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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5호 2009년 8월 21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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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인 역사적 개통 우여곡절 뒤로하고 지난 17일 대장정에 나서 2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캐나다라 인은 지난 8월 17일에 역사적인 개 통식을 갖고 8만명의 승객들에게 무 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료서비스가 공식적으로 개시된 지난 18일에는 약 7만명의 승객이 캐나다라인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16~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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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발행인 : 김인서 (Jason Kim) 편집장 : 박준식 (Jun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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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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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한 자유당, 뿌린 만큼 거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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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의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비씨 주 자유당은 신민당에 비해 선거비용을 거의 두 배나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비씨주 선거협회에서 공개 한 선거비용 내역에 의하면 여당인 자유 당은 주정부 선거에서 총 1,14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야당인 신민당의 경우는 6백 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 비용은 중앙당에서 집행한 것만을 집계 로 했기 때문에 총 85개 지역구에 출마 한 각 개인 후보들이 사용한 액수는 포 함되지 않았다. 자유당의 채드 페더슨 대변인은 “우리 가 신민당보다 보다 많은 재정지원을 받

았고 선거에서 많은 표를 얻었다”고 말했 다. 그러나 신민당의 사브 달리왈 총무는 자유당이 540만 달러나 더 썼음에도 불 구하고 신민당에 비해서 불과 60,450표를 더 얻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는 가 진 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 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양당은 모두 자신들의 수입에 비해 많은 돈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다. 자유당은 260만 달러의 적자를, 신민당은 821,000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달리왈 총무는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 해 선거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기부금이 예년에 비해 적었다”고 덧붙였다.

두 당의 내부자료에 의하면 양당 소속 의 개인후보들이 쓴 선거비용을 모두 합 할 경우, 자유당은 1,129만 달러, 신민당 은 75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 소속 후보자 3명과 신민당 후 보 1명은 자신들의 사용내역을 아직 제 출하지 않았다. 낙선한 후보 중에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쓴 사람은 자유당의 월 리 오팔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팔 전 장관은 무소속의 비키 헌팅턴 후보에게 불과 32표 차이로 패배한 사우 스 델타 지역구 선거를 위해 194,765달 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헌팅턴 후보는 56,788달러를 선 거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비

용 중에는 술집에서 모은 1,060달러의 기 부금이 포함된 것이다. 지난 5년간 총 9개의 과속티켓을 받은 존 반 동겐 전 내무부 장관의 경우, 비씨 주 신차딜러 협회로부터 5천 달러의 후 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병원에 대한 예산을 큰 폭으로 줄이려고 하는 케빈 팔콘 보건부 장관은 자신이 출마한 써리 클로버데일 지역구 에 쏟아 부은 선거비용부터 먼저 줄였여 야 했음이 맞을 것이다. 그는 2,492달러의 적자를 기록함으로 써 적자를 기록한 몇 안 되는 후보자 중 의 한 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kspen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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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담배 끊으세요”10명 중 1명만 흡연

지난 14일, 캐나다 암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씨주의 흡연률이 캐나다 최저수준을 유 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결과에 마냥 기뻐할 수 만도 없는 다른 조사자료도 함께 발표됐다.

지난 2008년, 매일 흡연한다고 밝힌 비씨주민은 단 10퍼센트를 기록했다. 이 는 캐나다 평균인 13퍼센트에 못 미치 는 수준이다. 하지만 비씨주의 전체 흡 연률(가끔 흡연도 포함)은 1퍼센트 상승 한 15퍼센트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평균 은 18퍼센트 수준이다. 캐나다 암 협회 비씨주 지부의 바바 라 카민스키 씨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 은 흡연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매 우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노력에 비해서 많이 변한 것이 없다. 우 리는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를 만들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UBC 교 수 조이 존슨 씨는 흡연비율을 더욱 낮추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꽤 낮아진 수치에서 큰 성과를 보인다는 것은 점점 힘들어진다”고 존

슨 교수는 말했다. “계속 담배를 피울 것을 선택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을 포함해서 여러 이유로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 들은 존재할 것이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비씨주의 젊은 세대 흡연비 율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난 2008년, 15세에서 19세 사이의 흡연비율은 15 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7년의 9퍼센트에 비 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연령그룹 20세에서 24세까지의 흡연비율은 2008년에 21퍼센트를 기 록했는데 2007년 18퍼센트에 비해서 상승했다. 매일 흡연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2007년 6퍼센 트에서 2008년 9퍼센트를 기록하면서 50퍼센트 의 급상승을 기록했다. 카민스키 씨는 15세부터 24세 사이 연령그룹의 흡연에 대해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이 담배를 아 예 시작하지 못하게 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빨리

끊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한번 시작한 담배는 어느 시점을 넘기면 중독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 는 잘 알고 있다.” 카민스키 씨는 올해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담배 세 인상으로 인해 내년에는 흡연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비씨주의 젊은 연령이 기록한 흡연비율은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씨주는 담배를 가장 혐오하는 지 역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된 캐나다 암 협회의 조사자료는 밝히고 있다. 존슨 교수는 “이렇게 낮 은 흡연비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는 주정부의 조기 개입도 한 몫을 했다”고 말한다. “주정부는 그 동안 흡연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책을 펼쳤다. 담배 세 인상을 통해 구입비용을 부담스럽게 했고 공공 장소 흡연제한 등의 조치로 흡연비율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rtebrake@vancouversun.com

자동차 아동 방치사건 부모에 실형선고 예정 오는 9월, 자신의 두 아이를 무더운 여름 저녁 에 자동차 안에 방치한 아보츠포드 남성에 대한 처벌이 결정될 예정이다. 아보츠포드 경찰은 지난 7월 31일에 발생한 자동차 내 아동방치사건에 대 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하여 2주 후에 법원에 자 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목요일, 이안 맥도날드 아보츠포드 경관은 “이번 달 말까지 법원에 제출할 모든 자료들을 준 비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31일, 올해 2살과 4개월된 두 명의 아이들이 아버지가 술집

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동안에 자동차 안에 갇힌 상태로 주차장에 방치되어 있다가 경찰에 의해 발 견된 바 있다. 술집 안에서 주차장 자동차 안에 있 는 자신의 아이들을 살펴봐야 된다는 대화를 엿 들은 한 여성이 인근의 경찰에게 신고를 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땀과 배설물에 흠뻑 젖어 있던 두 명의 아이들이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사건 당시 더운 여름날 저녁 몇 시간 동안 자 동차 안에 갇혀 있던 두 아이들은 탈진 상태였으 며 사망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두 아이들은 현재 회복된 상태이다. 올해 26세의 아보츠포드 남성은 자신의 아이들 을 방치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본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부모의 올바르지 못한 양육방법 차원이 아닌 범죄행위에 초점을 맞 춰 조사하고 있다. 본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도 끓어 오르는 분노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법에 따라 정당한 처벌이 내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shunter@theprovince.com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6세의 아보츠포드 남성이 자신의 두 아이들을 자동차 안에 방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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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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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캐나다라인 이용한 대규모 개발 착수

캐나다라인 브리그하우스 역(Brighouse Station) 앞에 600세대가 입주할 수 있 는 5개의 콘도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다. JENELLE SCHNEIDER/VANCOUVER SUN

이른바 ‘대중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개발(so-called transit-oriented development)’이 밴쿠버의 확장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링크가 당면한 큰 도전과제 중 의 하나는 새로 건설된 캐나다라인의 이 용객 숫자를 증가시킴으로 공사업체와 운영업체에 지불해야 할 보조금을 최소 화하는 것이다. 트랜스링크에게 시티센터의 인구를 세 배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는 리치몬 드는 든든한 원군이라 할 수 있다. 리치 몬드 정책 기획 담당 매니저인 테리 크 로우 씨는 “캐나다라인에 있어서 가장 중 요한 것은 바로 이용승객의 숫자이다”라 고 말하며 리치몬드는 이러한 계획을 실

행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치몬드에서 공항을 거쳐 밴쿠버로 연결되는 캐나다라인 계획이 수포로 돌 아갈 위기에 처했을 때, 승인이 날 수 있 도록 큰 힘을 보탠 인물은 바로 리치몬 드 시장이자 전 트랜스링크 의장이기도 했던 말콤 브로디 씨였다. 리치몬드는 캐나다라인 프로젝트가 향후 100년의 발전을 책임질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간주했으며 완공이 될 경우, 도시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인 지 를 조망했다. 크로우 씨는 캐나다라인 노 선 중 공항으로 연결되는 부분인 리치몬 드 시티 센터에는 현재 4만 명의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치몬드는 이 지역에 8만 명이

추가로 거주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캐나다라인 역 4개 지역에 상업 지역이 포함된 고밀도 거주지역을 만들어 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크로우 씨는 모든 역의 400미터 이내를 거주지와 사무실, 그리고 상업시설을 갖춘 고층 주상복합 고밀집 지역으로 최대화시 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 의 시작은 이미 리치몬드 시청의 창문 밖 에서도 목격할 수 있다. Brighouse 역 인근에는 고층 콘도건설 공사를 위한 크레인작업이 요란하게 전 개되고 있다. 리치몬드 시청 바로 건너편 에 위치한 다섯 동의 건물들은 캐나다라 인 개발계획이 개시된 이후에 건설이 시 작된 상태이다. 프로젝트는 이른바 “대중교통망을 바 탕으로 한 개발”로 사무실과 쇼핑센터, 공원과 시민공공장소를 모두 갖춘 고밀 도 주거지역으로 건설된다. 이미 스카이 트레인 엑스포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을 따라서 건설된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이나 브렌트우드 타운센터와 같은, 대중교통망 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개발의 예들을 찾 아볼 수 있다. 리치몬드 시청의 건설허가 담당관인 브 라이언 잭슨 씨는 “Brighhouse는 매우 인 상적이다”라고 말하며 “다섯 개의 별도 프 로젝트를 통해 총 600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들은 모두 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 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300가구 규모의 또 다른

프로젝트가 승인된 상태이거나 추진 중이 라고 언급했다. 캐나다라인은 16개의 역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네 곳이 리 치몬드에 위치해 있으��� 세 곳은 공항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라인에는 향후에 최대 4개의 역 이 추가로 세워질 가능성이 있다. 리치몬 드의 관심은 그 중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세 곳의 역에 집중되어 있다. 크로우 씨는 거주지 개발 프로젝트 는 Brighouse 역과 Lansdowne 역 주변 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상업용 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Bridgeport 역과 Aberdeen 역은 주로 상업용 개발이 중점 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크로우 씨는 시의 다운타운 중심지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상업용 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Canada Line Rapid Transit Inc. (CLCO)의 제인 버드 사장은 시청과 시민 은 모두 교통요지에 투자를 할 경우, 교 통망과 가까운 지역에 최대한 많은 주거 지를 만들어 그 잠재성을 최대화해야 한 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LCO는 캐나다라인과 부대시설을 감 독하는 트랜스링크의 자회사이다. 버드 사 장은 Great Canadian Casinos는 CLCO와 합작으로 River로드에 위치한 River Rock 인근 지역에 1,2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세 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설이 ‘주간에는 주차 후 대 중교통 이용 시설(park-and-ride facility for Translink during the day)’로 큰 역

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야간에는 카지노 주차용도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berdeen 센터의 경우, 대 중교통망과 연계되어 이루어진 대표적인 리치몬드의 성공 프로젝트였다고 언급했 다. Aberdeen 몰을 소유한 Fairchild사의 선임 부사장인 대니 륭 씨는 기존의 No.3 Road 역에 위치한 이 몰에 대한 확장공 사가 있을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계 획에는 캐나다라인의 완공이 결정적인 계 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부정적인 신호도 감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사인 Ledingham McAllister사의 와드 맥알리 스터 사장은 리치몬드의 경우,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말하며 “시에서 개 발사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지우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이다”라고 추가했다. 그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프로젝트의 정상진행이 어렵다고 말하며 시에서 지나 치게 많은 재정적 부담을 개발업체에게 부담시킨 결과, Capstan Way 역에 건설되 기로 한 개발계획이 중단된 바 있다고 언 급했다. 그는 그러한 부담 중에는 개발사 로 하여금 역 공사비를 내도록 하는 정책 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이 지역의 개발 에 관여된 건설업체인 Concord Pacific사 의 개발담당 부회장인 피터 웹 씨는 리치 몬드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논의하기 를 거부한 채, 자사는 현재 시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답변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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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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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부랑자,“백만달러 장학금 신청하세요” 올해 53세의 두페론 씨는 “인생은 지금의 나의 모습과 내가 하는 일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지 내가 했던 일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교육 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아버지의 2베드룸 아파트에서 같이 기거하 며 UBC 대학에 출석했다. 하지만 아버지와의 관 계가 다시 악화되면서 그는 대학 3학년에 중도 하 차를 하고 맥케이 비즈니스 학교에서 컴퓨터 교 사직을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는 미국의 슈퍼컴퓨터 회사인 콘트롤 데이터 회사에서 근무 하게 되었다. 성공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졌다. 1991년 그와 그의 아내는 스프로트 샤우 커뮤니 티 컬리지(Sprott-Shaw Community College )의 주식 95퍼센트를 매입 할 수 있었다. 투페론 씨는 자신의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장 해 나가며 비씨주에 20개 캠퍼스 그리고 알버타 에 2개의 캠퍼스를 오픈했고 현재 총 250명의 직 원을 고용하고 있다. 그는 이제 한 해 5천만 달러 의 수입을 창출하는 거대 사설학교의 교장이 된 것이다. 스프로트 샤우 컬리지는 현재 비씨주에서 두페론 교장은 어린 시절, 거리에서 방황하던 부랑자 신세였지만 지금은 비씨주 최대의 사설 컬리지의 가장 큰 사설 직업 학교이다. 교장이 됐다. GERRY KAHRMANN - THE PROVINCE 이제 두페론 씨는 기본 생활을 위해 충분한 돈 이 있는 지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이 비씨주 최대의 사설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딘 다. 아버지에게 집에서 쫓겨난 그는 그런 생활을 제 백만달러의 장학금을 사회에 환원하며 전 세계 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 프로 두퍼론(Dean Duperron) 교장은 자신의 인생에 있 8개월간 지속했다. 추운 날씨에는 쓰레기통에서 잠을 자고 그 속에 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어서 겨우 5불도 매우 거액이였던 힘든 시절을 아 “나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기를 있던 다른 이들이 버린 음식물을 찾아 먹었다. 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바라며 그들을 돕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두페론 씨는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교육은 두퍼론 교장이 18세였을 때, 그는 길거리에서 www.classactcanada.com 웹사이트를 통해 전 생활하는 부랑자의 신세였다. 그의 호주머니에는 필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청 단 5센트 밖에 없었고 그 돈으로 5일간을 지내야 소일부터 시작해서 후에는 케이마트의 부매니저 세계적으로 개최되는 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10명 했던 때도 있었다. 견딜 수 없는 배고픔에 절도나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 시점에서 그는 다시 아버 의 신청자에게 장학금의 행운이 돌아간다. 당첨자 들에게는 생활비, 교과서, 음식 그리고 숙박시설 구걸은 너무나 쉬운 유혹으로 다가온 적도 있었 지와 화해 할 수 있었다.

이 제공되며 용돈도 제공된다. 신청자들은 콘테스 트 웹사이트에 신청 비디오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통해 먼저 100명을 선발하고 다음에 20명으로 가 린 후에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온라인 콘테스트는 오는 8월 20일부터 개최되 며 당선자는 12월 1일에 발표된다. “교육은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두페론 씨는 말한다. “이번 콘 테스트를 통해 전세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Class Act Canada 콘테스트는 이미 인터넷 과 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진 상태이다. “아름다운 밴쿠버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에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밴쿠버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의 울하크 대사는 말했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마케팅 회사의 벤시 테오 씨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신청서가 몰려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Class Act Canada의 심사 관은 써리 시장 다이안 와츠를 비롯하여 밴쿠버 무 역관의 다시 레작, 프로빈스 신문의 편집장 웨인 모 라이티 그리고 전임 뉴펀랜드의 수상 브라이언 펙 포드가 포함된다. colivi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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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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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을 테리폭스 공항으로 밴쿠버 국제공항(YVR)을 테리폭 스 공항으로 개명하자는 주장이 제 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토리아의 카모선 컬리지 (Camosun College)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올해 29세의 로버트 간저(Robert Ganzer) 씨는 전 세계 에 테리폭스의 위대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항 이름을 비씨주가 낳은 최고의 영웅 이름으로 바꾸자 고 제안했다. 간저 씨는 “지난해 학교에서 지도 자를 선정해 그들의 이상을 추진하 기 위한 리더쉽 코스를 수강한 뒤에 ‘밴쿠버 국제공항을 테리폭스 공항으 로 바꾸기 위한 서명운동’이라는 페 이스 북 그룹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테리 폭스를 선택한 것은 그가 포트 코퀴틀람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도 암 과 투쟁한 상징적 인물로 남아 있 고 암 연구를 위해 그의 이름으로 4억 달러를 모금한 바 있기 때문이 다”고 밝혔다.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통해 경찰 들이 도너츠를 즐겨 먹는 장면을 자 주 찾아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도 우스개 소리로 경찰을 찾으려면 도 너츠 가게를 먼저 둘러보라는 농담 이 있다. 한편 써리의 자동차 절도범이 이 런 농담이 결코 헛된 사실이 아니라

그는 “우리는 누구나 암과 연관되 어 있다. 우리 주변에서는 쉽게 암 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거나 사망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면서 “암은 침투력이 매 우 강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1977년 골수암 판정을 받은 폭스 는 후에 암으로 다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대륙 횡단을 목표 로 희망의 마라톤을 시작했다. 출발점인 동부의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에서 희망의 마라톤을 시작한 폭스는 5,373킬로미터를 달 려 온타리오주의 선더베이에 도착 했으나, 어느덧 암이 폐까지 번져 꿈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1981년 6월 28일 22세의 젊은 나이에 사 망했다. 폭스가 사망하기 바로 일년 전에 태어났다는 간저 씨는 “나는 폭스에 게서 늘 영감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말하며 “나도 비씨주에서 성장해 왔 기 때문에 학교에서 하는 테리폭스

달리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간저 씨는 “최근까지 온라인 서 명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1,200명 이다”라고 밝히며 “처음에는 100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시작 했지만 현실적으로 목표를 1만 명으 로 낮췄다”고 밝혔다. 머지 않아 서명 목표가 달성되면 간저 씨는 이를 비씨주 정치인들에 게 가져가 밴쿠버 공항의 이름을 테 리 폭스 공항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 진하라고 부탁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전해 들은 연방 교통부의 사라 호프 공보관은 “아직 공항 이름을 바꾸자는 청원이 공식 적으로 접수된 바 없다”면서 “접수 가 되면 그 때 존 배어드 장관이 위 대한 캐나다인의 이름을 따서 공항 이름을 바꿀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공항 이름을 바꾸 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항당국의 승 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도너츠를 좋아해, 절도범 증명 는 것을 증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목요일 오전 2시경, 연방경찰 한 명이 칠리왁 인터스트리얼에 위치 한 팀 호튼 도너츠 상점에 도너츠를 사기 위해 주차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자신의 경찰차 바로 옆에

주차한 차량의 운전사가 매우 당혹 해 하는 모습을 알아챘다. 뷰익 SUV 차량에는 번호판이 장 착되지 않은 트레일가 달려있었고 트 레일러 위에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 이가 실려 있었다.

또한 간저 씨는 서명작업을 계 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테리폭스 재 단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추 가했다.

경찰은 뷰잌 차량의 번호판을 조 회한 끝에 차량이 지난 수요일 오후 캘거리에서 도난 당했다는 사실을 보 고 받았다. 경찰은 바로 지원요청을 한 후에 용의자를 별 어려움 없이 체 포할 수 있었다. 44세의 써리 거주 남 성은 장물을 소지한 혐의로 칠리왁 주정부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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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사 회

CANADA EXPRESS

국회의원은 활동비 내역을 시민에게 공개하라

캐나다 국회의원들은 ‘비합리적인 물 품’에 대한 사용경비를 청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의원들의 경우,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집행되는 비용의 세부적인 사 용경비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베테랑 의원은 의정활동 을 핑계로 의원들이 자신의 지출경비 를 남용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의원들의 지출경비는 10가지 항목으로 세분되어 있다. 각 항목의 총 지출경비는 대중에게 공개되지만 각각 의 세부항목에 대한 지출내역은 공개 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일반 시민들은 어떤 국회의 원이 출장경비를 총 얼마 썼는 지에 대 해서는 알 수 있지만 그 의원의 비행기 티켓 비용이 얼마였는 지와 같은 세부 내역이나 혹은 그가 이코노미 클래스 를 사용했는 지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를 사용했는 지와 같은 정보는 정확히 알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캐나다 국회의원들은 2007-08 회기 연도에 총 1억 2,790만 달러의 의정활 동비를 사용했다. 이는 총 308명의 의 원들 한 사람이 평균 415,098달러씩을 썼다는 뜻이 된다. 의원들의 지출 내역 중에서 의심쩍 은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밴쿠버 선 은 비씨주 출신의 국회의원들로 하여 금 2007년에서 2008년에 사용한 10가 지 세부지출 내역 중에서 가장 미심쩍 은 부분인 “기타” 항목에 대한 지출내 역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의 지출에 있어서 “기타” 항목 은 총 지출비용의 1퍼센트 이하에 불 과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은 이에 대한 세부내역을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5월에 일부 국회의 원들이 의정 활동비를 자신의 집 청소

비나 심지어 포르노 영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줄리안 의원은 2007년에서 2008년 화 감상비로 사용한 사 실을 데일리 텔레그래 회계연도에 총 1,459.19 달러를 “기타” 프 신문이 폭로한 이 항목으로 지출했다. 그 중에 870.10달 후, 의원들의 활동비에 러는 두 개의 대형 캐비넷을 구입하기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위해 사용했으며 한 직원을 위한 블랙 베리폰 구입비용으로 499.99달러를 지 이루어진 바 있다. 캐나다 의원들의 의 출했고 전화시설비로 86.95달러, 그 정 활동비에 대한 세부 리고 컴퓨터의 마우스 패드 구입비로 적인 내용은 여전히 비 2.15달러를 사용했다. 비씨주 출신 국회의원 중에서 두 명 밀에 둘러싸여 있지만 관계자들은 캐나다의 은 “기타” 경비를 거의 사용하지 ���은 경우, 영국에서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3월에 보궐 의정활동비 남용이 발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선출된 자유당 생하지 않게 하는 철저 소속 조이스 머레이 의원은 2007-08회 한 장치가 되어 있다고 계연도에 거의 “기타” 지출비용을 사 용하지 않았으며 신민당 소속의 리비 주장한다. 캐나다 국회의 국정 데이비스 의원 역시도 단 한 푼의 “기 홍보 담당관인 콜로테 타”라는 항목으로 지출하지 않았다. 자유당 소속의 케이스 마틴 의원 역 데리씨는 “한마디로 말 해서 캐나다에서는 절 시 “기타” 항목으로 불과 8달러만을 사 대로 그와 같은 일이 용할 정도로 검소한 의정활동을 했으나 일어나지 않는다. 의원 그 세부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에 신민당 소속의 빌 시크사브 들은 자신들이 청구할 수 있는 활동비가 제한 의원은 비씨주 출신 지역구 의원 중에 되어 있으며 사용출처에 대한 증명을 서 가장 많은 13,620 달러를 “기타” 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의원들은 부적절 용으로 지출했으나 그 세부적인 내용은 하게 쓴 항목에 대해서는 절대로 청구 언급하지 않은 채 다만 그 중 11,272달 러는 자신의 사무실의 카페트와 페인트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 경비들은 의원들의 사무실 직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사실만 밝혔다. 데리씨는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원 인건비나 전화사용료, 교통비 등으 지출 내역을 의회의 재정부에 제출하 로 구성되어 있다. 밴쿠버 선이 의뢰한 비씨주 출신 국 게 되고 회계담당 직원들의 검토를 받 회의원 중에서 오직 한 명인 피터 줄 게 된다”고 말하며 이들이 제출한 자료 리안 의원만이 “기타” 항목의 지출경비 는 외부 회계기관에도 전달된다고 덧붙 였다. 두 명의 회계담당관과 감사들은 내용을 제출했다. 버나비-뉴 웨스트민스터 지역 출신 의원들의 사용내역이 규정에 맞추어서 지역구 의원인 신민당 소속의 줄리안 제대로 집행되었는 지를 감사하게 된 의원은 “시민들은 자신들의 세금이 어 다. 이 규정에 의하면 총 지출내역의 떻게 쓰이는 지와 또한 그 자금들이 효 대략적인 개요만이 일반인에게 공개되 율적으로 쓰이고 있는 지를 알 권리가 게 되어 있다. 대부분의 비씨주 지역구 의원들은 있다”고 말하며 “의원들은 모든 지출내 역을 공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기타” 항목에 대한 지출내역을 밝히기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이며 의회의 를 거부하며 감사과정만으로도 이미 충

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밴쿠버 선에 답변한 공화당 소속의 네 명의 의원들 은 지출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획 일적이고 동일한 문장으로 작성된 이 메일을 보내왔다. 그들은 국회의원 관련 규정에 의해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으며 자 세한 지출내역을 알고 싶으면 국회의 회계담당관들과 접촉하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회계담당관들은 의원들의 세 부지출 내역을 공개할 권한을 갖고 있 지 않다. 이 권한을 가진 사람들은 바로 의원자신들 뿐이다. 의원들의 지출내역 공개가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인 이 유에 대해서는 누구도 분명하게 알고 있지 않다. 데리씨는 “이것에 대한 설 명은 없다. 그냥 의회에서 그렇게 규정 해 놓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줄리안 의원은 세부지출 내역이 일 반인에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도 회계 과정이 매우 엄격하다는 사실 은 인정했다. “의원들은 사용한 지출금 액에 대해 매우 면밀한 점검을 받는다. 우리는 영국과 같지 않다. 매우 꼼꼼한 절차를 거친다.” 빅토리아 대학 정치학과 교수인 노 만 러프 박사 역시 의원들의 의정비 남 용은 있다고 해도 매우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우리가 가진 체계만으로 도 남용을 막기에 충분한 장치가 되어 있다. 내 생각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비 남용은 설령 있다고 해도 매우 적 은 액수에 불과할 것으로 본다”고 언 급했다. dkarp@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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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사 회

교육청,“돈 되는 유학생 먼저”

버나비에 거주하는 트리스탄 조 군과 크리스티나 조 씨. Steve Bosch, Vancouver Sun

버나비에 거주하는 12세 학생은 이번 가을에 시작하는 새 학기에 자신이 원하 는 학교에 입학 할 수 없다. 하지만 학 교 는 유학생 5명에는 입학을 허가해 논 란이 되고 있다. 트리스탄 조 군은 예능 과목을 제공하 는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에 등록하기를 원 한다. 하지만 그는 버나비 교육청에서 정 한 등록가능 지역 밖(outside the school’s designated catchment area)에 거주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더 이상의 빈자리가 없 다고 통보했다.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는 매우 인기가 높은 학교인데 버나비 교육 청은 새로운 8학년 신입생 입학허가 제한 을 재학생의 형제자매(siblings), 하키 프 로그램 그리고 국제 프로그램 신입생으로 제한하고 있다.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 등록 가능 구역 을 벗어난 175명의 신청자 중에서 오직

40명의 학생들만이 올해 등록할 수 있었 는데 26명은 친가족 관계로 가능했고 9명 은 하키프로그램 참가자 그리고 5명은 유 학생으로 이루어졌다. 조 군은 “학교 등록가능 경계선이 바로 우리집 뒷골목에서 나뉜다. 유학생들은 더 멀리서 오는 데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조 군의 어머니인 크리스티나 조 씨는 유학생에게는 가능한 빈자리가 왜 우리에 게는 불가능한 지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 을 듣고 싶어한다. “비씨주에 공부를 하기 위해 오는 유학생들에 대해서 불만은 없 다”고 말하는 조군의 어머니는 지난 11년 간 유학생들에게 홈스테이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학생들을 무시하 고 유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버나비 교육청은 트리스탄 군에게 인근

의 알파 고등학교에 등록할 것을 권유했지 만 그 곳에는 그가 원하는 예능 과목이 없 다. 크리스티나 조 씨는 교육청의 결정에 반박하고 나섰다. “내 아들은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의 바로 건너편에 있는 어브리 초 등학교에 다녔고 그 곳에서 고등학교 예능 과목에 등록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지난 6월에 그녀의 이 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2주 후, 조 씨는 랭가라 컬리지에서 10학년 유 학생을 홈스테이 할 수 있냐는 제안을 받 았는데 그 유학생은 이번 가을 학기부터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에 등록할 예정이였 다. 조 씨는 “유학생들에게는 등록가능구 역이라는 제한이 없다. 다만 캐나다 학생 들에게만 적용된다는 사실이 이해하기 어 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가 우리 아들의 입학을 거부한 이유는 수용인원이 이미 찼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어떻게 유학생 들은 입학이 가능하단 말인가?” 아직도 조 씨는 학교로부터 명확한 이유를 설명 듣 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것이 돈이라고 생각한다. 유학생은 일년에 등록금으로 12,000 달 러를 학교에 지불한다. 반면 국내 학생에 대해서 주정부는 5,851달러를 제공한다.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버나비 소재 학 교에는 총 559명의 유학생이 등록했다. 이 로 인해 학교들은 추가적으로 670만 달러 를 벌어들여 총 예산 2억 3백만 달러를 확 보한 바 있다. rtebrak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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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무원에

‘뇌물’안 먹히네

밴쿠버 법원은 운전면허 실기 테스트에 떨어진 후, 담당시험관 에게 뇌물을 주려고 시도한 중국 인에게 4천 달러의 벌금형을 내 렸다. 작년 8월, 63세의 큉 뎅 씨는 비 씨주에 도착한 후, 두 번째로 도 전한 도로주행에서 ‘위험 행동’으 로 낙방하자 현금이 담긴 하얀 봉 투를 시험관에게 내밀었다. 신분을 단지 ‘몽고메리’라 밝힌 시험관은 “뎅 씨가 봉투를 내밀면 서 불합격 결과를 합격으로 변경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본 사건의 재판을 맡은 진 와트 척 판사는 “영어가 서툰 뎅 씨가 몽고메리 씨에게 하얀 봉투를 주 면서 시험결과를 바꾸라는 제스츄 어를 취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씨는 일단 봉투를 받 은 후에 채점지 위에 올려놓고 운 전면허 사무실로 따라 들어오라고 말했다. 약간 당황한 뎅 씨는 그 녀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몽고메리 씨는 상급자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뎅 씨는 지난 2008년 4월 중국 에서 비씨주로 투자이민을 온 후, 두 차례에 걸쳐 운전면허 시험을 치뤘지만 모두 낙방했다. 그는 지 난 2008년 8월 15일의 첫 번째 운전면허 실기테스트에 앞서 약 30시간의 운전교습을 받았지만 막

상 실전에서 두 번의 위험행동으 로 낙방했다. 그는 일주일 후에 두 번째 실 기시험에 응했는데 당시 시험관이 몽고메리 씨였다. 뎅 씨는 실기 테 스트를 위해 주차장을 벗어나면서 바로 위험 행동을 하여 사실상 그 때 실격 처리됐다. 하지만 몽고메 리 씨는 그에게 도로 주행시험을 계속하도록 지시했고 테스트를 마 친 후에 뎅 씨에게 실격했다는 소 식을 전달했다. 실망한 모습이 역 력한 뎅 씨는 자동차의 클럽박스 로 몸을 기울이면서 현금 천 달러 가 담긴 하얀 봉투를 시험관에게 내밀었다. 뎅 씨의 변호사는 경고조치로 끝날 수 있도록 법원에 요구했지 만 법원은 그의 행동이 캐나다에 도착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저질 러졌고 사전에 뇌물을 공여하려고 계획했다는 점, 그리고 정부 공무 원에게 뇌물을 공여하는 것이 얼 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이번 사 건을 계기로 널리 알리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법원은 피고에게 6개월 안에 벌 금 4천 달러와 추가비용 6백 달러 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뎅 씨는 지난 10월에 세번째 운전면 허 시험에 다시 도전했는데 결국 천신만고 끝에 ‘PASS’를 했다. kbol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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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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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샌프란시스코 항공요금 54달러?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 항공은 캐나다 노선을 추가할 계획 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그렇 게 할 경우, 이 항공사가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가 항공기 운항은 첫눈에 보기에는 그럴 듯 해 보인다. 영국까지 300달러 이하에 갈 수 있는 비행기가 있다면 과연 누가 이를 마다할 것인가?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54달러 에 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엄청난 조건이 아닌 가? 그러나 서비스를 감안할 때, 이러한 저가 항공기는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많다. 현재까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중에서 밴쿠버 를 취항하는 항공사는 단 한 곳도 없지만 저가 항공사 중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의 억 만장자인 리차드 브랜슨씨가 일부 지분을 소유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버진 아메 리카는 토론토와 밴쿠버에 자사 항공기를 취항 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밴쿠버 국제공항(YVR)은 덴버에 본사 를 둔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유 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 직까지 이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 하고 있다. 만일 버진 아메리카사가 성공적으로 이 계획 을 추진할 경우, 다른 저가 항공사의 취항이 연 달아 이루어질 수 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2년 의 역사를 가진 버진 항공사의 밴쿠버 취항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밴쿠버 공항의 마케팅 담 당 이사인 존 코레닉씨는 “버진 항공사와 대화 를 했으며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버진 항공이 취항 할 경우, 항공기 요금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본다”고 덧붙였다. 코레닉씨는 현재 버진 항공사는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의 편도 항공료는 54달러에 불과하며 시애틀에서 라스 베가스까지의 요금 역시도 76달러로 매우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낮은 요금은 많은 항공사 이용객들의 관 심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현재 까지 캐나다에서 미국을 운행하는 저가 항공사 는 웨스트젯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 였다. 그는 또한 밴쿠버 국제공항은 사우스웨스

트 항공사와도 지속적으로 취항제안을 하고 있 지만 이 항공사는 여전히 미국 국내선만을 고 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저가 항공사가 캐나다에 성공적으 로 안착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 다. 캘거리에 본부를 둔 P. R. Erickson and Associates사의 릭 에릭슨씨는 “캐나다에서 저 가 항공사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저가 항공사들이 캐나다 취항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연료세, 착륙세, 공항 임대료와 같은 항공기 운 영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99달러 티켓이 캐나다에서는 순식간에 149달러로 높 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밴쿠버는 매 우 “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항공사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지적했으며 또한 에어캐나다 항공사와 웨 스트젯사의 항공료가 매우 경쟁력이 있다는 점 도 하나의 이유로 들었다. 에릭슨씨는 “과거에는 에어캐나다와 웨스트 젯항공사와 저가 항공사간의 가격차이가 매우 컸지만 최근에 그 폭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 하며 “또한 캐나다인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기 내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저가 항공사 의 캐나다 운행은 매우 쉽지 않을 것이다”라 고 밝혔다. 그러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항공 연구기관인 항공 운송 연구 협회의 회장이기도 한 태 아움 박사는 버진 항 공이 매우 공격적으로 밴쿠버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단 그들이 취항을 결정하기만 하면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영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버진 항공이 운항을 시작하면 보 다 많은 경쟁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에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항공 분석학자인 마크-데이비드 시 델 UBC 교수 역시 버진 항공의 확장은 항공산 업계의 진화과정이라고 말하며 버진 항공은 자 사의 샌프란시스코 허브를 밴쿠버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버진 항공은

다가오는 밴쿠버 올림픽을 자사의 네트워크 확장 의 도구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버진 아메리카의 패트리시아 콘돈 대변 인은 현재 밴쿠버 취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 실이지만 현재까지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 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성장 중인 항 공사이며 여러 도시의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앞 으로 3~5년 이내에 30개 도시에 대한 취항을 계 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버진 항공이 캐나다에 취항할 경우, 모든 기내 좌석에 터치 스 크린 기능이 부착된 모니터와 와이파이 기능, 그 리고 전원 컨센트를 설치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밴 쿠버 승객들은 우리의 서비스에 무척 만족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밴쿠버에 위치한 Global Travel사의 스코트 클 루트씨는 버진 항공의 밴쿠버 취항은 항공료의 인 하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버진 항공이 샌프 란시스코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타 항공사의 요금 이 30퍼센트나 내린 점을 그 예로 들었다.

그는 결국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 다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캐나다의 서비스는 현 재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애틀에서 가까운 밴쿠버보다는 토론토에서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본 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린에 위치한 리안에어 항공사의 경우 에는 지저분하다는 일부 고객들의 불평과 환불불 가 정책, 거의 전무한 고객서비스라는 결점에도 불 구하고 초저가 요금으로 인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이용객의 수가 2008년의 1,500만 명에서 1,660만 명으로 11퍼센트나 늘어난 바 있다. 에릭슨씨는 리안에어는 타본 적이 없지만 몇 년 전에 또 다른 유럽의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은 이용 한 적이 있다. 이 항공기는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 정되었으며 그는 이로 인해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그는 “마치 소를 운반하는 트럭에 탄 기분이었다. 캐나다 소비자들은 이런 경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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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세계적 스타로 알버타 땅다람쥐의 갑작스런 행동이 하루아침에 자신을 세계적인 유명동물로 만들었다. 알버타 밴프 국립공원의 호수 에서 사진을 찍던 미국인 관광객 부부는 타이머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던 중, 셔 터가 눌러질 무렵에 갑자기 사진기 앞에 등장한 다람쥐를 목격했다. 촬영된 결과물은 초점이 뒤바뀌면서 사진 속의 주인공도 바꾸어 버렸는데, 자 동초점에 제대로 맞혀진 다람쥐는 일어 서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고 전혀 예상치 못한 귀여운 방해꾼 친구의 행동 에 웃고 있는 주인공 커플의 모습은 초 점을 뺏겨 희미하다. 지난 주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된 땅다 람쥐의 모습은 각종 인터넷 매체와 신문 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사진을 찍기 위해 바위 위에 사진기 를 올려놓았는데 타이머 소리가 궁금했 는지 갑자기 다람쥐가 나타나 카메라를 바라봤다”고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멜리 사 브란드츠 씨는 내쇼날 지오그래픽스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내쇼날 지오그래픽스 웹사이트에 게 재된 이 사진은 당일 최고의 사진으로 채택됐다. “평생 이런 경험을 한번이나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작은 친구로 인해 하루 종일 즐거웠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고 멜리사 씨와 그녀의 남편 잭 슨 씨는 말했다. 그들은 밴프 국립공원 의 미네완카 호수를 하이킹 하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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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사진촬영을 위해 호숫가에 잠시 멈췄다 가 이런 경험을 했다. 당일 오후, 갑자 기 스타가 되어버린 미네완카 호수 땅 다람쥐의 발칙한 모습은 전세계 인터 넷에 퍼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많은 즐 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은 전 세계의 수 많은 신문에 게재됐고 한국의 한 신문 사는 당일 최고의 사진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캘거리 그래픽 디자이너 틱 사토

씨는 지난 수요일에 이 사진을 봤다. 그 는 사진 속에 나타난 땅다람쥐의 생생 한 털을 지목하면서 합성된 사진으로 보기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사진의 이미지를 확대해 보았는데 확실히 합성 은 아니다. 만약 이것이 가짜 사진이라 면 그는 매우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 이다”고 사토 씨는 말했다. RANDY BOSWELL AND RICHARD CUTHBERTSON

아기사슴‘빔보’는 친자식 같아요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야생에서 데리고 온 사슴을 자식처럼 집 안에 서 애지중지 길러 온 밴쿠버 아일랜 드 여성이 야생사슴을 더 이상 애완 동물로 기를 수 없다는 환경부의 결 정에 크게 상심하고 있다. 유클루렛 주민인 자넷 슈워츠 씨 가 아기사슴 ‘빔보’를 집으로 데려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어미 사 슴이 자동차에 깔려 죽은 직후다. 아이가 없는 슈워츠 씨는 빔보와 함께 자고 목걸이도 채워주고 식탁 에 함께 앉아 과일과 음식을 나눠 먹 는 등, 사람 이상으로 돌보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사실을 알아챈 환경부가 슈워츠 씨에게 허가 없이 야생동물을 소유할 수 없다는 통지 문을 보내온 것은 2~3개월 전. 빔보와 결코 헤어질 수 없었던 슈 워츠 씨는 곧 바로 허가를 신청했으 나 불행히도 결과는 ‘노우’였다. 이와 관련하여 비씨주 환경부의 킴 브런트 야생동물 담당관은 “환 경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야생동물 을 애완동물로 집 안에서 기르겠다 는 신청을 불허했다”고 말하며 “야 생동물은 태생적으로 애완동물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슴은 네 개의 위를 가진 초식동물이라 사 람의 음식을 먹는 것은 부적절할 뿐 만 아니라 사람의 안전과 질병 위험,

치료 등도 염려가 되는 부분이다”라 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슈워츠 씨에게 사슴을 집 안에 두지 말고 줄을 묶어서도 안 된다고 경고했다. “주인에게 풀려난 사슴이 집 마당에 머물며 살기를 원 한다면 할 수 없지만 자연의 섭리대 로 자연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조치 를 취할 것이다”고 말하고 “이를 따 르지 않고 계속 애완동물로 키울 경 우에 정부는 별도의 후속조치를 취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브런트 담당관은 인간에게 이미 친숙해진 사슴이 사냥꾼의 쉬운 표 적이 될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뿔 없는 사슴(antler less deer)에 대한 합법적인 사냥이 캐나다에서는 허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슴이 풀려 난 후에 바로 사냥꾼의 총을 맞는 일 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런트 담당관은 “애당초 엄마 잃 은 아기 사슴을 고아처럼 데려다 집 안에서 기르기 보다는 야생동물 보 호센터에 맡겨, 보살핌을 받은 후에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 옳은 방 법이었다”고 결론 지었다. 브런트씨 는 “엄마를 잃은 불쌍한 아기 사슴 에 대한 슈워츠 씨의 친절과 사랑에 는 의심이 없지만 이런 행동은 야 생동물에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 smcculloch@tc.canwest.com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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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료‘문신제거’서비스

경찰은 범죄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원하는 갱단원에게 무료로 문신 을 제거해 주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 고 있다. 비씨주 갱전담 쉬인더 커크 경관은 “경찰에 협조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자들에게 문신 제거의 비용을 대신 지불하겠다”고 발표했다. “갱단생활 을 포기하기 원하는 자들은 수사관들 과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우리는 그 들이 진정으로 갱단원의 생활을 포기 하고 새로운 인생을 원하는 지에 대한 굳은 확신이 필요하다”고 커크 경관은 지난 화요일에 말했다. 경찰은 갱단에 대한 무료 문신제 거 제안이 새로운 삶을 선택한 자들 에게 사회로 쉽게 융화될 수 있는 계 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커크 경관 은 이번 제안이 광역밴쿠버에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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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도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널리 퍼져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단 문신 제거는 갱단의 식별 글씨나 그림에 제 한된다. 한편 캐나다 납세자 연합의 대변인 스코트 헤니그 씨는 이번 발표에 적극 반대의사를 표하며 “경찰이 납세자들 의 세금을 가지고 황당한 일을 꾸미고 있다. 만약 새 삶을 찾는 갱단원이 차 가 없다면 납세자들이 차도 사줘야 하 냐?”며 강력히 비난했다. 문신제거 비용은 수 백 달러에서 수 천 달러가 소요된다. 하지만 커크 경관은 “거리에서 갱이 사라지는 것은 결국 납세자들에게 유리한 것이다”라 고 주장했다. 온몸에 문신을 한 과거 갱단원인 아미르 자비드 씨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적극 찬성의사를 표했다. 자비드 씨는 “문신제거로 인해 과거

에 갱 단원이였다는 사실과 범죄의 대 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직업을 구하거나 새로운 신분으 로 다시 태어나는 데도 큰 도움이 된 다”고 말했다. 자비드 씨는 “경찰은 바로 자신과 같은 사람에게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갱 을 떠나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런 프로그램 이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면 과연 누 구 가능하단 말인가? 아무도 없다”고 자비드 씨는 말했다. 자비드 씨는 갱 생활을 청산한 후에 문신을 제거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는 충분한 돈이 생기면 자신의 몸에 있 는 AK-47 자동소총의 문신을 종교적 인 심볼로 변형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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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효과만 노린다? 캐나다 거대 맥주회사 쿠어스 (Coors)가 토론토 거주민들을 비하하 는 광고판을 비씨주에 설치했다가 몇 주 후에 철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맥주회사는 이번 광고게재와 관련 하여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 문제가 된 광고는 “쿠어스 라이트 맥주는 토론토 대부분의 사람들 보다 더 차다(Colder than most people from Toronto)”라는 문구였다. 비씨주 오카나간 지역에서 여 행을 하던 토론토 관광객들이 광고판을 발견하고 불평을 토로하자, 회사측은 즉 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문제가 된 광 고판의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쿠어스 라이트 맥주의 마케팅 매니 저인 아담 모파트 씨는 “광고문구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점에 대해 사과한 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광고문구는 철저히 계획된 전략이 었고 회사는 이미 문제의 소지가 있다 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고 비평하고 있다. 켈로우나 지역에서 광고 대행사

를 하고 있는 매드하우스 크리에이티브 (Madhouse Creative)의 타마 무어 씨 는 웨스트 켈로우나 지역에 나타난 광 고판을 보는 순간, 문제가 많다는 사실 을 직감했다. “이런 광고문구는 적당하 지 않다”고 무어 씨는 말하며 “쿠어스 회사 측은 이미 사전에 이런 문구가 논 란이 되면 이를 통해 톡톡한 광고효과 를 볼 수 있다는 속셈이였을 것이다”라 고 말했다. “이것은 계획적이다”고 그 녀는 말하며 “그들은 분명 철저한 계 산 속에 이 일을 진행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파트 씨는 “회사는 단지 지역적인 유모 차원에서 이번 광 고를 기획했다”고 해명했다. 비씨주에 설치됐던 30개의 빌보드 광고판은 이미 제거됐지만 광고문구 는 이미 전세계 언론사들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 곳곳으로 퍼졌고 쿠어 스 맥주회사가 톡톡한 광고효과를 누 린 것은 사실이 됐다. jcolebourn@theprovince.com

rtebrak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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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젠 흔들어 주세요 드는 적은 비용의 상품 또는 서비스 를 위한 구입용으로 한도액이 현재는 25달러로 제한되어 있으나 50달러까 지 인상될 전망이다. 새로운 지불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 는 신용카드 내부에는 암호화된 개인 정보를 무선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 능(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골든이어즈 브리 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트랜스폰더와 같은 장치로서 암호화된 개인정보를 무선주파로 송신하는 기능이다. 고객의 입장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 각하는 블렌즈 커피가 새로운 지불시 스템을 도입한 것도 신속성과 편리성 에 있다. “커피시장은 매우 치열한 경 쟁 속에 있다. 고객들은 항상 빠른 서

밴쿠버 다운타운의 롭슨스트리트에 위치한 블렌즈 커피샵에서 고객이 계산을 위해 신용 카드를 스캐너 앞에 대고 있다. IAN SMITH / VANCOUVER SUN

캐나다 비씨주에 총 53개의 매장을 가 지고 있는 블렌즈 커피샵(Blenz Coffee Shop)의 계산대에서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모습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블렌즈 커피샵은 매장의 계산대에 새로 운 지불방식인 신용카드 스캐너를 설치한 다. 블렌즈 커피샵이 도입한 새로운 시스 템은 이번 달 말까지 모두 설치될 예정인 데 비자카드의 페이웨이브(payWave) 또 는 마스터카드의 페이패스(PayPass)를 소 지한 고객들은 스캐너 앞에 카드를 흔��� 기만 하면 계산이 끝나게 된다.

고객들이 일일히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 요도 없고 서명을 할 필요도 없어 시간 절 약이 엄청나다. 신용카드회사 비자는 이 미 캐나다 전역에 걸쳐 세컨드 컵(Second Cup) 그리고 M&M Meat Shop에 페이웨 이브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는 서 브웨이 체인점(Subway)에 설치작업을 하 고 있는 중이다. 다만 기존의 신용카드는 페이웨이브 스캐너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사용자들은 스캐닝 시스템을 위한 특별카드를 주문해야 하는 데 TD은행과 RBC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스캐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카

비스를 원한다”고 블렌즈 커피의 대 표 조지 모엔 씨는 말한다. “새로운 지불 시스템은 직원들에게도 매우 유 리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가 대폭 향상된다는 점이 다”고 말했다. 블렌즈 커피샵들은 새 로운 시스템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모든 경비를 지불해야 한다. 모엔 사 장은 “이제 시장은 점차 현금이 사라 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일 반적이다”고 말했다. “현금이 점차 줄 어들면서 이를 노리는 절도범들도 사 라져 직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자 캐나다의 마이크 브래들리 씨 는 신용카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들은 모두 암호화되어 정보유출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우리 시스템이 범죄행위에 사용되는 경우 가 발생한다면 비자카드가 자랑하는 책임제한정책(Visa’s zero-liability policy)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씨는 또한 비자는 현재 휴 대전화을 이용한 지불 시스템도 시험 중에 있다고 발표하며 연구 중인 시스 템은 고객이 자신의 휴대폰을 스캐닝 장치 앞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 루어지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말 했다. “우리는 현재 여러 분야의 상점 들과 협력 중에 있다. 앞으로 두어달 후에는 더욱 많은 협력업체들을 공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브래들리 씨는 mandrews@vancouversun.com 말했다.

파킹지옥‘PNE’주차공간 2천개 추가 해스팅스에 위치한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가 다가오는 정기 페어행사에 대비하여 2,000개 의 새로운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오 는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 되는 PNE 페어의 상습적인 주차문 제를 방지하기 위해 PNE는 총 4곳 에 2,000개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요금은 15달러에서 20달러로 정 해졌다. PNE 대변인 로라 바란스 씨는 “우 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불편한 주차문제로 인해 관객들이 PNE에 오

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가을, 밴쿠버 시는 PNE 인근 의 주택가에 대한 개인주차공간 임대 행위를 금지하고 나선 후에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대책에 나섰다. 매년 17일간 진행되는 PNE 페어 기간 동안에 해스팅스와 렌프류 지역 의 주민들이 자신의 주차공간을 대여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어떤 주민은 자신의 주차공 간에 3대 이상의 자동차를 주차시켜 주차제한 위반혐의로 500달러의 벌 금을 물기도 했다.

밴쿠버 시청의 윌 존스톤 씨는 “개 인주차 공간임대 금지는 안전과 직결 되어 있는 문제이다. 주민들이 찻길 에서 싸인을 들고 있는 것은 매우 위 험한 행동이며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주택가를 헤매이는 자동차들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불평이 많다”고 말했 다. “운전자들은 PNE주차장이 항상 만원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다. 그래서 거주지역을 먼저 둘러보는 경 우가 많다”고 PNE 대변인은 말했다. mfhill@vancouversun.com

(추가정보는 본사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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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인, 우여곡절 뒤로 하고 대장정에

민관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된 캐나다 라인 공사는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당 초 예정보다 일찍 개통됐다. 일부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은 캐나 다라인 프로젝트에 반대해 왔으며 공 사가 진행된 캠비 스트리트 지역의 상 인들은 저주를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4년의 공사가 끝난 이후에 20억 달러 의 예산으로 건설된 캐나다라인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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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침내 그 빛을 바라게 됐다. 총 10차선의 고속도로가 건설된 것 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주장된 새로운 캐나다라인 대중교통망은 매일 20만 대의 차량을 도로에서 끌어내릴 것으 로 기대되고 있으며 캠비 스트리트를 따라 프레이저 강과 리치몬드에 이르 는 19킬로미터의 구간을 크게 발전시 킬 큰 잠재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

고 있다. 캐나다라인은 승객들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할 것으로 전망된 다. 이용객들은 교통정체 없이 다운타 운 밴쿠버에서 공항까지 불과 26분 이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되며 차량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요 도로의 차량정체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이용자들 역시 메트로 밴쿠 버 지역에서 최초로 건설된 자전거 전

용 교량을 통해 프레이저 강을 건널 수 있게 됐다.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 인은 “캐나다라인은 많은 승객들을 제 시간에 운송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교통체증을 유발 시키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 다”라고 덧붙였다. 트랜스링크에서는 향후에 캐나다라 인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일일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 지에 대한 여부는 지켜 봐야 할 것이다. 트랜스링크는 2013년 에 10만명 승객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2010년 까지 4년 동안은 시민들의 세금에서 충 당되는 보조금이 캐나다라인에 투입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트랜스링크의 톰 프렌더개스트 사장 은 캐나다라인으로 인한 적자액이 내년 에만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 다. 그러나 그는 비씨주에서 지금껏 건 설된 가장 비싼 공공기간망인 캐나다라 인이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체계에 큰 향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 다. 예를 들어 프레이저 강 남쪽지역의 승객의 경우, 더 이상 그랜빌이나 오크 스트리트의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경험 할 필요가 없어진다. 캐나다라인의 완공으로 인해 여러 시 내버스들의 노선이 변경되게 되며 다운 타운으로 향하는 일부 노선의 경우에

는 캐나다라인으로 인해 버스운행이 취 소되게 되며 사우스 써리나 델타, 화이 트 락이나 리치몬드 지역의 버스 역시 도 캐나다 라인으로 인해 노선이 바뀌 게 된다고 하디 대변인은 말했다. 이런 노선변화는 9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 이다. 프렌더개스트 사장은 “버스는 더 이상 혼잡한 구역을 지나가야 할 필요 가 없어졌다. 사람들은 버스를 선택하 는 데 있어서 보다 유연해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캐나다라인은 최소 단기간적인 입 장에서 볼 때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것 으로 보인다. 차량운전자들은 브리지포 트 역 인근에 위치한 1,200대 주차공간 에 차를 세운 후에 캐나다라인을 타고 18분만에 밴쿠버에 진입할 수 있게 됐 다. 그러나 일부 통근자들은 트랜스링크 의 이러한 계획에 불만을 갖고 있다. 메리 앤 모팟-메더씨는 351번 버스 를 브리지포트 역에 세우려는 트랜스링 크의 계획으로 인해 분노한 사우스 써 리와 화이트락 주민 6천명으로부터 반 대서명을 받았다. 화이트락에 거주하는 친척을 일주일 에 수 차례 방문하는 모팟-메더씨는 트 랜스링크의 변경된 노선계획으로 인해 앞으로 화이트 락에 도착하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세 번이나 갈아타게 되었 다고 말했다. 화이트 락에 거주하는 크 리스티나 에고씨는 “자신의 15세된 딸 은 앞으로 밴쿠버에 사는 친구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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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무려 네 번이나 갈아타게 됐다”고 말하며 트랜스링크의 계획은 참으로 어 리석다고 비판했다. 하디 대변인은 버스노선 변경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분노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한다고 하 면서도 효율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 명하며 “캐나다라인으로 인해 교통이 훨씬 편리 해진 사람들과 비교할 때, 이로 인해 불편을 느 끼는 사람의 수는 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언급했다. 캐나다라인은 많은 사람을 대중교통으로 이끌 어 들이는 역할 이외에도 또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는 바로 캐나다라인으로 인해 밴쿠버 는 캐나다의 도시 중 최초로 공항까지 연결되는 전철노선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Canada Line Rapid Transit Inc의 제인 버드 사장은 이로 인 해 밴쿠버는 홍콩이나 런던과 같은 위치에 오르 게 되었다고 말했다. “캐나다라인은 밴쿠버의 얼 굴을 바꿀 것이다.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사 람들이 밴쿠버를 다른 방식으로 방문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 집

프렌더개스트 사장은 캐나다라인이 사업가들 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비행 기를 타기 위해 짐을 들고 지하철을 타는 것이 편 한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는 여전히 차를 운 전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란한 선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라인이 가장 선호된 대중교통망이었던 것 만은 아니다. 지난 2004년 2월에 발간된 트랜스 링크 내부자료에 의하면 캐나다라인 공사는 코퀴 틀람과 포트무디, 그리고 버나비를 연결하는 에 버그린 라인보다 우선권에서 밀려나 있던 상태였 다. 그러나 2010년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캐나다 라인 공사를 강하게 추진한 자유당 정권에 의해 에버그린 라인을 우선권으로 둔 트랜스링크의 계 획은 변경되고 말았다. 당시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이 새로운 전 철이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에 메트로 밴쿠버 지 역의 납세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불평 했다. 또한 캐나다라인 계획을 없애기 위한 시 도가 적어도 세 번이 있었으나 그러한 어려움에

도 불구하고 캐나다라인 프로젝트는 결국 살아남 을 수 있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 무산 시도는 지난 2004년에 이루어졌는데 당시에 광역 밴쿠버 지역 행정구역 담당 이사들은 트랜스링크의 대중교통망 미래와 관련되어 총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한 바 있다. 이때 전 밴쿠버 시의장인 프레드 베이스씨 는 캐나다라인이 “엄청난 양의 돈을 투입해야 하 며 이 지역에 꼭 필요한 버스들을 없앨 것”이라 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 후로 스카이트레인 공사를 맡을 두 곳의 콘 서시움 기업이 후보로 선정됐는데 하나는 스카이 트레인 제작업체인 Bombkardier Inc에서 주도한 합작투자였으며 다른 하나는 SNC-Lavalin Inc에 서 주도한 컨서시움이었다. 이들의 입찰내용은 비 밀리에 부쳐졌다. 이 둘은 모두 밴쿠버와 리치몬 드 사이에 지하 터널을 놓는 방식을 제안했다. 공사에 필요한 자금은 연방정부를 비롯한 여 러 기관의 도움을 받았는데 연방정부는 4억 5천 만 달러, 비씨주와 밴쿠버 공항, 그리고 트랜스링 크는 각각 3억 달러를 출자하기로 동의했다. 또한 이 공사를 낙찰 받고 향후 35년간 캐나다라인을 운영하게 될 민관합작 파트너가 나머지 2억 달러 를 제공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 달 후에 당초 입찰서를 제출한 두 곳의 컨서시움 기업들이 당초 예정된 13억 5천만 달러보다 공사비가 훨씬 더 필요하다 는 내용을 밝힌 후에 캐나다라인 계획은 또 다시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트랜스링크는 공사방법 변경을 포함한 보다 저렴 한 공사 옵션을 고심하게 됐다. 연방정부는 예정 대로 4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 혔으나 당시 비씨주의 케빈 팔콘 교통부 장관은 당초 공사계획이 변경될 경우, 3억 달러의 주정부 지원금은 철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사 계획이 변경될 경우, 2010년 올림픽 이전에 캐나 다라인 공사가 끝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18면에 계속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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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마사지 선생님 구합니다.(지역 : 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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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라인의 발자취

2005년 7월 29일 InTransitBC와 RAV Rapid Transit Company는 고속교통망의 디자인, 건설 그리고 운영에 대한 계약서를 체결한다.

2006년 2월 10일 캐나다라인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운영 및 관리센터 건설을 위해 건물들이 철거되고 기 초가 세워졌다.

2007년 4월 7일 펄스 크릭과 밴쿠버 다운타운의 지하를 잇는 하행 터널이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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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2일 본격적 고속교통망 건설에 앞서 캠비 브리지의 남쪽 일부구간이 폐쇄되고 캠비 스트리에 대한 대규모 교통노선 변경이 이뤄졌다

2006년 3월 6일 밴쿠버 남부에 위치한 공장에서 첫 번째 프리 캐스트(Precast)가 생산됐다. 캐나다라인 건 설에는 총 166개의 프리캐스트가 소요됐다.

2008년 3월 2일

‘Sweet Leilani’터널시공 머신은 상 행터널 공사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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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5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가진 기념식을 통해 고속교통망은 캐나다라인으로 발표되고 디자인이 대중에 공개됐다.

2006년 6월 10일 Sweet Leilani’라 불린 터널시공 머신(TBM)이 2번 애비뉴 시발지점에 서 기념식을 가진 후에 펄스크릭를 잇는 두 개의 터널 중 첫 번째 공사에 착수했다.

2008년 3월 5일 리치몬드와 밴쿠버를 잇는 다리공사가 마무리됐다. 다리는 선박과 항공기의 안 전을 위해 적당한 높이로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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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0일 캐나다라인 운영센터(the Operations and Maintenance Centre)에서 밴쿠 버 국제공항까지 첫 번째 시험운행이 시작됐다.

2009년 2월 26일

캐나다라인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가 시작됐다. 캐나다라인 전동차는 시속 80킬로미 터로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밴쿠버 국제공항까지 334명의 승객을 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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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9일 리치몬드의 Lansdowne Station에서 첫 번째 캐나다라인 신규역 오픈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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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7일 캐나다라인 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총 220명 의 직원들을 고용하여 전동차와 트랙에 대한 운영, 관리 등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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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3억 달러를 대주기 로 했던 밴쿠버 공항 역시 주정부 와 마찬가지로 자금지원 계획을 철 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절대절명의 위기에 고든 캠벨 수상이 뛰어들어 주정부에서 이 공사에 개입하겠다고 말하며 또 한 에버그린 라인을 위해서도 1억 7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제안하게 됐다. 이 때 에버그린 라 인 공사에 힘을 기울이던 시장들이 가세하게 되었다. 포트 무디의 조 트라솔리니 시장 은 “캐나다라인은 에버그린 라인 보 다 뒤로 밀린 두 번째 우선순위였지 만 만일 캐나다라인이 지어지지 않 을 경우, 에버그린 라인 역시 완공 되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말하며 당시 일부 시장단들이 적극 적으로 캐나다라인 공사에 협력한 사실을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결국 캐 나다라인은 완공되었으나 에버그린 라인 공사 자금은 여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부 시장들은 단지 현재의 교통시설을 유지하는 데에 만 연간 1억 5천만 달러가 부족한 트랜스링크의 재정현실 속에서 에 버그린 라인이 건설될 가능성이 매 우 미약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 다. 프렌더개스트 사장은 트랜스링 크에서 연간 4억 5천만 달러를 거 두어들이기 전까지는 에버그린 라 인은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버그린 라인은 중요하지 만 돈이 없다면 건설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Aug 21, 2009

특 집

트랜스링크의 재정적 어려움은 캐나다라인 때문이기도 하다. 캐나 다라인 공사비는 자재비 인상 등으 로 인해 당초 예정된 17억 6천만 달 러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2005년 1월에 캐나다라인 공사 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절삭 식 공법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됐 다.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캠비 스 트리트까지의 네 블록에는 이로 인 해 보다 많은 굴착기와 건설소음 및 먼지가 휘날리게 됐다. 버드 사 장은 절삭식 공법으로 인한 피해가 적을 것이며 이 지역의 공사기간 도 3개월에서 6개월에 불과할 것이 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공사기간은 3개월이 아닌 3년간 지속됐으며 캠 비 스트리트의 일부 상인들은 문을 닫거나 이전했고 혹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을 하게 됐다. 캠비와 16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Hazel and Co. Maternity를 소유 한 수잔 헤이에스씨는 2005년에서 2008년 사이에 90만 달러의 손실 을 입었으며 이를 법에 호소한 끝 에 트랜스링크를 비롯한 관계사들 부터 60만 달러를 보상받게 됐다. 현재 관계사들은 이 판정에 불복 하고 상소한 상태이지만 그 외에도 다른 상인들의 집단소송을 받을 위 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모든 우여곡절 속에서 도 결국 캐나다라인은 당초 예정보 다 3년 반이나 앞서서 완공되었으 며 더 이상의 예산도 초과하지 않 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두 개의 터널과,

캐나다라인의 노선표와 구간별 소요시간

선박들이 아래로 통과할 수 있을 정 도로 충분히 높으면서도 동시에 항 공기 운행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낮게 고안된 특별 교량 한 개, 그리고 이 교량에 부착된 자전 거 및 보행자 전용 교량 한 개가 포 함되어 있다. 버드 사장은 “이 세 가지 계획은 조금도 변경되지 않았으며 당초 계 획대로 추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캐나다라인으로 인해 변경된 버스노선

트라솔리니 시장은 이제 캐나다 라인이 끝났기 때문에 주정부는 에 버그린 라인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 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에버그린 라인이 건설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며 “단지 자금확보 방안과 시 기가 문제일 뿐이다. 현재 주정부에 서 이 계획을 철회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ksinoski@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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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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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죄수를 남성 교도소에 수감

자신이 남성전용 교도소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캐서린 존슨 씨(왼쪽)와 그가 복역하고 있는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Matsqui Complex(오른쪽).

남성전용 감방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여 사로 종신형을 살고 있는 존슨 씨는 써리 소재 자 죄수가 캐나다 교정센터에 성전환수술 허가 비씨주 교도소 여성감방에서 연방 교도소로 이감 와 그 비용을 부담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되던 2007년11월 이후 자신의 수술이 지연되고 화제가 되고 있다.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61세인 캐서린 앤 존슨 씨(양?)는 연방 존슨 씨의 고환은 이미 1979년에 제거됐고 그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캐나다 교정센터가 자 간 여섯 차례에 걸쳐 남성 성기 제거를 시도했으 신의 남성성기 제거수술(penectomy)을 부당하게 며, 1983년에는 면도날로 자신의 성기를 자르려 지연시키고 있다고 항의하는 한편, 다른 죄수들 다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전용 인한 신경손상 때문에 그의 남성은 발기능력을 감방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상실한 상태다. 존슨 씨는 성전환 수술은 자신의 한편 존슨 씨를 남성감방에 계속 수감하기로 “평생 소원”이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결정한 법원서류에는 존슨에게 ‘Ms. Johnson(존 거의 온종일 감방 안에 스스로 갇혀 지내면서 슨 양)’이라는 여성 호칭이 사용되고 있었다. 식사도 자주 거르고 샤워도 하지 않고 자살을 생 여러 번의 전과기록과 함께 룸메이트 폭행치 각하고 있다는 존슨 씨는 탄원서에서 “나의 유일

한 희망은 남성성기 제거수술을 받고 여성용 감 방으로 이감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데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남성 감방 에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 기술하고 있다. 존슨 씨가 제출한 진술서에는 그가 남성 감방 에서 겪고 있는 수 많은 위협과 폭행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다른 죄수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 붓고 폭행을 일삼았으며 화장실에서 자기 목에 칼을 대며 위협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 번은 남자 죄수 두 명이 자기 방에 들어와 오럴 섹스를 요구하는가 하면, 다른 죄수는 통조 림 깡통 날로 자기 가슴에 상처를 내기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존슨은 “다른 남성 수감자들로부 터 살해와 강간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남성 수감자

들로부터 섹스를 강요 받았다”면서 “남성들 사이 에 있는 것이 너무 두렵다”고 호소했다. 교도소 관리는 보고서에서 존슨 씨가 말한 모 든 혐의에 대해 이미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 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정 당국이 작성한 서류에 따르면, 존슨 씨가 남성 성기를 가지고 있는 한 남성용 감방에 수감될 수 밖에 없으며, 아직 수 술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교정센터 관계자는 이 사건이 법원에 계류 중 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의 논평을 거부했다. 성 정 체성 장애 전문 정신과의사 올리버 로비노 박사 와 게일 넛슨 박사는 지난 2008년 4월, 성 정체 성 환자에게는 수술이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존슨 씨는 2007년 10월, 이스트 밴쿠버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룸메이트 호레이스 스티븐스(56) 씨와 다투던 중에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그를 살 해했고 이급 살인죄가 인정되어 종신형을 선고받 고 복역 중에 있다. 한편 존슨 씨가 겪고 있는 고통을 전해 들은 피해자 스티븐스 씨의 동생인 키스 스티븐스 씨 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정신장애자들을 돕 는 일을 하고 있는 스티븐스 씨는 “감방에 있는 존슨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교도소 몫”이라 면서 “이는 다른 어느 교도소도 마찬가지며, 다 만 존슨이 자기만족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제도 를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존슨의 요구사항을 우리 부모님께 전달 해야 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다”며 “부모 님은 자식의 죽음을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kfras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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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통합세 도입에 휘청대는 비씨주 관광업

부차트 가든의 매너지 데이브 쿠웬.

빅토리아의 유명한 관광명소 부차 트가든의 매니저인 데이브 코웬 씨는 새로 도입되는 통합판매세(HST)로 적 잖은 타격을 입게 될 것이 우려된다 고 밝혔다. 코웬 씨는 “PST(7%)와 GST(5%)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부의 조치로 회 사가 입게 될 타격에 대비하여 부차트 가든은 특단의 경비절감이 불가피하 게 됐다”며 “각종 자본원가와 투자예 산이 최대한 삭감됨에 따라 600명이 넘는 직원 중 일부는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회사 운영 전 반이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 고 우려했다. 그는 “회사 운영에는 일 정 수준의 인력이 필요한데, 그 이하 로 줄어들면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지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은 직접 고용된 인력만 11만 7,500명에 이르는 비씨주 최대의 고용 시장이다. 관광업계는 일반 소비자들이 요금 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좋지 않은 시 기에 통합세 문제까지 불거져 두통을 앓고 있다. 내년 7월 1일부터 통합세

가 본격 시행되면 현재 PST가 면제 대상인 관광 요금에 7%의 세금이 추 가된다. 코웬 씨는 “추가되는 요금은 결국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거나 아 니면 사업체가 감당할 수 밖에 없는 데 두 가지 경우 모두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요 금이 약간이라도 오르면 이용객은 그 만큼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칠리왁에 있는 민터가든의 공동소 유주 브라이언 민터 씨도 통합세로 인 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통합 세 시행으로 요금이 인상되면 단체 관 광객 입장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는 외국 관광회사들이 특히 많다”고 말 하며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통합세 가 국제적 경쟁력까지 떨어뜨릴 것이 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코웬 씨를 비롯한 관광업 계 인사들과 회동을 가진 케빈 크루 에거 비씨주 관광장관은 “통합세가 관 련 분야 전반에 좋은 제도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주 정부 는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부문 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책 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서부캐나다스키장협회(CWSAA) 지 미 스펜서 회장도 “비씨주 내 스키장 들도 통합세 부과대상에서 관광업종 을 제외시켜 달라고 주 정부에 요구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통합세가 시행되면 스키장 리 프트 이용료, 스키장비 대여료, 음식 값, 탁아서비스요금 등 스키장이 제공 하는 모든 서비스에 세금이 추가될 수 밖에 없다. 스펜서 회장은 “결국 고 객을 잃게 되거나 직원을 해고할 수 밖에 없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이 라며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통합세 가 없는 알버타 주나 미국으로 떠나 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토피노에 있는 고래관광회사 제이 미웨일링의 데이브 크리스텐슨 매니 저는 “현재 우리 직원 수가 46명인데, 내년에도 이 숫자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며 “내년에는 (HST로 요 금이 추가되면) 사람들이 고래 구경 에 나설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산업은 매출액 면에서 비씨주 의 네 번째로 큰 업종으로, 연간 매출 액이 100억 달러가 넘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 정치평론가 빌 틸먼 씨가 HST 반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페이 스 북에 결성한 ‘통합세 없는 비씨(NO BC HST)’ 에 가입자 수가 5만명을 넘 어섰고 야당인 신민당이 진행하고 있 는 HST 반대 서명 작업(www.bcndp. ca/hstpetition)에도 1만 7,000명 이 상이 이미 서명을 마친 상태다. colivier@theprovince.com, lsin@theprovince.com

로저스 아이폰 없어서 못 팔어

지난 6월 19일, 캐나다에 처음으로 출시된 iPhone 3GS 모델이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재고가 바닥이 난 상태이다. 로저스 통신사의 대변인 칼 리 수파 씨는 “캐나다 전국의 로저스 대리점에 iPhone 3GS 신형모델을 포 함한 구모델 iPhone 3G의 재고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라고 발표했다. iPhone 3GS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주문 할 수 있지만 재고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수파 대변인은 적어도 3주에서 4주 정도는 걸려야 재고가 확 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의 인기는 대단하다. 고객들의 요구에 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이다”고 수파 대변 인은 말하며 “우리는 아이폰 판매를 통 해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파이도를 소유하고 있는 로저스 는 아이폰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유일 한 캐나다 통신회사이다. 아이폰의 네 트워크 방식은 현재 로저스만 지원하 고 있으며 텔러스와 벨 네트워크는 현 재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지난 화요 일, 캐나다 전역의 애플 스토어에는 약 간의 아이폰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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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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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ock Oceanfront Resort PROJECT PROFILE 규 모 : 133개 객실로 구성된 휴양용 콘도 위 치 : 밴쿠버 아일랜드 Ucluelet 지역 전화번호 : 1-877-762-5011 웹사이트 : www.blackrockresort.com 가 격 : 26만 달러에서부터 개 발 : Black Rock Oceanfront Resort Inc. 시 공 : VIA Architecture 입주예정 : 2009년 1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다시 말해서 시장의 열기 가 한창 뜨거웠을 때, 부동산 시장의 인기는 비단 주 거용 집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휴양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매우 높았는 데 예를 들어 지난 2005년에 밴쿠버 아일랜드의 휴 양지에 위치한 Black Rock Oceanfront Resort의 분 양이 시작되었을 당시에 전체 133개 가구에 대한 판 매가 분양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특히 구매의사를 갖고 왔으나 모든 객실이 이미 판매되어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고객이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이 단지는 말 그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발생한 지난 해 겨울, 다시 말해서 이 콘도가 완공되 었을 당시 분양가격이 260,000 달러에서 795,000 달 러에 이르는 이 객실을 구입하기 위해 앞다투어 계 약금을 내어 밀던 구매자들 중에서 계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발생하게 되어 결국 전체 133 객실 중에서 106개만이 판매가 완료될 수 있었다. 분양사측은 이 콘도가 완공된 2008년 12월은 그 야말로 경제위기의 최정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된 객실의 수가 106개나 된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 다고 밝히며 나머지 27개 객실에 대한 판매를 재개 한다고 밝혔다. Black Rock Oceanfront Resort가 들어서는 Ucluelet은 토피노에서부터 4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전원마을로 과거에는 어업과 임업 이 번창한 지역이다. 위치적으로 볼 때 토피노의 롱 비치에 가까운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 문에 휴양지용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에게 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Black Rock Oceanfront Resort는 바닷가에 위치한 암반 바로 위에 지어진 덕분에 천혜의 전망을 갖추고 있 다. 구매자들은 일년에 최대 150일을 이 곳에서 지낼 수 있으며 연속적으로는 30일 동안 머물 수 있게 된 다. 모든 객실에는 주방과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homes@vancouversun.com

남성은 곧(SOON) 사고, 여성은 바로(NOW) 산다 남성과 여성이 주택구매와 관련하여 최종 구매 결정을 내리는 취향이 전혀 다른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제적인 부동산 회사 는 부동산 구매에 있어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점과 일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는 설문 자료를 발표했다. 부동산 회사 Coldwell Banker Real Estate LLC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 해 훨씬 빠른 구매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바로 이 집이다”라고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에 대한 질

문에 바로 당일에 결정한다고 대답한 여성은 70퍼센트 그리고 남성의 경우에는 62퍼센트 로 나타냈다. 한편 32퍼센트의 남성은 최종결 정을 위해서 이틀 이상의 시간과 몇 차례 더 방문을 해 본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23퍼센트를 기 록했다. 지역적 선택에 있어, 55퍼센트의 여 성은 직장 보다 편의시설에 가까이 있는 것 을 선호했고 남성의 경우에는 37퍼센트만이 이에 해당됐다. 안전 문제에 있어 64퍼센트 의 여성은 아무리 맘에 드는 집이라도 안전

하지 않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는 반응 을 보였고 남성의 경우에는 51퍼센트가 동 일한 대답을 했다. 여분의 공간을 어떻게 사 용할건 지에 대한 질문에 남성과 여성은 공 통적인 결과를 보였는데 그들이 선택한 상위 3개의 대답은 각각 베드룸, 오피스 또는 덴으 로 나타났다. 지난 5월, Coldwell Banker by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Research에 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천 명 이상의 일반인을 상대로 조사됐다. 본 조사의 오차확률은 3퍼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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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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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무선통신업체에 창업 지원 아론 힐톤 씨가 운영하는 소규모 무 선통신 지도 서비스업체인 Cellmap은 지난 5월에 사무실 공간을 얻는 대가 로 화초 도매업체와 업무협력을 시작 했다. Cellmap사와 합작기업인 ConQuer Mobile사는 화초업체의 웹사이트를 구 축해 준 대가로 자신들이 일할 수 있 는 몇 개의 책상을 받고 본격적인 사 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이후, Cellmap과 ConQuer사는 무선통신 개발업체들의 창 업을 돕기 위해 정부와 업계에서 합 동으로 조직한 비영리 합작 벤처 기 업인 웨이브프론트(Wavefront)의 도움 을 받고 있다. 웨이브프론트가 밴쿠버 다운타운의 웨스트 해스팅스 스트리 트에 위치한 Guinness 타워에서 공식 적으로 비즈니스 센터를 개장한 지난 18일, 힐톤 씨도 그 곳에 있었다. 그는 “웨이브프론트는 매우 좋은 기 관이다. 그들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 록 만들어 주었다”고 말하며 웨이브프 론트의 제임스 메이나드 사장이 제공 한 조언을 비롯한 여러가지 도움은 어 마어마했다고 밝혔다. 웨이브프론트의 메이나드 사장은 힐 튼 씨의 회사와 같은 소규모 업체들에 대한 조언을 주는 것이 바로 웨이브프 론트에서 하는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 라고 말했다. 웨이브프론트는 비씨주 무선통신 혁 신 네트워크에서 수상 직속의 기술 위

이아인 블랙 비씨주 중소기업부 장관(좌)과 Wavefront의 제임스 메이나드 사장이 지난 18일, 밴쿠버에 새로 개장한 비즈니 스 센터에서 무선통신 제품들을 가리키고 있다.

원회에 창설을 제안한 직후인 2007년 에 설립됐다. 주정부는 500만 달러를 웨이브프론 트에 투자했으며 Western Economic Diversification에서도 100만 달러 를 지원했다. 웨이브프론트는 또한 Navteg나 Bell Canada와 같은 기업들 로부터도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또한 에릭슨에서부터 노키아에 이르 기까지 여러 기업들이 센터의 운영을 위한 관련기술을 제공해 주었다. 메이나드 사장은 현재 비씨주는 250여 개의 무선통신 업체를 보유하

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생된 고용인력 만 6천명에 달한다고 말하며 웨이브프 론트는 비씨주의 무선통신 업체들이 더 확장하고 발전하도록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브프론트의 초창기 성공 모델 로는 7개 무선통신 업체들을 Sierra Wireless와 연결시켜준 일을 들 수 있 는데 그 업체들 중 세 개가 밴쿠버 에 위치해 있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AT&T를 통해 미국에 자사제품을 판 매하고 있다. 메이나드 사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

은 바로 이제 막 창업한 작은 업체를 Sierra와 같은 선발업체와 연결시켜 자 립하게끔 만든 후에 그들의 제품을 전 세계 굴지의 대형 무선통신 운영기업 으로 수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도움을 원하는 기업들로 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 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선통신 업체를 전문적으로 취재하 는 웹사이트인 Fierce Wireless의 편 집장인 수 마렉 씨는 웨이브프론트는 무선통신 신규업체를 지원하는데 있어 서 기술적인 부분과 비즈니스적인 부

분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 특하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당 신은 스스로 개발자의 위치에서 그 곳 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 이 런 업체들이 기존에도 존재한 것은 사 실이지만 웨이브프론트처럼 모든 요소 를 하나로 통합한 곳은 없었다”고 말 했다. 마렉 씨는 웨이브프론트와 비교 하기 위해 아시아나 유럽의 무선통신 업계 단지를 모두 방문하지는 못했지 만 미국에도 이와 같은 기관이 생기기 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아인 블랙 비씨주 중소기업 및 과 학 경제 개발부 장관은 웨이브프론트 가 비씨주의 신 미디어와 무선통신 업 체의 성장을 실제로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힐튼 씨의 Cellmap사가 Canpages를 위한 상호 위치 파악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하나의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힐튼 씨는 웨이브프론트 센터의 도움을 받은 소규모 창업업체들을 “놀 라운 두뇌집단의 허브”로 간주한다고 말하며 이들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광·고·문·의 ☎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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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신용도와 주택 몰게지 융자 - 2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www.canXpress.ca)

2. 표준 신용점수와 은행에서 점수를 활용 하는 방법은?

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신용기록에 대한 오 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년에 한

거래를 하는 일반인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용

번 정도는 본인의 신용점수를 임의적으로 확인해

점수는 대개 700~849의 범위를 오가게 된다.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좋은” 신용점수의 기준은 융자를 결정하는 금

주택 몰게지 융자를 얻을 때, 신용점수의 확

융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고객의 신용도

인과 관련하여 신규이민자들에게 유리한 한가

에 대해 조금 관대한 금융기관을 이 커트라인을

지 예외조항이 있다. 신규이민자의 경우, 말 그

680정도까지 용인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빡빡

대로 이제 막 캐나다에 정착을 시작한 사람들

한 잣대를 들이대는 은행의 경우에는 720 이상을

이기 때문에 신용조회를 해 보아야 도움이 될만

요구하기도 한다. 융자를 은행의 입장에서 가장

한 기록이 나올 수가 없다. 그리고 주택몰게지

우려하는 상황은 융자신청인이 해당 융자에 대해

를 얻을 때, 은행에서 요구하는 소득증빙(Income

이자를 제 때 내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상태이다.

verification)과 관련해서도 아직 Job이 없을 가능

은행의 입장에서는 결국 개인의 신용점수란 이런

성이 많기 때문에 소득자료로 제출할 만한 근거

채무불이행을 할 가능성을 나타내 주는 객관적인

서류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신용 잣대이다.

캐나다의 경우, 기본적으로 신규이민자들이 많

과거 통계를 살펴 보면, FICO 스코어가 550 이

이 와서 정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하인 경우,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80%에

감안하여, 특별히 신규이민자들의 경우만 예외로

육발할 정도로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은행이나 신

이주를 한지 약 3년 정도까지는 (물론 이 기간은

용카드 회사에서 일체의 몰게지나 융자를 거부

각 은행의 몰게지와 관련된 내규에 따라 다름) 이

할 수 있다.

런 신용도와 소득에 관한 서류를 면제(waive) 해 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은행에 따라 상황이 다를

3. 신용정보 회사의 기록에 대해 의문이 들 경우 따르면

일반

캐너디언

중에서

수 있으므로 주택 몰게지를 얻을 때 본인이 이용 하게 될 은행에 문의를 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

다음에 계속

하다.

70~80%가 신용정보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 이터에 본인의 신용 history와 관계가 없는 잘못

이창호 공인중개사

된 기록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하나 부동산

오류에는 자신의 신용기록에 대한 잘못된 정보 뿐

(604-537-6506)

만 아니라, 심지어는 신용정보 회사에 본인이 이

james5706@daum.net

름이 정확하지 않게 기재되어 있거나, 이름이 비

이제는 살 때? 부동산 거래 최고

슷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의 금융기록이 있

캐나다에서 직장과 소득이 있고 정상적인 금융

통계에

CANADA EXPRESS

경 제

지난 7월, 비씨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부 동산 판매량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6개 월간의 지속적인 주택 판매 상승세와 재고량 감 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마침내 균형을 잡았다 고 비씨주 부동산 협회는 발표했다. 비씨주 부동산 시장이 균형을 되찾은 것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비씨주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 카메론 무어 씨는 “지난 7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과 빅토리아 지역 의 기록적인 주택 판매량 증가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마침내 균형을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광역 밴쿠버에서는 총 4,197채의 주택이 MLS를 통해 판매됐는데 이는 2008년 7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89.5%의 상승폭을 보 인 것이며 가격은 1.5% 상승했다. 프레이저 밸 리 지역의 경우에는 63.2%의 상승폭을 기록했 으며 가격은 1.6% 상승했다. 빅토리아의 경우에도 2008년 7월과 비교하 여 49.5%의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 캐나다 부 동산 협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MLS를 통해 총 50,270채의 주택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8.2%의 상승폭이다. 한편 7월의 주택 시장이 판매량 5만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부동산 시장은 마치 낮과 밤 같은 극명한 차이 를 보이고 있다”고 캐나다 부동산 협회장 데일 리프링거 씨는 말했다. “주택구매자들은 금리와 주택가격이 이미 바 닥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들은 다시 오 를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낮은 이자율과 부동산 ���매가격의 기회를 잡으려 할 것이다.” 몰기지 상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5년 고 정금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4% 미만을 유지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앙은행은 2010년 6월까지 금리를 동결한 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변동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경기 부 양에 나선 정부의 정책이 현재 제대로 먹히고 있으며 심지어 최고의 부동산 호황을 기록했던 2007년의 7월보다 지난 7월에 3.9%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겨울의 완전히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 과 비교할 때, 현재의 추세는 한마디로 급반전 이다.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1월 이 후, 부동산 시장은 6개월간 지속적으로 성장하 며 61.2%의 성장을 기록했다. Staff Reporter / Canwes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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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ug 21, 2009

경 제

29

전화가 변하듯 '전화번호' 찾는 방법도 변했습니다!

한인업소닷컴 WWW.HANINUPSO.COM 밴쿠버 식당

업소검색

유명식당, 높은 렌트비에 결국 폐업 붙였다. 캐너리 식당은 현재 약 75명 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폐 업과 관련하여 직장을 잃게 된 직원들의 사후처리를 위해 조 합원들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 고 발표했다. “캐너리 식당은 밴쿠버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우리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식당의 폐업을 아쉬워할 것이 다”고 맥케이 부사장은 말했 다. 실버버치 리조트는 2년 반 전에 캐너리 식당을 매입했고 그 후로부터 임대계약 재 갱신 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결국 수 포로 돌아갔다. 캐너리 식당 앞에 서 있는 매너지 다렌 바커(왼쪽)와 실버버치 리조트의 진 투르코테 씨. 이스트 밴쿠버 항구의 중심 IAN LINDSAY / VANCOUVER SUN 부에 위치하던 캐너니 식당은 밴쿠버의 상징적 레스토랑의 하나인 만 올림픽 특수를 누린 후, 2010년 3월말 그동안 뛰어난 전망과 더불어 고급스런 음 Cannery Seafood House Restaurant(www. 에 폐업된다. 캐너리 식당을 소유하고 있 식과 서비스로 여행자들을 포함한 많은 고 canneryseafood.com)이 미국 911 테러의 는 실버버치 리조트(SilverBirch Hotels & 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몇 년 전부터 보 여파와 높은 렌트비 인상으로 인해 2010년 Resorts)는 스탠리 공원에 위치한 피쉬 하 안상의 문제로 항구 관계자들은 캐너리 식 우스(the Fish House in Stanley Park)도 당으로 접근할 수 있는 빅토리아 드라이브 동계 올림픽 직후에 폐업할 전망이다. 를 영구히 폐쇄한 바 있고 이로 인해 식 이스트 밴쿠버의 해변가 코미쇼너 스트 소유하고 있다. 실버버치 리조트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 당을 찾는 고객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 리트(Commissioner Street)에 위치한 캐너 리 식당은 지난 1971년부터 같은 장소에 하기 위해 서너 곳을 후보지에 올린 상태 었다. 서 영업을 해오며 밴쿠버의 아이콘으로 자 이지만 기존의 장소만한 곳을 찾을 수 없어 캐너리 식당의 관계자들은 “일 년 전에는 리잡아 왔다. 하지만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난황을 겪고 있다. 실버버치 리조트의 부사 도로폐쇄로 인해 영업에 큰 지장이 있었으 메트로 밴쿠버 항구(landlord Port Metro 장인 새론 맥케이 씨는 폐업과 관련된 정확 나 고객들이 점차 익숙해지면서 정상화되고 Vancouver)는 3년 전에 테러 보안상의 문 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임대 있는 중이였다”고 말했다. 실버버치 리조트 제로 캐너리 식당에 대한 토지임대 재계약 비의 가파른 상승이 폐업의 주 원인 중 하 는 앞으로 7개월 동안 캐너리 식당의 38년 나라고 언급했다. 을 취소했다. 을 기념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독특한 이벤 맥케이 부사장은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캐너리 식당의 현재 임대계약은 2010년 동계 올림픽 직후까지 연장된 상태이지 면 캐너리 식당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덧 bconstantineau@vancouversun.com

모기지 칼럼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www.canXpress.ca)

비지니스 파이낸싱이란? 모기지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소규모 사업체의 매입에 필요 한 융자의 가능성에 대하여 자주 문의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담보가치를 가진 부동산이 포함되지 않으면 비지니스 대출이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금융기관의 대출신청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심사 기준은 사업체의 상환능력이다. 이것은 비지니스가 낳아내는 캐쉬플 로우와 부채상환 액수(원금과 이자를 포함)의 비율을 계산하 여 측정하는데, 캐쉬플로우가 빚 갚는데 필요한 액수를 최소 한 1.3 내지 1.5 대 1 정도로 커버할 여유가 있어야 한다. 가족단위의 스몰 비지니스인 경우, 캐쉬플로우는 오너의 생활비에 필요한 액수를 제하고 난 후의 순수익이어야 한다. 그리고 사업체의 수익을 증명하기 위하여 최소 2-3년의 재 무제표가 요구된다. 이런 면에서 운영실적이 없는 신설 비지 니스의 대출신청 성공율은 희박한데, 최소한 전문가의 도움 으로 작성된 상세한 비지니스 계획서가 있어야 대출신청을 추진해 볼 만하다. 일단 상환능력이 인정되면 그 다음으로 담보물의 가치를 분석한다. 비지니스 대출 담보물이라면 사업체에 포함된 건 물, 기계, 장비, 자동차 등의 장기적인 유형자산과 수취계정, 재고 등의 단기적인 유동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감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출/담보값 비율은 일반적 으로 25% 내지 75%이다. 비지니스에 딸린 자산의 담보가치 가 없을 경우에는 개인보증을 통하여 주택을 비롯한 개인재 산을 담보로 요구한다. 만약 사업이 잘 안되어 채무불이행의 사태가 생기면 대부분의 경우, 은행이 담보물을 팔아서 건 질 수 있는 금액은 원래 대출원금의 일부에 불과하다. 그래 서 담보가치 보다 비지니스의 캐쉬플로우(즉 상환능력)에 더 큰 비중을 두는것이다. 비지니스 융자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문의를 환영합니다.

강 한 모기지 604-230-1819 (Advanced Design Mortgage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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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CANADA EXPRESS

경 제

CANWEST에서 캐나다뉴스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최대언론사와의 기사공급 독점계약으로 여러분에게 합법적인 기사를 제공합니다 Gerry Nott

Editor in Chief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Saskatoon) THE LEADER-POST(Regina) WINSOR STAR(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Montreal)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 (Saskatoon) THE LEADER-POST (Regina) WINSOR STAR (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 (Montreal)

Gerry Nott

밴쿠버 동계올림픽, 취재열기 대단하네

(Editor in Chief)

CANWEST NEWS SERVICE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을 취 재하려는 언론사의 참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비씨주 올림픽 전담부서에 의하면 올림픽 기 간 중에 공식 취재 허가를 받지 못한 비공식 기 자들이 이용하게 될 미디어 센터에 대한 폭발적 인 관심을 감안할 때, 2010년 올림픽은 동계 올 림픽 역사상 가장 뜨거운 관심과 취재열기를 기 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 맥닐 비씨주 올림픽 전담부서 장관은 총 250만 달러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 비씨주 인 터내셔널 미디어 센터를 언급하며 “올림픽 기간 중에 이 센터를 통해 중계되는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의 수가 하루에 5억 명에 달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비공식 언론사들을 위한 미디어 센터 는 공식 기자들을 위해 마련된 국제 방송센터와 메인 미디어 센터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 라 할 수 있다. 총 9억 달러의 예산으로 건설된 국제방송센 터와 메인 미디어 센터를 통해서는 전 세계적

The Province (Vancouver) The Gazette (Montreal) Vancouver Sun Ottawa Citizen National Star 으로 총 30억 Post 명이 TV로 올림픽 경기를 Windsor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금껏 그다지 중요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던 비공식 기자들 을 위한 미디어 센터가 이미 예약이 끝날 정도 로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사 실은 2010년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올림픽 당국 은 간주하고 있다. 24개 이상의 신규 통신사와 텔레비전 방송국 들이 위치하게 될 이 미디어 센터는 롭슨 광장에 위치한 UBC 대학의 Sauder 비즈니스 스쿨 건물 을 임시로 이용하게 된다. 통신사들은 넓은 공간 과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는 편리성, 그리고 초 고속 통신망 등과 같은 장점으로 인해 이 센터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SPN과 ABC, Fox News, Associated Press TV, British Press Association, 그리고 일부 아 시아 통신사들이 모두 이 곳에 뉴스룸을 세울 것 이라고 발표한 상태이다. 맥닐 장관은 이 센터는 또한 400개 이상의 신문사를 대표하는 기자들 을 위한 취재기지로도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정식 취재자격을 보유하지 않은 상 태에서 주 로 비 스포 츠 관련 기사들을 취재 할 공간을 필요로 하는 언론인이나 기관을 유 치하게 된다. 맥닐 장관은 이러

The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The StarPhoenix (Saskatoon) Times-Colonist (Victoria) Edmonton Journal

한 언론기관들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 고 말하며 이는 주정부 및 각 도시의 관광업계에 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롭슨 광장에 들어서는 올림픽 테마 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미디어 센터를 지원하며 총 경비 250만 달러를 전액 지 원하게 된다. 이 복합단지에는 미디어 센터 이외 에도 230만 달러가 투입되는 접대 시설과 비씨 주 홍보관도 포함되어 있다. 올림픽 기간 중에 공식 취재자격을 발급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예를 들어 올림픽 위원 회에서는 캐나다의 언론기관으로부터 총 800명 을 인증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실제 가능한 인 원은 200명에 불과한 상태이다. 따라서 기자증

이 없는 언론인들을 위한 미디어 센터의 필요성 은 매우 높다. 그러나 이런 센터의 경우, 기존에는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하거나 혹은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함으로 인해 적절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경 우가 많았다. 실제로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의 올림픽 담당관인 아트 버코 씨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당시 이탈리아 당국이 비공식 기자들을 위한 미디어 센터를 어느 곳에 개장했는 지를 지 금까지도 알지 못한다.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 에도 올림픽 관계자들은 ESPN을 포함한 여러 방 송기관들의 비공식 기자들을 위한 방송센터를 올 림픽과는 관계없는 상업용 건물에 배치할 정도로 찬밥 대접을 한 바 있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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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오바마 건강보험 개혁 한발 양보 “공공보험 정부주도 아닌 비영리조합 가능”시사 보험회사들과 경쟁할 비 영리 공공보험의 형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는 모든 미국인이 저렴한 비용 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험사들이 마음 대로 보험 가입자를 선택하지 못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보험이 보험시장에 경쟁과 투명 성을 가져와야 한다고 믿고 있다. 하 지만 반대론자들은 정부만 비대해지 고, 관료주의로 인해 오히려 보험혜 택은 줄어들고 보험료만 인상될 것이 라며 반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은 건강보험 개혁 수위 조절 발언으 로 얻는 것 못지않게 위험부담도 적 지 않다고 뉴욕타임스가 분석했다. 일단 정부의 공공보험 아이디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공화당과 상원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원 재무위 소 속이자 예산위원장인 켄트 콘라드 민 주당 의원은 “공공보험을 고수해서는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없다.”면 서 결국 오바마 대통령이 공공보험 아이디어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콘라드 의원은 또 9월 15일까지 개혁법안 처리를 요구한 오 바마의 인위적인 시한 설정은 부적절 하다며 서둘러 처리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위험 부담도 적지 않다. 건 강보험 개혁안 통과에 필요한 진보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우려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6일 존 록 펠러 상원의원은 성명을 발표, 건강 보험 개혁법안에 공공보험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락하는 지지도와 일부 시민들의 분노와 반 대, 의원들의 반대 등에 밀려 야심차 게 밀어붙이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에 서 한발 물러선 오바마 대통령의 선 택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 목된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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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전쟁’멕시코 세관들 총 잡는다 국경지역 무장요원으로 교체 인력2배 늘려 차량검색 강화

공화당 환영… 진보 성향 민주당 의원 반발 우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센 반대에 부딪힌 건강보험 개혁을 성 사시키기 위해 개혁의 핵심 사안 가 운데 하나인 공공보험 도입을 양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정부가 운영 하는 공공보험 대신 조합원들이 운영 하는 비영리조합 형태의 보험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오바마 대통령과 주 요 인사들의 발언을 공화당과 일부 보수 성향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환 영했지만, 진보 성향의 민주당 의원 들이 반대하고 나서 어떤 식으로 결 론이 날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 간) 콜로라도주 타운홀미팅에서 민간 보험사들과 경쟁하는 공공보험은 개 혁의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보험 도입에 따른 파장 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부장관은 1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공공보험 은 건강보험 ���혁의 핵심 사안이 아 니라면서 비영리조합형태의 보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 드 액설로드 백악관 수석자문과 로버 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TV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공공보험 도 입이 건강보험 개혁의 최선의 방법이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민간

Aug 21, 2009

국 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멕시 코 정부가 700여명의 국경지역 세관 직 원을 무장 요원으로 교체했다고 AP통 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경지 역 내 밀수 및 마약 밀매 등을 막기 위 한 조치로 인력도 기존보다 2배로 증 원했다. 페드로 카나발 국세청 대변인은 “49개 국경 검색지역의 세관이 훈련 된 1400명의 요원들로 교체됐다.”면서 “기존 세관원들이 해고된 것은 아니지 만 고용 계약 시기가 끝나면 재계약하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멕시코의 부가가치세 수입의 40%가 세 관에서 나온다.”면서 “이번 조치로 세금 징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했다. 이번 조치는 멕시코 정부가 국경 지역내 세금 탈루와 마약 밀매, 무기 반

입 등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수단을 강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6년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시작한 ‘마약과의 전쟁’이 갈수록 수렁에 빠지 자 아예 세관들에게 ‘총’을 쥐게 한 것 이다. 정부는 새로운 요원들에게 큰 기 대를 거는 모습이다. 이들은 70% 이상 이 대졸자로 정신 감정을 받은 것은 물 론 약물 사용 여부, 전과 기록 등을 꼼 꼼히 조회해 선발됐다. 기존 세관원들도 새로운 고용기준에 따라 재취업할 수는 있지만 대졸자가 10%도 안 돼 엄격한 새 고용 기준에 미달인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신입 세관원들은 신형 엑스레 이 검색기 사용법 등을 익히고 국제무 역법도 교육받는다. 차량 검색도 강화된다. 멕시코 국경 지역은 하루 23만대의 차량이 오고가지 만 검색 차량은 10%에 불과한 실정이 다. 신입 세관원들은 모든 차량의 검문 검색을 강화해 밀수품 및 마약 색출에 안석기자 ccto@seoul.co.kr 나선다.

International Sales and Marketing Manager BBH Nutirtion Ltd. Vacancy: 1 Duty : ◈ International market research (especially Asian region) ◈ Plan and direct wholesales ◈ Sales and negotiate large contracts ◈ Participate in trade shows. ◈ Respond to customer complaints and demands ◈ Evaluate the activities of the company

Terms of Employment: Full Time/Permanent Salary: $20~27/hour (depend on experience and skill), 14 days paid vacation Requirements and experience: ◈ a university degree or college diploma ◈ Excellent communication with Japanese and Korean ◈ At least 2~3 years related experience as a manager. ◈ managerial experience is must

Apply by: e-mail: bbhnutri@gmail.com Fax: 1-866-896-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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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새차를 구입할 때

**뉴컨셉모터스에서 신형모델들의 비교 및 상담 그리고 최저가격을 약속드립니다**

8월은 자동차구입에 있어 12월말과 같이 일년 중

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 경우엔 리스를 많이

할인을 많이 해 주는 시기 중 하나이다. 새차의 경우,

이용한다. 각 메이커들마다 약간씩 틀리지만 어떤 브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내년의 신모델들(현재 2009년

랜드는 리스 비율이 80% 이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이면 2010년 모델 출시)이 나오는 시기이다. 특히 요

고급차 경우는 더하다.

즘같은 불경기에는 각 메이커들은 많은 할인해택과

리스는 정해진 기간(보통 2~3년) 동안 신차를 자

낮은 이자율의 Financing과 Lease를 제시한다. 각 메

동차 회사에서 주는 풀 워런티 기간동안 걱정없이

이커들은 재고모델을 처분해야하며 동시에 신모델들

타다가 반납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단점으로는 리스

도 함께 판매해야 한다. 그러므로 재고모델들은 할인

기간을 잘 지킬 수 있는 지를 잘 살펴야 한다. 중간

혜택을 많이 해준다. 그리고 졸업생들에게 큰 혜택을

에 혜약을 한다면 상당한 패널티가 있고 쉽게 Take

주는 Graduate Program도 있다. 새차를 살 계획이

over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 그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하지

리고 다운패이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매달 지

만 새차를 사기 전 몇가지를 꼭 알아둬야 한다. 일반

불금액이 바뀐다. 대부분은 차가격에 28%이하로만

브랜드 모델들은 3~4년에 풀모델 체인지를 하며 고

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리스 총비용을 잘 계산해야

급브랜드 모델들은 5~7년에 풀모델 체인지를 한다.

한다. 당연히 이자비용도 포함시켜야 한다. (자세한

풀모델이 나오기 전 마지막 모델을 살 경우, 큰 할

리스문의는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부는 말 그

인혜택을 볼 수 있으나 새롭게 바뀌는 모델과 새로

대로 차값과 이자 비용을 포함시켜 정해진 기간동안

워진 옵션을 접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반대

나누어서 내는 것이다. 리스는 차주가 회사로 되며

로 새로 나온 풀 모델을 살 경우, 첫 1년은 자동차

할부는 차주가 소비자 이름으로 된다.

회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조치하지 못했던 버 그를 잡는 시간이기도 하다.

차종과 회사를 선택하는 법 북미에는 약 300개 이상의 모델이 나오지만 실제

새차를 몇 년 탈 것인가?

로 많이 판매되는 모델들은 그 수가 상당히 적다. 특

이것도 신중히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다. 1~2년만

히 북미에서는 일본차들이 대세이다. 이유는 잔고장

탈 것으로 계획한다면 굳이 새 차를 살 필요가 있나

도 적으며 재판매시 받는 가격이 좋기 때문이다. 그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1~2년이 자동차 가치가

리고 메이커들이 주는 워런티(무상보증)도 잘 확인

제일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1~2년된 중고차가 새

해야 한다. 메이커들이 보증기간 동안 100% 워런티

차보다 큰 가격 차이가 없다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커버 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새차 구입시 가

새차를 살것이기 때문이다.

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맘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무리 조건이 좋고 사람들이 추천한다고 해

리스냐 할부이냐? 북미에선 리스와 할부의 비율이 상당히 크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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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도 본인이 맘에 들지 않는 차를 구입해서 탄다면 그 차는 결코 오래 탈 수 없기 때문이다.

NEW CONCEPT MOTORS (앤디 송 기고) 문의전화: 778-355-8949

리더스 다이제스트 파산 신청 부채 22억弗 감당 못해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부채 탕감을 위해 파 산 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45개국에 진출한 리더스 다이 제스트는 유명 월간 잡지인 리더스 다이제스 트를 비롯, 식품전문 잡지 ‘에브리데이’와 단행 본, 음반, 홈비디오 등을 취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리 버너 최고경 영자(CEO)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미 채 권단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리더 스 다이제스트의 토머스 윌리엄스 최고재무책 임자(CFO)도 “보름 안에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파산 보호를 허용하면 기존 부채 22억달러(약 2조 7418억원)가 5억 5000만달 러로 대폭 감소되며 부채상환 이자도 연간 1억 4500만달러에서 8000만달러 밑으로 줄 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번 파산 보호 신청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미국 비즈니스만 해당되 며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비즈니스와는 무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투자그룹 리플우드에 매각 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과다한 채무로 심 각한 재정난을 겪어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프랑스, 수감자에 종이잠옷 지급 프랑스가 유럽에서 최고의 교도소 자살률을 기록하는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미셸 알리오 마리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 간) 오를레앙 유치장을 방문해 증가하는 수감 자들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20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알리오 마리 장관이 이날 발표한 대 책의 핵심은 ‘예방과 보호’다. 이를 위해 수감 자들이 주로 목을 매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 해 찢어지지 않는 수건과 담요를 공급하고 종 이로 된 잠옷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알리오 마리 장관은 “가을부터 교도관들에 대한 교 육을 대폭 강화해 자살할 우려가 있는 심약 한 수감자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 라고 강조했다.

법무부가 이런 대책을 발표한 것은 교도소 내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이다. 프랑 스에서는 지난해 115명의 수감자가 자살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이는 유 럽에서 최고로 인근 독일과 영국보다 2배나 많고 스페인의 3배에 해당한다. 2003~2004년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수감자들의 14%는 정 신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40%가 우울증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의 발표가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라시다 다티 전 장 관 시절 교도소 자살대책 보고서를 제출한 루 이 알브랑 박사는 “진작 대책을 발표했더라면 올해 발생한 수십건의 자살을 막을 수 있었 다.”며 “이번 발표는 내가 제안한 대책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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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America)

차이메리카 균열 조짐… 경제밀월 끝 경쟁시대 미국과 중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 가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곧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른바 ‘차이메리카 (CHIMERICA)’ 경제밀월 관계가 붕괴하고, 미국 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7일 “‘차이메 리카’는 결별을 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 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경제분야에서 본 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 망했다.

중국 대미 수출 1년새 18% 급감 ‘차이메리카’는 미국 하버드대의 니얼 퍼거슨 교수와 독일 베를린자유대의 모리츠 슐라리크 교 수가 2007년 12월 처음 사용한 용어. 미·중 양국 이 각각 소비와 생산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상호 의존적인 하나의 경제 체제로 묶여 있음을 시사

전환을 요구하 한다. 실제 중 中생산 美소비 상호의존구도 깨져… 는 이유도 여 국은 자국 제 기에 있다. 품을 대규모 경제패권 노리는 中 전략도‘한 몫’ 2조달러가 로 사주는 미 국 덕분에 높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고, 미국 넘는 외환보유고의 70% 정도를 달러화 자산으 역시 중국의 지속적인 미국 국채 매입으로 풍요 로 갖고 있는 중국은 미국 경제의 침체와 미국 의 과도한 재정적자가 늘 불안하다. 달러화 가치 를 구가했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지속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하락은 중국의 자산가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 인해 ‘차이메리카’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수출 이다. 중국의 미 국채 매입 축소 움직임은 그래 위주의 경제성장 전략에 의존해온 중국 입장에서 서 의미심장하다. 미국은 더 이상 매력적인 수출시장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년 사이에 미국 中보유 美국채도 한달새 251억弗 줄어 의 중국제품 수입은 18%나 감소했다. 오히려 미 국은 타이어, 철강재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견제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중 를 확대하는 추세다. 연간 2000억달러(약 250조 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7764억달러로 5월 말의 원)가 넘는 대(對)중 무역수지 적자는 가뜩이나 8015억달러에 비해 251억달러나 감소했다. 4월 어려운 미국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 말에서 5월 말까지 한 달동안 400억달러 가까이 국 측에 지속적으로 위안화 절상과 내수경제로의 미 국채 매입을 늘렸던 것을 감안하면 중국 정부

가 최근들어 미 국채 매입 정책을 대폭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는 중국이 미국에 의존해 오던 전략에서 벗어나 대상을 다양화하려 는 현상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 국 경제의 미국 추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점 도 중국 경제의 독립을 예고하는 지표로 해석된 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국내총 생산(GDP)에서 2027년쯤 미국과 맞먹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의 장웨이잉(張維迎) 원장은 지난 17일 한 심포지엄에서 “중국 경제 는 2040년 전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해 세계1위 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30년후 중국 경제는 50년 전 미국 경제와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를 주 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내수시장 진작과 위안화 국제화에 전력하는 것도 미국 의존적 경 제에서 독립하기 위한 준비전략으로 풀이된다. stinger@seoul.co.kr

美, 中 인터넷 만리장성 허문다 방송이사회“뉴스차단 깰 시스템 개발 시험중” 中, 국제적 비판에 그린댐 의무화 공식 철회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개인용컴퓨터(PC)에 필 터링 소프트웨어인 ‘그린댐-유스 에스코트’를 설치하려던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 지난 5월17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PC는 그 린댐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발표한 지 석 달 만에 국제사회의 여론에 밀려 ‘백기’를 든 셈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 이란 등 일부 정권이 여론 통제를 위해 인 터넷 뉴스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에 대항하는 시스템을 개 발,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13일 “PC에 그린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정책은 강제성을 띠지 않고 있다.”며 “소 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또 “향 후 소비자들이 PC를 구매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담긴 CD 등을 함 께 받게 되며 장착 여부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이 판단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개인 구매와는 별도로 학교 및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는 그린댐 소프트웨어 장착을 계속 권장할 것이���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중국 정부는 청소년이 음란물 등 유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사 전차단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가 음란물은 물론 각종 정보의 필터링 기 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전세계 각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중국 정부가 사실상 인터넷 통제에 나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자 시행 전날인 지난 6월30일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격 연기했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중국과 이란 정부의 인터넷 뉴스 차단 망을 뚫는 기술을 시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방송이사회(BBG)의 정보기술(IT) 책임자인 켄 버먼은 ‘피드 오버이메일(FOE)’이라는 시스템이 일부 정권에서 설정한 웹 스크 린망을 피해 뉴스와 아이팟을 통한 방송 콘텐츠 등을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험 단계에 있는 이 시스템은 구글, 핫메일, 야후의 이메 일 계정 등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버먼은 “시험은 초기 단계이며 두 나라가 이를 감지하지 못하 게 하기 위해서는 비밀에 부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세한 내용 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이란과 중국에서 시험 중에 있으며 FOE 시스템은 두 국가 외에도 미얀마,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을 대상으 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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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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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더 오르나 원당 28년만에 최고가 80% 추가인상 예측도

전 세계에 설탕 비상이 걸렸다. 기후변 화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기술발전으로 사탕수수에서 설탕이 아니라 에탄올을 뽑 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몇몇 정부의 규제문 제까지 얽혀 설탕을 둘러싼 불평의 목소리 도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국제시장에서 설탕값은 86% 올 랐다. 지난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설탕

재료인 원당의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파 운드(435g)당 23.50센트로 28년만의 최고 치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80%가 더 올라 40센트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세계 설탕협회 피터 베론 사무총장은 17일 “설 탕값이 더 오르면 수입업자들이 덜 사기 때문에 그같은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밝 혔으나 40센트에라도 설탕을 확보해 놓겠 다는 선물계약 건수는 최근 5개월 사이에 6배가 늘었다. 설탕가격 급등은 세계 최대 설탕소비국 인 인도의 생산량 감소가 1차 원인이다. 올 우기에 강우량이 급감, 83년만에 최소 강우 량을 기록했다. 사탕수수 생산이 전년보다 45%나 줄어들었다. 올해 사탕수수 재배가 다시 시작됐지만 2011년까지는 소비량의

돈육값 더 내리나 전세계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 A/H1N1)로 고통 받으면서 돼지고기 시 장도 시름시름 앓고 있다. 지난 14일 시 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돼지고기 가 격은 2002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파운드 당 44.65센트를 기록했다. 올 연말에는 33%까지 하락할 수 있 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북 미 지역에서 신종플루가 시작되자 중국 과 러시아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제한하면 서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량이 올 상반기

20~30%를 수입해야 할 처지다. 최대 생산국 브라질에서는 생산량의 반 이상이 에탄올로 변하고 있다. 천연 알코 올 에탄올이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으며 수익성 있는 연료가 됐기 때문이다. 미국 의 설탕값은 국제 가격보다 22%가량 비 싸다. 수입쿼터제를 실시, 자국내 설탕산업 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미국도 내년 사탕 수수 생산이 올해보다 45%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제는 재고다. 올해 인도의 재고물량은 50%나 떨어졌다. 강우량 부족으로 내년에 는 재고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은 내년 회기말(2010년 9월)에는 재고물량이 24일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63일치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6년 9개월만에 최저가 33% 추가하락 관측도

에만 20% 떨어졌고 연간 수출 증가율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돼지고기를 섭취 한다고 해서 신종플루에 걸리는 것은 아 니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유엔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전세계 돼지고기 교역량 은 11%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 역량은 줄어들지만 생산은 유지되면서 가 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렌 그림스 미주리대 교수는 올 11월

에는 돼지고기 가격이 파운드당 30~32센 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쇠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낮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도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 시장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한국이 돼지고 기 수입을 재개했지만 이보다 더 큰 시 장인 중국과 러시아가 주저하고 있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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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님들 우리 학교 와주세요” 재정난 美공립학교 마케팅 치열 미국 공립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 등으 로 학생을 자율형 공립학교(차터스쿨)나 사립학교에 빼앗기 면서 재정상의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도 학생모집을 위한 TV광고 등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DC는 등록학생이 1970년 15만명에서 지난해 5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피츠버그에서는 학생수가 지난 10년 간 25%, 세인트루이스에서는 40% 줄어들었다. 공립학교 는 학생수를 기준으로 한 학생당 5000~8000달러(약 626만 ~1002만원)를 지원받기 때문에 학생수 감소는 지원금 감소 로 이어진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교육정책도 공립학교들이 더욱 학 생모집에 노력을 기울이게 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각 주 정부에 경기부양 자금을 주는 조건으로 자율형 공립학교 를 제한하는 법을 고치도록 요구하고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오바마 행정부의 교육정책을 수 용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러 주정부가 캘리포니아를 뒤따르고 있다. 자율형 공립학교는 공립학교 시스템의 일부이기는 하나 자체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며 학 교 법률로부터도 자유롭다. 이에 경기침체에도 불구, 각 학군들은 수천달러에서 많 게는 100만달러까지를 학생모집을 위한 광고에 쓰고 있다. 워싱턴DC가 버스광고 등에 10만달러를 쓰기로 했고 피츠 버그는 150만달러, 세인트루이스는 100만달러의 예산이 배 정됐다. 세인트루이스 지역구의 패트릭 월리스 대변인은 “매년 학 생수가 1500명에서 2000명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들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 큰 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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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WOMAN FOOD TRENDS FASHION

The right to

bare arms

Greta Constantine에서 출시한 로마풍의 비대칭 드레스. Holt Renfrew에서 $595에 판매.

영화 “타잔”에 등장하는 타잔의 여자친구인 제인이 입은 것과 같은 형태의 한 쪽 어깨만 노출시키는 의 상이 올 여름 패션을 강타하고 있 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 이트 윈슬렛이 입어 화제가 된 이 런 형태의 의상은 일부의 거북함과 반발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 기를 끌고 있다. Access Hollywood의 비평가인 스티브 하딩씨는 다른 스타들도 올

American Eagle Outfitters에서 출시한 Hervé Léger에서 선보인 황금색 비대칭 드 주름장식 드레스. $14.95 레스. $2,209.00

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이와 같은 비대칭형 드레스를 입었지만 유독 윈슬렛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말 하며 이 패션에 찬사를 보냈다. 사 실상 이러한 형태의 비대칭 의류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패션 전문가 들로부터도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 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 예 로 몬트리올의 패션 전문가인 크리 스티나 아세베도 씨는 “나는 사실 이러한 비대칭 의류를 좋아하지 않 았다. 이런 부류의 옷이 클래식하거 나 아름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비 대칭 의류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기 도 했다. 그러나 비대칭 드레스의 경우, 팔이나 목, 얼굴에 이르기까지 모 든 부위를 부각시켜주는 훌륭한 패 션이다. 실제로 5월에 뉴욕에서 열 린 메트로폴리탄 미술 전시회에 참 석한 케이트 모스가 은색의 Marc Jacobs 비대칭 드레스 위에 착용한 터반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1월에 열린 미국 대통령 취 임식 후에 열린 무도회에서 미셸 오 바마 여사가 입은 비대칭 드레스 역 시 전 세계 각국 기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오바마 대통령

은 미소를 통해 “내 아내가 얼마나 멋진지 잘 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또한 이 외에도 Screen Actors Guild 시상식에서 크리스티나 애 플게이트의 어깨를 노출시킨 비 대칭 미니 드레스도 눈에 띄는 좋은 의상이었다. 이러한 의상은 70년대의 디 스코 시대가 다시 부활한 것 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당시 디자이너였던 로이 할 스턴 씨는 정글패션과 같은 한 쪽 어깨만이 드러난 의상을 그 리스 풍의 화려한 가운과 결 합하여 독특한 비대칭 드레 스를 만들어 냈다. 그의 작 품들은 비안카 재거와 엘 리자베스 테일러가 애 용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할스턴의 팬이기 도 한 토론토의 수 집가인 체리 페드로 씨는 “5년 전만 해도 어깨가 하나 노출된 옷은 거의 발견할 수가 없었 다”고 말하며 5년 사이에 패션계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BCBG Max Azria Runway, $3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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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민주화 꽃 피우고‘인동초’지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민주화의 상징이자 남북 화해에 큰 족적을 남 긴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 85세. 지난달 13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한 지 36일 만이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이날 오후 병원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면서 “폐 렴으로 입원하셨지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심장이 멎었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과 폐색전증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회견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와 홍일·홍업·홍걸씨 3형제, 며느리를 비롯해 가족과 측근들이 임종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 의 원은 “가족들의 뜻을 잘 받들고 정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중 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국립 현 충원 국가 원수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세브란스병원 영 안실에는 국내외 각계각층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 어졌다. 이날 밤까지 4000여명의 조문객이 빈소 를 찾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 무총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 사 등이 문상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미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15일 폐렴 확진판정을 받고 중 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한때 병세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갔으 나 23일 폐색전증이 발생하면서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9일에는 기관지 절개술을 받았다. 지 난 1일 혈액투석 도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병 세가 급속도로 악화된 김 전 대통령은 잠깐 나아 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

하고 영면의 길에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으로부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보고 받고 참모진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대통령 은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이 병석에서도 우리 사회의 화해를 이루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애도 의 뜻을 표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조문할 예정이며 영결

식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인동초’,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리며 굴곡 많은 한국 현대 정치사를 풍미했다. 1973년 도쿄 피랍사건 등을 비롯해 5차례의 죽을 고비와 5년여의 감옥생활, 6년여의 가택연금, 3년 의 망명생활 등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은 파란 만장했다. 한국 정치사에서 ‘3김(金)시대’의 한 축 이었던 고인은 1997년 15대 대통령에 당선돼 반

세기 만에 선거를 통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 뤄냈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외환위기를 극 복하고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2000년 남북정상 회담을 성사시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1960년대부터 김영 삼·김대중·김종필 세 사람이 이끌어온 ‘3김 시 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이종락 허백윤 오달란기자 baikyoon@seoul.co.kr

사선 다섯번 넘어… 민주주의 유토피아 꿈꿨다 “정이 많은 분이다.” 영원한 비서실장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을 이같이 묘사했다. 말년에도 거의 매일 서울 동교동 자택을 드나 든 박 의원은 “지난 1월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방 문해 용산참사에 대해 말을 꺼내자 이내 김 전 대 통령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면서 “평소에도 드라 마 속 (비참한) 사람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힐 만 큼 평소 인정도 많으셨다.”고 전했다. 말년에는 미

목포상고 재학시���

평민당대통령 후보 유세

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등장과 맞물려 케네디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을 탐독하고 여론주도층을 만나 서민과 비정규직을 위한 사회 안전망, 생산 적 복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전남 목포에서 뱃길로 150리. 김 전 대통령은 1924년 매서운 바닷바람을 등진 하의도라는 작은 섬에서 3남2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안군 하 의면 후광리에는 지금도 생가터가 남아 있다. ‘후 광’(後廣)이라는 호(號)도 여기서 따왔다. 중농의

아들이었던 그는 목포상고(현 전남제일고)에 수석 입학한 수재였지만 반일운동으로 학적부에 ‘시찰 계요’라고 적힐 만큼 반골기질을 드러냈다. 1945년 약관의 나이에 ‘건국준비위원회’와 조 선 신민당에 입당했지만 8개월 만에 탈당한다. 이 어 3단계 통일방안(1972년)과 광주 민주화운동 (1980년) 등을 거치면서 색깔론에 휘말렸다. 고인은 1946년 첫 부인 차용애 여사와 가정을 꾸리고 해운회사를 경영, 큰돈을 모은다. 뛰어난

3선개헌 반대투쟁

제15대 대통령 당선

상술로 목포일보를 인수한 뒤 주필을 겸하기도 했 다. 자금을 끌어대고 경쟁상대를 꺾으며 사람의 마음을 낚는 장사와 정치는 닮은꼴이다. 1950년 한국전쟁 때는 우익단체 참여를 빌미로 인민군에게 처형될 위기에 몰렸지만 이송 중 극적 으로 탈출, 첫 죽음의 고비를 넘긴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서 목포에서 무소 속으로 출마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3대를 포함, 4차례 낙선의 쓴잔을 연거푸 마셨다.

내란음모사건 군사법정

노벨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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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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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으로 한반도 화해·협력 새 이정표 세웠다 1958년 강원도 인제군 민의원 선거 때는 후보등록이 취소됐고, 1959년 보 궐선거에선 색깔론에 휘말렸다. 4·19혁 명이 일어난 1960년 선거에서도 낙선 했다. 1961년 인제군 보궐선거에서 당선 의 첫 기쁨을 누린 김 전 대통령. 하지 만 사흘 만에 5·16을 맞아 반혁명사건 에 연루돼 교도소로 직행한다. 토머스 모어의 교훈은 오히려 고난 극복의 힘 이 됐다. “늦어도 100년 뒤면 (토머스 모어처럼) 역사에서 재평가받을 것”이 라며 고통을 이겨냈다. 1962년 이희호 여사와 재혼한 고인은 이듬해 목포에 서 민주당 후보로 공화당 후보를 제치 고 당선됐다. 1964년 5시간20분간 행한 ‘필리버스 터’ 발언과 6개월간 13차례 본회의 발 언 등은 지금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71년 7대 대선은 기회이자 시련의 계기였다. 1970년 45세의 나이에 ‘40대 기수론’의 라이벌 김영삼(YS) 전 대통 령을 물리치고 신민당 후보로 나섰지 만 이듬해 선거에선 94만표 차로 패배 했다. 이후 20년간 혹독한 시련이 밀려 왔다. 일본 망명 중인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을 시작으로 전두환 군사정권 까지 55차례의 연금생활, 5년반 동안의 감옥생활, 2차례의 망명생활을 겪었다. 1976년 명동 3·1구국선언으로 구속 (긴급조치 9호 위반)됐고, 1981년 ‘김대

군사정권서 수감·연금·망명 의문의 교통사고·납치 시련 남북 정상회담 탈냉전 촉매 한국인 첫 노벨평화상 수상 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 다. 훗날 고인은 “솔직히 죽는 것이 두 려웠지만 영원히 사는 길을 택했다.”고 회고했다. 가톨릭계의 구명운동 덕에 목숨을 건진 고인은 1982년 도미, 두 번째 망명길에 오른다. 한국인권문제연 구소와 민주화추진협의회를 이끌며 민 주화 운동의 외로운 무게중심이 됐고, ‘인동초’란 별칭도 얻게 된다. 1985년 12대 총선을 앞두고 전격 귀 국한 고인은 김포공항에서 연행돼 가택 연금에 처해졌다. 하지만 김영삼 전 대 통령과 함께 만든 신한민주당이 2·12총 선에서 109석을 확보, 1987년 6월 항쟁 의 기틀을 마련한다. 사면복권 뒤 1987년 13대 대선에 출 사표를 던졌지만 3위에 머무르며 김영 삼 전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른 비난에 휩싸였다. 1988년 총선의 평민당 ‘황색 돌풍’으로 일선에 복귀했 지만 1992년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고인은 “40여 년의 파란 많았던 정

고 김대중(오른쪽)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6월13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과 김위원장은 이틀뒤 6·15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치생활에 사실상 종막을 고한다고 생각 하니 감개무량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 다.”며 대선 낙선의 소회를 곱씹었다. 막을 내릴 것 같던 정치인생은 영국 으로 건너간 지 6개월만에 다시 불꽃을 살렸다. 1993년 귀국해 아태평화재단을 설립했고, 빗발치는 비판 여론을 무릅 쓰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듬 해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올라서자 대 선 4번째 출마를 선언한다. ‘대통령병 환자’라는 비난이 일었지만 단 1.6%포 인트의 표차이로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색깔론과 지역감정의 벽을 넘었다. 보 수세력인 자민련과의 DJP연합이 힘이 됐지만, 역설적으로 색깔과 지역의 부 조화스러운 조합이기도 했다. 고인의 대표 브랜드는 ‘햇볕정책’이 다. 반세기 동안 닫혔던 북쪽의 문을 열게 하는 열쇠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이 를 바탕으로 이뤄진 역사적 남북정상 회담은 한반도가 ‘레드 콤플렉스’를 벗 어던지고 탈냉전체제로 진입하는 촉매 제가 됐다.

고인을 한반도 유일의 노벨상 수상자 로 만든 일대 사건이었고, 퇴임 뒤에도 논쟁이 있는 사안에 대해 비중있게 언 급할 수 있는 유일한 지위를 부여했다. 고인은 대통령 임기말 측근들의 비리 가 뒤늦게 터진 데다 아들들이 구속되 는 등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 과 밀거래한 사실은 안타까운 기록으 로 남게 됐다. 또 완벽주의와 제왕학 적 리더십은 권위주의적 통치라는 오 명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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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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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28> 탈모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져나간다.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 “내가 벌써….”하는 생각에 그만 삶의 의욕이 한풀 꺾인다. 탈모 증을 앓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이런 단계를 지나면 듬성듬성 박힌 머리카락 한 올이 마치 금지옥엽처럼 여겨져 애 지중지하게 된다. 겉으론 무덤덤해 보여도 탈모는 그들만이 아는 고통이다. 탈모증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져 나갈 때마다 맨살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런 탈모증에 대해 탈모전문 듀오피부과 홍남수(사진) 원장을 통해 듣는다.

스트레스 조절만 해도 탈모 줄인다 반적으로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도한 작용이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심신에 가해지는 스 트레스와 다이어트·편식 등으로 인한 영양장애, 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지루 성 피부염 등도 무시할 수 없다. 또 여 성은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나 피임약 등 특정 약물 복용,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탈모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 나? 탈모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시작된다.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많아지는데, 특히 마른 비듬이 아니라 기름기에 젖 은 지성 비듬이 심하다면 향후 수개월 내에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 머리카락 8∼10개 정도를 가볍게 잡고 당겼을 때 이 중 1∼2개가 빠지면 정 자가모발 이식술은 모근이 죽어 복구가 안 되는 경우, 즉 약물치료의 성과를 기대 상이지만 그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증 할 수 없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이식한 모발의 수명이 영구적이라는 이점이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일 가능성이 높다.

못할 뿐이다. 여성의 경우, 대머리 유 전자가 있다면 정수리 부위의 머리숱 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으로 탈 모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대 부분 폐경기 이후에 나타나고, 체내에 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도 미미 해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임신·출 산·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는 유전 성이 낮으며, 부분적으로 양상이 나타 나는 원형탈모증이나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빠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에 두드러진 탈모 경향은 무 엇인가?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대가 40, 50대에서 20, 30대로 낮아졌고, 여 성 환자가 늘었다는 점이다. 탈모 연령 이 빨라진 것은 스트레스가 문제인 것 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경우 스트레스 만 잘 조절해도 탈모를 늦추거나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괴되지 않았다면 그 부위의 머리카락 은 다시 자란다.

일상적인 탈모 예방법과 탈모 진 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트레스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 만의 방식으로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음식은 기름지거 나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제철 과일 과 푸른 야채 등을 많이 먹는 게 좋 다. 술과 담배는 물론 삼가야 한다. 지 나친 펌이나 헤어용품의 사용도 좋지 않다. 샴푸는 두피에 피지와 땀이 많 이 축적된 저녁시간에 하되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 브러시로 가볍게 긁듯 빗질 하는 간단한 두피마사지도 탈모 예방 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탈모와 질환으로서의 고, 이런 상태가 최소 2주∼1개월 이 탈모는 어떻게 구분하나? 일반 성인 상 지속된다면 탈모가 시작됐다고 볼

한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나 탈모에서 남녀의 차이는 어떻게 지 않는가? 모낭의 생존 여부가 관 나타나는가?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건이다. 모낭이 살아있다면 머리카락

탈모 예방에 좋다는 기능성 샴푸 나 비누가 정말 효과적이며, 이런 제품이 빠진 머리카락을 새로 나 게 할 수도 있는가? 기능성 샴푸나

의 머리카락 수는 대략 5만∼7만개 정 도이고, 정상인은 하루 평균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러나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를 넘

요인이 강하다. 발생 시기는 흔히 40, 50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 가 사춘기 이후 20대부터 진행된다. 진 행 속도가 느려 일반인들이 감지하지

비누는 검증된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 서 두피를 청결하게 해 탈모를 예방하 려는 차원이라면 몰라도 탈모 치료용 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 있다.

탈모증의 원인을 짚어 달라 탈모 의 원인은 많다. 유전적 요인 외에 일

이 빠져도 다시 새 머리카락이 나지 만 모낭 자체가 죽었거나 뽑혀나갔다 면 새 머리카락이 날 수 없다.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에도 모낭이 완전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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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탈모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두 종류뿐이다.

탈모는 어떻게 치료하며, 각 치료 법의 검증된 치료 성과는 어떤가? 탈 모 치료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이용하는 것이 다. 먹는 약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프로 페시아가 대표적이다. 5년간의 임상시험 결 과 1일 1회 1정씩 복용한 남성의 90%에 서 탈모 진행이 중단되었으며, 65%의 남 성에게서는 발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됐다. 국소도포제인 미녹시딜은 2%액 과 5%액 두 종류가 있는데, 2%액은 남녀 모두에게, 5%액은 남성에게만 처방한다. 두 번째는 전문적인 관리 치료 법인 메조테라피를 들 수 있다. 메 조테라피는 탈모 예방은 물론 발모 촉진에 효과가 있는 미 세 혈액순환 개선제와 비타

건 강

민 혼합제제, 발모촉진제 등 4∼5가지가 혼 합된 약물을 두피에 2∼3㎝ 간격으로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이 밖에 최근에는 모 발 주기의 이상을 조절해 머리카락의 성장 을 유도하는 치료법인 모자이크 프락셔널 레이저요법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 끝으로, 자신의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

감은 머리 수건으로 두드려 말려라 ■ 탈모예방 어떻게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 로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스트레 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넉넉한 휴식과 숙면 을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러는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 리감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 우 두피가 더러워져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 면 오히려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머리는 매일 감

되 머리카락이 아니라 두피를 깨끗하게 하 는 것이 중요하므로 두피 곳곳을 가볍게 문 질러줘야 한다. 또 린스는 두피가 아닌 머 리카락에만 발라 깨끗이 헹궈내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물론 평소에도 손가락 끝 으로 두피 전체를 골고루,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는 비벼 닦지 말고 수건으 로 두드리듯 말리며, 가능한 헤어드라이어 가 아닌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모발건 강에 도움이 된다.

에 이식하는 자가모발이식술이 있다.

대표적 탈모 치료법의 장단점을 비 교해 달라.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같은 약제는 탈모 억제효과가 뛰어나지만 사용 을 중단하면 곧 효과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고, 이 가운데 프로페시아는 여성이나 소 아환자에게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 다. 이런 약물 치료와 달리 자가 모발이식 은 단기간에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가모발이식술과 모낭적출 개별이식술이 대표적이다. 자가모발이 식술은 수술 시간이 짧지만, 적출한 부위에 미세한 흉터가 생길 수 있 다는 단점이 ���다. 이에 비해 모낭 적출개별이식술은 흉터가 거의 생 기지 않고, 회복 기간도 짧은 데다 여러 차례 반복 시술이 가능한 것 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수술 시 간이 이전 방식보다 좀 더 길고 뒷머리를 짧게 잘라야 한다는 것 정도다. 음식도 탈모와의 연관성이 크다.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동 물성 기름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남성호르몬의 생성 을 억제하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많은 해조 류, 녹차, 신선한 채소 등을 많이, 그리고 자 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무리 한 다이어트와 피임약 남용을 피하고, 펌과 염색도 두피와 모낭에 큰 부담을 줄 수 있 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강한 햇빛도 모발 탈 색과 건조를 부추기므로 골프 등 운동을 할 때나 야외활동 때는 모자·양산 등을 사용하 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헤어 제품을 사 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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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의 속내 지하철이나 사우나·목욕탕엘 가면 옆사람을 배려하 지 않고 다리를 쩍 벌려 앉는 ‘쩍벌남’들이 적지 않 다. 대부분 자신의 심벌에 큰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 로 여겨진다. 반면 사람을 피하던가 수건으로 가린 남성도 적지 않다. 열등감 탓일 수 있다. 남성의 성기는 평상시와 발기된 상태의 차이가 크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스펀지 같은 해면체에 평소의 7∼8배나 되는 혈액이 유입돼 음 경이 단단해지면서 커진다. 따라서 평소의 크기가 전체 성기의 크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남성들은 자기 성기가 작다고 여긴다. 그렇다면 작은 음경이란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인 ‘왜소 음경’은 평균 길이보다 2배 이상 짧은 것을 뜻한다. 그러면 한국인의 음경 평균은? 전문적인 연구는 없지만, 1998년 20대를 기준으로 수 행한 연구에 따르면 발기 전 6.1㎝, 발기 때 10.8㎝였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3.5∼5.6㎝ 정도면 왜소 음경으 로 볼 수 있다. 음경 크기는 선 자세에서 치골 윗부분 음경이 시작되는 곳부터 귀두 끝까지를 말한다. 1998년 한 연구에서 이 기준을 적용했더니 156명 의 환자 중 1명만 왜소 음경이었다. 그러나 같은 연구 에서 대상군의 25%는 자신의 성기가 ‘아주 작다’거나 ‘작다’고 답했다. 왜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성기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을까? 자신의 성기는 위에서 내 려다보기 때문에 실제 길이보다 20∼30%는 작게 보인 다. 또 흔히 ‘야동’이라는 포르노물의 비정상적인 남성 성기와 비교하는 것도 문제다. 게다가 비만하면 성기가 살에 묻혀 2∼3㎝는 더 작아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무 조건 자신의 성기가 작다고 여기기에 앞서 먼저 크기 를 재볼 필요가 있다. 정말 작다면 그 때 대책을 세워도 늦지 않다. 비만 하다면 살 속에 숨은 ‘명품 1인치’를 찾기 위해 살 빼 는 노력을 해야 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전문의를 찾 아 해결책을 모색하면 된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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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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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박기자의 영어산책

자녀 창의성 높이기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양초, 압정, 그리고 성냥이 가득 들어 있는 성냥갑이 있습니다. 이 물건들을 사용해 촛농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불이 붙은 양초를 문에 고정시켜보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경제활동과 관련된 영어 표현들 jspark@canXpress.ca

빚/부채(debt)와 관련된 표현

You must write an I.O.U when you borrow some money.

경제활동에 있어서 필요악(?)이라 고 할 수 있는 빚에 관한 표현들을 살펴보자. 물론 빚은 debt가 가장 기 본이지만 이 외에도 빚과 관련된 다 양한 어휘들을 알 필요가 있다. 돈을 빌리면서 상대에게 저당 잡히는 담 보는 collateral이라고 말하며 차용증 서는 일반적으로 I owe you를 줄인 I.O.U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돈이 필요해서 전당포에 가서 전당잡 는 행위는 pawn이라고 하는데 아직 도 북미지역에는 pawn shop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빚은 빚이지만 기업이나 기관을 채무나 재정난으로 부터 구해주기 위해 지원하는 구제금 융은 bailout이라고 하는데 최근 금 융난을 겪고 있는 미국의 뉴스를 보 면 매우 빈번히 등장하는 어휘이다.

돈을 빌릴 때는 반드시 차용증서를 써 주어야 한다.

He borrowed much money using his house as collateral. 그는 집을 담보로 많은 돈을 빌렸다.

The motor company needs 10billion-dollar bailout. 그 자동차 회사는 100억 달러의 구 제금융을 필요로 한다.

The government is going to help many debt-ridden families. 정부는 빚에 시달리는 많은 가구를 지원하려고 한다.

You must not rob Peter to pay Paul. 너는 빚내어 빚을 갚아서는 안 된다.

Ireland owes approximately 5 billion dollars in back dues to IMF. 아일랜드는 IMF(국제통화기금)에 약

He owes three thousand dollars to me. 그는 내게 3천 달러를 빚지고 있다.

50억 달러의 채불금을 빚지고 있다.

She keeps her parents always in debt.

She tried to put the bite on her friends.

그녀는 항상 부모를 빚 가운데 살도

그녀는 친구들에게서 돈을 빌리려

He didn’t pay the interest charges on his loan.

고 했다.

록 만든다.

I pawned my notebook computer for a hundred dollars to buy graduation gift.

그는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

나는 졸업선물을 사기 위해 노트북

그 노인은 고리대금업자이다.

을 100달러에 전당잡혔다.

I’m sorry but my hands are tied.

The brothers pared down their debts.

미안하지만 너에게 돈을 빌려줄 형

그 형제들은 부채를 조금씩 줄여나

편이 못된다.

갔다.

지 않았다.

The old man is a loan shark.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WWW.CANXPRESS.CA)

해법 안 떠오를 땐 잠시 쉬게 하라 미국에서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114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전도 구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당 AS센터에 전화를 걸면 곧바로 전화 상담원이 유창한 영어로 응대해 옵니 다. 실시간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상 담원이 전화를 받기 때문에 전화를 건 사람들은 상담원이 어디에 있는 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거의 신경쓰 지 않지만 미국 어딘가에 있는 미국 사람일 것으로 암묵적 추정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콜센터의 전화 상담 원들은 제3국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1세기 들어 세계는 인터넷과 컴 퓨터의 발달에 힘입어 정보교류라는 측면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거 의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여러 가지 양상 가운데 하나가 단순반복의 지식노동은 컴퓨터를 사 용하여 해결하거나, 임금이 낮은 지역 의 일거리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학자들은 컴퓨터나 제3국으로 일 거리가 전달되고 남은 빈자리는 창의 성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의성 교육이 우리 아이 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교육일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활발한 연 구가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연구 결 과가 실제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되 고 있습니다. 앞에서 제시한 ‘양초, 압 정, 그리고 성냥갑’ 문제는 인지심리 학자 던켈이 만든 것으로 창의성을 알아보거나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하 곤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

양초

성냥갑

압정

려워합니다. 해답을 찾지 못하는 가 장 큰 이유는 상자는 물건을 담는 데 사용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답 은 그림과 같습니다. 상자를 받침대로 사용한다는 생각 을 하기 위해서는 발산적 사고나 발 상의 전환 등의 다양한 창의 기법을 학습해야 합니다. 즉 인지적 측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높은 수 준의 창의성은 단순히 인지적 측면 의 사고훈련만으로는 얻기 어렵습니 다. 사람의 마음은 크게 세 가지 요소, 지·정·의로 구성돼 있다고 봅니다. 마음은 지(知)·정(情)·의(義)가 함 께 작동해야만 제대로 기능하기 때 문에 ‘지’적인 측면만 강조하는 창의 성 교육은 적합한 교육이 되지 못합 니다. ‘정’측면이 함께 해서 학습장면 이 즐겁고 유쾌한 정서가 가득 차도 록 해야 하며,‘의’ 부분에서는 학습동

기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합 니다. 학습동기가 확립되면 지적 호기 심이 충만하게 돼 기존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창의성 과 창의적 산물이라는 부산물이 나타 나게 됩니다. 미시건대의 심리학자 프레드릭슨 은 위의 양초 실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變因)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 에게 문제를 제시하기 전에 사탕을 주거나, 좋아하는 만화책을 읽게 하 거나, 유쾌하고 긍정적인 단어를 큰 소리로 읽게 했습니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창의성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받은 집단에 비해 정서적으로 즐거운 상태의 집단 에서 더 많은 해답이 나왔습니다. 창 의성이라는 지적 요인과 즐거움이라 는 정서 요인이 함께 했을 때 창의성

전화가 변하듯 '전화번호' 찾는 방법도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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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쉽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 여준 것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나 케큘러의 벤 젠고리 등은 학습동기의 중요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나 케큘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 니다. 그런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잠 시 쉬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아하! 하면 서 해결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고’ 있는 동안이라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렇 게 쉬고 있는 동안을 ‘부화기’(incubation period)라고 부릅니다. 마치 달걀이 병아 리가 되려면 암탉이 21일 동안 알을 품 고 있어야만 하듯 생각도 품고 있어야 한 다고 봅니다.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벽에 부딪 친 상황에서 잠시 그 문제를 내려놓고 쉬 는 상태가 필요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 고 싶다는 학습동기, 즉 열망이 있는 사 람의 머리 속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 도 머리 속에서 정보들끼리 화학작용이

Aug 21, 2009

교 육

일어나고, 그 산물이 문제 해결의 단서로 작용합니다. 역사 이래 목욕하다 물이 넘 치는 것을 경험한 사람은 아르키메데스 뿐만이 아닐 겁니다. 질량과 밀도에 대 해 고민한 아르키메데스만이 그 답을 알 아본 것입니다. 케큘러는 저녁 늦게 마차 를 타고 조는 도중에 벤젠고리를 찾아냈 지요. 그 후로 학자들이 늦은 저녁시간에 마차를 타고 도시를 배회하는 것이 유행 처럼 번졌다는 우스운 후일담이 있습니 다만 달걀이 없는 부화는 아무리 노력해 도 병아리가 될 수가 없지요. ‘머리 속에서 그냥 영감이 떠올랐다’ 는 표현은 창의성 분야에는 적합하지 않 습니다. 창의성은 사고 훈련만으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마음의 구성 요소와 환경 요인, 특히 ‘쉼’이라고 요인 이 적절하게 조합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아이들에게 촛불 문제를 내고 해답을 금 방 찾지 못해도 곧바로 답을 알려주지 말 고 ‘너는 해 낼 수 있다.’라는 격려와 함 께 하루 정도 내버려 둬보십시오! 다양 한 해법이 나올 것입니다.

◈ ‘ㄱ’과 ‘ㅂ’ 뒤의 된소리 ◈

◈ 단골 ◈

한 단어 안에서 ‘ㄱ’과 ‘ㅂ’ 받침 다음 음절은 된소리가 난다. ‘국수(국쑤), 깍두 기(깍뚜기), 맵시(맵씨), 몹시(몹씨)….’ 된 소리로 나는 데 뚜렷한 이유는 없다. 그 러나 소리 나는 대로 적지 않는다. 반드 시 된소리로 난다는 규칙성을 가지고 있 어서 예사소리로 적는다. 같거나 비슷 한 음절이 거듭될 때는 된소리로 적는다. ‘쓱싹쓱싹, 딱따구리.’

‘단골’의 본래 의미는 무당이었다. ‘단 골’을 찾는 사람들은 ‘단골’을 정해 놓고 찾게 된다. 그래서 ‘늘 정해 놓고 찾는 무 당’이라는 의미가 ‘단골’에 생겨났다. 여기서 ‘늘 정해 놓고 찾는 사람’ 또 는 ‘늘 정해 놓고 찾는 곳’이라는 뜻으 로 확대됐다. ‘단골말’ ‘단골 메뉴’에서 보 듯 ‘단골’은 ‘늘 정해 놓은 것’이라는 의 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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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수학경시대회 책 소개 캐나다 벤쿠버에서 수학경시대회

생들에 말하는 것입니다. 학부모님

Number Theory를 특히 강조하

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운

들과 선생님들은 개념을 가르칠 적

고 있는데 Dr. George Leuchner의

영해 오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느끼

당한 교재를 선정하여 학생에게 제

Creative

는 것은 한국에 비해서 다양하고

공하고 우수한 Math League에 참

School Mathematics 책이 매우 훌

체계적인 교재가 없다는 사실이었

여할 수 있도록 하여 가능한 최고의

륭한 교재입니다.

습니다.

경쟁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이 책을

다. 이 보다 훌륭한 동기부여는 없으

토대로 공부를 해서 Top에 랭크된

며 실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경우도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

반면, 이웃나라 미국에서는 컨텐 츠는 조금 다르지만 캐나다에 비해

Problem

Solving

in

서 단계별, 수준별로 공부를 할 수

Pre-School의 학생들은 수학활

있는 교재들이 있다는 점이 좀 부

동과 함께 퍼즐, 게임 등을 포함한

많은 개념들을 잘 설명해주는 책입

수학에의 즐거움과 수학적 도전에

니다.

러웠습니다. 조금 괜찮은 교재라고

학교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생각하면 미국의 교재들이고 캐나

대한 열망을 만들어 주는 책을 소

학교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라도

다 자체에서 만들어진 교재들은 그

개하고 싶습니다. Dr. Wrignt’s의

심화학습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경

종류가 많지는 않아 효과적인 학습

Kitchen Table Math가 이 분야에

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란 쉽

을 하기에는 어려움 점이 있습니다.

서의 최고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캐나다에서 미국의 교재를 구

한국의 학생들은 일찍부터 영재

지 않습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인지도 있는 수학경시대회의 기출

매하는데 있어서 주문은 간단하지

교육원과 국제중학교 입시준비라는

문제들을 풀려보면 25문제에서 1/2

만 그 절차와 시간 비용 등은 상상

경쟁적 환경에서 수학경시대회를

이상을 풀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

을 초월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교재

통한 수상실적과 심화학습으로 경

로 많습니다. 이것은 경시대회의 문

를 캐나다에서 구할 수 있다면 여

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제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문제들

러 가지로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

교육환경은 특히, 한국학생들에 있

과 수준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

니다.

어서의 환경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다 창의사고력이 연산공부와는 별개

열정이 없다면 경시대회를 입문하기

인 맥락과 일치하는 경우라고 할 수

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수학경시대회 를 준비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수학경

초등학교의 수학문제들은 Visual-

다음 이 시간에는 수학경시대회

시대회에 참가하고 준비하는 것만큼

ization 문제, Logic Puzzles 단어문

책 소개 두 번째 시간으로 중학교

더 교육적이고 가치 있는 일은 저는

제, Pre-algebra를 도전하는데 그

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 캐나

의미가 있습니다.

다에서 수학을 지도하면서 항상 학

Geometry의 Basic Reasoning과

는 최고의 교재들에 대해 말씀드리 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www.canXpres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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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라이프

CANADA EXPRESS

웨이터 출신‘제주 야생마’호랑이 잡고 그린 황제로 우즈에 3타차 대역전승 “최근 수년간 메이저대회에는 헤살꾼(짓궂게 훼방 놓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양용은이 가장 큰 대형사고를 쳤다.”(AP통신) 웨이터 출신의 한국인 골퍼 양용은(37·테일러 메이드)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를 침몰시켰다. 이제까지 ‘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 와 ‘야생마’란 별명도 붙었던 터. 그런 그가 17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골프장(파 72·767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우즈를 제치고 우 승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즈와 3타차. 지난 3월 혼다클래식 우 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아시아인 첫 메이저 우승의 쾌거다. 양용은은 한국 골프의 역사를 통째로 바꾼 주

인공이 됐지만 이전까지 그의 인생은 잡초와 다 름없었다. 제주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 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한때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일하는 등 한창 자랄 나이에 혹독한 인 생을 겪었다. 제주관광산업고를 졸업한 뒤 근처 오라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골프와 인연 을 맺었다. 이후 중장비 기술을 배우라는 부친의 성화에 건설회사에 들어갔지만 사고로 왼쪽 무릎 을 다치는 바람에 2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다 보 충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1991년 다시 오라골프장 연습장에 들어간 양 용은은 프로들의 스윙을 어깨 너머로 익히기 시 작했다. 조명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연습장에서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연습한 뒤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등 고된 생활이 계속됐다. ‘투잡’으로 나이트클럽에서 쟁반을 나른 것.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96년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프로 테스트에 합격, 이듬해 상금 랭킹 9위로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상금은 1200만 원에 불과했다. “골프선수 생활을 계속하다가는 식구들 입에 풀칠도 못하겠다.”는 생각에 골프와 인연을 끊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궁핍한 생활 속에 고행의 길을 계속 걸었다. 풀리기 시작한 건 2002년 SBS 최강전에서 생 애 첫 우승을 일궈 낼 때부터. 이듬해 일본프로 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에 수석합격한 뒤 2004년 통산 4승으로 일본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2006년 11월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으로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 마지막 라운드 에서 우즈를 꺾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여세 를 몰아 응시한 PGA 투어 Q스쿨에서 스코어카드

양용은이 17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76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캐디백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하 고 있다. 

를 잘못 적어 제출하는 바람에 실격했다. 시련은 거푸 찾아왔다. HSBC챔피언스 우승으로 유러피 언투어 시드를 받았지만 컷탈락을 밥 먹듯 했다. 2007년 ‘2전3기’ 끝에 PGA 투어 Q스쿨을 통 과한 양용은은 지난해 8월 대대적인 스윙교정 작 업에 들어가는 ‘대모험’을 단행했다. 그립부터 스 윙, 퍼팅까지 골프의 기초를 새로 다졌다. 7개월 만인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날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초대박’을 터뜨 렸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지는 “양용은의 PGA 챔 피언십 우승은 마치 아시아의 복싱 영웅 매니 파 퀴아오가 무하마드 알리를 15회 KO시킨 것과 같 다.”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그들은 알까. 고된 인 생이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데 ‘필요충분조건’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채찍질이라는 걸. 그것을 양용은은 온 몸으로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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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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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홀 짜릿한 이글…‘역전불허’호랑이를 길들이다 8언더파 280타로 5언더파 그친 우즈에 역전승 시즌 상금 랭킹 9위…세계랭킹 50위내 진입 전망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PGA챔 피언십 정상을 밟는 데에는 14번홀(파 4)의 ‘칩 인 이글(칩샷으로 이글을 잡 아 내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PGA챔피언십이 열린 헤이즐틴골 프장(파72·7647야드)은 대회 개막 전 까지만 해도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장 코스로 유명세를 탔지만 이번 대회에 서는 ‘원 온(단 한 차례의 티샷만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도 록 301야드로 세팅됐다. 따라서 누구

나 이 곳에서 역전을 꿈꿨던 터. 그러 나 양용은처럼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 한 골퍼는 없었다. 마치 양용은을 위 해 세팅된 홀이나 다름없었다. 타이거 우즈(34·미국)에 2타차 뒤진 2위로 최 종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13번홀 까지 버디와 보기 1개 씩을 주고 받으 며 그럭저럭 경기를 풀어 나갔다. 반면 우즈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 를 저질러 2타를 잃어 양용은에게 공 동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14번홀. 먼저 티샷한 양용은 의 공이 그린 우측벙커 옆 러프에 떨 어진 것을 확인한 우즈는 폭발적인 드 라이버샷으로 ‘원 온’을 노렸다. 양용은 의 기를 꺾을 의도였지만 공은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우측 벙커에 빠지고 말 았다. 이어진 우즈의 벙커샷은 그린 중 앙에 떨어진 뒤 핀 2.5m 지점에 멈춰 섰다. “과연 우즈답다.”라는 듯 그를 응 원하는 미국 갤러리는 박수로 화답했 다. 그 다음은 양용은의 차례. 양용은은 웨지를 꺼내 들고 가볍게 칩샷을 날렸다. 핀까지 20m 거리의 칩 샷은 그린에 떨어진 뒤 10m를 굴러가 더니 홀컵으로 툭 떨어졌다. 회심의 이 글. 양용은은 우즈 앞에서 그의 ‘전매

포효하는 챔피언 양용은(왼쪽)이 17일 미국 채스카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18번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은 뒤 주 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옆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우승상금 135만달러… 대우·위상 상한가 특허’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 호했다. 우즈도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1타차로 따라 붙었지만 남 은 홀이 4개 홀에 불과해 양용은의 이 이글 한 방은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결 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도 남았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 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135만달러(16억 9600여만원)의 상금을 받아 시즌 상금 순위도 9위(322만 941달러)로 뛰어 올 랐고, 현재 110위인 세계 랭킹도 50위

이내로 급상승하게 될 전망이다. 더욱 이 몸값과 대우 등은 몰라볼 정도가 된 다. 이미 지난 3월 혼다클래식 우승으 로 2011년까지 2년 동안 투어카드를 확보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PGA 챔피 언십뿐 아니라 마스터스, US오픈, 브리 티시오픈까지 4대 메이저대회 5년 간 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 뿐만이 아 니다. 세계골프연맹(WGC)이 주최하는 WGC 시리즈 4개 대회 등 특급대회 초 청장에서도 1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

고,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621점으 로 7위에 올라 오는 27일 바클레이스 대회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대회 진출 권도 거머쥐었다. 게다가 각종 이벤트대회에서 메이저 챔피언이 받는 초청료는 최소한 30만 달러라는 게 정설이다. 여기에 1등석 항공권과 특급 호텔 등을 합치면 최 소 15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 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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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CANADA EXPRESS

6집 앨범 ‘불

라이프

편한

매일매일 TV 속엔 어지러운 세상만이(‘빈자리’) 있고, 신문은 보 기만 해도 고문(‘귀신은 머하나’)이 다. 세상은 끝이 없는 어둠 속으로 우리들을 데려간다. (‘불편한 파티’) 딱 3년 만에 세상에 던진 6집 앨범에서 크라잉넛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앨범 제목은 세 번째 트랙에서 따온 ‘불편한 파티’다. CD 북클릿에 아예 ‘불편’에 대한 사전 해설을 달아놨다. 최근 홍대 인근에서 만난 박윤식 (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는 불편을 뜻하는 온 세상의 언어를 모두 모아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생략했다고 껄껄 웃는다.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파티를 벌이고 신나게 놀기에는 세상이 너무 불편하지 않은지 이야기하고 싶었단다.

파 티

숨 막히는 세상살이

’로 3년

스트레스 팍팍

만에

컴 백

날려드릴게요 ).

, 이

) 드럼

기타 면(

신나고 감 동적인 뉴스 ), 는 좀처럼 찾아 보컬 ( 식 보기 힘들어요. (정치인 박윤 ), 들이) 프로레슬링하듯 싸우는 드 키보 (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하죠.”라고 덧 인수 , 김 붙였다. ) 스 물론 크라잉넛은 심각함에 매몰되지 않는다. 베이 ( 록 경 펑크와 로큰롤로 신나게 달리는 게 이들의 본능이 한 로 으 무엇 다. 한경록은 “우리는 팬들과 공감하려는 것이지 계 향 방 계 이 크라잉 몽시키려는 게 아니에요. 그럴 수도 없고요. 우리 음 시 터 넛을 불편하게 악을 듣고 유쾌, 통쾌해져서 피로를 날려버렸으면 부 위 쪽 만들었을까. 영어학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왼 . 들 원, 미술학원, 수학·과학 영 즉흥적으로 만든 곡들을 모았다는 이번 앨범에 멤버 의 재교육, 복장단정, 예의범절, 엘리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흘러 넘친다. 역대 넛 잉 트 코스, 학연·지연·혈연에 낙하산, 하 앨범 가운데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크라 늘 높이 쌓여가는 쓰레기, 돈이 돈을 먹는 해왔던 작사·작곡·프로듀싱 외에 레코딩 작업까지 세상, 올라 서면 권위, 멀어져 가는 정의사회 구 손수 했기 때문. 그야말로 완전 자립형 앨범인 셈 현, 무관심 등등 숨이 차올라 일일이 헤아리기가 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색다른 시도를 하며 크라 힘들 정도다. 잉넛의 아우라를 가장 진하고 여유롭게 담을 수 있 었다고 설명했다. 아트록적인 색채의 대작 ‘골드러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레코딩 작업까지 시’는 녹음하는 데만 4~5달이 걸렸다고. 5집 활동 을 하며 모은 자금으로 레코딩 장비를 구입해 연 이상혁은 “우리가 세상에 대해 심각하게 고뇌하 습실을 녹음 스튜디오로 만들었다며 은근한 자랑 고 걱정할 만한 위치는 아닌 것 같지만 이번 앨범 도 곁들였다. 스튜디오 이름이 ‘토바다’란다. 무슨 가운데 몇 곡에선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 보려고 뜻인지 한번 상상해 보자. 힌트는 이들이 ‘주당’이 했어요. 어떻게 해석하든 그것은 팬들의 몫인 것 같 라는 점이다. 아요.”라고 설명했다. 귀신의 직무유기를 질타한 크 10대에 밴드를 시작해 인디 1세대 바람을 일으 라잉넛에게 귀신이 잡아 갔으면 하는 사람들을 꼽 켰던 크라잉넛. 어느새 30대에 접어든 고참 밴드가 아 달라고 했더니, “정치하는 사람들 모두”라고 입 됐다. 뒷물결이 치고 나오고 있어 위기감을 느낀다 을 모으며 웃는다. 이상면은 “요즘 김연아 선수처럼 고 너스레를 떨지만 기분은 좋다. 박윤식은 “소비 (

혁 이상

적이고 획일적인 음악이 많아지다 보니 식상한 팬 들이 인디를 찾았고, 이런 상황에서 다양하고 음악 성 있는 인디 음악이 나오다 보니 중흥기가 온 것 아닐까요. 아이돌도 필요하고 인디도 필요한 거죠. 이제는 공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아요.”라 고 이야기했다. 고참 밴드로서 후배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공연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일 년에 적어도 200회 이상 라이브 무대를 꾸리는 이 들은 함께 무대에 서는 게 후배들을 돕는 길이라 고 했다. 특히 ‘크라잉넛쇼’를 통해 여러 밴드와 공 연하며 서로 듣고 배우고 나누며 시너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달 5일 6집 발매 기념 공연 이번 앨범은 후배들의 손길로 더욱 빛난다. 어 렸을 때 예솔이로 유명했던 이자람이 ‘가련다’에서 박윤식과 듀엣을 이뤘고, 킹스턴루디스카가 브라스 연주를 해줬다. 럭스의 원종희도 ‘착한 아이’와 ‘귀 신은 머하나’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거들었다. 세상이 정해 ���은 ‘착한 아이’의 기준에 길들여 진다고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 는 크라잉넛. 그럴 바에는 차라리 철들기를 거부한 다며 이들은 계속 달린다. “14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죠. 반면 변한 게 있다면 처음에는 막 달렸는데, 이젠 폼나게 달린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요. 하하하. 9월5일 6집 발매 기념 공연을 해요. 딱 한 차례만 할 거예요. 시 원하게 한판 벌이고 한잔하려면 두 번 하기가 힘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거든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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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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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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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Aug 21, 2009

‘썸머 워즈’

가족애 물씬… 감성 판타지 진수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는 사이버 세계 ‘오즈’에서 비롯된 위기를 가족들의 단합된 힘과 온정으로 이 겨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즈(OZ)’는 휴대전화, 컴퓨터, 게임기 등으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 네트 워크다. 교통, 의료, 군사, 행정 등의 서비스들이 현 실 세계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펼쳐진다. 누구나 가 입만 하면 가상 자아인 ‘아바타’를 통해 쇼핑, 영화, 음악 등을 현실에서와 똑같이 즐길 수 있다. 17살 고이소 겐지는 오즈 서버관리 아르바이트 를 하며 여름방학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퀸 카인 선배 나쓰키가 고향에 함께 내려가 달라는 제 안을 한다. 덜컥 수락해 내려갔는데, 알고 보니 나 쓰키의 남자친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나쓰 키의 고향에는 90세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 이 모여든다. 무려 27명에 이르는 이들 속에서 즐 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겐지는 한 통의 문자를 받는다. 무심결에 풀어 보낸 답장은 오즈를 마비시 키는 원흉이 된다. 얼떨결에 오즈에 혼란을 일으킨 주범이 된 겐지는 나쓰키 가족의 도움을 받아 위기 를 헤쳐나간다. ‘썸머 워즈’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화합과 시너지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밝고 따 뜻한 스토리 속에 녹여 보여준다. 호사 다 마모루 감독은 결코 가볍지 않은 내 용을 다루면서도 흔히 미래 소재 영화 가 그러하듯 짐짓 심각해지지 않는다.

유쾌하고 긴박감 넘치는 리듬으로 ‘긍정적 사고 와 행동의 힘’이란 주제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 하고 있는 것이다. ‘썸머 워즈’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제62회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마모루 감독은 전작 ‘시 간을 달리는 소녀’로 일본 아카데미 애니 메이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전세계 각 종 영화제에서 23번이나 수상실적을 올 린 바 있다. 1999년 극장판 ‘디지몬 어드 벤처’로 데뷔한 그는 ‘썸머 워즈’를 통해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미야자키 하야오 를 잇는 일본 애니메이션 차세대 거장으 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참이다. ‘썸머 워즈’에는 호화로운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각본가 오쿠데라 사토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 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20년간 지브리 스튜디오에 몸담았던 미술감독 다케 시게 요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때문인지 화 면에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특유의 풋풋한 감성 이 잘 살아있다. 13일 개봉.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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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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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국가 대표’

소재 신선… 재미·감동 다 갖춰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스포츠 영화를 볼 때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는 얼마나 생생하게 경기 장면을 스 크린에 옮겼느냐가 아닐까. 아무리 재미있 게 이야기를 풀어가도 경기 장면에 박진감 이 없다면 김이 새기 마련이다. 2007년 개 봉해 4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우리 생 애 최고의 순간’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핸 드볼 경기 장면이 다소 어설펐다는 것. 익 숙한 스포츠 종목이 소재라면 실제와 가깝 게 재현하며 짜릿함을 주는 게 더욱 쉽지 않다. 현장에서나 TV 중계를 통해 경험했 던 명장면들이 이미 관객들 머릿속에 숱하 게 꽂혀 있기 때문이다.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기존 스포츠 영화에 견줘 경기 장면이 단연 돋보인다. 이 영화의 소재인 스키점프가 우리에게 아 직 낯설다는 점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과 연 우리나라에서 스키점프 경기를 제대로 접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국가 대표’의 경기 장면은 신선하다. 하지만 새 롭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각도 에서 화려한 비주얼을 제공하려고 3D시뮬 레이션으로 다양한 콘티를 준비했다. 국내 최초로 기동성이 빼어난 레드원 카메라와 스포츠 중계에 쓰는 캠켓 카메라 등 특수 장비를 동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한 뒤 하늘로 날 아오르는 순간의 쾌감을 놓치지 않는다. 때 문에 영화 막바지에 스키점프 장면이 집중 돼도 지루한 맛이 없다. 게다가 훌쩍 하늘 로 날아오른 선수들의 발 아래로 관중석이 나 눈 덮인 도시가 드넓게 펼쳐지며 스크 린을 가득 메우는 순간 감탄이 저절로 나 온다. 기존 스포츠 영화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이다. 변변한 지원과 장비도 없고 훈련장도 열 악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톡톡히 겪으면 서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국내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에서 이야 기의 큰 틀을 가져왔다. 겨울올림픽을 유 치할 목적으로 대표팀을 급조하려고 어린 이 스키 교실 강사 출신 방종삼(성동일)이 코치로 나선다. 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미 국 알파인 스키 주니어대표였다가 친엄마 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해외 입양아 차헌 태(하정우)를 비롯해 저마다 사연을 지닌 흥철(김동욱), 칠구(김지석), 재복(최재환), 봉구(이재응) 등이 뭉친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해 얻게 되는 것은 메달이 아니라 가족애(愛). 각 캐릭터에 얽힌 개인 사는 물론 창작이다. 곳곳에 뿌려진 웃음 과 감동 코드가 작위적으로 보이기도 하지 만, 적절한 완급 조절로 잘 버무려져 웃음 과 눈물을 이끌어낸다. 갖가지 아이디어로 연습 장비와 시설을 직접 만드는 등 DIY식 훈련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 김용화 감독이 ‘오 브라더스’(2003), ‘미 녀는 괴로워’(2006)에 이어 매끄러운 상업 영화를 또 하나 만들어냈다. 밴드 러브홀릭 의 베이시스트인 이재학이 감독을 맡았고, 같은 소속사 플럭서스의 이승열, 호란, 알 렉스 등이 대거 참여한 배경음악도 화면과 무척 잘어울린다. 124분. 12세 관람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국가대표’서 스키점프 선수 열연

하정우

“9살 때부터 스키 탔는데…

점프대에선 덜덜 떨었죠” ‘듬직하다.’ 배우 하정우(31·본명 김성훈)를 떠올리면 드는 생각이다. 그의 이미지가 그렇 고, 그의 연기가 그렇고, 필모그래피가 그렇다. 이 단어만큼 하정우를 잘 표현하는 말도 드물 것이다.

영화 위해 입양인 다룬 다큐 많이 봐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에서도 하정우 는 특유의 듬직함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맡 은 역할은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친엄마를 찾기 위해 국적까지 바꾸며 한국의 스키점프 국가대 표가 된 밥(한국명 ‘차헌태’). 기구한 사연을 지 닌 만큼, 캐릭터 역시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인 물이다.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 조국에 대한 분 노를 동시에 품고 있으며 사회에 쉽게 편입하 지 못한 채 정체성의 혼란까지 겪는다. 서울 삼 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하정우는 까다로운 배 역을 이렇게 소화했노라 술회했다. “입양인을 이해하기 위해 입양인을 다룬 다큐 를 많이 챙겨봤어요. 밥의 인물 모티브는 네덜 란드로 입양돼 카레이서가 된 분에게서 따왔고 요. 연기에서 가장 중점을 둔 건 밥의 심경 변 화 포인트를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마음의 상 처와 적개심이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치유되 고, 나중엔 자신을 인정하고 통찰하게 되죠. 전

체 흐름 속에 나타나는 이런 맥들을 잘 짚으 려고 했어요.” 영화는 스키점프 경기 장면을 그야말로 실감 나게 펼쳐보인다. 눈을 떼기 어려운 장면들에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지만, 배우들은 스키 점프대 위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는 하정 우도 마찬가지. “실제 점프대에 서보면 아파트 12~15층 난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 이 들어요. 화면상으로는 심심해 보일지 모르지 만 38도라는 경사가 정말 만만치 않아요.” 물론 점프대에서 비행하는 장면은 대역으로 투입된 현역 선수들의 모습이다. 사실 그는 수준급의 스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9살 때부터 스키 를 시작해 스키장을 자주 다닌 까닭이다. 하지 만 스키와 스키점프는 완전히 다른 운동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점프대에서 스키점프를 할 수 있 으려면 적어도 7년은 훈련을 받아야 한단다. 촬영 전 합숙훈련 3개월, 촬영기간 7개월이 란 시간은 흡사 군대생활과도 같았다. 배우나 스태프들도 거의 남자였던 데다, 전북 무주와 강원도 평창의 촬영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쉽 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출연한 배 우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등과의 팀 워크가 돈독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수다가 많이 늘었어요. 같은 작품을 하면 친해 지기 마련이지만, 이번 영화는 특별히 더 친해

진 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도 계속 만나죠. 마 치 같은 학교를 나온 듯한 끈끈한 소속감이 느 껴져요.”

“아버지 김용건과의 동반출연 좋은 추억 될 것”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선수들에 대한 이야 기에 이르자 그의 눈빛이 자못 진지해졌다. 스 키점프의 현재 전체 등록선수는 7명이며 그 중 국가대표는 4명에 불과하다. “현실은 영화에 그 려진 것보다도 열악해요.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 도 2명밖에 안 되죠. 세계적으로 16강 안에 드 는 친구들인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관심이 없잖 아요. 오히려 유럽에서 더 인기가 많대요.” 함께 합숙하며 오래 지켜봐서인지 그의 목소리에선 안타까움이 뚝뚝 묻어났다. ‘국가대표’는 부친과의 첫 동반출연이란 점에 서도 의미가 깊다. 아버지인 탤런트 김용건은 영화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역으 로 출연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마치 사진첩을 넘겨보듯, 훗날 손자들이 할아버 지, 증조 할아버지가 함께 등장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무척 재미있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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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없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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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상처 받은 자매의 애틋한 성장이야기 아버지가 떠나버린 집. 6살 소녀 진과 동생 빈은 엄마와 산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엄마는 자매를 시 골의 고모 집에 맡겨두고 떠난다. 돼지저금통이 꽉 차면 돌아오겠다는 엄마의 말은 아이들에게 주문 이 된다. 메뚜기를 구워 팔고, 100원 동전을 10원 짜리 동전으로 바꿔가며, 진과 빈은 빨간 저금통 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엄마는 돌 아오지 않고, 고모는 두 아이를 외할아버지 댁으로 데려간다. 세상모르고 언니만 따르는 빈은 진에게 자꾸 묻는다. “엄마는 언제 와?” 시간이 흐르면서 진의 대답은 조금씩 달라진다. 이렇게 예쁜 아이를 버려두는 어른이 있을까만, 세상에는 그런 일이 흔하고 흔하다(빈 역을 맡은 꼬마는 실제로 고아원에 살고 있다). 어른의 태도 를 꾸짖듯 스스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모습은 큰 채찍이 되어 다시 어른에게로 향한다. 도시에서 점 점 시골마을로 옮겨 가면서, 진은 공부할 곳에서 멀어지고, 빈의 드레스에는 때가 묻고, 또래 친구 들은 하나둘 사라진다. 결국 두 아이의 곁 에는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은 할머니 만 남는다. 영락없이 소녀들의 수난 사처럼 전개되는 ‘나무 없는 산’은,

Aug 21, 2009

라이프

그러나 고맙게도 잔혹한 인생이야기가 아니다. 감독 김소영은 전작 ‘방황하는 날들’에 이어, 어 린 두 비전문 배우가 출연한 ‘나무 없는 산’에서 도 과감한 클로즈업을 택한다. ‘나무 없는 산’은 두 소녀가 세상에 펼치는 표정들의 파노라마다. 세상 과 자신의 관계를 조금씩 인식하면서, 천진난만한 두 소녀의 눈동자는 흔들린다. 특히 똑똑한 언니 지만 여전히 오줌싸개인 진은 투정을 부리고, 반항 의 몸짓을 시도하고, 거짓을 경험하고, 눈물을 배 운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세상 앞에서 두 소녀의 영혼이 한치도 더러워지지 않음을, 관 객은 목도한다. ‘나무 없는 산’은 아름다운 영혼이 담긴 얼굴의 기록이다.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속의 풍경’에서 보 았듯이, 나무는 아이가 기댈 곳, 즉 아버지의 메타 포다. 의지할 데 없는 아이는 방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무 없는 산’은 ‘나무’가 아닌 ‘산’에 방점 을 찍는다. 이상하리만치 아버지의 모습을 제거한 ‘나무 없는 산’에서 눈여겨 볼 점은 ‘여성들의 연 대 혹은 연계’다. 극중 엄마와 고모는 두 아이를 버린다기보다 생명의 근원으로 인계하는 것처 럼 보인다. 마침내 두 아이가 머무는 할머니 의 품은 산과 땅, 그러니까 생명을 살리는 공간을 의미한다. 말라죽을 뻔했던 두 아 이는 위대한 자연과 사랑의 힘으로 누 구도 범할 수 없는 건강한 생명의 빛 을 발한다. 김소영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태 로 삼았다고 말했다. 유아기의 기억과 상처를 다룬 작품이 자칫 빠지기 쉬운 신 파와 유치한 재현을, ‘나무없는 산’은 가뿐 하게 넘어선다. 신화적인(결코 과장이 아 니다) 두 인물을 통해 ‘나무 없는 산’은 상처와 기억을 승화하는 경지에 오른다. 아무리 찬란한 보석도 ‘나무 없는 산들’의 영롱 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소영은 ‘하늘’의 표정을 영화에 종종 삽입하곤 한다. 무심한 듯 변화무쌍 한 하늘 아래, 조금씩 성장하는 인간은 하늘과 자 신과 세상의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하늘을 우러 러 부끄럽지 않은 인간의 이야기, 김소영이 소원 하는 영화는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아이스 하키 용어-2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인터넷에서 (www.canXpress.ca)

바디 체크(Body ckeck) 퍽을 가지고 있는 상대편 선수를 몸으로 방어하는 행위. 백 첵킹(Backchecking) 수비를 돕기 위해 자기편 골 지역으로 스케이팅하여 퍽 을 다시 찾는 것.

브레이크 어웨이(Break-Away) 공격선 수와 상대 골키퍼 사이에 상대 수비선수가 없어 공격자가 단독으로 퍽을 완전히 컨트 롤 할 수 있는 상황.

브로큰 스틱(Broken Stick) 레퍼리가 볼 때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에 부적합하다 고 판단되는 스틱.

스피어링(Spearing) 스틱으로 상대선수 를 찌르는 것으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가 장 심한 반칙으로 5분간 퇴장의 벌이 주어 진다. 스피어링 행위라고 할 경우에는 실 제 상대선수를 찔렀는가 아닌가를 불문하 고 그와 같은 시늉을 하는 행위 자체도 포 함된다. 스피어링의 결과로 부상자가 발생 한 경우에는 그 선수는 스케이트장 밖으 로 퇴장된다.

슬래싱(Slashing) 스틱으로 상대방 선수 를 때리거나 때리려고 하는 것으로 행동이 위험하다고 주심이 판단했을 경우에는 반 칙행위로 인정하여 벌칙을 부과한다.

어택킹 존(Attacking Zone) 상대방의 블라인드 패스(Blind Pass) 패스할 상

골대편 불루라인과 보드의 끝까지의 지역.

대를 보지 않고 패스하는 것.

엘보잉(Elbowing) 몸으로 방해하는 대 센터 존(Center zone) 양쪽 블루라인

숏핸드 플레이(Short hand play) 반

신에 팔이나 팔꿈치만으로 상대선수를 심 하게 방해하는 것은 반칙이다. 그러나 팔이 나 팔꿈치가 아니라 어깨나 엉덩이로 상대 선수를 방해하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칙으로 인해 상대팀보다 더 적은 인원으로 경기를 하는 팀.

오피셜 스코어(Official Scorer) 게임

사이의 중앙지역.

스윕 첵(SWEEP CHECK) 빗자루로 얼 음판을 쓸듯이 스틱을 얼음 위에 전체적으 로 대고 상대편의 퍽을 빼앗으려는 동작.

스타팅 라인업(Starting Line-up) 경 기 개시 최초로 링크에 출장하는 6명의 선 수를 말한다.

개시전 양 팀이 제출한 출전선수 명단과 스타팅 라인업을 공식 경기 기록지에 기 입한 후 상대팀 감독이나 코치에게 통보해 주고, 경기 종료 직후에는 경기결과가 상세 히 적힌 공식경기 기록지를 레퍼리에게 제 출하여 서명을 받는다. 경기 중에는 득점자 와 득점보조자, 실제 경기 참가자 등을 정 확히 기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글스 하키클럽 출처)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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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CANADA EXPRESS

“기대이상이란 말 많이 들어… 믿기지 않아요” 1000만명을 동원한 비결을 물어보자 “나도 그게 궁금하다.”고 말한다.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는 데, 한마디가 떠올랐어요. ‘기대 이상’. 영화를 보신 분들이 ‘기대 이상’이란 말을 가장 많이 하시더라 고요. 아마도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재난영화’란 장르에 대한 불신에다, 코미디 감독인 윤제균에 대 한 불신까지 겹쳐서 기대를 많이 안 하셨던 것 같 아요.”(웃음) 하기야 ‘두사부일체’(2001년), ‘색즉시공’(2002년), ‘1번가의 기적’(2007년) 등 데뷔 후 꾸준히 코미디 영화만 찍어온 그가 재난영화를 찍으리라곤 아무 도 예상 못한 바였다. 감독은 ‘낭만자객’(2003년)으 로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고향 부산에 내려가 있 던 2004년 겨울, 우연히 동남아시아 쓰나미 뉴스를 접하곤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면’이란 생각을 했다.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간 건 ‘1번가의 기적’이 개봉한 직후인 2007년 초였다. 착상부터 탄생까지 5년이 걸린 ‘해운대’는 하지만 언론시사회를 갖기도 전 루머로 홍역을 치러야 했 다. 충무로에는 ‘컴퓨터 그래픽(CG)이 별로라더라.’ ‘재난영화가 아니라 영화가 재난이다.’는 근거없는 비방이 떠돌았다. 많이 속상했다는 감독은 “내가 전 작들에서 신뢰를 많이 못줬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 스스로 짊어져야할 짐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해운대’의 뚜껑이 열리자 여기저기서 “CG가 할 리우드 못지않다.”는 평이 쏟아졌다. CG에 투입된 물량은 순제작비 130억원(총제작비 160억원) 중 50억원가량. CG를 담당한 이는 ‘스타워즈’, ‘투모로 우’, ‘퍼펙트 스톰’ 등에 참여했던 할리우드의 CG 프 로듀서 한스 울릭이었다. 울릭은 다년간 쌓은 노하 우를 바탕으로 스펙터클 넘치는 시각효과를 구현해 냈다. 계약 때의 조건도 지켜 한국 CG업체 ‘모팩’에 기술을 고스란히 전수했다. 무엇보다 ‘해운대’가 주목을 받은 건 휴머니티 강 한 스토리 때문이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 하는 시선도 생겨났다. 감독은 이렇게 설명했다. “할 리우드 재난영화는 두 가지 플롯으로 대별할 수 있 어요. ‘투모로우’처럼 영웅이 재난을 막는 가운데 휴 머니즘이 곁들여지는 영화와 ‘타이타닉’처럼 드라마 가 한창 쌓여가다 재난과 함께 증폭되는 영화. 양자 택일을 한다면 저는 ‘타이타닉’처럼 가고 싶었어요.”

>>‘해운대’ 윤제균 감독

호평 쓰나미, 인터뷰 쓰나미, 관객 쓰나 미…. 이 모두가 오는 주말 ‘1000만 관객’돌파를 앞둔 영화 ‘해운대’에 몰려온 쓰나미다. 즐거운 ‘삼중 쓰나 미’를 겪고 있는‘해운대’의 윤제 균(40) 감독은“너무 행복하고 감사 하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논현동 에 위치한 제작사‘JK필름’사무실에 서 만난 그는 얼떨떨함이 채 가시지 않 은 표정이었다.“손익분기점(약 550만 명)만 넘겨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1000만명은 한마디로‘꿈의 숫자’였 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막내 스태프까지 계좌번호 다 받아 보너스 쏴주려고요”

‘해운대’가 재난 중심이 아닌 드라마 중심의 영화가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사실 그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과정도 영화만큼 이나 드라마적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광고 회사를 다니던 그는 1998년 외환위기때 한달간 무 급휴직을 해야했다. ‘남들은 다 외국여행 간다는데 돈이 없어서’ 그는 집에서 무작정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이것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영화 ‘신혼여행’(2000년)으로 만들어졌다. 처음 감독을 맡 은 것은 두번째 시나리오 ‘두사부일체’를 통해서다. 영화사에서 적당한 감독이 없어 애를 먹자 자신이 직접 연출할 것을 제안했고, 한달 만에 허락을 받 아냈다. ‘무데뽀 정신’이 남다른 것 같다고 하자 그 는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고 말했다. ‘해운대’가 800만명을 넘겼을 즈음, 그는 영화관 계자들과 가진 자축파티에서 기어이 눈물을 쏟았 다.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서다. “한때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연출부, 제작부를 해산한 적이 있어요. 3~4개월 함께 일한 스태프들에게 돈 한푼 못 주고 갈길 가라고 했죠. 정말 사람으로서 못할 짓이란 생 각이 들었어요.” 어렵사리 투자를 따낸 끝에 작품은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짐작 가능한 대로 감독도 배우 도 누구도 러닝 개런티를 받지 않았다. 감독은 대신 보너스를 지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막내 스태프 들까지 계좌번호를 다 받아서 직접 다 쏴주려고요. 스태프들이 제일 고생을 많이 한 만큼, 저도 그렇 고 투자자들도 그렇고 보너스를 챙겨드리는 게 당 연한 일 아닐까 싶어요.” 감독이 차기작으로 염두에 둔 아이템은 3가지다. SF 호러 ‘제7광구’, 가족 판타지 ‘템플스테이’, 그 리고 제목 미정의 SF멜로. 이르면 8월 말~9월 초 쯤 결정될 다음 작품은 세계 진출을 위해 영어 대 사로 제작할 예정이다. 감독은 “해외 시장을 넓히 는 의미에서 도전해볼 생각”이라면서 “한국어로 만 들어서 팔면 수익에도 한계가 있다. 10분의1 예산 으로 할리우드와 똑같은 퀄리티의 영화를 제작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분자분한 말투에 선 ‘1000만 클럽’ 감독으로서의 도전정신과 책임감 이 물씬 묻어났다. 글·사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이번 주말 1000만 돌파할 듯 한국영화에 시너지 효과 기대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가 관객 10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에 따르면 ‘해운대’는 상영 29일 째인 이달 19일 누적관객 93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말인 22일 또는 23일 관객 1000만 명을 넘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 ‘실미도’(1108만명) 등 4편이다. 순수 오락영화 ‘해운대’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유로는 우선 한국형 재난영화로서 할리우드 블 록버스터와는 다른 차별성을 선보였다는 점을 꼽 을 수 있다. 윤제균 감독이 “첫째도 스토리, 둘째 도 스토리”라고 밝혔듯이, 가족과 인연의 소중함

등 한국적 정서를 담은 드라마 가 극 전반에서 큰 호소력을 발 휘한다. 또 주인공 한명만 따라 다니는 영웅주의가 아니라, 평 범한 사람들의 인간애를 강조 했다는 점도 친근감을 상승시킨 다.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 관객 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켰 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스 울릭 등 할리우드 기술진은 해운대에 닥친 거대한 쓰나미 의 위용을 실감나게 화면에 표 현해 놓았다. ‘해운대’의 ‘1000만 클럽’ 합류는 한국영화산업 이 극심한 불황을 겪는 가운데 2006년 ‘괴물’ 이 후 3년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국 가대표’ 등 다른 한국영화들과 시너지효과를 내 면서 영화계에 등을 돌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 복, 그들의 발길을 충무로로 되돌려놓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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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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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직접 밝힌‘찬란한 유산’성공 요인은? SBS 주말드라마‘찬란한 유산’이 전국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47%? 쉽게 설명하자면 TV를 보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가 량이 ‘찬란한 유산’을 시청한 꼴 이 된다. 요즘처럼 TV 채널수도 많아지고, TV 외에 유흥거리도 많아진 이 시점에서 나온 시청률이라니… 떡 벌어진 입이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다.

‘찬란한 유산’의 진혁 PD.

‘찬란한 유산’을 그야 말로 ‘찬란하게’ 연 출한 진혁 PD를 만났다. 99일 동안 짧고 굵게 ‘찬란한 유 산’을 진두지휘했던 그에게 단도직 입적으로 드라마의 성공요인을 물었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시청 자들이 원했던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요. 사 실 사회적 의미를 담은 것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구조로 시작한 드라마예요. 주위에서 돈 때문에 가족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착한 사람이 복을 받았으면 좋 겠다는 생각에서 드라마를 만들었죠. 돈 때문에 흩어지는 가족이 아닌, 가족이라는 끈 때문에 헤 어질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요.”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면, 악한 사람은 당연 히 벌을 받게 되겠지? 이는 도덕 혹은 윤리시간 에 배우던 권선징악(勸善懲惡)이 아니던가. 드라 마, 영화, 아니 훨씬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 전에서도 마르고 닳도록 등장하던 소재거리. 하지만 진혁 PD는 ‘찬란한 유산’은 권선징악

을 표 현하려 던 드라마가 아니라며 극중 김 미숙이 맡은 백성희는 결코 악인(惡人)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물질만능주의에 짓눌 린 백성희는 누구나 그럴 수 있는 평 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백성희는 그저 돈에 관한 욕망을 드러내 는 캐릭터죠. 다만 역경을 헤쳐가는 여주인공 고은성(한효주 분)과 비교가 돼서 상대적으로 악 인으로 비쳐지는 것뿐이에요. 사실 이 역할을 만 들면서 망설임 없이 김미숙 선배한테 부탁드렸 죠. 싸늘함과 냉정함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배우 가 필요했거든요. 시놉시스도 보지 않고 출연하 겠다고 약속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진혁 PD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찬란한 유 산’의 성공배경을 꼽아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그의 답은 지극히도 소박했다. “작가님과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았어요. 작가님 이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고 저 역시도 현장에 서 대본을 갑자기 바꾼다거나 하지 않았죠. 사 전에 작가님과 충분하게 대화를 나눈 후에 촬

영을 했어요. 더 솔직히 말씀드려서 스타배우가 없어서 편했던 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문채원을 모두 한꺼 번에 드라마에 출연시키기란 불가능할 것 같네요.(웃음)” ‘찬란한 유산’이 특별한 경우로 히 트를 쳤다면, 여타 드라마가 일반적 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도 물었다. 이에 대해 진혁 PD는 “막장이든 아니든 드라마는 개연성이 중요해요. 보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돼야 하죠. 드라마 에는 공식이 있을 수도 있고, 트렌드 에 따라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기본적 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맞아떨어져야 하고, 감정이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드 라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성공드라마’에는 거창한 기획의도가, 복잡하 고 원대한 플롯도 필수요소는 아니었다. 그럼에 도 시청률 부진 혹은 혹평세례를 받게 되는 일부 드라마들이 자꾸 태어나는 이유는 뭘까. “제가 볼 때 이유는 하나예요. 드라마를 너무 급하게 만드는 거죠. 사람의 머리가 아무리 좋아 도 16회, 20회, 24회의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자 체가 어려운 일이에요. 엔딩을 미리 정한 상태 로 극을 안고 가는 일도 벅찬데, 목적지 없이 무 작정 드라마를 끌고 간다면 정말 힘들죠. 그렇게 되면 제작진도 배우도 모두 버거워져요. 그러다 결국 호흡도 맞지 않게 되는 거죠. 호흡이 맞지 않으면 그 드라마는 잘 될 수가 없거든요.” 성급한 질문인 걸 알면서도 진혁 PD의 차기 작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다짜고짜 그에게 다음 작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당분간은 사전준비를 많이 해야겠죠. 아마 내 년쯤이 될 텐데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이 돼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요. 일상을 잠시 잊고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재미 있는 드라마요. 물론 의미를 담는 것도 중요하 겠지만 드라마는 일단 재밌어야 보는 거 아닌가 요? 재미없는 드라마, 재미없는데 왜 만들어요? 저도 싫어요.(웃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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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新아시아시대 1. 경제 파워 2. 성장의 원천 3. 역샌드위치론 4. 힘받는‘G2’론

CANADA EXPRESS

기 획

외교·군사·문화 위상 급부상… 세계가 中을 두려워한다

5. 중국의 대변신 6. 문화대국을 꿈꾸는 일본 7. 아세안 경제 8. 공동번영의 길 9. 국제사회 역활

중국은 아시아의 맹주가 될 것인가. 중국이 미국과 어 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팍스아메리카나’ 대신 ‘차이 메리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세계는 중국의 미 움을 사지 않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국은 막 강한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세계 자원을 끌어모으고 있다. 대국의 자세가 부족하다는 비난도 쏟아진다. 하 지만 중국의 부상은 엄연한 현실이 되고 있다.

“한동안 경제를 비롯한 세계의 주요 현안에 대 한 헤게모니는 미국과 중국이 행사할 것이다.” 지 난해부터 제기되기 시작한 이른바 ‘G2(미국과 중 국)론’의 핵심이다. 중국은 자국을 G2로 대우하는 데 대해 다른 형태의 ‘중국 위협론’이라며 경계하고 있지만 중 국의 급부상 속에서 부인하기 힘든 대세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이런 대우를 내심 즐기는 기색도 없지 않다. 실제 경제를 필 두로 외교, 군사, 문화 등 각 방면에서 중국의 위 상 변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라고 외 치는 데서 나아가 공공연하게 “불쾌하다.”는 감 정을 쏟아낸다.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독일 을 제친 데 이어 일본까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문화 역량 등 ‘소프트파워’(연성권력) 확충에도 애쓰고 있다.

높아지는 목소리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중국의 힘은 특히 경제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왕치산(王岐山) 부총 리 등은 2조달러(약 2540조원) 가까운 미국 채 권 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십분 활용, 미국을 압 박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인권문제나 티베트문제 등 중국의 민감한 현안들이 제기되면 어떤 식으 로든 반박했다. 올해 2월 발표한 ‘2008년 미국 인권기록’에서 중국은 “미국은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일 뿐 아 니라 이라크전쟁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앗아 간 나라”라며 “미국은 다른 나라의 인권을 왈가 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달러 때리 기’의 선봉장인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 행장은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기축통화의 필요 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브릭스 (BRICs)의 나머지 국가들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 상국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다. 때문에 ‘베이징 컨센서스’가 ‘워싱턴 컨센서스’를 대체하 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베이징 인 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개방개혁 30주년 기념식 (왼쪽)과 지난해 8월 베 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 (오른쪽).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민족주의 대두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중국이 이처럼 국 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드높인 적은 없었다. 유력 한 차기 지도자로 꼽히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은 지난 2월 중남미 순방중 “배부르고 할 일 없 는 외국인들이 중국을 비판한다.”며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실제 중국에 서 민족주의 색채는 더욱 농후해지고 있다. 13년 전인 1996년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중국’(中國 可以說不)을 출간했던 중국의 민족주의자들은 지난 3월 속편격인 ‘중국은 불쾌하다’(中國不高 興)를 펴냈다. 이들의 논조는 중국이 더 이상 수세에 머물러 서는 안 되고 세계를 이끌어 가는 대국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중국 정 부가 도광양회(韜光養晦·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림)를 대국굴기(大國?起·대국 으로 우뚝 솟음) 보다 우선시하고 있어 이같은 서 적 출간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많은 중

국인들이 이들의 의견에 동조했다. ‘중국은 왜 불 쾌한가’ ‘중국에게 모델은 없다’ 등 유사 서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프트파워 키우기 소프트파워 확충에도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 2010년까지 전 세계에 500여개의 공자학원을 세 운다는 목표다. 2004년 시작했지만 벌써 324개가 설립됐다. 세계인들의 중국어 교육을 돕고, 중국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의 국가사업이다. 하지만 이면에는 소프트파워 확충을 통한 ‘친중파’ 양성 이 숨겨져 있다. 실제 2008년 외교백서에서는 “소프트파워 역 량을 키우기 위해 공자학원 설립을 확대하고, 중 국어 교사를 더 많이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후즈핑(胡志平) 공자학원 총부 부주임은 “‘중 국위협론’ 등 서방의 잘못된 시각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공자학원의 목적 가운데 하 나”라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빈부격차·공직부패 해결해야 할 최대현안 자유로운 의사소통 가능한 인터넷도 변수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한 아파트촌 지하 2층. 3~4평 크기의 방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방에는 화장실도 부엌도 없다. 공 동 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공동 주방에서 조리 를 해야 한다. 임대료는 한 달에 300위안(약 5만 5000원). 허베이(河北)성에서 일거리를 찾아 베 이징에 온 왕청(王城·31)은 아내, 딸과 함께 이곳 에서 지낸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지하 단칸방 바 로 위 아파트의 임대료는 5000~1만위안에 이른 다. 한 달 수입이 고작 1500위안에 불과한 왕의 가족이 살기에는 역부족이다. 왕은 “때론 신세 한탄도 하고, 때론 부아도 치 밀지만 어쩌겠느냐.”며 “빨리 돈 벌어 고향에 돌 아가 번듯한 가게 하나 차리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번영을 가져온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는 이처럼 가까운 곳에서부터 발견 되고 있다. 엄청난 빈부 격차와 만연한 공직부패

해결은 중국의 미래를 좌우할 최대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최근 들어 부쩍 잦아진 집단 시위를 중국 정부는 주시하고 있다. 올 초부터 사회안정 을 국정 최고 현안으로 올려놓고 공무원들을 다 잡고 있다. 공안(경찰)은 건국 60주년 기념일인 10월1일까지 비상 경계상태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국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한 상태 에서 발전을 추구한 중국식 모델이 언제까지 유 용할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차원의 자 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터넷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외교위원회의 애덤 시걸 연구원은 중국 인터넷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언급하면서 “인터 넷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 중국 지도자들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올 초 이미 3억명 을 돌파했고, 매년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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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ug 21, 2009

기 획

1.‘석유 이후’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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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자본주의’의 실험의 장 케냐

2. 기후변화와 한반도 3. 식량위기, 길은 없는가 4. 자본, 인종, 이념의 벽을 넘어 5. 문화와 미래와 소프트파워 6.‘인간없는 미래’윤리위기 극복과 희망

아프리카 최대 빈민지역인 케냐 나이로비의 고로고초에도 삶은 있었다. 스와힐리어로 ‘쓰레기’란 뜻 의 이 지역은 매립 쓰레기 언덕에 세운 불법 거주촌이다. 주민 12만명이 거주하는 언덕에 들어서자 악취가 코를 찌르고 다리 아래로는 시커먼 하수가 흐르고 있었다. 깡마른 몸집의 소년 셰디(13)는 이곳에 산다. 엄마와 누나, 두 명의 남동생과 함께 13㎡(약 4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낸다.

케냐 나이로비 빈민촌 인 고로고초의 한 어 린아이가 길거리에 앉 아 채소를 팔 고 있다.

“함께 돌보자”… NGO 주도 빈민구제 바람 엄마 비트리스(31)는 고철, 플라스틱을 주워 받 는 하루 50실링(약 900원)으로 아이들을 먹여 살 린다. 애들 아빠는 수년 전에 죽었다. 4실링으로 바나나 1개를 겨우 살 수 있으므로 50실링으로는 다섯 식구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하다. 그래서 하 루 두 끼 먹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집에는 전기 나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다. 1주일 전 셰디를 제 외한 남매들이 모두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병원 문 턱에도 가지 못했다.

지구촌 절대 빈곤층 12억명 셰디네 가족 은 검은대 륙 아 프

리카에서 지극히 평범한 절대 빈곤층 중 한 가 정일 뿐이다. 지난해 유엔 새천년보고서에 따르 면 지구촌에서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절 대 빈곤층은 12억명, 하루 3달러 미만 소득자는 30억명이었다. 세계 인구의 7분의1에 이르는 8억 5000만명 이상은 셰디네처럼 심각한 수준의 만성 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말라리아에서 살아남은 셰디의 누나 젠(15), 남 동생 마빈(9)과 조(7)는 그나마 행운아 축에 든다. 지난해 10세 미만 어린이가 3초에 1명꼴로 굶주 림이나 질병으로 인해 사망했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 한 잔이 없어 설사로 사망하는 아동도 연간 180만명이나 됐다. 그러나 셰디 가족을 직접 지원 하는 손길은 케냐 정부가 아니다. 케냐는 지난해 대선 부정선거를 둘러싼 유혈충돌로 100명 넘게 사망했다. 올 들어 곡물 가격이 42% 오르는 등 경 제도 파탄 직전이다. 셰디는 고로고초 지역의 지라니(현지어로 이웃 이란 뜻) 초등학교를 다닌다. 이 학교는 케냐 정부가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근처에 시 의 회가 운영하는 학교 두 곳이 있지만 교복 살 형편도 안 되는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지라니 초등학교는 한국의 국제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가 세계 23개국에서 벌이는 초 등교육 사업의 하나로 세운 학교다. 케냐 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았다. 셰디 같 은 아이들 180여명이 초등교육과정을 비 롯해 목공, 재봉, 컴퓨터, 간호보조 등 맞춤 직업교육을 무료로 받고 있다. 수학을 좋아 하는 셰디는 “돈을 잘 벌 수 있는 택시 기 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선 급식도 중요한 사업이다. 밀리 센트 교장은 “아이들이 먹는 하루 한 끼가 바 로 급식인 우갈리(옥수수 가루로 찐 케이크)”라 고 말했다. 셰디는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종일 굶

Bottle Depot Store Manager

Langley Live-in Caregiver

Sardis Bottle Depot. in Chilliwak Seek for Variety Store Manager

Seeking for Live-in Caregiver [Langley] Care & Supervision of 4 children (14, 6, 6, 1 year-old), Serve meals/snacks, light housekeeping/cleaning, Occasional Pick-up & ride

Duties: Staff management, Company’s Manual & Data Production, Store management-manage 4 depts. Assign duties, Budget planning & Expenditures Stock control; Orders & Purchasing, Accounting & Security supervision

Room&Board provided

At least 2 years exp. University Degree, Korean & English

Completion of High school, Min. 1 year experience[or 6 month diploma] Speak Korean&English Related education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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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도 많다.”고 했다. 먹고 싶은 간식이 있 느냐는 질문에 “안 먹어 봐서 잘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학교의 급식비 등 각종 경 비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굿네이버스 기금으 로 충당한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유엔경제사 회이사회(ECOSOC)로부터 비정부기구(NGO)로는 최고등급인 ‘최상위 포괄적 협의 지위’를 인정받 기도 했다. 이같은 비정부기구들이 없다면 케냐 같은 빈곤 국가들의 복지정책은 크게 타격을 받 가 순전히 기부금이고, 전 세계적인 곡물가격 인 을 수밖에 없다. 상분으로 올해 7억 55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책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작년 1월 정됐다.”면서 “국제기구가 없다면 케냐 빈민들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창조적 자본주 당장 굶어 죽을 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 의’를 역설했다. 기업이 각국 정부, 비영리단체들 제기구들은 순수 기부금으로 원조용 식량을 배 과 협력해 자본주의 혜택이 가난한 이들에게도 돌 분하기 때문에 올해처럼 식량가격 폭등 같은 위 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셰디처럼 하루하루 생존 기 상황이 오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서 싸움을 하는 이들에겐 창조적 자본주의가 구세주 “효율적 지원을 위해 각국 정부와 세계은행(WB) 같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등 정책결정권자들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지적 했다. oscal@seoul.co.kr

“자본주의 혜택 가난한 이와 나누자” 창조적 자본주의 기업활동을 통해 비즈니 유엔��� 2000년 발표한 ‘새천년 개발 목표’는 스와 사회봉사를 하나로 결합하는 형태의 활동을 말 2015년까지 세계적 빈곤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자 한다. 특히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각 는 구체적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 국 정부 및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가난한 사람들을 은 공여국들이 국민총소득(GNI)의 0.7%만 내놓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 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자본주의의 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이 액수는 전 세계가 국방비에 쏟아 붓는 돈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5분의1에 해당한다. 절대빈곤층이 가장 많은 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프리카에 필요한 예산이 연간 24조 8000억원. 세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전세계 10억 계인들이 화장품을 사들이는 데 쓰는 돈은 연간 빈민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을 모색 31조 4000억원임을 생각하면 창조적 자본주의의 하자.”고 역설하기도 했다. 창조적 자본주의는 한 발 더 나아가 자본주의가 제공하는 풍요의 혜택을 받지 길이 멀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현지 정세나 식량, 유가 폭등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은 비정부기구들의 자발적 구호활동에 한계요인 강조한다. 기존의 구호물품 제공 등에서 벗어나 자선 이 된다. 세계식량계획(WFP) 나이로비 지부장 피 활동 자체를 사업화하고 각국 정부와 연대해 빈곤 탈 터 멀던은 “올해 총예산 45억달러 중 20억달러 출을 위한 포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Chef for Korean Restaurant

Chef for Hanaya Sushi

Chef for Japanese Sushi

Dai Jang Kum Restaurant is seeking a F/T Chef for Korean Cuisine Salary: $3,000+bonus, 40hrs/wk

Chef for Korean Cuisine[F/T] Hanaya Sushi $3,000/monthly, 40 hrs/wk

Chef for Japanese Cuisine TOGO sushi [Guildford] $3,500/m, 40hrs/wk

Duties: Create Korean-fusion style dishes & sauces, Cook Korean style Teriyaki [Bulgogi & Galbi Teriyaki] Create and cook Korean style Hot/Cold Noodles, Make Korean side dishes [Kimchi, seasoned vegetables] Requirements: Experience/knowledge of variety ethnic/fusion cooking [Japanese, Chinese, Western] asset Min. 3 yrs of experience, Speaking Korean asset, Completion of Secondary

Duties: Train Japanese cooks; Plan 3 month-term menus; Develop Canadian Style/Korean Style Japanese dishes, Marinating sources, dressings, side dishes Skills required: Expertise of ‘Sashimi Oroshi’ skills [Whole frozen & live fish], Defrosting, Cutting & Handling of frozen Tuna Min. 3 year experiences Speak Korean/Basic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mail: woowon@telus.net, togosushiltd@gmail.com

Duties; Cook all Traditional Korean dishes [soups, pot-stews, pan-fried dishes], Create fusion style dishes (Korean, Japanese,Western), Ferment & maintain tastes of Doenjang & Gochujang, Make side-dishes[Kimchi, pickled radish shreds, seasoned vegetables, hard-boiled dishes] Skills required; Special Bulgogi & Galbi Marinating Skills, Traditional Korean seasoning skills, Doenjang & Gochujang fermenting skill Requirements; Other Cuisines skills assets [Traditional & Fusion menu development] Experience of Living/Working for Korean Restaurant in Canada Min. 3 years of experience, Must Speak Korean & Basic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perfect5311@naver.com / fax 604-279-9404

zoni4u@hotmail.com Fax:604-536-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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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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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이 쓰는 네모난 관>

‘일하는’양반… 사방관 쓴 모습엔 마지막 자존심이 <17> 양반의‘`자리 짜기’ 김홍도의 그림 ‘자리 짜기’를 보면 아내는 물레 로 실을 뽑고 있다. 무명을 짜기 위해서다. 무명 을 짜는 것은 여러 목적이 있다. 조선 후기 양반 이 아닌 상민은 16세부터 60세까지는 군역을 지 고, 직접 군대에 가는 대신 군포를 바쳐야 한다. 백성들에게서 군포를 받아내는 것이 얼마나 가 혹했던지, 죽은 사람에게 군포를 물리는 백골징 포니 젖먹이 어린아이도 군포를 내라는 황구첨정 이니 하는 소리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여성의 남편은 양반이니, 아마 군포를 내지 않아 도 될 것이다.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오른쪽 아랫 부분의 자리를 짜는 남자다. 자리와 돗자리는 같 다고 해도 그만이지만, 굳이 구별하면 할 수도 있 다. 돗자리와 자리의 재료가 왕골이거나 골풀이 라는 점은 같다. 하지만 돗자리는 베를 짜듯 날 줄을 미리 걸어두고 바디를 움직여 짠다. 자리 는 고드랫돌에 날줄을 감아두고 왕골 가닥을 더 하고 고드랫돌을 앞뒤로 옮겨가며 짠다. 김홍도 의 그림 ‘자리 짜기’와 김득신의 그림 ‘병아리 훔 치기’는 모두 고드랫돌이 보이니, 돗자리가 아닌 자리 짜기인 것이다.

조선 후기로 오며 경제적 기반 잃은 양반 속출 각설하고, 자리를 짜는 사람은 사방관을 쓰고 있다. 사방관은 양반이 아니면 쓰지 못한다. 그런 데 양반이 웬일로 노동을 하고 있는가. 양반 노릇 을 하자면, 한문을 읽고 쓸 줄 알고, 좋은 풍경을 만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면 한시도 지을 수 있 어야 한다. 성리학을 이해해야 하고 ‘소학’을 익혀 점잖은 말과 행동이 몸에 배어야 한다. 여기에 봉 제사(조상의 제사를 지냄), 접빈객(손님 접대)을 빠뜨려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모든 양반 다움을 실천하려면, 토지와 노비 소유라는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 토지와 노비가 없으면, 자연 히 양반 행세를 할 수가 없다. 한데 조선 후기로 오면서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양반이 속출 하였다. 대부분의 양반은 육체적 노동을 기피하였 지만, 이 그림에서 보듯 일하는 양반도 있다. 당연 히 이 자리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자리 를 짜는 데 생계가 달려 있을 것이다. 양반이 자리를 짜는 그림은 김득신의 ‘병아리 훔치기’에서도 볼 수 있다. 고양이가 병아리를 물 고 달아나자, 마루에서 자리를 짜고 있던 남자가 담뱃대를 휘두르며 마당으로 뛰어나오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그런데 마당에 자빠져 있는 것은 이 사내가 짜고 있던 자리다. 사내의 오른손 아래 에 있는 검은 물건은 바로 사내가 쓰고 있던 사 방관이다. 역시 양반으로서 자리를 짜고 있었던 것이다.

이원익이 귀양살이 하며 짠 자리 영의정 되자 보물로 생각이 트인 양반들은 자리를 짜는 것을 천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원익은 훌륭한 재상 으로 알려진 분이다. 광해군 때 영의정으로 있다 가 인목대비를 폐하자는 이이첨 일파에 대해 반 대하다가 쫓겨났다. 심심하니 할 일이 없다. 이원 익은 정치가이지 학자가 아니다. 이미 벼슬이 오 를 대로 올랐고, 책도 읽을 만큼 읽었다. 귀양살 이는 한편으로는 오랜만의 휴가다. 이 휴가에 무 엇을 하겠는가. 그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자리를 짜기 시작한다. 노동이라고는 해 보지 않은 사람 이었으니, 솜씨랄 것도 없다. 한심한 작품이 나왔 으나, 손수 노동한 결과물이라 소중하기 짝이 없

급기야 자리 짜기의 여섯 가지 이로움을 설파 한다. 첫째, 자리 짜기란 노동을 하기 때문에 공 밥을 먹지 않는다. 둘째, 집 밖으로 공연히 나들 이하는 일이 줄어든다. 셋째, 무더운 여름날 졸음 을 잊을 수 있다. 넷째 공연한 근심거리에 마음을 쓰지 않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 섯째, 잘 짠 자리는 늙으신 어머니께 올려 어머니 를 편히 모실 수 있고, 좀 거칠게 된 것은 자신과 아내, 아이들이 깔기도 하고, 또 어린 계집종에게 주어 흙바닥에서 자는 것을 면하게 한다. 여섯째, 그러고도 남는 것이 있다면 자신처럼 살림살이가 딱한 사람에게 나누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 리로 인한 깨달음인데, 아주 괜찮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 다시 김홍도의 그림 ‘자 리 짜기’로 돌아가자. 자리를 짜고 있는 남자 위 쪽에 아이가 글을 읽고 있다. 큰 책을 펴 놓고 작 은 막대기로 글자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고 있 다. 이제 막 글자 공부에 들어간 꼬맹이인 것이 다. 서당에서 혹은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을 소리 내어 다시 읽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아 이가 아랫도리를 벗고 있다. 아마 가난 때문일 것 이다. 자리 짜는 아버지, 아랫도리를 벗은 아이라. 이 그림처럼 조선후기 양반사회의 분화를 명료 하게 보여주는 그림은 없다. 가난한 양반은 어쩔 사방관을 쓴 양반이 자리를 짜는 모습을 그린 김홍도의 풍속화‘자리 짜기.’조선 시대 양반들은 대부분 수 없이 자리를 짜게 되었다. 하지만 양반으로서 육체적 노동을 기피했지만, 조선 후기 들어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양반이 속출하면서‘일하는’ 양 반들도 생겨났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사방관 을 쓰고 있다. 벌거벗은 아들의 독서는 아직 양 반의 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해 방 이후 한국 사람들의 무서울 정도로 집요했던 교육열은 양반으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으려 했던 자리를 짜던 아버지, 길쌈을 하던 어머니의 열망 에서 혹시 나온 것은 아닌가.

이 그림처럼 조선후기 양반사회의 분화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그림은 없다. 가난한 양반은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짜게 되었다. 하지만 양반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사방관을 쓰고 있다. 벌거벗은 아들의 독서는 아직 양반의 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김득신‘병아리 훔치기.’ 간송미술관 소장

다. 아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기 시작했다. 받기는 했지만, 그 한심한 물건을 즐거이 사용하는 사람 이 없다. 한데,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이원익이 다 시 재상이 되자, 그가 짰던 한심한 물건은 영의정 이 짠 자리가 되어 보물처럼 여겨졌다는 것이 아 닌가. 자리도 누가 짜는가에 따라 이렇게 보물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어떤 분에게 듣고 과연 그 랬을까 했는데, 장현광의 문집 ‘여헌집’에서 “완평 (完平, 이원익)은 여주 호장(戶長)의 집에서 귀양 살이를 하면서 자리를 짜고 있다.”는 기록을 보고 허언이 아님을 알았다. 이런저런 기록을 보면 양반들이 생활고에 몰리 면 더러 자리를 짜기도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조

선 후기 문인인 김낙행은 공부를 많이 한 분인데, ‘직석설(織席說)’이란 글 한 편을 남기고 있다. 번 역하자면, ‘자리 짜기의 이로움’ 정도의 뜻이 된다. 어느 날 김낙행의 아내는 남편이 그저 밥만 축내 고 하는 일이 없다면서 형제간을 돌며 왕골을 얻 어와 자리를 짜란다. 이웃 영감까지 불러 짜는 방 법까지 전수시킨다. 아내의 말을 이기는 남편은 드문 법. 내키지 않았지만 해 본다. 처음에는 서툴 렀지만, 갈수록 손이 익고 재미가 난다. 이런저런 고민을 아주 잊고, 밥을 먹거나 소피를 보거나 손 님이 찾아오는 경우가 아니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로지 자리 짜기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는 드디 어 자리 짜기의 찬미자가 되어 자신은 앞으로 죽 을 때까지 자리를 짜겠노라 선언한다.

정조 때 자리 짜던 장인들 열에 여덟·아홉은 유랑민으로 지금 세상은 자리 또는 돗자리라는 것을 쓸 기 회가 많지 않지만, 조선시대에 자리는 생활필수 품이었다. 지금은 맨바닥에 앉아서 일을 하는 경 우는 드물다. 집에서도 소파에 앉아서 지낸다. 또 결혼식 등의 의식이 있어도 모두 의자에 앉는다. 하지만 조선시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모두 바닥 에 앉아 생활하고, 의식이 있어도 모두 바닥에서 한다. 앞서 김낙행의 글에서도 보았지만, 노비의 경우 흙바닥에서 잠을 자는 것이 예사였으니, 자 리가 생활필수품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자 리가 가장 많이 필요한 곳은 역시 국가와 왕실이 었다. 고려와 조선은 장흥고란 관청을 두고 국용 (國用)·왕실용 자리를 관장했다. 관장한다는 것은, 지방에 공물로 배정한 자리를 받아들여 보관하고 사용할 때 내어주고 하는 것이다. 지방에서 장흥고에 바치는 자리의 양은 얼마 나 되었을까? ‘세종실록’ 7년 8월 22일조에 의하 면, 1년에 5148장을 바치고 1년에 소용되는 것 은 2216장이라고 하였다. 자리는 모든 지방에서 다 바치는 것이 아니었다. 주로 경상도 안동 일 대, 즉 순흥·예천·영천(榮川)·영천(永川)·풍기·의 성·용궁 일대가 자리의 주 생산지였다. 여기서 매 년 2월, 8월에 장흥고와 상의원에 자리를 바쳤던 것이다. 장흥고가 일반 자리를 받는 곳이라면, 상 의원은 꽃무늬를 넣은 매우 고급스러운 자리, 예 컨대 용문석이나 만화석 등을 거두는 곳이었다. 그런데 안동 일대에서 자리를 짜서 바치면 장흥 고나 상의원에서 퇴짜를 놓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 문에 자리를 짜는 석장(席匠)들이 땅을 팔고 집을 팔아 열에 여덟, 아홉이 유랑민이 되었다고 한다 (‘정조실록’ 5년 12월28일조). 돗자리에도 이렇게 슬픈 역사가 어려 있다. 한데 요즘은 중국산 수입 자리 때문에 자리 짜는 사람도 찾기 어렵다 하니,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더 딱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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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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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김혜수보다 부러운‘스타일’원작자”

시청률 40%대 돌파, ‘선덕여왕’누가 잡을까? 방송가의 유력한 속설들 가운데 하나가 ‘한 번 시청률에 탄력이 붙은 사극은 누구도 상대 가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치솟기 시작한 사 극의 시청률은 그 어떤 장르의 드라마로도 따 라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바로 MBC ‘선덕여왕’이 좋은 예다. 지난 6월 초 방송 3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가뿐 히 뛰어넘고 14회 만에 30%를 돌파한 ‘선덕여 왕’은 지난 11일 37.5%(이상 TNS미디어코리 아 집계)를 기록하고 18일에는 시청률 40%를 넘으며 드라마의 지존으로 떠올랐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된 ‘선덕 ���왕’은 26회 만에 전국 시청률 42.0%를 기록 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44.3%였 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KBS 1TV ‘너는 내 운 명’과 SBS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가 됐다. ‘선덕여왕’의 이 같은 인기에 같은 시간대의 KBS2. SBS 월화드라마 제작진은 잔뜩 주눅이 들어 있다. KBS2 ‘남자 이야기’와 ‘결혼 못하는 남자’. SBS ‘자명고’가 줄줄이 나가떨어졌기 때 문이다. 여기에 ‘자명고’의 후속인 ‘드림’마저도 4~5%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전작의 부진을 만

회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16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병헌 김태 희 주연의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 역시 ‘선덕여왕’과의 맞대결을 살짝 피하기 위해 첫 방송 시점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다음달 말 혹은 오는 10월 초 KBS2를 통해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늦 추는 방안이 제작진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규 모와 내용으로 보나. 출연진의 인지도로 보나 ‘선덕여왕’에 맞설 대항마는 ‘아이리스’ 뿐이라 는 게 방송가의 대체적인 중론”이라면서도 “완 벽하게 준비하지 않고 (‘선덕여왕’에) 섣불리 달려들면 안 된다는 판단하에 방송 시기를 연 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방송계의 모 중견 드라마 PD는 “‘선덕 여왕’과 경쟁할 상대 드라마 제작진의 입장에 서는 이럴 때 부담없이 자유롭게 드라마를 만 들 수도 있다”며 “‘선덕여왕’ 같은 강자에게 시 청률 싸움에서 지면 핑계라도 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편의 드라마가 독주하는 상황에서 는 오히려 시청률에 초연한 자세로 제작에 임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성준기자

패션잡지 기자와 요리사의 일과 사랑 을 다룬 SBS 드라마 ‘스타일’이 화려한 패션과 카메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사, 변호사, 파일럿, 패션모델 등 여러 전문직을 다룬 드라마가 있었 지만 패션잡지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 운 드라마는 ‘스타일’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문직을 다룬 드라마는 대부분 실제 종사자로부터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 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혹은 희화화한다는 비판 을 비켜가지 못했다. 드라마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스타일’은 2008년 상금 1억 원이 걸린 제4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백영 옥씨의 소설이 원작이다. 백씨는 실제로 패션잡지에서 기자로 일했 던 경험을 소설에 담았다. 수상 인터뷰에서 백씨는 “애초 잡지사에 칼럼만 기고하기로 계약했으나 감각과 작문 실력이 눈에 띄어 기자로 채용됐다. 술, 영화 등의 분야를 취재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패션지 에디터들은 드라마‘스타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패션 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 드’의 김애경 편집장은 3m 흥업 블로그 (mmnm.tistory.com)에 ‘스타일 보며 구시렁 대다’란 제목으로 “원작인 소설보다 뻥튀기 가 훨씬 더 심해진 드라마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만을 얼개 삼고 이를 구체화하는 디테 일은 철저히 과장된 허구로 가져갔다.”고 지 적했다. 이어 “김혜수가 연기하는 패션지 편집차 장 박기자 역시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인물로 상의 300만원대, 스커트 100만원대, 스틸레토 힐 200만~300만원대, 가방 200만 ~300만원대, 선글라스 200만원대 등 그녀 차 림새를 돈으로 합산해 보면 대략 1000만원 이 너끈히 넘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혜수

의 패션 스타일은 충분히 선망의 대상이라 고 덧붙였다. 김애경 편집장이 김혜수보다 더 부럽다고 밝힌 사람은 다름 아닌 ‘스타일’의 원작자 백 영옥씨다. “백영옥씨가 ‘바자’의 피처 에디터이던 시 절, 함께 베트남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당 시 다른 에디터들이 ‘4차원일세.’ ‘거 참 에 디터스럽지 않네.’라고 수군거렸던 기억이 난 다. 지나고 보니 그건 뒷담화가 아니라 일종 의 칭찬인 셈이었다.”고 김씨는 백씨에 대한 기억을 털어놓았다. 1억원 고료의 문학상을 받고 드라마 판권 으로 또 1억원을 받았다고 알려진 백씨에 대 해 ‘에디터 시절의 처참한(?) 추억을 잘 구워 삶아 말랑한 소설 한 편 내놓고 명예와 재 물을 동시에 거머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라 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소설 ‘스타일’의 팬들은 원작과 많 이 달라진 드라마를 아쉬워했다. 한 네티즌은 “원작자가 드라마 판권으로 1억원을 받았다고 해도 드라마를 보면 막상 속상할 거 같다. 백영옥씨가 드라마에 도전했 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드라마는 원작 을 많이 바꿨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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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CANADA EXPRESS

기 행

안동 학가산

백두대간에서 힘차게 뻗어 나온 문수지맥이 남쪽으로 내달리다 마지막으로 불끈 치솟았다. 경북 안동과 예천군 경계에 있는 학가산(鶴駕山·882m)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하늘로 비상하는 학을 닮아 이렇게 불린다. 안동과 예천주민들은 학가산을 그야말로 진산과 명산으로 여긴다. 산다운 산이 없는 가운데 홀로 산의 풍채를 지녔고, 이 속의 영험한 기를 받아 많은 인재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영남 인물의 반은 안동·예천에 있다고 했다. 주민들은 이를 오로지 학가산의 덕택이라 믿으며 산에 기대어 산다. 지난해 6월에는 학가산 자락의 안동·예천 땅이 나란히 경북의 새천년 도읍지로 결정되는 경사를 맞으면서 학가산은 주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여년 간 학가산을 연구하는 안동 길주초교 장두강 교장은 “학가산은 영남의 거령(巨靈), 가장 영적인 산”이라고 평가했다.

① ③ ② ① 학가산 광흥사 일주문 뒤에 버티고 선 은행나무. 수령 400년이 넘는다. ② 광흥사 응진전. 대웅전이 소실된 후 부속 전각이던 응진전이 주전(主 殿)이 됐다. ③ 능인 스님이 수행하며 포교했던 능

풍경마다 산수문학 노닐고

인굴. 석간수가 늘 길손을 반긴다.

굽이마다 불교문화 꽃피고 농암·퇴계 등 수많은 인재 배출한 진산 학가산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신라시대 의상 대사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능 인 대사가 학가산에서 법문에 정진한 이래 조선 초까지 불교가 번성했던 곳이다. 당시까지만 해 도 학가산 남쪽 자락에는 안동에서 가장 컸다는 광흥사를 비롯한 사찰과 암자가 200여개나 됐다. 사찰 등이 화재로 많이 소실된 지금도 ‘팔(8)방 구(9)암자’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학가산은 봉화와 안동 땅의 청량산과 더불어 ‘산수(山水) 문학’의 보고다. 한국국학진흥원 임노 직 수석 연구위원은 “청량산이 퇴계 산수문학의 단일 성지라면 학가산은 예천, 영주 등 경북 북 부지역의 수많은 유학자가 산의 골골을 돌아다 니며 산수문학을 즐긴 곳”이라고 설명했다. 영남 의 각종 문집에는 학가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주옥 같은 시 1000여편과 유산기(기행문) 30여 편이 전해진다. 학가산의 문인으로는 농암 이현보, 퇴계 이 황, 학봉 김성일, 은둔의 선비였던 청음 김상헌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처럼 학가 산은 절경과 함께 문학이 흐르고, 불교의 문화 와 정신이 골짜기마다 배어 있다. 고려 공민왕

(1330~1374)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홍건적의 2차 침입으로 안동에 몽진 온 공민왕이 쌓은 것 으로 알려진 학가산성이다. 성은 허물어지고 터 만이 휑한 모습이다. 공민왕은 두 차례나 침입한 홍건적을 전멸시켰지만 국력을 쇠퇴시켜 왕조의 멸망을 재촉한 원인의 하나가 됐다.

꼬불꼬불해서 행복한 광흥사 코스 인기 안동 쪽 산행코스는 모두 14개다. 광흥사 코 스를 택하면 산행의 즐거움과 묘미가 더한다. 정 상까지는 2시간 정도. 산 들머리인 천주(天蛛)마 을까지 30여분 거리인 등산로는 숲이 울창하다. 흙길은 기름져 비단길같이 부드럽다. 풋풋한 흙 냄새와 신선한 공기, 이름 모를 숱한 풀벌레 소 리가 어우러져 오감이 즐겁다. 평탄한 길은 꼬불 꼬불 나 있어 정겹다. 마치 낙원 같다. 길섶에서 만난 윤삼숙(50·여·안동시 옥동)씨는 “등산객들 은 이 구간을 ‘행복한 길’이라 한다. 산행을 전후 해 몸을 푸는 구간으로는 이만 한 곳이 없다.”며 즐거워했다. 어느새 ‘하늘 거미’ 뜻이 있는 천주마을에 다다 른다. 10여가구가 사는 하늘 아래 첫 동네다. 이 마을의 한 노파는 “마을에는 하늘거미가 앞산 복

지봉과 뒷산 학가산에 거미줄을 치면 중앙이 마 을이 된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는 전설이 전해 지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 식복은 저절로 해결된다는 의미란다. 마을에서 산 정상까지는 선물 보따리가 널렸 다. 등산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원시림과 기암괴 석, 분재처럼 자란 노송은 길손에게 자신을 기꺼 이 내놓는다. 정상부에 오르면 능인 대사의 이름을 딴 능인 굴이 나온다. 능인이 수행과 포교를 하면서 살았 다는 거대한 자연 석굴이다. 굴 막장의 항상 마르 지 않는 석간수는 길손에게 반가운 존재다. 학가산의 압권은 단연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정상인 국사봉에 서면 사방이 탁 트인다. 산 아 래 무수한 산은 올망졸망 멋을 부리고 굽이쳐 흐 르는 낙동강 줄기가 간간이 시야에 들어온다. 동 쪽으로는 청량산과 일월산이, 서쪽, 남쪽, 북쪽으 로는 예천, 의성, 영주의 때묻지 않은 산야가 파 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이다. 경북의 새 천년 도 읍지가 들어설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 은 용틀임 중이다. 안동시 산악연맹 이홍영(54) 이사는 “전국의 산 정 상에서 사방이 모

두 바라다보이는 곳은 학가산밖에 없다.”고 단언 했다.

산자락엔 온천·메밀밭 등 온통 즐길거리 학가산 자락은 각종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산 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학가산 온천은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첨가물을 쓰지 않는다. 메밀 꽃이 피는 가을이면 산자락의 안동 북후면 신전리 일대는 온통 하얀색으로 변하다. 메밀밭이 자그마치 20㏊에 달한다. 이 마을 입구 를 지키는 수령 400여년의 이른바 ‘김삿갓 소나 무’는 또 다른 볼거리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이 신전리 석탑사 에 들렀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쉬어간 뒤 나뭇 가지가 삿갓 모양으로 변했다는 얘기가 전해진 다. 가을이면 신전리와 이웃한 옹천리 일원에서 는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도 열린다. 학 가산 예천 북쪽 계곡 140만㎡엔 자연휴양림이 터 를 잡았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북 안동의 학가산은 산세가 빼어나 학이 비상하는 듯 힘찬 맛이 난다. 학가산 정상에 서면 낮게 드리운 구름과 올망졸망한 산마루가 맞닿은 사 이로 낙동강 줄기가 굽이쳐 흐르는 게 보인다. 정상인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면 안동시내가 아스라히 다가온다. 안동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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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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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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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행

>> 미리 가 본 33㎞ 군산~부안 새만금 방조제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했던가. 새만금 방조제는 거대했다. 2년 전 물막이를 끝내고 한창 막 바지 도로 공사중인 새만금 방조제는 무려 33㎞에 이른다. 지난달 정부에서는 새만금을 ‘명 품복합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했고, 전북도지사가 청와대 앞으로 보낸 ‘신 엠비어천가 편지’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갑론을박을 아는 지 모르는지 갈매기는 무심히 하늘과 바다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우럭, 놀래미, 꽃게 등 뭇 바다 생명들이 노닐던 서해 앞바다가 이제 옛 지도 속에만 남게 됐다 생각하니 두려움과 미 안함이 동시에 밀려든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인 군산을 들러, 생명의 여탈을 관장 하게 된 인간의 지위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곳, 새만금 방조제를 미리 가 봤다.

하늘은 바다를 품고 바다는 육지가 되고 ①

② ③ 군산과 부안을 잇는 이 새만금 방조제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국토 4억㎡(1억 2000만 평)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바다가 육지가 되고, 섬이 뭍이 되며, 대한민국 해안선 지도 를 새로 그리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어쨌 든 산업용지와 농업용지 확충, 관광자원 개 발 등 장밋빛 청사진이 속속 제시되면서 전 라북도 사람들의 가슴을 한껏 들뜨게 만들 고 있으며 전북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 음 역시 물론이다. 새만금 방조제는 아직 일반인의 통행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매주 일요일 군 산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신 시도 전망대까지 무료로 달려 볼 수 있다. 최 근 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사람들이 밀려들어 평소 버스 1대로 운영하던 것을 2대로 늘렸 다.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또는 관광진흥과(063-450-4554)를 통해 사 전 예약해야 한다. 일요일 오전 10시40분 시 외버스터미널, 군산역(11시10분)에서 출발한 다. 이밖에 야미도, 신시도 현지의 낚싯집, 민 박집, 식당집에 사전에 연락하면 새만금 방 조제를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일요일 군산시 시티투어 운영

① 신시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만금 방조제. 왼쪽이 조만간 육지 로 바뀌는 쪽이다. ② 새만금 방조제의 한쪽 끝인 부안 변산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 ③ 썰물에 맞춰 갑문을 열고 새만금 방조제 안쪽의 물을 빼고 있 는 모습. 나름 장관이다.

새만금 방조제 둘러보기는 군산 비응도쪽 에서 시작했다. 일반인에게 상시 공개되는 부분은 부안군 쪽의 새만금전시관 앞 1㎞ 남짓뿐이긴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의 위용과 서해의 아름다움을 확인하기에 좋다는 전북 사람들의 추천으로 비응도 방향을 선택했다. 군산 쪽은 방조제가 도로보다 높게 만들어 진 부안 쪽과 달리 방조제가 도로보다 낮아 좌우의 물길을 함께 볼 수 있어 확 트인 느 낌이 좋다. 시인 이재무는 바다를 ‘생명의 자궁’이라 고 불렀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산간 오지가 자연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듯 바

좌우 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시도와 가 력도 두 곳에서 썰물 때면 갑문을 열어 새만 금의 물을 빼고, 밀물이 되면 갑문을 닫는다.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대역사(大役事)를 차 츰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의 주변 군산에는 터벅터벅 걸으며 둘러볼 곳이 지천이고, 서해에 의지한 먹을 거리가 많다. 일제 수탈의 전초기지라는 악 역을 맡았던 아픈 기억이 묻어 있는가 하면 벌써 수 년째 노벨문학상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는 시인 고은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옛 군산세관은 1908년 지어졌다. 대한제 “황금빛 낙조 꼭 보고 오세요” 국 시절 국내에서 유일한 세관 건물이었으 사람들이 서해를 찾는 가장 큰 매력 중 며 일제 강점기 때 남은 건물 중 가장 오래 하나는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된 것이다. 일제가 국내 물자를 수탈해 가기 황금빛 낙조다. 낙조를 보고 있노라면 쇠락 위해 만든 곳이다. 군산세관은 과거의 아픔 하는 마지막 순간에 아름다워야 진정 아름 을 잊지 않겠다는 듯 이제는 기념관으로 남 다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곤 한다. 아 100년 전의 풍경, 일제의 수탈, 만행 등의 특히 이 낙조가 더욱 아름다운 까닭은 때로 기억을 온 몸으로 품고 있다. 또한 신흥동에 있는 히로쓰 가옥은 전형 는 비켜서고, 때로는 반사되면서 바다 사이 에 점점이 떠있는 사람 사는 섬을 고스란히 적인 일본인 무인가옥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장군의 아들’과 같은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품고 있어서다. 포장도로와 비포장이 반복되는 방조제를 영화를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국가등록문화 10분 남짓 달리자 야미도(夜美島)가 나타났 재(183호)로 지정됐다. 다. 밤에 더욱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의 섬이다. 하지만 이미 방조제와 조우해 섬 군산 출신 시인 고은 발자취따라… 의 상당 부분이 파헤쳐진 채로 시뻘건 속살 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고군산군도에서 가 히로쓰 가옥을 나와 왼쪽으로 20m 남짓 장 큰 섬인 신시도(新侍島) 역시 마찬가지. 걷다 우회전 하면 불쑥 솟아오른 아파트 단 문득 의문이 들었다. 야미도와 신시도를 여 지가 보인다. 이곳이 군산중학교 중퇴자에 전히 ‘~도’라고 부르며 섬 대접을 해야 할까. 불과한 고은 시인이 특채돼 영어, 국어를 가 다른 이름을 주는 것이 옳을지, 아니면 이름 르친 군산북중이 있던 곳이다. 뿐인가. 장항 에서라도 옛 추억을 간직하라며 그대로 놔두 과 군산 사이를 오가는 철선을 타곤 했던 소 는 것이 나을지…. 선뜻 판단이 서지 않았다. 년 고은이 1978년 혼을 토해내듯 써내려간 군산 앞바다가 자랑하는 무녀도, 선유도, 장 기다란 시 ‘갯비나리’는 그가 바다를 바라보 자도, 대장도 역시 신시도와 다리로 연결되 고 살았던 군산 소년이 아니었다면 나오기 며 섬 아닌 섬으로 변신하게 됐다. 힘들었으리라. 조만간 이곳에 고은의 문학세 신시도 전망대에 올라서면 방조제를 사이 계를 기리는 ‘만인보문학관’이 만들어질 예정 에 두고 조만간 바다와 육지로 운명이 갈릴 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다 또한 사람의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시인의 이런 평가도 가능했으리라. 실제 수천 종에 이른다는 바다 생명들은 물론이고, 사람들도 바다에 의지해 끈질긴 삶을 이어오고 있다. 군산 비응도 어귀에는 고깃배 몇 척이 출렁 이고 있었고, 저수지 낚시터 좌대처럼 바다 에 집 모양의 배를 띄워 밧줄로 묶어 놓고 뭍 과 바다를 오가는 어민들도 눈에 띄었다. 이 들 역시 조만간 다른 생명의 자궁을 찾아 불 안한 새 삶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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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산 자동차 판매 신흥시장서도 ‘씽씽~’ 칠레 점유율 35.7% 1위… 인도선 7월에 54%↑ 올해 북미 등 선진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가 칠레·인도·필리핀 등 신흥시장에서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와 코트라(KO 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칠레에서 현대·기 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35.7%로 일본과 중국을 크게 앞질렀다. 칠레에서 20%대를 유지해 온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 율이 3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신차 조기 출시·FTA 큰 효과 6월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모두 2029대 를 팔아 점유율 16.2%로 두 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칠레시장 에 진출한 이후 지난 5월 처음으로 시장점유 율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6월 1324대를 판 매해 점유율 3위(10.6%)였다. 반면 최대 경 쟁국인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의 경우 엔화 강세 여파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시장 점유율 19.9%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 다 5% 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중국산 자동 차의 시장점유율도 5.9%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의 클릭·베르나·아 반떼 등 소형차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 지 소형차 10대 중 4대는 한국산이다. 스포 츠 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에서는 한국

산 모델인 싼타페와 투싼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코트라는 “현대·기아차가 i10, i30, 쏘울, 포르테 등 신차를 조기 출시하고 적극 마케 팅을 지속한 반면 일본 브랜드의 신모델 출 시 및 판매 강화활동은 미미했던 것이 차이 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칠레 자유무 역협정(FTA) 발효 이후 무관세 혜택도 큰 힘이 됐다. 그러나 1t 트럭 및 승합차 시장 에서 한국산의 점유율은 18.6%, 대형트럭의 경우 6.1%에 그쳐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도에서도 한국차는 ‘고속성장’을 지속하 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의 지 난달 판매량은 2만 3193대로 전 년 동기 대비 54%나 급증했 다. 인도 시장 1위인

마루티 스즈키(29.4%)와 인도 업체인 타타 (21%)에 비해 판매증가율에서 크게 앞섰다.

현대차 필리핀서 점유율 4위로 필리핀에서는 올 상반기 현대차가 4902대 를 팔아 시장점유율 8.2%를 기록했다. 필리 핀 진출 7년 만에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 에 이어 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기아차는 1596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로 8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호의적 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진단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기아자동차는 쏘울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가장 안전한 모델’소형차 부문 3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IIHS는 정면·측면·후방 충돌 시험 결과 등 을 종합 평가해‘가장 안전한 모델’을 선정한다.

Aug 21, 2009

질주본능 자극하는

엔진의 힘! 포르테 쿱 시승기

‘포르테 쿱(FORTE KOUP)’은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기 아’의 모토 아래 야심차게 내놓은 첫 2도어 모델이다. 정통 쿠페형(천장 뒤쪽이 낮은) 모델과 세단의 경계를 오가며 스 타일과 실용의 미학을 고루 전해준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에 먼저 시선이 꽂힌다. 마치 튜닝을 한 것처럼 땅에 착 달라붙은 앞 범퍼와 포르테 4도어 세단 에 비해 훨씬 낮아진 지붕 라인, 윈도 프레임이 없는 길쭉한 도어, 17인치 휠, 살짝 치켜올린 뒤꽁무니에서는 ‘쿠페의 향 기’가 물씬 풍겨났다. 운전석에 앉으니 눈이 시원하다. 붉은 색 가죽을 덧댄 대시보드와 붉은색 조명의 ‘3-실린더형’ 계 기판, 알루미늄의 가속·브레이크 페달은 스포티함을 배가시 킨다. 넉넉함도 느껴진다. 좌석 앞공간이 넓다. 키 180㎝인 기자가 앉아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다. 문이 길어 뒷좌석에 타고 내리는 데도 불편함이 없다.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갈 만큼 널찍하다. 스포츠형 ‘버킷 시트’는 회전 시 좌우로 쏠리는 몸을 둥글게 감싸며 단단히 잡아준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부릉∼’. 엔진 소리가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가속페달을 밟자 그대로 치고 나간다.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0.2㎏의 세타Ⅱ 2.0 엔진은 파워 드라이 빙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가속페달을 밟자 계기판 바늘 이 시원스레 올라간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 때도 밀린다는 느 낌은 거의 없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DC)의 힘이다. 하지만 순발력은 ‘2%’ 아쉽다. 시속 100㎞를 넘기면서 급 가속시 조금씩 힘이 부치는 느낌이다. 4단 자동변속기의 한 계다. 공식 연비는 12.9㎞/ℓ로 준수한 편이다. 가격은 1.6모 델이 1541만∼1905만원. 2.0모델이 1684만∼1966만원 수준 이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봤을 때 포르테 쿱은 빼어난 매력 을 지닌 쿠페형 세단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인피니티, BMW 대항마‘차세대 M’공개

인피니티가 차세대 M시리즈의 디자인을 최 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M시리즈는 3세대에 해당되는 모델 로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해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GS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외관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콘셉 트카 에센스의 디자인 요소를 물려받아 불륨감 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 럽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엔진 배기량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모델 라인업은 M37과 M5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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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V6 3.7L 336마력 엔진과 V8 400마력을 상회하는 5.6L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유럽 시 장에는 고성능 V6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 다. 다양한 첨단장비도 눈에 띈다. 숲 속의 공 기와 유사한 향기를 내는 포레스트 에어컨, 내 비게이션과 호환되는 지능형 페달 시스템, 차선 변경이 용이한 측면 충돌 예방 시스템이 최초 로 적용된다. 차세대 M시리즈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 세계 32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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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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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만화

만화 천국 새생명 말씀사 스마트북 서점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버나비점) 오늘의 책 (써리점)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SchoolBookX (노스밴) SchoolBookX (코퀴틀람) SchoolBookX (써리) 24시 서점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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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물 모닝 글로리 (아버딘) 모닝 글로리 (메트로타운) 시계 백화점 아트 박스 (메트로타운) 와인위저드 한아름 마트 선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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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리본 스킨 & 스파 604-931-7552 미셀 경락 피부 604-263-8880 롱타임라이너 604-261-3322 비엔뷰티 스킨 케어 778-899-4895 아이리스 데이 스파 604-580-0399 아프로디데 스킨 & 바디 케어 604-516-7700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604-584-7800 에밀리 스킨 케어 604-945-7647 인보그 스킨 케어 604-506-5249 테마 스킨케어 604-420-4207 클라라 스킨 케어 604-876-1888 하모니 스킨 케어 604-269-3666 화이트 스킨 & 경락 604-726-1439

스포츠 밴 피싱 샨띠 요가 스콜피온 하키 스쿨 스쿠버 다이빙 월드 탁구장 이향숙 건강 요가 피겨 스케이팅 레슨 한국 스포츠 Vancouver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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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당 밴쿠버 경복궁 남한산성 다락방 다래옥 서울관 로얄 신포 우리 만두 이학 부페 식당 장모집 (리치몬드점) 장모집 (다운타운) 조선 갈비 Toyo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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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두꺼비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우래옥 청석돌 (Blue Stone Grill) 캔조 생라면 전문점 한남 식당 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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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고궁 구월산 설농탕 깁밥 천국 만두향 만리성 뱃고동 사랑채 왕가마 원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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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Aug 21, 2009

CANADA EXPRESS 인사동 푸른바다 횟집 피쉬&그릴(신개념 포장마차) 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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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금강산 식당 단골집 써리서울 일억조 홍마노 해룡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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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랭리/기타지역 김치 나라 리치몬드 비원 리치몬드 참나무 아즈메 식당 (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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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통운 랍슨 운송 범양 해운 삼성 익스프레스 삼손 운송 삼진 운송 에이팩 운송 엔젤 익스프레스 이코노 운송 제일 운송 코리아 해운 탑 운송 (주) 하나로 운송 한양 운송(이삿짐) 한인 콜 (운송) 현대 해운 (주) 현대 익스프레스 해륙운송 O.K.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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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동차 정비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엑셀 오토바디 오토 프로 자동차정비 오토 유닉 자동차정비 엔젤 자동차 정비 종합 자동차 정비 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일 자동차 정비 (No.1) 초이스 종합 정비 (랭리) 팀워크 파이오니아 오토 바디 프레이저 중앙 정비 A&C 자동차 종합정비 DJ 자동차 정비 센터 ELTRON-전기,에어콘 출장 Jiffy Lube (코퀴틀람) JOE’S AUTO 자동차 정비 TJ 오토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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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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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 코퀴틀람 진미 식품 하이 마트 한남 수퍼마켓 아씨 수퍼마켓 한아름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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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랭리/아보츠포드 한아름 마트 한남 수퍼마켓 보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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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학교 가나안 운전학교 굿모닝 운전학교 럭키 운전학교 밴쿠버 한인 운전학교 안전 운전학교 윤영권 운전학교 코아 운전학교 킹스웨이 운전학교 한남 운전학교 ABC 운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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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류 김민지 컬렉션 모아댄 옷수선 미샤 패션 라인 패션 코튼 하우스 한국 스포츠 Bonita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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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자동차 에이펙스 한인 모터스 엔젤 자동차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한국 자동차 현대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 유) BMW (앤드류 홍) GM CHEV (강영철) GN MOTORS (강성호) HONDA (김기태) HONDA (윤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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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이태민) 604-218-8305 HONDA (이진아) 604-787-1333 INFINITI/NISSAN (찰스 김) 778-552-4622 INFINITI (최마틴) 604-619-6495 INFINITI (데이빗 김) 778-863-3044 KIA APPLEWOOD (이진훈) 778-889-6717 LEXUS (김용호) 604-788-8961 MERCEDES (황기정) 604-671-8443 NEW CONCEPT MOTORS778-355-8949 NISSAN (데이빗 김) 778-863-3044 SCC (Smart Connections Canada) 604-415-9667 TOYOTA (이종현) 604-202-2842 TOYOTA (토마스강) 778-988-8585 VOLVO (김주열) 778-552-4622 ZENN MOTOR SALES 604-790-2858

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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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디자인 스피디(Speedy) 간판&전광판 604-931-5747 마당 미디어 (웹사이트제작) 604-816-6651 비쥬얼액션그래픽스 604-970-5922 인쇄 공장 604-808-8284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604-439-7919 Lee’s Printing 604-873-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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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백화점 삼성 전기 이지와트 전기 공사 제이테크 전기 켄라이즈 전기 공사 킹전자 수리 전문 SOL 전자 수리 전문 VACUMM CENTRE UNITED 금전등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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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US 휴대폰(I-TEL 밴쿠버) 604 879 4835 TELUS 휴대폰(I-TEL 노스밴) 604 924 4835 아시아나 텔 604-436-2745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프라임 통신 604-288-5531 하나로 텔레콤(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렌탈폰 604-676-7080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권용구 치과 기노욱 치과 김경범 치과 김미혜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박승현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허진영 치과(랭리)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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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거북 복싱 체육관 상무 태권도 선행도 (코퀴틀람) 선행도 (노스밴쿠버) 선행도 (밴쿠버) 선행도 (랭리) 선행도 (써리) 선행도 (메이플릿지) 선행도 (아보스포드) 선행도 (미션) 해동 검도 Lim’s 태권도 (코퀴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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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09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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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라이프

CANADA EXPRESS

상투머리가 잘 어울리는 자체발광(自體發光)외모의 비결은? 이상적인 이마라인 ‘소녀시대’ 윤아(임윤아)

이상적인 이마는 가운데가 동그스름하게 튀어나오고 울퉁불퉁한 부분 없이 매끄러워야 한다. 이마의 길 이는 눈썹과 코끝 간의 길이와 비슷한 전체 얼굴 세로 길이의 3분의 1 정도 되는 것이 좋다. 미간 아래 콧 부리를 중점으로 이마와 콧등이 이루는 각이 125∼135도 높이에서 헤어라인까지 부드럽게 굴곡을 그리 는 것이 이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이마와 코가 자연스러운‘S라인을 이뤄야 예쁜 이마’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예쁜 이마는 가운데가 동그스름하 게 튀어나와 볼륨감이 있어야 하고 울퉁불퉁한 박예진 부분이 없이 매끄러워야 한다. 이상적인 넓이를 가진 이마는 인상을 밝게 하는 동시에 지적인 분 위기를 풍기고, 도톰하고 볼록한 이마는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고 광대뼈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 이게 만든다. 이마가 볼록하면 눈과 코의 윤곽이 또렷해 보이므로 얼굴이 작고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 그룹 이마, 한국은 복(福)-서양은 자아의 상징 ‘2NE1’의 산다라 박,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 그 이마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나라와 문화권마 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등의 이마 모양이 바로 다 다르다. 한국은 관상학적으로 ‘복스러움’ 혹은 이런 경우에 속하는 것. ‘2NE1’산다라 박(박산다라) 반면 길이가 짧아 면적이 좁거나 가운데가 ‘하늘이 주는 복의 마당’으로 이마를 표현한다. 넓 함몰된 이마는 인색하거나 옹졸하고 소심해 보 미니스커트, 핫팬츠, 민소매 티셔츠, 탱크톱…. 고 도톰할수록 복이 많다고 본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보내려는 듯 노출 그럼 서양은 어떨까? 미국의 과학저널리스트 이는 인상을 풍긴다. 납작한 이마는 성격이 ‘밋 패션이 인기다. 특히 올해는 머리모양에도 ‘시원 대니얼 맥닐이 쓴 ‘얼굴’에 따르면 서양에서는 이 밋’한 인상을 주며 얼굴이 넓적하고 차가워 보 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마를 ‘지성이 깃든 곳’ 또는 ‘생각의 상징’으로 여 이도록 만든다. 압구정서울성형외과 이민구 원장은 “동양인은 요즘 가장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로는 상투머리 긴다. 인도에서는 이마를 ‘제3의 눈’, ‘내면의 눈’으로 서양인에 비해 두개골의 골격이 편평하기 때문에 (일명 ‘똥 머리’)가 있다. 머리를 모두 말아 올려 상투처럼 정수리에 고정시키는 머리모양이다. 이 본다. 인간 내면의 본질을 인식하는 기관 혹은 자 의외로 납작한 이마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말했 마와 목이 시원하게 드러나면서 귀여운 분위기 아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이다. 인도 여인들이 이 다. 눈썹 아래 뼈가 심하게 튀어나와 있으면 이마 를 낸다. 상투머리가 매력적인 이유는 사실 머리 마에 찍는 붉은 점(틸라카)도 이런 맥락에서 이 가 더 납작하게 보일 뿐 아니라 까다롭고 예민한 를 빗어 넘겼을 때 도톰하게 튀어나오는 이마 때 해된다. 틸라카가 타락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 느낌을 던져줄 수 있다. 이 원장은 “눈썹 아래 뼈 문이다. 예쁜 이마는 여성스럽고 고상하면서 앙 는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는 인도인들은 틸라카를 가 심하게 튀어나오면 남성다운 느낌이 나며 이 마에 주름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마가 증맞고 귀여운 분위기를 낸다. 긍정적이고 ‘환한’ 그리지 않는 이를 천한 자로 보기도 했다. 지금 이마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은 큰 차이가 튀어나온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과도하게 불 인상을 풍기는 중요한 요소도 도톰한 이마다. 예쁜 이마는 사극드라마 속 배우들에게도 중요 없다. 넓고 예쁜 이마를 가진 사람은 선하고 배 룩한 이마는 이른바 ‘앞짱구’ 형으로, 상대방에게 하다. 시청률 30%를 웃도는 MBC 월화드라마 ‘선 려심이 깊고 이해심도 많을 것 같다고 여기는 것. 되레 부담스러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덕여왕’을 보자. 치명적인 ‘악녀’ 미실(고현정)과 또 적당한 크기의 도톰한 이마는 동안(童顔)의 조 보형물 삽입-자가지방이식술로 볼륨 살려 선한 천명공주(박예진)가 모두 묘한 매력을 풍기 건이자 미의 기준이기도 하다. 는 것은 곱게 빗어 올린 머리 아래로 도톰하게 좁으면 옹졸하고 소심한 인상 줄 수 있어 납작하거나 울퉁불퉁한 이마, 헤어라인 부분 튀어 나온 이마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마 이 심하게 납작해 ‘누워 있는’ 이마는 실리콘 보 는 단아함과 품위, 여성성을 물씬 풍기며 남성들 그럼 예쁜 이마의 기준은 무엇일까? 형물을 넣어 매끄럽고 도톰하게 입체감을 살려 은 물론이고 여성들도 빠져들게 만든다.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이마. 크기가 넓고 좁음에 따라 인상과 풍기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 라진다. 또 이마가 얼마만큼의 입체감을 가지느 냐에 따라 아름다움이 판가름 나기도 한다. 옆모 습에서도 도톰한 이마는 머리 위부터 시작된 아 름다운 곡선이 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 과를 낸다.

낼 수 있다. 과도하게 넓은 이마는 보형물을 넣 어 볼륨을 만들어 주면 시각적으로 이마가 작아 보인다. 한편 좁은 이마는 도톰하게 만들면 이마 가 좁은 느낌이 다소 감소되면서 예쁜 이마의 이 미지를 줄 수 있다. 이 원장은 “이마 성형술은 턱 끝과 광대뼈가 튀어나온 정도, 코의 높이, 관자놀이의 함몰된 정 도 등 다른 얼굴 부위의 형태를 섬세하게 고려 해 성형할 이마의 모양과 높이를 결정한다”고 말 했다.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자연스 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마의 울퉁불퉁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자 가지방이식술로 울퉁불퉁한 부분을 메워 매끄럽 게 만들 수 있다.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자기 몸의 다른 부위에서 지방을 빼내 이를 이마에 주 입하는 자가지방이식술은 이마 성형에 대한 경험 이 많지 않은 의사가 시도할 경우 지방이 뭉쳐져 오히려 이마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심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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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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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옆선부터 다르다! 민효린

이상적인 옆 라인 옆얼굴의 이상적인 형태는 볼록함과 오목함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 나타난다. 전체적인 라인으로 보면 이마는 볼록하게 나오고, 미간은 오목하게 들어가야 한다. 또 콧대는 일직선으로 쭉 뻗은 모습으로 코끝과 윗입술이 만나는 각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100도 정도가 적당하다. 이 각도를 유지하면서 입술은 살짝 볼록해야 하고 아랫입술과 턱끝 사이는 적당히 오목한 형태가 보기 좋다. 턱끝은 자연스럽게 볼록한 모습을 띠지만 아랫입술보다는 덜 나와야 한다. 이들이 균형을 이룰 때 가장 조화로운 옆선이 완성된다. 을 만나 프로필 성형에 대해 알아봤다.

이상적인 얼굴의‘3S’

프로필(Profile). 인물의 약력이나 소개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 단어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옆얼굴’. 윤곽을 그린다는 뜻 의 ‘프로필라레(profilare)’란 말에서 유래됐다. 사 람의 머리나 얼굴을 측면에서 보고 그린 것을 가 리키는 것. 서양인의 얼굴은 동양인에 비해 측면 얼굴이 훨씬 인상적이고 강하다. 이 때문에 서 양 미술에서는 ‘프로필’이란 미술 장르도 존재하 는데, ‘인물의 측면만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 결 국 ‘인물 소개’라는 프로필의 의미도 여기서 파 생된 것이다. 프로필의 어원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프로필 성형’이 최근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필 성형이란 얼굴의 옆선을 조화롭게 하는 성형법. 언뜻 ‘정면도 아니고 옆선을 고친다고 한들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옆얼굴을 다듬는 프로필 성형의 효과는 정면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안면윤곽 전문 프로필성형외과의 정재호 원장

‘얼굴 옆선의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는 수술’이 라고 할 수 있는 프로필 성형은 이마와 코, 입술, 턱의 돌출 정도를 진단하는 데서 출발한다. 앞모 습보다는 옆모습을 교정함으로써 인상이 바뀌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적당히 튀어나온 이마는 귀여운 인상을 주고 오뚝 솟은 코는 화려한 이미지를 풍긴다. 입술 과 턱의 위치는 세련미를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 우주연상을 받았던 여배우 전도연이야말로 ‘명품’ 이마를 가진 대표적인 경우. 36세란 나이가 무 색하게 여전히 동안(童顔)인 그녀의 미모는 이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입술이나 턱이 과도하게 돌출되거나 들어간 사 람은 촌스럽고 남성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프로 필 성형에서는 이마와 코, 턱뿐만 아니라 함몰 된 안구와 광대뼈 부위도 함께 수술이 이뤄진다. 프로필 성형에서 중점을 두는 곡선은 3개. △이 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곡선 △코에서 윗입술로 이어지는 곡선 △아랫입술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그것이다. 이들 라인을 옆얼굴의 ‘3S 라 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 원장은 “이들 선이 적절한 각도와 자연스 러운 곡선으로 연결될 때 프로필도 조화롭게 완 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필 성형의 핵심은 입과 턱선 옆얼굴의 3S 라인을 조화롭게 완성시키기 위

해서는 동시에 여러 수술을 적용하는 일이 많 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은 입과 턱 교정술. 입과 턱 교정술에는 양악수술과 후퇴술, 축소 술 등이 주로 시행된다. 돌출 입과 주걱턱, 긴 얼굴, 무턱 등이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증상 들. 돌출 입은 말 그대로 입이 돌출된 증상으로, 전도연 동양인 대부분이 약간의 돌출 입 증상을 가지고 안구함몰은 선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있다. 치아가 앞으로 자란 ‘치성 돌출 입’과 잇몸 뼈 자체가 앞으로 자란 ‘골격성 돌출 입’으로 나 후천적인 원인이 더 많다. 외상으로 안와가 넓어 뉜다. 치성 돌출 입은 치아 교정만으로도 효과를 지거나 안와 내 지방이 감소했을 때, 조직이 손 볼 수 있지만, 골격성 돌출 입은 양악 수술을 함 상을 입어 비정상적인 수축이 생겼을 때 등이 후 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적 원인에 해당한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과도하게 앞쪽으로 자란 안구함몰 수술은 두피 안쪽이나 눈 점막을 통 것. 이때는 아래턱 옆선의 일부를 절제하고 입 해 이뤄져 흉터를 최소화한다. 수술 후 2주 정도 의 안쪽으로 밀어넣는 아래턱 후퇴술로 교정이 는 부어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가능하다. 긴 얼굴은 턱 끝을 일부 절제하는 축 정 원장은 “안구함몰 수술은 안구를 중심에 놓 소술이 이뤄진다. 고 진행되므로 수술이 매우 꼼꼼해야 함은 물론 이 밖에도 좁은 이마를 넓혀주는 이마확대술, 이고 의사가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도 크다”면서 콧대를 만드는 융비술, 코끝을 올려주는 코끝 성 “따라서 의사의 경험과 기술이 안구함몰 수술의 형술, 필러 등을 이용한 입술 확대술 등이 프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필 성형의 핵심경로들이다.

안와 손상, 방치하면 안구 함몰돼

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조화시켜야 진정한 균형

안와(眼窩)는 안구를 지지하는 뼈대. 골절 등 으로 안와가 손상을 입으면 눈이 뒤쪽으로 들어 간다. 바로 안구함몰이다. 안구함몰은 프로필 성형이 꼭 필요한 증상 중 하나. 눈매가 꺼지거나 눈꺼풀 근육이 약해져 눈 을 다 뜨지 못하는 안검하수처럼 눈매가 처져 보 이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안구가 아래로 위치하 게 되면서 간혹 물체가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 나므로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이 일어난다.

정 원장은 “미적인 면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 까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프로필 성형”이 라면서 “미적인 면은 기능적인 면을 만족시킨 후 얼굴 전체의 균형에 맞춰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 돌출입이나 주걱턱 증상이 있 는 이들 중에는 치아의 부정교합 증상을 함께 가 진 이들도 많으므로 기능적인 측면의 조화가 매 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구함몰 수술도 이런 기 능적인 측면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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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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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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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고종황제와 내각’사진 공개 조선 26대고종(가운데) 황제가 내각 요인들과 1900년 찍은 사진

이 20일 공개됐다. 이 사진은 정성길 계명대 명예박물관장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27~30일 열리는 충북 괴산군 고추축제 기념 특별사진전에서 한국 근대사 관련 희귀사진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정성길 계명대 명예박물관장 제공

3. 올해부터 운수대통이라는 점쟁이 말을 믿고 한 10만원어치쯤 복권을 긁고 싶다. 4. 장기 출장이라 속이고 산사에 들어가 한 주일 쯤 푹 쉬고 싶다. 채팅에 열심인 아내의 비밀번 호를 알아내 메일 좀 봤으면….

● 아내, 남편 몰래 하고 싶은 일들 -아내 1. 나만 보면 집안이 답답하다는 괘씸한 남편, 몰 래 다이어트를 해서 갑자기 늘씬해진 속옷 차림 으로 나타나 심장마비 일으키게 하고 싶다. 2. 너무 자주 출장 떠나는 남편, 미행 해보고 싶다. 3. 남편 모르게 곗돈 부어 마음대로 써보고 싶다. 4. 춤이라면 질색인 남편 몰래 살빠진다는 사교 춤 배우고 싶다. -남편 1. 내가 있으면 잘못 걸렸다며 전화를 끊는 아내 의 휴대전화 내역. 2. 아내 모르는 비상금 만들어 친구들에게 인간 성 좋은 놈으로 남고 싶다.

● 사기 전에 만져 보는 거란다 어느날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소 경매시장에 갔다. 사람들이 소의 몸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 을 본 아들이 물었다. “아버지, 왜 소를 만지작거려요?” “소를 사려면 만져 봐야 한단다.” 며칠 후 아들이 급하게 집으로 뛰어 왔다. 아버 지가 물었다. “뭐가 그렇게 급하냐? 숨넘어 가겠다.” “아버지! 큰일났어요. 옆집 형이 누나를 사려고 해요.”

● 귀뚜라미 소리 바람이 산들 부는 여름날 밤, 어떤 남자가 애인 을 데리고 공원으로 갔다. 그들은 잔디밭에 나란 히 누워 하늘을 보았다. 그러다 남자가 슬며시 손 을 뻗어 여자의 어깨를 감싸면서 속삭였다. “자기야, 참 좋다 그지? 하늘엔 별이 반짝이고, 옆 에선 귀뚜라미 소리가 들 리고….” 그러자 여자가 남자의 손 을 확 뿌리치면서 말했다. “귀뚜라미는 무슨 귀뚜라 미 소리야? 자기 바지 지 퍼 내리는 소리잖아!”

가로열쇠

세로열쇠

1. 은혜를 저버리고 돌아섬. 3. 일정한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 수사 앞에 쓰여 전부의 돈. 5. 사람이 만듦. 또는 그 물건. 6. 칭찬하거나 찬양하는 말이나 글. 8. 일정한 일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 11. 암석이나 공작물에 구멍을 뚫는 기계. 13.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선. 15. 한복 윗옷의 하나. 길, 소매, 섶, 깃, 동정, 고름 따위가 갖추어져 있다. 18. ‘자꾸’를 조금 강조하여 이르는 말. 21. 저위도에 위치하고 표고가 600미터 이상으로 높고 한랭한 곳. 22. 사열식 때 사열하는 사람이 올라서는 높은 단. 23.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24. 화목한 집안에 많은 복이 깃든다는 뜻. 25. 둘 또는 그 이상의 여럿 사이에 두루 통하는 점. 27. 없어서는 아니 됨. 또는 그런 것. 28. 긴 주머니 모양의 통그물. ‘○강○’ 30. 먼저 와 닿는 차례. 31.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함. 33. 서로 목적·정신·운영 방침을 같이하여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학교.

2. 마음속으로 참고 견디며 몸가짐을 조심함. “은○자○” 3. 강물이 빨리 흘러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말. 4. 학교에서 배운 것의 복습과 예습을 위해 내주는 과제. 7. 계약·조약·약속 따위를 취소하여 무효로 함. 9. 항구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배. 10. 숟가락과 젓가락. 12. 오륜의 하나.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는 친애에 있음을 이른다. 14. 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는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서 크게 웃는다는 말. 16.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17. 매우 사랑하고 귀중히 여김. 19. 모든 일이 뜻한 대로 잘됨. “만○형○” 20. 생활이나 일의 진행에 있어 몹시 기복·변화가 심함. 21. 큰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짓. 26. 눈에 방울방울 떨어뜨리는 안약. 27. 순수(純粹)하지 못한 물질. 29. 그물같이 설피고 성기게 짠 깁. 30. 먼저와 나중. 32. 전체와 관련해서 알맞는 위치를 정함. 적절한 평가를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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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다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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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서울

마누라도 못 참는 목사님의「프리섹스」 의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사실을 알아 버린것. 그러나 허여인은 모든 것을 용 서하고『이제부터 새출발하면되지 않느 냐』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목사의 여자관계는 날이 갈 수록 더욱 난잡해지기만 했다. 허여인은 만인의 귀감이 돼야 할 목사로서의 몸가 짐을 조심하라고 충고도 하고 성경에 있 는 귀절을 들려주며 성직자의 길을 지키 기를 애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자와 놀아나는데 맛을 들인 박목사 귀에 아내의 설교가 들어올리 만 무.

식모 손대고 홍등가 출입 놀아난 이야기도 자랑삼아

▲ 처자를 버려두고 놀아나던 박형주 목사님이 쇠고랑을 찼다.

62년 충남 대전시 D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모 신학교 3학년에 편입, 성직자로 서의 교육을 마친 다음, 광주 제중병원 원목으로 근무하던 박형주(朴炯柱)목사 는 65년 8월14일 충남 대전시에 있는 어 느 외국인 선교사 집에서 현재의 부인 허 (許)모여인(29)과 찬물 한그릇을 떠놓고 문자그대로 재건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하기전 넘지 못할 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식 을 올려야만 했던 허여인에게 박목사의 달콤한 속삭임은 모두 진실로만 들렸다.

두사람의 결합은 식을 올리자마자 먹구름이 일기 시작 결혼을 하고 난 뒤 허여인은 박목사

법무부 대전소년원 원목으로 2년동안 일하다 67년 11월25일 종합병원의 목사 로 직장을 옮기고 나서 끔찍한 일이 벌 어졌다. 아내가 친정에 가고 집을 비운새 박목 사는 식모 이경순양(당시16·가명)을 자 기 방으로 조용히 불러들여 가까이 앉히 고는 변태적인 장난을 강요했다. 질겁한 이양은 얼마 뒤 그 집에서 자취를 감추 고 말았다. 박목사의 추태는 이 사실만이 아니었다. 그는 1주일에 한두번은 홍등 가를 드나들어야 직성이 풀릴만큼 정력 (?)이 왕성한 사람. 박목사가 의외로 한달 동안 아내에게 접근하지 않기에 수상하게 생각한 허여 인은 그 이유를 따졌다. 끔찍한 대답-『 성병에 걸렸다』고 고백을 하더라는 것. 허여인은 남편과 같이 약을 먹어가며 속죄의 뜻으로 기도했단다. 그러나 박목 사는 구약성서를 아내에게 그릇되게 풀 이해 들려주며「섹스」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자기 멋대로의「프리·섹스」 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허여인은 남편의 외도를 원망하지만은 않았다. 『내가 아내로서의 구실을 다하지 못 한것이 아닌가』하고 여러모로 남편시 중에 신경을 쓰며 남편이 마음돌릴 날

을 기다렸다. 그런데 박목사는 마치 자 랑이라도 하듯이 놀아난 이야기를 자세 한 부분까지 아내에게 고했다. 이럴 때마 다 허여인은 회개하라고 타이르며 함께 손을 모았다. 남편의 마음은 점점 믿을 수 없이 변 해갔다. 남편의 퇴근시간은 점점 늦어졌 다. 마음이 돌아설 기미는 전혀보이지 않 았다. 허여인은 마침내 남편에 대한 희망 을 단념했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남편의 꼬리를 잡기로 결심했다.

병원교회 목사를 기화로 입원한 아가씨 환자하고 마침 3월22일은 박목사의 생일. 준비 해놓은 보람없이 새벽3시가 되도록 남 편은 돌아오지 않았다.『이 양반이 이젠 자기 생일도 몰라 볼만큼 여자에 미쳤구 나』- 새벽 4시가 넘어서야 남편이 돌아 왔다. 날이 밝기만 기다렸다. 날이 새자 다그치는 아내에게 박목사는 근무하는 병원 5병동 17호실에 있었다고 고백. 허여인은 부리나케 17호실로 뛰어갔 다. 아니나 다를까 예감은 들어 맞았다. 얼굴이 예쁘장한 정복숙(鄭福淑·23·광 주시 산수동74)이「베드」에 누워있었 다. 알고본즉 정양은 3월 10일 결핵으로 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중. 정양이 입원한 첫주일에 설교에 나선 박목사는 병원부속교회에서 정양과 눈 이 맞은것. 이날부터 박목사는 17호실을 자주 드나들게 됐고 서로 친숙해졌다. 자 주 만나면 정들게 마련. 허여인은 4월10일 밤 늦게 돌아온 남 편의 목에서「키스·마크」를 발견하고 누구와 놀아났는지 따지자「미스」정이 라고 고백하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빌었다는 것. 그런데 그 날 밤 남자의 목소리를 빌어 『정양이 음독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한 인간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서 허여 인은 할 수 없이 남편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6시쯤 돌아온 박목사는

정양이「세코날」을 먹고 중태에 빠졌 더라고 아내에게 능청을 부렸다. 그것도 말짱한 연극이었던 것. 정양에 미쳐버린 박목사는 정양과 함 께 병원을 나와 광주시 충효동 무등산 기 도원으로 밀회장소를 옮겼다. 서로를 위 로하며 하루를 마음껏 즐겼다. 그들은 사 람들의 눈을 피해 전북 정읍군 내장사로 사랑의 보금자리를 바꿨다.

박목사의 머리에서 가족은 이미 사라졌고 오직 정양뿐 이때부터 그는 퇴근 후 거의 집에 돌아 온 적이 없었다. 『우리가 처음 일을 저 질렀을때 어느쪽에서 먼저 한것도 아니

었고, 둘이 서로 진실했기에 진실을 토했 을 뿐이에요. 단 한번 뿐이었읍니다. 그걸 로 모든게 이뤄졌고 더욱 진실해졌읍니 다』정양의 알쏭달쏭한 첫날밤 고백. 『목사의 직을 내놓고 인간으로 살고 싶습니다. 인간이 되기위해 사랑을 찾 은 것입니다. 서로 울고 몸부림치며 사 랑을 했읍니다』 이것은 박목사의 인간 적(?)인 고백. 그들은 모든 것을 등지고 무등산장 아 래 깊숙한 원효사에 도피하기로 결심. 지 난 4월 29일 밤 10시쯤 입산하여 5월 4일 까지 마음껏 단꿈을 꿔오다 허여인의 끈 덕진 추격에 덜미를 잡혀 결국 쇠고랑을 찬것. [선데이서울 70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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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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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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