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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53호

201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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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에 내일을 알 수 없는 북한 지난 주 토요일에 사망한 북한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은 그 동안 미사일과 핵무기를 무기로 강대국들과 정치적 포 커경기를 즐긴 인물이었다. 현재 북한의 2,300만 명의 인구가 대 부분 빈곤에 시달리고 있고 또한 수십 만 명의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사망했음 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절대 권력을 누 려왔으며 심지어 2008년 8월에 뇌졸중 으로 쓰러졌을 때에도 권력으로부터 조 금도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하고 미 국과 남한을 협박함으로 그들로부터 식 량지원을 받고자 했으며 남한을 대상으 로 간헐적인 도발행위를 자행함으로써 북한 내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지속적으 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은 협상이 나 재정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북한이 개방의 문을 활짝 열 것을 요구 해 왔다. 실제로 만일 북한이 모든 핵 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할 경우에 미국의 대북식량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 은 전망하고 있다. 북한은 남한과의 경계면인 휴전선 근 처에만 100만 명에 가까운 대규모 군대 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는 휴전선에서 약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수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있어서 매우 큰 위협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김대중 전대통령과 그의 계승 자인 노무현 전대통령은 북한에 대규모 의 인도주의적 재정지원과 투자를 제공 하는 “햇빛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한국의 이 명박 현 대통령에 의해 폐지되거나 크 게 축소되었으며 따라서 김정일의 사망 으로 인해 향후에 북한이 남한과 미국 을 상대로 어떠한 게임을 벌일 것인지 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일의 죽음은 또한 북한 권력의 구도에도 적지 않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정일은 이미 공식적으로 자신의 아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선포한 상태 이다. 절대권력을 보유하고 있던 김정일 은 실제로 아무런 어려움 없이 모든 정 책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진할 수 있

얼마나 장악할 것인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앞으로도 북한에 심각한 식량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 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이 칭송하는 “경 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 의 상황을 예측 못할 국면으로 몰고 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정일의 사망이 오히려 북한에 게 절실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제공할 절호의 기회라고 간주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들은 이러한 지원이 지속될 경 우에 북한은 물론 인근국가들에게도 모 두 이익이 되는 협상테이블로 북한을 데 려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었다. 그는 1994년에 자신의 아버지인 김일성이 사망한 이후로 아버지가 갖고 있던 거의 모든 권력을 누려 왔다. 그러나 김정은은 김정일과는 달리 즉 각적으로 모든 권력과 힘을 자동적으 로 물려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의 정치기반이 약하고 또한 그가 실제 경력이 전무하다시피 한 20대 청년이기 때문에 기존의 군부나 원로 정치인들을

휴간 안내

Harry Sterling, a former diplomat, is an Ottawabased commentator.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이 연말 휴가일정으로 12월 30일자 발행본 을 휴간하고 2012년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립니다. 다사 다난했던 2011년을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 기 바라며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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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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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 제기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지목되고 있 는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 체제하의 군부 장성들에게 자신의 지도력을 입 증하기 위해 대외 도발을 감행할 가 능성이 가장 우려된다고 글로브 앤 메일지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

장 사망 이후 북한의 진로를 예측하 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정 은이 국내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 심을 돌리기 위해 외부의 적을 상대 로 도발을 하던 아버지의 통치방식을 이어받을 가능성을 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은은 선대가 실패한 체제를 개 혁하기 보다는 한국과 일본, 미국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미사일을 발사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 한 건국과 한국전 이래 오로지 대결 만을 알고 있는 군부 장성들에게 확 신을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글로브

하퍼수상“김정일 사망 후에 긍정적 변화 기대” “북한이 김정일의 사망으로 슬픈 역 사의 장을 마감하고 전진을 위한 긍 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로 삼아 야 할 것이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19일 오 전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망에 즈음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그가 남긴 유산은 결코 찬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그의 죽 음은 북한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김정일은 지난 20년 가까이 북한 주민들의 기본권을 짓밟 은 전체주의 정권의 지도자로서 기억

될 것이다”면서 “그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이 지난 60여 년간의 고립과 압 제, 궁핍으로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한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북한이 위험한 핵농축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빈곤과 국제사회에서 의 고립을 자초했다”고 지적하고 “이

지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주한 캐나다 대사를 지 낸 테드 리프만의 말을 인용, “김정 일의 사망으로 북한에서 주민의 운명 을 1인이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전하고 “김정일을 대체할만한 인물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의 경우에 충성 확보의 기반인 당이나 권력현장에서 이를 뒷 받침할 만한 기록이 전무하다고 리프 만은 강조했다. 리프만은 “이에 따라 북한의 권력지형에 근본적으로 변화 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전문가는 김정일이 사실상 국가의 정통성과 존재 이유를 군부와 핵으로부터 확립해 왔다면서 그 후계 자는 이 틀안에서 움직여야 하며 후 퇴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한 것으로 이 신문은 말했다. 신문은 이어 김정은이 지난 해 대 장 승진 이후 한국의 연평도 기습 포 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jaeycho@yna.co.kr 제 국가의 최우선은 주민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 지난 17일에 69세를 일기로 심장 마비로 사망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올 해 나이 28세인 그의 막내아들 김정 운에게 권력을 이양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성공을 거둘지 아직은 분 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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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음주운전 단속법은 ‘위헌’

연방 보건예산 증액에 갑론을박

연방재무부의 짐 플래어티 장관이 새로운 보건예산 자금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월요일에 짐 플래어티 연방 재 정부 장관은 건강 보건과 관련된 새로 운 자금 마련 방침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의하면 향후 5년 동안 매 년 6퍼센트씩 건강보건 관련 예산을 증가시키며 그 후로는 2024년까지 연 간 물가성장률을 감안한 실제 경제성 장률에 맞게 예산을 늘릴 것으로 나 타났다. 비씨주의 케빈 팔콘 재정부 장관은 향후 몇 년 동안에 걸쳐 확실성을 제 공한다는 이유로 플래어티 장관의 발 표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지만 캐나다 의 다른 주의 장관들 중에서 일부는 세부적인 방법론에 이의를 제기하기 도 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재정 부 장관들은 연방정부의 발표가 내용 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전달 방식도 매우 고압적이라는 이유 로 강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온타리오주의 드와이트 덩컨 재정 부장관은 “연방정부의 발표는 현실 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고정 된 비율만큼의 인상이 아닌 명목상의 GDP 성장률만큼만 의료비를 인상할 경우에 향후 10년에 걸쳐서 210억 달 러의 예산이 삭감되는 것과 같은 부 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온 타리오주의 경우에도 82억 달러나 의 료비가 줄어드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새로운 보건정책 예산 안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로의 접근기회 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퀘벡주의 레이몬드 바찬드 재정부 장관도 “만일 경제성장률이 제로라면 퀘벡주의 경우에는 의료비를 4억 달 러나 덜 지원받게 될 것이다”라고 반 대의 뜻을 밝혔다. 마니토바주의 스탄 스트루더스 재정부 장관은 이번 발표 가 가난한 주의 돈을 빼앗아서 부유한 주에게 갖다 바치는 정책이라고 언급 하며 “연방정부의 발표는 마치 우리의 뺨을 때리는 것과 같다. 매우 불공정 한 조치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에 플래어티 장관의 발표내용 에 지지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알버타와 사스카츄완 주의 장관들은 기자회견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뉴 브 런즈윅과 테리토리(territories) 소속의 장관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새로운 건강보건 재정운용 방안에 의하면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보건관 련 금액은 현재의 270억 달러에서 2018-19 회기연도까지는 380억 달러 로 늘어나게 된다. 비씨주는 현재 총 보건관련 예산 의 20퍼센트를 연방정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플래어티 장관은 각 주는 평균적 으로 건강보건 관련 예산을 일년에 3.2퍼센트씩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6퍼센트의 증가는 충분한 수준 이상 의 증액이라고 언급했다. CRAIG MCINNES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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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결과에 따라 알코올 농 도가 0.8을 넘거나 측정 자체를 거부 한 1만 5천 여명의 운전자들에게 무 거운 벌금을 물리고 면허까지 취소시 키는 비씨주 음주운전 단속규정의 운 명이 법원의 손으로 넘어갔다. 지난 11월, 비씨주 최고법원의 존 시거슨 판사는 음주운전 테스트 결과 에 따라 알코올 농도가 0.8을 초과했 다 하더라도 운전자들에게 그 결과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이들에게 무거운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재 의 비씨주 자동차법은 권리자유 장전 (Charter of Rights & Freedoms)에 위배된다며 위헌판결을 내린 바 있 다. 위헌판결이 나오자 강화된 음주운 전법에 의해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들 은 비씨주 정부를 상대로 그간 납부 한 벌금 반환과 면허취소 무효를 요 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 렀다. 원고 측 대리인인 제러미 카 변호사는 지난 19일 오전에 열린 재 판에서 “면허를 빼앗겨 운전을 할 수 없게 된 운전자 중에서 직장을 잃거

나 심지어 집까지 날린 사람이 여럿 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정부 는) 나쁜 법에 의해 처벌을 받은 수 천 명의 운전자들에게 그들이 낸 수 천 달러씩의 벌금을 되돌려 줘야 하 며, 처벌사실 역시도 운전기록에서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 변호인들은 “원 고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에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 부담과 함께 (음주운전으로 인해) 공중의 위 험이 가중될 소지가 높다”고 주장하 면서 “최종결론을 6개월 동안 유예해 달라”고 재판부에 청원했다. 재판부는 이날 최종결론을 유보하 면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가급 적 빠른 시일 내에 최종결론을 내리 겠다고 약속했다. 주정부는 이달 초, 지난해 9월 비 씨주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음주운전방지법을 도입한 이후로 음 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나 크게 줄었다면서 새로운 제도의 성과 가 효과적이었음을 자화자찬하는 통 계치를 발표한 바 있다. Postmedia News

지난해 보내주신 관심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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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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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요금’총액으로 표시해야 법안통과 4년 반 만에 공포… 내년 후반에 시행 예정

내년부터 항공권 광고에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항공료 총액을 의무적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의 혼동을 피해야 한다.

지난 16일, 캐나다 정부는 항공사 들이 비행기 요금을 고시할 때 세금과 수수료를 모두 포함한 총액을 표시해 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의 견을 수렴하고 세부 규정을 다듬는데 1년 정도의 조정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실제시행시기는 내년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플레처 연방교통부 차관은 이날 오타와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 내용 을 발표하고 “이는 캐나다 비행기 여

행자들이 보다 투명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을 촉진시키는 한편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앞으 로는 소비자들이 항공권 총액이 얼마 인지를 쉽게 알 수 있고 선택이 용이 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항공사나 대리점들이 항공권 요금을 광고할 때 세금과 수수료를 감 춘 채 티켓 값만 표시함에 따라 소비자 들이 많은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비자단체들이 이에 강 하게 반발해 왔다.

항공권 광고에 있어 총액으로 표 시해야 한다는 소위 ‘올 인 원(all-inone)’ 요금제를 강제하는 캐나다 교통 법은 지난 2007년 이미 통과됐으나, 그 간 항공사들의 강한 반대로 정부가 그 시행을 장기간 미루어 오다가 법 개정 4년 반 만에 이번에 그 시행시기를 확 정하게 된 것이다. 항공사들은 그 동안 외국항공사와의 요금경쟁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항공권 총액표시 제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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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취업도 어렵고 급여도 낮아 이민자들이 동등한 학력 수준을 가진 캐나다 출생자들에 비해 취직 이 어렵고 급여수준도 낮다고 지난 19일에 발표된 로얄은행(RBC) 보고 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캐나다 이민자 중 에서 대졸 이상이 전체의 40%에 이 른다. 이는 1981년 당시의 이민자 14%나 캐나다 출생자의 17%에 비 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면서 “지 난 2005년을 기준으로 정규직 이민 자들의 평균 연봉이 4만5천 달러였 으나 최근 이민자들의 평균 급여는 2만8,700달러로 크게 하락했다”고 지 적했다. 만일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풀타 임 이민자들의 평균 연봉은 2006년 을 기준으로 5만7천 달러가 되어야 한다. 이는 이민자들이 21%나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최근 이민자들은 3만7,200달러에 불과해 그 차이가 56%로 더 크게 벌어진다. 로얄은행의 돈 데자르댕 선임경제 연구원은 “숙련된 인력을 제대로 활 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간격은 메 워져야 하며,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20%”라면서 “이민자 처우가 조금만 개선되더라도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임금 격차 외에도 취업 기회의 불균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1981년에는 이민자와 현지 출 생자들의 실업률이 엇비슷한 수준이 었으나 2006년에는 이민자 실업률이

6.9%로 토박이의 6.4%보다 높았다. 그러나 학력과 나이, 성별, 지역, 경 력 등을 감안하면 이민자들의 실업률 은 5.4%가 적절하다고 보고서는 밝 혔다. 더욱이 최근 5년간 입국한 이 민자들의 실업률은 12%로 크게 높 아진다. 성별로는 남성 이민자들의 급여수 준 차이가 24%(16,700달러)에 이르 러 여성들의 17%(7천 달러)보다 더 높았다. 특히 토론토와 몬트리올, 밴 쿠버 등 전국 3대 도시의 경우는 이 격차가 26%($15,000)으로 더욱 벌어 져 기타 지역의 6%($3,300)의 4.5배 에 이르렀다. 로얄 은행의 이민자 담당 케머론 막 이사는 “이 보고서는 우리가 아직 도 새 이민자들의 기술수준과 재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면서 “이는 이민자 자신들에게 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는 이민자 들의 토대 위에 세워진 나라이며, 현 재도 그렇다는 점을 강조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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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정책 개혁에 긍정적 평가 도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 방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자세를 고수 해 온 이민담당 변호사인 리차드 컬랜드 씨는 케 니 장관이 최근의 캐나다 이민부 장관 중에서 가 장 성공적인 직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고 칭송하 며 “이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는 매우 용 기 있는 결단을 내려 왔으며 직무를 잘 수행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니 장관은 지난 2008년 이후로 여러 가지 중요한 이민제도의 변화를 만들어냈는데 그 중 의 하나는 오직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 진 사람들에게만 이민자격을 제한함으로 과거에 는 5년이나 걸리던 숙련직 근로자의 이민 수속 기간을 1년 이하로 단축시킨 것이다. 그는 또 한 숙련직 이민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주정부 의 역할을 크게 강화시킴으로써 이민자들이 캐 나다의 주요 도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크게 완 올해 43세의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부 장관은 최근에 캐나다 이민법의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화시켰다. 야당인 신민당의 이민 담당 비평가인 돈 데이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부 장관은 지난 5월의 고 있는 정책을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 비스 씨는 자신은 케니 장관의 정책들 중에서 상 총선 승리 이후로 이민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 혔다. 그는 또한 시민권 신청에 있어 여성의 베일을 당부분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그는 하퍼 정권에 혁과 변혁을 추진해 왔다. 그는 범죄자들과 불법을 활용하여 영주권을 제거하는 정책은 특별히 만들어낸 조치가 아니 서 가장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는 각료 중의 한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저지하는 강력한 규정을 라 이미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것이라고 말 명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케니 장관이 행정적인 업무능력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노부모의 캐나다 초청이 하며 정부는 그 이상의 과격한 규정은 시행하지 은 뛰어나지만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 민을 2년간 동결시키는 파격적인 조치를 발표한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니 장관은 프랑스의 경우에 모든 공적인 행 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 있다. 케니 장관은 “나는 앞으로도 현재의 정책을 그는 또한 이슬람계 여성들이 시민권 취득 선 사에 있어서 여성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벗기게 계속 추진할 것이며 캐나다의 이민제도가 효율 서를 할 경우에 얼굴의 베일을 벗을 것을 요구 강제화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그러한 조치를 취 하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케 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캐나다 정부는 적으로 진행됨으로써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 니 장관은 이러한 모든 강경조치들이 유별난 것 국민들이 입는 옷을 규제하고 지시하지 않는다. 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신규 이민자 은 전혀 아니며 캐나다의 이민정책 흐름을 따라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을 존중하는 위대 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경 제에 공헌을 하는 한 이민제도에 대한 전폭적인 추진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통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43세의 케니 장관은 “우리가 현재 하고 지난 2008년 이후로 이민부 장관직을 수행하 지원은 지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있는 모든 일들은 이미 정부가 오랫동안 시행하 고 있는 케니 장관은 여러 이민 전문가들로부터 PETER O’NEIL / VANCOUVER SUN

삼정 페인팅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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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주민, 정부보다 이웃을 더욱 신뢰

최근에 새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핵심적 캐나다의 유명 정치인이나 기관들을 인 영역에 있어서 자신들이 던지는 메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지와 행동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 바로 ‘신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만일 사람 밴쿠버에 위치한 Concerto 마케팅 들이 어떤 공동체를 신뢰할 경우에 무 그룹의 롭 도슨 씨는 기업이나 기술자 려 85퍼센트가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 들은 신뢰도가 높은 곳으로 이주하려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는 경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며 숙련직 근로자들이나 관광객들을 Concerto는 개인이나 기관을 평가 유치하는데 있어 도시의 신뢰도가 매 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여섯 가 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 지 심리학적인 동력들을 활용하여 신 였다. 뢰지수를 평가했는데 그 기준은 각각 이러한 결과는 밴쿠버와 토론토, 그 안정성과, 혁신, 관계, 가치, 비전, 그리 리고 몬트리올의 대도시 지역에 거주 고 유능성이었다. 하는 1,502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Concerto의 닉 블랙 부사장은 “한 한 인터뷰를 통해 집계됐다. 가지 요인만으로 신뢰를 확보하는 것 UBC 경영대학원의 산드라 로빈슨 은 불가능하다. 만일 비전 항목에서 최 교수는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 고의 점수를 얻었다고 해도 다른 영역 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또한 그 신뢰는 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했다면 그 기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은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단 한 번의 심각한 과오나 몇 개의 사 도슨 씨는 “정치인들이나 기관들 건들로 인해 신뢰도는 영원히 손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밴쿠버 시민들 의 64퍼센트가 밴쿠버 경찰서를 신뢰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토론토 의 78퍼센트나 몬트리올의 80퍼센트 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블랙 씨는 밴쿠버 경찰에 대한 신뢰 도가 낮은 원인 중에는 스탠리 컵 난동 사태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한 것이 하 나의 주요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반면에 밴쿠버 캐넉스 팀의 경우에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에 비해 높은 신 뢰도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트랜스링크에 대한 신뢰도 는 겨우 47퍼센트에 불과해 토론토 교 통당국에 대한 62퍼센트의 신뢰도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33퍼센트였으며 크리스티 클 락 수상의 신뢰도는 41퍼센트인 것으 로 조사됐다.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 각종

밴쿠버 경찰서의 짐 추 서장이 스탠리컵 폭동에 연관된 용의자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 시민들은 자신의 이웃 에 대해 76퍼센트의 신뢰도를 보인 것 으로 나타나 토론토 시민의 82퍼센트

오일 및 휠터 교환

(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나 몬트리올 시민의 84퍼센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rshore@vancouversun.com

체신청, 내년에 우표요금 인상 내년에 우표요금 인상 캐나다 체신청이 내년 1월 16일 부터 우편요금을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제안된 인상폭은 국내는 물론 국제우편물에 적용되며 2센트부터 40센트까지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국내 일반우편물 발송은 현재 의 59센트에서 61센트로 인상되고 국내우편 20그램 미만의 경우에는

▶ 타이어

2012년에 1.05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무게 20~50그램에 해당되 는 우편물 국내발송은 4센트가 인 상된 1.22달러에 달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으로 발송되는 일반우 편물은 2센트가 올라 1.05달러 그 리고 다른 국가로 발송되는 우편 물의 우표요금은 1.80달러로 인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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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약 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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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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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647)722-2779 캘거리 403)770-0114 에드몬튼 780)628-9090 위니펙 204)594-1064 한국 0707)88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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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좀도둑 경계령

쓰레기 수거요금 인상 내년에 밴쿠버 지역의 상하수도 요금이 약 10퍼센트 오르고 쓰레기 수거비용도 5.7퍼센트 가 인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에 2012년에 부담해야 할 유틸리티 비용은 가구당 평균 81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 민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 다. 하지만 밴쿠버 시청의 피터 주드 엔지니어 는 최근에 완공된 8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시무어 정수장 건설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이번 인상계획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드 씨는 시청은 적합한 상하수도와 쓰레기 수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예산 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하며 내년에 상하수도 요금을 9.9퍼센트 인상하는 방안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밴쿠버는 주민들의 물 사용량과 쓰레기 처리량을 줄이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를 세계 최고의 청정도시로 만들려고 하는 계획안에 의하면 시청은 2020년까지 밴쿠 버의 물 소비량을 2006년에 비해서 3분의 1 가 량 줄이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이다. 시의회는 대략 연간 1천~2천 가구로 추산되 는 모든 신규주택에 대해서 수도계량기를 의무 적으로 설치하게 하는 계획안과 또한 계량기가 부착된 주택들의 경우에 여름철에 수도요금을 25퍼센트 할증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 다. 주드 씨는 밴쿠버에 수도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8만 4천 가구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계량기 를 설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의회에 제안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3.5명의 가족

들로 구성된 가구를 기준으로 계량기가 설 치될 경우에 수도요금이 4퍼 센트 감소하지만 계량기가 없는 집은 수도요금이 9.9퍼센트가 더 나오는 것 으로 나타났다. 주드 씨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평 균 수도 이용량은 런던이나 멜번, 코펜하 겐, 그리고 파리에 비해서 최대 두 배나 많은 상태라고 밝혔다. 주드 씨는 하수도 요금 역시도 크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시청은 2050년까지 하 수도 배관을 분리하는 교체 프로그램을 시행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오나 아일랜 드와 라이온즈 게이트 정수처리장을 업그레이 드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큰 폭 의 하수도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 조했다. 반면에 쓰레기 수거비용은 인상폭이 상대적 으로 적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드 씨는 올해 후 반기부터 밴쿠버 시민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별 도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 지는 나뭇가지나 잔디 등만을 별도로 버리기만 하면 됐다. 지난해에 밴쿠버는 두 지역에 대해 서 시범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별도 수거 프로그 램을 시행한 바 있으며 코퀴틀람과 뉴 웨스트민 스터와 같은 일부 도시들은 이미 음식물 쓰레기 를 별도로 수거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는 2021년까지 상수도 기반망 시설 공사만을 위해 23억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 며 하수도 서비스를 위해서도 22억 달러를 추가 로 지출할 예정이다. jefflee@vancouversun.com

절도로 인해 캐나다 소매상들이 입는 피해액은 연간 3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연말연시 쇼핑대목을 맞아 좀도둑들이 덩달아 설치고 있다면서 경찰 이 이에 대한 대비를 경고했다. 빅토리아 경찰서의 니키 시네어 경관은 “정확 한 통계치는 없지만 해마다 이맘 때면 상점 좀 도둑, 소매치기 그리고 차량도난 범죄 등이 급 증한다”면서 “평소 그렇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손님들로 붐비는 연말이 되면 절도의 충동을 느 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6년째 빅토리아에서 도난방지경관으로 근 무 중인 마이크 랜섬 씨는 “좀도둑들은 조폭들 과는 달리 평범하게 보이는 보통사람들이다”면 서 “젖먹이 아이를 태운 유아용 카트를 밀고 들 어와 아이 방석 밑에 물건을 숨기는 엄마도 봤 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좀도둑 중에는 주부들은 물론 멋지게 차

려 입은 숙녀들도 있고, 좋은 차를 몰거나 고급 주택에 사는 부유층도 있다고 덧붙였다. 랜섬 씨는 “좀도둑들이 경찰에 체포되는 경 우는 매우 드물다. 붙들리면 훔친 물건을 내놓 는 선에서 풀려난다(catch and release)”고 말 하고 “그러나 마약을 사기 위해 물건을 상습적 으로 훔치는 사람들도 있으며, 연말은 이들에게 잔칫날”이라고 비유했다. 전국소매상평의회(RCC)는 고객이나 종업원 들이 훔쳐가는 물건이 연간 약 30억 달러, 하 루 평균 약 800만 달러어치에 이를 것으로 추 산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용카드 위조나 강도, 가게침입도 난(break-in), 위조피폐 피해 등이 포함되지 않 은 금액으로 이를 더하게 되면 그 피해액은 훨 씬 더 커진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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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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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소매업체, 벌써부터‘폭탄세일’ 좋은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 다. American Eagle은 모든 물건들을 정가에서 40퍼센트를 할인해서 판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레티어 씨는 코목스에 거주하는 여동생과 캘거리에 사는 모친인 캐롤 린 펠레티어 씨와 함께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매장 주변에는 이들 이외에 도 수 없이 많은 쇼핑객들이 모여 싼 값에 제공되는 제품들을 구입했다. 분석가들은 이처럼 연말세일이 시 기적으로 앞당겨져 실시되는 이유로 는 대형 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 해 파격적인 할인을 실시하다 보니 중 소업체들도 이를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 외에도 소비자들이 가격 에 민감해져 있으며 업체들이 이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서 제품가격을 낮 추는 것도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자들은 의류와 가전제품을 비롯한 거의 모든 품목들 에 대한 세일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 혔는데 실제로 Gap Canada의 경우에 는 의류제품을 60퍼센트 할인하여 판 매하고 있으며 Banana Republic은 지난 목요일 밴쿠버 랍슨 스트리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미치 펠레티어 씨 가족. 12월 18일까지 전 품목을 40퍼센트나 아직까지 본격적인 연말쇼핑 시즌 40~50퍼센트 이상의 폭탄세일을 통 낮은 가격에 팔고 있었다. DIG260 Consulting Ltd의 데이비 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많 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기 위 은 소매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이후에 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드 이안 그레이 시장분석가는 “현재 나 누릴 수 있었던 파격세일을 실시 윌리엄즈 레이크에 거주하는 미치 깜짝 놀랄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이 이 하고 있다. 펠레티어 씨는 지난주 목요일에 롭슨 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소매업체들 아직까지 12월 중순임에도 불구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매장에서 쇼핑 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물량이 너무 많 하고 소매업체들은 박싱데이와 같은 을 한 이후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은 것이 이런 폭탄세일을 이끌고 있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비씨주와 알 버타주의 소매업체들을 대표하는 기 관인 Shelfspace의 마크 스타트업 회 장은 큰 폭의 할인이 이루어지는 이유 에는 이러한 요인 이외에도 다른 원인 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일부 업체들의 경우에는 재고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 하면서도 “하지만 소매업체는 전략적 인 측면에서 현 시점부터 연말 세일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들은 재 고물량을 줄이려는 것 이외에도 갈수 록 실용적이 되어가고 있는 소비자들 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큰 폭의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소비자들에게는 쇼핑 에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온라 인으로 구입할 수도 있으며 미국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 는 지역에서도 좋은 가격에 물품을 살 수 있다. 이들의 발길을 잡아 끌기 위 한 전략적인 할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롭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Mimosa Accessories의 미랜드 로 사장은 모든 제품에 대해 50~70퍼센트의 할인행사 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롭슨 스트리 트를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다”고 말 하며 특히 미국으로 향하는 캐나다인 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롭슨 거리의 매장들은 더 큰 폭의 할인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추가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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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말쇼핑 올해 7% 증가 전망 캐나다 국민들의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지출이 작년보다 7% 늘어날 것으 로 예측됐다. 몬트리올 은행은 20일 캐나다 소비 자들의 연말 소비 지출 예상 보고서 를 통해 국민 1인당 지출액이 작년보 다 97달러 늘어난 1천397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CBC 방송이 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 에 예상되는 지출 가운데 오락 및 여 가활용에 쓰이는 돈이 지난 해 보다 100달러 늘어난 307달러에 달하는 반 면에 선물 구입에 지출되는 돈은 작년 보다 30달러 적은 613달러에 그칠 것 으로 예상됐다. 여행 경비로는 369달 러를 지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별도의 보고서에서 이 은행은 캐나 다 직장인들의 연말 보너스에 대한 기 대가 줄었다면서 조사 대상 중 보너스 를 기대하고 있는 응답자가 29%로 나 타났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 이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의 보너스를 받 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30%가 더 많을 것으로, 20%%는 더 적을 것으 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보너스의 용처에 대해 응답자의 53%가 부채를 갚을 것이라고 밝혔고, 23%는 연말 쇼핑에 지출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의 응답자가 신상품 구매의 사를, 15%가 여행 경비에 쓸 것이라고 jaeycho@yna.co.kr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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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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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과거보다 행복하지 않다”

최근에 발표된 국민 복지지수 결 과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은 과거에 비해서 더 많은 재산과 더 좋은 건강을 가지고 있지만 옛날에 비해 덜 재미있 게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내용은 워털루 대학 응용 과학학부의 연구를 토대로 캐나다 복 지지수 네트워크(Canadian Index of Well-being Network)가 발표한 자료 에 담겨 있다. 사스카츄완주의 로이 로마노우 전 수상이 이끄는 복지지수 네트워크는 자 신이 발표한 복지지수가 오직 경제성장 만을 근거로 삼는 GDP 수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GDP의 경우에 국민 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데에는 적 절하지 못한 반면에 캐나다 복지지 수(Canadian Index of Wellbeing: CIW)는 8개 구역을 기준으로 생활기준 과 환경이 포함된 64개의 지표를 토대 로 개인의 삶의 질을 면밀히 평가한다 고 강조했다.

“ 캐 나 다 국민들의 실 제 삶은 어떠한가? (How Are Canadians Really Doing?)라는 제 목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1994년 이후 로 캐나다의 GDP는 31.2퍼센트나 성장 한 반면에 복지지수는 겨우 11퍼센트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구결과가 전달하는 메시지 는 매우 단순한데 이는 바로 경제적인 성장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삶의 질 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CIW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지수 에는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 치는 환경요인이나 사회 정의와 같은 요인들이 감안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의 생활을 평가하는 보다 의미 있는 기 준이 된다고 말한다. 이번에 발표된 CIW 보고서에 따르 면 시간활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과거 에 비해서 여가시간이 더 많음에도 불 구하고 배우자나 자녀들과의 접촉은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와 우

현대사회의 캐나다인들은 과거보다 여가시간이 더 많아졌지만 가족과의 시간이 줄고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증은 증가했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삶의 기 준에 있어서도 과거에 비해서 빈곤층도 줄어들고 가구당 평균 수입도 더 많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소득 불평등 은 더욱 커졌으며 경제적 안정성과 주 택구입 여력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 다. 또한 여가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도 과거에 비해서 예술에 대한 감 흥이나 흥미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삶의 재미가 이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민의 사회참여 도와 교육수준은 매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들의 비율은 1994년에 비해서 6퍼센트 가 늘어났으며 대학졸업자 비율은 무 려 47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 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으며 자원봉사 활동 역시도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재산범죄와 폭력범죄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인들은 어두워진 이후에 길을 걷는 것에 대해 이전에 비해서 더욱 안전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지수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결론은 GDP가 증가하는 사회적 측면 에서 볼 때는 항상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늘어난 경제성장률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byaff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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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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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마약공장 5곳 적발 20년만에 잡힌 살해범‘이웃 남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0년 간 미궁에 빠져 있던 여비서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다. 토론토 경찰은 지난 1981년, 시내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도나 앤 프롤 란(당시 30세) 씨를 살해한 혐의로 옆집에 살고 있던 남성 어니스트 웨스터가드(60세) 씨를 체포 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롤란 씨는 1981년 6월23일 오전 펜트하우 스 아파트 현관에서 사지를 뻗은 자세로 숨진 채 남편에 의해 발견됐으나 그 동안 범인이 밝혀지 지 않은 미제 사건으로 기록돼 왔다. 경찰 대변인은 이날 웨스트가드 씨를 1급 살 인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그를 진범으로 검거한 경위에 대해서는 20년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과학수사 기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만 밝힌 것으로 CBC방송이 전했다. 그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1981년에 밴쿠버 이스트 브로드웨이와 2600블럭 릴루엣 스트리트의 마약공장을 급습한 Hazmat 경찰특수팀.

밴쿠버를 비롯해 인근 도시의 공장 및 민간주 택 5곳에서 마약제조 시설이 적발됐다. 밴쿠버의 마약 합동수사반은 지난 15일, 광 역 밴쿠버 일대의 마약공장 현장을 급습, 밴쿠 버 등 3개 도시에서 강력한 각성제인 메타암페 타민 제조시설 5곳을 찾아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5시 병력 150여 명을 투입 해 동시에 현장 수색작전을 벌여 즉석에서 2명 을 체포하고 다른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언 론들이 말했다. 이 가운데 2곳은 공장으로 등록 돼 위장돼 있었고, 나머지 3곳은 고층 아파트의 단독 가옥 등 주택 내에 시설이 차려져 있었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밴쿠버 시내 이스트 지

역 창고 건물로 ‘울트라사이언스 제약’이라는 회 사 소유로 돼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해 한국과 중 국으로부터 화학약품 합성 기계 등을 수입한 기 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밴쿠버 인근 도시 포트무디의 고 층 아파트 두 곳을 수색해 마약 원료 및 완제품 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의 규모로 미루어 수 개월만에 수 백만 달러 어치 의 합성 마약을 생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 동안 광역 밴쿠버 일대를 대상으로 수 개월에 걸쳐 비밀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 Postmedia News 해졌다.

수집된 증거를 재조사해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 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늘의 이 발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피해 가족들과 아직도 살인범이 밝 혀지지 않은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 다”며 “수사관으로서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 는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에 경찰은 웨스트가드 씨를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고 신병을 확보해 수 사를 벌였으나 그의 범행을 밝히지 못했다. 경찰 은 “그는 사건 발생 직후에 초동 수사 때부터 레 이더에 잡혔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프롤린의 남편은 사건 당일 오전 11시30분께 토론토 대학 부총장의 비서로 일하던 아내가 출 근하지 않고 있다는 대학측의 연락을 받고 직장 에서 집으로 달려갔으나 시신이 된 아내를 발견 하는 비극을 겪었다. jaeycho@yna.co.kr

써리 청소년, 공원에서 60대 남성 폭행 지난 18일 오후, 써리의 공원에서 청소년 무 리에 의해 폭행을 당한 남성이 머리에 큰 부상 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친구와 함께 사고당일 오후 2시 30분경에 써리의 140번 스트리트와 68번 애비뉴 에 위치한 해즐넛 메도우스 공원을 산책하고 있 었는데 4명의 젊은 청년들이 다가와 현금을 요 구했다고 주장했다. 써리 연방경찰의 브루스 앤더슨 대변인은 “각 각 61세와 56세의 두 명의 피해 남성들은 가해 청년들에게 저항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발표 했다. 한 남성은 이번 사건으로 칼에 찔리는 가 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피해자는 머리에 심

각한 부상을 당했다. 가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도 주한 후에 피해자들은 걸어서 사건현장을 벗어 날 수 있었으며 목격자들이 911에 사건 신고를 했다. 앤더스 경관은 “머리에 부상을 입은 남성 은 심각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 히며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써리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4명의 가해자 중에서 두 명을 체포했 고 경찰 조사 후에 귀가 조치했지만 여전히 사건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앤더스 경관은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증 인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써리 연방경찰 aivens@theprovince.com (T.604-59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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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마약으로 청소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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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몰래카메라로 여대생 관찰 빅토리아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자신이 서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지난 거주하는 지하실에 집주인이 몰래 카메라를 설 2011년 3월 11일에 몰래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 치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교육학을 전공하 한 후에 바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고 있는 데본 해링톤 양은 자신의 과거 집주인 해링톤 양은 사실을 알아챈 후에 심한 우울증, 로빈 미첼 씨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집안으로 들 불면증, 불안감, 모욕감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어와 자신의 탈의하는 모습과 샤워 그리고 심지 삶이 인터넷을 통해 공공에 알려지는 것에 대한 어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녹화했다고 주장했다. 심한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소장에 의하면 비씨주 정부를 위해 일하고 고소인은 자신이 지불한 임대비 15,725달러의 있는 건축가로 알려진 미첼 씨는 자신의 쾌락과 환불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 성적만족을 위해 동영상을 보관했으며 친구들에 으며 녹화된 영상물들이 모두 압수될 수 있기 게도 동영상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를 바라고 있다. 한편 미첼 씨의 부인 주디 씨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녹화된 “해링톤 씨가 동영상이 녹화되고 있는 사실에 대 영상물은 금전적 목적으로 인터넷에도 올려졌다 해서 알고 있거나 알았어야만 했다”고 반박하고 고 해링톤 양은 비씨주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 있는 상태다. kfraser@theprovince.com

과실치사 혐의로 법정에 세원진 마틴 트램블레이 씨와 피해자 마샤(오른쪽 위)와 카일라 양(아래)

연쇄 성범죄자가 두 명의 10대 여성 사망사건 과 관련해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0년 3월, 당시 17세였던 마샤 헤르난 데즈 양과 16세 카일라 라론데 양은 술과 마약 과다복용으로 몇 시간 간격으로 사망했다. 사망한 두 명의 10대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무 료로 마약과 술을 제공하던 마틴 트램블레이 씨 와 간헐적으로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샤 양은 2010년 3월 2일, 트램블레이 씨의 리치몬드 주택에서 발견된 후에 얼마 후 병원에 서 사망했으며 카일라 양은 버나비의 도로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에 죽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밴쿠버의 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트램블레이 씨에 대해 마샤 씨의 엄마인 코니 헤르난데즈 씨 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고 말하며 “오 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가해자가 법의 심판

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의 침묵이 이제서야 값어 치를 한다”며 “지난 2년간 경찰은 수사내용에 대 해서 충분히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경찰의 피터 티에센 대변인은 “리치 몬드 연방경찰, 버나비 연방경찰, 밴쿠버 경찰 그 리고 특수팀에서 동원된 100여명 이상의 경찰들 이 두 청소년의 사망에 대한 수사를 실시했지만 불행하게도 가족들과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했다. 트램블레이 씨는 지난 2002년에도 미성년자 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나이 14세에서 19세 사이 의 7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폭행한 사실로 인해 유죄를 판결 받은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오는 1월 23일에 다시 법정에 선다. vluk@theprovince.com

옆에서 사망한 부인과 두 시간 드라이빙 비씨주 남성이 미국 고속도로에서 아내가 사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옆자리에 그냥 태 우고 2시간 이상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의 토나스케트(Tonasket) 경찰 서의 로버트 버크스 서장은 “남편이 아내가 차 안에서 사망한 후에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운전 만 했다”고 발표했다. 아내가 사망하면서 제 정 신이 아니었던 남성은 아내의 사체를 가지고 어 떻게 캐나다 국경을 넘어야 할 지 몰라 미국 현 지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부부는 비씨주 오소유 스의 캐나다 국경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워 싱턴주 남중부 지역을 방문하고 캐나다로 돌아 오던 중이었다. 토나스케트 경찰서의 짐 라이스 경관은 온스타 콜 센터를 통해 12월 17일 오후 2시경에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온스타는 일부 자동차에서 응급 콜 서비스를 제 공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안에 동승객이 두 시간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온스타는 경찰에게 차량이 미국의 토나스케트 지역에 있는 것을 알렸고 라이스 경관은 인구 1천명이 거주하는 마을에 도착해서 71세의 남성 운전자와 자동차 조수석에 사망한 75세의 부인 을 발견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사체는 조사 를 마친 후에 장례장으로 인계됐으며 서류작업 을 마친 후에 다시 캐나다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국경서비스의 대변인은 “죽은 사 람을 데리고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 용 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사망한 사체는 사망확인서가 작성된 후에 캐나다의 장례장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kspen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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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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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학행위에 강력 조치 비씨주 정부는 학교 내에서 학 생들 간에 벌어지는 모든 가학행위 (bullying)를 방지하기 위한 강경한 정 책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레즈비안이나 게이, 양성애자, 그리고 성전환자와 같은 성적 소수자 (LGBT)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마 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CKNW 라디오 토크쇼의 진행 자로 활동할 당시에 학생간의 괴롭힘 을 반대하는 입장을 많이 밝혀왔던 크 리스티 클락 수상은 최근에 학생들 사 이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의 근절을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현 비씨주 정부는 가능한 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가학행위로 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학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덧 붙였다. 클락 수상은 현재의 상황이 매 우 시급하다고 언급했지만 야당인 신 민당은 클락 수상이 행동보다도 말이 앞서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는 말로만 조치를 선포할 것이 아니라 온타리오 주의 달턴 맥귄티 수상과 같이 실제 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맥귄티 수상은 학교에서 의 모든 가학행위를 반대하고 동성애 자를 포함한 성적소수자들을 지원하 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도입한 바 있 다. 하지만 맥귄티 수상은 이러한 조치 를 시행한 결과, 종교단체들로부터 극

렬한 반대를 받았으며 실제로 일부 전 문가들은 만일 클락 수상이 맥귄티 수 상과 유사한 조치를 시행할 경우에 그 역시도 보수층들로부터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씨주 독립학교 연맹의 더그 로슨 회장은 “우리는 가학행위를 반대하는 어떠한 형태의 정책이나 법안에 대해 서도 100퍼센트 지지를 보낸다”고 말 하면서도 “하지만 한 가지 형태의 가학 행위에 대해서만 특별히 강조하는 것 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톨릭계 사립학교 연맹의 감독관이 기도 한 로슨 회장은 자신들이 소속된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권리를 보 호하기 위한 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 에 별도의 동성애자 보호조치는 필요 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비씨주 교사연 맹은 지난 수 년 동안 성적 소수자들 을 위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 해 왔다. 교사연맹의 글렌 한스만 부회 장은 최근에 정부와의 모임을 통해 모 든 학교에서의 가학행위와 성적소수자 에 대한 증오와 괴롭힘을 촉구한 바 있 다고 밝혔다. 클락 수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 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교 육부는 지난주 목요일에 학부모들과 교 사, 그리고 행정당국으로 하여금 가학 행위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화를 나눌 것과, 학교 직원들로 하여금 학생들을 위한 긍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 표했다. jsteffenhagen@vancouversun.com

졸업 후가 두려운 10대 미혼모 1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졸업이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슴 벅찬 흥 분의 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혼모이자 동시에 가 장역할을 하고 있는 바네사 엘링슨 양에게 있어서 코퀴틀람에서 가장 작 은 고등학교를 떠난다는 것은 말로 표 현할 수 없는 두려움이다. 올해 세 살 된 아들인 파블로와 아 직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 말 리, 두 자녀의 엄마인 엘링슨 양은 “올 해 졸업을 하게 되는데 졸업 후에 어 떻게 살아야 할지 매우 두렵다”고 언 급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파블로를 낳은 그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 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미혼모 고교생이 국가의 도움을 통 해 생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다. 그는 현재 CABE(코퀴틀람 대안 기본교육)의 직원들을 통해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졸업과 동시에 모 든 지원이 사라지게 된다. 엘링슨 양이 재학 중인 학교의 폴 맥노튼 교장 역시도 미혼모 학생들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Foster 애비뉴에 위치한 맥노튼 교 장의 학교는 중산층들이 거주하는 유 복한 지역으로 학교 인근에는 테니스 아카데미와 밴쿠버 골프 클럽이 위치 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대부분 은 가난으로 인해 축구팀에도 가입하 지 못하고 있으며 조직화된 운동팀이 나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코퀴틀람 대안기본교육 학교의 졸업을 앞두고 있는 브렌다 라미레즈 양.

사실이다. 전교생 230명 중에서 상당 수는 빈곤지수의 최하위 계층에 속하 는 학생들로 특히 미혼 학생들의 경 우에는 더욱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 고 있다. CABE는 현재 12명의 10대 미혼모 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규적으로 학교 에 출석하는 학생수는 10명에 불과하 다. 16세의 브렌다 제네트 양과 같은 일부 미혼모들은 집에서 거주하며 가 족들을 부양하고 있다. 엘링튼 양은 정부로부터 1,100달러의 보조금을 지 원받고 있지만 렌트비를 제외하고 나

면 90달러 밖에 남지 않는다고 밝혔 다. 따라서 그는 자녀양육비로 지급되 는 700달러로 겨우 생활을 꾸려나가 고 있지만 그 중에서 250달러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다. 미혼모를 위한 자원봉사자인 길리 안 알렌 씨는 미혼모들이 아기를 낳 은 지 몇 달이 지난 후에야 자녀 양 육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미혼모 들은 그 동안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문제점은 시정돼 야 한다고 주장했다. gbellett@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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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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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및 무임승차 증가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이용자가 올해 9개월 동안 예상을 넘어 증가세 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임승차 는 지속적인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트랜스링크가 발표한 지난 9월을 마 감으로 한 3분기 보고서 결과에 따르 면 대중교통 이용자는 예상보다 7.2퍼 센트가 증가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010년 동기간에 대중교통 이용자가 5퍼센트 증가한 수치보다 높다. 트랜스링크는 올해 후반까지 10년 연속으로 대중교 통 이용자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 증가 로 트랜스링크의 수입은 3.2퍼센트 증

가했지만 예상했던 수입에서 130만 달 러가 부족한 수준이다. 트랜스링크는 얼마 전에 무임 또는 제대로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버스 이 용자의 비율이 지난 3년에 걸쳐 두 배 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 2008년에 1.6퍼센트에 달하던 비율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5퍼센트로 크 게 증가했다. 트랜스링크 보고서는 올 해 말을 기준으로 하는 적자분이 4천 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기존의 적자예상액 6천만 달러 에 비해서 1천 1백만 달러가 줄이든 수 준이라고 밝혔다.

아이스하키 선수폭력 금지하라 부상으로 10개월 이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 고 있는 피츠버그의 시드니 크로스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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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태블릿 PC 트럭째 도난당해 캐나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사 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실적부진과 주가폭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 는 가운데 이 회사의 태블릿PC 운송 트럭이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고가 겹 쳐 최악의 해를 겪고 있다. 19일 밴쿠버 선지에 따르면 RIM의 태블릿 PC 제품인 플레이북을 싣고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캐나다 본사 온타리오주 워털루로 이동하던 트레일 러 트럭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감쪽 같이 사라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이 트럭은 200만 달러 어치의 플레이북 5천200개를 싣고 인 디애나주 플레인필드 창고를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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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본사로 향하던 중 미국 69번 고속도로 인디애나폴리스 휴게소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신고됐다. RIM은 애플의 아이폰에 밀려 블랙 베리 판매실적이 급감하면서 올들어 자사 주가가 폭락하고 대규모 감원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고통을 겪는 와 중이어서 이번 도난사고는 엎친 데 덮 친 격이라고 선지는 전했다. RIM은 최근 서버 장애로 전세계 블 랙베리 통신망이 두절되는 대형사고를 일으키는가 하면 부사장 2명이 항공기 내에서 만취 소란을 부리는 물의를 빚 어 톡톡히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jaeycho@yna.co.kr

캐나다 의학협회는 저널을 통해 발 표한 연구자료에서 하키경기에서 전 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기 중 싸 움이 선수들의 뇌와 머리에 심한 충 격을 초래해 지속적인 질병을 발생시 키고 있다며 해당행위가 금지돼야 한 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의 임시 편집 국장을 맡고 있는 라젠드라 카일 박 사는 시드니 크로스비 선수의 절망적 인 사례를 언급하면서 “하키경기의 선 수들간 폭력이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로저스 아레나 경기장 밖에서 만난 캐넉스 하 키팬들은 의학저널의 주장에 대해 엇 갈린 의견을 보였다. 대부분의 하키팬들은 하키선수들

이 서로 때리고 싸우는 것이 아이스하 키 경기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리 조산 씨는 “하키 경기에서 싸 움을 금지하게 되면 곧 흥미도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월요일 에 열린 미네소타 와일드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스콰미쉬에서 밴쿠버를 방문한 안젤라 버리트 씨도 “하키선 수들은 경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잘 알 고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선택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덧 붙였다. 또 다른 하키팬은 경기 중에 싸움이 금지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며 “하키경기에서 싸움이 금지된다면 마치 빙상 위에서 치러지는 야구경기 와 같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넉스 하키팬인 마크 트랜 씨는 경기관계자들이 경기규칙을 조 정해서 선수들의 부상을 줄일 수 있 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키경기 중에 발생하는 폭력은 머 리에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초래해 새 로운 형태의 치매증상(CTE: chronic traumatic encephalopathy)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일 박사는 미국의 보스톤 대학에 서 70명의 하키선수를 대상으로 실시 한 조사에서 50명이 CTE 증세를 보 였다는 연구사례를 언급하며 “하키선 수들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는 것을 원하겠지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죽 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고 경고 SEAN SULLIVAN / The Province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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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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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산 신고 해외에 자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개인소득세 보고 시 해외자산과 그 에 따른 해외소득도 함께 보고하셔 야 합니다.

1. 보고 대상자 캐나다 거주자로서 회계년도 중 해외 자산의 합계가 $100,000 이상일 경우 에는 개인소득세 보고 시 T1135 양 식을 첨부하여 보고해야 합니다. 또 한 부부 공동명의의 해외자산은 각자 보고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민 온 첫 해에는 보고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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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고 금액 계산 ◈ 이민 전에 구입 자산: 이민 온 당시의 실 거래가격 (Fair Market Value)에 당시 환율을 적용하여 계 산합니다. ◈ 이민온 후 구입 자산: 구입 당시 의 실 거래가격애 당시 환율을 적용 하여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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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산 보고를 누락하였을 경우에 는 과태료/벌금이 부과됩니다. 과태 2. 보고 대상 자산 료/벌금는 아래와 같습니다. ◈ 현금 (은행 예금, 정기 적금) ◈ 과태료: 매일 $25.00 (최소 $100 ◈ 주식 (상장회사 및 비상장회사) - 최고 $2,500) ◈ 벌금: 고의적인 누락(Gross 및 신탁 지분 ◈ 미수금, 채권, 차용금 Negligence)으로 판단할 경우 월 ◈ 비거주자 신탁 지분 $500 (최고$12,000) ◈ 부동산 (상가, 대지, 임야, 전.월세 ◈ 추가벌금: 보고자산의 5% (2년이 를 받고 있는 주택 포함) 상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 ◈ 기타 (청약금 및 기타 자산) 따라서, 과거에 해외자산을 보고하였 3. 보고 대상 제외 자산 고 현재도 해당 해외자산을 보유하고 ◈ 본인이나 본인 가족이 거주하는 있는 경우, 개인 세금보과와는 별도 집 혹은 별장 로 해외 자산이 변동이 없을 지라도 ◈ 비지니스에 사용되는 자산 과태료와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 해외 ◈ 개인 소유의 자동차, 귀중품 및 생 자산 보고는 매년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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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쇼핑객들의 마음은 크게 들 떠 있을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새로 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말 쇼핑은 우 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스트레스를 주 지 않으며 대신에 오히려 정서적 이득 이 될 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번잡한 쇼핑일 중의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에 연구원들은 특별한 감지장치를 사용 하여 매장을 찾은 50명의 소비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추적해봤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분명히 쇼핑객 들은 쇼핑하는 과정에서 어떤 순간에 는 상당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 어서 바라던 제품을 찾아 얻는 전반적 인 과정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를 주도한 Shopper Sciences의 존 로스 사장은 “우리는 물건 구입을 위한 결 정을 내릴 때 인간이 사용하는 인지 시스템을 측정했다”고 언급했다. 연구 팀은 뇌의 전자파와 체온, 그리고 신 체 움직임을 통해 측정되는 정서적 변 화를 미세하게 측정하는 Affectiva QSensor기를 손목에 찬 소비자들을 통 해 나타나는 과학적인 수치를 통해 연 구결과를 도출했다. 결과에 의하면 쇼핑으로 인해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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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 감정은 흥분(88%)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동기 부여(76%)와 활력(69%), 그리고 통제 심(67%)이었다. 반면에 스트레스나 혼 란, 위압감, 침체, 그리고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의 지수는 17~19퍼센 트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 으로 조사됐다. 쇼핑객이 매장이 문을 열기를 기다 리는 동안에는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신에 원하던 제 품을 선택할 때는 스트레스가 줄어들 다가, 값을 지불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경우에는 다시 스트레스 수치가 늘 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온라인 쇼핑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온라 인을 통해서 상품을 찾는 동안에 소비 자의 흥분도는 상승한 반면에 신용카 드 정보를 입력할 때는 스트레스 지수 가 크게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위치한 퀸즈 대학의 마케팅 담당 교수인 켄 웡 박 사는 “연말 쇼핑 전쟁 때가 되면 어느 정도의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것이 사실 이다. 하지만 북적대고 시끄러운 쇼핑 경험은 크리스마스 정취의 일부로 받 아들여지기 때문에 유쾌한 측면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MISTY HARRIS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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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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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일인당 부채액 36,588 달러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주 화요일 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 의 세후 가용소득대비 부채규모가 사 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비씨주의 경우에 소비자 부채 수준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비씨주 주민들의 모기지를 제외한 일 인당 평균 부채액은 36,588달러인 것 으로 조사됐다. 올해 3/4분기를 기준으로 세후 가용 소득과 비교할 때, 부채규모는 152.98 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 해 2/4분기의 150.57 퍼센트보다 높아 진 수준이다. 그러나 CIBC의 수석 경제학자인 벤 자민 탈 씨는 가용소득 대비 부채의 비율을 따지는 것은 마치 사과와 오 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무의미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기지 를 일년 안에 다 갚을 수 있는가? 그 렇지 않다. 모기지는 25년 이상에 걸 쳐 갚는 것이지 1년 안에 갚을 수 있 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가용소 득 대비 부채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 은 당신이 가진 총 부채를 소득이 아 닌 소득의 흐름과 비교하기 때문에 정 확한 부채현황을 알 수 없게 한다”고 덧붙였다. 탈 씨는 보다 정확한 부채상황을 파

비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들 중 상당수는 낮은 금리로 인해 자 신의 부채가 얼마나 위험한 수준인지 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경 제불황이나 고금리 등의 경제요인들 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당분간은 저금리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때 빚을 많이 갚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CIBC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 하면 비씨주 주민의 일인당 평균 부채 액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기는 하지만 동시에 비씨주민 중에서 아무런 빚이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도 37퍼센트 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 로 드러났다. 탈 씨는 현재 캐나다의 상황은 불황 이 닥치기 전의 미국의 상황과는 매우 비씨주의 소비자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일인당 평균 36,588달러로 나타났다. 다르다고 말하며 미국과 같은 경제위 악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비교할 때 갚 상황에서 소득의 40퍼센트를 부채탕 기에 처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금리인 아나가는 부채의 규모가 얼마가 되는 감을 위해 사용될 경우에 당장은 문제 상이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 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금리가 인상되 은 돌발상황이 발생해야 하지만 캐나 그는 “만일 당신의 소득 40퍼센트 면 심각한 재정상의 문제에 빠질 가능 다의 경우에는 그러한 일이 발생한 가 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이상이 빚을 갚는데 사용된다면 재정 성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비씨주의 주택시장은 중 상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30퍼 그는 만일 모기지 금리가 현재보다 센트 정도는 괜찮지만 지금 당장 그 3퍼센트가 오른다고 해도 여전히 모 국인을 비롯한 여러 외국계 구매자들 비율이 30퍼센트가 된다고 해서 향후 기지를 지불할 여력이 되는지 여부를 이 수요를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캐 에도 그 비율이 동등하게 유지된다는 꼭 평가해보라고 조언하며 “만일 그렇 나다 타주의 주택시장과는 다르다고 법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 못하다면 작은 집을 구입하기 바란 언급하며 중국계 자금이 앞으로도 지 속적으로 캐나다에 유입될 것이라고 다”고 덧붙였다. 밝혔다. 탈 씨는 “현재 캐나다 국민의 부채 내다봤다. tsherlock@vancouversun.com 탈 씨는 “만일 금리가 2퍼센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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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눈높이 낮춰 해결해야

비씨주의 15~24세 청년층의 지난 달 실업률이 15.9퍼센트로 조사됐다.

흔히들 요즘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가 없다고 한다. 실제로 통계치를 보아도 실업률은 경 제호황기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며 특히 청년 실업자들의 증가는 큰 사회적, 경제 적 어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청년들이 일할 일자 리가 적은지에 대해서는 보다 진지하고 현실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혹시라도 일자 리에 대해 지나치게 눈높이를 높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자문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트럭을 몰거나 유정에서 손 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이른바 3D 업종 에 대해 기피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이 사실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좋은 급여를 주는 직장의 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도슨 크릭을 비롯한 비씨 주 북부 지역에 위치한 석유 산업 지역 들에는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일자리들 이 아직도 많이 있다.

우리는 비씨주가 국제적인 경제위기 를 비교적 잘 견뎌왔다는 말을 듣고 있 다. 그러나 비씨주 노동부의 자료에 의하 면 지난 달에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 년층의 실업률은 무려 15.9퍼센트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젊은이들이 왜 도슨 크릭이나 포트 세 인트 존과 같은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일 자리들이 널린 곳을 회피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필자는 이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최근에 청년실업 문제를 다룬 XYBOOM 회의에서 대변인을 담당했던 태미 창 씨 와 대화를 가진 적이 있었다. 올해 27세의 창 씨는 청년들은 환경 적인 요인을 포함하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가치를 희생하기를 원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우리 세 대들은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고 지키기 위해서 투쟁해야 한다 는 신념을 갖고 자라났다”고 말하며 “다 시 말해서 대학을 졸업하면 우리가 원하

는 장소에서 원하는 급여를 받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덧 붙였다. 필자 역시도 도슨 크릭 인근에 위치 한 캐빈에서 3개월을 보낸 적이 있었 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자기자신의 삶 을 스스로 지나칠 정도로 한계 짓는 경 우가 많다. 청년들 중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종만 을 가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광산업이나 임업, 석유나 가스 발굴업 등에 대해 천하고 힘 들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곤 하다.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에 사로잡 혀 있는 청년들의 실업문제는 결코 손쉽 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과연 비씨주에서 청년들이 일할 일자 리의 수가 적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청년들이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고 직 종의 범위를 확대한다면 비씨주의 실업 률은 현재보다 크게 낮아질 것이다. jferry@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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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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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실업보험(EI) 수령자 32% 감소

비씨주에서 고용보험(EI)을 수령하 는 실직 근로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 경제 학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난 2008년 에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불황의 충격 에서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신호 탄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 하면 2011년 10월을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EI를 수령하는 사람의 수 는 2010년 10월에 비해서 9,170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32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전체를 놓고 볼 때, EI 수령 자의 수는 일년 전에 비해서 28퍼센트 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센트럴 1 신용조합의 경 제학자인 브라이언 유 씨는 고용보험 을 수령하던 사람들 중에서 새롭게 직 장을 얻는 근로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 다고 말하며 이는 최근에 밴쿠버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용성장의 흐름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고용상 황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EI 수령자의 수가 감소하는 것은 노동 시장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현 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씨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 뿐 아 니라 비씨주 북부지역의 고용상황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톰슨-오 카나간 지역의 경우에는 회복 속도가

느린 편이며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은 오히려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씨는 또한 비씨주에서 올해 신규 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대부분이 파트 타임 일자리라는 점도 약간의 불안요 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풀타임 일자리의 수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다행히 지 난 몇 달 동안에는 풀타임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 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상태는 국제경제가 불황에 허 덕이던 2008년 후반과 2009년 초반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1년 11월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실업률은 7퍼센트로 2010년 10월의 7.4퍼센트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불 황이 닥치기 전에 비씨주의 실업률은 5퍼센트 정도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 률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보험을 신청 하는 해직근로자의 수도 늘어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2월에서 2009년 2월 사이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EI를 수령하는 사람 의 수는 16,290명에서 28,55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09년 10월에는 무 려 31,000명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2010년 10월에 서 2011년 10월 사이에 EI 수령자의 수는 19,680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edugg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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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빅토리아 부동산 시장에

“거품 없다” 빅토리아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 10% 가량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금 에 비해 경제적 요인에 영향을 덜 리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오를 경우 받는 곳으로 캐나다 집값에 거품 에 과대평가 비율이 25%까지 상승 이 끼어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경고 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에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데니스 핌 있다. 다시 말해 캐나다 집값에 최 라이트 빅토리아 부동산협회(VREB) 저 10~25%의 거품이 끼어 있다는 것이다. 회장이 19일 밝혔다. 이들 두 학자들은 “경기가 나빠 핌라이트 회장은 “부동산은 ‘지역 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 지면 주택시장은 가장 변동이 심한 다”면서 “비씨주 경제가 타 지역에 (취약한) 시장 중 하나가 된다”면서 비해 튼튼할 뿐 아니라 이 지역에는 “2012년으로 접어들면서 캐나다인들 신축부지가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 의 가계부채는 기록적 수준에 이르 다. 그는 “빅토리아의 경우에는 약 렀고 실업률도 더 높아질 조짐이 있 간의 정부 공무원 감원이 있기는 했 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으나 경제가 나빠지지도 않았고, 개 주택수요가 줄면서 집값이 5% 가량 발업체들은 여전히 땅을 판다”면서 조정을 받은 뒤 연말쯤에는 다시 경 “빅토리아는 은퇴도시인데다 행정기 기가 좋아지면서 현상을 유지하게 관과 하이텍 산업이 뒷받침된 살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좋은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배경을 실업률이 8%를 넘어서고 주가지수 설명했다. 핌라이트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가 1만 포인트 이하로 떨어진다면 최근 발표된 아메리카은행 메릴린치 집값 하락폭은 10%에 이를 수도 있 의 보고서가 캐나다 집값에 전통적 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의 최근 실 인 거품이 끼어 있다는 보고서를 발 업률은 6.1%로 전국 평균 7.4%보다 는 낮은 편이다. 지난달 광역 빅토리 표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릴린치의 라이언 보렌과 쉐 아 지역에서는 전월 및 전년동월과 릴 킹 등 두 명의 경제학자들은 최 비슷한 수준인 모두 482건의 부동산 근 캐나다 집값이 현재의 낮은 금 이 MLS를 통해 거래된 바 있다. 리를 감안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약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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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캐나다 집값 5% 하락”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 소속 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 에 거품이 끼어 있을 뿐 아니라 공급량 이 넘치고 있다고 경고하며 2012년 상 반기 동안에 집값이 5~10퍼센트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캐나다 경제 학자인 라이언 보렌 씨와 세릴 킹 씨는 지난 10월의 보고서를 통해서도 캐나다 의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 적하며 한 예로 토론토의 콘도들 경우 에는 집값이 15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12년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경제학자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렌 씨와 킹 씨는 캐나다의 경제상황 이 유럽에 비해서는 한결 좋다고는 하 용하여 부동산 시장에 마구 진입한 구 량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내년도 부동산 전망 관련 보 지만 유럽으로부터 전혀 영향을 받지 매자들이 과거에 비해서 매우 많다고 고서를 내어 놓으며 내년에 집값이 단 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만일 실업 덧붙였다. 보렌 씨와 킹 씨는 보고서를 통해 기적으로 5퍼센트 가량 하락하지만 률이 8퍼센트까지 증가할 경우에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했 “낮은 이자율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촉 2012년 하반기에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 진되며 집값을 올린 측면이 많다”고 밝 이 50퍼센트가 된다고 말하며 만일 캐 다. 그들은 “우리의 견해에 의하면 최근 히며 1982년의 경우에는 소득이 1달러 나다 경제가 “직접적인 불황”에 진입하 의 불안정하고 취약한 경제상황에서 부 일 경우 집을 통해 6달러를 빌릴 수 있 고 실업률이 현재의 7.4퍼센트에서 8퍼 동산 시장은 가장 위험한 분야 중의 하 었지만 현재는 1달러로 20달러를 빌릴 센트로 증가할 경우에 부동산 시장은 더 큰 불황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다. 집값이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 저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동향은 이들은 또한 상환기간이 늘어난 것도 있으며 투기성 거래와 공급과잉 현상이 역시 집값의 가치를 부풀린 역할을 담 결국 고용상황과 소득 성장률과 밀접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용소득과 이자율을 감안할 당했다고 말하며 “만일 모기지 규정이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하며 모기지 금 경우에 캐나다의 평균 집값에는 10퍼센 2000년대와 같이 엄격해지고 모기지의 리가 인상될 경우에 집값은 10퍼센트 트 가량의 거품이 끼어 있다고 언급하 최대 상환기간이 현재의 30년이 아닌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며 특히 모기지 이자율이 낮은 것을 활 25년이 될 경우에 집값은 20퍼센트 가 CHRISTINE DOBBY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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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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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 ‘예상깨고 호조’ 올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연초 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기 록했으나, 내년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성장세가 크게 꺾일 것이라 는 전망이 제기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일 년전에 올해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 이 326,000달러로 1.3퍼센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10월에 기 록된 평균 거래가격은 362,899달러 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 5.5퍼센트 상승했다. 이는 CREA의 1년 전 예측을 크 게 웃도는 것은 물론이고 3퍼센트 성장을 예상한 부동산 전문회사 로 얄르페이지의 낙관적인 전망조차도 가볍게 뛰어 넘는 수치다.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이 매우 지루하게 전 개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 그레 고리 클럼프 협회 수석경제연구원은 “올해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변화 무쌍하게 움직인 한 해였다”고 회고 하면서 “내년 평균 거래가는 올해 와 비슷한 362,700달러 수준에 그 칠 것이다”고 다소 비관적인 전망 을 내놨다. 그는 “현재의 저금리는 당초 예상 보다 더 오래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의 기존주택 거래 와 신축주택 실태를 미루어 볼 때

올해 초 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강화 한 것이 의도대로 작용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협회는 전국의 주택거래 가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면 서 전국부동산 시장의 60퍼센트에 서 거래가 늘었으며, 1년 전에 비해 평균 거래가격도 4.6퍼센트 올랐다 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12퍼센트가 오른 뉴 펀들랜드주의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반면에 PEI주는 11퍼센트 나 떨어졌다. 개리 모스 회장은 “글로벌 경제 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데에서도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안 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캐나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덕분이다”면 서 “핼리팩스 지역의 호조가 토론토 지역의 부진을 상쇄시켜주는 등 지 역별로 편차가 크다”고 평가했다. 올 초 캐나다 집값이 25~35% 폭 락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을 내 놨던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데이비 드 마다니 경제연구원은 “내년도 기준금리가 현재의 1%보다 더 낮 은 0.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 상하고 “설사 이 같은 예상이 빗나 가더라도 내년도 집값은 올해와 같 은 강세는 없을 것이다”고 약세를 점쳤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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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콘도가격 하락세’경고 캐나다 은행이 과잉공급에 따른 콘도 가격 하락을 경고하고 나섰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9일에 발 표된 12월 경제보고서를 통해서 “완공 된 미분양 콘도가 늘어나면서 가격조정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하고 “이와 같은 현상은 이미 완공됐으 나 HST 등의 이유로 미분양 상태인 콘 도 수가 늘고 있는 밴쿠버 등지에서 특 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러나 보고서는 새로운 이민자 유 입으로 가격조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에는 여전히 콘도 신축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 역에서는 11월 중에 주택신축이 새로운 세대증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중앙은 행의 경고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 아 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한편 CREW가 최근에 실시한 온라 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콘도가격이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데 동 의함으로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

47%에 상당히 앞서면서 콘도시장이 약 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 수 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ostmedia News

주요도시 부동산 거래가격 두 달 연속 하락 지난 21일, 테라넷 내셔널 은행 (Teranet-National Bank)에 밝힌 주택 가격지수(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주택가격이 전달에 비해서 또 다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지수는 9개월 연속으로 증 가세를 보이다가 10월에 0.04% 떨어지

면서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택가 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여전히 6.98%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데라텟 보 고서는 밝혔다. 테라넷은 캐나다의 11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기존 단독주택의 판매가격 추

Willowbrook Shopping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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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10월 보고서는 조사대상 지역 중에 서 7곳에서 가격하락 현상이 나타났 다고 보고하면서 증가세를 보인 곳은 토론토 0.8%, 위니펙 0.4%, 퀘벡시티 0.3% 그리고 해밀턴 0.1% 뿐이었다고 Postmedia News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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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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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밴쿠버에서 임대 비용은 최소 1천 달러가 넘고 있는데 시간당 10~12달러를 버는 사람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고 언급했다. 밴쿠버 시는 100년 이 된 번스 블록 건물의 외관 변경을 위해 5만 달러를 지원했고 또한 144,000달러에 달하는 재 산세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했다. 각 유닛에 는 접이식 침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부엌, TV, 선 반 그리고 접이식 식탁을 갖추고 있으며 임대비 에는 가구와 케이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장 의원은 “새로운 임대형 아파트는 밴쿠버 에서 일해야 하지만 주택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네기 커뮤니티 액션 프로젝트의 웬 디 페더슨 씨와 같은 사람들은 오래된 호텔을 개조해서 월 85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임대용 주택은 웰페어에 의존하거나 노후연금에 의존하 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감당하기 버거운 금액이 라고 비난했다. 그는 “과거에 번스 블록 건물과 같이 월 375달러에 임대할 수 있었던 이스트 밴쿠버의 호텔 시설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밴 쿠버 소방서가 안전을 이유로 건물에 대한 철거 령을 내렸지만 실제로 건물주들은 막대한 이익 을 창출하기 위해 노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고 평가했다. colivier@theprovince.com

지난 11월 굉역 빅토리아지역 주택시장에서 멀 티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4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의 483건이 나 지난해 11월의 479건과 같은 수준이며, 가격은 주택형태에 따라 등락폭이 컸다. 빅토리아 부동산협회(VREB) 데니스 핌라이 트 회장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기록하 고 있으며, 이와 같은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 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달에는 주 택형태에 따라 심한 가격 등락현상이 나타났는데, 수개월 간의 추세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달에 어느 지역에서 어떤 주택이 더 많이 거래되 느냐에 따라 평균 거래가격은 크게 달라질 수 있 다”고 덧붙였다. 이 달 중 모두 293채가 거래된 단독주택의 평 균 거래가는 $592,034로 10월의 $595,836보다 떨어졌다. 이 달에는 오크베이의 600만 달러 이상 의 저택 한 채를 포함해서 모두 11채의 100달러 이상의 고가주택에 대한 손바꿈이 있었다. 104 유닛이 거래된 콘도의 평균 거래가는 $320,558로 10월의 $307,329보다 상당 폭(4.3%)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에 총 48 유닛이 팔린 타 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은 $380,675로 10월의 $425,095에 비해 큰 폭(10.4%)의 하락세를 기록 했다. 11월 말 현재 MLS에 나와있는 매물 수는 10월의 4,687건보다 350여 건이 줄어든 4,329건 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역빅토리아를 제외한 말 라핫 이북의 밴쿠버섬 지역 부동산시장에서는 이 달 중 거래된 부동산은 전년동월보다 3%가 줄어 든 264건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거래가격 역시 $332,438로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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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밴쿠버 웨스트 해스팅스 스트리 트에 위치한 번스 블록 빌딩이 초소형 아파트로 개조된 후에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밴쿠버 시청이 추진하고 있는 저가형 임대주 택 공급전략의 일환으로 Reliance Properties와 파트너인 ITC Construction Group는 주차공간 두 개 크기에 달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임 대용 아파트 30채를 건설했다. 실내면적 226~291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초소 형 아파트의 임대료는 한 달에 평균 850달러에 달해 저소득층에게 임대용으로 제공된다. 밴쿠버 시의원 케리 장 씨는 “밴쿠버는 저소 득층들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기 위

거래 현상유지, 가격약세

Clark Dr.

밴쿠버 초미니 임대아파트 월 850달러

빅토리아 부동산

Vernon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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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마니토바’ 기부인심 전국 최고

돈 벌 때 보다 빚 갚을 때 더 행복 흔히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 복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최근에 UBC의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와 같은 속설이 매우 근거 있는 주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UBC의 심리학과 조교수인 엘리 자베스 던 박사는 “연구결과에 의하 면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남을 위 해 돈을 쓰는 것이 당신을 더 행복 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선물을 주거 나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은 그 로 인해 정서적인 유익을 얻는 것으 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 는 그렇다고 해서 빚을 얻어서 다른 사람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던 박사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부 채는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임이 분명 하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장 빨리 갚고 싶어하는 부채는 바로 신용카드 부채이다”고 덧붙였다.그는 돈을 갖 고 있을 때 느끼는 행복감보다도 빚 을 갚을 때 느끼는 행복감이 더 크 다고 말하며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빚을 줄이거나 갚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던 교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가진 사람들은 덜 행복할 것으로 간 주하는 경향이 있지만 연구결과에 의

하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란 사실 이 드러났다”고 말하면서도 돈에 대 한 두려움이나 직장을 잃을 것에 대 한 우려는 행복을 저해하는 매우 큰 요인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 들에게 있어서 행복하지 못하게 만드 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는 바로 실업 자가 되는 것이다. 실업자가 될 것을 우려하는 것은 실제로 실업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형태의 심적고통을 완 화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저축을 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분석 하며 “걱정과 근심에 대한 우려를 줄 이는 대신에 그러한 생각을 저축으 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 다”고 언급했다. 던 교수는 실험을 위해 사람들에 게 5달러와 20달러를 주고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쓸 것을 요청했는데 결 과에 의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 그 돈 을 쓴 사람이 훨씬 더 큰 행복감을 느 낀 것으로 나타났다. 던 교수는 “우리 모두가 빌 게이 츠와 같이 수 백 만 달러의 돈을 기 부할 수는 없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5~10달러 정도는 여러 방식으로 다 른 사람들을 위해 쓸 수 있다”고 말하 며 “5달러를 주는 것과 같은 작은 변

화가 당신의 하루 행복도를 크게 바 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가 다른 사람 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행복을 준 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연구 결 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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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에서 마니토바 주민들의 기부인심이 가장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표한 ‘2011 지역별 기부지수’에 따르면 캐나다 인들의 기부비율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가 운데 전 주민의 26%가 기부에 참여한 마 니토바주가 13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부율 을 기록했다. 마니토바 주민들은 소득의 0.89%를 기부해 소득대비 기부금액 또한 전국에 서 가장 높았다. 25%가 기부에 참가한 PEI가 2위를 차지했으며, 세금신고 주민 중 9.5%만이 기부에 참가한 누나붓 준주 가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인들 의 기부참여율은 23%로 미국의 26%에 비해 여전히 낮았으며, 납세자 평균 기부 금액은 미국이 4,191달러로 캐나다인의 1,399달러의 3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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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자신이 갖게 되는 경험을 통해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 났다. 따라서 남에게 무언가를 베푸 는 경험은 행복을 얻는 좋은 방법이 다”고 언급했다. tsherloc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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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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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ces at Highgrove PROJECT PROFILE 위 치 : West Vancouver 가 격 : $2,398,000 ~ $3,398,000 개 발 : British Pacific Properties 전화번호 : (604) 925-9000 홈페이지 : www.britishproperties.com

최근에 오픈한 웨스트 밴쿠버에 위 치한 ‘Terraces at Highgrove’의 분양 사무소 외곽에는 영국 깃발이 펄럭이 고 있다. 이런 낯선 광경은 이 땅이 바로 British Pacific Properties가 소유하 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British Pacific Properties는 아 일랜드와 영국의 양조업체와 은행가 를 이끌었던 기네스(Guinness) 가문 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 기 업이다. 기네스 가문은 해당지역의 땅 중에서 약 4,700 에이커를 구입했지만 과거에 세금을 내지 못해 그 중에서 상당부분을 압수당하기도 했다. 기네 스 가문은 지난 1930년대 대공황 시 기에 노스 쇼어 지역에 거주할 사람들 을 유치하기 위해 라이온즈 게이트 브 리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 을 지원한 바 있다. Rodgers Creek 지역의 동쪽 끝 에 들어서게 되는 프로젝트 ‘The Terraces at Highgrove’는 약 215 에 이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700가구 이상이 입주하는 대형 주거 단지가 될 예정이다. 웨스트 밴쿠버의 황금지역에 들어 서는 ‘The Terraces at Highgrove’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공원과 같은 녹지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집의 남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는 풍 경은 가히 로워 메인랜드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조지아 해협 건너 밴쿠버 아일랜드까 지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조망권을 가진 ‘The Terraces at Highgrove’에 대해서 웨스트 밴쿠버의 부동산 중개 인 셜리 클락 씨는 “마치 비벌리 힐즈 와 같은 고급 주택가가 새로 탄생할 것이다. 이 곳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 은 British Properties의 명성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이름만으로도 집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The Terraces at Highgrove’은 총 3 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의 건물에는 6개의 유닛들이 들어서 게 된다. 이처럼 총 18개의 호화 유닛으로 구 성된 ‘The Terraces at Highgrove’의 4층과 5층에 들어서는 2 유닛의 펜트 하우스는 3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 구 조를 갖고 있으며 무려 1,200스퀘어피 트 이상의 초대형 덱이 제공된다. 펜트하우스 유닛의 경우에는 건물 의 후면부에 주차장이 제공되며 그 외의 2 침실+ 덴/패밀리 룸이나 2 침 실 일반 유닛에는 지하 주차장이 주 어진다. 고급 주택답게 거실과 주방에는 아

프리카산 마호니 마루가 설치되며 거 실과 마스터 침실에는 천연가스 파이 어 플레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주방에 들어서는 가전제품 들은 Gaggenau나 Libherr, 그리고 Waste King과 같은 최고급 메이커들 이다. 그 외에 Mulgrave와 Collingwood, 두 개의 사립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 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가구 들에게도 매우 큰 편리함을 제공한다. ‘Terraces at Highgrove’의 사전 분양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18가구 중에서 현재는 절반인 9가구 에 대한 판매가 진행 중에 있다. 남아 있는 유닛의 가격은 2,398,000달러에 서부터 시작된다. STEVEN THRENDYL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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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1942 ~ 2011년)

김정일 사망 앙추도대회는 29일 개최할 계획이지만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한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이날 김 위원장 사망소 식과 함께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슬 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 야 한다.”며 사실상 김정은 영도체제를 선언했다. 김정은과 그의 측근들이 사실상 북한권력을 이끌 게 될 것임을 선언한 셈이다. 북한 전문가들은 그러나 ‘김정은 체제’로 의 권력이양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 17일 오전 8시 30분 심근경색으로 부 강경세력이 전면에 나서거나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북한 내부의 상황 ‘37년 철권’막내려… 28일 영결식 은 극도의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김 위원장 “위대한…”김정은 장의委 첫 호명 의 급사 이후 한반도 정세는 당분간 ‘시계 제로’의 혼돈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 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후 체제 정비과정에 17일 사망한 북한 김정일(왼쪽) 국방위원장이 어린 시절 아버지인 김일성 국가주석, 어머니인 김정숙과 中‘김정은 영도체제’인정 조전 서 군부의 돌출변수가 발생하면 상황은 더 함께 찍은 가족사진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욱 복잡해지고, 이에 따라 북한의 붕괴라는 북한 김정일(69)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돌 의 사망이라는 ‘메가톤급’ 뉴스가 전 세계를 강 다.”면서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대책을 세웠으 최악의 시나리오도 상정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시 연 사망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한치 앞을 내다볼 타하면서 한반도 안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 나 17일 8시 30분에 서거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나리오도 내놓고 있다. 한편 중국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김정은 북한 수 없는 격랑에 휘말렸다. 북한내 전권을 쥐고 있 는 즉각 북한의 대남 도발 등 다양한 가능성에 “18일에 진행된 병리해부검사에서는 질병의 진단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영도 체제를 던 최고 실력자의 예기치 않은 사망과 이에 따 대비하면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조선중앙TV는 이 완전히 확정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른 권력공백으로 인해 북한은 극도의 혼란에 휩 19일 낮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 싸이면서 뜻하지 않은 급변사태를 맞을 가능성 난 17일 오전 8시 30분쯤 현지 지도의 길에서 급 포함해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으나 북 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22일로 예정됐던 병으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8년 국 한 매체는 김정은의 이름을 제일 먼저 호명하며 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등 중 북·미 3차 대화가 전격 취소되는 등 6자회담과 방위원장으로 김정일 시대를 연 지 13년 만에, ‘위대한 지도자’로 호칭,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할 국의 당·정·군 최고 권력 기관은 19일 북한 노동 남북 대화 등 북핵 다자논의도 당분간 제동이 걸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 만에 김 위 것임을 시사했다. 장의위는 공보를 통해 김 위 당 중앙위원회 등 북한의 5대 권력기관에 조전을 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오는 보내 김 부위원장 영도 체제를 인정했다. 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릴 전망이다. 이날 검은 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나선 조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이후 17년 만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인 2011년 12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 위원장 선중앙TV의 리춘희 아나운서는 “당과 인민의 위 의위는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중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동지께서 뜻밖에 서거하 신 것은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손실이며 우 리와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라고 소식을 전 하며 오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질병과 서 거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에서 “김 위원장 이 17일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 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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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권력이양 순조” 국방부“北군부 특이동향 없어” 백악관도 이름 첫 공식 거명 다. 그는 미군 당국자들이 현재 중국군과 협 의를 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북한 내 권력이 양이 “상대적으로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서도 ‘포스트 김정일’ 시대라는 최근 현안을 놓고 향후 중국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이날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 후 계 구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김정일 북 한 국방위원장 사망 후 김정은으로의 권력이 양이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북한 군부의 특이 동향은 탐지되지 않고 있다.”면 서 이같이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한·미 양국군이 김정일 사망 후 북한 내부의 동향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

고 밝혔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북한의 권력 분할 합의 징후’와 관련한 일부 보도와 관련, “김정일은 김정은을 공식 후계자로 지명했고, 현 시점에서 변화가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 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북한의 새 리더십’이라는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해온 백악관이 ‘김정은’을 공식 적으로 직접 거명하기는 처음이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지난 19일 뉴 욕 채널을 통한 북·미 간 접촉과 관련, “전화 통화가 있었다.”면서 “이 접촉에서 우리는 영 양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함께 양자 대 화 및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요구조건 등을 거 듭 밝혔다.”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오후 평 양 시민들이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몰려나와 무 릎을 꿇고 통곡하고 있다.

<有所作爲·해야 할 일 적극 나서 이룬다>

“대북 유소작위 외교 성공” 김정은 영도 인정·발빠른 조문 “北 조속안정에 큰 역할”자평 ‘전 세계가 빠르게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 고, 북한의 안정을 원하는 것은 중국 때문이 다?’ 중국 내에서 최고지도부의 발 빠른 조문 과 ‘김정은 영도’ 인정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북한의 조속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적극적인 ‘유소작위’(有所作爲·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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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나서서 이룬다) 외교의 성과라는 것이다. 실제 중국은 북한의 김 위원장 사망 발표 4시간 만에 외교부 대변인의 ‘애도’ 성명을 내놓았고, 그로부터 3시간 뒤에는 당·정·군 최고권력기관 명의의 조전을 통해 ‘김정은 영 도’를 인정했다. 아울러 다음 날인 지난 20일 에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시진핑(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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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平) 국가부주석 등과 함께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으로 직접 조문을 가 ‘김정은 영도’에 대한 지지를 재차 확인했다. 베이징 외교가의 한 소식통은 22일 “중 국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직후 평양과 국 경 등의 정보 라인을 풀가동해 북한의 권력 변동 상황을 체크했다.”면서 “발표 당일 오 후에 마침내 북한이 ‘김정은 체제’로 순조롭 게 넘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신속 하게 김정은 영도 체제를 인정하게 된 것”이 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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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김정 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20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에 안치돼 공개된 가운데(작은 사진) 후계자 김정은이 울먹이 는 표정으로 조문을 위해 궁전 홀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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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선군통치→강성대국… 열차서 급사 김정일의 삶, 통치, 그리고 권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권을 세운 아버지 김일성 전 국가주석의 사망으로 권력을 승계받은 뒤 17년간 봉건시대를 능가하는 절대 군주로 군림했다. 김정일 정권이 공식 출범한 것은 1998년으로 그가 국방위원장 에 재추대된 뒤부터지만 실질적으로 북한을 통치한 것은 그가 1974년 후계자로 공식 내정된 이후부터다.

● 불우했던 유년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942년 2월 16일 양강도 백두산의 항일빨치산 밀 영(密營)의 귀틀집에서 김일성과 그의 전처인 김 정숙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러나 출생연도와 출생지는 북한의 발표와 다르다는 것이 정설이 다. 실제 출생연도는 1941년으로 알려진다.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의 후계자로 내정된 1974년부터 주민들에게 그의 출생연도를 1941년 으로 홍보하다가 후계자로 공식 추대된 2년 뒤 인 1982년 김일성의 70회 생일 때부터 1942년으 로 선전했다. 출생지에 대해서도 북한은 1980년부터 백두산 이라고 선전하면서 대대적인 성역화 작업에 나섰 다. 그 이전에는 김일성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항일투쟁을 했다는 경력 때문에 러시아에서 태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아명도 러시아 식으로 ‘유라’로 불렸다. 김 위원장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장남으로 태어

났지만 유년시절은 불행했다. 그는 김일성이 평양 으로 입성한 지 2개월여 지난 1945년 11월 생모 인 김정숙과 그의 빨치산 동료와 함께 소련 함정 을 타고 함경북도 웅기항을 통해 북한에 처음 발 을 디뎠다. 그러나 남동생 슈라가 익사한 데 이어 7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이듬해 6·25 전쟁으로 중 국으로 피란살이를 가야만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 다. 계모 김성애의 손에서 성장한 유년시절은 김 위원장의 모성애 결핍을 낳았고 계모와 이복형제 에 대한 반감은 후에 후계자를 둘러싼 치열한 권 력투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냉혹함을 보이게 했다. 휴전 이후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돌아와 삼석 인민학교와 제4인민학교 등을 거쳐 남산고급중학 교를 졸업하고 1960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해 이듬해 7월 노동당에 입 당했다. 1964년 6월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당 조직 지도부에서 지도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 후계자 발돋움 김 위원장은 1967년부터 당의 핵심 부서인 조

● 불우했던 유년

●후계자 발돋움

김일성의 장남이었지만

64년 당조직부서에 첫발

7세에 모친 여의고

反김일성 숙청으로 인정

6·25 피란·계모 밑 성장

75년‘공화국 영웅’호칭

이복형제와 권력투쟁

93년 국방위원장 승계

직지도부 과장을 거쳐 1971년 부부장으로 승진 서 김 주석의 공식 후계자로 내정됐다. 이 때부터 했고 1973년 중앙당 문화예술부장을 거쳐 당 조 ‘지도자 동지’ ‘당 중앙’이라고 호칭됐으며 1975년 직 및 선동선전담당비서라는 막강한 지위에 올랐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 다. 그는 김일성의 장남이라는 유리한 신분을 이 후계자 내정을 앞둔 1972년 12월 북한은 최고 용해 김일성 정권에 불만을 느끼거나 권위에 도전 인민회의 제5기 1차회의에서 주석제를 핵심으로 하는 인물들을 적발해 김일성에게 보고하고 숙청 하는 헌법 개정과 국가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또 하는 데 앞장섰다. 주체사상탑과 김일성 동상, 혁명사적지 등 북한 김일성의 신뢰를 얻은 김 위원장은 생모의 항 각지에 두 부자와 그 가계를 선전하는 시설물 건 일빨치산 동료인 원로 간부의 후원을 등에 업고 설과 외국에서의 주체사상 홍보 등에 막대한 재 권력 2인자인 삼촌 김영주 당시 당 조직지도부장, 원을 쏟아 부었다. 정치적 힘을 과시하던 계모 김성애, 김일성의 남 김 위원장은 당과 군부 등 국정을 전반적으로 다른 사랑을 받았던 이복동생 김평일을 물리치고 장악하도록 체제를 정비한 뒤 1980년 10월 제6차 1973년 후계자 자리인 당 조직 및 선전비서에 올 당대회를 통해 정치국 위원, 정치국 상무위원, 당 랐다. 이어 다음해 2월 제5기 8차 당 전원회의에 중앙군사위원으로 선출되면서 후계자로서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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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후계투쟁 거쳐 37년‘절대권력’군림 ● 17년 1인 독재

경제 등 상황 악화되자 국면전환 통치 핵전략으로 고립 자초 남북러 가스관 마지막 열정 를 굳혔다. 호칭은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로 변경 됐다. 이후 1990년 5월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1991년 12월 최고사령관, 1992년 공화국 원수에 추대된 데 이어 1993년 김일성으로부터 국방위원 장직을 공식 승계함으로써 권력 승계에 따른 절 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 17년 1인 독재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사망하면서 본격적 인 김정일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3년상을 빌미로 ‘유훈통치’에 전념했다. 당시 북한 의 상황이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북한 스스로 ‘고 난의 행군’이라고 명명한 이 시기에 국가경제와 식량배급제가 붕괴해 수백만명의 아사자가 발생

하면서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통제기능은 마비된 무정부 상태와 같았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3주기를 마친 뒤 1997년 9월 추대형식으로 당 총비서에 올랐고 이듬해 10월 제10기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최고 권력기관 으로 자리매김한 국방위원회의 수장으로 재추대 되면서 김정일 시대가 공식 출범했다. 김정일 시 대의 군부통치는 ‘선군정치’로 명명됐고 이는 강 력한 통치구호로 자리했다. 1998년 10기 최고인민회의는 사회주의 헌법 개 정을 통해 경제난 속에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 했으며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기술관료를 내각에 등용했다. 2002년에는 7·1 경제관리개선조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임금과 물가를 현실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강성대국론·신 (新)사고론·실리주의 등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 을 내놓기도 했다. 그의 외교적 행보는 파격적이라고 평가받는다. 1994년 미국과 담판을 통해 북·미 기본합의를 이 끌어낸 김 위원장은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들어 서자 금강산 관광사업 등 남북교류를 추진했다. 2000년 6월 13일에는 반세기 만의 남북 정상회담 을 열어 6·15 공동선언에 직접 서명했다. 동시에 미국과도 적극적인 관계 개선에 나섰다. 2000년 10월에는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 장을 특사로 미국에 파견하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19일 오후 평양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김일성 추모동상 앞에 운집해 오열 하고있다.

당시 미 국무장관과 클린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도 추진했다. 2002년에는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 치로 총리를 평양으로 불러들여 일본인 납치 피 해자 문제를 시인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고백 외교’를 통해 북·일수교에 이어지는 일본의 경제 적 지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한동안 소원했던 중 국과 러시아에 대한 방문외교를 재개하고 개혁개 방을 통해 경제적 성장을 이룬 이들 국가의 노하 우를 받아들이려는 노력도 이어갔다. 그러나 북한의 대서방 관계개선 노력은 ‘자위 적 억제력을 보유해야만 체제를 보위할 수 있다.’ 는 선군정치 논리에 묻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

상무기(WMD) 문제를 풀지 못한 채 성과를 거두 지 못했다. 2006년 10월에는 핵실험을 통해 군사 적 위력을 과시했지만 국제적으로는 고립을 심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부터 국 정운영에 초조감을 드러냈다. 2009년 1월 셋째 아 들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하고 2010년 9월에 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임하면서 후계체제 구축에 속도를 냈다. 경제적으로는 2009년 11월 화폐개혁이라는 무리수를 강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격화시켰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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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위대 크렘린 열었다

김일성 47년집권(1948~1994) 마오쩌뚱 28년 집권(1949~1976)

호찌민 25년집권(1945~1969) 스탈린 32년집권(1922~1953) 레닌 6년집권(1917~1922)

사회주의 지도자 사후 미라 보존 왜 많은가

후계 안정화가 목적 김정일‘10번째 미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은 아버지 김일 성 주석처럼 미라 상태로 금수산기념궁전에 영구 보존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시신이 영구 보존되면 레닌, 스탈 린, 마오쩌둥 등에 이어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 중 10번째 미라가 된다. 이처럼 많은 사회주의 국가 들이 지도자 시신을 영구 보존하는 것은 우상화 를 통한 후계 체제의 권력 안정 목적 때문이다. 그만큼 전체주의 통제 체제의 권력 취약성을 반 증하는 셈이다.

레닌·마오쩌둥 유언불구 방부처리 시신이 영구 보존돼 있는 사회주의 국가 지도 자들은 ▲레닌(구 소련)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스탈린(구 소련) ▲고트발트(구 체코슬로바키 아) ▲호찌민(베트남) ▲네트(앙골라) ▲바남(가 이아나) ▲마오쩌둥(중국) ▲김일성(북한) 등이 다. 이들 모두가 자신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 달

라고 한 것은 아니다. 레닌은 페테르부르크의 어 머니 묘 옆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지만 스탈린 등 당시 공산당 지도부가 선전용으로 영구 보존을 택했고, 미라로 만들어 모스크바 붉은 광장 묘에 안치했다. 마오쩌둥도 화장 뒤 산골(散骨)하라고 유언했으나 방부 처리 후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기념관에 안치됐다. 본인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신이 영구 보존되는 것은 레닌의 예에서처럼 정치적인 목 적인 경우가 많다. 전임 지도자를 우상화하고 이 를 통해 현 권력자의 권력을 보다 공고히 하려 는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김 주석의 시신을 미라로 만든 것에 대해 북한 전문가는 “김 주석의 영생 을 뒷받침하고 김 위원장을 신의 아들로 우상화 해 카리스마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 다. 이 때문에 아직 권력 기반이 확고하지 않은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김 위원장 시 신을 미라로 보존해 권력 안정화를 위한 선전도 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존시 100만弗·관리비 年80만弗 20일 공개된 김 위원장의 시신은 유리관 안에 인민복 차림으로 붉은빛 천이 둘러진 모습이었다. 시신 주위에는 김정일화(花)로 이름 붙은 붉은 꽃 들로 채워졌다. 김 위원장 시신을 방부 처리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2008년 김 위원장 이 시신을 영구 보존토록 지시했다고, 한 일본 언 론이 북한 사정에 밝은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 한 바 있다. 이에 미뤄볼 때 이미 김 위원장 시 신은 1차 부식 방지 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 정된다. 김 위원장 시신 보존 작업은 앞서 레닌 의 미라를 만들었던 러시아 연구진이 맡을 전망 이다. 영구 보존 작업은 시신을 방부 처리한 뒤에 도 1주일에 두 차례 정도 방부제를 얼굴과 손 등 노출된 부위에 바르고 2~3년에 한 번씩은 시신을 발삼향액 수조에 한 달 정도 담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구 보존하는 작업에 100만 달러 정 도가 들고 그 뒤로 이를 관리하는 데에도 연간 80만 달러 정도씩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철옹성 같던 크렘 린도 ‘채찍 대신 당근’을 들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연례 의회 연설에서 주지사 직접 선거 부활과 정당 등록 규정 간소화, 대선 후보 등록 요건 완화 등을 담은 개혁 안을 무더기로 내놨다. 이날 임기 중 네 번째이자 마지막 의회 연설을 가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부터 시작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퇴진 요 구 시위에 대해 “우리는 선동가들과 극단주 의자들이 우리 사회를 그들의 계략대로 끌 고 가는 걸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러 시아에 필요한 것은 카오스가 아닌 민주주 의”라고 시위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정작 압박을 느낀 건 러시아 지 도부였다. 이날 연설에서 시위대를 몰아붙 인 것도 잠시, 메드베데프는 뒤이어 “정치 시스템에 광범위한 개혁을 제안한다.”고 선 언했다. 당장 24일 또다시 야권의 대규모 항 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시위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만 4만명에 이 른다고 AFP가 보도했다. 메드베데프는 정치 개혁안 가운데 하나 로 푸틴의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4년 폐 지한 주지사 직선제를 부활하겠다고 밝혔 다. 러시아는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 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정부 수장을 대통령 이 임명해 왔다. 지역 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연방 대통령에게 3명 이상의 후보 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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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개혁안 무더기 발표 주지사 직선 부활 등… 야권 냉소 고 지역 의회에서 추인하는 식이다. 정당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정당 등록을 하려면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83개 지역의 절반 이상에 지부를 두고 4만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러시아 전체 과반수 지역 출신 대표 500명의 신청으로 가능하게 하겠 다는 것이다. 대선 후보 등록도 완화하기로 했다. 그 간 무소속 출마자나 원외 정당 후보는 대 선 후보로 나서려면 200만~300만명의 추천 인 서명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 무소 속 후보는 30만명, 원외 정당 후보는 10만 명의 서명만 받으면 출마할 수 있도록 하겠 다는 것이다. 하지만 야권의 반응은 싸늘하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의 칼럼니스트 올레그 카 신는 자신의 트위터에 “의족에 주사를 놓 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고 냉소했다. 러시 아 최대 야당인 공산당 당수 겐 나디 주가노프는 “푸틴 측이 이런 개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메드베데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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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붕괴 20년, 러시아‘과학세대’몰락 옛 소련 시절 10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 을 배출했던 러시아에서 ‘과학 세대’들이 사라지 고 있다. 올해로 소련 붕괴 20주년을 맞은 러시아는 지 난 10년간 기초과학 연구에 기존의 3배가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부정부패와 정실인사, (정치·경제적) 피로감 등으로 성과가 미미해 과학 강국의 위상을 잃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4년 110만명을 넘어섰던 러시아의 연 구·개발(R&D) 인력은 2008년 3분의1이 준 76만 100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15년 만에 34만명이 이탈한 것이다.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학술지 논문 게재 수도 과거보다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톰슨로이터 조 사 결과, 1994년 2만 9000건의 논문을 발표했 던 러시아 연구진은 2008년 2만 7600건의 논문 을 내놓는 데 그쳤다. 2004~2008년 5년간 학술지 에 실린 과학 논문 가운데 러시아 학자들의 논문 비중은 2.6%로 같은 브릭스(BRICS) 국가인 중국 (8.4%)이나 인도(2.9%)에도 크게 뒤졌다. 지난해 말 러시아 과학자 170명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기초과학이 재앙 수준의 환경 에 놓여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러시아가 집중적으로 육성한 65개의 과학도시 중 하나인 푸시치노는 동력 잃은 러시아 과학의 현주소를 극명히 보여준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 쪽으로 120㎞ 떨어진 푸시치노에는 1956년부터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연구소 등이 집중돼 있다. 이곳은 한때 러시아 과학 분야의 엔진이었지만

‘美 철군’이라크 폭탄테러… 260명 사상 이라크 보안 요원과 시민들이 22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미군 철수 뒤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분쟁이 격화한 이라크에서는 이날 오전 바그다드 도심 10여곳 에서 14차례의 연쇄 폭발이 발생해 최소 74명이 사망하고 185명이 다쳤다.

이젠 연구원들의 고령화와 장비조차 제대로 갖춰 지지 않은 연구실, 형편없는 수준의 임금 등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다. 이 연구소 내 연구원의 70%가 50세 이상의 고 령이다. 올해 73세인 연구소 소장의 한달 급여 는 800달러(약 93만원)에 불과하다. 실험실에서 쓸 고무 부츠를 하나 신청하려 해도 허가가 나 는 데 6개월이 걸릴 정도로 복잡한 관료적 시스 템도 골칫거리다. 이곳에서 일하는 생물학자 나탈리아 데셰레프 스카야(37)도 러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는 과학

자 중 하나다. WP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지난 20년간 소련 시절 존재했던 좋은 환경들은 모두 파괴됐다.”고 불만을 토해 냈다. 그녀의 대학 친 구 절반 이상이 해외로 떠났다. 푸시치노는 물론 나라 전체적으로도 한참 일 할 나이인 35~50세 과학자의 절반 이상이 러시 아를 떠났거나 과학계를 떠났다. 최근 러시아 우 주 프로그램의 잇단 기술적 결함 역시 쇠약해진 러시아의 과학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WP는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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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열대폭풍우에 1500명 사망·실종

한국교민도 1명 숨져 홍수에 만조까지 겹쳐 3만 5000여명 대피

18일(현지시간) 이틀 전 불어닥친 태풍‘와시’로 가옥들이 부숴져 처참한 잔해만 남은 필리핀 남부 민나다오섬 일리간시에 서 구조작업이 벌어지는 동안 한 주민(앞)이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다.

필리핀 남부가 16일(현지시간) 열대 폭풍우 ‘와시’에 휩쓸려 초토화됐다. 남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데오로와 일리간, 라나오델수르 등 8개주에 집중 된 피해로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까 지 사망·실종자만 1500여명을 넘겼다. 필리핀 적십자사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652명에 이르고 900명이 실 종됐다.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이 고립 돼 있는 데다, 날이 개고 폭우가 그치 면서 수면 위로 시신들이 무더기로 떠 오르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 대피 주민도 3만 5000명 을 넘어섰다.

특히 폭풍우는 주민들이 잠든 16일 밤부터 17일 새벽에 발생해 피해가 더 컸다. 12시간여에 걸쳐 내린 폭우가 민 다나오 지역의 산에서 폭포수처럼 쏟 아져 내리며 잠자던 주민들을 덮쳤다. 홍수에 만조까지 겹치며 수위는 성인 남자 키 높이만큼 급작스레 불어났다.

리처드 고든 적십자사 회장은 “민다나 오는 평소에 태풍이 잦은 지역이 아니 라서 주민들이 재난에 대한 인식이 없 었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고 말했다. 태풍, 강풍 등은 필리핀 중·북부를 주로 강타하지만 북반구의 겨울 찬바 람으로 인해 남쪽으로 밀려 왔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가장 광범위한 타격을 입은 곳은 해 안도시인 카가얀데오로와 일리간이었 다. 이 도시들은 순식간에 전복된 차 량과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처참하게 나뒹구는 진창으로 변했다고 AP통신

이 보도했다. 카가얀데오로에서만 한국 교민 1명 을 포함, 346명이 목숨을 잃었다. 교민 김모(16)양은 침수된 자택을 빠져나오 지 못해 변을 당했다. 이곳 마을 23개 가 전체 또는 부분 침수된 것으로 알려 졌다. 카가얀데오로에 거주하는 전 국 회의원 아이 에르난데스는 AP와의 인 터뷰에서 “1시간도 안 돼 물이 발목 높 이에서 3.3m까지 불어나 천장까지 차 올랐다.”고 말했다. 24개 마을이 침수 된 일리간에서는 206명이 숨졌다. 이 들 대부분이 어린이, 여성인 것으로 보 고됐다. 콤포스텔라 밸리주(州) 몬카요 에서는 산사태로 5명이 숨지고 90명이 긴급 대피했다. 필리핀 당국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위해 2만여명의 군 병력을 투 입했다. 필리핀 재난대응기구는 시체 운반용 부대와 관이 절실한 상황이라 고 밝혔다. 미국, 영국 등 국제사회는 잇따라 지원 의사를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7일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필리핀의 홍수 피해 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남부 동쪽 해안가에도 19일 까지 이틀간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태 국 남부센터는 태국만에 최대 3m 높이 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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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공포증 美 ‘과학 검열’논란 ‘사람 전염 쉬운 조류 인플루엔자’ 다. 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1997년 네이처 등 저널서 일부 삭제 요청 정당한 이유 vs 정보접근권 설전

홍콩 AI 공포 홍콩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21일(현지시간) 가금류 도매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최근 폐사된 닭에서 조 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이 발견되자 홍콩 정부는 이날 1만 7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3주 동안 생닭 거래와 중국 본토산 생닭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日 신용 등급 AAA→AA+ 강등 일본의 신용평가회사 R&I가 21일 자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 다. 일본 신용평가사가 자국의 신용등 급을 내리기는 처음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R&I는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함께 일본 의 국채에 최고 등급을 부여해 왔다. R&I는 이날 성명에서 “소비세가 계획대로 인상돼 세수가 늘어난다 해 도 일본의 총부채부담이 증가하는 것 을 저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

日 신평사 R&I, 한 단계 내려 “세수 늘어도 부채 증가 계속” 라며 신용 강등 이유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 면 200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74.1%였던 일본의 공공부채는 지 난해 199.6%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12.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올해까지 마이 너스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세수 확보와 재정 건전성 개선 전망을 어

둡게 하고 있다. 2009년 -6.3%, 지난 해 -4%를 기록한 일본의 경제성장률 은 올해에도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느 재정위기 국가와 는 달리 일본은 국내 투자자들이 대 부분의 국채를 보유, 대외부채 비율이 5% 미만이라 국가 부도 위험은 극히 낮은 편이다. 앞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 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1월, 무디스는 지난 8월 각각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미국 정부가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될 논문의 일부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해 검열 논 란이 뜨겁다. 치사율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바 이러스를 사람 간에 쉽게 옮길 수 있 다는 연구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생물학 무기로 악용될 것을 염려해 미리 손을 쓴 것이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과학자 들의 연구활동과 대중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는 행위라며 날선 비판과 우려 를 내놓고 있다. ‘생물안보를 위한 국가과학자문위원 회’(NSABB)가 20일(현지시간) 네이처, 사이언스에 게재될 논문의 일부 내용 을 싣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 스(NYT),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와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사람 대 사람 간에 거의 전염 되지 않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매우 쉽게 전파되는 형태로 만들어냈 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은 사람에게는 거의 감염되지 않지만 한 번 감염되면 치명적인 치사율을 보인

당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600명 가 운데 절반 이상이 사망했다. 과학자들 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이 수월 하도록 개발되면 사상 최악의 세계적 전염병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왔다. 때 문에 이미 지난 9월 발표된 연구를 놓 고 저널과 연구진, 정부는 수개월간 설 전을 벌여왔다. 브루스 앨버츠 사이언스 편집장은 “이번 건은 연구진의 기술이 잘못된 세 력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검열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공공 접근권(퍼블릭 액세스)을 보호하려는 과학자들은 반기를 들었다. 필립 캠벨 네이처 편집장은 “공중보건을 위해 조 류인플루엔자 연구의 모든 내용을 다 른 과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합법적 인 과학자들에게 논문을 열람할 수 있 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런던 임페리얼칼리지의 웬디 바클레 이 교수는 “논문의 정보를 ‘자격’이 있 는 사람에게만 제한하는 것은 매우 위 험한 생각”이라며 “어떻게 검증하고 누 가 결정할 것이냐.”고 비난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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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VANCOUVER LIFE WEEKLY

반복된 여행이 준 큰 교훈 하나.“편견은 무 지無知보다 무섭다.”유럽을 늘 동경해 왔지만, 유독 독일만은 가고 싶지 않았다. 야만과 폭력 의 시대를 이겨낸 나라, 후회로 얼룩진 과거를 재건설하기 위해 절치부심한 나라. 여행이란 것 이 일상을 도피하기 위해 시작되는 것인데, 독 일여행에서는 현실보다 더 아픈 현실을 마주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완벽한 반전이었다. 그곳에는 눈을 의심 하게 하는 아름다운 성들과 맥주 한 잔으로 소 통하는 유쾌한 사람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독일 의 남부 곳곳에는 재미난 옛 이야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으며 이야기를 열면 역사, 정치, 문학, 과학 등이 줄줄이 엮어져 나왔다. 편견을 떨친 지금, 유럽 중 한 곳을 집어 여행하라면 서슴없 이‘독일’이라고 말할 것이다. 디즈니랜드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성. 이곳에서만큼은 현실도 동화가 된다

감성을 자극하는 퓌센

의외의 모습, 의외의 행동에서 우리는 호감을 느낀다. 의외성 은 사람간의 만남이든 여행지와의 만남이든 항상 통한다. 퓌센은 의외의 여행지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독일은 온데간데 없고 앙증맞고 수줍은 소녀 같은 도시가 눈앞에 펼쳐졌다. 로맨틱 가도의 대표 지역답게 퓌센 은 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백조의 전설’이 피어나는 동화 속으로 신랑, 신부의 입장을 알리는 ‘결혼행진곡’은 두 남녀가 하나 되는 순간에 울려 퍼진다. 이 노래를 들으면 행복한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나는 외려 결혼식에 울려 퍼지는 결혼행진곡이 참 구슬프다 는 생각을 자주했다. 결혼행진곡은 바그너의 오페 라 <로엔그린> 3막에 나오는 ‘혼례의 합창곡’ 이다. 결혼행진곡이 슬픈 이유는 아마 <로엔그린>의 두 주인공인 엘자와 로엔그린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사랑하는 엘자에게 흑기사 로엔그린은 “절대 어디서 온 누군지 내 존재를 묻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엘자는 “당신의 이름만이라도 알려 달 라”고 간곡한 청을 해버린다. 어쩌면 모든 금기는 영원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백조의 기사 ‘로 엔그린’에 감명을 받았던 사람이 여기 있다. 바로 바이에른 4대 국왕 루트비히 2세다. 그는 바그너와 그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연상케 하는 노이슈반 슈타인Neuschwanstein성을 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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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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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내려다 본 호엔수반가우성과 슈반가우 마을.

어느 날, 독일이 말을 걸었다. 성을 방문하기 전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니벨룽겐의 반지>,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을 미 리 이해하고 간다면 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성은 디즈니랜드성의 모티브가 되어 지금까 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노이슈반 슈타인성은 건물 벽화가 일품인 퓌센Fussen 중심 부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방문하기 전 미리 퓌센 도심을 둘러보면 좋 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 대주교의 별궁인 ‘호에 스성’을 찾아가는 길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부티크 숍들과 카페가 기다린다. 퓌센에서 떨어진 슈반가우 지역에 도착해 경 사진 산길을 타박타박 올라가다 보면 노이슈반 슈타인성을 만나게 된다. 노이슈반슈타인성보다

사실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지은 호엔슈반가우 Hohenschwangau성이다. 루트비히 2세 역시 호 엔슈반가우성에서 동생 오토와 함께 어린 시절 을 보냈다고 한다.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올라가 는 도중 성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했다. 멀리서 볼 때는 동화 속의 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비한 매력이 느껴졌는데, 가까이 다가갔더니 웅장하고 근엄했다. 꼬불꼬불 똬리를 틀고 있는 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성의 내부가 펼쳐진다. 성 주인인 루트비히 2세의 고독이 ‘왕좌의 방’을 감돌 았다. 천장에는 별과 태양 그리고 바닥에는 지상 의 동식물이 돋보인다. 공중에는 왕관 모양의 샹 들리에도 반짝반짝. 뿐만 아니라 예수의 열두 제

자 그림이 왕좌와 같은 높이에 그려져 있고, 왕의 머리 바로 위에는 역사 속의 성스러운 왕들과 예 수 그리스도가 함께 묘사돼 있다. 이 모든 장치 는 왕이 천국과 지상을 연결하는 매개자임을 상 징한다. ‘나는 왕이다’라는 절대권력을 과시해야만 했던 중세 왕들의 사명은 화려한 소품으로 도치 돼 있었다. 루트비히 2세가 <로엔그린>을 좋아했 던 만큼 성 곳곳에는 백조 장식품이 특히 많이 보 이고, 문이나 벽면 등에서도 촘촘하게 새겨져 있 는 백조 문양을 발견할 수 있다. 성 내부 관람이 끝날 무렵 대관홀의 서쪽 베 란다에 닿는다. 이곳에서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바이에른주의 산과 호수를 느낄 수 있고, 아찔하 게 서 있는 마리엔 브리케 다리도 구경할 수 있 다. 마리엔 브리케 다리 위에서는 고고하게 바이

에른 주를 내려다보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한눈 에 들어온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의 공사 기간은 무려 17년, 공사비만 약 7,000억원. 미치광이 왕이라 손가락 질받기도 한 루트비히 2세는 결국 성을 완성하지 못한 채 베르크성에 유배된다. 이후 그는 슈탄베 르크 호수에서 익사하는데, 물이 깊지 않았다는 점과 수영 실력이 뛰어났다는 2가지 단서 때문에 그의 죽음은 아직도 자살과 타살이라는 비밀을 풀 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루트비히 2세는 성을 지음으로써 “공주님과 왕자님이 행복하게 살 았습니다”로 끝나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 다고 믿었는지도 모른다. 현실은 동화가 아니지만, 많은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잠시나마 동화 속 주 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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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VANCOUVER LIFE WEEKLY

낭만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로텐부르크

산타와의 이별은 순수의 끝을 의미한다지만, 어른인 우리의 내면에도 분 명 아이의 감성이 숨어 있다. 로텐부르크는 어른들의 가슴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욕망을 툭툭 자극해 어른들을 명랑하게 만든다. 크리스마스 기적을 꿈꾸는 어른들을 위하여 로텐부르크Rothenburg에 도착하자 로텐부르 크 여행이 두 번째라던 일행 중 한 명이 “이번에 는 꼭 크리스마스 숍을 가겠다”며 잔뜩 부풀어 있 었다. 빠른 걸음을 옮기는 그를 따라 나선 크리스 마스 숍, 케테 볼파르트Kathe Wohlfahrt는 상상 을 초월하는 감동을 주었다. 케테 볼파르트에서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꾼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함께 말이다. 이곳은 4계절 내내 크리스마스다. 비록 입구는 작고 아담하지만 그 속은 상당히 깊다. 천장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이 반짝이고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 들이 제 모양을 뽐낸다. 익살스런 목재인형이 파 이프를 물고 있는데, 가만히 다가가 보니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일명 ‘스모커’라는 향로인 형이다. 오르골이 나오는 뮤직 박스, 든든한 호두 까기 인형 등 소품이 너무 많아 헤아릴 수가 없다. 상점의 가장 깊은 곳에는 5m에 달하는 대형 크리 스마스 트리가 버티고 있다. 이 순간만큼은 산타 가 떠나버린 우리의 공허한 마음도 따뜻한 기운 으로 물든다. 로텐부르크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속 세상이다. 샛노란 벽면에 새겨진 진한 갈색의 엑스X자 무 늬부터 흰 벽면을 도배한 선명한 빨간 립스틱 자 국의 꽃들까지…. 굳이 크리스마스 숍에 들어가지 않아도, 단지 아기자기한 로텐부르크의 거리를 걷 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거리를 한참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누방울이 얼굴에 떨어졌다. 하나 둘 셋 퐁퐁퐁…. 비누방울 이 눈 앞에서 ‘뽕’ 하고 터지는데 아무리 돌아보아 도 비누방울을 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고개 를 들어 건물 위를 보고서야 비누방울의 범인이 뿔테안경 낀 테디베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형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수 없는 도시가 바 로 로텐부르크다. 로텐부르크의 입구라 할 수 있 는 플뢴라인에서 슈미에트 거리를 몇 분가량 걸 어가면 마르크트 광장이 나온다. 마르크트 광장의 왼쪽에 서 있는 건물이 시청사, 오른쪽에 서 있는 건물이 시의회연회관이다. 시의회연회관 위 ‘마이 스터 트룽크 시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시 계에서는 매일 ‘포도주 마시는 인형’이 나온다. 이 인형은 다름 아닌 ‘30년 전쟁’ 당시 적군으로부터 “마을을 구하고 싶다면 대형 컵에 담긴 포도주를 원샷하라”는 제안을 받고, 이에 성공한 시장의 모 습이다. 크리스마스 숍에서 본 목각인형과 닮았는 데 커다란 포도주 컵을 위 아래로 젖히는 모습은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롭다. 광장 뒤편으로 돌아나가면 로텐부르크에서 가 장 큰 ‘성 야곱 교회’,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특이 한 조각상과 함께 ‘성 요한 교회’가 나타난다. 조 각상을 한참 들여다보다 무릎을 탁 쳤다. 그 조각 상은 스타벅스 로고 속 주인공이 아닌가. 꼬리를 양쪽으로 치켜 올린 인어, 바로 바다의 요정 세이 렌이다. 반은 사람, 반은 인어인 세이렌과 모습은 똑같으나 성별은 신기하게도 남자였다. 로텐부르크 여행을 시작할 때 들어왔던 코볼트

옹기종기 모여 있는 뽀족한 지붕의 집, 중세로 돌아간 듯한 로텐부르크의 정경.(사진 위) 인형의 도시 로텐부르크에서는 귀여운 기념품을 건질 수 있다.(왼쪽) 각 상점의 간판은 그곳에서 파는 물건을 나타 낸다.(가운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성 야곱 교회 앞의 조각상.‘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인 세이렌과 닮았으나 신기하게도 성별은 남자다.(오른쪽)

첼러 성문을 다시 통과했다. 성문을 떠나려다 말 고 다시 뒤를 돌아보았다. 묘한 기시감을 피할 수 없었던 탓이다. 알고 보니 성문 주변은 로텐부르

크를 소개하는 엽서에 항상 등장하는 명당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자리에서 비 슷비슷한 포즈로 ‘시공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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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첫 솔로 앨범

올 최고 유행어는 “애매합니다잉~”

‘모던솔로’낸

시사 코미디 세태 풍자 히트 “안돼~”“쫄지마”등도 인기

“애매합니다잉 ~”을 히트시킨 개그 맨 최효종. 속물주의를 풍자하 되, 누구나 고민해 봤음 직한 상황을 소재로 삼아 큰 웃음을 끌어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유행어들이 쏟아 져 나왔다. 시사 코미디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태를 풍자한 말이 유난히 히트한 것이 두 드러진 특징이다.

‘시크릿…’“이게 최선입니까?”각인 그 중에서도 최고 히트어는 단연 “애매 합니다잉~”. KBS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 트’에서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

자) 최효종은 ‘이불과 담요의 차 이’ ‘쩍벌남(지하철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남자)의 기준’ 등 애매한 것을 정해 준다. “애매합니다잉~”이란 대 사 속에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인간의 속물주 의에 대한 풍자가 유쾌하게 묻어난다. 최효 종이 국회의원 되는 법, 부자 되는 법 등을 유치원생들에게 강의하며 내뱉는 “어렵지 않아요.”도 비슷한 맥락에서 큰 인기를 끌었 다. 같은 프로그램의 ‘비상대책위원회’ 본부 장 김원효가 입버릇처럼 외치는 “안돼~!”는 정부의 무사안일주의와 무능함을 비꼰다. 정부를 향한 풍자와 비판에서는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도 뒤지지 않 는다. “쫄지마.” “가카(각하)는 절대 그럴 분 이 아니다.” 등으로 하반기 유행어 시장을 평정했다.

‘최고사’의“극뽁”“띵똥”도 회자 ‘나는 꼼수다’처럼 ‘나는…’ 시리즈도 빼놓

을 수 없다.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 램 ‘나는 가수다’가 원조다. MBC 예능 프로 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신만의 패션철학을 강조하는 개그맨 정형돈이 연예계의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가수 지드래곤을 향해 “지드 래곤, 보고 있나.”를 외치면서 촉발된 “○○, 보고 있나.”도 큰 사랑을 받았다. 터무니없 는 자신감을 과시할 때, 곧잘 인용되는 표 현이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앓이’를 자아냈던 극 중 주인공 김주원의 “이게 최 선입니까? 확실해요?”와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등도 대중의 뇌리 에 오래 남은 대사다. 또 하나의 화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서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이 주 고받은 ‘극뽁’(극복) ‘충전’ ‘띵똥’(딩동) 등 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시트콤 ‘하이킥! 짧 은 다리의 역습’에서 종석(이종석)이 두 주 먹을 볼에 대며 애교스럽게 말하는 ‘뿌잉뿌 잉’도 사랑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독일에서 유학하던 성악 전 공 부부는 딸 이름을 클라라 로 붙였다. 독일 작곡가 슈만 의 아내이자 브람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름에서 딴 것. 걸음마 도 떼기 전 음악은 소녀의 심장을 보듬었다. 일곱 살 터울 언니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두 살 위 오빠는 첼로를 배 웠다. 언니, 오빠의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두 돌을 넘 긴 아기에게‘산타클로스’는 바이올린을 선물했다. 4살 때 독일 만하임음대 예비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어 릴 때부터 속눈썹 끔뻑거리는 바비인형류는 질색이었어요. 두 살 때 아빠랑 바이로이트 페스티벌(1951년부터 바그너 의 성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가서 여섯 시간짜리 바그 너 악극을 꼼짝도 하지 않고 봤대요. 유별났던 거죠(웃음).” 이듬해 함부르크 인근 뤼베크음대로 옮겨 자하르 브론을 사사했다. 그해 함부르크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공식 데뷔 했다. 국내에서는 사라 장의 스승으로 유명한 도러시 딜레 이의 제안으로 언니, 오빠와 함께 1995년 미국 줄리아드음 대 예비학교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천재라고요? 오히려 평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대 단한 부모(아버지 강병운 서울대 교수는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주역으로 섰다. 어머니 한민희 씨도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소프라노다.) 밑에 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음악을 했으니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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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악극 6시간 꼼짝 않고 보던 아이

‘무터’를 꿈꾸다

<바이올린 여제>

난해한 곡 대거 포함…큰 도전, 즐겁게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24·한국 이름 강주미)의 얘기다. 최근 첫 솔로 앨범 ‘모던솔로’를 발표한 그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170㎝가 넘는 큰 키에 화장품 광고모델로 발탁될 만큼 수려한 미 모. ‘엄친아’가 많은 클래식계에서도 그의 존 재는 도드라진다. 앨범 얘기부터 물었다. 체코 작곡가 빌헬 름 에른스트(1814~1865)의 ‘여름의 마지막 장미’와 ‘마왕 변주곡’ 등 웬만한 연주자들은 도전조차 꺼리는 무반주 바이올린 곡을 첫 솔로 앨범에 대거 포함시켰다. “‘여름의 마지 막 장미’와 ‘마왕 변주곡’을 한 음반에 넣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음악적 깊이보다는 기교 가 중시되는 곡이어서 큰 도전이었는데 즐겁 게 녹음했어요.” 강주미의 새끼손가락은 약지(藥指) 길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튕 기고 짚어야 하는 기교를 소화하기엔 어려움

이 많다는 얘기다. 또 다른 ‘아픔’도 있다. 열두 살이 되던 1999년 9월,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미국 시카고 심포니와의 시벨리우스 ‘바이올 린 협주곡’ 협연이 잡혔다. 호사다마였을까. 학교에서 농구를 하다가 다른 학생에게 밀려 철조망 보호막에 몸이 부딛혔다. 하필 새끼 손가락이 눌렸다. 손가락이 철사처럼 엉뚱한 방향으로 꺾였다. 두 차례나 전신마취를 하고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했다(그의 새끼손가락 은 지금도 약간 뒤틀렸다). 바이올린을 다시 잡기까지 3년이 걸렸다. “무대에서 하는 실수 는 다 새끼손가락 때문이에요. 비가 오면 쑤 시고 무겁죠. 솔직히 인터뷰 때마다 손가락 얘기를 하는 건 싫어요. ‘부상을 딛고 재기한 아무개’란 식으로 보도되면 왠지 대중들에게 그걸 감안하고 들어 달라는 것 같거든요.”

짧고 뒤틀린 새끼손가락 극복…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제안으

로 2004년 한예종으로 ‘역(逆)유학’을 왔다. 2009년부터 승전보가 이어졌다. 2009년 독일 하노버콩쿠르 2위에 이어 지난해 일본 센다이콩쿠르와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로 꼽히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콩쿠르 우승을 거푸 차지한 것. 인디애나폴리스콩쿠르의 부 상으로 시가 35억원짜리 1683년산 스트라디 바리우스를 4년간 쓸 수 있게 됐고, 내년 5월 미국 케네디센터에서 독주회도 갖는다. 그의 롤모델은 ‘바이올린 여제’ 안네조피 무터(48)다. 강주미는 “무터는 무대에 걸어나 오는 순간 관객을 사로잡는다.”면서 “무터처 럼 한계가 없는, 질리지 않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용돈을 모아 패 션잡지를 사 볼 만큼 패션과 미용에 대한 관 심도 컸다. 하지만 모델일이나 화보 촬영은 어디까지나 ‘취미’라고 말한다. 그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강주미의 무한독주’란 제목으로 공 연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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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레몬의 산성 성분은 과일 즙이나 먼지, 얼룩을 닦아내 는 데 효과적. 특히 소금과 섞어 사용할 경우에 더더욱 효과가 좋다. 기름기 많 은 식기를 닦을 때 주방세제에 레몬즙 을 한 스푼 정도 넣으면 더욱 뽀드득하 게 닦이고 손에 생선 비린내가 배었을 때나 흰옷을 헹굴 때 레몬즙을 이용해 도 좋다. 쓰레기 봉지에 레몬을 잘라 함 께 넣어두면 악취도 덜 수 있다.

레몬

“청소에 양보하세요” 천연재료로 깨끗한 집 안 만들기 계면활성제가 뭔지 모르던 시절에도 집 안은 윤이 나도록 빛났고 흰 물 건은 눈이 부시게 희었다. 천연비누나 세제를 만들어 쓰는 에코맘의 열 정은 없어도 인공 향과 거품으로 정철된 화학제품을 사용하기에는 마음 이 편치 않은 주부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청소 Tip을 알아본다.

식초

식초와 물을 반반씩 섞어 커피메이커에 넣고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 구면 말끔하게 청소된다. 식기세척기에 식초를 반 컵 정도 넣어 작동시키거나 하수구에 식초를 부어 30분 정도 놔두 는 것도 좋은 살균법. 또한 샤워기를 식 초에 담가두거나 스팀 다리미 물통에 식초와 물을 섞어 담고 뿌려서 물때를 없앤다. 카펫에 과일즙이 묻었을 때에 도 식초로 문질러주면 1차 얼룩을 막 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

물과

베이킹소

소금

스크래치 때문에 더러워진 아크릴 제품이나 크롬으로 된 수전 또는 주방용품, 은제품을 닦아 내는 데 유용하다. 면봉에 소량을 묻혀 피아노 건반을 닦아도 효과적. 청소용 으로는 반드시 젤 타입이 아닌 페이스 트 타입의 치약을 사용한다. 화이트닝 성분이나 치석을 제거하는 화학 연마제 성분으로 이루어진 투명 타입은 섬세한 은 표면에 손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치약

콩,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 로 만들어진 식용유는 대부 분 먼지나 스크래치를 줄이는 데 유용 하다. 원목이나 라탄 가구를 스크래치 나 변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 용유 2컵과 레몬 1개의 즙을 섞어 부드 러운 천에 묻혀 닦아준다. 손에 묻은 페 인트를 지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가죽 구두를 닦을 때 식용유를 한두 방울 떨 어뜨려 젖은 스펀지로 문질러도 좋다.

쌀뜨물

주방의 만능세제 쌀뜨 물. 목이 좁은 병이나 꽃병 내부를 청소할 때 쌀뜨물을 넣고 흔들 어 주면 묵은 때가 잘 빠지고, 기름기 많은 그릇을 설거지할 때 베이킹 소다 와 섞어 헹구면 아주 말끔하게 닦인다. 유리나 거울에 찌든 때가 끼었을 때는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준 뒤 걸 레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핸드폰이나 아이의 플라스틱 장난감 을 소독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식용유 다를 섞어 페이스트 제형으로 만든 뒤 찌든 때가 있는 욕조, 머그컵, 녹슨 수 도꼭지나 병따개 등의 청소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가스레인지와 싱크대, 그릴 의 기름진 얼룩을 제거하는 데에도 탁 월하다. 이렇게 해도 얼룩이 잘 지워지

지 않는다면 베이킹소다를 뿌리거나 발 라둔 다음 반나절 정도 후에 헹구어내 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소독용 알코올

마감 처리 된 나무 마루

의 유성 마커나 얼룩을 깨끗하게 지운 다.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재질이라 면 거의 모든 종류의 얼룩과 묵은 때 를 깔끔하게 없애준다. 솜에 알코올을 충분히 덜어 조심스럽게 살살 문질러 준다.

맛소금이나 굵은 소금 등 어떤 종류의 소금이든 청소에 사용할 수 있지만 맛소금이 가 장 저렴한 편. 봉투에 때가 탄 조화를 넣고 소금을 부은 뒤 입구를 막고 흔들 면 깨끗해진다. 또한 오븐이나 나무 테 이블, 주전자나 프라이팬의 굳은 기름 얼룩 위에 소금을 뿌려두고 소금이 얼 룩을 흡수하도록 한참 놔두었다가 젖은 스펀지로 닦아내거나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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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로 뱃살 늘어나는 겨울 다이어트 구원투수 그 이름은 각종 모임으로 밤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 연말이다. 송년회가 아 니더라도 긴 밤 출출해진 배는 군것질 을 부른다. 이때 늘어나는 뱃살을 구원 해줄 투수가 있으니 바로 양파다. 양파 속의 케르세틴 성분이 몸 속의 콜레스 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하기 때문이 다. 고깃집에서 고기와 함께 양파를 구 워주고, 기름진 중국 요리에 양파가 많 이 들어가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한국양파산업연합회는 “광합성 식

양파 김치

재료: 양파 10개, 당근 100g, 미나리 70g, 실파 100g, 붉은 고 추 5개, 밤 2개, 대추 4개, 양념: 고춧가루 2와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찹쌀 풀 2큰술, 통깨 약

물에서만 발견되는 성분인 양파의 케 르세틴이 몸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하고, 특히 육류와 함께 섭 취할 경우 항산화 작용은 물론 항암효 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 주 양파 생산지의 주민들은 위암 발생 률이 다른 지역 주민보다 훨씬 낮은 것 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양파 를 하루에 3분의1개쯤 꾸준히 먹는데, 가능한 한 생양파를 먹는 것이 항암 효 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양파산업연합

회는 덧붙였다. 양파 요리를 할 때는 매운 향 때문 에 나는 눈물이 고역이다. ‘사랑은 양 파를 대신 썰어주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파 썰기는 요리사에게도 힘 든 일이다. 찬물에 양파를 담갔다가 건 져내서 바로 썰면 눈물을 조금 덜 흘 릴 수 있다.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러미 올리버 는 “양파를 썰 때는 남자도 공식적으로 실컷 울 수 있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요 즘 은 겨울 이라 양파가 쉬 상하지 않지만 날씨 가 더울 때는 양파를 보관하는 법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보통 살 때 담겨 있 는 붉은색 망에 넣어 보관하지만, 양 파는 수분이 많아 한곳에 장기간 두면 썩기 쉽다. 이때 까지 않은 양파를 구멍 난 스 타킹에 하나씩 넣어 매듭을 지은 다음,

간, 멸치액젓 1/2컵, 물 1/2컵, 방법: ①양파는 꼭지를 자르고 십 자로 칼집을 내고 나서 멸치액젓에 30분간 절인다. ②당근, 붉은 고추, 밤, 대추는 채 썰고 미나리, 실파는 4㎝ 길 이로 자른다. ③양파가 절여지면 액젓 을 따라내고 준비한 양념에 남은 액젓 을 조금 섞어 양파 안을 양념으로 채 운다.

간장 1큰술, 통후추 1큰술, 소금 약간 방법: ①양파는 네모지게, 청양고 추는 송송 썰고, 비트는 얄팍하게 저 며 썬 뒤 모양 틀로 찍어내어 물에 담 가 붉은색을 약간 뺀다. ②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과 식초, 간장, 통후추를 넣

어 팔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고서 식힌다. ③준비한 양파와 비트, 고추를 밀폐용기에 담은 뒤 ②의 물을 붓는다.

양파 피클

재료: 양파 2개, 비트 20g, 청양고 추 4개

절임물: 물 3컵, 설탕·식초 ⅓컵씩,

11월 29일

베란다처럼 햇볕이 잘 안 드 는 서늘한 곳에 두면 두달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스타킹 속 양파 는 서로 닿지 않아 잘 썩지 않는다. 양 파를 꺼낼 때는 스타킹을 잘라서 하나 씩 쓴다. 팬티스타킹보다는 무릎까지 오는 판탈롱 스타킹의 길이가 최적이 라는 것이 경험자의 조언이다. 간편한 양파조리법을 소개한다.

양파잼 닭 안심 샌드위치

방법: ①닭 안심은 올리브오일을

재료: 식빵 2장, 닭 안심 100g,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약 간, 토마토 1개, 베이비채소 약간 양파잼: 양파 2개, 올리브오일 50㎖, 마늘 2큰술, 발사믹식초 50㎖, 황설탕 3큰술, 소금, 후추 약간 소스: 씨겨자 1큰술, 마요네즈 3큰 술, 레몬즙 1큰술

바른 다음 소금, 후추를 뿌려 200도에 서 25분간 굽는다. ②양파는 5㎜ 두께 로 썰고 다진 마늘과 함께 재료를 넣 어 10분간 눌어붙지 않게 주의하여 볶 는다. ③식빵에 소스를 펴 바르고 손질 한 베이비채소, 토마토, 닭 안심, 양파 잼 순으로 올려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코퀴틀람에 오픈했습니다

OK목장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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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뷰티 & 라이프

화려한 파티 속 모던 세미스모키 메이크업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각종 연말파티 모임 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자들은 연말 파티 모임 등 특별한 날 파티 퀸 이 되기 위해 메이크업과 의상, 헤어 등 어느 하 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그 중 메이크업은 전체적 인 분위기를 어필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 이날 만큼은 평소에 할 수 없 었던 스모키 메이크업도 해 보고 싶지만 어쩐지 어색 할까봐 두려움도 앞서고 자칫 잘못 하면 너 구리라고 놀림이나 받을까 망설이게 된다. 눈매 를 강조한 어두운 톤의 스모키 화장은 파티나 연 말연시 등 들뜬 분위기 속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도 제격이지만 이런 걱정을 가진 여 성이라면 좀 더 차분한 느낌의 모던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Base ① 조명아래에 늦은 밤까지 촉촉한 메이크 업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감이 풍부한 스킨케어 를 꼼꼼히 한 후 메이크업 베이스와 동일한 단 계에서 부머를 사용한다. 부머는 피부표면의 굴 곡을 메워주며 피부 속에 환한 빛을 부여해준다. 2-3번정도 충분량을 손등에 펌핑하여 볼, 이마, 턱 3부분으로 나누어 부드럽게 피부결을 따라 발 라준다.

② 평면적인 동양인의 얼굴윤곽에 입체감을 부여하기 위해, 파운데이션에서부터 밝은 칼라와 어두운 칼라를 함께 사용한다. 얼굴부위 중 돌출 이 필요한 부위 (일반적으로 양볼, 이마, 콧날)은 먼저 밝은 칼라(21호)를, 음영이 필요한 부위(일 반적으로 턱바깥쪽, 이마 양쪽 헤어라인)에는 어 두운 칼라(23호)를 이용하여, 피부결에 따라 얇 고 고르게 펴발라 주는데, 이때 밝은 칼라는 안쪽 에서 바깥쪽으로, 어두운 칼라는 얼굴 바깥 쪽에 서 안쪽으로 펴 발라 두 칼라가 자연스럽게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다. ③ 피부의 잡티 커버를 위해서 팟타입 컨실러 를 사용해 두드려 준 다음 베이스 메이크업을 고 정하기 위해 가루파우더 혹은 압축형 트윈케익 을 사용한다. 이때 20대나 지성피부 혹은 강한 커버력이 부담스럽다면 루스파우더를, 3~40대나 피부의 당김이 생기는 건조한 피부에는 보습성 분이 함유된 트윈케익을 권한다. 파우더 팩트 또 한 밝은 칼라와 어두운 칼라를 함께 사용해 쉐이 딩을 원하는 부위는 어두운 칼라를, 돌출을 원하 는 부위는 밝은 칼라를 사용해 입체적인 얼굴형 을 만들어준다.

Lip ① 베이스에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잔량을 입

Eye

① 눈썹은 머리카락과 동일계열의 케익아이브 로우를 이용하여 눈썹을 인위적인 느낌없이 부드

(最古)

럽게 메워주듯 발라준다. ② 가장먼저, 짙은 브라운칼라의 펜슬아이라이 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살짝 빼는 느낌으로 다소 과장되게 그려준 다음 펜슬에 내장된 스폰지팁으 로 살살 펴주고, 그 위에 섀도우의 아이라이너 컬 러를 이용하여 펜슬을 바른 윗부분을 꾸욱 누르 듯 발라 아이라이너의 유분번짐 방지는 물론 오 묘한 아이라인의 발색을 해준다. 그 다음 포인트 컬러와 베이스컬러를 이용하여 본인의 눈모양에 맞추어 음영과 하이라이트를 주어 깊이있는 눈모 양을 만들어준다. ③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한 번 더 강조하는 느낌으로 라인을 살려주고, 눈 밑 은 펜슬라이너를 이용하여 점막 부위에 꼼꼼하 게 메워준다. ④ 뷰러를 이용하여 속눈썹의 컬을 만들어 준 다음, 마스카라를 두번 덧발라 주고, 눈 아래속눈 썹은 마스카라를 세워 하나씩 꼼꼼하게 발라 매 력적인 눈매를 완성한다.

술 부위에 발라 붉은기를 다운시킨 다음, 미니멀 한 베이지 칼라를 꼼꼼하게 발라 눈에 강조된 메 이크업 칼라와 반대로 차분하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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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한국인 3명중 1명, 유전적으로 술 못 마시는 체질 술 술 때문에 국민 건강이 위협받은 게 어 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수위에 오를 만큼 우리의 술 소비량은 많은 편이다. 이런 술 소비량은 고스란 히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연말이 면 주변에 술이 넘친다.‘술공화국’이 라는 말이 실감나는 때다. 그러나 한순 간 좋자고 마냥 마셔대서 될 일이 아 니다. 이전의 수많은 애주가들이 남긴 ‘술에 장사 없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 한 경험칙이다. 연말연시면 성별, 연령 에 관계없이 수많은 국민들이 술통에 빠 져든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술은 양 날의 칼이기 때 문이다. 이런 술 에 대해 삼성서 울병원 건강의학 센터 권영훈 교수 에게 듣는다.

연말연시 송년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부쩍 늘었다. 그러나 술은 친교나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지만 습관적으로 마실 경우 크 게 건강을 해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사진은 알코올성 간질환을 설명하고 있는 권영훈 교수.

사람은 왜 술에 취하는가. 알코올 이 가진 화학적 성질 때문이다. 인체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물질도 쉽게 뚫지 못하는 ‘방화벽’을 가동한다. 하지 만 알코올만큼은 예외다. 알코올은 마 시는 족족 뇌로 침투한다. 한마디로 뇌 를 둘러싼 방화벽이 알코올에게만은 완전히 뚫려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술을 마시면 불과 몇 분도 안돼 알코올 이 뇌로 침투하고, 이때부터 알코올이 뇌를 장악해 술에 취하게 된다.

그렇다면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 른 인체 반응은 무엇인가. 혈중 알 코올 농도(%)가 0.03이면 감정 변화 와 함께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고, 0.05 상태에서는 대뇌의 기능이 둔화되면 서 사고·논리·지각·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충동적 성향과 자제력 상 실 증상이 나타난다. 이 단계부터 음 주운전 단속 대상이 된다. 0.1단계에서 는 발작적으로 흥분하며, 몸의 균형을 잃게 된다. 또 운동 부조화와 언어구

사력·판단력·기억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 이 단계가 법적인 만취 상태에 해 당된다. 0.3상태에서는 의식과 기억력 을 잃게 되며, 0.5에 이르면 혼수상태 에 빠져 호흡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무 려 50%에 이르게 된다.

습관적 음주란 어떤 상태를 말하 는가. 흔히 말하는 중독 단계로, 질 병에 해당되는 상태다. 다음 네 가지 즉, ▲결근·근무태만·가사 외면 등 자 신의 역할 수행 장애 ▲음주운전·기계

조작·운동 등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 초래 ▲교통사고 등 법적인 문제 발생 ▲싸움 등 대인관계 문제 발생 중 한 가지 이상에 속하면 중독 첫 단계인 ‘알코올 남용’에 해당된다. 이보다 더 발전하면 의존 단계에 이르는데 ▲내 성이 생겨 같은 음주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술이 필요 ▲금단증상 ▲생각 보다 많은 양의 음주 ▲음주조절 실패 ▲음주에 많은 시간 할애 ▲자신의 역 할 수행 장애 ▲음주 관련 질병이 있는 데도 계속 음주 가운데 세 가지 이상 해당되면 의존 단계로 본다. 특히 ▲금 주를 생각한 적이 있다 ▲나의 음주를 다른 사람이 비판하면 짜증 난다 ▲술 마시는 것이 싫거나 죄책감을 느낄 때 가 있다 ▲숙취로 아침에 해장술을 마 시거나, 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 중에 2개 항목이 해당되면 알코올 중독 단 계로 볼 수 있다.

술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구체 적으로 짚어 달라. 먼저, 지방간-간 염-간경변-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질 환이다. 알코올이 대사되면 분해 산물 로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물 질은 간조직에 독성을 만드는데, 간세 포가 독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간세포 가 죽거나 손상을 입어 점차 굳어지는 간경화에 이르며, 이 중 일부는 간암 으로 발전한다. 또 술은 구강·후두·식 도·위·대장·직장·유방암 발생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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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명 1년간 소주 81병·맥주 85병‘OECD 최고’ 를 높이는데, 특히 간암의 경우 음주 자가 비음주자보다 발생률이 6배나 높다. 뇌손상도 심각하다.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는 세포막 속의 인지 질과 쉽게 결합해 세포 내 신호전달 체계를 교란시키며, 여기에서 생성된 독성이 뇌세포에 작용해 뇌기능 저하 와 뇌 위축을 유발해 기억력과 판단 력 저하, 충동조절력 상실 등이 나타 난다. 또 임신 여성의 습관적인 음주 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초래해 태아 발육 저하·저능아·행동이상·안면기 형·심장기형 및 비뇨기 계통의 이상 을 초래하기도 한다.

술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 않나. 가장 큰 효과는 심리적 위안과 사회 적 관계 형성일 것이다. 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거나 항산화작용 등으로 심혈관계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보 고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알려진 것 처럼 와인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이런 목 적으로 음주를 권하는 것은 의학적으 로 적절치 못하다.

소주, 양주 등 주종에 따라 인체 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가. 중요한 것은 술의 총량이지 종류가 아니다. 다만 맑은 술이 대체로 첨가물이 적 어 숙취 등이 적은 편이다. 보드카나 백포도주와 달리 버번·스카치·적포도

술 종류보다 총량이 인체 영향 성인 남성 하루 2~4잔이 적정 아침 해장술 마시면 중독단계 음주자 간암 발생률 6배 높고 뇌손상·대장·직장암 위험 만성질환자 겨울에 과음 안 돼

습관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중 유전 적인 능력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 인다. 한국인의 3분의1은 유전적으로 알 코올 분해효소가 없거나 적은 편이 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체질적으로 술을 잘 못 마신다는 뜻이다. 후천적 방법이란 음주 습관을 말한다. 예컨 대 같은 양의 술이라도 빈속에 마시 거나, 빨리 마시거나, 다른 종류의 술 과 섞어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 적정 음주란 성인 남성 기준으로 하루 2잔 이내, 최대 4잔까지를 말한다. 여성은 이의 절반 정도를 적정치로 본다. 이 런 적정치가 우리 사회의 음주행태에 견줘 너무 적은 게 사실이지만 이는 그동안 우리가 터무니없이 많은 술을 마셔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바람직한 음주법을 조언해 달라.

주량은 어떻게 정해지며, 적정 주 량이란 무슨 의미인가. 주량은 알코

매일 마시지 않아야 한다. 1주일에 최 소한 2∼3일은 금주해야 간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또 안주를 충분히 먹어야 습관적인 음주자에게 흔한 영양장애 를 피하고 간독성을 덜 수 있다. 가능 하면 폭탄주와 음주 중 흡연도 피하 는 게 좋다. 만성질환자나 임신부, 고 령자들은 각별히 술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과음을 하면 혈압 변동이 심해 위험하다는 점을 명심해 야 한다.

올을 분해하는 유전적 능력과 후천적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주는 첨가물이 있어 마신 뒤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2010년 한국인 음주량 통계에 따르 면 국내 성인의 79%가 음주자로 조사 됐다. 전년보다 2% 포인트 증가한 규모 다. 또 1회 평균 음주량은 7잔 이상(여 성 5잔)이며, 주2회 이상의 ‘고위험 음 주율’도 17.2%나 됐다. 그런가 하면 성 인 1인당 음주량도 연간 소주 81.3병, 맥주 85.6병에 달해 성인 1명당 증류 주 섭취량이 9.67ℓ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단연 1위였다. ‘세계 최 고의 음주국가’라는 평가가 과장이 아님 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사실이다. 음주량을 줄이려 는 개인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집단 적·획일적인 음주문화를 바꾸는 게 중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권영훈 교수는 “이를 위해서는 효율성이 떨어 지는 정책적 접근보다 음주문화를 바꾸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 는 “최근 들어 송년회가 과거의 집단 회

식문화에서 소그룹별로 연극을 관람하 거나 취미모임을 갖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필자가 일하는 병원 와인동 호회의 경우 ‘3퇴 룰’을 적용하고 있다. 즉, ‘취하면 퇴장’, ‘남에게 술을 강권하 면 퇴장’, ‘2차 가자고 하면 퇴장’시킨다 는 뜻이다. 회원들 반응이 좋아 가입 희 망자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돌이켜보면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다 같이 마시자.”는 집단적·획일적 음주문 화가 대세였다. 그러나 ‘스마트’로 대변 되는 21세기에는 이런 음주문화도 바뀌 어야 한다. 권 교수는 “새 시대상에 걸 맞은 스마트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 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연예인 등 대중적 인물 활용은 물론 체 험을 통한 학습전략, 이벤트를 활용한 소통전략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음주문 화 개선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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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겨울 외출 노인들‘낙상’예방 필수 아이템은

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미끄럼 방지 신발 � �을� �줄� 통증 ��안�� 인 편 농약과 중금속 한 침, 보행보조기 이 없는 GMP한 약으로 모십니 다. ����� 장갑

아기를 갖고 싶다! 여성불임(女性不妊) 예약

“한의학적 치료로 임신이 정말 가 능한가요?” 올 여름에 30대 초반의 백인 여 성 D씨가 했던 질문입니다. D씨는 결혼한 지 3년이 넘었고 피임을 하 지 않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서,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임신에 성공한 신문 기사를 읽었다고 했 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본인 도 임신을 위해 한의학의 도움을 받 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D씨처럼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나도 록 아기가 생기지 않아 본인은 물 론, 가족까지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임(不妊)의 원인은 남 녀 모두에게 있을 수 있는데, 이번 주에는 여성 불임의 원인과 치료를 중심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신장의 음(陰)이 허할 때 허리나 무릎이 무지근하고 시큰거 립니다. 손 발바닥이나 가슴이 화끈 거리면서 몸이 후끈 더워지기도 합 니다. 때로는 어지럼과 함께 귀 울 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는 양이 적고, 색깔이 진한 편입니 다. 혀는 태가 없이 붉은 색을 띠고, 맥은 깊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신장 의 음을 더해 주기 위해 숙지황(熟

地黃), 산수유(山茱萸), 당귀(當歸) 등의 약재를 중심으로 써줍니다.

2. 신장의 양(陽)이 허할 때 팔 다리가 차고, 허리와 무릎이 시 큰거립니다. 얼굴색이 밝지 않습니 다. 생리는 양이 적고 색깔도 묽습 니다. 소변이 잦고, 성욕이 떨어집 니다. 혀에는 흰 태가 번들거리고, 맥은 깊고 약하게 뜁니다. 이때는 신장의 양기를 올려주면서 임신과 관계되는 경맥(經脈)을 함께 조절 해 주어야 합니다. 숙지황, 두충(杜 沖), 음양곽(淫羊藿) 등의 약재가 많 이 쓰입니다.

4. 간기(肝氣)가 울결(鬱結) 되었을 때 생리 때가 되면 유방이 나 아랫배 부근이 땅기고 아픕니다. 생리 또한 불규칙한 경우가 많습니 다. 정서가 불안정하여 사소한 일에 도 쉽게 화를 내곤 합니다. 혀는 보 통 큰 특징이 없지만 가장자리가 붉 을 때도 있으며, 맥은 긴장되어 있 습니다. 간의 기운을 풀어주는 약 재로는 시호(柴胡), 향부자(香附子), 백작약(白芍藥) 등이 있습니다.

결혼 후 2년 이상이 되었는데도 특별한 이유 없이 임신이 되지 않는 3. 습담(濕痰), 어혈(瘀血)이 다면 부부가 함께 검사를 해보는 것 있을 때 습담은 비교적 몸이 뚱뚱 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구조적, 기 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끈적 능적으로 이상이 없다면 스트레스 한 냉 대하가 많은 반면, 생리는 양 와 과로를 피하면서, 한의학적 치료 이 적거나 아예 없을 때도 있습니 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 혀에는 태가 두껍게 덮이고, 맥 앞에서 말씀 드린 D씨는 신장의 음 은 강하게 느껴집니다. 어혈이 있는 양이 모두 허하면서 어혈이 있었던 경우에는 생리의 색깔이 진하면서 경우로, 한 달 남짓 한의학적 치료 덩어리가 많고, 생리통도 심한 편 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임신 입니다. 혀는 푸른 색을 띠고, 맥은 에 성공하여 내년 봄 출산을 앞두고 깔깔하게 느껴집니다. 습담을 다스 있습니다. 올 한 해의 끝이 가까워 리는 약재로는 반하(半夏), 복령(茯 옵니다. 돌아보면 기쁨과 슬픔, 보람 笭), 백출(白朮) 등이, 어혈을 위한 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몸과 마음 약재로는 당귀, 홍화(紅花), 도인(桃 이 편안한 가운데 좋은 연말 보내시 고, 새해에 뵙겠습니다. 仁) 등이 자주 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노인들의 겨울나기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퇴행성 질환이 많은 노인들은 근력이 약한 데다 반사 신경도 둔해 잘 넘어지는 데다 한번 넘 어지면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기 쉽다. 이런 노인들에게는 미끄럼을 방 지하는 신발 등 작은 소품 하나가 유용 한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다. 노인들에게 지팡이는 필수품이지 만 유모차를 이용하는 노인도 적지 않 다. 바퀴가 달려있는 데다 지팡이와 달 리 두 손으로 다룰 수 있어 힘이 덜 들 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모차에 너무 의 존하다 보면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제 동장치가 없어 미끄러지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서다. 따라서 유모차보 다 제동장치가 달린 노인 전용 보행보 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갑도 낙상 예방에 필요한 소품이 다. 손이 시리면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 고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손을 주머 니에 넣고 있다가 넘어지면 몸이 균형 을 잡기 어려워 고관절이나 골반 골절 등 의외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

문이다. 또한 너무 두꺼운 옷을 입으면 동작이 둔해져 뒤뚱거리다 넘어지기 쉽 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얇은 옷을 여 러 겹 껴입거나 내복을 챙겨입고 대신 모자와 목도리로 보온을 해주면 낙상은 물론 목근육 경직도 막을 수 있다. 신발은 가볍고 본인의 발 크게에 맞 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자주 뒷굽을 살펴 너무 닳았다면 신발을 바꾸거나 굽을 교체해 신는 게 좋다. 굽이 높은 구두나 슬리퍼는 잘 미끄러지므로 가능 한 한 안 신는 게 좋으며 신발을 새로 마련할 때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고르는 게 현명하다. 겨울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상은 낙 상이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낙 상을 막으려면 스트레칭을 일상화해 관 절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실내자전거 나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으로 하체 근 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칼 슘과 비타민D 섭취량을 늘려 골다공증 의 진행을 막는 것도 필요한 조치”라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辛福과 安寧을 祈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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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 녹차 > 커피에 많은 카페인

빙과·과자·초콜렛 에도 있다! 잘 먹으면 약·과용땐 독… 카페인의 모든 것 최근 카페인 음료에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하 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이 최근 행정예고됐다. 개 정안은 카페인이 ㎖당 0.15㎎ 이상 함유된 액상식 품에는 ‘어린이·임산부·카페인 민감자는 주의해 섭취하라.’는 주의문구를 명기하도록 했다. 커피는 물론 초콜릿·녹차 등에도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어 떤 성분이, 누구에게 해롭다는 것일까. ● 카페인 카페인은 식물성 알칼로이드에 속 하는 흥분제의 일종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커 피·차·초콜렛·두통약·콜라 등이 꼽히지만 카페인 공급원은 모두 다르다. 커피와 콜라, 차의 카페인 은 원료 나무에 자연상태로 존재하며, 초콜렛 카 페인도 코코아에서 얻는다. 같은 중량의 찻잎과 커피 원두를 비교해 보면 차에 훨씬 많은 카페인 이 들어있지만 커피 한 잔에 소요되는 원두의 양 이 찻잎보다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차보다는 커 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량이 많다고 보면 된다. ●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카페인 은 체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후 5분 이 내에 인체에 확산된다. 일단 체내에 흡수된 카페 인은 부신을 자극해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

린 호르몬을 분비시켜 뇌·심장·골격근·신장 활동 을 항진시킨다. 심장은 수축력이 강해지고, 심박 수가 늘며, 이 때문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혈 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진다. 또 신장 기능을 촉진해 소변량을 늘리는가 하 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의 근육과 혈관 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소화기궤양 환자들은 피하 는 것이 좋다. 카페인을 250㎎ 이상 과다 복용 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 불안·초조·신경과민·흥 분·불면증 등을 초래하며,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 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카페인은 10g 정 도가 치사량인데, 이는 한번에 커피 100잔을 마셔 야 하는 분량에 해당한다. 커피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권태감·편두통·고 혈압성 두통을 치료하는 약리작용을 가졌으며, 각 성효과와 피로회복,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 다. 또 근육의 피로를 줄이고, 활동성도 높여 준 다. 하루 1g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혈 압을 낮추고 부종을 완화하며, 기초대사 속도를 10∼20%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카페인 1일 권 장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이며,

섭취 5분이내 인체 확산 피로회복·두통치료 효과 과용땐 불면증·심장질환 철분흡수 막아 성장저해 임신부 커피 하루 3잔이상 저체중·기형아 출산 우려 어린이는 체중 ㎏ 당 2.5㎎ 이하다. ● 카페인과 성장 카페인을 섭취하면 키가 안 큰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확실히 청소 년들이 카페인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초·중학생의 절반가량이 커피를 마시 고 있으며, 과자나 빙과류, 음료에도 많은 카페인 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카페인이 성장을 방

해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는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식품에 포함된 폴리 페놀 성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철분 흡수율을 50∼70%나 떨어뜨린다. 전문의들은 “무심코 먹는 빙과·과자류에 1일 섭취량을 훌쩍 넘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도 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임신부와 카페인 임신부가 커피를 마시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 다. 개인별 편차는 있지만 카페인이 생체막을 쉽 게 통과하기 때문에 임신부가 카페인을 과다 섭 취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이로 인한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저체중아. 특 히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나 6잔 이상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 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임신부가 커피를 마 실 때는 체내 카페인 양이 절반으로 주는 반감 기가 18∼20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중 요한 것은 커피에만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오해 하는 것. 심리적 안정을 위해 차를 즐기는 임신 부들이 주의할 점이다. 평균적으로 카페인은 원료 100g 당 커피 1200㎎, 홍차·우롱차 1500㎎,녹차 1000∼1500㎎ 가량 함유돼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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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음악의 역사, 김창완을 만나다 알리(27·본명 조용진)를 인터뷰한 것은‘나영이 파문’이 터지기 전이었다. 트레이드마크 인 노란 머리를 하고 씩씩하게 나타난 그는“얼굴도 받쳐 주지 않고 나이도 많고, 솔직히 내 게 노래할 기회가 찾아올 줄 몰랐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로부터 불과 며칠 뒤. 그 웃음은 울음이 됐다. 지난 16일 평생 혼자 간직하려던 비밀을 아버지가 대중 앞에 공개하던 순간, 곁 에서 내내 흐느끼기만 하던 알리가 마이크를 잡고 꺼낸 첫마디는“제발 노래할 수 있게 해 주 세요.”였다.

‘아니 벌써’(1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나 어떡해’(2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 겠지요’ ‘찻잔’(6집) ‘너의 의미’(!0집) ‘그대 떠 나는 날 비가 오는가’ ‘안녕’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11집)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 자’(13집) ‘산할버지’…. 1977년 서라벌레코드에 서 데뷔앨범을 내놓은 이후 그들의 음악은 곧 한 국 록음악의 역사가 됐다. 1997년 13집까지 이 어진 정규앨범과 8장의 베스트앨범 등 총 45장 의 레코딩을 통해 록과 발라드, 동요까지 장르 의 한계를 넘나들었다. 최근 MBC의 ‘나는 가수 다’에서 가왕(歌王) 조용필에 이어 두 번째로 헌 정무대의 주인공이 된 록그룹 ‘산울림’과 리더 김창완(57)의 얘기다. 한국대중음악사에 굵은 족적을 남겼고, 여전 히 홍대 어딘가의 공연장 또는 술집에서 후배들 과 마음을 건네고 있을 김창완이 22일 밤 11시 5분 ‘주병진 토크 콘서트’ 크리스마스 특집 손님 으로 초대된다. 일부 10~20대는 김창완을 감초 역할 전문 탤

런트나 라디오 DJ 쯤으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 다. 하지만 김창완(보컬·기타)과 김창훈(55·세컨 기타·베이스·건반), 고(故) 김창익(드럼)까지 서 울대와 고려대 출신 3형제로 구성된 그룹 산울 림은 1970년대 후반 주류 음악의 코드를 벗어난 자유로운 록음악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들에 게 충격을 던졌던 주인공이다. 리더 김창완의 음 악성은 물론, 둘째 김창훈 역시 제1회 대학가요 제 우승팀인 서울대 밴드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 해’와 산울림의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독백’, 김완선을 디바로 만든 ‘오늘밤’, ‘나 홀로 뜰 앞에서’를 작사·작곡한 뮤지션이다. 부모 세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는 ‘산울림’의 명곡뿐 아니라 솔로가수 김창완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특별한 손님도 함께한다. 산울림과 김창완에 대한 존경 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온 홍대 인디신의 스 타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뽐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그는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수치심을 받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그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 준 것은 음악이었다. 노래를 계속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울먹였다. 그랬다. 그는 숨기고 싶은 자신의 치욕이 세 상에 드러난 것보다 앞으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 게 될까 봐 더 두려워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런 모습을 두고 또 한번 못질을 하지만 기자는 인 터뷰 때 했던 알리의 말이 떠올랐다. “오랫동안 거미, 휘성, 빅마마 등 수많은 선 배 가수들의 코러스(합창 멤버)로 활동했다. 무 대 뒤에서 선배 가수들의 등을 보며 수만 번 상 상했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내 등을 보 여주며 노래하게 될 그 날을.” “수만 번 상상했던 장면이 현실이 됐다.”며 활 짝 웃던 알리는 “너무 감사해 더 열심히 하자고 날마다 다짐한다.”고 했다. 자신의 말대로 “노래가 전부”인 그는 성범죄 피해자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기자회견 직후 ‘상 명 희망콘서트’에 예정대로 참가해 노래를 불렀 다. 18일 부산에서 열린 선배 가수 임정희와의

듀엣 콘서트도 소화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능 동 돔아트홀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도 계획대로 진행할 작정이다. 한때 하차설이 나돌았던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도 계속 출연할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 견 이후 알리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은 채 주어 진 일정만 소화하고 있다.”면서 “소속사 직원들 이 24시간 그녀와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1집 수록곡 ‘나영이’가 공개되자 분노를 쏟아 냈던 네티즌들은 알리의 고백 이후 ‘선플’과 ‘악 플’을 나란히 내놓고 있다. “그 고통을 알면서 (8살 아이의 처참한 과거에 관한) 노래를 쓴 게 더 싫다.”는 비판도 있지만 “예전의 아픈 과거 때문에 같은 마음을 알아서 쓴 곡, 더 이상 누가 무조건적으로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라며 용 기를 북돋는 글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개그맨 김재우는 “알리의 진정성보다 성폭행 사실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도 했다. ‘나영이 논란’이 터진 뒤 알리는 거의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성범죄 피 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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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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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곡 논란에“나도 성폭행 피해자”고백한 알 리

“숨기고 싶은 치욕 세상 드러나는 것보다 앞으로 노래 부르지 못할까 더 두려웠다” 만든 자작곡이었는데 속상하다며 날마 다 울길래 그땐 (의도와 다르게 일이 번 져) 그러는 줄 알았다.”면서 “지금 보니 자신의 얘기여서….”라며 말을 잇지 못 했다. 알리는 ‘나영이’가 수록된 음반을 모 두 폐기했다. 나영이와 나영이 부모에게 도 사죄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 성 폭행 가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 다. 알리의 목소리에는 왠지 모를 한이 서려 있다. 알리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를 따라 문화교실에 다니면서 판소리를 배운 때문”이라고 했다. “창(唱)의 느낌 이 좋다.”고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왕따’를 당 한 경험이 있다. “어린 나이에 심하게 우울했어요. 조울증 같은 증세도 왔고요. 친했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이 별의 느낌이 마음속에 내포됐던 것 같 아요. 판소리를 배우던 와중이라 음악에 더 몰입하게 됐지요.”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은 ‘아이돌판 나 가수’(나는 가수다)로 불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다. 그는 그야 말로 가창력 하나로 잇따라 우승하며

논란 이전, 그녀는…

휘성·거미 선배 코러스하며 꿈 키워 무대 주인공 되는 상상 현실 됐는데 고백 그후, 그녀는…

소속사 직원들이 24시간 함께해 “불후의 명곡2·단독 콘서트 진행” 네티즌들 반응은 극과 극

“그 고통 알면서 나영이 곡 쓰다니” “같은 마음에서 쓴 곡 돌 던지겠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미친 가창력’ ‘가 창력 종결자’ ‘KBS 공채 2기 가수’ 등의 수식어가 쏟아졌다. ‘미친 가창력’ 원조 로 꼽히는 가수 임재범이 “나가수에서 보고 싶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어머니도 숨은 조력자다. 걸그룹이

대세인 가요계에서 스물일곱 살의 그는 ‘중고 신인’이었다. “너무 나이 들어 보 인다.”는 주변 반응 때문에 풀 죽어 있 던 알리에게 염색을 ‘강추’한 이는 다 름 아닌 어머니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지금처럼 노랗게 염색했던 적이 있 어요. 어머니가 그때를 기억하시고 염색 을 권유했지요. 회사(소속사)에서는 절 대 안 된다고 극구 말렸어요. 과감하게 어머니의 조언을 받아들였는데 웬걸, 반 응이 좋았어요.” 어머니의 감각이 큰 힘이 됐다며 다 양한 장르에 잘 섞이는 보컬이 되고 싶 다던 알리. ‘나영이 파문’이 터진 직후 그는 이런 말을 했다. “가수는 대중의 사 랑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내가) 의도 했던 것과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 다. 그것이 소수 의견일지라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예명은 ‘나비처 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던 전설의 미국 권투 선수 무함마드 알리에서 따왔다. 그룹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지어준 이름이다. 예명처럼 씩씩하게 다시 날아 오르는 알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성범죄 피해자인 나영이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 일파만파 논란을 일으키자 자신도 같은 아픔을 겪은 사실을 힘겹게 공개한 알리.“힘 든 시간을 버티게 해 준 것은 노래였다.”고 털어놓은 그는 18일 부 산 콘서트 등 주어진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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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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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석규·박신양·전광렬·수애‘치열한 접전’ 방송 3사 연기대상 기상도 시상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연 말 시상식의 꽃’으로 불리는 연기대상 은 방송가의 가장 큰 관심거리다.

화제작 풍년 SBS“고민되네” 올해 드라마 풍년을 거둔 SBS는 대 상 후보자가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이 다. ‘시크릿 가든’의 열풍을 이어받은 SBS는 연초부터 주간 미니시리즈와 주 말극 가리지 않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하며 독주한 작품이 많았다. 상반기에는 ‘싸인’, ‘마이더스’, ‘시티 헌터’ 등이 고른 흥행을 보였고, ‘뿌리 깊은 나무’와 ‘천일의 약속’을 앞세운 하반기까지 강세는 이어졌다. 특히 ‘무 사 백동수’가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 백’을 앞서면서 월화 사극에서 오랜 부 진에 빠졌던 SBS를 ‘구원’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다. 주말에는 ‘여인의 향기’가 시청자들을 TV 앞에 불러모았다. 화제작이 많은 만큼 연기 대상도 치 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유독 흥행 과 연기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배우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심사위원 들의 고민이 더욱 깊다. ‘싸인’의 박신 양과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 ‘무사 백동수’의 전광렬이 대표적이다. ‘천일 의 약속’의 수애, ‘여인의 향기’의 김선

MBC 차승원 강력한 대상후보 염정아·김현주도 연기 돋보여 KBS 뚜렷한 화제작 없어 고심 박시후·장나라 등 10명 경합 아 등 여배우들도 강력한 대상 후보다.

고만고만 MBC“누굴 주나” ‘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 성적이 부진했던 MBC는 연기 대상 후보군이 많지 않은 편이다. ‘독고진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 가장 큰 성과를 보인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이 가장 강력한 대상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기력 면에서는 수목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강한 카 리스마로 여배우 파워를 보여줬던 염 정아와 김영애가 눈에 띈다. 시청률 면에서는 MBC의 오랜 주말 극 부진을 씻게 해 준 ‘반짝반짝 빛나 는’의 김현주가 돋보인다. 작품성 면에 서는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착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던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을 빼놓을 수

SBS‘뿌리깊은 나무’한석규 MBC‘최고의 사랑’차승원 KBS‘동안미녀’장나라

없다.

흥행 가뭄 KBS“난감하네” 흥행 가뭄에 시달린 KBS도 고민되 기는 마찬가지다. ‘추노’와 ‘제빵왕 김탁 구’로 대박을 터뜨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뚜렷한 화제작이 없기 때문. KBS는 대상 및 최우수상에 ‘공주의 남자’의 박영철·박시후·문채원, ‘영광의 재인’의 천정명·박민영, ‘웃어라 동해

야’의 도지원, ‘브레인’의 신하균, ‘동안 미녀’의 장나라, ‘광개토태왕’의 이태곤 등 총 10명의 후보를 발표한 상태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가장 크게 주 목받은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와 문 채원이 강력한 대상 후보이지만, 연기 경력 면에서 대상을 주기에는 이르다 는 평가도 있다. ‘웃어라 동해야’는 시 청률이 40%를 넘겼지만, ‘막장 논란’이 걸림돌이다. ‘동안미녀’의 장나라는 명 품 연기를 펼쳤지만 시청률이 받쳐 주

지 못했다. 신하균과 이태곤도 화제성 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세밑 고질병인 ‘공동 수 상 남발’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중문화평 론가 정덕현씨는 “올해만큼은 나눠먹 기식 공동 수상으로 긴장감을 떨어뜨 리고 시청자도 소외시키는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뼈 있 는 주문을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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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밴쿠버와 토론토 토론토와 몬트리얼은 동부 지역 라이벌로써 밴쿠버에게 숙적 시카고와 같은 존재다. 캐넉스 의 몬트리얼 출신 버로우스는 토론토 팀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어릴적부터 토론토 메이플 립스 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힌 그가 토론토를 상대 로 결정적인 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 에 공헌했다. 상대 팀들이 버로우스를 평가한다 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않겠지만 캐넉스 내 에서 온갖 힘들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세딘 쌍둥이가 상대 디팬스맨들과 몸싸움이 있을 때도 버로우스는 육탄으로 저지하며 그들을 보호하여 이따금 매너없는 행동으로 상대 선수들 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캐넉스로서는 없어선 안될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골리 루옹고가 3골을 내주고 26세이브를 기록 했고 크리스 히긴스가 첫 골문을 열었고 매이슨 레이몬드가 1골과 1어시스트, 야닉 핸슨이 1골을 더해 캐넉스는 5골을 뽑으며 8일간에 걸친 5경 기를 마쳤다.

미네소타와 밴쿠버 캐넉스는 지난주 10일간에 걸친 다섯번의 어 웨이 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마지막이 캐나다 하 키의 본고장인 토론토와의 경기였다. 12월 들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미네소타 와

일드가 12월 19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최근 들 어 슛아웃 2패가 있긴 하지만 수비력이 두터워 1, 2점차로 승리를 하곤하는 미네소타는 여전히 껄끄러운 팀이다. 11월 3일 미네소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밴쿠버 는 백업 골리 슈나이더가 5골을 내주며 5대 1로 대패한 기억이 있다. 현재 미네소타는 주전급 선 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지난 10경기는 7-12, 밴쿠버는 7-2-1 에 노스웨스트 디비전 1위를 놓고 그야말로 박빙 승부를 예상했는데 4대 0, 셧 아웃으로 승리했다. 이날 핸릭과 대니얼은 상대 진영 블루라인을 넘어가면서 자로 잰듯한 패스를 주고 받으며 첫 골문을 열었고 캐넉스는 3번의 파워플레이에서 2골을 뽑았고 미네소타는 1번의 파워플레이 찬 스를 살리지 못했다. 캐넉스 주전 골리 루옹고는 미네소타 와일드의 33개 슛팅을 모두 막아내서 올 시즌 첫 셧아웃을 기록했다.

12월 21일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

21일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히긴스와 케슬러가 첫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캐넉스는 4대 2로 승리를 이루었다.

버로우스가 캐넉스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1피리 어드를 3대 1로 마감했다. 2피리어드에 레드 윙스가 한골, 3피리어드에 는 캐넉스가 다시 4번째 골을 넣으며 결국 4대

시즌 초반 주춤했던 디트로이트가 전력을 가다 듬으며 승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를 방 문했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매년 우승 후보로 꼽 히는 레드 윙스가 캐넉스를 맞아 고전했다. 디트로이트는 1피리어드에 20초 간격으로 두 골을 내준 후 작전 타임을 불렀고, 이 후에 레드 윙스의 태드 버튜지가 첫골을 넣으며 2대 1로 따 라 붙는듯했으나 대니얼과 핸릭의 패스를 받은

Time Photo & Video

2로 승리했다. 이날 캐넉스와 레드 윙스와의 경 기는 플레이오프를 방불케하는 거친 몸싸움이 있 었고 캐넉스로써는 간만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UBC 링크에서 주 1회 시행합니다 - 금요일 8:30PM 부터

허정우 감독

◆ 스콜 주니어 초급ㆍ중급반 (Novice) ◆ 스콜 주니어 중급ㆍ상급반 (Intermediate)

꼭 맞 맞게 에 꼭 게 고 몸에 요^^^^ 고쳐 내 세요 쳐 입 내 몸 으세 입으 코퀴틀람 센터 옆, 하이마트와 마이클스가 있는 몰 안 604-552-1033 #19-2755 Lougheed Hwy, PoCo

◆ 스콜 성인반

www.scorpion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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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ㆍ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ㆍ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ㆍ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ㆍ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ㆍ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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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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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본 아내 두세번 울더라 영화 끝나고 첫마디는 ‘고생 정말 많이 했겠다’ ‘마이 웨이’개봉 앞둔 장동건 “흥행에 대한 중압감은 물론 큽니다. 하지만 ‘마 이 웨이’는 스케일과 시각적인 면에서 한국 영화 가 시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관객들에게 실망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4’와 ‘마이 웨 이’를 보는 관객들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 히 경쟁력이 있을 겁니다.”

“7년간 쉰 강제규 감독 감 여전하더라” 순 제작비 280억원을 들인 ‘마이 웨이’로 돌아 온 장동건(39)에게서는 개봉(21일)을 앞둔 배우의 초조함을 읽을 수 없었다. 대신 대작의 촬영을 무 사히 마친 여유와 자신감이 넘쳐났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장동건을 만났다. “어제 아내(고소영)와 함께 영화를 다시 봤는데, 소영씨가 두세번 눈물을 흘리더군요. 영화가 끝난 뒤 첫마디가 ‘고생 많이 했겠다’였어요(웃음).” 장동건은 육상 유망주였지만 2차 세계대전 소 용돌이 속에서 일본군에 징집된 뒤 러시아군, 독 일군으로 군복을 갈아입는 김준식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 육상 라이벌이었던 일본군 장교 하세가와 다쓰오(오다기리 조)와 깊은 우정

과 인간애를 나누게 된다. 하세가와에 비해 준식 의 캐릭터가 다소 평면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처음에는 준식도 하세가와처럼 여러 가지 사건 을 겪으며 변화하는 캐릭터였지만, 전작인 ‘태극 기 휘날리며’의 진태와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의견 이 있어서 영화 중심을 잡고 주변 사람을 변화시 키는 상징 인물로 가기로 했어요. 솔직히 감정의 폭이 넓은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보여지 는 것은 작아도 큰 감정을 연기해내고 싶다는 점 에서 공감하고 연기했습니다.” 그는 자기 확신이 강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강제규 감독이 극 중 준식과 많이 닮았 다며 웃었다. ‘태극기…’ 이후 다시는 전쟁 영화를 하지 않겠다던 장동건과 강 감독은 이 작품을 통 해 7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7년 동안 (강 감독의) 감이 좀 떨어지지 않았을 까 걱정했는데, 첫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모습 을 보고 안심했습니다(웃음).”

오다기리 조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배우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조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연하고 훈련이 잘된 배우”라고 평가했다. 촬영

현장에서 라이벌 의식보다 서로 의지하는 부분이 더 컸다는 장동건은 “시나리오가 나오면 배우 캐 릭터가 정해지고 그 속에서 으레 장단점이 보이 게 마련인데, 오다기리 조는 단점도 장점으로 바 꾸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연기 경력 20년. 그에겐 여전히 ‘대한민 국 대표 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제 그런 말을 들으면 미안하죠. 예전에는 연 기 말고 다른 것(외모)에 집중되는 게 불만인 적 도 있었지만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영화 ‘친구’를 통해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즐 거움을 알았고, 연기자로서 가진 것보다 좋은 평 가를 받았습니다. 그 간극을 메꿔야 한다는 초조 함이 항상 있었고, 한계를 느낄 때마다 자괴감에 빠진 적도 많아요. 좀 더 노력해 모든 역할을 완 벽하게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이후 영화를 보는 시 각도 변했다는 장동건. 그의 ‘마이 웨이’는 무엇 일까. “준식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 켜 나갔던 것처럼 자연인 장동건과 배우 장동건 의 삶을 현명하게, 그리고 조화롭게 지켜 나가는 것 아닐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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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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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화, 금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고국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방문

(4인1실)수시모객

투어

매주 수, 금 출발 수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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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VANCOUVER LIFE WEEKLY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다. 몇 차례 폭설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권 스키장들까지 전면 개장하면서,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원년을 맞아 각 스키 리조트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를 통해 지난해 600만명선에 머물렀던 스키 이용객 숫자를 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세적인 스키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돈’이라면 수도권으로 ● 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 수

雪雪 끓지요

년 전부터 ‘고객들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콘 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스키어들의 강력한 지 지를 받고 있다. 강남에서 40분 안팎이면 닿 는 게 최대 강점.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미 타임패스’(시간단위 리프트권)를 주중·주말요 금에 차등 적용하는 등 더욱 세분화했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회사 앞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찾 아가는 콜버스’ 서비스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올해 는 키즈카페와 눈썰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초속 5㎞ 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광속’ 리 프트도 도입했다. ● 엘리시안 강촌리조트(elysian.co.kr) 스키장 안에 전철역이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갖춘 것에 견

● 양지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 서울과

줘 입소문은 덜 난 리조트다. 내년 초 경춘선 준고 속열차인 ‘ITX-청춘’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 결 빠르고 편리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 다. ITX-청춘은 용산역을 출발하면 50분 이내에 스 키장역(백양리역)까지 도착한다. 시즌 중 용산~백양 리를 오가는 ‘스키 전철’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슬 로프 정상의 스카이존 ‘알프하우스’를 정설 시간(오 후5시~6시 30분)에도 운영해 고객들이 북한강 주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즐기고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베어스타운(bearstown.com) 경기 포천의 터 줏대감. 전통 만큼이나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이 많 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덕에 접근성이 획 기적으로 개선됐다. 매주 월요일 ‘여성의 날’, 화요 일 ‘야구 데이’ 등 여성과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 로 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준비했다.

가까워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애프터 스 키’를 보강했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영동고속도로 신갈~용인IC 구간이 확장돼 한층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제설시스템을 확충, 설질을 강화한 것 도 눈에 띈다. 생일, 커플, 학생 할인 등 기본적인 이벤트 외에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 등 소지자에 대해서도 30~50% 할인 한다. 모인 헌혈증은 이듬 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외국인의 경우 외 국인 증명서를 지참하면 리프트, 렌털, 강습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 지산리조트(jisanresort.co.kr) 당일·야간 스 키어들이 선호하는 곳. 접근성도 좋고 슬로프도 역 동적으로 설계됐다.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 어 스노 보더들도 즐겨찾는다.

권, 야심권 등 리프트권 3종도 새로 내놨다. ● 한솔오크밸리(oakvalley.co.kr) 강원 원주의 풍경 좋은 스키장. 가족 단위 스키 내방객들이 좋아 할 만한 저난도의 슬로프가 강점이다. 유아 스쿨과 원어민 스키강습 등 ‘즐기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 케팅 포인트다. 스키 여행을 온 부모들이 어린 자녀 를 맡기고 마음 편히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 히 식사까지 시켜주는 등 자녀들을 A~Z까지 책임 지는 ‘유아스쿨’(부모 강습 50% 할인)이 눈에 띈다. 중급 A슬로프의 경사도 조정과 베이스 진입로 논슬 립 패드 설치 등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 휘닉스파크(pp.co.kr)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 스타일과 스노 보드 부문 6경기가 열릴 정도로 국 제규격을 충족시킨 슬로프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스키어들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올림픽 코스를 개방할 예정 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도 개장한다. 아울러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와 미니파이프 지빙코스도 새 로 도입했다. 한화리조트와 전략적 체휴를 맺어 회 원 간 시설물 교차 이용이 가능해졌다. ● 용평리조트(yongpyong.co.kr) 세 차례의 스

키 월드컵과 동계 아시안게임을 치른 국내 스키장 의 맏형. 2018년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 중 하나로 새 역사를 쓴다. 오래된 만큼 임도를 따라 내려오 는 슬로프가 절경이고, 난이도 또한 체계적으로 조 성됐다. 이 덕에 충성도 높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다. 올해도 각 슬로프마다 담당자의 실명을 게시하 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할 정도로 설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 등 부 대 시설을 통해 겨울 휴가객을 노리고 있다. ●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 스노 보 더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보더들의 꾸준한 발걸음 이 이어지고 있다. 봅슬레이와 회전썰매 등을 갖춘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 어드벤쳐’를 찾는 가족단 위 휴가객도 많다. 올해는 매주 주말 심야스키를 연 장 운영하고,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굴 코스를 선 보였다. ● 알펜시아(www.alpensia.com) 평창 동계올림 픽 개최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급자용 1.4㎞의 슬로프는 상급 스키어에게도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특화된 공인 자격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 스키 강습은 알펜시아만의 체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계적 프로그램이다.

본격 스키시즌… 당신의 선택은 ‘설질(雪質)파’라면 강원권으로

스키어의 겨울은

● 대명비발디파크(vivaldipark.com) 겨울 시 즌 제패를 노리는 강원 중부권 최강자.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오션월 드 등 동시 마케팅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올해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 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2시 30분~8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후권도 새로 내놨다. 메인 센터 (1.5배)와 매표소(32개)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모굴코스에 빅에어 점프대를 설치하 고, 렌털 장비와 탈취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 하이원리조트(high1.com) ‘파우더 스 키’를 즐길 만한 설질과 매력적인 슬로프로 개장 이후 채 5년도 안 돼 국내 대표 스키장 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은 빅토리아에 상급 자를 위한 웨이브 코스와 크로스 코스를 새 로 조성했다. 지난해 슬로프에서 마운틴 콘도 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낸 데 이어 올해는 피트니스와 스파 시설을 갖춘 컨벤션 호텔도 오픈했다. 객실수가 약 1830실에 달 해 숙박 걱정은 사라질 전망. 정오권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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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SBS/K 영 뉴스방

꿀벌의 벌침액(봉독) 성분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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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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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홈

자 하 티

Special

VANCOUVER LIFE WEEKLY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어 디서 오란 데도 없고 가

고 싶은 데도 없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쉽다. 안 그래도 추운

겨울, 경제 한파까지 몰아치는 이때 가장 생 각나는 건 가족과 오래된 친구들. 불황일수록 늘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위로가 된다고 한다. 만남이 있는 날 흰 눈이 소복이 쌓이면 좋겠다. 그 자리에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요리에 젬병인 사람도 거뜬하게 만 들 수 있는 초간단 음식을 배워봤다. 여기 소개하는 음식들은 간을 맞출 때 도무지 감 잡을 수 없는‘손맛’이라는 게 비집고 들어

베이컨 오색말이 재료 준비가 요 리의 완성이나 마찬가 지. 오로지 필요한 게 있다면, 이왕이면 야채를 같은 길이로 썰어야 한 다는 것과 야채와 베이컨을 풀리지 않게 말아주 는 꼼꼼한 손길뿐이다. 신선한 야채가 듬뿍 담겨 있으니 1년 내내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산 친구도 이날만큼은 무장해제될 만하다. 비타민C의 보고인 파프리카, 암을 예방하는 버섯, 간세포 재생능력 이 탁월한 부추가 베이컨의 느끼함을 말끔히 덜어 준다. 녹색, 주황, 빨강, 노랑 등 알록달록한 색깔 은 눈을 먼저 즐겁게 하니 별 것 안 하고 분위기 를 띄우는 데 그만이다.

▶재료: 베이컨 1팩, 파프리카 3색(노랑, 주황, 빨강) 1개씩, 부추 100g, 느타리버섯 200g.

갈 틈이 없다. 재주 없다고 겁낼 필요 없다. 값 나가는 선물도 좋지만 뭔가를 손수 해서 먹인다는 것만큼 사랑을 잘 드 러내주는 행위가 또 있을까.

▶올리브오일 레몬소스=레몬주스 또는 레몬 즙과 올리브오일은 2대1의 비율로 넣는다. 여기에 소금, 설탕을 약간씩 넣어 간을 맞추고 파슬리 가 루를 넣어 풍미를 좋게 해준다. ▶만드는 법: 1. 파프리카는 두께 0.5cm,길이 5cm 크기로 썰어둔다. 부추도 같은 길이로 썰어 둔다. 버섯은 수용성이니 물에 가볍게 세척한 뒤 키친 타월에 받쳐둔다. 2.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약 불로 살짝 구워둔다. 3. 재료들을 넣고 김밥 말듯 이 말아준다. 다시 한번 프라이팬에 약불로 접착 부분이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구워준다. 4. 기름 기를 뺀 뒤 접시에 담아 소스와 함께 곁들여낸다.

케사디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던 케사디야, 만들기 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엄마표 케사디야’는 우 리 아이의 식습관을 생각해 재료들을 달리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파는 것보 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듬뿍 높여 내 아이 의 건강까지 손쉽게 챙길 수 있는 절호의 음 식이다. ▶재료: 토르티아 10인치짜리 4장, 토마토소 스 또는 토마토케첩 300g, 3색 파프리카 1개씩, 스모크햄 1개, 피자치즈 200g. ▶만드는 법: 1. 파프리카와 스모크햄을 같

은 길이와 두께로 썬 뒤 프라이팬에 넣어 토마토소스(또는 케첩)를 넣고 볶아 둔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을 넣어도 좋 고 햄 대신 쇠고기, 돼지고기로도 대체 가능하 다. 2. 토르티아 위에 토마토 소스나 케첩을 넓 게 펴 바른다. 3. 볶은 재료를 소스가 발라진 토 르티아에 넓게 펼쳐 올린 뒤 피자 치즈를 뿌려 둔다. 4. 토르티아 한장을 뚜껑처럼 덮어 175도 의 오븐에 넣고 10~13분간 굽는다. 오븐이 없을 때는 프라이팬에 굽는데 뚜껑을 덮은 채 중불에 서 약 10분간 구워낸다.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New Years day Free Spring Roll!

Holiday Open Hour Dec. 24, 25 & Jan. 1 11am-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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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이 듬뿍 풀무원 풀무원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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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 대작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 UP&DOWN 순제작비 270억원.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면 31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 국영화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마이 웨이’(My Way)를 두고 하는 얘기다. 지난해 한국 영화의 평균 총제작비가 21억 6000만원이란 점을 감안 하면, 영화의 규모를 짐작할 만하다. ‘흥행 마법사’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 며’(2004)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란 점에서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더군 다나 한국의 장동건,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판빙빙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CJ엔터테인먼트와 SK플래닛이 동일 지분을 투자했다는 점 도 흥미롭다. 영화의 성패가 향후 충무로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얘 기다. ‘마이 웨이’의 장단점을 짚어 봤다. 임일영·이은주기자 argus@seoul.co.kr

길을 찾다

장동건

할리우드 뺨치는 전투신

역사학자 스티븐 엠브로스의 저서 ‘디데 이’에 실린 불안한 눈빛의 독일 병사 사진 이 영화의 모태가 됐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에게 체포된 독일 병사는 놀랍 게도 조선인. 그가 어떻게 머나먼 노르망디 까지 가게 되었을까란 궁금증에서 영화는 비롯됐다. 인력거꾼 김준식(장동건)은 어린 시절부 터 하세가와 다쓰오(오다기리 조)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육상 유망주. 올림픽대표 선 발전에서의 난투극으로 김준식은 일본군에 징집된다. 몽골 노몬한 전선으로 끌려간 김 준식은 일본군 대좌가 된 하세가와와 만난 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러시아군으로, 독 일군으로 군복을 갈아입는 두 사내의 이야 기가 2시간 18분 동안 펼쳐진다. 영화의 최대 강점은 2차대전을 다룬 스 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라이언 일병 구하 기’(1998),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밴드 오브 브러더스’(2001)를 필적할 만한 전투 장면의 구현에 있다. 일본군 자살특공대와 러시아군 탱크부대가 격돌하는 노몬한 전 투나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을 세

길을 잃다

판빙빙

공식엔 잘 들어맞는다. 하지만 보고 나면 허전하다. ‘마이웨이’는 너무나 정석적인 영 화다. 6·25에 한정됐던 국내 전쟁 영화의 스 케일을 2차 세계대전까지 넓혔고,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의 국경을 뛰어넘는 인간애를 그리는 등 외연을 넓히고자 노력한 흔적은 역력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 탓일까. 영화는 쓸 만한 ‘구슬’을 가지 고도 이를 제대로 꿰지 못한 인상을 남긴 다. 때문에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포탄 소리는 요란하지만, 영화의 깊이 있는 여운까지 남기지는 못했다. 여기에는 다소 작위적인 구성이 한몫했 다. 준식과 다쓰오의 갈등과 화해는 이 영 화의 핵심이다. 그런데 라이벌이었던 두 사 람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과정이 설득 력 있게 표현되지 못했다. 둘의 연결 고리도 약하고 개연성까지 부족해지면서 영화의 스 토리라인이 중심을 잃고 말았다. ‘달리기’가 두 사람을 이어 주는 끈이지만, 다소 억지스 러운 점이 적지 않다. 출연 분량이 상당히 적은 판빙빙의 비

공한 영상의 ‘때깔’은 한국 영화의 수준을 넘어섰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포로수용소 풍경이나 독일군과 소련군의 전투로 폐허가 된 전장 등 미장센도 빼어나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전쟁영화를 득도한 강우석 감독을 비롯해 이모개 촬영감독, 조근현 프로덕션 디자이 너, 정도안 특수효과 감독 등 충무로 A급 스태프가 다른 영화의 4배에 이르는 14개월 의 프리프로덕션 기간에 머리를 맞댄 결과 물이다. 외양만큼은 품을 들인 대로다. 연기로 눈을 돌리면 김준식의 친구 이종 대로 나오는 김인권이 가장 돋보인다. ‘주 인공의 친구’ 캐릭터는 감초 역할에 그치는 게 보통. 하지만 김인권은 전쟁으로 이성을 잃으면서도 단짝 친구 준식에게는 순박함 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했다. 전쟁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무의미한 전 쟁터에서 산화하는 인물들의 비장미에 있 을 터. 강 감독은 주요 등장인물의 상당수 를 흐름이 늘어질 타이밍에 죽음의 구렁텅 이로 내몬다.

2% 부족한 스토리라인 중을 늘려서라도 주인공들의 드라마를 좀 더 촘촘하게 그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 는다.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부분도 적지 않 다. 전쟁 포로로 잡혀간 준석이 홀로 연병 장을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어느 누구의 제지도 없이 말이다. 마라토너로서의 올곧 은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이지만, 전쟁 의 치열함 속에서 느껴지는 여유는 왠지 어 울리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두 주인공 대 신 전쟁의 한복판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이 종대 역의 김인권이 더 뇌리에 깊숙한 인 상을 남긴다.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열었던 강제규 감독 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압도적인 영상미라 는 측면에서 확실히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 줬다. 하지만 지난 7년 전과 비교해 한국 영 화의 수준도, 관객들의 감각도 훨씬 높아졌 다. 변화된 시장 상황을 좀더 예민하고 치 밀하게 계산했어야 했다. 단선적인 캐릭터 탓일 수도 있지만, ‘모범생’ 같은 밋밋한 장 동건의 연기도 아쉬움을 남긴다.

오다기리 조

영화‘마이 웨이’에 영감을 준 한 장의 사 진.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에 체포된 독일 병사(왼쪽)는 조선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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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LG경제硏, 인터넷 뉴스· 검색어 분석

냅킨 깔

필요 없다

!‘위생수

저’돌풍

公기관·자치단체 직원식당서 인기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 광증백제가 검출됐으며 식당의 행 주에서는 무려 150만 마리 이상 킨다.’ 아이디어는 전 세계를 휘어잡은 의 대장균이 검출돼 논란이 되기 아이폰과 같은 거창한 작품뿐 아니 도 했다. 그러면 ‘우리는 숟가락과 젓가락 라 우리가 매일 쓰는 수저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수저를 살짝 구부 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간단 려 끝이 식탁에 닫지 않도록 한 위 한 질문에서 위생 수저가 탄생했다 생수저(사진)가 청결지향적인 음식 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숟가 문화 트렌드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 락과 젓가락 중간을 구부리니 입에 닿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위로 향해 키고 있다. 김여일 키친아이디어 사장은 바닥에 전혀 닿지 않게 됐다.”면서 11일 “식당에서 식사하기 전에 하 “이로써 그동안의 위생 논란에 종지 얀 냅킨을 깔 필요가 없게 만든 위 부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 산하 기관, 지방자치 생 수저에 대한 주문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일반 식당뿐 아니라 기 단체가 운영하는 자체 식당에서도 업의 사원식당, 정부 공공기관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사장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직원식 은 “우리의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 당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을 위해 정부 부처의 직원식당뿐만 있다.”고 말했다. 식당에 가면 제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 등이 먼저 일 먼저 하는 일이 냅킨을 깔고 그 나서서 위생 수저를 사용해야 한 위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두는 일이 다.”면서 “이 위생 수저를 계기로 다. 식탁 위에 있는 각종 세균으로 우리의 식탁문화가 한 단계 더 업 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그레이드돼 모든 국민이 식탁에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 행동이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 대형 식 다.”고 말했다. 당의 냅킨에서 표백제 성분인 형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오디션 서바이벌

‘나가수’환호 미친물가 한숨 올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분야는 오디션 서 바이벌과 고물가, 소셜커머스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올 한해 인기 인터 넷 뉴스 상위 4500개와 검색 자 료를 분석, 문화·생활·경제분야 에서 11개의 주요 관심사를 뽑 아냈다고 밝혔다. 문화·생활분야 에서는 ▲오디션 서바이벌 ▲청 춘위로 ▲세시봉 콘서트 ▲이상 한 날씨 ▲스포츠 직접관람과 레 플리카(구단 유니폼)가 뽑혔다. 연구원은 “올해 전 국민을 사 로잡은 예능 프로그램은 단연 오 디션 서바이벌이었다.”면서 “가 창력 있는 가수들이 경연하는 MBC ‘나는 가수다’의 1일 검색 건수는 최대 70만건을 넘을 만 큼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 했다.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취업 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20대에게 위로의 손을 내민 이들이 많았고

® 직관(스포츠 직접관랍)+레플리카(구단 유니폼)

이에 호응하듯 도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콘서트’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평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물가 ▲모빌리티(스마트 기기 대중화) ▲안심 먹을거리 ▲소셜커머스 등이 선정됐다. 연구원은 “식품 등 생활물가 가 상승하면서 고등어 대신 꽁치 를 사는 식의 대체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반값 할인’, ‘오늘 하루 할인 쇼핑’ 등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 져 소설커머스 검색량이 가격비 교사이트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 석됐다.

� 청춘위로 � 세시봉 콘서트 � 이상한 날씨

� 고물가 � 고물가 � 소셜 커머스 � 소셜 커머스

20대 취업·50대 가계빚… 세대별로는 20대는 취업과 등 록금, 30대는 육아와 스마트워크, 40대는 돌연사와 신용불량, 50대 는 가계 빚과 연금복권 등에 관 심을 보였다.

� 모빌리티 � 모빌리티 (스마트 기기 대중화) � 안심 먹거리 � 안심 먹거리 � 샤넬과 유니클로 � 샤넬과 유니클로 (패션소비 양극화) � 유명 연예인 브랜드 유명 연예인 브랜드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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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6:00am 6:30am

SUN CB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am 8:00am

KBS 뉴스 9(CB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9:00am 10:00am 1:30pm 2:30pm 3:00pm 4:00pm

비타민

6:30pm 7:00pm

CB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pm 8:00pm

황진이

10:00pm 11:00pm

비타민

MON

TUE

10:00am 10:30am 10:30am 11:00am 11:00am 금지옥엽 한네트 워크 12:00am (재)

WED

THU

FRI

SAT

SUN

KB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선교방송 밴쿠버중앙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장로교회

KCTV THIS WEEK 금지 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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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행 버스 운

스키, 보드 렌탈

셔틀 스, 사이프러스, (그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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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슬러

‘가족과 함께 신나는 튜빙을...’ 셰논폭포/ 흰머리독수리 관찰/ 휘슬러 빌리지/ 튜빙

특 선

출발일: 12월 31일(토)

학 방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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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1실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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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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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VANCOUVER LIFE WEEKLY

7년 만에 재결합한 3인조 포크그룹‘자전거 탄 풍경’

2004년 개별활동으로 결별 그 시절 정서로는 배신이죠 수년 만의 호흡 낯설고 어색 하지만 그 불편함이 더 좋아 어송 매니저’(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싱 완쾌되면 같이 공연하자’고 의기투합했 어송 라이터’에 빗댄 말)라고 불렀다. 다.”고 말했다. 베테랑이지만, 7년 만에 호흡을 맞 매니저 없이 뛰는 가수를 ‘독립군’이 라고 하는데, 우리는 ‘빨치산’ 수준이었 췄더니 아찔했다. 강인봉은 “처음엔 짜 다.”고 말을 꺼냈다. 김형섭은 “스케줄 증 났다. 우리가 이것밖에 안 되나 싶 잡는 일부터 모든 걸 우리끼리 알아서 었다. 연습 의욕이 끓었다.”고 했다. 김 했는데, 정작 갈등이 벌어졌을 때 중간 형섭은 “익숙했던 공간인데 왠지 낯설 ‘너에게 난’이란 노래 하나로 단박에 가요계 정상에 섰던‘자전거 탄 풍경’의 강인봉과 김형섭, 송봉주(오른쪽부터)가 재결합을 에 풀어줄 브리지 역할을 하는 사람이 고 어색했다. 그런데 그 불편함이 외려 자축하듯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4년‘나무자전거’와 ‘풍경’으로 갈라선 뒤, 7년 만에 다시 뭉쳐 공연을 연다. 없었다. 응어리가 커졌다.”고 거들었다. 좋았다.”고 말했다. 걸쭉한 입담의 강인 그렇게 헤어졌지만 팬들은 물론, 그 봉은 “이혼한 부인과의 만남이 가장 짜 들도 서로의 빈자리를 절감했다. 하지 릿하다고 하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누군가 솔로 활동을 한다고 하면 어 만 선뜻 말하지 못했다. 계기는 엉뚱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 4월 강인봉이 방 떻게 할지 물었다. 강인봉은 “예전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뜬 건 배 듀서 출신이기도 하다. 김형섭(43)은 전거’(강인봉·김형섭)와 어쿠스틱한 느 송 리허설 중 무대에서 추락했다. “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우 조승우와 손예진, 조인성만은 아니 ‘여행스케치’ 1기였고, 송봉주(44)는 듀 낌의 ‘풍경’(송봉주)이 뭉친 게 ‘자탄 관절이 엉덩이 속으로 치고 들어와 몸 었지만 지금은 다 로맨스”라며 웃었다. 다.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너에게 난, 엣 ‘해바라기’와 ‘따로 또 같이’로 활동 풍’이었다. 한참 잘나가던 2004년, 송 이 웨하스 과자처럼 으스러졌다.”는 김 김형섭도 “각자 활동은 존중한다. 지금 나에게 넌’은 3인조 포크그룹 ‘자전거 했다. 하지만 화려한 날은 오래가지 않 봉주가 ‘풍경’ 활동 재개를 선언하면 형섭의 표현처럼 중상이었다. 다시 걷 도 프로젝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탄 풍경’을 세상에 알렸다. 2001년 1집 았다. 2004년 ‘나무자전거’(강인봉·김형 서 균열이 생겼다. 유닛 활동(그룹 멤 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있었 설명했다. 정작 빌미(?)를 제공했던 송봉주는 버의 개별 활동)을 권하는 요즘과 달 다. 송봉주가 문병을 오면서 자연스럽 앨범 수록곡이지만 까맣게 묻혔던 노래 섭)와 ‘풍경’(송봉주)으로 갈라섰다. “원래 내성적이었는데, 솔로 활동을 하 그리고 7년. 지난달 ‘자탄풍’이 한 무 리 개별 행동은 ‘배신’으로 간주되던 게 게 해후했다. 가 2년 만에 ‘대박’이 난 것. 1주일에 라 강인봉은 “내가 몸을 던져 재결합을 면서 가요계에 질렸다. 인봉이 형과 형 디오 프로그램 고정 출연만 20개 남짓 대(MBC ‘아름다운 콘서트’)에 선다는 당시 정서였다. 정작 강인봉과 김형섭 소식이 들렸다. 먼 길을 돌아 다시 만 은 무덤덤했는데 주위에서 ‘말’들이 많 제안한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섭이가 세상에서 나를 보호하는 벽이 이었으니 요즘 아이돌 부럽지 않았다. 멤버들의 내공을 보면 성공이 늦은 난 ‘자탄풍’을 지난 1일 서울 중구 정동 았다. ‘자탄풍’과 ‘풍경’의 일정이 겹치 이어 “부부나 연인의 다툼과 비슷하다. 돼 준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비 온 뒤 는 일이 늘면서 서로에게 섭섭한 마음 아무렇지 않은 일로 싸웠고, 누가 손 땅은 더 단단해진다. 팬들은 더 이상 편이었다. 리더 강인봉(45)은 ‘작은별 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을 내미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막상 얼 그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이 쌓였다. 어긋난 사연이 우선 궁금했다. 가족’의 막내로 일찌감치 가요계에 뛰 강인봉은 “우스갯소리로 우리를 ‘싱 굴을 대하니 먼저랄 것도 없이 ‘부상이 2001년 록음악 성향이 강한 ‘세발자 어들었고, 가수 김원준을 키워낸 프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리더 인봉이 형 병문안 가서 다시 뭉쳤죠”

COMPUTER SERVICE TECHNICIAN LK MEDIA GROUP INC. Duty: ◈ Repair and maintain Digital Printing System. ◈ Operate and maintain Large size Digital Print. ◈ Replace or repair printing equipment and assemblies. ◈ Maintain server and develop, modify company website. ◈ Complete work orders, test and maintenance reports. Terms of Employment: Full Time/ Permanent Location: New Westmi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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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G-12 Exp: 2yrs of server No certif., 40hr/W, Wage: $15-18/hr+tip, Korean, English, Duties: work schedule, 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 sales, wastage, 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HONGMI BBQ Rest., F: 778-395-7033, #101-15155 101 Ave., Surrey, BC, Email: hongmi@hotmail.com ========================

▶ Food Service supervisor Edu: G-12 Exp: 2yrs of server, No certif., 40hr/W Wage: $15-$18/hr+tip, Korean, Some English Duites: work schedule, 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 sales, wastage, 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ITSHONI Rest. 604-931-8460 #550-329 North Road, Coquitlam, BC, Email: itshoni@hotmail.com ========================

▶ Food Service supervisor Edu: G-12, Exp: 2yrs of server, No certif.. 40hr/W Wage: $15-$18/hr+tip, Korean, English Duties: work schedule, 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 sales, wastage, 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Robson Daebakbonga Rest. F: 604-602-4949 #201-1323 Robson St. Van daebakbonga@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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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ooks Edu: G:6~12 up, no need Certif., Exp: 3yrs, 40HR/W, Wage:$18-20/hr, 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obson Daebakbonga Rest. F: 604-602-4949, #201-1323 Robson St. Vancouver, Email: daebakbonga@gmail. 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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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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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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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세계 11위 의 커피 소비국’ 이 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 금 한국엔 커피 전문점과 판매점 이 성황을 누리고 있다. 한 집 건너 커 피 집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가 하면 바 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커피 공부에 뛰어들고 있다. 커피가 뭐길래 이토록 열풍이 거 셀까. 이런 상황에서 ‘커피는 그저 단순한 기호음료 가 아니라 고귀한 문화’라고 외치는 커피 전문가가 있 다. 2005년 경기도 남양주군에 ‘왈츠와 닥터만’이란 커피 박물관을 세워 커피 연구에 매달려온 ‘커피 박사’ 박종만 (51)씨. 책 ‘닥터만의 커피로드’(문학동네) 출간에 맞춰 만난 박씨의 일성은 역시 “커피를 제대로 알자.”였다. 책 ‘닥터만…’는 그가 커피의 유래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계 각지를 누벼 건져 낸 사실들의 기록. 커피의 최초 원산 지인 예멘·시리아를 비롯해 서방 세계에 커피를 전한 아프 리카 각국과 커피의 꽃을 피운 유럽의 프랑스·이탈리아·독 일·오스트리아 등지를 돌며 확인한 커피에 얽힌 놀라운 사실 들을 소개한다. “명성과는 달리 현지에서 만난 커피의 맛과 품질은 실망 스러운 것이었어요.” 각국을 다니며 큰 실망을 맛보았지만 커피가 현재와 과거를 잇는 역사·문화의 튼튼한 끈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사막에 서 만난 베드윈(유목민)들이 정성들여 끊여 낸 소박 한 차며, 200∼300년을 훌쩍 넘긴 집들을 원형 그 대로 보존하고 있는 유럽의 유명 커피숍…. 그에 비해 문화예술인과 지식인의 사랑방이자 만 남의 장소였던 서울 명동의 ‘갈채’며 ‘돌 체’같은 옛 찻집들이 흔적 없이 사라 진 우리의 현실은 부끄럽기 짝 이 없는 상실의 얼굴이

VANCOUVER LIFE WEEKLY

“요즘 커피숍엔

라며 안타 까워한다. 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할 무렵인 지난 1989년 일본 커피공 장을 우연히 들렀다가 커피의 뒷면을 보았다는 박씨. 커피를 볶는 다단한 공정이 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귀국직 후 홍 대 앞에 밝고 깔끔한 레스토랑 형식의 찻집을 차 렸고 ‘커피를 제대로 알자’며 각지를 돌아 수집한 커 피며 커피 용품들을 모아 남한강변에 오픈한 게 커피 박물관이다. “너도 나도 앞다투어 커피 집들을 열고 있지만 현대 식 외양과 상술에 치우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스토리 가 있는 문화산실의 기능이 아쉽다는 말이다. 많은 젊은이 들의 로망이라는 바리스타만 해도 다시 볼 것을 거듭 지적한 다. “바리스타는 커피의 공정과 서비스과정 24단계 중 마지 막 소비의 한 단계에 불과합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커피는 숱한 일자리와 문화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데도 바 리스타에만 열광하는 모습은 잘못된 것입니다.” 엄청난 소비에도 불구하고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 커피. 그래서 박씨가 요즘 매달리고 있는 부분은 우리가 직접 재배해 만들어 내는 한국형 커피다. “커피 재배의 관건 은 온도, 즉 내한성입니다. 온실에서 키워낸 커피 제품 이 일부 선보이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에선 우리 것이 아니지요. 강원도 산간 오지에서도 얼마든지 대체 작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 기술력 과 정부의 관심입니다.” 인터뷰 내내 “커피는 돈벌이 대상이 아니라 역사 문화와 함께할 수 있는 가치를 갖는다.”고 강조한 박 씨. 그의 로망, ‘토종 커피’는 언제 쯤 맛볼 수 있을까.

문화산실 기능 없다”

커피는 단순 기호품 아닌 문화 우후죽순 커피전문점들 상술만 치중 11위 소비국 전량 수입에 의존 기술 관심있으면 강원 산간서 재배가능

김성호 kimus@seoul.co.kr

새 책‘닥터만의 커피로드’를 펴 낸 커피박물관장 박종만씨. 커피는 결 코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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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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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 3. 김맬 때 쓰는 농기구의 하나. 5. 좋은 운수. 6. 겉에서 본 모양. 겉으로 드러난 모양. 8. 회사에 바치는 돈. 11. 몹시 사납고 무서운 사람의 비유. 13. 쉰 살을 달리 이르는 말. 15. 이익금을 분배할 때, 한 쪽이 3할을, 다 른 한 쪽이 7할을 가지는 방법. 18. 승부를 빨리 내지 아니하고 오랫동안 끌 어 가며 싸우는 전쟁이나 시합. 21. 사람다운 맛. 22. 큰 명절을 앞두고 서는 장. 23. 키가 얼굴 길이의 8배 되는 몸. 또는 그런 사람. 24.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한글 소설. “○씨○정○” 25. 궁궐문이나 성문(城門)을 지키던 무관

깔깔깔 ● 상담 가정주부가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했다 주부 : “선생님, 이거 정말 큰 문제입니다.” 의사 : “뭐가 문제인데요?” 주부 : “남편과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절정에 이르면 남편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의사 : “부인, 그건 아주 정상입니다. 문제가 없는데요.”

27. 사격 훈련이나 경기를 하는 곳. 28. 품귀(品貴)나 값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당장 필요한 수량 이상으로 사 두는 일. 30. 띠 따위로 엮어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 르는 비옷. 31. 헤엄칠 때 발로 물 위를 잇따라 치는 일. 33. 쌀, 감자, 옥수수 따위를 불에 단 틀에 넣어 밀폐하고 가열하여 튀겨 낸 막과자.

세로열쇠 2. 특정한 지역이나 또는 시간에 사람 및 차 량의 통행을 일절 금하는 일.

3. 서로 형이니 아우니 하고 부른다는 뜻으로, 매우 가까운 친구로 지냄을 일컫는 말.

4. 품행·예의가 바르고 학덕·기풍을 갖춘 남 자.

7. 꽃·눈 같은 것이 따로 된 한 덩이. 9. 억울하게 뒤집어쓴 불명예. 10. 검은 베로 길이가 길고 소매를 넓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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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중의 웃옷. 12. 분에 넘치는 듯싶어 매우 고맙게 여기 는 모양. 14. 세상에 비길 데 없는 힘센 장사. 16.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하여도 굴하지 아니하 고 꾸준히 노력함을 이르는 말. 17. 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음. 19. 이제까지 들은 적이 없음. 20. 동쪽·서쪽·남쪽·북쪽. 곧, 사방. 21. 남의 신상에 관한 일을 들어 비난함. 26.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서 있 는 모양을 이르는 말. 27. 겉은 제법 비슷하나 속은 다름. 29. 살림살이에 쓰는 그릇. 30. 일에 쓰이는 여러 가지 연장. 32. 한 군데에서 생긴 일이 차차 다른 데 로 옮겨 미침. “○기○김”

주부 : “그 소리 때문에 제가 잠에서 깨게 되 니 문제란 말입니다.”

들어오더니 더 듬거리면서 말 했다. “아버지, 나 있죠, 한 여자 아이에게 애를 갖게 했는데 ● 극장에서 문제 삼지 않을 테니 1억원을 달라네요.” 부부끼리 영화를 보러갔다.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 금액의 수표를 써 줬 아내: “영화 뭐 볼까?” 다. 그러고 나서 좀 있으니 둘째 놈이 들어 남편: “‘아저씨’ 재밌겠는데. 아저씨 볼래?” 아내: “‘아저씨’는 만날 보니깐 보지 말고 ‘악 와서 같은 문제를 가지고 하소연하는 것이다. 다만 액수는 달라서 5000만원이란다. 아버지 마를 보았다’볼까?” 가 다시 수표를 쓰고 있는데 막내딸이 흐느끼 남편: “‘악마’는 집에서 보니깐 딴 거 보자.” 면서 나타났다. “아빠, 나 임신했나 봐요.” “아하, 이번엔 우리가 수금할 차례로구나!” ● 수금할 차례 돈 많은 사람이 거실에 앉아 있는데 큰아들이 아버지는 신이 나서 소리쳤다.

604.676.1744 영업시간 : 월~금 10AM~6PM, 토 11AM~5PM 주소 : #103-9930 Lougheed Hwy, Burnaby (North & 로히드 사거리 OK 여행사 아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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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A $22.99 짜장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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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다양한 콤보!! 입맛대로 골라 드세요! 짜장면, 짬뽕...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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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스페셜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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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 철판구이/ 춘천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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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 253 20111223 1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Dec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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