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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U N G K O N G H O E

U N I V E R S I T Y

N E W S P A P E R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창간 1985년 11월 26일 발행인 양권석 주간 김서중 편집국장 이혜지 제작 디자인여백 주소 서울 구로구 항동 1-1 (152-716) 전화 02)2611-7671 e-mail skhumedia@skhu.ac.kr

지면안내

2면

대학

3면

대학

6면

기획

7면

기획

8.9 사진기획 7면 면기획

“워크숍, 꼭 가야하나요?” 패널티, 회비 등 워크숍이 부담스런 이유

10면

문화색도화지

11면

메아리

221호 바로잡습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본교

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중어중국

학교의 전적인 책임은 아님을 설명했다. 또한

워크숍 기간이었다. 이 기간 동안은 정규 수업

학과 3학년의 B학우도 안인선 학생회장의 의

문중섭 처장은“워크숍의 정의를 잘 고민해야

3면 대학, 7면 기획

이 진행되지 않고 각 학과에서 준비한 워크숍

견에 동조했다. B학우는“예전 경험으로 미루

한다.” 며“워크숍은 학과의 전 학우들이 학문

설문조사는 채플과 교양시간을 통해 성공회대 학우

프로그램이진행됐다.

어봤을 때 워크숍은 학과 일정에 적극적인 사

적 성과에 대해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가

230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없이 진행한 설문임을 밝 힙니다.

워크숍은 다양한 논쟁들과 얽혀있다. 워크숍

람들만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며“모든 학우

지는 것인데 굳이 비싼 비용 들여가며 진행할

강제 참여와 불참자에게 주어지는 패널티, 워

들의참여를이끌어내기위해참여를강제하는

필요가 없다. 워크숍을 학교에서 지원해줄 수

크숍 회비를 왜 내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 등의

것은정당하다.” 고주장했다.

있는 금액 내에서 진행하는 학과들이 있다.” 며

5면 인터뷰

워크숍 예산을 과도하게 책정하는 것을 비판

한지선씨(사회복지학부 4)를 (사회과학부 4)로 바로잡

했다.

습니다.

문제가뒤섞여있다.

워크숍 불참자에게 주어진 패널티로는 정보 통신공학과, 디지털컨텐츠학과, 멀티미디어시

동의된 부당함

스템공학과에서 워크숍 기간 동안의 각 전공

반면 안인선 학생회장은 이에 대해 어려움을

과목을 1회 결석처리 했고 소프트웨어공학과

토로했다. 안인선 학생회장은“사회복지학과

15면 대학「낱말퀴즈」

이러한 논쟁 중 가장 많은 학우들이 공감할

에서는 워크숍 당일(수요일, 목요일)의 전공수

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워크숍 비용을 제외

세로열쇠 3번 문제의 답이 없음을 밝힙니다. 문제의

수 있는 문제는 바로 강제참여와 불참자에게

업을1회결석처리했다. 사회복지학과, 신학과

하고 개인회비를 걷어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면 참조에서 가로열쇠 9번(2면 참조)을 (1면 참

주어지는 패널티일 것이다. 강제참여와 패널

에서는 각전공과목2회 결석처리로정했고일

고 밝히며“대부분의 재학생이 워크숍을 참여

조)로, 세로열쇠 10번(2면 참조)을 (1면 참조)로 바로잡

티는 전 학과의 학우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어일본학과, 사회과학부, 신문방송학과에서는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워

습니다.

문제이다.

불참사유서를 작성하여 교수님께 제출하도록

크숍 비용만으로는 외부장소를 선택하기도 어

“수업은 자율적으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지

하였다. 중어중국학과에서는 <논어>, <맹자>

렵고, 외부강사를 초청하기도 어렵다.” 고 말했

16면 광고

만 워크숍은 그렇지 못하다.”사회과학부 1학

중 하나를 택하여 원문과 해석을 원고지에 필

다. 또한 “그런 프로그램들을 구성하려는 이유

미디어센터 웹진의 주소는

년의 A학우는 워크숍 강제참여에 대해 부당함

사로써서제출하기로했다.

는 학우들이 좀 더 즐겁게 워크숍을 참여할 수

http://www.skhugrowth.com 입니다.

을 주장했다. A학우는“학외로 나가는 워크숍 일정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는 워크숍에 시간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다보니 예산안이

거품 일정이냐, 즐거운 워크숍이냐

당연히비싸지게된다.” 고말했다.

을들일수밖에없다. 이때문에학생은아르바

14면 참여「사설」 ‘진보명문 광고가 몇 년째 대학입시 자료에 실리고

이트같이 정기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한

워크숍 참가비를 걷는 것에 대한 불만도 학

추가 비용으로 개인 회비를 수거한 학과들

다. 이는 학생 개인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부

우들 사이에서 있었다. 워크숍 주간동안 수업

은 약 3천 원 단위에서 약 3만 원 단위까지, 최

있다.’는 문장을 정정합니다. 이 광고는 작년 카피라 이팅 수업에서 학우들이 제작한 것임을 밝힙니다.

당한 처사다.” 라며 비판했다. 또한 A학우는

을 진행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학과 일정인 점

대 10배정도의 차이가 난다. 기획단은 추가비

“우리학교가진보를언급하려면패널티보다는

과 불참자에게 패널티까지 적용되는 점에서

용으로 인한 참가자에게 부과되는 개인 회비

이외에도 221호 학보의 많은 오타를 바로 잡지 못하

학생들의자발적참여를이끌어내는방법이더

참여를 유도하므로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해줘

가 어떤 지출을 위해 필요한지 참가자들에게

여 죄송합니다. 워크숍 주간으로 하루 늦게 발행합니

합당한 조치일 것이다.” 라며 주장을 강조했다.

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교무처 문중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지원받은 예

다. 앞으로 더 나은 학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

하지만 사회복지학과 안인선 학생회장(3, 이하

섭 처장은“전체 워크숍 예산은 학과에서 정해

산 이외에 추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노력

습니다.

안인선 학생회장)은 이러한 주장에 난색을 표

서 학교에 신청하는 것이고 학교에서는 워크

해야할것이다.

했다. 안인선 학생회장은“워크숍 패널티는 교

숍 비용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금액이 1인당

수님들과학생들사이에서합의가이루어진점

최대 얼마라는 식으로 정해져있다. 학과에서

이다. 현실적으로워크숍에패널티를부여하지

정해진 워크숍 비용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예

않으면재학생들의참여를유도하기어렵고패

산을 짤 경우 초과하는 금액만큼 회비를 걷어

널티만으로도 재학생들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

서 충당하는 것이다.” 라고 워크숍 비용 부담이

-기자 일동-


02

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대학 PC천 사용, 한 번 쯤은 고민해봐야 “PC천은잘보이니까자주확인하죠.” 평소 PC천(Placard)을 자주 확인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한 학우의 답변이었다. PC천의 내 용이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저런소식을알수있는점도좋다고했다. 학우들은 PC천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여기는 듯하다. PC천이 학과의 존재감을 알리는 도구 가 될 수 있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목소리 를 낸다는 점은 대학생들만의 젊음과 패기를 상 징하기도 한다. PC천은 학우들에게 친근한 소 재인듯했다. 하지만 그러한 PC천이라도 사용을 무조건 긍 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PC천 사용이 염려 되는요소들중몇가지를짚어본다.

너도 나도 PC천, 난잡한 학교 캠퍼스 PC천은 학우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을 가릴 수 있다. 본교의 느티나무 및 주변 화단 공간(새 천년관 앞, 중앙도서관 앞, 승연관 좌측)은 많은 학우들이 머무르는 공간이다. 따라서 이곳에

는“사적인 내용의 PC천을 계속해서 걸어두는

나무도 외부의 충격이나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PC천을게시할수있는지묻는질문에대해“건

PC천이 가장 많이 걸린다. 나무들 사이를 빼곡

것은의미가없다고생각한다. 하루에서이틀정

입기 쉬워지며 심할 경우 생존이 어려워질 수

물 이미지와 PC의 이미지가 서로 어울리지 않

히 채운 PC천은 공교롭게도 보는 이의 시야마

도 일회성 있도록 걸어두는 것이 의미도 있고

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이재영

는다.” 라고 우선 말하며“건물 벽면에 PC를 게

저도가득메우고만다. 김종현(정보통신공학과

남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며 사적인 내

교수에 의하면 이는 피해가 심각할 경우이고 더

시하려면 PC고정물을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

4)학우는“학교에서봄에조경사업을통해느티

용의 PC천을 게시하는 사람들이 적당한 기간

주의해야할 점은 PC천이 화학섬유로 만들어질

과정에서 자칫 건물 벽면이 손상될 수 있다.” 며

나무와 화단 공간을 가꿨는데 PC천이 이것을

게시할것을요구했다.

경우라고 했다. 이재영 교수는“면 등의 소재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한 PC걸이 기둥

다 가리는 것 같다.” 고 PC천 게시의 문제점을

다른 문제도 있다. PC천 걸이에 자주 사용되

PC천을 만들 경우에는 처분해도 금방 썩지만

을 새로 설치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학

지적했다. 이어서“새천년관외벽등PC천게시

는 나무들을 보면 끈이 묶인 부위의 껍질이 벗

폴리에스터 같은 화학섬유를 사용할 경우 PC

생들이 편의상 높은 기둥은 잘 사용하지 않을

공간을 따로 두는 것이 좋겠다.” 는 의견을 제시

겨져 있다. 시설관리팀 오용환 과장은 이에 대

천이썩는데몇백년의시간이걸린다.” 며화학

것같다.” 며“개인적인생각으로는얕게봉만만

했다. 김영희(가명, 정보통신공학과 4)학우도

해“학교 캠퍼스 이미지에 큰 손실” 이라고 지적

섬유를 처분할 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든다든가 게시판을 새천년관 앞 합판 쪽으로 이

“PC천으로부터 환경호르몬이 분비된다.” 며위

동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의견을 전했다.

“PC천이 중구난방으로 게시되어 있기 때문에

했다.

험성을지적했다.

PC천 게시 공간, 규격 등을 통일하는 것이 좋겠 다.” 며김종현학우의의견에동의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개선안이 있으면 가져

PC천 사용의 이면, 상처받는 환경

와서협의를하자.” 는의사를밝혔다. PC천 사용은 이러한 점들에서 고려해볼만 하

학우들은PC천에적힌내용이공적인것이아 니고 사적인 내용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큰 불만

PC천 걸이에 자주 사용되는 나무들의 껍질이

다. PC천사용을좀더나은형태로사용할수는

이 없는 듯 보였다. 대체적으로‘다양한 소식을

벗겨진 것은 캠퍼스 이미지 손실의 문제도 있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용환 과장에게 몇 가지

접할 수 있어 좋다.’ 는 의견이었다. 김종현 학우

만나무자체에도해롭다. 나무껍질이손상되면

질문을 해 보았다. 오용환 과장은 건물 벽면에

낱말퀴즈 가로열쇠

1.「알려드립니다」코너에서 동아시아연구회가 홍보한 국제회의 (숫자까지, 11p)

세로열쇠

1. 이번 222호 성공회대학교 학보의 사진기획 제목은?(숫자까지, 8,9p) 3. 이토 히로부미의 한국식 이름(伊藤博文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7p)

2. 랩 듀오이며 신문방송학과의 두 학우가 만나 팀을 이룬 ㅇㅂㅇㅈ(5p)

4. 국제생산재고 관리사를 영어로 줄여서 말하면?(11p)

6. 우리 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은 자료(단행본 일부, 학위논문, 저널

5. 학교의 여러 소식을 전하는 학보의 코너(11p)

아티클)를 국내/외 협력 대학도서관이나 문헌 제공 기관에 의뢰하여 제공하

6. 열림관에 있으며 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해석하는 일을 담당한다.(4p)

는 서비스(3p)

7.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는 시스템(3p)

8. 이번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받은 상(12p) 10.현재 진행되는 재판이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용산 참사의 진실을 밝히 고자 국민이 기소인으로 나선 것(6p)

9. 한∙중∙일 동양의 세 나라가 대등한 위치에서 평화공동체를 결성하자는 사 상(7p) 11.타악기 연주자를 칭하는 말(4p)

11. 풍물 공연 시 입는 옷(4p) 지난호 221호 정답자는 윤종흠(사회과학부 1), 나길수(신문방송학과 4), 임재현(사회복지학과 3)입니다. 축하드립니다.


03

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대학

입학사정관제, 대입 전형의 새로운 대안?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대폭 확대한 대학 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다. 입학사정관제는 잠재력 위주로 학생

전형, 인하대대안학교전형등은기존에있던전형에입학사정관

체 통제절차를 마련 △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평가’ 의전

이참여하는형태로볼수있다.

형원칙을 적용 △대학별로 구체적인 자체교육 계획을 수립∙운

을 선발할 수 있어 점수 위주의 획일적인 입시 제도를 바꿀‘선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

영하도록 하여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국 형’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

(http://uao.kcue.or.kr/)의 대학별 시행현황을 보면 정부지원대

더불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노력과 일선 고등학교의 노력으

정관의역량이객관화되어있지않고선발작업의공정성이나신

학과독자실시대학을합해2009년입시에서90개의대학이입학

로 아래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과 관련한 대

뢰성의확보가어려운것은문제점으로지적되고있다.

사정관제의형태로학생을선발한것으로나타난다.

학의 전형절차, 전형요소, 선발방법 등을 사전에 발표 △입학사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육

성균관대는 2010학년도 입시전형계획에서 수시1차 전형 중 7

정관제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개황, 대학별 전형 계획,

성∙채용∙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보

개 특별전형 신입생 전원인 626명을 입학사정관제 심사를 통해

대입 준비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대학별 홍보자료 등 정

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입학사정관

선발했다. 이인원은전년대비12.5배늘어난것으로전체모집인

보를제공하여학생과학부모의신뢰성을확보하고, 대학간정보

(Admissions Officer)은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학생

원의 17.4%에 이른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된 입학사정관

를공유할수있도록함△전문성향상을위한직무연수를지속적

을선발하는것을목적으로, △고교및대학의교육과정을분석하

제가 2년 만에 이처럼 확대되는 것은 정부와 대학의 이해가 부합

으로 실행함으로써 입학사정관에 대한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

여 관련 정보∙자료를 축적∙관리하고 △효과적 전형방���을 연

한데따른것으로분석된다.

△정부 지원을 받는 대학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입학사정관제

구∙개발하며△다양한전형자료를심사∙평가하여개별 지원자

정부는 연간 20조원이 넘는 사교육비를 안정시키고 공교육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입학사

의 입학여부를 결정하고△입학생및 재학생의학업과 학교 적응

정상화시키려면 점수와 등수 위주의 선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정관제 운영 컨설팅을 실시 △대입전형에 관련된 전문적 윤리에

을지원하는전문가이다.

판단하고 있다. 2009년 입학사정관제 예산으로 236억원을 배정

대한 기본 틀을 마련 △입학사정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

해대학에게제도를권장하는이유이기도하다.

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정성과 전문성 향상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

입학사정관의역할은대학마다대입전형을통해선발하고자하 는 인재상이 다르고, 환경과 여건이 다르며, 지원자의 특성 또한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는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입학사

에 대해 스스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도록 유도, 고등학교의 노력으

다르기 때문에 그 역할과 활용 정도 역시 다르다. 대학의 입시 전

정관의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다. 사정관이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로는 교육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반영하여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략과 전형방법에 따라 입학사정관이 합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

학생의 잠재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취득과 판단이 중요하다. 이를

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정할 수도 있고, 전형의 일부 과정에만 참여할 수도 있으며, 전혀

위해 학생이 공부한지역∙학교여건을 잘 알아야 하지만 일부 대

소질과 능력 그리고 적성 및 희망에 따라서 선택적 교육을 받을

개입하지않을수도있다. 또한대학에따라서는전형방법의개발

학을제외하면준비가덜됐다는평가가대다수이다. 일부대학이

수 있도록 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교과활동, 특별활동 및

이나 시행보다는 이미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사후적 관리활동에

특목고 학생을 우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립대학들이 입학사

재량활동에 관한 자료를 성실히 수집하고 이를 충실하게 기술하

보다주력하도록할수도있다.

정관제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선발

여, 공정하게학생을평가할수있는기초자료를제공한다.

지금까지의추세로보면대학이입학사정관제를실시하는방법

과정의공정성문제가언제든지돌출될가능성이있다. 대학이신

물론위의내용처럼입학사정관제도의공정성과신뢰성을확보

은 크게 두 가지, 즉 입학사정관 전형을 별도로 만들어 시행하는

뢰와공공성을갖출수있도록모니터링이이뤄져야한다. 또한입

하고 국민적인 공감도 이끌어 낸다면 제도의 정착은 시간문제라

것과 기존에 있던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분류할

학사정관전형이학교교육과긴밀한연계성을가져야한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 있어 너무 앞서간 제도라는 국

수 있다. 2009학년도의 예를 들면, 가톨릭대 잠재능력 우수자 전

이에 따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정성∙신뢰성 확보방안을

민적 공감대를 무시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입시제도에 혼란을

형, 건국대 입학사정관 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중앙대

살펴보면, 대학의 노력으로 △대학별로 입학사정관 윤리규정 또

야기하는 현실에 국민은 답답할 따름이다. 아무리 근본취지가 좋

다빈치형인재전형, 한양대입학사정관선발전형등이입학사정

는 윤리강령을 제정 △대학의 인재상, 전형유형의 목적, 중점 평

더라도 부실전형과 공정성 문제에 대한 철저한 보완책이 마련되

관전형을따로만들어시행하는경우에해당한다. 그리고경북대

가요소, 전형절차와 전형요소, 선발기준 등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지않는한우리교육은후퇴할수밖에없다.

리더십 우수자 / 국가유공자 손자녀 / 이웃 사랑 / 특수교육 대상

구체적인 내용을 대학별 전형계획, 모집요강 및 홍보자료에 제시

자 전형, 서울대 기회 균등 선발 / 농어촌 학생 / 특수교육 대상자

△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 감사위원회’등을 통한 자

도서관연재기획_ ①도서검색불일치, 전공서적부족 ②희망도서신청 ③Wish Library

희망도서신청 - 남는 예산은요? 대부분의 학우들은 희망도서신청을 하지

책이 낡거나 대출빈도가 높은 도서가 있다.

우도 있다. 하지만 정기간행물의 경우 도서관

어중국학과 2) 학우는“홍보를 많이 했으면

않은 만큼 예산이 남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

강혜미(중어중국학과 2) 학우는“(도서관에

측의 입장은 신중하다. 정기간행물은 한 번

좋겠다. 입학식 때도 들어보지 못했고 선배를

다. 그러나예산은남지않는다.

구비된도서의)추가(구입)신청을표시하는게

구독하면 계속 구독해야하는 연속성을 가진

통해서 알았다. 도서관 벽에 안내문이라도 붙

중앙도서관 신유경 과장(이하 신 과장)은

없다.” 며“권수가 부족해서 더 신청하려 해도

다. 때문에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수님의 조언

이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다.” 고 말했

“희망도서신청예산이[15만원*총학생수]로

안 된다고 뜬다. 추가신청 칸을 만들거나 신

을 구하는 등의 검토를 거쳐서 중요하다는 생

다. 중앙도서관은 희망도서신청시스템의 적

계산하여 그 금액만큼 배정되는 것이 아니기

청을할수있게해주면좋겠다.” 라고말했다.

각이 들면 구입을 한다. 필요한 경우 한 회분

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학우들의 신청요구가

때문에 희망도서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

희망도서신청시스템은 교보문고를 통해 검

만 구입할 수는 없냐는 질문에 신 과장은“구

많은 도서는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하도록 노력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남지 않고, 실제

색하여 신청하는 방법과 도서에 대한 정보를

입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도서

해야한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학문하는 데

집행 시 초과지출하고 있다.” 고 했다. 도서관

‘직접입력’ 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본교

관에서 자료구입 시 연속간행물은 자료의 특

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1년 도서구입예산은 단행본(비도서), 연속간

중앙도서관은 한 권 구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

성상 한 이슈만 구입하는 것이 어렵다. 연속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며, 장차 더 많은 학우

행물, 전자자료 구입비로 구성되어 있고 그

기 때문에 구비되어 있는 도서라면 교보문고

간행물의 경우 WebDB를 통해서 대부분의

들이 희망도서신청을 이용하여 도서관에 다

중 희망도서신청 예산은 단행본(비도서) 예산

를 통한 시스템 상으로 도서신청이 되지 않는

양한도서가구비될수있어야한다.

중40%를차지한다.

다. 구비되어 있는 도서의 추가신청을 하려는

원문을 볼 수 있고, WebDB에 없는 기사 (article)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서 볼 수

1인당 15만원으로 정한 취지는 도서신청이

경우는‘직접입력’ 을 이용하여 판차와 발행

도 있으니 가능하면 그렇게 이용해주면 좋겠

일부 학생에게 편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도를 직접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 과

다.” 라고답했다.

이를 조절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신청을

장은“(직접입력을 통한 추가신청 시)비고란

중앙도서관에도서량이부족한것은사실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한다. 신 과장은

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주문이 안 될 수도

다. 필요한책이다른대학교도서관에있다면

“이미 15만원을 다 써서 그 이상으로 신청하

있다.” 며 이런 경우에는 신청 이유를 비고란

대출은 불가능하지만‘타대학도서관 열람의

에적어주기를당부했다.

뢰서’ 를이용하여자료를열람할수있다.

려는 경우도 웬만해서는 구입해주고 있다.” 며“도서관 전체 예산을 늘려주면 희망도서 예산도충분히늘릴수있다.” 고덧붙였다.

정기간행물을 신청했으나 비슷한 것이 도

신 팀장은“많은 학생들이(희망도서신청에)

서관에 있다는 이유로 구독하지 못했다는 학

참여해주면 좋겠다.” 고 말했는데, 강혜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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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공동체 볼수록매력있는동아리| 민속문화연구회‘탈’ 의이상은(사회과학부4)학우

‘나’ 보다는‘우리’ , 어우러짐이 좋아요 생들과 치복을 같이 입고 사진을 찍는 행사도 있다.

풍물 공연의 장점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락에 맞춰서 치는 것은 치배(타악기 연주자)들 서로서로‘잘 놀 수’ 있는 (악기를 치

거의 매일 저녁 장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어떤 활동

풍물패만 하는 것인가?

는 것을 논다고 표현한다.) 바탕을 까는 것이다.

‘앉음반(사물반)’ 이 있긴 하는데, 그것을 공연

그리고 그런 바탕을 토대로 구경하는 사람들도

때 주력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풍물을

같이 판이랑 섞이고 노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인

한다. 정기 공연 때는 곁가지로 사물공연이 있

것같다.

을 것 같다. 그리고 소고춤 같은 개인 놀이 파트

그리고 악기 자체의 장점도 있다. 악기를 칠

가 따로 있어서 소고춤, 설장구, 북춤 이런 것들

때 그냥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쉬는 호흡과

탈이 추구하는 것은 일단‘잘 노는 것’이다.

도한다.

같이 가야한다. 몸짓이 꼭 필요한 것이다. 그것

그리고 또 하나는‘교감’ 이라는 측면이다. 옛날

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흥으로 끌어올려진다.

에는신분질서가있었는데, 그래도악기를잡으

한국 사회에서는 튀는 것을 싫어해서 내면에 억

면 모두 평등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

눌려져 있던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분출하고

큼 악기 속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고, 사람

해방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재밌는 것

들의마음을알아가고, 관계하는방법을배우는

은 악기를 칠 때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 남들에

것 같다. 옆 친구의 마음을 알아야 악기를 칠 수

게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몸동작에

있다. 그래서 악기를 치는 내내 치배들의 마음

들을 하나?

일단 한 학기에 한 번씩 공연이 있다. 일 학기 때는 대동제가 있고, 이 학기 때는 정기공연이 있다. 정기공연과 관련해서 연락도 돌리고, 음

‘탈’ 이 만들어진지는 얼마나 됐나?

내가 25기고, 이번 새내기들이 26기니, 26년 이됐다.

식도 준비도 하고, 연습도 한 달 넘게 매일매일

‘탈’ 이라는 동아리의 지향점이 있다면?

해야한다.

오래됐다.

그렇다. 그런데처음부터풍물을한건아니다.

신경을 쓰는 듯이 소리가 나고, 내면에 어두움

을 확인해야한다. 평등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정기 공연은 언제인가? 그리고 외부활동은 없나?

처음 생겼을 때는 탈춤을 추고, 탈을 쓰고 마당

이 있는 사람이면 악기 소리가 무겁게 난다. 더

만나서 즐거운 일, 슬픈 일, 기분 나쁜 일 등 이

11월 6일 나눔관 앞에서 할 예정이다. 외부에

극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탈’ 로된것

신기한 것은 이런 소리가 나도 고치려고 노력하

런 마음들을 그 안에서 교감할 수 있는 것을 지

서공연이들어온다. 시민단체에서공연을부탁

같다. 그러다가 마당극 할 때 악기가 필요하니

면서 계속 악기를 치다보면 악기소리가 변하는

향하고, 노력하고있다.

해 청계광장 같은 곳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아

까 악기도 같이 쳤는데, 나중에는 악기에 좀 더

데, 그러면 그 사람도 변해있다. 사람들이 처음

그리고 가장 추구하고 싶은 것은 그 교감을 치

니면 개인적으로 공연이나 결혼식에서도 공연

주력을 두게 되고, 그러다 전수를 다녀온 선배

에 들어오면 많은 연습량 때문에 불평을 하긴

배들 사이에서 뿐만이 아니라 그 공연을 보러온

을 부탁한다. 그리고 매년 여름에 릿교대 학생

한테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서, 배우다

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악기에 호흡을 키우고

사람들과도나누는것이다. 그래서우리가공연

들이 오면, 그 친구들 초청해서 공연을 한 번 뛰

보니사물에서풍물로또바뀌었다.

자신의 모습도 보다보면 악기를 관두기가 힘들

을 하면, 우리 학우들이 나와서 같이 덩실덩실

고, 악기를 잠깐 가르쳐주는 시간이 있다. 그리

어진다고들 한다. 이것이 진짜 풍물의 매력인

춤도추고노는것. 그것을지향하고있다.(웃음)

고 공연할 때 입는 옷을 치복이라고 하는데, 학

것같다.

안녕하세요| 상담실교직원김나리선생님!

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분석했는데2학기는현재400여개의자료를분

기분이었다.’라고들말한것이인상깊다.

석했다. 상담 내용은?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문제, 성

작년부터 상담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학교

격, 가정불화, 연애 등의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

홈페이지를통해공지사항을알리고, 교내에현

았다고 본다. 비록 상담실은 현실적인 환경의

수막과 리플릿을 이용한다. 교수님들에게도 상

변화를 꾀하게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역량이

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해석하는 일이다.

담실에서 하는 일을 홍보해서 수업에도 이용하

나 존재감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크게는매학기1-2회집단상담이있고, 평소에

시는 것 같다. 홍보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라고

안내해야한다고생각한다. 상황이변할수없다

그마저도 연락 없이 약속을 못 지키는 점이 안

는 개인 상담을 한다. 또한 정신건강을 주제로

생각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미 상담과 해석

면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토록 하는 게

타깝다. 그 시간에 상담을 못하면 상담을 대기

공개특강과소모임을진행한다.

을 경험한 친구들이 좋은 평가를 하고 주변에

최선이지않을까생각한다.

하고 있는 친구들의 상담이 늦어진다는 점에서

상담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

미리 연락을 주고 상담 일정을 조정 했으면 좋

상담실을소개하는것이다. 정기 검사는?

매달 한번 식당 예약실에서 정기 검사가 있다.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한가? 상담 형식은?

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평소 자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해석을 하는 단회성 상담이

궁금증으로 검사에 응했을 텐데 그 검사에 대한

크게 성격 적응 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있다.

해석하고 상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

대부분이다. 하지만지속적인상담을권하는경

해석과 상담까지도 함께 한다면 더 풍부한 자기

성격 적응 검사는 성격유형, 성격역동, 성격진

한다. 기본적인 검사 결과와 개별 상담을 통해

우가 있는데 그에 학생이 응하면 지속적인 상담

에대한정보를얻을수있을거다.

단, 자아가치관, 다면적 인성으로 나뉘어지고,

얻은 새로운 정보가 해석에 도움이 된다. 상담

이이루어진다. 처음부터개인상담을목적으로

진로 적성 검사는 적성진단, 적성탐색, 성격유

자체도소통의과정이라고생각한다.

문의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개인 상담에

형으로 나눠진다. 해석은 심리 검사 실시 후, 약 속시간을 정하여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단, 진 로검사의 경우 검사 참여자가 많을 때는 집단 해석이가능하다. 검사 받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실제로 지난 1학기에는 200개 정도의 자료를

대해 모르다가 심리검사 받으면서 알게 되어 신 인상 깊은 상담 사례가 있나?

청자가 늘어나고있다.

상담 내용은 전부 비밀이다. 보편적인 이야기 를 해보자면 심리검사를 통해서‘내가 처음으

추천하는 도서나 영화, 음악이 있다면?

곽금주 씨의 『20대 심리학』 을 추천한다. 더불 어 상담실에는 약 200여권의 상담, 심리, 정신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학생들의 신분을

성공회대 학우들에게 전하는 말은?

로 이해받는 기분이었다.’ 라고 말하며, 집에서

상담실에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해석을 위

는‘너 왜 성격이 그 모양이냐?’그런 소릴 듣다

한 예약 날짜를 잡아준다. 물론 사정 상 그 약속

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있는 그대로 이해받는

을 못 지킬 수 있다. 전날에 문자를 보내주는데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반납 일을 준수하면 된 다. 많이들들려서둘러보았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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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인터뷰

그들이사는세상| 영보이즈의안제규(신문방송학과4), 차상협(신문방송학과4) 학우

‘돌아왔어 그들이 더 영악해진 그들의 만행에 맞서 누구?(what) 바로 당신을 위해!’

집회 무대, 학교 축제 등 많은 무대에 서는데, 무대체질인지?

루피 : J-Cue는 정말로 무대체질이다. 영보이즈 무대 에서 거의 모든 무대매너를 담당하고 있다. 본인은 무 대를 많이 서다보니 이제 익숙해 진거다. 이젠 무대에 섰을 때 살아있다는걸느낀다. 언론악법 원천 무효 해변문화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 등과 같이 성격이 뚜렷한 행사에 많이 참가했는데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어떻

▲ 왼쪽이 루피-차상협(신문방송학과 4)학우, 오른쪽이 J-Cue-안제규(신문방송학과 4)학우이다.

J-Cue : 앞으로 계속 디지털싱글이 나올 거고 앨범

타블로는 한 TV프로그램에서‘힙합은 누군가에게 꿈, 희망’ 이라며 힙합

루피 : 친재벌, 반서민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봄,

작업을하면서공연도할것이고행사도뛸것이다. 그

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보이즈에게 힙합이란?

우리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하여 등록금 인하를 위한

런것들이우리에게있어서이번싱글과는다른생계수단이될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기자회견을 이유로 학생들을 연행해갔

것이다. 오히려 본인입장에서는 우리가 조금 더 돈을 벌어야

힙합이란 걸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5년 정도 지나고

던것과용산참사사건에서반인권적인행태를보이고있는점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더 벌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올라갔을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생활, 삶이 된 거 같고 벗어날 수 없는

등에서 현 정권이 참 좋아보이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 때도 우

때 우리가 다시‘Get Up’ 과‘난쏘공’같은 얘기를 하면 그때

것 같다. 음악으로서의 힙합 이상으로 본인에게 뭔가 빼놓을

리가집회나가서공연을했지만그때랑지금은우리가고민을

는 더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그 전까지는 생

수 없는 것 같다. 나중에 만약 다른 가수에게 발라드를 써주더

하거나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지금의 이명

업으로서의중요한문제들도간과할순없다.

라도 발라드 안에는 본인의 힙합이 들어있을 거고 락을 써줘

게 생각하는지?

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힙합이 대단한 거라고

박정권에서는더강하게어필을하려하고선동적인가사가더 늘어났다고보면된다. 그렇다면 영보이즈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사회상은 어떤 것인지?

싱글앨범 타이틀‘Get Up’ 이 밥 말리의‘Get Up Stand Up’ 을 샘플링 한

생각하지 않는다. 이쪽 분야에 있는 사람들 다 마찬가지 인거

것이라고 알 고 있다. 영보이즈의‘Get Up’ 만이 가지는 의미가 있는지?

같다.

J-Cue : 절대 우리가 그 분과 견줄 수 있는 정도는 아

루피 :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신자유

닌 것 같다. 때문에 차별성을 둘 생각은 없다. 다만 그

주의 체제 하에서는 모든 게 숫자로만 표현되고 성장

곡 자체를 영보이즈의 느낌으로 힙합스타일로 재해석, 편곡을

만을 외치는데 서민들이 잘 살 수 있고 아주 기본적인 인권이

한거다. 원곡이상의것을만들어보겠다는생각은한적없다.

보장되는그런사회를꿈꾼다. 음악가도 정치에 대해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음악에 접목

나서서 그 영향력을 발휘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

싱글 앨범 1집을 발매했는데 다음 앨범 발매라던가, 메이저 진출이라던 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떠한가?

루피 : J-Cue 같은 경우에는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

루피 : 밥 말리라는 아티스트가 레게뮤직의 전설적인

아서 유명한 뮤지션들에게 곡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사람이고 저항음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인

실제로 곡을 헌사하기도 했다. 그런 프로듀싱 작업과 동시에

데그분의생각이라든지의식유지를잇고싶었다는의미다.

영보이즈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본인의 경우에는 영보이 즈앨범과다음달에인디언팜이라고하는프로젝트앨범을준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면 조심스럽지 않을까?

J-Cue : 오히려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더

J-Cue : 본인에겐 일단 음악. 그리고 사는 방식이다.

‘루피’ 라는 닉네임이 일본의‘원피스’ 라는 만화 주인공과 똑같다. 연관 성이 있는지?

비하고 있다. 그렇게 두 개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적으 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할 계획이다. 다

간이면누구나각자가치관이나판단에따라정치적견해를가

루피 : 평소에 루피랑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질수있을텐데오히려공인이라면일반인들보다자신의견해

예명을 지으려고 고민하다보니 그냥 루피로 하라는

를 드러내는 데서 망설임이 없어야한다는 생각이다. 단적인

주변의 의견도 있었고 루피의 성격도 좋아해서 짓게 됐다. 철

대중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사랑타령’ 이라는 대중가요

예로 미국에서는 가수나 영화배우들이 사회 참여를 많이 하고

학적의미는없다.

에 대한 비판에 거부감은 없는지?

J-Cue : 없다. 일반 대중가요의 가사의 사랑이랑 힙

선거 때마다 나서서 지지하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캠페인도 참 여한다. 갈수록 대중의 정치적 무관심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 영보이즈라

공인들의 의견 표출이 활성화돼야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는 팀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있을것같다.

음앨범전곡이‘Get Up’ 같은곡은아닐것이다.

합에서 MC의 가사에 담겨야 할 사랑은 접근방식이 완전다르다고본다. 그래서힙합이있는거고그래서MC가있

루피 : 처음에 대학동아리에서 만났고 본인이 군대를

는 것. 유치하지 않고 뭔가 로우하고 진실 된 것. 그런 것들을

제대 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했

털어낼 수 있다면 우리가 사랑노래를 하든 다른 무슨 노래를

음악의 주제가 정치적이고 무거우면 사람들이 음악을 접하기 어려워해

다. 작년에 홍대 UMF라는 공연 브랜드가 있는데 거기 슈퍼루

서 앨범이 수익성에서 실패하지 않을까,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하든주제는상관없다고본다. 접근방식의문제지.

키 컴피티션에 나가서 뽑혔다. 이후 킹더형레코드라는 회사에

루피: 이를테면시인들이표현한사랑에대한것들. 그

루피: 이번디지털싱글‘Get Up’ 같은경우에는아예

들어가서 올해 초에 컴플레이션 앨범을 냈고 올해 9월에 디지

러니까접근법이라든지표현법에서조금다른거다.

처음부터 돈을 벌자고 내놓은 앨범이 아니기 때문에

털싱글앨범을냈다.

괜찮다. 이 앨범의 수익금은 전액 용산참사 유가족 및 언론노 조에기부하기로했다.

J-Cue : 학생이라서 음악하기 어려운 게 아니고 학생 이라는 신분이었고 학교 안에 있다 보니까 오히려 인 간적인 만남을 통해 팀을 만들 수 있었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 어차피다들겪는일이라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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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기획

▲ 지난 10월 1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 국민 법정 준비 위원회’가‘국민 법정’을 열었다.

2009년 한국에서‘망루’ 는‘적이나 주위의 동정을 살피 기 위하여 높이 지은 다락집’ 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용산 참사가 있은 지 벌써 10개월이 라는시간이지났다. 살기위해올라간용산의‘망루’ , 이곳 은아직도해결되지않은채여전히진행형이다. 지난 10월 1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 국민 법정 준비 위원회’ (이하 준비위)가 ‘국민 법정’ 을 열었다. 현재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 지 않다는 판단 아래 용산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국민이 기소인으로 나선 것.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천 성관전서울지검장, 박장규용산구청장, 김석기전서울지 방경찰청장등20명이피고인으로기소됐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종훈 대표신부는 국민 법

이들은 원고∙피고의 치열한 법적 공방을 지켜본 후 자체 논의를거쳐평결을전달했다. 결과는아래와같다. 김석기 전 서울청장 등 경찰 간부의 철거민 살인 상해 혐의 : 유죄42명, 무죄3명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경찰 간부의 직권남용 및 증 거은닉혐의: 만장일치유죄 이명박 대통령의 살인 상해 등 교사 혐의 : 유죄 35명, 무죄 8명, 기권2명 오세훈서울시장의강제퇴거혐의: 유죄44명, 기권1명 압도적인차이로피고인20명에게유죄가선고됐다.

정의의의를두고“주권자인국민이스스로법정에서진실 과 정의를 외면하고 헌법을 파괴하는 자를 준엄하게 심판 하는자리” 라고설명했다.

용산참사가 누군가에게는 상관없는 일일수도 있다. 또 누구의 말처럼‘떼쟁이’ 들의 과격한 표현 방식이 참사를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겨울이 가고 봄, 여 름, 가을이왔다. 하지만, 여전히용산4구역은겨울이다. 지난 10월 28일 용산 참사 재판부가 검찰의 기소 사실을 모두받아들여철거민7명에게징역5~6년의중형을선고 하고나머지2명에대해서는집행유예를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7부(부장판사한양석)는특수공 무집행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충연 용산 철 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외 2인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을 선 고했다. 또 조직부장 김모 씨 외 5명에게는 모두 징역 5년 의 실형을 선고하고, 불구속 기소된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 다.

장장8시간넘게진행된재판은기소대리인과피고변호

이로써 검찰은 스스로 공익의 대표자를 포기했다. 검찰

인 간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재판부는 박연철 전

이 공개하지 않는 용산참사 관련 수사기록 3,000페이지에

국민 법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은 뜨거웠다. 재판이 시작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외 9명이 맡았고 기소 대리인으

대해 법원은 검찰 측에 정당하게 수사기록 공개 명령을 했

되기 전부터 대강당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였다. 결국

로는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외 5명이, 피고

다. 하지만 검찰은 법률적으로 정당하게 요구하는 법원의

주최 측은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방청객을 위해서 1층 소

변호인으로는이재정변호사외2명이맡았다.

명령을침묵으로일관하며재판을진행하였다.

강당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날 600여 명의 방청객

이호중 교수는“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철거민이 죽었

검찰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이행하고 국

다.” 고 주장했고 이재정 변호사는“화재가 날 것을 미리 예

민 그리고 법원 앞에 비공개 수사기록 공개를 하여 공익의

준비위는성, 장애, 연령, 직업등을고려해265명의일반

측하고진압을진행하기엔무리가있다.” 며맞대응을벌였

대표자로서 공정한 재판이 되도록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의 배심원을 공개 선발 했

다. 피의 사실 공표, 수사 기록 은폐, 직무 유기, 강제 퇴거

검찰은사생활보호라는근거로공개를하지않았다.

다. 그 중 45명이 당일 출석 했고, 이들은 피고인의 유∙무

등을 놓고도 기소 대리인과 피고 변호인 간에는 증거 자료

죄를 결정했다. 뽑힌 배심원들은 교복을 입은 남학생부터

와증인진술을통해설전이오고갔다.

이재판이진행되는8시간동안재판을지켜보았다.

멋진 차림의 20대 여성, 백발의 60대 할아버지 등 각계각 층의시민들이었다.

이것은재판이아니다. 이러한 불공정 재판은 사법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

이날 국민 법정의 판결이 법적 구속력을 갖거나 강제성

거 노력들로 비춰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언젠가는 진실

을 갖진 않는다. 하지만 거리의 1만 명이 넘는 시민이 국민

이모두밝혀지고이에따른피고인및유족의국가배상도

법정 기소인으로 직접 참여했다는 점, 무작위로 선정한 배

뒤따르는것이당연하다. 씻을수없는치욕스런역사의한

심원이 절대 다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는 점이 현재 진행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2009 대한민국 검찰에게 끝없이 깊

되는 용산 참사 재판을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은유감을표한다.

가늠할수있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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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기획

다시보자, 지난 10월 26일 이후로 광화문 광장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았을 것이다. 시민 6000여 명의 얼굴로 구 성된 초대형 안중근 얼굴과 3만 명 시민의 손바닥이 모인 손도장 걸개그림을 말이다. 그 커다란 두 현수막은 모두‘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캠페인’ 의 일환이다. 이밖에‘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 을하 얼빈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등 100년 전 의거(이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안중근, 그는 대한민국 현재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일 것이다. 하얼빈 의거가 있은 지 백년이 흐른 지 금, 그를 다시 재조명해 볼 때가 되었다.

장에 피선되어 출표식을 거행하는 날 표 뽑는

첫째, 일본천황을신뢰하고있었다는점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그가 굉장히 과묵하고

기계가 고장 나서 죽을 뻔 했을 때, 총을 꺼내 외

둘째, 동양평화를구현하고이끌고나갈주체를

침착한 인물이었을 것만 같다. 그러나 사실은

치며 군중을 타이르는 모습 △웅진 군민의 돈 5

일본으로설정하였다는점

빈의거100주년기념안중근깎아내리기’ 가아

그와 반대다. 그가 옥중에 집필하였다는‘안중

천 냥을 뺏어간 한성의 전참판 김중한을 찾아가

셋째, 당시의상황과는괴리된이론이었다는점

니다. 물론 그는 번개입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

근자서전’ 의첫페이지를보면알수있다.

웅진 군민에게 돈을 돌려 주어라고 따지는 모습

이다.) 그러나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하얼

큼 과격하고 거침없는 사람이었고 의병장으로

△이경주의 증인으로서 검찰소에서 문초를 받

또한 안타깝게도 그의‘동양평화론’ 은 자신

서 실패도 겪었다. 그러나 여기서 시사하고 싶

「1876년 기묘(己卯) 7월 16일. 대한국 황해도

을 때 한 치의 물러남도 없이 항거한 모습 △아

의 글로서 완결 짓지 못하였다. 따라서 온전히

은 점은, 우리가 이제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해주부(海州府) 수양산(首陽山) 아래서 한 남자

버지에게 모욕을 준 청국 의사 서가를 찾아가

전해지지 못하는 이론을 섣불리 평하고 치켜세

한 인물을 과대포장하여 위대하게만 보는 오류

아이가 태어나는 성은 안(安)이요, 이름은 중근

총, 칼로 사투를 벌이는 모습 △상하이에 있던

우는데에는무리가있다.

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인물의 부족한

(重根), 자(字)는 응칠(應七 : 성질이 가볍고 급한

민영익을 찾아가 한국인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편이므로 이름을 중근이라 하고, 배와 가슴에

이유로 4번을 쫓겨나자 욕을 잔뜩 퍼붓고 온 것

검은 점 일곱 개가 있어 자를 응칠이라 함)이라

등을 통해 그의 과격하고 거침없는 면모를 충분

하였다.」

히살펴볼수있다.

그의 이러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별명이 있는

면모를 드러낸다고 인물의 위대한 업적이 가려 지는것은아니다. 사실 안중근이‘삼흥학교’ 와‘돈의학교’ 를

따라서 100년 전의‘동양평화론자’안중근을

세워 교장으로 지낸 것은 1년 정도(1906~1907

주목하기보다는‘독립투사’안중근에게서 21

년) 밖에 되지 않는다. 독립투사로서 본격적으

세기를 사는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고찰

로 활동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기 때

해보아야할것이다. 대한독립과동양평화라는

문이다.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지켜 이토 히로부미를 사

데, 바로‘번개입(雷口)’ 이다. 그는 동지와 유쾌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중∙일 동

하게 술을 실컷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기생방

양의 세 나라가 대등한 위치에서 평화공동체를

그는 독립군 참모중장의 직책으로 피선되어

살함으로써 결국엔 의거를 이뤄낸 점, 그 속에

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였는데,‘번개입’ 이라는

결성하자던 안중근의‘동양평화론’ 이 대두되

여러 장교를 거느리고 두만강을 건넜다. 2, 3백

안중근으로부터 현대인들이 배울 점들이 있지

별명을 가지게 된 연유를 그의 자서전에서 발췌

고있다.

명의 의병을 이끌고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않나싶다.

해보면다음과같다. 「기생에게,“너는 절묘한 자색으로 호걸남자

동양평화론을‘동아시아 담론’ 이나 북핵 6자

두만강을 건너며 사로잡은 일본인 포로를 풀어

회담 국면에서 마련된‘동아시아 평화체제’구

줬던 것이 논란이 되어 장교들 중엔 부대를 나

상과 결합시켜 그 의미를 현재화하려는 진보학

누어 가버린 사람도 있었다. 습격한 일본 병사

1)

와 짝을 지어 같이 늙는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

계의 시도들 이나 △동아시아 공동체를 논하려

들과 충돌하여 6, 7십 명의 무리만 남았는데, 결

이겠느냐. 너희들은 왜 그렇게 하지 못하고 돈

면 동양평화론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볼 필요가

국 그 마저도 설득시켜 한 데 모으지 못하고 흐

소리만 들으면 침을 흘리고 정신을 읽고 염치불

있다2) △지역공동체 구상이 유럽의 EU보다

지부지되었다. 결국안중근은새로운일행둘과

고 하고 오늘은 장씨 내일은 이씨에게 붙어서

100년 앞섰다3) △한중일이 동등하게 평화와 발

함께 갖은 고생을 겪으며 연해주로 귀환한다.

금수의행동을하는것이냐.”

전을 이뤄가길 꿈꿨던 그의 동양평화론은 오늘

이대목에서안중근의부족한면모가드러난다.

그 말은 들은 계집들이 수긍하지 않고, 고까

4) 라는 날에도 여전히 유효한‘미래의 설계도’

그밖에 검은 손도장으로 유명한 그의 단지동

워하는 빛이나 공손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면,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얘기들은 안

맹은 안중근은 일본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나는 욕을 퍼붓기도 하고 매질도 했기 때문에

중근의 투사적 면모보다 사상가적 면모에 집중

주장이 있는데, 이미 학계에서 알려진 사항이

친구들은나의별호를‘번개입(雷口)’ 이라고불

하는경향을보인다.

다.(우리나라사람중에는손가락을자름으로서

렀다.」

그러나 그의‘동양평화론’ 은 몇 가지 한계점 을가지고있다.

그가 만인계(지금으로 치면 로또 장사 격) 사

맹세를 하는 사람이 없고, 본래‘단지(일본말로 ‘유비츠메’ )’ 는 일본 야쿠자의 문화로서 크게 잘못을 했거나 두목에게 맹세를 할 때 하던 것

< 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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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사진기획

회색빛 성공회대 건물이 붉은빛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곳곳에 깊어가는 가을 흔적이 가득하다. 그 가을 속으로 찾아가 보았다.

2009년 11월 3일 (화)


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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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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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기획 문화색 도화지 |「JUNO」

‘쿨’한 주노, 그렇지 못한‘한국’ 그런데 이것이 미국의 전반적인 상황일까? 아니면 작가가 내놓은해결안일까?

이렇게 늘어나는 임신 비율에 비해 정책과 의식은 부족해서 위의 자료와 같이 낙태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겨우 태어 난 아이도 입양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10대 미혼모가 사회문제가 된 미국 사회

선택이‘주노’ 와 같이 미혼모 자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미혼모의 사회적 위치는 극히

‘쿨’ 한 주노의‘쿨’ 한열달

미국 사회에서 혼전 성관계는 더 이상‘문제’ 가 아니라고 한

낮다고 할 수 있다. 미혼모라는 낙인이 찍히면 사회에서는 물

다. 그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다. 미국 고3 여학생 중 60%

론 가족에게까지 눈총을 받기 일쑤이다. 그래서 임신 사실을

가성경험이있다는뉴스위크인터넷판의설문조사결과를봐

알았을 때, 실제로 가족에게 먼저 말하는 사람은 드물고 혼자

도 그러하다. 그 대신 미국은 10대 미혼모가 많아져서 사회문

해결해보려는 사람이 많고, 말을 한다고 해도 사회의 시선 때

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그에

문에 낙태를 요구하는 부모가 많다고 한다. 한국의 낙태 통계

대한대안중에‘입양’ 을택한것이다.

치는 한 해 150만 건, 하루에 4000건. 20초당 1인이 죽어 가는

입양문화가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미국에서는 국내입양이

꼴이다. 그중 30%는 미혼여성이 하는데, 이들 중 50%는 2회

비교적 쉬워서 10대 미혼모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수도

이상 낙태경험이 있고 이들 중 85%가 10대라고 하니, 10대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주노와 같이‘쿨’ 하게 아이를 낳고 양부

임신이적지만은않다는것을알수있다.

모에게 입양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열

이와 달리 주노처럼 마음이 약해져서 낙태를 포기하거나 낙

달을 함께한 아이를 남에게 준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

태시기를 놓친 사람은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째로는 입양

문이다. 그래서그런지미국에서는아이를포기하고입양을택

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주노’ 에서와 같이

하는 경우는 적다고 한다. 많은 미혼모 때문인지 미혼모에 대

미혼모가 주체적으로 입양 부모를 선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

한 대우가 한국보다는 나은 것이 그 이유가 될 수도 있다.(미국

다는 것이다. 입양 기관에서 정해준 부모에게 가는 경우가 부

은‘미혼모’ 란말이존재하지않는다고한다.)

지기수이고, 국내에는 입양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는 까닭에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임신을 한 상태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부분이 해외입양으로 보내진다. 둘째로는 유기(遺棄)이다.

것은한국에서는상상도하지못할일이다. 그리고미국에서는

이것은극단적인예이지만, 아이를혼자낳아쓰레기통에다버

많아진미혼모때문에고등학교내에탁아소가생긴곳도있다

렸다거나, 화장실물에떠내려보냈다는끔찍한내용의기사가

고 한다. 학부모와 일부교사의 반대도 있지만, 미혼모라는 이

가끔씩 뉴스에서 나오곤 한다. 셋째로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평등하고, 가난이 세습되는

것이다. 하지만‘둘이사랑해서아이를낳았고, 양가부모의반

16살 여자아이가 충동적으로 성관계를 맺고, 임신을 했다.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설립한 교사의 의

대가 있긴 했지만 이겨냈다. 둘의 애틋한 마음을 알고 학교에

영화‘주노’ 의 배경이 되는 사건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주노

견이었다. 하지만, 이것이‘주’ 가 아니다. 제도적인 부분이나

서도 인정을 해주고 결국 결혼해서 잘 먹고 잘살았다.’ 는 식의

가자신이충동적으로맺은성관계를상기하면서시작된다. 그

의식적인 부분에서 모자란 부분이 많다. 그래서 많은 10대 미

사례는거의드물다. 아이의아빠가떠나는경우가많을뿐더러

리고 임신 테스트기를 산다. 세 번의 검사 결과, 임신이 분명하

혼모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냉대를 받고 있다. 낳아

떠나지 않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제일 큰 문제를 피해갈

자자신이벌인일에대한대책을세운다.

서 키운다는 것은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최선이겠지만, 지금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녀도 아이를 키

의상황에서는현실적인대안이아니다. 그래서이영화에서는

우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출산율이 줄고 있는

처음에는 낙태를 생각하다가, 그 대신 신문에서 양자를 들인 다는 사람들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부를 고른다. 그리고는 부

‘입양’ 이라는차선을내놓은것이다.

모님께임신여부를알리고입양을시킬것이라는대안을말한 다. 그후, 아이의아빠인블리커에게도그사실을전한다. 주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0대 미혼모들이 돈을 벌어서 아 이를키운다는것은거의불가능에가깝다. 왜냐하면한국에서

‘의식’ 도‘제도’ 도 뒤쳐진 한국

는 자신이 제안한 성관계였기 때문에, 블리커에게‘날 책임

는 임신을 하면‘퇴학’ 이나‘자퇴요구’ 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 문이다. 주위시선을 이기고 학업에 열중하려던 미혼모들도 복

져!’ 란식의별다른추궁없이자신에게일어난일을처리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떠할까? 유교적 가치관 때문

임신 중 감정 기복을 겪으면서 학교를 다니던 도중 양부모의

에 상대적으로‘성’ 에 대한 것들이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우리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자

나라도 변하고 있다.‘혼전성관계’ 에 대한 의식은 미국만큼은

신의 감정을 추스르는 것으로 다시 명랑함을 찾는다. 그리고

아니어도허용하는분위기로흐르고있다. 특히청소년과대학

출산이라는시련을이기고봄을맞는다.

생들의인식이변하고있는것이다.

학을거절받는경우와휴학을허락하지않는상황에부닥친다 고하니이들에대한대안이시급한상황이다.

‘쿨’ 한 한국으로 가려면

한국의현상황과는반대되는내용에파격적이었지만,‘허무

하지만 그에 비해 사회적 분위기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

이러한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추어보면, 주노는 굉장히 복 받

맹랑한’이야기는 아니었다. 충동적인 성관계였지만, 현실도

다. 특히 여성에게는 이러한 제약이 강하다. 그래서 아직 사회

은 아이이다. 특유의 쿨한 성격 덕에 많은 상처를 받지도 않았

피나 어쭙잖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적으로‘순결’ 을중시하는풍토가있다. 그리고성교육은자세

고, 남자친구와 그의 단짝도 끝까지 옆에서 지켜주었다. 또한

다. 실제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냉정하게 상황판단을 하고,

한 피임방법을 알려주거나, 제대로 된 성에 관한 지식들을 알

부모님과 양부모의 정신적∙물질적 지원이 있었고, 비록 수군

어린 나이지만 주체적으로 상황을 전개해가는 여주인공을 설

려주지 않아서 청소년들은 잘못된 독학(?)을 하고 있다. 제대

거림과눈총이있었지만학교에서도주노를받아주었다. 이영

정함으로써 미혼모에 대한 이상적인 상을 정해주었다. 사회적

로 된 지식과 의식이 없이 이루어지는 10대들의 성관계 때문

화와 같은 긍정적인 문제해결이 있기 위해서는 의식과 제도의

약자인 미혼모, 특히 학생신분을 가진 10대 미혼모임에도 어

에우리나라도10대의임신비율이높아지고있다고한다.

발맞춘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지금과 같이 별다른 해 결책 없이 늘어가는 10대의 ���관계나 임신을 보면서‘성문화

느누구앞에서도기죽지않고자신의의견을피력하는모습이 놀라웠다. 하지만 이렇게 주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덕

「2003~2007년 19세 미만 청소년의 출산은 총 1만7172건으

(성의식)가 문란해지고 있다.’ 는 식의 담론만 나온다면, 이는

이컸다. 화를내기보다는자신의딸이더큰상처없이이난관

로 해마다 3500명가량의 청소년이 출산을 한 것으로 집계됐

사회적인 문제로 다가와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릴 것이

을해쳐나가게도와주었기때문이다. 사실주노가부모님께임

다. 여기에 보건당국이 파악한 10대 여성의 낙태건수는 같은

다. 또한 주노마냥 아무리 쿨한 젊은이들이라도 책임질 수 없

신사실을 말하는 장면을 볼 때, 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분이 뺨

기간 4660건으로 이를 합하면 2만1832건의 청소년 임신건수

는 일이라면 성관계를 피하든지, 피임을 제대로 해서 더 큰 문

을 한 대 때리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따끔한

가나오는것. 여기에음성적으로이뤄지는임신중절수술을포

제로 가지 않아야할 것이다. 이것이 이 영화에서 주노라는 캐

말 한 마디를 뒤로 대책을 짜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상황에서

함하면10대임신건수는이를웃돌것으로보인다.

릭터와 그녀를 보살펴주는 사람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쿨’ 하고 냉정한 상황판단에 주력할 수 있는 부모가 정말 존재 할까하는생각이들었다.

아니었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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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 면이 새로 생겼습니다. 메아리는 학교의 여러 소식이 널리널리 퍼지길 바라며 지은 이름입니다. 기존의‘알려드립니다’ 가 메아리로 이전하였고‘빠밤’ 이라는 코너를 추가해 좋은 소식을 주로 다룰 것입니다.

알려드립니다

빠밤

교무처

학교에서 발송하는 우편 및 안내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학우들 개인 주소&연락처를 업데 이트, 변경 바랍니다. 변경절차 : http://www.skhu.ac.kr접속→학사정보시스템→로그인→웹서비스→개인정 보변경

CPIM 합격 유통정보학과 김인철(4), 김재환(4) 학우가 CPIM(국제생산재고 관리사)에 합격하였다. 생산관리직이나 구매직 취업에 유리한CPIM은‘Certified in Production and Inventory Management’ 의약자로서△공급망관리기초△주계획과정 △상세일정수립과 계획과정 △생산의 실행과 통제 △전략적 자원관리로 구성된 5개 분야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에게

총무처

신종플루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건물 입구 위주로 9개 건물에 총 13개를 배치하였으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학생교류처

주어지는자격이다. 1.「중국창 설명회」 가 11월 18일에 열립니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 할 예정입니다.

‘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대회’우수상 수상

담당자 : 학생교류처 윤진규(2610-4340, jinkui@skhu.ac.kr)

민관협력포럼‘파트너십 그리고 뉴거버넌스’ 『2009년 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대회』 에서 본교 유통정보학과 김재호(3),

2.「2009학년도 2학기 차상위계층(사랑드림) 장학금」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장학금액 은 1인당 최대 110만원이며 오는 11월 18일 9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한송욱(4), 정은주(4), 박꽃님(1)학우가‘민관협력을 통한 공용자전거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를 제안하여 우수상을 수상하

(www.studentlo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자는 반드시 자

였다. 위대회에서우수작으로선정되었기에학교에서는해당학생들에게공로장학금을전달하였다.

격요건을 확인하여 지정기일 내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한국장학재단(1666-5114) 또는 학생교류처(2610-4728)

‘아이디어 및 학술논문 공모전’은상 수상 2009년 6월 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아동∙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및 학술논문 공모전』 에서 본교 홍승표(사회복

전자계산소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백신 V3’ 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학과 3)학우가 학술논문 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논문은‘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숲치료(Forest Therapy)정책개발’ 이다. 학교에서는홍승표학우에게공로장학금을전달하였다.

사회진출지원실

외부의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일대일로 컨설팅을 받는 「취업준비 및 진로설계 일대

‘민주대학컨소시엄’10돌

일클리닉」 을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오후 4시)에 진행합니다. 특히, 입 사서류 제출을 앞둔 4학년은 입사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꼭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민주대학컨소시엄’ 이 올해 10월 30일자로 10주년을 맞았다.‘민주대학컨소시엄’ 은 21세기 한국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민주대학의 전형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과 상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신대학교 3개 대학

신청 : 사회진출지원실 홈페이지(http://job.skhu.ac.kr) ■

교간 공동발전과 교육, 연구 분야의 교류 증대를 위해 출범하였다. 대학의 교육과 사회적인 책무의 지향을 공유하는 3개 대학교는 공동 발전과 교육과 연구의 교류활성화를 이루어왔다. 1999년에 출범하여 매해 11월 3개 대학 체육대회 및 학

교목실

오는 11월 11일 수요채플 시간에 만화가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옵니다.

술심포지엄을개최해왔다. 지난30일10주년기념행사는한신대학교에서열렸다. ■

채플, 스님이 강단에 서다

사회적기업연구센터

1. 제 1회 풀 사회적 경제 포럼「사회적 경제, 그리고 희망」 이 11월 6일 늦은 6시 반 피 츠버그홀에서 열립니다. 강연이 두 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연1은 (주)지리산 친환경농

지난10월23일신학과채플시간에생명평화에힘써온실상사도법스님의강연이있었다. 불교계인사가기독학교채플 시간에강연자로모셔진것은매우드문일로, 도법스님은얼마전김용택시인과함께『시인과스님, 삶을말하다』 라는책 을펴더욱주목받았던인물이다.

산물 CEO 김가영의‘상추 팔아서 매출 수십억 원!! 20대 CEO 일내다!!’ 이고, 강연2는 파리 10대학의 김신양의‘대안경제로서의 사회적 경제, 세계적 동향’ 입니다. 문의 : 조규택(010-4810-0229, zooke11@hanmail.net) 장진(010-4595-2198, jinkhj@nate.com) 2. 신영복 교수님이 교장선생님으로 계신「사회적기업가학교」 의 졸업식이 오는 11월 28

승연관, 월당관, 학생회관 증축공사 설명회 지난 10월 16일 승연관 2층 회의실에서「승연관, 월당관, 학생회관 증축공사 설명회」 가 열렸다. 설명회의 주 내용은 △ 각건물에장애인화장실설비△각건물한층씩증축△공사과정중학내구성원들이불편을겪을수있는사항들에대한

일 오후 3시부터 피츠버그홀에서 열립니다. ■

평생학습사회연구소

11월 10일 오후 4시부터 피츠버그 홀에서「서울시 희망의 인문학과정 수료식」 이 있습

안내였다. 오는 11월 4일 2시 승연관 2층 회의실에서 학생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학관 관련 문제들을 논의하는 테이블이

니다. 수료식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신영복교수님의 특강이 예정되

있다. 성장(www.skhugrowth.com) 관련기사참조

어 있습니다.

「교직원 전체 성매매 예방 온라인 교육」 실시

동아시아연구소

「2009 SPICES」 국제회의가 성공회대학교와 서대문구에 위치한 Vabien Suite(바비엔

지난 워크숍 주간(10/26~10/31)에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4조(성매

스위트)에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됩니다. 참가국은 한국, 말레지아,

매 예방교육)와 시행령 제 2조(성매매 예방교육의 실시)에 따른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의무로 이수하도록 한 이

중국, 태국, 홍콩 등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2009spices.org에서 확인하실

교육은 교수 및 교직원이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면 성매매 예방교육 동영상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상에서 진

수 있습니다.

행되었다.

교회음악연구원

성공회대학교 교회음악연구원에서「2009 음악교실」 의 1:1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성악, 피아노, 오르간, 현악기, 관악기, 국악기 등을 배울 수 있고 수강신청은 매달 초에 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 이혜연(2610-4399, kilm@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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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칼럼

노벨평화상, 전쟁과 테러 잘했다고 주는 상인가 관심을 모아온 상이 노벨평화상이다. 이 상을

헨리 키신저는 또 어떤가. 그는 남미 최초의 사

노벨평화상이 주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

받은 인물들은 앙리 뒤낭(1901년 1회 수상자),

회주의정권을 뒤엎은 피노체트 장군의 칠레 군

구촌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놀라 벌어진 입

알베르트 슈바이처(1952), 마르틴 루터 킹 목사

부쿠데타(1973)를 뒤에서 조종했고, 베트남과

을 다물지 못했다. 팔레스타인 현지취재 때 들

(1964), 테레사 수녀(1979), 달라이 라마(1989),

이웃 캄보디아의 숱한 민간인들을 마구잡이 공

어보니, 그곳 사람들은 그날의 놀라움을 아직도 기억하고있었다.

2009년 노벨평화상을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

아웅산 수치(1991), 넬슨 만델라(1993), 그리고

습테러로 죽인 워싱턴의 고위정책 책임자(대통

가 받게 됐다는 뉴스를 듣고 놀랐다. 취임한지 1

한국의 김대중(2000), 코피 아난(2001), 지미 카

령안보보좌관)가 아니었던가. 그가 상을 받은 파

년도 되지 않은‘새내기 대통령’ 이 지구촌 평화

터(2002), 앨 고어(2007)를 비롯, 한결같이 지구

리평화협정(1973)도 따지고 보면 미군사상자는

를 위해 얼마나 큰일을 했기에? 더구나 그는 아

촌 평화를 위해 애쓴 이들이다. 수상자 명단을

늘어만가는데도한달에20억달러전쟁비용이

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많은 민간인들을 미

뜯어보면,“아니……. 저들은 전쟁 잘 했다고 전

드는‘베트남 수렁’ 에서 빠져나오려는 계산에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노벨평화상 수상도

군의 무차별공세로 희생시킨‘미국의 전쟁’ 을

쟁상을 받으면 몰라도 어떻게 평화상을 받았을

서였다. 그런데 노벨 평화상이라니……. 키신저

논란거리다. 한평생을 비폭력 무저항 운동에 바

총지휘하는 미군 최고사령관이 아닌가? 오바마

까?” 하고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사람들도 있

를 상대로 평화협상을 벌였던 북베트남의 레득

쳤던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도 받지 못한 노벨평

는 노벨상 수상통보를 받고 바로 몇 시간이 지나

다. 전 미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906), 전

토(베트남공산당 정치국위원)는 키신저와 함께

화상인데, 오바마가? 노벨상이앞으로잘해달라

지 않아 정치-안보-군사 분야 고위참모들과 3

미 대통령안보보좌관 헨리 키신저(1973), 전 이

노벨상 공동수상자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는주문형상인가? 한마디로오바마노벨평화상

시간 동안 아프간 전쟁전략을 논의했다. 그날따

스라엘 총리 메나헴 베긴(1978)이 문제의 수상

“나는 그런 상이라면 받지 않겠다.” 고 손을 내저

의무게는지난2000년김대중노벨평화상의무

라 오바마의 머릿속은 평화냐 전쟁(군사작전 확

자들이다.

은것도이해할만하다.

간디와 문익환도 못 받은 상이니까…….

게에 견주면 너무나 가볍다.‘참을 수 없는 가벼 움’ 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다. 그러니까 새삼 한

대)이냐혼란스러웠을것이다. 1901년부터 8년 동안 미국 대통령을 지냈던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의 노벨상 수상도

반도 통일일군으로 몸 바쳤던 늦봄 문익환 목사

심사과정의 공정성을 의심 받아 논란을 빚어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부통령 시절부터 스페인

논란거리다. 그는 극단적인 시오니즘(팔레스타

(1918-1994)가 그리워진다. 꼭 20년 전 방북을

온 노벨상은 알고 보면 전쟁의 산물이다. 다이너

과의 전쟁(1898)을 벌여 미국이 쿠바와 필리핀

인 땅에서 아랍인들을 쫓아내고 유대인 국가를

했다가 옥고를 치렀던 그는 왜 노벨평화상을 받

마이트를 발명해 엄청난 돈을 벌었던 노르웨이

을 식민지로 삼는 데 앞장선 전쟁론자였다. 대통

세우자는 이념)으로 뭉친 유대인테러조직 이르

지 못하셨나 하는 안타까움이 떠오른다. 하기야

의 과학자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1833-

령일 때는 육군장관 윌리엄 태프트를 도쿄로 보

군(Irgun)의 간부로서 숱한 사람들을 폭탄테러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도 받지 못했으니, 심사과

1896)은 말년에‘죽음의 상인’ 이란 소릴 들었

내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와 밀약을 맺도록 했

로 죽였다. 1948년 이스라엘 독립국가가 들어

정이 불투명하고 때로는 의아스럽기도 한 노벨

다.‘사람들을죽이는무기를팔아돈버는사람’

다. 가쓰라-태프트 밀약(1905)에 따르면, 미국

선 뒤 메나헴 베긴은 정치인으로 변신했고,

평화상에굳이매달릴것도없을것같다.

이란 비판이었다. 다이너마이트로 번 돈을 노벨

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눈감아주는 대신 일본

1978년 미국이 주선한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상 기금으로 내놓는다는 유언을 써놓고 세상을

은 미국이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는 것을 인정한

협상으로 이스라엘이 이집트령 시나이반도를

뜬것은속죄의의미가담겨있다.

다는 것이었다. 루스벨트는 우리 한국인의 눈으

돌려줘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 무렵 이스라엘

로 봐도 고울 리가 없는 침략론자이자 전쟁론자

은 중동의‘깡패국가’ 로 점령지인 팔레스타인

였다.

에서 인권탄압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

노벨상 6개분야(평화상, 문학상, 물리학상, 화 학상, 경제학상, 의학상) 가운데도 특히 더 많은

서, 더구나‘피의 과거’ 를 지닌 테러리스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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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참여 다시 한 번 성공회대

노숙인 인문학 인문학 대학은 사회경제적 원인에서 소외되면서 거리로 내 쫓긴 사람들을 위해 인문학을 통하여 자아를 찾고 성찰를 통 하여 민주사회시민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공적세계

오늘도 나는 지하철을 탄다. 이름 없는 얼굴들이 스쳐지나간다. 아침

소외계층을 위한 정규대학 수준의 인문학은 얼 쇼리스라는

(정치적 삶)로 나아가 나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정치적 삶은

출근길인데도 불구하고 지하를 달리는 만차(萬車)는 피곤하기만 하다.

미국의 학자가 감옥에서 어느 여성 재소자에게 왜 사람들���

행동하는삶이다. 그 것은 질서와 자유 사이의 공간을 지속적

저마다의 인생을 끌어가는 이들의 얼굴들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나는

가난한것같나요하고물으면서시작되었다.

으로 찾아가는 행동이다. 자유란 주체가 자기 자신이 주인이

수많은사람들과만나고헤어지나이름하나얼굴하나알수없다.

이 여성은 말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신적 삶을 가르쳐 야합니다. 가르치는방법은간단합니다. 선생님그아이들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유인의 존재는 자기 자신에 있음이 며자기를위해있음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들 사이로 무거운 가방을 등지고 선반 위의 신문들 을모으시는노인분들의모습이보인다. 작은키에선반위의신문들은

연극이나박물관, 음악회강연회등에데리고다녀주세요. 그

또한 노숙인에게 인문학은 정치적 삶을 통해 주거권을 획

높아만보인다. 힘겹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를연거푸말씀하시

러면 그 아이들은 그런 곳에서 시내 중심가 사람들의 정신적

득하는 것이다. 인간 본질의 주거권은 이 세상속에 깃들여 살

며 우리들 사이를 헤쳐가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주름위로 땀방

삶을배우게될겁니다.

아가면서 모든 존재자들과 마련과 보살핌의 관계속에서 살

울이 흐른다. 그러나 더욱 더 마음이 아팠던 것은 할머니∙할아버지들

아갈 수 있는 권리이며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거주의 권

이지하철안의사람들이없어질때쯤이면서로종종걸음으로보는이

리는바로이세계안에깃들이며살아갈수있는권리이다.

로 하여금 바라보기에는 너무나도 괴롭게하는 또 다른 경쟁을 하지 않

시내 중심가의 정신적 삶이란 정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정치만이무력의보호에서벗어나는길이지만가난한이들이 공적세계에 참여하여 정치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찰적 사

가난한 사람에게 인문학은 앎이다. 앎으로서 생각이 바뀌

고를할수있는능력이필요하다. 이성찰적사고능력이여성

고 행동으로 나서며 사회에서 자기 존재를 찾아 나서는 것이

한국사회는 지난 반 세기 동안‘한강의 기적’ 이라고 불리며 세계가

재소자가말하는시내중심가사람들의정신적삶이었다.

다. 앎을 추구하는 것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며 앎이 삶을 바

놀랐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사회 안의 물신성과 소외,

으면안되는현실위에계신다는점때문이었다.

얼 선생은 가난한 사람들이 인문학을 통해서 가족에서 이

꾼다. 노숙인 인문학의 사회적 기대효과는 인문강좌를 통해

양극화는보다더심화되었다. 이웃과의담장은더욱더높아져만갔고,

웃과 지역사회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가로 이어지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한 정신적 바탕을

내 이웃과의 관계는 소원해졌거나 이름과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

공적세계(정치적삶)로이끌어내는것이필요하며인문학이

마련하게 될 것이고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가 허다하다. 독거노인의 죽음이 사후의 한참 뒤에나 알려졌다는 뉴스

성찰적사고를하여민주시민사회인이되어사회구조속에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가다만낯설지만은않다는사실이괴롭다.

삶의질을높일수있다는생각을하게된것이다.

하고 유지할 것이며 노숙인의 자활 성공사례는 이들에 대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가슴 아픈 일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된다. 장애인

한국에서 노숙인 인문학은 IMF경제위기와 함께 급증한 노

일반인들의 인식과 시각을 교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과장애인을가족으로둔사람들의눈물섞인사연들, 같이신문배달을

숙인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적 지대효과는 생활보호대상자, 매매춘여성, 재소자 등

하면서 인사하고 지냈었던 아줌마∙아저씨들의 너무 적었던 임금, 밤

노숙인다시서기센터에서노숙인의자존감을일깨워정신적

다른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학강좌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에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아파트의 수많은 경비아저씨들의 열악한 근

자립에 이르게 하는 인문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이고 인문학이 민주적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실질적

로환경, 뷔페에서하루종일설거지를하지않을수없었던이모님들의

되면서 2005년9월‘성프란시스대학인문학과정’ 을개설하

예증을 제시함으로써, 상아탑에 안주하는 고답적인 인문학

소외된 노동, 돌담공사를 하면서 만났던 가난한 노동자 아저씨들의 너

였고 학생 20명이 이 과정에 참여하여 2006년 5월 제1기가

의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며 노숙인을 대

무나도 고된 일들, 집에 아무도 없어서 놀이터에서 밥 대신 과자를 먹

수료하였고현재는5기가진행되고있으며 참여자들에게자

상으로 한 강의와 연구는 우리 사회에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

는다는 성민이 이야기, 이제는 없어진 줄로만 알았던 판자촌에서 아직

아존중감의 회복과 내면적 성찰을 일깨워 현재의 상황들을

는 경제적 민주주의의 정신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실천하기

도살아가시는할머니∙할아버지의사연…….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시민사

위해인문학에주어진과제를명료히하는데기여할것이다.

세상엔낮은땅위에서더좋은세상을기다리는사람들이너무많다.

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고 문학, 철

아니, 오히려 새로운 자유주의의 거센 흐름 앞에서 그 수는 점점 더 많

학, 역사, 예술사, 글쓰기 등 인문학 과정을 교육함으로써, 이

아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사회양극화 지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자존감을 일깨워 정신적 자립과 경

사회의 물신주의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는

제적자활의지를고취하려는데목표가있다.

삶의지출인노동의과정과순수한생명들마저도상품화되고있다. 모

노숙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교육의 기회를

든 것들이 자본의 논리에 포섭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돈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시행 하는 것이다. 성프란시스

이 최고야.” 라는 말과 함께“부자 되세요.” 라는 덕담은 더 이상 우리에 게낯선것이아니다. 게다가 이 사회는 젊은이들에게 더없이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당장 의먹고사는문제가걸린졸업후의취업문제만하더라도그렇고, 어려

성공회대학보에서는 여러분의 기고를 받습니다

운 경제상황 속에서 부담스러운 등록금과 높은 대출이자율 역시 마찬 가지의 문제다. 그러니 젊은 세대가 더욱 더 보수화되고, 주류사회가 쥐어주는키워드들을따라가는일이비일비재하게된것같다. 일반적 인이야기이다. 그러나나는그렇기때문에다시금우리성공회대가희망공간이라고 본다.“다시 한 번 성공회대” 를 외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변화는 주변 부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가 무서운 기세로 다시금 기세를 올리고 있는 지금, 성공회대에서 지켜나가고 있는 진보 적인이념과가치, 교육철학은이시대의수많은보편적인사람들을위 한든든한힘이되어주리라믿는다. 우리가지켜나가야한다. 나는“한

사진, 만화, 만평, 강좌 수강기, 편집자에게, 주제글 등

사람의지도자보다열사람의동반자” 와같은아름다운마음으로학교

여러분의 원고를 받고 있습니다.

의철학을밝힌교육선언을또알지못한다. 우리가지키고키워나가고

또한 기획거리에 대한 의견, 학보에 바라는 점 등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있는 진보적인 대안담론이 사회∙경제적인 약자들을 포함한 우리 사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로써 꽃 피워나길 바라며, 신영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복선생님의글을함께나누고싶다.

매월 18일까지 보내주시면 다음 학보에 채택하여 실을 예정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은 인간을 사랑할 줄 아는 이 가장 평범한 능력에있다. 문화는이것을손상함이없어야하고문명은이를지키고 고양시킬수있어야한다.”

Tel) 02-2611-7671 E-Mail)skhumedia@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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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참여 사설

질 높은 워크숍,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래의 글은 지난 221호「24대 총학생회, 이대로 괜찮나」기사 에 대한 총학생회의 답변입니다.

정권을 향해 날선 비판을 하고, 행동을 해야 합

워크숍을 둘러싸고 얘기가 분분하다. 매년 워크숍 기획단 혹은 과 학생회(이하 기획단)에서는

니다. 그게 시대의 양심으로서 대학생인 우리

‘참여하기싫다.’혹은‘어렵다.’ 는학우들을워크숍에참여시키기위해곤혹을치른다.

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

기획단은, 워크숍은 학사 일정의 하나로서 선택 사항이 아니므로 마땅히 참여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타당하다. 반면참여하기싫다혹은어렵다는입장은△프로그램이마음에들지않는다

학우 여러분들에게 투표를 호소하고, 선거 유

가해야 할 지점은 이러한 정치활동 자체에 관

△가서얻을게없다△시간낭비다△돈은왜내냐△친한사람이별로없어서가기가꺼려진다

세를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방법에 있어서 학우들

는의견이다. 이또한타당하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임기를 한 달 여

과 충분히 소통했는가 하는 지점이 아닐까 싶

남기고 있는 지금, 학보사의 총학생회 평가기

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저도 평가받아야 할 것

사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이렇게 펜을

들이 있고, 안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얘기들이나오는원인은모두워크숍이하나의학사일정으로서질높은커리큘럼이지 못하다는것과일주일동안휴강하는만큼의중요도에대한인식의부족때문이다. 워크숍을MT인것마냥보내는학과도있는데, 워크숍의질을높이기위해서는다양한노력이 필요하다. 학우들은 워크숍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길 바라는지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여야 하고, 기획단에서는의견을잘수용하여워크숍의자발적참여를유도해낼수있어야한다.

들게 되었습니다.

2학기 들어서 1학기에 비해 총학생회의 활

학우 여러분의 설문을 바탕으로 한 24대 총

동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비판과 걱정 어린

학생회에 대한 평가는 잘 보았습니다. 대체적

우려를 많이 들었습니다. 경찰로부터 공안탄압

그뿐만이아니라워크숍의준비및진행을효율적으로하기위해기획단이어떤역할을할것

으로 무난한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고 그

을 받으면서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한 압

이냐는‘구성’ 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예를 들자면 중어중국학과, 사회복지학과, 신문방송학

비판 지점에 대해서는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박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서 총

과등의경우와같이기획단은워크숍전체적인사항들을조율하고진행하는역할만하고, 워크

스스로도 부족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총

학생회운영 자체가 어려웠던 적도 있었고요.

숍의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학술적 부분은 참여하는 학우들이 직접 준비하여 발표하는 형식 등

학이었다고 자평합니다. 한 가지, 제가 학보를

그러나 2학기에는 대동제를 준비하고, 100대

이다. 워크숍주간의시기, 워크숍준비기간등의조정도필요하다.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총학생회의 정

요구안 실현 프로젝트와 U카드 사업 등을 진

더불어 워크숍이 학술제로서의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교수의 노력도 필요하다. 모두가 쉬

치활동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학보에서는 학

행하면서 학교 측과 요구안 실현을 위하여 면

며 즐기는 시간에 잠깐 들릴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준비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학술적

외와 학내 사안을 분리시켜서 학내활동이 부족

담 등을 진행하면서 활동하였습니다. 그 과정

부분에서지도를이끌어줄수있어야할것이다.

했다는 분석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에 대한 보고와 선전이 없어서 학우 분들이 그

학내∙외를 분리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렇게 느끼시지 않았나 싶어요. 부족했던 점에

들었습니다.

대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보고하고 선

워크숍은‘가서얻을것이없다.’ 가아니라그동안공부한것들이빛을보는, 준비한만큼의미 가 생기는 행사여야 한다. 또한 친한 사람이 별로 없기에 가기 꺼려지는 워크숍이 아니라 워크 숍을 준비하면서 서로 정도 돈독해지며 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서 작용해야 한다.

올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었습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00대 요구안의 성과

니다. 지난 겨울 용산참사부터 시작해서 미디

로서 새천년관 컴퓨터실 프린터기가 전면 교체

워크숍을 중요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는데, 교수나 학생은 워크숍 주간을‘수업 안

어법 통과, 그리고 얼마 전에는 신방과로 편입

되고, 정보과학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로 결

하니까 여유로운 주간’ 으로 인식하지 말아야 한다.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빛을 보는

한 김제동 학우가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되

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4일부터 학생회관

주간으로 인식하고, 교수는 보강 수업을 워크숍 주간에 하려는 생각를 버려야 한다. 더불어 단

기도 했습니다. 올해 MB정권 들어서 나타난

증축 및 리모델링에 관하여 학생처와 전면적으

순히인식만변하는것이아니라위에서언급한것과같은워크숍질을높이는노력들이함께가

모습입니다. 정치, 사회에 통 관심 없던 제 후배

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운영비

야할것이다.

용산참사, 과연 그들만의 싸움일까 어느새10개월이지났다. 누구는80년광주학살이후에정권에의해많은민간이한꺼번에죽 은사건이라고말한다. 아비규환의용산참사를두고하는말이다.

녀석도“이건 정말 독재다.”라고 말할 정도로

삭감에 따라서 과별로 적게는 20만원에서 많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정권과

게는 50만원까지 삭감되었던 워크숍 지원금을

다른 얘기, 싫은 얘기자체가 통용되지 않게 되

학생처와 기획처에 적극 요구하여 삭감을 전면

어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연예인들

무효화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나머지 요구안에

이 보이지 않게 되고, 가을 들어서는 집회조차

대해서도 실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

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올

다. 11월에는 2차 요구안 수합을 통하여 학우

해 제가 등록금 문제 해결을 외치며 삭발을 할

여러분의 작은 요구까지도 실현시키도록 노력

법원이 용산 참사 당시 농성 철거민 9명 중 7명에게 징역 5~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지난주

때 정부는 무차별 연행으로 답했지만 내년에

하겠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다 말씀해 주세요

최고 징역 8년을 구형한 검찰을 보면서‘그래도 법원은 다른 판결을 내릴 것’ 이란 기대는 깡그

대표자들이 등록금 문제 해결을 외칠 수나 있

^^

리무너졌다. 자신들이일으킨물의에대해잘못을인정하며선처를호소한한철거민의최후진

을까 싶습니다. 이런 독재정권에서 우리가 할

학우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평가에 대해

술이공허하게들린다. 용산참사는전혀해결될기미가보이지않는가운데철거민들만궁지로

수 있는 것은 뭐든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저도 가장 안타까운

몰리고있어안타깝기짝이없다.

입니다. 숨가쁘게 하루하루 뒷걸음질 치는, 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학

이번판결은용산참사의본질을보지않고겉으로드러난현상만좇은결과다. 용산참사는재

리의 선배들이 당신들의 피로 쌓아온 민주주의

우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세입자들이 생존권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정부가 공권력으로

가 후퇴하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력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강제진압하는과정에서발생한사건이다.

그래서 그 어느 학교보다도 열심히 앞에서 다

저희가 할 일은 남은 임기동안 학우분들에게

재판의 쟁점은 경찰 진압의 적법성과 화재 발생 원인이 무엇인가였다. 용산 참사의 본질에 비

양한 일들을 해왔습니다. 故노무현 추모 콘서

약속한 것을 끝까지 지키고 24대 총학생회의

춰볼 때 경찰의 진압 과정은 분명 무리했던 면이 있다. 화재 발생도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 때

트도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 학교에서 치뤄냈습

과오와 성과를 잘 정리하여 다음 25대 총학생

문이란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검찰 수사기록 중 3000쪽은 공개되지도 않았다.

니다. 학문의 성지이자 신성한 공간인 대학조

회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이 농성 철거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특공

차도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추모 행사조차도

생각합니다. 곧 있을 총학생회 선거도 관심 가

대를 조기 투입한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고,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불이 나 경찰관이

하지 못하는 이러한 현실이 개탄스러워 작은

져주시기 바라요^^

사망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강경진압을 진두지휘한 경찰 간부들은 책임 추궁 대상에서 빠져

성공회대에서라도 치뤄내고 싶었습니다. 작은

마지막으로 요즈음 나날이 발전하는 미디어

있었다.

성공회대를 열어서라도 한 대통령의 비극적인

센터를 보면서 학우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용산 참사 1심 판결은 농성 철거민들에게만 책임을 엄하게 물었다. 그러나 세입자들은 생존

죽음을 추모하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느낍니다. 저도 신방과에서 언론을 공부하는

문제가 걸려 있어 절박할 수밖에 없다. 현재 세입자가 확보한 권리도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많은 민주시민들이 함께 그 목소리를 내고 마

사람으로서 대학언론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성

오랜투쟁끝에쟁취한결과물이다.

음을 모아내는 것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

공회대 학보사와 방송국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

이번 용산 참사가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하며 모른 척 하기에는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은 개발

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분들이 이러한 성공회

음이 있었는데, 요즈음의 미디어센터를 보면

의위험요소가도사리고있다. 서울시곳곳에서이루어지는수많은재개발과재건축, 그리고뉴

대를 주목하고, 격려와 칭찬의 목소리를 쏟아

이런 제 마음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

타운 설립들이 그를 반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1인당 1가구 원칙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 가격

내셨습니다. 저는 24대 총학생회가 이러한 독

내의 유일무이한 언론으로서 독립적이고 날카

과 상관없이 집을 여러 채 소유한 대한민국 최고 집 부자는 혼자서 1083채를 소유하고 있다. 최

재정권하에서 대학이, 대학생이, 총학생회가

로운 시선을 가진 미디어센터로 거듭나기를 바

상위집부자10명이소유한집은모두5508채로한사람평균550채씩이다. (프레시안) 』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잘해냈다고 생각합니

라요. 이렇게 지면을 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 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인당1가구의바람은꿈같은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의수많은사람들이‘내집마련’ 의부푼꿈

다.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책무를 다했다고 생

을안고살아가지만자신의몸을기댈방한칸마련하기가고된하루살이다. 많은사람들이자신

각합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한 공안탄압을

과는상관없다생각하는용산의이야기가당사자그들의이야기일수만은없는현실이다.

받을 수도 있겠지만 총학생회는 올해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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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대학 다음은 신문방송학과 카피론 수업 중 학우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우리 학교 광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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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SUNGKONGHOE UNIVERSITY NEWSPAPER 2009년 11월 3일 (화)


성공회대학보 2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