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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노인회장에 전관호 부회장 당선
전관호 휴스턴 한인노인회 부회장이 제 33대 노인회 장에 당선돼 오는 10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업무를 시 작한다.
7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로운 회장 을 선출하는 공개투표가 한인노인회 강당에서 실시되 었으며, 총 107명의 한인노인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79표를 얻은 전관호 후보가 27표를 획득한 문박 부 회원(전 월남참전유공자회 휴스턴지회장)을 압도적 인 표차이(무효표 1개)로 누르고 이흥재 현 노인회장의 뒤를 이은 신임회장으로 전격 선출됐다.
휴스턴한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차대덕 선관위 원장에게 이날 오후 1시 반 당선증을 받은 전관호 차기
노인회장 당선자는 "휴스턴 생활 7년 중에 6년을 노인
회관에서 열심히 봉사해 온 결과"라고 말하며, "하호영 회장 당시의 2년을 총무로 일하고, 이흥재 현회장 체제
에서 4년간 부회장직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인회가 앞
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게돼 이번 회
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항
시 의논하고, 개개인이 바라는 바를 분석해 여러분 모 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33대 한인노인회를 꾸려가겠다" 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소감과 운영방침을 밝혔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당수도를 전공하고 '태권도'
라는 언어 자체가 없던 당시에 당수도 체육관을 운영 하며 외길 인생을 걸어오다, 펜실베니아 피츠버그로 무
대를 옮겨 34년간을 같은 종목의 체육관을 운영해 온
전관호 회장 당선자는 7년 전 평생을 이어온 체육관 운 영사업에서 은퇴해 아내와 따님이 살고있는 휴스턴으 로 건너와 한인노인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텍사스 대학정보]
새마음으로 무장하고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 내 대학생들의 새학년 캠
퍼스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4년 가을 학기
는 8월 중순을 전후로 시작되며, 조만간 고요하기만
했던 대학 캠퍼스는 각 학교마다 수천, 또는 수만명 의 학생들로 채워질 것이다.
코리아월드는 텍시스 내에 산재한 주요 대학들의 홈페이지를 들여다보고 학기가 시작하는 날짜와 간 략한 세부정보를 아래와같이 안내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휴스턴 주요대학
◆ 휴스턴 대학교
작년 가을에 46,676명의 학생이 등록, 이 중 6,500 명 가량이 신입생. 894에이커에 이르는 캠퍼스에 14
일(수)부터 17일(토)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업은 8월 19(월) 시작
◆ 라이스 대학교
작년 8,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 약 300 에이 커에 70개 이상의 주요 건물이 있는 이 사립 대학은 18일(일) O-Week를 위해 라이스 대학교 캠퍼스로
의 이동을 공지.
수업은 8월 26일(월)에 시작
텍사스 주요대학
◆ UT AUSTIN
52,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올해 US News & World Report에서 9위 공립학교로 선정된 미국에서
가장 큰 연구 대학 중의 하나. 메인 캠퍼스만 431에
이커이고, 대학 소유의 토지는 총 1,500에이커에 이 른다. 8월 19일(월)부터 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참고로 이번 33대 신임회장 후보등록한 두 후보자는 등록비로 각각 3천달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불했으 며, 차대덕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선우진숙 간사를 포
학생들은 주거 포털을 통해 입주 예약을 해야 한다. 수
업은 26일(월) 시작.
◆ 텍사스 주립 대학교(TXST)
올해 봄, 3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 신입생 등 록이 전년도보다 59% 증가. 517에이커에 245개 건물
이 있는 주요 캠퍼스가 San Marcos에 자리잡고 있으 며, 101에이커에 6개 건물이 있는 Round Rock에 또
다른 캠퍼스가 있다.
신입생은 8월 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다른 학생
들은 26일(월)까지 캠퍼스로 이동해 입주해야 한다. 수
업은 26일(월) 시작.
◆ 텍사스 테크 대학교
작년 가을에 40,0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한, 1,900에 이커에 이르는 Lubbock의 캠퍼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
로 큰 캠퍼스이다. 학부 대학과 대학원 대학, 법대 및
의대를 모두 포함하는 유일한 대학이다.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수업은 8월 22일(목)에
시작된다.
◆ 텍사스 대학교 샌안토니오(UTSA)
작년 가을 신입생 등록 기록을 세운 UT 샌안토니오
는 총 35,000명이 등록했다. 758에이커에 다섯 개의 도
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기숙사별로 캠퍼스로 이
동. 수업은 26일(월) 시작.
◆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UTEP)
작년 총 2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 이는 2년
연속 증가한 수치이다. 2023년 9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해 사회적 이동성에서 1위를 차지. 캠퍼스는 367에
이커에 89개의 건물이 있다. 23일(금)부터 캠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며, 수업은 26
함, 김운배, 이식영, 이종문 회원이 선거관리 위원으로 활약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일(월) 시작. ◆ 앤젤로 주립 대학교 작년 가을 10,6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 메인 캠퍼 스는 268에이커에 이르며, 60개 이상의 건물이 나무 가 줄지어 있는 보행자 전용 도로를 중심으로 위치 해 있어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21일(수)에 캠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며, 수업은 26 일(월) 시작.
◆ A&M 대학교 (College Station) 텍사스 A&M은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 서 가장 큰 대학이다. 7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 업을 듣고 있으며 작년 가을, 텍사스 A&M 시스템 은 11개 대학에서 총 154,865명의 학생을 기록했다. 메인 캠퍼스인 College Station에서는 약 12,540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25개의 기숙사를 보유한 5,200에이커의 캠퍼스에 서 학생 입주 날짜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정 해져있다. 수업은 19일(월)에 시작한다.
◆ 텍사스 A&M 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TAMU-CC)
작년 가을 약 11,000명의 학생들이 등록. 캠퍼스는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퍼스 외부에 거주.
TAMU-CC의 신입생 및 Miramar의 Islander Housing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21일(수)에, Momentum Village의 Islander Housing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24일(토)에 입주 예정. 수업은 26일(월) 시 작.
◆ UNT
47,0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으며, 취업 준비와 관련하여 '최고의 선택'인 대학으로 손꼽힌 다. 미국에서 가장 큰 공립 연구 대학 중 하나로 메 인 캠퍼스는 약 900에이커에 이르며, Frisco 위치를 포함하면 총 1,000에이커와 15개의 기숙사가 있다. 9일(금)부터 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수업은 19일(월)에 시작된다. 107명 투표인중
"‘호국충성 해병대’의 발걸음은 멈춤이 없다"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고국의 '해병대 정상화'를 위한 지지 모임 가져
휴스턴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
가 고국의 '해병대 정상화'를 위한 단합
의 의지를 표명하며 모처럼 명예회원 중
심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모임에는 이광우 해병대전우회장을 비롯해 배재 광, 신현홍, 김석용, 홍기헌 전우회원, 그 리고 명예회원으로 위촉돼 휴스턴 해병
대전우회의 활약을 측면에서 응원하고
있는 11명의 명예회원 중에 6명이 참석 해 해병대전우회 일원으로서의 결의를
다지고, 고국의 평화와 안보를 한마음으 로 소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코리
아하우스 연회실에서 베풀어진 모임에
는 8월 말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몸보 신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인 삼계탕을 테
이블에 올려놓고, 고국에서의 해병대와
관련한 현실을 개탄하며 해병대가 신속
하게 정상화되기를 소원하는 결의를 한 마음으로 표출해 보였다.
이광우 회장은 "전우애와 충성심을 바 탕으로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 '신 화를 남긴 해병‘의 전통을 수립하며 지
난 70년 간 국민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해병대가 정치적 목적으 로 도마위에 오른 현실에 안타까움이 많
다"며 "이민자 신분의 해병대전우회원으
로서 내 조국 대한민국이 더 이상 정치
적으로 해병대를 악용하지 않기를 간절
히 바란다"고 말했다. 해병대 명예회원 중의 한명인 배창준 회원은 "해병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박정훈 대령과 임성근 사단장은 즉시 사퇴하고 실추된 해병대 의 명예를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해병 대를 정쟁에 이용하는 국회의원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휴스턴 해병대전우회의 막내 격인 홍
기헌 전우회원(병 1160기)도 "해병대가 다시 한번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
듭나기 위해 해병전우회원들이 나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목소리 를 내며 “해병대 전우회는 오직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나라의 질서유 지와 안녕에 최선의 목적을 갖는 본래의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용위(해병대명예회원), 신현홍, 홍기헌, 배재광, 김석용(해병대 사무총장, 배창준(명예회원), 오영국(명예회원), 김수명(명예회원), 이광우(회장), 서학준 원로(명 예회원)내외, 정성철(명예회원)
모습으로 곧 회복되어 갈 것으로 확신한
다"고 말해 전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작년 말 재향군인회 미중남부
지회 주최의 송년행사에 해성같이 나타
나 한인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젊은 해병인 홍기헌 전우회원은 서울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현재 라
이스대학 대학원에서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학하며 장차 대학 연단에 서기
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휴스턴 해병대전우회가 마련한 이날
삼계탕 오찬 테이블에는 최고령 서학준
“우편물 확인하라” 문자에 조심할 것
USPS 사칭사기 기승, 연방 우정국 ‘스매싱’ 경고
링크 누르면 폰 해킹 당해
우편물 배달 관련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연방 우정국(USPS) 사칭 사기
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수사당국이 한
인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
고 나섰다.
보안 업체 가디오는 "올해 2분기
에 가장 많아 사칭 사기가 자행된 브
랜드가 연방 우정국(USPS)으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히
USPS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가 횡행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연방 우
정국 측은 최근 이같은 사기를 주의하라
며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한인 김모씨는 실제 이같은 사기 문자
를 받고 하마터면 이에 속을 뻔한 경우 다. 한국에서 우체국 소포로 받을 물건 이 있어 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USPS 라고 찍힌 문자 메시지에 ‘우편물이 도 착해 있으니 확인하려면 링크를 눌러라’ 는 내용을 받고 이를 클릭하려다가 "아 무래도 이상해서 구글 검색을 해보니 이 같은 사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는 것이다.
명예회원 내외가 참석해 전우회원들로 부터 큰 환영을 받았으며 "휴스턴에서 오랜세월 6.25참전 유공자회원으로 활 동하는 내내 대한민국 조국의 발전과 평 화를 위해, 그리고 해병대 휴스턴 전우 회원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건강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온 해병대전우회의 활 약을 익히 지켜봐 온 나로서, 오늘 이 자 리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해 대다수 회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회원들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진 삼계 탕
위한 ‘호국충성 해병대’의 발 전을 위해 타국만리 이국땅에서도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땀을 쏟겠다"는 다짐의 각오 를 펼쳐보였다. <임용위 기자>
연방 우정국은 ‘USPS 배송에 고객 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 링크가 함께 올 경우 이는 ‘스매싱’이라고 불리는 사 기로,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같은 링크에 접속하는 순 간 휴대전화가 해킹 당하고 개인정보 가 유출돼 신분 도용과 각종 금융사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 하고 있다.
연방 우정국은 고객이 특정 우편에 대한 USPS 추적(tracking) 요청에 등 록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USPS 관 련 문자를 받을 일이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6개월에 한 번 전도해요’
[보도참조=라이프웨이 리서치] 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란 구절이 나온다. 이른바 예수의 지상 명령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예수의 주문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복음 전파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전도다. 많은 교회에서 강조하는 전도를 실천하는 교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미국 개신교인의 전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독교 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개신교인 중 약 60%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주변 사람에게 전도를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중 약 21%는 두 번, 약 20%는 세 번 넘게 전도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도를 한 적이 없는
교인은 약 33%로 전도를 한 교인이 약 두 배 많았다.
스캇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대부분 개
신교인에게 전도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실천 사항으
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냉정한 국제정치의 무대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
가의 힘’을 확보해야 한다"
유튜브 채널 ‘이춘근 TV’를
운영하는 한국의 유명 정치 논 객 이춘근 박사가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와 통일문제'란 제목으
로 지난 25일(목) 서울가든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라이프웨이를 6년 전에도 같은 조사를 실시했는데 지난해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다. 6년 전 조사 때 도 최근 6개월 사이 한 번 이상 전도를 시도했다는 교
인은 조사 대상 중 약 29%였고 3번 넘게 전도에 나섰 다는 교인은 약 25%로 지난해(20%)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맥코넬 디렉터는 “적극적으로 교회에 초대하는 행위가 미국에서는 일부 반문화적인 행위로 여겨질 수
있어 전도 교인 비율이 크게 늘지 않는다”라며 “전도
는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다른 사람과 나누
고 싶어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예배 출석 횟수가 많은 교인과 50대
미만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다. 매주 1번 이상 예배
에 출석하는 교인 중 약 27%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
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섰고 35~49세 교인 중에서는
약 29%가 최근 적어도 전도를 세 번 넘게 실시한 것으
로 조사됐다. 반면 50세 이상 교인의 전도 비율은 다른 나이대에 비해 낮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고 백인 교인 전도 비율이 가장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신교인 3명 중 1명은 전도를 하지
청우회(회장 이상일)가 휴스턴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베푼 건강보신을 위 한 오찬 행사의 2부 순서에서 강연을 펼친 이춘 근 박사는 '남북관계 현안 및 국제정세'에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자신이 가진 정보와 견해를 소신 있게 밝히며, 연회실을 메운 참석자들에게 평소
궁금증으로 여겼던 문제들의 이해를 도왔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로마의
금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레이 건 대통령 역시 '선한 사람이 용기를 가 질 때 악마는 힘을 잃는다'는 말을 남겼 다."고 밝힌 이춘근 박사는 미국의 제40 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의 정치 철학
을 가장 명쾌하게 전달하는 지식인답게 " 무력을 과시할 필요성 자체가 없을 만큼
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진짜 평화’"라 는 점을 강조해서 설명했다. 국제정치학계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손 꼽히는 이춘근 박사를 청우회 주최 강연회에 소개 한 사람은 헬렌장 전 한인회장이었다. 우드랜드에 거주하는 이 박사의 따님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휴 스턴 한인동포들을 위한 강연회를 종종 마련해 강 연장으로 안내했던 헬렌장 전 한인회장은 이번 청 우회의 대동포 위안행사에서도 이춘근 박사를 행사 현장으로 불러와 의미심장한 청우회의 모임을 빛나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다양했다. 전도 하지 않은 교인 중 약 27%는 전도 대상을 찾지 못해서 라고 밝혔고 약 26%는 전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답했 다. 약 13%의 교인은 전도가 불편해서라고 이유를 설 명했고 약 7%는 교회 출석은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라 는 생각을 밝혔다. 맥코넬 디렉터는 “교회 내에서 기존 교인들과 관계를 갖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교인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 교회로 초대하는 행위는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6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전도 대상을 찾기 힘들다는 교인이 더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누구를 전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교인 비율은 약 27%로 6년 전(17%) 보다 약 10%포인트나 높았는데 이 같은 답변은 예배 에 자주 출석하는 교인 중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게 했다.
1,2부 순서로 나뉘어 이춘근 박사의 강연을 장 식한 2부를 시작하기 전에 1부 한인동포들을 위 한 보신오찬 행사에는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 휴 스턴 총영사 공관장 10명도 동석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뱅크오브호프 “발행량 비슷”
체크(수표)사용 점점 사라진다
한때 대표적 결제 수단이었던 개인 체크 사용이 급
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정보사이트 고뱅
킹레이트가 최근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단 한 장의 체크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46%에 달했다. '한 달에 최소 2
장
이상의 체크를 사용한다'는 답변은 15%에 그쳤다.
체크 사용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을 이 용한 디지털 결제가 대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팬데믹 기간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접촉 결제가 권장되면서 애플페이 등 디지털 결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체크 결제를 중단하는 소매업체
들이 늘어나고 있다. 타깃은 지난 15일부터 체크 결제
를 받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을 비롯해 홀푸드, 알디와 같은 수퍼마켓은 물론 올드 네이비와 룰루레몬 등 의
류매장에서도 체크를 사용할 수 없다.
한인동포 C씨는 지갑에 들어 있는 체크가 헤졌을 정도다. C씨는 “은행 계좌 및 라우팅 번호, 급전이 필 요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용으로 넣어 다녔으나 사용
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지갑을 바꾸면서 너
덜너덜해진 체크도 버렸다고 한다.
개인 46% “1년간 1장도 안 써”
연령에 따라 사용 빈도가 큰 차이를 보였는데 젊은 층은 체크 자체가 낯선 경우가 많았다. H씨는 지난
2018년 유학 와 은행계좌를 개설한 뒤에 단 한 번도 체크를 사용한 일이 없다. 아예 체크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지털 결제를 사용하면서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고 아파트 렌트할 때도 첫 달 렌트비를 체크 대 신 머니 오더를 이용했다. 반면 55세 이상 소비자 중 '1년에 1번 이상 체크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85%
개인명의는 급감하고 업체는 꾸준
에 달해 시니어들은 여전히 체크를 결제 수단으로 사 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인 은행권 관계자는 “체크를 이용한 사기가 빈발 하는 점도 고객들이 체크 사용을 꺼리는 원인 중 하 나”라고 지적했다. 퍼스널 체크와 달리 비즈니스 체크
사용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의 박
인영 부행장은 “전체적인 체크 발행량은 크게 줄어들
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은행 고객 중 비즈니
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고 이런 고객들은 체크를 많 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구매나 자선 기부 등에도 체크가 많이 쓰이 고 있다. 텍사스기독교대학(TCU)의 스티븐 퀸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에 큰돈을 지불해야 할 때 체크가 쓰이는 한 앞으로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 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절약을 위해 체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부에나 파크에 거주하는 A씨는 수도요금과 전기요금과 같은 공과금을 온라인으로 결제하다 최근 다시 체크를 쓰 기 시작했다. 많으면 5달러까지 부과되는 결제 수수 료가 부담됐기 때문이다. 체크를 사용하면 우표 값이 들긴 하지만 이는 수수료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그는 “당연히 체크를 쓰는 일이 귀찮다. 하지만 귀찮음을 조금만 감수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리=코리아월드 편집국>
◀ 체크 사용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결제가 대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팬데믹 기간 감염 위험 을 줄이기 위해 비접촉 결제가 권장되면서 애플페이 등 디지털 결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미국의 빚은 더
늘어난다"
미 국가부채 35조달러 처음으로 넘어서
미국 국가부채가 35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가운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29 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는 이
날 국가 대차대조표 일일 보고서에서 미 총부채가
35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높은 금리는 부채 관리를 더 어렵게 하고 있으며
고용 유지 세액공제와 같이 팬데믹 기간에 만들어
진 일부 연방 프로그램은 실제 적용 결과 지출이 예산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통해 제공된
세금 공제 수요도 예상보다 많아 재정적자가 확대됐 다.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재정 적자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이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 부채의 가장 큰 원인인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삭감에 대해서는
자 감소는 쉽지 않은 과제다. 앞서 지난 6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부 채 부담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합리적이며 이 자 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주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29일 내놓은 최근 예 산안에서 고소득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 해 향후 10년간 3조 달러의 적자를 감축하자고 제 안했다. 제레미 엠 에드워즈는 이날 성명에서 바 이든 대통령은 억만장자와 대기업이 공정한 세금 을 내도록 하고 특별 이익에 대한 지출을 줄임으 로써 적자를 3조 달러 줄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이에 공화당 의원들은 즉각 반박했다. 하원 재정 위원회 공화당 의장인 텍사스 주 조디 C. 애링턴 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만이 너무 늦기 전에 재정적 책임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의회예산국은 지출과 이자 비용 증가가 세수를 앞지르면서 미 국가 부채가 오는 2034년 5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이자 비용은 올해 8천920억 달러에서 2034년에는 1조7 천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점에는 미국의 부채에 대한 이자 지출은 메 디케어 분야 지출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예산 감 시단체들은 대통령 후보들이 국가 부채를 줄이겠 다는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 터 G. 피터슨 재단의 마이클 피터슨 대표는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고, 이 짧은 기간에도 국가부 채가 1조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 다. <정리=코리아월드 편집국>
그리고 사람들]
릴라이언트 파크 월드 도그쇼 [사진
'사진,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타이틀을 이번 주에는 '사 람들'이란 글자 대신에 '도그들'이라는 글자를 넣어야 할
듯하다.
'제37회 애뉴얼 릴라이언트 파크 월드시리즈 도그쇼'
▲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장애물을 통과하는어 질리티 경기에 강아지 한 마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 다.
▲ 나들이 온 김에 강아지 용품 쇼핑까지 서두르는 관람객 들의 모습들이 군데군데에서 눈에 띈다.
가 지난 달 19일부터 22일까지 휴스턴 NRG 센터에서 열렸 다. 3,000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주최측 추산)이 어질리티 경기를 비롯한 각 종목에서 경쟁을 벌이는 모습 등을 카메 라에 담아보았다. 팬데믹 이후 강아지들을 출품시킨 참여자
▲ 어질리티 경기를
▲ 요즘에는 강아지 장신구가 대세라고, 유행하는 액세서리 를 찾아서 가격을 확인하는 견주의 모습이 진지해보인다.
정말지 수녀, ‘마리아수녀회 활동’ 영상으로 소개
한국의 마리아수녀회 대표인 정말지 수녀가 휴스턴 천주교 성도들 3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마리아수녀 회 소속의 여러나라 수녀들이 세계 각지의 오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난한 학생들을 돕는 내 용'의 영상을 시청하는 모임을 지난 27일 정오 한 천 주교성도의 가정에서 가졌다.
1991년 '찰코 소녀의 집'이라는 멕시코주 찰코 (Chalco)에 기숙학교를 세워 유명해진 정말지 수녀 는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공부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 의 멕시코 학생들이 무료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숙시
설 및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시설 을 갖춘 학교를 건립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마리아수녀회는 정말지 수녀의 지휘하에 현재 한국, 필리핀, 멕시코, 과테말라 그리고 브라질의 10 개 도시에 의료시설과 정규교육기관을 갖춘 10개의
소년의집과 소녀의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졸업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취업을
원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고 집안 경제사정이 어려
운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대학진학 또한 쉽지 않은 상 황"이라고 소개한 정말지 수녀는 "마리아수녀회의 활
정성이, 가난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 게 막대한 힘으로 작용한다"면서 십시일반 도움을 표 시한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각가지 개성을 뽐내며 한껏 물오른 맵시를 자랑하고 있는 수많은 강아지들의 자태를 모두 담아낼 수 없는 게 아쉽기만 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 경기도 중요하지만
[Heron의
Heron Chung(정재훈)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2분기 부동산압류
9년만에 최대
상업용 부동산 침체 여파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으로 지난 2분기의 부동산 자산 압류 규모 가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시장정보 제공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6월 미국에서 압류된 사무용 건물과 아파트, 기타 상업 용 부동산 규모는 205억5천만 달러(약 28조4천억원)로 1분기 대비 13% 증가했
다.
이는 2015년 3분기(275억달러)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cz_law 미
국의 부동산 압류 규모는 2021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사무실 수요가 이전보다 급감한 데다가 고금
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 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돈을 빌린 건물주들은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서 훨
씬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은행
등 금융사들은 대출을 못 갚는 차주들의 자산을 압류한 뒤 자금을 일부라도 회수
하는 대신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는 방식을 선호해왔다.
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손실을 인식하는 대신 대출을 연장해주고
시장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기다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사무실 공실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임을 깨닫기 시작한 대출기관이 늘어나면서 부실 부동산의 압류가 늘어나고 있
다고 WSJ은 분석했다.
WSJ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해고가 늘어나 사무공간 수요가 더 줄어
들 경우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앞으로 더욱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 다. 워싱턴DC에선 최근 다수 건물이 헐값에 팔렸는데, 보험회사 스테이트팜의 경
우 최근 백악관 인근 사무용 건물을 압류해 1천760만 달러(약 243억원)에 매각
하기도 했다. 이는 건물주가 2010년에 산 값 대비 70% 할인된 수준이라고 이 신
문은 전했다.
과거 역사에 비춰보면 압류의 증가는 부진한 시장 상황이 바닥에 다가가고 있음 을 가리키는 신호가 돼왔다고 WSJ은 언급했다. 최근 워싱턴DC 건물 2채를 헐값 에 매입한 부동산 개발업자 맷 페스트롱크는 "대출기관들은 이제 담보물 가격에
좀 더 냉정해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 사이클 국면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이 바닥에 다가가고 있더라도 상업용 부동산 업계가 느끼는 고
통은 장기화할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규제당국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금융 시스템에 미칠 잠재적인 충격에 대 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트렙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규모는 총 2조2천억 달러(약 3천조원) 에 달한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련 연체율 증가도 향후 압류 자산이 추가
로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트렙 자료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 상업용부동 산저당증권(CMBS)의 연체율은 이달 8.11%로 2013년 11월(8.58%)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이 팬데믹 이 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작고 금리가 또한 과거의 '제로(0) 금리' 시절보다 훨씬 높다 보니 부동산 개발업자들도 과거와 달리 자산을 정리하고 사업에서 발 을 빼는 경우가 늘어난 분위기라고 WSJ은 전했다.
인생은 잠시 잠깐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 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
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 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 까운 부부 사이로 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 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
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게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
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
고, 가난 함은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
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
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
르지 않는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
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
은 더 딱하다. 짝이 없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
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욱 딱하다.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씨를 뿌리
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
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잘 자라지
않은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
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
은 마음이 삐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
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
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
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 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 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망을 빼면 이기 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세상이 더하기를
할 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똑똑한 사람은 더
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하는 사람이
일흔이 넘어 80인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간
세월 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 자
문 자답도 하여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 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겠는가…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 눌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안진의 지란지 교(之蘭之交)란 ‘시’가 있듯이 벗이 가까이 있고, 오래
된 친구가 많을수록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술 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 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 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의 덕
을 기려 사귀어온 믿음의 친구가 진짜 ‘벗’ 이 아니겠 는가? 참다운 벗은 그리 흔치 않다. 누구나가 사회생 활 속에 무수한 사람들과 친구들의 만남도 잘 유용하 게 적응하면서 지내왔어도 모두 다 수용하며 만날 수 는 없겠지만…
그러나 이제 와서는 진정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인 간관계(human relation)”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생
각한다. 인간 수명이 70이요, 건강하면 80이라 했는데 요즘 세태는 90-100세를 넘어 120세까지 바라본다니,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것도 개개인의 능력과 경제력, 건강이 받쳐주어야 잘 살아왔다고 볼
수도 있겠다. 즐겁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그리 쉬 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여간 좋은 ‘벗’ 의 인연은 서로가 함께 노력하며 긴 여행길에 길잡이가 되는 즐거운 “일도인생(一到人生)”이 아니겠는가. 마 지막으로 아래의 글을 인용하며 글을 마무리하 고 싶다.
“벗과 친구” 란?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얼마나 좋 은 글 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불견자 화는 휴요종이요…”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씨 를 뿌릴 필요가 없고,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무의지붕(無義之朋)은 불가교(不可 交)… 주식지우 는 천개유 하고, 급난지붕 은, 일개무 라… 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의로움이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술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 지만, 어렵고 힘들 때 함께 할 친구는 한 명도 없 다… 아니 한 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세 명의 친구만 남긴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하겠다. 세상 에서의 친구란? 내가 잘 나가고 좋은 시절에는 함 께 할 사람이 많지만, 내 처지가 곤궁하고 어려울 때에 함께할 친구를 갖기란 어려운 것이 세상의 인 심이요…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수도 있다. 어려울 때 함께 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 각을 거듭 해본다…
“자비의 등불을 밝혀 온 노고에
감사합니다”
남선사, 세등 주지스님을 떠나보내는 심경 밝혀
28일 세등스님과의 고별법회
세등스님(사진)이 남선사에서 마지막 일요일 법회를
봉행하고 지난 7월 29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의 유일한 사찰 남선사에서 15 개월 가량을 사찰 신도들과 함께 삶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해온 세등 주지스님은 7월 28일(일) 오전 11시부 터 아름다운 마무리 법회를 5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했다.
권성준 신도회장의 인도로 주지스님의 타종에 이은 삼귀의례에 이어 '도량을 청정하게 하자'는 스님의 개 식사가 진행됐고 반야심경, 청법가, 삼배의 순으로 법 요식이 베풀어졌다.
세등 스님은 "1년 넘게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이 민생활을 추구해온 신도들과의 이별은 무척 아쉽지만, 그간 동행하는 과정에서 생각과 마음의 질을 향상시키
고, 목표에 대한 신도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큰 보람을 안고 남선사를 떠날 수 있음
에 감사드린다"고 설법에 앞선 이별의 소감을 피력했 다.
"넓고 넓은 우주, 한없는 천지의 모든 것이 다 부처
님이며, 이렇게 수없이 많은 부처님들께 정성을 다하
여 섬기는 것이 참 불공"이라고 언급한 세등스님은 "금
생, 내생의 행복과 더불어 궁극적인 행복에 대해서 다
루는 것이 우리 남선사 신도들이 지녀야 할 가장 큰 핵
심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그 궁극적인 행복을
자신의 참 마음, 오염되지 않는 본래의 깨끗한 마음을
통해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 깨끗
한 마음은 신을 통해서도 아니요, 신을 의지해서도 아
니하며, 지혜로운 성찰과 수행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
을 얻고 부처가 될수 있다는 점이 불교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설법을 통해 설명한 세등 주지스님은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이고, 거
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며, 이들을 잘 받드는 것 또한 참 불공"이라는 성철 대종사 의 말씀을 법문 중 일부로 인용해 마지막 남선사에서 의 설법을 마감했다.
5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세등스님과의 마지막 법회
봉행에 참여한 권성준 신도회장은 "세등스님과의 1년
넘는 남선사에서의 동행은 종교의식 차원의 관계를 넘 어선, 고달픈 이민생활을 함께 극복하고 전략을 세우
는, 깊은 우애의 동반자로서의 가족관계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말하고, "비록 스님이 안 계신 빈자리에서도 우리 신도들은 평소의 부처님 가르침을 존중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다음 주지스님을 모실 때까지 부처님의
깊은 진리와 깨달음을 본받아 정진하는 일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등스님의 마지막 법회를 마치고 신도들은 코리아
하우스에서 주지스님과의 고별 오찬을 가졌으며, 조명 희 남선사 이사장은 "세등스님의 부처님의 지혜와 자 비의 등불을 밝혀 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세등
스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남선사 가족 여러분
들도 당분간 스님은 안 계시겠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마음가짐은 변함없이 이어 나
가자"는 다짐을 펼쳐보였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가짜 구인광고가 넘쳐난다
뽑지도 않을거면서 버젓이 ‘채용공고’
설문조사결과 ‘39%가 고스트잡’
텍사스를 포함 미국 전역에 분포해있는 일부 기 업들에서 채용 의사가 없음에도 구인공고를 내는, 이른바 ‘고스트잡’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레주메빌더에서 미주 649개 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 면 이들 기업 중 가짜 구인공고를 내는 곳의 비율이 30%에 달했던 것(지난 5월 기준)으로 전해졌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가짜 구인공고를 낸 적이 있다' 고 답한 채용담당자의 숫자만 전체 39%였다. 전체 3 분의 1이 넘는 기업이 가짜 구인공고를 게재했거나 게
재하는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풀러턴에 거주하는 C씨는 지난해 정리해고가 되고 나서 6개월간 300개가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연락이 온 곳은 10개 미만이었으며, 본인 의 경력보다 낮은 연차를 뽑는 곳이나 연봉이 더 적은 곳도 있었지만 연락이 없어 의아했다고 말했다. 면접 일정을 조율하는 도중 아예 연락이 끊 겨 버리는 경우도 있어 정말 채용 의
사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기도 했다고 C씨는 덧붙였다.
비숫한 사례를 겪었다는 P씨는 이직
을 준비하며 구인공고를 찾아보다가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구인
공고가 올라온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싶어서'가 67%로 가 장 높았고, '회사가 성장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라는 답변도 66%로 높았다. '채용을 통해 업무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직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63%)' 와 '직원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 기 위해(62%)'라는 답변도 상위권을 차지해 ‘내부단 속’이 가짜 구인공고를 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 는 것을 보여줬다.
익명을 요구한 글로벌 대기업의 채용담당자는 “외부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확실시 되지 않을 때도 채용공고를 많이 낸다”며 “인재풀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벌 기업 재직자가 지원했다면 채용 의사가 없음에도 면접을 진행해 내부정보를 빼내거나 지원자가 낸 포트폴리오와 아 이디어를 도용하는 등 악의적인 행동이 문제가 된 경우도 있다”고 밝히며 가짜 구인공고가 더 큰 문제 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가짜 구인공고의 숫자는 기업마다 천차만별이었 다. 지난해 가짜 구인공고를 3개 이하로 냈다고 답 한 기업의 비율은 26%였고 4~5개(19%), 6~10개 (19%), 11~25개(10%)가 뒤를 이었다. 75개 이상의 가짜 구인공고를 냈다고 답한 기업도 13%나 차지 했다.
레주메 빌더의 스테이시 홀러 최고 커리어 어드 바이저(CCA)는 “가짜 구인공고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인데 많아지고 있는 현상에 크게 우려된다” 며 “기업은 직원이나 구직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리=코리아월드 편집국>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초대 대통령이 되다
<우남 28>
한반도에서는 제2차 미.소 공동위원회가 성과 도 기약도 없이 결렬되고, 트루만 독트린 선언으 로 국제적으로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이 시작되
자 미국은 1947년 9월 17일에 한반도의 정부 수
립 문제를 유엔의 손으로
넘긴다. 넘겨봤자 부처님
손바닥. 그만큼 유엔에서
미국의 입김은 쎗기 때문
이다. 이에 유엔은 1947년 9월 23일 한국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 11월 14일 총
회에서는 UN 감시 하에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하 기로 결정한다.
이듬해 1월 8일에 UN 한국임시위원단이 도착했
다. 남한에서의 조사를 마
친 뒤 38 이북으로 가려했
으나 소련은 이를 거부한 다. 소련은 미국이 한국문
제를 UN의 손에 넘기는 것 자체를 반대했기 때문
총회를 열고 유엔 감시하에 총선이 가능한 지역에서만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다. 이 때 1948년 3월 18일 미 군정은 선거법을 제정한다. 선거 날짜는 5월 10일. 원 래는 5월 9일로 예정되었느나 그날이 하필 일식이면 서 마침 주일이라 교회가는 사람 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월요일을
이다. 그리고 남북한 전체 총선을 반대하는 대신
미소 양국은 군대를 조기 철수하고 조선문제는 조
선인의 손에 맡기자고 주장한다.
왜냐면 그 당시 분위기로 보아 한반도 공산화는
시간문제였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미 김일성을 주
축으로 완전 공산화가 된 상태. 여기에 남한의 좌 익세력이 막강한 힘을 보태고 있고. 한편 이에 맞
설 남한의 우익 세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분열만
을 일삼고 중도파는 중도파대로 독자 노선을 걷 고 있었다. 이런 때 미.소 양국 군대가 물러나 조
선의 문제를 조선인 손에 맡기면 한반도의 공산화 결과는 불보듯 뻔하고 방법은 식은 죽 먹기.
조선의 문제는 조선인의 손에 맡기자. 언뜻보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이렇게 한반도 전체 의 공산화를 노린 계략이 숨어있었던 것. 공산주 의라면 치를 떠는 이승만은 이계략을 간파했고 순 수 민족주의자인 김구는 이 계략을 간과했다. 티 걱태걱 몇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그래도 근본적으 로는 우파로서 호형호제하며 같은 꿈을 꾸던 이승 만과 김구는 여기서 완전 결별을 선언한다. 정말 아쉽게도.
38이북에서의 조사 활동을 거부당한 UN은 소
임시 공휴일로 정하고 선거하게 했다. 의원수는 인구에 비례하여 남한 200명, 북한은 거절했지만 통일을 자향하는 의미에서 100 명. 도합 300명의 임기는 2년.
드디어 1948년 5월 10일. 한반
도에서 단군 이래 최초로 민주적
방식으로 자유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 포스터에 것과 같이 <투
표는 애국민의 의무, 기권은 국 민의 수치>라는 구호가 먹혔는
지, 아니지, 그 당시만해도 문맹
율이 40%를 웃돌았다고 하니까
절반은 구호를 읽은 것이 아니라 들었겠지. 하여간 남한 에 사는 21세 이상의 남녀가 대거 참여한 그 당시 투표율은 무려
95.5%!!
4.3제주 사건으로 제주 선거구 두 곳이 무 효처리 되었기 때문에 198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그 중 최연소자는 배중혁 의원 으로 26살 3개월, 최연장자는 이승만 의원
으로 73살 2개월.
지구상에 한 나라가 세워지려면 3가지 요 소가 있어야 한다. 우선 영토, 그리고 그 영
토에 발붙이고 살 국민, 이 국민을 통솔할
헌법. 그래서 1948년 5월 10일에 선출된
198명의 국회의원은 5월 31일에 모여 대한
미국 헌법을 제정하고 7월 17일에 공표한다.
대성공을 모든 우방들이 칭찬하기에 이른 것은 우 리 애국 남녀가 단순한 애국 정신으로 각각 직책 을 다한 연고입니다. 그 결과로 국회 성립이 또한 완전무결한 민주주의제로 조직되어 2, 3정당이 그 안에 대표가 되었고 무소속과 좌익색태로 주목받 은 대의원이 또한 여럿이 있게 된 것입니다. … 우리는 공산당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산당의 매국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이북의 공산주의자들은 절실히 깨닫고 일제히 회심개과 해서 우리와 같은 보조를 취하여 하루바삐 평화적 으로 남북을 통일해서 정치와 경제상 모든 복리를 다같이 누리게 하기를 바라며 부탁합니다…. 새 나라를 건설하는데 새로운 정부가 절대 필요 하지만은 새 정신이
세월을 다시 회복해서 세계 문명국에 경쟁할 것이니 나의
제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제 53조
대통령과 부통령은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로서 각각 선 거한다. 제 55조에 임기는 4년으로 한다. 단 재선에 의 하여 1차 중임할 수 있다.
이 헌법에 의해 7월 20일, 제헌 국회의원으로 구성 된 국회의 간접선거를 통해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그리고 7월 24일, 당시 국회의사당으로 쓰 였던 광화문의 중앙청 광장에서 초대 대통령이 되어
아래와 같은 취임사를 했다.
여러 번 죽었던 이 몸이 하나님의 은 혜와 동포의 애호로 지금까지 살아오다
사랑하는 삼천만 남녀는 이날부터 더욱 분투용진 해서 날로 새로운 백성을 이룸으로서 새로운 국가 를 만세반석 위에 세우기를 결심합니다. 4281년 7 월 24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
그리고 그래 8월 15일 드디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저/안기순 역/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04월 24일 | 원제 : What Money Can't Buy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 치를 결정하는가』는 〈정의는 무엇인가〉 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
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 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이 책은 1998
년 옥스퍼드대학교의 강의에서부터 시
작하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 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으로, 시장
세계사
유시민 저 | 돌베개 | 2021년 10월 29일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절판 이후 새 얼굴로 출
간됐다. ‘전면개정’이라는 수식이 무색할
정도로 3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꼼꼼
하게 보완하고,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바
꿨으며, 같은 문장 하나 두지 않고 고쳐
쓴 ‘새로운’ 책이다. 그럼에도 제목을 그
대로 쓴 이유는 초판에서 보였던 ‘거꾸 로 읽는 자세’를 전부 거둬내지는 않았
기 때문이다. 세계를 보는 편향된 시각 에 균형을 맞추려 했고, 여전히 소홀하
상식의 독재
한윤형 저 | 생각의힘 | 2024년 07월 01일
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 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
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
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성·입학자격·환경·교육 등은 전통적으 로 시장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이었
다. 하지만 현재에는 이러한 도덕적 가 치까지 사고파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에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상식’이라는 이름 아래 오늘날 한국 사회는 한쪽 눈을 감은 채 다른 한쪽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혐오하고 있다. 여 기, ‘곧 망할 나라’에서 그 나라를 분석한 다는 것의 의미를 진득히 해득하는 책 이 출간되었다. 우리 사회의 좌표를 찾 는 일에 매진해온
7년 만에 돌 아왔다. 특유의 번쩍이는 통찰력과 강기
게 취급받는 몇몇 사건도 비중 있게 다 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시민에게 여러 모로 ‘첫 번째’로서 갖는 의미가 많 다. 처음으로 ‘작가’라는 이름을 달아준 책이자, 저서 중 가장 먼저 단시간에 베 스트셀러에 오른 책인 동시에 가장 오랫 동안 독자 곁에 머문 책이다. 지식소매 상 유시민을 본격적으로 알린, 『나의 한 국현대사 1959-2020』(돌베개 2021), 『역사의 역사』(돌베개, 2018)를 있게 한
‘유시민의 역사 3부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책의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지는 요즘, 33년 전에 출간된 책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보고 싶다. 20대 청년의 지적 반항으로, 중고등학생의 보조 교재 로, 대학가의 교양 필독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책은 이제 어디로 가닿게 될 까? 부디 지나온 시간만큼 다시 한번 잘 건너가기를 희망한다.
를 무기 삼아 종횡무진 텍스트를 누비며 한국 사회의 특수성이 만들어낸 우리 삶
의 풍경은 어떠한지, 그 특징은 실로 무
엇인지 묻고 답한다. 두터운 탐구 여정
을 앞에 두고, 저자는 ‘상식의 독재’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책은 ‘한국인의 상식’을 살펴보고자 전
근대까지 추적해 올라가면서 과거와 오
늘을 잇는 일에 매진한다. ‘하나의 상식’
이 지배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쪼개지고 분화하여 투쟁하는 왜곡된 ‘상식들’의 나 라가 되었음을 밝힌다. 결국 ‘상식의 복 원’이다. 대한민국의 성취도 한계도 균 형 있게 직시하는 ‘상식’이 필요하고, 책 은 선결적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냈다.
IT대란 업체 또 수모… 협력사에 보낸 10달러 식음료 쿠폰도 오류
전 세계에 'IT대란'을 일으킨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에 10달러짜리 우버이츠 기프티카드를 보냈 다. 25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지난 23일부터 크라우드스 트라이크가 보낸 기프티카드가 게시됐다. 우버이츠 기프티카드는 음식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고작 식음료 쿠폰으로 피
해 보상을 하려는 것이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쿠폰을 사용하려 했더니 사용 불가를 알리는 오류
메시지가 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한 번 더 놀림거
리가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계자는 "쿠폰은 고객에게 보낸 게 아니다. 복구 작
업에 동참하는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전달한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보상책이 아니라고 해명했
다. 사용에 오류가 생긴 것은 쿠폰 사용량이 급증하 면서 우버 측이 자체적으로 사기 행위로 판단해 취 한 조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 촉발된 IT 대란으로 지난 주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과 금융, 의료 시스템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고객의 피해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 지 않고 있다. 약관을 근거로 삼아 고객사에 일부 구
독료를 환불하는 것 이외의 보상책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출처:중앙일보]
해리스 '천군만마' 얻었다…
오바마 침묵 깨고 "전폭 지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
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
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
다는 뜻을 26일 공식적으
로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바
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
바마 여사는 해리스 부통
령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
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
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
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 다. 그걸 말하려고 전화했다"면서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도 "역사적 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 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해당 통화는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여대생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를 찾았던 지난 24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은 이력서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중요한 순간이
요구하는 비전과 힘이 있고 미국민을 위해 기여할 자
질을 정확히 갖췄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선언을 한 이후 곧장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다른 민주당 인사들과 달리 지지 표명을 미뤘다. 이
에 일각에서는 그가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탐 탁지 않게 여긴다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지지 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
보로 확정되는데 힘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캠프가 다음 달 7일까지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 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해리 스 캠프가 지난 23일 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 에 들어갔으며 보좌관들은 영상 통화로 후보군에 오 른 인사들과 1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통상 몇 달이 걸리는 러닝메이트 검증·선 정·소개 과정을 단 3주 만에 끝내는 것"이라고 짚었 다. 해리스 캠프가 부통령 후보 선정을 서두르는 이
유는 일정이 워낙 촉박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내달 1일~7일 대선 후보 선 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 지 해리스 부통령 외에는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없어,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NYT는 부통령 후보로 마크 켈리 애리조 나주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조시 셔 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 했다. [출처:중앙일보]
우주비행사 출신 美부통령?
켈리, 해리스 러닝메이트 급부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 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 트(부통령 후보)로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 원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켈리 의원에 대한 부통령 후보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해리스 부통령이 다 음달 7일까지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 다.
켈리 의원은 경합주 중 하나인 애리조나에서 큰 인 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 사망 후 치러진 2020년 특별선거에서 승리, 공화당 텃밭이던 애리조나에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이어 2022년 선거에서도 상원의원 자리를 지켰다. 모두 단 몇퍼센트 포인트(P) 차로 이긴 치열한 승부였다. 미항공우주국(NASA·나사) 비행사 출신이라는 독 특한 경력이 있는 켈리 의원은 해군에서 복무하며 걸프전쟁 당시 수십차례 ‘사막의 폭풍’ 작전에 참가 했다. 나사 우주인으로 선발된 후 4차례 우주여행을 했고 2011년 은퇴했다.
그는 경합주인 애리조나의 정치인이자 합법적인 총기 소지자다. 경합주 표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 론 민주당의 총기 규제론에 반발하는 총기 소유 유 권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금
켈리 의원의 개인사는 총기 폭력과도 관련이 깊다. 아내인 개브리엘 기퍼즈 전 민주당 하원의원은 2011 년 애리조나주 정치 행사에서 총기 난사로 총상을 입은 뒤 기적적으로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켈리·기퍼즈 부부는 총격 사건 직후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 켈리 의원은 신 원조회 강화, 정신질환자나 범죄 전력이 있는 개인
이 총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붉은 깃발법’을 주 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총기 소유자인 그는 수정헌
법 2조 지지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켈리 의원은 모금 능력 또한 뛰어나가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2년
선거 기간 약 9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단점도 있다.
켈리 의원이 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주지사가 임
시 후임을 임명하고 2026년 특별선거를 치러야 한다 는 점이다. 이 경우 공화당이 이길 가능성도 있어 상
원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엔 부담스러운 측면이다. [출처:중앙일보]
정치 싸움에 ‘페이팔 마피아’ 분열…비방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던 미국 실리콘밸리가 11 월 대선을 앞두고 ‘친(親) 트럼프’와 ‘친 민주당’으로
나뉘어 충돌이 거세지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 동
료로서 상호 비방을 삼가던 문화는 사라지고 대놓 고 공개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페이팔 마피아’라 불리던 온라인 결제서비스 페이팔 창립 멤버들의 갈 등이 두드러진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9일 “정치 성향을 두고 실리콘밸리 IT업계 부호들의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특히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렸 던, 1990년대 후반 설립된 페이팔 출신의 벤처기업
가와 투자가들이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주요 인물로는 페이팔 수장이던 머스크 CEO와 피 터 틸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 영책임자,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만 등이 있다.
페이팔 창업으로 크게 성공한 이들은 2002년 이베이 에 페이팔을 매각한 뒤에도 서로를 막강한 네트워크 로 삼으며 빅테크 기업을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틸과 색스, 머스크 CEO 등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로 돌아선 뒤 이들은 인신 공격까지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다. 민
주당 거물 후원자인 호프만은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 에 트럼프 후보 모금 행사를 연 색스가 “지지자들의 (비합리적인) 집단사고를 반복한다”며 “트럼프는 그 저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달 아이다호주 선 밸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도 오랜 지인이자 공화
당 후원자인 틸과 언쟁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호프만이 트럼프 후보를 “진짜 순교자”로 만들었다
면 좋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색스와 머스크 CEO도 가세했다.
트럼프 후보가 유세 중 총격을 당한 13일, 색스는
X에 호프만 관련 보도를 링크하고 “좌파가 이를 정
상화했다”고 올리며 그가 공격을 부추겼다고 암시했 다. 머스크 CEO도 “이들은 가장 소중한 소원을 이뤘 지만, 순교자(트럼프)는 살았다”고 올렸다. 실리콘밸리는 원래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주류였지만, 테크기업을 규제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우경화’ 물결이 불고 있다. 트럼프 지
지 선봉에 선 색스도 과거에는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을 지지했다.
[출처:동아일보]
순살치킨 먹다 5㎝ 뼈 삼켰는데… 美법원 "식당 잘못없다"고 한 이유
오하이오주(州) 대법원이 ‘순살치킨을 먹다 나온 뼛조각에 다쳐도 식당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는 판결을 내놨다. ‘순살’이라는 메뉴 명이 치킨 안에 뼛조각이 없을 거라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 는 이유였다. 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 은 8년 전인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송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크하이머는 아내, 지인 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오하이오주 해밀턴 의 한 식당을 찾았다. 버크하이머는 파마산 마늘 소 스를 곁들인 순살(boneless) 닭날개(wings)를 주문 해 먹던 중, 자신이 뼛조각 하나를 삼켰다는 것을 느 꼈다. 뼛조각을 삼킨 직후에는 불편함만 느껴졌으나, 그의 상태는 날이 갈수록 악화됐다.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고열에 시달리던 버크하이머는 결국 3일 뒤 응급실로 향했다. 검사 결과 5㎝의 가는 닭뼈가 그의 식도를 찢어 흉강에 세균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 됐다. 버크하이머는 회복한 이후 뼈가 섞인 ‘순살 닭 날개’를 팔았던 식당과 납품업체를 고소했다. 그는 “이 식당은 사전에 ‘뼈 없는 윙’에 뼈가 들어있을 수 도 있다는 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정 공방은 수년간 이어졌다. 하급 법원이 소송을 기각했으나, 버크하이머는 이 소송을 대법원까지 끌 고 갔다. 대법원은 4대3 다수결로 버크하이머의 소송 을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버크하이머의 편에 섰던 3명 중 1명인 마이클 P. 도 넬리 판사는 “이 나라에서 어린 자녀에게 순살 윙이 나 치킨텐더, 치킨너겟, 치킨핑거(닭고기를 손가락 크기로 잘라 튀긴 음식)를 먹이는 부모가 닭고기에 뼈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나? 물론 그렇지 않다”라며 “그들은 ‘순살’이라는 단어를 읽으면, 모든 현명한 이들이 그렇듯 ‘뼈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 인다”고 했다.
반면 반대 의견을 밝힌 판사들은 “원고의 주장은 완전 헛소리”라고 했다. 조셉 T. 디터스 판사는 “메 뉴판에 ‘순살’이라고 적혀있더라도, 그 식당은 실제 로 고기 안에 뼈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지 않을 것”이 라고 했다. 이어 “마치 치킨핑거를 먹는 사람들이 실 제로 손가락을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 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살’이라는 표현은 요리 방식을 설명하는 것뿐이지, 뼈가 없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세상에 이런일이
틱톡에서 새롭게 등장한 ‘플러피 콜라(fluffy coke)’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콜라와 마시멜로 크림을 섞은 이 음료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컵 속 당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만큼 높은 당 류 함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에 따르면 평소 틱톡에서 독 특한 음식 조리법을 선보여온 엠마 그레이스와 그의 할머니가 플러피 콜라를 소개한 주인공들이다. 엠마 는 지난 6일 자신의 틱톡 계정(@not.eg)에 플러피 콜 라 제작 영상을 올렸는데, 29일 현재 420만 뷰를 넘 어섰다. 플러피 콜라는 유리잔에 마시멜로 크림을 바 른 후 차가운 콜라를 부어 만드는 단순한 방
일본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 장어 전문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은 16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이들 중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현 지 보건 당국은 원인 파악에 나섰다.
30일 일본 닛폰TV 계열 NNN 등에 따르면, 요 코하마시 게이큐 백화점에 입점된 ‘이세사다’ 매 장에서 장어덮밥과 장어 가바야키(장어 꼬치구 이)를 먹은 손님들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 을 호소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환자수는 161명으 로 이 중 90대 여성 1명은 사망했다.
이 매장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1761개의 장 어도시락과 장어 가바야키(장어 꼬치구이)를 판 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환자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도시락을 먹은 뒤 그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숨졌다. 다만 요코하마시 보 건소는 “사망한 여성은 지병이 있었으며, 이번 일
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엠마와 할머니는 영상에서 “우리는 부드러
운 콜라를 만들 것”이라며 “이 콜라가 얼마
나 부드러운지 보시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고무 주걱을 이용해 플라스틱 컵 안쪽 면에
마시멜로 크림을 잔뜩 펴발랐다. 그후 얼음
을 컵에 가득 채운 다음 콜라를 가득 부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러피 콜라를 더 맛잇게
마시는 방법은 컵 속에 마시멜로가 녹을 때 까지 빨대로 열심히 휘젓거나 마시멜로를 긁 어 먹는 것이다. 이들은 음료를 시식하며 “만
점짜리 콜라”라고 평가했다.
과 여성의 사망간 인과 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현지 보건소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집단 식중독 이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당 일 이 점포의 일부 직원이 도시락을 제조하며 위생장
갑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매장에는
현재 영업 금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씻지 않은 맨손으로 만든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거나 오염된 조리기구로 사용할 때 주로 감염된다. 이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다.
게이큐 백화점 경영진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 망한 고객의 명복을 빌고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 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에 장어 도시락 점포를 낸 업체 사장은 “안전 제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시락을 제조해 왔으나 이
틱톡에서 이 음료는 곧바로 유행 반열에 올랐다. 틱 톡 이용자들은 ‘#fluffycoke’ 태그를 달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했다. 콜라 외에도 닥터페퍼, 커피, 탄 산수 등 다양한 음료로 시도했고, 구운 마시멜로를 추가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 은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섞은 밀크셰이크 느낌이 난 다”고 했지만, “일반 콜라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맛 평가도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도 앞다퉈 플러피 콜라 제조 영 상을 올리고 있다. 한 유튜버는 “콜라와 마시멜로가 따로 놀아서 차라리 콜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 는 게 낫겠다”고 혹평했다. 높은 당 함량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코카콜 라 캔(355ml)에는 설탕 39g, 마시멜로 크림 2큰술에 는 설탕 6g정도가 들어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 는 하루 당류 섭취량을 50g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온 라인에서는 “당이 너무 많이 들었다” “혈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고, 한 이용자는 “이 건 컵에 담긴 당뇨병이나 다름없다”고 표현했다.
발트해 깊은 곳에 침몰한 난파선에서 100병이 넘는 샴페인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모두 고급 브
랜드 제품으로 침몰 시점으로부터 170여 년이 흘
렀지만 여전히 시음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30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 장어덮밥 먹고 161명 식중독, 1명 사망…
다이빙팀 발티테크는 최근 스웨덴 올란드섬에서 남
쪽으로 약 37㎞ 떨어진 해안에서 19세기 중반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한 척을 발견했다. 발트해
60m 수면 아래 잠들어있던 이 배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으나, 소속이나 침몰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정보가 없다.
가장 흥미로운 건 샴페인과 미네랄워터 등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단 점이다. 미네랄워터
라벨을 조사한 결과 1850년부터 1867년까지
생산된 독일 광천수 브랜드 ‘젤터스’(Selters)
제품으로 밝혀졌다. 젤터스의 미네랄워터는 당
시 왕실 식탁에 진상될 만큼 귀했던 것으로 전 해진다. 함께 발견된 샴페인들도 ‘황제의 샴페인’으
Roederer)
루이 로드레 역시 젤터스 와 마찬가지로 귀중품
日백화점 '발칵'
따라서 전문가 런 사태가 발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 였다. 이 업체는 도쿄 니혼바시 본점을 포함해 6개 의 지점을 두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들은 이 난파선이 러시아 차르(황제) 혹은 스웨덴 왕 실로 가던 중 침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티테크 측은 “미네랄워터 라벨 덕분에 침몰 시점 을 추정할 수 있었다. 난파선은 선수 부분만 약간 손 상됐을 뿐 거의 파괴된 것이 없었다”며 “샴페인, 미네 랄워터, 도자기 등을 발견했을 때 이 배가 보물을 싣 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약 170년 세월을 바다 밑에서 보냈지만 일부 샴페 인과 미네랄워터의 상태가 좋은 만큼, 아직 마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영국 드루위츠 경매 수 석 와인 컨설턴트 마크 로버트슨은 “아주 차갑고 일 정한 온도에서 오랜 시간 보관됐기 때문에 경매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했다.
만약 차르를 위해 특별 제작된 최상품인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앞서서는 2011년 발트해역에서 건져 올린 170년산 샴페인 한 병이 경매에 올라 14만5000달러(약 2억80만원)에 낙 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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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Korea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친윤석열계인 정점식 정 책위의장을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고 사퇴를 공개 압박했 다. 한 대표 쪽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당직 개편은 한 대 표가 알아서 하시라”며 한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 고 해석했지만, 친윤석열계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포용’에
더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 이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이 더 커질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 지고 있는 당직자에게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해달라고 했 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임명된 서 총장은 대표적인 친한 동훈계다. 이후 한 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저희 사 무총장이 말씀하셨다”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가 자신의
뜻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당직자 사퇴 요구’는 정 의장을 겨냥한 것이 었다. 정 의장이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거취에 대해 뚜렷하게 밝히지 않자 공개적으로 사의 표명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
날 한겨레에 “대통령 말씀은 당직과 관련해 당대표가 ‘알아
서 하라’고 한 데 방점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만난 지 하루 만에 공개 사퇴를
압박한 것은 명분을 얻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1시간30분가량 정진 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한 대표를 만나 “당직 개편은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시라”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다만 “당대표가 됐으니, 정치에서는 결국 자기 사 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 해서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하
나온다. ‘자기 사람’에 초점을 맞추면 당 문제에 있어 한 대표의 손 을 완벽히 들어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폭넓게’에 무게를 두 면 계파 구분, 나아가 친윤계 배척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회동에서 두 사람만의 독대가 없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정 의장이 버티기에 들어간 것은 개인의 의견이라기보다 친윤계의 조직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 역시 정 의장이 유임하기를 바라고 있다. 친윤계 핵심 의원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라’고 한 것은 형 식적인 발언”이라며 “대통령은 포용하고, 원팀으로 가길 바 란다. 잘하고 있는 사람을 왜 내친다는 거냐”고 말했다. 그런 만큼 정 의장의 거취를 두고 친한계와 친윤계가 충 돌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정책위 의장은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임명하되 의원총 회 추인을 받도록 돼 있다. 한 대표는 추 원내대표를 설득 하는 문제뿐 아니라 의총 추인 또한 거쳐야 한다. 친윤계에 서는 “무리하게 정 의장을 내칠 경우 의총에서 추인하지 않 을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채 상병 특검법과 김 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 다. 전날 회동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 해졌지만, 여론이나 당 지지율의 변화에 따라 상황은 얼마 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한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윤 대통 령과 한 대표 사이에 협력해나갈 의지가 강한데, 지금 다시 뜨거운 감자를 언급할 필요는 없다”며 “채 상병 특검법 추 진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숨고르기로 보면 된다”고 말했 다. [출처: 한겨례]
새 방통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하
면서 방통위를 놓고 세 번째 '치킨 게임'이 벌어졌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문수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임명하며 방통위 '2인 체제'가 성립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은 1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에 나선다. 야당은 방 통위가 2인 체제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탄핵 사 유라고 주장해왔다. 수일 내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면 방통 위원장 직무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올 때까지
Korea 고국뉴스
“중국만 아니면 우리가 세계
2위”…
킹갓현대차, 5년내 폭스바겐 잡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완성차 판매 량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하며 1위 도요타와 격차를 줄여가 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글로벌 ‘빅3’에 진입한
이후 3년 연속 3위를 지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 량은 361만5915대로 도요타그룹(516만2442대), 폭스바겐 그룹(434만8000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4위 르노·닛
산·미쓰비시 연합(329만대), 5위 스텔란티스(287만대), 6 위는 제너럴모터스(GM·278만대)가 차지했다. 완성차업체 별로 공개한 상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이 3위 자리를 유지한 수 있었던 원 동력은 해외 판매다. 한국에서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약 61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9.8%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은 약 300만대를 기록하며 1% 늘 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에서 선
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상반기 미국에서 43만여대를 판매
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기아는 38만여대를 판매
했다.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따라 시장 경쟁이 치
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판매량
은 1.1% 줄어드는 데 그쳤다.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인 도요타그룹은 상반기 판매 실적이 4.7% 감소했다. 특히 도요타의 중국 판매량은 지난 해 상반기 약 88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78만대로 10만대가 량 줄었다.
도요타는 “상반기 내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지만 신 에너지차로의 전환과 치열한 가격 경쟁 등 어려운 시장 환
경이 지속되면서 중국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도
요타에게 중국 시장은 미국에 이은 최다 판매 시장이다. 그
런데 전동화를 계기로 현지 완성차 기업이 부상하면서 여
전히 내연기관차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도요타는 기존 지
위를 잃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기로는 폭스바겐그룹도 마찬 가지다. 폭스바겐그룹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은 지난해 약 145만대에서 올해 134만대로 줄었다. 특히 폭스바겐그룹 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 판매량은 같은 기간 4만3832 대에서 2만9551대로 39.3% 급감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일찍이 쓴맛을 본 경 험이 전화위복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현지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줄어 든 중국 판매 물량을 인도·미국·유럽 등에서 만회하며 중
국 의존도를 낮췄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도요타그 룹에 이은 2위를 지키고 있다. 완성차 그룹별로 올해 상반 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량은 도요타그룹 약 437만 대, 현대차그룹 349만대, 폭스바겐그룹 300만대 등으로 집 계됐다. 비중국 시장에서 도요타그룹과 현대차그룹 간 상 반기 판매량 차이는 지난해 104만대에서 올해 88만대로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도요
타와 폭스바겐의 입지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지금과 같은 추세 로 이어진다면 앞으로 5년 내로 현대차그룹은 세계 2위 완 성차 그룹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매경]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신청한 명예전역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명예전역을 결정하는 최종 승 인권자다.
신 장관은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 석해 ‘임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 신청을 받아줄 것이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원칙적으로 조사 나 수사 대상인 사람은 명예전역이 안 된다”고 답했다. 그는 “(임 전 사단장이) 경찰에서는 불기소 처분됐지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군본부에서 심사를 하더라도 법에 의해 서 명예전역은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에게 '절차 중단'을 압박하는 대국민 서명 운동 도 시작됐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행
군인사법과 해군 전역 규정 등은 중징계 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비위행위로 수사를 받고 있을 때 전역을 지원한
사람은 전역시켜선 안 된다고 못 박고 있다"며 "임 전 사
단장의
생 캐슈넛
캐슈넛은 오랫동안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믿어온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보통 트
레일 믹스에 들어 있으며 감자칩이나 정크 푸드 대신 먹도록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하
지만 생 캐슈넛은 사실 먹기에 그렇게 안전하지 않습니다. 생 캐슈넛에는 옻나무에서 도 발견되는 우루시올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심각한 피부 반응을 일으키고 심 지어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캐슈넛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 다.
견과류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 다.
탄산수
도대체 물을 마시는 데 무슨 문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물은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탄산수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탄산수에는 탄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많이 포
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탄산수가 PFAS라는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은 아니지만, 오염된 경우 그 부작용은 좋지 않습니다.
물은 무해해 보이지만 이러한 화학물질이 존재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 교란과 관련 된 중대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씨앗
해바라기 씨앗은 건강에 좋을 것 같죠? 안타깝게도 씨앗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씨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때문에 소금을 과잉으로 섭 취하는 경우가 너무 흔합니다. 해바라기씨의 또 다른 우려되는 점은 곰팡이에서 발견
되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두유와 아몬드 우유 요즘은 유제품에 대해 민감하거나 과민증이 있는 사람이 매우 흔하기 때문에 우유 대체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귀리 우유부터 두유, 아몬드 우유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은 무궁무진합니다. 유제품에 대항하는 건강한 대안처럼 보이지만, 당신이 생각하는만큼 건강에 좋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두유와 아몬드 우유에는 설탕과 바 닐라 같은 향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런 우유를 한 잔이나 한 그릇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량을 쉽게 초과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유형의 우유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팝콘
거의 모든 파티, 영화관, 스포츠 경기에서 빠지지 않는 간식이 바로 팝콘입니다! 일 반적으로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크푸드보다 건강에 좋은 선택입니 다. 하지만 판매되는 대부분의 미리 만들어진 팝콘에는 다량의 소금이 함유되어 있으 며, 향료와 설탕 또는 버터를 많이 첨가하고 있어 건강에 더 나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팝콘이 건강에 좋은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 다.
토마토
토마토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당신이 생각하시 는 것처럼 그런 것은 아닙니다. 토마토 껍질은 매우 얇아서 살충제를 뿌리면 토마토가 모든 화학 물질을 흡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껍질을 제거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 습니다! 독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토마토가 대안이 될 수 있지
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토마토는 산도가 높아 소화 기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 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마토가 이렇게 강력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 지만,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슈퍼푸드인 것 같습니다. 피부와 모발에
사용하기에 좋으며 대부분의 식용유와 비교했을 때 베이킹할 때 더 건강한 옵션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보다 오히
려 건강에 더 좋지 않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포화 지방으로 구
성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젤로
젤로는 어린이는 물론 병원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간식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젤로가 어떻게 몸에 나쁠 수 있을까요? 젤라틴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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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알아두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세계적으
로 사랑받는 소스중에 하나인 굴소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굴소스란 굴에서 나오는 진한 국물과 굴을 곱
게 갈아서 소금, 간장, 전분, 감미료 등과 혼합하
여 걸쭉하게 만들고 아미노캐러멜로 색을 입한
중국 광동식 소스를 말합니다. 달콤 짭짤한 맛
에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굴소스는 중국요리 전
반과 베트남, 캄보디아 요리에도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고기나 잡채, 버섯복음, 멸
치복음 등 다양한 볶음 요리에 사용할 뿐 아니 라 두부조림이나 떡볶이, 칼국수, 어묵탕에 쓰 입니다. 이처럼 굴소스는 미원이나 다시다에 필
굴소스
적하는 마법의 소스로 생각되어지는 소스입니다. 이 굴소스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이를 알기 위 해서는 이금기라는 회사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이금기라는 회사는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
소스기업으로서 1888년 중국 남부 광둥성 해안마
을 난수이에서 이금상이라는 분에 의해 굴소스가
만들어 지면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영국에서 버리기 직전 오크통에 담긴 소스가 오
늘날 우스터 소스라는 것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굴
소스도 의도치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금상씨가 살던 난수이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굴이 풍부했습니다. 그는 당시 그곳에서 어
민들을 상대로 작은 찻집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이 때 그는 요리도 같이 팔았으며 주 메뉴로 굴요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이금상은 굴을 넣고 국을 끓이다가 너무
바쁜 나머지 아궁이에 국
을 올려놓은 걸 까맣게 잊 고 있다가 뒤늦게 달려갔
습니다. 냄비 뚜껑을 열어 보니 굴은 타지는 않았지
만 이미 형체도 없이 걸쭉 한 갈색 액기스로 졸아져
있었습니다. 이걸 버릴까
하다가 그냥 맛이나 보자
하고 긁어서 맛을 보는데
짭잘하면서 동시에 적당한
단맛도 나고 그윽한 향기
와 함께 감칠맛까지 주는
소스가 된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굴을 졸이면 굴의 감칠맛
이 농축되어 깊은 감칠맛
과 뛰어난 향이 나는 것을
알게 된 이금상은 음식에
넣어 활용하다 제품을 만
들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금 기(李錦記) 굴소스‘로 이름을 붙여진 것입니다. 이금상이라는 이름의 이금(李錦) 뒤에 상표를 뜻하는 19세기 광동어 접미사인 기(記)를 붙인 것. 시간이 지나면서 이금기 굴소스를 많은 사 람들이 찾았습니다. 1902년 이금상은 마카오로 이주해 본격적인 생산에 뛰어듭니다. 이후 아들 인 이조등과 이조남이 굴소스를 정식 포장해서 팔면서 1920년대에는 해외로 시장을 넓히게 되 었습니다.
1932년 다시 근거지를 홍콩으로 옮기며 전 세 계 화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광동 성 출신 화교들이 정착한 곳의 식료품 매장마다 이금기 소스가 없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쉬로 인해 광동성 출신 노동자들이 이주를 많이 했는 데 이게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지역에 광동식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수요가 더 늘어났고 이금 기 굴소스가 엄청 잘 팔리다 보니까 중국 남부 와 마카오 매출보다 오히려 북미 매출이 더 많 아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굴소스는 여성이 배를 타고 있는 라벨이 그려 져 있는 95% 함량의 프리미엄 굴소스와 판다 그 림의 라벨이 붙여진 80% 함량읠 일반 굴소스로 나뉩니다.
1972년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 국과 중국 사이에 화해 모드가 조성되었는데, 그때 중국이 닉슨대통령에게 팬더 한 쌍을 선물 했고 이것이 화제가 되어 팬더 열풍이 불었습니 다. 이에 이금기는 이 열풍을 놓치지 않고 미국 인들에게 좀 더 익숙한 중국의 이미지인 판다를 라벨에 넣어 출시하고 지금까지 대표적인 이미 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굴소스는 탄생의 비화 에서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누구에게나 올 법한 사소한 순간들을 기회삼아 도약하는 상품의 아 이콘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굴소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ㅣ손영한의 서울맛 인생맛ㅣ
오돌오돌~~ 청산도 ‘전복’
드넓은 바다의 찰랑이는 파도에 눈을 뺏긴 나는
이곳이 청산도 앞바다의 청정구역 한가운데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가본 청산도는 섬이 아닌 조
그마한 육지 같은 느낌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과 나
무가 많은 곳으로 기억된다. 선착장 주변의 작은 마
을과 상점들, 새소리와 바람에 스쳐지는 나무 부딪
히는 소리 외에는 가끔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리는
정겹고 조용한 섬이다. 완도지역 도로 설계를 위해
출장 중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방문한 직장 동료의 고
향 청산도의 첫인상이다. 코로 크게 숨을 쉬니 신선 한 공기가 내 가슴 깊숙이 들어온다. 청산도에는 세 가지 자랑거리가 있다고 하는데 전복, 구들장논, 서 편제길이다.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 장논’이 청산도 사람의 긍지라면, 청산도의 살림을 책임지는 전복은 이들의 삶 자체이다.
동료 친척이 운영하는 상당히 큰 면적의 전복 종 묘배양장에 들러 처음 보는 아주 작은 전복 씨를 구 경하고 종묘장 앞 간이의자에 앉아 쉬고 있을 즈음, 친척분이 한 그릇 가득 전복을 내오셨다. 청산도 전 복이다. 크기도 큼직하여 손바닥 안에 들어오고 어 찌나 단단한지 요리조리 입속에서 돌려가며 먹는
동안 고소하고, 신선하고, 향긋한 바다 내음이 현지 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맛에 눈이 저절로 감긴다. 종 묘장 뒤쪽은 바다요, 앞쪽은 낮은 구릉지를 내려오 는 굽은 길 옆에 갈대, 푸른 초목이 넓게 펼쳐지는 풍경이 낯익은 듯 느껴지는 순간 아! 이곳이 영화
‘서편제’에서 장구를 치며 판소리를 부르며 걸어내
려오던 장면 아닌가? 이런 행운과 즐거움이 있을
수 있나? 우연히 올려본 그곳의 감동은 지금도 잊
을 수가 없다. 또한 노란 유채꽃이 핀 굽어진 돌담 길에서의 진도아리랑은 영화 최고의 장면이었다.
이곳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이다. 이날
오후는 서편제의 명장면인 드넓은 들판 굽은 길에
취하고, 직접 채취한 전복의 맛에 취한 하루였다.
청산도 전복은 엄청 신선하여 살은 그냥 한입에
씹어 먹거나 볼품없이 통째로 먹어도 별미이고, 회
로 먹는 도톰한 전복이 입안으로 들어가니 오돌오 돌~~쫄깃쫄깃~~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을까? 구
워 먹고, 삶아먹고, 요리에 넣어 먹어도 남아 그다
음 날 한 묶음씩 싸서 서울
로 가져왔다. 그 시절 비
싸고 귀한 전복을... 출출 한 밤에 먹는 전복라면도
환상적이었다.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전복을 통
째로 퐁당... 이런 신비한
맛이 있을 수 있나. 낙지
라면, 주꾸미 라면, 대게
라면 등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전복라면, 그 호
사스러운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늦은 밤 숙
소 뒤편에 앉아 쏟아지는
별과 잔잔한 밤바다를 보면서 하루가 지나갔다. 청산 도의 밤이다.
전복의 또 다른 매력은 내장이다. 푸르스름하고 괴 이한 모습에 잠깐 망설여지는데 “그것 안 먹으면 뭐 하러 먹는데?”라는 식당 주인장 생각이 난다. 그래서 한입... 씁쓰름하면서 바다 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다시 또 한입... 은근히 중독된다. 살은 소금장에 내장은 초 장에 찍어 먹는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복은 비싼 음 식이라는 선입감이 있으나 다시마, 미역으로 키우는
양식이 많이 되고 있어 가격도 좋고 맛도 자연산과 별 차이가 없다. 전복은 한식, 중식, 양식 등에도 잘 어울 리는 음식 재료로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전해졌다.
‘흑산동인수산’
목포에 전복 직판장 ‘흑산동인수산’이라는 집이 있 다. 전복 도매업을 하면서 한켠에 식당을 하는 오래 된 지역 맛집으로 전복만 판다. 대형 수족관이 있어 100% 활전복을 사용하여 주문하면 전복회, 찜, 구이, 전복죽을 먹을 만큼 준다. 처음에 전복 크기에 놀라 어 찌 이것을 이 가격에! 구이는 통째로 구워서 그냥 뜯 어(?) 먹는다. 입에서의 부드러운 촉감은 씹기에도 미안할 정도의 쫀득한 식감으로 전해오고 다 씹은 후 의 고소한 향기는 오랫동안 입안에 머문다. 한잔 술이 생각나지만 식당에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 손님이 직접 사가지고 와서 먹어야 한다. 식당 영업은 부수적이고 도매업이 본업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집의 제일의 자
랑거리는 전복죽이다. 내장이 제대로 들어가서 색감과 고소한 맛이 식욕을 돋우고 전복도 큼직하고 푸짐하게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훌륭하다. 전남도 지역 도로사
업을 하면서 도청 직원이 소개한 집으로 나 또한 친구 에게 릴레이 소개되는 집이기도 하다. 옆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와 술이 금세 식탁 위에 즐비하다. 모두가 즐 겁다...
현지에서 택배로 주문하여 받아보는 기분도 꽤 즐길 만하다. 서울에서 전복 전문점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 문이다.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으며 살 아있는 전복을 맞이하면 탄성이 절로 난다. 이 기분은 현지 주문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대감으로
남쪽 바다가 통째로 전복과 함께 온 것 같은 기분이 다. 포장도 크지 않아 뒤처리도 한결 가볍다. 간단 한 손질로 그냥 먹으면 끝... 간간한 바다 맛이 있어 별도 소스가 필요 없다. 구운 전복은 포크에 푹(?) 찍어 먹을 수 있는 것도 집에서 누리는 특권이다. 가성비도 좋아 깊숙이 숨겨둔 와인을 슬그머니 꺼 낸다.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내 가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한여름날의 뜨거운 햇살이 저물어가는 저녁 무 렵,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나만(?)의 전복을 찾아 식탁 위에 놓는다. 여기에 제주도 특별 음식인 전복 내장으로 만든 짭짤하면서 매우 고소한 ‘개우장’ 젓갈로 한여름의 입맛을 찾아본다. 슬로시티 청산 도의 추억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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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매 카르텔 수괴급 미국서 체포
멕시코 안보장관 "중대한
멕시코 정부가 세계 최대 마약 밀매 조직의 하나로
꼽히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수뇌부 2명을 미국 당국에
서 체포한 것과 관련, "마약 밀매 범죄 수사 과정의 중
대한 성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멕시코 안보장관은 오늘(26 일)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날 멕시
코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전달받았다
면서 "이번 구금 작전에 멕시코 당국은 참여하지 않았
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 법무부는 어제(25일) 시날로
아 카르텔의 수장인 이스마엘 삼바다 가르시아, 일명
엘마요와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일명 엘차포의 아들
호아킨 구스만 로페스를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사법당국의 수배를 받아온 두 사람은 전용기를 타
고 텍사스주 엘패소에 갔다가 체포됐다. 멕시코 당국
은 엘마요의 경우 멕시코에서도 4개 혐의로 수사 대상
에 오른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
"미국에 엘마요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할지 논의할 예
정"이라며 미국 당국과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강조 했다.
멕시코 정부는 엘차포와 그의 다른 아들인 오비디오
구스만 일명 엘라톤을 각각 미국 측에 범죄인 인도한 바 있다. 오비디오 구스만의 경우 최근 미국 연방교도 소 홈페이지 시스템상 '석방'된 것으로 표시돼 멕시코 현지에서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멕시코 정부는 이
날 "미 당국에 확인한 결과 그가 자유의 몸이 된 건 아
니다"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은 어제 엘마요가 스스로 투항한 건지를 비롯해 이번
구금에 대한 전체 상황을 미국 정부는 투명하게 제공 해야 한다며 "그의 구금은 마약 밀매와의 싸움에서 중 대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국이
엘마요를 유인하는 작전을 세웠고, 여기에 구스만 로 페스가 협조해 엘마요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 했다.
한편, 멕시코 대통령은 '카르텔이 멕시코를 통제하고
국가로 만들
멕시코인구 절반 '무일푼에 빚만 가득'
멕시코 인구의 50%가 국가 전체 부의 9.2%만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라호르나
다(La Jornada)가 멕시코 연방 사회경제연구소(Inaes)
후안 마누엘 마르티네스 루이베르 소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는 멕시코 인구의 50%의 사람
들이 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설명했다.
소득,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또다른 문제에 직면하 는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금융 회사들이 이 윤 극대화만을 추구하며 반복적으로 자원을 국외로 빼
마르티 바트레스(Martí Batres. 사진)멕시코시티 시
장이 멕시코시티 임대료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멕
시코 언론사 엑스판시온(Expansión)이 지난 달 말 보
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시장은 주택 임대
료 상승이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하
며, 매년 임대료 인상에 한도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 다.
바트레스 시장은 ‘멕시코시티의 주택과 임대료’라
는 포럼의 행사에서 “임대료가 물가나 임금 상승률 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인상될 수 없으며, 그러면 격
차가 점점 더 커진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임대료
수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대국중의 하나인 멕시코의 암담한 모습”이라면서 “이 사람들이 슈퍼마켓에 가고, 약국에 가고, 병원에서 지출하고, 금융 서비스를 찾을 때 매우 비싼 비용이 들 기 때문에 이들은 계속적으로 빚을 질 수밖에 없는 구 조”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협동조합의 날 행사에 참석한 마르티네스 루 비에르 소장은 계속 빚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근절 할 방법을 연방정부가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현상은 이윤 극대화를 목표로 하 는 자본 회사, 부의 초집중, 많은 경우 더 이상 국가도 아닌 다른 공간으로 돈을 수출하는 증권 거래소, 투자 펀드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루비에르 소장은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여전히 사 람보다 물건을 우선시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경제활동 이 비인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드 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 정부 기간동안 5백만 명 이상의 사람 들이 빈곤과 비참함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 일련 의 조치들이 시행됐으며, 동시에 대규모 컨소시엄에게 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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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다고 거절, 만나보니 천생연분
해외에 있는 한국계 싱글들이 많다 보니 배 우자
한
국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 해외 교포사회는 서
로 잘 알 것 같지만, 지역이 넓기 때문에 만날 기 회가 적어 그 안에서 배우자를 찾기가 결코 쉽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분
들은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현실 이성상을 원하 지 않는다.
남성은 83년생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위치가 호주 도심에서 떨어진 휴양지 쪽인데, 음식 맛이
좋아서 장사가 잘되는 지역 맛집이다. 영주권자 인 남성은 호주에서 계속 살고 싶어했고, 그래서
호주에 정착했거나 호주로 이주 가능한 여성을 원했다. 남성은 키 180cm에 인상이 좋았다.
여성에 대해서는 다른 것보다 나이와 외모를 맞춰달라고 했다. 나이차는 3~4살, 키가 크고 인 상이 좋은 여성을 만나고 싶어했다.
두 명을 만났는데,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 무렵 눈여겨보던 여성이 있었다. 키
170cm에 스타일과 인상이 좋은데, 나이가 남성
먼저 의향을 물었더 니 나이가 많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얼마 후 남성이 한국 방문을 위해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만나볼 여성이 있겠냐고 물었다. 당일에 소개해서 미팅을 잡는 건 어려운 일이 라 고민하던 중에 얼마 전 추천했던 83년생 여 성이 생각났다. 그 여성이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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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기획·제작→주현영·정용화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을 맡 고 주현영, 김미경, 정용화 등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배우 들이 활약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단골식당’(감독 한제이)
이 지난 18일 전격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
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
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단골식당’이 지난 6월 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7월 18일, 26회차에 걸 쳐 촬영을 마쳤다.
‘단골식당’은 미원백반 사장 ‘예분’이 갑작스럽게 자취 를 감추고, 딸인 ‘미원’이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
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거듭하는
반전, 따뜻한 서사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
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
는 마동석이 ‘단골식당’의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서 아이
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기획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일찍
이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톡톡 튀는 연기 시너지를 완성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주현영이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
강사로 돌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일밖에 모
르던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미원’ 역을 맡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 시리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
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만 큼 ‘단골식당’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높아진 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백반의 사장이자, 주덕 동의 터줏대감인 엄마 ‘예분’ 역은 배우 김미경이 맡아 명 불허전인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이 자 드라마 ‘더 패키지’, ‘대박부동산’, ‘두뇌공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정용화가 ‘기용’ 역을 맡았다. ‘기용’은 어 둠의 길로 빠졌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고 향으로 온 인물로 작품 속 미스터리함을 끌어올린다.
박정희·육영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8월 15일 CGV용산 개봉을 확정 했다.
이에 앞선 8월 9일 오후 2시 CGV용산에서는 언론시사 회,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현재 배 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 했다”며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작사 흥.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8
월 15일 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1974년 8월 15일 장충
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
희 전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
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과 산업화의 염원을 그의 육성
에 담고 있다.
제작자 김흥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국 건설 및 산
업 현장을 순시하며 테이프 커팅한 가위 전시를 살펴보면
서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다”며 숙연한
표정을 짓는다.
배우 고두심은 내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 고국의 전쟁 위 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출처:
장르를 넘나들며 씬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고 창석은 ‘예분’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 수’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차우진은 따 스한 동네 사람으로서 ‘예분’ 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백산’ 역으로 맹활약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필 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개성 과 매력을 선보인다.
‘단골식당’은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 작지원작으로 2024년 왓챠가 주목한 장편 수상을 한 영화
‘우.천.사’를 비롯해 ‘담쟁이’, ‘1+1’, 그리고 다수의 단편 영 화로 전주 국제영화제, 런던 필름페스타 등에 초청되어 섬 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제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 제이 감독은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 화이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주었다. 개봉까지 앞으로의 남 은 작업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흥미로운 스토리로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예고하는 ‘단 골식당’은 후반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처: 이데일리]
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의 ‘후’(Who)가 14위, 스트 레이 키즈의 ‘칙칙붐’(Chk Chk Boom)이 49위로 차 트에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신곡 ‘후’로 여섯 번째 핫100 차트 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1위로 진입한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로 차트 에 진입했다”고
스타뉴스
탕웨이, 中 가짜뉴스에 뜬금없는 사망설…소속사 측 "믿지 말라" 일축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가 함께 만든 단편영화 ‘밤낚시’
(감독 문병곤)가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에서 단편부문 최
고 편집상을 받았다.
손석구의 영화사 스태넘은 28일 ‘밤낚시’가 캐나다 몬
트리올에서 열린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등 차량에 장착된 7대 카메라의 시선 만으로 장면을 구성 한 편집 묘미가 우수했다는 평가다.
1000원 관람료 덕? 5명 중 1명 다른 영화도 봤다
‘밤낚시’는 한 남자가 한밤중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 를 훔쳐 먹는 비행 물체를 낚시하는 과정을 12분 59초 상
영시간에 담았다. 사상 처음 관람료 1000원으로 보는 ‘스 낵무비’를 표방해 멀티플렉스 CGV에서 지난달 14일 단독 개봉했다.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가 옴니버스 형식이 아닌 단독 개봉한 건 국내 첫 사례다.
이색적인 촬영 시도와 손석구의 인기에 힘입어 애초 2 주 한정이던 상영 기간이 기대 이상의 호응 덕에 5주차로 늘어났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6일 까지 상영한 ‘밤낚시’ 누적 관객 수는 4만6423명이었다.
‘밤낚시’ 관람객 중 19%는 이 작품과 함께 다른 영화도 연이어 본 것으로 나타났다. CGV 관계자는 “보통 하루 2 편 이상 관람하는 관객이 기존 영화는 50명당 1명꼴이라 면 ‘밤낚시’는 그 10배”라고 전했다. '밤낚시'를 본 관객 5
배우 탕웨이가 중국 온라인발 가짜뉴스에 피해를 겪자 소속사 측에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중국의 SNS 등 온라인상에서는 ‘탕웨이 사망 설’이란 키워드가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는 같은 날 중 국의 한 매체가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내면서 다수 의 웹사이트에 관련 내용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란’ 제목으로 탕 웨이 은퇴설 가짜 뉴스를 퍼뜨린 바 있다. 또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는 지난 28일 ‘우리가 사랑하 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립지만 잊혀지진 않 을 것이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 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업로드돼 확산 되는 촌극까지 빚어졌다. 사망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탕웨이 측이 해명에 나 섰다. 탕웨이의 현지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성명을 통해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유명인 중 한 명”이라며 “탕웨이는 아직 살아있으니 가짜뉴스를
말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서 자신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딸을 위해 원더 랜드 서비스를 신청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애틋한 모 성애 연기를 펼쳤다.
명 중 1명이 같은 날 다른 영화도 봤다는 얘기다. ‘밤낚시’ 가 영화 관람 입맛을 돋우는 ‘스낵무비’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는 분석이다. ‘밤낚시’ 전체 배정 좌석 대비 판매 좌석 비율도 28%로, 통상 10%대인 일반 영화보다 높았다. ‘밤낚시’ 개봉 첫 주 는 화제 몰이에 힘입어 평균 좌석판매율이 58.2%에 육박 했다. 전체 관람가인 ‘밤낚시’의 CGV 예매관객 연령비는 30대가 34%로 가장 높았고 20대 24%, 40대 22%, 50대 이상 17%, 10대 4% 순이었다.
韓최초 단편 황금종려상 감독의 13분 미학 문병곤 감독은 연출작 ‘세이프’(2013)로 제66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지 11년 만 에 또 다시 단편으로 빛을 보게 됐다. ‘세이프’는 불법 도 박장 환전소 아르바이트생과 도박 중독자 사이의 긴장감 을 담은 13분 분량의 영화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밤낚시’는 그와 무명 시절을 함께한 친구 손석구가 시 너지를 냈다. ‘밤낚시’ 개봉 전 기자 간담회에서 손석구는 ‘전기 자동차 시점의 영화를 만들어 달라’는 현대차 제안 에 문 감독을 떠올린 이유로 “문학적 감성이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유튜브, 구글을 찾아봐도 자동 차 카메라로 찍은 영화가 없더라”면서 “어려운 숙제를 풀 었을 때 성취감도 클 것 같아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고 전했다.
CGV "'시성비' 콘텐트 더 선보일 것" ‘밤낚시’의 이례적인 성공은 온라인을 평정한 숏폼 콘 텐트가 극장에서도 통할
ㅣ휴람 의료정보ㅣ
당뇨병
불안에서 동행으로 장기 레이스를 뛰는 마음으로 자 기 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 그들 옆에는 고혈당
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기꺼이 함께 달리는 의료 진이 있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기나긴 싸움에 서 환자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게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 교병원 내분비내과 김 재택교수를 만나 당뇨병 치료의 핵심을 짚어본다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포도당이 소
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 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발
생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 데,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망막, 신장, 신경에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중 335만여 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 통계에 대 해 알아본다.
나도 혹시 당뇨병?!
1. 40세 이상의 비만한 체형
2. 부모, 형제 중 당뇨병이 있는 경우
3. 갈증, 다음, 다뇨, 다식,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
4. 고혈압, 췌장염, 내분비 질환, 담석증을 앓고 있는 경우
5. 다이아자이드계 혈압 강하제나 신경통에 스테로이 드 약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
당뇨병의 진단과 관리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공복 혈당검사, 경구당
부하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다. 심장마비, 뇌졸 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
의 위험이 혈당 조절을 통해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이 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8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mg/dL 미만, 당화 혈색소 6.5% 미만으로 한다.
우리 몸에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전신에 미세 혈관장애가 유발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미세혈관 합병증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소변 을 통한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병성 신증,
팔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다. 또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증, 뇌졸중은 당뇨병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만 40세 이상이라
면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
수와 함께 당뇨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아무것도 안 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혈당이 높아졌
어요. 왜 그런가요?
당뇨병이 없는 분들이 몇 시간 금식을 하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적절히 분해되어 정상혈당이 유지됩니다. 하지
만 당뇨병 환자에서 동반된 인슐린 저항성은 공복 시간에
포도당 생성을 증가시켜 아침 공복 혈당이 높게 측정됩니 다
어머니가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유전된다 고 하는데 저도 당뇨병에 걸리게 될까요?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은 인슐
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 인으로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도 관계 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병은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그보다 젊은 연령에 서 발생하기도 하며 비만하지 않더라도 과체중이 흔합니 다. 평소 체중 관 리를 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한번 맞으면 평생 맞
아야 하나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치료를 반드시 해 야 합니다. 하지만 2형 당뇨 병 환자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나 스테로이드 투여로 고혈당의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다가 이후 경구약 제로만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
인슐린 펌프 치료는 무엇인가요? 인슐린 펌프를
쓰면 식습관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해 주는 인슐린 펌프는 인슐린
을 만들지 못하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치 료에 이용됩니다.
간혹 일부에선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당뇨병이 완치된다
는 식의 틀린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식습관 관리를 하지 않
고 인슐린 펌프 치료를 하면 많은 양의 인슐린이 주입되 어 부 작용으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비 만은 죽상경화증을 야기하고 당뇨병의 만성 합병 증을 더 악화시키므로 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더라도 당뇨병 조절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에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적절한 운동법 이 궁금합니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체중을 유지하고 심리적 상태를 개선시 킵니다. 특 히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 하므로 나의 신체 능력을 파악하 고 가능하다면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권고 합니다. 당뇨병 전단 계인 내당능장애의 경우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운동과 식사 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 을 만들면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 니다.
당뇨약과 혈압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나요? 당 뇨약 복용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요? 고혈압은 당뇨병 환자에게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이므로 고혈압 이 있는 경우 당연히 혈압약을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 합 병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약처럼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가 혈당기로 주기적으로 당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 밖의 다른 검사가 필요 할까요? 혈당검사와 당화혈색 소 검사의 차이점도 궁금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단 시부터 적 극적으로 당뇨병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 야 합니다. 당 뇨병을 진단하는데 시행하는 검사는 혈당검사, 당부하검 사,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 습니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통해 공복 혈당 126mg/dL 이상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당화혈 색소 검사는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자가 혈당 측정과 함께 혈당 조절 정도를 모니터링하는데 중요합니다.
“당뇨병”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 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약 -치료–사후관리 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휴스턴
▶가전제품
백향목 (281)777-1079
코웨이(황명순) (832)814-1063
▶ 간판
OK Sign & LED (832)387-1238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832)606-1029
사인 식스텐 (281)794-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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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 (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James Lee (713)732-6868
▶ 건강식품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로뎀 기프트 (832)814-1063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건축/전기공사
SMW전기공사 (713)876-8721
▶ 건축/에어컨/페인트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281)854-9254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ACE 냉난방 (832)387-1238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공인회계사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 냉동/에어콘
ACE 냉·난방 (832)387-1238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K-당구장 (832)523-9229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환자돌봄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 김 샛 별 )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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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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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832)683-3691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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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26(금)부터 8.11(일)까지 파
리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1924년 8회 올림픽 개최 후 100년 만 에 개최하는 것이다. 올림픽 주변 이야 기를 나누어 보자.
①오륜기는 흰 바탕에 파란색, 노란
색, 검은색, 초록색, 빨간색 고리 5개가 얽혀있는 그림으로 근대 올림픽을 대 표하는 상징이다. “올림픽기”(Olympic Flag)라 부른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다
양한 방법으로 이 오륜기를 연출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땐 ‘스카이다이 빙 오륜기’로 2018년 평창 올림픽 땐 ‘드론 오륜기’로 연출해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선 센강 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오륜(五輪)모
양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프랑스 의 피에르 드 쿠베로탱 남작이 1913년 에 처음 만들었다. 그가 손수 그린 원 본 오륜기는 2020년 경매에서 18만 5
천 유로(2억 7천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깃발 형태로 만든 것은 올림픽 20주년이 던 1914년이었고 오륜기가 정식 도입된 것 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20년 앤트워프 (벨기에) 올림픽 때였다. 고리로 연결시킨
것은 5대륙의 연대와 세계선수들의 만남
을 상징한다. 전에는 파란색(유럽), 검은색 (아프리카), 노란색(아시아), 초록색(오세 아니아), 빨간색(아메리카)으로 되었는데
인종차별이 들어있다는 비판도 있다. 쿠베
르탱이 이 오륜기를 창작할 당시 세계의
모든 국기 색깔이 이 5개의 색과 흰색으로
돼 있었다 한다.
실제로 2014년 미국 <타임>지가 세계
196개 국기 색깔을 분석한 결과 이 5가지
색깔로 분류됐다고 한다. 오륜기는 폐막식
때 다음 개최지 시장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중간에 분실되거나 새로 제작한
일도 여러 번 있었다. 1920년 처음 도입한
앤트워프 기(旗)는 한 선수가 몰래 가져갔
고 1924년 파리 대회 땐 ‘파리기’를 새로
만들었다. 파리기는 1984년 LA 올림픽까
지 사용하다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서
울기’로 바뀌었다.
②파리 올림픽 메달 디자인: 2024년의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메달에는 에펠
탑의 일부가 들어간다.
진짜 에펠탑에서 나온 철(鐵) 조각이다.
지속적인 보수 공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교
체된 대들보와 부품 등이 보관돼 있다가 이번 메달 제작에 활용되었다. 페인트를 벗겨내고 광택을 낸 에펠탑 철 조각을 작 은 6각형으로 다듬어 메달 한쪽 변 중앙에 박았다.
6각형은 프랑스 국토 모양을 상징한다.
金, 銀, 銅메달의 무게는 각각 529g, 525g, 455g인데 이 중 18g이 에펠탑 철 조각의 무게다. 이번 올림픽의 메달 디자인은 세 계적 명품 그룹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LAMH)의 고급 주얼리 브랜드 쇼메 (Chaumet)가 맡았다.
메달 반대편은 올림픽 전통에 따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을 배경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중앙에 있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은 1896년 근대 1회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2004 년 아테네 올림픽 때도 마라톤 경기의 골인지로 사용됐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은 2004년 아테 네 대회때부터 메달에 사용되었고 그 전에는 이탈리아 조각가 주세페 카시 올리의 ‘트리온포’(Trionfo) 디자인을 썼고 1928년 암스텔담
장과 선수촌 제도가 생겼다. 올림픽 대 회 기간에는 무기를 내려놓아 평화를 추구하고 정치성을 배제해왔다. 왜냐면 게르만 민족주의 선전장이 었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냉전 시대 반쪽 행사였던 1980 모스크바와 1984 년 LA 올림픽, 2008년 베이징(중국), 2014 소치(러시아)도 정치색이 있는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