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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찰톤 클리너는 웨트클리닝으로 비즈니스가 새 삶은 찾아 지금은 컨 베이어가 모자랄 정도로 물량이 늘었다.

찰톤 클리너는 현재 재래식 프레스 2대 그리고 팬츠 탑퍼 1대로 모든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절하지 못하고 나갔죠. 그런데 마음을 잡고 뭘 시작하니

그런데 2001년 9-11 테러가 터지면서 사업이 뿌리

까 구렁텅이에서 나오더군요. 저로선 인생의 새로운 장

째 흔들리고 만다. 당시 세탁소 손님들 중엔 월드 트레

이 열린 셈입니다.”

이드 센터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주말을 알차게

장 사장은 “기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해보자”는 각오 로 세탁소를 보러 브롱스다, 업스테이트다, 커넥티컷이다

활용하려는 전문직 부부들을 위해 토요일에 오전 7시에 문을 열었을 정도였다.

사방을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금 가게를 본 것인데,

“그런데 9-11이 터지고 나니 매상이 3분의 1로 뚝

예전에는 아주 잘 되다가 주인의 관리 엉망으로 매상이

떨어지더군요. 수많은 단골손님들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28만 달러로 뚝 떨어진 죽어가는 가게였다.

에서 변을 당한 겁니다.”

“아내는 죽어가는 가게를 왜 사냐고 반대했지만 제 눈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밀어붙였죠.” 장 사장은 그렇게 2000년도에 지금의 세탁소 찰톤

사업이 천재지변처럼 터진 테러 사건으로 휘청거리 니 어떻게 해 볼 재간이 없었다. 홀세일도 하고, 인근 백 화점과 의상 소매점 등을 방문해 세탁물을 받아오기도 했다. 옷수선 거리도 찾아다녔다.

클리너를 인수했다.

하지만 한 번 큰 타격을 입은 비즈니스는 쉬 정상으 로 회복되지 않았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당시 1만 달러

9-11 터지고 매상 곤두박질 장 사장은 가게를 인수하고 나서 오는 손님들과 일

에 달하는 렌트가 제 때 나오기 힘들었다. 몇 달을 밀

일이 대화를 나누며 업소의 변신을 설명했다고 한다. 아

리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좀 내고... 랜드로드에게 사

내가 “손님을 가르친다”고 할 정도로 손님과 많은 대화

정해 몇 번 씩 나눠 내기도 하고, 밀린 렌트를 무이자

를 나눴다는데 덕분에 여전 손님들이 다시 오기 시작,

로 나눠내고, 어떨 땐 좀 탕감 받고... 그런 식으로 몇 년

영업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흘렀다.

“손님이 오면 한 15분 정도 시간을 내서 업소 설명

“아마 당시 이 몰이 잘 됐다면 쫓겨나도 벌써 쫓겨났

을 해주었습니다. 그 전에 혹시 무슨 일이 없었는지도 물

겠죠. 하지만 불경기로 몰에 나간 자리가 많다 보니 쫓

어보고... 손님이 내가 특별대접을 받는구나 생각하게끔

아내진 않더군요. 쫓아내봤자 누가 들어올 것도 아니고,

정성을 들였습니다.”

내가 아주 돈을 안 내는 것도 아니니 봐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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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세탁인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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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세탁인 201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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