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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 여, 김치수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 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 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에 김세훈 목사(필라 순복음 선교교회/ 방송위원), 신앙고백(사도신경)후 찬송

-Good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 예배 안내

469장(새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

일시: 매 주일 오후 5시

은데서”를부른후 노준구 장로(인터넷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복음방송 운영이사)의 대표기도 순으 로 진행됐다. 말씀증거에 나선 성기호 목사(필라델 피아 한인원로목사회장, 캄보디아 바리 에이 국제대학 총장)는 사도행전 16장

예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25절-32절 ‘밤에 부르는 노래’라는 제 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인터넷복음방송 제201회 화요중보기

드려졌다.

도회가 지난2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이날 기도회는 예배인도에 김종환목

지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사(인터넷복음방송 대표), 찬양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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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중보기도에서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인터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과 본사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

방송에서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

도록 하고 노준구 장로는 한국과 미국

를 위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

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음방

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동포 기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속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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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복음방송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이사장:손광선 장로/ 대표:김종환 목사)은 뉴욕 교계 중심 언론인 씨존 기독뉴스(KIdoknews.net)와 협력, 미디어 선교를 동역 키로 했다. 이에따라 뉴스및 콘텐츠를 상호 교환하고 기독뉴스 필라면(필라 굿 뉴스)을 신설 발행한다. 이미 지난달 30일 발행된 신문에 ‘필라 굿뉴스’ 면이 신설돼 필라 지역뉴스와 정 보, 각종 컬럼 및 오피니언 등 10 면에 걸쳐 게재 배부된 바 있다. 이 신문은 한쪽 앞면부터는 ‘기독뉴스’, 다른쪽 뒷면부터는 ‘필라 굿뉴스’로 합 본 발행된다. 양사는 향후 상호 사업협력 및 홍보 등 크리스천 미디어 미션을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넷 복음방송 대표 김종환 목사는 “씨존 기독뉴스(KIdoknews.net)대표 문 석진 목사는 몇년전 필라델피아기독교방송국을 방문하여 방송과 문서선교를 교 류키로 했으나 필라델피아기독교 방송국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실행치 못한바 있다”고말하고 “그후 1년전 부터 계속적으로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과 협 의 를 해오던 중 지난 해 12월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에 기독뉴스와 필라굿 뉴스가 합본 발행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필라 굿뉴스’ 지면을 통하여 뉴욕, 뉴저지,필라델피아, 남부 뉴저 지, 델라웨어,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등에 배부,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의 홍보지로도 그역활을 감당하게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씨존 기독뉴스(KIdoknews.net)대표 문석진 목사는 뉴욕기독교방송(CBSN) 과 AM 1660 K 공중파 라디오를 통해 매일 오후5시부터 6시까지 뉴욕, 뉴저지 일원에 복음방송만을 송출하고있다. 양 사는 인터넷방송과 인터넷신문 그리고 공중파방송(AM) 송출의 계획도 협 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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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6. 형식적인 편지나 이메일. 레이너 박사는 한 목회자가 보낸 편지 레이너 박사는 이것이 새가족이 교회

3. 너무 늦게 연락하기.

를 받았던 한 새가족의 사연을 소개하

에 나온 후 다시는 그 교회에 나오지

레이너 박사는 한 새가족이 해 준 이

면서, 그에 따르면, 이 편지는 "안녕하

않게 했던 교회의 후속조치와 관련해

야기라면서, 자신이 처음으로 교회에

세요(Dear Friend)로 시작해 기도하겠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라고 설명했다.

방문한 이후 무려 4개월 후에 교회로

다는 약속으로 끝났다"면서 "새가족은

레이너 박사는 "오늘날의 문화에서는,

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그녀는 "내가

이 편지에서 솔직하지 못한 것을 느꼈

대부분의 새가족들이 사전 약속 없는

그 교회에 갔었다는 것을 완전히 까먹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잘 만

집 방문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녀는 다

들어진 형태의 서신들이 너무 많고, 사

시는 그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람들은 그것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2. 교회 첫 방문 후 후속조치 전무.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을 귀찮게 하지

며 그것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

4. 의무적으로 느껴지는 방문.

않겠다고, 새가족이 처음으로 교회에

레이너 박사는 "한 목회자는 일부 새

"모두 실제 사례들이니, 칼럼을 읽으시

방문한 후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 등

가족의 집에 방문했다가 깜빡 졸았다"

면서 놀라지 마세요!" 교회성장 컨설팅

일절의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면서 "얼마나 그 목회자가 자게 내버려

전문가인 톰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두었을지 궁금하다"고 황당한 사연을

다. 좀 부족해 보여도 진심어린 편지나 이메일이 낫다는 지적이 아닐까?

7. 새가족에게 헌금 요구? 레이너 박사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

다시 교회 안 나오게 하는 교회 첫 방

(연락해도 싫어할 수 있고, 연락 안해

문 후 7가지 후속 조치"(7 Ways NOT

도 무관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참

to Follow Up With Church Guests)라

어려운 일이다.) 새가족들은 교회에 실

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새가족이 처음

망감을 느낀 이유에 대해 다수가 "새가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을 방문한 교

"한 새가족이 처음으로 받았던 편지는

교회에 방문한 후 7가지의 후속조치는

족 카드를 작성한 후 한 번도 연락을 받

회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다양한 압박

그에게 건축 헌금에 동참해 달라는 간

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다시는 그 교

전술에 대해 새가족들이 말해줘 듣고

청이었다"면서 서약카드와 반환 봉투

회에 나가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고 말

놀랐다"면서 "한 사람은 멤버십 카드에

까지 들어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연을

했다.

서명하라고 30분 동안이나 푸시를 했

소개했다.

1. 사전에 약속 없이 집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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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했다.

만, 일부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교회에 방문한 새가족에게 후속조치로 헌금

5. 지나친 강권.

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레이너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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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성조 (블루벨한인장로교회 협동

며 부탁의 말씀이 내가 하나님의 부르

목사)목사 장례예배가 지난5일(금) 오

심을 받드라도 모든 장례절차를 생략

전 10시 George Washinton Memo-

하고 육신이 땅에 묻히는 그 장소에서

rial Park, (80 Stenton Ave, Plymouth

그동안 출석했던 블루벨 한인장로교

Meeting, PA 19462)내 블루벨

회 교우들과 함께 나의 친구인 조정칠

한인장로교회 묘지에서 엄수됐다.

목사에게 장례를 인도해달라는 유언을

고 정성조 목사는 지난2일(화) 향년

남겼다”고 회고했다. 고 정성조 먹사는 한국에서는 교사

82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

로써 후학을 가르치는데 전념하였으

했다. 박상구 장로(블루벨한인장로교회)의

며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

사회로 진행된 장례예배에서 조정칠

안수 받아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목사(블루벨 한인장로교회 담임)는 베

에 협동목사로 시무한 바 있다.

드로전서 1:24-25의 말씀 '그러므로 모

또 60세 후반의 연세에 5가인근 미

든육체는 풀과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

국교회를 얻어 개척하여 어려운 한인

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

및 흑인에게 전도복음사역을 감당하

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

문에 말씀과 같이 지상에 모든것은 마

러가신 고 정성조목사는 오직 복음

였다가 은퇴하고 개인적으로 노방전도

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르고 떨어져도

과 전도와 말씀을 보고 실천하시면서

를 계속하여 왔으며 정직과 섬김과 봉

하나님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다” 고

살아가신 분” 이라며 “ 짧은 투병생활

사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강조하고 “특별히 먼저 하나님께서 불

에서 항상 내조하는 사모님을 격려하

받았다.

이 말씀이니라'는말씀을 전했다. 이어 ‘영원한 위로’ 라는 제목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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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바다 신청기 다. 2)세상의 향락을 인하여 고통을 받았 다.

베드로후서(2 Peter)는 사도 베드로가 주후 68년경 바벨론에서 로마로 가는 길 에서 기록하였다. 베드로후서의 기록 목 적은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고 신자들을 권면하여 거룩하게 살며 진취적으로 나 아갈 것을 말하였다. 베드로후서의 전체

2.우리가 실족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 야 합니까?/1:10 1)주의 부르심과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한다. 2)주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한다.

제목은 보배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앎이

3)주의 부르심과 선행에 힘써야 한다.

다. 하나님을 잘못 알면 하늘의 태양이

3.성경의 모든 예언을 어떻게 기록되었

나 피조물인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어리 석음을 범할 수도 있다. 베드로후서의 요 절은 3:13절이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에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 보도다.” 베드로후서의 각장 명칭은 다음과 같 다.

1)성경 저자들이 자기 마음의 생각대로 기록하였다. 2)성경 저자들이 자기의 경험대로 기록 하였다. 3)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께 받은 것을 기록하였다.

1장=7덕 장으로 주의 은혜가 광대하니 지식 중에서 장성하라. 2장=거짓 선지자 장으로 거짓 스승은 중벌을 받을 것이다. 3장=주의 재림 장으로 주의 재림이 확 실하니 깨여 기다리라. 정답의 번호를 기록하여 아래 주소로 보내 주세요. 1.주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보배롭고 지 극히 큰 약속을 주셨나요?/1:4 1)정욕을 인하여 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2)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3)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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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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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사가 범죄하면 어떤 형벌을 받게 되 나요?/2:4 1)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가둔

3)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을 받았다. 7.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2:12-13 1)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다. 2)멸망 가운데서도 망하지 않는 자들 이다. 3)불의를 행하여도 불의를 당치 않는 자들이다. 8.누가 저주의 자식입니까?/2:14 1)간사한 가운데 연락하지 못하는 자 들이다. 2)음심의 눈으로 범죄 하기를 쉬지 아 니하는 자들이다. 3)굳세지 못한 영혼들은 미혹하지 않는 자들이다. 9.구주 예수님을 안 후에 다시 세상으로 타락하는 자들은 무엇과 같나요?/2:22

1)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은 조금있는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써야 한다. 2)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써야 한다 3)주 앞에 나타날 때는 점이나 흠이 있 어도 무방하다. 12.참된 신앙의 성장에는 무엇이 필요 합니까?/3:18 1)오직 예수님에 대한 지식만이 필요하 다. 2)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이 필요하다. 3)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이 필요하다. 해설-베드로(Peter): 바위라는 뜻이 다. 본 이름은 요나의 아들 시몬이다(요 1:42). 어부였다(마8:14). 정열적이었고, 급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산돌: 불변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히 13:8). 그리스도는 머릿돌(고전3:11), 심 판의 돌(단2:34)이시다. 물: 물은 생명의 근원인 세례를 의미한

1)개나 호랑이 같은 자들이다.

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구원의 표이다.

2)천사도 범죄하면 용서를 받는다.

2)개나 뱀과 같은 자들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3)지옥에 가두었다가 다시 자유를 준

3)개나 돼지와 같은 자들이다.

들어 갈 수 없다(요3:5)

다.

다. 5.노아 시대 홍수 심판과 소돔 고모라 의 멸망은 누구에게 본을 삼게 하셨나 요?/2:6 1)경건한 자들의 본을 삼았다. 2)경건치 아니할 자들의 본을 삼았다. 3)모든 사람들의 본을 삼았다. 6.의로운 롯이 무엇 때문에 고통을 당 하였나요?/2:7 1)물질의 풍요를 인하여 고통을 받았

10.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무 엇 입니까?/3:8 1)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 루 같다. 2)주께는 천년이 천년 같고 하루가 하 루 같다. 3)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도 천 년 같다. 11.참된 성도들은 무엇에 힘써야 하나 요?/3:14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 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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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말씀의 바다 서 나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는 답이 제일 많았습니다. “경쟁사회에서 는 뒤처지는 사람이 나오게 마련이다. 국가가 이들을 다 돌볼 수는 없다. 여유 있는 사람들이 보듬어야 한다. 함께 사 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사회야 말로 내 자식이 살 만한 세상이다.”라 는 의식이 저들에게 있었습니다. 기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며 사람으로 하여금 향기 나게 만드는 일 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 답습니다. 작은 돈이라도 나의 형편에 맞게 남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삶에 보 람을 느끼게 해 주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부요의 법칙 중의 하나는 베

많은 돈을 사회에 기꺼이 기부하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미래가 여기에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과 사진을 언론에 절대 알리지 말라는

고 밝혔습니다.

당부와 함께 기부금을 내놓았습니다.

푸는 살을 사는 것입니다. 남에게 베푸는 삶은 남에게 기쁨과 유

수년전 한국 한의학계의 원로이자 한

그는 또 선진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

기업인, 유명 연예인, 유명 스포츠인

의학 박사인 한 분이 578억원 상당의

술 발전이 필수적이고 그 엔진이 바로

등 유명 인사들 중에서도 기부활동에

부동산과 소장 골동품 등을 한국과학

KAIST라며 KAIST가 세계최고 대학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습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제를 좋아하

기술원(KAIST)에 기부했습니다.

으로 발전하는 데 자신도 일조를 하고

니다. 이들은 왜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

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

그 분은 기부 동기에 대해 “KAIST를

싶다고 재산기부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

을 할까요? 1억원 이상 기부자들로 구

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

방문했을 때 총장님의 세계최고 대학

습니다. 또 몇 년 전 80대의 한 할머니

성된 한국내 유일의 기부모임인 아너소

잠 11:25)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을 향한 비전과 교직원, 학생들의 열정

가 KAIST에 100억을 기부한 일이 있

사이어티 회원 101명을 대상으로 한 포

것이요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

에 매료됐다”며 “특히 면학에 열중해

습니다.

브스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

동기 내지 목적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6:38)

있는 KAIST 학생들을 보면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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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산다는 그 분은 자신의 이름

익을 주는 일이며 동시에 자신의 삶을 풍요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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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살면서 약방의 감초란 말을 들어보셨

리게 합니다. 즉 몰린 기운을 내려 화

그러한 작용을 했다면 아마 스스로 한

만 사람이 토하거나 속이 그득하거나

을 겁니다. 흔해서 항상 주변에 있지만

를 풀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무엇보

약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도태되지

술을 즐기는 사람이 오랫동안 복용한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존재를 비유할 때

다 처방전에 들어가는 모든 약재들을

않았겠나 생각을 해봅니다.

다든지, 많이 복용하는 것은 몸에 좋

쓰는 말로 대부분의 처방에 소량이지

조화롭게 하고 필요한 장부로 안내하

만 꼭 들어가는 약재라 모든 한의원에

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생명과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

지 않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과

도 결국은 시시각각으로 외부환경과

다 복용하는 것은 삼가 하여야 할 것

인체란 하나의 조화된 우주 같은 존

싸워서 이겨내는 과정의 연속이라 할

입니다.

재이며 아무리 외부세계의 상황이 변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싸움에 대처할

황제내경 소문에 무병장수의 비결을 "

감초는 뿌리, 잔뿌리, 마디를 다 약으

화하더라도 인체는 언제나 항상성(ho-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이 바로 부신이

식음유절 기거유상 불망작노." 라고 씌

로 씁니다. 감초는 Licorice라고 해서

meostasis)을 유지하게 조절이 되며 그

며 거기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어 놓았는데, 음식을 조절하며 일상 생

일반 스토어에서도 젤리 형태의 캔디

럼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

인 것입니다.

활에 절도가 있고 헛되이 과로를 하지

로 판매합니다. 맛이 달고 성질이 평이

니다. 만약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

스테로이드가 아무리 좋아도 약으로

해서 미국인들도 즐겨먹는 간식거리인

응이 올바르게 되지 못하여 항상성이

외부에서 계속 공급해주면 무서운 부

셈입니다.

깨어지면 그것이 바로 질병을 얻게 되

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운동 선수나

아주 단순한 것 같지만 평생 실천하며

는 것입니다.

바디 빌더들이 과용해서 문제가 되는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1970년대 대한

사례를 여러 번 보셨을 겁니다.

민국 평균 수명이 64였는데, 2012년엔

서 생강 대조처럼 꼭 가지고 있는 필수 약재입니다.

필요에 따라 구운 것과 생 것을 구분

않으면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하 였습니다.

해서 쓰기는 하지만 전체 처방에 들어

약과 음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리

가는 약들을 조화롭게 하고 부작용을

가 매일 접하는 육류, 생선, 과일, 채소

감초의 성분을 분석하면 부신피질 호

84세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2050년경

막아주며 각각의 약들을 필요한 장부

등은 그 성질이 평이해서 매일 먹어도

르몬 자체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합

엔 100세까지 사는 것이 힘들지 않을

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은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약으로 쓰는

니다. 다만 체내에서 생리적으로 생성

것 같습니다.

용량으로 꼭 들어가는 약재 중의 하나

풀이나 동물류는 그 성질이 매우 강해

된 부신피질 호르몬의 파괴를 보호라

고전을 살펴보면 그 옛날에도 인간의

입니다. 그래서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약으로 쓸 수

고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는

정명을 100 - 120세로 보고 있으니 옛

생겨난 것입니다.

있는 것입니다. 즉, 잘 쓰면 약이 되지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인들이 말한 것처럼 건강 관리를 못

감초를 구워서 쓰면 비와 위를 조화시

잘못 쓰면 독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감초가 좋은 것은 바로 여

해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아닌지 생

켜 몸의 기운과 영양물이 부족한 것을

현대 의학에서 감초가 스테로이드 성

성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해서 민간에

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래 살려고

도와주는 쌍화탕이나 십전대보탕에 들

분과 비슷하여 신장에 부담을 주어 부

서 피부를 곱게 하는데 전통적으로 빈

할 것이 아니라 관리를 잘 해서 타고난

어가는 약재가 됩니다.

작용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수

번히 사용되었습니다.

수명을 스스로 줄이지 않아야 한다’는

이와 반대로 생 것으로 쓰면 화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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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많은 처방에 사용된 감초가

이렇듯 다양한 기능이 있는 감초이지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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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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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재정 칼럼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인덱스카드의 크기는 가로 6인치와

니다. 은퇴하며 돈을 너무 많이 모았다

않습니다. 고객의 이익보다 재정 설계

(Balchem)이란 회사입니다. 30년 동안

세로 4인치입니다. 이렇게 작은 종이

고 후회하시는 분을 현재까지 만나본

사 본인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 있습니

무려 107,099%로 불어났습니다. 어떤

한 조각 위에 우리가 한평생을 살면서

적이 없습니다. 반대인 경우 후회하는

다. 미국에서 휘듀서리 의무가 있는 재

특정한 회사가 30년 후 어떻게 변할 것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 재정계획을 적

사람은 많이 만났습니다.

정 설계사는 약 15%뿐이 되지 않습니

인지를 짐작할 수 없다면 개별적인 주 식투자는 해서는 안 됩니다.

어 놓았습니다. 인덱스카드를 처음 작

*신용카드는 매달 100% 갚아야 합니

다. 정부에 등록된 재정 설계사(RIA,

성한 사람은 시카고 대학 교수인 하롤

다. 만일 갚을 수가 없다면 신용카드를

Registered Investment Advisor)는

*집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을 때 구매

드 폴락(Harold Pollack)입니다. 하롤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신용카드 이자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해야 하는

해야 합니다. 집을 사들이기 전 집 가격

드는 본인이 직접 여러 경제적인 어려

는 상상하는 이상으로 높다는 사실을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 20%를 낼 수 있고 수입 없이 몇 개

움을 겪으면서 알게 된 재정지식을 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401k,

월 살 수 있는 비상금이 마련되어 있어

*투자는 경비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403b, TSP, IRA 등)을 최대한 이용해

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 5년 이상 같은

“인덱스카드”의 공동 저자인 힐레인

하십시요. 일부 투자자는 경비와 상관

야 합니다. 2016년 봉급 액수에 상관

집에서 산다고 할 때 사야 합니다.

오렌(Helaine Olen)은 재정 설계사로

없이 수익률만 더 높으면 된다고 합니

없이 직장 은퇴플랜에 투자할 수 있는

*보험은 필요하지만 절대 투자로 생각

불리는 사람들이 고객의 이익을 위해

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금액은 $18,000이며 나이가 50 이상이

해서는 안 됩니다. 자동차나 집 보험은

단하게 적은 것입니다.

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익

현재 통계에 의하면 인덱스 펀드 수익

면 $6,000을 더할 수 있습니다. IRA는

높은 디덕터불(deductible)로 해야 보

을 위해서 일한다는 내용의 책(Pound

률이 뮤추얼 펀드보다 더 높다는 사실

부부가 각자 $5,500이며 50 이상이면

험비가 적어집니다. 이 말은 운전조심,

Foolish)을 발표해서 금융업계를 놀랍

입니다.

$1,000을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불조심 등이 필요합니다. 생명보험은 텀(term life)보험을 추천합니다.

*재정 설계사를 고용할 때 휘듀서리

*개별적인 회사주식이나 채권에 투

인덱스카드 책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fiduciary duty) 의무가 있는지를 제

자하지 마십시요. 개별적인 주식투자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합

재정계획이 무엇이며 투자할 때 무엇을

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재정 설계사

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지난 30

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재정계획은 과

추천하는지 여러분과 함께 함께 나누

로 불리는 사람들은 당연히 고객의 이

년 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은 어

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변하지 않습니

어봅니다.

익을 먼저 생각해서 일할 것이라고 일

느 회사 주식일까요? 애플, 코스코, 존

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성공하는 투자

반 투자자는 생각합니다. 전혀 그렇지

스엔 존스, 아마존, 전부 아닙니다. 벨켐

로 이어집니다.

게 한 사람입니다.

*수입의 10~20%를 우선 저축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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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은 극중 액세서리 착용을 지양 하는 편이다. 기껏해야 실반지 정도다. 하지만 반드시 빠지지 않고 매회 등장 하는 액세서리는 시계다. 홍설이 스마 트폰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며 시간을 체크하는 아이템이다. 시계 역시 화려 한 디자인보다 심플한 모양으로 캐주얼 한 느낌을 준다.

■ 투명하게 그윽하게 메이컵도 패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연스러움을 바탕으로 조용하게 여성 미를 뿜어낼 수 있는 메이컵이다. 김고 은은 원작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메이 컵을 안방극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고 은의 깨끗한 외모를 십분활용해 피부 는 깨끗하게, 눈매는 그윽하게, 입술은 생기발랄하게 꾸미면 된다. 피부는 화사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광채케어 효과의 베이스를 바른 뒤 피 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톡톡 두드 려 바른다. 눈매는 어려 보이기보다 청 순한 여성미를 낼 수 있도록 베이지 컬 꾸미지 않은 듯 꾸며라. tvN 월화극‘

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떤 복장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러를 베이스로 먼저 바르고, 은은한 펄

치즈 인 더 트랩’의 여주인공 김고은의

튀는 아이템은 배제하고 수수한 복장

화이트 스니커즈나 러닝화는 또래의 여

이 들어간 베이지색을 눈두덩이에만

스타일이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

이지만 결코 모자람이 없는 일명 ‘프렌

대생은 물론 직장 여성들도 활용하기

가볍게 블렌딩해준다. 쌍꺼풀이 없는

했다.

치 시크’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바꿨다.

쉬운 아이템이다. 스커트와 바지 모두

눈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아이라이너로

캐릭터에 충실한 홍설룩에 반드시 필

에 잘 어울린다.

점막을 채운다.

■ 평범한 듯 비범한 김고은은 이 드라마에서 부족한 형편

요한 아이템은 운동화와 가방, 시계다. 홍설 스타일의 방점은 운동화다.

가방은 노트북 전공서적 등을 넣을

갈색 그라운딩으로 라인을 부드럽게

수 있는 숄더백을 주로 착용한다. 여러

풀어 그윽하게 연출한다. 입술은 투명

에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사는 여대생

극중 왕복 4시간을 통학하고, 아르바

용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은 테슬 장

한 피부가 더욱 생기있게 보일 수 있는

홍설을 맡고 있다. 김고은은 화려한 스

이트로 바쁜 모습을 보여주려면 굽 높

식이나, 화사한 컬러를 선택해 포인트

포인트다. 코럴과 레드 컬러의 립 제품

타일 대신 주변에서 쉽게 볼 법한 익숙

은 구두보다 운동화가 더 어울린다. 어

가 되고 있다.

을 사용하면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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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의미로 읽히는 이름… 동해 동해(東海)의 명칭은 자주 헷갈린다. 동해라 는 이름이 세 가지로 독해되는 까닭이다. 먼저

나는 시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동해’ 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동해란 세 번째의 이름이다.

동쪽에 바다를 둔 세계의 다른 많은 지역에

강릉과 삼척 사이에 끼어있는 동해시는 지난

서 통칭되는 동쪽 바다로서의 ‘동해’가 있다.

1980년 탄생한 도시다. 강릉의 묵호읍과 삼척

두 번째는 수천 년 전부터 한자 ‘東海(동해)’

의 북평읍의 인구 증가로 한데 묶여 시가 된

로 표기돼 온 동북아시아 특정 바다를 가리키

것이다. 시 승격 당시 기대는 컸다. 무연탄 수

는 고유명사다. 세계 지도에 표기되는 ‘EAST

송과 어업이 번성하던 묵호항과 태백 일대의

SEA’란 명칭이 바로 이런 경우다. 나머지 하

지하 자원을 바탕으로 임해공업단지 조성의 꿈을 꾸고 있던 북평읍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 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동해라는 이 름도 동해를 대표하는 도시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붙여졌던 것이었을 터다. 그러나 30여 년이 지난 지금, 동해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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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와 리조트로 상전벽해가 된 동해안 일

항은 한때 밤새 불이 꺼지지 않고 흥청

위탁하기 위해 묵호로 들어온 가난한

한 구멍가게와 필름이 끊길 때마다 휘

대의 다른 도시보다 오히려 더 오래전

거리던 항구였다. 그러나 어업의 쇠퇴

이들은 항구 가까운 비탈진 언덕배기

파람을 휘휘 불어대던 오래전 묵호 극

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일찌감치 관

로 하나둘 주민들이 떠나고, 불빛도 하

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곳이 바로

장의 모습도 거기 그려져 있다. 담벼락

광도시가 된 속초와 강릉에 비한다면

나둘 꺼져가고 있다. 쇠락한 항구를 힘

여기 ‘가난한 사람들의 마지막 기항지’

에 드문드문 씌어진 옛 묵호항을 추억

동해는 누추한 쪽에 가깝다. 도심 한

겹게 지탱하고 있는 건 관광객들과 생

로 불렸던 논골담 마을이다. 논골담 마

하는 글귀가 마치 한 줄의 시처럼 뭉

복판이야 대형 마트와 세련된 상점들

선 좌판을 펼치고 앉은 억세지만 잔정

을에 얼기설기 판자를 잇고 덧대 겨우

클하다. 처마와 처마가 잇닿은 논골담

로 휘황하지만 그 면적이 손바닥만큼

많은 아주머니들, 그리고 이른 아침 포

거처를 마련한 이들이 거기서 매운 해

의 가파른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3개

작다. 대신 묵호항 뒤편의 비탈진 언덕

구에 부려놓는 오징어다. 올겨울 앞바

풍의 겨울을 났다. 사내들은 배를 타고

의 골목길은 적막하다. 벽화 속에 등장

길이 등대까지 이어지는 산동네의 풍

다에 돌아온 오징어떼로 묵호항은 어

나가거나 그물에서 생선을 걸러내거나,

하는 치열한 삶의 소음들은 다 어디로

경은 오래전 옛 항구의 모습을 그대로

느 때보다 흥청거린다. 오징어의 풍어

지게질로 고된 삶을 이어갔고, 아낙네

갔을까. 적막한 골목이 환기해내는 건

간직하고 있다. 닷새마다 열리는 북평

로 묵호항은 이른 아침부터 펄떡거린

들은 젖은 명태나 오징어를 대야에 싣

아련한 추억이다. 꼭 여기 묵호나 바닷

장의 풍경도 그렇다. 낡고 누추하지만,

다. 묵호항의 명물이라면 단연 묵호항

고 산동네를 올라와 빨랫줄에 이들 생

가 마을이 고향이 아니라도 좋다. 너나

옛 항구와 바닷가 마을을 추억할 수 있

에서 등대로 이어지는 ‘논골담길’이다.

선을 내걸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가장

없이 어려웠던 시절을 건너온 중년 이

는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

동해시문화원이 주도해 ‘묵호의 재발

이 탄 고깃배의 귀환을 기다렸다.

상의 이들에게는 이 누추한 집들 사이

는 것이다. 그래서 동해는 ‘동해’란 이름

견’이란 취지로 비탈진 논골마을과 어

벽화에 그려진 건 삶이 진득진득 묻

로 이어진 비탈진 골목에서 아릿하고

이 어색하지 않다. 7번 국도가 고가도

달리 일대의 산동네 담벼락마다 벽화

어나던 당시 묵호의 모습이다. 아내 없

따스했던 오래전의 추억과 딱 마주치

로가 돼서 빠르게 흘러가기 전의 동해

를 그려 넣었다. 전국 각지에 벽화마을

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살 수 없었다

게 된다.

안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다

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벽화공해’라

던 시절 논골담의 언덕배기 마을 주민

른 동해안 중북부의 도시 중에서도 동

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형편이지만,

들의 삶은 고단했지만, 돌이켜보면 가

해가 추억 속의 ‘동해다움’을 가장 많이

이곳의 벽화는 다른 곳의 그것과는 사

난과 상처를 이웃들과 기꺼이 나누던

# 진파랑 물든 골목따라 바다로 내 려서는 길

간직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뭇 다르다.

따스한 풍경이 있던 시절이었다. 산동

논골담길 끝에는 묵호등대가 있다.

묵호항이 열린 건 일제강점기 말엽

네의 노란 전구가 별처럼 펼쳐진 묵호

1963년부터 묵호의 바다를 바추던 등

# 소주 한잔의 바다가 있는 곳… 묵 인 1941년. 험한 뱃일이나 모진 허드렛 일을 마다치 않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호항

의 밤바다를 푸르게 비추는 등대, 빨랫

대다. 지금도 어둠이 내린 바다를 밝힌

줄에서 말라가는 오징어, 그물을 손질

다. 해양문화공간으로 꾸며진 등대 뒤

동해의 중심은 예나 지금이나 묵호항

찾아 묵호항으로 모여들었다. 무연탄

하며 포구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지게

쪽에는 바다 풍경을 창 가득 담고 있는

이다. 지금은 쇠락하고 말았지만 묵호

과 시멘트, 그리고 고기잡이에 생계를

꾼…. 전깃줄 어지러운 골목 아래 옹색

카페와 펜션들이 있다. 젊은이들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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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대의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듣거나 야외

으로 삼은 푸르다 못해 검은빛으로 빛

10마리다. 대게도 속초, 강릉이나 울진

카페에서 따스한 커피를 앞에 두고 바

나는 바다와 진파랑과 옅은파랑의 담

등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싸다.

다를 바라본다. 비탈진 사면을 따라 이

이 한데 어우러진다. 묵호시장 쪽 포구

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

어지는 지붕 너머의 바다가 파란색이

에는 갖가지 수산물을 좌판 위에 펼쳐

쪽에서 손님들이 산 생선이며 오징어

저리도 짙을 수 없다.

놓은 회센터가 있다. 말이 ‘센터’이지 천

를 회로 썰어내는 아주머니들이었다.

묵호 등대를 넘어 바다로 내려서는 짧

막으로 지붕을 이은 소박한 시장이다.

10여 명의 아주머니들이 시장에 나와

가지 않았던 건 펄펄 뛰는 생선을 잡

은 골목 길에서는 내내 푸른 바다가 내

제철의 방어, 물가자미도 있고 실한 해

오전 8시부터 찬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아 순식간에 가지런하게 썰어내는 놀

려다 보인다. 여기서 만나는 건 도처에

삼이나 멍게도 있지만, 이즈음 좌판마

종일 회를 썰었다. 오징어는 한 마리

라운 손놀림 때문이었다. 다들 여러 자

넘실거리는 파랑이다. 푸른 바다가 내

다 올라 있는 건 대게와 홍게, 그리고

에 300원, 생선은 1000원. 찬물에 손

루의 칼을 옆에 두고 생선의 종류와 썰

려다보이는 손바닥 만한 마당을 가진

오징어다.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을 담그고 생선을 썰어내는 모습만으

어내는 방식에 맞춰 칼을 바꿔 잡았는

집들이 모두 담벼락에도, 가파른 골목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강릉이나 속초보

로도 엄동의 추위 속에서 그 고된 노

데, 한 아주머니가 자랑스럽게 칼 한 자

의 계단에도 파랑으로 흠뻑 적셔졌다. ‘

다 가격이 헐하다. 특히 오징어는 갓 잡

동의 힘겨움이 짐작되고도 남았다. 그

루를 꺼내 보여줬다. 얼마나 칼질을 했

먹 묵(墨)’에 ‘호수 호(湖)’. 묵호가 이름

아내 펄떡펄떡 뛰는 것들이 1만 원에

러나 그런 고된 일상까지 마음이 미처

던지 회를 뜨는 부위의 날만 닳아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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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있을까. 이걸 두고 극복해야 할 ‘전통시 장의 비효율’이라고 말하지만, 적어도 북평시장에서는 이런 비효율이 오히려 강점이다. 또 하나 이해할 수 없는 게 번 듯한 상점보다 작은 노점의 물건이 먼 저 팔린다는 것이었다. 가만히 보니 노 점을 펴고 다 판 이들은 상인에서 소비 자가 돼서 다른 이의 좌판에서 다시 물 건을 샀다. 이런 순환구조로 북평시장 에서는 작고 소박한 노점의 물건까지 도 공평하게 팔려나가는 것이다. 근래 들어 이런 시장 분위기에 반한 관광객 칼날의 5분의 1 정도만 남아있었다. 낡

개에 이른다. 시장 일대의 골목과 대로

판에 올려놓은 할머니는 장사보다는

들이 몰려들면서 시장 한쪽에는 국밥

은 칼은 고된 노동을 상징하는 훈장과

변은 물론이고 차로까지 노점이 밀려

합세해 며느리 흉을 보는 데 더 열을

거리도 생겨나고, 주막도 문을 열었다.

도 같았다.

나올 정도다.

올리기도 했다.

동해에는 여기 말고도 애국가 배경화

북평장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것

면의 일출 장면으로 이름난 추암해변

#유순하고평화로운시장…북평오 한 꾸밈도, 호객이나 생존의 악다구니 이 파는 물품에 따라 시장이 명확하게 도 없다. 시장은 유순하고 평화롭다. 장 구획돼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과일은 일장

이 있고, 바다를 앞마당으로 삼은 절

북평장에는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

집, 감추사도 있다. 한섬 해변에서 천

동해의 한 축이 묵호항이라면 다른

사로 생계를 삼는 상인들이 대부분이

과일대로, 채소는 채소대로, 생선은 생

곡항을 지나 고불개 해안으로 이어지

한 축은 북평이다. 북평은 오일장으로

지만, 제 손으로 심고 거두거나 잡은 것

선대로 모여 있어야 편리할 법한데 그

는 고즈넉한 해변 소나무 숲길은 또 어

이름이 났다. 3, 8일에 장이 서는데 북

들을 가져다 파는 노점이 적잖은 까닭

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느슨하게

떤까. 묵호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어

평을 찾아간 날 마침 장이 섰다. 이른

이다. 자리를 비운 옆 좌판에 손님이 다

이곳저곳에 섞여 있다. 그래서 원하는

달해변의 까막바위를 끼고 대진항으

새벽 허름한 골목길에 차일이 하나 둘

가오면 제 것 놔두고 남의 것을 팔아주

물건을 사려면 적잖이 발품을 팔아야

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도 빼놓을

쳐지기 시작하더니 금세 일대 골목마

기도 하고, 점심시간이면 모닥불 앞에

하는데, 그걸 불편해하는 사람은 아무

수 없다. 추암해변을 빼면 ‘꼭 가보라’고

다 난전으로 가득 찼다. 아는 이들이

모여 가져온 찬밥에다 좌판 위의 푸성

도 없는 것 같았다. 그저 장 구경을 하

소매를 잡아 끌 만큼 눈이 번쩍 뜨이

많지 않지만 동해의 북평장은 전국의

귀를 넣고 고추장에 썩썩 비벼서 나눠

며 상인과 손님이, 손님과 손님이 서로

는 풍경은 아니지만, 차분하고 소박하

오일장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

먹기도 한다.

의 안부를 묻다가 흥정을 시작했다. 하

고 분위기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

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장날이

도로 앞에 달걀 몇 줄을 펼쳐놓은 할

기야 이런 오일장에 와서 살 것만 딱 사

는 곳이다. 묵호항의 논골담길과 북평

면 시장의 점포와 노점을 합쳐 800여

머니와 때이른 냉이를 몇 줌 캐다가 좌

고 돌아가는 것처럼 재미없는 일이 또

오일장이 그렇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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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타까운마음에 짠합니다.

엊그제,봄이 들어오는 입춘이었습니 다.

데, 괜찮을까요.했습니다. 목사님이 사람좋은 모습으로 허락 하

아무리 추워도 이젠 봄이 우리마음

시고 저는 저보다 덩치가 크신 목사님

에,그리고 온지면에 가득할것같습니다.

을 꼭 안아드리며 목사님 힘내세요.했

저 멀리보이는 앙상한 나무가지에도 곧,새싹이 일어나겠지요. 아니,벌써 따뜻한,몇일동안 꽃이핀 나 무도 보긴했습니다. 아직 겨울이 저만치 가려면 몇달의 시간은 더 지나야할텐데요. 너무 성급히 핀꽃은 어쩔런지,,, 많은계획들 새로운마음가짐으로 시 작했을 많은사람들, 또다시 말일을 맞 이하며,찹찹한 마음있을수있다고봅니 다. 주일날,1부예배를 마치고,목양실로 들어가시는 목사님의 뒷모습이

습니다. 그때 그시간,제가 왜그랬는지는 아직 도 잘 모르겠습니다.

에게 형제님!전혀 부담스럽게 생각하

니다.

지마세요.

지난 크리스마스 때쯤,초등학교때 여 름성경학교에 한번 다녀본것이 전부인 한 가정이 한인교회를찾아 저 희교회에 오셨습니다. 이민 온것은 아니고 1년교환교수로 오셨다네요. 음이 뭉쿨했습니다.예전에 저희가정을

고,,,

보는듯해서요.

위로하고싶어,나를 사용하셨다고 믿습 니다. 수 많은 성도들을 이끄시는 목사님들 도 왜 안힘드시겠어요? 예전,어렸을때 우리아버지! 저녁이면 힘들고 지쳐보이는 모습, 돌아가신지

2부예배시작을 기다리며 분주한 가

40여년이 되어가는데, 그때의 그 지친 모습은 생생히 기억합니다. 지금의 남편,세아들에 아버지인 그에

가 "목사님 제가 한번 안아드리고 싶은

게도 지쳐보이는 모습이 눈에 띄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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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그 아침 목사님에게 느꼈나봅

온 몇몇성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

성도들을 맞이하시는 목사님께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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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너무 부담스러워 하시는 두분

아이둘과부인 그렇게 4명이,,,조금 마

왠지 힘들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운데 저만치

그자리에서 감당해내야할 삶의무게,,,

그 자리엔 예배시간보다 조금 일찍

그시간,내안에 성령님께서 목사님을

푸짐하게 한상을 차려 대접을 하였

얼마나,황당하고 낯설겠어요,아이들 은 또 얼마나,답답하겠어요... 우리 모두는 그들이 교회에 적응할수 있도록 정말,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인지,새신자성경공부를 시작 해보겠다고해서 우리를 기쁘게 했습 니다.

이 다음에 하나님 만나서 제 이야기 잘해달라고 대접하는거예요.... 아직 이 말조차이해하지못하겠지만, 솔직한 제마음입니다. 같이오신 집사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 라구요. 두분,교회는 상처받고,아프신분들이 오는곳입니다. 혹시라도,두분이 듣지말아야할 말,보 지말아야할,행동들을 본다고해서 그것 이 교회의 모든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하셔야합니다. 교회는 아픈사람들이 모여 함께 사랑 하며 치유받고,회복하는 곳이라고믿어 주세요.아-멘 지금,이시대는 우리크리스찬들이 손

두 부부가 정말 진지하게 참석을 하

가락질 받는 일들이 만연한 시대에 살

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이뻐 같이 공

고있는것이 확실하지만 그것이 온 세

부하시는 다른집사님부부와 같이 집

상의 크리스찬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에 초대를하여

부터 생각해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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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

정부가 북한의 제7차 당대회가 열리

다.

는 오는 5월까지 대북압박 총공세에 나

정부가 10일 단행한 개성공단 전면중

선다는 내부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

단 조치 역시 이같은 흐름에서 이뤄진

려졌다. 북한의 연이은 핵도발 악순환을 끊어

조치로 보인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내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개성공

우리기업들의 피해는 물론 남북관계

단 전면중단 조치 역시 이같은 흐름에

를 과거로 후퇴시키는 것도 각오한 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치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11일 "5월까

정부 스스로 "뼈를 깎는 결단"이라고

지 계속해서 북한을 압박한다는 게 정

표현한 것처럼 남측의 피해를 감수해

부의 구상"이라며 "개성공단 폐쇄 이외

서라도 5월까지는 대대적인 대북조치

에 다른 대북제재 수단까지도 강구할

를 계속해간다는 큰틀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달로 예정된 키리졸브(KR)훈련

다른 관계자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 리 미사일 발사가 결국 5월로 예정된

중하고 있다.

김 제1비서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과 독수리(KR)연습 등 한미합동훈련

북한 노동당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고 주장하고 있

도 열지 못한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

은 군사적 차원의 대대적인 대북압박

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며 "정부 대북제

는 핵실험이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

최하며,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

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의 초점도 5월 당대회에 맞춰질 수

사 성공 등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있다"고 말했다.

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도 성공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가 제한적일

스텔스 폭격기 등 미국의 핵전략자산

적인 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략으로 해

수밖에 없는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이

의 대대적인 전개 계획도 한미가 논의

석된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에 타격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오는 5월 36년만에 당대회를 열기로 하고, 국가적 역량을 여기에 집

이를 위해 F-22 스텔스 전투기와 B-2

정부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

우리 측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한 대응조치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

따른 대북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개성

단한 것은 지난 2013년 맺은 8·14 남

공단 조업을 중단시켰다고 하지만 '어

북 합의를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

떤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 없

적이 제기된다. 지난 2013년 북한의

이 운영을 보장한다'는 합의 내용에

3차 핵실험 등에 따라 한미군사훈련

따라 합의 파기에 대한 비난을 피할

이 진행되자 북한은 이를 빌미 삼아

수 없게 됐다.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를 철수했고

악화된 한반도 정세로 인해 개성공

이로 인해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됐

단을 북한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먼

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

저 파기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

해 북측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북한

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의 핵실험과

은 끝내 이를 거절했고 결국 우리측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

역시 개성공단에 있는 근로자들을

발이 합의문에서 언급한 '정세'와는

전원 철수조치했다. 개성공단의 조업 중단 사태가 장기 화되자 우리 측은 같은해 5월 개성공

이 자리에서 남북은 '개성공단 정상

적 통행, 북측 근로자의 정상 출근, 기

관계없는 시급한 현안에 해당한다는

화를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른

업 재산의 보호 등 공단의 정상적 운

의견도 있다.

바 8·14 합의서다.

영을 보장해야 한다' 등을 골자로 한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합의

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북한

당시 채택된 합의서는 ▲'남과 북은

다. 이처럼 전격적인 8·14 합의에 따라

당시 '정세'에 대해 규정을 했다고 보

임의대로 공단 운영이 중단되는 일이

통행 제한 및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성공단은 5개월여만에 재가동됐지

기는 어렵다"며 "최근 북한의 도발 등

없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

만 2년 10개월만인 10일 우리 측의

으로 인해 초래된 정세로 인해 개성

이에 따라 7,8월 개성공단 정상화를

록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또 다시 폐쇄

공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어

위한 남북 당국 실무회담이 열렸고,

영향을 받음 없이 남측 인원의 안정

위기에 처했다.

렵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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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미국 내

요하다"고 말했다. 존 볼턴 전 유엔 대

한반도 전문가 대다수를 강경론자로

사도 폭스뉴스에 나와 "개성공단으로

돌려세웠다. 일부 전문가는 북한 압박

매년 수백만달러의 돈이 북한으로 흘

을 위해 개성공단을 폐쇄해야 한다고

러들어 가고 있다"며 "개성공단 폐쇄

주장했고, 일부는 정권 교체론까지 언

같은 강력한 조치로 북한이 미사일이

급했다. 이들 모두는 버락 오바마 대통

나 핵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령이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다리며 소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극적 압박 정책을 유지해 온 '전략적 인 내' 정책은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드연구소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이번

구원은 "북한에 대해 과거 방코델타아

미사일 발사로 인해 북한과 협상하기

시아(BDA)에 취했던 것과 같은 매우

가 더 어려워졌다"며 "북한에 대해 평

강력한 금융·은행 제재를 가해야 한다"

화협정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

며 "북한을 압박하는 데 있어 장애물

명히 밝히면서 정권의 안정을 보장할

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역할을 해야 한

수 없다는 점도 암시할 필요가 있다"

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구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다"면서

수석 차관보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

을 발사하면서 미·북 관계 개선은 더 기

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높이는 쪽으로

대할 수 없게 됐다"며 "북한이 계속 핵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

과 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키는 상황을

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이나 은행,

감안하면 북한 정권을 끝내는 것만이

정부를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핵 프로그램을 종결시킬 수 있는 유일

통해 북한이 쉽사리 자금을 확보하거

한 방안이라는 인식이 전문가들 사이

나 도움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화와 압

는 주장이었다. 특히 그는 "이란에 대

박의 중요성을 그동안 강조해 온 그는

해 제재를 가했던 것처럼 김정은의 '크

"정권 교체론은 위험한 접근이지만, 북

레디트 카드'를 빼앗는 조처를 해야 한

한의 도발적 행동과 핵보유국 추구가

다"고 말해다.

다른 정책적 대안을 차단했다"고 말했

유엔 韓·美·日 대사 “北 강력규탄” -

다. NSC서 발언하는 朴대통령 - 박근

서맨사 파워(가운데) 유엔 주재 미국

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

대사가 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오준(오른쪽) 한국 대사, 요시카와 모토

발언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유엔

히데(왼쪽) 일본 대사와 함께 북한의 장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대북 제

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

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선임 연구원

연구원은 "북한의 행동에 대해 강력한

은 "미국은 북한의 생각을 바꾸는 데

대응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현금 창구

실패했다"며 "북한이 중요한 선을 넘은

인 개성공단에 대한 단호한 조치도 필

만큼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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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부시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 연

에번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동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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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붕괴론을 펴온 브루스 베넷 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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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관

이 많으면 10%만 해도 되고, (현역 의

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0일 전체회

원들이) 너무 국정 발목을 잡아서 많

의를 열어 핵심 쟁점과 관련한 3개 소

이 쳐내야겠다 싶으면 더 높일 수 있는

위를 위원회 산하에 설치해 본격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의원) 한분한분을 따져봐

공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서 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위기에

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Δ여론조

서 벗어나도록 개혁하는 데 앞장설 사

사 소위원회 Δ자격심사 소위원회 Δ단

람을 찾아내는 게 목적"이라며 "그 과

수추천 및 우선추천지역 선정 소위원

정에서 19대 국회 때 확실히 시원찮았

회를 구성해 공천 기준을 정하기로 했

다는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라고 밝혔

다고 이한구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

다. 한편 공관위는 은평갑 최홍재 예비후

혔다. 이 위원장은 "소위에서 충분히 논의

보의 친동생인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

한 기준을 전체회의에 다시 회부해 결

대 대표가 공관위원으로 임명돼 발생

정하면 그에 따라 실질적인 공천 심사

한 논란과 관련, 최 위원을 은평갑 심

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

여론조사 소위는 박종희 제2사무부

은평갑 상대 예비후보들이 최홍재 후

총장이 위원장을, 자격심사 소위는 김

보와 최공재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회선 의원이 위원장을, 단수추천 및 우

데 대해서 이 위원장은 "(공관위원) 임

선추천지역 선정 소위는 홍문표 제1사

면 권한이 있는 최고위원회와 논의해

무부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보겠다"고 했다.

또한 공관위는 이날 현역의원 평가 기

또한 공관위원인 사무총장단도 현 지

준에 대한 개괄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

역구 또는 출마 지역구 심사에서는 배

위원장은 "구체적 논의는 없었지만 소

제될 것이라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위에서 기준이 정해지면 (평가 기준을)

이밖에 공관위는 오는 18일부터 공천

전체회의에서 확정지을 것"이라고 언

신청자들에게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급했다.

위한 지역 당원 정보 자료를 유료(30만

현역 물갈이 주장을 펼치는 이 위원

원)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은 "장담하건대 야당보다 훨씬 더 혁

이 위원장은 "선거에 출마한 현 당협

신적으로 할 것"이라며 "다만 애꿎은

위원장들은 이미 당원 명부를 보유하

사람이 손해보지는 않도록 (기준을)

고 있는 반면, 여타 출마자들은 당원

잘 따져보겠다. (컷오프) 목표를 정해놓

정보가 없기 때문에 정보 접근성 차별

고 무 자르듯 하진 않을 것"고 밝혔다.

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며 "당원 성명은

이 위원장은 "야당과 같은 컷오프 방

익명처리되며, 접수 완료일로부터 40일

식은 굉장히 자의적이기 때문에 좋지

이 지나면 자동 폐기되는 USB 자료로

않다"며 "(컷오프 비중은) 좋은 사람들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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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9

아니라 핵개발에 몰두하면 자멸한다

일 북한에 대해 '궤멸'이란 표현을 사용

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했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자멸'로

"평화통일이라는 우리 당 기조는 변함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없다. 김 위원장 언급은 북한에 대한

'궤멸'이든 '자멸'이든 그동안 야당에

강한 경고 메시지"라고 했다. 당의 한

서 북한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던 표현

관계자는 "일부에서 김 위원장 발언을

이지만 당내에서 '지나친 발언'이라는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김

지적이 나올 것을 우려해 표현 수위를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표현을 수정

낮춘 것이다.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파주 육군 제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7일 긴

9사단 임진강대대를 방문해 "(북한이)

급 전체 회의를 열고 '북한 장거리 미사

저런 식으로 주민 생활을 돌보지 않으

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으

면서 핵이나 개발하고 장거리 미사일

나 여야 이견으로 채택에 실패했다. 국

을 쏜다고 해서 체제가 장기적으로 절

방위원 17명 중 15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회의를 했지만 결의안에 '미사일

대 유지되지 않는다"며 "언젠가는 북한 체제가 궤멸하고 통일의 날이 올 거라

더민주에서는 보기 힘든 수위 높은 발

뒤인 오후 2시 15분쯤 김성수 당 대변

방어체계(MD)' '남북 대화 노력'이란 문

고 확신한다"고 했다.

언이다. 이 같은 '우(右) 클릭' 행보에 대

인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궤멸' 발언

구를 넣어야 할지 여부를 두고 여야 간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북한 미사일 관

해 총선을 앞두고 안보 이슈에서 밀리

은 '자멸'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이라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야

련 긴급 대책 회의에서도 "(북한은) 국

지 않고 중도를 공략하려는 의도라는

고 해명했다.

는 당초 양당 간사 협의를 통해 결의안

민 삶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

해석이 나왔다. '안보 무능' 이미지를 불

'궤멸' 표현이 자칫 흡수 통일을 의미

리 핵을 개발해도 결국 와해될 수밖에

식시키고 더 이상 '북풍(北風)'에 발목

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는 이

초안에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없다는 인식을 철저히 갖기를 바란다.

을 잡히지 않겠다는 생각도 담겨 있는

유에서였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KAMD)를 포함한 다각적 군사적 능

과거 소련이 핵이 없어서 무너진 게 아

것으로 보인다.

말한 궤멸은 우리가 북한에 압력을 가

력을 조속히 갖출 것 ▲북한 당국과 재

해 체제를 붕괴시킨다는 '괴멸(壞滅)'이

발 방지책 마련 등을 위한 남북 대화 노

니다"고 했다. '와해'나 '궤멸' 등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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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위원장의 발언 세 시간쯤

초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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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 된다고 맞섰다.

현"이라며 KAMD를 MD로 수정할 것

여야 이견이 계속되면서 의원들은 지

하지만 새누리당은 KAMD 대신 MD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한·미가 사

을 요구했다. 반면 더민주 진성준 의원

역구 등으로 내려가기 위해 하나둘씩

를 넣어야 하고, '남북 대화 노력'이란

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은 "미군이 구축하는 MD 체제에 스스

사라졌다. 오후 7시 20분쯤 남아 있는

문구는 빼야 한다고 주장했고, 더민주

배치를 위한 공식 협의를 시작했는데,

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주변국의 시

의원 수가 정족수에 미달하자 정두언

는 '남북 대화 노력' 문구를 넣고 MD는

KAMD를 그대로 두면 뒤따라가는 표

각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며 반대했다.

국방위원장은 산회를 선언했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사드(THAAD·

정에서 한·중 관계는 마찰음을 내고 있

시각) "북한 미사일이 미군 시설이나 미

제를 한국과 처음으로 협의하고 있다"

다.

국인에게 도달할 어떤 가능성도 막기

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드의 한

위해 미사일 방어 능력을 더 높이는 문

반도 배치 필요성과 논의 착수를 직접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놓 고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했다.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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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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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미사일에 대해 각각 항의했다. 이때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 미사일 발

아 안보 정세가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

미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은 "사드 배

한국에는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 북

사 며칠 전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

을 의미한다"며 "(중국의) 대다수 군사

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한에는 "원칙적 입장을 표명했다"며 서

하면서 북한을 옥죌 필요성에 대해 이

전문가는 사드 배치를 중국 미사일 감

싶다"고 말했다.

로 다른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 장거리

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시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환구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해 "(배치) 결정이 내려지면 1~2주 내에

미사일보다 사드 배치에 더 민감한 듯 한 모양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사

보는 지난달 27일 "한국이 사드 배치

설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 추진은 중

를 결정한다면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사드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베

베이징대 진징이(金景一) 교수는 이날

국이 북한을 편들고 있는 데 대한 역

해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중국 CCTV

신조 일본 총리도 9일 박근혜 대통령과

본지 통화에서 "중국 입장에선 북한의

효과"라고 말했다. WSJ는 "중국에 구걸

는 지난 3일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

통화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지지한

로켓(미사일)보다 사드 배치가 안보에

해 대북 제재 방안을 마련하려는 (미국

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31'

다는 뜻을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

더 위협이 된다"며 "사드 배치를 둘러

의) 전략은 실패했다"며 "미국은 중국

과 항모 공격용인 '둥펑-21D'의 발사 훈

했다. 이에 앞서 우리 국방부도 7일 한·

싼 (중국과 한·미의) 갈등이 어디로 튈

에 기대하는 대신 동맹국과 함께 추가

련 장면을 공개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미 당국 간 사드 배치 문제 논의를 시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와 남중국해 군사력 강화 등 미군의 대

중(對中) 압박 움직임에 대한 경고 메시

오바마 대통령이 사드 배치 논의를 공

반면 중국 신화통신은 8일 논평에서

식화하면서 한·미 간 협상은 급물살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주변국

탈 것으로 보인다.

이)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태도를 보여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북한의 장거

미 국방부는 "사드 배치에 대한 공식

선 안 된다"고 말했다. 어부지리는 사드

리 로켓(미사일) 발사가 한·미 간 사드

협상을 며칠 내 시작할 것"이라며 "이

배치 협상이나 일본 재무장 등을 의미

배치 논의를 유도해 동북아의 긴장 수

같은 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

한다. 통신은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에

위를 높였다"며 "사드가 배치되면 주변

대해선 "유감을 표시한다"며 종전처럼

다"고 밝혔다. 특히 백악관 조시 어니스

더욱 기대고, 일본은 꼼수를 부릴 가

지역에 (미사일 방어를 위한) '스타워즈

주변국의 냉정과 자제를 촉구했다. 사

트 대변인은 중국 반발을 의식해 "사드

능성이 커졌다"며 "한·미·일 3국의 군사

(Star Wars)'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드에는 '우려', 장거리 미사일에는 '유감'

장비와 기술 배치는 순전히 북한 위협

동맹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이 동

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그러면서 김

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

고 말했다. 환구시보도 사설에서 사드

북아의 미사일 방어(MD) 체계 경쟁을

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지재룡 주중 북

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불안정한 행

배치 논의를 "전략적 단견"이라고 비판

부추겨 한·미·일 대(對) 북·중·러의 신냉

한 대사를 모두 초치해 사드와 장거리

동은 중국도 매우 우려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결정은 동북

전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는 7일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며 "(한 국 등은) 이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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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2.2016-Feb 18.2016

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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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대북 무력시위

을 가정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연습에는 미 원

국방부는 북 장거리 미사일에 대응한

자력 추진 항공모함 전단(戰團)이 참가

군사 대비책 발표를 통해 "다음 달 7일

하며, 김정은 제거를 고려한 이른바 '참

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수 작전' 훈련 등도 실시될 것으로 알려

및 독수리 연습 때 항모 강습단이 참가

졌다. 특히 다음 주에는 미 최신예 버

할 것"이라며 "항모 강습단의 참여 외

지니아급(級) 공격용 원자력 추진 잠수

에 (예년에 비해) 참가 병력이 5750명,

함이 한국에 올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투기는 45대 늘어나 최대 규모가 될

도 이에 맞춰 대응 수위를 올릴 것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두 연습에 미

로 보여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

군은 1만2000여명, 한국군은 21만여

성이 크다.

명이 각각 참가했다. 키 리졸브는 유사

美 특수부대, 한국 근해에서 공수 훈

시 미 대규모 증원(增援) 전력이 한반도

련 - 미 해병대 특수부대와 미 해군 특

에 긴급 배치돼 반격 작전을 펴는 것을

수부대 네이비 실이 한국 근해에서 공

상정한 연습이다. 병력과 장비의 대규

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한미군이 최

모 동원 없이 지휘소에서 컴퓨터 시뮬

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훈

레이션(모의 연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

달 시작되는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

련은 한반도 내 위기 상황 시 한·미 특

독수리 연습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

거리 미사일(로켓) 발사에 대응해 다음

(FE) 연습을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

수부대가 북한 지역에 침투하는 상황

직이는 야외 기동 훈련으로 북 특수부 대의 후방 침투 대비는 물론 북한 후방 지역 상륙을 상정한 대규모 상륙 훈련 도 실시된다. 3월 말~4월 초 경북 포항 등에서 실시될 상륙 훈련도 예년에 비 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에서 우선 주목되는 것은 항모 전단의 참가 다.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母港)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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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하는 미 7함대의 로널드 레이건호 또는 현재 서태평양에서 작전 중인 존 C 스테니스호가 참가할 예정이다. 두 항모 모두 배수량 9만t이 넘는 초대형 항모로 FA-18 E/F 수퍼 호넷 전 투기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하고 있다. '토마호크' 순항 미 사일로 무장한 원자력 추진 공격용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및 순양함 3~4척 등과 함께 연습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습에서 북한 정권의 심장부를 겨냥하는 참수 작전

악랄해지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침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양국은

략세력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의 연장"이라면

이미 수년 전부터 키 리졸브 연습 때 김정은 유고 사태를 상

서 "북남관계의 파국을 더욱 심화시키고 북침

정한 훈련을 은밀히 실시해왔다. 이번엔 그 성격과 강도(强

핵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용납 못할 반민족

度)가 예년과는 차원을 달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참

적, 반통일적 범죄행위"이라고 주장했다.

수 작전 훈련에는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로 꼽히는 미군 네

신문은 이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놀아

이비 실(Navy SEAL)과 델타 포스, 한국군 육군 특전사와

나면서 겨레의 머리 위에 핵전쟁의 재난을 서

해군 UDT/SEAL 등이 참가, 미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미군

슴없이 몰아오는 남조선 괴뢰패당이야말로

MC-130, MH-47 등 특수 작전용 항공기로 북한 지역에 은

천하의 역적무리"라고 비난했다.

밀히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상황을 상정해 연습이 이뤄질

이어 "괴뢰 당국이 내외의 거듭되는 경고를

것으로 알려졌다.

무시하고 외세와 공조하여 사드 배치에 계속

한·미 양국은 또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스텔스 폭격기인

열을 올린다면 그로부터 얻을 것이란 수치스

B-2 등 미군 전략·전술 자산의 한반도 출동을 통한 대북 무

러운 파멸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력시위도 검토하고 있다. 다음 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버지

북한은 10일 한국과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

신문은 또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니아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수중 배수

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논의

지키기 위한 국방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

량 7800t)는 사거리 1250~2500km인 토마호크 미사일과 어

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 남측이 미국의 세계

적 권리"라면서 "우리는 내외 호전광들의 무

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특수부대원 40여명을 태워 비밀

제패 전략에 놀아나고 있다며 강력 비난했다.

분별해지는 북침 핵전쟁 도발책동에 대처하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군 당국은 대북 심리전 강화 차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

여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더욱 백방으로 다져

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수단과 횟수도 늘리기로 했으며 대북

선 집권세력의 사드 배비(배치) 소동은 날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단 살포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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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우는 바쁘다. 2014년 11월부터

동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배우를 떠

2015년 5월까지 6개월을 꼬박 바친 영

나서 인간으로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

화 ‘히말라야’의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

간들이었죠. 산악 영화이다 보니 남자

영화는 2005년 엄홍길 대장이 등반 중

선배들이 많아서 함께 부대끼며 좋은

유명을 달리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

에너지를 피부로 받기도 하고, 선배들

기 위해 구성했던 ‘휴먼 원정대’의 실제

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며 부족한 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극 중 엄홍

자신을 채워가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길 대장(황정민 분)의 절친한 동생으로

조성하, 황정민 선배가 많이 생각나요.

2005년 에베레스트산 등정 후 하산하

조성하 선배는 가장 고참이시라 힘들

다가 사고를 당해 ‘불귀객’이 되는 박무

법도 한데 아무리 고돼도 내색하지 않

택 역을 맡았다. 그는 프로 산악인으로

으셨고, 황정민 선배는 정말 대장 그 자

변신하기 위해 촬영 두 달 전부터 황정

체의 모습이었어요.”

민과 조를 이뤄 매일 아침 등산을 했 다. 위험한 여건의 촬영을 버텨낸 만큼

순수한 매력의 울보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을 줄 알았다. 해

‘히말라야’ 홍보 기간 동안 정우는 ‘울

발 4,300m 이상의 고지대인 네팔 남체

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원래 눈물이 많

에서 촬영하던 중에 고산병에 걸렸다

은 성격이기도 했지만, 촬영 기간 동안

는 얘기를 이미 들은 터였다. 그러나 그

고산병에 시달리느라 스태프를 많이

는 인터뷰에 신중을 기했다. 그는 자신

돕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인터뷰 중간

이 맡은 배역을 설명하는 데 제법 많은

중간 그의 눈물을 불러온 것이다. 동료

공을 들였다.

들과 토크쇼 형식의 행사를 진행할 때

“실제 휴먼 원정대의 활약 자체에 관

도 어김없이 정우의 눈가가 젖어들었

심이 있었어요. 아주 흥미로웠어요. 반

다. 순수한 사내 정우의 모습을 보여주

면 이야기가 주는 힘에 빠져서 내가 마

는 순간이었다.

냥 감정에 취해 덤빈 건 아닌가 싶더라

남자다운 외모와는 반전을 이루는 그

고요. 크랭크인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의 순수한 모습에 설렜던 여성 팬들이

했지만, 막상 네팔 남체와 프랑스 몽블

라면 1월 1일을 손꼽아 기다리겠다. ‘응

랑에서의 촬영은 생각했던 것과는 완

사’의 인연으로 만난 제작진과 함께 다

전히 다른 것이었죠. 사고의 위험성을

녀온 그의 북유럽 여행기를 담은 ‘꽃보

안고 있는 만큼 늘 긴장해야 했어요. 게

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방송되기 때

“어, 그러고 보니 진짜 그러네요.”

작품 속에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다가 실존 인물에 대한 부담도 있었죠.

문이다. 이번 여행에는 KBS-2TV 드라

정우와 인터뷰를 하다 보니 알게 된

쓰는 배역이었던 셈이다.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 건지 고민이 컸

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만난 배우 조정

어요. 그러다 모든 캐릭터가 다 그렇듯

석, 벌써 10여 년 이상을 알고 지낸 tvN

이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일이 중요하

‘SNL 코리아’의 ‘왕꼬치엔칭따오’ 정상

지 않겠나 하는 결론을 내렸죠.”

훈 그리고 ‘쎄시봉’으로 친해진 배우 강

꽤 놀라운 사실이 있다. 연기 잘하는 배우 정우(35)를 세상에 제대로 알린

늘 그렇듯, 우직하게

이성한 감독의 2009년 작 영화 ‘바람’,

일반적으로 배우들은 작품을 택할 때

이후 그를 특급 스타 대열에 올려준 신

전작과 비슷한 느낌의 배역을 일부러

정우가 스크린에서 재현해낸 박무택

하늘이 함께했다. 여행 친구들의 이름

원호 PD의 2013년 작 tvN ‘응답하라

피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변신하려는

은 붙임성 있고 활발하며, 앞뒤를 가

이 나오자 비로소 정우는 대뜸 “정신

1994’(이하 응사). 그리고 ‘응사’ 이후 그

의도냐고 물어보면 “작품 자체가 중요

리지 않는 저돌적인 면도 있는 청년이

병자들의 이야기”라면서 함박웃음을

가 택한 김현석 감독의 영화 ‘쎄시봉’과

하지 캐릭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

다. 그리고 사랑 앞에서는 초연한 척하

짓는다.

이석훈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까지. 이

고는 입을 모은다. 이렇게 정우처럼 비

지만 또 연인을 위해 누구보다 마음을

“즐겁게 보내다 왔어요. 방송을 보면

모든 작품 속 정우에게 발견할 수 있

슷한 포맷의 작품에서 비슷한 모습의

쓰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이는 정우가

아시겠지만 모두 엄청난 바보예요. 같

는 공통점이 있다. ‘바람’의 짱구와 ‘응

캐릭터를 잇달아 맡는 일은 흔하지도

지금껏 차곡차곡 쌓아온 이미지이기

이 간 멤버들과는 다양한 인연으로 엮

사’의 쓰레기, ‘쎄시봉’의 오근태와 ‘히말

않거니와 쉽지도 않다. 인간 정우는 알

도 했다. 정우가 만들어낸 해맑은 모습

여 있어요. 특히 상훈이 형은 둘 다 무

라야’의 박무택은 한결같이 경상도 사

고 보면 그런 사람이다. 모두가 우려하

때문일까. 영화 후반부에 드리워진 박

명일 때 만났어요. 당시 형은 영화나 드

투리를 구사했다. 거기에 ‘바람’은 이성

는 부분이 있더라도 스스로 옳다고 생

무택의 그림자가 더 짙게 느껴진다. 이

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때였는데,

한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고, ‘쎄시봉’

각하면 우직하게 밀어붙인다. “만일 작

번 영화를 통해 그는 오랜만에 촬영 현

부산 촌놈인 저를 잘 챙겨줬어요. 누구

은 실제 서울 무교동에 있었던 음악 감

품만 좋다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캐

장 막내로 참여하면서 배우와 스태프

나 그렇잖아요. 잊고 살다가도 문득 생

상실을 배경으로 했다. ‘히말라야’는 이

릭터를 또 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 하나의 끈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

각하면 할수록 고마운 사람, 제게는 그

미 알려졌다시피 산악인 엄홍길 대장

도 그는 천연덕스럽게 고개를 끄덕인

동체의 힘을 체감했다.

런 사람이 상훈이 형일 거예요.”

과 고 박무택 대원의 실제 이야기를 담

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 속 짱구, 쓰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네팔과 몽

아이슬란드는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고 있다. 따지고 보면 유명세를 탄 이후

레기, 오근태, 박무택을 모두 합하면 나

블랑을 가보셨을까요? 현지에서 정말

연출자 나영석 PD가 2012년 KBS를

정우의 모습은 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는 게 정우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스태프와 같은 공

그만두고 훌쩍 떠났던 여행지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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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펴낸 책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아이슬란드 생각을 하니 갑자기 네

없는 것 같아요. 돌아가면 지금보다 최

에도 아이슬란드에서 우연히 봤던 오

팔 남체가 생각나네요. 촬영 중 라미란

선을 다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

로라에서 큰 감흥을 얻었다는 글귀가

선배와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이야기

서 돌아가지 않아요. 단 돌이켜보는 일

나온다. 그 말로만 듣던 오로라를 이번

를 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응답하

은 가끔씩 해요. 분명 이번 아이슬란

여행에서 ‘절친’들과 함께 맞이하는 경

라 1988’(이하 응팔)이 기획되기도 전이

드 여행 역시 그런 시간이었어요. 즐겁

이로운 시간을 가졌다. 마침 ‘히말라야’

었어요. 제가 라미란 선배에게 ‘응답하

게 여행을 하면서도 설산을 볼 때마다

촬영이 끝나고 떠난 여정이라 자연스럽

라’ 시리즈의 감독님과 작가님이 무척

‘히말라야’ 촬영 당시가 많이 떠올랐어

게 영화 생각이 났다고.

좋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막

요. 미안한 마음만큼이나 고마운 마음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연히 라미란 선배가 그 팀과 어울리겠

도 커졌죠. 하지만 그때로 돌아갈 순 없

영화 ‘ET’의 한 장면 같았어요. 내 두

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러고 보니 실제

죠.”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비현실적이라

로 ‘응팔’에 출연하고 있네요.”

정우의 ‘빠꾸’가 없다는 말은 ‘비슷한 ‘응사’ 이후 정우는 모두가 주목하는

캐릭터만 연기한다’는 우려가 있더라도

배우가 됐다. 그래서 왠지 다음 작품

스스로 확신이 있다면 작품에 뛰어드

이렇게 자연스레 화제는 ‘응답하라’ 시

을 고르는 일도 쉽지 않고, 또 다른 인

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독불장군

리즈로 옮아갔다. 현재 ‘응답하라’ 시리

물을 그려내는 일에도 부담이 크다. 많

처럼 혼자의 고집으로만 나아갈 생각

정우는 원래 여행을 즐기는 성격은 아

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응팔’이 인기리에

이 신중해진 것도 맞다. 그리고 ‘히말

은 없다. 주변의 말은 참고는 하되, 타성

니었다. 예전 같았으면 촬영을 마치거

방송 중이다. 그 역시 ‘응답하라’를 통해

라야’ 전 어렵게 골랐던 영화 ‘쎄시봉’

에 젖고 싶지 않은 것이 그의 마음이다.

나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는 그저 집에

인생이 바뀐 사람이다. 촬영을 마치고

의 흥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도

선택은 결국 자신이 한다. 그리고 책임

서 혼자 멍하니 있는 걸 즐겼다. 하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응

그에게는 미안함으로 남아 있다. 하지

도 스스로 진다. 지금껏 정우에게 후회

네팔과 프랑스를 오간 ‘히말라야’와 아

팔’을 열심히 챙겨 본다고 했다.

만 정우는 무슨 일을 할 때 고민은 길

란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정말 근사했어요. 그러고 보니 아이슬란드에 서 우주 관련 영화를 많이 찍는다고 하 더라고요.”

후회는 없다

이슬란드를 통과한 ‘꽃보다 청춘’의 경

“제가 나왔던 ‘응사’는 주로 로맨스에

게 하지만 한 번 결정하면 좀처럼 뒤를

“연기는 산을 오르는 일과 비슷하더라

험은 그를 조금씩 바꿔놓았다. 여행의

중점을 뒀다면 ‘응팔’은 가족이 주요 테

돌아보지 않는다. ‘히말라야’ 속 박무택

고요. 그럼 연기라는 큰 봉우리에는 오

매력에 새삼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히

마인 거 같더라고요. 카메오요? 물론

은 “박무택이 인생에는 빠꾸는 없습니

른 것 같냐고요? 제가 오르는 산이 동

말라야도 다녀왔는데 어딘들 못 가겠

불러주시면 언제든 가는 거죠! 응원하

다”라고 말한다. 정우의 인생에도 ‘빠꾸

네 뒷산인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인지

나’ 싶은 마음이 그의 가슴속에서 자

는 커플요? 딱히 없는데…. 뭐 작가님이

(Back)’는 없다.

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오

부심이 됐다.

알아서 하시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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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기는 해요. 하지만 ‘빠꾸’는

르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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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택이었다. 하지만 택이가 남

워낙 이슈가 많은 작품이어서 (출연)

편이라고 밝혀지기까지 100% 속단할

생각 안 하고 자연스럽게 오디션을 봤

수가 없었다. 혼란스럽기만 했던 남편

는데, 그게 오히려 득이 된 것 같아요.

찾기에 혜리 또한 "그럴 수 있었다"고

기뻤죠."

고개를 끄덕였다. 택이를 향한 감정을) 잘못 표현했던 것

'응팔' 혜리 "꿈 없는 덕선, 나도 그땐 그랬지"

이겠죠. 저 또한 택이가 남편인 것은 몰

'응팔'에서 여고생 덕선이는 여러 면에

랐어요. 작가님, 감독님 모두 말씀을

서 시청자들과 공감했다. 극중 배경은

안 해주셨거든요. 남편의 정체를 알았

1988년이었으나 10, 20대도 충분히 공

다면 저도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

감할 만한 코드가 가득했다. 학업, 진

표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로 선택 등 10대라면 한 번은 꼭 해보

"'왜 택이었니?'라고 물어보시면 제가 (

택이가 덕선의 남편이라고 밝혀졌지

게 되는 고민 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

혜리 역시 극중 여고생 역할 때문에 시

혹시?'하는 생각에 반전을 기다렸던 시

대적 배경은 크게 개의치 않고 연기할

청자도 있었다. 혜리 역시 혼란스러웠

수 있었다고 했다.

다고 털어놨다.

"저랑 덕선이는 다른 것도 있지만 많

"저 스스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던

이 닮았어요. 잘 웃고, 우는 성격은 정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감독님, 작가

말 비슷해요. 또 덕선이가 꿈이 없는

님이랑 대화를 많이 했죠. 제가 혼란스

데 저 역시 그 때(학창시절) 그랬어요.

러운 부분은 감정이었고, 이는 덕선이

그래서 이해도 되고, 공감도 갔죠. 하

도 똑같았어요. 소녀가 사랑하는 것과

나 다른 게 있다면 덕선이는 일부로 3

어른이 사랑하는 것은 달랐고, 제가 저

년 동안 한 신발을 신었는데, 저는 집

를 설득시켜야 했던 부분이죠."

이 가난해서 그냥 신어야 되는 줄 알

혜리는 택, 정환 중 실제 남편이 됐으

았죠. 사실 어릴 때는 집이 가난하다고

면 하는 남자가 있는지 묻자 손사래를

생각 못했어요. 나중에 가난하다는 걸

치며 "절대 안 고르겠다"고 했다. 또 '쌍

알았죠."

문동 독수리 5형제'(덕선, 택, 정환, 선

혜리는 덕선이와 다른 점에 대해서는

우(고경표 분), 동룡(이동휘 분)) 중 남

자매끼리 다툼, 둘째의 서러움은 없었

편으로 괜찮은 남자가 있는지 묻자 "그

다고 했다. 특히 두 살 터울의 여동생과

때 그 때 다르다"고 했다.

는 '응팔'에서처럼 싸우지도 않았고, 맞

"진짜 한 명을 고르지 못하겠어요. 저

아본 적도 때려본 적도 없다고 했다. 극

는 택, 정환을 반반씩 섞어 놓으면 좋겠

중 역할이 아니었다면 참으로 이해하

어요. 그러면 홀딱 반해버릴 것 같아요.

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원래 자매

'실제 남편이 누가 됐으면 좋겠느냐'는

는 이런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혜리가 극중 맡은 성덕선 역은 언니

"촬영할 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질문은 많이 받았어요. 선택은 못하겠

학창시절 덕선이처럼 꿈이 없었다는

성보라(류혜영 분)에게 눌리고, 성노을

요. 그래서 기쁘게 잘 마친 것 같아요. '

어요. 실제 남편은 고민이 되더라고요."

혜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했다. 꿈

(최성원 분)에게 치이는 성동일(성동일

아쉽다'는 생각보다 '정말 잘 끝냈다'는

혜리가 '응팔'에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도 없는 여고생이 어떻게 연예인이 되

분) 이일화(이일화 분) 부부의 둘째 딸

생각이 들어요. 뿌듯해요."

일각에서는 우려가 있었다. 아이돌 연

었는지 묻자, 그녀는 가족 이야기를 했

'응팔'은 극 중반을 넘어 혜리를 중심

기자에 대한 편견이 강했기 때문이다.

다.

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내용이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원호PD는 혜리

"제가 어릴 때 많이 가난했어요. 가난,

그녀는 방송 초반부터 자신을 내려놓

다. 바로 성덕선(혜리 분)의 남편 찾기였

를 선택했다. 혜리는 신PD의 선택, '응

경제적인 부분은 반전시키는 게 힘들

고 특유의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

다. 시청자들은 택(박보검 분)과 정환(

팔'에 캐스팅 될 줄은 몰랐었다고 했다.

어요. 학교(중, 고등학교) 다닐 때는 공

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응팔'도 흥행하

류준열 분) 중 누가 남편이 될지 궁금해

"저도 오디션을 봤어요. 감독님이 리

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

고, 혜리도 인기를 얻었다. "최근 두 달

했다. 결과는 택이었고, 일부 시청자들

얼리티 프로그램(MBC '일밤-진짜 사

업을 얻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동안 '응팔' 촬영으로 평균 세 시간 잔

은 정환이가 아니라 실망하기도 했다.

나이' 여군특집)에 나왔을 때 모습을

정말 기회(걸스데이 데뷔)가 왔고, 그

것 같다"면서도 지친 기색이 없을 정도

혜리는 이 남편 찾기에 대해 "처음부터

기억하시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감독

기회를 잡았죠. 물론 연예인이란 직업

로 혜리는 씩씩했다.

택이었다"고 말했다. 왜, 택이었을까.

님이 카메라 앞에서 모습이 의도됐는

이 많은 분들이 꿈꾸고 있지만 제가 꼭

로 설움 많지만 유쾌발랄한 여고생이 다.

'응팔' 종영 후 푸켓으로 포상휴가까

"1회부터 덕선의 마음은 택이에게 가

지 아닌지를 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연예인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지 다녀온 혜리는 "정말 많은 사랑을

있었어요. 덕선에게 택이는 신경 쓰이

이런 말씀도 해주셨어요. '덕선이는 너

아니었어요. 기회가 좋았던 거죠."

받아서 힘든지도 모르고 찍었습니다"

면서, 보살펴 주고 싶은 존재였죠. 그 감

말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며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정이 바로 사랑이었어요."

저는 이 작품에 출연할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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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응팔'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 를 다룬 작품이었

P 164 면으로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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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스스로 더 쉽게 극 중 상황에 몰

"감독님이 '네가 연애를 해봤어?', '친

입할 수 있었다면서 "'응팔'은 매회 눈

구에서 연인이 된 적이 있었어?'라고

물을 흘리게 한 가족 드라마다"고 말

물어보셨어요. 저도 그런 첫사랑 로맨

했다.

스 경험이 있었어요. (걸스데이) 데뷔

"제일 가슴 찡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

후 헤어진 친구도 있었어요. 걸스데이

데, 3회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장면이

데뷔 초(이때 혜리는 고등학교 1학년)

었어요. 어린 시절에 저랑 동생, 할머니

까지 만났어요. 그 친구는 정환이보다

이렇게 셋이서 산 적이 있었어요. 할머

더 나빴어요. 데뷔하고 나서 휴대전화

니와 살 때 추억이 많은데, 그것 때문에

도 없고 숙소 생활을 하니까 못 만나

더 슬펐어요. 그리고 17회 때 보라(류

게 됐죠. 오해가 있어서 헤어졌어요. 제

혜영 분) 언니가 고시원 생활하는 모습

가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헤어지고 나

을 보면서 울었던 장면이에요. 집에서

니까 오히려 그 친구가 제 마음을 알아

는 당당한 언니가 그런 곳에서 사니까

주더라고요. 뒤늦게 알아줘서 그게 마

괜히 가슴 찡하더라고요. 그 장면 촬영

음 아팠어요." 혜리에게 학창시절 겪었던 연애의 아

할 때 진짜 많이 울었어요." '응팔'에서는 혜리를 중심으로 한 '쌍

픔은 이제 추억이 됐다. 얼마 전 친구들

문동 독수리 5형제'와 관련한 많은 에

을 통해 전 남자친구가 군 입대를 둔 소

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식을 듣게 됐다. 그리고 앞서 짧지만 먼

을 선사했다. 혜리 또한 많은 에피소드

저 군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진심어

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면서 19회

린 조언도 했다.

때 에피소드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군대 잘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먼저

했다. "19회 때 동룡이가 선우랑 보라

다녀온 선배로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언니가 연애하는 사실을 몰랐다가 알

않았으면 해요." 데뷔 후 쉴 틈 없이 바쁜 생활을 해

게 됐을 때 '장난하냐'라고 했고, 택이한 테도 막 뭐라고 했어요. 그때 진짜 재미

준열 오빠는 정환이 캐릭터로 보면 나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사실 공감하

온 혜리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드

있었어요. 동휘 오빠 연기가 웃겨서 제

빠 보일 수 있는데, 전혀 그렇게 표현

면서 사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해요. 저

러냈다.

가 웃음을 못 참았어요. 그 때 며칠 밤

안 해줬어요. '여자라면 정환이다'는 생

도 극중 쌍문동 골목처럼 그런 동네에

"지금도 만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을 새고 촬영할 때여서 빨리 끝내야 했

각이 들 만큼 잘 해줬어요. 보검 오빠

서 살기도 했어요. 그래서 굳이 이해할

만난다고 해서 만나고 있다고 얘기는

는데, 못 참겠더라고요. 계속 웃어서 죄

는 택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요. 평소 생

부분은 없었어요. 물론 유행어는 어려

못하죠. 그간 진짜 바빠서 연애는 못했

송하다고 했죠. 기억에도 남지만 지우

각이 많고, 신중한 면은 닮았죠. 경표

웠죠. '웬열'(웬일이니 줄임말)을 표현할

는데, 한가해지면 만나지 않을까 싶어

고 싶기도 해요."

오빠는 어쩌면 네 남자 중 제일 재미없

때는 진짜 어려웠어요. 신발, 가방 등 패

요. 만나도 얘기 안 할 거예요."

혜리는 정말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

는 인물이 될 수 있는 선우를 매력적으

션은 감독님이 초반에 많이 신경 써주

촬영 에피소드도 있다고 했다. 망가지

로 표현해줬어요. 오빠는 착하고 매력

셔서 어렵다고 생각은 못했고요. '88년

거나 코믹한 표정 연기도 아닌 보라에

이 많아요."

도에 안 태어났어도 이 정도는 알겠는 데'라는 생각을 했었죠."

게 과외를 받는 신이었다.

'응팔' 혜리 "제 연기 점수 요? 50점만 받을게요" '응팔'에는 성동일, 이일화, 김성균, 라

'응팔'에서 시대는 다르지만 학창시절

미란, 김선영, 최무성 등을 비롯해 많

면서 스페인어로 노래하는 장면이었어

혜리 "'응팔' 같은 로맨스 있 었어요. 웬열!"

로 돌아간 혜리였다. 그녀의 실제 학창

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또 김수로, 김주

요. 제가 대본 숙지는 꼭 하는데, 이때

'응팔'은 80년대 후반을 살았던 대중

시절 모습은 어땠는지 묻자 덕선과는

혁, 전미선, 김태훈, 우현, 이청미, 고창

만큼은 정말 못했어요. 대본이 안 외워

이 잠시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렸다. 제

사뭇 달랐다.

석, 정우 등도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에

졌거든요. 노래는 다 불러야 했는데, 계

24회 서울 올림픽을 비롯해 당시 대중

"저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덕선이처럼

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혜리는

속 NG가 났죠. 긴장을 많이 해서 온 몸

의 감성을 툭 건드렸던 노래들이 시청

아예 공부를 놓지는 않았어요. 그렇다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한 배우들과

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였어요. 진짜

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시절을 경험

고 뛰어나게 잘하지도 못했어요. 반에

한 작품에 출연했다는 게 "영광"이라면

잊고 싶어요."

하지 않은 세대들은 극중 등장한 상황

서 5등에서 10등 정도였어요. 아무래

서도 "꼭 한 번 보고 싶은 분이 있었는

혜리는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

들을 낯설어 하기도 했고, 방송 후에

도 큰 딸이라서 공부를 했던 것 같아

데 못 봐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표 등과 호흡에 대해서는 "다 편했다.

SNS 혹은 인터넷 카페 등에 관련 질문

요. 미술, 수학, 과학 이런 과목은 정말

"저도 1회 방송에서 이미연 선배님을

다섯 명이 같이 촬영하는 날은 진행이

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싫었어요. 국어, 영어를 좋아했던 전형

봤어요. 극중 제 미래의 모습인데 몰랐

적인 문과생이었죠."

죠. 제작진이 얼마나 보안을 철저히 했

"4회였죠. 보라 언니한테 과외를 받으

안 될 정도로 시끌벅적 했다"고 표현했

1994년 생인 혜리는 '응팔'의 시대적

다. 그리고 네 남자의 매력을 하나하나

배경인 1988년의 감성과 김성균(김성

혜리의 학창시절에는 '응팔'에서처럼

는지, 서운한 적도 있었어요. 현대신은

손꼽았다.

균 분)이 했던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의

여고생의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 친

대본 자체가 없어서 진짜 그 분이 출연

유행어들이 낯설지는 않았을까.

구에서 연인이 된 경험도 있었다. 솔직

하실 줄은 몰랐죠. 이미연 선배님이 덕

하게 "'응팔' 같은 로맨스가 있었다"며 "

선이 미래의 모습으로 나온 후 '혜리가

웬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연이 된다고?'라는 반응이 있었는

"동휘 오빠는 진짜 웃겨요. 제가 '그렇 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할 정도였어요.

"낯설지는 않았어요. '그 시절에 태어

유행어, 인기 제일 많았던 오빠였어요.

나지도 않아서 어떻게 표현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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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저 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

않았어요. 하지만 나중에 작품 끝나고

테는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죠."

보니까 신경 쓰고 있더라고요. 감독님(

혜리는 '응팔' 종영까지 자신이 속한

신원호PD)이 '덕선아 잘 해냈다. 잘 버

걸스데이 멤버들(소진, 민아, 유라)의

텼다'고 하셨는데, 그 때 제가 통곡을

응원에 힘이 났다고 했다. 송곳 같은 조

했죠. (촬영) 할 때는 몰라서 편하게 사

언보다는 응원이 있어 고마웠다고 털어

는데, 나중에 힘들거나 부담스러웠던

놨다.

부분을 깨달았을 때는 힘들더라고요."

"멤버들은 저보다 더 잘 챙겨봤어요.

가수에 이어 연기 활동까지 병행한 혜

시청자들이 댓글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리는 요즘 "가수는 마냥 재미있지는 않

질문을 하면 메모를 해놨다가 알려주

다"고 했다. 가수, 연기를 두고 고민이

기도 했어요. 멤버들이 제 최측근이고,

많았다.

(연기) 경험도 있으니까 지적할 수도 있

"(가수 활동할 때는) 이런 노래를 들고

는데 그런 말은 전혀 없었어요. 오직 시

나가서 괜찮을까 싶어요. 연기 활동은

청자 입장에서 재미있게 시청해줬죠.

아직 잘 모르겠는데, 가수 활동에 비해

그래서 더 고마워요."

고민을 덜 하는 것 같아요. 둘 다 적성 에는 맞다고 생각해요."

혜리가 특히 멤버들에게 고마워하는

'응팔'의 성공으로 혜리의 차기작에도

부분은 '응팔'이 전하는 진짜 메시지를

관심이 쏠려 있다. 그만큼 부담도 많을

알아줬기 때문이었다.

법 한데 혜리는 웃는다.

"많은 분들이 제 남편 찾기에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누구야? 택? 정환?'이라

"차기작 제안은 있겠죠. 부담감을 느

고 많이 물어봤는데, 소진 언니랑 민아

끼기보다 재미있게 하고, 사랑스럽다

언니는 많이 궁금해하지 않았어요. 오

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응팔'을 이겨

히려 가족극이라는 점을 알고 응원을

내고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

해줬죠."

고 있어요. 좋은 작품을 하고 싶죠. 그 게 꼭 유명한 감독님, 작가님과 하고 싶

'응팔'을 통해 연기자로 성장 가능성 을 보여준 혜리다. 이번 작품을 마치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그리

지 모르는 인기를 걱정할 법도 한데 혜

다는 말은 아니에요. 감독님도 애정을

고 "잘 끝냈다"고 평가한 그녀는 자신

고 혜리는 '응팔'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

리는 여느 20대 인기 스타와는 조금 다

많이 쏟는 캐릭터가 있는 작품을 하고

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생각보다 짰다.

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스타가 됐다.

른 모습을 보였다.

싶어요.

"제 연기 점수는 스스로 매길 수 없

특히 혜리의 경우 2013년 걸스데이 활

"인기는 올라가는 것만큼 내려가는

혜리는 '응팔' 이후 걸스데이 활동 또

어요. 시청자들께서 할 수 있죠. 솔직

동에 이어 2014년 8월 예능프로그램 '

것 같아요. 저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는 연기 활동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히 100점 받고 싶죠. 100점을 받으면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1기) 그리고 '응

스타일이에요.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

있다고 했다. '응팔'의 후광을 딛고 새

나중에 0점 받을 수 있으니까, 50점만

팔'까지 3년 간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

악플도 많았어요. 주위에서 걱정하셨

로운 모습의 혜리로 돌아오겠다는 각

받을게요."

다. 이쯤되면 우쭐하거나, 언제 떨어질

는데, 저 스스로 그렇게까지 걱정하진

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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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시간 이 지났고 군에 입대했어요. 군대에서 당시 인기 있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봤는데 거기서 차승원 선배님 연기를 보고 ‘너무 재미있다’라는 생각 이 들었어요. 차승원 선배님과 같은 모 습으로 카메라 안에 담겨진 내 모습을 보고 싶었고, 카메라 앞에서 직접 그런 것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 죠. 그래서 배우가 됐습니다.” 대중에게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 직도 무궁무진하다는 곽시양은 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그 는 권도균(28), 송원석(28), 안효섭(21) 과 함께 연기자 그룹인 원오원으로 활 동하며 2개의 싱글앨범을 냈다. 그는 “ 오는 2월 27일에 첫 팬미팅을 연다”면 서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연기자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라는

는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만 사실 곽시양은 여자친구에게 이벤

생각해요. 그래서 무대에 서는 것이나,

느낌이 강했다. 훤칠한 키에 미소년 같

까지 모두 함께 즐거운 촬영을 했다고

트를 자주 해주는 편이 아니라고. 그는

화보, 광고 등도 다 하나의 경험이 되

은 외모, 말하는 것 하나하나에서도 귀

긴 여정의 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거창한 이벤트보다는 여자친구가 필요

는 거죠. 해외에서는 원오원으로 무대

여움이 묻어 나오지만 자신은 ‘상남자’

“촬영장에 웃음이 굉장히 많았고, 팀

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봐놨다가 사소

에 서보기도 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라고 한다. 아니, 상남자다운 느낌이 있

워크도 좋았어요. 스태프들과의 관계

한 것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밝

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노래와

었으면 좋겠다면서 애교 가득한 눈웃

도 돈독해서 장난도 치고 웃으며 즐겁

혔다. “제가 가정에 대한 꿈이 굉장히

함께 댄스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율동

음을 짓는다. 로맨틱한 모습으로 뭇 여

게 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촬영하는

많아요. ‘아빠가 되면 어떻게 해줘야지’,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하. 연기자로

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배우 곽시

내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인

‘남편이 되면 어떻게 해줘야지’ 이런 생

카메라 앞에 서도, 가수로 무대 위에 서

양(29)의 이야기다.

것 같아요. 저에게 강기찬이라는 캐릭

각들이요. 그래서 영화를 보다가 로맨

도 설렘은 똑같지만 마음 속에서의 느

곽시양은 오는 29일 종영을 앞둔

터를 연기할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앞

틱한 장면이 나오면 기억해놓고 있어

낌은 다른 것 같아요. 무대에 서기 전에

KBS 2TV 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으로도 열심히 해서 점점 더 나아갈 수

요. 나중에 스케치북 고백이나 실을 따

는 긴장감 때문에 청심환 3개를 먹어야

강기찬으로 분해 금가은(최윤영 분)을

있는 배우 되겠습니다.”

라서 반지가 내려오는 고백, 이런 것도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직은 카메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25

곽시양은 극 중 강기찬이 금가은(최

한번 해 보고 싶어요. 멋있잖아요. 실제

앞에서 연기하는 게 더 편한 건 사실이

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과

윤영 분)에게 왜 빠져들게 된 것 같냐

로 해 본 이벤트는 촛불 이벤트 정도?

죠. 하지만 원오원으로서 녹음도 계속

강기찬의 비슷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

고 묻자 “옆에서 계속 챙겨줘야 할 것

여자친구한테는 사소한 걸 잘 챙겨주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문에 “연애관이다. 한 사람만 계속 바

같은 느낌 때문”이라고 했다. 극 중 강

는 편이죠. 어쨌든 지금 제 아내는 김소

욕심이 많은 그에게 같이 연기 호흡을

라보는 것이 저와 닮은 것 같다”며 미

기찬은 금가은에게 빠져들었지만, 현

연이니까 김소연에게 충실하겠습니다.(

맞추고 싶은 여배우를 묻자 “김혜수 선

소 지었다.

실의 곽시양은 MBC 가상결혼 프로그

웃음)”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

배님이요”라며 눈을 빛낸다. 그는 개봉

“강기찬은 펄떡펄떡 뛰는 고등어 같

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연상녀

뷔한 곽시양은 이제 막 서른 살이 됐다.

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족계획’에 김혜

은 캐릭터예요. 어떨 때 보면 정말 ‘무모

김소연과 알콩달콩한 연애 중이다. 곽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하잖아요”라며

수와 호흡을 맞추며 배운 것이 너무 많

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니까요. 사

시양은 최윤영과 김소연 중 이상형에

웃는 곽시양의 얼굴은 아직도 앳되다.

았다고 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

실 저는 일할 때 굉장히 신중한 성격이

더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

늦은 데뷔를 한 그에게 데뷔 전까지 어

고 싶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에 다 열

거든요. 그런 면에서 저와 많이 다르죠.

두 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르다”라

떤 일들이 있었을까.

려있다”라며 웃는다. 열정이 넘치는 배

그런데 연애관은 비슷한 것 같아요. 저

고 대답했다.

곽시양은 중학생 시절 가수 매니지먼

우다.

도 강기찬이랑 비슷하게 한 사람만 바

“최윤영 같은 경우는 순한 매력이 있

트사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 2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너무 많아요.

라보는 스타일이에요. 그런 점에서 비

어요. 그런데 반해 김소연은 매혹적인

년 간 연습생으로 있었다는 이야기부

로맨틱코미디도 해보고 싶고, 전문직

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분이 있고요. 두 분이 가지고 있는

터 시작했다.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요리

‘다 잘될 거야’는 120부작 일일드라마

매력이 너무나도 다르셔서 한 사람만

“사실 어렸을 때는 ‘뭘 해야겠다’라는

쪽은 한 번 해봤으니까 이제는 다른 쪽

인 만큼 지난여름부터 겨울까지 쉬지

고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다 각자의

생각보다 그냥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

으로요. 특정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모

않고 달려왔다.

매력이 있는 것 아닐까요. 하하”

요. 그러다가 중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

든 것에 다 열려있어요. 저는 모든 역할

곽시양은 일주일에 6일 정도 촬영했

곽시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여

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

을 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힘들

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이벤트로 ‘이벤

죠. 2년 조금 넘게 있었는데, 제가 실

보여줄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

다는 생각을 할 틈도 없었다고 했다. 그

트 업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

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곽시양이지만, 최종 목표는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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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어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랫동안

해요. 제가 할 수 있는 이 일에서 연기

이 없을까요?”라고 되묻던 곽시양은 이

양입니다’라고 소개하죠. 제가 생각하

연기하고 싶다는 것이다.

로서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힐링을 줄

내 “팬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 있다”라

기에는 아직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들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하하. 저에

“’해가 거듭될수록 더 겸손하고 노력 하는 배우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마지막으로 곽시양에게 스스로에 대

“제가 원래 장난기도 많고 애교도 많

게도 상남자 다운 느낌이 좀 있었으면

요. 저는 배우라는 직업이 누군가에게

해 한 마디로 정의해달라고 했다. “좋은

아요. 팬분들이 그런 제 모습을 아셔서

좋겠어요. 저도 언젠가는 상남자 곽시

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

걸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뭐 멋있는 말

팬분들을 만나면 일부러 ‘상남자 곽시

양으로 거듭날 날이 있겠죠?(웃음)”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개그 맨 윤정수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 는 개그우먼 김숙이 만든 떡국 때문에 가출 을 감행했다. 7일 JTBC에 따르면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쇼윈도 부 부' 윤정수와 김숙을 설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가모장' 김숙의 진두 지휘 하에 떡 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자신 있게 요리를 시 작한 김숙은 이내 각종 조미료와 엄청난 양 의 마늘까지 투하해 오묘한 떡국을 완성했고, 이를 맛 본 윤정수의 얼굴도 오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윤정수의 탐탁지 않은 반응에 김숙은 "그렇 게 인상 쓰고 먹을 거면 나가"라고 호통을 쳤 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망설임 없이 캐리어를 챙겨들고 나가버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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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도 이거 한번 해보라고 하시고 카 메라 이쪽으로 해야 더 잘 보인다고 말 씀해주셨어요. 아무것도 아닌 단역이 었는데 챙겨주셔서 그때를 잊지를 못 하겠어요. 만나면 그 얘길 꼭 드리고 싶 어요." 최윤영 역시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 를 배려하려 노력했다. 최윤영과 금가 은은 여러모로 비슷했다. 최윤영의 배 려로 최윤영은 곽시양, 박해진, 성훈, 현 우 등 그간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들과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낼 수 있었다. "제가 드라마를 볼 때 느끼는 건 남배 우가 멋있어 보여야 시청자들이 저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 서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해주려고 많 이 노력해요. 멋있는 신이 있으면 이럴 때 여자들이 설레는 것 같다고 말해주 죠. 제가 연기를 튀게 하려는 것보다 상 대 배우가 돋보이면 제가 덕을 보는 것 같아요." 최윤영은 착하지 않다고 거듭 말했지 만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든든한 구심 최윤영(30)은 착하다. 정확히 말하면 드라마에서 그가 맡았던 역할들은 하

착한 역할을 맡았는지 알 수 있었다. 외

공으로 잘 되는 한 해를 보냈다. 최윤영

점 역할을 했다.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

모와 행동 모두 선함이 묻어났다.

이 꿈꾸는 2016년의 '다 잘될 거야' 역

연한 '다 잘될 거야'가 102부작이라는

시 결국 작품이었다.

긴 호흡을 마칠 수 있었던 건 최윤영

나같이 다 착했다. 최윤영은 KBS 2TV

최윤영은 '다 잘될 거야'에서만큼은

'내 딸 서영이', SBS '열애', KBS 1TV '고

복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배우들끼리 '다 잘될 거야'의 시청률

양이는 있다' 등 드라마에서 밝은 웃음

서 연기 변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 잘 안 나와도 '개개인이 다 잘될 거

"종방연 할 때 배우들이 저에게 의지

을 잃지 않았다. 악인들의 횡포에 복수

"이번 드라마에서는 (복수에 대한) 욕

야'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어요. 올해

를 많이 했다고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

를 굳게 다짐하다가도 마지막에는 늘

심이 났어요. 복수하는 장면이나 제가

에는 31살이 됐는데 마음가짐도 다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아줘서 언

용서를 했다.

못돼진다거나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

고 작품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니 보면서 힘든 것도 참고 의지가 많이

최윤영은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서 나쁜 행동을 한다거나 했으면 좋겠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올해가 터닝포인

됐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신인 친

잘될 거야'에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복

트가 될 것 같은데 이미지 변신을 해서

구들에게 '중간에 슬럼프가 온다. 그걸

와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서 여동생 돌

수할 거라고 하다가 용서하고 이해하

제가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잘 참아내야 한다'라는 말을 해줬어요.

보고 집안 살림 하느라 몸치장도 연애

는 역할이어서 아쉬웠어요. (악역을) 언

최윤영은 앞으로의 변신을 예고하며

도 뒷전인 레스토랑 종업원 금가은 역

제든 하고 싶어요. 아직은 나쁜 역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 말 역시 착했

늘 착하기만 할 것 같았던 최윤영도

을 맡았다. 극중 금가은은 비법 소스를

로 안 봐주시는 것 같아요. 막상 시키

다. "'다 잘될 거야'가 제목처럼 잘 돼서

연기에 대해서는 똑소리 났다. 최윤영

훔치는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른 강희정(

면 잘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변신을 해

감사해요. 앞으로는 다른 역할로 찾아

은 롤모델은 없다면서도 "저를 롤모델

엄현경 분)과 유형준(송재희 분)에게 복

보고 싶거든요. 착하고 지고지순한 역

뵐 것 같은데 놀라지 마시고 착한 윤

로 생각하는 신인배우가 있었으면 좋

수하려 했지만 결국 용서를 택했다.

할을 해 와서 연기하면서 스트레스를

영이가 아니라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풀고 싶어요."

좋겠어요."

최윤영은 그렇게 용서만 하면 답답하 지 않느냐는 말에 "이번에는 복수를 하

최윤영은 금가은과 얼마나 닮았을까.

고 싶었다"며 웃었다. 드라마 속 맑은

최윤영은 금가은의 착함이 100%라면

눈망울은 연기로 나오는 게 아니었다.

의 공이 컸다.

그래서 고맙다고 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롤모델을 정해놨었는데 요 즘에는 정하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 아요. 어릴 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나만

자신은 70%밖에 되지 않다고 평가했

'다잘될거야' 최윤영 "황정 민 선배 배려 못 잊죠"

최윤영은 실제로도 금가은과 많이 닮

다. "실제로 그렇게 착하진 않아요. 털

배우 최윤영(30)은 황정민과 연기 호

모델로 생각하는 신인배우가 있으면 좋

아있었다.

털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모이는 걸 좋

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최윤영은

"'고양이는 있다' 때부터 어르신 분들

아하죠. ('다 잘될 거야') 배우들끼리는

황정민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떠올리

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반찬을 더 주

사이좋게 지냈어요. 정말 모든 걸 참고

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거나 음식값 깎아주는 게 있죠. 어른

용서하는 성격이 안 돼요. 대본을 보면

"황정민 선배와 연기하고 싶어요. 멜

"10년 뒤에도 연기를 하고 있을 것 같

분들이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일일드

서 '왜 얘는 복수를 안 할까'라고 답답

로나 액션을 함께하면 좋겠어요. 신인

아요. 오래 일하는 것이 목표죠. 이모나

라마의 장점인 것 같아요"라고 웃는 최

한 적이 많았어요."

때 뵀었는데 제가 단역이었어요. 황정

엄마 역도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요. 잘

민 선배가 같이 나오는 신에서 저한테

할 자신 있어요."

윤영의 모습에선 그동안 왜 그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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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은 2015년 '다 잘될 거야'의 성

의 길을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저를 롤 겠다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야죠." 최윤영은 10년 뒤에도 계속 연기를 하 고 있을 자신을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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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잘못된 수술어느 성형외과 의사가 비뇨기과로 진

“하고는 싶지만 하고나면 우리 엄마한 테 맞아죽어요”

남 ; 이 바퀴벌레 바퀴가 빵꾸 났거든 ~

료과목을 바꾸면서 처음 포경수술을 할 때였다.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의사를 긴장시 켰다.

- 흑인- 양파신비감, 매력을 초콜릿과 양파를 통해 판단할 수도 있겠다.

할 수없이 정전상태서 수술을 마무리

- 배부름맞선자리에서, 식당주인인 현수는 자 신의 부를 자랑했다.

남 ; 넌 초콜릿과 공통점이 참 많아.

"수정씨, 제가 배부르게 해드릴게요"

지어야 했다.그런데 설마 하던 수술이

여 ; 어떤 면에서 그런 말을 해?

"요즘 밥 굶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잘못되고 말았다.

남 ; 한번 벗기면 먹을 수 없지만 두번

"오해 하셨군요.

그것이 잘려나가 일부가 소실, 분실되 고 만 것. 수술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자 의사

이상 벗기면 달콤한 멋을 만끽할 수 있 으니 말이야.

였는데"

여 ; 너는 양파와 공통점 있어.

- 보디가드-

성전환수술을 하시지요? 싸게 잘 해드

여 ; 벗겨도, 벗겨도 끝에 가선 아무것

수영장에 고양이를 안고 데리고 들어 오는 여자가 있었다. 관리인 ; 아가씨! 데리고 나가요! 털

- 사형선고 -

- 바퀴벌레-

미모가 빼어난 20대 여자가 교수대에

마루에 누워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

올라 사형이 집행되고 있었다. 전기스위치가 내려지면 이 여자는 끝

는 우수정에게 바퀴벌레 한 마리가 무 섭게 엉금엉금 걸어오고 있었다.

빠집니다.

잖소! 남을 생각해 줘야지. 보디가드용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물속

흑심이 발동, 생긴 것.

우수정 ; 빨리 죽여!

에 들어온거에요.

“아가씨, 나랑 한번만 데이트 하고 가

남 ; (바퀴벌레 다시 보며) 천천히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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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오골계잖아!

- 호신술 자가 물었다. 기자 ;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호 신술 하나는 배워 놓아야 할 것 같은 데. 여 ; 이미 배워 뒀어요. 여 ; 아니요.

남편 ; 걱정 마

우 ; 왜 그렇게 여유를 부리는 거야?

흑인 ; (보더니) 이게 뭐야! 이건, 흑맥

관리인 ; 당신 혼자 수영하는 거 아니

거렸다.

집행관 부탁에 여자가 울먹인다.

나왔다.

기자 ; 태권도 배웠나요?

우수정 ; 어머! 바퀴벌레!

아도 돼.

이상하게도 5분만에 맥주와 치킨이

여 ; 이건 제 보디가드입니다.

이다. 그러나 사형집행관은 잠시 머뭇

시지?/”

흑인 ; 맥주와 치킨 줘요.

미모와 몸매가 빼어난 여대생에게 기

남 ; 양파? 아주 기대가 되는 걸~ 도 없는 별 볼일 없어..

호프집에 흑인이 들어와 주문했다.

저는 수정씨를 임신시키겠다는 소리

曰 “죄송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일. 릴게~”

나거든요.

여 ; 보시다시피 제가 몸이 약해서 제

관리인 ; (윽박지르며) 무슨 고양이가 보디가드입니까! 여 ; 전, 물속에서 다리에 자주 쥐가

기자 ; 그럼, 유도? 여 ; 그런 건 싫어서 안 배우고 육상 배 웠어요. 100m달리기를. 기자 ; 그게 무슨 호신술 입니까? 여 ; 모르시는 말씀! 치한과 맞닥뜨렸 을 땐 잽싸게 도망가는 게 최고의 상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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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스코어를 지키는 히든카드."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여기서는 스윙

그가 소개하는 연습법이다. <사진2>처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늘

바로 웨지 샷이다. "초, 중급골퍼들은

을 할 때 단지 클럽헤드가 몸 앞을 지

럼 한 클럽 정도 거리에 골프백을 눕혀

같은 느낌으로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

드라이브 샷을 연습하지만 '고수'들은

나가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공은 웨지

놓고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생각해 보

다. 남은 거리에 따라 스윙 크기를 조절

웨지 샷을 연마하는데 공을 들인다"고

의 로프트에 의해 저절로 뜬다. 그립을

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짧은 샷을 연

하면 그만이다. 로우핸디캐퍼라면 58

했다.

가볍게 잡고, 왼쪽 어깨를 밀었다가 내

습하는 셈이다. 가볍게 쳐서 골프백을

도나 60도 웨지로 높은 탄도의 샷, 이

실제 프로선수들은 드라이버는 몇 개

려오면서 부드럽게 그저 '툭' 치라는 이

넘길 수 있다면 웨지 샷의 기본을 이

른바 플롭 샷을 더하면 된다. 그린으로

때리고 내려놓지만 웨지 샷은 마음에

야기다. 절대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 터득했다고 보면 된다. 골프백을 때

가는 길목에 벙커나 해저드 등 장애물

들 때까지 반복한다. 그린 주위에서의

는 점을 기억해 두자.

리는 낮은 탄도의 샷은 토핑이다.

이 있을 때 필요하다. 방법은 같다. 로

샷은 스코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웨 지 샷 역시 셋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주에는 브라이언 모그가 '웨지

초, 중급자들은 피칭이나 52도 웨지

프트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

▲ 골프백을 이용한 연습법= 선수들 은 사실 쉽게 웨지 샷을 구사한다. 모

샷의 기본'을 가르쳐 준다.

▲ 코와 손, 공을 일직선으로= 아마 추어골퍼들은 그린에 가까울수록 마 음이 불안해진다. 토핑이나 뒤땅 등 예 상치 못한 미스 샷이 나타나고, 이는 더

◀웨지 샷의 올바 른 셋업이다. 코와 손, 공이 일직선상 에 놓여 있다. ▶웨지 샷으로 한 클럽 정도 거리의 골프백을 넘긴다

블보기나 트리플보기 등 최악의 상황 을 연출하는 출발점이 된다. 가장 큰 문 제는 공을 의도적으로 띄우기 위해 몸 을 타깃 반대 방향으로 기울이는 등 잘 못된 어드레스다. 여기에 마음이 급해 공을 퍼 올리는 등의 오류가 더해진다. 이는 웨지가 만들어진 이유를 무시하 는 처사다. <사진1>을 보자. 아주 편안 하다. 코와 손, 공이 일직선상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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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지난 달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덕선(혜리 분), 최택(박보검 분) 과 삼각관계를 펼쳤다. 류준열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 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를 하 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응답하라 1988' 방송 초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 준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하지만, 결국 남편이 박보검으로 결정되면서 일각 에서는 류준열과 제작진과의 불화설 등의 '설'을 제기했다. 류준열은 "인터넷을 안 해서 건너 듣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냥 저는 행복하게 드라마를 했고, 좋은 감독님, 작품을 만나서 운이 좋았다 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화설 등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극 중 덕선의 남편이 최택이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저는 아쉽거나 한 점은 없다"면서 "아쉽다면 정환이가 아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는 "배우들끼리도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었다. 저도 방송 내내 시청자 의 입장에서 봤고, 그러던 중 정환이에게 감정 이입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라 고 말했다. 하지만 '어남류' 지지 팬들에게는 '응답하라 1988' 결말이 아쉬웠을 터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사실 '응답하라 1988'은 남편을 찾는 것보다는 가족극 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라며 "그래도 정환이를 연기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신선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런 반응들을 느끼면서 연기를 하다보니 정환이가 힘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 관심들에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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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독특한 음

일부러 빡빡하게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로듀싱과 작곡 등을 맡아 정인과 호흡을 맞

색을 기반으로 보컬리

덜익힌 느낌"이라며 "자연스럽게 흐름에 따

췄다. 정인은 윤건과의 협업에 대해 "손발이

스트로서 탄탄히 입지

라 녹음한 노래들을 싣고 싶었다"고 신보에

착착 맞았다"며 뿌듯해 했다.

를 다져온 정인.

두 사람이 작업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초.

그녀는 평소 모습처럼

정인의 앨범은 지난 2013년 10월 발표한

정인의 제안에 윤건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

음악도 '날 것 그대로'

미니 앨범 '가을 여자' 이후 2년 3개월여 만

사됐다. 정인은 당시 윤건의 생각이 바뀔까

를 좋아한다. 지난 26

이다. 2014년 개리와 함께한 '사람 냄새', '자

봐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렸다고 했다.

일 정인이 발표한 다

전거', 2015년 허각과 부른 '동네술집' 등 프

"앨범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 오빠한

섯 번째 미니 앨범 '

로젝트 앨범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정식 음

테 플러그를 확 꽂고 싶은 심정이었죠. '설

반은 오랜 시간 내지 않았다.

마' 하는 마음으로 오빠에게 넌지시 찔러

레어'(Rare)는 가공되 지 않은 재료 본연의 가

"개리, 길 오빠도 항상 얘기하지만 빨리 내

봤는데 하겠다고 하셨어요. 힘들 때도 있

치에 충실했다. 겉만 반지

야 한다는 생각보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었지만 만드는 과정이 정말 행복했어요. 오

르르한 속 빈 강정보다는 소

해야 한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어느

빠 덕에 음악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

박해도 알찬 그녀와 제법 잘 어

때보다 기쁘고 설레요. 개인적으로 존경하

어요."

울린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한 정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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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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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윤건 오빠의 도움을 받아서 더 좋아요." 싱어송라이터 윤건은 이번 앨범에 전체 프

앨범에는 총 4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유유유'(UUU)는 애절한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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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팝 발라드. 윤건의 유려한 피아노 연

알 수 있게'라고 외치는 후렴구 파트로

주를 시작으로 감정을 끌어 올리는 스

갈수록 애절함이 극대화된다. 뮤직비

트링, 그리고 정인의 감성 짙으면서도

디오에는 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괴로

폭발력 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비

워하는 배우 정유미의 감정 연기가 돋

교적 단출한 악기 구성과 편곡으로 촘

보인다.

촘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한층 더 성숙하고 짙어진 감성과 솔 직한 표현 방식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 장르가 SF 판타지 호러 물이에요. '스노우 볼' 안에 갇혀 있는 여자(정유미)가 세상 밖에 있는 남자

정인은 "좀 더 폭발력있게 좀 더 진하

를 사랑하는데, 그 남자가 헤어진 다른

게 노래하려고 나름대로 고민하고 노

여자 때문에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매

력했다"며 "뒷부분에선 욕심도 내면서

우 아파한다는 내용이죠."

5단 고음을 해봤다. 클라이맥스를 '탁'

1번 트랙에 수록된 '비틀비틀'은 기타

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흐름에 맞

한 대와 목소리만을 담았다. 남편이자

춰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더라. 이 노

기타리스트인 조정치와 정인이 함께

래를 통해 나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스튜디오 룸에 들어가 원 테이크(One-

고 자평했다.

Take) 방식으로 녹음해 자연스러운 느

가사는 짝사랑하는 연인의 아픔을

낌을 살렸다.

담았다. 'you, you, you / 날 허락해줘

다른 수록곡도 본연의 맛과 깊은 향

요 / 그대 맘 열 수 있게 / 그대 내 맘

이 잘 녹아있다. 래퍼 산이와 함께 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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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트랙 '톡톡'도 데모로 연주한 피아노

다' 한다"라고 웃어넘긴 그는 앞으로 남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얻은 것만 생

느낌이 맘에 들어 그대로를 실었다. 보

편과 음악적으로 더 많이 교감하고 싶

각해도 전 이미 성공한 것 같아요. 막

컬 면에선 기존의 느낌과 달리 한껏 힘

다고 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 들여 담았으니

"예전엔 같이 음악을 하면 부딪혀서

다룬 마지막 트랙 '이온'은 윤건이 코드

일부러 피한 것도 있었는데, 이젠 같이

만 적힌 악보를 보고 30분 만에 녹음

많이 해보려고요. 지금은 배려할 수 있

을 마쳤다.

는 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에 함

정인 "남편 조정치와 결혼 생활? '좋다 안 좋다' 한다"

이번 앨범은 정인이 2013년 말 힙합

께 작업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괜찮았

가수 정인(36·최정인)이 남편인 기타리

듀오 리쌍(개리 길)이 설립한 리쌍컴퍼

던 것 같아요. (조)정치 오빠요? 제일 친

스트 조정치(38)와 결혼 생활에 대해

니로 소속사를 옮긴 후 발표한 첫 정식

한 친구죠."

털어놨다.

정인의 목표는 꾸준히 노래하는 가수

정인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인과 리쌍의 음악적인 관계는 각별

다. 그는 지난해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조정치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에

하다. 정인은 그룹 버블시스터즈 멤버

만남'으로 후배 가수들과 인상적인 커

"'좋다. 안 좋다' 한다. 지금은 좋은 시

서승희의 소개로 지난 2002년 리쌍 1

리어를 쌓은 선배 양희은을 본받고 싶

기"라고 말했다.

집의 히트곡 '러시'(Rush)의 객원 보컬

다고 했다. "지난해 겨울 양희은 언니

정인은 지난 26일 다섯 번째 미니 앨

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

공연을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언니가

범 '레어'(Rare)를 발표했다. 지난 2013

렸다.

그때 신곡을 냈었는데 노래가 다 너무

년 결혼 후 첫 앨범이지만 "아이가 생

이후 정글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지

좋고 멋있더라고요. 언니처럼 오랫동안

기면 뭔가 달리질 지 모르겠지만 지금

금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줄곧 리쌍과

노래하면서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은 결혼했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인은 "리쌍은

게 꿈이에요."

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동거인이 하

음반이기도 하다.

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미래에 대한 고

나 생겨서 재밌게 노는 기분"이라며 "

존재"라며 "이제는 회사 대표님들이니

민도 있었지만 당장은 크게 개의치 않

살림에만 치이지 않게 내가 밸런스를

까 일도 조율해주시고, 문자로 힘내라

는 듯 했다. 그는 "홀로서기도 자연스럽

유지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덧

고 응원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게 될 일"이라고 했다. 물 흐르듯 자연

붙였다.

남편 조정치도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 반자다. 결혼 생활에 대해 "'좋다. 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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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맛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을 빼고 불러 변화를 꾀했다. 외로움을

스럽게 흘러가는 그녀는 어느 때보다 흐뭇해 하고 있었다.

조정치는 정인의 새 앨범 수록곡 '비 틀비틀'에 기타 연주와 편곡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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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내를 지원사격했다. 정인은 "예전엔 같이 음악을 하면 부

고 정인의 감성 짙으면서도 폭발력 있

터 윤건(41)과의 음악 작업에 대해 만

는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족감을 표했다.

딪혀서 일부러 피한 것도 있었는데, 이 젠 같이 많이 해보려 한다"며 "지금은 배려할 수 있는 맘이 생기는 것 같다" 고 털어놨다. 평소 소탈한 모습을 보여온 두 사람은 지리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인은 "나를 아시는 분들은 다들 그

았다"고 밝혔다. 윤건은 정인의 새 앨범에 전체 프로듀

최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레

싱과 작곡 등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정

정인 "윤건은 해결사..음악 작업 손발 착착 맞았다"

어'(Rare)를 통해 윤건과 협업한 정인

인은 윤건에 대해 "대화가 엄청 잘 통

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윤건은 해

하는 분"이라며 "녹음실 안팎에서 내

가수 정인(36·최정인)이 싱어송라이

결사"라며 "작업하면서 손발이 착착 맞

가 늘 고민이 있으면 항상 명쾌하고 이 해되게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 정인과 윤건이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 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초. 정인의 제안 에 윤건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럴 줄 알았다고 한다"며 "지나고 나니

정인은 당시 윤건의 생각이 바뀔까봐

까 왜 (결혼식을) 하는 줄은 알겠더라.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렸다고 했

충분히 가치가 있더라. 주위 사람들에

다. 정인은 "오빠한테 플러그를 확 꽂

게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 싶었다"며 "앨범 준비에 난항을 겪

2세 계획도 전했다. 정인은 "(아이를)

고 있을 때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빠

가질 계획은 있는데, 앨범 준비 때문에

에게 넌지시 찔러 봤는데 하겠다고 했

자연스럽게 미뤄뒀다"며 "욕심 같아서

다"고 전했다.

야 빨리 생기면 좋겠지만 모르는 것 아 닌가. 계획이 없진 않다"고 했다. 한편 정인은 지난 26일 각종 음악 사 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레

정인은 이어 "(작업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만드는 과정이 정말 행복했 다"며 "오빠 덕에 음악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어'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10월 발표

한편 정인은 지난 26일 각종 음악 사

한 미니앨범 '가을 여자' 이후 2년 3개

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레

월여 만이다.

어'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10월 발표

정인의 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윤 건이 참여했다. 윤건은 이번 앨범에 전

한 미니앨범 '가을 여자' 이후 2년 3개 월여 만이다.

체 프로듀싱과 작곡 등을 맡아 정인과

앨범에는 타이틀 곡 '유유유'(UUU)를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유

포함해 '비틀비틀', '톡톡' 등 총 4곡이

유유'(UUU)를 포함해 '비틀비틀', '톡

수록됐다. '유유유'는 애절한 정인표 팝

톡'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발라드다. 윤건의 유려한 피아노 연주

'유유유'는 애절한 정인표 팝 발라드

를 시작으로 감정을 끌어 올리는 스트

다. 윤건의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시작

링, 그리고 정인의 감성 짙으면서도 폭

으로 감정을 끌어 올리는 스트링, 그리

발력 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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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할 수 없잖아요, 그럼 변재욱 누가 해야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던 황정민 은 "대본을 보며 역할이 좋으니까 정말 잘 하는 배우가 치원 역을 하길 바랐고, 강동원이 한다기에 박수를 쳤다"고 이 야기를 이어갔다. 작품을 생각하니 행 복한 캐스팅이었단다. "좋았죠. 강동원은 장난기 있고 그런 친구가 아니에요. 자기 역할을 잘 하잖 아요. 현장에서 자기 역할 잘 하는 친 2015년 지나 2016년. 황정민(46)은 한

다. 취조 받던 피의자를 살해했다는 누

재덕 대표가 '그냥 뭐 재밌게 읽을 수

구들 보면 귀엽고 좋고 마냥 사랑스러

국의 관객들이 가장 신뢰하고, 가장 연

명을 쓰고 15년 형을 받은 전직 검사

있는 거니 보라'며 '검사외전'이란 대본

워요. 얼굴도 잘 생긴데다가 수더분하

기를 잘 한다고 평가하는 배우 1위에

변재욱이 그의 역할. 이를 갈며 반격을

을 던져줬어요. 그게 한 눈에 훅 들어

고 약간 촌놈 기질도 있고 그래요. 얼마

올랐다. 역대 흥행영화 톱2와 톱3에 오

준비하던 그는 강동원이 맡은 꽃미남

올 줄 알았겠어요. 대본이 주는 호소력

나 좋아요. 현장에서도 까칠하게 굴지

른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2연타 천만

사기꾼 한치원을 감옥 밖으로 빼내 작

이 분명히 있는데다 그때 내 상황, 심리

않고 유하게 넘기더라고요. 어찌 보면

에 이은 '히말라야'의 흥행 성공의 결과

전에 돌입한다. 범죄오락물을 표방한 '

에서는 '검사외전'이 너무너무 재미있었

제가 까칠하죠. 어떤 일을 받아들일 때

이며 이유다. 그리고 오는 2월 설을 앞

검사외전'은 뜻밖에도 쫀쫀한 범죄물보

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걸 이 영화

모가 나 있지 않고 한발짝 물러나서 볼

두고는 또 다른 기대작 '검사외전'(감독

다는 웃기는 팝콘무비다. 황정민은 "재

로 푼다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도 있

수 있는 눈이 있어요. 그건 천성적으로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

미있는 오락영화"라며 "의미를 부여하

었죠."

타고 나야 해요."

의 개봉을 앞뒀다. 여차하면 흥행 4연

는 영화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훅 읽을

제목부터 '검사외전'에 황정민이 맡

황정민은 "강동원과 행사를 같이 하

타석 홈런을 날릴 기세다. 그러나 황정

수 있는 이야기도 있지 않나. 바로 선택

은 변재욱이 검사지만 사실 영화의 웃

면 내게는 늘 새로운 경험"이라고 장난

민은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라며 "곧

했다"고 설명했다.

음 담당은 강동원이 맡은 사기꾼 치원

스레 웃었다. 지난 저녁 쇼케이스에 몰

"'히말라야' 때 뭔가 정말 미친듯이 다

이다. 황정민은 대본부터 치원이 튄다

린 인파와 비명에 귀가 윙윙거리더라면

하고 나서 진이 다 빠져 있는 상황에

는 게 보였고, 재욱의 매력 또한 보였다

서도 "정말 갑이다. 덩달이 기분이 좋았

신작 '검사외전'에서 그는 이글거리는

서 대본을 보는데, 눈에 안 들어와요.

고 말했다.이어 그런 건 중요하다 생각

다"고 귀띔했다. 따져보면 강동원 외에

눈빛으로 사건의 판을 든든히 깔아준

재미도 없고. 그런데 사나이픽쳐스 한

하지 않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내가 치

도 '베테랑'의 유아인, '히말라야'의 정

또 30위 권으로 갈 거다"고, 그저 허허 웃었다. 겸손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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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등 여성팬들이 따라붙는 젊은 파트

니지만 변재욱이란 사람에겐 큰 사람

고민을 할 수 있죠. 차기작을 고를 때

너들과 최근들어 유독 인연이 맞은 황

이라면서 대본 읽어보시고 해달라고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바이오리듬도

정민이다.

부탁을 했어요. 제가 원해 형을 엄청 좋

영향을 미치고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 너무 달라요. 그

아해요. 대학 선배, 동아리 선배라 어떤

황정민은 2016년에도 변함없이 달린

런데 저는 그 사람의 성격을 중요하게

삶을 살았는지 어렸을 때부터 잘 알잖

다. 당장의 '검사외전', '오케피'가 있고,

생각하지 않아요. 작품에선 전혀 중요

아요. 형이 귀여운 데가 있어요. 뭘 안

촬영을 마무리한 김성수 감독의 '아수

하지 않거든요. 그 인물로 정확하게 다

먹는 거예요. 왜그러냐 했더니 '군함도'

라'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 황정민은 "

가오느냐만 봐요. 그런 사람을 좋아하

에서 (징용자 역할로) 연락 올 것 같아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 어

고 예뻐하죠. 일례로 '베테랑' 유아인의

서 살 빼고 있다고.(웃음) 그런데 거기

우 좋아요 죽어요"라며 "근간에 이렇게

경우 저와 그렇게 호흡을 맞출 필요가

탄광 구멍이 작아서 실제로는 13~14살

끈적끈적한 영화는 처음 봤다. 피 때문

애들이 갔었대요."

이 아니라 느낌이 그렇다. 재미있게 찍

없어요. 만나기만 하면 막 때릴 것 같

보면 톤도 약간 영극 같은 느낌이 있어

고, 이가 부득부득 갈리면 되는 거죠.

요. 상대인 (이)성민이 형이랑 리허설을

동료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황정

었다. 신나고, 미친다"고 이야기를 이어

'검사외전'에서 치원은 싫지만 재욱 입

하는 데 그 때부터 재미있더라고요. 제

민이지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선배이

갔다. 귀에 입이 걸렸다. 하지만 3월부

장에선 키를 쥐고 있으니 함께하면서

대로 된 법정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는

기도 하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강하늘

터 본격 승선을 앞둔 '군함도' 이야기엔

인간미를 보게 되고요."

생각도 들어요."

의 '동주'를 기대하며 "고생하고 고민하

표정마저 숙연해졌다. 군함 모양을 닮

황정민이 '검사외전'에서 되려 욕심이

검찰청 동기로 등장, '신세계' 이중구

다 보면 잘 하게 돼 있다"고 흐뭇해 하

아 군함도라 불린, 일제강점기 처참한

났던 건 처음 해 보는 후반부의 법정

시절과는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면서도 앞에선 왠만해선 칭찬을 안 한

강제 징용이 이뤄졌던 일본 하시마 섬

신이었다. 변재욱이 스스로를 변호하

박성웅, 감옥 안의 수족으로 나오는 오

단다. 옆에 있는 사람은 남들이 다 할

의 조선인 이야기다. '베테랑' 이전부터

며 무죄를 밝혀나가는 대목이다. '바람

랜 동료 김원해 등과의 연이은 인연도

칭찬 대신 한 발짝 물러나 보이지 못한

준비했던 류승완 감독과의 의미심장한

난 가족'에서 변호사 역할은 했어도 제

눈길을 끈다. 박성웅의 출연 결정에 두

걸 얘기해주고 욕해줘야 한다는 게 그

프로젝트를 잘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대로 된 변호사 노릇은 안 했었고, "법

팔을 벌려 환영했다면, 김원해는 직접

의 생각이다. "그런 것이 저도 받고 싶어

가득하다.

정에 잡혀가거나 잡아간 적은 있었어

출연을 부탁한 경우다.

요. '연기가 왜 이래' 하면 당연히 기분

"영화배우로서도 중요하지만 이 땅에

도 법정에 서 본 적은 었었다"는 황정

"큰 역할이 아니었는데 성웅이가 해

이 나쁘죠. 하지만 한 번쯤 고민할 수

발을 딛고 사는 사람으로서, 예술가로

민은 그래서 그 장면이 더 흥미로웠다

준다 했어요. 고마운 게 '정민이 형 하

있는 시간이 생겨요. 댓글을 안 보는 편

서 뭔가 의무감이 있어요. 잘 준비해보

고 말했다.

면 해야지', '제작사가 ('신세계' 제작사

이긴 한데 '이제 그만 나와라, 지겹다'. '

려고 해요. 2월 말 '오케피' 공연이 끝나

"실제 우리 법정이 그렇게 미국처럼 하

인) 사나이픽쳐스고 하니 당연히 해야

연기가 똑같다' 이런 걸 보면 고민하게

면 직접 섬에 가서 눈으로 보려고요. 취

진 않지만 피고가 스스로를 변호하는

지' 했다는 거예요. 그 친구 마음 씀씀

되죠. ''베테랑', '국제시장', '히말라야'…

재도 해 보고 자료도 조사하고 살아계

게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마지막 법정

이가 좋아요. 저야 당연히 고맙고요. 내

나는 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왜 똑같

신 당시 분들도 만나보며 준비해야 할

신을 연극처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

가 그 상황이면 '당연히 해야지' 할 수

다고 할까, 그냥 황정민이라는 사람 때

것 같아요. '우리나라 착한나라, 대한민

어요. 정말 연극처럼 카메라를 여러 개

있을까, 나는 재지 않을까 생각했던 기

문일까, 그만 나와야 하나' 등등. 답은

국 만세' 이게 아니라 그것을 어떤 관

두고 원신 원테이크로 쫙 20분을 했었

억이, 술 먹으면서 고맙다고 했던 기억

아직 못 찾았어요. 하지만 그래서 '어

점으로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죠. 법률용어가 입에 안 붙으니 쉽지 않

이 나요. 원해 형도 바빴는데 제가 부탁

떻게 하면 안 똑같게 할까, 이번엔 이야

요. 흑백논리가 아닌 정확한 시선을 가

죠. 일부러 대사를 곱씹으면서 했어요.

했어요. '히말라야' 때요. 큰 역할은 아

기 말고 캐릭터 중심 영화를 할까' 그런

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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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은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출연 후 달라진 반응을 SNS를 통 해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손민수 캐릭터를 향한 비난에도 윤지원은 의 연히 대응했다. "제가 집 밖을 잘 안 나가서 SNS에서 반응을 봐요. 친구들이랑만 (SNS 를) 했었는데 갑자기 팔로워가 늘었어요. 댓글에 '너 짜증 난다', '저리 가' 라고 하는데 '안 갈 건데?' 이렇게 응답하고 있어요. 제가 드라마를 보면 ' 그렇게까지 화가 날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치인트'에서 손민수는 홍설을 따라 하며 본격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손민수의 활약은 더욱 거세질 전망. 윤지원은 "민 수를 나쁘게 봐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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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은 4년 동안 연재돼서 왜 얘가

트'로 치면 지나가는 학생 1이죠. 이제

설에게 자신의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

이렇게 변했는지 정당한 이유가 다 보

3월에 학교를 다닐 예정이에요. 대학교

한다. 윤지원은 "훔친 건 아니다"고 말

이는데 16부작으로 줄이니까 좀 급해

초반에 학사경고를 맞고 1년 반 휴학을

했다.

요. 웹툰에서는 남 때문에 변한 게 아

했고 작년 1년 동안 학교에 다녔어요.

"사자 인형도 제가 훔친 게 아닌데 다

닌데 (드라마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영곤

이제 개강하면 2학년 2학기는 다니는

들 훔쳤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와 같

이한테 사주를 받고 변한다거나 그런

거죠. 학사 경고는 MBC 드라마 '여왕

이 드라마를 보는데 왜 훔쳤느냐고 하

식으로 변하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저

의 교실'로 데뷔했을 때 받았어요. 일과

시는 거예요. 카카오톡에서도 친구들

러는 게 아니냐'라는 반응은 없어서 다

학교생활이 병행이 되지 않더라고요.

이 '너 사자 인형 왜 훔쳤어? 너 진짜 짜

행이긴 한데 앞으로 확 변하니까 거기

대학교도 처음 다녀보고 일도 처음 해

증 난다'고 하기에 상태 메시지에 '훔친

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봐줄지 고

보니까 어려웠어요. 작년부터는 잘 다

거 아님'이라고 써놨어요. 그 상황이 온

민이에요. 민수를 너무 나쁘게 봐주시

니고 있어요. 이제 팀 프로젝트 안 끼워

다면 다들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면 어떻게 하죠? 작년에는 팀 프로젝

저는 민수 편을 들 수밖에 없습니다. 잘

트 열심히 하고 발표도 했어요."

못한 게 분명 있긴 있죠."

윤지원은 '치인트'에 함께 출연 중인

윤지원에게도 손민수의 행동이 이해

김고은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윤 들어서 좋았어요. '다른 작품 해도 좋

지원은 손민수를 몰아세우기보단 감싸

"김고은 선배님은 진짜 설이 같았어

'치인트 '윤지원 "손민수 결 말이요? 제 마음속 해피엔 딩"

은 반응이 있겠구나'라고 혼자 가능성

안았다. 그러면서도 윤지원은 "동정표

요. 설이로 느끼려고 휴대전화에 사진

윤지원에게 손민수는 아픈 손가락이었

을 봤죠."

를 받기 바라진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도 저장해놨어요. (김고은이 출연한)

다. 손민수는 윤지원이 연기한 가장 많

윤지원은 '치인트' 촬영기간 동안 손민

"저도 민수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

영화는 '협녀'를 빼곤 다 봤죠. 협녀는

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자 가장 많은

수의 삶을 살았다. 윤지원은 손민수를

르고 그런 건지 헷갈려서 감독님에게

시간이 되지 않아서 보지 못했어요(웃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윤지원은 자신이

비난하는 장난도 싫었다고 밝혔다. 윤

여쭤봤어요. 감독님은 '네가 하는 게 답

음). 김고은 선배님과 같은 고등학교를

아닌 손민수에 대한 비난도 안타까워

지원은 '치인트' 촬영 후 속상함에 눈물

이야. 네가 민수잖아'라고 하셨어요. 민

나왔는데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을 흘리기도 했다.

수는 잘못이 없습니다. 여린 친구다 보

지원은 김고은과 같은 계원예술고등학 교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다.

하셨어요. 저희들끼리는 큰 이슈였죠." 손민수는 조용하지만 연이대학교 안 에서 각종 사건을 몰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다.

윤지원은 손민수를 맡은 뒤 많은 변 화가 일었다. 윤지원은 아침마다 행복해서 소리를 지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 가지 않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윤

"실제로 현장에서 제게 '민수 너 왜 그

니 상황이 그렇게 만든 부분이 크죠.

랬냐'라는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게 너

이 친구 딴에는 사람들과 처음으로 사

무 싫었어요. 민수한테 그러지 말라고

교적으로 지내보려고 한 거예요. 가정

했었죠.(웃음) 한 촬영에서는 '나는 그

사가 많이 안 나와서 그런데 실제로는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설이가 주인 공이기 때문에 (손민수가) 동정표를 받

윤지원은 실제 대학생활을 어떨까. 윤

"오디션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좋은

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라고 생각이 들

지원은 "조용하다"며 웃었다. 경희대 연

작품들의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겼죠.

어 가발 떼고 엄청 운 적도 있었어요."

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윤지원은 손민

아침마다 행복하다고 소리쳐요. 웹툰

수와 달리 과제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

원작이라 처음엔 우려가 많았어요. 웹

라고 했다. "학교는 조용히 다니고 있어요. '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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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은 사자 인형에 대한 오해에 해 명에 나섰다.

툰 '치즈인더트랩'을 좋아했는데 제가

극중 손민수는 홍설이 유정에게 선물

민수를 할지 몰랐죠. 좋은 얘길 많이

받은 사자 인형을 주웠고 나중에는 홍

기 바라진 않아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제가 한 게 아니라는 거죠." 윤지원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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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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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올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윤

실'에서 피아노를 치는 역할이라는 말

도 있었다.

에 오디션을 봤고 합격했다.

지원은 "마지막 신이 제일 중요한데 말

"원래는 작곡과 프로듀싱을 했어요.

씀을 못 드린다"는 말과 함께 다시 손민

부모님께서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권유

윤지원은 '여왕의 교실'로 데뷔 당시

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하셨고 저도 가서 음악을 할 수 있겠

소아 당뇨를 앓는 중학생, MBC '드라

"사람들이 보면 민수가 설이 너무 괴

다는 생각을 했죠. 고등학교 2학년 때

마 페스티벌 -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롭힌다고 보실 수 있는데 자기 혼자서

까지는 음악을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법'에선 일진, MBC '화정'에선 일본인

의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에요. 내성적

때부터 무대 구성이나 연출로 작품에

역으로 등장했다.

이었다가 설이를 동경하게 하면서 외향

참여했어요."

영화 '아일랜드 - 시간을 훔치는 섬'에

적으로 바뀐 거예요. 설이한테 피해가

이후 음악을 관둔 윤지원은 '치인트'에

선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섬 소녀로

간 건 잘못이죠. 그 후에 민수는 조금

서 맡은 손민수보단 서강준이 맡은 백

분했다. 윤지원은 "올바른 역을 별로 안

달라지지 않을까요? 민수는 아직 어리

인호와 가까운 삶을 살았다. '치인트' 속

좋아한다"며 "해보지 못한 역이 너무

잖아요."

백인호는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친 뒤

많으니까 도전할 수 있을 때 해보고 싶

윤지원은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마.

피아노를 그만두게 됐다. 윤지원 역시

다"며 눈을 빛냈다.

넌 좋은 아이야"라고 손민수를 위로하

음악을 하다 손 부상을 당했고 의사에

고 싶다고 했다. 이어 윤지원은 손민수

게 손을 쓰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윤지원은 10년 후를 내다보며 공무 원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

에게 해피엔딩을 선물했다. 윤지원의

윤지원은 이후 좌절된 음악의 꿈을 연

손이 부러졌어요. 처음엔 그렇게 심각

마음속에선 손민수는 해피엔딩을 맞

기로 채웠다. 백인호가 현재의 좌절을

할 줄 몰랐어요. 수술을 받고 의사가 저

"5년 후엔 대학교에 졸업할 것 같고

았다. "제 마음속에선 해피엔딩으로 끝

어떻게 이겨낼지, 윤지원 역시 궁금한

한테 결혼반지 못 낀다고 하더라고요.

10년 후엔 연기를 하고 있을 것 같아

났습니다"

바다.

손가락 윗마디는 두껍고 아래는 얇으

요. 10년 후엔 유학을 가고 싶기도 해

"음악을 관둔 결정적인 계기는 공연을

니까 (반지가) 안 들어간다고요. 더이상

요. 연기를 배우러 간다기보단 연기를

'치인트' 윤지원 "백인호 같 은 경험 있어요"

하다 손가락을 다친 거였어요. 손이 부

손으로 하는 거 많이 하지 말라고 하셨

위해 여러 가지 학문을 배우고 싶어요.

러져서 기타를 그만뒀어요. 저도 어떻

어요. 그런 감정들이 많이 쌓여서 연기

인문학이나 미술은 연기에 도움이 많

윤지원은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꾸지

게 인호가 이겨낼지 궁금해요. 저 많이

를 지금 하는 것 같아요."

이 되니까요. 유학을 다녀온 뒤에는 또

혔다.

않았다. 윤지원은 처음 음악의 길을 택

힘들어했었거든요. 제가 야맹증이 있

윤지원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다양

했지만 포기한 후 연기에 발을 들여놓

어요. 학교에서 연극을 하는데 암전이

한 작품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

기를 하는 공무원 같은 배우가 되고 싶

게 됐다. 그 과정에선 가슴 아픈 일들

돼서 책상에 달려가다가 공연 도중에

다. 윤지원은 MBC 드라마 '여왕의 교

어요."

189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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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하겠죠. 매일매일 오래도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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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르케'의 타이틀곡 '이름이 뭔데'로

듣는 걸 좋아했죠. 초중고 다닐 때 '가

본격 가수 데뷔한다. 설레는 가수 데뷔

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를 앞둔 고나영을 만났다.

레슨도 받아 보고 학원도 알아보고 했

"'슈퍼스타K6'가 끝나고 학교(이화여

는데, 적극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대 영문과)를 다시 다녔어요. 떨어지긴

그러다 '슈퍼스타K6'을 나가면서 꿈이

했지만 가수에 대한 꿈은 오히려 더 커

본격화됐고 이렇게 그 꿈을 이루게 되

졌죠. '슈퍼스타K6'를 통해 노래, 그리

니 정말 행복해요."

고 가수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

데뷔 싱글 제목 '아르케'는 그리어로 '

게 됐어요.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레슨

시초'를 의미한다. 신인 가수로서 시작

도 받고, 가수 데뷔 준비를 본격적으로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작했어요." 중도 탈락이었지만, '슈퍼스타K6'의 ' 후폭풍'은 컸다. "설마 나를 알아볼까

"'아르케'는 가수 고나영의 시작점이 죠. 항상 이 싱글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도 담겼어요."

했는데 의외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

타이틀곡은 '이름이 뭔데'이다. 인터뷰

더라고요. 학교에서도 '이대'라는 타이

에서 음원을 듣기 전까지 신인 가수가

틀이 붙어서인지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이름을 알리는 내용인지 알았는데, 가

많았어요. 처음 보는 학생들도 '슈스케'

사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남녀 커

에서 봤다면 응원도 많이 해줬죠."

플이 여행을 갔다 다음 날 아침 남자

그 뒤로 김범수의 연락은 없었냐고 물

친구가 여자 친구의 이름을 잘 못 부르

고나영(24)은 지난 2014년 엠넷 오디

그의 '사심'을 지긋이 거절하기도 했다.

었더니 "전혀 없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면서 벌어지는 '비상 상황'을 그리고 있

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 '이대

고나영은 '슈퍼스타K6'에서 슈퍼위크

당시 김범수의 '사심'을 차단했던 남자

다. 팝 록 장르가 긴박감을 더했다.

탕웨이'로 화제를 모았다.

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

친구와는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했

심사위원 김범수의 고나영에 대한 묘

를 맛봤다. 그리고 1년여. 고나영이 '가

다.

한 '사심'이 흥미를 끌며 관심을 모았다.

수 고나영'으로 돌아왔다. '슈퍼스타K6'

고나영은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이 오더라고요. 단순히 팝적인 것도 아

당시 김범수는 고나영에게 관심을 드러

탈락 후 심기일전, 가수로서 실력을 쌓

"가수의 꿈이 항상 마음 한 켠에 있

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록도 아니고, '

냈는데, 고나영은 남자 친구가 있다며

았다. 고나영은 오는 2일 정오 데뷔 싱

었어요. 어렸을 때도 노래 부르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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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브리티시 록 같은 걸 좋아하 는데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때 딱 느낌

필'(feel)이 좋은 노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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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서는 고나영의 감춰진

볼 때까지 쉬지 않고 질주하는 열정도

떠올릴 때 배경음악처럼 떠오르는 노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다. 마냥 차분하

있다. 인터뷰에 동석한 소속사 관계자

래들이 있잖아요. 첫 사랑하면 어떤 노

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력이나 감정을 표

는 "'이름이 뭔데' 수정 녹음을 했는데,

래가 생각나고, 첫 이별하면 어떤 노래

현하는데 능했다. 그냥 신인 가수는 분

10시간을 쉬지 않고 노래해 깜짝 놀랐

가 떠오르는 것처럼요. 저의 노래들이

명 아니었다. '슈퍼스타K6'에서 '반전 댄

다"고 했다.

그렇게 사람들의 추억에 배경이 되는

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것과 비 슷하다.

음악이 됐으면 좋겠어요."

"전 10시간이 지난 지 몰랐어요. 수정

가수로서는 '흐름이 있는 가수'가 되

녹음이라고 하는데 쉬면서 할 수 있나

"광주에서 나서 초중고를 보내고 대

요. 느낀 것도 많았고 배울 것도 많았

길을 잃어버린 것. 당황했지만, 이내 '처

학 때 서울로 왔어요. 영문학을 전공한

어요. 수정 녹음을 마치고 나니까 조금

음'이라는 생각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

건 제가 언어를 배우고 공부하는 데 관

더 만족할 수 있었죠. 표현하고 싶은 걸

상을 촬영했다.

심이 있어 그랬던 거고 사실 어릴 때부

표현할 수 있었고, 작곡가분들하고 소

"알지 못하는 곳에서 길을 잃어버려

그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모습

터 노래 부르고 춤 추는 걸 좋아했어요

통하면서 제 노래의 본연에 좀 더 다가

서 처음에는 무섭고 당황스러웠어요.

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점점 더 깊어지

(웃음). 중고등학교 학교 축제 때 노래

갈 수 있었죠.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는

처음이잖아요. 그런데 그 '처음'에서 다

는 모습이랄까. 거기에 다양한 모습을

도 하고 춤도 추고 그랬어요. 활달한 성

것도 재밌었고요(웃음)."

시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저도 가수로

더해야죠. 얘 예전에는 이랬는데 지금

고 싶다고 했다. "전 이제 가수로서 시작이라 분명 부 족한 게 있어요.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격이에요. 낯은 좀 가리는 편인데 친해

고나영은 '이름이 뭔데' 뮤직비디오를

서 처음이잖아요. 낯선 곳에서 첫 발을

은 이러네. 이런 얘기를 듣는 가수가 되

지면 유쾌하게 잘 지내요. 어릴 때는 춤

지난해 12월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내딛는 느낌이 가수로서 처음 시작하

고 싶어요."

좋아한다고 서슴없이 얘기하고 그랬는

에서 촬영했다. 한편의 영화 같은 뮤직

는 저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뮤직비

고나영은 "당당하고 음악적으로 색깔

데 커서 보니까 춤 잘추시는 분들이 정

비디오에 들인 공도 만만치 않아 보였

디오 티저 영상을 그곳에서 찍었어요.

이 뚜렷한 가수가 되고 싶다"며 "좀 더

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나서서

다.

두려움이 설렘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저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제가 보여드릴

고나영은 자신의 노래가 추억을 되살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열

리는 노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

고나영 "남친 결별..김범수 선배님, 기다리고 있어요"

심히 촬영했죠. 스태프분들이 정말 열

다.

춤 얘기를 하는데 눈동자가 빛났다. 분

로만 잘 하면 됐어요. 감사해요."

춤 좀 춘다고 얘기하지는 않죠."

심히 해주셔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대

"어렸을 때는 비욘세 같은 가수가 되

싶다"고 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녀를 알리는 데 일조한 김범수와의 협업 생각을 물었더 니 웃으며 말했다.

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그런

"저야 영광이죠. '슈퍼스타K6' 때 저

명 속에 감춰진 '끼'가 많아 보였다. '끼'

아찔한 경험도 했다.

데 지금은 카페에서 듣기 좋은 음악을

가르쳐주신다고 했잖아요. 언제든 연

만 많은 게 아니다. 한번 빠지면 결과를

예쁜 장소를 찾다 눈 쌓인 산길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추억을

락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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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에 빠져 감상적으로 썼 다면 70년 이상 그 시가 살아남지 않 았을 거다. 그가 살았던 현실에 직면하 고 시대를 아파했던 증거이기 때문에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이덕일 작가의 '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이란 책에 보면 ' 시대를 아파하지 않는 것은 시가 아니 다'라는 말이 나온다. 200년 전 정약용 이야기다. 그리고 130년이 흘러서 윤동 주가 그 시를 쓴 것이다. 그리고 71년 이 지나서 베스트셀러 1위가 됐다. 한 글을 말살시킨 일제의 조선어 금지정 책의 와중에 죽는 날까지 한글로 시를 쓴 게 윤동주다. 세종대왕이 살아있었 다면 윤동주에게 표창장을 줬을 것 같 다. 그런 생각을 하면 괜히 울컥한다. 그 사람의 영혼이 내 가슴을 치는구나 하 영화관에 앉아 선명히 들려오는 시구 에 귀를 기울인 것이 과연 얼마 만인

곳곳에 그의 시를 얹어 윤동주의 시와

-인터뷰에 앞서 윤동주 평전을 훑어

삶, 그리고 비극의 시대를 함께 꿴다.

봤다. 연표와 다른 점도 있지만 가능 한 맞추면서 시를 배치했더라.

는 느낌이 든다.

가. 이준익 감독의 신작 '동주'를 보며

영화를 제작하던 시절, 1995년부터

몇 번이나 생각했다. 감독은 이름조차

준비한 의열단 이야기 '아나키스트'를

▶가능한 사실에 입각하고 싶었지만

우리말로 쓰지 못하던 시절, 고운 한글

2000년 선보였으며 한때 가미카제 특

정확하게 맞출 순 없다. 극 중 등장하

▶시의 배치를 드라마, 삶의 굴곡과 맞

로 아름답게 그리고 아프게 쓴 시들을

공대 속 조선인 비행사의 이야기를 영

는 송몽규의 연설 장면은 12살 때 이야

춰보려 했다. 연희전문학교에 가는 기

남기고 떠난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를

화화하려 했던 이준익 감독은 수년째

기인데 19살 신춘문예 당선과 같은 날

차에서 나오는 '새로운 길'이나 창씨개

영화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중국 용정

마음속에 품어오던 주인공 윤동주를

에 맞춰져 있다. 이듬해 1936년 나온

명 후 나오는 '참회록', 막바지의 '자화

에서 함께 태어나 후쿠오카 형무소에

흑백의 스크린에 되살려냈다. 5억 원

백석 시인의 시집 '사슴'을 건네준다는

상' 등 윤동주에 대해 많이 아는 분들

서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의 고종사

남짓한 빠듯한 예산으로 이처럼 일제

설정 역시 안 맞지만 한 날이다. 영화적

이 볼수록 재밌을 거다.

촌인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 분)가

치하를 그려낼 수 있는 것은 제작자 출

인 설정으로 봐 달라. 전기영화를 만들

함께 등장한다. 영화는 민족을 위해 거

신 감독의 야무진 솜씨. 톱스타 캐스팅

려 한 건 아니었으니까.

침없이 투신했던 동갑내기를 곁에서 지

도, 광고도 먼저 거절했다는 이준익 감

켜보는 윤동주의 모습을 통해 그의 시

독은 '동주'라는 영화가 관객에게 다가

-마침 요즘 새로 나온 윤동주 '하늘

고 읽어 온 시인데 송몽주가 연상되

에 담긴 '부끄러움의 미학'이 어떻게 출

가는 과정도 영화와 어울릴 수 있기를

과 바람과 구름과 시' 초판본이 베스

게 배치했더라.

발했는가를 되짚는다. 그리고 그의 삶

바랐다고 털어놨다.

트셀러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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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곳곳에 윤동주의 시가 배치돼 독특한 느낌이다.

-그 중 '자화상'이 인상적이었다. 당 연히 '그 사나이'를 윤동주라 생각하

▶윤동주의 '자화상이'라는 시를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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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맥스에 배치한 이유와 목적이 있

기도 했을 정도다. 비교 없는 열등감이

다. 대사로 늘 나오듯이 송몽규는 이유

란 없다. 그 비교 대상이 바로 몽규다. '

와 목적이 있는 인물이다. 시구처럼 우

자화상'에 나오는 '그 사나이'는 거울에

물을 쳐다보는 신도 소록도에서 찍었

비친 자신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극

는데 아쉽게 빠졌다. '자화상'이란 본디

복하려는 대상인 송몽규일 수 있다고

내가 나를 대상으로 한다. 자신을 타자

해석했다. 실제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

화시키면서 자신의 내면을 고백하는

렇게 생각하고 시를 그 자리에 넣었다.

것이다. 영화는 송몽규와 윤동주란 두

'자화상'의 그 사나이가 윤동주일 거

인간의 탄생 과정과 죽음에 이르는 과

란 예상을 벗어났지만 기대는 저버리

정을 좇아갔다. 인간은 혼자 존재할 수

지 않았다. 그 순간 멍 해지는, 관객과

가 없듯 윤동주는 송몽규를 통해 증명

만든 사람의 진공상태가 온다. 그런 순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평전에서도 영

간을 만들기 위해 영화를 하는 것이다.

화에서도 드러난다.

-'동주'는 송몽규의 영화이기도 하다. -윤동주 하면 위인 같은 느낌마저

송몽규는 윤동주로 시작돼 발견한

드는 민족시인으로 일컬어진다. 그런

인물인가.

인물의 열등감을 공들여 묘사했다.

▶그렇다. 윤동주 하나만으로는 드라

▶그 역시 열등감을 느끼는 평범한 사

마가 형성이 안 된다. 석 달 차이로 태

람이었다. 열등감을 느끼는 3번의 순간

어나 같이 죽은 윤동주와 송몽규, 그런

이 있다. 10대인 동갑내기 송몽규가 신

운명이 또 어디 있겠나. 또한 그에 대

춘문예에 당선될 때, 연전에서 몽규가

한 윤동주의 열등감이 부끄러움의 미

우등상을 받을 때, 몽규가 교토 제국

학이라 평가받는 그의 시로 남았다. 그

대학에 붙고 윤동주는 낙방할 때. 실제

렇게 생각하고 해석하려 했다. 동시에

로 윤동주는 '대기만성'이란 말을 되뇌

송몽규라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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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작은 무덤 하나로 남아 잊힌 인물

소해 보이지 않나. 그래서 넓은 화면으

또한 조명하고 싶었다. 아마 영화를 보

로 영화다운 포만감을 주려 했다. 답답

신 분들은 송몽규를 다시 검색하면서 '

하지 않도록. 화면비를 살릴 수 있는 풀

아 이런 사람이 있었어' 이러실 것이다.

샷은 별로, 아니 한 군데도 없는데 그 건 '왜'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 그 시

-예산과 극의 분위기를 고려해 흑백

대 도쿄 용정 경성을 어디서 풀로 담

으로 촬영했다. 절묘한 선택이란 생

겠나. 그러려면 제작비가 수백억 드니

각이 든다. 컬러로 된 현장에서 흑

까.(웃음)

백 영상을 연출하는 기분도 남달랐 을 것 같다.

-이런 시대극을 5억 원으로 찍었다

▶모니터를 흑백으로 전환해 지켜보

는 게 놀랍다.

며 촬영했다. 실제 보는 것과 모니터가

▶저렴한 감독의 독보적 행보라 할 수

너무 다르다. 심지어 실제로는 여러 색

있다. 내가 가성비로 따지면 하이브리

이 뒤섞여 엉망진창이어도 화면이 너무

드 저리 가라다. 자부심이 있다. (웃음)

나 정갈했다. 시간이 멈춰있는 느낌마

'사도'가 '동주'에 비해서는 대작이지만

저 들었다. '동주'란 영화가 흑백이 된

순제작비가 65억이었다. 스타들이 나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게

는 사극 치고는 제작비가 낮다. 제작자

바로 이 부분이다. 70년 전 이야기가 흑

출신 감독이란 이력이 크게 작용한 결

백 사진처럼 멈춰있는 듯하다. 지금의

과다. 제작할 시절에도 제작비를 넘긴

컬러 영화를 2026년에 보면 촌스럽겠

적은 없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가

지만, 흑백의 '동주'는 3016년에 봐도

개념이 없으면 실패를 했을 때 복구하

같을 것이다. 하얀 종이에 검은 글자로

기가 힘들다. 항상 실패를 염두에 둬야

쓰인 윤동주의 시, 그 시대가 그대로 박

한다.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것으

제된 것이다. '동주'는 시를 주인공으로

거기 남아 있거라'('사랑스런 추억' 중)

에 빛을 비춰 콘트라스트를 준 것도 맞

로 인하여 다음 작품을 못 찍지는 일이

삼은 영화이기도 하다. 내 필모그래피

하는 중에 동주의 얼굴에 빛이 들어왔

다. 특히 취조실 신에서는 윤동주는 빛

없도록 최소한의 원가개념이 있어야 한

중에서도 특별하다. 각별하다.

다 나갔다 한다. 위가 뚫린 전철차가 이

을 얼굴로 받고 일본 고등형사는 역광

다. 내 기준에선 그런 것이다.

동하는데 빛이 다행히 얼굴에 맞춰져

을 받아 위압적으로 보이게 의도했다.

'동주' 이준익 감독 "오래된 밀린 숙제 해낸 기분"

우연히 포착됐다. 자연이 도와준 행운 이다. 다른 장면에서는 휴대전화 플래

-넓은 화면비를 선택해 트인 느낌

▶윤동주를 떠올린 건 4년 전 일본 도

-늘 윤동주의 얼굴에 빛이 쏟아지

시로 얼굴 조명을 대신하기도 했다. 흑

을 준다. 구식 TV를 보는 느낌에서

시샤 대학에 있는 윤동주 시비를 봤을

는 느낌인데.

백이라 차이가 없어 그것만으로도 효

도 벗어났고.

때다. 정지용 시인의 시에 나오는 교토

-왜 지금 윤동주인가.

▶의도가 있고 우연이 있다. 대표적인

과가 났다. 진짜다. 저예산의 장점이기

▶2.35대1을 선택했다. 흑백이라 가뜩

의 압천도 걸어봤다. 어찌 보면 그가 죽

우연이 전차신이다. '아아 젊음은 오래

도 하다. (웃음) 일부러 윤동주의 얼굴

이나 컬러에 비해 화면이 단촐하고 왜

은 원수의 나라에 그의 흔적이 남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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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기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묘했다. 그

-'대세' 유아인이 동주 역을 놓쳤다

걸 영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작

고 아쉬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왜

시나리오는 신연식 작가가 썼지만. (웃

캐스팅이 안 된 건가. ▶'유아인의 윤동주냐, 윤동주의 강하

음) 1995년 '아나키스트'를 기획하며 (시

늘이냐'의 차이다. 유아인이 또 하면 또

나리오를 맡은) 박찬욱 감독, 조철현(

새로운 느낌으로 얼마나 잘 하겠나. 내

타이거픽쳐스 전 대표)과 셋이 상하이

가 '사도'를 한 사람이다. 그걸 의심하지

에 가서 시나리오 헌팅을 했던 기억이

않는다. 하지만 대세 유아인이 하면 유

난다. 일제식민지와 관련된 책들을 100

아인의 윤동주가 될 수 있다. 그건 이

권 이상 검토했다. 그러나 '아나키스트'

영화의 성분에 안 맞는다. 흑백 저예산

가 상업적으로 실패하면서 상처가 깊

영화에 대세 배우를 넣는다니 이상한

었다. 그 시대를 한동안 외면하고 있었

장삿속이다. 강하늘은 2014년 부산영

다. 2002년 기획했던 가미카제 특공대

화제 때 캐스팅됐다. 당시 '순수의 시대'

속 조선인 이야기가 또 좌절됐다. 그래

를 찍고 있었는데, 황정민이 내게 강하

도 그 시대라는 장애물을 언제 넘나 하

▶차이점은 '동주'는 일본 본토에서 벌

한 게 아니었다. 감성팔이를 하려고 찍

늘을 추천했다. '평양성'으로 강하늘을

고 있었다. 마침 고맙게도 최동훈 감독

어진 일이다. 거기서 군국주의의 정당

은 것도 아니다. '쉽게 쓰여진 시'를 쓰

데뷔시킨 사람이 나다. 얼마나 맑은 사

이 '암살'을 성공시켰다.

성을 주장하는 이가 고등형사(김인우

고 취조받으며 부끄러워 서명을 못하겠

람인지 내가 잘 안다. 그래서 캐스팅했

최동훈 감독에게 감사한다. 그래서 예

분)다. 거기에 대한 윤동주의 반론, 마

다는 동주와 '뜻한 대로 하지 못해 한

다. 그런데 그 사이에 '스물'이니 뭐니 잘

전 30대의 바람을 50이 넘어 다시 이

지막 송몽규의 사자후가 이 영화의 핵

스럽고 억울하다'고 서명하는 몽규의

되면서 갑자기 얘도 떠 버렸다. 잘 되니

룰 수 있었다. 윤동주를 다시 끄집어낸

심이다. 알 수 없는 주사를 맞는 생체실

정체성을 만들어내려고 그 앞을 깔았

어쩔 수 없다. 이제 알려진 것일 뿐 연

것이 마치 오래된 밀린 숙제를 한 것 같

험의 현장도 그 핵심에 포함된다. 문명

다. 우리는 일제의 피해에 대해서만 억

기는 그때도 잘 했다.(웃음) 같은 의미

은 기분이다.

국과 비문명국에 대한 일본의 불손한

울해한다. 하지만 나는 일본 군국주의

로 제작사에 제작비 이상 P&A(배급마

논리와 이에 대한 몽규의 반박, 그것이

의 모순과 부도덕성을 동주, 몽규의 입

케팅) 비용을 안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밀정', '아가씨' 등 일제시대가 배경

폭력으로 무마되는 순간 등이 이 영화

으로 그려내고 싶었다. 윤동주가 그 부

성과보다 성분이고, 결과보다 과정이다.

인 작품이 쭉 나온다. '동주'와는 규

를 찍고 싶은 이유 중 하나였다. 나는

조리함을 증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입

영화의 성분과 관객에게 다가가는 과

모나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윤동주의 삶을 전기영화로 만들려고

구라고 생각했다.

정도 합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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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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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물기를 뺀다. 2 ①의 가래떡을 겹쳐가며 펼쳐 지름 6cm 크기로 동그랗게 가래떡 도우를 만든다. 3 양파 는 곱게 채썰고 풋고추와 방울토마토, 비엔나소시지 는 슬라이스한다. 4 ②의 가래떡 도우에 토마토소스 를 바르고 ③의 재료를 올린 뒤 모차렐라치즈를 뿌 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5분간 굽는다.

가래떡 추로스 출출할 때 즐기는 가래떡 간식

크기로 납작하게 패티를 만든 뒤 식용유를 약간 두

가래떡 미니 버거

른 팬에 앞뒤로 굽는다. 5 ③의 가래떡 번 안쪽에 가

재료-가래떡 4줄(15~16cm), 쇠고기 150g, 방울토

래떡 밑간 양념을 바르고 1개의 번 위에 ②의 어린잎

마토 4개, 어린잎 채소 한 줌, 식용유 적당량, 불고기

채소-④의 불고기 패티-②의 방울토마토 순으로 올

양념(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

리고 남은 가래떡 번으로 덮는다.

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가래떡 밑간(마요네즈 1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작

Tip 굳어서 딱딱해진 가래떡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식혀 사용하면 된다.

은술) 만들기-1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

가래떡 피자

뒤 분량의 불고기 양념 재료에 넣고 섞어 재운다. 2

재료-떡국용 가래떡 두 줌, 방울토마토·비엔나소시

어린잎 채소는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방

지 6개씩, 풋고추 1개, 양파 1/4개, 모차렐라치즈 1컵,

울토마토는 슬라이스한다. 3 가래떡은 8cm 길이로 썰

토마토소스(시판용) 5~6큰술

어 길이로 2등분한 다음 옆으로 겹쳐 직사각형 모양

재료-가래떡 4줄, 식용유 6큰술, 추로스 시즈닝(설탕 5큰술, 계핏가루 1큰술, 잣가루 2작은술) 만들기-1 가래떡은 말랑한 것을 준비해 길이로 2등 분하고 가래떡의 위아래 끝부분을 각각 2cm 정도 남 긴 뒤 가운데에 칼집을 넣는다. 2 가래떡의 위아래 양 끝을 가운데 구멍에 넣어 타래과 모양으로 만든다. 3 볼에 분량의 추로스 시즈닝 재료를 넣고 섞는다. 4 팬 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가래떡을 넣고 튀기듯이 구운 뒤 칼집이 없는 위아래를 썰어내고 꼬임이 있는 부분만 준비해 ③의 추로스 시즈닝을 듬뿍 묻힌다. Tip 가래떡이 약간 말랑해야 타래과 모양으로 꼬기 쉽고 튀길 때 튀지 않는다.

만들기-1 가래떡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체에 밭쳐

의 버거 번을 만든다. 4 ①의 쇠고기를 뭉쳐 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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