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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O5 헤브론의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김건우 목사

O8 코메니우스의 범 교육학 정영락 목사

11 내 자녀의 신앙을 위한 부모와 교회의 자리는 어디인가(1) 김은성 목사

14 어린이 전도협회 인터뷰 여병현 목사

16 학부모 세미나 스케치 정윤숙 집사

18 주님의 모습 닮아가기 위하여 함덕준 장로

19 헤브론 유아부 입니다 유진경 전도사

19 유치부 어린이 교육을 위한 성경적 부모됨 정민영 전도사

23 헤브론 초등부를 소개합니다 서요셉 전도사

24 헤브론 한어부 소개/간증 반성은 목사/구교현/반하민/연채연

27 HEBRON YOUTH 소개/간증 이영걸 전도사/이우정

31 HEBRON EM 소개 John Kim 목사

33 HEBRON 나사렛 소개 최동식 형제

CONTENTS

34 작은별(장애우)들과 함께 이기수 장로

36 헤브론 한국 학교 백가람 교장

37 성인대학 2모작 인생을 위한 신앙교육프로그램 김신 프로그램 디렉터

38 헤브론의 장학역사 함성택 장로

39 헤브론 장학금 신청자 간증 다니엘 송

42 고난주간설교 김건우 목사

44 트리니티 신학교 탐방 반성은 목사

45 심령부흥회 강사 인터뷰 이동원 목사

47 디모데 성경연구원 인터뷰 이재학 목사

49 선지서 강해 세미나 강사 인터뷰 송병현 교수

51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우병훈 목사

56 직분자 세미나 인터뷰 우병훈 목사

58 임직자 세미나 양덕기 장로외


70 선교회 선교현장 방문 권명주 집사/제1루디아

71 나일스 양로원 소개 조현숙 한국부 책임자

73 나의 신앙생활! 59 시카고 코스타 스케치

진준구 집사

김중안 목사

64 COMPASSION을 통한 사랑

74 헤브론 도서관 소개 홍경숙 권사

손연정 집사

65 컴패션 편지소개

75 BRUSSELS SPROUTS볶음 이경희 집사

이복선 집사/Ingrid Aracely

66 컴패션 편지 소개

76 한국선교의 아버지 방지일목사 함성택 장로

김건우 목사/장하명 권사

67 컴패션 간증

77 헤브론 교우소식 편집부

이헌영 집사

78 헤브론 소식 68 HAPPY 4TH OF JULY

편집부

전명희 집사

77 편집후기 69 양육성장반을 마치며 송옥경 집사

편집부


헤브론 교육 현장 Hebron Education present


헤브론의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김건우 목사 “신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 지 이 말씀을 강론 하고 20 또 네 집 문설 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잠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 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 니하리라”

록된 두 구절의 말씀은 우리의 자녀교육 에 있어서 근간(根幹)이 되는 중요한 말 씀입니다. 먼저 우리가 명심해야만 하는 중요한 사실은, 자 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가르 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신명기는 애굽의 속박 생활을 벗어난 후, 광야의 모든 연단의 과정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 입 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 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가나안이 라는 세속 문화 속에 보내실 때에 너희의 마음에 말씀을 두고, 또한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적당히 하지 말고 철저하게, 날 마다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잠언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마땅 히 행할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길을 잃고 헤매게 되며, 세상에 물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 은 세상의 지식이나, 부모의 인생관이 아닙니다. 우리는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다

음 세대에 가르쳐야 하는 것입 니다. 방향이 잘못된 열심과 열 정은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인 생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저는 우리 헤브론 성도들의 가정 과 교회의 교육에서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말씀이 가르쳐진 결과는 “변화”이기 때문 에 교육의 방법은 “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KJV는 “Train up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라고 번역합니다. “가르치라”는 동사를 “Train” 이라는 단어로 번역했습니다. “훈련” 이란 단순히 강의실에서 배우는 것이나, 머리로 아는 지식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이것은 배운 것이 삶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헤브론의 모든 가 정과 교회의 교육철학은 “말씀으로 살도록 훈련” 시키는 것입니다. 배운 말씀이 삶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와 가정의 동역이 절 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인 3각 게임을 아십니까? 두 사람이 다리를 묶고 함께 달리는 경기이기 때 문에 사람은 둘인데 다리는 셋입니다. 이 게임에 서 이기려면, 호흡이 중요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 아야 합니다. 다른 곳을 보고 뛰거나, 호흡이 맞지 않거나, 마음이 같지 않으면 넘어지고 맙니다. 무 조건 빨리 뛰려는 마음만 가지고는 절대 결승점 에 이르지 못합니다. 사이좋게, 한 마음으로 하나 둘 하나 둘 구호에 맞추어 달려가야 결승점에 이 를 수 있습니다. 서로 도와야 합니다. 서로 감사해 야 합니다. 사실, 일주일에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은 매우 짧 습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은 교회에 모든 신 앙교육을 맡기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는 절대 안됩니다. “말씀으로 살도록 하는 교육”은 교 회와 가정의 2인 3각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은 교회교육보다 가정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합니 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삶으로 신앙을 헤브론의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l 김건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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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셔야 합니다. 본을 보이셔야 한다는 말입니 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 다 훨씬 더 부모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과 많이 대화 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지혜롭게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부모님의 신앙 성장이 필수 적일 것입니다. 배우고, 익히고, 훈련받기를 주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자녀의 신앙교육의 첫걸음이 됩니다. 또한, 교회의 교육부에서 부탁하는 기도나 암송 이나 큐티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과 함께 해 주 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련회나, 단기선교나, 특 별한 행사를 할때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세 가지 정체성을 갖고 살아갑 니다. 한국인의 뿌리를 갖고, 미국 땅에서 살아가 는, 천국의 시민입니다. 이 세가지 정체성을 건강 하게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라고 생 각합니다. 물론, 이 세가지 정체성의 기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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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의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l 김건우 목사

는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의 백성이라는 사실입니 다. 그 정체성을 가지고 잘 자라나서, 우리의 조국 과 이 미국 땅을 섬기는 요셉과 같은 일꾼들이 우 리의 가정, 우리 헤브론의 교육부에서 자라나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우리 헤브론교회에 좋은 부모님들과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많이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 다. 그리고, 모든 교육부의 교역자들과 팀장들을 비롯한 모든 섬김이들, 그리고 교사들과 PSG 부 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없었다면 헤브론의 교육부는 존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보여주신 그 결승점에 이르 기를 기대합니다. E


미나 세 및 연구 육 교 헤브론 사 영락 목 정 의 교육학 부모와 교회 범 의 한 우스 코메니 의 신앙을 위 김은성 목사 내 자녀 어디인가?- - 편집부 사 윤숙 집 자리는 미나 인터뷰 정 치 교사 세 세미나 스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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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니우스의 범 교육학 정영락 목사

써 총신 신대 원을 졸업한 지 15년이 지났습니 다. 신대원때 공부하 면서 참으로 많은 학 자들과 위대한 목회 자들을 책으로 만났 습니다. 그중에 잊혀 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는 데 그의 이름은 코메니우스입니다. 그의 이름 이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가 주창했던 “ 범교육학”때문입니다. 범이란 단어는 헬라어의 ‘ 판(Pan)’에서 나왔는데, ‘범’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그의 범교육학 이론 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그 나이에 맞는 교육을 받 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로부터 시작하여 나이드신 어른까지 한 사람도 교육에 있어서 예외 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이론은 매우 신선 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태속에 있는 아이도 태 아교육을 받아야 하고, 병실에서 마지막을 기다 리는 사람들도 호스피스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 해 이해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는 이러한 부분이 실행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러한 범교육학 이론을 알기 위해서는 코메니 우스가 생각하는 교육관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교육을 2가지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교육을 인 간의 본질을 온전함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이해합 니다. 인간의 자율성보다는 외적인 힘, 하나님에 의해서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그는 생각하고, 교 육은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에로의 길이라고 말 합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을 그들의 부패한 본성으로 부터 이끌어내는 ( education) 것이 교 육의 첫번째 목표입니다. 이 사역은 하나님에 의 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끌어 낸 본성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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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니우스의 범 교육학 l 정영락 목사

1. 태아학교 (출생전 태아) -: 어머니의 육 체 속에 잉태되는 것과 육체의 모양을 갖 는 시기로서 1년을 인생으로 비유할때 1 월에 해당한다. 출생 이전을 위한 학교입 니다. 2. 유아기 학교 (출생과 유년기:0-6세) : 꽃봉 우리를 피우는 시기로서 2월과 3월에 해 당하는 유년기를 가리킵니다. 3. 아동기 학교 (소년기:6-12세) : 꽃이 만발 하여 아름답게 핀 식물로서 4월에 해당하 는 소년기를 가리킵니다 4. 청소년학교 : 열매가 나기 시작하고 열매 가 성장하는 5월 같은 조숙기입니다. 5. 청년기 학교 : 모든 종류의 열매가 맛있게 익는 6월과 같은 청년기입니다. 6. 장년기학교 : 모든 종류의 열매들이 수확 되고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저장되는 7월 에서 11월까지의 장년기입니다. 7. 노년기 학교 또는 사망학교 (노년기와 죽 음) : 일년을 마감하며 완성시키는 12월과 같은 노년기입니다. 시금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인간으로 세우는 (Insitutio) 것이 교육의 두번째 목표입니다. 그러 기에 교육은 인간의 어두운 이성을 먼저 밝혀서 하나님의 참 지혜를 알게 하여 하나님이 원하시 는 자리에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코메니우스는 이러한 교육이 어느 한 순간에 이 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평생 모든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한 인 간이 출생하여 죽을 때까지 즉, 요람에서 무덤까 지를 하나의 학교로 생각합니다. 각 삶의 단계마 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각 단계에 필요한 교육 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인간의 생애를 육체, 정서, 영혼의 형성 과정에 따라 7부분으로 나누고 각 시대마다 필요한 7개의 학교를 이야기 합니다. 그 7개의 학교가 다음과 같습니다. 코메니우스는 이렇게 7단계의 인간의 일생을 나 눈 뒤에 각 단계마다 필요한 학교와 교육을 주장 합니다. 그가 주장하는 각 단계마다, 학교마다 필


요한 교육을 교회가 유심히 연구하고 기억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단계의 학교는 어머니 태속으로 인간이 태어나는 장소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산모의 경건과 건강입니다. 산모는 육체의 건강과 아름 다운 정신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적합한 운동과 훌 륭한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합니다. 요즈음 교회 에서 태아학교를 실행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겨나 고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는 유아기 학교로서 출생부터 6세까 지입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은 모든 것을 보고 듣

와 세심한 인격 형성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 합니 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손으로 취하고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것은 곧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주 는 기초가 됩니다. 이때는 특별히 아이의 인간성 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시기이기에 각별히 신실 하고 성실한 교사를 만나야 합니다. 다른 어떤 나 이 때보다 더 현명한 교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신체가 가장 민첩하게 움직이는 시기이기에 신체를 잘 발달시켜야 하고, 음악과 수에 대한 반 응과 발전이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 에게 있는 모든 감각 즉, 외적,내적 감각을 다 사

고 따라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이 학교에서 중요 한 것은 어머니의 품입니다. 따라서 어머니의 품 과 같은 따뜻함을 느껴야 합니다. 내가 사랑받는 존재이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 품에서 아름다운 인격이 형성됩니다. 이런 점에 서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 르쳐야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자가 사랑 의 사람이 됩니다.

용하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 에서 초등부 교사가 가장 경험이 많고 섬세하며 지혜로워야 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든 감각을 자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해석하기 보다는 말씀 자체를 그대로 기억하도록 감성과 지성을 통해서 습득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해석보다는 사건 을, 이야기를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 마음에 심어 주어야 합니다.

세번째 단계의아동기 학교로서 6세부터 12세에 이르는 어린아이입니다. 이때 어린 아이의 지혜

네번째는 청소년 학교로서 이 시기에는 교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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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신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에게 가진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잘 발견하여 극대화 시 켜야 합니다. 타고난 능력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계발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합니 다. 이 시기는 유년기는 벗어났지만 아직 신체와 판단 능력과 힘이 완전하게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 에 이 과정을 통하여 성숙해 가야 합니다. 분명한 자기 주장과 사리판단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철학과 같은 논리와 정치학과 같은 사고력과 예술 언어, 윤리를 잘 배워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이 시 기에 아이들에게 분명한 교리와 윤리와 도덕을 가 르쳐야 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바른 판단력을 갖 도록 해야 함과 동시에 한 사건을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바른 가치관을 가져 사건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해석하도록 교육을 시 켜야 합니다. 다섯번째의 청년기 학교는 완전한 지혜의 달성 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육체는 완전히 성숙했기 에 그 육체의 힘과 함께 그의 정서적 능력이 점점 성장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조화와 전체에 대 한 안목과 지혜와 도덕과 신앙이 충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의 힘이 크게 작용하도록 가르 쳐야 합니다. 완전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 가는 시기이기에, 자신이 정한 분야와 전공에 최 선을 다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마치 땅을 파는 시기와 같습니다. 얼마나 깊이 파느냐에 따 라서 나중에 얼마나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느냐 가 결정됩니다. 이 시기에 깊은 신앙을 경험해야 합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야 합니다. 이때의 신앙의 체험이 일생의 신앙을 이 끌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교회는 청년기에 하나 님을 뜨겁게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자 신의 인생의 직업을 정하듯이 하나님을 자신의 주 인으로 삼는 시간이 되고 그를 위해 평생 헌신하 며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여섯번째는 장년기 학교로서 자신이 세운 목표 와 가치에 따라서 바르게 살아가야 하는 시간입니 다. 자신의 삶의 결과가 아름답기 위해서 선한 길 로 걸어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많은 것을 배 웠고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삶으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별히 이 시기에는 가정을 잘 부양하고 잘 돌아 보며, 사회적으로 가난한 자를 도우며, 개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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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니우스의 범 교육학 l 정영락 목사

주어진 사명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합니다. 이 시기 에는 높은 도덕성과 경건성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유혹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삶의 의지가 있 어야 하고, 배운대로 살아가는 강한 실천적 모습 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장년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가르쳐 책임있는 그리스 도인이 되게 함으로 교회내에서 존경을 받고 교 회 밖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해야 합니다. 일곱번째는 노년기 학교로서 인간 지혜의 절정 입니다. 현세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 하고 영생에 들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자 신이 살아온 삶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마지막을 준 비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결말을 위하여 노년기에 는 영원을 사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살 아가야 합니다. 마치 영예로운 정점을 앞에 둔 감 미로운 전주곡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늘 자 신의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흔적과 향기를 위하 여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영원을 준비 해야 합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 속으로 들 어가는 문이요 시간임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그곳 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코메니우스의 글은 교회 교육에 매우 중요한 교 육학적 관점과 적용을 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의 글을 읽다보면 교회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 아가야 할지 매우 좋은 통찰력을 줍니다. 시카고 에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많고, 또한 중고등부 가 없는 교회도 많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부가 없 는 교회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는 모든 교 육부서와 심지어는 선교회 성경공부까지 있습니 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자랑이면서 중요한 유산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단지 감사함을 뛰어넘어 큰 책임감도 하나 님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임감을 잘 감당 하는 교육부서, 선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러한 책임감은 코메니우스가 주창한 범교육학과 교육관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의 교육 이론대로 헤브론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세상으로부터 주님에게로 이끌려 와서 (educate)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세워지는 (institute) 교육이 더욱 더 우리 안에 견고히 잘 세워지 기를 기도합니다.E


김은성 목사

녀교육을 위한 부모와 사회의 책임 과 역할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자녀를 키우는 정상적인 부모라 면 아마도 최고의 관심이 되는 주제이다. 우리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자녀를 가르치며 경험해왔던 교육적 지식들로부터 시작해서, 교육전문가들로부터 들어온 자 녀교육의 이론등, 적지않은 직접적, 간접적 인 지식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양육지식을 넘어서 자녀를 위한 신앙양육의 면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정도에 있어서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마다 가정마다 다른 신앙교육 적 관점을 가지고 자녀를 가르친다. 만약 그렇지 않 다고 생각해도, 자녀를 위한 신앙교육적 정보들을 찾고자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서적들이나 인터넷 에서 찾아 얻을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신앙교육적 지식이 우리 주위에 가득 함에도, 내 자녀를 데리고 삶 속에서 듣고 알고 있 는 바를 실행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이다. 이것은 부모의 머릿속에 신앙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음에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게으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신앙의 부모들은 홍수같 이 쏟아지고 있는 신앙교육적 이론들 가운데, 무엇 을 골라내어 내 자녀에게 제공해야 될지 확신이 서 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우리가 듣고 읽 은 신앙교육의 글들을 보면, 대부분 강조하는 주제 가 산만하며, 원리적인 설명 없이 너무 이상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만 나열한 경우가 많다. 또한 자녀 들의 신앙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선명하게 제시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주제에 관하여 오랫동안 고 민해온 필자도 마찬가지로, 이 글이 많은 자녀신앙 교육을 위한 글들 중에 하나로 비춰질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앉 아서 똑같은 말을 전할 수는 없었다. 심사숙고를 통 한 연구와 통합적인 관점 안에서 신앙양육이란 무엇 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진지한 고민이 요구되 었다. 이제 필자는 가장 성경적인 자녀교육은 어떻 게 이해되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실천되어야 하는 지 조심스럽게 제시해보려고 한다. 본 글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하 여 부모와 교회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감당할 수 있 는지에 대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볼것이다. 먼

저 이번 호에서는 자녀들(어린아이들)의 신앙 혹은 영성이라는 주제가 기독교 교육 학계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 지, 특별히 근래에 연구되어온 신앙의 자녀 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 어린 자녀들의 시기야말로 신앙으로 양 육되기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을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독교적 양육이 필요한 지 살펴볼것이다. 그리고 다음 호에서는 자녀의 신 앙이 가정에서 시작되야 하는 근거와 실천들, 더 나 아가 교회 공동체의 절대적 필요와 그 역할들에 대 해 알아볼 것이다. 1. 기독교 교육학계 안에서 어린이 신앙 관점의 변화 아이들의 기독교적 신앙교육에 관하여 살펴볼때,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은 “과연 나이가 어린 아이들 은 신앙 혹은 영성을 가질수 있는가”이다.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어야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지, 어떤 내용을, 어느 적절한 시기에 가르쳐야 할 지가 결정된다. 1990년대 이전의 기독교 신앙발달 에 대한 이론들은 대부분 인지주의 심리학(피아제, 골그만, 파울러 등)의 영향 아래 있었고, 이들은 아 이들의 신앙의 성장은 인간의 지적발달과 연관이 있 다고 여겼었다. 즉, 나이가 어린 자녀들은 신앙발달 수준에 있어서 아직 미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영적 인 체험이나 이해에 있어서, 지적인 수준에 이르기 전의 단계에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마치 ‘신앙을 준비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결국 일정 나이가 지난 후에야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커리큘럼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을 제한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미국과 유럽의 기독교교육 가들은 위의 인지발달심리학에 기초한 어린이 신앙 이해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린이를 하나의 ‘영성을 지닌 존재(spiritual being)’로 보고,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영적 혹은 종교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은 아이가 지적인, 언어 적인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영적인 앎의 능력도 부족하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새로운 관 점이었다. 아이들의 종교적 사고는 성인들의 종교 적 사고와 수준이 같지는 않겠지만, 아이들 내면에 도 아직 말로 표현되지 못한 종교적 개념들과 사고 들이 종교의 씨앗과 같이 분명히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 다. 그래서 이후로 많은 기독교 교육학자들은 아이들 내 자녀의 신앙을 위한 부모와 교회의 자리는 어디인가? l 김은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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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내재된 신앙을 어떻게 부모가 짚어줄 수 있는지, 어떻게 성장을 해가는지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비록 그중에 몇몇의 기독교 영성교육학자들 은 너무 “영성”적인 면에 치우치면서, 아이들의 신앙 에 과도한 신뢰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동 안 소홀히 했던 어린 자녀들의 신앙에 대한 고민들 과 연구들을 해내었다는 면에 있어서는 충분히 칭찬 을 받을만 하다. 그러면 과연 신앙의 자녀들의 정체 성을 너무 소홀하지도 않고 너무 지나치지 않게 설 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성경 안에서, 그리고 교회의 의식들과 전통들을 들여다보며 그 답을 찾아가 볼것 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질문은 이것이다. “신앙 인의 부모 아래서 태어난 우리의 아이들은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일까.” 2.현재 진행중인 자녀들의 신앙: 가장 중요한 시기 한국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육부서들을 생각하며 자 주 사용하는 문구들은 “우리의 자녀들은 교회의 미 래이다”,“자녀는 미래교회의 기둥이다”등이다. 하지 만, 이 문구는 어른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아이들은 지금은 신앙적으로 미성숙하며 아직 준비단계에 있 다”는 의미를 심어준다. 그래서 성경을 가르치면서 도 과연 습득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불확신을 가 지고 가르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자녀들은 우 리가 오해하는 것처럼 결코 신앙적으로 준비단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바와 같이 진지하게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 며, 찬양을 한다. 헌금을 드리고, 말씀을 배우며, 암 송을 한다. 결국 우리의 자녀들(유아,유치,초등,청소 년,청년들)은 교회의 미래일뿐만 아니라, 현재 ‘교회’ 의 구성원이며 현재의 ‘신앙인’들이다. 그들은 어른 들과 다른 신앙형태(style)를 가지고 있는것 뿐이지, 각각 나이에 맞는 수준의 영적 반응과 성장을 경험 하고 있다. 1995년 Compassion International에서 주관한 리 서치는 우리의 자녀들이 실제로 복음에 반응하고 있 음을 증거해주고 있 다. Bryant Myers은 선교현장에 있는 어 린아이들의 중요성 을 발표하면서, “4/14 Window”라는 용어 를 사용했다. 그는 미 국의 그리스도인들중 85%가 4살부터 14살 사이의 나이에 영접 하였다는 것을 발견하 고 이 시기가 가장 복 음을 전하기 효과적인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은 2003년의 George Barna 리서치에 의해 다시 한번 강조된다. 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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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의 신앙을 위한 부모와 교회의 자리는 어디인가? l 김은성 목사

에 따르면, 연령별로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가능성 의 비율(probability)이 차이가 나는데, 5-12세에서 는 32%이지만, 13-18세에서는 4%, 19세이상은 6% 정도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그래서 사실상, 청소년 시기까지 복음을 받아들일 기회가 없으면, 예수님 을 구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고까 지 설명하였다. 위의 연구들의 일차적 의미는 어린 시기일수록 복 음을 더 쉽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 지만, 더 근본적으로 들여다본다면 어린시기의 아 이들은 성인과 다름없이 영적으로 충분히 반응하고 배우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해준다. 실제로 성경에 서는 신앙인의 자녀들이 나이가 어리다고 성인들과 분리되지 않았다. 율법이 낭독될때 이스라엘 백성 들이 모였는데 그곳에는 아이들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배웠다(신31:11-13). 어린 자녀들은 부 모로부터 이스라엘의 절기와 의식을 진지하게 배웠 다(출12장; 출13:11-16; 민4:1-7). 어린이들도 공식 적인 성경낭독이나 회집장소에 참여할수 있는 권한 이 있었는데, 이것은 할례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창17:9-14).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유아들까지도 하나님의 언약속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에 포함되었던 것이다(창17:7;마19:14). 이 할례의식은 신약에 와서 세례로 대치된다(골2:11-13). 초대교회 에서 유아들은 언약의 증표인 세례로 말미암아 그리 스도의 교회에 공적으로 속하게 되고, 불신자의 자 녀들과 구별되었다(행10:47; 고전7:14). 기본적으로 유아들도 어른들 못지 않게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죄 의 용서와 믿음을 주시는 성령의 약속을 받을수 있었 다(사44:1-3; 행2:38-39;16:31). 그러므로 성경적으로 보아도 우리의 자녀들은 미 래에 언젠가 꽃필 신앙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가 결 코 아니다. 우리 자녀들의 신앙은 우리의 신앙과 마 찬가지로 현재진행형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의 자녀 들이 아직 거듭남에 이르지 않았을지라도 성경을 알 아가고 경험할 능력이 있고 권리가 있다. 지금이라 도 그들의 내면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면, 곧바로 믿음은 성장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순간에, 우리의 자녀들은 믿음의 연단을 경 험하고 있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조금씩 자라나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3. 언약의 참여자로서 신앙인의 자녀 우리가 속해있는 장로교의 아름다운 성경적 전통 중의 하나는 유아세례이다. 부모는 유아세례를 통하 여 믿는 자의 후손으로 출생한 자녀가 언약의 자녀 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교회공동체 앞에서 부모 는 신앙지도 아래 자녀를 양육할 것을 다짐한다. 이 유아세례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구약시대의 할 례로부터 유래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


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고, 또한 우리 와 우리 자녀들에게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너의 후손들 사이에 세울 것이다(창17:7)”라고 말씀하셨 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들의 자녀들은, 이스라엘 자 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언약의 상속자로서 할례 를 받았던 것과 같이, 계약의 상징적인 표시로써 유 아세례를 받는다(제네바교리문답 333-9문, 하이델 베르그문답 27-74문)). 이 세례는 우리와 우리 자녀 들에게 그의 언약을 공개적으로 확신시키기 위한 의 식이다. 칼빈도 신자들의 유아들은 “언약의 참여자” 로서 세례를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 유아세례를 받은 신자의 자녀들이 언약의 참여자라고 할 때, 이는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일까? 거듭난 존재를 의미할까? 이들은 이미 구원을 얻은 존재인가? 이 부분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우리가 어 떤 부분을 신앙의 양육자로서 도울 수 있을지를 알 게 된다. 조엘비키 교수(Dr. Joel Beeke,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Grand Rapids, MI)는 간단한 도식을 사용하 면서, 믿는 성도들의 자녀의 영적인 상태를 구약적 관점으 로부터 설명하였다. 바깥의 점선으로 된 원은 세 상으로부터 구분된 언약 참여 자들의 그룹으로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공동체(visible community in the world)의 경 계를 의미한다. 믿는 가정에 서 출생한 자녀들(biological offspring of believers)은 언 약의 참여자들로서 바로 이 언 약의 약속(바깥 점선) 안에, 언약 백성의 울타리 안 에 속하게 된다. 그런데 안쪽 원은 바깥 점선과는 달 리, 굵은 실선이다. 이는 언약의 약속 안에 거한 자 녀들이, 거듭남을 통하여 언약의 약속을 실제로 소 유한, 구원받은 백성들을 의미한다. 즉, 신앙의 자녀 들은 언약 덕분에 세상과는 구분된 언약의 울타리( 바깥 점선)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교 육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 있지만, 안쪽의 원으로 들 어오기 위해서는 거듭남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바깥의 점선이 의미하는 바는 언약의 울타 리로부터 어떤 자녀들은 떨어져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성경에서는 맺어진 언약이 깨어 지는 경우를 본다(겔17:15-16;슥11:10). 그리고 다 른 구절들은 깨지지 않은 언약에 대해서도 말한다 (시89:34; 렘33:20-21). 그래서 하이델베르그문답 (LD27,Q74)에서도 “우리(신앙을 가진 부모)의 아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와 언약 안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다 면, 마치 타락한 죄인처럼, 어떤 선한 것도 할 수 없

고 모든 사악한 것에 처하게 된다.”라고 말하고 있 다.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부모로부터 자녀들에게 로 확장하셨지만, 언약의 자녀들이라 하더라도 결코 믿음으로 거듭남의 과정이 없이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세례는 우리의 자녀들이 육신적이며 외부적인 언약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우 리와 교회 공동체 앞에서 확인하는 동시에, 이제부 터 부모와 교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내 자녀를 복음을 통해 거듭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볼 때, 신앙양육을 담당하는 부모와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로 신앙의 자녀들이 언약의 참여자로 자라는 시기 동안에, 언 약 공동체 안에서 충분한 신앙양육을 받을 수 있도 록 기회들을 제공해야 한다. 신앙을 가진 부모의 기 독교적 양육과 성경교사의 주기적인 가르침은 자녀 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만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를 준다. 둘째는 자녀들이 언약의 참여자가 받는 기 회들에 참여시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 녀들의 영적 거듭남을 위하여 부모와 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지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너무 성급하 게 복음을 제시하여 고백을 이끌어내는 방식은 위험 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이면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다양한 대화와 기회들을 통해 복음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내 자녀가 아직 거듭나지 않았을 것이 라는 강한 확신도 위험하다. 우리는 자녀들이 ‘작게’ 말하는 영적 표현들에 귀를 기울여 듣고 반응할 필 요가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최소 단위의 공동 체인 가정, 그리고 더 나아가서 신앙공동체로서 교 회는 자녀들의 신앙이 시작되고 진행되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오직 가정의 역할만으로, 혹은 교회학교의 역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함께 손을 잡고 가야 하는 일이다. 다음 호에서 계속참고도서 Beeke, Joel. Parenting by God’s Promises (Reformation Trust Publishing, 2013) David Hay. The Spirit of the Child (Jessica Kingsley Pub.,2006) 양금희. 기독교 유아아동교육(대한기독교서회, 2011) (Reformation Trust Publishing, 2013) David Hay. The Spirit of the Child (Jessica Kingsley Pub.,2006) 양금희. 기독교 유아아동교육(대한기독교서회, 2011)

내 자녀의 신앙을 위한 부모와 교회의 자리는 어디인가? l 김은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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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어린이 전도협회 여병현 목사

회 주일 학교가 1995년부터 서서 히 침체하기 시작하면서 2005 년 이후부터는 급 속도로 쇠퇴하고 있다. 한국 선교의 역사 130 년을 살펴보면, 초반 60 년간은 태동기와 발전기 로 어린이 성도가 어른 보다 많았고 그 시기에 자란 이들이 현재 한국 선 교뿐 아니라, 한국과 이민 교회에서 주역으로 사 역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낸 선교사는 25700명 가 량이나 된다. 반면, 앞으로 30년 후, 이민 교회와 한국 선교의 미래는 매우 어두운 현실이다. 차세대를 위한 전 도와 부흥을 지역적, 교단적, 또 연합적으로 고민 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말세의 현실이 우리에게 무 척 속히 올 것이라고 본다. Q. 목사님께서는 30년 이상 어린이 전도사역 을 해오고 계시는데 특별히 어린이 전도사역 을 하게 되신 계기가 있습니까? A. 군대 제대 후, 교육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 하면서 어린이 전도 교육을 받게 되었다. 실습 시간 중, 한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아이가 진지하게 예수 영접하는 것을 처음 체 험하였다. 큰 은혜와 함께 어린이 전도에 대 한 도전을 받게 되었다. 같은 해인 1981년도 에 서울 어린이 전도 교회의 요청을 받아 사 역을 시작한 것이 현재까지 37년 정도의 시간 이 흘렀다. Q. 어린이 전도 협회(CEF), 북미주에서는 언제부 터 사역하셨으며 그동안의 사역 중 가장 많은 열 매를 맺은 사역 2-3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A.어린이전도협회 는 미주리 주 알링턴 에 국제본부를 두고 180개국에서 사역하 는 국제적이며 초 교 파적인 어린이 선교 단체이다. 나는 1990 년, 한국에서 미국의 교민들을 돕도록 파송된 선교사이다. 한인 챕 터 지회는 1981년에 시작되어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만 13세 미만인 중학생까지)을 섬기 고 있다.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사역으로 가 장 크게 효과를 보고 있는 Good News Club (새 소식 반 또는 가정 성경 반) 전도가 있다. 미전도 아이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5명~10명 을 한 그룹으로 60분간 말씀과 찬양, 게임 등 을 가르치며 예수를 영접할 수 있도록 하고 주 변의 복음적인 교회로 연결하고 있다. 다른 하 나는 LA에서 20여 년 째 개최하고 있는 캠프 이다. 이를 통하여 아이들이 결단하고 예수를 만나는 감동이 있다. 또한, 교사 훈련이 있다. 캐나다, 미국, 남미를 포함하여 일 년에 큰 도 시 10여 곳을 다니면서 교사를 훈련하여 헌신 토록 돕는다. Q. 미국에서 어린이 전도에 가장 효과적인 방 법을 소개해 주세요. A. 새 소식 반과 함께 LA에 있는 50여 개의 한 인 영어권 유치원을 상대로 하는 유치원 전도 가 가장 효과적이다. 유치원 전도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진다. Q.그동안 많은 교회 학교 교사와 지도자를 훈 련 시키셨는데, 특히 성공적으로 교회 학교를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태복음18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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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운영하고 있는 모델 교회가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A. 현재까지 성공적인 교회는 거의 없다고 본 다. 큰 교회도 체계적인 면과 환경적인 면에 서 유리하기는 하나 다음 세대에 관심을 두 고 투자하는 교회는 많지 않다. 교회 학교에 참된 교사가 없다. 끝까지 한 아이 한 아이 를 위해 정열을 쏟는 헌신적인 교사가 있을 때, 아이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 교회에 서는 이런 교사를 위해 훈련을 하지 않는다 는 것이 주요 문제이다. 준비되지 않은 교사 들에게 아이를 맡기다 보니 생명력 있는 교육 을 받지 못한 채, 아이들이 자라게 되고 민감 한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쉽게 방황하고 무너 져버린다. Q. 대부분의 이민 교회에는 주일 학교 교사 가 부족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 고 효과적이고 능력 있는 교회 학교를 이루기 위해 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과 책임은 무엇 인지요? A. 구약의 이스라엘 교육을 살펴보면, 가정과 회당 즉, 지금의 교회에서 20세 이상은 반드 시 다음 세대 교육을 책임지도록 신명기 6장 에서 말씀하고 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라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 구 원의 확신을 갖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시 민의식을 심어 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훈련해야 한다. 교 사의 역할은 단순 전달을 넘어서 관리하며 돌 보고 치유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가 교사를 발굴하여 훈련하고 지원 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역할과 책임을 맡 아야 한다. Q. 교회 학교 교사와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성품과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 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사명의 출발 이다. 세상일과 교회 일을 나누어 생각하지

말고 내 본업이 교회 학교 교사요, 부업이 직 업이라는, 마치 자비량 선교자(Tent Maker) 와 같은 자세로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두 번 째로는 헌신과 열정이다. 생명의 말씀을 가 르치고 기도와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준비 가 훈련으로 확실히 되어야 아이들도 변화될 수 있다. Q. 우리 가정에서 자녀의 신앙 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A. 교회와 가정에서, 말과 행동에서 아이들에 게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 잠언 22:6의 말씀 처럼 기도하는 모습, 섬기는 모습, 나누는 모 습을 삶 속에서 드러내어 신앙인으로서 본이 되어야 한다. 일주일에 1-2시간, 교회에서 이 루어지는 교육만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는 없다. 가정에서 부모의 관심이 먼저이다. 매일 밤 성경 1장씩 읽기, 식탁 대화를 통한 가정에서의 코이노니아와 잠자리 기도가 신 앙의 중심이 되도록 말씀과 기도 훈련에 초 점을 맞추면 된다. 예수를 믿는 길은 쉽지만 은 않은 좁은 길인 것임을 알고 담대하고 당 당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신앙인의 자세를 갖 추었으면 한다. Q. 요즘 세대가 변하고 문화가 변하여 SNS로 소통하는 세대이다 보니 아이들의 관심을 끌 기 위해 세상 문화가 교회 안으로 들어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테크널러지는 아이들의 영성 발전에 도움 이 되지 않는다. 효과적인 소통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사람과의 교제에 오 히려 단절을 초래한다고 본다. 만나서 찬양과 섬김으로 교제하며 말씀하고 소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세상 문화와 접목할 때 기독 문화는 침몰하고 무너진다. 복음의 색은 분명 한 것이다. 아이들을 모으는 방편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며 그 이후에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 외에는 그 어 느 것도 대신할 것은 없다. 오직 예수와 복음 외에는 변화의 다른 어떤 방법도 없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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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헤브론교회가 이제 곧 30주년을 맞게 됨 을 준비하며, 특별히 올 가을 헤브론지 특집 으로 교육부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기회를 주신 하나 님과 편집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우리 헤브론 교회를 사랑하여 주시고, 교육부가 그동안 많이 발 전하고 성장하도록 은혜 내려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헤브론교회가 진행해 나가는 교육 방향 을 생각해 볼때,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믿음의 확신 과 영적 성장을 위하며, 마음이 변화하여 주님 의 삶과 같이 서로 사랑하며 온전하게 살아가 도록 인도하는 것을 중점하여 노력하고 있다 고 생각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17절 “또 네가 어려서부 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 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 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을 생각하며 유아부의 어린 자녀로부 터 연로하신 엠마오의 어르신들에게까지 모든 분들에게 말씀을 배우며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교회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담임 목사님 을 비롯하여 네분의 풀타임 부목사님들과 세 분의 협동 목사님들 그리고 다섯 분의 교육 전 도사님들이 사역하며 헌신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목회자 들과 여러분의 교사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협 력하여, 하나되어 사랑과 열정으로 말씀을 가 르치며 자녀들이 말씀 안에서 자랄 때에 헤브 론의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지혜를 얻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헤브론 교회의 미래의 주역들이 되며 하나님 자녀로 서 미주 지역 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에 하나님 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자녀들이 되 기를 기도합니다. 유아부와 유치부에서 유진경, 정민영 두분 의 전도사님들이 40여명의 어린 아이들을 돌 보고 계시며, 초등부에서 서요셉 전도사님이 5-60명의 학생들을 열심으로 인도하고 계십니 다. 중고등부에서는 한어권에서 반성은 목사님이 30여명의 학생들을 맡아 인도하고 계시며, 영어권 에서 이영걸, 오승훈 두분의 전도사님들이 열심으 로 60여명의 학생들을 인도하고 계시며 매주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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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습 닮아가기 위하여 l 함덕준 장로

일 저녁에 특별 활동을 통하여 예배와 토론의 시간 을 가지며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생 이상 젊은 성도들을 위해 EM에서 John Kim 목사님이 50여명과 함께 매 주일 9시와 11시에 예 배를 인도하시며, 매주 수요일 저녁 모임을 통해 예 배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인도하시며, 또한 나 사렛선교회를 중심으로 주일 4부 예배를 오후 1시에 80명 정도가 참석하여 이강천 목사님이 인도하여 사역하고 계십니다. 또한 저희 교회에서는 언어의 불편한 자녀들 을 고려하여 한어권과 영어권을 분리하여 교 육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자부심을 간직하 기 위하여 매주 토요일에 한국학교를 운영하 여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며, 현재 매 학기마다 100여명이 등록하여 배우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여러분의 교사님들과 학부모회 의 여러분들의 헌신하여 봉사하고 있어 감사 한 일입니다. 올 가을 학기부터는 장애부반을 신설하여 특수교사를 초빙하여 3명의 장애우 를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립니다. 장년들을 위하여 매주일 예배 후에 각 선교회 별로 성경 공부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친 교하고 은혜받는 시간이 있어 감사드리며, 연 로하신 60세 이상의 분들을 대상으로 성인 대 학을 매주 수요일에 일년에 두학기를 60여명 이 참여하여 말씀에 기초하여 여러 분야의 교 양과목을 소개하고 친교하며 풍성한 삶을 살 아가도록 헌신하며 수고하시는 용성순 장로님 과 여선교회 여러 회원 분들의 정성들인 식사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헤브론교회의 학부모회의 회장단과 회원 여 러분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매주 일 교육부 자녀들의 점심식사 제공과 교회의 많은 행사들을 위하여 뒤에서 조용히 봉사하 시는 사역들에서 사랑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헤브론교회에서 실행하는 이러한 모든 사역들을 통하여 헤브론의 많은 성도들이 참 여하여 은혜받고, 마음이 변화되어 그들의 삶 이 풍요롭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직하고,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 누며 주님 모습 닮아 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 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E

함덕준 장로(교육위원장)


녕하세요, 헤브론 유아부는 18개월에서 3세까지의 유아들이 부모님과 떨어져서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유아부 에서 매주, 그리고 매달 아이들이 어떤 시간을 보 내고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항상 엄마 품에만 살다가 처음 일 주일에 한시 간 떨어져 있게 되는 유아들은 처음에는 많이 울 지만 차츰 익숙해지고 에배에 참여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아이에 따라 우는 기간이 1주에서 3개월까지 차이가 나지만, 사랑과 인내로 돌보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은 유아부에 적응하 게 된답니다. 비록 어린 아이지만 아이마다 하나님이 주신 성향이 차이가 있어서 어떤 아이는 젊은 여자 선생님을 어떤 아이 는 남자 선생님을, 어떤 아이는 엄마같 은 선생님을 따른답니다. 선생님들 은 아이들이 먹을 것을 좋아하는 지,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책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돌아다니 는 것을 좋아하는 지 파악하 여 우는 아이들이 빨리 진 정 되도록 최선을 다하 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 과 떨어지고 나 면 그 다음은 play time 이 있습니 다. 15분 정 도 인 데 아이들 이 교회에 마 음을 붙이는 시 간입니다. 아이들 은 유아부에 구비되 어 있는 장난감을 가 지고 놀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마음을 교회 시간

과 장소에 적응 시키는 시 간입니다. 15분 간의 놀이 시 간이 끝나면 예배 시 간입니다. “Clean up time이예요” 라는 말이 들리 면 아이들이 장난감 정 리를 합 니다. 아 이 들은 클 린업도 놀 이로 생각하 는 것 같아요. 박스 안에 농구 하듯이 놀던 장난 감들을 퐁당 퐁당 던 져 넣습니다. 선생님들 이 “ 잘한다”라고 칭찬해 주면 더 열심히 넣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좋아하는 장난 감을 가지고 있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예배 끝나면 줄게”라고 얘 기하고 선생님이 가지고 있으면, 아 이들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가 예 배가 끝나고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어 찌나 귀여운지요. 예배 시간에는 먼저 찬양을 합니다. 유아부 아이들은 대부분은 찬양 시간에 선생님들이 찬 양하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물론 함 께 율동하고 찬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 은 선생님들을 관찰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말 씀을 들어보면 찬양 시간에 관찰만 하던 친구들 이 집에서는 유아부 찬양과 율동을 너무 잘한다 는 거예요. 아마도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들은 마음으로는 열심히 배우고, 따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예배 중간 중간에 있는 기도 시간에는 어떤 아 이들은 제가 기도할 때 같이 따라서 하는 아이들 이 있습니다. 말은 안 되는데 중얼중얼 같이 합니 다. 우리 유아부 가족들만 보기에는 아까운 모습 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 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유아부 l 유진경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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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시간에는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설교 방법을 여러가지로 바꿔 주어야 합 니다. 이번 주에 영상이 좋았다고 여러번 같은 방 법을 쓰면 아이들은 익숙해져버려 딴짓을 합니 다.어른들과는 달리 유아들은 너무 솔직해서 지 루해지면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엎드려버립니 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경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어떤 아 이들은 너무 열심히 집중한 나머지 책상 위로 기 어 올라 전도사님 앞으로 기어 오기도 하고, 앞으 로 달려오기도 하지요. 말씀 시간은 아이들이 기 다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예배가 끝나면 공과공부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반을 알아서 잘 찾아갑니다. 자기 의자를 들 고 자기 반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대견 합니다. 공과 시간에는 예배시간에 들은 말씀과 관련되 activity를 합니다. 성경 동화를 읽어주거 나, coloring이나 craft를 합니다. 유아부 아이들 은 소근육이 덜 발달된 상태라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공과 시간이 끝나면 간식 시간입니다. 부장님이 “ 다 한 친구는 손 닦으러 오셔요” 하면 아이들이 한 명, 두 명 걸어와서 줄을 서서 hand sanitizer 를 한 방울 손바닥에 받아서 손을 싹싹 닦습니다. 느낌이 시원해서 또 달라고 오기도 하지요. 그렇 게 손을 닦으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도록 합 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아이에게 먼저 간식을 준 다는 것을 본 아이들은 간식을 빨리 받기 위해서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유아부 순서 중 에서 가장 조용한 시간이 시작이 됩니다. 너무 평 온해서 간식 시간을 유아부 순서에 제 먼저로 할 까 할 정도에요. 간식 시간이 끝나면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시간 이 남으면 퍼즐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다시 놀 이 시간을 갖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픽업을 할 때는 부모님들이 유아부실로 들어오시지 않고 아이를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으로 합니다. 부모 님들이 유아부실로 들어오시면, 자기 엄마 아빠 가 아직 안 온 아이들이 울거나, 자기 엄마 아빠 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일이 많아서 이 렇게 바꾸었습니다. 아마 3부 예배가 끝나고 유 아부실 앞에서 젊은 부모님들이 한 줄로 서서 기 다리는 모습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때문 이랍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보내는 주일의 한 시간을 보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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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 l 유진경 전도사

습니다. 유아부에서는 매달 생일잔치와 암송대회 를 합니다. 모두 간식 시간 후에 하는데요, 생일 잔치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생일 노래를 불러주고 생일 촛불을 불어서 끄게 합니다. 이 시간이 진짜 재미있는데요, 다른 친구들이 자기도 촛불을 불 고 싶어서 안절부절하지요. 어떤 친구는 몸부림 을 치는 친구도 있고 우는 친구 들도 있어요. 그런 친구들은 생 일 축하 순서가 끝나면 따로 불 러서 촛불 하나씩 끄게 합니다. 암송대회 시간에는 아이들이 외운 암송을 한명씩 나와서 미 니 마이크에 대고 말하게 합니 다. 자기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 해 스피커로 나오면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합니다. 자기 목소 리로 암송을 한 친구들은 선생 님들의 환호의 칭찬을 듣습니 다. 그리고 암송 상품을 받습니 다. fruit jelly같은 작은 상품이 지만 다른 친구가 상품을 받는 것을 보면 이내 달려와서 자기 순서를 기다립니다. 물론 새치 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줄 을 서서 기다리게 합니다. 아이 들은 간식을 위해, 암송을 위해 줄서고 기다리면서 사회생활을 배워나가지요. 이렇게 매주, 혹은 매달의 routine을 통해서 아이들은 믿음의 아이들로 자라갑니다. 2014년의 유아부 목표는 “예 배를 기뻐하는 아이”였습니다. 2015년의 헤브론의 교육목표 는 “예수님을 닮은 아이”입니 다. 유아부에서는 유아부 친구 들 하나 하나가 예수님의 성품 을 닮은 아이로 자라가도록 기 도하며 힘쓸 것입니다. 마지막 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시는 유아부 선생님 들(이성혜, 박선영, 배주영, 김혜수, 정석영, 송신 애, 박태희, 임건웅, 김지영, 한선정)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 유진경 전도사


유치부 어린이 교육을 위한

성경적 부모됨 정민영 전도사

구나 좋은 부모가 되 고 싶어합니다. 지금 보다 조금 더 좋은 부모가 되 기 위해서 육아서도 찾아보고 지인의 이야기도 듣고 정보도 찾아보며 공부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지만 그 어디에도 좋은 부모라는 기준도 없고 좋은 부 모가 되기 위한 메뉴얼도 없습 니다. 그만큼 좋은 부모가 되 는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 니다. 그러나 사실 부모됨의 목적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부 모되기란 그리 어렵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성경은 부모됨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 24절에 “그러므로 부모를 떠나....... “ 성경적 부 모됨은 부모가 자녀를 내 품안 에 머물게 함이 아니라 자녀를 부모로부터 독립시키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떠남 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가 때가 되면 당당하게 떠날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이것은 부모 의 역할과 연결이 됩니다. 그 리고 부모의 역할을 돕는 가장 중요한 도구는 성경입니다. 죄 인된 우리가 자녀를 온전히 양 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거울삼아 내 자 신을 돌아보고 말씀이 말하는 지혜의 길을 가야 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가치들 속에서 중심을 잃 지 않고 부모됨을 이루기 위해서는 말씀의 도움 과 성령님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성경이 목표로 하는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을 우리 자녀가 갖출 수 있도록 양육하기를

소망하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유아에 대한 이해 - 좋은 습관 저명한 신학자요 교육학자인 코메니우스는 유아 기를 새싹에 비유했습니다. 이렇게 비유한 이유 는 유아기에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고 인생을 좌 우할 행동의 기초가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 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부모와 교회는 유아들 을 예수님의 인격 형성을 목표로 하고 이것이 유 아들의 일상 생활에서 매일 예수님을 닮아가는 생 활로 연결되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잠언 22장 6절에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 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 니하리라”고 했습니다. 교육은 때를 놓치면 안됩 니다. 그 때에 맞는 교육을 잘 시켜야 아이들이 지 혜롭고 사랑스럽고 예의바르고 자신감 넘치는 적 극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영 적 습관과 좋은 생활 습관을 형성시킬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는 훈련, 자기 전 에 기도하는 훈련, 식사 전에 감사하는 훈련, 아 프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훈련, 주일 예배를 귀하게 여기고 경건하게 드리는 훈련, 성 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하나님을 대하듯이 말씀을 대하는 훈련, 성경을 암송하는 훈련 등… 이러한 좋은 습관을 형성해 나갈 때 자녀들은 평 생 경건한 습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 가게 됩니다.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 -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교육으로 잠언 9:10절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 혜의 근본이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욥 기 28장 28절에 보면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 녀를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 서 떠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아들은 아직 구체 적인 세상의 죄의 유혹이 적은 때이기 때문에 그 유치부 l 정민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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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밭에 죄를 이기는 능력을 심어 주어야 합니 다. 죄를 이기는 능력은 악을 떠나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분명히 가르 쳐야 합니다.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다스 리고 섭리하고 계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인들을 위해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보내신 사랑의 하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 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 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선하게 의롭게 살아갈 때 하나님으로부터 큰 칭찬과 축복과 상급이 있 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악인과 죄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에게는 천국을 악 인에게는 지옥을 예비해 놓으셨음을 가르쳐야 합 니다. 이때 너무 지옥을 자세하게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 시점에 너무 지옥을 생생하게 묘 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밝은 천국을 더 시 간을 많이 들여 묘사해야 합니다. 그곳을 사모하 고 그곳을 소망하고 그곳을 가고 싶도록 가르쳐 야 합니다. 이때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밝은 천국 을 사모하는 주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 게 될 것입니다. 소망이 있을 때 징계하라 잠언 19장 18절에 보면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 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찌 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쉽게 풀어 설 명하면 “아직 희망이 있을 때에 자녀를 징계하라, 그가 망할 때까지 내버려 두지 마라”는 말씀입니 다. 자녀를 징계해야 할 시점을 놓쳐버리면 사실 상 부모가 자녀가 실패하고 파멸하도록 돕는 것입 니다. 시간을 들여 자녀를 징계하지 않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입니다. 아직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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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l 정민영 전도사

있을 때는 바로 유아기입니다. 유아의 시기가 적 절히 징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놓쳐 버리면 자녀들에게 나쁜 습관이 고착됩니다. 이 때 조심해야 할 것은 결코 노와 함께 자녀를 징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짜증을 내 면서 징계를 하면 자녀는 자신의 나쁜 습관이나 잘못을 고치지 않고 부모의 짜증을 배우게 됩니 다. 부모는 자녀의 잘못을 발견했을 때 주님의 도 움을 구하는 기도를 한 후에 냉정하게 자녀의 잘 못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징계가 필요할 때는 징계를 가하면서 엄하게 훈육해야 합니다. 절대 로 말과 혀에 독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독은 자 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쓴뿌리를 줍니다. 징계 를 할때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성경적 유아 교육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아 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이 어떻게 유아기에 성장하셨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기 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눅 2:40) 예수님은 자라 면서 육체가 강해졌고 지혜가 충족해졌으며 하나 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습니다. 육체적 성장, 정 신적 성장, 영적인 성장을 하셨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는 웰빙의 시대입니다. 육체적 성장을 위 한 너무나도 좋은 음식과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와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부모님들은 지혜와 은혜를 위해서 끊임없이 자녀 들의 나이에 필요한 영적인 교육에 대한 지속적 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과 기 도로 양육해 나갈 때 좋은 부모가 될 것입니다. E


헤브론 초등부를 소개합니다

롬!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헤브론 초등부에서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약 60 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 다. 예배 후, 성경 공부를 위해서 아이들은 학년별로 총 9개의 반으로 나누어지며,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를 공용합니다. 1.헤브론 초등부 예배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 자녀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주일 예배는 매주 오전 9시(한국어 예배)와 11시(영어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 후에는 Small group 성경 공부가 있는데, 이 시간은 하나님과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시는 선생님 들이 인도합니다. 성경 공부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 며, 깊은 영적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성경 공부 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반별로 먹습니다. 금요 예배는 매주 오후 8시에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AWANA 교재를 사용하여 말씀 암송 활동을 하며, 방학 중에는 기도와 찬양 중심의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공동체 게임 을 통해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2.헤브론 초등부는 믿음의 친구를 만드는 장소입니다.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를 만드는 것은 아이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하나님의 말 씀을 배우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일 오후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부 모님이 성경 공부에 참석하시는 동안 (12시 30분 ~ 2시), 아이들을 위한 Activity가 초등 부실에서 진행됩니다. 주일 오후 Activity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주 공동체 훈련 게임 2주 영화 상영 3주 Book Reading & Art Activity (독서와 미술 활동) 4주 Board Game Day (보드 게임) (5주) 영화, 성경퀴즈 등 3.헤브론 초등부는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미국에서의 생활 환경은 학부모님이 접하는 환경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한인1.5세나 2세 아이들은 “다(多)민족 다(多)문화”라는 미국 사회 속에서, 본 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소수 민족(minority)으로 성장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과연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확실한 대답을 찾는 것은 한인 1.5세나 2세들이 겪어야 할 필수 과정입니다. 헤브론 초등부에서는 아이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 음 두 가지 Value(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I am a Child of God,” 그리고 두 번째는 “I am Korean- American”입니다. 이 두 가지 Value가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초등부의 사역이 준비됩니다. 4.마지막으로 헤브론 초등부는 부모님과 함께 나아가는 신앙 교육 공동체입니다. 학교 공부도 마찬가 지이지만, 자녀의 The Main Faith Teacher(신앙 교육의 주교사)는 “초등부”가 아니라 “ 부모님”입니다. 헤브론 초등부는 그런 부모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자녀의 신앙 교육은 “부모님”만으로도 부족하고 “ 초등부”만으로도 부족합니다. 헤브론 초등부는 자녀들이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부모 님과 함께 협력하는 신앙 교육 공동체를 꿈꾸며 달리고 있습니다. E 서요셉 전도사 초등부l 서요셉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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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교회 청소년 한어부는 1996년 하반기 에 주정관 목사님과 5명의 중고등부 학생 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독자적 그룹이 아 닌, 영어부에 속한 소그룹으로서, 영어부와 함께 예배드린 후 한국어로 성경공부를 하였으나, 늘어 난 인원을 감당하기 위해 구별된 공간에서 예배드 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이민 1.5세대로 이루어 진 한어부 청소년들은 금요일 저녁에 모여 교제를 나누며, 외로운 미국 생활가운데 서로에게 힘이 되 어주었고, 주일에는 예배와 소그룹 모임를 통해 신 앙을 배워갔습니다. 시카고 지역 한어부 청소년 사 역이 희귀함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청소년 한어부 를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 의 필연입니다. 따라서 한어권 청소년들을 향한 하 나님의 비전을 함께 꿈꾸고, 헌신하는 어른들과 청 소년들을 통해, 헤브론 한어 중고등부는 계속해서 자라갈 것입니다.

: 이민교회 한어권 청소년 사역이 희소한 가운데, 헤브론 한어 청소년부는 하나님께서 꿈꾸게 하신 다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교회에 속한 청소 년들과, 교회 밖의 한인 청소년들을 품고 교육하 여, 하나님 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 습니다.

● 섬기는 이들 지도교역자 : 반성은 목사 팀장: 권주한 집사 교사 : 류한준, 손종한, 박경미, 이예진, 유승호 학생사역팀장 : 황예본(찬양팀), 강지은(주보팀), 백다민(펠로우십팀), 김율원(데코팀), 연채연(미 디어팀) ● 모임 시간 및 장소 금요 모임 : 저녁 8시 한어 중고등부실(큐티 나 눔, 체육 활동, 영화 보기, 성경 공부, 기도회 등) 주일 예배: 11시 한어 중고등부실 ●양육 : 기초반(6주), 성장반(7주) 지금까지 기초반은 4기동안 18명, 성장반은 2기 동안 9명이 수료하여, 총 27명이 제자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행사 수련회 (여름, 겨울), 반딧불, 신입생 환영 피크 닉, 체육대회, 쿠킹 콘테스트, 설날 민속놀이 등 ● 한어 청소년부 교육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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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부 l 반성은 목사

첫째, 한국어 예배의 장의 제공 한국인 1.5세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로 진행되는 예배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고 유의 찬양, 말씀, 기도의 영성을 전수받도록 돕는 것입니다. 둘째, 청소년 유학생 전도. 한국에서 불신자였던 이민자들이,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 중 교포 교회를 만나 복음을 접하고 하 나님의 자녀가 된 것과 같이, 청소년 유학생을 위 한 하나님의 전도방법 역시 한어권 청소년 사역이 기에, 헤브론 한어부는 지역의 한인 청소년들을 예 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다리(bridge)가 됩니다. 셋째, 미래 이민교회의 일군 양성 한국적 영성을 전수받은 청소년들 가운데, 다음


세대 이민 교회의 존립을 지켜내고, 더 나아가 하 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핵심 일군들이 배출될 것입 니다. 이민 교회에서 훈련받은 한어권 청소년들 이, 청년을 거쳐 성인이 될 때, 그들 가운데 이민 교회의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기둥같은 일군들이 준비될 것입니다. 넷째, 선교적 일군 배출 한국의 고유 영성을 전수받고, 세계문화의 주류 라 할 수 있는 영어권 문화를 접한 경험을 바탕으 로, 세계를 품고 헌신하는 선교적 비전을 가진 인 재들을 배출합니다. 반성은 목사

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높여드리기 위해서이 길 많이 기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디워십 과 찬양팀에 참여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 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반딧불은 단순히 우리가 준비한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예배드릴 수 있었 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분명 놀려고만 왔던 사람 들도 있었겠지만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는 모두 집중하고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일 어서서 기도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분명 이 집회를 통해 더 하나님 에 대해 알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연 사람들이 많 이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예배시간이 끝나고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서로 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 다. 처음 본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도 많았지만 하 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 았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을 즐겁게 마치고 식 당에 내려가 보니 한어부 부모님들이 정성껏 준 비해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딧불이 끝나고 반딧불에 와준 새 친구들은 오 랜만에 한국어로 예배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 고 또 이런 예배가 있으면 오고 싶다는 긍정적인 말들을 해 주었습니다. 라이드가 된다면 꼭 한어 부에서 예배 드리고 싶다는 이야기들도 해 주었 습니다.

●학생 간증 2014년 반딧불 예배!! (9학년 구교현) 반딧불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반 딧불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로 드리기 위 해 저를 포함한 한어부 친구들, 언니, 오빠들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반딧불을 준비하면서 한어부 공동체가 하나님 안에서 서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매주 연습을 하고 준비하면 서 나이 차가 많이 나던 선후배의 관계도 급속히 가까워지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후 배들은 선배들을 잘 따라 주어서 정말 은혜를 경 험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을 위해 한어부 친구들 모두가 바디워십, 레크레이션, 찬 양팀, 데코레이션 등 각자 책임을 나눠 맡아 열심 히 봉사하였고, 이 모든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

5월 17일에 하나님의 은혜 아래 마친 반딧불은 감사와 은혜로 가득 찬, 단순한 행사가 아닌 모두 한마음으로 드린 예배였습니다. 자주 이런 시간 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데려오 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 수련회 소감문(7학년 반하민) 이번 수련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강윤석 목사님의 첫번째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한테 관 심을 가지는데 우리는 하나님한테 관심을 안가 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걸 듣고 이제부 터 하나님한테 관심을 더 가지기로 결심했습니 다. 너무 세상에 대해서만 관심 가지는거 같아서 저는 이제 하나님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더 하나 님한테 관심을 가지는데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 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 한어부 l 한어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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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 니다. 나의 삶은 주님의 것이고 내 것이 아니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 한어부 여름 수련회 주제가 ‘함께 지어져 가는 우리들’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우리 한어부가 다 같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수련회에서 돌아가서도 기억할 것입니다. 돌아가서도 이제 더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강윤석 목사님이 말씀하 신 것처럼 신앙생활은 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서 문제를 말하 는 게 제일 좋다고 배웠습니다. 한가지 더 결심한 것은 교회를 더 사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교회는 예 수님의 몸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이랑도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련회 같이 왔을 때 거의 몰랐던 친구들도 수련회 가서 더 친해져서 좋았습 니다. 기도 시간도 되게 좋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나아가는게 좋았습니다. 여름 수련회 소감문(10학년 연채연) 처음 수련회를 간다고 말했을 때 기대반 설렘반이었다. 이번 수련회 주제가 함지가우(함께 지어져 가 는 우리들)여서 뭔가 더 기대를 했던 걸지도 모른다. 한어부 사람들 거의 모두 수련회에 참석한다는 말 을 들었을 때 정말 감사했다. 수련회 오기 전 에베소서를 읽으며 큰 이해는 되지 않았다. 장소에 도착하 고 예배를 드리며 첫째날 집회는 강윤석 목사님께서 나에게 굉장히 큰 찔림을 주셨다. 예수님을 아는 가? 나는 항상 주일에 교회에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성경공부 열심히 한다고 예수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으나 설교를 들은 후 내 생각은 달라졌다. 나는 그저 그런 척 생각하고 있다고 말이다. 기도할 때 는 초반에는 집중이 되질 않아서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나중에는 나도 모르 게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후 두번, 세번, 집회가 있었지만 나는 온통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강윤석 목사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설교 노트를 쓰지 않고 목사님의 눈을 바라본다는 점이었다. 목사님의 움직임에 따라 나의 고개도 움직이니 다른 생각할 틈도 없었던 것 같 다. 그 후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정말 예수님을 정말로 안다고 확신하고 싶어졌다. 그외에 스킷을 하 며 우리 한어부는 하나라는 것을 느꼈고,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련회를 통 해서 예수님을 아는 것에 더 생각하고 기도하기로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많은 친구들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드린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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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부 l 학생 소감문


Hebron Youth Group H 헤

ebron youth group started off 2014 fall semester with a theme of summer retreat, “Christians in the World but not of the world.” The theme verse is Romans 12:2, “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al of your mind, that by testing you may discern what is the will of God, what is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Most of our students spend their summer in the church learning and experiencing God’s presence. However, the summer break is now over and they are entering back into school, or back into the worldly cultures. It is imperative for our ministry to end the summer and start off new semester with Romans 12:2 because our students are constantly pulled by the influences of this culture that is ever turning away from our God. They spend more time in the cultures of this world more than in the church and they are constantly exposed to its influences. We believe that the responsibility of Hebron Youth Group ministry is to equip our students with biblical teachings so that they could go out into the world and engage the cultures of this world with biblical perspectives. Our ministry do not want to tell our students do’s and do not’s, rather we want them to think for themselves. Hebron Youth Group exist to guide and teach our students to think biblically, talk biblically, and live biblically

이영걸 전도사 브론 유스 그룹 2014년 가을 사역은 여름 수 련회 주제인 “세속적이지 않은 세상의 그리 스도인” 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제 말씀은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 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 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었습 니다. 저희 학생들 대부분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배 우고 경험하면서 교회에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러 나 여름 방학은 이제 끝났고 우리 학생들은 학교로, 혹은 세상의 문화 속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사역이 여름을 끝내고 로마서 12:2 말씀을 가지고 새 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학생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문화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 리 아이들은 교회에서보다 이 세상의 문화에서 더 많 은 시간을 보내게 되며 그 영향력에 끊임없이 노출되 어 있습니다. 우리는 헤브론 유스 그룹 사역의 책임 이 아이들이 세상 안으로 들어갔을 때 성경적 관점 을 가지고 이 세상 문화에 뛰어들 수 있도록 아이들 을 성경적 가르침으로 무장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사역은 아이들에게 하라, 하지 마라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헤브론 유스 그룹은 우리 아이들에게 성경적으로 생 각하고, 성경적으로 말하며 성경적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고 가르치는 부서입니다. E

YOUTH l 이영결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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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Testimony Wooj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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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o, my name is Woojung Lee and I’ve been blessed to share my testimony regarding my experience in the youth group. I started coming out to Hebron since I was in first grade, 2004 to be exact. My elementary Awana days flew by and I was soon in Youth Group. At that time, I was in 6th grade and there were probably about 200+ students, including the now EM members as well. It was so massive I didn’t even know everyone in my small group. At first, it was difficult, I didn’t want to be there. There were countless Sundays where I would go to church and leave right after service. The sermon was too hard for me to understand and the worship always felt so not genuine and so forced. There were so many people and so many cliques I felt like an outlier. My faith at that time was so dry. I didn’t even think twice about my spiritual life because church to me felt like a routine-something I had to do because my parents wanted me to do it-and I went only to socialize. Even as years passed by, Sundays after Sundays and soon retreats after retreats, church became harder and harder for me to get through. I felt so uncomfortable being there. My first retreat was an experience I’ll never forget, it’s not because it was good, but because it was so fake. I remember on the last night during prayer time this one girl next to me was crying hysterically and reaching out to God. I looked over at her and I questioned myself...”Why am I not as spiritual as her?” and so I began trying to cry as well. One counselor came up to me and asked why I was crying and if I had a prayer request. I told her no and so she prayed a quick prayer and went away. After that encounter, I had realized that my spiritual life was almost nonexistent. However, it all started to change around the time the church split happened. The church split for the most part, is a painful memory for us Hebronites. But I believe it was God shaping our church for the better. The massive 200+ youth group had shrunk its size to about half, along with all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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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l 이우정학생간증

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 우정이며 유스 그룹에 서의 저의 경험을 간증으로 나 누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정확 히는 2004년, 1학년 때부터 헤 브론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초등부 시절 어와나(Awana)는 금방 지나갔고 저는 곧 유스 그 룹에 들어갔습니다. 그 때 저는 6학년이었고 지금 있는 EM 멤 버들을 포함하여 약 200 명 이 상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사 람이 많아서 저와 같은 소그룹 에 있는 사람들도 다 모를 정도 였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일 마다 교회에 갔다가 예배만 끝 나면 곧바로 집으로 오곤 했습 니다. 설교도 저에게는 너무 어 려워서 이해할 수 없었고 예배 는 왠지 진실성이 없고 강요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끼리끼리의 모임도 많 아 저는 마치 주변인 같았습니 다. 그 당시의 저의 믿음은 너무 메말랐습니다. 저의 영적 상태 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저에게 있어 서 교회는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과 같은 것 이었으며 단지 순응하기 위해 갔기 때문입니다. 몇 년이 지나 도, 수많은 주일과 수련회가 지 나도, 교회는 제게는 점점 더 극 복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습니 다. 그 곳에 있는 것이 너무 불 편했습니다. 저의 첫 수련회는 결코 잊지 못할 경험이었는데 너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너 무 인위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


ministries in the church. After all the chaos had died down, we were all left so broken. Families were split, friends were split, and most of all the church was split. The new yet old youth group had no other choice but to rely on God to heal us. We were blessed with a new pastor, Pastor Philip Chung, who was the glue that helped the youth group to be back to its feet again. Through P. Phil, I began to understand sermons, my worships began to be genuine, and I wasn’t a total fake at retreats anymore. Retreats were the places where I learned what “God loves me” truly meant after 17 years of constantly hearing it and saying it meaninglessly, and VBS were places where I was reminded to have childlike faith through serving the elementary and kindergarten students. Moreover, I was more blessed and touched by the older students reaching out to other people besides their own friends. They began talking and having fellowship with the younger students. God was working within the broken, slowly, but surely. After encountering God in a myriad of ways in youth group, I feel as if I don’t deserve any of this. Especially this past summer I was given the best privilege of my life yet. To be able to expe-

다. 마지막 밤 기도 시간에 제 옆에 있던 어떤 여 자애가 몹시 울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 애를 보면서 저 자신에게 물었습니다…”왜 나는 저 애처럼 영적이지 못할 까?” 그리고 저도 울어보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습 니다. 한 선생님이 다가오더니 왜 우느냐고 하며 기도 제목이 있는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아니 라고 했고 그 선생님은 짧게 기도를 해 주고 가버 리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영적 상태는 거의 바 닥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분규가 일어나던 그 때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면에서 교회 분규는 우리 헤브론인들에게는 가슴 아픈 기억 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빚으셨다고 믿습니다. 사람 이 200명이 넘었던 유스 그룹은 교회의 다른 부 서들과 마찬가지로 반으로 줄었습니다. 모든 혼 란이 잠잠해지고 난 후 우리는 모두 상처 입은 채 로 남았습니다. 가정이 나뉘고 친구들이 떠났으 며 무엇보다도 교회가 쪼개졌습니다. 새로워진 예전 유스 그룹은 우리를 치유해달라고 하나님 께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필립 정(Philip Chung) 목사님이 부임해 오셨는데 그 분은 유스 그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역 할을 하셨습니다. 필립 목사님을 통해 저는 차츰 설교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제가 드리는 예배는 진실해졌으며 더 이상 수련회에서 은혜로운 척하 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에서 저는 17년간 줄 기차게 듣고 또 의미 없이 말하곤 했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진정으 로 알게 되었고, VBS에서는 초등부와 유치부 아 이들을 섬김으로써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가져야 함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선배들이 자 신의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 습을 보며 깊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어린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하기 시작했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상처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천 천히, 그러나 분명히 일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유스 그룹에서 수없이 하나님을 만난 후, 저는 이런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특히 이번 여름, 저는 제 인생에 가장 놀 라운 특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 외곽 YOUTH l 이우정학생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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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nce God working in not only in the youth group of a suburban church in America, but to see Him doing the same exact thing in a completely different place called Lima, Peru. Transitioning back to my life here, God has given me so many opportunities to reflect back on my life. I believe God has blessed me with this time to give back to the youth group. I’ve received so much from this youth group and it’s changed my life. The older brothers and sisters that have passed through youth group before me have done a fantastic job of showing God’s love to us and I’d love to serve my younger brothers and sisters the same, if not more. Their kind attitudes, genuine hearts to serve, life lessons and advices I’ve received, and just the love for God they have some of the things I want to pass down. This youth group is the most precious gift God has handed me to work with, and it’s been a life changer. As I enter my last year with the youth group, I w ish to give back and serve with all I’ve learned and experienced to show God’s love, grace, and mercy to my younger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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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이우정 학생 간증

지역의 한 교회의 유스 그룹에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페루 리마라는 완전히 다 른 장소에서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 었습니다. 여기 나의 삶으로 되돌아와 보니 그 동 안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많 은 기회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 혜를 주셔서 유스 그룹으로 돌려보내 주셨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의 유스 그룹에서 많은 것을 받았고 그것은 저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보다 먼저 유스 그룹을 거쳐간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놀라운 일들 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처럼 후배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그들의 친절한 태도, 섬김의 진실한 마 음, 제가 받았던 삶의 교훈과 충고들, 그들이 가 졌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저도 전해주고 싶습 니다. 우리 유스 그룹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가 장 귀중한 선물이며 이는 저의 삶을 변화시켰습 니다. 유스 그룹과의 마지막 해에 들어서면서 저 는 제가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가지고 주 안에 서 형제 자매된 후배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은혜, 그리고 자비하심을 알려주며 섬기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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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mer has come and gone. The thick green leaves that lushly decorated the trees in our parking lot are painted with the colors of fall. The BBQ grills are tucked away into storage and the air conditioning is getting its annual rest as we move our way towards the crisp, cool air of autumn. One of the biggest changes that you’ll see in the EM though isn’t in the building we worship

i n . Every

름이 왔다가 가버렸습니다. 우 리 교회 주차장 나무들을 푸르 게 장식했던 진한 초록 잎들은 가을 색으로 온통 물들었습니다. BBQ 그릴은 이제 창고에 처박히고 에 어컨도 연중 휴식에 들어가는 이 즈 음 우리는 상쾌하고 시원한 가을 바람으 로 한 발자국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 러분이 EM에서 보 실 수 있는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저

Fall, we give our blessings to college students for another year of God’s favor as they leave home for their respective campuses. We are excited for what the new school year will bring them but we are also excited for what God will do with us. In the coming months we will be focusing on a new season of small group ministry that we call Life Groups. Our hope is to deepen the bonds of fellowship within our ministry by “doing life” together. This year, our prayer

희가 예배 드리는 건 물에 있지 않습니다. 가을마다 저희는 대 학생들이 집을 떠나 각자의 캠퍼스로 돌아갈 때 또 하나의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되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학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분되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와 어떻게 함께 하실지 기대하 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저희는 Life Group 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소그룹 사역에 초점을 맞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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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l John Kim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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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o be intentional in our relationships. We want to be a ministry where masks are not necessary and vulnerability becomes a gift. We believe that the story of the Gospel is ultimately a story of grace and we want our relationships to exude this precious gift. This year we have five groups that meet on Monday, Tuesday, Thursday, and Saturday evenings. We also have a group that meets after service on Sundays. Our Lifegroup leaders have been given a lot of freedom to tailor a group according to their own personality and convictions but that is not to say we have left them on their own. Please join with the EM in surrounding our young leaders with lots of prayer. We ask that if you are willing, you would focus your prayers for the EM to these leaders as they will be engaging in our most important ministry. Please pray for by name: Jon Lee John Kim Kevin Lee Eunice Lee Being a leader isn’t an easy job and we are desperate for strength, perseverance and faithfulness, confidence, humility, and of course God’s Spirit.

합니다. 저희의 바램은 “함께 살아가기”를 통해 영적인 교제의 연합을 더 깊게 하는 것입니다. 올 해 저희는 기도는 우리의 관계가 좀더 넓어지는 (international) 것입니다. 가면이 필요 없고 연 약함이 은사가 되는 사역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 다. 복음의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은혜의 이야기 이며 우리의 교제를 통해 이 귀중한 은혜가 흘러 넘치리라 믿습니다. 올해 저희는 5개의 소그룹이 월요일, 화요일, 목 요일, 그리고 토요일 저녁마다 모임을 갖습니다. 또한 주일 예배 후에 만나는 소그룹도 있습니다. 소그룹 리더들은 자신의 개성과 확신에 따라 자 유롭게 모임을 인도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제멋 대로 내버려둔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의 젊은 리더들을 위해 많은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부탁합 니다. EM을 위한 여러분의 기도를 아주 중요한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이 리더들을 위해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리더들의 이름은: 존 리 (Jon Lee), 잔 김 (John Kim) , 케빈 리 (Kevin Lee), 유니스 리 (Eunice Lee)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강함과 인 내와 신실함, 확신, 겸손,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 령의 충만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E Rev. John Kim

가을 행사(Our activities for Fall are) 10월 11일 : 애플 피킹 친교(HoneyHill 과수원에서) Oct. 11 : Apple Picking Fellowship @Honey Hill Orchard

10월 31일 : 할로윈 지역 공동체 케어 Oct. 31 : Halloween Neighborhood Community Care

11월 15일 : EM/YG 축구 경기 Nov. 15 : EM/YG Football Game

11월 21일 : 추수감사절 포트럭 파티 Nov. 21 : Thanksgiving Potluck

11월 22일 : 노숙자 전도/음식 봉사 Nov. 22 : Homeless Outreach/Soup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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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l John Kim 목사


하나님께서 손짓하실때.. 최동식

렸을때 부터 교회는 나의 쉼터이며 놀이터였다. 내가 초등학생때 어머니께서 뇌종양 수술로 병원에 머물다 만난 병원찬양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된 어머님,, 그 뒤로 교회는 나의 두번째 집이 되었다. 이 후로 난 크게 어려움없는 생활과 신앙생활을 반복하며 살아갔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적은 없었으나 스스로가 견뎌낼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한국에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보내고 온 후 이 곳 미국에서의 생활은,,친했던 많은 사람들을 떠나 고 오는 외로움, 많았던 신앙 동역자들의 대한 아쉬움,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걱정,, 한국에서는 느끼 지 못할 감정들을 알려주었고, 그 감정에 휘말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쌓아나가도 무미건조 하게 느껴지기만 했다..또 두고 온 모든 것들에 견디기 어려웠다. 이때 나사렛이란 공동체는 나의 삶의 이유 중 하나가 되어주었다, 미국에서 새출발을 시작한 나에겐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고 같은 열정을 갖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 쯤 나사렛 공동체를 방문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함께 사랑 넘치고 아직은 풋풋한 자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항상 좋은 상황과 환경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 에 대해 더 일하시고 내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손짓하신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손짓하실 때 빨 리 따라가자’ 라는 말을 되새기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손짓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오길 기다리 고 계시는 분이란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손짓하며 부르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기다리다 못해 급한 마 음에 우리를 부르시는게 아닐까..이런 생각이 들때면 잘되지 않을때도 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애 쓴다..불과 몇개월 전까지 나에게는 여러가지 세상에서 말하는 고난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 었다. 아쉽게도 이 고난들이 왜 나에게 찾아왔고 왜 이리도 험난한건지 하나님께 되물었었고 아무 대답 도 듣지 못하였었다. 근래에서야 나사렛 순에서의 나눔을 통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님 을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나눌수 있는 문제임을 인식시켜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기에 우리 자 신에게 좋은 것들만 주시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이 보기에 정말 좋은 것이 어떤것인지 우리 사건들을 통 해 그 기준을 바꿔주려고 하신 마음을 알게 되었다.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순성경공부 시 간이 이렇게 즐겁고 화목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나사렛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알게해주셨다. 나에게 나사렛 공동체란 어떤 곳이냐고 물어본다면, 하나님께서 손짓하는 공동체, 하나님이 절대 잊지 않으시는 공동체, 부르시면 빠릿빠릿하게 하나님께 달려가는 공동체. 그리고 나중엔 손짓하지 않으셔 도 하나님 옆에 서서 나란히 길을 걷는 나와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이 공동체에 나를 밀어넣으시고 활력을 불어넣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믿고 또 의지한다.. E

나사렛 공동체란..^^? 첫째. 하나님을 섬기기 가장 적합한 20-30대 까지의(학생 및 직장인) 멋지고 이쁜 지체들이 모여있는 공동체. 둘째. 하나님을 알기위해 힘쓰는 고집쟁이들이 있는 공동체. 셋째. 핸썸한 목사님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체. 넷째. 싸랑~싸랑~하나님 싸랑이 넘치는 공동체.

나사렛 l 최동식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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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추네 동쪽 하 늘에서도 서쪽 하늘에서도 아름답게 비 추네.(동요/윤석중 시) 방송이나 신문등 메스컴에서 장애우라는 이름 표가 붙어 나올 때마다 무엇인지는 콕 집어 표현 할 수는 없어도 꼭 그렇게 그들을 불러야 하나? 많 은 이름 중에 왜 하필 장애우라고 부르는가? 언제 부터인가 나름대로 고민하며 속이 상하고 못마땅 했었는데 이런 저런 제목을 놓고 주의 전에서 기 도하던 중 ‘작은 별’ 동요가 나도 모르게 마음과 입 술을 움직였습니다. 이후로 제 자신은 장애우가 아닌 작은 별로 부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은 별 들이 어두움을 떨치고 나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 한 기회가 주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주위에 항상 머물러 있는데도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작은 별, 까맣고 반짝이는 깊 은 눈동자를 가진 작은 별.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말없이 포근한 빛으로 위로 를 주는 작은 별. 세상 모든 절망과 아픔과 고통 까지도 포근히 감싸주는 작은 별. 아무런 부끄럼 도 감추임도 없이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우리에게 모든것을 보여 주는 작은 별. 자랑도 질투도 시기 도 미움도 없는 작은 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작은 별. 왜 주셨을까? 이들은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하고도 귀한 선물입니 다. 이들만 바라보면 우리에게 닥친 어떠한 문제 나 어려움도 눈 녹듯 녹아 버리게 됩니다. 이 작은 별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무언의 대화는 우리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주며 우리를 위로하며 우리 의 연약함을 깨달아 범사에 감사하며 우리가 하나 님께 속하여 있음을 알게 합니다. 이 작은 별들을 위하여 유치부, 유년부, 중고등 부에서는 여러 모양으로 섬김의 손길이 조건없이 주는 사랑을 배우게 하고 조급함이 없는 기다림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손길을 기리며 중보 기도를 올 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하여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눈길 을 만나게 됩니다. 이는 작은 별들이 우리에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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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반 안내 l 이기수 장로

겨 주는 감격이며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 아 오히려 고맙습니다. 동생들도 또래 아이들도 형과 누이들도 이제는 작은 별들에게 자연스럽게 도움의 손길을 주저없이 내놓을 수 있는 넉넉함을 헤브론 교육부에서는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이들을 도우면서 더 효과적인 섬김을 위해 전문 병원까지 찾아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현장 실습도 하며 이 길을 앞으로의 진로로 계획 하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일학교 유년부를 섬기던 중 잊혀지지 않는 일 은, 처음 만난 작은 별을 키우시는 어머니 한 분이 아들을 등록시키고 잠깐 아이 소개를 하시며 바 라보시는데, 그 큰 눈망울에는 눈물이 흥건히 고 여 있었고 그 고인 눈물을 손등으로 대강 훔치시 고 부끄러운 듯 감사하다는 인사를 뒤로 남기시고 허겁 지겁 본당으로 향하던 어머니의 뒷모습입니 다. 그당시 아이들 셋을 키운 경험을 생각하며 얼 마나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찢어지는 시간들을 보 내셨을까? 정말 최선을 다하여 내 아이같이 돌봐 주어야겠구나, 예배드리는 시간 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 이 어려운 현실을 위로 받고 극복해야 하실 분이구나 생각을 했지요. 그 러나 작은 별을 대하며 정성을 쏟을수록 예상 외 로 답을 찾을 수 없는 시행 착오가 종종 일어났지 요. 저의 자질도 의심해보고 도움의 손길도 여기 저기 펼쳐 놓았지요. 그런 일로 그 아이의 어머니 와 자주 대화를 나누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해답 이 대화 안에 다 있었습니다. 열정과 사랑과 기도 가 모여 눈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는 어머니… 그 런 어머니들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그러나 그들 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고 희망이 있고 사명이 있기 때문이래요. 시간이 흐르며 깨달은 것은 사랑을 갖고 기다림이었습니 다. 특히 작은 별들에게는 기다려 주는 것이 너무 도 중요한 것을 깨달았지요. 제 자신도 이제는 커 서 어른이 된 자녀들에게 못한 것이 있다면 저는 이 기다림을 첫 번째로 꼽을 것입니다. 짧은 섬김 을 통하여 얻은 귀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되돌


아보면 작은 별들과 그들을 양육하시는 부모님들 은 교육부와 PSG가 성장하는데 크게 한 몫을 하 셨답니다. 더불어 사는 그 자체, 혀끝을 차는 불 쌍함이나 동정이 아닌 똑같은 평등함으로 그들과 같은 눈높이로 서로 도우며 칭찬하며 박수를 칠 수 있는 교육부가 되었으니까요. 우리의 삶에 위 로자가 되신 공평하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해야 됨 을 깨달았습니다. 교육부를 섬기는 목사님, 전도사님의 말씀과 선 생님들 한분 한분의 정성과 기도가 아이들의 영 성을 성장케 하며 아이들의 생각과 삶이 변화되 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헤브론 교회 교 육부는 잘 어우러진 꽃밭과 같이 우리의 작은 별 들과 남녀노소 강약의 구별 없이 한마음으로 하나 님께 예배를 올려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 히 찬양을 올려 드리며 춤을 추는 작은 별들의 춤 이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 데(삼하 6:14)* 이와 같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헤브론 교회는 물 댄 동산을 시작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애를 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이 아닌 믿 음의 형제들이 작은 별들을 정성으로 섬기며 누구 든지 마음껏 예배를 통해 영적 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에 생소하고 어 려웠던 작은 별들의 섬김이 교회에서 준비해 주 신 전문가의 조언과 안내를 통하여 보람을 느끼 며 도전하고 싶은 사역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 니다. 이제 감히 도전장을 본당 어른들께 보냅니 다. 머지않아 본당에서도 소외되고 외로운 큰 별 들이 구원의 감사를 예배와 찬양으로 올려 드리는 귀한 일이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E 이기수 장로

장애우반 안내 l 이기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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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한국학교 안

녕하세요, 이번 가을 학기부터 헤브론 한 국 학교 교장을 맡게 된 백가람입니다. 저 는 정원석 목사님과 결혼하고, 8살 가원, 5살 시 원, 그리고 1살 여원의 삼녀로 가정을 이루고 있 습니다. 가원이와 시원이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 국학교에서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도 체험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로서도 한국학교가 아이들 을 키우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곳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배우고 경험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잘 자라나길 바라고, 우리 헤브론 한국 학교가 그 역 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늘 열 심히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백가람 드림 헤브론 한국학교 교장 신임 백가람 교장 선생님께서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이명 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국학교 교사 및 교무 주임으로 이 끌어 오셨습니다. 대학시절 부터 꾸준히 유치부, 초등부 주 일학교 교사로 수고하셨고 중국어학과로 학사과정을 마치 셨습니다.

한국학교 소개와 교육방법: 만 3세부터 8학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9개의 반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 반은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기 어렵거나 한국어를 처음 배우게 되는 학생들을 위한 반으로 준비되어 있습니 다. 기초와 더불어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재는 새로 나온 ‘맞춤 한국어’와 한국의 국정 교과서 읽기 책을 단계에 맞추어 사용하게 됩니다. 단 계별로 준비된 많은 책들로 한 주에 한 권씩 책 읽는 운동을 실시합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을 우선으로 여기며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한국어를 제2의 언어로 대하게 되는 이 곳 학생 들에게는 흥미를 유발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알맞은 수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은 매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한 학기 18주 과정으로 운영됩니 다. 특별활동 수업은 35분 정도 진행이 되고, 가능하면 한국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활동 중심 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유치반 이상부터 로테이션으로 이루어지며 사물놀이, 태권도, 동양화-서예, 수 예, 동요 합창반, 미술, 종이접기 반으로 운영됩니다. 점심식사로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 직접 준비한 따뜻한 밥과 국, 볶음밥 등의 음식을 제공하려 노력하 고 있습니다. 최성진 드림 (헤브론 한국 학교 팀장) 교사 소개 : 김미정, 고유나, 김정화, 김진희, 전 현, 최지혜, 배주영, 박넝쿨, 길선아, 장익훈, 나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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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한국학교 교장 l 백가람


헤브론 성인대학

2모작 인생을 위한

신앙교육프로그램 김 신 (프로그램디렉터)

브론 성인대학은 매년 봄학기 (3월 첫 수요일부터 12주간)와 가을 학기 (9월 첫 수요일부터 12 주간)에 걸쳐, 총 24주간 진행되는 헤브론교회의 프로그램입니다. ‘성인대학’을 가끔 ‘노인 대학’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정정을 하여 드리면, 남성 60세/여성58세 이상 되는 한인동포들은 누구나 환영하는 프로그램이니, ‘ 노인’이 타당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 노인은 늙어가시는 분들을 지칭하고, 성인은 완성되어 가시는 분 들을 지칭합니다. 헤브론성인대학은 신체적 나이에 개의치 않고 점점 더 성숙해지기를 소원하는 분들 의 프로그램이니 성인대학이 맞습니다.” 헤브론 성인대학은, 이렇게 ‘한국인’ 그리고 은퇴를 하였거나 은퇴를 앞두고 계신다는 동질성을 가 진 많은 분들이 기독교 신앙에 기반을 둔 성숙한 삶을 이루실 수 있도록 서로 돕는 평생교육기관, ‘ 대학’입니다. 시카고 한인 지역사회에 활짝 열려있는 기관이지요. 헤브론성인대학을 통해, 지금까지 별로 접해 보지 못하였던 것을 배우기도 하고 - 몇 가지만 예를 들어 볼까요? 미국 및 시카고역사, 한 자에 나타난 창세기 이야기, 미술사, 하와이 한인이민사, 오페라감상, 뇌건강, 문학산책, 등등 - 건강 에 대한 지식, 시사 정치/경제동향을 특강을 통해 전해 듣기도 합니다. 같이 라인댄스와 요가도 하지 요. 물론, 성경을 심도있게 배우는 시간도 매 주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서예, 바둑, 뜨개질, 스케 치, 요가/학문, 스마트폰, 컴퓨터, 동화구연, 일본어 등등의 취미반을 통해 삶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 낍니다. 헤브론 성인대학에서 생전 처음 서예를 접하였는데, 이제는 다른 곳에서 서예를 가르치는 분 도 있으니, 성인대학의 취미반 수준을 가늠하실 수 있으시겠지요? 그리고, 견학도 한 학기에 한 번씩 있습니다. 금년 봄학기에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Money Museum 과 Millennium Park을 다녀왔 고, 가을학기에는 무디교회와 시카고 역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시카고 다운타운의 많은 유 명한 건물들을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견학 한 주 전에는, 견학하게 될 곳이 하 는 일, 그 곳에서 보게 될 것에 대한 사전지식도 알려 주어 견학이 더욱 즐겁고 유익하였습니다. 아! 잊 어버릴 뻔 했네요: 매주 더운 점심이 아주 풍성하고 실속 있습니다. 메뉴를 결정하고 음식을 총괄하시 는 신인순 권사님과 매주 봉사하시는 여러 여선교회원들로 인해 성인대학의 점심시간은 더욱 감사하 고 훈훈한 시간입니다. 성인대학에 다니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2모작 인생’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 어머 니보다는 할아버지/할머니 역할에 더 익숙한 단계에 계시지요. 문화가 다른 미국사회에서 자라난 손 주들을 대하느라면, 자칫하면 주눅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기 쉽습니다. 그리되면, 마음도 허전해 지기 쉽고 건강도 해치게 되지요. 헤브론 성인대학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하고 존경받는 인자 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도록 서로 돕는 배움의 신앙공동체입니다. 영적, 내적 성숙함이 배어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 이제는 독립하여 가정을 이룬 자녀들과의 관계도 더욱 아름다워지게 마련이 지요. 왜 ‘대학’이냐구요? 혼자서 책을 읽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모여 성숙한 인생의 기반 을 추구하는 진정한 ‘대학’ 수준의 프로그램이니까요. ‘헤브론 성인대학’ 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헤브론교회에 특별 감사를 드립니다. E

헤브론 성인대학 l 김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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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의 장학역사

브론 이름이 붙은 장학금이나 교육비가 외 부에 나가기 시작한지는 20년이 되었다. 1992년도 헤브론교회가 IT 건물로 큰 포부를 가 지고 이전했다. 성인영어예배가 시작되고 당회가 결성되고 중 국 돈화에는 신학교가 세워졌다. 교육후원금이 중국에 보내졌다. 송용걸목사, 김 사무엘장로가 노회 주선으로 중부 신학교 이사진 에 가입하고 고용보 목사와 함성택장로는 신학교 경영에 임명되었다. 약간의 장학금이 헤브론 교 회를 통해 주어지기도 했으나 후원금이 운영금의 1/3를 차지했다. 또 한미장학금이 시카고에 세워지고 함성택 장 로가 임원으로 임명되며 1년에 1000불의 헤브론 장학금이 신학전공 학생에게 주어졌다. 또한 이 해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불우 이웃돕기의 사 역으로 메시아 합동 공연을 가졌고 Afro-American 학생에게 헤브론 장학금이 선사되었다. 이런 과정을 지나는 동안 당회는 교육의 중요성 과 장학금의 필요를 깨닫고 이 program을 확장 했다. 1998년 드디어 제 1차 트리니티 신학생 십 인에게 헤브론에서 신학교육 장학금을 지급하고 친교도 했다. 많은 트리니티 학생이 헤브론에서 일도 하게 되고 직원과 성도가 트리니티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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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장학 역사 l 함성택 장로

부하게 되었다. 헤브론의 장학금에는 관심이 또 학부형회를 통해 장려 되기도 했고 전문가를 초 청하여 강의도 했다. 1999년 헤브론 교회조직지침에 장학 사역이 나 타나게 되었고, 교회 예산과 후원자의 도움으로 교회 소속 학생들과 외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교 육위원장 함덕준장로와 이승호 집사가 사역장으 로 수고하게 되었다. 교회 봉사와 선교활동(선교, 단기 선교활동)을 에세이로 받아 정해진 심사기 준에 따라 지급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 을 받기 위해서는 교회 활동에 많은 노력과 부지 런함이 있어야 되고 학업성적이 꼭 좋아야 하는 선입관은 버려도 된다. 일반적으로 모든 장학금은 목적에 따라 지급되 기 때문에 그 조건에 맞추어 신청되어야 한다. 헤 브론 장학금도 몇가지 조건이 있고 그것에 맞추 어야 한다. 기타 일반장학금도 많다 GATE. NSA ESPN장 학금과 ACFE 와 마이크로 장학금이 있다. 대부 분 연초에 신청 마감을하고 5월, 7월에 제출심사 와 발표를 한다. 한인사회는 동창회, 교회, 한미 장학회, 한국대사관, 중앙일보의 킴보 장학금 등 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E 함성택 장로


T

리스도의 몸인 교 he body of Christ is very extensive and contains 회는 매우 크고 서 many different parts, but its 로 다른 여러 부분으로 이 essence and point of exis루어져 있지만 그 본질과 tence is quite simple: to bring 존재의 핵심은 매우 단순 glory to Christ. However, we 합니다: 그리스도께 영광 serve a God that works in a 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 multitude of ways and therefore does not require to be 나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glorified in any one specific 은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 way. He does not call all 시므로 어느 특정한 방 of us to be doctors, or all 법으로 영광받으실 필 of us to be lawyers, or 요가 없으신 분이십니 all of us to be teachers. 다. 그 분은 우리 모두를 다니엘 송 (헤브론 장학금 신청자) He calls us to glorify His 의사나, 변호사나, 교사 name and calls us to do so in a very specific way, 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 thus further enforcing this idea of one body with 다. 그는 우리가 독특한 방식으로 당신의 이름을 the same goal, but one that has many different 영화롭게 하도록 부르시고 나아가 같은 목표를 가 parts with different functions. 진 한 몸이자 여러 기능의 서로 다른 부분을 가진 Out of the many different parts of the body God 한 몸이라는 개념을 잊지 않게 하십니다. could have called me to be, He has graciously 하나님께서는 여러 사명 중에서 제게 특별히 그 called me to be a pastor in order to serve the body of Christ. And I will be attending Gordon Conwell 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Pastor 로서의 사명 Theological Seminary to take the next step to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명으로 나아가기 wards my calling. However, this is not something 위한 다음 단계로 고든 신학교(Gordon Conwell I figured out when I was younger. It was a long Theological Seminary)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그 and arduous journey that still continues to this 러나 이는 제가 계획한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day. From my childhood I had grown up at He이것은 오늘 이 순간까지 계속되는 길고도 험난한 bron Presbyterian Church and have been attend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헤브론 교 ing this church for almost two decades now. And God has used every minute of those two decades 회에서 성장했고 지금까지 거의 20년을 이 교회에 to lead me to the point in my life that comes right 출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20년간의 before heading off to seminary. When I was a 모든 순간을 사용하셔서 저를 신학교 문턱까지 이 child, I was very intolerable troublemaker. My 르도록 이끄셨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상당한 말 friends and I would more than occasionally break 썽꾸러기였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교회 물건들을 church property, cause distress to our teachers, 망가뜨리기 일쑤였고 선생님들을 힘들게 했으며 and bully other kids that did not fit in with us. And I am not proud to say that I was the ringlead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혔습니 er of this troublesome group. This misbehavior 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저는 그 말썽꾸러기 그룹 carried itself throughout middle school and even 의 대장이었습니다. 나쁜 행동은 중학교와 심지 into high school. However, throughout the years, 어 고등학교 시절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 fountains of rebukes and also grace shown to me 나 수년동안 여러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서 꾸짖 by different pastors and teachers brought me to 음과 더불어 은혜를 부어주셨고 그로 인해 언제 a place where I started to take my spiritual life 부터인가 좀더 진지하게 영적 삶을 생각하기 시 more seriously. 작했습니다. During this new transition into a more serious spiritual life, I had decided to join our youth 진지한 영적 삶으로의 새로운 변화의 기간 동안, group’s discipleship training program. It was in

장학금 신청자 간증

장학금 신청자 간증 l 다니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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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youth 그룹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 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이 프로그램에서 저의 믿음은 진실하게 도전받았고, 마음이 넓어졌으며 지성이 훈련되었습니다. 또한 youth 그룹에 있는 동안 찬양팀, 새가족부, 창의미술팀 등 많은 모임 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모임이든 그 곳 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 시기는 제게 섬김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몸의 성 장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었 습니다. 또한 두번의 뉴올리언즈로의 미션트립을 통해 태풍 카트리나로 파괴된 집들을 다시 복구하 는 일에 자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두번의 여름 사 역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4학년 말에, 헤브론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또 한번의 미션 트립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저는 그 곳에 너무나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인 어려움으로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상심 했고 왜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주시기 않을까 이 해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 친한 친구들은 모 두 갔었는데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특 별한 영적 경험이 되었다고 다들 간증했습니다. 함께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상심이 깊어서 주 안에 서 형제 자매된 동료들을 위해 기뻐해주기가 어 려울 정도였습니다. 두 번의 여름이 지난 후에 하 나님께서는 OM International 과 함께 6주간의 우 크라이나 미션트립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 셨습니다. 저는 가기로 결심했고 결과적으로 그 여행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저의 영 적 삶을 뒤집어 놓았으며 저를 완전히 변화시켰 습니다. 여름 사역에서 돌아오면서 youth 그룹을 가르쳐야 함을 깨달았고 제 안의 이 열정을 전해 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3년동안 학기 중에는 youth 그룹 의 선생님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여름 사역 동안에는 미션 트립의 리더로 섬겼습니다. 또 2011년과 2012년 여름에는 Mokahum 미션 트 립의 리더로도 섬겼습니다. 2014년 학기중에는 EM 의 lifegroup 리더로 섬겼습니다. 교사로, 리 더로, 상담자로, 헬퍼로 섬기면서 나 자신을 바라 보고 자만심으로 가득차기 쉬웠을지도 모릅니다. 또 제가 섬기는 동안 변화된 사람들에 대해 생색 을 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섬김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이 모든 것은 주의 영광을 위한 것이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유익을 위 한 것임을 되새겨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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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신청자 간증 l 다니엘 송

this program where my faith had been genuinely challenged, my heart had been stretched, and my mind had been disciplined. I served in multiple committees throughout my youth group days: worship team, welcoming team, creative arts team, etc. If there was any committee, I tried to be a part of it. This portion of my life really allowed me to gain a heart of servitude and a heart that longed to contribute to the growth of the body of Christ. This manifested itself as I volunteered to go on two Hebron mission trips to New Orleans to rebuild houses that had been destroyed by Hurricane Katrina. But those two summers were just the beginning. At the end of my senior year, there was another Hebron mission trip to the Dominican Republic that I longed to go on. However, due to financial struggles, I was not able to attend. I was heartbroken. I could not understand why God did not send me on this trip. And to add salt to the wound, all my best friends had gone and it turned out to be a phenomenal spiritual experience for all who attended. It was hard for me to be happy for my fellow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when the hurt from not going was so deep. Then two summers later, God opened up the opportunity to go on missions with OM International to Ukraine for six weeks. I decided to go and to put it simply, the trip had changed my life. It had flipped my spiritual life upside down. It had transformed me forever. Coming back that summer, I knew I had to teach the youth group. I had this fire inside of me and I needed to spread it. Then for the following three years, I had tried my best to serve as a teacher for the youth group during the school year and serve as a leader on the Hebron mission trips to Peru during the summers from 2011 to 2013. And I had also served as a leader on the Hebron mission trips to Mokahum during the summers of 2011 to 2012. Then throughout the school year of 2014, I served as a lifegroup leader for our EM. During all my years of serving as a teacher, as a leader, as a counselor, and as a helper, it would have been easy to look at myself and be full of pride. It would have been easy to take credit for the lives that were changed during my time of serving. However, during all my hours of serving, God has always been there to remind me that it is all for His glory and for the benefit of the body of Christ. Serving in so many different ways through-


수년 동안 여러 방식으로의 사역은 놀라움 그 이 상이었습니다. 저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택하셔서 섬기게 하신 하나님이 얼 마나 은혜로우신지…또 그리스도의 영향력 아래 수많은 영혼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얼 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항상 남아있 는 생각은 바로 ”어떻게 하면 내가 좀더 쓸모 있 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일원으로서 그 것이 바로 제가 원하는 바입니다. : 좀더 쓸모있 게 되는 것. 이에 대한 큰 대답은 신학교에 입학하 는 다음 단계의 삶에서 얻을 수 있겠지만 결국에 는 하나님께 달려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께서 주의 종을 더 잘 훈련하도록 돕는 신학교와 같은 장소들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심을 또 한 깨닫습니다. 또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 신 재능을 최대한 잘 사용하여 효과적인 주의 종 으로 훈련되리라고 믿습니다. 그 이후 제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는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곳이 면 어디에서든지 목회자로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 회에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것이 제가 이 장학금을 신청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 인생의 다음 단계로의 변 화가 좀더 잘 진행되도록, 그리고 목회자로서 성 장하고 훈련받는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 위해 서입니다. 또한 저의 부모님께서 최근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즈니스를 잃으셔서 제가 받는 장학 금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인생에 놓아두신 것에 대해 헌신하고자 노력하며 2014년 헤브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신 청합니다. E

out the years has been beyond amazing. It has been crazy to see how gracious God has been by choosing to use me to serve even though I know how unworthy I am. And it has been such a tremendous blessing to see lives changed under the influence of Christ. However, the thought that has always lingered is, “How can I be more effective?” As a member of the body, that is what I long to be: most effective. I know that a large part of this answer lies in my next step of life in attending seminary, but at the end of the day, it depends on God. However, I do realize that God has blessed us with places like seminaries to help better train His servants. And I know while there, I will be trained to be the most effective servant I can be while utilizing the gifts God has given me to their highest potential. Then after this next season of my life, I desire to contribute to the body of Christ by being a pastor wherever God calls me to be one. At the end of the day, that is why I am applying for this scholarship. I am applying so that my transition to this next season of my life can go smoother, and therefore be able to focus all my attention on growing and being trained as a pastor. Also, my mother and father recently lost their business due to the economic downturn, and I know that this money, if received, would go a long way. I am simply just trying to be faithful with what God has placed in my life, and in this case, that would be applying for this amazing opportunity to receive the 2014 Hebron Scholarship.

장학금 신청자 간증 l 다니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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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WEEK SERMON 은 고단하고 기쁨이 없으며 가정과 교회가 무너지 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때, 세상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통해 살 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2014년 4월 15일(화) 주제: 사랑,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표지 말씀: 에베소서 5:1-2 고난주간은 지난 봄에 지나갔지만, 갑작스런 김건우 담임 목사님의 사임으로 목사님이 안 계신 지금, 그 분의 고난 주 간 특새 설교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다가옵니 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닮아가고 따라가야 하는 제자들로 서 이 감사의 계절에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와 어떻게 주님 을 따라야 하는 지를 되새겨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입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대상 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기억하면서…. (편집자 주)

2014년 4월 14일(월) 주제 : 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가 말씀 : 누가복음 9: 18-23 십자가를 지지 않는 신앙생활,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신앙생활이 가능한가? 결론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신앙생활이란 불 가능하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모든 사람은 누구 나 예외 없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 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선택이 아니 라 필수 과정이다. 누가복음 9:23의 말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 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 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우리가 믿 고 따르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세상에 증거한 다. 또한, 그 삶은 우리에게 구원의 확신과 자유 함, 큰 기쁨, 하늘의 평화를 선물한다. 주님께 헌 신하면 힘들고 기쁨을 잃고 고통스러울 것 같지 만, 오히려 우리가 주님을 따르지 않고 헌신하지 않기 때문에 힘들어지고 문제가 생긴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교 회가 십자가를 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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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설교문 l 김건우 목사

에베소서 5장 1절 말씀,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이다.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로부터 본 받아야 할 핵심은 우리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너희 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 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에베 소서 5:2). 자기를 버리고 제물이 되실 만큼 우리 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입고 살아나 그 은혜 안에 서 살아가는 우리에게서 발견되어야 할 가장 중요 한 특징은 바로 이 사랑이다. 이 사랑은 두 가지의 방향을 가진다. 곧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이다. 마태복음 22:37-39 말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 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 셨으니”. 따라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교회의 봉사 와 섬김, 예배의 이유는 예수님 사랑, 형제 사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공동체 로 지으셨다. 요한복음 13장 34절 말씀, “새 계명 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 로 사랑하면 이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가장 분명한 표 지이다.


2014년 4월 16일(수), 제목: 따르는 삶,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 누가복음 9: 22-23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를 부 인하는 것을 뜻한다. 자기를 죽이고 부인하는 사람 만이 십자가를 지고자 하고, 예수님을 좇는 첫걸음 을 내디딜 수 있다. 자아가 살고 우리의 본성과 교 만이 살아서는 주님을 따를 수 없다. 죄인인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는 자기를 부인할 수 없기에 이 자기 부인은 오직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 만하게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주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만져 주실 때, 그 은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의지적인 결단과 헌신으로 나 타난다. 날마다 살아나는 우리의 악한 자아를 부 인함으로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더 성숙해지고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갈라디아서 2장 20 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 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 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 는 것이라”. 자기 부인의 삶이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이 다. 자기 부인의 삶은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 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삶이다. 둘째로, 자기 부인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의 삶이 다. 자기를 감추고 낮추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품으려고 애쓰는 삶이 자기 부인의 삶이 다. 또한, 자기 부인은 하나님의 영광, 곧 먼저 그 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다. 2014년 4월 17일(목) 주제: 따르는 삶,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말씀: 누가복음 9: 22-23 예수님 당시 자기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걸어가 는 것은, 자신이 그 십자가 형벌을 받을 만한 죄를 지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 인정하고 보 여주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우리가 죽었어야 될 죄인이라는 사실 을 인정하는 고백적인 행위이다. 또한, 자기 십자가 를 지는 행위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배척과 고난 을 당했던 것처럼 예수를 따르는 자도 세상의 핍박 과 거부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명의 십 자가를 지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신 사명으 로서의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 그 십자가는 사 람마다 다 다르다. 그것은 고난, 인생의 실패, 육 신의 질병, 자녀의 문제, 관계의 문제, 또 세상 부

와 명예, 안락함의 포기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에게 주어진 자기 십자가, 사명의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지고 가야 한다. 십자가를 따르는 그 자리에 생명과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 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예수 십자가로 구 원받아 회복된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길 을 갈 때 행복하고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게 된다 2014년 4월 19일(토) 주제: 따르는 공동체, 함께 따르라 말씀: 베드로전서 2:9-10 기독교 신앙은 함께하는 신앙이다. 우리는 개인 적으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잘 따를 뿐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마음을 같이 해서 함께 예수님을 따 르는 법도 배워야 한다. 주님을 따르는 공동체란 공적인 예배와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생각이 분리 되지 않는 공동체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 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첫째로, 우 리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한다. 벧전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 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둘째로, 우리 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0절,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 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셋째는, 우리는 왕 같 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 임을 기억해야 한다.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 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넷째로,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 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9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 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 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런 우리의 신분과 이름과 정체성에 어울리게 생 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긍휼하심을 입은 사람들의 공동체이며 이런 긍휼을 입고 세워진 공동체에는 감사와 서로를 긍휼히 여김이 있다. 교회가 예수를 따르고 긍휼을 베풀고 주님의 이 름을 높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공동체에 구 원받는 사람을 날로 더하게 하실 것이다. E

고난주간설교문 l 김건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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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신학교 탐방

학기를 맞아 트리티니 신학교에서 공부하 는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그분들 의 가족 등70 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기 의 시작과 끝을 예배와 풍성한 식사교제로 여닫 는 전통은 트리니티 신학교 한인 학생회만의 자랑 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모임은 9월 4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Melton Hall에서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의 문 을 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감당하기 힘든 공부의 여정 때 문인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그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은혜로운 경배와 찬양 시간에 이어 헤브론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건우 목사님께서 여호수아 1장 10~18절을 본문으로 ‘영적 지도자는 누구인가’라 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모세라는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을 책임지는 여호수아의 모습을 통해 영적 지도자는 무엇보 다 먼저, 자신의 두려움과 근심을 하나님께로부 터 해결 받아야 하고, 앞으로 있을 전쟁에 대비해 서 항상 소명을 기억하고 성도들을 말씀으로 무 장시키고 훈련해야 하며, 리더 자신이 하나님 앞 에서 가지게 된 확신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다 짐하는 성도들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 니다. 성도들은 교회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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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신학교 l 반성은 목사

혹과 시험 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 고 연약해지기 쉬우니, 리더는 담대히 말씀 속의 약속을 가지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성도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리 니티에서 학문을 닦으시는 목사님들과 전도사님 들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고, 동역자들과 협력하여 선 한 싸움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도전 하셨습니다. 김건우 목사님의 말씀이 끝난 후, 트 리니티 한인학생회 회장인 반성은 목 사님(신약 박사과정)의 인도로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 트리니티 총장님 을 비롯한 모든 교수님들과 시카고 교 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뜨거운 통성기 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혜로운 영의 축제 이후의 시간에 는 헤브론교회에서 마련하여 주신 음식으로 예수 님과 제자들의 식탁처럼 삼삼오오 육의 양식을 나 누며 교제함으로 개강예배를 기쁘게 끝낼 수 있었 습니다. 개강예배를 통해 얻게 된 영과 육의 충전 이 이번 학기 동안 삶에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 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예배와 식사를 위해 후원해주시고, 말씀 증거해주신 헤브론교회 김건 우 목사님과 당회원, 또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E


INTERVIEW

이동원 목사

“치유, 성숙 그리고 축복”을 주제로 하는 이동원 목사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 승리하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올해의 사순절을 마감하고 고난주간을 준비하게 됨을 감사 하면서 목사님을 찾아 뵈었다.

HEALING, MATURITY & BLESSING (치유, 성숙 그리고 축복)

이동원 목사 인터뷰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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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목사 인터뷰 l 편집부


선지서 강해 세미나

미나를 갖습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안 가 는 곳이 없지요 ^^ Q 여러 전공 중에 선지서를 택하신 이유가 있 으신가요?

송병현 목사 (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독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올 여름은 ‘여름’이라고 말하기 도 무색할 정도로 아침 저녁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맛볼 수 있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반가운 가 을 바람처럼 어렵다고만 생각되는 선지서를 아 주 속시원히 풀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송병 현 목사님!! 중학생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셨다 가 미국 트리니티에서 신학을 공부하시고 지금 은 조국에서 후학을 양 성하시는 일에 헌신하고 계시는 목사님 내외분께 서 우리 헤브론을 방문 하셨다. 나흘에 걸친 선 지서 강해 세미나와 목 회자/신학생을 위한 창 세기 세미나를 통해 하 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 고 이 시대 가운데 살아 가는 크리스천으로서 어 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적 사 명을 감당할 것인지 다 시 한번 되돌아보는 귀 한 시간을 가졌다. 넘치는 은혜를 받고도 아쉬워서 목사님 내외분 의 바쁘신 일정을 알고도 잠시 인터뷰를 부탁 드렸다. Q 목사님, 사모님.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 내주 셔서 시카고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A 학기 중에는 백석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학생 들을 가르치고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는 세계 곳 곳에서 선교사나 이민교회를 대상으로 말씀 세

A 선지서는 가장 시사적인 책이나 어렵다는 이 유로 흔히 잊혀지는 책입니다. 그래서 트리니티에 서 공부하던 시절, 선지서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 지를 연구하고 선포하고 싶어서 전공하게 되었지 요. 이번 세미나에서도 강조하였지만, 선지서 중 에서도 이사야서는 구약의 신약책, 즉 구약의 복 음서라고 불립니다. 특히 이사야서 1장은 모든 선 지서의 샘플, 미니어처(miniature)와도 같지요. 이사야 1장만 잘 묵상하고 연구하면 선지서 전체 의 주제와 유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Q 이번 세미나의 제목(시대와 사회 속에 선포된 하나님의 외침)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여러 면에서 위 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예전에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은 나라 를 걱정하며 생명을 걸 고 구국 기도에 헌신하 신 분들이 많았는데 요 즘 우리의 신앙을 보면 개인이나 가족 중심이 어서 어떻게 나라를 위 해, 시대의 아픔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잘 모르 고 막막할 때가 많습니 다. 이에 대해 조언을 부 탁드려요. A 원래 신앙은 구약 시대나 초대 교회를 보더라 도 개인이 아닌 공동체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대전을 겪고 난 후 50-60년대를 지나면서 미 국의 복음주의가 개인주의와 결합되면서 개인의 신앙 생활을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되었지 요. 이러한 개인주의적 신앙이 전세계적으로 퍼지 면서 이로 인해 교회론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되 었습니다. 지금은 한 교회에 모피코트를 입은 귀 부인과 남루한 옷차림의 가난한 성도가 한 자리에 나란히 앉아 인사를 나누어도 귀부인이 가난한 성 도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는 시대 송병현 교수 인터뷰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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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사도행전 시대의 교회는 그렇지 않았지요. 십자가는 세로 막대기로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이 어주기도 하지만 이웃과 공동체를 이어주는 가로 막대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은 교회가 개인 의 신앙도 좋지만 공동체 의식을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공동체 의식 회복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좀 더 심각하게 말하자면 지금의 한국 교회는 사사기 시 대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시대가 어떠했나요?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지 않 았습니까? 말씀의 기준이 없이 그저 자기가 느낀 대로 해석하는 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로 양육받아야 합니다. Q 특별히 목사님께서는 후학을 양성하시는 교수님이신데 이 시대 청년들을 바라보시면서 느끼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A 한국이나 미국이나 할 것 없이 사실 젊은이들이 교회에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대로 가 다가는 한국이나 미국 교회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지요. 젊은이들을 교회로, 신앙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 저 자신도 늘 고민하고 기도하는 문제이고 솔직히 무엇이 정답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 만 한 가지, integrity, 즉 양심과 신앙으로 살아가는 목회자의 모습을 젊은이들을 위한 role model로 더 많이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합니다. 이제는 몸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 문입니다. Q 사모님께서도 함께 공부하셨다고 들었는데 목사님과 어떻게 동역하시나요? A (사모님) 목사님은 구약학을 전공하여 1997년부터 중견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를 위한 구약/신약 주석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바른 말씀 선포를 위한 세미나를 하지요. 저는 기독교교 육학 전공이라 목사님이 가르치는 이론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일학교 교사들이나 전도사들 을 교육합니다. 또 각 교회의 소그룹에서 성경을 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성경공부 교재를 만듭니다. ( 엑스포지멘터리 성경공부 시리즈) 이 교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되어 출판 되었어요. 저희는 지식과 실천이 함께 다니는 사역을 하는 셈이지요. ^^ 서로를 잘 이해하고 여러 곳 을 늘 함께 다니다 보니 서로의 부족한 부분이 잘 보완되는 것 같아요. 남편(목사님)은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고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남은 일생을 드리기로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남편 moto가 “메뚜기도 한철이다. 쓰임받을 때 열심히 하자!!”이고 제 moto는 “노(No)찍 - 찍소리말고 따라가자!!” 랍니다. ^^ Q 두 분께서는 천생연분이시네요. ^^ 두 분의 귀한 사역이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많은 크리스천의 삶의 무너진 곳을 메우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사역 되시길 기도합니다. 인터뷰 시간에 도 큰 은혜 나누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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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현 교수 인터뷰 l 편집부


직분론세미나 지상중계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우병훈 목사

교회에서 여러가지 직분을 맡아 봉사해 오면서 어떤 자격 과 신분으로 어떤 일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거나, 불분명한 채로 섬겨왔었다. 이번 세미나 에서 그것에 대해 비교적 명확하게 다루었다. 우리 모두가 곰곰히 생각해 보고 고민할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 어 세미나 자료를 정리한다.

(1)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직분과 그 의미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구약시대의 제사장, 왕, 선 지자의 직분에 기름부음을 받으셨고 그 직분들을 종 말론적으로 완성하셨는데, 이를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라 함. - 제사장의 직분(죄를 대속하는 구원) : 제물이 되심. 대제사장이 되심. - 왕의 직분(사탄에 대한 승리로서의 구원) : 종의 모 습으로 오심. -선지자의 직분(말씀 순종의 모범을 보이신 구원) : 말 씀의 선포자인 동시에 그 말씀을 지키시고 이루신 분. 그리스도인의 삼중직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그의 기름 부음에 참여하기 때문에

a.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적용 우리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이 세 가지 직무를 수행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선지자-복음을 전함. “사랑”의 권면, “평화”의 의 무, “정의”의 실현. 제사장-다른 이들의 죄를 위해 대신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스스로 또한 정결해야 합니다. 구조적 악의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 왕-세상에서 행하는 여러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진행되도록 애써야 합니다. b. 가정적인 적용 선지자-자녀양육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

고. 개인경건 생활과 가정예배와 교리 교육 제사장—기도의 모범. 자녀와 함께 기도. 부모의 말 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왕-가정을 말씀으로 잘 다스리는 가장이 진정한 왕 의 직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혼인을 앞 둔 젊은이들은 그리스도의 왕직을 잘 수행할 수 있고, 그렇게 돕는 배우자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c. 교회적인 적용 보통 목사는 선지자직에, 장로는 왕직에, 집사는 제 사장직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목사, 장로, 집 사 모두 선지자, 제사장, 왕의 모습을 다 드러내야 합 니다.

(2) 교회의 직분의 의미와 성격 1) 교회의 직분과 그리스도인들의 세 직분과의 관계 그리스도인들의 세 직분은 모든 사람이 행하는 것. 반면에,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지 속적이고 제도적인 직무. 주님은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특별히 제도적 직무를 주셨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직분 제사장, 왕, 선지자의 직분은 모든 직분 수행의 근 거와 바탕이 되는 보편적 직분이라고 한다면, 목사,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은 교회의 사명과 사역에 초점을 맞춘 제도적이고 특수한 직분들. 2) 교회의 직분과 은사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직분자로 세우실 때에는 그 직분에 필요한 은사도 함께 주십니다. 그러나 은사가 있다 고 해서 직분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 서 직분자로 부르시는 소명이 있어야 하고, 교회의 공적인 세움이 있어야 합니다. 3) 교회 직분의 한정성 성경에서 은사를 나열할 때는 그 수가 특별히 한 정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분은 한정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는 사실을 은사가 나열된 본 문들과 직분을 세우는 규정을 준 성경 본문들을 보 면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7-11절을 보면 은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여기서 모든 은사를 나열하지 않고 다양한 은사 중에 부분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l 우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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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요, 율법의 파수꾼으로서 장로들을 백성들 가운데 세 만 나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반면에, 디모데 우셨습니다. 전서 3장이나 디도서 1장을 보면 직분자에 대한 규 정이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직분은 장로 장로가 세워지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직과 집사직입니다. 오늘날로 보면 목사, 장로, 집 첫째는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아 장로가 세워지는 과정 사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모데전서 3장 이었습니다(출 3:16; 삿 8:14, 11:5; 수 24:1, 왕상 8:1, 11-13절과 디모데전서 5장 3-10절에서는 여성도의 스 10:8). 직분에 대해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권사직도 암 둘째는 백성의 선출을 통하여 장로가 임직되는 과정입 시적으로 그 규정이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니다(신 1:13-16). 회중의 투표로 장로가 선출된다고 해 이런 것을 보면, 은사는 그 수가 정해져 있지 않지 서 장로는 회중의 대표자이며, 회중의 권익을 대변하는 만, 직분은 그 수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자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합니다. 장로를 회중의 투표로 선 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출하는 것은 장로의 직분이 그만큼 영적으로 중요하며, 회중이 두루 양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의미 이것은 “사도직”에 대한 생각을 올바르게 갖도록 를 함축한 것이지, 마치 목사 대 회중의 대표자 장로의 대 해 줍니다. 사도직은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고 주님 립 구도를 보여주기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실제로 장로 에게서 직접 복음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열 두 명을 직의 주임무는 목사와 협력하여 치리와 권징을 관리하는 세워 기독교 역사상 교회의 설립 초기에 중요한 역 일이며,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목사와 상의하고 돕 할을 하던 특수직. 성경 어디에도 사도직을 세우는 는 일입니다. 절차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 구약에서 장로의 두 가지 과업 4) 모든성도들이교회의직분에대해배워야하는까닭 구약 시대에 장로는 두 가지 중요한 일을 맡았습니다. ‘나는 장로도 아니고, 장로가 될 사람도 아닌데 왜 첫째는 지도의 일이었고, 둘째는 재판의 일이었습니다. 장로직에 대해 배우고 알아야 하는가?’라고 ② 신약에서 장로직의 역사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이유가 있 그리스도인의 세가지 직분과 그 의미 ㉮ 장로직 이해에 있어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습니다. 제사장의 직분 구약에서 장로의 이런 역할이 신약에서도 이 첫째,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기 때문 (죄를 대속하는 구원) 어집니다. 물론 전부가 그대로 연결되지는 않 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직분자들을 통하 왕의 직분 습니다. 계시 역사의 발전으로 인하여 어떤 부 여 몸된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사탄에대한승리로서의구원) 분은 폐기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더 발전하여 둘째, 성령님은 직분자들의 봉사를 통해 선지자의 직분 완성되기도 하였습니다. 폐기된 부분 중에 하나 서 교회의 성화와 교제를 증진시키시기 때 (말씀순종의모범을보이신구원) 는 이런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장로들의 재판으 문입니다. 로 어떤 사람을 사형에 처하게 할 수도 있었습 셋째, 하나님께서는 직분자들을 공동체에 두시기 니다. 하지만 신약에서 장로의 역할에는 더 이상 그런 것 원하시며, 여러분들의 투표를 통해서 장로직을 선 이 없습니다. 이것은 권징과 출교를 통하여 징계하는 식 출하고 결의를 통해 집사직을 뽑으시기 때문입니 의 영적인 방식으로 변화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더 발 다. 전한 모습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서 찾을 넷째, 직분자의 자격에 대한 가르침은 일반 성도들 수 있고, 그 이후에 신약 교회가 그것을 더욱 잘 계승한 의 영적 성장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여러분들이 직분자들의 자격과 역할을 잘 ㉯ 목자의 역할에 비춰 본 장로직 알아야 그들을 잘 도와서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 때 성경에는 하나님과 언약 백성 사이를 묘사하는 비유들 문입니다. 이 아주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양과 목자의 비

(3) 장로직의 역사와 자격과 사역 1) 장로직의 역사와 역할 - “목양과 감독의 직분” ① 구약에서 장로직의 역사 ㉮ 구약에서 장로의 선출방식

고대 지중해 연안의 여러 나라들은 남성 중심의 부계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집안과 부족의 중요한 일들은 남 자, 특히 나이가 많은 남자가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하 나님은 단지 남성 중심의 부계사회의 전통을 따라서 장 로를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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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l 우병훈 목사

유입니다(렘 23; 겔 34; 슥 9).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암송 하는 시편 23편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이 없으리로다”라고 시작하지요. 요한복음 10장 1-16절 에서 예수님은 목자와 양의 비유들을 가지고 와서 말씀 을 들려주십니다. 양은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동물입니다. 목동 생활 을 실제로 해본 사람이 양의 단점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 니다. 우선, 양은 방향 감각이 없습니다. 어리석어서 바로 앞에 보이는 양의 우리도 찾지 못하고 그저 앞서 가는 양 의 꽁무니만 쫓아서 따라가는 게 양입니다. 또한, 양은 쉽 게 오염됩니다. 양의 털은 금방 더러워집니다. 양은 여러


질병에도 약합니다. 양의 몸에는 미세한 곤충들이 수없이 붙어서 삽니다. 그러나 양의 제일 큰 약점은 외부의 위험 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의 짧은 다리로 도망치기도 힘듭니다. 양의 뿔은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모자랍니다. 이빨도 풀 뜯어먹기에 좋을 뿐 날카롭지 않지요. 그래서 양은 사자나 곰, 이리의 습격 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양은 한번 뒤집어지 면 스스로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동물입니다. 이러한 양의 특징들은 바로 우리 인간이 가진 특징과 동 일합니다. 우리는 한 치 앞의 인생을 내다보지 못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쉽게 오염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세 상살이의 여러 위험들에 늘 노출되어 있고, 영적으로는 사탄 마귀에게 이길 힘을 스스로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 리고 우리는 영적인 침체에 곧잘 빠지며, 한번 침체에 빠 지면 잘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를 예수님은 잘 아신다고 말합니다. 우리 각 사람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내가 너를 잘 안다. 나에게 로 오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자는 매일 아침마다 양의 이름을 부릅니다. 이름을 부르면서 그들의 특징을 기억하고, 그들이 무엇이 부족한지 살피고 돌봐줍니다.

이렇게 장로가 백성들을 말씀으로 지도하는 자들이라 면, 백성들은 당연히 장로들의 지도에 따라야 합니다. 참 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이것은 양들 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 여행자가 시리아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양떼들이 한가 로이 풀을 뜯고 있는데, 목자가 일어나 “멘-아흐, 멘-아 흐”라고 외쳤습니다. 아랍어로 “따라와, 따라와”라는 말 이었습니다. 그러자 정말 거짓말 같이 모든 양들이 그 목 자를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구경하던 여행객이 정말 신 기해서 자기도 한번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목자의 모자와 지팡이를 빌려서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양떼들을 향해 “멘-아흐, 멘-아흐”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아 무리 소리를 쳐도 한 마리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여 행자가 너무 신기해서 목자에게 물어 봤습니다. “양들이 당신 말고 아무도 안 따라갑니까?” 목자가 대답합니다. “ 아니요. 가끔씩 아픈 양은 아무나 따라갑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장로와 심방하는 장로가 전하는 하 나님의 음성을 알아차리고 주님만 따라갑니까? 그러면 정상입니다. 그게 아니라 세상의 가치, 세상적 생각을 따 라간다면, 영적으로 병이 든 것입니다. ㉰ 감독으로서의 장로

신약 성경에서는 “감독”이라는 말 역시 목자의 이미지 와 아주 깊이 결합되어 나타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5 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목자”와 “감독”이라는 말은 일종의 동격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독”이라고 하면 전체를 총괄하는 작업반 감 독이나 영화감독을 떠올립니다. “감독”의 의미를 그런 식 으로 생각하면, 자칫 장로 자신은 언제나 특수한 한 사람 으로 다른 사람을 자기 지시에 묶어 놓고 관리하는 사람

이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묘사하는 “감 독”은 목자의 이미지입니다. 목자는 언제나 양떼와 함께 합니다. “감독”의 헬라어 “에피스코포스”라는 단어가 지 닌 어원적인 의미는 “가까이 방문하여 자세히 관찰하다” 는 뜻입니다. 장로가 “감독”으로서 그렇게 자세한 관찰을 할 수 있기 위해서 언제나 양무리 가까이, 그 안에 있어야 하고, 부지런히 성도들을 심방해야 함은 자명한 일입니 다(행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 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장로의 직분이 맡은 “감독”이라는 의미가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처럼, 마치 행정적 감시나 관료적 결정과 집행을 뜻하게 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사의 여러 장로교단의 헌법들에서, 장로의 직무가 “ 치리와 권징”에서 “행정과 권징”으로 바뀐 사례는, 장로 의 직무를 일차적으로 행정적 기능에서 파악하도록 유도 하는 안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장로의 직무는 목자로서의 신령한 과업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양무리가 건실하게 자라는지 늘 보 살피는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이 직무 는 많이 무시되는 한편, 행정적 측면의 감독직은 지나치 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통 장로는 나이 든 남자 가운데 뽑힙니다. 그 연령대에서 가장 잘 하는 일은 행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늘 해오던 일이 행정이기 때문입 니다. 그러나 “감독”의 직무는 일차적으로 행정이 아닙니 다. 장로는 자신이 사회에서 잘 하던 특기를 발휘해서 교 회에서도 그것만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목 자의 직분, 말씀과 성령님의 은혜에 따른 양육과 권징과 치리의 직분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참된 “감독”의 직무를 기도와 실천 가운데 배워가야 합니다. ㉱ 언약 공동체의 파수꾼

실제로 장로직을 제대로 수행하는 장로교회와 개혁교회 에서는 장로들이 예수님처럼 성도들을 극진하게 돌봅니 다. 장로들은 성도들을 두루 심방하여 그들 삶의 내밀하 고 깊은 부분까지 소상히 압니다. 영적인 상태와 말씀 적 용 수준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상담과 권면과 위로를 베풀어 줍니다. 성도들이 삶 전반에 있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돌봐주고 보살펴 줍니다. 또한 장로들은 항상 모든 일에 목사와 긴밀하게 협력합 니다.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목사와 상의하고 목사 가 교회를 말씀에 따라 잘 섬기도록 최선을 다해 돕습니 다. 목사와 동역하여 말씀에 따른 치리와 권징을 관리합 니다. 목사와 함께 교회의 비전을 설계하고, 교회의 영적 인 상황을 늘 살피며, 교회의 앞날을 짊어질 언약의 자녀 들을 양육합니다. 그리고 목사와 함께 늘 깨어서 교인들 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장로들은 목사와 함께 언약 공동체 의 목자가 되어 교회를 파수하고 양육하고 지키는 역할 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로직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목양과 감독의 직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범을 보여주신 목양과 감독의 직분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l 우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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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로직의 자격 (감독이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장로직과 동일) * 디모데전서 3장 1-7절(개역판)

개인적인 덕목

갖추 어야 할 일곱 가지 덕목

피해 야할 일곱 가지 주의 사항

한가 지필 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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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책망할 것이 없으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큰 흠결사항이 없다는 것; 갈 보리교회의 예)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성적 순결. 도리를 다함; 집안 일 30%를 못하면 이 혼율 커짐) 절제하며(취미생활 가능. 하지만 인이 박임 안됨) 근신하며(즉각적으로 반 개인적인성숙도 응하지 않음. 포용력. 생 각이 트인 사람) 아담하며(삶이 질서가 있 는 것) 나그네를 대접하며(나 도 대접해야 남도 대접 ; 전도자 ; 신학적 이유(출 22:21) ; 아브라함의 예 ; 직무에 관한 덕목 현대교회의 유동성) 가르치기를 잘하며(집사 와 다른 점; 교리 정통; 반 대자를 가르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절제력; 중독력 있는 모 든 것들; 마약, 취미생활) 구타하지 아니하며(폭력 다 른 이와 은 안됨) 관련한 오직 관용하며(젊은 사람 일상생활의 덕목 들 포용; 의견을 수용; “저 사람은 참 어려워” vs. “그 사람은 말이 통해”) 다투지 아니하며(화내지 않음; 화평을 이룸)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하 경제생활 나님으로 만족; 자족)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 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 가정생활 지며 [5] (사람이 자기 집 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 아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 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 신앙경력 까 함이요(교만한 자가 장 로 되어 겸손하게 바뀐 사 례는 역사상 없음)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 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 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 에 빠질까 염려하라(교회 교회 외부 외부 사람이 교회인사 좌 우 못함. 그러나 그들의 평판 눈이 정확한 경우 많다. 교회 내에서는 가식할 수 있기 때문)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l 우병훈 목사

(4) 집사직의 역사와 자격과 사역 1) 집사직의 역사와 역할 - “자비와 자유의 직분” ① 장로직과 집사직의 차이

장로와 집사, 이 두 직분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는 목양의 직임이라면, 다른 하나는 가난한 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실질적인 면에서 돕는 직임입니 다. 그런데 구약 성경에는 장로직은 나오지만 집사직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신약 시대 집사직이 감당 하던 일을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가 감당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집사직의 본질은 가난하고 연약 한 자들을 구제하고 돕던 자비와 자유의 사역입니다. 그 런 일을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온 백성이 감당해야 했 습니다. 우리는 신앙을 생각할 때에 추상적으로 생각하 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 서 신앙의 자유와 유익을 누리도록 하십니다.

② 구약에서 말하는 “가난한 자들”의 의미와 종류

a.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들, b.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 들, c. 신체적으로 병약한 사람들, d. 사회적으로 괴롭 힘과 억압을 받는 사람들

③ 가난한 사람들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는 자들

일차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돌볼 의무는 가족이었습니 다(레 25:23-28). 하지만 사회가 공적으로 이들을 돌 보아야 했습니다(출 23:3; 신 16:19; 시 82:3). 왕과 국 가 역시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시편 72편, 솔로몬의 기도).

2) 집사직의 기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집사적 사역 ① 신약 성경에서의 집사직

집사직이 처음 시작한 곳은 사도행전 6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일곱 일꾼들을 택하게 된 직접 적인 계기는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사직 역시 장로직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모범에 기초로 하고 있습니 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과 삶으로써 가 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몸소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은 야웨의 종으로 이사야 53장 5-12절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가 장 낮은 자가 되어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 가 되셨습니다(요 13: 1-20; 마 20:25-28). 예수님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도우셨습니다. 그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그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마 8:14-17).

②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범을 보여주신 자비와 자유의 직분

집사직은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을 전담하는 직분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 일이 하나님의 온 백성의 의무였습니


다. 하지만 신약 시대에 와서 특별한 계기(행 6)로 집사직 이 공적 직분으로 사도들에 의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집사직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 어떤 것에도 예속되지 않 도록 하는 자유의 직분입니다. 성도들이 경제적으로나 사 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는다면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서부터 해방되도록 도와주는 일이 바로 집사의 과업입니다. 따라서 집사직 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비와 자유의 직분”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3) 집사직의 자격 * 디모데전서 3장 8-13절(개역판) [8] 단정하고(존경할 만함)

도덕적인 자격

신앙적인 자격

가정적인 자격

가정적인 자격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메디 로구스)-“말을 반복한다.” 1. 말 이 많고, 다른 이들 이야기 퍼뜨 리는 사람. 2. 사람에 따라, 상황 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 사람. 3. 과장이나 ‘침소봉대(針小棒大)’ 4. 말만 하고 행동 안 함.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자기 통 제; 술 중독=게임 중독=살인도 서슴지 않음)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돈 관리. 부당한 이득 안 취함. 납세 문제, 손님이나 거래처 사람들과 의 관계) [9] 깨끗한 양심에(십자가의 피 와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거듭 난 양심)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하나님과 의 비밀이 많은 사람. 기도의 비 밀을 아는 사람. 세상을 바로 볼 줄 아는 사람) [12]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배우 자에게 신실함, 성적 순결; 일평 생 조심) 자녀를 잘 다스리는 자(십대들과 대화가 통하는 사람; 외계부; 김 정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과거 에는 대가족; 현대에는 직장과 이 웃 관계)

적으로 그들의 직무가 어떠했는지 공적으로 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교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들(12사 도 외에 넓은 의미의 제자군) 가운데서는 여제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여성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 니다. 그렇기에 사도는 과부들, 늙은 여자들, 젊은 여 자들, 여자들에 대한 지침들을 많이 기록해 놓고 있습 니다. 대표적인 곳이 디모데전서 5장과 디도서 2장입 니다. 2) 권사직의 자격 * 디모데전서 3장 11-13절(개역판, “여자들”이란 말 에 대한 해석들과 여성들의 직분에 대한 규정) 여자들 - 집사의 아내라고 보기보다 여성 직분자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음. [11] 단정하고(존경할 만 함) 참소하지 말며(험담하기, 편가르 기, 은근히 왕따시키기) 도덕적인 자격

신앙적인 자격

가정적인 자격

절제하며(술, 담배, 게임, 인터넷, 카톡, 드라마, 사치, 쇼핑) 모든 일에 충성된 자(“그 분은 정 말이지 모든 일에 충성된 분이 야”); 기억에 남는 권사님... 깨끗한 양심에(이하는 집사직과 동일한 내용을 덧붙인 것임)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되어(배우자에 게 충실한 권사) 자녀를 잘 양육하는 자 자기 집을 잘 관리하는 자

3)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범을 보여주신 권면과 돌봄 의 직분 권사님들의 역할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할머 니가 없으면 집안이 안 굴러가지요. 그런 것처럼 교회 에 연륜이 있는 여성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틴 루터 킹의 경우에도 어린 시절 할머니가 “모든 사 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들려 주었고, 그것이 그의 인생의 지침이 되었습니다. E

(5) 권사직의 역사와 자격과 사역 1) 권사직의 역사와 역할 - “권면과 돌봄의 직분” 구약 시대에 여성의 직무에 대해서는 별로 나오지 않 습니다. 여사사나 여선지자가 있긴 했지만 한시적으 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구체 교회에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 세미나 l 우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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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병훈 목사 내외분

7월 27일, “성경적 직분론” 세미나를 마친 후, 미시간을 거쳐 서울로 귀성하실 준비에 분주하신 우병훈 목사님과 자리를 같이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에 맡겨진 영광스러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면들에 대 해 나눈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Q: 오늘 세미나 내용에서 시간 관계상 다루지 못 한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A: 직분자 간에 상호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말씀 나누기를 원합니다. 교회 직분은 목 회 중심으로 되어야 합니다. 목회직은 장로, 집사, 권사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되, 함께 협력하고 대 화하며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별히, 목사님을 중 심으로 해야 합니다. 직분자는 목사님께서 인도하 시는 여러 가지 성경공부에 참석해야 합니다. 제 가 아는 어떤 교회에서는 직분을 받으려면 담임 목사님과 함께 적어도 2년은 공부를 해야 직분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목사님과 함께 제자 훈련을 하지 않은 분들이 당회원이 되면 교회의 많은 일을 해 나갈 때, 의견이 같아질 수 없는 경 우가 많습니다. Q: 직분자들을 잘 세워서 성공적으로 사역하는 교회 (Benchmarking)가 있다면 소개 해주세요. A: 제가 알고 있는 미국 교회로는 Michigan Grand Rapids에 있는 Church of the Servant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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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 목사 인터뷰 l 편집부

회, 한국에는 서울의 중앙교회 (김진영 목사님), 고 김홍재 목사님이 사역하신 성약교회와 강변교 회, 그리고 제가 사역했던 서울 영동교회를 들 수 있습니다. Q: 성경적인 직분자들이 갖추어야 할 성품 (Character/Attribute)은? A: 제가 만난 성격적인 장로, 집사, 권사님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성품은 겸손입니다. 겸손하다 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며 계속 잘못된 부분들을 수정하여 발전해 나감을 의미합 니다. 사회적 지위, 학벌, 재산 등과 관계없이 말 입니다. 둘째는 신앙의 기본이 탄탄하신 분들입니다. 말 씀과 기도생활 그리고 모든 예배에 잘 참석하십니 다. 요즈음은 성경 말씀을 적용하고 실천하며 살 기 힘든 때이지만, 그래도 말씀을 실천하며 자기 가 속한 구역이나 작은 그룹에서 자기의 맡은 직 분을 감당합니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작은 사역부터 성실하게 잘 감당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테레사 수녀는 “100명을 먹이지 못하 지만 한 사람부터 먹이라”고 했는데 바로 그것입 니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고 말고 한 가지 씩 자기의 맡은 부분에 성실해야 합니다. Q: 오늘 세미나 중 집사직분에 대해 설명 하실 때, 집사직과 교회의 직분은 “가난한 자들을 자유 케하는 직분” 이라는 말씀이 제게 가장 와 닿았고


한편으로는 충격(?) 이었습니다. 이 역할은 직분자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실천해야 할 사명이라 고 생각하고 이 부분은 교회조직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교회 체제가 어려울 것 같은 데 목사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A: 대부분의 교회 집사회의 역할은 교회 재정을 담당하고 구제사역은 당회나 구제부에서 감당하고 있 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안수 집사들이 이 사역을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 니다. 그리고 집사를 선출할 때도 가난한 자들의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헬라파 과부들을 돕기 위해 헬라파 집사들을 세웠던 것 같이 말입니다. New Jersey 에 있는 미국교회, Trinity Church 와 Michigan Grand Rapids에 있는 New City Fellowship Church가 이런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나이, 구역 등에서 필요한 집사들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회 직분을 선출할 때 성경에는 신앙 인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역과 필요에 따라 직분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구제하는 방법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목사님의 사역의 계획과 기도의 제목들을 나누어 주세요 A: 유학을 마치며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한 달 전쯤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면 꼭 부르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리로 찾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목회에도 세속적인 욕심이 들어올 수 있는데 그런 욕심들을 계속 제어 하면서 처음 받은 소명처럼 순수한 목회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대단한 목회자, 강단에서 능력 있는 목사님도 필요하지만, 저는 예수님을 닮은 순수한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니까 제 아내와 아이 들이 순조롭게 잘 적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Q: 세미나중에 소개 해주신 목사님의 저서, 책이름은? A: “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 현재 집필 중인 책은 올해 말쯤에 출판될 예정이며 아직 책 제목은 결정 하지 않았지만, 가칭은 “삼위일체 교회와 직분”입니다. (참조: 우병훈 목사님의 “그리스도의 구원” 책은 헤브론 교회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 E 우병훈 목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학사)과 서양 고전학(석사, 박사과정), 고려신학대학원에 서 목회학 석사 졸업, 미국의 칼빈신학교에서 신학(석사, 박사수료) 히브리어/헬라어 성경 연구, 서양 고전학, 서양 고대철학, 교부학, 16,17세기 신학과 철학에 관심 이 많으며, 교회사에 나타난 탁월한 신학들을 21세기 개혁 신학과 교회현장에 접목시키는 것을 평 생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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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인터뷰 2014 임직자 인터뷰 1.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2.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사건이 있다면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3. 피택 받으신 소감은? 4. 피택자 훈련을 받으며 받은 은혜나 느낀 점이 있다면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5. 앞으로 헤브론교회에서 특별히 하시고 싶은 사역이 있다면 6. 가족 사항은?

양덕기 장로 1. 태어나기 전부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신앙에 따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 부모님 :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하시고, 때때로 잠자는 저의 머리에 손 대시고 기도해 주 시던 부모님의 기도의 모습이 저를 신앙 속에 꼭 붙들어 매어 주셨습니다. - 천주교 신자였던 회사 동료 OOO : 고난주간을 올곧게 보내는 그를 보고 “너는 무얼 하고 있느 냐 ?”는 내속의 성령의 외침 속에 고통에 울부짖고 계신 십자가 위의 주님을 만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두렵고 걱정됩니다. 부족한 제가 장로로서의 막중한 직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러나, 보잘 것없는 저를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감사하며 이끄시는 대로 따르며, 교회 와 성도님들을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4 - 나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기도와 말씀 그리고 간증들의 나눔을 통해 나의 신앙생활을 거울로 비추어 보는 것처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교회관을 갖게 했습니다 : “살아있는 교회” (John Stott저)와 교회헌법 및 12신조의 공부를 통해 교 회생활의 뼈대를 알게 되었습니다. - 기도의 형제/자매들을 얻었습니다 : 6개월 동안 고락을 같이 하고 함께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었던 훈련 동기생들은 모두가 든든한 기도의 동지들이 되었습니다. 5 - 성도님들 속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보고 싶습니다. - 헤브론교회의 은혜로운 말씀과 성도님들의 살아있는 신앙의 현장들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온 세 상에 알리는 미디어 전도/선교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6. - 한국에 계신 부모님 양계용 장로님, 오귀순 권사님, - 함께 살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 양(장)진수 집사, 아들 성호(LA거주), 딸 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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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하 안수집사 1. 저는 모태 신앙인으로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고, 신실하신 기도의 용사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영향 으로 어릴때부터 늘 교회 생활을 했습니다. 2. 지금부터 약 7년 전쯤 제가 하던 사업을 다 잃으면서 하나님께 무릎 꿇고 회개하며 나아갔을 때, 정 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나에게 지금 역사하고 계신 것을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3. 처음에는 그저 하나님이 나를 본격적으로 쓰시려 고 하시는구나 생각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초대 교 회 스데반 집사를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때야 안수 집사가 복된 직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4. 같이 훈련받은 분들이 믿음이 다 좋으셔서 많은 도전을 받았으며, 특히 김건우 목사님이 편하게 훈련 을 인도하셔서 과정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 습니다. 5. 저는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작은 그릇 입니다. 주님 뜻대로 사용하시기를기도 합니다. 6. 사랑하는 아내 (미화), 아들 (한수, Nathan), 딸 (혜은, Grace)입니다.

이중구 안수집사 1. 모태신앙 2. 아버님, 그리고 미국생활 중에 정말 견디기 어려운 시련을 통해 담금질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3. 감당하기 어려운 직분에 피택되었을 때 자신의 부 족함을 너무나 잘 알기에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주 님께서 맡기신 직분 순종하는 마음과 교회 사역에 미 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이 기적이지만 방치하고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었던 내 자 신을 교회 생활이 아닌 진정 주님의 제자 되기를 소원 하는 마음으로.. 4.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스스로 만든 울타리에 갇혀 이기적이고 방관자적인 삶이여서 주위를 돌아볼 여유 가 없었지만 조금씩 주위를 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5. 선교회 활동 ->방황하고 어려울 때 함께 고심해 주 시고 들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장로님과 친구들처럼 미력하나마 주님 안에서 마음의 조력자가 되기를 진실로 소원하는 마음으로.. 6. 친구같은 아내 (이난희) 와 사랑스러운 두 딸 (지연 & 유진) 임직자 인터뷰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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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조로부터 이어져온 독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태 어났기에 신앙생활은 자연히 제 삶의 시작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인물은 저희 아버님이십니다. 저희 아버님은 장로 님으로 임직되신 후 장신대원을 나오셨습니다. 이유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더욱 더 잘 섬 기고자 할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아시는 겸손함이셨습 니다. 사건은 오래 전 한 교회에서, 예배 중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내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집중 했을 때, 평소와 다름 없던 그 말씀이 제게는 하나님 께서 주시는 감동의 말씀으로 밀려 왔습니다. 3.영광이면서도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심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니다. 4.모든 것이 항상 새롭고 그때 그때마다 주시는 깨달 음, 특히 교회 봉사와 배움을 통해 깊이 깨달아지는 은 혜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5.저는 교회음악을 통한 사역을 하고 싶으나, 그것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주님께서 헤브론 교회를통해 저에 게 맡겨 주시는 사역은 무엇이나 감당하고 싶습니다. 6. 아내 박경미 집사, 세딸: 세라, 앤, 그리고 제시카, 이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박우영 안수집사

이은영 권사 1. 약 25년전에 시카고에서 어느 집사님의 전도로 신 앙생활을 시작했읍니다. 2. 제게 전도하신 집사님의 가정생활이 너무 반듯하고 가정이 화목하여 그 분처럼 저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 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교회에 다녔던 것 같습니다. 3.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교회를 사랑했었지만 피택 을 받고보니 교회를 아끼고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막 중한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가장 소외되고 연약한 성 도들을 섬기겠습니다. 4. 이 나이에 무슨 훈련(?) 하고 처음엔 대수롭지 않 게 느꼈었는데 목사님으로부터 훈련을 받으면서 제 멋 대로였던 제 신앙이 체계를 갖추어감을 느낍니다. 마 치 민병대가 훈련병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신앙의 훈련은 꼭 필요한 것이군요. 5. 앞으로 교회에서 선교교육을 열심히 받아서 국내 및 해외선교에 힘쓰고 싶습니다. 6. 가족은 남편 이수재 전도사와 아들 Eddie, Dan, Paul 그리고 딸 Susie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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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란 권사 1. 아르헨티나 로 이민가게 되었고 믿음 좋은 피아노 선생님을 만나 지도 받게 되면서 그 분의 전도로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남편이 병원에 누워 있을 때 남편 친구 정집사 부 부와 교우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위 사람 들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스도 예수 사랑을 느꼈고 저 의 신앙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3. 먼저 두렵고 떨립니다. 부족한 저를 피택하여 주 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용히 섬기는 자가 되기 를 다짐합니다. 4. 어렵기만 했던 목사님과 서먹서먹했던 여섯 분의 집사님, 모두 즐겁고 뜻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시간 이 엄청 빨리 지나갔습니다. 처음 시간은 힘들었는데, 지금 시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며 성숙한 성도가 되 게 하심과 훈련을 시키심에 감사드립니다. 5. 주어진 부서에서 순종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아들 배성, Martin 과 며느리 Miriam, 딸 미경, Elisa와 사위 Brian과 3명의 손녀가 있습니다.

채명자 권사 1. 1975 년도 미국에서 친구의 권유로 시카고 성결교 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 작했습니다. 2. 시부모님이 목사님 부부이셨는데, 저를 위해 시어 머님이 40일 아침 금식 기도를 하신 후, 본인이 성령 체 험을 하고 믿음의 확신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3. 본인의 몸이 불편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뜻이라 순 종하고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승낙했습니다. 4. 피택된 직분자로서 교회 공동체 사랑과 화합을 위해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더 낮은 자로서 교회에 덕을 이루고 섬기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5. 간호사로 35년간 일을 하다가 은퇴를 했기에 아동 보호나 병원의 돌봄 사역을 하고 싶고 마음의 상 처를 받은 성도들을 위로하는 사역도 하고 싶습니다. 6. 남편 채규만 교수는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Chaplin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 수로 은퇴한 후에 한국에서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고, 자녀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큰 딸 Sharon은 약사, 아들 Phillip은 내과 의사, Jennifer는 CPA로 일하고 있습니다. 임직자 인터뷰 l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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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카고 코스타 김중안 목사 (전IVF대표, 앤아버한인교회 담임)

번 여름 “Weakness” 라는 주제로 두 개의 Kosta 수양회가 개최되었다. 5월 말에 인 디아나 주 Huntington University에서 열린 대학 생 KOSTA conference에는 학생, 간사, 자원봉 사, 강사를 포함해서 3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시 카고 위튼 칼리지에서 열린 대학원생 중심의 코스 타 수양회에도 900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특이한 점은 참석자들의 demographic이 지난 10년 사 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디아나 코스 타 경우 참석한 학생들의 2/3가 이민자이고 1/3 이 유학생 신분이었고, 시카고 코스타에도 대학 원생뿐만 아니라 Post Doc.과 유학 후 job을 잡 아 미국에 정착한 젊은 직장인의 참석 비율이 늘 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학과 이민의 pattern도 개 인에 따라 너무나 다양하며, 유학생과 1.5세의 구 분이 점차 없어지고, 졸업 후 대부분이 미국에서 job을 잡아 정착하는 새로운 형태의 한인청년 이 민이 global migration의 한 형태로 부상하고 있 다. 이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캠퍼스나 지역교회 나 직장에서 한어권 청년그룹으로 모이는 추세이 다. 새로운 형태의 이민자와 잠재적 이민자인 한 어권 청년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전통적인 이민 자들이 급격하게 줄고 (2013년 기준 300 여명) 대 부분 EM(영어권 사역)이 한인교회서 분리해 나 간 상황 가운데, 미주 한인교회를 이끌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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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코스타 l 편집부

의 선교에 동참할 미래의 리더들이다. 이에 미국 KOSTA 사역이 더 이상 유학생 사역 이 아닌 한인청년 디아스포라 사역으로 큰 방향 을 정하고 내용과 틀도 그기에 맞게 바꾸어 나가 고 있는 중이다. 2개의 코스타 수양회에 참석하면 서 강의와 소그룹과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과 깊 이 있는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하나님께서 한인 청년들의 개개인의 인생사에 역사하시어 타국에 서 minority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창의적인이 일어나도록 하시고(creative dislocation), 하나님의 선교를 진행하심을 발견할 수 있 었다. 그 가운데 한인청년들은 타국에서 언어의 한계, 문화적 장벽, 경제적 어려움, 차별대우, 가 정의 깨어짐, 육체의 질병, 내면의 상처, 학업과 취업의 어려움, 불안정한 신분, 공동체의 어려움, 영적고갈 등으로 약함(weakness)에 처해있다. 한인청년들은 개인, 공동체, 그리고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약함에 처해있고 우리의 약함 가운데 내 주하시며 우리의 약함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 다. 미국에서 minority로 살아가고 있는 한인청 년들은 성경적으로 볼 때 alien, foreigner, exile, stranger, pilgrim, sojourner, resident alien으 로서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이방 땅에서 하나님


의 주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코스타 수양회 이후 헤브론 교회 청년회 수련회 에 성경강해자로 참석했다. 유학생과 1.5세, 학생 과 직장인,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함께 어우려진 청년 공동체를 만난 것은 나에게 신선한 경험이 었다. 한인교회에서 중간 허리 층이 없어지고 청 년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환경 가운데 열정적인 청년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했다. 헤브론 청년들은 다양성 가운데 하나됨을 추구 하고,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반응하며, 기 도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며, 디아스포라서 겪 는 아픔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 배려하며 사랑 으로 섬기는 헌신적인 공동체였다. 우리의 인생 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고백하고, 미국 땅에서 자신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의미 있 게 드려지기를 원하는 청년들의 믿음에 깊은 도 전을 받았다. 또한 청년 디아스포라의 경험을 가 지고 청년들을 사랑하고 같이 뒹굴며 동역하는 헌신적인 청년사역자를 만난 것도 나에겐 기쁨 이었다. 담당 사역자와 청년들이 서로 역할을 분 담하고 동역하며 함께 수양회를 계획하고 진행하 고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년들 을 사역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대하고, 진리의 말 씀을 공동체에 중심에 두고 소그룹과 찬양과 기

도와 교제 사역을 연결하며, 신학적 건강성과 문 화적 민감성을 통합하고자 하는 헤브론 청년부의 방향성은 포스턴 모던 시대에 청년대학생 사역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여름 동안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학생들, 소그룹 리더, 지역교회 목회자, 청년 사역자, 코스타 간 사, 미국선교단체 간사들을 만나서 교제하며 사 역을 논의하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꾼다. 오늘 도 한인청년 디아스포라 가운데 임할 하나님나라 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하나님의 진리(the truth) 를 예수님의 길(the way)로 살아냄으로써 성령 이 주는 생명(the life)을 누리며 이를 통해 불신 자들을 흡입하는(belonging) 하나님의 자녀들, 공동체로 모이는 것과 삶의 현장에 engaging 하 는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는 세상속의 그리스도 인, 주류사회 사람과 타 디아스포라와 소수민족 들과 interaction 하는 보냄 받은 자, 신앙과 삶 을 통합하며 삶의 전 영역과 세상구조와 자연만 물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하나님나 라의 백성,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열방가운 데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missional diaspora 들을 보기를 간절 히 소망한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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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ion을 통한 사랑 / 그 두 번째 이야기 손연정 집사

난 7월 13일, 햇살이 뜨겁던 주일날, 본 교 회에서는 컴패션(Compassion) 미주 대표 로 섬기시는 문영명 목사님을 모시고 컴패션 선데 이(Compassion Sunday)로 예배를 드렸다. 예수님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11:3335의, 죽은 나사로로 인하여 슬퍼하며 절망하는 그의 누이들과 유대인들에 대하여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며 눈물 흘리신 예 수님의 마음을 묵상해보 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소요리 문답의 첫 번째 질문, 인간의 첫째 되는 목 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영원토록 그 를 즐거워하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셨다. 하 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은 하늘에서 그 뜻이 이루 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 나님의 뜻을 구하며 이루 어드리는 것이라는 말씀 이셨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늘 염두에 두셨던 것은 이 하 나님의 영광이었으며, 그 것은 바로 그 분의 뜻--모 든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 를 믿어 멸망치 않고 구원 에 이르는 것--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이 셨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 울던 누이들과 유대인들을 향해 흘리신 주님의 눈물은 죄와 이로 인한 육신의 죽음이라는 한계를 가진 온 인류를 향해 흘리신 애 통함과 아픔의 눈물이었다는 것이다. 컴패션은 이 예수님의 눈물에서 시작되었다. 62 년 전 시카고에서 목회하시던 한 목사님,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님이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추위와 배고픔으로 인해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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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을 통한 사랑 두번째 이야기 l 손연정 집사

기더미처럼 죽어 나가던 비참한 한국의 전쟁고아 들을 목격했던 바로 그 순간, 마음에 엄청난 충격 이 오며 ‘너는 이제 이것을 보았는데 무엇을 할 것 이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던 바로 그 순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완슨 목사님은 주님의 그 애끓는 울음을 들으셨고, 울고 있는 그 아이들 의 눈물을 닦아주기로 결심하셨다. 이 때부터 어 린이 돕기 사역을 시작하셨으며 시카고로 돌아온 후 교인들에게 한국의 실상을 알리는 것으로 주님 의 음성에 반응하셨다. 이렇게 시작된 컴패션은 1954년 1:1 어린이 양 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993년까지 10만명 이상 의 한국 어린이들을 양육 하였으며, 2003년에는 도 움을 받던 한국에 10번째 후원국으로서 한국 컴패 션이 설립되었다. 현재 국 제 컴패션은 전세계 26개 국에서 1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으 며 한국 컴패션도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 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놀라운 사역이 전쟁으로 인해 쓰러져가 던 한국의 비참한 어린이 들을 향하여 흘리신 주님 의 아픔의 눈물, 그리고 그 비통한 눈물을 자신의 눈물로 함께 흘리셨던 한 신실한 목사님의 사랑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 다는 사실이다. 2년 전 2012년, 헤브론 교회에서 첫 번째 컴패 션 행사를 가졌을 때, 약 120명의 엘살바도르의 가 난한 어린이들에 대한 결연이 이루어졌었다. 그동 안 사랑과 기도가 담긴 후원과 감사의 편지가 오 갔으며 그러는 동안 후원하시는 분들의 마음 한 켠 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 풍성해지고 따뜻해졌다. 이제 2014년 7월, 두 번째 컴패션 선데이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섬김의 손길로 미리 정성껏 마련된 Booth에 전시된, 약하고 슬퍼 보


이는 아이들의 사진을 일일이 살펴 보며 결연할 아이를 작정하는 많은 성도님들의 함께 아파하는 마음 (compassion)과 사랑이 모아져 다시 50여명의 엘살바도르 어린이들을 더 품게 되었다. 일방적인 나눔이 아니라는 것을 참여하셨던 분들은 알고 계신다. 작은 나눔이나마 물질과 기도로 그 약 한 아이들을 품는 것이 주님의 눈물과 그 마음을 품는 것이며,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일이라는 것 을, 또 그로 인한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지를. 이미 우리를 통해 시작하신 이 선하고 귀한 사역이 계속해서 아름답고도 풍성한 열매로 맺혀지기를 간 절히 소망해 본다. E

컴패션편지 l 이복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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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편지 l 김건우 목사,장하명 권사


/ 이헌영 집사

마도 2년 하고도 조금 더 지난 시간인 것 같다. 매일같이 바쁘다고만 하고 뛰쳐나가던 집사람이 주일 3부 예배에 “사랑해요” 라는 피켓을 들고 주 일 찬양을 힘차게 했던 그날이 말이다.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집사람인 줄은 알고 있었 지만 목소리로 소리내는 것을 본 것은 아마도 처 음이었던것 같다. 참으로 아리송한 일이다 싶었는 데 교회 본당 불이 꺼지고 마음 깊이, 그리고 무겁게 내 가슴 위에 얹혀지는 3 분 짜리 영상 하나가 내 눈 길을 사로 잡았다. “컴패션…Compassion” 영상 속에서 가난한 나 라 아이들의 삶이 내 눈가 를 스쳐가고 다시 그 위에 덮혀지는 나의 어릴 적 모 습, 그리고 알 수 없는 아 린 마음이 내 눈가에 얼룩 지어졌다. 내가 살았던 먼지나는 동네, 어릴적 친구들의 고 무신, 그리고 길고도 무더 웠던 여름 장마철…… 아마도 그 주일 3부에 계 셨던 많은 성도님들이 그 영상을 통해 우리의 어릴 적 모습을 보셨기에, 그리 고 사랑을 나누기를 주저 하시지 않는 그리스도인 이기에, 그토록 많은 후 원과 사랑이 엘살바도르의 어린이에게 전해졌으 리라 믿는다. 나도 그 날 한 여자 아이의 입가에 맺힌 예쁜 웃 음을 보고 후원을 약정했다. 그리고 2년, 그리고 또 몇 달이 지났다. 길지 않 은 시간이었건만 내 삶에 힘든 일도 많았고 변화 무쌍한 굴곡을 넘어온 오늘, 문득 한 장의 편지를 받았다. 내가 후원하던 카타리나 부모가 타 지역으로 이 사를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후원을 받지 못하고 다 른 어린이로 바뀐다는 내용이었다. 순간 내 마음 속에서 밀려오는 부끄러움과 미안함 그리고 나 자

신에 대한 실망감이 나를 무너뜨렸다. 과연 나는 2년여 동안 후원이라는 두 글자 아래 무엇을 했던가? 시작 얼마 동안은 열악한 환경과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환하게 웃으며 무럭무럭 커 나가라고 주님께 기도하다가 언제인가부터 내 삶 을 걱정하며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 기도하고, 바 쁘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 그 흔한 생일 카 드 한 장 적어 보내지 못하고, 정성으로 내가 구입 한 크리스마스 선물 하나 보내지 못하고, 하물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성경책 하나 전해 주지 못 하고 그냥 떠나 보냈다. 한 것이라고는 달이 차면 자동이체 되어 나가는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 물, 그리고 매달 후원금… 그 외에 나는 그 아이 에게 전해 준 것이 없다. 이게 무슨 후원인가? 2년 동안 잊은 듯이 살고 있었 으면서…. 후원 안하는 사람보다는 낫잖아…. 쉽 지 않은 2년이었는데 그 래도 후원 포기 안하고 후 원금 매달 보냈잖아 …. 이렇게 위안을 삼으려 해도 내가 너무 유치하고 자기 위안의 극치인 것 같 아 나 자신의 용서조차 힘 든 나에게, 주님은 카타리 나를 통하여 나를 깨우쳐 주시고 아다라미스라는 어린 자매와의 새로운 만 남을 통하여 또 한번의 기 회를 주시고 말씀 하신다. 물질만이 아닌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품고 전하 고, 참담한 현실 속에서의 그 어린 아픔을 함께 느끼 고, 상처난 어린 마음 어 루만져주며 그 삶을 내 삶 의 일부로 삼고, 곤란한 형제, 궁핍한 형제에게 손을 펼치며 살아가라고 주님이 명하신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놓여진 길만을 보지 말고 더 멀리 있는 곳을 향해, 2년 전 그 날 너희가 나를 높 이며 찬양하며 보여준 “사랑해요” 라는 피켓 문구 를 더욱 더 높이 들라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제 나의 한 호흡, 나의 한 걸음이 계속되는 한, 주님 주신 말씀 속에서, 이 소중한 만남을 통하여 더욱 더 성숙한 주의 종으로 태어나기를 간구하 며, 떠나간 카타리나가 주의 돌보심 아래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님께 못다한 기도를 다시 시작한다. E

컴패션 간증문 l 이헌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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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창한 날씨였다. 아침 9:00, 교회밴으로 이웃 동네 Camp McDonald 와 Wolf 가 만나는 지점 전철역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모인 많은 인파가 있었다. 삼색(빨강, 파랑, 하양)으로 어울린 인파는 손에 손에 작은 미국 국기들 을 들고 그룹, 기관, 그리고 단체별로 정렬되어 있었다. 퍼레이드의 거 리는 3K 남짓…. 본 헤브론 교회를 목표지로 삼고 이웃을 돌며 천천히 행렬에 맞추어 걷는 것이다. 헤브론 교회에서 Prospect Heights City 에 서 나와 미국 독립 기념 행사 의식을 드리고 점심을 준비하여 한 동네 이웃을 대접한다는 생각을 하니 참여한 성도로서 이 인파들을 손님으 로 모시고 가는 막중한 “일일 대사”의 책임과 함께 발걸음에는 경쾌함 의 가속과 가슴에는 뿌듯함이 가득 차 오른다. 어느 새 길가에, 집 앞에 가득한 사람들이 퍼레이드의 군중들을 응원 하며 박수로, 웃음으로, 그리고 bottle water를 건네며 “Happy 4th of day!!”로 화답한다. 성령 안에서 우리의 사랑을 나누며 형제의 아름다운 교제 관계의 의미가 새로워지니 기쁨의 작은 열기가 눈을 시리게 한다.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 (골 1:8) 박수로 환영 을 받으며 개선하는 모양새로 교회에 도착하니 핫도그와 수박, chips 와 음료수를 준비하고 여성도님들은 다소곳이 serving 자세로 서 있고 남성도님들의 빠르고 날쌘 발걸음들이 인파를 맞는다. 제2진에게 바톤 을 넘기는 느긋한 마음으로 그늘을 찾아 앉아 부지런히 봉사하는 손길 들을 바라보니 내 마음에 기쁨이 차 올라온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 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12) 시간에 맞추어 미국 국가를 시작으로 의식이 행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기쁨으로 핫도그를 나누며 받을 바 없는 우리를 향해 “Thank you!!” 를 연발한다. 고정적인 행사 (사물놀이, 태권도 등)가 없어 시간의 단축은 있었으나 군중들의 아쉬워하는 눈치가 엿보였다. 금년으로 9년째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이 행사는 본 교회가 고무 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퍼레이드 행렬에 참가한 사람이든 아니든 거리와 집 앞에서 행렬을 응원한 주민들은 의례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교회 마당으로 들어와 맛난 핫도그를 편안하고 기쁜 표정으로 먹는다. 금년도 족히 700여명은 되리라 싶다. 행사를 통해 봉사의 손길들을 바 라보며 우리 공동체의 부요함을 느낀다. Korean-American 미국 시민으로 이웃의 기쁨에 참여하는 공동체의 부요함, 나누는 부요함, 역동하는 공동체의 부요함이 본 교회의 표어 “ 믿음으로 경주하는 승리하는 공동체”의 현장을 조명하는 듯 했다. 걷 고 뛰기에도 풍족한 날씨를 허락하신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도 오늘 의 이 광경을 바라보시며 흐뭇해하시리라 생각하며 청명한 하늘을 슬 그머니 올려다 보았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헤브론 교회가 이웃을 섬기는 범교회적인 이 행사에 좀 더 많은 성도 님들이 일일 대사로서의 봉사자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또한 많은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하여 주신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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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행사 소개 l 전명희 집사

HAPPY 4TH OF JULY !!!

전명희 집사

투병 중에도 정성으로 원고를 써주 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속한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 편집부


양육과정 성장반을 마치며

송옥경집사

동안 나는 그저 습관적이며 형식적인 주일예배, 봉사, 성 경읽기, 말씀듣기를 해 왔다. 더욱 이런 삶이 나를 더 소 심하게 하였고 게으르게 하였다. 다른 분들의 신앙의 간증을 듣 고 또 친구들의 신앙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부러웠고, 나도 저렇 게 믿고 저렇게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들의 모습을 그 냥 멀리서 바라보며 은혜스럽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이런 성경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신청하였다. 한 주, 한 주 공부를 하면서 말씀을 듣고 읽으면서 내 가 진정 하나님의 음성은 듣지 못했고, 늘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나 를 발견하면서 매일 매일 살아온 나의 삶이 정말 모자랐다는 것을 느꼈다.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방해하는 습관과 관 계, 또 주위의 분주한 것들을 정리하여야겠다. 하 나님이 기뻐하실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E

나는 말씀을 접해도 너무 객관적이고 형식적이며 정리가 안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이 양육과정반을 들으면서 이제는 보다 더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해석을 해야만 참 은혜를 느끼고 그 속에서 하나님 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알 수 있고, 그것이 내 생 활에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보 다 더 적극적으로 말씀을 접하며 교회도 그런 마음 으로 바라보아야 하겠다. 특별히 “변화와 성숙”의 과에서는 “신념은 신앙 이 아니다. 순종이 참 믿음이다”라는 말씀이 나에 게 강하게 다가왔다. 그 동안 나는 신념이 믿음인 것처럼 착각하며 신앙생활을 하였다. “순종이 믿 음이라고....” 그 아름다운 순종을 잊었던 것 같았 다. 모두가 바쁜 가운데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을 가 슴에 품고 매주 오시는 집사님들의 모습에서 큰 은 혜를 받았으며 그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이 역사 하심을 나누면서 10주의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특별히 목사님의 열정적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데 큰 양육과정 성장반을 마치며 l 송옥경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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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선교현장 방문 제1루디아 선교회 회장 권명주 집사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 이 말씀에 순종하여 전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헤브론 교회 선교회가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원합니다. 선교지하면 먼저 중남미 아니면 아프리카 오지를 생각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1루디아 선교회의 선교지는 우리 의 이웃 시카고 인근 다민족교회 (홍귀표 목사님. 6050 W.Touhy Ave Chicago IL 60646)입니다.

배를 마치고 서둘러 다민족

6월의 마지막 주일, 그동안 계획했던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회원 9명이 2부 예 교회에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찬양팀이 열심히 찬양을 준 안내로 목사님을 뵙고 성도 다. 한국인은 목사님과 사모 분이 계시고 등록 교인은 성 는데 성인들 중에는 10여명 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 의 전도사님, 그리고 세 분의 님들을 섬기고 계시며 주중 에는 각 나라 민족들이 따로 모여 각기 자기 나라 언어로 성경 공부를 하고 친교도 나 눕니다. 11시 30분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선교 지를 직접 방문하고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여러 민족(26 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니 감회가 새로웠습니 다. 오랫동안 기도로 서로 교통해서인지 전혀 낯선 느낌이 들지 않고 늘 함께 예배 드렸던 것 같았습니다. 성령님께 서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시고 머리로만 생각했던 우리의 선교지를 이제는 가슴으로 품고 느끼게 해 주셨습 니다. 어느덧 나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한 분 한분이 주님 께서 십자가에 달려 모든 고난과 수치를 당하시고 물과 피 를 다 쏟으시며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귀한 우리의 형제 자 매들이라는 것이 가슴으로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 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비하고 있는 가운데 사모님의 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 님, 전도사님, 그리고 권사님 한 인 150여명, 어린이 50여명이었 의 노숙자도 함께 예배를 드린 팠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두 분 외국인 협동목사님들께서 성도

우리는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특별헌금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는 여기 저기서 큰 소리로 할렐루야! 오, 하나님! 네, 예수 님! 하고 화답하며 기쁨으로 예배 드리는 모습이 아주 자유롭고 이색적이었습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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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현장 방문 l 권명주 집사


예배를 마친 후 우리 선교회에서 마련한 점심을 온 교우들과 함께 나누며 목사님과의 짧은 대화의 시 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먼저 시급한 것은 많은 성도님들이 차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회 버스 운 전하실 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시며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민족 교회의 비전은 성도님 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 받은 제자들이 선교의 사명을 받아 그들의 본국으로 돌 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로 파송되고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며 또한 Campus Ministry 를 통하여 많은 유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장차 리더가 될 선교사들을 섬기는 사역을 목표로 삼고 전진하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귀한 사역을 통하여 많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제1루디아 선교회 원들을 기도의 동역자들로 세워주신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민족 교회를 우리의 선교지로 허락하 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세계 미전도 국가들을 향하여 나아가는 헤브론 교회 선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사명을 다하는 힘있는 교회 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E

나일스 양로원 소개 한국부 책임자 조현숙

난 7월 20일 주일에 헤브론교회에서 저 희 요양원을 방문해 주셨을 때 이곳에 계 시는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많이 좋아하셨는지요. 그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나마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 싶습니다. 먼저 김영옥 집사님께서 꼼꼼하게 미리미리 스 케쥴을 잡으시고 중간에 확인까지 하시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주셨어요. 또 교인들은 하 나님께로부터 받은 여러 모양의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히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시고 가셨어요. 특별히 주대영 집사님의 구수한 덕담 과 특별하신 노래 솜씨는 우리 요양원 식구들에 게 두고 온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그리워하는 마

음에 큰 위로가 되었구요. 그 이외에도 말씀과 여 러 가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찬양들.... 프로그램 순서 하나하나가 진행되는 동안에 여기저기 몸과 마음이 불편하던 것, 통증까지도 어느새 잊어버 리고 헤브론교회 사랑으로 저희들의 빈 가슴이 가 득 차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도 맨 마지막 순서인 헤브론교회 교인 들이 이곳에 계시는 입주자 한 분 한 분의 손을 붙 잡고 간절히 기도해 주실 때는 우리의 모든 불편 함이나 외로움이 모두 날아간 듯 했지요. 그리고 나사렛선교회 청년들에게도 감사 드리 고 싶습니다. 최동식 회장님과 회원 모두들 얼마

나일스 양로원 소개 l 조현숙 한국부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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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열심히 준비해 오셨는지요. 한창 젊은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하고 싶은 일들도 많이 있을 텐데 모두 마다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하루라도 더 행복한 날로 만들어 드리기 위 해 이것저것 정성것 준비해 부지런히 저희 요양원을 찾아 오는 모습들을 바라보면 저절로 가슴이 뭉클 해지곤 한답니다. 만나도 또 보고 싶은 손주 손녀들을 만난 듯이 우리 어르신들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 들을 가졌답니다. 몸은 비록 잘 움직여지지 않지만, 청년들이 가르쳐드리는 율동들을 따라 하다 보면 즐 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 헤어질 때는 그저 아쉬운 마음 뿐이었지요. 이민사회 속에서 가정마다 주일날 하루는 해야 될 일도 많고 바쁜 하루지만 그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을 쪼개어 저희 요양원을 방문해 조금이라도 더 위로해 드리고 가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우리 하나님께서 이분들을 얼마나 귀하게 보시며 사랑해 주실까 생각했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시카고 이민 역사 속에서 오늘의 헤브론교회가 있기까지는, 저 보석같은 하나님의 일 꾼들이 교회 내에서 알게 모르게 헌신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꾸준히 교회 밖으로 흘려보내 시카고 구석 구석까지 흐르게 하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나일스 요양원에 입주하기 위하여 연약해지신 몸을 아드님이나 따님 손에 의지하며 들어오시는 분들 을 현관에서 맞이할 때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 손을 붙잡고 학교에 입학했던 때를 상기하곤 합니다. 또 이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감사해하며 한편으로는 별것 아닌 일에도 섭섭해 하시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어린이들과 같이 순수하시다는 생각과 함께 이것이 인생인가 보다 생각하 곤 합니다. 젊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룬 화려한 경력이나 부지런히 일해서 모은 모든 재산도 몸이 늙고 병든 후 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구나. 더군다나 치매라는 병 앞에서는 모든 지성과 교양도 맥을 못 추는구나 생 각과 함께 시편 기자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 나이다”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아무것도 아닌 인생, 신속히 날아가는 이 때에 시편기자의 기도가 저절로 나 오곤 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갈 때에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못 가져가지만 우 리가 평생 살아온 “나의 삶의 뭉치”는 가져 간다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사랑을 나누기에 힘쓰시는 헤브론 교회 식구들을 바라보면서 나 자신도 본 받기를 결심해 봅 니다. 우리 나일스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은 복이 많으신 분들이에요. 아침 저녁으로 함께 모여 하나님 말씀 으로 힘을 얻으며 찬양으로 위로 받으며, 하늘나라로 이사 가시기 전에 예수님 만날 준비를 날마다 하 시고 계시니 얼마나 축복 받으신 분들입니까? 오늘도 저는 하루 종일 혹시 내일이면 하늘나라로 이사 가시고 이 세상에 더 이상 계시지 않을 어떤 분이 지금 무슨 도움이 필요한 것은 없을까 하며 이리저리 뛰다가, 저녁 기도회에 모여서 찬양하시는 어 르신들의 찬양소리를 뒤로 하며 그 찬양에 은혜 받으며 퇴근합니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 부르실 때에 날 부르소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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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스 양로원 소개 l 조현숙 한국부 책임자


지금 나의 신앙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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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년에 미국에 와서 교회 생활 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 때 교 회 생활은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며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타향 미국 시카고에서 외롭지 않고 정 보도 교환하려 교회에 가기 위해 주일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 러니까 지금부터 40여 년 전입니 다. 그러고 보니 교회생활도 40여 년이 되 었습니다. 그 때부터 교회에서는 나의 이름은 진준 구가 아닌 집사님으로 통합니다. 참 교회에서의 생 활은 편합니다. 시람 이름 외우기도 어려운데 권사 님, 장로님, 집사님, 목사님 합니다. 그래서 나의 이 름은 지금도 집사님입니다. 교회생활 40여 년 하면 서 20년은 교회 생활, 20년은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신앙생활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지금 으로부터 20여 년 전쯤 해서 내가 신앙생활을 하려 면 이렇게 하면 안 되지 하면서 많은 성경(聖經) 공 부와, 성경 서적들, 주석(註釋), 강해 설교집 등을 공부하면서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많은 진리를 알게 되었고 그 진리를 묵상 하게 되었 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이렇게 즐거운 것을 빨리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 가 됩니다. 나는 지금도 많은 성경 공부를 합니다. 그 때 그 때 나에게 주는 그 교훈은 감사함으로 받습 니다. 정말 멋있는 말씀과 진리입니다. 하나님 감사 합니다. 이것을 젊었을 때 알았으면 나의 삶에 얼마 나 도움이 되었을까… 그래서 지금 자라는 젊은 사 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앞 날에 살아가는 데 크게 유익합니다. 나도 젊었을 때 부모나 누가 인도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이런 후회 스러운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 전도자가 되고자 마 음먹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나를 사랑하느냐? 그러 면 내 계명(誡命)을 지켜라. 그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나에게 거짓말 하는 자다.”라고 말씀 하고 있 습니다. 또,“만약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 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내 증인(證 人)이 되리라.”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 은, 반드시 성령이 임하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 님의 모든 일은 성령(聖靈)이 임하셔야 됩니다. 예 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살아나셨고 하늘나라로 승천(昇天) 하실 때, 내가 가면 나 대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 (聖靈) 은 예수님께서 보내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진준구 집사

증인(證人)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꼭 계셔야 합 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할 때 임(臨)하 십니다. 저는 항상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을 믿고 있 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 의 사역(使役)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마 리아 땅 끝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어느 곳, 어느 장소든지,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나는 그 곳이 사마리아 땅 끝이라고 생각하고 하나 님의 말씀을 전(傳)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자에게 진 리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傳導者)가 되었습니다. 전도사(傳道師)는 신학을 한 사람이고, 전도자(傳 導者)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교인(敎人)을 말합 니다. 주님은 항상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 래서 나는 씨(Seed) 뿌리는 농부(農夫) 가 되었습니 다. 감사한 일입니다. 고린도전서 3:6~8 말씀에, “ 나는 심었고 아불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 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 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 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償)을 받으리라.” 하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同役者)라고 말씀 하고 계십니다.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나는 씨(Seed)를 뿌리는 농부입니다. 뿌려도 싹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한 달 후에, 일 년 후에, 10년 후 에 싹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와도 그것은 하나님 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 직업이 무 엇입니까?’라고 누가 물으면, ‘나는 농부입니다.’ 라 고 대답합니다.‘그러면 무슨 농사를 지으십니까?’라 는 물음에 ‘무우, 배추 등 야채를 심지요. 그리고 하 나님의 말씀의 씨를 뿌립니다.’라고 답합니다. 씨 (seed)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독교(基督敎)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 씀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은 손해 보는 것입니다. 누가 예수를 믿으면서 손해를 봅니 까? 복(福) 받기 위하여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까? 그 러나 그 손해를 하나님이 다 갚아주신다는 것을, 그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손해 본 것 을 몇 배를 더해서 갚아 주십니다. 구약 욥기에도 말 씀하고 있습니다. 갑절로 갚아 주셨습니다. 이것을 100% 믿고 순종합시다. 아멘! E

간증 l 진준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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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도서관 도서관리부 홍경숙 권사

은 공간을 찾아서 새로운 단장으로, 북카 페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처 음 시작은 골방에서부커 밀폐된 공간(2층 유틸리 티방)에서 책꽂이 2개(도네이션)부터 출발, 그 다 음 제2의 장소는 유스 그룹이 사용하던 유리창으 로 덮힌 지금의 106호실,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 하여 이중으로 책을 꽂아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 었습니다. 교회의 큰 관심과 많은 수고로 맞춤형 책꽂이를 비롯하여 조명이며 페인트 등 한동안 애써서 공사 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속이 확 트인 도서 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없었던 영어권의 책을 비롯하여 각종 분 류별 신앙서적이 약 6천여권 소장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영혼을 살찌울, 신앙 생활 에 영적 성장을 돕는 신앙 양서가 즐비해 있습니 다. 의미 없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

장소: 교육부 체육관 옆 (입구에서 왼쪽편) Open 시간: 10:00 AM-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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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도서관 안내 l 홍경숙 권사

은 건물 안에 있지 않고 교육부 체육관 옆에 위치 한 도서실은 멀리 있다는 이유로 기존에 방문하 던 교인들이 낯설게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다 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성도님들은 기쁜 마음으로 책을 찾아 오시곤 합니다. 이런 저런 이 유로 한 번 와 보신 분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하 십니다. 면모가 많이 발전하였다는 것이고 원탁 테이블이 아름다운 ‘북카페’라고요. 책을 찾아 한 번 와 보시면 교회에서 옮기게 된 이유를 알게 되 실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으니 그렇게 멀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실제 거리보다 가깝게 느껴지 실 것입니다. 새로운 도서실에서 많은 책들이 교 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고 있습 니다. E


Brussels Sprouts 볶음

재료 : Brussels Sprouts (2 파운드) , 베이컨 4줄 , 적양파 ¼ 개 ,대추 큰사이즈 5개 , 호두 한줌 ,말린 크렌베리 ¼ 컵 , 올리 브오일 2큰술 , 맛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만들기 1. Brussels Sprouts 는 밑둥을 잘라내고 지져분한 겁질은 벗 겨내고 큰 것은 반을 자르고 작은 사이즈는 그대로 씻어서 준 비한다. 2. 베이컨은 잘게 자르고 적양파도 네모지게 작게 썰어준 다 음 대추는 씨를 빼고 도툼하게 채썰어주고 호두는 손으로 대충 자른다. 3. 우선 큰 팬에 센불에서 자른 베이컨을 브라운색이 나올 때 까지 볶아준 다음 꺼내고 양파를 볶아주고 꺼낸다음 그 팬에 Brussels Sprouts 를 넣고 올리브오일 2큰술과 맛간장 2큰술 넣 은다음 2~3분 볶은 다음 중간불에 20분정도 뚜껑 덮어 더 익히 는데 살캉살캉 다 익으면 볶아두었던 양파와 베이컨 또 말린 크 렌베리, 대추, 호두를 넣고 개인에 따라 소금, 후추로 마지막 간 을 한 다음 한번 더 빠르게 볶아 꺼내주면 된다. Tip : 자른 호두는 마른 팬에 한번 들들 볶아넣어주면 더 파삭 합니다. Brussels Sprouts 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때 볶 아서 한접시 상에 올리면 모두 좋아하는 holiday food 인데 우 리 입맛에 맞게 맛간장으로 맛을 내고 대추와 견과를 넣어서 고 소함을 더해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한해를 정리하는 감사의 계절에 지난 일년을 뒤돌아 보시며 감사했던 일들을 서로 나누고 또 정성스런 음식들과 함께 하는 주님 안에 서 귀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 이경희 집사

요리 l 이경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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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의 아버지’

브론 교회는 2006년 추계 부흥회에 방지일 목사 님을 초청하여 아가서 말씀으로 은혜 받기를 기 원했다. 10월 13일, 95세의 목사님이 지팡이 없이 강대상 에 올라 가셔서 우렁찬 청년 같은 목소리로 첫 집회에 임 하셨다. 전 교회 성도들이 아가서(1:5)의 말씀과 “부정에 서 긍정으로”라는 그 제목의 설교 속에 예배당은 은혜로 가득 채워졌다. 그 당시 살아 계시는 목사님 중에 가장 나 이가 많으셨던 목사님은 일생을 청렴 결백하게 사신 분이 셨다. 10월 14일 토요일 새벽 예배에 “피동에서 능동으로” 라는 말씀(아가 1:6)을 전하실 때 헤브론 성도들은 목사님 의 외치시는 정열에도 감동했다. 본인은 부흥사를 모시는 임시 기사 노릇을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의 빠른 걸음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뒤처지는 나를 보고 웃고 계셨다. 신 구약 성경 주석을 비롯하여 110권 이상의 신앙책을 저술 하신 신학자 방지일 목사님은 건강하셨다. 많은 성도들이 모였던 오후 7시 예배 때는 아가서 1:9-11을 토대로 “인위 에서 신위로”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똑바로 서 계시며 긴 말씀을 끝냈을 때 헤브론 성도들은 목사님에게 감동했다. 방지일 목사님은 1911년 5월 11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방 효원 목사님의 장남으로 태어나 신성학교를 졸업하셨다. 대학 교육은 평양 숭실대학(영문과)과 장로회신학대에서 사무엘 선교사에게서 보수정통신앙을 배웠다. 평양장로 회신학교 재학 당시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20대 젊은 전도 사로서 평양대부흥(1907)의 주역 길선주 목사를 모셨다.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그 때가 26세였지만 곧 총 회의 부름을 받아 중국 산동성에서 21년간 선교사로 사역 하게 되었다. 교회를 개척하고 학교를 세우며(청도한국 학교) 하루에 20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여 조국과 선교 를 위해 힘쓰셨다. 해방 후 귀국하자 다시 21년을 영등포 교회에서 시무하셨다.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하셨고 숭 실 대학과 장로교 대학에서 명예 신학과 철학 박사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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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의 아버지 방지일 목사 l 함성택 장로

방지일 목사

함성택 장로 받으셨다. 방지일 목사는 온 한국 교회와 13000 한인 선 교사가 인정하는 ‘한국 선교의 아버지’이시며 한국 교계에 서 가장 존경 받는 목회자이시기도 했다. 10월 15일 주일날 집회는 세 차례, 9시, 11시, 오후5시 에 있었다. 제목은 “이기에서 이타로”(아가 1:12-14), “곡 선에서 직선으로”(아가 1:15)와 “암흑에서 광명으로”(아가 1:11)였고 주옥 같은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셨다. 방지 일 선교사는 중국 선교 21년 동안 2가지 원칙을 중국인에 게 보여주었다. 즉 일본인이 운영하는 ‘대동아선교회’에 가입하지 않았고, 둘째,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그는 중 국 신자를 양처럼 돌본 참된 목자였다. 1949년 중국이 공 산화되면서도 한국에 귀국하기를 거절하자 본국 총회에 서 드디어 명령을 내려 방목사는 귀국하였다. 그는 곧 서 북지역의 중심지 평양에 세워진 숭실대학(1897년)을 4년 제 대학으로 승격시켰다. 목사님은 1979년 서울 영등포 교회에서 은퇴하신 후 설교 요청이 들어오면 사양하지 않 았다. 그가 평생 강조한 것은 ‘오직 성경’그리고 ‘기도’로서 철저한 복음주의 신자였다. 즉 그가 강조한 것은 “기도는 죄를 찾는 현미경”이며 성경공부를 부흥회보다 더 중심에 놓기를 주장했다. 기도는 “죄를 찾는 행위”이고 보통 눈으 로 안 보이는 죄는 두꺼운 현미경으로 보라고 하셨고 자주 현미경을 닦으면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고 하셨다. 교회는 “영으로 봉사해야 한다”고 가르치시고 보여주시면 서, 즉 교회는 “육으로 못하고 영으로 하는 곳”이며 ‘말씀 과 기도의 균형’을 중시하셨다. 그는 후배 목사들에게 “나” 란 이것이 없어지면서야 “영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가르 쳤다. “나는 빠져야 영의 역사가 바로 드러나”게 되며 “나” 를 개입시키지 말고 제거하기를 권유했다. 방지일 목사 는 믿음을 설명하시며, “믿음이란 투항인데, 아직도 우리 는 내 주관과 경험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보혜사 성령으 로 무장할 때 “주 안에서 하나 된다”는 것을 호소하셨다. 시끄러운 한국 목회의 문제를 얘기하시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목회자들의 인간 적인 욕심을 죽여야 한다고 경고하셨다. 목 사님은 “닳아서 죽을지언정 녹이 나서 죽지 않겠다”고 하시며 바쁜 시간을 매일 보내신 다 하셨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총회 장과 영등포 교회 원로 목사이셨던 방지일 목사님은 2014년 10월 10일(103세) 하나님 나라로 가셨다. 8년 3일 전 헤브론에 오셨 던 목사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믿음 이란 자기 자신을 없애가는 과정이죠”라고 하시며, 웃으시면서 우리를 떠나가셨다.E


헤브론 교우 소식 5/25/2014 14-33 6/08/2014 14-34 14-35 6/29/2014 14-38 14-39 7/06/2014 14-40 7/27/2014 14-41 14-42 8/10/2014 14-43 14-44 10/26/2014 14-47

기간 : 4/1/2014 ~ 10/31/2014 1. 새가족 4/06/2014 14-23 14-24 4/13/2014 14-25 14-26 14-27 14-28 4/20/2014 14-29 5/11/2014 14-30 14-31 5/18/2014 14-32

김태성 1베드로 김경희 3 마리아 김보미 갈릴리 김원희 문조훈 1안디옥 문소영 2루디아 최문영 3마리아 김연순 3에스더 유근호 3베드로 한시욱 1베드로 한일숙 3마리아 김기천 갈릴리 김민영 김선기 갈릴리 김미혜 김금성 갈릴리 김혜미 변상윤 1기브온

전광진 갈릴리 전소연 유효상 2기브온 김지연 3마리아 유명한 갈릴리 유슬아 조인숙 3마리아 ChrisCho 3에스더 김진환 갈릴리 김승연 정집석 갈릴리 정유니스 전성철 1기브온 전화현 2마리아 김동식 2엠마오 김국자 2루디아 김순선 2에스더 김희선B 2 마리아

33구역 11구역 33구역 24구역 5구역 33구역 33구역 21구역 3구역 11구역 19구역

2. 결혼 14구역 33구역 6구역 14구역 30구역 10구역 29구역 33구역

5/13/2014 변판환(변현주) 집사 장남 변규영 형제 박인해 자매 결혼 6/01/2014 이혜원 나사렛 자매 결혼 6/08/2014 이제권. 박지연(나사렛) 결혼 8/03/2014 김인철 장로(김순희권사) 장녀 결혼

3. 이주 5/04/2014 송원길/송옥한 5/18/2014 정필립 전도사 (워싱톤 중앙장로교회)

4. 개업

33구역 8/13/2014 김희선 성도 MTOURUS여행사개업 1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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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소식 기간 : 4/1/2014 -10/31/2014 4/6/2014 세례식 4/11,12,13/2014 고난주간 새벽 기도회 4/14 -19/2014 창립 29주년 감사예배/부활주일 , 헌혈: 창립 감사행사 4/27/2014 정기당회 5/3 /2014 주일학교 및 VBS교사 세미나 5/4/2014 어린이 주일/ 학부모 세미나 5/11/2014 어머니 주일 5/18/2014 이솔리스트 및 목사 부부 합창 2014년 봄 새교우반 수료자 명단 강현석, 강은아, 최미선, 신성현, 신경연, 이용철, 이안순, 신방언, 신옥화, 김은선, 박민경, 백경환, 백해나, 이용범, 오지선, 장윤자, 여상성, 여성숙, 홍휴식, 홍정숙, 정윤숙, 김보미, 이종아 (이상 23명) 6/1/2014 5 K 걷기/달리기 6/6/21014 교회학교 졸업 축하 예배 6/8/2014 시카고 워쉽 청년 찬양 집회 6/15/2014 아버지 주일/ 영적 대각성 전도 집회(연합 성가대 찬양) 6/16 ~ 7/18/2014 서머 아카데미 6/20/2014 마리아 헌신예배 6/22/2014 단기선교 후원 탁구대회 6/30-7/11/2014 Youth/EM 단기선교 7/4/2014 독립기념일 행사 7/6/2014 맥추 감사주일/ 시카고 미스바 기도회 7/13/2014 컴패션 선데이 및 비젼 트립 설명회 7/21-24/2014 헤브론 여름 성경학교 (VBS) 7/30-8/2/2014 나사렛 수련회 8/1/2014 평신도를 위한 선지서 세미나 (강사: 송병현 교수) 8/4-7/2014 중고등부 수련회 (한/영) 8/8/2014 여름사역 보고의 밤/ 장학금 수여 8/17/2014 축복과 비젼의 만찬 8/24/2014 학부모 총회/ 제자반, 사역반 개강 8/31/2014 전교인 노동절 소풍 9/2-3/ 2014 중부노회 9/6/2014 헤브론 한국학교 개강 9/14/2014 한웅재 목사 초청 찬양예배 9/28/2014 선교회 대항 배구대회 10/19/2014 임직 감사예배 및 임직식 10/26/2014 학부모 간담회/ 2015 신임제직훈련 2014 가을 새 교우반 수료자 명단 공진성, 김기철, 김혜정, 민혜진, 박세호, 박진호, 손인영, 신 샘, 신희아, 심효신, 심문정, 유인경, 유인선, 윤종호, 이미아, 이우일, 전성철, 조화현, 크리스조, 조인숙, 한일숙, 홍정원, 홍성임(이상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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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양덕기 장로 매서운 바람과 함께 유난히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 속에서도 꿋꿋 하게 버티고 서있는 헤브론동산의 듬직한 나무들이 엄습해 오는 추위도 잊게 해 줍니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급작스러운 담임목사 님 사임의 충격에도 크게 동요치 않고 오히려 침착하게 하나님의 헤브론을 향하신 뜻을 먼저 구하며 기도하시는 아주 많이 성숙해 져 계신 성도님들을 뵈올 때 오히려 평안한 마음의 위로를 얻습니 다. 갈수록 성숙해 가시는 헤브론 성도님들을 생각할수록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평신도 중심의 교회가 시 스템의 준비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성도들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라는 깨달음도 얻게 됩니다. 교육 특집에서 많은 아쉬움과 부 족함을 느끼지만 교육의 현장을 나름 폭 넓게 바라 볼 수 있었고, 헤브론 교육의 시급한 개선의 부분이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어 보람되었습니다. 우병훈 목사님의 성경적 직분론 세미나는 교회 를 섬기시는 분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님들도 마음에 새겨 두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 두 번의 헤브론지 잉태를 위 해 고락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신 편집위원님 들!! 여러분들과 함께하여 너무 행복했습니다.

김순희 권사 이번에도 여전히 귀한 목사님들과의 만남의 축복을 나눌수 있어 서 감사 했습니다. 또한 받으신 은혜를 헤브론지에 나누어 주신 성도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저 한번 읽고 지나치기에는 너 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간증들이 헤브론지를 대하는 모든분들에 게도 감동과 은혜의 말씀이 되어 생명력이 있기를 원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헤브론지를 통하여 좋으신 주님을 만날수 있기를 기도 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정윤미 집사 48호 작업이 시작되며 개인적으로 헤브론지에 집중하기 어 려운 형편에 처했습니다. 몇 분께 양해를 구하자 이미 충분 히 바쁘신 중에서도 기꺼이 저의 부담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배려로 협력하는 주 안에서의 형제 사랑을 배웠 습니다. 손연정 집사 개인적으로 어느 해보다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이 번 호에 글을 쓰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고치며 내 가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인도하시는 그 분의 섬세한 손 길을 느꼈습니다. 되돌아보면 부족함이 많았지만 조금이나 마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헤브 론지를 대하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숨결이 전해지기를 간 절히 기도합니다. 정윤숙 집사 헤브론지를 두번 만들어 내니 일년이 가네요. 전교인들의 신 앙의 삶의 흔적들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알게 되기 를 바래요. 구양모 집사 탈고 [脫稿] 라는 것은 원고 쓰기를 마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번 헤브론지에는 脫苦라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 고통에서 벗 어난다는 말이지요. 고통에도 뜻이 있으신 하나님의 뜻을 바 라보며 고통속에도 감사하며 헤브론지를 마침니다.

손승만 집사 이번 헤브론지를 교육부 특집으로 꾸며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한어/영어 중고등부, 대학부, 한국학교까 지 헤브론의 교육을 책임지시느라 바빠 눈코 뜰 새 없는데도 원고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도와주신 각 교육부의 담당 교역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각 교육부의 담당자들과 연락하 시고 원고를 부탁하셨던 청탁 위원들, 목사님들과의 인터뷰 기사 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편집위원들, 각종 행사 관련 글들 을 써 주신 많은 분들, 교육과 관련하여 유익하고 좋은 글을 써주 신 정목사님과 김목사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어 하나하 나와 씨름했던 교정위원들의 노고가 결실로 맺혔습니다. 이번 호 준비 기간 중에 있었던 급작스런 담임 목사님의 사임과 이로 인한 헤브론의 가슴앓이가 아직 아물지 않은 지금, 우리 속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 일을 다 마치시기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는 그 말씀에 힘입어 헤브론지 48호를 하나님께 바칩니다. 오직 하나 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발행일자 : DEC 7. 2014 발행인 : 헤브론교회 당회 자 문 : 정영락 기 획 : 임명기 팀 장 : 양덕기 취재/교정 : 김순희, 김영옥, 정윤미, 이정순, 손승만, 손연정, 나경원, 김혜옥, 김성희, 정윤숙, 안미미, 황수원 홍경숙, 정민영, 사 진 : 이수재 편집/디자인 : 구양모 인 쇄 : 헤브론교회 제 본 : 파이오니아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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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조직 안내

예배안내

모든 헤브론 가족은 등록과 동시에 다음의 각 조직에 소

성인 예배 안내 새벽기도회 주일예배 금요찬양예배 구역예배

속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q 각 사역팀 : 재능에 따라 48개 사역팀 중 하나에

소속되어 봉사합니다.

q 각 선교회 : 연령에 따라 20개의 선교회 중 하나의

선교회에 입회하여 성도간의 교제와

선교회의 선교활동에 참여합니다. 갈 릴 리 38이하 기혼 3마리아

47-50

1기브온 39-44

1에스더

51-53

2기브온 45-50

2에스더

54-56

1베드로 51-54

3에스더

57-60

2베드로 55-58

4에스더

61-63

3베드로 59-62

1루디아

64-68

1엠마오 63-67

2루디아

69-72

2엠마오 68-72

1안디옥

73-77

1마리아 39-42

2안디옥

78-82

2마리아 43-46

3안디옥

83이상

q 각 구역 : 33개 구역 중 하나에 소속되어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월-토) 오전 6:00 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오후 8:00 매월 넷째 토요일 오후 8:00

교육부 예배 안내 유아부 / 유치부 주일예배 성경공부(주일) 초등부 주일예배 성경공부(주일) 금요예배(금) 중고등부(한,영)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기도모임 EM 주일예배 수요기도모임 나사렛 주일성경공부 토요기도모임

헤브론교회 특별설교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후

9:00 11:00 1:00 9:00 11:00 1:30 8:00 11:00 12:00 8:00 9:00 11:00 8:00 2:30 6:00

q 라디오 및 TV 방송선교 - 매주일 오후 8:30~9:00 MC-TV (미디어크리스찬TV 방송 CH24.6) - 매주 화요일 오후 4:10~40 헤브론의 말씀 (K-Radio AM 1330) - 매주 수요일 오전 9:12 1분묵상 (시카고 기독교방송, AM1590) - 매주 목요일 오전 8:00 헤브론의 강단 (시카고 기독교방송 AM1590) q CD 선교 : 매주일 예배 후 그날의 예배 실황과 설교를 담은 CD가 선교부에 의해 제공됩니다. q 문서선교 : 헤브론지를 통해 국내외 선교소식과 다양한 글을 통해 영적양식을 공급합니다. q Internet 선교 : 홈페이지를 통한 선교(www.hebron.org)

헤브론교회 Hebro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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