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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홍승호 인성 칼럼 ‘가랑이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들’ 아가는 게 마치 ‘값어치 없는 듯’ 외면 되어 가고 있다! 인기몰이만이 ‘돈’과 연결되는 사회! 오직 욕심을 성취 해야만, 막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음을 너도나도 쉽 게 체감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던가! 그러나, 왠지 모를, 보이지 않는 우리 생각과 마음 안에서 ‘부자연 스런’ 느낌들을 떨쳐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마치, ‘척’하고자 하는 인생 기준들에 꽁꽁 묶여 살 아가고 있는듯한 인생살이다. 그렇다면, 과연 ‘진리를 알지니, 그 진리들이 진정한 자유를 줄 것이다?’ 암시 해준 한 성인의 말씀 속 참뜻은 진정 자유(自有)일까? 아니면 자유(自由) 일까! 진정한 자유란! 익숙해진 욕심들에서 양심으로 되 돌아간 상태를 암시하는 듯 하다. 더불어, 외부적인 스위스 제 로렉스 시계를 모방한 ‘값 싼’ 모조품들은

기 위해 ‘돈’, 권력 그리고 다수들을 통제 혹 경영하고

관념들로부터 믿음만을 강요당하는 그런, 속박 없는 ‘

‘척’ 할 수 있어, 인기 상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척’

자 하는 ‘힘’을 추구하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 된다고

나’만의 인생살이를 살고 싶은 그런 자유스런 삶일지

하며 관심 끌기 하고자 하는 마음 역시, 엇비슷한 유

한다. 그리고, 그저 남들의 ‘눈길 질’만을 위해 만들어

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척’ 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

통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낸 마음가짐들이라 그럴 것이다. 세상에 너무 많이 유

가면, 갈수록, 비록 돈, 학위, 권력 같은 것들은 ‘별다

‘하늘 마음’을 ‘양심’이라고 한다. 갓 태어날 때, 그 텅

통되어, 어느덧, 이런 ‘짝퉁’들이 ‘과반수’이상이 되어

르게 볼 것’ 없이 살아가더라도, 이웃, 선한 마음들이

빈듯한 가능성! 갓난애의 하늘 같은 맑고 밝은 눈동

버렸다! 그래서일까? 오늘도, 어제처럼, 그리고 지금

눈에 띄게 된다! 물론, ‘선’이란 게 무엇을 뜻하는지, 스

자를 바라보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반면, ‘두 번째’라

도 ‘선’과 ‘악’들이 서로 맞물려 작게는 가정, 크게는 세

스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재지

는 뜻을 가진 ‘아(亞)’와 마음 심(心)이 결합된 ‘악(惡)’

계가 불편한 환경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진행’ 중이다.

못했던 이웃 분들이시니, 새삼 그 ‘품과 격’의 소중함

이란 한자. 악(惡)한 마음이란, ‘나’의 이익만을 추구하

오히려, 진짜 마음가짐인, ‘양심’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

을 알아차리게 된다.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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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13.2015-Nov 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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