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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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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평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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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박근혜 정부에 신설된 미래창조과학 부 초대 장관에 미주 동포 김종훈씨가

EDITORIAL

을 실시하는 나라가 미국과 캐나다 등

를 회피하려다 여론의 비판을 받아 조

거나 거주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입

선진국이라는 말도 빠지지 않는다.

국 땅을 밟지도 못하는 연예인을 아직도

을 모으고 있다. 오히려 “군대만 갖다 오

내정된 후 한국 언론이 제기하는 국적

그러나 탄력적인 제도 운영을 뒷받침

기억한다. 이중국적을 이용해 재산을 빼

면 할 말 힘주어 하며 해외 동포가 대우

문제를 두고 미주 동포 사회가 불편한 심

하는 이스라엘의 제도를 뒷받침하는 국

돌리고 세금을 떼어 먹는 기업인과 재산

받는 세상이 바로 한국이다. 어느 시대

기를 드러내고 있다. 동포 사회 각 언론

민들의 충성심과 순수성은 이야기 하지

가들을 알고 있다.

를 막론하고 백 사람 입맛에 다 맞는 제

은 일제히 한국 정부가 하루 빨리 이중

않는다.

만삭의 임신부들이 출산을 위해 원정

국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거나 김종훈

이스라엘이 ‘귀향법’을 통해 해외 인재

오는 행렬을 바라보면서 이마를 찌푸리

씨가 막대한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미

들을 불러들이고 조국에 봉사할 기회를

는 동포들과 원정출산을 반대하는 미국

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은 아직도 한국

주기도 했지만 나라가 위기에 봉착할 때

인들의 반대 시위를 기억한다.

이 폐쇄적이고 후진국이기 때문이라는

마다 해외의 유대인들이 자원해서 조국

식의 논조를 고수하고 있다. 모두가 이중

에 달려가 총을 메고 전선에 나섰다.

한국의 경제력과 국제 사회에서의 위 상이 높아지자 한국 정부는 해외 동포 관련 제도를 적지 않게 개선했다.

도가 어디 있으며 문제없는 세상이 어디 있느냐”고 만족해한다. 그러나 해외 동포 사회는 아직도 한국 의 각종 제도가 후진적이며 폐쇄적이라 고 비판하며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해외 동포들을 지역구로 하는 의석을 신설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더 많은

국적을 당연시하고 하루 빨리 실시해야

남자 여자 구분이 없고 연령에 구분이

한다는데 이론이 없는 절대 공감대가 형

없다. 유대인들은 조국이 위기에 봉착할

해외 동포 사회의 여론에 귀를 기울이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면서 행정부와 입

성돼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중 국적제도

때마다 무엇이든 조국을 위해 하고 싶어

고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한 것으

법부에 자리를 마련해 동포들을 임명해

의 실현을 강조하기 이전에 왜 이중국적

했고 조국은 탄력 있게 받아들였다.

로 평가된다. 해외 동포들을 위해 장기

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나라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아무 조건

체류 비자도 만들고 더 많은 나라들과

그 때마다 국적이 문제가 되니까 이중

없이 조국을 위해 봉사하면서 “내가 유

무비자 협정 등 호혜성을 유지하면서 최

국적을 허용해야 한다는 소리도 높아진

동포 사회 지도자들은 “이중국적이 실

대인이기 때문에 나의 의무를 하는 것

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

다. 이제는 무조건 이중국적을 허용해야

현되지 않으면 조국에 대한 기여, 조국에

뿐”이라는 유대인들을 바라보면 “나는

다. 65세 이상에 한해서 이중국적을 허

한다는 말 대신 이중국적이 진정으로 일

대한 봉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

미국 시민이기 때문에 이런 의무는 없고

용하되 한국에서는 한국 국적만 사용하

반 동포들을 생각하고 하는 말인지 성공

한다. 또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의 이중

저런 권리만 있다”는 일부 동포들과 비

도록 했다.

한 몇 사람들의 마지막을 금의환향으로

국적을 말하며 이스라엘 정부의 탄력적

교가 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절대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인 제도 운용을 이야기 한다. 이중국적

우리는 이중국적을 통해 병역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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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한국을 방문하는 동포들 은 “재외 동포들이 한국에서 취업을 하

화려하게 장식하려고 하는 것인지 생각 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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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18대 대통령으로 5년 임기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글로벌 경제위기 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 같은 안보위기”는 당장 눈앞에 놓인 ‘격랑’이다.

동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모두

내부 갈등 요인들도 산적해 있다. 스펙 경쟁에

가 또 한 번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기

내몰린 청년들은 사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 좌절

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

을 먼저 맛보고, 중장년층은 막대한 빚의 무게

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

를 짊어지고 있다. 노년층은 절대 빈곤 속에 불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여

안한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부흥 △국민

후 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행복 △문화융성 등 3가지 국정목표를 제시하

면서 ‘국민 맞춤형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과 ‘공

고 ‘튼튼한 안보’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 개

정한 시장질서의 확립’을 약속했다. 서울 종로구

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경축연회에서는 “

새로운 시스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

우리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

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 “국민 개개인의

지만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꿈과 희망을 되살리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 등 ‘패러다임 시

고 다시 한 번 뛸 수 있는 용기를 드릴 수 있도

프트(근본적 변환)’를 역설했다.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

하지만 ‘박근혜 시대’가 ‘희망의 새 시대’에 이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사절단 초청 만찬에서 “

르기 위해선 숱한 파도를 넘어야 한다. 박 대

이제는 남북한 간 지속되는 불신과 대결, 불확 실성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때”라며 북한의 변

◀한복 차려입은 여성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5 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복 차림으로 국민의 소 망과 기원 메시지가 담긴 복주머니 개봉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특유의 바 지 정장 차림을 즐기는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한복을 입은 것은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 는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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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실천을 통해 성과를 보여줘 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당선인 시절처럼 ‘낮고 조용한 행보’가 아닌 ‘책임 있고 분명한 행보’를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다.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 합하는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국민 맞춤형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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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지’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 좀더 분명한

문가들의 진단이다. 꽉 막힌 ‘여의도 정치’

는 단어는 20번 등장했고, ‘문화’와 ‘창조’는

그림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를 풀어내는 것이 박 대통령이 넘어야 할

각각 19번과 10번 언급됐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나라의 국정 책

첫 번째 파도라는 얘기다.

임은 대통령이 지고,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수치상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 는 ‘국민’으로 모두 57번 나왔지만 역대 대

▼‘행복’1분에 1번꼴 언급…

통령의 취임사에서도 많이 애용돼 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사에서 많이

행복’이라는 단어 앞에 대부분 ‘국민’을 붙

회를 줘야 하지만 그 모든 문제를 풀어내야

언급한 단어는 ‘행복’ ‘문화’ ‘창조’ 등이다. 이

였다. ‘국민행복’은 박 대통령이 대선 출마선

할 책임 또한 박 대통령에게 있다는 게 전

날 20분간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행복’이라

언 때부터 강조해 온 국정 운영의 핵심 목

국민의 결정을 무시하고 정상적인 정부 출범을 가로막은 야당은 박 대통령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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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9번-‘창조’10번

박 대통령은 5200여 자의 연설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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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로서 이제는 국가에서 국민 중심으로 국정 을 운영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화’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성장동력 분 야로 강조됐다. 창조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조경제’로 요약 되는 ‘박근혜노믹스’의 핵심 키워드다. 8번 언급

■ 시민-사회단체-노동계 반응

25일 국회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된 ‘신뢰’는 박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날

시민들은 기대 속에서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회단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남한과 북한, 정부와 국

체와 노동계는 축하와 함께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민의 신뢰 등을 강조했다.

대구에서 올라와 취임식에 참석한 정윤석 씨(54•직장인)

말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사 형 선고까지 받았던 유인태 의원은 취임식에 참석했다. 유 의원은 “지난 일을 얘기해 뭐 하겠느냐. 뭐라고 그래야

집만 내세우지 말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

할지…. 잘해 주길 바라야지”라고 했다. 그는 “잘해 주길 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는 것은 진심”이라며 “잘못하면 우리 국민만 불쌍하잖

드러난 세대 및 계층 간 갈등을 치유할 수 있도록 대통합 정 책과 소통의 정치를 강력히 주문했다.

아”라고도 했다.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벌이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 옥돼 감옥에서 ‘10•26’(1979년, 박 전 대통령 서거)을 맞았던

박근용 참여연대 협력처장은 “취임 전 지지도가 낮은 것

설훈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TV를 통해 취임식

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을 지켜봤다. 그는 “아버지는 아버지, 딸은 딸”이라며 “박 대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를 절대 미루지 말고 잘 실현해 5년

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제발 잘해 줬으면 좋겠다. 야

뒤 좋은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은 차치하고라도 여당의 이야기라도 잘 들었으면 좋겠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도 “국정운영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에서 대탕평 인사와 통합, 소통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줘

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구인

야 한다”며 “인수위 때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훗날 불

부산 사상의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

통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성공과 사상구의 발전을 함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보면서 남다른 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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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며 “박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 성공하기를 빈다”라고

는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기 고

사회단체는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도 대선 과정에서

◀싸이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 무대에 올 라‘챔피언’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그러나 이들은 “아버지 때의 일은 아버지 때로 끝난 것”

께 기원한다”라며 박 대통령의 취임을 미리 축하했다.

느낀 사람들이 있다. 민주통합당엔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

정희 전 대통령의 집권 기간(1961∼1979년) 중 민주화운동

민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박근

을 하다 투옥, 수배 등 숱한 고통을 겪은 의원들이 있다.

혜 정부가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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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VIEW

▲유리 재단사이자 고치는 유리 의

사인 지미 리 사장

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유리만큼 우리의

일상과 가깝고 용도가 다양하며 빠르게 진 화하는 상품도 드물다. 바람을 막아 주면서 안에서 밖을 내다보 고 밖에서도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경계 가 되는 창문 유리부터 자동차 유리와 고 압 고열에 견디는 유리, 강한 충격을 받아 도 산산조각이 나지 않아 사람을 보호하 는 안전유리까지 수백 종의 유리가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인류와 함께 하고 있다. 랜스데일의 에이스 유리는 이러한 유리 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기술자이자 유리 재단사이며 망가진 유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유리로 대체해 본체의 기능을 살리 는 유리 의사이기도 하다. 1.5세인 에이스 유리의 지미 리 사장은 필라델피아에서 학교를 마치고 뉴욕에 올 라가 유리를 접했다. 그 많은 업종 가운데 유리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얼마 후 필연으로 자리 잡았다. 빠르게 유리에 관한 기술을 익혀 최고급

필라델피아에 둥지를 튼지 5년이 흘렀다.

과 달리 지미 리 사장이 모든 것을 직접 하

도 하지만 모든 공정을 지미 리 사장이 직

기술자가 된 지미 리 사장은 고향인 필라

긴 시간도 짧은 시간도 아니지만 그 동안

는 방식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접 하기 때문에 하청을 거쳐 완성품을 뽑

델피아로 내려와 에이스 유리를 탄생시켰

“유리에 관한 한 일인자” 소리가 사방에서

크고 작은 유리, 두껍고 얇은 유리를 다

아내는 곳에 비해 생산비가 저렴해 “가격

다.

들린다. 꼼꼼한 솜씨도 뛰어나지만 다른 곳

루며 정성을 쏟아 완성품을 만들어 내기

은 낮은데 품질은 더 좋다”는 평이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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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VIEW ▲일상과 불가분 관계를 맺고 있

는 유리

가정에서 식탁에 두꺼운 유리를 덮어 식

탁을 보호하고 뜨거운 음식을 놓아도 식 탁이나 플라스틱 상보에 대미지가 입지 않 도록 하는데 사용하는 유리가 테이블 톱 이다. 에이스 유리는 1/4인치의 유리로 테이블 톱을 제작해 필라델피아 지역의 경우 별도 의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배달한다. 가장 신속하고 제작하면서 가장 정교하 고 안전하게 제작하고 가장 빨리, 무료로 배달되는 테이블 톱은 각 가정의 청결과 안 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가구 보조품이다. 테이블 톱 역시 지미 리 사장이 직접 제 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매끈하며 키친과 집안에 아름다움과 기품을 선사하 는 액세서리이기도 하다. 에이스 유리에서 취급하는 유리 관련 분 야는 다양하다 못해 무궁무진하다.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썬팅 뿐 아니라 사 고로 인해 유리가 파손됐을 때 이를 오토 정비소와 함께 교체하는 자동차 유리 전문 업소이기도 하다. 기 때문이다. 작업 규모가 커지면 보조 직원을 데리

입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고도의

썬팅을 해야 오래 가고 자외선 차단 효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가 확실하다.

고 일을 하지만 이때도 유난히 꼼꼼한 지

자외선 투과율을 조절해 자신에게 맞는

펩 보이나 기타 자동차 부품 판매소에

미 리 사장의 성격이 반영돼 허튼 구석이

실내 조도를 유지하면서 외부에서 자동차

파는 Do It Yourself 막도 있지만 그런 것

없는 완벽한 마무리로 주문자들을 만족시

내부가 보이지 않게 하고 내부에서 밖을

은 장난감 수준이기 때문에 비교가 되지

켜 준다.

내다보는 것은 아무 지장이 없도록 하는

않는다.

에이스 유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 데 돋보이는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에서도 자동차 썬팅은 어느 곳에서도 흉내 내지 못하는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다. 자동차 썬팅은 유리에 얇은 플라스틱을

썬팅은 얇은 플라스틱 막을 어떻게 입히느 냐가 관건이다. 절대로 플라스틱 막을 입혔다는 표시가 나지 않아 마치 유리 사이에 막을 넣거나 유리에 검정색 색소를 넣은 듯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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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썬팅에 관한 한 필라델피아 지역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한국인 가운데 에이스 유리만이 할 수 있는 독점 적 분야이기도 하다.

자동차 정비소들이 수리하는 차량의 유 리를 교체할 때 에이스 유리에 먼저 연락 을 취하는 것은 그만큼 이 분야에서 정상 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미 리 사장은 자동차 유리에 관한 보 험 처리도 도와주고 있어 사고가 나면 이 래저래 지미 리 사장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식품업소나 보석상,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일선 사업장에서 쇼 케이스를 많이 사 용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유리가 파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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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VIEW

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다. 유리를 잘 모르는 일반 업주들은 허둥대 거나 홈 디포 등을 찾기 쉽지만 해답은 에 이스 유리에 있다. 사업장에 필요한 강화 유리, 안전유리 등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유리를 전문적으로 재 단하고 설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네가 험하거나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가 많은 곳은 방탄유리를 설치하는데 이 역시 에이스 유리에서 업소에 꼭 맞게 설치해 줄 뿐 아니라 공간 활용을 위해 두 꺼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공간을 나누고 유리에 검정색 틴팅을 해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밖을 환하게 내다보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창 조해 주기도 한다. 마법과 같은 일이 가능한 것도 에이스 유 리만이 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자동차의 기품과 기능을 높여주

는 마니아 지미 리 사장

자동차를 좋아하는 지미 리 사장은 자

동차를 더욱 빛나게, 재미있게, 그리고 기 능을 높이는 작업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

을 사로잡는 레터링과, 자동차 후드나 범퍼

그래서 틈만 나면 유리에 대한 연구와 자

고 있다.

에 페이트 프로텍션을 하고 자동차에 LED

동차에 대한 연구를 놓지 않는 “연구하는

액센트 라이팅을 추가로 설치해 기능과 기

사업가”로 꼽힌다.

자동차 유리와 틴팅은 기본이자 최고의 분야이고 자동차에 업소의 로고와 이름, 전화번호 등을 새겨 넣어 소비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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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높이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지미 리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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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5주 집중 강화 수업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지난 2월23일(토) 커츠 대학에서 열린 2013년도 봄학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은 5주 집중 강화수업 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커츠 대학 측은 학생들, 교수진, 직원들 소개를 시 작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5주 집중 강 화 수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동진 한국부 디렉터는 “커츠 대학에서는 바쁜 일정으 로 공부는 열망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을 위해 일주 일에 한 번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며 “5 주 안에 한 과목을 마칠 수 있는 5주 집중 강화 수업을 시

가졌다. 커츠 대학은 TOEFL 및 SAT 점수는 요구하지 않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으며 전 과목의 영어 수업 및 미국학생들과 직접적인 교류

준학사 학위와 정규 학사 학위의 프로그램은 바이블에

단 시간이 더욱 요구되는 영어 작문에 한해서는 10주

가 가능한 소규모 수업을 통해 영어 향상을 할 수 있는 기

포커스를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좀 더 세분화돼 Bibli-

동안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5주 집중 강화 수업방식의

반을 마련할 수 있다. 입학 당시 부족한 영어실력은 이중

cal Studies, Human Service, Pastoral Ministry, Urban

도입으로 한 과목씩 차근히 수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본

언어 교수진들을 통해 필요에 의해 간단히 한국어로 지도

Ministry Leadership 등으로 나누어 본인에게 필요한 부

인의 수업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 5주마다 클래스가 시

받을 수도 있다.

분을 채워 나갈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명했다.

커츠대학의 한국부 디렉터 이동진씨는 “CUTS의 학위

본인이 실생활에서 경험해 배운 것들을 학점으로 인정

이날 학생들은 재정 및 학적사항에 대해 개인 면담 및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적 목회 환경, 고도의

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세미나를 통해 도움을 받았으며 어떻게 하면 새로운 학기

경제 기술, 지역 특성에 맞게 교육하고 훈련함으로써 이

있는 것도 이 학교의 또 다른 매력이다.

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

작되기 때문에 수시입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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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329-5400 (ext.27)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41


가 지역 단층 건물의 경우 과표 기준이 10

두리 지역 오래 된 건물의 경우 그 동안 건

시가 이처럼 부동산세를 대폭 인상하자

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선을 유지했는데

물 가격을 불과 3만-5만 달러 선에서 평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는 30만 달러까지 올리고 부동산 세

하고 세금을 매겼으나 올해부터 주변 시세

“필라시가 올해부터 AVI(Actual Value In-

금도 지난해에 비해 2천 달러 가량 더 많

등은 물론 넓이와 층 수 등 모든 사항을 고

vestigate)를 통해 과표를 현실화 한 때문”

이 나왔다”며 “가뜩이나 영업이 안돼 죽을

려한 새로운 과표 기준을 적용해 1천 달러

이라고 전하고 “필라시가 과도한 재정 적

맛인데 세금 폭탄까지 맞으니 어떻게 해야

선에 그치던 부동산세가 7천 달러까지 나

자를 메우기 위한 고육책이기 때문에 저항

좋을지 모르겠다”고 울상을 지었다. 또 변

온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여지가 적다”고 진단했다.

필라 시가 2013년도 부동산세를 부과하 면서 과세 표준을 현실화시켜 상업용 건물 의 경우 작년에 비해 최고 10배까지 부동

사는 “이재현 장로는 옛 신앙을 간직한

35세에 장로에 장립 된 이재현 장로는

산세가 인상되는 등 세금 폭탄을 내려 시

참된 신앙인이었다”며 “거하든지 떠나

김제 노회와 군산 노회의 파송을 받아

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든지 언제나 하나님 품에 있는 신앙인”

금강교회와 성흥교회를 개척하는 등 성

다. 필라 시는 2월 중순부터 건물주들에게

필라델피아 한인 연합교회 이재현 장

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았다고 회고했다.

실한 신앙생활을 해 온 기독교인이었으

2013년도 부동산 세금 고지서를 우송했는

로 입관예배가 지난 25일 플리머스 미

이재현 장로는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며 지난 2월22일 향년 94세로 소천했다.

데 동포 업소들이 많이 소유하고 있는 단

팅의 조지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있

1919년에 전북 김제에서 출생해 1978년

슬하에는 장남 이장춘씨를 비롯해 4남2

층 또는 2층 규모 빌딩의 경우 적게는 수

었다. 유가족과 연합교회 교인 등 동포

에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의 중앙교회 시

녀와 12명의 손자녀 7명의 증손을 두었

백 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까지 인상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

무 장로를 거쳐 2001년부터 필라델피아

다. 장지는 뉴욕의 파밍데일에 위치한 파

것으로 알려졌다.

관예배에서 연합교회의 조진모 담임 목

한인 연합교회에 출석했다.

인론 메모리얼 파크.

북부 5가에서 사업을 하는 한 동포는 “5

42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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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밀크 베

화 되고 있는 아기사진 트렌드에 맞춰 밀

이비 스튜디오만의 특별한 세트들로 아기

크 베이비 스튜디오가 필라 대표 베이비

사진 촬영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있다. 단순히 기술적인 촬영이 아닌, 감성

전했다.

적 스토리와 미적인 디자인을 사진에 더하 는 감각으로 아이 부모들에게 입소문을 얻 고 있다. 베이비스튜디오 산업은 아기를 임신하

▶3분 함께 예약시 12x12 마블액자 (150$ 상당)를 각각 하나씩 증정 ▶4분 이상 함께 예약시 14x14 마블액자 (180$ 상당)를 각각 하나씩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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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임산부의 만삭시절부터, 출생 후 50일 사진, 백일사진, 200일사진, 돌사진까지 성 장앨범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앨범 및 액 자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지니스 아기 사진을 위주로 사진 촬영을 해주는 베이비 전문 스튜디오가 필라에서 최초로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6면 광고 참조. 최근 윌로우 그로브에 문을 연 밀크 베이 비 스튜디오는 전공자가 직접 촬영하며 자 연광을 위주로 풍부한 색감을 표현해 30년 이 지나도 자연스럽고 세련된 사진을 만들 어주는 게 특징이다.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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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일컫는다. 한국에서 직접 제작되는 최고급 편집 압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할 필라지

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

축 앨범과 크리스탈 마블액자로 전 타입을

역 한인 학생들의 시험준비를 돕기 위

지 각각 3시간씩 한국일보 강당에서

구성해 이미 촬영을 해본 아기 엄마들은

한 수학 무료 공개강좌가 열린다.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고 밝혔다.

“뉴욕보다 훨씬 더 낫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경시대회 필라지역 준비위원장인 공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성곤 교수(템플대, 전기공학)는 “학생들

주최하는 제12회 전국 수학 및 과학경

밀크 베이비 스튜디오의 크리스 리 대표

의 학력 신장과 함께 경시대회 준비를

시대회는 오는 4월 13일 한인연합교회

는 “모든 엄마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컨

돕기 위해 수학 무료 강좌를 마련했다”

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82면 광고참

셉트와 감각 있는 연출로 고객만족도를 높

며 “강의는 3월 9일(토)과 23일(토) 2차

조.

여 나갈 계획”이라며 “갈수록 고급화, 전문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43


44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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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를 좋아하는 장년층 및 노년층

을 연습하며 연 2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하고 Ball State University Indiana에서 작

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필라에서 처음으로

이응도 초대교회 담임목사는 “청춘 합창

곡 이론 박사 과정에 있다. 반주는 박미란,

단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복음적 중

총무는 유영경씨가 맡고 있으며 노스펜 지

‘예수, 우리의 이웃! 교회, 세상의 이웃’이

립지대’의 일부”라며 “이 공간에서는 복음

역에 한해서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

라는 표어로 초대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

을 전하거나 교회 출석을 요청하지 않고

55세 이상의 필라 인근에 사는 동포들

와 고민에 동참하고 함께 하기 위한 프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습은 매주

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자발적인 섬김의 공간”이

화요일 8시에 초대교회당(501 N. Broad

‘필라델피아 청춘합창단’을 결성한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Street Lansdale, PA 19446)에서 열린다.

창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청춘 합창단은 3월 첫 주일부터 매주 모여

청춘 합창단을 지휘하게 될 김은혜 지휘

흘러간 노래들과 가곡들, 그리고 찬양곡들

자는 경희대학교 작곡과를 수석 입학 졸업

문의 267-307-9468(유영경 총무)

로 일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해도 회장을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

는 3월 16일 가야에서 열릴 예정인 총회

필라델피아 이북5도민 연합회 새 회장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도민회장, 사무

에서 인준절차를 마치는 대로 회장직무

이북5도민 연합회장은 1년 임기로 회

으로 김재안씨(사진 오른쪽 2번째)가 선

총장, 고문 등이 참석한 공천위원회에서

수행을 하게 된다. 이날 총회와 함께 신,

칙 제23조에 따라 회장이 지명한 후보를

임됐다. 이북5도민 연합회는 26일 서라벌

방국현 회장은 김재안 황해도 회장을 신

구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공천위원회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돼 있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2대 회장

임 회장으로 추천했으며 참석 회원 만장

방국현 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2선에

선출을 위한 공천위원회를 소집, 김재안

일치로 가결됐다. 김재안 신임회장은 오

물러서며 신상균 감사가 2대 이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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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총회에서 인준을 받도록 명기돼 있 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45


동포 ATM 프로세싱 업체간에 벌어진

또 이 금액을 빠른 시일 내에 법률 사무

또 일선의 ATM 머신을 관리하던 C사

이씨를 비롯해 U사를 대변하는 법률 사

갈등으로 애꿎은 일선 업주들이 프로세싱

소로 보내지 않으면 U사는 손해 배상과 변

대표가 머신에 돈을 제대로 집어넣지 않

무소에서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은 동포들

업체로부터 “손해 배상을 하지 않으면 고

호사 비용을 해당 금액에 추가해 법적 변

아 돈을 찾으러 온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

과 C사 대표로부터 같은 내용의 말을 들

소하겠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등 불안에

재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라는 내용이

아지고 일선 업소의 수수료 수입이 떨어져

은 업주들은 “당초 서비스 계약을 맺을 때

떨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어졌다.

업주들이 서비스 업체를 옮기겠다고 하면

C사와 U사는 하나였으며 U사에서 업주

또 ATM 프로세싱 업체로부터 이런 편

이씨는 “당초 C사와 U사는 같은 회사였

“10년 계약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옮기

들에게 계약서 사본을 주지 않았다”며 “변

지를 받은 동포 업소들이 16개 업소나 되

다. C사 대표가 U사 에이전트였으며 우리

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만류했다는 것

호사가 보낸 편지에 10년 계약을 위반했다

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필라델피아 한인식

는 C사 대표와의 친분 때문에 U사와 계약

이다.

고 명시했는데 이 부분도 상식에 맞지 않

품인협회에서 “회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을 맺었는데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이씨는 현재 필라델피아 지역 내 16개 업

위해 협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겠다”

ATM 머신에 돈을 집어넣는 서비스가 부

소가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았으며 16개

고 밝혀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실해지고 이로 인해 ATM기계를 교체했는

업소 업주들 가운데 식품업에 종사하는 식

C사 대표도 “계약서 사본은 우리가 갖고

필라델피아에서 사업을 하는 이모씨는 2

데 이제 와서 2만 달러가 넘는 돈을 내지

품인협회 회원들이 적지 않아 지난 26일

있으며 업주들에게 우편으로 보내 곧 받게

주 전에 ‘Sung & Hwang LLP’라는 법률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하면 우리는 어쩌란

식품인협회 차원의 대응을 결정했다고 덧

될 것”이라고 했다.

사무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말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붙였다.

을 뿐 아니라 우리는 누가 계약서 사본을 갖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업주들은 서비스 계약은 통상 3년 또는

이씨가 ATM 프로세싱 업체인 U사와의

이씨 등 일선 업주들에 따르면 C사 대표

식품인협회는 이를 위해 이번에 편지를

5년으로 하고 재계약을 하는 것이 관례인

계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U사가 프

는 지난 몇 달 동안 일선 업소의 ATM 머

받은 업주들과 C사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데 10년이라고 못박아 편지를 보낸 것도 의

로세싱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한 달 평균

신을 관리하면서 프로세싱 회사를 업주들

업주, C사와 U사로부터 다른 불편 사항과

문이지만 “서로 믿고 사인한 계약서를 사

수익에 계약서상의 잔여기간을 계산함에

은 물론 자신이 소속돼 있던 U사에 알리

불공정 사항이 있는 업주들에게 협회로 연

본도 주지 않고 몽땅 가져가 버린 서비스

따라 총 합계 금액 $2만여 달러를 변제해

지 않고 U사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문

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락처: 267-902-

업체의 관행도 문제”라며 분개했다.

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제가 시작됐다.

2328, 267-342-5575)

46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이들은 “우리가 어느 업체에서 프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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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서비스 업체들 간의 갈등으로 일선 업주들이 불안과 분노에 떨고 있다. 사 진은 U사가 변호사를 통해 일선 업소에 보낸 “2만 달러를 변상하거나 프로세 싱 업체를 변경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

싱 서비스를 받느냐를 결정하기 위해서

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거래이며 힘없는

는 우리가 어느 회사와 계약을 맺고 계

소상인들에 대한 협박”이라고 분개했다.

약 준수의무가 있는지 먼저 판단해야 하

필라델피아 식품인협회의 한 관계자는

는데 계약서 사본도 없이 어떻게 판단하

“C사는 몇 년 전에도 프로세싱 업체 이

고 결정할 수 있겠느냐”며 “어떤 경우에

전 문제로 소송을 제기해 변호사 비용만

도 프로세싱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부실

수만 달러가 들었다”고 밝히고 “서로 믿

한 서비스로 일선 업소에 피해가 발생해

고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계약서 내용

서는 안 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며 서비

을 확인하고 계약서 사본을 받아서 보관

스도 부실해지고 (서비스 회사를) 옮기

하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은 꼭 지켜야 한

면 법적인 문제를 삼겠다고 폭언을 일삼

다”고 조언했다.

첼튼햄 H마트 직원들은 요즘 주차 장에 있는 쓰레기 덤스터 관리에 골 머리를 앓고 있다.

어 화를 내면서 “그럴 수도 있지 않느 냐”고 한다는 것이다. H마트 직원들은 이러한 행위가 명

일부 동포들이 H마트 덤스터에 자

백한 재산권 침해이기 때문에 구두로

기 가게 쓰레기를 가져와 몰래 버리

만류하고 경고하는데 그쳤지만 덤스

기 때문이다.

터 사용료를 내는 업주들의 항의 때

H마트 직원들은 “이 덤스터는 이곳

문에라도 자기 가게 쓰레기를 가져다

에 입주한 업소에서 매달 수 백 달러

버리는 행위가 계속되면 CCTV화면

의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하는 것”이

등 물적 증거와 증인 진술 등을 첨부

라며 “일부 동포가 자기 가게 쓰레기

해 해당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법적

를 모아 차에 싣고 와서는 이곳 덤스

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

터에 버리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중

다. 직원들은 또 “쇼핑객들이 주차를

단을 요구했지만 도리어 화를 내며

하면서 차 안에 있는 쓰레기를 모아

반복하고 있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버리는 등의 행위는 이해하지만 지속

이 동포는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

적으로 자기 가게 쓰레기를 버리고 이

다”고 부정하다가 CCTV에 쓰레기를

를 만류하는 데도 계속하는 것은 더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하자 도리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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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47


48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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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49


미주

월드

USA & WORLD

24일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는 '무급 휴

의회 청문회에서 "무급 휴가자는 급여의

'카터 모델'에 응해야 한다”며 “시퀘스터 기

막았지만, 이후에도 협상다운 협상을 하지

가'와 '급여 반납'이 화두가 됐다. 당장 이

20%를 잃는데 내가 다 받는다는 것은 옳

간에 대통령과 모든 의원이 동참하도록 설

못하고 서로 비난전만 벌였다.

번 주말로 다가온 '정부예산 자동삭감'(시

지 않다. (시퀘스터를 피하지 못한다면) 연

득하겠다”고 했다.

퀘스터)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말에 나도 급여의 20%를 반환하겠다"고

미 정치권에서 이 같은 얘기가 나오는 것

뤄내지 않는 한 3월 1일부터 미 연방정부

이에 따라 연방기관 종사자 100만여명이

밝혔다. 그러자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

은 “이번에는 시퀘스터를 피하기 힘들다”

는 향후 10년간 1조2000억달러의 예산

강제 무급휴가를 가야 할 상황이 된 데 따

원의원이 '고통 분담'에 동참하자고 나섰다.

는 분위기가 그만큼 확산돼 있기 때문이

을 자동으로 삭감해야 한다. 백악관은 이

른 것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의회와 버락 오바마 대통

다. 민주•공화당은 당초 지난해 연말이 시

에 따른 영향이 '재앙' 수준이 될 것이라고

령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

한이었던 것을 두 달 미루는 ‘미봉책’으로

경고하고 있다.

애시턴 카터 미 국방부 부장관은 최근

정치권이 ‘극적인 막판 타결’을 또다시 이

이탈리아 총선 개표 결과가 전해진 25일 글로벌 금융

원에서는 과반을 넘지 못해 정부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

에 직면하면서 전세계 금융 시장도 크게 요동쳤다. 유로

시장은 올 들어서 가장 크게 요동쳤다. 이번 주 내내 글

다. 어느 정당도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국정

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 하락했고, 월가에서 투자자

로벌 금융시장을 긴장시킨 미국 시퀘스터(예산 합의에

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원에서 2위를 차지한

들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는 변동성지

실패할 경우 3월부터 지출이 자동 삭감되는 것)가 뾰족

자유국민당(중도 우파 성향)을 이끄는 실비오 베를루스

수(VIX)는 이날 하루 만에 35% 급등했다. 뉴욕 증시에

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흘 앞으로 다가온 데다, 이탈

코니는 재검표까지 요구하면서 정부 구성에 상당 기간

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6% 내려 작년 11월 이후 최

리아 총선 결과까지 투자자들의 기대를 비껴가면서 불

진통이 예상된다. 합의가 불발될 경우 재선거를 치러야

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26일 일본 닛케이 평균

안이 증폭됐다.

할 거란 관측도 나온다.

도 2.26% 내린 1만1398.8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

24~25일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에서 중도좌파연합의

유럽 내 3위 경제 대국이자 최근 막대한 부채로 유럽

민주당이 간신히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했지만 상

재정 위기의 진앙지였던 이탈리아가 지도부 공백 위기

50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수도 전날보다 9.51포인트(0.47%) 내린 2000.01에 거래 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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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USA & WORLD

혔다. 어머니가 발견한 즉시 병원으로 데려

엔 가짜였지만 다음번엔 진짜 칼이다’라고

준의 애들 장난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갔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데일리

경고했다”며 “또 어느 날은 애런이 ‘백인 애

애런의 학교는 학생 수의 75%가 영국 외

메일은 영국에서 발생한 두 번째로 나이

들은 다 죽어야 해’라는 소리를 들어 공포

다른 인종의 다양한 학생들로 채워졌다고

어린 자살 사망자로 꼽힌다고 밝혔다.

에 떨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다. 애런의 어머니 켈리-메리 더그모어

신문에 따르면 이 어린 아이는 지난해 9 월 학교에 전학 온 뒤 아시아계 아이들에 게 집단적으로 괴롭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 다고 전했다. 애런의 부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서 “하루는 아시아계 학생이 플라스틱으 로 된 칼을 들고 애런을 괴롭힌 뒤에 ‘이번

20대의 티베트 승려 2명이 지난 24일 과 25일 연이어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영국서 ‘백인’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아홉살짜리 소년이 결국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항의, 분신자살했다고 한 티베트 인권단 체가 26일 밝혔다. 미 워싱턴에 본부를 둔 '티베트를 위한

애런은 점심때 내내 학교 폭력을 피하기

는 “애런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 롭힘을 당했다”며 “이런 사실을 떠올릴 때

위해 숨어다녔다고 부모는 주장했다. 애런의 부모는 또 “학교에 수차례 항의했

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만 어느 누구도 학교 폭력을 막으려 노력

경찰은 자세한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가해

하지 않았고, 굳이 이 학교를 다니지 않아

학생으로 거론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

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를 벌이고 있다.

학교 측은 흔히 놀이터에서 일어나는 수

이웃한 칭하이(靑海)성에서 분신자살했

난주에도 쓰촨(四川)성에서 17살과 18

다고 말했다.

살의 10대 2명이 분신자살 했었다. 이들

ICT는 특히 이들의 분신은 티베트의

은 분신자살한 티베트인들 가운데 가장

신년 축제가 끝나는 것에 맞춰 많은 순

나이가 어린 희생자로 기록됐다. 중국

례객들이 모인 바로 앞에서 이뤄져 더욱

당국은 분신자살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충격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티베트 운동가들을 검거하는 등 분신자

2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버밍엄

국제 캠페인'(ICT)은 체숭 키압이라는

에 사는 애런 더그모어라는 소년이 수개월

승려는 25일 간쑤(甘肅)성에서, 파그모

이에 따라 분신자살로 사망한 티베트

간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11일

둔드럽이라는 또다른 승려는 간쑤성과

인들의 숫자는 106명으로 늘어났다. 지

살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티베트 인들의 분신은 끊이지 않고 있다.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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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USA & WORLD

라울 카스트로(82) 쿠바 국가평의회 의

억~60억달러 상당의 보조금으로 국가 살

장이 24일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18년

림을 꾸려나갔다. 1970년대에는 페루 등

에 퇴임하겠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

개발도상국에 해외 원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다. 라울은 이날 개원한 쿠바 제8기 국회에

1989~1993년 국내총생산(GDP)이 33%

서 5년 임기의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된 후

하락하는 등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인

"이번이 내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고 국

구 1100만여명인 쿠바의 GDP(국내총생

영TV 연설에서 밝혔다.

산)는 미국 동북부의 작은 주 뉴햄프셔의

라울이 구체적으로 은퇴 시기를 밝힌 것

GDP와 비슷한 600억달러 수준이며, 베네

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평의회는 쿠바 국

수엘라의 석유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회가 선출하는 국가 최고 권력기관으로 의

피델 카스트로의 사회주의는 비참하게 실

장이 국가 최고지도자에 해당한다.

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타임은 전했

라울은 50년 가까이 집권한 형 피델 카

다.

스트로(87)가 2006년 급성 장출혈로 건강

한편 쿠바 국회는 이날 국가권력 2위인

이 악화해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국가

국가평의회 수석 부의장에 전기 기술자 출

평의회 의장직을 임시 수행했다. 2008년

신의 미겔 디아스 카넬(53) 전 교육부 장관

피델이 의장직에서 물러난 후 동생 라울이

을 선출하면서 쿠바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디아스 카넬

형 피델은 지난 2011년 당시까지 유지해

피델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라

1959년 쿠바혁명으로 부패한 풀헨시오 바

수석 부의장은 쿠바혁명 이후 태어난 '포

온 당 제1서기직까지 라울에게 물려줬다.

울도 은퇴 계획을 밝히면서 '쿠바혁명' 이

티스타 친미(親美) 정권을 축출하고 사회

스트 혁명 세대'로는 처음으로 평의회 고위

피델은 최근 건강 악화로 대중 앞에 모습

후 반세기 넘게 쿠바를 지배해온 '카스트

주의 국가를 선언했다. 쿠바는 이후 미국

직에 올랐다. 그는 헌법에 따라 라울이 유

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이날 라울과 함께

로 형제 시대'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과의 국교를 단절했다. 쿠바는 미국의 경제

고 등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경우 그의

국회에 참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카스트로 형제는

제재를 받았지만 매년 소련이 지원하는 40

후계자로 의장직에 오르게 된다.

Medicare Advantage Plans Life, Auto, Home Insurance(생명, 차, 주택보험) / 세탁보험 전문 Commercial, Health Insurance / Tax-Free Investment(면세투자) Mutual Fund, Annuity(투자신탁, 연금) / Disability, Auto-Tag, LIG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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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뉴스

IMMIGRATION NEWS

미국정부예산의 자동삭감에 따라 이민구치소에 수감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연방정부예산의

돼 있던 불법이민자들이 대거 석방되는가 하면 합법이민

자동삭감으로 평년 수준만큼 추방 대상자들을 관리할

수속기간이 더 지연되는 등 혼란상을 초래하고 있다.

수 없게 됐다”면서 석방을 예고한 바 있다.

3월 1일부터 연방정부예산의 올해분 850억달러가 자

ICE는 수감돼 있던 추방대상자들 가운데 위험성이 낮

동삭감될 것으로 확실해지면서 미국내 곳곳에서 혼란상

은 사람들을 선별하고 전화체크장치나 전자 발찌 등을

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채우고 일단 석방한 후 추방재판 일자가 잡히면 출두하

한인들을 포함하는 이민사회에 직접 여파를 미치는 미 국 이민시스템에서도 극히 이례적이고 웃고 울게 하는 혼 란스런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당국의 수감자 석방은 거센 찬반 논란을 초 래하고 있다.

다. 현재도 32만 3700건이나 밀려 있는 이민재판의 적체가 심해지면 추방대상자들에게는 유리해질 수 있으나 일부 에게는 구제나 정정조치가 늦어져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합법이민신청서를 다루고 있는 이민서비스국 (USCIS) 관리들도 대거 무급휴가를 가게 되면 이민서류 적체가 한층 악화되고 대기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추방대상 이민자들이 수백

이민옹호단체들은 국토안보부 예산 가운데 국토안보와

이민국에 적체돼 있는 각종 이민신청서들은 지난 회계

명씩 대거 석방되고 있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

직접 관련 없는 분야에서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일부 이

연도말 198만건에서 올 1월초 241만건으로 늘어났는데

다.

민자들을 석방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한 것은 적절한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

조치라고 지지했다.

적체 이민신청서 가운데 가족이민페티션(I-130)이 72

국)는 최근 며칠동안 미 전역에 산재해 있는 이민구치소

반면 반이민단체들과 공화당 보수파 의원들은 한번 석

만 5000건으로 최악이고 영주권신청서(I-485)들이 36만

별로 심사를 벌여 형사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이민법 위

방된 불법이민자들은 대다수 추방재판에 출두하지 않고

5000건, 워크퍼밋카드(I-765) 18만4000건, 그린카드 갱

반자들에 한해 대거 석방시킨 것으로 밝혔다.

잠적한다면서 이민당국의 조치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신신청서(I-90) 13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석방인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통상적으로

이와 함께 연방정부예산의 자동삭감으로 이민법원에

현재도 취업이민 3순위는 근 6년, 가족이민은 최장 12

연방이민구치소에 3만 4000명을 수감하고 있어 적어도

근무하는 법원서기들이 무급휴가를 가야 하기 때문에

년 가까이 걸리고 있는 영주권 취득기간이 더 길어질 수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민재판의 적체건수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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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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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서재필 시민권준비 교실: 3월8일부터 매주 금 10~11:30am

이주일의 時

장소 : 서재필 센터 ☎ 215-224-9528 (예약 필수)

산 정상에 양귀비꽃밭이 있다는 말 있으나 오르지 않았다

서재필 영어 교실: 3월 12일부터 매주 화,목 10~11:30am

풍문으로만 자욱이 시야를 떠도는 꽃밭 자백하라, 자백하라

장소 : 서재필 센터 ☎ 215-224-9528 (예약 필수)

이북5도민 연합회 정기총회 : 3월 16일(토) 6:30pm 장소 : 가야 레스토랑 연회장 ☎ 215-935-1112

필라 순회 영사 업무 : 3월 23일(토) 1pm~5pm

장소 : 첼튼햄 고바우 상가 지하홀 ☎ 215-501-3500(예약필수)

한인 수의사협회 정기모임 : 3월 30일(토) 6:30pm

목구멍에 꿈틀대는 노을을 산등성이에 뱉고 하산하고는 했다 가고 오는 것의 접경에 세운 수비병 같은, 나무에 기대다 내려오는 게 봄날의 전부였다

말발굽화석처럼 드러난 나무의 잿빛 근골이 부슬부슬 붉은 흙덩이를 흘린다 뿌리는 꽃보다 간절한 기도로 가파른 경사를 조금조금 늦추는 것이다 기운만큼 끌어당기는

장소 : 가야 레스토랑 ☎ 610-874-1000

비탈에 선 나무는 순간순간 얼마나 저를 통어하는 것이냐

2013 뉴호프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 고교생 7명, 대학생 10명

그 악력이 밀어올린 푸르른 파동

예수님의 프로포즈 : 3월 24일/31일, 4월7일 (선착순 30명)

한 평 남짓 나무의 말을 공중에 걸어두고

4월15일 마감/ 6월1일 지급/ 문의 및 접수 nhsfund@gmail.com

장소 : 안디옥 교회 / 등록 : www.proposalofjesus.org

아시안 여성연합(AAWC) 장학생 선발 : 3월 29일 마감 대상 : 여고생 졸업반 www.AAWC.us ☎ 215-922-0654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내려오는 게 봄날의 전부였다 조정인 서울 출생 1998년 《창작과 비평 》등단 제2회 토지문학제 시부문에서 대상

필라: 매주 월 7:30~9:30pm 등대연합감리교회(조병우 목사)

시집『그리움이라는 짐승이 사는 움막』 『장미의 내용』

체리힐: 매주 화 8~10:00pm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목사)

동시집 『새가 되고 싶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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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들며 그는 심장이 다 망가져 시한부생

생각의 벤치

명의 긴박한 시간을 감내해야만 했다. 기 적적인 두 번의 심장이식 수술을 통해 그

이재철 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로 받게 된다. 영상 물에 나타난 따뜻한 가정 분위기에 미소 가 피어올랐다. 누구를 만나든 친절한 미 소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의 세심한 태 도가 인상적이었다. 그는 “파킹은 첫 인

삶의 목적을 성공에 두는 사람들이 있

36살에 꿈꿔왔던 담임목회의 길이 열

필라에 오자마자 몇 번 만나긴 했었지

상이자 마지막 인상이다.” “꿈이나 성공

다. 솔직히 그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

렸다. 성도의 수는 적었지만 열정을 불사

만 그렇게 귀한 분인 줄은 미처 알지 못

을 먼 데서 찾지 말라. 가까운 사람에게

지고 있는 본성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

르며 달렸다. 힘쓰고 애를 쓰는 만큼 교

했다. 그는 한센병 환자촌에서 목회를 하

최선의 것을 주라”고 말한다. “진정한 성

공의 척도가 무엇인가를 깨닫는 사람은

회는 성장을 계속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시던 목사님의 아들로 성장한다. 초등시

공은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을 때

드물다. 그러기에 어느 정도 성취를 하고

교회는 커 가는데 마음 한켠은 점점 공허

절. 학교로 통하던 길목에서 “문둥이 대

에 찾아오는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나면 “곤고함”에 허덕인다. 즉 ‘내가 이것

해갔다. 어느 순간, 발걸음을 멈추고 기도

장”이라고 놀리는 아이들의 돌멩이에 맞

그런 분이 필라델피아에 있다는 것이

을 위해 오늘까지 달려왔던가?’하는 회한

원에 올라 금식을 하다가 나의 진정한 모

아 머리가 깨진 적도 있었다. 그는 그곳이

자랑스럽다. 그런 살아있는 가슴을 가진

이다. 나이가 들며 깨닫는 것은 “사람은

습을 발견했다. 목회가 아니라 야망이었

너무도 싫었지만 아버지의 등 뒤에서 무

분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사람이 먼저

그릇이라.”는 것이다. 단정적으로 평가하

다. 그런 번민을 거듭하는 시점에 미국길

엇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소중한 사실을

이다.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 나와 가장

기는 어렵지만 사람을 만나보면 그릇의

이 열렸다. 장애인선교로 목회의 대전환

깨닫는다. 한센병 환자들과 악수를 나누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내가 투자해야 할

모양과 크기가 드러난다. 그릇의 분수를

을 시도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강

던 아버지의 모습을 되뇌이며 사람을 먼

첫 번째 대상이다. 목회를 해도, 사업을

알고 그 그릇만큼만 살다 가면 된다. 그

이 찾아왔다. 장애인으로 장애인들을 만

저 생각하고 소통의 미학을 추구하는 미

해도, 음식을 만들어도 사람을 우선으로

런데 도를 넘어서다가 화를 당하는 사람

나는 것이 이렇게 편안할 줄이야! 이질감

국 파킹(주차 복합빌딩) 디자인의 혁명가

두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자이다. 이런 분

들을 본다.

을 느꼈던 장애인들이 예뻐지기 시작했

로 우뚝 섰다.

들이 필라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으면 좋

신학의 길을 가려는 사람을 만나면 나 는 일단 말리고 본다. 목회가 무엇인가?

고 그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행복한 목

겠다.

회를 하고 있다.

사람의 영혼을 다루는 것이다. 의사도 실

그렇게 11년의 세월을 달려오면서 새삼

수하면 사람을 죽인다. 하물며 목회는 어

깨닫는 것은 사람이 먼저라는 것이다. 사

떠랴! 결코 경솔히 가서는 안 될 길이다.

람은 다 귀하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만

그런데 그릇이 안 되는 사람이 야망을 가

이 아니다. 볼품없고 어눌하고 아무 능력

지고 목회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심

이 없는 사람도 귀하다. 성공이 아니다.

심찮게 일반 매스컴에서 그들의 오만한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 약

태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안타깝다.

자 편에 서서 힘들어하는 한 영혼의 아

나도 목사가 된지 금년으로 26년차에 접

픔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분이 진짜

어든다. 처음 목사안수를 받고 “와! 앞으

목회자이다. 우연히 “글로벌 성공시대”라

로 40년을 목회해야하네.”라며 유유자적

는 영상물을 보게 되었다. 놀랍게도 주인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공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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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30대에 접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63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할

청소년 상담

수 있습니다. 빛과 등불이 되시는 하나님 이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데 무엇을 못

이응도 : 필라초대교회 / 가정삼담 연구원

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성도, 아 니 하면 안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바울 이 고민했던 것처럼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지 못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있는 악한 본성의 욕구를 따르는 사람은 늘 조심하고 늘 자신의 선택을 세심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떻게 살 고 계십니까?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밝은 날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좋은 날, 내게 자유와 평안과 새로운 능력을 주시

저희 교회는 초신자들이 많은 편입니

과 마시면 안되는 사람이지요. 술을 마시

의 삶을 살아갑니다. 무엇이든지 해도 되

는 하나님 안에서 허락하신 모든 은혜를

다. 가끔 아주 진지하게 질문하시는 분들

지 않고도 살 수 있다면 술을 마셔도 됩

는 삶과 그 어떤 것도 하면 안되는 삶입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 수 있기

이 있습니다.

니다. 하지만 술을 즐겨서 술 없이는 못살

니다.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 우리 안에

를 소원합니다.

“목사님, 진짜로 술 마시면 안됩니까?

겠다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과

이응도 목사

성경에 어디 술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

배요? 마찬가집니다. 그거 피는 것이 뭐

습니까? 취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닙니

그리 큰 죄겠습니까? 하지만 담배를 도저

까?”

히 못 끊으시겠다면 이제 담배를 더 이상

한 술 더 떠서 이런 분도 있습니다.

피지 마십시오. 울적할 때나 초조할 때

“목사님하고 딱 한 잔만 하면 술을 끊

담배 없이 자신도 모르게 담배를 뒤적이

을 수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목사님,

신다면 그만 끊으실 때가 되었습니다. 담

딱~ 한 잔만!!!”

배 없이도 살 수 있다면 담배가 더 이상

제가 술에 대해 거의 가르치지 않음에

아무 것도 아니라면 한번쯤 담배를 입에

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에 대해 가지고 있

무는 것이 뭐 그리 큰 죄가 되겠습니까?”

는 상식만으로도 무엇인가 부담을 느끼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돌아서는 초신

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에

자들을 보면서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짓습

게 저는 한번도 “술은 안됩니다. 끊으십

니다. 대부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천천히

시오.”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대신 이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런 말을 해드립니다.

저는 그분들의 선택을 믿습니다.

“세상에는 술에 대해 두 가지 종류의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이

사람이 있습니다. 술을 마셔도 되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두 종류

64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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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속적으로 연습하면, 마침내 온전한 생각 과 깨어있는 생각으로 자신과 관계, 매사

이원광 : 미주 선학대학원 교무

를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함으로써 우리는 실수를 줄이고 잘못된 선택을 막 으며, 또 ‘왜 실수를 했는가?’에 대한 성찰 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고 단순한 일(‘나는 ‘왜?’, ‘어떻게?’, ‘무 엇을 위해서?’ 라고 스스로 자문하는 일) 이 저절로 되기 시작하면 더 큰 일들(살 아감, 관계 맺음)을 수월하게 반복할 수 있으며, 그 반복으로 우리는 작고도 큰

새벽 미명의 어스름이 걷히고 동이 틀

들이 화합과 정성, 공동체 의식으로 일구

한 사실입니다. 과연 인류는 더 많은 것

것을, 크고도 작은 것을 깨우친 장인으

무렵이면, 허리가 기억 자로 굽은 노모는

어 낸 수확물에 수반되는 어미입니다. 단

을 알아가면서 자유로워졌을까요? 더 많

로 거듭납니다.

차디찬 돌 문지방을 지나 부엌으로 더딘

순하고 쉬운 것이 아니라 노력과 협동, 땀

은 것을 소유하면서 자유로워 졌을까요?

‘지음’은 ‘동일한 과정을 오랜 시간에 걸

걸음을 옮기십니다. 여전히 부뚜막에는

과 정성으로 얻은 소중한 것에 대한 존중

인류가 선택한 이 ‘효율적인 대량화’ 가

쳐 꾸준히 반복 함’을 의미합니다. 단순하

어제 지폈던 장작불의 온기가 남아있습

의 의미를 담고 있지요.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무엇을 앗아갔을

고 명료할지언정 그 과정을 반복해 나가

까요?

면서 사람은 장인이 되고, 그 장인의 경

니다.

‘짓다’의 어원을 잘 살펴보면, 무엇이든

웬만한 장정들도 무겁다는 가마솥 뚜

그것을 일구어 내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

우리가 하나를 버림으로써 얻은 것은

지는 생의 깊이를 담고 이루는 그릇이 됩

껑을 열어젖히고, 면 행주로 물기를 쓱 닦

가 있고, 그렇게 얻어진 수확물들 속에는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니다. 매일 한결 같은 노모의 구수한 밥

은 다음 미리 불려 놓은 보리와 쌀을 휘

소중하고 정성 어린 무엇인가가 있다는

견주어 보아야만 하겠습니다.

맛이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그러

휘 저어 가마솥에 무심한 듯 털어 넣고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한 ‘지음의 이치’였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물 한 되 박을 부어줍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접어들어 이 ‘짓다’

때까지, 인생을 그냥 그냥 사는 것이 아

물질과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비대해질

장작을 때면서는 “후 후” 하고 씨름판의

라는 표현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과

닌 ‘지어가는’ 자가 참된 행복을 깨닫습

수록, 우리의 정신 또한 유물과 함께 발

천하장사 같은 거친 숨을 불어넣어 주면

거의 농경사회가 빠른 속도로 산업화 되

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새 날, 새 시간을

맞추어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불길이 일면서 모락모락 밥 짓는 냄새가

면서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짓는’ 대신 최

‘짓기’ 위해서는 매 순간순간 온전한 정신

그러함으로써 우리의 인생은 ‘복’을 짓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대한 많은 결과물을 빠르게 내는 데 초점

으로 그 일 그 일에 마음을 모으고 질문

게 되고, ‘화’를 짓지 않고 면하게 되며, 나

밥을 짓는 노모의 동작 하나하나가 이

을 맞추고, 그것이 보다 인류를 행복하게

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왜 이

의 ‘복’ 됨으로 타인도 행복하고 사회도

리도 쉽고 단순한데, 옆에서 수 없이 보아

만들어 줄 것이라 믿기를 선택했기 때문

것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생이 참

온 그것을 어쩌다가 직접 한번 해볼라 치

입니다. 덕분에 인류는 보다 발전적이고

어떻게 이것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것임을 스스로 알

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지요. 진정한 장

편안하며, 더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할

이 순간 이것을 하는 것은 나에게 어떠한

게 되어 가는 곳 마다 ‘복’과 ‘락’이 풍족한

인과 장인정신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수 있기까지 한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의미가 있는가?”

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번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짓다’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나 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짓다’라는 말은, 본디 농경사회의 씨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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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지음’을 버리고 ‘효율’을 선택

이러한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올 한 해도 저와 더불어 독자 분들 한

했기 때문에 인류가 서로 경쟁하고 비교

이라면, 스스로를 성찰하는 이러한 질문

분 한 분이 그냥 그냥 살아가는 인생이

하면서, 또 분노하고 질투하면서 그 어느

들이 번거롭고 복잡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닌 ‘지어가는’ 장인의 삶이 되시기를

때보다 더 큰 고난 속에 살게 된 것 또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지

두 손 모읍니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65


66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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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함과 크기가 달라진다. 태어날 때부터

수지Q칼럼

다크서클을 갖고 태어난 불운한 경우가

최수지 : 수지Q스킨케어 원장 / National

Certifocation for Therapeutic Meaasge & Bodywork(NCTMB), National Certification Medical Assistant(NCCMA)

아니라면 주로 생리 중이거나 야근·음주 가무 등으로 인한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 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이크림만으로 는 소용이 없다는 것. 심지어 ‘다크서클 은 없애기보다 메이크업을 통해 잘 가리 는 것이 최우선’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니 말이다. ☞어떻게 해결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다크서클로

이 지고 눈밑에 음영을 만드는데, 이는 잔

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그리고 몸의

가 없다는 말을 자주

주름이나 다크서클과 달리 메이크업 기

것. 물론 수분 부족과 스트레스는 말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듦과 동시에 다

술로는 절대 커버할 수 없다.

것도 없다. 이미 손상된 세포 조직을 재

크서클용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이 최선

20대 초반과 달리 나이

이는 주름과 다크서클을 더욱 깊게 만

생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이 함유된 아

의 방법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원활하

가 들수록 눈가에 생기가

드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처

이 제품이 좋다. 또, 안티 옥시던트 기능

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한데, 집

없고 눈 주변 피부가 쳐졌다는

진 눈은 주름진 눈보다 더 나이 들어 보

이 함유된 제품도 도움이 된다. 제품을

안에서는 맨손체조나 물구나무서기, 야

인다.

바를 때 위쪽으로 쓸어주듯 마사지하며

외에서는 걷기와 달리기가 좋다. 그외에

☞어떻게 해결할까= 자신의 눈가 피부

바르고 손바닥을 이용해 볼부터 관자놀

다크서클에 좋은 음식은 다양하지만, 비

잔주름과 다크서클에만 신경 쓰다 보

가 또래의 다른 사람들보다 탄력이 없다

이까지 마사지하면 눈가 피부를 업시키

타민 K가 많이 함유된 양배추와 오프라

면 쉽게 간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눈가

는 생각이 들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

는 데 도움이 된다.

윈프리가 강추한 연어는 비교적 빠른 시

탄력. 물론 퍼밍과 링클은 늘 함께 따라

지 않은지 체크할 것. 또 축 처진 눈가를

다니는 것이기는 하지만 탄력과 주름은

원망하며 손으로 피부를 마구 위로 끌어

약간의 차이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당기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지도 생

▼요즘 들어 눈에 생기 듣는다면

느낌이 든다. 이는 눈가 피부 속 탄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탄력을 잃은 눈가 피부는 피부 세포 조 직이 손상된 것이라 그 경계 부분에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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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해보자. 탄력 상실은 외부의 오염된 환경에 의

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아이크림을 바를 때 눈 주변 얼굴 근육

▼다크서클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다크서클이 턱

을 지압하고, 아이크림은 물론 스킨케어

까지 내려왔다’는 말을 쓰곤 하는데, 다

제품을 화이트닝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

크서클은 신기하게도 컨디션에 따라 그

도 도움이 된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67


미용 칼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등 마사지는 이런 근육통을 풀어주고 피로감을 없애는 데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많은 도움이 된다. 1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양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뒷목부터 등, 허리까지 골고루 마사지 오일을 바른다. 다음 두 손바닥을 모아 허리 아랫부분부 터 목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가볍게 마사 지한다. 2 두 손을 모아 허리 아래쪽에서 척추 를 따라 힘 있게 쓸어 올린다. 허리에서 양쪽 어깨 방향으로, 허리에서 양쪽 배 로 번갈아가며 3번 반복한다. 법으로 실시한다.

▼NECK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3 승모근을 풀어주기 위해 사진처럼 어

6 한쪽 팔로 목을 받치고 나머지 한쪽

깨를 잡고 손가락 전체에 힘을 주어 누

손은 등 안쪽으로 넣어 세 손가락을 사

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용해 견갑골을 따라 누른다. 반대쪽도 같

4 사진처럼 두 손을 모은 뒤 목 아래

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주어 쓸어 올린다.

같은 자세로 반나절 이상 보내는 현대

3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팔 바깥쪽을

7 양손은 주먹을 가볍게 쥐고 목 위쪽

5 한쪽 손가락을 V자로 만들고 다른

인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어깨

힘 있게 누른다. 반대쪽도 ③과 같은 방

부터 어깨 바깥쪽까지 굴리듯 마사지한

한 손으로 손목을 받친 상태에서 뒷목에

근육 뭉침. 단단하게 뭉친 근육은 아름

법으로 실시한다.

다.

서 허리까지 쓸어내린다.

다운 목선을 흐트러뜨리고 근육통과 두 통의 원인이 된다. 1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양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뒷목부터 어깨, 쇄골까지 골고루 마사지 오일을 바른다.

4 네 손가락은 어깨 뒤쪽을 받치고 엄

8 목 뒤쪽 귀 아랫부분에 푹 들어간

6 두 손을 모은 뒤 척추에서 견갑골을

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목과 어깨를 누르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마무리

따라 원을 그려가며 나선형으로 마사지

면서 뭉친 승모근을 풀어준다.

한다.

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7 가볍게 두 손의 주먹을 쥐고 등 전체를

5 반대로 네 손가락을 어깨 앞쪽에 살 짝 대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어깨

2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사진처럼 팔

바깥쪽부터 목까지 타원형을 그리면서

안쪽 부위를 힘 있게 누른다. 반대쪽도

힘 있게 누른다. 반대쪽도 ⑤와 같은 방

68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BACK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근무하

는 직장인이라면 척추가 틀어져 근육의

풀어준다. 8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목부터 허리 까지 가볍게 쓸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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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휴대폰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

TOP BUSINESS

로 나타나고 있다.

다. 그만큼 사용 빈도도 높아지며 특히 젊

Boost Mobile 등 한인 휴대폰 가게들이 취

짐없이 갖추고 있다.

급하는 대부분 전화회사 휴대폰의 액세서

이원준 사장은 “최근 휴대폰 액세서리가

▼고객 원하는 제품 모두 갖춘 도

리를 취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다양성

과거 싼 가격 위주로 형성되었던 데 반해

매상

과 좋은 가격 또한 보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퀄리티가 좋은

어느새 휴대폰과 액세서리의 합성어인

1여년 전 한인 도매상이 밀집되어 있는 5

제품 쪽으로 선호도가 옮겨가고 있다”며 “

서 하나의 장식품이자 문화 트렌드가 되어

‘폰세서리’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

가 지역에 ‘Y&J’를 오픈한 이원준-진현호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의 수준높은 품질로

가고 있다. 특히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폰세서리’는 한인 업소에서도 매출 상승의

사장은 필라델피아에서 전화회사와 전화

고객들의 만족을 높여줄 뿐 아니라 가격

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은 하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게를 오랫동안 운영해와 특히 휴대폰 가

대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은 층에게 휴대폰은 이제 하나의 장식품 역할을 하기도 한다. 휴대폰이 단지 ‘손전화’라는 개념을 넘어

의 트렌드이자 개인 소유 주요 품목이 되었

필라에서 유일하게 한인이 운영하고 있

게들과 고객들이 어떤 제품들을 선호하고

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젊은 층들이 가장 신

는 대형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 도매상

어떤 가격대에 판매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이원준 사장의 지적대로 휴대폰 액세서

경을 쓰는 품목이 휴대폰 액세서리인 것으

‘Y&J’는 T-Mobile, Cricket, Metro PCS,

잘 알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빠

리의 고객 취향이 퀄리티가 좋은 쪽으로

▼휴대폰 액세서리 도매상‘Y&J 트레이딩’의 진현호(왼쪽 2번째부터)-이원준 사장이 매장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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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 Trading, Inc.’는 T-Mobile, Cricket, Metro PCS, Boost Mobile 등 한인 휴대폰 가게들 이 취급하는 대부분 전화회사 휴대폰의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다양성과 좋은 가격 또한 보장하고 있다. 사진은 경영진과 세일즈맨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69


업소 탐방

TOP BUSINESS

옮겨감에 따라 휴대폰 가게들도 질 높은 제품들을 필수적 으로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Y&J’는 최고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 1년 동안 휴대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한인업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휴대폰 가게 뿐 아니라 디스카운트 스토어 를 비롯 뷰티서플라이, 그로서리, 주유소, 카워시 등 타 업 종의 한인들도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1년새 한 인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졌다. 한인들이 이처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휴대폰 액세 서리가 그만큼 비즈니스의 매상을 올려주는 효자상품으 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현호 사장은 “기존 휴대폰 가게 외에 타업종으로 분류 되는 신규 고객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층이 다 양해진 것은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폰 액 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도매상으로 알려졌고 보 다 좋은 가격에 품질도 우수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 했다. 이원준 사장은 “오픈 초기에는 일부 고객이 대량으로 주 문한 제품 중 갖추지 못한 제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업 계 모든 제품을 대량으로 확보해두고 있기 때문에 대량으 로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바로바로 제공할 수 있고 경우 에 따라 딜리버리도 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휴대폰 액세

서리’

휴대폰 액세서리는 과거 충전기, 이어폰 등 단순한 품

목을 넘어서서 휴대폰 커버,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롯한 헤드세트, 파우치 등으로 다양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70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요즘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젊은이들

도로 대체하고 있으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하

은 사람이 하는 액세서리가 아닌 휴대폰을 개성 있게 꾸

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통화도 하고 음악도 듣고 웹

며줄 핸드폰 액세서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쇼핑을 즐기기도 하며 사진도 찍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으

이 같은 휴대폰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 지는 것은 스마트폰이 요즘 젊은 층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이라는 것이다.

며 게임도 즐기는 등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 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다 보니 많은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예쁘고 세련되

진현호 사장은 “과거 전화통화에만 사용되던 스마트폰

게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에 관한 지출도

은 이제 인터넷 사용 등으로 컴퓨터와 노트북을 빠른 속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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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TOP BUSINESS ◀5가 도매상들이 몰 려 있는 7가와 Lindley Ave.에 문을 열 어 접근성 또한 뛰어 나 한인들이 손쉽게 들러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 다. 사진은 매장 내부.

하는 불편과 다양한 물품에 대 한 확인을 할 수 없었지만 이제 ‘Y&J’에서 수많은 종류의 품질 좋은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 인하러 들러주길 바란다”고 당 부했다. ‘Y&J’는

웹사이트(www.yn-

jtrading.com)도 구축해 원거리 고객들이 핫 아이템들을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 고 주문량이 일정 수준이 될 때는 딜리버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원준-진현호 사장은 최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다양한 상품들, 그리고 마진폭을 줄여 최저의 가격을 한인들에 게 제공하여 불경기에 고통분담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한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도매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 고 말한다. 유행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휴 대폰 액세서리. 스마트폰 시대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문화 트렌드를 앞장서서 선도할 수 있는 휴대폰 액세서리는 분 명 불경기에 효자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와 주변기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소비자 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예쁜 휴대폰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 고 있다.

는 장점도 있다. 이원준 사장은 “휴대폰 판매점들도 휴대폰 판매와 더불

‘Y&J’는 5가 도매상들이 몰려 있는 7가와 린들리 애브

곧 매장의 매상과 직결이 될 만큼 다양한 휴대폰 액세서 리를 구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Lindley Ave)에 문을 열어 한인업주들에게 접근성 또

진현호 사장은 “그동안 많은 한인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한 뛰어나 한인들이 손쉽게 들러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휴대폰액세서리를 구입하는 등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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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Y&J’와 함께 불경기를 이겨보자.

어 휴대폰 액세서리의 판매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 는 추세”라며 “좋은 휴대폰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는 것이

▼로케이션 좋고 웹사이트로 더욱 편리해져

필라에서 유일한 한인운영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 도매

전화 215-324-8300

주소 5063 N. 7th Street Phila. PA 19120

영업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7시, 토: 오

전 9시~오후 1시

웹사이트 www.ynjtra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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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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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하였을 경우

크레딧 칼럼

이때는 과거 봉급생활자로서 받았던

급여는 수입계산시 사용할 수 없으며, 단

데이빗 정 : 융자 상담 전문인 /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 University of Delaware MBA

지 개인 사업자로써 2년치 평균 수입만

한국 씨티은행 및 HSBC USA근무

을 사용하여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 다. 만약 과거 2007, 2008, 은 봉급생활 자, 2009년은 개인 사업자로써 수입이 발 생하였다면, 2010년의 세금 보고서가 나

▼수입대비 지출 비율조건

전에 모두 완납하셔야만 융자가 가능합

청시 수입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와서 개인 사업자로서 2년의 기록이 완 성되기 전에는 과거 수입을 인정받을 수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인의

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매달 페이먼트 금

전체 수입을 100% 이라고 가정하고, 모

액이 크레딧 보고서상에 나오지 않을 뿐

기지 페이먼트, 차 페이먼트, 크레딧 카드

만 아니라, 악성 기록임으로 클로징에 반

최소 페이먼트, 그리고 기타 크레딧 보고

드시 해결해야하는 항목입니다. 따라서

보고서상의 평균 수입을 인정받을 수 있

서상에 나타나는 다른 페이먼트가 전체

위에 설명한 3 가지 경우는 융자 비율 계

는 수입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

수입의 45%~50% 정도가 되어야만 융자

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를 든다면 2008년도에는 $50,000이고

위에서 설명한 봉급생활자에서 개인사

2009년도에는 $60,000을 수입보고하

업자로서의 전환하였을 경우와는 달리,

였다면 이 둘의 평균값인 $55,000이 융

그 반대의 경우에는 봉급자로서의 전체

대부분의 융자 신청인들은 모기지를

자 신청시 인정받는 수입이 됩니다. 여

수입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받을 때 인정받는 수입이 세금을 감한

기에 세금보고서를 잘 살펴보면 감가상

든다면 2008년에는 개인 사업자를 하다

만약 융자를 받기위해 이 비율을 꼭 맞

순수 수령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각비(Depreciation)이나 무형 자산 상가

가 2009년부터 봉급생활자로 전환하였

추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크레딧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융자 신청시 인정

(Armotization)등은 수입계산시 추가 수

다면, 현재 받는 봉급액 전부를 수입으

카드를 완납한다든지, 또는 몇 달 남지

받는 수입은 세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입

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않은 자동차 페이먼트를 완납한다든지

니다. 예를 든다면 한달 수입이 $5,000

러한 항목은 실질적으로 지출이 되지 않

*상기 조건은 Conventional 융자에만

를 통해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고, 실 수령액이 $4,000 이라고 가정할

았지만, 절세 목적상 허용된 항목이므로

해당됩니다.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종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만약 콜렉

때 융자신청시 신청인의 수입은 $5,000

추가 수입으로 포함하여 사용할 수 있습

가 다양함으로 상기 설명된 조건이 꼭 맞

션(Collection)이나, 세금체납(Tax Lien),

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2nd Job이 있는

니다.

지 않아도 융자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드

또는 법원판결(Judgment) 이 있을 경우

분이라면, 이 2nd Job이 2년 이상 되는 경

에는 한달 페이먼트와 상관없이 클로징

우에만 여기서 받는 모든 봉급을 융자신

가 가능합니다. 예를 든다면, 한달 수입 이 $10,000 이라면 모기지를 비롯한 모 든 한달 페이먼트가 $5,000를 넘으면 모 기지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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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생활자의 수입관련

없게 됩니다.

▼개인 사업자의 수입관련

개인 사업자인 경우에는 2년치 세금

▼개인 사업자에서 봉급생활자로

전환하였을 경우

립니다. 다만 가장 일반적인 융자 조건임

▼봉급생활자에서 개인 사업자로

으로 참고로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77


78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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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심

윌리 칼럼

이위식 : Wille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 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 투자 분석-전략-관리 전문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남편

던 시절이었다.

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어 일요일도 휴가도 반납(?)하고 <근면

김정운 교수는 그의 저서 <노는만큼

과 성실>로 회사에 나가시니 얼마나 감

성공한다>에서 “놀이는 비실재성, 내적

사해야 하는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동기, 과정 지향성, 자유와 선택, 즐거움.

시절이었다. 또 남편의 어지간한 죄(?)도

다섯 가지로 특징지울 수 있다. 이 특징

탕감받던 시절이기도 하다. 그리고 365일

은 놀듯이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을 회사 핑계로 아내와 마주칠 시간이 없

기 때문이다. 이 다섯 가지 특징의 질문

었으므로 아내의 얼굴이 어두운지 밝은

들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측정할 수 있

지 알 겨를도 없었다는 것이 더 맞는 표

다. 첫째, 나는 ‘여기, 지금’에 너무 매몰되

현인지도 모른다.

어 있지 않은가? 또 다른 삶의 맥락에서

이 행복한지 아닌지는 아내의 얼굴을 보

30대 대기업 시절을 회상하면 조소를

그런 남자들이 이민을 왔다. 시대는 20

이뤄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은 전혀 보

면 알 수 있다. 나는 나름대로 행복하다

금치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예를

세기 산업화 시대에서 21세기 지식 정보

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둘째, 나는 ‘남의

고, 재미있게 산다고 자부하는데 아내의

들어 일요일이나 국경일 같은 날도 집에

화 시대로 바뀌었다. 먹고 사는 것이 문제

돈을 따먹기’ 위해 일하는가? 내 삶은 무

얼굴에 그늘이 드리웠다든가 우거지상

있으면 불안하다. 우리 세대는 약간의 여

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의 삶의 가치가

엇을 얻기 위한 삶인가, 내 삶은 내 만족

이라면 그건 결코 진정한 행복이 아닐 것

가 시간에 쉬고 있으면 괜한 죄책감으로

화두인 시대다. 이제는 아내도 함께 돈을

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인가? 셋째, 내 삶

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먹고 사는 것이 주

불안하고 미안해한다. 휴가를 가도 불안

번다. 가게 문 열고부터 가게 문 닫는 시

이 추구하는 목적이 과연 타당한가? 목

된 삶의 목표였다. 특히나 오육십대의 한

하다. 옆 부서가 며칠씩 야근을 하면 웬

간까지 같이 있다. 그리고 퇴근해서도 같

적으로 인해 과정의 모든 중요한 것을 생

국 남자들은 생존하기 위한 삶의 방식이

지 죄짓는 것 같아 할일이 없어도 휴일

이 있다. 남들처럼 일요일이나 연휴를 맞

략해 버리며 사는 것은 아닌가? 넷째, 내

골수에 박힌 세대들이다. ‘우리도 한번

날 회사로 출근한다. 출근해 보면 유사

이해도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는지 알 수

삶은 과연 내가 선택한 삶인가? 아니면

잘 살아보세’의 새마을 노래가 삶 자체

한 놈들이 출근해 있다. 별다른 일이 있

가 없다. 놀아 보아야 더 잘 놀 수가 있고,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내가 선택한 삶을

였고 목적이었다. 너무나도 찢어지게 가

을 리 만무하니 일을 만들어 하거나, 회

행복했었어야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그래

살아보긴 했나? 다섯째, 하루하루가 과

난한 부모 세대들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사 부근의 당구장이나 생맥주 집에 모여

서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더 행

연 즐겁기는 한가? 하루에 도대체 몇 시

잘 살아보는 것이 ‘꿈에도 소원’이었다. 그

잡담을 나눈다. 휴일이어도 놀 줄을 모르

복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주변에 행복한

간이나 행복한 느낌으로 사는가?”

래서 죽자고 공부해서 회사에 입사하면

고, 놀아도 회사 부근에서 놀아야 마음

사람들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이

이런 질문에 과연 자유로운 사람이 몇

몇년 뒤에 내가 어느 자리에 오를지, 그때

이 안정되는 집단주의 세대다. 그런 세대

다. <놀이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부부가

이나 될까.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부

는 월급이 얼마인지, 내 집을 장만하는데

들이니 <노는 방법>에 대해서 무지한 것

함께 노는 연습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이

부가 함께 즐기면서 노는 연습이 이제는

몇년이 걸리는지 어느 정도 보장이 되었

은 당연하다. 모이면 기꺼해야 고스톱, 포

민와서도 똑같다. 눈뜨면 가게 나가고, 집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달아야 한다.

고, 인생의 청사진이 가능하던 시절이었

커 게임, 당구, 술, 노래방 등, 이런 부류

에 들어오면 밥먹고 잔다. 기껏해야 건전

결국 나이가 들수록 내 옆에 남아있는

다. 따라서 그 시대의 생활 목표는 <근면

의 <시간 죽이기> 밖에 아는 것이 없다.

한 삶을 살겠다며 남편은 눈비가 와도 골

사람은 친구도 교회도 아닌 내 아내이기

과 성실>이었다. 그 슬로건은 비단 회사

그래도 그 당시 아내들의 얼굴에는 웃음

프장으로 나간다. 그리고 아내는 일주일

때문이다. 아내와 함께 친구 만나고 교회

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훈, 급훈에도

과 만족이 있었다. 대부분의 아내들은 전

내내 교회에서 산다.

나가고 여행가고 운동하고 산책하며 즐

흔히 등장하는 문구였다. 그래서 우리 세

업주부이었고, 돈 버는 사람은 남편이었

그렇게 수많은 날을 교회에서 살지만

겁게 살 수는 있지만, 아내를 내버려두고

대의 성공 목표는 내집 한 채 장만하고

으니 한달에 한번씩 두툼한 월급봉투를

얼굴은 항상 찌푸린 흐린 날씨다. 이제는

나 혼자 놀이를 즐긴다면 결국은 각 방을

회사에서 만기 정년 퇴직하고 아들 딸 대

안겨 주는 것만으로도 최상의 대접을 받

먹고 사는데 별 걱정이 없어도 놀 줄을

쓰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 졸업시켜서 시집 장가 보내는 것이었

았다. 아내는 자식들에게도 아버지에 대

모른다. 놀이 문화가 없다. 부부가 같이

아내의 얼굴이 나의 거울이고, 내가 행복

으며, 그것으로 만족하면 행복하다고 하

한 존경과 사랑을 훈육하였다. 아버지가

즐기며 행복할 수 있는 <놀이 연습>을 하

하려면 아내가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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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79


교육 정보

EDUCATION

2. Recount an incident or time when you experienced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lessons did you learn? - 전략: 고교시절 유일하게 B를 받은 것, 다른 학교와의 운동경기에서 아깝게 패한 것 등은 학생의 허약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좋은 사례는 아니다. 음주운전, 절 도, 부정행위 등을 예로 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대학이 원하는 학생상이 아니기 때 문이다. 가능하면 학생 본인이 해결한 문제 를 예로 드는 것이 좋다. 3. Reflect on a time when you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 to act? Would you make the same decision again? - 전략: 이 토픽은 살아오면서 세상을 보 는 시각이나 태도가 크게 변한 학생들에 게 적합하다. 자신이 겪은 변화를 상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만약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차라리 다른 토픽을 선택 미국 내 대부분의 사립대 진학을 위해 학

이 분량도 기존의 최고 500단어에서 최고

that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생들이 작성해야 하는 공통지원서(Com-

650단어로 늘어났다. 반면에 에세이 분량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mon Application) 2013~2014 버전의 에세

이 250단어보다 적을 경우 온라인 시스템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이 토픽들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의 6개

에 의해 제출이 거부된다. 각 토픽과 적절

토픽이 5개로 줄었으며 고교시절 학생이

한 작성법을 알아 본다.

한 과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 중 하나를 골라 설명하는‘짧은 에세이’(short answer)

1.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도 사라졌다. 새로운 토픽들과 함께 에세

or story that is so central to their identity

80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하는 것이 낫다. 4. Describe a place or environment

- 전략: 5개 토픽 중 가장 주제범위가 넓

where you are perfectly content. What

은 토픽이다. 기존의 자유토픽을 어느 정도

do you do or experience there, and why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른 4개의 토픽

is it meaningful to you?

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이 토픽을 선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전략: 학생이 중심에 있어야 하는 토픽 이다. 장소나 환경을 묘사하되 주인공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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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DUCATION

생 본인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써야

생에 따라 1~5개의 AP과목을 선택하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나의 침실’ (My Bed-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성적을 올릴 것

room) 에세이를 쓰며 침실 안에 어떤 물건

을 기대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학생 자신

들이 있고 그것들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할

도 이번 학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것이다. 이런 상투적인 내용은 피해야 한

알고는 있지만 도대체 얼마나 공부해야 하

다. 뛰어난 창작력이 없으면 말이다.

는 지 어떤 성적까지가 좋은 성적인지를 인 지하지 못하고 있다.

5. Discuss an accomplishment or event,

고교 성적에서는 전체 GPA도 중요하지

formal or informal, that marked your

만 11학년 2학기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했

transition from childhood to adulthood

음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 AP과

within your culture, community, or fam-

목이 몇 개 포함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11학

ily.

년들어 GPA가 무너진다면 이를 너그러히

- 전략: 4번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상투

이해하고 받아줄 대학은 없다. 적어도 한

적인 내용을 쓰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

인들이 선호하는 전국 100개 대학에서는

바르미츠바’ (유대교에서 13세가 된 소년

토픽들을 읽어보고 어떤 토픽을 선택할지,

가 진행되고 있다. 3월 9일로 예정된 SAT

그렇다. 그러므로 2학기 성적은 무조건 잘

의 성인식) 또는‘ 운전면허 취득’(Getting a

에세이 내용은 어떻게 만들지 최대한 빨리

시험에는 4년제 대학진학을 계획하고 있

받아야 한다. SAT AP시험준비 때문에 시

driver’ s license) 에세이가 봇물을 이룰 것

전략을 짜야 한다.

는 11학년 학생이라면 모든 학생들이 시험

간이 없었다고 해도 11학년 1학기 성적보

2개 이상 토픽을 다뤄본 뒤 그 중에서 가

에 응시한다. 5월과 6월에도 SAT시험날짜

다는 좋아야 한다는 것이 공식이다.

장 맞는 것을 최종적으로 고르는 것도 한

가 남아 있지만 이때는 SAT 서브젝트 시험

또한 5월에는 AP시험이 이어진다. 현재

방법이다. 초안을 작성한 뒤 다듬고 또 다

에 응시하기 때문에 3월 시험에는 대부분

자신이 선택하고 있는 AP과목들에 대해

<에세이 작성 팁>

듬어 파이널 버전을 내놓아야 하며 무엇보

SAT리즈닝에 올인한다.

서는 모두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물론 3

대부분의 사립대가 공통지원서를 채택

다 독창적인 에세이를 써야 경쟁에서 우위

특히 10월중 조기 지원서를 접수할 계획

점 이상 아니 4점 이상으로 통과해야 한다.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 나온 에세이가

를 점할 수 있다. 에세이를 읽는 사람이 누

이라면 사실상 이번 3월에 치르는 SAT 시

1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요즘 자녀

학생이 작성하는 유일한 에세이는 아닐 것

구인지 생각하고 글에 진실성을 담아 내

험이 마지막 기회로 모든 11학년생들이 2

들 때문에 한시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뭘

이다. 하지만 공통지원서 에세이가 학생이

야 한다.

월에는 학교 공부와 SAT 시험준비를 병행

어떻게 해야 할 지 불안하기만 하다고 호

하느라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다.

소한다. 지난해에 비해 유난히 예민해진 아

으로 보인다. 이 토픽을 선택하면 자기만의 독특한 해석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써야 하는 에세이 중 가장 중요한 에세이 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새로운 토픽들이 공개된 이상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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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2학기—“너무나 중요하구나…” 11학년생에게는 참으로 잔인한 봄학기

또한 11학년의 봄학기 즉 2학기 성적은 대입원서에 적어 넣는 마지막 성적이다. 학

이들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고 아 이들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81


82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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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그러나, 대학들은 좋은 학생이 많

학자금 칼럼

이 등록해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케팅 측면에서 설사 대학의 재정보조기금이 줄

리챠드 명 :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어들었다고 해도 대외적으로는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가 낮아졌다고 발표하기보다 는 차라리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퍼센트 는 변동시키지 않고 오히려 예전에 계산

대학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진행이 단

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재정보

가정마다 많은 대학들이 어떻게 알았는

하지 않던 수입과 자산부분을 추가로 계

순히 미 교육부로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조신청에 따른 진행상 주의사항을 몇 가

지 대학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보내온

산하거나 공식적으로 가정분담금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면 대학에서 잘 알

지를 논의해 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다. 재정보조금도 많이 지원한다는 내용

계산을 높여줌으로써 자연히 재정지원금

아서 재정보조를 지원해 줄 것이라고 잘

더욱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재정보조지

을 넣어 홍보를 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이

을 줄여 나가게 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

못 알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

원을 받는 관점에서는 재정보조금의 계산

해가 갈 것이다. 대학에서 학자금 재정보

이다. 따라서 예전에 C.S.S. Profile을 요구

겠다. 대학에 따라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이 당연히 해당 가정에 대해서 경제적 능

조금을 계산하는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자

하지 않던 주립대학들이 금년도에 신입생

연방학자금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외

력과 형편에 맞도록 대학은 무상보조금과

면 매년 대학을 등록해 학업을 정상적으

들에 대해 별도로 요구하기 시작한다든

에도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Profile을

유상보조금을 알맞게 배분하여 자녀들이

로 마치기까지 필요한 총비용에서 대학은

지 아니면 대학 자체 내의 가정분담금 환

요구하는 경우가 더욱 많이 늘어나고 있

학업을 순조로이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평가해 우선적으

산공식에 변화를 주거나 또는 별도의 자

어 이에 대한 내용과 필요한 뒷처리를 잘

것이라 생각하지만 대학은 교육기관인 동

로 가정에서 분담할 가정분담금을 계산

체적인 재정보조신청서를 요구하며 추가

하지 않게 되거나 혹은 대학에서 별도로

시에 비지니스라는 관점도 생각해 보지

해 공제하게 되는데 그 차액이 바로 재정

적으로 자세한 수입과 자산의 내역을 묻

추가서류나 진행과정에 따른 처리에 실수

않을 수 없다. 당연히 대학은 경제적인 원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상금액이 되는 것

게 된다면 이러한 내역들은 모두 자동적

를 함으로써 재정보조지원에 문제가 발생

칙에 입각해 어떻게 하면 재정지원예산을

이다. 이를 흔히 가정분담금 즉 Expected

으로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확

하는 경우가 많아 요즈음과 같이 많은 교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

Family Contribution(EFC)라고 부른다.

률이 높아져 결국 대학은 예산지출을 줄

육예산이 삭감된 시기에는 재정보조신청

영해 나가려고 할 것이며 어떻게 하면 제

그리고 대학에서는 매년 이렇게 가정마

여가며 재정보조지원은 매우 잘해 주는

에 대해서 더욱 신중히 진행해야 이로 인

한된 예산을 활용하여 더욱 더 좋은 학생

다 계산된 재정보조 필요분(대상금액)에

것처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것이다.

한 불이익을 피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

들을 유치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중점

대해서 해당 연도에 평균적으로 몇 퍼센

그러므로 금년도에도 가정에서는 작년과

론 이러한 신청서 서류의 제반적인 작업

을 두지 않을 수 없겠다. 그야말로 실력이

트를 재정보조해 줄 것이라 발표한다. 따

동일한 수입과 자산의 변동이 전혀 없는

들을 작성해 나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좋은 학생들이 대학에 많이 등록해 주기

라서 가정분담금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데도 가정분담금이 증가되어 재정보조가

아닐 수 있겠지만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위해서는 재정보조지원 방법을 활용하는

없는 부분이므로 금액이 낮을수록 유리

줄어드는 효과를 내게 되는 일도 모두 이

대학마다 해당 가정의 형편에 알맞게 일

것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하

하며 상기의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해서 대

러한 맥락에서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일이 대학이 모두 알아서 재정보조지원

여 대학은 당연히 최선을 다해 마케팅을

학이 재정보조금의 지원율을 높일수록

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면 아마도 큰 오산

할 수 있는 것이다. 매년 진학시즌이 되면

재정보조지원금이 많아지게 되어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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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83


84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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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만 해도 협심증과 심근경

심장은 하루 10만번 이상 수축해서 전신

색증은 전체 심장병의 10~20% 정도에 불

에 혈액을 공급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단 한순간도 멈추

과했다. 목감기 후유증으로 생기는 류머티

지 않는, 그야말로 초강력 펌프와 같다. 심

스 열(熱)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인한 심장

장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세 가닥의 혈관

판막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관상동맥)으로부터 공급되는 혈액 속 풍

위생과 의료수준의 향상에 따라 판막질환

부한 산소와 영양분이 이 ‘수퍼 파워’의 원

이 감소한 틈을 타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천.

은 전체 심장병의 90% 정도를 차지할 만

그러나 흡연,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등

큼 폭증했다. 흡연, 육식위주 식생활, 운동

으로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이 혈관이 좁

부족 등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

아지고, 자연히 혈액 공급양이 감소해 심

다.

장근육이 일종의 빈혈현상을 일으킨다. 이

사실 우리는 과거 진시황이 부럽지 않

것이 협심증이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

을 만큼 산해진미를 사철 풍부하게 먹고

이 순간적으로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있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모든 것

죽는 병이다. 심근경색의 절반 정도는 협심

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 터질

증이 원인이지만, 나머지 절반 정도는 협심

지 모르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다이 정도는 응급실에 오기 전에 급사한다. 또

도는 6시간, 늦어도 12시간 안에 막힌 혈

너마이트는 어쩌면 그렇게 편하고 호사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무서운 이유는

15% 정도는 응급처치로 막힌 혈관을 뚫고

관을 뚫어주면 생명을 건질 수 있다. 그러

럽게 사는 댓가인지도 모른다. 이 다이너

돌연사 위험 때문이다. 협심증은 심근경색

심장에 피 공급을 재개해도 이미 심장근

나 치료가 늦게 이뤄지면 생명을 건지더라

마이터는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 아침 조

증의 원인이 되며, 심근경색이 생기면 35%

육이 다 파괴돼 사망한다. 나머지 50% 정

도 심부전증 등 합병증 가능성이 커진다.

깅을 하다, 등산을 하다, 사내 체육대회에

증과 관계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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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85


건강 정보

HEALTH 한데도 흉통이 없을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서 20대 30대의 팔팔한 청춘이 쓰러지고 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창졸지간에 맞

협심 흉통은 안정을 취할 땐 괜찮다가 계

이하는 죽음처럼 황당하고 저주스러운 게

단을 오르는 등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유발

또 어디 있을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안정형 협심 증이라 한다. 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

◈협심증은 동맥경화에서 비롯된

은 운동시 통증이 2~3분 지속되며,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므로 이같은 증상만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동

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

맥경화부터 먼저 알아보자. 동맥경화란 말

는 운동하지 않고 안정을 취할 때도 통증

그대로 동맥에 콜레스테롤 등 이물질이 달

이 생기는데 이를 불안정형 협심증이라 한

라붙어 혈관 벽이 돌처럼 딱딱해 지는 것

다. 또 운동이나 안정 여부와 상관없이 낮

을 말한다. 혈관의 매끄러운 내벽에 상처

에는 괜찮으나 아침에만 통증이 생기는 경

가 생기고, 그곳에 콜레스테롤 등이 달라

우가 있는데 이를 변이형 협심증이라 한다.

붙으면 혈관벽에 섬유화된 딱딱한 덩어리 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를 죽상반(竹狀

◈가슴 통증 원인 다양--정밀 검

斑)이라 한다. 그 모양이 대나무처럼 주름

사로 찾아야

이 가 있기 때문이다. 죽상반이 생기면 혈

그러나 흉통의 원인이 심장에만 있는 것

관의 지름이 좁아지게 돼 혈액의 흐름에

은 아니다. 아무런 병이 없이 신경성으로

지장을 주는데, 혈관이 얼마나 좁아졌느냐

의 노화현상이지만, 어떤 사람에겐 나이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위험에서 벗어

흉통이 생길 수 있으며, 위염, 위궤양, 담낭

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달라진다. 20세가

보다 훨씬 빨리 진행돼 ‘새파란’ 나이에 죽

날 수 있다.

염, 식도경련, 늑골염 등으로도 유사한 흉

지나면 누구에게나 이같은 동맥경화 현상

음을 맞게 한다. 동맥경화를 가속화 시키

협심증이 있으면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

통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흉통이 생기면

이 진행되지만, 문제는 그것이 병적으로 빨

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흡

다’ ‘가슴이 뻐개지는 것 같다’ ‘가슴이 벌어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

리 진행되는 경우다. 이같은 동맥경화 현상

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스트레

지는 것 같다’ ‘가슴에 고추가루를 뿌려 놓

검사, 핵의학 검사, 심혈관 관상동맥 조영

이 관상동맥에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스,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연령 등이 동맥

은 것 같다’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러다 내

술 등을 통해 먼저 무슨 병인지, 병이 어

증이, 뇌혈관에 생기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경화의 위험인자다. 이 중 흡연, 고지혈증,

가 죽는 게 아닐까’ 하는 공포감이 들 정도

느 정도 심각한지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신장혈관이나 다리 혈관에도 많이 생기는

고혈압을 특별히 ‘3대 위험인자’로 분류한

로 통증이 심한 게 특징이어서 누구나 병

협심증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아스피린

편이다.

다. 따라서 이같은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러나

을 복용해야 한다. 아스피린이 흉통 자체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 동맥경화와 이로

노인이나 당뇨환자인 경우엔 협심증이 심

를 줄여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피를 묽게

동맥경화는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일종

86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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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HEALTH

함으로써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따라서

전에 의해 완전히 막힌 상태. 이 때 나타나

심근경색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준다. 하루

는 통증은 기본적으로 협심증과 동일하지

50~200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이같

만,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먹

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뇌경색의 원인도 혈

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따

전이므로 덤으로 뇌경색까지 예방 가능하

라서 30분 이상 심한 흉통이 지속되면 즉

다. 따라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

시 환자를 병원으로 데려와야 한다. 당뇨

관병이 있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병이

병 환자나 노인들의 경우엔 심근경색이 일

없는 사람들도 오십세가 넘으면 심장병과

어났는데도 흉통이 없을 수 있는데, 대부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

분 호흡곤란을 하며 쓰러진다. 이런 경우

용할 필요가 있다. 노화방지와 장수를 위

에도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으

해 값비싼 보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지

로 데려와야 한다.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환자의

만, 백원도 안되는 아스피린이야 말로 세계

40% 정도는 수분 이내에 사망하며, 나머

최고의 명약이자 보약이다.

지도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심장근육이

협심증 환자는 그 밖에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베타 차단제와 칼슘 차단제 등의 약

칫하면 생명을 앗아가므로 통증이 조금만

부를 풍선이나 그물망(스탠트) 등을 이용

죽어서 사망한다. 따라서 심근경색이 발생

물을 복용해야 한다. 베타 차단제는 심장

느껴져도 바로 사용해야 한다. 설사 협심

해 넓혀주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허벅지

하면 신속히 막힌 혈관을 뚫고 피를 통하

박동수를 감소시키고, 심장 근육의 수축력

증에 의한 통증이 아니라해도 문제될 게

혈관으로 풍선이나 그물망이 달린 가는 철

게 해야 한다. 이때 얼마나 빨리 병원에 데

을 저하시켜서 산소가 조금만 공급돼도 심

없으므로 니트로글리세린의 사용에 주저

사를 넣고, 그것을 관상동맥까지 밀어 올

려와 얼마나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느

장 근육이 죽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테

할 필요가 없다.

려 막힌 부위를 넓혀 주는 방법이다. 최근

냐에 따르 생(生)과 사(死)과 판가름나며,

놀민, 켈론, 인데랄, 셀렉톨 등의 약물이 대

한가지 주의할 점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엔 풍선 확장술보다 그물망 시술이 더 많

살아나더라도 후유증의 정도가 달라진다.

표적인 베타 차단제다. 칼슘 차단제는 관

레비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와 함께 복

이 쓰인다. 그러나 그물망을 삽입하면 그물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6시간 이내에 막

상동맥 확장 작용과 심장근육 수축 억제

용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틀 정도

망 사이로 조직이 다시 자라나서 관상동맥

힌 혈관을 뚫어줘야 하므로, 병원에서 검

작용을 하는데, 노바스크, 헤르벤, 아달라

니트로글리세린 복용을 중단한 뒤엔 비아

이 다시 막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단점이

사하고 시술 준비하는 시간까지 감안해서

트, 베라파밀 등이 대표적이다.

그라 등을 복용해도 무방하다. 비아그라

다. 최근엔 항암제 등의 약물을 특수 코팅

심근경색 발발 3~4시간안에 병원에 데려

발매 초기 사망자들은 모두 니트로글리세

해서 조직이 자라나지 못하게 하는 그물망

오는 게 좋다.

린 때문이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이 개발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협심증 환자에게 가장 잘 알려진 니트로글리세린은 일종의 응급약으로 흉

미국의 경우 심근경색 환자의 80% 정도,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은 관상동맥 중재

유럽의 경우 60~80% 정도가 6시간 이내

◈바이패스 수술은 최후의 치료법

술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시행하는

에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이제는 보통 사람의 귀에도 익숙해진 ‘관

최후의 치료법이다. 보통 허벅지 등에서 혈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런

심증 환자 중에는 ‘양약이든 한약이든 약

상동맥 중재술’과 ‘관상동맥 우회로(바이패

관을 떼어낸 다음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

환자가 40%에도 못 미친다. 왜 늦게 왔냐

은 되도록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

스) 수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정도가 심해

를 우회하는 새 혈관을 만들어 주는 방법

고 물어보면 어떤 사람은 청심환을 먹이고

에서 참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못 견

약물치료만으로는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이다. 마치 교통정체가 심한 도로를 아예

기다렸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한의원에 데

딜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야 니트로글리세

없다고 판단될 때 시행한다. 막힌 정도가

폐쇄해 버리고, 주변에 신 도로를 건설하

려가 침을 맞히느라 늦었다고 한다.

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벼우면 먼저 관상동맥 중재

는 것과 같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협심증 흉통은 자

술을 시행한다. 이는 좁아진 관상동맥 내

통 발작시 혀 밑에 넣거나 피부에 뿌려 사 용한다. 대개의 경우 수십초에서 수분내에 통증이 완화되는 기적과 같은 약이다.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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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의 경우, 사실상 가정에서 할 수

심근경색은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이 혈

있는 응급조치란 전무하다. 한의원은 물론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87


88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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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HEALTH 새우, 장어 등도 삼가는 게 좋다.

풍선 확장술이나 그물망 시술과 같은 중재

dl 이하인 사람보다 동맥경화증이 3배 정

술을 시행한다.

도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고혈압도 관상동맥질환의 3대 원인 중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예방을 위해선

구성 요소 중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하나다. 혈압이 높을수록 동맥 내 압력이

우선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첫째, 담배 속

130mg/dl 이상이면 관상동맥 질환 발발

높아지기 때문에 혈관 내피(內皮) 세포의

에 들어 있는 약 4000 가지의 화학물질은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외국에서 시행된

손상이 많아지고, 침전물 생성이 증가하므

혈관의 보호작용을 하는 혈관 내막을 파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총콜레스테롤

로 동맥경화증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혈압

괴하고, 혈관벽에 상처를 내게 된다. 둘째,

수치가 250mg/dl 이상인 45~65세 남성에

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엔 즉시 약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좋은 콜레스테

게 5년간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케 한 결과

을 복용해야 한다.

롤’(HDL)을 줄이고, 대신 나쁜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지 않은 같은 조건의 사람에

(LDL)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셋째, 피

비해 심근경색증 발생률이 31% 떨어졌다.

고혈압약은 워낙 종류가 많고, 부작용도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의사의 도움으로

의 응고기능을 담당하는 혈소판을 활상화

그런데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약 복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해서, 평생 복용

시킴으로써 혈전(피떡) 생성을 촉진시킨다.

용을 미루는 사람이 주위에 너무나 많다.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압이 높으면 짱

넷째, 혈관 수축물질(에피네프린)을 분비시

증상이 없으니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아찌, 젓갈류, 자반고등어, 인스턴트식품, 등

켜 혈관 경련을 초래하는데, 이는 협심증

그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지는 당해 본 사

을 삼가고 소금이나 간장 된장 사용량도

이고 전문 시설과 인력이 없는 작은 병원에

흉퉁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다섯째,

람만이 안다는 게 비극이다.

줄이는 등 식이요법에도 신경써야 한다. 적

서도 해 줄 치료가 별로 없다. 무조건 빨리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상승돼 고혈압 환자

한편 고지혈증 환자는 지방을 총 열량의

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적이다.

근처에서 가장 큰 병원에 데려와야 한다는

의 약물치료 효과가 감소된다. 이 때문에

20% 이내로 줄여야 하며, 특히 동물성 포

그 밖에 당뇨병, 비만, 스트레스, 운동부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흡연자의 협심증-심근경색증 발병 빈도는

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육류의 기

족 등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발병에 관

심근경색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혈전

비흡연자의 3배 이상 높다. 특히 고지혈증

름기, 닭 껍질, 버터, 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여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받고 관리해야

용해제를 대량으로 투여하거나, 풍선이나

과 고혈압이 있는 뚱뚱한 남성이 담배를

엔 포화지방산이 많다. 대신 신선한 채소,

한다. 특히 당 성분은 혈관 내부의 단백질

그물망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

피우면 10배 이상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과일, 잡곡, 현미, 콩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이나 지단백 등과 결합해 혈관의 탄력성을

을 하게 된다.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면 약

이런 사람은 당장 금연해야 한다.

식사를 하는 게 좋으며, 생선도 많이 먹는

감소시키므로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해야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은 혈

한다. 술의 경우, 적당히 마시면 좋은 콜레

◈고지혈증 환자 육류 대신 채소

중 콜레스테롤을 직접 떨어뜨리지는 않지

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와 심장

만, 심혈관계 합병증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즉시 약을

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60~70%의 환자는 막힌 혈관이 뚫려서 회 생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15~25% 의 환자는 다시 혈관이 막힐 수 있고, 또 혈 전용해제로 녹일 수 있는 혈전의 양도 제

생선 섭취해야

그러나 지나치면 알콜이 심장근육을 직

한돼 있으므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복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또 고지혈증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큰 병원에선 혈전용해제 투여 없이 곧바로

수치가 240mg/dl 이상인 사람은 200mg/

계란, 메추리알, 생선알, 생선 내장,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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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공격해서 파괴하는 ‘알콜성 심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음은 금물이다.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89


90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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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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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양의 음주라도 술을 마시게 되면,

건강 새출발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직 장암 등에 걸릴 위험성을 높입니다. 예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를 들면, 7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 로 한 조사 결과, 1주일에 3잔 정도의 소 량의 음주로도 유방암의 발생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양이 많으면 많을수 록 위험률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

술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연사하기도 합니다. 알코올성 간염은 간

사람들이 술을 마시게 될 때, 가장 직접

습니다. 알코올을 신체로 흡수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문

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

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역계는 혈액에

음식물에 있는 소량의 화학물질보다 훨

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술 마시는 것이 멋

고 알코올만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는

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B-임파구입니다.

씬 암의 발생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있고, 당연한 것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고,

질병입니다. 알코올은 특별히 강력한 위

알코올이 혈액에 들어가게 되면 B-임파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술을 마시지만

미성년자들이나 성인들이 술이 땡기고,

산의 영향에서 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

구가 항체를 만들어내는 일을 방해합니

그 결과는 비참합니다. 오늘날 술문화를

사업이나 사교를 목적으로, 또는 현실에

는 위의 점액층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기

다. 포도주 2잔만 마셔도 우리 몸 속에서

부추기는 데는 방송매체가 많은 역할을

서 도피하고 싶을 때, 술을 찾는 것이 대

때문에 알코올로 인해서 우리의 위는 상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합니다.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에서 술

부분의 술을 마시게 되는 이유일 것입니

처받고, 위의 벽은 궤양이 발생할 수 있

력은 67%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

을 마시는 것을 미화하고, 멋있게 보여주

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조차도 술로 인한

는 기회가 훨씬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과는 감염의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

므로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조차도 그것

어려움과 문제를 인정하시만 그런 것들

건강을 파괴하는 술의 또 다른 영향은

지만 알코올의 면역력 약화현상은 B임파

을 동경하도록 이끌고 있는 것도 문제입

이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심각해 질 때까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오늘

구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 살

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음주를 정당화

지는 어떤 결단의 의지도 없이 계속 음

날 많은 의학적인 연구자료들이 분위기

상(natural Killer)세포 역시 알코올에 의

하는 이유나 핑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주의 습관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에 어울려 마시는 “적당한 음주” 역시 우

해 그 기능이 약해집니다. 우리 몸에 들

우리 사람은 스스로가 바른 결정을 하

번주 부터는 술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

리의 면역계에 많은 손해를 주고 있다는

어온 원치 않는 침입자를 구별해내고 그

고, 건강하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능

을 주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분명히 알코올

것을 제거하는 기능을 맡은 이 NK세포

력을 우리의 조물주께서는 넣어 주셨습

고 합니다.

은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바이

의 타고난 능력은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

니다. 정신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은 물

제일 먼저 술이 위장에 미치는 영향에

러스 노출에 대비하여 충분한 예방을 하

게 만들었습니다. 이 NK세포는 항체를

론이고 지신의 면역력을 약화시키지 않

대해서 알아봅시다. 알코올이 우리의 신

지 못하게 합니다. 더 중요하게는 알코올

사용하거나 백혈구와 같은 다른 종류의

고도 삶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

체에서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는 기관은

이 적게 들어가도 일반 알코올 성분이 몸

화학물질을 사용하지도 않고, 우리의 신

습니다. 성경에서는 “재앙, 분쟁, 슬픔, 불

위와 장입니다. 음주로 인해서 우리의 소

속으로 들어가면 그것이 면역체계에서

체 안에서 바이러스를 처리하고 종양의

평, 불필요한 상처와 충혈된 눈이 술에 잠

화기관에 쉽게 일어나는 질병과 문제들

면역억제제로 작용하게 된다는 사실입니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님

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

로는 간경변, 식도 정맥류, 위-식도 역류

다. 이미 1989년에 오마 바가스라(Omar

이 주신 좋은 세포입니다. 그런데, 알코올

니는 자에게 있”(잠 23:29-30)다고 일찌

질환,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 만성

Bagasra, MD, Ph.D)는 알코올을 마신 사

이 몸 속에 들어오면 NK세포가 기능을

기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

췌장염, 위염, 소화성 궤양등이 있습니다.

람들의 경우에 그 알코올이 체내에서 모

하지 못하도록 약화시키게 되므로 몸 속

도 술의 유혹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

특히 식도 정맥류는 간경화에 의해 식도

두 사라진 후 3~7시간 동안에도 신체의

에서 암의 전이를 빠르게 증가시키고, 몸

다.

에 나타나는 굵은 정맥으로 이 정맥은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을 발견하

속에 있던 암세포를 급격하게 확산시킬

<김한수> hansk36@gmail.com

과다 출혈의 원인이 되며, 터질 경우 돌

였습니다.

수 있는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적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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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93


웰빙 칼럼 신성순:

체로 들어오면 체내에서는 물을 처리하 기 위해 상당량의 활동을 하게 되고 이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때 에너지 소모도 일어나는데 음식이나 알코올이 섞이지 않은 물은 대부분 장에 서 흡수돼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는 몸의 일정한 수분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에 반 응해 다시 배설시키는 일을 하는데 이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인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이 중요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식중독,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전염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체

물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때문에 수분섭취는 필수다.

없어서는 안 될 결정적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분의 흡수, 체 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 와 가스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

물을 많이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 일 수 있다.

인 역할을 한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

발암 물질이 예민한 부위에 접촉하기

는 잘못된 상

할을 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전에 물이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

식 때문에 수

작용을 하고 있다.

기 때문에 독소를 희석 또는 배출시켜 신

분 섭취를 줄

물이 몸 속에 들어오면 입→위→장→

체를 정화시켜 줄 수 있다. 만약 독소들

일 경우 체내에

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

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수된다면 암 뿐

지방이 계속 쌓이

배설의 순서로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만 아니라 두통, 피로, 통증, 거친 피부, 만

게 되므로 주의해야

배출해낸다.

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히 휴 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 다. 이는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줄일 경 우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식사하기 약 30분 전 한두 컵의 물을

94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다이어트를 위해서라 면 물은 공복 시에 마시 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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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러스에 대항한다. 그래서 석고위주의 방략

보아 방치하면 그 고열 때문에 다른 신체조

이나 대황을 위주로 한 방략을 써서 열을

직에 부작용을 끼칠 수가 있다는 게 또 다

침입한 적과함께 알로 빼어 내좇는 조치를

른 문제다. 동양의학의 온병론에서는 어떤

취하려 한다. 다음 방어망이 더 뚫려 담경

방법을 취할까. 은교산이란 방제를 유추해

락 부위에 이르면 소시호탕을 써서 담경락

보면 열을 끄되 그냥 열을 끄는 것이 아니

의 상승과 하강 기운을 도와 경락의 힘을

라 밖으로 발산시키면서 열을 끄는 방법을

보태는데 주력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

쓴다. 열을 내는데 소모되는 진액을 보충하

전회에서 살펴보았듯이 감기는 오래고

았듯이 동양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방어선

해 왔던 전략도 요즘 독감처럼 유행하는 역

면서 말이다. 이중 금은화란 해열 발산 제

오랜 역사 속에 인류를 괴롭혀 왔다. 이 감

을 뚫고 쳐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총

병(전염병)에는 힘을 발휘 못하는 것을 알

독을 하는 약제가 들어간다. 이때 한 가지

기 때문에 오랜 세월 괴롭힘을 당해온 인

을 쏘아 죽이거나 수류탄을 까서 박살내

고 명청시대 즉 조선 중기에 와서부터 새로

중요한 점은 약을 얼마큼 써야 적을 물리

류는 그에 맞서 치료 수단을 계발해 온 것

려 하지 않는다. 어쩜 하나님(대자아)이 만

운 전략이 탄생한다. 온병론이다. 기존의 바

치면서도 고열의 부작용을 없애는 약의 양

이다. 현미경과 항생제를 발명해낸 서양의

들어 주신 우리 몸 자체의 방어 노력을 존

이러스와 달리 독감 바이러스 등은 미사일

에 있다. 그래서 동양의학의 명의는 얼마큼

학은 이제 감기의 원인이 여러 종류의 세

중한다고나 할까. 우리 몸은 바이러스가 침

을 동원해서 우리 몸의 경락은 물론 외부

약의 량을 쓰는 것이 좋은지 분간할 줄 안

균 바이러스란 걸 알고 어떡하면 이 미생

범하면 일단 이 미생물이 살수 없는 환경

와 직접 연관된 폐와 같은 장부를 직접 공

다. 경험이나 기수련의 역량을 동원해서 말

물을 죽이거나 복제를 못하게 노력한다. 그

을 만들려 노력한다. 미지근하고 뜻뜻하여

격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

이다. 만약 침을 사용한다면 우선 외부방

런데 전자현미경과 유전자 분석 무기를 동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변화 시

로 방어 전략을 바꿔서 갑자기 고열을 내

어 경락이 막힌 데를 뚫어주고 난 다음에

원하고 우수한 인력 사병들을 투입한 제약

킨다. 순간순간 추웠다 더웠다 하여 쳐들

어 독종 바이러스에 맞서는 것이다. 그런

모자란 장부를 조절해서 최상의 면역상태

회사들은 어떤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복제

어온 적이 번식할 수 없는 방어환경을 조

데 이때 우리 몸에서 내는 고열이 정체가

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집에서는 고

못하게 하는 항 바이러스 약을 혹은 미리

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땀구멍을 열고 끈

뭐냐, 왜 고열을 내는 것인가. 깊이 생각해

열로 인한 수분과 미네랄 상실을 보충하기

면역력을 만들게 하는 백신을 계발했으니

적끈적한 땀을 동원해 침입한 외적을 밖으

야 되는 쟁점인 것이다. 만약에 단지 염증

위해 따뜻한 물(소량의 죽염과 함께)을 자

안심하라고 떠들어 대지만 어찌된 일인지

로 내보내는 노력을 한다. 그래서 상한론의

반응에 지나지 않아 이 고열을 없애야 좋

주 마시고 작은 컵을 사용하여 등에서부

사람들은 그냥 감기가 아니라 독종인 감기

처방들은 외부방어망의 경락이 막혀 땀을

다면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를 쓰면 해결

터 다리까지 경락을 따라 자주 긁어 주는

로 죽을 고생을 한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못 내면 땀구멍을 열고 땀을 흘리게 하는

이 될 것같이 보인다. 이전 감기초기에는 이

것이 근육통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제

변신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변

약재를 동원해 우리 방어 노력을 도와주

런 방식이 통했다. 그런데 요즘 독감의 고열

일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 평소에 면역

화무쌍한 변신술로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외부 일차

을 없애기 위해서 해열제를 무조건 들이대

을 특히 신장 뿐 아니라 오장의 음과 양을

대항을 하고 있으니 이 얄미운 손오공 같

방어망(방광경)이 뚫려 다음 위장경락이나

는 경우에 새로운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

충분히 비축하여 평형상태를 만드는 것이

은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서양의학은 헉

담경락까지 뚫리면 열을 내거나 한동안은

가 많다는 게 문제다. 그리고 반대로 독감

독감을 이기는 길이다.

헉댈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보인다. 그렇다

열을 내고 다음엔 추운 환경을 주기적으로

에 걸려 나는 고열이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면 동양의학은 어떠한가. 전회에서 잠간 보

조성하여(한열왕래)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

위한 우리 몸이 만들어낸 방어 수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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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받습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Mar 1.2013-Mar 7. 2013 주간필라 95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르자 까마귀는 사라지고 연못에서 한 노

하지만 노인들은 이가 단단하지 못하므

인이 나와 봉투를 올렸습니다. 그 겉봉에

로 몇 개만 깨뭅니다. 부럼을 깨물면 일

는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튼튼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라고 씌어 있

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껍질 째 깨물면서

었습니다. 왕은 한 사람이 죽는 게 낫다

‘일년 열두달 무사태평하고 부스럼, 뾰루

고 생각하고 열어보지 않으려 하였습니

지 하나 나지 맙시다’라고 소원을 빕니다.

다. 그러자 일관(日官)이 두 사람은 평범

가을이 되면 호박고지, 박고지, 말린 가

한 사람이요, 한 사람은 임금을 뜻한다고

지, 말린 버섯, 고사리, 고비, 도라지, 시래

하며 왕에게 봉투를 열어볼 것을 청하였

기, 고구마순 등 적어도 9가지 나물들을

습니다. 왕이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거

손질해서 겨울 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우리에게 잘 알

들어가는 잣, 대추, 밤 등은 당시 평민들

문고갑을 쏘라’는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날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는

려진 것으로 오곡밥을 먹고 나물을 먹으

이 구하기에는 어려운 재료였기 때문에

왕이 활로 거문고갑을 쏘니 그 안에서 궁

것을 ‘진채식’이라고 합니다. 이 진채식을

며 연날리기를 하는데 실을 끊어서 연을

대신 오곡밥을 지어먹게 된데서 유래되

주와 승려가 정을 통하다 나왔습니다. 왕

먹으면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

날려 보내고 쥐불놀이를 하는 등의 풍습

었다고 하죠. 세 집 이상의 것을 먹어야

은 궁주와 승려를 처형하고 매년 정월 상

고 합니다. ‘더위팔기’도 있습니다. 아침에

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세시풍속이죠. 그

그 해 운이 좋다고 해서 집집마다 서로

해일, 상자일, 상오일에는 모든 일을 삼가

일어나 더위를 팔아 한 해의 더위를 모면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며 도시에서도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에는

고, 정월 보름에 오기일이라 하여 까마귀

해보자는 속신으로 ‘매서’라고도 부릅니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곡밥과

하루 9끼를 먹어야 좋다고 합니다. 그러

에게 약밥을 지어 공양하였다고 전해지

다. 될 수 있으면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나물을 먹는 것이죠. 대보름하면 정월 초

면 이 정월 대보름의 유래는 어떤 것일

고 있습니다.

서 이웃 친구를 찾아가 이름을 부르며, “

하루 즉 설을 쇤 후 2주가 지나는 시기입

까요?

그 중의 풍습에는 귀밝이술이 있는데

내 더위 사가라” 또는 “내 더위, 내 더위,

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

신라 21대 소지왕에 관한 설화이면서

동국세시기에 보면 “청주 한 잔을 데우지

먼디 더위”하면 곱절로 두 사람 몫의 더

는 별식을 ‘상원절식’이라고도 하는데, 정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연못 서출지에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라고 했습니

위를 먹게 된다는 속신입니다. 따라서 대

월 열나흗날 저녁에는 장수를 빌며 오곡

관한 전설이기도 합니다. <삼국유사>, <

다. 그래서 대보름 아침에 웃어른께 데우

보름 아침에는 친구가 이름을 불러도 냉

밥이나 약식을 지어 먹고 아침에는 귀밝

기이편> 제 1사금갑조에 실려 있습니다.

지 않은 청주를 드시게 하여 귀가 밝아

큼 대답하지 않으며, 때로는 미리 “내 더

이술 이명주를 마시며, 새벽에 부럼을 까

488년 정월 대보름에 소지왕이 천천정

지길 바라며 또한 일 년 내내 좋은 소리

위 사가라”하고 응수합니다. 그러면 더위

서 이를 튼튼하게 하고 종기를 예방한다

으로 행차하였다가 쥐가 사람소리로 까

를 듣기 기원하였는데 이를 ‘귀밝이술(이

를 팔려고 했던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먹

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귀를 따라가라 하여 무사에게 뒤쫓게

명주)’라고 했습니다. 잣, 호두, 밤, 은행 등

게 되는 것이죠.

하였습니다.

을 깨무는 것을 부럼이라고 하죠. 아침에

오곡밥은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다섯 가지 곡식을 넣고 지은 밥입니다. 약식에

무사가 까마귀를 쫒아 남쪽 피촌에 이

96 주간필라 Mar 1.2013-Mar 7. 2013

일찍 일어나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기도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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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웬만한 역도선수 못지않은 트레

김잔디의 카이로프랙틱 이야기

이닝을 통해 평생 척추를 지켜주고 받혀 줄 척추의 온전한 모습을 형성하는 것입

김잔디 : 김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하는 아기를 장시간 보행기에 태워놓 는 등 마음껏 기는 동작의 연습이 불가 능한 Play Pen(격차로 둘러진 어린이 놀 이터) 또는 Baby Crib(테두리가 있는 어 린이 침대) 속의 생활은 이 짧고 중요한 발달시기를 아기에게서 빼앗는 것이 됩

요즘의 젊은 어머니들에게는 아기에게 무엇을 먹일까 무엇을 입힐까 영제 아기

리의 곡선들이 파도치는 부드러운 S 자 모양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니다.

브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척추 발달시기에 우리

교육까지 책방 한 켠의 선반들을 메울 정

이 척추의 S 자 모양의 곡선들은 전체

어머니들이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

▼다음 주 계속

도로 그리고 인터넷의 검색 리스트가 끓

적인 척추를 보호해주는 참으로 중요한

의 선물은 마음껏 엎드려 놀고 운동할

※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

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 아기 잘 키우기”

역할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척추의 S 자

수 있는 안전한 공간입니다.

는 젊은 어머니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토

곡선은 서기. 걷기. 뛰기 등의 여러 움직

엎드린 자세로 목을 가누며 목의 굴곡

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환자

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임과 중력의 무게 까지 감당해내어야 하

과 목 근육 발달 운동을 하며 상체에 힘

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를 수정했음을 밝

그러나 그 많은 토픽들 중에 아기의 척

는 척추의 스프링 역할을 하여 전체적인

을 주어 상체를 두 팔로 밀어 올리며 엎

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1236,

추가 반듯하게 그리고 튼튼하게 자랄 수

구조의 탄력성을 주며 중력의 무게에서

드린 채 상체와 하체를 번쩍 번쩍 들어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있도록 어머니들이 꼭 유념해 두어야 할

오는 Stress가 척추뼈 사이 사이의 추간

사항들을 알려주는 정보는 그리 흔히 접

판 연골(Disc)로 골고루 분산되어 한 부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기본

위로 충격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적인 아기의 척추 발달 과정에 대해 우리

여기서 우리 어머니들께서 꼭 알아두

어머니들이 꼭 알아 두어야할 사항을 검

어야 할 점은 이토록 중요한 척추의 굴곡

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이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이 아

우리 인체의 척추는 크게 4가지의 부 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니고 생후 아기의 발달 과정을 통해 만 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처음 태어날 당시

경추(목뼈) 7개, 흉추(등뼈) 12개, 요추

아기의 척추는 어머니 태아 안에 웅크리

(허리뼈) 5개, 그리고 골반의 천골입니다.

고 있었던 그대로의 ) 자 모양으로 태어

이렇게 4 부분이 모여 하나의 전체적인

납니다.

척추의 모습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후 목의 근육에 힘을 쓰며 머리와 목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척추의 모습

의 움직임을 가늠하기 시작하며 목의 (

은 정면으로 보았을 때 반듯한 일직선의

자 커브가 형성되며 그 후 엎드려 기는

모습이어야 하고 옆모습으로는 목. 등. 허

동작의 운동을 시작 하며 허리의 ( 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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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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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주간필라 Mar 1.2013-Mar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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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가 있었다. 뭐든지 잘 먹었고 저녁 허기질 때였기에, 식당 바깥에서 보이는 접시 위 소금을 옆에 둔 고기 몇 점이 감 칠 맛 나게 보였다. 그런데,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벽 한 켠에 걸려 있던 바다사 진들과 고래 사진을 보니, 고래고기가 입 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갑자기 고래의 꿈 이 생각나며, 어쩌다가 사람들에게 잡혀 서 이 식당으로 온 건지, 마치 접시 위에 내 분신이라도 있는 것처럼, 꿈과 다른 처 절한 현실이 안타까워졌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장기에 유

두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들

으니 꿈 속에서지만 이상도 했다. 그리곤

비록 나는 이 곳에 있지만, 먼 바다를

독 날아다니는 꿈을 많이 꾸었다. 정말

으니, 다 키 크는 꿈이었다고 하니 조금

어떻게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었는지, 하

향해 장엄하게 헤엄치는 모습, 물 속을

아득히 높고 겁나는 산 정상에서 뛰어

싱겁기도 하다. 그런데, 하루는 희한한 꿈

늘 위에서 내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모습

하늘처럼 날아다녔던 한 밤의 추억을 생

내리는 꿈, 등 뒤에서 악당들이 쫓아오며

을 꾸었다. 보통 하늘을 나는 꿈이 주 종

을 지켜볼 수 있었다.

각하며, 꿈 속 혼자 남아 있을 새끼 고래

막 잡히려 하면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목인데, 그 날은 태평양인지 대서양인지,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한 명도 보

를 향해 이렇게 외쳐본다. “너는 사람들

높은 담장을 뛰어 넘다가 넘어지는 꿈, 또

깊고 깊은 바다, 망망대해에서 수영을 하

이지 않았다. 큰 어미 고래가 새끼고래를

에게 잡히지 말고, 끝없는 망망대해를 네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비행기에서 뛰어 내

고 있는 꿈을 꾼 것이다. 지금도 나는 수

데리고 망망대해를 헤엄쳐 가고만 있었

마음껏 헤엄치고, 북극 남극 더 차가운

려 낙하산도 없이 사뿐히 땅에 내려앉는

영을 잘 못하지만, 또 내륙지방에 살았던

다. 별 얘기 다한다고 생각되겠지만, 나는

얼음 바다 아래에서도 하늘을 향해 멋지

꿈, 도심 속 전봇대와 전선 사이를 아슬

터라 물이나 바다 가까이 가본 적도 없었

그 꿈을 잊을 수가 없다. 새끼 고래를 데

게 솟구쳐라!”

아슬하게 요리조리 피하면서 아파서 꼭

기에, 참 이해하기 힘든 꿈이었다.

리고 끝없는 바다를 헤쳐나가는 그 모습

죽을 것 같은 순간인데도 어떻게 살아나

모두 기억나진 않지만, 한참을 제법 여

이 너무 비장하고 고독하면서도 편안하

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다시 적진을 향해

유 있게 “푸-우, 푸-우”하며 물 속으로

고 행복해 보였다. 분명 얼굴 표정을 보고

날아가는 꿈……

들어갔다가 물 밖으로 나오며, 그 거대하

확인할 수 없었지만, 마치 내가 그 큰 고

기억을 되살려 봐도 흥미진진하게 참

고 끝이 안 보이는 바다를 향해 “쭈-욱

래인양 수영하며, 앞을 향해 힘차게 나아

많이 날아다닌 것 같다. 슈퍼맨이나 스파

쭉” 헤쳐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옆을 둘

가고 있었다. 그 모습과 그 느낌…… 꿈이

이더 맨 같은 SF 영화들은 이런 꿈들을

러보니 작은 새끼고래 한 마리가 내 곁에

었지만, 나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현실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

바짝 붙어 따라 오고 있었다. 아직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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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았으니, 고래고기를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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