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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today.com.au ISSUE 295 17 Jan 2020

타스마니아 호바트에 참전비 및 독도공원 표지석 제막

관련기사 8페이지

사진: 김성기 가평군수(왼쪽)과 고동식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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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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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사설]

호주 산불 재난 극복에 한인사회도 적극 나서야 한다 2020년 호주 새해는 산불 재난의 악몽이 덮쳤다.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이지만 올해 는 그 피해 규모나 정도가 유난히 컸다. 전 국적인 산불로 남한 면적이 넘는 1000만 여 헥타르를 태웠고, 약 2500채의 가옥이 소실됐다. 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8명의 인명과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피해자들의 보험 청구액도 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연기가 시드니와 멜번의 상공을 덮으면서 호주의 청정 국가 이미지 는 치명타를 입었다. 관광산업을 포함해 호주가 입은 경제적 피해는 가히 천문학적 인 액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산불의 심각성은 언론을 통해 전 세계 로 확산됐다. 소방관들이 벌이는 화마와의 사투, 해외에서의 산불 진화 전문가 파견, 이재민 구조를 위한 군병력 투입, 가옥 소 실에 상심한 피해자들의 눈물, 산불에 타

버린 동물 형체 등 산불과의 싸움은 전쟁터 를 방불케 했다. 최악의 위기 상황을 넘기면서 주요 관심은 피해 복구와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촉발한 가뭄, 고온, 강풍이 연쇄작용을 하면서 자연재해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저명한 기후 학자는 호주가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너무 덮고 건조해서 기후 난민이 발생할 수도 있 다는 우울한 예언까지 내놨다. 기후변화를 외면해왔던 자유국민연립 정부의 전향적 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산불 피해 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꾸준히 이어 지고 있다. 국내외의 기업과 연예인, 운동 선수 등이 기부 물결에 앞장서면서 모금액 이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연예인들의 자선 공연과 운동선수들의 자선대회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시드니 한인사회도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운동이 한창이다. 시드니한인회의 윤 광홍 회장과 라이드시의 피터김 시의원이 각각 주도한 모금운동은 지난해 12월 중순 부터 시작됐다.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호응 에 힘입어 애초의 기한을 넘긴 1월 말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라이드시는 이달 17일까지 모금을 마감하고 이스트우 드와 웨스트라이드의 한인 상가에 비치한 20개의 모금함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인사 회 성금은 호주 자선단체에 전달될 예정이 다 윤 회장은 “호주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살 아가는 한인들이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고, 김 시의원은 “라 이드시 거주 한인 인구는 4%정도밖에 안 되지만 한인들 모금액이 전체 호주인들 모 금액 보다 많다. 한인들은 기부문화가 몸

에 밴 것 같다”고 호평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산불 방송을 보면서 피 해자와 소방대원들이 서양인 일색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동양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이 대도시에 집중 거주하며 비교 적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 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윤광홍 회장도 “산불 피해자와 소방관들 이 대부분 호주인들이어서 고맙고 미안하 더라”고 밝혔다. 산불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에 한인사회가 호응하는 것도 이런 인 지상정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한국이 자랑하는 십시일반의 정성과 환난상휼의 덕목은 호주에서도 빛나고 있다. 국가적 재난 앞에 너와 내가 다를 수 없다. 한인사 회의 이미지와 위상은 덩달아 올라간다.

시드니 한인단체 첫 공동 신년 하례회…설날 열린다 1월 25일 한인회관서, “한인회 중심으로 한인단체 합심해야”

호주 시드니 한인단체들이 시드니한인 회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하기 위해 공 동 신년 하례회를 처음으로 갖는다. 시드니한인회는 14일 한인회관 대회의실 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음력 설 날인 1월 25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호 주 시드니 한인단체 공동 신년 하례 회-2020년 설날 만찬’ 을 개최한다고 밝 혔다. 이번 공동 신년 하례회에선 올 4월에 있을 제21대 한국 총선의 재외선거와 최 근 국가적 산불 재난에 직면한 호주 산 불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운동 동참을 한인사회에 호소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엔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 김종국 세계한인민주회의호주민주연합 대표, 조중길 재호시드니향우회연합회 회장 및 올해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최 진혁 신임 시드니한인회 사무총장이 참 석했다. 윤광홍 한인회장은“새해 복 많이 받으 세요” 라고 한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한 뒤 4월 총선과 호주 산불 피해자 돕기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총선의 등록 마감일이 2월 15일” 이라며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많 으면 한국에서 호주에 대한 이미지가 달 라지고 한국 정부가 많은 관심을 기울 일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바 람을 대변할 좋은 기회다. 참정권 기회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새해 맞아 산불이 계속 타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시드니 한인회에서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하고 있다” 면서 13일까지 1만7065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30개 한인교회의 19일 산 불 성금 헌금 모금액과 합해서 2월 첫 째주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 이 라며“호주에서 한국인의 존재를 부각시 킬 가장 좋은 기회다. 지금까지 잘 협조 해줘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호주 시드니 한인단체 공동 신년 하례회-2020년 설날 만찬’ ● 산불성금은 호주에 감사할 기회, 총 선 투표는 조국발전에 동참할 기회” = 김종국 호주민주연합 대표는“신년 하례 식 공동 개최 동기는 한인회를 주축으 로 각 단체가 일사분란하게 합심하기 위 한 것” 이라며“교민들이 한인회 중심으 로 단합해야 한다” 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산불 성금은 호주에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기회이고, 총 선 투표는 조국 발전을 위해 동참해야 할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조중길 향우회연합회 회장은 “지금까지 시드니 지역 선거 등록 인원이 약 1500 명 정도 된다고 한다. 타국가와 비교해

그리 나쁜 숫자는 아니지만 모두 합심해 서 호주가 해외에서 최고의 투표율이 나 오도록 힘써달라” 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 “공동 신년 하례식은 시무식을 겸해 선거 등록과 산불 모금 운동의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 도 있다” 면서“호주에서 한국 교민의 위 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공동 신년 하례식은 시드니한인회 가 주관하며 민주평통호주협의회, 대양 주한인회총연합회, 시드니향우회연합회, 호주민주연합, 재향군인회, 재호주대한체 육회, 민화협, 자유총연맹, 주국사랑독도 사랑호주연합회, 옥타, 상공인연합회, 광 복회, 이북도민회연합회 등의 단체들이 동참한다. 이 외에 한인 노인단체, 유학 생단체, 종교단체, 워홀러단체, 대학총학 생회 등도 참석할 수 있다. 시드니총영

사관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 한인회, 호주자선비영리단체로 신규 등록…” 총회 통과돼야” = 한편 윤광홍 회장은 시드니한인회가 호주자선비영리 단체(ACNC)로 12월 3일 신규 등록됐다 고 밝혔다. 이에 한인회가 정부의 각종 사업에 참가할 자격을 얻고 합법적으로 기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세금감면수 혜기관(DGR) 등록도 신청할 수 있게 된 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이 등록안이 한 인회 총회에서 먼저 의결돼야 한다. 그 래서 한인회는 올 3월 1일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또 8월15일 정기총회에서 한인 회장 선거 유권자 자격 관련 선거 규정 을 개정할 예정이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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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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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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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가 한인친선 배구대회 전통 이어간다

시드니한인배구협회 1월 25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서 제39회 대회 개최 “오래된 대회 중단 위기 안타까워, 기 성세대도 적극 동참해야” 한인 차세대 배구 애호가들이 한인친선 배구대회의 오랜 전통을 계승한다. 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의 스포츠 행사인 한인친선배구대회가 1 월 25일(토) 시드니올림픽파크 내 제니 아넷볼센터(Genea Netball Centre) 열 린다. 한인친선배구대회는 매년 호주건국일 인 1월 26일 야외에서 열리며 한인사회 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 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초대대회부터 2014년까지 배 구대회를 주최했던 시드니한인연합교 회에 이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 최해온 시드니순복음교회도 내부 사정 으로 인해 행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 에 처하면서 대회는 존폐 위기를 맞았 다. 이에 한인 차세대 배구 애호가들이 주 축인 시드니한인배구협회(Korean Volleyball Sydney, 회장 정사무엘)가 발벗고 나섰다. 시드니한인배구협회의 정사무엘 회장

은 13일 통화에서 “오랜 역사의 배구 대회가 중단 위기를 맞아 안타깝다” 면서 “재정적으로 약간 부담이 되지만 시드니한인배구협회가 다시 시작하려 고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39회째인 올해 한인친선 배구대회는 급한대로 시드니올림픽파 크의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하고 내년부 터 다시 야외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배구대회는 설날인 1월 25일 오전 9시 부터 시드니올림픽파크의 제니아넷볼 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팀은 젊은층 인 YB 6팀, 여성 5팀이다. 정 회장은 “아직 참가 신청이 가능하 다”면서 “한인들이 조금 더 관심 갖 고 많이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다. 조규남 재호주대한배구협회 전 회장 은 15일 통화에서 “후배들이 대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모든 한인들이 참석하는 배구잔치이 기 때문에 기성세대들도 적극 동참해줘 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koreanvollyballsydney@gmail. com, 0410-338-580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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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군 6.25사변 타스마니아 호바트 참전비 및 독도공원 표지석’ 세워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회장 고동 식)가 타스마니아 호바트에 한국전 참전 용사를 기리는 참전비와 독도공원 조성 을 위한 표지석을 세웠다.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는 이달 15일 타스마니아 호바트의 허니우드 (Honeywood) 지역 내 독도공원 조성 예 정지에서 ‘호주군 6.25사변 타스마니 아 호바트 참전비 및 독도공원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엔 고동식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 연합회 회장, 김성기 한국 가평군 군수, 송석준 코리아가든문화재단 이사장, 송 춘현 두래장로교회 목사, 박찬원 타스마 니아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제막식에 이어 고 회 장의 인사말과 김 군수, 송 이사장, 송 목 사, 박 회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 행됐다. 가평군에서 직접 공수해온 가평석의 앞 면은 참전비, 뒷면은 독도공원 표지석의 역할을 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이 호주에서 세워지는 6번째 가평석 기 념비”라면서 “오늘 가평석의 앞면은 타스마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38명의 이 름을 새겼고 뒷면에는 대한민국 지도와 독도공원을 새겨 독도가 한국 땅임을 호 주에 알리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어 “가평석 참전비에 독도 를 새긴 것도 처음”이라며 “이제 가평 석의 의미가 호주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추모와 더불어 독도 영토 사수라는 중요 한 의미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고 밝 혔다. 그는 “오늘 제막식을 갖는 참전비와 표 지석이 타스마니아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어주기를 기원한다”면서 “이 가평석으로 한국과 호주, 가평군과 호바트시, 타스마니아 교민들과 참전용 사 가족 사이에 친선과 우의가 더욱 강화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스타강사 주예지, 호주‘용접공’비하 논란 “그럴거면 용접 배워 호주가라" 발언 일파만파 한국의 수학 강사 주예지는 유튜브 채 널 라이브 방송 도중 공개적으로 특정 직업군을 언급하며 비하 발언을 해 논란 이 일고 있다. 주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도중 "7등급이 나온 건 3점 문제도 틀렸다는 것 아닌가. (공부를)안 한 거다” 라며 손으로 용접하는 모습을

취하고 용접 소리를 흉내냈다. 이어 "용 접을 배워서 호주에 가야된다. 돈 많이 준다"고 말했다. 주씨의 이런 행동에 누리꾼들은 용접 공을 비하했다며 경솔한 행동이라는 반 응을 보였고 결국 예정된 라이오 방송 출연까지 취소됐다. 이에 주예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

브채널을 통해“어제 라이브를 진행하 는 도중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특정 직업을 언급해 해당 직업에 종 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라이브 방송 을 시청해주신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정 말 죄송하다” 고 밝혔다. 그리고 "이 부분 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없이 정말 사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

다. 주예지는 중앙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온라인 등에서 입시 수학을 가르치며 유 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 강사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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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신년 하례식 개최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민 족적 역량의 과제 그 중심 에 재향군인회가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회장 방승일)의 신년 하례식이 리드컴 리드컴회관에서 1월 16 일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배우창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홍상우 시드니총영사, 최진혁 한인 회 사무총장, 형주백 민주평통 회장, 신필립 재 호주대한체육회 회장 당선인, 백승국 대양주한 인회총연합회 회장, 조중길 시드니향우회총연 합회 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

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 방승일 회장은 아침에 내린 비가 반가웠다며 호주전역에 많은 비가 와서 호주산불 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방회장은 참석한 내외빈에게 감사 의 말을 전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홍상우 시드니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몸과 마음 으로 헌신한 군인들의 희생정신으로 대한민국

은 발전을 이루게 됐다며 지난해 한반도 정세 는 역동적이면서 긴장이 있었던 한 해였고 올 해는 도전과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영사는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민족적 역 량의 과제 그 중심에 재향군인회가 있다며 감 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국가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한편으로 호주 동포사회를 위 해 기여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방승일 회장 및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가정에 만복과 무

한한 발전을 기원했다. 향군본부 김진호 총회장의 신년사를 백낙윤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대독했으며 호주 안 작데이 행사 관련 세계문학협회 박다이아나 총 회장의 설명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호주기독교대학 집중세미나 열려 2월 10일–14일, 시드니 로즈캠퍼스에서 호주기독교대학은 2020년 새해를 맞 이하여 2월 10일에서 14일까지 2주간 시 드니 로즈(Rhodes) 캠퍼스에서 집중 세 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심리학박 사인 김기환 교수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 를 전수하는 상담학 강의와 요한계시록 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영교수의 요 한복음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호주기독교대학은 2020년부 터 새롭게 열리는 125년 전통의 호주 신학 대학의 학위를 MST 한국어 학 부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독교사역 학 사(Bachelor of Ministry), 목회학 석 사(Master of Divinity), 신학 석사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로 기 존의 기독교 상담연구 학사(Bachelor of Christian Studies) , 기독교 상담 석사 (Master of Art Christian Studies)와 더불어 전체 5개의 학과가 준비될 예정 이다. 모든 학부는 피헬프(Feehelp)와 오 스타디(Austudy)로 수강 가능하다.

카운셀링디플로마과정(Diploma of Counselling)과 카운셀링디플로 마졸업과정(Graduate Diploma of Counselling)이 있는데 두 과정 모두 VET(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로컬과정과 유학생 과정이 있다. 유학생의 경우 주 하루 수업으로 4년 비 자를 받을 수 있으며, ESL 1년 과정을 포함하면 5년의 비자가 가능하다. 한국 학생의 경우 장학금이 지급되므로 저렴 한 학비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호주 기독교대학의 모든 코스들은 온라인 수 강이 가능하고 호주는 물론 전세계 어디 에서나 수강 가능하다. 문의 :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info@accu.edu.au, accu.edu.au

박상희기자 syd@ilyo.com.au

경북교육청 시드니서 특성화고생 22명에게‘찾아가는 졸업식’ 경상북도 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 학습과 해외취업으로 졸업식에 참여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3일 시드니에서‘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시드니 로즈의 커넥션센터 (Connection Centre)에서 열렸으며 임종 식 경북 교육청 교육감은 조리, 보건, 교 육, 용접 분야의 5개 특성화고 졸업생 22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글로벌 현 장학습을 위해 지난해 10월 호주로 파견 되어 석달 동안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전문 기술 기능인을 목표로 시드

니의 식당, 보육기관, 용접회사에 취업해 왔다. 특히 조리 분야에 취업한 15명은 국제 통용과정 조리 과정 2기생들로 고교 1 학년 때 선발되어 한국에서 호주 RTO 교육기관(CSA)의 교육과정을 수료하 고 글로벌 현장 학습 후 최고 등급 자격 증(Certificate IV in Asian Cookery) 과 요식업관리디플로마(Diploma of Hospitality Management)를 취득하고 해당 실습 업체에 취업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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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인터뷰 신필립 14대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 당선인

“코알라장학금 호주 체육인과 한국어 우수자에게 확대 시상할 것” “폐지된 고문직과 제명된 가맹단체 복원, 회장 입후보 자격도 손질"

“코알라장학금 시상을 호주로 확대해서 우 수한 체육인은 물론 K팝과 한국어 우수자에 게도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신필립 제14대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 당선 인은 10일 이스트우드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 해 2005년부터 한국에서 시상해온 코알라장 학금을 호주의 한류 우수자에게로 확대 수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알라장학금은 2012년과 2013년 호주 우수 체육인에게도 지급된 적은 있지만 2년에 그쳤 으며, 호주의 K팝이나 한국어 분야 확대 선언 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당선인은 “매년 한국에서 100만원씩 코 알라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이제 호주에서도 훨씬 큰 규모로 장학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 인이나 호주인 가리지 않고 우수 체육인에게 우선 시상하며, K팝경연대회와 외국인 성인 대상 웅변대회나 글짓기 대회를 열어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호주에서 한류 홍보와 확산에 기 여하고 외국인에게 한국과 한글을 알리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면서 “부족한 재정은 제 사비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체육회 당면 과제는 행정력 보강과 재 정 투명성 확보” = 신 당선인은 전국체전 불 참 가맹단체 지원 활성화, 장애우 위한 체육대 회 실시, 11월 경로잔치 공동 개최 등도 역점 사업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 만 체육회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로 행정력 보강과 재정 투명성 확보를 꼽았다. “부족한 행정력을 보강하고, 재정문제도 좀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투명한 재무와 확실한 행정력을 갖춰야 한다. 체육회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환골탈태해야 한다.” 신 당선인은 13대 체육회가 추진하던 남북 스포츠 교류 사업도 계승 발전시킬 예정이 다. “남북 스포츠 교류 사업을 계승해서 4월 9-13일 평양에서 열리는 만경대상국제마라 톤경기대회에 약 20명의 호주 체육인들이 참 가할 예정이다. 민간 스포츠 외교를 통해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남북체육 교류를 주최한다.” ● “건강한 체육회, 신뢰받는 체육회가 3 년간 목표” = 신 당선인은 “체육회가 우리

끼리만을 탈피해 교민들과 기쁨과 슬픔도 나 눌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건 강한 체육회, 신뢰받는 체육회가 3년간 목 표”라고 밝혔다. 그는 12대 체육회가 결정한 전직 회장들의 고 문직 폐지와 일부 가맹단체 제명을 복원시킬 계획이다. “이사회 의견수렴을 거쳐 체육회 화합 차원에서 고문직을 복원할 예정이다. 제 명된 단체들도 재가입 신청하면 수용할 예정 이다.” 그는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입후보 자격을 비롯한 체육회장 선거규정과 정관도 이사회에 상정해 손질할 것이라고 밝 혔다. 신 당선인은 체육회 임원이나 가맹단체장에 게 체육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체육회를 위 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체육인으 로서 자존심과 자부심을 갖고 주어진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명예나 자리에 급급하지 말고 체육인으로서 재호대한체육회를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그는 또 건강한 체육회로 재건할 수 있도록 한 인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기다리며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은 체육회에 대한 나 쁜 소문을 너무 믿지 말고, 좋은 시각으로 바 라보고 격해주시길 바란다. 건강한 체육회를 견인하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란 다.” ● 14대 재호주대한체육회장 취임식, 1월 31일 시드니한인회관 = 한편 신 당선인은 1 월 31일(금)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14대 재호 주대한체육회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14대 체육회 임원으로 방경환 수석부회장, 김 소영 여성부회장, 김명국 사무총장, 이윤경 기 획이사, 유동명 재무이사, 최진혁 홍보이사, 김현 국제이사, 방정민 사업이사, 김영기 경 기이사, 우병규 조직이사, 이철민 해외협력이 사, 이수경 총무이사 등이 임명됐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뉴스

호주 일요신문

12

2020년 1월 17일

호주인 휴가 취소로 관광산업에 10억달러 치명타

NSW와 빅토리아의 산불 무관한 지방도 여행 취소율 60% 넘어 관광객들이 호주 산불 중심지인 NSW와 빅토 리아의 지방을 대거 기피하면서 경제적 피해 규 모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이 아닌 NSW와 빅토리아의 지 방 도시도 여행 예약 취소율이 60%를 넘었다. 대부분의 휴가 취소가 호주인들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호주인들이 밖으로 나와 휴가비를 지출하도록 촉구할 새로 운 캠페인 전개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있다. 호주관광산업협회(Australian Tourism Industry Council, ATIC) 보고서에 따르면 깁 슬랜드 남부(South Gippsland), 빅토리아 중부 (Central Victoria), 저 고산지대(Lower Alpine Areas), 머레이(The Murray) 등 산불의 영향 을 받지 않은 일부 지역의 예약 취소율이 60%

“청정 환경이란 호주 의 해외 명성에도 커 다란 타격” 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NSW중부, 서부 평야 (Western Plains) 및 타즈마니아(Tasmania) 일부 지역도 비슷한 비율의 취소율을 나타냈으 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일부 지역의 취소율은 거 의 100 %에 달했다. 사이먼 웨스터웨이(Simon Westaway) ATIC 사무총장은 여행 취소가 주로 국내 관광객들에

의한 것이라면서도“‘청정 환경’이라는 호주의 해외 명성도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호주에 대 한 부정적인 해외 보도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 다”고 밝혔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관광부 장관은 "해외를 대 상으로 하는 호주관광산업 육성은 해외방문자 측면에서 관광업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는 않지만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호주가 깨끗하 고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호주관광산업의 피해는 10억 달러에 이른 다”며“광고 캠페인, 산불 피해복구 자금, 소규 모 관광 사업체 지원 등의 정부 지원 계획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 외 지역까지 포함해서 화재 이후 관광 산 업 복구를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밍엄 관광장관은 정부가 예약 취소 및 예약 감소를 포함한 관광산업의 난항에 대해 심각하 게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는 관광업계에 퍼진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수정하 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또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서의 호주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기자 syd@ilyo.com.au

버밍엄 장관은 화재위험 지역뿐만 아니라 화재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마케팅 시동 ‘202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 130대 행사장 운행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호주 빅토리아 멜 번에 위치한 멜번파크에서 기아자동차 및 호 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 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2020 호 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 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 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 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 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7억 3500만 달러 상당 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아차는 올해에도 다양한 디지털 콘 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

행할 예정이다. 호주오픈 현장의 뜨거운 열 기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으로 유튜브 채널‘영국남자’ 의 조쉬 캐럿 등 인 플루언서 12명을 초청, 인플루언서들이 직 접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기 아 서프라이즈 위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세계 각국에서 70명의 고객을 선 정, 호주오픈 현장으로 초청해 남녀 결승전 관람, 테니스 클리닉, 현지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 스트레일리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 로 전해졌다. 아울러 라파엘 나달 선수에 관한 온라인 퀴 즈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고객을

호주오픈 현 장으로 초청 해 나달 선수 연습 세션 참 관, 경기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라 파 팬 페스 트’프로그램 도 진행할 계 획이다. 더불어 기아차는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찾 은 관람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이 벤트를 마련해 셀토스 30대를 활용해 멜버 른 도심에서 멜버른 파크로 이동하는 우버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제 주행 경험을 통해 셀토스 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일요신문

2020년 1월 17일

13 뉴스

스콧 모리슨 총리, 성난 산불 민심에 직격탄 연방총선 이래 첫 지지도 역전, 노동당 51% vs 자유국민연립 49%

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에도 가 족과 하와이로 여름 휴가를 떠 났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성난 민심의 직격탄을 맞았다. 뉴스폴이 1월 8-11일 전국 유 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부에 대한 반감을 악화시킨 산 불 민심이 지난해 5월 연방총 선 이래 처음으로 자유국민연

립 정부와 야당의 지지도를 역 전시켰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 당지지도에서 노동당은 51% 대 49%로 자유국민연립을 앞 섰다. 지난해 12월 초의 동일한 여론조사에선 자유국민연립이 52% 대 48%로 노동당을 앞섰 다. 당별 일차지지도에서도 자유국 민연립은 12월 초 대비 2포인

트 하락한 40%를 얻은 반면, 노 동당은 33%에서 36%로 3포인 트 상승했다. 녹색당은 1포인트 상승한 12%, 원내이션당은 1포 인트 하락한 4%였다. 기타 군 소정당과 무소속은 1포인트 하 락한 8%였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직무 수행 만족도는 45%에서 37% 로 8포인트 급락했다. 반면에

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 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40%에 서 46%로 6포인트 급등했다. 총리 선호도에서도 알바니즈 대표는 43%(+9p) 대 39%(9p)로 모리슨 총리를 제쳤다. 이에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대 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당 연하다고 밝혔다. 핸슨 대표는 “이번 결과는 전혀 놀랍지 않

다. 왜냐하면 전국 곳곳을 돌아 보니 사람들은 총선 이래 스콧 모리슨 총리가 매우 실망스럽 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총리 에게 전혀 행복해하지 않고 있 다”고 전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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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주 일요신문

14

2020년 1월 17일

시드니 지난해 주택 임대료 하락…단독 2.8% 유닛 3.8%↓

시드니 주당 임대료 단독 525달러 유닛 510달러

12월분기 유닛 1.9% 떨어져, 호바트 단독 9.5% 유닛 7.9% 급등

도표 : 2019년 주도별 단독주택 중간가격 동향

시드니와 멜번의 단독주택 임대료가 지난해 12월분기 (10-12월)엔 정체됐지만 연간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도메인그룹의 2019년 12 월분기 임대 보고서(Domain Rental Report)에 따르면 12 월분기 시드니와 멜번, 퍼스 는 단독주택 임대료 호가 변 동이 없었다. 캔버라가 주도 들 가운데 가장 높은 5.5% 급등했다. 호바트 2.2%, 애들 레이드 1.3%, 브리즈번 1.2%, 다윈 1.0% 순으로 상승했다. 연간 단독주택 임대료는 시드니(-2.8%), 멜번(-2.3%), 다윈(-1.0%)은 하락한 반면 호바트(9.5%), 캔버라(3.6%), 퍼스(2.8%), 애들레이드(2.6%) 는 상승했다. 브리즈번은 제 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주도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캔버라 가 580달러로 최고였다. 이 어 시드니 525달러, 다윈 495달러, 호바트 460달러, 멜번 430달러, 브리즈번 410 달러, 애들레이드 390달러, 퍼스 370달러 순이었다. 12월분기 유닛(아파트) 임 대료 호가는 시드니(-1.9%)만 하락했다. 호바트 3.8%, 다윈 2.6%, 캔버라 2.1%, 애들레이 드 1.6%, 브리즈번 1.3% 순으 로 상승했다. 멜번과 퍼스는 변동이 없었다. 연간 유닛 임대료는 시드 니(-3.8%)와 다윈(-2.5%)만 하락했다. 호바트 7.9%, 퍼 스 3.3%, 캔버라 2.7%, 멜번 2.4%, 애들레이드 1.6%, 브리 즈번 1.3%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주도의 주당 평균 유닛 임대료는 시 드니가 510달러로 최고였다.

캔버라 480달러, 멜번 420 달러, 호바트 410달러, 다윈 390달러, 브리즈번 385달러, 애들레이드 315달러, 퍼스 310달러 순이었다. ●“시드니와 멜번도 임대 주택 공급이 수요 못 따라 가” = 도메인의 경제학자인 트렌트 윌트샤이어는 대부분 주도들의 임대시장이 빡빡해 지고 있다면서 건설붐이 임 대료 하락을 야기한 시드니 와 멜번 같은 성장 도시들도 임대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 라가지 못하며 임대료 하락 이 멈추거나 안정되면서 공 실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평 가했다. 윌트샤이어는 시드니 임대 시장에 대해“많은 주택 건 설이 지난 2년간 임대료 하 락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주 택 건설 승인율이 둔화되면

서 2020년 임대료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고 전망했다. ● 시드니 정점 대비 단독 25달러, 유닛 40달러 하락한 상태 = 시드니 단독 주택 임대료는 2017년 정점 인 주당 550달러 대비 25달 러 낮아졌으며, 유닛 임대료 는 2017년과 2018년 정점인 주당 550달러 대비 40달러 하락한 상태이다. 연간 시드니 지역별 단독 주택 임대료는 북부 해변가 만 1.10% 상승했다. 도심과 동부(-8.70%), 남부(-4.60%), 캔터베리뱅스타운(-3.70%), 남서부(-3.20%), 센트럴코스 트(-2.30%), 먼 북부 연안 (-1.90%), 북서부(-1.60%), 도 심인근 서부(-1.30%) 순으로 하락했다. 서부와 블루마운틴 은 정체되었다.

연간 시드니 지역별 유 닛 임대료는 센트럴코 스 트(5.50%)와 블루마운틴 (0.70%)만 상승했다. 서부 (-6.70%), 남서부(-5.40%), 남부(-4.80%), 도심인근 서 부(-4.50%), 캔터베리뱅스 타운(-3.60%), 먼 북부연안 (-1.90%), 북서부(-1.00%) 순 으로 하락했다. 북부 해변가 와 도심과 동부는 변동이 없 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2020년 1월 17일

호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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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인생

호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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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척박한 이민사회에서 문학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발자취이자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이민생활의 애환을 시로 풀어낸 ‘문학과 인생’을 격주로 게재합니다. 많은 애독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 편집자 주

1월의 행보 나향 이기순 세월의 자락마다 숨겨진 색깔로 배회하는 시드니, 유난히도 달구던 뙤약볕 중심에 푸른 희망이 뛰어들고 무딘 칼끝에 찢겨진 말(言)들이 굴렁쇠처럼 행로를 잡을 때마다 허공을 쏘아보는 눈빛 결기로 가득하고 심신이 연약하여 이정표에 도달하지 못한 아쉬움 없겠냐만 “인간만사 새옹지마”

위로도 아래로도 견주지 않는 “오묘한 진실” 긴 시간 흐른 후에 알았으니 거울 앞에선 나그네 마음매무새 다시 고쳐본다 여린 땅거미에도 길을 잃고 비틀거리는 영혼에 물끈을 터놓고 선명한 부표 하나 세워보는 1월의 행보

나향 이기순

시창작 교실: 0433 47 3545

유코치의 일요단상

가진 것에 집중하라. 지금 당신이 무엇을 못 가졌는지가 아니라 당신이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라. - 어니스트 헤밍웨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이 밝았습니 다. 다음 10년은 이전 10년 보다 더 행복한 10년, 내가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어 나가 는 10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 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 십니까? 젊을수록 돈과 사회적인 성공이 중요한 행복의 조건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더하면서 삶의 경험이 쌓이 고 인생의 여러 질곡을 넘어 가면서 어떤 큰 사회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성취 보다 소소한 삶의 순간들,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 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소중하 다는 것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행복의 조 건에 관한 연구가 하버드 의대 성인 발달 연구소에서 지금까지 80년 이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1938년부터 당시에 10대의 남 성들 두 그룹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왔습 니다. 한 그룹은 하버드대학교에 다니던 학 생들이었고, 다른 그룹은 보스톤의 빈민가 에 살던 소년들이었습니다. 매 2년마다 설 문조사, 5년단위 건강검진 15년 단위로 방 문 인터뷰 등을 통해 가정과 일터에서 삶이 건강과 행복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지를 밝혀내려고 했습니다. 이들의 삶은 각양각 색으로 펼쳐졌는데요, 이들이 성인이 되어 공장인부, 벽돌공부터 의사, 변호사, 대통 령까지 다양했고, 알콜중독이나 정신병 환 자도 있었습니다. 연구 대상자들 중 2016 년 당시 60여명이 살아 있었는데, 대부분 90대였습니다.

이 연구에서의 결론은 “좋은 관계가 우리 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었 습니다. 여기서 3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 는데요, 첫째로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되 고 독은 해롭다. 가족, 친구, 사회공동체와 연 결이 더 긴밀 할수록 더 행복하고 신체적으 로 더 건강하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두번째로는, 친구가 얼마나 많은 가와 겉으로 보여지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 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관계의 질이 더 중 요하다는 겁니다. 50세에 노년기를 예측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니라 관계에 대 한 만족도가 높았던 사람들이 80세에 가장 건강했습니다. 특히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 도가 높았던 남녀가 80대에 신체적인 고통 이 심한 날에도 마음은 행복하다고 답했습 니다. 세번째로 좋은 관계는 우리의 몸 뿐 만 아니라 뇌도 보호해 준다는 겁니다. 관 계가 좋은 80대는 더 건강했고 또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자신들이 힘들 때면 배우 자가 의지가 되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는 사 람들이 기억력이 더 선명하고 오래 갔다고 합니다. 흔히들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합 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성 취하고 축적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하며 매일매일을 전쟁터 같은 일상에 매 몰되곤 합니다. 그런데 그 공부와 일의 동 기가 나 자신만의 혹은 내 가족만의 행복을

위한 것일 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얼마나 행복감을 느낄까요? 불행은 우리가 못 가 진 것에 집중할 때 생기고, 행복은 우리가 가진 것에 집중할 때 옵니다. 이미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제대로 활용 하고 누리기만 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조금 더 가지기 위해 못 가진 것에 주의를 두느라 온전히 나의 자원 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내 행복에만 집중하기 쉽습니다. 하버드대의 행복의 조 건 연구에서 보듯이 행복은 뭔가를 많이 가 져서가 아니라 기족과 주변의 친구들과 좋 은 관계를 만들어갈 때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 적어도 주변에 사랑 을 펼치며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 조금만 둘 러보면 많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 고 미소 띤 인사를 보내고 사랑이 깃든 진 심 어린 말을 건네며 도움이 필요할 때 손 을 내미는 분들입니다. 그들은 많이 가지지 않아도 마음이 넉넉하여 행복합니다. 이미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분들 중 한명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가끔씩은 주위를 조금만 돌려 보세요. 내가 누리고 있고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보일 겁 니다. 내 가슴 속 사랑, 삶에 대한 열정, 나 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 동안 쌓아온 수 많은 경험들, 잠시 쉴 공간 을 제공하는 감미로운 음악과 시원한 바람, 누군가의 수고로 마실 수 있는 따뜻한 커피

한잔과 그 향기… 최악의 순간이라고 느껴 질 때에도 생각보다 나는 이미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삶이 너무 힘들어 절망하 고 계신 분들껜 너무 이상적인 말로만 느껴 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살아 내기 도 힘든데 무슨 행복인가? 하지만 행복은 무엇이 채워져야 생기고,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행복하기로 결단하고 마음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 로 돌아갑니다. 빈손으로 와서 살아가며 정 신적, 물질적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누 려 왔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 사하며, 가능하면 내가 가진 것들을 타인과 나누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행복과 사랑은 나눌수록 커 집니다. 그간 잊고 있던 나의 자원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나는 어떨 때 행복감을 느끼는가? 이미 나는 충분히 소유하고 있음을 알아차 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행복한 한주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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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주 일요신문

18

2020년 1월 17일

‘10만 뇌전증 환자들은 어떡하라고…’ ■‘의료용 대마’ 구입 별따기 된 까닭 법 의료용 대마인 에피디올 렉스(CBD 오일)를 국내에 서 구입하는 데에 일주일 걸리 던 기간이 이제 석 달에서 길게 는 넉 달까지 걸릴 전망이다. 주 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 약처)가 CBD 오일 구매 대행을 위탁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 터(희귀약품센터)에 의료용 대마 확보가 시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배정하지 않으면서다. 그 피해는 일정 기간 CBD 오일 없 이 발작 증세를 견뎌야 하는 난 치성 뇌전증(간질) 환자와 그 가 족이 짊어지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기획재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의료 용 대마에 대한 예산 확보에 힘을 썼지만 실패했다”면서 도“시급하다고 판단되지 않 았기 때문에 예산 배정에서 빠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어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CBD 오일 재고 확보에 대 한) 별다른 대책이 없다. 희귀 약품센터와 논의해볼 것”이 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9년 3월 식약처는 의 료용 대마 구매에 서너 달이나 걸려 환자에게 무용지물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자 예산 확보를 약속하며 희귀약품센터에 은행 대출을 받아 물량을 확보하라 고 지시했다. 희귀약품센터가 은 행에서 20억 원을 빌려 CBD 오 일 2000병을 일괄 구매하면서 구매에 걸리는 기간이 일주일로 짧아졌다. 기존엔 환자가 의사 처방전을 받은 뒤 식약처에 승인을 얻어 희귀약품센터에 접수하면 그때 부터 해외에서 CBD 오일을 사 기 시작했다. 기간이 오래 걸린 이유다. 그런데 희귀약품센터가 일괄 구매해 확보한 물량을 처방전 받은 환자에게 지급하면서 구매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희귀약 품센터는 식약처 약속을 믿고 1 억 원에 가까운 연 대출 이자를 부담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예산 을 배정받지 못했다. 마지막 희 망을 걸었던 국회의 예산안 증 액도 물거품이 됐다. 희귀약품센터가 CBD 오일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 에 이르면서 다시 구매 기간이 일주일에서 최대 넉 달로 늘어 날 예정이다.

사진=고성준 기자

면 대량 구매도 가능하 다고 설명하지만 처방 희귀약품센터는 CBD 오일 은 일선 의사 재량에 을 판매한 돈으로 대출 원금 맡겨진다. 뇌전증에 대 을 상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한 이해가 깊은 의사라 이다. 환자를 위해서라도 CBD 면 중복 처방 위험을 오일 물량을 확보해두고 싶지 감수하지만, 보통 향정 만 대출 이자 부담이 크기 때 신성 마약류인 CBD 오 문이다. 일을 한 번에 100mL 희귀약품센터 탓만 하기도 기준으로 2병 이상 처 어렵다. 희귀약품센터는 식약 방하길 꺼린다. 국내에 처 산하기관이지만,‘CBD 오 CBD 오일을 처방할 수 일 구매 대행’ 을 위탁받은 비 있는 의사 또한 20명도 영리 단체다. 식약처와 관계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 없이 독자적으로 재무를 관리 다. 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 부담 체중과 증상 정도 은 희귀약품센터가 고스란히 에 따라 차이는 있지 떠안을 수밖에 없다. 희귀약 만 하루에 3~5mL 오 일을 아침과 저녁에 나 눠서 복용한다. 평균 100mL CBD 오일로 한 달 정도 버틸 수 있 는 셈이다. 경제적 부담 도 크다. 100mL CBD 오일 1병에 165만 원 가량 한다. 넉 달을 기 2018년 4월 2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국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 준으로 한다면 최소 본부 회원들이 의료용 대마법 국회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00mL CBD 오일 5병 을 사야 한다. 그 비용 사진=최준필 기자 만 해도 825만 원 정도나 된다. 현직 의사이자 난치성 뇌전증 아이를 둔 황주연 씨는“CBD 오일이 절대적인 약은 아니지만 CBD 오일이 없는 공백 기간엔 품센터 관계자는“지금 내려 돈으로 물량을 다시 재구매하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비행기를 온 예산도 아주 빠듯하다. 이 된다” 며“국민 권익을 위해 존재 환자들 물량 확보 동안 발작 타기도 어렵다” 며“작년엔 식약 제는 설립 20년 만에 처음으 하는 센터가 이자 부담 때문에 증세 어떻게든 버텨야 “불법 처가 발 빠르게 물량 확보를 하 로 직원들 월급이 밀릴까 걱 CBD 오일 판매한 돈으로 원금 감수, 해외 공구 해야 할 판” 면서 대응해서 긍정적이었는데 정하는 상황” 이라며“환자와 상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본 그 조치가 이렇게 빨리 끝나서 가족에게 불가피하게 물량 확 다” 고 반박했다. 성 간질),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좀 황당하다” 고 말했다. 보가 어려우니 CBD 오일을 CBD 오일 재고 확보에 문제 (소아기 간질설 뇌병증) 환자에 CBD 오일 공백기가 찾아오면 최대한 적게 사용해달라고 공 가 생기면서 그로 인한 피해는 게 처방된다. 주로 난치성 뇌전 뇌전증 환자나 가족은 불법을 지할 수밖에 없었다” 고 전했 고스란히 환자와 그 가족에게 증 환자가 처방 받는다. 호흡곤 감수하고서라도 CBD 오일‘해 다. 돌아간다. CBD 오일은 현재 국 란, 근육강직, 근육실조나 급성 외공동직구’ 를 할 가능성도 크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희귀 내에서 난치성 뇌전증(간질), 드 발작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다. 미국 등 해외에선 의료용 대 약품센터 CBD 오일을 판매한 라벳증후군(영아기 중근 근간대 수 있는 뇌전증 환자에겐 CBD 마인 CBD 오일 구매가 비교적 오일은 한 줄기 희망이다. 간단하고 쉽기 때문이다. 실제 CBD 오일이 뇌전증을 완전히 로 최근에도 CBD 오일 공동 구 없애주진 않지만 확실히 증세를 매가 이뤄지고 있다. 완화해준다. 성장기 아이의 경 강성석 의료용대마합법화운 우 한 번 증상이 발생할 때마다 동본부 대표는“형편이 좋은 가 신체 발달이 멈추거나 더뎌지거 정 아이만 병이 있는 게 아니다. 나 혹은 퇴화할 위험까지 동반 CBD 오일 가격 또한 만만치 않 한다. 환자나 그 가족은 CBD 오 다” 며“한번에 많이 구매하면 일이 없는 공백 기간 동안엔 어 된다거나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 딜 가거나 불안하고 위축될 수 한 식약처는 비판받아 마땅하 밖에 없다. 국내 난치성 뇌전증 다. 실정을 모르고 행정적으로 환자는 10만 명 정도다. 만 생각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BD 오일 구매 대행을 위탁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시급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고 다. 하지 않다는 이유로 의료용 대마 관련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 싶어도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 식약처장이 2019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식약처에선 의사 처방전만 있으

식약처 “시급하지 않다” 예산 배정 안해 구입까지 3~4개월 걸릴 듯 희귀약품센터 “식약처 약속 믿고 억대 이자 부담하며 기다렸지만…”

사진=연합뉴스


호주 일요신문

2020년 1월 17일

이번주 나의 운세?기간: 1월 17일 ~ 1월 23일 쥐

36년생 웃을 일과 찡그릴 일이 함께 찾아온다. 48년생 자신과 나이나 성격이 비슷한 사람을 대 하기가 더 어렵다고 느껴진다. 60년생 모자라지도 않고, 남지도 않아 딱 좋은 상태. 72년생 그동 안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84년생 당장 눈에 보이는 현실 적인 이득이 없는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37년생 별다른 일 없이 반복되는 일상이 사실 가장 큰 행복. 49년생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불 안해질 수 있다. 마음 다스리기에 집중. 61년생 어느 정도 준비가 됐으면 뜸들이지 말고 바로 실행 에 옮길 것. 73년생 쉬운 일들부터 먼저 끝내놓은 다음 어려운 일에 착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85년 생 생각을 잘 표현하고 서로 공유하는 것이 사랑을 유지하는 비결.

호랑이

토끼

38년생 자식 일에 너무 관심을 두지 말 것. 50년생 지금은 내 손에 있어도 결국 다른 사람들에 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62년생 앞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74년 생 계약이나 금전 투자는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자. 86년생 일할 때든 사랑할 때든 언제나 과속 은 금물. 속도를 내는 것보다 천천히 오래가는 전략을 선택할 것. 39년생 오로지 나의 생활과 건강에만 신경 쓰고 나머지 일들에는 관심을 꺼두자. 51년생 체면 도 서고 실속도 알차게 채울 수 있다. 63년생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현실적인 장애물들이 많다 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75년생 끈기 있게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87년생 전진 할 때와 후퇴할 때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40년생 과로하지 않아야 하고 음주는 더더욱 금물. 52년생 신경 써서 직접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 아진다. 64년생 활동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판이 점점 커질 것. 76년생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공 격적인 자세를 보이면 잃는 것이 많아진다. 표정과 말투 모두 부드럽게. 88년생 너무 잘하려고 하 지 말고 칭찬 받으려고도 하지 말자. 평범한 것이 가장 좋은 것. 41년생 해결할 수 있을 때 마무리 지어놓고 가질 수 있을 때 손에 넣을 것. 53년생 이미 쏘아버 린 화살 때문에 신경 쓰거나 고민하지 말자. 65년생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피 할 것. 한 번에 하나씩 하는 것이 낫다. 77년생 말 한 마디가 큰 다툼으로 번질 수 있으니 언제 어디 서나 말을 조심스럽게. 89년생 꼭 필요한 곳에만 지출하고 돈을 아낄 것.

원숭이

돼지

19 운세

42년생 정신적으로 활력이 생기고 육체적인 활동량이 많아진다. 54년생 누구를 만나든 주도권 을 잡고 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 66년생 많이 거두어들이고 싶으면 미리 씨앗을 충분히 뿌려놓아 야 한다. 78년생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90년 생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말과 행동을 좀 더 신중하게. 43년생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섭취할 것. 55년생 충분히 많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은 손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을 수도. 67년생 바른 생각, 부드러운 말,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택 이 나를 보호하는 방패가 된다. 79년생 평범한 것이 가장 좋고, 중간이 바람직하다. 91년생 공식적 으로 자격을 인정받고, 지금보다 더 근사한 직함을 얻을 수 있다. 44년생 다른 사람 사정 봐주기 전에 내 코가 석 자. 56년생 막힌 곳은 시원하게 뚫리고, 끊어진 곳 은 부드럽게 연결된다. 68년생 위와 장 건강에 관심을 갖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과식하 지 말 것. 80년생 장애물을 만났을 때는 힘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 92년생 계획 은 아무리 꼼꼼하게 세워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45년생 길에서는 차 조심. 모임에서는 사람 조심. 작업할 때는 연장 조심. 57년생 라이벌이 많아 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69년생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갈등 과 충돌은 피하지 말아야. 81년생 너무 속속들이 다 알려고 하지 말고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주 는 여유를 갖자. 93년생 잘잘못을 지나치게 따지면 구설에 오르기 쉽다. 46년생 가지 많은 나무에는 바람 잠잠할 날이 없는 법. 58년생 내 고집대로 밀어붙이지 말 것. 가 족들의 말을 충분히 들어보고 잘 참고하자. 70년생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 마지막까 지 문제. 82년생 큰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작은 것들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94년생 보이 지 않는 노력들이 쌓여 훌륭한 결과로 나타나는 시기가 온다. 47년생 평소보다 발 건강과 위생에 더 신경 쓸 것. 족욕과 발 마사지를 하면 좋겠다. 59년생 한적 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몸과 마음에 에너지 재충전. 71년생 많은 변화 속에서 다양한 환경을 경험 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83년생 상황 파악을 정확히 할 수 없을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 일 수 있다. 95년생 사람을 만날 때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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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주 일요신문

20

2020년 1월 17일

시간끌기·딴지걸기…‘레임덕’ 기다리나 ■사법농단 재판 끝이 안보이는 까닭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 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 재판은 올해에도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만 무려 2년 넘게 진행되는 셈이 다. 이들이 기소된 것은 2019년 초지만 1심 선고는 2021년은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여차하면 1심 선고가 차기 대통령 취임 (2022년 5월) 이후에 나올 수도 있다는 우스개 섞인 반응까지 나온다. 실제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은 아직 절반도 진 행되지 못했고 임종헌 전 차장은 아예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두 법조 거물의 시간 끌기에 대해 ‘나쁘지 않 은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한때 사법부를 대표했던 이들의 대응치곤 너무 치졸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검찰 증거 부동의로 시간 끌기 전략 선택한 양승태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 측에 게 적용한 혐의는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 송 등 재판개입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에게 평의 내용 불법 수집 지시 △사법부 블랙리 스트 주도 등이다. 모든 혐의를 부정한 양 전 대법원장 측의 법정 전략은 검찰 증거를 대부분 부동의해 일일이 재판부의 판단을 새로 받는 것이다. 2019년에만 53차 례 공판기일이 열렸는데 6개월 내내 증인신문만 이어졌다. 전· 현직 법관 등 출석한 증인이 36 명이나 되지만 아직도 불러야 할 증인이 200명을 넘는다. 방대한 양을 고려해 재판부 는 1주일에 2회씩 공판을 열고 있다. 밤 8~9시까지 어이지는 공판도 허다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구속 6개월 만인 2019년 7월 22 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 보석결정을 내렸는데 길어질 재 판 일정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건강도 변 수다. 최근 양 전 대법원장이 폐 암 의심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 둬 재판이 한 달 이상 지연될 예 정이다. 1월 14일 폐 수술을 받 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일정 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재 판부는 2월 21일까지 재판을 진 행하지 않기로 했다. #아예 재판을 거부하는 임종헌 전 차장 전략 양 전 대법원장 재판은 그래 도 핵심 증거 자료(임종헌 전 차 장의 USB) 등에 대해 확인 과정 등 재판이 더디지만 성과가 있 다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 장 재판은 갈 길이 더 멀다. 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올 당시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왼쪽은 검찰 출석 당시의 임 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훈 정 =박 진 사

전 차장 재판 은 2019년 5월 말 완전 히 멈췄다. 임 전 차장이 재판부 를 바꿔 달라며 기피신청을 냈 기 때문이다. 임 전 차장 측은 재판장인 윤

자 기

법관)는 넉 달 가 까이 사건을 붙잡아두고 있 다. 2021년이 돼도 선고가 요원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대 목이다. 법원의 한 관계자는“임종

릴 수도 있다. 2021년 상반기 선고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 장 현실적인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 #“이해는 하지만 사법부 수장이 었는데” 비판도 보통 정권 지지율이 4년차, 5 년차가 될수록 급격히 떨어진다 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라는 분 석이 나온다. 검사장 출신 변호 사는“문재인 정권 1년 차에 수

양승태 전 원장 검찰 증거 부동의…임종헌 전 차장 재판부 기피 신청 내년에야 1심 선고 전망…“유리한 전략이지만 너무 치졸” 비판도 종섭 부장판사가 불공평한 재 판을 할 염려가 있다며 기피신 청서를 냈다. 신청서에는 윤 판 사가 소송지휘권을 남용하고 피 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며 부당 하게 재판을 진행해왔다는 내용 이 담겼다. 2019년 1월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임 전 차장 측은 주 4회 재판 예고 등에 대해“방 어권과 변론권이 보장되지 않는 다” 며 변호인단 11명이 전원 사 임하기도 했다. 2019년 6월 낸 기피신청은 서 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서 연 달아 기각됐지만 임 전 차장의 재항고로 대법원까지 올라갔 다. 대법원3부(주심 민유숙 대

사를 받기 시작해 가장 지 지율이 높은 시점에‘적 폐’ 로 구속이 됐다” 며“지 금 지지율이 40%대 중후 반인 상황인데 정권 말이 되면 더 떨어질 것이고 그 럴 경우 자연스레 여론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사건에 관련된 한 법조계 관 계자는 임종헌 전 차장이 선택 한 재판부 기피신청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판단을 받지 못할 것 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들었 다” 며“기피신청을 대법원까지 올라가서 다투는 것은 결과를 바꾸어 보겠다는 의지도 있지만

“정권 지지율 보통 4~5년 차에 급락 감안해…새 재판부한테 결론 받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

헌 전 차장과 양승태 전 원장 모두 판사 출신답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투고 반박하려고 해 재판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법원 역시 전례 없는 사 건인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 려 할 것” 이라며“남은 재판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는 당 연히 불가능하고, 또 다른 변 수로 연기되면 1심 선고가 나 오기까지만 2년 6개월은 걸

2년이라는 재판부의 근무 기간 을 고려해 새로운 재판부로부터 결론을 받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재판 장기화 전략에 대해 좋 은 평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각 에서는“사법부 수장들이 재판 을 되레 더 회피하는 모습이 보 기 좋지 않다” 는 지적도 나온다. 앞선 법조계 관계자는“한때 사법부를 대표하는 수장들이었 는데 많이 억울하더라도 잘못한 부분만 인정하고 처벌을 받으면 되레 법원 내에서도 안쓰럽게 보 는 시선들이 더 생기지 않았을 까 싶다” 며“그 밑에 있던 다른 재판관들은 그런 억울함이 없어 서 순순히 재판을 받는 게 아닌 데 두 수장이 모든 책임을 밑에 있던 실무진에 떠넘기고‘무죄’ 를 주장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 다” 고 지적했다. 2심, 3심 등 사 법부가 가진 시스템 안에서 충 분히 다툴 수 있는데 1심 재판부 터 과도하게 모든 카드를 다 꺼 내들었다는 비판이다. 함께 기소된 다른 판사들 재판은 1심 마무리 단계에 접 어들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7건 가운데 2건은 1월 13일과 14일, 첫 선고가 내려 진다. 추가기소 된 피고인 중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 연구관(대법원 기밀자료 무단 반출 혐의)과 임성근 전 서울 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을 지낸 가토 다쓰야 사건 재 판 등 개입 혐의)가 각각 선고 를 받을 예정이다. 재판에 개 입해 법관 독립을 침해했다는 ‘직권남용’혐의에 대해 사법 부의 첫 판단이 나올 예정이 어서 관심이 쏠린다. 2월 전에 추가 선고도 이뤄질 전망이다. 압수수색 영장에 담 긴 검찰의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 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광 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와 성창호·조의연 당 시 영장전담 부장판사 재판 등 도 2월 정기인사 전에 1심 판결 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건 관 련 판사는“양 전 원장과 임 전 차장은 곧 나올 법관들의 선고 결과를 보고 전략을 새롭게 짤 수 있다” 며“그런 부분이 향후 재판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서환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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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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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MURPHYS STORES ACROSS AUSTRALIA NSW (68 stores): Albury, Alexandria, Armidale, Ballina, Bankstown, Bathurst, Bega, Blacktown, Burwood, Caringbah, Carnes Hill, Castle Hill, Casula, Charlestown, Coffs Harbour, Colyton, Coogee, Corrimal, Double Bay, Dubbo, East Market St Richmond, Eastwood, Elanora Heights, Emu Plains, Erina, Gladesville, Grafton, Greenhills, Guildford, Hornsby, Hurstville, Katoomba, Kingsford, Kotara, Leichhardt, Lismore, Macarthur Square, Manly Vale, Menai, Mitttagong, Mona Vale, Mosman, Narellan, Newcastle West, North Ryde, Nowra, Orange, Penrith, Port Macquarie, Queanbeyan, Raymond Terrace, Rosebery, Rouse Hill, Shellharbour, South Tweed, Strathfield, Swansea, Tamworth, Thornleigh, Top Ryde, Tuggerah, Wollongong North, Wagga Wagga, Warwick Farm, Wentworthville, West Gosford, Willoughby, Wolli Creek QLD (50 Stores): Aitkenvale, Albany Creek, Allenstown, Beenleigh, Biggera Waters, Brisbane Airport, Bundaberg, Burleigh Waters, Caloundra, Chermside, Coolum, Coomera, Dalrymple, Deception Bay, Earlville, Gladstone, Hamilton, Hervey Bay, Holland Park, Ipswich, Jimboomba, Kawana, Kippa-Ring, Kirwan, Mackay, Mango Hill, Maryborough, Mermaid Waters, Miami, Middle Park, Mount Pleasant, Nerang, Noosaville, Oxenford, Oxley, Parkwood, Redbank Plains, Robina, Smithfield, Southport, Springwood, Strathpine, Sunnybank, The Gap, Toowoomba, Victoria Point, Wilsonton, Woolloongabba, Wynnum West, Yamanto VIC (74 Stores): Alphington, Ascot Vale, Ballarat, Bellarine, Belmont, Bendigo, Berwick, Boronia, Brighton, Broadmeadows, Brunswick East, Bulleen, Bundoora, Burvale, Burwood Brickworks, Camberwell, Chadstone, Chelsea Heights, Cheltenham, Chirnside Park, Coburg, Collingwood, Corio, Cranbourne East, Dan Murphy’s Cellar (Prahran), Delacombe, Doncaster East, Doveton, Echuca, Eltaham, Endeavour Hill, Epping, Essendon Fields, Fawkner, Forest Hill, Frankston, Geelong, Glen Waverley, Hawthorn East, Hogans Corner, Karingal, Kew, Malvern, Malvern East, Marriott Waters, Melbourne QV, melton, Mildura, Mornington East, Mulgrave, Oakleigh South, Ocean Grove, Pakenham, Parkdale, Point Cook, Prahran, Preston, Richmond, Ringwood, Rowville, Sale, Seaford, Shepparton, South Melbourne, South Morang, Sunbury, Sunshine, The District, Thomastown, Traralgon, Wangaratta, Warrnambool, Watergardens, Wonthaggi SA (17 Stores): Brickworks (Torrensville), Gawler, Gepps Cross, Gilles Plains, Glenunga, Golden Grove, Highbury, Marden, Marion, Mount Barker, Mt Gambier, Munno Para, Noarlunga, Norwood, Pasadena, St Peters, Welland WA (23 Stores): Albany, Balga, Bicton, Bull Creek, Bunbury, Busselton, Butler, Canning Vale, ale, Cannington, Carine, Currambine, Hyde Park, Innaloo, Joondalup, Kelmscott, Kwinana, Mandurah, Midland, Morley, Secret Harbour, South Fremantle, Southern River, Wanneroo Tasmania (2 Stores): Launceston, New Town ACT (4 Stores): Belconnen, Canverra Auport, Phillip, Tuggeranong

TOTAL OF 238 STORES ACROSS AUSTRALIA (DAN MURP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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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 연장까지 “OK” ‘특별 배려’ 이유 있나 ■ 방사청 ‘군복 입찰’ 특혜 의혹

방위사업청(방사청)이 한 군납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해 방사청의 입찰 규모는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군납업체로 지정된 중소기업 700여 곳이 납품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상위 특정업체의 물량 독식과 신규업체의 진입을 막는 구 조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사청은 전자입찰을 도입해 불공정 행위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군납비리 의혹은 끊이 지 않고 있다.

근 논란은 방위사업청이 개편으로 당시 진행된 입찰에 방위사업청이 진행한 군복 입찰에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병무청 주최로 열린‘찾아가는 입대 전 병역진로 설계 설명회’ 에서 2019년 7월 발주한 육군 대해 계약이 미뤄졌다면, 비슷 학생들이 군복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연합뉴스 의 춘추운동복 입찰이다. 22만 한 시기에 진행된 다른 입찰도 5900벌의 육군 춘추운동복을 비슷한 영향을 받았어야 한다. 장된다는 이야기는 이제껏 처음 는 납기 계획에 시점별로 납품해 한다. 입찰 진입을 중소기업에 사들이는 입찰은 방사청 군복 하지만 납기 연장은 유독 A 사 들어봤다” 며“관급 입찰에서 납 야 할 물품 수량까지 구체적으 한정하는 대신 재하청을 주지 발주 중에서도 제법 규모가 큰 에게만 해당됐다. 품기한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 로 제시된다. 수급에 맞춰 납기 않고 직접 생산을 하는 중소기 건이다. 춘추운동복 건은 89억 일요신문은 춘추운동복보다 켜야 하는 사안” 이라고 밝혔다. 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업에게 그 자격을 준다. 다시 말 원을 써낸 유명 군납업체 A 사 하루 전날 입찰 마감된‘동운동 또 다른 군납업체 관계자는 이다. 그런데 공고와 달리 계약 해 입찰을 따낸 업체가 또 다른 에게로 돌아갔다. 입찰 공고에 복’ 과, 하루 뒤 입찰이 마감된 “납기가 가장 중요한 것은 납기 수정을 거듭하며 방사청이 A 사 영세업체에 하청을 줘서는 안 된 따르면 방사청은 7월 30일 입찰 ‘하운동복’진행 과정을 살펴 일정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배려 다. 이를 위해 직원을 직접 고용 을 마감하고, 낙찰을 따낸 업체 봤다. 두 입찰 건은 공고에 제시 업체가 입찰 단가를 조정하기 했다는 의혹이다. 해 상시근로자가 있고 공장을 는 11월 29일에 1차 납품을 해 A 사 관계자는“통상 입찰 후 운영해야 중소기업청이 직접생 야 한다. 하지만 A 사의 납품기 적격심사를 거쳐 계약체결까지 산확인서를 발급해준다. A 사가 한은 돌연 12월 24일로 한 달가 소요되는 시간이 한참 걸린다. 소유하고‘직접생산확인 인증’ 량 미뤄졌다. 방사청의 행정소요기간이 길어 을 받은 공장은 7개 정도다. 이처럼 A 사의 납품일정이 지 져 요청을 했고, 자연스럽게 납 일요신문 취재결과 일부 공장 연되자 논란이 일었다. 방사청의 기가 연장됐다” 고 설명했다. 또 은 직접생산인증을 받고도 정 사정으로 계약이 지연됐다면 1 “디지털 방한복의 경우 정부에 상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 차 납품기한 변경조치가 정당화 서 원단을 받아 생산하는데 원 됐다. 중소기업청 전산에는 A 될 수 있지만, 계약업체의 귀책 단 수급이 지연돼 납기가 미뤄 사의 부산공장이 직접생산인증 사유로 지연됐다면 특혜 의혹이 졌다. 불가피한 입장에서 계약 공장으로 올라있다. 부산공장 불거질 수 있다. 이라고 등록된 연락처에 연락을 방사청 “응찰자 수 많아 이미 방사청 안팎에서 A 사의 취했으나 전혀 다른 답변이 나 심사 오래 걸려 납기 미뤄줘 납기 연장에 대한 문제제기가 왔다. 부산공장 측은“여기가 A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사청 사의 직접생산 공장으로 등록은 전자입찰로 특혜는 불가” 과 A 사의 춘추운동복 계약체결 돼 있지만 운영을 중단한 지는 이 지연된 이유가 생산시설 문제 을 맞추기 위해 방사청이 최소한 오래됐다. 중간중간 일감이 필 때문이라는 루머가 떠돌았기 때 의 조치를 취한 건데 납기 연장 요한 업체에 공장을 대여해주고 문이다. 이렇듯 업계에서 의심을 이 특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고 있다” 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는 데는 A 사가 급성장한 것 설명했다. A 사는“인터넷 상 주소가 오 군납업계와 사정당국은 방위사업청과 특정 군납업체가 유독 긴밀하다는 의혹을 갖 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 비해 생산 공장이 많지 않다 2018년에는 군납업체와 방사 래된 것이어서 공장이 이사했는 는 점이다. 2014년 88억 원이던 된 납기일에 맞춰 납품됐다. 또 때문” 이라며“명확하지 않은 이 청 유착의혹을 폭로하는 청와대 데도 반영이 안 됐다. 공장은 정 A 사의 매출은 2017년 291억 원 32명이 응찰한 춘추운동복보다 유로 특정 계약 건에서 방사청 국민청원글도 게시됐다. 여기서 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해 으로 급증했지만 매출 규모만큼 응찰자 수가 더 많았던 하운동 이 납기를 미뤄준다는 건 특혜 문제로 지목된 업체가 A 사다. 명했다. 공장 수가 늘어나지는 않은 것 복 입찰도 무리 없이 진행됐다. 가 아니라 불공정 행위다. 해당 청원 내용에 따르면 방사청과 중소기업청은“직접생산인증 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동운동복 발주건은 방위 건은 상위 기관에서 조사를 해 국방기술품질원이 업체 관리를 을 받은 곳은 주소지 변경 시 한 방사청은“납품 연기가 이례 사업청의 긴급 공문을 받고 납 야 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 라고 제대로 하지 않아, 상위 소수업 달 안에 신고해야 하고, 직접생 적인 일이기는 하다” 며“당시에 품업체가 한 달가량 조기납품한 지적했다. 체의 독식이 이어진다는 것. 또 산을 중단할 경우 바로 청에 이 조직개편이 크게 있어서 행정적 것으로 확인됐다. 군납업계에서는 A 사에 대해 청원자는“A 사는 여러 개의 공 를 알려야 한다” 며“직접생산공 으로 바빠 계약이 미뤄졌고, 입 군납업체들은 A 사의 납기 유독 방사청의 반복적인 배려 장을 등록해놨는데 주사업장 외 장 취지는 사업장에 상시 근로 찰업체가 많을 경우 심사가 오 가 연장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조치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온 의 공장은 전부 임의 등록된 것 자를 두고 운영하는 점인데 실 래 걸린다” 고 설명했다. 방사청 A 사 경쟁관계인 한 군납업체는 다. 2015년‘디지털무늬 방한복 이다. 실제 사장은 다른 소위 하 제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 있다 내부 사정과 응찰자수가 많아 “납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상의’사업을 따낸 A 사의 납품 청공장” 이라고 주장했다. 면 바로 조치할 것” 이라고 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 심사가 오래 걸려 A 사에 납기 야 하는 룰이다. 공고 때부터 납 과정에서도 특혜가 있었다는 의 방사청의 의복류 군납 입찰은 를 미뤄줬다는 것. 방사청 조직 기일이 정해져 있는데 그것이 연 혹이 제기됐다. 통상 입찰공고에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해당

춘추운동복 입찰 불공정 행위 논란 5년 전에도 A사 ‘맞춤형 계약’ 뒷말 2년 전엔 유착의혹 폭로 국민청원도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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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할 줄 몰랐다니…동물원 맞아? 멸종위기 뱀 냉동 폐사

■ 서울대공원 왜 그랬나

최근 서울시 산하 서울대공원이 사육하던 동물 일부를 실내체험동 물원에 양도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환경부로부터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환경부는“멸종위기 종인 그물무늬왕뱀을 냉동고에 넣어 집단 폐사시킨 서울대공원을 야 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 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해당 개체의 집 단 폐사 결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 진 그물무늬왕뱀은 남아시 아 지역이 주서식지로 야생에서 는 몸길이가 7m까지 자라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밀렵꾼의 사냥 으로 개체수 보존이 어려워‘야 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 약’ (CITES 2)에 따라 국제적으 로 보호를 받고 있다. 그물무늬왕 뱀은 1984년 서울시 산하 서울대 공원 개관부터 지금까지 관람객 이 몰려드는 인기 동물이다. 2019 년 12월에는 이달의 동물로 선정 되기도 했다. 2019년 6월 서울대공원에 반 가운 소식이 있었다. 국제적 멸종 위기동물인 그물무늬왕뱀이 인공 증식, 즉 번식에 성공한 것이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기존에 보 유한 그물무늬왕뱀이 죽으면 새 개체를 들여오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전에 도 암컷이 알을 낳는 경우가 있었 으나 부화까지는 이르지 못한 까 닭이다. 개체 간 번식이 이뤄진 경 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번 식으로 암컷 그물무늬왕뱀이 낳 은 알은 총 33개. 이 가운데 유정 란은 20개로 18개체는 정상적으 로 부화를 마쳤고 나머지 2개체 는 부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었다. 30여 년 만의 경사였지만 기쁨 은 오래가지 못했다. 예정된 부화 가 아니었던 탓에 동물원 측에서 충분한 사육공간을 마련하지 못 했다. 국제멸종위기종인 그물무 늬왕뱀은 개체수가 늘어날 때마 다 사육시설 넓이를 35% 늘리도 록 돼있다. 서울대공원은 사육공 간을 넓히는 대신 개체수를 조절 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건강한 2 개체만 정상사육하고 나머지 개 체는 모두 얼려 박제하기로 한 것. 2019년 9월, 동물원 관계자는 부 화를 마친 그물무늬왕뱀 16개체 와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 2개를 냉동고에 넣는 방식으로 집단 폐

사시켰다.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은 반 발했다. 동물복지 측면에서 서 울대공원의 결정은 결코 윤리적 인 처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동 물자유연대 관계자는“뱀의 특 성상 수십 마리의 번식이 예상 되고 부화 시 현 사육시설로는 법정기준을 초과할 것임은 충분 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 에도 서울대공원은 사전대책 마 련 없이 번식을 시도했다. 유정 란임을 확인하고도 알을 빼어 부화를 막는 등 사전조치 없이 이를 방치했다” 고 지적했다. 서울시도 무심했다. 한 시민이 직접 서울시에“서울대공원의 결 정에 대해 조사해달라” 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서울시는 관련 민원

2019년 9월 서울대공원이 집단 폐사시킨 국제적 멸종위기종 그물무늬왕뱀.

대상으로 한 전시는 예정된 바 없 다” 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가 내놓은 입장은 이와 달랐다. 환경부가 직 접 현장조사를 한 결과, 그물무늬 왕뱀 폐사 과정과 결정에서 불법 적인 요소가 있었음이 밝혀진 것 이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자 연환경과 관계자는 1월 7일“정 당한 사유 없이 살아있는 야생동 물을 냉동고에 넣어 폐사시킨 것 은 야생생물법 위반 사항으로 확

사육공간 마련 못해 2마리만 살리고 나머지 16마리 냉동고에 얼려 환경부 신고 미이행…“한 번에 한 마리만 낳아” 홈페이지 오류도 을 서울대공원으로 이관해 답변 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12월“적 정한 사육공간이 없으므로 불가 피한 결정이었다. 냉동된 뱀은 박 제해 보관하기로 했으며 알의 경 우 모형 제작을 위한 교육연구용 으로 사용될 것” 이라는 답변과 함께“내부 회의를 거쳤으므로 문 제가 없다” 는 취지의 입장을 전 달했다. 한편 서울대공원 관계자

최근 서울시 산하 서울대공원이 멸종위 기종 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실내체험동 물원에 양도해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는“당초 알려진 것처럼 일반인을

인된다. 곧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사 육공간 미비는 폐사 결정의 정당 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는 뜻이기 도 하다. 게다가 서울대공원이 그물무늬 왕뱀의 출산과 폐사에 대해 환경 부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 환경부 현장 조사 후 “불법 소지 고발 예정”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거래로 또 도마 위에… 졌다. 환경부 관계자는“해당 기 관에서 폐사신고와 증식신고를 모두 미이행한 것으로 확인돼 행 정조치 중” 이라고 밝혔다. 야생 생물법 제 16조 6항과 7항에 따 르면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죽거 나 질병에 걸려 사육할 수 없게 됐을 때에는 지체 없이 환경부령 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환경부 장 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증식한 때 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 식증명서를 발급해야 한다. 특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멸종위기 종이라면 증식 전 미리 인공증식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대공원 측 이 그물무늬왕뱀의 생태에 대 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이러 한 상황을 초래한 것이 아니냐 는 의혹도 제기됐다. 서울대공 원 홈페이지에서 그물무늬왕뱀 을 12월의 동물로 소개하면서 “한 번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 다” 는 표현을 사용한 까닭이다. 그러나 그물무늬왕뱀은 한번에 평균 20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 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이에 대해 서울대공원 측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서 울대공원 관계자는“이미지 제 작 과정에서 11월의 동물인 아 메리카들소의 내용을 실수로 중복 게재하게 됐다. 직원 교육 과 의식을 강화해 동물복지에 올바르게 대처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물무 늬왕뱀의 인공증식을 예상하지 못했음은 인정했다. 그는“산 란 후 포란하는 것까지는 인지 했으나 번식에 이르리라고는 미 처 생각하지 못했다. 부화가 될 줄은 기대하지 못했고 방심했던 것이 과오였다” 고 밝혔다. 이러한 해명에도 서울대공원 을 향한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라 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 울대공원이 미국동물원수족관협 회(AZA)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여우원숭 이를 체험동물원에 양도한 사실 이 추가로 밝혀져 동물보호단체 에서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

사진=서울대공원 홈페이지

고 있는 까닭이다. 1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이상돈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단 체 6곳(곰보금자리프로젝트, 동 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 동 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 구소 어웨이, 동물을 위한 행동, 동물자유연대)의 기자회견에 따 르면 서울대공원은 AZA 인증 추 진 과정에서 야외방사장에 방사 되는 시간이 불충분해 인증 기준 을 맞추지 못한 알락꼬리여우원 숭이 21마리를 대구와 부산의 체 험동물원으로 보냈다. 이후 서울 대공원은 아시아 최초로 2019년 9월 AZA 인증을 받았다. 그물무 늬왕뱀이 냉동고에서 무더기로 얼려졌던 시점이다. 동물권행동 카라 관계자는“그 물무늬왕뱀의 집단 폐사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사육환경의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한 처사라 고 이해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그 나마 국내에서 가장 좋은 환경의 동물원이라고 알려진 서울대공

원이 일부 유사동물원과 동물 거 래를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 상, 서울대공원의 사육환경 및 동물관리 실태에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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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겠다고나선‘새엄마’마저… 여수의 한 사설 유기동물 전라남도 보호소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 호소에는 개와 고양이 130마리가 지내 고 있다. 무허가 비인가 시설인 보호소 는 관리자가 연달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며 동물들이 방치됐다. 급한 대 로 후원자들이 짬을 내 동물을 돌보고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하지만 후원자 들이 보호소 관리자에 대한 잇단 배신 감에 후원금을 줄이고 있다. 100여 마 리 동물들은 힘겹게 겨울을 버텨내고 있다. 보호소를 둘러싼 관계자의 잠적 과 후원금 사기 사건을 들여다봤다. 여수 유기동물 보호소 ‘여미지’는 비 인가 시설이다. 개인이 보호소를 열 고 유기동물을 돌봐왔다. 이 아무개 씨 는 건물을 임대해 견사를 만들고 동물 130여 마리를 돌봤다. 하지만 2019년 7월 이 씨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며 보호소의 개들이 방치됐다. 자원봉사 자들이 뒤늦게 구속사실을 알고 유기 견을 돌보기 위해 보호소를 찾아가보 니 상황은 처참했다. 동물들은 한여름에 밥도 물도 먹지 못한 채 탈진상태에 놓여있었다. 집 주 변과 창고 안에는 원인불명의 동물 뼈 도 다량 발견됐다. 이를 수습하고 보호 소를 운영한다고 나선 사람이 있었다. 온라인에서 ‘민주맘’이란 이름으로 활 동하던 정 아무개 씨(여)다. 정 씨는 새로 견사를 짓고, 사료비와 병원비 모금을 시작했다. 당시 보호소 와 관련해 전임자가 갚지 않은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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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비인가 동물보호소 처참해진 사연

상태로 있었다. 몇몇 개들은 크게 다쳐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보호소 임 대료도 몇 달째 밀려있다. 하지만 2019 년 12월 26일 통화를 끝으로 정 씨는 잠적했다. 정 씨는 여수의 한 펜션에서 거주하 며 본인 소유의 개와 보호소 개들을 돌 봐왔다. 펜션은 정 씨의 친인척이 운영 하고 있다. 정 씨는 사료와 배변패드 등 물품을 펜션 주소로 후원 받았다. 하지 만 정 씨는 펜션을 떠난 뒤로 행방이 묘 연하다. 후원물품도 회수되지 않았다. 여수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인 여미지에서 관리자가 후원금을 받고는 잠적한 사건이 꺼져있던 정 씨 휴대전화는 아예 번호 벌어졌다. 사진=여미지 카페 캡처 가 사라졌다. SNS에 정 씨가 올린 100만 원과 자재비 500만 원, 밀린 병 하며 후원을 받았다. 동물보호단체의 글도 대부분 지워지고 원비 400만 원과 40여 마리 치료비, 기부도 있었다. 후원이 늘자 정 상근관리자 급여비 등의 부채가 있었 씨가 딸 명의의 ‘여미지’ 최초 설립자 구속 다. 통장으로 후원을 이후 정상화 나선 ‘민주맘’ 봉사자들에 따르면 당시 정 씨는 동 수억대 후원금 ‘먹튀’ 의혹 물을 돌보며 구속된 이 씨에게 소유권 받는 데 의구심 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겨울이 되기 전 을 품는 사람들 이 생겼다. 정 씨 후원자들 집단 소송 예정… 에 최대한 많은 동물들에게 새 주인을 가 후원금과 관련 “몇몇 개들 다쳐 목숨 위급 찾아주기 위해 소유권 이전이 필요했 다. 하지만 이 씨가 소유권 이전을 원치 해 액수를 밝히 도움의 손길 끊길까 걱정” 않아 설득이 어려웠다. 이 씨에게 배신 거나 정산내역을 감을 느낀 사람들은 후원을 줄였고, 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정 씨 비공개로 바뀌었다. 펜션 주인 역시 “정 씨가 어디로 갔는 터는 운영이 어려워졌다. 이 과정에서 는 본인 명의 통장을 개설해 새로운 후 원 계좌를 열었다. 지 전혀 모른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 씨 10마리 넘는 동물들이 목숨을 잃었다. 문제없이 운영되는 듯했던 보호소는 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졌지만 “정 씨는 정 씨는 설득 끝에 9월 이 씨로부터 12월 파국을 맞았다. 주말이 되어 봉사 나하고 관계없는 세입자일 뿐”이라고 주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 고 정 씨는 딸 명의의 통장으로 후원금 를 하러 간 봉사자는 충격적인 상황을 장했다. 정 씨의 딸이자 후원금 모금 계 을 받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 목격했다. 사료와 물통이 텅 비어 있고, 좌 명의를 빌려줬던 안 아무개 씨는 “가 북 등 정 씨는 여러 곳에 여미지를 홍보 동물들은 끼니를 굶어 신경이 곤두선 족들도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이다. 따로 살고 있었는데 거주지가 바뀌 어 근황을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보호소는 임시 운영자가 관리하 고 있다. 후원자들은 정확한 피해규모 가 집계되고 피해자가 모이면 집단 소송 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천만 원대 거액 의 기부도 있었다고 알려져 피해액은 수 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정 씨 의 잠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지금도 자동이체로 후원금을 입금하는 피해자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설 보호소는 정부나 행정당국이 미 처 다 돌보지 못하는 유기동물 보호를 담 당한다. 개인의 후원으로 운영이 이뤄져 동물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 하다. 여수 보호소는 동 물들이 겨울을 나기에 이불이 부족하고 노 견이나 몸이 약한 동물들이 쉴 패드 나 배변용품 등 최 소한의 물품도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 다. 보호소의 한 관계 자는 “불미스러운 일로 보 호소에 도움의 손길이 끊길까 가장 걱정된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

나라를 위한 기도문

일요칼럼 원로 이어령 교수가 나라를 위해 쓴 기 도문을 보았다. 그는 나라가 갈등으로 찢기 고 증오로 정치의 기둥이 무너져 내리고 있 다고 했다. 그는 지붕에 구멍이 난 조국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빌고 있었다. 광화문 광장의 높은 단 위에서 한 목사 가 이 나라가 주체사상파에 의해 장악되었 다고 하면서 그들에게서 나라를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현 정권을 악 령으로 정죄하고 있었다. 그를 따르는‘순 국결사대’ 들이 비장한 각오로 움직이고 있 다. 우파라고 하는 한 신문사의 논설위원 은 이렇게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군중들 앞에서 남북한 팔천 만의 새로운 조국을 만들겠 다고 했습니다.”있는 사람 들은 새로운 조국에 가진 재 산을 강제로 헌납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서초동 집회에는 그 반대 편 군중들이 모여 노래를 부 르며 흥분해 있다. 광화문에 서의 악령은 서초동에서 영웅 엄 이었다. 광화문에 모인 위대한

사회

국민이 서초동에서는 수구반동이라고 불 리고 있다. 외눈박이들이 마음이 강퍅해져 심리적 내전상태에 돌입해 있다. 서로 상대 방을 깨어 부수고 자신들의 틀 안에 억지 로 욱여넣으려고 하고 있다. 이어령 교수의 기도문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는 못난 조선이 물려준 척박한 나라였 다. 굶어 죽을까 두려워하던 세계에서 가 장 가난한 국가였다. 이념으로 갈리고 전 쟁으로 가족이 죽고 남북으로 생이별을 하 기도 했다. 그러다 한 지도자 아래‘잘살아 보자’ 는 시대의 이상이 생기고 그 깃발 아 래 뭉쳤다. 광부로 해외에 나가 암흑 같은 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일했다. 간호사로 외 국 정신병자들의 똥 을 닦아 주면서 두들 겨 맞기도 했다. 그렇 게 해서 먹고살 만한 나라가 되었다. 그러 나 정신적 궁핍은 여 전한 것 같다. 옆집이 조금 더 넓 으면 좀 더 돈이 있 으면 나의 마음속 가 상 익 난은 여전하다.‘잘

살아 보세’ 라고 하던 구호의 진정한 의미 가 무엇이었을까. 우연히 백 년 전 한 일본 노인이 나라를 위해 쓴 기도문을 발견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나는 압니다. 이 백성들이 허영을 즐기 고 교만한 백성임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께 큰 죄를 범한 자들임을. 어 리석은 그들은 거짓된 정부를 가지고 있으 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당신은 그들에게 형벌을 내리셨습 니다. 경제의 침체, 증오와 도덕의 타락은 다 그들에 대한 당신의 거룩한 분노였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 이제 와서 이 백성을 버 리지는 말아 주십시오. 나는 당신이 이 백 성에게 부귀를 내려주시기를 바라지 않습 니다. 더 이상 그들에게 금은을 주시더라 도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금전이 일하지 않 는 그들을 더 타락시키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나라가 더욱 가난해 져도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화산이 터져서 재 가루가 이 나라를 덮어도 좋습니 다. 다만, 이 백성의 영혼만은 정결케 만들 어 주십시오. 이 나라에 정신적 대혁명이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 당신은 놀라운 섭 리로 이 백성을 인도해 오셨습니다. 당신이

다른 나라에 주셨던 것처럼 오늘 이 나라 에도 알맞은 위인을 보내 주십시오. 정치에 서는 크롬웰이나 링컨 같은 사람을 갈망합 니다. 종교에서는 루터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렘브란트 같은 평민의 이상을 그리 는 미술가가 필요하고 워즈워드 같은 가난 한 이의 마음을 노래할 시인을 요구합니다. 국민 모두가 정치에 투신할 필요는 없습니 다.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능력에 따라 최 선을 다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을 것입니다. 국민 개개인이 작으면서도 큰 애 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제가 저주 받는 한 이 있더라도 이 나라가 구원받기를 원합니 다.’ 울림을 주는 살아있는 기도문이었다. 인 간이 빵으로만 사는 게 아니듯이 국가도 경제가 다가 아니다. 시대정신과 이상을 가 지고 있어야 한다. 그게 없으면 불행한 시 대가 된다. 정직하고 성실한 오천만 국민이 자기 자리에서 겸손하게 일하는 나라가 됐 으면 좋겠다. 변호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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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단독보도 놓쳐 폭로? 반전에 반전 거듭 ■ 김건모 vs 강용석 진실공방 2라운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 혹이 제기되고 곧이어 피해 주장 여성의 고소가 이뤄졌다. 가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건모의 폭행 의혹까지 폭로했다. 모두 유흥업 소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가세연이 폭로전을 이어가는 동안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짧은 공식입장만 밝히며 최대한 관련 언급을 자제해왔다. 대신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을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했 다.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논란은 최근 2라운드를 시작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용석 부인’ ‘배트맨 티셔츠’ 관련 얘 기가 쏟아져 나왔고, 김건모 측은 폭행 피해 주장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역시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 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용석 아내와 배트맨 티셔 츠…2라운드 시작 1월 2일 유튜브 채널‘이진 호 기자싱카’는 강용석 변호 사의 아내, 가수 이현우의 아 내 등이 김건모와 장지연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장지연이 고가 명품 가방으로 사례했다 고 주장했다. 이에 장지연은 강 변호사의 아내를 비롯한 3 명이 김건모와의 만남을 주선 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가 명 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 다. 김건모 관련 폭로를 주도한 가 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아내가 이 들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얘기는 상당히 충격적이다.‘이진호 기 자싱카’ 는 가세연이 김건모 장지 연 결혼 단독 보도를 하길 바랐

던 강 변호사 아내가 다른 매체 에서 보도되자 기분이 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주장이 사 실이라면 가세연의 거듭된 김건 모 관련 폭로의 정당성이 무너질 수 있다. 관련 폭로를 한 의도를 두고 뒷말이 무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 변호사는 가세 연 방송에서“집사람은 김건모 자체를 모른다. 장지연 씨도 모른 다” 며“이현우 부인은 (장지연 씨

“강용석 부인, 김건모 결혼 주선 불구 타 매체서 보도 불쾌해 해” vs “사실무근”

장지연은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를 비롯한 3명이 김건모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사실 이지만 고가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이진호 기자싱카’방송 화면 캡처

를) 안다. 그리고 김건모를 아는 작됐다는) 지금의 배트맨 티셔츠 분이 또 있다. 그 두 분이 소개해 가 아닌 배트맨 캐릭터가 프린트 준 것” 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 된 일반 배트맨 티셔츠다. 피해 의 아내를 제외한 2명이 소개해 여성이 말하는 성폭행 당시 배트 준 것으로 강 변호사 아내는 관 맨 티셔츠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 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김건모는 ‘이진호 기자싱카’ 는 8일 방 ‘미운우리새끼’방송 이전부터

‘이진호 기자싱카’, 배트맨 티셔츠 제작 시기 등 ‘가세연’ 주장 의혹 제기 김건모, 두 번째 폭로 여성 고소…3일 뒤엔 경찰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피해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 시점은 2016년 8월인데 김건모 배트맨 티셔츠가 처음 제작된 것은 2016년 12월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2016년 10월 방송에도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나온다. 지금의 배트맨 티셔츠(위)가 아닌 일반적인 배트맨 티셔츠로 김건모는 방송 이전부터 자신이 캐릭터 티셔츠 마니 아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방송 화면 캡처

송에서 배트맨 티셔츠에 대한 의 혹을 제기했다. 성폭행이 벌어졌 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2016년 8 월인데 김건모 배트맨 티셔츠가 제작된 것은 2016년 12월이라는 것. 이를 직접 제작한 제작자는 ‘미운우리새끼’ 에서 김건모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배트맨 티 셔츠를 특별 제작한 것이라고 밝 혔다. 가세연이 처음 관련 폭로를 할 당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날 강간할 때 입었던 배트맨 티 셔츠를 입고 자꾸 TV에 나왔다” 고 말했다. 이는 뒤늦게 고소를 결심하게 된 계기이자 사건 당시 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이다. 고소 계기와 사건 당시의 핵심 증언이 동시에 무너질 위기 상황이 연출 된 셈이다. 다만‘미운우리새끼’방송에 는 2016년 12월 이전에도 김건모 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나온다. (김건모를 위해 특수 제

강용석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에서“김건모 사건은 강남경찰서 담당 수사관이 김건모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말 을 못하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캐릭터 티셔츠 마니아라 고 밝힌 바 있고 방송 초기에는 슈퍼맨 티셔츠를 입은 모습도 나 왔다. #추가 고소와 압수수색…속도 내는 경찰 수사 이즈음 김건모 측의 법적 대응 이 이어졌다. 가세연을 통해 두

번째 폭로를 했던 여성을 명예훼 손으로 고소한 것. 이 여성은 가 세연을 통해 2007년 서울 강남 의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 던 중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 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 측이 1 월 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 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튜브 채널‘이진호 기자싱 카’ 의 연이은 방송과 김건모 측 의 두 번째 고소를 통해 김건모 논란 2라운드는 김건모에게 유리 하게 돌아가는 모양새였다. 그런 데 9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 모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 GPS 기록을 확보했 다. 김건모 측이 최근 피해 주장 여성에게 회유 및 압력을 행사했 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다. 현 재 피해 주장 여성은 경찰에 신 변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은 현재 경찰 수사가 상당 부 분 진행됐다는 의미다. 경찰 관 계자는“이런 사건에서 차량 압 수수색 발부는 다소 이례적” 이 라며“피해자 진술이 매우 구체 적이고 일관된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인 김건모 소 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강용석이 확보한 정황 과 증거의 실체 최근 강용석 변호사는 가세연 방송에서“강남경찰서 담당 수 사관이 김건모 사건에 대한 이야 기를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해서 말을 못하고 있다” 라며 “진행 상황을 알고 있는데 말을 못하고 있다. 저희가 어떤 조사 를 받았고, 누가 조사가 됐다고 말할수록 그쪽 변호사들이 대비 를 한다” 고 말했다. 처음 가세연이 김건모 성폭 행 의혹을 폭로할 당시에도 강 변호사는“여러 정황과 증 거가 있는데 지금 당장은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강 변호사는 김건모 성폭행 논란을 최초로 폭로한 유튜 브 채널 가세연 멤버이자 피해 주장 여성의 법적 대리인이다. 결국 경찰 수사 결과 역시 강 변호사가 거듭 얘기하는‘방 송에선 아직 밝힐 수 없는 정 황과 증거’의 실체가 무엇이 며 어느 정도의 증거 능력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조재진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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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옛 영광 재현? 아직 살얼음판 버닝썬 사태 그후

■강남 클럽가에 봄은 오는가 ‘유명세를 피해야 하지만 장사를 위해선 유명세가 필요하기도 하다. 적 당히 유명세를 유지하되 언론의 관심까지 유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요 즘 클럽 업계의 분위기가 딱 그렇다. 2019년 연말 클럽 ‘플렉스(Flex)’는 그 렇게 조용하지만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의 렉스관광호텔에 위치 한 클럽 아레나 자리에 새로 들어선 플렉스는 ‘구 아레나’로 불리며 다시 강 남 클럽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껏 움츠러들었던 클럽 업계에도 조 금씩 활력이 찾아들고 있다. 다만 ‘아레나’와 ‘버닝썬’ 논란의 여파가 워낙 치명적이었던 터라 클럽 업계는 여전히 조심스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픈을 앞두고 플렉스 관계자 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공 사 중인 내부 모습까지 공개하며 조용한 홍보를 이어갔다. 그리 고 비로소 지난 연말 정식 오픈 한 플렉스는 곧바로 화려했던 아 레나 전성기 시절을 재현했다. 오 픈을 앞두고 플렉스에 아레나의 실소유주인 강 아무개 씨가 관여 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 지만 플렉스를 찾는 손님들에게 그런 이슈는 문제가 되지 않는 다. 조용하지만 성대하게 오픈한 플렉스는 바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것도 다소 자극적으 로. 클럽 플렉스에 스포트라이트 를 비춘 것은 기존 언론이 아닌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였다. 가세연은‘홍진영 언니(홍선 영) 버닝썬 연결고리’ 라는 제목 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서 “버닝썬 사건 여파로 문을 닫았 던 아레나가 이름만 바꾼 채 영 업을 하고 있었다” 며“홍선영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레나에서 이름을 바꾼 플렉스에 나타났 다” 고 언급했다. 이어“홍선영 테 이블에 6~7명이 앉아있었는데 하나같이 유흥업계 거물들이었 다” 며“이 가운데 한 명은 과거 아레나에서 마약 공급책으로 활 동하던 사람” 이라고 말했다. 플렉스는 오픈을 앞둔 시점 부터 마케팅디렉터(MD) 등 관계자들이 블로그 등을 통해 계속 홍보를 이어갔다.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후기가 올라 오고 있다. 그렇지만 연예인 손님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 아레나와 버닝 썬 등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 절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버닝썬 게이트와 아레나 탈세 논란의 여파가 워낙 거셌던 터라‘연예인’ 과‘클럽’ 이함

께 언급되는 것을 피하려 하 는 분위기라는 게 유흥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런데 플렉스가 오픈하고 얼 마 되지 않아 가세연을 통해‘연 예인 가족 홍선영의 방문’ 이언 급됐고‘아레나 마약 공급책’관 련 의혹까지 더해졌다. 가세연 방 송이 공개된 뒤 플렉스를 비롯한 강남 클럽 관계자들이 상당히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며칠 뒤 더 큰 사건이 불거 졌다. 요즘 클럽 업계에서‘연 예인’만큼이나 조심스런 단 어가‘폭행 사건’이다. 버닝 썬 게이트의 시작점 역시 한 손님에 대한 폭행 논란이었 다. 그런데 이렇게 민감한 연 예인 폭행사건이 터졌다. 1월

서울 강남의 렉스관광호텔에 위치했던 클럽 아레나 자리에 새로 들어선 클럽‘플렉스(Flex)’ 는‘구 아레나’ 로 불리며 다시 강남 클 럽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고성준 기자

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 다. 반면 동하 측은“지인 생일파 티에 참석했는데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상황 이 발생했다” 며“동하는 즉시 현 장에서 벗어났고 현장에 남아있 던 지인이 취객을 말리다 폭행을 당했다” 고 주장했다. 경찰이 쌍

아닌 데다 폭행 사건에 직접 연 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 슈가 되진 않았다. 그나마 클럽 업계가 안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상황이 진행된 것. 클럽 한 곳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클럽 업 계 전반으로 확대되곤 한다. 플렉스 역시 사실은 2019년

구 아레나 ‘플렉스’ 오픈…아레나 실소유주 강씨 관여설 불구 활력 되찾아 홍진영 언니 버닝썬 연결고리 의혹·탤런트 동하 폭행 연루 등 업계 초긴장 마약하는 손님들 블랙리스트 올려 출입제한 등 클럽 내부 자정 노력도 8월에 오픈할 계 획이었다. 그런데 7월 광주 소재의 클럽에서 붕괴사 고가 발생하면서 소방법 등에 따른 허가 절차가 매우 클럽 플렉스의 오픈 소식은 기존 언론이 아닌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 의‘홍진영 언니 버닝썬 연 결고리’ 라는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사진= ‘가로세로연구소’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 까다로워졌다. 이 로 인해 플렉스는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연예 방 폭행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 8월이 아닌 연말에야 비로소 인 A 씨(28)를 폭행 혐의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반해 동 오픈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하는 자신은 참고인일 뿐 폭행 플렉스를 비롯해 강남에서 잘 A 씨는 탤런트 동하(28·본명 사건과 무관하며 지인 역시 쌍방 나가는 클럽들은 여전히 사회 전 김형규)로 드러났다. 동하는 폭행이 아닌 일방적인 피해자라 반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5일 새벽 강남 서초동 소재의 고 주장하고 있다. 데다 국세청과 수사기관의 단속 한 클럽에서 다른 일행과 시 연예인 관련 클럽 폭행사고이 의지도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 긴 하지만 동하가 유명 스타가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유흥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탈세와 마약 등에서 또 문제 가 드러나면 클럽 업계 전반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어 엄청나게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님들이 몰래 마약류를 들고 들 어올 수도 있고 클럽이라는 곳이 100% 통제와 관리가 가능한 곳 도 아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그 런 이슈가 불거지지 않도록 노력 하고 있다.‘약’ 을 팔거나 유통 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손님들 은 아예 받지 않는다. 탈세와 관 련해선 주류 거래가 많고 구조 가 복잡한 클럽의 특성상 모호 한 영역이 늘 있다. 사실 대기업 은 물론이고 모든 사업에서 세금 은 늘 모호한 대상이다. 최대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 다.” 문제는 연예인이라는 게 공통 적인 반응이다. 클럽 입장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 손님은 매우 중요한 존재다. 유명 연예인이 많 이 온다고 매상이 더 오르는 것 은 아니고 그들을 보려고 오는 일반인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 다. 다만 그런 손님들이 클럽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여기는 분위 기는 분명 업계에 존재한다. 문 제는 정준영 파문에서 알 수 있 듯이 연예인이 연루된 문제는 너 무 화제성이 크고 자칫 클럽의 존폐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이 다.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이다. 전동선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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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9부 능선 넘으니 중간지주사까지 구만리 ■티브로드 합병 눈앞 SK텔레콤의 고민

SK

텔레콤의 숙원사 업으로 꼽히던 티 브로드 인수·합병(M&A)이 9 부 능선을 넘었지만 아직 축배를 들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보다 큰 산이 남았기 때 문이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티브로드 합병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선두 권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 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룹 성장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 진하고 있는 SK텔레콤 중간지주 사 전환은 여전히 실마리를 찾 지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년 12월 30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인수합병 신청에 대해 조건부 인가했다. SK텔레콤 자 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주)티 브로드와 (주)티브로드동대문방 송, (주)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 센터를 흡수·합병 할 수 있게 된 것. SK텔레콤은 케이블TV 2위 사업자인 티브로드(9.60%) 합 병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 점유 율을 기존 14.32%에서 23.92% 로 늘렸다. 점유율만 놓고 보면 KT스카이라이프를 갖고 있는 KT(31.07%)와 CJ헬로를 인수하 는 LG유플러스(24.54%)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셈이다. 티브로드 합병을 눈앞에 둔 SK텔레콤의 자신감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박정호 사 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CES 2020’ 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 텔레콤의‘뉴 ICT(정보통신기 술)’사업 비전을 설명하며“유 료가입자 1000만 명의 종합 미 디어회사” 를 목표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지상파 3사와 연대해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 서비스‘웨 이브(WAVVE)’를 출범하며 OTT 강자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박정호 사장은 또 사명 변경 과 자회사 상장 가능성 등을 언 급하며 SK텔레콤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ICT분야 가 성장하고 MNO(이동통신사 업)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 하며“정체성에 걸맞은 이름 변 경을 고민할 시점” 이라고 전했 다.‘텔레콤’ 이라는 이름이 최 근 통신사들의 변화 추세에 부 합하지 않다는 것. 또 그는“계 티브로드 인수합병을 눈앞에 둔 SK텔레콤은 아직 중간지주사 전환 숙제가 남아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19년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문화혁신포럼’ 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왼쪽).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전경. 사진=박정훈 기자

문을 SK(주)와 합병하는 방안이 다. 이 경우 SK(주)의 손자회사였 던 SK하이닉스는 자회사가 된 다. 자회사로 편입되면 현행 공 정거래법상 그룹 지주사의 손자 회사가 M&A를 할 경우 증손회 사가 되는 피인수기업의 지분을 100% 매입해야 하는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적극적인 투자

숙원사업 티브로드 합병 조건부 허가로 유료방송 시장 선두권 바짝 추격 중간지주사 전환 5조 넘는 실탄 마련 한계…“올해 5G 대규모 투자도 계획” 열사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올 해 말에서 2~3년 내에 상장이 가능한 계열사들이 있다” 고언 급했다. 박정호 사장의 이 같은 발언 에 지난해 SK텔레콤이 공식화 했던 중간지주사 전환이 재조명 됐다. 박 사장은 취임 초부터 사 명 변경과 중간지주사 전환 구 상을 언급한 바 있다. 박 사장은 2018년 3월 열린 SK텔레콤 정 기 주주총회에서“전환 여부나 시기는 고심 중” 이라고 말을 아

꼈으나, 같은 해 10월경부터 SK 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공 식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다. 이후 지난해 1월 열린‘CES 2019’ 에서 박 사장은“올해 꼭 중간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 하 이닉스 지분 10%를 추가 확보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 의 시나리오 중 유력한 방안으 로 물적 분할이 거론된다. SK텔 레콤을 물적 분할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리하고, 투자부

파도 그림 탁자

탁자에 파도가 철썩 ‘탁자 위에 파도가 치네.’ 예술가인 리브카 윌킨스와 목공예 아티스트인 제러드 데이비스가 공동 으로 작업한 테이블이 눈길을 사로잡 고 있다. 보기만 해도 압도적인 이 테이블은 데이비스가 만든 거대한 호두나무 테 이블 위에 윌킨스가 합성수지를 이용

금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SK하이닉 스의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SK텔레콤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셈이다. 현재 SK텔레콤의 곳간 사정으로는 지분 추가 매 입은 언감생심이다. 2018년 기 준 SK텔레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5099억 원, 영업활 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 조 3325억 원이다. 더욱이 MNO 시장이 예전과 같 지 않은 가운데 비 MNO 부문 성장을 위해 ICT 등 신사업에 투자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3조 원 가까 이 투자했던 5G 부문에 대해 올 해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SK텔레콤 중 간지주사 전환과 관련해“SK하 이닉스의 투자 측면에서도 그렇 지만, 자회사와 모회사가 가분 수처럼 놓인 상황을 탈피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 면서“다만 그 경우 SK텔레콤이 SK하이닉 스의 지분을 매입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 는 없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 자는 중간지주사 전환 계획에 대 해“하고 싶다는 바람은 있었으 나, 5조 원가량 되는 실탄을 확보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 이 있다” 며“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5G 등에 대규모 투자 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5G 커 버리지를 LTE 수준으로 확보하 는 데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해 해변의 바다를 표현한 작품 이다. 테이블의 굽은 곡선을 따라 굽 이치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너무나 생생해서 실제 파도가 앞으로 밀려올 것만 같다. 현재 테이블은 2000달러(약 230 만 원), 세트로 구성된 벤치 의자는 1700달러(약 198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은 상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개정법 따라 중간지주사 전환시 하이닉스의 지분 10%가량 추가 매입해야… 하이닉스 주가 고공행진 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가능해 진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 같은 구 상이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SK텔 레콤은 SK하이닉스의 지분을 20.07%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지주사로 전환 시 SK하이 닉스의 지분을 10%가량 추가 매 입해야 한다. 최근 확정된 공정 거래법 개정안은 자회사 의무보 유지분율을 기존보다 10%씩 높 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현행 상 장사는 20%에서 30%로, 비상 장사는 40%에서 50%로 높아지 게 되는 것. 대신경제연구소는 2018년 SK그룹의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SK텔 레콤의 분할이 진행되면 중간지 주(투자부문)는 규정을 준수하 기 위해 약 5조 5454억 원의 자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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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지분·실탄 착착…‘제재’ 복병 일감 몰아주기 재논란

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승연 한 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 셀앤드첨단소재 전무는 지난 연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 2 일 공식 출범한 한화솔루션을 이끌 게 됐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 무 또한 지난 12월 한화생명 자사 주를 직접 취득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삼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을 제외한 두 형제가 경영권 승 계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이 승계할 것으로 전망 되는 기업들이 모두 최근 일감 몰 아주기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를 어 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주목된다. 지난 2일 공식 출범한 한화솔루 션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케미칼이 주식 100%를 보유한 한화큐셀앤 드첨단소재가 합병한 회사다. 한화 솔루션은 화학과 태양광, 소재 등 3개 사업부문을 아우르며 사실상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떠올랐다. 그 간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던 김동 관 부사장은 전략부문장을 맡았 다. 그룹 내에서 방산과 금융을 제 외한 핵심사업의 전략을 총괄하게 된 것. 더욱이 김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주)한화의 전략부문장 도 겸직해 그룹 내 보폭이 한 층 넓 어졌다. 재계에서는 한화솔루션의 출범 을 통해 한화그룹의 3세 경영권 승 계가 본격화됐다고 보고 있다. 그 룹 차원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 한 데 이어 김동관 부사장의 승진 과 한화솔루션 출범을 통해 그룹 후계 구도의 핵심 퍼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 재계 관 계자는“재계의 예상대로 김동관 부사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이 진 행되고 있다” 며“한화솔루션의 출 범으로 후계구도가 명확해지면서, 한화에서도 이를 긍정도 부인도 할 수 없게 된 상황” 이라고 전했다. 김동관 부사장이 자리를 옮기 며 승계에 한 발짝 다가섰다면, 차 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한화생 명 자사주를 취득하며 금융계열사 승계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화생 명에 따르면 2019년 12월 19일 김 상무는 7억 원 규모의 한화생명 주 식 30만 주(0.03%)를 취득했다. 한 화생명 측은 책임경영을 통해 주

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 서 동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 만, 한화그룹 오너 일가 중 최초로 한화생명 주식을 직접 취득한 탓 에 재계의 눈길이 쏠렸다. 한화는 지난해 7월 한화투자증 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금융부문 계열사를‘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 으 로 수직계열화 했다. 재계에서 는 이를 차남 김동원 상무 의 금융계열사 승계를 염두에 둔 정지작업 으로 해석했다. 금 융부문 수직계열화 를 통해 그간 점쳐 졌던 계열분리 가 능성이 높아진 셈이 다. 더불어 계열사 상장 을 통해 3세 경영 승계 를 위한 실탄 마련도 한창 이다. 지난해 11월 한화시스템 상장은 한화그룹 3세 경영권 승계 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로 평가받는 다. 한화시스템 3대 주주(14.49%) 인 에이치솔루션 지분 전량을 한 화그룹 3세 삼형제가 보유하고 있 기 때문이다. 김동관 부사장과 김 동원 상무는 각각 에이치솔루션 지 분 50%, 25%를 보유하고 있다. 삼 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도

사진=연합뉴스

■ 한화그룹 경영권 승계 앞날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경영 권 승계에 한 발 더 다가선 가운데, 일감 몰아주기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김승연 회장(왼쪽)과 김동관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사진=우태윤 기자

솔루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한 화에너지가 한화종합화학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39.16%를 보 유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의 승계 작업은 순 탄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이 과정에

감 몰아주기 논란이 불거지자 한화는 한 화S&C를 존속법인 에이치솔루션과 사 업회사 한화S&C로 물 적 분할했다. 이후 한화 S&C와 한화탈레스를 합 병해 한화시스템을 설립됐다. 결론적으로 분할과 합병 등을 거 치며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율을 낮춰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했 다. 최근 금감원의 한화생명의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서도 한화S&C는 재등장한다. 금감원이 공개한 경영 유의사항 및 개선사항에 따르면 한 화생명은 2016년 12월 12일 한화 S&C와 IT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 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던 효성그룹과 대림 그룹의 오너가 최근 재판에 넘겨지 기도 했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감 독당국의 제재에도 한화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 로 보인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한 화의 경우 다른 대기업과 달리 일 감 몰아주기를 비교적 눈에 띄는 형태로 해왔다” 면서“이미 문제가 제기된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당국 의 제재를 받게 되더라도 그룹 차 원의 승계 작업은 꾸준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공정 위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대해 “공정위의 조사는 완료된 상황이라, 공정위 전원회 의에서 결정이 이뤄지면 그에 따라 대응할 계획 “이 라면서 ” 한화솔루션 합병 과는 무관한 내용이라 한화솔루션 출범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는 부분 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감원의 조 치와 관련해“이번 금감원의 경영 유의 및 개선사항은 종합검사 이전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승진…차남 김동원 상무 한화생명 주식 취득 금융당국 한화케미칼·한화생명 일감 몰아주기 지적…제재 착수 및 개선 권고 “당국 제재 받더라도 승계 작업 진행될 것”… 한화생명 측 “금감원에 개선 계획 제출할 것” 25% 지분을 갖고 있다. 한화시스 템의 기업가치가 오르면 에이치솔 루션의 지분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 고, 이 경우 삼형제는 이를 활용해 (주)한화 지분을 늘릴 수 있다. 한화는 올해 한화종합화학 상장 도 계획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이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한화그룹 삼형제가 보유한 에이치솔루션 지 분 가치는 더 오르게 된다. 에이치

서 최근 불거진 일감 몰아주기 문 제는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로 꼽 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거 한화 케미칼이 김승연 회장의 누나가 최 대주주로 있는 한익스프레스에 부 당지원한 혐의를 조사해 제재에 착 수했고, 금융감독원은 한화생명에 대해 대주주 및 계열사 거래 관련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지적하며 경영유의 및 개선조치를 내렸다. 한화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 과거에도 경영권 승계 작업의 발 목을 잡았다. 한화는 2017년 한화 S&C에 계열사 전산업무를 몰아 주고 삼형제에게 한화S&C 지분을 넘겨준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일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 러났다. 한화생명은 2014년 발주했 던 사업에 비해 입찰 참가 조건과 기술 평가 배점에서 과거 프로젝트 경험에 관한 기준을 삭제하거나 완 화해, 앞서 사업을 수주했던 기업 보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한 화S&C가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에 유리하도록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한화S&C는 2016년 당시 전체 매 출(3671억 원) 가운데 70%에 달하 는 2531억 원의 매출이 내부거래에 서 발생했다. 한화케미칼에 대한 공정위의 제 재도 변수로 꼽힌다. 공정위가 총 수일가의 사익편취에 철퇴를 예고

에 실시한 경영실태평가(RAAS·

라스)에 따라 나온 것” 이라며“종 합검사 결과 및 제재와는 상관없 이 개선을 권고한 것으로, 이에 개선 계획을 제출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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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왼쪽)와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키친스위트.

경제

사진=삼성전자·LG전자

쇼타임 끝낸 ‘3000만 원 냉장고’ 출격 삼성 vs LG

■초프리미엄 빌트인 대결 본격화

보유한 미국 명 삼 성전자가 품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

코 매장이 갤러리아 광교점에 들 어선다. 데이코가 시중 백화점에 매장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삼성전자는 데이코를 통 해 VIP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 진 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미‘시그니처’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앞서 진출한 LG전자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2월 경기도 수원에 갤러 리아 광교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5 만㎡(4만 5375평)에 영업면적 7 만 3000㎡(2만 2083평)의 규모 로,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을 압 구정 본점 명품관에 이어‘제2의 명품관’ 으로 키운다는 구상이 다. 따라서 VIP 마케팅·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 갤러리아 광교점에 삼성전자가 데이코 매장을 마련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데이코는 1965년 설립된 미국 명품 프리 미엄 빌트인 가전업체로, 데이코 의 빌트인 냉장고는 최대 3000만 원대이고, 김치냉장고도 1800만 원, 인덕션은 약 500만 원인 것으

룸‘데이코하우스’ 를 개관했고, 일부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 해 외 고급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 코 빌트인 가전을 전시한 적은 있 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러리아 광 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상권을 분 석해, 프리미엄 신규 매장을 확대 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백화점 내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앞서 시장 선점에 나선 LG 전자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을 것 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프리미 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시그니 처키친스위트’ 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 장은 이제 개화하고 있다. 시장

삼성전자 명품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 매장 갤러리아 광교점에 오픈 예정 삼성, 백화점 매장 확대 계획…LG전자 ‘시그니처키친스위트’와 경쟁 예고 로 알려졌다. 시중 일반 제품 가 격의 10배 수준이다. 또한 제품 구성에 따라‘주방가전+수입 가 구’패키지로 할 경우 최대 4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 브랜드 다. 삼성전자는 데이코를 2016년 9월 인수했다. 매각가는 1768억 원 정도로 전해진다. 삼성전자가 데이코 매장을 시 중 백화점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강 남구 대치동에 국내 첫 데이코 쇼

‘주방가전+수입가구’ 패키지 최대 4억 육박 “최근엔 한국서도 수요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데이코 매장이 생길 수 있다는 의 미다. 백화점은 기존의 쇼룸 형식 보다 고객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부유층 고객과의 접점 을 늘려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가 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업계 관계자는“유럽 미국과 달 리 한국은 아직 빌트인 가전제품 이 대중화되지 않았다” 며“최근 들어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수 요가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 이라 고 전했다.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 쟁도 뜨겁다. 삼성전자는 해외 고 급가구 브랜드인 두오모, 몰테니 쇼룸에 데이코 가전을 진열한 것 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시그니처

‘롤렉스 때문에…’ 롤라이 실패의 추억

삼성 인수 프리미엄 브랜드 성적표

삼성은 과거에도 해외 고가 브랜드를 인수해 프 리미엄 시장에 도전한 전력이 있다. 이건희 삼성전 자 회장이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세계 최고의 명 품을 생산하자”는 ‘월드 베스트 전략’을 제시하며 해외 명품업체를 인수하라고 독려했던 것. 삼성은 1995년 2월 독일의 명품 카메라 회사 롤 라이(Rollei)를 300여 억 원에 인수했다. 삼성은 당 시 시계사업을 하려 롤라이를 인수했지만, 소송에 휘말렸다. 롤라이라는 이름으로 시계를 생산할 경

우 ‘롤렉스’와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였다. 삼성은 소송에서 졌고, 결국 1999년 헐값에 다시 팔아야 했다. 명품 오디오에도 관심을 보였다. 삼성은 1994년 세계 최고수준의 오디오 설계기술을 지닌 일본의 명품 오디오업체 럭스만 주식 51%를 20억 엔에 매입했다. 미국의 마드 리갈, 헤일즈 등 스피커 전문회사와 기술제휴 및 최고급 스피커 공동개발도 나섰다. 이 에 따라 삼성은 앰프 한 세트에 1400만 원, 스피커 한 조에 2000만 원을 웃도는 전문가용 오디오 ‘엠

삼성은 1995년 독일의 명품 카메라 회사 롤라이를 인수했지만, 소송에 휘말려 1999년 헐값에 다시 팔 아야 했다. 사진은 롤라이의 대표적인 클래식 카메 라.

페러’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의 당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초고가와 디자인으로 고전했다. 이어 외환위기까지 겹치면서 고급 오디

키친스위트는 롯데백화점 강남 점에 위치한 영국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더콘란샵’ 에 제품을 전 시했다. 삼성전자가 공세적으로 시장 진입에 나서면서 LG전자 역시 맞 불을 놓을 예정이다. LG전자 관 계자는“프리이엄 빌트인 가전 업체가 늘어나면 경쟁을 통해 시 장이 커지는 효과가 있을 것” 이 라며“해외 고급가구 업체들과 콜라보 등을 통해 고객들에 인지 도를 높일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도 지난 8 일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CES 2020’ 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 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 담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 속적인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가전LG시그니처와 빌트인 시 그니처키친스위트 등을 통해 프 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방침이라는 것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오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건희 회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오 디오 사업을 놓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자 동차 전자장비 기업 하만을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80억 달러(약 9조 3000억 원)이다. 하만은 자동 차 전장사업보다 오디오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기 업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하만을 통해 카오디오뿐만 아 니라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개발 에 주력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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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 받은 기업 중 한진만 파란불 강력한 주주권 행사 예고

■국민연금 ‘예상 타깃 리스트’

기업의 지주회사’ 로 불리는 국 ‘한 국민연금이 강력한 주주권 행사 방

침을 확정하면서 그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은 지난 연말 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기업 보유 지분을 대폭 확대 한 것으로 드러나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 된다.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 회는 최근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 (지침)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횡령·배임·사 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하고 주주 권이 침해됐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사 해임, 정관 변 경 등의 강도 높은 주주 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이 공식적으로 오는 3월 정 기 주주총회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는‘칼자 루’ 를 쥔 셈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집계를 보면, 국민연금 이 경영권 개입이 가능한 지분 5% 이상을 가진 기업은 273곳(2018년 말 기준)이다. 이 는 국민연금이 주식 의결권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716곳)의 40%에 달한다. 또 국민연 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은 19곳, 2대 주 주는 150곳이다. 716곳 중 266개사에서 5 대 주주 이상의 지위에 올라 있다. 금융투자 업계 등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 분을 확보한 상장사가 2019년 말 에는 300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 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국민연금 은 지난 1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 쳐 2019년 4분기 주식보유변동 내역을 공 시했는데, 이를 종합해본 결과 기업들에 대 한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바로 전 분기인 3 분기와 비교해 지분을 늘린 종목은 105개였 다. 국민연금‘장바구니’ 에는 코스피 시가총 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12개 기업의 지 분도 담겼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 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포스코, 셀트리온 등이다. 셀트리온(8.11%)를 제외하면 보유 지분은 10~11% 수준이다. 시총 30위 기업 중 지분 축소를 공시한 기업은 현대모비스 와 엔씨소프트, SK(주), 3곳에 그쳤다.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의 기준을 만 들고 지분까지 대거 늘리자, 금융투자업 계와 재계에선 벌써부터 오는 3월 주주 총회에서 국민연금의‘타깃’이 될 만한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과소배당’이 라는 낙인이 찍혀 있는 기업들이 대표적 이다. 남양유업, 넷마블, 대양전기공업, SBS미디어홀딩스, S&TC 등이다. 최근 3년간 배당정책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배당금을 줄여온 기업들이다. 특히 남양유업, S&TC, 대양전기공업, 3개사는 국민연금의‘저배당 블랙리스 트’ 에 올라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2019년12월27일오전서울중구플라자호텔에서열린제9차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국민연금은 그동안 이들 회사 주총에서 반대의결권을 행사해 왔는데, 올해도 회 사들의 배당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국민 연금이 주주제안부터 이사 해임까지 보 다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으로 관측된 다. 임원 보수가 과도하게 많은 곳도 국민 연금의 압박 대상이 될 수 있다. 국민연 금은 지난해 3월 임원 보수 과다를 이유 로 하나투어, 네이버, 에스비에스, 한국 단자공업, 한국전력공사, DB하이텍, 코 오롱인더스트리,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 의 주총 안건 승인을 반대했다. 금융투자

총에서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국민 한 증권사 관계자는“지난해 오너 일 연금은 과거에도 이들의 사내이사 선임 가 논란으로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한진 안건을 반대했다. 특히 대림산업의 경우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을 것” 이라면서도 국민연금은 지난 2019년 10월까지 지분 “다만 두 회사는 주가가 저평가된 측면 을 꾸준히 줄여오다가 최근 다시 늘리기 이 있다. 연금 특성상 가족 간 갈등이 얽 시작했다(11.63%→12.21%). 히고설킨 상황에서 경영에 개입해 불필 카카오의 경우 올해 김범수 의장의 임기 요한 논란을 키우기 보다는 투자 목적으 가 만료된다. 김범수 의장은 현재 공정거래 로 자금을 투입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의 상고심을 앞두고 고 말했다. 있다.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 가이 국민연금‘타깃’ 이 된 회사 관계자들은 드라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만큼 김 공식적으로 주총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고, 의장의 재선임안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 국민연금으로부터 별다른 입장을 전해 듣 정된다면 국민연금이 반대의결권을 행사할 지 못한 만큼“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은 없 다” 고 입을 모았다. 다만 국민연금 의 주주권 확대에 대한 불편한 심 기를 감추지는 못했다. 한 회사 관 계자는“기업별로 사정이 각각 다 르고 변수도 많다. 국민연금이 가 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하지만 최선의 결정 그룹경영권핵심한진칼 을 내릴 수 있을 지는 의문” 이라고 말했다. 지분5%미만…“주주권 국민연금의 주주권 확대 영향이 일부 행사보다국민노후보장 기업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본래목적에충실해야” 다른 회사 관계자는“국민연금이 최대 가능성이 높다. 주주가 아닌 2대주주 이하라면 기업들 오너가 형사처벌과 관련 없어도 안심할 이 버틸 가능성이 높다”며“특히 오너일 수 없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정몽구 현대자 가가 있는 곳들은 그들의 지분율이 압도 동차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에 적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이라도 제 목소 대해‘장기 연임’등의 이유로 사내이사 선 리를 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임을 반대해왔다. 이들의 임기도 올해 3월 와는 별개로 국민연금의 독립성 문제도 끝난다. 앞서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들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국민연금이 이 올해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경우 국민 정치적 압박이나 정부의 입김에서 과연 연금은‘지속적 의결권 반대에도 개선이 없 자유로운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느냐 는 기업’ 으로 판단하고 경영 개입 절차에 는 지적이다. 재계 관계자는“국민연금 착수할 수 있다. 의 존재 목적은 국민 노후 보장에 있는 반면 국민연금이 가족 간 경영권 분쟁 만큼 기금 운용과 수익률 확대가 1차 목 을 겪는 한진그룹 개입 가능성은 높지 않 표가 돼야 한다”며“주주권 행사와 관 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지난 련해선 외부의 입김과 관계없이 충실한 해 4분기 대한항공 지분을 9.90%에서 ‘관리자’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 11.36%로 늘리고 한진 지분도 7.54%에 적했다. 문상현기자moon@ilyo.co.kr 서 9.62%로 확대했다. 특히 주가 등락 

과소배당·과한 임원 보수 이유로 주총서 반대표 행사했던 기업들 유력 법령위반 혐의 효성·대림·카카오 총수의 재선임안 반대할 가능성 높아

서울중구대한항공사옥.

사진=연합뉴스

업계 관계자는“올해 주총에서도 국민연 금이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게 되는 기업 은 이번에 확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 점관리사안 대상 기업에 오르고, 향후 경 영 개입의‘1차 대상’ 으로 꼽히게 될 것 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주총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 겨진 오너들이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 재 선임을 추진하는 경우에는‘법령위반 기 업’ 으로 지정될 수 있다. 계열사 부당 지 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은 오는 3월 주

사진=연합뉴스

없이 한진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한진칼 지분은 5% 미만을 유 지하고 있다. 한진그룹 경영권의 핵심은 한진칼 지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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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르만 민족’ 독점” vs“한국형 배달 해외 진출” ■ 배달의민족 M&A 엇갈린 시선

배달의민족(배민)과 독 정부가 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기

업결합심사에 착수하면서 독점 논 란이 과열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 이션(앱) 시장 1~3위 업체가 결합해 시장을 장악하면 수수료 인상과 소 비자 선택권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 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앱 시장 1위 배민 운영사 우아 한형제들과 2·3위 요기요·배달통 을 운영하는 DH가 합병하는 데 대 해 독점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정거 래위원회(공정위)의 엄격한 심사를 촉구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참 여연대·라이더유니온·민주노총 서 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 스지부도 참여했다. 음식업계 자영 업자와 소비자들이 독점에 따른 수 수료 인상과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 는 상황에서 배민과 DH가 2019년 12월 30일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공정위에 결정권이 넘 어가자 정치권이 나선 것이다. 이들은“업체 간 경쟁이 사라지 면 자영업·소상공인 확보 경쟁도 사라지고, 수수료 인상 등 시장잠식 과 독점이 본격화할 우려도 있다” 며 “시장이 한 기업에 종속되면 기업 의사결정에 자영업·소상공인과 최 종 소비자인 국민들, 배달앱 생태계 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배달기사들 은 어떤 방어력도 가질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과 배달기사들도 합 세했다. 김경무 전국 가맹점주협의 회 대표위원은“배달앱 시장에서 상인들의 비용 부담은 매출의 5% 정도로 합병 시 10% 이상 부담할 수도 있다” 고 우려했다. 박정훈 라 이더유니온 위원장은“독점뿐 아니 라 라이더에 대한 불공정 행위도 적 극 조사해야 한다” 고 했다. 라이더유니온 측은 배민이 M&A 발표 직전인 2019년 12월 4일 주문 량과 라이더 수, 기상상황을 근거로 매일 수수료를 달리 책정하는 시스 템을 도입하고, 라이더들을 많이 모 집하고자 진행하던 배달 보너스 등 프로모션을 줄였으며, 올해부터 3 개월 단위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축 소했다고 주장했다. 배민 독점 논란에 대한 의견은 대 체로 배달앱 시장을 앱·배달·이커

머스(전자상거래) 중 어느 영역으로 볼 것이며 지역 범위는 글로벌 차원 인지 국내로 한정할지에 따라 나뉜 다. 배달앱으로 한정하면 독점 논란 을 피할 수 없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분 석 결과 배민과 DH 합병 후 시장점 유율은 98.7%다. 그러나 전자상거 래로 범위를 넓히면 네이버와 카카 오, 쿠팡, 위메프 등 여러 업체까지 포함돼 점유율이 뚝 떨어진다. 공정 위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는 시장을 어떻게 획정하느냐에 달렸다는 얘 기가 나오는 이유다. 독점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배달 앱 시장을 독립 영역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취급하는 상품 항목과 수익원, 급성장하는 배달앱 시장 등 을 따졌을 때 이커머스와 같은 카테 고리로 묶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이 다. 이커머스 업계는 배달앱과 이커 머스는 콘셉트 자체가 다르다는 데 동의한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수익 원이 어디냐에 따라 속성이 바뀌는

정부가배달의민족과독일딜리버리히어로(DH)의기업결합심사에착수하면서독점논란이과열되고있다.김봉진우아한형제들대 표가지난해11월28일서울중구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열린스타트업페스티벌에서개막식기조연설하는모습.사진=연합뉴스

또 배민은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 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DH 주주 들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 이다. 배민 인수에 4조 7500억 원 이나 투자했기에 수익성을 끌어내 려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 DH 최대주주는 지분 22%가량 보 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반 투자 사 내스퍼스고, 자산운용사 베일리

이라고 했다. 이커머스 업계 다른 관 계자도“자영업자 중개 수수료는 못 올려도 고객한테 받는 배달 수수료 등 다른 차원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 고 했다. DH는 외국계 기업으로 법 사각 지대를 통해 규제를 벗어나거나 경 영권 침해 등을 이유로 규제에 대한 국제 소송을 거는 등 독점에 따른

배민·DH 합병 후 점유율 98.7% 전망…공정위 엄격한 심사 촉구 목소리 자영업자 수수료 인상 등 ‘갑질’ 우려 속 스타트업 해외 진출 격려 주문도 횡포를 막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있 다. 독점을 막을 경쟁사가 등장하기 도 어렵다. 강병오 교수는“외국계 기업인 데 다 새로운 시장 개척에 계속 자본이 투입돼야 하기에 국내 여론·소상공 인 사정을 고려하기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 이라며“정부가 규제로 막을 경우 국제 소송에 휘말 박홍근더불어민주당을지로위원회위원장등이지난6일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공 릴 위험이 있다” 고 지적했다. 앞의 정거래위원회에배달의민족과DH의기업결합에대한엄격한심사를촉구하는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도“99%의 점 데, 배민은 조리·완성 음식을 배달 유율이라면 남은 1% 보고 뛰어들 “해외에서 수익성 높이려는 하는 서비스에 주력하며 성장했고 기업이 있겠느냐” 고 예측했다. 차원…요금 인상 현실 되면 거기서 매출이 난다. 대기업이 아니 배민의 사업영역을 배달앱 시장 그때 사후 제재하면 될 것” 라 해도 압도적 1위란 점에서 사회 으로 한정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적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 며“공 않다.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 영향 정위는 과거 SK텔레콤과 CJ헬로비 기포드, 인사이트, 룩소르 등도 주 력을 키우는 플랫폼 특성상, 이커머 전 기업결합은 독점을 이유로 승인 요 주주다. 스 사업자 누구나 후발 주자로 진출 하지 않다가 최근 3위 사업자 LG유 강병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플러스와의 합병은 승인했다. 4차 학원 교수는“DH도 투자 받아 운영 “당분간은 DH가 독점한다 해도 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거나 스 하는 회사로 주주 가치를 생각해야 이버·카카오 등 신규 경쟁자가 계 타트업에서 성장했다는 이유로 같 하는데 이익을 남길 방법은 수수료 속 등장할 수 있다. 쿠팡·위메프도 은 사안에 다른 잣대를 적용해 승인 인상” 이라며“소비자도 소상공인· 뛰어들지 않았느냐” 며“배달시장 해주면 일반 국민과 기업이 납득할 자영업자들도 배민에 종속돼 있어 차원에서 보면 전화 주문까지 고려 지 의문” 이라고 지적했다. 요금을 높여도 저항하긴 힘들 것”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성도 언 급된다. 이번 M&A는 DH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김 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의지이 자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해외에 진출한 모범사례로 봐야 한 다는 것. 김봉진 대표가 매각하는 배민 지분 13%를 팔지 않고 DH 지 분과 맞바꾼 점도 이 주장에 힘을 싣는다. 김 대표는 매각 이후 신설하 는 법인 우아DH아시아의 회장으로 서 아시아 11개국 사업을 총괄한다. 스타트업 업계 다른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자본에 먹히지 않 고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회사 공 동경영진으로 해외 진출한다는 건 좋은 선례” 라며“수수료 인상으로 국내 시장에서 돈 벌기보다 해외시 장 진출로 덩치를 키워 수익성을 높 이려는 차원” 이라고 봤다. 이어“요 금 인상 등 우려가 현실이 되면 그때 과징금이나 기업 분할 등 사후 제재 를 하면 된다” 고 제안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도“아시아 전체 시장을 범위로 둬 야 한다. 한국형 배달 서비스가 세 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라며“경 영권을 버린 것도 아닌 만큼 해외 진 출의 진정성과 시장 흐름을 고려해 야 한다” 고 제언했다. 김예린기자yeap12@ilyo.co.kr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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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보고 받고 회의 참석해도 “관여 안해” 피해자들 “끝까지 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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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전 부회장 ‘동양사태’ 책임론

조 원이 넘는 피해액을 남긴 ‘동양그룹 사태’ 와 관련해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이 처벌을 받을지 주목된다. 이혜 경 전 부회장은 고 이양구 동양 그룹 창업주의 장녀로, 실질적인 그룹의 상속자다. 최근 동양 사 태 피해자들은 이 전 부회장도 남편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과 함께 동양 사태에 책임이 있 지만,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 았다며 사기 혐의로 이 전 부회 장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 전 회 장 출석 조사 후 불기소 의견으 로 검찰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추가 자 료 제출 등을 통해 이 전 부회장 의 죄를 묻겠다는 계획이다. 동양 사태 피해자 60여 명은 지난해 7월 이혜경 전 부회장에 대해 동양 사태와 관련해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상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 을 제출했다. 피해자만으로 고 소인단을 꾸려 이 전 부회장을 고소한 것은 동양 사태 이후 처 음이다. 당초 피해자들은 대구 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1 차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이 전 부 회장의 주소 관할인 서울 종 로경찰서에 이첩했다. 이에 따 라 이 전 부회장은 지난 3일 종 로경찰서에 직접 출석해 피고소 인 조사를 받았다. 동양 사태가 불거진 지 6년여 만이다. 동양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이 사기 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 행, 일반 투자자 4만여 명에게 1 조 3000억 원대 피해를 준 사건 이다. 이번 고소에 대해 피해자들은 이 전 부회장에게 동양 사태와 관련해 제대로 된 책임을 묻겠 다는 입장이다. 남편 현재현 전 회장은 이 사건으로 특경가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 판에 넘겨져 징역 7년 확정판결 을 받아 복역 중이다. 내년 초 만 기출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도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 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 이상 화 전 동양인터내셔널 대표 등 경영진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반면 이혜경 전 부회장은 수 사선상에 올랐으나,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고소 장을 통해“이혜경 전 부회장이

2007년부터 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해 경영에 적극 관여했다. 또한 그녀는 그룹 대주주이자 등 기이사로서 그룹 전체의 자금상 황과 구조조정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잘 아는 위치에 있었 다” 며“CP와 회사채 발행과 그 룹의 상환능력 등에 대해 모를 리 없었다” 고 지적했다. 이혜경 전 부회장은 동양 사 태 당시 사기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았지만, 다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제집행면탈 혐의다. 강제집행면탈은 강제집행을 피

400여 점을 반출해 서미갤러리 창고 등에 숨기고, 일부 미술품 13점은 국내외에 약 48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전 부회 장에게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 다. 하지만 관련 민사·행정소송 이 진행 중이고, 남편 현 전 회장 이 구속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은 2017년 4월 이후 기일이 진행되 지 않고 중단된 상태다. 법적인 처벌이 미뤄지고 있는 사이 현재까지 동양 사태 피해 자들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이 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도 회수 하지 못한 피해액만 4000여억

동양사태이후법원이가압류절차를밟기직전고가의미술품을빼돌린혐의(강제집행면탈)에대한선고공판에출석하기위해2015년12월23일서울중앙지법법정으로향 하는이혜경전동양그룹부회장(오른쪽).2014년6월10일서울중앙지법앞에서열린동양사태관련집단소송기자회견.관계자들이이혜경전동양그룹부회장구속을촉구 하는피켓을들고있다. 사진=연합뉴스·일요신문DB

경찰, 출석 조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이 전 부회장 “회사 경영 관여 안해” 피해자 측 “검찰에 추가 자료 낼 것”…지난해 회생법원 이 전 회장 책임 명시 남편 현재현 전 회장 등 징역형 반면 기소 안돼… 강제집행면탈 혐의 재판 2017년 이후 중단 상태 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하는 등 의 행위를 말한다. 앞서 현재현 전 회장은 동양 사태 직후 국정 감사에 출석해 투자자 피해보상 에 대해“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 사재는 다 내놓기로 했다” 며 사재출연을 통한 변제 의 뜻을 밝혔다. 이혜경 전 부회 장 역시 피해보상을 위한 재산 환원 여부에 대해“현 회장 뜻대 로 따를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과 실제 행동은 달랐다. 이혜경 전 부회 장은 동양그룹이 법정관리에 들 어가자 성북동 자택 대여금고에 서 패물 및 현금을 인출했다. 또 자택과 사옥에 보관하던 미술 품과 고가구, 도자기 장신구 등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이혜경 전 부회장은“회사 경영에 구 체적으로 관여한 바가 없다” 며 “회사 회계 등 돈 문제와 관련한 회의에는 전혀 참석하지 않았 다” 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 으로 전해진다. 종로경찰서 관계 자는“이혜경 전 부회장이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면서도“조사 중인 사안이라 할 말이 없다” 고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변호인 은“불기소는 경찰의 의견이다. 검찰에 추가로 자료를 제출해 예정이다. 검찰의 수사를 통한 기소 여부를 기다릴 것” 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제시하는 추가 근 거는 최근 나온‘동양 사태에 이 전 부회장의 책임도 있다’ 는서 울회생법원의 판결이다. 서울회 생법원 법인회생1부는 지난해 5 월 티와이강원(옛 동양)이 현 전

회장, 이 전 부회장을 상대로 신 청한 손해배상청구권 조사확정 재판에서 3310억 원을 배상해 야 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양그룹은 비정상적·불법적 인 자금운용으로 2012년 10월 부터 현실적인 부도위기에 처했 는데도 동양 계열사에‘회수가 불가능한’CP를 인수하도록 해 손해를 가했다” 며“오너가 주도 한 것인 데다 고의적이어서 과 실상계 여지가 없다” 고 설명했 다.

특히 현재현 전 회장 외에도 검찰에서 사기 혐의‘무혐의’처 분을 받은 이혜경 전 회장에게 도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눈 길을 끌었다. 재판부는“이 전 부회장은 동양그룹의 부회장으 로 동양의 재무상황에 대해 보 고받았음은 물론, 2013년 1월 그룹 긴급 자금회의에도 참석하 는 등 상법상‘사실상의 이사’ 로 볼 수 있다” 고 책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 전 부회 장에 대해 경찰의 의견과 다른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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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만 믿다간 ‘인력 구멍’에 또 풍덩 지난해 낙제점

■K-바이오, 새해 반등 가능할까

“2020

년은 지난 해 제약· 바이오 업계의 처참한 상황들이 단순히 시행착오였는지, 거품이 었는지 명확히 가려지는 한 해 가 될 것이다.” 올해 업계 전망을 어떻게 보 느냐는 질문에 한 대기업 계열 제약사 임원이 내놓은 답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 불리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시험 대 위에 올랐다. 바이오 업계와 증권시장에선 단순히‘바이오’ 라는 이름표만으로 거침없이 질 주하던 시기를 지나 업계 전체 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과 여전히 바이오 기업들이 ‘신데렐라’ 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기대를 모았던 기업들이 줄줄 이 임상 3상 문턱에서 미끄러지 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코오롱 티슈진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의 허가 취소 이후 3분 기 신라젠의 간암 치료제‘펙사 벡’ ,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 신 경병증 치료제‘엔젠시스’ 가좌 절했다. 실패 소식은 지난해 4분기에 도 이어졌다. 10월에는 강스템바 이오텍, 11월에는 메지온이 임상 3상에서 좌절했다. 2019년 마지 막 임상 3상 결과를 내놓은 비 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오피 란제린’ 도 실패했다. 실패 소식 이 전해질 때마다 해당 회사 기 업가치가 급락했고, 업계 전반 주가가 요동쳤다. 미국 식품의약 처(FDA) 임상 3상 평균 성공률 은 58.1%. 그러나 지난해‘K-바 이오’간판 기업들은 사실상‘전 멸’ 했다. #지난해 K-바이오 실패한 이유 지난해는 K-바이오의 한계 를 명확하다고 드러난 한 해로 평가받는다. 복수의 제약·바이 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 하면, 임상 3상에 실패한 업체 들은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안 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 면 올해 신뢰 회복은커녕 거품 논란은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 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임상을 관리하고 주도할 인력 부족이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 힌다. 세계적으로 임상 3상에는 1000명에 가까운 인력이 회사

내·외부에서 투입된다. 그러나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 의 전체 직원수는 100명이 채 되 지 않았고, 연구개발을 담당하 는 바이오사업부는 28명(2019 년 반기보고서 기준)이었다. 다른 업체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력이 적으면 적 을수록 데이터 관리와 연구 등 에 허점과 공백이 생길 가능성 이 높아진다. 실제 헬릭스미스 의 경우, 임상 3상 결과를 분석 하는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위 약(가짜약)과 회사가 개발한 엔 젠시스를 혼용해서 복용한 사 실을 발견하고 3상을 다시 처음 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에 선 이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는

코오롱티슈진,신라젠,헬릭스미스등국내대표바이오기업들은지난해줄줄이임상3상문턱에서미끄러졌다.2019년7월8일 서울여의도한국거래소모니터. 사진=연합뉴스

만 이뤄냈다. 하나의 물질로 최 것도 아니다. 연구개발을 이어가 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특정 려면 투자가 중요하고, 이를 위 오는 10월 최종 허가 여부가 결 질환을 목표로 좁게 연구가 진 해선 시장에‘명확한’시그널을 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롤론티 행된다. 현실적으로‘모 아니면 줄 필요가 있지만 과도하게 의미 스가 FDA 허가를 획득하면 15 도’ 와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이 나 를 부여했다가 예상과 다른 결 년 만에 출시된 호중구감소증 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이런 과가 나오면 허둥지둥할 수밖에 신약이 된다. 호중구감소증 치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투자 없게 된다” 고 덧붙였다. 료 시장은 미국에서만 4조 원대 가 이뤄지는 건 바이오 산업뿐 #“초대형 이벤트 대기 중” 업계 규모다. 이다” 라고 말했다. 분위기 반전시킬까 셀트리온은 신약 판매를 본격 임상 3상만 시작돼도‘성 반대로 올해 긍정적인 초대형 적으로 시작한다. 세계 최초 인 공’ ‘기대’ 라는 말을 회사들 ‘이벤트’ 가 적지 않은 만큼 지 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 제제 이 아무렇지 않게 꺼내면서 거 난해와 업계, 시장 사정이 크게 ‘램시마SC’ 를 올해 2월 독일을 품을 유발한다는 비판도 나온 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작으로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 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셀트 리온 관계자는“관련 시장은 3 개 제품이 이끌고 있다. 전 세계 50조 원 규모 시장으로, 10조 원 규모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보통임상3상에1000명 글로벌 3상 결과 발표도 이어 이상투입되지만인보사 진다. 지난해 실패한 업체들과 개발코오롱티슈진전체 함께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한올 직원수100명채안돼 바이오파마가‘HL036’ 의 글로 벌 임상 3-1상 주요 결과를 공개 특히 일부‘이벤트’ 들은 업계 전 한다.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성 신 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기 경병증 치료제‘NB-01’ 을 도입 대를 모으고 있다. 한 미국 바이오기업 뉴로보파마 우선 올해 국내 기업공개 슈티컬스도 올해 안에 NB-01 올해제약·바이오업계가지난해의실패를딛고새로운모습을보여줄지주목된다. 2019년12월28일부산북구부산지식산업센터내신라젠본사모습.서울남부지검 (IPO·상장) 시장 최대어가 바 의 글로벌 임상 3상 주요결과를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이날신라젠서울여의도사무실과부산본사에수사관들을 이오 기업이다. SK 100% 자회 발표한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 보내컴퓨터와문서등을확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사 SK바이오팜이 최근 코스피 료 후보물질‘레이저티닙’ 도연 ‘실수’ 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다. 바이오 업계는 관행처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 내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예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인원 임상 1~3상 과정을 공개할 때 권가에서는 시가총액이 6조 원 정이다. 이 부족한데 핵심 연구원마저도 이 같은 표현을 쓰고 있다. 에서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으 제약업계 관계자는“상대적 자주 바뀐다” 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지난해 한 업체의 로 예상하고 있고 있다. 바이오 으로 확실한 성과가 나올 이벤 개발한 물질 하나에‘올인’ 임상 3상에 참여했던 연구원은 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9 트들이 다수” 라면서도“다만 지 하는 관행도 K-바이오의 또 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성 조 원)와 셀트리온헬스케어(7조 난해 충격이 단순 성장통이나 른 문제점이다. 펙사벡(신라젠) 공’ 했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8000억 원)의 뒤를 이을 기업으 과도기라고만 하기에는 치명적 과 엔젠시스(헬렉스미스), 인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평가 로 평가하고 있다. 인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올해 사(코오롱)는 모두 회사가 가진 하는 게 전부” 라고 말했다. 이 한미약품의‘롤론티스’ 는 회 부터는 질적인 도약이 필요하 유일한 무기였다. 증시 상장부터 어“임상 3상 통과가 곧바로 신 사의 첫 번째 글로벌 신약이 될 다” 고 말했다. 문상현기자moon@ilyo.co.kr 임상 1~3상을 이‘무기’하나로 약의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다. 최근 FDA 허가

임상 관리·연구 인력 부족, 물질 하나에만 ‘올인’ 분위기 등 공통 문제 ‘최대어’ SK바이오팜 상장, 신약 허가 및 판매 도전 등 ‘빅이벤트’ 대기


2020년 1월 17일

호주 일요신문

37

경제

이란 ‘공포탄’보단 눈앞 ‘무역폭탄’이… 미국-이란 갈등

■우리 경제에 불똥 튈까 이란 간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지역 미국과 긴장 상황이 장기고착 국면으로 접어들

좋게 빗나 갔다. 솔 전망이다. 양측의 군사적 정면충돌 가능성은 낮 레 이 마 지만, 국지적 충돌과 긴장관계는 상당 기간 이어 니 사망 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에 대한 이 자산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해결 여부로 다시 란 국민들 초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란이 의 분노가 핵개발 재개를 선언한 만큼 미국이 이에 대해 워낙 커 최고 어떻게 제동을 걸지는 잠재적인 변수로 남아있 지도자가 신 다. 속히 결정을 내 #솔레이마니 딜레마 렸다는 분석이 나 이란혁명수비대가아인알아사드공군기지등이라크내미군주둔기지여러곳을향해탄도미사일수십발을발 미군 공격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온다. 하지만 사전에 사한뉴스를지켜보고있는시민들. 사진=연합뉴스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이란의 국민적 미국 측에 보복공격 정보를 흘 리 영웅이다. 이란·이라크 전쟁의 영웅이자, 최고 면서 피해는 최소화되도록 했다. 사실 미국과의 끝나는 것도 아니지만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지 면 시간도 필요하다. 지도자의 심복이다. 특히 시리아 내전 이후 이 전면전은 미·중 간 란의 중동지역 영향력 확대에 결정적 기여를 해 이란 지도 경제 갈등이 왔다. 타고난 전략가인 그는 중동지역 전역에서 부로 서도 완화되면 글 미국을 괴롭혀왔다. 미국 입장에서는 사담 후세 별 승산이 로벌 경기개 인, 오사마 빈 라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골칫거 없는 선택이다. 않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호재다. 선 기대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가 또다시 강화될 리였다. 미국 역시 이란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오는 11월 재 수 있다. 트럼프의 이란 대응에서 보이듯 중국과 이란에서 솔레이마니는 본인의 고사에도 불 크보다 미사일 전력 등이 앞서고, 국토 상당 부 선 도전을 앞두고 지지층인 북부 공업지역과 남 의 협상에서도 극단적인 파국은 피할 것이란 관 구하고 수차례 대통령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 분이 산악지역이란 점에서 아프가니스탄 수준 부 농업지역의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 성과가 절 측이 우세하다. 다. 언제든 대통령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의 게릴라전이 펼쳐질 위험이 높다. 미군 기지가 최열희 언론인 실하다. 11월까지 경제개선 성과를 체감시키려 높았다. 이란은 최고지도자 아래에 대통령이 있 직접 공격당했지만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을 내 는 구조지만 대통령 역시 상당한 권한을 갖는 세워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보복 대신 경제보복 다. 을 택했다. 헤즈볼라 등 친 이란계 무장단체 의 국지적 도발이 나, 미국과 수니파 국가들에 대한 테 러 시도가 이어질 수도 있지만, 일단 ₞ᨦᔢ‫ݕ‬ 중동에서 전면전 8일(현지시간)백악관에서참모진을배석시킨가운데이란탄도미사일공격관련대 국민연설을하고있는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이 발생할 가능성은 ⫭ᔍᖅพ 현저히 낮아졌다. 1월 중순 미·중 무역협정 #중동 재료 수면 아래로 ᖙྕᔢ‫ݕ‬ 양측 간 전면전이 아니라면 세계 경제에 미 1단계 합의…재선 도전 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호르무즈 트럼프, 경제개선 성과 ᔍᨦĥ⫮ᕽ  해협의 원유수송로가 유지되는 한 국제유가가 위해 파국 막으려 할 듯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 세계적인 경기부진과 미 (45#"4ᝁŁ 이란 내부에서도 국민 3분의 2로부터 지지를 국의 셰일가스로 중동산 원유 수요는 그리 높지 받는 솔레이마니의 사망은 상당한 고민거리다. 않은 셈이다. 저유가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석 5'/"#/॒ಾ 중동지역 최고 전술가의 사망이란 점과 함께, 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도 유가가 오르면 미국에 대한 복수를 요구하는 국민감정은 부담 언제든 증산에 나설 태세다. }ᯙ⫭ᔍᖙɩᝁŁ 일 수밖에 없다. 미국에 적절한 보복을 하지 않 금값 역시 마찬가지.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을 경우 이란 지도부는 비난 여론에 직면하게 된 발생 시 금융위기 수준의 충격이 올 것이라는 461&3'6/%53645⫭ĥ 다. 특히 솔레이마니가 이끌던 최정예 해외특수 전망에 기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반짝 상승 부대 쿠드스군과 혁명수비대가 동요할 수도 있 을 이끌었지만 이미 재료가 소진됐다. 온스당 다. 하지만 이란은 최근 미국의 경제제재가 계속 1600달러까지 치솟은 가격은 오히려 차익실현 되면서 국민의 생활고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다 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 다르고 있다. 국 국채나 일본 엔화채권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4/10 West parade WEST RYDE #짜고 치는 고스톱? 해 가격상승이 워낙 가팔라 추가 상승 여지는 NSW 2114 솔레이마니 사망 직후 불과 5일 만에 이란은 크지 않다. 직접 미군 기지에 공격을 가했다. 레바논의 시아 #시장관심은 다시 미국으로 E-mail: besttaxsydney@gmail.com 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위성세력을 동원한 간 1월 중순 미·중 무역협정 1단계 합의가 이뤄 접 보복이 유력하다던 전문가들의 예상은 보기 진다. 최종합의도 아니고, 양국 간 경제 갈등이

이란, 분노 여론·경제 제재 부담에 공격 전 미국 측에 정보 흘려 피해 최소화 전면전 가능성 낮아 경제 영향 제한적…미·중 무역분쟁으로 초점 이동할 듯


연예

호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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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박정민 배우랑 로맨스 연기 해봤으면…” 강소라 첫 코미디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수의사-사자 1인 2역…“용 나오는 판타지, 무조건 출연” 의 하춘화,‘미생’ 의 ‘써니’ 안영이로 강소라(30)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도도하면서 도 당찬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 릴 것이다.“들어오는 역할도 대부 분 그런 역할이에요. 아무래도 키 도 크고 목소리도 중저음이다 보니 까 저한테는 약간‘확신을 주는 이 미지’ 가 있나 봐요.”한정된 역할 이 주어진다는 것에 아쉬움도 있었 지만, 그 틈을 타 자기 PR도 잊지 않았다.“완전 푼수 같은 역할이든 뭐든 출연 제의만 들어온다면 저는 정말 다 할 수 있어요.‘강소라가 이런 것도 된다’ 는 가능성을 맛보 기로라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아, 그런데 너무 귀여운 역할이면 조 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 아요(웃음).” 일요신문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의 한 카페에서 강소라를 만났다. 2019 년 3월‘자전 차왕 엄복동’ 이후 약 1년 만의 스크린 복귀. 1월 15일 개봉을 앞둔 웹 툰 원작의 영화‘해치 지 않아’ 에서 강소라는 수의 사 겸 사자 역할을 맡아 열연 을 펼쳤다. “VIP 시사회에서 부모님이 영화를 보시고 굉장히 좋아하 셨어요. 그 모습만 봐도 좋더라 고요. 성오 오빠도 오랜만에 아 이도 볼 수 있는 12세 영화를 해서 너무 행복해 했어요.” 영화‘해치지 않아’ 는 강소라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유일한 코미디 영화다.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동 물원 동산파크를 구하기 위해 신 임 원장 태수(안재홍 분)의 지시에 따라 사자 탈을 쓰고 연기하는 수 의사 소원 역을 맡았다. 북극곰, 고 릴라, 나무늘보로 변장한 다른 직 원들과 달리 완전 사족 보행 동물 을 맡아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가 만히 누워만 있어야 했다. 큰 사자 머리와 갈기로 몸을 가린 채 누워 있는 스크린 속 강소라의 모습은 실제 사자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 사람이 동물 옷을 입고 동물을 연기한다는 설정 때문에 극중 캐릭 터들은 사람 모습보다 동물로서 모 습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이렇 다 보니 연기를 하는 배우 입장에 서는 이 점이 다소 마음에 걸릴 수

도 있어 보인다. 진지한 신, 우스꽝스러운 신, 로맨틱한 신의 대다수가 동물들로 채 워지다 보니 관객이 그 탈 속 배우들의 연기를 제대 로 만끽할 수 없다. 첫 코 미디 영화이니만큼 이런 점에서 아쉽지 않았느냐 는 질문에 강소라는 고 개를 절레절레 흔들었 다. “아무래도 배 우니까 제 얼굴 이 스크린에 나 오면 더 좋긴 하 겠죠. 하지만 언 제 또 이런 옷 을 입고 연 기해 보겠어

요, 평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 르는 경험인데(웃음). 사자 연기 를 잘해 보려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는데, 어떻게 (연 기를)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없더 라고요. 목적 자체가‘어떻게 하 면 안 들킬 수 있을까’에 있다 보 니까 움직일 수가 없잖아요(웃 음). 그래서 나중엔 그냥 가만히 누워만 있었어요.” 극중에서 강소라는 안재홍과 철저한 비즈니스적 관계를 유지 한다. 러브 라인이 뚜렷한 김성 오-전여빈과 달리 남녀 주연이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그 여지를 뿌리 뽑아 버리는 코미디 영화는 참 오랜만 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 에서 나오는 철두철미한 분위기 탓인지, 강소라는 사랑에 울고 웃는 캐릭터가 잘 상상이 되지

생애첫코미디영화 에도전한강소라와 ‘해치지않아’ 포스 터. 사진=에이스메이  커무비웍스제 공

라마나 영화 제의가 들 어온다면 열일 제쳐 두고 수 락 할 기세다. 그 렇지만 단 하나, 양보 없는 설정이 있다.“용 이 나와야 한다”는 것 이다. “한국에서 판타지 장르가 잘 안 나오긴 하는데 작품이 나오 면 출연해 보고 싶어 요. 용도 나오고 그 런 설정이면 좋겠 어요(웃음). 예전엔 소설도 썼는데 지금은 잘 안 쓰고 보는 게 더 좋아요. 자기가 쓰면 재 미가 떨어지는 느낌이거든요.” 강소라가 욕심을 내는 또 다른 장르는 사극이다. 아직까지 드라마 와 영화 모두 사극 경험이 없지만 이 역시 제의만 들어온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 다만“볼 살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이면 좋겠다” 는 조건이

않는다. “제가 로맨스에 잘 안 어울린다 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웃음). 아무 래도 이제까지 커리어 우먼처럼 많 이 나오다 보니까 로맨스 쪽 제 모 습이 상상이 잘 안 되시는가 봐요. 제가 대중께 사랑받은 작품에는 대 부분 러브 라인이 없었거든요. 로맨스 장르를 또 해보고 싶은 “표현해볼수있는여지가없는 데, 박정민 배우님이랑 해 봤으 사자탈연기…사람인것들키지 면 좋겠어요. 제가 진짜 팬이거 않으려가만히누워만있게돼” 든요. 저도 연예인이지만, 연예 인이 연예인을 봐도 신기할 때 가 있잖아요(웃음). 제가 동경하고, 붙었다. 멋있는 분하고 한 번 로맨스를 찍 “볼 살이 있어 올백 머리를 하면 어보고 싶기도 해요.” 힘들어요. 한다면 고려시대였으면 최근 강소라는 판타지 장르에 좋겠어요. 머리로 이렇게 가려서 빠져 있다. HBO‘왕좌의 게임’, 볼 쪽으로 향하는 시선을 분산시켜 게임 판타지 소설‘나 혼자만 레 야 되니까요(웃음). 사극은 그 시대 벨업’, 넷플릭스‘위쳐’등을 줄 가 주는 복식이나 분위기가 참 좋 줄이 읊었다. 판타지 장르의 드 아요. 영화‘스캔들’ 에 나오는 복식

이 정말 예쁘더라 고요. 장신구 하나 까지 그 영화가 가 진 모든 게 너무 좋았어요. 그런 정서를 한 번 경 험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팬들이 궁 금 해 하는 강소라의 ‘셀카’도 언급하 지 않을 수 없다. 셀카 못 찍는 연예 인 가운데 한 명 으로 꼽히는 그에 게 팬들은“왜 예 쁜 얼굴을 그렇게 쓰냐” “그렇게 쓸 거면 나 주라” 며 한탄하기도 했 다. 강소라도 그런 반응을 알고 있 다. “저는 그걸 잘 나왔다고 생각했 으니까 올렸겠죠(웃음)? 그런데 저 진짜 발전했어요. 옛날에는 두 장 찍어 한 장 올렸는데 지금은 다섯 장 찍고 골라 한 장 올려요. 지금은 매니저들이 다 확인하고 괜찮다고 하면 올리는 거예요. 아마 제가 정 말 셀카를 잘 찍게 돼서 괜찮다고 해주는 것일 수도 있고, 그냥 네 맘 대로 하라고 포기한 걸 수도 있고 (웃음)… ‘엘사’영상도 매니저들이 찍어주신 거예요. 이제는 말려 봤 자 소용없다고 생각하시나 봐요(웃 음).” 1990년생 강소라는 올해로 딱 만 서른 살이 됐다. 데뷔 연차도 어 느덧 10년을 넘어섰다. “30대가 되고 나면 제가 더 예뻐 지긴 힘들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이 마음에 들어요. 사촌언니가 30 대 때 약간 통통해 수영복을 못 입 었대요. 그런데 마흔 살에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바 로 그때였다는 거예요. 싱그러움과 나이가 주는 아름다움은 그때밖에 못 누린다는 거죠. 나중에 다시 오 지 않을 것들, 내가 지금만 할 수 있 는 것들을 좀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제가 바라는 건 ‘길게 가고 싶다’ 는 거예요. 연예인 강소라와 나 강소라의 균형을 끝까 지 맞춰 직업을 계속 하는 게 고마 워질 수 있기를, 너무 당연해지지 않기를, 뭔가 하게 된다면 계속 두 근거리고 즐거워할 수 있기를 바라 요.”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호주 일요신문

2020년 1월 17일

원본

메이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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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의 생얼을 훔쳐볼까 화장기 쏙 뺀 얼굴 보여주는 앱 등장 셀카를 실제 얼굴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앱은 수 없이 많다. 가령 피부를 잡티 없이 매끄럽게 표현해주거 나, 속눈썹을 진하게 해주는 등 버튼 하나만 터치하면 감쪽같이 저세상 외모로 변신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혹시 반대는 어떨까. 곱게 화장한 얼굴을 적 나라한 생얼로 바꿔주는 그런 앱 말이다. 실제 이런 앱이 최근 개발됐다. ‘메이크앱(MakeApp)’ 은 신경망을 사용하여 사람의 얼 굴 특징을 유추해내는 앱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메이크업 제거 기능을 사용하면 모든 사람들의 생얼을 훔쳐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해서 해외 누리꾼들이 재미삼아 유명인들의 생얼을 공개했다. 출처‘보드판다’ .

엠마 왓슨

에밀리아 클라

제니퍼 애니스

테일러 스위프 미란다 커

니콜 키드

스칼렛 요한

앤젤리나 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의 개봉 에 발맞춰‘에어비앤비’ 에서 특별한 숙소를 하 나 선보였다. 복도부터 객실까지 영화 속‘스타 워즈’ 를 그대로 재현한 숙소다. 심지어 객실 간 복도는‘밀레니엄 팔콘’ 의 복도를 질주하는 츄 이와 한 솔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아마 이런 복도를 걷다 보면 진짜‘스타 워즈’세트장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일 듯. 먼 은하계로 막 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의

이 숙소에 대한 호평은 특히‘스타워즈’마니 아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고. 출처‘디오 버마인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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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주인공처럼 ‘여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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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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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그룹 경영 손 떼고 올리브영 챙기려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CJ 지분 대신 현금 택한 까닭은

2019

년 12월 31일 CJ그 룹 지주회사 CJ(주) 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해 지분 100%를 가지는 완전 자회사로 편입 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는“신속한 의사결정과 4차산업 등 신사업 추진 관련 경영 효율성을 제 고하기 위한 것” 이라고 편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재현 CJ그룹 회장 의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와 장 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가진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CJ(주) 자 사주와 교환했다. 이로써 이 상무의 CJ(주) 지분율은 0.13%에서 1.19% 로 상승했고, CJ(주) 지분이 없던 이 부장의 지분율은 2.75%가 됐다. CJ 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 기반 이 마련된 셈이다. 편입 과정에서 눈길을 끈 대목 은 이재현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가 CJ올리브네 트웍스 지분 14.83%를 갖고 있었 다는 점이다. 이재환 대표의 장 녀 이소혜 씨와 장남 이호준 씨 도 각각 2.18%씩 CJ올리브네트웍 스 지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 재환 대표 일가는 CJ(주)와 주식 교환에 반대해 자사주 대신 현금 을 받았다. 이들이 지분 매각으 로 얻은 현금은 총 1041억 원에 이 른다. 이재환 대표가 지분 대신 현금을 택한 배경에는 이재현 회장 측과 교 감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 환 대표 측이 CJ(주) 지분을 가지면 그만큼 이재현 회장 측 지분율이 희 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CJ그룹 관 계자는 이재환 대표가 현금을 택한 이유에 대해“개인의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기 어렵다” 고 전했다. 앞서 이재환 대표는 2019년 12 월 30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투자 업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지분 51.0%를 레저업체인 씨앤아이레저 산업에 매각, 75억 7900만 원을 현 금화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이선호 부장이 지분 51.0%를 가진 회사라는 것이 다. 더욱이 이재환 대표는 당초 타임 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신사업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터다. 하지만 향후 CJ그룹 경영권을 승계할 조카에게 지분을 매각함으 로써 CJ그룹 경영에서 손을 완전히 떼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이재환 대표는 이미 그룹 경영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다” 며“이 대표가 CJ(주) 지분을 포기한 것도 CJ그룹 경영보다 다른 쪽을 알아보는 게 아닌가 싶 다” 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재환 대표 측에는 CJ올리 브영 지분이 남아 있다. 2019년 11월 7일 CJ올리브 네트웍스는 올 리브영을 운 영하는 헬 스앤뷰티 (H&B) 사 업부를 분 할해 CJ올리브 영 법인을 신설했다. CJ올리브 영 주주구성은 기존 CJ올리브네트 웍스와 같기에 이재환 대표와 그 자녀들의 CJ올리브영 지분율은 총 19.19%가 된다. CJ에 따르면 2019년 1~3분 기 CJ올리브네트웍스 IT 사업부 의 매출은 3156억 원, H&B 사업부 는 1조 4396억 원으로 매출에서 큰 차이가 난다. CJ가 분할 전 발표한 계획서에 따르면 2019년 6월 말 기준 CJ올리

CJ그룹 지주회사 CJ(주)는 CJ올리브네트웍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재환 CJ파 워캐스트 대표(왼쪽)와 서울시 중구 CJ(주) 본사. 사진=고성준 기자·일요신문DB

올리브영에서 손을 떼고, 이재환 대표 측이 CJ올리브네트웍스 지 분 매각으로 얻은 현금으로 CJ 올리브영 지분을 매입하면 CJ올 리브영 경영권을 가질 수 있다.

에 기 때문이다. 띈다. 이재환 대표가 CJ 한태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 올리브영의 경영권을 원은“CJ올리브네트웍스 분할 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 정에서 CJ파워캐스트 등 주요 종 이 나올 수 있는 이유 속회사 지분은 CJ올리브네트웍스 들이다. 에 잔존하는 가운데 차입금의 대부 CJ그룹은 CJ올리 분은 CJ올리브영으로 이관됐다” 며 브영과 관련한 매각 “H&B 부문의 임차 점포 관련 금융 설이나 상장설 등을 리스 부채 또한 대부분 CJ올리브영 부인하고 있지만 재 으로 이관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 계에서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 웍스의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가 상 고 있다. CJ그룹 한 계열사 관계 당히 개선됐다” 고 전했다. 자는“CJ헬로도 처음 매각설이 이재환 대표는 2005년 개인 나왔을 때 회사에서는 극구 부인 회사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설 했다”며“CJ올리브영 매각설도 립해 오래 전부터 홀로서기를 시 도해왔다. 하지만 재산커뮤니케 이션즈는 2016년 CJ올리브네트 웍스 자회사 CJ파워캐스트에 흡 수합병됐고, 이후 이재환 대표는 CJ파워캐스트 대표로 활동했다. 당시 CJ 측은 합병 이유에 대해 CJ그룹, 올리브영 매각설 부인 “미래형 옥외광고사업 기반을 확 “이 대표 행보는 개인의 일이라 보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자세한 내용은 알기 어려워”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재산커 뮤니케이션즈에 대한 공정거래위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라고 전 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제재를 피 했다. 재계 다른 관계자는“매각 하기 위해서였다는 뒷말도 있었 은 모르겠지만 향후 IPO를 진행 다. 박형민기자godyo@ilyo.co.kr 할 생각은 있는 것 같다”며“CJ  올리브영은 그간 해외 사업을 확 대하려 했고, 사업을 키울 의지도 수차례 보였다” 고 밝혔다. 표면적으로 회사 규모는 CJ올리 브영이 CJ올리브네트웍스보다 크지 만 이재환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 스가 아닌 CJ올리브영을 품

이재환 대표 일가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매각해 현금 1041억 원 확보 CJ올리브영 지분 매입 시 경영권 확보 가능…“매각 몰라도 IPO는 할 듯” 브네트웍스와 CJ올리브영의 자본총 액은 각각 2501억 원과 2990억 원 으로 기업 규모도 CJ올리브영이 더 크다. 최근 몇 달간 CJ올리브영은 매 각설과 기업공개(IPO·상장)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CJ그룹이 CJ

또 이선호 부장이 CJ올리브영 지분을 매각해 CJ(주) 지분을 매 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바 있다. 2019년 12월 30일 이재환 대표가 CJ올 리브영 지분 4.80%를 두 자녀에 게 각각 2.40%씩 넘긴 점도 눈

이재환대표는CJ올리브네트웍스지분을매각했지만CJ올리브영지분이남아있다. 서울에있는한올리브영매장. 사진=고성준기자

는 게 꼭 이득은 아니라는 분석 도 있다. 2019년 6월 말 기준 CJ올 리브네트웍스 부채 1조 686억 원 중 8954억 원이 CJ올리브영에 이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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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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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문자 주고받은 연예인도 초긴장 연예

주진모 해킹 피해 후폭풍

는 방식으로 협박 수위를 높이

영상 등이다. 정준영 단톡방 논란

2019년 연예계는 소위 ‘황금폰’이라 불리기도 했던 정준영 단 톡방논란으로시끄러웠다.스타들의부적절한사생활이적나라하게 드러났고정준영등단톡방연루연예인들은향후연예계활동이불 가능해질만큼치명타를입었다.최근비슷한논란이또불거질수 도있는아찔한상황이연출됐다.여러명의연예인스마트폰이해 킹당한것.범죄행위와연루돼공익제보형태로드러난정준영단 톡방과달리이번엔범법자들이금전을요구한협박사건이다.따라 서신속한수사를통한범인검거로피해자인연예인의사생활이유 출되지않는게급선무다.그렇지만행여해킹당한연예 인의스마트폰속자료가유포될경우,연예계에 는 또 한 번의 광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 인다.

해커에게 협박을 연예인들이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1월 7일이다. 주진모의 소 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최 근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 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이 담긴 자 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 의적인 협박과 금품을 요구받았 다” 며“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 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 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8일 연예매체 디스 패치가 주진모 등 배우 여러 명 과 아이돌, 그리고 감독과 유명 셰프 등이 비슷한 협박에 시달리 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피해자 들은 모두 갤럭시S 이용자로 삼 성 클라우드 계정에 백업된 자료 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 명했다. 주진모 개인의 일이 아닌 여러 명의 연예인이 해커들의 협 박을 받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사건이다. 경찰 역시 바로 수사 에 착수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 버안전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 편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갤럭 시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 자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뒤 도 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 밝혔다. 혐의는 구체적이고 악랄하다. 이들은 스마트폰 관련 자료를 해 킹당한 연예인에게 5000만 원, 1 억 원, 심지어 10억 원 이상을 요 구하며 협박했다고 한다. 이들이 해킹에서 확보한 스마트폰 속 문 자와 영상, 그리고 사진 등에 담 겨 있는 스타의 사생활이 협박 도

주진모(왼쪽)측은“주진모휴대전화가해킹된것 을확인했다.이와관련해악의적인협박과금품을 요구받았다” 고밝혔다.이번해킹사건은갤럭시S에 서삼성클라우드계정으로백업된자료가해킹당했다 는의혹이일었다.위는삼성전자홍보관에전시된갤럭시 S모습.  사진=SBS드라마 ‘빅이슈’ 홈페이지·박은숙기자

기도 했다. 클라우드 백업된 문자 사진 털려 실제로 주진모의 경우 일부 자료가 유포됐다. 주진모가 해 해커들, 유포가 아닌 돈이 목적… 커의 협박에 응하지 않자 그가 “다른 희생양 찾는 데 주력할 것” 동료 배우와 나눈 문자 대화 내 용을 몇몇 언론사에 이메일로 구다. 유포한 것.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수사가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 유포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유 다. 디스패치는 해커들이 연예인 포할 경우 파장은 훨씬 커질 수밖 에게 보낸 협박 문자 등을 분석해 에 없다. 중국에 근거지를 둔 해커일 가능 해커들이 확보한 것으로 보이 성을 제기했다. 말투가 어눌하며 는 자료는 스마트폰에서 클라우 맞춤법과 어순, 그리고 어법 등 드로 백업되는 문자와 사진, 동 한국어가 서툴렀다. 반면 대응은 체계적이고 대담해 해외에서 활 동하는 해커 조직일 가능성이 높 다. 외국과 공조 수사를 해야 하 는 등 수사가 상당히 복잡해질 수도 있다. 문제는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금 시점 이후 해커들의 행보다. 본격적인 경찰 수사로 이들이 범 죄 행각을 중단한다면 다행이지 만 반대로 유포해버릴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유포 위 험성은 분명 존재한다. 이들은 거 액을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 면 자료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했 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스마트폰 자료의 일부를 연예인에게 보내

을 야기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은 클라우드에 백업되지 않아 해 킹되지 않았다. 요즘에는 통신사 가 제공하는 문제 메시지보다는 카카오톡 등 SNS를 사용하는 경 우가 더 많아 그나마 피해 규모가 줄었지만 문제 대화 내용에도 민 감한 사생활이 담겨 있을 수 있 다. 게다가 사진과 동영상 등에는 더욱 더 민감한 사생활이 담겨 있 다. 물론 스마트폰 속 정보가 유출 됐을지라도 관련 연예인은 해커

에게 사생활을 침해당한 피해자 일 뿐이다. 그렇지만 대중은 이런 과정을 이해하면서도 그 내용에 반응하기 마련이다. 자극적인 사 생활 관련 내용이 유포되거나 문 자 대화 내용이 부적절한 경우 피 해자임에도 해당 연예인은 상당 한 후폭풍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정준영 단톡방에서 오 간 대화처럼 매우 부적절한 내용 이 해킹된 문자 메시지에 담겨 있 을 경우 대중은 피해자임에도 그 런 대화를 나눈 연예인에게 분노 할 수 있다. 게다가 피해는 스마 트폰을 해킹당한 연예인뿐만 아 니라 그들과 문자로 대화를 나눈 연예인, 사진과 동영상에 등장하 는 또 다른 연예인 등 제삼자에게 까지 확산될 수 있다. 그나마 수사기관에선 유포가 아닌 돈이 목적인 범행인 만큼 유 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이 런 유형의 사이버 범죄는 돈을 목 적으로 하는 경우와 유포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된다” 며“유포가 아닌 금전이 목적이라면 이미 그 범죄는 실패한 것으로 유포보다 다른 희생양을 찾는 데 주력할 것 이다. 유포할 경우 수사망이 더 촘촘히 조여 들어올 것임을 범죄 자들도 알고 있다” 고 설명했다. 다만“해커들이 앞으로도 연예 인의 스마트폰을 꾸준히 해킹할 수 있거나 이미 확보해 놓은 다른 연예인 스마트폰이 많다면 본보 기로 한두 명의 것은 유포할 수도 있다” 며“돈 요구에 응하지 않으 면 정말 유포할 수 있다는 걸 보 여줄 수도 있기 때문” 이라고 말 했다. 조재진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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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비자 등록을 위한 대표 비즈니스 칼리지 + 영어학교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파라마타, 리드콤, 씨티, 이스트우드 지역 학생 여러분의 모든것을 맞추어 드립니다. 학생 비자 법 강화 G.T.E. ( 비자 실질 심사) 기준이란? 최근 학생 비자법이 강화되어 모든 학생 비 자 신청시 적용되는 규정으로 비자 신청시 서 류, 방식, 자료 준비 등 강화 되었습니다. 서류적인 부분은 학교 정식 등록을 하여 ① 입학허가서 ② 학생 의무 보험 ③ 재정 증명 ④ 학업 계획서 ⑤ 경력(직장, 이력) 설명 ⑥ 가족 관계 설명 ⑦ 학력 (졸업 증명서 등) 서류 ⑧ 외국 방문 기록 ⑨ 기타 서류 등 학생 비자 등 록시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로 변경 되었습 니다. 과거에는 몇몇 학생들에게만 적용된 부분이 법 개정 이후에는 모든 비자 신청 학생들에게 자료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법 개정 이전에는 비자 준비 기간이 몇 일이면 가능하지만 이제는 2~3주정도의 준비 기간과 더 세밀한 서류와 자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첫비자 신청이 아닌 2~3회 연장시 요 구 하는 서류도 많이 있고 연장시에는 지난 학 업 충실도 등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여 신규 또 는 연장시 항상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 니다. 학생 비자법 강화는 신청자는 한사람이지만

호주 이민성 입장에서는 몇십만명중에 각각 개개인의 신청자를 세심하고, 또 다른 시각에 서 다각도(?)로 심사가 필요하여 법 개정이 되 었다고 생각 됩니다. 법 개정의 준하여 여러분 들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호주 학생 비자법의 준하 여 비자법에 항상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칼리지 안내 학생 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즈니스 칼리지는 다양한 방법과 개인적인 맞춤형으로 특색있게 준비 되어 지역별, 요일별, 학과별, 시간대별로 학생 여러분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등록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파라마타, 씨티, 이스트우드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각자에

맞는 일정과 학업 수준 등 한국 학생들이 편의 를 제공함과 더불어 여러분의 협력자로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일정별로는 주중반, 주말반, 야간 반 등 편리함을 위해서 일정을 분류하여 운영 되며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서 전철에서 3~10 분내 거리로 접근성도 용이하며 여러분의 시 간상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코스에 따라서 학비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가능한 할인된 금액을 유지하며 학비와 기타 비용 등 면제 부분에 초첨을 두며, 또한 학교 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개개인의 만 족을 위해서 항상 노력중입니다. 학과 코스는 인사관리, 비즈니스, 마케팅, IT, 매니지먼트, 요리, 회계 등등 학생들이 등록후 재연장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하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수많은 학생들의 상담과 등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계속적인 정보와 한국 학생 들의 호주 정착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 한 정보, 학교등록, 학생 비자 등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학생들 에게 100%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 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 비자 기간 3~4년 이상 비즈니스 과정 코스 신설로 최대 3~4년 학생 비자 신청 가능(추후 재연 장 가능)

은(?) 상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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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코스 선택 다양한 학과목으로 9~10개 코스 등록 가능하고 요리 코스도 최저가 가능

ⓖ 영어 학교(주간 + 야간반 운영) 영어학교 수업 시 초급~ 고급반으로 운영

ⓑ 학비 분할 및 호주 최저가 가능 시드니 최저가 학비 가능하고 저렴한 학비로 한국 학생들에게 혜 택

ⓔ 주간, 주말, 야간반 운영 주중반과 주말반 등 야 간반도 운영하여 등록시 시간대별 활용 용이

ⓗ 학생 비자 등록시 정보가 필요한 분 누구나 정 보 공유 및 상담(상담 무료)이 가능하며 한인 누구 나 함께 정보 교류를 할수있으며 언제든 환영합니 다. (사전 예약 환영)

ⓒ 20~50대 한인들을 위한 특별 상담 누구나 상 담(상담비 무료) 환영하며 호주 정착 상담 등 폭넓

관광, 단기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 학생 비자 전환 가능 (추후 재연장 가능) 한국 학생들은 관광 비자, 단기 비자, 학생 비 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에서 학 교 등록 및 학생 비자 전환이 가능합니다. 추 후 재연장도 가능합니다.

ⓕ 호스피탈리티(요리) + Disabillity(장애자 지원 교육) 요리사 + 간호사 + 간호 조무사 등 경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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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 비자 컬럼 및 뉴스

영화 "기생충"에는 기생충이 안나온다?! 호주 교민 사회에 있었던 일이다. 한 교회 교인이 영화 기생충을 보러 가자고 하니 자기는 " 기생충(벌레)나오는 영화는 싫어한다"고 못간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봉준호 감독이 들었다면 얼마나 황당해 할까?? ㅎ ㅎ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현 사회를 시사하는 부분이 많 아서 적극 강추 드립니다.) 교민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나 쉐어 하우스 등.. 한국 교민들에게 "~~하더라"라는 일명 "~하더라..."라는 소식에 너 무나 많이 현혹 당하는 일들이 많다. 얼마전 한 학생이 학생 비자 신청후 비자 승인후 첫달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연락을 하니 "비자가 나왔으니 학교 를 안가도 된다"는 황당한 말을 해서.. "누구에게 들은 이야 기인가요?"라고 물어 보니 쉐어 하우스 집사님이 한 이야기 라고 한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몇년간 수많은 학생 비자를 상담하면서 얼마나 많은 "~~ 하더라"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 아쉽기만 하다. 호주 교민 사 회 특성상 오류 정보를 사실로 믿고 검증이 안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되며 오류 정보를 믿고 그렇게 따라가는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느 박사님의 말. "당신이 잘못 한 말 한마디가 당신 옆자리에 있는 많은 사 람이 그 자리(교회든...호주든...)를 떠날수도 있게 한다" 올바른 학생 비자 상담은 전문 변호사나 유학원등에서 꼭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 원팀 유학원

학교별 전문 유학원과 상담하세요. 지금 전화 주세요. 유학, 자녀 교육 상담 환영 유학 및 조기 유학 18년 경력 원팀 유학원 M. 0424 972 000 (사전 예약 환영) 주소. Suite 5B & 6A Level 2 / 1-17 Elsie Street Burwood (버우드 역 3분 거리 / 버우드 카운슬 건물 2층) * 기사 내용은 법적 책임 면제 사항입니다. 비자 관련 내용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엑소첸결혼발표“평생을함께하고픈여자친구가있다” 그룹 엑소의 첸(본명 김종대)이 결혼한다. 첸은 13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필편 지를 게재하고 오랜 연인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첸은 현재 연인이 임신중이며 곧 결 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 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 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결혼식은 가족들 의 의사에 따라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 다"라고 13일 말했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 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 분과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첸은 팀의 메인보컬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2019년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과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표하고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 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 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입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및 첸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첸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 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 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립니 다.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 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 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 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 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 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 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 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 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말 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 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

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 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 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최현정기자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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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YG엔터, 다시 ‘양날개’ 꿈틀 █ 시총 1500억 ‘업’ 부활 조짐…빅뱅·블핑·젝키 컴백 기대감 반면 ‘버닝썬 게이트’ 수사 등 변수

블랙핑크는K-팝그룹최초로유튜브 에서조회수7억뷰를돌파했다.  사진=SBS·블랙핑크인스타그램

국내 3대 가요기획사 중 한 곳 인 YG엔터테인먼트(YG)가 서서 히 살아나고 있다. 2019년 초 촉 발된 소위‘버닝썬 게이트’ 로 인 리를 제외하고 이제 해 간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군복무까지 모두 마 팀을 떠나고 그룹 아이콘 멤버 친 4인조 빅뱅은 오는 비아이도 마약 복용 혐의로 탈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 퇴했다. 무엇보다 YG의 시작이 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 자 중심인 양현석 전 대표 프로 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코 듀서가 경영에서 손을 떼는 등 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 이미지 타격이 심각했다. 하지만 벌’ (Coachella Valley Music & 최근 2~3개월 사이 YG가 조금 Arts Festival)을 컴백 무대로 씩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았다. 코첼라 측은 지난 3일 이미‘바닥을 찍었다’ 는 시장의 공식 라인업을 발표하며 빅뱅을 평가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모양 포함시켰다. 새다. 이 결정에 외신이 먼저 반 #다시 커진 몸집, 불어난 시가 응했다. 미국 빌보드는‘코 총액 첼라 라인업 즉각 반응 10가 코스닥 상장사인 YG를 향 지’ 라는 기사에서 빅뱅을 세 한 시장의 평가를 가장 잘 알 번째로 다루며“단순히 인상 수 있는 지표는 단연 시가총 적인 차원이 아니다. 빅뱅의 액. 2019년 8월 26일 종가 기 2020년을 암시한다” 고 풀이 준 1만 9450원으로 약 3565 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 역시 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올해 “빅뱅이 코첼라 라인업에 합 1월 6일 기준 종가 3만 원, 시 류하며 컴백이 확정됐다”며 가총액 약 5000억 원으로 크 “K-팝 레전드가 공백을 끝내 게 뛰어 올랐다. 이 시기 상승 고 4인조로 첫 번째 공식 무 률만 50%에 이르고 시가총 대를 꾸미게 될 것” 이라고 기 액이 1500억 원가량 늘어났 대감을 드러냈다. 다. 버닝썬 게이트로 인한 이 게다가 YG는 걸그룹 블랙핑 미지 타격과 매출 감소, 게다 크가 건재하다. 냉정하게 말해, 가 2019년 10월에는 프랑스 ‘건재하다’ 는 수준을 넘어‘역 명품업체인 루이비통모에헤 대 K-팝 걸그룹 중 최고수준’ 이 너시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약 라고 해도 무방하다. 블랙핑크 674억 원을 상환하며 총체적 는‘여성 BTS’ 라 불릴 만큼 해 난국에 처했다는 YG에 다시 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 금 녹색 신호등이 켜진 셈이 다. 특히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 다. 예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가장 상징적인 움직임은, 빅 팔로어를 확보하고 있는 블랙핑 뱅의 컴백이다. 그룹을 떠난 승 크의 멤버 리사는 아시아권에서

승리를제외한4인조빅뱅은오는4월미국최대음악축제‘코첼라밸리 뮤직&아츠페스티벌’ 을통해컴백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제공

위와 24위로 첫 동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 초·최고 순위 기 록을 만들어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 트‘톱100’ 에서 기록한 33위 역시 K-팝 걸그룹 신 기록이다. 아시아 최대 시장 인 중국도 블랙핑크에 열광 한다.‘킬 디스 러브’ 는중 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 직에서‘2019 K팝 디지털 앨범’최고 판매량을 달성했 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케이 케이박스(KKBOX)가 꼽은 ‘2019 K팝 톱20’1위에 등 극했다. 이 외에도 YG가 보유한 서울지방경찰청지능범죄수사대출석당시의양 현석전YG엔터테인먼트대표프로듀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  사진=최준필기자 스 역시 오는 1월 28일 컴 백한다. 메인보컬 강성훈이 빠 4인조 빅뱅, 국내 아닌 해외 지며 다소 주춤했으나 오랜 팬 무대서 4월 컴백 준비 “아직 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르다” 국내여론 의식한 듯 YG의 2020년을 여는 의미 있 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 ‘넘버1’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 이는 수치로 증명된다. 블랙 #아직은 이르다? 여전한 날 핑크의‘킬 디스 러브’ (KILL 선 시선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1월 YG 소속 그룹들을 바라보는 4일 오후 11시 55분 기준 유튜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오랜 브에서 조회수 7억 뷰를 돌파했 시간 빅뱅 등을 기다린 팬들은 다.‘뚜두뚜두’ 를 비롯해‘붐바 열광하지만 적잖은 대중은 그들 야’ ,‘마지막처럼’등으로 7억 의 활동이 이르다는 반응을 보 뷰 고지를 밟은 블랙핑크의 기 인다. 록은 K-팝 그룹 최초다. 빅뱅의 다른 멤버들은 버닝썬 게다가 블랙핑크는 2019년 게이트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 ‘킬 디스 러브’ 로 빌보드‘핫 만 또 다른 얼룩을 안고 있다. 탑 100’ 과‘빌보드200’ 에 각각 41 은 군복무 기간 중 대마초 흡입

등의 사건을 겪었고 대성 역시 보유한 건물에서 유흥업소가 오 랜 기간 영업해온 것 때문에 조 사를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의 경우 병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부실 복무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빅뱅의 국 내 활동 가능 여부에 대한 의견 은 분분하다. 팬들의 압도적 지 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 이 TV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풀 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다. 그 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 활동으 로 컴백 시동을 건 것 역시 이런 국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 다. 하지만 군복무 전에도 워낙 해외 활동이 많아 국내보다는 해외 투어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앨범만 발표한 후 국내 활동 없이 해외 위주 활 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버닝썬 게이트 관련 수사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 다. 승리의 경우 이미 YG를 떠 났다고 하더라도 YG와 빅뱅에 몸담고 있을 때 발생한 사건이라 수사 결과는 또 다시 YG의 이미 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역시 여전히 여러 논란으로부터 자유 롭지 못하다.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다고 하더라도 YG의 최 대 주주이자 가장 상징적인 인 물이기 때문에 그를 둘러싼 수 사 결과 역시 YG의 향후 행보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 으로 예상된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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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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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하정우처럼…’

호주 일요신문

2020년 1월 17일

김수현 ‘빅픽처’ 통할까

■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컴백…흥행 참패 ‘리얼’ 연출 사촌형과 기획사 설립, 의견 분분 김수현이 2020년 시작과 한류스타 함께 꺼내든‘빅픽처’가 과연 통 할까. 2019년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 대한 김수현이 6개월 동안의 잠행을 끝 내고 새해 첫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07년 데뷔해 2010년부터 함께 일해 온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와 결별한 김 수현은 골드메달리스트라는 이름의 회 사 설립을 주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콘 텐츠 기획 및 제작에도 나선다. 김수현은 군 입대 전부터 1인 기획사 설립 등 독자적인 활동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관련 예측과 전망을 포함해 그 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연예계에 확산 될 때마다 확대해석을 경계해왔다. 그러나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이 2019년 12월 31 일자로 만료됨과 동시에 1월 1일 골 드메달리스트 설립을 공식화하 면서 오랫동안 물밑 작업을 벌 여왔음이 확인됐다. #‘예상대로’ 사촌형 이로베 감독 과 손잡아 김수현이 전속계약 체결의 형태 를 취하면서 이적한 골드메 달리스트는 이로베 감 독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 트는 물론 관련 업계 에서도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낯 선 인물’이라 의아 함을 자아냈지만, 이내 그 존재가 확 김수현은올해부터본격적인연기활동을다시시작한다.복귀작은tvN드라마 ‘사이코지 인됐다. 만괜찮아’ 다.원안은김수현과함께골드메달리스트를설립한이로베감독.  사진=영화 ‘리얼’ 홍보스틸컷·다음영화 이로베 감독은 김 수현이 군 입대 전 출 연한 마지막 영화인 둑들’ 에 이어 SBS 드라 “김수현 맨파워 기대 크지만 ‘리얼’을 연출한 이사 마‘별에서 온 그대’ 까지 엔터사 운영 전무한 가족과 랑 감독이다. 최근 이름 김수현의 몸값을 높인 새 도전 우려 따를 수밖에…” 을 이로베로 바꾼 것으로 작품들의 선택과 참여에 알려졌다. 김수현의 이종사 있어서 이로베 감독의 지 촌형인 그는‘리얼’ 을 제작 원과 영향이 상당한 것 다. 동시에 김수현을 비롯해 연기자 서예지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은 입 와 김새론도 영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 에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SBS드라마‘별에서온그대’.사진=SBS 을 모은다. 들 연기자를 시작으로 다른 배우들을 적극 에는‘리얼’ 의 제작자 역할이었지만, 촬영을 때문에 연예계에서는‘김수현이 가장 믿 영입해 몸집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마치고 후반작업이 한창이던 2016년 11월께 고 의지하는 사람’ 으로 통하기도 했다. 2019 #정우성·하정우가 시도한 방식…콘텐츠 기 영화를 기획하고 연출까지 맡은 이정섭 감독 년 제대한 김수현을 캐스팅하기 위해 영화나 획 확장 이 제작진과의 의견차이로 작품에서 하차하 드라마 제작진이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아닌 김수현의 선택은 최근 몇 년 동안 스타급 면서 대신 감독 자리에 앉았다. ‘사촌형 이사랑 감독’ 부터 수소문해 시놉시 배우들이 시도한 방향과 겹친다. 정우성이나 이로베 감독은 김수현과‘리얼’ 을 함께 스와 시나리오를 전달했을 정도였다. 하정우가 걸은 길이다. 정우성은 절친한 배 만들기 훨씬 전부터 출연작을 함께 상의해 두 사람이 손잡은 골드메달리스트는 1일 우 이정재와 손잡고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 결정하고, 연기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매니지먼 컴퍼니를 설립해 동료이자 선·후배인 김의 았다. 2009년 출연한 SBS 드라마‘크리스 트 사업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할 계획” 성, 고아성, 고아라 등 배우들을 적극 영입했 마스에 눈이 올까요’때부터 이로베 감독과 이라고 밝혔다. 영화‘극한직업’ 의 프로듀서 다. 이를 발판으로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 상의를 거듭하면서 연기활동을 해온 것으 를 맡은 김미혜 PD가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 고 있다. 다양한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영화 로 알려졌다. 이후 MBC 드라마‘해를 품은 작을 총괄하는 한편 이로베 감독은 배우 프 와 드라마 제작을 직접 주도하는 방식이다. 달’ 은 물론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 ,‘도 로듀싱과 인재 발굴을 전담하겠다고 알렸 당시 아티스트컴퍼니에 2년 동안 몸담

았던 하정우 역시 이런 방식을 습득하고 2018년 독립해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 스컴퍼니를 설립했다. 방향은 비슷하다. 배우 매니지먼트를 포함해 콘텐츠를 기 획 개발하는 방식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플 랫폼 다변화 속에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도 하다. 콘텐츠 와 그에 따른 지적재산권이‘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스타파워 를 가진 배우들이 자신의 위치를 적극 활 용해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 가 줄을 잇고 있다. 김수현이 이제 막 새로운 발을 내딛었지 만 한쪽에선 우려의 시선도 있다. 김수현과 이로베 감독의 합작품인‘리얼’ 이 대중으로 부터 얻은 혹평 탓이다. 2017년 6월 개봉한‘리얼’ 은 당시 46만 관 객 동원에 그치는‘참패’ 를 기록했다. 은근히 기대하 던 중국 수출 역시 마침 사드(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 보복에 따른 한 한령의 여파로 가로막 혔다. 이래저래 이름값이 무색한 성적이다. 특히 김수현이 바로 직 전 주연한 영화‘은밀하게 위대 하게’가 685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고, 그보다 앞선‘도둑들’역시 1200만 관 객 흥행을 기록한 사실과 비교하면 처참 한 결과다. 때문에 한동안 관객들로부터 조롱당하기도 했다. 완성도가 낮거나 만 듦새가 부실한 영화들을 두고‘리얼급’ 이라는 수식어가 한때 유행하기까지 했 다. 한 매니지먼트사 대표는“김수현이 소속 사와 전속계약을 끝내기 전부터 사촌형과 회사를 차린다는 소문은 파다했다” 며“김수 현이 가진 맨 파워를 고려하면 새로운 도전 에 따른 기대가 크지만, 엔터테인먼트사 운 영의 경험이 거의 없는 가족과 일을 시작한 다는 사실에 우려가 따르는 것도 어쩔 수 없 다” 고 밝혔다. 김수현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복귀작은 tvN 드라마‘사이코지 만 괜찮아’ 다. 정신병동 보호자와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앓는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그 린 드라마다. 김수현과 더불어 같은 소속사 가 된 연기자 서예지가 주연 후보에 올라있 다. 이해리 스포츠동아 기자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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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저평가 우량주’ 글로벌에이스 주목 ■외산 3세마 기대주 집중탐구①

외국산 3세마 집중탐구 첫 번째 주인공은 데뷔전부터 파죽의 3연승을 기 록하며 3세마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마크스토리’와 최근 연이어 3위에 그치 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잠재력만큼은 매우 높은 ‘글로벌에이스’다. 두 마 필 모두 스피드와 근성을 겸비했고, 주행 자세도 좋아 앞으로 좋은 활약이 기 대된다.

# 마 크 스 토 리 ( 3 세 ·거 · 3 전3/0/0·박웅 진·전승 규 부:Currency swap 모:Dreamlicious 레이팅:74) 마크스토리는 지난해 데뷔한 신예 중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 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2군에 진 출했다. 특히 직전 세 번째 경주 에서는 2위 마를 무려 11마신이 나 따돌리는 괴력을 발휘, 1군 진 출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1200m까지만 뛰 어봤지만, 주행 자세가 상당히 부드러워 장거리 경주에서도 경 험만 쌓는다면 통할 것으로 예측 된다. 데뷔전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 을 남겼다. 빠른 출발 이후 탁월 한 스피드를 발휘하며 선행에 나 섰고, 직선에서는 더욱 탄력 넘 치는 걸음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막판 100m 부근에서는 추진을 멈추고 잡고 들어왔음에도 2위 마를 8마신이나 따돌렸고, 59초 5(4% 건조 주로)라는 매우 빠른 기록도 작성했다. 특히 LF(막판 200m) 타임이 12초 5로 웬만한 추입마보다 좋은 끝걸음을 보이 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번째 경주에서도 뛰어난 능 력을 과시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1200m로 거리를 늘 렸고, 선행도 못 나갔지만 우승 에는 문제가 없었다. 약간 주춤 하며 둔탁한 출발을 보인 사이 에 안쪽에 있던‘로드반’ 이 먼저 선행을 치고 나갔다. 출발 후 약 300m 부근부터 중속을 발휘하 며 선두권에 가세한 마크스토리 는 직선주로에 들어설 때까지 로 드반과 선두 경합을 펼친 후, 막 판 100m를 남겨놓고 역전에 성 공했다. 당시 선행에 실패하고 경 합을 펼쳤음에도 우승했다는 점 에서 높은 점수를 줬던 기억이 난다. 데뷔전보다 어렵게 우승했 지만, 경주내용은 훨씬 좋았다는 뜻이다. 2위 마 로드반은 그 다 음 경주에서 바로 우승했다는 점 에서 마크스토리의 능력이 대단 했음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경주는 3군 승군전이

었는데, 앞서 밝힌 대로 11마신 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전 두 번 의 경주보다 편성이 훨씬 강해졌 지만, 아무 문제없다는 듯 선행 으로 쉽게 이기며 3연승에 성공 했다. 직전과 같은 1200m 경주 였는데 1번 게이트의 이점을 살 려 선행에 성공했고, 직선주로에 서는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압도적 인 능력을 과시했다. 마치 초등학 생과 대학생 대결처럼 상대가 안 되는 느낌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마크스토리 는 2군에 올라갔는데, 2군에서 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본다. 현 재의 능력만으로도 충분한 경쟁 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이 제 막 3세가 된 신예란 점에서 전 력향상은 불 보듯 빤하기 때문 이다.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마 방이다. 마크스토리의 조교사는

마크스토리는 데뷔전부터 3연승을 기록했고, 글로벌에이스는 4전 1승에 그쳤지만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연합뉴스

약상이 없다. 현역 시절도 주로 1600m 이하의 단거리 경주에서 성적을 내왔고, 조부나 조모마 도 단거리 혈통이었다. 모계를 보 면 외조부가 중장거리에서 활약 을 한 기록은 있지만 씨수말로서 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마 크스토리의 형제마는 외3군에 머물렀던 러브잇 한 두만 있는데 17전을 뛰는 동안 우승은 하지

함으로 외곽전개를 펼칠 수밖에 없었는데, 막판 직선주로에서 앞 서가던 브레이브퀸을 2마신 차 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따냈 다. 특이한 점은 기록이 1분 02 초 7로 빠르지 않았고, LF도 14 초 6이라는 아주 느린 기록이 나 왔는데, 그 이유는 그날 결승선 반대 방향으로 강풍이 엄청나게 불었기 때문이다. 그날 작성된 모

마크스토리·글로벌에이스, 스피드·근성 겸비하고 주행자세 좋아

마크스토리

작년 데뷔 신예 중 3전 전승 유일…장거리서도 경험만 쌓으면 통할 듯 2019년 총결산에서 언급한 바로 전승규다(관련기사 [2019년 경 마 총결산] 우승 제조기 문세영· 유현명 기수‘넘버원’ ). 2017년 데뷔한 신인 조교사로 2018년 22승으로 다승 23위에서 작년에 는 무려 40승이나 올리며 다승 7 위로 급부상한 뛰어난 능력을 지 닌 조교사다. 상대적으로 보유 두수가 많지 않아 마크스토리를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 고, 누구보다 열정이 강하기 때 문에 기대치를 좀 더 높게 보고 싶다. 마크스토리의 혈통은 어떨 까. 부마 커런시 스왑(Currency swap)은 씨수말로는 특별한 활

못했고 2위 2회, 3위 6회의 성적 을 올렸다. 경주거리를 보면 주로 1300m 이하의 단거리에서 입상 을 했고 1700m에선 두 차례 출 전해 최하위권만 기록했다. 이렇 게 볼 때 마크스토리는 단거리에 서는 좀 더 활약해줄 가능성이 높고, 중장거리로 진출하면 철저 한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 글로벌에이스(3세·수·4전 1/1/2·장재형·최상식 부:Two step salsa 모:Zarlanz 레이팅:53) 글로벌에이스는 현재 4전 1승 에 그치며 3군에 머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대치를 상당히 높 게 보는 신예다. 아직은 힘이 덜 찼고, 전력 완성도 면에서 부족 한 점이 있지만, 520kg대의 훌 륭한 마체를 타고났고, 혈통적 기대치도 상당히 높아 최상식 마 방의 기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데뷔전에서 첫 우승 겸 유일한 우승을 거뒀다. 당시에‘브레이 브퀸’ 과‘찰리스타일’ 이 복승식 2.5배를 기록하며 압도적 인기를 모았는데, 결과는 인기 3위였던 글로벌에이스의 우승이었다. 출 전마 8두 중 7번 게이트의 불리

글로벌에이스

4전 1승 그쳤지만 마체와 혈통 뛰어나 최상식 마방 기둥으로 성장할 가능성 든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도 될 듯하다. 두 번째 경주에서는 2위를 기 록했다. 1300m로 거리를 늘려 출전했는데, 막판에‘마이티수’ 가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는 바람에 반 마신 차로 아쉽게 우 승을 내주고 말았다. 데뷔전에 이어 이번에도 문세영 기수가 2 선에서 선입으로 따라가다 직선 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했는데, 마 이티수가 더 좋은 걸음을 보여 2 위에 그친 것이다. 세 번째 경주는 2세마 최강자 를 뽑는 과천시장배(L) 대상경주 에 출전했는데, 라온퍼스트와 스 피돔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

다. 당시 단승식 배당이 29.0배 (인기 6위)로 전혀 주목받지 못했 고, 필자 역시 편성이 워낙 강했 기에 예상에서 제외했는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국산마인 라온퍼스트가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우승했는데, 글로벌에 이스는 중위권 전개 후 막판 뒷 심을 발휘하며 3위까지 올라왔 다. 데뷔 후 처음 맞는 최강자들 과의 경주에서 기대 이상의 능력 을 발휘하며 한 단계 성장한 느 낌을 받았다. 네 번째 경주는 앞서 소개한 ‘마크스토리’ 와 대결을 펼쳤는 데 또다시 3위에 그치며 아쉬움 을 남겼다. 그런데, 분명한 이유 가 있었다. 바로 컨디션 난조였 다. 훈련 때부터 몸이 무거워 보 였고, 당일 주로에 출장할 때도 이전보다 컨디션이 떨어져 보였 다. 결국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던‘바램’ 에게 코 차이로 2 위 자리를 내주고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글로벌에이스는 저평가된 마필 중 하나로 본다. 현재까지 성적은 4전 1승에 불과 하지만, 잠재력은 그 이상이라는 뜻이다. 작년 미국 오칼라 경매 에서 무려 12만 달러의 고가에 낙찰되었고, 혈통적 기대치도 상 당히 높다. 아직은 성장 단계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발전 가능성만큼은 무궁무진하기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병주 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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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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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쿄올림픽, 욱일기 문제 부각할 기회로” █ ‘리버풀 욱일기 논란’ 서경덕 교수 인터뷰 “반대 운동 장기전으로 갈 것…중국 시민단체와도 연대” 연말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 욱일기 지난논란이 일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지 작업이 있다고 생각한다” 며“한 쪽에 새로운 일본의 역사 왜곡을 찾아내는 역사 학자가 있는 반면 다른 쪽에 는 기존에 알려진, 이미 일어 난 역사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 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FC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 욱일기와 유사한 이미지가 담겨 국내 팬들이 반 발했다.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구단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담당 기자 등에게 항의의 뜻 을 전했고 문제가 된 콘텐츠는 수시간 내 수정 됐다. 10년이 넘도록 일명‘욱일기 퇴치 운동’ 을 활동을 함께할 수 있 라고 말했다.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이 는 몇몇 단체와 의기 그렇게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알리는 활 를 어떻게 바라볼까. 일요신문이 지난 8일 그를 투합할 계획을 짜고 동을 이어오면서 자연스레 욱일기에도 서 교수 만났다. 있다” 고 밝혔다.“영 의 손이 닿았다.“독도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위 리버풀 구단은 이후 구단 트위터 일본 계정 국 BBC와 같은 종합 안부, 강제징용, 욱일기 등으로 관심사가 이어졌 에서 올린 이미지에‘좋아요’ 를 눌렀다. 이 또한 언론 외에도 ESPN, 다” 며“이들 전부를 역사 왜곡이라는 한 카테고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담겨 있어 논란이 골닷컴 등 스포츠 전 리로 묶을 수 있다고 본다” 고 밝혔다. 이어졌다. 서경덕 교수는“논란이 반복되는 리 문 언론에서도 욱일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특별할 것 없 버풀 구단도 문제지만 이제는 다른 차원의 대응 기 문제를 다루고 있 다. 그간 해온 일들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 을 해야 한다” 며“구단이 소속된 리그의 사무 다는 점도 새로운 변 요하다” 고 답했다.“특히 욱일기 반대 운동은 국에‘욱일기는 전범기와 같다’ 는 내용이 담긴 최근 스포츠계에 이어지고 있는 욱일기 논란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입을 열었다. 화” 라고 짚었다. 손바닥 뒤집듯 한 번에 끝날 사안이 아니다. 이 서 교수는 욱일기 반대 운동을 진행하며, 중국 시민단체와의 협업 계획을 밝혔다. 자료를 발송해야 한다” 고 했다. 서경덕 교수가 욱 제는 세계 여론전으로 흘러갈 것이다. 올림픽을 사진=임준선 기자 해외 인기 스포츠 구단에서 이 같은 일이 일기 사용 문제에 관심 앞두고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는 우리에게 좋은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전범기 이미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군국주의 상징 을 가지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일본의 기회다.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널리 알려야 한 사용이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서 교수는“그 알려주면 ‘욱일기 머리띠’ 즉시 풀어… 역사 왜곡 활동이 오랜 기간 그의 주된 관심사 다”고 강조했다. 구단들 뜻 알면 섣불리 사용 못 할 것”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들이 아직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을 였다. 황채영 인턴기자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라면서“일본에선 그는“개인적으로 역사 왜곡과 관련해 두 가 욱일기 문양이 그려진 머리띠가 많이 판매되 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걸 많이 착용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욱일기의 의미를 알려주면 그 자리에서 즉시 풀어버린다. 스포츠 구단 들도 욱일기가 군국주의를 상징한다는 것을 안다면 그런 이미지를 섣불리 사용하지 못할 리버풀 구단은 한 영상을 공개하며 썸네일로 욱일기와 것” 이라고 말했다. 유사한 배경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정보를 널리 퍼뜨리는 방법을 택했다. 리버풀 논란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스 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IOC만 예를 들 세리에A 사무국에 욱일기 관련 자료를 보냈다. 어도 올림픽 메인 스폰서 13개 중 일본 기업만 3 그러나 그들에게 아직 공식적인 답변이 오지는 곳이다” 라고 설명했다. 않았다. 그는“답변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 올림픽이 개막하면 서 교수의 바람처럼 관객 각하고 있었다. 일본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다” 며 석 등에서 욱일기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상황 웃었다. 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 벌어진 리버풀의 욱 ‘플랜B’ 를 준비하고 있다.“사전에 막지 못한다 일기 논란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이 약 6개월 면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한다” 며“올림픽에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욱일기에 대한 높아진 관 는 세계 언론이 모인다. 그 현장에서‘욱일기는 심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서 교수는 앞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다’ 는 내용을 적극 저희 대구 경북 향우회에서는 이민, 정착 어드바이스 센터를 서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반입을 막으려 국제 배포할 계획이다. 어쩌면 올림픽은 기회가 될 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위원회(IOC) 등에 공식 서한을 보내기도 도 있다” 고 강조했다. 했다. 하지만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꾸준히 욱일기 금지 관련 활동을 이어온 서 대구 경북 출신으로, “IOC에서 답변이 오기는 했다. 하지만 만족 교수는 최근 변화의 움직임을 실감한다고 말했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올림픽 조항 50조 2항 다. 에 해당하는‘정치적, 종교적 행위를 금지한다’ 그는“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확실히 젊은 층 워킹 이민 이민후 정착 유학생 는 내용만 언급할 뿐이다. 우리가 핵심 내용으 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며“이전까지 욱일기 홀리데이 준비 1년 미만 로 생각하는‘욱일기를 금지하겠다’ 는 말은 싹 문양을 발견하고 우리 쪽으로 제보를 주면 우리 빠졌다. 특정 사안마다 문제가 일어날 경우 논 가 움직이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발견하신 분들 의를 해보고 대처하겠다는 정도다.” 이 직접 움직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민 및 정착을 위한 믿을수 있는 그는 해외 유명 구단, 리그, IOC 등이 명확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을 보이고 있 어드바이스를 제공합니다.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이해한다” 다. 그는“중국은 그간 항일 관련 문제에 적극 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현실적으로 일본은 강 적으로 나섰지만 유독 욱일기에 대해서는 그러 최성환 회장 0435 760 792 윤영일 부회장 0425 217 634 대국이다. 스포츠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시민단체들이 관 은상태 사무총장 0430 801 972 배우창 사무국장 0424 555 858 나라이기도 하다” 며“일본의 눈치를 보는 그들 심을 보였고 우리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좋은

대구 경북 향우회

이민 정착 어드바이스 센터


호주 일요신문

스포츠 50 스포츠

2020년 1월 17일

약물복용 수준으로 처벌 강화 MLB의 가정·데이트 폭력 대응은?

가정폭력 혹은 데이트 폭력은 잘 나가는 메이저리거들도 꾸준히 일 으키는 사고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 양키스 오른손 투수 도밍고 헤르만 (28)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헤르만은 지난 시즌 양키스 선발 로 뛰면서 무려 18승을 올린 투수 다.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 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팀 동료가 주최하는 자 선행사에 참가한 뒤 공공장소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 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적발 돼 물의를 빚었다. 이어 곧바로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아 경기 출전을 중단 했다. 양키스 구단은 헤르만의 데이 트 폭력이 적발된 직후 “가정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강경 대응 방침을 지지하 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 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 는 2015년 8월 ‘가정폭력과 성폭 력, 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발표한 이후 아내나 애인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 높은 수위의 징계

를 해왔다. 금지약물 복용 수준으 국시간) 헤르만에게 81경기 출전 로 처벌이 강화됐다. 헤르만의 사건 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확정했다. 은 제보자가 사무국에 곧바로 신고 자체 조사 결과 헤르만이 분명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가정폭력 관련 협약을 위반했다는 “사무국 관계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결론을 내린 것. 이 징계에는 지난 폭행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 시즌 행정휴직 기간에 출전하지 못 다. 한 18경기가 소급 적용돼 헤르만은 헤르만은 이 올 시즌 첫 63 후 관리리스트 경기를 뛸 수 에 등재돼 잔 없게 됐다. 개 여 정규시즌 막 이후에도 2 경기와 포 스 개월 넘게 자 트시즌 경기에 리를 비워야 출전하지 못했 한다. 헤르만 다. 헤르만을 은 항소를 포 포스트시즌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뉴욕 양키스 투수 도밍 기했고, 소속 고 헤르만에 대해 가정폭력 혐의로 2020시즌 서 중간계투로 8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팀 양키스 도 사진=연합뉴스 징계 내용 을 활용하려 했던 양키스는 난감 받아들였다. 한 처지에 놓 최근 헤르만 81경기 정지‘철퇴’ 정규시즌 게 였지만, 가정 토레스 100경기 정지 최고 징계 임 수의 절반 폭 력 에 대 한 무혐의 결론 채프먼 30경기 금지 에 해당 하 는 경각심을 확실 헤르만의 81 하게 심어야 한 경기 출장 정 다는 목적의식이 포스트시즌 승리 지는 2015년 관련 협약이 시행된 보다 중요했다.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무거운 징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월 3일(한 다. 헤르만보다 더 센 징계를 받았

던 선수는 3명 더 있었다.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았던 선수는 샌디에이고 투수 호세 토레 스다. 그는 2017년 12월 집에서 아 내를 폭행하다 구속됐고, 2018년 6 월 정규시즌 잔여 100경기 출장 정 지 처분을 받았다. 이미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 스프링캠프부터 참가 하지 못했고, 샌디에이고가 시즌 62 경기를 치른 시점에 징계가 확정됐 으니 사실상 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한 셈이다. 지난해 7월에는 필라델피아 외야 수 오두벨 에레라가 5월 말 뉴저지 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팔과 목에 부상을 입힌 혐의 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그 결과 잔여 정규시즌 85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고, 연봉 500만 달러 가운데 약 263만 달러도 수령하지 못했다. 현재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 는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 역시 애틀 랜타 소속이던 2016년 4월 한 호텔 에서 한 여성과 격하게 다투다 상대 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해 체포됐다. 올리베라는 헤르만보 다 한 경기 더 많은 82경기 출전 정

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2017년에는 직전 시즌에 51세이브를 올려 내셔널리 그 구원왕에 오른 특급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뉴욕 메츠)가 비시 즌에 일으킨 가정폭력 사건으로 15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뉴 저지주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의 오 른쪽 뺨과 가슴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탓이다. 사건 담당 검사는 아내의 의사를 존중해 기소를 취하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내 를 일부러 해치려 한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부적절한 행 동을 해 리그 협약을 어겼다”며 제 재를 결정했다. 뉴욕 양키스의 광속구 소방수 아 롤디스 채프먼도 2015년 10월 여 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목을 조 르는 등 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무혐의로 결 론을 내렸지만, 사무국은 파밀리아 와 마찬가지 이유로 채프먼의 2016 시즌 30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배영은 일간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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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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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52 정치

호주 일요신문

2020년 1월 17일

친문계 핵심 인사들이‘친문 공천의 필요성’등의 내용이 담긴 문건을 작성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퇴장하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친위대 만들고 내각제 대비해야’ ■친문 핵심부 작성 ‘총선 플랜’ 문건 공개

다뤘다. 출사표를 던진 문 대통령 참모진들은 청와대 근무 경력 등을 지난 12월 초 여당과 청와대의 몇몇 친문 핵심 인사들은 정국에 대해 논 홍보 전면에 내세웠다. 의한 내용을 간략하게 문서로 만들었다. 여기엔 패스트트랙 해법, 조국 사 더군다나 이들 대부분 태 대응, 총선 전략 등 시급한 여러 현안들이 담겨 있었다. 이는 민주당 일 정치 신인 가산점을 받 부 의원들에게도 전달됐다. 공식 자료는 아니지만 정권 실세들이 만들었다 기 때문에 공천 심사에 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현 시국에 대한 여권의 인식뿐 아니라 향 후 행보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일요신문은 20페이지에 달하는 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 문건 중 총선 전략 파트 부분을 입수했다. 할 가능성이 높다. 대대 적인 물갈이 공포에 떨 서 작성에 참여한 인사들은 청와대 모진들의 낙하산 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 고 있는 현역 의원들은 여당과 청와대의 몇몇 친문 핵심 인사가 정국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정리 관계자 및 민주당 의원들이다. 모두 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자신들의 빈자리를 친문 한 문건. 일요신문은 20페이지에 달하는 이 문건 중 총선 전략 파트 부 친문재인계로 분류된다. 이들은 비정기적 문서는 우선 2016년 총선을 되짚어보 인사들이 차지할 것이라 분을 입수했다. 으로 만나 국정 운영과 관련된 논의들을 는 것부터 시작한다.‘2016년 새누리당 패 고 우려했다. 인적 쇄신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일각에선 이 배’ 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단락이다. 2016 은 친문 공천을 위한 명 모임을 문재인 정부 막후 컨트롤 타워라고 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자유한국당 해 새누리당은 승리를 확신한 나머지 일찌 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보는 시각도 있다. 지난 12월 초 이들이 만 전신) 압승은 거의 확실시됐다. 박근혜 전 감치 샴페인을 터트렸다는 얘기였다. 이는 민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앞세 날 당시 여야는 패스트트랙과 조국 문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40%를 넘겼 진박 공천으로 이어졌다. 당 비판에도 불 워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인식으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또 본 고, 국민의당 출범으로 야권은 분열한 상 구하고 박근혜 청와대는 선거에 개입하는 로는 2016년 새누리당 전철을 밟을 수도 격적인 총선 채비도 갖춰야 했 있다고 경고했다. 또 친문계의 다. 그만큼 시기적으로 중요한 ‘문재인 마케팅’ 은 선거에서 때였다는 얘기다. 질 경우 그 부담을 고스란히 ‘정권 심판 아닌 한국당 심판 프레임 형성될 것’…친문 공천 당위성 뒷받침 문서의 핵심은 청와대 참모 문 대통령이 질 것이라고 지적 ‘민주당 50% 친문으로’ 목표 제시…당 내부 “선거 앞두고 부적절한 처신” 진 및 친문계 인사들의 출마 당 했다. 한국당이 내세울 정권 위성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총 심판 프레임에 따라 선거 패배 선 공천을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이 경쟁 태였다. 새누리당은 공공연하게‘180석’ 듯한 인상을 줬고, 새누리당은 민심을 도 는 곧 문 대통령에 대한 반대 여론으로 해 적으로 이른바‘친문 경력’ 을 적시한 것에 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 외시한 채 공천 싸움에만 몰두했다. 이러 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문 공천 대해 비판 여론이 불거지자 이에 대응하 대였다. 123석을 얻은 민주당은 새누리당 한 내부 총질이 결국 중도층 표심에 의해 에 반대하는 현역들은 이번 총선을 철저하 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최근 정치권에 (122석)을 제치고 원내 1당을 차지했다. 호 좌지우지되는 수도권 선거에서 치명타로 게 당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 친문 예비 후보자들을 두고‘진문(진짜 남에서 불과 3석을 얻는 데 그쳤지만, 수 작용했다는 게 친문 핵심 인사들의 분석 는 게 문건의 설명이다. 친문)’ 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2016년 총 도권에서 압승을 한 덕분이었다. 이었다. 앞서의 두 단락을 종합하면 친문 공천 선을 앞두고 논란이 뜨거웠던‘진짜 친박 문건에선 2016년 총선 승리의 원인으로 이어지는‘진박, 그리고 친문’ 으로 시작 에 대해 부정적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 (진박) 감별’ 을 빗댄 것이다. 민주당 비문 새누리당 자멸을 꼽았다. 위기 극복을 위 되는 두 번째 단락에선 친문 인사들의 출 만 반전은 이제부터다.‘2016년과 지금은 진영에선 인적 쇄신을 명분으로 청와대 참 해 비상체제로 선거를 치렀던 민주당에 비 마를 바라보는 민주당 의원들의 불만을 ☞ 54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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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만 우대하면 우린 어쩌나” 민주당 인재영입 내부 불만 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을 두고 정치 권에선 호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참신 한 인물을 영입해 국민들 이목을 집중시켰 고, 당 이미지 역시 일신했다는 평이다. 인 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유한국 당 의원들은 부러운 시선으로 민주당을 바 라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혜영 교수(가운데)가 12월 26일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에 “비례대표제는 직능 대표 성격을 띠고 있 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이해찬 대표(오른쪽), 양향자 전 최고 사진=박은숙 기자 다. 비례대표제 원래 성격을 봤을 때 각계 위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를 두루 영입하고 있는 이번 민주당 다. 결국 정당이 인재를 외부에서 뽑아 쓴다고 평 인재 영입 전략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가되면 내부에서 누가 참여하고 헌신할 것인가”라 고 말했다. 고 비판했다. 인재 영입 1호 최혜영 교수는 “주변에서 ‘감성팔 이런 목소리를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이 하는 것 아니냐. 이벤트만으로 끝내는 것 아니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인해 기존보 냐’라고 걱정했는데 그런 이벤트라도 장애인에게 다 비례대표 의석이 줄어든 상황과 연관돼 있다는 관심만 가질 수 있다면 해야 한다”며 “이벤트를 넘 얘기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르는 첫 선거인 어서 실질적으로 장애인을 위해 정책을 바꾸는 것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기존보다 비례대표 의 이 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석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20대 총선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불만도 새어 나온다. 에서 민주당은 13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받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이번엔 배출할 도 내부 당직자 수 있는 예상 들은 외면하고 ‘준연동형’ 도입으로 민주 비례의석 6~7석 예상 의 석은 대략 외부 명망가, 스 “영입인사에게 앞번호 주면 내부인사 박탈감 커” 6~7석으로 추 토리 있는 인사 산된다. 위주의 낙하산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 신율 교수도 “비례대표 성격상 외부 영입이 본 다. 민주당 한 청년 당직자는 “정치가 국민에게 보여 질적으로 맞지만 내부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 주는 측면이 강하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면은 인정 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특히 이번 총선 한다. 하지만 항상 내부 인재를 챙기겠다, 청년 정치 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져 인재 영입된 분 인을 키우겠다며 청년 정치학교 등을 운영하지만 이 들이 비례대표로 출마 시 다른 비례대표 후보는 당 번에도 똑같았다. 기분이 유쾌할 수는 없다”고 말했 선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다. 고 설명했다. 또 다른 민주당 당직자는 좀 더 신랄한 의견을 이는 인재 영입을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벤트 회사도 아 이해찬 대표를 향한 불만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 니고 정치와는 거리가 있던 사람을 갑자기 데려오 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인재 영입에 관련해서 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정치 는 당 대표 외에는 다들 잘 모른다. 직접 챙기는 것 가 역할을 못하니까 직업 정치인이 버젓이 있는데 으로 안다”고 했다. 도 전혀 정치를 배우거나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직종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당직자는 “정당의 자원인 인재를 어떻게 육 성할 것인가는 정당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할 것인지와 연결돼 있다. 따로 이야기가 불가능하

다르다’ 라는 제목에선 현 판세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요약하면 이번 총선은 정 권 심판이 아닌 야권 심판 프레임으로 치 러질 것으로 봤다. 2016년 총선 때 박근 혜 청와대 심판이 표심을 흔들었던 것과 는 판이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문재인 대 통령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 추세로 접어 든 것과 보수 세력 사분오열 역시 민주당 에 유리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특히 문건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부동층들의 한국당 혐오 기류가 강하다 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당 심판이 선 거의 주 프레임이 될 것이란 전망의 근거 다. 여권 지지층은 물론 캐스팅 보트를 쥐 고 있는 중도 성향 유권자들 역시 문 대통 령 국정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도 뒤를 이었다. 곧, 최선의 선거 전략은 문 대통령을 적극 활 용하는 것이라는 주장인데 이는 친문 공 천 당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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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된다. 그 전제 조건으로 청와대 참모 출신 및 친 는 점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이 마지막 단락은 노골적으로‘친문 공천 문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출마가 이뤄져야 번 총선에선 최대한 많은 (친문) 후보자들 의 필요성’ 이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청 하고, 당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 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 와대 참모를 비롯한 친문 인사들의 총선 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 다. 출마는 정권 초부터 논의됐던 사안이라 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입법부 이 문건 내용을 접한 민주당 의원들은 면서, 장기집권을 위해선 위상이 강화되고 나아가 내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중도 성향의 한 의 무엇보다 집권당 친정체제 국회 내에 결집력 있는 각제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원은“결국 친문에게 공천을 주자는 내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문 세력 늘려 뒤바뀔 정치 는 대목이 눈길을 모았다. 용 아니냐. 자칫,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 건에 나타난 친문 공천의 국회 내에 안정적이고 결집 성 시비가 일 수도 있다. (문건 작성은) 선 지형 대처하려는 포석 필요성이다. 패스트트랙 처 력 있는 세력을 최대한 늘 거를 앞두고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리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 려 향후 뒤바뀔 정치 지형 처신” 이라고 꼬집었다. 비문계 의원 역시 이 범 민주진영과의 연대는 한계가 노출 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백번 양보해서 비공식 모임에서 만든 개 됐고, 당 내에서 빚어진 여러 갈등은 개혁 이 문건 작성에 관여했던 한 친문 의원 인적 문건이라고 치자. 그런데 내용이 이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안 은“우리끼리 사적으로 보기 위해 만든 상하다. 진박 공천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정적인 의석수 확보를 넘어 여당 내에 확 자료에 불과하다” 며 확대해석을 경계하 삼아야 한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 실한 문 대통령 친위대를 만들어야 한다 면서도“그동안 정권을 창출했던 계파들 친문 공천을 해야 한다는 논리가 납득이 는 얘기다. 이 정권 교체로 사라졌던 것은 결국 당 안 간다” 면서“친문에게 공천을 주기 위 현재 128석(2019년 12월 초 기준) 중 내 주도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시대 한 억지로 꿰맞춘 궤변이 담긴 문서” 라고 50석 안팎이 친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정신과 맞지 않는 친박계가 여전히 목소 폄하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총선에선 최소 50%가량을 목표로 했다. 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일단 머릿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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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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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우리까지 사지로…” 황교안 “함께 험지 가자” 요구

■한국당 중진들 뿔난 까닭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승부수로 제시한 ‘수도

권 험지 출마’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특히 황교안 대표가 당내 중진들 을 향해 수도권 출마를 요구하면서 중진들은 “왜 우리까지 사지로 가라 하느 냐”며 부글부글 끓고 있는 양상이다. 황 대표가 공언한 수도권 험지가 어디가 될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선 ‘정치 1번지’ 종로가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용산, 구로, 은평 등도 함께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 대표 측은 가장 유리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20년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인 지 성호 나우 대표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의원은“영남권 중진들은 당의 미 래는 상관없이 공천만 받아서 자 리만 유지하면 만사형통이라고 생 의원은“대표가 전당대회밖에 치 각하는 이들이 몰려 있다” 며“과 러보지 않아서 지역선거에 대한 감하게 험지로 나서 희생하는 모 이해가 너무 떨어진다” 며“하다못 습을 보여야 당이 생명력을 얻고 해 당원 모집 하나도 대표 손으로 총선에도 승산이 있다” 라고 말했 직접 해본 일이 있느냐, 그렇게 쉽 다. 게 얘기할 부분이 아니다” 라고 꼬 초재선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집었다. 지도부에 공천 위임 각서를 제출 대권 잠룡인 홍준표 전 대표와 한 사례를 들기도 한다. 거취를 지 김태호 전 경남지사 역시 수도권 도부에 백지 위임하는 모습을 중 출마를 일축하고 영남권을 택하는 진도 보이라는 압박이다. 최근 총 ‘마이웨이’ 를 고수하는 상황이다. 선기획단에서도‘당 대표급 중진 특히 홍 전 대표는 황 대표를 향해 들의 전략적 지역 출마’를 권고 “입당 1년도 안 된 사람이 험지 출 한 바 있어 중진들의 험지 출마는 마를 선언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제 대세가 됐다는 주장도 나온

면서도 출마 효과가 큰 곳이 어딘지 시뮬레이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험지 출마가 황 대표의 공식화된 것은 지난 1월 3 일. 그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단상에 올 라“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 다.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에 험지 에 출마하겠다” 고 말했다. 그간 설 로만 가득했던 황 대표의 출마 지 역이 일단 수도권으로 정해진 셈이 다.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황 대 표의 갑작스런 발언에 화들짝 놀 랐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충격 파는 그 이후 발언에서 불거졌 다. 황 대표는“우리 당에 뜻있는 모든 의원, 모든 동지가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 들어내겠다”며“우리 당에 중진 의원들 계시는데, 중진 의원들께 서도 험한 길로 나가주시면 좋겠 다”고 중진 험지 출마론을 꺼내 들었다. 영남권 등 노른자위에 머무는 중진 의원들을 향해 함께 수도권 에 출격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험지보다 더 한 험지도 대표가 솔선수범에 나 선다는 것” 이라며“영남이라는 기 득권을 깨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구상해왔 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에 중진들 이 강하게 반발하는 기류가 포착 된다. 그간 터를 닦아 놓은 지역을 버리고 수도권에 무작정 나서는 것 이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겠느냐 는 지적이다. 한 영남권 3선 의원 은“여기까지 고스톱 쳐서 얻은 자 리가 아니다. 어느 곳도 험지가 아 닌 곳이 없다” 며“전략적 구상을 해야지 당의 자산인 중진들을 사 지로 내몰아서 어쩌자는 것이냐” 라고 비판했다. 역시 영남권 4선

신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상징성 과 효과, 승리 가능성 및 패할 경 우 출구전략까지 모든 점을 고려 하는 상황이다. 지도부 한 관계자 는“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뮬 레이션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하고 있다” 며“대표는 아직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고심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귀띔했다. 후보군으로는 서울 종로, 용산, 구로을, 은평갑, 관악갑 등이 오르 내리는 모습이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거쳐간‘정치 1번지’ 종로의 경우 그간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며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 중돼 왔다. 이곳에 출마한다면 이 낙연 국무총리와의‘대선 전초전’

중진 험지출마론 두고 초재선 ‘호응’ vs 중진 ‘반발’로 갈등의 불씨 도사려 황 대표 조만간 산행 통해 출마지 암시? 북악산 오르면 종로 출마에 무게 대권잠룡 홍준표와 김태호 역시 수도권 출마 일축하고 영남 택하는 마이웨이 고수

홍준표 전 대표(왼쪽)와 김태호 전 지사.

사진=박은숙 기자

이라며“그게 무슨 큰 희생이라고 다. 초재선 의원들의 이러한 움직 다른 사람들까지 끌고 들어가느 임에 중진 의원들은 재반박을 이 냐” 고 맞받았다. 그는 총선에서 대 어가는 양상이다. 한 중진 의원은 구 동구을이나 경남 밀양·의령· “역대 최악의 20대 공천으로 들어 함안·창녕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 온 초선들이 얼마나 실력이 있겠 다. 느냐” 며“중진이 고인 물이라고 뭐 다만 이러한 중진들 반발에 대 라고 할 것이 아니다. 중진보다 더 항해 초재선 의원들의 수도권 험 한 초재선들이 상당하다” 라고 지 지 출마 호응도 적지 않은 상황이 적했다. 다. 향후 중진들의 거취 문제가 당 이처럼 당내 공방을 일으킨 수 내홍의‘불씨’ 로 자리 잡을 가능 도권 험지 출마론을 쏘아올린 황 성이 있는 셈이다. 한 수도권 초선 대표로서는 지역구 선택에 더욱

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 된다. 참모진들 사이에선 종로 출마 가 상징성면에서 가장 좋은 카 드라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의 유력주자로서 종로 출사표가 큰 의미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만약 패배하더라도 다른 지역보 다 타격이 덜하다는 얘기도 나 온다. 낙선하더라도 정치 1번지 에 도전한 명분을 챙길 수 있다 는 것이다. 황 대표는“죽어야 비로소 사는 길을 가겠다”고 강 조한 바 있다. 하지만 여권 유력주자인 이낙 연 총리가 대결을 벼르는 상황에 서 패배는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히려 여권의 페 이스에 말려 들어가는 것이 아니

냐는 시각이다. 앞서 종로를 지켰 던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닦아놓 은 지역기반도 무시할 수 없다. 오 세훈 전 서울시장의 경우 지역기 반 없이‘고공전’ 을 펼쳤다가 낙선 한 아픈 사례도 있다. 용산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상태다. 황 대표가 출마한다면 유 력 중진들과 함께‘한강벨트’ (용 산·강남4구·동작·강서)를 꾸리 고, 이를 진두지휘하며 수도권 바 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관측 이다. 여권에서는 권혁기 전 청와 대 춘추관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 고 있어 정권 심판론을 더욱 강조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 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장의 출마가 유력한 서울 구로을 역시 험지 중에 험지로 꼽힌다. 노 동계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16대 국회 이후 보수 정당에서 당선자 를 한 번도 내지 못했다. 은평갑 역 시 여권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의 젊은 주자인 박주민 의원이 자리 해 험지로 분류된다. 황 대표가 공 언한 수도권 험지에 정확히 해당 되는 지역이라는 얘기다. 이 밖에 관악갑의 경우도 여권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황 대표의 측근인 원영섭 조직부총장의 최근 부산 출마 결정에 따라 자리가 비었다. 정치권에선 조만간 황 대표가 산행을 통해 출마 지역을 암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악산, 청계산, 관악산 등이 후보지로 전 해진다. 만약 북악산에 오를 경우 종로 출마에 무게를 두는 행보라 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어느 산에 오르느냐 가 출마지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 가 될 것” 이라고 귀띔했다. 권준혁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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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관 4인방 빠진 자리 청와대 ‘알박기’ ■민주당 전략공천 시끄러운 까닭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관 4명의 빈자리 를 놓고 민주당이 고민에 빠졌다. 이들을 대체할 마 땅할 ‘선수’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 데 ‘청와대 알박기’ 논란까지 떠올랐다. 불출마 선언 장관들 의원 지역구에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이 거 론되면서다. 이를 놓고 자유한국당은 물론 여권 내부에 서조차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장관(서울 용산)과 박영 진영선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서울 구로을) 불출마는 그동안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었다. 박영선 장관의 경우 총선 대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도전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세간의 시선은‘일산 시스터즈’김현미 국토 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의 출마 여부에 쏠렸다. 이 들은 지난 연말까지 총선 출마 여부를 고심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를 넘겨 2020년 1 월 3일 두 의원은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현역 의원 4명의 불출마로 민주당으로선 숙제를 떠안게 됐다. 이들을 대체할 후보 물 색이다. 민주당은 전략 공천을 해법으로 내 놨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월 3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 언한 곳이 전략 공천 지역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불출마 장관 지역구‘전략 공천’ 대상자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 대부분이 청 와대 참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잡음이 새 어 나오기 시작했다. 이른바‘청와대 알박 기’논란이다. 먼저 김현미·유은혜 장관 거점이었던‘일 산 벨트’전략공천 후보로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한준호 전 청와대 행정관, 김홍걸 민 족화해협력범국민회의 상임의장, 이수진 수 원지법 부장판사가 거론된다. 민주당은 이 미 일산 지역에서 고 대변인과 한 전 행정관 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 다. 고양병(일산동구), 고양정(일산서구)을 일 컫는 일산 벨트는 2010년 이후 진보 진영 강 세가 뚜렷한 지역이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 는 상황이다. 진보 텃밭 이미지가 강했던 이 곳에 최근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이다. 2019년 5월 7일 국토교통부가 3기 신 도시 2차 대상지로 고양 창릉지구를 발표하 면서부터다. 일산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3 기 신도시가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민심은 요동쳤다. 일부 일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민주당 이 지역구를 배신했다” “그동안 민주당에게 몰표를 줬던 게 문제다” 라는 성난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 이런 점 때문에 어떤 후보가 와도 이번엔 녹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으로선 유은혜·김현미의 빈 자리가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 민주당 당직자는“당이 부동산 이슈로 민심이 악화 된 일산벨트에 전략 공천 방침을 정했다” 면 서“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김현미·유은혜

콤비만큼의 중량감을 발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고 우려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인 구로을은 서 울에서 진보 강세 현상이 현직 장관들이 지난 3일 국회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박영선 중소 가장 두드러진 지역구 중 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사진=박은숙 기자 하나로 꼽힌다. 문재인 대 출신 인사들 이름이 오르내리 는 것을 두고 민주당 일각에선 “총선에 출마하려는 청와대 출 신 인사가 너무 많다” 는 비판이 퍼지는 모습이다. 선거 전략 수 년 12월 19일 사무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립을 진두지휘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진 장관은 보수와 1월 6일 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서“장관들 진보를 오가며 용산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이 일궈 놓은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청와대 베테랑이다. 권 전 관장이‘용산 터줏대감’ 출신 인사들이 특혜를 받아선 안 된다” 는 진 장관의 존재감을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다. 정치평론가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고민정 대변인 윤건영 전 실장 윤건영 전 실장과 권혁기 전 관장은‘국민 연구소 연구위원은“충분히 그런 (알박기) 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라는 공통분모를 갖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본다” 면서“유권 ‘일산벨트’ 유은혜·김현미 고 있다. 윤 전 실장은 1991년, 권 전 관장은 자들이 후보자 본질을 보기보다 ‘청와대 출 ‘용산’ 진영만큼 무게 있는 1993년 국민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신’ 이라는 경력을 스펙처럼 받아들이게 되 대체자 보이지 않아 고민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두 인물은 문재 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통령‘복심’ 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인 정부에서 나란히 청와대 요직을 거쳤다.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민주당 후보로 등판할 이처럼 현직 장관 불출마 지역에 청와대 가능성이 유력하다. 윤 전 실 장은 19대 국회에서 당시 문 재인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뒤 청와대로 입성한‘실세 지난 12월 말 ‘희철리즘’이라는 유튜브채널 운영자가 고 중의 실세’ 다. 하지만 윤 전 발영상 하나를 올렸다. 외국인 친구와 강원 인제에서 콜택 실장은 초반부터 구설에 휩 시를 불렀는데, 승차할 때부터 미터기 요금이 6900원이 싸였다. 사전 선거운동 논란 찍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항의하니 운전기사는 “부 중심에 선 까닭이다. 윤 전 른 곳부터 미터기를 찍고 오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세 사진=희철리즘 유튜브 캡처 실장은 지난해 12월 25일 박 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는 항의는 콜택시 회사뿐 아 니라 군청 담당자에게도 통하지 않았다. 영상 후반에 자 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 제16조 제2항에는 영선 장관이 주선한 오찬에 신은 유튜버이며, 이 내용을 공개해도 되느냐고 묻자 군청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행 서 구로을 지역구 정치권 인 측의 말이 슬쩍 바뀐다. 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 위로 규정하고 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2013년 제정된 요금고시문에 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두고 “운임관련 규정이 없다는 법 해석은 (인제군 측이) 잘못 ‘요금은 출발지부터 받는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한 것이다.” 12월 31일 통화한 국토부 도시교통과 택시팀 선거법 위반이라고 공세를 7월 31일자로 삭제됐다. 바뀐 규정을 모르고 운전기사가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지자체장이 정할 펼쳤다. 여기에 박영선 장관 주장한 것이다.” 12월 30일 통화한 강원 출발지? 부른 곳? 수 있는 운임요율규정이라는 것이 있다”며 보좌관이 윤 전 실장을 밀어 인제군청 관계자의 말이다. 바뀐 요금고시 “논란이 된 사안이 부당요금에 해당하는 주려 특정 예비후보에게 불 미터기 시작점 논쟁 를 몰랐던 택시기사가 오해해 벌어진 사건 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덧 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까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7월까지는 저렇게 출발지 붙였다. 지 불거진 상태다. 부터 미터기를 미리 찍는 게 당연했다는 이야기 아닌가. 다시 통화한 인제군청 측은 “원칙적으로 그분들(택시업 서울 용산 지역구에서 진 인제군청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게 법이 없다. 여 자들)이 변경된 요금고시를 모르고 잘못한 것은 맞고, 준 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대체 객법이나 택시발전법 등을 살펴봐도….” 그의 주장을 요약 수사항 위반 처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시군 자로 거론되는 인물 역시 청 하면 관련법에는 콜택시요금은 어떻게 받아야 한다는 규 에 비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 정은 없고, 다만 2015년에서 2016년쯤, 국토부 질의회신 다. 와대 출신이다. 권혁기 전 청 [주간경향] 으로 짤막하게 ‘승객이 탄 지점부터 받아야 한다’는 답변 와대 춘추관장이다. 권 전 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일까. 관장은 서울 용산 지역구 예 택시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택시운 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2019

고민정·한준호 등 하마평 오른 인사 대부분 청와대 참모 출신 ‘박영선 대타’ 윤건영 벌써부터 사전선거운동 논란 휩싸이기도

콜택시 요금 바가지 쓴 유튜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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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검찰 인사, 추미애-청와대 사이 생긴 일

1월 8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세다. 발표 직전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힘겨루기가 벌어졌 고, 발표 후엔 여와 야가 뜨거운 공방을 펼치는 양상이다. 인사를 주도했던 것 으로 알려진 청와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내부에선 강경한 목 소리가 새어 나온다. 인사 과정 전반에서 사실상 윤석열 총장을 ‘불신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중앙지검장도 없다가 나중에…”

검찰 ‘언플’이 제 발등 콱 크게 다르지 않았 예 상과 다. 윤석열 총장 최측근으 로 꼽히는 대검찰청 한동훈 반부 패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이 임명 5개월 만에 지방으로 발 령이 났다. 이원석 기획조정부장 과 조상준 형사부장도 자리를 옮 겼다. 윤 총장을 보좌했던 대검 참모진이 동시에 교체된 셈이다.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배 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 수원장으로 승진하긴 했지만 좌 천성에 가깝다는 평이다. 앞으로 이뤄질 후속 인사에서도 이른바 ‘윤석열 사단’ 에 불이익을 주는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윤 총장 측은 발표 전 인사 내 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했 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 총장이 1 월 7일 인사위원회 참석 요구에 불응한 것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다. 검찰청법에 따른 검찰총장 의 견 개진이‘요식행위’ 에 불과하 다는 판단을 했다는 얘기다. 윤 총장은 인사위원회 불참뿐 아니 라 추 장관과의 개별적 회동 역시 거부했다고 한다.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한 검사 는“윤 총장은 인사를 막을 방법 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이 인사가 부당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면서“윤 총장 스타일상 조 국 일가 수사로 정권과 부딪치기 시작했을 때부터 아마 이런 상황 을 염두에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대비했을 것” 이라고 귀띔했다. 이 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검찰청법 위반 여부 논란이 윤 총장의 또 다른 노림수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인사를 놓고 여야는 강하게 부 딪쳤다. 자유한국당은‘검찰 대 학살’ 이라고 규정짓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한 보수단체는 추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직권남 용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검찰 이 이 수사를 놓고 어떤 스탠스 를 취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민주 당은 윤 총장의 의견 개진 거부에 대해“항명을 했다” 는 입장이다. 추 장관도 1월 9일 국회에 출석해 “윤 총장이 명을 거역한 것” 이라 고 했다. 일단 청와대는 반응을 자제하 고 있지만 전선은 뚜렷하다. 청와 대 관계자는“불신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면서도“장관이 검찰 총장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원만 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유 감의 뜻을 갖고 있다” 며 윤 총장 을 비판했다. 앞서 이낙연 총리도 “공직자의 자세로서 유감스럽다” 면서 추 장관에게“필요한 대응

이 마음만 먹으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수사를 직접 챙길 수도 있 다. 오히려 윤 총장에게 명분을 준 것 같아 걱정스럽다” 라고 했 다. 하지만 친문 핵심부는 강경한 기류가 주를 이뤘다.“윤 총장과 함께할 수 없다” 는 시그널을 분 명히 보냈다는 반응이다. 취재 과 정에서 접촉한 친문 의원들은 입 을 모아 윤 총장을 성토했다. 한 친문 의원은“윤 총장이 대통령 을 끌어 내리겠다고 작정한 상황 인데, 우리는 가만히 당하고 있으 란 말이냐” 라고 되물으면서“일 단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지만, 다 음엔 직접 윤 총장을 겨눌 수 있 다. 윤 총장 해임과 관련해 여러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고 말했 다. 또 다른 친문 중진 의원은 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은 윤석열 총장 참 모진을 대거 교체하 는 검찰 고위직 인 사를 단행했다. 배경 사진은 2일 대검찰 청대강당에서 열린 ‘대검신년다짐회’ . 사진=임준선 기자 사진=연합뉴스

추-청 갈등설 등 검찰발 보도에 친문 부글부글…당초 계획보다 인사폭 커져 한동훈·박찬호 일찌감치 교체 정해놔…“청이 만든 인사안에 추 몇 자리 추가” 을 검토하고 실행하라” 고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와 총리실이 동시 에‘유감’ 이라는 표현으로 윤 총 장을 압박하고 나선 것인데, 이는 사전에 조율됐을 가능성이 높다. 친문 진영에선 이번 인사를 앞 두고 우려의 목소리들도 제기됐 었다고 한다. 일단 수사 결과를 본 뒤 인사를 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이었다.‘신중론’ 을 펼쳤다 는 한 친문 의원의 보좌관은“지 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검찰 의 무리한 수사로 결론 날 가능성 이 큰 것 아니냐. 재판에서도 이 부분들이 입증될 것으로 본다” 면 서“앞으론 검찰보단 우리 쪽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데 괜한 빌미 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팔다리가 잘리긴 했지만 윤 총장

“다음에는 윤석열 직접 겨눌 수도…해임 관련 여러 방안 검토하는 중” 다 자세한 내막을 들려줬다. “인사를 하는데 온갖 얘기들 이 일부 언론을 통해 나오더라. 추미애 장관과 청와대 갈등이 대 표적 사례다. 인사작업을 했던 청 와대 민정라인 관계자들에 대해 선‘수사 대상자들이 수사를 방 해할 목적으로 인사를 하고 있 다’ 는 식의 얘기가 나왔다. 모두 검찰발이라고 추정된다. 검찰이 제 버릇을 못 버린 것이다. 특정 인의 경우 교체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가 청와대로 보고됐 는데 알고 봤더니 검찰 쪽이 출처 였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역효과

를 불러 일으켰다고 보면 된다. 당 초 폭보다 훨씬 더 크게 이뤄졌 다. 서울중앙지검장 교체도 처음 엔 없었다가 나중에 추가됐다.” 실제 청와대에선 인사를 둘러 싼 추 장관과의 갈등설이 나온 후 강한 불쾌감이 흘러나온 바 있다.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그 배후로 검찰이 지목됐다. 친문 핵심 관계자들은 이번 인사 과정에서 청와대와 추 장관 사이에 불협화음은 없었다 고 입을 모았다. 추 장관 임명 전 부터 인사 준비를 했던 청와대 민 정라인의‘안’ 을 바탕으로 추 장 관이 직접 인사를 챙긴 것으로 전 해졌다. 한동훈 박찬호 등 윤 총 장 핵심 참모진들의 경우 교체가 일찌감치 정해졌다는 후문이다.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는“청와 대가 대부분 인사를 미리 확정지 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몇몇 자 리는 비워 놨었다. 추 장관 몫이 라고 보면 될 것이다. 확정된 자 리 중에서도 추 장관 의견을 반 영해 바꾸기도 했다” 면서“통상 적으로 고위직 검사 인사는 이 런 의견 조율을 거친다. 이를 놓 고 갈등이라고 보면 안 된다” 라 고 했다. 앞서의 친문 중진 의원 은 검찰 일각과 야당의 반발에 대 해“수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범죄나 비리가 있으면 검 사 누가 가더라도 수사를 하면 되 는 것이다. 검사가 몇 명인데…. 꼭 자기 사람들만 데리고 수사를 해야 한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는 다” 라고 지적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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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놓고 다투지만 변수는 ‘황심’ 총선, 이 지역

■한국당 서대문을 공천 주목받는 까닭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대문을 지역에 선 고 정두언 전 의원 이름이 다시 거론돼 관심을 모은 다. 자유한국당 일부 예비후보들이 ‘정두언 후계자’를 자처하고 나서면서다. 이곳은 2019년 세상을 떠난 정두 언 전 의원이 3선(17~19대)을 지낸 지역구다.

출신 인구 비중이 높은 호 남서대문을 지역구는 서울에 서 관악을과 함께 대표적인 보 수 험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해 유명을 달리한 정두언 전 의 원 3선 경력이 돋보이는 이유다. 정 전 의원은 서대문을에서만 17·18·19대 의원을 지냈다. 정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민주 당 김영호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 펼쳐지는 총선에선‘정두 언 후계자’ 를 놓고 자유한국당 의 두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송 주범 예비후보와 김수철 예비후 보다. 송주범 예비후보는 정두언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제7대 서 울시의원을 지냈다. 정치권에선 그를 정 전 의원의‘정치적 큰아 들’ 로 부른다. 송 후보는“오랜 시간 정두언 의원을 모시고 일 했다” 면서“정 의원의 입장을 가 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나 라고 생각한다” 며“정 의원과 함 께 일했던 분들을 비롯해 유가 족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정 의원 자제분들로부터도 도움을 받고 있다” 고 귀띔했다. 송 후보는 본인을‘서대문 통’ 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자 유한국당 정치인들에게 서대문 을 지역구는 험지다. 지역에 대 해 잘 알지 못한다면, 누가 나오 더라도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 다” 면서“나는 서대문구 토박이 로 이 지역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 을 지지하던 분들이 내게‘정 의 원이 지켰던 자리를 다시 찾아 오라’ 면서 총선 출마를 강력 권 유해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고 했다. 김수철 예비후보는 전남 구 례 출신으로 2019년 12월 31일 까지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실 보좌관을 지냈다. 김 후보는‘정 두언이 발탁한 젊은 정치인’ 이 라는 평가와 더불어 제7대 서울 시의원으로 당선돼 정치계에 입

문한 바 있다. 김 후보는“나는 정두언 전 의원이 제시한‘개혁 적 보수’ 라는 시대정신을 계승 할 적임자” 라고 했다. 김 후보는 “나를 두고 정두언 의원의 후계 자라 하는 것은 과잉해석” 이라 면서“나는 정 의원의 아류” 라 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정 의원 이 남긴 숙제를 풀어야 한다” 면 서“자유한국당이 세대교체를 통해 기성세대들이 갖지 못한 새로움을 흡수해야 한다고 본 다. 그리고 정치 후배를 양성해 야 한다. 이것이 시대적 요구” 라 고 했다. 김 후보는“나는 정치 신예다. 서대문을 지역구를 향 후 개혁 보수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 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19

고 정두언 전 의원 지역구였던 서울 서대문을의 자유한국당 일부 예비후보자가‘정두언 후계자’ 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대문을 지 역구 공천에 대한‘황심’ 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정두언 전 의원(왼쪽)과 황교안 대표. 사진=박은숙 기자

나갔다. 방송에선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어려운 시기 당을 지킨 사람들 입장에 선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행 보였다” 고 밝혔다. 이 후보는‘강력한 대여투쟁’

지는 알 수 없다. 정치권에선 총 했다. 선을 통해 친정체제를 구축하려 김수철 예비후보는 자신이 는 황교안 대표 의중이 변수가 “정치권 세대교체라는 시대정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일단 세 후 신에 가장 부합하는 적임자” 라 보는 모두 황 대표와 정치적 연 고 했다. 김 후보는“황 대표가 결고리가 희미하다. 송주범 후 ‘신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 고 했다. 황심은 오로지 주민을 바라보는‘젊은 시대정신’ 으로 향할 것” 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자유한국당 서대문을 예 비후보들 경쟁은‘누가 시대정 신에 더 맞는 후보인가’ 를 판가 정두언 이곳에서 3선 지내… 름하는 경쟁” 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이동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 한국당 예비후보 공동의 적 부와 싸울 투사 이미지를 부각 했다. 이 후보는“공천 과정에서 보와 김철수 후보는 지난 전당 계파보다 더 중요한 것은‘누가 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황 대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수 가 아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있는가’ 다.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지지했다. 이동호 후보는 황 대 필요하다. 나는 그간 문재인 정 표 전임자인 홍준표 계열 인사 부를 비롯한 반주사파 투쟁에 로 꼽힌다. 앞장서 왔다” 고 강조했다. 이 후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 일각 보는“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구 에선 서대문을 지역구를 두고 성되면 여러 부분에 걸쳐 정당 ‘친황교안계’인사의 전략공천 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 본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고 했다. 해 세 후보는“당선 가능성이 가 한편 세 예비후보‘공동의 장 높은 후보가‘황심’ 을 얻을 적’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김상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 송주범 현 전 의원 아들이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에 기여했 부친이 터를 닦아 놓은 서대문 던 자신의 경력을 강점으로 제시 을에서 2전 3기 끝에 여의도에 했다. 송 후보는“서울시의원 시 입성했다. 18·19대 총선에서 연 절 시의회 예결위원장 직을 맡으 이어 정두언 전 의원에게 패배의 면서 서대문 지역에 2000억 원 쓴맛을 본 뒤 20대 총선에서 복 이동섭 기자 에 달하는 예산을 끌어왔다. 지 수에 성공했다. 역에 대해 잘 이해하고, 지역 발 hardout@ilyo.co.kr

송주범·김수철은 ‘정두언 후계자’ 이동호는 ‘정두언과 차별성’ 강조 친정체제 구축하려는 황교안 의중이 변수…전략공천 가능성 제기

자유한국당 서대문을 예비후보 3인. 왼쪽부터 송주범 전 서울시의원, 김수철 전 서 울시의원, 이동호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년 12월 23일 예비후보자 등록 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정두언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했다. 김 후보는“정 의원이 남긴 숙제를 시작하는 첫걸음이었다” 고 설명 했다. 송주범-김수철 예비후보와 달리,‘정두언과의 차별성’ 을내 세우는 후보도 있다. 자유한국 당 서대문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호 예비후보다. 전북 정읍 출생 이 후보는“개인적으 론 정두언 전 의원에 대해 비판 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며 “정 전 의원은 생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뒤 당을

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신 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 후 보는“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를 심판하고 견제하는 선거” 라 면서“누가 문재인 정부와 확실 하게 싸울 수 있고, 문재인 정부 가 망쳐놓은 지역경제를 살려놓 을 수 있는지 답을 내야 한다” 고 했다. 이 후보는“서대문을 일부 지역은 뉴타운으로 개발이 완료 됐지만, 개발이 제한된 구역이 여전히 많다. 서대문을 지역이 강남을 넘어서는 새로운 신도시 로 개발돼야 한다” 면서‘서대문 개발론’ 을 내세우기도 했다. 세 후보 중 누가 본선에 나설

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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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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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모델을 따라‘선 독자노선·후 통합’ 의 길을 갈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1992년 5월 19일 노태우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 함께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는 장면(위)과 2017년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사하는 장면. 사진=일요신문DB·연합뉴스

■안철수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다시 안철수냐, 도로 안철수냐.’ 안철수발 정계개편이 여의도 총선판 한가운데 상륙했 다. 안철수 돌발 변수는 꺼졌던 정계개편 폭탄에 불을 붙였다. 보수진영에선 이미 안철수 브랜드를 고리로 대 통합의 애드벌룬을 띄웠다. 덩달아 안철수 전 바른미래 당 의원 몸값도 치솟고 있다. 하지만 한때 정국을 뒤흔 들었던 소싯적 ‘안철수 현상’은 더는 없다. 다만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 전 의원이 여권 잔칫상에 재를 뿌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안철수 변수의 위력은 여전 히 남아있다는 얘기다.

선 안 전 의원 선택지 기 로에 는 둘 중 하나다.‘반문(반 문재인) 연대냐, 선 독자노선· 후 통합이냐’ 다. 전자는 예측 가능한 진로다. 3년 전 19대 대 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제외 한 세 정당은 보수 통합 논의를 이어갔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그는 이듬해인 2018년 6·13 지 방선거를 앞두고 유승민계와 손을 맞잡았다.“안철수가 보수 진영 대선 후보를 노리고 있다” 라는 말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도 이때다. 또 다른 선택지는‘총선 독자 노선·대선 통합’ 이다. 안 전 의 원이 오는 4·15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20석)를 1차 목표로 삼은 뒤 2022년 대선 때 보수진 영의 구심점으로 부상하는 시 나리오다. 이른바‘YS(김영삼 전 대통령) 모델’ 이다. 한국 민 주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YS는 1987년 DJ(김대중 전 대통령) 와 야권 후보단일화 실패 후 이 듬해 13대 총선에서 독자노선

을 택했다. 결과는 299석 중 59 석으로 노태우의 민주정의당 (125석)과 DJ의 평화민주당(54 석)에 이은 3위였다. YS가 이끄는 통일민주당 은 부산 14석, 경남 9석을 각 각 얻으며 PK 맹주 자리를 굳 건히 지켰다. 정당 득표율에서 는 평화민주당(19.3%)을 제치

반문연대냐 YS모델이냐 도 이와 무관치 않다. 민주당 전 의원은 안 전 의원 행보와 관련해“1단계는 교섭 단체를 노리고 그 다음에는 보 수진영 대권 후보가 되려고 할 것” 이라고 말했다.‘2020 민주 자유당 모델’ 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복수의 여야 관 계자들도 이 시나리오에 힘을

는 독자노선을 택한 안 전 의원 이 원내 20석 이상을 획득한다. 다른 하나는 제1야당인 자유한 국당이 100석 이하로 참패한 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가 맞 물려야‘다시 안철수’시대의 문이 열린다. 안 전 의원이 독자 노선을 택할 경우에도 길은 두 가지다. 유승민 의원과 공동으

친박 반발 등 보수대통합 성사 의문…총선 독자노선 후 대선 통합 행보 무게 안철수 ‘새정치 약발 소진’ 딜레마…‘비호감도 1위’ 부정적 이미지 극복해야 고 2위(23.8%)를 차지했다. 1 위는 민주정의당(34.0%)이 기 록했다. 앞서 1987년 대선에서 DJ(27.1%)를 근소한 차로 제쳤 던(28%) YS는 총선에서도 만 만치 않은 독자 세력 가능성을 증명했다. 하지만 대권 여의주 를 잡기엔 2% 부족했다. YS가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들어간다” 는 말을 남기고‘3당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 주공화당) 합당’ 을 감행한 것

실었다. 안 전 의원도 마찬가지 다. 그는 지난 1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정계 복귀 선 언문에서“정치를 다시 시작하 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 이 생각했다” 며“미래를 내다 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 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 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 하다.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 을 가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전제조건은 두 가지다. 하나

로 창당했던 바른미래당을 택 하는 안이 거론된다. 창당 작업 을 둘러싼 이전투구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조직·자금 등의 동 원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일 부 의원들 영입까지 한다면, 기 호 3번을 사수할 수도 있다. 안 전 의원은 1월 8일 바른미 래당 의원들에게 보낸 새해 메 시지에서 정계 진출 당시를 언 급하며“그때의 진심과 선의, 그리고 초심은 지금도 변치 않

았다” 며“이제 우리 대한민국 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 고 전했다. 다만 기존 당의 잔류를 택하더 라도, 바른미래당 간판보다는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꾀한 뒤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DJ 모델인 독자 신당 카드 를 꺼낼 수도 있다. 정계 은퇴 를 번복하고 1995년 복귀한 DJ 는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 이 듬해 15대 총선에 도전장을 냈 다. 79석에 그친 DJ는 여당이 었던 YS의 민주자유당(139석) 의 60% 수준에 그쳤지만, 독자 생존 가능성은 증명했다. 1년 뒤 1997년 대선에서는 대권 4 수 끝에 당선됐다. 안 전 의원은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을 창당, 38석을 획득해 20년 만에 다 당제 시대를 열었다. 특히 호남 28석 중 23석을 석권, 반문 심 리의 최대 승자로 등극했다. 안철수 총선 독자노선에는 ‘현실론’ 도 깔려 있다. 안 전 의 원 정계 복귀 선언 후 한국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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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안철수계는 통 합 주도권을 둘러싼 샅바 싸움 에 시동을 걸었다. 황교안 한국 당 대표가 승부수로 던진‘통 합추진위원회(통추위)’ 에 안철 수·유승민계가 선 혁신으로 맞 선 게 대표적이다. 범보수진영 이 통합 이니셔티브(주도권) 선 점을 위해‘선명성’경쟁에 나 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를 향 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 원장인 이언주 의원 등은 황대 표가 제안한‘통합 플랫폼’ 인 통추위에 힘을 싣는 등 보수진 영은 그야말로 각자도생 중이 다. 특히 황 대표는 당내 친박 (친박근혜)계의 반발로, 유승 민 의원이 제시한‘보수 재건 3원칙’ 의 공식 수용 의사도 표명하지 못했다. 앞서 유 의 원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새집 을 짓자 등의‘보수 재건 3원 칙’ 을 제시했다. 이후 한국당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유 의원의 안을 받아야 한다는 목 소리가 터져 나왔다. 황 대표는 이들의 의견을 수용, 새로운보

수당 측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친박계 벽은 높았다. 강경 친박계는“탈당도 불사할 것” 이라며 황 대표에게 으름장 을 놨다. 재선의 친박계 한 의원 은“모두 다 양보하라는 말이

보수당 책임대표의 1월 7일 비 공개 회동에서도 이 문제로 틀 어졌다. 이들은 35분간 비공개로 만 나 보수통합을 논의했지만, 접 점을 찾지 못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당내 설득을 하는

는 뜻을 피력했다는 의미다. 유 의원은“저희 갈 길을 갈 것” 이 라고 선을 그었다. 안철수계 관 계자들도“뭉치는 게 능사는 아 니다” 라고 보수 통합 논의를 일 축했다. 안 전 의원 일부 관계자 들은 독자 신당 창당 작업을 준 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차재원 부산가 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는“한국당 혁신이 지 지부진한 상황에서 보수대통합이 이뤄질 지 의문” 이라고 말했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 공동대표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 다. 서 지도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문제는 안철수 딜 레마 극복이다. 안 전 YS 통일민주당으로 총선 치른 이후 3당 합당 통해 의원이 역설한‘새 ‘대권 여의주’ 손에 쥐어 정치’ 가 기성 정치권 에 들어온 지 올해로 안 20석 이상 확보-한국당 100석 이하 참패 맞물려야 9년째다. 그는 서울 ‘안철수 시대’ 다시 문 열려 시장 후보로 떠올랐 던 2011년 10·26 보 냐” 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 과정에 있다” 며 통합 의지를 전 궐선거 때부터 줄곧‘새 정치’ 부 친박계 의원들 사이에는“배 달했다. 하지만 하 대표는“황 를 강조했다. 그러나 안 전 의원 신자인 유승민계와 공천 지분 대표가 (유 의원과의) 공동 대표 혁신 이미지는 이미 노쇠했다. 을 나눌 수 없다” 는 기류가 강 체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 2012년 총·대선과 2016년 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 없이 더라” 라고 말했다. 유승민계와 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 끝난 황 대표와 하태경 새로운 공천권 지분을 나누지 않겠다 선거 등을 거치면서 소비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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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소비된 상태다. 되레‘간철 수’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 바타’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만 덧씌워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한국갤 럽’ 이 지난해 12월 10∼12일까 지 조사해 13일 발표한‘주요 인물 호감도’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 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회)에서 국민의 69%는“안 전 의원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 라고 밝혔다. 차기 대선주자 중 비호감도 1위였다. 이어 황교안 대표(67%), 유승민 의원(59%) 순이었다. 정의당 한 당직자는“비호감 도가 70% 선에 근접하면 당선 자체가 어렵다” 라며“대선이 아 니라 4·15 총선에서 안 전 의 원이 부활할 가능성도 거의 없 다” 고 단언했다. 다만 정치권 한 관계자는“어차피 총선은 한 축은 정권심판, 다른 축은 야당 심판” 이라며“안 전 의원이 거 대 양당을 비토하는 흐름을 탈 수 있느냐가 관건” 이라고 말했 다. 윤지상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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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빌딩에 계열사 입주 ‘신세계타운’ 조물주 위 임대료만 연 수십억 원? 건물주 ① ‘청담동명품거리’ 건물주들 소년들이 장래희망 1위로 꼽는 청‘건물주’ . 최근에는‘조물주 위 에 건물주님’ ,‘하늘에는 주님, 땅에 는 건물주님’ ,‘갓(GOD)물주’등의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 이 됐다. 그중에서도 청담동명품거리, 테헤란로, 명동패션거리 같은 서울 주 요 상권에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의 월세를 받는 건물주들은 어떤 사 람일까. ‘조물주 위 건물주’시리즈의 첫 번 째 순서로 대한민국 대표 상권인‘청 담동명품거리’ 의 건물주들을 찾아 나 섰다. #신세계 총수 일가, 건물 5채 보유 프라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버버리, 토리버치 등 세계적인 명품 브 랜드 매장이 한 곳에 모인 청담동명품 거리. 이곳에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인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보유한 건물 만 5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런데 이들이 소유한 건물의‘세입자’ 대다수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 스커피코리아,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다. 총수 일가가 그룹 계열사에 개인 소유 건물을 빌려주고 한 해 수 십억 원으로 추정되는 임대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청담동명품거리의 밤풍경.

이명희 회장은 자신이 소유하던 대지(청담동 99-19)에 1995년 11 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 (1722.85㎡, 521.16평)을 지어 사진관, 의원, 학원 등을 운영하는 세입자에 게 임대를 줬다가 2006년 3월 외관 대수선 공사를 거쳐 건물명을‘돌체 빌딩’ 으로 변경했다. 이즈음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전 층을 임대했다. 신세 계인터내셔날은 이 건물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돌체 앤 가바나’매장으 로 운영하다가 최근‘클로에’매장으 로 변경했다. 이명희 회장은 토리버치 매장 바로 뒤편 건물(청담동 79-12)도 2008년 6월 104억 원에 매입했는 데, 이 건물 역시 지하 1층부터 지

상 2층까지 전 층(연면적 350.53 장도‘에르노’매장 바로 옆 건물(청 ㎡, 106.04평)을 신세계인터내셔날 담동 79-13)을 2004년 4월 매입해 16 에 임대를 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년째 소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신세계 은 이 건물에서 이탈리아 명품 패 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딩 브랜드‘에르노’매장을 12년째 ‘분더샵’매장이 있었다. 신세계인터 운영 중이다. 내셔날도 이 건물에 전세권을 설정하 이명희 회장이 2010년 11월 200억 지 않아 임대료는 확인할 수 없다. 원에 매입한 스타빌딩(청담동 89-4) 청담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를 운 지상 1~2층(541.42㎡, 163.78평)은 스 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청담동명 타벅스커피코리아가 임차했다. 스타 품거리 대로변에는 돌체빌딩과 비슷 벅스 1000호점으로 화제를 모은‘스 한 규모의 빌딩이 모여 있는데, 대부 타벅스청담스타R점’ 이 입점해 있다. 분 명품 브랜드 매장이 전 층을 임대 스타빌딩 바로 옆 건물(청담동 89- 하는 게 특징이다. 월 임대료가 5000 20) 소유주는 이 회장의 아들 정용진 만~1억 원에 달한다” 며“이명희 회장 신세계그룹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일가가 신세계그룹으로부터 받은 임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과 대료만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 부지를 2014년 9월 210억 원에 매입 산된다” 고 설명했다. 했다. 지상 신세계그룹 지주회사 격인 신세 1층에는 이 계주식회사가 신세계건설에 시공 마트 직영 을 맡겨 2015년 3월 완공한 분더 편의점‘이 샵청담A(청담동 89), 분더샵청담 마트24 청 B(청담동 89-3)의 부지도 이명희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신세 ③ 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996년 12월에 매입한 대지(336㎡, 101.64 평)와 이명희 회장이 1997년 3월, 2008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매입 한 대지 2필지(683.4㎡, 206.73평) 에 분더샵청담A를, 정용진 부회장 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1997년 7 월 공동 명의로 매입한 대지 2필지 (985.8㎡, 298.2평)에 분더샵청담 ① 이명희 회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임대한 돌체 빌딩. ② 이명희 회장이 보유한 건물과 딸 정유경 B를 2015년 3월 신축했고, 얼마 후 총괄사장이 보유한 건물. ③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분더샵 매장이 정 총괄사장 소유 토리버치 매장 건물. ④ 비이커 매장이 입점해 있는 이건희 회장 소유 건물. 사진=유시혁·고성준 기자 건물에서 이 건물로 이전했다. 신 세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회장, 담본점’ 이 있는데, 임대료가 얼마인 정 부회장, 정 총괄사장에게 연간 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마트가 정 수억 원의 토지사용료를 납부하고 부회장과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법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원에 관련 등기를 접수하지 않았기 때 총수 일가 외에 신세계그룹이 청담 문이다. 동명품거리에 보유한 건물도 11채에 정 부회장 여동생인 정유경 총괄사 달한다. 신세계가 분더샵청담A(청담

신세계그룹 보유 건물 11채, 총수 일가도 5채 소유…이건희 회장 2곳 ‘건물주’ 세입자 역시 신세계가 들여온 명품 매장…스타벅스 1000호점은 청담동 핫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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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고려산업개발 고문이 보유한 건물. 1997년생과 2000년생이 지분을 보유한 까르띠 에 매장 건물. 배우 고소영 씨가 보유한 건물. 사진=고성준 기자

동 89), 분더샵청담 B(청담동 89-3) 등 건담동 89), 분더샵청담 B(청담동 89-3) 등 건물 2채, 신세계인터내셔날이‘아크 네스튜디오’ ,‘폰타나 밀라노’ ,‘엠프리 오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셀 린느’ ,‘사카이’ ,‘크리스찬 루부탱’등 의 매장을 운영하는 건물 8채, 신세계백 화점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임대를 줘 ‘조르지오 아르마니’매장이 있는 건물 1채 등이다. #또 다른 재벌 총수 일가는 누구? 물 2채, 신세계인터내셔날이‘아크네 스튜디오’ ,‘폰타나 밀라노’ ,‘엠프리오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셀린 느’ ,‘사카이’ ,‘크리스찬 루부탱’등의 매장을 운영하는 건물 8채, 신세계백화 점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임대를 줘‘조 르지오 아르마니’매장이 있는 건물 1채 등이다. #또 다른 재벌 총수 일가는 누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청담동명품거 리에 건물 2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오빠인 이건희 회장은 ‘토리버치’매장이 입점한 건물(청담동 79-15)을 2008년 12월 350억 원에, 이 듬해 9월‘비이커’매장이 입점한 건물 (청담동 78-6)을 640억 원에 매입한 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임대를 줬다. 이 건 물에도 전세권설정 등기가 접수되지 않 아 임대료는 파악되지 않는다.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 부인이 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 시어머니인 이행 자 고려산업개발 고문도 청담동명품거리 에 건물이 있다. 이 고문은 둘째아들 정

문선 현대비엔지스틸 부사장이 2001년 5월 매입한 토지 2필지(352.5㎡, 106.63 평)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건물(연면 적 989㎡, 299.17평)을 지어‘청담불탑 빌딩(청담동 80-7)’ 이라 이름 붙였고, 강 남구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은 2002 년 10월 이후 임대사업을 해왔다. 이 건물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고려 디자인의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보 피’매장이 있다. 고려디자인은 이 고문 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정문선 부사장은 2018년 3월 이 건물과 부지를 담보로 하나은행에서 채권최고액 96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바로 옆 건물(청담동 80-14)에는 일본 유명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1993년 론 칭한‘베이프’매장이 있다. 건물 소유주 는 이동혁 고려해운 회장 일가다. 이들은 건물 옆 부지(448.57㎡, 135.69평)도 사 들여 건물을 지어 삼성물산에 임대를 줬 다. 프라다 매장 바로 옆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건물(청담동 100-15)은 배우 고 소영 씨가 건축주로 참여한 데다 2008 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고 씨가 12년째 소유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연면 적 1472.19㎡, 445.34평)로, 프리미엄 아 울렛‘스페이스 에이치’매장이 입점해 있다. #‘미성년 건물주’도 여럿 청담동명품거리에는 미성년자 건물주 도 있다. 명품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프랑 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까르띠에’매장

100% 우리쌀로 만든 대한한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 을 지닌 ‘백화수복’은 76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이후 오 늘날까지 76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 며,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100% 국산 쌀로 만들고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 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 하고 라벨과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

건물(청담동 141-14)은 1997 또 2010년생 김 아무 년생과 2000년생이 지분을 개 씨는‘프라다’매장 보유했다. 뒤편 건물(청담동 100-27)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이 건 소유주다. 부동산등기부에 물을 단독 명의로 따르면 1981 소유하던 조 아무 년생인 또 개 씨는 2007년 4 ‘프라다’ 매장 옆 골목 안 건축상 받은 다른 김 아 월, 당시 만 10세 무개 씨가 건물 주인 배우 고소영 씨…‘까르띠에’ 2017년 6월 인 이 아무개 씨와 건물 1997·2000년생 지분 보유 눈길 사망하면서 당시 만 7세인 또 다른 이 아무개 씨 2010년생 에게 100분의 15 김 씨에게 지분씩 증여했다. 건물의 전 지분이 협의분할에 의해 상속 더 어린 건물주도 있다.‘베이프’매 됐다. 2018년 6월 서대문세무서는 김 씨 장 바로 뒤편 건물(청담동 80-12)의 지 가 5억 426만여 원의 세금을 체납하자 분을 보유한 2008년생 유 아무개 씨와 납세담보제공계약 근저당권을 설정했 2012년생 또 다른 유 아무개 씨는 2018 다. 유시혁 비즈한국 기자 년 5월 정 아무개 씨(69세)로부터 6분의 evernuri@bizhankook.com 1 지분씩 증여받았다. 당시 이들은 만 9 세, 만 5세였다.

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 지를 부각시켰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조상님 들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 으로 안성맞춤이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3가지 제품 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 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4,900원, 1ℓ 7,100원, 1.8ℓ 11,000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76년 전통의 백 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 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제품”이라 며 “가격도 5천원 대에서 1만원대까지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 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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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99757885 광복회호주지회������ 0433249567 기독교여자절제회�������96471088 대한예비역장교회�������9787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980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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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통합노인회��������94273423 한인회(시드니)������� 97988800 한인회(남부호주)������082128345 한인회(빅토리아)����� 0398666465 한인회(서부호주)����� 0893586077 한인회(캔버라)������ 0414625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7711 한호정경포럼������� 0410416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97180003 한호청소년카운셀링협회���97446422 해군충무회����������97894218 해병대전우회�������� 97595363 호남향우회�������� 0427133155 호주중국동포계������� 97871734 호주두레공동체운동�����97432662 호주해외한인무역협회����92839130 호주세계선교센타������97995222 호주코스타�������� 98685479 호주한인간호협회������ 97478130 호주한인건설협회������97170369 호주한인정보통신협회����96749963 호주한인카운셀라협회��� 99204560 호주호스피스협회(ACC)� 0430370191 황해도민회�������� 97998652 ASG호주장학재단����� 80846543 ASMNK�����������9816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322006 OKTA호주지회������� 9281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731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9748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96594374 고려문화포럼������� 0407001884 노동문제상담���������97874969 여성의공간��������� 97503011 유학생센타����������9744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1875 극단맥�����������96428612 샤인코러스������� 0410419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9787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473545 호주수필문학회��������98744430 호주한인문화재단�������9477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898190 호주한인이민변호사/법무사협회 ��������������� 97461452 Peacemakers������ 0409659242 TheWord뮤지컬단 ������97645887

한인언론 / 방송 일요신문 �������� 1300 224 121 ����������(광고) 0478 887 237 교민잡지�����������98040113 마이라이프����������97632343 시드니저널��������� 98040266 정보세상���������� 97153733 주간생활정보�������� 98585877 코비TV��������� 0450457172 크리스챤리뷰�������� 94570055 크리스천헤럴드�������97879100 한국신문���������� 97893300 한호일보����������82060921 호주국민헤럴드������� 97879400 호주나라��������� 1800082823 호주한인방송������� 92675566 KoreaTown�������� 98775200 KoreanMonthlyBusiness 0405287766 SBS라디오��������� 94381114 TOP신문����������97462200 TV코리아����������96420761

방송 시드니라디오등대���� 0450533496 웨이브TV �������� 0430469757 호주한인기독교방송�����97507222 MBC호주한인방송 ������ 96392311 SBS라디오����������94302814 TARBS코리안TV������1300782727


시드니 한인소식 시드니 한인회 소식

한인회 소식은 한인회 홈페이지 (koreanet. org.au)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 NSW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고통받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구조대들그리고 소방관들께 시드니 한인회가 나서서 모금 활 동을 시작합니다. 보내주신 성금은 모두 택스 환급신청 가능하며 저희 한인회로 보내주시 면 기부금들을 모아서 전달하겠습니다. 모금 기간 12월 16일부터 한달동안 모금합니다. 성 금을 보내주시는 구좌는 아래에 있습니다. Bendigo Bank Strathfield Branch Account Name: KSSA Account Number: 150155075 BSB: 633-000 Description: nswfire 감사합니다. 산불 성금 납부자 명단 입니다. 1. 시드니 한인회 회장단 운영위원 일동(18일 현재 1,200불 모금) 2. 서울대학교 동문회 시드니 지부 $500.00 3. 대한체육회 호주 산악회 $300.00 4. 해병대 전우회 $300.00 ● 한인회 휴무 공지 입니다. 12월23일부터 1 월12일까지 입니다. 2020년1월13일 업무 시작 합니다. 저희 한인회를 지속적으로 관심과 아 낌없는 격려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하 는 시드니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 ACC 호주기독교 대학 교수 충원 호주기독교 대학이 2020년 부터 MST 호주신 학대학을 운영하면서 교수님들을 더 충원합 니다. ACT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Faculty 로 모십니다. 좋은 사역자들을 교육하 고 파송하는 일에 함께 동참하실 교수님들을 모십니다. 상담학 전공, 구약학, 전공 신약학 전공, 교회사 전공 각 1명씩 모집합니다. 02-6255-4597, 0402 140 905 info@accu.edu.au ●MST 호주신학대학 ACC 호주기독교대학은 호주에서 가장 오 랜전통과 정통성을 자랑하는 신학대학 ACT (Australian College of Theology) 학위를 한 국어로 신학 학사와 석사등 2020년부터 5가 지 다양한 학위를 공부할 수 있게되었습니 다. 피헬프와 어스타디는 물론 가능합니다. 한국의 전통 교단들과 가장 신학적 성향이 같은 학위입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이 되는 코스이고 호주는 물론 전세계 어디에 서나 공부가 가능합니다. 시드니는 매주 클 라스가 있고 멜번과 브리즈번도 매주 클라 스를 기획중이며,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에 집중 강좌가 한 학기에 두번씩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이라 공부하기 편리 한 잇점이 있습니다. 문의 환영합니다. 02 6255 4597, 0402 140 905, info@accu. edu.au, mst.edu.au, accu.edu.au ● JTBC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크로스오버 남 성 4중창 프로젝트 '팬텀싱어' 새롭게 시작하 는 시즌3 주인공이 될 실력파 참가자를 찾고 있습니다.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케이팝, 팝, 록, 힙합, 재즈, 민요, 라틴 등등. 실력파 보컬리 스트라면 나이, 국적, 학벌 모두 상관없이 지 원가능! ※ 지원자 현황에 따라 해외 예선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 니다! * 지원 자격 성악 / 실용음악 / 뮤지컬 / 국악 / CCM 등 음악 전공자 / 성악가 / 뮤지컬배우 / 오페라 / 팝페라 가수 / KPOP 가수 / 국악인 / 재즈 가수 / 로커 등 다양한 무대에서 현재 활동 중인 보컬리스트 - 세계무대로 꿈을 품은 해외 음악 유학생 - 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 및 교포 뮤지션 -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 아티스트 와 협업을 꿈꾸는 외국 뮤지션 - 음악 콩쿠르 / 노래 대회 입상자 - 직장인 밴드 / 축가 전문 / 합창단 / 성가 대 등 활동 중인 아마추어 가수 - 한국에서 체류 중인 노래 실력이 뛰어난 외국인 -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뛰어난 노래 실 력을 가진 중·고·대학생 등 일반인 - 팔세토 고음, 멋진 중저음 등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목소리 혹은 외모와 상 반된‘반전목소리’소유자 - 프로 성악가처럼 엄청난 성량을 가진 중· 고생 시드니 내 거주중인 한인 유학생 및 졸업생

호주 일요신문

한인소식은 화요일 저녁까지 e-mail: syd@ilyo.com.au

2020년 1월 17일 등 많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ljsmirror@naver.com (이지선작가) 카톡ID ljsmirror http://tv.jtbc.joins.com/jtbc4singer3 (공식 홈페이지) ● Aged Care Service Aged Care Service 에서는 어르신들의 가정 을 방문하여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과 정서 서 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 에이지드 케어 서비스를 도와드리고 있 습니다. 문의 전화 1 800 841 777 ● NDIS 호주 장애인 지원 정책 - 문의: 에벤에젤 NDIS (NDIS 등록 단체) - 모발: 0478 831 731 / 0430 478 377 / 0411 371 756 - 이메일 ndis@ebenmission.org.au - 웹사이트 www.ebenmission.org.au - 테리피 / 사회 활동 참여 / 직업 훈련 / 생활 기술 습득 - 개인 활동 써포트 / 집안일 등 - 센터 액티비티 (주중 매일 오전 10.30 부 터 오후 6시까지) - 독립 연습과 레스파이트 (STA) / 독립 생 활 어시스트 ● 한인회관 문화센타 사용현황 (2019년 11월 현재) 월 10~ 2시

소나무회

화요댄스

통합 노인회

하모니 산수회 문화센타

모아모아 컴퓨터교실 크로마하프 11:30am 1~3시

영상강의교실 색소폰 2pm 교실

*문화센타 사용을 희망하시는 단체는 한인 회 사무실로 연락 바랍니다 문화예술단 연락처-0411 765 600 *한인회 섹서폰 교실에서는남,녀노소를 가 리지 않고 배우실 분 모십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문의: 0408 475 522 ● 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저희는 Christian Community Aid 라는 호주 NGO 단체 입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절대 비밀 원칙이 엄수 됩니다. 전화로 상 담 예약 하시면 됩니다 - 대상: 청소년(11-18세) 및 학부모 - 상담 가능 요일: 매주 화요일 - 장소: 이스트우드(‘Our Space’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1), 이스 트우드 역 5분 거리(중국 샵 많은 쪽) - 한국인 담당자: Khesis (케시스) 전화: 9874 7458

한인 여성회 한인 여성회 2018 term 4 프로그램 ● 줌바 클라스 화, 6.7 목7pm 전문강사 연숙 미 0425-322-888 ● 30/11 여성회 녀말 파티 (다민족여성 포함) 100여명 예상 ● 여성 보건무료서비스, 팹 테스트 및 성병 (비밀보장) 9462-9539 통역 제공 ●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각종 안내 및 상담 0407-434-708 ● 여성회는 성 매매 한인여성들을 위하여 특 별상담 ,본국 도움처와 연락하여 ● 안전한 귀국 도와드림니다,도움 및 상담 0407-434-708 매주 본부 정기 프로그램 1) 줌바 클라스: 매주 화, 목7pm문의 0425322-888 2) 손 뜨게질 (각종 옷,인형 만들기 등) 전 문 강사0425-885-557 3) 여성회에서JP 싸인 해드림 (반드시 본인, 예약필수) 4) 각종 세미나 및 상담 (이력서 및 인터뷰 스킬 ,안전, 가정문제,교육, 여성 건강 등) 5) 각종 집에서 지않는 물건 보내주시면 꼭 필요한사람에게 쓰여짐니다 6) 무료 유방암 검사: NSW Breast X-ray Unit 과 50세이상, 비자 관계없이 검사 도 와드림 유방암은 초기발견이 최선, 전화 132050 연 락하셔서 한국통역 찻으셔서 북킹가능함 - 장소: Corner of Balaclava &Agincourt Rd Marsfield( 여성회 줌바 클라스 장소 ) - 문의: 월-금 10-17시, 9801-5512, 0407434-708, 5pm 이후 문의 사절 - E-mail: ko_wo_asso@hotmail.com ● 여성회 시티교실 1. 주소: 826 George St Sydney ( Peace Embassy)

Sydney

Tel (02) 1300 224 121 syd@ilyo.com.au

2. 각종 상담 매주 (금) 12시 예약필수 3.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여성들 상담 4. 문의: 월-금 10-17시, 0407-434-708, 오 후 5시 이후 문의사절

카스 (CASS)한국 어르신들을 위한 다 양한 서비스 CASS로 문의 하시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정성으로 도와 드립니다. ● 한국어 웹사이트: www.koreanagedcare. org.au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 어르신들이 호주에서 누릴 수 있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 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cassagedcareforkorean ● 카페: cafe.naver.com/casskorean ● 카카오톡 아이디 : CASS_Korean (카카오 톡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 습니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 0410 340 741, 0408 623 38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 CASS에서는 한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 HCP - 홈 케어 패키지 (노인 복지 가정 방 문 종합 서비스) - 1, 2, 3, 4 단계 서비스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 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au 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 CHSP - 가사일 지원 및 사회 활동 지원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 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au를 방문하여 할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솔잎 시니어 그룹 - 장소: West Ryde Community Centre Cnr Anthony Rd and Reserve St. West Ryde - 언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프로그램: 운동, 공예, 노래, 게임, 야유회, 영화 감상, 세미나 등 맛있는 점심과 정회원에 한해 최대한 교통 편 제공 - 솔잎 정회원이 되기위해서는 MY Aged Care로부터 심사를 받으시고,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청춘 시니어 그룹 2018년 2월 5일 다시 모임이 재개 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장소: 애쉬필드 시빅 센터 ( 260 Liverpool Road Ashfield) 안에 있는 Patricia Blackman Room (Room 2) - 언제: 매주 월요일, 9시 30분 - 12시30분 - 프로그램: 9:30-9:50 모닝티, 10:00-11:15 영어 , 11:15-11:30 티타임, 11:30-12:30 영어노 래, 율동, 건강 스트레칭및 정보 세미나등 - 관심 있으신 시니어 분들께서는 누구나 참석 하실 수 있습니다. 양로원 운영 캠시 지역에 새로 지은 양로원이 2015년 2월 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승인 을 받아 동아시아 출신의 어르신 들을 위해 문화적 언어적으로 적합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설과 입소 지원 절차에 관심 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 9789 4587 (연결번호 152 or 153) CASS의 청춘 시니어 그룹에서 어르신들을 위 한 영어 강사 봉사자를 구합니다. ● 장소: 애쉬필드 시빅 센터 (260 Liverpool Road Ashfield) 안에 있는 Patricia Blackman Room (Room 2) ● 언제: 매주 월요일, 9시 30분 - 12시30분 영어 수업은 10:00 - 11:15에 합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님들께 영어 가르치기 재능 기부 하실 분 모십니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Mobile : 0410 340 74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가톨릭헬스케어, 코리안데이 센터 교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100세 프로그램 , 코리안 데이센터(행복회) 로 모십니다. 월요일 메도뱅크(Meadowbank) 수요일 이스

MELBOURNE Mob 0401 622 858 news@ilyo.com.au

트우드 (Eastwood), 금요일 혼스비(Hornsby). 오전10시- 오후 2시. 기차역과 아주 가까우 며 차량 픽업 서비스도 가능함. 프로그램은 * 낙상예방, 각종 건강 체조 * 라인댄스, 실버댄스, 매일 10분 스트레칭 * 미술 치료, 공예 * 신나는 노래 교실, 노래 방 * 인지/기억력 감퇴 예방프로그램, 실내 게임 * 이야기로 듣는 역사/문화 교실 * 전 문가 초빙 건강강좌 * 근교 소풍, 전시 관람 등 야외 활동 *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고려한 건강 한식과 모닝티 ● 자원봉사자 모집: 봉사자 교육과 취업시 추천인이 되어드림. 센터링크 봉사자 환영! 화목한 분위기에서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 시는 분은 문의바람. ● 문의 전화: 0406 384 514, 0420 308 623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스토어 안내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Christian Community Aid에서는 노인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등에 도움을 드리며 가정폭력 및 그외 일반적인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 립니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2시 ● 장소: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앞 (중국샵 많은 쪽) ● 문의: 한국인 담당자Chloe Park (클로이) 9858 3222 chloe.park@ccas.org.au 힘든시간을 보내시는분들을 위해 전기, 전 화, 수도요금을 보조해 드립니다.

그루터기 상담소 ● 무슨어려운문제, 고민이든 함께 지혜의 길을 모색합니다. 자녀교육,청소년,부부갈등, 가정폭력,우울증,이혼,스트레스,대인관계,결혼 예비,신앙문제등등 ● 경험많은 전문 상담사(비밀 절대보장) ● 전화무료상담 ● 예약문의: 0433933766, 0403399530, jungsun7@hotmail.com

에셀나무 상담실 자존감및 정체성 회복, 불안, 우울증, 분노, 각종 정신 건강 관련 문제와 장애, 중독, 아 동 청소년 문제와 관계의 어려움, 부부및 가족간 갈등 문제, 이민 생활 적응 문제등 을 공감하며 들어드리고 오랜 경험을 토대 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이며 진실된 도 우미가 되어드립니다. (비밀 보장) NDIS,일부 개인 보험 카바 및 저소득자 할인 가능. ● 대면 상담 및 전화 상담 환영, skype 상 담 가능, 청소년 신앙 멘토링, 그룹 독서 모 임, 상담사 supervision 가능 ● 문의; Hwa Sook Hwang (호주 공인 상담 사 , Member of ACA Level 3, 교육학 석사 & 기독교 상담학 석사) 0450 431 004 ● 상담실 주소; Suite 15, 35 West Parade. Eastwood (Eastwood 역 도보 3분)

KS LIFE CARE - 어르신과 장애우 교 육 및 돌봄 지원과 법률 자문 호주 정부에서는 어르신 (65세이상)과 장애 우 (65세미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 습니다. 이런 지원은 신청인의 상태에 따라 호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돌봄이나 교 육 지원의 범위가 결정됩니다. 저희 KS LIFE CARE 에 연락 주시면 지원신청과 관련된 서 류준비는 물론 그외 생활 관련 도움에 대해 서도 상담해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권리 를 위한 기본적인 법률 자문을 해 드립니다. ● KS LIFE CARE 지원내용 - 교통지원: 쇼핑, 병원 방문, 개인 용무, 가 족 방문, 친구 및 커뮤니티 행사 참석, 출퇴 근 픽업지원, 교육 참석 등 - 음식지원: 식사준비, 음식배달, 반찬준비 등 - 가사지원: 청소, 식사준비, 세탁, 다림질, 정원관리 등 - 개인위생지원: 식사, 목욕, 샤워, 배변, 미 용, 옷 갈아입기 등 - 의료지원: 투약, 치료, 피부 건강 관리, 대 소변 관리 등 - 보조의료지원: 운동, 치료 마사지, 상담, 언어 치료, 발 질병 치료, 재활 치료, 작업 치료, 물리 치료, 청각, 시각, 구강 임상 의료 서비스 등 - 교육 및 활동지원: 음악 교실, 서예 교실, 미 술 교실, 악기 연주, 요가 교실, 요리 교실 등 - 보조용품 및 집개조: 휠체어, 스쿠터, 목 발, 네발 보행기, 보행 보조기, 지팡이, 침대 레일, 집보수 및 기타 생활 용품 ● 연락처: 0420 525 992 (돌봄지원), 0410 497 979 (교육), 0450 977 191 (법률)

BRISBANE Mob 0433 992 494 sundayweekly@live.com.au

민초들 건강/운동 모임 민초들이 모여서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의 지혜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면서, 다함께 건 강사회로 지향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고 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 일시 : 12월 20일 [금] 오후 5시 - 7시 ● 장소 : Lidcombe Bowling Club (James St. 역/중앙식품 건너/추념공원 옆) ● 문의 : Moringarden [ 0426-250-607,0413671-490]

시드니 정법사 청년회 MAHAYANA 기초 불교교리 공부를 기반으로 한 매주 다 양한 커리큘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절내 카페, 비공식 문화체험 모임 (정먹사) 등의 소규모 단체들도 함께 운영하 며 친목 모임도 활성화 되어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 및 외부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불교에 관심 있는 청년 법우님들,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 ● 일시 : 매주 일요일 2:30 ● 셔틀 : 스트라스필드역 픽업존 (스트라 광 장 Kiss and Ride) 오전 10:20분, 10:40분, 오 후 2시 ● 장소 : 2 Elliott St, Belfield NSW 2191 ● 문의 : 0431 257 536

NSW주립 미술관 (한국어 해설 감상) 1. 아치볼드, 윈, 술만 공모전 2019 - The Archibald, Wynne and Sulman Prizes 아치볼드 공모전은 1921년에 시작하여 현재 까지 매년 열리는 호주에서 가장 권위있는 초상화 전시이며 호주 문화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며 여러 사람 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는 호주에서 가장 인 기있는 전시입니다. - 한국어 안내투어: 수요일 오후 1시 (2019년 5월 15일 - 9월 4일) 유료전시임으로 투어전에 티켓 구매 요망 2. 뒤샹의 본질 - The essential Duchamp 20세기 개념미술의 선구자인 현대미 술의 거장 마르셀 뒤샹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NSW주립 미술관에서 열리 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의 대부분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품입니다. - 한국어 안내 투어: 수요일 11시 (2019년 5 월 8일 - 6월 26일) 유료전시임으로 투어전에 티켓 구매 요망 자세한 입장료 문의는 아래 홈페이지 참조. 3. 미술관 소장품 정규 한국어 안내 투어 (무 료):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한국어 안내 투어는 무료로 1시간 동안 진 행되며 안내데스크 앞에서 시작함 ● Gallery hours: 매일 10am-5pm 단, 수요 일은 10pm까지 (Good Friday & Christmas day 휴관) ● Address: Art Gallery Road. The Domain 2000 ● 홈 페이지 참조: www. artgallery.nsw.gov.au

Level 6, Suite 3, Strathfield Plaza, 11 The Boulevarde, Strathfield ⭃ᆆ⳧᩾⩃བⲗབὪ☏

PERTH Tel 08 9451 8453 perthsundaynews@gmail.com

www.koreantoday.com.au ■발행인 Publisher 최성환 Victor Choi ■기자 Journalist (Photographer) 이상윤 S. Andrew Lee

■사장/편집국장 권상진 Jin Kwoun ■편집/광고 디자이너 Graphic Designer 한나 Hanna

■부사장/취재부장 박상희 Stephanie Park ■광고문의 ads@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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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stville / Castle Hill / Wentworthville / New Town / Gladesville / Colyton / Mosman / Top Ryde / Carnes Hill Strathfield / Katoomba / Hornsby / Burwood / Eastwood / Orange / Rosebery / Warwick Farm / Top Ryde / Colyton Leichhardt / Strathfield / Rosebery / Bankstown / Menai / Penrith / Kingsford

VIC

South Morang / Malvern / Ascot Vale / Cheltenham / Berwick / Marriott Waters / Collingwood /Seaford / Sunshine Fawkner / Brighton / Delacombe / Frankston / Borwood Brickworks / Bundoora / Ascot Vale / Brighton / Malvern

Adelaide

Gepps Cross / Marion Dan / Norwood / Noarlunga

QLD

Sunnybank / Woolloongabba / Burleigh Waters / Toowoomba / Kirwan / Oxley Dan / Chermside / The Gap / Oxley Burleigh / Smithfiled(Cairns) / Mango Hill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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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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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ia

New Town

NSW

Rydalmere / Haymarket / Roselands / Parramatta / Macquarie Park / Newington / Carlingford / Canterbury / Eastwood West Ryde / North ryde

VIC

Box Hill / The Pines

SA

Mawson Lakes

QLD

Inala / Indooroopilly / Sunnybank / Garden City / Cairns CBD(Cairns)

ACT

Dickson / Canberra City / Gungah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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