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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ON

times

닮은 교회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예수님을

헤브론49호 : 2015년 봄 / 여름

특집

론 브 :헤

창립

주년 0 3


<여호와를 기뻐하나이다>

권두시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신 에벤에셀 하나님 지난 30년을 한결같이 우리와 함께 해주신 여호와 하나님 주의 낯이 우리를 향하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앞으로도 영영히 우리를 요동치 않게 지켜주실 터이니 만군의 여호와, 우리가 오직 주만을 섬기며 주의 이름을 큰 목소리로 찬양하겠나이다 사람들이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갈 때에도 우리 무리가 불과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오직 주께서 우리를 건지셨으니 주여, 찬양 받으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적군에 달리며 담을 뛰어넘고 어린 감람나무는 푸른 가지를 흔들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작은 문턱에서도 넘어지던 우리가 이제는 독수리 날개치며 날듯 푸른 창공을 힘차게 날아다니나이다 주여 이제, 기도하오니 주야로 주의 말씀을 기뻐 묵상하게 하시고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며 곤핍한 자를 도와주고 마음 문을 넓히사 우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도 기도하게 하소서 주의 인자하심과 능력을 온 세계에 선포하게 하소서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여 주실 우리 여호와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우신지요 우리의 찬양을 기뻐 흠향하시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이 땅에 영영히 거하리로다 아멘 아멘

-문서사역팀


목 차 O2 권두시 : 여호와를 기뻐하나이다 문서사역팀

O4 지상설교 :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이강천 목사

08 30주년 창립 특집 : 기념 인터뷰(김사무엘,박찬호 장로) 문서사역팀

12 30주년 창립 특집 : 기념 기도문 김건우 목사

13 30주년 창립 특집 : 헤브론의 의미 30주년 편찬위원

14 30주년 창립 특집 : 약사 30주년 편찬위원

17 30주년 창립 특집 : 개척시기의 회고록 김사무엘 장로

18 기획 : 신앙적 지도를 위한 가정과 교회의 올바른 관계(2) 김은성 목사

20 탐방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 정윤숙 집사

22 인터뷰 : GO! ALL NATIONS! Pastor Yun Choi

26 인터뷰 : 성경해석과 현대인의 삶에 적용 김창훈 목사

28 인터뷰 :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 김은정 전도사

29 간증 : 하나님의 시간표 조인숙 집사

32 간증 : 헤브론교회에서 나는 행복하다 이복선 권사

34 간증 : 그리움 서인덕 권사

36 간증 : 사순절 40일 기도를 마치면서 여성숙 권사

37 간증 : 대신(代身) 이정순 집사

39 간증 : 나의 영원한 고향, 헤브론 교회 앨리스 정

41 크리스천과 경제 : 돈 이야기 손승만 집사

46 2015 헤브론 단기선교 양덕기 장로

49 선교후원 : 전교인 탁구 대회 최형량 집사

50 선교열전 : 현순 목사와 미국의 3.1 운동 함성택 장로

52 요리 : 건강 가지 샐러드 이경희 집사

53 헤브론 소식 문서사역팀

54 헤브론 교우소식 문서사역팀

55 편집후기 문서사역팀


지상설교 :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예수님을닮은, 예 수 님 처럼 행 하 는 교회 나의 등에 쌓여 나 를 무겁게 짓누르는 영적인 짐들, 옛사 람이라는 중력에서 자유롭게 놓임 받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강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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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년을 시작하며 내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분을 닮고, 그분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존 번연이 지은 천로역정을 보면 크리스찬이라는 주인공이 천국을 향하여 여행 을 하는데 그가 평생 짊어 지고 있었던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즉, 새로운 시작, 예 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이 성화라는 여행은, 나의 등에 쌓여 나를 무겁게 짓누르 는 영적인 짐들, 옛사람이라는 중력에서 자유롭게 놓임 받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를 다루고 있는 책이나 관련된 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단어가 하나 있 습니다. 바로 자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또는 “율법으로부터 자유”, “복음이 주는 자유” 바울 은 ‘자유’라는 단어를 그의 서신에서 참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서신에서 자유라는 단어가 여덟 번 사용되 지만 바울서신에서는 무려 스물 여덟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섯 장으로 되어있는 비교적 짧은 분량의 갈라디아서에서만, 우리는 자유라는 단어를 10번이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왜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왜 이렇게 자유를 강조할까요? 그들이 무엇에 그렇게 붙잡혀 있고, 속박되어 있길래 바울은 이 편지에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반복해서 외치는 것일까요? 예전, 오랜 세월 목회하신 한 목사님께 제가 이렇게 여쭤봤습니다… “목사님 갈라디아서를 한 단어로 요 약하면 무엇일까요?” 그랬더니 목사님께서 이렇게 답해주셨습니다. “갈라서라”, “복음으로 자유하게 된 우리를 속박하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갈라서라.” “이것이 갈라디아서의 주제라네”. 바울은 무엇으로부 터 갈라서야만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이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변화 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자유는 무엇입니까? 2015년 헤브론 교회의 비전은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입니다. 이 비전을 위해 가장 필 요한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그 이유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나를 붙잡고, 구속 하고 있는 것들을 끊어내야 하기 때문이죠. 나에게 작용하는 어떤 힘, 중력을 끊어내야만 한 방향으로 전 진할 수 있습니다. 각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힘으로부터 자유로워야 같은 방향으로 걸어 갈 수 있습 니다. 때문에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어디로부터 자유해야 하는 지, 무엇으로부터 갈라서야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4


지상설교 :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1. 갈라디아 교회의 고민과 게바 사건 당시 갈라디아 교회가 끌어 안고 있는 한 가지 고민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도가 된 갈 라디아 교회에 자꾸 다른 혼합물을 섞으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유대적 율 법과 전통 즉, 할례나 음식과 관련된 여러 정결 의식을 여전히 지키야만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 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음만 가지고는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음에 자꾸 첨가물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이런 주장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좋지 않은 영적 바이러스 를 감염시켰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일으킨 질병은 표면적 유대인 증후군입니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 니다. 겉으로만 경건한 유대인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결국 맺어야 하는 복음의 열매들에 대해서 는 시들합니다. 복음이 주는 자유함,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었다는 확신. 그래서 삶에서 맺어야 할 성품과 인격의 성숙과 변화라는 열매가 점점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겉모습에 치중합니다. 율법 을 지키면 된다. 율법대로 살면 된다. 아니 율법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착 각에 빠집니다. 실력은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데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고, 자기가 메이저 리그 선 수가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유혹과 변질된 영적 유행으로부터 갈라서라. 즉,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를 율법으로 제한하지 말라. 복음을 믿음으 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그러니 이제 그 자유를 빼앗는 율법에서 갈라서라. 복음과 율법을 혼합하지 말아라 권면하고 있는 것이죠. 바울이 이렇게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권면의 편지를 쓰게 한 결정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저지른 한 가지 실수입니다. 이 일을 두고 바울과 베드로가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었고, 바울은 베드로의 실수를 책망합니다. 베드로가 안디옥에 있을 때, 이방인들과 같이 교제하며 식사하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 야고보가 예루살렘에서 보낸 할례 받은 형제들이 찾아오자 베드로가 이 형제들의 눈치를 보 며 당황하고 못할 짓 한 사람처럼 도망쳐 버립니다. 이 사건을 통해 이방인들과 지금까지 잘 지내던 유대 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방인들과 교류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바울과 함 께 동역한 신실한 제자 바나바도 그런 걱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율법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게바의 경솔한 실수로 사도들도 율법을 지킨다는 오해에 빠진 사람들에게 바울은 율법에 대한 자기의 신학적 입장을 갈라디아서를 통해 정확히 발표합니다. 그 핵심부분이 2장 20절 말씀입니다. 2. 바울이 말하는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의미는 A.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예수님처럼 육체적으로 한 번 죽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바울은 그 자리 에 있지도 않았고 시계를 되돌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함 께 십자가에 달렸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사건의 의미와 목적을 나의 것으로 동일하게 받아 들인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기의 사건이라고 고백하는, 이 십자가 사건, 그 일을 통해 예수님이 이루신 사역의 핵심은 바로 죄의 해결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죄 값을 다 치르신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율법으로부터 갈라디아 교 인들을 갈라 놓는 일 그리고 그들을 자유하게 만드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또, 우리들이 예수를 닮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5


지상설교 :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죄 값을 치뤄 우리를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시켰고 이제 그 무엇 도 나를 죄인이라고 정죄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1절과 2절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나를 더 이상, 죄인이라고, 그래서 죽을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망의 법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바울이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선포하는 것은 율법 그것에 대하여 내가 죽었다, 그것이 더 이상 날 속박 하지 못한다. 율법의 중력에 더 이상 끌려가거나 영향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천명 합니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B.옛 사람에 대하여 죽었다. 다메섹 도상의 사건 바울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 율법에 대해 철저히 죽게 된 그 사건은 큰 의미가 있습 니다. 바울에게 율법은 너무도 중요했습니다. 그는 다른 여느 유대인들과 같이 율법이 바로 하나님의 백 성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니라, 예수를 믿 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기독교인들은 바울의 눈에 암세포처럼 큰 위협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입니다. 스데반을 처형하고, 초대 교회의 남 녀를 잡아 옥에 넘기고, 교회를 잔인하게 파괴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사건이 찾아옵니다. 바로, 다메섹 도 상에서 예수님과 만난 사건입니다. 이 때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말을 타고 열심히 다메섹을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수호해야 한다. 이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가득했습니다. 그렇 게 다메섹을 향해 가던 바울에게 강렬한 빛이 비추고 그는 땅에 엎드려집니다. 사도행전 9장 4절과 5절 에 기록된 말씀이 그에게 들립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대답하되 주여 뉘시 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바울은 이 다메섹 도상에서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음성을 들은 후 완전히 변화됩니다. 또, 이 사건에서 바울은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육체적인 경험을 합니다. 강한 빛을 보고 실명했다가 다시 눈을 뜨는 경험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힙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해 죽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과거 율법과, 혈통 그리고 자기가 쌓은 모든 지식에 대하여 눈을 닫아 버리게 됩 니다. 옛사람에 대해 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게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율법으로부터 갈라서게 되고, 자유하게 됩니다. 이제 은혜로 살아가는 새사람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다메섹 사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사건, 옛사람에 대해 눈이 멀 고, 새 사람에 대해 눈이 열린 바울의 변화를 고린도후서 4장 1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 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런 변화를 경험한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율법, 지식, 혈통, 돈, 과거 내 안에 가득했던 자랑거리 들 다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고백합니다. 과거에 내가 집착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선언합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못박힌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의 방식이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그리 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이라고 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결과로 오직 내 안에 그리스 도께서 사신다고 말씀합니다. 율법과, 혈통에 사로잡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던 옛사람에 눈이 닫히고, 예수를 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된 바울입니다. 율법으로부터 갈라선 나, 옛 사람으 로부터 자유하게 된 나 바울은 이제 예수를 위해 살아가는, 예수 닮은, 예수처럼 행하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죠. 6


지상설교 :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

이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이 무엇입니까? 먼저, 갈라디아 교회가 율법으로 고민한 것 처럼, 복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하는 순수한 복음의 능력에 자 꾸 혼합하려는 요소가 무엇인가. 교회와 우리 개인에게 묻고 계시는 성령님의 음성입니다. 갈라디아 교회가 그리고 바울이 율법으로부터 갈라서야 했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닮고, 그분처 럼 살아가기 위해 무엇으로부터 갈라서야 합니까?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까? 우리를 끌어 당기 는 중력은 무엇입니까? 예수님도 소중하지만, 이것 없이는 내 인생이 허전한데 부족한데 생각하게 만드 는 것들이 우리에게 있습니까? 주위에서 들려주는 인정, 자기 자랑, 명예와 위치.. 좋은 직장과, 자녀들 의 출세 그런가 하면, 교회는 어떻습니까? 우리 교회는 얼마나 크고 건물이 좋은가? 얼마나 세련되고 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가? 이러한 것들이 오늘 우리에게 갈라디아 교회가 고민했던 율법 과 같은 것들입니까? 만약, 그것으로부터 갈라서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하다면, 오늘 말씀은 이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바로 바울이 십자가에 못박힌 것처럼, 그래서 옛날에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죽은 것처럼 우 리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갈라설 수 있 습니다.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살기로 다짐하지만 옛날 내가 즐기던 것들로 돌아가려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장 가치를 두고 살았던 것들이 날 붙잡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포기하고 내려 놓았던 옛 감정과 습관과 인격들이 꿈틀거리고 내 안에서 살아나 소용돌이 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 습니다. 난 이미 예수님과 함께 그것들에 대하여 죽었다는 사실, 예수와 함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 은 사건입니다.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살게 되는 이 위대한 변화는 날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 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날마다 그 사건을 기억하고 나의 사건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능 력이고 그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그것이 날 옛 사람에게서 갈라서게 하고, 죄의 짐을 벗게 하고, 옛 가 치관의 중력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 은혜 가운데, 우리 모두가 2015년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행하며 살아가는 교회와 가정과 개인이 되길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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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특집 : 기념 인터뷰(김사무엘,박찬호 장로)

30주년 창립기념 인터뷰

람도 서른 살이 되면 성년이 되어 많은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새로운 과정, 즉 성장과정에 들어 가게 되는데 헤브론 교회도 이제 30주년을 맞이하여 성년, 즉 성장과정에 들어가는 귀한 시점 에 있습니다. 헤브론 교회를 창립하고 지난 30년 동안 기도하시면서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고 지금도 열심히 섬기고 계시는 김사무엘 장로님과 박찬호 장로님을 모시고, 지나간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Q1: 먼저 헤브론 교회 창립을 주선하신 김사무엘 장로님께 여쭤 보겠습니다. 처음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신 동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김사무엘 장로 :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0년 전 시카고의 영적인 상태는 사실 많이 힘들었습니 다. 많은 교회들이 개척하다가 2~300명만 되면 문제가 생겨 분리되는 경우가 태반이었 는데 그런 과정에 우리 집사람(김제인 권사)과 은혜를 받고, 은혜받은 기쁨 때문에 만 나는 사람마다 전도를 시작했죠. 전도를 하고 보니까 내가 추천할만한 건강한 교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교회가 없었습니다. 당시 저도 개인적으로 한국 교회에 실망해 서 Willow Creek Church를 다니면서 은혜받고 편하게 신앙생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사람들은 저렇게 아름답게 신앙생활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왜 못할까?’ 고심하던 중, 같이 신앙생활하던 몇 가정이 찾아와서 계속 개척을 하자고 권유했습니다. 무엇보 다 헤브론 교회를 개척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내가 전도해서 보낼 수 있는 건강한 교회 를 하나 만들자.’라는 것이었습니다. Q2: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참 아름다우신데요, 헤브론 교회를 창립할 때 기도하시면서 품은 교회의 Vision은 무엇이었으며 , 또 30년이 지나 뒤돌아보며 그때 소원하시던 Vision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요? 김사무엘 장로: 그때만 해도 그리스도인들 교회 나가는 것이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라는 생각을 가 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은혜로 아름다운 성전도 마련하고 당시 20개에 달하는 교회 묘지도 구입했죠. 다만 우리가 이루지 못한 것이 있는데 시카고에서 최고의 교육관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젊은 부부들이 몰려오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헤브론교회 교육부가 잘 되어있다고 소문나서였죠. 사실 교육부의 시스템은 잘 되고 있었지만 시설 이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 건물을 증축해서 시카고에서 제일 좋은 교육관을 건축 하기로 했는데 그걸 못했고, 여기에 노인아파트를 건립해서 은퇴하신 분들이 가까이 살 면서 편히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자 했는데 그걸 못해 아쉽습니다. Q3 : 창립 당시에는 청년이었던 박장로님께 여쭙겠습니다. 창립 초기에 헤브론의 젊은 성도로서 교회 의 미래를 생각하며 원하던 꿈과 비젼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 박찬호 장로 : 일단은 25살에 결혼해서 2~3개월 있다 헤브론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하 면 당시 뚜렷한 비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회다니면서 바쁘다보니 처음엔 거의 출석 만 했는데 교회가 점점 커지고 선교회도 생기고, 선교회 관련해 임원이 되면서 책임감을 8


30주년 특집 : 기념 인터뷰(김사무엘,박찬호 장로)

자꾸 주시더군요. 아시다시피 30th그냥 Anniversary 예배드리고 돌아가면 거기 서 멈추지만 그런 피할 수 없는 1985~2015 책임감을 주시고, 그걸 감당하 다보니 주중에도 자주 나와 일 하게 되었지요. 사실 당시엔 갈 릴리선교회 나이니까 비젼이나 바라는 것보다는, 교회에서 주 어진 일 열심히 하고 당회나 장 로님, 집사님들을 따라서 일을 하고 교회를 섬긴 것밖에 생각 이 안 납니다. 지금 보면 그때가 하나님이 연단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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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김사무엘 장로님, 지난 30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많으실텐데 그중에 가장 귀한 은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김사무엘 장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열거 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로 말하자면 송용걸 목사님을 만난 것과 성전 건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헤브론 교회가 어떻게 부흥됐냐고 물어보는데 제 대답은 “모든 게 다 하나님의 은혜다. 그 은혜가 뭐냐? 그건 만남의 축복”이라고 대 답합니다. 아무리 설교를 잘 하는 목사님도 좋은 성도를 만나야 하고, 성도들은 좋은 목회자를 만나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만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두번째 는 성전 건립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 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게 해 주셨거든요. 이 건물을 처음 봤을 때 250 만불을 달라는 겁니다. 저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었죠. 당시 저희 건축 헌 금이 7만불 정도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더군요. 우여곡절끝에 건물 주인 인 선교단체가 30만불을 준비하라고 해서 2월부터 6월까지 모든 성도들이 옥합을 깨 뜨리는 심정으로 열심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1990년 6월에 입주했는 데, 헤브론이 자체 건물을 가진 것 때문에 교회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 니다. Q5: 박찬호 장로님,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좀 아쉬웠던 것 한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그 일을 통 해 배운 점들과 앞으로 같은 아쉬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proactive 하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박찬호 장로 : 지난 30년을 뒤돌아볼 때 가장 안타까왔지만 그게 현재 헤브론 교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교회가 6,7년 전에 겪은 소위 분규라는 것입니다. 20년 동안 저희가 초대 담임 목사님을 모시고 너무도 평온하게 신앙생활했다면 분규는 엄청난 충격이었죠. 성도님들 도 지금도 그걸 생각하면 지금의 위치가 너무 감격스럽다고 하십니다.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신앙적으로 우리 전체가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분규 이후에 9


30주년 특집 : 30주년 창립기념 인터뷰

임시 당회장과 김건우 목사님이 몇년씩 계시다 가시면서 교회를 운영하는데 한 분의 리 더에 의존하지 않고 열린 당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제는 한 분의 목 사님, 몇 분의 장로님, 몇 분의 성도님으로 교회가 가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과 장로님들 끼리 충분히 토론하고 최대한 성도님들께 우리가 가는 방향을 오픈하는 당회가 되었기 때문에 예전과는 차이가 나고, 교회가 나름대로 가는 방향을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6: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헤브론 교회는 50주년을 맞은 귀한 milestone 이 될텐데, 20년동안 성장하 며 중년기에 있을 헤브론교회의 어떤 모습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계시는지요? 김사무엘 장로: 질문 자체가 저한테는 좀 무거운 질문입니다. 앞으로의 20년을 생각해 볼 때 물론 하나 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현재 이민자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고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회들이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오히려 교회 부흥에 도움이 되기보 다는 그렇게 못한 일이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20년이 밝다고는 볼 수 없 습니다. 그보다 더 어두운 상황은 지금 이 시점에서 2세 교육에 성공해서 우리의 2세 들이 영어를 하든, 한국어를 하든 맡아서 하고 우리는 은퇴를 해야할 상황인데, 솔직 히 우리 자녀들도 모두 미국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봐서는 일종의 자 10


30주년 특집 : 30주년 창립기념 인터뷰

녀교육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교육을 잘 시켜서 숫자가 많지 않아도 EM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 도록 우리가 많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호 장로: 앞으로 20년 후를 그려보자니 개인적으로 익사이팅합니다. 한마디로 ‘한지붕 아래 두 개 의 교회’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1세, 2세, 3세가 한 교회에 다니는 분위기 입니다. 저도 1.5세지만 저와 지금의 1.5세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또 여기서 나고 자란 2세들도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년 후라면 지금의 2세, 즉 우리 자녀들이 결 혼해서 아이들을 낳을 때인데 이런 각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헤브론 교회 전통이 이러 니 2세들은 무조건 우리를 따라와야 한다고 하면 그들이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반면, 그들 의 문화를 잘 인정해주고 거기에 맞는 목사님을 잘 서포트해서 1.5세나 2세들을 바르게 양 육해야 합니다. 1세들의 헌신과 노력을 잘 이해하면서 2세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목사님이 필요한데, 연초이 목사님을 모신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시카고는 점점 한인들이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더욱 자녀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그런 점 에서 교육부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비젼은 올해 11월, 새로 운 회계연도에는 영어권 예배를 본당 예배순서에 넣는 문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7: 앞서 김사무엘 장로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이 미국 교회 다니는 것이 아쉬웠다고 하셨는데 박장로 님은 우리 2세들을 다시 헤브론 교회 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비젼을 말씀해 주셨네요. 아쉬웠던 부분 과 새로운 비젼이 보완적으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브론 교회 30주년을 맞으면서 모든 성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십시오. 김사무엘 장로: 사람 보지 아니하고 세상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 따라 가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세상 변하는 것을 볼 때 신앙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씀 가운데서 바르게 정 립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성경대학이나 제자훈련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서 공부하고, 나대로의 신앙관을 정립해서 하나님 과 나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도 성경공부 열심히 해야 하지만 목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어느 분이 오시든 제가 바라는 것은 성도들 성경공 부 열심히 시켜서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호 장로: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몇분의 성도님들이 마음이 편치 않아 이런저런 얘기 하실 것 같은데 다 믿어주고 신뢰해 주시는 게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담임 목사님 공석이 길어 지고 청빙 진행 과정이 상당히 궁금하실텐데도 말을 많이 아끼고 기다려주시고. 또 부목 사님들 일정이 정말 바쁘십니다. 그런데 웃으면서 다 받아주시고 그분들을 위해 지속적 으로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 면서, 믿어주시면 저희도 일하는데 편하고 같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편집부 제공(김순희 권사, 변판환 집사, 한영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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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특집 : 기념 기도문(김건우 목사)

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운 행하시며 헤브론 교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저희를 택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하시었고 그 정하신 때에 이 시카고 땅에 헤브론 교회 를 세우셨습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풍파 가운데서도 저 희들을 지키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게 하셨고 하나님 백성의 본분을 잊지 않게 하사 “하나님 중심,말씀 중심,교회중 심”의 공동체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신 은혜 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헤브론 교회가 주님 오실 날을 기다 리면서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예수를 닮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열방에 나 아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선교하는 공동체, 사명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기꺼이 헌 신의 씨를 뿌리는 미래지향적인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사랑으로 시카고 열방을 섬 기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 서. 이 글은 김건우 주여 험한 세상 나그네길로 온 성도가 사 목사님이 가을에 랑으로 하나되게 격려하고 세워주며 걸어 출간될30년 사에 가게 하시고 찬양과 감사로 충만한 주의 쓰신것을 실었습 니다.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이 름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높임 받는 거룩한 주의 교회되어 하나님께 영 광 돌리며, 세상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 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 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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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avenly Father, the Creator of heavens and earth, the Sustain of our history, and the Lord of Hebron Church You have chosen us before the creation, you have save us by precious blood of Christ and You have established Hebron church in your allotted time here in Chicago. We truly lift up thanksgiving to You for You have protected us through 30 years. We are truly indebted to your faithfulness and grace, for you have led us to the righteousness You never allowed worship to be ceased, even through times of tribulation, you never allowed us forget our calling in You, you have established Hebron Community church, as God-centered, Biblcentered, and Church-centered. We, Hebron Church waits for the day of your return and let us finished race in your presence. Let us be the community that reveals Christ to the world by striving to imitate Christ’s character and life. Let us be Christ-followers that imitate Christ and furthermore, let us go out to the nations and make disciples.Bless our next generations and scatter the seeds of servent like convection with further-oriented attitude. Let us to express your love to Chicago and the rest of the world by serving them Our Heavenly Father! Help us to encourage one another as we weather the stoms of life, help us to strive to be the church that overflows with praise and thansgivings. Let us be the church that praises Your name only. Bringing glory and honor to You in this world. I pray all these things in name of our Lord and Savior Christ Jesus, Amen-


30주년 특집 : 헤브론의 의미

헤브 론 교 회 Hebron Presbyterian Church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시카고 헤브론 교회가 시작된 지 어언 30년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날을 돌이켜 보니 한 마디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말할 수 없는 도우심에 감 사할 것뿐입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성전을 허락하시고 일천 삼백여명이 넘는 믿 음의 식구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축복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30년의 시간 의 흐름 속에 겸손히 지난 날을 추억하며 헤브론지 창간호에 실린 헤브론 땅에 대한 설명과 그 땅의 영적 의미를 다시 상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헤브론이란 이름 그대로 되어야 합니 다. 최선을 다하고 오직 주님만 의지할 뿐입니다.

(A) 헤브론이라는 곳은 (창세기 23:2/ 사무엘하 5:3)

스라엘 백성들의 정탐꾼들이 약속의 땅으로 정탐하기위해서 들어갔을 때 그들은 헤브론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낙 자손 들로서 거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부터 수 세기전, 아브라함은 마므레 가까 운 곳에 살았고, 죽어서는 이 헤브론 성읍 의 한 밭에 있던 막벨라 굴에 묻혔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훗 날 압살롬 왕자가 아버지 다윗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도 잠깐이었지만 이 헤브론에서 왕관을 씁니다.

(B) 헤브론의 영적의미 헤브론은 구별의 장소입니다.(창 13:18) 헤브론은 승리를 위한 출발점입니다.(창 14:13) 헤브론은 친교의 중재 장소입니다 (창 18:1-15) 헤브론은 정복의 장소입니다.(수 10:36) 헤브론은 우는 장소입니다.(삼하 3:32) 헤브론은 연합의 장소입니다.(삼하 5;1)

30년전 우리는 헤브론을 승리를 위한 출발점으로 시작하여 “사랑과 믿음과 소망의 길로 예 수를 닮은 결승점” 까지 뛰기로 했습니다. 교회를 볼 때 예수님이 생각나고 성도들을 볼 때 예수가 생각나는 십자가의 길을 생각합니 다. 그래서 교회가 세속화 되는 것을 막고 예배를 사모하며 예배에 신중을 다해 우리 주님을 만나도록 노력합시다. 13


30주년 특집 : 헤브론 약사

헤브론교회와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KAPC)-1987년

브론교회는 1985년 3월 초교파로 시작되었으며 1987년 8월 23일 송용걸 목사님이 부임 하심에 따라 교회 이름을 헤브론 교회로 변경하고 KAPC교단에 가입하였다.

본 교회는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 중부노회에 속한 교회로서 개혁주의 신학파 신앙대로 신구약 성경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모든 신앙과 행위에 유일한 법칙으로 믿고 모든 신앙 생활과 교회생활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위에 기초하고 있다. 또한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 의 말씀으로 믿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 문답은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것으로 믿고 이를 신실하게 따른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구원 (중생) 받아 하나님의 자녀 가 된다. 영생을 얻음을 확신하며 우리 교회는 예배와 성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성경공부와 성도의 영적 교제를 통해, 그리고 기독교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 우리 교회는 성령님의 인도와 충만하심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하나님께서 각 성 도에게 주신 은사대로 교회를 받들어 섬긴다.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 하기 위해 시카고와 미주 땅과 땅끝까지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이다.

헤브론 교회의 목회방침은 아래와 같다 하나님 중심 (시 73:28), 말씀 중심 (시 119:72), 교회 중심(시 84:4)으 로 성령 충만하여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일하는 교회(행 1 : 6-11)이다.

연 혁 (1985-2015) 1985년 03월 24일 초교파 “연합순복음교회” 로 7534 W. Berwyn Ave., Chicago IL 60656 소재 미국교회를 빌려 이태근 목사를 모시고 11명의 성도가 모여 창립 예배를 드리다 1987년 담임목사 이태근 목사 사임(4/28) 연합복음교회(United Evangelical Church)로 이름을 변경(5/17) 담임목사 송용걸 목사 부임 (8/23) “헤브론교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미주한인 장로 14

회 중부노회에 가입 (10/4) 1988년 교회버스 1호를 구입하고, 교회 공원 묘지 180 기를 구입 (1/3) 1990년 현 성전 봉헌(6/10) 초대안수집사 3인(공은보, 김사무엘, 정규상) 임직(6/10) 헤브론 한글학교 개교(이사장 김사무엘, 교장 함성택) (9/8) 1992년


30주년 특집 : 헤브론 약사

헤브론동산 118기를 추가 구입 (2/8) IT 건물을 헤브론 교회로 완전히 이전 (6/14) 중국 연길에 포도나무 유치원을 설립 결정 (8/6) 1993년 초대 장로 3인(김사무엘, 정규상, 함성택), 2대 안수집사 4인(오상만, 이덕필, 김창배, 구성 회) 임직(11/1) 1994년 알라스카 선교를 위해 코디악 지교회 설립, 고근영 목사 가정(1, 2호) 파송(1/10) 1995년 체육관, 교육관, 및 주차장 구입을 결정(1/29) 2대 장로 2인(오상만, 박정일), 3대 안수집사 2 인(박성서, 김정숙), 초대 권사 3인(김제인, 김 석자, 이금례) 임직 및 취임 중국 돈화 신학교 건축 완공 및 신학교 개교 1997년 주택 5채 구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12/13) 알래스카 코디악 지교회의 성전을 건축 결정 (3/2) 4대 장로 1인(임종인), 안수집사 3인(김광근, 정 웅정, 박양성) 임직(2/2) 1998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펨바에 지교회 성전 건축 결 정(4/5) 6대 안수집사 7인(이중석, 이관호, 김순동, 허 만춘, 김인철, 이용은, 이종대), 2대 권사 4인 ( 정영숙, 이연자, 김순이, 오영자) 임직 1999년 교회 버스 교통사고로 15명이 부상 (가로등 고장) 중국 연변에 탈북자를 위한 고아원 및 숙소를 건립하기로 결정 (2/10) 중국 연변에 충성 고아원을 건립 개원 (8/15) 2001년 탄자니아에 4개 교회 건축시작(1/2) 5대 장로 1인(허만춘) 7대 안수집사 1인(박창 기)임직 3대 권사 2인(이상호, 임광자)취임(2/9) 주차장 확장 공사 시작(10.1) 2001년 헤브론교회 웹사이트(www.hebron.org)를 개

설 (1/14) 인도 동북부에 2개 교회 건축시작 (2/9) 6대 장로 1인(함용철) 취임, 8대 안수집사 9인( 김광식, 정병철, 김순철, 김종규, 이용돈, 이정 식, 조원화, 오준영, 김홍일) 임직, 안수집사 1 인(고만진) 취임, 4대 권사 1인(김계월) 취임 (1/6) 탄자니아에서 4개 교회 헌당 (6/7) 중국에 2개 교회 헌당 (8/18) 러시아에 선교 센터 및 2개 교회 건축시작 뉴욕 테러 피해 복구를 위한 헌금($4,930.00) 2002년 제2차 고난주간 특별새벽 부흥회를 개척(평균 800명 출석) 7대 장로 5인 (김광근, 이종대, 박양성, 강진산, 김인철) 임직, 9대 안수집사 10인 (박창구,임명 기, 박찬호, 김명희, 김정호, 김병국, 이용필, 이 병준, 마수복, 이준권) 임직, 안수집사 2인(최철 우, 우상범 취임 (4/21) 송용걸 담임 목사가 미주한인 예수교 장로회 총 회장에 피선 (5/21) 2003년 창립 18주년 및 기도원 감사 예배 2세 교역자 양성을 위해 미주에 있는 신학생을 해마다 2명씩”헤브론 장학생”으로 선발 1인당 $10,000 씩 지급 강형구, 안여진에게 장학금을 수여 (9/21) 노찬근, 노경화 선교사 가정 탄자니아 선교사 로 파송 2004년 시카고 지역의 몽골인들을 위한 투먼나산 목사 청빙 몽골교회를 시작(1/4) 제3차 고난 주간 특별 새벽 부흥회(한주간 동안 매일 평균 1000명씩 참석) (4/5) 월드비젼 시카고 지부를 창설 (5/7) 8대 장로 1인(이기수) 임직, 장로 1인(김언한) 취임.10대 안수 집사 10인(김학찬, 손기원, 이 성준, 이병기, 한성호, 김영식, 손원수, 한성일, 김영삼) 임직 (5/16) 2005년 동남아 쓰나미 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 헌금($ 11,020) 몽골교회 독립(3/21) 평신도 선교사로 박양성 부부(7,8호) 중국 파송(6/12) 15


30주년 특집 : 헤브론 약사

2006년 아르헨티나 보소아슬에 이광보 선교사(9호) (4/30) 9대 장로 1인(김광식), 11대 안수집사 1인(함덕 준)임직과 5대 권사2인(임조앤,함혜순)취임 고 김광근 장로 은퇴 (8/20) 헤브론 장학생 10인 장학금 전달 헤브론 묘지 300기 추가 구입(10/29)

을 선발 장학금 수여(8/16) 14대 안수 집사 6인 임직 및 2인 취임(11/29) 2010년 8대 권사 19인 취임 중부노회 김현준목사와 이준기장로 시무정 지 임시당회장(김선중목사)과 당회원을 파송 (3/31) 안수집사 10인으로 임시위원회 구성

2007년 12대 안수집사 8인 (용성순, 주대영, 박명학, 김 기범, 한규호, 정성현, 황인석, 마주섭)임직, 안 수집사 2인(최창익,김형곤), 5대권사(김순희)취 임 ,이기수 장로 은퇴(5/20) 전교인 가족 수양회 Eagle Ridge Resort(5/27) 송용걸목사 사임(11/25)

2011년 창립 26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 선교사 파송 예배(4/3) 11대 장로 8인, 15대 안수집사 10인, 9대 권사 6인 임직 및 위임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6/12)

2008년 김현준목사 부임(3/2) 10대 장로 1인, 13대 안수 집사 3인, 7대 권사 4 인 임직 및 취임(11/30)

2012년 김건우목사 3대 담임 목사로 부임(3/23) 창립 27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 선교사 파송 예배(4/22)-

2009년 러시아 조무영장로, 조혜숙권사 평신도 선교사 파송(3/6) 헤브론 장학생 10인 및 고 김금선 장학생 10인

개 척 시 기 의 회고담 •

“보

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 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 이라.” 약속하신 말씀대로 30년전 교회를 시작케 하시고 메마른 광야같은 이 지역에 헤브론교회 를 통하여 말씀의 생수가 흐르게 하시고 지역 복 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1972년 아내 (김제인 권사)와 세살, 네살의 두딸 과 함께 시카고에 정착한 것도 하나님의 섭리요,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모태신앙으로 16

연합순복음교회 1985년-연합복음교회 (초교파 교회)-헤브론교회(KAPC)-1987년 김사무엘 장로

권사님이신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교 회의 주일예배만 참석했던 저희 가정이 아내의 변화로부터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아내는 어떤 때는 몇시 간씩 의식불명이 되는 등 정신적, 육체적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때 아내는 한국에 계신 어머님께 신앙적인 갈등, 또 생활의 어려움을 편지로 적 어서 보냈는데 어머님께서 그때부터 한국의 훌 륭한 목사님들의 설교 테이프들을 보내주셨습니 다. 아내는 설교 테이프와 강해서를 통해서 은혜 받고 신앙의 체험을 하였으며, 받은 은혜를 전하 기 위해 노방 테이프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저


30주년 특집 : 개척시기의 회고담

도 그런 아내를 도와 주면서 같이 은혜를 받기 시 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1976년 출석하던 교회의 부흥회를 통 해서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고 우리 부부는 온 전한 삶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결단했습니다. 그 러나 은혜 받은 후에는 출석했던 교회의 세속적 인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한 신앙 의 갈등으로 1977년 교회를 떠나 1981년까지 2 개의 교회 개척에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참여 케 하시고, 1982년부터 1985년 헤브론교회를 개 척할 때까지 3년동안 미국교회(윌로크릭 교회) 에서 예배드리며 오랫만에 쉼을 갖게 하셨습니 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헤브론교회의 개척을 위해 인도하시고 연단시키고 준비케 하셨 습니다. 80년대 중반, 급속한 한인사회의 성장에 도 불구하고 시카고에는 뉴욕이나 LA처럼 1,000 여명이 넘는 대형교회가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 게 생각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역에도 교회가 맡겨진 사명을 감당키 위해 천명이상 되 는 교회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게 하시고 이 런 교회를 꿈꾸며 뜻을 같이하며 기도하던 여섯 가정 (11명)이 모여 1985년 3월 24일 시카고 할 렘과 포스터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교회건물을

빌려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교파 교회로서 연 합순복음교회라는 명칭으로 이태근목사를 초대 목사로 모시고 1년만에 150명이 되는 교회로 부 흥시켜 주셨습니다. 그때 모두가 기뻐하고 감격 했던 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계 획하심은 인간의 생각과 달라서 교단문제로 교 회가 곧 세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는 아픔을 겪 게 하셨습니다.

당초 초교파로 시작했으나 목회자가 교단에 소 속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결국 초교파를 원하는 50여명의 성도가 합심하여 같 은 비전을 가진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목자를 보 내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 당시 다시는 교단 문제로 교회가 분열되는 사태가 생기는 것을 막 기 위해 앞으로 모시게 될 목사님의 소속교단에 가입하기로 미리 결정을 하고 목사님을 청빙하였 습니다. 하나님께서 밸리장로교회 (캘리포니아) 전순영 목사님의 소개로 미션힐장로교회 (캘리 포니아)에서 시무하시던 송용걸 목사님을 만나 게 해주셨습니다. 당시 50 여명의 성도에 자체 성전도 없는 미약한 교회에서 목사님을 청빙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 으나, “시카고 지역이 어장은 크지만 아직도 대형 교회가 없으니 현재의 교회를 보지 마시고 큰 어 장을 보시고 오시면 온 성도들이 최선을 다하여 목사님의 목회를 돕겠다” 고 약속하고 간청을 드 렸으며, 하나님께서 송 목사님의 마음을 움직이 시고 결정케 하심으로 1987년 8월23일 부임하셨 다. 교회 명칭을 헤브론교회로 개정하고, 송 목 사님이 소속되어 있는 미주한인 예수교 장로교 교단에 가입함으로써 교회가 새로운 출발을 하

게 되었습니다. 당시 교회가 세개로 나누어짐으로 당시 교단을 원했던 그룹이 현재의 켓지길에 시카고 순복음교회이며, 또 다른 그룹은 인 소재 소망 순복음교회로 2009년경에 었습니다. -

순복음 위치한 팔레타 폐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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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신앙적 지도를 위한 가정과 교회의 올바른 관계(2)

신앙적 지도를 위한

가정과 교회의

올바른 관계 (2) 김은성 목사

난 호에서 필자는 부모와 교회가 신앙의 자녀들이 언약의 참여자로 자라는 시기 동안에 언약 공 동체 안에서 충분한 신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들을 제공해야 된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최소단위의 공동체인 가정, 그리고 신앙공동체로서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 손을 잡 고 가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부모와 교회가 자녀들을 신앙교육할 수 있는 방 법은 무엇일까. 본 글에서 한 가지 성경적 방법을 제시한다. 신앙의 습관형성(Spiritual habit-forming)이 중요하다 최근 복음주의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장신학자중 한 사람이며, Calvin College의 철학교수, 제임 스 K.A. 스미스 (2009) 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자라나는데 있어서, ‘마음의 열망(desire)’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열망 또는 갈망은 자연스럽게 행동에 영향을 주고, 반복, 습관화되어 한 인격과 신앙성품이 되어진다고 보았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가 있다. 스미스는 지금까지의 기독교 교육 을, ‘지식쌓기’식의 교육으로 보았다. 일반적으로 ‘지식’이 행동에 영향을 일으킨다고 보았기 때문에, 정 보(information) 전달과 습득을 강조했었다. 그래서 사람이 성장하고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는 것 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기독교 세계관적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신학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 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미스는 이런 식의 기독교 교육에 대해 질문한다. ‘그런데도 왜 그리스도인들은 배워도 배운 만큼, 그들의 행동과 성품은 변하지 않는가’. 그는 이 질문에 답하기를, “한 사람의 행동이나 성품을 변 화시키는 원동력과 방향을 만들어 주는 것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마음의 desire(열망,사랑,욕구)” 라고 보았다. 한 사람이 ‘무엇을 사랑’하는지, ‘무엇을 욕구’하는지에 따라, 변화되고 행동하며 움직인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교육은, 지식의 문제가 아닌, 마음에 담긴 열망, 욕구의 문제이며, 이 열망과 욕구가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인들의 성품을 점점 만들어간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한 사람 의 열망이나 욕구,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내가 반복하고, 참여하며, 습관하는 일들 을 보면 알 수 있고, 또 반대로 말한다면, 우리의 열망은 이런 과정을 통해 훈련될 수 있고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것이 신앙의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스미스는 철학자이면서 예배학자로서, 자녀들이 참석하고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예배의식, 기도회, 찬 양, 단기선교 등의 반복적, 의식적 예식과 양식들(rituals and practices)을 강조한다. 이런 모임이나 예식은 대체로 준비된 순서가 있고, 순서마다 영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또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도 담긴 의미 들이 있다. 자녀들은 이런 모임들에 참여하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영적인 의미들을 체득하는 동시에, 자신의 근본적인 열망과 사랑의 마음이 형성되며, 틀이 잡혀가게 된다. 특히 경험을 통한 연습들 속에 서 신앙을 배워가는 청소년 이전의 시기에서는, 이런 예전적 형식의 틀들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기부터는 공동체의식을 통해서 신앙이 성장해가고, 그곳에서 소속감과 인정받음을 통해 신앙의 공동체성을 배워가기 때문에 이런 순서를 갖춘 예전적 모임들은 큰 의미를 주게 된다. 18


기획 : 신앙적 지도를 위한 가정과 교회의 올바른 관계(2)

그러므로 가정에서의 기독교 문화는 굉장히 중요하다. 신명기 6장의 말씀처럼,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걸어갈 때에, 집을 나가고 들어갈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기억하며 상기해줄 수 있는 여러 행 동들이다. 말씀을 붙여놓거나 암송하는 것들, 가정예배를 드리고, 식사기도를 하며, 찬송을 부르는 일 들과 같이 정해진 가정 예행들은, 비록 정식으로의 예배는 아니지만, 자녀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향 한 열망과 사랑을 심어주는데 여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세살 버릇”을 만들어줄 수 있다. 필자도 초등학 교 시기부터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에 다녔다. 때로는 억지로 끌려가고, 졸면서 그 자리에 있었다. 하 지만, 시간이 지나서 ‘새벽기도’에 대한 열망, 아침의 만남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졌다.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자녀들의 마음 안에서는 예배의 열망과 갈망이 서서히 만들어진다. 식사 때마다 드리는 진 실한 기도를 통해서, 매순간 기도해야 하며, 곤할 때에 내가 붙잡아야 될 분이 누구이며, 무엇을 어떻게 간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각 가정의 미리 정해진 가정 예식이나 신앙 양 식의 표현들은 자녀들의 신앙의 성품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자녀들의 열망을 심어주고,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확신해야 한다. 주일 에 드리는 예배, 기도, 찬양, 헌금, 축복의 기도, 금요모임들은 반복적이며 순서가 있는 좋은 예배 예식 들이다. 사실 이 순서들은 굉장히 짧은 순간에 지나간다. 아이들이 떠들고, 내 준비물을 챙기고, 주변 환경에 한눈을 팔다보면, 그냥 흘러갈 수 있다. 분반공부를 시작하거나 마치는 기도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교사나 부모는, 설교시간, 또는 공과공부 시간의 말씀 시간만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모이는 시간, 담당 교역자의 시작을 알리는 말씀, 찬양시간, 기도, 헌금 시간들은 말씀 시간을 위해 밟고 올라가는 계단 정도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든 순서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망과 사랑을 체 득하며 배우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교사와 부모의 기도의 자세, 표현, 마음가짐이 그대로, 아이들의 마 음에 전달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가정과 교회의 믿음의 그룹 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서들은, 어른들에게 있어 서는 절차상으로 지나가는 순서라 할지라도, 아 이들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욕구, 사랑 을 빚어나가는 의미있는 “사건들”임을 알 필요 가 있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 성구들, 바닥에 준비된 의자들, 무대위에 놓인 모든 것들은 아 이들의 눈을 통해서 마음으로 전달된다. 그 곳 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주일에 아이들에 게 전달해서 익히게 하고, 머릿속에 저장시키고 자 하는 ‘지식’이 먼저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망, 사랑, 갈망, 즉 마음의 ‘desire’를 확인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이다. Westerhoff, John H. 1976. Will Our Children Have Faith?. New York: Seabury Press. Smith, James KA. 2009. Desiring the Kingdom (Cultural Liturgies): Worship, Worldview, and Cultural Formation. Baker Aca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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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

정윤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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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1일 토요일 저녁, 삼삼오오 부모님 손을 잡고 평상시 예배 드리던 장소가 아닌, 뭔가 좀더 멋있 고 근사해보이는 유스 그룹 형님네 예배실로 들어오는 초등부 아이들. 오늘은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은혜 부어주실 것을 사모하며 기다려오던 어린이 부흥회날. 작년을 기억 하며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염려가 아주 쓸데없었다고 말해주듯 많은 부모님과 아 이들이 영어 중고등부실을 채워주셨다. 중고등부와 대학생 형님들의 인도로 시작된 찬양 시간.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차츰 마음을 열고 큰 소리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I am free to run, I am free to dance… 찬양 가사처럼 부모님, 선생님, 목사님, 아이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마냥 즐거워하는 어린아이가 되어서 자유롭게 행복하게 좋으신 아버지의 품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지는 간단한 몸풀기 게임을 인도하러 등장하신 줄리 고 전도사님.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모이시고 태중에 넷째 아이를 가지신 전도사님은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재미있는 순서들로 아이들 의 흐트러지기 쉬운 관심과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드디어 말씀을 전하시는 순서. 성경 말씀이 그렇게 재미있고 꿀송이 같이 달 수가 없었다. 온전히 복음 의 핵심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포되는데 그 앞에서 말씀에 붙들 리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더러운 배설물처럼 우리 안에 씻어버려야 할 죄가 있음을 시청각 자료 (실제 기저귀와 그 안의 배설물로…아이들의 리액션을 상상해 보시라!)로 분명하게 인식시 키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왜 복음이고 굿뉴스인지, 왜 예수님만이 우리를 살리실 수 있는지 힘있게 선포 하셨다. 또한 그 복음 안에서는 모든 것이 극복되는 살아있는 증거로 닉 부이치치의 행복 메시지도 들 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은 후에는 그것에 감사하며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차례. 부모님과 아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엄마를 위해 기도하는 아들,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딸, 아들을 위 해 기도하는 엄마와 아빠… 가정에서 흔히 있는 모습이어야 하지만 실제로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을 오 늘 저녁은 마치 천국에 있는 듯 정말 눈물겹도록 누릴 수가 있었다. 처음에 예배실에 들어설 때의 어색 함은 사라지고 간절함과 진지함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 솔직한 모습,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자유 로움이 가득했다. 다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의 시간에는 저 분들이 30-40대가 맞나 의심이 들 정 도로 얼마나 열정적으로 뛰시던지…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자유함을 맛보면 몸도 가벼워지는가보다, 확실히….^^ 부흥회를 마치고 PSG 어머니들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다과를 나누며 방금 전의 은혜로운 시간을 누리 신 몇 분에게 간단히 소감을 들어보았다. 전성철 집사 : 찬양이 참 은혜로웠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성경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백제하 (2학년) : 게임 시간이 재미있었고 엄마랑 기도할 때 엄마가 나를 위로해주어서 눈물이 나왔어요. 서수현 집사 : 평소에 이런 자리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막상 와 보니까 기대한 것 이상으로 너무 좋 았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기는 하지만 이런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 20


탐방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

니 색다르네요. 다른 엄마들에게 연락해서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 니다. 조유빈 (4학년) : 저는 찬양 시간도 좋았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오늘 못 오신 아빠와 친구들을 위해서 기 도했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살려주신 것이 감사하고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 했으면 좋겠어요. 전하리 (4학년) : 제가 오늘 가장 좋았던 것은 찬양 시간이었는데 찬양이 감동적이어서 조금 울었어요. 제가 앞으로도 예수님께서 저의 마음 속에 항상 함께 계시는 것을 믿으면서 살 거예요. 강지영 (1학년) :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음, 아, 잘 모르겠어요. 신은찬 (2학년) : 기도할 때 엄마가 울어서 조금 슬퍼서 나도 울었어요. 최경아 집사 : 매순간마다 은혜가 넘쳤어요. 첫 시간부터 끝날 때까지 갈수록 더 은혜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사실 오늘 동생 데리고 그냥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오기를 잘했네요. 안 왔으면 후회했을 거예요. 서진석 (2학년) : 닉 부이치치 비디오는 좀 재미도 있고 슬프기도 했어요. 그런데 닉 부이치치가 몸이 불 편했지만 하나님의 걸작품(masterpiece)이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오늘의 이 감사와 은혜가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능력있게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내년 이맘때 있 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그 때는 또 어떤 하나님의 스토리를 들 을 수 있을까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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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astor Yun Choi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Go! ye therefore,

and teach all nations!

Q

.What influenced your decision to become a pastor?

I grew up in a Christian home where my parents were both very active in their faith. As a little kid I remember going to church with my parents every weekend. My father was one of the founding Elders of the church that we called our home church for 25 years. My parents even to this day still attend that church and are still faithfully serving. In that church I received my calling from the Lord to go into the ministry. I complained to my parents for taking me to church every weekend, but now I am so thankful for that. I look at my days in the Sunday School and especially the Youth Group as ones where I built up so many great memories. I became a Christian in 1987 at our church’s summer retreat when I was in 8th grade. Then I learned for the first time what the Gospel actually meant and I was able to understand the heart that Christ had opened for sinful people like me. While I was in high school, I served in our Youth Group nonstop and got very close with my youth pastors. During my senior year I realized that the Lord was tugging at my heart to go into the ministry, but as a young kid and not knowing much I didn’t take the call seriously. It wasn’t until I went to college and began to grow in my faith that I committed to the Lord to go into full-time ministry. I truly believe that my church upbringing had a huge influence on my decision to become a pastor. I love pastoring and shepherding people and am so grateful that this is the calling that the Lord has given to me. 22

Q

.목사님은 어떤 계기로 목회자가 되기로 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부모님 모두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시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주 일이면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다니던 기억이 납 니다. 아버지는 25년을 함께 해 온 저희의 모교 회를 창립하신 장로님들 중의 한 분이십니다. 그 교회에 지금도 출석하시며 신실하게 섬기고 계십니다. 그 교회에서 저는 하나님께로부터 목 회자로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매주 저를 데리고 교회에 다니시는 것을 불평할 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 일학교 특히 유스그룹 시절을 돌이켜 보면, 그 때가 아주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던 때입니 다. 제가 8학년이었던 1987년 여름 수련회 때, 저는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복 음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나같은 죄인을 위한 주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유스그룹을 끊임 없 이 섬겼던 덕분에 당시 유스그룹 담당 목사님들 과 아주 가깝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12학년 때 에 하나님께서 목회자가 되도록 제 마음을 강하 게 이끌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 나 아직 뭘 잘 모르던 어린아이여서 그 부르심 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야 풀타임으로 신학을 하겠다고 하 나님께 결단할 정도의 믿음이 자라나기 시작했 습니다. 제가 교회 안에서 자라난 것이 목회자 가 되기로 결심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굳게 믿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는 일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이 바로 목회자라는 것에 매우 감사합니다.


인터뷰 : Pastor Yun Choi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Q.When was the hardest time of your life and how did you overcome those difficulties?

Q.목사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 제였으며, 어떻게 그 힘든 과정을 극복하셨는 지요?

I would say the hardest time of my life was my first two years of college. It was then that I realized that I didn’t have my parents to keep me accountable in going to church and growing in Christ so those few years were really tough for me. It was the first time I was on my own and away from home which made things difficult. I remember there were many times that I didn’t go to church on Sundays and got into a spiritual funk during those years. But when I look back upon that time I realize how much God had a hold of me and that by His grace he brought me back to Him. There were many opportunities where I could have rebelled and run pretty far away but it was seriously only by God’s grace that I was able to overcome some of the difficulties that I faced during my early years of college. Even to this day, I look back upon those years where I struggled in my faith and I can’t help but thank God for holding on to me and bringing me back to Him.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대학교에 들어간 후, 처음 2년 동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주일이면 교회에 같이 가자고 챙겨 주시 거나 신앙적인 성장을 돌봐주시던 부모님께서 곁에 안 계시다는 것이 실감났던 그 몇 년 동안 이 제겐 참 힘든 시기였습니다. 처음 집을 떠나 모든 것을 저 스스로 해야 했던 것이 모든 걸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출석하 지 않고 영적으로 방황하며 제멋대로 보낸 날 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되돌아보면 하 나님께서 얼마나 저를 꼭 붙잡고 계셨는지 그 리고 저를 다시 주께로 불러 주신 것은 주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반항하 며 주님 곁을 아주 멀리 떠나버릴 수 있었던 기 회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대학생활 초기의 어 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 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지금 도 신앙적으로 많이 갈등했던 그 시절을 돌이 켜보면 저를 꼭 붙들어주시고 주님 곁으로 다 시 돌아오게 해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Q.What is your first impression of Hebron Church? And tell us about any differences from the time when you served here before? Hebron Church has such a special place in my heart. Hebron was the first church that

Q.헤브론교회에 대한 첫 인상은 어떠셨습니 까? 그리고 처음 목회를 하셨던 당시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헤브론교회는 아주 특별한 곳으로 제 마음속 23


인터뷰 : Pastor Yun Choi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I had the privilege to be a pastor at and because of that I will always look at Hebron as my first love for ministry. When I came back to Hebron after the 4 years I was a youth pastor here from 1996-2000, my impression of this church was such a positive one. There were so many old faces that I was able to reconnect with along with meeting new people as well. I have been so blessed and encouraged by so many of the church members that come up to me and tell me that they are praying for me and my family as we make this transition back to Hebron. Not only that but I’m continuously overwhelmed and blessed by the generosity of so many members in our church. From all the food to the gift cards that are anonymously left on our desks, I’m so blessed by our church! To be honest, I don’t see too many differences from when I served here back in the day. If anything the only difference would be the changes in leadership (i.e. Pastors and Elders) and seeing the members get a little older.

에 자리합니다. 헤브론교회에서 목회자로서 의 첫 사역을 하는 특권을 누린 곳이기에 제게 는 언제나 목회의 첫사랑과도 같은 곳입니다. 1996년부터 2000년도까지 4년 동안 유스그룹 을 섬겼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헤브론교회가 주는 느낌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다시 만나게 된 많은 낯익은 분들과 함께 새롭게 만나게 된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많은 분께서 저와 제 가족이 헤브론교회로 다시 돌아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시니 저 는 아주 큰 축복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교회 많은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의에 몸둘 바를 모를 지경입니다. 제 책상에 주신 이의 이름도 없이 놓여 있는 그 많은 음 식들과 상품권들, 저는 정말로 교회를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 가 처음 여기서 목회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별 로 달라진 걸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굳이 꼽자 면, 교회의 지도층(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이 바뀐 것과 성도님들이 조금 나이가 드셨다는 정도입니다.

Q.What is your ministry vision and how is this vision being implemented in the Education Department of Hebron?

Q. 목회자로서의 비전은 무엇이며, 그것이 목 사님께서 담당하실 헤브론교회 교육부에 어떻 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I have always had a passion in ministry to make sure the Great Commandment and the Great Commission are at the heart of everything that I do. Loving God and loving others with the love of Christ along with “Going and making disciples of all nations…” with the Gospel message is the vision that God has given me for my ministry. This will be the heartbeat for why our Education Department exists at Hebron and our vision is to make sure that all who go through our Education Ministries will hear the Gospel of grace preached consistently but they will also be challenged to live out the Great Commandment and the Great Commission in their lives.

저는 늘 제가 하는 모든 사역의 중심에 하나님 의 큰 계명과 지상명령을 분명하게 두어야 한 다는 열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 의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과 함께 복음 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 목회를 위해 주 신 비전입니다. 이것이 헤브론교회 교육부가 존재하는 핵심이 될 것이며 우리의 비전은 교 육부를 거쳐 가는 모든 학생에게 지속해서 은 혜의 복음에 대해 설교를 하고 그들이 하나님 의 가장 큰 계명과 지상명령을 실천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전하는 것입니다.

Q. Please introduce your family. 24

Q.가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 Pastor Yun Choi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I have been married to my beautiful wife, Jean, for almost 17 years and we have two amazing kids, Caleb (15) and Abbie (12). Jean works full-time for an Education company called Curriculum Associates and she manages a group where they develop curriculum for state tests. Caleb enjoys playing golf, basketball, and baseball for his high school. Abbie enjoys cheerleading when she’s not instagramming or taking selfies. Jean and I met in college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so our family is big fans of Fighting Illini sports. GO ILLINI!!! We have been living in Palatine for almost 15 years and enjoy the community that God has given to us to here. Our family enjoys going out to eat and trying new restaurants along with spending time with our neighbors in the community. -

결혼한 지 거의 17년이 되어가는 예쁜 아내, Jean과의 사이에 멋진 Caleb(15)과 Abbie(12)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Jean은 ’Curriculum Associates’라는 교육 회사에서 풀타임으로 주 정부 테스트를 위한 교과과정을 개발하는 그 룹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Caleb은 자신의 학교의 골프팀, 농구팀과 야구팀에서 운동하 기를 좋아하고 Abbie는 인스타그램과 셀피 찍기에 푹 빠져 있으며 치어리딩 팀에서 활약 합니다. Jean과 저는 얼바나 샴페인 대학에서 만났기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는 이 대학 스 포츠 광팬이랍니다. Go ILLINI!!! 저희는 거의 15년 동안 팔레타인에서 살고 있으며 하나님 께서 허락하신 이 지역 사회 안에서 잘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웃 분들과 시간을 함 께 보낸다거나 새로운 레스토랑을 찾아다니 며 외식하는 것을 즐깁니다 -

*참조: the Great Commandment and the Great Commission = 큰 계명(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마태 복음22:37-38)과 지상명령(선교의 대 사명-마태복음 28:19-29) 25


인터뷰 : 김창훈 협동목사 (성경해석과 현대인의 삶에 적용)

성경해석과 현대인의 삶에 적용 녕하세요, 엠마오 / 루다아 선교회를 섬기게 된 김창훈 목사 입니다.

Q. 가족소개를 부탁합니다. 아내(양현주)와 두 아들(신후: 초등 3학년, 윤후: 초등 1학년)과 함 께 트리니티신학교 기숙사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 다. 가정이 행복해야 목회자도 행복하고, 목회자가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할 수 있기에 부족함이 있지만, 저희 가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 시는 작은 교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목사님의 신앙 배경을 알려주세요. 목회자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통해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받고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 보수적이고 엄 격한 신앙 색깔을 가진 고신교단의 목사이시기 때문에 어렸을 적에 는 답답함을 좀 느끼기도 했지만, 대학생 때 보수적인 신앙과 진취적 인 기독교 세계관을 조화시키는 데 나름대로 성공(?)하면서 저의 신 앙적 배경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SFC라는 고 신교단의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았고, 신학생 때는 분당샘물교회( 당시 박은조 목사 시무)에서 성경적이고 인격적인 목회의 좋은 모델 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손봉호 교수님, 이만열 교 수님, 송인규 교수님, 그리고 존 스토트 목사님 같은 분들의 책과 강 의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혁 신앙에 기초해서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와 그 성경 해석을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 가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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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창훈 협동목사 (성경해석과 현대인의 삶에 적용)

Q. 소명 받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저는 질병이나 사고나 그런 특별한 계기로 인해 소명을 받지 않았고,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목회를 보 고 자라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연스럽게 목사직을 저의 소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목사직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보다는 사모함과 기대감을 가지고서 목사가 될 때까지 달려왔습니다. 초등학생 때부 터 저의 꿈을 목사/신학 교수라 말했으니까요. 대 학에 진학할 때도 신학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영어 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성경 연구를 좋아 해서 미국에 유학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공부하 면서 늘 염두에 두는 것은 저의 모든 공부가 교회 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Q. 어디에서 어떻게 공부해 오셨는지도 말씀해 주세요. 대학에서는 영어교육을 전공했고, 천안 고려신 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Div.)을 공부했 고, 성경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2006년에 보스 턴 고든 콘웰신학교로 유학을 가서 신약학 석사과 정(Th.M.)을 마쳤고, 2008년에 시카고로 와서 트 리니티신학교에서 신약학 박사과정(Ph.D.)을 시 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마태복음에 대한 박사논문 을 작성 중입니다. Q. 헤브론의 첫 인상과 헤브론에서의 사역이 어 떠신지 말씀해주세요. 헤브론교회의 사역자가 되기 전에 이미 온 가족 이 8개월 동안 출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속된 선교회가 없는 관계로 8개월 동안 매주 새가족부 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새가족부를 섬기는 성도님 들의 사랑과 섬김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신앙생활 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헤브론교회는 말씀 배우 기를 즐기고, 예배와 기도에 열심을 내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몸에 밴 분들이 많은 아주 건강한 교회라는 인상을 받았기에 헤브론교회의 교역자로 부름 받았을 때, 기쁨으로 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매 주 설교와 성경공부를 준비하면서 논문도 써야 하기에 예전보다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 지만 말씀 사역자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성도님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한국교회, 이민교회가 힘들다는 얘기들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어려운 때라도 모델이 되고 희망이 되며 하나님께서 어두운 시대를 비추는 등불로 사용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헤브론교회 공동체가 변화의 시대에 불변의 말씀을 붙잡고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명을 어떻게 감 당할지를 보여 주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헤브론 성도 한 분 한 분도 말씀에 대한 이해와 시 대를 읽는 지혜와 순결한 삶을 가지고 세상 곳곳에 나아가 하나님의 통치를 확산시키는 일꾼들이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27


인터뷰 : 김은정 전도사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 유치부 김은정전도사

헤브론가족들 반갑습니다!

년 8월, 포항에서 건너와 Deerfield에 위치한 Trinity캠퍼스내에 새보금자리를 얻게 된 김은정 전도사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미술에 흥미를 가져 렛슨을 받고 중학교, 고등학교 미술부를 거쳐 대학에서 섬유공예 를 전공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는 계속해서 초등학교 미술수업과 미술과외를 했던 터라 아이들과 가깝 게 지낸 시간이 아주 많은 거 같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린 독특한 그림들을 보면 덩달아 동심에 빠져 행복해지곤 했습니다. 대학재학중에 예수님을 내 구주로 받아들인 후에 내게 주어진 예술적 재능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 님께로부터 왔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청년 공동체안에 서 신앙이 조금씩 자랄 즈음에 하나님께서 집중적 으로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중국에서 6개월, OM(Operation Mobilization)에 조인하여 영국과 남 아공에서 1년간 단기선교사로 생활하는 동안 주님 께서 보내시는 땅으로 가서 복음 전하며 사는 선교 사의 삶을 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삶의 비전을 발견하였으니 곧바로 선교지로 가게 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모교회의 세계선교 부 간사의 자리를 맡기셨습니다. 평생 개인적인 예 술적 감각으로만 살던 사람에게 행정업무들과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동역하는 것을 훈련시키시고 세계 곳곳에서 일하시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셨 습니다. 이후 신대원 재학중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가 Voice of Martyrs로부터 탈북민사역을 위해 서울로 파 송되어 온 이조화선교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졸업 후에 남편의 학업을 위해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현재 ICS(Inter Cultural Study) 박사 과정중이며 학업이 끝나면 동남아국가에서 선교할 것을 위 해 기도하며 준비중입니다. 단 한 사람의 인생도 예외 없이 되돌아 보면 하나님이 이끄시고 훈련시키시고 머물게 하시는 이유가 선 명히 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헤브론 공동체를 만나게 하신 것도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라 믿으며 기 대하고 있습니다. 헤브론의 가족이 된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귀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도 충성된 일꾼의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함을 종종 느낍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사랑으로 충만해지 기를 날마다 간절히 바라며 주님의 승리와 영광을 이 세상에 널리 선포하고 내 삶으로 드러내는 사역자 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우리 유치부 선생님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예배를 통해 주님 의 사랑을 경험하며 말씀으로 신앙의 뿌리를 견고히 내리도록 이를 위해 잘 섬기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당 부드립니다. 28


간증 : 조인숙 집사 (하나님의 시간표)

하나님의

시간표

12

9

3 6 조인숙 집사(3마리아)

“엄

마 배 고파요, 저녁 차려주세요! “ “알았어. 어서 내려와서 먹자. 준비 다 됐어.” 이런 사소한 일상의 시간이 나에게 다시 찾아왔다. 밥 한 공기와 각종 반찬을 맛있게 먹으며 “ 엄마, 맛있 게 먹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아들. 지금 이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우리 가족은 2014년 4월 12일 미국으로 이민왔다. 언니의 초청으로 13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영주 권을 받고, 새로운 곳에 대한 도전과 아들에게 더 큰 희망을 주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들… 미국 이민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들이 청각 장애아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결혼 12년 만에 얻은 아들이 돌잔치 직후 ‘선천성 농아(先天性 聾啞)’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기 에 감당할 수 있는 힘 또한 하나님이 주시리라 믿고 울부짖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드디어 아들이 21개 월 때 ‘인공와우(cochlear implantation)’ 라는 수술을 받고 한쪽으로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한쪽으로 듣 고 언어 치료를 하는 긴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수술 후 8개월만에 “엄마”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전화 벨 소리에 놀라울 때, 아빠의 자동차 소리를 듣고 나갈 때, 또다시 우리 가정에 ‘행복’이라는 소리가 우 리를 기쁘게 해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들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시작되었다. 또래 아이들의 말을 빨리 알아 듣지 못해 힘겨워하고 그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처럼 말을 잘 알아듣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는 순간 순간이 나에겐 또다른 고통의 시간이었다. 남편의 사업으 로 필리핀에서 살아온 우리는 집에선 한국어, 학교에선 영어, 바깥에선 필리핀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 는데 그것은 한쪽으로 들어야 하는 아들에게 참으로 버거운 현실이었다. 그래도 아들은 밝게 잘 자라주 었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다. 무슨 일이든 적극적이던 아들이 87킬로그램의 살을 빼기 위해 운동과 음식섭취를 조절하기 시작한 것이다. 3달만에 20킬로그램을 감량했다. 그런 아들에게 처음엔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걱정과 두려움으로 한 병원 검사에서 아들이 ‘역류성 식도염’ 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것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함이라는 의 사의 말에 처음으로 아들의 마음을 보기 시작했다.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우리 부부는 너 29


간증 : 조인숙 집사 (하나님의 시간표)

무 귀한 자식이기에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고, 엄마의 욕심으로 아들이 장애를 가졌지만 보 란 듯이 잘 키우고 싶어 끊임없이 각종 레슨과 운동, 공부를 하게 했다. 아들이 숨쉴 수 없게 만들어 버 린 것이다. 그러다보니 국제학교의 경쟁속에서 아이는 점점 외로움에 지쳐가고 성격도 까다롭게 변 해가고 있었다. 학교 가길 싫어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즈음 아들과 나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 전쟁’ 우리에겐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고 20년간 살아온 필리핀을 떠나고 싶었다. “하나님, 이대로는 살 수 없습니다”며 하나님께 기 도로 매달리기 시작했다. 기적처럼 영주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꿈에 부푼 마음으로 미국에 도착하였다.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로운 세계에서의 변화를 바라고 온 이곳에서 아들은 점점 말라가기 시작했고, 음 식섭취 장애가 오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은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기 시작했 다. 입학 후 이틀만에 더 이상 학교에 보낼 수가 없었다. 점점 말라가는 아들을 보는 나의 마음은 하루 하루 지내는 것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나님 앞에 기도와 눈 물의 시간이 반복되었다. 그러다 문득 “생명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고통의 이 시간을 주신 이도 하 나님이시니 주님 뜻대로 하시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고, 오늘도 눈을 뜨고 호흡하는 것에 감사하는 기 도를 하기 시작했다. 감사 기도를 시작한 며칠 후, 드디어 병원 예약 날짜 ‘9월 11일, 오후 2시’ 내 평생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 왔다.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마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며 돌아오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들이 그만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아무도 없는 병원 복도에서 도와달라는 소리를 지르고, 사람 들이 달려오고 아이는 호흡도, 심장도 멎어가고 있었다. 맥박이 20 이라는 소리가 가늘게 내 귀에 들렸 고 나는 아이를 안고 울부짖으며, 응급실로 향하는 3, 4분이 내 평생의 가장 긴 시간이 되어버렸다… 응급실을 둘러싼 수많은 의료진들... 심장소생 시술 후 20여분이 지나자 아들의 혈색이 돌아오고 엄마 를 불렀다. 모든 기능이 최악의 상태여서 아주 위험하다며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코에 튜브를 꽂고 강제로 영양을 공급하기 시작한 3일간의 중환자실, 그리고 3일간의 일반병동. 병원에서 퇴원시켜 달라며 음식섭취를 거부하는 아들을 보며 난 또다른 두려움에 싸여 있었다. 아들의 병명은 ‘거식증(拒食症, anorexia)’이었다. 이젠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병원의 통 보로 아들은 난생 처음 엄마와 떨어져서 거식증 치료를 받게 되었다. 나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며 눈 물 흘리는 아들을 달래고 나오는 내 발걸음은 늪으로 빠지는 느낌이었고 내 가슴은 갈갈이 찢어졌다. 난 자동차에서 하염없이 울며 ‘이 날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 내 사랑하는 아들을 이렇게까지 만든 나 자 신을 미워하며 나의 잘못을 하나님께 눈물로 고백하였다. 두려움에 떠는 아들의 모습이 나를 자꾸 잡 아 끌어 당겼다.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으로 아들을 뒤로하고 나오면서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호소했다. 아들을 고쳐달라고... 생명을 살려주셨으니 ... 이제는 고쳐달라고… 한 달간의 입원기간, 매일 한 시간의 면회시간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로 아들을 껴안아 주는 일 외에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입원한 지 이틀만에 음식을 100% 다 먹었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 다. 매일 집을 그리워하며 갑자기 음식을 먹어 배가 찢어질 것 같다고 우는 아들을 보며 내 가슴은 또 다시 찢어지고 있었다. 견디기 힘든 시간을 하나님께서 지켜주고 계셨다. 매일 면회를 하면서 사랑한다 는 말을 수십 번 했다. 15년동안 아들을 키우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그때 가장 많이 한 것 같다. 우린 그 렇게 서로를 부등켜안고 사랑한다는 말로 시간을 다 보내었다. 30


간증 : 조인숙 집사 (하나님의 시간표)

통원치료 한달동안 아들에겐 큰 변화가 찾아왔다. 100파운드까지 빠져 뼈까지 말라가던 아들이 148파 운드가 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나를 위로해주던 아들이 바 로 내 곁에 새로 태어난 아들로 서 있었다. 11월초 드디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걱정반 두려움반인 엄마의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엄마 염 려마세요. 학교가 참 재미있네...” 라고 말하는 아들, 겨울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휴교했을 때 너무 심 심하다며 학교 가길 기다리는 아들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이젠 학교에서 포토그래퍼로 인정받고 여러 과외활동으로 바쁘게 지내는 아들이 고마울 뿐이다. 아직 교회에선 유스그룹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나와 대예배를 보고 있지만, 언젠가 또래 친구들과 지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 한번 기 대해본다. 생명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계획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다만 모 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 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간이 있었고 계획이 있으셨다. 15년을 돌고 돌아 하나님이 우리를 이 곳에 불러주신 이유는 바로 아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 병원 안에 서 의식을 잃게 하시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블루코드 4’를 판정받았던 아들의 생명을 건져주시고, 거식증으로 말라가는 아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 내 평생의 하나님께 드릴 것은 감사와 찬송 뿐이다. 그리고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 우리를 위해 눈물로 중보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많은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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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이복선 권사 (헤브론교회에서 나는 행복하다)

헤브론 교회에서 나는 행복하다 이복선 권사 (4에스더 선교회)

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삶에 함께 하여 주시고 이제까지 인도하여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가는 나의 길에도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 뜻하시는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이것은 나의 기도요 내 삶의 간증이다. 젊은 날의 나의 삶 속에서 열심히 나를 살기 위해 노력했건만, 나이 60이 넘어 되돌아 보는 나의 삶은 어느 것 하나 내 스스로 이룬 것이 없으며, 여태껏 살아 온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였음을…. 내가 헤브론을 찾았을 때는 내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였다. 본의 아니게 들이 닥친 이혼과 그에 수반되어 온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 친구의 권유로 헤브론에 발을 디뎠 32


간증 : 이복선 권사 (헤브론교회에서 나는 행복하다)

을 때엔 내 맘은 심히 곤고하였으며 시편 기자의 표현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던 때였다. 하 나님 없는 세상에서 살면서 큰 집 사고, 큰 차 사고 부러울 것 없이 살던 우리가 더 큰 집과 더 큰 차에 시선을 돌렸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하셨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 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나는 주일마다 눈물로 예배를 드렸다. 개회 찬송을 시작하면서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폐회 찬송이 끝 나도록 그치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불쌍한 영혼이었으며, 사람들 앞에선 너무나도 작은 자로 위축되어 있었다. 예배가 끝나면 사람들을 만날까 두려워 고개 숙이고 서둘러 교회를 벗어났다. 선교회 가 있는지도 몰랐고 구역이 있는지도 몰랐다. 교회의 모든 행사들은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었으며, 그 것은 하나님 안에서 큰 자들의 영역이었다. 그렇게 한 이년여를 지나면서 하나님은 나를 위로해 주셨고, 내 맘에 아픔들을 서서히 치유시켜 가셨 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고통의 의미가 무엇이며, 시험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는 것을 깨달아 갔다. 그러면서 욥의 고통에 비해 나의 시련은 비교할 바 되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하기 시작했 다. 나에게는 참 좋은 두 딸이 있고, 아직도 돌보아야 하는 시어른들이 함께 했으며, 아직도 일할 수 있 는 건강 있음에 감사했다. 감사는 또 하나의 감사를 낳는 걸까? 나는 내가 보고 듣고 내 발로 걸어 다닐 수 있음에 감사했고, 화창한 봄날도, 비바람 몰아 치는 궂은 날에도 감사하기 시작했다. 내 맘에 작은 평 안과 행복이 서서히 자리 잡아 가면서 다시는 행복할 수 없어 보였던 내 자신이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 사했다. 나는 구역예배에도 참석하기 시작하고 선교회에서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봉사하며 함께 웃기를 시작했 다. 내 삶에 웃음을 되찾고, 열심히 봉사하던 중에 권사로 피 택도 되고, 선교회 회장직도 감당했으며, 지금은 열방을 향 한 선교와 전도에도 열심이다. 특히 북한 사역과 탈북자 사 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저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날에 내가 기도와 물 질로 투자한 탈북자들이 고향에 돌아가 먼저 보내 온 선교사 들의 역할을 넉넉히 감당해 나갈 것을 바라본다. 어느 날부터인가 ‘예수 믿고 행복해야 한다’ 는 나름대로의 신앙 철학도 확립되어 갔다. 예수 믿어 불행해진다면 우리 는 교회를 찾지 않을 것이다. ‘수고하고 무고운 짐 진 자들 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 11:28 ) 하 신 예수님의 약속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예수 믿어 행복하고, 그 믿음의 울타리를 제공해 준 헤브론 교회에서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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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서인덕 권사 (그리움)

서인덕 권사 (1안디옥 선교회) 제 나이 25살이던 1970년 1월 16일, 미국에 간호사로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언어, 음식, 문화 등등 낯선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야 했고 직장생활 하며 가정주부로서 아 이들 키워서 좋은 반려자를 만나 결혼시키고 또 손자 손녀 돌봐 주며 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일 힘든 것은 사랑하는 남편, 서성우 교수를 먼저 보낸 일인 것 같습니다. 2012년 11월, 아주 건강하던 남편이 그 전날도 18홀 골프장을 걷고 들어와 갑자기 피를 토해 급히 응 급실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한 결과 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저는 폭탄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1988년 밀워키 한인장로교회였습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하나님! 이제 우리 퇴직하고 여행 도 다니고 싶고, 단기선교도 가고, 주님 원하시는 일 도 하고 싶은데 왜 이러시나요?” 하며 제 마음에 한 없는 근심, 염려, 슬픔과 하나님에 대한 실망이 쌓이 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 습니다.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동안 살 아오면서 저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선한 일들의 기 억을 더듬으며 울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까지 40여 년 이 낯선 땅에서 길목길목마다 지켜주 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인도해 주시리라는 생각이 들며 제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괴로움, 슬픔과 아픔을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치 료를 시작했습니다.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 료들을 받았지만, 위암이 간으로 전이되고 항암치 료에 반응 없이 계속 쇠약해졌습니다. 우리는 매일 밤 손잡고 남편의 오른쪽 복부 간 주위에 손을 얹고 주님께 부르짖고 울며 매달려 우리의 영혼과 구원 의 확신, 천국에 대한 소망도 다짐하며 함께 기도했 습니다. 어떤 날은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져 하나님 께 간구했습니다. 치유와 생명은 주님의 주권이오 니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종하며 받아들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올해 3월 7일 사랑하는 남편은 주님 품으로 떠났습 니다. 2년 반 동안, 고통도 구토증도 없었고 어지럽 고 피곤하기만 해 매일 잠만 자다가 갔습니다. 34


간증 : 서인덕 권사 (그리움)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모두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남편이 주님께로 가기 이틀 전까지도 한 침대에서 잤고 가는 날도 자다가 아들과 제 앞에서 편히 가는 것을 보면서 저는 제가 더 열심히 교회 일하며 잘 믿는다고 생각을 하고 남 편은 적극적으로 직분도 안 받고 헌신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잠자듯이 편히 가는 그를 보며 제 가 죽을 때 저렇게 편히 갈 수 있을까 생각하니 자신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이시고 우리는 그 일에 순종해야 하는데 너무나 그이가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힘드네요. 그리움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제 삶을 마치고 하늘나라에 가서 만나리라는 소망은 있지만, 육체적으로 이별이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아마도 경험한 사람만이 알겠지요. 제 남편 서성우 성도는 교수로서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에서 1980년대 많은 어려운 유학생들을 성심껏 도와주고 교회에서 직분은 없었지만, 평신도로서 교 회청소, 주차장 설치, 카펫 교체, 페인트도 하고, 베 톤루지 한인사회와 한글학회 창시자로 많은 일을 하 며 어려운 한인들을 많이 돌보아 주었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그것도 credit을 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 니다. 시카고에 이사 온 지 거의 2년, 헤브론교회를 좋아 했고 치유되면 화장실 청소, 교회 버스 운전을 하겠 다고 했는데 주님의 계획은 그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항상 예배를 사모하였고 김건우 목사님 설교에 감동 받아 아멘! 아멘! 하며 울기도 했습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같이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 다. 저희는 이 지역에 아는 분들도 없는데 장례식을 하 게 되었을 때, 헤브론교회의 많은 성도께서 오셔서 주님의 사랑 베풀어 주심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부 조금은 모두 장학헌금으로 드렸고 제 남편이 원하는 바도 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그는 일생 교육자였고 항상 어려운 학생을 염려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이제 저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께서 저에게 뜻하시 는 일을 깨달아 알고 그 일에 순종하고 헌신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그리움과 슬 픔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리라 믿 으며 항상 제 곁에 계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열심히 살 것 을 다짐하면서…...35


간증 : 여성숙 권사 (사순절 40일 기도를 마치면서...)

사순절

40일 기도를 마치면서…… 여성숙 권사 (4에스더 선교회)

뼛 쭈뼛 어정쩡한 모습으로 작년 1월 첫주에 헤브론교회 문을 두드릴 때는 “나는 많은 성도들 속 에 숨어 예배만 드리고 편한 신앙생활 하겠다”고 다짐하며 등록을 했다.

“이젠 상처 받을 일 없을거야. 여행도 하고 내가 못한 일 할거야. 나도 이제 은퇴할 나이야” 지금도 이 나이에 일한다는 핑계로 스스로 위로하며 지금까지 주님을 위해 봉사한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그러나 첫주부터 목사님의 마태복음 5장 “팔복” 설교 말씀에 마음이 조금씩 열리면서 작년 사순절 40일 새벽기 도에 도전을 했다. 무엇보다 내 자녀와 가족의 신앙상태를 놓고 기도하는 중 영적 침체에 빠져 있는 자 신을 발견하고 놀랐다. 나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는 줄 알았다. 이렇게 멀리 주님과 떠나 있는 모 습을 보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이 추운 날씨에 교통정리 하시는 집사님, 아이들 데리고 은혜받기 위 해 참여하시는 성도들, 아주 먼 거리에서 마다 않고 오시는 성도들, 내 마음이 울컥 감격에 목이 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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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이정순 집사 (대신(代身))

내 신앙은 어떤가? 형식과 습관에 차있는 열매없는 신앙,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고 저주하던 모습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생각하며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년 사순절 큰 은혜를 체험했기에 이번 사 순절에 다시 참여하기로 작정하고 주님께 간구했다. “진실하고 순수한 깨끗한 마음 주셔서 주님 마음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을 더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 절). 이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허락하실 것을 믿고 기 도 하기로 했다. 많은 기도의 제목을 주셨다. 담임목사님 청빙, 교회의 청지기들을 위해, 아픔을 당하는 성도들을 위해, 이 작은 자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를 시작했다. 마가 복음을 묵상하며 주님이 돌아가시기 전 40일, 목사님들 한분 한분이 우리들의 영혼을 깨우쳐 주시기 위 해 혼신을 다하여 준비하시고 말씀을 전해 주신다. 주님 고난의 십자가 얼마나 귀하고 우리에게 주신 귀 한 선물인지… 나도 모르게 내 눈에 눈물이 흐르며 주님의 그 사랑 그 은혜의 감격이 새로워지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있었다. 내 입술에 찬송이 나오고 평안이 찾아왔다. 가족과의 관계도 여유롭고 관용하며 사랑으로 충만했다. 정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다시 확증 시켜 주셨다. 그러나 마귀는 내가 은혜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샘이 났나 보다. 3/23 월요일 새벽기도 끝나고 가는 길 에 큰 교통사고가 났다. 식구들은 폐차해야 한다고 한다. 감사한 것은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이 무 겁다. 새벽기도는 어쩌나 걱정이 앞설 때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 절). Rent Car 도 나오고 많은 액수지만 보험에서 해결하여 고칠 수가 있었다. 토요일 아침 이 집사님과 같이 나오게 되었는데 집사님이 권면하신다. 섬김과 봉사가 없으면 우리 교회 는 헤브론 교회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이구나 하고 받아들였다. 이제 사명 가지 고 나이에 관계없이 “주님 써 주시옵소서” “작은 자리에서 한알의 밀알 되게 하소서” “헤브론교회가 시카 고에 영적 초석이 되며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한다.-

代•身

(대신) 이정순 집사 (3에스더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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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년 10월 1일. 한밤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교통사고가 나서 딸아이가 응급실에 누워있 다는 것이었다. 달려가 보니 딸아이는 응급조치를 마치고 침대 시트를 덮고 누워 있었는데 긴 머리 카락이며 찢어진 입술, 퉁퉁 부은 얼굴은 온통 피범벅이 되어 있었다. 담당 의사가 부재중이라 아이가 어느 정도 다친 것인지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하나님 이 아이가 죽어야 한다면, 대신 내가 죽겠습니다. 이 아이가 휠체어에서 살아야 한다면 대신 제가 휠체어에서 살아가겠습니다. 저를 대신 아프게 하시고 이 아이만큼은 온전하게 건강을 회복하게 하소서.” 이 아이 대신 내가 아프고 이 아이 대신 내가 모든 고통을 지겠습니다라는 기도만 계속 흘러나 왔다. 근데, 그 와중에서도 뚜렷하게 인지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 아이가 통과해야 하는 고통을 37


간증 : 이정순 집사 (대신(代身))

어미인 내가 대신 질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어미인데, 죽을 때까지 사랑할, 아니, 죽어서도 내가 사 랑할 딸아인데 어떻게 이렇게 이 아이를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단 말인가… 나는 그만 무릎뼈가 녹아내리기라도 한다는 듯이 스르르 타일 바닥으로 주저앉고 말았다. 시계는 오전 10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평소보다도 출근이 늦은 담당의사는 검사 결과와 아이의 몸을 찬찬히 살펴본 후에 앞니가 달아나면서 피를 많이 흘렸지만 다른 덴 이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뭔가 안심이 되지 않았다. 다음날 우리 부부는 병원에 아이를 남겨둔 채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 해 교회에 왔다. 새벽제단의 기도 제목에 우리 딸아이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참고 있었던 눈물이 주룩 흘러나왔다. 퇴원 후 3주가 지나서 마지막 검진을 했을 때, 서른 살이 된 우리 아이가 앞니 네 개가 달 아나서 웃을 때마다 젖니 빠진 유치원생처럼 보인다는 것 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 다. 몇 주가 지나자 아이는 다시 학교 공부를 시작했고 직장에도 다니기 시작했다. 아이는 매일 하나님 께 기도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다. 벼랑 끝에 매달려 피어나는 위태위태한 꽃이 아니라 독수리 날개 치며 날으는 그런 아이로 거듭나게 하셨다. 회복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에 감사했 고 죽음이 생명에게 삼키운 바 되게 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해서 때때로 목이 메었다.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었다. 우리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너 무도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사고를 당했을 때 생명을 걸고서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근데 하나님께서는 이 아이를 살리셨다. 하나님은 이 아이를 사랑하 셨을 뿐만 아니라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나게 하셨고 그냥 살아나게 하신 게 아니라 온전히 일어나 군대 처럼 일어나게 하셨다. 내가 하는 인간적 사랑이 아니라 흠없고 티도 없는 완벽한 사랑으로 완벽한 능 력으로 우리를 대해주시는 분. 그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 가족들의 입에서는 “감사”라는 단어가 수시 로 흘러나왔다. 큐티 시간에는 십자가를 “대신” 지신 주님의 능력과 사랑에 대한 묵상이 깊어져갔다.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먹고, 자고, 다투고, 같이 걱정하고 한숨 쉬고… 이 작은 일들이 실은 얼마나 큰 행복이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되지 못함에서 생겨난 열등감이나 늦어지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 초 조감 때문에 그동안 즐기지 못 했던 행복감도 주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감도 회복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예수님의 능력과 사랑의 십자가. 그 은혜를 나도 받았으니 그 선물을 남에게도 전하는 일. 예수님을 믿은 지 30년. 뜨거운 가마솥의 열기가 다 식어버려 고철처럼 되어 버린 나의 영혼에 다시 한 번 불길이 닿았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전도지를 들고 나가가는 발걸음이 왜 그리 행복한 지. 하나 님의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그의 생각은 높으니라. 봄볕 속에 감사가 출 렁거린다. 오늘은 유난히 눈부신 햇살이 온 거리에 가득하다. 38


간증 : 앨리스 정(나의 영원한 고향 헤브론교회)

Alice Jeong (Senior in Youth Group) ix years that were spent with the Youth Group one third of my life so far! However, to say that the Hebron Youth Group has influenced just a portion of my life would be a huge understatement. This group became more than just kids who tagged along to their parents on Sundays; this youth group became my second family who shared memories, friendships, and the walk with Christ. As a high school senior, I’m anticipating a lot of changes within the coming year. I will no longer be in the comforts of high school, but trying to find my way in college. But even more nerve-wracking then that, I will not be in the comforts of the Hebron Presbyterian Church, but trying to adapt to a college ministry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However, I know that the person I’m entering college as, is the person that was positively shaped and influenced by the Hebron Church and Youth Group. It’s shameful and embarrassing to admit this, but throughout middle school, I was not the one to take pride in my Korean ethnicity. I hated being grouped with other Asians, and I hated being stereotyped. However, as I began to get more involved with the Youth Group, I learned just how important and valuable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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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정(고등부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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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의 시간을 함께한 헤브론 중고등부! 제 인생의 삼 분의 일을 이곳에서 보낸 셈이 죠. 그렇다고 제 삶의 일부에만 영향을 끼쳤다 고 말하기엔 매우 부족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중고등부는 부모님 따라 주일이면 교회로 모여 든 학생들로 이뤄진 그룹, 그 이상이거든요. 제 게는 추억과 우정을 쌓으며 믿음의 여정을 함께 나눈 제2의 가족과도 같답니다. 고등학교 졸업반인 제게는 곧 인생의 커다란 변화가 올 거예요. 익숙한 고등학교를 떠나 낯 선 대학에서 저만의 길을 찾아야 할 테니까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겁나고 떨리는 일은 익숙한 헤브론교회를 떠나, 미시간에서 대학 교회에 적 응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다행인 것은 그 여정 을 떠날 사람이 바로 저, 헤브론교회와 중고등 부를 통해 건강하게 다듬어지고 키워진 사람이 라는 거예요. 인정하기 부끄럽긴 하지만, 중학생 때까지 저 는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이 없 었던 사람이에요. 다른 아시아권 아이들과 모 여 있는 것도 싫었고 아시안이라고 정형화되는 것도 싫었어요. 그러나 중고등부에 소속되면서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가 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39


간증 : 앨리스 정(나의 영원한 고향 헤브론교회)

background was to me. Through the continuing of the Korean traditions, the constant abundance of Korean food, and most importantly, the respect that was exemplified between students and adults within the church buildings, I began to understand the beauty of Korean culture. The values and morals I now live by, the customs and traditions I continue to carry, and the connections I can make with others all originate from my Korean background. Without Hebron, I would still be oblivious to the importance of my own heritage in my life. Furthermore, this church gave me life changing opportunities that I would have never received anywhere else. Some of the greatest memories I will carry with me to college, and forever, come from the youth group retreats. From meeting Christ and accepting Him as my Savior, to building relationships that will last a lifetime, I cherished each and every retreat I went to. However, the most memorable event I took part in as a member of the Youth Group was my short term mission trip to Peru last summer. I’ve never felt more joy in working with some of the most influential Believers in my life to spread the love of Christ, especially to children that have much less than me. I learned what it meant to love, to serve, and to spread the true Gospel. This trip was a major milestone in my journey of faith that I can credit to the Hebron Church. As I enjoy my last few weeks in high school and the youth group, I am overwhelmed with emotions. Everything is bitter sweet. I am beyond excited to start a new chapter of my life, but am incredibly sad to leave what I made my family behind. However, when graduation rolls around, I will walk out with confidence, knowing that who I am now is a work of God through His church. Even when I find a college ministry to attend, I will remember that Hebron was, and will always be, my home the place where my walk with Christ first started, and the place where I am surrounded by faithful friends, family, and brothers and sisters of Christ. 40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풍성히 한국 음식을 나 누고, 무엇보다 학생들과 어른들 사이에서 서 로 존중하는 좋은 본보기를 지켜보며 한국 문화 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가 커졌어요. 지금 제 삶의 바탕인 저의 가치와 도덕관념 또, 앞으로 도 이어갈 관습과 전통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 과의 연결고리는 모두 제가 한국인이라는 데서 시작하지요. 헤브론교회가 없었다면 아직도 저 는 한국인이라는 중요한 저의 뿌리를 망각했을 것 같아요. 그뿐 아니라, 헤브론교회를 통하여 저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인생 전환의 기회 를 얻었습니다. 대학을 가서도 아니, 영원히 제 가 간직할 최상의 추억 중의 상당 부분은 수련 회를 통해서였어요.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을 저 의 구세주로 고백하게 된 일부터, 주 안에서 평 생을 함께할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게 된 일들은 모두 수련회를 통해 가능했고 하나하나 제게는 정말로 소중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작년 여름에 떠났던 페루 단기 선교입니다.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특히 저보다 가진 것이 많지 않 은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한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몰라 요. 사랑하고 섬기고 참된 복음을 전한다는 것 이 무얼 의미하는지를 배웠어요. 이 선교는 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고 헤 브론교회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생 시절과 헤브론 중고 등부에서의 시간을 보내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들뜨기도 합니다. 대학생이 된 다는 벅찬 설렘과 함께 중고등부에서 이룬 제2 의 가족을 두고 떠나기가 말할 수 없이 슬프기 도 해요. 그러나 졸업을 앞둔 지금의 제 모습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직접 빚으신 작품이라 확신하며 떠날 수 있어요. 대학에 가 서 새로운 교회를 찾더라도 예수님과의 동행이 시작된 이곳, 그리고 믿음의 친구들, 가족과 형 제자매가 있는 이 헤브론교회가 저의 영원한 고 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


크리스촌과 경제 : 손승만 (돈 이야기)

크리스천과 경제 :

이야기

손승만 집사 (2기브온 선교회)

수 믿는 사람이건 안 믿는 사람이건 세상 살면서 돈 문제로 고민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 일 우리 중에 돈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 아래 거하는 분임에 틀림없으며 이것 자체가 큰 감사의 제목이 되어야 한다. 언제 그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 드 리고 싶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나는 자주 돈이 주는 위력(?)을 실감하며 살았다.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를 아셨는지 우리 어머니께서는 “욕심내지 말고 지혜롭게 돈을 사용하라고” 하셨다. 얼 마 전에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녀석과 이야기하다 돈 문제에 걸렸다. 자기는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내 가 경제적으로 안 도와준다는 것이다. 자세를 고쳐 잡고 크리스찬이 가져야 되는 돈의 관점에 대해 설명 해 주었다. 우리 어머니가 30년 전 이맘 때 당신의 아들에게 했던 그 말투 그대로 “욕심을 버리고 지혜롭 게 사용하라고” 말해 주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석연치가 않다. 어디까지가 욕심이고 또 지혜 롭게 사용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하나님께서 시와 때를 따라 각 항목별로 써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말 씀해 주시면 이런 고민이 없으련만 그렇지 않은 다음에야 어떻게 완전히 욕심과 필요를 구분해낸단 말인 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우리가 세상의 돈 문제에 대해 이토록 구태의연한 이해 밖에 하지 못한다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줍잖게 과학자 행세를 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나는 삼년 가까이 경영학 공부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힘 들기만 했는데 서당개 삼년에 이제 어렴풋이 경제학의 깊이를 느낀다. 무엇보다도 과거에 내가 가졌던 실제적 의문점들을 훌륭한 교수님들이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시원하게 대답해 주니 (가끔은) 수업시 간이 기다려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이 가르치는 경제에 대한 관점들을 현대 경제학의 눈으로 들여다 보면 어떨까 하는 주제 넘은 생각을 해보았다. 나 같은 범인이 다가갈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현대 기독교인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서투른 과 학자가 얕은 경제학의 지식으로 성경이 말하는 크리스찬 경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우리 주위에는 돈과 관련한 너무나 실제적인 문제들이 널려있다. 월급 더 주는 직장으로 옮겨야 하나? 41


크리스찬과 경제 : 손승만 (돈 이야기)

빚을 내서라도 과감하게 주식시장에 들어가야 하나? 지금은 빠듯하지만 미래를 생각해 조금 더 큰 집으 로 이사하는게 낫지 않을까? 자동차는 언제 바꾸는 것이 좋을까? 등등 크고 작은 돈과 관련된 많은 질문 들을 안고 산다. 성경 어디에도 위의 질문들에 직접적인 답을 주는 구절은 없다. 욕심내지 말고 지혜롭 게 살아라. 맞는 말씀이다. 이 글의 목적은 이 금언을 좀 더 깊이 분석해서 이러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 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크리스찬 경제학이란 실로 방대한 주제이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 르기에 성경에서 시작하려 한다. 이 글의 시작과 끝은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모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라는 말씀에 근거한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통해 교훈과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작은 바램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경제의 문제들 을 성경과 경제학의 관점에서 같이 고민해 보는 것이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물질과 관련된 구절은 모두 2300군데 이상이며 이중 돈과 직접 관련된 언급이 있 는 곳도 수백 구절이다. 이중 30여 구절을 묵상하며 이 글의 소재로 사용 하였다 (reference 참조). 이 구절들을 보면 돈의 속성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먼저 성경은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를 살펴보자. 잠언 13:11은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 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Dishonest money dwindles away, but he who gathers money little by little makes it grow) 라고 가르친다. 잠언 10:4 절에서도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자 는 부하게 되느니라”고 했다. 더 부연 설명할 것이 없는 진리이다. 이 부 분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경제학이 규정하는 돈의 중요한 성격은 재화의 희소성 (resource scarcity)이다. 이는 창세 기 3:17-19에서부터 출발한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한 이후 그 벌로 인류는 얼굴에 땀이 흐르고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내가 얻고자 하는 것 (resource)이 항상 수고를 통 해서만 얻어지게 (scarcity)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자본주의는 출발한다. 희소성의 원리는 수고하는 자에게만 그 댓가가 돌아가는 사 회구조를 만들었다. 수고 (painful toil)는 여러 가지 요소를 동시에 함 축한다: 육체적 노동, 정신적 고뇌, 인간관계, 교육, 투자 등등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모든 요소들을 포함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부분은 “내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다”라는 생각이다. 다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자. 하나님께서 인류에 서 주신 수고라는 개념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한 인류에게 주 어진 벌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내가 수고함으로 그 댓가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조” 할 수는 없다. 이는 벌이라는 개념과 완전 히 상반되기 때문이다. 여기쯤에서 이런 질문을 해보자. 최근 집값 하 락 때 어떤 분이 좋은 집을 싸게 샀는데 이는 수고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닌가? 구매 당사자에게 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집값이 하락했을 때는 분명히 큰 손해를 보고 판 전 집 주인이 있었 다. 이 분도 여러 해 전에 그 집을 살 당시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나 거주의 목적으로 타당했으니 사 지 않았을까? 여기에 경제학의 중요한 개념이 하나 더 등장한다: 위험 (Risk)이다. 모든 결정에는 위험이 항상 따른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위험이 있는데 하나는 분산 가능한 (diversifiable) 위험과 피할 수 없 는 (systematic) 위험이다. 광범위한 분산 투자를 통해 특정 상황에 의한 위험도는 줄일 수 있지만 전체 System에 닥치는 위험, 예를 들어 1930년대의 대공황, 70-80 년대의 석유 파동, 또 2008-2010의 세계 대 침체 (The Great Recession)등은 예측도, 대비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전 3:11; 8:17). 야고보서 4장에 42


크리스찬과 경제 : 손승만 (돈 이야기)

자신의 사업을 구상한 한 상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 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3-14). 하나님 없이 이기적인 이득을 추구하는 인간 계획의 근본적인 한계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미래에 대한 위험(Risk)이 항 상 있으며 이는 우리가 측량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온전한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문제라는 점이다. 간 혹 우리 중에 “나는 지독히 운이 좋아서 계속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다”라고 믿는 분이 계시다면 현재 미국 내에서만 수천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왜 주식 시장의 지난 50년간 물가 상승률 과 배당금(Dividend)를 감안한 실제 연 성장률이 3%대인지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미국의 주식시장이야 말로 근대 첨단 자본주의의 산물이며 인간이 가진 지독한 이기주의- 수고보다 더 많은 이 익을 거두고 싶어하는-의 합산이다. 이러한 주식 시장의 실질 이익률이 은행 이자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결국, 때때로 이익을 본 경우가 있었겠 지만 다른 경우에는 손해를 보았을 것이고 하나님이 주관하는 인생의 위험을 고려한 이 모든 이익의 총합은 가장 보수적 투자인 은행이자에 머물러 있다.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이 놀라울 따름이다: (수고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려는)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착실하고 성 실하게)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다음으로 성경은 돈의 사용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사람을 구제하거나 (출 22:25, 신 15:7, 23:19, 마 6:1-4, 19:21),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사 4:34), 혹은 헌금 (잠 3:9, 말 3:10)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주목할 부분은 성경은 돈의 흐름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 부 의 축적은 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제학에서 규정하는 돈의 성격 중 두드러진 특징은 돈의 시간성 (Time Value of Money)이다. 은행에 돈 을 맡기면 일정한 이자를 주는데 이는 현재의 돈이 가진 미래의 가치 를 보정 (compensation) 해주기 위해서다. 돈을 사용하는 이유는 가치 를 창조하기 위해서인데 가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어떤 사람은 가족과 함께 휴가지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가치가 있는 반 면 다른 사람은 차를 바꾸는 것이, 때로는 집 대출금을 중도 상환하는 일이 가치가 있다. 이렇듯 일상 생활의 필요한 일에 사용되는 돈의 공 통적인 요소는 내가 현재 사용한 돈의 가치보다 미래에 누리게 될 가 치가 더 크다는 뜻이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NPV (Net Present Value) 라고 부르는데 실제 계산하는 방식은 복잡하지만 큰 틀은 현재 사용하 는 돈의 가치와 미래에 생기는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NPV가 크면 Profit이 커지고 따라서 돈을 잘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난한 사 람을 구제하거나 하나님의 일에 헌금하는 것은 현재의 돈을 사용하기 만 할 뿐 미래에 생기는 돈의 흐름이 없다. 쉽게 말해 나의 구제금을 받은 사람이 나에게 기부금을 돌려 주는 일은 없으며 내가 교회에 헌금했다고 내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 따라서 NPV가 음수이며 이러한 일 은 하면 안 된다고 경제학은 가르친다. 그러면 성경이 잘못된 것인가?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큰 핵심 은 “미래에 누리게 될 가치”이다. 성경은 미래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내일이 아니라 다음 세상이다: “너 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눅 12:33). 계속해서,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마 6:20). 이러한 하늘에 쌓아두는 보 물의 개념은 현대 경제학의 범주를 훨씬 넘어선다. 쌓아둔다는 것의 의미는 미래에 대한 대비 (즉 보험) 인데 이는 돈의 시간적 이동 (Time Transfer of Money)을 말한다. 어떤 보험도 피보험자의 생명이 끝나 43


크리스찬과 경제 : 손승만 집사 (돈 이야기)

면 거기서 끝이다. 그러니 여기에 큰 문제가 있다. 모든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시간에 종속된 인간의 소유물을 어떻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갈수 있다는 말인가?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것이야 말로 “대박” 이다. 비유를 들자면 한번 투자하고 “영원히” 이득을 보는 것이다. NPV로 따진다면 무한대 가 된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다. 성경적으로 돈을 사용하면 유한한 존재의 가치가 영원한 하나 님 나라의 가치로 옮겨가는 것이다. 끝으로 성경은 돈의 가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우리는 돈은 삶의 수단이며 목적이 되 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돈에 목마르며 돈 을 추구하며 사는 것을 목격한다 (전도서 5:10, 딤전 6:10). 만일 돈이 진정한 의미에서 수단이며 가치 중립적이라면 이토록 목마름을 주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분명한 어조로 사람은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마 6:24, 눅 12:33, 16:13-15). 돈이 언급된 여러 곳에서 지혜 (wisdom), 지 식 (knowledge) 혹은 천국 (Heaven)이 대조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잠언 17:16, 전 7:12, 마 19:21, 눅 12:33, 딤전 6:17-19).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계없는 돈은 우리를 실족하게 하 기에 충분하다고 가르친다 (마 13:22). 그러면 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고 이기적인 목적으로 축적할까? 여기에 대한 답을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 “또 내가 내 영 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 라” (눅 12:19).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세상에 대한 쾌락이 재산 축적의 이유이다. 20절에서 하나님 은 이 부자에게 아주 간단히 답하신다: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에게 새로 지은 곳간에 불이 나게 하실 수도 있었고, 병을 주셔서 고통을 느끼게도 하실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의 생명을 찾는 데서 끝이 난다. 이 비유의 핵심은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이다.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않는 해법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 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 13:5),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 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결국 자족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러면 경제학은 자족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까? 사실 자본주의 경제학에는 자족 (Contentment) 이라는 말이 없다. 경제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득 (Profit) 이므로 끊임없는 이윤 추구가 정당화된다. 하지만 이곳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계속된다. 경제학에서 인간의 행복의 정도를 돈의 많고 적음과 비교 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The Law of Diminishing Marginal Utility)이다. 예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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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과 경제 : 손승만 집사 (돈 이야기)

어 현재 $1,000을 가진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이 두 배가 되는 지점이 $2,000을 소유 할 때라면 $10,000 을 가진 사람이 두 배로 행복 하려면 $20,000이 아니라 $30,000이라는 것이다. 결국 돈이 많은 사람이 계 속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질의 양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때만 상대적 행복감의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돈을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감의 정도는 줄 어들며 이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을 무한대로 불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는 것이다. 무서운 이야기이다. 자족하지 못하는 자의 삶은 경제학에서조차 재앙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자족할 수 있을까? 성경은 여기에 확실한 답을 제시한다.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30-31),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 성경은 한마디로 “걱정하지 마라”고 일축한다. 공중의 새들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 서 그분의 자녀를 굶기시겠느냐고 성경은 반문한다. 지금까지 성경적 관점과 경제학적 관점을 연결시키며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쓰고, 또 어떤 가치 관으로 바라보아야 할지 살펴 보았다. 이제 이 글의 시작으로 돌아가서 물었던 질문들에 답을 해보자. 월 급 더 주는 직장, 과감한 주식투자, 미래를 향한 큰 집 마련, 윤택한 생활 등등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이 글에서 다루었던 개념들을 따라가다 보면 윤곽이 잡힐 것 같다. 내가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려고 하지는 않는가? 내 생활에서 성경적이지 않은 곳에 돈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가? 내가 원하는 생 활의 윤택함이 자족함의 범위에 있는가? 등을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따져봐야 한다. 신앙의 선배들이 들려주시던 “욕심을 버리고 지혜롭게 사용하라”는 말씀은 속속들이 옳은 말씀이다. 전에는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지 몰랐었지만… [참조 성경 구절] Exodus 22:25, Deuteronomy 23:19, Proverbs 13:11, Proverbs 17:16, Ecclesiastes 5:10, Ecclesiastes 7:12, Matthew 6:24, Matthew 21:12-13, Mark 12:41-44, Luke 3:14, Luke 14:28, Luke 16:13-15, Acts 4:34, Acts 8:20, 1 Timothy 6:10, Hebrews 13:5, 1 Peter 5:2-3, Matthew 6:21, Matthew 13:44, Matthew 19:21, Luke 12:33, 1 Timothy 6:17-19, Romans 13:8, Deuteronomy 28:12, Malachi 3:10, Deuteronomy 15:7, Matthew 6:1-4, 1 Samuel 2:7, 2 Chronicles 1:11-12, Psalm 37:16-17, Proverbs 3:9, Matthew 13:22, James 5:1-6, Revelation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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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단기선교 : 양덕기 장로(성인단기선교를 재개하며)

전도/선교위원장 양덕기 장로

성인 단기선교를 재개하며...

회에서 단기선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적 사역이 아니라 안 하면 안 되는 필수 사역이다. 짧은 단기선교를 통해 뭘 그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매년 이렇게 소란을 피워가며 가는 것일까?

한 교회의 영적인 수준은 성도들의 가슴속에 선교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불타고 있는가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것의 척도가 바로 단기선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는 것을 이번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깨닫게 되었다. 전도와 선교 사역은 여타의 다른 사역과 달리 당장 그 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 러나 하나님의 지상명령이신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그저 열심히 묵묵히 사역을 수행하다 보면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거두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물질뿐만 아니라 가진 능력과 가정과 목숨마저도 내놓으면서까지 이 전 도와 선교의 사명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단기선교는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불 태울 불씨라고 정의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선 힘들고 어려워 자신을 잃고 있거나 항상 똑같은 사역의 반복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있 을 수 있는 선교지의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신선한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 또한 참여하는 분들은 물 론이고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성도들에게 내재되어 있던 선교의 열정을 다시 불러 낼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참여하는 분들이 직접 선교지에 가서 체험하면서 받는 은혜가 대단하리라고 생각되며, 돌아와서 그 은혜를 다른 성도들과 나눌 때 그 은혜의 전염성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 이라 생각된다. 46


2015 단기선교 : 양덕기 장로(성인단기선교를 재개하며)

이번 2015 헤브론 단기선교 준비를 시작하며 그 동안중단 되었던 성인 단기선교에 성도님들의 호응이 얼마나 있을까 내심 걱정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막상 계획을 내 놓으니 성도님들의 반응이 대단하였 다. 왜 이제사 성인 단기선교를 재개하느냐고 나무라는 듯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기도와 물질 후 원에도 적극적이셨다. 우리 헤브론 교회의 성도님들 마음 마음 속에 선교의 불씨가 살아 있었고, 언제 고 그 열정을 뜨겁게 불 태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5 헤브론 단기선교 내용 이러한 성도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5년 단기선교는 아래 표와 같이 성인 두 곳과 EM과 Youth Group 각 한 곳을 가게 되었다. 대상 선교지

선교사

선교팀

예정기간

주사역

아르헨티나

이광보

성인A 5명

10/27~11/2(7일간)

Vision Trip, 헌당예배 5~6곳 향후 선교사역계획

헝가리

김홍근

성인B 8명

10/12~10/19(8일간)

거리 교회 예배 / 급식, 의료, 이발, 심방 등

볼리비아

Glenn Adams

EM

10월 중 (8일간)

Vision Trip, 10대 전도, 캠프 지원, 학교보수지원 등

클리블랜드

Scranton Road Youth Group 7/12~18(7일간) Church 15명

VBS, 전도, 축구 교실, 지역 봉사등

아르헨티나 우리교회가 10여년 전에 직접 이광보 선교사님을 파송한 곳으로 파송 후 몇 년 동안은 방문하고 교회 도 지어드렸으나, 지난 수 년 동안은 선교비만 보내 드리고 직접 찾아가서 함께해 드리지 못하였으며, 우리 교회 이름으로 지어진 교회의 헌당식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교회들을 둘러보고 헌당 예배를 드리고, 앞으로 매년 단기선교를 가서 교회 직접 파송 선교사님을 도와드리며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역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헝가리 제3베드로 선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로 일명 흥부네 김흥근/서명희 선교사님 부부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주로 집시들을 대상으로10여년간 선교활동을 하고 계신 곳이 다. 우리 단기선교팀이 가서 할 사역은 거리교회 예배에 함께 하고 급식을 도와주며 이발을 해준다. 그 리고 집시 마을에 심방하여 저들이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주고 기도해주며, 현지교회의 주일학교를 방 문하여 위로와 격려와 함께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볼리비아 EM이 후원하고 있는 Glen/Laura Adams 부부 선교사가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지로 지난 몇 년 동 안 EM에서 매년 찾아간 곳이다. 올해는 사모님의 출산 관계로 규모를 줄여 Vison Trip형식으로 간단히 다녀 올 예정이다. 그 동안 주로 해 왔던 단기선교 사역으로는 그곳의 10대들을 대상으로 전도 활동과 청소년캠프를 열었고, 교회의 VBS를 맡아서 진행하였으며, 그 지역 학교를 보수해 주었다. 47


2015 단기선교 : 양덕기 장로(성인단기선교를 재개하며)

클리블랜드 중고등부 학생들은 클리블랜드에 있는 Scranton Road Bible Church에서 매년 개최하는 단기선교 프 로그램에 참여하여 전국에서 모여 온 학생들과 함께 그 지역의 빈민들을 대상으로 VBS와 전도, 축구교 실과 지역 봉사활동을 하며 선교와 봉사활동을 배우고 체험한다.

훈련 및 준비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선교사역에 필요한 것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선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고, 그뿐만 아니라 영적인 훈련과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통해 인 격 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도하는 방법, 개인간증 준비, 선교지 문화에 대한 이해, 사역에 대한 준비, 현지에 서의 생활, 언어훈련, 타 문화권에서의 적응, 단체생활,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선교사와 현지인과의 관 계, 섬기는 자세, 선교지에 대한 정보와 언어, 보고서 작성 등의 훈련과 각자 기도후원자 5인 모집, 선교 사들에게 2통의 편지 쓰는 것, 노방전도, 개인 간증문을 쓰는 것, 선교지에 관한 자료들을 찾는 것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단기선교는 매년 점점 확대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교회의 선교 열정을 확산시키고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성도 전체의 영적인 성숙과 풍성함을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교회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담당 팀 즉 단 기선교팀이 별도로 조직되어 1년 내내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팀을 파송하며 이를 확산시키는데 집중해 야 할 것이다. 아울러, 헤브론 모든 성도님들은 단기선교에 대한 선한 부담감을 가지고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선교 현지로 가는 단기 선교사로서의 직접적인 참여를 위해 년 중 개인 과 가정의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여의치 못하면 다음해로 미루고, 기도와 물질 후원을 보내는 선교사로서 간접 참여로 교회 선교 사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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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후원 ; 최형량 집사 (전교인 탁구 대회)

난 4월 12일 오후. 교회 체육관에서 가졌던 전교인 탁구 대회는 참으로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 습니다. 무서운 실력의 어린 백준하, 제하 형제 팀부터 노련미가 넘치는 엠마오(오준영,우성직) 선배님들의 기 량이 무척 빛이 났습니다. 구역의 평소 단합심을 보여주는 17 구역의 이병기, 홍성임 팀은 혼합 open 성인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과 팀웍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자녀 교육에만 달인인 줄 알았던 1마리아의 최경아, 권민정 선수는 운동도 적극 참여해 주심으로 모든 면의 열심이 에너지의 근원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련미로 우승을 차지한 권명주,송인자팀의 여선교 복식경기, 탁구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시 범을 보이는 듯한 두 2베드로팀 (윤종호,이덕근 vs 이문기,홍정원)의 남선교회 복식 결승 경기의 수준 높은 게임 역시 올림픽 경기처럼 볼만했습니다. 작년에 선교 후원을 위해 시작한 탁구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즐거운 잔치로 만들어 주 셨는데, 올해 두 번째 치른 단기 선교 후원 전교인 탁구 대회는 모든 선교회의 물심 양면 협조와 더 많 은 분들의 참여로 한층 발전한 행사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었음에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특히 게임 후 친교실에서 꿀맛같은 김치찌개 정찬은, 오후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친교의 정점을 찍게 해주셨으며, 수고해 주신 모든 섬김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두번 치른 경 험을 바탕으로, 이젠 좀더 많은 2세들도 1세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 기회를 더 쉽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귀한 시간 으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헤브론교회에 많은 자랑이 있지만, 그 중 전교인의 건강한 친교를 위해 주 중에 체육관을 개방하고 우 리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분들이 와서 함께 운동하고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한다는 건 참으로 의미 있고 감사한 일입니다. 월: 저녁 7:30~10:00 탁구 및 배드민턴 화: 저녁 7:30~10:00 교육부 농구 수: 저녁 7:30~10:00 성인 농구 목: 저녁 7:00~ 9:30 실내 축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월요일 탁구 교실을 열어 함께 봉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분들이 계시기에, 전교인 탁구대회로 단기 선교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구든 쉽게 와서 함께 평소에도 운동할 수 있게 소개함으로 전교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데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추세로 계속 나아간다면, 탁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건강 향상에 힘입어 헤 브론교회가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교인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에 훌륭한 목사님들의 귀한 말씀이 채워지니, 날로 성숙해갈 수 밖에 없는 헤브론교 인들은 참으로 축복 받은 분들입니다. 이미 참여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앞으로 참여하실 분들은 결 단을 가지고 체육관에 길을 트신다면 삶이 더 풍성해지실 것임을 감히 약속 드립니다. 이 모든 걸 가능케 하시고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49


선교열전 : 함성택 장로(현순목사와 미국의 3.1운동)

함성택장로

년은 기미년 3.1운동의 96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 민족적인 거사가 어떻게 미국에 있는 동 포에게 알려졌나를 적어보았다. 즉 여기에는 기독교와 목사들이 참여했다.

기독교는 사실 정치에 참여하는 것의 제한이 있다. 한국 지도자들은 민족자결주의가 성서적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의무로 강조했다. 여기에 현순목사의 애국운동 얘기를 소개한다. 현순목사는 진실한 모태신앙의 기독 러해 동안 인천 내리 교회 선교사 존 에서 하와이 노동 이민 수속문제가 발 어 이민 수속이 완벽하게 될 수 있도 사와 미국 일등 서기관으로 주한 공사 언어통역과 배 삯에 대한 문제가 신속 수 지배인 협회 회장은 지배인들이 배 급에서 매달 조금씩 지불하기로 만들 현순목사가 협상의 통역을 하였다고

교인으로 언어에 은사를 가졌으며 여 슨 목사와 친하게 지냈다. 조선 정부 생하자 그의 영어 실력이 큰 도움이 되 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존슨 목 관에서 일하던 호레스 알렌 선교사는 히 해결되기를 원했다. 하와이 사탕수 삯을 선불해 주고 후에 이민자들의 월 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고 전해지고 있다.

1902년 노동 이민 광고가 서울을 비 롯해 인천, 부산, 원산 그리고 진남포 에 있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었다. 존슨 목사는 현순목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현순 목사는 동서 개발회사 지배인 데슬러를 만나 제1차 이민배 “케릭호”를 통해 102명이 하와이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제2차 이민배인 “클릭호”가 90명을 태우고 떠날때 현순목사도 하와이로 떠났으며 그는 하와이 북쪽에 있는 “가수구” 농장에서 통역인으로 사역하면서 지배인의 허가를 얻어 교회를 시작했고, 주로 인천의 내 리교회 성도였고 나머지는 항구에서 항구로 떠돌아 다니는 배우지 못한 노동자들이었다. 교회는 사탕수 수밭에서 노예처럼 일하며 비참한 생활을 했던 노동자들에게 큰 안식처와 위안의 장소가 되었다. 이들은 한글을 읽지 못해 성경공부를 시키는데 큰 문제가 되었다. 현순 목사는 큰 결심을 하여 1904년 미주땅에 서 첫 한글학교를 시작했다. 이때의 한글 학교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고 성인을 위한 한글 학교였다. 1907년 현순 목사는 하와이를 떠나 귀국하자 즉시 배제학당과 YMCA 학교에서 영어와 과학을 가르쳤고 정동교회 부목사가 되어 주일 학교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윤치호와 같은 초기 미국 유학생과 합세하여 기독교 사상과 개화사상을 젊은이에게 애국정신으로 무장시켰다. 1909년 한국군대가 해산되고 인천에 있었던 황실수비대의 난동이 생기자 일본 경찰과 협의 하여 큰 사고가 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외교수완을 인정받게 되었다. 전 서울대총장 윤일선 박사와 함께 한양연합교회를 세우고 한성 기독교교회에서는 애국정신을 젊은이 에게 가르쳤다. 1911년에는 기독교연합전도운동을 위해 여러 도시로 순회를 다녔다. 1941년 최병현 목사가 정동교회를 떠나자 그는 담임목사가 되어 새벽기도를 실시했다. 그는 부흥사로서 어린이 주일학교 선구자로서 한국의 “무디” 목사였고 그의 애국운동은 일본 경찰과 충돌을 가져왔다. 그 의 하와이 체류와 미국 교육과 정치의 경험은 미국의 “대한인 국민회 중앙총회”와 상해 “임시정부”와 연 결하는 외교 역활을 잘 해 낼수 있게 해 주었다. 1919년 3.1 독립 운동 시기 전후에는 기독교의 주역격인 지도자로서 활약하다가 중국 상해로 망명했다. 50


선교열전 : 함성택 장로(현순목사와 미국의 3.1운동)

상해 임시정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건국위원회 총무, 의정원 평정관, 외무부 의원, 내무부 차장 등을 역임했다. 임시 정부의 주 미대사로 임명되고 구미위원회 이승만과 갈등을 일으켜 충돌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임시정부의 미국승인문제가 이승만의 미국 위임 통치 청원서와 의견이 달랐다. 1919년 3월 9일 현순 목사는 “대한인 국민회 중앙총회” 회장 안창호에게 독립선언 전보를 쳤다. 이 전 보는 현순 목사가 미국 동포들에게 처음으로 3.1운동을 통지하게 된 것이다. 안창호는 이 운동을 한인사 회에 통보하고 독립을 선언했다. 이승만, 서재필, 박용만에게도 연락했고 후원금 모금운동을 착수했다. LA와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에서는 시가행렬이 이어졌고 학생들이 영문으로 신문과 잡지에 글을 섰다. 현순 목사는 중국에서 불란서 여인과 재혼했고 그의 유창한 영어 실력은 임시정부의 최고외교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하였다. 현순 목사는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과 같이 비폭력적인 독립운동거사에 힘을 썼 고 미국 동포들에게 처음으로 3.1운동의 소식을 전한 사람이었다. 그는 종교가였고 교육자였고 애국지 사요 외교관이었다. 현순 목사의 33주기 추도 예배시 그의 후손 건축가 현경섭은 현순 목사의 이민역사 자료를 공개 발표했고 1998년 모든 자료는 남가주대학 도서관에 기증되었다. 그가 1968년 세상을 떠났을때 조국은 해방되었고 경제 부흥이 시작되는 희망의 시기였다. 박정희정부는 1963 년 그에게 “건국공로훈장”을 수여하였 고 세상을 떠나자 국민장으로 1976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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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이경희 집사 (건강 가지 샐러드)

건 강 가 지 샐 러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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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집사(2에스더 선교회)

재료 : 중간 크기 토마토 2개, 가지 1개 , 브로컬리 반송이 (150 그램), 두부 1/4모, 드레싱 : 발사믹 식초 (Balsamic Vinegar) 2큰술, 올리브오일 (Extra Virgin Olive oil) 1큰술, 아가베시럽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4작은술 만들기 1.토마토는 반을 잘라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모두 썬다 2.가지도 길게 반을 잘라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은 다음, 기름기 없는 뜨거운 팬에 빠르게 살짝 구워낸다. 3.브로컬리는 잘게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준다. 4.두부는 네모지게 작게 썰어 소금으로 살짝 밑간 후, 물기를 제거하 여 팬에 노릇노릇 구워둔다. 5.준비된 재료들을 사진과 같이 담아서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Tip ; 토마토와 두부는 단단한 것으로 준비하고 아가베시럽이 없으면 꿀 로 대치해도 좋습니다. 토마토와 가지, 브로컬리, 두부 등 여러 색상의 야 채들을 함께 드시면 서로의 영양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서 더욱 질이 높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니 나른한 봄철에 풍부한 비타민 섭취로 영육간 에 강건해지시길 바랍니다.


헤브론 소식 : 문서사역팀

헤브론 소식 11/2/2014 11/9/2014 11/16/2014 11/23/2014 12/1/2014 12/5/2014 12/7/2014 12/14/2014 12/21/2014 12/25/2014 12/31/2014 1/1~3/2015 1/4/2015 1/7/2015 1/11/2015 1/20/2015 1/31/2015 2/8/2015 2/12~13/2015 2/19/2015 2/22/2015 2/25/2015 3/4/2015 3/6/2015 3/15/2015 3/21/2015 3/28/2015 4/3/2015 4/5/2015 4/12/2015 4/26/2015

김건우 목사님 사임 2015년 청지기 임명 각 선교회 총회 추계세례식 추수감사주일예배 년말 위원장회의 중직자기도회 청지기 헌신예배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구성 성탄 축하 전교인 노방전도 연말제직회 성탄주일예배 연말 공동의회 성탄 축하콘서트 성탄찬양예배 송구영신예배 나사렛 겨울 수련회 신년주일예배/ 바나바 세미나 교역자 신년 기도회 선교회 회장단 수련회 시무/휴무장로 및 안수집사 기도회 중부노회 임시노회 한국학교 2학기 개강 안디옥 경로잔치 임시제직회 아시안 암환우회 정기보고 및 선교보고 시카고 원로목사회 및 교협 증경회장단 대접 임시공동의회(중직선출) 사순절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4/4일까지) 성인대학 봄학기 개강 세계기도일 북부지역 예배 정기제직회/목사안수식(서요셉강도사)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부흥회(강사: 고줄리전도사) 종려주일 예배/ 춘계세례식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4/4일까지) 성 금요일 예배 부활절 예배 선교후원 탁구대회 창립30주년 감사예배 및 은퇴식 53


헤브론 교우소식 : 문서사역팀

헤브론 교우 소식 새가족 2014년 11월 9일 14-48 14-49 14-50 2015년 1월 4일 15-01 1월 11일 15-03 1월 18일 15-04 15-05 1월 25일 15-06 15-07 2월 13일 15-09 15-10 15-13 15-14

서명기 서효진 정영은 정요셉 박흥윤 유인아 정태성 신혜진 김수정 박희철 김상아 김성곤 이사무엘 안성민 이사무엘 노혜정 박현일 박민주 이정숙 장순길 송준홍 송은희

갈릴리

33구역

갈릴리

33구역

안디옥 3마리아 갈릴리

3구역 17구역 31구역

3마리아 1베드로 2마리아 2기브온 갈릴리

11구역

갈릴리

31구역

2기브온 1마리아 3안디옥 2안디옥 1엠마오 1루디아

15구역

11구역 31구역

2구역 2구역 3구역

결 혼 2014년 11월 22일 2015년 5월16일 2015년 5월30일 2015년 6월27일

김순철(김정자권사)장로 차녀 김현이 결혼 김기택/이수진(나사렛) 결혼 엄신형/이정숙(나사렛) 결혼 반사도/에밀리(나사렛/EM) 결혼

이 주 2014년 12월 7일

마영민/마신애 워싱턴 DC

개 업 2015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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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상(오혜미)집사 Bento Cafe 일식당 개업


편집후기 : 문서사역팀

편집후기 에구! 겨우 편집 후기를 시작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알아가듯……… 3년만에 다시……문서사역팀장으로 헤브론지를 발간하려니 부담과 어려움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유 난히 바쁜 사람들(?)로 꾸며진 문서사역팀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교회, 예수님처럼 행하는 교회”라는 표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오로지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만이 전부임을 고백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또한 교회창립 30주년 기념 인터뷰와 교회 약사를 통해 새로운 30년을 꿈꾸는 헤브론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의 필수 사역인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단기선교 에 많은 성도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단기 선교 지원 탁구대회와 5K 달리기/걷기대회에 많은 성도들 이 참가하므로 헤브론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선교의 불씨가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다음호에 단기선교 를 다녀온 분들의 많은 간증을 싣고자 합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의 간증의 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으며, 시름하는 우리를 어루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글들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임 목사의 부재중에도 맡은 바 설교를 준비하시며 귀한 글을 써 주신 부교역자들과 헤브론 교회에서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시며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글을 써 주신 목사님,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과 그 끝의 결과가 항상 다름을 아쉬워하는 것은 왜일까요? 다음에는 좀 더 나은 “헤브론지 50호”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발행위원 발행인 : 당회 자 문 : 이강천 기 획 : 김종규 팀 장 : 변판환 취재/교정 : 김순희, 마성옥, 김영옥, 정윤미, 이정순, 손승만, 손연정, 김성희, 홍경숙, 이지현, 한영숙, 정윤숙 삽 화 : 안미미, 최혜옥 사 진 : 이수재 편집/디자인 : 황수원, 구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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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조직 안내

예배안내

모든 헤브론 가족은 등록과 동시에 다음의 각 조직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q 각 사역팀 : 재능에 따라 48개 사역팀 중 하나에

소속되어 봉사합니다.

q 각 선교회 : 연령에 따라 20개의 선교회 중 하나의 선교회에

입회하여 성도간의 교제와 선교회의 선교활동에

참여합니다.(숫자는 나이를 나타냅니다) 갈 릴 리 38이하 기혼 3마리아

47-50

1기브온 39-44

1에스더

51-53

2기브온 45-50

2에스더

54-56

1베드로 51-54

3에스더

57-60

2베드로 55-58

4에스더

61-63

3베드로 59-62

1루디아

64-68

1엠마오 63-67

2루디아

69-72

2엠마오 68-72

1안디옥

73-77

1마리아 39-42

2안디옥

78-82

2마리아 43-46

3안디옥

83세이상

q 각 구역 : 31개 구역 중 하나에 소속되어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성인 예배 안내 새벽기도회 주일예배 금요찬양예배 구역예배

(월-토) 오전 6:00 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오후 8:00 매월 넷째 토요일 오후 8:00

교육부 예배 안내 유아부 / 유치부 주일예배 성경공부(주일) 초등부 주일예배 성경공부(주일) 금요예배(금) 중고등부(한,영)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기도모임 EM 주일예배 수요기도모임 나사렛 주일성경공부 토요기도모임

헤브론교회 특별설교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후

9:00 11:00 1:00 9:00 11:00 1:00 8:00 11:00 12:00 8:00 9:00 11:00 8:00 2:30 6:00

q 라디오 및 TV 방송선교 - 매주 화요일 오후 4:10~40 헤브론의 말씀 (K-Radio AM 1330) - 매주 목요일 오전 8:00 헤브론의 강단 (시카고 기독교방송 AM1590) q CD 선교 : 매주일 예배 후 그날의 예배 실황과 설교를 담은 CD가 선교부에 의해 제공됩니다. q 문서선교 : 헤브론지를 통해 국내외 선교소식과 다양한 글을 통해 영적양식을 공급합니다. q Internet 선교 : 홈페이지를 통한 선교(www.hebron.org)

Hebro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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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on Times 49, 헤브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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