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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o Seob Land of Buddha, Namsan


Lee, Ho-S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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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땅, 남산

신라인은 부처의 영(靈)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위에 깃든다고 믿었다. 그들의 건국 신화가 전해오는 남산의 바위에 부처를 새기며 불국토를 꿈꾼 건 이러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 꿈을 잊은 채 염원의 땅을 하나둘 등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남산의 적막한 숲 속에는 비바람에 깎이고 세월에 마모된 탑과 불상이 바위인 듯 부처인 듯 무심 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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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nd of Buddha, Namsan

People of Silla believed that the spirit of the Buddha came down from the sky and dwelled in the rock. It was because of such belief that they carved Buddha on Namsan rock where their founding myths were transmitted and dreamed of Land of Buddhism. However, from some point of time, people forgot that dream, and then, they started turning their backs on the land of desire, one by one. Now, a thousand years have passed, and in the deserted forests of Namsan, the pagodas and Buddha statues worn out by the wind and weathered are standing indifferently as if they were Buddhas or as if they were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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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

사진평론가

이호섭의 경주 남산 – 기록과 감각 사이에서

이호섭 작가가 준비를 많이 한 경주 남산 포트폴리오를 내게 보여주었다. 포트폴리오에는 경주 남산을 구성하는 여러 이미 지가 있었다. 돌, 바위, 석불, 불탑, 이번 전시에 속하지 않은 남 산의 소나무까지를 합한다면 확실히 경주 남산에 몰입해 있 는 것이 분명했다. 경주 남산을 신라 천년의 역사의 보물이라 고 한다. 또 가장 신성시됐던 수많은 전설과 신화, 불교와 역사 유적의 생생한 집결지라 한다. 그가 경주 남산을 구성하는 부 분 인자들을 놓치지 않는 이유이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보 기 전부터, 그리고 보고 나서도 일말의 불안과 걱정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주 남산을 사진으로 표현한다는 건 절대 호 락호락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전의 여러 사진가가 그 녹 록지 않음에 갈등하고, 고민하고, 번민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경주 남산이 사진의 주제, 소재, 대상으로서 녹록지 않은 이유 는 크게 세 가지로 보인다.

첫째는 사진적 대상으로서 성격 때문이다. 경주 남산은 그 특성상 기록에 중심을 두거나 표현에 중심을 두기를 요구한다. 즉 분명히 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뒤섞거나 분명치 않으면 허공에 떠 돌 수밖에 없다. 남산의 유적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대상인 동시에 예술적 표현 대상이라는 성격도 지닌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를 모두 다루고 모두 수용하기에는 너무 벅찬 대상이다. 예컨대 기 록 중심의 사례를 강운구의 남산 사진에서 볼 수 있고, 표현 중심의 사례를 배병우의 남산 사진에서 볼 수 있다. 둘째는 경주 남산의 시간성과 스토리텔링(콘셉트)의 복잡함이다. 경주 남산은 이 땅의 신화와 설화의 산맥이다. 선사시대 이래 힘과 치성의 무속(민간)신앙의 요체일 뿐만 아니라 천년 신라 불국토의 요람으로서 정령, 불성, 불심의 존재들이 한데 모인 곳이다. 하늘에 기댔던 토템의 정령들에서부터 신라 건국의 신화와 설화를 거쳐서 불국토를 완성하는 수천 년의 시간성과 전해 내려온 신화와 설화 의 스토리텔링까지 혼재하기에 표출이 절대 쉽지 않다.

셋째는 경주 남산의 지형적 조건과 사진적 행위의 난제이다. 이 문 제는 예술사진에서 더욱 심각하다. 남산을 이루고 있는 소재들은 예술적으로 다가서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지금껏 남산을 찍어 왔던 많은 사진가가 한목소리로 말하는 부분이다. 가령 돌, 바위, 석불, 불탑들은 기록사진일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예술사 진일 때는 작가의 미적 구도, 앵글, 디스턴스 콘트롤에서 어려움이 크다. 경주 남산은 비슷한 성격의 소재를 가진 다른 곳보다 지형적, 사진적 조건이 까다롭고 어렵다.

이 같은 세 가지 이유로 경주 남산을 찍었거나 찍고 있는 사진가들 은 방법론을 고민한다. 이호섭 작가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첫 번째 문제의 고민, 즉 경주 남산을 종교와 역사에 기반을 둔 기록 중심의 사진으로 구현할 것인지, 아니면 이와 무관하게 대상으로서 예술적 미감이나 표현미학으로 구현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는 여러 사진가가 수십 년 경주 남산을 배회한 끝에 내린 결론이기도 하며 욕 심을 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주 남산만의 독특한 접근방법이다. 이호섭 작가 역시 이 문제를 두고 번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경주 남산에 대한 자신의 오랜 경험, 실전, 학습의 결 과물에 대한 정리정돈으로 보인다. 기록 사진과 표현 사진의 선택 지, 감각을 제공할지 지식을 제공할지의 선택지, 그리고 가장 중요 한 요소인 사진이 아니라 작품이라고 했을 때 사진 속에 작가의 시 선과 감성을 일관되게 몰아치는 미학적 선택지에 대한 정리정돈을 자신에게 스스로 요구하고 부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때문에 그의 <부처의 땅, 남산>은 이제 시작이다. 또 실패를 예 감하는 것이고, 단시일 안에 끝날 수 없는 난제들과의 맞대결을 예 감하는 것이다. 이것이 학습의 길, 앎의 길이며, 이러한 사진의 길 에서 성장의 자양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 남산은 한국사의 큰 산맥과 같은 대상이다. 따라서 작가는 끝날 수 없는 싸움 앞에 서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이호섭 작가는 경주 남산을 찍었던 많은 사진가가 직면했던 문제 앞에 서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그의 분투를 격려한다. 특히 그가 이번 전시에서 주 목했던 것들에 주목한다. 그러니까 무수한 신화와 설화, 불교 이야 기가 뒤섞인 경주 남산에서 ‘부처’만을 대상성으로 삼았다는 것이 주목성이다. 또한 ‘돌’을 공통의 매개체로 하여 호국과 치성의 바 위, 석불, 불탑만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리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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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 모두가 어려워했던 기록성과 표현성의 교집합을 모색하 려 했다는 것에도 주목한다. 결론이 난 문제를 스스로 부딪쳐 풀 어보겠다는 자세야말로 사진의 길에서 앎과 행위를 성찰·성숙·숙 성하는 모습이다.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처음 포트폴리오를 보았을 때 말해주었다. 그리고 또 전시장에 사진이 걸렸을 때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사 실도 말해주었다. 그런 점에서 그의 선택의 방향성, 그러니까 ‘부 처’에 관한 것, ‘돌’에 관한 것은 중요하다. 이는 부분을 통해 전체 를 바라보는 경주 남산의 중요한 관계망이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예술적 표현성의 문제이다. 예술작품이라고 했을 때는 “설명이 필 요 없는” 사진 속에 작가의 출현이 있어야 한다. 사진 속에 경주 남 산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작가 이호섭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참 어려운 문제이다. 그래도 그 가능성을 불탑 사진들이 보여준다. 바위와 석불은 미적 디스턴스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미학적으로 능동적이기보 다는 매우 수동적인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대상들이 독립체가 아 니고 형태 및 형상들의 구체성도 매우 떨어진다. 가령, 영국의 스 톤헨지나 운주사의 석불과는 다른 지형적 조건, 형상적 조건에 있 다. 경주 남산의 것들은 바위와 암벽을 구분하기 어렵고 입체성보 다는 평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예술 미학으로 승화 되기가 매우 까다롭다.

반면에, 불탑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보인다. 여기서 성공이란 잘 찍 었다는 말이 아니라 작가의 디스턴스가 보이고 고유한 앵글 및 방 향성이 보인다는 말이다. 예술작품이란 작가의 미적 디스턴스, 음 색, 미감이 작품 속에 드러날 때 작품성을 획득할 수 있다. 이호섭 작가는 지금 이 문제 앞에서 갈등하고 번민하며 학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경주 남산의 불탑은 그 구조와 위치, 방향이 유연 해서 바위나 석불보다 작가의 고유한 미적 행위가 충분히 스며들 어 있는 모습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경주 남산은 녹록지 않은 소재이고 대상 이다. 자연도 있고 무속도 있고 불교도 있고 역사도 있는 한민족 시 간의 산맥이다. 기록사진인지 예술사진인지 분명히 해야 하고, 관 객들에게 알게 할 것인지 느끼게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하며, 더 욱 큰 문제인 표현의 예술성을 앞세운 미감인지, 주지적 교육성을 앞세운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 총체적 고민이 이번 전시에 있다. 그런 점에서 <부처의 땅>은 작가 자신을 향한 물음이다. 자 기 자신에게 묻는 물음이고 방향성이다. 이것은 앞으로 나갈 방향 키이고 경험적 학습이 될 것이다. 사진을 찍는 것과 사진을 하는 것 은 서로 전혀 다른 차원의 행위인 만큼, 사진을 하면서 앎에 이르는 길은 고민과 갈등과 번민의 과정에서 획득된다고 볼 수 있다. 이것 이 이호섭의 사진을 희망 있게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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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Dong Seon

photograph critic

Gyeongju Namsan – between Record and Sense

Photographer Yi Ho Seop showed me Gyeongju Namsan portfolio, into which he put a lot of effort. In the portfolio, there were several images composing Gyeongju Namsan. Stones, rocks, stone Buddha, pagoda, and if pine tees of Namsan, which were not included in this exhibition, it was clear that he was immersed in Gyeongju Namsan. Gyeongju Namsan is called the treasure of the thousand years of history of Silla. Also, it is called the vivid collection of numerous legends and myth, which were most sacred, and Buddhism and historical remains. It is the reason that he does not miss the partial elements composing Gyeongju Namsan. But, before seeing the portfolio, and also after seeing it, I had to tell some anxiety and worry. Because it is never easy to express Gyeongju Namsan with photograph. It is also the reason that many previous photographers had conflicts, agonized, and tormented with such difficulty. It seems that there are mainly three reasons that Gyeongju Namsan is not easy as the theme, material, and target of photograph.

First, it is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s as the target for photograph. Gyeongju Namsan requires the focus on the record or expression due to its characteristics. That is, it is the target that must be clarified. Therefore, if they are mixed or unclear, it is bound to become vague. The remains of Namsan are the targets with their grounds in the historical fact, and at the same time, they also have the characteristics of being the target of artistic expression. Thus, it is a target too difficult to handle both and accept them all. For example, you can see the case of focusing on the record in Gang Woon Gu’s Namsan photograph, and the case of focusing on the expression in Bae Byeong Woo’s Namsan photograph. Second, it is because of the complexity of the temporality and story telling (concept) of Gyeongju Namsan. Gyeongju Namsan is the repository of this land’s myth and folk tales. Since the prehistoric times, it is not only the main point of shamanism (civilian) faith for power and devotion, but also, it is the cradle of thousand years Silla Buddhism, where the beings of Buddhism spirit, nature, and mercy are gathered together. From the spirits of totems relied on heaven, through founding myth and folk tales of Silla, and to the myth and folk tales that came down with the temporality of thousands of years completing Buddhism country, they are all mixed, so it is never easy to express. Third, it is because of the geographical conditions of Gyeongju Namsan and the dilemma of photographic activity. This problem is more critical in artistic photograph. It is very difficult to artistically approach the material composing Namsan. Until now, all photographers who took the pictures of Namsan tell about the same difficulty. For example, stones, rocks, stone Buddha, and pagoda are not big issues for record photograph, but for artistic photograph, photographers have many difficulties in aesthetic composition, angle, and distance control. Gyeongju Namsan has more particular and difficult geographical and photographic conditions than other places with similar characteristics and material. Due to such three reasons, photographers who took or are taking the pictures of Gyeongju Namsan agonize over the methodology. It is the same for photographer Yi Ho Seop. Eventually, it is the concern for the first issue, That is, he must decide whether to take the photographs of Gyeongju Namsan focusing on the record based on religion and history, or irrelevantly, on artistic or expressional aesthetics. This is the conclusion that were made by many photographers after wandering around Gyeongju Namsan many years, and also the reason to end up wanting not too much. It is the unique approach only for Gyeongju Namsan. Photographer Yi Ho Seop also seems to be agonizing over this issue. Thus, this exhibition looks to me as the listing and organization of the outcomes of his long time experience, practice, and learning of Gyeongju Namsan. It looks to me that he is requiring himself and making up his mind on the listing and organization of the choice between record photograph and expressional photograph, choice between providing sense or knowledge, and the most important element, when it is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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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iece, not just photograph, the choice of aesthetics consistently showing the photographer’s point of view and sense in the photographs.

san has flexible structure, location, and direction, so it has the figure with sufficient smearing of the photographer’s aesthetic actions than rocks or stone Buddha.

Due to such reasons, his <Land of Buddha, Namsan> is just a beginning. Another failure can be predicted, and it is predicted to face the dilemma that cannot end in short period of time. This is the way of learning and finding out, and in such road of photograph, one will be able to earn the nourishment of growth. Gyeongju Namsan is a target like a big mountain chain in Korean history. Therefore,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photographer is facing a fight that can never end. Photographer Yi Ho Seop is standing in front of the issues that were faced by many photographers who took the pictures of Gyeongju Namsan.

We go back to the beginning. Gyeongju Namsan is a difficult material and target. It is the repository of the time of Korean race with nature, shamanism, Buddhism, and also history. It must be clear whether it is record photograph or artistic photograph, whether you will provide knowledge or feeling to the viewers, and the bigger issue, whether it is the aesthetics with artistic expression or intellectual education. This holistic agonizing is in this exhibition. In such point, <Land of Buddha> is the question to photographer himself. It is the question to himself and directivity. This is the directional key to move forward, and it will be empirical learning. Taking photograph and photographing are different dimensional actions, so while photographing, the way to enlightenment can be said to be won in the process of having conflict, agonizing, and anguish. This is the reason that I see Yi Ho Seop’s photograph with hope.

But, I encourage his struggle. Especially, I pay attention to what he focused on in this exhibition. I pay attention that he made only ‘Buddha’ as the target in Gyeongju Namsan where many myth, folk tales, and Buddhism stories are mixed. Also, I pay attention on the point that he made only the rocks, stone Buddha, and pagoda of defense of country and devotion as the target with ‘stone’ as the common medium. And finally, I also pay attention to the point that he tried to seek the intersection of record and expression that all felt difficult. The attitude of trying to solve a dilemma which already has conclusion is the appearance of introspection, growth, and maturing of enlightenment and act in the road for photograph. I told him about these issues when I first saw the portfolio. And, I also told him that these are also the issues that may rise when the photographs are exhibited. With such points, his directivity of choice, which is about ‘Buddha’ and about ‘stone’ is important. This is important relational network of Gyeongju Namsan looking at the whole through parts. But, the issue is eventually the issue of artistic expression. When it is artistic piece, there shall be advent of photographer in the “needless to explain” photograph. You need to be able to see photographer Yi Ho Seop in the photograph, not Gyeongju Namsan. It is a very difficult thing. But, pagoda photographs show such possibility. It is difficult to secure aesthetic distance with rocks and stone Buddha. They are very passive figures rather than active, aesthetically. Basically, the targets are not independent, and the forms and shapes are not specific. For example, stonehenge of Britain and stone Buddha of Unju temple are in different geographical and figurative conditions. It is difficult to distinguish boulder and rock face in Gyeongju Namsan, and they have the characteristics of being more flat than three dimensional. With such reason, it is very difficult to make them as art aesthetics. On the other hand, pagoda seems to be relatively successful. Here, the success does not mean well taken, but it means that you can see the photographer’s distance and you can see the unique angle and directivity. You can win the value in art piece when the photographer’s aesthetic distance, tone, and esthetic sens are revealed in the piece. Photographer Yi Ho Seop seems to be having conflict, agonizing, and learning facing this issue, but fortunately, pagoda in Gyeongju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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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16

단체전 2017 2016 20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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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려소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아트홀

현실바라보기. KBS 대구 청출어람, Gallery H 나의 보물전. 석주사진관 공명을 담다. 태갤러리 공명하다. 루시다사진갤러리, 진주 풍경을 읽다. 봉산문화회관/이룸갤러리, 대구/서울 현대사진영상학회 정회원


The land of Buddha, Namsan

People of Silla believed that the spirit of the Buddha came down from the sky and dwelled in the rock. It was because of such belief that they carved Buddha on Namsan rock where their founding myths were transmitted and dreamed of Land of Buddhism. However, from some point of time, people forgot that dream, and then, they started turning their backs on the land of desire, one by one. Now, a thousand years have passed, and in the deserted forests of Namsan, the pagodas and Buddha statues worn out by the wind and weathered are standing indifferently as if they were Buddhas or as if they were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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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oseop The land of Buddha, Namsan 2018. 5. 8. ~ 5. 20.

All Images © Lee Hoseop Texts © Jin Dong Seon, Lee Hoseop Catalogue © Lee Hoseop

36-15, Dongdeok-ro, Jung-gu, Daegu, 41952, South KOREA T. +82 53 426 5615 / F. +82 53 426 2655

Design & Production MARTIANSTORY

www.ryugaheon.com

Date of Publication 2018. 05 Edition 500 Co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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