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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땅히 할말로써 이비밀을 나타내리라" 라 는 말씀을 선포했다. 조병우 목사는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 어있으라’ 라는제목으로  “믿음의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하며 교회안에 서 내가살면 교회는 죽고 내가 죽으면 교 회가 살고 내가살면 복음은 죽고 내가 죽

상임고문 / 김만우 목사(미국) 이 선 목 사(한국) 고문 / 김종규 장로(미국) 이 사 장 / 손광선장로 대표 / 김종환목 사 주 소 : 1925 W. Cheltenham Ave.,(고 바우식품 지하홀)

으면 복음은 살아 전파되는 역사가 아루

Elkins Park PA 19027

워진다”고 강조했다.

E-mail : goodnewsusa.org @gmail.

이어 믿음의 성도는 감사와 찬양의기도 와 애통의 기도, 중보의기도, 대화의 기 도,  회개의기도, 영적인기도와 사랑의 기

com 중보기도 문 의 : 484-477-8453 (중보 기도회 인도/김치수목사)

도를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보기도에 최은희 집사는 한국 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 로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수 있도 록, 안창기 목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수 있도록 기도 하였다. 또 김세훈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 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 제143 회 화요 중보기도회가 지난16일(

사함으로 깨어있으라 또한우리를 위하

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목사회,

화) 오후7시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

예배실에서 드려졌다.

리 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

수 있도록, 김정은 목사는 병마로 고통받

이날 조병우 목사는 골로새서 4장 2

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

고 있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절-4절 "기도로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

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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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복음방송(goodnews)

▲알림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

는 인터넷 복음방송(대표=김종 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공받습 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

는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음방송을 후원 하는 일선 교회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속 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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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goodnewsusa.org)

햄에서태어나심을 아는 동방박사 세 사람이 말구유 에 누워계신 아기예수와 모친 마리아가 함께있는것을보 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준비해간 보배함을 열어 황 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는 내용이 본문 11 절에 기록되어 있다” 며 “ 매년마다 성탄절을 맞이하 는데 우리는 과연 우리의 삶속에서 아기예수님의 성탄 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를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 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우리 살롬공동체에서 부터라 도 내이웃을 보살펴 구제하며 자기 자신을 이웃을 위 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헌신하며 소외된 자를 돌보며 예 수님을 알리는 복음의 전도자 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예배후 공동회의에서는 신청기 목사 은퇴 와 이경종 목사 청빙에 대하여 참석교인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했 다. 이에 따라 신청기 목사는 12월28일(주일)을 마지막으 로 은퇴를 하며 이경종목사는 2015년1월부터 담임목사 로 부임하며 내년 정기노회에 승인을 거쳐 취임 및 은 퇴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살롬한인장로교회(SKPC)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 합동총회에 소속한 신앙의 공동체로서 지역과 세계복 샬롬한인장로교회(신청기 목사 시무/ 615 Cowpath

이날 설교에 이경종목사는 마태복음2장1절-12절 "예

음화를 위해 세워진 교회로 모든성도들이 한알의 밀알

Rd Montgomeryville, PA 18936-0683)에서는 지난21

수님께 드린 세가지 예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

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

일 오후2시 2014년도 성탄주일예배 및 이경종 목사 청

포했다.

롬의 축복을 받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며 아름다운

빙 공동회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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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종 목사는 “헤롯왕때 아기예수님이 유대 베들레

교회로 성장되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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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손광선 장로. 대표/김종환 목사)에서는 매주 성경퀴즈 란을 신설하여 한주간의 생활가운데 말씀을 배 우며 성경퀴즈를 풀면서 영적 양 식을 공급하고져  준비하였으며    특별히 성경퀴즈를 위하여 신청 기(샬롬장로교회 시무) 목사가 출 제합니다. 성경 퀴즈 문제는 성경(창27장-30장)을 읽고 그 핵심적인 것을 물어 답하므로 마음 판에 새기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정답을 기록한 후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1.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 것을 제안한 사람은 누구입니 까? 2.요셉은 얼마에 팔려 애굽으로 가게 되었나요? 3.유다의 장자 엘과 차자 오난은 왜 죽임을 당하였나요? 4.유다가 잉태한 다말을 죽이라 하였으나 무엇을 보고 다말의 행위가 옳다 하였나요? 5.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의 주인 보디발은 무엇을 보고 요셉을 가정총무로 삼았나요? 6.요셉은 성적 유혹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던 두 가지 방법은 대한민국 온수매트 의 명품 ‘ 삼원 온수 매트’

김상식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타 제품과의

미국(USA)본사 매장(711 W.Main St., Lans-

다른부분을 참석한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dale, PA 19446) 개업식 및 상품 설명회가 지난

시간을 가졌다.

14일 몽고메리카운티 렌스데일 전시장에서 개

특히 최보국( 미주총판 사장) 집사 는 인터넷

최됐다. 이날 개업식은 한국본사 김상식 대표이

복음방송(대표/김종환목사)을 통하여 구입해

사와 렌스데일 시장인 에드류 제켈리 씨가 참

주신 고객에게는  이익금의 일부를 인터넷복음

석한가운데 미주총판을 운영하는 최보국 사장

방송 후원금으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했다.

의 인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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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었나요? 보낼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 PA 19027., (고바우식품지하홀)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퀴즈 담당자 앞  (215-7582211) E-mail / goodnewsusa.org@gmail.com

구입문의는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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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천주교

지난 겨울에는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렸다. 높은 하늘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내렸던 폭설은 휘 몰아치는 바람에 업혀 지상으로 내려와 고통스런 삶의 여정 을 순례하는 이민자들에게 하느님의 위로와 희망의 끈을 건 네주 곤 하였다 이민 생활도 벌써 40년, 무엇이 나를 그토록 목마르게 하며 내 가슴을 매일 어두운 빈 터로 내 몰아 넣는가? 남의 땅에 자갈 밭을 일구며 꿈꿨던 욕망의 항아리를 나는 아직도 깨트리지 못하고 있다. 머지 않아 하느님 품으로 돌아 갈 여행을 준비하면서 오늘 아침, 짐 보따리에 꼭 챙겨 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묵상해 본다. 나는 얼마나 주님의 말씀을 섬기며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번째로 추기경을 임명한

황청 개혁을 위한 지침과 제안들을 종합적으로

으며 한번이라도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에 가슴이 뜨거워 본

다. 교황은 내년 2월 14일과 15일에 새 추기경 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 결과는 12일과 13일

적이 있는가?

임을 위한 추기경 회의를 소집한다. 이에 앞선 12

열리는 추기경 회의에 안건으로 제출된다.

춥고 굶주린 이웃에게 한 숟가락의 밥이 되고 이불이 되어

일과 13일에는 교황청 개혁에 관한 안건을 논의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22일 처음 소집한

보았는가? 내 자신에게 묻고 다짐하며 참회와 용서를 주님께

기 위한 추기경회의를 연다. 새 추기경 명단은 1월

추기경 회의에서 19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한 바

청하며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중순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있다. 그중 16명이 교황 선출권을 지닌 80세 미만

올 해는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 갇혀 보낸 것 같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최근

의 추기경이었다. 현재 전 세계 추기경은 총 208명

한국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졌으며 미

추기경 자문위원회(C9) 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

으로, 그중 교황 선출권을 지닌 추기경은 112명이

국은 수 백년 동안 뿌리 깊게 내려 온 인종 차별로 인한 사

서 이같이 밝혔다.

다. 2명은 내년 2월까지 80세를 넘겨 선출권을 상

회적 갈등과 분쟁에 뚜렷한 해결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롬바르디 신부는 이번 C9 회의 안건은 크게 세

실한다. 따라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권을 지닌

또 세계 곳 곳에서 전쟁과 테러로 분노의 벽을 허물지 못하

가지로, 하나는 교황청 구조 개편과 관련해 평의

추기경은 120명을 넘지 못한다는 바오로 6세 교

고 살인과 보복이 자행되어 절망 속을 걷는 이 시대에 참 평

회 통합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됐다고 전했다. 두

황의 규정을 지킨다면, 앞으로 80세 미만의 추기

화와 사랑의 깃발을 휘 날리며 우리 안에 오시는 아기 예수

번째 안건은 아동 보호를 위해 신설된 위원회의

경을 10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님은 큰 희망이고 축복이다.

발전적 보완책에 관한 안건이고 세 번째는 교황

롬바르디 신부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우리는

청 재정 관리에 관한 것이라고 롬바르디 신부는

지속적인 교황청 개혁 과정에 있지만 아직까지 공

설명했다.

식적인 정책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아직 갈 길

다음 C9 회의는 2월 9~11일에 열리는데 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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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우리는 주님의 옷 자락을 꼭 잡고 다시 일어서서 출발 점으로 향해 힘차게 달릴 것이다. 양경숙 미쉘

은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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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정보

코스트코 등 웨어하우스 클럽은 물건을

은 할인율로 고객을 유혹한다. 또 쿠폰도

량은 일반적으로 대량이다. 매일 쓰는 제

박스 구입 시 타겟은 5달러 상품권을 지

싼 값에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고객

많이 지급하기 때문에 고객이 마켓을 방

품이지만 정해진 유통기간 내에 모두 사

급한다. 또 쿠폰을 사용하면 2달러가 할

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쇼핑도 전략이

문했을 때 다른 물건을 구입하는 마케팅

용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선블럭은 드럭

인된다. 모든 할인을 받아 계산하면 탐폰

필요하다. 웨어하우스 클럽 제품이 모두

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화

스토어에서 세일 기간만 잘 이용하면 저

한 개에 불과 5센트인 셈이다.

저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장지는 매달 첫째, 셋째 주에 세일을 많

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때 세일 기간과 쿠폰을 전략적으로

이 한다. 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크

사용하면 마켓이나 드럭스토어 에서 더

랜드 시그너처 토일렛 페이퍼 (Kirkland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Signature toilet paper)는 매우 부드럽기

▶기저귀

웨어하우스에서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

▶여성용품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스트코에서 판매

용하면 절약이 될 것 같지만 실제는 그

하는 제품은 일반 마켓보다 50% 이상 비

렇지 않다. 기저귀의 경우 아기 성장에

다음은▒ 웨어하우스에서▒ 사면▒ 손해인▒ 에서는 높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싸다. 그 예로, 탬펙스 탐폰의 경우 12박

따라 단계별로 사용해야 한다. 또, 브랜

스(10개들이)가 29.95달러다. 낱개로 치

드 보다는 타켓이나 월마트에서 생산하

▶화장지

면 개당 25센트이다. 하지만 타겟에서 같

는 제네릭 브랜드를 사용하는 편이 더 경

은 제품은 한 박스에 3.99달러. 여기에 4

제적이다.

는 하지만 강도나 '뜯어지는 정도' 테스트 아이템.

보통 화장지는 일반 대형마켓에서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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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블럭

웨어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선블럭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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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말씀의▒바다) 사랑이 아닐까? 한해가 저무는 연말연시

든 주장과 논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

이다. 주위에 상처 받고 힘들어 하는 지

다"고 밝혔습니다. 인생 본질과 진리탐구

체에게 우리 모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에 대한 진지한 노력들이 감동적이었는

나무 역할을 하면 어떨까?

데 창조에 대해 1년 공부, 진화와 지적설

소유냐 존재냐?

계에 대해 또 2년 공부를 했는데 기독교

정신분석학자며 사회학 사상가인 독일

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아직 가슴으로

인 에리히 프롬은 ‘소유나 존재냐’의 책에

는 느끼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

나는 과일 중에서 감을 제일 좋아한다.

보기가 겁이 난다. 두꺼운 봉투가 오면 합

서 인간의 생활 방식은 소유양식과 존재

러면서 ‘놀만큼 놀아봤어!’라는 다소 생

어릴적 부터 감을 좋아 했는데 특히 시골

격이고 얇은 봉투가 오면 불합격이라는

양식으로 지배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소한 제목의 자작곡을 불렀습니다. 자신

큰 아버지 집에서 자란 단감을 제일 좋아

말을 들으니 메일함을 열때 마다 혹시 두

들어, 어떤 사람이 독서할 때 소유양식이

의 과거 인생을 돌아보며 고백한 곡으로

했다. 추석이 다가 오길 기다리는 마음도

꺼운 봉투는 없나를 먼저 살핀다. 어쩌면

지배적인 사람은 그 ‘책의 줄거리’나 책이

소유에 집착했던 과거 모습에서 존재이

그 단감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

아들보다 내가 더 긴장하는 것 같다. 그

주는 ‘정보’에 집중하고 반면에 존재양식

유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참으로 인상적

도로 감을 사랑한다. 어릴 때 그 감을 먹

래서 나 보단 오히려 덜 긴장하는 듯한

이 지배적인 사람은 ‘작가의 의도’에 집중

이었습니다.

으면서 농사 짓는 주위 어른에게 들은 말

아들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봤다. 아들!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돈을 생각해 볼

그럼 성경은 우리들이 어떤 양식에 의

이 불현듯 생각이 난다.

혹시 안 좋은 소식이면 마음이 어떨까?

때 소유양식이 지배적인 사람은 ‘돈을 모

해 지배되기를 원할까요? 예수님은 ‘사람

"흔히 새들이 쪼아 먹은 상처 난 감이

아들이 하는 말이 그럼 대개 실망할 것

으는데’ 집중할 것이고 존재양식이 지배

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맛있다고 하재? 마치 새가 다디단 감을

같다고 한다. 사실 나 보다 더 긴장하고

적인 사람은 ‘돈의 가치’에 그 의미를 더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

잘 알고 쪼아 먹은 것처럼 말들 하는디,

있음을 비로소 안 것이다. 속으로 “아들

부여 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라고 말씀하신 경우를 보면 예수님은

새가 어찌 알것냐? 그것은 새가 잘 아는

아, 혹시 안되더라도 실망하지마라. 넌 최

그런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소유(떡) 보다는 존재(하나님의 말씀)양

게 아니라 열매가 다치면 맛있어지는 거

선을 다했잖니? 또 다음 regular도 있으

지금까지 소유양식이 지배하는 삶을 살

식을 더 원하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재. 나무가 상처 난 열매가 안쓰러워서 어

니까 걱정하지마! 아픔은 있겠지. 그러나

아 온 사람은 절대로 쉽게 존재양식이 지

같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염려하여 이르

떻게든 살려보려고 영양분을 과다 공급

그 아픔은 분명 너에게 좋은 거름이 될

배하는 삶으로 바뀔 수는 없을 겁니다.

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

하는 거여. 열매 생각하는 건 나무밖에

거다.” 나도 마치 상처난 감에게 영양분

바뀔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인데 그

을 입을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염려

없당께!"

을 줄 준비를 하고 있는 감나무임을 느

것은 진리를 만나면 됩니다.

의 근본 원인이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나무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열매의

낀다.

얼마 전 가수겸 제작자인 박진영씨가 어

등’인 소유욕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

느 tv프로그램에 나온 걸 본 적이 있었

유욕에 집착하는 것은 이방인(믿지 않는

습니다.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믿

상처가 안타까운가 보다. 뿌리로부터 영

나무는 열매를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

양분을 끌어들여 상처 난 열매를 어떻게

라 나눠주기 위해서 맺는다. 특히 열매를

든 보듬어 보려고 무리해서 양분을 보낸

따지 않고 그냥 놔두면 나무는 골병들어

제 개인적으론 평소엔 그를 그다지 좋아

는 사람들은 이제는 소유욕에서 벗어나

단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도 자기 자식

죽게 된다. 결국 우리의 삶이 나무라면

하진 않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본 이후론

존재양식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보듬을 줄 알건만 하물며 사람이랴.

작은 열매라도 맺어 남을 주기 위함이 아

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땅에서 참된

우리 큰 아들이 지난 여름내내 하루10

닐까? 또한 우리가 상처 입고 회복 될 수

날 tv에 나온 그는 예전과 전혀 달랐습니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모습은 무엇인지

시간 이상씩 애를 써서 portfolio를 만들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를 회복하기

다. "이스라엘에서 생활하는 3년 동안 성,

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소유양식을 버

고 Early decision으로 접수해서 그 결과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 주신 예수님의

결혼, 연애, 일과 같은 내가 생각했던 모

리고 존재양식으로 살으라는 답변을 드

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엔 메일 박스 열어

사랑이 바로 열매를 사랑하는 나무 같은

든 것이 다 바뀌었다"면서 "내가 했던 모

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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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마음에 붓을 들다 이원광 / WON

Institute

착하게 되면 그것에 강하게 오감이 붙어 서 다른 것은 이제 관심 밖이고 오직 그 것만 생각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수 없이 많은 생각과 자극이 왔다 갔다 하 면서 이 글이 좋다고 느끼는 분은 계속 집중하고 읽으시다가 전화 벨이 울리시 면 글 읽기를 중단하고 전화를 받다가 수 많은 경계 자극 속에 우리는 마음을 먹 게 됩니다. 마음을 먹는 다는 것은 결국 다짐을 한 다는 것이고 이 다짐의 힘이 쌓이고 쌓이 면 강한 의지력과 자제력이 생기며 그 자 제력은 추진력과 다양한 힘을 인생에 주 게 됩니다. 올 한해 나는 어떠한 마음을 먹고 살아 왔는가? 내가 마음먹은 것을 얼마나 행동으로 옮겨서 좋은 결실을 얻었는가? 한번 관조 해보는 연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언론에는 훈훈

은 결국 인생을 만듭니다. 논리적으로 따

처럼 때론 안개처럼 뿌옇게 되다가 수많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무릇 하늘에 부

하고 인정미 넘치며 희망 넘치는 내용보

져보자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은 잡념들은 민들레 홀 씨 날리듯 날아

끄럽고 사람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은 단

다는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울분

인생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어

다니다가 내가 문득 알아차리고 마음을

호히 끊어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절

을 금치 못할 많은 소식들에 연말이 갑갑

릴 때부터 타고난 마음이 있어서 기본적

한곳에 집중하면 그 많던 먼지처럼 날리

로 마음이 드넓어지고 몸이 편안해져서

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인 성품으로 살아가지만, 가정환경을 통

던 것들은 사라지고 하나의 것으로 집중

호연한 기상이 생겨날 것이다.’ 라고 말씀

특히 땅콩 회향 사건으로 출발 전 비행

해 교육을 통해 마음 먹는 것은 진화하고

되게 됩니다.

하셨습니다. ‘단호히 끊어 범하는 일이 없

기를 월권행위를 통하여 회향시킨 사태

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을 먹고

듣고, 보고, 말하고, 냄새를 느끼고 등등

도록 해라!’ 이 힘은 결국 어떻게 마음을

는 사회의 아주 큰 문제로 다뤄지고 있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실제로는 마음을

으로 내가 때에 따라 이리 끌리고 저리

먹느냐 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힘

습니다.

먹지 않고 마음을 먹기 전 상태에서 그냥

끌리어 있다가 자극이 가장 크거나 경계

만 있으면 땅콩 때문에 절대 인생을 회향

행해지는 일들이 훨씬 많습니다.

가 가장 강한 곳에 집주하게 되고 그 집

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새해 복 많이

주하는 것에 머물다가 다시 사라지고 집

받으세요!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행동을 하고, 이 행동이 반복이 되면 습관을 만들며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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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무의식 적으로 우리의 생각이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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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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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음악 교육 칼럼 김태훈 / 심포니학원 원장

빨강 머리의 한 폴란드 소년, 그는 첫 레

자금 때문에 심한 어려움을 겪게 되자

그들을 격려하고 학비에 보태 쓰라고 했

하게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후

슨을 받고나서 선생으로부터 “네 손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폴란드가 낳은

습니다.

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막손이니 아예 그만 두는 게 좋겠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데레브스키(Pa-

이런 일이 있은 후 많은 시간이 흐르

“천만에 말씀입니다. 식량이 필요한 것

라는 말을 들은 후 마음에 깊은 상처를

derewski)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어 그

는 동안 폴란드의 음악가 파데레브스키

같아 보내드렸을 뿐입니다. 기억이 나실

입고 깊은 낙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수익금으로 등록금을 해결하기로 하였습

는 폴란드 공화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어렵게 대학에

그때 마침 그 소년에게 유명한 피아니스

니다. 그래서 그들은 파데레브스키에게

당시는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전 유럽이

다니던 시절, 당신은 제게 큰 도움을 주

트 루빈스타인을 만날 기회가 주어졌고,

공연료로 2000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정말 곤경에 처해

빨간 머리소년은 루빈스타인 앞에서 연

하고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폴란드 대통령 파데레브스키는

있었거든요.” 라고 하였습니다.

주했죠. 그런데 염려했던 것과는 반대로

그런데 불행히도 그 연주회에서는 예상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에 식

지금은 폴란드의 대통령이 되어 있는 자

루빈스타인은 이 소년을 격려하고 칭찬

과 달리 총수익금이 1600달러 밖에 나

량 원조를 요청하기로 결심하고 서류를

신을 청하여 연주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

해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뻤던 이 소년

오지 않았습니다. 등록금은 커녕 약속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식

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했던 오래

은 하루에 7시간씩 피아노를 연습하겠다

한 공연료 2000달러에서도 400달러나

량원조 요청서가 미국에 도착하기도 전

전의 그 두 대학생 가운데 한 사람이 바

고 결심했습니다. 이 빨강머리 소년이 바

적자가 난 셈이죠. 하는 수 없이 연주회

에 벌써 미국으로부터 뜻밖의 많은 식량

로 후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은, 파데레

로 리스트 이후 그를 따를 수 있는 사람

수익금 1600달러 전부와, 나머지 400달

이 폴란드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브스키 대통령은 그때야 알게 되었습니

이 없다고 찬사를 받은 세계 최고의 피

러는 앞으로 갚겠다는 서류를 만들어 파

급한 상황이라 일단 그것으로 식량문제

아니스트

데레브스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얼

를 해결하고 난 파데레브스키 대통령은

파데레브스키로부터 도움을 받은 후, 후

마 후 이 사실을 안 음악가는 가난한 학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후버(Herbert

버는 항상 그때 그로부터 받은 도움을 잊

생들로부터 받은 1600$을 되돌려주면서

Hoover;미국 31대 대통령)를 찾아 정중

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파데르브스키(I.Paderewski

1860-1941)입니다. 스텐포드 대학에 다니던 두 학생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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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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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겨울강,▒소리와▒티끌을▒모두▒빨

일출여행. 새해의 ‘첫 마음’을 다지는

새로 솟는 물이 긴 강을 흘러가듯 그

아들이다.

여행지로 그만한 곳이 없다지만, 경험

렇게 시간은 구분되지 않고 지나간다.

모든 소리를 다 빨아들인 적요한 겨

으로 미뤄보자면 이런 여행은 대개

한 해의 첫머리에 일출 대신 눈발 분

울 강의 정취를 아시는지. 티끌 하나

해돋이의 극적인 감격보다는 오히려

분한 날, 거울처럼 맑고 차가운 겨울

없이 푸르게 맑은 겨울강의 빛깔을 아

날 선 추위와 거기까지 가는 수고, 그

강을 찾아 첫 물이 솟는 곳까지 거슬

시는지. 동해의 푸른 바다 앞에 서거

리고 몰려든 인파의 소란스러움 따위

러 올라간 것은 그래서였다. 엄동설한

나, 눈꽃 화려한 태백산의 산정에 올

로 기억되곤 한다.

에도 쉼 없이 솟아 얼지 않은 채 흘러

라 불끈 돋는 새로운 해를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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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래서는 아니다. 기실 시간이란

가는 강물 앞에서, 보내고 또 새로 맞

게 칼로 두부모 자르듯 어제와 오늘

는 시간에 대한 생각은 오히려 더 뚜

이 가려지는 것은 아닌 법. 저문 한 해

렷했다. 이따금 생각난 듯 눈발이 지

를 뒤로 하고, 새로 해가 뜬다 해도 그

나가고, 강물이 흘러가는 자리에는

게 어제의 해와 무어 그리 다를까. 어

다시 끊임없이 솟아나는 새물이 다시

쩌면 시간이란 물처럼 흘러가는 것.

흘러들었다. 어제와 오늘의 구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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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따라가다 신동읍사무소 못미처 빠져나가 예미리 쪽으로 제법 가파른 고개를 넘어 고성리까지 가야 한다. 구절양장의 고갯 길은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눈이 내린 뒤 라면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차 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 제설이 늦어 가뜩이나 가파른 도로가 빙판을 이 루는 때가 많다. 자칫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니 체인 등의 장비가 없다면 아예 정 선 쪽으로 물길을 따라 거꾸로 들어오는 편이 더 낫겠다. 산성의 입구는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바로 옆에 조성한 작은 공원을 끼고 있다. 산성까지는 시멘트포장도로에 이은 산길 유장하게 흘러가는 겨울 강 앞에서 첫 마

겨울 한강의 물길 중에서 가장 빼어나면

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그러나 그뿐, 언

을 걸어 20분 남짓이면 넉넉하다. 성은 해

음을 기억하는 일이 어쩌면 더 오래 마음

서도 겨울철에도 접근이 쉬운 구간인 동

제 누가 쌓은 것인지 더 이상의 이야기는

발 425m의 산정상에 있지만 이미 출발지

에 새겨질 수 있겠다 싶었다.

강 상류 끝자락부터 한강이 발원하는 검

없다. 그리 높지 않은 산자락이지만 급하

점의 고도가 높아서 그렇다. 고요한 겨울

룡소까지로 길을 잡는다.

게 돌아가는 동강의 물길을 끼고 있는 자

숲길 주위에는 웬일인지 딱따구리가 많

리니 성을 짓기로는 더없는 적지였을테지

다. 여기저기서 새들이 부리로 나무 둥치

#▒산성에▒올라▒강▒따라가는▒길을▒가

만, 성곽에 서보면 주변 풍광의 아름다움

를 쪼아대는 소리가 제법 운치 있다.

먼저 한강에 대한 건조한 설명. 간선( 幹線) 유로연장 481.7㎞. 법정하천연장 405.5㎞. 유역면적 2만 6018㎢. 한강이라

늠하다.

때문에 이 산성이 전쟁보다는 ‘전망대’의

산성은 성벽이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행명소들에 밀려나 그다지 알려

역할을 했던 건 아닐까 하는 터무니없는

제 1산성에서 제 4산성까지 띄엄띄엄 둥

다. 남한강 위로는 동강이, 그 위로는 또

지지 않았지만 정선에는 빼어난 전망을

생각마저 들 정도다. 한강의 물줄기를 따

글게 놓여 있다. 번호가 매겨진 성의 성곽

조양강이 있다. 조양강을 더 거스르자면

가진 고성리산성이 있다. 한강유역 일대

라가는 신년 여정의 출발지점으로 여기

의 길이는 100m 안쪽으로 그리 길지 않

골지천의 물길로 이어지고 종래에는 태백

는 삼국시대 쟁패의 요지였다. 고성리산

고성리산성을 꼽은 것도 단연 빼어난 풍

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제 2산성. 원형

의 검룡소에 닿게 된다. 500㎞에 육박하

성은 여기까지 밀고 내려와 한강유역을

경 때문이다.

이 가장 잘 보전돼 있기도 하거니와 동강

는 한강의 물길을 다 짚을 수는 없는 일.

차지했던 고구려가 신라의 세력을 견제

면 춘천 쪽으로 이어지는 북한강을 떠올 릴 수도 있지만, 한강의 본류는 남한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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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리산성을 찾아가려면 38번 국도를

의 물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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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들 거기서 속도를 낼 사람이 있을까. 도로 는 한적하기 짝이 없다. 눈 속에 파묻힌 강변의 마을에는 나무를 때는 연기만 피 어날 뿐 인적은 뜸하다. 이따금 적막강산 의 강변에서 빨간 오토바이를 탄 우편배 달부를 만나는 것이 고작이다. 눈 쌓인 강변을 따라 운치리, 쉰당골, 약 물내기골을 지나면 아름드리 느티나무 뒤로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가 있는 가 수리 마을에 닿는다. ‘더할 가(加)’에 ‘물 수(水)자’를 쓰는 마을이름처럼 조양강과 동남천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다. 여 기를 기점으로 하류를 ‘동강’이라 부르고, 정선읍을 휘감고 흐르는 상류를 조양강 이라 부른다. 가수리 강변의 수면 위에는 보다▒

달하는 2월초쯤 돼서야 언다는 얘기였다.

건너편의 눈을 이고 있는 산자락의 그림

동강은 아직 얼지 않는다. 남한강물은

고성리산성 아래부터 운치리를 지나 동

자가 찍혀 있다. 느타나무 앞을 흘러가는

자락을 급하게 휘감으며 사행(蛇行)하는

영월 아래로는 꽝꽝 흰빛으로 얼어붙었

강을 끼고 이어지는 길이야말로 백미 중

강물은 말 그대로 ‘청류(靑流)’다. 차를 대

동강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발 아래의

지만, 동강으로 접어들면 거짓말처럼 새

의 백미다. 동강의 물길 중에서는 물론이

고 강변에 쪼그려 앉아보면, 푸른색과 초

물길 건너 제장마을도 손에 잡힐 듯하다.

파란 강물이다. 주민들은 석회암 지역에

거니와 한강을 끼고 있는 모든 길 가운데

록의 기운이 뒤섞인 강물 바닥의 돌들이

산성 중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역할을 하

서 솟는 따스한 지하수 용출수 때문이라

서도 단연 빼어나다. 특히 겨울강의 정취

환히 비친다.

는 3산성에서는 백운산의 치솟은 위용과

고도 하고, 한겨울에도 제법 힘있게 쏟아

로 보자면 여기에 견줄만한 곳이 또 있을

가수리를 지나 귤암리 쪽으로 이어지는

검붉은 석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지는 강물의 유속 때문이라고도 했다. 마

까 싶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눈이

강변길에서는 수묵화 같은 강변 풍경이

서 강물을 따라 올라 한강이 시작되는 시

을사람들은 “사나흘은 영하 20도 아래로

다져진 길도 있고 간혹 빙판도 나타나지

이어진다. 쌓인 눈의 흰색과 강변 바위의

원(始源)으로 가는 여정을 가늠해 보자.

내려가고 바람도 죽은 듯 고요한 날이 연

만 경사도가 없으니 속도만 늦춘다면 그

검은 색은 다른 색은 다 지워버리고 흑백

속돼 사흘을 넘겨야 비로소 언다”고 했

다지 마음을 졸일 일이 없다. 하기야 이렇

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마치 흰 종이에 굵

#▒얼지▒않은▒강가에서▒맑은▒강바닥을▒ 다. 맹위를 떨치는 겨울추위가 막바지에

게 눈부신 겨울 강의 정취를 보면서 누군

은 붓으로 먹물을 찍어 힘차게 그은 듯한

렇다. 단정하게 정비해놓은 산성 위에 올 라서면 건너편에 우뚝 선 백운산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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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모습이다. 그 수묵화의 너른 자갈 둔덕과

길에서는 바늘 하나 떨어지는 소리도 들

지 아름다움에다가 열여덟 가지 풍경이

는 길이다. 고라니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

급하게 솟은 직벽 사이를 파고들어 고요

릴 듯하다. 아마도 이쪽에서는 마주 오는

깃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다른 계

혀 있는 눈 덮인 유순한 길을 20분 남짓

하게 흐르고 있었다.

차를 한 대도 만나지 못할 게 틀림없다.

절의 풍경도 못지않지만, 깊은 눈이 쌓인

걸어들어가면 검룡소에 닿게 된다. 검룡

조양강의 물길을 따라 귤암리를 지나서

아늑한 강변마을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

정자 주변의 고요한 겨울 경관이 자못 인

소에서 하루 솟는 물이 2000t이나 된다

정선읍에 이른다면 병방치는 꼭 들러보

는 나무 때는 연기가 더없이 따스하게 느

상적이다.

지만 고요한 수면만 봐서는 물이 솟는 걸

자. 지나온 귤암리의 U자로 크게 굽어 흘

껴지는 것도 주변이 마치 정지상태의 장

러가는 조양강의 풍경을 장쾌하게 내려

면처럼 고요하기 때문인 듯했다.

전혀 느낄 수 없다. 그 아래로 작은 폭포 # 검룡소에서, 시작도 끝도 없이 솟는

를 이루며 굽이쳐 흐르는 물을 봐야만 거

구미정을 거슬러 오르는 골지천의 물길

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그 물이 쉬지 않는

물을 보다

기서 얼마나 많은 물이 솟고 있는지, 혹

러다 길은 곧 골지천과 송천의 물이 만나

을 따라가자면 임계면사무소에서 태백

지를 알게 된다.

몇 m짜리 스카이워크를 들어가는 데 입

몸을 섞는 아우라지에 닿는데, 여량면소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한데 구미정

검룡소의 솟는 물 앞에서 섰을 때, 문득

장료를 5000원이나 받아 챙기고 있다는

재지 부근부터는 국도를 버리고 골지천

위쪽의 골지천은 이렇다할 경치가 없다.

지나갔던 깨달음 하나. 물이 어디 시작과

게 마땅스럽지 않지만, 굳이 돈을 내지 않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제1여량교에

그러니 물길보다는 주변 산촌마을의 정

끝이 있을까.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지

고서도 투명유리 너머로 경관을 충분히

서 봉정리 방면으로 우회도로를 접어들

취에 자주 눈을 두고 가는 것이 더 낫겠

만 사실 금대봉 자락의 제당굼샘과 고목

즐길 수 있다.

면 정선소수력발전소를 지나서 반천리 쪽

다. 골지천 상류를 따라가면 행정구역은

나무샘, 물구멍 석간수, 예터굼의 굴물에

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물줄기의 크기가

정선 임계면에서 삼척 하장면을 거쳐 태

서 솟은 물이 땅으로 스몄다가 다시 솟아

# 가장 적막한 강변의 집들을 지나쳐

줄어들면서 여기서부터 간간이 나타나는

백으로 이어진다.

난 것. 그렇게 따진다면 검룡소 위의 수

정선읍에서는 42번 국도에 올라섰다가

다볼 수 있는 곳이다. 정선군이 병방치를

강물을 더 거슬러가다 나전부터는 한동

관광지로 개발해 절벽 끝에 바닥을 투명

안 번듯한 42번 국도를 따라가야 한다. 그

유리로 댄 ‘스카이 워크’를 놓았다. 고작

가는 길

작은 보의 물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지만,

골지천의 물을 담은 광동호를 더 거슬

많은 샘에서 솟는 물도 그 너머의 어딘

보를 넘어가는 물줄기는 아직 제법 힘찬

러가면 한강을 따라나선 여정의 끝, 그러

가로부터 왔을 것. 넘쳐나서 한강을 이루

읍내를 지나자마자 정선수도사업소 쯤에

물소리를 내고 있다.

니까 한강의 첫물이 시작되는 곳을 향해

는 그 물은 이미 아득한 저편의 시간 속

가게 된다.

에서 한강을 지났던 물일 수도 있겠고, 지

서 우회전해 석교교 쪽으로 접어들면 다

반천리의 골지천 변에서는 ‘남한강 수계

시 고즈넉한 강변길을 만나게 된다. 송오

를 통틀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태백의 대덕산 아래 한강이 시작되는 발

구 저편을 흐르던 물일 수도 있겠다. 그

다래길을 따라 덕송리와 문교리를 지나

정자 구미정(九美亭)을 놓치지 말자. 구미

원지 검룡소가 있다. 검룡소로 드는 길은

렇게 물은 흘러가고, 흐른 물이 다시 모

는 이 길은 조양강변 길 중에서 가장 적

정은 조선 숙종 때 공조참의를 역임했던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이다. 그 위로 다녀

여 솟아난다. 그렇게 쉬지 않고 물 흐르

막하고 깊은 강변마을을 지난다. 물길을

이자(李慈)가 당쟁에 관직을 버리고 내려

간 사람들이 발걸음으로 다져놓은 두 뼘

듯 지나는 시간 속에서 정동진에서도, 태

건너는 다리 3개를 건너가면서 강물을

와 칩거하며 지은 정자.

남짓의 길이 있다. 물푸레나무와 굴참나

백산에서도 새해 첫날의 해가 불끈 솟았

무 사이로 난 그 길을 조심조심 밟아가

을 것이었다.

왼쪽으로, 또 오른쪽으로 두고 달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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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九美)란 이름대로 주변에 아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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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기대되는 배우 이종석이 수목 드라마를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통해 컴백한다. 지난 해 인기 드라마였던

은 실제로도 동갑내기이다. 서로 통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박혜

부분이 많아 기대 이상의 연기 호흡을 보

련 작가의 차기작인 SBS-TV ‘피노키오’

여주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가 바로 그 작품이다. 극 중 이종석은 섬

끝으로 KBS-2TV는 서인국을 구원투

에서 올라와 특별한 재능을 숨긴 채 택시

수로 내세웠다. 11월 중순 방송 예정인 ‘

기사 출신의 사회부 기자로 살아가는 최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달포 역을 맡았다.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

구수한 이미지의 ‘촌놈’을 표현하기 위

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 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 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작 품이다.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로 데 뷔한 서인국은 그간 tvN ‘응답하라 1997’,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찾은 작품은 11

‘고교 처세왕’, SBS-TV ‘주군의 태양’ 등

월 5일 첫 방송된 MBC-TV의 ‘미스터

에 출연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

백’.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았다.

것 없는 70대 노인 재벌 회장이 어느 날

기존의 다른 배우들을 거쳐 갔던 광해

우연한 사고로 인해 30대로 젊어져 그동

를 그가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전 포인트.

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

를 해야 했고 더 힘들었다”라며 “그럼에

해 더벅머리와 고무신까지 마다하지 않

서인국은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되기도

으로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 이 이야기가 유쾌하면서 공감이 많이

은 이종석의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일까.

한다. 열심히 해서 서인국만의 광해를 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캐스

가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살면서

여기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한

팅된 배우는 신하균. 드라마 ‘내 연애의

놓치고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

사건을 계기로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의

각기 다른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로 중

모든 것’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강조

인연을 맺게 된 박신혜와의 로맨스는 찬

무장한 수목 드라마들의 전쟁. 벌써부터

한 그는 “늘 시작은 불안하고 어렵다. 이

했다.

바람 부는 늦가을 밤을 따뜻하게 녹이기

흥미진진하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에 충분할 듯 보인다.

귀추가 주목된다.

번에는 직접 노역 분장까지 하면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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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 주 뒤인 12일, 더 큰 성장이

기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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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을 마구 부릴 수도 없고 고성이 오가는

극중 인물이지만 박 과장에게 한마디

일도 없다. 그런데 ‘미생’을 보면서 내가

하고 싶다. 당신처럼 여자 무시하는 남자

몰랐던 일반 회사생활의 민낯을 알게 되

치고 인생 평탄한 사람 못 봤거든요? 큰코

니 자꾸만 남편에게 미안해진다. 저렇게

다치기 전에 힘들게 일하는 여사원들, 특

힘들게 회사를 다니니 숨 쉴 구멍이 필요

히 워킹 맘들 무시하는 발언 넣어두시죠!

했을 텐데, 내가 왜 그거 하나 이해 못해

(민OO, 39세, 서울 송파구, 퇴직한 전업

줬는지…. 이번 주에는 남편에게 새 야구

주부)

글러브라도 하나 선물해줘야겠다. (허OO, 32세, 서울 양천구, 교직원)

5▒씁쓸했던▒계약직▒시절의▒기억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입사했을 때 부모

3▒회식의▒실상이▒저거였어?

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누구나 이름만 대

남편은 대기업 재무팀 과장으로 일하고

면 알 만한 회사까진 아니어도 탄탄한 기

있다. 남편의 부서는 회식이 잦다. 접대를

업이었다. 어머니는 번듯한 정장 한 벌은

받을 일도 많고, 접대를 하는 경우도 종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아껴둔 쌈짓돈

종 있다고 했다. 그동안 남편의 회식에 대

을 쥐어주셨다. 장그래의 어머니가 빠듯

해 한 번도 자세히 물어본 적도, 특별히

한 형편에도 아들을 위해 큰맘 먹고 양복

궁금해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미생’에서

을 사주던 모습에서, 그때 그 시절 들떠

클라이언트 접대하는 모습을 보니 뒤통

있던 내 모습이 자연스레 겹쳤다.

수를 ‘퍽’ 맞은 느낌이었다. 회식도, 접대

지금 그 정장은 내 옷장 안에 얌전히 걸

도 회사생활의 연장이란 것, 나도 그 정

려 있다. 나는 2년간 계약직 직원으로 열

도는 안다. 하지만 오 과장처럼 착실한 남

심히 근무했지만, 결국 정규직 입성에는

편, 좋은 상사도 접대할 때는 어쩔 수 없

실패했다. 회사 분위기는 묘했다. 계약직

이 여자들 있는 술집에서 접대를 하는구

직원과 정규직 직원들이 겉으로는 잘 어

나, 싶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더라. 지금

울렸지만 정규직들의 은근한 무시, 나 같

까지는 남편이 “오늘 회식이야” 하면 그

은 계약직들을 향한 우월감을 느낀 적도

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는 좀 신경 써서

몇 번 있다. 장그래, 안영이, 장백기, 한석

남편을 살피게(?) 될 것 같다. 역시… 아

율 4명의 신입사원들이 치열한 입사시험

1▒내▒모습을▒보는▒것▒같아

과 불이익을 충분히 겪었다. 계약직 사원

는 게 병인가? (박OO, 35세, 서울 송파구,

PT를 통과해 계약직이 됐을 때는 나도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친 뒤 아이를 같

장그래와 나는 다르다. 하지만 주류에 끼

전업주부)

모르게 울컥했다. 지금은 그 자리도 그렇

은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에 맡기고 복직

지 못한, 혹은 주류가 되기엔 부족한 여러

을 했다. 하지만 엄마를 알아보는 아이와

가지 불리한 조건을 가졌다는 점은 같다.

아침마다 헤어지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

그래서 난 더 ‘미생’에 열광한다. 비록 나

이었다. 게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더더욱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떼어놓는 일

4▒워킹▒맘들▒파이팅!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그

는 해내지 못했지만 장그래 사원만큼은

만뒀다. 큰아이만 키울 때는 어린이집에

때마다 주책없이 감정이입이 돼버린다.

꼭 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다.

보내기도 하고, 급할 때는 친정에도 맡기

은 정말 잔인하기 짝이 없는 감정 전쟁이 었다. 한번은 강제로 떼어놓다시피 하고

게 기쁘겠지만 계약이 끝난 후 너희들은

(차OO, 38세, 대전 서구, 프리랜서 워킹 맘)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

(이OO, 27세, 경기 하남시, 취업 준비생)

면서 비록 힘겹긴 했지만 회사생활과 육 아를 병행할 수 있었는데, 둘째까지 생기 니 아이를 더 이상 봐줄 곳도 없고 내가

어린이집을 나서는데, 굳게 닫힌 문 안쪽

저 드라마일 뿐인데, 알면서도 ‘미생’을 볼

6▒아버지▒생각나네요

고졸 학력이었지만 외국계 회사에 들어

2▒남편의▒주말병,▒이유가▒있었네

들어앉는 수밖에 없더라. ‘미생’을 보면 아

가 20년 넘게 근무하신 아버지. 아버지는

이 키우랴, 회사 다니랴 늘 허덕였던 나의

퇴근하실 때 열에 아홉은 늘 술 냄새를

어지지 않았다. 온몸이 돌처럼 그 자리에

년 차 사원이다. 업무가 어찌나 많은지 보

워킹 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풍기며 들어오셨다. 어린 마음에 그 모습

서 굳은 것 같았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통 주 4회는 야근이다. 게다가 부서의 과

극중 영업 3팀에 새로 온 박 과장이 안

이 너무 싫어서 아버지를 피해 방으로 들

들리지 않을 때까지 어린이집 문 앞에 서

장이 윗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과

영이를 가리키면서 “쟤는 결혼을 하면 선

어가 문을 닫아버리곤 했다. 그때는 자주

있다가 지각을 하고 말았다. 그런 일을 몇

시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어서 주말에

차장처럼 되는 거고, 결혼을 안 하면 김

술을 마시는 아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

번 더 겪고 나서 결국 난 사표를 썼다. 남

도 하루는 꼭 출근하라고 부하 직원들을

선주 부장처럼 될 거야”라고 말했던 대

었는데, 드라마의 대사처럼 “취하지 않으

편과 달리 내 일은 경력이나 승진은 포기

종용해 회사에 늘 매여 있는 처지다. 덕

목이 어찌나 마음에 콕 박히던지. 안영이

면 안 되는 하루가 있다”라는 걸 알게 된

해도 프리랜서로 전환해 계속할 수 있었

분에 얼굴 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쉬는

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신입사원이지만

지금, 새삼 가슴이 먹먹해진다. (한OO, 42

기 때문이다.

날 하루만큼은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말을 들은 것

세, 전북 전주시, 자영업)

난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리고

으면 좋으련만 남편은 꼭 사회인 야구를

이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늘 전전긍긍하

여전히 프리랜서로 육아와 일을 병행 하

하러 나간다. 그거라도 안 하면 죽을 것

는 선 차장이 되거나 일만 하느라 결혼은

고 있다. ‘미생’의 여사원들처럼 “애를 또

같다나. 그 문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못한 골드미스 중 하나밖에 될 수 없다는

가졌느냐!”라는 인격 모독적인 말을 상사

나는 사실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그

편협한 시각을, 내가 회사를 다니던 시절

만 ‘미생’은 꼭 챙겨 본다. 아내도 신기해

로부터 듣지는 않았지만, 여자이기 때문

런지 ‘미생’처럼 무서운(?) 회사생활을 하

에도 남자 상사들 사이에서 느껴본 적이

한다. ‘미드’만 보던 사람이 웬일이냐면서.

에 사회로부터 받아야 하는 암묵적 비난

고 있진 않은 것 같다. 저렇게 부하 직원

있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애환, 갑을관계의 서러움, 인간

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여전히 새어 나 왔다. 빨리 출근해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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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건설회사 해외플랜트 사업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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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진짜‘일’을▒하는▒드라마라서▒좋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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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관계 문제 등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잘

는 회사 상황을 보고 회사에서 부장으로

고 있다. 저건 드라마니까 가능한 판타지

담화를 하곤 했는데, 이제 대리가 된 나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내

일하고 있는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남

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영업팀 부장님으

는 정작 그런 선배가 돼주지 못하는 것

니 올해로 직장생활 19년 차인 내가 보

편도 저렇게 치열하게 생활해서 지금 자

로 나오는 분 눈치 빠른 것 하며, 이해득

같아서 말이다.

기에도 공감이 갈 만큼 재미있다. 무엇보

리까지 올라간 거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실에 따라 확확 돌변하는 모습이 꼭 우리

다 한국 드라마의 전형처럼 굳어버린 회

새댁 시절의 내 모습도 떠올랐다. 그런데

부장님 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 아, 이

사에서 연애하는, ‘기승전연애’ 드라마가

여자 신입사원인 안영이가 팀 선배들에

거 가명으로 나가야 하는데. (김OO, 35

아니라서 더 좋고. (최OO, 46세, 경기 용

게 구박을 받는 모습을 보곤 가슴이 철렁

세, 충남 서산시, 회사원)

인시, 회사원)

내려앉았다. 남자들만 있는 부서에서 혹 시 내 딸도 저렇게 마음고생하고 있는 건

(윤OO, 35세, 경기 성남시, 회사원) 11▒여직원들▒마음▒이해가▒가

난 남자이지만 여자들의 사회활동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남자인 내가 10▒나는▒저런▒선배였던가?

보기에도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직장이란

우리 부서에 어리바리하고 사회 경험도

곳은 여성들이 일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8▒내▒딸도▒저렇게▒고생하고▒있을까?

아닌지. 요즘 사회생활이 어떤지도 잘 모

내 딸은 정말 열심히 사는 아이다. 공부

르면서 너라면 무조건 잘할 수 있을 거라

없는, 그야말로 애송이 같은 신입사원이

게 사실인 것 같다. 치열한 회사생활에서

하라 잔소리한 기억도 별로 없는데 스스

고 부추긴 게 얼마나 미안하고 속이 아리

있다. 꼭 장그래처럼 말이다. 늘 바쁘게

하루하루 잘 버텨내는 모든 여성 직장인

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온 적도

던지. 지금 힘들게 직장생활에 적응해나

돌아가는 회사생활에서 장그래같이 빠

들 응원합니다. 파이팅!!!

여러 번이고, 외국어며 봉사활동, 인턴 생

가고 있는 내 딸 또래의 신입사원들에게

릿빠릿하지 못하고 버벅대는 신입사원은

활까지 부지런히 했다. 아이는 대학교 때

모두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강OO, 54

사실 반갑지만은 않다. 드라마니까 장그

부터 목표가 확고했다. 꼭 가고 싶은 회사

세, 서울 마포구, 전업주부)

래가 보기 좋지만, 현실의 회사생활은 늘 빨리빨리 일처리를 해야 하니 말이다. 그

가 있다면서 대학 2학년 때부터 입사 준

(장OO, 29세, 경북 문경시, 회사원) 12▒대리만족!

나는 ‘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 한다. 왜

9▒나도▒영업▒3팀에서▒일하고▒싶다

런데 한 회, 두 회 ‘미생’을 볼수록 나는

냐고?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할 때만 해도

요즘 우리 회사는 월요일 아침마다 주

어떤 선배인가에 생각이 미쳐서… 부끄럽

바로 취직이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자격

내 자식이지만 속으로 얼마나 뿌듯했는

말에 본 ‘미생’ 이야기하느라 바쁘다. 동료

다. 특히 김 대리 캐릭터를 보면서 속으로

증 따러 학원이나 다니는 취업 준비생 신

지 모른다.

들은 모두 보는 눈치인데, 드라마를 한 편

뜨끔했다. 아무것도 몰라 쩔쩔매던 신입

세이기 때문이다. 함께 학원을 다니는 친

딸은 남자들만 있는 부서에 배치됐다.

도 안 본 나는 대화에 낄 수가 없어서 보

시절에는 김 대리처럼 잘 챙겨주는 선배

구들은 ‘미생’에서 신입사원들이 깨지고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딸은 그런 건 개

기 시작했다. 그렇게 퇴근길 지하철 안에

가 없다며, 자기 일하는 데만 바쁘고 정

구박받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생활이 겁

의치 않는다 했다. 이제 입사 6개월이 넘

서 보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한 회 한 회

작 제대로 일을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난다고들 하는데, 난 그런 살벌한 회사라

었다. 내 딸은 요즘 점점 더 지친 얼굴로

모두 챙겨보는 ‘폐인’이 됐다. 동료들끼리

혼내기만 한 다며 친구들에게 선배 뒷

도 좋으니 빨리 출근하는 날이 왔으면 좋

퇴근하곤 한다. 말수도 무척 줄었다. 먼저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영업

겠다. (김OO, 24세, 경기 안양시, 취업 준

수다를 걸어오던 아이가 말을 붙이면 한

3팀처럼 인간미 있는 팀

비생)

두 마디 하고 끝이다. 늘 쾌활하고 명랑했

에서 일해보고 싶다

는데 이젠 집에 들어오면 씻고 자기에 바

는 것. 그러나 우리

쁘다. 머리 말릴 시간도 부족해 수건을 베

들 모두 잘 알

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고는 기어코 자기가 가고 싶다고 했던 회사에 합격해

13▒회사▒관두고▒싶은▒내▒모습이▒보여

영업일을 하고 있지만 인맥이 화려하지

개에 깔고 곯아떨어질 정도다. 그러다 우

도, 언변이 뛰어나지도 않고, 성격까지 내

연히 틀어놓은 TV에서 이 드라마를 보

성적인 편이라 그런지 일하는 것이 점점

았다.

더 힘겹다. 실적이 시원찮다 보니 회사에

그야말로 전쟁터같이 긴박하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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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 늘 기를 못 편다. 거래처 사정 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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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느라 단호해야 할 때도 주저하는 박 대리

● 꼼수는 정수로 받습니다. (장그래)

가 나온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눈물이 났 는지 모른다.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서

● 기본도 안 된 놈이 빽 하나 믿고 에스

이제 그만 관두고 싶지만, 아이들과 아내

컬레이터 탄 세상, 나는 아직 그런 세상

를 보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지지하지 않아. (오 과장이 장그래에게)

그 모습이 마치 내 모습 같았다. 나는 여 전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만,

● 그저 걸을 뿐이다. 매우 성실하게 한

마지막에 가서 당당하게 나선 박 대리를

걸음 한 걸음. 그것이 길 위에 서 있는 사

보면서 왠지 모를 위안을 받았다. (김OO,

람의 숙명이다. (장그래)

37세, 부산 동래구, 회사원) ● 어른이 되는 건 나 어른이오, 떠든다 드라마‘미생’은…

고 되는 게 아냐. 꼭 할 줄 알아야 되는

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무역회사

에게)

바둑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주인공 장

건 꼭 할 수 있어야지. (어머니가 장그래

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드라마 다. 고졸 출신 낙하산인 장그래가 ‘영업 3

● 취직해보니까 말이야. 성공이 아니고

팀’에 합류하면서 인간적인 상사 오 과장,

그냥 문을 하나 연 느낌이더라고. 어쩌면

김 대리와 함께 편견과 난관을 헤쳐 나가

우린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대리만족과

다가오는 문만 열어가며 살아가는 게 아

감동을 느낀다는 평이 압도적. 또 주인공

닐까 싶어. 중요한 건 자기가 그 순간에 어

장그래의 신입사원 동기들인 알파걸 안

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린 것 아닐까.

영이, 모범생 장백기, 현실파 한석율이 좌

(김 대리가 장그래에게)

충우돌하며 적응해가는 모습, 여기에 마 치 우리 주변에서 따온 것처럼 현실감 넘

● 성취 동기가 분명한 사람은 토네이

치는 직장 내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

도와 같아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거

가 현실감 있게 펼쳐져 많은 이들의 공감

나 피해를 주지. 하지만 그 중심은 고요

을 사고 있다.

하잖아. 중심을 차지해. (오 과장이 장그 래에게)

매회▒어록▒풍년!

‘미생’ 속 공감 백 배 말, 말, 말 찰나의 대사 속에도 직장생활의 애환

이 묻어나고, 처세의 정석이 녹아 있으며,

● 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그 선택 에 책임을 지라고. (친구가 박 대리에게)

인생살이의 교훈까지 줬던 ‘미생’ 속 촌철 살인 명대사를 모았다.

●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 하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상대가 역류

● 바둑에 이런 말이 있다. 이왕 들어왔

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게

으니 어떻게든 버텨봐라. 여기는 버티는

상대방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되는 거

것이 이기는 곳이야. 버틴다는 건 완생으

죠. (장그래가 동기들에게)

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우린 아직 다 미 생이야. (오 과장이 장그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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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에겐 자신만의 바둑이 있 다. (장그래)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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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이런 영화에 지금까지 캐스팅 된 적이

니 오히려 황정민 선배에게 설레는 감정

없었다. 대가족의 일원이 된 적이 없었다.

을 더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70대 역할

난 여자 혼자서 뭘 하거나 강한 엄마 역

은 여러모로 어려웠다. 좀 더 강한 할머

을 주로 했었다. 대가족에는 어색한 사람

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윤제균 감

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윤제균 감독이 "

독이 한사코 고운 할머니로 하라고 하더

나 아니면 안된다"며 이 역할을 제의했을

라. 나중에 알았는데 이 할머니 캐릭터가

때 사실 의아했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니

실제 윤제균 감독님의 어머니였더라. 감

나보다 잘 어울릴 수 있는 배우들이 많

독의 확실한 요구가 있다 보니 사투리를

았을 것도 같고. 한편으로 고맙고, 한편으

후시 녹음할 때도 정확한 목소리 높이까

론 궁금하더라. 윤제균 감독과 작업을 하

지 조정해야 했다.

면 어떨지. -'국제시장'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전부 소화하는데.

▶그 부분이 정말 좋았다. 한 영화에서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원래 좀

더 풍성한 캐릭터였는데 그 부분을 일 부러 날려버리기도 했는데.

▶소위 말하는 잘 나갈 때도 비중은 안

'쉬리'에선 여전사였다. 그 뒤론 엄마여도

로 온 황정민을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은

한 사람의 일생을 담을 수 있다는 게 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진심이다. 영화가

딸을 지키는 강인한 여성이었다. 감옥에

여인으로 출연한다. 결혼으로 모든 걸 포

척 좋았다. 어릴 적에는 남자주인공을 쫓

중요하지,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원래 내

갇혀도 강한 여자. 한국영화에서 김윤진

기하고 남자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여인.

아다니다가 질질 울기만 하는 그런 여자

역할에 슈나이더라는 독일 남자와 관계

은 딱 그랬다. '로스트'나 '미스트리스' 같

김윤진과는 한참 거리가 있어 보인다. '미

역할이 싫었다. 이제는 다양한 역할을 할

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넣으면

은 미국 드라마에선 또 달랐지만 적어도

스트리스'에선 아버지에 이어 아들과 연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누군가의 첫 사랑

이 남자(황정민)를 따라가는 진정성이 줄

한국영화에서 김윤진은 강한 여자였다.

분이 난 여의사 역할을 맡고 있지 않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어들 것 같더라. 그래서 빼자고 했다. 윤

그랬던 김윤진이 '국제시장'(감독 윤제

왜 김윤진은 '국제시장'에 합류했을까.

균, 제작 JK필름)에선 누군가의 첫사랑

한 남자의 이야기다보니 분량도 그다지

이자 대가족 중 한 명이 됐다. '국제시장'

많지 않다. 인터뷰는 그 이유부터 시작

은 흥남철수부터 근현대사를 관통하면

했다.

서 살아온 한 남자(황정민)의 이야기. 김 윤진은 서독에 간호원으로 갔다가 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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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을 왜 했나.

제균 감독님이 분량이 적으니 이산가족 -20대 역할이 어렵던가, 70대 역할

찾기에 같이 등장시킬까도 했었는데 그것

이 어렵던가.

도 아니라고 봤다. 이산가족 찾기는 황정

▶아무래도 70대 역할이 어렵다. 20대

민, 오달수 선배가 가는 게 맞고 난 가게

는 겪어봤기도 했고. 독일 분량을 프라하

를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오히려 감독

에서 찍었는데 다들 낯설었다. 그러다보

님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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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영화 속에서 독일어를 상당히 능숙하

선배와 좀 차이가 있었다. 감독님이 특수

보는데,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이면 잘 안

게 하던데. 영어 잘한다고 독일어를 잘

분장을 해도 얼굴표정까지 움직일 수 있

볼까. 연기를 하면서 15년 동안 여자영화

하는 건 아닐 텐데.

는 걸 원했다. 우리나라는 보통 통으로 얼

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겹더라. 남

▶독일어는 진짜 어렵더라. 프랑스어나

굴 분장을 하는데 스웨덴 팀은 조각조각

들이 안 하니 나라도 해봐야지란 생각은

이태리어는 조금 흉내라도 낼텐데 독일어

내서 붙인다. 황정민 선배는 여덟 조각을,

있다.

는 흉내도 쉽지 않더라. 독일어 선생님한

난 여섯 조각을 얼굴에 붙였다. 그 차이

테 녹음한 걸 받아서 잠자다 일어나도 바

도 있고, 노인 분장이 잘 어울리는 사람

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외우고 또 외웠다.

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그

난 첫 테이크가 가장 좋다. 다른 배우들

차이도 있는 것 같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데 지치진 않나.

▶오히려 힘이 생긴다. 예를 들어 '미스트

은 테이크를 더 갈수록 잘 하는 사람들 도 있는데 난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처 음 할 때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연습을 죽

리스'는 설정 상 내가 카페에 들어가면 남 -영화에서 닭살 돋는 대사는 전부 김

자들이 다 쳐다보는 역할이다. 그런 걸 하

윤진이 맡았다. 영화 주제를 직접 말해

음이다. '하모니' 때는 제작자였고, '국제시

다가 한국에 오면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된

야 했고. 쉽지 않았을텐데.

장'은 감독이니깐. 같이 작업을 하면서 정

다. 그렇게 병행하다 보니 더 힘이 솟는다.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랑 같이 하니

말 반했다. 정금 같은 사람인 것 같다. 안

-노인 역할을 할 때는 캐릭터는 명확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과 밖이 정말 단단하더라. 스태프 하나하

했는데 분장은 좀 어색하던데.

감독님이 워낙 현장에서 아이디어도 많

나 다 챙기고. 존경스럽더라.

▶할머니들이 사실 목소리가 더 하이톤

이 냈고. 그러다보니 그런 부분이 자연스

이다. 아무래도 잘 안 들리니깐. 그런데 윤

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잡아봐

제균 감독님이 고운 목소리를 원해서 그

라 같은 장면은 찍어놓고도 윤제균 감독

톤을 유지하려 애썼다. 노인 장면을 촬영

님이 너무 윤제균스럽다며 빼려 했었다.

할 때는 일부러 전날 노래방에 가서 목소

이게 꼭 있어야 한다고 우겼다. 많은 장면

리가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노래를 계

들이 빠지기도 했다. 바람에 치마가 날려

속 불렀었다. 후시 녹음할 때는 실제 할 머니처럼 몇 시간 동안 계속 허리를 숙인

어라 했다.

다. 스웨덴 특수촬영팀이 했는데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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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로스트' 일정 때문에 못했다.

-'뿌리 깊은 나무' 이정명 작가가 쓴 윤 동주 시인에 대한 소설 '별을 스치는

미국 영화도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 었는데.

▶'아바타'를 못한 건 당연히 아쉽긴 하

바람' 영화 판권을 샀는데. 영화 제작

다. 일정 때문에 할 수는 없었지만 내께

에 관심이 있나.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미국영화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다기 보단 이

에 무술 하는 동양인을 하긴 싫었다. 미국

팬티가 보이는 장면은 정말 많이 찍었지

런 이야기를 영화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

에서 어릴 적 살아서 그런지 동양인들을

만 결국 빠졌다.

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여자가 중심인 대

보면 그런 편견을 갖고 대하는 게 무척 싫

표적인 작품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었다. 자존심이기도 하다. 준비하다가 안

생각은 있다. 내가 출연 하느냐는 상관없

된 것도 많지만 언젠가 기회가 될 것이라

이. 왜 TV드라마는 여자들이 중심이어도

생각한다.

상태로 녹음을 했다. 그래야 그 톤을 맞 출 수 있었다. 분장은 4시간 여 동안 했

-'아바타' 여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았

-윤제균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인데.

▶제작자로는 두 번째고, 직접 작업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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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그녀를 매료시킨 건 단순히 눈을 사로

은 모습 그대로 매우 아름다웠어요.”

잡는 표면적 아름다움만이 아니었다. 바

그녀의 관심이 비와 물로 모아진 건 자

람이 불고 햇빛이 비치는 순간 만들어지

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게 사진을 찍기

는 물의 결은 인간의 그것과 닮아 있었다.

시작한 지 6개월 만인 그해 11월, 그녀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우리의 운명과도 같

‘배짱 좋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았다. 벽에 걸린 57점의 작품에는 그러한

개인전을 열었다. 카메라를 잡은 지 1년

본질을 꿰뚫는 그녀만의 시선이 담겨 있

사계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른 것이 아

다. 온 정신을 기울여 담아낸 물의 본질은

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연연하지 않

강렬하고도 압도적이다. 저명한 방송인의

았다. “시스템에 연연하는 건 제 스타일

취미생활 전시쯤으로 알고 온 이들은 작

이 아니다”라며 그녀가 천진하게 웃는다.

품 앞에서 아연실색하고야 만다.

“사진의 매력은 시스템에 연결돼 있지

방송인으로서 40년 넘게 카메라 앞에

않다는 거예요. 세월과 시간, 장소의 구

서온 그녀가 카메라 뒤에서 세상을 바라

애를 받지 않아요. 오로지 순간의 사유가

보기 시작한 건 4년 전, 2011년 봄부터

있을 뿐이죠.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홀로

였다.

무언가를 한다는 게 참 기뻤어요.”

“40여 년을 카메라에 찍혀봤으니 이제

첫 번째보다 두 번째 전시는 더욱 풍성

찍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지인의 말을 듣

해졌다. 물결은 한결 진하고 화려해졌다.

고 그날로 카메라를 샀어요. 문화센터 사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진반에 등록해 배워보기도 했는데 사진 이라는 게 배워서 되는 게 아니더라고 요.” 특별히 아름답거나 신기한 순간을

카메라가 멈춘 곳, 사유의 공간

그날의 하늘빛과 바람, 구름과 노을, 드

찍어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이른 새벽

리워진 나뭇잎 하나에도 모습을 달리하

하루를 나서며, 일상을 보내고 밤거리를

는 물결은 주위를 투영하며 놀라운 모습

걸으며 발길이 멈추는 곳에서 셔터를 눌

으로 변모한다. 현미경적인 시야로 들여

렀다. 의식하지 않고 찍은 사진이 하나둘

다본 물의 모습은 그렇게 상상을 뛰어넘

쌓이기 시작했다.

는 풍광을 만들어낸다.

(69)이 지난 3년간 포착한 물결의 모습이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한 2011년은 유

“인위적으로 사진을 보정하거나 부분을

‘박찬숙의 시선-물결 숨결’ 사진전이 열

다. 도대체 우리가 아는 물의 어느 부분에

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해였어요. 봄부터

잘라내지도 않았어요. 그 순간 있는 그대

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던 것인지, 자꾸만

여름까지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쳤죠. 그

로의 물결의 모습이에요. 물의 결이 그렇

터. 전시 벽을 수놓은 작품은 현대미술 전

눈을 의심하게 된다.

래서 비에 대한 사진들이 많아요. 한번은

게 다양한 빛깔을 가지고 있어요.”

4년 차 사진가, 두 번째 사진전

시를 연상시킨다. 규칙성 없이 난무(亂舞)

“바람에 따라, 햇살의 강도에 따라 각기

꽃 사진을 찍는데 색색의 꽃들이 빗속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그러나 침

하는 무늬들, 화려하게 소용돌이치는 형

다른 바탕을 만드는 물을 보며 무엇에 홀

서 무척이나 선연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

묵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순간들이었다.

상들은 흡사 우주를 담은 추상화 같기도

린 듯 셔터를 눌렀어요. 신기루처럼 보여

더라고요. 사람들은 볕이 좋아야 꽃이 아

말 대신 몸을 움직여 사진으로 담았다.

하다. 이미지의 정체는 물, 방송인 박찬숙

주고 곧 사라지는 모습에 매료됐죠.”

름답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비에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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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 아름다운 빛깔이 결코 혼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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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 그리고 인생

평소 나이 얘기를 굳이 꺼내지도, 피하지도 않는 그녀

다. 하지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내년이면 일흔을 맞는 그가 이토록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신이 인간에게 주신 것 중 가장 공평한 게,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라는 거잖아요. 오늘을 사 는 건 누구에게나 똑같으니까 나이에 얽매이지 않아요. 어떤 게 젊게 사는 것이고 어떤 게 나이 들게 사는 것인 지 누가 알 수 있겠어요. 저는 귀한 오늘 하루를 저의 식 대로 살 뿐이에요.” 수십 년째 매일 새벽 라디오와 TV를 켜고 뉴스와 신문 들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바람이 불고 햇빛이 비치는 순

어요. 백두산에 오르는 길이 네 갈래인데 서쪽, 남쪽, 북

으로 하루를 시작해왔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달라

간 결이 만들어지죠.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타

쪽은 중국을 통해, 동쪽은 북한을 통해 갈 수 있는 길

진 것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늘을 본다는 것

인과의 교감 그리고 관계 속에 인간이 존재하잖아요. 깊

이에요.

이다. 빛이 좋은 날이면 빛이 좋은 대로, 비 내리는 날이

은 고독에 빠져 있을 때조차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물

관념적으로 백두산과 천지는 우리의 것이지만 현실은

을 보며 깨달았어요. 물과의 대화는 곧 세상과의 대화

그렇지 않기에 고통스러움을 절감했죠. 일부분만 보이

였어요.”

도록 찍은 건 그러한 의미가 담겨 있어요.” 같은 풍경을

“그동안 무심히 스쳐 지나갔던 순간들을 보게 됐어요.

물결을 통한 성찰은 사진에만 녹아 있는 것이 아니다.

보고도 떠올리는 생각은 천차만별이다. 압록강 너머 손

전체보다 부분을 미세하게 보게 됐고, 또 그 작은 부분

이번 전시와 함께 발간된 사진집에는 그간 찍었던 사진

에 잡힐 듯 가까운 신의주를 보고 그녀는 사람들을 생

을 통해 전체를 보기도 해요. 기존의 것에 대한 ‘발견’이

들과 직접 쓴 시가 함께 담겨 있다. 물결이 일렁이는 수

각했다. ‘오늘 아침밥은 먹었을까?’라고 읊조린다.

지만 그래서 늘 새롭죠. 누구라도 카메라를 들고 순간

천 개의 고랑 사이사이, 시어 하나하나에 삶에 대한 깊 은 사유가 녹아 있다. 생각이 가르마를 탄다. 부스러기들

“동해안, 변산반도, 서해안 염전과 갯벌…. 발길이 닿는 대로 곳곳을 다녔어요.

면 비가 오는 대로 ‘오늘은 무언가 좋은 것을 만나겠구 나’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들을 만나다 보면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될 거예요. 가만 히 있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는 게 좋아요. 걷고, 생각하

이 올라온다. 고통의 다른 얼굴. ‘망각’을 쓰고 웃는다. 부

눈이 내린다 하면 폭설 내리는 설악산으로 가는 버스

고, 멈추고, 만나고. 굉장히 재미있고 설레는 일이에요.”

스러기가 부화한다. 나뉜다. 흩어진다. 갈라진다. 생각이

에 몸을 실었고요. 눈이라고 해서 다 하얀 게 아니더라

전시회와 사진집을 준비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그녀는

가르마를 탄다. 갈래마다 씨앗을 심고 기다린다. 파랑새

고요. 산그늘 아래 쌓인 눈은 푸르스름해요. 파란 물감

다시 카메라를 들 예정이다. 방송인으로서의 본분도 잊

한 마리. -사유의 공간

을 뿌려놓은 것같이. 특별한 사진은 그날의 날씨와 햇빛

지 않는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일을 하게 될지는 알

한국 TV 뉴스 최초의 여성 앵커인 박찬숙은 여성 방

과 바람이 만들어줘요. 저는 그것을 포착할 뿐이고요.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도전하고

송인 시대의 문을 연 상징적인 존재다. ‘최초’라는 타이틀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 한 치 앞도

최선을 다하는 그 짧은 순간순간들이 그녀 인생의 소중

에는 역사가 깃들게 마련이다. 그녀는 유물로 남기를 거

알 수 없는 우리 인생과 같아요.”

한 ‘한 컷’이 되리라는 걸 말이다.

부했다. KBS-1TV ‘생방송 심야토론’,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 등을 진행하며 카리스마와 전문성을 갖 춘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최근까지 채널A ‘박찬숙의 칼칼토크’, MBN ‘박찬숙의 시선’ 등을 통해 활발한 방 송활동을 해왔다. 언론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고 잠시 정치에 몸

SBS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송대관

담기도 했지만 대중에게 박찬숙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의 출연 정지 여부와 관련, 현재 결정할 사항이 아니

방송인의 모습이다. 그런 그녀에게도 뜨거운 예술가적

라는 입장을 밝혔다.

본색이 숨어 있었나 보다. 일찌감치 소설로 문단에 등

SBS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송대관의 출연 문

단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수련 없이 이토록 형

제는 추후 출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내부 회

형한 순간들을 포착해 내놓았으니 감각을 인정하지 않

의를 통해 결정 것"이라고 말했다.

을 수 없다.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 관계자는 "현재 송대관이 SBS에서 출연하는 프

“새벽형 인간이에요.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집을 나

로그램이 없다"며 "현재로선 아직 SBS에 출연하지

서죠. 세상의 하루가 시작되기 전, 아무도 걷지 않은 길

않는 연예인을 미리 출연 정지로 규제할 필요는 없다

을 가는 걸 좋아해요. 그렇게 걷다가 무언가 보이면 멈

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추는 거죠. 사진을 찍을 건가 말건가 잠시 생각하고 셔

이와 관련, 한 예능 관계자는 "SBS 내부에서 출연

터를 눌러요. 걸음을 멈추고 셔터를 누르는 그 짧은 순

정지에 대한 내부 규약이 있고 실제로도 출연 정지

간이 사유의 순간이에요. 내가 살아온 철학, 내가 세상

가 된 사례도 있다. 물의 연예인에게 관대하지만은

을 보는 시선, 나의 생각이 그 자리에 나를 멈추게 한 것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출연 정지 여부에 대해서

이니까요.”

는 좀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풍경을 찍은 사진은 있어도 같은 사진은 없다. 사

송대관은 지난 10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진에는 저마다의 철학과 시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

녀의 사진 역시 박찬숙만의 시선이 오롯이 녹아 있다.

고받았다. 아내 이모씨(61)는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백두산에 올랐을 때 우리에게 익숙한 타원형 모양의

이후 송대관은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 지난 8일

법정 구속했다.

천지가 아닌 백두산 아래 일부분만 보이는 천지를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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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웃음). 저희들의 언밸런스한 목소리가 인 상적이었나 봐요. 너희들끼리 팀을 만들

다른 그룹에는 없는, ‘더 히든’에만 있는 것이 있다면?-지노▒음…, 개인기?

어봐도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

(모두 웃음)

어요.

철민▒저희 네 사람만으로도 모창 특집 1

시간은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영훈씨가 콕 집어 네 분을 발탁했

요(웃음).

노▒ 제겐 그러셨어요. 넌 딱 성시경이야(

못▒넘을▒산도▒없다

도 감미로우니 안경을 좀 써보라고…. 나

유쾌한 반란. 어느 순간 기자 역시 그들의

만 그런 거야? (모두 웃음)

‘웃음 코드’에 동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문

을 땐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지

웃음). 키도 크고 생김새도 그렇고 목소리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계속된 이들의

성현 영훈이 형이 예능 프로그램에 많

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치열한 오디션을

이 출연하면서 굉장히 친숙한 이미지가

거쳐 원조 가수와 대결해야 한다는 압박

있는데 일적으로는 무척 깔끔한 스타일

감과 긴장감을 이겨낸 이들이라면, 그토

이에요. 녹음할 때도 한 번에 베스트를

록 간절히 원하던 꿈을 이룬 이들이라면,

고르시더라고요. 그게 20년 내공이겠죠?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충분한 권리가 있 지 않을까.

‘더 히든’이란 이름은 누구의 아이 디어였나요?-철민▒ 주영훈 형님의 아내

방송 출연 계기가 궁금해요.-철민▒사

되시는, 그러니까 이윤미 형수님께서 지

실 제가 김범수씨의 열혈 팬이거든요. 언

어주셨어요.

젠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김범수씨 노 래를 부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적이

좀 더 색다른 이름을 원한 분은 없나

있는데, 그걸 본 작가님이 오디션 제안을

요?-지노▒ 아뇨. 그럴 만한 발언권이 없

하셨어요. 그렇지만 혹여 범수 형님에게

을 때라(웃음).

누를 끼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몇

철민▒신생아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이

번이나 거절했어요. 그러다 문득 지금이

물▒만난▒네▒남자

세상 사람들 같아요. 방송국 가면 사인

매한 ‘더 히든’의 멤버 지노(32, 신승훈

요(웃음).

편 우승자), 성현(23, 조성모 편 우승자), U.K(29, 윤민수 편 준우승자), 철민(27, 김

지노▒ 예전에는 외출할 때 옷도, 머리도

저 혼자 해결했는데, 이제는 스타일리스

개명을 할 수도 있잖아요(웃음).-성

범수 편 준우승자). 이들은 등장부터 요란

트 분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해주

요. 농담이고요. ‘더 히든’이란 이름에 만

되기 위해 여기저기 오디션도 많이 봤는

했다. 첫 만남의 낯가림은커녕 개구쟁이

시잖아요. 특별 대우를 받는 기분이에요.

족해요.

데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 대신 뮤지

소년들처럼 작은 실수에도 웃음을 참지

U.K▒ 앨범이 나오기 전에 MBC-TV 드

최근 첫 번째 싱글 앨범 「우리」를 발

못하고, 돌연 노래를 부르며 가라앉은 분

받아야 할 것 같고, 사진 찍고 싶고 그래

라마 ‘트라이앵글’의 OST로 처음 지상파

위기를 띄우기 일쑤. 과연 이들이 무대 위

를 탔어요.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신이었

에서 감미롭게 발라드를 부르던 동일 인

는데 그 장면에 제 목소리가 나오니까 정

물이 맞는가, 재차 물음표를 던질 정도였

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웃음). ‘마침

다.

내 해냈구나’ 하는 뿌듯함이 들었고, 마

름이 정해져 있잖아요. 저희도 그랬어요.

아니면 함께 노래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 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도

현▒개명도 성인이 된 다음에 하는 거예

전하게 됐어요.

성현▒전 전공이 실용음악이에요. 가수가

컬 무대에 오르며 노래의 끈을 이어왔죠. 수백 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데뷔라는

가수라는 꿈을 내려놓는 순간 프로그램

점에, 한편으로는 좀 더 빨리, 좀 더 수

던 조성모 형의 출연 소식에 얼마나 기뻤

하는 생각도 들어요.-지노▒비록 연습생

지노 팝페라 가수로 7년 정도 활동했는

목표를 두고 땀을 흘리고 있는 이 시

과 인연이 닿았어요. 어릴 적부터 좋아했

월하게 데뷔를 한 행운아들이 아닌가

는지 몰라요(웃음).

치 제가 그 드라마에 출연한 것 같은 착

시절은 없었지만 저희 모두 수년간 음악

데, 다른 사람들보다는 늦게 노래를 시작

진짜 가수가 됐네요. 앨범을 내고 나

각에 빠졌어요.

을 해온 사람들이에요. 때를 기다리며 준

해서 늘 다급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면

비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어요. 다만 힘

서도 한편으론 대중가요에 대한 갈망이

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했을 때 제 얼

주영훈씨가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했

든 점이 있다면 연예계에 대한 정보가 부

있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 SBS-TV ‘놀라

다고 들었어요. 애초에는 20주년 기

족했다는 것? 이를테면 오늘과 같은 인터

운 대회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에서 신승

념 앨범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제안을

뷰를 할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 방송에

훈씨 모창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본 ‘히

했다면서요. 어떻게 앨범까지 만들게

출연할 땐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그런 교

든 싱어’ 작가님께서 전화를 주신 것이 계

육을 받지 못해서 좀 어수선해요(웃음).

기가 돼 출연하게 됐어요.

음원 사이트에서 ‘더 히든’을 클릭했을 때

된 거예요?-U.K▒맞아요. 이 중에서 저

만 ‘히든 싱어 시즌1’ 출연자인데, 방송 후

제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여전히 꿈만

에 영훈 형님이 제 데모 CD들을 들어보

같아요.

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인연을

모창 가수로 얼굴을 알렸기 때문에 그

성현▒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거나 카페에

이어오다가 시즌2에 출연했던 다른 멤버

갔을 때 저희 노래가 나오면 ‘아, 내가 가

들도 만나게 됐어요. 처음엔 밥이나 먹자,

수가 됐구나’ 싶어요. 그리고 형들은 어떤

서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요?-철민▒포

굴이 나오는 게 놀라웠어요(웃음). 하루 에도 대여섯 번씩 제 이름을 검색해요. 혹 여 사라졌을까 싶어서요. ‘실감이 나질 않 는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거예요. 여러

U.K▒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가수

라는 꿈은 제 삶의 일부였어요. 하지만 오

벽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도 클 것 같

디션에서 여러 차례 떨어지고, 그러다 보

아요-성현▒ 아마도 한동안은 숙명처럼

니 자연히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럼에

그 꼬리표를 달고 가야겠죠. 하지만 굳이

도 음악을 그만둘 수가 없어서 독학으로

하셨는데 그전에 형님께서 SNS에 이 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작곡을 배웠고, 발품을 팔아 인맥을 만들

지 모르겠는데 전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

구들과 함께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글

오히려 ‘모창 가수’라는 타이틀의 든든한

어가며 일하게 됐죠. 그러던 찰나에 ‘히든

러 가서도 신기해요. 연예인들은 마치 딴

을 남긴 걸 보고는 내심 기대를 했어요(

‘백’이 있다고 생각해요.

싱어’ 오디션을 보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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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이제야 밝힐 수 있는 방송 중 실수

확신이 있어요.

웃음). 2라운드 때 문이 열리면 앞으로 나

‘히든’이라 하면 ‘감춰진’이란 뜻이

나 에피소드는 없나요?-U.K▒ 있어요(

가면서 노래를 불러야 했는데, 정신이 하

잖아요.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은

나도 없다 보니 심취해 그냥 통 안에서

자신의 비밀이 있다면?-U.K▒서로의 비

노래를 불렀어요. 본의 아니게 돌발 상황

밀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정말 많은데, 스

을 만들어 걱정했는데 그 모습이 재미있

스로 밝히고 싶진 않아요(웃음).

었대요.

철민▒전 평소에도 무대 공포증이 심했어

그럼, 질문을 바꿔 ‘이 멤버의 이것이

니 얼마나 떨렸겠어요. 제 실력의 절반도

단 U.K. 작곡이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

요. 게다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를 만났으

부럽다’ 하는 것이 있나요?-지노▒일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루는 능력이 부러워요. 저는 악보도 잘 못

성현▒전 1라운드의 1번이었어요. ‘아시나

보고, 어떻게 노래를 하는지도 잘 모르거

요’가 도전 곡이었죠. 그런데 이 곡이 전주

든요. 또 성현이의 어린 나이? 20대와 30

만 40초예요(웃음). 긴장감이 최고였죠.

마음을 갖지 않았어요. 감성을 따라야겠

그 떨리는 감정이 목소리에 고스란히 녹

대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철민이는 단

다는 생각에 녹화 며칠 전부터 슬픈 노

철민▒이 질문의 답으로는 제가 최고일 거

예요. 전 범수 형님이랑 열흘간 콘서트를

언컨대 가창력!

아들었는데, 밖에서 듣고 계시던 게스트

래, 슬픈 영화를 봤고, 그 감정을 유지하

함께했어요.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저 역

분들이 ‘떨림이 딱 조성모네’라고 하시는

려고 했어요.

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여전히 안부

철민▒지노 형에게는 프로페셔널함이 있

거예요.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지금 생

인사를 종종 드려요.

리 팝페라 그룹 활동을 하면서 쌓인 자신

각하면 행복한 추억인데, 그래도 다시는

U.K▒ 저는 단체 연습을 많이 못 나가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실수만 하지 말자’

감이 있죠. 게다가 팝페라와 대중가요, 두

그 통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웃음).

하는 마음이었는데 강력한 우승 후보라

성현▒ 방송 끝나고 뒤풀이에 참석한 가

수는 성모 형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기

영역을 넘나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

지노▒어휴, 저도요. 연습용 악보 위에다 ‘

며 주변 분들이 응원해주신 게 큰 도움

분 좋게 술을 사주시더라고요. 그 이후

운 재주예요! 그리고 성현이는 외모가 부

이 부분에선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메모

이 된 것 같아요.

에 ‘SNL’이란 프로그램에도 같이 나갔는

러워요(웃음). 팬도 제일 많아요. U.K 형

를 적어뒀는데, 그걸 보면서 부르다 보니

데, 솔직히 본인의 탈락을 그렇게 유쾌하

은 거침없는 성격? 전 소심해서 싫은 소

밖에서 뭐라고 하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

지노 ‘히든 싱어’ 참가자들이라면 아마 다

같은 생각을 할 거예요. 1라운드에서만은

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잖아요. ‘정말 좋

리를 잘 못하는데, 형은 자신의 의견을 똑

었어요. 그러다 문이 열렸을 때, 사람들이

떨어지지 말자(웃음). 1라운드에서 떨어

은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이번 앨범

부러지게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소리를 지르기에 ‘아, 내가 좀 잘 불렀구

지면 1절까지 부르고 나와 자기소개만 하

도 많이 응원해주셨어요.

나’ 싶었어요(웃음). 자랑 같지만 모든 라

고 돌아가야 해요. 방송을 길게 준비한

운드에서 제가 신승훈씨를 이겼거든요.

사람은 서너 달 전부터 연습을 해왔는데

U.K▒전 예전에 바이브 콘서트 조연출로

U.K▒ 칭찬이지?(웃음) 전 철민이가 고음

어요. 비공식 무대에 올랐던 저희들과 달

을 낼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부러워

일했거든요. 1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바이

요. 저희 곡도 고음 파트는 주로 철민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그런데 요즘엔 가

브의 노래를 하도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

가 맡고 있죠. 뭉툭한 소리를 갖고 있는

수 분들도 그런대요. 일단 2라운드까지만

게 (윤)민수 형님의 창법을 따라 하게 된

저는 그 뾰족함이 탐나요. 성현이는 목소

원조 가수를 이긴 몇 안 되는 우승자

가자, 라고요(웃음).

것 같아요. 녹화 당일에 방송국에서 절

리에 군더더기가 없어요. 타고난 미성에

보시고는 “어, 너?” 하고 놀라시더라고요

테크닉이 있어요. 지노 형은 개그가 돼

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현▒그렇지 않

현장의 가수들은 어떤가요? 역시나 긴

(웃음). 이후에 세 차례 정도 불러주셔서

요. 아쉽게도 비방송용이긴 하지만…(모

같이 공연을 했어요.

두 웃음).

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웠어요. 성모 형이

본인이 부르는 대목이 아닌데 본인 목소

떨어지고 난 뒤 도전자들만 남았을 때, 그

리가 들리니까 이상하겠죠. 무대 반대편,

지노▒아, 전 그 이후로 못 뵀어요. 상금의

성현▒지노 형한테 부러운 건, 큰 키(웃음).

때부터 ‘이겨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통 뒤쪽엔 커튼이 있는데 조연

나(모두 웃음).

요. 성격이 정말 비슷하거든요. U.K 형은

지노▒쾌감을 느낄 만한 상황은 아니었어

출, 작가님들이 각각 대기하고 있어요. 어

요. 저희 편에서는 저보다 더 똑같이 부르

떤 가수 분은 통 뒤쪽에 있는 커튼을 열

는 분이 있었어요. 모두가 그분이 1등이

고 “내 AR 틀었느냐”라고 물어보시더래

다, 했는데 너무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요(웃음).

시즌3까지 통틀어 성현씨나 지노씨는 예요. 다른 도전자들과는 또 다른 쾌

아요.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어 출연한 건

장을 많이 하시겠죠?-지노▒ 무척이요.

네 분이 모창을 한 가수 분들은 모두

개성 있는 창법의 소유자잖아요. 우승

전 형을 보고 있으면 꼭 거울을 보는 듯해 진짜 음악을 좋아하는 게 보여요. 즐기더

4人4色,▒특별함을▒노래하다

라고요. 화성학이나 작곡을 따로 배운 적

‘모창 가수’가 아닌 ‘실력파 뮤지션’으로

도 없는데 저런 재능이 있는 게 신기해요.

서 첫걸음을 내딛은 이들. 외출을 앞두고

철민이 형은 부럽다기보다는 존경스러워

새 신발을 신었을 때의 그 설렘을 느낀단

요.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건

만약 촬영 중에 NG가 나면 어떻게 해

다.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정겨운, 아직은

함, 우직함이 있어요. 저도 제 후배들에게

요?-U.K▒NG 자체가 없어요. 진짜 가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 가깝지만 언젠

그렇게 하고 싶어요.

가 박자를 놓쳐도, 음 이탈을 해도 그대

가 반짝이는 보석이 되기를 꿈꾸는, ‘더

로 ‘Go’예요(웃음).

히든’. 이제는 그 이름을 기억해두어도 좋

실수를 해서 떨어지셨어요. 결과는 아무 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더라고요.

5%만 달라고 하셨는데, 그걸 드렸어야 했

끝으로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은지, 계

을 위해 포인트를 준 게 있나요?-철민▒ 지노 맞아요. 그래서 가수와 똑같게 부르 시작과 끝의 우는 포인트 그리고 땡땡한 는 것보다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해요.

을 것 같다.

발성(웃음). 개인적으로는 고음 파트가 아

게스트들은 잘 모르겠다 싶으면 실수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다시금 꺼내보고 싶

닌 부분이 약하다고 판단해서요. 트레이

사람을 탈락자로 선택하거든요.

성현씨는 나이도 어리고, 외모도 잘생 었을 것 같아요.-성현▒ 어휴, 과찬이에

기억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닝해주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감정을 따라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성현▒ 애초부터 목소리로 승부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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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에 함께 출연한 가수들과는 여 전히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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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을 말씀해주세요.-지노▒롱런하는 뮤

지션이요. 1년, 10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겨서 아이돌 그룹 멤버로도 손색이 없

은, 머리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요. 전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

U.K▒이보다 더 멋진 말을 할 자신이 없어

예요. 함께하면 할수록 이 그룹에 대한

요(웃음). 형의 말에 동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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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강남을 만나자 마자 "너 같은 친구를 찾

이었던 통장잔고를 공개했던 강남은, 얼

고 있었다"라고 말했단다. 프로그램 첫

"엄마가 사주를 봤는데 여자를 조심하

마 전 80만 원대로 급등한 통장 잔고를

촬영 전에 긴장했던 강남은 오전 4시부

라고 했어요. 이렇게 떴을 때 여자 때문에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자신

터 시작되는 등굣길 덕분에 긴장할 새도

훅 갈수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하시는 것

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밥을

없었다고 말한다.

같아요. 제 이상형이요? 무조건 성격이죠.

"지각하면 안되는데. 빨리 학교 가야지

예쁜 건 별로 소용없어요. 예전에 예쁜 여

"내가 대세에요? 깜짝 놀랐어요. 사실

이런 생각을 계속 했어요. 처음 학교에 가

자를 만나본 적 있는데 성격이 안 좋으니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너무 갑자기 달

서 교무실 가는 부분이 1회에 나오더라

까 너무 고통스럽더라고요."

라졌어요. TV에 출연한 뒤 눈뜨고 일어

고요. 그때 인생은 한방이구나 하고 느꼈

예능으로 떴지만, 강남은 엄연한 가수다.

났더니 대세가 됐어요. 제가 이렇게 예능

어요. 사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 없이 학

그는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잊

프로그램으로 뜨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

교를 갔을 뿐인데 운이 좋았어요."

지 않았다. 그는 음악을 위해 한국에 왔

사며 대세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힙합그룹 M.I.B 싱글앨범

기 때문에 꼭 음악으로 성공하겠다고 말

강남은 소속사에서 제공해주는 식대가

'Say My Name'으로 데뷔한 4년차 가수

했다. 그래서 그의 꿈은 여전히 음원 차

오르고, 통장잔고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인 강남은 음악보다 예능으로 먼저 자신

트 1위이다.

자신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 알리게 됐다. 이렇게 예능프로그램으

"다 함께 모여서 우리(M.I.B)가 왜 망했

로 뜰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강남이 예능

을까 고민해 봤어요. 이야기 해보니 우리

프로그램을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이

가 방송무대를 제대로 소화를 못했다는

다. 그는 촬영이 있는 날 항상 즐거운 마

결론을 내렸어요. 우리는 엑소 같이, 방탄

음으로 즐긴다고 말했다.

소년단 같이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

어요."

"자고 일어나니 대세가 됐어요."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세' 로 떠오는 그룹 M.I.B의 멤버 강남(27)을

"저는 원래 예능을 좋아해요. 그동안 일

리 음악도 좀 더 쉽게, 전하고 싶은 이야

본, 한국, 외국 예능 등을 많이 봤어요. 그

기를 하자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식대 제한 때문에 한 번도 초

게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일부러 뭔

언젠가 꼭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어요."

밥을 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먹고 싶은 건

가를 안 해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있

다먹을 수 있다고 웃었다.

더라고요. 또 한국드라마 많이 본 것도 도

만났다. 강남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

"저희 회사(정글 엔터테인먼트) 대표님

움이 됐어요.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기

다', '속사정 쌀롱', MBC '나혼자 산다', '헬

이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어요. 어제는

때문에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로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예능샛별로 주

처음으로 술을 사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고 어른들에게도 공손하게 대할 수 있던

목받고 있다. 강남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하하. 완전 잘해주시니까 기분도 좋아요.

것 같아요." 대세로 떠오른 만큼 자연스

수 있던 것은 쉴 새 없는 입담이나 몸 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시

레 주변 사람들의 관심도 커졌다. 최근 여

그가 아니다. 그는 있는 그래도 '날 것의'

니까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하죠."

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냐고 물

강남을 보여주며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

힙합 그룹의 멤버 강남이 예능으로 뜰

었더니 아무도 연락처를 달라고 하지 않

수 있었던 이유는 JTBC '학교 다녀오겠

는다며 울상이다. 주로 힙합 가수들이 몸

일본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

습니다'를 통해 보여준 솔직한 매력 덕분

담고 있는 소속사에서는 연애를 막지 않

어난 강남은 현재 용산의 한 주택에서 혼

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오윤환 PD는

지만, 엄마가 걱정하셔서 여자를 조심(?)

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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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 살고 있다. 그는 예능출연 전 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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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가족사가 세상에

의 행보가 그랬다.

알려졌다. 그간 프로게이머인 아들이 여

“22년 전 결혼을 했고, 당시 아내와 이

러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내릴

혼한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세 살배기

때에도 늘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고 진심

아들 노아도 함께 한 가족이 됐습니다. 노

을 다해 부정(父情)을 보여준 그는 이번에

아를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 굳게 믿고

도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친부 소송 이후

있고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

첫 공식 석상인 2015 S/S 서울패션위크

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가족이 받게 될

송지오(SONGZIO) 컬렉션 무대 백스테이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지에서 만난 차승원. 그간의 마음고생을

그럼에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

모두 헤아릴 순 없지만 그는 생각보다 밝

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단락됐다. 일각에서는 A씨가 구체적인 이

숙해졌다. 그럼에도 그에게서는 낯섦이나

온갖 추측 보도들이 이어지자 결국 차

유를 밝히지 않았고, 소 취하 과정에 오랜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전성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 어쩌면 우리가

승원은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를 통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애

기 시절의 여유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비용

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한 매체와

초 돈이 아닌 흠집 내기가 목적이 아니었

을 치러야 하는 직업인지도 모르겠다. 지

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족은 어쩔 수

을까, 추측하고 있다.

난 10월 초, 중년의 A씨가 배우 차승원

없이 처음으로 사실을 이야기할 수밖에

(44)과 그의 부인 이수진씨(48)를 상대로

없었고, 노아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며 “힘든 시간이었다. 당시 노아를 위해

A씨는 지난 7월 차승원의 아들 노아씨가

았고, 역시나 프로페셔널했다.

“차승원▒파이팅!”

디자이너와의 친분으로 오르게 된 무대.

무대▒위에서도▒빛나는▒남자

친부 소송 이후 첫 공식 행보였던 만큼

지난 10월 17일, 2015 S/S 서울패션위

그를 향한 시선은 뜨거웠다. 비단 언론뿐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죄

크 송지오(SONGZIO) 컬렉션 무대 백스

이 아니었다.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그에

자신의 친아들이며, 1999년 이씨가 집필

송하게 생각한다. 이번 일이 어디까지 번

테이지에 차승원을 만날 수 있었다. 본 무

게 관객들은 환호성을 치며 큰 박수를 보

한 책 「연하남자 데리고 아웅다웅 살아

질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더욱 사랑

대까지 1시간 30여 분이 남은 시간이었

냈다. 아마도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아

가기」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이로 인

할 것이고 더 단단해질 것이다”라고 속내

다.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자신

니었을까 싶다.

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음을 주장하며

를 전했다.

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점검하고, 리허설

무대가 끝나고 모델 차승원에서 배우 차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예인으로서는 충

무대에 오르며 동선을 확인했다. 까마득

승원으로 돌아왔다. 동료 연예인들과 지

분히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한 모델 후배들의 인사에는 반갑게 화답

인들을 알아보고는 인증 사진도 남겼다.

가족을▒더욱▒단단하게▒지키겠다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했다는 점은

했고, 베테랑 모델의 포스를 뽐내며 짧은

오랜 시간 머물지는 않았지만 그는 짧고

20대 초반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뒤늦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굵은 인상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패션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차승원은 본격적인

기에 평소 아들과 가족을 향한 차승원의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이 순간

쇼장 밖에서는 준비한 선물을 전하지 못

연기 활동을 앞두고 연상의 아내와 제법

따뜻한 성품과 책임감 있는 행동들이 지

만큼은 오직 일에 열중하는 듯 보였다. 오

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나 웃

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훤칠

인, 이웃들의 입을 통해 공개되면서 친부

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묻자 그는

음을 잃지 않은 스타의 모습을 확인한 이

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 개성 강한 연

소송으로 시작된 논란은 오히려 미담처

미소부터 지었다.

들의 얼굴은 밝았다.

기까지 톱스타로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럼 훈훈함을 남겼다.

1억1백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정말 기분이 묘해요. 그렇지만 무대에

안팎의 상처들을 치유하기에 아직은 시

오르는 마음은 예전과 똑같아요. 하나도

간이 더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구

변함이 없어요.”

보다 단단하게, 또 그 어느 때보다 씩씩하

모든 조건을 갖춘 그였기에 뜻밖의 고백

다행히 지난 22년간 그에게 무거운 마음

은 더욱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자연스럽게

의 짐이 됐을 가족사나 이와 관련된 루머

그의 아내와 아들에게 언론의 관심이 집

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다. A씨가 지

언제부터인가 차승원이라는 이름 앞에

중됐다. 특히 프로게이머로 성장한 아들

난 10월 7일 소를 취하하며 사건 역시 일

붙는 수식어로 ‘모델’보다 ‘배우’가 더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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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일어서길 응원해본다. 그리고 그의 유 행어처럼 ‘극복’해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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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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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유머 예수와▒부처

아..

길까?

-▒개종▒-

아이 ; 예수와 부처가 싸운다면 누가 이 엄마 ; 막상막하 승부가 안 날 걸 아이 ; 왜 승부가 안 나?

▒-▒성찬예식▒-

성찬식 때 일이다.

러 귀에 속삭였다. "장로님, 한 잔 더 주시면 안 되나요?"

여성도 ; 죄송합니다.

다.

다.

목사 ; 휴대폰은 진동으로 해놓으세요.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된다는 인식이

어서다.

▒-▒시인과▒재벌이▒여행을▒갔을▒때▒-

시인은 시를 쓰지만 재벌은 돈을 쓴다.

▒-▒폐암방지▒-

운전학원 원장이 초보운전자에게 운전

중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때 재벌은 산(임야)을 보고 부동산 개발 을 연구분석한다.

성희는 성구 여친.

-▒공부와▒고위공직자▒비리▒끝이 없다

▒-▒비밀병기▒-

밥하는 병사 - 취사병 병사들 몸 돌보는 병사 -위생병

머리 깎고 들어가나, 끗말 좀 센 놈들은

북괴가 모르는 비밀병기 - 탈영병(무서 운 게 없는 병사니까)

말구 ; 아니 성구 ; 근데 뭘 보고 혀로 사람을 죽인 단 말이야!

바둑 두는 대국자들 속에 중 담배를 연 "담배 때문인가. 왜 잘 안 풀리지" "그 안 좋은 담배 때문에 그렇지!"

다. 패하기 일보 직전의 대국자는 물건너온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다. 경기결과는, 미국산 담배를 물고 있던 대국자의 끝내 불계패. 무언가 혼자 중얼댄다.

-▒경마와▒정치▒-

말구 ; 걔, 지금 설암3기야. 뽀뽀하면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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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의▒힘▒-

옆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잔소리를 했

유전이면 안 가고 무전이면 가야 한다.

좀 길다.

여성도 ; 거짓말탐지기입니다.

신 피워대는 대국자가 위험에 처했다.

원장 ; 폐암 걸릴 수 있거든요. ▒-▒군대와▒교도소▒-

목사 ; 그럼??

시인이 산을 보며 시상을 떠올리고 있을

원장 ; 운전 할 때는 담배 피우지 마세 요. 위험합니다.

한 여성도가 손을 든다.

여성도 ; 이건 휴대폰이 아닙니다.

이유인즉슨, 기도제목이 '개종(改宗)'이

말구가 성구에게 성희를 헐뜯어 버렸다.

성구 ; 성희가 남 욕을 잘 하니?

이 크게 터지고 만다.

만연. 안 지켜서 구속되는 경우가 없어서

▒-▒혀▒조심▒-

"왜?" "걘, 혀로 사람을 죽이거든"

입니다. 헌금 강조 하자 누군가의 휴대폰

성도의 말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말았

그러나 기도제목과 내역을 듣던 목사는

초보자 ; 왜 위험한 거지요?

"성구야, 성희 만나지 말아"

짜고 한다

목사 ; 누굽니까!

"왜요?" "간에 기별도 안 가요"

하나님께 헌금을 많이 바쳐야 하는 이유

▒-▒여성의▒순결과▒정치인▒공약▒-

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장로가 집사에게 떡을 준 후 곧 포도주 를 주었다. 그런데 집사가 장로를 다시 불

목사 ;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검은 돈과 다크호스가 있다. 한 성도가 고민이 점점 커지자 담임목사

엄마 ; 정작 싸움을 심판할 자가 없기 때 문이지

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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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한다.

도박성이 농후하다.

▒-▒설교내용▒-

한 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대마초 피우면 머리가 잘 돌아갈 줄 알 았는데, 정신만 혼미해지잖아... 대마만 왕 창 죽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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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LESSON

백스윙을 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이크어웨이 동작까지는 손이 몸에서 많

그 답은 클럽 헤드에 있다. 몸에서 가장

이 벗어나지 않도록 ⑤처럼 만들어야 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클럽 헤드이기 때

다. 이렇게 연습하면 손목의 코킹을 많이

문이다.

느낄 수 있지만 이 정도 코킹은 전혀 많은

테이크어웨이 동작에서 클럽이 올바른

것이 아니다. 백스윙 시작이 어렵다면 사

길을 따라가지 못하면 전체적인 스윙 궤

진과 같은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

도가 무너진다. 그래서 테이크어웨이 동

들도 백스윙을 시작하는 부분은 모두 다

작을 올바르게 만들어야 한다. 어드레스

르다. 하지만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내려는

때 손과 몸의 간격, 손의 높이가 테이크어

생각은 같다. 이 때문에 사진과 같이 공

웨이에서도 유지되도록 ③처럼 만들어야

을 놓고 공을 바르게 굴리는 연습이 자연

한다. ①, ②처럼 궤도에서 벗어나거나 가

스러운 백스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

까워지면 안 된다. 백스윙에서 클럽 헤드

다. 굳이 시작하는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를 멀리 보내려고 생각하면 ④처럼 손과

면 왼쪽 어깨와 등 그리고 왼손 세 손가

몸의 간격이 멀어지면서 큰 근육보다 작

락(새끼손가락·약지·중지)의 힘으로 같이

은 근육인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테

시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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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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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의▒시작은▒‘비움’이었다

종 궁금해했을 따름이다.

시상식 레드카펫, 잡지 화보 혹은 야구장 시

“그동안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받고 요양도 했어요.

구행사에서… 여자 연예인 노출의 시대다. 그

그러다 보니 5년이란 공백기가 생긴 건데, 아예 활동을 접

녀들이 늘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앞세우는 모

었던 건 아니고 사이사이 일을 했어요. 건강 때문에 힘들

습은 저열한 마케팅이 아닌 당당한 여성상으

었던 건 딱 2년 정도였죠.”

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한

그러나 복귀의 부담은 컸다. 연예인이 오래 쉬다 보면 ‘예

영(36)이 나왔다면 그녀의 위상이 좀 달라졌

전의 환대를 받을 수 있을까’ 두렵게 마련인데, 가수이자

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그룹 활동을 제외한 방

방송인인 그녀는 수술 후 목소리조차 잘 나오지 않는 상

송 활동 내내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지 않았다.

태였다고 한다.

마치 몸매를 감추기라도 하듯 단정한 스타일을

“수술시 갑상샘의 위치가 성대랑 가까워서 그쪽 신경을

고수했고, 매의 눈을 가진 몇몇 남성들만이 그녀

건드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수술한 뒤에는 얼마간 상대

의 진가를 알아볼 뿐이었다. 그렇게 방송인으로

의 귀에 가까이 대고 말을 해야 겨우 의사소통이 가능할

거듭나 활동했던 한영은 어느 순간 TV에서 모습

정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사람에 따라 금세 원

을 감췄다. 그녀를 흠모하던 남성 팬들이 인터넷

래 목소리를 찾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기간이 오래 걸린

커뮤니티를 통해 “한영 요즘 뭐 하나요?”라며 종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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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쉽게 피곤해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크게 가져갔다면 언젠간 크게 돌려줄

요. ‘몸이 물에 젖은 솜뭉치 같다’라고 말

것이다.’ 한영이 늘 마음속으로 되뇌는 말

하는 갱년기 어머니들의 마음을 알 것 같

이다. 복귀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이들은

아요.”

별말 없이 그저 바라봐주시는 부모님이

이요법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병은

다. “부모님은 제게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으

그녀를 스포츠 우먼으로 거듭나게 했다.

세요. 주변에서 무슨 말을 들으셔도 아빠,

방송을 쉬고 있을 때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엄마는 모른 척 그저 조용히 계세요. 그

도움이 됐던 골프도 꾸준히 하고 줌바댄

게 가장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거라

스, 에어로빅도 시작했으며 가끔 혼자 산

는 걸 알고 계시죠. 늘 감사해요. 대신 엄

에 오르기도 한다. 이제 루어 낚시에도 도

마는 요즘 뭐 좀 먹으라는 잔소리가 많아

전해볼 생각이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께서 나오는 한 프

지셨어요(웃음).” 결혼 적령기인 딸에게 빨리 시집가라고

로그램을 봤는데요. 젊음은 계속 뭔가를

다그치는 일도 없다. 워낙 일이 간절했던

하고 싶다는 의지라고 말씀하신 것이 인

그녀고 재기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

상에 남았어요. 포기하는 순간 늙는 거라

지 지금은 연애조차 흥미가 없단다.

고요. 열심히 운동하고 고단백 식단으로

“엄마가 안 갈 거면 나중에 결혼할 사람

의 본업은 가수다.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은 한영의 복귀를 반겨줬다.

가 결혼을 안 할까 봐 걱정되나 봐요. 근

과거 그녀가 가장 큰 인지도를 얻었던 분

데 저 독신주의는 아니거든요.”

야는 모델도 가수도 아닌 MC였다. 복귀 첫 행사에 MC 섭외가 들어올 정도로 그 녀는 여전히 MC 한영으로 기억되고 있

재기의▒밑바탕은▒건강

우리 몸에서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고

었다.

되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한영이 5년 만

있는 갑상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만성

“다들 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씀이신

에 발표한 노래, 포크 가수 추가열이 만

피로는 물론 무기력증, 우울증까지 올 수

지는 모르겠지만, 여성 MC의 부재였던

든 흥겨운 룸바 리듬의 ‘빠빠’라는 곡이

있다. 수술은 잘됐지만 관련 기관에 손을

당시에 유망주로 잘 활동하고 있었는데

다.

댄 만큼 피로 저항력은 여전히 약해진 상

갑자기 사라져 안타까웠다고 하시는 분

태다.

들이 많아요.”

“복귀 무대는 정말 힘들었어요.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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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라도 데려와 보여달라고 하셨어요. 제

3개월이 지나서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그러나 그녀

갑상샘 기능으로 인한 피로는 운동과 식

쌓아놓은 것들을 모두 무너뜨리고 처음

“최근 가진 사인회에서 한 팬이 오더니

모델라인을 통해 활동하다 슈퍼모델로

으로 되돌리는 첫 작업이었으니까요. 과

‘저도 같은 수술을 했는데, 언니는 지금

입상한 그녀가 MC로 두각을 낼 거라고

거 팬들의 환호성에 대한 기억을 싹 지우

몸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

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

고, 마음을 비우고 무대에 올랐어요. 복

서 전 ‘그럼 잘 아시겠네요. 괜찮겠어요?’

장 중요한 건 도전이라고 말한다.

귀 무대뿐만 아니라 계속 그런 마음으로

라며 동병상련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

“모델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매니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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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네가 그렇게 말을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하셨죠. 저도

지만 선뜻 참여하게 됐네요.”

요. MD 공부도 되고 소비자의 취향을 바로 알 수 있거

몰랐고, 부모님도 몰랐어요. 결국 사람은 그 자리에 안

한영은 유행 아이템인 네오프렌 원단과 청바지를 결합

든요. 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아요? 얼마 전에

주하면 앞으로 혹은 다른 분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

시키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는 디자이너들의 만장일치

는 홈쇼핑에서 새로 론칭한 브랜드의 부츠 판매에 제가

각해요. 내 자신도 모르는데 남이 어떻게 나를 알겠어

로 브랜드의 주력 상품이 됐다. 청바지는 먼저 샘플을

게스트로 가세했는데 실적이 좋았대요. 아무래도 전 판

요?” 한영은 가수뿐 아니라 MC 활동 재기의 기회도 노

만든 뒤 이를 실사 3D 프린팅을 통해 그대로 네오프렌

매에 일가견이 있나 봐요(웃음).”

리고 있다. 벌써 몇몇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원단에 인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입어보면 마치 진

아픔을 겪은 이후 한영은 삶을 보는 시각이 더욱 적극

“조만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마도 봄 개편에 들어

청바지를 입은 듯하나 원단 특성상 매우 편하고 보온 기

적으로 변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자. 순간순

능까지 갖추었다.

간 1분도 허비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아이돌 걸 그룹의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겁날 건 없어요. 무책임해 보일지 모르지만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못하면 하지 않으면

“저는 아이디어만 낸 거고 만드는 기술은 모두 회사에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TV 속 여성들의 나이는 점점 어려

되는 거예요. 끝까지 도전해보고 안 되면 여러 가지 방

서 개발한 거예요. 세계에서도 유일한 기술이고, 이미 중

지고 있다. 그 속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것

법으로 문을 두드려보고 싶어요.”

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가품 제작 불가 판정을 받을 만

을 보여줄 당당한 왕언니의 등장, 환영한다.

화려하고 북적이는 곳에서 마음껏 빛나던 시절이 있었

큼 특수한 공법이라더군요.”

다. 그리고 철저히 혼자가 돼 병마와 싸우던 고독한 시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무난하고 심플한 것을

간도 있었다.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무척이나 행

선호하는 그녀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복한 요즘이다.

수 있는 아이템을 살짝 추가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단다. 옷을 설명할 때는 한영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인다. 모델

왕언니로▒돌아왔다

출신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줄 정도로 진지해진다.

한영이 본지에 또 다른 소식을 전했다. 한 의류 브랜드

“어떤 진이라도 일단 독특한 포인트가 들어 있어야 한

의 명예 디자이너로 스카우트돼 정기적으로 의류 회사

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기본 라인의 청바지임에도 주

에 방문해 디자이너들과 함께 옷을 만들고 있단다. 인터

머니나 끝단 밴딩 처리에 장식 하나만 있어도 아주 다

뷰를 하기로 한 날짜가 마침 그녀가 회사로 출근한 날

른 느낌이 들거든요.”

이었다.

한영이 방송이나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며 이번 프로젝

“회사 대표님은 연예인을 통한 홍보성 이벤트에 그치

트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조금 무리일지

지 않고 옷에 대한 실전 노하우가 있는 사람을 원했나

언정 지금 그녀에게 주어진 것들은 모두 기회의 장이고

봐요. 수많은 쇼에 서면서 옷을 많이 입어본 사람의 의

수업료를 내지 않는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견을 듣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 브랜드의 스타

“제 브랜드를 갖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에요. 그 과정

일이 꽤 맘에 들어서 전문 디자이너들에게는 송구스럽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홈쇼핑 게스트로도 많이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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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생방송 중에 제 입으로 여러분께 직접

장기하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알려드리고 싶었고 그 날짜도 이번 주 중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

으로 정해 놓았었는데 저와 제작진의 의

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

도와 무관하게 소문이 흘러 이 소식이 지

란다"고 전했다.

난 주말에 기사로 보도되었습니다. 저도

장기하는 지난 2012년 4월 '장기하의 대

예상치 못한 일이라 당황스러웠고 한시라

단한 라디오' DJ로 발탁돼 매일 오후 10

도 빨리 장대라 가족들께 제 어휘로 설명

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프로그램

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어찌 됐건

을 이끌어 왔다. 한편 최근 SNS(소셜 네

라디오에 관한 소식은 라디오 생방송 중

트워크 서비스) 상에는 증권가 정보지(찌

에 전하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에 녹음방

라시)라며 장기하와 관련된 글이 퍼졌다.

송이 송출되었던 주말 동안 기다렸다가

해당 정보지에는 장기하의 전 여자친구

방금 전 월요일 생방송에서 이 소식을 말

라고 주장하는 이가 장기하가 자신을 감

로 전한 후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하고 다시 만나줄 것을 바란다는 등의

라디오 방송 자체가 즐겁지 않아서 디제 이를 그만두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만 음악이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 다음은 장기하가 공식 팬 카페에 올린 전문 일부이다.

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고민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디제이 장기하는 지 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모두들 별 일

디제이는 음악과 말을 들려주기만 하는

가수 장기하가 2년 8개월 동안 진행했

그었다. 그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전부

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안타까운 소식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방송을

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

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라며 "

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진행해 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디제이는

오'를 하차하며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에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제가 1월 4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장

청취자들과 매일 대화를 하는 사람이더

대한 입장을 밝혔다.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고

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디제이를 그만두

군요. 그 대화가 하루하루 쌓여 이제는

말했다.

게 되었습니다.

저와 '장대라' 가족들이 서로를 친구처럼

장기하는 23일 오전 소속사 두루두루 amc를 통해 악성루머 때문에 라디오에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해당 루머와 관

서 하차한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선을

련, 장기하 측에서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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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소식을 기사로 먼저 접하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게 된 거예요 그러는 동안 참 많이 배 웠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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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뚝배기▒치즈▒햄버그스테이크

재료- 다진 토마토·잘게 썬 모차렐라치즈 1/2컵씩, 다

진 양파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시판 스파게티소스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달걀노른 자 1개, 패티(다진 쇠고기 등심 120g, 다진 돼지고기 목 살 30g, 양송이버섯 2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생바질 2작은술, 빵가루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기와 소금을 약간 넣고 한 덩어리가 되게 반죽한다. 3 뚝

만들기-1 패티 재료 중 양송이버섯과 양파는 굵직하게

배기에 거피 들깨가루와 두유, 물, ①의 세모 모양으로

다져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

썬 감자, 채썬 양파를 넣고 중불에 끓인다. 4 ③이 끓으

해 볶은 뒤 식힌다. 2 볼에 ①과 나머지 패티 재료를 넣

면 ②의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 넣고

고 끈기가 생기게 치댄다. 3 손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바

말갛게 익힌다. 5 ④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송송

르고 ②의 패티를 손바닥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만든 뒤

썬 쪽파와 홍고추를 올린다.

가운데를 살짝 누른다. 4 뚝배기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 르고 ③의 패티를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

뚝배기▒누룽지▒빠세

음 그릇에 덜어낸다. 5 ④의 뚝배기에 다진 토마토와 양

재료- 스파게티 면 60g, 스파게티 삶은 물 1컵, 누룽지

파,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다가 스파게티소스와 소금,

2장(손바닥 크기), 바지락·시판 스파게티소스 1과 1/2컵

후춧가루를 넣어 섞은 다음 한소끔 끓인다. 6 ⑤에 ④

씩, 오징어 1마리,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사

의 패티를 올리고 잘게 썬 모차렐라치즈와 달걀노른자

천고추 4~5개,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후춧가루·다진

를 얹은 뒤 뚜껑을 덮어 중약 불에 치즈가 흘러내릴 정

바질 약간씩, 올리브유 1과 1/2큰술

도로 익힌다.

만들기-1 바지락은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건지고 오징 어는 내장을 제거한 뒤 링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썬다. 2 스파게티 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건지고 면 삶은 물 은 따로 둔다.

식사▒대신▒든든하게▒일품▒뚝배기▒요리

3 뚝배기에 올리브유를 붓고 다진 양파와 마늘, 사천

뚝배기▒들깨▒옹심이

고추를 넣고 달달 볶아 향을 낸다. 4 ③에 ①의 바지락

재료- 감자 3과 1/2개, 채썬 양파 1/4컵, 거피 들깨가

과 오징어,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 불에 볶아 알코올 성

루 1/2컵, 두유 3컵, 물 1컵, 송송 썬 쪽파 1큰술, 송송 썬

분을 휘발시킨다. 5 ④에 스파게티소스와 ②의 면 삶은

홍고추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다른

만들기-1 감자 3개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체에

그릇에 던다.

눌러서 내려 물과 건더기로 나누고 1/2개는 한 입 크기

6 ⑤의 뚝배기 바닥에 누룽지를 적당한 크기로 부숴서

의 세모 모양으로 썬다. 2 ①의 물을 가만히 두어 앙금

깔고 ②의 면을 올린 뒤 ⑤의 덜어놓은 바지락과 오징어

을 가라앉힌 뒤 물은 버리고 앙금만 준비해 ①의 건더

볶음을 얹은 다음 다진 바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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