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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12년 10월 4째주

대한예수교 장 로 회

서울반석교회

Seoulbansuk Presbyterian Church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09-1 ☏ 02)2612-1301 FAX 268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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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치

다 같이 머리 숙여 묵상기도를 드리므로 가정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회 및 사도신경 찬 송 406장 마음이 지쳐서 성경봉독 마20:1-16 혹은

(영혼의 찬양 167)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1)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 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제육시 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 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 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 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 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 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 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 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 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말 씀 오늘 말씀은 포도원의 주인이 일꾼을 얻어 그의 포도원으로 일꾼들을 찾아 들여보 내는 것입니다. 일꾼을 부르는 과정에서 약속을 합니다. 하루 한 데나리온, 하루 노동해서 벌 수 있는 금액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인력시장에 나가서 일꾼을 모집 하기 시작합니다. 현대시간으로 9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5시까지 뽑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바로 주인의 삯의 지불방법이 화근이 됩니다. 나중 온 자로 부터 한 데나리온씩을 지급을 한 것입니다. 먼저 온 자들이 더 받을 줄 알았는데 모두 한 데나리온씩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먼저 믿는 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려고 하고 있습 니다. 먼저 온자들은 자기들이 더 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공로의식이 있 었습니다. 이것은 앞의 단락에 나타난 부자청년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 청 년은 어쩌면 아침 9시에 부르심을 받은 듯합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자기가 잘나 서 뽑혔을 뿐 아니라, 뽑힌 후에도 열심을 다하여 율법을 지켰으므로 자기는 영생

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가 없어 보 입니다. 교회 생활을 하면서 성도를 낙심케 하는 것이 바로 이 공로의식, 채권자 의식입니 다. 내가 이 교회를 위하여 이렇게 수고했는데, 내가 이 만큼 헌금했는데, 내가 이만큼 전 도했는데, 그런데 자신의 공로만큼 인정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시 험이 들거나 괴롭고 비참해 집니다. 그리고 자기의 의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주인은 포도원을 경영하여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의 목적 은 사람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동이 틀 무렵 사랑하는 자들을 품에 품기 위하여 인력 시장으로 달려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데려 온 것입니다. 여기서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 또는 교회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인은 하나님을 뜻합니다. 오늘 우리가 그들 중에 하나가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이 부르셨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지금도 매 시간마다 자기의 자녀들을 부르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은 일의 효율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본 것이고, 생명을 본 것입니 다. 또한 집주인의 선택을 보면 그들의 자격 여부를 묻지 않으십니다. 어떤 세상적 가치로 그들을 평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일자리가 마 감되는 그 시간까지, 지구의 마지막 심판이 오기 전까지 일꾼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와 같습니다. “너희들의 헌신, 자존심,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 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택하셨다는 그 감격과 감사가 있 는지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몇 시에 들어왔는지 묻지 않으십니다. 얼마동안 섬겼느냐고 신앙의 경륜도 묻지 않으십니다. 비록 종료 한 시간 전에 왔어도 자기 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황송하게 생각하고, 나와 같은 죄인에게 일을 주시고 이런 은혜를 주시다니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부르심에 응답할 때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19:27에 있는 베드로의 질문은 어떻게 보면 자신을 부자청년과 은근 비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는 부자청년과 달리 모든 것을 버리고 좇았는데 어떤 보상이 있을까요 묻 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보상을 현세적이며 기복적이며 물질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20:16과 같이 먼저 된 자들이 나중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 국에 대한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일찍 온 일꾼들은 천국의 기쁨을 누리 지 못했습니다. 늦게 왔던 자들을 나와 상관없는 자들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늦게 부름을 받은 사람이 나의 가족이라면 어떨까요? 아무리 늦게 왔어도 춤을 추며 기뻐하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내가 덜 받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가족공동체가 될 때에 비로소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공동체인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일을 맡겨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 다. 교회에 오래 나왔다고, 하나님께 많이 드렸다고 스스로 교만하거나 비교하는 신앙인 이 아니라, 오직 생명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 아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 회 주기도문 하신 후에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