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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전·면·광·고


력 할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하였 다. 중보기도에서 김치수 목사는 한국과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

음방송 예배실 (고바우식품 지

로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하홀)

있도록 하고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미 국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 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인터넷복음방송 제219회 화요기도회 가 지난14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일시: 매 주일 오후 4시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

사는 인터넷 복음방송(대표=

여, 김세훈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

김종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

선 찬양사역자 가 찬양할 때는 뜨거운

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박수가 쏫아져 나오기도 했다.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

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

최덕신 전도사는 13년전 가정문제로

려졌다. 이날 말씀과찬양에 찬양사역자

어려웠던 일들로 인하여 많은 고통과

최덕신전도사는 누가복음19장:1-10 절

삶의 끝자락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

김만우(복음방송 상임고문/필라제일

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의 말씀으로 "잃어버린 자를 찾아오신

고 붙잡아 주셔서 오늘 이자리에 서게

장로교회 원로목사) 목사는 한국,중국,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과 간증 ,

되었다고 간증하며 앞으로의 모든 삶도

필리핀 순회선교를 위하여, 김종환 목사

사 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

찬양으로 은혜를 나눴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며 오

는 말씀, 성령, 은혜 충만, 건강, 순회선교

부 합니다.

직 주님이 기뻐하는 선교사역에 전심전

안전, 선교후원을 위하여 기도했다.

또한가족이 함께 찬양하고 아들 최의


김영빈목사(UPCA 총회장) 초청 필라

포했다. 이어 필라 오카리나 앙상블(단

인근 4 교회 연합부흥성회가 지난6월

장 : 설금호) 의 Amazing Grace가 봉

19일(주일)오후4시 살롬한인장로교회

헌 특송으로 울려 퍼졌다.

에 본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이경종 목사는 “특별히 이번 말씀안

이번 연합부흥성회에는 필라델피아

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섬기는

교회(담임:한성호 목사/노규창 원로목

4교회가 연합하여 부흥성회를 개최하

사), 필라 한마음교회

게됨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워

(담임:김영천 목사), 우리교회(담임:이

진 연합성회로 앞으로도 말씀안에서

영훈 목사/ 전영현 목사), 살롬 한인장

하나되는 역사와 목회자가 하나되고

로교회(담임목사: 이경종 목사) 가 참

성도들이 하나되어 오직 예수그리스

여했다.

도 만을 전파하고 전도하는 사역들이

이날 설교에 김영빈 목사는 시편 103 편 1절-5절의 말씀으로 ‘내 청춘을 새 롭게 하소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친교는 살롬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의 정성으로 준비하여 제공했다.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담임:조진모 목사/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는 2016년도 제12차 선교대회를 지난 6월18일(토) 오전6시, 오후8시, 6월19일(주일) 오전7시30분, 9시, 11시, 오후2시(청년예배) 에 걸쳐 개최하였다. 첫째날 오전6시 선교대회는 인도에 조진모 담임목사, 기 도에 박정호 집사에 이어 이영춘 선교사가 디모데전서 2:3-8의 말씀 ‘ 하나님의 마음’ 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 포했다. 저녁 8시예배에는 기도에 박인 장로 ,특송에 단기사역 팀, 찬양에 연합성가대에 이어 시편 67편1-7,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의 은혜’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둘째날 주일예배에는 요한게시록 7:9-10, 마태복음13:3132절 ‘하나님의 계획 - 큰그림, 작은일’ 이라는제목으로 말 씀을 선포했다. 이성희선교사는 중고등부와 영어회중을위하여 6월17 일(금요일)오후8시 19일(주일)오전11시 말씀 및 선교보고 를 하였으며 6월18일(토) 오후8시에는 Mike & Deanne O"Donnell 선교사 가 말씀을 선포하였다. 이영춘 선교사, 이성희 선교사는 1993년 WEC선교사로 몽고사역을 시작하여 교회개척, 지도자훈련, 몽골 Field leader 사역을하였으며 현재는 WEC국제본부 부대표로 사역을 하고 있다. Mike & Deanne O"Donnell 선교사는 1971년 WEC 선 교사로

T국사역을시작으로 교회개척, 성경번역, bible

teaching , T국 Field leader, 중앙 아시아, 중동,북아프리 카 책임자로 35년 선교 사역후 은퇴했다.


구세군 필라한인교회(담임: 정위 박

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등 찬양으로

도성 정재은 사관/ 5830 Rising Sun

간증했다. 또 이은수 목사는 역대상

Ave., Phildelphia, PA 19120) 에서는

4:9-10 절의 말씀 ‘야베스의기도’라는

지난6월19일(주일) 오전11시 유태웅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포기하지

목사&이은수목사를 초청, 찬양 및 간

않으리’, ‘주님외에는’, ‘야베스의기 도’, ‘

증으로 주일성결 예배를 드렸다.

너는 내 아들이라 ‘를 찬양했다.

이날 박도성사관의 예배부름 기도에

이날 예배는 중보적 기도로 ‘내가 주

이어 유태웅 목사는 ‘예수 나의 구주삼

인삼은’, ‘여호와의 깊은 곳으로’, ‘주님

고’,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우리가 걷

다시 오실 때까지’ 를 부른 후 박도성

는 이길은’ , ‘예수 열방의 소망’, ‘ 내마

사관의 축도로 마쳤다.

대필라델피아 한인목사회(회장:김 정일 목사:동산교회) 는 지난6월 14 일(화)오전10시30분 제37회기 6월 월례회를 성도교회에서 개최했다.

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라는 제목 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힌편 사모위로회는 양지교회 장두 만 목사 초청으로 1박2일로 정하고

이날 조병우목사( 필라등대교회),

일정은 교협회장 안문균 목사와 협

는 시편43편 1-4 의 말씀으로 "보

의하여 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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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Ecclesiastes)의 저자는 솔로몬이다. 전도서 의 기록 연대는 주전 980-970년경이다.

6.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나, 짐승의 혼은 어디로 가나요?/3:21

1)안식하라 2)고민하라 3)생각하라 14.하나님은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나요?/7:29

전도서의 총 제목=인생 허무의 극복이다.

1)물속으로 2)땅으로 3)하늘로

1)정직하게 2)부정직하게 3)모사꾼으로

전도서의 목적=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이 세상의 허

7.끊어지지 아니하는 줄은 무슨 줄입니까?/4:12

15.인생들은 왜 악한 일을 담대히 행하나요?/9:11

영과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바른 삶인

1)굵은 줄 2)삽겹 줄 3)쇠 줄

1)보는 자가 없음으로 2)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음

것을 가르침에 있다.

8.꿈을 많이 말하는 것보다 무엇이 더 중요하나

전도서 요절은 12:13절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 나니 하나님을 경외(敬畏)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本分)이니라.” 정답의 번호를 적어 보내 주세요. 성경 퀴즈를 통하 여 축복의 통로를 찾읍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 의 양식입니다. 1.전도서에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은 어떤 신분으 로 나옵니까?/1:1 1)부자 2)임금 3)전도자 2.지혜와 지식을 더하면 무엇이 많아지나요?/1:18

요?/5:7 1)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2)돈을 많이 버는 것 3)열 심히 일하는 것 9.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온 인생이 무엇을 가지고 가 나요?/5:15 1)재물을 가지고 간다. 2)권세를 가지고 간다. 3)손 에 들고 갈 것이 없다. 10.폐단과 악한 병이 무엇입니까?/6:2 는 것. 3)고칠 수 없는 질명. 11.지혜자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7:4

3.지혜자와 우매자의 일반은 무엇입니까?/2:16

1)노래하는 집 2)연락하는 집 3)초상 집

1)죽음 2)생활 3)기쁨

12.왜 지혜와 지식이 돈보다 아름다운 것입니

1)질병뿐이다. 2)슬픔뿐이다. 3)기쁨뿐이다. 5.하나님은 사람에게 무슨 마음을 주셨나요?/3:11. 1)영원을 사모는 마음 2)영원이 없다는 마음 3)죽음 이 끝이란 마음

16.성경은 사랑하는 아내와 어떻게 살라고 하나 요?/9:9 1)미워하며 2)다투며 3)즐겁게 17.일과 계획과 지식과 지혜가 없는 곳은 어디입니 까?/9:10 1)음부 2)천국 3)세상 18.돈은 무엇에 응용되나요?/10:19 1)병원 치료 2)범사 3)의식주 해결

1)재물과 존귀를 받았으나 누리지 못함. 2)부귀를 쌓

1)번뇌와 근심 2)부귀와 영화 3)건강과 장수

4.일평생 수고하고 근심한 결과가 무엇입니까?/2:23

으로 3)징벌이 미약하므로

까?/7:12 1)생명을 보존하므로 2)부자가 되게 하므로 3)기술 이 돈을 주므로 13.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무엇하 나요?/7:14

성경 상담 : 215-917-7194 궁금하신 문제는 상담 을 환영합니다.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 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com


세상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꽃은 꽃의 모양과 향기를 발함으로 세 상을 아름답게 한다면 잡초는 눈에 보 이지 않으나 소중한 일을 함으로 세상 을 아름답게 지켜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것 하나 소 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 들의 좁은 생각이 그렇게 느낄 뿐 이 세 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의미 로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는 것입 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하나 도 없듯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 또한 하 나도 없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범죄 자들이라도 그들이 가족들에게는 세 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사물의 영장인 인간은 각자마다 고유 의 사명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명 따라 살아가는 사람 은 가장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 한 농부가 땀을 뻘뻘

마침 그 곁을 지나던 노인 한 분이 그

일 그 잡초들이 없다면 자네가 땅을 고

그 사명이 각자 다르게 보일지라도 궁

흘리며 콩밭에서 김을 매고 있었습니

말을 듣고 말했습니다. “여보게, 그 잡

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

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다. 그의 입에서는 한숨이 새어 나왔고

초들도 할 일이 있어 이 세상에 존재

이 씻겨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가 없이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짜증스런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하는 것이라네. 비가 많이 내릴 때 흙

되었을 거야. 자네가 귀찮게 여기는 그

며 살아가는 인생이 아름다운 인생이

‘하나님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잡초가 자네의 밭을 지켜주는 일등 공

며 성공적인 인생인 것입니다.

만들어 사람을 고생시키는 것일까? 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

신이라네.”

잡초들만 없다면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한 땅에 튼튼한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

흘리지 않아도 될텐데.”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

다. 모든 것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이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 43:7)


으로 질병이 나타납니다. 화가 참아지 지 않는데 억지로 참으니 안에서 감당 을 못하여 호흡장애를 비롯하여 어지 럼증, 구토, 자율신경계 이상, 대인기피 증,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드러나 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가미온담탕이 나 청심연자음, 황련해독탕 등 강한 약 이 쓰여집니다. 한국인들은 소음인이 많아서 전자에 해당하는데 체격이 마르고 얼굴 혈색 이 누런 편이며 예민하고 걱정이 있으 면 잠을 설치고 소화기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화병이란 단어가 한국에만 있다고 하니 한국인들이 얼 마나 많이 참고 사는지 잘 알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신경정신과 치료도 빈번 히 이루어졌고 여러 가지 한약 처방들 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치료 또한 신경정신과 치료에 매우 유효합니다. 오행침 중에서 통기침과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인간관계에

복용합니다.

이었고 그 중 신경정신과 질환 또한 그

화침 사암침을 병증에 맞게 쓰면 증상

치료 분야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완화되고 귀에 쓰는 이침을 함께 쓰

의지하고 그 안에서 소통하며 살아가

정신과 약을 오래 복용하다 보면 많은

기 보다는 기계문명에 길들여져 살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

신경정신과 치료를 하다보면 크게 두

면 정신적인 긴장감이 완화되어 화를

가는 현대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고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

가지 부류가 있는데 첫번째는 화를 참

적게 내고 스트레스 조절이 용이해집

과다하고 심리적인 고립감을 많이 느

타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고 억울함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는 경

니다. 요즘은 신경정신과 치료가 더 이

정신과 약치료의 부작용을 보면서 입

향이 있으며 성격이 소심한 경우로 매

상 부끄럽거나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

통증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일지라도

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아니라

사 예민하고 신경과민증세를 보입니다.

니라 상담과 치료를 통해 극복해야 하

대화를 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

면 한약과 침 치료를 해보는 것이 훨

이런 경우는 귀비탕이나 사물안신탕을

는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우울증, 공황장애, 화(anxiety)로 인

씬 이로울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

주로 씁니다.

만약 신경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해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영

니다.

끼며 삽니다.

두번째는 화가 나면 밖으로 표출해야

독한 정신과 약을 복용하기 전에 스스

양보충제 먹듯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

양의학이 활발하게 된 것은 불과 이백

하고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로 참기 싫

로 자생력을 높여 질병을 극복하도록

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

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는 한의

거나 참을 수 없는 경우에 화를 참으면

하는 한의학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현

린 십대 이 십대 학생들도 약을 많이

학이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수단

안으로 기가 울체되어 여러 가지 양상

명할 것입니다.


어떤 영화에서 엄마가 “Today is a leftover

를 시작할 때 음식의 반은 집으로 가져갈 생각

Extra Expressions

day.”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싫어하면서 저녁식

을 하고 종업원에게 처음부터 반은 싸달라고 주

It's a waste of packaging for just three bites

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leftover day’란

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지금 음

무엇인가요? ‘leftover’란 ‘나머지, 찌꺼지’로 음

식 반만 주시고, 나머지는 집에 가져가게 싸 주

식에 관련해서는 ‘먹다 남긴 음식’을 가리키는

시겠어요?"라는 말은 "Could you just serve

말입니다. 그러므로 ‘leftover day’라고 하면 ‘먹

me half of it now and bag up the rest for me

다 남은 음식들을 모두 먹어치우는 날’의 식사

to take home?"

이니 만큼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Dialogue

하겠지요. 'leftover'의 처치(?) 방법은 미국 주

A: Is there anything else I could help you

부들에게도 고민거리인지라 'leftover remake',

with?

'recreating leftovers' 등이 요리 레시피 싸이트

(필요하신거 있으신가요?)

에서 눈에 많이 뜨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

B: Can you bring me a box for leftovers?

으로 turkey를 들 수 있는데, Thanksgiving이

(남은 음식을 싸 갈 박스 하나 주시겠어요?)

나 Christmas를 보낸 후 남은 leftover turkey

A: Okay, I’ll be right back.

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올라와 있는 것

(그럼요, 곧 갇다 드릴게요.)

을 볼 수 있습니다.

B: Thank you!

일부 알뜰한 미국인들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고마워요!)

of a dish. (세 입 밖에 안되는 음식을 싸가는 건 포장낭 비에요.) I have the box full of leftovers, and then I end up leaving it on the table. (남은 음식으로 가득한 박스를 테이블에 그냥 두고 와 버렸지 뭐에요.) I have left a doggie bag overnight in the car in the summer once. (한번은 음식이 든 백을 한 여름 차안에 밤새 둔 적이 있어요.) They don't typically doggie bag at all in Europe. (유럽에서는 남은 음식을 싸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과거 수익률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대통령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Account)나 개인 은퇴계좌(Individual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일 것입니다. 약

Retirement Account, IRA)를 신청하

일반 투자자가 뮤추얼 펀드를 선정할

이러한 특정한 종목이 본인의 투자 포

10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질 수 있는 모

면 됩니다. 보험회사나 은행을 이용하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과거 수익률

트폴리오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

든 정보는 현재 일반인도 손쉽게 접할

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입니다. 그래서 연말에 일 년 동안 성적

니다.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투자 에 대한 정보도 신문, 방송, 인터넷, 친

직장인은 401(k), 403(b), TSP, 등을 통해서 투자 시작하면 됩니다.

이 부진했던 종목을 팔아서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로 옮겨 탑니다.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지, 등을 포함하여 무궁무진합니다. 이

하는 투자 종목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투자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일부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매일 검

뮤추얼 펀드 매니저는 경험, 정보, 등

토(Check)합니다. 하루에 변할 수 있는

투자를 도박처럼 하기에 도박이 됩니

모든 면에서 서로 비슷합니다. 비슷한

5% 등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단기간에

다. 지난 90년 미국 주식시장의 연평균

사람끼리 서로 경쟁하기에 어떤 특정한

발생하는 결과에 따라 투자 결정하면

은 약 10%입니다. 수익률 10%는 7년마

펀드가 계속 잘할 수도 없고 반대로 계

투자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 2배로 증가하는 높은 수익률입니다.

속 못 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 수익률

많은 돈이 있어야 투자할 수 있다

인내와 함께 꾸준히 투자하면 이러한

이 미래에 반복하지 않는다.’라는 문구

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데 ‘주식 대박’을

를 믿어야 합니다.

다. 일 년에 $30,000을 버는 사람이

기대하며 투자하기에 실패하는 투자로

$1,500(5%)을 7% 수익률로 30년 투자

이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 정보에서 일반 투자자가 잘 못 생각하기 쉬운 투자개념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돈이 돈을 만든다.

*투자는 도박이다.

하면 $150,000이 됩니다. 투자가 제대 로 되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이 필요합

*투자 시장은 조작이다.

*100만 불 목표 달성. 100만 불로 투자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의 평

*주식에 도사(?) 같은 사람이 있다.

균 수명이 계속 연장되고 의료비 등은

주식 전문가 혹은 도사는 없습니다.

계속 증가하므로 100만 불이 부족할

어떤 사람이 어느 한 시점에 좋은 투

수 있습니다. 투자하는 것을 미루지 말

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똑

페니 주식(Penny Stocks) 등을 이용

자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 가능한 많은 투자로 장기간 투자하

같이 부여되기에 자그마한 금액이라고

해서 주가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

대부분이 투자하다 우연히 일어난 것

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은퇴자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

나 주식시장 전체를 조작한다는 것은

입니다. 과거 주식시장의 역사가 증명

금이 너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 현재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

합니다.

까지 한 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투자 시작이 어렵다.

람은 투자 사기를 경험했거나 투자를

투자 경험이 전혀 없다면 도대체 어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말합니다. 부

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수

자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낙관적인

있습니다. 처음에는 뮤추얼 펀드 회사

마음과 함께 꾸준히 장기투자하기 때

를 통해서 브로커지 계좌(Brokerage

문입니다.

주위에 투자 잘해서 돈 벌었다는 사 람, 그 속 내용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특정한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 꼭 보유해야

www.BFkorean.com 248-974-4212


■ 노출에 적응됐다면? ‘크롭탑’ 크롭탑은 짧은 길이의 상의를 일컫다. 팔의 움직임에 따라 밑단이 함께 올라 가 자연스럽게 복근과 허리 라인을 노 출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비치웨어 또는 락페스티벌 룩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나 최근 무더 위가 이어지면서 그 활용 영역이 넓어 지고 있는 추세다. 하이웨스트 팬츠나 스커트를 활용하 면 속살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도 멋스 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반면 섹 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일반적인 팬츠나 스커트에 크롭탑 한 장만 입는 것을 추천한다.

과감한 노출 패션 고수라면? ‘베어 룩’ 베어룩(Bare Look)은 신체의 일부분 을 완전히 노출하는 스타일이다. 예전 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 운 패션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등, 어깨, 쇄골, 허리 등 다양한 부위를 노출하면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어 필하고 있다. 베어룩에 도전할 때에는 노출 부위의

노출 패션 초보자라면‘시스루룩’ 고 면 전

능해 TPO(시간, 장소, 목적)만 잘 맞춘

제모 및 피부 트러블 관리를 통해 깨끗

시스루룩이 올해도 그 강세를 이어가

다면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자

한 피부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있다. 시스루룩이란 얇은 오간자나

외선을 차단하며 통풍성이 좋아 많은

또한 신체의 일부분을 드러내는 패션

조젯같이 속이 비치는 소재를 활용한

여성들에게 애용된다.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 연출할

룩으로 은은한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 이 특징이다. 시스루룩은 이너웨어의 스타일에 따 라 섹시하게 또는 청순하게 연출이 가

섹시하고 과감한 시스루 스타일을 연

경우 과한 스타일로 주변의 눈살을 찌

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계열의 속옷보

푸리게 할 수도 있으니 노출 패션에 대

다는 과감한 블랙 컬러의 속옷을 매칭

해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 도전하는

하는 것이 좋다.

것이 좋다.


경주에서 발굴된 신라 여성 유골의 얼

야의 ‘송현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나이

# 1500년 전 고분서 세상을 내려다

한 건 한쪽 귀에 금귀걸이가 걸려있었

굴 모습이 복원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

는 열여섯. 키는 153.5㎝. 허리는 21.5

보다

다는 것이었다. 몸종이라면 살아서 그

해졌다. 1500여 년 전에 이 땅에서 살

인치. 창녕박물관의 전시실 유리 안쪽

가야 소녀 송현이가 발견된 건 창녕박

런 대접을 받지 못했을 터이니 결국 원

았던 신라 여성. 그가 아득한 시간 저편

에서 목이 긴 미인형의 팔등신 송현이

물관 뒤쪽 목마산 아래 송현동 고분이

치 않는 죽임을 당한 뒤에야 금귀걸이

에서 이쪽으로 건너와 생전의 갸름한

가 이쪽으로 오른손을 내밀고 있었다.

었다. 송현이란 이름도 40여 기의 고분

를 거는 호사를 누렸던 셈이었다.

얼굴로 재현된 것이었다. 부서진 뼛조

정확하지는 않지만 송현이는 이번에 얼

이 있는 동네 이름인 송현동에서 따온

창녕박물관에서 송현이를 만났다면,

각을 복원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을

굴이 복원된 신라 여성과 비슷한 시기

것이다. 송현이는 함께 순장된 다른 세

그가 나온 고분을 찾아가는 게 순서겠

이용해 3차원 스캔작업으로 되살려낸

를 살았거나 혹은 그보다 앞서 살았던

명의 유골과 함께 15호 고분에서 발견

다. 옛 비사벌의 가야 땅이던 창녕에는

신라의 얼굴은 과학기술에 대한 경탄

가야의 소녀다.

됐다. 순장이란 집단의 지배계급이 죽

모두 세 개의 가야시대 고분군이 있다.

창녕박물관의 송현이는 고고학과 법

었을 때 그를 따르던 이들을 죽여 함께

그 중 두 개가 창녕박물관을 끼고 있다.

의학, 유전학, 해부학 등 첨단과학 연구

묻는 풍습을 말한다. 지체 높은 이들은

박물관 앞쪽은 교동 고분이, 뒤쪽에는

신라에는 유독 미인이 많았다. 당 태

기법을 총동원해 복제 뼈에다 근육, 피

죽어서도 자신을 섬길 몸종이며 시중

송현이가 발굴된 송현동 고분군이 있

종이 모란꽃으로 비유했던 선덕여왕이

부를 복원하고 머리카락과 눈썹을 심

들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송현이

다. 송현이가 나온 15호 고분은 박물관

그렇고, 노인이 절벽에 핀 꽃을 꺾어다

어 전신상으로 재현해낸 소녀다. 사람

는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얌전히 누워

뒤쪽 목마산 기슭에 있다. 절집 창화사

바친 수로부인도 그랬으며, 유부녀였음

의 실물 크기로 재현된 송현이는 컴퓨

있었다. 독극물을 먹거나 질식사한 뒤

를 끼고 목마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에도 화랑 설원랑과 염문을 뿌렸던 미

터로 만들어낸 신라 여성의 이미지보

그곳으로 옮겨져 순장됐을 것이었다.

을 따라가면 송현동 고분까지는 금방

실도 지금으로 치자면 미스코리아 뺨

다 훨씬 더 생생하고 강렬하다. 그 앞에

유골에 남아있는 의학적 증거를 바탕

이다. 여러 고분 중에서 맨 뒤쪽의 산자

치는 미모였으리라. 이름 없이 살다 간

서 가장 놀라웠던 건 1500년이란 시간

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송현이는 정강

락과 만나는 지점쯤에 가장 높이 솟아

신라 여성의 되살려낸 얼굴 위로 선덕

의 이쪽과 저쪽이 너무도 다르지 않다

이와 종아리뼈가 닳아있어 줄곧 무릎

있는 무덤이 바로 송현이가 나온 고분

여왕과 수로부인, 미실의 얼굴을 포개

는 것이었다. 동그란 얼굴의 송현이는

을 꿇는 생활을 했음이 드러났다. 아마

이다. 그 고분 앞에 서면 창녕읍 일대가

본다. 경주의 신라 여성 얼굴 복원 소식

지금 당장 눈을 깜빡거리며 전시장 밖

도 송현이는 거대한 무덤의 주인공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여기야말로 가늠

에 경남 창녕으로 향했던 건, 거기에 이

으로 걸어나온대도 전혀 어색하지 않

거느리던 몸종이었고, 주인이 죽자 살

할 수 없는 깊이의 시간과 그 시간을

번에 복원된 신라 여성의 ‘언니’격인 가

은 또래 여고생의 모습 그대로였다.

해돼 함께 묻힌 것이리라. 그런데 특이

살아온 사람들, 그리고 지금 흘려보내

에 앞서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는 누구 였고, 어떤 삶을 살다가 갔을까.


는 시간이 서로 덧대지면서 갖가지 상

안에 어른 키 높이만 한 비석이 하나

념을 만들어내는 자리다.

서있다. 신라가 창녕지역의 비사벌 가

창녕 일대 고분의 발굴에서는 수많

야를 무너뜨리고 병합한 뒤 진흥왕이

은 유물들이 나왔다. 첫 발굴은 일제

일대를 들러봤던 561년 무렵에 세워

강점기이던 1918년 무렵에 이뤄졌다.

진 진흥왕 척경비다.

기록으로 보면 당시 고분에서 발굴된

비석에는 진흥왕의 업적과 함께 왕

유물이 마차 스무 대를 채우고, 기차

의 창녕 방문에 수행했던 신하 마흔

화차 두 대를 더 채웠는데 그 중 상당

명의 이름을 새겨 두었다. 무디고 단단

수가 일본으로 밀반출됐다. 일본 도쿄

한 이 비석이 새삼 실감나게 느껴지는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오구라(小倉) 컬

건, 가야 소녀 송현이 때문인지도 모

렉션’의 금동신발과 금동관모, 수레바

르겠다. 가야 소녀의 죽음과 그 죽음

퀴 모양 토기, 말 모양 토기 등이 모

을 되살려놓은 밀랍인형 앞에서 비석

두 창녕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은 역사책 속의 딱딱한 연표가 아니라

오구라 컬렉션이란 일제강점기 대구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의 시간으로 생

에서 조선 최대의 전기회사를 운영하

생하게 읽히기 때문이다.

던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가

창녕 땅에서 압도적인 경관과 함께

한반도에서 수집한 1000여 점에 이르

묵은 시간을 볼 수 있는 또 한 곳이 바

는 고고·미술 공예품을 말한다.

로 관룡산 아래 용선대에 있다. 관룡산 아래 짙은 숲속에 들어선 절

# 극락정토로 가는 배가 관룡산에 있

집 관룡사에서 20분쯤 산을 오르면

수십 길 낭떠러지의 바위벼랑인 용선

가야 소녀 송현이가 살았던 1500여

대가 있고, 그 바위 위에 1.8m 높이의

년 전. 그때의 자취가 창녕읍의 만옥

돌로 지은 불상이 홀로 앉아있다. 뒤

정 공원에도 있다. 공원 한쪽의 비각

로 물러서 보자면 마치 바위로 지은 배의 뱃머리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형 상이다. 용선대가 보여주는 건 불가의 법화


신앙에서 고통의 세상을 건너 극락정

서 새긴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새겨서

경 위로 죽임을 당하고 무덤에 순장된

토로 항해한다는 ‘반야용선(般若龍

가져온 것이란 얘기다. 용선대 아래 절

송현이의 얼굴이 겹쳐졌다.

船)’의 모습에 다름아니다.

집 관룡사에서 만난 주지 스님은 ‘석불

탑이 한 수 위인 셈이다. 탑은 비례가 탁월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형태인데, 윗부분은 사라지고

용선대의 석불과 까마득한 벼랑 아래

을 산 위까지 끌고 오르게 한 건 믿음

# 삼대(三代) 지나도 잊어지지 않은 선

없지만 처마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

마을들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풍경은,

이 아니라 노역’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간 날렵한 지붕돌이 그려내는 선이 압

장엄한 느낌에 절로 옷깃이 여며질 정

가야 땅을 점령한 신라는 왕실의 위

창녕읍 한복판에는 용선대 석불과 거

권이다. 이 석탑은 낮보다는 밤에 진면

도로 극적이다. 용선대에 석불이 조성

엄과 통치를 위해 용선대 위에 석불을

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술정리 동(

목을 볼 수 있다. 마침 달빛 은은한 날

된 건 9세기 초반 무렵이다. 한데 도무

조성하는 대공사를 벌였을 것이고, 일

東)삼층석탑이 있다. 술정리에 탑이 두

밤이라면 금상첨화겠다. 조명은 석탑의

지 이해할 수 없었던 건 당시에 저 무거

대의 주민들이 이 석불을 산 위로 옮

개 있는데, 그 중에서 동쪽에 있는 탑이

선과 전체적인 윤곽이 한층 도드라지

운 석불을 어찌 사람의 손만으로 이 높

기는 고된 노동에 동원됐을 것이란 얘

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게 만든다. 어둠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

은 산자락의 바위 위에 올려두었을까

기였다. 등산로가 놓인 지금에도 제 한

석탑은 번잡한 시장 아래쪽의 민가 주

하는 것이었다. 석불의 돌은 화강암이

몸 가누기 힘든 산길을, 저 무거운 석불

변에 서 있지만, 이래 봬도 국보다. 용선

지만 관룡산 바위 재질과 다르다. 여기

을 끌고 밀고 올라갔을 고된 노역의 풍

대 석불이 보물인데, 가치로 치자면 이

속에서 탑신이 하얗게 떠오르는 모습 이라니…. 술정리에 동탑이 있으니 서탑도 있


다. 술정리 서삼층석탑이다. 서탑은 동

세금을 대신 내주고 평민으로 돌아가

수 없는 시간 저편의 일이다. 우포늪은

렇게 관광지 안내판만 보고 찾아간 경

탑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위세와 아

게 하기도 했다. 이런 내력이 알려지자

해수면이 상승하고 낙동강이 범람하면

우가 대부분이다. 습지체험 프로그램

름다움에 비하면 어림 반 푼어치도 없

영조 때 자헌대부라는 벼슬을 받았고,

서 만들어졌다.

을 신청해 안내를 받거나 충분한 시간

다. 그럼에도 서탑을 동탑과 함께 보아

주민들은 공덕비를 세웠다. 그러나 송

강의 범람이 없는 지금도 우포늪이 마

을 두고 4개 코스로 이어지는 우포늪

야 하는 까닭은, 탑엔 좀 미안한 말이

덕비가 화재로 불타자 80년이 지난 뒤

르지 않는 건 토평천 물줄기가 습지에

둘레길을 걷는 것이 우포를 만나는 가

지만 외관으로 보면 서탑과 비슷해 보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둬 자리를

끊임없이 물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

장 좋은 방법이다.

이는 동탑의 기품과 아름다움이 과연

옮겨 세운 것이었다.

다.

그만한 시간 여유가 없다면 차량 내

기록을 뒤져보면 당시 창녕읍의 마을

우포늪은 풍부하고 다양한 생명이 깃

비게이터에 ‘이방면 옥천리 541번지’를

주민 4983호에서 공덕비를 옮기기 위

들어 사는 생태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

입력하고 찾아가 보자. 차가 데려다 주

내친 김에 대지면 용소리의 마을안쪽

해 갹출한 돈이 149냥 4전 9푼이었다.

지만, 한편으로는 빼어난 경관자원을

는 곳이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일출

길 앞에 세워진 ‘진만석 영세불망비’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이었으면 거의 3대(

품고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은 대개 원

사진을 찍기 위해서 찾아가는 자리다.

지 가보자. 이 비석은 300년 전쯤 자헌

代)가 지난 뒤에도 마을 주민들이 손수

시림을 이룬 수변의 왕버드나무 숲과

길 옆의 공간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잠

대부 벼슬을 지낸 진만석의 송덕비다.

돈을 거둬 비를 옮겨 세웠을까. 옮겨 세

너른 늪지를 가득 메운 수생식물들, 그

깐 오르면 우포늪 일대 풍경이 내려다

대개 송덕비는 그 취지와는 다르게 백

운 비석은 소박하고 허름하지만, 그 앞

리고 철마다 날아드는 철새들이 보여

보이는 명당자리가 있다. 되도록 이른

성의 뜻과 관계없이 벼슬아치들이 제

에서 가진 이의 배려와 그 배려를 잊지

주는 경관을 기대하고 우포늪을 찾는

아침에 이 자리에 서면 왕버드나무와

스스로 세운 이른바 ‘관제(官製)’가 보

않았던 백성들의 마음을 읽는다.

다. 관광객들에게는 우포늪은 아직까

사초군락, 그리고 습지식물의 초록 융

지 생태자원이라기보다는, 경관자원으

단으로 뒤덮이기 시작하는 우포 일대

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의 모습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운이 좋

어디서 나오는지를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인데, 이 송덕비는 백성들이 스스로 세운 자선비다. 진만석은 개간사업으로 창녕에서 제

# 우포늪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 는…

한데 묶어서 불리고 있지만, 사실 우

다면 물안개가 피어나는 몽환적인 풍

일가는 부자였는데, 조선 경종 때 흉년

역사와 시간을 찾아 나서는 바람에

포늪이란 우포와 목포·사지포·쪽지벌

경을 만날 수도 있다. 차를 세워둔 자

이 들자 굶주린 이들에게 곡식을 나눠

뒤로 밀리긴 했지만, 창녕이라면 첫손

등 4개의 늪을 한데 이르는 말이다. 네

리 바로 앞의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키

주었고, 관가에서 곡식을 빌렸으나 갚

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우포늪이다. 우

개의 습지로 이뤄진 우포늪은 다른 관

보다 훨씬 큰 사초군락 사이로 길이 이

을 길이 막연한 농민의 딱한 사정에 돈

포늪의 생성은 가깝게는 6000년 전, 멀

광지와는 달리 표지판을 따라가는 것

어진다. 이른 아침 이 길을 걸으면 사초

으로 대납해주기도 했다. 집안에서 세

게는 1억40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

만으로는 진면목을 만날 수 없다. 우포

이파리에 맺힌 싱그러운 이슬로 온몸

금을 못내 노비가 된 처녀를 위해서는

라간다. 감히 인간의 계산으로 가늠할

를 다녀와서 실망했다면 십중팔구 이

이 흠뻑 젖는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게를 봐주는 작은아들 어머니 괜

아들을 지켜주옵소서,,,입니다.

찮아요"를 몇번이나 말하며 살펴주

지난 금요일도 자기일만 끝내고,

는 막내말이라도 "돈걱정말고 치료

친구가 살고있는 그곳(사우스 캐롤

먹는 아픔이더라구요, 정말 그동안

잘받아"라고 말해주는 남편!예전같

라이나)으로 가버렸다.

이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적이없었

은 형편이었다면 아파도 아마 병원

두아이가 방학이란것을 하게되어

던 내게 시작된 치통 무서움(엄살)

갈 엄두도 못냈을것을,,,감사할것이

눈물로 호소하며 기도했던 기억이

내가 좀 많이 느긋해지겠구나 와

이 많은 나로써는 생각만 해도 몸이

많습니다.

다.젊은아들에겐 얼마나 단조로운

훅"하고 매상이 떨어질텐데 어쩌나,

부르르 떨리는 곳.그곳을 요즘엔 일

그중에 최고로 꼼히는 것이있었어

삶이겠는가 이해를 한다고 하지만,

손님을 오랜시간 기다려야 겠지 와

주일이 멀다하고 가고있다.딥크린,발

요,그 때문에 눈물도 흘리게 되었답

아래로 두아들에게 영향이 끼칠까

10학년이 되는 막내를 어떻게 공부

취,신경치료 돈도 돈이지만,잘 먹지

니다.

봐 곱지않은시선과 퉁명한 소리를

할수있게 할깨...등등등 그중에현실

못하고,진통제에 따른 나만에 후유

과밀접한 관계인 매상 문제는 나뿐

증으로 시달려야만했다.

6월에 접어들면서 마음은 여러갈 랫길로 들어서며 복잡해져갑니다.

올해들어 나이든 값을 톡톡히 하 는 우리집장남 이야기입니다.

그날,기도와찬양예배를

드리며

하게되는것이 사실이다. 언제올꺼냐고 묻지도 않은 터라,주

만이 아닌 남편도 신경쓰는일이라

덕분에 그렇게 운동해도 변동없던

아버지가 더 고생하면 안된다고 자

일이라도 잘지켰으면 하는 바램으

이 여름을 어떻게 잘 지내야 하나

체중에 반가운 변화가있어 고통중

기가 먼저가서 공장 열고,빨래 다빨

로 기도를 했는데 토요일 4시경"어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에 반가움이있었다.

아놓고나면 천천히 나오셔서 함께

머니 저녁 제가 해드려도 되요" 랍스

뒷마무리만 해달라고 하며,아침에

터해드릴께요"하며 메세지가 왔다.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형편 이 핀 살림살이 이겠지만,그래도 방 학이 시작되면 조금 긴장되는게 사 실이다.더군다나,작년까지만

해도

자랑거리가 "전 아직까지 치과에 한 번도 안가봤어요!",,,절대 자랑하지 말아야할

금지사항인것을.돈잡아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진리

운동도하시고 천천히 나오세요 한

가게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기도응

딸이없는 내게 허전함을 채워주고

것이 올해 초 그렇게 장남으로서 책

답에 감사함으로 흐르는 눈물울 주

도 넘치는 사랑을 네남자에게 받고

임을 다하는 중,가끔 친구들과 외박

체할수없었다.

있다.

을 하는것이 늘 마음에 걱정으로 다

요리사 아들 덕분에 집에서 풀코

목먹는 엄마를위해 죽을 끊여주

가왔고 늘 빠뜨리지않고 하는 기도

스 랍스터 요리도 먹고,,,아버지날 전

는 장남,바느질할꺼없으면 종일 가

가 그 아들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날,우린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라고나 할까,,,


정부가 21일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

다"는 1단계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억~8000억원 정도면 확장이 가능하

운 신공항 공약으로 표를 얻으려고만

지화하고 김해공항 확장을 결정하면서

그해 대선에서도 신공항이 이슈가 됐

고 2039년까지 공항 수요를 소화하는

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10년을 끈 신공항 논란은 결국 돌고 돌

고 이명박 당시 대선 후보가 동남권 신

데 문제가 없다"고 했었다. 또 김해공항

이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

아 원점으로 왔다. 기존 공항 확장이라

공항 건설을 공약했다. 하지만 이명박

내 공군 기지를 여수공항으로 이전하

다"면서 새누리당 대구 지역 의원들이

는 대안은 제쳐두고 표(票)만 좇은 정

정부 들어 2009년 타당성 조사를 했지

는 방법으로 활주로 추가 건설 부지를

논란에 불을 댕겼다. 지난 지방선거 때

치권과 지자체·정부부처의 이기주의가

만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모두 타당

확보하는 방안도 꾸준히 거론돼 왔다.

도 여야 출마자가 모두 신공항을 공약

결합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성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이후 전문가

시내 급행 철도 등을 확충해 기존 공항

했다. 또 21일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

동남권 신공항이 처음 정치권 이슈가

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의 경제성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주민들의 편익

링(ADPi)의 용역 결과 발표 직전까지

된 것은 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인 2003

평가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2011

을 높이는 보편타당한 방안이라는 것

부산 의원들과 대구 의원들은 번갈아

년 1월이다.

년 3월 정부가 신공항 백지화를 공식

이었다. 이번 검토 결과 내려진 결론과

가며 '위력 시위'를 벌이고 갈등을 고조

당시 노 대통령 당선인은 부산·울산·

발표했다. 그러나 2012년 대선 과정에

거의 비슷한 것이었다. 그런데도 각 지

시켰다.

경남 지역 상공인 간담회에서 부산 가

서 박근혜·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신공

자체와 정치인들은 기존 공항 활용 등

전문가들은 오랜 갈등 끝에 나온 정

덕도 신공항 건설 건의를 받고 "전문가

항 건설을 다시 대선 공약으로 꺼냈다.

대안은 제쳐두고 지역 경기 부양에 도

부의 '중재안'이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

들에게 시켜 적당한 위치를 찾도록 하

전(前) 정권이 정치적 부담을 안고도 겨

움이 되는 신공항 논의에 다시 몰두하

하고 결국 다음 선거에서 정치권 이슈

겠다"고 했고 이를 계기로 신공항에 대

우 백지화했던 신공항 논란에 정치권

면서 유치 경쟁을 벌였다.

로 회귀할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하

한 부산 지역의 기대감이 커졌다. 노 대

이 다시 불을 붙인 것이다.

국토교통부 등 담당 정부 부처는 이

고 있다.

통령은 2006년 12월에는 부산 북항 재

신공항은 지역 주민이 가장 가깝고 편

런 움직임을 조기에 차단하지 않고 조

이만우 고려대 교수(경영학과)는 "공

개발 종합 계획 보고회에서 "이 자리에

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검토하고,

직과 예산을 늘리기에 좋은 신공항 건

항 건설은 철저히 전문가 영역인데도

와 있는 이용섭 건교부 장관에게 바로

이게 어렵다면 접근성이 뛰어난 기존

설 논의에 편승했다. 자기들이 "경제성

그동안 정치권이 민심에 편승하다가,

하명하겠고, 지금부터 공식 검토해서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부터 고려하는

없다"고 내렸던 결과를 2014년에는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백지화하

가급적 신속하게 어느 방향이든 해보

것이 원칙이다.

때 조사에서 수요 예측을 잘못했다"며

는 결과를 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도록 하자"면서 정부 차원의 신공항 검

이명박 정부 당시 신공항을 포기하면

3년 만에 수정했다. 그때 이미 "'대통령

정치권은 신공항 논의에서 완전히 손

토를 공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

서 "김해공항은 기존 활주로 방향을 조

공약'에 맞추려는 것"이란 말이 있었다.

떼고 중립적인 전문가들을 찾아 논의

는 2007년 11월 "적극 검토가 필요하

금 틀면 산을 절단할 필요 없이 7000

정치권은 그 뒤로도 선거 때마다 손쉬

를 맡겨야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복당 승인 사태

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진석 원내

지는 주장을 거친 방식으로 관철하려

"지금 (새누리당이) 해야 할 일이 태산

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희옥 혁신비대

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다 여론이

하다 보니 상대 입지만 강화해줬다"고

같은데 유 의원 한 분의 거취와 말에

위원장이 경질 방침을 밝힌 권성동 사

좋지 않자 유 의원과 정 원내대표에 대

하고 있다. 이번 유 의원 복당 승인은

휩쓸려야 하느냐"며 "(유 의원의 사과

무총장은 21일에도 당 공식 회의에 참

해선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공식 사과

비박(非朴)계 비대위원은 물론 친박계

를 요구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석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하라"고 수위를 낮추고, 대신 권 총장

가 선임한 외부 비대위원 다수가 찬성

했다.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도

원내 대책 회의에 참석해 8·9 전당대회

사퇴 요구를 들고나왔다. 그나마 정 원

한 가운데 표결로 결정됐다. 한 비대위

유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 "비대위 결정

준비 상황 등을 보고한 데 이어, 오후엔

내대표에 대한 '의총에서 공식 사과' 요

원은 "유 의원에 대해 '공천 파동의 희

을 따라야 한다"고 한 데 이어, 권 총장

신공항 대책 회의에도 참석했다. 김 위

구는 그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을 찾아

생자'란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친

사퇴 문제에도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

원장은 물론 그를 위원장으로 세운 친

가 사과하자 쏙 들어가버렸다.

박계가 '표결 결과를 힘으로 뒤집겠다'

을 밝혔다.

는 식의 패권적 행태를 보이면서 여론

이와 관련해 유 의원 복당에 반발해

박(親朴)계까지 가세해 연일 사퇴를 요

이런 상황에서 친박계 초·재선 의원

구하고 있지만 물러나지 않고 있다. 이

30여 명이 나서 위력 시위까지 벌이며

런 권 총장에 대해 전날까지만 해도 계

'마지노선'으로 요구한 권 총장 사퇴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비박계 5선

의원 6명만 참석했고, 지난 20일 2차

파 모임까지 소집해 사퇴를 압박한 친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다. 지금으로 봐

정병국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

모임 때는 30여 명이 참석하는 데 그친

박계는 이날은 "권 총장이 알아서 물러

선 이번 사태에서 친박계 뜻대로 된 일

유 의원 복당에 국민이 손뼉 치고 있는

것도 강성 친박계의 세(勢)가 친박계 내

나야 한다"고 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을

은 하나도 없게 됐다. 반면 친박계가

데 (권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김 위원

에서 위축되고 있다는 방증이란 지적

보이지 않았다.

사과나 퇴진을 요구하며 파상 공세를

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김 위원장이

이 나온다. 한 친박계 의원은 "매번 강

새누리당의 압도적 다수파인 친박계

퍼부은 유 의원과 정 원내대표, 권 총

(굳이) 당무에 복귀할 이유가 있느냐?

경 목소리를 내는 친박계 의원은 20명

가 최근 중요 사안에서 목소리를 낼수

장 등의 당내 입지는 오히려 강화됐다

그냥 (집에) 가시면 된다"고 했다. 하태

안팎"이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부각될

록 사태가 친박계 뜻과 반대로 흘러가

는 평가가 많다.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경 의원도 "김 위원장이 오히려 당 혁신

수록 친박계가 점점 왜소해지는 역설

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당내에선 "친박

유 의원 복당 승인 이후 발표한 차기

에 장애물"이라고 했다.

에 빠지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당

이 공격하는 인물은 오히려 '체급'이 커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유 의원은

친박계 내에서도 분화 조짐이 뚜렷하

내에선 유 의원 복당 승인 사태를 거치

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권 후보군 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다. 일부 온건 친박계 의원은 강성(强

면서 애초 친박계가 압도적으로 우세

친박계는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에서

(22.5%)에 이어 2위(15.7%)를 기록했

性) 친박 의원들의 주장과 다른 이야기

할 것으로 예상했던 8·9 전당대회 승패

유 의원 복당이 전격 결정되자 "의원총

다. 이런 상황에 대해 당내 상당수 의

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당대표 경선

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 나

회를 소집해 유 의원 복당 결정을 뒤집

원은 "친박계가 걸핏하면 명분이 떨어

출마를 준비 중인 이정현 의원은 이날

온다.

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7일 소집된 1차 친박계 모임에


전·면·광·고


"지금이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

제가 없다는 장점이 부각된 바 있다"고

다고 말했다. 드는 돈이 너무 많다는 것

까지 10년 넘게 남아 있을 것으로 봤

지화했던) 2011년 당시나 김해공항 확

말했다. 박 전 장관은 2011년 당시 신

이다. 실제로 2009년 당시 정부는 가

고, 예측이란 게 부정확할 수 있으니 공

장안(案)이 경제성이 낫다고 판단한 것

공항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장

덕도와 밀양의 B/C를 각각 0.7과 0.73

항 이용객 추이를 좀 더 살펴보고 훗날

이지요. 결국 같은 맥락의 판단이 내려

관은 아니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

이라고 밝혔다. "도로만 추가로 완비되

정해도 늦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진 겁니다."

초기부터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면 김해공항과 경북 지역의 거리도 그

는 것이다. 그는 "그 당시 두 지역 중 한

박재완〈사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을 지내고 고용부·기재부 장관을 연이

리 멀지 않고, 가덕도와의 거리도 짧기

곳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결국 우리나

은 2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 맡으며 신공항 추진에 깊숙이 관여

때문에 굳이 신공항을 지을 '차별화 포

라 전체에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도 했

"2011년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유보

했었다.

인트'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 박 전 장관은 "사회적 갈등으로 인

한다고 결정 내리면서도 가덕도·밀양

그는 만약 김해공항이 없는 상황에서

그렇다면 왜 2011년에 진즉부터 '김해

해 초래될 비용은 신공항 건설 비용을

신공항 건설안과 함께 김해공항 확장

공항이 필요하다면 밀양이나 가덕도에

공항을 확장하자'고 제시하지 않았을

넘어서 엄청나게 추가로 소요된다"며 "

안의 장단점에 대해서 따져본 바 있다"

새로 들어서는 것이 맞겠지만 기왕에

까. 박 전 장관은 "판단을 '유보'한 것도

이번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은 객

면서 "그 당시에도 김해공항을 확장하

김해공항이 있는 상태에선 두 곳 모두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2011년 당

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가장 합리적인

면 돈이 덜 들고 기존시설 유휴화 문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낮게 나왔

시엔 김해공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기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필요성을 인 정했다. 새누리당 안팎에선 추경 규모 를 10조~15조원 정도로 가늠하고 있 다. 그러나 최근 국민의당이 "구조조정 을 위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 을 때 새누리당과 정부는 "추경 없이 도 구조조정이 가능하다"면서 한국 새누리당은 21일 구조조정에 따른

정부·고용노동부 관계자들과 당정 협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검

은행의 발권력 동원을 주장한 바 있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를 연 자리에서 "상당한 규모의 추

토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다. 이와 관련해서는 당정이 구조조정

방안으로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 편

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 측에

성을 권고했다. 정부도 추경 필요성을

전달했다.

새누리당이 추경 편성을 공식화한

과 관련해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추경

것은 지난 5월 청년 실업률(9.7%)이

에는 부정적이다가 악화된 고용 상황

사실상 인정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

추경호 일자리특위 부위원장은 브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을 확인한 뒤에야 입장을 바꿨다는

당은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이 포함

리핑에서 "최근 산업 및 기업 구조조

등 고용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

지적도 나왔다. 또 더민주는 "추경을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을

정 등과 관련해 일자리 문제가 심각

에 따른 것이다. 이날 당정 협의에 참

한다면 누리과정 예산이 반드시 포함

겪을 전망이다.

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도 통화신

석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역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회 차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일자리

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기

시 "(추경에 대해) 여러 필요성을 느

원의 추경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획재

때문에 가능한 규모의 추경 편성이

끼고 있고, 재정의 역할에 관해서 현

상된다.


는 생각하지 못한 듯, 일부 참석자들은 결과 발표에 대비해 ‘대환영’과 ‘전면투 쟁’ 등의 플래카드를 만들어 두기도 했 다. 하지만 오후 3시, 국제회의장 정면 의 TV 생중계 화면에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속보 내용 이 뜨자 일순 장내는 크게 술렁였다. 곳 곳에서 탄식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 석자들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부산 시민단체는 이번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 은 불공정한 용역이었다고 비판하고 나 섰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 운동을 계속 추진해 갈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 다. 박인호 부산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이번 발표는 지 역 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미봉책 에 불과하다”고 비판했고, 조성제 부산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과 국토교통부가 21일 영남권

들은 “허탈하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

상의회장은 “1300만 영남 시민에 대한

감추지 못했다.

모여 TV로 생중계되는 영남권 신공항

배려가 없는 결정”이라며 “가덕도 신공

입지선정 용역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항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

신공항 계획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이날 가덕도 신공항을 유치를 추진해

확장하겠다고 발표하자, 부산시민단체

온 부산 각 시민단체 대표들은 부산진

영남권 신공항 계획이 무산되리라고

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기획재정

폭 신설하고 철도·도로 등 공항 접근

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평가기

부·국방부·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

을 위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하

준을 마련하는 등 객관적인 분석을 통

광부·행정자치부·환경부 장관과 국무

는 등 영남권 전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해 결론을 내렸다”고 용역 과정의 타당

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 총리는 회의에서 김해공항의 2021

한편 황 총리는 “정부는 이번 용역이

지난 21일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을 건

년 착공·2026년 개항을 목표로 올 하

절차와 내용 면에서 모두 공정하고 객

설하는 대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

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내

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신공항

년 중 공항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라고

그 절차를 지켜왔다”며 “세계적 권위를

유치를 추지해 온 부산·밀양 지역 주민

관게 부처에 지시했다. 이어 “(김해 공

가진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들은 용역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에)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

도 국제기준과 OECD 자문, 지자체 추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가계부채 관리, 연구개발 예산 관리 개혁 등을 강조한 점에 대해 진심으 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로운 영남권의 거점 신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 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해 “영남지역 지자체와 주민들도 아쉬 움이 있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결과 를 수용하고 김해 신공항이 국가 발전 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 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 미래와 희 망도 없다며 기득권이 만든 격차 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으로 철

소를 통해 미래를 능동적으로 만들

학이 담긴 좋은 연설"이라는 반응을

어 가자는 것"이라며 "'격차 해소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내놨다. 반면 정의당은 "답을 해야할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을 마련하

2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

사람이 질문을 던진 격"이라고 안철

자는 제안도 이 문제의식 차원에서

설을 했다.

수 대표의 연설을 비판했다.

함께 고민해 볼 만한 과제라고 본다"

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정 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새

한 대변인은 "안 대표 연설의 핵심

정진석 원내대표도 안 대표의 연설 황교안 국무총리가 영남권 신공항 건 부 결정에 대해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

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안 대표의 연설이 끝나

22일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

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에게 던

자 "미래를 위한 고민이 담긴 연설"이

핑을 통해 "IT기업을 이끌었던 안철

진 문제의식과 다짐을 안 대표가 절

라고 평가했다.

수 대표답게, 미래에 대한 전망과 대

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회에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한민국에 내재한 불안 요소 등에 대

서 영향이 막대한 3당이 한 목소리

에서 "정부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

한 깊은 고민이 엿보였다"면서도 "다

로 내놓은 현실 진단과 시대적 과제

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구조

만 아쉬운 점은 대표의 책임 있는 연

가 공염불에 그치지 않기를 진심으

조정과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개혁,

설이라기보다는 칼럼을 보는 듯했

로 바란다"고 전했다.

관과의 양자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

프 장관과) 인식을 같이했다"며 "양측

은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회견에서 "(양측은) 북한의 태도를 바

은 연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 수단임을 강

꾸기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이

탄도 미사일 발사가 동북아 평화·안

조하는 윤 장관의 설명에 동의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행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모든 노력

정은 물론 국제사회의 안보에도 심각

서도 "삼성 휴대폰이 애플 아이폰에

장관은 13일 "북한은 무조건 비핵화

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

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필적할 정도로 한국의 기술력이 높은

해야 하며,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했다.

다만 러시아 측은 사드(THAAD·고

데 미사일 방어체계도 미국에 의존하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한국

윤 장관은 회견에서 "한·러 양국 간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

지 말고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게 어

과)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라브

협력을 다각적으로 증진하는 데 큰

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

떠냐"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

로프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

장애물이 북핵문제라는 데 (라브로

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

해졌다.


전·면·광·고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의원 시

박 대통령은 전날 국토부 장관에게

절이던 2011년 3월 30일, 이명박 정부

용역 결과를 미리 보고받은 것으로 알

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하자

려졌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은 좀

다음 날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처럼 사과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라 유감스럽다"며 "정부나 정치권이 국

이 전 대통령처럼 대선 공약을 지키지

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할지 관심을 보

라가 예측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느

였다.

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명박 대 통령'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공약을

박 대통령 "김해공항 확장으로 안전문

지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는 표현으

제·항공수요 해결"

로 평소 강조해온 '원칙'을 내세우며 동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정부가 영남권

남권 신공항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내

신공항 건설을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

걸었던 이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이다.

정내린 것과 관련 “앞으로 정부는 김

이후 이 전 대통령은 4월 1일 기자회

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들의 축하 속에

견에서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돼 매우

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안타깝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남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날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을 드린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를 하며

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정부의

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공항 결정 이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

박 대통령은 당시 "지금 당장은 경제

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이 없다고 하지만 미래에는 분명 필

박 대통령은 이어 “(김해공항 확장 결

요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그래

정은) 경제적으로 많은 예산을 절약할

서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고려되지 않

다"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새누리

았던 V자형 활주로와 대형 터미널 건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2012년 2월

설을 통해 (항공수요) 처리 능력을 대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신공

폭 확대했고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고

항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앞으로 필

말했다.

요한 인프라"라며 "이 때문에 다시 추 진하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작년 1월 신공항과 관련된 지자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제 동남권 신공항은 박 대통령의

서 외국의 최고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

지난 대선 공약이었다. 박 대통령은

역을 의뢰해 그 결과에 따르기로 약속

2012년 11월 30일 부산 서부버스터미

한 바 있다”며 “의뢰를 받은 외국 전

널에서 "부산 시민이 바라고 있는 신공

문기관은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

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

해공항을 신공항급으로 확장하는 것

린다"고도 했다. 하지만 21일 정부의

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내렸고 정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박 대

부도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통령은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고 말했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중국의 북한 식당을 탈출해 국정원 북

재판부)가 사건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

한이탈주민센터에 머물고 있는 여성 종

다. 민변은 서울중앙지법이 기피신청을

업원 12명에 대한 '인신보호 구제심사'

기각하더라도 서울고법과 대법원에 항

사건의 첫 심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

고(抗告), 재항고를 거듭할 수 있기 때

523호 법정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번

문에 '인신보호 사건' 재판이 재개될 때

심사를 청구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사 모임(민변)이 재판부에 대한 기피(忌

민변 측은 심리가 끝난 뒤 가진 기자

避)신청을 내면서 심리가 도중에 중단

회견에서 "재판부가 당초 종업원들 말

됐다. 법조계에선 재판이 불리하게 돌

을 직접 법정에서 들어야겠다고 판단

아가는 걸 느낀 민변이 재판부 기피신

해 출석 명령을 해놓고 입장을 바꿨다"

청을 통해 시간 끌기를 하는 게 아니냐

며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법원 판사들

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은 "자기들 의도대로 재판부가 움직여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재판장인 이

심문 내용을 녹음하고 속기(速記)로 기

위임장 입수 경위에 대한 설명이 충분

주지 않으니까 기피신청을 통해 계속

영제 형사32단독 판사와 민변 측은 오

록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 판사는 "

치 않다고 본 셈이다.

이슈를 이어나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후 2시 30분 시작된 심리의 첫머리부

심문을 녹음하거나 속기하면 당사자가

이 판사는 민변 측에 이번 청구를 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쇼를 하는

터 대립했다.

이를 열람·복사할 수 있게 되고 심문의

이유를 진술해달라고도 요구했으나, 민

거 아니냐"며 "(민변이 한 것 같은) 기

내용이 공개될 수도 있다"며 받아들이

변 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종업원들

피신청을 받아주는 사례는 좀체 없다"

지 않았다.

을 법정에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반

고 했다. 서울고법의 부장판사는 "솔직

이 판사는 앞서 '심리를 비공개로 하 겠다'고 민변 측과 종업원 쪽에 통보한 바 있다. 이 판사가 재판 개정(開廷)을

이 판사는 민변 측에 "이번 사건의 위

복했다고 서울중앙지법은 전했다. 뒤이

히 민변의 인신보호 청구는 제도 도입

알리자마자 민변 변호사들은 "피수용

임(委任)이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그

어 민변이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겠다

취지에도 맞지 않는데, 거기에다 기피

자(종업원들)가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

근거를) 추가적으로 보완해달라"고 요

고 밝히면서 심리는 시작한 지 두 시

제도까지 악용하는 걸 보니 법을 빙자

기 때문에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할 이

구했다. 민변은 앞서 중국 칭화대 초빙

간쯤 만인 오후 4시 30분쯤 끝났다는

해 정치행위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유가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교수로 있는 친북 인사 정기열씨를 통

것이다.

했다.

잠시 휴정(休廷)한 뒤 속개된 재판에서

해 종업원들 가족의 위임장을 받았다

민변의 기피신청에 따라 탈북 종업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

이 판사는 "피수용자를 보호할 필요가

며 법원에 냈다. 20일 기자회견에선 "정

들에 대한 '인신 보호' 재판은 중단되

임 채명성 사무총장은 "민변이 재판 결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하는 것"이라며

씨가 민변 대표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

고, 기피신청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

과가 불리하게 나올 것 같다는 감(感)

이의를 기각했다.

왔는데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는 모

는 재판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

을 잡고 시간 끌기 전략을 쓰는 것 같

른다"고 했다. 결국 이 판사는 민변의

기피신청을 전담하는 합의부(판사 3명

다"고 했다.

그러자 민변은 "(비공개로 하더라도)


전·면·광·고


다"고 했다. 김 대표는 평소 의원내각제

제 민주화가 사라진 것은 결국 대통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개

개헌을 주장해 왔다. 이재경 대변인은

의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

헌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본지 통화에서 "김 대표는 지금이 개헌

국 경제는 경제 민주화를 통해 포용적

"정당, 정파를 초월해 '국회 헌법개정특

을 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고 개헌특위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김

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를 여야에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대표는 "경제 민주화는 거대 경제세력

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말했다.

하지만 실제 특위 설치까지는 논의가

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방지하 자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필요할 전망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

연설에서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개

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여야

김 대표는 구체적 방안으로 '재벌의

정된 현행 헌법을 언급하며 "지난 30년

가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서도 "개헌특

의사 결정 민주화'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간 국민의 정치의식은 성장했고 우리

위가 필요한지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전속 고발권 폐지'를 20대 국회에서 반

사회는 발전했다. 이제는 대통령 직선

겠다"고 했다. 반면 박지원 국민의당 원

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소액 주주의

5년 단임제가 현재 우리에게 맞는지 짚

내대표는 "며칠 전 김 대표가 특위 구

독립적 사외이사 선임 시스템이나 다중

어볼 시기"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성을 검토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나도

대표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상법

집중된 권력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

찬성했다"고 했다.

개정안은 김 대표가 참여해 만든 박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

고, 경제적 측면만 보더라도 5년 단임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하

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제는 중장기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인 경제 민주화를 강조하며 대기업 견

다. 김 대표는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을 하고 있다.

큰 어려움이 있다"며 "권력 구조와 선

제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김 대표는 "

반칙과 횡포를 막는 게 시급하다"며 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

거제도 등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

현 정부가 경제 민주화를 공약으로 내

재 공정위가 독점하고 있는 고발권을

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해 조속히 개헌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

세워 집권했지만 경제정책 기조에서 경

다른 부처로 확대할 뜻도 밝혔다.


몇몇 세계적인 남자 프로골퍼들이 지

이 그의 앞에 있다. 왓슨은 다른 선수

카 바이러스 위험을 이유로 2016리우

들과 달리 지카 공포로부터 비교적 자

올림픽에 불참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유롭다.베테랑 아담 스콧(36)과 세계랭

것과는 달리 세계랭킹 5위 부바 왓슨

킹 1위 제이슨 데이(29· 이상 호주) 등

(38· 미국)은 100% 출전을 약속했다.

이 올림픽에 불참하거나 망설이고 있

2012· 2014년 PGA 투어 마스터스 챔

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피언인 왓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코

왓슨은 부인 앤지와의 사이에 두 명

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있은 트래블러스

의 입양아를 두고 있다. 앤지는 아이를

챔피언십 프로모션 참가 후 기자들과

가질 수 없다.

만나 "미국대표팀에 선발된다면 어떠

왓슨에게 지카는 올림픽을 가느냐 마

한 일이 있어도 올림픽에 나서겠다"고

느냐를 결정짓는 요인이 아닌 셈이었

밝혔다. 지난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다. 체력적인 문제도 걱정이 없다. 최고

우승자인 왓슨은 대회가 올림픽과 겹

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충분

치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려 5일 있

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는 올림픽 개회식에는 참가할 수 없다.

왓슨은 "기다릴 수 없다. 앤지는 여자

왓슨은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지만

프로농구 선수였는데 무릎부상으로

비행기로 개회식이 열리는 리우에 갔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이번 올

다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림픽이 자신에게 놀랄만한 스포츠 이

그는 트래블러스챔피언이 끝나고 11

벤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림

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남자

픽 기간 중 보고 싶었던 선수들을 만

골프 경기에는 아무리 스케줄이 바쁘

나고, 보고 싶었던 경기도 한껏 즐길

고 지카가 위험하다고 해도 참가할 것

생각이다.

이라고 했다. 미국대표팀에 뽑히는 것

왓슨은 관중석에서 캐디· 매니저와

을 전제로 해서다. 현재 세계 랭킹 5위

함께 펜싱· 핸드볼· 농구 경기를 보기

인 왓슨은 부상 등 돌발 상황이 발생

위해 이미 티켓을 사놓았다.

하지 않는다면 미국대표팀 선발이 확 정적이다.

그는 리우 현지에서 올림픽을 준비하 는 것보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실

미국은 세계랭킹 15위권에 4명 이상

전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좋다고 보고

의 선수가 포진돼 국가당 올림픽 출전

있다. 왓슨은 대표팀 발표까지 약 3주

인원이 최대 4명이다. 세계랭킹 2위 조

남았다면서 그때까지 경기를 잘해 대

던 스피스(23)와 3위 더스틴 존슨(32)

표팀에 뽑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범경기서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여의

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김현수는 그 짧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현수는 전날

은 기간 동안 야구인생 전체를 견줄 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한 경기를 위해

한 아픔과 희열을 반복했다.

원정을 갔다 돌아온 상황이었다. 일정

“메이저리그라서 더 대단하다고 생각

상 피곤함이 뚝뚝 묻어날 법 했지만 그

하진 않는다. 단, 여태까지 내가 했던

는 의외로 표정이 밝았다. 힘들지 않느

야구는 야구가 아닌 것 같다는 자괴감

냐는 물음에 “선수는 이동만 하고 짐

때문에 괴로웠다. 모든 게 새로웠고, 모

은 클럽하우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든 게 어려웠다. 메이저리그에 있는 내

다 싸주는 데 뭐가 힘들겠느냐”며 밝

가 자꾸 낯설기만 했다. 그러다 어느 순

게 대답한다.

간 부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 야

김현수는 그동안 참았던 얘기를 털어

구를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니까 내

놓기라도 하듯 질문을 받기도 전에 이

가 알던 ‘김현수’로 돌아오게 되더라. 앞

런저런 속마음을 내보였다. 시범 경기

으로 분명 또 다른 부분에서 벽에 부딪

의 부진으로 악화된 여론을 접했을 때

힐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젠 두렵 로 이행해 나가라고. 한국으로 돌아갈

경기에서 후배 기 살려주려고 상대팀

지 않다. 경험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방

“한국에서는 물론 이곳 현지 기자들

생각도 하지 말라면서 말이다. 당시 나

이 아닌 소속팀 투수에게 ‘하나 주라’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변함

도 내가 88마일 이상의 빠른볼을 칠

로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

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찌나 마음이 울

없이 그 자리에서 날 응원해주고 격려

수 있는 실력이 안 된다고 지적했었다.

다. 그런데 신수 형이 큰 그림을 그려주

렁거리던지…. 나중엔 ‘현수야, 그냥 쎄

해줄 선배, 친구들이 존재하기에 또 다

어떤 기자는 안타를 친 날, 경기 후 상

셨고, 자신감도 심어주셨다. 난 신수 형

리뿌리라’하며 또 소리를 질렀다. 땅볼

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

대팀 투수 공의 구속이 느려서 안타를

얘기를 들으면서 ‘아, 내가 KBO리그에

성 타구를 때려 아웃될 뻔 했지만 2루

다.”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

친 거냐고 대놓고 물어본 적도 있다. 메

서 나름 잘 나갔던 선수였지’라는 사실

수의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는 순

기에서 김현수는 2번 좌익수로 출전, 4

이저리그의 빠른볼에 적응하지 못한

을 깨달았다. 자신감, 자존감이 바닥까

간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아니 마음속

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쏟아졌을 때

지 떨어진 상황에서 신수 형이 KBO리

으로 흐르는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 그

기록했다. 멀티출루와 함께 시즌 5번째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모르겠

그에서의 김현수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때.” 김현수는 상대팀 선수이자 친한 선

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불펜 난

더라.”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메이저

일깨워준 것이다.” 김현수는 지난 5월

배의 응원을 받는 짧은 순간 여러 가지

조로 7-10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였고, 그 동경이 현실로 펼쳐졌지

18일, 홈에서 치른 시애틀 매리너스와

생각들이 교차됐다고 한다. 그동안 시

이날 김현수의 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

만 김현수는 그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의 3연전에서 1차전 경기를 떠올렸다.

린 마음 붙잡고 갈팡질팡했던 자신을

인 장면은 시프트를 뚫고 역전 적시타

돌아보며 앞으로 중심 잘 잡고 살아야

가 나온 상황이 아니었다. 5회초 라이

겠다는 각오도 다졌단다.

언 쉼프의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고 외

모든 게 엉망이 됐다고 한다.

없었다. 현실은 그가 마음 편하게 적응

“대호 형이 정말 대박이었다. 그때 난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지 못했기 때문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9회말 아담 존

이다. “메이저리그도 야구하는 곳이기

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신수 형, 대호 형뿐만 아니라 승환이

야에서 3루쪽으로 뛰어오다 슬라이딩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적응만

은 이미 0-10으로 앞선 상태였다. 대호

형, 병호 형, 현진이, 정호 등 수시로 문

을 하는 장면이었다. 공이 글러브에서

큼은 잘 할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어

형도 그날은 벤치에서만 머물렀는데 내

자주고 통화하면서 엄청난 용기와 격려

빠져 나가는 바람에 아웃 카운트를 늘

느 순간 내가 이곳 세계를 너무 만만

가 타석에 들어서니까 이렇게 소리를

를 보내줬다. 그 덕분에 버텼다. 형들이,

리지 못했지만 외야에서 죽을 힘을 다

하게 봤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걸 깨닫

지르는 게 아닌가. ‘야, 우리 10대0이다.

친구들이 전하는 위로와 조언들을 들

해 뛰어오는 김현수의 모습에서 절실함

고 인정하기 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내

직구 던져줘. 그냥 하나 주라고’. 물론

으며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 느껴졌다.

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한국어로 말했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

버텼다.”

다음 타격 코치와 연습에 몰두하면서

듣지 못했지만 자신이 뛰지도 못하는

플로리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고 시

경기 후 만난 김현수는 그 장면에 대 해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결국 내가 부

부턴 조금씩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

족한 탓”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심판의

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듯한 그런 느

볼 판정에 아쉬움이 있느냐고 묻자, 그

낌이 들었다.” 김현수는 자신이 야구인

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좀 더 공격적이

생의 밑바닥을 헤매고 있을 때 가장 많

고 적극적으로 쳐야겠다”는 말로 타인

은 도움을 준 사람으로 현재 메이저리

이 아닌 자신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그에서 뛰고 있는 선배, 동기들이라고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식으로 진화하고

강조했다. “먼저 (추)신수 형 얘기를 안

있었다. 숱한 좌절을 곱씹으면서 그는

할 수가 없다. 신수 형이 자신의 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어서는 법을 배

통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말고 메

웠다. 그래서 더 이상 무섭고 두려운 게

이저리그에서 버티라는 내용의 메시지

없다. 4개월 여 동안 경험한 메이저리그

를 전했을 때 이미 그 전에 내게 전화를

의 생존 경쟁이 김현수를 우리가 알던

해주셨다. 절대 흔들리지 말고 계약대

그 ‘김현수’로 돌아오게 했다.


그녀는 열여섯 나이에 데뷔했다. 화려

"평소보다 목소리가 떠 있다" 한단다.

면에서 극과 극. 그래도 고주연을 보며

영화다. 도박판의 꽃이자 팜므파탈인 '

하고 성숙한 외모 덕에 아역은 처음부

영화는 촬영도 즐거웠다. 안 하던 애드

떠오르는 자신의 옛 모습은 없었을까.

이대 나온 여자', 지금도 회자되는 김혜

터 건너뛰었다. 화제작에 출연하며 스

리브도 부쩍 늘어 영화를 보다 스스로

뜻밖에 김혜수는 "한동안 김혜수가 하

수의 정마담이 바로 그때 탄생했다.

포트라이트가 쏟아졌지만, 처음부터

에게 '오, 웬일이야' 중얼거렸을 정도다.

면 캐릭터가 안 보이고 김혜수가 보인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칭송받은 연기파는 아니었다. '캐릭터

진짜 있을법한 사람들, 그럴법한 순간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가 죽어

화투를 칠 줄 모르는데도 인물 군상이

가 안 보이고 그녀만 보인다'는 오랜 지

들이 더해진 영화는 연예계의 일면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끼어들 틈

재미있고 조합이 기가 막혔어요. 그런

적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 기가 죽었지

현실감 있게 비추고 있기도 하다.

없이 술술 지난 이야기를 이어갔다.

데 정마담은 정말 자신이 없었어요. 정 지화면은 몰라도 그걸 동영상으로 진

만 의연한 척 견뎠다. 그리고 결국 그녀

"그거 꽤 리얼하죠. 실제 배우들이 그

"어린 애가 어른 역할 하니까 우쭈쭈

가 아니면 안 되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럴 것 같은 모습들. 기자회견에 가네 안

칭찬받다가 진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냈다. 따져보니 무려 30년, 꾸준히 톱스

가네 말썽부리고, 현장에서 통제 안 되

때 그렇지 못한 시기가 있었어요. 딴에

당시 매니저인 박성혜는 '딱 자기야'라

타의 자리를 유지해 온 독보적 배우. 김

고, 즉흥적으로 이야기하고 감당 안 되

한다고 해 봤자 캐릭터가 잠식당하는,

고 하는데 저는 구멍이 보일까봐 겁이

혜수(46)다.

고, 내가 잘나 너희를 벌어 먹이네 마

우리는 김혜수를 보는 것 같은 기간이

났어요. 그런데 그 팀이 욕심이 났어요.

'굿바이 싱글'은 폭소와 공감, 짠한 페

네 하고. 업계 사람들이 많이 공감할 것

길었죠.

배우, 감독, 스태프가 모두 에이스잖아

이소스가 어우러진 김혜수의 영화다.

같아요. 이런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예

대중들이 몰랐겠어요? 그걸 기다려주

요. 믿고 도움 한 번 받아보자 하고 한

그 '고주연'과 배우 김혜수가 하나가 되

요. 그 고주연이란 캐릭터는 장르에 최

신 거죠. 기다려주시고 함께 가고자 하

거예요. 초반 3분의 1을 헤맸어요. 다들

는 순간이 천연덕스럽게 담겼다. 그녀

적화된 인물이에요. 배우 아니라 다른

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일이, 진짜

너무 잘하니까 어설픈 사람이 정말 티

는 섹시한 골드미스 스타의 이미지를

분야에도 일은 굉장히 잘하는데 정서

잘난 사람도 많아요. 하지만 결국 혼자

가 나요. 감독님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십분 활용하면서, 천덕꾸러기가 될 위

적으로나 인성은 성숙하지 않은 사람

잘난 것으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해요.

데 엄살떠는 줄 아시더라고요."

기에 놓인 한 물 간 스타로 서슴없이 망

이 많죠.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외골

제가 부족한 걸 서포트 받아요. 그래서

그렇게 머리를 싸쥐고 끙끙거리던 중

가진다.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차림으

수라 자기 일만 하다 보니 놓치는 거예

저는 그것도 중요해요. 깜냥이 안 되면

감독의 힌트가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

로 도도하게 걸을 땐 '김혜수 죽인다' 싶

요. 그런 점에서 '나도 돌아봐야 하지

아무리 역할이 탐나도 못해요."

다. 알면 너무 도움이 되고 몰라도 부담

다가도, 시상식 전날 받은 성형 시술로

않나' 하는 계기가 됐어요. 주변에 사

김혜수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탱탱 부은 입술을 하고 입을 삐죽거리

람이 있는데도 외롭다고 생각한 경우

겠다 용기를 내고 제대로 도움과 배려

동시에 현장이 너무 즐겁고 편해졌다.

는 장면에선 팡팡 폭소가 터진다.

가 많아요."

를 느꼈던 작품이 바로 최동훈 감독의

김혜수는 "나도 모르는 순간 마음의 짐

영화 '타짜'였다.

을 벗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깨달았

영화를 보고 '업'된 사람들처럼 김혜수

뭐 하나를 해도 똑 부러지는 김혜수

도 신이 난 모습이다. 주위 사람들마저

와 허술하기 짝이 없는 고주연은 어떤

그녀가 데뷔한 지 20년이 되어 나온

정성 있게 유지할 수 있을까.

없는 정도였단다.

다. "혼자 용쓴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그런 거죠."

서 부각 될 때도 너무 기쁘다. 그런 분

물론 깨달음이 있다고 그 다음부터

어' 하면서 밥을 먹다 말고 눈물이 나

모든 연기가 일사천리 풀리지는 않았

요. 밥 입에 넣고 처음 울어봤어요. '내

연기하는 고충을 알기에 그녀에겐 실

다.

가 미쳤지, 하필이면 제일 못 하는 코미

력 있는 배우가 더없이 소중하다. 영화

디를…' 그러면서 울었어요."

를 보다가 발견한 멋진 배우, 찍다가 만

인터뷰 내내 김혜수는 제 이야기보

'타짜'와 비슷한 기분을 느낀 건 그러

들은 어디 가서도 다 제 몫을 한다"고 흐뭇해 했다.

고도 무려 9년이 지나 그녀가 범죄집단

김혜수의 능청맞은 코미디가 빛을 발

난 훌륭한 배우들은 역할에 상관없이

다 남 이야기에 자신을 도와준 이들

의 잔혹한 대모로 분했던 지난해 개봉

하는 '굿바이 싱글'을 돌이켜 보면 그

이름과 연락처를 수소문해 메모해 둘

이야기에, 다른 배우 칭찬에 열을 올렸

작 '차이나타운'이었다. 그리고 이제 관

녀의 모든 이야기가 엄살 같다. "알지

정도다.

다. 제 부족함을 고백하는 데도 스스럼

객에게 선보일 '굿바이 싱글'을 행복하

만 통제 안 되는 감정들이란 현장에서

김혜수의 스마트폰 메모장엔 한 눈에

이 없었다. 쿨하고 시원시원했다. 고주

고 즐겁게 찍었다.

해 봐야 알 수 있다"던 김혜수는 미심

도 스물은 될 듯한 이름들이 빼곡했다.

연과는 퍽 달랐지만, 그녀도 고주연처

쩍다는 표정을 읽었는지 이야기를 이어

드라마 '직장의 신'에 이어 '굿바이 싱

럼 '굿바이 싱글'을 꿈꾸는지 안 물어

물론 촬영을 앞두고선 극도의 부담과 두려움에 시달렸다.

갔다.

글'에서도 함께 한 이미도도 그런 케이

볼 순 없었다.

"늘 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어요. 배

"지금 '소중한 여인'을 찍고 있는데요,

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에서 일찌

돌아온 답 또한 그녀다웠다.

우는 다 있을 거예요. 연기 신도, 송강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잠이 안 오면 '

감치 이미도를 발견했던 김혜수는 어

"전 진짜 하고 싶은 건 해요.(웃음) 언

호도 있을 거예요. 촬영이 다가올수록

대본 한 번 더 보라고 잠이 안오나' 싶

느 극장에서 이미도를 발견하고 먼저

젠가는 오겠죠? 뭔가 진짜 하고 싶다고

미치겠고, 촬영 3주 전쯤에는 정말 죽

어 대본을 봤다가 '신선하지 않으면 어

다가가 "영화 너무 잘 봤다"고 인사한

느끼는 순간이 많지 않아요. 진짜 하고

고 싶어요. 하고 싶어서 하기로 해 놓

떻게 해' 하고 누워요. 그런데 옆방에서

일이 있었단다.

싶은 건 해야죠. 제가 불법을 할 일은

고는 대책 없이 무서워요.'굿바이 싱글'

이선균이 감독이랑 막 소리 지르면서

한창 잘 나가는 천우희는 '한공주' 포

없지 않겠어요. 저는 생각보다 그렇게

도 그랬어요. 회의 때는 '이렇게 해야 하

대사를 하고 있어요. 새벽 3시에 이선

스터 사진만으로 김혜수를 극장으로

충동적이거나 예측불허가 아니에요.

지 않겠어' 막 이야기를 해 놓고는 집에

균이 왜 그러고 있겠어요. 불안한 거죠.

이끌었던 배우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든 예고없이 놀

들어가면 '내가 어쩌려고 이랬나. 미쳤

송강호 오빠도 한 잠을 못 자고 나와요.

김혜수는 "그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

랄 일은 아마 없을 거예요.(웃음)"


김태형은 "얼마 전 중국 전역에서 NRG 팬들의 자발적으로 모임을 가졌 다"라며 "이때 현지 팬클럽 회장에 해 당하는 분이 중국에서 이 같은 행사가 있다고 연락이 와, NRG 멤버들도 현지 에 갈까 여부를 고려했지만 각자 스케 줄 등이 있어 직접 가지는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형은 "중국 팬분들이 환성이 부 모님을 초청해 주셔서 부모님은 현장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아~~눈물난다"

에 가셨다"라고 NRG 중국 팬들에 고

란 글과 해시태그를 올렸다.

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원조 보이그룹 중 한 팀인 NRG 원년

김태형은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멤버 고(故) 김환성의 16주기를 앞둔

통화에서 고 김환성에 대한 질문에 "환

가운데, NRG 제작자이자 80년대 댄스

성이 이야기가 자꾸 나오면 부모님 가

그룹으로 큰 인기를 누린 소방차 김태

슴이 아프실 것 같아 말하기 조심스럽

형이 김환성을 다시 한 번 기렸다.

다"라면서도, 김환성에 대해선 "한마디

김태형은 "NRG 멤버들과는 지금도

NRG는 90년대 후반 국내뿐 아니라 중

로 천사 같은 아이였다"라며 그리움을

계속 연락을 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국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NRG

감추지 않았다.

라며 웃었다.

는 김환성이 지난 2000년 안타깝게 돌

1997년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등과 함께 5인조 NRG의 원년 멤버로

스타뉴스 취재결과, 이 자리에는 NRG 제작자였던 김태형도 있었다.

한편 1997년 이성진 천명훈 문성 훈 노유민 김환성 등 5인조로 데뷔한

가요계에 데뷔한 김환성은 불과 만 19

김태형은 "환성이를 처음 만난 게 환

김태형은 NRG 재결성 여부에 대한

연사한 이후, 지난 2001년 4집 때부터

세 때인 2000년 6월 15일 돌연사, 국내

성이가 10대 중반 때였다"라며 "생전에

질문에 대해서는 "이제는 NRG 멤버들

2004년 6집 때까지는 이성진 천명훈

외 팬들을 슬픔에 젖게 만들었다.

본 환성이는 너무 착한 천사였다"고 재

과 연예 활동과 관련해 만나는 게 아

문성훈 노유민 등 4인 체제로 활동을

차 강조했다.

닌, 인간적인 걸로 만나 가끔 식사도 하

지속했다. NRG는 2005년에도 7집을

NRG 동료 멤버인 노유민은 고 김환 성 16주기를 이틀 앞둔 13일 자신의 인

김태형은 "환성이는 애교와 수줍움이

고 차도 마신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

발매했지만, 이때는 문성훈이 빠진 채

스타그램에 "NRG 환성이가 하늘나라

많으면서도, 어린 나이지만 남자다운

면서도 "유쾌하게 자주 만나다 보면 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등 3인조로 음반

로 간 지 16주기가 됐다"라며 "아직도

면도 있는 아이였다"라며 "저와 NRG,

로 좋은 일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을 냈다. 이후 NRG는 현재까지 11년째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팬들 모두 지금도 환성이를 그

라고 전했다.

신곡 및 새 앨범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란 글을 올리

리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며 고 김환성을 추모했다. 노유민은 이

김태형은 이번 인터뷰에서 최근 NRG

글과 함께 고 김환성 및 이성진 천명훈

원년 멤버들인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문성훈 등 NRG가 원년 멤버 5인 완전

문성훈 등 4인이 만난 자리에 함께 있

체로 지난 1998년 말 출시한 캐럴 앨

었던 것에 대한 물음에도 답했다.

범 '시즌스 그리팅스'(Season's Greet-

앞서 노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

ings)' 관련 이미지도 게재하며, 고 김환

타그램에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등 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성폭행

성을 재차 그리워했다.

거 NRG 활동을 함께했던 동료 멤버들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 중 1차 고소

과 같이 찍은 사진 및 "NRG 맴버들과

건에 대해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맞

너무 반갑다, 밥도 먹고, NRG, 노유민

고소했다.

NRG 제작자였던 김태형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박유천의 법류대리인은 2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 공 갈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 출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나타낸 법률대리인은 취재진의 질 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 테인먼트는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며 "우

씨제스 측은 "또한 2차 이후 고소

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

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공갈죄와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

정"이라며 "박유천의 무협의 입증

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

있다.

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없다고 하더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이 되게 밝고 좋으셔서 스태프를 편하

주변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많이 물어봤

게 대한다. 어쩌면 대인배 같은 느낌도

다. 옷이 관심이 많이 없어서 공부를 해

있다. 다른 배우가 뭔가 잘하면 서슴없

야 했다. 재봉틀도 배웠다. 외모는 김성

이 가서 칭찬한다. 한번은 어떤 영화에

일 실장님을 참고했다. 정용기 씨 옷도

서 유명하지 않은 배우의 연기를 인상

많이 봤다. 안경은 정윤기 씨에게서 착

깊게 보시고, 그 배우에게 일부러 찾아

안한 것이다. 매니저 일도 많아서 실제

가 '연기 좋다'고 인사하더라. 그런 점들

매니저들에게 여자배우를 대할 때 어

이 좋다. 배울 점이다. 나이나 선후배를

떤 면이 필요한지를 많이 물어봤다.

떠나 배우로서 호감이 있으면 얘기해 주고, 칭찬하면서 힘이 나게 해주신다.

-매니저들이 여배우는 어떻게 대해

겸손하고 배려가 많다. 작품을 대할 때

야 한다고 하나.

도 진지하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우선 말을 잘 들어줘야 한다고 하더 라. 대화할 때 말을 잘 들어주는 매니

한다. 배우들이 다 롤모델로 생각하지 않느냐. 김혜수는 진짜 '국민 배우'다.

저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자 배우들은 코디나 스타일리스트하고 얘기를 많이 나눈다더라. 남자 배우들은 많이 얘기 를 안 한다.

▶엄마 같진 않다. 농담 많이 하고 재 밌게 하려고 한다. 지금 찍는 드라마도

다들 잠을 거의 못 자면서 진행하고 있

▶영화 속에서 고주연(김혜수)이 사고

는데, 스태프에게 가서 어깨도 주물러

치는 일들이 개인적으로 벌어지는 일

주고 웃겨주려고 한다. 어차피 모든 촬

들이라 대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실

영은 다 힘들다. 서로 편하게 즐겁게 찍

제 그런 사람이 있으면 골치 아플 것

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같다. 김혜수 선배님이 떠오른 배우가 있다고 했는데, 끝까지 나에게 안 알려 주더라. ▶나도 모르게 잠재돼 있는 개그 욕 심이 있다. 자꾸 현장에서 웃기고 싶다. ▶사실 영화에서 부부로 나온 경우가 마동석은 '이웃사람'(2012), '군도:민란

"마치 털 많고 덩치 큰 '킹콩'이 귀엽게

되게 많다. '더 파이브'에서 아픈 부인

의 시대'(2014), '함정'(2015) 등에서 주

느껴지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하

도 있었다. '퍼퍽트 게임'에선 이선진씨

▶하정우, 조진웅, 손현주. 다들 가족

로 거칠고 선 굵은 상남자를 연기했다.

하." 마동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 아내였다. 생각해보니 결혼한 남자

같은 사람들이다. 하정우와 조진웅은

로 많이 나왔다.

나에게 '누나 같다'고 그런다. 너무 좋아

우람한 팔뚝과 넓은 어깨, 험상궂은 표 정을 지닌 대표적인 '마초' 캐릭터였다. 그런 그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

하고 예뻐하는 배우다. 어떨 때 보면 엄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에서 연기 변

▶그런 거 있다. 가족들이 다 같이 볼

신을 시도했다. '굿바이 싱글'은 철없는

수 있는 영화라 기대감이 있다. 언론 시

국민진상 미녀스타 고주연(김혜수 분)

사회 때 영화 처음 봤는데 재밌더라.

이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진정한 가족 을 만들겠다'며 벌이는 임신 스캔들을

-애드리브가 많았나.

마 같기도 하다. '굿바이 싱글' 언론 시 사회 끝나고 가진 식사 자리에서 '사냥' ▶서현진씨와는 과거 드라마 '히트'에

팀이 와 있었다. 조진웅도 와 있더라. 같

서 만난 적 있다. 서현진씨는 당시 최일

이 합석해서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 선배님의 딸로 나왔다. 그리고 10년

했다. 그런 게 좋은 게 아니겠나.

이 지나 다시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갑자

그린 코미디. 마동석은 섬세하고 따뜻

▶항상 애드리브와 대사의 경계선인

기 부인이 됐다. 현진씨는 착하고 밝다.

한 해외파 스타일리스트 평구로 분했

데, 대사도 애드리브처럼 하고, 애드리

계속 교류를 하면서 지낸 것은 아니지

다. 마침 귀엽고 깜찍한 별명으로 관심

브도 대사처럼 쳐야 되는 상황들이 있

만 얘기 해 보면 정말 열정이 있고 열

을 얻고 있는 가운데 '딱' 어울리는 역

다. 감독님과 대부분 사전에 얘기하고

심히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것은 없다. 어떤 전략을 세워보

할을 만난 셈. 그런데 이 남자, 알고 보

했다. 즉흥으로 한 것은 1~2번 정도다.

요새 드라마가 잘 돼서 '축하한다'고 문

고 연기를 해본 적도 없고, 어떻게 보여

자 보냈다.

야 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그냥 작품

면 '진짜' 귀여운 구석이 있다. 13일 인 터뷰를 위해 만난 마동석은 강해 보이

-극 중 평구의 직업이 스타일리스

을 하면 맡은 역할에 잘 녹아야겠단 생

는 외모와 달리 푸근한 미소와 부드러

트인데, 캐릭터를 잡아가면서 특징을

각으로 열심히 한다. '마블리', '마요미'

운 목소리, 깨알 같은 농담 하나하나로

참고한 사람이 있는가.

별명은 '나쁜 녀석들' 이후에 나왔다. 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게슴츠레한 눈 빛으로 말문을 열었다.

▶몇 명 있다. 감독님이 껍데기는 스

▶김혜수 선배는 억지로 카리스마를

음엔 '그게 어떻게 귀엽지' 의아했다. 반

타일리스트인데 사실 매니저나 다름

내는 차원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성격

면 생각해보면 영화 '킹콩'에서 털 많고


큰 짐승이 귀여워 보이는 맥락과 비슷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 에이전트 하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부산행'을 보고 연락이 많 이 왔다고 하더라. 고마웠다. 먼저 한국에서 해야 할 영화들이 있다. 그 것부터 제대로 소화해야 한다. 언제든 기회가 있으면 하겠지만, 하던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천

일을 버리고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기회가 온다면 오디션은 보겠다.

하장사' 연출 박세준 PD가 소녀시대 써니 를 칭찬했다. 박세준 PD는 16일 스타뉴스에 "시장은

▶둘 다 쉽지 않다. 다른 방향으로 힘들다. 영화에선 코미디 연기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다. 시청자들

는 호흡이 있어서 리듬을 잘 타야 한다. 똑 같은 연기라도 그대로 다

이 가장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방송

시 하면 안 웃긴다. 처음에만 나오는 연기가 있고, 여러 번 하다 나오

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 천하장사들이 노

는 것도 있고 그런 게 힘들다. 액션은 주먹을 쓰고 치고받는 것보다 뛰

력을 해서 시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

어내리고 전력질주 하는 게 힘들다. 아무래도 마라톤 영화는 못 찍을

고 밝혔다.

것 같다.

'천하장사'는 국내외 관광명소로 전통시 장을 알리는 국내 최초 시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소녀시대

넘친다. 은지원은 워낙 잘하고 강호동과

써니, 정진운이 뭉쳤다.

케미스트리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소녀시대

'천하장사'에서 써니는 유일한 여성 멤

써니, 정진운의 조합은 익숙하면서도 독

버다. 박세준 PD는 아직 써니의 매력을

특하다. 박세준 PD는 시청자들이 편하게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써니의 활약을 예

볼 수 있는 방송을 위해 여섯 멤버들을

고했다.

섭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써니가 워낙 잘해주고 있고 잘 어

그는 "강호동과 윤정수는 같은 프로그램

울린다. 소녀시대라고 해서 새침하고 이런

을 하는 게 14년 만이다. 옛날에는 많은

게 아니라 오빠와 동생을 챙기는 걸 잘해

프로그램을 같이했던 두 사람이 오랜만

서 그런 모습을 방송에 많이 보여드렸으

에 만났다.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면 한다. 아직 못 보여드린 게 많다. 앞으

방송을 만들고 싶어 친한 멤버들을 섭외

로 써니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진운과 써니도 친하고 케미스트 리가 좋다. 이규한은 말도 잘하고 센스가

한편 '천하장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니지만, 이야기 스타일은 쉽지 않다. 나

습이 나올지 모르겠다. 연기자로서 나

름 그럴듯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생

에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각한다.

어떤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었 지만 재밌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남자 목소리가 ▶모니터를 하면서 나도 내 자신이 낯 선 지점이 있었다. 실제 촬영하면서 더 세월이 흘러도 외모는 여전히 아름답

진은 자신의 새로운 연기에 대해 "자신

격한 것도 있었다. 스틸을 보고 주위에

고 청초하지만, 최근 그녀의 행보는 과

감과 열정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며 흐

서 '이런 모습 처음인 것 같다'고 얘기하

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뭇해 했다.

더라.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약간

전작 '해적'(2014)과 '나쁜 놈은 죽는 다'(2016)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의 설렘과 두려움이 있다.

나왔다. 내 목소리 자체가 좀 저음이다 보니 그렇게 나온 것 같다.(웃음)

면 면 ▶되게 힘들었다. 영화 자체가 처음부

터 계속 감정을 가져가야 됐기 때문에

보여준 손예진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내 영화를 어떻다고 얘기하기가 점

'비밀은 없다'에서는 광기 어린 모성애

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1년 반 전에 찍

를 가진 연홍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

었는데 개봉이 많이 늦어졌다. 그때 기

▶재밌다. 이제까지 많은 작품을 하고

나면 스태프와 게임 하고 장난치는 등

을 시도했다. 딸을 잃고 극적인 감정과

억이 새록새록 난다. 원래 시나리오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어쩔 수

다른 생각을 하면서 몰입을 했다. 계속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화법

보면 순서 편집이 아닌 부분이 더 많

없이 내 안에 녹아있는 표정이나 대사

몰입하면 연기하는 에너지가 없어지는

으로 풀어냈다.

았다. 영화를 보니 관객들에게 조금 친

톤이 조금씩 있었다. 이번에는 내 모습

것 같더라. 끝까지 에너지를 가지고 표

영화 개봉을 앞두고 15일 서울 삼청동

절하게 보여주기 위해 어렵게 편집되

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물론 실제 연홍

현해야 했기 때문에 계속 축적하고 표

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손예

지 않은 것 같더라. 어려운 소재는 아

과 같은 상황이 되면 내 안에 어떤 모

출하는 게 중요했다.

촬영을 하면서 연기에 빠지고 우울해 지는 지점이 있었다. 그래서 촬영이 끝


기를 보는데 영화를 보듯 몰입했다. 연 륜과 경험에서 묻어나는 눈빛이나 모 ▶2번 찍었다. 원테이크로 촬영해 한

습들이 내가 따라 할 수 없는 지점이

번에 오케이 사인이 나길 바랐지만, 배

있다. 내가 선배님들의 나이가 되면 그

우와 카메라 동선이 안 맞을 수도 있어

런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지 생각해

서 2번 찍었다. 때리는 기술이 없어서

보면 너무 멋진 것 같다. 할리우드에선

손이 아팠다. '퍽'하는 소리가 나서 대

이런 드라마가 되게 많다. 40대가 되면

사를 뱉으면서도 걱정이 됐다. 순간 NG

더 왕성하게 활동하지 않나. 그런 지점

가 아닌가 걱정했는데, 오빠(김주혁)가

에서 우리도 점점 다양해지고 좋아지

꿋꿋이 얼굴을 돌려서 봤다. 침을 뱉는

는 것 같다.

장면은 촬영 날 즉석에서 나왔는데, 착 하게 다 받아줬다.

▶나에게 자유를 주는 영화인 것 같 다. '비밀은 없다'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

▶그때는 둘 다 되게 어렸다. 영화 자

고 열정이 생겼다.

체는 굉장히 화기애애한 가운데 찍었 다. 개인적으로 친하진 않았지만 호흡

이 잘 맞았던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이

달라 보여' 같은 뭔가 가까운 사람에게

은 호러 밖에 없다. 호러는 자신이 없

▶엄청난 감동이나 메시지나 유쾌한

번에 다시 만났는데 완전 극과 극의 영

느끼는 직감 같은 게 있지 않나. 직감이

다. 가위에 잘 눌리는 편이다. 연기에 몰

이야기는 아니다. 각자 사연이 많고 뭐

화다. 뭔가 어둡고 센 감정이 계속 부딪

틀린 경우도 있겠지만 맞을 거야 옳았

입을 해야 하는데 정신건강에 안 좋을

가 옳고 그른지 절대적인 잣대로 생각

쳐야 했다. 그래도 한번 같이 했기 때문

어라고 느끼기 위해 집착하는 경우도

것 같다.

할 수 없는 지점이 있다. 각자가 사는

에 심적으로 더 편했던 지점은 있다. 배

많았던 것 같다.

이야기를 통해 전형적이지 않는 캐릭터

려하고 받아주는 스타일이라 마음껏

를 보여주면서 다들 공감하는 부분이

연기할 수 있었다.

있을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특별함을 같이 공유했으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선배들의 연

▶'해적', '타워' 등 내가 이제까지 찍었

면 ▶전형적인 모성애가 아니다 보니까

던 영화를 예를 들면, 그렇게 적극적인

스태프조차도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

상업영화라고 할 수는 없다. 시나리오

이 했다. 생각해보면 난 그게 애증이었

를 읽으면서도 남녀노소 다 봐줬으면

던 것 같다.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가

하는 영화는 아니었다. 가급 많은 분들

슴 아픈 얘기를 퍼부을 때가 있지 않

이 봐주시면 감사한 영화다. 꼭 1000

나. 단지 미움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딸

만 관객이 돼야 하는 영화는 아니었다.

을 찾아가는 부분에선 모성애가 강했 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 놓인다는 게

사실 상상 되지 않고, 상상하고 싶지도 ▶이 시나리오의 매력은 이야기의 구

않다.

성이나 캐릭터들 간의 다채로운 색깔이 었던 것 같다. 연기하면서 선택한 영화

는 그때그때 재밌는 것을 하게 된다. 예 ▶상대적인 것 같다. 부모나 남편이 어

산이 큰 영화는 많은 관객이 들어야 하

떻게 했을 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엄

는 부담감도 있다. 이번 영화는 캐릭터

마들은 뭔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사

에 대한 욕심과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

는데 가족이 몰라주면 되게 외로울 것

증이 있었다. 내가 관객이라면 한번 보

같다. 서로 잘 맞아야지 좋은 가정이

고 싶은 영화라 선택했다.

되는 것 같다.

▶어떤 부분에서든 굉장히 매력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하고 싶 다. 분량을 떠나 내가 할 게 없거나 크

▶있었다. 그럴 때는 뭔가 초능력이 나

게 매력이 없으면 결정을 안 하게 된다.

오는 것 같다. '똑같은데 오늘따라 뭔가

'정말 이것은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것

면 좋겠다.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권해성은 극중 성진 역을 맡았다. 성

에 권해성은 "성진이 시청자들의 마음

진은 보통 오해영(서현진 분)이 다니는

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기업 외식사업부 팀장이자 선배다.

고 말했다.

그는 오해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때로

"성진이 유독 오해영을 애틋하게 바라

통쾌한 말 한 마디로 극적 재미를 더

봐요. 오해영이 주위 사람들과 얽히면

하고 있다.

서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리는데, 성진은

'또 오해영'에서 갖은 불행에 힘겨워하

짝사랑하는 듯 하면서 직장 선배의 마

는 오해영을 누구보다 아끼면서 작품

음으로 봐주고 있죠. 누군가는 그렇게

의 흥행에 일조 중인 권해성을 스타뉴

보듬어 줘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마음

스가 만났다.

이 성진이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권해성은 화제의 드라마 '또 오해영'에

권해성은 '또 오해영' 그리고 자신도

서 비중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역

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기쁘

시 서현진 덕분이다"고 말했다. 서현진

다고 했다.

이 오해영 역을 맡아 누구보다 성실하

"진짜 예전에는 없던 관심을 받고 있

고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자신이 숟가락

어요.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

하나 얹은 상황이 됐다면서 그녀에게

으로 촬영하고 있어요. 주위 반응도 되

고마워했다.

게 좋아요.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나 됐

그는 서현진 외에 또 한 여자에게 감

는데, 이런 관심 받는 것은 처음이에

사하다고 털어놨다. 그 여자는 다름 아

요."

닌 아내 윤지민이었다.

권해성은 이번 작품이 이렇게 화제가

"사실 제가 출연하는 작품에 대해 가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단순히 육

족들이 더 냉정하게 봐요. 그런데 이번

아에서 탈출하고자 선택했던 작품이

에는 아내도 1회부터 방송을 보고 있

대박이 나 그저 기쁘다고 했다.

어요. 또 제 캐릭터(성진)도 되게 좋아

"'또 오해영' PD님과 '응급남녀' 때 함

해 줘요. 사실 촬영 전에 아내와 캐릭터

께 한 경험이 있었어요. 어느 날 PD님

를 두고 의논 많이 했어요. 심지어 의상

이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그게 섭외 전

에도 신경을 많이 써줬죠. 육아하면서

화였는데, 비중이나 역할도 물어보지

저까지 신경 써주는 아내가 고마워요."

않고 하겠다고 했어요. 육아 중이었는

권해성은 '또 오해영'에 대한 애정이

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육아 탈

남달랐다. 안경, 가방 등 소품을 제외하

권해성은 지난 5월 2일 첫 방송한

품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

출하고 싶은 마음에 선뜻 출연하겠다

고 극중 입은 의상은 자신의 것이라고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

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고 했죠."

할 정도다. 또 헤어스타일까지 자신이

영, 연출 송현욱)에 출연 중이다. 이 작

남자가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극중 성진이 주인공들 못지않게 많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털어놨다.


"작품에 멋진 남자들이 많아요. 에릭, 이재윤, 김지석 등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캐릭터 잡을 때 '그들은 멋있으니까, 난 다른 쪽으로 가보자'고 생각하 게 됐죠. 그리고 작가님이 (가슴) 따뜻한 선배님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파 스텔 느낌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캐릭터를 만들어 가게 됐죠."

'또 오해영' 권해성 "서현진 결혼은 나랑하면 돼" '또 오해영'은 회를 거듭할 수록 오해영(서현진 분)을 둘러싼 박도경(에릭 분), 한태진(이재윤 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들도 결말이 궁금하기는 매한 가지다. 권해성은 '또 오해영'의 결말에 대해 "저 또한 궁금하다"면서 현장에서 배우 들도 '어떻게 될까'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진짜 결말에 대해서는 얘기 들은 게 없어요. 15회, 16회 대본도 아직 안 나 와서 예측 할 수가 없네요. 댓글 중에 '오해영이 연애는 도경, 태진과 하고 결 혼은 성진과 해'라는 게 있었어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럴 일은 없겠죠. 하하하. 저도 해영이가 두 남자 중 누구랑 될지 진짜 궁금 해요." 털털하고 하루하루를 짠하게 보내는 오해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과 애정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물론 이는 서현진의 연기가 뒷받침 됐 기 때문이다. 이런 그녀에 대해 권해성은 "참 좋은 사람, 대단한 사람"이라고 호평했다. "현장에서 본 서현진은 착하고, 예의도 바른 사람이죠. 참 좋은 사람이고, 굉장히 열심히 해요. 촬영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피곤할 텐데 항 상 밝은 모습이에요. 싫은 티도 안 내고, 오히려 저한테 (대본) 연습하자고 오 더라고요. 현진이에게 한 번은 힘드냐고 물었더니 '몸은 힘든데 대본이 재미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좋게 생각하고 촬영장을 이끌어 가 는 에너지를 많이 주는 배우더라고요." 극중 오해영을 향한 성진(권해성 분)의 마음은 단 한 번의 고백도 없었지만 누구나 알 수 있는 짝사랑이다. 권해성은 이런 극적 분위기에 대해 "처음에는 짝사랑, 지금은 아끼는 직장 후배"라고 말했다.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성진이란 캐릭터에 대해 '오해영을 짝사랑하는 직장상사'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일부 시청자들은 진짜 짝사랑 맞냐고 궁금 해 하셨는데,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11회에서 오해영이 도경, 태진이 랑 통화하는 것을 보고 '남자가 한, 둘이 아니구나'라며 마음을 접어야겠다는 표현을 하죠. 지금은 그렇게 짝사랑의 마음이 접힌 거라고 생각해요." 권해성은 극중 두 명의 오해영이 나오지만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보다 서 현진이 맡은 보통 오해영에 대해 마음이 끌린다고 했다. 극중 상황을 떠나 서 말이다. "두 오해영을 비교했을 때, 극중 제가 좋아하고 있는 오해영이 더 좋아요. 아 내보다 좋아요. 할 말 할 때는 다 하고, 솔직하니까 마음이 가죠." '또 오해영'은 권해성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는 "지난 5월 권 민에서 권해성으로 개명한 후 첫 작품이기도 하고, 연기하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가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하 는 것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어요. 어릴 때는 카메라 앞에 서면 굉장히 긴장되 고 떨렸어요. 그게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완벽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이번에 준비도 많이 했고, 그 덕에 시청자 반응도 좋아서 알게 됐죠. 앞으로 도 어떤 캐릭터를 하더라도 많이 준비해서 촬영할 거예요." 권해성은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촬영한 영화 '포졸'로 대중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드라마로도 시청자들과 재회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올해, 이제 하반기네요. '포졸'이 개봉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출연한 영화니 까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오해영' 이후 드라마 출연도 논의 중인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싶 어요."


전·면·광·고


전·면·광·고


-부전환자-

할아버지3 ; 나, 50으로 보이지 않나?

다름 아닌, 밴대였던 것.

간호사가 201호를 다녀온 후 과장에

이때 노인들의 손자로 보이는 아이들

신랑 ; 우리, 결혼 없던 거로 하지!

친구 ; 무슨 일 있었구나?

신부 ; 그게 없다고 이혼이라니! 말도

우수정 ; 총알택시 탔었거든.

게 불만 토로한다. 간호사 ; 201호 환자한테 당했어요! 간호사의 치마가 벗겨진 상태! 과장 ; 뭘 당했다고 난리야? 간호사 ; 성폭행 당했어요! 과장 ; 아주 다행이군. 그 환자 퇴원 시켜! 간호사 ; 추방시키는 건가요? 과장 ; 퇴원이야. 그 환자는 발기부전 환자잖아.

셋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어림잡아 4살 정도로 보인다. 아이들 ; ( 할아버지3을 보며 일제히) 아빠! 아빠! 사회자 ; (기립하며) 꾸준한 운동(??) 이 장수비결이었군요? 할아버지3 ; 아니야, 틀렸어!

장수(90) 할아버지들이 TV 출연에 사

어. 이 아이들은 부모가 내다버린 불쌍 한 애들이여.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하는 거군요? 할아버지3 ; 응

왜 이유 없이 빠져! 신부 ; ( 해명+변명) 다른 남자들이 자 주 쓰다듬어서 닳고 닳은 거에요~ 신랑 ; (!!!) 그러니까 이혼하자고!

사회자 ; 장수 비결이 궁금합니다.

-신고정신-

할아버지1 ; (장어 보이며) 이거 먹어

현수가 급히 경찰서에 전화하길. 현수 ; (흥분!) 거기 경찰이죠!

헬스클럽에서 부자(父子)가 함께 운동 하고 있었다. 이들이 벽에 붙은 주의사항 하나를 발 견한다. 오' 아들 ; 임신부는 왜 무거운 거, 들지 말 라는 거지요? 아버지 ; 그야 나올까봐 그렇지.

현수 ; 신고할 게 있어요.

아들 ; 뭐가 나와요?

(할아버지2에게도) 할아버진요?

경찰 ; 침착히 천천히 말해보세요.

아버지 ; 힘주면 애 나오거든.

할아버지2 ; (헬스 기구 들며) 난 이거.

현수 ; 저어, 혼인신고도 되나요?

군요

요. (할아버지3에게도) 할아버진? 준비해 온 게 없나요?

-이혼사유첫날밤, 신부 음부보며 신랑이 놀라고 만다.

시기사가 권총 강도였단 말이야. 그래 도 안 무서워? 친구 ; 권총에 총알 들었는지 확인했 니?

-김밥여고생 우수정, 수업시간에 김밥을 몰 래 먹다가 심한 냄새 때문에 선생님에 게 들키자 순간 당황해했다. 김밥을 잽싸게 교복 치마 속으로 집어 넣어 버린 것. 선생님 ; 수업시간에 뭘 먹고 있는 거 냐! 우수정 ; (오리발) 전 아무것도 안 먹 었는데요. 선생님 ; 그 자리에서 일어나봐! 일어나자마자 우수정 치마 속에서 김

-총알택시-

사회자 ; 아아, 운동이 장수비결이군

우수정 ; 총알택시가 뭔지나 알아? 택

-임신-

경찰 ; 뭘 도와드릴까요?

사회자 ; 정력 음식 덕을 보신 모양이

친구 ; 그깐 일 가지고 뭘~

우 ; 아니~

'임신부는 무거운 거 절대 들지 마시

인했다.

서 그런 거여.

신랑 ; 변명하지마. 가만히 있는 그게

내 장수비결은 꾸준한 봉사활동에 있

사회자 ; 아아, 할아버지 장수비결은

-장수비결-

안돼. 원래 많았었는데 다 빠진 거에요.

각하면 끔찍해.

우수정이 간밤에 끔찍했던 일을 떠올 린다. 우수정 ; 어휴, 어젯밤 일어났던 일 생

밥 한개가 원형 그대로 떨어졌다. 선생님 ; 몰래 먹느냐고 소화도 제대 로 못시켰구나. 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


크게 휘어지는 미끄러운 내리막 퍼트

알아보자.

그 방향으로 볼을 굴려 보낸다.

있다.

■핵심 1: 휘어지는 라인의 정점을 향

■핵심2: 스위트스폿을 찾는다

■핵심 3: 조용한 가속

보다 더 겁나는 것도 찾기 힘들다.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홀 위에 놓인 볼 을 처리해야 했던 프로 선수들에게 물 어보라. 이렇게 미끄러운 퍼트는 가벼운 바람 만 불어도 볼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해 퍼트한다

클럽의 중심에 맞춰 볼을 정렬한 후

연습 스트로크를 여러 번 하면서 헤

볼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맞혀야할지

그곳에 볼을 맞혀야 톱스핀이 더 많이

드가 볼을 지날 때 속도가 얼마나 느려

판단할 때는 전체 길이의 한부분만을

발생하면서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고

지는지 느껴보자. '백스트로크는 길게,

감안해도 된다는 걸 유념하자.

르게 굴러갈 수 있다.

폴로스 루는 짧게'를 유념하면 라인의

지나치게 힘껏 볼을 맞혔다간 비슷한

그런 다음 휘어지는 퍼트 라인의 정

요즘 나오는 퍼터는 힐과 토에 무게를

거리에서 되돌아오는 퍼트를 하게 될

점, 즉 홀까지 남은 거리는 중력의 힘이

배치하기 때문에 토에 볼이 맞을 경우

공산이 크다.

작용해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할 부

헤드가 비틀리면서 오픈된다.

빨리 굴러 내려가는 퍼트에서 두려움

분을 찾는다. '이제 홀 자체는 잊어버리

그러므로 볼을 부드럽게 맞힌다고해

이라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고 이 정점을 타깃으로 삼아 겨냥하고,

도 원치 않는 사이드스핀이 발생할 수

정점을 향해 볼을 부드럽게 굴려 보낼 수 있을것이다. 단, 볼과 페이스가 충돌하면서 헤드의 모멘텀이 사라지도록 해야지 임팩트 이 전에 헤드스피드를 줄이면 안 된다


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 사람에 대한 소문은 지난해 말부터 영화계에 급속도로 퍼졌었다. 부인은 홍 감독이 지난해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저희 남편 돌아올 겁니다."

털어놨다. 하지만 아내로서 홍 감독을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향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응한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의연했다.

부인은 "이혼은 절대 안 한다"며 "죽

이날 오전 남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김민희의 불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어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직후였다.

나를 사랑했었다. 남편이 얼마나 가정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할 얘기 없다"

적인 사람이었는지 주변에서 지켜본 사

고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말문을 열었

람들은 다 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다.

있다. 저희 남편 돌아올 것이다"고 전했

그녀는 "일련의 일들을 다 알고 있었

다.

지만, 무관한 영화 관계자들에게 까지

한편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홍 감독과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털

김민희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다. 홍 감

어놨다.

독은 회고전으로 해외 영화제 일정을

이날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소화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김민희

가 불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는 '아가씨' 무대 인사 일정을 모두 마치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

고 측근에게 미국으로 떠난다고 알린

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부적절한 관계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연출 최 창수 PD가 전현무와 김신영 동반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창수 PD는 전현무, 김신영의 남다른 인연이 캐스팅에 영향 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고려 사항은 됐다. 둘이 케미스트리가

최근 전현무와 김신영이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한다는

있고 전현무와 김신영이 '형님'들과 얽힌 스토리도 있다"라고 덧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이

붙였다. 한편 '아는 형님'은 현재 '형님 학교'라는 포맷으로 진행

유를 궁금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각자 예능 프

되고 있된다. 고정 출연진인 강호동, 이수근, 이상민, 서장훈, 민

로그램에서 활약 중이지만 한 데 묶이기에는 딱

경훈, 김영철, 김희철이 세트장인 교실에서 학생 복장을 입고 게

맞아떨어지는 이유가 없었기 때문.

스트와 만난다. 게스트는 전학생이 돼 일명 '형님'들과 다양한

하지만 두 사람의 동반 출연 이유를 추

에피소드를 만들어내 사랑받고 있다. 전현무와 김신영이 출연

측할 만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전현무와

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7월 중 방송된다.

김신영은 MBC 라디오 DJ로 활동했다. 전현무와 김신영은 각각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FM'과 '정오의 희망 곡 김신영입니다' DJ를 맡았다. 김신 영은 현재도 활동 중이지만 전현무 는 최근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이들의 인연은 또 있다. 김신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하차 후 전현무가 새로운 MC로 발탁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창수 PD는 "어떤 정확한 노림수가 있어 두 사람을 묶은 건 아 니다. 둘 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둘과의 콩트 상 황이 재밌을 것 같아 김신영, 전현무를 붙였다" 라고 밝혔다. 그는 "전현무와 시너지를 내려면 김신 영 같은 경험이 많은 개그우먼과 함께하는 게 재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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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꺾였다. 허리가 접혔다. 정신을 잃었다. 신현수(27)는 운동에 자신 있었다. 큰

마음을 다잡으니 회복이 빨랐다. 두 달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키(187cm)에 달리기, 수영에 능했고

"그때 사고로 잃은 것도 많지만 큰 깨

태권도도 공인 3단이었다. 자유자재로

달음도 얻었어요. 내가 과연 하루, 하

몸을 쓰던 그는 그러나 연기 연습을 위

루를 충실하게 살았나. 부끄럽지 않을

한 아크로바틱을 하다 예상치 못한 사

정도로 연기에 최선을 다했나. 이런 생

고를 당했다. 공중에서 머리부터 바닥

각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다치기 전에

에 떨어졌고 목과 허리가 꺾이며 큰 부

연기에 대한 회의를 조금씩 하고 있었

상으로 이어졌다. 두 달. 그가 병상에

어요. 아파서 누워보니 제 스스로 열

서 누워 보낸 시간이다. 22살 때였다.

심히 안 하고 그런 생각만 했다는 데

"운동에는 늘 자신 있었는데...눈 깜짝 할 사이도 없이 벌어진 일이었죠." 절망적이었다. 다시는 걷지 못할 수도

부끄러웠어요. 일어난 게 기적이 아니 라 연기로 기적을 만들어야겠다고 각 오를 다졌죠."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배

신현수가 연기의 길로 들어선 건 우연

우 신현수'로서 이름을 날리고 싶었던

에 가까웠다. 원래는 의상 디자이너가

꿈도 사라지는 듯했다.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옷 입는 걸 좋아

"부상 얼마 간은 아무 생각도 할 수

해서 스스로 디자인한 옷을 입고 싶었

없었어요. 다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러

다. 고등학교를 택할 때 그래서 인천디

다 어느 순간,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자인고로 진학했다.

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들어선

"근데 막상 디자인고등학교에 들어가

연기자의 길인데, 일어서자. 다짐했어

보니 제 생각과 많이 달랐어요. 저는

요. 생에 대한 열망, 연기에 대한 열망

당장 제가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볼

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거죠."

수 있을지 알았는데, 선 긋기만 줄기차


전·면·광·고


게 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지루하고.

연기를 제 눈으로 보는 건 또 사뭇 느

제 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죠."

낌이 다르더라고요. '좀 더 잘할 걸' 하

방황하던 신현수는 학교 연극부에 들

는 생각도 물론 들었고요(웃음)."

어갔다. 연기가 꿈이라기보다 호기심

'리멤버' 이후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

때문이었다. "이거다 싶었어요. 연기도

파이크'에 출연했던 신현수는 오는 7월

기술인데 이 기술이 제게 맞았어요. 해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청춘시대'(

보자 하는 열정도 생겼고요."

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도 캐스팅

대학(동서울대 연기예술학과)에 진학

됐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해서는 지인들과 극단을 만들어 활동

박혜수 등 여성 5인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 "막연히 연기, 그리고 무대가 좋

하는 이 드라마에서 신현수는 박혜수

았다"고 했다. 그렇게 활동을 한창 하

가 맡은 유은재의 상대역 윤종열 역을

다 앞서 언급한 사고가 그를 덮쳤다.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일

신현수는 "제 인생은 그때 부상 전과 부상 이후로 나뉜다"며 "지금은 삶에

전체 출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대한 고마움, 연기할 수 있다는 고마움

"첫 대본 리딩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했

했어요. 전체 대본 리딩은 통상 다 같

다. 신현수는 연기 무대를 연극에서 뮤

이 앉아서 대본을 읽는 식으로 진행하

지컬로 넓혔고, 박칼린의 뮤지컬에 출

는데 이번에는 공개홀 같은 곳에서 무

연했다 지금의 소속사(메이딘엔터테인

대 위에 올라 대본을 맞춰 봤어요. 아

먼트·대표 김계현)와 생애 첫 연기자 매

직까지 무대 연기 더 편한 저로서는 오

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메이딘 소속

히려 좋았어요. 감독님도 만족해하셨

전수경이 뮤지컬을 보러왔다 눈여겨본

고요."

게 인연으로 이어졌다.

신현수는 이번 '청춘시대'에서 새로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히 실력

그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을 쌓은 그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

박혜수와 풋풋한 로맨스에 더해 '훈남

라마 '리멤버-아들이 전쟁'에서 조연

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철주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신고식을

"'리멤버'에서 재벌 3세 연기는 괴리감

치렀다. 남규만(남궁민 분)의 친구이자

이 좀 있었어요(웃음). 이번에는 제 또

재벌 3세로 함께 악행을 일삼다 막판

래 캐릭터라 훨씬 부담이 덜해요. 박혜

에 서진우(유승호 분)를 택한 바로 그

수씨와 연기 호흡도 기대되고요. 무심

인물이다.

한 듯 시크하게 '훈남'의 매력을 보여드

"연극 무대와 TV는 또 달랐어요. 제

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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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지난 16일 종영한 SBS 수

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다. 지성, 혜

시간동안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며 시

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채정안 역시

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

리, 강민혁(씨엔블루), 공명(서프라이

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코믹, 진지한 연기로 작품을 이끌며 관

성창 이광영)에서 여민주 역으로 출연

즈), 이태선, 엘조(틴탑), 안효섭, 안내상,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면서 시청

정만식 등 여러 스타들이 출연했다.

'딴따라'는 방송 전 화제를 모은 작품

심을 끌었다.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차

이지만, 동시간대 작품과 치열한 경쟁

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나 또 다른

채정안은 극중 신석호(지성 분)의 오

으로 시청률로는 큰 성공을 이루지 못

연기 인생을 열었다. '딴따라'로 배우 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

랜 친구 여민주 역을 맡았다. 여민주는

했다. 하지만 배우들의 조화, 연예계의

생 2막을 올린 채정안을 스타뉴스가

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

10년 간 짝사랑한 신석호 곁에서 오랜

이면을 다룬 에피소드로 방송 내내 시

만났다.

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는 '딴따라'에서 힘을 빼고 연기 를 해 본 것 같아요. 제가 촬영하면 초

▶음악에 대한 마음은 늘 있죠. 제 거

반에 힘을 줘서 담이 오는데, 이번에는

(음반)를 제작하고 싶어요. 어반자카파

촬영 초반에 담도 안 걸리고 편했어요.

같은 보컬 실력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

(극중 캐릭터는) 전에 했던 것과 달랐

을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요. 제 옷을 입은 느낌처럼 했고, 좋 게 나올 수 있었어요. 마음 놓고 편하 게 했죠.

고 면 고

▶에디킴, 이성경이 한 것을 봤어요.

성경 씨가 배우인데 잘 하더라고요. 그 게 좀 부러워 보였어요. 저는 샘킴과 한 번 해보고 싶더라고요. 저는 음악은 계 속 해보고 싶어요.

▶저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극 중에서 제가 '나도 차라릴 오빠라고 부 를 걸'이라는 대사가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어요. 혼자 사 랑하는 거 알면서 그럴 수 있을까 싶었 고 '친구 안 하면 어때'라는 생각이 들 었어요. 그렇게(짝사랑) 하는 게 맞을까

▶지난해 예능을 통해 저의 또 다른

싶었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요. (작품을) 꾸

(삼각) 로맨스를 대중이 원하는 것 같

준히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아요. 현실적으로 가려는 방향이 있어

하게 되고, 저 역시 조금씩 변해가게 되

도 그렇지 못하죠. 어떤 틀, 공식이 있

죠. 다음 작품에서는 절절한 로맨스도

는 것 같아요. 여민주도 괜찮은 여자인

해보고 싶어요.

데, 그래서 아쉬움이 남죠.

▶현장에서 선배님이자 선생님이었

▶아직 작품 결정 된 거는 없어요. 물

죠. 남을 배려하는 분이었어요. 아마 그

망에 오른 작품이 몇 개 있는 것으로

런 점 때문에 스스로 매일 한계를 극복

알고 있어요. 지금은 쉬고 싶은 생각보

해 나갔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후배들

다 빨리 다음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역할이

트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

보여요. 저도 젊어지는 느낌이었죠. 웃

었죠. 저 또한 에너지를 많이 받았죠.

죠. 또 공명은 '딴따라'에서 정말 잘 해

는 게 실없이 웃지도 않더라고요. 승부

줬어요. 아기가 아닌데도 정말 귀여웠

욕도 있어서 잘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어요. 눈에 띄었고, 누나 마음을 즐겁

요. 또 모성애를 일으키는 캐릭터였고,

게 해 준 친구들이죠. 또 중간에 투입

그런 게 부러웠어요.

▶주위에 연하는 남자로 안 보여요.

▶방송 초반에는 태선이가 포털사이

▶글쎄요. 그런 거는 없어요. 옆에 평 생 있을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

그가 속한 틴탑을 잘 몰랐거든요. 그런

겠어요. 굳이 이성이라고 바라지 않아

데 밥차가 오는 거 보니까 대단하더라

요. 만난다면 친구 같은 이성이 좋아요.

고요. 배우로 보면, 잘 될 것 같아요.

이제는 남자, 여자 나누는 것도 피곤해 요. 지금은 딱히 외롭지 않아요. 강아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너무 좋다고 하면 만날 수 있죠.

된 엘조는 처음에 관심이 안 갔어요.

연수와 나이 차이는 10살이었어요. 제 가 아직은 옛날 사람이라 용기가 나지

열정을 풀고 싶어요.

▶이제는 그런 말들이 다르게 들려요. 제 스스로 직업(연예인)을 받아들이기

▶사랑을 즐기고, 갈망하는 아이더라

도 있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니까 막 외롭다는 느낌은 없어요.

는 게 말랑말랑 해졌죠.

고요. 그리고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은

예전에 딴따라는 광대라고 하기도 했

자기 것만 해야 될 때가 있어서 예민하

는데, 저는 그런 것에 대한 불편함은 없

▶예능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단, 힘

고 조심해 보여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런

어요. 오히려 자유롭게 표현 돼 좋았어

들지 않고 앉아서 얘기하는 프로그램

데 에너지가 너무 많더라고요. 남들보

요.

이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작품으로도

다 길게, 시끄럽게 웃는데 항상 행복해

찾아봬야죠.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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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보이그룹 매드타운(무스 버피 이건 조타 허준 호 대원)

매드타운에서 보컬 파트를 맡고 있는 조타는 16일 스타뉴

이 올 여름 가요대전 합류를 정식 선언한 가운데, 멤버 조타

스와 인터뷰에서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했는

가 무대 컴백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데, 제 본 직업인 가수를 다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미

매드타운은 오는 21일 미니 3집 '이모션'(Emotion)을 발표

소 지었다.

한다. 매드타운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싱글

조타는 "다른 프로그램은 혼자하다 보니, 매드타운의 컴백

'OMGT' 이후 7개월 만이다. 여러 신곡들이 담긴 새 미니 앨

으로 일곱 명이 다 같이 무대에 설 생각에 설렌다"라며 "매

범을 출시하는 것은 2015년 3월 미니 2집 '웰컴 투 매드타

드타운이 앨범으로 1년 3개월 만에 나오는 것인데, 가수 조

운'(Welcome To MADTOWN) 뒤 1년 3개월 만이 다.

타도 관심 있게 봐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조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은 매드타운 새 앨범 활

특히 매드타운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빈칸'을

동이 재밌을 것 같다"라며 다시 한 번 매드타운 활동에 기

통해 '감성돌'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줄 예정이어

대감을 드러냈다.

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곡가 팀 클래

한편 조타는 이번 인터뷰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속 파트

프크루가 만든 '빈칸'은 감성 미디엄 템포의 곡

너인 김진경에 대해 "너무 착한 친구"라며 "제가 원래 패션

으로. 이별 후 공허한 심정을 그린 노래다. 매

쪽에 관심이 많아 모델 김진경은 알고 있었는데, '우리 결혼

드타운은 2014년 10월 데뷔 이후 그 간 강렬

했어요'를 통해 인간 김진경도 알아 가게 돼 재밌다"라며 웃

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 미지를 주로 선보였기에, 감성 매력을 뽐낼 '빈칸' 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높다. 매드타운 멤버로,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모델 김진경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것 은 물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 서 맹활약한 조타 역시 본업 복귀에 기쁜 마음 을 드러냈다.

었다.


배우 이주영이 결혼 후 17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에

서 열차사고로 죽은 한재석의 연인인 채 은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 상을 남겼다.

따르면 이주영은 이날 첫 방송하는 SBS

당대 최고 인기 가수였던 엄정화와 동급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의 모델료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오충환)에서 박신혜(유혜정 역)의 엄마 역

이주영은 1998년 SBS 드라마 ‘서울탱고’

할로 출연한다.

를 마치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미

이주영은 강호동이 지금의 인기를 얻

국에서 두 자녀의 엄마로 살아왔다.

게 해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이주영은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연기에

좋은 날'의 '소나기'라는 코너에서 강호동

대한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나타냈다. 그

의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당시 이 코너는

런 마음을 이해해준 남편의 전폭적인 지

박주미를 비롯해 청순하고 아름다운 여

지로 복귀를 준비해오다가 오충환 감독

배우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

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며 복귀 배경

가 높았다.1995년 순수하면서도 도시적

을 밝혔다. 이어 "이런 행운을 주신 오충

인 이미지로 제2의 최진실이라고 불리며

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17년 만의 복귀

신데렐라처럼 데뷔한 이주영은 데뷔 5개

라 너무 설레고 긴장하는 나를 감독님과

월 만에 MBC 드라마 '사랑을 기억하세

현장 스태프들이 촬영 내내 배려해 줬다.

요'의 히로인으로 낙점되면서 대중의 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린 나이에는 느낄

목을 받았다. MBC드라마 ‘진실’, ‘두 여자

수 없었던 연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

의 사랑’, ‘호텔’, 8.15 특집극 ‘최승희’를 통

닫고 아내와 엄마로서 살아오면서 겪었던

해 주로 반항적이면서 강렬한 역할을 맡

경험들을 연기에 오롯이 담을 수 있었다"

았으며, 1996년 SBS 드라마 ‘도시남녀’에

고 전했다.


일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부산 개그 소극장 공연을 하지 않는다. 대신 해운대구와 손잡고 보다 많은 부산 시민을, 해운대 구민들을 위해 문화 공연에 앞장서도 있다. 그가 이끌던 '해운대 개그학과'는 해운대구 구립으로 체제를 변경, '해운 대구 실용음악과'로 범위를 넓혔다. 김 영민은 "대중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구 립 공연단은 '해운대구 실용음악과'가 처음일 것"이라며 "해운대 구민들과 부 산 시민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 원 다른 공연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했다. '부산 사나이' 김영민의 움직임은 공연 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꿈꾸는 것은 부산 바꾸기다. 제2의 고향이 된 부산 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 첫 움직임으로 부산 광안리에서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섰다. 쓰레 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안리를 위해

개그맨 김영민(35)은 '개그콘서트'의 ' 내시'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 석 자에는 아직 "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기 위해 서울 대학로 등으로 가야 했던

행동에 나선 것이다. 그는 밴드를 구성

부산 경남 팬들은 이제 부산에서 서울

해 쓰레기 줄이기를 독려할 예정. 밴드

과 똑같은 개그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름도 지었다. 일명 '쓰레기 밴드'다.

이때 까지만 해도 그는 여전히 서울

"광안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

사람이었다. 공연을 위해 부산에 머물

어요. 쓰레기를 백사장 같은 데 버리지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부산에 터를 잡

면서도 주기적으로 서울을 방문, 지인

마시고 그냥 저희 '쓰레기 밴드'에 던져

고, 부산 아가씨와 결혼했고, 이제 부산

들을 만나고 방송 관계자, 공연 관계자

주십쇼. 차라리 저희가 쓰레기를 맞겠

을 위해 일하고 있다.

들을 만났다.

습니다. 하하." 부산은 김영민을 바꿨

'개콘 내시'라고 하면 "아!"하는 이들이

김영민이 부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윤

그러다 지난해 9세 연하의 부산 여성

많다. 그런 김영민이 요즘 부산에서 제

형빈소극장 때문. 서울에 몰려있던 개

과 결혼을 하고, 또 딸을 얻으면서 김영

그 전용 소극장을 부산에 진출시켜 문

민은 완벽한 부산 사나이가 되기로 결

화 활성화에 한몫했다. 개그 공연을 보

심했다. 그리고 부산에 도움이 될 만한

2의 인생을 개척 중이다. 부산은 그의 고향도 아니고 그가 학교를 다닌 곳도

다. 김영민은 그게 고마워 이제 부산을 바꾸려 나서고 있다. "제 딸이 살게 될 부산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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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손님'으로 지난 2011년 단편 영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영화라 관객들

화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끌레르몽페

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됐다"며

랑 국제단편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수상

"주위 반응이 나쁘지 않아 안도했지만,

하며 이름을 알린 윤 감독은 단연 주

아직 기대 반, 긴장 반"이라고 떨리는

목받는 신인 감독 중 한 명이다.

목소리로 말했다.

오는 16일 개봉한 그의 장편 데뷔작 '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

우리들'은 소녀들의 감정을 깊이 있고

톨이 선(최수인 분)과 비밀을 가진 전

섬세하게 그려낸 올해의 수작으로 꼽

학생 지아(설혜인 분)의 복잡 미묘한 관

히고 있다.

계를 그린 작품. 각 영화제에 먼저 소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

된 후 최수인, 설혜인 등 아역 배우들

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의 눈부신 열연과 윤 감독의 섬세한 연

얻었다.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

출력이 감동과 공감을 전달한다는 평

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19회 상하

을 얻었다.

이국제영화제 등 총 9개 이상의 전 세

특히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계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상영 당시, 800여 석의 극장을 가득 메

인정받았다.

운 관객에게 국적과 언어를 초월하는

13일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스 타뉴스와 만난 윤 감독은 "아이들의

공감을 선사했다는 후문. "(베를린에선)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


이 90% 이상이었어요. 해외 어린 친구

화 '밀양', '시'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

들의 반응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이 기획 총괄로 힘을 보탰다.

있어 좋았어요. 웃길 때 같이 웃고, 슬

작업 내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플 때 같이 아파하는 모습이 신기했습

'리얼함'이었다. 애초 윤 감독이 이창동

니다."

감독에게 건넨 트리트먼트는 스릴러 장

11살 소녀들의 가슴 아픈 갈등을 그

르에 가까웠다. 윤 감독은 이 감독이 그

린 '우리들'은 어쩌면 삶에 지친 어른들

런 자신에게 '이게 진짜니?"라는 질문

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받고 싶은

을 끊임없이 던졌다고 했다.

선, 미움받기 싫은 지아, 가진 것을 뺏

"처음에 생각했던 구조는 누군가 실

기고 싶지 않은 보라(이서연 분) 등 얽

종되거나 죽거나 하는 등 큰 사건들이

히고 설킨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

포함돼 있었어요. 뭔가 장편은 이래야

들이 망각하고 있던 문제들을 담백하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었죠. 뉴스에서

면서 깊이 있게 풀어냈다.

볼만한 자극적인 사건을 풀어가는 구

"밖에서 보면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일

조였는데, 다 갈아엎고 새로 썼죠. 오히

수 있지만, 안에서는 치열하게 하루하

려 정말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같은

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

일상에서 내부자들끼리 큰 파동을 느

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느끼는 갈등과

끼는 사건을 그리려 했어요. 그래서 감

여전히 그런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의

정의 깊이에 더 신경을 썼죠."

모습들을 떠올렸죠. 주인공이 어린 친 구들이라 어른 관객들에게 감정이입이 될까 걱정했는데, 보신 분들이 '지금 우

"유년시절 나름의 고민, 영화로 담고 싶었다"

리 이야기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윤가은 감독은 아이들의 세계를 '날

'완전 동떨어지게 만든 것은 아니구나'

것'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독특한 연출

생각에 안도했습니다."

방식을 택했다. 지난해 5월 비교적 연

'우리들'은 CJ E&M과 한국예술종합

기 경험이 적은 원석들을 발굴해내 연

학교 영상원이 함께 하는 산학 협력의

기 학원을 그만두게 한 뒤 촬영 3개월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

전부터 워크숍을 시작했다.


캐릭터에 그대로 빠져들 수 있도록 시

윤 감독은 "가족 이외에 사람이 처음

자를 찾아간 여고생의 하루를, '콩나

들로만 생각하는데, 그 중학생들 안에

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윤 감독은 워크

맘에 들어오면서 갈등을 겪는 어린 소

물'(2013)에서는 7살 소녀의 심부름 모

서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엄청난

숍 기간 동안 시나리오를 보지 못한 배

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나잇대

험담을 담아냈다.

에너지가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멋진

우들에게 영화 속 상황들을 들려주고,

를 어떻게 정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알

그는 어린이의 이야기를 영화로 다루

즉흥극, 역할극을 하도록 주문했다.

아보니 '내 친구, 네 친구' 하면서 편 가

는 이유에 대해 "어린아이로서 이해받

촬영 방식도 독특했다. 역할과 찍을

르기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다더

고 싶은 감정이 내 맘에 있는 것 같다"

내용 등을 알려주되, 대사에 얽매이지

라. 난 6학년 때 그랬는데, 요즘은 더 빠

고 말했다.

않도록 촬영 전 '쪽대본'을 건네고 각자

르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쓰려고 할 때 어린 시절의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표

5살배기 선의 동생 윤(강민준 분)의

경험이나 감정에서 씨앗을 많이 찾는

현하게 했다. 즉흥 연기를 요구하는 비

감초 같은 역할도 주목할 만하다. 세

것 같아요. 유년 시절도 나름 고단하

중이 큰 만큼, 2대의 카메라로 동시 촬

상 걱정 없이 해맑은 미소와 익살스러

고, 여러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영해 생생함을 그대로 살렸다.

운 대사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아와

온전히 보여주는 영화는 많지 않잖아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선에게 "그럼 언

요. 제가 어렸을 때 영화들을 봐도 어

'리액션'이에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반

제 놀아?"라고 아무 생각 없이 던지는

떤 경우에는 억울했어요. '왜 맘을 몰라

응을 보이는가가 핵심이죠. 실제 연기

한 마디는 저절로 어른들의 무릎을 치

주지?' 그런 감정이 아직 남아있나 봐

경험보다 각자 개인이 가진 기질과 성

게 만드는 명장면이다.

요. 스크린에 아이가 나오면 왠지 더 응

격이 역할과 잘 어울리지 생각했어요.

윤 감독은 "20대 초반 나름 치열하게

원하게 되고 좋더라고요. 실패해도 '잘

때문에 연기가 처음인 것은 문제 되지

고민하며 살고 있을 때, 지인의 자녀 이

해라'는 관객의 마음이 드는 것도 기분

않았어요. 함께 대화하며 만들어갈 수

야기였다"며 "그분들은 웃겨서 한 얘긴

이 좋고요."

있는 친구들인지가 중요했죠. 어렸을

데, 난 한방 얻어맞은 것 같았다. 단순

윤 감독은 차기작으로 '중2병'이라 불

때부터 연기를 배운 친구들을 오디션

한 진리를 알고 있다니, 어린 친구가 너

리는 사춘기를 겪는 여중생들의 이야

해보면 그냥 배운 대로 반응이 나와요.

무 놀랍더라. 인생의 좌우명같이 됐다"

기를 다뤄보고 싶다고 했다.

가끔은 경험이 없는 친구들이 더 놀라

고 설명했다.

"어린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윤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

야기를 많이 써놓긴 했어요. 다음 작품

'우리들'에서 관계의 중심에 선 소녀들

전문사 영상원 영화과 재학 시절부터

이 뭐가 될진 잘 모르겠지만, 요즘 여중

의 나이는 11살이다. 윤 감독의 자전적

줄곧 어린이들의 세계를 다뤄왔다. '

생들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사

인 이야기가 모티브가 됐다.

손님'(2011)에서는 아빠와 외도한 여

회에서는 사고치고 헛꿈 꾸는 중학생

운 뭔가를 보여주더군요."

소녀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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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멜론 3조각, 멜론 리큐어 3큰술, 꿀 1큰술, 우 유 2/3컵, 얼음 2조각 만들기-1 멜론은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 에 넣고 멜론 리큐어, 꿀과 함께 곱게 간다. 2 ①의 믹 서에 우유, 얼음을 넣고 뚜껑을 덮고 흔들어 섞는다. 3 컵에 ②를 붓는다.

라임 시나몬 칵테일 오렌지 선라이즈

만들기-1 청포도는 깨끗이 씻어 반 갈라 씨를 제거

재료-오렌지주스 1/2컵, 보드카 3큰술, 블루 큐라소

한다. 2 믹서에 ①의 청포도와 보드카, 꿀, 물을 넣고

1큰술, 석류 시럽 2작은술, 장식용 오렌지 슬라이스

곱게 간다. 3 컵에 ②를 부은 뒤 탄산수를 붓고 애플

1/2조각

민트를 올려 장식한다.

만들기-1 칵테일 컵에 보드카 1큰술과 차게 보관한 오렌지주스를 넣어 잘 섞는다. 2 ①에 석류 시럽을 천 큰술과 블루 큐라소를 넣고 섞는다. 4 ②의 컵에 ③

베 시럽 1큰술씩, 바질 잎 3장, 장식용 수박 슬라이스

을 조금씩 부으면서 층을 만든다. 5 ④의 컵 한쪽에

1조각, 소금·설탕·라임 약간씩

재료-청포도 10알, 보드카 2큰술, 꿀 1큰술, 탄산수 1컵, 애플민트 약간, 물 적당량

만들기-1 라임은 둥근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2 컵 에 ①의 라임과 얼음을 넣고 탄산수, 진, 꿀을 넣어

수박 바질 마가리타 재료-얼린 수박 2컵, 토닉워터 1/4컵, 라임주스·아가

청포도 모히토

씩, 꿀 1작은술, 얼음 약간

고루 섞는다. 3 ②에 시나몬 스틱을 꽂아 장식한다.

천히 부어 바닥에 가라앉힌다. 3 볼에 남은 보드카 2

오렌지 슬라이스를 끼워 장식한다.

재료-라임 1개, 시나몬 스틱 2개, 탄산수·진 1/2컵

청양고추 칵테일 재료-청양고추 2개, 시판용 스파클링 사과주스 1병, 럼 1큰술, 얼음 약간

만들기-1 접시에 소금과 설탕을 1:3 비율로 넣고 섞

만들기-1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잘게

는다. 2 컵 입구에 라임을 살짝 문지른 뒤 ①의 접시

다져 컵에 넣는다. 2 ①의 컵에 나머지 분량의 재료

위에 엎어 소금과 설탕을 묻힌다. 3 믹서에 얼린 수박

를 넣고 잘 젓는다.

과 라임주스, 아가베 시럽, 바질 잎 2장, 토닉워터를 넣고 살짝 간다. 4 ②의 컵에 ③을 붓고 남은 바질 잎과 수박 슬라이 스 조각으로 장식한다.

토마토 맥주 재료-토마토 1개, 꿀 1큰술, 맥주 1컵, 얼음 2~3조각 만들기-1 토마토는 윗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20초간 데쳐 찬물에 헹군다. 2 ①의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믹 서에 ②의 토마토와 얼음, 꿀을 넣고 곱게 간다. 4 컵 에 ③과 맥주를 부어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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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62page118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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