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휴스턴 한인동포로 살아오면서 윤 회장과 지인으로 알게 된 많은 사람 들로부터 품격있는 인성의 평가를 많이 듣게된 데다, 한인회관 건립과정부터 한인 학교 탄생의 배경에 사비까지 쾌척하는 등 동포사회를 위해 땀흘린 미담들이 가득 한 윤건치 한인회장과 휴스턴에서 동시대의 임기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 기만 하다”고 정 총영사는 말하며, “직접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도 영광인데, 화창 한 날씨까지도 윤건치 회장의 국민훈장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는 덕담에 한인회장 의 포상을 축하하기 위해 총영사관 회의실을 가득 매운 한인회 임원·이사진을 포 함한 각 유관단체 인사들은 환호섞인 박수를 보냈다.
“한인회 임원·이사진들의 노고도 한몫”
이어진 윤건치 한인회장의 수상소감을 밝히는 순서에서 “다소 부담이 되긴 했는 데, 이렇게 상을 받고보니 기분은 좋다”고 운을 뗀 뒤, “이 서훈(敍勳)의 영광은 제 개인이 이룩했다기 보다는 휴스턴 한인동포 모두의 ‘한인사회의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과, 한인회의 봉사와 단결을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한인회 임원·이사진들의 노고가 보탬이 되어 받게 된 것”이라며 휴스턴 동포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준 각 단체장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특
있기까지 옆에서 든든하게 나를 응원해 주고 힘을 실어준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 발표에 여성 이사진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33대에 이은 34대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윤건치 한인회장은 가주 버클리 대학에서 학사수료(1965년)를 마쳤고, 프린스턴 대학 화공학 박사(1970년) 과정에 서 발표한 12종의 ‘화공학 및 환경관계’와 관련한 논문을 통해 3가지의 특허를 받 았다. 이후 1995년 환경개선업계 주식회사인 WEECO International Corporation 을 설립해 대표로 있다가, 1996년에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Youn Enterprises, LCC 등을 설립하고 매니저로 활동했다. 1969년부터 1993년까지는 미국의 손꼽히는 세 계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Shell Oil Company’에서 엔지니어 및 프로젝트 매니저 로 활약하며 가장 왕성한 전성기의 시절을 보냈다. 한인회관 건축위원장과 한인회 수석부회장, 스프링브랜치와 휴스턴서남부 경제 발전지역회 이사, 롱포인트선상의 헤이든파크 개발위원회 공동 위원장, 아시안통 합회(Asian Coalicion) 회장, 휴스턴한인학교 공동설립자 및 초대교장을 거쳐 현재 는 휴스턴시 시장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 중 7번째 국민훈장 전수자로 기록된 윤건치 한인회장은 KCC(Korean Comunity Center) 이사장을 역임했던 윤찬주씨와의 슬하에 대학교 수로 재직중인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임용위 기자. 사진=Phil 양 기자>
11월 2일 거행되는 ‘한인학교 후원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한인학교 보조교 사들이 박은주 한인학교장(맨 왼쪽)을 앞세워 학부모님들에게 후원 행사 초 대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관련기사 27페이지>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 번 주말 일요일인 오는 11월3일 해제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한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 간이 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 나 주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 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 돼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한인유권자들 ‘소중한 한 표’ 행사
우리훈또스 조기투표장에서 선거 도와 11월5일 대선 및 총선거를 위한 조기 투표가 지난 21일(월)부터 휴스턴 한인 타운을 비롯한 해리스카운티 곳곳에서
본격 시작됐다. 해리스카운티 선거관리 국은 이날부터 한인타운 2곳을 포함, 총 80여개의 조기투표장의 문을 열었고, 우 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의 안내로 한 인 등 유권자들이 직접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11월 5일(화) 치러지는 선거가 일주일 도 남지 않은 지난 27일 우리훈또스 시 니어 봉사단은 신현자 사무총장을 비롯 한 코디네이터 전원과 합세해 트리니멘 델홀 커뮤니티센터와 더블트리 휴스턴
블록할로우 호텔 투표장에서 한인들의
선거를 도왔다. 두 곳의 조기투표 센터 에서 한국어 자원봉사자를 통해 한국어 로 선거 도움을 받은 한인 유권자들은
우리훈또스의 투표 절차 설명과 안내가
“한치의 불편이 없는, 한표의 소중한 권
리행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기투표를 행사한 21일부터 본격적 으로 운영에 돌입하는 가운데 투표 방법
을 꼼꼼하게 살펴 소중한 한 표 행사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현자 우리훈또스 사무총장은 강조하며 “이에 따라 유권자 들은 현장 투표 절차, 조기투표 센터 등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살핀 뒤 선거에
재미한인장학회
명화원 등 4명 학생에게 1500불씩 장학금 수여
[보도자료=휴스턴한국교육원] 재미한인장학회가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0월 24일(목) 휴스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재미한인장학금은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 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미화 100만불을 기 금으로 한인 장학기금을 설립한 것이 토대가 됐으며, 4 차례의 추가 금액 출연으로 현재는 290만불로 운영 중이다. 한국(계) 학생으로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원)
에 재학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재능 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포 및 글로벌사회의 장래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 장학금 수여 의 취지가 있다고 양은미 한국교육원장이 밝혔다. 총 4명의 학생에게 1인당 1500불씩의 장학금을 수여 한 총영사관 회의실에는 양은미 교육원장을 비롯해 박
세진 부총영사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 다. 분야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동포학생
▶명화연(라이스대학원 심리학 박사과정)
한국 유학생
▶조승익(라이스대학 생명공학 학사과정)
▶최자윤(텍사스 A&M 대학원 심리학 박사과정)
▶서정규(휴스턴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 장학금 수여행사가 진행된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박세진 부총영 사(좌)와 양은미 교육원장(우)이 참석해 4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하 고 격려했다.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 트리니멘델홀 커뮤 니티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놓고 시 니어 봉사요원들과 한인유권자들의 선 거를 도운 신현자 사무총장은 “거주지와 가까운 조기투표 장소를 방문하면 절차 를 거쳐 투표가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 다른 한인들의 조기투표장인 더블 트리 휴스턴블록할로우 호텔 투표장에 서 봉사요원들과 오후 6시까지 선거 행 사 주관한 존 김 우리훈또스 서비스 코 디네이터는 “우리훈또스는 ‘한국어로 한 인들의 선거를 돕는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으며 11월 5일까지 선거에 참여할 한 인들은 휴스턴 한인회에 마련된 우리훈 또스 선거대책 사무실에 전화하거나 직 접 방문하면 선거와 관련해 한국어로 도 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와 관련한 문의는 281703-3827(우리훈또스 신현자 사무총 장), 832-643-0630(존 김 서비스 코디네 이터)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월드코리안신문이 2024 ‘베스트공관장상’과 ‘베스트영사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베스트공관 장’은 2010년 이래 매년 수여해왔으며, ‘베스트 영사상’은 동포사회의 요청에 따라 열심히 일하 는 영사(서기관 참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추천대상= 공관장(대사 및 총영사)과 영사(서기 관 참사관)
▷추천기간= 2024년 11월1일~11월30일까지
▷추천서류 보낼 곳= wk@worldkorean.net
▷추천자= 한인회, 상공인회, 민주평통, 재외한인언 론기관, 재외교육기관 등
▷추천서류
-추천사유서(후보자 공적과 약력 소개, 자유양식, A4 2매 이내)
-추천자명단(자유양식, 단 추천자들 이메일과 서명 이 첨부될 것)
문의=월드코리안신문사(82-2-6160-61605353 담당: 이석호 편집국장)
▲ 지난 6월말에 있었던 휴스턴협의회 주관의 ‘2024 미주북한인권 아카데미 및 말하기 대회’의 행사 모습 김형선 협의회장은 올 초에 시행했던 ‘한미동맹 사진전 및 북한인권 사진전’과
월의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와 6월의 ‘미주북한인권 말하기 대회’가 특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년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했던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이 현실화 되고, 지금 이 순간도 전장으로 투입되 고 있다. 유엔마저도 북한군 파병은 상상하지 못해 제
제의 논리마저 피해가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약 닷세 앞
둔 지금, 북러의 군사협력이 앞으로 북한정권 급변상황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빠른 분석과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여 바이든 정부 그리고 그다음 새로운
미국 정부와도 최우선적으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안보와 외교의 근간은 한미동맹이다. 북러
군사협력이 구체화된 지금, 6.25 전쟁 이후 지금보다
한미동맹이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 추가로
북한군파병 관련 좀더 구체적은 사항중 하나로는, 김
정은 정권의 정권 유지와 외화벌이 수단으로 동원되어
총알받이로 끌려간 10대 20대 북한병사들을 심리전 그
리고 관련 국제법률 분석을 통해 집단 송환할 수 있는 방안들을 그리고 그후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이들에 대 한 후속조치에 만반의 대비를 갖추어야 된다고 본다.”
Q. 휴스턴한인회와 평통 협의회와는 불가분의 관계 다. 윤건치 회장과도 조화롭게 협조가 이뤄지는지 궁금하다. 이 참에 윤 회장의 국민훈장 목련장 전수를 축하하 는 인사를 한다면?
“휴스턴 힌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휴스턴 한인회에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으로서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극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휴 스턴협의회 위원들께서 한인회장으로 수고 하는 어스 틴, 샌안토니오, 미시시피 한인회 그외 텍사스, 루이지 애나, 미시시피 지역 한인회 및 많은 단체에 마찬가지 로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윤건치 회장님은 초기 한글학교 설립 당시부터 지금 의 휴스턴 한인회관이 있기까지, 그리고 현재 휴스턴
한인회장님으로서 두 말이 필요 없이 동포사회를 위해 큰 헌신을 하신 분이다. 휴스턴 동포사회에 큰 발자취 를 남긴, 윤건치 회장님의 목련장 전수는 동포사회의 큰 자랑이다. 윤건치 회장님의 목련장 전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Q.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고있다. 자유민주통일 수 호를 위해 하나님 앞에 드린 결심 같은 것이 있는 가?
“북한동포가 이불 속에 숨어서 속삭이며 성격을 읽 는 영상을 본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예수님의 말씀 을 읽을 자유조차 없이 고통받는 현실을 넘어, 영원과 구원의 길까지 정권유지를 위해 만든 독재가 김정은 정권아래서 핍박 받고있는 북한주민들이, 우리와 같은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늘 기도한다.”
Q. 가장 힘이 됐던 성경 구절은?
“마가복음 9:23 절 말씀인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사실 평통활동 외에도 힘 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많이 되새기고 감사드리 는 말씀이다.”
Q.기자가 보기에도 민주평통협의회의 일에만 너무 매달린다는 느낌이다. 집안살림을 꾸려가기 위해 선 협의회장의 개인 비즈니스도 등안시해서는 안 될텐데, 언 제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가?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은 소개 해달라.
“먼저 항상 저를 이해해주고 도와주며 용기와 의지
사 실 개인적인 시간은 정말 많지않다. 보통 새벽 5시 에 일어나서 새벽운동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저녁 11시 정도에 일정을 마무리 한다. 평통활동과 업무 등으로 일주일 100시간이상 정도를 보내면 수면과 잠시 가족과 보내는 시간 외에는 주말에도 시간이 나지 않는다. 본의 아니게 일부 행사가 아닌 저녁자 리나 점심 등은 거의 나가지 않고 있는데 아껴주시 는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현재 공인회계사로서 회계와 세무 투자관련 일들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질문에 성의있는 답을 해줘 고 맙다. 마지막으로 휴스턴 한인동포 및 휴스턴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이제까지 21기 휴스턴협의회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동포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 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길 동참해주시고, 특히 북한인권 개선과 한미동맹 강화 를 위하여 적극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휴스턴 시민들께는 크로니컬을 통해 공식으로 8.15 통일 독트린 설명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작년 에 이어 코리안 페스티발에서도 뵙고 통일 대한민 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서명으로 대신해 주 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북한인권개 선 관련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많은 활동들에도 변함없는 응원 기대하겠다. 휴스턴 시민들께 이참에 영어인사를 지면으로 간략하게 전하겠다.
Dear Houstonians!
What starts here changes the world.
Thank you for your continuous support for Freedom, Peace and Prosperity in Korea.
현대자동차와의 새로운 만남
파파쟌 의 귀환으로
딜러 서비스의 차원이 달라졌다
한동안 침묵 속에 머물러있던 파파쟌(사진)이 대한
민국 대표 브랜드인 현대자동차를 “휴스턴 한인 동포
들에게 파격적인 서비스로 봉사하겠다”는 야심찬 계
획을 가지고 고객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인 고객
들은 그간 한인 세일즈맨의 부재로 딜러샵 방문이 꺼
려졌던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았지만, 노련하고 능숙 한 파파쟌의 복귀로 이 문제가 한층 해결될 것으로 기
대가 된다.
파파쟌은 수십 년간 휴스턴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를
이어온 인물로, 그의 이름은 그 자체로 현대차와 한인
커뮤니티의 상징과도 같다. 파파쟌의 세일즈 어드바이 져 귀환 소식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
러일으키며, 한인 동포 사회에서 그의 명성은 더욱 빛
을 발할 수 있게 됐다.
브룩쉐어 현대 딜러샵을 방문하다
케이티에서 서쪽으로 약 10분 거리로 오른편에 브룩 쉐어 현대자동차 사인판이 눈에 들어온다. 브룩쉐어 현대 딜러샵에 들어서면 문을 열고 전시장에 들어가 자마자 익숙한 얼굴, 현대자동차 세일즈맨 아비(Avi) 가 반갑게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한인 고객들을 많이 상대한 아비는 친근하고 세심한 태도로 한인 방문객들을 맞이하는데 익숙하며,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장 안에는 최신 현대차 모델인 아이오닉6가 전
시되어 있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넓은 창밖
주차장에는 다양한 현대차 모델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
며, 방문객들은 이 차량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건
물 뒤편에는 현대차 서비스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즉
각적인 차량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여 고객들에게 더
욱 큰 신뢰와 만족을 제공한다.
파파쟌 세일즈 어드바이저는 “브룩쉐어 딜러샵 온라
인 재고 목록에서 원하는 차량을 찾아 방문해 맞춤형
시승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출퇴근 길에 자주 보이는 한국 브랜드 자동차를 통해 느끼는
자부심과 만족감이 한인 고객들의 현대자동차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혜택이 다른 딜러 서비스
자동차 구매 시 혜택은 딜러마다 달라질 수 있다. 파 파쟌의 오랜 명성과 고객 만족도는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 평가로 이어져왔고, 그에 따라 한인
고객들은 구매 혜택을 얻을 가능성이 많다.
같은 현대자동차라도 딜러 서비스와
할인 혜택이 다양하게 적용되기 때문
에, 현명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파잔은 “2024년 현재, 현대자동차 는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 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세단, SUV, 전기차 등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아이오닉 시 리즈 등으로 기술력을 선보이며, 친환 경 자동차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직원들이 뽑은 텍사스 최고의 고용주
[포브스 매거진 보도발췌] 텍사스에서 직원들이 선 호하는 최고의 직장은 휴스턴 메소디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매거진은 2024년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
의 직장을 뽑기 위해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 (Statista)와 제휴해 워싱턴DC를 포함한 51개주에서
최소 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 1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포브스는 응답 결과를 집계하고 지난 3년간의 설
문조사 데이터와 함께 점수 시스템에 통합했으며 최
신 데이터와 현재 주 내 직원들의 응답에 더 큰 비중
을 두었다. 각 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 주에서는 주 규모와 응답
수에 따라 고용주수가 3개에서 101개 사이에 속했다.
최종적으로 1,294개의 조직이 미국 각 주별 최고의 고용주 목록에 선정됐다.
직원들이 뽑은 텍사스 최고의 고용주 톱 15은 다음
과 같다.
▲1위 휴스턴 메소디스트: 본사 휴스턴, 직원수 3
만2천여명, 창립 1919, 의료/사회 서비스
있다.” 고 설명한다.
글로벌 시장, 5위권 내 점유율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 5위권을 유지하며, 세계적으로도 큰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품질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각 지역별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적인 경쟁력 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강점이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딜러마다 제공하는 혜택과 서비 스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현대차 소비자들이 알아둬 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브룩쉐어 현대 딜러샵과 같은 곳에서는 고객 맞춤형 시승과 상담을 제공해 한 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Phil 양 기자>
요즘 경기가 어려워 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2차 융자 신청건수가 늘고 있다. 정부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며 1차론 재융자로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려 했으나 금리인하가 복잡 한 세계 정세로 보류되어 있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저렴한 융자를 포기 하면서 까지 1차 융자로 자금 충당하기를 꺼리고 있다. 2차 융자란 집에 이미 1차 융자가 있고 이 상태에서 다른 모기지 융자를 받는 것을 말 한다. 현재 미국주택 소유주의 75%가 4% 아래의 모기지 금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따라
서 자금이 필요한 주택 소유주들은 현재 6.5%의 값 비싼 이자 대신에 1차 융자의 저렴한 이자를 유지 하면서 이자가 다소 비싸더라도 2차 융자 신청을 하고 있다. 아래 2차 융자
의 자격조건과 장 단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2차 융자의 종류를 알아본다.
1. 2차 융자의 자격 조건 좋은 조건의 이자를 바란다면 일반 1차 융자와 같은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집에
충분한 Equity가 있어야 하고 페이먼트를 지불 할 수 있는 수입과 최상의 크레딧 스코어
를 유지 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8%의 이자로 2차 융자를 받으려면 집 가치의 75%
까지(1차 포함) 한도로 융자를 받아야 하고 수입도 1차 융자와 마찬가지로 자격조건이 되
어야 하고 크레딧점수도 중간 점수가 적어도 700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위의 조건을 갖추기 못했다 하더라도( 다소 이자는 높지만) 2차 융자도 인컴 증
명 없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비지니스의 Profit & Los Statement 나 직장에 다니는 경우 재직 증명서 만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2. 2차 융자의 장 단점
A. 장점 첫 번째, 남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받으 므로 맘이 편안하다. 두 번째, 이자가 1차 융자보다는 비싸지만 개인 융자나 크레딧 카드
이자보다 싸다. 세 번째, 펀드 사용에 여러 옵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Home Equity
Line을 셋업 하면 필요 할 때 필요한 만큼 쓰고 쓴 금액만큼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네 번 째, 빌린 돈으로 집 수리나 리모델로 썼다면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참고로 1차 융자와 더
불어 100만 불 까지 지불한 이자에 대하여 자신의 세률만큼 이자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B. 단점 첫 번째, 1차 융자신청시와 마찬가지로 많는 서류를 요구하므로 서류 준비 과
정이 번거로울 수 있다. 융자승인을 신청하고 심사 결과를 받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1차
융자때와 유사한 융자비용이 든다. 두 번째, 돈을 얼마 빌릴 수 있는가는 본인이 가지고 있
는 집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본인이 100만 불 나간다 생각하는데 감정 가격이 80 만으로 나온다면 여기에 맞추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2차 융자를 받으면 매달 추 가로 1차 페이먼트 이외에 2차 페이먼트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네 번째 - 집을 담 보로 융자를 받았다는 것은 만약 페이먼트를 못할 경우 집을 차압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 다. (크레딧 카드 빚은 내지 않아도 집은 차압이 안됨)
3. 2차 융자의 종류
A. Home Equity Loan 이 론은 일반 1차 모기지 론과 성격이 같다. 일단 융자가 끝 나면 모든 빌린돈을 모두 바로 받고 빌린돈을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모기지로 지불한다.
B. Home Equity Line of Credit 이는 승인받은 액수 만큼 집을 담보로 잡고 자신 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뽑아쓰고 쓴만큼 이자를 지불 하는 방식이다. 크레딧 카드 처럼
다시 갚으면 라인은 남아있고 페이먼트는 없어지는 방식이다. 주로 10년 간 사용한 금액
에 대하여 이자만 지불하고 10년이 지나면 융자를 Renew하여야 한다. 만약 그대로 두
면 그동안 쓴 금액은 20년 동안 분할 하여 상환할 수 있다.
또 다른 2차 융자로는 Hare Money Loan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인컴, 크레딧, 없
이 집에 Equity 만 있다면 융자가 가능한데 주로 집 가격의 50-65%까지 가능하고 상
환 기간도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다. 이자는 10%-18%로 일반 2차 모기
지 융자보다 다소 높다. 융자 비용도 일반 2차 융자보다 높다. 또한 주로 세주는 집에서만 융자가 가능하다. 집을 사서 수리한 후 바로 파는 Flipping 하는 investor들이 많이 이 용하였으나 요즘은 현금이 필요한 누구든 집에 Equity 만 있다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봉사단체에 보내는 갈채
봉사하면 누구나 쉽게 생각한다. 너도나도 봉사 한다고 말은 하지만 봉사는 남의 어려운 고충을 돕
는 역할을 떠맡아 도와주는 아름다운 행위며 다양
한 봉사가 우리 한인사회를 아름답고 밝게 하는 빛
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자신보 다 남을 위해 옳은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살아
가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휴스턴 한인사회는 60 여년 전에 발족하여 지금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건
만 먹고 사는 수준은 60년 전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
아졌는데 봉사의 생각이나 의식수준은 도리어 그
때보다 더 진보하였다고는 볼 수 없는 느낌이다...?
단체는 자기 단체를 위해, 모든 것을 충족시키기 위
해 공적 목표를 내세워 사적 동기를 숨기고 공적 이
익으로 정화시켜 합리화 내지, 정당화 시키는 사람
이 진정 참다운 단체장의 처신이라 할 수 있다. 모
든 단체들이 각 단체와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일
하고 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훈또스(Woori Juntos)”는 휴스턴을 기반으 로 한 풀뿌리 비영리단체로, 2021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아시아계와 이민자 커뮤니티들을 위해 필
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에서 차별 받거나 소
외되지 않도록 이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정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히 이들 가
운데 소득이 낮은 분들과 비 영어권 노인층의 건강
및 사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하였다고 김규호(시민권자 협 회. 강사)는 설명한다. 우리 훈또스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정책 옹호 및 시민 참여: 이민자의 권리, 공공
서비스 접근성, 건강 형평성, 환경 정의 등을 위한
정책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사회 서비스 지원: 영어 해독이 어려운 한인 노
인들을 위한 번역 및 통역 서비스. 메디케이드, 메
디케어 같은 공공 복지 신청지원을 제공한다.
*시민권 취득 지원: 언어장벽이나, 높은 지원 비
용으로 시민권 신청을 망설이고 계신, 한인가족들 의 시민권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권 상담, 신청 접수, 법률 자문 안내, 신청비 감면, 면제 신청, 한글 과 영어 시험준비, 교육 및 인텨뷰 현장 통역 등 일 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언어 지원: 시민권 획득 후에도 유권 자 등록. 투표 등 선거에 참여하여 시민권 자로서 자신의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우리훈또스는 한국 커뮤니티를 넘어 아사아계 미국 인들과 이민자 커뮤니티들과의 보다 안정된 생활과 목 소리를 증대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 이라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훈또스 김규호(시민권자 강사)에게 문의 요함.” 우리 훈또스(신현자 사무총장)은 “투표는 우리의 힘!!” 이라며 시민권자 노인회원들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현장통역, 등 한인사회의 정치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권 강사 및 메니저인 김규호강사는 어떤 과정을 거쳤던 간에 일단 시민권만 받으면 미국생활은 안심할 수 있다. 큰 잘못이 없으면 일상적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이 그 동안의 미국 행정부의 관례였다고 말한다. 미 국 이민생활권에서 큰 문제는 언어의 소통문제가 제일 큰 문제다. 비 영어권 자로서 휴스턴에 물정이 어려운 사람, 혼자 힘으로 정부의 혜택 방법을 모르는 사람, 각 종 문제에 도움을 도와주는 봉사단체 인 우리훈또스가 있다. 한도경(서비스 코디네이터)씨는 젊은 나이임에 도 불구하고 그 동안 화장을 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한다…?! 미국 어느 한인사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훤출한 키에 미모의 여성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는 오는 11월 10일(주일) 새 믿음 장로교회 창립 24주년 담임목사 이. 취임식 (이인승 원로목사 추 대식)과 (김현진 목사 제2대 담임목사 취임식)으로 LA
월넛크릭 하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던, 김현진목 사가 휴스턴 새믿음교회에 청빙되어서 6월 말경에 목사님, 사모와 함께 한도경전도사도 가족도 함께 휴스턴으로 이주 해 왔다.
휴스턴으로 이주한 한도경전도사 우리 훈또스(서 비스 코디네이터)로 봉사하고 있다. 그녀는 영어로 통역만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토로한 당사자의 말을 일일이 노트에 기록하고, 고통자의 마음속에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 상대방에게 허 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매우 꼼꼼하고 논리 정연한 봉사자라는 것이다. 그녀는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닌, 작고 사소한 일로 고충을 토로한 사람을 감동시키 고 세상을 살만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충분한 언어 의 소통의 봉사자로 고충자의 이익을 표출하고 뜻 을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합리적인
정말 멋있고 화장을 해 본적이 없다 는…!. 한도경 전도사의 따뜻한 봉사가 세상 살맛 난 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나 할까…! 비 영어권 노 인들의 어려움으로 AT&T 같은 큰 회사로부터 받은 “소수민족이라는, 영어로 소통이 어렵다.”는 고통의 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기에 이 글로 대신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자신보다 남을 위해 좋은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미국이 미국다운 이유 중에는 비영 리단체들의 활동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휴스 턴 한인사회의 고충을 토로하는 한인들을 위해 사 심 없이 뛰고 있는 모든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갈채를 보낸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텍사스가 자랑하는 ‘르네상스 축제(Texas Renaissance Festival)’의 현장으로 달려가봤다.
매그놀리아 북서쪽의 55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소
나무 숲 한가운데서 매년 가을이면 마법처럼 과거로 통
하는 문이 나타난다. 각광받는 연례 행사인 텍사스 르네
상스 축제는 방문객들을 과거로 데려가 역사, 환상, 환희 의 장관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7일에 시작해 이달(11월) 26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1778 Farm to Market(1774 Todd Mission, Texas)에서 즐길 수 있으며, 기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자체 개발의 모 델로 삼고 르네상스 축제를 관람하기
▲ 르네상스 시대의 왕국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상인들이 제 공하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현지 상점을 방문해 시간을 보 낼 수 있다.
▲ 이런 뻥튀기 과자가 르네상스 시대에 존재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축제 참가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최고의 간식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왕국 곳곳의 무대를 장식하는 풍성한 공연이 없다면 르네상스 축제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공연도 있고 특 정 시간에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있다.
▲ 휴스턴을 대표해 JDC와 오랜 인연을 맺고
박요한 한인 회 이사가 축제 행사장을 둘러보는 김여선 교수(좌)에게 르네상 스 축제의 깊이있는 설명을 보탰다.
라이스 대학 주최로 14일 Wortham Theatre에서 무료상영
휴스턴 라이스 대학이 Shepherd School of Music
과 공동으로 오는 14일(목) 저녁 7시, 한인 클래식 작 곡가 얼 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Earl.’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에미상 수상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타이 김(Ty Kim)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Earl.’은 클래식 음
악 작곡가이며 교육자였던 한국계 미국인 얼 김(Earl Kim)의 예술적인 삶을 조명하며, 영화는 다운타운 의 워덤극장(Wortham Theatre at Alice Pratt Brown Hall)에서 상영한다. 상영회에는 타이 김 감독이 참석
해 상영 후 관객과 Q&A도 진행할 예정이다.
극심한 빈곤에서 자라나 큰 인정을 받기 전에 세상 을 떠난 얼 김의 삶은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교육, 정 치, 전쟁, 평화, 인권, 대량살상무기와 같은 현대 사회 의 다양한 주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어린 시절 교 회 오르가니스트에게서
로스앤젤레스의 한 작곡가에게서 7년 간 무료로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고, UC 버 클리와 UCLA에서 아놀드 쇤베르크, 어니스트 블록, 로저 세션스 등 명망 높은 작곡가들에게 교육을 받기 도 했다.
그러나 1941년 전쟁 발발로 그의 음악에 대한 꿈은 중단됐고, 그는 미 육군 항공대 정보 장교로 복무하면 서 나가사키의 원자 폭탄 투하 다음 날의 참혹한 현장 을 목격했다. 이 경험은 그의 음악 작업에 깊은 영향 을 미쳤고, 그는 이후 ‘핵무기
제주대 교수와 동행해 현장을 찾아나섰다. 축제 기간 내내 여왕의 생일, 1001개의 꿈, 해적 모험, 올 할로윈 이브, 영웅과 마을 사람들,
▲ 할로윈 이브의 분장을 한 출연자가 관람객들이 걸어가는 길목에서 대형 물방울 놀이를 연출해보이고 있다.
▲ 방 탈출, 펍 크롤링, 나이트 클럽까지 준비된 축제현장을 취재하던 중에 마임을 연기하고 잠시 쉬고있는 배우와 기념 촬영을 시도한 필자
‘프랜즈’가 다시 돌아왔다
옛 추억이 깃든 ‘FRIENDS’에서 멋진 흥취를 되살리자
프랜즈(FRIENDS)가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 팬더믹이 몰려오자 슬그머니 종적을 감췄던
추억의 명소가 새롭고도 놀랍게 재 오픈의 소식을 알
린 것이다.
한인 주당들에게 선택의 여지없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게 했던 프랜즈의 공백이 아주 까마득한 시절
로 느껴지긴 하지만, 실은 문닫은 시간이 5년도 채 되
지 않는다. 그 사이에 ‘포차’라는 이름의 주점들이 롱
포인트, 벨레어, 케이티 지역을 망라해 한창 파릇한 젊은 주당들을 유혹하며 우후죽순 생겨나긴 했어도, 필자와 엇비슷한 연령의, 소위 술친구가 보고픈 오빠 언니부대의 지긋한 중장년층의 술꾼들이 단골로 삼 기엔 적잖이 부담이 되는 장소인것 만은 틀림없는 사 실이었다.
11월 2일 그랜드오픈
5년 전까지 프랜즈는 우리들에게 어떤 곳이었는가?
생겨난 역사도 깊어서 사연도 많았던 프랜즈. 거길 가
면 만나고 싶은 이웃과 친구 직장 동료를 언제고 볼
수 있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비워가는 술잔 속으로 용기와 우애를 한 가득 담
아냈던 웃음 가득한 ‘만남의 1번지’였다. 적당히 취기
가 올라 한 두곡씩 불러재끼는 가라오케 반주에 맞춰 하루 온종일 고단하게 쌓인 스트레스 정도는 대번에 날려버릴 만큼 정겨움과 포근함이 지천에 널려있던 프렌즈, 적당히 늙어가는 청춘을 예찬하며 술잔을 부 딪혔던, 되돌아보니 그 분위기가 그리워 흡족하게 웃
음부터 터져나오는 프렌즈가 다시 우리들 곁으로 성
큼 되돌아왔다고 생각하니, 마치 가물어가는 논밭을 한줄기 단비가 적셔주는 것처럼 반갑고 또 반가운 소 식이다.
11월 2일 그랜드 오픈의 빵빠르가 울리는 날, ‘지영 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5년전 단골 주당들이 업주 지 영이에게 개점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자리를 꽉 채
울 것같은 상상이 간다. 어느덧 환갑 나이를 맞은 지
영 아줌마도 그때를 못잊어하는 모두와 함께 프랜즈
에서 희로애락을 공유했던 단골 손님이었다.
그녀 역시 옛추억의 달콤하고 아름다웠던 사연들이 그리워 5년간 히스패닉이 운영했던 퀘퀘한 게임룸을
싹 걷어치우고 게스너와 헤멀릿 사거리에서 블레이
락으로 향하는 가까운 지점의 그 자리에 옛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내고서는 그리웠던 옛 단골 동료들을 기다려왔을 거란 짐작을 해본다.
기자는 옛 단골동료였다가 이제는 가라오케 바의
업주로 변한 지영님의 한잔 권유를 당연히 물리치지 않고, 재오픈을 임박한 시간에 프랜즈를 미리 방문했 었다. 여리여리한 업주의 성격답게 업장의 전체 컨셉 을 핑크빛 색갈로 처리한 분위기가 우선 마음을 편안 하게 했다. 굳이 예전의 레이아웃을 바꿀 필요가 없었 다는 지영 업주는 프렌즈의 중심무대인 매인 바를 훨 씬 드넓고 안락하게 안착시켰고, 한층 업그레이드 시 킨 노래방 기기를 들인 가라오케 룸도 산뜻하고 포근 한 분위기로 만들어냈다.
재오픈을 알리는 오는 2일의 토요일이 시간이 안 나는 신참 주당들에게 언제고 프렌즈를 방문할 것을 권한다. 꼭 옛 추억의 경험이 없는 손님이어도 그곳에 들러 프렌즈가 과거 우리에게 어떤 장소였고, 또 어떤 만남의 역사를 이뤄왔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휴스턴 을 정착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듯도 싶다. 미주 동 포사회를 통틀어 우리 휴스턴 동포들이 저들보다 얼 마나 선한 심성으로 베풀면서 살아왔는지를, 또 그 속 에서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았던 지영이라는 업주가 얼마나 따뜻하고도 다감하게 주당들과 매력있게 호 흡하는 지를 한번쯤은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 꼭 술 꾼이 아니어도 말이다. <임용위 기자>
최소 8천만명이 ‘도박 장애’를 갖고 있다
공중보건위원회, “도박도 흡연·음주와 같아” 긴급 규제 필요
[랜싯 공중보건 보도발췌] 도박이 휴대전화와 인
터넷의 보급으로 전세계 공중보건에 점차 큰 위협
이 되고 있으며, 악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음주나 흡
연처럼 다뤄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
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도박, 공중보건, 세계 보건·규제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로 구성된 ‘도박에 관한 랜싯(Lancet) 공중보
건위원회’는 24일 국제학술지 ‘랜싯 공중보건’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도박은 평
범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건강에 해롭고 중독성 있
는 행동이 될 수 있다”며 “도박과 관련한 해악은 광
범위하고 개인의 건강과 안녕뿐만 아니라 그들의
재산과 관계, 가족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건
강과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이들
은 보고서에서 약 4억5천만명이 도박으로 인해 최
소 한 차례 (비정상적인) 행동 증상을 보이거나 도
박의 해로운 개인적, 사회적 또는 건강에 해로운 결
과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최소 8천만명은 도박 장애를 갖고 있다. 도
박 장애는 개인의 삶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도박에 빠지는 정
신 건강 상태를 말한다.
이 수치조차 보수적인 추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도박 산업은 정교한 마케팅과 인 터넷·휴대전화 접근성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 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카지노 또는 슬롯머신 도박을 경험한 성인의 15.8%, 청소년의 26.4%가 도박 장애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츠 베팅을 경험한 성인 중에는 8.9%, 청소년은 16.3%가
며 “매우 정교한 마케팅과 기술로 도박을 시작하 기는 더 쉬워지고 끊기는 어려워졌으며, 많은 상 품이 이제 반복적이고 더 긴 참여를 장려하기 위 해 디자인 메커니즘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산업의 세계적인 성장 궤도는 경이로 울 정도”라며 “우리는 모두 깨어나 행동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미룬다면 도박과 도박 피해는 더 널 리 자리 잡을 것이고 대처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 고 주문했다.
위원회에 참여한 맬컴 스패로 교수는 “위원회는 술, 담배와 같이 중독성 있고 건강에 해로운 다른 상품을 다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박도 공중보건 문제로 다룰 것을 정책입안자들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TX-2025년 메디케어 종합분석(2) - PPO 보험
지난 10월15일부터 ‘2025년 메디케 어 연례변경기간(AEP)’이 시작되면 서 보험사 마다 뉴 플랜들이 모두 공개
되었습니다. 휴스턴 한인들이 많이 거 주하는 3개 주요 카운티(Harris, Fort Bend, Montgomery)를 중심으로 내년 도 우대보험(어드밴티지 플랜) 특징과 차이점을 HMO, PPO, D-SNP 플랜 순으로 종합 리뷰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HMO플랜에 이어 이번 주는 PPO 플랜을 안내해 드립니다.
PPO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 C) 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HMO 플랜 과 PPO 플랜입니다.
HMO 와 PPO 모두 의료비용을 낮
추기 위해 여러 병원, 의사 및 서비스
제공자들로 이루어진 자체 네크워크를 구축합니다. 두 플랜간의 가장 큰 차이 점은 플랜 내, 외부 의사들이나 다른
케어 제공자들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유연성이 있는가 하는 것입 니다.
PPO 플랜은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의 약자로, 보험회사가 의사 및 병원들과 계약을 통해 네트워
크를 구성하여 환자가 이들 계약된 의
사및 병원을 이용하면 의료비 할인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별도의 주치
의를 두지 않아서 본인이 원하는 진료
를 신속히 직접 예약할 수 있으며, 병
원에서도 서비스 당 수당이 지급 되기
때문에 자주 병원을 찾아가도 의사들
에게 환영 받는 의료보험 플랜 입니다.
그래서, 미국내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 의 절반 이상이 PPO 가입자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PPO 장점
PPO 플랜의 가장 큰 장점은 보험 가 입시 주치의를 반드시 지정하지 않아 도 되고, 전문의 진료 방문에도 PCP 추천서(Referral) 절차 없이 보험자 직
접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또한 네
트워크 내(In Network) 의사와 병원 뿐 만 아니라 가입한 보험사와 계약을 맺지
않은 네트워크 밖(Out of Network)에서
도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
시말해, PPO 네트워크 안에만 있기만 하
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의사나 병원, 기타
의료기관 서비스 까지 유연하고 자유롭 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PO 플랜은 HMO 보다 훨씬
다양한 의사와 병원 방문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물론 In-Network 을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Out of Network을 이용하
게 되면 코페이와 코인슈런스 등 본인 부
담 의료비용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PPO 플랜의 단점은 HMO 플랜 대비 보
험자 부담 의료비용 많다는 점인데, 월 보
험료는 물론이고 디덕터블 금액과 환자
가 연간 부담하는 최대 분담금(MOOP)
도 HMO 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편입니 다.
결론적으로 PPO 플랜은 ▶네트워크
내 의사 이외에 네트워크 밖 의사를 리
퍼럴 없이 진료 받기 원할 때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여러 의사를 만나서 진료 받 고 싶을 때 ▶의사나 전문의를 자주 찾거
나 리퍼럴 없이 전문의 닥터를 마음대로 찾고 싶다면 PPO가 적합한 플랜입니다.
PPO - 2025년도
텍사스 주 주요 도시들 중 한인들이 가 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3개 주요 카운티
에서 제공되는’내년도 우대보험 플랜은
총 63개 입니다. 이중 HMO 플랜은 43개, PPO 플랜은 19개가 각각 제공됩니다. 또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자격을 동시에 갖춘 보험자가 선택하는 D-SNP 플랜 수 는 총 24개가 있습니다.
내년도 TX 지역 PPO 보험 플랜 주요 베네핏 내용을 종합해 보면, HMO 와 마 찬가지로 코페이나 디덕터블, 공동 분담 금 등의 보험자 부담 의료비용이 올해보
다 소폭 인상된 반면, OTC나 치과, 비전
등 추가 베네핏 보장내용 들은 전체적으 로 줄어든 특징이 눈에 띕니다.
예를들면, 올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가 입했던A보험사의 PPO 플랜 경우, 내년 부터 추가 베네핏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 였던 연간 최대 600달러까지 현금 체크 로 환불해 주는 ‘피트니스 환급 신청’ 혜 택이 모두 사라집니다. 이외에도, 치과 진
료 혜택 금액과 비전 사용 한도액도 최대
$1,000불 까지 축소되며, 분기별 리필 되
는 비 처방전 약품 무료 구입(OTC) 도 내
년에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험사별로는 U사가 가장 많은 6개
PPO 플랜을 제공하고 있고, H사가 5개, A사와 B사가 각각 3개 그리고 W사가 2 개의 PPO 플랜을 출시하고 선택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이중 9개가 월 보험료가
‘0’ 플랜이고, 나머지 10개는 $9 부터 최
대 $138까지 월 보험료가 있습니다. 물론
월 보험료 ‘0’ 플랜보다 일정액의 보험료
를 내야하는 PPO 플랜 베네핏 보장이 훨
씬 크고 좋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 파트 B 보험료를 환 급해 주는 PPO 플랜은 총 3개가 있습니
다. 이중 H사와 U사의 PPO 환급 플랜이 대표적인데, 환급 금액은 HMO보다 작
은 최대 월 $85 까지 입니다. 이들 플랜 들의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총 의료분담 금(MOOP)이 평균 $8,200 입니다. 처방 약 값은 약 등급이 낮은 티어(Tier) 1-2는 디덕터블 적용없이 ‘0’달러에서 $14불(30 일치) 미만이며, 3등급 이상 브랜드 약 값 부터는 $495~$590 디덕터블이 적용됩니 다.
GYM 24H 무료 이용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C) HMO 또 는 PPO 플랜에 가입하면, 오리지널 메 디케어가 제공하지 않는 여러 추가혜택 들이 많습니다. 그 중 특별한 혜택이 유 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24시간 피트
니스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것 입니다.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운 영되고 있는 라이프 타임(Life Time) 과 LA 피트니스를 비롯 YMCA, 24시 간 로컬 피트니스 센터 까지 무료로 출 입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 구비된 다양 한 헬스기구를 활용해 개인 체력 증진 도 하고, 수영, 댄스, 요가 강습도 받을 수 있으며, 사우나, 수영장 시설까지 마 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보험사들은 독자 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통해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 재 텍사스지역 메디케어 보험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피트 니스 프로그램 네트워크는 ‘실버 스닉 커스’와 ‘리뉴
또는 오바마 건강보험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9610 Long Point Rd. #375 Houston TX 77055)’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이런일 저런일
트럼프 상승 분위기 타고, 비트코인 7만달러 탈환…
‘트럼프 회사’ 주가 240%↑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
를 타자 29일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7만
1000달러를 돌파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트럼프
후보의 회사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DJT)’
주가도 28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
럼프 후보는 이번 대선 과정 중 “재집권하면 미국
을 가상화폐 수도 겸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
다”고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29일 비
트코인 가격은 한때 7만1000달러를 돌파해 7만1313
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를 돌파
한 것은 올 6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블룸버그통신
은 대선 승자에 관계없이 다음 달 말 비트코인 가격
이 8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 다.
이날 이더리움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선호하는 도지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후보를 적극
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가격 상승 의 배경으로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트럼프 후보 지지 율의 상승세 △이달에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에 3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점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등을 꼽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비트코인 채굴자 와 회동하고 가상화폐 업계가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 여하는 등 가상화폐 지지자를 자처했다. 대통령 집권 (2017년 2월∼2021년 2월) 시절 “비트코인은 그저 사기 처럼 보인다. 규제받아야 한다”고 했던 것과 대조적이 다. 이런 태도 변화를 통해 그가 가상화폐 업계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기부받았다고 뉴욕타임스 (NYT)는 전했다. 한편 28일 나스닥 시장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DJT가 전일 대비
21.59% 급등한 47.36달러로 마감했다. DJT 주가는 트럼프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의 TV토론에서 판정패를 당한 지난달 10일 직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트럼프 후보의 지지 율 상승과 함께 주가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현 주가 는 저점 대비 240% 급등한 수준이다. [출처:동아일보]
“맥도날드 버거서 대장균 검출, 1명 사망”…주가 9%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했다고 CNN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 출돼 노인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했다고 밝혔 다.
CDC는 “10개 주에서 최소 49명의 환자가 발생했 고, 환자의 대부분은 콜로라도나 네브래스카 출신” 이라며 “이들은 대부분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 버거를 먹었다고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햄버거의 어떤 재료가 오염됐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양파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CDC 조사관들과 협력해 어떤
재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주에 양파와 쇠고기 패티 사용 을 중단하도록 했다.
대장균 감염자는 심한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오염된 음식 을 섭취한 뒤 3~4일 후에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은 치료 없이 일주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구토나 설사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병원 치료를 받으라고 CDC는 당부했다.
한편 해당 소식으로 맥도날드의 주가는 시간 외 거 래에서 9% 이상 하락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주가는 314.69달러로 마감한 후 최저 285달러까지 떨어졌다. [출처:중앙일보]
한국뉴스 Korea
한미, 작계에 北의 핵공격 시나리오 반영하기로
한미가 31일(현지 시각) 북한의 파병을 강력하게 규 탄하면서 연합 작전계획(작계)에 북한의 핵 공격 시나 리오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용현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링 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개최한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의 러시아 파병 이후 양국 국방장관이 만난 것은 이날 이 처음이다.
이번 SCM을 통해 한미는 최초로 ‘북한의 대남 핵 공 격 상황’을 작계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
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향후 한미 연합 연습에는 북 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
를 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북한의 핵 사
용 상황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양국 정상이 지난 7월 채택한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도 구체화된다. 한국 재래식 전력과 미국 핵 전력의 통합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다. 이를 위해 양국은 오는 12월 4차 핵협의그룹(NCG) 에서 핵·재래식 통합(CNI)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북 한이 ICBM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미측은 전략핵
잠수함으로, 우리 측은 현무-5 같은 준 전략무기로 북 한 타격에 나선다는 내용 등이 담길 전망이다. 또 국방
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과
연계해 한미가 북한 핵 공격 관련 도상 훈련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UFS와 북한 핵 공격 상황 도상 훈련이
김용현 국방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연계되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 해서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1년 차였던 2018년 SCM 공동성명 에서 삭제됐던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준수 하라’는 메시지는 7년 만에 다시 담겼다. 북한이 올해 초 ‘NLL은 유령선’ ‘해상경계선’ 같은 발언을 하며 육로 에 이어 NLL 일대에서 일방적으로 해상 국경선 설정 등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주한 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 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달 초 타결된 한 미방위비분담금협정이 한미 연합방위 태세 강화에 크 게 기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미측 전략자산의 전 개 빈도 증가 및 전개를 정례화하기로 한다”고 명시했 다.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조 치로 해석된다.
한편 양국은 이번 SCM을 통해 ‘인태지역 한미동 맹 안보협력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한미가 아세안 (ASEAN) 국가 및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해양 안보 능 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다. 한반도 외의 지역에서 군사 협력을 위해 양국 국방 당국이 공동 채 택한 첫 문건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세안 및 태도국 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 과업을 도출하고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 소식 통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우리도 일정 부분 협력하 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조선일보]
Korea
'탈원전
폐기' 올인한 윤 대통령
"원전 덕에 빠른 산업화 성공"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부지에서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
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 및 착공
된 원전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상징
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번 1·2호기 준공으로 한울원자력본부는 총 8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가 됐다. 3·4호기가
완공되면 울진지역에는 총 10기의 원전이 들어서게 된
다.
2010년 착공한 신한울 1·2호기는 지난 8월 종합 준공 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1호기 터빈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해 무기한 연기했었다. 특히, 신한울 3‧4호기는 문 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되었던 원전이다.
"명실 상부한 원전 강국... 체코원전 성사되도록 챙기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원전 덕분에 경제성장과 번영, 빠른 산업화에 성공했고, 현재는 최고 의 기술로 원전을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원전 강국이 됐 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울 원전 1·2호기는 40여 년 전 유럽의 도움을 받아 건설했는데 이제 팀 코리아가 체코 에서 원전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 본계약 체결이 잘 성사되도록 직접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 다.
윤 대통령은 "지금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고 1 천조 원의 글로벌 원전시장이 열리고 있다"면서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 게 열어나가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더욱 박
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 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이와 더불어 윤 대통령은 "최초 허가된 설계수명이 지 나면 폐기한다는 탈원전 정책 탓에 계속운전 심사를 받
을 수 없어 내후년까지 총 5개의 원전이 멈추게 된다"며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고, 미래 혁신 원전을 과
감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신한울 3·4호기는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났으나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 백지화됐다. 그러나 뒤
이어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2022년 7월 원전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재심사에 들어갔고 원자력안전위원
회는 지난 9월 12일 회의를 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허 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400메가와트(㎿) 용량
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설계의 원전이며 약 11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 울 3호기는 오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까지 준공할 계 획이다.
"한 지역에 10기의 핵발전소 유례 없어... 주민 생명권 위협"
원자력안전위원회의 3·4호기 건설허가안 의결 당시
당시 환경운동연합은 "한 지역에 10기의 핵발전소가 건
설되는 것은 유례가 없으며 다수호기의 위험성은 후쿠
시마 핵사고 당시 1~4호기 연쇄반응으로 일어난 폭발사 고로 확인된 바 있다"며 "울진 지역의 신규 핵발전소 건 설은 곧 주민들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 다. 이 단체는 이어 "고민도 철학도 없이 기후위기 대응을
핑계로 핵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 지 정책 기조는 시대착오적"이라며 "핵발전은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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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한 인재를 구합니다] 각 해당부문 인재를 모십니다.( 풀타임!) 전문 이/미용업체에 제 품을 공급하는 업체. 경력및 신입 사원을 구함 (이력서 필수!) (Terry Chung) ☎832-283-8300
[Kroger 스시바] 스시바에서 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구인] 스시바에서 구인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음식, 낮추는 음식
암은 한 가지 이유로 발병하지 않는다. 유전이나 환경과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요인과 식단이나 생 활습관 같은 통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44%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조 절할 수 있는 사례로 나타났다. 일부 음식은 특정 유형이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정보 매
체 베리웰 헬스 등을 참고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정리해 보았 다.
음식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
어떤 단일 음식이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한다고 입증한 연구는 없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암 발병
위험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는 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알코올을 피하거나 제한하는 것은 암 발병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초가공 식품, 적색육, 정제된 곡물로 만든 음식, 설탕이 든 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가공육: 가공육은 염장, 훈제, 발효 등의 방법으로
맛을 향상시키거나 보관 기간을 늘리기 위해 처리한
고기다. 소시지, 베이컨, 햄 등이 있다.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일부 가공육은 처리 과정에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첨가하는데, 이로 인해 암을 유 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 가공육은 대장암 발병 위험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붉은 고기: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과 헴 철분(heme iron)은 암성 종양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여 겨진다. 적색육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주 많이 먹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바비큐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법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적색육은 위암,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와도 관련 있다.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은 췌장암과도 연관
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튀긴 음식: 음식을 튀기는 과정에서 재료와 기름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
질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위암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다만 튀긴 음식 섭취와 암 위험 증가를 연결
짓는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과도하게 익힌 음식: 적색육, 가금류(닭이나 오리같은 사육 조류), 생선을 높은 온도의 불에 직접
굽는 이른바 ‘직화 방식 조리’는 유방암, 결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직화로 고온에서 조리할 때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 과도한 설탕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병과 진행에 연관되 어 있다. 이 위험 증가가 체중 증가(발암 요인 중 하나)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하지만 체중 증 가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유제품: 일부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은 여성의 폐경 전 유방암을 비롯해 전립선암, 대장암 위험 증
가와 연관이 있다. 그러나 유제품 섭취와 암 위험 증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연구는 부족하다.
알코올: 알코올 섭취는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마시는 빈도가 높고 양이 많 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알코올은 두경부암, 식도암, 대장 및 직장암, 간암, 유방암(여성) 위험을 높 인다.
음식에 포함된 암 유발 화학물질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아크릴아마이드: 특정 채소가 높은 온도에서 가열 될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이다. 감자튀김, 감 자칩, 크래커, 빵, 쿠키, 시리얼 제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N-니트로소화합물(NOC) 및 다환 방향족탄화수소(PAH): 가공육에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이 첨가될 때 형성될 수 있다.
-헤타로사이클릭아민(HCA):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가금류 등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팬에 튀
기거나 불에 직접 구울 때)할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이다.
발암 위험을 낮추는 음식
과일과 채소, 통 곡물, 견과류, 씨앗류 등을 자주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과일과 채소: 녹색, 빨강, 주황색 채소와 다양한 색상의 통 과일을 섭취하면 암 예방에 효과적이 다. 채소와 과일이 식탁에 자주 오르면 구강암, 인두암 및 후두암, 식도암, 위암 폐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항암 특성이 있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 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8그램
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1% 감소한다.
콩류: 콩류에 포함된 식이섬유, 저항성 전분, 기타 화합물은 장내 건강한 미생물 군집을 유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통 곡물: 통 곡물은 씨눈과 겨가 붙어 있는 상태의 곡물이다. 현미, 오트밀이 대표적이다. 통 곡물
을 장기간 섭취하면 전체적인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루에 한 번의 통 곡물 섭취만으로 효 과가 있으며,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보호효과가 증가한다. 생선: 생선 섭취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특점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확실 한 증거는 부족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두유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아침식사
대용이나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안성 맞춤인 두
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두유는 ‘물에 불린 콩을 갈아, 물을 붓고 끓인
뒤 걸러서 만든 우유와 같은 액체’를 의미합니다.
두유의 역사를 살펴보면 동안/후안시대 중국 북
부에서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는 삼국시대 말기 또는 통일신라 초기에 식용하
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
편찬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의 기록에 ‘목구
멍의 마비 증상으로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되었
을 때 대두즙을 끓여 물고 있으라.’ 라는 내용을
통해 대두즙이 고려사회에 이미 민간요법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이미 식용으로 정착 되고 있
었다는 사실을 옅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유는 국수와 함께 먹는 콩국의 형태 로 전해 내려져 오고 있었습니다. 두유의 장점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지방을 다량 함유하여 포 화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없어 고단백 동물 성 식품에서 오는 부작용(비만증, 동맥경화, 고혈 압 등)을 경감할 수 있으며, 우유와 비슷한 저렴 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었으므로 고영양 경 제식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두유에서 나는 비린 냄새를 싫어하는 사 람들에게는 접하기 어려운 음료였습니다. 이때 1960 년대 후반 ‘정식품’에서 음용하기 쉬운 제품개발에 성공하여 1970년대 초 상품화함으로써 널리 음용되 기 시작했습니다. 정식품의 창립자는 원래 소아과 의사였습니다.
의사로 일하는 동안 우유를 먹지 못하는 유아 환자 가 생기자 고민하던 중에 원인이 유당불내증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를 타개하고자 생각해 낸것이 두
유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두유 식품을 수공업으 로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먹이자 전국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수요를 따라갈 수 없어 대량생산을 시작 했고, 50이 넘은 나이에 두유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 니다. 이때 나온 상품이 우리나라 최초의 두유 제품, 베지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베지밀, 삼육 두유등이 있듯이 다른나 라에서도 많은 두유 상품들이 있습니다. 1940년대 홍콩에서는 세계 최초 두유 상품인 Vitasoy를 생산 하였고, 1990년대 미국의 Silk사에서도 두유를 판매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Vitasoy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두유로 홍콩, 미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 니다. 일반 플레인 두유를 기 본으로 하여, 바닐라, 커피, 초코, 아몬드, 코코넛, 검은 콩, 메론, 요구르트 맛 등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다.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두
유는 Silk사의 제품으로서 여러가지 맛 뿐아니라 칼로 리를 낮춘 제품, 유기농 제
품, 설탕 무첨가 제품, DHA오메가-3 제품 등 다 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더우장(豆漿)이라고 해서 두유와 비슷한 것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습니다. 보통 유탸오(油條)라 불리는 튀긴 길쭉한 밀가루 빵과 함께 먹는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콩국물은 삶은 콩을 갈아서 만드는 데, 더우장은 불린 콩을 생으로 만들거나 살짝 쪄 서 사용하여 설탕이나 소금 등으로 간을 하고 뜨 겁거나 차갑게 먹는 음식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이라는 장점 외에도 두유는 여러 생리학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 섭취를 두 유를 통해서 할수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유는 비타민 D, 비타 민 B12, 리보플라빈 등 다양한 비타민 및 미네랄 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면역 시 스템 강화, 혈액 형성, 신경 기능 개선 등에 도움 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두유 제품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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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음공부ㅣ
인생을 거듭나게 하는 길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는 “어리석
은 사람은 한 생각 나는 즉시로 초범 월성의
큰 지혜를 얻으려 하나 그것은 크게 어긋난
생각이라, 저 큰 바다의 물도 작은 방울 물이
합하여 이룬 것이요, 산야의 대지도 작은 먼
지의 합한 것이며, 제불 제성의 대과를 이룬 것도 형상 없고 보이지도 않는 마음 적공(積
功)을 합하여 이룬 것이니, 큰 공부에 뜻하고
큰 일을 착수한 사람은 먼저 마땅히 작은 일 부터 공을 쌓기 시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저절로 되어지는 것은 없 습니다. 결실을 얻기까지는 감당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나무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저절로 붉어질 리 없는 대추 한 알처럼 우 리의 마음도 저절로 둥글어질 리 없습니다. 태풍, 천둥, 벼락, 번개까지 천지가 하는 일에 그대로 순응하며 붉은색이라는 결과를 얻습 니다. 무서리 내리는 몇 밤, 땡볕 두어 달, 초 승달 몇 날을 온통 받으며 둥근 모양을 갖춥
니다.
저 작은 대추 한 알도 긴 시간 온갖 궂은 날씨 를 감내하며 온전한 자기 모습을 갖추어 가듯, 우 리의 마음도 몇 천 번의 고삐를 잡아매고 몇만 번 의 연습으로 굳은 습관을 제어하기 위해 힘을 써 야 법(진리)에 길들어지고 일원상처럼 둥글어질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미묘하여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 면 없어지기 때문에 챙기지 않고는 그 마음을 닦 을 수 없습니다. 어렵지만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원하는 결과를 얻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훈련의 과정이며 결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하고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얼굴이 잘 닦였는지 깨끗한지를 확인하는 것이지 요. 외출할 땐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옷을 세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하루 이틀 입고 나
면 먼지와 냄새 제거를 위해 깨끗이 세탁을 합니
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점검하는 것도 이러할
진대 잠시도 쉼 없이 사용하는 우리의 마음을 수
시로 점검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내 마음을 어제 씻고 어느 때 들여다보는지 가
만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마음공부가 순숙하여 순간순
간 마음 챙겨 법(진리)에 대조해 마음의 때를 벗
겨내는 분도 있고, 경계 따라 놓치는 마음을 챙기 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정하 여 마음을 챙기는 유·무념 공부도 하고 경전 봉 독도 하며 법문 공부를 정성으로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묵어진 밭을 개간하여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온전한 밭을 만들려면 매일 사람의 손길 이 타야 합니다. 뒤덮인 풀도 제초하고, 군데군데 자라난 잡목도 제거하고, 돌도 골라내야 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습니다. 좋은 길이든, 나쁜 길 이든 길들이는 쪽으로 마음 길이 나게 마련입니
다. 비포장도로나 공사 중인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쉼 없이 덜컹거리는 울퉁불퉁한 길에 자 칫 사고의 위험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도로가 평평하게 골라지고 도로 포장이 끝나면 운전하기 훨씬 편해지듯, 우리 의 마음도 공부하다 보면 처음에는 경계를 당 하여 견디기가 힘들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상 처도 나겠지만 훈련을 통해 법으로 길들여가 다 보면 시일이 갈수록 경험이 쌓여 마음 길 도 단단하고 넓어져 결국 안정을 얻게 될 것 입니다.
마음공부에서 훈련은 알고 있는 것을 실행 하는 것입니다. 이 훈련을 통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수 없습니다. 하고 또 하고 반복하는 훈련이야말로 인생 을 거듭나게 하는 길이며 범부가 변하여 부처 될 수 있는 길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정성으로 하고 또 하고, 대조 하고 또 대조해서 저절로 될 때까지 생활 속 에서 끊임없는 마음 훈련으로 거듭나는 인생 의 주인공이 되시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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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남성들은 은퇴를 하고 힘이 빠지고, 여성들 은 발언권이 강해진다. 부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서 갈등도 늘어난다. 그리고 과거처럼 이혼을 터부시하지 않
는 분위기여서 불행한 결혼을 청산하려는 분들이 많다.
몇 년 전 황혼 이혼을 한 남성이 있었다. 3년 전까지만 해 도 건강하게 이성을 만나고 있었는데, 그 후 다시 연락이 닿
았을 때는 병석에 있었고, 그리고 얼마 전 걱정스런 마음에
전화를 해보니 결번이었다. 돌아가신 게 아닌가 싶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분들 중에 이런 경우가 많다. 여성
도 남성보다 덜하기는 해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오래 살아온 분들이지만, 혼자가 되는 삶은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이다. 풍부한 연륜과 지식도 이런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오랫동안 참고 살다가 이혼을 했는데, 그 다
음에 또 고민과 걱정이 생긴다. 혼자 어떻게 살지? 늙고 병들 면 어떻게 하지? 그러다가 후회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A씨 부부는 젊은 날부터 맞는 게 하나도 없었다. 성격과 생활습관, 식성도 서로 달랐다.
고비 고비를 넘기며 살았는데, 어느 날 TV에 서 졸혼한 배우 얘기가 나오더란다. 자녀들도 다 커서 독 립을 했고, 부부 둘만 살기에 집이 너무 커서 평수를 줄 일까 하던 차에 자연스럽게 소형 아파트 두 채를 마련해서 부부가 따 로 살게 됐다. 몇 년을 그렇게 따로 지내면서 자유로운 만큼 외로움도 느꼈고, 서로 미워했던 감정도 희석됐다 고 한다. 자녀들이 있으니까 종종 만나게 되고, 집착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그러던 중 여성이 암 진단을 받고 많이 아팠다. 자녀 들은 멀리 있거나 바빠서 엄마를 잘 돌보지 못했고, 보다 못한 남편이 아내 간병을 맡으면서 살림을 합치게 됐다. 지금은 아내의 병이 완치됐고, 부부는 예전과는 사뭇 다 른 감정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 측은함,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도 크다고 한다. 이혼을 했다면 관계가 끊기지만, 졸혼은 여전히 부부 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 상황이 개 선될 여지가 크다. 이혼을 하면 젊은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도 쉽지 않고, 자녀들에게 의지하기도 그렇고, 혼자 사는 건 더 힘들다. 부부가 함께 사는 게 힘들어서 이혼을 하 는 건데, 이혼까지 가지 말고 졸혼을 해서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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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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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석 (713)46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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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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