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16 .2 01 9AU G

22 .2 01 9

제 10 26 호 AU G

구인/구직 P159-P163

7401 Old York Rd, Suite 2-1, Elkins Park, PA 19027 / Tel. 215-663-2400 ○ kakao Id:@kptimes ○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


전·면·광·고

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


전·면·광·고

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


전·면·광·고

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


전·면·광·고

1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


전·면·광·고

1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


전·면·광·고

1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


전·면·광·고

1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


전·면·광·고

1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9


전·면·광·고

2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21


전·면·광·고

2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23


전·면·광·고

2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 만평

8-16/금

최고 86 최저 72 8-17/토

최고 89 최저 74 8-18/일

최고 93 최저 76

정기구독 문의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 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주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일시 / 구분

다우존스

코스피

독일

중국

환율

유가

8-16-2019

25,479.42

1,938.37

11,492.66

2,815.80

1,217.04

59.48

1,527.80

8-9-2019

26,007.07

1,920.61

11,650.15

2,794.55

1,213.90

56.23

1,519.60

등락

800.49

12.54

257.47

6.88

10.39

1.82

13.7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25


주간필라

일흔네 번째 광복절을 맞이했다. 일본

구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양

동아시아 냉전질서가 뿌리째 흔들리

경제면에서만 본다면 약소국이라는 열

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양국 간 경

국 갈등으로 ‘정경분리’ 원칙까지 허물

는 상황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개헌

등의식에 사로잡힐 이유는 없다. 일본

제전쟁의 한가운데에서 맞는 올해 광

어지는 일은 없었다.

의 명분을 약화시킨다. 일본의 외교전

의 소재·부품을 수입해 완제품을 최종

략은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 파트너의

조립하는 분업구조가 고착화돼 왔고,

지위를 굳히는 동시에 중국·러시아·북

이 ‘약한 고리’를 일본이 치고 들어오긴

복절은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각별하 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유지돼온

아베 신조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는 이 금기를 깬 것이다.

한·일관계의 틀을 전면 리셋(재설정)해

한·일 갈등이 역사·영토 분야를 넘어

한과의 관계개선으로 역내 외교 주도

했지만 이 역시 극복 불가능한 것은 아

야 하는 시작점에 광복절이 위치해 있

경제로까지, 그것도 일본의 선제공격에

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일

니다. 하루아침에 달성되긴 어렵겠지만

는 것이다.

의해 확대된 것은 한·일관계의 기본틀

관계는 1965년체제의 틀 안에 고정시

핵심소재·부품·장비의 공급 다변화와

‘1965년체제’는 한·일관계를 규정하는

이 효력을 상실했음을 확인한 사건이

켜 한국이 냉전질서 해체를 주도할 수

국산화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대·중소

기본틀이자, 냉전 시기 미국의 동아시

다. 일본의 반도체 3대 품목 수출규제

없도록 할 필요가 있다. 남북의 급속한

기업 간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

아 전략의 핵심 원칙이었다. 공산권체

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

화해와 한국의 식민지배 청산 요구는

경제의 균형발전을 꾀할 모처럼의 기회

제를 봉쇄하기 위해 미국은 한·일에 군

외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가해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것이 되며, 이 지점에서

이기도 하다.

사안보를 보장하고 일본은 한국과 협

의 책무를 더 이상 지지 않겠다는 선

한·일 간의 이해가 근본적으로 충돌하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이며 한

력하는 대항체제가 필요했다. 이를 위

언이기도 했다. 일본의 행동에는 여러

게 된다. 아베 정부의 도발이 형태와 방

반도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해서도 일

해 한·일 국교정상화를 서둘러야 했고,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

향을 바꿔가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

본의 도움이 필요하다. 당장은 쉽지 않

식민지배의 완전한 청산이 이뤄지지

는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이

는 이유다.

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계복원을 통해

못함으로써 한·일관계는 출발부터 불

있겠지만 한국이 경제·안보적 차원에

한국은 이에 응전하면서 한·일관계를

협력해 나가야 한다. 정치와 민간 교류

씨를 안게 됐다. 1990년대 소련의 붕괴

서 자신들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고 있

리셋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

를 구분하는 냉정한 시각을 갖춰야 함

와 중국의 부상으로 동아시아 냉전체

는 데 대한 당혹감이 근저에 깔려 있다.

은 전후 고도성장으로 지난해 1인당 국

도 물론이다. 일본에 맞서야 할 때는 의

제에 균열이 발생했고, 한국이 민주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남·북·미 정상

민소득 3만달러를 달성했다. 빈부격차

연하고 당당하게 나서면서도, 대화와

의와 경제성장을 동시 달성하면서 한·

의 판문점 회동 다음날 발표된 것은 이

등 문제도 적지 않지만 전후 최빈국이

협력 기조는 유지하는 ‘균형 잡기’가

일관계의 틀도 변화를 요구받게 됐다.

를 잘 말해준다.

던 한국이 단기간에 선진국 대열에 진

한·일관계 리셋의 출발점에 선 우리가

입한 것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드물다.

취해야 할 자세여야 한다.

군사정권이 억압해온 식민지배 청산 요

2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남북 화해와 북·미 대화의 진전으로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27


전·면·광·고

2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푸짐하게’ ‘고기‘가 추구하는 목표는 고기레스토 랑을 찾는 동포들에게 ’푸짐하고 다양 한 음식‘을 즐기게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다. 바베큐와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며 각종 질좋은 고기류와 싱싱한 해산물, 신선한 야채를 식성에 따라 즐길 수 있 는 곳이 바로 ‘고기’이다. 5가와 챌튼햄 이 만나는 한인타운 중심가에 ‘고기’ 가 있다는 것은 동포들에게는 다행스 런 일이다. 바베큐 가격도 대폭 할인해 34달러였 던 A코스 가격을 27달러로 내렸다. B 코스는 25달러에서 23달러로 함께 인 하했다. 여기에다 샤브샤브도 즐기고 싶다면 3달러만 추가하면 된다. A코스는 L.A. 갈비,우삼겹, 수라 스테 이크, 돼지 목덜미살로 만든 항정살, 쭈 구미등 동포들이 좋아하는 고급고기등 을 포함하고 있다. 버페식이기 때문에 혁대를 풀고 각종 고기를 마음껏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고기’이다. 샤브샤브는 꽃게, 새우, 생선살, 조개, 쭈꾸미, 모시조개, 홍합등 신선한 해산 물과 함께 육수도 마라, 사골, 미소, 김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29


집중 탐구 ■토속음식, 런치스페셜 ‘고기’는 최근 런치스페셜도 시작했 다. 기존의 고기버펫 런치도 있지만 한 인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메뉴를 몇 개 만들었다. 닭도리탕과 뼈다구해장국, 돌판비빕 밥이 새로 선보이는 메뉴들이다. 돌판 비빕밥은 제육, 불고기, 오징어등 3종류 이다. 가격은 9달러 99센트. 새로운 런치 스페셜 음식들도 앞으로 고기의 다양한 한국음식 메뉴에 들어 가면서 또 하나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가지 음식 모두가 한국인들 이 좋아하는 음식랭킹 상위권에 드는 토속음식들이기 때문이다. 고기의 특징은 품질좋은 고기류, 신 선한 야채,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하는 샤부샤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같은 소프트웨어말고도 하드웨어격인 시설과 분위기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격 조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치, 순두부, 사골, 다시등 골라먹는 재

“좋은 품질의 고기와 해산물, 신선한

거워하면서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

벽 한면이 통유리로 설치돼 있어 전

미가 있다. 특히 마라육수는 최근 얼큰

야채류를 공급하기 위해 매일 시장에

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체적인 분위기가 밝은데다가 눈이 시원

한 맛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나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고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있는 정

하다. 각 음식테이블의 불판도 연기를

육수이다. 음식이 모두 에너지를 넘치

신선함과 청결함은 좋은 레스토랑이

매니저는 어느때 손님이 오더라도 ‘고

빨아들여 식사할 때 편안하게 해주는

게 하는 건강식이기 때문에 혀도 즐겁

라면 최고의 원칙으로 지켜야 할 가장

기’에서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긴장감

데다 샤부샤부 열판도 손님이 스위치

지만 몸에게도 행복한 음식들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죠. 손님들이 즐

을 갖고 근무한다고 말한다.

로 열의 세기를 조정하도록 디자인을

3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있게 하는 한국레스토랑은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꼭 필요한 공간이다. 필라지역에서 바비큐와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또 런치스페셜에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토속음식을 제공하는 ‘고기’가 단순한 한국식당을 넘어서 동포들끼리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음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대해 본다.

아 가고 있다.

‘고기’는 휴일없이 매일 문을 열며 영

‘고기’는 세련된 실내분위기와 품질좋

“항상 맛과 서비스에서 긴장감을 유

은 최고의 육류음식 제공에 종업원들

지하는 노력하는 레스토랑으로 남겠

잊어버리고 에너지를 업시킬 수 있도록

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의 친절함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정말

습니다.

’고기’가 노력하겠습니다.”

30분.

전화는 215-424-0385

괜찮은’ 한인레스토랑이다. 여기에 한

‘고기‘레스토랑에 들어오는 순간 손님

한인동포들이 모여사는 지역에 맛있

국토속음식의 런치스페셜화를 통해 종

들이 릴렉스한 기분으로 음식과 서비

는 한국음식을 통해 동포들의 향수감

예약문의는 267-990-9949.

합적인 한인음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

스를 즐기면서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을 덜어주고 한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BYOB.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1


전·면·광·고

3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3


전·면·광·고

3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핫- 이슈 있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 다. 안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에는 1등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역대 골프대회중 가장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 후원업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를 마친 후 파인크레스 트에서 5분 정도 거리의 히바찌에 시상 식겸 저녁식사를 위해 모인 참가동포 들은 다시 식사테이블에 모여 정다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수상은 1등김영식, 2등이석우, 3 등 소선수씨가 차지했으며 근접상은 김기영(3"), 강기선(5")씨에게 돌아갔다. 안회장은 “후원을 해 준 동포기업과 개인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후원으로 참가동포 전원에게 50달러 상당의 상 품권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생활이 향수와 함께 일에 서 오는 스트레스등 쉽지않은 생활입 니다. 미국에서 하기 쉬운 골프를 통 해 동포들의 건강은 물론 서로 얼굴을 보며 우정을 통해 힘을 돋구는 매개체 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히 많은 골프연 합회 회원들이 협조를 잘 해주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합회를 이끌고 있습 니다.” 안지찬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 “친구들 오래간만이네”

동포들과 이날 대회운영을 돕기위해 온

안지찬회장이 대회룰을 간단히 소개

인 골프대회 주최 및 후원을 통해 골프

지난 11일 파인크레스트 골프장에서

골프연합회 임원들로 파인크레스트 골

하고 곧바로 줄지어 서있던 골프카들

를 중심으로 한 동포화합에 노력할 것

프장 하우스 앞은 북적거렸다.

이 대회를 위해 움직였다.

을 약속했다.

열린 필라 한인 8.15 골프대회에서 만

서로 인사들을 하며 안부를 묻는 한

안지찬회장은 “대한민국 광복절의 의

필라골프연합회는 필라 한인이민초

편 대회 등록을 위해 분주한 가운데 주

미도 되새기는 한편 골프를 통해 동포

기부터 결성돼 필라한인이민사와 궤를

필라한인골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

최측에서 마련한 김밥과 음료수, 바나

들의 화합과 우의가 다져지는 시간이

같이하는 전통있는 단체로 골프를 통

대회는 오후 1시 시작됐다. 시작전 대

나등도 식사를 하지 않은 동포들에게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많은 동포들

한 화합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오

회 선수등록을 위해 모여든 70여명의

제공됐다.

이 참가해 골프와 우정을 함께 나눌 수

랫동안 활동한 모임이다.

난 동포들은 서로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5


핫- 이슈

정기적인 골프대회 주최는 물론 타단 체의 골프대회 운영등을 지원하며 필

3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0장이 준비돼 참가자 전원에게 돌아 갔다.

라의 골프모임을 주도하며 필라동포사

안회장은 “참가자들 전체가 넉넉한 상

회에 활력과 소통을 주고 있다는 평이

품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모두

다. 이날 상품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

3백달러상당의 상품권, 50달러 상당

혔다. 이 행사의 후원은 화이트 골드만,

상품권, 15달러 상당 목욕타올등 푸짐

상해전문 웨인 변호사. PNK도매/서플

하게 돌아갔다. 특히 50달러 상품권은

라이, 한아름등이 맡았다.

www.juganphila.com


핫- 이슈

지난 5월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이 전국전몰자 추 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전후 세 대’ 첫 일왕인 그가 부친인 아키히토(明仁)와 비교해, 과거 침략전쟁과 평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내보일지 주목을 모았다. 앞서 지난 4월30일 퇴위한 아키히토 상왕은 줄곧 전 쟁에 대한 반성과 평화에 대한 기원을 담은 메시지를 내왔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 행사에서 ‘깊은 반성’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지난해엔 “과거를 돌아보 며 깊은 반성과 함께 앞으로 전쟁의 참화가 재차 반 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나루히토 일왕이 내놓은 메시지는 이런 아키 히토의 것을 거의 답습한 것이다. 특히 그가 ‘깊은 반 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부친의 전쟁과 평화 에 대한 생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는 평가 가 나온다. 일왕이 전몰자 추도식에서 “깊은 반성”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아키히토 상왕이 일왕으로 재위했을 때 인 지난 2015년부터였다.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 위에 두번 다시 전쟁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기를 절실히 원한다.” 나루히토 일왕이 일본의 종전(패전)기념일인 15일 과거 잘못에 대한 ‘깊은 반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

간 사람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나라(일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 4월30일 생전 퇴위했다. 2015

본)의 평화와 번영이 구축됐지만 많은 고난으로 가득

년은 일본이 패전한 지 70년째가 되던 해였다, 아베

찼던 국민의 행보를 생각하면 정말 감개가 깊은 게

신조 총리는 전몰자 추도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2015

있다”고 말했다.

년 8월14일 “후손들에게 사죄의 숙명을 짊어지게 해

그는 “전후 오랫동안 이어온 평화로운 세월을 생각

선 안 된다”는 내용이 담긴 ‘아베 담화’를 발표했다.

하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깊은 반성 위에 서서 두번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담은

다시 전쟁의 참화가 거듭되지 않기를 절실히 원한다”

1995년 ‘무라야마 담화’에 상처를 냈다. 아키히토 일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도쿄 지요다구 일본 부도칸(

고 밝혔다. 이어 “전진(戰陣)에 흩어지고, 전화(戰禍)

왕의 2015년 당시 발언은 ‘일왕은 정치에 관여해선

武道館)에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해 “둘도

에 쓰러진 사람들에 대해 전 국민과 함께 마음으로

안 된다’는 헌법의 제약 속에서도 아베 총리의 역사

없는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과 그 유족들을 생

부터 추도의 뜻을 표하고, 세계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어서 일본

각하고 깊은 슬픔을 다시 한다”면서 “종전 이후 74년

한층 더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냈다. 부친 아키히토(明仁) 상왕의 ‘평화주의’ 노선을 계승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7


영시 The Clod and the Pebble

– William Blake

'Love seeketh not itself to please, Nor for itself hath any care, But for another gives its ease, And builds a heaven in hell's despair.'

So sung a little clod of clay, Trodden with the cattle's feet; But a pebble of the brook Warbled out these meters meet:

'Love seeketh only Self to please, To bind another to its delight, Joys in another's loss of ease, And builds a hell in heaven's despite.'

진흙덩어리와 조약돌 “사랑은 자신을 즐겁게 하려고 애쓰지 않고, 자신에 대해 염려하지 않네; 대신 상대방에게 자신의 편안함을 내어주고, 지옥의 좌절 속에서도 천국을 만든다네.”

소가 밟고 지나간, 조그만 진흙덩어리가 그렇게 노래했다; 그런데 이런 진흙덩어리의 운율에 맞춰, 시냇가의 조약돌이 노래하길:

“사랑은 오직 자신을 즐겁게 하려고 애쓰고,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구속하고, 상대방의 불편에 즐거워하고, 천국의 저주 안에 지옥을 만든다네.”

3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그 날이 오면

심훈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 인경 : 밤에 통행 금지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큰 종. 이 시는 격정과 환희라는 시 정신을 바탕으로 광복의 '그 날'을 염원하는 마음이 잘 표출되어 있다. 눈에 거슬리는 극한적 표현을 자주 씀으로써 다분히 관념적이 고 격렬한 정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절절한 호소, 강인한 의지, 도도한 의기(義氣)의 자세와 목소리, 비장감(悲壯感)으로 비롯된 치열한 저항성과 강렬한 역사성은 바로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 시는 1930년 3월 1일에 쓴 것 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의 비평가 바우라(Bowra)는 그의 비평 서 {시와 정치}에서 이 시를 세계 저항시의 한 본보기로 들며, " 일본의 한국 통치는 가혹하였으나, 그 민족의 시는 죽이지 못했 다."고 평한 바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39


LOCAL NEWS

“미미보석 문을 연지가 30년이 지났네요. 신뢰를 갖

김주현사장은 가게를 찾는 손님이 원하면 함께 알

고 꾸준히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동포들께 깊은 감

맞은 보석을 찾기도 하고 또 목거리나 반지등이 손님

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고품격, 고품질 상품과 세련

과 너무 어울린다고 느낄 때 큰 재미를 느낀다고 말

된 디자인 창조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

한다. 때로는 손님이 보석을 사간 후 나중에 그 보석

니다.” 최근 30주년을 맞아 40% 대폭세일을 하고있

으로 치장한채 가게를 들려 너무 좋은 물건을 찾아

는 미미보석의 김한재, 김주현 부부는 품질을 믿고 찾

서 기쁘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것이 김주

아준 모든 동포께 감사하다는 말을 강조했다.

현사장의 말이다. 그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순간이라고 김주현사장은 웃으며 말했다.

미미보석은 지난 89년 오픈했다. 김한재씨가 보석디 자인과 세공을 전문으로 한 자신의 특성을

미미보석은 미국에서만 좋은 보석을 구하

살려 오픈했고 이후 93년 결혼을 한 부인이

는 것이 아니라 김주현사장이 매년 한국에

합세하며 패밀리 비즈니스로 오랜 기간 한 우

방문해 세련된 디자인의 독특한 보석도 구입

물을 파고 있는 것.

하기 때문에 다양성 면에서도 고객의 만족도 를 높이고 있다.

김한재사장은 미미보석을 운영하는 한편 뉴욕을 오가며 다이아몬드 도매업도 하고 있

야에 집중했다는 것은 이미 그 사실 하나만으로 전

미미보석은 1년에 정기세일을 두 번 하고 있

다. 미미보석이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면에서 상당한

문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김사장은 30년 가까운

다. 올 8월말까지는 특별세일기간으로 30주년을 기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이유도 바로 보석상만 운영하

세월 보석과의 만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기 위한 것. 전품목 40% 세일을 하고 있다. 보석구 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는게 아니라 보석유통사업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

“보석상을 운영하면서 지루하다거나 다른 일을 마

다. 특히 김한재사장은 세공과 수리, 디자인면에서도

음에 둔 적이 한 순간도 없습니다. 남이 보기엔 똑같

“항상 아름다운 보석처럼 모든 동포들의 삶이 반짝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미보석상을

은 일을 반복하기 때문에 보링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

반짝 빛나기를 희망합니다. 미미보석도 동포들에게

찾는 동포들이 확실한 보석을 좋은 가격에 구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아침에 출근할 때 보석상

고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항상 동포사회의 일원이 되

있는 것이다.

을 향해 운전하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나옵니다. 이 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인인 김주현사장도 시집와 보석만 만졌기 때문에 디자인에는 일가견을 갖고 있다. 30년의 세월을 한 분

4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이 재미도 있는데다가 하면 할수록 새로운 맛을 느낀

미미보석: 215-782-2220 모아쇼핑센터 내.

다고나 할까요.”

7300 Old York Rd. #111, Elkins Park, PA 19027

www.juganphila.com


LOCAL NEWS

그녀는 또 “보수, 진보, 좌, 우가 문제가 아니라 정상 적인 국가로 되돌리기 위한 대연합과 투쟁이 필요하 며 자신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특히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과 임 금인상등 경제정책이 이미 실패한 좌파의 정책이라 고 지적하고 이같은 독주에 대항해야 할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언주의원은 이승만기념사업회 및 기독교단 체등의 초청으로 필라 및 L.A,, 뉴욕, 워싱턴D.C에서 시국강연회를 가졌다. 이승만 기념사업회 황준석 필라지부장은 행사와 관 련, “대한민국 건국을 기리고 자유민주국가 통일의 기반을 다진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모임을 주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황지부장은 ‘나는 왜 싸우는가’란 제목의 이번 강연 은 내우외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조국은 단순한 보수 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대결이라고 지적하고 “시국이 어려울 때 이의원의 강 연은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했다.

무소속 이언주의원이 필라를 방문, 지난 11일 벧엘

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경종을

교회에서 ‘나는 왜 싸우는가’ 제목으로 시국강연회를

울리고 틀을 바꾸자는 신념으로 싸우고 있다”고 밝

가졌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4시 서라벌에서 기자

혔다. 이의원은 국가공동체라는 국가의 정신이 깨지

간담회를 가졌다.

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여의도 국회내에서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25만 구독자 가진 유튜

가 아니라 시민단체나 교계가 함께 하는 연대운동이

버라는 점은 그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말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는 대목이다.

이의원은 강연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의 한국정 부가 사회주의로 거꾸로 가고 있으며 경제상황도 어

www.juganphila.com

이의원은 튀는 발언과 행보로 세간의 이목을 붙잡 으며 이슈메이커가 된 인물이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41


LOCAL NEWS

2천5백달러이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PASSi) 주최로 오는 10월 5일

골드 스폰서는 지역내 아시안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

제3회 가을 페스티벌이 열린다.

고 ‘메인 스폰서’로써 펜아시안 로고를 비롯한 각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이며 장소는 펜아

상품을 수여받는다. 프로그램 책자 뒷면에도 풀페이

시안.

지로 소개되며 펜아시안 웹사이트에도 소개된다.

이 행사는 아시안 전통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 공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초 개장한 에버

실버 스폰서와 브론즈 스폰서도 펜아시안 웹사이트

그린센터의 훌륭한 시설을 이용, 민족과 세대를 초월

에 소개되며 풀페이지 칼라로 프로그램 책자에 소

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득 채울 예

개된다. 리프레쉬먼트 스폰서쉽은 5백달러이며 프로그램

정이다.

책자에 반면으로 칼라로 소개된다. 이밖에 블

이 공연을 위해 펜아시안은 스폰서를 구하

랙&화이트 광고등도 있다.

고 있다. 스폰서 기금은 공연뿐만 아니라 펜 아시안이 추구하는 아시안노인들을 위한 여

스폰서등록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오는

러 프로그램과 서비스 기금으로 사용될 예

9월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멜은 jingyao.

정이다. 또 언어와 문화장벽으로 힘들어하

트에도 쓰이게 된다. 스폰서는 골드, 실버, 브론즈로

는 주민들에게도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프로젝

나뉘어지며 도네이션 기금은 각각 1만달러, 5천달러,

yu@passi,us 전화 215-572-1234(ext.112)로 연락하면 된다.

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

이 빛도 없이 수고하고 희생하는 일”이

자가를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소

라고 격려했다.

개하며 이는 만민의 구원을 위한 십자

예배후 간담회를 통해 방송국 임원

지난 12일 필라기독교방송국 8월 정

을 외치는 기복적이고 세속적인 복음

가이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 필

들은 방송국 이전을 포함한 발전을 위

기예배가 열렸다. 이날 전동진목사(체

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영혼이 구

요하다고 말했다.

해 황삼열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인 박

리힐 장로교회)는 “십자가를 지고 나

원받는 진정한 복음, 회개의 복음이 절

를 따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목사는 설교를 통해 “부와 성공만

4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전목사는 또 마태복음 16장 24절 ‘나

전목사는 “방송선교의 일은 십자가를

정호목사, 한상경 목사, 김요셉 장로,이

지고 주를 따르는 일로 열학한 환경과

광호장로, 권다니엘 집사가 수고하기로

악조건에서도 복음을 위해 이름도 없

했다.

www.juganphila.com


LOCAL NEWS

숨막히는 전개,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 볼거 리로 제23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및 언

는 영화의 몰입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론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올 여름

격투기 챔피언 ‘용후’의 격투기 시합 장면은 미국 로

최대 기대작 ‘사자‘가 ’The Divine Fury‘라는 제목으

케이션 촬영을 통해 약 1만1천석 규모의 스타디움에

로 8월 16일 플리머스미팅몰 AMC에서 개봉된다.

서 실제 이종 격투기 선수, 심판, 아나운서를 캐스팅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을 통한 촬영으로 극의 사실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

후문이다. 여기에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혁신적인

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대작이

기술력을 인정 받은 덱스터 스튜디오의 CG 장면들

다. 박서준을 비롯 안성기, 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판타지적 비주

국민 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해외와 국내에

얼을 선보이며 상상력을 극대화시켰다..

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언론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사자

영화 ‘사자’가 공식 초청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는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강력한 볼거리와 으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한국영화로는

스한 공포와 시원한 액션이 한데 어우러지며 여름영

마녀, 부산행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으며 작품성과 흥

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자는 판타지아 국제 영화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

제 폐막일인 8월 1일(목)에 상영 됐으며 독창적 세계

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

관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

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여름 최대 기대작이다.

러일으켰다.

www.juganphila.com

의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된 사자의 다채로운 볼거리

상영관 정보 및 티켓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인 Di-

순제작비만 115억이 투입된 작품으로, 신세계, 곡성,

vineFuryFilm.com에서, 무료 평일 티켓 증정 이벤트

신과함께등 신선한 볼거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및 자세한 영화 정보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한국 영화 장르의 지평을 넓힌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

facebook.com/HitKmovi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43


전·면·광·고

4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45


전·면·광·고

4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LOCAL NEWS

미국 뉴욕 맨해튼 컬럼비아대에서 역

기자를 맞은 사람은 푸드팬트리 공동

사학을 전공하는 마틴 디브 씨(3학년).

설립자 마이클 히긴스 씨(45·도시학 전

그가 대학 입학 후 3년간 일주일에 두

공 3학년).

번씩 꼭 찾는 곳이 있다.

그는 “강의실을 하나 빌리고 학내 소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셜미디어에 ‘식품이 필요한 사람은 가

무료로 식품을 나눠주는 ‘컬럼비아대

져가라’고 했다. 놀랍게도 이틀 만에 준

푸드팬트리(식품 창고)’다. 그는 기자

비한 식품이 동났다. 한 여학생은 ‘식품

에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시간씩

이 진짜 있느냐’고 세 번이나 절박하게

문을 연다. 갈 때마다 장바구니를 들

물었다”고 했다. 식품 통조림을 줬더니

고 와서 음식을 담아가는 학생들 대여

캔 따개를 살 돈이 없다고 어쩔 줄 몰

섯 명을 본다”고 말했다. 그의 학비는

라 하던 학생, 집에 갈 차비가 없어 도

연 7만 달러(약 8540만 원). 게다가 뉴

서관에서 잠을 잔다는 학생도 만났다

욕 집값은 세계적으로도 비싸기로 악

고 덧붙였다.

명이 높다. 그래서 그는 친구 3명과 기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측도 재원 및

숙사에서 한방을 같이 쓴다. 학교의 연

공간 지원을 해줬다. 이제 푸트팬트리

구 보조원으로 일하고 일부 장학금을

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150명에

받는데도 학기마다 빚은 5000달러씩

이르고 2100명분의 식품이 준비돼 있

늘어간다.

다. 올해 7월까지 3년 1개월간 이용자

학자금 대출은 이와 별도로 날로 늘

는 약 650명. 중복 이용자를 빼면 컬

어가고 있다. 디브 씨는 “여윳돈이 없

럼비아대 재학생 3만여 명의 1% 남짓

어 바나나 하나, 피자 한 조각으로 하

한 400∼450명이 푸드팬트리의 도움

루를 버틸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을 받고 있는 셈이다. 자본주의의 선두

지난달 28일 오후 컬럼비아대 모닝사

주자인 미국에서, 그것도 최고 명문대

이드 캠퍼스의 러너 홀을 찾았다. 이

에서 밥을 굶는 학생이 있다는 사실은

건물 5층에 푸드팬트리가 있다. 문 앞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에는 기부자들이 음식을 두고 갈 수 있

템플대 등이 2017년 미 66개 대학

도록 준비한 파란색 ‘기부 박스’가 있었

의 학생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다. 내부는 어른 두 명이 나란히 팔을

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식량 불안

벌리면 벽이 닿을 정도로 작았다. 벽을

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2년제

따라 설치된 선반에 과일, 채소, 스파게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중 약 10%가 “

티, 시리얼 등 깡통 및 포장 식품이 즐

지난 한 달간 돈이 없어 하루 종일 굶

비했다. 보관 문제 때문인지 신선 식품

었다”고 말했다. 4년제 학생의 비율도

은 없었다.

6%였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47


전·면·광·고

4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필라 대동포화합축제 광복74주년기념 일시:8월18일 (일) 오후 2-6시 장소:Keneseth Israel Reform Congregation (올드요크길 선상 이스라엘교회)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온가족을 위한 대축제, 무료 저녁식사 및 푸짐한 경품, 축하공연,  필라 탤런 트쇼 주최:필라한인회, 국가보훈처 대회장:장병기 공동준비위원장:황규명, 샤론황 문의:610 256 3505 서재필센터 랜스데일오피스 개원 일시:8월 19일(월) 오전 11-오후1시. 장소:랜스데일 오피스 주소:51 Medical Campus Drive, Lansdale, PA 필라델피아 교회창립46주년 음악회 일시:8월18일(주일) 오전11시 장소:1200 Easton Road. Abington, PA 19001 문의:(267)575-9977, (215)576-0191 한국학교 교장단및 대표자 연수  일시: 8월 23일(금)-8월 24일(토) 장소:Holiday Inn Express (432 Pennsylvania Ave, Fort Washington, PA19034) 회비:30달러 담당자:김정숙 부회장 (856-979-5101, chungkim1975@gmail.com) 효과적인 한국학교 운영에 관한 사례발 표와 한국학교 행사 소개 (관심있는  학교에서는  자료를  8월  10일 (토)까지 )

www.juganphila.com

각 학교의 좋았던 수업이나 행사를 작성 해서 보내주십시오. 서재필 무료이민상담 (박명석 이민 변호사) 일시:8월 23일 금요일 오후 5:00 ~ 7:30 장소:서재필 기념재단 내 봉사센터 문의:215-224-9528 (예약 필수) 필라 공군전우회 8월 월례회 일시:2019년 8월 25일 오후 6시 장소:용화루(부부 동반 환영) 문의:484-225-8911(총무) 필라한인노인회 추석잔치 일시:9월 14일 (토) 오전 11시 장소:둥지교회 대상:노인회 회원, 특히 90세 이상 어른 들 초청 선물증정 한인 기업 도네이션 참여 부탁 문의:480-747-2733/267-237-3681 갈멜산 기도원 개원 12주년 감사 부흥 성회 강사:최다니엘 사관  현) 구세군 뉴저지 잉글우드 교회 담임 일시:2019. 9.5.(목) - 9. 8(주일)  (목,금,토) 새벽 5:50, 저녁 7:00 (주일) 주일예배 10:45 저녁 5:00  장소:갈멜산 기도원 267-243-9625 6122 N. Lambert St. Phila, PA 19138 서재필 영어교실, 음악교실, 라인댄스 ( 등록비 없음) 시간:9월 10일 부터 12월 5일 까지 (13 주간) 음악교실  화 9 - 10시  라인댄스  목 9 - 10시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장소: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전화: (215) 224-9528 대한민국 회복 기도 모임(KRC) 일시: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살롬 은목교회(615 Cowpath Rd, Montgomeryvilly, PA18936) 문의: 215-917-7194(신청기 목사) '클래식 찬송 연주와 함께 하는 묵상' 일시: 매달 첫째주 오후 5시-5시 30분 장소:뉴저지 성광교회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참석할 수 있다. 주소: 822 S.Church St. Mt. Laurel, NJ 08054 필라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장소: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체리힐제일교회(김영일 목사) 문의:267.577.7924 장구, 무용 라인댄스 일시: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오후 3시10분 장구 문의:267-312-4431 화엄사 서도회원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2시 장소:필라 화엄사 10 Layle Lane , Doylestown 문의:215-489-1118 무료암 검진 대상: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문의 및 신청:김정숙 856-979-5101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 com 매주 화요일까지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49


전·면·광·고

5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미국에서 출생한 이민자 자녀 중 히스 패닉 비율은 크게 떨어진 반면 아시안 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Pew Research) 센터가 9 일 발표한 미국인들의 출생동향 분석 보고서에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자녀 중 히

지 떨어졌다. 멕시코 출신 여성의 출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970년 이후 단 한 번도 30% 미만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보고서는 하지만 이 같은 결과가 미국 내 전체 히스패닉 인구 감소를 뜻하지 는 않는다고 밝혔다.

스패닉 이민자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

미국에서 태어난 히스패닉 여성의 출

동의 비율은 2000년 58%에서 2018년

산율은 2000년 10%에서 지난해 17%

절반인 50%로 줄어들었다.

로 늘었고 같은 기간 미국에서 태어난

반면 아시안 여성 이민자에게서 태어

백인 여성의 출산율은 71%에서 64%

난 신생아의 비율은 2000년 19%였으

로 내려갔다. 결국 히스패닉 인구는 늘

나 2018년엔 24%로 증가했다.

어나는 반면 히스패닉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성 이민자 자녀가 차지하는 비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의미

율도7%에서 11%로 늘어났으며, 백인

다. 미국에서 출생했거나 이민 온 여성

의 경우에는 15%에서 16%로 소폭 증

들을 합한 인종별 출산 비율을 보면 백

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출산 히

인이 53%로 2000년 59%보다 줄었으

스패닉 여성 중 멕시코 출신의 비율이

며 히스패닉은 20%에서 24%로 늘어

2000년 조사 때는 무려 42%에 달했

났다. 또 흑인은 15%, 아시안은 7%로

으나 2018년에는 4분의1정도인 25%까

이전과 비슷했다.

www.juganphila.com

서울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 이민

되고 있던 시민권 신청과 가족이민,

국사무실(필드 오피스)이 오는 9월

입양 등 각종 이민수속 업무가 큰 차

말로 폐쇄된다. 미 연방정부 산하 이

질을 빚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적지 않

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9일 전

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세계 각국 대사관에 있는 필드 오피

한 발표 내용 중에는 ▶자녀입양 청

스 20곳 중 13곳을 내년 여름까지 폐

원서(I-600A 또는 I-600)는 오는 16

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장 충

일까지 접수 ▶19일부터는 자녀입양

격적인 소식은 폐쇄되는 필드 오피스

청원서를 미국 내 내셔널베니핏센터

가운데 특히 대한민국 서울과 멕시

로 우송 ▶9월 1일부터 시민권 신청

코 몬테레이 두 곳을 이달 말 이전에

서(N-400)와 시민권증서 신청서(N-

가장 먼저 폐쇄한다는 내용이었다.

600) 업무 중단 등이 포함돼 있다. 한

이에 따라 한국에서 비자나 이민 수

편 주한미국대사관 이민국 필드 오

속을 할 때 지금보다 더 불편해지는

피스에서 이민 등 각종 업무를 하고

것은 물론 처리 기간도 상당히 지체

있거나 계획이 있는 한인들은 이민서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발표에 따

비스국 홈페이지(https://www.uscis.

르면 서울에 있는 주한미대사관 필

gov/about-us/find-uscis-office/

드 오피스가 담당했던 이민 업무의

international-offices/south-korea-

대부분은 서태평양 미국령 섬인 괌

uscis-seoul-field-office)에서 필요

에 있는 USCIS 괌 필드 오피스로 옮

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 또는 e메

겨지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에 진행

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1


전·면·광·고

5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을 기준으로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

뭔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하지만 실제

서 얼굴과 목, 귀 부분까지 꼼꼼하게

세안 후 허옇게 보이는 것은 자외선차

발라야 한다. 외출 30분전에 미리 발

단제가 남아서 백탁 현상을 보이기 때

라야 효과가 좋으며, 2-3시간 마다 덧

문이 아니라 너무 심하게 씻어서 각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햇볕이 강한 곳에

이 일어남이 허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서는 SPF50+, PA+++의 제품을 사용

남은 자외선차단제가 없도록 무리하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파운데이션이나

게 많이 씻어 내면 오히려 피부자극을

파우더 등에 포함된 제품보다 자외선

일으켜서 따갑고 붉어질 수 있다. 유분

차단 단일 기능만 있는 제품을 바르는

이 많은 제형일 경우 이중 세안을 하

게 좋다.

고 그렇지 않을 경우 단독 비누 세안

이러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어떻

을 하여 깨끗이 닦아내면 충분하다. 거 품이 많게, 자주 씻을수록 피부는 피

게 씻어내는 것이 좋을까? 색조화장을 하지 않은 피부라면 클린

부 장벽의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

징 폼 등의 비누 세안제 단독으로 씻어

한 경우 첫 증상은 건조함이다. 피부가

내어도 충분하다. 비누의 세정 성분이

건조해지면 각질층의 장벽 기능이 떨어

피부 표면장력을 작게 만들어 땀과 이

지게 되고, 심해질 경우 붉고 따갑고 반

물질 등이 쉽게 떨어져 나가도록 해주

복 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며 가렵게

기 때문이다. 유분기 많은 스틱과 같은

될 수 있다.

여름이 한창이다. ‘여름’하면 가장 먼

외선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이

자외선차단제, 충분히 필요한 양을 챙

저 떠오르는 것은 뜨거운 햇살. 강렬한

보호를 해줄 수 있는 기본적이고 쉬운

중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스틱 제형

겨 바르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잔여물

햇빛은 자외선 차단제를 한껏 사용하

방법임에도 아직까지도 제대로 챙겨 바

에는 왁스 등의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

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주는 것도

게 만든다.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사용

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자외선은 기

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어 이중세안을

필요하다. 하지만 클린징도 너무 과하

하는 여름철에는 어떻게 씻어내는 것

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침착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면 피부 건강에 해가 된다. 적절한 제품

이 좋을 지에 대한 문의도 늘게 된다.

나 노화, 화상을 유발하는 주범이기 때

를 바른 후 허옇게 보이는 백탁 현상을

을 선택하여 지우는 것이 필요하고 세

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차단

느끼면 세안 후에 조금만 하얗게 보여

안 후 피부 땅김이나 건조함이 느껴진

제 사용은 필수적이다.

도 자외선차단 성분이 남아있다고 생

다면 보습제를 발라서 수분이 날아가

각하여 계속 비누로 씻는 경우가 있다.

지 않게 보호해줘야 한다.

자외선으로 인하여 악화되는 여러 피 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자외선 차단제’이다. 자

www.juganphila.com

자외선차단제는 크림이나 로션 타입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3


전·면·광·고

5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5


전·면·광·고

5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몽코 / 필라뉴스

몽코카운티 지역에 용접기술자가 크

국의 중공업분야 수출증대에 따른 것

게 부족해 이 분야가 앞으로 전망이 밝

으로 분석되며 용접기술자는 의료, 우

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항공, 파이프라인, 중화학, 건축분야 등 많은 분야에서 수요가 부족한 상태

미노동 산업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

이다.

면 2026년까지 용접분야에 대한 수요 는 매년 9.2%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스몽코지역에서 파트타임으

용접을 비롯해 분쇄, 발화, 가스등 중공

로 용접강사를 하며 배기시스템 기업

업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노

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케시 스

스몽코테크니컬커리어센터(NMTCC:

탠리는 “용접분야가 꼭 남자만의 직업

North Montco Technical Career

분야일 수는 없다”며 “현재 용접기술자

Center)는 최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로써 자부심을 갖고 일을 즐기고 있다”

보이며 기술코스에 등록하는 숫자가

며 여성들의 진출을 권하고 있다. 그녀는 “대학 2학년때 미용학 전공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스킵팩 웰딩사의 매트 닷지 매니저는

버리고 용접기술 분야로 진로를 바꿨

“용접분야에 사람이 딸린 것은 오래 전

다”며 “이 직업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

부터의 일이며 특히 젊은 기술자가 없

다”고 밝혔다.

어 사람 고용에 애를 먹고 있다”며 “최

중공업회사에 일하기로 돼 있다”며 “

자신의 학교수업을 계속하며 용접기술

근 추세를 볼 때 경영학등 이론을 배우

등록기간에도 돈을 받으며 파트타임으

을 배울 수 있다.

는 것보다 용접등 기술분야에 뛰어드

로 일했고 이같은 경험을 즐기고 있다”

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말했다.

NMTCC 등록학생인 조엘 헨쉘은 “올

NMTCC 수강은 고등학교 학생들부

가을에 코스를 마치고 노리스타운의

터 성인까지 모두 가능하며 학생들은

www.juganphila.com

현재 몽고메리카운티 용접기술자들 의 평균연봉은 6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접기술자의 부족은 최근 수년간 미

케시는 “용접을 하며 일이 어려울수 록 성취도는 높아 이 일이 마음에 든 다”고 덧붙였다. 관심있는 주민은 www.nmtcc.org 나 215-368-1177 (ext. 303) Dennis Collins.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7


몽코 / 필라뉴스

이스턴 에어라인즈 본사가 9월에 웨인 에 자리잡는다. 이스턴항공은 노스캐롤라이나 본사 를 정리하고 웨인지역에 3년 리스로 헤 드쿼터를 옮긴다고 최근 발표했다. 주소는 550 Swedesford Rd.이다. 이 곳은 원래 헬스케어 기업이 있던 곳으

된 항공기업이다. 경영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7 년 중반 파산신청을 하고 지난해 3월 이 스턴에어라인즈로 이름을 바꾸고 긴축 경영을 하고 있다. 스티브 하프스트 사장은 “웨인을 중심

근무하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큰 스

으로 착실한 경영으로 회사를 살릴 것

페이스가 필요업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몽고메리카운티 지역 다세대 가족 아

마크사장은 올해 신규 아파트 건축이

파트의 매매건수가 올해 증가한 것으로

많았음에도 기존의 아파트 매매건수가

조사됐다.

늘어났다며 “크건 작건, 오래됐건 최근

은 “올 8월까지 이미 지난해 매매건수와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내셔널 에어라인즈라는 이름으로 창립

로 현재는 직원의 50%이상이 집에서

부동산 기업인 HFF의 마크 톰슨사장

58

이스턴항공은 9년전에 다이나믹 인터

의 건물이건 모든 아파트 종류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수준의 기록을 냈다”며 콘쇼하

아파트의 렌트건도 몽고메리 카운

켄, 웨스트 노리튼, 포닉스빌, 킹어브프

티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로시아등 몽코내 여러 지역에서 아파트

3.5%, 델라웨어와 체스터 카운티에서

매매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ww.juganphila.com


몽코 / 필라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 수(FA) 사상 최고액 계약을 맺은 브라

경기까지는 평소대로 방망이를 어깨에 걸치는 방식으로 눕혔다.

타자가 시즌 중에 타격 자세를 바꾸 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이스 하퍼(2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계

이 경기에서 그는 볼넷 2개만 얻고 2

하퍼는 올 스프링캠프 기간 필라델피

속되는 타격 부진에 자존심을 버리고

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8까

아 필리스와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자세까지 수정했다.

지 떨어졌다.

사상 최고액인 13년간 3억3천만달러

미국 NBC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

그러자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 하퍼가 타석에서 방망이를 눕히던

와 경기에서는 배트를 수직으로 세우

평소 타격 자세에서 벗어나 곧추세우

는 타격 자세를 취했다.

는 방식으로 부진 탈출에 애쓰고 있다 고 전했다. 하퍼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www.juganphila.com

(약 3천7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 었다.

특히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WAR)는 1.8에 머물며 팀에 별다른 도 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한 시즌 평균 WAR은 2.0이다. 하퍼를 영입한 필라델피아의 TV 시청 률은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그러나 하퍼는 6일까지 타율 0.248,

필라델피아는 5월까지 33승 24패라

올 시즌 빠른 공에 유독 약한 모습을

19홈런, 73타점, 출루율 0.372, 장타율

는 좋은 성적을 냈으나 이후 19승 24

보이는 하퍼가 배트를 빠르게 내기 위

0.463 등으로 몸값에 못 미치는 성적으

패에 그쳤고, TV 시청률도 초반보다 하

한 방법으로 보인다.

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락했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9


전·면·광·고

6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주택 구입 비율 도 낮아졌다. 올해 약 1조 6,000억 달 잘 나가던 주택 시장에 제동이 걸렸

주택, 타운 하우스, 콘도 미니엄, 코압

로 전달의 약 105.9에 비해 약 0.9% 상

러에 달하는 전체 주택 구입 규모 중

다. 거래가 가장 활발해야 할 봄철 오

포함)은 연율 환산 기준 약 538만 채

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6월과

외국인과 이민자들이 차지한 구입 비

히려 주택 거래가 감소했고 향후 주택

로 전달(약 541만 채)보다 약 0.6% 감

비교할 때는 약 2.5%나 하락한 수치로

율은 약 8%로 2017년의 약 10% 보다

거래를 보여주는 잠정 주택 거래는 정

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개월 연

향후 전반적인 주택 거래 하락에 대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AR 측은

체 현상을 나타냈다. 미국 주택 시장만

속 하락세를 기록, 지난 6월 재판매 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2017년 급증했던 외국인 주택 구입이

한 투자처가 없다던 외국인들마저 주

택 거래량은 지난해 6월 대비 약 2.2%

택 구입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 떨어졌다.

올해 다시 감소하며 2016년 규모와 비

전문가들은 “6월 들어 주택 매물이

슷해졌다고 밝혔다.

소폭 증가하면서 잠정 주택 거래가 증

전문가들은 “심각한 매물 부족 현상

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잠정 주택 거래

국가별 구입 규모 순위에서는 중국이

지난 6월 재판매 주택 거래가 3개월

에 따른 판매 기간 단축과 주택 가격

는 심각한 매물 부족으로 4월과 5월 두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 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

급등 현상이 주택 구입자들의 구입 능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국가는 중국,

회’(NAR)는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의

력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주

미국 부동산 시장만큼 안전한 투자

거래량은 늘었지만 남부와 서부 주택

택 거래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

처가 없다던 해외 구입자들도 미국 주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국적

고 설명했다. 향후 주택 거래 실적을 보

택 시장에서 서서히 발을 빼고 있다.

이중 중국인들의 구입 규모는 약 304

인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여주는 잠정 주택 거래에도 정체 현상

2017년(2016년 4월~2017년 3월) 급증

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 구입 규모 중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 부족이 재판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잠정 주택 거래

했던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약 49%를 기록했다. 2위를

매 주택 거래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는 주택 구입 계약 체결 건수를 집계

(2017년 4월~2018년3월) 다시 감소했

차지한 캐나다인들은 약 105억 달러어

지만 매물 부족 외에도 여러 원인이 복

한 지표로 거래가 완료되는 1~2달 뒤

다. NAR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들은 약

치의 주택을 구입했고 영국인은 약 73

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심

의 주택 거래 실적을 미리 보여주는 선

1,21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을 구입했

억 달러의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

각한 주택 수급 불균형에 따라 또다시

행 지표로 사용된다.

지만 2017년 구입 규모에 비해 약 21%

됐다.

주택 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6월 주택 중간

NAR는 6월 중 잠정 주택 거래가 전국

가격이 주택 수요자들을 주택 시장에

4개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지만 증가폭

서 밀어내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

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발표했다. NAR의 발표에 따르면 6월

6월 중 주택 거래가 완료된 주택(단독

www.juganphila.com

캐나다, 영국, 인도, 멕시코 등의 순이 었다.

전국 잠정 주택 거래 지수는 약 106.9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61


흘러간 옛 노래 중에 “의리에 죽고 사

청년시절 친구들과 함께 대 야망을 품

자 청해 장군이 되었다. 840년에는 최

받고 예수님 12 제자 중 수제자가 되어

는 바다의 사나이다,,,,,,”라는 노래가 있

고 당나라로 건너가서 열심히 무술을

초로 일본에 무역 사절을 파견, 당나라

그의 인생의 전환기를 멋지게 장식했

듯이 때는 바야흐로 열풍과 더불어 바

익혀 그 나라의 무령군 소장 자리에 오

에서도 사신을 보내는 등 당, 신라, 일

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민 동포들도 직

다의 물결이 출렁이는 곳이 그리운 하

를 무렵 당나라 해적들에게 잡혀 온 신

본을 잇는 삼각 무역을 주도해 나갔다.

업에 귀천없는 기회의 나라에서 희망

절기다.

라 동족들이 비참한 노예 생활을 하는

그러나 그의 세력이 점점커져 중앙 정

을 가지고 도전해 나가기를 기원 한다.

필자는 망망 대해 거친 풍랑을 혜치

것을 보고 장장군은 의리와 인정에 사

부를 위협 할 정도가 되자 이에 불안을

성경도 말합니다. “여호와는 천지와

고 바다로 나아가 비바람 폭풍우와 싸

는 사나이 였기에 그는 비분하여 관직

느낀 문성왕이 보낸 자객 염장에게 애

바다와 그 중에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

워가며 만선의 기쁨을 않고 콧노래를

을 미련없이 버리고 신라로 귀국 했다.

석하게 살해되고 말았다. 그러나 장보

히 진실함을 지키 신다고 하십니다(시 146:6).

부르며 돌아 오는 마도로스들이 살아

그는 왕의 허락을 얻어 인만의 군사

고는 해상권을 잡아 신라인의 해상 활

가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도처에서

로 황해와 남해의 해적들을 없애기 위

동에 절정기를 이르게 한 해상왕으로

(삶의 지혜) “건강하게 사는 비결“

해적들이 출몰하여 선량한 어민들을

해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군사들

평가 된다. 한 시대를 살다간 바다의 풍

1, 움직이라. 2, 머리를 써라. 3, 일 하

괴롭히던 그 시절위 실화를 소개 한다.

을 훈련시켜 해적들을 소탕 함으로써

운아인 그의 자취속에 푸른 바다 찰삭

라. 4, 어울러라. 5 , 배워라. 6, 놀 아라.

풍요로운 남해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그 이름이 당나라와 일본까지 알려졌

이는 파도 소리속에 옛 님의 정취를 음

7, 믿어라.

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해상의 풍

다. 이 무렵 왕위 계승 다툼에서 밀려

미해 보며 필라 시가지를 벗어나 뉴저

(이렇게 하면 당신은 실패 할 것이다).

운아로 명성을 떨쳤던 신라의 장군, “장

난 김우징이 청해진으로 피해오자 그

지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희망을 잃치

1, 사소한 일에도 화 낸다. 2, 시키는

보고”(?-846)를 소개한다. 조국 속담에

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839년에 왕을

않고 궂궂이 살아 가는 동포들이 되시

대로 하라는 명령조. 3, 변화에 눈 귀

크게될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

죽이고 김우징을 왕위에 오르게 하니

기를 기원해 본다.

막는다. 4, 개인 생활에 희생 강요. 5, 자

이 있듯이 장장군은 어려서부터 바다

그가 곧 “신무왕이다”.

에도 익숙했고 무예도 뛰어 났다.

6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신무왕이 죽고 문성왕이 왕위에 오르

성경에는 베드로는 바다의 생활을 천 직으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나 구원

기 의견 쉽게 번복. 6, 사후 첵크 나몰 라라. 7, 우유부단.

www.juganphila.com


막 세 번째 할아버지가 하는 말 “아이

주시고…” 애들 말로 “와 와~”이다. 한 청년이 롯데리아에 들어가서 햄버

고 내 핸드폰이 없어졌네” 아뿔싸! 안

거 하나를 주문하였다. 종업원이 “시간

타깝게도 핸드폰의 주인은 마지막까지

이 3분 정도 걸린다.”며 번호표기기를

졸고 있던 할아버지의 것이었다. 황당

건네준다. 롯데리아 대기번호표 기기이

해하는 할아버지의 표정에 주위 사람

다. 잠시 후 번호표 기기에 불이 들어

들은 내놓고 웃지도 못하고 참느라 얼

오면서 진동도 함께 울린다. 순간 청년

굴들이 빨개졌다.

의 행동은? “여보세요~”하며 번호표대

핸드폰은 실로 문화혁명을 일으킨 대

기 기기를 귀에 갖다댄다. 아르바이트

단한 발명품이다.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생이 웃으며 “손님, 그건 전화기가 아닙

신속한 처리능력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니다.”

면을 굳이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

평일의 한가한 오후였다. 분당으로 가

만 개인주의 사회로 몰아가는 역기능

는 지하철에 나이 드신 할아버지 세 분

도 유발한 것이 사실이다. 과거 지인들

이 나란히 앉아계셨다. 세분들은 서로

의 전화번호 수백 개를 입력했던 뇌는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손에는 핸드

소. 동지섣달 꽃본 듯이 날~좀보소” 장

모르는 사이 같았고, 마침 나른한 오후

이제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단 몇 개의

폰이 들려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모든 세

례식장 분위기는 상상에 맡긴다. 누구

인지라 식곤증에 세분은 고개를 숙인

번호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세계적인

대를 초월하여 핸드폰 없이는 사는 것

는 문상을 하려는데 핸드폰에서 “자기

채 잠이 들어버렸다. 그런데 중간에서

IT 미래학자인 니콜라스 카는 저서 《

자체가 의미 없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야 나야!”라는 벨음이 울렸다나? 교회

졸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일어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터넷이

눈을 뜨면서부터 곁에 두고 사는 새로

에서 있었던 일이다. 목사님이 설교를

더니 막 닫히려는 전동문을 박차고 내

우리의 뇌가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운 가족기기가 탄생한 것이다. 이제는

한창하시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금방

렸다. 물론 거기까지는 평범하고 비일

없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는다, 많은 사

기능도 다양해져서 통화영역을 넘어서

끄겠지’했는데 계속 울린다. 설교 방해

비재한 일이다.

람이 오랜 인터넷 사용으로 독서나 글

서 결재수단, 게임, 사진, 보고 싶은 영

가 된 것은 물론이고 성도들조차 마음

문제는 그 중간좌석에 핸드폰이 떨어

쓰기를 매우 어려워한다. 핸드폰이 많

상까지 만능기기가 되어버렸다. 궁금한

이 그랬다. 참다못해 목사님이 한마디

져 있었던것이다. 금방 내린 할아버지

은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를 편리하게

사항이 있어 검색어를 입력하면 얼마

하신다. “누군지 모르지만 핸드폰을 꺼

가 워낙 부산스럽게 일어나는 바람에

해주는 것은 좋은 면이지만 짧은 시간

나 신속하고 자상하게(?) 설명을 해 주

주시겠습니까?” 그런데도 여전히 벨이

잠에서 깨어난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에 원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즉흥적인

는지 모른다. 핸드폰으로 인해 모든 면

울린다. 가만히 보니 강대상에 놓여진

그 핸드폰을 보고는 “이런 핸드폰을 두

사고방식을 키워나가는 것은 심각한

이 편리하고 빠른 세상이 되었다. 핸드

목사님 가방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다.

고 내리셨네. 어쩌지?” 혼자말로 “전해

문제이다.

폰 사용이 일상화되다 보니 다양한 에

당황한 목사님이 황급하게 가방에서

주어야 한다.”며 그 다음 역에서 황급

조금은 사용을 절제하며 기계보다는

피소드가 속출한다.

핸드폰을 꺼내 귀에 대더니 “예수님, 어

히 내리셨다. 물론 여기까지는 문제가

사람을 가까이하는 삶의 태도를 견지

쩐일이십니까? 예배 시간에 전화를 다

없는 듯하다. 잠시 후에 깨어나신 마지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장 례식장에서 영정 앞에 분향을 하고 상 제들과 인사를 나누려는 순간 핸드폰 이 울린다. 그런데 벨음이 “날 좀 보소” 였다.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 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63


전·면·광·고

6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 금리 상승으

로 은퇴자에겐 채권 투자가 필수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 대부분은

고 가정하자. 은퇴자금에서 생활비로

주식 투자에만 집중한다. 특히 지난 10

4%씩 꺼내쓰고 그다음 해는 4%와 물

주식시장이 언제 하락하고 폭락하는

년간 주식시장이 300% 이상 불어나서

가 상승으로 4%에 대한 3%를 추가로

지 미리 알 수 없다. 주식전문가라는 사

투자 돈 10만 불이 40만 불 이상 불어

꺼내서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하자. 산

람들도 주식시장의 변함을 예상할 수

*채권 발행사의 신용등급이다. 신용

났기 때문이다. 또한, 채권은 주식보다

수 계산으론 첫해에 $20,000, 둘째 해

없다. 이런 이유로 투자자 본인에게 맞

등급이 낮은 정크 채권(Junk Bond)을

종류도 훨씬 더 많고, 용어도 복잡하고

는 $20,000(1년 후에도 $500,000이 있

는 투자 위험성을 고려해서 투자 일부

요즘에는 고소득(High Yield) 채권으

수익률도 낮기에 투자자는 채권 투자

다고 가정)에 물가상승 $600($20,000

를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 채권에 투자

로 불린다. 채권 투자의 최소한 80% 이

를 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채권은 ‘제

x 3%)을 더하면 $20,600이 된다.

할 때 유의해야 하는 몇 가지를 소개

상은 높은 신용등급으로 책정된 채권

한다.

에 투자해야 한다. 등급이 높지 않은 채

로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뜻 이다.

대로 하는 투자’에 꼭 필요한 종목이다.

은퇴자가 2000년에 $500,000을 주

은퇴가 가까운 사람이나 이미 은퇴한

식(S&P 500)에 100% 투자했다면

*주식과 마찬가지로 개별적인 채권에

분에게는 채권 투자가 더욱 필요하다.

2018년, 즉 18년 후 남아있는 돈은

투자하기보다는 채권 인덱스 펀드에 투

채권투자의 필요성을 최근 월스트

$200,000으로 줄어든다. 지난 10년

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30여 개의 개별

채권 투자는 주식 투자만큼 중요하다.

리트지가 자세히 발표한 기사(About

동안은 주식시장이 4배로 불어났지만

적인 채권보다는 1,000여 개 채권에 투

은퇴한 사람에겐 더욱 중요하다.

to retire? Check your stock expo-

2000-02와 2008-2009년에 주식시

자하는 것이 투자 위험성을 줄일 수 있

20~30년이라는 오랜 기간 물가보다 높

sure-Quickly, John Coumarianos,

장이 거의 반 토막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 때문이다. 적은 자산으로는 정부채

은 생활비가 마련되어야 하고 투자 위

WSJ, Aug. 4, 2019) 내용을 인용하면

은퇴자가 100% 주식에 투자하지 않

권, 회사채권 등에 분산 투자하기도 어

험을 적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할

은퇴할 때쯤, 다시 말해서 투자한 목돈

고 같은 기간 주식에 60% 그리고 채권

렵다. 위에서 언급한 채권(Barclays US

수 있는 재정설계사와 채권 투자에 관

에서 생활비로 꺼내 사용할 때 주식시

에 40% 투자했다면 2018년에 남아있

Aggregate Index)에는 6,700여 개의

하여 의논해 보기 바란다.

장 상황에 따라서 살아있는데도 불구

는 돈은 $424,000이 되며, 같은 상황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고 은퇴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것

에서 주식에 30% 그리고 채권에 70%

*채권에는 짧은 기간(Short term) 채

이다. 은퇴자금은 전부 사용했는데 아

를 투자했다면 18년 동안 4% 생활비와

권은 3년, 중간 기간(Intermediate)의

ment Adviser (RIA)

직도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은 모든

물가상승 비용을 사용하고도 2018에

채권은 7년, 장기채권은 그 이상으로

www.BFkorean.com

은퇴자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다.

남아있는 돈이 $508,000이 된다. 그야

길어진다. 채권은 만기일이 길면 길수

248-974-4212

한 은퇴자가 2000년에 평생 모은 은

말로 오랫동안 생활비를 사용했는데도

록 채권 위험성이 높아지고 존속기간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퇴자금 $500,000을 가지고 은퇴했다

원금보다 더 많아진 것이다. 이런 이유

(Durability)이 길면 길수록 금리 변동

럼All rights reserved.

www.juganphila.com

권은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8/11/2019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65


전·면·광·고

6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주주의, 공산주의를 알았을까? 하물며

푼의 아버지를 만나 3남2녀를 훌륭히

조선민중이 한국전쟁을 일으켰을까?

키우신 부모님이시다.

해방이 되어 조선민중이 함께 잘 살게

우리 엄마는 참으로 고우셨다. 미인이

되는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동족간

셨다. 친구들도 이웃들도 모두 엄마를

엄마! 아무리 목 놓아 불러도 대답이

어머니의 사랑이 남다르다. 사업 실패

에 전쟁이라니? 그것도 미군에다가 이

존경하고 좋아했다. 선하고도 좋으신

없으시는 우리 엄마! 나는 어찌 살아야

로 먹고 살기 위해, 아니 자식들 교육

번에는 수십만명의 중공군이 쳐들어

분이었다. 나는 우리 엄마가 그냥 좋았

하나? <엄마~> 어디서라도 부르면 <아

만이라도 시켜야 한다는 핑계로 이민

온다니 어찌할꺼나? 부모 입장에서는

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엄마의 가르

들아~> 응답해 주시던 우리 엄마! 이

온 20년여년이 엄마와 떨어져 산 세월

갓 20살이던 귀하디 귀한 막내 딸을

침에 어긋나거나 엄마가 싫어하시는 일

제는 엄마의 음성을 더이상 들을 수가

이다. 한국에 나간다 나간다 하면서도

그냥 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홍콩과 무

은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남은 나의 여

없다. 2019년 7월29일 우리 엄마는 하

산다는게 뭔지 몇번밖에 나가지 못했

역하던 형부와 언니가 부산에 살고 있

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결혼 전

늘나라의 별이 되셨다. 만90세 이시다.

다. 유일한 위안인 영상통화 마져도 병

으니 잠시 혼자라도 부산에 내려가 있

에도, 결혼 후에도 엄마와 단둘이서 여

한국의 요양병원에서 병환 중이셨는데

상에 계시는 동안은 마음껏 하지 못했

으라는게 외할아버지 마지막 당부였다.

행을 여러차례 다녔다. 홀홀단신으로

위독하시다는 동생들 전갈을 받고 급

다. 엄마가 나와 통화만 하시고 나면 병

그것이 그 유명한 <흥남부두 1.4후퇴

피난민이 되신 아버지는 당신 자신 뿐

히 나갔지만, 몇번의 눈맞춤과 어머니

세가 악화된다고 주치의가 금지 시켰기

사건>이다. 흥남부두에 수많은 피난민

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엄격하실 수

의 이마에 굿나잇 키스를 해드린 다음

때문이다.

이 모여들었다. LST 미군함은 3~4일

밖에 없었다. 그러기에 나는 엄마의 연

날,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마치 큰아들

효자는 봉양을 잘 하고 못하고 간에,

지나도 출항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들

인 같은 아들이었다. 무엇이든 엄마에

이 올 때까지 가다리셨다는듯이.. 황망

부모와 함께 사는 자식이 효자다. 나는

은 외할머니가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게는 잘 해 드리고 싶었다. 나는 엄마

하고도 송구스럽다. 나는 크나큰 죄인

엄마와 내가 함께 살아온 일생을 하나

있을 막내딸이 걱정이 되어 먹을 떡과

의 미소짓는 얼굴이 너무 좋았다. 엄마

일 뿐이다.

씩 반추하며 남은 세월동안 엄마를 그

입을 옷을 준비하여 흥남부두로 나갔

가 좋아하시면 나는 그것만으로 좋았

리워 할 것이다.

다. 딸을 만나자마자 군함이 출항한다

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과 함께 산 세

수만 사람마다 수만 종류 사람은 있 을 수 있어도, 사람마다 각자의 어머니

우리 엄마는 1921년생이며 2남2녀의

는 것이다. 막상 아비귀환같은 부두에

월이 많았다. 아버지가 30년 전에 돌

는 유일한 한분 뿐이다. 세상의 모든 생

막내다. 함경남도 흥남 마전리라는 농

와보니 어린 막내딸을 혼자 피난 보낼

아가시고 어머니는 혼자 사시길 고집

명체는 엄마의 몸에서 태어났다. 신의

촌 출신이다. 할아버지는 농사와 과수

수가 없었다. 남편과 아들들, 친척들에

하셨다. 15년전에 엄마를 미국에 초대

아들 예수도 엄마의 몸에서 태어났다.

원을 하셨다고 한다. 당시 딸들은 초등

게 작별 인사도없이 외할머니는 엄마

했었는데, 흑인동네에서 장사하며 고생

엄마는 모든 생명체의 본향이자, 마음

학교를 졸업하면 집안일을 돌보는 게

와 함께 배에 타고 피난길에 오르신거

하는 큰아들 모습을 보시고는 다시 미

의 안식처다. 엄마는 누구도 부인할 수

상례였는데,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

다. 그렇게 생이별을 한후 평생토록 만

국에 오시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른 자

도 없는 한없는 사랑이시다. 아무리 잔

고, 엄마 고집으로 20리 눈길을 헤치며

나보지도 소식조차도 모른채 여생을

식들과도 함께 살지 않으시고 혼자 사

악한 사형수라도 엄마를 생각하면 눈

(엄마 표현) 흥남 여중,고를 다니셨다.

마감하신 것이다. <누가 이 사람을 모

신 것이다. 평생을 엄격하시고 단아하

물을 흘린다. 아버지는 큰산과 같은 정

그리고는 함흥약학 전문대학에 진학한

르시나요?> 그 시대를 함께 살아온 조

셨다. 내 책상에 모셔놓은 영정사진 처

신적 지주였다면, 엄마는 한없이 평안

다. 지방 유학생인 셈이다. 그런데 함흥

선 민중의 비극이다. 거제도 피난촌에

럼, 엄마는 언제나 영원히 내 마음 속에

한 마음의 지주이시다. 나도 이제 70을

여전1학년때 한국전쟁 (6.25전쟁)이 터

서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피

살아계신다. 엄마! 외로워 마세요. 이제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엄마만 생각하면

진 것이다. 북진하던 남한군과 미군이

난민으로 살았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부터는 제가 엄마 곁에 영원히 있을거

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된다. 자식들 각

수십만명 중공군에 밀려 후퇴하기 시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같은 피난민이면

예요. 저도 곧 엄마 곁으로 갈거예요.

자의 어머니 사랑이 다르듯이 나 또한

작한 것이다. 해방후 조선민중들이 민

서도 동향(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무일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엄마..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67


전·면·광·고

6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69


전·면·광·고

7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1


전·면·광·고

7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존경심이란 저멀리 역사속에서나 나

이젠 시대의 흐름에 눈을뜨고 남을 의

오는 고고학자나 물리학자의 예기가

식하고 남자체면 따위는 자기자신의 변

아니라 부모와 자식사이 .부부사이 .연

명일 뿐이다. 아내는 제 발 시부모 가족

인사이 . 친구사이 교인들 사이 .이웃들

을 저멀리 이웃대하듯하지말라 자녀가

과의 사이의 아주 가까운 또한 아주 절

당신을 존경할수가없을것이다 왜냐하

대적인 필요한 얘기다

면 바로 거울이니까요

먼저 부모사이 =자식의 눈에 비추어

남편의 사랑을 받고싶다면 여기에 답

지는 존경심은 자신의 부모님을 공경하

이있다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꾸어

며 누구보담도 열심히 묵묵히 일하며

그것이 어렵다면 시부모라 생각하지 말

자식과의 약속도 정확히 지킨다면 기

고 속절없이 늙어가는 가엾은 노인네

본적인 존경의 대상의 부모님은 되지

라 생각한다 해도 자기가족 .자식만 생

않을까 ?

각한다면 그것이 무엇으로 남편을 사 랑하다고 증명할 수 있을까?

부부사이 = 서로를 배려하고 그사람 의 마음을 읽고 남편의부모님내지 .아

요즘처럼 추울땐 우렁각시가 된다면

내의친정부모님 가족을 가끔씩 생각해

언젠가는 남편의 감격한 모습도 자녀

준다면 또한 남편은 아내의 집안 가사

의 귀감도 동시에 얻을 것이다

일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시간이 허락

이혼상담에서 (여자분) 이외로 외로움

의 얼굴빛이 행복한 여자의 모습으로

하는한 도와주어야한다 물론 설거지

의 중요한 원인이 가사 일에 무관심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는가 ?

까지도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다면 최

라고 한다 존경심에서 가장 멀어지는

말로만 아내를 사랑한다 하지말고 가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자녀교육이

소한 쓰레기 분류라도 이웃미국사람들

대상이 아닐까 ?

슴으로 사랑하라 짦은 이벤트 말고 끝

형성된다면 비추어지는 거울을 의식하

까지 할 수 있는 일만 택하고 자녀의 귀

셔야만 합니다 우리모두 가까운 미래

감이 되시어야 한다

를 향해서

처럼 깔끔하게 처리한다면 그 또한 존 경을 받을 것이다

www.juganphila.com

가정적인 남자! 이 남자가 무엇이 그리 어려운가 ? 조끔씩 시도를 한다면 아내

이 세상 모두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사랑도 존경심도 이세상 모두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3


전·면·광·고

7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5


포토 다큐

7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한국 사회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이유로 ‘국제평

지난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를 결정했

화와 안전’을 내세우고 있다.

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 무회의)에서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이 인정되

일본의‘수출통제제도’어떤 변화?

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 같 은 결정은 한국의 대법원 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일본은 전략물자를 1120여개로 관리한다. 일본은

수출 규제를 취한지 한 달 만에 이뤄진 2차 보복 성격

화이트리스트에 있는 국가엔 ‘일반포괄허가’ 방식으

이 짙다. 일본은 한국과 비교우위에 있는 자국산 부

로 수출하는 수출통제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화이

품 및 소재를 무기로 대(代)한국 수출 통제를 이어가

서명하고 아베 총리가 연서한 후 공포 절차를 지나

트리스트에 없는 국가는 ‘특별일반포괄허가’ 혹은 ‘개

고 있다. 이날 오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

그 시점부터 21일 후에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조만간

별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이

무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한일 무역

일련의 과정이 통과할 것으로 보여 시행 시점은 이달

었던 우리는 일반포괄허가 방식을 적용받아 허가신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1965년 수교 이후 한일관계는

하순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청서 및 판정·총괄책임자 등록증 2개를 준비하면 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결국 화이트리스트 배제...日의 2차 보복

지금까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엔 미국, 영국 등 서

다. 또한 신청 절차도 간소해 전자신청서로 일주일만

방의 우방국을 비롯해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

에 허가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또한 유효기간

랜드 등 총 27개국이 포함돼 있었다. 2004년에 처음

도 3년을 적용받아 수출입이 용이했다.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수

화이트리스트에 오른 한국은 이 목록에서 이탈하는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면서 신청서류는

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

첫 국가로 기록됐다. 한 달여 전 즈음 일본 정부가 고

3개로 확대되고 일주일이면 허가됐던 처리기간이 90

을 제외하는 내용이 담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순도불화수소(에칭가스) 등을 포함한 반도체 및디스

일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유효기간은 6개월로 대

의결했다.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의 언론은 이 소식

플레이 소재 세 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

폭 줄어들어 일년에 두 번씩 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

을 긴급뉴스로 전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를 하며 발발한 한일 무역 전쟁이 이번 화이트리스트

아야 해 기업의 금전적, 행정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보도했다. 이 개정안은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이

배제 조치로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일본 정부는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면 전략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7


한국 사회 자뿐만 아니라 비전략물자에서도 일본 정부의 수출

반도체는 물론 안보·민간교류에

허가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반 국가 자격으로

걸쳐 전방위 확산 우려

비전략물자를 수입하면 목재와 식료품을 제외하고는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삼성전자

캐치올(상황허가) 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캐

가 천명한 ‘반도체 2030 비전’이 초반부터 위기에 빠

치올 통제는 수출금지 품목에 들어가지 않은 품목이

질 염려도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라도 전략무기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수

2030까지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

출을 규제하는 제도다. 따라서 발전기, 이동설비 등도

만 이번 일본 수출 규제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입은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모양새다.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전략물자 최대 1120개 등이 건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1120개에 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 文“日에 다시는 지지 않아...

대화 제의를 무시한 일본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르는 전략물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의 부

日도 피해 감수해야 할 것 ”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킨 일본

품 소재가 대거 포함돼 있어 한국의 관련 산업에 큰

에게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타격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강수를 그대로 들고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관에서 긴급 국

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고

무회의를 주재하며 “문재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다”며 “우리는 다시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의 수출 규제로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

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주춤하자 글로벌 경쟁사들의 맹추격이 본격화되고

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외

리 기업과 국민들은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도 있다

있다. 실제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포진한 미

교적으로 표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비난어조를 이어갔

고 덧붙였다.

국, 대만, 일본 업체가 대규모로 설비 및 기술 투자에

다. 문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이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양국 관

라 빗댄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조치에 따라 우리

업체인 대만의 TSMC는 첨단 극자외선(EUV) 분야

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

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

에 대폭적인 투자에 나섰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3

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 민폐 행위로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

위 반도체 업체인 TSMC는 남부 타이난 산업단지에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EUV 생산라인을 건설했다. 북부 신추 산업단지엔 3

문 대통령은 일본의 이 같은 2차 보복에 대해 ‘맞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언젠가는 넘

나노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들어

응 카드’가 있다고 밝히며 “결코 바라지 않던 일이지

어야 할 산’으로 묘사하며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

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상응하는

사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다

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기도 했다.

7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이번 조치는 단순한 경제갈등을 넘어 동북아 안보 지형의 변화는 물론 민간교류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

www.juganphila.com


한국 사회 으로 보인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

항공은 지난달부터 무안·오이타 노선을 중단했고 이

하자 우리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스타항공도 9월부터 부산발 삿포로·오사카 노선 운

연장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북한의 핵미

항을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동북아 안보협력의 핵심인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GSOMIA가 파기될 경우 우리 안보에 미칠 대북 ‘리

있다. 분기별 제조업 생산능력이 지난해대비 마이너

스크’를 안고 가야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로 전환된 것은 2018년 1분기부터다. 이후 1971년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조치로 확산되고 있는 한일 갈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제조업 생산능력 증가율이 마

등이 안보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너스로 전환됐고 올해 2분기엔 감소 폭이 사상 최

한일 간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양국 민간교류 중

대치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통계는 6월 기준인

단이 줄을 잇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본의 마이

데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

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 이후

은 수치라 향후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더욱 가파른

일본의 21개 광역자치단체의 한국교류 중단 사례가

의 교류를 전면 재검토 및 취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하락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잠재성장률이 둔

35건에 이른다. 마이니치신문은 “충남 서산시와 나라

있다. 서울 종로, 용산, 송파, 강서, 광진, 관악구를 비

화된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겹치며 제조업 생산능력

현 덴리시의 학생 교류 사업 등이 중단됐고 , 니가타

롯한 19개 구는 일본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주민

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지표가 쉽게 반등

현 시바타시가 다음 달 예정인 한국 영화 상영회에

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보이콧 등을 지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 후원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규슈 외에도 홋카

지한다는 공개선언을 하기도 했다.

8.15 메시지·日 개각에 관심

이도까지 한국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전했다. 한일 간 항공기 운항 축소 소식도 비중 있

문재인 대통령. 연합

게 전달했다.

항공·제조업에도 직접적인 여파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최악의 경우가 현실화되면 서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개별 금융 규제에 대비

실제 경기도의회는 1990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한 최악의 시나리오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나가와현 의회와의 의원 상호방문을 취소하기로 결

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양국에게 모두 중요한 날

정했다. 경기도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 ‘공명’도 지난

을 축소하는 개편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부산발 삿

인 8.15 광복절은 일본에겐 패전일로 기념하는 날이

달 24~27일 예정한 일본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포로 노선을 운휴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인천발 일본

다. 또한 일본 개각도 8월에서 9월로 예상되고 있기

서울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 지자체와

행 노선도 대폭 축소키로 했다. 한일 무역 갈등으로

때문에 아베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지도 변수다.

의 교류는 지속 추진해 한일 관계 개선을 지향한다

일본 여행객이 줄어들자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본격

앞으로 한일 무역갈등을 풀 수 있는 사안들이 줄줄

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화이트리스트 배제 후 분위

화하고 있는 것이다.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지비

이 예고돼 있어 양국이 어떠한 변곡점을 맞이할지 주

기가 변화됐다. 서울시도 경기도처럼 일본 지자체와

용항공사(LCC)도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있다. 티웨이

목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79


한국 사회

한국 정부도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심

보복에 따른 한-일 갈등 국면에서 국

사 간소화 우대국 목록인 ‘화이트리스

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대응을 높이 평

트’에서 빼고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했다.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 부처들

일본이 분명한 근거 제시나 협의 없이

을 향해선 “냉정하고 호흡이 긴 대응”

자국의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

을 주문했다.

한 것에 대한 후속 조처 성격이다. 일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수출규제에 대한 우

“적대적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인류애

리 정부의 대응 의지를 명확히 함으로

에 기초한 평등과 평화공존의 관계를

써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지향하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우리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 정신이다.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본을 한국의 화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규제가 강화되는

허가(캐치올) 규제 범위도 대폭 넓어져

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존경과 감

품목은 1138개 비민감 전략물자다.

깐깐한 심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

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 다만 규제 수준이 국제체제 비가입

인류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며 사람을

국 집합인 ‘나’ 지역보다는 다소 낮다.

중시하는 평화협력의 세계 공동체를

트리스트인 전략물자수출입고시상 ‘가

개정이 완료되면 일본으로 전략물자

지역’에서 빼낸 뒤 신설되는 ‘가의2’ 지

를 수출하려는 기업은 원칙적으로 ‘나’

역으로 분류하는 고시 개정안을 발표

지역에 대한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받게

이번 개정안은 20일간의 의견수렴, 규

추구해 나갈 것이다. 국제사회와 연대

했다. 성 장관은 “전략물자 국제 수출

된다. 신청서만 내면 유효기간 3년의 포

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하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

통제 체제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게 제

괄허가를 받던 기존과 달리, 수출 때마

시행될 전망이다. 성 장관은 “의견수렴

혔다.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도를 운영하고 있거나 부적절한 운영

다 서류 5종을 내고 개별허가를 받아

기간 중 일본 정부가 협의를 요청하면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기로 결정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와

야 한다. 개별허가 심사기간은, ‘가의1’

한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건 응할 준비

한 날 나온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는 긴밀한 국제공조가 어려우므로 이

은 5일이지만 ‘가의2’ 지역은 15일이다.

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국제사회를 상

를 고려한 수출통제 제도의 운영이 필

비전략물자더라도 무기 제작·개발 등에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수

대로 한 여론전 차원에서 메시지의 수

요하다”고 고시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사용이 우려되는 경우 이뤄지는 상황

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무역

위 조절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8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자동차

현존하는 후륜 기반 플랫폼 중 최강

러울 뿐이다. 심미안(審美眼)의 풍요로

의 수퍼 SUV를 만났다. 600마력에 육

움에 있어서 다이아 수저인 셈이다. 이

박하는 SUV를 공도에서 탄다는 것은

탈리아가 정치를 비롯해 몇 가지 단점

어떤 느낌일까? 실용적인 5도어에 페라

은 있지만 ‘미(美)’를 다루는 데 있어서

리의 심장이 필요하다면 마세라티 르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퍼포먼

반떼 트로페오만이 대안이다. 트로페오

스 모델답지 않게 외관에서 티를 내지

만 허락된 코르사 모드는 럭셔리 변태

않는 고고함도 이탈리아 자동차의 특

의 끝을 보여줄 것이다.

징이다. 하이 퍼포먼스 모델이지만 요란한 티

기자가 마세라티 르반떼를 좋아하는

를 내지 않아 좋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배기음. 두 번 째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이다. 폭스바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가죽이 온

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실내를 덮고 있다. 문을 열자마자 가죽

의 프리미엄 SUV에 정이 안 가는 이

당히 잘 만들었음에도 메르세데스-벤

은 그냥 과격한 모습으로 차이를 만드

냄새가 풀풀 난다. 싸구려 염료를 써서

유는 폭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이

츠 S 클래스의 아성을 넘지 못한 이유

는데만 고심하는 것 같다. 앞으로는 점

머리를 어지럽게 만드는 가죽과는 차

한 몫 한다. 뭇사람들은 후륜 쪽 분배

중에는 ‘전통적 후륜 프로포션의 부재’

점 고성능 디비전을 어필하는 게 쉽지

원이 다른 향이다. 두께가 상당하지만

가 높으면 그게 후륜 플랫폼이라고 주

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않게 될 것이다.

질감은 부드럽다. 정말 좋은 가죽을 썼

장을 하겠지만 세로 배치 엔진을 탑재

마세라티 르반떼 중 가장 비싼 하드코

다는 증거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레이

했어도 전륜 축 앞에 위치한 엔진 때문

고성능 이미지를 함부로 소비하지 않는

어 퍼포먼스카 트로페오(trofeo)를 만

스, 던의 가죽보다도 질감, 향, 텐션에서

에 고급 SUV라 해도 전형적인 후륜의

오버 엔지니어링이라는 수식이 붙는

났다. 트로페오는 영어로 ‘트로피(tro-

피에노 피오레가 압도한다. 과거 롤스

‘자세’가 안 나온다. 그런 점에서 마세라

독일 메이커 고성능 디비전의 레터링이

phy)’를 뜻한다. 거창한 이름과 달리 퍼

로이스 크루 공장에 공급되던 코널리

티 르반떼는 확실히 전통적인 고급차

나 배지는 엔트리 모델에도 붙일 수 있

포먼스 모델임에도 외모는 요란스럽지

(conolly) 가죽과 비슷한 느낌이다. 가

실루엣을 갖고 있다. 이것은 정말 큰 장

는 옵션이 있다. 진짜 AMG, M은 아니

않다. 그래서 더 좋다. 반전이 있으니까.

죽을 좋아하는 기자로서는 실내에 앉

점이다. 엔진을 앞차축 뒤에 배치한 프

지만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순정 배

첫인상은 우아하다, 아름답다는 말만

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론트 미드십 레이아웃과 짧은 프런트

지를 달 수 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

연거푸 나온다. 이탈리아 메이커만 다

오버행이 주는 심미적 요소들이 얼마

가? 그런 감성 옵션은 당장의 매상은

룰 수 있는 유려한 선의 시작점과 끝점

MASERATI OF MAIN LINE에서 만

나 중요한가? 고급차일수록 그 비중은

좋아질지 몰라도 장기적 안목에서 보

을 유심히 보고 있자면 절로 감탄이 나

날 수있다.

높다고 생각한다. 곧 출시될 3세대 벤

면 이미지 소비로 식상함을 불러올 위

온다. 세상 그어떤 SUV도 르반떼처럼

문의처 Tel. 484-804-4800

틀리 플라잉스퍼도 포르쉐 파나메라의

험이 있다. 과거의 독일 고성능 디비전

아름답지 못한다. 이탈리아의 날씨, 건

한국인 매니저 Paul Kim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채용한다는

모델은 정말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축물, 지중해와 위대한 조상들의 찬란

주소. 205 W Lancaster Ave.

소문이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A8이 상

반전과 특별함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한 예술적 감각의 수혜 받은 그들이 부

Devon. PA. / www.motml.com

www.juganphila.com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81


전·면·광·고

8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83


전·면·광·고

8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85


전·면·광·고

8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87


전·면·광·고

8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89


전·면·광·고

9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1


전·면·광·고

9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3


전·면·광·고

9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5


전·면·광·고

9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7


전·면·광·고

9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긁어 부스럼’이란 속담이 있다. 가만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존재 이유에

히 있으면 될 일을 괜히 건드렸다가 오

잘 맞춰 접근하면 득이 되지만, 그렇지

히려 문제만 만드는 경우를 말한다.

못하면 빈 공간으로 남겨두지 않는 것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주제와

만 못한 셈이 될 수 있다. 인터뷰도 비

전혀 맞지 않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자

슷하다. 이는 의무가 아니라 지원자의

꾸 한다면 상대방은 불편을 느끼게 될

선택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을 경우 응

것이다. 또 굳이 꺼내도 되지 않을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자신의 입학의

해 기분을 상하게 만들 수도 있다.

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 하나를 놓

반대로 어떤 기회가 마련돼 그동안

치는 것뿐이다. 그러나 인터뷰에 응할

하지 못했던 말을 자연스럽게 상대방

경우에는 어느 정도 사전 준비를 하는

에 전달함으로써 이해를 구하는 경우

게 필수다. 고난도의 질문이나 지식수

도 있다. 당연히 이때 말을 하는 사람

준을 테스트 하는 게 아니라 평범한 이

은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조리있게

야기들을 주고받는 자리이지만, 오히려

의견을 전달해야 더욱 말의 신뢰를 얻

이런 대화가 지원자에게는 꽤 큰 스트

을 수 있다. 이는 비단 대화에서만 있는

를 650자 안에서 기재하도록 하고 있

어떤 지원자는 지원서에 기록한 똑같

레스가 되곤 한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게 아니다. 직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해

다. 지원자에게 이 섹션은 다양한 용도

은 내용을 이곳에 반복하는 경우도 있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인상을 심어줘

제출할 때도 업무와 연관되지 않은 내

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었다. 이 섹션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야 하는 자리에서 횡설수설 하거나 편

용이 들어간다면 결제를 하는 상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나 사정을 알림

는 지원서에 없는 또 다른 이야기를 보

협한 사고를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다.

작성자에 대해 좋지 못한 인상을 가지

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 위함이다.

특히 인터뷰에 응하는 자세가 진지하

하지만 많은 지원자들이 이를 제대로

다시 말해 새로운 이야기가 들어가야

지 못하면 대화 시간은 짧아질 수밖에

대학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한다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본다

없고, 이는 인터뷰 담당자가 대학에 보

입시와 ‘긁어 부스럼’이 무슨 상관이 있

내용을 기록함으로써 오히려 득보다 실

면 11학년 1학기 때 심한 질병을 앓아

내는 평가서에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할

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이 되는 경우들을 자주 목격하고 있어

학업에 매진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성

것이 뻔하다. 입시준비는 시종 진지하

살펴보면 주의해야 할 것들이 꽤 있다.

안타깝다. 예를 들어 구구한 변명으로

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고 차분하게 임해야 한다. 실수나 빠진

얼마 전 오픈한 공통원서 내용에는

이 소중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지원자

알려줄 수 있고, 과외활동 칸에 기재하

것은 없는 지, 내용 중 자신에게 도움이

들이 있는데, 입학사정관들이 봤을 때

지 못한 것을 추가하는 공간으로 활용

되지 않는 내용이 들어간 것은 없는 지

는 지루한 궤변으로만 느끼게 된다.

할 수도 있다. 또 수상기록 등도 추가할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살펴봐야 한

게 될 수 있다.

추가정보섹션(Additional

Informa-

tion Section)이란 게 있다. 이는 지원 서에 기재한 내용들 외에 추가로 대학

또 어떤 지원자는 아예 또 다른 에세

수 있다. 이처럼 추가정보섹션은 잘 활

다. 이런 자세가 꿈의 대학 합격의 가능

에 알리고 싶은 내용이나 새로운 정보

이를 이곳에 작성하기도 한다. 심지어

용하면 자신에 대한 평가에 도움이 될

성을 높이는 기본임을 기억해야 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99


교육 정보

최근의 대입 트렌드는 조기 지원이라

를 보면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

전의 지원 마감일이 1차와 2차가 있는

한다. 성적과 다른 준비가 갖추어지지

할 수 있을 만큼 지원자의 수가 증가하

록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의 경우는 마

대학들도 있다. 이 경우는 2차 마감일

도 않은 상황에서 그저 기회를 잡기위

고 있으며 그 수혜자의 수도 증가하고

음을 정하는데 큰 부담으로 느끼게 되

을 이용하는 것도 지원서 작성의 시간

해 지원하는 것은 도박과도 같으며 그

있다. 각 대학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

므로 여러 합격 대학 중 최종 선택을

과 기회를 버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만

만큼 합격할 가능성 또한 매우 낮기 때

면 미국 내 최정상의 대학 모두가 정시

하고자 해서 조기전형의 기회를 포기

일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한 대학에서

문이다. 그리고 지원시에는 지원하는

지원보다 조기 지원의 합격률이 2~3배

해 버리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학생들

합격통지를 받게 된다면 정기전형으로

대학의 최근 합격한 학생의 성적분포

가량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은 충분한 기간을 두고 각 대학을 꼼꼼

지원한 대학들의 입학지원을 모두 취소

등의 데이터를 확인한 후 냉철한 판단

있다. 조기 지원으로 지원하는 경우 정

히 비교 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각 대학

해야 한다.

을 하고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지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로

을 꼼꼼히 보다보면 나에게 맞는 최선

반면 얼리 액션의 경우는 합격 시 꼭

요즘 부정입학사례가 있었던 만큼 대

합격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

의 대학 리스트를 정리 할 수 있고 그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이 없어 부담이

학에서는 지원자들의 윤리문제에 민감

서 최근 몇 년 동안 조기 지원의 합격률

중 최선의 대학들이 들어나게 된다. 최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해가 갈

하다. 지원자들은 특별히 윤리적으로

은 많이 증가하였고 이 추세는 앞으로

종 선택한 대학들의 직접 캠퍼스를 방

수록 자신의 대학에만 충성심을 보이

어긋나는 행동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

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얼

문 해 보거나 대학 입학처와 대화를 해

는 학생들을 원하는 대학들이 늘어나

도록 신경 써야 하겠다. 얼리 디시전 지

리 액션(Early Action)과 얼리 디시전

보는 것은 필수라고 하겠다.

며 얼리 액션 지원을 허가하는 대학들

원 때는 대학입학 지원서에 한개의 대

(Early Decision)을 활용한 지원은 이

구속력 이외에도 조기 지원을 망설이

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하버

학에만 지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서

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는 또 다른 이유의 하나로 조기지원으

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과 같이 얼리 액

명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약속한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성실하

로 합격한 학생들이 정규지원으로 대

션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의 구속력

바를 잘 지키도록 해야겠다.

고 꼼꼼히 준비해온 학교 내신 성적과

학에 들어간 학생들보다 평균적으로

을 가진 싱글 초이스 얼리액션(Single

일부 학생들은 대학에서 다른 대학을

대입 시험 성적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

재정보조 혜택을 덜 받는 것으로 통계

Choice Early Action)을 실시하는 대

지원한 것 등 사소한 사실을 알 수 있겠

로 만들어진 스펙을 가지고 신중히 지

가 있기에 재정보조 상황을 잘 살펴볼

학들과 조지타운, 노틀댐, 보스턴대와

냐고 방심하겠지만 최근 대학들은 입

원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필요가 있다.

같이 리스트릭티브 얼리액션(Restric-

학 결정을 앞두고 대학간 정보를 교환

하지만 그만큼 준비된 지원자들과의

이런 결정의 어려움 때문에 높은 합

tive Early Action)제도를 채택하는 대

하거나 사실 확인 전화 등을 하고 있으

경쟁이 되는 만큼 소홀히 준비하거나

격률의 기회를 포기하기 보다는 카운

학들이 증가하고 있다. 조기 지원은 많

며 봉사활동과 수상경력등도 사실 확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슬러나 교사 그리고 전문가와 충분히

은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미리 계획

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주

상의해 지원할 것을 권한다. 얼리 디시

하고 준비한 학생만 지원할 것을 추천

의 해야할 것이다.

조기 전형을 거리끼는 학생들의 이유

10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01


전·면·광·고

10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03


전·면·광·고

10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05


8.15 특집

2019년 올해는 3·1운동 100년, 임시정부 100년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자동)는

임정로드 답사가 과거와 다른 것은 잊혀진 사실과 인

되는 해다. 강산이 열 번이나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1919년 세워지고 1945년 광복을 맞아 조국에 돌아

것이 한·일관계다. 특히 일본 아베 총리의 시대착오적

올 때까지 임시정부의 27년 행적을 답사했다. 상하이

‘군국주의’ 정치노선은 100년 전 그대로다. 그때 영토

(上海)에서 자싱(嘉興)-항저우(杭州)-난징(南京)-진

침략은 경제 침략으로 바뀌었지만 본질적 의미는 변

장(鎭江)-창사(長沙)-광저우(廣州)-류저우(柳州)-

1919년 3·1운동 이후 4월 19일 상하이 임정, 4월 23

함이 없다. 이로 인한 우리 내부의 분열 역시 마찬가

구이린(桂林)-치장-충칭(重慶)까지 이른바 ‘임정로

일 서울 한성 정부가 수립되고, 연해주에서는 대한국

지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 혹은 ‘역사는 현

드’를 완전히 돌아보는 것이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

민의회를 선포했다. 임정 산파역으로 법무총장·국무

재’라는 말이 실감난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100

원장을 단장으로, 조범래 독립기념관 전시부장을 부

총리 대리·외무총장을 역임한 신규식과 안창호 등은

년 전 그들이 맘대로 다루던 힘 없는 나라가 아니다.

단장으로 대학생 50여명과 성인 17명이 나섰다. 이번

이 3개 임시정부를 통합, 그 해 9월 상하이에서 통합

10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물을 찾으려 했다는 점이다.

상하이에서 충칭까지‘임정로드’답사

www.juganphila.com


8.15 특집 임시정부를 만들었다. 임정청사는 ‘서금2로’ ‘하비로

사의 도움으로 상하이를 탈출해 자싱으로 도피했다.

460호’ 등을 거쳐 1926년부터 ‘마당로 청사’로 이어

상하이에서 아내(최준례)를 잃은 김구는 자싱의 호

졌다. 이 임정청사 주변에 김구·신규식이 살았고, 한

숫가에서 처녀 뱃사공 주아이바오(朱愛寶)의 도움을

인학교인 인성학교가 있었다. 인성학교 초대 교장은

받으며 사실상 같이 살았다. 김구 도피처는 복원돼

여운형이고, 김규식·서영해가 교사를 했다.

있지만, 그를 도운 주아이바오는 작은 서훈조차 이뤄 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임정은 이승만의 대통령 탄핵문제, 사회주의 계열과 갈등, 출신지역 간 반목 등으로 계속 내분에

상하이 외곽 만국공묘에 묻힌 임정 원로

휩싸였다. 신규식이 임정 내분을 비관해 1922년 25일 간 단식한 끝에 독립을 기원하는 유언을 남기고 숨진

임정은 1932년 5월 항저우를 거쳐 1935년 11월 난

사건이 이를 극명하게 설명한다. 신규식을 비롯한 안

징 외곽인 진장으로 왔다. 난징 외곽에 있는 절 천영

태국(105인 사건 주모자), 김가진(임정 고문), 김인전(

사 터는 김원봉의 ‘조선혁명군사 정치간부학교’가 있

임정 의정원 4대 의장), 박은식(임정 2대 대통령), 노백

던 자리다. 의열단을 이끌던 김원봉은 ‘테러단체’가

린(임정 군무총장) 등 임정 원로들은 상하이 외곽 만

아닌 정식 군대를 원했다. 김원봉은 이곳에서 정식 군

국공묘에 묻혔다. 이곳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묘 14

인을 양성하면서 난징 회청교에서 김구를 만나 좌우

기가 있었고 대한민국에서 서훈 받은 7인을 제외한 7

까지 독립운동에 투신한 만큼 서훈하는 것이 바람직

합작을 논의했다. 난징은 1937년 12월 일본군에 의

인의 묘는 아직 남아있다.

하다”고 말했다.

해 50만 시민 중 30만명이 죽은 ‘난징대학살’의 장소

이 중 김가진은 독립협회에 참여하고, 대한협회 회

임정은 1923년 1월부터 국민대표회의를 열어 갈등

다. 비극의 장소에 세워진 난징기념관은 끔찍하다. 기

장으로 한일합방을 주장하는 일진회와 맞선 인물이

을 조정했으나 쉬 이뤄지지 않았다. 1926년까지 임정

념관에는 참수(목을 베는) 경합을 벌여 1시간에 106

다. 1919년 대동단을 조직해 총재로 활동하다 아들

은 내각 구성조차 이루지 못했다. 1927년 조각에 성

명과 105명을 살해한 일본군 소위 2명을 ‘자랑스럽

(김의한), 며느리(장정화)와 함께 상하이로 망명했다.

공한 김구는 ‘유일당 촉성운동’을 통해 민족주의와 사

게’ 소개하는 일본 <도쿄니치니치신문>이 전시돼 있

그가 1922년 77세로 순국하자 임정이 주관해 성대한

회(공산)주의 사이 협력을 모색하고, 1930년 한국독

다. 일제의 난징 함락으로 임정은 1937년 7월 창사로

장례식까지 치렀다. 그러나 신규식과 나란히 묻힌 그

립당을 창당해 임정의 틀을 잡아갔다. 특히 김구는

왔고, 1938년 유명한 ‘남목청사건’이 벌어졌다. 이곳

는 서훈조차 받지 못하고 묘소 역시 불분명하다. 일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암살·파괴 등 특무공작

김원봉의 조선혁명당 본부에서 김구·조완구·조소앙·

제가 준 작위를 반납하지 않고, 충청관찰사 시절 의

을 시행했는데, 1932년 1월 이봉창·4월 윤봉길 의거

홍진·지청천 등 3개 정당 대표가 모여 통합을 논의하

병을 연행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만열 단장은 김가진

가 바로 그 결과다.

다 김구가 가슴에 총을 맞았다. 중상을 입은 백범은

묘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중국으로 망명하면서 작

윤봉길 의거 배후로 지목된 김구는 거액의 현상금

인근 상아병원에 옮겨져 아슬아슬하게 살아났다. (김

위를 반납하고 갈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마지막

이 걸리고 일제에 쫓기는 몸이 됐다. 이때 미국 선교

구가 가슴에 총을 맞은 사진은 <경향신문> 2018년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07


8.15 특집 은 수치”라고 일갈했다.

12월 13일자에 처음 공개됐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 임정 정파 간 갈등, 특히 좌파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1943년 7월 김구와 조소앙은 장제스와 면담하고,

그러나 2018년 발굴된 조선총독부 ‘대(對) 김구 특공

1945년 국무위원 장건상을 옌안에 파견해 김두봉과

공작 보고서’에서 일제의 치밀한 공작에 의한 밀정

통일전선을 협의하는 등 임정은 마지막까지 좌우합

소행으로 드러났다. 임정은 1938년 7월 중국 대륙의

작에 노력했다. 환국하기 전인 9월 3일 중칭 계원에

남쪽 끝 광저우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1924년 쑨원(

서 마오쩌둥(毛澤東)을 만난 사실도 이번 답사에서

孫文)이 만든 중앙육군군관학교(황포군관학교)가 있

처음 확인됐다. 해방 후 김구·김규식 등 임정 요인들

다. 김원봉이 4기로 입교한 것을 비롯해 임정 추천서

이 남북을 넘나들며 민족의 완전한 통일을 시도한 것

를 받아 한인 80~200명이 이곳에서 군사교육을 받

도 이런 배경에서다. 김원봉은 김구와 함께 남북합작에 매달리다 친일

았다. 황포군관학교 앞에 세워진 비석에서 김약산(원

경찰의 연행에 분노해 북으로 갔다. 그리고 장관급 국

봉)의 이름을 찾은 것도 이번 답사의 성과다. 임정은 1938년 11월 내륙 류저우를 거쳐 이듬해 5

가검열상을 지냈지만 역시 연안파 숙청 때 사라졌다.

월 치장까지 이동했다. 임정이 계속 옮겨가는 동안 임

최근 김원봉에 대한 서훈 문제로 논란이 많았지만 서

정 요인의 삶은 곤궁했다. 이동녕은 급성폐렴으로 숨

훈이 이뤄지지 않았다. 의열단원·임정의원으로 김원

지고, 송병조·차리석·이달은 치장의 구석진 산비탈에

봉의 비밀참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류자명은 귀

묻혔다. 임정세력의 분열도 여전했다. 김구의 한국국

국하려다 6·25전쟁으로 중국에 발이 묶였다. 그는 농

민당, 신익희의 조선혁명당, 조소앙의 한국독립당 등

학자로 중국 대학에서 근무하면서 조국의 통일을 그

이 우파라면, 김원봉의 조선민족혁명당, 류자명의 조

한으로 넘어가 김일성의 만주 빨치산 세력, 박헌영의

리다 숨졌다. 중국 호남농업대학에 그의 동상이 있

선혁명자연맹, 김성숙의 조선민족해방동맹, 최창익의

남로당 세력과 함께 ‘북조선’ 건국의 일원이 된다. 김

고, 자식들도 중국에 산다. 그는 남북 모두로부터 건

조선청년전위동맹 등은 좌파로 분류된다.

두봉은 김일성종합대 초대 총장, 최창익은 재정상을

국훈장과 국기훈장을 받았고, 다행히 대전현충원으

지내지만 1956~1958년 연안파 숙청으로 잊혀진 인

로 돌아왔다.

그래도 치장에서 임정이 이룬 성과는 좌우합작 과 한국광복군 창설이다. 답사단 조범래 부단장은

물이 됐다.

일제 패망 후 북으로 간 임정 요원들은 한때 ‘높은

“1939년 8월 7당 합작회의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1940년 9월 충칭에 도착한 임정은 각 정당이 연합

자리’를 차지했지만 대부분 숙청됐다. 남에 있던 여운

9월 5당 합작회의를 거쳐, 1940년 5월 3당 합작회의

해 연화지 청사를 마련하고 해방 후 귀국할 때까지

형은 1947년 7월, 김구 역시 49년 6월 암살됐다. 좌우

에서 김구가 주석에 취임하고 광복군 창설을 결정했

머물렀다. 충칭에서 임정이 이룬 성과는 군의 ‘자주

합작에 매진했던 김규식·조소앙·김의한 등은 북에서

다”면서 “이때야 비로소 임정이 당·정·군을 완비하게

권’을 되찾은 것이다. 조선의용대 80%가 중국공산당

사망했다. 파리에서 독립운동과 해방 후 좌우합작 운

됐다”고 말했다.

으로 가버린 것에 충격을 받은 장제스는 한국광복군

동을 벌이던 서영해는 1956년 상하이에서 ‘실종’됐다.

에 ‘오직 아국(국민당) 최고 통수의 군령만 접수한다’

임정 27년을 지탱한 그들이 광복된 조국에서 얻은

는 ‘9개 준승(準繩)’을 만들었다. 작전권을 중국 국민

것은 영광이 아니었다.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의 갈

김원봉은 한국광복군 부사령관이 됐지만 이 과정에

당이 가진 것이다. 이에 임정 요인들이 강력하고 집요

등과 반목, 그리고 암살과 숙청의 연속이었다. 그러

서 한글학자 출신의 김두봉을 비롯해 최창익 등이

하게 항의해 1944년 8월 작전권을 찾아왔다. 이만열

나 그들이 27년간 중국 대륙에서 실천했던 정신을

조선의용대 세력 80%를 이끌고 중국공산당이 있는

단장은 “나라 없던 광복군도 작전권을 갖기 위해 그

기리는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임정 답사단이 그것이

옌안(延安)으로 가버렸다. 이들은 연안독립동맹을 결

리 노력했는데 독립한 정식 정부에서 창군 70년이 넘

다. 그들은 ‘독립된 조국, 통일된 나라’라는 임정정신

성해 중국혁명에 큰 공을 세운다. 이들은 해방 후 북

는 우리 국군이 아직 작전권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

을 잇고 있다.

군의‘자주권’되찾은 충칭 임정

10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09


전·면·광·고

11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사춘기 치은염·치주염 각별히 조심!

은 나이가 들어 치아가 변색된 경우에는 치

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매번 양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신체에는 프로게스

아 미백 시술이 효과가 좋지만 약물이나 외

치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물을 마

테론과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해 잇몸

부 손상으로 인해 검거나 푸르게 변색된 경

시거나 입 안을 헹궈내는 것이 좋다. 특히 콜

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잇몸이

우에는 미백 시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

라나 홍차, 커피 등을 마신 뒤에는 꼭 물로

민감해져 음식물이나 자극에 더 큰 반응을

다. 따라서 일찍이 미백에 신경을 쓸 필요가

헹궈내는 습관을 기르자.

보인다. 이때 구강 위생을 등한시하고 제때

있다.

치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이 붉게 붓고

화이트닝 치약은 산소를 발생시키는 플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사춘기 치은염이

라이드가 함유돼 치아 사이에 낀 노폐물과

임신 중에는 초기 3개월과 말기 3개월에

나 치주염이 생길 수 있다.

플라크를 없애주면서 치아를 하얗고 깨끗하

치과 치료를 삼가는 것이 좋다. 초기 3개월

사춘기 치은염이 발생하면 일단 마우스 린

게 유지해준다. 브라이트닝 필름은 미백제

동안에는 태아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와 항생제 사용을 통해 공격적인 잇몸 치

가 들어 있는 필름을 이에 붙여 치아 표면

시기이고, 말기 3개월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

료를 해야 한다. 사춘기에 심한 다이어트를

에 있는 수분에 의해 미백제를 치아 내부로

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4~6개월 정도가

하는 경우 섬유질이 부족해져 심한 충치가

자연스럽게 흡수시키는 방식이다. 그 밖에도

치과 진료를 받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고

생기고 영양 부족으로 구강 조직이 잘 복원

치아 미백과 항균에 좋은 페퍼민트, 세이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감염이 있거나 잇몸

되지 않아 심한 잇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타임, 스피아 민트 등 허브를 말려 가루를

통증이 있다면 임신 중 어느 시기라도 즉시

따라서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낸 뒤 치약에 뿌려 칫솔질을 하는 허브 테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 구강 위생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피도 좋은 방법이다.

임신 중기나 말기부터는 호르몬 변화로 잇

하얀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임신 치은염이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선, 하루에 3회 3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더욱 구

보통 치아 변색의 가장 큰 원인은 커피나

이상 꼼꼼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치아의 변

강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치주염이 심한 산

콜라, 포도주스, 녹차 등의 색소가 강한 음

색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또

모는 조산이나 미숙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

료 혹은 흡연이다. 음식물에 의한 착색 혹

매일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사이에 낀 노

으므로 임신 전 잇몸 치료를 하고 치과 검

청년기 하얀 치아가 진짜 미인의 기준

www.juganphila.com

임신기 초기·말기 3개월은 치료 피하라!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1


건강 정보 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흡연

데도 없다. 단지 찬물을 먹으면 시릴

은 태아의 치아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때가 있다.

▶▶치석이 치아의 표면에 매우 많이

때는 수술을 한 후 보통 사람과는 다른

달라붙으면서 침착된 치석이 잇몸을

칫솔질 방법과 특수한 도구 사용, 주기

▶▶대부분 이런 경우는 없지만 단지

자극해 치아 주의의 잇몸에 염증이 생

적인 검진 등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

치아에 치석(석회화된 침착물)만이 부

긴 것이다. 스케일링을 해 치석을 제거

하다. 요즘에는 치아 주변의 없어진 뼈

착된 상태다.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

한 뒤 잇몸의 염증이 가라앉는 정도를

들을 재생시키는 시술도 있지만 100%

폐경기가 되면 침의 양이 줄어드는 경

치석 제거 시술)을 받으면 된다. 어떤 이

보면서 잇몸 치료를 해야 한다.

성공하지는 못한다.

우가 많다. 전에 비해 복용하는 약이 늘

들은 스케일링을 하면 이를 망가뜨린다

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약의 부작용으

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

3 풍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

4 앞니의 치열이 흐트러져서 보기 흉

로 침의 양이 줄어 치아 뿌리 부분에

다. 치석이 이미 잇몸을 벌리면서 치아

잇몸에서 피가 나고 혀로 치아 주변을

충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

들의 뿌리를 드러나게 했기 때문이다.

살짝 빨아보면 찝찝한 맛이 나며, 아침

거울로 입 안을 보니 앞니가 다른 사

줄 수 있다.

폐경기 정기적 스케일링 필수!

한 경우

주 이를 닦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불

치석 제거는 1년에 한 번 정도가 적

에 일어나면 입 속에 피가 묻어 있는

람과 달리 서로 포개져 있거나 들쭉날

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폐경기에는 비

당하다. 평생 한 번도 치석 제거를 하

것 같다. 또 가끔 피곤하면 잇몸이 풍

쭉해 미관상 보기가 안 좋다.

타민 부족이나 틀니로 인한 캔디다 감

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가 흔들리

선처럼 부풀고 치아가 어느 날부터인지

▶▶태어날 때부터 치열이 고르지 못

염,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혀나 구

기 시작해야 치과를 찾는 이들이 있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또 찬 음식은 이가

한 경우다. 대개 유년 시절에 젖니를 갈

강 조직이 뜨겁게 느껴지는 증상들도

데 그때는 이미 늦었다. 치석을 방치해

시려서 먹지를 못한다.

때 앞니들을 교환하고 나면 치열이 들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을

서 이가 흔들리게 되면 발치 외에 별

찾아내어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러므

폐경기에도 역시 구강 위생에 신경 써

로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야 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관리를

중요하다.

▶▶잇몸병이 잇몸에만 국한되지 않

쭉날쭉한 경우가 있다.

고 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에까

8세에서 12세까지는 영구치로 교환

지 진행된 경우이므로 고

하는 시기이고, 이때 교정 치료를 하게

도의 잇몸 치료를 필요

되면 조기에 치열을 정상으로 바꾸어

로 한다. 물론 치료 후

줄 수 있다. 다른 치과 질환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치아의 흔

교정 치료 대상자는 반드시 치과의사

칫솔질을

들림은 감소되지만

만이 판별할 수 있다. 따라서 젖니를 영

1 치주염의 원인인 치석이 있는 경우

할 때마다 잇몸에서

이미 없어져버린 치

구치로 교환하기 시작하는 8세 정도에

거울로 입 속을 들여다보니 앞니 안

피가 난다. 또 찬물

아 주변의 뼈는 다

치과에 내원해 교정 치료 여부를 미리

쪽으로 노르스름한 띠 모양의 무언가

을 먹으면 이가 시린

시 재생되지 못하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가 붙어 있는데 아무런 통증도 없고

데 피곤하거나 하면

로 매우 안타까운 상

치아 자체는 까맣게 썩은 데가 한 군

더 시린 것을 느낀다.

태라고 볼 수 있다. 이

해야 한다.

2 풍치의 초기 단계

혹시 나도? 치주 질환, 자가 진단

112

아침에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5 초기 상태의 충치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어금니의 윗면(씹는 면)이나 바깥

통증이 가신다.

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잇몸 질환이

쪽 면 혹은 안쪽 면에 새까만 점(직경

▶▶마치 응급환자가 의식만 있는 채

생기면 잇몸 상처 부위로 세균 등 감

1mm 정도)이나 혹은 시꺼멓게 비쳐 보

로 응급실에 들어온 경우와 같다. 치아

염원과 염증 산물들이 들어와 혈류를

이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전혀 아프지

는 수술을 받아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타고 전신으로 퍼져 당뇨병과 심혈관계

않고 찬물이나 뜨거운 국을 먹어도 아

고 보면 된다. 치료 방법은 치수까지 침

질환 등 전신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잇

무런 증상이 없다.

범한 충치를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이지

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장마비로 사

만 깊이 병들었으므로 치료를 하더라

망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10배 이상 높

도 치아가 살아날 확률은 반반이다.

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의 충치다. 빨리 치과를 방문 해 썩은 부위를 갈아내고 그 부위를 특 수 재료로 메우면 된다. 물론 썩은 정도

산후조리 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치과

에 따라 치과용 마취주사를 맞기도 하

8 치아의 뿌리를 넘어서 염증이 뼛속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모유 수유를 한

지만 요즘 치과용 마취는 엉덩이에 맞

까지 진행한 경우

다면 치과의사와 상담해 수유로 전파

는 것보다 10분의 1만큼도 아프지 않 다.

6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초기 단계) 어금니를 살펴보니 구멍이 크게 나 있

앞선 과정을 모두 거쳤는데 끝까지 치

넣고서 평생 쓸 것으로 생각하는 환자

되지 않는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

과에 가지 않고 오기로 버텼더니 이제

가 있는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

하다.

는 더운 것이나 찬 것을 마시거나 가만

이다. 보철물을 완벽하게 믿을 수만은

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게다가 썩은 이

없기 때문이다.

의 잇몸까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Q 임신 초기에 치과 진료를 받으면

보철을 하는 재료는 금이 포함된 것

유산할 확률이 높아지나? 임신 기간

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시리고 통

▶▶해당 치아는 죽었다고 봐도 과언

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금이 우리 몸과

을 3기로 나누어볼 때 초기 3개월간은

증이 있다. 하지만 음식을 먹지 않을 때

이 아니다. 빼버릴 수밖에 없다. 그렇지

가장 친화성이 좋고, 치과의술이 개발

임산부가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기

는 아프지 않다.

않으면 염증이 계속되어 뼛속까지 곪게

된 이래 금보다 더 좋은 재료는 아직

간이다.

▶▶중기 이상의 충치다. 썩은 부위가

된다. 그러나 이를 빼는 것만으로 해결

없다. 그러나 금은 색깔이 노랗게 보여

태아가 자궁에 자리 잡고 기본 장기들

치수(치아의 신경이 있는 부분)를 이미

되지는 않는다. 발치한 뒤 1, 2개월의

서 보기가 안 좋다는 단점이 있다. 물

이 생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

침범하고 있으므로 치수 치료라는 과

치유 기간을 거쳐 이를 뺀 잇몸이 정

론 요즘에는 금속의 표면에 세라믹을

기에 태아의 중추신경계와 심장, 눈, 귀,

정을 거쳐 치아를 금속으로 덮어씌우

상적으로 아물었다고 판단된 직후, 발

입혀서 치아와 유사해 보이게 하는 특

팔다리 등의 기관들이 완성되기 때문

기까지의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치한 양옆의 치아를 갈아서 텅 빈 자

수한 보철도 있지만 비용이 고가라는

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산될 확

과정부터는 치료비가 많이 든다.

리에 의치를 새로 만들어줘야 한다. 이

부담이 있다.

률이 높고, 태아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

른바 보철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고,

7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말기 단계)

한 번 보철 과정이 시작되면 그 보철물

이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임신 초기

Mini Interview

에는 가능한 한 치과 진료를 받지 않

위의 단계를 이미 거쳤는데 끈질기게

은 수명이 있으므로(보통 5년 정도) 수

Q 산후조리 기간 중에 치과 치료를

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이거

참고 견뎠더니 찬 음식을 먹거나 얼음

명이 다 되었을 때 보철물을 다시 제작

받아도 될까? 산후조리 기간 중에는

나 다태아임신 중인 산모들은 치과 진

을 먹어도 전혀 반응이 없다. 음식물이

해야 한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폐차 후

정상적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료 전 산부인과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썩은 부위에 조금 끼어 들어가서 불편

혹은 중고차를 팔고(유감스럽게도 치

임신 중에는 입덧 등으로 치아관리를

병원에 가야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

하기는 해도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아를 살 사람이 없어서 중고 치아는 값

소홀히 하게 되고, 호르몬의 급격한 변

다. 꼭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면 방사

그러나 뜨거운 것만 먹으면 아파오기

이 0원이다) 새 차를 구입한다고 생각

화로 치아나 잇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

선 방호복을 입고 촬영해야 한다. 임신

시작해 이때는 얼음물을 물고 있어야

하면 된다. 간혹 보철 치아를 한 번 해

으므로 산후조리 기간이라도 치과 치

후반기에는 태아의 부피가 커지기 때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3


건강 정보 문에 간단한 진료만 하는 것이 좋다. 치

더 잘 생기나? 임신 중에는 호르몬에

기간 중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로 하기 때문에 산모의 치아에서 칼슘

과 의자에 오랫동안 바로 누웠을 때 하

급격한 변화가 생겨 잇몸이 들뜰 수 있

도 가끔 있다. 따라서 출산 후 치과 질

이 빠져나간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대정맥이 태아에 눌려 산모가 실신할

다.

환들이 더 악화되기 전에 바로 치료받

사실이 아니다. 치아는 뼈와 달리 리모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자궁 점막뿐

는 것이 중요하다.

델링이 되지 않으므로 임신 중 칼슘이

치과 응급 치료는 임신 중 어느 때라도

만 아니라 잇몸 점막도 두껍게 부풀어

받을 수 있지만 복잡한 치료는 임신 초

오를 수 있고 잇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Q 출산 후 칫솔질을 해도 되는가? 간

입덧으로 인한 위산 역류로 치아 표면

기와 말기보다는 중기에 받는 것이 더

세균이 더 번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

혹 출산 후 칫솔질을 꺼리는 분들도 있

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이를 보호해주

안전하다.

다가 태아 발육에 필요한 칼로리를 조

지만 출산 후 칫솔질을 잘하는 것은 매

는 음식을 많이 먹고 불소 치료를 받는

달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자주, 많은 음

우 중요하다.

것이 좋다.

Q 임신 중에 사랑니를 뽑아도 괜찮을

식을 섭취하면서 칫솔질은 덜 하기에

임신 중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과 입

치즈, 호두, 생선과 육류 등 치아에 좋

까? 임신 중에 사랑니가 아프면 매우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다.

덧으로 인한 위산 역류로 치아가 상한

은 음식들은 단백질이나 지방, 인, 칼슘

당황하게 된다. 사랑니 발치는 산모가

그러나 임신 중 잇몸 질환은 조산의 위

경우도 많으므로 이를 잘 닦아야 한다.

을 많이 함유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아닌 정상인에게도 복잡하고 힘든 치

험성을 3~8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므

잇몸이 붓고 피가 나온다면 치과에서

역할을 한다.

과 치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중

로 임신 중 구강 위생관리를 더 철저히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백질은 치태 안에서 요산을 형성해

에도 사랑니를 안전하게 발치할 수 있

해야 한다. 만약 임신 중 잇몸이 붓거나

부드러운 산모용 실리콘 칫솔을 사용

충치에 강한 알칼리성 환경을 만들도

으므로 사랑니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

아픈 증상이 생기면 치과를 방문해 스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너무 부드러운

록 돕는다. 치아 표면에 형성된 얇은 지

프다면 임신 중이라도 치과 진료를 받

케일링이나 잇몸 치료를 받도록 하자.

칫솔은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장기적으

방의 막은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인

로는 잇몸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단점

과 칼슘은 재석회화를 도와주어 치아

아야 한다. 극심한 사랑니 통증으로 인

빠져나가는 일은 없다. 하지만 임신 중

한 스트레스는 태아에 더 해로울 수 있

Q 산후 치아관리는 왜 중요한가? 임

이 있다.

표면을 강하게 해준다. 우유는 치아 표

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 사랑니 주위 잇

신 중에는 자주 음식을 먹지만 몸이 힘

산후에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면에서 칼슘이 녹는 것을 줄여주지만

몸이 붓고 아픈 지치주위염이 생기면

들어 칫솔질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올바른 칫솔질

탄산음료는 치아를 부식시킨다. 그러

잇몸을 청소하고 소독해주는 드레싱

많다. 또 웬만한 충치나 잇몸 염증 치료

과 치아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한

므로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치아

치료를 받으며 증상을 완화시킨 뒤 상

는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 치

다.

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며 불소

대적으로 치료가 안전한 임신 중기에

과 질환을 악화시키기 쉽다. 그러므로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다.

산후에는 전반적인 치과 검진을 통한

Q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치아에

몸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채소

진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 시기를

서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말이 사실인

와 과일, 고기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

놓치고 다시 임신을 한 산모가 재임신

가? 임신 중 태아가 칼슘을 많이 필요

는 것이 중요하다.

Q 임신 중에는 충치나 잇몸 염증이

11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임신 중에는 잇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5


건강 상식

운동할 때는 이어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땀을 흘리면서 사용하는 이어폰은 귀 건강에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는 피부 중 세균 감염률이 가장 높 은 곳 중 하나다. 외이도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고대구로병원 이비

밤에 작은 스탠드 하나만 켜 두고 책을 읽을 때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이 는 사실과 다르다.

인후·두경부외과 송재준 교수는 "운동하면서 이어폰을 끼면 통풍이 안 돼 습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독서할 때 주변 환경이 밝고 어두운 것은 시

도와 온도가 둘 다 올라간다"며 "운동으로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땀까지 흘

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상대적으로

리면 세균에게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또 "이어폰 청결이 불량하다

눈 주변 근육이 더 긴장해 피로도가 높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고 했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가렵거나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 다. 외이도염 증상이 있는데도 운동할 때 이어폰을 계속 끼면 자칫 청력 저하 로 이어질 수 있다. 송재준 교수는 "심하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돼 중이염·난청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이어폰 사용을 피하고, 만약 사용한다면 짧게 사

즉, 눈의 피로가 시력 저하로 와전된 것이다. 단, 책이 아닌 휴대전화 같은 IT기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균형 원장은 "IT기기는 책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데, 이중 일부 파장은 망막 세포에 손상을 줘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며 "자기 직전 불을 끈 상태로 2~3시간씩 IT기기를 보는 사람은 망막이 손상받거나, 시력이 나빠진다는 연 구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용하고 귀와 이어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땀이 들어갔다면 충분히 말린 다음

낮 시간대거나, 주변이 밝으면 동공이 작아져 빛 유입이 덜하다.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변 환경이 어두우면 동공이 커진 상태라 빛 유입도 많아진다.

11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시니어

2013년 이근후(李根厚·85) 이화여대

들을 따로 만나 함께 추억하고 감사를

의과대 명예교수가 펴낸 책 ‘나는 죽

나누고 싶었죠. 그렇다고 ‘팔순이니까

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40

만나자’ 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할 것

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스테디

같아 헤어질 즈음 ‘사실 오늘이 내 팔

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당시 책

순이야’라고 얘기했어요. 그 해가 내 팔

의 서두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컴퓨

순인 건 맞으니, 거짓은 아니잖아요.(웃

터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했던 이 교

음) 살면서 돌, 결혼, 환갑, 칠순… 그렇

수. 그러나 최근 저서 ‘어차피 살 거라

게 따져보니 나를 위한 잔치가 얼마 없

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네요. 몇 안 되는 기념일까지 지루하게

에서는 시력이 나빠져 컴퓨터를 할 수

보내지는 마세요. 찾아서 누리려 하면

없다고 털어놨다.

얼마든지 재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상실감이 적지 않았지만 그는 늘 그렇

늘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그가 계획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즐거움

하는 다음 기념일은 또 어떤 모습일까?

을 찾아냈다.

이 교수는 아직 뚜렷하게 정하지는 않 았지만, 상상 중인 일이 있다고 귀띔했

이근후 교수는 오래전부터 삶의 어려

다.

움이 닥칠 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선배 교수가 출판기념회에서 ‘

라는 말을 상기했다. 눈을 씻고 찾아보 면 어떤 고통의 상황에도 그것을 견뎌

는 만큼만 즐기겠다고 마음먹으면 부

수록 털어내야 할 감정 중 하나로 ‘원한’

와주셔서 고맙다. 내가 여러분에게 살

낼 만한 즐거움은 존재했다는 것이다.

담이 없죠. 취미를 찾고도 실천이 없으

을 꼽았다. 흔히 원한은 ‘타인을 용서함’

아생전에 받는 문상으로 이해하겠다’

그런 그가 인생에서 얻은 깨달음 중 하

면 초조하고 머리만 복잡해지잖아요.

으로써 해결되리라 여기지만, 그는 진

고 하시는 거예요. 생각해보니 죽으면

나는 ‘인생의 슬픔은 일상의 작은 기쁨

여유로운 마음으로 야금야금 실천해

정한 용서란 ‘자신을 용서함’으로써 이

나는 모르는 거잖아요. 해외 TV 프로

으로 인해 회복된다’는 사실이었다.

보세요. 가랑비에 옷 젖듯 점차 즐거운

뤄진다고 말했다.

그램 중에 주변 사람에게 가짜로 자신

“컴퓨터로 해오던 일이 너무나 많았

일들이 눈에 띌 겁니다.”

는데, 시력이 떨어져 이제는 못하게 됐 어요. 청탁받은 원고들도 있던 터라 난

노여움과 원한에서 벗어난 자유

“남을 용서하는 건 반푼어치 용서입

의 부고를 알리고, 장례식을 몰래 지켜

니다. 한 지인이 자신은 어머니에 대한

보는 장면이 있었어요. 이런저런 반응

분노가 많았는데, 다 용서했다고 말하

을 보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런

감했죠. 할 수 없이 대학생 손주들에게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

더군요. 학창 시절 어머니가 가사도우

것들에서 착안한 건데, 아직 말은 못했

내가 구술한 것을 타이핑해 달라고 부

다’를 펴낸 후 이 교수는 줄곧 “어떻게

미 일을 하며 자신에게 소홀했다는 게

지만, 친한 선배에게 서로 조문을 써서

탁했어요. 아르바이트로 시급도 챙겨

그렇게 즐겁게 살았느냐?”는 질문을

이유였죠. 저는 그건 진정한 용서가 아

한 번씩 읽어주자고 하려고요. 죽은 사

줬고요. 손주들은 용돈벌이이든, 할아

받아왔다. 그럴 때마다 그는 “내가 언

니라고 했어요. 어머니에 대한 용서로

람은 들을 수 없으니 그게 더 의미 있

버지를 도와주고 싶어서든 나름의 이

제 즐겁게 살았다고 했나, 즐겁게 ‘살고

끝나는 것이 아닌, 어머니를 미워하는

지 않을까요? 그야말로 살아 있을 때

유로 오겠지만, 그 핑계 삼아 아이들과

싶다’고 했지”라고 답했단다. 비슷한 편

맺힘이 내 마음에 있었다는 그 자체까

잘하자 이거예요.”

대화하니 좋습니다. 시력의 상실은 고

견(?) 중 하나는 그를 ‘무한 긍정의 아이

지 용서하고 미안하게 여겨야 한다는

그는 끝으로 “여생이 짧다고 느낄수록

통스럽지만, 그 슬픔을 손주들과 함께

콘’으로 바라보는 것. 이 교수는 “누구

뜻이었죠. 온전한 용서는 곧 자유를 줍

현재의 소소한 재미를 마음껏 누리길”

하는 시간으로 즐겁게 달래고 있어요.”

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

니다. 자유로운 사람이 돼야 비로소 편

당부했다.

이 교수는 삶의 즐거움은 마음만 먹으

하게 마련”이라며 “다만 화가 나는 상

안한 노후를 살아갈 수 있고요.”

면 주변에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고

황이라도 크게 노여워 않고 부드럽게

조언한다. 그러나 ‘앞만 보고 살아왔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비쳤

고 토로하는 중장년 세대의 경우 ‘즐기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힘들었던 일도 ‘지나보니 즐거웠어’라 고 느끼곤 하죠. 그러나 그건 젊을 때

마지막 밥 한술처럼, 맛나게 살기

이야기예요. 나이 들수록 ‘지나보니’가

이 교수는 노여움, 원한 등 부정적인

어려워요. 그래서 그날그날 재미를 찾

는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곤 한다. 그런

“사람이 이중적인 게, 나이 든 거 몰

감정을 슬기롭게 승화하는 방법은 ‘유

아야 합니다. 죽음은 당연히 두렵죠. 그

이들에게 이 교수는 ‘야금야금 실천하

라주면 서럽고, 노인 대접받기는 싫고

머’라 일컬었다. ‘어차피 살 거라면, 백

러니 그 불안을 이겨낼 정도의 즐거움

기’를 권했다.

그래요. 그렇게 이런저런 이유로 나이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에 소개

이 있어야 해요. 젊어서는 쌀 한 가마

“우리 중장년 세대는 삶의 의미를 직

들수록 ‘노여움’이 생기게 되죠. 가능한

된 그의 ‘팔순 기념일’ 일화에서도 그의

니 가득한 듯한 인생을 살았는데 그 쌀

업을 통해 찾아왔기 때문에 은퇴와 함

한 즐거운 쪽으로 상황을 만들어가려

유머러스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을 아무 생각 없이 퍼먹다가 이제 바닥

께 큰 혼돈과 상실을 경험하게 되죠. 이

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화내고

“80년 세월을 살아왔는데 생일 하루

이 보이니까 ‘아차’ 싶은 거죠. 우리가

때 덜 휘청거리려면 다채로운 취미를

후회하며 사느라 인생의 격을 떨어뜨

만 챙기기엔 아깝더라고요. 사람들 불

마지막 밥 한 숟가락 조금씩 아껴서 맛

갖는 것이 좋아요. ‘이 나이에 뭘 하나’

릴 필요는 없잖아요. 노여움에 갇혀 있

러놓고 비싼 밥 먹으면서 형식에 얽매

있게 먹을 궁리 하는 것처럼, 남은 인

하는 이들도 있지만, 나도 여든이 넘어

는 상황은 자신을 애먹이는 일이에요.”

이는 잔치는 더욱 의미 없다고 느꼈고

생도 맛나게 잘 나눠 먹는 재미를 찾

시작한 취미가 꽤 있어요. 뭐든 좋아하

이 교수는 ‘노여움’과 더불어 나이 들

요. 팔순 핑계로 1년 내내 소중한 사람

아보세요.”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7


시니어 하지만 노년의 외로움 대안으로 엮이는 인간관계에 도 한계가 있게 마련이고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파 생된 감당하지 못할 소외감과 박탈감 때문에 여유로 운 노년의 삶이 자칫 피곤 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체로 아끼던 물건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정리해야 하는데 의견이 모아진다. 생각나는대로, 보이는 대로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끊임없이 타인

않고 힘을 덜어주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 하자며 서

과 상호작용하며 부디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무에

로 다독이기도 한다. 내게 중요한 것들이 자식이나 다

붙어있는 가지들을 무조건 싹뚝 잘라 버리면 줄기가

른 사람에게는 쓸모없는 짐에 불과 하다며 ...

금방 시들어 버린다. 대신 여기저기 보기 흉하게 삐져 나무가 제대로 숨을 쉴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과의

여있다. 아끼던 물건은 하나씩 없애거나 버려도 그다

관계 또한 적당히 다듬어 주고 또 꼬여진 부분은 수

지 억울해 하지 않을것 같으나 일기장과 편지 만큼은

리를 해주게 되면 부담도 줄어든다.

대필요성에 대해 고민중이다. 근래에 들어 사람들과의 관계도 재정리가 필요하다 는 생각을 부쩍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멀리 있는 자식이나 소통이 어 려운 친척보다 오히려 나이를 먹으니 자연히 '은퇴' 라는 왕관을 쓰게되고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나 자주 보는 친구들이 여러

보상으로 받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

면으로 낫다는 내용의 글과 말에 귀가 솔깃 하기도

게 되니 그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노년 층으로

했었는데...

공감대를 쌓기도한다.

11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나와있거나 엉켜있는 가지들을 쳐내게 되면

기형식의 기록노트와 편지와 엽서다 서랍에 가득 쌓

나 갈 때 함께 데리고 가게 해달라는 유언 작성의 절

가끔 자리를 하게 되면 노후대책에 대한 사견 들로

나 관계에 신경을 쓰는 일이 무리이기 때문이다.

,버리고 정리하는 것이 사후에 자식들에게 폐 끼치지

미국땅을 밟은 1973년 그 다음 해부터 지금까지 일

분리가 되어있다.

시간은 많아도 에너지가 부족하면 남의 일 참견이

그 적당한 시기가 바로 은퇴 후이다. 막연한 모임이 나 만남보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관심있는 분야를 탐 색하거나 자주 사색한다면 오히려 격조있는 노년의 삶을 즐기게 될 것이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기도 하지만 많은 친 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된다' 는 성경구절의 의 미를 자주 떠 올려 보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관계의 한계를 처절하게 체험을 한 후에야 하나님을 찾게 되는가 싶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의 친밀한 접촉을 하게될

물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은

경우 건강한 노후대책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얻어 낸

아니라는 전제하에 사람도 짐이 된다는 생각과 자주

다는 확신을 갖기도 했는데...

마주하는 요즘이다. 이귀옥 요가 강사

www.juganphila.com


시니어

화가 난 것은 아닙니다.

있어도 조금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싸운 것도 아닙니다.

나는 아내의 마음속에 기대어 있고

그렇다고 권태기도 아닙니다.

아내는 내 마음속에 편안하게 누워있

50여 해를 한 몸처럼 살아왔는데 그 걸 모르겠어요?

그것은 산비탈을 타고 흘러내리는 개

울가의 물과 같더군요.

사랑이 식은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으니까요. 우리에게 더 이상의 오버된

누가 우리 부부를 보고 그러더군요.

행동과 말은 필요 없습니다.

한순간에 타올랐다가 한순간에 사그 라지는 불꽃 같은 사랑이 아니라

우리도 가끔은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그 물은 굽이굽이마다 퍼졌다가는 다 시 하나로 모여 끊임없이 흘러내리잖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79살 남자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은근한 온기가 오래오래 이어지는

구태여 서로 말로 표현해야 합니까?

물론 나보다 몇 살 아래인 아내도 행

군불 같은 사랑을 한다고요.

이제 인생 막바지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무사히 온 것에 신에게 감사

복할 겁니다. 아내의 저 미소를 보면 느

우리는 한 소파에 서로 떨어져 앉아

낄 수 있으니까요.

그래요.

www.juganphila.com

요.

드립니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19


전·면·광·고

12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21


생활 영어

640. There's no hot running water. (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

지 않았습니다. ) 653. This stain is blood. ( 이 얼룩은 피입니다. )

641. Three years is not much. ( 3년은 긴 세월이 아닙니다. )

654. This room is too small. Don't you have a bigger one?

642. Ten dollars is not much. ( 10달러는 큰 돈이 아닙니다. )

( 이 방은 너무 작습니다. 더 큰 것은 없습니까? )

643. Three runs is not much in baseball. ( 야구에서 3점은

655. May I have the bill? ( 계산서를 주시겠습니까? )

큰 것이 아닙니다. )

656. Do you accept a credit card? ( 신용카드를 받습니까? )

644. Bill and I are of the same age. ( 빌과 나는 동갑이다. )

657. What's this bill for? ( 무엇에 대한 계산서입니까? )

645. We leave home for school in a few minutes.

658. I'm sorry, this isn't my signature. ( 미안합니다. 이것

( 우리는 잠시 후에 학교를 향해 집을 떠납니다. ) 646. We reach Seoul Station in half an hour. ( 우리는 30 분 후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

은 제 사인이 아닙니다. ) 659. I'd like to extend my stay for a few days. ( 며칠 더 머물고 싶습니다. )

647. Get lots of sleep. ( 충분히 수면을 취하십시오. )

660. I'm leaving tomorrow. ( 내일 떠날 것입니다. )

648. Drink lots of liquids. ( 음료수를 충분히 드십시오. )

661. When do I have to vacate the room? ( 언제 방을 비워

649. I'd like to change my room. ( 방을 바꾸고 싶습니다. )

야 합니까? )

650. I'm still waiting for the breakfast I ordered.

662. I find it a little expensive. (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

( 주문한 아침을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

663. I've enjoyed my stay. ( 즐겁게 보냈습니다. )

651. There must be a mistake. These are not mine.

664. Where is the dining room? ( 식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

( 잘못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것들은 제 것이 아닙니다. )

665. Is there a snack bar here? ( 여기에 스낵바가 있습니

652. The stains have not been removed. ( 얼룩이 제거되

12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까? )

www.juganphila.com


섹시 유머 -야근오랜 백수생활 청산을 위해 현수가 한 중소기업에서 면접 중이다.

하다. "여보,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아" "뭐랬는데?" "쟤네들 또래 여자애들은 임신이 안 된데"

면접관 ; 우리 회사에서 일하려면 건 강 하난 끝내줘야 하는데... 야근 할 수

-걸레-

있어요?

외박하고 뻔뻔한 얼굴로 들어온 남

현수 ; 네 면접관 ; 그걸 뭘로 증명할 수 있지요? 현수, 종합병원에 가서 증빙서류 하나 를 떼어오기로 했다.

부인 ; 방에 들어오기 전에 목욕탕으 로가!! 빨래비누 던지며. 부인 ; 이거로 샤워해.

현수 ;(건네 주며) 진단서 보십시오

남편 ; 샤워하라면서 왠 빨래비누야?

현수가 떼어온 진단서 내용.

부인 ; 이 빨래비누는 걸레를 빠는 데 쓰는 거니까!

- 캐스팅 현수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5살 바기 아들녀석이 6살바기 여자아 이와 어른 흉내를 내고 있었다. 야한 비디오테이프를 아무데나 놓은 게 화근!

토크쇼에 세 명의 여자탤런트가 초대 됐다. MC가 이들에게 데뷔 동기를 세세하

"어떻게 남자가 여탕엘!!"

"지금 뭐하는 거야?"

"PD선생님이 저랑함께 목욕 한번 해

현수가 흐느낀다.

주면 캐스팅 한다고 했어요"

"제 금붕어가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 묻어 주려고요"

- 조크 -

"금붕어를 묻기에는 너무 크지 않니?"

대학을 막 졸업한 우수정이 카운슬링

었고, 또 한명에겐 수영장에서 수영하

면접관은 우수정에게 황당한 질문을

- 명예훼손 -

던졌다. 면접관 ; 4곱하기 9가 뭐지요?

해커가 경찰에 체포돼 취조 중이다.

순간, 당황한 우수정, 잘못 대답하고

경찰 ; 왜 남의 파일에 손댔지? 해커 ; 인터페이스버스 작용시, 포맷상

우수정 ; 35입니다.

잠재적 오류입니다.

우수정은 절망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 합격통지서가 집으로 배달돼 우 수정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저는 PD에게 목욕탕 안에서 캐스팅

경찰 ; 그래서 어쨌단 거야? 해커 ; CPU의 바이러스상에 올라 메 모리 칩을 과다 접속으로 일시적 혼란 을 막아본 겁니다.

오답을 댔는데 왜 함격을 시킨거지요? 면접관 ; 당신의 유머감각(조크)이 최 고였소.

경찰 ; 김 형사! 이 새끼 구속시켜! 해커 ; 아니 왜 그러십니까! 지금까지 설명을 했잖아요. 제가 아니라고. 경찰 ; 넌 우리 경찰의 명예를 훼손 시 켰어!

마지막 한명까지 MC는 질문했다. "어디서 캐스팅 됐나요?"

"금붕어가 아빠 뱃속에 있어서 그래 요. 매운탕을 끓여 드셨거든요"

회사에 입사원서를 제출했다.

우 ; 저는 아주 쉬운 문제에도 엉뚱한

있었다.

www.juganphila.com

에게 물었다.

에서 캐스팅 됐다는 소릴 들을 수 있

옆에서 아내 우수정이 위로한다.

잠시 후, 우수정 얼굴에 화색이 만연

"아니요. 남자PD로부터~"

급히 인사과에 전화거는 우수정.

다가 PD눈에 띄었다는 말을 들을 수

소에 전화해 볼게"

옆집 아줌마가 그 모습을 보고 현수

게 묻자, 한명에게는 PD로부터 버스 안

현수는 큰 충격 받은 상태. "여보, 너무 걱정마. 내가 청소년상담

"여자PD로부터 캐스팅 됐군요?"

만다.

야근 가능합니다'

- 임신 -

고 있었다.

편!!

몇 시간 후

'이 환자는 불면증이 매우 심하므로

됐습니다"

- 금붕어 -

해커 ; 제가 언제~??

현수가 마당에 구덩이를 아주 크게 파

경찰 ; 날 지금까지 갖고 놀았잖아!!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23


을 하실 경우 추후 본인에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I don’t want to talk to you. Please leave your information and I will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14

⦁망명을 신청하였으나 이민법원으로

일부터 뉴욕, LA, 시카고, 휴스턴, 마이

환송되어 최종적으로 망명 승인이 거

애미, 애틀랜타 등 전국 대도시에서 대

부되고 추방명령을 받으신 분들

대적인 불법체류자 색출 및 검거 작전

⦁추방명령을 받고 이민항소위원회

에 들어갔습니다. 16일자 뉴욕타임즈

(BIA)나 연방법원에 항소하였으나 기

기사에 의하면 이번 이민국 검거 작전

각된 분들

은 아직까지는 예상보다 미온적이었으

⦁과거에 국경을 통해 밀입국 시도를

며, 실제 체포까지 이루어진 사례는 계

하던 중 즉결 추방명령을 받고 추방되

획했던 목표치의 20-30% 수준이라고

었으나 다시 밀입국을 통해 미국에 재

합니다.

입국하여 체류하고 계신 분들

와달라.”

contact you later.”)

⦁“범죄건을 수사 중이다. 혹시 아는 사

영장이 없는 상황에서 요원이 집으

람인지 탐문조사 중이니 협조를 요청

로 들어오거나 또는 집주변을 배외할

한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러한 행위

절대로 이러한 유인책에 넘어가서는

에 동의하지 않으며 집을 떠나달라”고

안 됩니다. ICE 요원이 자리를 떠나지

정중하게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I do

않고 계속해서 집 앞에 있을 경우, 다음

not content to this. Please leave the

과 같이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house.”)

⦁문을 열어주지 않고 요원의 질문에

만약 체포된 경우, ICE 요원이 여권이

침묵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 신분증을 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지난 달부터 예고되었던 이번 기습작

이번 색출 작전의 유형을 보면, 대부

다수의 요원이 문을 두드리거나 위협

이는 추방절차를 보다 신속히 하기 위

전으로 인해 그동안 합법신분 없이 미

분 ICE 요원들이 이민국 시스템에 있는

하는 상황에는 침묵을 지키기 어려울

함이므로 평소 여권이나 신분증은 귀

국에 체류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 공

정보를 가지고 추방대상자의 가정집에

수도 있습니다.

중품과 함께 다른 곳에 잘 보관해두시

포에 떨고 계십니다. 먼저 이번 작전의

찾아가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

⦁요원에게 먼저 신분증 (뱃지 및 명함

기 바랍니다. 만약 변호인을 선임해놓

추방 대상이 누구인지부터 분명히 파

습니다. 이민당국의 체포 단속을 대비

등)을 문틈이나 창문으로 보여줄 것을

은 경우에는 변호인에게 연락할 수 있

악하셔야 합니다.

하여 아래와 같은 법적 권리 내용 및

요구하시고 이민국 (DHS or ICE) 소속

게 해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대응 요령을 숙지해두시기 바랍니다

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민국의 발표에 의하면, 이미 최종 추

이번 이민국의 추방 작전 과정에서

방명령을 받은 불법 이민자들로서 대

합법적으로 발부된 수색, 체포영장이

⦁문틈 또는 문 밑으로 영장 (warrant)

단속 대상자 외에도 추방명령을 받지

부분 남미 출신자들이 주된 타겟입니

없는 한 정부 요원이더라도 개인 가정

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시고, 영장에 판

않았던 분들까지 체포되는 경우가 발

다. 따라서 과거에 이민법원 추방재판

집으로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추방대

사가 서명했는지, 그리고 본인의 이름

생할 수 있어 염려됩니다. 따라서 합

을 통해 추방명령을 받은 적이 없을 경

상자의 집 내부로 잠시 진입을 시도하

과 주소가 제대로 기재되었는지 확인

법적 신분 없이 미국에 체류 중인 분

우에는 일단 이번 단속 대상에서 제외

거나 또는 추방대상자를 현관 밖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영장이 없거나

들께서는 평소 이민자의 권리 및 대응

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나오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

정상적으로 발급된 영장이 아닐 경우,

요령을 잘 숙지해두시고, 각종 이민단

다음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

습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유

대화를 중지하셔도 됩니다. (“I do not

체 핫라인 연락처 (https://www.nnirr.

요합니다.

인합니다.

want to answer any questions or let

org/~nnirrorg/drupal/sites/default/

you in.”)

files/immigration_hotlines_6.24.19_.

⦁“(추방대상자의 이름)가 집 안에 있

⦁과거에 추방재판을 받고 이민판사로 부터 추방명령을 받으신 분들 ⦁과거에 추방재판에 회부된 적이 있으

⦁만약 본인이 아닌 가족 중 누군가를

pdf)를 파악하여 가족분들과 공유해

찾을 경우 ICE 요원에게 연락처를 남

두시거나 필요시 추방전문변호사의 조

⦁“누구누구의 신원 도용건으로 조사

겨두면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이야기

언을 미리 받아두시는 것도 권해드립

중이다. 수사 협조를 위해 집 밖으로 나

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없다고 거짓말

니다.

는가? 잠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현관 밖으로 나와달라.”

나 재판에 참석하지 않고 궐석 추방명 령을 받으신 분들

12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지난 해 8월 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장로교회는 80년 전 신사참배 결의보

한다’고 판결한 것입니다. 정말 다행스

“9월13일 교단 총회가 열리면 총대의

통합측 총회는 명성교회의 목회 세습

다 더 큰 죄를 범했습니다. 당시는 일

런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원회에서 판결이 다시 뒤집힐 수 있습

이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제의 강제로 결의했으나 오늘 통합측

총회의 판결에 대해 명성교회는 어떻

니다” 그의 논리는 단순합니다. 이미 교

그 교단이 이미 2013년 9월 교회 세

재판국을 자의로 결정했기에, 통합 교

게 반응했을까요? 예상하시겠지만 당

단 총회에서 여러 번 판결이 뒤집히는

습 금지 결의를 870:81로 통과시키면

단 최대 수치의 날이자 가장 큰 불의를

장 불복을 선언했습니다. “명성교회의

일이 있었고, 만일 김삼환, 김하나 부자

서 세습금지법을 제정했지만 명성교회

범했습니다. 통합교단은 오늘자로 죽었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

가 이 문제를 총회로 끌고 가고, 판결을

와 김삼환 목사, 그리고 그 아들 김하나

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통합 총회가 재

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

자신들에게 맞게 뒤집지 않으면 교단

목사는 편법을 사용해서 2015년 목회

를 덮어쓰고 회개하여 오늘의 결의를

를 통한 민주적 결의를 거쳐 노회의 인

을 탈퇴하겠다고 할 때 교단에서 과연

직을 세습했습니다. 김삼환 목사가 개

무효로 돌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

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이므로 노회와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를 포기할 수

척설립했고, 제적교인이 10만이 넘는다

다. 주여, 통합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

총회와의 협력 속에서 김하나 담임 목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는 초대형 교회의 목회를 쉽게 포기할

옵소서.

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 없이

제가 속한 교단은 아니지만 저는 옥성

(총회 헌법 - 생략)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

득 교수의 결연한 사직의사와 교단이 1

옥성득 교수라는 분이 있습니다. 김삼

저는 1993년 4월 21일 통합측 평양노

이 교회가 내놓은 반응이었습니다. 아

년간의 싸움 끝에 내린 이번 결정을 존

환 목사와 같은 교단의 목사이자 역사

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러

버지에게서 명성교회의 목회를 물려받

중합니다. 통합교단뿐만 아니라 한국

신학자입니다. UCLA에서 아시아와 관

나 2018년 8월 7일 오늘자로 목사직 자

은 김하나 목사는 “하나님께서 저와

교회는 이번 일로 아주 중요한 위기 혹

련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의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법대로 사직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바란다.”

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법과 원칙, 말

의 목회세습이 불법과 자금력에 의해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25년 간 장로

고 말했습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이들

씀과 진리를 따라 결정하고 순종한다

진행되는 것을 보고 교단에 목사 사직

교회 통합측 목사로 지내게 해 주신 주

은 자신들의 불법에 대해 이렇게 자신

면 한국교화를 새롭게 하는 기회를 맞

서를 제출합니다. 좋은 글이고 오늘날

님께 감사드립니다. 불충한 종을 주여,

만만... 당당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경

이할 것이요, 대형교회를 포기하지 못

한국 교회의 고통스러운 치부를 잘 지

용서해 주옵소서.

험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성교회

해서 총회가 또 다시 돈과 힘의 논리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적하는 글이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

2018년 8월 7일 옥성득 올림

뿐만 아니라 목회를 세습한 만많은 교

에 순종한다면 한국 교회는 세상으로

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예수교 장

회에서 교단의 헌법이 아무리 그들의

부터 버림받고 짓밟히는 위기를 맞이하

이사야 6장 5절 / 통합 목사직 사직

로회 통합측은 오랜 논쟁 끝에 지난 8

세습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해도 그 법

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월 5일 총회 재판국에서 명성교회의 김

을 넘어서는 또 다른 힘이 있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통합측 재판국이 8:7로 명성교

하나 담임목사 취임을 불법 세습이라

예를 들어 교단 총회의 84%의 지지로

회 세습을 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이 판

며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국은 ‘

결의했던 세습금지법이 김삼환 목사의

결이 부당하므로 항의하며, 다음 총회

지난해 8월7일 명성교회 손을 들어준

아들과 교회에 대한 결정을 넘어서지

헌법에 따라 예장 통합측 목사직을 ‘자

원심 판결이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못했었습니다. 명성교회의 장로 중 한

의사직’하겠습니다. 세습 인정 판결로

있다’며 재판원 전원 합의로 ‘이를 취소

사람은 자신 있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25


전·면·광·고

12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27


수서원이라는 현판을 직접 내렸다.

경북 영주에는 무섬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멀리서 보면 ‘물 위에 뜬 섬’ 같다

수령 300~1000년의 적송(赤松)의 그

고 해서 물섬마을로 불렸는데, 언젠가

윽한 솔향을 맡으며 학자림을 걷다가

부터 ㄹ 받침을 떼고 무섬마을이 됐다

경렴정, 죽계천, 취한대,강학당 등을 기

고 한다.

웃기웃 둘러보다가 이곳에서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고, 참된 인간의 도리를 따

이 마을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

지던 선비 정신을 떠올렸다.

선’에 드는 곳이 있다. 무섬마을 전체를 태극 모양으로 에워싸고 돌아가는 낙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만나는 지점,

동강 지류의 내성천 위의 외나무 다리

봉황산 기슭에는 영주의 또 다른 힐링

다.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지

스팟 부석사가 있다. 소수서원이 유교

난 6일 이곳 외나무다리 위를 걸었다.

문화의 정수라면, 부석사는 불교 화엄

폭염으로 관광객이 거의 찾지 않은 덕

종의 근본 도량이다. 676년 신라 의상

분에 호젓하게 다리를 걸었다.

대사가 세운 국내 최고(最古) 목조 건

한 사람 밖에 다닐 수 없는 다리 위에

발을 담그고 하염없이 힐링을 만끽하

힐링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

물(무량수전), 국보 5점이 있는 곳, 의

잠시 멈춰 사방을 한 바퀴 빙 둘러보았

고 싶었지만, 사이 좋은 젊은 연인에게

고, 피부로 감촉을 느끼는 동안 일어난

상대사와 선묘 아가씨의 설화 등 수많

다. 숨이 막혔다. 더위 탓이 아니었다.

그 자리를 빼앗겨 버렸다.

다. 또 하나가 있다면 지적 욕구의 충족

은 이야깃거리에 마음은 한껏 풍요로 워진다.

구불구불 정감 넘치게 흐르는 맑디 맑

350년 역사의 무섬마을을 둘러보는

이다. 그런 점에서 영주만큼 힐링 자원

은 강물과 깔끔하고 넓은 백사장, 진초

것도 힐링에는 최고다. 만죽재, 해우당

을 두루 갖춘 곳도 드물다. 소백산, 태백

영주에는 자연이 준 힐링스팟이 또 있

록 숲과 대조를 이루는 여름 하늘, 그

등 조선시대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

산의 수려한 자연 풍광과 풍기 인삼, 영

다. 몇 년 전 소백산 기슭에 들어선 국

리고 하늘 끝과 맞닿은 태백산맥의 능

과 야트막한 담장, 어사화가 반겨주는

주 사과를 낳은 비옥한 토양과 물, 그리

립산림치유원(다스림)이 산림 치유를

선... 지난 2주 동안 일에 치여 잔뜩 굳

골목길을 유유자적 걷는 것도 재미가

고 유교 불교 문화의 절묘한 어우러짐

위해 조성한 치유숲길이다. 걸어서 15

었던 근육이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었

쏠쏠하다.

까지 두루 갖춘 곳이 영주다.

분 정도 걸리는 솔향기치유숲길부터 3

다. 잠시 멍 때리는 시간. 조금 있으니

무섬마을은 조선 현종 7년(1666년)

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

시간30분 코스인 문화탐방치유숲길까

발 아래로 물 소리가 들리고, 스치듯 지

이곳에 들어와 마을을 조성한 반남 박

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형님 뻘 되는

지 발길 닿는대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나가는 바람 소리가 들리고, 백사장 건

씨(입향조 박수)와 그의 증손녀와 혼인

소수서원이 영주에 있다. 풍기군수 주

가 될 수 있는 곳이다. 국립산림치유원

너편 무섬마을 카페에서 이름 모를 가

한 선성 김씨(입향조 김대)의 집성촌으

세붕이 조선 중종 38년(1543년) 백운

에서는 편백나무 향이 은은하게 풍기

수가 통기타에 맞춰 부르는 유행가 소

로, 현재 남아 있는 43채의 전통가옥

동서원을 지었는데, 나중에 퇴계 이황

는 숙박시설에 묵으며 다양한 숲치유

리가 들렸다. 다리에 걸터 앉아 강물에

중 26채에 주민이 살고 있다.

의 요청을 명종이 받아들여 1550년 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12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월간<山> 선정 100대 명산 중에 가

이처럼 독특한 환경이기 때문에 희귀

장 북쪽에 위치한 대암산(1,312.6m) 정

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멸종위기

상 능선에는 ‘승천하는 용이 잠시 쉬었

야생생물인 기생꽃, 날개하늘나리, 닻

다 가는 곳’이란 전설이 서린 늪이 있

꽃,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왕은점 표범

다. 국내 람사르 습지 제1호로 등재된

나비, 참매, 새호리기, 삵, 산양 등을 포

용늪이다.

함해 약 1,18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 다.

용늪이 한국에 존재하는 22개 람사르 습지 중 가장 먼저 등재된 이유는 국

비로용담, 대암사초, 애기개별꽃, 개통

내에서 유일한 고층습지이기 때문이다.

발, 한국좀뱀잠자리, 대암산집게거미는

해발 1,280m 능선에 습지가 형성된

오직 용늪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들이 다.

까닭은 특이한 기후환경 때문이다. 용 늪은 1년 중 절반 이상이 안개에 둘러

높은 생태적 가치로 인해 정부와 지역

싸여 있으며, 5개월 이상 평균 기온이

주민들은 일찍이 용늪을 보전하기 위

영하로 유지된다. 이처럼 낮은 온도와

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73년 천연기념물 246호 지정된 이

높은 습도가 유지되다 보니 용늪의 생 물들은 죽어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

년에 약 1mm씩 쌓여 평균 1m, 최대

다. 썩지 않다 보니 5,000년간의 생태

후 1989년 자연생태계보전지역 지정,

지 않아 썩지 않고 고스란히 쌓인다. 그

1.8m에 이르는 ‘이탄층泥炭層(스펀지

계 변화상을 지층에서 고스란히 관찰

1997년 국내 제1호 람사르 습지, 1999

렇게 반 만 년 동안 죽은 동식물들이 1

처럼 말랑말랑한 습지 지층)’을 형성했

할 수 있다.

년 습지보호지역 지정, 2005~2010년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29


여행 정보 태다양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입산통제부터 지난해 마무리된 생태 복원사업에 이르는 규제의 역사만 봐

꾸준히 고도를 올리자 어느 순간 졸

도 용늪의 생태적 가치를 짐작할 수 있

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다. 현재 2~3주 전에 양구군이나 인제

주민 가이드 이종배씨는 “여기서부터

군 군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오를

용늪 일원으로 바로 앞에 작은용늪과

수 있으며 탐방 가능 기간도 5월 16일

애기용늪이 있는데 지금은 훼손이 심

부터 10월 31일로 고정돼 있다.

해 복원 중”이라며 “현재는 큰용늪만 탐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큰용늪 입

작은용늪·애기용늪은 출입통제

구에 닿자 자연해설사 이원춘씨가 용 늪의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들려줬다.

대암산 용늪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보호단체 사단법인 ‘산과자연의 친

“용늪은 이제 막 야생화들이 기지개

구 우이령사람들’의 생태탐방에 7월 6

를 피는 시기입니다. 용늪에는 닻꽃, 끈

일 동행했다.

끈이주걱, 콩바름, 기생꽃, 제비동자꽃

용늪으로 가는 길은 서흥리와 가아리

등 많은 야생화가 살고 있지만 피는 시

양쪽으로 나 있으며, 이날 탐방은 서흥

기도 각각 다르고, 피어 있는 시간도 짧

리로 이뤄졌다. 진행을 맡은 우이령사

제음지>에 처음 대암산이라는 지명에

한 참가자는 “멧돼지들이 기똥차게 독

아서 보통 한 번 오면 한 종만 보고 갈

람들 회원 황영선씨는 “산행도 같이 즐

대한 기록이 있다”고 대암산의 유래를

초인 박새 군락만 피해서 땅을 파헤쳐

수 있어요. 오늘은 비로용담만 보실 수

길 수 있는 서흥리 코스가 인기가 많

전했다.

놓았다”고 신기해했다.

있습니다.”

다”고 말했다. 가아리 방면으로 갈 경

탐방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만나는

이날 가장 만발한 꽃은 참조팝꽃과

이원춘씨는 “그나마 8월 말부터 9월

우 개인 차량을 이용해 용늪 바로 밑까

건 장쾌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대암

숙은노루오줌이었다. 새하얀 솜사탕 같

초까지가 가장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

지 갈 수 있다.

폭포. 이씨는 “대암산 정상에서 흘러내

은 숙은노루오줌과 보랏빛과 분홍빛이

는 시기”라고 덧붙이며 데크로 이뤄진

서흥리 탐방안내소에서 주민 가이드

린 물줄기가 모여 떨어지는 폭포”라며

섞여 다닥다닥 붙어 핀 참조팝꽃이 탐

큰용늪 생태탐방로로 안내했다. 계단

이종배씨를 따라 탐방을 시작했다. 이

“옛날 무인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단련

방로 초입부터 정상까지 지천에 널려

을 내려서자 학교 운동장만 한 크기의

씨는 “대암산大巖山은 지명에서 알 수

하곤 했다”고 말했다.

있었다. 황영선씨는 “보통 5~6월에 피

큰용늪이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서 보

있듯 정상부가 큰 암석으로 이뤄져 있

등산객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했기

는 두 꽃들이 이곳은 고도가 높다 보니

기에는 평범한 풀밭 같지만 가까이 다

어 대암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며

때문인지 등산로는 깨끗했다. 사람의

7월에 피었다”며 “대암산 탐방로는 올

가서니 풀 사이사이 웅덩이에 물이 잔

“조선 영조 때 쓰인 <기묘장적>과 <인

흔적보다 멧돼지의 흔적이 더 많았다.

때마다 다른 꽃이 피어 있을 정도로 생

뜩 고여 있는 늪지였다.

13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1


리빙 포인트

13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지난 주에 입추가 시작되었고 엊그제, 말복이 지났으니 한 풀 꺾인 더위도 곧 지나가겠지요. 나라를 위해 길 한복판에서 떼 양 빛 과 싸우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시원해지길 갈구 하게 됩니다. 이번 글을 제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저희 선교 회에서 보내 준 글입니다.

듣고 일식도 안 먹는다.이게말이 돼?? 하시더군요. 많이 들.보셨겠죠?? 유대인과 많이 다 르더라구요. 우리 편 피해가 생기니 그 만하자는 말과 다를 바 없네요. 얼마 전 한국 강 소 기업협회 나 종 호

처음에 일본에서 재일 교포(약 100만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차면 언쟁이 생

명)들 중심으로 현대 차를 상당히 많

길 수 있으므로 로우키(저강도) 대응합

이 탔는데, 일본인들이 이렇게 말했다

시다. 이 시대의 애국은 거창한 것이아닙니

고합니다. "어, 조선차네.""식민지조센징이 만든

다. 일제 식민지 같은 피 눈물나는 과거

차는 타보니 어떤가요?"

회장이 최근 일본의 對韓 수출 규제 조

"수준에 맞지 않아서 거래를할 수 없

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생

치와관련해 발표한 글 중에 한 부분만

다" 고하였답니다. (삼성 스마트폰도 비

활 속에서 반성하지 않는 전범 기업 상

얘기를 하겠습니다.

슷한 상황)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 팔린

품을멀리하고 생활 속에서 우리 것을

그 분도 누군가 에게 받았다고 합니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홍보하는데가

현대 차는 영업과 무관한 한국 외교관,

아끼고 사랑하는 소소한 실천도 애국

다. 함께 읽으며 공감해 주시길 부탁 드

장 후원금을 많이 내는 회사가 유니클

현대 차 관련 회사, 유학생들이 타고 있

입니다.

립니다.

로, 도요타, 말보르등의 순위 입니다.

다고 합니다.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를 아시나요? 이름이 익숙하죠. 맞습니다. 현 일본 총리 아베는 아베 노부유키 의 친 손자입니다. 근데... 이 아베 노부유키가 해방이 되

근데 독도는 한국 땅 이라고 목소리

이렇게 일본인들은 평상시 한국상품

높이는 사람들이 유니클로 입고 도요

불매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

타 타고 말보르 핍니다.

는데, 한국에서는 일본 상품이 불티나

우리는 식민지였고 그들은 우리를지

말로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하면서

게팔리는 것을 보고 "역시 식민지 조센

배했던 우월한 선진국이라서 그런 건

실제 행동은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 것

징은 어쩔수 없어!"하고 비아냥거렸다

가요?

을도와주고 있는 꼴이지요.'

고 합니다.

어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무서운 예언

이런 말을 했습니다. 팩트가맞겠죠?

을 합니다.

유대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은

총,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서로이간질 하며 노예 적인 삶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글을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을 살 것이다.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정말 아베가 돌아왔네요. 어떤 분들은 불매 운동에 부정적인 분들도 있더군요. 스파이더맨도 안보고 일본 음악도안

www.juganphila.com

우리는 왜 불매 운동이 아닌평상시

● 왜 놈 들은 이러는데,,,, 한국은 일본 차를 1년에 4.5만대를 사 주는데 일본은 왜 한국 스마트폰을쓰 지 않는 가라고 묻자, 이렇게말하더군 요.

몸에 베인 일본 제품 안 사기를 못할 까요?

어렸을 때부터 일본 만화를보고 일본

이번 무역 공격 시도도 아베가한국인

제품을 사용하고 일본 문화에 익숙해

들이 일본 상품 없이는 살 수 없는 민

져서 그런 거죠. 저는 그게 무서운 것

족이라는 자신감이 뒷받침되었다고 합

입니다 .일본 차를타고 일본 제품을 사

니다.우리도이제는 일본 차를 보면도요

용하며 일식을 먹고 그들의 문화를 즐

다차, 렉서스, 혼다 등회사 명이나 브랜

깁니다. 문화의식민지가 되는 건 아닌

드를 부르지말고,그냥 "어, 일본차네"

지... 어쩌면 아베 노부유키는 우리들내부

"도요다가 전범 기업이었지" "나는 일본 차는 보면 기분이좋지 않

에 들어와 있는지도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가 박

다" 라고만 합시다. 너무 심하게 "쪽바리차"라고한다든가

경리님의글중에ᆢ (다음 편에 계속)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3


명사 에세이

우리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대로

다 바쳤겠냐?’라는 글이 있었다. 명예

뒷담화를 한다. 앞에선 따르는 척하지

말이 있다. 조직 생활 등에서 ‘튀면 주

라면 이미 정을 맞고 공직을 떠났을 수

훼손이었다. 서기관 승진을 앞두고는 ‘(

만 돌아서서는 딴소리다. 면종복배(面

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산다’는 의미

도 있는데, 용케도 서기보로 들어와 서

직원들이 힘들다고 하는데) 소통담당

從腹背)다. 그러나 언젠가는 진실이 밝

로도 쓰인다. 성격이 너무 곧거나 일에

기관으로 정년퇴임을 하며 그간의 희로

관 천년만년 할 거냐. 이젠 몸도 안 좋

혀지게 마련이다.

두각을 보이면 오히려 질투와 시기 또

애락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서였다.

으니 (서기관 승진) 내려놓으시죠’라는

33년여 공직생활 동안 ‘모난 돌’이었으

는 ‘안티’의 대상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

사실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조

말을 듣기도 했다. 누구보다도 나를 잘

니 셀 수 없이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 그

다. 모가 난 돌은 그걸 쪼아서 다듬는 ‘

직에서 자기 소신을 갖고 일관된 자세

아는 후배로부터였다. 너무 서운하고

럼에도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데

정’이 가해져 본래의 모습을 잃고 말며,

로 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저 귀

억울했다. 시기와 질투로 인한 ‘태클’은

는 나 나름의 원칙이 있었다. 첫째, 진

사람으로 치면 모난 사람은 정이 가해

에 거슬려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

사람이 있는 곳엔 늘 존재한다. 그런데

실한 자세와 정직함이다. 둘째, 공평함

져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적당히 양보하고 타협하며 두루뭉술하

무심코 던진 돌에 상처 입는 것을 넘어

을 유지하려는 균형감이다. 셋째, 문제

수도 있다. 으레 하는 말이려니 여기고

게 생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이기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의식을 갖고 소신을 갖되 정(正)반(反)

이 속담을 그냥 지나쳐버리기 쉽다. 그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낙오되거

일차적으로 내게 문제가 있었음도 반

합(合)의 합리성을 지향한 것이다. 넷째

런데 필자는 공직 생활 내내 이 말을

나 왕따를 당하기 일쑤다.

성한다. 두루뭉술하게 적당히 사는 지

긍정 마인드다.

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가슴에 담고 살았다. 공직에 첫발을 내 딛고 처음으로 부서를 옮긴 1987년의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이런 자세로 살다 보니 언제부턴가 ‘

필자는 ‘위장(僞裝)된 선(善)보다 솔직

독일 병정’이란 딱지가 붙었다. 독일 병

일이다. 전입한 신참(나)을 수개월 지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

한 악(惡)이 낫다’는 철학을 갖고 살아

정은 원칙대로 밀고나가는 사람을 비

본 선배가 한 말이 “함 주사, 모난 돌이

이 있듯,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봐주는

왔다. 대학(大學)에 나오는 ‘신독(愼獨)’

유해 일컫는 말이다. ‘모난 돌이 정 맞

정 맞는다”는 거였다. 일에 임하는 자세

이들이 있다. 사무관으로 승진했을 때

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있는 그대로

는다’와 같은 맥락이다. 독일 병정 같다

가 융통성 없이 원리원칙대로인 게 걱

다. 죽을 둥 살 둥 열정을 다해 그야말

진실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다. 면전에서

는 말을 들을 때는 부끄럽기도 했다. 하

정돼 한 말이었을 것이다.

로 신나게 일해 얻은 승진이었으나 주

는 ‘아니오(No)’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다잡는 데 동

그렇게 시작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변의 시기와 질투가 극에 달했다. 공무

예스(Yes)맨이 되는 게 조직 생활인지

기부여가 됐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

사실상 마무리했다. 7월 1일부터 1년간

원노조 게시판에 ‘사무관 승진을 위해

도 모른다. 용비어천가를 읊기도 한다.

것이다. / 함대진 前 서울 서초구 기획

공로연수에 들어가 내년 6월 정년퇴임

손바닥 지문이 닳았을 거다. 얼마나 싸

그게 처세술일 수도 있다. 그러고 나서

재정국장

13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벤허는

로 적이 되고 맙니다. 이 영화를 본 사

면서 치명상을 입습니다. 결국 벤허가

1959년에 개봉되었는데 남우 주연상

람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은 바로 벤허

승리하게 됩니다.

작품상 등 열 한개의 아카데미 상을

와 메살라의 전차경주 장면일 것입니

수상했습니다. 1만 명 정도의 엑스트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무대 위 에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무대 위에서

그런데 벤허 역을 맡았던 챨톤 헤스톤

이기고 지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있는

은 그 때까지 한번도 병거를 타 본 적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연출가이신 하 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라, 낙타 200마리, 말 2500마리가 촬

9분간의 전차 경주 장면은 보는 이들

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프로인 전자 경

영에 동원되었고 제작비가 당시에 최고

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가슴

주자들과 겨루는 것이 너무도 부담이

기록인 1,520만 달러였습니다.

을 뛰게 합니다. 메살라는 바퀴에 칼날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무대에서 승리 할 것인가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대인인 벤허와 로마인인 메살라는

을 장착한 그리스 전차를 몰고 나와 라

그는 자기의 걱정을 감독에게 털어놓

다만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끝까지 흔

어릴 적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로마로

이벌 전차를 파괴하는 등 승리를 위해

았습니다. 그러자 와일러 감독은 그의

들리지 않고 견고히 서 있으면, 하나님

떠난 몇 년 후에 메살라는 로마군 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입

어깨를 부드럽게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은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입

령관이 되어 유대땅으로 부임해 왔습

니다.

“여보게. 자네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니다. 승리는 내가 아닌 연출가에게 달

그는 마지막에 벤허와 수위를 다투면

다만 그 병거 위에 끝까지 굳게 서 있기

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벤허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것

서 벤허의 전차를 부수기 위해 전차를

만 하게. 그럼 내가 다 알아서 하겠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을 매우 기뻐했으나 메살라는 로마의

접근시키지만 역으로 자신의 전차 바

이것만 꼭 기억하게 어떠한 일이 있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영광과 황제의 권력만을 추종하는 사

퀴가 이탈했고 차량은 대파되었으며

도 끝까지 병거 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하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

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둘은 결국 서

말에게 끌려가다가 다른 전차에 깔리

네. 그러면 자네가 승리하게 될 걸세.”

니라."(잠언 16장 9절)

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5


전·면·광·고

13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배우 안성기(67)가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으

가 맞다고만 할 수 없으니 변화에 같이 가면서

로 오랜만에 관객을 만난다. 부드러운 외모와

그 위에서 뭔가 좋은 이야기를 해야되지 않을

따뜻한 이미지의 안성기는 오컬트 액션 영화 '

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 변화 위에 탄 느낌이다.

사자'로 주사위를 던졌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 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 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다. 62년 동안 배우로 살아온 안성기는 그 동안

사 ' 자' 속 구마사제 안신부는 익숙한듯 낯선 느낌이다. ▶ 구마사제인 안신부는 조금 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인물로 되야 될것 같았다.

수많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안성기는 50

워낙에 용후가 세계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영

대 60대가 돼서도 누구의 아버지가 아닌 배우

화적인 면도 있고, 캐릭터에 힘을 줬으니 영화

안성기로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

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안신부는 조금

번 영화 '사자'에서도 구마신부 역할을 맡아 새

현실적이고 인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안성기는 구마사제 안신

래서 구마할 때 쓰는 것도 다른 무기 없이 라틴

부 역할을 맡아 구마 활동을 하며 영화를 이끌

어와 성수 같은 실질적인 도구들을 사용했다.

어 간다. 그는 격투기 선수인 용후와 함께 케미 를 만들어가며 영화의 중심을 잡고 간다.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단순한 누구의 아버지가 아니라, 아직도 배우

▶ 영화 '청년경찰'에서 박서준을 처음 봤다.

로서 궁금한 캐릭터를 선택한다는 안성기를 만

그 영화를 봤을 때 강하늘과 너무 호흡이 잘 맞

났다.

고 액션도 좋았다. 좋은 느낌을 받고 시작했다. 영화 내에서 용후가 과묵한 캐릭터지만, 쉴 때

www.juganphila.com

사 ' 자'는 새로운 장르라서 도전이었을 것 같다

많이 웃고 떠들었다. 아무리 배우라고 해도 실

▶ 시대에 맞춘 변화다. 요즘 시대가 이런 것

제 뜸하다가 촬영을 하면 친한 척 하고 그런건

을 좋아하는 것 같다. 시대가 변화해 가는데, 내

잘 안된다. 현장에서 편하게 하려고 저도 노력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7


ENTERTAINMENT 했고 박서준도 신경을 많이 썼다. 서로 배려하면서 화

주로 선택하는 작품이 누구의 아버지가 할아버지

면 밖에서는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 같이 광주에 있

가 아닌, 특유의 롤이 있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을 때는 우연찮게 같이 운동도 하고, 야구 연습장에

선택 기준이 있나.

가서 야구도 하고 되게 좋았다.

▶ 저는 단순한 누구 아버지 이런 것은 매력 없어서 못한다. 최근 한 독립영화에서는 할아버지 역할을 했

평소 이런 오컬트 장르 영화를 좋아하나? 참고한

는데, 그 역할도 뭔가가 있는 에너지 있는 역할이었

작품이 있다면.

다. 뭔가를 할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이 있는 캐릭

▶ 전혀 아니다. 무서운 영화를 못본다. 약간 무섭다

터를 선택한다. 그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는 영화는 다 못봤다고 보면 된다. 무서운 영화를 보

제가 나이는 계속 들어가지만, 그래도 계속 힘이 느

고 나면 그 영화가 자꾸 생각이 많이 난다. 그게 오래

껴지는 역할을 하고 싶다. 실제로 그러기 위해서 제

가더라. 사는데 불편함을 느껴서 아예 안보게 됐다.

자신도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이 받쳐줘야 되고 내공

영화가 무서운 것은 프레임 밖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밥을 먹듯이 매일매일 운

그런 것이다. 다행히 '사자'를 촬영하고 보는데 있어서

동을 하고 있다.

는 내가 뭘하는지 아니까 전혀 무섭거나 하지 않았 다. 다른 구마 영화도 참고할 수가 없었다. '검은사제

올해로 한국영화가 100주년인데, 그 역사의 62년

들'에서 강동원이 라틴어를 어떻게 했을지 너무 궁금

을 겪었다.

했는데, 분명히 (박)소담이가 변하고 그런게 무서울

▶ 제가 언제까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

것 같았다. 극장에서도 무서운 영화 예고편이 나오면

적으로야 오랫동안 현장에 있고싶고 영화적으로 많

눈을 감는다. 나는 내 스타일대로 하자고 생각했다.

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저의 꿈이다. 우리 영화 100년 중 62년을 그 속에 있었다는 것이 뜻깊다. 우

13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극중 구마사제로 나오는 최신부 최우식과도 케미

리가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고 기약하는 것도 좋

가 좋았다.

지만 지난 100년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된다. 여러 선

▶ 최우식은 어리게 생겨서, 계속 (악령에게) 당하고

배들이 있었기에 지금 같이 세계속의 한국영화가 사

했다. 저 쪽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되게 보호

랑 받는 것 같다. 감독 배우 제작자 모든 스태프를 포

본능을 일으키더라. 촬영 내내 겸손하게 말하고 '네,

함해서 선대 영화인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었기

네' 조용히 대답하고 했다. 그래서 뭔가 더 잘해줘야

에, 고마움을 되새기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을 한다.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김주환 감독이 새 영화 '사자'로 돌아왔다.

좀 더 걸릴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를 어떻게

2017년 박서준과 찍은 '청년경찰'을 내놓은

소통해야 할지 머릿속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뒤 꼭 2년 만이다. 여느 영화 감독들에 비해 빠르다. 그는 '사자'를 내놓은 뒤 곧장 '멍뭉이'

-'사자'는 시나리오보다 좀 더 밝게 갈 줄 알

를 찍고 다시 '사자' 후속편을 논의할 계획이

았는데 더 어둡게 갔는데. 감정도 그렇고,

다. 그만큼 그의 머릿속에는 풀어놓고 싶은

전체 색도 그렇고.

영화 이야기가 많다는 뜻이다.

▶일부러 냉기를 넣은 건 아니다. 한국에서

'사자'는 앞으로 시작될 '사자 시네마틱 유니

판타지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이 장르가 정

버스' 서막을 알린 영화다. 아버지를 잃고 신

착돼 거기에서 변주를 줄 수 있는 할리우드

에 절망한 채 이종격투기 챔피언으로 자란 용

와는 다르다. 그래서 일부러 미세먼지라든지,

후(박서준)가 오른손에 성흔이 생긴 뒤 구마

한국이 좀 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사제인 안신부(안성기)와 악의 사제 지신(우

싶었다. 현실에서 곧바로 판타지로 들어오는

도환)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사

게 아니라 현실 같은 판타지를 담고 싶었다.

자'의 성패에 따라 '사제' '사신' '법사'까지 세 계관을 공유하는 한국판 오컬트 슈퍼히어로

-악에 씌운 부마자들을 퇴마하는 나열식

영화들이 탄생할 예정이다. 김주환 감독의 이

구조인데.

야기를 들었다. 이 인터뷰는 스포일러를 포함 합니다.

▶하이라이트 전에 등장하는 부마자 1,2,3 마다 각각의 특성을 주려 했다. 그래서 이들 과 용후가 맞서면서 점점 더 변화하는 모습

www.juganphila.com

-지난달 31일 마침내 사 ' 자'가 개봉했다. 소

을 그리려 했다. 처음 용후가 부마자와 맞설

감은 어떤가.

때는 자신의 힘을 몰랐다. 자신한테 이런 힘

▶큰 경험이었다. 모든 게 기회였다. 이 모든

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

게 어떤 결과와 영향으로 종합될지는 시간이

두 번째 부마자와 싸울 때는 자신의 힘을 안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39


ENTERTAINMENT 쓰려 했다. 그러다가 분노로 힘을 쓰려고 했다. 세 번

▶지신은 뱀의 지혜를 담았다고 생각했다. 지신 자

째는 마침내 자신의 힘으로 누군가를 구하는 모습을

체가 악마는 아니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악의 주제

담았다. 그렇게 이 영웅 캐릭터가 내면이 완성돼 가

에 대해 생각했다. 선은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것이라

는 걸 그리려 했다.

면 악은 자신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것이라 생각했 다. 결국 지신은 남을 희생시키다가 자신까지 악에 소

-용후가 각성하는 계기가 어린 소년의 죽음 때문

모되는 캐릭터다. 그가 얼마나 살았는지는 모른다. 젊

인데. 할리우드 상업영화에선 아이는 죽이지 않는

은 외모를 갖고 있지만 속은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라

다가 암묵적인 규칙일 정도로 금기시하는 데.

고 설정했다.

▶아이와 개는 죽이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규칙에

-영화를 기획할 때는 클럽이 악의 소굴이란 게 전

대해서 고민했었다. 그래도 절대악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어느 정도 수위가 절대악으로 보여질 지를 생

-'사자'는 거대한 세계관의 출발이자 인물들의 소개

형적이지만 상식적인 설정이었던 반면 이 영화가

각했다.

란 점에선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다만 '청년경찰'

개봉한 지금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지점이 됐

'사자'에서 악은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는다. 엄

감독과 박서준의 만남이기에 '콘스탄틴' 같은 영화

는데.

청난 부잣집의 딸에게도, 고아원에서 왕따 당하는 소

를 기대했을 관객들에겐 톤앤매너가 어두워서 기대

년에게도, 격투기 챔피언에게도 다가간다. 가장 연약

에 반하는 지점이 있을 듯 한데.

하면서도 가장 강한 악을 보여주려 고민하다가 선택 하게 됐다.

▶'사자'에 담겨 있는 오컬트란 서브 장르와 히어로 무비란 메인 장르를 어떻게 결합시켜 균형을 잡을지

▶어디서 악이 생길까 고민했다. 광기가 있는 곳. 한 편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클럽과 지하가 대비되길 바 랐다. 겉과 속이 다른 지신을 상징하는 공간이길 바 랐다.

를 고민했다.

-하얀 불 CG가 다소 이질적인데. ▶CG작업을 해준 덱스터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사 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섞어 쓰면서 이질적인 부

오컬트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관객들과 히어로

-용후가 부마자들과 싸우는 하이라이트에서 유독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지

여성 부마자와는 때리는 액션을 하지 않던데. 전

점을 생각했다.

작 '청년경찰'에서 일었던 논란에 대한 교훈이었나.

분을 최소화하려는 작업을 했다. 실제 손에 장갑을

▶꼭 그렇다기보다는 글쎄 여자를 남자가 정면으로

끼고 불을 붙인 뒤 그 불의 움직임을 파악하기도 했

-박서준은 그간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달리 고뇌

다. 하얀 불을 형상화하기 위해 슈퍼바이저가 정말

하는 청년이란 새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박서준의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 했던 건 아니다. 이 영화에 맞는 모습을 담으려 했던 것뿐이다. 박서

때리는 장면을 넣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성흔(스티그마)라는 설정은 어떻게 가져왔나. 또 한 손에만 스티그마를 넣은 이유가 있다면.

-마지막 거대한 손들의 CG는 만화 '베르세르크' 영

준은 '사자'에서 분노와 여러 감정을 조절하는 캐릭터

▶스티그마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존재했고 들

향을 받았나.

를 연기했다. 그가 표현한 몇 가지 표정은 분명 새로

어왔다. 왜관성당에서 까마귀들이 몰리는 장면을 찍

운 얼굴들이다. 어디서부터 마음이 열릴지, 어디서 어

었는데 그곳의 수호성인이 성 비오였다. 성 비오는 손

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잘 그려냈다.

과 발에 스티그마가 있었다는 성인이다. 인연을 느꼈

▶'베르세르크'는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그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기이한 상징성을 주고 싶었다. 그래

다. 한쪽 손에만 스티그마가 있다고 설정한 건, 일종

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주고 싶었다. 덱스터 스튜 디오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스캔을 떠서 만든 것이

-지신을 연기한 우도환은 중성적인 매력을 드러냈

의 초능력자에게 주는 제약이자 부작용 같은 것이다.

다. 하나로 프로그램을 돌렸다면 손 모양이 다 똑같

는데. 다만 악의 거대한 힘을 보여준다기보다는 뱀

스티그마에서 나오는 불주먹을 쓰는 건 곧 계속 자신

았을 것이다.

같은 지혜를 활용하는 악이라는 점이 다른데.

의 피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피를 태

14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었을텐데.

운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종의 약점을 주려고 했다.

▶이 영화에선 그 감정이 맞다고 생각했다.

-안신부가 구마할 때 쓰는 언어는 라틴어고, 바티 칸에 전화할 때 쓰는 언어는 이태리어다. 그렇다

-우도환이 악의 힘을 받아들인 뒤 외피는 어떻게

면 지신이 뱀에게 기도할 때 쓰는 언어는 어떤 언

설정했나. 뱀의 형상을 가져온 것인가. ▶뱀이라면 팔다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 새하얀 뱀

어인가.

이 들어오면 자신의 내면과 닮은 외피가 만들어진다

▶완전히 새롭게 만든 악의 언어다. 언어적인 체계

고 생각했다.

를 생각해서 만든 말들이다. 우도환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클럽 바빌론의 상징은 어떻게 구상했나. -극 중 안성기의 전사가 소개되진 않는다. 그의

-용후가 꿈에서 어딘가 건물에서 내려가다가 아버

스승은 영화 속 악마의 말처럼 정말 지옥에 있나.

지를 보고 다시 올라가는데. 내려가면 그곳에 악이

▶그렇지 않다. 안 신부는 그런 악마의 말에도 유혹

▶역십자가와 천국에 반기를 든 검, 그리고 뱀과 들 소 문양을 합쳤다.

있는 것인가.

되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설정했다. 그

▶그건 관객이 생각할 몫인 것 같다. 강릉에 있는

의 몸에 있는 수많은 상처는 그가 짊어지고 살아온

성당에 있는 건물에서 그 장면을 찍었다. 실제로 타

▶처음에는 현악기의 역주행 같은 느낌으로 오싹한

흔적들이다.

원형이라 밑으로 내려갈 수도, 위로 올라갈 수도 있

느낌을 주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EDM 베이스의 묵

다. 크레인에 조명을 달아 건물 주위를 돌리면서 빛

직하지만 신나는 느낌을 주려 했다. 음악도 캐릭터와

을 비췄다.

같이 진화하는 느낌이길 바랐다.

-마지막 용후가 아버지와 만나는 곳은 지옥인가.

-'사자' 이후 사 ' 제'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사 ' 자' 흥행

피폐해진 육체로 끝까지 악과 싸우는 인물. 언제 죽 어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죽는 날까지 악과 싸우려

-음악은 영웅 영화의 전형 같은데.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안성기의 등도 그렇고, 용후 아버지의 등도 그렇

▶지옥에 근접한 곳이다. 연옥일 수도 있고. 지옥을

여부에 많은 부분이 작용하겠지만 긴 서사의 출발

고. 그 등을 많이 담았는데. 아이는 아버지의 등을

그리려면 본의 아니게 모방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

이란 점에서 계속 이야기가 만들어지면 차츰 더 성

보고 자란다는 말을 표현하려 했나.

다. 그래서 요소만 가져왔다. 지옥은 떨어지는 곳이니

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데. '퍼스트 어벤져'가 흥

높이가 있고 불기둥이 있다하니 그런 모습을 담았다.

행은 별로였지만 그 덕에 더 많은 마블영화들이 탄

▶정서는 여러 감정의 군집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보는 아버지의 등과 어른이 돼 보는 아버지의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 역시 그런 아버지의 등을 보고

-'신과 함께'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와 만나는 장면

자랐으니깐.

처럼 아버지와 만나는 장면에서 더 울릴 수도 있

www.juganphila.com

▶관객의 선택은 일종의 투표라고 생각한다.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며 더 고민하려 한다.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41


전·면·광·고

14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43


전·면·광·고

14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45


전·면·광·고

14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47


전·면·광·고

14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GOLF LESSON

■어드레스

느냐다. 문현희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벙커의 에그프라이 상황과 동일하게

2배 정도 크게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고 귀띔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스윙아

방향으로 볼을 멀리, 정확하게 보내기

크를 그리면 절반 정도 지점에 볼이 안

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황 탈출을 우

착할 가능성이 높다.

선으로 쇼트아이언이나 웨지를 선택한

다운블로샷을 위해 백스윙 시 평소보

다. 벙커샷에서처럼 페이스는 열어 셋

다 코킹을 서두르고, 다운스윙 시에는

업한다.

최대한 오래 코킹을 유지하며 가파르

일반적으로 샷을 하면 볼 타격이 쉽지

게 내려찍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 때

않을 뿐만 아니라, 긴 잔디에 의해서 볼

는 핸드퍼스트 상태에서 볼의 2cm 뒤

이 왼쪽 방향으로 날아갈 염려가 있기

쪽을 강하게 타격해야 볼을 안전하게

때문이다.

탈출시킬 수 있다.

가파르게 내려찍어 치는 다운블로샷

문현희는 “5~8cm의 긴 잔디를 빗자

이 요구되므로 어드레스 시 체중은 6:4

루 쓸듯이 쓸어 치는 샷을 하면 클럽

■상황

■해결책

로 배분하고, 볼은 약간 오른발 쪽에 둔

이 잔디에 엉키거나 저항을 받아 탈출

온그린을 노린 세컨드샷이 짧아 잔디

은 러프에 놓인 볼을 탈출하기 위해서

다. 여기서 페이스는 볼 보다 2cm 뒤쪽

이 쉽지 않다”며 “잔디 뿌리부분까지

가 무성한 러프에 볼이 떨어졌다. 그린

는 쇼트아이언이나 웨지를 선택하는

에 위치하도록 둔다. 다운블로샷으로

강하게 내려찍어 쳐야 볼을 감싸고 있

까지 남은 거리는 불과 40m지만, 긴 잔

것이 좋다. 그린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임팩트시 이 지점을 강하게 타격해야

는 잔디로부터 볼을 안전하게 꺼낼 수

디가 볼을 감싸고 있어 온그린을 노리

는 하지만 거리와 방향, 탄도 조절이 쉽

하기 때문이다.

있다”고 설명한다.

기에는 다소 무리다.

지 않은 트러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상

덧붙여 “원하는 곳으로 보내기가 쉽

아이언샷이 취약한 아마추어 골퍼들

황에서는 위기모면을 위한 상황 탈출

■다운블로샷

지 않으므로 목표한 곳으로 볼을 보낸

이 접하기 쉬운 이 상황에서 쉽게 탈출

을 목표로 페어웨이나 그린 근처로 볼

트러블상황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다는 생각 보다는 탈출을 목표로 삼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개한다.

을 보내는 것이 좋다.

은 어느 정도 크기로 스윙을 해야 하

것이 좋다”고 말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49


SPORTS 상대도 인정, ARI 아메드 "류현진, 내가 만난 투수 중 최고" 상대도 인정한 류현진(32, LA 다저스) 의 투구다.

구 혹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거의 허용하지 않은 한판이었다”라고 호평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했다. 상대도 인정한 류현진의 이날 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

구였다.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

류현진에게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난

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3

닉 아메드는 “그는 공을 홈플레이트 가

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

운데로 던지지 않는다. 내가 그 동안 만

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난 최고 투수들 중 한 명”이라며 “가운

12번째 승리를 챙겼다.

데로 몰리는 공이 없다는 점에서 (전 동

1일 콜로라도전 이후 목 담 증세로 잠 시 부상자명단에 다녀왔지만 안정적인

료) 잭 그레인키와 유사하다”라고 류현 진 투구에 혀를 내둘렀다.

투구는 그대로였다. 1회 무사 1루서 케

애리조나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선발

텔 마르테를 시작으로 4회 두 번째 타

마이크 리크의 5이닝 4피홈런 8실점

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까지 11타자

부진과 류현진의 호투를 언급하며 “아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고, 5회 2사 2,

마 우리가 조금 위축되지 않았나 싶다”

3루, 6회 무사 1, 2루 위기서 장기인 범

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타 유도로 실점을 막아냈다. 그 결과 평 균자책점을 종전 1.53에서 1.45까지 낮

美 매체 "류현진 ERA 신기록, 가능성

췄다.

매우 낮다"

애리조나 지역지 ‘애리조나 센트럴’은 경기 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신기록을 세우 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들을 소개하면서 평균자책점 부문

해 142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보인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에 류현진(32, LA 다저스)을 소개했

1.45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3일 워싱

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큼지막한 타

13일(한국시간) 신기록에 도전하는 선

다. 류현진은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

턴전에서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한 뒤

15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SPORTS (1920년 이후)에서 1.50보다 낮은 평균

가능성은 작아도 신기록 작성을 응원

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1968년 1.12

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마법 같은

를 기록한 밥 깁슨이 유일하다. 깁슨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마 류현진은 할

마운드 높이를 낮추기 전에 기록을 세

수 있을 것(Maybe Ryu can do it)'이라

웠다'고 덧붙였다.

고 했다.

발렌시아 공식 계정, 이강인에 "우리의 자랑"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언급하고 있다.

발렌시아가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에 3개월째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MLB.com은 류현진의 신기록 작성 가능성을 '매우 낮음'으로 평가했다. 매

대해 ‘우리의 자랑’이라 칭하며 꾸준히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 메

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그레인키

스타야에서 인터 밀란과 2019/20 프리

는 당시 시카고 컵스 에이스였던 제이

시즌 경기를 가졌다. 경기에 앞서 구단

크 아리에타(필라델피아)에게 밀렸다.

은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소속 선수들

체는 '지난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지금까지 류현진의 행보는 충분히 놀

을 생각해 보면 된다. 디그롬은 지난해

랍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

2019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

엄청난 시즌을 보냈는데도 평균자책점

난 17경기 가운데 15경기에서 비자책

강인과 스페인 U-21 대표팀 카를로스

1.70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

점 또는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솔레르, U-19 대표팀 페란 토레스와 우

다. 디그롬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

역사에 점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고 기야몬이 해당 자리에 나섰다.

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 높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클레이튼 커쇼(다저스)와 잭 그레인키

이를 낮춘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평균

끝에 발렌시아가 6-7로 패했다. 이강인

(휴스턴)가 다저스 원투펀치로 활약하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1985년 뉴욕

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고, 승부차기

던 시절도 예로 들었다. 커쇼는 2014년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이 1.53을 기록

1번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평균자책점 1.77, 그레인키는 2015년

했는데, 류현진은 지금 1985년 구든의

경기 후 발렌시아는 공식 SNS를 통

1.66을 기록했다. 커쇼는 2014년 내셔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라이브볼 시대

해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을 다시 한

영상을 수상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1


SPORTS 번 조명했다. 발렌시아는 ‘우리의 자랑’

났음에도 구단에서는 그의 활약을 꾸

케빈 나는 지난 6일 ‘아내의 맛’에 출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

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이강인이 골든

준히 조명하고 있다. 아직 이강인의 임

연해 가족과 지내는 미국 라스베이거

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 제 명예에

볼 트로피를 든 사진을 기재했다.

대 가능성이 남은 상황에서 발렌시아

스 생활을 공개했다. 이 방송 후 2014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

가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라 생각하는

년 불거졌던 전 약혼자와의 파혼 사실

다”고 밝혔다.

것을 엿볼 수 있는 점이다.

이 다시 구설에 올랐다. 당시 전 약혼

TV조선 측은 입장문에서 “그와 인터

자는 케빈 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

뷰를 진행하면서 과거 논란이 된 결혼

구했다며 수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

전 소송 건에 대해서는 종전에 마무리

다.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016년 케

된 사안인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해명

빈 나가 전 약혼자에게 3억1500여만원

했다. TV조선은 그러나 사실관계를 면

을 지급해야 한다며 일부 승소 판결을

밀히 파악한 결과 당사자 간 주장이 불

이강인이 U20월드컵에서 활약 후 골 든볼을 수상한지 두 달이란 시간이 지

'아내의 맛' 하차한 케빈 나,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기권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36·한국

스트에서 겨뤄 70명이 추려졌고, 이번

내렸다. 논란이 커지자 케빈 나는 지난

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심도 있는

명 나상욱)가 출산을 앞둔 아내를 보살

대회에서 최종전에 나갈 30명이 결정

7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혼 파기로 상

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방송을 지속

피기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

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55위인 케

처받은 상대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표

하는 것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

빈 나는 이번 대회에 기권하면서 최종

한다”면서도 “상대에게 수억원에 이르

수 있어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

언십을 기권하기로 했다.

전에 나갈 기회는 없어졌다.

는 돈을 지급했다. 오히려 상대가 근거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케

BMW 챔피언십은 70명만 출전하기

빈 나가 12일(현지시간) BMW 챔피언

때문에 컷 탈락 제도가 없다. 따라서

십을 기권했다고 전했다. 케빈 나는 자

출전 선수 모두가 상금을 받는다. 최하

신의 집이 있는 라스베이거스로 돌아

위를 해도 1만8500달러, 10위는 24만

간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나의 아내는

9750달러를 받는다. 우승 상금은 166

현재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만5000달러다. 한편 케빈 나는 과거

2018~2019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

사생활 논란으로 TV조선의 예능 프로

프 두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은

그램인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TV조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

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12일 “여

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

러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케빈 나 부부

드)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125명이 지난 주 열린 1차전 노던 트러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3


전·면·광·고

15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5


전·면·광·고

15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7


요리 정보 끓인다.

알아두세요! 조기매운탕을 하기 전, 생선에 미리 소금을 뿌려 간 을 해둬야 맛있다. 또 소금으로 간한 생선은 국이나

고등어 김치찜 재료 - 고등어 2마리, 익은 김치 1/2포기, 대파 1대, 청양고추·홍고추 2개씩, 다시마 국물 1컵,

불에 끓인다. 5 고등어가 어느 정도 익으면 ②의 대파 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 어 가며 약한 불에 은근하게 조린다.

식용유 1큰술, 김치 국물 2큰술, 쌀뜨물 적당량, 양 념(다진 마늘·맛술 2큰술씩, 간장·생강즙·고춧가루 1 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 1 고등어는 머리와 꼬리 부분을 썰어내고

알아두세요!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인 고등어는 쌀뜨물로 씻으 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또 고등어 김치찜을 할 때 익은 김치에 양념이 충분히 돼 있기 때문에 간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조리 과정에서 틈틈이 양 념을 끼얹어가며 약한 불에 충분히 조려야 간이 잘 배고 맛이 좋다.

조기매운탕 재료 - 조기 2마리, 무 1/5개,

찌개를 끓일 때 짠맛이 날 수 있어 간을 처음부터 강

애호박 1/3개, 쑥갓 10잎, 청양고추·홍고추 2개씩, 대

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탕을 끓일 때 뚜껑을

파 1대, 두부 1/2모,

자주 열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뚜껑을 덮고 센

다시마 국물 2컵, 양념(고춧가루·다진 마늘·

불에 끓이고 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는 너무 얇게 썰

맛술 2큰술씩, 고추장·간장 1큰술씩, 소금 약간)

면 뭉개질 수 있으니 두툼하게 썬다.

만들기 - 1 조기는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소 금물로

Tip 좋은 생선 고르기

씻는다. 2 무와 두부는 3×5×1cm로 썰고 애호박은

살이 투명하고 선홍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0.5cm 두께로 반달썰기 한다. 3 쑥갓은 5cm 길이로

몸 전체에 탄력이 있는지 비늘이 고르게 붙어 있는지

몸통 부분을 토막 낸 뒤 쌀뜨물로 씻는다. 2 익은 김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는 어슷썬다. 4 볼에 분

도 체크할 것. 배 쪽이 하얗고 투명한지도 눈여겨본

치는 길게 4등분하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

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냄비에 무를

다. 포장된 것을 구입할 때는 팩 속에 물이나 피가 고

슷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

깔고 조기를 올린 뒤 다시마 국물과 ④의 양념을 넣

여 있는 것은 시간이 오래 경과한 것이므로 피한다.

다. 4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익은 김치를 깐 뒤 고

고 뚜껑을 덮어 센 불에 끓인다. 6 재료가 반쯤 익으

냉동 상태의 생선을 고를 때는 색이 깨끗하고 섬유질

등어, 다시마 국물, 김치 국물, ③의 양념을 넣어 중간

면 중간 불로 줄이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10분 정도

이 또렷하게 보이는 것을 선택한다.

15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2019 MLB 순위

(8월 14일 현재)

AL East

NL East

AL Central

NL Central

AL West

NL West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59


벼룩 시장

16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벼룩 시장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61


벼룩 시장

16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벼룩 시장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63


전·면·광·고

16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65


전·면·광·고

16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67


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8/16/2019-8/22/2019 84년 : 한번 자신감을 얻으면 계속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 72년 : 즐거운 마음으로 빨리 주말이 오기를 기다리니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60년 : 많은 고민을 하고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 오히려 잘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8년 :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고 고민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85년 : 혼자서 신경을 쓰고 늦도록 고민하지말고 편히 쉬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73년 : 정해진 일상생활을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갖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운입니다. 61년 : 가족들에게 신경질적인 언행을 하여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기껏 돈을 쓰고도 남에게 욕을 먹기 쉬우니 쓸 때에는 확실히 써야 합니다. 86년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쥐려고만 하지말고 적당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74년 : 정신 없이 한가지 일에만 몰두해 있을 때가 편하고 발전도 많을 것입니다. 62년 : 시작과 과정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50년 :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한 마음을 빨리 떨쳐 버릴수록 얻는 것이 많습니다. 87년 :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니 자신의 힘을 키우고 세력을 모아야 합니다. 75년 : 새로운 일을 하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될 시기입니다. 63년 : 쉽게 생각하고 민첩하게 처리해야 일이 잘 해결되고 성과를 얻게 됩니다. 51년 : 자신의 판단이 정확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때이니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88년 : 한번 시작한 일은 저돌적으로 밀어붙여서 끝장을 내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76년 : 돈을 멋있게 쓴 후에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게 기쁨도 얻게 됩니다. 64년 : 겉으로는 즐겁고 좋아 보여도 마음은 결코 편하고 유쾌하지 않을 시기입니다. 52년 : 실속 없는 감투때문에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89년 :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후원자가 나타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77년 : 남의 일에 나서서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일부터 먼저 챙겨야 할 때입니다. 65년 : 대담하게 행동하고 적극적인 사고를 해야 일이 보다 쉽게 해결되어 갑니다. 53년 : 보이지 않게 은밀히 노력하고 처리해야 견제를 받지 않고 일이 진행됩니다. 90년 : 내가 이기느냐 상대가 이기느냐 하는 절박한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8년 : 일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큰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있습니다. 66년 : 작은 일에 신경을 쓰다가 큰 것을 잃거나 이성간에 불화가 생기는 운입니다. 54년 :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 79년 : 작은 물에서 노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꿈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67년 : 인생의 고달픔을 맛보게 될 운이지만 희망까지 잃어버리면 안될 것입니다. 55년 : 조금 더 많이 그리고 힘들게 예상하여 준비를 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43년 : 쉽게 말을 해놓고 뒤에 그 책임을 억지로 지는 일이 생기기 쉬운 때입니다. 80년 : 앉아서 기다리면 마음만 답답하니 할 일이 없어도 돌아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68년 : 어렵고 힘들수록 힘과 용기가 더 강해지는 운이니 좌절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56년 : 부부간 또는 가족간에 숨김없는 대화와 끈끈한 애정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44년 : 비록 알아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81년 : 강하게 밀어붙이지만 말고 부드럽게 대하고 회유책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69년 : 몸은 편하더라도 마음은 가시방석에 있을 운이니 힘든 한 주가 예상됩니다. 57년 : 주말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히기 쉬운 시기입니다. 45년 : 큰 것을 노리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부스러기만 보이고 시간만 가게 됩니다. 82년 : 한번 시작한 일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보여야 합니다. 70년 : 덜렁대는 행동으로 인해 실수를 하고 큰 손해를 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58년 : 급하게 꼭 만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음으로 미루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46년 : 자신을 내세우고 뜻을 알리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기대할 수 있는 때입니다. 83년 : 혼자 가지는 것보다 함께 가지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71년 :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잘 이루어질 시기입니다. 59년 : 일시적 고통 뒤에 상상하지 못했던 큰 것을 얻을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47년 : 따분하고 힘들수록 집에서만 있지 말고 즐거운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ww

16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69


전·면·광·고

17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1


전·면·광·고

17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3


전·면·광·고

17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5


전·면·광·고

176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7


전·면·광·고

178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79


전·면·광·고

180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81


전·면·광·고

182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183


전·면·광·고

184

주간필라 AUG 16.2019-AUG 22.2019

www.juganphila.com

Profile for Korean Phila Times

Korean Phila Times Vol 1026 August 16th 2019  

Aug 16th 2019

Korean Phila Times Vol 1026 August 16th 2019  

Aug 16th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