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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몇 일전에는 이곳에서 보 기 드문 눈을 보게 하였습니다. 아주 짧은 15분 정도,,,그것도 펑펑,,, 한 동안 넋을 놓 고 보고 있었답니다. 또 몇 일전에는 근방에 토네이도가 지나가면서 동 네 일대에 정전이 이 삼일 되어 불편을 격은 동네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쎈 바람이 불었는지 커다란 나무들이 곳곳 에서 부러져 동네마다  길이 통제 되기도 했습니다. 비도 이틀 동안 내려 작은 다리들이 유실되기도 하 여 다음 날 모든 학교가 휴교를 했습니다.참,,, 이런 천재지변 가운데에서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 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바쁘게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 고 뒷정리를 합니다. 지금 일터로 나가서 돌아 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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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상황이 온 다해도 내 삶의 터전이 정결하고 정

희 집사에게 왔습니다.

리 정돈이 잘 된 모습이고 싶은 마음에 나가기 직전

집사님 구경 잘 하고 왔어요,정말 멋지게 하셨어요,

까지 싱크대에 물 자국까지 없게 하고 길을 나섭니

타일도 멋지게 하시고 샤워실 만으로 만드는 것도 나

다.이 또한 나의 모습이라 생각하며,,,

쁘지 않은 거 같아요. 그리고,,,

오후에 소희 집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서울에서 친 정 아버지가 한 달 가량 머물기 위해 오셨는데 가시기 전에 목욕탕을 고쳐 주고 싶어 하시는데, 장 로님이 직접 목욕탕 공사하셨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요 구경을 하고 싶은데 언제 가면 볼 수 있을까 해서 요, 집사님 어쩌죠,,,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늦게 들어 갈 것 같은데요. 비밀번호 알려 줄게요, 구경하고 가세요,정말 그래도 돼요?당연하지요,우리가 뭐 일 이년 안 사이인가요.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몇 시간 뒤에 전화가 다시 소

집사님! 집이 어쩜 그렇게 깔끔하게 치워 놓을 수 가 있어요?매일 그렇게 치워 놓고 나가시는 거예요? 네,다시 들어 가지 못해도 내가 머물고 있었던 그 자 리는 깔끔했으면 해서요. 그리고 요즘엔 아이들이 없어서 어질러 놓을 사람 이 없잖아요,네-에 아무튼 대단하세요. 뭐가요,한참 피곤하게 사는 거지요,그래서 언제부터 시작 하려고 하는데요?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장 장로한테 자문을 얻으시고,,,예쁘게 하고 보여주세요 오늘 하루를 깔끔하게 사려는 이런 나의 삶이 최초 로 밝히지는 날이었습니다.

주간필라 FEB 14.2020-FEB 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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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052 February 14th 2020  

Feb 14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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