을 향한 폭력은 ‘거래’라는 이름으로 정 당화된다. 폭력으로부터 구조되지 못한 소녀 들은 여전히 거리를 떠돌고 있다. ■ 청소년 성매매는 성폭력이다“외국에선 청소년 성매매를 ‘강간’으로 보는데 유독 한 국에서만 이를 ‘거래’로 본다”고 정혜원 한국 여성인권진흥원 연구원은 말했다. 그 배경에 는 10대 소녀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나 선다는 한국 사회의 거대한 편견이 있다고 전 문가들은 지적한다. 정 연구원은 “‘성인 남성-남성 청소년-여성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거리의 위계’에서도 가 장 밑바닥에 있는 소녀들이 성매매에 내몰린 다”고 설명했다. 성매매를 하려고 가출하는 경 우는 없고, 첫 가출 때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드물며, 생계를 위한 수단을 찾다가 마지막으 로 성매매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이런 조건을 모르면서 ‘너희들이 선택한 것’ 이라고 성매매 10대 소녀들을 몰아붙이는 것 은 또다른 폭력”이라며 “청소년 성매매가 명 백한 아동학대임을 정부 차원에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 절실 성매매와 가출을 경험한 아이들을 위한 사후 지원은 청

소년 성매매의 재발을 막는 데 필수적이다. 거 리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쉴 곳’이 다. 전국 곳곳에는 이들을 위한 ‘청소년 쉼터’ 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취재중 만난 소녀들은 “쉼터는 가봤 자 감금생활이라고 들었다”며 입소를 꺼렸다. 이명아 ‘어깨동무’ 상담부장은 “밖에서 자유롭 게 지내던 아이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빡빡한 프로그램 위주의 쉼터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 워한다”며 “수시로 들러 간식을 먹거나 잠잘 수 있는 ‘일시보호쉼터’를 아이들이 자주 다니 는 길목에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매매와 성폭력에 오래 노출된 아이들을 위한 ‘치료·주거 보호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는 지적도 나온다. 독일에는 ‘하임’이라는 치 료 목적의 보호시설이 8000여곳이나 있다. 5 명 안팎의 아이들이 상담사·간호사·의사 등 과 함께 지내면서 종합적 보호를 받는다. 당연 히 정부 예산이 투입되지만, 청소년 성매매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사전에 막는 투자로 여기 는 게 독일의 풍토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 돌보지 않으면 다시 거리로 나올 소녀들 취재중 거리에서 만난 소녀들은 9월 말 현재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성은(가명·14)은 친구 지민(가명·14)을 데리고 아빠가 있는 집에 들 어갔다. “쉬고 싶다”고 소녀들은 말했다. 가출 팸 오빠들의 강요로 조건만남을 이어가던 혜 리(가명·14)는 경찰에 붙잡혀 집으로 돌아갔 다. 역시 조건만남으로 거리생활을 이어왔던 선화(가명·15)는 병든 몸 때문에 이모의 손에 이끌려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귀가가 영구적일지는 알 수 없다. 소 녀들은 이미 여러 차례 가출과 귀가를 반복해 왔다. 가출 때마다 거리생활의 기간은 더 늘 었다. 소녀들의 다음 가출은 이번 여름의 가 출보다 더 치명적일 것이다.[한겨레]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1026호

33

한인 소식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2 재영 한인 총연합회 총회 2012년도 재영한인총연합회(이하 재영한인회, Korean Residents Society in the UK) 총회를 재영한인회 정관 제 17조(관련 조항 18 조 및 19조)에 의거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American Gangster 11월 22일 (목)

Navy SEALs (1990)

(Channel 5) 10pm - 12:15am Cast_ Charlie Sheen, Michael Biehn

American Gangster (2007) (ITV4) 10:35pm - 1:40am

11월 23일 (금)

Accepted (2006)

(ITV1) 11:10pm - 12:45am Cast_ Justin Long, Jonah Hill

Hot Shots! (1991)

(E4) 8:30pm - 10:15pm Cast_ Rhett Butler, Cary Elwes

Shooter (2007)

(E4) 10:15pm - 12:50am Cast_ Mark Wahlberg, Michael Pena

PS I Love You (2007)

(More4) 9pm - 11:35pm Cast_ Hilary Swank, Gerard Butler

Patriot Games (1992) (Film4) 9pm - 11:15pm

11월 24일 (토)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ITV1) 3:10pm - 5:20pm Cast_ Brendan Fraserm, Jet Li

The Christmas Pageant (2011) (Channel 5) 4:15pm - 6pm Cast_ Melissa Gilbert, Robert Mailhouse

Runaway Bride (1999)

(Film4) 6:45pm - 9pm Cast_ Julia Roberts, Richard Gere

The Wolfman (2009)

(Channel 4) 9pm - 11pm Cast_ Benicio Del Toro, Anthony Hopkins

A Cinderella Story (2004) (ITV2) 7pm - 9pm Cast_ Hilary Duff, Jennifer Coolidge

The Big Lebowski (1997) (ITV4) 9pm - 11:25pm Cast_ Jeff Bridges, John Goodman

Sorority Row (2009)

Noel

회의명칭 정기 총회 일 시 2012년 12월 3일 (월) 18:30 - 20:30 장 소 한인종합회관

11월 25일 (일)

Noel (2004)

(Channel 5) 2:35pm - 4:25pm Cast_ Penélope Cruz, Susan Sarandon

110 Coombe Lane, Raynes Park, London SW20 0AY

Fred Claus (2007)

(Channel 4) 5:10pm - 7:20pm Cast_ Vince Vaughn, Paul Giamatti

Garfield (2004)

(ITV2) 3:15pm - 4:55pm Cast_ Breckin Meyer, Jennifer Love Hewitt

A.

신임 회장 선출 및 인준

B.

재영한인회 이사회에서 발의한 한인회 정관 개정안 의결

C.

한인회 소송 관련 질의 및 응답 시간

D.

그 밖의 정관에서 정한 안건 처리

Dear John (2010)

(Film4) 6:55pm - 9pm Cast_ Channing Tatum, Amanda Seyfried

Don't Say a Word (2001) (Film4) 9pm - 11:15pm Cast_ Michael Douglas, Sean Bean

Even the Rain (2010)

(BBC4) 10pm - 11:35pm Cast_ Gael García Bernal, Luis Tosar

■한인회관 토요 한문교실에 초청합니다 내 장 일 문

용 소 시 의

한자능력시험지도 (어문회 공인 8급~1급) 한인종합회관 (Raynes Park, SW20 0AY)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6시 075 8355 8152

Braveheart (1995)

(Sky Atlantic) 9pm - 12:20am Cast_ Mel Gibson, Sophie Marceau 11월 26일 (월)

The English Patient (1996)

(BBC1) 11:20pm - 1:55am Cast_ Ralph Fiennes, Juliette Binoche

Inland Empire (2006)

(ITV1) 11:05pm - 2:20am Cast_ Laura Dern, Jeremy Irons

Ocean's Thirteen (2007)

(ITV2) 12am - 2:20am Cast_ George Clooney,Brad Pitt 11월 27일 (화)

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Film4) 9pm - 11:10pm Cast_ Denzel Washington, John Travolta 11월 28일 (수)

The 40 Year Old Virgin (2005) (ITV1) 10:35pm - 12:45am Cast_ Steve Carell, Catherine Keener

The Departed (2006)

(E4) 10:05pm - 12:05am

(Film4) 9pm - 11:55pm Cast_ Leonardo DiCaprio, Matt Damon

The Wolfman

Ocean's Thirteen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아내에게 취미를 권해야 하는 이유 명절에 모인 사내들이 막내 사촌동생을 안주로 삼았다. “어떤 여자를 바라느냐”는 형들의 질 문에 동생이 대답했다. “취미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여자라면 오케이죠.” 침묵이 흘렀다. 맏형이 그것을 깼다. “진짜 어려운 조건인데? 그냥 취미생활 즐기면서 혼자 사 는 게 낫겠다.” 사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막내는 얼굴이 벌게져서는 “그게 왜 어렵냐”고 따졌 다. 같은 취미를 가진 부부가 적지 않다는 것이었다. 남자도 따라 웃다가 생각에 잠겼다. 그런 꿈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매주 영화 두 편을 보기 로 아내와 결혼 전에 약속을 했던 것이었다. 처음에는 꼬박꼬박 챙겼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흐 지부지되었다. 막내와 사촌형들 사이에 ‘여자들한테 진짜 취미라는 게 존재하느냐’를 놓고 논쟁이 붙었다. 막 내는 “사진동호회에 여자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고 열변을 토했고, 둘째 형이 “사진보 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러 나오는 것이 틀림없다”고 맞섰다. 남자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는 아내의 ‘진짜 취미’였다. 웬만한 거장들의 작품은 주제음악까지 줄줄 꿸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결혼을 한 뒤로는 극장에 가는 횟수가 차 츰 줄어들었고, DVD를 구입해 집에서 함께 보다가 그것마저 아이가 생긴 뒤로는 남자 혼자만 의 몫이 되고 말았다. 왜 그렇게 된 것일까. 자신과 세상의 합작품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영화 데이트로 누리고 싶었던 아내의 소소한 행 복을 남편의 게으름이 앗아버렸을 것이다. 아이를 둘러싼 경쟁의 압박이 아내의 여유를 빈틈없 이 메워버렸을 수도 있다. 나날이 힘겨워지는 삶도. 남자는 그런 결론에도 어쩐지 찜찜했다. 아무리 그래도 정말 취미라면 주말 밤에 영화전문 채 널이라도 챙겨볼 수 있을 텐데. 아이 재워놓고 새벽까지 인터넷을 하느니. 첫째 형의 얘기가 귀에 들어왔다. “우리 딸내미 인형 좋아하는 것 보니까 그게 본능이더라. 여 자들한텐 ‘사람’ 그 자체가 관심이자 취미 대상이야. 결혼하면 남편과 아이가 그렇겠지. 그것만 도 벅찬데 또 무슨 취미?”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 생각났다. 아주 오래전, 남자들이 생계를 위해 소와 말, 개 등을 길 들이는 동안 여자들은 그보다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것이었다. 여자들은 남자들을 길들였다. 남자는 정신이 번쩍 났다. 아이를 키워 결혼시키고 나면 아내의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리지 않 을까. 그땐 누구를 취미로 삼을까. 혹시 아들 부부? 소름이 돋았다. 그는 아내가 취미를 다시 갖도록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내의 취미는 가정 의 평안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이었다.


여 . 행 / 예 . 술

34 2012년 11월 22일 (목)

영국생활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1)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가보지 못

알함브라 궁전으로 오르는 길. 깍둑썰기

한 곳.

(?)를 해 놓은 사이프러스가 나란히 줄 서

타레가(에스파냐의 기타 연주자이자 작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곡가)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로 막연히 가

붉고 높다란 담장을 몇 개 지나가니 아기

지고 있던 알함브라 궁전의 인상은, 도무

자기한 정원이 나타났다. 무슬림이 지은 궁

지 현실에서는 가능하리라 상상도 못했던

전이라면 정원이 빠질 수 없지. 사막의 무슬

숨 막히는 아름다움으로 눈앞을 막아선다.

림에게 푸른 정원은 오아시스의 다른 이름

붉은 사암, 흰 대리석 위에 펼쳐진 눈부

이었으니. 제법 키가 큰 사이프러스를 깍둑

신 아라베스크의 향연은 그 어느 모스크,

썰기 해 놓은 모양이 독특하다.

아니 그 어느 카테드랄이나 템플도 이룬 적

이건 아무래도 무슬림을 몰아낸 스페인

이 없었던 섬세함과 화려함으로 보는 이의

사람들이 꾸며놓은 것 같다. 베르사유 냄

시선을 압도한다.

새가 물씬 나는 것을 보니. 작고 길쭉한 직

얼핏 궁전보다는 요새에 더 가까워 보였

사각형의 연못도 보였다. 연못 중앙을 향해

다. 원통과 직사면체 몇 개를 연결해 놓은

소박한 분수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것은

듯 투박한 외관. 전야제(?) 삼아 전날 미리 보아둔 궁

기능이 훨씬 더 중요했을 것이다.

무슬림이 만들어 놓은 것이란다. 전기 동력 없이 분 수를 만들어 놓은 것이 신기하다.

그라나다를 점령한 에스파냐인들이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운 대성당. 1523년에 착공, 200년 가 까이 걸려서 완성했단다. 탑은 아직도 미완성이라고.

전의 야경도, 멋진 조명에도 불구하고 그리 인상적이

피부색이 제각각인 사람들과 긴 줄을 서서 입장권

지 않았다. 십자군이 시리아에 남겨 놓은 요새인 크

을 끊고 들어가서도 첫인상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알함브라 궁전 곳곳에는 자그마한 분수가 솟아오

과 열주는 부조 하나 없이 앙상하기만 했다. 다시

락 데 슈발리에(Crac des Chevaliers)가 떠오를 정도.

사이프러스가 줄지어 선 궁전 담벼락은 붉었다. 붉은

른다. 사막에 익숙한 무슬림들에게 연못과 분수는 정

보니 건물 자체가 알함브라 궁전과는 전체적으로

하긴 8세기에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무슬림 세력

사암. 인도 아그라의 레드 포트(Red Fort)도 붉은 사

원 필수품이었다.

어울리지도 않는다.

이 15세기 말 스페인을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머물렀

암으로 지어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왕들의 여름 별장이었다는 헤네랄리페에 들어서자

던 곳이 그라나다(Granada)였으니, 이곳의 언덕에 자

‘알함브라(Alhambra)’라는 이름도 ‘붉은 성’이라는 뜻

풍경이 일별했다. 우선, 붉은색이었던 사암이 황금색으

리 잡은 알함브라 궁전은 궁궐이기 전에 요새로서의

의 아랍어라고 했다.

로 변했다. 볕이 달라져서일까. 그것만은 아닌 듯싶다.

없었다.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둥근 회랑

글·사진 구완회 한국경제매거진

마치 인도의 사막도시 자이살메르에서 보 았던 황금색 사암들처럼, 헤네랄리페의 실 내를 마감한 사암들도 금빛을 띠고 있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돌의 색깔이 아니었 다. 그 돌에 새겨 넣은 장식이 보는 이의 시 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찰흙을 빚어 정교한 부조를 만들어 놓은 듯, 도무지 저 정교한 문양을 사람 손으로 일일이 새기는 것이 가 능할까 싶을 정도로 아라베스크의 향연이 었다. “도대체 돌에다 무슨 짓을 한 거야”

알함브라 궁전 곳곳에는 자그마한 분수가 솟아오른다. 사막에 익숙한 무슬 림들에게 연못과 분수는 정원 필수품이었다.

입구의 아치뿐 아니라 건물의 외벽을 빈 틈없이 메운 아라베스크의 향연. 우상 숭배를 금한 이슬람의 율법은 인류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모습이었다. 이것에 비하면 스페인의 카를로스 5세 가 허니문으로 이곳을 찾았다가 지었다 는 ‘카를로스 5세 궁전’은 투박하기 그지

집시들의 마을인 사크로몬테 언덕. 지금도 남아 있는 집시들의 동굴집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볼 수 있다.


THE UK LIFE

문 . 화 / 칼 . 럼

작곡가 겸 프로듀서 서엘, 미니앨범 '라뷰' 발표 영국 교민 출 신인 서엘 은 2004년 발표 한 데뷔앨범 타 이틀 곡 ‘슬픈 다짐’을 비롯 해 수록곡 전 부를 직접 작 사.작곡.프로듀 싱하며 일찌감치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발휘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OST 및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던 중 의류전문업 체 ‘마인드브릿지’의 불우이웃 돕기의 일 환으로 기획된 컴필 레이션 ‘마인드브릿 지 앨범’의 프로듀서 를 맡기도 했다. 김연 우, 이정봉, 손호영, 유 리상자, 박기영, 리아, 한경일, V.O.S, 배슬기 등 당시 최고의 실력 파 가수들이 참여했 던 앨범이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최근 열풍을 일으키 고 있는 90년대 문화 콘텐츠인 복고 바람 을 서엘은 이미 수년전에 미리 감지하여 당 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들과 함께 90년 대 추억의 멜로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 석하여 한 장의 앨범으로 탄생시켰으며 수 록곡 10곡 이상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 는 결실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제작과 프로듀싱 경험을 쌓으며 신생 레 이블 NCP(Nation Contents Production) 까지 설립한 서엘은 군 입대를 얼마 앞두고 참여한 빅마마 5집의 타이틀곡 ‘하루만’이 발표와 함께 인기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한 번 더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역 후 서엘은 아이유, 소녀시대, 비 등 수많은 앨범 작업에 참여한 유명 편곡가 이 나일의 1집 ‘musica de nile’에 작사가 겸 객원보컬로 참여하여 물오른 감성과 보이 스를 선사했다. 이렇게 영역을 넓혀가며 활동하던 서엘 이 미니앨범 ‘라뷰’를 들고 오랜만에 가수 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라뷰’는 90년대 유 행하던 리듬과 편곡 스 타일을 착안한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가사와 경 쾌한 멜로디로 이루어 져 듣다 보면 마음이 희망과 사랑으로 충 만해지는 곡이다. 서엘이 직접 작사.작 곡.편곡.연주.노래한 ‘ 라뷰’는 비교적 특정 연령대의 이용자 비중이 큰 네이트와 싸이 월드의 뮤직 BGM 차트에서 급상승 인기 곡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전체 인 기곡 순위에 오른 3000곡 중 8위에 오르기 도 했다. 서엘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신선한 멜로디가 이 가을에 수많은 이들의 따스한 위로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1026호

다 예수 믿는 것이 아니다 - 2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에 최소 3차례는 예루살렘의 성전 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북쪽의 단에서부터 남 쪽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넓게 퍼져 살고 있었던 이스라 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찾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거리도 거리이지만, 성전에 바칠 제물을 끌고서 예루살렘을 찾는 일이 쉬운 일이겠는가? 예루살렘성에는 양문이 있었다. 이 양문을 지나면 바로 성전이었다. 이스라엘 땅의 이곳 저곳에서 성전을 찾는 이 런던 한인 일링교회 스라엘 백성들이 제물을, 특별히 양을 가지고 성전을 찾기 위해서 지나는 성문이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수 담임목사 최봉림 님도 종려주일에 이 문을 통하여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셨 고, 바로 성전으로 올라가셨다(그 분 스스로 양이 되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양을 끌고 오지 않게 되었다. 양과 소를 끌고 예루살렘을 찾는 것이 도시 불편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와서 성문을 들어가기 전에 양을 사게 된 것이다. 양문 앞에는 큰 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소와 양과 여러 제물들을 팔고 사 는 시장 말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제물들을 사고, 그 제물이 더럽다 하여 실로암 샘에서 씻고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하나 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드리는 헌물을 보통 곡식과 패물 등 으로 하였는데, 그것도 멀리서 가지고 오기가 불편하다 보니 돈으로 가져오게 되 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성전은 성전용 화폐를 따로 만들어 사람들의 돈을 바 꾸어 주면서, 환전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많은 이득을 취하였다. 예수님이 환전상들 의 탁자를 뒤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전이 이익을 보는 장소로 변했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이 여러 이유들로 인하여 상행위가 가득한 성전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형식이 되었으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구 하는 마음들이 사라져 버렸다. 구도자(求道者)가 사라지고 구매자(購買者)들이 예 루살렘 성전에 가득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양을 사고 헌금용 화폐를 구입하면서, 자신의 안녕과 복을 산 것이다.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을 찾는 일이 사라진 것이다. 예수를 왜 믿는가? 복을 구하려고? 편안함을 사려고? 사업의 안녕과 가정의 평 화를 얻으려고? 아니다. 예수는 그렇게 믿는 것이 아니다. 이미 은혜로 구원을 얻 지 못할 자들이 구원을 얻었기에 그 자체로 복을 받은 것이다. 복을 얻은 것이다. 그러기에 그런 축복을 얻은 상태에서 예수를 믿는 이유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하늘의 선과 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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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여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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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때 와인 한 두잔…아이 IQ 떨어뜨린다 임신부가 일주일에 와인 한 두 잔만 마셔도 아기의 지능 지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와 브리스톨대 공동연구팀은 어린이 4000명의 IQ와 어머 니의 음주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일주일에 1~6잔 정도의 ‘적당한(moderate)’ 음주도 IQ 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알 코올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4개의 변이에 있 었다. 아이와 엄마가 이런 유전자를 지니고 있 으면 아이가 8살 때 IQ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변이 유전자 1개가 있을 때마다

IQ가 2점 가까이 낮았다. IQ 저하 효과는 엄마가 매주 1~6잔의 술을 마신 경우에만 나 타났고 금주한 경우에는 나타 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 자 변화를 조사했기 때문에 사 회적 지위나 생활양식에 따른 영향을 배제할 수 있었다는 점 이 특징이다. 연구를 진행한 옥스포드대의 론 그레이 박사 는 “이 같은 IQ의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심각 한 문제”라며 “IQ가 낮은 사람은 소득수준이 낮고 건강하지 못하며 더 일찍 죽는다는 사실 이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겨울 건강에 좋은 한방차 '삼총사' 유자차 유자의 효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비타민C 다. 유자 100g 속에 는 218mg의 비타 민C가 들어 있고 이는 신 과일의 대 명사인 레몬보다도 3배나 많은 수치다. 유자 의 신맛은 유기산이 내는 맛으로 유자의 유기 산은 대부분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피로회복 이나 식욕 증진에 좋다. 유자 껍질에는 헤르 페리딘이라는 항암, 항균, 고혈압 예방, 간 해 독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 과음하기 쉬운 송년회 시즌에 유자차가 좋은 이유다. 유자에 는 땀을 내고 열을 낮추며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인삼차

원기가 부 족하거나 몸이 차고 추 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줄이는 효능도 있다. 인삼 속 사포닌은 강력한 면역 물질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 겨울 을 거뜬하게 나는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암 세포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 릴 때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 이 좋다.

생강차

열을 내리 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건조한

영국생활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폐경'에 대한 건강상식 11월은 대한폐경학회(회장 박형무·중앙 대병원 산부인과)가 정한 ‘폐경의 달’이다. 폐경학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다.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인 것 을 감안할 때 인생의 3분의 1이 넘는 기간을 폐경 상태로 살아가는 셈이다. 박형무 회장은 “폐경은 여성 누구나 경험 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부”라며 “ 하지만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이 줄거나 나오지 않으면서 신체적(안면홍조 등), 정신 적(우울증 등) 문제가 일어나고 장기적으로 는 골다공증, 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폐경 시점은 월경이 없는 달부터를 의미한다.(X)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안 나오거나 줄 어드는 상태를 폐경이라고 한다. 폐경 전후 로 4년 정도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대략 1년 정도 생리가 끊기면 폐경으로 본다. 자궁 수술로 인해 생 리가 없는 것은 폐경이 아니며, 반대로 호르 몬 대체요법으로 생리가 연장되는 상태는 폐경에 속한다.

■폐경기 증상은 안면홍조와 불면증을 포함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O) 날씨 탓에 기침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 특히 좋다. 혈액 순환을 돕고 땀을 나게 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

폐경 땐 흔히 알려진 안면홍조,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뿐만 아니라 질 건조 및 위 축, 요실금, 가려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성교 중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가 얇 아지면서 거칠어지고, 탈모 현상이 증가한 다. 이와 함께 불면증, 의욕상실, 성욕감퇴, 불안, 우울, 신경과민 등과 같은 정신심리적 증상도 찾아온다.

■폐경은 골다공증, 고혈압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O) 폐경은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 생 위험을 높인다.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여성의 뼈는 질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폐경 이후 7~8년이 지나면 골다공증이 발 생할 수 있다. 폐경 전에 비해 혈압 저하 인 자의 생성이 감소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늘 어나기도 한다.

■폐경기 호르몬치료를 하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X) 폐경기 호르몬요법은 40대 후반~50대 초 반에 많이 받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을 투여받은 여성에 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23% 정도 감소, 유 방암 발생 위험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 다.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이점도 있다.

는 성분은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역할을 한 다. 장기간 여행하면서 멀미가 난다면 생강차 가 속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생 . 활 / 여 . 성

THE UK LIFE

올리브유로 미모 가꾸는 5가지 요령 ◆ 윤기로 빛나는 머리 머리를 감고 올리 브유로 적당히 축이고 따뜻한 타월로 감싼다. 20분 정도 두었다가 씻는다. 머리가 일어서는 경우 올리브유를 손에 묻혀서 들뜬 가닥을 만 져주면 가지런해진다.

에 하면 좋다. 누렇게 변색된 손톱은 올리브 유에 레몬을 더해서 끝을 문지른다.

◆ 화장을 닦아낼 때 올리브유 한두 방울

욕조에 올리브 유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피부가 한결 부드럽 다.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만든 반죽으로 몸을 문질러도 좋다. 다리털을 밀 때 면도크 림 대신 쓰면 다리가 훨씬 더 부드러워진다.

을 손가락으로 데운 뒤 얼굴에 문질러서 화 장을 지운 다음 티슈로 닦아낸다. 특별히 건 조한 날에는 저녁에 보습제로 써도 된다. 비 타민E와 항산화제가 있는 기름의 질 좋은 층 이 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주고 치유해준 다. 아침에는 올리브유로 눈 밑을 두드리면 부 은 것이 가라앉는다.

◆ 건조한 손과 발 처리

◆ 입술이 텄을 때 추운 바깥에 나가기 전

◆ 온천욕처럼 부드럽게

건조하거나 갈 라진 발에 올리브유를 문지르고 밤새 면양말 을 신고 잔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집에 서 매니큐어 할 때, 올리브유에 손을 담근 뒤

에 입술에 조금 바르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빨리 건조해지면 올리브유에 설탕을 조금 섞 어 칫솔에 발라서 부드럽게 문지르면 좋다.

젊은 남성들 '여성 검은 하이힐'에 호감도↑ 20~30대 남성이 선호하 는 여성의 신발은 '검은 하 이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티켓몬스터의 자회 사 잡화 브랜드 페르쉐가 지난달 20~30대 남 성 500명에게 '남성이 선호·혐오하는 여성의 신발'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검은 하이힐' 이 54.8%로 소개팅 시 선호하는 여성 신발 1 위를 기록했다. 이어 여성스러운 플랫슈즈(20.4%), 스키니진 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부티(13.4%), 안정감 있 는 웨지힐(11.4%) 순이었다. 반면 '소개팅에 이런 신발만은 피해줬으면'하 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2%가 '스터드 등 장

식이 요란하고 화려한 슈즈'를 꼽았다.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어그 부츠 역시 21.6%를 차지해 남성이 꺼리는 신 발에 이름을 올렸다. 그외 남성스러운 로퍼(19.6%), 군화같은 워커 (15.6%)가 뒤를 이었다. 섹시해 보이는 신발에 대해서는 20~30대 남 성의 37.8%가 발목을 강조하는 '스트랩 펌프스' 라고 응답했다. 깔끔한 색상의 스웨이드 소재 펌프스도 21%로 2위를 차지했다. 흔히 섹시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 호피 무 늬의 높은 하이힐은 19.8%로 3위에 머물렀다. 김효진 페르쉐 대표는 "현대적이고 깔끔한 검 은 하이힐은 남성들이 선호할 뿐만 아니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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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김태희 등 피부미인이 꼽은 것은? 요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업계가 불황 을 모르는 것은 그루밍족의 급증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몸짱, 동안 열풍 등 외모 중 시 문화와 함께 취업경쟁, 직장 내 생존경 쟁과 맞물리면서 남성도 외모에 신경을 쓰 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남성들이 피부관리를 위해 전문 마 사지샵을 찾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얼굴의 모공까지 드러나는 HD TV가 늘 면서 연예인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여 성 뿐만 아니라 남성 연예인도 피부 관리 에 열심이다.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은 '고 현정 세안법'으로 여성못지 않은 얼굴피부 를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고현정처럼 '얼 굴은 왕처럼, 손은 하인처럼'을 되뇌인다고 한다. 손을 통해 모든 피부 트러블이 생긴 다는 지론에 따라 얼굴에 손을 대는 일은 가급적 피한다. 배우 고현정은 세안을 할 때 우선 손 씻 기에 집중한다고 한다. 손바닥, 손등은 물 론 손가락과 손톱 사이를 청결하게 한 후 따뜻한 물로 얼굴피부를 천천히 눌러준다. 눈가와 코, 양 볼, 미간, 인중을 정성스럽게 씻은 다음 차가운 물로 마무리한다. 피부 의 수분 보호를 위해 한 겨울에도 난방기 를 틀지 않을만큼 독하게 피부를 관리한다. 배우 김태희, 이민정, 황정음 등도 피부미 인이다. 이들의 얼굴은 잡티 하나 없는 피 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피 부미인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얼굴 관리 비 결도 고현정처럼 손을 멀리하는 '노터치'다.

황정음은 피부에 트 러블이 생기면 절대 손으로 건드리지 않 고 소독한 바늘과 면 봉을 이용해 짠다고 한다. 또 1,000원짜리 팩을 한 번에 100장씩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시간날 때 마다 얼굴에 올려 수분을 보충한다고 했다. 하얗고 윤기있는 피부를 자랑하는 이민정의 비법도 의외로 단순했다. '노터치' 원칙에 따라 피부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미스트(뿌리는 로션) 타입의 화장품을 쓴다는 것이다. 김태희 는 얼굴을 씻을 때도 가급적 손을 대지 않는다 고 했다. 세안할 때 손으로 문지르면 세균감염 은 물론 피부가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로만 씻는다는 것이다. 이들 피부미인들의 지적대로 손에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넘쳐난다. 세계 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도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았다. 세균들은 전철, 버스,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화장실 문고리, 컴퓨 터 마우스, TV 리모컨 따위에 묻어 있다가 손 을 거쳐 각종 질환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위생지침에 따르면 일 반 비누를 이용해 15초간 손을 닦으면 세균 90%가 제거되고 30초간 흐르는 물에 씻으면 99%가 없어진다. 지금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을 꼼꼼하게 닦아 보자. 값비싼 피부전문샵 에 갈 필요가 없다. 고현정처럼 외모나 피부 관 리는 손 씻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성에게 꼭 필요한 신발"이라며 "올겨울에는 검 은색 하이힐과 카키색, 버간디 등 깊이감 있는

색상과 스웨이드 소재 신발 등이 사랑받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38 2012년 11월 22일 (목)

패 . 션 / 뷰 . 티

영국생활

"... "껍데기는 가라

다 온 려 몰 이 들 겨울패션 야수 해마다 이맘때면 호피(호랑이)·레오파드(표범)·지브라(얼룩말) 등 일 명 애니멀 프린트라 불리는 동물 무늬가 유행한다. 우중충한 가을· 겨울 패션에 화려하고 강렬함을 더하는 데 이보다 좋은 아이템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동물 무늬 대신 동물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동물 캐릭터 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호랑이부터 고양이·부엉이·사슴·여우·말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겐조, 돌체 앤 가바 나, 폴 앤 조, 버버리 프로섬 등 수입 브랜드부터 자라(Zara), 톱숍(Topshop) 등 SPA 브랜드와 국내 브 랜드에 이르기까지 동물 캐릭터로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개성 있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두드러지게 등장한 동물 캐릭터는 호랑이.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부터 내년 봄·여름 컬렉션까지 겐조, 폴 앤 조, 매니쉬 아로라, 바바라 부이, 필립 플레인 등은 약속이라도 한 듯 호랑이 사랑을 가감 없이 표출했다. 강렬하고 야성적인 호랑이는 힘과 위엄을 상징하며 다른 동물들과 차별성을 줄 수 있어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들이 특히 선호한다.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물인 고양이는 귀여울 뿐 아니라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이미지 때문에 인기 다.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유명 패션 블로건인 수지 버블은 최근 두 시즌 내내 고양이 캐릭터 패션을 선보여 고양이 트렌드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버버리 프로섬은 부엉이를, 돌체 앤 가바나와 폴 앤 조는 앵무새를 각각 컬렉션 무대에 등장시켰다. 버버리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시즌 콘셉트가 '런던의 전원 숲에서 사냥하며 볼 수 있는 동물들'이어서 부엉이를 중심으로 여우·늑대·오리·개 등의 동물들을 여러 가 지 형태로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전문가 그룹 인터패션플래닝의 박은진 수석연구원은 "새는 날개의 색깔뿐 아니라 실루엣이 다양해 디자인 에 응용하기 좋다"며 "새 와 다른 그래픽을 조합해 새가 나는 듯한 착시 효 과를 주는 트롱프뢰이유 기법이 주요 트렌드로 부 상했다"고 말했다. 쟈뎅 드 슈에뜨와 럭키 슈 에뜨는 특유의 올빼미 캐 릭터를 상표권 등록까지

했지만 카피 디자인이 활개를 치며 올빼미의 인기 를 증명하고 있다. 럭키 슈에뜨 관계자는 "'슈에뜨' 는 프랑스어로 올빼미와 '멋지다'는 중의적인 의미 가 있어 브랜드 상징으로 채택했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올빼미 캐릭터를 개발했다" 면서 "동물 캐릭터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밤에 몰래 놀러다니는 멋쟁이들을 '슈에뜨'라고 부른다. 부엉이와 올빼미는 거의 흡사하게 생겼고 둘 다 길조라기보다는 흉조에 가깝다. 그럼에도 재물과 장수를 상징하고 동·서양 신화에서 지혜 로운 존재로 다뤄지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동물들은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신비롭거나 동화적인 판타지, 범접하기 어 려운 강렬함 등의 이미지를 지녔거나 부엉이처럼 브랜드 이미지와 연관성을 갖는 이야기가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콧대 높은 수입 브랜드까지 동물 캐릭터를 끌어안은 이유는 뭘까. 폴 스미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까스텔 바작 등 일부 수입 브랜드들이 패러디 등을 통해 재미와 위트를 추구하긴 했지만 이렇게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동물 캐릭터가 부상한 적은 없다. 일각에서 지속되는 경 기 불황에서 연관성을 찾는다. 경기가 가라앉을수록 동물이 주는 친근감과 위트 있는 표현으로 침울한 소비자에게 좀 쉽게 다가가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요 . 리

THE UK LIFE

찬바람 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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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 요리(2) 바지락 우거짓국

재료: 우거지 150g, 바지락 80g,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마늘 3~4톨,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쌀뜨물 4컵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뒤 깨끗이 씻 고 우거지는 뿌리 부분을 썰어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 2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고 마늘은 얇게 저민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고 끓이다가 ①의 바지락과 우거지를 넣고 끓인다. 4 ③의 냄비가 끓으면 ②의 청양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매생이 콩나물국 재료: 매생이 1덩이, 콩나물 200g, 다시마(5×5cm) 1장, 다 진 마늘 3~4개 분량, 다진 생강 1/2개 분량, 소금 약간, 국 간장 적당량, 물 8컵 만드는 법: 1 매생이는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 어 한 번 썬다. 2 콩나물은 꼬리 부분은 떼어내고 물에 깨 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 어 푹 끓인 다음 다시마는 건져낸다. 4 ③의 냄비에 ②의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한 번 끓인 다음 ①의 매생이 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소금, 국간장으로 간한다.

통북어 시금칫국 재료: 통북어 1마리, 시금치 200g, 무 1/4개, 마늘 5~6톨, 홍고추 1개, 참기름·국간장 약간씩, 물 적당량, 통북어 양 념(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통북어는 머리 부분은 따로 두고 나머지 부 분은 물에 불렸다가 7cm 길이로 썬 다음 볼에 담고 분량 의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2 시금치는 손질한 다음 깨 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홍고추는 3cm 길이로 썬다. 3 무는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썰고 마늘은 도톰하게 저민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통북어 머리와 ③의 재료를 넣고 끓인

다음 통북어 머리는 건져낸다. 5 다른 냄비에 참 기름을 두르고 ①의 양념 북어를 넣어 볶는다. 6 ⑤의 냄비에 ④의 국물과 무, 마늘을 넣고 끓이다 가 ②의 시금치, 홍고추를 넣고 살짝 끓인 다음 국간장으로 간한다.

모둠 어묵꼬치나베 재료: 모둠 어묵 250g, 무 1/4개, 미니 당근·양송 이버섯 4개씩, 알배추 잎 8장, 다시마(5×5cm) 2 장, 청양고추 2개, 간장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6컵 만드는 법: 1 모둠 어묵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 다음 건져서 꼬치에 차례로 꿴다. 2 무 는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썰고 미니 당근은 깨끗이 씻는다. 3 양송이버섯은 밑동을 살 짝 썰어내고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는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이다가 국물 이 우러나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5 ④의 냄비에 ②의 무와 미니 당근을 넣고 끓이다가 간장, 소금으로 간한 다음 ①의 어묵을 넣고 끓인다. 6 ⑤에 ③의 양송이버섯과 청양고추, 알배추 잎, 후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카레 치즈 떡볶이탕 재료: 꽃게 1마리, 홍합·떡볶이 떡 200g씩, 동죽 150g, 당근 1개, 홍피망·양파 1/2개씩, 주키니 1/3개, 모차렐라치즈 1/2컵, 카레가 루 4큰술, 식용유 적당량, 물 8컵 만드는 법: 1 꽃게는 흐르는 물에 솔로 문 지르며 깨끗이 닦고 홍합은 껍데기 밖으로 나온 수염을 제거한다. 동죽은 소금물에 담 가 해감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①의 꽃 게, 홍합, 동죽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3 카 레가루는 볼에 담고 물을 약간 넣어 갠다. 4 당근, 홍피망, 양파, 주키니는 손질해 1×1cm 크기로 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④의 당근, 홍피망, 양파, 주키니를 넣어 볶다가 ②의 국물과 ③의 카레를 넣고 끓인다. 6 ⑤가 끓으면 떡볶이 떡을 넣고 익힌 다음 ②의 해물을 넣고 고루 섞은 뒤 모차렐라치즈를 뿌린다.


라 . 이 . 프

40 2012년 11월 22일 (목)

청소년기 술버릇 여든까지…

酒道 가르쳐야 '꼴불견' 안된다 '자녀에게 일러줘야 할 음주 10계명'

▲ 많이 마시는 사람보다 조절하는 사람이 되거라. 처음 술을 접하는 자녀는 몸이 술에 어떻게 반 응하는지 모르니 과감한 도전보다는 몸 상태를 확 인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천천히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알코올 함량과 마시는 속도가 인체 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다. 급하게 마시면 다량의 알코올 이 분해되면서 갑자기 증가한 이 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몸에서 심장박동과 혈액순환이 빨라지며 혈관에 대한 압박이 커진다. 심하 면 혼수상태에까지 빠질 수 있다.

▲ 술은 천천히 마시고, 안주는 자주 먹거라. 안주로 배를 채워두면 술을 마셔도 위가 덜 상 한다. 식사 전 술부터 마시면 알코올에 내장이 바 로 노출되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간경화에 걸리기 쉽다. 단 비만 방지를 위해 안주는 저지방 고단백 으로 고르는 게 좋다.

▲ 술 마실 때만은 수다쟁이가 되거라. 대화를 많이 하면 술 마시는 속도를 자연스럽 게 조절할 수 있다. 말을 하면서 에너지도 소비하 므로 덜 취한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 도는 대화하는 동안 호흡을 통해 배출될 수 있다.

▲ 주량을 알고 그 이상은 넘지 말거라. 주량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적 능력과 음주 를 반복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잔 수를 세어 가며 천천히 마셔야 주량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

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자는 알코올 섭취량이 하루 60g, 여성은 40g 이상이면 위험음주라고 경 고한다. 소주 한 잔에 들어 있는 알코올이 10~12g 이니, 소주로 치면 남성은 하루 5잔, 여성은 4잔 정도가 적당하다. ▲ 술 종류에 맞는 잔에 마시거라. 소주는 소주잔에, 맥주는 맥주잔에 마셔야 주량 을 지킬 수 있다. 맥주잔에 여 러 술을 섞어 만든 이른바 폭 탄주는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 기 가장 좋은 도수(10~15도) 가 돼 음주 속도가 저절로 빨 라지게 한다. 피할 수 없는 상 황이라면 여러 번에 나눠 마 시는 게 그나마 주량을 조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술자리는 1차로 끝내거라. 기분이 적당히 좋은 상태에서 술자리는 파하는 게 바람직하다. 1차는 소주, 2차는 맥주 등으로 주 종을 바꾸는 것보다 한 종류만 마시는 편이 건강 에도 낫다. 정 피할 수 없다면 독한 술에서 약한 술로 바꾸는 것보다 약한 술부터 시작하고 독한 술로 이어지도록 한다. 자리를 옮겨가며 술을 많 이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뇌는 음주 순간의 쾌감 을 느끼기 위해 계속 술을 찾게 되고, 뇌세포가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웬만큼 마셔도 취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주량이 늘지만, 간이나 뇌세포 파괴에도 가속도가 붙는다.

▲ 강제로 먹여서도, 억지로 마셔서도 안 된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사람마다 몸에서 나타나

영국생활

부모 품에서 잠든 아이가 더 날씬하다 아이가 자다가 깨어나 부 모 옆에서 자려고 하면 포근 히 안아줘야겠다. 부모 품에 안긴 아이들이 안정감을 더 많이 느끼고 그 결과 덜 먹 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기 때문이다. 부모 품과 소아 비만의 상관관계에 대 한 예전 연구는 자다 깬 뒤 부모 곁으로 가서 자는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 것이 비만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이번 시험에서는 나 타나지 않았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2~6세 덴마크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 관과 소아 비만의 상관관계를 조사 했다. 특히 부모가 가난하거나 임

신할 때 과체중이었던 아이 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 과 한밤중에 자다가 깨어나 도 그냥 자기 침대에서 다시 잠 든 아이들은 부모에게 가 서 다시 잠든 아이들보다 비 만이 될 확률이 세배나 많았다. 연구를 이끈 난나 올센은 “이 연구는 부 모와 함께 있다는 안정감이 아이들의 비 만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부모가 같이 자지 않으려고 하면 아이 를 비만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아이들의 체질량 지수와 부모 품 에서 자는 것의 상관관계를 밝혔을 뿐 아 직 정확한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했다 고 주장했다.

는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간의 알코올 제거 능력이 달라서다. 음주 후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며 가 슴이 뛰는 건 알코올이 아니라 몸이 알코올을 제 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아세트알데히드 때문 이다. 빨리 취하고 얼굴이 빨개지면 간이 나쁘다 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 어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몸에 수분이 적어 같은 양의 알코올을 먹어도 체내 농도는 높아진다.

▲ 취해서 한 행동은 반드시 후회한다.

▲ 기분이 안 좋을 땐 술잔을 놓아라.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슬플 때 술을 마시면 감 정이 오히려 격해진다. 많이 마실수록 뇌의 기능 이 점점 억제돼 주변 자극을 자각하는 능력이 떨 어지고 사고력, 판단력이 저하되며 감정 조절도 더 욱 어려워진다. 기분 좋을 때 분위기 돋을 만큼만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보통 소주 2잔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2~0.04%가 되며, 물체를 순간적으로 피하 는 능력이 떨어진다. 3~5잔 마시면 긴장이 풀 리면서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을 헛디딜 수 있다. 주량 이상의 술이 들어갔을 땐 말이 많아지고 졸음이 밀려오며 시선의 초점이 불분명해진다. 음주로 기억상실이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술을 마시며 담배 피우지 말거라.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산소가 많이 필요해진다. 이런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산소가 부족해진다. 담배 의 니코틴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음주 후 속이 쓰린 증상을 만들기도 한다.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1026호

영국교회 재부흥에 있어서 재영 한인교회의 역할과 한계 1. 영국교회 재부흥이라는 말에 담긴 의미 ① 영국교회는 부흥과 세계선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② 영국교회는 급격한 탈복음화에 도전받고 있다. ③ 영국교회는 재부흥이 시급한 시기이다.

2. 영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여 가능성 ① 한국교회 신앙의 자생력 한국교회는 한국인에 의한 교회 개척 및 유지와 복음을 전함으로 그 역 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국내외 상황이 척박했지만 이국에서 복음의 씨를 받아 가지고 국내에 들어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했던 신앙의 자생력은 수 많은 교회가 국내 각처에 설립되어 복음을 전하는 데 기폭제가 되었으며, 그 후 세계로 퍼져나간 한 국인 디아스포라들이 각처에 교회를 개척하고 헌 신하며 그 신앙의 자생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은 국교회 전통의 영향력 아래 있었음으로 신앙 의 자생력이 강하지 못한 영국교회의 재부흥에 있 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② 한국교회의 풍부한 인적자원 한국교회가 부흥 성장하면서 목회자와 선교사 및 각 분야 사역자로 헌신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반면 영국교회 는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교인수의 감소와 노령화 로 인해 사역자 수급에도 차질을 가져오게 되었고, 사역자 수급의 차질은 교회의 침체를 가속화시키 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풍부한 사역자 공급과 영국교회의 사역자 수급 차질은 상 호 보완을 통해 교회의 사역 환경이 열악해진 영 국교회의 재부흥에 있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③ 한국교회의 열정적인 선교의식 한국교회는 현 재 2만여 명의 선교사들을 세계 각처에 파송하고 지원하고 있다. NGO와 자비량선교사, 선교단체 본 부 사역자들을 비롯해 선교 헌신자들까지 수많은 이들을 선교에 동원하고 있으며, 상황보다는 사명을 앞세우는 개척정신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열정적인 선교의식이 침체에 빠진 영 국교회의 재부흥에 있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영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한국교회 기여의 걸림돌 ① 언어와 문화의 차이 한국교회가 영국교회 재 부흥에 동원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해야 한다. 그 이해의 바탕 위에서 영국교회 재부흥을 논하고 전략을 세우고 사역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역사와 전통의 차이 영국은 오랜 다민족 다문 화 경험, 긴 교회 역사와 전통, 풍부한 복음화와 세계선교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짧은 다민족 문화 경험, 1세기 남짓한 교회 역사와 세계선교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영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동원되어도 사역환경이 녹녹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③ 생활양식과 예절의 차이 영국과 한국의 생활 양식과 예절은 상당한 차이가 있고, 그것은 곧 사 고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고방식의 차 이는 가정생활 교회생활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및 표현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국의 교회생활에는 감성적이고 활동적인 면이, 영 국의 교회생활에는 지성적이고 체계적인 면이 나 타난다. 교회의 지도자와 사역자들에게도 그런 면 들이 보인다. 이 사고방식의 차이는 한국교회 목회 자나 사역자가 영국교회에서 사역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영국에서 한국교회가 선뜻 나서서 사역 할 수 있는 영역을 찾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다.

4.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한인교회 동원의 바람직한 방향 ① 한국교회에 주신 분량의 한계를 따라 한국교 회가 세계선교를 논할 때 보면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분량의 한계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를 종

종 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 신 분량과 그 분량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 다. 고린도후서 10:13에 보면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량 밖의 자랑을 하 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량으로 나눠 주 신 그 분량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 지 이른 것이라." 영국교회 재부흥을을 위한 기여 에 있어서도 한인교회에 주신 분량의 한계에 따라 하면 될 것이고, 그 속에서 한인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섬김과 협력으로 영국의 탈복음화가 가속화되 고 있고 교회가 침체되고 있다고 해도 영국교회는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 라, 영국과 한국 사이에 여러 차이점이 있기 때문 에, 한국교회가 영국교회를 지도하고 주도적인 역 할을 감당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교회 에 강한 신앙의 자생력이 있다고 해서 자생력이 약한 영국교회에 그것을 강조한다든지, 한국교회 에 풍부한 인적자원이 있다고 해서 섣불리 영국교 회의 지도자로 진출한다든지, 한국교회의 열정적 인 선교의식이 있다고 해서 열정만으로 뛰어들려 는 생각은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영 국은 미개척 선교지가 아니기에 침체된 영국교회 가 깨어나서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섬기고 협 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모델 제시 한국교회가 영국교회 재부흥을 전 적으로 감당할 수는 없다는 한계를 인식하고, 그 대신 영국교회가 스스로 재부흥에 나설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

조성택 목사 써튼한인교회/GMS 다. 한 지역에 전략적으로 한 교회를 선정하고 그 교회가 그 지역에 있는 여러 교회들에게 사역 모 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인적 물적으로 지원 하는 것이다. 모델화에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하여 하나의 모델이 제시되면 그 지역의 현지 교회들에 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④ 재영 한인교회의 선교기지화 영국교회 재부 흥을 위한 사역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영국 도처 에 이미 세워져 있는 한인교회를 한국교회의 선교 전진기지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한인 교회가 교인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적 물적인 어려 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교회가 한인교회를 선교기 지로 인식하고 지원한다면 한국교회의 영국선교 를 위해서도 한인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도 상호간에 유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한인 교회는 한국교회와 영국교회 사이에서 매개체 역 할을 할 수 있고, 현지 사역을 진행할 때 협력하 고 지원할 수 있다. 영국교회 재부흥을 역설하면서 흔히 제시하는 자 료들은 영국의 세속화와 모슬렘의 증가에 대한 것 이고. 혹자는 40년 후에는 영국교회가 사라질 것 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세계기도정보>의 편집자인 패트릭 존스톤의 말대로 하나님의 교회 는 우리의 생각보다 크기에 세속화와 모슬렘의 물 결이 강하다 해도 복음과 교회 보다 강할 수는 없 다. 재영 한인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량과 그 분량의 한계 속에서 영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동원 되고 기여할 따름이다.

제22차 재영한인교회연합회 정기총회 공고 일 시 :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런던순복음교회 37 WEST BARNES LANE, RAYNES PARK, SW20 0BP 주차안내 : 교회 주차장, 교회 건너편 Waitrose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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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 송 / 연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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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런닝맨' 역대 시청률 2위 이승기는 지난 18일 방송 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 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 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쳐 역대 최고 시 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런닝맨'은 20.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의 코너별 시청률을 기록하 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 다. 야구선수 추신수와 류 현진이 출연해 자체 최고 시 청률을 기록한 직전 방송분 20.9% 보다는 하락했지만, 이승기 편은 축 구선수 박지성이 출연한 20.4%를 제치고 2 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 던 게스트들이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스포 츠 선수사이에서 일궈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이승기는 연예인 게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어깨를 폈다.

특히 이승기는 '런닝맨'과 일요 예능으로 경쟁을 펼치 고 있는 KBS 2TV '해피선 데이-1박2일'의 지난 시즌 멤버로서, 이번 '런닝맨' 출 연이 더욱 화제가 됐다. "내 가 홍길동 마음을 이해했다. 재밌어도 재밌다고 시원하게 말 못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낸 이승기는 결국 시청률 에서 '1박2일'을 누르며 출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게임에서의 활약도 눈부셨 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 는 순발력과 결단력, 민첩함을 발휘한 이승기 는 결국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드라마 '구가의서'를 통 한 안방극장 컴백과 새 앨범 발표 소식 등으 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으 로의 복귀에 대한 바람과 기대도 한층 높였다.

DJ 이종환 폐암투병, 1년째 항암치료 '병세 호전중' 방송인 겸 DJ 이종환(75)이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 인 기 DJ로 사랑받아 온 이종환은 지 난해 11월 자신이 진행하던 TBS 교 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이종환의 마이웨이’ DJ 자리에서 물러나면 서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이종환은 감기 몸살 및 전반적인 컨디

션 악화 등을 이유로 들며 휴식기를 가졌으나 사실 이 기간 중 폐암 치료 에 전념해온 것. 대중문화평론가 최규 성씨 역시 올 9월 블로그를 통해 이종 환의 폐암 투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종환은 지난 해 폐암진단을 받았 으나 수술은 받지 않고 항암치료를 통 해 투병을 해왔으며 현재 병세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생활

한석규 대통령표창 "가끔 어쩌다 배우됐나 생각" 한석규가 대중문화예술상 시 상식에서 따뜻한 수상소감을 전 했다. 한석규는 11월 19일 오후 서울 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 림픽홀에서 2012 대한민국 대중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 창을 받았다. 한석규는 "가끔 '내가 어떻게 하다 배우 가 됐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문을 연 뒤 "모두 알다시피 난 많은 직업을 가졌었 다. 한때는 성우도 했다가 드라마도 하고 영화도 했었다. 그러나 결국 모두 관통하 는 것은 연기다. 연기할 수 있게끔 많은 분 들이 도움을 주셨다. 우리 부모님께도 깊

은 존경과 감사 말씀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 역을 맡아 인간미와 카리스마 를 갖춘 매력적 캐릭터를 창조해 핸 한석규는 지난 8월 크랭크인한 영 화 '나의 파파로티'(감독 윤종찬)를 통해 음악 교사 상진으로 변신한 다. 과거 이태리에서도 인정받던 성악가였지 만 지금은 지방 촌구석 음악 교사로 학생에 대한 애정도, 교육에 대한 열정도 찾아볼 수 없는 문제적 인물이다. 주로 진지하면서도 강 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한석규는 '나의 파파로 티'에서 카리스마를 벗고 까칠한 성격 속 인 간적 매력을 감춘 상진이 된다.

"사업 실패했단 '이혁재' 아내가 하는 일이" 개그맨 이혁재가 끈끈한 부부의 정과 함께 재기에 향한 열의를 다졌다. 이혁재 부부는 최근 MBC '님과 함께'와 MBN '속풀이 쇼-동치미' 에 출연했다.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 횡무진 활약하던 '정상급 예능인'에서 벗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세 아이의 엄 마, 연예인의 아내로 모든 상황을 감수하며 참고 견디고 있는 이혁재 아내의 마음고생 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혁 재는 "이런 힘든 상황을 초래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 주위에서 실패한 연예인이라는 소 리를 하는데 그걸 같이 들으면서 꿋꿋이 견

뎌내는 아내를 보는 게 더 힘들었다"고 고백 했다. 이어 "더 열심히 노력해서 2년 반의 마 음 아픔을 25년의 행복으로 꼭 바꿔줄 테니 까 지금까지처럼 남편 이혁재를 믿어 달라" 고 다짐했다. 아울러 마음고생이 심했던 아 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혁재 의 아내 역시 "앞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 겠지만 늘 그랬듯 함께 견딜 것"이라며 "열심 히 뛰어온 남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믿 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혁재는 다시 깨닫는 가족과 일에 대한 소중함을 얘기하며 가족들의 믿음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대중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본업인 방송에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이라는 각오와 재기에 대한 마음을 다졌다.


방 . 송 / 연 . 예

THE UK LIFE

아이돌 스타 64% "은퇴 고민" 충격 고백 'K팝'의 주역인 아이돌 가수들은 전 세계적 인 문화현상으로 발전한 한류(韓流)의 핵이라 는 자부심이 크지만, 그들의 실생활은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고난의 연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 가수 가운데 10명중 7명 정도가 현 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10명중 6명은 개인시간 부족과 단체생활 등에서 갈등 을 겪으며 중도포기를 생각해본적 있다고 밝 혔다. 또한 데뷔 이후에도 상당수가 하루 평균 4∼8시간씩 노래와 안무 등을 연습하고 있고, 10명중 8명이 숙소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생 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에서 활동하 고 있는 아이돌 가수 108명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과 인식, K팝의 미래 등에 대한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 데뷔 전 준비생 기간'은 '2∼4년'이라는 응답이 52명(4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년 이하' 33명(30.6%), '4∼6년' 21명(19.4%) 순이었다. '6년

이상'도 2명(1.9%) 이나 있었다. '가장 힘든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65명(60.2%)이 꽉 짜 인 스케줄과 합숙생활에서 비 롯된 '개인 시간 부족'을 첫 손 에 꼽았다. '단체생활 부적응' 14명(13%) , 격한 안무로 발생하 는 '부상 위험' 5명(4.6%)이 뒤 를 이었다.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 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 에 응답자의 33.3%가 '가끔 그 런 생각을 한다', 30.6%는 '이 전에 고민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고 응 답했다. 전체 63.9%가 한 때 은퇴여부를 고민 한 적이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직업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는 편이다' 44명(40.7%), '매 우 만족한다' 28명(25.9%)로 66.6%가 긍정적 인 반응을 보였다.

조성모 "아내는 내 인생 최악의 순간에 나와 결혼" 가수 조성모가 인생의 위기에 서 함께 견뎠던 아내 구민지 씨 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밀 리언셀러 신화'를 세웠던 가수 조 성모가 출연했다. 이날 조성모는 2009년 방송촬영 중에 입은 부상으로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무산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때 나의 동반자를 만 난 것 같다. 현재의 아내다. 정말 헌신적인 사 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랑에 얼마를 보답하고 있나 그 크기를 짐작할 수

가 없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 움을 전했다. 그는 "내가 부상으로 다리를 절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를 듣고도 나하고 결혼을 결정 했던 사람이고 나를 지켜주려 고 했다. 결혼하고 나서도 심적 으로 상황으로도 결코 좋지 않았는데도 다 견 뎌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부상에 이어 소속와의 분쟁과 지진으로 일본활동이 무산 되는 등 계속되는 악재에 아내 앞에서 눈물 을 흘렸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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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MC해머와 AMA '말춤 피날레' 가수 싸이(박재상·35) 가 '제40회 아메리칸 뮤 직 어워즈'에서 세계적인 래퍼 MC해머와 함께 피 날레 무대를 꾸몄다. 싸이는 18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 노키아극장에 서 열린 시상식에서 블 랙아이드피스 윌 아이엠 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이후 깜짝 게스트로 등 장한 MC해머와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 일'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MC해머는 1980~1990년대 미국 팝시장을 이끈 대표적 인 래퍼. 히트곡 '투 리지트 투 큇'(Too legit

To Quit)과 '유 캔트 터치 디 스'(U Can’t Touch This)로 국 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싸이는 이날 먼저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1절을 불 렀고, 이어 MC해머가 등장 해 자신의 히트곡 '투 리지트 투 큇'과 '강남스타일'을 리믹 스한 버전에 맞춰 싸이와 함 께 춤을 췄다. 싸이는 메인쇼에 앞서 프리 쇼인 '코카콜라 레드 카펫 라이브'에선 '뉴미 디어 상'을 수상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오케스트라가 '강남스타일'을 연주하고 사회 자들과 출연진이 함께 '말춤'을 췄다.


44 2012년 11월 22일 (목) 존 본 조비 딸, 마약 과다 복용으로 체포

가수 존 본 조비(50)의 딸이 새로운 문 제아로 떠올랐다. 헐리웃 가십 매체 TMZ는 존 본 조비 의 첫째 딸인 스테파니 로즈 본조비(19) 가 재학 중인 뉴욕 해밀튼 대학교에서 헤로인 과다 복용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욕 커클랜드 경찰은 같은 대학교 에 재학 중인 기숙사 학생으로부터 스 테파니 로즈 본조비가 신체 반응이 없 는 상태라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 고, 스테파니 로즈 본조비는 다행히 무 사했지만 마약 소지 및 과다 복용 혐의 로 체포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스테파니 로즈 본조비 방에서 소량의 헤로인과 함께 마리화나 등 여러 마약이 함께 발견됐 다고 전했다. 현재 스테파니 로즈 본조비는 일시적 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났고, 추후 재판 에 설 예정이다. 하지만 스테파니 로즈 본조비의 혐의는 경범죄에 해당돼 무거 운 처벌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존 본 조비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해 . 외 . 연 . 예

저스틴 비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3관왕 캐나다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 (18)가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의 주인공이 됐 다.18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AMA에 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 팝·록 남성아티스트', 앨범 '빌리 브'로 '팝·록 앨범' 등을 챙기며 3 관왕에 올랐다. 올해 최다인 4개 부문에 노미 네이트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힙합스타 니 키 미나즈(30)는 '랩·힙합 아티스트'와 앨범 '핑 크 프라이데이 로만 리로디드'로 '랩·힙합 앨 범' 등 2관왕에 그쳤다. 역시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24)는 ' 솔·R&B 앨범'을 수상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베컴가의 남자들, 농구 경기로 대동단결

베컴 집안 남자들이 여자들을 빼놓고 즐거운 시간 을 가졌다. 데이비드 베컴(37)과 큰 아들 브루클린(13), 둘째 로미오(10), 셋째 크루즈(7)는 17일 LA 스테이플 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팝·록 여성아티스트'는 미국 팝 스타 케이티 페리(28), '팝·록 밴 드'는 싸이(35)의 '강남스타일'을 뿌리치고 '원 모어 나이트'로 빌 보드 싱글차트 '핫100' 9주 연속 1위를 질주 중인 미국 록밴드 '마 룬 5'가 차지했다.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예이자 ' 콜 미 메이비'로 '핫100' 9주 연속 1 위에 빛나는 캐나다 신예 칼리 래 젭슨(27)이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로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는 비 버와 같은 소속사(스쿨보이 레코즈)의 싸이 였다.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MC 해머(50)와 깜작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의 피날레 를 장식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파혼설 공식 부인 '그럼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매니저 제이슨 트라윅 과의 파혼설을 부인했다. 16일 스플래쉬 뉴스 등 미국의 연예매체는 "브리 트니 스피어스의 대변인 이 최근 보도된 파혼 소 식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레이더 온라인 등 다수의 매체들이 브 리트니 스피어스와 약혼자인 제이슨 트라윅이 최근 수차례 다툼 끝에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 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브리트 니 스피어스의 대변인은 "루머일 뿐"이라며 소 문을 일축했다.

영국생활

케이티 홈즈, 수리 크루즈 위해 딸 입양 케이티 홈즈 가 새 딸을 입 양한다. 11월18일 영국 외신은 톰 크루 즈(50)와 이혼한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 즈(33)가 딸 수리 크루즈(6)를 위해 새 딸 을 입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최근 새 로운 여동생을 갖게 해달라고 조르는 수 리 크루즈를 보며 딸 입양을 결심했다. 이 후 케이티 홈즈는 최고급 입양기관에 상 담을 신청했다. 정확한 입양 시기는 알려 지지 않았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보다 가 정을 필요로 하는 연령대의 아이가 적합 하다고 판단, 두살배기를 입양하기로 했다. 케이티 홈즈의 한 측근은 "그녀의 신년 목표는 정식 입양절차를 밟아 새로운 가 족 구성원을 맞이하는 것이다. 수리 크루 즈는 최근 케이티 홈즈에게 여동생을 갖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혼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은 이들 커플이 여전히 결혼 날짜를 정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이슨 이 브리트니의 베이비 시터 이상이 되길 원하는 등, 현재의 관계에 큰 불만을 갖고 있다는 보도 도 나오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결말이 해피엔 딩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보다 11살 연상인 제이 슨 트라윅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 해 5월까 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로 활동해 왔 다. 그 과정에서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지 난 달 결혼계획을 발표했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디카프리오, 금발 女배우와 생일파티 동석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 하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 프리오(38)가 새로운 금발 여인과 생일 파티를 즐겼다.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에 함 께 출연 중인 여배우 마곳 로비(22)와 생일 파 티에 동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생일 파티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카메론 디아즈와 더불 어 비욘세-제이 지 부부, 로버트 드니로 등이 참석했고, 화려한 만찬과 힙합 음악 등이 어 울려 광란의 파티로 이어졌다.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곳 로비

는 동료 배우 이상으로 많 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외 신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 가 심상치 않다고 추측했 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 프리오가 전 애인 에린 헤 더튼과 헤어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마곳 로비와 여러 파티에 동 석하는 것이 포착돼 두 사람이 영화 촬영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염문설에 휘말린 배우 마곳 로비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드라마 '팬암(Pan Am)'에 출연해 얼굴을 알 렸다. 또한 마곳 로비는 금발의 볼륨감 있는 몸매 소유자로 그 동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오가 만나온 여인들과 비슷한 외모를 지녔다.

인도 女금메달리스트 남성으로 판명 '논란' 인도 여자 육상계를 주름잡았던 한 간판선수의 성별이 남성으로 밝혀져 논 란이 일고 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의 여자 1,6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핀키 프 라마닉(26) 선수가 정밀 성별 검사를 받 은 결과 남성으로 판명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프라마닉은 은퇴 전이었던 2006년 한 해에만 여러 국제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선수다. 그러나 지난 6월 중순 프라마닉의 전 여자친 구가 강간·폭행 등 혐의로 프라마닉을 고소하 면서 성별 논란이 일게 됐다. 이후 인도 수사 당국은 별도의 조사단을 꾸

려 성별 감식을 의뢰했고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프라마닉 의 유전적 성별이 남성으로 밝혀졌다. B. N. 카할리 조사단장은 핀키가 유 전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성장함에 따 라 신체적으로 여성의 성징이 발현된 경우라며 "검사 결과를 법원에 제출하 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라마닉은 이번 소송이 "음모"이고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복 용한 약들의 부작용으로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 비되는 증상을 겪었다"며 경찰을 명예훼손 혐 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웨스트벵갈인권위원회(WBHRC)는 인도 경찰이 프라마닉을 수사하는 과정에 인권 침 해 소지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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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파드 이어 퍼디난드도… 中 러브콜에 '고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 "퍼 디난드가 맨유와 헤어져 중국으 로 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은퇴에 대해 생각 하고 있지 않지만 맨유에서 자 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 해서는 오랜 시간 고민해온 것 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에 대해 "맨유 에서 최소 2~3년은 더 뛸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경험은 맨유에 있어 소 중한 재산"이라며 "우리는 단지 그와의 계 약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퍼디난드 본인은 "감독님께서 그 렇게 말씀해주신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

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 번 크리스마스나 다음 여름에 스스로 몸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신 중한 자세를 취했다.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에 더해 가디언 은 "퍼디난드는 해외 이적을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엄청난 자금력은 그를 유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디언은 "퍼디난드는 중국의 러 브콜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다. 현재 그의 주급인 13만 파운드(약 2억 2000 만 원)를 웃도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한 발 먼저 중국에 진출한 니콜라 스 아넬카는 17만 5000파운드(약 3억 원) 디디 에 드록바는 19만 5000파운드(약 3억 3000만 원)을 받고 있다.

中소림무술단 '엽기 차력쇼'에 NBA 경악 미국프 로농 구 (NBA)를 방문한 중 국 소림 무술단이 소 름 돋는 차력쇼로 팬 들을 경악시켰다. 지난주 샬럿 밥캣츠 와 워싱턴 워저즈의 경기(92대76 샬럿 승 리)가 열린 노스캐럴 라이나 주 샬럿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 하프타임 이벤트로 샬럿이 섭외한 '유니 버소울 서커스'의 중국 소림무술단이 등장 했다. 이들은 코트로 나오자마자 각종 무술 시범을 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는데, 중

간쯤 2명의 사범이 특 별한 '차력쇼'를 펼쳤다. 한 사람은 머리로 물구 나무를 서며 다리를 벌 린 사이, 다른 한 사람 이 대나무 장대로 급소 를 세게 내려친다. '설 마...'하던 일이 벌어지 자 관중들은 크게 놀 라며 탄성을 질렀다. 지역지인 샬럿 옵저버 는 "당시 현장에 있던 남성들 모두 움찔했 다"면서 "차력쇼(Martial Show)를 처음 접 한 사람들에게 다소 그로테스크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46 2012년 11월 22일 (목)

스 . 포 . 츠

클리블랜드 "추신수, 재계약 실패"…이적 급물살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 블랜드)의 이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13일 MLB.com과의 인 터뷰에서 "추신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합 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가 사실상 추신 수와의 재계약 협상 실패를 인정함으로써 추신수의 이적은 초읽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201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취 득하게 되는 추신수는 올 시즌 155경기에 출 장해 16홈런 67타점 21도루 타율 0.283를 기 록,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시

즌 중반에는 톱타자로 변신해 다재 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여 기에 외야 수비까지 수준급인 추신 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5 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클리블랜드가 추신수를 잡기 위해서는 약 7~800 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할 것이 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메이 저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인 클리블랜드는 몸값이 치솟고 있는 추신수의 연봉을 감당하 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 은 추신수를 영입 물망에 올려 놓은 것으 로 알려졌다.

이대호, 日 진출 첫해 베스트9에 뽑혀 일본 프로야구 오릭 스 이대호(30)가 일본 진출 첫해에 퍼시픽리 그 '베스트 나인' 1루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대호는 1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양대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 오릭스 선수 가운 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나인은 메 이저리그의 ‘골드글러브’가 오로지 수비능력 을 우선시하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는 달 리 각 포지션 모두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상이 다. 이대호는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 왕(91타점)에 올랐다. 또한 홈런 공동 2위(24개), 타율 10위(0.286), 최다안타 5위(150개), 출루율 4위(0.368), 장타율 2위(0.478) 등 각종 타격 부

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대호가 속한 퍼시픽리그에서는 리그 우승팀 인 니혼햄이 4명으로 베스트 나인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시즌 14승을 올린 투수 요시 카와 미쓰오는 소프트뱅크의 에이스이자 올해 사와무라상 수상자인 세쓰 다다시(15승)를 제 치고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뱅크의 외국인 타 자 윌리 모 페냐는 이대호와 함께 일본 진출 첫해에 지명타자 부문에 뽑혔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요미우리가 5명이나 베스트 나인에 뽑혔다. 요 미우리의 에이스 우쓰미 데쓰야(15승)가 프로 입단 9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 나인에 선정 됐고 아베 신노스케(포수), 무라타 슈이치(3루 수), 사카모토하야토(유격수), 조노 히사요시(외 야수) 등이 함께 선발됐다.

영국생활

英 언론 "이브라히모비치 득점력 비결은 태권도" 한민국의 국기 '태권도'가 즐라탄 이브 라히모비치(31·스웨덴)의 환상적인 오버 헤드킥 골 덕에 잉글랜드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웨덴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 와의 친선경기에서 홀로 4골을 터뜨려 4-2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경기종료 직전 터진 이브라히모비 치의 아크로바틱한 골이 전 세계 축구팬 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약 27m의 먼거리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해 쐐기골 을 터뜨렸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6일 "이브라 히모비치의 득점 원동력은 태권도의 검은 띠"라며 태권도복을 입고 있는 동영상과 함 께 그의 이색 경력을 소개했다. 어린 시절 이브라히모비치는 고향 말뫼에서 태권도 를 배우기 시작해 17살에 검은 띠를 땄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태권도대표팀으로부 터 명예 검은 띠를 받기도 했다.

한때 그는 태권 도와 축구 두 진 로를 놓고 고민하 기도 했다. 그만큼 그의 가슴에는 태 권도가 깊숙히 자 리잡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195cm의 거구에 서 나오는 화려한 발놀림의 비결로 태권도를 꼽았다. 이 언론은 동영상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던 2007년 1월 토리노 를 상대로 터뜨린 발리 슈팅과 지난 10월 마 르세유와의 리그앙 경기(2-2 무)에서 나온 논 스톱 슈팅 장면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모두가 태권도 발차기와 유사한 킥이었다. 이 매체는 AC밀란 시절 경기 후 인터뷰 중 이던 동료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의 머리 를 오른발로 툭 걷어차 '악동' 카사노마저도 당황케 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재미난 동영 상도 실었다.

亞정상 U19 축구 대표팀 '금의환향'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선 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19일 인천공 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내린 2012 아시 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에서 승 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 을 차지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특히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 께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2013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스 . 포 . 츠

THE UK LIFE

박지성, EPL팬 마음 훔친 비유럽권 선수 10인 선정 박지성(QPR)이 EPL팬들의 마음을 훔친 비유럽권 선수 10인에 선정됐다. 영국의 한 출판사인 '매그북'이 축구 팬들의 마음을 훔친 비유럽권 선수들 로 톱10을 정했다. 박지성은 아시아 출 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0위. 이 책은 박지성에 대해 '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을 남겼 다'며 '엄청난 활동량과 큰 경기에 강 한 모습으로 맨유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 다. 1위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볼턴 등에서 활약한 제이 제이 오코차가 선정됐다. 한편,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 했던 박지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13일(이 하 한국시각)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 포츠'는 박지성의 복귀전이 오는 25일 맨유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친정팀과의 시즌 첫 맞대결

에 나선다는 것. 박지성은 지난달 22 일 에버턴과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 화했지만 경기 도중 무릎 뒤쪽을 다 쳤다. 예상보다 긴 부상에 박지성은 물론 소속팀 QPR도 당황한 상태다. 팀의 주축 박지성이 빠진 만큼 QPR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QPR은 박지성을 제외 하고 아스날, 레딩, 스토크 시티와 3연전에서 1무2패를 기록, 시즌 전적 4무7패로 여전히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순위는 최하위. 이 매체에 따르면 QPR 마크 휴즈 감독은 "박 지성은 여전히 그의 무릎 때문에 고심하고 있 다. 하지만 그가 곧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는 사 실이 희망적"이라며 "맨유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나연, 세계랭킹 2위 등극하며 올 시즌 마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 연(25, SK텔레콤)이 세계랭킹 2위로 올 한해를 마무리지었다. 최나연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 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순위에서 평균 9.32점을 획득해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총 55개 투어에 출 전한 최나연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와 박인비(24)를 뛰어넘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 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랭킹 포인 트 56.13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최나연은 '올해 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놓쳤지만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 지했다. 또한 역대 최다 상 금인 198만달러를 벌어들이 면서 이 부분 2위에 올랐다.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 서 공동 26위에 그친 청야니 (23, 대만)는 변함없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에 오 른 박인비는 4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박인 비는 상금왕은 물론 최저타수상까지 수상했다. 신지애(24, 미래에셋)는 7위(7.35점)로 이번 시 즌을 마감했고 신인상을 수상한 유소연(22, 한 화)은 7.20점으로 8위에 올랐다.

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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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 4년만에 친정 두산으로 복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재 취득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 츠의 홍성흔(35)이 4년 만에 친 정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다. 두산은 19일 “홍성흔과 4년 31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1999년 두산에 입 단해 2008년까지 ‘간판선수’로 활약했고, FA 자격을 취득해 그해 말 롯 데로 이적했다. 이후 홍성흔은 4년간 롯데 에서 또 한 번 명성을 떨치며 ‘가장 모범 적인 FA 이적 선수’로 꼽혔다. 올 시즌엔 113경기에 출장해 390타수 114안타, 타 율 2할9푼2리, 48득점, 홈런 15개, 74타점 으로 활약했고, 14년간 통산타율 3할3리, 705득점, 홈런 166개, 915타점을 기록했다.

스 ' 완지스타일?' 기성용, 충격적 헤어스타일 공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시티에 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 기성용의 충 격적인 헤어스타 일이 화제를 모으 고 있다. 기성용은 18일 교 체한 트위터 프로 필 사진에서 모히 칸을 연상하게 하 는 개성 넘치는 ' 투블록컷'으로 파 격적인 변신을 꾀 했다.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 중 인 '투블록컷'은 옆머리는 짧게 치고 윗머리를 길게 내 리는 헤어스타일. 기성용은 윗머리를 높이 세워 남성 미를 발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은 홍성흔 이 중심타선에서 구단에 힘을 실 어주고, 베테랑 선수로서 팀 전체 분위기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이날 계약을 마친 홍성흔은 “많 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지금까 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처음 시 작한 곳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기회 를 준 두산에 감사한다” 밝혔다.

F1시즌 우승 브라질서 결정된다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과 페르난 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F1 시즌 우 승을 두고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페텔은 1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서 킷 오브 아메리카에서 열린 2012 시즌 19 라운드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5.516㎞의 서킷 56바퀴(308.896㎞)를 1시간35분55 초에 돌파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알론소 는 3위로 골인했다. 루이스 해밀턴(영국· 맥라렌)이 1위를 차지했다. 페텔은 이날 2위에게 주어지는 랭킹 포 인트 18점을 추가하면서 총 273점으로 선 두를 지켰으며, 알론소는 15점을 추가하 면서 총 260점으로 페텔을 추격중이다. 결국 올 시즌 종합 우승의 향방은 오는 25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가려지게 됐다.


48 2012년 11월 22일 (목)

THE UK LIFE KORE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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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호

1026(22-11-2012)  

1026(22-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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