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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위해 평창 올림픽 위원회에 세탁 시설에 대 해 문의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밝히기를 꺼려하면서 유일 한 시설이 셀프-서비스뿐이라고 (잘못된) 답변했다. 물론 P&G 사는 그렇지 않음을 확인해 주었고, 솔직히 수천 명 의 올림픽 선수들이 자기 타월, 이불, 침대보를 3주 동안 직접 빨래할 리 만무이니, 어딘 가에 대형 세탁 시설이 있 는 것은 분명하다. 이전 올림픽에서는 민간 기업이 참여해 초대형 세탁 시설을 만들어 올림픽 선수촌에서 쏟아져 나오는 빨래를

강릉 올림픽 빌리지에 있는 선수용 론드리 시설.

처리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의 Cotton Way 사가 국내에서 가장 큰 10만 스퀘어 피

물론 올림픽 선수들은 빨래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

트 규모의 상용 론드리 콤플렉스를 건조했다. 그리고 독

다. 미국 여자 하키 선수 나탈리 다윗츠 씨는 빨래 서비

일 Kannegiesser 사가 세탁 장비를, 독일 BurnusHychem

스가 맘에 든다고 말한다. 장비 매니저가 저지, 양말 그리

사가 세제를 공급, 3백여 종업원들이 하루 1백 톤에 달하

고 다른 기어들을 관리하며, 선수촌에 바로 이용할 수 있

는 빨래를 했다.

는 세탁 장비가 없으면 선수촌 내 다른 세탁시설에 가져가

2002년도 솔트 레이크 시티 올

면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경비를

림픽에서는 유타에 자리한 직물 서

부담하는 무료 론드리 서비스를

비스 회사인 Steiner Co.가 세탁을

받을 수 있다.

담당했다. 당시 보도 자료를 보면

세탁에 관한 한 흑수저인 저

올림픽 선수들의 린넨 빨래를 하는

널리스트들은 선수들의 “특혜”

것 자체가 “중대한 올림픽 이벤트”

를 꿈도 꿀 수 없다. 소치 올림

라고 적혀 있다.

픽에서는 올림픽 파크 내 드랍오

P&G 사는 지난 4번의 올림픽

프 서비스 시설에 줄 서 기다리

에서 모든 선수와 그 가족들에게

다가 한 로드 당 $150을 지불하

무료 론드리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거나, 호텔 론드리 서비스를 비

금년엔 이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

슷한 요금을 주고 이용하거나,

런 결정은 후원 기업과 조직위가 올

지역 내 세탁소를 직접 찾아가거

림픽 관련 경비를 줄이려는 움직임

나, 호텔 욕조에서 직접 빨래를

의 일부일 것이다. (맥도널드 사는

해야 했다. 대부분이 후자의 선

1996년부터 선수촌에서 무료 음식

택을 했다.

을 제공했지만 IOC와 합의 하에

그 이전 올림픽에서도 상황

금년 이후로 이 프로그램을 중단하

은 좋지 않았다. 스포츠 저널리

기로 했다.)

즘의 하위 장르로 부족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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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세탁인 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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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세탁인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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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세탁인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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