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월드
중국인이 지난 한해 미국에서 주택 등
나다인에 이어 외국인 중 2위를 차지했
해에는 그 비율이 12%로 치솟았다고 중
이유는 주로 자녀 교육 때문으로 분석되
부동산을 123억달러(약 14조원)어치나
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인의 미국 부
국신문사는 전했다. 중국인 수요자들은
고 있다. 현지 학교에 취학하는 자녀의 거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집중적
동산 평균 매입 가격은 42만5000달러로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로 몰리고 있다.
주용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으로 매입한 곳은 교육 환경이 좋은 미국
압도적인 1위였다. 캐나다인(18만3000달
이 지역 국제 부동산 거래 중개인 샐리 존
는 것이다.
서부의 캘리포니아주였으며, 전체 대금의
러)의 2.3배에 달했다. 그만큼 비싼 주택
스는 “캘리포니아 주택을 사는 외국인 중
미국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
70%를 현금으로 결제했다.
구매가 많았다는 뜻이다.
절반 이상이 중국인 사업가나 부동산 거
한 목적도 있다. 미국은 외국인이 50만달
반 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9일 미국부
중국인의 미국 부동산 매입은 최근 5년
물”이라면서 “이들은 수백만달러에 이르
러 이상을 투자하면 EB-5 비자를 주는
동산중개인협회(NAR) 협회 자료를 인용
간 급증하는 추세이다. 지난 2007년 미
는 로스앤젤레스의 주택을 앞다퉈 사들
데, 비싼 주택을 사면 이 비자를 취득할
해 “지난 한 해 중국인이 구입한 미국 부
국 내 외국인 부동산 매입액 중 중국인이
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 있는 요건을 쉽게 갖출 수 있다는 것
동산 가액은 총 123억 달러 가량으로, 캐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지난
중국인이 캘리포니아 주택을 사들이는
이다. 슬람 전사들)을 키운 장본인이다. 그러 나 한때 아프간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했던 이 기구는 물론이고, 파키스탄 군 자체가 빈라덴 추적전에서 아무 역할을
911 사태를 총지휘한 오사마 빈 라덴
드 샤이크 모함마드와 접선하기도 했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아보타바드에
이 9년이나 숨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다. 미국과 파키스탄 합동부대가 모함
요새 같은 ‘진지’를 구축했고, 사살될 때
순전히 파키스탄 당국의 무능과 게으름
마드를 추적해 체포하자 빈 라덴은 하
까지 그곳에서 지냈다. 그런데도 당국
뿐만 아니라 미군의 군사작전이라는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리푸르라는 곳으로 도망쳐 집을 빌린
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 빈 라덴은 집
명백한 주권침해 앞에서도 무력하기 그
보고서에 따르면 빈 라덴은 미국이 아
뒤 두 아내와 자식들, 손자들과 함께 지
을 살 때 불법 신분증을 제출했고, 군
지없었다. 위원회가 파키스탄 공군 책
프가니스탄을 공격한 이듬해인 2002년
냈다. 빈라덴이 탄 차가 경찰에 속도위
사시설처럼 집을 불법 개조했고, 재산세
임자에게 미군의 빈라덴 사살작전을
파키스탄으로 넘어왔으며, 그 후 줄곧
반으로 걸린 적은 있지만 단속 경찰은
조차 내지 않았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
왜 포착하지 못했는지 묻자 “파키스탄
파키스탄 내 남와지리스탄과 바자우르,
말끔히 면도한 빈 라덴을 알아보지 못
다. 파키스탄 군 정보국(ISI)은 미 중앙
의 레이더는 전시가 아닌 평시 기준으
스와트밸리 등에 숨어 지냈다. 2003년
했다.
정보국(CIA)과 함께 1980년대 빈라덴
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나
을 비롯한 아프간 무자히딘(반소련 이
왔다.
에는 9•11 테러 총괄 기획자였던 할리
2005년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52 주간필라 July 12.2013-July 18.2013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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