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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 록 기도하였다.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여, 김 치수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 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라 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 인터넷복음방송 제200회 화요중보기도 회가 지난26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도했다.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

-Good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

졌다. 이날 기도회는 예배인도에 김종환

배 안내

목사(인터넷복음방송 대표), 찬양 인도

일시: 매 주일 오후 5시

에 김세훈 목사(필라 순복음 선교교회/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예

방송위원), 신앙고백(사도신경)후 찬송 227장(새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를 부른후 노준구 장로(인터넷 복음방송 운 영이사)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증거에 나선 김정일 목사(필라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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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기

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아 한인목사회장)는고린도전서 13장1절-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13절 “사랑의 신학 ” 이라는 제목으로 말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씀을 선포하였다.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중보기도에서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록 하고 노준구 장로는 한국과 미국 그리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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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에 최이열 목사(미국연합장 로회총회장), 대표기도에 김종환목 사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대표/필라 델피아노회장)에 이어 김경환 목사(스텐 톤 아일랜드 벧엘장로교회/ 미국연합장 로회총회 총무)는 이사야 60:1-3절 “일 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 을 선포했다.김경환 목사는 “회원여러분 은 본문에 말씀과같이 ‘일어나라’ 는 말 씀을 묵상하며 금년 한해는 다 함께 마 음에 결단을 하고 일어나서 치유와 회복 의 잠자는 영을 깨우는 삶과 영육의 삶 이 회복되는삶을 누리며 결단하고 행함 으로 우리의 목적 영원구원에 열매 맺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어둠의 세상에 서 소망이 있는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되기 를 소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영희( 뉴저지 구원장로교회) 목사 의 건강회복 과 총회산하 회원 목회자와 가정 그리도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합심하 여 기도한 후 장치조((뉴저지 구원장로교 회시무/ 차기총회장)목사의 마무리 기도, 최이열목사 축도로 마쳤다. 새로 가입한 지상우 회원은 PCUSA 교 미국연합장로회총회(총회장:최이열 목

난1월31일(주일) 오후6시 Prestige Diner

Exir 8) 에서 2016년도 신년하례예배 및

사/필라 연합장로교회 시무)에서는 지

(610 Rt 33 E East Windsor, NJ 08520(95

새로 영입한 회원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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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하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하였다. 상담및 문의: 917-817-6897(교단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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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10,000명 이상의 미국인들과 한국 인들이 함께 일하는 재정설계 전문 회사로서 목회자들의 은 퇴 후의 재정설계를 잘 도와 주는 회사 이다. 워렌 송 목사는“하나님의 부요함을 누 리는 삶”을 제목으로 이번 목회자 재정 세미나를 진행했다. 본격 세미나 진행에 앞서 자신도 19년 간 목회하면서 아내와 4자녀를 양육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개하고 “지금도 은퇴 후에 아무 대책이 없는 두 부류는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목회자가 어떤 이유로든 일찍 세 상을 떠나면 홀사모와 자녀들이 너무 가 난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현실”이라며 “목회자 가정도 재 정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라고 강조 했다.

다음은 재정 세미나 주요 내용이다. 필라 목회 연구원(황준석 목사)에서는 신년들어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적 재정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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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사시무)에 서 열린

진횅됐다.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농부

강사에는 Syncis에서 전국적으로 재정

가 수확한 후 다음 해의 농사를 위해 종

이번 세미나에는 약 30여명이 모여 강

세미나 강사로 일하고 있는 워렌 송 목사.

자를 남겨 두고 먹듯이 우리는 모든 수입

의를 들었으며, 궁금한 점은 문답식으로

Syncis는 개인 사업체가 아니라 전국적

에서 항상 종자 돈을 남겨 두어야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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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 하나님의 방식은 목적이 수단을 정

이 가능하다.

당화 한다.

-종자는 씨앗이다. 적은 씨앗(돈) 심어 놓으면 30배 60배 100배를 거두게 된다.

-하나님의 법칙은 무엇인가? 삶의 최우

-보험에는 3종류가 있다. Term Life

선에 하나님을 둔다. 그리하면 삶이 평탄 하고 형통하게 될 것이다(수1:8)

Insurance, Whole Life Insurance, Uni-

-마음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라(잠4:23,

versal Life Insurance이다.

시112:6-8).

홀라이프 보험은 텀라이프 보험의 단점

-스스로 부정적인 말로 재정적 감옥을

을 보완하였고, 유니버셜 보험은 홀 라이

만들지 말라(잠6:2)

프의 단점을 보완 하였다. 그러나 3종류 품 가운데 하나이다(고후8:9)

의 보험은 우리의 형편에 따라 선택해야

다. 변동 이윤을 받는 것은 위험도가 매

할 것이다.

우 높다. 확정된 이윤을 받는 것은 안전

-하나님은 번영과 풍부함을 누릴 수 있

-투자한 돈은 이자를 받게 되는데 2종

하고 이윤이 상승한다. 우리의 입장에서

는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잠

류가 있다. Simple Interest, Compound

는 확정된 이윤을 받는 Index Universal

8:17-21)

Interrest가 있다.

Life Insurance 상품이 가장 좋다고 말

우리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저축 하면 Simple(단리이자)를 받지만, 우리 가 크레딧카드와 같은 긍융기관에 이자

할 수 있다. -우리의 건강은 5개 분야의 건강이 필 요하다.

-하나님의 은행에 투자하라. 그것은 3가 지이다. 십일조와 베푸는 삶과 종자돈 심 기이다(갈6:7, 고후9:6-10). -종자돈이란 농부가 씨앗을 땅에 뿌리

-세상의 방식과 하나님의 방식은 무엇

는 행위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씨앗을 남

이 다른가? 세상 방식은 돈을 버는 것이

겨 두었다가 땅에 심어야 한다. 그래야 많

목적이나, 하나님의 방식은 돈을 어떻게

은 수확을 거둘 수 있다. 종자를 다 먹어

사용하는가가 목적이다.

버리면 절대로 안된다.왜냐하면 봄이 되

-세상 방식은 돈을 좇아 가는 삶이나,

를 낼 때는 Compound(복리이자)를 물어

1)영적 건강

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복리 이자를 받

2)심리적 건강

을 수는 없겠는가? 수없이 많다. 이 문제

3)육체적 건강

-세상 방식은 돈을 소유하기를 원하나,

를 해결하기 위하서는 금융 전문가를 만

4)사회적 건강

하나님의 방식은 청지기로 살아가게 한

나 상담해 봐야 한다.

5)경제적 건강이다.

다.

하나님의 방식은 돈이 따라오게 만든다.

어도 땅에 심을 종자가 없기 때문이다.종 자를 먹어 버리면 계속적인 가난이 자손 만대로 내려 간다. -다음 세대에는 가난을 없애 버려야 한 다. 잘 사는 민족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우리가 보험회사와 약정할 때 Fixed(

-여러분들은 경제적으로 건강하십니

-세상 방식은 얼마를 소유했나를 물으

위해서는 종자 돈은 반드시 저축해야 한

고정), Variable(변동), Guaranteed(확정)

까? 하나님의 풍요를 누리는 삶은 무엇

나, 하나님의 방식은 얼마를 사용했나가

다. 십일조를 반드시 하나님께 바치듯이

3종류의 약정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고

인가?

중요하다.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종자 돈을 저축해

정된 이윤을 받는 것은 수익성이 매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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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과 풍부함은 하나님의 신성한 성

-세상 방식은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 시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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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1 Peter)는 사도 베드로가 주후 63년경 바벨론에서 기록하였다. 베드로전서의 기록 목적은 고난 받는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과 격려와 위로를 주기 위하여 기록하여 산 소망을 주기 위 함이었다. 특히 본서는 구약 사상을 풍부히 함유 하고 있다. 베드로전서의 전체 제목은 보배이다. 1) 보배로운 피(1:19). 2)보배로운 반석(2:4,7). 3)보배로운 소망(3;15). 4)보배로운 마음 (4:1). 5)보배로운 면류관(5:1,4). 본서의 요절은 1:9절이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베드로전서의 각장 명칭은 다음과 같다. 1장=구원. 2장=산돌 3장=거룩 4장=고 난 5장=장로. 금 주 부터 객관식: 맞는 번호를 적어 아 래 주소로 보내 주세요. 1.우리가 구원 얻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을 때 우리에게 는 무엇이 필요 합니까?/1:5 1)우리의 선행 2)우리의 능력 3)우리의

3.산돌은 누구를 의미합니까?/2:4 1)영웅 2)예수 3)성령 4.갓난 아이 같은 신자는 무엇을 사모해 야 합니까?/2:1 1)맛있는 음식 2)좋은 장난감 3)순전하 고 신령한 젖 5.베드로는 우리의 신분이 누구라고 햇 나요?/2:9 1)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2)택하신 나라, 종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 세상에 속한 백성 3)택하신 가무, 평범한 시민, 거룩한 백 성, 이 땅에 속한 백성 6.나그네와 행인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 는 무엇을 억제해야 하나요?/2:11 1)물질의 정욕 2)육체의 정욕 3)마음의 정욕 7.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은 무엇입 니까?/2:20 1)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는 것이다. 2)약간 악을 행하여도 편하게 사는 것 이다.

믿음 2.불로 연단된 믿음은 주님 재림 시 무엇 을 얻게 되나요?/1:7 1)칭찬 영광 존귀 2)칭찬 돈 명예 3)권 세 영광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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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바다 신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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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을 약간 행하고 고난이 올 때 피하 는 것이다. 8.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 의 죄를 담당해 주신 목적은 무엇입니

까?/2:24 1)의에 대하여 죽고 불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다. 2)죄에 대하여 살고 의에 대하여 죽게 하려 하심이다. 3)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다. 9.아내들은 왜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하였나요?/3:1-6 1)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다. 2)아내의 사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다. 3)아내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 게 하려 함이다. 10.남편들은 왜 아내를 귀히 여기라 했 나요?/3:7 1)강한 아내이기 때문이다. 2)생명의 유

1)부자되기 위하여 2)하나님의 뜻을 따 라 3)쾌락을 위하여 14.만물의 마지막 때에는 어떻게 하라 명 하였나요?/4:7 1)정신 차리고 기도하라 2)정신 차리고 돈을 벌라 3)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해설 베드로(Peter): 바위라는 뜻이다. 본 이 름은 요나의 아들 시몬이다(요1:42). 어부 였다(마8:14). 정열적이었고, 급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산돌: 불변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히 13:8). 그리스도는 머릿돌(고전3:11), 심판 의 돌(단2:34)이시다. 물: 물은 생명의 근원인 세례를 의미한 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구원의 표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요3:5)

업을 함께 받을 자이기 때문이다. 3)아내 의 얼굴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11.우리는 무엇을 뭇는 자들을 위하여 항상 예비해야 하나요?/3:15 1)소망 2)건강 3)부귀영화 12.노아 방주는 물로 말마암아 구원을 받았는데 물은 무엇입니까?/3:31 1)홍수 2)생수 3)구원의 표 세례 13.우리가 육체의 남은 때는 어떻게 살 라고 했나요?/4:2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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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말씀의 바다 그런데 백성들은 모두 부정적인 보고를 더 받아들여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습니 다. 그래서 모세를 원망하며 우리가 다 광 야에서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 14:28) 고 하셨습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얼마나 무 서운 말씀입니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불평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말 한 대로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던 사람들은 들어갔습니 다. “하나님이 복 주셔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귀에 들린 대 로 복을 주셔서 행복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

있습니다.” “모든 게 감사합니다.” 이런 식

행복한 삶을 살려면 말투부터 바꿔야

들이 많이 있습니다. 햇빛, 공기, 물, 생명,

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라는

으로 말합니다. 말에는 사람의 운명을 바

합니다. 항상 확신에 찬 말, 사랑이 넘치

가족, 친구, 신앙, 언어 등등.

질문을 받을 때 사람들의 대답은 보통 세

꾸는 힘이 있습니다.

는 말, 소망이 넘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복은 이런 선물들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것을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 해야 합니다. 특히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을 분석해보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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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부정적인 사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로 가나

그런 사람의 삶은 밝고 활기찹니다. 어려

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사는 게 너무

안을 향해 갈 때 모세는 지도자 12명을

운 문제도 쉽게 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힘들어요.”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파송했습니다.

평상시에 자주 하는 말들이 바로 행복과

런 식으로 대답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그래요.” “매일 똑같지요 뭐”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들은 “잘 지내고

40일 후에 돌아온 후 열 명은 가나안 땅 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부정적인 보고를 했 고 두 명은 들어갈 수 있다고 긍정적인 보 고를 했습니다.

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씨앗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말투부터 긍정적으 로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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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갑상선 질환은 현대인의 병이라고 불릴

저하증은 인체에 열과 에너지가 부족하

조롭게 하는 것을 기본을 합니다. 여성들

인다고 합니다. 잦은 방사선 노출 또한 피

만큼 과거엔 흔하지 않았던 질환인데 요

게 되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된 증상

은 혈은 부족하기가 쉽고 상대적으로 기

해야 하겠습니다.

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약을 복

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

는 과다하여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고 감

갑상성 질환은 딱히 식이요법이 필요하

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염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신의 면역세포

정의 기복이 심하여 울결되기 쉽습니다.

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항진증 환자는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나 최근엔 갑상선기

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남성분들도 많습

질환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항진증 환자가 상대적으로 증가

요오드 함량이 높은 미역, 김, 다시마 등

하는 추세입니다. 그 처방으로는 청심연

을 자제했으나 요즘에는 문제될 것이 없

추위를 잘 타고 맥박수가 느리고 땀이

자탕 청간소요산 가미백호탕 등을 씁니

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설입니다. 음주 흡

비교적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적은 갑상

잘 안나고, 쉽게 피로하며 무기력하며 의

다. 갑상선 치료는 양약과 한약을 함께 복

연은 모든 질병에 해로우므로 삼가는 것

선 유두암이 전체 갑상선 암의 90%를 차

욕이 없고, 얼굴과 손발이 저리고 붓고 식

용하면서 조금씩 용량을 줄여나가는 치

이 좋고 면역을 높이는 음식들이 좋습니

지하고 있어 착한 암이라고 불리우지만

욕이 없어 잘 먹지 않아도 체중이 불고,

료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다.

재발률이 높고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경우

목 안이 답답하고 뭔가 걸린 느낌이 나고,

가 많아 한번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

전신에 근육통이 오기 쉽습니다.

니다.

면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허

갑상선은 목젖 바로 아래 나비 모양처럼

함으로 인해 습담과 영류의 병증으로 보

생긴 기관으로 우리 몸의 주요 내분비 기

고 기를 보하는 보중익기탕이나 이중탕

관 중 하나로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속

향사양위탕 등의 처방을 씁니다.

갑상선 질환은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

일상생활에서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

므로 외부에서 호르몬을 계속 조절해주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 규칙적인 생활을

면 인체는 게을러져 스스로 조절 능력이

하면 서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하는 것이

저하됩니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당뇨와 마찬가지로 인체 내에서 적정량

갑상선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의 성향을

의 호르몬이 만들어져 항상성을 유지해

살펴보면 내성적이고 겉으로 표현하기 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심장기능이 항진되

야 하는데 외부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

다는 속으로 참고 이겨내려는 성격이 많

어 맥박이 빠르고 땀과 열이 많이 나고,

면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고, 성취욕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강한 사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당

쉽게 피로하고, 잘 먹어도 체중이 빠지고,

입니다.

람들이라고 합니다. 보왕삼매경에 ‘병 없

뇨병처럼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너무 많

손발이 떨리고, 대변 횟수가 늘고, 월경량

한의학에서 여성은 정면 중앙선을 따라

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

거나 적어 이상이 생기는 내분비계 질환

이 현저히 줄고, 불안 초조하며 예민해지

흐르는 임맥에 병이 많고 남성은 등 뒤를

이 생기기 쉽나니,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

으로 인체 면역 체계가 약해졌을 때 쉽게

고, 목이 굵어지거나 안구 돌출 현상이

흐르는 독맥에 병이 나타나기 쉽다고 했

라’고 했습니다.

발병합니다. 양방 병원에 가면 내분비내

나타납니다.

습니다. 여성은 자궁, 위장, 유방, 목에 병

살면서 스트레스 없기를 바란다면 과한

갑상선 기능 이상은 한의학에서 보면 음

이 많은 것이고 상대적은 남성은 뒷목이

욕심이지 싶습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항진

뻣뻣하고 허리가 뻐근하거나 무릎이나

를 발산하지 못하고 속으로 눌러두면 화

갑상선 이상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증은 심장과 간에 화가 있어 열증으로 나

발꿈치에 병이 많이 나타납니다.

가 쌓여 질병이 되기 쉬우니 스트레스가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

타나고 혹은 간기가 울체되어 이상이 생

혹자는 과도한 방사선 검진 등으로 인한

습니다.

기므로 심화를 해소하고 간의 기운을 순

방사선 노출이 갑상선암 발생 빈도를 높

도를 조절하고 그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과라 하여 당뇨클리닉과 갑상선클리닉이 함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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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는 것을 겁내지 말고 의연히 대처해 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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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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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재정 칼럼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했지만 결국에는 다 회복되었습니다.

고 최근 주식시장 하락(?)

1987년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회사

cession)가 시작된 것입니다. 은퇴를 계획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폭락하는 주식시

했던 사람들이나 투자자는 불안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돌이켜 볼 때 어떠한

하락하는 시장에서 나의 투자 포트폴리

장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다우 존스

잠시 기다려 보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각도로 보든지 다른 투자 종목과 비교해

오를 재검토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

가 하루에 폭락한 수치가 역사상 최고치

그러나 주식시장은 계속 하락했습니다.

서 월등한 수익률을 내었다는 사실입니

나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잘못된 판단

를 기록했으며 이것이 블랙 먼데이(Black

2009년 3월에는 주식이 반 토막이 되었

다. 이러한 수익률을 받기 위해서 주식에

으로 행동으로 실행하면 실패하는 투자

Monday)로 알려지게 됩니다. 경험해 본

습니다. 이러한 때 투자자가 주식시장 변

투자하면 때때로 투자가 하락하는 두려

로 이어집니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 종목

투자자만이 느낄 수 있는 무서운 하루였

화에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했다면, 시장

운 경험이 동반된다는 사실입니다. 주식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과 각 종

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는 아무 영향

이 폭락한 후 7년(2009~2015) 동안 매년

투자는 오름과 내림을 끊임없이 반복하

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전체의 위험

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조금 지

수익률 15%씩 받았습니다.

며 어떤 시점에는 교정(corrections)과 침

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난 후, 다우 존스는 제자리로 회복되었습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3주 만에 주 식시장이 약 10% 하락했습니다. 걱정이

니다.

체(bear market)기를 피할 수 없는데 이 것이 주식투자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락하는 주식시장은 오히려 투자자에 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됩니다. 가격이 저렴

2000년 초입니다. 인터넷이 주식시장을

가득한 투자자는 해결책을 찾고자 합니

하락하는 주식시장이 불안하고 두렵습

할 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비가

뒤집어 놓았습니다. 회사가 어떤 회사인

다. 이러한 요구에 미디어는 시장이 하락

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이용하여 자산분

지는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회사 이름에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맞을 수도 있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하락한 폭보다 훨

배와 분산투자가 된 포트폴리오를 가지

닷컴(dot-com)이 포함되면 주식가격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시장 예측

씬 더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1987

고 있어야 폭락하는 주식시장의 영향을

무조건 상승했습니다. 누구나 주식 전문

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

년 주식시장부터 살펴봅니다.

적게 받습니다.

가(?)가 되었습니다. 투자하면 올라갔기

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주식시장이 회복되지

백만장자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인 것 같

않는다고 믿는다면, 투자자산 손실보다

았습니다. 3월에 최고점을 찍고 주식시장

도 매우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일입니다.

은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기술주를 제외

(“If you believe the stock market may

한 경비가 적은 인덱스 펀드는 천천히 꾸

not come back this time, then you have

준히 올라갔습니다.

much more to worry about than your

2008년 여름이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investment portfolio.” – Rick Ferri.) 주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침체기(re-

식시장이 1987, 2000, 2008 무섭게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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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5.2016-Feb 11.2016

8/87-12/87, 3개월, 34% 하락 그리고 12/87-7/90, 31개월, 65% 상승 7/90-10/90, 3개월, 20% 하락 그리고 10/90-3/00, 114개월, 155% 상승 3/00-10/02, 31개월, 49% 하락 그리고 10/02-10/07, 60개월, 99% 상승 10/07-3/09, 17개월, 52% 하락 그리고 3/09-9/14, 67개월, 168% 상승 또 3/09-12/15, 82개월 178% 상승 그리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이 유입니다. 1/31/2016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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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 데이가 2월14일로 다가왔

하기 위해 헤어 에센스를 발라 준다.

다.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 못지않게 신경 이 쓰이는 것이 바로 그날의 데이트룩이

3. 깜찍 발랄= 단발

다. 특히 헤어스타일을 신경 써서 매만질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

경우 남다른 준비를 했다는 느낌을 줄 수

해서는 C컬 단발을 연출한다. 자칫 지저

있다.

분해 보일 수 있는 미들 헤어스타일에 안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봤다.

쪽으로 말리는 웨이브를 만들어 여성스 러운 매력을 더한다. 샴푸 후 드라이어로 머리를 충분히 말

■ 여성이라면

린 뒤 디지털 세팅기로 정수리부터 중간

1. 청순미= 긴 생머리

머리까지는 볼륨을 주고 머리끝에서 안

여성의 청순미와 단아함을 나타내는 데 에는 단연 긴 생머리가 제격이다. 긴 생

쪽으로 웨이브를 살짝 넣어 컬을 만들어 준다.

머리의 핵심은 윤기나고 건강해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 머리를 감은 뒤 타월로 적당히 물기를 말린 다음 헤어 드라이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준다.

■ 남성이라면 1. 부드러운 이미지= 댄디 웨이브 댄디 웨이브 스타일은 자상하면서도 부 드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이

이때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윤기 나

다. 머리를 말린후 드라이기를 사용해 전

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자칫하면 머리

체적으로 머리에 볼륨감을 준다. 앞쪽으

가 가라앉아 보일 수 있으므로 뿌리 쪽

로 내린 머리는 디지털 세팅기로 바깥쪽

에 볼륨을 살짝 넣어 준다. 머리 길이의 3

으로 살짝 뻗치도록 말아준다.

분의2 지점부터 머리 끝까지 디지털 세팅 기로 당겨주면 윤기 나는 생머리를 연출 할 수 있다.

2. 세련미= 소프트 모히칸 트렌디하면서도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 해서는 모히칸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소

2. 우아 섹시= 풍성한 웨이브 밸런타인스 데이에는 우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괜찮다. 웨이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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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트 모히칸 스타일은 정수리 부분은 강 조하되 앞머리와 옆머리를 차분하게 연 출해 지나치게 강해 보이지 않는다.

제격이다. 윤기있고 풍성한 컬링을 연출

소프트 모히칸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후 가르마가 없

푸 후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움

는 상태에서 모발을 말려주도록한다. 머

켜쥔다는 기분으로드라이 하는 것이 포

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 모발의 윤기를 더

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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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커튼처럼, 또 어떤 때는 너울 처럼, 별 총총한 북극의 얼어붙은 겨울 하 늘을 물들인다는 오로라. ‘본다는 것’에 대한 열망이 오로라만큼 강력한 게 또 있 을까. 천둥이나 번개, 혹은 무지개도 비슷 한 기상현상이지만, 오로라는 그것들과 는 차원이 다르다. 다른 기상현상과는 전 혀 다른 신비로움이 오로라에는 있다. 오로라가 생기는 과학적인 원리를 옮겨 보면 이렇다. ‘태양에서 날아온 전하를 띤 입자(플라스마)가 대기의 입자와 충돌하 면서 자기장의 영향으로 입자는 남쪽과 북쪽으로 흘러가고 전기에너지가 방전, 소진하면서 빛을 발한다.’ 몇 번이고 되짚 어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알 도리가 없다. 그냥 구형 TV에서 전자들이 브리운관에 부딪쳐 빛을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가 아 ◀ 영하 40도의 추위에도 얼어붙지 않은 저수지의 눈 쌓인 침엽수림 뒤로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처 음에는 회색 구름 띠처럼 보이다가 전선을 연결한 전 구의 필라멘트처럼, 혹은 막 그은 성냥처럼 초록으로 불붙어 타들어 가며 너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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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좋지 않다. 몇 개의 오로라 관련 웹사이

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

한 줌도 새어들지 않는 호텔 객실은 훈

트들이 오로라 활동 지수를 1부터 9까지

다. 조건은 여럿이지만, 결론은 하나. 그

훈했다. 영하 36도의 바깥 기온이 비현실

나눠 발표하는데, 여기 머무는 내내 오로

저 운에 맡길 따름이었다. 풀 죽은 모습

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현실과

닐까 하는 정도의 이해만 가능하다. 어쩌

라 활동지수 예보는 2였다. 더 실망스러

을 보이자 가이드가 ‘행운을 빈다’고 어깨

비현실의 경계는 호텔 현관을 나서면서

면 오로라는 그래서 더 신비하게 느껴질

웠던 것이 이곳을 떠나는 날에 지수가 3

를 툭 쳤다.

바뀌었다. 바깥의 대기를 한 번만 심호흡

지도 모를 일이다.

으로 오르고, 그 다음 날은 4까지 올라간

하고 나면 이번에는 객실의 훈훈함이 비

오로라를 보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고

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지 관광안내소

# 오로라를 기다리다 만난‘라이트 폴’

현실적이었다. 해 뜨는 시간은 오전 10시

했다. 일주일을 머물러도 한 번도 못 보

의 가이드가 ‘지수는 지수일 뿐’이라고 단

영하 31.9도. 레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

30분쯤. 아침 식사를 마치고도 여전히 어

기도 하고, 하루 만에 오로라를 만나는

언했다. 다만 날이 흐리면 볼 수 없고, 너

서 가장 먼저 세워졌다는 레비툰드리 호

두웠다. 어둠 탓에 날씨를 가늠할 수 없

이들도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일단 운은

무 추워도 안 되며, 잡광이 어지러운 곳

텔의 단열은 완벽했다. 차가운 공기가 단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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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주위는 온통 분

란 뿔에서 생명력이 느껴졌다. 네 마리가

홍빛이다. 늦게 뜨는 해는 느릿느릿 올라

끄는 네 개의 썰매에 도합 여덟 명이 탔

왔고, 여명의 기운도 오래 이어졌다. 잠깐

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것일까. 순

타오르듯 붉은빛이 비치기도 했지만, 해

록은 거침없이 썰매를 끌었다. 침엽수림

가 뜨는 앞뒤의 기운은 분홍빛에 가까웠

광활한 설원을 내달리는 장면을 예상했

다. 순백의 눈벌판과 북극의 차가운 공기

지만, 실망스럽게도 육상경기장 트랙 정

가 색을 그렇게 만드는 듯했다. 햇살이 비

도의 거리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체험

껴 닿는 눈 쌓인 침엽수림의 끝부터 나무

은 끝났다. 헤타의 관광안내소쯤 되는 ‘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척박하고

비지터센터’에서 북극권 지역의 자연환경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땅이었지만, 발그

과 순록을 기르는 유목부족인 사미족의

레하게 달궈진 설원의 풍경은 더없이 아

생활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순록은 동토

름다웠다.

의 땅에서 삶을 이어온 사미족의 생계였

짧은 낮 시간에는 순록을 보러 가기로

다. 목장의 순록 썰매는 ‘유기시설’이 아니

했다. 거대한 뿔을 가진 순록이 흰 입김

라, 거친 자연환경을 이기며 생존해온 사 식을 매달고 있는 방목 가축일 따름이다.

기가 없는 눈은 미끄럽지 않았다. 좀 과

미족의 고단하고 경이로운 삶을 보여주

호수를 건너가는 모습이야말로 북극권

순록 목장은 140㎞ 떨어진 작은 마을

장하자면 흙이 깔린 도로나 거의 진배없

는 증거였다.

의 대표적인 이미지 중의 하나다. 가혹한

헤타에 있다고 했다. 머물고 있는 레비보

었다. 시속 100㎞를 넘나들며 달리는 현

레비로 돌아와 저녁 시간에는 오로라를

추위를 견디는 순록 썰매는 한때 주민들

다 훨씬 더 북쪽.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

지인의 차량 뒤로 붙어 서서히 속도를 올

보러 나갔다. 마을을 관통하는 79번 국도

의 쓸모있는 이동수단이었다. 그러나 이

과 국경이 멀지 않은 곳이다. 공항에서 빌

렸다.

옆에 제법 큰 호수가 있었다. 현지 주민들

을 뿜으며 썰매를 끌고 얼음이 꽝꽝 언

제는 스노타이어와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려둔 차량의 운전석에 앉았다. 영하 36도

헤타에는 순록 사육 목장마다 써 붙인 ‘

장착한 승용차들이 눈 덮인 길쯤은 문제

의 기온에 과연 시동이 걸릴까 걱정스러

썰매 타기 체험’ 간판들이 여럿 눈에 띄었

목격의 최적지로 추천했다. 오후 8시. 중

없이 질주하는 지금, 순록 썰매는 관광객

웠지만, 시동은 단숨에 걸렸다. 도로 위로

다. 여행사와 연계해 이국적인 체험을 바

무장한 채 눈 덮인 호수 위에 섰다.

을 위한 체험거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서자 공포가 엄습했다. 눈으로 덮인 도

라는 관광객들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돈

빛의 커튼이 드리워져 여러 색깔로 빛났

이제 야생의 툰드라 설원을 무리 지어 이

로는 꽝꽝 언 얼음처럼 보였다. 이런 길을

을 받는 곳이다. 목장의 설원에서 흰 입김

다. 이게 오로라일까. 빛의 무리가 살아있

동하는 순록떼도 없다. 간혹 순록이 눈에

과연 차량으로 달리는 게 가능할까. 그러

을 뿜어대고 있는 순록은 당당했다. 체구

는 듯 넘실거린다던데…. 서서히 떠오른

띄더라도 모두 귀에 주인이나 농장의 표

나 극지에 가까운 이곳의 눈은 달랐다. 습

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제멋대로 길게 자

빛의 커튼은 색감만 달라졌을 뿐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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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꽝꽝 얼어붙은 이 호수 위를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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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간 넘게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그걸 오

왕국의 유적과도 같은 모습으로 서 있다.

로라로 믿기로 했다. 나중에 알게 된 것

삽시간에 몰려든 구름으로 오로라를 기

이지만 그건 오로라가 아니었다. ‘라이트

대할 수 없었지만, 그게 그리 아쉽지 않

폴(Light Poles)’. 오로라만큼, 아니 오로

았던 것은 그곳에서 오로라 대신 현기증

라보다 더 드물지도 모르는 기상현상이었

나는 미지의 세상을 만날 수 있었기 때

다. 라이트 폴이란 극한의 추위에 도시의

문이었다.

불빛과 지평선 뒤의 햇빛 혹은 밝은 달빛 이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얼음 결정에 반

# 오로라…누군가와 함께하는 경험

사돼 빛의 기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돌

영하 40도. 레비에 머무는 마지막 날. 드

이켜보면 그게 오로라였는지, 라이트 폴

디어 수은주가 영하 40도를 찍었다. 0도

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두워가는

와 영하 20도의 차이는 얼마나 큰가. 영

동토의 호수 위에서 밤하늘에 커튼처럼

하 40도는, 영하 20도와 그만큼 차이가

빛의 기둥을 보면서 내내 가슴이 두근거

쉴 때마다 곧바로 얼어붙었다. 겹쳐 낀 장

다가 후식은 아이스크림이다. 뜨거운 수

난다.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 조금이라도

렸으니 말이다. 다만 보기 드문 기상현상

갑에도 손끝이 저릿저릿하게 시렸다. 일

프는 금세 식었고, 얼음 의자의 한기로 몸

습기가 있는 것이라면 금속 물체에 쩍쩍

인 라이트 폴을 보았음에도, 그게 ‘본다

행의 마스크와 모자에 입김이 얼어붙어

이 떨렸다. 관광객들이나 찾아올 곳이었

달라붙었다. 방한복 외투는 언 빨래처럼

는 것’의 열망의 정점에 있는 오로라를 감

서 거의 눈사람의 형국이다. 그럼에도 그

다. 호텔 주인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이

서걱거렸고, 전기 코드는 빳빳하게 얼더

히 대체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림엽서에나 나올 법한 풍경 속을 거침없

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부호를

니 부러져 버렸다. 내쉬는 숨마저 다 얼어

이 달리며 느끼는 짜릿한 스릴과 재미만

남길 수밖에 없었다.

버릴 것 같았다.

으로도 이 정도 추위쯤은 충분히 감수할

이날은 레비 스키장의 정상에서 오로라

혹독한 추위여서 예약해둔 시베리아허

영하 36.1도. 레비에는 짧은 낮에 즐길

만했다. 마침 붉은 해가 설원 너머의 지

를 기다렸다. 19개의 곤돌라와 42개의 슬

스키 사파리도, 핀란드 말타기 체험도 모

수 있는 다양한 겨울 레포츠 관광상품

평선에 걸리면서 사위를 붉게 물들였다.

로프를 갖춘 핀란드 최대의 스키리조트.

두 취소됐다. 동토의 땅에서 당당하게 제

이 있다. 그중에서 관광객들로부터 열광

그 순간 자연도, 그 위를 달리는 스노모

레비의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정상

몸보다 훨씬 더 큰 썰매를 끈다는 시베리

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스노모빌 사파리’

빌도 함께 풍경이 됐다. 함께한 일행 모

사면에서 눈보라와 추위로 만들어진 괴

아허스키도 영하 35도 이하에서는 맥을

다. 눈 쌓인 침엽수림의 숲길과 평원이 된

두, 심지어 길을 잘못 들어 숲을 빠져나

물을 만났다. ‘스노 몬스터’라고 했다. 우

못 춘다. 북극권의 핀란드에서 사는 말도

호수 위를 스노모빌을 타고 내달리는 체

오다가 전복사고를 낸 이까지도 엄지손가

리말로 풀자면 ‘눈 괴물’이다. 설원 위에서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탈 수 없다.

험이다. 총 25㎞의 코스를 가이드의 안내

락을 치켜세웠다.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에 눈이 달라붙어

시베리아허스키와 말을 구경하고 돌아올

레비 스키장 중턱에 자리 잡은 레비 파

만들어진 기괴한 형상인데 아닌 게 아니

수밖에 없었지만, 개썰매나 말을 못 타서

눈밭을 거침없이 달리는 스노모빌은 최

노라마 호텔에는 ‘스노 돔’ 레스토랑이

라 그 모습이 꼭 괴물 같았다. 스노 몬스

아쉽다기보다는, 그 추운 겨울에 개와 말

고 시속 90㎞를 넘나들었다. 레저업체에

있다. 호텔 마당에 이글루를 짓고 그 안

터가 외계의 행성에서 온 한 무리의 군

이 야외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게 신

서 나눠준 방한복과 헬멧, 장갑과 신발로

에 테이블이며 의자 따위를 모두 얼음으

단처럼 무리 지어 서 있는 모습은 이국적

기했다. 비록 사람을 태우지는 못했지만,

중무장했지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스

로 만들어 들여놓은 곳이다. 올겨울 시즌

이다 못해 ‘우주적인 풍경’이었다. 눈 괴물

시베리아허스키와 말은 연신 흰 입김을

노모빌 위에서 느껴지는 추위는 가공할

에 처음 문을 연 곳이라는데, 이런 추위

이 줄지어 늘어선 스키장 정상에는 눈으

뿜어내며 우리 안에서 추위를 몸으로 이

만했다. 헬멧의 투명 아크릴은 입김을 내

에 얼음으로 만든 레스토랑이라니…. 게

로 지어진 것 같은 레스토랑이 고대 겨울

겨내고 있었다.

# 눈 괴물…현기증 나는 미지의 풍경

에 따라 2시간에 걸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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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친구남편은,자기를 만나러와준 우리 가족에게 연신 고맙고,너무 좋다고 말

다시 호텔로돌아와편안한 밤을보내 었다.

을하며, 우린 그 옛날의 시간을 추억

다음날,친구가하는 식당으로가,이곳

하며,믿는자녀들과의 만남이 주는 기

사람들이 즐겨먹는 아침을 정말 푸짐

쁨을느끼게하는시간이었다.

하게차려주어먹고 아쉬워하는 친구

이런만남을 가지게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의기도를 드릴수있었고, 아픈자 를위로하며 병이나을 수 있게 간구의 기도도함께하였다. 함께 사진도찍고,아이들은 아이들대

를 뒤로하고 이곳,저곳 추억을찾아 사 람들을 만났다. 가게들을 찾아 반겨주는 사람들을 만나니,이것이 기쁨인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게 되었다.

행복해 보이는지를,,, 그 친구의 행복이 오래 오래지속 되 기를 기원해본다. 내 인생 19년전,따로따로만나 가족 이 된사람들,,,

이다. 그곳에서,잠을자고 주일새벽 동이트 기도전에 우리는 다시 샬롯,우리의지 금이 있는 그곳을 향해 길을 나선다. 오늘밤 부터 시작하는 막내아들 겨

저녁에는 또 다른집에서 더많은사

울수련회 장소에 데려다주기위해 집

람들이 함께식사를하며즐거운,그리

으로 오는길,몇일 짧은시간들이 주마

고행복한 만남의시간을가졌다.

등처럼 스치고지나간다.

남편이 맛있는,짜장면을했고,함께하

너무 짧은시간이어서 더 만나고싶은

는 모두는 또 예전의 예전의 30대40

사람들을 못보고온것이 마음에 걸린

대에 추억을 만날수있었다.

다.우리가 다녀간것을 알면 많이들 서

로 ,,,십여년만에 만났을텐데도 전혀

점심엔,새로운 인연의반쪽을 만나

어색해 하지 않고예전에 깨백이 그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친구를 찾아가

우리는 사진으로 이시간을 남겼

운해 할텐데 그러나 어쪄랴 내일부터

시간으로 돌아간듯 함께즐거워하는

그 친구가 대접하는 점심을 잘 대접

다.밤이 늦도록 우린 헤어지지못했다.

또 다시 시작되는 생활이있는것을 그

정말 감사하는것은 우리모두 신실하

들도 우리마음을 알것이라 미루어 짐

모습이좋아보인다. 다음날 만날것을 약속하고,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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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돌아왔다. 그 친구는 알까?지금 그녀가 얼마나

게 하나님의 자녀로 잘살고있다는것

작한다,왜냐면,서로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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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과 삼청동 일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유세

교 행사에 참석하고 지역 동호회 임원들

함해 경선을 해도 불리할 게 없다는 것

를 했다. 상인들은 “박 의원님” “고생 많

도 만났다.

이다.

으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왔다. 한 식

오 후보는 이날 배드민턴·축구·탁구 모임

새누리당 서울 종로구 공천 경선이 본선

당 주인은 “박 의원과는 서로 눈빛만 봐

을 찾고 당원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도 벌

인 국회의원 선거에 맞먹는 중량급 인사

도 아는 사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중국

였다. 오전 9시 청운초교에서 만난 오 후

들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종로에서

인 관광객과 마주치자 유창한 중국어와

보는 “하루에 10~20곳씩 다니는데, (선

만 3선을 한 박진(왼쪽) 전 의원은 31일

영어로 “종로는 천안문 광장 앞과 같은

거운동이) 일단 재밌다”고 했다. 그는 “종

북촌과 삼청동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

곳”이라며 한참 종로 자랑을 했다. 박 후

로는 오랫동안 지역 발전이 더뎠다”며 “

고, 오세훈(오른쪽) 전 서울시장은 세검정

보는 “이번 선거는 ‘풀뿌리 후보 대 꽃꽂

일 잘하는 ‘새 일꾼’이 뿌리내려야 종로가

과 청운동 등지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

이 후보’의 대결”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

바뀐다”고 했다. 그는 “종로는 부촌과 열

진한 기자

오 후보가 자신의 고집만 내세워 서울시

악한 지역이 혼재해 세심한 도심 복원 프

주민들은 오 후보에게 “지역 현안을 해

장 보궐선거를 하게 만들더니 이번엔 당

로젝트가 필요하다”며 “(시장 시절) 광화

결해 달라”고 했다. 한 60대 남성은 “종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는 새누

의 명령을 어기고 해당(害黨) 행위를 했

문 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만든 것

로는 이명박, 노무현, 윤보선 대통령을 배

리당 후보들의 총선 전초전으로 뜨겁다.

다”고 했다. 그는 “오 후보가 다른 지역

처럼 종로에서도 결과물을 내겠다”고 했

출한 정치 1번지”라며 “대선 후보급이 들

우선 이 지역에서 3선(選)을 한 박진 전

후보나 비례대표로 나갔으면 두 명이 같

다. 판세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어가면 새누리당도 활기가 생기지 않겠느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맞대결이

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라고

자연스럽게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했다.

냐”고 했다. 50대 여성은 “오세훈 시장 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직 당협위원장인

도 했다. 그는 판세에 대해 “오 후보가 인

그는 “종로가 100% 여론조사 지역이 될

르는 사람 있느냐”고 했다.

정인봉 전 의원도 “경선 완주(完走)”를 공

지도는 나을지 몰라도, 호감도는 내가 더

이유가 있느냐”고도 했다. 당원 30%를 포

언하고 있다.

높다”고 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 지역의

박 후보는 “끝까지 자기만 앞세우는 오

경선전은 ‘국민 70%, 당원 30%’의 비율로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반감이 상당하다”

여론조사를 통해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며 “당원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

보인다. 박 후보는 3선을 한 관록과 지역

다.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관광객

친화력이, 오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두 차

들이 많이 찾아와서 좋지만 임대료만 오

례 서울시장 경험이 각각 강점으로 꼽힌

르고 주민 생활이 불편해진 측면도 간과

다. 조직력에서는 박 후보와 정 후보가 각

해선 안 된다”며 “문화와 전통을 살리면

각 “내가 더 앞선다”고 하고 있다.

서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

일요일인 31일 오후 1시 박 후보는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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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출마 지역 결정 과정에서 박

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독교·천주교·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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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후보와 갈등을 보인 데 대해 “더 이상 언

띠를 두르고 유권자들을 만났다. 한 주

급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그동안 오

민은 명함을 한 움큼 들고 가면서 “내가

후보 쪽은 “박 후보가 정치적인 이득을

돌릴게요”라고 했다. 20여 년간 지역에서

보려고 공격하는 것”이라고 해왔다. 오 후

무료 법률 상담 봉사를 해왔다는 그는 “

보는 “(같은 당 후보들끼리) 본선 경쟁력

본선에서 야권 지지자들 표까지 끌어올

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만

수 있는 후보는 내가 유일하다”고 했다.

했다. 외부에는 박 후보와 오 후보의 양

그는 “매일 아침 인사를 해온 지 7개월

강 구도로 비치지만, 지역에서는 “정 후

째”라며 “경선 중간에 그만두는 일은 없

보도 변수”라고 했다. 정 후보는 종로에

을 것”이라고 했다.

서 16대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3년 4개

경선에서 1·2위 간 득표율 격차가 10%

월간 이 지역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

포인트 이내이면 결선투표를 하기 때문

었다. 정 후보는 이날 창신시장 입구에서

에 경우에 따라 정 후보가 캐스팅보트를

‘사교육을 없애겠습니다’란 공약이 적힌

쥘 수도 있다.

청와대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64번째 생일을 맞아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내려던 축하 난(사진)을 거절했다가 다 시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 위원장 비서실 관계자는 이날 오

은 그냥 받았다.

전 9시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박 대통령은 오후 2시경에야 이 같

로 전화를 걸어 “비서실장인 박수현

은 보고를 받고 현기환 정무수석비서

의원을 통해 대통령 축하 난을 정오

관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한다. 정연국

쯤 보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40여 분

청와대 대변인은 “현 수석이 (여야가)

뒤 정무수석실 측은 김 위원장 측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조차 처리되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김성수 더민주당 대변인은 “‘2013년

판단해 사양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문희상 당시 비대위원장

야당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생일 축

에게 보낸 생일 축하 난에 대한 화답’

하 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며 거듭 난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여권에선 여야 합의를 뒤집은 김 위

똑같은 (거절) 답변을 세 차례 들었

원장이 대통령 생일에 청와대 전 비

다”고 전했다.

서관까지 입당시켜 놓고 난을 보낸 것

청와대는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 표가 보낸 생일 축하 난과 도자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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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에 순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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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대구 동구을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3일 오전 대구 동구 신기중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인사 를 나누고 있다(왼쪽 사진). 유 의원과 맞서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도 이날 대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오른쪽 사진).

새누리당의 핵심 근거지인 대구가 시끄 럽다.

대구 동구갑 현역 의원인 류성걸 의원이 3일 대구 동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왼쪽 사진). 류 의원 에게 도전하는 예비 후보인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선거사무소를 열고 지지자들을 만났다(오 른쪽 사진).

지목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유승민

◇"배신의 정치" 논란 계속되는 대구 동

악수를 청했다. "열심히 하겠십니더. 한

의원(을)과 그 측근 류성걸 의원(갑), 그리

번만 더 도와주이소"라며 연신 허리를 굽

비박(非朴)계 현역 의원들과 이에 도전

고 '진박 마케팅'의 선두에 서 있는 이재

3일 오전 10시 대구 신기중학교 앞. 유

혔다. 한 주민은 학교로 들어가며 "유승민

하는 이른바 진박(眞朴) 예비후보들이 곳

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과 정종섭 전 행

의원은 '기호 1번'이 적힌 빨간색 새누리

이 잘하고 있어. 할 말은 해야지"라고 외

곳에서 치고받고 있다. 특히 대구 동구는

정자치부 장관(갑) 간 양보 없는 맞대결

당 점퍼에 파란색 머플러를 두르고 졸업

쳤다. 류모(51)씨는 "유 의원이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로 주목받고 있다.

식장을 찾은 학부모들에게 명함을 주며

에게 지나쳤다는 말도 있지만 그런 직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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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라"고 '권고' 결정을 내렸다.

(直言)이 대통령을 돕는 거라 생각한다"

다. 조모(77)씨는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

고 했다. 하지만 유 의원을 외면하는 사

은 야당이나 가라고 해라"고 했다. 반대로

람도 있었다. 김모(61)씨는 "우리 대통령

강모(65)씨는 "그래도 3선 의원의 관록을

에게 저렇게 하고 여기서 의원 하겠다니

인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예비

동구 갑 지역의 류성걸 의원은 이날 조

700명쯤 돼 보였다. 정 예비후보는 "박근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일부 예

후보는 "박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현역 의

용히 움직였다. 대구 효목동, 신천4동 골

혜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

비 후보의 '진박 마케팅'에 대해선 "(주민

원들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목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는 데 주력했다.

고 확신한다"고 했다. 사무실 곳곳에 붙

선거 사무소에는 서청원, 최경환, 서상기, 조원진 의원, 정홍원 전 총리 등 친박 핵

◇최경환 "헌법 잘 지켜지고 있다"

심 인사들이 집결했다. 지지자들 숫자는

들도) 다들 생각이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판세를 두고도 양측은 신경전을 벌이고

분식집, 부동산, 마트, 미용실 등을 찾아

여놓은 문구 '위민위국 수의불이심(爲民

만 했다. 유 의원 측은 "최대한 겸손한 자

있다. 한동안 오차 범위 박빙이던 승부는

가 명함을 건네고 "이 지역 사정은 제가

爲國 守義不移心)'도 화제였다. '국민과 국

세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

가장 잘 안다"며 인사했다. 부동산에서

가를 위해 대의를 지키고 마음을 안 바꾼

이날 오전 11시 이재만 예비후보는 대구

이 15%포인트 이상 앞서는 경우도 나타

는 지역 발전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

다'는 뜻이다. 연설에 나선 최경환 의원이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났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선관위 지적

다. 사장이 "학교가 부족해서 젊은 사람

"배신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이냐?"고 묻자

인사를 했다. 한 주민이 "다 잘될 거니까

대로 불공정한 여론조사에 따른 영향일

들이 동네에 안 들어오고 재개발도 진척

정 예비후보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이소"라고 하자 펄쩍 뛰며 "

뿐, 자체 조사에선 여전히 박빙"이라고 주

이 없다"고 하자 류 의원은 "재개발·재건

최 의원은 "정 전 장관이 '대한민국 헌법

걱정해야 됩니더. 도와주시지 않으면 큰

장했다. 이날 대구선관위 산하 선거여론

축에 대한 주민들 의사가 엇갈리는데 조

1조는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

일 납니데이"라고 했다. "이 동네 일꾼은

조사공정심의위는 문제가 된 여론조사에

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류 의

그런데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다"고도 했

이 (전) 구청장 하나밖에 없다"며 어깨를

대해 "설문이 명백하게 법과 기준을 위반

원은 "갑자기 위에서 내려온 사람보다 지

다. 유승민 의원이 1일 예비후보 등록을

감싸는 주민도 있었다. 이 센터는 이 예비

한 것은 아니지만 공정성 측면에서 일부

역을 잘 아는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후보가 구청장이던 시절 건립됐다. 여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향후 조사에선

있다"고 했다. 반면 이날 개소식이 열린

는 헌법 1조 2항을 언급한 것을 우회적으

서도 '배신의 정치'에 관한 언급은 이어졌

공정성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

대구 파티마 삼거리의 정종섭 예비후보

로 비판한 것이다.

베이징 고위 외교 소식통은 3일 "중국

만 하다.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

우다웨이 6자회담 대표가 북한의 장거리

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미사일(로켓) 발사 계획 통보를 모르고 2

발사 통보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

일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우다

다"며 "북한이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

웨이도 평양에서 그런 소식을 듣고 싶지

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기어코 미

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중

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면 "우리(중국)

국에 사전 통보 없이 4차 핵실험을 강행

는 제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한 데 이어 '중국 특사'가 평양에 도착한

담판(대화)을 통한 해결" "한반도 전쟁을

날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북

용납하지 않는다" 등을 강조했다. 중국은

한이 한 달 새 두 번이나 중국 뒤통수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어렵고 한반도

치는 모양새다. 우다웨이는 '빈손'으로 4일

혼란을 막으려면 제재보다 대화가 중요하

쯤 귀국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

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사일을

다.

쏴도 고강도 제재안이 '중국의 벽'을 넘기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

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ISIS)는 이날 "북한이 영변 핵 단지에

우리 정부는 북한을 향해 "혹독한 대가"

수소폭탄 원료 중 하나인 삼중수소를 생

를 언급했지만, 채찍을 쥔 중국은 여전히

산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짓고

머뭇거리는 양상이다. 루캉 대변인은 "북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중국이 북한 체

한도 당연히 우주를 이용할 권리를 갖고

제 붕괴를 촉발할 수준의 제재는 하지 못

있다. 그러나 현재 이 권리는 유엔 안보리

할 것으로 보고 활개치고 있다.

결의로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의 우주 이용권을 인정하면서도 미사일

가상의 적 미사일기지 정밀타격 훈련 그런데도 중국의 대북 대응은 물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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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에는 반대한다는 중국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www.juganphila.com


한국 정치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물러난 조응천

실제 그가 갖고 있는 박 대통령과 여권 인사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

들에 대한 정보는 상당한 수준일 가능성이

주당에 입당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참모

크다. 조 전 비서관은 2012년 대선 당시에는

중 야당행을 택한 사람은 조 전 비서관이 처

박 대통령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및 친·인

음이다. 조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대선 캠

척 관리를 맡았다. 캠프 관계자는 “상대 후보

프 시절부터 청와대 비서관 재직 시까지 정

가 네거티브(흑색선전)를 할 경우 여기에 맞

권의 민감한 정보를 다뤘다는 점에서 그가

서 반격하는 일을 하다 보니 누구보다 후보

총구를 거꾸로 겨눌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

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 수밖에 없다”고 했다.

리고 있다. 하지만 야당에서도 당대표가 나

조 전 비서관은 검사 시절에 박지만 EG 회

서서 현 정권 사람이었던 조 전 비서관까지

장을 수사했던 인연으로 대선 캠프에서 박

끌어들인 것에 대해 과연 적절했느냐는 지적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도 담당했다. 박 대통

이 제기됐다.

령 당선 후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아 캠

조 전 비서관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

프 때부터 하던 업무 외에 청와대 직원 감찰,

견에서 “(더민주는) ‘대구 출신의 현 정부 청

장차관 등 인사 검증 업무까지 추가로 맡았

와대 비서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당’ ‘미래

다. 그가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조사

가 불확실한 당’이라는 이유로 만류하고 걱

하게 된 것도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

정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잘못된 권

는 정호성·이재만·안봉근 비서관에 대한 청

력과 국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와대 내부 감찰 차원에서였다. 청와대 관계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가 더민주 입당(入

자는 “조 전 비서관은 한때 청와대 직원 500

黨) 일성으로 “잘못된 권력과 국정을 바로잡

여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위치에 있었

겠다”고 한 만큼 향후 청와대 등 여권을 향

다”고 했다.

한 저격수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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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검증을 담당한 만큼 현 정부 요직을 거친 인사들의 ‘뒤’를 누구보다 잘 아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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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그다. 박 대통령의 정권 초기 인사와 관

더민주의 한 의원은 “향후 조 전 비서관

기강비서관을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끌

조 전 비서관이 전날까지 “더민주와 함께

련한 내막도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위

이 갖고 있는 정보 등을 통해 ‘묻지 마 폭

어들이는 건 ‘상도의(商道義)’가 아니다”

할 생각이 없다”고 언론에 밝힌 것에 대

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각지에서 출마

로’를 한다면 또 다른 역풍을 불러올 수

는 말도 나왔다.

해서도 “정치를 거짓말로 시작했다”는 지

한 이른바 ‘진박(眞朴)’ 후보 중 상당수가

도 있다”고 했다. 정윤회씨 국정 개입 의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은 “조 전 비서관

적이 나왔다. 조 전 비서관은 4·13 총선에

그의 검증을 거쳐 현 정부에 등용됐다”

혹 사건 때처럼 신빙성이 약한 사실에 바

은 현 정권 권력 다툼의 한 축 아니었냐”

서 마포갑 등 서울에 출마할 가능성이 일

며 “조 전 비서관이 마음만 먹으면 여당

탕을 둔 폭로를 할 경우 오히려 선거에 악

며 “지금이야 더민주가 탄압받은 피해자

단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을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을 것”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선거

이미지로 포장하고 있지만, 국민이 자리

그는 “사는 곳과 식당이 마포라 그런 얘

라고 했다.

를 앞둔 영입은 ‘전쟁’이라고 하지만 상대

만 찾아다닌 인사란 걸 아는 순간 부정

기가 돌지만, 구체적인 건 정하지 않았다”

방의 약점을 쥔 사람, 그것도 청와대 공직

적 여론이 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고 했다.

더민주도 조 전 비서관을 영입하면서 그 같은 ‘네거티브’ 측면의 역할을 염두에 뒀 을 가능성이 높다. 더민주 관계자는 “우 리 당은 공안검사 출신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에도 데려온 걸 보면 모종의 역할이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영입

본법 제정과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파견법 등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사퇴

노동개혁법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전 3개월간 조 전 비서관이 운영하는 마

통과돼야 할 법안들”이라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간

포구 식당을 자주 찾아 “함께하자”고 설

상생고용 생태계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고 사회안전

득했다고 한다. 조 전 비서관도 이날 “문

망을 강화하는 일을 왜 의료민영화와 나쁜 일자리, 쉬운 해

전 대표가 수시로 왔다”며 “‘내가 겪은 아

고로 둔갑시켜 가로막는지, 그런 행위가 과연 누구를 위한

픔을 다른 사람이 겪게 하지 않는 것, 그

일인지 의문”이라고 더민주을 비판했다.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정치의 시작 아

그는 이어 “한 기업이 실패하면 거기에 딸린 직원들과 가족

니겠습니까’라고 한 문 전 대표 말이 저희

박근혜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들이 거리에 나앉게 된다”며 “부디 정치권에선 대안 있는 경

부부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다. 또 다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가 파기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

제정책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른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사퇴 전 마지

께서는 여야가 국민 앞에 서약까지 해놓은 입법을 하루아

현실 가능한 정책으로 비판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막으로 ‘깜짝 카드’를 영입할 것이란 말을

침에 깨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기가 막히실 것”이라

여러 번 했는데, 그게 바로 조 전 비서관”

고 2일 말했다.

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참여한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 만 서명 운동’과 관련해 “15년만에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

70만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 운동에 참여하면서 민의를 전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지도부의 한 관

는 대·중소기업 모두가 간절히 호소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달하고 있지만 국회와 정치권은 대답이 없다”며 “국회가 진

계자는 “위험한 사람을 당에 들인 것 같

을 지난 1월29일 통과시키기로 여야가 합의까지 해놓고도

정한 민의의 전당이라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

다”며 “정도(正道)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 약속을 깼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에까지 이르는 국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지금이라도 응답

고 했다. 이처럼 조 전 비서관 영입에 대

박 대통령은 “그 동안 수없이 부탁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

해야 한다”고 했다.

해선 야당 내부에서도 우려가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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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유 의원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유 의원과 친한 대구 의원들도 예비 후

국회법 갈등 끝에 원내대표직을 물러나

보 등록을 마치고 일전불사(一戰不辭) 태

면서 헌법 1조 1항인 “대한민국은 민주

세를 갖췄다. 권은희(북갑), 김상훈(서구),

공화국”을 얘기했다. 이 말은 당시 ‘박 대

김희국(중남구), 류성걸(동구갑) 의원 등

통령이 민주적이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

이다. 이 지역들에는 각각 하춘수 전 대

돼 또 한 번 갈등을 빚었다. 그랬던 유 의

구은행장, 윤두현 전 수석, 곽상도 전 수

원이 이번엔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석,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 진박 후

다’는 헌법 1조 2항을 언급한 것이다. 여

보가 배치돼 있다. 대구 비박계는 이날 친

권 안팎에선 “당시 그어진 자신과 청와대

박계를 향한 포문도 열었다. 유 의원의 한

사이의 전선(戰線)에서 한 치도 물러서

측근은 ‘TK 현역 반성론’을 제기한 최경

지 않겠다는 뜻”이란 해석이 나왔다. 그

환 의원을 겨냥해 “자기는 국가 경제를

가 이날 “대구는 눈이 귀한 곳인데, 그저

망쳐놓고 TK 의원들한테 왜 반성하라고

께 눈이 왔다. 봄이 곧 올 것”이라고 쓴 말

하느냐”며 “진박이 아니라 ‘짐박’이 되고

도 “자신의 고난기는 곧 끝날 것이란 뜻

있다”고 했다. 권은희 의원은 “대구 경북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의 뒷다리를 잡았다 는 (최 의원) 발언에 헛웃음만 나온다”고

현역 의원들은 원외 인사들과 달리 굳 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아도 충분히

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은 다소 이례

미 의정보고서 살포와 당원 명부 확보 등

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이날도 곽상도 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통상적

적이다. 당내 경선전에서 진박 후보와 제

현역으로서의 혜택은 다 누리고 이제 와

수석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억

으론 공천이 확정된 뒤 후보로 등록한다.

대로 겨뤄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하

서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위선”

울하다고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하라”며 진

따라서 유 의원처럼 인지도 높은 현역 의

지만 경쟁자인 이재만 전 구청장 측은 “이

이라고 했다.

박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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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원래 만나는 여자마다 추파를 던진

야 하나 수위를 조절했다. 영화 자체는 범

다는 설정은 없었다. 찍으면서 재미있어

죄영화인데 치원이란 캐릭터가 아니면 소

서 그렇게 하게 됐다. 은행 여직원에게도

재 자체가 새롭거나 하지는 않아서 치원

추파를 던지고, 비서에게도, 심지어 극중

이가 재미없으면 영화가 심심하지 않을까

하나(신소율) 어머니에게도 그러는 신이

했다. 익숙한 스토리에 캐릭터로 차별화

있었다.

를 두는 오락영화라고 생각했다.

-해보니 어떻던가.

-이른바 ‘웃기는 담당’ 으로서 웃겨야

▶창피하더라.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보자

한다는 부담은 없었나.

마자 이상한 걸 하니 민망했다. 구체적으

▶코미디가 처음은 아니다. ‘그녀를 믿지

로는 외국 애들의 모습에서 따 왔다. 처

마세요’도 제가 웃기는 담당이었고, ‘두근

음 보는 여자한테 어필 하려고 할 때 계

두근 내 인생’, ‘전우치’도 있었다. 큰 부담

속 눈을 보면서 삭 웃는다. 재밌어서 보

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코미디 연기를

고 따 왔다.

좋아한다. 할 때도 재미있었다.

-영화를 볼 땐 강동원이 왜 이제야 이

-경상도식 영어도 웃겼다.

런 캐릭터를 만났나 했다.

▶제작자인 윤종빈 감독님은 갑자기 ‘교

▶처음이다. 이렇게 가벼운 캐릭터는 처

포를 소개시켜 줄까’ 하시더라. 괜찮다고,

음 들어왔던 것 같다. 갈증이 있었던 것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하는 게 좋을 것

은 아니다. 다만 시나리오를 봤는데 재미

같다고 했다. 어떻게 하는지 좀 보고 있었

있고 제 캐릭터가 너무 웃겼다. 해볼 만하

다. 개그 프로그램도 찾아봤는데 자칫 잘

겠다 싶었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이렇게

못하면 너무 갈 것 같았다. 그것도 수위

뻔뻔한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캐

조절을 했다. 너무 한 대사는 빼기도 했

릭터를 잡아놓은 설정은 있었는데 구현

고, 사전에도 현장에서도 조절해갔다. 한

해 내기가 쉽지 않았다. 내 안에 그런 능

국어 대사도 혀를 굴리면서 이상하게 하

글맞음이 아주 없지는 않다. 나이가 드니

지 않나. 그것도 수위 주절을 한 거다.

까 갈수록 그런 게 생기기도 한다. 약간 뻔뻔해지기도 하고.

-’ 캐치 미 이프 유 캔’ 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상되기도 한다.

-발연기를 연기하니 어떻던가.

▶사실 예전에 봐서 기억이 잘 안 난다.

▶(치원 입장에서는) 나름 메소드 연기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보겠냐고 해서 ‘안

다. 치원이는 너무 몰입해서 자기도 헷갈

봐도 되겠다’고 했다. 잔상이 남아버리면

린다고 생각했다. 그게 귀여울 것 같았다.

애매해지니까.

-키스신도 오랜만인 것 같다.

-한치원과 강동원이 닮은 구석이 있나.

가볍고 유쾌하다. 영화 ‘검사외전’(감독

가 죄다 거짓말이지만, 사기란 바로 그 사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

람이 되는 것이고, 땅에 떨어진 돈을 어

▶조금 민망했던 게 너무 처음 보는 분

▶있을 것이다. 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의 강동원(35)이 그렇다. ‘검사외전’은 억

찌 안 줍고 넘어가겠냐는 나름의 소신을

(신혜선)이랑 하려니. 원래 시나리오에는

움직이는 편인데 어떨 땐 아예 안 할 때

울하게 감옥에 들어간 검사가 잘생긴 꽃

지닌 사기꾼. 강동원은 만나는 여자마다

없었는데 전환상 필요하다고 해서 ‘알겠

도 있다. 분명히 있을 것이다. 표현은 못

미남 사기꾼을 움직여 누명을 벗는 범죄

윙크를 날리고, 아줌마와 부비부비 댄스

다, 필요하다면 해야지’ 그래서 했다. 상

해도 내재돼 있거나. 저도 그렇게 자유롭

오락물이다. 검사가 황정민, 사기꾼이 바

를 추고, 중딩 영어를 구사하면서 펜실베

대 분도 그런 게 있는지 모르고 캐스팅됐

게 살고 싶기는 한데 못하니 속으로 시원

로 강동원. 나쁜 놈으로 더 나쁜 놈을 때

이니아 출신이라 우기는 이 웃기는 남자

다가 갑자기 하게 됐다. 찍다가 이게 필요

하더라. 대놓고 (여자에게) 작업해 본 적

려잡는다는 게 기본 구도지만, 강동원이

에 쏙 녹아든 느낌이다. 즐기면서 하는 게

하다 하면 바꿔 찍은 것이 있다. 제작진,

도 없다. 물론 그렇게 대놓고 하는 사람

맡은 ‘조금’ 나쁜 놈 한치원은 도무지 미

눈에 훤히 보인다. ‘군도’의 서늘한 액션, ‘

연출팀, 감독님이랑 친분이 있으니 쉽게

이 어딨겠나.

워할 수가 없다. 대본에 그려진 대로 했다

검은 사제들’의 성스러운 비주얼에 빠져

쉽게 가는 부분이 있다. ‘해 주실 수 있냐’

는 게 강동원의 설명이지만, 다름 아닌 강

잠시 깜박했지만, 이 남자는 ‘그녀를 믿지

물어본다. 원래 시나리오에 없던 거니 합

-황정민 이성민 박성웅 등 선배들과

동원이 그 인물을 맡은 탓이라는 걸 어찌

마세요’에서 청양고추를 씹어먹으며 웃겼

의를 안 하면 못 한다. 계약서에도 그렇게

함께하는 현장 분위기 어땠나.

부인할 수 있겠나. 황정민과의 첫 호흡부

고, ‘전우치’에서도 능청스런 도사님으로

써 있다.(웃음)

터 ‘대세’와 ‘대세’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

웃음을 담당했다. 강동원의 준비된, 작정

았던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은 황정민이

한 ‘끼부림’에 넘어가지 않을 이 누구냐.

착실히 깔아놓은 판에서 가볍게 훨훨 날 아다닌다. 전에 없던 모습이다.

-강동원이 작정하고 ‘끼’ 를 부리더라.

▶정민 선배님은 계속 둘이 나오니 좋았 다. 박성웅 선배님이랑도 은근히 잘 맞더

-황정민이 판을 깔고 강동원이 날았다

라. 그 형이 무섭게 생기시지 않았나. 보

는 느낌이다.

기와 다르게 은근히 허술한 데가 있었다.

▶치원이란 캐릭터가 이 영화의 키 포인

약간 아줌마 같은 데가 있어서 장난으로

나이 서른둘에 전과 9범으로 감옥에 들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였다. 본인 연기

트다. 다른 영화와 차별화되는 지점이기

놀리고 그랬다. 이성민 선배님은 ‘군도’, ‘

어온 한치원은 입만 벌리면 나오는 소리

에 조금 더 몰입하는 느낌을 가미했다. 그

도 하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얼마나 웃겨

두근두근 내 인생’에 이어 벌써 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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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다. (이성민이 처음 메인 타이틀을 맡은 영화)

도 안 틀리게 있는 대로 입장을 내셨더라.

‘로봇, 소리’ 시사회에는 못 갔지만 뒤풀이에 가 서 인사도 드리고 했다.

-YG행도 화제지만, 해외로 진출해가겠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에선 술도 좀 했나. 김윤석 송강호보

▶미래를 생각하면 맞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다 잘 마신다니 영화계 대표 주당이 된 느

어쨌든 진출을 해야 영화도 해외로 갈 수 있다.

낌이다.

인지도가 없으면 개봉을 못 하니 영화만 좋다고

▶이번에는 술 좀 마셨다.(웃음) 지금 찍는 ‘가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건 상업적으로도 사실

려진 시간’은 최악이다. 감독님도 술을 못 드시

이다. 한국영화가 밖으로 가려면 배우들이 먼저

고, 13살인가 꼬맹이 둘이랑 연기한다. 자주는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할리우드를 딱

아니지만 술은 촬영팀이랑 마신다.(웃음) 제가

히 욕심내는 건 아니다. 일단 가까운 건 아시아

그렇게 술이 센 게 아니다. 선배님들 앞에서 정

다. 언젠가는 분명 시장이 통합될 텐데 중국에

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니까 제가 세 보이나 보

서 몇백억짜리 영화를 만들어보고도 싶고, 아

다. 제가 선배님 앞에서 취해서 ‘어어’ 이럴 수는

시아 동시 개봉 이런 것도, 협업도 해보고 싶다.

없지 않나.

-직접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생각도 있나.

강동원“10년 넘게 하니 프로 로 인정받는 느낌”

다면 어떻게든 친한 사람들이 모여서 할 수도

-최근 YG엔터테인먼트로 회사를 옮겼다.

있고. 비슷한 연배들이 많아지니 그런 이야기도

▶그냥, 그냥 선택했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긴 좀 그렇지만, 정말 잘 맞

▶언젠가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콘텐츠만 있

나누곤 한다. 연출은 못할 것 같다. 그건 아닌 것 같다.

을 것 같아서 했다. 십몇 년을 혼자 하다시피 했 는데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하겠더라. 조화 하

-내리 신인 감독과 함께하고 있다. 일부러 찾

나 보내는 것까지 제가 결정하는 게 힘들었다.

는 것인가. 장단점이 있다면.

연기에만 좀 더 집중하고 싶었다. 양현석 대표와

▶일부러 찾는 건 아니다. 들어온 것 중에서 재

직접 만나 결정한 건 사실이다. YG 측에서 하나

미난 걸 골랐다. 어떻게 하다보니 3연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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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신인감독님은 결정하는 데 시

좋아서. 영화만 놓고 판단하기는 그렇

라. 제가 재미가 없어서. 했던 것과 비

간이 더 걸리시기도 한다. 경험이 없으

지만 박스오피스가 좀 클 때라 긍정적

슷한 것은 시나리오에 흥미가 안 생긴

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점이라

으로 이야기했다.

다. 비슷한 지점이 있어도 다르게 표현

면 아무래도 신선하다는 것이다. ‘검은 사제들’이 그게 통했던 것 같고 ‘검사외 전’도 그럴 것 같다. 치원이 캐릭터를 봐 도 재기발랄한 게 있다.

하려고도 한다. 그게 재미있다. 비슷한

-이번엔 죄수복이 화제인데. ▶약간 리조트룩 같지 않나. 입고 해변

대사라도 있으면 최대한 다르게 하려고 한다.

에 놀러가도 될 만한 옷이라 편했다. 생 각보다 반응이 좋더라.

-’ 검은사제들2’ 같은 속편은 안 하

-과거 송강호와 함께 한‘의형제’ 나

감방 신이 많지 않아 죄수복은 한 벌

김윤석과 함께 한 전작‘검은 사제

이었는데 애가 ‘뺀질’해서 잘 안 입고 팔

▶그건 괜찮다. 그렇게 설정하고 가는

들’ 등 선배 배우들과 잘 호흡을 맞추

걷고 걸치고 다니고 그랬다. 다 미리 설

거니까. 아쉬웠던 걸 보완하는 차원에

는 비결이 있나.

정돼 있던 것이다. 처음엔 죄수복도 롤

서 더 해보고 싶은 스토리가 있다면 괜

▶비결은 아닌 것 같고 서로의 장단을

업을 한다니 설정이 좋아서 재밌었다.

찮다. 사실 ‘검은사제들2’는 한번 해볼

보완해주는 캐스팅인 것 같다. 그것을

그런데 중간중간 계속 말아야 하더라.

까 잠깐 이야기했던 정도다. 영화사집에

결국 관객들이 원하기도 하고. 각자 배

나중엔 꿰맸다.(웃음)

서 ‘전우치2’도 한다고 하고 아직 안하

는 건가.

지 않았나.(웃음)

우들이 장단점이 있지 않나. 그걸 믹스 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캐스팅인 것

-가까운 몇몇과 주로 어울리다 보

같다.

니 예전에는 혹시 사람들을 기피하

-’ 검사외전’ 의 장점을 꼽아달라.

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치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영

▶아니다. 믿는 사람은 잘 믿고 믿음이

화를 보게 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을

안 가는 사람은 안 믿는다. 인간관계가

것 같다. 그리고 선배님들의 연기력, 저

▶운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고 어쨌든

넓지 않다. 사람들 관리하고 이런 게 신

는 이야기는 단순하다고 봤다. 결말이

관객들이 새로운 소재에 목말랐던 것,

기하더라. 저는 한계가 있다. 새로 친해

궁금한 영화라기보다는 배우들의 캐릭

새로운 이야기지만 익숙한 스릴러로 푼

지는 사람이 있으면 한 명은 밀려나는

터 싸움이라 생각한다.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그리고 운

느낌이다. 물리적인 시간이 정해져 있으

영화를 보고서도 그랬다. 저는 이성민

좋게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이상하

니. 쉽게 사람을 들이지도 않고 친한 사

선배님 캐릭터가 좋았다. 선배님이 어제

게 긍정적인 기운이 막 불어오

람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다. 그것

도 문자로 주연배우 하니까 죽겠다고 그

더라. 기술시사를 보고 300

도 성격인 것 같다. 이제는 혼자 감당할

러시더라.

만 넘을 것 같다고 이야기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생각도 한

장난으로 ‘저는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했었다. 그 이상은 어찌

다. 부탁할 때는 해야하고 서로 오픈하

하고 하려다 말았다. 그럴 분위기가 아

될 지 모르니까. 나중에

고 이야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닌 것 같아서. 지금은 좀 익숙해졌지만

-500만 관객을 넘긴‘검은 사제들’ 의 성공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예전엔 기자인터뷰 하기 전에 잠도 못

흥행 공약을 걸라기에 500만으로 하려니 가능성 이 있을 것 같고, 1000만으 로 하면 욕을 먹을 것 같아서 800만으로 했었다.(웃음)

-최근에는 공식석상이 부쩍 편안해

잤다. 감독님도 시사회 전날 못 잤다더

진 느낌이다.

라. 저는 잘 잤다.(웃음)

▶요즘 좀 편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 니가 뭐 어찌어찌 하다가 이렇게 됐지 뭐’ 그런 기운이 느껴졌다면 10년 넘게

-흥행에 자신의 사제복 자태

하다 보니 요즘은 ‘이 사람은 전문 프로

가 얼마나 영향 끼쳤다고 생

구나’ 하고 인정해주시는 느낌이 있다.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약간 냉소적인

각하는지. ▶마케팅 포인트로는 좋았

느낌이 있었고 지금은 ‘지금까지 열심히

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뭐라

하니 인정해주겠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

도 쓸 게 있으면 좋은 거니

니 저도 편하고 대화도 편히 할 수 있다.

까. 하지만 영화가 재미없 으면 아무래도 안 본다.

-소처럼 부지런히 일하는 이유가 있 나?

-’ 검사외전’ 은 관객

▶소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나? 농사 안

수를 얼마나 예상

지을 때 풀 뜯고 있지 않나. 예전에도 이

하나.

렇게 했다. 똑같은 페이스로 하고 있다.

▶저는 500만이 넘지 않을까 했 다. 시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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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캐릭터를 찾는 것 같다. ▶다른 건 아니고 했던 건 못 하겠더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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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을 발표해왔어요. 근데 잘 안된 거죠

더라고요. 첫 곡으로 제 노래가 나왔다고,

(웃음). 그래서인지 그 8년이 마치 공백기

정말 좋았다고요.

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극 중에서 음악의 역할이 굉장히 커요. 드라마가 내세우는 게 그 시대를 추억하

앨범 소개 좀 해주세요. 리메이크 곡

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거잖아요. 제일

들은 말할 필요 없이 ‘변진섭’ 느낌이고

빠질 수 없는 게 음악이에요. 화면 속에

요. 신곡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제가 인

보이는 소품들을 보면서 “그래, 기억나”

생을 조금은 살았기 때문에 인생에 대한

하는 부분도 많지만 가장 강하게 역할을

느낌을 담담하게 표현해봤어요. 우리 또

해줄 수 있는 건 음악이라고 봐요. 음악

래의 성인들이 듣기에도 참 좋은 발라드

하나만으로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으니

랄까요?

까요.

리메이크 버전은 색다르게 편곡이 된

‘응팔’ 은 시청하나요? 식구들이 한번

건가요? 원곡이랑 똑같은 느낌을 원하는

보자고 해서 첫 회를 봤어요. 소품부터

분들도 있어요. 근데 지금은 목소리가 변

시작해서 당시 상황을 어찌나 잘 재현해

했으니 거기에 맞게 편곡도 해야 할 것 같

놨는지 제대로 만들었단 생각이 들던데

더라고요. 목소리가 변하면 음악도 변해

요. 근데 그 뒤론 못 봤어요. 주변에서 얘

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시대도 많이

기는 많이 들어요. 어느 장면에서 어떤 노

변했고요. 쉽게 말하면 이번 리메이크 곡

래가 나왔다고 지인들이 중계해주거든요

들은 좀 세련돼졌는데, 예전의 풋풋한 맛

(웃음). 한번은 큰아이가 드라마의 한 장

은 덜할 수 있어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면을 보여주면서 이거 아빠 얘기 맞느냐

느낌이 나게끔 바꿔봤거든요.

고 물었어요.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연예 인이랑 자기 이름을 가지고 ‘이름 점’을 보

응답하라 변진섭

는 장면이었는데, 제 이름이 나왔더라고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

요. 아들한테 “아빠 얘기 맞겠지~” 하니

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까 막 웃었어요. 근데 우리도 남자들이기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면 쑥스러워요. 계

1집 수록곡인 ‘새들처럼’이 흘러나오며

속 신기해하기에 “그럼 아빠 얘기지, 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첫 회가 시작

구 얘기겠냐?” 그랬더니 “우와 웃긴다~”

된다. 여주인공 덕선(혜리 분)이 짝사랑하

라는 반응이었죠.

던 친구 선우(고경표 분)에게 건넸던 선물 도 변진섭 1집 테이프였다. 그녀는 수록

1988년, 스물세 살의 변진섭을 기억해

곡 목차 중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

요? 디테일하게 다 생각나는 건 아니지

랑뿐’에만 형광펜을 칠해 자신의 마음을

만 전 그때 음악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신인 가수 변진섭(22)이 여중·고생의 폭

번에 사로잡았다. 하루 150통이 넘는 팬

드러냈다.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풋풋

젊은 청년이었어요. 경희대학교 밴드 ‘탈

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가요계에 돌풍

레터가 그의 집으로 배달됐다. 앨범이 20

한 아날로그 감성이다. 선우가 영어 사전

무드’ 5기 출신인데, 맨날 합주실에만 있

을 일으키고 있다. 변진섭의 히트곡 ‘홀로

만 장이나 팔려 난생처음 차(현대의 ‘스텔

을 빌리러 덕선의 집을 찾은 날엔 ‘숙녀에

었어요. 저녁 되면 김치찌개에 소주 먹다

된다는 것’이 전국DJ연합회 인기 차트에

라’)를 구입했다고 자랑하던 그는 어느새

게’가 잔잔히 흐른다. 덕선은 자신을 만나

가 방배동, 명동, 이태원 다니면서 생음악

10주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데뷔 29년 차 베테랑이 됐다. 12집 후반

러 온 줄 알고 기뻐했지만, 선우가 진짜

하고,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자

뮤직박스 통계에서도 7주간 연속 선두를

작업이 한창이던 무렵, 녹음실에서 그를

보고 싶어 했던 ‘숙녀’는 덕선의 언니인 보

고 그랬죠. 데뷔 당시에는 내가 가수가 됐

달려 다운타운가를 강타하고 있다. 더구

만났다.

라(류혜영 분)였다. 이렇듯 ‘변진섭’은 그

다는 개념이 별로 없었어요. 이 생활이 오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

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요.

나 KBS-2TV ‘가요톱10’에서도 2주째 1 위를 기록,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변진

정규 앨범은 참 오랜만이에요. 많이 설

섭은 여리고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

레고 조심스러워요. 오랜만에 내는데다

는데다 외모 또한 부드러운 여성적 분위

이번 앨범은 반은 신곡이고, 반은 여태

본인의 노래가 드라마에 쓰일 걸 알고

던 건가요?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괜

기를 풍겨 10대 팬들의 감정을 사로잡고

껏 불렀던 음악으로 구성됐거든요. 어떻

있었어요? 예상은 했죠. 매니저가 제일

히 불장난하듯이 음악에 자꾸 손이 갔다

있는 듯하다.’

게 보면 제 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먼저 그러더라고요. ‘응답하라 1988’이 방

고나 할까요? 근데 놓지를 못하겠더라고

펼쳐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보통 신곡 음

영된다는데, 1988년이면 딱 데뷔할 때니

요. 분명히 이건 내 인생이 아니라고, 하

원 낼 때보다는 더 조심스럽죠.

까 제 노래가 재조명될 것 같다고요. 사

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끊지를

실 저는 그 시리즈를 못 봤거든요. 그래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앞에 독집 앨범

1989년 2월 14일 「경향신문」에 실린 변진섭(50)의 인터뷰 기사 중 일부다. 88 서울올림픽의 잔상이 남아 있던 1988년

잡았다.

쭉 가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었

가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그의 첫

12집이 늦어진 이유가 있나요? 그런 건

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아내도 제 노래

까지 펼쳐진 거고요. 정성스럽게 좋아하

앨범「홀로 된다는 것」이 나왔다. 부드럽

없고요.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고 하

가 많이 나올 거라고 말해줬어요. 첫 방

는 곡들을 담아서 제 자신에게 선물한 거

고 잔잔한 음색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단

면 음악을 쭉 쉰 것처럼 들리는데, 매년

송한 날 지인들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오

죠. 첫 앨범이 ‘1집 앨범’이 아니라 ‘독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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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라고 돼 있어요. 거기서 끝일 거라

네’를 좋아했고요. 들국화의 ‘사랑일 뿐이

소녀 팬들에 얽힌 일화도 많았을 텐

고 생각했거든요.

야’랑 송골매 노래도 많이 들었어요. 그때

데요.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이 집 앞에

좋은 노래가 참 많았죠.

서 계속 기다릴 때가 참 난감했어요. 어 머니께서 동네 여관이랑 계약을 해가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살 고 있을까요? 사실 음악 외에는 뭔가를

본인의 노래 중에 재조명 받았으면 하

고 거기서 팬들을 재워주기도 했어요. 내

해보고 싶다는 도전 대상이 없었어요. 부

는 곡이 있다면? ‘지금 이대로’랑 ‘눈물

일 꼭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받고 일일이

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

이 쓰다’라는 노래요. 잘 알려지진 않았

팬들 집에 전화도 해주셨죠. 제가 독산동

다면 의사나 선생님으로 살지 않았을까

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번 앨범

에 살았는데, 바로 근처에 대림여중이 있

싶어요. 저 역시 계속 가수로 살 생각이

에도 제 욕심으로 집어넣었죠. 다른 히트

었어요. 어느 날 교감선생님께서 집에 찾

없었는데도 자꾸 손에 앨범이 들려 있고

곡만큼 노래가 좋아요. 어떤 특징이 있는

아오시더니 저 때문에 면학 분위기 조성

무대에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무수히 많

건 아니지만 딱 들으면 ‘변진섭표 발라드’

이 안 된다고 이사를 가달라고 하신 적도

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도 한편으론

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있어요. 저랑 어머니는 충분히 이해가 갔 어요. 어쩌다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학생

남의 인생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요. 가수왕이 됐을 때도 담담했고요. 그

변한 듯 변함없는

죠. 캠프에서 하는 건 다 비슷해요. 밥 해

들 쉬는 시간에 나가면 난리가 나곤 했거

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느끼는 게 있어요.

영원한 오빠로 남을 줄 알았던 그는

먹고, 레크리에이션 하고…. 제가 미니 콘

든요. 그래서 결국 이사 갔어요. 재미있게

내가 그동안 가면을 쓰고 이중생활을 했

2000년 수중발레 국가대표 출신인 이주

서트 하고 캠프파이어 하는 것까지는 똑

말하면 추방당한 거죠(웃음).

던 게 아니라, 나는 가수가 되고 싶었고

영씨와 결혼했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같은데, 그 뒤가 옛날이랑 조금 달라졌어

가수가 되기 위한 길을 걸었다는 것을요.

열여섯, 열네 살인 두 아들은 그를 똑 닮

요. 예전에는 촛불 의식 하고, 분단별 대

새해잖아요. 올해 계획이 있다면? 저는

았다. 특히 둘째는 아빠의 절대음감을 물

화를 했다면 지금은 ‘위하여’, ‘건배’죠(웃

항상 그런 질문 받을 때마다 “그런 게 없

1988년 하면 생각나는 아이템을 꼽아

려받아 음악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열두

음).

는 가수예요”라고 답해요(웃음). 되도록

주세요! 데뷔를 했던 해라서 그런지 가수

살 어린 아내는 그의 전성기 시절을 잘 기

들의 패션이 생각나요. 어깨에 주먹이 들

억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그의 노래에 귀

꽤 익숙한 얼굴들이 많겠어요. 많죠. 매

이고요. 20, 30년 뒤에도 지금처럼 콘서

어갈 수 있을 정도로 ‘뽕’이 어마어마했어

기울인다.

년 100명 정도가 캠프에 오는데, 이름을

트를 하는 게 제 인생 계획이에요.

일관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게 다짐

요. 어깨가 엄청 넓어지니 그만큼 얼굴이

오빠의 눈짓, 말 한마디에 어쩔 줄 몰라

다 알진 못해요. 가끔 이름을 아는 친한

주먹만 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죠(웃음).

하던 소녀 팬들도 이제는 30, 40대에 접

팬들 앞에서도 머릿속이 하얘질 때가 있

계속 노래하는 모습 볼 수 있는 거죠?

게다가 TV도 지금처럼 와이드 HD가 아

어들었다. 하지만 그토록 소중한 추억을

죠. 그래서 우리는 모이자마자 이름표를

그럴 것 같아요. ‘내가 계속 할 수 있을

니라 진공관 TV였으니까 어깨가 화면에

공유하기에 그들의 인연은 여전히 이어지

목에 걸어요. 물론 저도 걸고요. 오래 세

까?’라고 생각하면서 20대 초반에 이 일

꽉 찼어요. 저도 여러 벌 맞춰서 입었는

고 있다.

월 봐왔던 팬들이라 가족 같아요. 근데

을 시작했는데, 나이 50이 다 되도록 하

신기한 건 해마다 신입들이 생겨요. 팬클

고 있는 걸 보면 앞으로 죽을 때까지 하

매년 여름 팬들과 캠프를 떠난다고 들

럽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인터넷 서핑하면

지 않을까요? 그때도 이런 인터뷰를 하면

그 시기에는 어떤 노래를 좋아했어요?

었어요. 작년에 했던 캠프가 21회였어요.

서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온 거죠. “저, 변

서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계속 음악만 하

(이)문세 형 노래 중에 ‘소녀’, ‘휘파람’, (조)

‘나는 가수다’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안

진섭 오빠 정말 좋아했던 팬이었는데~”

면서 살았네”라고 제 생을 되돌아보게 될

용필이 형 노래 중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

맞아서 못 갔을 때 빼고는 매년 참가했

하면서요.

것 같아요.

데, 가끔 옛날 영상들 보면 정말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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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좀 더 작은 곳으로 옮겼다. 짐도 단 출하게 꾸렸다. 먼 이국땅에서 수많은 사 람들과 마주하며 느낀 건 모두가 자신같 이 외롭다는 사실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부터 책을 염두에 둔 건 가요? 같이 공부했던 모임의 한 분이 이 번 책의 기획자예요. 굳이 글을 보여주지 않아도 제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죠.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같 이 책을 만들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어 떤 내용을 쓰겠다고 구체적으로 기획하 고 떠난 건 아니에요. 쓸거리가 있는지 떠 나보자, 하고 무작정 길을 나선 거죠.

여행은 왜 떠난 거예요? 제 자신에게 왜 떠나고 싶어 하는지를 계속 물었어요. 세상의 더 많은 곳을 기웃거리고 낯선 사 람들을 만나고 그들 안에 섞이고…. 어떠

그런데 꿈꾸던 작가가 아닌 가수로 사

많이 응모했죠. 최종심까지 올라간 적도

한 형태로든 그것을 기록하고 싶더라고

회에 첫발을 내딛었어요. 감히 내가 연

있어요. 결국 떨어졌지만(웃음). 등단하는

요. 어쩌면 지금이 내가 온전한 여행자가

‘Heaven’이라는 애절한 사랑 노래가 나

예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게 전부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어요. 그런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지도 모른다는

온 지도 자그마치 14년이 흘렀다. 당시 ‘

살았어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했는데,

데 책을 내게 되는 시점에서 그런 마음이

생각도 들었고요. 아마 아내와 아이가 있

꽃미남’이라 불리기 충분한 외모에 부드

작곡가 김형석 선생님께서 재능을 알아

사라졌어요. 글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혔

었다면 이런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을 거

러운 미성까지 갖춘 김현성(38)은 인기를

봐주시고 저를 그 분야로 이끌어주신 거

거든요. 애초에 하고 싶었던 건 내가 쓴

예요.

얻고도 남았다. 그의 노래는 ‘원조 요정’

죠.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노래에 빠져 살

책을 한 권 갖는 정도였는데, 그동안 너무

S.E.S.의 ‘U’와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았거든요. 노래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

달리기만 하면서 그 폭을 좁혀놓고 있었

여행하면서 일일이 기록을 남긴 건가

다투기도 했다. 김현성이 무대에 오르기

고, 주변에서도 잘한다고 했어요. 칭찬해

던 것 같아요.

요? 순간순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돼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10대 소녀가 사회

주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인이 돼 그를 인터뷰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래서 열심히 음악을 했더니 가수가 됐

직접 쓴 책을 낸 기분이 어때요? 제가

요한 정보는 기록했고 자료도 많이 모아

꽤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요. 항상 이런 식인 거예요. 미래를 치

음반이라는 문화적 결과물을 세상에 내

놨어요. 여행하면서 최대한 많이 보려고

그렇다고 가수 김현성을 만난 건 아니

밀하게 계산하기보다 제가 좋아하고 하

놔봤던 사람이잖아요. 책은 완전히 또 다

노력했고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하

다. 글 쓰는 김현성을 만났다. 「당신처

고 싶은 걸 하는 쪽으로 움직였어요. 글

른 느낌이더라고요. 음반 같은 경우 저뿐

나씩 복기했죠. 여행하다 보면 에피소드

럼 나도 외로워서」는 그의 새로운 시작

을 쓰게 된 것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보

만 아니라 작곡가, 작사가, 세션맨, 매니저

가 많이 생기잖아요. 그걸 중심으로 떠올

을 알리는 산문집이다. 그가 이탈리아, 프

면 순진한 판단을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등 여러 명이 작업해서 흥행을 위해 달려

려봤어요.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랑스 등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

있어요. 글을 바로바로 쓰진 않았지만 중

가는 거라면, 책은 전적으로 제 생각과 노

들이 글 속에 담백하게 녹아 있다. 1997

대학원까지 진학한 이유가 궁금해요.

동이 집약돼 있어서 더 애착이 가요. 물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 여

년 1집 앨범 「소원」으로 데뷔했을 당시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뭘 써야 하

론 저 혼자만의 결과물은 아니지만요. 제

행지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자면 이탈리

그의 나이 스무 살. H.O.T., 젝스키스와 같

나 싶었어요. 시나리오 학원도 다녀보고,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다는 기

아의 ‘아시시’요. 제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은 1세대 아이돌과 함께 무대에 섰던 청

인디 라이팅 수업도 들어봤는데 갈피를

쁨도 남다르고요. 음악은 그냥 들으면 되

가장 큰 목적은 이탈리아 전역에 흩어져

년은 이제 마흔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데

못 잡겠더라고요. 그 무렵 소설 「롤리

잖아요. 책은 직접 읽는 수고를 해야 하니

있는 중세 화가 조토 디 본도네의 그림을

뷔’를 맛보았다.

타」를 보고 엄청난 희열을 느꼈어요. 글

까 더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감상하는 것이었어요.

을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도 있구나, 하면

요. 전 그런 게 좋더라고요.

예술사 책에서 그의 그림을 본 적이 있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통 얼굴 보

서 훅 빠지게 됐죠. 나도 이런 소설을 쓰

기가 힘들었어요. 30대 초반에 군 복무

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갖게 됐고요.

를 시작했어요. 어릴 때부터 글 쓰는 사람

당시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한국예술종합

지난해 3월 말, 그는 두 달 간 여행을 떠

성당이 있고 그곳에 조토의 벽화들이 있

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제대하고

학교 졸업생이었는데, 한예종에 한번 지

났다.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다. 하루빨리

어요. 제 책 뒷부분에 ‘조토를 찾아서’라

나니 글을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

원해보라고 툭 던지듯이 말해줬어요. 워

노래를 해야 한다는 조바심과 경제적 문

는 소제가 나와요. 산문 쓰다가 왜 갑자기

라고요. 시도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도

낙 좋은 학교이고 등록금도 저렴해서 바

제는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했다. “나이

미술 관련 이야기를 하냐고, 지루했다는

없고 그냥 꿈으로만 남게 되잖아요. 그래

로 지원했죠. 2009년에 입학해서 2년 반

는 가득 차고 있는데 가진 것은 텅 비어

분들도 있지만 저에게는 여행 중 가장 즐

서 도전해봤어요. 대학원에서 공부도 하

동안 서사창작을 공부했어요.

갔다”라는 그의 표현처럼 유유히 여행을

거웠던 경험이었어요.

면서 온전하게 글 쓰는 사람으로 몇 년 을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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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묘하게 끌렸거든요. 아시시에는 가

훌훌 털어버리고

톨릭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성 프란체스코

나설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떠날 결심

신춘문예에도 응모했었다고 들었어요.

을 했다. 가구와 자잘한 세간을 정리했고

곧 여행을 떠날 이들에게 팁 좀 전 www.juganphila.com


해주세요. ‘뽕’을 빼야 한다며 일정을 빡

신곡이 언제 나오느냐고 묻지만 정작 그

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제 인생의

빡하게 짜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여유가

는 과거에 큰 미련을 두지 않는다. 6장의

반은 성공한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어떻

있어야 눈에 들어오는 게 더 많더라고요.

정규 앨범을 내고 가수로 살아왔던 건 그

게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과 사랑

이번 여행도 큰 그림만 그려놓고 떠났는

저 삶에서 누릴 수 있었던 특별한 행운이

을 하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둘 다 큰

데 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도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래를 아예 그만

희열을 주니까. 사랑의 목표가 꼭 결혼은

시를 제대로 느끼려면 한 곳에 하루 이틀

둘 생각은 없다. 아직 ‘가수 김현성’을 그

아니라고 봐요. 사랑하는 순간, 그 자체

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 머무는 게 좋아

리워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로 좋잖아요.

가보고 싶은 곳을 몇 군데 정해두고 오래

“글 쓰는 것이 마약 같다”라고 표현

결혼 생각은 없어요? 아직 없어요(웃

머무는 식으로요.

했어요. 매력이 뭔가요? 맛을 본 거죠.

음).

요. 많은 곳을 가려고 욕심내기보다 정말

작가들은 이미 창작을 하면서 오는 정신

책을 보면 여행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

적인 희열을 느껴본 사람들이에요. 무언

이상형이 있다면? 사람들과 잘 어울리

만 헤어진 연인과 아버지에 관한 내용

가에 몰입했을 때 행복해지는 순간이 있

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잘 모

으로 시작해요. 이렇게 배치한 이유가

잖아요. 글 쓰는 것이 저라는 사람의 성

직장인들이 많이 좋아해주세요. 중·고등

르겠어요. 느낌이 가장 중요한데, 이건 말

있나요?편집자가 원고를 보더니 이 부분

향과 맞아떨어져서 불이 확 붙은 거죠.

학교 시절을 제 노래와 함께해서 그런 것

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함께할 때 서로가

같아요(웃음).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을 가장 처음에 놓았어요. 아마 그 이야 기가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게 아닌

새 책뿐만 아니라 새 앨범도 만날 수

생각이 조금씩 들고 있어요. 오래 쉰 만

가 싶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들을

있을까요? 원래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큼 다시 시작한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

이 겨울에 어울리는 소설 한 편 추

글로 쓴 책이긴 하지만 여행 안내서는 아

편이에요. 한때 인기 많은 가수이긴 했지

든 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요.

천해주세요. 무조건「안나 카레니나」. 끝

니니까요. 저를 가장 솔직하게 드러낸 대

만 그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어요. 그 시

“인생은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한 사람

내주는 고전이죠.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목이기도 하고요.

절을 잘 떠올리지도 않고요. 그런데 얼마

과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일 하나를 갖

있지만 일단 연애 이야기고 여성의 사랑

전에 출연했던 ‘슈가맨’이나 ‘복면가왕’ 같

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 깊던데요. 질리

과 열정, 삶이 중심이에요. 이거 하나 붙

은 프로그램이 인기라서 그런지 요즘 제

지 않는 일을 찾았으니 반은 성공한 셈

들고 겨울 나면 최고일 것 같아요. 눈발

인생에 정답은 없는 법. 그는 글을 쓰기

가 많이 언급되더라고요. 팬들이 제 블로

이네요. 사실 그 표현을 쓰면서 유치하지

이 흩날리는 모스크바의 기차역에서 안

로 했다. 예전처럼 빛이 나지 않아도, 더

그에 종종 댓글을 남겨주시기도 하는데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나가 장교 브론스키와 마주치는 장면이

궁핍해질지라도 말이다. 사람들은 항상

볼 때마다 감동을 받아요. 요즘은 남자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맞아요. 정

떠오르네요.

나쁜 선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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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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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고. ‘저런 면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김고은은 홍설이랑 너무 닮았어요. 실제로 애교도 정말 많고요. 김고은 같은 후배가 있으면 정말 잘 챙겨줬을 것 같 아요. 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배우예요. 방송을 할 때 단체 채팅방에서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니터 를 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즐거운 촬영에 뜨거운 반응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치인트’지만, 최근 이 른바 ‘현피’ 이벤트 논란에 휩싸이며 네티 즌들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tvN 측이 ‘밉 상’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욕을 할 기 회를 준다는 이른바 ‘현피’ 이벤트를 진행 해 공분을 산 것이다. ‘현피’란 게임, 메신 져 등과 같이 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현 실에서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 는 신조어다. 이후 해당 행사는 ‘치인트’ 신 스틸러들과의 번개 만남으로 변경, 지 난 22일 진행됐다. 짙은 인상에 여유로운 눈빛, 남자다운 외모에서는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드라

게 10kg을 찌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 다고.

‘치인트’문지윤“’민폐선배’김상 철, 인간미 넘치지 않나요?”

다’고 했는데 그런 콘셉트더라고요. ‘현피’

“처음에는 팬미팅이 있다고 해서 ‘알겠

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본 그 ‘민폐 선배’

“감독님과 2차 미팅을 하다가 순간 느낌

‘치즈인더트랩’은 반 사전제작으로 만들

라는 신조어가 들어간 것이 재미있어서

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얼굴이었다. 하

이 왔어요. 그냥 왠지 모르게 ‘아 이 역할

어진 드라마다. 문지윤은 지금까지 드라

제 개인 SNS에 올리기도 했죠. 이벤트 자

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의 말투와

은 내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후 캐

마를 찍으면서 이렇게 시간적으로 여유

체는 언짢지 않았지만, 이렇게 논란이 되

표정에서 언뜻언뜻 김상철의 모습이 보였

스팅이 확정됐고, 감독님이 살을 좀 찌우

가 있는 적은 처음이었다고 웃었다. 그는

면 드라마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이 등

다.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10년 전보

배우와 스태프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

을 돌리시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

고 있는 배우 문지윤(31)을 26일 만났다.

다 20~25kg 가량 불어있던 터라 ‘꼭 찌

니 촬영장 분위기 역시 즐거웠다고 얼굴

어요. 결과적으로는 행사가 잘 마무리돼

문지윤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방송 중

워야 하나’ 생각했는데 욕심이 난거죠. 살

가득 미소를 띠었다.

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 300분이나

인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약

을 좀 더 찌우면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

“보통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를 찍으면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사인과 악수

한 자에게는 강하고, 강한 자에게는 약한

과 나란히 섰을 때 확실히 몸집이 커 보일

쪽대본에 밤새는 것이 일상이에요. 제작

를 했는데 나중에는 시간이 안 돼서 핫팩

대학 4학년생 김상철 역을 맡았다. 그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먹기 시작했어요.

환경상 어쩔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만 드렸거든요. 그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시선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연기로 신 스

운동해서 몸집을 키우면 균형이 잡혔을

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

을 전하고 싶어요.”

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

텐데, 먹어서 찌우니 배만 나오더라고요.

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반 사전제작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

게 사랑받고 있다.

포스터 촬영을 할 때 안길강 선배님이 ‘

인 ‘치인트’를 찍으면서 시간에 대한 압박

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한지 10년이 훌

“김상철 캐릭터가 원작인 웹툰에서 부

복대 찼냐’라고 물어 보셨다니까요. 하하”

이 덜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좋은 환경

쩍 넘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

각 되는 인물이에요. 그래서 ‘웹툰을 먼저

그렇다면 문지윤과 ‘치인트’ 속 김상철은

에서 촬영하다 보니 배우들끼리 호흡도

은 데뷔 때와 다르지 않다는 문지윤은 앞

보고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내 이미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를까. 문

더 좋은 것 같고, 촬영을 하는 것도 즐거

으로도 사람냄새 나는 캐릭터를 연기하

지를 김상철과 비슷하다고 느낄까’하는

지윤은 “원래 진중한 성격인데, 김상철은

웠어요. 이윤정 감독님도 항상 웃으시더

고 싶다고 했다.

걱정이 있었죠. 결국 ‘내 목소리, 내 모습

제가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의 모습과 비

라고요. 앞으로 이런 드라마가 더 많아졌

으로 김상철을 표현 해보자’라는 결론을

슷한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

으면 좋겠어요.(웃음)”

내렸습니다. 운이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

냈다.

“저는 사람냄새 나는 캐릭터가 좋아요. 우리 주변 어디에도 존재하고, 우리들의

촬영을 함께한 배우들의 이야기를 할 때

삶이 묻어나는 그런 캐릭터요. 김상철도

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

“정말 친한 친구들은 ‘치인트’를 보고 ‘

는 즐거워 보였다. 극에서 함께 호흡을 맞

그런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가 아닐까요?

이나 어머니 나이 또래 분들 관계없이 저

우리랑 있을 때 너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춘 박해진은 첫 인상이 차가워 보였지만,

또 한 가지는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멋진

를 보시면 ‘상철선배다’, ‘김상철이다’ 해주

친한 친구들에게만 보이는 깐족대는 말

알고 나니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다고 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액

세요. 드라마 반응이 좋으니 배우로서 기

투, 얄미운 표정, 특유의 제스처들이 김

다. 또 김고은은 극 중 홍설과 꼭 닮아있

션은 많지 않더라도, 진중하고 남자다운

분이 좋죠.”

상철에게 많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다며 “실제로 그런 후배가 있었으면 잘 챙

역할이요. 그렇게 연기 경력을 쌓아서 나

‘치인트’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

은 진중한 편이에요. 어릴 때는 굉장히 개

겨줬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중에는 ‘저 배우는 보면 연기를 참 잘하

품인 만큼 캐스팅 경쟁률도 높았을 터다.

구쟁이였는데 20대 초반 이후로 까불 까

“박해진은 첫인상이 차갑게 느껴졌어

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 배

문지윤은 2차 미팅에서 감독과 이야기를

불 한 모습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아요.

요. 싸이코패스 역할을 했던 ‘나쁜 녀석

우에게는 어떤 역할을 맡겨도 자기 몫을

나누다가 김상철 역이 자신의 것이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찍 사회생활

들’이라는 작품을 봐서 그런지 싸한 느낌

해낸다는 이야기요. 앞으로 어떤 역할을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더 욕심이

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

이 있었죠.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개

맡게 되든 더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해 보

생겼고,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몸무

이 드네요.”

구쟁이 같은 면이 있더라고요. 피규어도

여드릴 테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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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홍당무남 ; 넌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뭐니? 여 ; 말. 남 ; 왜 말이 싫어?? 여 ; 내가 빨간 스타킹만 신고 다니면 말

“우리 이혼해요! 다른 여자랑 베드신 하 는 장면 이제 지겨워!!” “이것봐! 똑바로 들어. 배드(bad)신이란 아내는 배드를 베드로 들은 것이었다. 현수의 말은 계속이어지고,

든.

“내가 이번 영화에서 나쁜역(악역)을 맡

랬을 거야.

- 인사과 백수건달 ; 엄마, 배가 아파. 엄마 ; 내과에 가보면 되잖아.

았다고” 일단 안심하는 아내, “그래요? 그럼 됐어

백수건달 ; 취직이 안 돼 머리도 아파! 신 경정신과에 가봐야 되지? 엄마 ; 아니다. 그건, 인사과에 가야 된 다!!

- 베드신-

“나 내일부터 촬영 들어가” “이번에도 베드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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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갔다. 에스컬레이터 입구엔 주의사항이 크게 쓰여 있어 현수 눈에 바로 들어왔다.

했다. 그런데 선생님인 신랑은 제자인 신 부보다 일 치르는 게 영 형편 없었다.

꼬마 ; 매너는 뭐야? 아빠 ; 너를 파는 거란다.

한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에게 한 할 아버지가 묻길,

- 주황색 물 전국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우수정 이 1등을 했다.

“오늘밤은 니가 내 선생님이 되어주렴”

수영복에서 피가 나왔다.

“알았다”

감독 ; 무슨 일이니? 너 때문에 물이 온 통 붉은색으로 변했다.

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빠 ; 나라를 팔아먹는 짓!

한겨울.

하지만 몸 상태는 이상한 것 같다.

회사원인 우수정이 갑자기 총무과에 휴

꼬마 ; 매국은?

위험해?”

신랑이 신부에게 속삭였다.

- 휴가 -

아빠 ; 봄을 파는 거란다.

- 얼음낚시-

- 선생님 제자와 결혼한 선생님이 첫날밤을 맞이

꼬마 ; 아빠, 매춘이 뭐야?

다. “아빠, 치마가 에스컬레이터에 끼면 왜 “치마가 벗겨지거든”

하지만 총무과장은 우수정의 휴가신청

“응”

현수가 엄마 아빠와 함께 백화점 쇼핑

현수가 엄마 대신 아빠에게 물어야 했

만년 조연배우 현수가 오랜만에 영화에 캐스팅 돼 아내에게 자랑을 했다.

- 위험 -

면, 사기꾼??” 와”

- 매너 꼬마 여자애가 묻길.

‘위험 ; 치마가 끼기 쉬우니 주의 하시오’

백수건달 ; 이도 아픈데~ 엄마 ; 치과에 가봐라.

썼어!” “생리휴가라서~”

요. 근데 무슨 역할이에요? 도둑놈? 아니 “인정 사정 볼 것 없는 성폭행범으로 나

피하더라구요.

“미스 우! 왜 재수없이 빨간색 볼펜으로

말이야!”

들이 내 다리를 먹으려고 난리법석이거 남 ; 아마, 니 다리가 홍당무로 보여서 그

서가 맘에 안 들었다.

우수정 ; 엄마가 1등 하라고 부적을 다 량 끼워줬거든요. 감독 ; 그래서 1등 했구나. 우수정 ; 아니에요. 다른 선수들이 저를

“지금 뭐하는 거여, 젊은이?” “보면 몰라요. 얼음낚시하고 있잖아요” “으음, 그렇군. 그래 얼음은 많이 잡았 수?”

- 과거시험텔레비전에서 대하드라마를 지켜보던 현수가 아빠에게 묻길. “아빠, 옛날에는 과거시험을 여자들은 왜 못 보게 했어?” “과거가 있는 여자는 시집을 못 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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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튼튼히 다지기 위해 무조건 지켜야 할 출 발점이다. 무게중심이 발등이 아닌 발가락이나 발

◀ 모든 스포츠의 기본자세 는 무게중심이 앞뒤, 좌우로 쏠리지 않는 게 핵심이다 ▶ 몸이 타깃 방향으로 기울 어지거나 반대 방향으로 밀 리지 않아야 한다.

뒤꿈치에 위치한다면 밸런스는 당연히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런 불안정한 자세 에서 스윙을 가져가고, 또 잘 맞히려는 건 과도한 욕심이다. 연습장이 아니라도 상 관없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틈날 때 마다 거울을 보면서 이 자세를 취해보자. 이 때 무게중심을 발가락과 발뒤꿈치, 발등 쪽 으로 움직여보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쉽 게 찾을 수 있다. ▲ 무게중심을 반영해 스윙한다= <사진 3>은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몸이 타 깃 방향으로 기울어지거나 반대 방향으 로 밀리지 않아야 한다. 골키퍼가 무게중 심을 양쪽 발 가운데 잡는 건 공이 어디 서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중으로 살짝 점프를 했다 착지해도 무게중심은 여전히 가운데 있다. 여기서 양쪽 다리가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면 기본기 를 잘 갖췄다고 보면 된다. 스윙과정에서의 밸런스는 더욱 중요하 다. 모그는 “일주일에 단 한 번씩이라도 무게중심에 대해 초점을 맞추면서 연습 스윙을 하라”고 주문한다. 스윙 면(Plane)

골프는 물론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밸

“밸런스를 유지하라”는 대목이다. 골프의

우로 쏠리지 않는 게 핵심이다. 무게중심

이나 궤도(Path) 등 복잡한 용어는 더 이

런스다. 축구경기에서의 골키퍼를 생각해

어드레스는 사실 다른 종목의 기본 동작

은 언제나 신발끈 중심이다. 골프는 셋업

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중심이 잡힌

보자. 항상 중심을 잘 잡은 채로 공이 날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에서 <사진2>처럼 양 어깨와 무릎의 끝

상태에서의 스윙은 저절로 정확한 임팩트

이 일직선이 되는 게 정답이다. 비거리

를 보장한다. 골프에서는 다만 드라이브

아오는 것을 대비한다. 테니스와 야구, 농 구, 배구도 마찬가지다. 브라이언 모그가

▲ 최적의 지점을 찾는다= <사진1>을

를 늘리거나 기량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샷에서는 의도적으로 약간 오른쪽, 웨지

그립에 이어 두번째로 강조하는 게 바로

보자. 어떤 스포츠든 무게중심이 앞뒤, 좌

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기본을

샷에서는 왼쪽으로 기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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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 데, 누나와 빨리 친해졌다”며 “극중 삼각 관계인데 저와 누나가 잘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민경 누나가 열심히 하 고 있다. 덕분에 저 또한 열심히 하게 돼 서 좋다. 기사나 네티즌들의 SNS에서 누 나에 대해 때로 안 좋은 얘기도 하는데, 그런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만 열심 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태오는 “데뷔한 지 이제 3년이다. 저는 이뤄야 할 꿈이 많다”며 “사람이 욕심이 많아지는데, 저는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배우 철학을 밝혔다. 그는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흥행 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강태오는 서강준 이 극중 펼칠 활약을 응원하면서도 “웹 툰은 결말이 안 났는데, 드라마는 유정( 박해진 분)과 설(김고은 분)이가 이어졌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

자리에서 MBC 저녁일일드라마 ‘최고의

(강민경 분), 백강호(곽희성 분)와 삼각관

면 좋겠다. 백인호(서강준 분)이 쿨 하게

명, 강태오, 이태환) 멤버 강태오(22)가 자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계를 그리며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떠나면 좋겠다”고 했다.

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강민경(다비

에 최영광 역으로 출연 중인 소감을 털

치)과 로맨스를 이루고 싶은 마음을 드러

어놨다.

냈다. 강태오는 지난 22일 스타뉴스와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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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의 연인’에서 강민경과 호흡에

한편 강태오는 지난 2013년 웹드라마 ‘

대해 “누나(강민경)와 러브라인이 있어서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

강태오는 극중 공손하고 모범적인 ‘국민

걱정이 많았다. 로맨스라는 게 서로 자연

했다. 이후 드라마 ‘여왕의 꽃’에 출연해

아들’ 스타일의 최영광 역을 맡아 한아름

스럽게 스킨십을 해야 되는데, 딱히 친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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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께 정말 감사하

이하 ‘치인트’.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

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청자들이 많

신, 연출 이윤정)으로 인기 행진 중인 배

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청률도 좋아서

우 박해진(33)이 최근 뜻하지 않게 불거

주변에서 ‘흥행했다’ 또는 ‘성공했다’고 한

진 박신혜와 열애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야 최종 평가를

털어놨다.

할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박해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신혜와 열애설에 대해 “너무 생뚱맞았 다. 악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는 말로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해진은 “’치인트’가 기존 멜로 드라마 와는 전혀 다른 장르다. 이런 장르가 사

박해진은 “(박신혜와) 열애설이 사실이

랑받는 시대가 와서 의아하기도 하다”면

었든 아니었든 상처였다. 열애설 보도에

서 “극이 중반을 넘으면 지금까지와 또

황당했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며 “

다른 이야기가 등장한다. 앞으로 관전 포

신혜 씨도 적잖이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

인트는 극 전체 흐름이니까 방송을 즐겨

고 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낚시성이라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왜 그랬는지 모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르겠다”며 “신혜 씨와 열애한다는 설은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

진짜 아니었다”고 밝혔다.

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박해진은 지난 4일 첫 방송한 ‘치인트’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다. 방송 4회 만에

가 매회 화제를 모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

시청률 6%를 돌파, 방송 전 기대감이 고

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방송 전부터

스란히 시청률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 관심이 시청률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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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 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극본 김남

좋겠어요.”

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 유정 역

그는 방송 전부터 언급된 ‘유정=박해진’, ‘

으로 출연 중이다. 방송 전부터 동명의 원

싱크로율 100%’라는 표현에 대해 머쓱해

작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배우가 했더라도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

이 같은 말은 나왔을 것 같다고 겸손해 하

박해진=유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의

면서 “외적인 부분으로 싱크로율을 말씀하

흥행까지 이끌어 냈다.

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연기적으로는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유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표현을 해주 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

박해진은 ‘치인트’ 촬영 전 캐릭터 표현에

생 홍설(김고은 분)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

있어 적잖은 부담감을 표현해 왔다. 원작이

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 방송

있는 상황이다보니 배우 입장에서는 당연

전 기대감이 고스란히 시청률로 이어지고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해진은 이 부담감

있음을 보여줬다.

을 떨쳐냈다.

‘치인트’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유정 선배 역의 박해진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이제 없어요. 캐 스팅 전까지만 해도 진짜 부담이 됐는데,

박해진은 방송 전부터 뜨거웠던 관심이

캐스팅이 끝나고 촬영이 시작되면 제가 해

첫 방송 후 시청률로 이어진 것에 대해 “정

야 되는 거니까 최선을 다했죠. 이제 부담

말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시청자들

감은 없어요.”

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방송이 끝나 야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

‘박해진이 생각하는 ‘치인트’의 인기 비결 은 뭘까’라고 묻자 그는 “진짜 뭐라고 생각 하세요?”라고 되묻는다.

고, 시청률도 좋아서 주변에서 ‘흥행했다’

“솔직히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저 역시 놀랐

또는 ‘성공했다’고 하시는데 방송이 끝나야

어요. 그리고 시청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졌

최종 평가를 할 수 있어요. 끝날 때까지 끝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캐릭터(유정)

난 게 아니에요.”

가 사랑 받는 것은 복합적이기 때문이 아닐

박해진은 ‘치인트’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오 를 지 묻자 “감이 안 온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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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않으려고 해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까 싶어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캐릭터에 흥 미를 못 느꼈을 것 같아요.” 복합적인 캐릭터 유정이 시청자들에게 흥

“지상파 드라마는 감이 좀 오는데, 이번에

미롭게 다가갈 수 있던 이유는 박해진의 끝

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나오면

없는 고민,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 가능했다.

나올 수록 좋죠. 하지만 시청률에 욕심 부

“캐스팅 된 후 웹툰을 정독했어요. 원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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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보니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서강준이 극 전체의 중심을 잡은 가운데

보게 된 거죠. 유정에 대해 연구를 하면

예상 밖의 인물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서 ‘옷도 이렇게 입어야 될까’, ‘(표정은) 이

이목을 끌었다. 볼수록 하는 짓이 얄미운

렇게 해야만 하나’ 등 많은 생각이 들었

김상철(문지윤 분) 선배, 막돼먹은 도현(신

죠. 원작이라는 틀, 그 안에 캐릭터에 제

주환 분) 선배다. 박해진 또한 이 두 배우

가 갇혀버렸죠. 원작에 대한 부담이었어

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요. 이렇게 연기를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극중 상철, 도현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

캐릭터보다 원작(작품) 전체를 해석하려

요. 유정, 홍설, 인호 외에 주목해야 할 인

했어요. 그리고 작은 변화를 주면서 원작

물이죠. 특히 상철 선배와 관련한 기사 댓

의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한결 수월

글을 봤는데 ‘3D(TV 속 캐릭터)가 2D(원

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죠. 그래도 원작이

작 속 캐릭터)를 이겼다’고 하더라고요.

가진 큰 틀은 깨트리지 않으려 했어요.”

정말 잘 하고 있어요. 앞으로가 기대돼요.

‘치인트’에는 박해진과 함께 달콤살벌

또 류준열과 닮은 도현 역의 신주환도 예

한 멜로 라인을 그리고 있는 김고은(홍설

상 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연기를 보

역)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호

고요. 선배인 저도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대부터 드라마 ‘화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여줬죠. 이런 인물(배우)들이 ‘치인트’를

흡은 보면 볼 수록 흥미가 생기고 재미

또 저희가 호흡이 잘 맞는 것은 서로 캐

40대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어요. 사실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어요.”

가 있다.

릭터보다는 호흡에 집중을 많이 해서 그

처음에 인호 역을 맡은 강준이가 잘 할

박해진은 7,8회부터는 극에 전환점이 있

런 것 같아요. 느낌 가는대로 서로에게 맞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제 그렇지 않

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가 ‘예상’이라고 표

추고 있거든요.”

아요. 강준이는 인호 그 자체였어요. 저한

현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박해진은 8살 연하 김고은의 호흡에 대 해 “처음에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

박해진은 김고은 외에 ‘치인트’의 중심

테 자연스럽게 다가와 줘서 정말 고마웠

“지난해 9월에 3회부터 5회까지 촬영을

“김고은이란 배우는 정말 유연해요. 그

을 이루는 서강준(백인호 역)과 호흡에

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저희가 붙는 신은

했어요. 이번 작품이 여느 드라마와 달리

친구가 그간 영화만 해서 드라마에서 잘

대해서는 “강준이가 극중 저와 친구로 나

살아날 수 없었을 거에요.”

대본대로 촬영이 진행된 게 아니어서, 저

할 수 있을까 제가 좀 걱정을 했죠. 하지

와야 하는데 실제 10살 차이가 나서 호

도 방송을 봐야 인물들 간의 이야기가 어

만 정말 잘하더라고요. 특히 밥 먹는 연기

흡에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는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연기를 하면서

그러면서 “이제 걱정이 없다”고 했다.

박해진“’ 치인트’ , 해피엔딩 됐으면 떻게 편집되고 이어지는지 알 수 있어요. 해요” 대본을 보지 않으면 저도 방송(회차별)

혀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밥 먹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잘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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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이는 성숙한 면이 있어요. 특히 10

‘치인트’는 박해진을 중심으로 김고은,

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몰라요. 저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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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서 ‘응답하라 1988’도 스포일러로 힘들었다고 하더라 고요. 거기에 비하면 ‘치인트’는 워낙 뒤죽 박죽 촬영을 해서, 당장 스포일러에 대한 위험은 없어요. 그래도 방송 끝날 때까지 없었으면 해요.” ‘치인트’는 방송 4회 만에 유정이 홍설에 게 고백을 하고, 5회부터 연애를 시작하 는 빠른 전개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빠른 전개가 이뤄진 만큼 벌써부터 결말 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기 에 원작이 아직 연재 중인 상황이라 ‘치인 트’의 결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 는 상태다. 박해진 역시 어떤 결말로 작품 이 끝날 지 기다리고 있다. “원작이 연재 중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는 끝을 맺어야 하잖아요. 결말은 저도 진짜 궁금해요. 오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 치인트’도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진 짜 궁금해요. 또 원작이 주는 스포일러는 작품 전체를 놓고 보면 반 정도만 있어요. 부분적으로 각색이 됐으니까, 앞으로 극 전개도 원작과는 조금 다르겠죠. 그래도 을 그간 촬영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7, 8

랬다.

을 거의 끝마칠 정도로 제작이 진행된 상

전 해피엔딩이 됐으면 좋겠어요.”

회가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한

“(사전제작은) 일단 시간에 쫓기지 않아

태로 언제 어떻게 극 전개의 스포일러가

원작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치인트’

테도 방송 회차에 대해 물어보면 큰 줄

서 좋아요. 하지만 이미 촬영을 해 놓은

터질 지 모르는 상황이다. 박해진 또한 남

시즌2도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잖아 있는

기만 알려주시거든요. 그래서 저도 본방

부분에서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저희(배

은 방송에 대한 스포일러가 어떻게 등장

상황이다.

사수를 해요.”

우와 제작진)가 느끼기에는 늦죠. 사전제

하게 될지 몰라 걱정을 하고 있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다시 한 번 박 해진을 볼 수 있을까 궁금했다.

‘치인트’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대부분

작이 기존 드라마 촬영 때 아쉬웠던 완성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반 사전 제작이다. 이에 출연진도 방송을

도, 짜임새 등을 채울 수 있겠다 싶었는

모를 권리를 지켜줬으면 해요. 언론이든,

“시즌2. 글쎄요. 제가 출연할 수 있을지

보거나 회차 별 대본을 봐야 극 전개를

데 100% 채우지는 못한 것 같아요.”

관계자든 말이죠. 1시간 남짓 드라마를

모르겠어요. 시즌2보다는 지금 방송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전제작은 배우들

사전제작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것 중 하

시청하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더 생각해야 할 때죠. 시즌2는 나중 문제

에게도 장, 단점이 있다. 박해진 또한 그

나가 스포일러다. ‘치인트’ 역시 이미 촬영

기다려지잖아요. 그런 즐거운 시간을 뺏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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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2’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 “매우 긍정적이었어요. 고민할 여지가 없었죠. 내가 좋아서 음악 을 하는 것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들어줘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 거든요. 나를 알리기 위해선 계기가 필요 했던 거죠.” 물론 얻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얻은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기 마련. 100%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헤이즈는 “어떤 면 에 있어선 진짜 내 모습이 아닌데, 방송에 보이는 제 모습 때문에 싫어하신 분들도 계셨다”며 “내 입장에선 그분들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뿌듯함이 크다고 했다. 그는 “나를 좋아해 주는 분들을 훨 씬 더 많아졌다”며 “어쨌든 내 모습을 발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쟁

2월 중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25일 스

저럭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대중적 인지

굴하고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니까 어느

을 해야 한다. 당하지 않으려면 만반의 준

타뉴스와 인터뷰한 헤이즈는 ‘언프리티 2’

도는 높지 않았다.

비를 갖춰야 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에 대해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프

그는 “’언프리티 2’ 나오기 전까진 아버

정도는 수긍하는 게 맞다 생각한다”고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

로그램”이라며 “돈을 내고라도 나가야 하

지가 음악 하는 것을 반대하셨다”며 “반

헤이즈는 떡볶이를 좋아해 팬들을 ‘떡

리티 2’)에 참가해 혹독한 서바이벌을 경

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하는 음악을 계속하려면 부모님께 도

들’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전 ‘대왕떡!’이

덧붙였다.

험한 래퍼 헤이즈(25·장다혜). 그는 그동

그도 그럴 것이 헤이즈는 ‘언프리티 2’에

움받으려는 것도 웃기더라. 음악 하겠다

에요. 저만 바라보는 ‘떡’들을 만나게 된

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준

출연하기 전까지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

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는 족발집, 횟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러고

결승까지 올랐고,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지난 2014년 1월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

집 등 여러 군데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니 ‘언프리티 2’ 얻은 것 잃은 것 둘 다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고’로 데뷔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그럭

음악 제작할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사람이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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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개봉한 영화 ‘오늘의 연애’ 에 이어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나선 문채원. 쇼트커트를 하고 나타난 그녀에게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렸어요.”

까지 마셔가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해

마냥 청초해 보이기만 하는 문채원(30)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그녀가 연기한 캐

에게는 알고 보면 털털한 구석이 많다. 예

릭터는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기면 작업부터 걸

냈다. 세팅돼 있던 소주병을 따는 순간 ‘

쁘게 차려입는 것을 즐기지 않아서 옷이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수

고 보는 자유분방한 남자로 분한 유연석

딸까닥’ 소리가 났다고. 물이 아닌 진짜

라곤 바지밖에 없다. 폴라티를 자주 입는

정’이다. 무심해져가는 애인의 태도에 슬

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여주인공

소주라는 의미다. “입에 딱 넣었을 때 물

다고 말하며 “노출을 하지 않고 무언가

퍼하던 어느 날, 부산행 KTX에 몸을 실

으로 문채원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녀도

은 달지 않은데 술은 달더라고요(웃음).

에 둘러싸인 느낌이 있어야 할 것 같다”라

은 그녀는 옆자리에 앉은 훈훈한 외모의

염두에 둔 배우가 있었을까?

냄새는 쓴데 입에 들어왔을 때는 단 느

고 재치 있는 한마디를 덧붙인다. 우연히

재현(유연석 분)과 마주치게 된다.

“‘재현’이가 워낙 바람둥이 캐릭터라 딱

낌이 확 나서 ‘이거 소주구나’ 싶었죠. 아

기차에서 만난 남녀의 짜릿한 로맨스를

“가장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수정이랑

떠오르는 배우는 없었어요. 그런데 연석

마 감독님께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그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촬영 현장에서

굉장히 비슷해요. 아직 친구한테 말하진

씨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잘

진짜 소주를 준비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

도 노골적인 대사들을 자연스럽게 소화

않았는데, 철벽녀죠(웃음). 캐릭터를 잡아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다.”

했고, 상대 배우 유연석의 짓궂은 농담도

갈 때 보통은 드라마틱한 인물이 많으니

로맨틱 코미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

영화에는 ‘봄날은 간다’ 속 이영애의 “라

잘 받아쳤다.

까 상상 속에서 가져오게 되잖아요? 그

리얼리티’. 두 남녀가 진심으로 티격태격

면 먹고 갈래요?”에 대적할 만한 대사도

자신을 감추려고 하진 않지만 완전히 오

런데 이번에는 정말 리얼하게 제 친구의

하고 사랑하는 느낌이 들어야 관객들의

등장한다고 한다. 과연 문채원의 그 한마

픈하지도 않는 것이 그녀의 연애 스타일.

평소 말투와 행동, 습관 등을 많이 떠올

공감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소주

디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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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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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첫 예능 출연으로

한다. 이유영은 “주변에서 방송을 보고 재미있

와 구두 때문에 불편하고, 연습도 안 된 상태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소감을 밝혔

다고 문자와 전화가 많이 왔다”라고 얼떨떨한

서 했는데 선배님들이 다 같이 도와주셔서 재

다.

듯한 모습이었다.

미있는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라며 “다시 한

이유영은 ‘해투’ 방송 중 “청심환을 두 개 먹

KBS 2TV ‘해피투게더 3’(이하 ‘해

었는데, 차분해진다”라고 청심환 과다복용 사

투’)의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에 출

실을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이

마지막으로 이유영은 “판소리에 관심을 많이

연해 숨겨둔 끼를 대방출했다. 이

후 MC들은 이유영에게 ‘청심환녀’ 별명을 붙여

보여주셨는데, 영화 ‘간신’에서 설중매 역을 연

유영은 방송 다음 날인 15일 오

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첫 예능이라 민폐

기하기 위해 두 달 넘게 연습을 했던 것이다.

후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를 끼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심

시키실 줄은 정말 몰랐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이 터질 것 같고 어지러워서 긴장을 풀기 위

촬영 때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예쁘게 봐

이유영은 이날 오후 소속사 풍

해 방송국 오기 전에 하나, 방송녹화 직전에 하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뉴

나 이렇게 두 알을 먹었다”라고 ‘청심환녀’ 별명

전했다.

스에 “첫 예능이라 걱정을 많이

을 얻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고 함께한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유영은 김주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홍상수

했는데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방송에서 선보인 무술 ‘기천무’는 미리 준비

감독의 영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작품

감사하다”라며 “녹화 때 너무 재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유영은 방

의 제목과 개봉 시기는 미정이지만, 올해 상반

미있었다. MC분들과 게스트분

송 전 무술을 따로 준비했지만, 정작 방송에서

기 중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들 모두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는 엉뚱한 걸 보여주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

이유영은 현재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마치고

도와주셔서 방송이 재미있게 나

리도 전했다.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끼많은 여배우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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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

이유영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그는 “무술감독님이 직접 짜 주신 동작이 있 었는데 그건 못하고 엉뚱한 걸 하게 됐다. 치마

이유영을 스크린에서도, 안방 극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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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공명은 “저희 드라마에 박근형, 정애리, 반효정 등 선생님들과 이소연, 강은탁, 서 도영 등 좋은 선배님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 분들께 저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당신’에서 박근형과 인연으로 ‘꽃보다 할배’에도 출 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박근형 할 아버지와 함께 가고 싶다. 하지만 다른 할 아버지들(이순재, 신구, 백일섭)께서 어떻 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공명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 라마 ‘치즈인더트랩’을 꾸준히 보고 있다 고 했다. 그 이유는 서프라이즈 멤버 서 강준이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으 로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형(서강준) 때문에 더 관심을 갖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

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시는 분들이 많

명, 강태오, 이태환) 멤버 공명(22)이 할리

다. 저희도 해외에 일정이 있어서 가면 영

그는 “할리우드에 가서 영화를 꼭 한 번

호보다 더 잘하고 있다. 갖고 싶은 남자의

우드 진출 포부를 드러냈다.

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제가 좀

찍고 싶다. 그 때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강준이 형이 더

공명은 지난 22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는

사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리에서 올해 계획을 말하던 중 “할리우

제대로 영어를 배워보고 싶다. 제 꿈이 나

말했다.

드에 가서 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중에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만약

공명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저녁일

준히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 보시는 분

공명은 “올해 계획이 외국어(영어)를 제

이지만 정말 할리우드에 갔는데, 영어를

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

들께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대로 배우는 게 목표다”며 “요즘 국내 뿐

못하면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잘 배워서

출 고동선 박상훈)을 통해 배우로 역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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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대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고 보고 있다. 다행히 원작(웹툰) 속 백인

공명은 “앞으로 저도 저만의 매력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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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싶지 않고, 웹툰이나 영화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

멤버 유일(25)이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

문이라고 했다.

에 김수현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유일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2월 13일 막을 올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기웅, 손현주 등 쟁쟁한 선배님들이 출연했다. 그래서 영화도 잘 됐다”며 “배우라면 같은 역을 했던 분에 대한 부담감이 들기 마

그는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까지 된 ‘은밀하게 위

련이다. 그래서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하게’에 이규형과 함께 주인공 원류환 역으로 더

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은 영화와 정말 다른 느낌이 있다. 그래

블 캐스팅 됐다. 그는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연습

서 김수현 선배님 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다 초

중이라며 뮤지컬로 팬들을 만나게 될 준비를 착

대하고 싶다.

실히 하고 있다고 했다. 유일은 “이번 뮤지컬에서 자신이 맡은 역이 영화

뮤지컬이 웹툰, 영화와 어떻게 다른지를 꼭 보여주고 싶기 때문 이다”고 설명했다.

에서 김수현이 맡은 역이라 부담은 된다”며 “김수

유일은 최근 같은 그룹 멤버 서강준이 출연 중인 ‘치즈인더트랩’

현 선배님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아무래도 영화

도 즐겨보고 있다면서 “강준이가 나와서 보고 있는데, 재미있다.

에서 수현 선배님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극중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다 잘 맞는다”며 “인간냄새

많으니까 같은 역을 맡은 저로서는 부담될 수밖

나는 백인호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서강준을 향한 응원 메

에 없다”고 말했다.

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 부담감을 털어내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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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은 “영화는 제가 봐도 정말 잘 된 캐스팅이었다. 김수현, 박

한편 유일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2 월 1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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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스펙트럼은 이종혁(42)만의

어요. 일관적으로 무겁고 차갑게 가다 보면 재미가 없을

강점이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것 같고, 너무 가벼우면 한동민의 무거움이 안 보일 것 같

서는 카리스마 있는 선도 부장이

고…. 그렇게 계속 고민해나갔죠.”영화 속에서 까만 뿔테

었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안경을 쓰고 등장한 것도 한층 지적으로 보이기 위한 목

는 철없는 유부남이었으며, 예

적이다. 웃음기가 싹 사라진 그의 얼굴은 사뭇 무섭게 느

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껴지기까지 한다.

에서는 다정한 아빠였다. 영

“영화 ‘브로큰’에서 킬리언 머피가 안경을 쓰고 나왔더라

화 ‘파일: 4022일의 사육’에서

고요. 저한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비슷한 걸 써봤는데,

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됐어요. 앞으로 더 잔인한 캐릭터도

180도 다른 인물을 그린다. “시나

해보고 싶어요. 스스로도 어디까지 잔인한 연기를 할 수

리오를 한 번에 다 읽고 바로 감독님 께 전화를 했습니다. 소름 끼치고 연기 욕

하연주와 강별, 자신보다 한참 후배인 두 여배우와 호흡

심이 난다고요. 그때만 해도 ‘아빠! 어디 가?’

을 맞췄다. 극 중에서 연인 하연주의 친구로 등장하는 강

를 하면서 준수 아빠 이미지를 벗고 싶다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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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별과는 베드신도 촬영했다.

심이 있었어요. 여러분에게 이종혁의 다른 모

“두 여배우와의 호흡, 좋았습니다(웃음). 하루는 강별씨

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영화는 10대 소녀의

랑, 하루는 하연주씨랑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찍었어요.

실종 사건이 발생된 지 11년 후, 흔적도 없이 사라

저예산 영화라 촬영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짧은 시

졌던 소녀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간 안에 적합한 연기를 해야 했거든요. 베드신의 경우 술

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종혁이 맡

마시는 장면 찍고, 키스신 찍고 바로 ‘자, 간다~’ 하는 느

은 전도유망한 유전공학 박사 한동민은 성공을 위

낌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해서라면 실험 대상이 인간이어도 상관없다고 생

MBC-TV ‘여왕의 꽃’에서 tvN ‘풍선껌’, 뮤지컬 ‘시카고’까

각하고, 거리낌 없이 윤리에 어긋나는 실험을 행

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렸다. 2016년에는

하는 인물이다. “목소리 톤이나 억양을 어떻게 해

또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그는 고민할 것이다. 소시오패스

야 부드러우면서도 소름 끼칠까 를 많이 연구했

박사보다 더 극악무도한 악역도 한번 기대해볼 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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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이미지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을 벗어서 그런가”라며 호탕하게 웃는 김

마주 앉은 배우 김선영(40)에게서 몸빼바

선영은 “그래도 요즘은 알아보는 사람이

지를 입고 곱슬머리를 한 선우엄마의 이

많다. 그래도 마음먹고 꾸미면 사람들이

미지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차

알아보지 못한다. 모두 화장의 힘”이라고

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의 줄임말)에 가까

너스레를 떨면서 근황을 전했다.

울 정도로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다.

“오늘 인터뷰라고 해서 마음먹고 꾸며

김선영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

서 그렇지 평소에는 정말 편안하게 하고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

다녀요. 꼭 그럴 때 같이 사진 찍자고 하

호. 이하 ‘응팔’)에서 선우(고경표 분)와

시는데 많이 난감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진주(김설 분)를 홀로 키운 김선영 역으

것은 ‘응팔’에 나오는 모습이 풀메이크업

로 분했다. 그는 쌍문동 태티서의 막내로

했다는 거예요. 속눈썹도 붙이고, 수애처

웃음을 선사하기도, 친정엄마를 그리워

럼 누드 메이크업도 했어요. 많은 차이가

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있는데 그래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

도 했던 김선영은 최무성(최무성 분)과

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년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알아보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 가발 www.juganphila.com

한가지 질문을 하면 대답이 5분 이상 이 어진다. 그만큼 김선영은 하고 싶은 이야 기가 많았다. 특히 ‘응팔’ 이야기가 나오 주간필라 Feb 5.2016-Feb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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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큰소리로 웃으며 너무 즐거워했다. 김

컸고 드라마 자체의 인기 또한 대단했어

선영은 “솔직히 스태프들이 모두 어린 친

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심지어

구다. 촬영장이 너무 추운데 이들이 옷을

엄마가 밖에서 ‘내가 ‘응팔’ 김선영 엄마’

벗어서 주는 등 거의 나는 전지현이 된

라고 말하며 사진 찍자고 자랑하신다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정이 많이 들었다.

해요. 그래서 효도한 것 같아 기분이 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그 스태프들과 모

좋아요” 그의 남편 또한 김선영의 활약에 함께

두 끌어안고 울었다”고 스태프에 대한 고

기뻐했다. 누구보다 김선영의 연기를 이해

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고 좋아하는 남편은 그의 가장 큰 지원

“연기를 20년 했지만 카메라 앞에서 연

군이었다.

기를 한 건 3년 정도밖에 안 돼요. 저 같 은 신입 연기자에게는 현장 분위기가 매

“남편도 영화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

우 중요해요. 거기다 배우는 감정을 쓰는

어요. 남편이 누구보다 제 연기를 좋아해

직업이에요. 물론 많은 작품을 경험한 것

요.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모니터를 해

은 아니지만 이런 가족적인 분위기는 처

주면서 ‘이 연기 좋았다’라고 말해줄 때예

음 느껴봐요. 텃세 없이 저를 가족처럼 대

요. 연기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인데

해줘서 제가 연기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연기가 같다는 점 은 저에게 힘이 되곤 해요.”

줬어요. 촬영 현장은 이렇다저렇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 공포감이 있었는데 제가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던 배경은 모 두 스태프 덕분입니다.” 그는 극 중 김선영이 실제 김선영과 너 무 닮았다고 털어놨다. “처음에 다들 경력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응팔’같은 환경에서 컸다는 김

김선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극 중 쌍문동 아줌마 셋이 함께 마늘을 까

선영은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 자신은

김선영“딸이‘응팔’ 진주 때문에 불안

면서 라미란이 자신에게 “네 인생도 한

아직도 이웃과 소통하고 지낸다고 밝혔

해해”

번이야. 한 번은 행복하게 살아봐야지”라

다.

‘응팔’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자연스럽게

고 말한 장면을 꼽았다. 그러면서 남편도 같은 장면을 명장면으로 선택했다며 말 을 이어갔다.

이 많은 베테랑이라 캐릭터 공부를 매일

“1988년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습

가족 이야기로 흘러갔다. ‘응팔’을 통해 대

같이 열심히 했는데 그럴수록 몰입이 안

니다. 시골에 살았는데 정말 ‘응팔’과 비

중의 큰 사랑을 받게 된 김선영이지만 역

됐다”던 그는 신원호 감독의 조언을 듣고

슷했어요. 저희 집 철문을 누가 훔쳐갔는

시 가족의 반응이 제일 뜨거웠다고 한다.

“당시 제가 라미란 언니의 대사를 듣고

부담감을 떨쳐냈다고 했다.

데 그냥 대문 없이 살았어요. 저희 집 마

김선영은 누구보다 부모님이 행복해하셨

저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처음에 몰입도 하지 못하고 헤맸어요.

당이 컸는데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이는

다고 기뻐했다.

선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느냐’고 말했는데

그때 감독님이 ‘너랑 완전 같은 인물이다.

동네 놀이터였어요. 그런데 부모님도 한

“부모님이 알람을 맞춰 보실 정도로 드

그냥 해’라고 조언한 것이 큰 힘이 됐어요.

번도 뭐라고 안 했어요. 당시에는 그런 모

라마를 좋아하시는데 딸의 직업 또한 배

실제로도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고, 또 다

습이 당연했거든요. 동네 주민들끼리 너

우잖아요. 그렇다면 드라마에 나와서 효

이렇듯 가족의 열열한 응원 속 행복하게

혈질이라 화도 잘 내요. 김선영 캐릭터와

무 친하게 지냈고 옆집, 건넛집 사연 모두

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

‘응팔’을 촬영하면서도 김선영에게 깊은

김선영은 거의 같은 인물이죠. 그리고 사

공유하고 있었죠. 지금 서울에서는 불가

게 나오게 해달라며 매일 기도했죠. 그런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딸이다. 극 중 딸로

투리는 제가 경상도에 살았기 때문에 큰

능하지만 저는 아직도 주변 이웃들과 가

데 ‘응팔’에서 내 역할의 비중이 생각보다

나오는 진주를 보고 김선영의 딸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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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브였어요. 남편도 이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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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느낀 것이다. 심지어 진주와 딸의 나

이번에 포상휴가에 가서도 언니들이 마

를 무시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런

이까지 동갑이다. 김선영은 당시 극 중 김

사지 시켜주고 옷이랑 모자도 사주셨어

마음가짐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

선영을 보고 딸이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요. 거의 두 분이 저를 업어 키우셨죠.”

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딸이 진주를 보고 불안해했어요. 내가 ‘

김선영은 이어 종방연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을

응팔’에서 매일 진주한테 ‘내 새끼’라고 예

“당시 헤어진다는 사실에 너무 아쉬웠다.

완전히 무시했죠. 스스로 가난한 예술가

뻐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시

연락하면 또 마음이 그럴까 봐 쉽게 연락

로 살겠다고 소리치고 다닐 정도였어요.

딸이 ‘진주는 가짜로 사랑하는 거 맞지?’

을 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곧 연락할 것”

그러다 어느 날, 연기공부 때문에 드라마

라고 수시로 물어봤어요. 잘 때도 내 손

이라며 언니들을 떠올렸다.

를 봤는데 웃다가 울고, 다음 회를 기다리

목을 꼭 붙잡고 잤어요. 이 문제 때문에

이제는 김선영에게 라미란과 이일화는

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자기가 하지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죠. 그래도 저는 아

너무 소중한 존재가 됐다. 아직 “언니들

않은 분야를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한심

이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

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거웠다”고 말

스러운지 알았죠.”

로움, 아픔 등 감정을 느껴봐야 아픈 사람

하는 그는 두 사람이 나에게 너무 든든한

을 이해할 수 있어요.”

언니들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은 또 다른 분야다”라며 “예

“푸켓에서 마지막 날, 짐을 싸며 미란 언

전에 무시했던 어린 배우들은 카메라 앞

김선영“혜리, 주머니 속 넣고 다니고

니에게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

에서 프로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이들에

싶어”

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언니가 ‘네가 하

게 모든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더

촬영장 밖에서 가족과 팬들의 응원을

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했어요. 건성처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받았다면 촬영장 안에서 김선영을 지켜

럼 들리지만 진심이었고, 그 말이 저에게

준 것은 쌍문동 태티서의 든든한 언니들

크게 다가왔어요. 사실 이런 인터뷰도 가

“혜리요? 처음에는 이상한 엽기댄스를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오히려

라미란과 이일화였다. 김선영 은 두 사람

려야하지만 저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

추는 아이 정도로 생각했죠. 그런데 걸

오연서 같은 친구들한테 제가 배우는 게

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 꺼냈다.

어요. 그런 배우가 되겠습니다.”

스데이라는 걸그룹이라는 사실을 나중

많아요. 드라마든 영화든 열심히 활동하

있었다.

“연기를 몇 년 했는지 그런 경력은 크게

“첫 촬영을 마치고 저희끼리 수다를 떨

쌍문동 태티서 이야기를 하며 웃다가

에 알게 됐어요. 그리고 섹시한 춤을 요청

겠습니다. 차기작 영화 ‘원라인’에서는 사

었어요. 이후에도 미란 언니 주도하에 이

운 김선영은 혜리 이야기가 나오자 다

했는데 너무 놀랐어요. 정말 너무 귀여운

기꾼 역할을 맡았아요. ‘응팔’에서 보인 모

런 자리를 많이 만들었어요. 촬영 없는

시 함박웃음을 지었다. “혜리 너무 귀엽

아이예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어요”

습과는 전혀 다르죠. 앞으로 더 다양한

시간에 매일 차 마시고, 밥 먹고, 영화 보

지 않냐”며 말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김선영은 지금까지 주로 연극무대에서

모습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아, 올해에는

러 다니는 등 셋이 자주 붙어 다녔어요.

서는 동료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활동했었다. 그는 처음에 영화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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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꼭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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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병을 가지런히 담고 ⑧의 잣 겨자소스를 곁들인다.

파프리카 피클 재료-주황·노랑·초록 파프리카·적양파 (작은 것) 1개씩, 오이 2개, 미니 아스파 라거스 20대, 피클주스(다진 마늘 2톨 분 량, 건고추 6개, 피클링 스파이스 1과 1/2 사과 1개, 청주·식용유 적당량, 밀전병(

큰술, 월계수 잎 4장, 설탕·올리브유 4큰

밀가루 1컵, 주황·노랑·초록 파프리카즙

술씩, 화이트와인비네거 2와 1/2컵, 소금

70ml씩, 소금 약간), 잣 겨자소스(잣가

약간)

루 2큰술, 마요네즈·설탕·물 1큰술씩, 다

만들기-1 파프리카는 꼭지를 떼어내고

진 마늘 1/2큰술, 연겨자 2작은술, 식초 3

반 가른 뒤 흰 부분과 씨를 제거하고 먹

큰술, 진간장 1/2작은술)

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오이는 씻어 길이

만들기-1 닭가슴살은 씻어 칼등이나 방

로 반 갈라 씨를 긁어낸 뒤 1.5cm 두께로

망이로 두르려 편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썬다. 3 적양파는 2등분해 도톰하게 채썰

팔팔 끓으면 ①의 닭가슴살과 청주를 넣

고 미니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벗겨 3

어내고 반 가른 뒤 흰 부분과 씨를 제거

고 15분간 삶는다. 3 ②의 닭가슴살을 꺼

등분한다. 4 냄비에 분량의 피클주스 재

재료-빨강·노랑·주황 파프리카 1개씩, 산

하고 7×2cm 크기로 썬다. 2 산적용 쇠

내 식힌 뒤 손으로 찢어 볼에 담는다. 4

료를 넣고 중간 불에 바글바글 끓인 뒤

적용 쇠고기 200g, 묵은지 3~4장, 느타

고기는 파프리카보다 1cm 길게 썰어 분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먹기 좋게

불을 끈다. 5 소독한 병에 ①의 파프리카,

리버섯(혹은 새송이버섯) 2개, 밀가루·소

량의 고기 양념에 버무린다. 3 묵은지는

손으로 가닥을 나누고 치커리는 5cm 길

②의 오이, ③의 적양파, 미니 아스파라거

금 약간씩, 달걀물·참기름·식용유 적당량,

7×3cm 크기로 썰어 참기름에 버무리고

이로 썰어 가지런히 둔다. 5 사과는 껍질

스를 넣고 ④의 소스를 부어 충분히 식힌

고기 양념(국간장·청주 1큰술씩, 마늘즙·

느타리버섯은 파프리카와 비슷한 크기로

째 씻어 채썰고 파프리카는 꼭지를 떼어

뒤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한다.

진간장 2작은술씩, 설탕·참기름 1작은술

썬다. 4 꼬치에 ①의 파프리카, ②의 산적

내고 반 가른 뒤 흰 부분과 씨를 제거하

씩)

용 쇠고기, ③의 묵은지, 느타리버섯을 색

고 곱게 채썬다. 6 밀전병 재료 중 밀가

깔별로 고루 꽂는다. 5 ④의 산적에 밀가

루를 3등분해 3개의 볼에 나눠 담고 각

루 옷을 입히고 살살 털어낸 뒤 소금간 한

각 색깔별 파프리카즙과 소금을 넣고 섞

달걀물을 입혀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앞

어 체에 내린다. 7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

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에 ⑥의 반죽을 붓고 얇게 펴 약한 불에

파프리카 산적

만들기-1 색깔별 파프리카는 꼭지를 떼

한 장씩 부쳐낸다. 8 볼에 분량의 잣 겨

파프리카 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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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9 접시

재료-빨강·노랑·초록 파프리카 1개씩, 닭

에 ③의 닭가슴살, ④의 팽이버섯, 치커

가슴살 1장, 팽이버섯 1봉, 치커리 한 줌,

리, ⑤의 사과, 파프리카, ⑦의 삼색 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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