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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50호

2011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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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내년 자동차 보험료 3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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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는 투자수입 감소와 사고 클레임 증가로 내년 자동차 기본 보험료를 일인당 3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최근에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보상 청구액이 급증 하고 ICBC의 세입이 감소함에 따라 비씨주 운전자들 은 내년에 1인당 평균 30달러의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ICBC의 존 슈버트 사장은 지난 29일에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ICBC의 재정상황이 보험료 인상을 하지 않고는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보험료 인 상의 타당성을 역설했다. ICBC는 2006년과 2007년에는 기본보험료를 각각

6.5퍼센트와 3.3퍼센트 인상했으며 2010년에는 기본 보험료를 2.4퍼센트 인하한 바 있다. 슈버트 사장은 기본보험료를 인상하는 대신에 선 택 보험료는 일부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로 인해 평균적인 보험료 인상액은 30달러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BC의 보험료 인상방안은 비씨주 유틸리티 위원 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만일 예정대로 이번 주말 까지 승인을 받을 경우에 요금인상은 내년 2월부터

적용된다. 슈버트 사장은 보험료 인상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 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교통사고 사상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극단적인 기후와 좋지 않은 도로상태로 인해서 교통사고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ICBC의 보험청구액은 24억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2억 달러가 증가한 수 준이다. 반면에 ICBC의 세입은 28억 달러로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슈버트 사장은 또한 올해 들어 초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ICBC가 투자한 금액의 수 익성이 매우 낮아진 것이 전체적인 재정악화의 한 원 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9개월 동안에 ICBC의 투자소득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3,800만 달러가 낮다고 말하 며 특히 올해 연말이 되면 이 액수는 9천만 달러로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버트 사장은 ICBC의 투자소득이 커지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말하며 올 해의 경우에 투자소득이 너무 낮기 때문에 이러한 효 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 말까지 ICBC의 투자소득은 3억 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7,900만 달러에 비해 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ICBC가 최근 들어 막대한 수입 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 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신민당의 공공안전부 및 내무부 담당 비평가인 케 이시 코리건 씨는 “ICBC가 모든 재정적인 문제를 스 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보험료 인상에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DERRICK PENNER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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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하이드로 전기요금 17% 인상 현재 비씨 하이드로는 당초에 제안했던 요금 인 상폭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결과적으로 700개의 일자리를 없애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 하이드로는 지난 주 목요일에 비씨주 유틸 리티 위원회에 새로 수정된 요금인상안을 제출했 다. 올해 3월에 하이드로는 향후 3년에 걸쳐서 요 금을 32퍼센트 인상하겠다는 안건을 유틸리티 위 원회에 제출했지만, 퇴짜를 받은 후에 이번에는 인 상폭을 17퍼센트로 낮춘 새로운 방안을 제출했다. 비씨 하이드로의 최고 재정 담당 경영자인 찰 스 레이드 씨는 이미 2010년 한 해 동안에 250개 의 일자리를 없앴다고 말하며 또한 지난 10월에 는 300명의 근로자들에게 해고통보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수 년 이내에 추가적인 일자리 감 축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출경비를 줄이고 세입을 올리는 일을 모두 추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해고하고 운영비를 줄임으로 앞으로 3년 동안에 1억 6,3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드 씨는 “우리의 전체적인 목표는 비씨주 유틸리티 위원회 에 정확한 재정상황과 균형예산 방안을 찾아서 제 출하는 것이며 경비를 최대한 줄임으로 전기요금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스마트 미터기의 설치는 이번 예산 절감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 에 정상적으로 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드 씨는 이런 모든 조치들을 시행함으로 당 초 계획했던 요금인상 비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 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제시된 요금인상 방안에 의하면 2011년에는 전기요금이 8퍼센트 인상되며 (이미 유틸리티 위원회는 본 인상안을 승인한 상 태),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3.9퍼센트씩 전기

비씨 하이드로는 경비절감과 직원해고를 통해 기존의 전기요금 인상폭 32%를 17%로 줄일 계획이다.

비씨 하이드로의 추가적 주요 예산절감 방안 ■ 향후 3년 동안 시행되기로 예정된 예산집행 을 연기함으로 5,400만 달러 절감. ■ 2011년 지출비를 계획보다 줄임으로써 6,100만 달러 절감. ■ 파워 스마트 보존 프로그램을 당초 예정된 10년에서 15년으로 늘림으로 향후 3년 동안 요금이 오르게 되어 있다. 비씨 하이드로의 당초 인상방안은 향후 3년에 걸쳐 매년 9.73퍼센트씩 요금을 올리는 것이었지 만 정부는 이에 대해 인상폭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냈으며 하이드로가 예산과 지출을 제대로 집행하

1억 달러 절감. ■ 향후 3년 동안에 보존 프로그램들에 대한 예 산을 2,600만 달러 감축 ■ 감세정책과 다른 세입추가 방안을 활용함으 로 향후 3년간 7,700만 달러 예산 절감.

고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기까 지 했다. 개정된 요금인상방안은 유틸리티 위원회 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할 예상이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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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원, 직접 빈곤층 체험에 나서 를 인상하고 빈곤층에 대한 보다 광 범위한 논의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 다고 밝혔다. 비씨주에서 노동력을 갖 고 있는 독신자의 경우에 매달 610달 러의 보조비를 받게 되는데 그 중에서 375달러는 거주비로 사용된다. 현재의 보조비 액수는 지난 2007년 중순에 책정된 바 있지만 2010년에 Carnegie Community Action Plan 프 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에 의 하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의 호텔 중 에서 375달러에 한 달을 묵을 수 있 는 곳은 1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 타났다. 브라 의원은 “정부의 지원금이 지나 치게 낮기 때문에 나는 그로 인한 주거 의 문제를 먼저 경험할 예정이다”고 말 하며 “우리는 부유한 국가이기 때문에 빈곤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써리 플릿우드 재그럽 브라 MLA가 한달간 웰퍼어 610달러 생활체험에 나섰다. 한다”고 덧붙였다. 비씨주는 8년 연속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에 신민당 소 1월 한 달 동안을 정부에서 저소득층 으로 캐나다에서 빈곤 아동의 비율이 속의 비씨주의원 에머리 바네스 씨는 지원비로 지급하는 단 610달러에 의존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평가됐는데 최근에 ‘First Call Child and Youth 저소득층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기 위 해서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전 인도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올 Advocacy Coalition’이 발표한 보고서 해 7주간에 걸쳐 오직 정부가 지급하 는 사회복지 기금에만 의존해서 생활 해 52세의 브라 의원은 자신은 써리의 에 의하면 비씨주에서 빈곤층에 해당 웰리 지역과 다운타운 밴쿠버 이스트 되는 아동의 수는 137,000명에 이르는 을 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 써리-플릿우드 지역구 소속 지역에 위치한 단칸방 호텔(SROS)에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 의원은 450달러의 렌트비를 의 신민당 주의원인 재그럽 브라 씨 역 서 숙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시도 한 달 동안 이와 유사한 체험을 2선 의원인 브라 씨는 빈곤퇴치를 제외할 경우에 매일 식비와 교통비, 부르짖는 단체인 ‘Raise the Rates for 그리고 전화비로 4달러만을 써야 한 하기로 자원하고 나섰다. 그는 “오직 정부의 지원에만 의 MLAS’의 요구대로 한 달 동안을 정부 다고 말하며 먹고 살기 위해서는 푸드 존하여 생활하는 18만 명의 비씨 에서 지급하는 최저생활비에 의존하여 뱅크와 각종 자선단체에서 제공하는 주민들의 삶이 어떤지를 직접 경험 생활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체험이 비 무료 급식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 해 보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내년 씨주 정부로 하여금 저소득층 지원비 붙였다. dward@vancouversun.com

뛰는 물가에 기어가는 임금 최근 들어 근로자의 임금 상승 률이 생활비 상승 수준을 따라가 지 못해 구매력과 생활수준이 떨 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통계청은 지난 9월 중 인플레를 감안한 근로자 실질 임금이 전월 대비 0.3% 오르는데 그친 주당 평균 872.75달러를 기 록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평균 임금은 지난 4월 연간기준 4.1% 상승을 기록한 이 래 계속 둔화돼 9월에는 물가상승 률 2.9%에 크게 밑도는 1.1%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경기회 복기에 접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 준으로 물가상승률의 거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최근 캐나다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회복되면서 60만 개의 일 자리를 창출, 미국과 유럽보다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나 이날 드러난 통계는 이를 무색케 했으며, 새로 생긴 일자리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직종에 치우쳐 있다는 분석을 낳 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벤자민 탈 분 석가는 “실질적으로 임금이 떨어 진 셈이며, 저임금 일자리가 증가 하는 등 일자리의 내용이 점차 나 빠지고 있다”면서 “세계경제 침체 로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 기 보다는 저임금 직이라도 일자 리 유지에 만족하는 경향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직(1,247.67달 러), 관리자(1,127.22 달러), 공공 부문(1,122.50) 등의 평균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업 (357.69), 예술 연예부문(540.54), 공공부문 제외 서비스업(714.36) 등이 낮았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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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균형예산 복귀시점 늦춰질 전망 지난 월요일에 케빈 팔콘 비씨주 재정부 장관은 당초 2013~2014 회계 연도까지 달성하기로 목표했던 균형 재정 계획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는 사실을 암시했다. 그는 “만일 국제 상황이 지속적으 로 악화됨으로써 비씨주의 경제가 타 격을 받을 경우에 당초 계획했던 기 간 이내에 균형재정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예정된 기간 이 내에도 재정적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언급한 것 이다. 팔콘 장관은 비씨주의 2/4분기 재 정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 3달 동안에 더욱 악화된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 서 이와 같은 전망을 언급했다. 그는 비씨주는 2011-12 회계연도 에 3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 라고 예상하며 이는 불과 3개월 전에 전망했던 액수보다도 3억 1,300만 달 러가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콘 장관은 여전히 2013-14 회계 연도까지 균형예산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 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1월 중순 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 급했다. 그는 몇 가지 중요한 경제지표들을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지켜볼 것 이라고 말하며 특히 국제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콘 장관은 “1월 중순이 되면 어 느 정도 흐름이 눈에 보일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여전히 2013-14 회계연도 에 균형예산으로 회귀할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자유당 정권은 지속적으 로 2013-14 회계연도까지 균형예산 을 이룰 것이라고 공언해 왔으며 이 를 통해 자신들이 경제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 조해 왔기 때문에 팔콘 장관의 언급 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 으로 전망된다. 다음 총선은 2013년 5월로 예정되 어 있는데 자유당 정권은 총선이 열 리기 몇 달 전에 경제불황 이후 최 초로 균형예산안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팔콘 장관은 그 동안은 2013-14 회계연도에 재정균형을 이루기 위 해서는 4억 5천 8백만 달러의 세입 을 추가로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 했지만 월요일의 발표에서는 그 액수 가 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으 로 재정상황이 악화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올해 2/4분기에 주정부의 세입 이 3억 300만 달러가 감소했다고 말 하며 그렇게 된 주된 요인은 ICBC의 소득 감소와 기업소득세의 감소, 그리 고 원자재 가격의 약세 때문이라고 덧 붙였다. 그는 또한 홍수와 관련된 추가예산 이 지출됐다고 말하며 예산 적자안에

신민당의 브루스 랄스톤 의원이 자유당 정부의 균형예산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는 HST 폐지로 인해 연방정부에 반 납해야 할 16억 달러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신민당의 재정 담당 비평가인 부르 스 랄스턴 씨는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것은 자유당 정권의 정책이 잘못되었 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팔콘 장관은 국제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jfowlie@vancouversun.com

연방경찰 서비스 연장 임시계약 비씨주가 오타와 정부를 상대로 연 방경찰 서비스를 20년간 연장하는 임 시계약을 체결했다. 비씨주 법무장관 셜리 본드 씨는 오 타와 정부가 제시한 최종기한이었던 지난 30일에 임시계약 체결을 발표했 지만 자세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언 급을 회피했다. 하지만 그는 비씨주 정 부가 협상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며 비씨주가 주장한 두 가지 주요 이슈에 대해 큰 진전을 보 였다고 말했다. 본드 장관은 “이번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을 정도의 만족할만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RCMP 서비스 연장 계 약에서 캐나다 5개주와 3개의 준주 가 이미 합의한 내용에 따라 계약 관리 위원회(contract management committee)를 설립해서 연방경찰의 자금운용과 서비스를 관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하며 비씨주 대표가 위원회 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각 주와 준주에 따라 계약내용이 약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 데 비씨주 정부가 연방정부와 마스터 계약을 맺은 후에 각각의 지방도시가 따로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비씨주가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본드 씨는 “그렇지는 못했지만 현 시점에서 만족 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 했다. colivi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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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내년 경제성장 올해보다 둔화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해 비씨주 경제성장률을 2.6% 그리고 내년에는 2.5%로 예측했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원자재가 풍부한 캐나다 서부지역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대부분 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내년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 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촉발됨으로 캐나다의 서부에 속한 주들 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캐나다 중부와 동부 지역의 경우에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주정부의 정책과 미국 의 수요약화, 그리고 소비자 지출의 침체가 계 속됨에 따라 경제회복속도가 저조할 것으로 예 측됐다. 컨퍼런스 보드의 매리-크리스틴 버나드 씨는 “2012년 한 해 동안에 민간분야의 경제성장은 크

게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사회기간망 지출액이 크게 감 소되는 것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줄 것으로 예상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컨퍼런스 보드에 의하면 비씨주의 경 우에는 단기적으로 정부의 지출규모가 감소되기 때문에 민간분야의 건설부문에 대한 투자가 호 조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해의 비씨주 경제성장률이 2.6퍼센트일 것으로 분석하며 내년에는 이보다 다소 낮은 2.5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 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013년도의 경우에는 미국의 경제상황 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비씨주의 경제도 동반성

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구체적으로 3.5퍼센트의 견실한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는 2013년이 되면 비씨주 의 제조업 분야는 연방정부의 군함 건조 프로젝 트로 시행되는 Seaspan Marine이 수주한 80억 달러 계약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3.6퍼센트의 성장치 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알버타가 손꼽혔는데 이 는 지난 해의 3.1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컨퍼런스 보드는 신흥시장의 에너지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석유가격은 지 속적으로 오를 것이며 이로 인해 석유와 천연 가스 프로젝트들에 대한 투자금액이 증가할 것 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런 자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자금들은 건설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확산됨으로 전체적인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사스카츄완의 경우에는 올해 5.1퍼센트라는 캐나다 최고의 경제성장을 기록하지만 내년에는 2.6퍼센트로 성장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측 됐으며 마니토바의 경우에는 올해의 2.1퍼센트 성장률에서 내년에는 2.6퍼센트로 성장폭이 늘 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온타리오와 퀘벡은 모두 정부의 예산감축 에 따른 직격탄을 맞음으로 내년 한 해에 각각 2.2퍼센트와 1.8퍼센트의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 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뉴펀랜드의 경우에도 올해는 4.5퍼센트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0.4퍼센트로 크게 성장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말하며 대서양에 위치한 주들은 내년에도 양호 한 경제성장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스트림 페인팅 EXTREME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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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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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차장 유료화는 위법이다” 베이버부머 은퇴에 성인자녀가 걸림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은퇴를 미 루고 있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자녀 들이 이들의 은퇴를 가로막는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 표됐다. 파이낸셜 포스트의 의뢰로 최근 포 럼 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성 인자녀의 절반 가까이(49%)가 아직도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18~24세 연 령층에서는 그 비율이 62%로 높았다. 그 밖에도 부모 집에 얹혀 살고 있는 성인자녀의 연령층은 20대 후반 19%, 30대 11%였으며 40대 이후도 8%나 됐다. 이들 성인자녀들이 부모 집을 떠나 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며, 이들 중 3분의 2는 집세 나 전기요금 등 어떤 비용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월 200달 러 미만(18%), 200~500달러(10%) 순 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성인자녀들의 70%는 현재 일자리를 가 지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86%는 연봉 이 4만 달러 이하에 그쳤다. 한편 부머세대 응답자 다섯 중 한 명 은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은 퇴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 고, 셋 중 하나는 경제적 부담을 느낀 다고 답변했다. Postmedia News

비씨주 병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자, 방문객 그리고 직원들에게 청구 한 주차장 수입으로 2,380만 달러라 는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최근에 환자들에 대해 주 차요금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 이 한 의학잡지를 통해 제기됐다. 저 명한 의학잡지인 Canada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은 주차 요금이 환자들에게 또 다른 걱정과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한 재정적 지출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어 있는 캐나다 보건의료법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이크 드 종 보건부 장관 은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인도주의적 인 관점과 동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만일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면 다른 대체수입원을 찾아야 만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건정책의 초점은 납세자들 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의료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맞춰져야 한 다”고 말하며 캐나다의 공공의료정책 시스템을 만들어낸 정치인들이 현재 의 의료체계를 구상할 때 주차료까지 염두에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CMAJ의 편집장이자 오타와의 신 경외과 의사인 라젠드라 케일 박사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주차료 이외에도 치료문제로 인해 걱정할 것이 많다고

말하며 “아픈 자녀를 병원까지 태워 다 주어야 하는 부모의 입장을 감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워 메인랜드 병원들의 주차 서비 스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대표인 제오프 로버츠 씨는 주차료로 인해 벌어들인 수입은 건강의료서비스 비 용으로 재투자되고 있다고 말하며 주 차장을 무료로 오픈할 경우에 환자들 이 아닌 얌체 차량들이 주차장을 점 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40개 병원시 설에 설치된 1만 5천대 규모의 주차 장을 통해 거둬들이는 주차세입은 지 난 한 해에 1,400만 달러인 것으로 나 타났다. 로버츠 씨는 이 수입들이 병 원들의 의료기기와 같은 장비 구입에 사용됐다고 말하며 만일 주차장 세입 이 없을 경우에 납세자들은 결국 어 떤 형태로든 모자라는 비용을 충당해 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버츠 씨는 병원의 주차장 중에서 환자나 환자일행이 사용하는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 각종

오일 및 휠터 교환

(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캐나다 주요병원의 주차요금이 시간당 최대 10달러까지 비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공간은 약 3분의 1에 불과하며 나머 지 3분의 2는 의사들이나 병원 직원 들이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병원 직원들의 경우에 주차요금을 최대 45퍼센트 가량 할인 받고 있으 며 대중교통 이용 지원금까지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로버츠 씨는 올 해의 경우에 주차장 세입은 지난해에 비해서 약 20퍼센트 가량 감소했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침체와 더불어 병원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병원 주차 요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곳은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 한 Queen’s Park Care Centre(12시 간에 3.7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

▶ 타이어

며 반면에 밴쿠버 종합병원의 경우에 는 시간당 7.50달러(하루에 약 20달 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CMAJ에 의하면 오타와 병원은 30분에 3.50달러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으며 토론토의 병원들은 최대 시간 당 10달러의 주차비를 받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에드먼튼과 캘거리 지역의 병원 주 차료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대형병 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시설에 대한 정보나 민원이 필요 할 경우에는 밴쿠버 해안 보건청은 604-875-4832 그리고 프레이저 보 건청은 604-875-5440으로 각각 전 화를 걸 수 있다. PAMELA FAYERMAN / VANCOUVER SUN

교환 및

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약 력 ▶

Vancouver Community College 54년 전통의 자동차 정비교육 Program 정규 졸업

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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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HST 폐지’ 막대한 경제적 손실 초래

연말쇼핑에 평균 640달러 지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Smart Aisles’는 미국 No.2 스마트폰 앱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에 발표된 두 가지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들은 올해 연말에 작년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돈을 지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연말에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640달러 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의 624달러에 비해서 늘어 난 수치이다. 비씨주 주민들의 경우에는 673.50달 러를 선물로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 타나 캐나다 평균에 비교해서 선물구 입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 됐다. 또한 TD 캐나다 트러스트가 실 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비씨주 응답 자의 73%가 지난해와 비교해서 최소

한 동등하거나 더 많은 돈을 연말에 사 용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는 데 구체적으로 외식과 선물구입, 그리 고 유흥 목적으로 1,195달러를 쓸 계획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라인 쇼 핑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밝혀 졌다. UPS 캐나다가 Angus Reid에 의뢰 해서 지난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 하면 올 연말에 캐나다 소매업체들은 5명의 캐나다 고객 중에서 한 명을 미 국에 빼앗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캐나다 소매업체들은 미국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특별 가격 할인을 제공 하고 있다. Simply.ca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 이하여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캐나

다 업체 중의 하나이다. Simply.ca의 데이비드 도일 부사장은 “블랙 프라 이데이가 본래는 미국의 쇼핑행사지만 최근에 밴쿠버에서도 이와 유사한 세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 스럽게 밴쿠버의 쇼핑문화 행사가 되 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로워 메인랜드 거주자의 경우 에 미국에서 가깝기 때문에 블랙 프라 이데이 쇼핑에 특히 큰 영향을 받고 있 다고 말하며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의 최대 쇼핑이벤트이며 크리스마스의 서막을 알리는 판촉행사이다. 블랙 프 라이데이는 밴쿠버의 소매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ebay에 의하 면 올 연말 쇼핑을 온라인을 통해서 하겠다고 응답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지난해에 비해서 11%가 늘어난 수 치이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특히 스마 트폰과 타블렛의 인기가 매우 높은 것 으로 밝혀졌다. Ebay는 지난해에 비해 서 모바일 쇼핑의 매출이 224%가 늘 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Nielsen에서 최근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연말을 맞이해 쇼핑을 하는 캐나다 국민 중에서 거의 4분의 1은 제품 선택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온라인 사교매체를 활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전체 응답자 의 67%는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입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gshaw@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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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아드리안 딕스 대표는 HST를 폐지하고 PST로 복귀하는 데 까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정부가 PST로 복귀하는 시 간을 너무 길게 잡았기 때문에 경제 에도 막대한 피해가 있을 뿐만 아니 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어려워지 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HST를 도입하는데 11개월의 시간이 걸렸는데 과거의 세금제도로 돌아가 는데 19개월이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013년 3월까지 HST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 혔는데 이는 주민투표에서 HST가 폐 지되기로 결정된 지 무려 18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정부는 HST를 없애 기 위해서 연방정부와 협의가 필요하 고 또한 PST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사 업체들과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 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언 제 세금전환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서 는 아직 사업체들에게 통보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1일, 신민당의 주택 정 책 담당 비평가인 셰인 심슨 씨는 정 부가 구체적인 사항들을 전혀 언급하 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심슨 씨는 PST 환원과 관련된 구 체적인 내용들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 문에 주택 공급업체들과 같은 사업자 들은 어느 시점에 어떤 세금이 적용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지 못해 사

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계는 명확성을 찾고 있 다. PST로 환원되는 구체적인 내용들 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도시 개발 연구소와 캐나다 주택건설협회, 그리고 비씨주 부동산협회는 모두 조 세제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타격 을 입고 있다고 말한다. 도시개발 연구소는 현재 2천 유닛 의 주택에 대한 공사가 유보된 상태 이며 그로 인해 8천 개의 일자리도 중 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 빈 팔콘 재정부 장관은 구체적인 세 부사항들이 발표되기 위해서는 앞으 로 몇 달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며 가능한 빨리 HST로 인한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규정이 복잡하고 연방정부와 협의가 필요하 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체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는 전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따라서 가능한 빨리 구체적인 환원계획을 밝 힐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먼저 해 결되어야 할 선행조건들이 많다. 연방 정부가 이 문제에 있어서 매우 협조 적이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걸릴지 에 대해서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말했 다. 이에 대해 신민당의 부르스 랄스 턴 비평가는 “팔콘 장관의 주장은 곧 그의 무능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토록 중요한 정책에 대해 세부적 내용도 없이 몇 달 이상을 기다리라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고 비난했다. jfowli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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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슈퍼비자’발급 비씨주 유학생 50% 더 늘린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초청 이민을 2년간 중단하겠다는 특단의 조 치를 취하면서 마련한 슈퍼비자 제도는 매우 현 명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슈퍼 비자는 이민자들의 삶의 현실을 대폭 반영한 매우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 다. 슈퍼비자는 최대 10년간 유효한 비자로 일단 비자를 받으면 몇 차례에 걸쳐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진다. 또한 비자를 받은 가족은 한 번 입 국할 때마다 최대 24개월을 캐나다에서 머물 수 있게 된다. 캐나다 이민부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슈퍼비 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유효해지며 평균적으로 신청한 뒤 8주 후에 발급된다. 이는 결국 고향의 가족들을 만나기를 원하는 이민자들은 가족초청 이민을 위해 평균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8년 대 신에 두 달만 기다리면 그리운 가족친지를 캐나 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뜻이 된다. 현재 가족초청 이민을 신청하고 대기하고 있 는 부모나 조부모들의 수는 165,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해마다 신청건수는 3만 8천 건에 달하 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가족초청 이민을 신청하는 이 유는 바로 현 시점에서 가족초청 이민만이 캐나 다에 살고 있는 자녀들과 함께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방문자 비 자를 통해 가족을 방문하려는 경우에 캐나다에 불법으로 체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방문자 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한 뒤에는 우회적으로 영 주권 신청을 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이 현실이다. 단지 자녀나 손주들을 보기 위해 방문하려는 부모나 조부모들에게 있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무리한 일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영주권 거주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본국과 캐나다를 수시로 왕래해야 하며 이는 가 족들간의 유기적인 인간관계에도 적지 않은 악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새로 도입된 슈퍼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상 당히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 다. 슈퍼비자는 영주권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주기 간 충족이나 납세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유발시 키지 않으면서도 부모들이 장기간 캐나다에 살 고 있는 자녀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슈퍼비자를 신청하는 부모들은 캐나다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캐나다 방 문시에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므로 추가 적인 경제적 부담은 가질 수 있다. 물론 앞으로 슈퍼비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에 대해서는 더 많은 점검이 필요하다.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자녀의 생일이나 결혼, 사망이나 출생과 같은 일이 생길 경우에 캐나다 를 방문하기 원한다. 하지만 입국심사원은 장례 식에 참석하겠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국비자 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문제가 어떤 식으로 슈퍼비자에 적용될 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연구가 필요하며 또한 가 족초청 이민이 상당기간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 에 슈퍼비자에 대한 신청자가 지나치게 폭증할 경우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신청기간을 유지시키 고 실행하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지침들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비자 가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이민자들에게 이 전보다 훨씬 큰 기회와 특혜를 제공한다는 사실 은 분명한 것 같다. Manpreet grewal / Vancouver Sun

최근 아시와 국가와의 교역확대를 위해 중국과 인도를 방문한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

비씨주 관광혁신부의 팻 벨 장관은 지난 월 요일에 가진 연설에서 향후 수 년에 걸쳐 유학 생의 수를 늘리기 위해 비씨주가 추진하는 정 책은 결과적으로 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벨 장관은 “현재 비씨주의 유학생 수는 9만 4천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에 정 부가 새로운 중국 유학생 2,500명을 유치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4년 에 걸쳐 현재의 유학생 수를 50퍼센트 증가시 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자그마치 1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며 직접적인 2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비씨주의 직업과 교역 협상을 위해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과 함께 인도와 중국을 방문했던 벨 장관은 “한 명의 유 학생은 비씨주 경제에 매년 5만 달러의 효과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벨 장관은 이번 중국방문

은 광산업 투자와 해산물 수출에 있어 매우 성 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른 국가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비씨주는 중국 투자를 유치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벨 장관은 지난 12개월 동안 비씨주가 중국 에 수출한 목재가 12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2003년에 비해서 10배나 증가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두 개의 비 씨주 광산회사가 중국과 계약을 맺었는데 중국 은 지하석탄을 채굴하는 데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에 해산물을 수출하 는 것은 또 다른 경제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 혔다. 벨 장관은 향후 40년간 인도와 중국의 중 산층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 서 “이런 이유에서 비씨주는 아시아 시장에 집 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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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특허기술 밀폐 분리형 커버 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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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산공원’최고 정원에 선정

밴쿠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

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정원 가운데 뽑혔다. “밴쿠버 순야센 정원은 어떤 면에서 밴 북미에서 선정된 다른 정원에는 하 Geographic)에서 발간한 새로운 책자 에서 밴쿠버의 중산(中山) 정원 (Dr. 와이의 ‘Foster Botanical Garden’과 쿠버보다 다른 나라에서 더 잘 알려진 Sun Yat-sen Garden)이 세계 최고의 뉴욕 센트럴 공원의 ‘Conservatory 정원이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에서 불과 Garden’이 그 이름을 올렸다. 순야센 도시정원으로 선정됐다.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산정 정원의 캐시 기블러 이사는 “내셔널 지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닥터 순야 원은 중국 명나라(1368~1644년) 형식 오그래픽 책자가 발간된 후에 한 언론 센 정원은 0.13헥타아르 면적을 차지하 을 갖춘 전통 중국식 정원으로 중국을 지가 상위 10권에 선정된 도시정원을 고 있으며 명나라 전통처럼 흰색 담장 벗어나 해외에서 최초로 조성된 정원 대상으로 또 다른 온라인 설문조사를 에 둘러 쌓여 있다. 입장료는 12달러로 실시한 바 있는데 밴쿠버의 중산정원 투어가이드와 음료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1985년 밴쿠버 엑스포를 기념 책자명 ‘Secret Journeys of a 이 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기블러 씨는 “중산정원은 지난 25년 해서 만들어진 중산정원은 중국의 혁명 Lifetime: 500 of the World’s Best Hidden Travel Gems’에서 밴쿠버의 간 세계 각지에 찾아온 많은 방문자들 가 쑨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고 입 중산 정원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로부터 찬사를 받아 왔다”고 말하며 장료를 받는 중산정원과 무료로 입장 ‘the Rodin Sculpture Garden’을 앞질 “일부 여행객들은 밴쿠버 국제공항에 할 수 있는 중산공원으로 나눠져 있다. 렀으며 북미에서 선정된 단 3개의 도시 서 내리자 마자 바로 우리 정원으로 직 fluba@theprovince.com

세계적으로 사회불안과 경제혼 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에 포 함됐다. 컨설팅 기관 ‘머서(Mercer)’의 룩 라론드 씨는 사회적 안정, 기반시설, 환경 그리고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서 세계 최고의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밴쿠버는 북미에 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으 며 그 뒤를 이어 오타와(14위), 토론 토(15위), 몬트리올(22위) 그리고 호 놀룰루(29위)가 포함됐다. 지난 29일의 인터뷰에서 라론드 씨는 “밴쿠버는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말했는데 “다양한 국가출신의 심사원들은 밴 쿠버를 심사하는 데 있어 사업과 근 로환경, 아름다운 자연, 온난한 기 후, 우수한 학교, 의료시스템 그리고

낮은 도시 범죄율에 높은 점수를 줬 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의 안전을 평가한 부 문에서 북미 지역의 경우에 캐나다 5개 도시(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그리고 밴쿠버)가 모두 공동 17위를 차지하면서 상위 5위를 석 권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스트리아의 빈 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는데 훌륭한 사회기반, 저렴한 대중교통 이용, 훌륭한 의료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3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그리고 4위는 독일의 뮌휀이 차지했다. 최악의 도시는 이라크의 바그 다드에 돌아갔으며 한국의 서울은 80위에 올라 아시아 도시 중 싱가 포르(25위), 도쿄(46위)에 비해 먼 격차를 보였다. scooper@theprovince.com

비만클리닉

성장클리닉

산전ㆍ산후조리클리닉

FATNESS CLINIC

GROWTH CLINIC

BEFORE AND AFTER CHILDBIRTH CAR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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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라이온즈’제 99회 그레이컵 우승 지난 27일에 열린 제 99회 그레이 컵 챔피언 결승전에서 비씨 라이온즈 가 승리를 거두자 수 많은 팬들이 다운 타운 밴쿠버로 쏟아져 나와 기뻐하며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랜빌 스트리트에는 자동차의 경적 이 끊임없이 울리는 가운데 “비씨 라이 온즈”를 외치는 함성이 계속됐다. 경기를 보기 위해 에드먼튼에서 밴 쿠버를 방문한 딜런 헤이 씨는 라이온 즈가 우승을 할 거란 사실을 전혀 의 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미 시작하 기도 전에 우승할 것을 예감했다”고 덧 붙였다. 론 파츠코우스키 씨는 34대 23으로 이긴 이날의 승리는 자신이 살아오면 서 관전한 최고의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5대 0으로 앞서고 있다 가 경기가 뒤집히고 말았다.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기뻐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비씨 플레 이스에서 열린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 해 무려 5만 4천 명 이상의 관중들이 모였다. 경기장에서는 결승전을 기념하는 각 종 공연과 행사가 시행됐으며 수십 명 의 댄싱팀들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 조시켰다. 특히 알버타 출신의 록 밴 드인 Nickelback의 공연이 하이라이 트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앨범인 All the Right Reason에 실 린 Animals와 최근에 출시한 앨범인 Here and Now에 수록된 When We Stand Together 그리고 Burn It to

지난 27, 위니펙을 홈구장에서 물리친 후 MVP로 선정된 비씨 라이온즈의 트래비스 룰레이 선수가 그레이컵을 들고 있다.

the Ground 세 곡을 연주하며 관중들 을 환호로 몰아 넣었다. 이들 록 그룹은 지난주 목요일에 열 린 NFL 리그인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와 그린 베이 패커스의 경기에서도 역

시 전반전이 끝난 휴식시간에 공연을 한 바 있다. 4쿼터가 거의 끝나 챔피언이 확정된 시점에 관중들의 열기는 최절정에 달 했으며 팬들의 함성은 비씨 플레이스

인근을 울릴 정도로 거셌다. 경기에 패한 위니펙 Blue Bombers의 팬이라고 밝힌 지머 즈 미으스키 씨는 팀의 패배를 받아들이 면서도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고백했

다. 그는 “Blue Bombers는 경기가 끝 나기 6분 전이 되어서야 정상적인 플 레이를 펼쳤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만 일 경기 내내 4쿼터 막판과 같은 경기 내용을 펼쳤다면 결과는 분명 달라졌 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끝났고 내 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 다”고 밝혔다. 로워 메인랜드 이외의 지역에서 경 기를 보러 온 라이온즈 팬들의 수가 2만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 중에서 일부는 이미 수요일 오전 에 밴쿠버에 도착할 정도로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에드먼튼에 서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데일 사운 더스 씨는 “사흘 동안이나 멋진 시간 을 보냈다. 이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역시 챔피언십 결승전이 밴쿠버에서 열렸던 2005년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그레이컵 결승전을 위해 밴쿠버를 방 문한 사람들은 일인당 평균 1,500달러 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호텔 숙박비와 택시 비, 술집이나 레스토랑 등을 통해 총 3,500만 달러라는 많은 돈을 사용했는 데 이는 고스란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경제에 유입됐다. 라이온즈 팀의 데니스 스컬스키 단 장은 우승으로 인한 다운타운 퍼레이 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대신에 화 요일 오후 12시에 비씨 플레이스에서 축하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ANDREA WOO AND MIKE HAGER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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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취득 까다로워”비씨주 경제에 악영향 중국 영사가 보낸 이메일에는 “캐나다 내의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 으며 캐나다에 대한 중국계 투자자들을 유치하 는 것과 같은 일에 있어서 캐나다 정부와 협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되어 있었다. 크리스티 클락 비씨주 수상이 아시아 방문을 하는 기간 중에도 중국인 사업가들은 비자 거부 에 대한 문제를 매우 많이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이민국의 조안네 나듀 대변 인은 중국계 실업인들이 비자를 받기 어렵다는 것은 낭설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대다수의 중국 인 사업가들은 비자를 얻는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인 사업 방문

자들은 신청한지 5일이면 비자를 받을 수 있으 며 비자 승인률도 90퍼센트를 초과한다. 현재의 비자발급 현황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 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베이징과 상 하이, 그리고 홍콩에는 비자 전담 사무소가 설치 되어 있다고 말하며 그 외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광조우, 그리고 총큉에는 비자 신청자들이 행정 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자 신청 센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벨 장관은 비록 중국인 사 업가들에 대한 비자 승인률이 높음에도 불구하 고 여전히 우려되는 일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ghamilton@vancouversun.com

비씨주 교육부‘ESL’을‘ELL’로 변경 피비 챈 변호사는 중국인 방문비자 발급지연으로 캐나다가 경제적 투자손실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거주자인 웬디 왕 씨는 자신의 삼촌 이 비씨주의 임업분야 통상에 관심이 있다고 말 했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웬디 씨의 삼촌은 UBC에서 열리는 국제 임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올 계획을 세웠다. 웬디 씨는 해당 회의에 삼촌을 등록했으며 UBC는 임시비자를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공 식 초청장을 보냈다. 그러나 웬디 씨의 삼촌이 북경에 있는 캐나다 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을 때 캐나다 외교관은 그의 비자발급을 거부하고 말았다. 비자발급이 거부된 이유는 캐나다 비자 담당 자가 웬디 씨의 삼촌이 본국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에 대해 의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웬디

씨의 삼촌은 좋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 가였기 때문에 비자가 거부된 것에 대해 큰 충격 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왕 씨는 “상대국에 와서 현황을 살펴보지 않 은 채 어떻게 다른 나라와의 사업관계를 맺을 수 있겠는가?”고 반문하며 비자거부를 이해할 수 없 다고 말했다. 비씨주의 직업, 관광 및 혁신부의 팻 벨 장관 은 중국계 사업가들 중에서 캐나다 비자발급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하며 이는 중국 시장을 개척하려는 비씨주의 전략에 심각한 타 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주재 중국 영사관은 비자발급 거부는 현재와 향후의 중국인의 캐나다 방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

비씨주 교육부가 유치원에서 12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자 자녀나 유학생들에게 제 공하고 있는 영어교육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명칭을 ‘ELL(English Language Learning)’로 변경한다고 발표했 다. 비씨주 교육부의 조지 아보트 장관은 지난 24일에 이민자와 난민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부에서 열린 ‘Youth Advisory Day’ 행사에서 ESL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ESL이란 명칭에서 영어가 마치 제 2의 외국어인 것처럼 인식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진 것이며,

학생에 따라서는 영어가 제 3 또는 제 4의 언어일 수도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20여 명의 이민자 및 난민청소년들과 교육부 고위간부들이 함 께 참가한 가운데 밴쿠버에서 이틀 동안 개 최된 ‘2011청소년대표정상회의(RCYS)에서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건의한 ESL 명 칭 변경을 신중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청소년들이 영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ELL 프로그램은 명칭만 바뀌었을 뿐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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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마약운반’검은 돈에 쉽게 노출 반 중이던 두 명의 퀘벡주 출신의 트럭 운전자들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렸다. 연방경찰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로 입국하는 상용 트럭을 통해 가장 빈번 하게 유입되는 마약이 코카인인 것으 로 나타났다. 2010년 RCMP 보고서에 따르면 평 균주급이 858달러에 불과한 상용 트럭 운전자들의 경우에 “고소득”을 보장해 주는 마약운반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으로 경고된 바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실제로 캘리포니 아에서 몬트리올까지 1,200만 달러 물 량의 코카인을 이송해주는 운전자들은 그 대가로 2만 8천 달러를 받을 수 있 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코카인을 수송하기로 했음에 도 불구하고 실패하거나 분실한 운전자 들은 폭행이나 납치, 심지어 살해를 당 최근 기록적 물량의 코카인이 퀘벡에서 두 명의 트럭운전사를 검거하면서 발견됐다. 하기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국경서비스국의 보고서에 따 지난 몇 달간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를 진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지 유입되는 코카인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 역의 FBI 요원들은 최근에 코카인을 운 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상용 차량이

또한 지난 9월 27일에 뉴욕 경찰 나 승용차를 통해 유입되던 코카인이 적발된 건수는 41건에 달하며 물량으 은 퀘벡 거주자인 알레인 튜오트 씨 로는 2,400만 달러에 상당하는 것으로 를 체포했는데 그는 체포 당시에 시가 450만 달러에 달하는 116킬로그램의 조사됐다. 지난 주에 FBI 요원들은 LA 인근의 코카인을 수송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몇 개의 주택에 대한 검색을 실시했으 는 현재 마약밀매 혐의로 기소되어 재 며 마약밀매와 관련된 세 명의 남성들 판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명의 캐나다 트 인 루이스 카릴로 토레스 씨와 조지 디 아즈 씨, 그리고 루이스 엔리크 로페 럭 운전자들에 대해 법정의 유죄판결 즈 씨를 체포했다. 당국은 체포과정에 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캐나다 트럭 운송 협회의 관계자들 서 로터스 Exige와 포르쉐 Carrera, 그 리고 레인지 로버와 같은 고급 차량들 과는 통화가 되지 않았지만 퀘벡 트럭 을 압류했으며 현금 30만 달러와 수십 운송협회의 마크 캬듀 회장은 마약 운 킬로그램의 코카인, 그리고 여러 무기 반에 연관된 운전자들은 협회에서 제 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들도 압수했다. 이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함께 체 트럭에 마약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포된 퀘벡 출신 트럭 운전자인 개스턴 운송해주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말하며 당주 씨는 마약소지 및 밀매 혐의로 기 “범죄자들이 마약 적재 사실을 통보하 소됐는데 현재 그의 변호사인 장-피에 지 않을 경우에 운전자들은 위험한 약 르 랭코트 씨는 경찰이 불법수색을 했 물을 옮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 길이 없 기 때문에 기소를 무효화시키는 방안 다”고 덧붙였다. 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Douglas Quan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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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 다운타운 폭동자 법정에 세운다 다운타운 스탠리컵 폭동사건이 일어난 지 거의 6개월이 된 시점에서 밴쿠버 경 찰서가 25명의 용의자에 대한 기소작업에 나섰다. 지난 10월, 밴쿠버 경찰서는 60명의 용 의자를 상대로 163건에 달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죄값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더 많은 폭동 가담자들이 파악되면 서 그 수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30일, 법원은 지난 6월 15일에 발 생한 다운타운 폭동에 가담한 미성년자 한 명을 포함한 총 25명에 대해 61건에 달하 는 기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히며 재판날 짜는 다음 주로 잡힐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용의자 25명은 전원 폭동가담 혐의로 기소됐으며 방화, 폭행, 무단침입, 난동 등 의 추가적인 죄목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기소된 용의자들은 밴쿠버 8명, 써리 9명, 버나비와 메이플 릿지 각각 2명 그리고 리치몬드, 델타, 노스 밴쿠버 그리고 시애틀 출신들이 각각 한 명씩 기소됐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올해 20세의 크리 스티안 조한슨 씨가 가장 중한 처벌을 받 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는 2건의 무 단침입, 3건의 난동 그리고 폭동가담에 대 해 죄값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폭동가담 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에 최고 형 량은 징역 2년이며 무단침입은 최고 19년 그리고 방화는 최고 14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비씨주 법무장관 셜리 본드 씨는 “시민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이 스탠리컵 결승에서 보스톤 브루인즈에 패한 후 폭동이 일어났다.

들은 스탠리컵 폭동자들이 드디어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할 것이다”고 말 하며 “그 동안 인내심이 요구되는 긴 수 사과정이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밴쿠버 경찰서에서 스탠리컵 폭 동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레스 여 수사관 은 이번 기소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다음 기소작업도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중순에 밴쿠버 경찰은 104명 의 용의자 사진이 담긴 35,000개의 포스터 를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 부착하면서 폭동자 검거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48명의 용의자에 대한 93건의 제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밴 쿠버 경찰서의 컴퓨터에는 현재 15,000건 에 달하는 범죄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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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및 임대주택 활성화 대책 절실 캐나다 임대주택 연대의 목표 1. 적합한 임대용 주택을 건설하는 것 을 필수화하기 위한 경제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2. 민간용 임대 주택시장을 활성화하 기 위한 연방 세금 인센티브 제도를 재개한다. 3. 직접투자와 장기 저리 대출을 통한 비영리 임대주택의 수를 증가시킨다. 4.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시청 소 유의 땅을 활용하여 저렴한 임대주택 의 공급을 늘린다. 5. 임대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다른 거주용 주택 수준으로 낮춘다. 6. 재산양도세를 포함한 모든 주정부 세금을 점검하여 임대주택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한다. 7. 각 시청들로 하여금 임대용 주택건 설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채택하도록 돕는다. 8. 저렴한 시장용 임대주택을 디자인하 고 자금지원하고 건설하는데 있어서 혁 신적인 방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업체 들과 장기계약을 추진한다. 9. 비영리 기관들로 하여금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와 협력하여 적절하고 안전하 고 저렴한 임대주택을 개발하도록 장기 적인 계약을 추진한다.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는 건설업계가 비씨주의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거주용 주택 건설 로 인해 비씨주의 경제에 파급된 규 모는 149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일 년에 260일을 근무한다고 감안했을 경우에 매일 5,730만 달러라는 어마 어마한 액수의 경제가 주택건설로 인 해 파생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최근에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비씨 주의 Seaspan 조선소가 수주한 군함 의 물량이 향후 2~30년에 걸쳐 80억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해마다 149억 달러의 경제를 만들어내는 주 택건설 업체의 기여가 얼마나 큰 것 인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 이다. 그러나 최근에 주택건설 업체 는 큰 어려움에 빠져 있는데 이는 바 로 HST 철회로 인한 과도기적인 혼 란 때문이다. 많은 고객들이 7퍼센트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 신규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현실은 비씨주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건설업체에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반드시 HST 폐지 의 과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없애 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정 책들을 만들어야 한다.

비씨주의 거주용 주택 건설로 인한 경제적 규모가 작년을 기준으로 약 1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HST로 인한 문제만 해결되면 주 택건설업계는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비씨주민의 삶에 있어서 신규주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한 임대주택 관련정책이다. 비싼 집값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렌트를 해야만 하는 수 많은 시민들 에게 있어 저렴한 임대주택은 절실 하고도 꼭 필요한 주거수단이기 때 문이다. 캐나다 임대주택 연대(Canadian

Rental Housing Coalition)는 거의 2년 동안 임대주택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 연대의 창설기관들로는 비씨주 아파트 소유주 협회나 광역 밴쿠버 주택건설 협회, 비씨주 비영리 주택 협회, 광역밴쿠버 부동산 협회, 비씨 주 조합주택 연맹, 캐나다 주택건설 협회 비씨지부, 밴시티, 그리고 세입 자 지원 및 자문 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지방자치 연맹과

비씨주 상공회의소 등과 같은 기관들 도 역시 이 연대를 지지하고 있다. 신규로 건설되는 임대주택의 수 는 수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 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임대주 택이 전체 주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크지만 늘 어나는 인구로 인해 폭증하는 수요가 너무 큰 나머지 임대주택의 부족현상 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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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에 따른 추가비용도 감안해야 엔젤 일니스키 씨는 조만간에 남자친구인 마 이클 니콜슨 씨와 함께 살 집을 장만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5퍼센트의 다운페이를 마련하기 위 해 저축을 하고 있다. 올해 29세의 일니스키 씨는 알버타 아동병원 의 호흡기 치료사로 근무 중에 있으며 31세의 니콜슨 씨는 유정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최 근에 들어 집을 구입하는데 있어 추가적인 지출 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주택을 구입하는데 있어 홈 인스펙 션을 위해서 300달러가 필요하며 변호사비용으 로 1천 달러라는 목돈이 추가된다는 사실을 염 두에 두어야 한다. RBC 로얄은행의 주택보험 담당 부사장인 탐

브조웨이 씨에 의하면 집을 구입하는 첫 해에 특히 돈이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집을 구입하고 첫 달 이내에 필요한 가구를 완전히 준비할 수 있 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56퍼센트에 이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조웨이 씨는 주택구입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찾아 야 한다고 조언하며 특히 순수한 집값 외에 추 가되는 비용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기지 비용 외에도 추가되는 모든 지출내역 들을 사전에 미리 알고 준비할 경우에 재정적 운용에 있어 훨씬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DEREK SANKEY / POSTMEDIA NEWS

다음은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 비용과 조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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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고 말하며 “밴쿠버의 경우에는 세입 자들은 부적절한 여건을 가진 집에 반강제적으 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집들은 대부 분 큰 수리가 필요한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으 며 따라서 세입자들은 빈번하게 이사를 해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이 가족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 든다”고 언급했다. 필자는 이러한 일을 추진하 는 연대가 발생한 것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 한편 영향력 있는 많은 조직들이 관여되어 있 지만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가 절실하다. PETER SIMPSO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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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메트로 밴쿠버로 이주해 오는 사람 들의 수는 1만 6천 가구, 인구수로는 4만 명에 달하지만 이들 중에서 집을 소유한 사람의 비율 은 3분의 2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6,500가구 는 임대를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건설되는 임대전 용 주택의 수는 600유닛에 불과한 수준이다. 세입자 지원 및 자문 센터(Tenants Resource and Advisory Centre)의 니키 던롭 전무이사는 세입자들은 캐나다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좋은 여건을 갖춘 임대 주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 모기지 대출에 있어 주택보험 가입이 요구되 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집값의 20퍼센트 이하를 다운페이 할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지 대출 보험 에도 가입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금융기관이 주택에 대한 감정을 따로 요구할 경우에 감정비용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 판매자의 제안이나 등기 이전, 그리고 모기 지 등록과 같은 과정에 필요한 법률비용을 감 안해야 한다. ■ 집의 정확한 경계나 구조, 손상 등을 점검 하기 위한 조사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집을 구입하기 전에 집의 구조적, 혹은 기술 적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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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일니스키 씨와 마이클 니콜슨 씨는 주택을 구매하면서 추가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펙션 서비스는 필수적이다. ■ 가구와 같은 물품은 일반적으로 이사 후 일 년 이내에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 ■ 주택 구입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물 품은 커튼이나 블라인드와 같은 창문과 관련된 용품들(59퍼센트)이며, 다음으로는 가구(53퍼센 트), 그리고 장식용 물품(36퍼센트)이다. ■ 이사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짐을 푸는 것보다 이사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91퍼센트에 달한다. ■ 여성의 거의 4분의 3(72퍼센트)과 남성의 60퍼센트는 새 집을 꾸미는 일에 매우 흥분된 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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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완, 견상훈 세무 칼럼 2012년 개인소득세 세율과 주요 공제액들 지난 11월 22일에 캐나다 국 세청에서는 통계청이 발표한 소 비자 물가 상승율에 따라 2012년 개인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소득 금액과 공제액들을 고시하였습 니다. 인상율은 2.8%가 적용이 되어

아래와 같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고 또한 장애인을 부 양하며 같이 거주하는 사람에게 는 추가로 $2,000의 공제(family caregiver amount)가 새롭게 가 능하게 됩니다.

2012년 ◆ 개인 기초 공제액 10,822 ◆ 최저 세율 15%가 적용되는 소득액 42,706 ◆ 세율 22%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소득액 42,707 ◆ 세율 26%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소득액 85,414 ◆ 세율 29%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소득액 132,406 ◆ 노인 공제액 6,720 ◆ 배우자 공제액 10,822 ◆ 배우자 공제액 (장애인일 경우) 12,822 ◆ 자녀 공제액 2,191 ◆ 자녀 공제액 (장애인일 경우) 4,191 ◆ 근로 공제액 1,095 ◆ GST/HST Credit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소득 33,884 ◆ CCTB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소득 42,707

2011년 10,527 41,543 41,544 83,088 128,800 6,537 10,527 해당없음 2,131 해당없음 1,065 32,961 41,544

위의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새로운 소득액과 공제액을 감안하여서 내년 2012년의 세무계획을 미리부터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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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 둔화 올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지난 해 에 비해 약간 호전된 상태이기는 하지 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지난 10월 중에 전국의 주택거래가 전월 대 비 1.2% 늘고 가격은 2.5% 올랐다고 전 했다. 또한 10월말까지 10개월 동안 전 국에서 거래된 부동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가 많은 39만 7,561건을 기록하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5% 올랐으나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REA는 올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의 44만6,915건에 비해 다소 많 은 45만3,300건에 이른 후에 내년에는 45만1,200건으로 올해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평균 거래가 격은 $339,049에서 $362,70으로 7% 오 른 뒤에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레고리 클럼프 협회수석경제연구원 은 “저금리가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강 화된 모기지 규정, 높은 가계부채 비율, 낮은 경제 및 고용시장 성장 등 여러 요 인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고삐를 죄

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경 제의 불안정성이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 신감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약한 수 준”이라면서 “자신감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결국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움 직이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12월 12일부터 비씨훼리 요금 인상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눈 앞에 두고 비씨 훼리가 밴쿠버 아일랜드와 메인 랜드 구간을 잇는 주요노선의 페리요 금을 오는 12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 했다. 한편 이번 요금인상은 비씨 훼리의 데이비드 한 사장이 자진사임을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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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주 앞둔 시점에서 발표됐다. 지난 25일, 비씨훼리에 따르면 이번 요금인상은 연료비 인상에 따른 것으 로 노선에 따라 2.5~5퍼센트 오를 예 정이다. 스와츠 베이와 트와센 구간을 오가 는 보통 차량의 경우에는 편도기준으

로 2.35달러가 오른다. 비씨 훼리는 이날 “지난 8년 사이에 연료사용을 5% 절감했지만 에너지 가 격인상으로 연료비용 부담은 2003년 4,590만 달러에서 올해 1억2천 만 달러 로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고 인상배 Postmedia News 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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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HC, 3월 이후 주택모기지 신청 둔화 “주택시장 거품 증거 없다”밝혀 지난 29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 사(CMHC)는 올해 봄부터 모기지 대출요건이 강화된 이후에 전국의 모기지 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 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CMHC는 이날 발표한 3분기 보 고서에서 “3분기 말 현재 모기지 리 파이낸스가 규정이 강화되기 전에 비해 25%나 줄었다”면서 “가계대출 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 지만 고무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주택유지비율 약간 개선 낮은 이자율 덕분에 지난 3분기 중 전 국의 주택유지비용이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에 공개된 로열은행(RBC)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중 2분기 연속으로 악화됐던 주택유지비용 (housing affordability)이 3분기에 들어 약간 개선됐다고 전했다. 가장 크게 개 선된 지역은 몬트리올의 2층과 단층주택, 매니토바의 2층 단독주택, 밴쿠버의 단층 단독주택 등이다. 한 가정의 세전 수입과 모기지, 재산세, 보험료 등 주택유지에 필 요한 주택유지비용을 비율로 표시한 주택

유지비용지수에서 밴쿠버는 2분기보다는 약간 개선됐지만 여전히 90% 이상의 강 세를 기록해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 단연 높았고, 토론토(52.1), 몬트리올(40.9), 오 타와(40.8), 캘거리(37.6), 에드먼튼(33.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로열은행의 크레익 라이트 수석분석가 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유지되 면서 주택구입 및 유지비용이 개선추세 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럽의 재 정위기에다 경제성장률 둔화까지 겹쳐 낮 은 이자율이 내년 중반까지 유지된 후에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모기지 최장상 환기간(armotization)을 35년에서 30년으로 단축시키고 대출가능 한 도액도 주택 평가액의 최고 90%에 서 85%로 하향 조정하는 등 돈줄을 죄기 위해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 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한 “3월 이후 모기 지 대출 증가추세가 뚜렷하게 꺾이 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개 인대출, 한도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 은 종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CMHC는 올해 주택착공은 170,900~199,900 유닛 그리고 내년 에는 161,650~206,350 유닛으로 전 망했으며 MLS를 통한 기존주택 거 래는 올해 423,600~470,100 유닛과 내년에는 406,100~509,000 유닛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평균 거 래가격은 올해 $353,100~$375,300, 내년에는 $315,80~$418,700으로 예 상했으며, 전국 주택시장을 주의 깊 게 관찰하고 있으나 집값에 거품이 있다는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Postmedia News

34%, 은퇴 후에도 모기지 못 벗어나 비씨주 주민의 34%는 70세까지 모기지를 갚거나 영원히 갚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전국 최대은행인 로얄은행 (RBC)의 의뢰로 입소스 리드가 현 재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 답자의 72%가 65세 이전에 모기지 부담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했 지만 55세 이상 응답자의 33%는 아 직 모기지 상환기간이 16년 이상 남 아있다고 답했다. 지난 9월에 공개된 올해 2분기 현

재 캐나다 국민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149%로 1분기의 147% 수준을 넘어서면서 1990년부터 통 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계부 채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저금리가 적어도 6~12개월 이상 유지될 것으로 기대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얄은행의 클로드 드몬 개인금 융담당 이사는 “많은 국민들이 내년 까지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에 대비해 여

유 있게 예산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마이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도 여 러 차례에 걸쳐 현재의 저금리를 기 초로 미래의 재정계획을 세우는 것 은 위험하다고 경고해왔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9월에 1%로 인상된 이후 1년 3개월 째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다수 전 문가들은 내년 또는 2013년까지도 현재의 낮은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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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요증가에 캐나다 원목가격 상승

▲ Effective as at Dec 01, 2011. This data is for information purpose.

캐나다 원목 가격이 미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례적으로 높아지는 현 상이 나타나고 있다. 당초의 예상대로라면 내년이나 되 어야 미국의 건축경기가 다소 회복되 고 그로 인한 목재수요도 늘어날 것 으로 전망된 바 있지만 실제로는 그 보다 훨씬 앞당겨진 시점에서 건설건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낮은 목재 재고 물량과 강한 아파트 건설경기, 그리고 건설허가건수의 깜짝 증가로 인해 가 문비나무나 송판과 같은 건설자재용 목재의 가격이 1천 보드 피트당 미화 240달러에 폐장했는데 이는 불과 일 주일 전의 218달러에 비해서 22달러 나 뛰어 오른 수준이다. 목재 전문 잡지인 ‘Madison’s Lumber Report’의 발행인이자 목재 연구가인 케타 코스만 씨는 이런 가 격상승은 비씨주의 목재업체들에게 있어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반색 했다. 그는 미국의 아파트 건설이 증가세 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 에 대해 경제위기로 집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임대용 아파트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10월의 신규건설 허가 물량은 전 달에 비해서 10.9퍼센트나 증가했 다는 사실은 건설업이 본격적으로 살

문에 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다”고 언급했다. 코스만 씨는 “봄이 되면 수요는 지 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격이 오른 것이 일시적인 현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원래 봄이 되면 목재의 가격이 오르는 것 이 일반적인 추세이지만 올해의 경우 에는 그 시기가 평상시에 비해서 빠 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1천 보드피트당 240달러선인 현재의 목재 가격은 여전히 낮은 편 이라고 말하면서도 지난 5년 동안의 침체기가 드디어 끝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만 씨는 “경기가 반환점을 돈 것으로 확신한다. 물론 다소의 어려움 이 앞에 도사리고 있지만 유럽의 경 제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 리는 선전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목재 가격은 미국의 건설경기가 정 점에 달했던 지난 2006년도의 4/4분 5년간 침체에 빠진 미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캐나다 목재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거품수준이었던 미국의 집값 아나는 것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메 동안의 제분소 예약이 모두 끝날 정 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목 이 폭락하고 많은 집들이 은행에 경 세지가 될 수 있다. 코스만 씨는 물론 일주일 동안의 재 가격은 내년 1월까지는 현재 수준 매로 넘어가면서 부동산 시장은 궤멸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고 말았으며 그 결과만 가지고 목재가격이 상승세로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캐나다 목재가격이 오르는 로 인해 5년 가까이 미국의 건설업은 돌입했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하면서도 미국의 연휴시즌 원인은 미국 때문이다. 특히 공급 부 극도의 침체에 허덕이게 됐다. 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2~3주 족 때문이라기 보다는 수요 증가 때 ghamil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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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음주운전 단속강화로 사망자 급감 지난 23일,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비씨주의 강 화된 음주운전 규정으로 인해 작년 한 해 동안에 45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클락 수상은 “우리의 자녀와 사랑하는 가족들 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테러리스트들도 아니고 항공기 추락도 아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음주운전이다”고 지적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 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다 준다. 음주 운전 규정이 강화된 덕분에 지난 일년간 45명의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씨주 정부가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0년 10월 1일에서부터 2011년 9월 30일 사이에 비씨주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 해 총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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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본 수치가 이전 5년 동안의 평균수치 인 113명에 비해서 40퍼센트나 줄어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규정변화로 인해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에서 0.08 사이인 “경고(warn)” 등급에 해당 되는 운전자의 경우에 즉각적으로 사흘간의 운 전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또한 차량견인과 최대 600달러의 벌금을 낼 수 있다. 새로 바뀐 규정에 의하면 또한 혈중알코올 농 도가 범법수준인 0.08을 초과하는 운전자의 경우 에는 훨씬 큰 처벌들을 받게 되어 있다. 새로운 규정은 도입 후부터 많은 반발을 받았 으며 지나친 인권탄압이 아닌가 하는 문제로 법 원에서 소송 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클락 수상은 강화된 음주운전 법령으로 전자들은 30일 간의 차량압류 처분을 받았으며 인해 사망자의 수가 줄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warn” 등급에 해당되어 차량이 견인된 운전자의 한다고 말하며 “도입 당시 반발이 많았으며 현재 수는 5,06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새로운 규정 정부는 또한 지난 한 해 동안에 이른바 즉 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각적인 운전정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의 수는 는 결과는 분명한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23,366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날의 발표에서 비 또한 셜리 본드 내무부 장관은 아직 재판이 진 씨주 정부는 음주운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초 행 중이기 때문에 명확한 언급을 할 수는 없다고 점을 맞추게 될 노상 안전버스인 Alexa’s Bus를 하면서도 강화된 음주운전 법령으로 인해 긍정적 위해 4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 결과가 나온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버스에 장착된 장비를 통해 의심이 개정된 규정으로 인해 경찰이 지난 일년 동 되는 음주 운전자를 경찰서까지 데려올 필요 없 안에 견인한 차량의 수는 2만 대가 넘는 것으로 이 노상에서 음주측정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밝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위 혔다. 반(fail)” 수준인 0.08을 초과한 14,951명의 운 Jonathan Fowli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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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leigh’ PROJECT PROFILE 위 치 : Coquitlam 실내면적 : 3,010 ~ 3,096 sq.ft. 가 격 : high $600,000s 개 발 : Morningstar Homes 전화번호 : 604-464-4440 홈페이지 : www.mstarhomes.com 입주예정 : Spring 2012

비씨주의 대표적 주택건설 업체 중 의 하나인 모닝스타(Morningstar)가 코 퀴틀람에 건설하는 단독주택 주거단지 ‘Amberleigh’에 대한 분양을 시작하기로 예정된 날은 지난 11월 12일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날부터 많은 구매희망 자들이 분양사무실 밖에서 줄을 서서 기 다리는 풍경이 연출됐는데 일부 구매희 망자는 아예 텐트에서 밤을 샐 정도로 적극적인 구매의욕을 보이기까지 했다. 실제로 그 다음날 분양이 본격적으 로 개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모 든 집에 대한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Amberleigh’는 큰 인기를 끌었다. 모닝스타는 추가 공급분을 분양했지 만 역시 같은 날에 판매가 완료되고 말 았다. 모닝스타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데보라 칼라한씨는 “그 동안 많은 분양 을 했지만 이처럼 모든 집이 빨리 팔려 나가는 광경은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 렀다. 그 다음 주말에 모닝스타 개발사 는 또 다시 추가공급 불량을 분양했지만 역시 순식간에 모든 집이 다 팔렸고 이 번 주말에 또 다른 추가물량에 대한 판 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칼라한 씨는 구매자들의 반응이 이처 럼 폭발적인 이유는 바로 모닝스타에 대 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저렴한 가격 역시도 구매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 다고 덧붙였다. 그는 ‘Amberleigh’가 위 치한 지역의 새 집 가격은 대략 80만 달

러 이상이기 때문에 6~70만 달러에 제 공되는 Amberleigh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칼라한 씨는 가격만으로 모 든 인기를 설명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 며 ‘Amberleigh’은 모닝스타의 명성에 적합한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건축품질 로 제작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고 강조했다. 마스터 침실에는 윈도우 시트와 워크 인 옷장, 그리고 대형 화장실이 갖춰져 있으며 주방에는 넉넉한 크기의 싱크대 가 제공되며 또한 가스 파이어플레이스 가 설치된다. ‘Amberleigh’는 세 가지 플랜으로 건 설되는데 모든 플랜의 모델하우스가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세 가 지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자신에게 가 장 적합한 집이 무엇인지를 고를 수 있 게 되어 있다. ‘Amberleigh’은 단독주택들로 이루어 진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사방에 창문 이 부착되어 있으며 심지어 지하실에서 도 천연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 되어 있다. 칼라한 씨는 모닝스타의 철학은 바 로 집을 구입하는 것을 쉽게 만드는 것 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가 능하면 스트레스나 노고 없이 손쉽게 집 을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한다. 우리가 제 공하는 집들은 안심하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주택이 될 것이다”고 강 조했다. 분양사측은 주변 시세에 비해서 10만 달러 이상이나 저렴하면서도 모닝스 타의 명성과 경험이 녹아 들어 있는 ‘Amberleigh’는 모든 구매자들에게 가격 이상의 놀라운 가치와 만족을 줄 것이 라고 장담하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 고 훌륭한 마감재를 갖춘 단독주택을 구 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고 덧붙였다. Felicity Ston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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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자유투표… 이집트 민주주의 첫발 시민들“공정한 자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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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페인팅

‘군부 퇴진’시위는 지속 지역별 상·하원 3차례 선출 무슬림형제단 제1정당 될듯 포스트 무바라크 시대를 가늠할 이집트의 첫 자유 총선이 28일(현지시간) 초미의 관심 속에 예정대로 진행됐다. 지난 2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9개월 만에 치러진 이번 선 거는 이집트 민주주의 실험의 첫 이정표로, 10일 째로 접어든 군부 퇴진 시위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의 투표소 앞에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 부터 수십~수백명이 장사진을 이뤄 첫 자유 선 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외신들이 보도 했다. 카이로 도심 슈브라 지역의 오마르 마크램 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남녀가 각각 따로 줄 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고, 부유층 주거지역에 있 는 한 투표소에는 오전 한때 500여명이 한꺼번 에 몰려 1시간 이상씩 기다렸다가 투표를 하기 도 했다. 이집트 유권자들은 그동안 공정한 선거 를 치른 경험이 거의 없다. 무바라크 정권 시절 에는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돼 집권당이 전 의석 을 싹쓸이했다. 때문에 국민 대다수는 이번 총선 을 수십년간 독재 이후 민주주의 시대를 맞는 이 정표로 여기고 있다.

투표 인증샷 호스니 무바라크 체제 붕괴 이후 역사적인 총선이 시작된 2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 로의 한 투표소에서 한 여성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뒤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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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배치했다. 이집트 내 27개주에서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28~29일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12월 14일, 내년 1월 3일 등 지역별로 3차례에 걸쳐 하원 508석(선출직 498석)을 뽑 게 된다. 각각 1주일 뒤 결선투표를 치르는 형 식이다. 뒤이어 내년 1월 29일부터는 270석(선출 직 180석)을 선출하는 상원 선거가 시작돼 3월 에 마무리된다. 이렇게 구성된 의회는 지난주 최고군위원회가 제시한 향후 정국 스케줄에 따라 내년 6월 말 이 전 대선을 치르기 앞서 헌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 번 선거에서는 지난 5월 자유정의당을 창당한 무 슬림형제단이 최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 다. 이날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을 점령한 수천 명의 시위대는 투표 보이콧, 군부 퇴진 시위를 이 어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카이로 교외의 한 투표소에서 난생 처음 한표 를 행사한 이드 아이리스 나와르(여·50)는 “자유 를 위해 투표하러 나왔다. 이제는 공정한 자유를 원한다.”면서 “무슬림형제단이 두렵기는 하지만 30년 동안 무바라크 치하에서도 살았는데, 잘 지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AP통 신이 전했다. 남편·딸과 함께 처음 투표를 하러 나왔다는 샤히라 아메드(45)도 “가장 중요한 것 은 자유롭고 문명화된 국가를 만드는 것인데, 솔 직히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면서 이슬 람 근본주의자들의 득세를 우려했다. 외신들은 카이로 등의 투표소 앞에 수백명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은 무라바크의 30년 장기 집권 동안 정치에 무관심했던 이집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광경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군경은 투표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는 일 부 시위대와의 충돌에 대비, 투표소 주변에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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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伊에 최고 6000억 유로 구제금융 지원 준비” 현지 일간지 보도… 금리 4.0~5.0% 조건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벨기에의 국가신용등급을‘AA+’에서 ‘AA’로 강등하고, 유로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 3년물 국채금리는 8.13%까지 치솟았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최고 6000억 유로(약 927조 852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4.0%~5.0%의 금리로 지원할 수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가 27일 보도했다.

伊 국채금리 8%도 뚫어

치를 팔아치웠지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잠시 진 정된 지난달에는 1조 65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 급격한 이탈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계가 주식과 채권을 합쳐 2조 3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한국을 빠져 나가고 있다.

벨기에도 신용등급 강등 유럽계“유동성 확보” 韓증시 이달 3조원 썰물 금융지표 다시 빨간불

외국인 이탈로 국내 금융시장 지표도 점차 악 화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월 말 1110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25일에는 1164.80원으로 마감,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50원 이상 올랐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1909.03포 인트에서 1776.40포인트로 7% 가까이 빠졌다. ‘위험지표’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 리미엄은 다시 치솟고 있으며, 은행들의 자금조 달 비용도 위험수위로 올라갔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한국의 CDS 프리 미엄은 177bp로 10월 말 136bp에 비해 41pb나 급등했다. 8~9월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달 4일 229bp까지 치솟았던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최 근 127bp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크게 오르고 있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긴축정책 을 통해 이탈리아 국가 부채에 대한 시장의 우 려를 줄이는 데 실패한다면 IMF가 도와줄 수 있 다는 얘기로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가능성이 한 층 가시화됐다.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가속화되면서 외국인 투 자자가 국내 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 다. 지난달 안정세를 보였던 한국 금융시장의 위 험지표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에서만 3조 27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미 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지난 8월 4조 6283억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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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獨·네덜란드 재무 “IMF 지원 확대를”

원·달러 환율 116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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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 우필라이넨(왼쪽부터) 핀란드 재무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얀 케이스 드 예거 네 덜란드 재무장관이 지난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비교적 재정이 탄탄한 3국 재무장관은“유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IMF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 7개 한국 시중은행의 평균 CDS프리미엄은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132곳의 내년 연간 영업 230bp로 올라갔다. 하나은행의 CDS프리미엄이 이익 추정치는 7월 말 134조 8158억원에서 25일 248bp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240bp, 국민은 현재 122조 8356억원으로 4개월 만에 8.89% 줄 행 233bp, 기업은행 222bp, 산업은행 221bp, 수 었다. 출입은행 217bp 등이다. 한국 시중은행들의 CDS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프리미엄은 지난달 초 287bp로 최고점을 찍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내 주요 경제국으로까 가 지난달 말 169bp까지 내려갔었다. 지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구제금융 을 신청하거나 디폴트에 빠지는 국가와 은행은 기업 내년 영업익 추정치 8.89%↓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 약화는 실물경제에도 부정적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 역시 잇따라 낮아지고 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주형·유대근기자 hermes@seoul.co.kr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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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강등 도미노… 1경5966조원 날렸다 미국발 유럽발 악재 줄줄… 씨 마르는 돈줄

4~9월 세계증시 증발액 日 국가부채 갚고도 남을 돈 한국도 1년치 예산 날려 美 신용 하락 이후 21개국↓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지난 8월에 역사상 처 음으로 강등된 뒤 유럽 등이 도미노 신용등급 강 등사태를 맞고 있다. 급기야 무디스는 28일 유럽 연합(EU) 전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을 경 고했다. 무시무시한 ‘신용등급 강등의 시대’가 도 래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도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세계경 제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세계 증시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13조 8838억 달러가 사라졌다. 환율을 1150원 으로 계산하면 1경 5966조원에 달한다. 빚더미 에 앉아 있다는 일본의 올해 말 예상부채 전액 (1000조엔·약 1경 5000억원)을 넘고 미국의 국 가 채무(15조 달러)에 육박한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지난 4월 59조 804억 8477만 달러였던 전세계 51개 거 래소 시장의 시가총액은 9월에는 45조 1966억 361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지난달 전세계 시가 총액은 50조 달러대로 오르긴 했지만 11월에 들 어 벨라루스(4일), 키프로스(4일), 조지아(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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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24일), 포르투갈(24일), 벨기에(26일) 등 28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회사 주식시세판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유럽 6개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40조 달러 는 국제통화기금(IMF) 이탈리아 지원 보도와 미국의 추수감사절 주말 소매판매 급증으로 지난 주말 종 대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가보다 127.48포인트(1.56%) 상승한 8287.49를 기록했다. 대륙별로 미대륙이 5개월간 6조 1767억 2657만 달러(약 7103조 2355억 5700만원)가 없 29.8%)가 13위, 미국(-28.8%)이 14위였다. 한 국제공조는 없다. 피해는 점점 신흥국으로 옮 어져 피해가 가장 컸다. 유럽의 시가총액 하락규 우리나라의 감소규모는 21위였지만 25.2%나 겨가고 있다. 국제금융연합회(IIF)에 따르면 지난 모는 4조 5804억 3409만 달러(약 5267조 4992억 줄었다. 4월 1조 2422억 750만 달러에서 9월 3분기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은행의 대출태도 800만원)이었고 아시아는 3조 1266억 8803만 달 9291억 4850만 달러로 3130억 5900만 달러(약 는 49.1로 기준치(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수치 러(약 3595조 6912억 3300만원)이었다. 360조원)가 감소했다. 한해 예산을 웃도는 규모 는 지난 3년 이상 53~59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감소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전체 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블랙 프라이 51개 중 10위까지가 모두 유럽국가였다. 키프로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있었던 8월 이후 데이의 구매증가로 인해 27일보다 38.88포인트 스는 전체 시가총액의 48.4%가 줄었고, 구제금융 21개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올해 1~7월 (2.19%) 오른 1815.2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을 신청한 헝가리(-47.8%)와 그리스(-44.1%)가 8개 국가의 신용등급이 내렸던 것에 비해 2배가 6.81포인트(1.42%) 상승한 486.36으로 장을 마감 뒤를 이었다. 최근 국채 발행에 실패한 독일 넘는다. 21개 국가 중 절반이 넘는 11개가 유럽 했다. 원·달러 환율은 1154.3원으로 전거래일보 (-32.1%)도 8위였다. 이외 프랑스·벨기에·포르 국가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신용등 다 10.5원 하락했다. 투갈·네덜란드에서 운용하는 NYSE유로넥스트(- 급 강등이라는 경고음에도 금융위기를 타개할 만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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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2,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오바마‘아·태 독트린’이후 G2 군사경쟁 본격화

미군 1인자 작정하고 중국 겨누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 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국제 안보 환경 등에 대해 연설하면서 잠재 적 위협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 참의장은 28일(현지시 간) “세계는 지금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국 지 도자들이 직면했던 것만큼 중요한 전략적 변곡점 을 맞고 있다.”면서 잠재적 위협으로 부상한 중국 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영국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 ‘폴 리시 익스체인지’가 개최한 포럼에서 행한 취임 (올해 9월) 이후 첫 대외 연설에서 이날이 마침 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테헤란에서 열린 3거 두 회담 68주년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미군 최고 수뇌가 2차 세계대전의 사례와 함 께 중국을 사실상의 잠재적 위협으로 직접 거명 하면서 ‘결단’ 운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중국이 잠수함 30척 을 추가 건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첫번 째 항공모함 바랴크함은 29일 두 번째 시험운항에 돌입했다. 미국의 아시 아·태평양 지역 중시 정책에 대응해 중국이 해군 력을 대폭 강화하는 양상이다.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잠수함을 추가로 건 조해 90여척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명 보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세계 최대 수중 음파탐지기 제조업 체인 영국 울트라일렉트로닉홀딩스의 라케시 샤

“2차대전 같은 변곡점 맞아 중국이 잠재적 위협될 것” 뎀프시 합참의장 결단 촉구 美, 사실상 中봉쇄 공식화 특히 뎀프시 의장의 발언은 지난 17일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미국 안보 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내용의 독트린을 발 표하는 등 최근 미국의 중국 봉쇄 움직임이 본격 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뎀프시 의장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 령,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 이오시프 스탈린 소

련 공산당 서기장 등 3명의 지도자가 당시 테헤 란 회담을 가진 것은 그때가 전략적 변곡점이라 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우리가 이 시대 에 그런(68년 전과 같은) 전략적 변곡점에 이미 도달했거나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은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는 국가와 세력에 대한 압력을 계속 견지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아랍의 봄’을 경험한 나라들 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야 할지, 그리고 떠오르 는 나라들, 특히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뎀프시 의장은 “테헤란 회담에서 그 지도자들 (3거두)은 연합국이 1944년 두 번째 전선(노르 망디 상륙작전)을 여는 데 합의했다.”면서 “노르 망디 작전은 2차대전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후 자유국가와 공산국가의 경계를 지정학적으로 가르는 역할도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보란듯 해군 키워 잠수함 30척 추가 건조… 4년내 독자 항공모함 취역 르마 최고경영자(CEO)는 “잠수함 확충 등 중국 의 해군력 확장으로 미국은 물론 호주와 말레이 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대(對)잠수함 전투 설비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현재 중국이 잠수함 62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011 중국 군

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핵잠수함 5척을 포 함해 모두 54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 석한 바 있다. 잠수함 30척 건조 비용과 관련, 마카오의 국제 군사학회 회장인 황둥(黃東)은 척당 2억 달러씩 모두 6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게이츠 미 前국방 한국군 비공개 강연서 북한 겨눈 이유는 “이란보다 뛰어난 核·ICBM 미국에 직접적 위협” 로버트 게이츠(사진)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 의 핵무기 능력이 이란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밝 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의 이런 뛰어난 핵

능력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미국에 대 한 직접적인 위협 요소로 꼽았다. 방한 중인 게이츠 전 장관은 29일 충남 계룡

대에서 육·해·공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축시 대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는 국가전략’이라는 주 제의 비공개 강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 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능력도 뛰어난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테헤란 회담의 주 의제는 스탈린이 주장하는 북프랑스(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처칠이 주장하는 지중해작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결국 스탈린의 뜻대로 북프랑스 상륙작전을 감행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스탈린은 회담에서 독일 패배 후 대(對)일 본 전쟁 참전의사를 밝혔다. 결국 뎀프시 의장의 발언은 테헤란 회담을 통해 스탈린의 목소리가 커지고 이것이 종국에는 전후 소련의 부상으로 이어진 점을 교훈 삼아 지금 중국의 부상에 제대 로 대처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뎀프시 의장은 또 “미국은 지금 사이버 공격 에 취약하며 매일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온라 인 국방’을 위한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 또한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한편 첫번째 항모 바랴크함의 두 번째 시험운 항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지난 8월첫 시험운항 성공 이후 장비 개조와 테스트 등을 거쳐 과학연 구실험을 위해 다시 출항했다.”고 밝혔다. 항모의 행선지와 시험운항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미완성 항모 바랴크함을 2000만 달러에 사들여 다롄(大連)조 선소에서 개조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군사 전 문가들은 중국이 바랴크함과는 별도로 독자 항모 건조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2015년쯤 첫번째 국산 항모를 취역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참석자가 전했다. 이번 게이츠 전 장관의 강연은 육·해·공군본부가 돌아가면서 유명 인사를 초청 해 강연을 듣는 모임인 ‘3군 아카데미’의 초청으 로 이뤄졌다. 게이츠 전 장관은 또 미국의 대규모 국방예산 감축에 따른 해외미군의 운영 전략과 관련, “미 국 국방부 예산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특 히 한반도에서의 안보태세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서 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도 “슈퍼위원회(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합의 도출에 실패해 국방비 6000억 달러를 추가로 줄여야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오바마 정부가 아 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국방 예 산에서 선택이 필요하다면 아시아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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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강등 ↔ 국채금리 급등‘악순환의 고리’끊어라 신용경색 위기 원인과 해법 지난달 29일 이탈리아의 3년물 국채 금리(7.89%)가 유로존 창설 이래 최대 치로 솟아오르면서 ‘국채 신뢰 상실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국가나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면 국채 금리 상승과 신용경색으로 이어지고 다시 국가·은행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 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전문 가들은 유로존 스스로 해법을 내지 못 하는 상황에서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개월 (9~11월)간 국가 신용등급 강등건수는 19건(14개국)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 후 가장 많았다. 신용등급 강등은 주요국의 국채 금 리 상승을 이끌었다. 11개월간 그리스 의 국채 금리(10년물 기준)는 34.3% 급등했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벨기에 및 헝가리 국채는 각각 21.2%, 17.2% 급등했고 유로존 핵심국인 독일 과 프랑스도 각각 15%, 13.5% 올랐다. 걷잡을 수 없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프랑스·영국 신용등급의 강등 가능성 도 높아졌다. 미국·일본의 추가 강등을 예견하는 목소리도 많다. 국채금리 상 승으로 인한 은행들의 신용경색은 실물 로 전이돼 유럽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

● 국채신뢰 상실

● 국제공조 절실

그리스·벨기에·헝가리·獨 유로존 스스로 해결 못해 국채금리 15%이상 치솟아

G20 중심 해법 모색해야

英·佛도 신용 강등 가능성

한국, 국제공조 난항 대비

유럽 기업들 자금조달 심각

통화스와프 확대 급선

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채 시장의 신뢰를 회 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2008년 금융위 기를 경고하지 못해서 잃은 신뢰를 되 찾기 위해 이번에는 신용등급 평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결과적으 로 무더기로 국가신용 등급이 하락되 면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던 채권시장 자체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설명이다.

채권 시장의 신뢰회복 방법은 크게 유럽의 부채축소, 유로본드 도입, 자국 화폐 약세 유도 등이 있다. 하지만 부 채축소는 복지혜택 축소, 자산 매각, 세 수 증가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리스 를 비롯한 재정취약국 국가들의 반대 가 심하다. 유로본드는 독일의 국채 금 리 상승이 걸림돌이고 통화 약세 유도 정책은 보호무역으로 인한 화폐전쟁을 낳을 수 있다. 윤여삼 대우증권 선임 연구원은 “채권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엘레나 살가도(왼쪽) 스페인 재무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 않으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신 유럽계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용경색 상황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 “유럽 불안과 경기 진작에 대해 하나라 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국채 시장의 신뢰를 회복 도 국제공조가 성사되지 않으면 잃어 하는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포르 버린 10년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면서 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PIGS)에 “G20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우리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규모가 나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6300억 유로이고, 프랑스와 독일도 각 말했다. 그는 또 “국제공조 난항에 대 각 2900억 유로, 3000억 유로에 달한 비해 미국·유로존과 통화스와프를 체 다. 이에 따라 국제공조가 절실하다는 결하고 경상수지 흑자 유지, 단기외채 목소리가 높다. 주요국 은행의 우리나 축소, 외환보유액 확충 등의 준비가 필 라 익스포저(거래규모)는 3495억 달러 요하다.”고 말했다. 로 이중 54%에 달하는 1873억 달러가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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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정복했다”… 추가인질 가능성 이란시위대 英대사관 난입 안팎

수천명 英국기 태우고 기물 파괴 “암살된 핵 과학자 추모”… ‘美인질사건’재연 우려

▲ Effective as at Dec 01, 2011. This data is for information purpose.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측 갈등이 테 헤란 주재 영국대사관에서 폭력사태로 분출했다. 영국이 이란을 겨냥해 경제제재 조치를 취한 것 에 분노한 이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 수천 명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대사관에 난입해 대사관 직원 6명을 인질로 잡고 영국 국기와 각종 기물을 파괴했다고 영국 공영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 이 보도했다. 30여년 전 발생했던 미국인 인질사건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 인질사건이란 1979년 11월부터 1981년 1월 까지 444일 동안 미국인 50여명이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인질로 억류돼 있던 사건을 말한다. 팔 레비 독재 왕정의 친미 노선과 그에 대한 미국의 지 원에 반발하며 발생한 이슬람 혁명 이후 반미감정 이 폭발하면서 과격파 학생 시위대가 일으킨 이 사 건은 이후 30여년에 걸친 양국 갈등의 뿌리가 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시위대는 대사관을 “정복했 다.”고 표현했으며, 일부는 영국 여왕 상징물을 떼어 내 버리고 영국 국기에 해골을 그리거나 영국 국기 를 불태우고 짓밟았다. 영국대사관은 정상 업무 시간은 끝났지만 대사관

서구의 이란 핵 제재에 동조한 영국에 반발한 이란 시위대가 29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 주재 영국 대사관 에 난입해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젊은층이 주축이 된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 지고 영국 국기와 문서 등을 불태웠다.

내에 얼마나 많은 직원이 남아 있는지 알 수 없으 며, 6명 외 추가적으로 내부에 갇힌 직원 있을 가능 성이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번 시위 배경에는 1년 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암살한 이란 핵 과 학자 마지드 샤흐리아리에 대한 추모가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기를 불태운 시위대가 이 과학자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파르스통신 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영국대사관을 폐쇄하고 영국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었다. 초유의 사태를 맞은 영국 정부는 국제법 위반을 언급하며 강력한 분노를 표현했다. BBC방송에 따르 면 영국 외무부 관계자는 “그것은 잔인무도한 짓이 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사태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란 정부는 국제법적으로 현지에 있는 대 사관과 외교관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시위를 즉 각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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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이란 대사관 폐쇄…‘우방’러·中도 규탄 “이란 외교관 이틀 내 떠나라” 유엔안보리 만장일치 규탄 성명 WP“이란이 대사관 습격 배후” 30일(현지시간) 이란 시위대의 영국대사관 습 격 사건과 관련, 자국 주재 이란대사관을 폐쇄하 고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이내에 영국을 떠 날 것을 명령했다. 또한 이란 주재 영국대사관을 폐쇄하고 대사관 직원들을 모두 철수시키는 등 영국, 이란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영국의 이란 제재에 반발한 이란 시위대가 수도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건 물 두 곳을 습격해 집기를 부수고 외교관들을 억 류함에 따라 런던 주재 이란대사관 폐쇄를 명령 하고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내 영국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보 도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런던 주재 이란대사관을 폐쇄하고 이란 외교관 들을 떠나라고 명령했다.”면서 “이에 앞서 유럽 연합(EU) 대사관에 피신해 있던 영국대사관 전 직원을 철수시켰으며, 이들 중 1진은 이미 테헤 란을 떠나 두바이로 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 데 노르웨이는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국 제사회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일제히 이 란을 규탄했다. 노르웨이 외교부는 이날 “안전상 의 이유”로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항의하는 뜻에서 베

2011년 9월9일 구글어스 사진

이란 의문의 군부대 폭발… 우발적 사고? 미사일 실험? 지난 12일 원인 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비 드가네 지역 군부대 시설의 폭발 전후 위성사진을 허핑턴포스트가 실 었다. 지난 9월 9일 구글어스의 사진(위)과 비교하면, 폭발 열흘 뒤인 지난달 22일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사진에는 6동의 건물이 파괴되고, 그 잔해로 인해 주변 곳곳이 움푹 패어 있다. 폭발 직후 이 란은 탄약수송 도중 일어난 우발적 사고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정보 부 모사드 공격설,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설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11월22일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사진

구글어스 디지털글로버 웹사이트

를린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했고, 영국과 미국 은 물론 이란의 우방인 러시아도 습격사건을 맹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 부는 사건 책임자의 잘못을 추궁하라.”면서 이번 사건은 “이란 정부가 국제적 의무를 진지하게 생 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 리를 높였다. EU와 유엔도 거들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 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번 사건은 절대 용납 할 수 없는 행위”며 “이란 정부는 외교관과 대 사관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의무를 즉시 이행

하라.”고 촉구했다. 러·중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규탄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 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부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수 시위대가 저지른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 당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사건에 대해 즉시 조사할 것을 요 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이란 청년 수십명이 영국대사관 두 곳에 난입해 서류를 불태우고 집기를 부쉈다. 이 과정에서 북부 대사관에서는 외교관 6명이 2시간 넘게 억류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이 지난

21일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차원에서 두 나라 금융기관 간 거래를 전면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영국대사관 습 격 사건의 배후에 이란 당국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시위대가 아무 저지 없이 대사관에 진입할 수 있었고, 경찰은 뒤늦게 출동 했으며 이란 방송이 이례적으로 습격 과정 전체 를 촬영할 수 있었던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WP는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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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중국 연말 경제‘3색 캐럴송’

고요한 밤 연준“제조업 등 점진적 성장세” 실업률 9%…고용 불안은 여전

울면 안돼 자국 신평사도 등급 하향 조짐 국채 수익률 1.07%까지 급등

징글벨 12월 최소 270조원 풀려 지준율도 낮아져 유동성↑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 다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평가했다. 그러나 미국인들을 가장 크게 짓누르고 있는 고용사정은 여전히 열악한 국면 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베이지 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한 결과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느리지만 점진적으 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매년 8차례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 보고서다.

지역별로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만 지난 달 보고서 이후 관할 지역의 경제활동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고 나머지는 모두 긍정적인 경기 진단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미 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자동 차·관광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인 증가세 를 보였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대부분의 지 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물가는 여전히 안정 된 상태로, 일부 인플레이션 압박도 최근 들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업률이 지난 4월 이후 계속 9%를 상회하는 등 고용시장의 불안

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베이지북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 료로 이용된다. 연준은 지난달 정례 FOMC 회의에서 경기상 황에 대해 “올초 성장을 짓눌렀던 일시적 요인 이 개선되면서 지난 3분기 경제성장세가 다소 강화됐다.”면서 “그러나 세계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전망에 중대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무 디스에 이어 일본의 신용평가회사까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방침이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신용평가 회사인 R&I는 자국 국채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최고등급(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R&I는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함께 일본의 국채에 최고 등급 을 부여해 왔다. 일본의 주요 신용평가사가 자

국 신용등급의 강등을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다. R&I는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사회 보장과 세제 개혁이 늦어지면서 신용등급 강등 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국내총생 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4%로 그리 스의 125%, 이탈리아의 101%보다 훨씬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매년 필요한 재정의 약 50%를 차입에 의존해 왔다. 앞서 S&P는 지난 1월, 무디스는 지난 8월

각각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 정했다. 일본의 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될 가능 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 채무위기 심 화에도 이렇다 할 동요를 보이지 않았던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이 지난달 30일 한때 연 1.07%까지 상승해 지난주 중반의 0.96%에서 크게 뛰었다.

연말을 맞아 중국 시중에 돈이 넘쳐날 전망 이다. 올 들어 재정 수입이 벌써 2조 위안 가까 이 폭증해 정부의 지출 수요가 커진 데다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로 4000억 위안 정도의 유동성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월 한달간 아무리 적게 잡아도 1조 5000억 위안(약 270조원) 정도가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고위 재정당국자도 이 같은 연말 ‘돈 풍년’을 확인해 줬다. 1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랴오 샤오쥔(廖曉軍) 재정부 부부장은 전날 전국재 정예산집행업무 화상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두

달 동안 2조 2000억 위안의 재정지출이 집중될 예정”이라면서 “특히 연말에 지출 수요가 몰리 는 특성상 12월에 재정지출의 상당액이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10조 위안의 재정지출 계획을 세웠는데 1~10월까지 7조 8000억 위안 을 지출해 2조 2000억 위안이 11~12월에 집중 지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정수입이 폭증해 초과 징수분의 상당액도 연말에 풀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까지의 재정수입은 9조 851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9951억 위안, 28.1% 급증했다. 수 입 급증과 기업 이익 확대로 관련 세금수입이

늘었고, 물가가 크게 올라 부가가치세와 소비 세 등도 급증한 탓이다. 여기에다 5일부터 은 행의 지준율이 0.5% 포인트 낮아지면 시중에는 4000억 위안 정도의 유동성 증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정 당국은 이 같은 연말 집중적인 자금방 출로 시중의 돈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 면서도 자칫 잘못된 정책신호로 해석되는 것은 경계했다. 랴오 부부장은 “각 부문은 재정자금 교부 심사를 엄격히 진행해 연말 불요불급한 예 산낭비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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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공공부문 24시간 총파업‘분노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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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중·고 학생 절반가량 극빈층

연금개혁 반발 교사 등 200만명 참가

45%… 경기침체로 작년 2배

30년來 최대… 캐머런 총리 시험대에

미국의 초·중·고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극빈 층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발표 된 인구 센서스 결과 5~17세 학생 5400만명 가 운데 45%가 극빈층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0%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 전국의 1만 3604개 학교구역의 3분의1이 빈곤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 역시 지난해 19.8%에 비해 크게 늘 어난 수치다. 평균적으로 학교 재정은 주정부가 48%를, 연방정부가 8%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 와 군 등이 보조한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재산세 등의 세 원이 줄면서 학교재정 지원에 구멍이 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학교의 41%가 재정지원 감소 를 겪었지만, 올해는 72%나 재정지원 감소에 직 면했다. 학생 빈곤층이 늘어났다는 것은 학교가 무상급 식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을 의미한다. 지역 별로 학생 빈곤율 은 남부에서 26%로 가장 높았다.

재정위기 홍역을 앓고 있는 남유럽국의 전유 물로 여겨졌던 공공부문 총파업이 유로존 밖의 영국으로 번졌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혹독한 재정긴축 및 연금개혁 조치에 반발한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30일(현지시간) 24시간 총파업으로 맞불작전에 나섰다. 이번 총파업에는 공무원, 교사 등 공공부문 근로자 200만명이 참가, 영국 전역 1000여곳 이상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BBC,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재임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시위로 전국이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임금동결로 촉발 된 1978~1979년 영국의 대규모 파업시기를 일 컫는 ‘불만의 겨울’은 150만명이 총파업에 참여 해 노동당 정권을 몰아내고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를 등장시킨 역사적 전환점이다. 때문에 이 번 시위는 보수·자민 연정을 이끄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도 중요한 시험대다. 이날 하루 학교, 병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 국 2만 1700개 학교 가운데 2700곳이 휴교에 들어갔다. 출입국관리 직원들까지 파업에 가세 하면서 공항, 항구, 기차역 등은 혼잡을 빚을 것 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유럽의 허브인 런던 히스 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 이례적인 장시간 대기 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업이 예고

24시간 총파업에 참가한 영국 노조원들을 태운 버스가 30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 있는 의회광 장을 지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돼 있던 터라 상당수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줄 이기도 했다. 출입국 심사대에는 다른 부서 직 원들은 물론 은퇴한 직원들까지 자원봉사자로 차출됐다. 캐머런 총리 등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시 위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노조 에 협상을 촉구했다. 오스본 장관은 29일 하원 에서 스스로를 “‘빚폭풍’ 속에 표류하는 영국의 단호한 지휘관”이라고 일컬으며 영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1% 이하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이 이날 하원에 보고한 5개년 재 정긴축안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임금은 2013년

까지 동결하고 그 뒤에도 2년간 인상률을 1%로 제한한다. 2017년까지 공공부문 일자리는 71만 개가 줄어든다. 자녀세액공제 10억 파운드와 근로소득보전세 2억 8000만 파운드도 깎여 나갔다. 모두 중산층 을 쥐어짜는 조치들이다. 이런 방안들을 토대로 영국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1270억 파운드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4년간 530억 파운드까지 감 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금수령 연령도 현재 65세 에서 2026년까지 67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된다. 영국 예산청(OBR)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9%, 내년에는 0.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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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인식지수 CPI )

한국 공공청렴도 4단계 하락 43위로 OECD 34개국 중 27위

휴렛팩커드 휘트먼 오라클 엘리슨 구글 페이지·브린·슈밋

‘연봉 1달러’美 IT기업 CEO 많아요

뉴질랜드 1위… 그리스 EU 꼴찌

유럽 재정위기가 촉발된 그리스 와 이탈리아의 부패인식지수(CPI)가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투명성기구(TI)는 1일 전 세 계 183개국의 공공부문 청렴도를 평 가한 ‘2011년 부패인식지수 조사 보 고서’를 발표하고, 뉴질랜드가 10점

만점에 9.5점을 받아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소말리아와 함께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이탈리아는 69위로 아프리카 가나 와 같았고, 그리스는 80위로 조사됐 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이탈리아와 그 리스의 탈세와 뇌물사건 등이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는 3.4점에 그쳐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 보다 낮았다. 한국은 5.4점을 받아 43위로 지난 해 39위에서 4단계 밀려났다. 경제협 력개발기구 34개 회원국 가운데서는 27위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아랍의 봄’을 맞은 중동 국가들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집트는 112위, 리비아는 168위, 튀니지는 73위에 올 랐다. 휴겟 라벨 국제투명성기구 대표는 “올해에는 부패 만연으로 인한 중동과 채무위기에 빠진 유럽에서 시위가 촉 발됐다.”면서 “각국 지도자들은 더 깨 끗한 정부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벤저민 페더

애플의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 는 1997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봉으 로 단돈 1달러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 다.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에는 잡스 처럼 연봉 1달러를 받는 최고경영자 (CEO)들이 적지 않다고 CNN머니 인 터넷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잡스는 보너스도 받지 않아 잡스는 보너스도 받지 않았다. 애플 은 다만 그를 위해 2001년 9000만 달 러 상당의 자가용 비행기를 구입하고, 여행 비용을 보전해 줬다. 지난해 그 의 항공여행 비용은 24만 8000달러 (약 2억 7000만원)였다. 비디오게임 회사인 ‘테이크 투 인 터랙티브’의 CEO 벤저민 페더도 지난 해 말 사임할 때까지 3년간 연봉 3달

멕휘트먼

래리 페이지

러와 자동차 보상비용 7050달러만 받 았다. 대신 그의 비상장 투자회사 제 이니크미디어는 2007년 이 회사로부 터 35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받았으 며, 지난 3월말 현재 평가액이 1690만 달러로 올랐다. 최근 휴렛팩커드(HP)의 CEO로 임 명된 멕 휘트먼의 연봉도 1달러이다. 내년 말 이전에 해고되면 퇴직금은 단 돈 1달러 50센트(연봉의 1.5배)뿐이다. 다만 그는 경영성과에 따라 현금 등 보너스로 6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 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도 보 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CEO 래리 엘 리슨도 급여는 연 1달러이다. 하지만 현금보너스가 1330만 달러에 스톡옵 션도 627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파 악돼 실제론 미 IT업계 최고 수준의

에릭 슈밋

연봉을 받고 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래 리 페이지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 린, 에릭 슈밋 회장도 2005년 이후 연 봉은 1달러씩 받고 있다. 슈밋 회장은 개인 경호를 위해 26만 8012달러, 항 공비용 4만 3421달러 등을 별도로 받 았다.

경영성과 있을 때만 스톡옵션 받아 CNN머니는 “CEO들 대부분이 엄청 난 규모의 스톡옵션을 받는 것은 사실 이지만 이는 경영성과가 있을 때나 가 능한 것”이라며 “따라서 1달러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 신감을 내보인 것인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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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의 심장’을 가다-유럽 수도원·성지 순례기 많은 종교는 세상과 섞이기도 하고 세속과 단절한 채 절대자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몸과 마음의 정화를 추구한다. 가톨릭의 수 도원은 그런 정화의 가치를 온전히 담은 영성의 뿌리이자 심장으로 통한다. 세상과 교회가 어지럽고 흔들릴 때마다 쇄신과 정 화의 기치를 들어 사람들의 영혼을 가다듬었던 수도원은 그래서 세상에서 더 멀리 있을 때 빛이 난다. 천주교주교회의 주관으 로 지난 14∼24일 독일·프랑스·이탈리아의 수도원과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에서 진행된 순례의 현장을 소개한다.

기도와 노동의 조화 獨 성 오틸리엔 천년의 고독과 침묵 佛 샤르트뢰즈 청빈·순명의 땅 伊 아시시 독일의 성 오틸리엔 수도원

‘수도생활의 아버지’베네딕트 이상 구현 독일 바이에른 주 수도인 뮌헨 시내를 둘러 본 순례단이 처음 찾아간 곳은 성 오틸리엔 수 도원. 뮌헨에서 고속도로를 1시간쯤 달려 한적한 시골마을에 접어들자니 고즈넉한 수도원이 얼굴 을 내민다. 베네딕도 수도회의 창설자이자 ‘수도 생활의 아버지’로 불리는 베네딕트(480~547) 성 인이 제시한 규칙과 이상을 변함없이 따르는 수 도원. 1500년 전 베네딕트의 정신을 오롯이 지키 고 있다는 이곳 사람들의 삶은 과연 무엇을 위 한 것일까. 순례단 앞에 불쑥 나타난 인상 좋은 젊은 수사 가 수도원 구석구석을 보여준다. 밭이며 축사·돈 사, 출판사, 김나지움(중·고등학교) 교사, 체육

관…. 이곳에 살고 있는 100여 명의 수사라면 누 구라도 빠짐없이 해야만 하는 노동의 현장들이 다. ‘기도하고 노동하라’(Ora et labora). 사막과 동굴에서 흩어져 살던 수도승들을 한 곳에 모여 살게한 정주(定住) 수도원을 처음 세운 베네딕트 의 규칙이 생생하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 무렵 미사 시간을 알 리는 종 소리가 수도원의 적막을 깬다. 줄을 지어 성당을 들어 선 수사들. 가톨릭 전례음악인 그레 고리안 성가의 음률에 맞춘 ‘요한의 첫째 서한’에 이어 성경 구절 봉송과 시편 독서, 신자들의 기도, 주의 기도를 이어가는 수사들의 표정이 엄숙함을 넘어 신비롭게 다가온다. 수사들의 기도를 카메 라에 담으려는 순례단의 어수선한 몸짓들. 성당 밖으로 순례단을 인도해 던지는 한 수사의 말이

인상적이다. “세상의 소리는 크게 울린다. 그 속 에서 들리는 하느님의 소리는 작다. 우리는 하느 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느님의 소리 를 듣기 위해선 침묵이 필요하다.” 하루 5차례의 미사말고도 늦은 밤 끝 기도 부 터 새벽기도까지 수사들의 침묵이 이어진다. 기 도와 노동의 조화를 통해 하느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그들의 수도는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해발 1300m 알프스 산자락‘단절의 땅’ 베네딕도 수도회가 ‘기도와 노동의 조화’를 추 구했다면 브루노(1030~1101) 성인이 설립한 카 르투시오 수도회의 영성은 철저한 고독과 침묵을

통한다. 순례단이 두 번째로 찾은 해발 1300m 알프스 산자락, 프랑스 생피에르 샤르트뢰즈에 자리한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 11세기 브루 노 성인이 창립한 카르투시오 수도회의 본원이다. 영화 ‘위대한 침묵’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단절의 땅’이자 ‘창살 없는 감옥’. 한 번 들어가면 죽어 서야 나올 수 있다는 그 수도원은 지난 1000년 간 외부 세계에 드러나지 않고 수도자들의 고독 한 기도처로 존재했던 그대로 순례단에게도 접근 을 허용하지 않았다. 입구에 수도원 모델 하우스 격으로 설치된 박 물관을 통해 수도원 속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은 그나마 다행이다. 33명의 수사가 오로지 기도 수행을 위해 홀로 생활하는 독채들. 1층에 조그 만 정원과 목공 및 철공 작업실, 장작보관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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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알프스 산맥 깊은 산중에 자리한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

이탈리아 프란치스코 대성당.

장실이 있고 2층에는 작은 침대와 기도공간, 세 면대, 책상, 성모상을 모신 경당이 들어있다. 매 일 아침 함께 드리는 공동미사를 빼곤 모든 시간 을 각자의 거처에서 홀로 지내는 수사들은 하루 한끼만 먹는다. 방마다 마련된 음식 투입구를 통 해 제공되는 음식은 혼자 해결한다.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산악행군 때 말고는 철저히 침묵한다 는 수사들은 불교 선사들의 무문관(無門關) 수행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14세기 유럽 전역에 흑사병이 돌던 때에도 가

난과 고독 속에 하느님의 음성을 찾아가는 엄격 한 규칙을 고수했다는 카르투시오 수도원의 휘장 엔 이렇게 쓰여있다. ‘세상은 돌지만 십자가는 우 뚝하다.’ 알프스 자락 그곳에서 1000년간 이어 온 수사들의 고독한 침묵이 가톨릭과 세상을 떠받치 고 있다면 무리한 생각일까.

聖子 프란치스코의 고향 순례단이 마지막 찾은 영성의 땅은 로마에서

차로 2∼3시간 떨어진 목가적인 지방 아시시. ‘제 2의 예수’라 불릴 만큼 성자 중의 성자로 꼽히 는 프란치스코(1182~1226)가 태어나고 죽은 곳 이다. 프란치스코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스 무살 때 기사의 꿈을 품고 참가한 전쟁에서 포로 로 잡혀있다가 병을 앓고 난 뒤 회심해 모든 것 을 내려놓은 채 무소유의 탁발승이 됐던 인물이 다. 베네딕도 수도회의 세속화에 반발해 초기 수 도회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세웠던 그는

맨발에 누더기를 걸친 채 나환자며 거지 등 세상 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예수의 사랑을 전했다. ‘청빈’ ‘순결’ ‘순명’. 그가 세운 수행의 정신은 아시시 곳곳에 스며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쓰 러져 가는 나의 집을 수리하라.”는 하느님의 말씀 을 들은 뒤 맨 먼저 수리했다는 작은 ‘포르치운쿨 라’성당과 그 성당을 품고있는 ‘천사들의 성모 마 리아 대성당’, 프란치스코의 묘가 있는 ‘성 프란 치스코 대성당’…. 사형수들의 처형장이 있어 ‘죽 음의 언덕’으로 불렸던 자리에 묻히기를 원해 유 해가 안치된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후세 사람 들은 그곳을 ‘희망의 언덕’ ‘천국의 언덕’이라 부 른다. 극단적인 가난을 택해 청빈과 단순함을 목 숨처럼 여겼던 프란치스코. 그의 영성이 오롯이 담긴 아시시를 떠나는 순례단에게 한 수사는 이 런 말을 남겼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잠깐 지나 가는 순례의 세상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집착하 며 살아간다.” 오틸리엔(독일)·상트피에르 샤르트뢰즈(프랑스) 아 시시(이탈리아) 글 사진 김성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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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동굴의 샘’치유의 기적 소망하는 순례객 행렬 성모마리아 발현 명소 가보니 ‘천주교는 예수보다 성모 마리아를 더 숭배하 는 종교.’ 천주교와 관련해 적지않은 이들이 품고 있는 오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천주교계는 이 말 에 정색하고 반대한다. “성모 마리아는 오로지 예 수의 존재와 뜻을 밝힐 뿐이다.” 원죄의 속박 없 이 잉태된 무염시태(無染始胎)의 성모 마리아. 성 모 마리아의 성심(聖心)은 곳곳에 현현하지만 그 몸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비쳤다는 발현처는 성모 성심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이적의 땅들이다. 순례단이 지난 18, 19일 잇따라 찾은 프랑스 남 서부의 작은 시골마을 루르드와 파리 중심가 파 리외방전교회 인근 ‘기적의메달 성당’은 예사롭 지 않은 영성의 공간이었다. 지금까지 가톨릭교회가 성모 마리아 발현과 그 발현때 이루어진 사적 계시를 인정한 곳은 모 두 8곳. 이 가운데 루르드는 가장 널리 알려진 발 현처로 연간 600여 만명의 순례객이 찾아든다. 1852년 성모 마리아가 14세 소녀 마리아 베르 나데트 수비루에게 18차례에 걸쳐 발현했다는 성 소. 성모 마리아는 가난한 시골 소녀 베르나데트 에게 모습을 보이면서 ‘가엾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이곳에 성당을 지을 것’과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행렬을 지어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그 계시를 따라 이곳에 는 ‘동굴 성당’과 ‘비오 10세 성당’, ‘무염시태 성 당’을 비롯해 30여개의 성당이 들어서 있다. 순례 단이 루르드를 찾은 때는 성수기가 끝난 무렵이 지만 루르드 샘물이 솟는 동굴과 성당은 미사와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로 가장 유명한 프랑스 루르드 동굴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순례객들.

기도에 참여하려는 순례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치유의 능력을 가졌다는 동굴 샘물은 가장 많 은 순례객이 찾는 곳. 베르나데트가 성모를 만 난 이 동굴의 샘에서는 지난 153년 동안 끊임없 이 하루 14만ℓ의 물이 흘러나와 순례객들의 식수 와 침수로 사용되고 있다. 7000여건의 치유 사례 가 접수돼 그 가운데 교황청이 67건을 인정한 이 적의 샘이다. 얼마 전까지 이 샘 앞에는 병자들 이 놓고 간 목발들이 걸려 있었지만 외적인 것보

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모두 치워졌 다고 한다. 이곳에 상주하는 사제는 30여명. 사제들이 매 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으며 부활절 일주일 전부 터 11월 1일까지의 성수기엔 비오 10세 성당에 서 성체강복 미사와 6개 국어로 진행되는 국제 미사가 열린다. 이곳에서 한국인들의 성지순례를 안내하는 예수성심시녀회 소속 이 마리 스텔라 수녀는 “각국에서 자비를 들여 와 묵묵히 순례

객들을 돕는 자원 봉사자가 8000여 명에 달한 다.”며 “이곳을 다녀간 순례객은 이웃을 더 사랑 하면서 살아야 하며, 그것이 성모님 뜻에 진정으 로 따르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루르드에 이어 순례객이 찾은 기적의메달 성당. 파리외방전교회에서 100m쯤 떨어진 이곳은 루 르드보다 28년 앞서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곳이 다. 성모 마리아가 카타리나 라브레(1806~1876) 수녀에게 발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 당. 성모는 카타리나 수녀에게 발현해 “나는 원 죄 없이 잉태됐다.”며 성모 공경에 대한 메달을 만들라는 계시를 전했다고 한다. 이후 신뢰심을 갖고 이 메달을 지닌 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회개 등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 ‘기적의 메달’로 부 르게 됐다. 순례단이 성당을 찾은 때는 마침 오후 미사가 열리던 무렵. 세계 각국에서 찾아든 신자 며 순례객들로 성당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미 사가 끝난 뒤 이웃 박물관과 기념품점엔 기적의 메달을 사려는 발길들이 이어졌다. 천주교 성물 방이며 웬만한 신자들의 묵주에서 흔히 볼 수 있 는 기적의 메달. 이곳을 찾는 이들이 어디 기적의 메달 하나쯤을 사려 모이는 것일까. 루르드·파리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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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오싹한 연애’로 컴백한 그녀, 인생을 말하다

손예진

“밖에서 보는 것처럼 운이 좋았을지도 몰라요. 다들 니가 무슨 슬럼프가 있었느냐고 해요. 그런 데 십몇 년 동안 끊임없이 복기하고 자책하고 후 회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항상 도돌이표 같은 고민을 해요.”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로 2년 만에 스크 린에 복귀한 배우 손예진(29)을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오싹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란 ‘도’에 호러 란 ‘토핑’을 얹은 독특한 영화다. 기를 쓰고 쫓아 다니는 귀신 때문에 연애는커녕 가족·친구로부터 버림받은 여자 여리(손예진)가 마술사 조구(이민 기)를 만나 벌이는 달콤살벌 연애담을 다뤘다. 영화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이후 2년 만이다. 데뷔 이후 한해도 영화를 거르지 않은 점 에 비춰 의외의 행보. 손예진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하고 나서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 이’를 하기로 했었는데 시나리오가 바뀌면서 아예 빠졌다. 그 무렵 ‘오싹한 연애’를 받았는데 묘하게 새롭고 재밌었다.”면서 “내가 멜로나 로맨틱 코미 디의 좋은 작품들을 했다고 자부하는데 좀 더 업 그레이드된 걸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인감독, 게다가 상대배우 캐스팅도 안 된 상 태에서 시나리오만 보고 결정했다. 전작 ‘개인의 취향’에서 5세 연하인 이민호에 이어 3세 연하인 이민기와 커플연기를 했다. 영화를 끌고나가는 건

오롯이 그녀의 몫. 손예진은 “그동안 (최민식·배용준·김주혁·김명 민·한석규·정우성 등)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다 영화에선 처음으로 후배와 찍었다. 관객 입장에선 검증이 안 된 신인감독이니까 책임감이 더 심했 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에선 처음으로 후배와 호흡 맞춰가며 그래서일까. 언론 시사 전날 1시간밖에 잠을 못 이뤘다. “하하하, 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시사 회에 가요. 발가벗겨진 채로 도마 위에 놓인 느낌 같다고나 할까요. 기자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 느냐에 따라 옷이 입혀질 수도 있고, 계속 발가벗 겨진 채로 있을 수도 있는 거죠. 다행히 웃을 대 목과 무서워할 대목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 이 나온 것 같아요.” 손예진에겐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란 수식 어가 따라붙는다.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같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물을 만난 고기처럼 청 순미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기 때문. 물론 그녀 가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던 ‘외출’ ‘무방비도 시’ ‘백야행’ 같은 영화의 흥행성적이 좋지 못했 던 탓도 있다. “로맨틱 코미디는 두세 작품밖에 안 했는데 그 인상이 강하게 남았나 봐요(웃음). ‘외출’은 치정 극도 아니고, 허진호 감독님 특유의 미묘한 감정 선이 중요한 영화잖아요. ‘무방비도시’는 손익분기 점은 넘었고. ‘백야행’은 워낙 특별하고, 뒤틀린 사 랑 얘기여서…. 처음부터 대박과는 거리가 먼 걸 알았지만 선택한 거죠.” 곧 말을 이었다. “내가 새롭고 즐겁지 않으면 관객들이 재밌을 수 없잖아요. 변신을 위해 억지

로 꿰맞춘 옷을 입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를 감 싼 껍질을 끊임없이 깨뜨리고 싶어요. 장르적으로 는 똑같은 멜로, 똑같은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도 그 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야죠.” 손예진은 “두 번의 슬럼프가 있었다.”고도 했다.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를 끝낸 직후와 2008년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를 찍을 때였다. 두 번 모 두 쉬어야 할 타이밍이었지만, 작품 욕심에 일을 강행했던 게 패착. 정신적·육체적으로 패닉상태에 이르렀지만,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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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심했다. 새로운 일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도 컸다. 대중 앞에 모든 것이 까발려지는 배우란 직업을 하기에 적합한 천성은 아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였나. 말로는 표현 못 할 기운을 느꼈다. 어린 나이였지만 평범한 직장생활 하면서 살 팔자는 아니란 걸 직감했다. 소녀는 배우를 꿈꿨다. 열 일곱 살에 화장품 모델로 데뷔했다. 열아홉 살에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2년 영화 ‘취화선’ 조연으로 충무로로 영역을 넓혔다. 두 번째 영화 ‘연애소설’부터는 줄곧 주연만 했다. 배우라면 한 보따리씩 가 진 무명 시절 고생담과는 거리가 멀었다.

평생 연기만 하려니 회의가 들어서 음악을 배워볼까 했어요 그런데 이거 배워서 음악영화할 때 써먹자 생각하는 거 있죠 그러니 이 세상에서 사는 이상 연기하지 않는 나는 재미없을 것 같아요 중성적인 느낌부터 팜므파탈까지 손예진은 표정이 많은 배우다. 사진기자가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아도 셔터속도만큼 빨리 표정을 바꿨다.“여배우라면 이 정도는 다 하는 것 아니 냐.”며‘여우’같은 눈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나를 감싼 껍질을 깨뜨리고 싶었답니다 “결국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힘들긴 하지만 고 민하는 시간은 나에게 주어진 몫인 거죠. 그런데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만큼 ‘연기관’도 달라졌 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평생 연기만 하며 살아 야 하는 걸까란 회의가 문득 들어요. 뭘 할까 고 민하다 음악을 좀 배워 볼까란 생각도 했어요. 그

런데 이걸 배워서 음악영화에 출연할 때 써먹으 면 좋겠구나란 생각으로 연결돼요(웃음). 이 세상 에 사는 이상 연기를 하지 않는 나는 재미없을 것 같아요.” 그녀는 또한 “연기를 할 때 철저하게 외롭지만 그 외로움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자 연인 손예진으로 돌아올 때 느끼는 허탈함은 컨 트롤이 안 된다.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고통, 욕 망, 그 모든 것이 연기의 매력인 것 같다.”고 부

연했다. 이혼녀(‘연애시대’), 소매치기(‘무방비도시’), 기 자(‘스포트라이트’), 팜므파탈(‘백야행’)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역할을 소화한 그녀가 도전하고 싶은 역할은 무엇일까. 그녀는 “30대에는 진한 여자들의 우정, 여성 캐 릭터의 깊이를 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델마 와 루이스’나 ‘밴디트’ ‘몬스터’ 같은 영화에 끌린 다.”고 털어놓았다.

변신하려고 억지로 꿰맞춘 옷은 싫으니까요 조만간 전혀 다른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나타날 모습이 기대된다. 물론 피 흘리고, 재투성이가 된 손예진을 먼저 만나게 된다. 그녀는 요즘 생애 첫 번째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타워’현장에서 설경구, 김상경 등과 함께 재투성이에 피범벅으로 촬영 중 이다. 배우 손예진의 껍질깨기는 지금도 진행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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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이패드 2

교보문고 e북 리더기

겔럭시탭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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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에요. 이번 가을에는 종이책 대신 전자책 을 벗 삼아 ‘천고마비’의 계절을 마무리하고 싶 은데 어떤 전자책 리더기가 좋을지 참 애매합 니다. 요즘 개그 프로그램에서 애매한 질문에 명 쾌하게 답을 해 주는 ‘애정남’(애매한 걸 정 해주는 남자) 버전으로 여러분께 꼭 맞는 전자책 기기를 소개해 드리겠어요. 그럼 먼저 전자책이 왜 필요한지 설명드리겠 습니다. 첫째로 휴대가 편리해요.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리더기’ 한 대만 있으면 수백~수천권의 책도 담아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최근 민음사에 서 나온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2만 5000원)는 900쪽이나 됩니다. 어지간한 가방에는 들어가지 도 않아요. 이런 책은 전자책으로 보는 게 나아 요. 전자책은 인쇄비가 필요없어 가격도 싸요. 종 합일간지의 구독료는 월 1만 5000원 정도인데 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에 탑재된 애 플리케이션(이하 앱) ‘리더스허브’를 통해 구독하 면 대부분 신문을 월 4900원이면 볼 수 있어요. 요즘 인기가 높은 ‘나는 꼼수다 뒷담화’의 경우 종이책은 1만 1500원이지만, ‘교보 e북’ 앱에서 는 6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종이가 필요없어 환경 보호에도 일조해요. 한 연구에 따르면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는 생 애주기(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동안 약 130㎏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종이책 한 권 이 보통 4㎏ 안팎의 온실가스를 내놓으니까 태 블릿으로 전자책을 30권 이상 내려받으면 온실 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게 되죠. 종이책 콘텐츠 이상의 다른 무언가를 원하면

애 매~ 하시죠? 전 자책 리더기 뭐가 좋을지… 남 들보다 센스있게 고르세요 태블릿PC가 제격이에요. 예를 들어 소설을 볼 때 배경이 가을이면 화면에서 낙엽이 하나 둘 떨어 지고 벌레 소리가 나요. 화면 속 돛단배 그림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폭풍우가 일어나 배가 심하 게 흔들리기도 해요. 한창 상상력을 키워나갈 아 이들에게 딱이에요. 애플의 ‘아이패드2’(9.7인치)와 삼성전자의 ‘갤 럭시탭 10.1’(10.1인치)이 선두 주자예요. 최근 미 국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두 제품을 나 란히 ‘태블릿PC 추천목록(9~12인치)’ 1, 2위에 올려놨어요. 갤럭시탭 10.1은 ‘리더스 허브’가 탑 재돼 있어 국내에서 발간된 매체들을 찾아 보는 데 편리해요.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책들이나 일 간지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갤럭시탭이 좋아 요. 반면 아이패드는 ‘아이북스’를 통해 어지간한 영문 서적은 모두 내려받아 읽을 수 있는 게 장 점입니다. 이 밖에도 삼성의 ‘갤럭시탭’이나 엔스 퍼트의 ‘아이덴티티탭 크롬’ 같은 7인치 제품들 은 책 자체를 보는 데 문제는 없지만 크기가 작 아 30분 이상 보기에는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종이책 원형의 느낌을 원하면 e북 전용 리더 기를 권해요. 훨씬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도 좋습니다. ‘E-잉크’가 종이책과 가까운 환경을

제공해 눈도 덜 피곤하고, 백라이트도 필요없어 전력 소모도 거의 없어 실제 종이책을 읽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전자책이 담고 있는 콘텐츠가 목적이 라면 지금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PC로도 충분 합니다. 특히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 반의 스마트폰들은 고해상도 콘텐츠 감상을 염두 에 두고 만든 제품들이에요. 그래서 삼성전자나 LG전자 모두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 재했어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4.5인치)를 직접 써 보니 LG가 자랑하는 ‘광시야각(IPS) 트 루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작은 글씨도 불편 함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HD LTE’(4.65인치)에도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요. 다만 스 마트폰이 아무리 커져도 태블릿만해지지는 않아 요. 아무리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해도 쉬지 않고 20~30분씩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여요. PC로도 전자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 책 대부분이 PC 화면에 최적화돼 있지 않아 매 번 글자 크기를 조절해야 하거나 화면을 넘길 때 마다 일일이 마우스로 화살표를 눌러줘야 하는 등 불편한 게 많습니다.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겨울 신상품 대량 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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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겨울철 피부관리-1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겨울 피부는 낮은 기온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피지분비가 감소돼 피부결이 거칠어진다. 당연 히 화장도 잘 받지 않는다. 게다가 실내외 건조한 공기로 피부 피부가 건성화돼 잔주름이 늘어난다.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겨울철 피부 손질법’으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 해 보자.

빨간 얼굴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엔 급격한 온도차를 느끼 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등 피부가 민감해진다. 빨간 얼굴의 가장 흔한 원인 은 호르몬 불균형이나 모세혈관 확장증이다. 우 선 이런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고 질환때문이 아 닐 경우에는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식 이요법이나 세심한 스킨케어로 대처하자.

유분기가 많은 크림 파운데이션은 투명한 화 장을 선호하는 요즘 유행에 맞지 않아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에는 그 역할이 뛰어난 제품이다.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해 찬바람으로부터 지켜준다. T존보다 U존 부위 에 섬세하게 바르고 피부에 완전히 스며들도록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③ 세안시 온냉요법으로 피부 저항력 길 러주기 찬물과 더운물로 번갈아 세수를 하는 온

① 스킨케어: 밤마다 혈액순환을 위한 냉요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축력을 높여 피부 맛사지 실시 온도차를 급격하게 느끼지 않도록 저향력을 길러준다. 또 온수와 냉수를 적신 타월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세안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수 있는 화장품은 쓰지 않 는다. 또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을 유분과 영양이 풍부한 제품으로 바꾸고 되도록 기초케어의 과정 을 하나도 생략하지 말고 충분한 스킨케어를 해 준다.

로 얼굴을 덮고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도 좋은 방 법. 피부가 약한 사람은 평상시부터 온냉요법으로 피부를 단련하도록 한다

건조한 입술 ① 보습용 립크림으로 립팩하기 : 건조하

② 메이크업: 그린 메이크업 베이스& 크 림 파운데이션 얼굴이 빨개지면 촌스러운 인상 을 주기 쉽다. 화장시 피부의 붉은기를 커버하는 게 관건이다. 메이크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메 이크업 베이스는 그린 컬러로 선택해 얼굴의 붉 은기를 가라앉혀 투명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파운데이션은 당연히 붉은기가 없는 컬러로 발 라야 하고 커버력이 뛰어난 크림 타입이 알맞다.

다고 생각되면 립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립크림 후에도 건조함을 느낀다면 립팩을 하 자. 여기서 말하는 립크림은 입술전용으로 나온 크림 종류 외에 일반 영양크림, 에센스 등을 모두 포함한다. 우선 립크림을 듬뿍 입술에 바른다.(입 술에만 바르기보다 입술 가장자리까지 발라주면 립스틱 번지는 것도 막아줌) 여기에 랩을 씌워 1~2분 동안 그대로 둔다. 혈

액순환이 좋아져 보습 성분이 쉽게 침투된다. 튼 상태가 심하면 랩을 오래씌워 두거나 랩을 씌우 기전에 마사지를 해준다. ② 꿀, 스쿠알렌 립팩: 꿀은 보습효과가 아 주 뛰어난 천연재료다. 꿀을 따뜻하게 해 입술에 마사지하고 랩으로 10~20분 씌워둔다. 랩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스쿠알 렌이나 아이크림, 에센스 등도 효과적이다. 만일 입술이 심하게 갈라지고 튼 상태라면 집 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입술 마스크를 해 준다.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얼굴용 수분 팩을 이용해도 효과적이다. 입술에 얇게 펴 바른후 5~10분 정도 두었다가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닦아낸다. 입술이 갈라지고 상태가 심하다 면 마스크한 채 수면을 취한 후 다음날 아침에 닦아낸다. ③ 립 마사지: 차가운 공기에 닿거나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으면 입술은 극도로 건조한 상태 가 된다. 이를 방지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선 밤에 입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입술 크림(바셀 린, 전용 립크림, 일반 에센스, 아이크림 모두 해 당)으로 입술에 유분을 공급한 다음 손가락으로 나선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입술이 거칠때는 입 주변도 건조하다는 걸 뜻 한다. 입 주위에도 마사지 크림을 바르고 손가락 을 상하로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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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좌골신경통의 한의학적 고찰 (3) 서양의학에서는 좌골신경통 초기에 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안정을 권하고 비스테 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투여하여 염증 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혹,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는 수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하 지만 한의학에서는 침과 뜸 같은 좋은 치료방법이 있어서 초기부터 원인, 증 상, 체질에 따라 적극적인 시술을 하게 됩니다. 1. 보통 가벼운 증상이나 발병초기의 경우 침과 뜸 치료가 우선이 됩니다. 침으로는 환측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 을 완화 시켜주게 됩니다. 보통 급성의 경우, 또한 음체질 보다는 양체질의 경 우에 적합하며 빠른 통증 완화를 보입 니다. 이와 더불어 인체 좌우의 불균형 으로 인한 기혈 흐름의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전신적인 치료도 병행하게 됩 니다. 뜸은 온열요법과 면역력 증강을 목 적으로 시술하게 됩니다. 보통 추울 때 증상이 악화되는 음체질의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초기 염 증성 좌골신경통 보다는 만성화 된 경 우 뜸 치료가 더욱 좋은 효과를 보입니 다. 타박이나 급성으로 멍이 들고 심하 게 근육이 뭉친 경우 부항요법으로 어 혈을 제거하면서 뭉친 근육을 자극하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면서 빠르게 증상이

완화됩니다. 2. 만성화 된 경우나 전신적인 문제 가 있을 경우 한약 처방도 함께 해야 합니다. 의외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플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한약이 있다 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상 에서 보면 “허리 아픈데도 한약을 먹어 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 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허 리나 다리가 아플 때 치료할 수 있는 방 법을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해 놓 았습니다. 따라서 한약을 통해 그 원인 을 제거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근본치료 이자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인 것 입니다. 만성 좌골신경통의 경우 상당수 의 환자분들이 콩팥의 기가 약해져 있 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콩팥의 기를 보하는 한약을 투여 해야만 일정 정도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인 만큼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좌골신경통은 보통 풍한이나 어 혈, 습담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 은데 이때도 침구치료만 하는 것 보다 는 한약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더 빠르 고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보 통 급성의 겨우 한약을 먹기 꺼려하시 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한 약을 드시라는 것은 아니며 자꾸 재발 을 할 경우에는 한약을 한번 고려해보

임산부‘플랫슈즈’

는 것이 좋습니 다. 임상에서 보 면 “저는 항상 오른쪽으로만 아 파요.”, “저는 항 상 같은 곳만 다 쳐요.”라고 말씀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하시는 분들이 명한의원 계시는데, 이러 604-539-0850 한 분들은 한번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한편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에 나타나 는 통증은 기혈이 매우 약해져서 발생 하므로 침구요법을 쓸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한약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안정과 찜질요법: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평소와 같은 활 동을 계속 하게 되면 염증이 가라앉을 새도 없이 계속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쉬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매 우 좋습니다. 또한 체질과 증상에 따라 일반적으로 양체질은 냉찜질, 음체질은 온찜질을 해 주되, 굳이 체질과 상관없이 국소부위의 경우 급성으로 열이 나면서 부을 때는 냉찜질, 열이 나지 않으면서 따뜻할 때 통증이 완화 되는 분들은 온찜질을 해 주시는 것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근육의

신지 마세요 굽 있는 신발이 건강에 도움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 ‘플랫슈즈’(굽이 거의 없는 평평한 신발)가 임산부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오히려 어느 정도 굽이 있는 신발이 임산부에게 제격이라는 것. 흔히 임산부들은 발이 편하다는 이유로 평 평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생각을 뒤집는 결과여서 주목 된다. 서울성모병원 김장흡 교수 와 산부인과개원의사회 장 석일 전문의는 임신 7~9개월의 임신부와 출산 후 3개월 이내 의 산모 10여명을 대상으로 굽 높이 1㎝ 안팎의 플랫슈 즈와 굽이 3㎝를 넘는 신발을 신도록 한 뒤 피 로감·혈액순환·발 관련 질 병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굽이 있는 신발이 임산부의 건강 유지에 더 효과적이라 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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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명중 1명 복부비만

복부비만 뱃골을 두둑하게 내민 사람을 부러워한 시절이 있

허리둘레 90㎝ 넘으면

었다. 왠지 있어보이고, 배포도 두둑한 것 같고, 거

심혈관질환 주의!

기에다 미소라도 보이면 넉넉해 보이기까지 했다. 우습게도 이런 사회적 편견이 작동할 때는 부러 배 를 내밀며 걷는 사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배가 불러 좋을 게 없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확인되면 서 복부비만은‘해소해야 하는 숙제’가 되었다. 두둑한 뱃속에 담긴 게 배포나 인격이 아니라 질 병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먹는 건 많은데 태워내지 못해 남은 열량이 특히 배에 축적돼 삶을 뒤바꾸 는 복부비만에 대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

국민들의 복부비만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열량 과잉 섭취와 활동량 부족이 문제다. 이 때문에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유병률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여서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사진은 조비룡 교수가 복부비만 환자를 검진하는 모습.

룡 교수로부터 듣는다.

복부비만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복부 비만은 배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경우로, 허 리둘레를 보편적인 진단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허리둘레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이나 연령대, 사회 경제적 수준 등에 따라 달라 세계당뇨병연맹은 복부비만 판정을 위한 허리둘레의 분별점을 정할 때 민족적 특성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에 따라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 을 남자 90㎝, 여자 85㎝로 제시했다. 복부비만에 대한 질환적 관점의 해석은 무 엇인가. 비만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과 관련이 높다는 건 확인된 사실이다. 최근 연구를 보면 비 만과 질병의 관련성은 체지방의 양보다 체지방의 분포가 건강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 고 있다. 이 때문에 특히 복부비만에 대한 관심이

건강위협 내장지방 男 > 女 여성은 폐경이후 급증 60대女 49.8%가 복부비만 당뇨병·지방간 등 위험↑ 커지고 있다.

복부비만은 현상인가, 질환인가.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정상을 벗어난 현상을 표현하는 용 어다. 의학적으로 복부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 방으로 구분하는데,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체 중에 관계없이 심혈관질환과 대사증후군 위험도

가 높아진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체질량지 수{BMI·체중(㎏)÷키(m)²}가 낮지만 심혈관질환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다. 복부비만의 원인을 설명해 달라. 남녀 모두 에서 연령 및 BMI의 증가에 따라 내장지방이 늘 어난다. 체지방에서 내장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남성 20%, 여성 6%로 남성이 높다. 그러나 여성 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에 따라 빠르게 내장지방 이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유전·인종·신체활동·생 활습관·염증인자나 산화스트레스 등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비만도가 비슷해도 아시아인은 내 장지방의 축적이 심하다. 또 과식과 음주, 신체활 동 감소, 흡연을 할수록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레가 판단 기준이지만 비만은 BMI 25 이상을 기 준으로 삼는다. 이런 비만은 체지방량보다 체지방 분포가 건강과 더 큰 관련성을 갖는다. 비만이 심해도 피하지방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 으면 대사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정상 체중이지만 대사 이상·심혈관질환·당뇨병 등의 발병이 잦아 대사적으로 비만인 경우도 있 다. 특히 내장지방은 체중에 관계없이 심혈관질 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높이며, 지방간·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수면무호흡증·유방암·전립선 암·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과 복부비만의 차이는 무엇이며, 왜 복 부비만이 문제가 되는가. 복부비만은 허리둘

장기적인 비만율 추이를 보면 남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데 비해 여성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

최근의 복부비만 추이와 특성을 짚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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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환도 그렇지만 비만도 미리 가능성을 차단하는 적극적인 예방책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게 현명하다. 일단 비만 상태에 들면 체중조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버릴 것과 지킬 것 을 확연히 구분하는 것이 우선이다. 생활습관 중에서도 규칙적인 식사 는 기본이다.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식사 때 작은 용기 를 사용하면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을 초래하는 과식과 폭식 습관도 확실히 버려야 한다. 음주도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다. 술자리에서는 보통 고열량 안주를 섭취하게 되 는데, 이런 안주가 술과 섞이면 순식간에 몸무

이고 있다. 복부비만율은 남녀 모두 최근 10년간 증가세였다가 2008년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 로 나타났는데, 최근의 자료를 더한 분석이 필요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자료를 보면 남성의 25.4%, 여성의 23.2%가 복부비만에 해당됐다. 나이가 들면서 남 녀 모두에서 복부비만 증가세가 뚜렷해 20대 남 성이 16.1%이던 것이 70세 이상에서는 30.8%나 됐다. 여성은 경향이 더 뚜렷해 20대에 9.1%이던 것이 60대에는 49.8%로 늘었다. 사회경제적 관점 의 유병률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남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여자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복부비만 유병률이 높은 특성을 보였다. 복부비만은 어떻게 진단하나. 보통은 허리둘 레를 기준으로 진단한다. 측정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갈비뼈 하단부와 골반뼈의 엉덩이 위 쪽 끝 사이의 배꼽을 지나는 점에서 측정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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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인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한 다.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프로 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복부비만을 포함한 비만은 유전과 생활습관·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오로 지 개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조비룡 교수는 “특히 교 육 및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에서 복 부비만의 유병률이 높다는 사실은 비만의 예방 과 치료에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왜 필요한지 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문제가 심각한데 도 비만과 관련된 진료는 아직 건강보험의 급 여 대상이 아니어서 경제적 제약이 따르고, 이런 부담이 비만을 심화하는 악순환을 초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식·폭식 잦은 음주 운동 부족 게가 늘어난다. 따라서 술자리를 피하는 게 상 책이다. 불가피하다면 미리 음주량을 정해 마 시고, 안주도 과일이나 야채 등 저열량 음식을 고르도록 한다. 일정 구간을 걸어서 출퇴근하거나 사무실에 서 계단을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체활동 량을 늘리는 방안도 필요하다. 또 강도가 중간

법을 사용한다. 허리둘레는 내장지방량과 높은 상 관성을 보여, 체질량지수보다 심혈관질환을 더 잘 예측하는 지표로 본다. CT(컴퓨터단층촬영)를 이용한 진단의 경우 총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을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복강 내 지방 축적의 지표로는 내장지방 면적과 ‘내장지방면적/피하지방면적(VSR)’이 사 용되며, 내장지방 면적이 더 좋은 지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에 대한 내장 지방 면적의 기준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부비만은 어떻게 치료하며, 각 치료법의 한계는 무엇인가. 내장비만을 치료하려면 식사 요법·신체활동·약물요법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 하다. 식사요법과 관련, 2005년에 발표된 미국의 식사지침은 과일·채소·전곡류·살코기 등의 섭취 를 권장하는 대신 포화지방산이 많은 고지방식 품·정제된 곡류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 다.

적절한 음주도 내장비만의 지질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도 효과적으 로 내장지방을 감소시킨다. 운동은 최대 산소 소모량의 40∼74%의 강도로 하루에 30분 이 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서 노인을 대 상으로 일주일에 5회, 회당 60분씩, 최대 심박수 의 85%로 자전거나 트레드밀 운동을 12주간 시 행한 결과, 내장지방이 23%나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약물요법에서 현재 처방되는 약제 중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올리스타트’의 경우 섭취한 중성지방의 흡수를 30%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지방흡입이나 약물 에 의한 체중 감소보다 식사 및 운동요법에 의한 내장지방의 감소가 건강상의 대사지표들을 개선 시키는 데 훨씬 좋은 결과를 보였다. 생활습관 개 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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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남상미‘빛과 그림자’

MBC‘계백’씁쓸한 퇴장

중장년층 향수

무너진 월화 사극 불패신화

젊은층 호기심 집중공략 ‘계백’으로 ‘월화 사극 불패 신화’에 오점을 남 긴 MBC가 이번에는 시대극으로 승부수를 띄운 다. 백제의 명장 계백을 재조명하겠다는 의도에 서 출발한 ‘계백’은 역사의 새로운 해석, 흡인력 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인물 캐릭터 등 요즘 사 극의 3대 흥행 코드와 멀어지면서 쓸쓸히 퇴장 했다. ‘계백’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되는 월화 드라 마 ‘빛과 그림자’는 이러한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듯 확실한 색깔과 캐릭터를 앞세운다. 1970년대 의 쇼비즈니스계를 배경으로 한국 현대사를 돌 아보는 이 작품은 중장년층의 향수와 젊은 층의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2008~2009년 복고를 내세운 시대극 ‘에덴의 동 쪽’으로 탄탄한 중·장년층 시청자를 확보했던 성 공 사례를 재연하겠다는 야심이다. 작품의 무대는 TV가 보급되기 전인 1970년대, 대중을 울리고 웃겼던 유랑극단의 쇼와 충무로 영화다.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중요한 소재 로 등장하며 시대의 아픔과 욕망을 이야기한다. 남진, 하춘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며 오디션을 통해 뽑힌 재연배우들이 이들 을 연기한다. ‘주몽’의 최완규 작가와 이주환 PD가 손잡은 총 50부 대작이다. 남녀 주인공은 안재욱과 남

‘복고’승부수 상미가 꿰찼다. 안재욱이 맡은 강기태는 쇼비즈 니스계의 거물로 자신만만하고 유쾌한 캐릭터다. 톱스타들의 후견인 노릇을 하면서 ‘연예계의 대 부’로 불리지만 사랑을 잃은 아픔을 가슴 한켠에 묻고 사는 인물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안재욱은 “지

금은 연예 매니지먼트 체계가 많이 잡혔지만 옛 날에는 주먹구구식 운영이 많고 건달이나 정부 등의 압력이 개입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을 것”이라면서 “그런 파란만장했던 시대를 이겨나 가는 인물은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연기했 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기태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이정혜 를 연기한다. 이정혜는 고아 출신 가수 지망생 에서 첫 주연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단박에 톱 스타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남상미는 “노래와 춤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잘 안 된다.”면서 웃었다. 기태의 죽마고우이자 연적인 차수혁은 이필모 가 맡았다. 최고 권력자를 보좌하는 경호실 요원 인 차수혁은 사랑하는 정혜의 마음이 기태에게 향해 있다는 것을 알고 숨겨왔던 분노와 열등감 을 표출한다. 기태를 짝사랑하는 톱스타 유채영 은 가수 손담비가 연기한다. 손담비의 연기 도전 은 2009년 SBS ‘드림’ 이후 2년 만이다. 중·장년 층을 겨냥하는 만큼 전광렬, 성지루, 안길강, 이종 원, 이세창 등 베테랑 배우들이 조연으로 대거 출 연한다. 1970년대 고춘자(1995년 작고)씨와 함께 만담 콤비로 활약했던 장소팔(2002년 작고)씨의 아들 광팔씨가 특별 출연한다. MBC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 신인 손진영이 극단 단원 홍수봉 역으로 나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주환 PD는 “1970년대를 기 억하는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면서 “정치사적인 굴곡이 연예계에 몸담은 캐릭터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부분을 중점 적으로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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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스 콜피언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코리 슈나이더 두번 연속 샷아웃 루옹고의 부상으로 11월 16일 시카고 전에 출 전한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는 이날 경기에서 5골을 내주며 5대 1로 패하며 불안한 경기 운영 을 했지만 그후로는 안정을 되찾아 가며 두 경기 연속 셧아웃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주 20일 오타와를 상대로 2대 1로 이기 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캐넉스는 콜로라도 아 발란체를 3대 0 셧아웃으로 제압했고 이틀 후 피 닉스 코요테를 5대 0 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3연승을 올렸다. 이로써 캐넉스는 11월에 들어 12승 9패 1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 한 8위권 내에 진입했다. 수비에서 코리 슈나이더가 있었다면 공격에서 캐넉스 2라인 활약이 돋보였다. 라이언 캐슬러와 크리스 히긴스, 데이비드 부스가 3골을 뽑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캐슬러가 피닉스 골리 마이크 스미스와 1대 1 상 황에서 멋진 샷을 성공시켰고, 40초 후 캐슬러 가 네트 아래에서 올려준 절묘한 패스를 받은 데 이비스 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2라인 골 가뭄 을 해소했다.

캐넉스 밴치 11월 26일 산호세를 상대로 캐넉스 백업 골 리 코리 슈나이더가 43세이브를 기록하며 (3대 2) 팀을 4연승에 올렸고, 컨퍼런스 7위, 노스 웨

스트 디비전은 2포인트 차로 1위인 미네소타 와 일드를 쫓고 있다. 지난 수요일부터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루옹고 를 밴치에 앉히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백업 골리 코리를 투입하여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밴쿠 버 밴치(코칭 스텝)가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상 황이다. 루옹고가 올해 받는 연봉이 $6.7밀리언인 반 면 코리는 $900,000루피에 불과하기에 연봉의 가치만을 놓고 봤을 땐 루옹고가 선발 출전을 하 는게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연승을 이어 가는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를 밴치에 앉히고 루옹고를 출전시켜 연승 행진이 끊길 경우 감당 해야할 부분이 있기에 29일 콜롬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코리 슈나이더 5연승 11월 30일 앨란 비니얼트, 캐넉스 감독이 부상 에서 회복한 루옹고를 밴치에 앉히고 상승세에 있는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를 선발했다. 이날도 슈나이더는 캐넉스 감독의 기대를 저버 리지 않고 콜롬버스 48개의 슛팅 중 단 한 골만 을 허용하며 4대 1로 승리했고 캐넉스는 콜롬버 스에게 3피리어드에 총 22개의 슛팅을 내주긴 했 으나 캐넉스 디팬스맨 햄 휴이즈가 콜롬버스 주 공격수 릭 내쉬를 타이트하게 밀착 방어하며 상 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1피리어드에서 대니얼 세딘이 본인의 스케이 트에 맞고 골리 앞에 정지된 퍽을 가볍게 쏴 첫

백업 골리 슈나이더는 5연승을 거두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콜럼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캐넉스는 4대 1의 승리를 올렸다.

골문을 열었고 데이비스 부스가 백핸드로 추가골 을 기록했다. 2피리어드에는 양팀 모두 득점없이 보낸 후 3피리어드에 들어 밴쿠버 파워플레이에 서 콜롬버스에게 숏핸드 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했으나 1분 30초가 지난 후 최근 부 상에서 돌아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슬러가 멋 진 원타이머 샷을 네트에 꽂으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골은 엠티넷에서 버로우스가 성공하며 올 시즌 첫 5연승을 올렸다.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의 연승 행진으로 캐 넉스 최고의 연봉을 받는 주전 골리 루옹고를 밴 치에 앉혀 놓은 감독 비닐어트의 마음이 착찹할 것이고 언제까지 백업 골리를 선발로 내세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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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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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니 메이어의 소설‘트와일라잇’은 1억 50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시리즈 영화로도 제작돼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늑대인간 제이콥은 소녀팬의 심장 깊숙이 각인(刻印·이 소설과 영화에서‘각인’은 특별한 의미다. 늑 대인간은 한 번 각인된 대상의 영원한 친구이자 수호자로 살아야 한다)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편‘트와일라잇’은 전 세계 흥행수익 3억 9261만 달러, 2편‘뉴문’은 7억 982만 달러, 3편‘이클립스’는 6억 984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 에서는‘트와일라잇’이 137만명, 뉴문’은 194만명을 불러모으더니,‘이클립스’로 시리즈 최다인 208만명을 끌어들였다.

판타지 액션 D O W N . . . 이 래 서 아 쉽 다

이전 시리즈의 화려한 판타지를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브레이킹 던 1부’는 로맨스 영화에 가깝다. 판타지 에 걸맞은 새로운 볼거리는 줄어들고 영 화 상영 시간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벨 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과 허니문에 할애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로맨스 영화의 팬들을 만족 시킬지도 의문이다. 별다른 사건이 발생 하지도 않은 채 두 사람의 러브신은 상 당히 느리게 전개된다. 장르를 불문하고 빠른 전개가 미덕이 된 한국 영화와 드 라마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 감상용 장면 은 오히려 지루함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 용할 수도 있다.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보면 인간과 뱀파 이어의 결합은 큰 의미를 지닐 수 있겠지 만, 그 부분에 치중한 나머지 영화의 전체 적인 균형이 다소 깨졌다는 느낌을 준다. 지지부진하던 영화는 벨라의 예기치 않은 임신을 계기로 국면 전환을 맞게 된다. 제이콥이 속한 늑대 종족이 신종족이 라고 할 수 있는 인간과 흡혈귀 사이의 아기를 없애려고 하면서 비로소 극에 긴 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타지 임을 감안해도 개연성이 부족한 구석들이 여럿 등장한다.

기대한 당신 실망 클 텐데 왜 벨라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짐 에도 불구하고 끝내 아이에게 집착하는지, 늑대족과 뱀파이어가 첨예한 대립을 벌여 야 하는지, 그 이유가 설득력 있게 제시되 지 않는다. 여전한 제이콥의 짝사랑도 더 이상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오매불망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합을 기 다려온 시리즈 마니아들에게는 팬서비스 로서의 요건을 충족시킬지도 모른다. 특 히 주된 관객층이 10대와 여성임을 감안 하면 상업적인 전략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후 맥락을 모르는 생소한 관객들까지 끌어들일 만한 요소는 많지 않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브레이킹 던 1부’는 2부 로 가기 위한 전초전 혹은 연결고리에 불과할 뿐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 같은 ‘의심’은 자막이 올라간 뒤 등장하 는 2부 예고 영상을 보면 더욱 굳어지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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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인‘브레이킹 던’(Breaking Dawn)을 영화화하면서 제작진은 고민했다. 원작이 750여쪽 에 이를 만큼 방대한 분량인 데다 흥행시리즈를 선뜻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결국 최 종편을 상·하로 나눈‘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선례를 따랐다. 북미에서는 지난 19일 개봉해 첫 날 7200만 달러를 쓸어담아 역대 개봉일 수익 3위에 올랐다. 23일 현재 전 세계 흥행수익 3억 달러 를 돌파, 제작비(1억 1000만 달러)를 회수했다.‘브레이킹 던 1부’의 장단점을 짚어봤다.

롭스틴 커플 U P . . . 이 래 서 볼 만 하 다

십을 나눴다. 물론 첫날밤의 ‘격정’을 침 대 기둥이 산산조각 난 장면으로 대체하 는 등 여전히 많은 부분은 여백으로 남 겨 놓았다. 그래도 이쯤이면 골수팬을 위 한 서비스는 확실했다. ‘19금(禁)’이 아닌 ‘15세 관람가’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브레이킹 던 1부’는 1년 뒤에 개봉할 최종편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하 ‘브레이킹 던’의 사전적 의미는 동이 다. 그나마 여자친구에게 끌려온 남성관 틀 무렵을 뜻한다. 영화에선 중의적 의미 객의 눈을 만족하게 했던 늑대족과 뱀파 로 쓰인다. 우여곡절 끝에 벨라(크리스틴 이어족의 액션 장면은 최소화됐다. 웬만 스튜어트)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한 자신감이 아니라면 힘든 선택. 강력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시리즈의 결혼하면서 뱀파이어로 새로운 삶을 시 작하는 것을 뜻하는 한편, 둘의 결합으로 마무리를 맡은 빌 콘돈 감독과 제작자 태어난 딸 르네즈미로 인해, 늑대족과 뱀 로는 처음 참여한 원작자 메이어의 뚝심 파이어족은 물론 뱀파이어족 내부 전쟁 덕에 가능했다. ‘시카고’(2002)와 ‘드림걸 즈’(2006)에서 배우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117분짜리 영화의 절반쯤은 벨라와 에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콘돈은 이번에 드워드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할애된다. 도 실력 발휘를 톡톡히 했다. 2~3편에서 시도 때도 없이 웃통을 벗 원작소설 추종자들이 가장 많은 상상력 을 발휘해야 했던 결혼식과, 혼전 순결을 었던 제이콥 역의 로트너는 눈빛 연기에 서약했던 두 사람의 첫날밤을 아름다운 충실했다. 다른 사내의 품에 안긴 여인 과 그의 딸마저 지켜 줘야 하는 복잡한 영상과 상상력으로 재현했다. 3년여를 현장에서 부대끼면서 실제 연 감정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할리우드에 인으로 발전한 ‘롭스틴 커플’(로버트+크 서 패틴슨보다 상종가를 뽐내는 이유를 리스틴)은 연기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 알 만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할 만큼, 사랑스러운 눈빛과 섬세한 스킨

격정 로맨스

가슴 설레요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제2의 브랜절리나 커플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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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특혜 종합선물세트’종편 무엇이 문제인가

신문·방송

‘T V조선’(조선일보),‘jTBC’(중앙일보),‘채널 A’(동아일보),‘MBN’(매일경제) 등 종합편성 채널 4사가 1일 개국한다. 보도전문 채널‘뉴스Y’(연 합뉴스)도 이날 첫 방송을 내보낸다. 종편 방 송사들은 KBS, MBC, SBS 등 지상파처럼 보도·교양·오락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보내는 신 규 사업자들이다. 언뜻 볼거리 가 늘어날 것처럼 보이지만 방송의 질적 저하와 미디어 생태계의 파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 다. 종편의 잘못된 출 발이 안고 있는 문제 점들을 짚어본다.

보수 언 론사를 모 태로 한 종편 이 등장하면 미디어의 다양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런 가운 데 정부·여당은 기존 방송 매체가 누

중간광고 허용

의무전송 강제

광고분량도 12%‘파격’

케이블서 지상파 동등자격

종편은 케이블TV, 위성TV, IPTV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 된다.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국내 전체 시청가구의 90%가 가입해 있어 종편은 사실 상 지상파 못지않은 방 송 권역을 갖는다. 많은 사람들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靈肉의 治癒

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해 왔다. 케이블TV 등이 종편을 의무적으 로 전송하도록 강제한 것도 종편에 대 한 대표적인 특혜로 꼽힌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개별 계약에 따라 PP 채널

리지 못했던 온갖 특혜를 종편에 몰아 주고 있다. ‘특혜방송’, ‘반칙방송’이라 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방송 질적 저하·여론 독과점 우려 종편 4사는 지상파 채널번호(통상 6, 7, 9, 11번)에 인접한 연(連) 번호를 강하게 원했다. 그래야 시청률이 높아 져 광고 등 매출을 많이 올릴 것이라 는 계산에서였다. 결국 종편은 연번까 지는 아니지만 14~20번 사이의 꽃놀 이패를 부여받았다. 콘텐츠의 질이 검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황 금채널’을 확보한 것은 방 통위의 지원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최 시중 방통위원장 스스로 “종편의 효율적인 채널관리

을 넣고 뺄 수 있지만, 종편은 무조건 내보내도록 했다. 종편으로서는 수십 억원의 진입 비용을 절감하게 된 것 이다. 현재 지상파 중에서는 KBS1과 EBS, PP 중에서는 공익·종교·지역 채널만 의무전송 대상이다. 방통위는 “종편의 의무전송은 2001년 도입된 방 송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 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대형 신문사 들이 만든 상업채널에 의무전송 지위 를 부여하는 것은 무료보편 서비스인 지상파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 적이다. 종편은 편성·제작 규제도 약하다. 지상파는 분기별 전체 방송 시간의 60~80%에 국내 제작 프로그램을 편 성해야 하지만, 종편은 20~50%면 된 다. 제작비를 절감해 황금시간대에 투 자를 집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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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쥔‘특혜공룡’출현… 미디어 생태계 위협 이다. 종편은 지상파에는 없는 ‘중간 광고’도 할 수 있다. 광고 분량도 지 상파는 프로그램 시간의 10%를 넘길 수 없지만 종편은 12%까지 허용된다. 공익광고도 지상파는 전체 방송시간 의 0.2% 이상을 해야 하지만 종편은

진하고 있다. 종편에 먹을거리를 마련 해 주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짙다.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되며 콘텐츠의 질적 저 하가 예상되고 있는데도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는 종편에 대한 심의 기준을 지 상파보다 느슨하게 적용하겠다고 시사

금을 내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2010년 기준 KBS와 EBS는 광고 매 출의 3.17%, MBC와 SBS는 4.75%를 분담금으로 냈다. 유예된 종편의 분담 금 규모는 한 해 수십억원에 이를 것 으로 예상된다.

제작규제 완화

황금채널 부여

시청거부·광고 불매 운동‘역풍’

제작비 절감 길 터줘

시청률 확보 교두보 마련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 조합 등은 함께 ‘조·중·동 방송 공동 모니터단’을 꾸렸다. 언론소비자주권국 민캠페인은 종편 시청 거부와 광고 불 매 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0.05%까지만 하면 된다. 방통위는 신규 시장을 창출한다며 방송광고 금지 품목의 일부 해제도 추

한 바 있다. 종편은 방송발전기금 납부 도 유예받았다. 모든 방송 사업자는 방 송광고 매출액의 6% 이내에서 발전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방송시장도 교란 몸살

막가는 물량공세… 연예인 몸값‘천정부지’ 1일 종합편성채널(종편) 개국과 함 께 방송계도 요동치고 있다. 종편들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초반 기선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가에는 작가, PD 등 사상 최대의 인력 시장이 형성됐고, 연예인들의 몸 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종편 방송사들은 초반에 성패가 결 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한 데다 스 스로 ‘지상파 방송’ 수준을 지향한다고

공공연히 외쳐온 만큼 공격적인 물량 공세를 쏟아내고 있다. 종편이 거액을 써가며 연예인과 스타급 PD 영입에 공 을 들인 이유다. jTBC는 우승 상금으로 무려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내건 오디션 프로 그램을 편성했으며, TV조선은 100억원 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톱스타의 매니저는 “(지

상파와 비교해도) 섭섭하지 않을 정도 로 출연료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앞 으로 종편의 생존이 불투명하기 때문 에 일단 3개월만 계약한 상태”라고 전 했다. 방송가에는 “종편들이 준비가 충 분히 안 된 상태에서 일단 개국하고 보 자는 식이어서 방송사고가 안 나면 기 적”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한 케이블 방송사의 관계자는 “기존 케이블 방송의 낮은 출연료에 불만을

품었던 연예인들이 대거 종편 예능으 로 옮겨 제작 차질이 우려된다.”고 털 어놓았다. 이처럼 연예인의 몸값만 올리는 과 열 경쟁은 결과적으로 방송 시장 교란 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제작비 상승은 과도한 시청률 경쟁 으로 이어지고, 지상파에서도 끊임없이 문제되어 온 ‘과도한 간접광고(PPL)’와

‘막장 드라마’의 폐해가 재연될 것이라 는 지적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규제는 완화되고 지상파급 대우를 받는 종편 이 이를 시청률 경쟁에 적극 활용하고, 위기 의식에 사로잡힌 기존 지상파가 여기에 자극받아 경쟁에 가세하는 악 순환이 이어질 경우, 방송 콘텐츠의 질 적인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내 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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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산업 반세기 어제와 오늘

年 1000만 외국손님·100억弗 관광수입‘눈앞’ 우리나라에 관광산업이 태동한 지 반세기 만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 관광의 무한한 가치에 눈을 떠 ‘관광사업진흥 법’을 만든 1961년 외국인 관광객은 1만명 남짓에 불과했다. 한국관광은 한마디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낸 것이다. 먹고사는 일에 급급했던 관광 불모지에서 ‘관광 대국’의 디딤돌을 만든 반세기 역사를 되돌아봤다. 서울관광의 역사가 한국관광사와 다름없다. 1961년 서울시관광협회의 창립이 관광산업의 서막을 알리는 계 기가 됐고, 지금도 한국을 찾는 외국 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 는다. 25일 시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 에 따르면 연간 관광객수는 1961년 1만여명에서 1981년 100만명을 돌파 한 뒤 올해 10월 기준으로 80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증 가한 98만 8000명이 한국을 다녀갔는 데,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1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관 광객은 10% 가까이 증가했다. 관광수입도 1962년 135만 달러에 서 지난 9월 72억 달러를 넘었다. 연 말까지 100억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올 10월까지 808만명 한국 찾아

한류·K팝 열풍이 호재로 작용

관광객수 지난해보다 10% 늘어

인프라 조성·규제완화등과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은 1961년 5·16 군사쿠데 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 관광을 산업화 측면에서 그해 8월 ‘관광사업진흥법’을 제정, 공포하면서 민간 관광의 길이 열렸다. 당시 법안 은 주로 외화획득에 중점을 두고 만 들어졌다. 그해 11월 8일에는 서울시관광협회 가 설립됐다. 그 이전에는 1958년 주 한 미국인으로 구성된 관광단이 주말 마다 유명 관광지를 답사하는 것이 전 부일 정도로, 여행이라는 단어조차 생 소했다. 군사정부의 국가재건최고회 의는 ‘입법 대량생산기구’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관광분야에서는 결과적으로 큰 공적을 남긴 셈이다. 1961년 4월 노스웨스트항공의 제트 여객기가 서울~도쿄 노선에 취항, 해 외 민항기가 처음으로 한국에 착륙 했다. 당시 국내에는 대한국민항공사 (KNA)가 있었지만,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도 이때부터 만들어졌다. 2년제 초급대학이던 경기대는 6개

월 과정의 관광 및 호텔요원양성소를 설치해 1차로 20명을 선발했다. 이후 1963년 경희대와 경기대학에 관광과 가 신설됐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관광 산업에 전기를 마련했다. 여행산업에 도 민주화가 시작된 것이다. 자유화가 국민의 삶과 관광산업에 미친 파급력 은 그만큼 컸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국내의 해외 여행자수는 72만 명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빗장이 풀리 자 67.3% 증가한 121만명이 해외를 방문했다. 이후 해외 여행자수는 해 마다 10~20%대의 고속 증가세를 보 이며 2007년에는 1300만명이 해외로 나가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온라인 전문여행사의 발전도 촉 발시켜 모든 여행사들이 인터넷을 주요 ‘모객 채널’로 활용하게 됐다. 서울은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선정 한 ‘2010년 가볼 만한 여행지’ 3위에 올랐고, 미국 뉴스전문 채널인 CNN은 ‘서울이 위대한 50가지 이유’를 발표하 기도 했다. 특히 한류와 K팝 열풍이 세계를 휩쓸면서 올해 ‘외국인 1000만

명’이라는 벽을 돌파하게 됐다.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63·한국관 광협회 중앙회장 겸임) 회장은 “한 국관광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광 인프 라 조성과 함께 관광산업 종사자들에 게 외국 손님에 대한 깍듯한 예의범절 과 적합한 매너를 가르치는 호스피털 리티(환대)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면 서 “특히 관광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하 려면 정부와 자치단체들의 법적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도 뒷받침해야 한 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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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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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화, 금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고국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방문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2-31

출발: 12/25-30

출발: 12/24-29

출발: 12/21-31

투어

매주 수, 금 출발 수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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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숨겨진 명소 부소담악 충북 옥천 땅에 나랏님의 부름을 받은 뫼가 있었답니다. 무엇 때문에 부름을 받았는지는 역사도, 사람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나랏님의 굄을 받았다니 자태가 빼어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유추할 수는 있겠습니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 또한 산을 넘지 못합니다. 도성으로 향하던 뫼는 현 군북면 추소리에서 비단강(금 강·錦江) 물줄기에 발목이 잡혔고, 나랏님 앞에 나아가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게 됩니다. 그 산이 옥천의 숨겨진 명소 ‘부소담악’입니다. 전설보다 아름다운 건 부소담 악의 자태입니다. ‘U’자 모양으로 휘돌아 가는 비단강 물줄기를 가르며 칼날처럼 곧추섰는데, 꼭 입이 긴 악어 가비알이 비단강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형상입니다.

700m 늘어선 절벽 병풍… 비단강을 가로지르다

비단 같은 대청호 물줄기를 가르며 가늘고 길게 뻗어 있는 부소담악. 강과 바위 절벽, 주변 산들이 어우러지며 절경을 펼치고 있다. 2009년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하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랏님 부름 받고 길 나선 뫼 금강 물줄기에 발목 잡혀 머물러 우암 송시열·의병장 조헌 등이 부소담악을‘숨은 병풍’이라 불러 ‘양지복호’9부능선에 오르면 부소담악·대청호 절경이 한눈에 풍운아 김옥균·기녀 명월 얘기 깃든 석호리 청풍정 주변 풍광도 빼어나

후세의 인심이 참 각박하다. 언필칭 ‘명소’를 찾 아가는 길인데 번듯한 이정표 하나 없다. 어쩔 수 없이 내비게이션에 가는 길을 물을 수밖에. 하지만 추소리에서 부소담악은 풍경의 주인이었다. 이정표 가 없어도 찾을 수 있을 만큼, 또 먼 발치에서도 또 렷이 인식될 만큼 독특하고 당당한 자태로 이방인 을 맞고 있다. 무엇보다 이름이 독특하다. ‘부소담악’(赴召潭 岳)이다. 풀자면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로 솟은 산’이다. 여기서 주목할 단어가 ‘부소’(赴召)다. 사전 적인 의미로는 ‘임금의 부름을 좇아 나아간다’는 뜻 이다. 그런데 마을 이름치고는 어딘가 어색하다. 연 꽃 부(芙), 못 소(沼) 자를 쓰는 게 제격일 듯하다. 실 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쓴다. 하지만 옥천군청 홈페 이지 등에 언급돼 있는 이름은 분명 ‘赴召潭岳’이다. 이름의 연원은 불분명하다. 다만 향토사학자들의 말을 종합해 볼 때 백제 성왕과 관련된 표현이 아닐 까 짐작될 뿐이다. 성왕이 신라군에 의해 최후를 맞 은 곳이 부소담악에서 약 2㎞쯤 떨어진 군서면 월전 리고, 추소리와 뒤편 고리산에 백제군 진영이 있었 다는 것은 기록이 전하는 사실(史實)이다. 이런 근거 위에 후대의 문장가들이 스토리텔링을 얹어 멋진 이 름을 지은 건 아닐까. 하긴 ‘연꽃 같은 호수’(芙沼) 등의 흔한 이름보다는 ‘군왕의 부름을 받은 산’(赴 召)이란 이름에서 비장미가 물씬 느껴지지 않는가. 부소담악이 속해 있는 추소리는 작은 마을이 다. 추동과 부소무니, 절골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환 산’(環山)이라 불리는 고리산(579m)이 마을을 반지 처럼 에워싸고, 마을 앞으로는 호수로 변한 금강이 유장하게 흘러간다. 예로부터 마을의 크기는 작아도 풍경만큼은 빼어났던 모양이다. ‘추소 8경’이 따로 전해져 오니 말이다. 이제 풍경은 많이 바뀌었다. 가장 큰 원인은 대청 댐이다. 금강을 허리춤에 두르고 논과 밭을 거느렸 던 고리산은 아랫도리가 물에 잠겼다. 그로 인해 주 변 풍경도 사뭇 달라졌다. 절골에 있던 안양사는 터 만 남아 더 이상 저녁 종소리(제5경 안양한종)를 울

리지 않는다. 초동들이 문필봉에 올라 불어대던 피 리 소리(제6경 문필야적)도 가뭇없이 사라졌다.

비단강을 가르는 칼 그런데 제8경이었던 부소담악만은 달랐다. 범상치 않은 풍모야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대청호가 조성되면서 그 자태가 더욱 도드라졌다. ‘추소 8경’ 가운데 가장 끝자락을 차지했던 부소담악이 오늘날 엔 되레 으뜸가는 볼거리가 된 셈이다. 오래전엔 산이었을 부소담악이지만 이제는 물 위 에 뜬 바위 절벽처럼 보인다. 수십m 높이의 크고 작 은 절벽들이 비단강을 찢으며 병풍처럼 이어져 있다. 병장으로 유명한 조헌과 우암 송시열 등이 부소담악 을 ‘숨은 병풍’(隱屛)이라 불렀던 이유다. 4번 국도 이백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구불구불 호 반도로를 따라 5㎞쯤 가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나온 다. 이 나무가 부소담악으로 드는 사실상의 이정표 다. 느티나무를 끼고 야트막한 고개 하나를 넘으면 철조망 둘러친 바위가 눈에 띈다. 일제 강점기 때 텅

스텐 광산이었던 곳이다. 박 이장에 따르면 광산은 길이 30m와 50m 짜리 두 개다. 그중 30m짜리는 장 마철에도 침수가 되지 않아 6·25전쟁 때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여기서 발길을 재촉하면 곧 추소정이다. 2008년 조성된 2층짜리 정자다. 외관이야 내세울 게 없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광만큼은 더없이 빼어나다. 추 소정부터 능선길이 급격히 좁아진다. 끝자락까지 갈 수도 있으나 날카롭게 솟아오른 칼바위들과 그 아래 펼쳐진 벼랑이 제법 가슴을 움찔하게 만든다.

그런데 정작 부소담악의 완벽한 자태를 엿볼 수 있는 곳은 따로 있었다. 마을 뒷산이다. 향토사학 자 류제구씨는 이 산의 이름을 “양지복호”라고 했 다. ‘볕이 든 땅에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란 뜻이다. 단언컨대 이 산을 오르지 않으면 풍경의 8할을 놓친 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 9부 능선쯤 오르면 부소 담악과 대청호 전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왜 부소 담악이 비단강을 가르는 칼인지 그제야 확연히 알 게 된다.

풍운아의 사랑 이야기 담긴 청풍정 대청호반 길에서 잊지 말고 찾아야 할 곳이 군북 면 석호리의 청풍정이다. 금강이 휘감아 도는 야트 막한 야산 중턱 끄트머리에서 단아한 자태로 금강 을 굽어보고 있는 정자다. 청풍정엔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가 흐른다. 주인공은 한말 개혁파 정치인 김 옥균과 기녀 명월이다. 갑신정변(1884)이 3일 천하 로 막을 내리면서 쫓기는 몸이 된 김옥균이 명월과 함께 이곳으로 숨어들었다. 복잡한 정치판에서 벗어

나 빼어난 풍광 속에 머물게 된 김옥균은 대의를 접 고 무기력한 세월을 보내게 된다. 명월은 자신에 대 한 사랑 때문에 김옥균이 큰 뜻을 펴지 못한다며 자 책했고, 고심 끝에 장문의 편지를 남긴 채 금강에 몸 을 던지고 만다. 세 칸짜리 정자야 보잘 게 없다. 하지만 정자가 타 고 앉은 주변 풍경만큼은 더없이 빼어나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길이 장관이다. 금강과 마주한 산자락을 이리저리 둘러 돌아가는데 그 정취가 자못 도도하다. 글·사진 옥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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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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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공연에서 슈퍼주니어(왼쪽)는 이날 3관왕에, 2NE1과 소녀시대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슈주·소시·2NE1… K팝 아시아는 좁다 싱가포르서‘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수상 영광 취재진 170명 참여… 日·태국 등 13개국 생중계 그룹 슈퍼주니어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 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 즈’(MAM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5집 타 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슈 퍼주니어는 이날 시상식에서 3대 대상 중 하나 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베스트 남자 그룹 상’과 싱가포르 시청자들이 뽑은 ‘싱가포르 초이 스’상을 받았다. 소녀시대와 2NE1, 백지영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가수 상’과 ‘베스트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고 2NE1은 ‘내가 제일 잘나가’로 나머지 대상인 ‘올해의 노래

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을 차지했다. 백지영은 ‘베스트 O.S.T’와 ‘베스트 솔로’ 여자 부 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윌아이엠·랑랑·고다 등도 무대 달궈 경합이 치열했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은 비스트가 수상했고 ‘베스트 댄스 퍼포 먼스 여자그룹상’은 미스에이에게 돌아갔다. 지난 해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은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여자 신인상’은 에이핑크가 차지했다. ‘MAMA’는 시청자 인터넷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 원회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을 곁들여 6시 간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 남 등 해외 13개국에 생중계됐다.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한국 가수들은 물론 미국 힙합 가 수 윌아이엠, 닥터 드레, 스눕 독, 중국인 피아니 스트 랑랑, 일본 인기 가수 고다 구미, 중국 오 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웨이천 등 해외 스타 들도 무대를 달궜다. 또한 이병헌, 송승헌, 송중 기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시상자로 나서 눈길 을 끌었다.

임윤택“슈스케 출전후 가장 큰 기적”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 우승자 특전으 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도 큰 박수를 받았다.

위암 투병 중인 리더 임윤택은 “‘슈퍼스타K 3’ 출 전 후 하루하루가 기적 같다. 오늘이 기적 중 가 장 큰 기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시상식에 앞서 샌즈 엑스포 컨벤 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녀시대는 “우 리 음악을 색다른 버전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보 는 사람들도 즐겁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 다. 외국어가 가능한 일부 한국 가수들은 영어 나 중국어로 묻는 해외 취재진의 질문에 통역 없 이 바로 대답해 글로벌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시상식과 기자회견에는 영국 BBC, 중국 신화통 신, 일본 NHK 등 외신 취재진 170여명이 참석해 K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엠넷이 해마다 시상하는 이 상은 전년도 10월 24일부터 그해 10월 23일까지 발표된 음반 및 음 원을 대상으로 한다. 싱가포르 서봉원기자 murrow04@seoul.co.kr

BS SBS/K 영 뉴스방

꿀벌의 벌침액(봉독) 성분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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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짱 근짱”도쿄돔 4만5000 관객 거대한 흰 물결 장근석 日‘크리 쇼’팬들 매료 “근짱! 근짱!” “프린스와 우나기 함께 행복하 자!” 배우 장근석이 도쿄돔을 완전 장악했다. 지 난 26일 일본 도쿄의 실내 야구장인 ‘도쿄 돔’은 장근석(사진·24)을 연호하는 거대한 하얀 물결 이 끝없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나고야, 오사카, 도쿄 3개 도시 주요 공연장을 도는 아레나 투 어(순회공연)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근석은 이날 ‘크리(CRI) 쇼-더 비기닝’을 열어 4만 5000여명 의 일본 팬을 매료시켰다.

도쿄 돔 완전 매진… 파도타기 수없이 크리 쇼는 치명적이란 뜻이 있는 ‘크리티 컬’의 약자로 장근석은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 에서 “레이저나 무대에 차를 올리는 등의 무대 장치에 뮤지컬적 요소를 가미한 종합선물세트 와 같은 쇼로 팬들과 같이 논다는 의미”라고 설 명했다. 자신을 프린스(왕자)라고 선언한 그는 장어처 럼 힘을 준다는 뜻에서 팬들을 ‘우나기’(장어)라 불렀다. 그가 기타를 치며 “프린스도 우나기도 함께 행복하자.”는 자작곡을 부르자 도쿄 돔에 서는 거대한 흰 파도가 일었다. 하얀색 머리띠 와 야광봉으로 치장한 팬들은 장근석의 손짓에 따라 몇 번이나 앉았다 일어서는 파도타기를 했 다. 공연을 마친 장근석은 “가장 감동적인 순간 이었다.”고 말했다.

도쿄 돔 1~3층의 4만 5000여 관람석은 완전 히 매진됐다. 입장권은 층에 관계없이 일괄적으 로 9만 8000엔(약 14만원)이었다. 20대 딸과 함 께 보러 왔다는 50대 중반의 사사키 요시코는 “내 아들이었으면 하는 이미지가 근짱에게 있 다.”고 말했다. 마쓰모토 아야카(10)는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타기를 하는 등 팬들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팬 서비스가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많은 팬이 생겨나게 된 계기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주제곡을 비롯 해 힙합, 록, 발라드, 셔플 댄스 등 다양한 장르 를 선보였다. 특히 거대한 크레인, 열기구, 마차, 수천개의 풍선, 와이어, 자전거를 타고 돔을 한 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눈을 맞추 고자 노력했다. 2008년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연 이후 수많 은 공연을 펼친 그이지만 최대 관객 숫자는 1만 5000명 정도였다. 4만 5000명이란 거대 관객을

치명적 매력으 로 하나로 만든 장근석은 공연 뒤에도 지치지 않 은 모습이었다.

내년엔 日 주요 돔 순회공연 올해 아레나 투어를 했으 니 내년에는 일본 주요 돔 순회공연을 펼 치겠다는 그는 자신의 인기비결에 대해 “착하고 말 없이 대중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돌발 발언도 하는 등 다음을 예상할 수 없다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프린스 좋아’란 이름의 장근석 팬클럽 회원인 모이야 가나메 (24)는 “나쁜 남자 같은 스타일도 있지만 다정 해서 장근석의 전부를 좋아한다.”며 열광했다. 도쿄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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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왼쪽)은 춤처럼 흐느적거리는 동작으로 상대를 발로 차거나 넘어뜨리는 우리의 전통 무예다. 줄타기(가운데)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이지만 우리는 음악이 연주되고 광대 사이에 대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산모시짜기(오른쪽)는 중년 여성들이 주로 하던 것으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 500여명이 모시짜기에 참여하고 있다.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한산모시, 살아있는 유산”막판 깜짝 등재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가 28일 인도네시 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유 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산모 시짜기는 정보보완 권고를 받았음에도 ‘살아 있 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깜짝 등재’에 성공했다. 택견은 중국의 쿵후를 제치고 무예로 는 세계 최초로 무형유산이 됐다. 김찬 문화재청장은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올 랐다는 것은 국가와 공동체가 협력하여 유산을 보호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하고자 함께 노력했음 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제출한 등재 신청서 가운 데 6건이 심사 대상이 돼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 짜기가 등재 결정을 받고 나전장, 석전대제, 조선 왕조 궁중음식이 정보보완 결정을 받았다.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

印尼 발리회의서 최종 확정

한국 총 14건 무형유산 보유

택견, 전통무예론 세계 처음

나전장 등 3건은 보완 결정

작으로 2003년 판소리, 2005년 강릉 단오제, 2009년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 머리당영등굿, 처용무와 지난해 가곡, 대목장, 매 사냥에 이어 모두 14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 하게 됐다. 지난 10월 유산의 진정성 유지를 위한 별도의 조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정보보완 권고를 받았던 한산모시짜기는 현재 시행 중인 ‘지리적 표시제’(태모시, 굿모시, 필모시 등 각각 의 생산공정별 생산자, 생산일 등에 대한 이력 관

리 체계를 갖춘 품질보증제도)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23개 위원국을 설득하는 데 성공해 등재 결정을 받았다. 쿵후는 유산에 대한 보호조치가 부족하고 상업 화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중국은 27일 회의 직전에 등재 신청을 철회했다. 일단 안건으 로 올라갔다가 통과되지 못하면 앞으로 4년간 다 시 신청할 수 없어 자진 철회한 뒤 내년 재청구 를 노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똑같이 6건을 등재 신청했

지만 1건만 등재에 성공했다. 일본은 신청 6건 중 히로시마 지역 모내기 의식을 포함한 2건을 등재했다. 유네스코의 결정으로 택견은 무예일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사상을 보여주는 무형유 산으로서 가치가 있음이 재발견됐다. 문화재청은 내년에는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유 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은 지난 6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아리랑을 지정한 바 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출범식 참여를 위 해 한국을 찾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 장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화가 진행되는 세상에서 무형유산은 더욱 중 요하다.”며 “뿌리 깊은 전통을 보존하는 한국은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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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타이틀곡‘판매왕’으로 인기몰이 노·라·조 러시아인인가, 혼혈인가. 토종 한국인이라고 보 기엔 다소 고개가 갸우 뚱해지는 외모의 이혁 (32)과 가수보다 왠지 개그맨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조빈(37)이 엽기 듀 오 ‘노라조’란 이름으 로 활동한 지도 벌써 6년 째다. 그들이 올 겨울,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들고 나왔다. 이름하여 ‘전국 제패’.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주겠다 는 야심찬 의욕을 앨범 제목에 담았단다. 유쾌한 그룹 노라조를 지난 23일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車판매왕 뉴스서 힌트…‘겨땀댄스’대박

정색하고 쓴 가사는 개그를 거부한다. “제 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발표일이 11월 12일 이어서 11분 12초로 끊었다.”는 이혁의 설명이 재미있다.논란(?)이 된 ‘빨간 날’ 얘기를 슬쩍 꺼내보았다. “공휴일에 대한 불만들을 코믹하 게 풀어낸 곡인데 여성의 그날을 연상시킨다 고 해서 오해를 받았다.”는 조빈은 “변비면 변 비, 카레면 카레, 기존에 발표했던 노래들이 워 낙 직설적이다보니 아마 그렇게 생각한 것 같 다.”며 웃었다. 어느덧 5집 앨범을 낸 중견 가수이지만 가 창력보다는 엽기적인 콘셉트가 더 부각됐던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혁이 ‘아이돌판 나 는 가수다’로 불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하면서 새삼 ‘가수’로서의 존재감 이 재조명되고 있다. 여기에 ‘판매왕’ 라이브 버 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뛰어 난 가창력을 확실하게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작 앨범은 두 멤버가 처음으로 프로듀싱 을 직접 맡았다. 곡 스타일에 따라 스튜디오 를 달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타이틀 곡은 ‘판매왕’. 조빈은 “충남 홍성에 사는 한 자동차 세일즈 맨이 1년에 차를 400대 팔아 전국 1등을 차지 했다는 뉴스를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 서 “고객이 찾으면 없는 물건도 구해서 대령 한다는 일본의 특이한 백화점 얘기도 버무렸 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떠한 고객 요청도 소 중히 받아들이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그런 가수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탄생한 ‘판매왕’은 재미있는 가사와 함께 록기타 연주에 맞춰 ‘어서옵쇼’를 연발하 는 여흥구, ‘두 팔을 벌리고 벌리고 겨에 땀나 게’란 후렴구와 맞물린 일명 ‘겨땀댄스’ 등으로 ‘아이돌판 나가수’우승으로 가창력도 각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분 12초짜리 스피드 메탈 이혁은 “예전엔 특이한 가사와 춤 대서사시 ‘가이아’(Gaia)도 귀를 사로잡는다. 등이 우선시되다 보니 가창력을 얘기하는 분들이 적었는데 ‘불 후의 명곡’에서 우승하고서 1집 앨범부터 찾아듣는 분들이 늘었

다.”면서 “절판된 1집을 구해달라고 해 곤란할 신들의 팬클럽이 생겨났다며 즐거워했다. 조빈 은 “혁이가 러시아 사람처럼 생겨서 인기가 많 지경”이라며 즐거워했다. 노라조는 팀으로 뭉치기 전에 서울 홍익대 은 것 같다.”며 농을 건넸다. 말이 나온 김에 진지하게 물었다. 솔직히 이 앞에서 각자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이름 을 알렸다. 인디밴드 활동을 하는 틈틈이 가 혁은 한국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국적으로 생 수 김장훈의 매니저도 했었던 조빈은 “제2의 겼다. 이혁은 대선배 송대관과의 일화를 전하 녹색지대를 표방하는 그룹을 만들자.”며 이혁 며 크게 웃었다. “얼마 전 ‘아름다운 콘서트’ 현장에서 송대관 을 ‘꼬드겼다’.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2인조 그룹을 만들 선배님을 뵌 적이 있는데 대뜸 물으시더라고요. 자고 하더라구요. 엽기 콘셉트인지는 몰랐죠 ‘본가가 어디여?’ 그래서 제가 ‘경주 이씨입니 (웃음). 멋있게 하면 된다는 말에 흔쾌히 오케 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아니, 국적이 어디냐 고’ 하시는 거예요. 혼혈인 줄 아는 분이 많은 이했지요.” 이혁은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난 뒤에는 너 데, 저 정말 100% 한국 토종입니다. 하하” 10년, 20년이 지나도 늘 유쾌한 댄스와 노 무 늦어 발을 뺄 수 없었다.”면서 “(조빈) 형한 테 속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지는 이혁 래로 팬들을 찾아가고 싶다는 노라조. 그러고 의 고백. “기타를 메고 춤을 춰야 한대서 처음 보니 이번 앨범에선 종전과 달리 ‘훈남’ 이미 엔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마음을 비우고 했어요. 지다.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일종의 결국 승승장구하게 돼 지금은 아무런 불평불만 착시효과 작전이에요. 얌전하게 나갔다가 6집 없어요. 오히려 너무 좋아요.” 조빈은 “머릿속에 그린 건 제2의 녹색지대 때는 노라조 특유의 쇼킹함으로 찾아뵐 겁니 였는데 현실은 조금 다르더라.”면서 호탕하게 다. 그러니 기대하세요.” 웃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이혁“혼혈? 100% 한국 토종” 두 사람은 얼마 전 러시아에 자

‘엽기 듀오’로 불리는 노라조의 조빈(왼쪽)과 이혁이“6집 때 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엔 나름 얌전하게 갔다.”며‘훈남’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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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으로 가기까지 나의 이야기(두번째) 임누가, 유미라 파키스탄 선교사 앞다투어 구호 물자에 손을 뻗치는 파키스탄 피난민들

2004년 4월 군의관으로 병역을 마치고 다음달 인 5월 5일, 나는 가족을 데리고 파키스탄 카라 치로 향했다. 카라치는 비공식적으론 인구가 2천 만 명이 넘는 거대도시다. 인도양을 끼고 있는 항 구도시면서 주변은 스텝기후라 일년 중 8-9개월 은 우리나라 한여름을 웃도는 더위에 3-4개월이 우리나라 가을 같은 날씨다. 처음엔 공용어인 우 르두어를 배우며 음식에 적응한다고 힘들어 했지 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주변의 다양함에 익 숙해지고 있었다. 좀 딱딱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우선 파키스 탄이란 나라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 잠시 알아보 자. 18세기부터 대영제국의 식민지로 있었던 인 도반도는 전통적으로 오랜 뿌리를 가지고 있는 힌두와 불교의 본산지였다. 불교는 오히려 주변 동남아시아에 영향을 끼치며 극동인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전파된 후 본토에선 그 영향력이 축소 되었다. 이후 힌두가 주류인 인도반도에 7세기부 터 팽창한 아랍의 이슬람 세력이 서서히 진출하 여 16세기부터는 약 300년간(1526-1857) 이슬람 의 무굴 제국이 인도반도를 지배하게 된다.

영국 동인도회사를 통해 서서히 대영제국의 식민지지배하에 놓이게 된 인도반도. 서구의 근 대화에 맞서는 폐쇄적이며 보수적인 전통사회의 인습이 강한 인도반도는 무굴 제국 이후 대영제 국의 식민지 통치하에서 숨죽이며 정체된 듯 하 였다. 그러나 19세기 말 세계 곳곳에서 식민지의 지도자들에 의한 민족자결주의의 영향과 양대 세 계대전으로 인해 서구의, 특히 대영제국의 세계 적인 영향력은 쇠퇴하게 되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진영과 소 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진영의 양극대립과 어디에도 속하기를 거부하는 제 3세계의 역사가 펼쳐진다. 이러한 근대와 현대의 역사적 배경 가 운데 영국의 식민지배가 점점 쇠퇴해져 갈 무렵 인 20세기 초 인도반도 안에선 종교와 정치의 미 묘한 구도 아래 힌두를 중심으로 한 인도와 힌두 와는 색깔이 너무나 다른 이슬람교를 중심 세력 으로 점점 나누어지게 되었다. 무저항 시민불복 종운동으로 기울어가는 영국 식민지지배의 종국 을 이끌어낸 인도의 간디를 우리가 기억한다면 파키스탄이란 이슬람나라를 인도와 분리하여 새

롭게 건설하고자 아이디어를 창안한 사상가 무하 마드 이끄발, 이 아이디어를 정치적인 힘으로 융 합하여 인도한 국부 무하마드 알리 지나를 기억 하여야 할 것이다. 무슬림 리그란 정당을 이끌며 무하마드 알리 지나는 영국과 교섭하여 1947년 8월 15일 파키 스탄이란 독립국가를 이끌어내고 공포하여 새 국 가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이듬해 1948년 9월 11일 그를 계속 괴롭혀오던 결핵과 과중한 업무 로 결국 사망하게 된다. 1971년 내전으로 동 파 키스탄에서 방글라데시 독립국가로 서기까지 파 키스탄은 이렇게 동, 서 파키스탄 독립국가로 시 작하게 되었다. 또한 북쪽 카쉬미르지역은 아직 도 분쟁지역으로 남아있어 인도와의 긴장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60년대 박정희대통령 시절 당시만해도 파키스 탄은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았다고 한다. 파키 스탄 학자들이 고안한 새마을 운동을 수입한 우 리나라는 성공을 했지만 막상 그 나라는 실패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무엇이 다른가? 지금의 부유한 우리나라와 아직도 국민소득이 1,000불

MON

을 겨우 넘는 가난한 파키스탄을 비교할 때 의 구심이 생긴다. 나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글 쎄,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도 헌신되고 유능 한 국가 지도자의 부재와 여러 민족들로 인해 하 나된 국민결집력 부재가 주요한 원인들이 아닐 까 생각해본다. 예를 들자면 박정희대통령 시절 다른 많은 평가도 있겠지만 그는 헌신된 지도자 로서 가난한 우리나라를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로 이끄는 발판을 놓았다. 반면 파키스탄에도 많 은 군부정권이 들어섰지만 그만큼 헌신된 지도자 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정부의 부패지수는 지금도 아주 높아 민생고가 심하다. 사실 병원 일 을 하면서 외과의사로서 진료와 수술만 한 것은 아니었다. 병원행정을 하며 이모저모로 지역 행 정관료들의 속 터지는 일 처리 속도와 끝없이 뇌 물을 요구하는 부패에 정말 학을 때는 경우가 여 러 번 있었던 것이다. 가난과 부패는 상관관계성 이 높은가 보다. 나이 드신 어른들이 이곳을 방 문할 때, 이런 저런 이곳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의 례히 우리나라도 옛날 가난할 때 그 부패가 아주 심했다고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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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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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8년간 성노예로 살았습니다” 도둑맞은 인생 제이시 두가드 지음 / 문학사상 펴냄 “무척 가슴이 아프다. 이 책을 쓰기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깨 닫게 된다. 이쯤에서 그만 멈추 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때의 심 리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괴 롭고 속이 뒤틀린다. 쓰면 쓸수 록 더욱 힘들어진다. 하지만 계 속 쓰고 싶기도 하다. 쓰지 않으 면, 나를 유괴하고 강간한 범인을 계속 보호해 주는 꼴 이 될 테니까.” ‘도둑맞은 인생’(제이시 두가드 지음, 이영아 옮김, 문 학사상 펴냄)은 11살 때 납치되어 18년간 성 노예로 살다가 구출되어 세상을 경악시킨 한 여성이 직접 쓴 책이다. 두가드는 1991년 6월 10일 여느 때와 같은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가다가 납치된다. 스턴 총(전기충격기)에 감전된 채 담요로 뒤덮여 낯선 집에 가게 된다. 어린 소녀를 납치한 남자는 스턴 총으로 해코지한 것도 모 자라 옷을 벗기고 알몸으로 샤워를 시킨다. “나는 강간당했던 바로 그곳에서 계속 지내야 했다. 그땐 그게 뭔지도 몰랐다. ‘강간’이란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으니까. 지금은 그 순진한 어린 소녀가 지독히도 가엾다. 그 소녀는 아직도 나의 일부이며, 때때로 밖으 로 튀어나와 또 한 번 나를 움츠러들게 하고 무력하게 만든다. 강간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는 것밖에는 모 른다. 그 일이 벌이질 때마다 나는 그가 끝낼 때까지 마음속으로 ‘달아나는 법’을 배웠다. 머릿속에서 이야기 를 지어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 시절에는 공상 의 세계로 달아나기가 쉬웠다. 원래부터 워낙 몽상가였 던 나는 딴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였다. 시간 감각이 모 호해졌고 그 덕분에 미치지 않을 수 있었다.” 2008년 8월, 29살이 되어서야 구출된 두가드는 그동 안 14살에 첫딸, 17살 때 둘째 딸을 낳았다. 두가드를 성폭행하고 18년간 어린 소녀의 인생을 훔친 필립 가 리도는 431년 형을, 납치에 동조한 그의 아내 낸시 가 리도는 36년 형을 선고받았다. 두가드는 “필립을 증오하는 마음은 없다. 미워해서 좋을 것이 없다. 증오를 품고 사는 사람들은 원망하며 인생을 낭비하느라 좋은 것들을 전부 놓치고 만다. 지 난 일은 돌이킬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두가드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 사월의책 펴냄

일본인 쓴 평전日이어 국내 발간 출연영화 50편 보고 통역하면서 강렬한 눈빛·소탈한 인품에 반해 객관적 시각 참신한 이야기 풀어

18년간의 처참한 감금생활을 솔직하게 책에 밝힌 제이시 두가드. 납치되기 전 11살 때 모습.

가 묘사하는 ‘달리기’는 끔찍하기 그지없다. ‘달리기’란 가리도가 마약을 흡입하고 며칠 동안 두 가드를 성 노예로 학대한 일을 가리킨다. 심지어 가리 도는 이 달리기 행위를 비디오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달리기’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순간들이 었다. ‘달리기’가 끝나도 좋았던 적은 없었다. 다음이 또 있으리라는 걸 알았으니까. 끝이 보이지 않았다.”고 담담히 이야기하는 두가드의 문장에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배어 나온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밖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두 가드는 가리도의 인쇄 사업을 거의 도맡아 생활을 꾸 리고, 학교를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습자료를 만들어 공부시켰다. 감금 생활에서 풀려날 수 있었던 것은 버클리대 경찰관 덕분이었다. 유괴범, 강간범, 소아성애자에 마약중독자인 필립 가 리도의 피해망상증은 날로 심해졌다. 이미 전과가 있었 던 탓에 정기적으로 보호관찰관들이 가리도의 집을 방 문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이들에 의해 18년 간의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두가드는 “실수일지도 모 른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의견을 밝혀 옳은 일을 했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해준 그들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도움을 준 경찰에 대한 심경을 밝 혔다. 감금에서 막 풀려났을 때 두가드는 자신의 이름 을 밝히기를 두려워했다. 심지어 납치범에게 성적 학 대를 받으면서도 극도의 외로움 탓에 가리도로부터 위 로를 받기도 한다. 이제 두가드는 두 딸을 학교에 데 려다 주고 도시락을 싸 주며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느 끼고 있다. 물론 심리치료도 받고 있다. 책의 판매수익 금은 두가드가 유괴와 학대로 고통받는 가족들의 치료 를 위해 세운 ‘JAYC’(Just Ask Yourself to Care)재단 에 기부된다. 악몽 같은 세월을 더듬어 나가는 두가드의 글에는 괴로워하는 어린 소녀와 당시의 세월을 돌아보며 그 소녀를 연민하고 상처를 치유해내는 어른이 함께 있다. 인간이 인간을 어쩌면 이렇게 잔인하게 다루었는지 새 삼 울분이 치밀어 오르면서도 저자의 놀랄 만한 의지 에 감탄하게 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11세 때 납치돼 강간범의 두 딸 낳고 29세에 구조됐죠. 이건 도둑맞은 내 삶에 관한 고백입니다. 쓸수록 힘들었지만 멈출 순 없었죠. 그만두면 그를 보호해 주는 꼴이 될 테니까요. 끝이 보이지 않는 감금과 성폭행 당했지만 남은 인생 증오로 허비하지 않을 겁니다.

평범하지만 비범한 배우, 안성기를 읽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른바 ‘섰다’ ‘도리짓고땡’ 등 다양한 종류의 화투에 통달했다. 밤샘 촬영 때 졸 지 말라고 스태프들이 자꾸만 화투장을 쥐어 준 탓이다. 그러고도 감독이 ‘레디’ 할 때까지 깨어 있다가, ‘고!’ 할 때면 고개를 툭 떨구곤 했다. 그 는 나중에 어른이 된 뒤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이 렇게 말했다. “나는 촬영 전날이면 뛰지도 않고 빨리 걷지도 않아요. 가급적 큰소리도 지르지 않고 조용히 지 내지요. 왜냐하면 다음 날 촬영을 위해 힘을 아껴 두는 겁니다. 숨 하나라도 아껴 두고 싶은 거죠.” 평범한 얼굴에 평범한 역할을 밥 먹듯 연기했 으면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범한 배우가 된 인물, 안성기다. 다섯 살 때인 1957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후 올해까지 꼬박 54년을 연기만 천착 해 온 남자. 그에 대한 평전이 나왔다. 그런데 일본에서 먼저 나왔다. ‘안성기―한국 국민배우의 초상’(이와나미문고 펴냄)이다. 또래 의 일본인 작가 무라야마 도시오(58)가 썼다. 곧 이어 한국에서도 같은 책이 출간됐다. ‘청춘이 아

니라도 좋다’(권남희 옮김, 사월의책 펴냄)이다. 27세 때 한글을 처음 배운 이래 평생 한국을 사랑했다는 무라야마는 “안성기라는 배우를 통해 내가 사랑해 온 한국의 모습을 일본인들에게 알 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1986년 연세대에 한국어 를 배우러 온 무라야마는 우연히 안성기가 야구 감독으로 출연한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게 된다. 첫 만남에서 안성기의 강렬한 눈빛에 매료된 그는 일본으로 돌아간 뒤 교토에서 한국어 학원 을 운영하며 안성기가 나오는 영화를 50편 넘게 찾아서 본다. 무라야마는 그 후 10년 만에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일본어 통역자로 안성기를 다시 만난다. 이때 또다시 안성기의 소탈한 인품에 반 한 그는 14년 뒤 ‘한국영화페스티벌’ 행사 차 교 토를 방문한 안성기를 만나 평전을 쓰겠다고 요 청했고, 허락도 받는다. 책의 매력은 안성기와 한국 사회에 대해 객관 적인 시각으로 참신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데 있다. 내부의 편견이 없으니 밖의 시선에서만 느 낄 수 있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들이 자연스레 따

라온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 ‘안성기, 인생 제1막’에선 아역 배우 출신의 안성기가 어떻게 평 범한 베트남어과(한국외국어대) 대학생에서 최고 의 스타가 되는지에 대한 전사(前史)가 선명하게 그려진다. 2부 ‘청년 안성기’는 안성기의 본격적인 영화 인생을 그린다. 질풍노도의 신인 시절부터 ‘만다라’ ‘고래사냥’ 등을 거치면서 한국 최고의 배 우로 부상하는 과정을 풀어냈다. 3부 ‘국민배우의 탄생’에선 박중훈이란 최고의 파트너와 만나게 된 ‘칠수와 만수’부터 악전고투 속에 열연을 펼친 ‘남부군’과 코믹 형사극의 전범 이 된 ‘투캅스’까지, 안성기의 고집과 변신이 그려 진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4부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는 위기의 시간 속 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고 다시 빛나는 조연으 로 돌아오는 감동 스토리가 펼쳐진다. 5부 ‘안성 기에게 묻는다’에선 안성기와 저자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안성기의 생각과 감정을 전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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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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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yer/Translation) 604-291-6776 604-436-3315 604-939-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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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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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김인식 사진관 나이스 포토 와우 사진관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화이트데이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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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구 치과 김경범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 치과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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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자동차 기아 자동차 (레이유) 기아 자동차 (에디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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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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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가로열쇠 1. 한 곳에서 다른 한 곳까지의 거리. 또는 그 거

● 어느 중년 남자의 이벤트 두 중년 신사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A : 곧 결혼 20주년이 된다네. B : 오~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나? A : 호주로 여행을 갈 생각이야 B : 훌륭하군!! 그럼 25주년엔 뭘 할 건가? A : 호주에 가서 그녀를 데려 와야지.

● 진급이 빠른 이유 젊은 신입사원 하나가 혜성같이 등장하더니, 입사 3개월 만에 대리, 6개월 만에 과장, 1년 만에 이사가 됐다. 그는 전 직원의 선망의 대 상이 됐다. 회장이 모든 사원이 보는 앞에서 그를 불러 칭찬했다. “자네는 우리 회사의 기둥일세! 앞으로 더 열 심히 일해 주게나!” 그러자 직원은 긴장한 나머지 큰 소리로 대

답했다. “네! 아빠!”

● 백수도 이럴 때 성질난다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도 어두컴컴한 새벽 일 때. ▶명절날 친척들이 아직도 그 생활에 충실하 냐고 뜬금없는 소리 할 때. ▶실업률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뉴스를 봤 을 때.. ▶날이 갈수록 혈색이 좋아진다는 소리를 들 을 때. ▶친구들이 “시간 날 때 와라!” “바쁘지 않으 면 놀러 와!” 할 때. ▶분위기로 살아온 나에게 다양한 유머를 겸 비한 라이벌이 생겼을 때. ▶공짜 술자리에서 한잔만 먹어도 취하는 희 한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리 안의 어떤 곳. 2. 다른 데로 옮겨 보냄. 4. 선거에서 뽑힘. 7. 농업을 경영함. 8. ①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지역(地域). ②아무 것도 거칠 것이 없는 판 . 11.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사물이 눈으로 보이지 아니하게 되는 각도. 14. 음식 맛을 맞추는 데 쓰는 재료. 17.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 21. 비가 내린 양을 재는 기구. 22. 어떤 상품의 가격이 생산비의 증감에 따라 수시로 오르내리도록 해 놓은 제도. 25. 무엇을 두드리거나 다듬는 데 쓰는 제구. 27. 빗물을 이용하여 경작하는 논. 29. 법률을 연구하여 법률의 해석, 제도, 적용 따위에 종사하는 전문가. 30. 경제적인 곤란으로 겪는 생활상의 괴로움. 31. 절에 매달아 놓고,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시 각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종. 32. 원가와 판매가의 차액(差額). 중간 이윤. 33.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춘정을 느낄 만 한 나이. 35. 건축물 따위를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데에 드는 비용. 36. 지체가 높은 부인.

세로열쇠 1. 조선 시대에, 앞에 연꽃을 하나씩 든 두 사람 이 서고, 뒤에 네 사람이 꽃 없이 두 줄로 서서 주악에 맞춰 북향하여 추던 궁중 무용. 3. 공항에서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사람이 바라 다볼 수 있게 만든 대.

5.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믿음으로써 가지는 자랑하는 마음. 6. 미혼의 청년. 9. 많이 모여 움직이는 사람의 모양이 물결같 이 보이는 상태. 10. 경사를 축하하고 흉사를 조문함. 11. 가축에 주는 먹이. 12. 오래 버티거나 배겨 냄. 13. 옥외의 야간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날 의 밤. 15. 여든여덟 살 되는 해에 베푸는 잔치. 16. 여러 가지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두고 닭을 먹여 기르는 곳. 18. 가는 새끼로 그물같이 얽어서 소의 주둥이 에 씌우는 물건. 19. 볏짚·밀짚·갈대 등으로 지붕을 인 집. 20. 증권 또는 대금 수수(授受)에 의해서 매매 21. 가랑잎 당사자 간의 거래 관계를 끝맺음. 이 떨어져 흩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 23. 풍년이 들어 농부가 태평한 세월을 즐겨서 부르는 노래. ‘○양○’ 24. 한 스승의 문하생. 또는 같은 학교 출신자. 25. 정처 없이 떠돌아다님. 26. 법대로 일을 하여 감. “○법○사” 27.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이 썩 좋은 절기임을 일컫는 말. 28. 회답하여 보내는 편지. 34. 어린아이의 똥오줌을 받아 내기 위하여 다 리 사이에 채우는 천. 35.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37. 한 府(부)의 행정(行政) 사무 (事務)를 맡아 보 던 으뜸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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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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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 250 20111202  

Canada Express Newspaper published on Dec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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