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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Post 제334734호

Daily

2017년 2월 17일 (금)

여러 해 동안 상승세였던 캐나다 주택 시장이 올들어 정체 조짐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0.2% 상승한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것으로 CBC 방송이 전했 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47만 253캐나다달러(약 4억9천만 원)로 조사됐

Tel. 905.417.1717

유럽의회, 캐나다와 CETA 비준동의…오는 4월 잠정 발효

캐나다 주택 시장 정체 조짐… 1월 가격 작년보다 0.2% 상승 그쳐

밴쿠버 주택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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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이 기간 주택 거래는 1.3% 감소해 지 난 2015년 가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 을 기록했다고 협회는 말했다. 이 같은 시장 정체 현상은 지난해 10월 시장 억제 대책의 하나로 시행된 대출 기 준 강화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협회 클리프 아이버슨 회장은 현황 자료 에서 "대출 조건 강화 시책으로 올해 주택 구매자들이 대출 조달과 금융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가 전국의 주택 시장에서 어떤 결과로 구체화할 것인지를 측정하는 데 시간을 두 고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대 주택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평 균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각각 15.6%, 22% 올랐으나 캘거리가 3% 하락한 것을 비롯 해 다른 도시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밴쿠버의 경우 가격 상승폭이 큰 편이었 으나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급 락하면서 전국 시장 동향에 미치는 영향 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연 합뉴스]

EU-캐나다 포괄적경제무역협정 서명 유럽의회는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경 제무역협정(CETA)을 승인했다.

캐나다 총리 응시하는 이방카의 예사롭지 않은 시선

대출 규제 강화에 된서리 맞은 캐나다 주택시장··“1월 주택 거래 1.3% 감소”

몇 년 간 상승했던 캐나다 주택 시장이 올해 들어 정체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지난달 전국 평균 주 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CBC 방 송이 전했다. 이에 따 라 전국 평균 주택 가 격은 47만253캐나다 달러(약 4억9,000만 원)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택 거 래는 1.3% 감소해 지 난 2015년 가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 을 기록했다고 협회는 말했다. 이처럼 시장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10 월 시행된 대출 강화조치가 효과를 발휘

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버슨 캐나다 부동산협회 회장은 “ 대출 조건 강화 시책으로 올해 주택 구매 자들이 대출 조달과 금융 비용 증가로 어 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가 전국의 주택 시장에서 어떤 결과 로 구체화할 것인지를 측정하는 데 시간 을 두고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캐나다 주택 시장의 대장주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평균 가격은 지난 1년 새 각각 15.6%, 22% 상승했다. 밴쿠버의 경우 가 격이 뛰었지만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40% 줄면서 캐나다 주택 시장 전체를 얼어붙 게 했다.[서울경제]

유럽의회는 이날 3시간 동안 토론을 거 친 뒤 CETA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08표, 반대 254표, 기권 33표로 가결 처리했

다. 이에 따라 CETA는 이르면 오는 4월 잠정 발효되게 되며, 완전 발효를 위해선 전체 EU 회원국 의회 및 지방의회에서 비준동의를 받 아야 한다. EU와 캐나다 간 CETA는 지난 2009년 협상 이 시작돼 5년만인 지난 2014년에 협상을 마 쳤지만 EU 내부의 반발로 최종서명은 작년 10월 30일에야 이뤄졌다. 예상과 달리 유럽의회에서 CETA 비준 동 의가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NAFTA(북미 자유무역협정)와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 무효화를 선언하는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데 따른 반작용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 고 있다. 캐나다는 EU의 12번째 교역국이고, EU는 캐나다의 2대 교역국이다. [연합뉴스] 지난 2015년 EU는 캐나다로부터 283억 유로의 물품을 수입했고, 352억 유로의 물품 을 수출했으며, CETA가 완전히 발효하면 무 역규모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유럽의회는 밝혔다.[연합뉴스]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

방카 트럼프 가 방미 중인 쥐스탱 트뤼 도 캐나다 총 리를 응시하 는 사진이 소 셜미디어를 달구고 있다. 지난 13일( 현지시간) 이 방카는 트럼 프 대통령, 트 뤼도 총리와 함께 백악관 에서 열린 미 국·캐나다 여 성 경제인 회의 출범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회동을 주도한 이방카는 트뤼

도 총리 옆자리에 앉아 양국 정상의 모 두 발언 후 여성 기업인들의 토론을 이 끌었다. 그런데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주 목을 끌었다. 이날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이방카가 흠모의 시선으로 트뤼도 총리 를 쳐다보는 사진이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도 예외 는 아니다. 한 누리꾼은 미들턴 왕세자 비가 남편 윌리엄 왕세손이 옆에 서 있 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와 인사를 나누면 서 쑥스럽게 웃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누리꾼 의 예리한 눈을 피하지 못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손동작을 취하며 뭔가를 말 하고 있는 트뤼도 총리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는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 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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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7일 (금)

"말레이 경찰, 암살단 특정국 공작원 아니다… 막후집단 파악"

"체포 여성 2명·도주중 남성 4명 모두 살인 청부받은 암살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 아 경찰이 16일 김정남 암살을 기획한 막 후 집단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번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6명 이 "특정국가의 정보기관에 소속된 공작 원"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말레이시아 중문지 동방일보(東方日 報)는 이날 현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체 포된 2명의 여성 용의자와 도주중인 4명 의 남성이 모두 살인 청부를 받은 암살 단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 6명이 김정남 암살 을 의뢰받고 임시로 구성된 조합이라며

이들이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직접 특정국가 정보기관 소속의 공작원 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이들 암살단이 임무가 없을 때 에는 일반인처럼 생활하다가 일단 지령 을 받으면 암살자로 활성화된다고 전했 다. 경찰은 이번 김정남 살해 모의를 계획 하고 의뢰한 막후 집단, 또는 지시 국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정 부당국은 아직 이 국가를 특정하지는 않 은 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김정남 암살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국가가 과거 작전 실행 과

정에서 직접 자국 정보기관 소속의 공작 원을 활용하지 않고 암살단을 고용한 전 례가 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일반적으로 암살 작전은 이를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정보기관이 있어야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암살 사 건 막후 지시자와 관련된 진상은 6명의 용의자가 체포된 후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정부당국이 사 건 수사를 위해 외국 정부와도 유효한 정 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 였다. 소식통은 현재 경찰이 체포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 2명의 여성 용의자를 상대로 이들이 이중신분 소지자인지 여 부와 도주한 남성 4명의 신원,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아울러 이들 암살단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을 당시 현지 체류 중인 연락책이 마중을 나왔는지 여부를 조사하면서 이 들이 말레이시아 체류중 접촉했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의 또다른 중문지 광화(光 華)일보는 현재 경찰이 두번째로 붙잡힌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용의자가 쿠알 라룸푸르 공항내에서 남성 한명과 대화 를 나누고 있는 폐쇄회로(CC)TV 장면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CCTV 화면에 첫 체포된 베 트남 국적의 여성 용의자도 나타나는 점 으로 미뤄 문제의 남성이 암살을 사주한 당사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행방 을 추적 중이다.[연합뉴스]

이송되는 김정남 독살 두 번째 용의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 정남을 독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 정되는 여성(노란색 상의, 빨간 원)이 말레 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경찰서에서 이송 되는 모습을 16일 중국 국영 CCTV가 보도 했다.[연합뉴스]

김정남 시신 인수 서두르는 北…부검결과·송환시기 등 "이목"

16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 도 쿠알라룸푸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인 부킷 다만사라에 있는 북한대사관 정문 앞에는 3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몰려들었다.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 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의 시신을 북측에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북한대사관의 반응 과 향후 계획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북한의 부검 반대와 조속한 시신 인 도 요구를 일축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부검이 끝나자 북한 측을 배려하는 모 양새를 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종전까지 마치 빈 집인 양 인적이 거 의 없던 북한대사관의 주변이 북적거렸 지만, 북한 측은 침묵 모드를 유지했다. 철창 정문 사이로 보이는 북한대사관 의 현관 앞에는 강철 북한대사의 전용 차량인 검은색 재규어 승용차가 서 있 었다. 다른 관용차량도 보였지만 인적 을 찾기 어려웠다. 연합뉴스 기자는 북한대사관 대표전 화와 강 대사의 개인 연락처를 통해 수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취재진은 이날 오후 4시께 북한대사 관에 진입하기 위해 정차한 승용차를 둘러싸고 질문세례를 퍼부었으나, 운전 자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국내외의 관심은 부검결과와 함께 시신의 북한 송환 시점과 방식에 쏠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상황에 밝은

현지 소식통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시 신을 인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으 나, 인도 시점은 결국 부검결과가 나온 이후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날 김정남의 시 신을 부검해 입수한 샘플을 정부 산하 분석기관에 넘겨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김정 남이 독극물에 의해 살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김 정남 부검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 용해 김정남의 얼굴을 포함한 신체에 아무런 주사 자국이 없었다고 보도했 다. 이게 사실이라면 일각에서 제기한 " 독침설"보다는 독극물이 발린 천 또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 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독극물의 종류 를 통해 북한과의 연계성이 드러날지도 주목된다. 부검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2~3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 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주변에는 오히려 전날 오후보다 많은 13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있다. 영안실 주변에서는 현재까지 북측 관 계자들의 모습이 목격되지 않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북측이 김정남의 시신 을 북한으로 옮길 때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지 눈여겨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 대북제재 이행 차원에서 최근 북한 고려항공의 전세기 운용 허가 연장을 거부했다. 동남아 권역에서는 감염 및 오염 가 능성 때문에 시신을 여객기에 싣는 것 이 허용되지 않기에 별도의 전세기를 띄워야 한다. 따라서 북측이 김정남의 시신 이송을 빌미 삼아 말레이시아 정 부에 고려항공 전세기 운용 허가를 요 구할 가능성이 있다. 북측이 김정남의 시신을 현지에서 화 장할 수도 있다. 항공기를 이용한 시신 이송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절 차도 복잡한 점을 고려하는 것이다. 북 한이 김정남 피살 직후 조속한 시신 인 도를 말레이시아 측에 요청한 사실에 미뤄볼 때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말 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14일과 15일 범행현장인 쿠알 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KLIA2· 제2청사)을 통해 출국하려던 여성 용의 자 두 명을 하루 간격으로 검거한 데 이 어 16일 세 번째 용의자를 추가로 검거 했다. 여성 용의자들은 각각 베트남과 인도 네시아 국적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 며, 세 번째로 검거된 용의자는 말레이 시아 국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북측 공작원들 이 수사에 혼란을 주려고 일부러 외국 인을 암살도구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지 소식통은 "KAL기 폭파 사건 당 시 김현희가 처음 일본인으로 알려졌던 것처럼 신원을 가짜로 꾸민 것일 수도, 아니면 꼬리를 안 잡히려고 외국인을 대신 밀어 넣은 것일 수도 있다"며 "말 레이시아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이 책임을 제3국에 떠넘기려 한 다는 의혹이 고개를 들면서 말레이시 아 현지에선 북한에 대한 반감도 표출 되고 있다. 이날 최초 검거된 여성 용의자에 대 한 구속기간 연장 여부를 심사한 세팡 법원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난 50대 현지인 남성은 "북한은 모두에게 침묵 을 강요하고 따르지 않는 이들은 모두 죽이는 미친(crazy) 국가"라며 "북한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연합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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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4일 탄핵심판 최종변론"…3월10일 전후 선고 유력

"고영태 측근, 朴대통령 "걔"라 부르며 "죽이고 다른쪽과 얘기""

<자료사진>'묵묵부답' 고영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6일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서초구 서울중 앙지방법원에 도착,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정규재TV, 작년 녹취록 공개…"고영태 꼬리끊고 나가면 결론은 최순실 국정개입" "대통령 끝났다. 친박 죽이면 다음 대권주자는 비박…재단 700억원 곶감 빼먹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측근으로 알 려진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과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걔" 라고 지칭하며 "죽이고 다른 쪽과 얘기하 자"는 내용의 모의를 했다고 보수성향 정 규재TV가 보도했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6일 정규 재TV 방송분에서 "고영태 녹음파일" 가운 데 류 전 부장과 김 전 대표간 통화 녹취 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은 지난해 초부 터 시작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보도 가 나오기 직전인 같은 해 7월까지 이뤄진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담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작년 2 월18일 통화에서 "소장(최순실)은 이미 " 지는 해"이고 박 대통령도 끝났다고 보는 거야. 근데 걔한데 받을 게 뭐가 있다고 생 각하는 거에요"라며 "소장을 통해서 박 대 통령한테 받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거에 요. 그것을 죽이는 쪽으로 해서 딴 쪽으로 얘기하는 게 더 크다고 보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류 전 부장도 작년 7월4일 통화에서 " 새누리당 안에 지금 친박, 비박, MB(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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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들이 다 지분을 갖고 싸움하고 있잖 아. 정권을 잡으려고"라며 "친박연대가 아 닌 비박연대 쪽 새로운 사람에게 줄을 대 서 이것을 친박 세력 죽이는 용(用)"이라 고 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소장은 박근혜 레임 덕이 와서 죽을 텐데 여기다 (고)영태형이 나 장관이나 차(은택) 감독이나 이런 거로 기름을 확 부어서 완전히 친박연대를 죽 여버리면 다음 대권주자는 비박이 될 것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 전 대표가 "아직도 친박 세력 이 남아 있는데 다음 정권 누가 될 것 같아 요? 친박이 아니라니까요. 그러면 그 사람 들(차기 정권)한테 완전히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국정에 관여한 (특종 기사가) 된다는 거죠"라고 언급하자 류 전 부장은 "그럼 다 음, 그 사람들(차기 정권)한테 자리를 받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너는 꼬리 끊고 나가, 그 다음에 고영태 꼬리 끊고 나가" 해서 결론 은 "최 소장 국정개입"으로 끌고 간다면 지 금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하는 일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최순실, 정윤회가 국정

개입을 했다? 나랏일을 제대로 못 했네?" 라는 단계로 보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민간인이 해 가지고 문체부도 그렇고 정황상 해 가지고 드러 난다고 하면, 국정감사를 하든 청문회를 하든 뭐를 하든 할 거 아니에요"라며 "그 러면 최순실을 부르든 뭐든 할 거고, 그러 면 친박에 있던 사람들이 버틸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와해된다고 보는 것"이라고도 했다. 작년 1월24일 통화에선 류 전 부장이 "( 미르·K스포츠 재단) 700억원 곶감을 빼먹 고 내년에 판을 깬 것으로 수사 한번 해 서 마무리하면 이 판도 오래 간다. 우리가 더 전략적인 것"이라며 "우리에게 권력이 있어. 권력을 이용해야 되는거야"라고 밝 혔다. 녹취록에는 K스포츠 재단 장악을 논의 하는 정황도 담겨있다. 김 전 대표는 "차명으로 하는 것을 다 우 리 이름으로 돌려놓고, 나중에 가고 있는 상태에서는 소장(최순실)이 와 가지고 뭐 못하지 않냐"며 "그때는 우리가 다 먹어버 리자. 이 얘기고. 솔직히 재단도 저도 계속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형(고영태), 장악을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주필은 "최순실 게이트는 국정농단이 아니라 K스포츠를 장악하기 위한 고영태 일당의 음모였다"며 "박 대통 령을 "걔", "그것"이라고 부르며 박 대통령 을 죽이기로 모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연 합뉴스]

참석자 확인하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정 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에서 관계자들의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헌재가 이날 최종 변론기일을 지정하면 그날로부터 10일에서 14일 안팎의 시차 를 두고 선고 기일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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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을 이달 24일 열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6일 탄핵 심판 14차 변론기일을 마무리하며 "다음 증 인신문을 마친 다음에 2월 24일 변론을 종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방 대리인은 23일까지 종합준비 서면을 제출하고, 24일 변론기일에 최종변 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쌍방 대리인이 이 사건이 마치 최종변론인 것처럼 장시간 심도 있게 변론했다"며 "준비서면에 대해서도 매우 충 실하고 깊이 있게 써 내줘 사건에 대해 잘 파 악됐다"고 설명했다. 최종 변론기일 이후 선고까지 약 10일에 서 14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심판의 선 고 시점은 3월 10일 안팎이 유력하게 거론 된다. 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통령 선거 등 정 치 스케쥴도 이에 맞물려 일정이 정해질 전 망이다. 대통령 측은 "최종변론은 최소한 (증거) 조사를 하고 최종변론을 할 수 있는 시간 여 유는 줘야 한다. 23일 (서면 제출)하고 24일 에 한다는 것은 일반 재판에서도 그렇게 안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강일원 주심 재판관은 "바로 번복하 기는 어려울 거고 두 분 대리인이 말씀하신 사정을 준비사항에 적어주면 재판부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 측 반발이 받아들여지더 라도 24일로부터 멀지 않은 2월말 이내에 최종변론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헌재 안팎 에서 나온다. 변론 직후 국회 측 권성동 소추위원은 기 자회견을 열고 "22일 탄핵소추단 회의를 열 어 최종 토론 통해 최종 준비서면을 완성한 후 23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시간에 쫓겨서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충분한 심리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너 무 위험한 상황"이라며 "최종변론은 충분히 논의하며 제출된 서면을 취합해 준비하겠 다"고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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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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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post.ca

지난해 기아클래식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카리 웹(왼쪽)과 박세리. 제네시스 오픈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

LPGA ‘영원한 현역’ 카리 웹 데뷔전 치른 호주오픈서 ‘우승 도전’ 작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박세리(40)는 마지막 홀 에서 기다리던 카리 웹(호주)을 보고 울컥했다. 웹은 박세리, 그리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미국여자프골프 (LPGA) 투어 ‘여왕’ 자리를 놓고 다툰 ‘트로이카 체제’의 주역이었다. 웹보다 네살 많은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했다. 세살 아래 박세리는 지난해 필드를 떠났다. 하지만 웹은 지금도 현역이다. 1974년생인 웹은 올해 마흔셋이다. 그는 마흔 살이던 2014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1번째 우승이었다. 2015년과 작년에는 우승은 없었지만 상위권 입상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에 는 5위 이내 입상이 세번이었다. 상금랭킹 52위(37만8천876달러)에 오른 웹은 스무살 연하의 후배들에 크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웹은 올해도 현역이다. 한때 1위였던 세계랭킹은 지금은 63위로 떨어졌지만 지금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여전하다. 웹은 16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나흘 동 안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7년 시즌 물꼬를 트는 대회다. 웹은 이 대회 터줏대감이다. 1974년 창설된 호주여자오픈은 웹과 동갑이다. 중간에 몇차례 대회가 열리 지 않아 올해가 26회째다. 웹은 25차례 열린 호주여자오픈에 무려 20차례 출전 했다. 1994년부터 한번도 빼놓지 않고 해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가 21년 연속 출전이다. 웹은 이 대회 최다 우승자다. 2000년 처음 우승했고 2002년, 2007년, 2008년, 그리고 2014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웹은 다른 때와 달리 감회가 남다르다. 1994년 19살의 나 이로 처음 출전한 호주여자오픈이 열린 곳은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이었다.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은 당시 처음으로 호주여자오픈을 유치했다. 그렇 지만 20년 넘도록 호주여자오픈을 개최하지 못했다.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은 창립 125주년을 맞은 올해 호주여자오픈을 두번 째로 개최한다. 1994년 이곳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은 웹의 프로 데뷔전이기도 했다. 웹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때 이후 한번도 이곳 에서 경기할 기회가 없어서 23년 만에 와본다”고 말했다. “당시 날씨가 엄청 덥고 건조했지만 나는 긴장감에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난 다”는 웹은 “올해는 그때처럼 떨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웃었다. 웹의 데뷔전 때 우승자는 소렌스탐이었다. 웹은 1라운드에서 무려 81타를 쳤다. 처참한 프로 데뷔전이었던 셈이다. 그나마 2라운드에서 71타를 쳐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영원한 현역’ 웹은 23년 만에 돌아온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에서 이번에는 우승 경쟁을 벌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2위 에 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새해 첫 대결이다.

현대차‘제네시스 오픈’ 오늘 개막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스 폰서로 나서면서 북미 스포츠마케팅에 박 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대회 ‘제네시스 오픈’ 이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 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나흘간 열 린다고 15일 밝혔다. 현���차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독립 브 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네시스 브 랜드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골프 마케팅” 이라며 “이 대회 타이틀스폰서로 장기 계 약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 하는 이 대회는 미국 서부 PGA를 대표하

PGA 첫 타이틀 스폰서… 북미 스포츠마케팅에 박차 며 9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1926년 ‘LA 오픈’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노던트러스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진 행됐다. 올해는 총상금 700만 달러에 우승상금 145만 달러가 걸렸다. 지난해 우승자인 버바 왓슨(미국),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최고 인기 선수 조던 스피스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40여 명이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6년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가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다. 약 15만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을 것으 로 보인다. 경기 장면은 미국 방송 CBS

등을 통해 중계되며 시청자 수는 730만명 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회 동안 G80, G90( 국내명 EQ900) 등 차량 200대를 지원한 다. 이 차량은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에 쓰인다. 제네시스 차량은 클럽하우스와 경기장 주요 거점에도 전시된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총괄매니저인 어 윈 라파엘은 “골프는 예의와 격식이 바탕 인 스포츠”라며 “골프의 이 같은 스포츠 정신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는 제 네시스 브랜드와 통하는 점이 많다”고 설 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월 미국 현지

에서 G80 1천389대, G90 473대 등 두 차종 (구형 모델 포함)을 합쳐 총 1천862대가 판매됐다. 미국 중대형 고급차 시장 전체 산업수요(1만6천702대) 대비 점유율은 11.1%다. G90은 지난해 ‘2017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 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 러스(2016 Top Safety Pick-Plus)’에 선 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서 미국 미국프로 풋볼(NFL)에도 공식 차량을 지원했다. 미 국프로풋볼(NFL)의 올스타 게임인 프로볼 MVP 선수에도 G80을 제공하는 등 북미 스 포츠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美·日 정상 골프회동 “대결은 무승부” 동반 라운딩, 어니 엘스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골프회동에 동반한 어니 엘스 (남아공)가 당시 경험을 공개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5일 (한국시간) 엘스가 “지금까지 함께 라운딩 한 동반자 중 가장 특별한 사람들이었다”라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1위를 다퉜던 엘스는 말레이시아의 여왕을 비롯해 각국의 대통령과 골프를 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도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의 정상 외교 자리에 함께한 것은 엘스도 처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목 부상

아베 총리(왼쪽)와 트럼프 대통령.

으로 기권한 뒤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재활 중이었던 엘스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초청 에 즉각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반쯤 죽어가는 몸 상태라도 당연히 그런 자리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

엘스의 설명이다. 결국 엘스는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 소 유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30㎞ 떨어진 교외 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주피터에서 트 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를 만났다.

라운딩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프 로골퍼 출신으로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을 운영하는 데이비드 트라우트, 엘스 등 4 명으로 진행됐다. 18홀을 도는 동안 골프대결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트라우트가 같 은 편이 돼 엘스와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감기와 목 부상 때문에 무리하게 스 윙을 하지 않았다는 엘스는 “공정한 경쟁이 었다. 후반 9홀에서 내가 버디 몇 개를 잡았 다”고 말했다. 승부 결과에 대한 질문엔 “무승부라고 하 겠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농담조로 “외교 적인 답변이 이루어졌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라운딩하는 동안 엘스가 운영하는 자폐증 환자들을 위한 재 단 활동에 관심을 표시하자 도움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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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7일 (금)

듀엣곡 ‘비가와’ 부른 소유와 백현(오른쪽)

소유×백현 시너지 막강 듀엣곡‘비가와’ 8개 차트 휩쓸어 개그맨 이수근(왼쪽부터), 배우 윤소이, 장신영, 이미숙, 이다해, 박시연, 박수홍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예능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수홍“여배우들과 썸 탔으면…” ● KBS 예능 ‘하숙집 딸들’

엄마 이미숙과 네 딸들 스태프·대본 없는 시트콤 이다해 “더 망가지기 고민” “이수근씨야 이미숙씨 남동생이니 친 정이지만, 전 ‘썸’을 탈 수 있는 외간남자 역할이라 개인적으로도 가족들도 이번 프 로그램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하하.” 14일 밤 첫선을 보인 KBS 2TV 새 화 요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 이 미숙의 집에서 하숙살이를 하는 만년 개 그 고시생으로 변신한 박수홍은 웃으며 말했다. 박수홍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에서 열린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에서 “매주 새롭게 올 남자 하숙생과는 경쟁해 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으니 “제 역할 이 그들을 막고 견제하는 것”이라고 능청 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수근은 “진짜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홍이 형이 제 ‘조카’들과

잘됐으면 좋겠다. 저도 기대하고 형도 은 근히 기대하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렇다면 5명의 여인 중 이상형은 누구 일까. ‘엄마’ 이미숙부터 첫째 딸 박시연, 둘째 딸 장신영, 셋째 딸 이다해, 막내 윤 소이까지. 박수홍은 “저한테 이득 될 게 없는, 굉 장히 민감한 질문”이라며 “이것만큼은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그 흙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느 냐”고 고개를 저었다. 이수근이 “(이상형) 있긴 있다고 했어 요. 이미숙 누나는 안된다면서”라고 하자 박수홍은 당황하며 “왜 그래, 아니야. 미 숙 누나는 누나 같지 않은 누나야”라며 급 히 수습했다. 그러자 이미숙은 “나랑 살 면 되겠네∼”라고 받아쳤다. 박수홍은 안방마님 이미숙에 대해서도 “미숙 누님이 솔선수범하고 다른 분들도 빼지 않고 참여해 금방 친해졌다”고 엄지 를 치켜들었다. 후배 이수근에 대해선 “정말 잘한다고 손꼽는 후배 중에 첫째”라며 “음식의 올 리브유처럼 이수근씨가 우리 프로그램 의 윤활유가 됐다. 박수를 보낸다”고 칭

찬했다. ‘하숙집 딸들’은 하숙집에서 벌이는 시 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다. 멤버 면면을 보니 세트장이 아닌 실제 주택에서 스태프와 대본도 없이 시트콤과 예능을 넘나들며 하숙집을 끌어갈 ‘엄마’ 이미숙의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이미숙은 “연기자가 예능에 출연한다 는 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인데, 용 감한 결정을 내려준 후배들에게 늘 파이 팅하자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네 딸에 대해 거침없는 평을 쏟아냈다. 그는 “일단 기본적으로 심성이 다들 착 한데, 다들 너무 커서 좀 부담스럽긴 하 다. 그래도 내가 밀리는 건 키밖에 없다” 며 웃었다. 그러면서 “첫째 딸 시연이는 조금 맹 하다. 물론 맹한 게 사실 똑똑한 것일 수 있다”며 “프로그램이 오래갈수록 시연 이만 살아남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다” 고 말했다. 둘째딸 장신영에 대해선 “책임감이 있 고 싸움을 잘하게 생겼다”고 말해 장신영 을 당황하게 했다.

셋째 이다해와 관련해선 “첫 촬영을 다해네 집에서 했는데 그렇게 여성스럽 게 집을 꾸미는 배우인 줄 처음 알았다” 며 “다해한테 ‘네가 좀 깍쟁이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겠 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막내 윤소이를 “철없는 막내로, 발 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는 좋 게 꾸며서 말을 못해주겠다”며 말해 예능 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쾌하고 당찬 셋째 딸을 맡은 이다해 는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영화 ‘여배우 들’이 떠오른다고들 하시는 데요. 그에 비 하면 굉장히 저품격입니다. 호호” 이다해는 엄마 이미숙부터 네 딸인 박 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와 만년 개 그 고시생 박수홍, 이미숙의 남동생 이수 근이 만났으니 토크를 하든, 게임을 하든 좌충우돌일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이다해는 “처음에는 (여배우들끼리) 기 싸움도 좀 있을까 싶었는데 원래 다 친했 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 견 제하는 것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요새는 ‘오늘 어떻게 더 망가져 볼까’하면서 촬영장에 간다”고 전했다.

한석규“연기인생 중 가장 악랄”

조화를 이뤘다. 아련하고 서정적인 멜 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내리는 비를 바 라보며 사랑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소유는 “1위라니 너무 기분 좋다”며 “백현 씨 목소리가 너무 좋아 곡을 잘 살려준 것 같다. 비가 오지 않아도 듣 기 좋은 노래이니 계속 사랑해달라” 고 전했다. 백현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수지와 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음원차 트를 석권했으며 소유는 정기고, 유 승우, 권정열,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성 공시켰다.

연예 소식

최유정·김도연, 미국행… 보컬·댄스교육 받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최유정 (18·사진 왼쪽)과 김도연(18·오른쪽)이 미국에서 보컬과 댄스 교육을 받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4일 “두 사람이 미국에서 유명 트레이너들로부터 보컬 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고 휴식도 취하고 자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팝스타 핏불, 맥 밀러 등의 프로듀서 호세 로페즈와 만남을 갖고, 미 국 실용음악학교 EEI(Elite Education Institute) 뮤직의 특별 수업에 참여해 케이티 페리, 제니퍼 로페즈 등과 작업한 안무가 칼에게서 트레이닝을 받을 예 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둘의 학업으로 인해 2주간 다녀오는 짧은 일정이지만, 해외 트레이닝이 경험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뿐 만 아니라 신인 유망주를 위한 지속적인 해외 교육과 유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현지 모습은 추후 케이콘TV와 패션 매거진을 통 해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공조’ 미국서도 돌풍… 하와이 개봉 확정

● 3월 개봉 ‘프리즌’서 죄수복

영화 ‘공조’의 흥행 돌풍이 북미 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13일(현지시간) “‘공 조’가 북미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오는 17일 하 와이 호놀룰루에서도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A(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시애틀, 시카고 등에서는 연장 상영이 결정됐다. 특히 CGV LA와 CGV 부에나파크 극장에서는 ‘공조’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레고 배트맨 무비’(이하 레고 배트맨)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말(10∼12일) CGV LA에서 ‘공조’는 1만7천118달러(약 1천970만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린 반면, ‘레고 배트맨’은 5천622달러(647만 원)에 그쳤다. CGV 부에나파크에서도 ‘공조’가 1만6천681달러(1천802만 원)를 벌어들인 반 면, ‘레고 배트맨’은 3천778달러(435만 원)로 저조했다. 이 영화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 속에 주연을 맡은 현 빈과 유해진 콤비가 빚어내는 연기 조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조’는 현재 LA와 부에나파크를 비롯해 뉴저지, 애틀랜타, 버지니아, 댈러 스,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조’는 한국에서 개봉 25 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교도소 권력 실세 역 맡아 “말투부터 바꾸며 도전” 김래원도 악질형사로 액션 한석규와 김래원이 의사 가운을 벗고 영 화 ‘프리즌’에서 교도소 재소자로 변신했다. ‘프리즌’은 매일 밤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 상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뒤 복귀하는 죄수 들의 이야기를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는 감옥 안을 지배하는 교도소 권 력 실세 익호역을 맡았다. 교도소 안에서 범죄 전문 선수들을 선발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하는 인물이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 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악역이다. 한석규는 14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프 리즌’ 제작보고회에서 익호 캐릭터는 자신 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악한 역할이라고 꼽 았다. 한석규는 “처음 시나리오 읽고 나서 ‘이 옷은 내 옷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본능적으로 두려웠다”며 “그러나 독특한 소 재와 주제가 있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 작품이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중저음의 자상한 말투가 트레이드마크인 한석규는 악역을 위해 자신의 말투를 고치 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줬던 김래원은 전직 악질형사 유건 역 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쳤다. 한때 저승사자 라 불릴 정도로 잘나가는 경찰이었지만 뺑 소니, 증거인멸 등의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듀엣곡 ‘비가와’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4일 0시 공개된 ‘비가와’는 이날 오 전 9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 레뮤직,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 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번 성적은 전날 새 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위력 속에서 이 룬 결실이어서 눈길을 끈다. 둘은 ‘음 원 파워’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이돌 가수답게 시너지를 냈다. ‘비가와’는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작 업한 곡으로 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영화 ‘프리즌’의 한석규(왼쪽)와 김래원

감돼 익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김래원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가 매 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목포는 항구다’(2004), ‘화려한 휴가’(2007)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이번 작품으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나현 감독은 “어느 사건의 유 력 용의자가 감옥에 있는 죄수라면 이것만 큼 더 확실한 알리바이가 어디 있을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품을 쓰게 됐다”고 말 했다. 그는 “한석규의 경우 신뢰감 있고 중후하 면서 지적인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새 로운 모습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래원에 대해선 “터프가이부터 멜로 연 기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배우”라 며 “깊은 감정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 지 소화해냈다”고 전했다. 이외에 교도소장역의 정웅인, 감옥 안 ‘트 러블 메이커’ 신성록, 익호의 행동대장 조재 윤, 교정국장 이경영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조연급 여성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3월 하순 개봉.

유퉁 “내달 8번째 결혼식…전 부인과 연락 두절”

위안부 변신 김새론과 김향기

배우 김새론(왼쪽)과 김향기가 13일 오후 서

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눈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열다섯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일제의 손아귀에 끌려 가 짓밟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눈길’은 삼일절인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지난 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도 삼일절을 앞두고 개봉해 359만 명을 동원한 만큼, ‘눈길’도 또다른 흥행 기적을 낳을지 주목된다.

환갑의 탤런트 유퉁(사진)이 다음달 8번째 결혼식을 올 릴 계획이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TV조선은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원더풀데이’에 유퉁이 출연해 8번째 결혼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유퉁은 사전 녹화에서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 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했 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 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도 토로했다. 그는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 만 (몽골에 간)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도 밝 혔다. 유퉁은 앞서 지난 2004년 29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결혼했다. 둘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유퉁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2017년 2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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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7일 (금)

필리핀 팔라완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지하강 국립공원. 총 8.2㎞에 이르는 거대한 이 수중동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이다.

힐링의 섬 필리핀 팔라완 이제 곧 여름 휴가철이다. 어디로 갈까. 똑같은 고민은 매년 반복된다. 만약 필리핀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팔라완 이 제격이다.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곳은 세부와 보라카이. 마치 제주도에 온 듯 한국사람이 넘쳐난다. 수도 마닐라에서 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팔라완은 다르다. 한국인 관광객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다. 팔라완은 시간이 멈추고 하늘, 바다, 구름, 파도마저 정지한듯 느껴지는 필리핀이 자랑하는 비경이다. 세부나 보라카이 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태초의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유난스럽게 사진을 찍기보다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힐링과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에코여행을 꿈꾼다면 최적지다. 단언컨대 팔라완은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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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속 흐르는 강 따라 원시로의 여행 지하강 종유석 석순에 감탄하고… 에메랄드빛 바다 혼다베이 에 홀린다 ◇북두칠성 남십자성 아래 반딧불 반짝반짝

팔라완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인근 이와히그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반딧불투어 다. 수만그루의 맹그 로브나무가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둠이 내리고 나서다. 사랑 고백이나 프러포즈를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정 도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넘쳐난다. 과연 팔라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어둠이 내린 뒤 3인용 패들보트를 타고 강 하류 로 천천히 이동하자 밤하늘은 거짓말 같은 광경을 만들어낸다. 은하수가 이런 것일까. 정말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별이 많다. 북두칠성과 남십자성도 한눈에 들어온다. 머나먼 이국땅의 밤하늘을 바라 보면서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이 자연스럽게 생 각날 정도다. 별빛에 넋을 놓고 있을 때쯤이면 가이드가 라 이트! 레프트! 를 외친다. 강 양편의 맹그로브숲에 는 반딧불 향연이 시작됐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운이 좋으면 수천마리의 반딧불을 만들어내는 크 리스마스트리 도 감상할 수 있다. 노를 젓거나 강 물에 손을 담그면 형광색 불빛을 뿜어내는 생체 발광 플랑크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워낙 환 상적인 빛을 자랑해 반딧불투어가 끝날 때까지 강 물에서 손을 빼기가 힘들다. ◇지하강 동굴서 박쥐 오줌 맞으면 로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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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 여행의 백미는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위 치한 지하강 국립공원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 계자연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팔라완을

필리핀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위치한 지

팔라완 혼다베이 호핑투어의 중심지인 카오리섬. 에메랄

하강 국립공원 전경.

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예술이다.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들르는 곳이다. 2000만년 전 시간여행이 주는 신비로움이 압권이다.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거대한 천연 수중동굴은 총 8.2㎞ 에 달한다. 아쉽지만 관광객은 왕복 1시간 정도로 1.5㎞ 구간만 둘러볼 수 있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에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사방비치. 나무로 만든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지하강 입구에 도착한다. 사전예약이 없으면 투어에 참가 할 수 없다. 주정부에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관람 인원을 하루 최대 12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구 는 화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내부는 깜깜함 어둠 이다. 탄성은 뱃사공이 조명을 비출 때마다 터진 다. 석회담 종유석과 석순으로 이뤄진 각양각색의 암석은 대자연의 경이를 느끼게 한다. 무수한 세 월을 견딘 예술작품이다. 또 다른 작품 은 동굴 곳곳에 셀 수 없이 날아다니는 박쥐다. 무섭다고

겁먹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행운의 상징이다. 지 하강 투어 도중 박쥐의 오줌을 맞으면 엄청난 행 운이 따른다고 한다. 만약 여기서 박쥐오줌을 맞 은 한국 관광객이라면 로또대박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다. 호핑투어는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스 노클링이나 낚시 등을 즐기는 것. 팔라완은 사실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다.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 달 리 태풍의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나 있기 때문이 다. 산호초 군락으로 유명한 바지선 팜바토 리프 에 들르면 해양 다큐멘터리에서나 봤을 법한 비현 실적인 풍경을 만난다. 투명한 유리같은 바닷속에 서 스노클링으로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친구처럼 다가오는 물고기 역시 색다른 경험이다. ◇ 나도야 병만족장 …카누 타고 맹그로브숲 감상

◇팔라완 바다의 진수 혼다베이 호핑투어

푸에프토 프린세사 사방비치 선착장에서 30분 가량 배를 타고 나가면 10여개의 크고작은 섬을 만날 수 있다. 어디를 가더라도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은 기본이다. 판단섬, 스네이크섬, 카오리섬 등 3~4개의 섬을 돌며 각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림 같은 해변 너머로 뭉게구름은 손에 잡 힐 듯 널려 있다. 사진을 찍으면 아마추어라도 작 품사진을 만들어낼 정도로 풍광이 예술이다. 그늘 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 있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섬으로 가는 도중에는 호핑투어도 즐길 수 있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 리 산카를로스강에서는 공정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산카를로스강에서 새 모양의 작은 유람 선은 원주민이 운영한다. 서툰 영어지만 이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을 해준다. 망고 주스와 강바람에 가슴 속까지 시원하고 수박만 한 크기의 맹그로브 씨앗으로 퍼즐을 맞추는 것도 잔 재미다. 유람선 운영 등 관광수입은 원주민의 삶 을 개선하고 맹그로브숲 보호 등 생태계 보존에 쓴단다. 작은 유람선을 타고 1㎞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서 맹그로브숲을 감상할 수 있다. 맹그로브나무는 열대와 아열대의 개펄에서 자라는 생명의 나무로 지구의 허파역할을 한다. 강 양쪽에 다양한 맹그로 브 나무를 좀더 가까이 감상하려면 패들보트를 직 접 타볼 수도 있다. 직접 노를 저어가다 보면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에서 병만족장이 카누 를 타고 강을 오르내리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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