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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0년 10월 5일 (화)

대학 어울림관, 이용에 불편이 없었으면 학과방과 동아리방(이하 동방)이 어울림관으로 이전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이름의 사연은 8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방마다 동아리의 특색을 살려 알록달록 꾸며놓 은 모습이 새롭다. 지난 4일(월)부터 시작한 동아리 문화제 준비로 한창인 학생들은 이전한 어울림관에 만족하고 있을 까? 애오라지에서 활동 중인 김현섭(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2) 회장은일만관보다깨끗한환경이마음에들고, 무엇보다 13개동아리가다같이할수있어좋다고전했다. 13개 동아리가 모여 있어 서로 간에 교류가 활발한 점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모두가 붙어있어 해소되지 않는 문제 도 있다. 엘피스, BIS, COL 등 음악 동아리방 앞에 CCC, 역 사철학회, 아이리스 등 다소 정적인 동방이 배치되었다. 따 라서 정적인 동아리가 소음문제로 인해 불만이 있을 만도 하다. 제 20회 동아리연합회 나일지(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3) 회장(이하 나 회장)은 학교 측으로부터 방음이 완벽하다 고 들었기에 동적인 동아리와 정적인 동아리를 붙여놓아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나 회장은 방 배치에 관해서는 모 든 동아리 회장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민주적으로 진행했기 에불만은없다고전했다. 그러나 시공이 끝나고, 이전을 하고보니 방음이 완벽하지 않았다. 오진희(사회복지학과 4) 학생은“BIS는 엘피스와

COL사이에 위치해 있어 소음 문제가 심하지만, 서로 이해 하며지내고있다.” 고했다. 학생교류처홍성선차장(이하홍차장)은벽내부에흡음시 설을 설치했는데, 기존 건물이 낡아서 창문을 타고 소음이 전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A/S기간이므로 공사업체와 대안을모색할계획이다. 어울림관 1층 입구에 거울연습실이 있다. 벽면이 거울로 되어있어, 동아리 학생들이 춤을 출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이곳에 에어컨과 컴퓨터, 혹은 오디오시설이 마련 되기를 희망한다. 홍 차장은 컴퓨터시설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학생교류처에 비치되어있는 빔을 대안으로 내놓 았다. 거울연습실이라는 공간이 모든 학생이 자유로이 공유 하는곳이아니기때문이다. 어울림관에는 휴게실과 세미나실, 컴퓨터실 등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그러나 현재 시설물 대여신청란에는탁구장과소운동장뿐이다. 세미나실은 습도가 높아 제습기가 설치된 후 사용이 가능 하다. 휴게실과 컴퓨터실은 시설물대여신청을 하지 않고도 자유로이 이용이 가능하다. 컴퓨터실은 ▲뒤늦은 컴퓨터 배 치 ▲네트워크∙인터넷 공사 ▲무선랜 및 프린터 설치로 이 용이지연되었다. 그동안 세미나실을 전전해야했던 소모임에게 전용실이 마련된다는 희소식이 있다. 소모임 전용실을 마련한다는 소

▲ 어울림관 1층의 배치도면이다.

식. 컴퓨터를 배치하는 등 소모임실의 모습을 갖춘 후 이용 이가능하다. 홍차장은어울림관을이용하는학생들에게안전우선을강 조하며주인의식을가지고깨끗하게사용하기를당부했다. 김수인 기자 tndls8913@skhu.kr 이미지 제공 제 25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성소주일 맞아 성미가엘관 준공식 열리다 부 바자회∙문화행사∙미가엘관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1부의 11번 째‘설교’ 순서에서 대한성공회 김 근상 의장주교(이하 김 주교)는 미 가엘관 건축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 주교는 실용과 실속을 찾는 때 에 경영∙과학관이 아닌‘신학관’ 을 짓는 것은 바보 같다고 볼 수 있 지만, 의미와 보람을 찾는 일이라 고 설명했다. 세속을 떠나 참됨을 추구한다는 말이다. 다음‘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순서에는 성공 회대학교의 교육자와 구성원을 위 ▲지난 3일(일)에 열린 성소주일 기념행사에서 연합감사성찬례를 드리는 모습이다. 해기도했다. 2부는본교양권석총장(이하양총장) 지난 3일(일) 오전 11시부터 본교에서 성소주일을 맞 의 미가엘관 소개로 시작했다. 양 총장은 2005년도 제 아“하느님께서 부르신다(시편 122:1)” 는 주제로 연합예 139차 이사회에서 미가엘관 건축이 정해진 후 현재까지 배가 열렸다. 성소(聖召)란 하나님의 부름을 뜻하는 말 의 과정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성 구로구청장의 축사 로, 성소주일은 서울 전 교구에 속한 모든 교회가 다 같 가있었고, 파송성가를부른후2부행사의막을내렸다. 이 성공회대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이 날은 사 3부는 미가엘관 지상 6층에 위치한 고요한 주교 기념 제를 지망하는 사람들과 신부가 되고픈 사람들을 위해, 채플에서 축성식을 하고, 미가엘관 관람을 하면서 시작 나아가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교인 서로를 위해 기도한 했다. 관람이 끝난 사람들은 성베드로학교 운동장, 운동 다. 올해성소주일에는이번달중순에완공예정인성미 장뒤편, 농구장에자리잡은바자회에서시간을보냈다. 가엘관(가칭 신학관∙이하 미가엘관)의 축복식도 함께 3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문화행사’ 였다. 문화행사 이루어졌다. 는 6개의 교회가 참가해 성경 속의 말씀이나 교회 소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3700여명이 본교를 찾았다. 를재밌게보여주는자리였다. 1등1팀, 2등2팀, 3등3팀 행사는 1부 연합감사성찬례와 2부 미가엘관 축복식, 3 으로 모두에게 상을 주어 낙오자가 없던 것도 특징이었

다. 1등은 눈과 귀와 입을 열고 손을 뻗어 이웃과 함께하 라는내용을연극한‘광명교회’ 가 차지했다. 2등을차지 한‘항동교회’ 는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장면을 참신하 게표현해웃음을주었을뿐만아니라, 본교직원을찾아 볼 수 있어 더욱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한 팀인 '약수동 교회'는 칠교놀이를 통해 말씀∙사랑∙기도라는 주제를 연극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돈은 미가엘관 건축에 쓴다. 공사 기간도 길었고, 많은 사람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미가엘 관 이기에 공간 활용에 대한 기대도 크다. 10월 중순 완 공예정인 미가엘관은 여덟 층 모두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의 카페와 헬스센 터, 지하 1층~지상 2층의 강의실, 지상 3층~5층의 기숙 사뿐만 아니라 곳곳에 휴게공간도 많이 늘어났다. 양 총 장은 학교가 학생에게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 으로 준공한 만큼, 학생들이 즐기며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학생들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연합감사성찬례를 드리러 왔다는 최인애(신문방송학과 3)학생은 사람들이 (미가 엘관을)깨끗하게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설 들이좋다고말했다. 류벼리 기자 veryou@skhu.kr

미가엘: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대천사장(長)으로서 본교의 수호신이다. ※기재하지 못한 사진은 웹진 성장(www.skhugrowth.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공회대학보 229  

성공회대학보 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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